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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41호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알래스카 저주에 빠진 캐나다 서부 주들
7월 코로나19 감염 한국발 비행기 2편 밴쿠버 도착
AB주 일일 확진자·사망자 온주·QC주 앞서 BC주 20일부터 확진자 수 20명 계속 초과 캐나다 록키의 중심지로 여름 휴가철 가 장 많은 미국 외지인이 방문하던 알버타 주가 이제 미국인들이 가져온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듯 하다. 30일 코로나19 업데이트에서 알버타주 는 일일 확진자가 113명에 사망자도 5명 이 나오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일일 확 진자와 사망자 수를 기록했다. 온타리오주는 일일 확진자가 89명, 사 망자가 3명이었으며, 퀘벡주도 58명에 3명 으로 알버타주보다 적은 수를 기록했다. 알버타주는 7월 중순부터 꾸준하게 일 일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서며 오히려 점차 감소세를 보이는 온타리오주나 퀘벡 주와 반대 방향으로 가기 시작했다. 사망 자 수도 꾸준하게 나오면서 온타리오주나 퀘벡주보다 더 많게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마침내 30일 일일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이 나온 주의 오명을 안게 됐다. 미국과 육로국경 통과가 제한된 가운 데, 미국인들이 알래스카로 간다는 이유 를 달고 캐나다 국경을 넘은 후 격리법 위반을 하고 캐나다의 공원이나 휴양지 등에서 놀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자주 발 생했다. 이처럼 미국의 무분별한 행동에 연방정부도 국경 통과자들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미국 눈치를 보면서 완전 국경 봉쇄를 하지 못 하고 있어 실효성은 한계가 보이고 있다. 이러는 사이 알버타주 이외에 사스카 추언주와 마니토바주 그리고 BC주까지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스카추언주는 6월 한 달간 2명의 사 망자가 나왔었는데, 7월 들어 5명이나 나 왔다. 확진자 수는 139명이었지만, 7월 들 어 521명이나 나왔다. 마니토바주도 6월 30명의 확진자에 사 망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는데, 7월 들 어 84명에 1명의 사망자가 추가 됐다. BC주는 30일 일일 확진자가 29명이 나
오면서 누계 확진자가 3591명을 기록했 다. 다행히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194명 을 유지했다. BC주는 6월에 일일 확진자 수가 10명 대에 머물렀지만 7월 초순을 지나면서 20 명대를 넘어 30명 대를 넘나 들고 있다. 이러는 가운데 미국은 일일 확진자 수 가 5만명에서 6만 명을 넘나들며 최고치 를 경신하고 있다. 특히 5월과 6월까지 는 뉴욕주를 중심으로 동부에서 확진자 가 많이 나왔지만 이제 캘리포니아주의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나캐나다와 마찬 가리조 동부에서 서부로 코로나19 대유 행의 축이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일일 사망자 수도 꾸준하게 1000 명을 넘기고 있다. 또 다른 코로나19 대유행의 문제점은 코로나19 초기 확진자가 많지 않았던 중 남미의 확산세가 그 어느 나라보다 더 빨 라 지고 있다는 점이다. 브라질은 미국과 같은 수준의 일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 며 멕시코, 페루, 칠레 등도 빠르게 증가 하고 있다. 중국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인도도 일 일 확진자 수가 5만 명을 넘기며 미국, 브 라질에 이어 3번째로 많은 누계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총 사망자 수에서도 미국, 브라질 등 이 1, 2위를 기록한 가운데, 멕시코가 영 국 다음으로 많고, 이어 인도 순이었다. 코로나19가 한풀 꺾이며 사회봉쇄를 완 화를 하면서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데, 반면 집단면역을 실험했던 스웨덴은 상대적으로 확산 조짐이 보이지 않고 면 역자 수도 상대적으로 높아, 결국 백신보 다 집단면역을 선택해야 하는 가에 대한 이론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BC주 공중보건책임자인 닥터 보 니 헨리는 8월 연휴를 앞두고 가능한 이 동을 자제해 코로나19 확산을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표영태 기자
밴쿠버 국제공항 페이스북 사진
7월 8일 에어캐나다 0064편 입국자 30일부터 출발 승객 승무원 체온측정 7월에만 한국에서 출발해 밴쿠버로 들어 온 국제 항공편 중 2대에 코로나19 확진 자가 탑승했다. BC질병관리본부(BC Centre for Disease Control, BCCDC)가 발표한 국제항 공편 탑승자 코로나19 감염 자료에서 지
난 8일 서울에서 출발해 밴쿠버로 온 에 어캐나다 0064편 승객 중 코로나19 확진 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해당 확진자에 의한 감염 위험 좌석은 26열에서 32열에 탑승했던 승객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도 인천에서 밴
쿠버로 온 대한항공 071편에서도 확진자 가 나왔었다. 이처럼 7월에 캐나다로 들어온 국제항 공편 중 2개의 한국 출발 편 항공기에서 확진자가 나옴으로써 한인사회의 감염 위 험성도 높아졌다. 이외에 7월에 감염자가 나온 총 16편의 국제 항공편 중 미국 출 발 항공편이 6개로 가장 많았고, 멕시코 시티가 5편, 런던이 1편이었으며, 밴쿠버 에서 시애틀과 홍콩으로 출발한 2편의 항 공편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그런데 전국적으로 15일 이후 들어온 국제 항공편 중에 전일본공수 NH116편 이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밴쿠버로 15일 들어온 것으로 나와 있어, BC 질병관리 본부가 이를 누락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30일부터 연방 교통부의 지침에 따라 밴쿠버 국제공항에서는 모든 출발 승객과 승무원들이 체온 측정을 필수적 으로 받아야 한다. 표영태 기자
국제질서 깨는 미국인 BC주 육로통과 엄격 관리 알래스카행 육로통과 강력 감시책 위반시 100만 달러벌금, 3년 징역 기후변화 위반 등 세계의 공동질서를 가 장 많이 위반하고 있는 미국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 알래스카를 간다며 캐나 다 통과 준수사항을 위반하는 일이 빈번 해지며 BC주 등 서부 4개 주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캐나다 정부가 강력조치 에 나섰다. 캐나다국경서비스국(Canada Border Services Agency. CBSA) 31일부터 비 필수적인 미국인이 육로를 통해 알래스 카로 가기 위해 입국하는 경우 추가적인 조건과 함께 강력처벌을 한다고 30일 발 표했다. 우선 캐나다 본토에서 알래스카로 가기 위한 비필수 육로 입국자는 BC주의 경우 아보츠포드-헌팅톤, 킹스게이트, 그리고 오소유스 등 3개 국경 심사대만을 이용 해 통과해야 한다. 이렇게 통과한 차량은 절대로 국립공
원이나 휴양시설, 관광지를 들리지 않고 최단 거리 알래스카로 빠져나가야 한다. CBSA는 이런 차량을 좀 더 확실하게 구분하기 위해 캐나다에서 이동하는 동 안 사이드미러(rear view mirror)에 표식 (hang tag)을 반드시 부착하도록 조치를 강화했다. 이 조치는 알래스카에서 캐나 다를 경유해 미국으로 가는 경우도 동일 하게 적용된다. 기본적으로 캐나다를 경유하는 육로 통 과자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가 능한 항상 차에 머물러 있어야 하며, 불필 요하게 정차하지 말아야 한다. 주유도 주 유기에서 직접하고, 음식을 살 때도 드라 이브 스루를 이용하며, 가능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만약 휴게소를 이용할 경우 위 생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만약 국경통과자가 격리법(Quarantine Act) 위반 시 75만 달러의 벌금과 또는 6 개월의 징역형에 처해 질 수 있다. 만약 남에게 심각한 위해나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는 100만 달러의 벌금과 또는 3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CBSA는 미국과의 미 필수적인 육로 통행이 8월 21일까지 금지되어 있기 때문 에 이번 8월 초 연휴에 불필요하게 미국 국경을 넘는 계획을 세우지 말도록 경고 했다. 반대로 미국인도 캐나다의 별장을 방문하거나, 관광이나 등산, 보트를 통한 국경 통과, 사냥이나 낚시, 친지 방문, 축 하 파티 참석 등이 전면 금지된다는 점 도 강조했다. 한편 BC주 RCMP의 대변인 제냘 쇼 이헤트(Janelle Shoihet) 경사는 격리법 58조 위반으로 6명의 위반자를 단속해 1,000달러의 벌금을 물렸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에서 입국한 한인은 14일 자 가 격리 기간 중 당국으로부터 전화가 와 격리를 잘 이행하고 있는지 질문을 받았 다. 그렇다고 대답을 하자 갑자기 집 앞으 로 나오라는 지시를 받았고, 실제로 단속 공무원이 집 앞에서 전화를 걸며 자가 격 리 중인지 직접 확인까지 했다. 표영태기자
A2 오피니언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사 설 준비없이 밀어붙인 임대차 3법에 국민은 고통스럽다 세입자 보호를 명분으로 청와대와 여당이 밀어붙인 ‘임대차 3
세 신고 관리를 위한 시스템이 없어 구축 후 내년 6월에나 신고
법’(전·월세 신고제, 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 청구권) 중 상한
제의 시행이 가능하다. 상한제와 갱신 청구권은 당장 오늘부터
제와 갱신 청구권이 국회를 통과했다. 전세시장은 대혼란이다.
시행인데 투명한 거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내년 6월 이전
세금은 크게 늘었는데 법 통과로 전세보증금은 그만큼 올리지
까지는 집주인과 세입자 간의 다툼이 더욱 많아질 수밖에 없다.
못하고, 세입자 요구대로 4년(2년+2년) 동안 전세를 주면 오히
가격 왜곡은 더 큰 문제다. 전세 매물이 품귀를 빚는 와중에
려 손해인 경우가 많아 집주인들이 속속 전세를 거둬들이는 탓
정확한 데이터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 보니 기존 세입자가 아니
이다. 대전(대치동 전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세 수요가
라 새로운 세입자와 계약할 땐 주변 시세보다 훨씬 높은 가격
몰리는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현재 전세 물건이 씨가 말랐
으로 내놓아 결과적으로 전·월세값이 급등할 우려가 크다. 이
다. 그나마 매물로 나온 전세는 하루이틀 새 1억~2억원씩 값이
러니 이미 전·월세를 살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임대차 3법은
뛰어 세입자들은 이래저래 집 구하
세입자를 보호하는 게 아니라 오
기가 더 어려워졌다. 국내 임대차
정부 준비 부족, 신고제 내년 6월에나 시행
히려 거리로 내쫓는 법이라는 소
시장의 62%에 달하는 높은 전세
집주인·세입자 갈등에다 가격 왜곡 불 보듯
리가 나오는 것이다.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의존도 덕분에 상당수 세입자는 지 금까지 값비싼 월세를 내지 않고도 비교적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사정이 이런데도 민주당은 무책 임한 발언만 늘어놓고 있다. 20대 국회 민주당 국토위 간사를
Seoul Los Angeles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임대차 3법 시행으로 전세가 귀해져 주
지낸 이원욱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31년 전 1년에서 2년
Vancouver Toronto
거비용이 껑충 뛸 판이다.
으로 임대차 기간을 연장했을 때 15~20% 임대료가 오른 것처
법 시행 전후로 이미 벌어졌거나 예상되는 이런 부작용과 별
럼 이번에도 일시적인 인상 효과는 있을 것” “월세 전환은 이
개로 정부가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졸속 입법을 한 탓에 빚어질
미 지속돼 온 현상”이라며 세입자가 짊어져야 할 주거비용 급
혼선은 또 다른 문제를 예고하고 있다. 상한제와 계약갱신 청구
등을 대수롭지 않은 듯 발언했다. 당장 살 집을 못 구해 발만
권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전·월세 신고제가 필수다. 전셋값과 임
동동 구르는 세입자에게 고통을 떠넘기려고 민주당은 위헌적
차 기간 등 데이터가 있어야 이를 토대로 가격 급등 등을 막아
인 소급 입법 무리수까지 둔 것인가. 시장에 무지한 거대 여당
세입자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재 국토부엔 전·월
의원들이 청와대의 청부 입법에 나선 사이 이렇게 국민만 고
New York Chicago Washington DC San Francisco Seattle
Montgomery Atlanta Texas San Diego
검찰의 뇌물 수사 원천봉쇄한 권력기관 개혁안 어제 당·정·청이 발표한 ‘권력기관 개혁 협의안’은 검찰이 사실상 뇌
검찰 수사 대상을 뇌물 금액 3000만원 이상으로 한정하는 것도 비
물 등 공직자 비리 수사를 못하도록 하겠다는 내용이다. 검찰이 고
상식적이다. 수사 개시 단계에 뇌물 액수를 가늠하기 어렵다. 얼마
위 공직자는 물론이고 일반 공무원의 비리도 손대지 못하게 하려는
전 집행유예로 풀려난 유재수 전 금융위 국장도 여러 차례 받은 금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품이 모여 4000만원 넘는 뇌물 혐의로 확정됐다. 3000만원 기준이
개혁안은 검찰의 직접 수사 대상을 공직자 범죄와 부패·경제·선거·
생기면 수사 대상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없어 사실상 수사가 위축될
방위사업·대형참사 등 6가지 범죄로 한정하기로 했다. 이미 올 초 개
수밖에 없다. 공무원들이 흔히 저지르는 뇌물 유형이 기업인으로부
정된 검찰청법에도 같은 내용이 명시됐다. 그런데 당·정·청은 범죄
터 신용카드를 받아 사적으로 쓰거나, 소위 떡값 형태의 용돈을 받
유형을 넘어 수사 대상도 제한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공무원 범
아 쓰는 것인데 이런 범죄를 사실상 수사하지 말라는 의미가 된다.
죄의 경우 4급 이상만 검찰이 수사하고
수사 대상과 범위를 한정하는 것
나머지는 경찰에 맡기는 식이다. 이미 3
3급 이상은 공수처가, 검찰은 4급만
은 검찰청법과 충돌한다. 그런데 하
급 이상 공무원의 공무상 범죄는 신설
금액으로 수사대상 한정도 비상식적
위 법령인 법무부령을 통해 강행하
되는 공수처가 맡게 돼 있다. 결국 한
겠다는 당·정·청의 발상이 놀라울 따
부서에서 여러 명이 뇌물을 받아도 국장급 이상은 공수처가, 사무
름이다. 검찰로부터 수사를 넘겨받게 될 경찰의 국가수사본부 신설
관 이하는 경찰이, 4급인 신참 과장과 서기관만 검찰이 나눠서 하
법안은 20대 국회에서 발의됐지만, 통과가 안 돼 자동 폐기됐다. 이
는 희한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많은 공직자 비리 수사가 하급
런 상황에서 법무부령부터 덜컥 고치면 부패와 공직자 범죄 수사
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단서를 잡아 상부로 확대하는 현실도 외
에 큰 구멍이 뚫릴 수밖에 없다.
면한 방안이다.
그동안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한 검찰이 저지른 전횡으로 인한
또 국회의원의 경우 공수처의 수사 대상이지만, 의원실 관계자 중
폐해가 막대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그래서 검찰도 직접 수사
밴쿠버 날씨 오늘(금)
에는 4급 보좌관 2명만 검찰의 수사 대상이고 나머지는 수사 대상
를 줄이고 적절히 경찰에 넘기는 것에 동의했다. 하지만 범죄 유형
27° /14°
에서 벗어나게 된다. 적어도 국회의원에 대해선 검찰이 수사의 실마
이 아니라 대상자의 직급과 범죄 금액으로 수사 주체를 구분하는
리도 찾을 수 없게 되는 셈이다.
것은 비효율만 초래할 뿐이다.
구름 조금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26° /14°
26° /15°
25° / 14°
종합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술 권하는 도시-밴쿠버 27일 22개 공원 음주 허용 시범 실시 30일 4개 공공플라자 음주 시범 운영 밴쿠버시가 당초 10개 공원에서 음주 를 허용하려던 계획을 확대해 22개 공 원에서 음주를 허용하고, 밴쿠버아트 갤러리 광장 등에서도 음주를 허용 하 기로 결정했다. 밴쿠버시의회는 8월 10일부터 10월 중순까지 4개 공공 플라자에서 임시 로 음주를 허용하는 프로그램을 통과 시켰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에 허용이 되는 공공 플라자는 밴쿠버아트 갤러리 북쪽 플라자로 자 정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이외에 오 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혼비스트리 트와 웨스트헤이스팅이 만나는 Lot19, 뷰트-랍슨 플라자, 그리고 17번과 캠 비 임시 팝업 플라자(17th and Cambie Temporary Pop-up Plaza) 등 이다.
시범 음주 허용 플라자에서는 시직 원들이 밴쿠버 경찰의 도움을 받아 음 주 가능 연령 신원 파악에서 위험 요 소 제거 등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밴쿠버공원 위원회(Vancouver Park Board)는 지난 27일 22 개의 공원 등에서 임시로 음주를 허 용하는 안을 통과시켰다고 발표했다. 당초 최초 안건이 상정되었던 6일에 는 10개 공원이었으나 표결이 연기되 고 최종적으로 22개로 늘어났다. 표영태 기자
전국 노동자 평균 주급 여전히 상승세 5월 평균 주급 1139.23달러 전년 동기 대비 10.4% 상승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일자리를 감소했지 만 일자리를 유지한 노동자의 평균주급 은 작년에 비해 크게 상승하는 모양을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5월 노동자 평균주급 자료에 따르면 작년 5월보다 10.4% 오른 1139.23달러를 기록했다. 2월
이후 3개월 연속 주급이 하락하며 12.5% 가 떨어졌다가 이번에 2%가 상승을 했다. BC주는 1123.79달러로 작년 5월보다 122.29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큰 주급 상 승을 기록했다. 전달대비해서도 BC주는 1.6%, 즉 17.25달러 주급이 늘어났지만 10 개 주 중 5번째 상승액수를 기록했다. 주급은 올랐지만 전체 노동시간은 계 속 감소를 해 5월은 전달에 비해서는 2%, 그리고 2월 이후 16.9%가 하락했다. 그래
도 5월에 전달에 비해서는 0.4시간 늘어 주 고용 노동자들의 평균 주 근로시간은 34.1시간이었다. 업종별 고용에서 가장 낮은 임금을 받 는 숙박요식업이 가장 크게 감소를 해 5 월에만 16.9%인 11만 6500명이 줄었다. 이는 2월 이후 업종 전체 노동자의 절 반 이상인 57.4%, 즉 77만 400명이 일자 리를 잃었다.
A3
뉴비스타재단 “한인사회 기부에 감사” 화성시 마스크 2000장 전달 9월 12일 한인 요양원 개원 한인 시니어 아파트로 더 잘 알려진 뉴비 스타 공립요양원의 한인사회 기부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지난 24일 버나비의 뉴비스타 요양 원 앞에서는 화성시에서 보내 준 마스 크 2000장을 뉴비스타 요양원에 전달하 는 작은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는 뉴비스타의 이사인 장민우 씨가 버나비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화성시 로부터 받은 마스크를 지역 사회에 기부 전달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현장에는 뉴비스타의 또 다른 한인 이사 인 오유순 이사를 비롯해 대린 프로제 뉴 비스타 CEO, 피터 줄리앙 연방하원의원, 앤 캥 주의원 등이 참석했다. 뉴비스타의 클리닉칼 매니저인 톤 비 간호사(RN)은 "실제로 요양원 입주 노인
은 외출하지 않지만 개인 보호장비(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PPE)는 감 염 예방을 위해 직원들에게 필수적"이라 며,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 BC주에서 최초로 마스크를 직원들이 착용하며 전 염 예방에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해당 지역을 선거구로 두고 있는 줄 리앙 하원의원과 캥 주의원도 한인사회 의 적극적인 기부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 달했다. 전달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9월 12일 개 관 예정인 뉴비스타 요양원 새 건물로 이 동을 해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기부로 2층 전체를 한인 노인들을 위해 배정한 것에 대해 설명을 듣기도 했다. 뉴비스타에 최초의 BC주 공립요양원 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 궁화재단의 이사장이기도 한 오유순 이 사가 100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실현됐다. 표영태 기자
표영태 기자
BC주 정부 2040년까지 100% 전기차 판매 구체화 자동차 생산기업 점차 전기차 생산 확대 규정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포함 3000달러 구매 보조 기후변화로 각종 자연재해와 전염병이 창 궐하는 가운데, BC주 정부가 추진하는 100% 전기차 계획이 본격화됐다. BC주정부는 2040년까지 100% 전기차 만을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정하기 위한 구체적인 규정을 마련한다고 30일 발표 했다. 2019년에 통과된 제로 공해 배출 자 동차 법(Zero-Emission Vehicles (ZEV) Act)이 통과에 따라 마련되는 시행령에 따라 2040년부터는 기존의 화석연료를 이 용한 자동차는 더 이상 판매할 수 없 게 된다. 브루스 랠스톤 에너지 광산 석유자원 부 장관은 "주민은 전기자동차를 열망하 고 있고, 화석연료에 의한 공기 오염을 줄 이고 싶어 하지만 가격이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점차적으로 전기 자동차로 20년 조금 못 남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라고 말했다. 제로 공해 배출 자동차 법은 자동차 제조회사가 새 자동차 생산에 연간 10% 씩 전기차 비중을 2025년까지 확대하 고, 2030년에는 30%, 그리고 2040년에는 100%로 늘려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2019년도에 BC주에서 팔린 일반 자동 차의 9%가 전기자동차였다. 올 상반기 중 에는 전기자동차 판매가 최대를 기록했 으며, 주 정부는 2,000만 달러의 판매 시 점 리베이트를 전기자동차 구입비로 지원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BC주에서 전 기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대당 3,000달러 까지 리베이트를 받아 구입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에는 전기충전식 자동차 이
외에 수소연료전지(hydrogen fuel-cell) 자동차도 포함된다. 현재 전기자동차만 판매할 수 있도록 법제화한 주는 북미에서 BC주와 퀘벡주 그리고 캘리포니아와 9개의 미국 주들인 데, 그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빠르게 전기자동차로 이행을 하는 가운데, 만약 이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자동차 회사들은 막대한 법칙금을 내 거나 자동차 판매가 아예 금지가 되기 때문에 전기차 생산을 늘리기 위한 조치 를 취하고 있다. 한국도 자동차 생산 주요 국가 중 하나 였으나 향후 전기차나 수소연료전지 자동 차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에 뒤처지면 한 국의 주력 산업의 한 축도 무너질 수 있 는 상황이다. 또 향후 자동차 구매에 있어 중고차 가격을 감안 했을 때 전기차와 기 존 화석연료 자동차 구매에 대해서도 신 중히 고려해야 할 때가 됐다. 표영태 기자
지난 24일 뉴비스타 요양원에서 있었던 화성시 기부 마스크 전달식 모습
(표영태 기자)
코로나19 대유행 속 주택가격 지수 상승 6대도시 작년 2분기대비 5.9포인트↑ 밴쿠버, 0.9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쳐 코로나19대유행으로 경제는 크게 위축이 됐지만 올 상반기 주택가격 지수는 작년 동기 대비 높아졌다. 연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분기별 주 택가격 지수(Residential property price index, 2017년을 100으로 기준)에서 6대 도시는 작년 2분기 104에서 올 2분기에 109.9로 5.9포인트가 상승했다. 1분기에도 107.5로 작년 1분기의 103.1보다 4.4포인 트 상승했다. 밴쿠버는 작년 1분기에 104.3, 2분기에 103.7에서 올해 1분기와 2분기 104.6으로
0.3포인트와 0.9포인트 상승을 했다. 6대 도시의 일반 주택은 아파트에 비 해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6 대 도시의 일반주택가격지수는 작년 2분 기 104에서 올 2분기에 105.4로 4.1포인트 가 상승했다. 1분기에도 103.5로 작년 1분 기의 100.4보다 3.1포인트 상승했다. 아파 트는 6대 도시 지수가 작년 2분기 111.6 에서 올해 122로 10.4포인트가 상승했다. 밴쿠버의 기존 일반주택은 0.8포인트 상승한 101.5를, 새 일반주택은 작년 2분 기보다 1포인트 하락한 101.7을, 기존 아 파트는 2포인트가 상승한 113.4를, 새 아 파트는 4.9포인트가 상승한 112.2를 각각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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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31일 금요일
밴쿠버 종합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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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 공연예술 봉사단 창단식 25일 온라인으로 진행 온라인 노래 경연대회 시상식과 차세대 예술제도 함께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 회장 이원배)가 주관한 온라 인 노래 경연대회의 시상식과 차세대 예술제, 그리고 늘푸른 공연예술 봉사단 창단식이 7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 상자 및 축하객 등 30여명이 참 여한 가운데 Zoom 화상행사 로 진행되었다. 이원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 해 “COVID-19의 확산으로 대 외활동도 제한되고 경제상황도 어려워지는 이 시기를 슬기롭 게 극복하기 위해 기획된 노래 경연대회와 차세대 예술제에 참가하여 평소 갈고 닦은 공연 예술의 재능을 교민사회에 선
보이게 된 참가자들을 자랑스 럽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공연 예술(악기연주, 노래, 무용 등) 에 재능을 가진 교민들을 발굴 하여 교민사회뿐 아니라 캐나 다 주류사회에서도 공연행사를 통해 한인 공연문화예술에 기 여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원 주밴쿠버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많은 교민들이 공연예술을 통해 공감하고 하 나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특히 늘푸른 공연예술 봉사단 창단에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참 여함으로써 앞으로 문화활동 을 통한 한인사회의 화합과 소 통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
다”고 말했다. 넬리 신 연방 하원의원은 축 사를 통해 “노래와 악기연주 등 공연예술은 삶을 풍부하게 해 줄 뿐 아니라 한인사회가 함께 하는 좋은 계기가 되며, 출연자들이 갈고 닦은 예술적 재능은 세상을 빛나게 하고, 희 망을 주고, 삶을 아름답게 하 는 선물이기 때문에 출연자들 이 더욱 정진, 발전하시기를 바 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노래 경연대회는 예 선과 본선을 거쳐 10명의 수상 자가 선발되었다. 상금 1000달 러의 포상되는 대상에는 한국 전통가요 부문의 정경화씨가, 각 300달러가 포상되는 금상 에는 가곡부문의 이필은와 팝 송부문 박대운씨, 각 200달러 가 포상되는 은상에는 한국전 통가요 부문 김규식씨, 박종옥 씨, 팝송부문 전서연 양, 그리 고 각 100달러가 포상되는 동 상에는 한국전통가요부문 나영 표씨, 최라나씨, 팝송부문 이신 비, 최미리 양이 수상을 했다. 차세대 예술제는 악기연주 난타에 이신비, 이신아 양, 클
라리넷 김서현 양, 바이올린 이 예원 양, 피아노에 우수현씨, 첼로에 이원명군이 각각 참여 했다. 한편 노래부문은 팝송 전 하율 군, 전서연 양, 임소연 씨, 가곡부문은 김성은 씨, 가요부 문은 송익수씨가 참여하여 재 능을 뽐내었다. 이 두 행사에는 아마추어에 서 전공자까지 다양한 수준의 재능을 보유한 11세부터 81세 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참여 하였고, 모두 향후 자신의 재능 으로 교민사회나 캐나다 주류 사회에 봉사하고자 하는 의지 를 보였다. 이어 양 행사에 참여한 공 연예술인들을 중심으로 '늘푸 른 공연예술봉사단'이 창단되 었다. 이 회장은 COVID-19의 위험이 제거되고 예전처럼 보 통의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면 양로원, 병원, 지역 커뮤니 티를 방문 위문행사도 하고, 나 아가 정기 공연도 기획 예정이 라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온라인 한인 차세대 대학, 일반 교민 청강 허용 재외동포재단과 주 밴쿠버 총 영사관 등 후원으로 캐나다 한 인 늘푸른 장년회에서 주관하 는 '온라인 한인 차세대 대학' 과정에 일반 교민들도 청강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캐나다 지 역뿐 아니라 전 세계 한인들도 청강이 가능하다. 8월 8일(토)부터 8월 29일까 지 7회에 걸쳐 진행되는 동 과 정은 한인 차세대들이 ‘한국과 캐나다의 정치, 문화, 사회, 경 제 및 경영, 역사 등을 동시에
익힘으로써 양국간 발전에 기 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 는 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그 러나 COVID-19 확산에 따라 Zoom 을 이용한 화상강좌로 대체되면서 차세대가 아닌 일 반 교민들도 청강이 허용된다. 늘푸른 장년회의 이원배 회 장은 "강사는 모두 석박사 출신 의 대학교강사 유경험자로 각 각 전공별 강좌를 담당하게 된 다"고 말했다. 강의 내용은 캐 나다 창업회계상식(8월 10일 월
요일 오후 6시 30분)은 이원 배 경제학박사, 일본제국주의 의 흥망과 오늘(8월 15일 토요 일 오전 10시)은 박승원 인문 학당 대표(경제학 석사), 차세 대 평생건강관리(8월 17일 월 요일 오후 6시 30분)는 박영 신 의학박사, 그리고 다문화주 의와 인종차별(8월 22일 토요 일 오전 10시)은 문영석 종교인 류학 박사 등이다. 또한 황선양 OKTA 대표의 창업경험담과 OKTA 차세대
활동 내용 강의(8월 24일 월 요일 오후 6시 30분)에도 참여 할 수 있다. 일반 교민의 경우 과목별 청 강은 가능하나 수료증 등을 받 을 수 없고, 행운권 추첨(40달 러 상당 아마존 e-gift card 지급)에서도 배제된다. 청강 을 원할 경우 장년회 이메일 (kessc2013@gmail.com)로 수 강신청을 하면 Zoom 링크를 보내 준다. 밴쿠버 중앙일보
게시판 gmail.com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 습니다.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Port Moody 청소년 교향악단] -단원 모집 학년: grade 6-대학생 오디 션 곡: 자유곡 1곡(RCM level 4
교민 동정
이상) 영상으로 보냄 마감: 8 월 27일(그전이라도 완성되시면
[열린 대학 개강 안내]
보내주세요) 보내는 곳: port-
내용-유기농 재배법 강사:
moodyyso@gmail.com 문의:
윤승서 매주 (금) 오전10:30-
604-817-1779/604-209-0569
12:00 장소: 한인회관 1320 E. Hast-ings Street, Vancouver
[늘푸른 장년회]
문의: 604-255-6313
-온라인 (Zoom) 참가 방법 강좌 일시: 7월 21일(화) 부터-8
[예술인 협회·알레그로 앙상블]
월 20일(목)까지 총 10회, 매
-연주자 모집
주 (화),(목) 오후 2시-4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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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각 회차 별 10명 이내장
어 8~12세, 중급 13~18, 고
소: Art Factory(한남마켓 미
급 18~30 전공자: 음대 전공
담 옆/111D-4501 North Rd,
자, Professional,RCM ARCT
Burnaby) 강사: 정성환 문
피아노: 솔로연주,1 피아노 4
의: 604-435-7913/kessc2013@
Hands 2 피아노 4 & 8 Hands,
gmail.com
반주 현, 관,성악 (솔로,듀오, 트리오,4중주) 기본 연주실력
한인 차세대 대학 온라인 과정
:RCM Gr.4~10 인터뷰: 클래
참가자 모집
식 자유곡 1곡 문의: 디렉터
기간: 8월 8일부터 8월 29일까
604.505.4187
지 매주토요일 오전 10시-12시,
-음악이론 강좌
월요일 오후 6시 30분-8시 30분.
일시: 8월4일-8월28일 오후
(각 2시간 총 7회) 참가대상:39
4~5시매주 화, 금 (총 8회)
세 미만의 차세대 30명(선착순)
대상: 초급~중급, RCM Ex-
수강과목: 캐나다 창업회계 상
amTheory 독학 하는분, 이론
식(이원배 경제학 박사), 일본 제
을 좀더 배우고자 하는 누구나
국주의의 흥망과 오늘(박승원 인
준비물: 본인의 교재, 강의자
문학당 대표), 차세대 평생건강관
프린트,Chart with Teach-ing
리(박영신 의학박사), 다문화주의
Board (영어지도) 내용: 음
와 인종차별(문영석 종교인류학
악용어, 테크닉 Scale, Chord-
박사), 멘토 초대석(황선양 OKTA
Note Notation 등 미팅 ID:
회장), 2030 포럼, 차세대 네트워
6075002329 소정의 수강료 E
크 형성. 참가방법: Zoom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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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 참가비: 무료(단늘푸른 장
의: 604-505-4187, vkas7890@
년회 및 청년회 회원 우선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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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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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3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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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익] -응급대응혜택(CERB) 무료 신청지원 대상: 영주권 소지자 문 의: 604-292 -390, 미셸 박 mpark@mosaicbc.org [써리 석세스] - 캐나다 응급대응혜택 (CERB) 등 신청지원 재택근 무 중 기존에 제공하던 모든 서비스 직통전화/ 이메일/ 온 라인 서비스 제공. COVID-19 관련 캐나다 응 급대응혜택(CERB), BC 임 시 렌트보조 프로그램 등연방 정부와 주정부 각종 혜택 신 청 집중 신청지원 문의: 장 기연/ 236-880-3071/ 이메일 esther.chang@success.bc.ca
[ISS of BC 코퀴틀람] -긴급 보조금 및 정착서비스 안내 내용: 코로나로 인한 CERB, BC-TRS 등 각종 정부 보조금 영주권자들의 PR카드 갱신, 시 민권 신청, 교육, 취업에 관한 무 료 서비스를 각 개인의 사정에 맞춰 신속, 정확한 정보들 지 원 근무시간: (월)-(금), 오전 9시-오후 4시 30분 문의: 이사 벨 리(ISSofBC 한인정착상담인) 이메일 isabel.lee@issbc.org 또 는 778-284-7026 [아름다운 상담센터] -대면상담 시작 상담 분야: 우울증, 불안장애, 트라우마, 부부갈등, 부모자녀관 계 개선, 중년/노년기 상담, 학 교적응문제, 직장보험혜택 등 문의: 604-626-5943 (COVID19, 대면 상담전 설문지 작성 필요), vmcc15300@gmail.com 주소: 200-5050 Kingsway, Burnaby, 101-20353 64 Ave, Langley
RNIP 워크 퍼밋 코로나로 인해, 전반적으로 캐나 다 이민이, 현재 캐나다에서 일 하고 계신분들을 제외하고는, 신 청 상황이 그다지 활발하게 보이 지는 않습니다. 또한 원래 11개의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RNIP로 시 작을 했지만, 아직 2개지역 ‘놀스 베이(North Bay ON)와 무스 죠 (Moose Jaw SK)’는 2020년 6월 8일 현재 시작도 못한 상황이고, 또한 생각보다 할당된 이민자수 가 너무 적은곳도 있어서, RNIP 를 이용해서 캐나다 이민을 하기 에는 적절해 보이지 않는 점도 있 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캐나다 이민은, 연방 주도의 프로그램보다, 캐나 다 전역을 발전을 시키고, 캐나다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운영될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규모가 작은 프로그램이 라 하더라도, 자격이 되시는 분들 에게는, 빠르게 캐나다 이민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RNIP의 특징 들을 살펴보고, RNIP를 이용하 실수 있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이 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전망
합니다. 캐나다 이민국은 6월 4일, 자격 을 갖춘 RNIP 신청자들은 1년 유 효한 고용주가 명시된 (employerspecific) 워크 퍼밋을신청할수 있 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RNIP 프로세싱을 기다리면서, 캐나다 안에서 워크 퍼밋이 만료될 경우 혹은 한국에서 프로세싱을 기다 리는것 대신에, 해당 지역사회에 서 잡아퍼를 준 고용주를 위해, 워크퍼밋을 가지고 합법적으로 일 을 캐나다에서 하시면서, RNIP 프로세싱을 기다릴수 있게 되었 습니다. 단, RNIP 워크 퍼밋은 보더에 서 신청할수 없으며, 반드시 캐나 다 이민국에 온라인으로 워크퍼 밋을 신청하셔야만 합니다. RNIP 워크 퍼밋 조건은, RNIP 시작단 계에서 신청할수 있는 워크 퍼밋 은 아닙니다. 즉, RNIP 영주권 서류 접수 후, 캐나다 연방 이민 국으로 부터 받은 확인 레터(acknowledgement letter)를 받고 나 셔야, 비로서 RNIP 워크 퍼밋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추가 필요
서류로는 고용주로 부터 받은 잡 아퍼 번호, 지역사회 추천서, 경력 증명, 학력 증명, 영어 성적이 포 함됩니다. RNIP 워크 퍼밋은, 1 년간 유효한 고용주가 명시된 워 크 퍼밋입니다. RNIP 지역사회 2년제 컬리지 이상 졸업생중 RNIP 신청자들 은, 경력은 필수 조건 아니지만, 해당 지역 사회 최근 2년내16개월 거주 의무와 최근 18개월 이내의 2년제 컬리지 이상 학교 졸업생이 여야 하며, 2년안에 석사, 박사 과정을 졸업한 신청자들은, 학업 기간 내내 반드시 지역 사회 거주 의무가 별도의 신청요건 입니다. RNIP에서 인정하는 경력은 신 청할 당시 3년내, 연속된(경력 단 절 없는) 최소 1년 경력(1,560시 간) 있어야 하며, 자영업, 자원봉 사, 무급여 인턴쉽은 경력에 해당 되지 않으며, 신청할 당시 반드시 일할 필요는 없습니다. RNIP경력 인정 요건중, 특이한 것은 캐나다 이민법규 R186에 따라 허가된 근 로시간을 넘기지 않았을 경우, 학 생때 일한 경력을 인정해줍니다.
만약RNIP 프로세싱이 1년내 에 끝나지 않고, 소유하고 있었 던 RNIP워크 퍼밋이 만료가 되 면, 브릿지 오픈 워크 퍼밋은 신 청 자격이 없으며, 반드시 다시 한 번 1년 유효한 고용주 명시된 워 크 퍼밋 연장만 가능하십니다. 물 론, RNIP가 거절이 되면, 더 이 상 RNIP을 통한 워크 퍼밋 연장 은 하실수가 없습니다. 희소식은 RNIP워크 퍼밋은 배우자 오픈 워 크 퍼밋도 허용합니다. 단, 배우 자가 일할 수 있는 지역은 반드시, 주신청자가 신청한 해당 RNIP에 서 만 일할수 있습니다. 이번 칼럼을 통해서 RNIP를 통한, 1년 유효한 고용주 명시된 (employer-specific) 워크 퍼밋에 대해서 알게 되신분들은 유익한 정보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 다.
박혜영 빅토리아 이민&유학 대표 캐나다 공인 이민 컨설턴트 캐나다 유학 전문 컨설턴트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 이야기
-한인 경찰로부터 듣는 개 인정보 도난과 사기를 피하 는 방법 일시: 8월6일 (목)오전 10시오전 11시 Zoom을 이용 한 온라인 워크샵, 등록 후 참석 자에게 링크 보내드림 강사: 써리 시 연방경찰관(Constable Jae Kim) 내용:개인 정보 도난/개인 정보 도난을 피하 는 방법/사기의 종류/사기를
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 의 상징 장소: 밴쿠버 한 인회관(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 사관 민원 업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문의: 604433-0107
사진출처=pixabay
생명보험에 일찍 가입할수록 유리한 이유 캐나다의 생명보험은 ‘보험기 간’(Insurance Period)에 따라 크게 두 종류로 분류됩니다. 텀 100(Term100), 홀 라이프(Whole Life, 이하 홀라), 유니버살 라이 프(Universal Life, 이하 유라) 는 ‘보험기간’이 평생인 종신보험 (Permanent Insurance)입니다. 따라서 약속한 보험료를 내는 한 언젠가는 반드시 보장된 ‘보험금’ 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텀 라이프(Term Life, 이하 텀라)와 같이 ‘보험기간’이 85세에 종료되 는 생명보험은 85세 이전에 사 망해야 ‘보험금’이 지급되기 때 문에 흔히 임시보험(Temporary Insurance)이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왜 유라와 같은 ‘저 축성’ 종신보험에 가입할까요? 본 인이 생전(노후)에 사용할 ‘해약 환급금’(Cash Surrender Value) 을 챙길 목적입니까, 아니면 사망 시까지 계약을 유지하여 가족에 게 ‘보험금’(Death Benefit)을 남 길 목적입니까? 이 질문이 중요 한 이유는 그 목적에 따라 가입
자의 ‘순수보험료’(Cost of Insurance) 조건이 달라지기 때문입니 다. 예를 들어 가족에 남길 ‘보험 금’이 주 목적인데 만약 ‘순수보험 료’가 70세, 80세, 90세, 100세까지 오래 살수록 계속 상승하는 조건 으로 가입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 겠습니까? 생명보험의 ‘보험금’은 본인 사 망시에 수혜자(Beneficiary)에게 지급되므로 본인은 사용할 수 없 는 반면에 ‘해약환급금’은 본인이 사망하기 전에, 즉 본인이 생전( 노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 라서 유라와 같은 ‘저축성’ 종신 보험은 주 목적이 ‘보험금’과 ‘해 약환급금’ 중 어떤 것인지 확실 히 정하여 가입해야 하는데, 왜 냐하면 ‘보험금’을 위한 ‘순수보험 료’는 생보사에 비용으로 지불되 는 반면 ‘해약환급금’을 위한 ‘추 가보험료’는 수익율과 투자기간에 따라 축적되기 때문입니다. ‘순수 보험료’의 지불 중단은 ‘보험금’의 소멸을 의미합니다. 생명보험은 일찍 가입할수록 ‘
보험료가 싸기 때문에’ 유리하다 고 하는데, 여기서 보험료란 ‘순수 보험료’를 뜻합니다. 그리고 싸다 는 것은 더 정확히 말하면 100세 까지 매년 동일하게 부과되는 ‘순 수보험료’가 싸다는 뜻입니다. 예 를 들어 ‘보험금’ 10만불에 대하 여 50세에 유라에 가입하면 100세 까지(이후 면제) 월 $120로 고정 된 ‘순수보험료’가 부과되지만, 40 세에 가입하면 월 $70의 ‘순수보 험료’를 지불하는 중에 사망하면 10만불이 지급됩니다. 이렇게 매 년 동일한 ‘순수보험료’로 고정되 는 조건을 레벨(Level) 이라고 합 니다. 따라서 레벨 조건은 사망 전에 해약하면 손해인데, 왜냐하 면 그 고정된 레벨 ‘순수보험료’ 를 다시는 보장받을 수 없기 때 문입니다. 그런데 캐나다는 ‘순수보험료’ 가 레벨 조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매 10년마다 오르는 텀10, 매 20 년마다 오르는 텀20, 매년 오르는 YRT(Yearly Renewable Term) 등와 같이 나이를 먹을수록 오
르는 계약도 있기에 주의해야 하 는데, 왜냐하면 ‘순수보험료’가 70 세, 80세, 90세, 100세까지 계속 오 른다면 그 오르는 ‘순수보험료’를 못 감당하여 사망 전에 계약을 해 지할 확율이 커지고, 그렇게 되면 거액의 ‘보험금’이 물거품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보험금’을 목 적으로 가입했는데 계약서(Policy Contract)에 ‘순수보험료’가 오르 게 부과되어 있다면 레벨 조건의 종신보험으로 바꾸는 것이 좋은 데, 왜냐하면 빨리 바꿀수록 더 저렴한 레벨 ‘순수보험료’를 100 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입 니다. 지금까지는 상대적으로 저 렴한 ‘순수보험료’를 지불하며 ‘보 험금’의 혜택을 받은 것이고, 지 금부터는 레벨 조건으로 바꾸기 를 미룰수록 더 큰 손해를 자초 하는 것입니다.
김양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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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3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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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3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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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이 캐나다 한인에게 권하는 안마의자-코지마 한인건강 중심지 신원 웰빙 프라자에서 체험 한인신협 다양한 무이자 할부 결제 부담 제로 사람마다 허리굴곡 인식 입체 4D마사지 구현 코지마 안마의자는 사람마다 다른 허 리굴곡을 인식해 빈틈없는 마사지를 구현하는 입체 마사지 4D안마의자다. 코지마만의 LCD터치 리모컨과 조그 다이얼로 버튼조작 용이성과 편리성을 높여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뛰어난 제품력과 첨단 기술로 각광 을 받는 코지마 안마의자가 신원인터 내셔날(주) (대표 신성은)을 통해 밴쿠 버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캐나다 전역 으로 건강을 나르고 있다. 신성은 대표는 "3년 연속 헬스케어 고객만족도 1위 브랜드답게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캐나다에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안락하고 편안한 휴식을 의미하는 코지마 브랜드명에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 속에 인체공학적 첨단기술이 내재되어 있어, 바쁜 일상과 힘든 노 고에 지친 이들에게 피곤한 심신을 풀 어주겠다는 기업의 철학이 100% 녹아 들어간 한국의 대표 K-건강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 대표는 또 다른 코지마의 강점으 로 완벽하고 신속한 A/S를 들었다. 캐 나다 코지마 안마의자 출시를 위해 서 비스 요원이 직접 한국에서 본사교육 을 받고 온 상태이다. 신 대표는 "고객 들의 불만이나, 불편함에 대해 책임지 고 A/S를 해 주도록 준비가 되어 있
다"고 밝혔다. 안마의자 가격이 만만치 않은 가격 이라 구매에 부담을 느낄 수도 있는 데, 신 대표는 "최대한 저렴한 가격 에 구입할 수 있는 가격으로 캐나다 에 공급을 하고 있다"며, "또 일시불 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이자 할부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한인신협과 제휴로 다양한 지불 방법도 마련했다" 고 설명했다. 현재 캐나다에서 구입할 수 있는 대 표적인 제품은 고급형인 4D 안마의자 인 마스터 블랙과 보급형인 클라쎄 시 그니처 등이다. 신 대표는 "클라쎄 시 그니처는 한국에서 가성비가 너무 좋 아 가장 많이 사랑 받는 제품으로 12 개월 나눠서 할부로 구입하면 부담도 적다"고 말했다. 고급형인 마스터 블랙은 상하좌우 와 전후의 움직임이 가능한 4D 마사 지볼로 신체의 주요 포인트를 스캔하 고 8개의 구간별로 개별 설정이 가능 하다. 보급형인 클라쎄 시그니처도 전 신스캔에 무중력 그리고 전신에어 마 시지 등으로 한국 브랜드로 최고의 성능을 보이고 있다. 이들 제품 모두 사이드 리모컨이 있어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위축 이 되는 가운데에서 다소 비싼 안마 의자를 권하는 이유에 대해 신 대표
는 "한국에서 약사로 경험을 갖고 있 어 캐나다에 와서 한인이 보다 더 건 강할 수 있도록 신원 웰빙 프라자를 경영하게 됐다"며, "가정에서 전신을 마사지해주는 안마의자로 오히려 건 강을 회복하고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혈액 순환, 피로감 개선, 근육 같은 것 뭉쳤을 때 풀어주고, 자
녀의 척추측만증 등에도 좋아 온 가 족이 다 쓰다보면 가치를 다 한다"라 며, "집안에 물리치료사를 하나 둔 그 런 효과"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모든 한인들의 무료체 험을 환영한다며 전화로 예약을 하 고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또 신 대 표는 코지마 안마의자를 비롯해 신원 웰빙 프라자가 한인들의 건강을 위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중심지로 만들 기 위해 마라네츄럴의 SAC (Sigma Antibonding Calcium) 칼슘 제품들 도 판매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업체정보: 주소: 4501 North Road. 예약전화번호: 778-316-9030
한인이민자 위한 밴쿠버문화가이드 에세이 북 'Everyday Vancouver'
모든 수익금 델타병원과 지역사회 건강 재단 기부 각종 행사와 생활정보 등을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 365일 데일리 에세이북 에브리데이 밴 쿠버(Everyday Vancouver)가 캐리 칼 스버그 (Kari Karlsbjerg)와 엘레인 추 (Elaine Chu)의 공동저서로 공식 출간 되었다. ‘Everyday Vancouver' 는 밴쿠버에 거주하는 한인 이민자들이 고향에 온 것처럼 편안한 이민 생활을 즐길 수 있 도록 밴쿠버 문화 및 각종 행사와 생활 정보 그리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 한 사회적 관계 강화 등에 관한 실질적 인 스토리를 이중 언어(한국어와 영어) 로 제작한 365일 에세이 북이다. 저자 캐리 칼스버그는 오랫동안 밴쿠 버 커뮤니티 칼리지(Vancouver Community College)에서 성인 이민자들을 가르치는 영어강사로서, 이민자들이 일 상을 지배하고 사회문화적 장벽을 무 너뜨릴 수 있도록 돕는 많은 '문자없는 규칙'(unwritten rules)을 다루는 가이 드 에세이 북을 만들고 싶었다고 발간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국인 이민자인 일레인 추는 한 국학생들의 유학생활과 대학진로를 지 원하는 델타 시청의 교육공무원으로 서, 한국 부모들이 대부분의 시간과 정 력을 자녀들에게 쏟는 가운데 현지 문 화와 관습과 영어능력이 부족해 겪는 외로움과 고립으로부터 눈을 뜨게 하 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인 이민자 들과 유학생들이 현지 실생활과 밀착 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Everyday Vancouver’를 쓰도록 고무시켰다고 강 조했다. 칼스버그는 "이민자들은 여러분이 어학 원이나 여행가이드에서 배우지 못하는 일상생활에 대한 많은 질문에 대한 답 을 원한다 – 초등학교 학급 파티에서 무 엇을 구울 것인가에서 부터 캐나다인 들은 왜 커피를 그렇게 많이 마시고 항 상 '미안하다'고 말하는가! 이런 것들 은 그들이 현지의 사회적 관습의 바다 에서 항해 할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 게 만든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추는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것 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 책의 중요성은 이중 언어로 작성되어 모든 사람들이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는 것과 이 책을 통해 누구든 현지생 활 첫날부터 지역사회와의 실질적인 밀 접한 연결성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Everyday Vancouver'는 독자들에게 전형적인 밴쿠버 사람들의 1년간의 일 상을 선명하게 그려준다. 30여개의 각 주제별로 보여주는 가이 드와 어드바이스의 내용을 보면, 현지 인들을 만나는 방법, 양식당 에티켓, 전통적 지역가족 행사, 현지인들이 가 장 좋아하는 250여개의 단체나 클럽,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특별활동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은 또한 이민자들 이 자주 듣고 잘못 해석한 용어와 구 절을 다시 서술하고 있으며 밴쿠버에서 스스로 멋진 새로운 삶을 만든 특별 한 한인 이민자들의 조언과 격려로 가 득 차 있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거나 오늘 Everyday Vancouver를 읽으려 면 www.everydayvancouver.ca를 방 문할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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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는 트럼프, 미 대선 연기 첫 거론 트위터로 “우편투표 사기 우려 안전할 때까지 선거 연기???” 실제 연기 가능성 거의 없어 “민주당 장악 하원이 동의하겠나” 연기 권한 없는 트럼프 돌발 제안 최악 성장률 관심 분산용 추측 도널드 트럼프(얼굴)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3일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를 미루 는 방안을 제안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안전하게 투표하기 위해서는 대선 연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트위터를 통해 질문 형태로 운을 띄우 는 모양새였지만 현직 대통령이 대선 연 기 가능성을 거론한 만큼 논란이 예상된 다. 전문가들은 법적으로 대통령에게 선 거일을 연기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는 점 을 들어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 로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트위 터에 올린 글에서 “보편적인 우편투표를 도입하면 2020년은 역사상 가장 부정확 하고 사기 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면서 “미국에는 엄청난 수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제대로, 안심하고,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을 때까지 선거를 연기???”라고 적었다. 물음표 3개를 사 용해 질문하는 형태로 대선 연기를 제안 한 것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일은 연방법에 따라 의회가 정한다. 미 의회는 11월 첫째 월 요일 다음 화요일에 선거를 치르도록 정 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11월 3일이 된다. 1845년 이래 이어져 왔으며 지금까지 한 번도 날짜가 바뀐 적은 없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CNN은 “선거일은 의회 가 정하는데, 날짜를 옮기려면 하원과 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보편적인 우편투표 도입으로 역사상 가장 오류가 있고 사기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오는 11월 3일로 예정된 대선 연기 가능성을 거론했다. 사진은 29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트럼프 대통령.
원 모두 동의해야 한다. 민주당이 다수당 인 하원이 동의할 리가 없다”고 전했다. 미 의회 동의해야 선거일 변경…하원 통 과 사실상 불가능 트럼프 제안에 대해 야당인 민주당은 물론 여당인 공화당도 반대했다. 공화당 소속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남북 전쟁과 대공황을 포함해 이 나라 역사에 서 연방정부가 예정한 선거를 제때 치르 지 못한 적은 한 번도 없다"면서 "오는 11 월 3일에도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 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제리 내들러 하원 법사 위원장은 “트럼프는 선거를 연기시킬 능 력이 없다. 헌법은 선거일을 바꾸려면 의 회에서 바꿔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의 제안은 최근 주요 경합주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 든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크게 뒤지는 상 황에서 나온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6일 발표된 CNN 여론조사에 따 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승리를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플로리다·애리조나· 미시간 등 3개 경합주에서 모두 바이든에 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우편투표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 온다. 일부 주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는 방 법으로 우편투표를 제안하고 있다. 하지만 우편투표가 자신에게 불리할 것 으로 판단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강 하게 반발하고 있다. “우편투표는 사기”라 고 거듭 주장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은 지난 3월 이후 인터뷰와 트위터 등 을 통해 모두 70차례 가까이 우편투표 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했다. 이달 들어 서만 17차례 우편투표를 비판했다. AP통 신·NYT 등은 우편투표에서 부정이 있을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기자회견에서 “나는 선거 날짜 옮기는 것을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 다. 내가 왜 그래야 하나? 11월 3일은 아 주 좋은 날짜다. 절대 아니다. 나는 지금 선거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날짜를 연기할 권 한이 없는데도 트럼프가 이를 제기한 이 유에 대해 다양한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가 트윗을 올리기 직전 발표된 2분기 미 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0여년 만 에 최악인 -32.9%(전 분기 대비 연율 환 산)를 기록한 데 언론은 주목했다. 폭스뉴스는 “나쁜 소식으로부터 주의 를 분산하기 위한 것이라면 나쁜 선택”이 라면서 “대통령이 약하다는 이미지를 줬 다”고 전했다. 트럼프 트윗 이후 뉴욕 증 시는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225.92포인트 (0.85%) 내린 2만6313.65로 거래를 마쳤 다. S&P지수는 0.38% 하락했으나 나스 닥 지수는 0.43% 올랐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457만 명을
웃돌고, 사망자가 15만 명 이상 나오며 트 럼프 대통령 지지도는 추락하고 있다. 미 국 매체 더힐이 여론조사기관 해리스X와 24~2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 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8%로, 지지한다는 응답(44%)을 웃돌았 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전보 다 2%포인트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일을 연기할 수 없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제안 한 것은 미국의 민주주의를 약화하는 심 각한 위협이라고 비판했다. 역사학자 마 이클 베슐로스는 트위터에 “미국 역사상 한 번도 대통령 선거 연기를 한 적이 없 었다. 심지어 남북전쟁이나 제2차 세계대 전 때도 없었던 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할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에 “나는 지는 것을 잘하지 못한다(I'm not a good loser)”고 답해 대선 불복 가능성을 시사했다. 크리 스 월리스 앵커가 “대선 결과를 받아들 일 것이냐”고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 때 가봐야 한다. 지금 ‘그렇겠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트윗에서 "우 편 투표는 이미 재앙이라는 것을 증명하 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외국 세력이 투 표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지만, 우편 투표야말로 외세가 (미국) 대선에 뛰어드 는 손쉬운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집계도 정확하지 않 다"며 우편 투표 제도가 허술하다고 주 장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전문가들은 근거가 없다고 지적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연기를 실제로 추진하기보다는 향후 우편투표를 포함한 대선 결과에 불복할 수 있는 여론 형성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워싱턴=박현영·김필규 특파원 hy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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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코로나19 글로벌 글로벌 재확산 재확산 비상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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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확진자 1259명 하루 최다, 미국 사망자 15만 넘었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15만 명 (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15만 명 을 넘었다. 29일(현지시간) 미 존스홉킨 을 넘었다. 29일(현지시간) 미 존스홉킨 스대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스대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는 15만34명이었다. 전 세계에서 사망자 는 15만34명이었다. 전 세계에서 사망자 가 가장 많다. 특히 지난 6월 초 이후 사 가 가장 많다. 특히 지난 6월 초 이후 사 망자 수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는 점이 망자 수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는 점이 큰 우려를 낳고 있다. 큰 우려를 낳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미국이 코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미국이 코 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은 이유 중 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은 이유 중 하나로 미디어 환경에 주목했다. 거대 하나로 미디어 환경에 주목했다. 거대 한 ‘친트럼프’ 성향의 우파 미디어가 막 한 ‘친트럼프’ 성향의 우파 미디어가 막 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특이한 상황이 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특이한 상황이 라는 것이다. 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최근 미국 내 거대 지역 방 이와 관련, 최근 미국 내 거대 지역 방 송을 운영하는 싱클레어 브로드캐스트 송을 운영하는 싱클레어 브로드캐스트 그룹(SBG)은 코로나19와 관련해 꾸준 그룹(SBG)은 코로나19와 관련해 꾸준 히 음모론을 주장해 온 주디 미코비츠 히 음모론을 주장해 온 주디 미코비츠 박사를 인터뷰했다. ‘백신 무용론자’이 박사를 인터뷰했다. ‘백신 무용론자’이 기도 한 미코비츠 박사는 “(미 국립알레 기도 한 미코비츠 박사는 “(미 국립알레 르기·전염병연구소) 앤서니 파우치 소 르기·전염병연구소) 앤서니 파우치 소 장이 원숭이 세포를 이용해 코로나바이 장이 원숭이 세포를 이용해 코로나바이 러스를 만들었다”는 주장까지 내놨다. 러스를 만들었다”는 주장까지 내놨다. SBG는 전국 200곳에 방송국을 운영 SBG는 전국 200곳에 방송국을 운영 하는 대표적인 친트럼프 성향의 매체 하는 대표적인 친트럼프 성향의 매체 다. 문제가 제기되면서 방송은 보류됐 다. 문제가 제기되면서 방송은 보류됐 지만 인터뷰를 해야 했는지에 대해서도 지만 인터뷰를 해야 했는지에 대해서도
중국, 중국, 국내 국내 신규확진자 신규확진자 102명 102명 3월 5일 이후 다시 100명 3월 5일 이후 다시 100명 넘어 넘어 도쿄, 도쿄, 하루 하루 확진 확진 367명 367명 신기록 신기록 정부 “젊은 층 많아, 4월과 정부 “젊은 층 많아, 4월과 달라” 달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59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59 단위: 명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 NHK 단위: 명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 NHK 100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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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싸매고 귀국 아프리카 서부 적도기니에서 일하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베트남 건설노동 꽁꽁 싸매고 귀국 아프리카 서부 적도기니에서 일하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베트남 건설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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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논란이 진행 중이다. 트럼프 대 여전히 논란이 진행 중이다. 트럼프 대 통령은 그간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에 통령은 그간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에 도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해 왔다. 도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해 왔다. 중국도 다시 비상이 걸렸다. 중국 국 중국도 다시 비상이 걸렸다. 중국 국 가위생건강위원회는 29일 하루 동안 중 가위생건강위원회는 29일 하루 동안 중 국 대륙 자체에서만 102명의 신규 확진 국 대륙 자체에서만 102명의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외 환자가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외 유입이 아니라 국내 발생 환자가 100명 유입이 아니라 국내 발생 환자가 100명
자 129명이 치료받기 위해 29일 하노이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보호 장비를 자 129명이 치료받기 위해 29일 하노이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보호 장비를 입었다. 코로나 청정지역이던 베트남은 최근 감염자가 잇따르며 비상이 걸렸다. [EPA=연합뉴스] 입었다. 코로나 청정지역이던 베트남은 최근 감염자가 잇따르며 비상이 걸렸다. [EPA=연합뉴스]
을 넘긴 건 지난 3월 5일 이후 처음이다. 을 넘긴 건 지난 3월 5일 이후 처음이다. 특히 지난 15일 신장(新疆) 위구르족 특히 지난 15일 신장(新疆) 위구르족 자치구의 주도인 우루무치에서 확진 환 자치구의 주도인 우루무치에서 확진 환 자가 발생한 이후 신장의 코로나 사태 자가 발생한 이후 신장의 코로나 사태 는 확산 일로다. 29일 하루에만 96명의 는 확산 일로다. 29일 하루에만 96명의 신규 환자가 생기며 누적 확진 환자가 신규 환자가 생기며 누적 확진 환자가 416명을 기록했다. 416명을 기록했다. 서북부인 신장에 이어 동북부인 랴오 서북부인 신장에 이어 동북부인 랴오
닝(遼寧)성 다롄(大連)에서도 지난 22일 닝(遼寧)성 다롄(大連)에서도 지난 22일 첫 환자가 나온 후 28일까지 52명의 환자 첫 환자가 나온 후 28일까지 52명의 환자 가 생겼다. 다롄질병통제센터에 따르면 가 생겼다. 다롄질병통제센터에 따르면 이 중 30명이 카이양해산물회사 직원이 이 중 30명이 카이양해산물회사 직원이 며, 9명은 이 회사 직원과의 밀접 접촉자, 며, 9명은 이 회사 직원과의 밀접 접촉자, 9명은 인근 주민이다. 최초 코로나19 진 9명은 인근 주민이다. 최초 코로나19 진 원지로 우한 수산물시장이 지목된 데 이 원지로 우한 수산물시장이 지목된 데 이 어 또 수산시장과 관련성이 높아진 것이 어 또 수산시장과 관련성이 높아진 것이
라 중국 내에서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 라 중국 내에서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9일 하루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9일 하루 에만 1259명을 기록했는데, 4월 1차 확 에만 1259명을 기록했는데, 4월 1차 확 산기에도 없었던 하루 역대 최다 감염 산기에도 없었던 하루 역대 최다 감염 자 수다. 일본 유일의 ‘코로나 청정지역’ 자 수다. 일본 유일의 ‘코로나 청정지역’ 이었던 이와테(岩手)현에서도 이날 처 이었던 이와테(岩手)현에서도 이날 처 음으로 2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음으로 2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와테현 3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와테현 의 감염자는 모리오카시의 40대 남성과 의 감염자는 모리오카시의 40대 남성과 미야코시의 30대 남성이다. 이 중 모리 미야코시의 30대 남성이다. 이 중 모리 오카시 남성은 일본 정부의 여행 장려 오카시 남성은 일본 정부의 여행 장려 캠페인인 ‘고 투 트래블’이 시작된 지난 캠페인인 ‘고 투 트래블’이 시작된 지난 22일 간토 지방 캠프장에서 친구 3명과 22일 간토 지방 캠프장에서 친구 3명과 같은 텐트에 숙박했다. 친구 중 한 명이 같은 텐트에 숙박했다. 친구 중 한 명이 양성으로 판명되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 양성으로 판명되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 돼 검사를 받았다. 돼 검사를 받았다. 또 30일 도쿄(東京)도에서는 역대 최 또 30일 도쿄(東京)도에서는 역대 최 다 하루 확진자 수인 367명을 기록했다. 다 하루 확진자 수인 367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 하지만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 관은 회견에서 “젊은 세대 감염자가 많 관은 회견에서 “젊은 세대 감염자가 많 고, 60세 이상 감염자는 적으며, 중증자 고, 60세 이상 감염자는 적으며, 중증자 가 적은 점 등에서 4월 긴급사태 선언 가 적은 점 등에서 4월 긴급사태 선언 때와는 다르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답 때와는 다르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답 해 경기 부양 중심의 코로나19 대응 정 해 경기 부양 중심의 코로나19 대응 정 책을 이어가겠다고 시사했다. 책을 이어가겠다고 시사했다. 베이징·워싱턴=유상철·김필규 특파원 베이징·워싱턴=유상철·김필규 특파원 이영희 기자 phil9@joongang.co.kr 이영희 기자 phil9@joongang.co.kr
LG전자 가전 세계 1위 등극, 월풀보다 3배 때 더 회의록 벌었다 조작” 시민단체 “한수원, 월성1호기 폐쇄 결정
시민단체 “한수원, 월성1호기 폐쇄 결정 때 회의록 조작”
LG전자가 월풀을 꺾고 상반기 세계 1위 가전 회사로 순서도 등극했다. 신종 코 “발언 “발언 삭제·축소, 삭제·축소, 순서도 달라” 달라”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한수원 측 뿐” 한수원 측 “요약·정리했을 “요약·정리했을 뿐” 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 2018년 6월 경북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수력원자력이 2018년 6월 경북 경주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 에LG전자는 있는 월성 원자력발전 1호기의 조기 에 있는 월성 원자력발전 1호기의 조기 조8340억원, 영업이익 4931억원으로 폐쇄를 결정하면서 이사회 회의록을 조 폐쇄를 결정하면서 이사회 회의록을 조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작했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나왔다. 원 작했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나왔다. 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 1분기 자력살리기국민행동 등 탈원전 정책에 자력살리기국민행동 등 탈원전 정책에 보다 12.9% 각각 줄어들었다. 영업 반대하는 시민단체는 30일 기자회견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는 30일 기자회견에 이익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제17123호 40판 제17123호 40판
2분기 매출 2.8조, 영업익 4931억 서 “한수원이 6월최고 15일 긴급 가전 영업익2018년 6280억 효자이사 서 “한수원이 2018년 6월 15일 긴급 이사
회 회의록 내용을 일부 축소하거나 발언 회 회의록 내용을 일부 축소하거나 발언 순서를 변경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순서를 변경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 단체는 한 제보자에게서 받은 회 이 단체는 한 제보자에게서 받은 회 의 녹음 파일을 근거 자료라며 제시했 의 녹음 파일을 근거 자료라며 제시했 다. 해당 파일과 회의록을 비교하면 월 다. 해당 파일과 회의록을 비교하면 월 성 1호기의 경제성 관련 이사의 발언은 성 1호기의 경제성 관련 이사의 발언은 삭제 또는 축소되고 진행 순서도 원래와 삭제 또는 축소되고 진행 순서도 원래와 다르다는 주장이다. 표결 종료 뒤 발언 다르다는 주장이다. 표결 종료 뒤 발언
24.1%, 1분기 대비 54.6% 감소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최대느낌을 가전 이 회의록에 반영되고세계 사전 공모 이 회의록에 반영되고 사전 공모 느낌을 시장인 미국과 등지의 가전매 줄 수 있는 부분은유럽 삭제·편집됐다는 의 줄 수 있는 부분은 삭제·편집됐다는 의 장이 제기했다. 5월까지 사실상 셧다운(폐쇄)됐 혹도 시민단체는 “조작된 이 혹도 제기했다. 시민단체는 “조작된 이 던 것을 고려하면 준수한 성적으로 사회 회의록이 2018년과 2019년 국정감 사회 회의록이 2018년과 2019년 국정감 풀이된다. 사 증거자료로 제출됐다. 감사원에도 변 사 증거자료로 제출됐다. 감사원에도 변 특히 생활가전(H&A) 부문이 효자 조된 자료가 제출됐다”고 주장했다. 조된 자료가 제출됐다”고 주장했다. 노릇을 했다. 2분기 H&A 매출은 이에 대해 한수원은 “의사록은 회의5 이에 대해 한수원은 “의사록은 회의 조 1551억원, 영업이익은 6280억원을 에서 나온 내용을 그대로 담는 것이 아 에서 나온 내용을 그대로 담는 것이 아 기록했다. 지난 7일 잠정실적이 공개 니라 주요 사항을 요약·정리하는 것”이 니라 주요 사항을 요약·정리하는 것”이 되기 전까지만 해도 증권업계는 영업
이익을 5000억원대로 전망했는데, 이 를 넘어선 것이다. 업계에서는 스타 라며 “전체 발언 요지는 그대로 담겼기 라며 “전체 발언 요지는 그대로 담겼기 일러·건조기·식기세척기 프리미엄 때문에 조작된 회의록을 등 제출한 것이 때문에 조작된 회의록을 제출한 것이 신(新)가전 판매가 호조를 것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발언 보인 순서가 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발언 순서가 바 이유로 꼽는다. 뀐 것은 “해당 질문을 안건 의결이 끝난 뀐 것은 “해당 질문을 안건 의결이 끝난 상반기 봐도 발언을 LG는 회의록 매출과 다음에 한 전체로 것은 맞지만, 다음에 한 것은 맞지만, 발언을 회의록 영업이익 영 에 포함해 모두 달라고월풀을 동의를압도했다. 구한 뒤 회의 에 포함해 달라고 동의를 구한 뒤 회의 업이익으로 보면 누가 장사를 잘했 록 중간에 삽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록 중간에 삽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는지 더 한수원 명확히사장이 드러난다. 정재훈 2018년LG전자 3월 사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2018년 3월 사 H&A 부문은 상반기에 1조3815억원 장 공모 과정에서 제출한 직무계획서에 장 공모 과정에서 제출한 직무계획서에 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월풀은 3
분의 1에도 못 미치는 3억3700만 달 러(4043억원)에 불과했다. 13.1%(LG) 서 ‘연내 조기 폐쇄 관련 의사결정을 하 서 ‘연내 조기 폐쇄 관련 의사결정을 하 와 4%(월풀)로 영업이익률 역시 뚜렷 겠다’ 등을 적시한 부분도 논란이다. 시 겠다’ 등을 적시한 부분도 논란이다. 시 이 대비된다. 민단체는 “한수원 사장이 월성 1호기 민단체는 “한수원 사장이 월성 1호기 스마트폰(MC) 매출 1조 조기 폐쇄를 모의한부문은 게 드러났다”고 주 조기 폐쇄를 모의한 게 드러났다”고 주 3087억원에 2065억원의 영업손실을 장했다. 반면 한수원은 “정부 정책에 입 장했다. 반면 한수원은 “정부 정책에 입 기록했다. 대비 각해 다양한그래도 상황을 전년 고려해동기 판단하겠 각해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판단하겠 1000억원, 전분기 대비 300억원이 적 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수준”이라 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수준”이라 자를 줄였다. 세종=김남준 기자 고 해명했다. 세종=김남준 기자 고 해명했다.
장주영 기자 kim.namjun@joongang.co.kr kim.namjun@joongang.co.kr jang.jooyoung@joongang.co.kr
A14 종합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조동욱의 부동산 정보]
[유상원 리얼터의 알기 쉬운 부동산 이야기]
스트라타(다세대 주택)의 주차 공간 및 창고에 대하여 콘도나 타운하우스를 구입할 경우 구입하고자 하는 유닛의 주차 공간 (Parking stall) 및 창고(storage locker)는 당연히 그 유닛에 소속되 어 있는 자산(Property)으로 이해하 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차 공간 및 창고에는 일반적 으로 세 가지 종류의 소유권이 있습니 다. 따라서 향 후 콘도나 타운하우스, 특히 세대수가 많은 고층 콘도를 구입 할 경우 이러한 주차 공간 및 창고가 어떠한 종류로 분류되어 있는지 반드 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주차 공간 및 창고가 제한된 공 동 구역(Limited Common Property: LCP)인 경우 가장 흔한 소유권으로 이러한 종류 의 주차 공간과 창고는 특정 유닛 또 는 스트라타 부지(Strata Lot)에 배 정되어 그 유닛의 소유권자가 독점 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경우이며 이 러한 소유권 또는 사용권은 향후 그 유닛이 매매되었을 경우 새로운 소유 주에게 자연적으로 승계됩니다. 따라 서 주차 공간 및 창고가 LCP인 경우 가장 안전한 소유권으로 볼 수 있기 는 하지만 혹시라도 필요한 경우 팔 고 사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인식되 고 있습니다. 참고로 위와 같은 제한 된 공동 구역에 대한 사용권의 경우 주민(스트라타) 전체 또는 적어도 주 민의 ¾ 이상이 동의를 해야만 변경 이 가능합니다. 2. 주차 공간 및 창고의 소유권/사 용권을 주민 대표자 협의회(Strata Corporation)에서 관리하는 경우
주민 대표자 협의회에서 주차 공간 및 창고의 소유권 또는 사용권을 관 리하는 경우, 각 유닛의 주인들이 자 신들에게 배정된 이러한 공간에 대해 서 제한된 재산권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각 유닛의 주인들이 주민 대표자 협 의회의 동의 없이 자기 의사대로 이러 한 공간을 매매하거나 임대할 수 없 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공 간들은 스트라타 플랜을 잘 살펴보면 공동 구역(Common Property: CP) 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3. 개발사(Developer)로부터 주차 공간 및 창고를 임대하는 경우 스트라타 관련 법안에 의하면 일단 주민 대표자 협의회가 구성된 다음에 는 개발사가 임의대로 입주자에게 주 차 공간 및 창고 등을 배정하기 어렵 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개발 사들은 주민 대표자 협의회가 구성되 기 전에 공동 구역의 임대권을 확보 해서 입주자들에게 할당된 주차 공간 및 창고 등과 같은 공동 구역의 사용 권을 임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 우에도 주차 공간 및 창고 등은 주민 대표자 협의회에 소속된 공동 구역으 로 표시되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개발 사가 각 입주자들에게 주차 공간 및 창고의 독점적인 사용권을 임대해 주 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 으로 이러한 임대 기간은 99년이 사 용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개발사로 부터 임대 받은 주차 공간은 스트라 타 플랜을 변경하지 않고 단순히 그 사용권을 양도할 수 있기 때문에 쉽
게 매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근래 분양하는 대부분 콘도 의 경우 전기 자동차 충전을 위한 전 용 충전 장치를 주차 공간에 설치하 도록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향후 콘도를 재 판매하거나 또는 투 자 목적으로 구매하여서 임대를 주 려고 하는 경우에도 이와 같은 충전 장치를 전용 주차 공간에 설치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추천매물]
▶ 밴쿠버 웨스트 캠비 지역 2 베드룸 + 덴 아파트 $918,000 - 1,135sqft, 침실 2개 + 덴, 화장실 2개, 2 파킹 - 남서향 4층, 코너 유닛, 펜트하우스 (1998) - 바닥히팅 그리고 에어 컨디션 - 좋은 학군 그리고 향 후 개발 및 발전 가 능성이 높은 지역
조동욱 / Don Cho 부동산 Regent Park Realty Inc. 778-988-8949 www.doncho.ca
리노배이션과 철거시 석면의 위험 1990년전에 지어진 오래된 주택에는 대게 치명적이고 보이지 않는 석면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불연재, 단열재로 많이 쓰였으나 폐암 을 유발합니다. 그런데 건강에 위험한 유출 위험은 다행히도 보통 수리나 철 거시에만 존재 합니다. 집을 보수, 레 노베이션 또는 철거해서 다시 지으시 려면 자격증을 갖춘 업체를 고용하셔 야 합니다. 공기로 방출된 석면 섬유 질을 들이마시거나 외부로 함부로 방 출시키면 동네 주민들로부터 생명 안 전 규정을 위반한 법적인 책임을질수 도있습니다. 힌옷을 입고 코로나바이 러스 방역때나 볼수 있는 완전무장한 사람들이 가정집에서 공사하는 사진 장면이 바로 석면제거 작업입니다. 이 작업은 공기중에 외부로 유출되지 못 하도록 그집을 완전히 밀봉하여 하는 것 같습니다. 석면이 발견되는 가장 흔한 장소중 하나는 비밀 타일을 깐 바닥입니다. 이 타일에는 미세 석면 섬유질이 들어 있습니다. 이 타일을 자르거나 바닥에 서 긁어 벗기면 섬유질이 공기로 방출 됩니다. 배관과 도관을 둘러싼 물질도 오래된 주택에서 석면이 흔히 발견 되 는 곳입니다. 테이프는 석면 섬유질로 만들어져 있어 떼어 내기만해도 섬유 질이 공기로 방출됩니다. 오래된 집에서 쓴 건식벽 땜질용 컴 파운드 또는 건식 벽 점토에는 대개 석면이 들어 있습니다. 이음매를 메우 는데 뿐만 아니라 구멍, 나사, 못 자리
를 메울때도 땜질용 컴파운드가 쓰입 니다. 석면 섬유질은 연마 또는 재마 감시 방출될수 있습니다. 철거시에도 나옵니다. 스프레이로 질감을 낸 건식 벽에도 석면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 락의 단열재도 석면이 발견될수 있는 곳입니다. 질석은 불에 타지 않는 가 벼운 물질로 다락과 벽면 단열에 사 용 됩니다. 주택에 질석 단열제가 있 으면 이 단열재는 석면에 오염됐다고 가정해야 합니다. 석면 질환은 BC주 근로자의 가장 큰 사망 원인입니다 오래된 주택에 서 일하려면 석면이 있는지 검사하 고 훈련 받은 자격증 있는 Asbestos abatement contractor를 고용하거나 위험 평가 보고서를 업체로부터 받 고, 석면 제거와 폐기는 그 notice of project를 작업개시전에 WorkSafeBC에 제출하도록 되어있습니다. 2018년에만에도 직업병 47건의 사망 또는 모든 작업자 (renovators, carpenters, plumbers, electricians 등) 의 사망사건 원인의 36%가 석면에 노 출된 경우라고 합니다. 자세한 정보와 출처/참고자료는 WorkSafeBC.com -Asbestos-
유상원 / Frank Yoo Sunstar Realty LTD 604-345-9856 frankyoorealty@gmail.com
부동산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전면광고 A15
A16 전면광고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건강/문화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박스오피스 1위 ‘반도’ 8월 7일 캐나다 대개봉
BC주 7개 도시들 관람 가능 전국 39개 영화관 상영 예정 한국에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 키고 있는 2020년 영화 대작 '반도(연상호 감독)'가 캐나다에서도 다음달부터 전국 에서 개봉된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이라는 로 그라인으로 지난 15일 한국에서 개봉 됐 는데, 개봉 이전부터 많은 화제를 낳았다. 2016년 '부산행'으로 전 세계를 강타하며 K-좀비 시대의 서막을 연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 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 초호 화 배역도 화제가 되고 있다. 줄거리를 보면 4년 전, 나라 전체를 휩 쓸어버린 전대미문의 재난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던 ‘정석’(강동원). 바깥세상으로부 터 철저히 고립된 반도에 다시 들어가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는다. 제한 시간 내에 지정된 트럭을 확보해 반도를 빠져 나와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던 중 인 간성을 상실한 631부대와 4년 전보다 더 욱 거세진 대규모 좀비 무리가 정석 일 행을 습격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폐허가 된 땅에서 살아남은 ‘민정’(이정현) 가족 의 도움으로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하고 이들과 함께 반도를 탈출할 수 있는 마지 막 기회를 잡기로 한다. 현재 반도는 한국의 박스오피스에서 2 주간 관객 동원 1위를 차지했을 뿐 아 니라,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
경월 25도, 750ml 캐나다 출시
sway), 랭리의 시네플렉스 시네마스 랭 리(#20090 91a Ave, Langley City), 웨스 트밴쿠버의 시네플렉스 파크 로얄(3000 Park Royal South, West Vancouver), 리치몬드시의 실버시티 리버포트 시네마 스(14211 Entertainment Blvd) 그리고 빅 토리아의 실버시티 빅토리아 시네마스 등 7개 개봉관이다. 표영태 기자
"주류 유통업체 코비스 엔터프라이즈( 대표 황선양)는 한국의 프리미엄 소주 경월25도, 750ml를 8월1일부를 캐나다 전역에 출시 한다고 밝혔다. 경월25도는 2017년에 한국의 토종 소주가 일본의 유명브랜드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2위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주목받고 있다. 니혼슈(청주)와 함께 일본 전통 주류 시장을 양분하는 소 주 시장에서 이런 기록을 세운 브랜드 는 롯데주류의 경월(鏡月·일본명 교게 쓰)이다. 1995년 일본에 첫선을 보인 경월은 통상 처음 시장에 진출할 때 채택하는 저가격 정책을 버리고 일본 소주에 비 해 평균 20% 비싼 가격에 판매했음에 도 일본 주당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경월은 한자 그대로 거울에 비친 달 이라는 뜻을 가진 제품으로, 강릉 경 포호의 누각에서 달을 보며 연인과 술 을 마시던 중 ‘하늘에 비친 달’, ‘호수 에 비친 달’,’ 바다에 비친 달’, ‘소주잔 에 비친 달’, ‘연인의 눈동자의 비친 달’ 등으로 달을 노래한 시에서 유래됐다. 롯데 주류재팬에 따르면 경월은 일 본 진출 9년만인 2004년에 선두 주 자인 진로를 제치고, 2019년까지 일본 내 한국 소주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했다. 설악산 천연수로 만들었다는 제 품의 특성, 둥근 병 대신 고급 사각형 병을 사용한 점, 감미료 대신 보리 증 류주를 첨가해 독특한 풍미를 구현한 점 등이 주효한 것으로 롯데주류측은 설명했다. 이런 마케팅 덕분에 경월은 브랜드 인지도(음주 경험자 가운데 브랜드를 알고 있다는 응답 비율) 70% 이상을 유지하면서 올해까지 16년 연속 일본 내 한국 소주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여기에 경월은 일본 토종 브랜드와 의 경쟁에서도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 다. 경월은 연속식증류소주(참이슬이 나 처음처럼 등 한국의 보통 소주에 해 당, 일본에서는 보통 갑<甲>류로 분류)
캐나다의 겨울철 대표적인 여행상품인 오로라를 구경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한 국의 대표적인 식품인 라면과 엮어서 진행 중에 있다.
캐나다관광청은 삼양식품과 함께 ‘ 삼양라면 먹고 캐나다 오로라 보러 가 자!’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 이라고 홍보하고 나섰다.
남, 대만, 그리고 몽고 등에서도 박스오 피스 판매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반도는 이렇듯 세계적인 기대를 입증하 듯 런칭 전부터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 를 받고 있다. 또 '반도'는 2016년 '부산행' 에 이어 2020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작 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부산행'과 '반도' 처럼 하나의 세계관을 지닌 작품들이 칸 국제 영화제의 초청을 연달아 받은 사례 는 국내에서 연상호 감독이 처음이다. 세 번째 칸의 초청을 받은 연상호 감독에 대 해 티에리 프레모 칸 국제 영화제 집행위 원장은 “박찬욱, 봉준호 감독을 잇는 한 국을 대표하는 감독”이라고 소개하며 “' 반도'는 '부산행'의 훌륭한 시퀄”이라고 극 찬했다. 이어서 북미, 프랑스, 중남미, 대 만 등에 선판매를 완료해 이번에 캐나다 에서 개봉하기에 이르렀다. BC주 상영관을 보면 메트로밴쿠버의 한국 영화의 메카인 코퀴틀람의 시네플 렉스를 비롯해, 밴쿠버의 스코샤뱅크극 장(900 Burrard St, Vancouver), 버나비 시네플렉스 메트로폴리스(4700 King-
분야에서 일본의 다카라(寶)에 이어 2 위 브랜드의 자리를 점유한 것이다. 경월25도, 750ml BC 주정부 리커 스토어 에서 주문번호 7771 (12병/박 스)으로 직접 주문 및 픽업이 가능하 며 , 모든 개인리커 스토어에서는 제 품번호로 구매 요청하면 병단위 구매 가 가능하다. BC주정부 리커 스토어중에 실루엣 1 층 Northgate와 리치몬드 Brighouse BC리커스토아는 선반에서 병단위 구 매도 가능하며, 소매가는 $17.99로, 이 번에 경월25도, 750ml 기존의 처음 처럼 리치(20도) 750ml, 처음처럼 오리 지널(17도) 750ml 와 함께 다양한 소 비자의 요구와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 으로 기대 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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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31일 금요일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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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20년 7월 30일 목요일
B4 오피니언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좀비들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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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훈민가(訓民歌) 박정호의 문화난장 논설위원
연상호(42)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지 옥: 파트1’(2003)을 다시 찾아봤다. 제목 도 제목이지만 설정 자체가 괴이하다. 하루하루가 지루한, 집과 회사를 시계 추처럼 오가는 남자에게 어느 날 갑자 기 천사가 나타나 예언한다. “너는 오전 1시 50분에 죽는다. 지옥에 간다. 네가 느껴본 최고 고통의 10배 고통을 느낄 것이다.” 남자는 도망을 친다. 지하 하수 구를 달리고, 또 달린다. 하지만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 당시 25세 젊은이의 눈 에 세상은 그토록 어둡게만 보였다. 10 분 남짓한 작품임에도 메시지가 뚜렷했 다. 이에 동의하느냐, 하지 않느냐는 별 개의 문제다. 애니메이션 ‘지옥’을 꺼내 든 건 관객 300만을 돌파한 연 감독의 ‘반도’ 때문 이다. 코로나19로 파리만 날리던 극장가 에 모처럼 생기를 불어넣었다. ‘반도’의 약진에 영화계 전체가 들썩이는 분위기 다. 세계 156개국에 선판매되고, 대만· 태국·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에서 흥 행 1위에 오르며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4년 전 1000만 영화에 합류한 ‘부산행’ 의 후광도 작용했을 것이다. ‘지옥’과 ‘반도’는 하늘과 땅 차이다. ‘지옥’이 실험성 강한 소품이라면 ‘반도’ 는 제작비 190억원의 대작이다. 그런데 공통분모가 있다. 바로 지옥이다. 알려 진 대로 ‘반도’는 ‘부산행’의 후속작이 다. 좀비의 공격을 받고 폐허가 된 서울 이 배경이다. 사람과 좀비가 맞붙는 ‘부 산행’과 달리 ‘반도’에선 잿더미에서 살 아남은 사람과 사람 간의 사투가 주요 얼개다. 몸을 비틀고, 괴성을 지르는 좀
세계에서 고립된 한국에서 일어나는 사람과 좀비의 대결을 다룬 영화 ‘반도’. 폐허로 변한 서울을 배경으로 집단에 매몰돼 사는 인간 군상에 앵글을 맞췄다. [사진 NEW]
연상호 감독 ‘반도’ 흥행 우르르 몰려다니는 괴물 욕망만 좇는 현대인 닮아 권력층 일방적 질주 섬뜩
영화 ‘반도’의 연상호 감독.
비는 배경으로 물러난다. 돈과 권력에 취한 인간을 또 다른 좀비, 즉 변종 좀비 라고 보면 좀비영화의 맥을 잇는다고 볼 수 있다. 남을 물리쳐야만 내가 살아 남 는 지옥도가 펼쳐진다. 연 감독은 좀비를 집요하게 붙들고 왔다. ‘부산행’의 프리퀄(전편)인 애니 ‘서울역’부터 ‘반도’까지 좀비 3부작을 내놓은 셈이다. ‘연니버스’(연상호 세계 관)라는 거창한 용어까지 나왔지만 아 직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마케팅 차원 에선 유용할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세 계관의 확장 측면에서 ‘반도’에선 주목 할 만한 진전이 보이지 않는 까닭이다. 노숙자·가출소녀·포주(서울역), 펀드 매니저·기업체 간부·전직 주먹(부산행) 등이 나름 입체적으로 충돌한 전작들 과 달리 전직 군인·특수부대원·주부·소 녀 등의 격돌이 평면에 그치는 느낌이 다. 액션이 커지고, 공간은 넓어졌으나 정작 개연성과 캐릭터는 쪼그라들었다. 대작 영화의 한계로 돌리기에는 아쉬운 대목이다.
연 감독을 4년 전에 만난 적이 있다.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출발한 그는 ‘부 산행’의 성공보다 첫 장편 애니 ‘돼지의 왕’(2011)을 더 소중하게 생각했다. 학 교 폭력·계급 문제를 비판한 ‘돼지의 왕’ 은 부산영화제·칸영화제 등에서 호평 을 받았다. 당시 그는 “‘돼지의 왕’이 0 에서 1을 이룬 것이라면 ‘부산행’은 1에 서 1000을 이룬 셈이다. 0에서 1까지 가 기가 더 힘들었다. 그때의 흥분은 상상 초월이다. 거의 백수 상태였으니까”라 고 했다. 0에서 1000을 이룬, 스타감독 에 합류한 그가 ‘반도’에 1000 다음의 어 떤 숫자를 매길지 궁금하다. 물론 상품마다 노림수가 다르다. 200 억원 가까이 들인 상업영화에 신인 시 절의 패기를 요구하기 어렵다. “투자제 작사의 요청에 따라 속편 격을 만들었 다. 가족이 보는 오락영화를 표방했다” 는 연 감독의 말이 이해된다. 그럼에도 사회 모순을 예리하게 해부한 예전의 그를 다시 보고 싶다면 섣부른 기대일 까. 마침 ‘송곳’의 최규석 작가와 함께한 웹툰 ‘지옥’이 단행본으로 나오고, 이에 바탕을 둔 넷플릭스 6부작 드라마도 만 든다고 하니 아직 실망은 이른 것 같다. 연 감독에게 좀비를 파고드는 이유를 물었다. “좀비는 맹목적인 욕구에 따라 움직인다. 개인들이 의지나 철학을 잃 고 집단에 몸을 맡기려 할 때 우리는 좀 비와 같이 변한다. 영화의 631부대처럼 강한 자극만을 쫓아 움직이는 존재들이 인간 좀비라고 생각한다. 이기심과 절망 의 세상을 탈출해서 연대가 가능한 공 동체로 향해 가야 한다”고 대답했다. 코로나19로 그러잖아도 좀비처럼 살 아가는 요즘이다. 사람이 아닌 패거리 로만 움직이는, 상대방을 백안시하는 권력층의 질주를 보며 이 시대 인간 좀 비를 떠올렸다면 지나친 기우일까. ‘반 도’의 현재성을 곱씹어본다.
정철(1536~1593)
형아 아우야 네 살을 만져보아 뉘 손에 태어났기 모양조차 같은가 한 젖먹고 길러났으니 딴 마음을 먹지 마라 - 송강가사
시로 쓴 포고문
송강 정철이 강원도 관찰사에 제수되었 다. 지방관으로 부임하면 자신의 시정 방 침을 포고문이나 유시문으로 알리는 것 이 당시의 관례였다. 그런데 이 시인 관 찰사는 훈민가 16수를 지어 널리 부르게 했다. 훈민가에는 부모에 대한 효도와 임 금에 대한 충성, 부부애와 노인에 대한 공경, 우정과 농사일의 즐거움 등을 담 고 있다. 소개한 작품은 형제간의 우애 를 당부하는 시조다. 그런데 이 시조에는 특이한 점이 있다. 종장 첫 구는 석 자가 일반적인데 여기서는 넉 자로 되어 있다. 이는 고시조에도 매우 드문 예에 속한다. 훈민가에는 두 수가 이렇게 되어 있다. ‘아버님 날 낳으시고 어머님 날 기르 시니/두 분 곧 아니시면 이 몸이 살았을 까/하늘 같은 가없은 은덕을 어떻게 다 갚사오리’도 파격이다. 이는 가사의 대가 송강이 가사 풍으로 시조를 지었기 때문 으로 보인다. 1589년, 정여립 옥사가 발생하자 선 조는 정철을 우의정으로 제수하고 위관 (委官)으로 삼았다. 서인이었던 정철은 잔혹한 신문으로 무려 천여 명의 동인계 인사들을 죽음으로 몰아갔다. 그러나 이는 선조가 미워하는 신하들을 제거하 기 위해 정철을 이용했다는 시각이 지배 적이다. 이중환이 택리지에서 말한대로 ‘조정이 텅 빈 상태’에서 1592년 임진왜 란을 맞으니 왕을 지킬 자가 없었다. 유자효(시인)
제17122호 40판
문화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B5
[한힘단상]
평론 ‘ 유리창 2 -정지용 시’
나는 열이 오른다 뺌은 차라리 연정스레히 유리에 부빈다. 차디찬 입맞춤을 마신다 쓰라리. 알연히. 그싯는 음향~ 머언 꽃! 도회에 고흔 화재가 오른다 *아조->아주 *고흔->고운
잣나무가 어느새 저렇게 자랐는데 나의 자식도 컸으면 잣나무처럼 의젓하게 컸을 터라는. 그만 잊자, 돌아서며 마음을 굳건 히 먹으려 해도 다시 잣나무를 내다보게 된다. 해결할 수 없는 답답한 심정이다. 목마른 심정으로 다시 유리창으로 갔다. 시인의 마음은 물 없는 곳에 담긴 금붕어 나 별이 없는 삭막한 하늘처럼 절망한 듯 하다. 죽기를 각오한 우국충정을 누가 알 겠는가! 밖에서 휘파람 소리가 들리지만 내 입김, 콧김으로 수증기 가득한 창에서 나를 학대한다. 너무 힘들면 몸속의 에너 지가 탈진되면서 얼굴에서 열이 올라 연 정을 품은 것처럼 발그레 상기되는 경우 가 있다. 시인도 이런 기분이었을 것이다. 속은 곤고한데, 얼떠 보이는. 보이지 않 는 미래나 현실이 답답하고 막막해 차라 리 먼 곳으로 시선을 돌리고 만다. 정신 을 도피시켜 버린다. 시인이 처한 상태는 자식도 잊지 못하고 나라에 힘도 되지 못 하는 복잡한 심경을 정리해야겠기에 밖 으로 시선을 돌린 것이다. 시인의 마음을 아랑곳하지 않는 도시의 연기. 시인이 마 음이 편해서 도시의 연기를 바라보았겠 는가! ‘피할 수 없을 때 즐기라’라는 말 이 있는데 시적 화자는 즐기는 게 아니라 피하는 것이다. 나라를 빼앗긴 회한과 자 식 잃은 마음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시다.
시인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시는 옛 어 법 그대로 옮겨 적고, 해설은 현 어법으 로 한다. ‘유리창 1’에 비해 시인의 마음이 여유로워 보인다. 시는 읽는 독자마다 해 석이 다르다. 그래야 마땅하다. 똑같은 해 석, 똑같은 느낌이라면 ‘교과서에 실린 문 학작품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내가 감 상한 ‘유리창 2’는 ‘유리창 1’에서와 같이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여전하다. 시인 은 캄캄한 밤에 밖을 자주 내다봤다. 어 두워 볼 수 없는 걸 알면서 애써 밤에 내 다보는 허망한 마음을 알 수 있다. 뜰 앞
고향의 그리움을 아름답게 표현한 시 ‘ 향수’ 정지용 시인은 한때 월북작가라는 오명으로 그의 시가 금기되기도 했다. 월 북 또는 일본에 유학한 작가나 음악가를 배척했던 시기가 있었다. 정권이 바뀔 때 마다 시비가 엇갈리는데 아직까지 관행 되고 있다. 정지용 시인은 ‘섬세하고 독특 한 언어를 통해 대상을 선명히 묘사하여 한국 현대시의 신경지를 개척한 우리나라 의 시인이다.’ 이렇듯 주옥같은 시어를 창 조해 낸 시인을 다시 한번 떠올리고자 그 의 시를 소개한다.
이명희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내어다 보니 아조 캄캄한 밤, 어험스런 뜰 앞 잣나무가 자꼬 커 올 라간다 돌아서서 자리로 갔다 나는 목이 마른다 또, 가까이 가 유리를 입으로 다 쫒 아아, 항 안에 든 금붕어처럼 갑갑하다 별도 없다. 물도 없다. 쉬파람 부는 밤 소중기선처럼 흔들리는 창 투명한 보랏빛 누뤼알 아, 이 알몸을 끄집어내라, 때려라, 부릇내라
내 마음의 촛불
빈배
수많은 촛불들은 광장에 모여 행진이 되었다 누가 그렇게 많은 촛불들을 모았을까. 송 요 상/시인 캐나다 한인문학가협회 회원
우리는 저녁이 밤이 되고 별이 한창 일때 야외 캠프장에 백여 명의 젊은 우리 들이 둘러 모여 원을 그리며 손에 촛불을 하나씩 들 고 서있었다.
가운데 활활 타오르는 장작의 불꽃 을 보며... 아름다운 젊은 날들의 한 페이지를 만들고 젊음들은 그렇게 밤을 새우며 열정의 대화를 나누었다. 보호받는 세대에서 갓 풀려난 촛불 들이었다.
우리는 나이에 관계없이 함께 회당 에 모여 신앙을 체험하며 앞장 선 사람들의 인도로 종교예식의 순서 속에서 나누어 준 짧은 초에 불을 밝히고 촛불을 바라보며 촛불과 함께 믿음을 가슴에 새기며 성장해갔다.
컴컴한 밤에 촛불은 마음한가운데 간 직되어 있는 어느 누구의 별빛과도 바꿀 수 없는 삶의 짧은 계시도 될 수 있고 젊은 날의 순수함으로 남아 있었다. 그리고 여러 해가 지나고
많은 사람들 속에 두려움을 느끼며 살아 온 육신들 나이가 만들어준 방황과 착오 속에 서 살아온 우리는 그때 어둠의 늪에 빠져 있었 을 지도 모른다.
그렇게 살아올 때 삶과 생활의 지평을 인도한 사람이 나타났을까 어떻게 따라갔는지 풍운의 기회가 왔 는지도 모르면서 가치와 이윤을 생각해볼 겨를도 없 이... 우리가 무조건 쫓아간 것일까.
어떤 것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어둠속에서도 촛불이 횃불처럼 보여 가는 것처럼 공포에 떨며 억눌리며 살아도 질기게 유지되는 것은 가느다란 희망이 끊어지지 않는 실로 이어가기 때문이다.
세월은 지나고 시시 때때로 녹색의 새 순이 돋아오를 때 선한 영혼도 함께 피어오르면 사랑이 있는 사람들의 촛불 역시 따 라가리라.
작은 불꽃이든 큰 불꽃이든 누구에게나 꺼지지 않는 열망으로...
어떤 사람이 배를 타고 노를 저어 강을 건너는데 다른 배와 충돌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배 안에 아무도 없는 빈 배였습니다. “허허 오늘 일진이 좀 그러네. 내가 조 금 더 조심해서 살필 걸 그랬구먼.” 빈 배는 물결 따라 저절로 흘러내려가 던 배였고, 이쪽은 내 의도에 따라 노를 저어가 던 배였으니 빈 배를 탓할 수 없는 노 릇입니다. 그 배 안에 사람이 있었다면 어떻게 되 었을 까요. “여보시오. 눈은 공연히 달고 다니는 게 아니잖소. 잘 보고 노를 저어야지 남 의 배를 상하게 하면 되겠소.” 상대가 나를 탓하기 이전에 미리 선수 를 써서 더욱 큰 소리로 외쳤을 것입니다. <장자>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전자는 나에게서 원인을 찾으려 했고, 후자는 남에게 원인을 미루었다. “소인은 남의 탓을 하고, 대인은 자기 탓을 한다.” 논어에 나오는 말 입니다. 원인이 남에게 있으면 고치기 어렵지만 원인이 나에게 있다면 내가 스스로 고칠 수 있으니 문제를 해 결하기 쉬워집니다. 삶의 원인을 모두 팔자나 운명으로 돌 리는 것은 대표적인 남 탓입니다. 나에게서 부족함을 찾고, 새로워지려 는 노력을 하는 사람은 문제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B6 종합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감정의 집단화 - 행복이라는 감정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고 그 행복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가는 것 이라고 하셨잖아요. 하지만 가끔 지금 그대로 행 복하다는 사람들도 보았거든요. 그러한 사람들은 착각 속에 살고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 예. 그럴 가능성이 높아요. 동물적 본능인 감정은 시간이 흐르면 변하게 되어있어요. 한 때 미움이 가득했다 하더라고 어느 순간 사라지기 도 하고 때로는 미움이 상대에 대한 동정으로 바 뀌기도 하죠. 또 경우에 따라서는 증오와 복수심 으로 바뀌기도 하고요. 그래서 현재 자신이 느끼 는 감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그 감정 속에 가두어야 해요. 옛 이야기에 장작위에 누워 쓸개를 맛본다는 말이 있잖아요. 이것이 감정이 닳아 없어지거나 변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그 속 에 계속 가두기 위한 한 방법이죠. 행복한 감정 도 마찬가지예요. 스스로 ‘난 참 행복합니다!’를 끊임없이 되뇌고 또 되뇌며 살아가면 삶이 행복 하다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 - 하지만 사회를 이루어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자기 혼자만 행복하다고 생각한다고 해서 진짜로 행복하다고 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질문자의 질문 안에서 찾을 수 있어요. 사회를 이루어 살아가는 인간, 바로 이 부분이요. - 무슨 뜻인지요. ◆ 사회를 이루어 살아가는 동물들의 특성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신 적 있나요? - 서로 협동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것 아닐까요? ◆ 그 부분은 피라미드 하위에 있는 사람들에 게 불만을 가지지 말고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라
고 독려하는 차원에서 권력자들이 하는 말이죠. 권력자들 사이에서는 서로를 견제하면서 상대를 옭아매어 굴복시키거나 밟고 올라서기 위한 경 쟁이 치열한데 여기서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한다 고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이 살아가 는 사회는 다를 수 있겠네요. ◆ 사회를 이루어 살아가는 동물들의 본능 은 우두머리가 가는 길을 따라간다는 거예요. 소떼의 우두머리가 방향을 잡으면 나머지는 그 저 따라가죠. 인간 사회에서도 쉽게 볼 수 있어 요. TV 프로그램이나 유명하다는 사람이 한 음 식점을 방문하고 그 음식점의 맛을 인정해 주면 그 음식점의 맛을 보겠다고 사람들은 줄을 서 죠. 개중에는 음식의 맛을 어떻게 내는지 연구 해보고자 줄을 서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은 음식이 맛있다니까 맛을 보겠다고 줄을 서서 기다리거든요. 유명한 사람이 맛을 인정해 주니 까 맛보겠다고 모이는 이 모습이 소떼와 다를 것 이 무엇일까요? - 음, 차이가 없는 것 같기는 해요. 그런데 이 것이 인간의 행복이라는 감정과 어떤 관계인가 요? ◆ 맛이 ‘있다/없다’를 이야기하는 것도 감정의 하나죠. 맛이 없으면 기분이 나쁘고 맛이 있으면 맛있게 먹었다고 즐거워하니까요. 이렇게 맛있게 먹었다고 만족해하는 모습에는 행복도 포함되죠. - 그건 그런 것 같은데 앞서의 행복에 대한 이 야기와는 조금 동떨어진 것 같아요. ◆ 아직 연결이 다 되지 않았어요. 이제 연결 해 볼게요. 맛있게 음식을 먹은 사람들 중 가끔 은 자신의 입맛과는 차이가 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죠?
- 예. 반대로 진짜로 맛있어 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 그 말은 입맛이라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다 다르기 때문에 맛있어 하는 정도도 차이가 난다 고 볼 수 있겠죠? - 그렇죠. 생각보다 맛이 별로라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맛이 있기는 한데 무엇인가 자신과 는 맞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 그런데 왜 그런 모습들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것일까요? - 글쎄요. 남들이 다 맛있다고 하는데 혼자만 다르게 이야기하면 사람들로부터 ‘네 입맛은 싸 구려야!’와 같은 말을 듣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서 자신이 느끼는 맛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 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그러한 경우가 감정의 집단화 때문이에요. - 감정을 집단화 한다고요? 처음 듣는 이야 기인데요. ◆ 제가 만든 용어니까요. 조금 다른 예를 들 자면 전쟁터에서 나는 무섭고 겁이 나서 몸이 말을 듣지 않는데 옆에서 ‘나가자! 싸우자! 이 기자!’하면서 용기를 북돋우니까 점차 몸도 움 직이고 자신도 그것에 동화돼서 싸울 힘이 생기 는 것과 같죠. 이것을 감정의 집단화라고 저는 이야기해요. - 그러면 실제로 자신은 행복하다고 생각하 지 않고 있는데 옆에서 ‘넌 행복한 거야!’와 같이 이야기를 해 줄 때 행복을 느낀다는 것인가요? ◆ 아니요. 감정은 누가 이야기 해 준다고 해 서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스스로 느껴야 죠. 그래서 감정의 집단화 과정에는 조건이 있어 야 해요. 앞서 전쟁터의 예처럼 공통분모가 있어 야 하죠. 그리고 다음으로 피라미드식 사회구조
라는 조건이 있어야 해요. - 공통분모가 있어야 한다는 점은 이해가 가 는데 피라미드식 사회구조라는 조건이 필요한 이 유는 무엇인가요? ◆ 앞서 언급했듯 피라미드 구조의 상위계층 에 속한 사람이 유도를 하거나 아니면 적어도 인 정을 해 주어야 한다는 뜻이죠. -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주실 수 있을까요? ◆ 예를 들어 봉사단체가 있고 그 단체를 이 끄는 사람이 ‘이런 삶이 행복한 거야!’ ‘남들 도 우면서 사니까 얼마나 좋아!’라고 이야기하면 그 를 따르는 사람들은 그 삶이 좋다고 생각을 하 게 되는 경우라거나 또는 피라미드의 하위에 위 치한 사람이 ‘나는 지금 이렇게 봉사하며 사는 삶이 행복해!’라고 이야기를 했을 때 단체를 이 끄는 지도자가 ‘맞아, 참 착하구나. 그런 삶이 행 복한 거야!’와 같이 그 말을 인정해주면 단체에 속한 사람들 대부분이 봉사를 하는 삶은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이죠. - 그러니까 자신이 실제로 행복하다고 생각해 서 느끼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그러한 삶이 행 복한 것이라고 이야기하니까 행복한 것으로 받 아들인다는 뜻인 것 같은데 마치 세뇌의 과정처 럼 들리네요. 그렇다면 앞서 맛집 음식을 실제로 맛있다고 이야기하는 경우처럼 봉사를 통해 행 복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이런 사람들을 구분할 수 있나요?
민동필 박사 Washington State University 생화학/생물물리학 박사학위 콜럼비아 대학 선임연구원 http://www.PonderEd.ca
[바른몸 by MK]
당신이 정말 궁금해 할 필라테스 - 교정운동, 재활운동 편 우리의 신체는 전체가 하나의 연결 고리처럼 이어져 자연스럽게 움직여진다. 예를 들어 허리가 굽혀지지 않는 사람이 바닥에 있는 물건을 줍는다고 가정해보 자. 굽혀지지 않는 허리를 대신하기 위해 윗등과 어 깨는 더 많이 구부리는 힘을 내야하고, 굽히는 힘이 강해진 등은 점점 구부정한 자세로 변해가게 될 것 이다. 결국 허리는 등의 형태를, 등은 목의 형태를 점 점 잘못된 움직임과 형태로 변하게 만든다. (사진1 참조) 만약 이런 상태에서 윗몸 일으키기 (Sit up) 를 시도 한다면 어떻게 될까? 허리는 뻣뻣 하게 서서 구부러지지 않고, 반대로 이미 굽은 어깨 와 윗등은 계속해서 과하게 구부러져 등의 타는듯 한 느낌과 목에 통증이 올 것이다. 결국 복부의 힘을 바르게 사용해 윗몸 일으키기를 한 것이 아니라 등, 어깨, 목의 힘을 빌려 억지 굽힘 운동을 한 것이다. 이처럼 우리 신체는 뇌에서 명령을 하여 움직임
을 만들어내고, 익숙한 움직임만을 기억해낸다. 위의 예 처럼 허리가 굽혀지지 않는 사람이 바닥의 물건 을 주우려고 할 때, 우리의 뇌는 ‘허리부분이 굽혀 지지 않으니 허리를 더 구부려서 물건을 주워라’ 라 고 명령하지 않고 허리를 대신해 어깨와 등의 힘을 빌려 물건을 줍게 만든다. 쉽게 말해 뇌는 움직임의 새로운 패턴을 만들어내지 않으며 이미 익숙한 잘 못된 움직임의 패턴대로 계속 명령을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신체의 한 부분이 잘못되면 전신의 불 균형으로 퍼져나가 (사진2 참조) 발바닥의 아치가 무 너져 평발처럼 변해버리거나, 점점 더 휘어지는 다 리, 일자허리, 말린 어깨, 역 c자 목 등 신체 전체의 형태를 변하게 만들며 심한 경우에는 목과 허리의 디스크 유발, 위축된 어깨로 인해 팔 움직임의 제한 이 올 수 있고, 통증을 만들어내며 나중에는 재활운 동이 필요해지는 상황이 오게 된다.
필자의 운동 센터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세교 정과 통증, 재활운동을 필요로 하여 방문한다. 휜 다 리 교정을 위해 센터를 찾은 사람에게 첫 운동시에 예상과 달리 ‘다리에 힘을 주어 무릎을 붙이는 운동 을 시키지 않고, 거북목 교정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목의 일부분을 펴면서 힘을 가하는 운동’을 시키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하는 부위의 운동을 시켜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의아해 하지만 단 한번 의 운동임에도 마친 후 ‘휘어진 다리의 각도가 눈에 보이게 달라지고, 혹은 통증 부위가 편안해 진다거 나, 몸이 펴져 시원함을 느낀다’ 라고 이야기 한다. 통증 부위는 적당한 스트레칭만 잘 시켜주어도 심 한 경우를 재외하고는 생각보다 빨리 좋아지는 경우 가 많다.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순간적인 통증 완화 를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 느낌은 얼마 유지되지 않 으며 오히려 이후에 신체에서 일어나는 보상작용 때
문에 다른 부위의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또 다른 자세 변형과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자세 교정과 재활 운동은 일시적으로 강해진 힘 으로 몸을 지지하게 하거나, 순간적으로 통증을 완 화 시키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자신의 신체 문제 ( 굽는 어깨, 혹은 좁아지는 어깨, 휘어지는 다리, 허 리와 어깨의 통증 등이 왜 생기는지 등) 의 복합적 인 원인을 명확하게 찾아 운동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에 언급 했듯이 우리의 뇌는 익숙한 움직임 패턴 만을 명령하기 때문에, 트레이너는 운동을 배우려는 사람에게 반드시 바른 자세와 올바른 움직임 패턴 을 인지할 수 있도록 컨트롤 하는 능력을 키워주어 야 하며, 또한 운동을 배우는 자신도 일상생활에서 잘못된 자세와 습관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팔을 한 번 접었다 펴는 단순한 운동을 하더라도 정확하게 근육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통증에서 해 방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살 수 있을 것이다. 전 신의 바른 움직임이 반복되다 보면 통증은 계속해서 완화되거나 완전히 없어질 수 있으며 교정된 신체로 인해 기대하지도 않았던 신체의 인치가 줄어들고 숨 어있던 짧은 목과 숨은 키가 2-3cm 자라고 균형 잡 힌 체형은 덤으로 얻게 된다. 평생 동안 개인 트레이너를 옆에 두고 운동할 수 있는 사람은 몇 안 된다. 이후에 트레이너가 옆에 없 어도 이렇게 자신의 신체 하나는 바르게 컨트롤 하 고 통증을 관리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주는 것 이 진정한 자세교정이자 재활운동이라 필자는 정 의 내린다.
이 민 경/MK 스튜디오 원장
(사진1)
(사진2)
참댄스 컴퍼니 단장 Instagram: pilates.mk www.mkstudiocanada.com/korean Email: mkstudiocanada@gmail.com
건강한 가족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B7
스타킹장갑 착용 부위 저리면 당뇨병 의심! 손발이 알리는 건강 주의보 손과 발은 몸의 말단에서 ‘열일’하며 우리의 일상과 함께한다. 그런데 손발은 때때로 건강 이상 신호 를 보낸다. 손발이 저리거나 떨리고, 차갑거나 땀이 나는 등 다양한 증상을 통해서다. 워낙 흔한 증 상이라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이들 증상의 원인이 당뇨병·뇌졸중·파킨슨병 같은 중증 질환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손발의 증상에 따라 가늠해볼 수 있는 질환을 짚어본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손발 저림 디스크 위치 따라 저리는 손가락 달라 손발 저림을 단순히 혈액순환 장애로 여기는 사 람이 많다. 하지만 손발 저림의 원인은 혈액순환 장애보다 말초신경 질환, 척추 질환이 흔하고, 중추신경 질환도 원인 질환에 속한다. 가천대 길 병원 정형외과 이정은 교수는 “손발 저림 증상 이 나타날 때 혈행 개선제만 복용했다가 뒤늦게 병원을 찾아와 당뇨병 같은 원인 질환을 발견하 는 환자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뼈·인대가 만들어 낸 통로(손목 터널)가 여러 이유로 좁아지면서 이곳을 지나는 정중신경이 눌려 발생한다. 이 신경이 뻗친 엄지·검지·중지 손가락 전체, 약지 손가락의 절반(중지에 가까운 쪽)이 저리는 게 특징이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경우 손발이 저리면서 감각까지 둔해지는데, 흥미롭게도 증상 부위가 장갑·스타킹을 신었을 때와 겹친다. 양쪽 발끝 에서 발가락, 발목, 무릎 순으로, 양쪽 손끝에 서 손가락, 손바닥 순으로 저리는 부위가 양쪽 대칭을 이루며 확대된다. 높은 혈당이 손발 끄 트머리에 있는 말초 혈관·신경부터 망가뜨리기 때문이다. 추간판탈출증(디스크)의 경우 평소에는 손발 이 저리지 않다가 기침이 나올 때처럼 몸에 힘 이 순간적으로 들어갈 때 손이나 발이 찌릿찌릿 하게 저린다. 추간판의 탈출 위치에 따라 저리 는 부위가 다르다. 목뼈 6번과 7번 사이의 추간 판이 탈출하면 검지·중지 손가락이, 목뼈 7번~ 등뼈 1번의 추간판이 탈출하면 약지, 새끼 손가 락이 저린다. 허리뼈 5번~엉치뼈 1번 추간판이 탈출한 경우 종아리, 발등 바깥이 저리고 감각 이 둔해진다. 한쪽의 손발이 어느 날 갑자기 저 리면 뇌졸중의 신호일 수 있다.
수족냉증 손발톱 감염 동반 땐 이차성 레이노병 수족냉증은 손발이 지나치게 차가운 증상으 로, 갑작스럽게 추운 곳이나 차가운 물건에 노출 될 때 교감신경이 예민한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말초 혈관이 순간적으로 수축해 발생한다. 수족 냉증과 함께 손·발가락 색깔이 하얗게 변했다가 파래진다면 ‘레이노병’을 의심할 수 있다. 환자의 70% 이상은 기저 질환이 없는 일차성 레이노병 이다. 수족냉증과 함께 손발톱 주변이 만성적으 로 잘 감염되거나 손가락 끝에 궤양이 생겼다면 류머티즘 관절염, 루푸스, 전신성 경화증 등이 원인인 이차성 레이노병에 해당한다. 손이 자주 저리면서 수족냉증이 있다면 혈액순환 장애일 수 있다.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인선 교수 는 “수족냉증으로 내원한 환자 가운데 말초동 맥 질환을 진단받는 경우도 있다”며 “정맥 흐름 을 파악하는 도플러 초음파검사로 수족냉증 환 자의 혈관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유산소 운동은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도와 수 족냉증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빠르게 걷기, 가볍게 달리기 등 약간 숨이 찰 정도의 운동 을 주 3회 이상 실시하는 게 도움된다. 세안·샤 워 시엔 찬물 사용을 피하고, 냉동실에서 찬 그 릇을 꺼낼 땐 냄비 집게나 장갑을 사용하는 게 좋다. 잘 때 장갑·양말을 착용하면 수족냉증 개 선에 도움된다. 일차성 레이노병은 칼슘 차단제 같은 혈관 확장제 복용법으로 치료를 시작한다. 호전되지 않으면 손·발가락의 교감신경 차단술 을 고려할 수 있다. 이차성 레이노병이나 혈관 질환 등이 원인인 경우 원인 질환 치료와 증상 개선을 병행한다.
자신도 모르게 손 떨면
초기 국소 다한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항콜린제 나 보툴리눔 독소 주사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 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해 땀 분비를 줄이는 약 물요법이다.
파킨슨병 신호일 수도
손발 떨림
증은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다. 뇌하수체항진증, 갑상샘기능항진증, 울혈성 심장 질환, 폐기종, 당 뇨병 등이 그 예다. 성인이 된 이후 손발에 땀이 유독 많이 나기 시작했다면 원인 질환이 있는지 진료받아 보는 게 좋다. 국소 다한증 치료법은 땀 분비를 억제하는 알 루미늄 클로라이드 성분의 국소 도포제를 바르 는 방법을 비롯해 이온영동치료, 항콜린제 복 용, 보툴리눔 독소 주사요법, 수술적 치료 등으 로 다양하다. 이 가운데 이온영동치료는 전극이 부착된 수조에 손발을 담근 뒤 전기 자극을 통 해 피부·점막으로 약물을 침투시키는 방법으로,
손가락 새 환약 굴리듯 떨면 파킨슨병 나이가 들수록 손발 떨림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성영희 교수는 “떨 림 증상은 본태성 떨림과 파킨슨병을 구분하는 중요한 척도”라고 강조했다. 본태성 떨림은 주 로 40~50대에 증상이 처음 발현해 나이가 들수 록 심해진다. 빠르면 10대 때도 떨림 증상이 나 타난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장민욱 교 수는 “세포마다 고유의 진동수가 있고 이 세포 가 조직으로 연결돼 파동을 만드는데, 몸속 여 러 파동이 우연히 겹쳐 손발 끝의 떨림을 유발 하는 게 본태성 떨림”이라고 설명했다. 파킨슨 병은 운동을 제어하는 도파민의 신경세포가 점 차 감소하며 손발이 떨리게 되는 퇴행성 질환이 다. 엄지·검지 사이에 마치 환약을 넣어 굴리는 듯한 ‘환약 말이 떨림’도 동반된다. 본태성 떨림은 ‘활동 시 떨림’이다. 움직이려 할 때 떨림이 심해진다. 물컵을 들어 마실 때 손 이 떨려 물이 넘치기도 한다. 반면에 파킨슨병은 ‘안정 시 떨림’이다. 힘을 빼고 있을 때 자신도 모르게 떤다. 소파에 편하게 기댄 자세에서 TV 를 볼 때 자신도 모르게 손을 떠는 식이다. 모 기향 모양을 선으로 그려 테스트하는 방법이 있 다. 본태성 떨림 환자는 증상의 경중과 관계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파르르 떤 상태로 나선형을 그 리는 반면, 파킨슨병 환자는 일부 구간에선 정 상인처럼 올곧게 그린다. 떨림이 일상생활을 방 해할 정도로 심해졌거나 몸동작이 느려졌다면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소파에 기대 TV 볼 때
국소 다한증 성인 이후 생겼다면 기저 질환 찾아야 손·발바닥에 땀이 유독 많은 질환이 국소 다 한증이다. 땀 때문에 펜을 잡는 게 어렵거나 악 수를 기피하고 싶을 정도로 손에 땀이 많은 경 우가 흔하다. 양쪽 손발에서 땀이 주 1회 이상 많이 나고, 이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하면 국 소 다한증에 해당한다. 국소 다한증은 원인에 따라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눌 수 있다. 일차 성 국소 다한증은 별다른 기저 질환이 없지만 유전이나 체질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다. 대부분 사춘기 전후에 발병하는데, 긴장하거나 스트레 스를 받을 때 땀이 잘 난다. 이차성 국소 다한
B8 전면광고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전면광고 B9
B10 건강한 가족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아침 햇살 가까이, 야식·술 멀리 뒤척이는 당신을 꿀잠 속으로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고 낮이 긴 데다 밤 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 좀처럼 숙면하기 어렵다. 장마 기간에는 폭우가 밤새 쏟아 져 잠을 방해한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 강의학과 정석훈 교수는 “휴가 후유증과 계속 이어지는 더위 탓에 밤잠을 못 들고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며 “불면 증이 계속되면 집중력 저하, 졸음 등으로 다음 날 업무에 지장을 주거나 각종 사고 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S6
불면 증상 3주 이상 지속 땐 근본 원인 찾아 치료 받아야 오전 9시 이전에 일어나도록 체온은 하루 24시간 주기로 오르락내 리락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오르기 시작 해 오후 6시쯤 최고조에 달하고 잠자리에 들면서 점차 떨어진다. 체온이 내려가면 서 잠이 드는 것이다. 근데 한여름에는 밤
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신경과) 원장은 “어두워지고 체온이 떨어 지면서 뇌가 밤이 왔다는 신호를 인식해 야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된다” 며 “열대야에는 한밤중에도 한낮과 비슷 한 27~28도를 오르내리면서 뇌가 낮인지 밤인지 구분하지 못해 불면증이 생긴다” 고 설명했다. 열대야엔 뇌가 밤인지 몰라 휴가 땐 출근 부담이 없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곤 한다. 잦은 늦잠은 수면 리 듬을 깨뜨린다. 일상으로 복귀한 후 얼마 간 쉽게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기 일쑤다. 자칫 수면 리듬을 회복하지 못하면 불면 증상이 만성화할 수 있다. 일주일에 4일 이상 ▶잠드는 데 20분 이상 걸리는 경 우 ▶잠자는 중간에 두 번 이상 깨는 경 우 ▶원치 않는 이른 시간에 깨는 경우 가 3주 넘게 이어지면 불면 증상이 만성 화하기 시작한다는 의미이므로 병원에서 근본 원인을 찾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불면증은 원인에 맞게 약이나 인지행동 요법, 수술 등으로 치료한다. 예컨대 불 면증의 원인이 부정맥이라면 심장박동수 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약을 먹으면서 수 면 유도제로 수면 리듬을 회복시킨다. 코 골이나 심각한 코막힘 탓에 자주 깨면 수
건강한 가족
전 7~8시에 실외에서 30분 정도 걷거나 앉아서 햇빛을 쐬면 뇌가 일찍부터 작동 해 체내에 멜라토닌을 많이 쌓을 수 있 다”고 말했다.
술해 근본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인지행 동 요법은 환자의 직업적 특성, 생활 환 경에 맞게 잠자는 방법을 교육해 불면증 을 개선한다. 요즘에는 수면 영양제 혹은 보조제라 는 이름으로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고 광 고하는 제품이 쏟아져 나온다. 한 원장 은 “시차가 나 잠시 수면 리듬이 흐트러 질 때 리듬 회복을 위해 임시로 사용해 볼 수 있다”며 “다만 불면증의 근본 치 료법이 아니기 때문에 임의로 2~3주 이 상 먹다가 치료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 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경안정제 류인 수면제도 꼭 필요한 경우 단기간만 쓰도록 권한다. 정 교수는 “짧은 기간 동 안 수면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이고 손쉽 게 불면증을 해결할 수 있지만, 장기간 사용 시 금단 증상이 발생하고 의존성이 높아져 권장하지 않는다”며 “무엇보다 올 바른 수면 습관을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 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뇌의 생체 시계가 정상적으 로 움직이도록 일정한 시간에 기상할 것 을 권한다. 잠을 설쳤다고 늦잠 자거나 일 찍부터 잠자리에 들어 어제 못 잔 잠을 보충하려다 보면 불면의 악순환을 초래 할 수 있다. 자연광은 천연 수면 영양제 다.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는 오전 9시 이 전에 햇빛을 쐬는 게 좋다. 한 원장은 “오
기상 후 밖에서 30분 걷기 땀이 촉촉하게 날 정도로 하루 30분가 량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도 수면 장애 개선에 좋다. 다만 지나치게 격렬한 운 동은 삼가고 잠자기 2~3시간 전까지 마 친다. 또한 잠이 안 온다고 해서 늦게까 지 TV나 휴대전화를 보면 시각적인 자 극이 뇌로 전달돼 각성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니 자제한다. 먹는 데도 요령이 필요 하다. 밤에는 과식하지 말고 카페인 음료 나 수분이 많은 수박, 시원한 음료를 많 이 먹어 화장실을 다니느라 잠을 깨는 일 이 없도록 한다. 잠이 쉬이 오라고 술을 마시는 건 잘못 된 방법이다. 수면 뇌파를 변화시켜 깊은 잠을 못 자게 한다. 여름철 적정 침실 온 도는 25~26도 선이다. 서늘하면 잠이 잘 오긴 하나 체온이 떨어져 자다가 깰 수 있다. 한 원장은 “더우면 잠들기 전 에어 컨을 26도로 2시간 타이머 설정을 해놓 고 몸에 닿지 않는 간접 선풍기를 돌리면 공기를 시원하게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0년 7월 27일 월요일
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넘어진 뒤 통증 가벼워도 X선 검사로 뼈 괜찮은지 살펴보세요 고령층 낙상은 치명적 낙상은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불 청객이다. 하체 근력이 떨어지고 무릎관 절의 불안전성이 커져 자신의 의지와 상 관없이 중심을 잃고 넘어진다. 낙상은 단 순히 넘어지는 것이라고 치부하기엔 후 유증이 크다. 신체 능력이 떨어지는 고령 층은 위기 상황에 대응하지 못해 뼈가 부 러지는 등 크게 다친다. 몸이 나아도 심 리적으로 위축돼 외부 활동을 꺼리고 신 체 활동량이 줄어 전신 건강이 나빠진 다. 알아도 피하기 힘든 낙상의 위험성과 예방·관리 체크포인트를 소개한다. 나이가 들면 단단해야 할 뼈가 속이 빈 수수깡처럼 변한다. 약해진 뼈가 낙 상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금이 가거나 부 러진다. 치명적인 엉덩이뼈 골절의 90% 는 낙상이 원인이다. 고령층은 반사 신경 이 떨어져 무게 중심이 쏠린 뒤쪽으로 엉 덩방아를 찧으며 넘어진다. 앞으로 넘어 질 때와 달리 손이나 팔로 충격을 줄이 지 못해 엉덩이뼈가 골절되기 쉽다. 가천 대 길병원 정형외과 심재앙 교수는 “낙 상은 암·만성질환보다 무섭다”고 경고했 다. 엉덩이뼈(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두 발로 걷거나 앉았다 일어설 수 없다. 나을 때까지 3개월은 누워 지내야 한다. 움직이지 못하다 보니 근육이 급속도로 감소해 멀쩡했던 사람도 몇 달 만에 사망 할 수 있다. 대한노인재활의학회 자료에 따르면 엉덩이뼈 골절을 당한 65세 이상 노인 3명 중 1명은 1년 이내에 사망했다. 80세 이상은 절반이 두 달 내 사망했다. Check point 1 아프지 않아도 골절 여부 확인하고
낙상은 환경·신체·약물 요인이 복합돼 발생한다. 치명적인 낙상 후유증을 막으
려면 실천해야 할 점은 다섯 가지다. 먼 저 낙상으로 생긴 부상을 가볍게 넘기지 않는다. 대개 넘어지거나 떨어졌을 때 당 장 움직이는 데 불편하지 않으면 뼈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는 낙상 후 유증을 키울 수 있다. 뼈에 미세하게 금 이 간 것도 골절이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날카롭게 골절된 뼈가 움직이 면서 주변 근육·혈관·신경 등에 2차 손 상을 가한다. 또 뼈가 완벽하게 붙지 않 아 다음에 낙상이 발생했을 때 그 부위 가 또 부러져 더 크게 다칠 수 있다. 아주 대병원 재활의학과 윤승현 교수는 “가 벼운 낙상이라도 병원을 찾아 X선 촬영 을 통해 골절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골절이 심하다면 부러진 뼈를 원래 모양대로 맞춘 후 깁스로 고정하 는 등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뼈가 잘 아 문다. Check point 2 문턱 없애고 침대 옆에는 매트 깔고
실내 주거 환경도 바꾼다. 삼성서울병 원 정형외과 심재우 교수는 “발에 걸리 기 쉬운 문턱이나 침대·소파·부엌·화장 실 등 집 안 곳곳이 고령층에는 낙상 위 험 요소”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어느 장소에서 낙상을 겪었는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가정에서가 61.5%로 가장 많았다. 환경을 개선하면 낙상을 예방할 수 있다. 집 안 실내 공간의 문턱은 제거 하고 평평하게 만든다. 소파·침대 옆 바 닥에는 충격을 줄이는 매트를 깔아둔다. 부엌·다용도실 등 바닥에 자잘하게 보관 하는 물건에 주의한다. 이동하는 통로에 이를 쌓아두면 걸려 넘어진다. 자주 사 용하는 물건을 별도의 자리에 정리해 보 관한다. 물을 많이 사용하는 욕실은 미끄러지
고령층 낙상 피해 줄이려면 낙상으로 인한 통증·상처가 경미해도 X선 검사를 해 뼈 상태를 점검한다. 걷기·스트레칭 등으로 하체 근력·균형 감각을 키운다. 앉았다 일어날 때 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어 천천히 움직인다. 백내장·요실금 등이 있다면 치료받는다. 집 안 문턱을 없애고 화장실 바닥은 미끄러지지 않게 바꾼다. 꼭 필요한 약만 먹는다. 자료: 대한노인재활의학회
기 쉽다. 바닥은 물기로 넘어지지 않도록 고무판을 까는 등 미끄럼 방지 처리를 한다. 욕조는 넘어져도 충격을 흡수하 는 부드러운 재질로 만들어진 것을 설치 한다. 좌변기 주변에는 앉았다 일어설 때 잡을 수 있는 손잡이를 시공하는 것이 좋다. 실내 조명도 신경 쓴다. 여러 개의 등을 켜는 것보다 밝은 등 한 개만을 사 용하는 것이 좋다. 바닥까지 잘 보이도록 전체적으로 밝게 한다. 야간 유도등을 거 실 바닥에 설치하고, 복도·계단에는 지나 가면 자동으로 불이 켜지도록 하면 낙상 예방에 효과적이다. 어두워졌을 때 불을 켜기 위해 더듬거리지 않고 안전하게 이 동이 가능하다. Check point 3 안과 질환, 배뇨장애 얼른 치료하고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한다. 백내장·녹 내장 등으로 눈이 침침해지면 보이지 않
병원리포트 서울대병원 유방센터팀
Check point 4 먹는 약 낙상 위험도 매년 점검하고
최소한 6개월에 한 번은 자신의 먹는 모 든 약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일부 약은 낙상 위험을 높인다. 고혈압·치매·당뇨병 등 치료를 위해 먹는 약이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어지럼증, 졸림, 기립성 저혈압, 저혈당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 뇌로 가는 혈액이 순간 적으로 부족해 현기증을 느껴 넘어지는 식이다. 앉거나 일어날 때 천천히 움직이 면 낙상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참고로 현 재 복용하고 있는 약이 4개 이상이라면 낙상 고위험군이다. 담당 의료진과 상담 후 필요하지 않은 약은 줄인다. Check point 5 낙상 예방 도와주는 운동 시작하고
마지막으로 신체 균형·평형 감각을 높여 주는 운동을 시작한다. 나이가 들면 유연 성·순발력·근력이 감소한다. 낙상 위기 상황에서 손 쓸 새도 없이 넘어진다. 하체 근력을 강화하면 신체 반응 속도가 빨라 져 낙상 위험을 확실하게 줄일 수 있다. 걷 기·스트레칭 등 낙상 예방 운동을 매주 2 시간씩 15주 동안 실시했더니 낙상 빈도 가 47%가량 줄었다는 연구도 있다. 권선미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헬스 신간
‘확산강조 MRI’ 유방암 발견율 표준검사법의 2배 만져지지 않는 초기 유방암 발견에 조영 제를 주사할 필요가 없고 검사 시간이 짧은 ‘확산강조 MRI(자기공명영상)’ 검 사가 기본 검사법인 유방 촬영과 유방 초음파검사보다 더 우수하다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유방센터팀(영상의학과 하수민·장정민·문우경 교수)은 유방암 표준검사인 유방 촬영과 유방 초음파검 사를 병행했을 때보다 확산강조 MRI의 암 발견율이 두 배 높았다고 밝혔다. 확산강조 MRI는 조직 내에서 물 분
아 무심코 지나가다 발을 헛디뎌 넘어진 다. 서서히 나빠지는 시력은 스스로 자 각하기 어렵다. 눈의 상태를 정밀하게 살 피는 안과 정밀검사를 1년에 한 번은 받 는 것이 좋다. 요실금·야간뇨 등 배뇨장 애도 주의한다.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김 진욱 교수는 “소변을 참기 힘들어 화장실 에서 급하게 서두르다 미끄러져 다치기 쉽다”고 말했다. 배뇨장애가 있는 사람 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낙상 위험이 2.7배 이상 높다는 연구도 있다.
상으로 각 검사법에 따른 유방암 발견 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유방 촬영 9명 (1000명당 8명) 유방 촬영과 유방 초 음파검사 병행 12명(1000명당 10명) 확산강조 MRI 25명(1000명당 22명) 으로 확산강조 MRI가 월등하게 높았 다. 발견된 암은 모두 액와 림프샘(겨드 랑에 분포된 림프샘) 전이가 없는 초기 암이었으며, 평균 크기는 1㎝였다. 또 한 조직검사의 양성 예측도도 확산강조 MRI는 42%, 유방 촬영과 유방 초음파 검사는 19%로 확산강조 MRI의 위양성
확산강조 MRI가 최근 기술적 발전을 거 듭해 짧은 시간에 고해상 유방 영상화 가 가능해져 만져지지 않는 초기 암 발 견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연구를 진행한 하수민 교수는 “이번 연 구를 통해 독립적 영상 검사로서 확산강 조 MRI의 가능성을 보여줬을 뿐 아니 라 유방암 검진에 사용할 표준 영상획득 파라미터 및 판독 프로토콜을 제시했 다”며 “서울대병원 유방센터팀은 서울 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 등과 함께 고위 험군 여성에서 암 발견의 성능을 평가하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전홍진 지음, 글항아리, 388쪽, 1만8000원
우울증을 호소하는 한국인 중에는 신체 감각이 예민한 사람이 많은 편이다.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은 마음 가이드 북이다. 지난 10여 년간 1만 명 이상의 환자 를 상담·치료해 온 저자가 한국인의 우울 증 성향을 고려한 마음 다스리는 법을 다룬다. 40명의 사례를 통해 특유의 예민성을 능력으로 전환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요령을 알 려준다. 예민성 자가 진단법과 예민함 줄이는 법을 제시한다.
인요가 폴 그릴리 지음, 판미동, 216쪽, 1만8000원
건강한 가족
2020년 7월 27일 월요일
건강한 가족
2020년 7월 27일 월요일
건강한 가족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장마·냉풍에 통증 심해지는 관절, 3대 맞춤 영양소가 돌봐주죠 장마·냉풍에 통증 심해지는 관절, 3대 맞춤 영양소가 돌봐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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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식이유황·칼슘>
여름철 관절 건강관리
<강황·식이유황·칼슘>
여름에는 유난히 관절 통증이 심해진다. 열대성저기압으로 높아진 관절 내 압력이 통증을 유발하고, 특히 장마철에는 습도까지 높아지면서 관절 조직
과 신경계에 혼란이 생기기 때문이다. 사용으로 찬 공기에 장시간 노출되면높아진 근육·인대·관절 조직이통증을 경직돼 유발하고, 유연성이 떨어져 통증과 부상 위험이 커진다. 관절염 환자나 여름에는게다가 유난히에어컨 관절 통증이 심해진다. 열대성저기압으로 관절 내 압력이 특히 장마철에는 습도까지 높아지면서 관절 조직 여름철 관절 건강관리 jh@joongang.co.kr 중노년층이라면 더욱생기기 조심해야 한다. 무리가 않는 범위에서찬관절을 주고 관절에 도움되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 신경계에 혼란이 때문이다. 게다가가지 에어컨 사용으로 공기에꾸준히 장시간움직여 노출되면 근육·인대·관절 조직이 경직돼 유연성이 떨어져 통증과류장훈 부상 기자 위험이 커진다. 관절염 환자나
중노년층이라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관절을 꾸준히 움직여 주고 관절에 도움되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흔히 관절 건강을 두고 ‘삶의 질을 결정 짓는 바로미터’라고 한다. 신체 건강에 흔히 관절 건강을 두고 ‘삶의 질을 결정 서 관절 건강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짓는 바로미터’라고 한다. 신체 건강에 크다는 의미다. 관절이 통증 등으로 불 서 관절 건강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편해지면 그만큼 활동성이 떨어지게 되 크다는 의미다. 관절이 통증 등으로 불 고 운동량이 급감하면서 신체 기능이 전 편해지면 그만큼 활동성이 떨어지게 되 반적으로 둔화해 심폐 기능 약화, 면역 고 운동량이 급감하면서 신체 기능이 전 력 저하, 질환 발병의 수순을 밟게 된다. 반적으로 둔화해 심폐 기능 약화, 면역 중노년층이라면 여기에 골다공증(골밀 력 저하, 질환 발병의 수순을 밟게 된다. 도 저하), 관절 퇴화, 근감소증(근육량 감 중노년층이라면 여기에 골다공증(골밀 소)이라는 악조건이 더해진다. 근육량이 도 저하), 관절 퇴화, 근감소증(근육량 감 신체 면역력을 좌우하는 요소라는 점을 소)이라는 악조건이 더해진다. 근육량이 고려하면 관절 건강이 미치는 영향은 생 신체 면역력을 좌우하는 요소라는 점을 각보다 막대하다. 게다가 ‘건강한 몸에 고려하면 관절 건강이 미치는 영향은 생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신체 건 각보다 막대하다. 게다가 ‘건강한 몸에 강 악화로 정신 건강까지 전반적으로 안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신체 건 좋아지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 한국보건 강 악화로 정신 건강까지 전반적으로 안 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관절염은 ‘삶 좋아지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 한국보건 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 2위에 오르기 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관절염은 ‘삶 도 했다. 관절 건강이 노후의 전신 건강 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 2위에 오르기 을 지탱해 주는 버팀목인 셈이다. 도 했다. 관절 건강이 노후의 전신 건강 을 지탱해 주는 버팀목인 셈이다. 하루 30분 이상, 주 3일 운동 꾸준히
강황은 염증 억제에 효과적
관절 건강 유지에 있어 챙겨야 할 첫 번 하루 30분 이상, 주 3일 운동 꾸준히 째는 운동이다. ‘주 3회, 하루에 30분 이 관절 건강 유지에 있어 챙겨야 할 첫 번 상’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무 째는 운동이다. ‘주 3회, 하루에 30분 이 리할 경우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만 상’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무 큼 운동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 리할 경우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만 에서 해야 한다. 큼 운동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 운동은 자신의 관절 상태와 신체 능력 에서 해야 한다. 을 고려해 선택한다. 관절 질환이 있거나 운동은 자신의 관절 상태와 신체 능력 관절이 불편하다면 등산이나 스쿼트 등 을 고려해 선택한다. 관절 질환이 있거나 중력을 거스르는 수직 방향의 운동 대신 관절이 불편하다면 등산이나 스쿼트 등 걷기나 수영, 자전거 타기 같이 관절에 중력을 거스르는 수직 방향의 운동 대신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 걷기나 수영, 자전거 타기 같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
식이유황은 개선 도와 강황은 염증통증 억제에 효과적 칼슘은 튼튼한 뼈개선 만들어줘 식이유황은 통증 도와 칼슘은 튼튼한 뼈 만들어줘
이 좋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관절 주변 의 근육이 발달하고 유연성이 좋아지면 이 좋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관절 주변 서 각종 부상 위험도 줄어든다. 의 근육이 발달하고 유연성이 좋아지면 두 번째는 바로 영양 섭취다. 우선 챙 서 각종 부상 위험도 줄어든다. 겨야 할 것은 ‘칼슘’이다. 칼슘은 뼈를 두 번째는 바로 영양 섭취다. 우선 챙 구성하는 요소다. 뼈를 튼튼히 하는 데 겨야 할 것은 ‘칼슘’이다.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요소다. 뼈를 튼튼히 하는 데
칼슘은 필수다. 칼슘 섭취량이 부족하 면 혈중 칼슘 농도가 낮아지고 몸이 이 칼슘은 필수다. 칼슘 섭취량이 부족하 를 보완하기 위해 뼈에 있는 칼슘이 빠 면 혈중 칼슘 농도가 낮아지고 몸이 이 져나가면서 뼈가 약해진다. 관절 건강에 를 보완하기 위해 뼈에 있는 칼슘이 빠 서 칼슘 섭취를 핵심으로 꼽는 이유다. 져나가면서 뼈가 약해진다. 관절 건강에 칼슘 섭취는 뼈 건강뿐 아니라 당뇨병· 서 칼슘 섭취를 핵심으로 꼽는 이유다.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된다. 칼슘 섭취는 뼈 건강뿐 아니라 당뇨병· 단, 칼슘은 비타민D와 함께 섭취해야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된다. 효과적이다. 비타민D가 혈중 칼슘 농도 단, 칼슘은 비타민D와 함께 섭취해야 를 정상 범위로 조절한다. 칼슘을 충분 효과적이다. 비타민D가 혈중 칼슘 농도 히 섭취해도 비타민D 섭취가 부족하면 를 정상 범위로 조절한다. 칼슘을 충분 부갑상샘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면서 뼈 히 섭취해도 비타민D 섭취가 부족하면 에 있는 칼슘이 빠져나간다. 부갑상샘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면서 뼈 칼슘과 비타민D가 뼈를 챙기는 영양 에 있는 칼슘이 빠져나간다. 소라면 ‘식이유황(MSM·메틸설포닐메 칼슘과 비타민D가 뼈를 챙기는 영양 소라면 ‘식이유황(MSM·메틸설포닐메
탄)’은 연골과 인대를 보충하는 영양소 다. 관절의 연골과 인대 조직을 구성하 탄)’은 연골과 인대를 보충하는 영양소 는 것이 바로 콜라겐인데, MSM은 콜라 다. 관절의 연골과 인대 조직을 구성하 겐을 형성하는 데 필수 요소다. 는 것이 바로 콜라겐인데, MSM은 콜라 겐을 형성하는 데 필수 요소다.
관절염 완화 효과 과학적으로 확인
MSM의 관절 통증 개선 효과는 여러 연 관절염 완화 효과 과학적으로 확인 구를 통해 확인됐다. 무릎관절염을 앓 MSM의 관절 통증 개선 효과는 여러 연 는 40~76세 미국 성인 남녀 40명을 대상 구를 통해 확인됐다. 무릎관절염을 앓 으로 MSM을 하루 2회, 총 6g(최초 3일 는 40~76세 미국 성인 남녀 40명을 대상 은 2g, 이후 4일은 4g)씩 12주간 섭취하 으로 MSM을 하루 2회, 총 6g(최초 3일 게 한 결과, 섭취 6주 후부터 관절의 뻣 은 2g, 이후 4일은 4g)씩 12주간 섭취하 뻣함·불편함·통증이 개선되기 시작해 게 한 결과, 섭취 6주 후부터 관절의 뻣 12주 후에는 골관절염 지수(WOMAC) 뻣함·불편함·통증이 개선되기 시작해 가 MSM 섭취 전 58에서 43.4로 줄었다. 12주 후에는 골관절염 지수(WOMAC) 가 MSM 섭취 전 58에서 43.4로 줄었다.
관절의 불편함을 나타내는 신체 기능 지수도 51.5에서 MSM 섭취 후 35.8로 관절의 불편함을 나타내는 신체 기능 감소했다. 이들 지수는 높을수록 증상 지수도 51.5에서 MSM 섭취 후 35.8로 이 심각한 것을 뜻한다. MSM 섭취가 통 감소했다. 이들 지수는 높을수록 증상 증 경감과 관절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줌 이 심각한 것을 뜻한다. MSM 섭취가 통 으로써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좋아졌다 증 경감과 관절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줌 는 것이다.동의보감에도 유황에 대 으로써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좋아졌다 해 ‘근골(筋骨)을 굳세고 장하게 한다’고 는 것이다.동의보감에도 유황에 대 기록돼 있다. 해 ‘근골(筋骨)을 굳세고 장하게 한다’고 ‘강황’도 관절 건강에 도움되는 영양 기록돼 있다. 성분으로 꼽힌다. 강황은 전통적으로 ‘강황’도 관절 건강에 도움되는 영양 약용으로 사용돼 온 생강과(生薑科) 식 성분으로 꼽힌다. 강황은 전통적으로 물이다. 조선 초기세종실록과동국 약용으로 사용돼 온 생강과(生薑科) 식 여지승람에 한약재로 사용했다는 기 물이다. 조선 초기세종실록과동국 록이 있다.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에도 여지승람에 한약재로 사용했다는 기 약재로 사용됐다. 강황은 염증을 억제 록이 있다.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에도 하고 통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약재로 사용됐다. 강황은 염증을 억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염증을 억제함으 하고 통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로써 관절의 불편함이 줄어들어 결국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염증을 억제함으 관절의 활동량이 늘어나는 데 도움을 로써 관절의 불편함이 줄어들어 결국 주는 것이다. 관절의 활동량이 늘어나는 데 도움을 실제로 관절염의 경계에 있는 평균 57 주는 것이다. 세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강황 추출물 실제로 관절염의 경계에 있는 평균 57 (터마신)을 하루 1000㎎씩 섭취하도록 세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강황 추출물 한 결과 관절 통증, 불편함이 개선된 것 (터마신)을 하루 1000㎎씩 섭취하도록 으로 나타났다. 섭취 직전 65였던 이들의 한 결과 관절 통증, 불편함이 개선된 것 관절 통증 지수(VAS)는 3주 후 40, 6주 으로 나타났다. 섭취 직전 65였던 이들의 후 20으로 감소했고 WOMAC는 54에 관절 통증 지수(VAS)는 3주 후 40, 6주 서 3주 후 37, 6주 후 25로 낮아졌다. 점 후 20으로 감소했고 WOMAC는 54에 수가 낮을수록 관절 기능과 통증이 개 서 3주 후 37, 6주 후 25로 낮아졌다. 점 선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관절염 임 수가 낮을수록 관절 기능과 통증이 개 상 지수(CGIC)도 53에서 3주 후 37, 선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관절염 임 6주 후 22로 줄었다. 특히 이들 수치 변 상 지수(CGIC)도 53에서 3주 후 37, 화, 즉 개선 폭은 글루코사민을 섭취한 6주 후 22로 줄었다. 특히 이들 수치 변 그룹보다 컸다. 화, 즉 개선 폭은 글루코사민을 섭취한 그룹보다 컸다.
나이 들수록 빠지는 근육 운동과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보약 “나이 드니 몸이 예전 같지 않아.” 중 년을 넘어선 이들에게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중·장년기의 체력은 근 육에서 온다. 튼튼한 근육을 지켜 근 력을 유지하면 젊을 때 못지않은 활기 찬 노후를 보낼 수 있다. 암보다 위험한 ‘노쇠’ 근감소증이 원 인 근육이 감소하는 주원인은 노화다. 노년기에 접어든 사람의 엉덩이 및 허 벅지 근육이 현저하게 빠져 있는 데서 알 수 있다. 근육량이 줄면 쉽게 넘어 지거나 낙상 등의 사고가 잦아질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문제는 나이 들면 당연히 근육이 줄 고 근력도 떨어진다는 생각에 그러려 니 하고 방치하기 쉽다는 점이다. 나 이 들수록 근육은 더 빨리 줄어드는 데, 근육이 빠진 자리에 지방이 채워 지면 체중에는 변화가 없어 근육 감소 를 알아차리지 못하기도 한다. 근육이 줄면 보행이 어렵고 골절 위 험이 커진다. 이 외에도 면역력 저하 와 당뇨·고혈압·고지혈증 등 대사증후 군의 위험도 커진다. 서울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은 국내 65세 이상 남녀 560명을 대상으로 6년 동안 체내 근 육의 양과 사망률을 분석했는데, 근 육 감소가 있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사망률이 약 1.5배 높았다.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일찍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통해 근육을 단련 해야 한다. 충분한 단백질 섭취도 중요하다.
[사진 pixta]
중장년층의 근력 저하는 60대에 접 어든 노년층의 신체 전반에서 지속해 근육 줄면 대사증후군 등 위험 높아 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신체 기 동·식물 단백질 균형 있게 섭취 시 능이 급격하게 떨어져 일상생활이 불 가능한 상태를 ‘노쇠’ 라 한다. 노쇠 노인성 난청, 비만 예방에도 효과 의 대표적인 증상이 ‘근감소증’이다. WHO는 2017년 근감소증을 정식 질 병코드로 지정했고, 미국과 일본에서 도 질병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노쇠는 사망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평소에 건강했던 노인이 골절이나 수 술로 걷지 못하고 누워 지내는 시간
이 길어지면 급격히 건강이 악화해 사 망에 이르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누워 있는 동안 급격히 근육이 빠져 중증 상태로 악화하는 것이다. 노인이 걷지 못하는 상태에서 4주간 누워있 으면 약 40%는 다시 걷지 못한다는 해외 연구 결과도 있다. 나이가 들수 록 근육을 지켜야 하는 이유다.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조 금이라도 일찍 근력운동과 유산소운 동을 통해 근육을 단련해 두는 것이 좋다. 근육의 구성 요소인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 히 노년층의 경우 단백질 섭취가 부 족하면 근육 감소가 빨리 진행된다. 단백질 부족 상태에서 운동만 할 경 우 오히려 근육이 더 빠지게 되므로 반드시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병행돼 야 한다. 단백질 매끼 필요량 충분히 섭취 단백질을 많이 먹을수록 비만 위험 도 낮아진다. 남녀 노년층 대상 조사 에서 하루 단백질 총섭취량이 증가할 수록 비만 지표인 허리둘레와 BMI(체 질량지수) 수치가 감소했다. 동물 단백질은 노인 난청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난청은 노년층에 흔히 발 생하는 퇴행성 질환 중 하나로, 한 번 발생하면 회복되기 힘들어 예방이 중 요하다.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
를 분석한 결과 지방과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노인은 청각 이상이 생길 확률 이 56% 증가했다. 단백질은 저장이 되지 않는 영양소 이므로 하루 총량을 먹는 것보다 매 끼 필요량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 다. 보통 체중 60kg 내외의 성인을 기 준으로 하루 단백질 필요량을 섭취하 려면 매끼 지방이 적은 살코기 혹은 생선 약 100g이나 두부 한 모 혹은 달 걀 2~3개 정도를 먹어야 한다. 그런데 끼니때마다 이만큼의 단백 질을 섭취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소 화력이나 씹는 기능이 부실한 노년층 의 경우 더 부담스러운 양이다. 더구 나 나이가 들면 입맛이 없고 차려 먹 는 것도 귀찮아 식사량이 줄기 쉽다. 실제 국내 65세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2명 중 1명꼴로 단백질 섭취량이 평균 필요량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럴 때 보조요법으로 단백질 보충 용 건강기능식품이 도움이 된다. 단 백질은 동물 단백질과 식물 단백질로 나뉘는데, 종류에 따라 필수 아미노산 종류가 다르며 체내 소화 시간이 다 르다. 따라서 한 종류의 단백질만 먹 는 것보다는 동·식물성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하면 체내에 필요한 필수 아 미노산이 풍부하게 공급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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