2020년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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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28호 2020년 7월 8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BC 주말 3일간 코로나19 사망자 6명 발생해 6일 온타리오주 사망자 한 명도 나오지 않아 주말 많은 주 발표없어, 월요일 확진자 급증 6월 초 들어 전달에 비해 확진자나 사망 자가 급격하게 줄어들었으나, 7월 초에는 6월 말과 크게 달라지지 않아았다. BC주는 지난 금요일 이후 코로나19 관 련 일일 브리핑이 없었는데 월요일 발표 를 하자 확진자는 3일간 31명이 늘었고, 사망자는 무려 6명이나 나왔다. 5월말부터 대부분 사망자가 0명이거나 1명이 나오던 것에 비해 이번 6명의 새 사 망자가 나온 것은 이례적이다. 하루에 2 명씩 3일 연속 사망자가 나왔다는 계산 이기 때문이다. 지난 5일 새 확진자 수도 일일 15명은 지난 1일에 이어 이번 달 들어 일주일만 에 2번 발생했는데, 이는 6월 달에도 5번 만 15명을 초과한 것과 비교해 상황이 나 아지지 않아 보인다. BC주의 상황이 6월에 비해 나아진 점 이 보이지 않지만 온타리오주는 모처럼 사망자가 나오지 않은 날을 맞이하기도 했다. 주말에도 코로나19 업데이트를 한 온타리오주에서 6일 사망자가 없다고 발 표했다. 7일 다시 2명의 사망자가 나왔지 만, 온타리오주가 4월 들어 코로나19대유 행이 심화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그러 나 일일 확진자 수는 6월 말에 비해 크게 나아지지는 않았다. 퀘벡주는 전국에서 가장 코로나19 확진 자 수와 사망자 수가 많이 나오던 때와는 다르게 일일 확진자 수도 사망자 수도 크 게 줄었지만 여전히 안정화 됐다고 할 수 없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알버타주는 6일 3일간 확진자 수를 발 표하면서 130명의 새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는 하루 30명대에서 90명 대를 오르락 내리락하는 범위 내에 있었다고 볼 수 있 다. 하지만 사망자는 가끔 1명씩 나오는 수준이어서 오히려 이번 주말의 BC주보 다 안정적인 모습이다. 6일 기준으로 전국의 확진자 누계는 10 만 5934명에 사망자는 총 8693명이었다.

7일 오전 온타리오주와 퀘벡주가 발표 를 한 가운데 통계는 확진자가 10만 6106 명에 사망자가 8708명이 됐다. 7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세계의 코로나 19 확진자 누계는 1184만 7313명이다. 하 루 사이에 11만 4732명이 새로 확진자로 나오면서 봉쇄정책 완화가 무색하게 만들 었다. 미국에서는 일일 새 확진자가 2만 2366명이나 나오며 총 306만 2558명이 됐 다. 브라질도 1만 7468명이 추가돼 총 164 만 3539명이 됐다. 이어 인도, 러시아, 페 루, 칠레, 스페인, 영국, 멕시코, 이란 순이 었다. 즉 미국과 그 아래 중남미가 단시간 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국가 10위 중 절반이 5개가 됐다. 세계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54만 3596명이었다. 이중 13만 3475명이 미국 에서 나왔고, 브라질이 6만 6093명, 영국 이 4만 4391명 순이었다. 이어 이탈리아, 멕시코, 프랑스, 스페인, 인도, 이란, 페루 가 10위권 안에 들었다. 세계의 코로나19 유행 양상은 크게 3가 지로 나뉘어 보인다. 우선 초기에 대유행이 왔다가 다시 대 유행의 조심이 보이는 나라로 중국과 한 국 등이다. 2번째는 초기에 한 번 유행이 와서 그 냥 지속되고 있는 나라다. 바로 미국이나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이다. 마지막으로 늦게 대유행이 시작해 초 기 발생 국가보다 빠른 속도로 늘어나 는 국가들로, 브라질, 멕시코, 인도, 페 루 등이다. 따라서 세계 어느 한 나라만 코로나19 완화정책을 취할 수 없고, 또 국제간 이 동을 자유롭게 할 수도 없는 상황이 지속 될 수 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백신 개발로 완전히 퇴치를 하거나, 감기나 독감처럼 생활 속에 더불 어 살아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

민주평통 밴쿠버 지회 위원 위촉장 전수식 정병원 총영사는 지난 3일(금) 오후 4시에 총영사관에서 조철현 위원, 김란희 위원, 김우수 위원 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수하였다. 위촉장 전수식 개최 이후 정 총영사는 전수식에 참석한 정기봉 밴쿠버 민주평통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간 담회 시간을 가졌다. (사진 출처=주밴쿠버 총영사관)

밴쿠버 중앙일보

캐나다인 68.2% 적극적 코로나19백신 접종 희망 접종 거부자는 12%에 불과 정부들 대한 신뢰도 중요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완전하게 경제 활동과 사회적 활동을 재개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중요한 해결책으로 꼽히 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인들 대다수가 접종을 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7일 발표한 백식접 종 의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8.2% 가 백신이 개발되면 접종을 적극 적 으로 하겠다고 대답했다. 다소 그렇다 가 15.2%로 접종을 시사한 총 인원은 83.4%나 됐다. 반면 다소 아니다와 절대로 아니다 가 4.1%와 7.9%로 합쳐서 12%에 불 과했다. 잘 모르겠다는 대답도 4.6% 로 극히 적었다. 하지만 최근 설문조사기관이 Leger

와 캐나다학회회(Association for Canadian Studies, ACS)가 최근에 발표한 결과에서 코로나19 백신 의무 화에 대해서는 40%만이 찬성을 했다. 백신을 맞을 의향에 대한 조사에서

각 단위나 관련 정부에 대한 신뢰도 와 백신 접종 의향이 서로 상관관계 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연방정부가 코로나 19 재출발 정책에 대해 좋은 결정이냐 는 이전 설문조사에서 신뢰도가 낮다 고 대답한 비율은 38.5%, 높다는 비 율은 6.15%였다. 이들이 이번에 백신 접종 의향에 대 해 신뢰도가 낮은 응답자는 접종 의향 이 53.8%, 그리고 신뢰도가 높은 사람 은 77.3%로 비교가 됐다. 주정부에 대 한 신뢰도는 낮은 응답자가 44.2%, 신 뢰도를 높게 대답한 응답자가 55.8% 였는데 이들이 각각 백신을 맞게다고 대답한 비율이 64.8%와 71%였다. 즉 정부에 대해 신뢰도 낮으면 상대 적으로 백신을 맞겠다는 응답율이 낮 고, 신뢰하면 높았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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