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가짜취업 “5년 이하 징역형”
월급은 근로자가 내고 다시 받아가… 취업 사기 적발
5년간 153명 기소… "영주권 노린 이민자 착취 심각"
캐나다의 한 프랜차
이즈 레스토랑에서
외국인 근로자에게
급여를 내게 하는 충격적인 취업 사기
가 적발됐다. 온타리오주의 한 식당이
허위 일자리로 취업 비자를 발급받게
한 뒤 근로자로부터 급여를 받아 온
사실이 드러났다.
프랜차이즈 본사인 MTY푸드그룹은
가맹점과의 면담 후 즉각적인 계약 해
지를 결정했다. 해당 식당은 인도 출
신 근로자를 요리사로 고용한다며 취
업 비자를 발급받았으나, 3개월 넘게
실제 근무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다.
충격적인 사실은 근로자가 영주권
신청용 급여명세서를 받기 위해 2주마
다 1천471달러를 지불해야 했다는 점
이다. 이 돈의 일부는 급여 형태로 다
시 입금됐지만, 매달 3천 달러의 실질
적 손실이 발생했다.
근로자는 입국 전후로 총 4만5천 달
러를 지불했으며, 그중 1만5천 달러는
고용주에게 직접 전달됐다. 국경관리
청은 이러한 수법을 '급여 순환'으로
규정하고 있다.
실제 존재하지 않는 직책에 대해 급
여명세서 등 허위 서류를 만드는 행위
로, 이민난민보호법 위반 시 최대 10
만 달러의 벌금과 5년의 징역형에 처
할 수 있는 중대 범죄다. 취약 근로
자 보호를 위한 개방 취업 허가 신청
도 급증하고 있다. 2020년 589건이던
발급 건수는 2023년 2천36건으로 증
가했고, 2024년에는 이미 2천700건을
넘어섰다.
정부는 지난해에만 135개 사업장에
제재를 가했으며, 뉴브런즈윅주의 한
수산물 가공공장에는 36만5천700달러
의 벌금을 부과했다. 지난 5년간 약
80건의 사건에서 153명이 불법 컨설팅
혐의로 기소됐다. 특히 대부분의 가해
자가 캐나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정부가 2025년부터 영주권 발
급 쿼터 축소를 발표하면서, 현재 캐
나다에 거주하는 280만 명의 임시 체
류자들의 영주권 취득 경쟁이 더욱 치
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유
사한 취업 사기 피해가 늘어날 수 있
72시간 전 파업 통보… 화물 수송 전면 중단 위기
700명 항만 관리자 파업 예고… 수출입 기업들 발동동 자동화 갈등 터진 밴쿠버항… 지난해 악몽 재현되나
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BC주 전역의 항만이 다시 한번 멈춰
尹지지율 19%, 첫 10%대 추락… TK서도 18%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30개월
만에 처음으로 10%대
에 진입했다는 여론조
사 결과가 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전
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10월 5
주 차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19%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하
락한 수치이자 취임 후 최저치다. 그간
줄곧 20%대에 갇혀 있던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30개월여 만에 처음으
로 10%대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 오
른 72%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
다. ‘어느 쪽도 아님’은 4%, ‘모름 또
는 응답 거절’은 6%였다. 대부분의 응
답자 특성에서 윤 대통령이 현재 잘못
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은 것으로 분
석됐다.
설 위기에 놓였다. BC주 해양항만고
용주협회는 31일 약 700명의 항만 관
리자들로 구성된 국제항만창고노동자
조합 로컬 514로부터 72시간 전 파업
통보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연방 정부
중재자가 참여한 3일간의 마라톤 협상
도 결국 성과 없이 끝났다.
사측이 제시한 최종안마저 노조가
거부하면서 파업은 이제 피할 수 없
는 상황이 됐다. 캐나다 최대 무역항인
밴쿠버항을 비롯한 BC주 전 항만에서
파업이 시작되면 하루 수억 달러 규모 의 수출입 물동량이 완전히 멈출 전망
이다. 노사 갈등의 핵심은 항만 자동
화를 둘러싼 일자리 문제다.
항만 운영사인 디피월드가 추진하
는 자동화 설비 도입을 두고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일자리 보장 대책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화가 불 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9월 실시된 파업 찬반 투표에 서는 조합원 96%가 파업을 지지했다.
2023년 3월 계약 만료 이후 1년 7개월 넘게 이어진 협상은 여전히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상황을 더욱 악화시 킨 것은 최근 노사가 서로를 부당 노 동행위로 고발한 사건이다. 노사위원 회가 노조의 주장은 기각하고 사측의 주장은 일부 인정하면서 양측의 골이 더욱 깊어졌다. 밴쿠버항은 최근 3개 월 연속 물류 혼란을 겪고 있다. 9월에는 6개 곡물 터미널에서 노조
의 피켓 시위가 있었고, 8월에는 주요 철도 2곳의 작업이 중단됐다. 특히 지 난해에는 13일간의 항만 노동자 파업 으로 수십억 달러의 무역 손실이 발생 했다. 이번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그 피해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물류 업계는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곡물, 원자재 등 필수 물자의 수 출입에 심각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 로 보고 있다. 특히 아시아로 수출되 는 캐나다산 곡물과 광물 수출이 직격 탄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항만 관계자들은 "지난해 파업
더 큰 혼란이
앞둔 시점에서 파업이 시작되 면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 고 경고했다.
joongang.ca A2 2024년 11월 1일 금요일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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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당선인 "취임식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3일,
최병하(Paul Choi) 버나비-사우스 메
트로타운 지역구 주의원 당선인이 오 는 13일 BC주 의회에서 공식 취임 선 서를 한다. 크리스 신 의원실 대변인 은 31일 지지자들에게 보낸 초청장을 통해 취임식이 빅토리아 주의사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고 밝혔다.
최병하 당선인은 이번 취임으로 그 의 공식 의정활동이 본격 시작된다.
의원실은 취임식과 관련한 자세한 일
정과 참석 방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
라고 덧붙였다. 지지자들의 취임식 참
석을 환영하며, 관련 문의는 의원실로
연락하면 된다. 최 의원실은 버나비
#100-4900 Kingsway에 마련됐으며,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서도 지역구 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인사회는 최 의원 당선을 계기로 지역사회
캐나다 전역이 11월 3일 새벽 2시를
지난 3월 앞당겼던 시계를 한 시간 뒤로 돌리면서, 시민들은 하루 동안
25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번 시간 변 경은 태평양부터 대서양까지 6개 시간
대에 걸쳐 동시에 이뤄진다. 다만 뉴펀
들랜드는 대서양 시간대보다 30분 늦
게 변경된다. 변경 후에는 해가 더 일
찍 뜨고 더 일찍 저물게 된다. 시간 변경이 없는 지역도 있다. 사스
카츄완주 대부분과 BC주, 퀘벡주 일
부 지역, 유콘 준주 전체, 누나부트 준주의 사우샘프턴 섬은 기존 시간
을 그대로 유지한다.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 제도는 1918년 제 1차 세계대전 중 에너지 절약을 위 해 도입됐으나, 현대사회에서 실효성 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
되고 있다. 특히 봄철 시간 변경 때마다 수면
부족으로 인한 피로감과 업무 효율 저 하를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다. 2019년 부터는 제도 폐지를 요구하는 청원이 매년 제기되고 있다. 올해 3월 시간 변 경 당시에도 소셜미디어에서는
캐나다 서비스업계가 불투명한 팁 문
화로 혼란을 겪고 있다.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 절반 가까운 업주들이 팁
배분 과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호스피탈리티 업계 전문기관 아틀
라스와 앵거스 리드가 공동 진행한 '2024 호스피탈리티 팁 동향 조사'에
서 업주의 47%가 팁 분배 방식을 정
확히 모른다고 답했다. 특히 21%는 직
원들의 최종 수령액조차 파악하지 못
하고 있었다.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207명의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
행된 이번 조사에서 91%의 응답자가
팁 정책의 투명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70%는 강력한 개선이 필요하
다는 입장을 보였다.
주목할 만한 점은 팁 제도 자체를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71%가 팁 문화의 중요성을 인
정하면서도, 34%는 팁 대신 기본급을
경찰관 445명 확보… 340명 추가 채용 진행 중
법적 비용만 130만 달러… 수년간 진통 끝 결실
써리시가 마침내 자치 경찰조직을 갖
게 된다. 내달 29일 써리 경찰청이 공
식 출범하면서 연방경찰(RCMP)이 맡
아오던 지역 치안 업무가 새로운 전기
를 맞는다. 수년간의 논란과 130만 달
러의 법적 비용을 치르며 준비해 온
새 경찰청은 현재 445명의 경찰관을
확보했다. 목표 인원 785명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지만, 지휘권 이양에
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새 경찰청의 인적 구성도 주목된다.
26개 경찰기관 출신 경찰관들이 모여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 가다. 연방경찰 출신이 20~25%, 지방
경찰 출신이 그보다 많고, 신임 경찰 관도 20%를 차지한다. 대규모 인력 채
용 과정에서 경찰 조직 간 이동도 활 발하다. 밴쿠버 경찰청에서만 18명의
경찰관이 새 경찰청으로 옮겼다. 반
대로 써리경찰청 소속 8명이 밴쿠버 로 갔다가 그중 4명이 다시 돌아오는
등 인력 이동이 이뤄지고 있다. 밴쿠
버 경찰청도 이에 대응해 20명의 신임
경찰관과 5명의 경력직을 새로 채용했
다. 일부 경찰관들의 조기 퇴직 후 이
직도 확인됐다.
써리 경찰청은 아직 340명의 추가
인력이 필요하지만, 당분간 연방경찰
과 협력 체제를 유지하며 치안 공백
을 막을 계획이다.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 서비스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수
년간의 준비 끝에 드디어 독자적인 경
찰력을 갖게 됐다"며 "지역 실정에 밝
은 경찰 조직으로 시민 안전을 책임지 겠다"고 밝혔다.
높이는 방안을 선호했다. 특히 퀘벡주
에서는 58%가 팁 제도 폐지를 지지
했다. 현행 팁 제도 유지를 원하는 응
답자는 25%에 그쳤다.
업계에서도 팁보다 안정적인 기본급
을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변화는 소비자들의 인식
과도 맥을 같이한다.
2023년 앵거스 리드 조사에서 대다
수 캐나다인이 팁 문화 대신 서비스
임금 인상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현재
레스토랑, 미용실, 스파 등에서는 관
행적으로 팁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전문직 서비스는 팁 문화가 정착되지 않았다. 차량공유와 배달 서비스는 팁
지급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며, 포장음
식점과 주류판매점, 정비소 등은 대체 로 팁을 받지 않고 있다. 서비스업계 관계자들은 "팁에 의존하는 현행 임 금체계를 개선해
캐나다 세금 정책 7가지,
성장동력 저해
부동산 과세·양도소득 강화로 기업인들 해외 이주 러시
으나, 오히려 서비스 수준이 하락했다
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 도입된 사치세는 대표적인 실패 사례다. 고
급 자동차와 보트, 항공기에 부과되
는 이 세금은 첫해 수입이 1,370만 달
러에 그쳤다. 반면 징수 비용은 1,900만 달러가 들어 오히려 적자를 기록했다. 부유
캐나다 우체국 노조(CUPW)가 11월 3일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시장 기능이 마비되고
이다. 올해 4월 시행된 양도소득세 강 화 정책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 다. 정부가 주택 소유자들의 임대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있지만, 과도한 세금 부담에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행정 서비스 질도 떨어지고 있다. 국
세청은 9년간 직원을 48%나 증원했
층을 겨냥한 최저한세도 의도치 않 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 고액 기부금 이 최저한세 대상에 포함되면서 자선 단체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세금 부담을 우려한 부유층이 기부를 꺼리 게 된 것이다. 경제계는 정치적 고려가 아닌 실질 적인 경제 발전을 위한 세제 개혁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생산성 향상과 기업가 정신 진작을 위해서는 과도한 세금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북미 IT 취업·이민 전문 기업 드로
우드림(DrawDream, 대표 김연재)
이 빅테크 출신 면접관들의 실전 경
험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연재 대표가 설립한 드로우드림
은 아마존(Amazon) 개발자 출신의
경험을 살려 북미 IT 업계 진출을
원하는 한인 개발자들을 위한 종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빅테
크 기업 면접관 출신들로 구성된 교
육진은 북미 IT 업계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면접 절차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드로우드림의 설립 배경에는 안타
까운 사연이 있다. 한국에서 우수한
경력을 쌓은 한 소프트웨어 엔지니
어가 캐나다로 이주했지만, 현지 취
업 시장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레
스토랑 설거지 일을 하며 영주권을
취득해야 했던 사례가 계기가 됐다.
경력 공백으로 인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재취업할 기회를 잃은
이 사례는 사전 정보 제공의 중요
성을 보여준다. 드로우드림은 이러
한 시행착오를 방지하기 위해 수강
생별 맞춤형 커리어 분석을 실시한
다. 알고리즘 문제 풀이와 시스템 디 자인 등 기술 면접 준비를 지원하 고, 현지 기업과의 실전 인터뷰 기
회도 제공한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초기 진
단부터 직무 적합성 평가, 인터뷰
준비까지 전반적인 지원이 이루어진
다. 김 대표는 "북미 IT 시장에 대
한 깊은 이해와 현지 기업들과의 네
트워크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각 강의의
고 강조했다. 주요 교육 대상은 25~35세 청년 김연재 드로우드림 대표 Bring your IT
질을 철저히 관리하여 수강생이 필
요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드로우드
림만의 차별화된 원스톱 서비스다.
비자 상담부터 연봉 협상 코칭, 현
지 정착 지원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
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 대표는 "대부분의 구직자들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정확히 파악하
지 못해 시행착오를 겪는다"며 "객
관적인 진단을 통해 효율적인 취업
준비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고 설
명했다.
실제 수강생들의 성공 사례도 이
어지고 있다. 6개월간의 코칭 끝에
취업에 성공한 최수진 씨(가명)는 "
이른바 '물 경력'으로 해외 취업이
가능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실제
빅테크 개발자들의 코칭을 통해 필
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4개월 만에 취업에 성공한 김용한
씨(가명)의 경우 "막연히 시간만 보
내다 드로우드림을 통해 기술력 향
상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알고리
즘 문제 연습과 실전 면접 준비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사례는 3개월
만에 취업에 성공한 박수용 씨(가
명)다. "처음에는 캐나다 취업이 막
연한 꿈처럼 느껴졌다"는 박씨는 "
이력서 작성부터 면접까지 완벽한
가이드를 받아 원하는 회사에 취
업할 수 있었다"며 "드로우드림과의
만남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
<DrawDream>
▶드로우드림의
막막했던 길이 열린다
아마존 출신 개발자가 만든 IT 취업 플랫폼
빅테크 면접관들 총출동… 맞춤형 컨설팅 현지 스타트업 실전면접 성공률 '수직상승'
면접부터 이민까지 '풀패키지' 서비스 화제
층이다. 캐나다로 이민을 준비하는 IT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한국을 중심으로 글로벌하게 IT 커
쌓고자 하는 이들도 주요 타깃이다. 드로 우드림은 한국을 시작으로 향후 더 넓은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김 대표는 "수강생 개개인의 필요 학습 분야를
정확히 파악해 기술적 약점을 보완하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커리 어를 확장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에게 믿을 수 있 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정보는 드로우드림 공식 웹사이트 (www.drawdream.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기 제공땐 교전당사국 돼” “미국 대선
‘우크라 무기 제공’전문가 시각
국방부 “우크라, 포탄 요청 안해”
용산 “방어무기 지원 얘기가 상식적”
전문가 “살상무기 지원은 최후수단”
북한군의
대한무기지원을두고
각계에서다양한의견이표출되고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살상무기 공급에
대해 “유연한 검토”(지난달 24일 한-폴
란드 정상회담 뒤 기자회견)를 언급하
면서 여러 방안이 거론되지만, 전쟁터
에 대한 무기 지원은 한국이 ‘사실상의
교전 당사국’으로 인식될 수도 있는 심
각한사안이라는지적이다.
윤 대통령의 발언 뒤 일부 언론 등을
중심으로 정부가 155㎜ 포탄 지원을 검
토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부는
일단 여기에는 선을 긋고 있다. 국방부
는 31일 “우크라이나가 우리 정부에 포
탄 지원을 요청한 적이 없고, 포탄 지원
을논의한적도없다”고밝혔다.
정부가포탄지원에거리를두는건공
격용 무기 공급이 갖는 파급력 때문이
다. 우크라이나에 지원 가능한 것으로
거론되는 155㎜ 포탄과 K2 전차, K9 자
주포등은엄청난살상력을갖고있다.
북한노동신문이지난달23일공개한김정은위원장의전략미사일기지방문모습.전략미사일기지가공개된건처음이다. [노동신문=뉴스1]
박원곤이화여대북한학과교수는“무 기를 제공했다는 사실만으로 교전당사 국이라고 정의하기엔 국제법적 정의가
애매하지만,러시아입장에선한국을교
전당사국으로물아붙이며충분히공격
할수있다”며“당연히한국으로선그런
주장을받아들여선안되겠지만,살상무
기가한꺼번에간다는건최후의수단이
기때문에레드라인을어떻게설정할지 면밀히검토할필요가있다”고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지난달 30일 “설사
해야한다”고말했다. 북한과 러시아의 행동을 제어하기 위 해 어느 순간에는 한국도 행동을 보여 줘야 하는 상황이 될 가능성이 큰데, 이 런 기준과 ‘중간 단계’ 행동의 수위를 어 떻게 정할지를 두고 정부의 고민이 깊다 는것이다.단계적으로우선우크라이나 가 필요로 하는 방공 무기부터 순차적 으로 지원을 고려해야 하는 것 아니냐
우크라 “김영복·신금철도 입국”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장성 가운데엔
대남공작과 특수전을 담당하는 이창호 (사진) 정찰총국장이 포함됐다고 우크
라이나 정부가 밝혔다. 전문가들은 북 한 특수전 부대가 전투 경험을 쌓게 될
가능성에우려했다. 로이터통신은 31일 우크라이나가
전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 한 자료를 인용해 이창호 정찰총 국장,김영복조선인민군총참모부
부총참모장과 신금철 인민 군 소장이 러시아에 입국 했다고 보도했다. 이창호 총국장과 김영 복 부총참모장은 상장(별 셋), 신금 소장(별하나)계급이다. 이창호 정찰총국장은 2022년부 터 정찰총국장을 맡았다. 북한군
부총참모장 역시 겸직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재물자 거래와 불법 사이버 활 동을 이유로 이창호 국장을 독자 제재 명단에 올리기도 했다. 대북 소식통은 이 총국장이 어떤 직위로 파병됐는지는 구체적으로확인하기어렵다고했다. 김영복 부총참모장은 파병 북한군의 주축인 ‘폭풍군단’(11군단)의 군단장을 역임했다. 신금철 소장은 구체적 신상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로이터는대북전문 가의 말을 인용해 “이창호와 김영복이 (북한으로) 떠나면 신금철이 (파병 북 한군을)지휘할수있다”고분석했다. 박현준·정영교 기자 park.hyeonjun@joongang.co.kr
녹취록 공개 뒤 참모들에게 발언
축하전화까진 거절 못했다고 설명
용산“공천 결정권자 이준석·윤상현”
일각 “취임 목전 통화자체가 특별”
“공천(2022년 6월 보궐선거)은 다 당에
서 알아서 했는데, 내가 무슨 보고를 받
았겠나.”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더불어
민주당이 공개한 자신과 명태균씨의 대
통령 취임 전날(2022년 5월 9일) 통화
녹음 파일과 관련해 참모들에게 전한
말이다. 윤 대통령은 “취임을 앞두고 수
백 명에게서 전화가 왔고, 명씨와 통화
를 했다면 그저 좋게 이야기해준 것 같
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통화 내용
이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 듯 의아해했
다”고말했다.
대통령실은이날오전언론공지를통
해 “당시 윤석열 당선인은 공천관리위
원회로부터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
도 없고, 공천을 지시한 적도 없다. 당시
공천 결정권자는 이준석 당 대표, 윤상
현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통화 내용은 특별히 기억에 남을
정도로 중요한 내용이 아니었고, 명씨
가 김영선 후보 공천을 계속 이야기하니
까 그저 좋게 이야기한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그러면서“당은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을 전략공천으로 결정
했다. 경남 창원의창 지역구의 경우, 김
영선후보자가가장경쟁력있는후보였
고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됐다”고 설
명했다.
아울러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
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최근 김 전 의원
의 공천 정당성을 주장한 페이스북 게
시물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해당 페이스북 내용은 자신에 대한 해
명이라며, “어디서 이준석 팔아서 변명
하려고 하느냐”며 대통령실에 불쾌감
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주요 참모와 오찬을 하
며 명씨와는 대선 경선 이후 ‘전화도 하
2022년 보궐선거 때 무슨 일이
당시 공천위원장 지낸 윤상현 “대통령 지시 받은적 없다” 반박
2022년 6·1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경남창원의창국회의원보궐선거때김
영선 전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되자 당에서도 “놀랍다”는 반응이
많았다. 김 전 의원이 1996~2012년 4선
의원(15~18대)을 지냈으나, 그 후론 경
기지사 경선 탈락(2014년), 경남지사 도
전 실패(2018년) 등을 거치며 잊힌 정치
인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당에선 ‘갑툭
튀’(갑자기 툭 튀어나왔다)라는 말까지
나왔다.
경기도 고양시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
낸 김 전 의원이 창원으로 출마지를 옮
긴 것을 두고 ‘지역구 이전’ 논란도 일었
다. 당내 경쟁자 사이에선 김 전 의원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창원시장
후보를 지지했다가 받은 ‘당원권 3년 정
지’징계이력도문제로거론됐다.
그런 김 전 의원의 전략공천은 윤석
열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2022년 5월 10 일 오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회의
에서 확정됐다. 당시 공관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은 6개 지역구 보궐선거 후 보를 발표하며 “여성 인재를 발굴하는 데 우선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6명 중
엔 김 전 의원과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 을)이 여성이었다. 윤 의원은 한국이 최
하위권인 ‘OECD 국가의 여성 정치 참
여율’과 공직선거법상 ‘여성 후보 30%
공천 권고’ 조항(47조 4항)을 언급하며 “우리 당이 여성가족부 폐지로 여성에 게 인색해 보이고, 지난 대선에서 20대
여성의 지지율이 너무 낮았다”고도 말 했다. 당내 일각에선 “이미 결정한 뒤 에 여성 우대라는 명분을 붙인 것 아니 냐”(초선의원)는추측도나왔다. 31일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윤 대통 령-명태균씨 통화 내용은 2022년 5월 9 일,김전의원공천발표하루전날발언 이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김영선이 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라는 육성을 근 거로불법공천개입의혹을제기했다. 그러자 당시 공천 과정을 총괄했던 윤상현 의원은 즉각 반박했다. 윤 의원 은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공관위원 장으로 맹세코 그런 일은 없었다”고 말 했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
말라’며 거리를 뒀지만, 당선 축하 전
선 “공관위에서 왜 그걸 가져가겠느냐. 역대로 대통령 당선인에게 (공천을) 보 고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당 기여도와 대선 기여도, 본선 경쟁력, 여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제대로 작동
하지 않아 운전자들의 불만이 커지
고 있다. 정부가 수십억 달러를 투자
했지만 기본적인 관리조차 제대로 이
뤄지지 않아 운전자들의 불만이 폭
발 직전이다.
전국에 설치된 3만2천개의 공공 충
전기 중 상당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 조사 결
과, 많은 충전소에서 고장, 결제 오 류, 충전 지연 등 각종 문제가 발생
하고 있다.
특히 BC주의 상황이 심각하다. 최
근 실태조사에서 전기차 운전자 45%
가 충전소 고장이 잦다고 응답했다.
온타리오주도 40%가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답했다. 401번 고속도로 트렌
튼 충전소의 경우 "항상 고장"이라
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결제 시스템
도 큰 혼란을 주고 있다. 충전업체마
다 별도의 앱을 설치해야 해서, 여러
지역을 다니는 운전자들은 최소 5개
이상의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하
는 실정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허위·과장 광고
다. 광고된 충전 속도와 실제 충전 속
도가 크게 차이 나는 경우가 많다. 특
히 여러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때나
폴리에브 대표 "주택난 해소 위한 결단" "100만 달러 미만 신축주택 GST 면제"
노리는 모습이다.
폴리에브 보수당 대표(사진)
는 28일 100만 달러 미만의 신축 주
택 구매 시 연방상품서비스세(GST)
면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80만 달러 주택 구입자의 경우 최대 4
만 달러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게 된
다. 보수당은 이번 정책으로 매년 3만 채의 추가 주택 공급 효과가 있을 것 으로 전망했다.
세금 부담 감소로 건설사들의 신규
주택 공급이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다. 폴리에브 대표는 이날 오전 공개
한 선거 홍보 영상에서 정책의 윤곽
을 공개했으며, 오타와에서 예정된 기
자회견에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설
명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앞서 공
개한 시세 이하 임대주택 GST 면제
공약의 연장선상에 있다.
보수당은 주택 구매자와 임차인 모
두를 아우르는 포괄적 주거정책을 제
시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여당인
자유당도 지난해 9월 신규 임대주택
에 대한 GST 면제를 발표한 바 있다.
50만 달러 상당 2베드룸 임대주택의
경우 2만5천 달러의 세금 혜택이 제
공된다. 양당의 잇따른 감세안 발표로
주거비 부담 경감이 차기 총선의 최대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충전 시간이 대폭 늘어난다. 연방정부와 주정부는
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해 525억 달러
라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정작
중요한 충전소 관리 기준은 최근에야 마련했다. 캐나다 인프라 은행이 뒤늦 게 97% 이상의 가동률을 요구하고 나
섰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개선의 기
미가 보이지 않는다. 상황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아파 트와 콘도 거주자가 늘면서 가정 내
충전이 어려운 운전자들이 급증하고
있어, 공공 충전소에
국세청, 해킹으로
1억9천만 달러 털려
캐나다 국세청(CRA)이 대규모 해킹 공격에 무방비로 당했다. 국세청은 지 난 4년간 무려 1억9천만 달러의 세금 이 부정하게 환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올해 세금 신고 성수기에는 대 형 세무법인 H&R블록의 기밀 정보 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커들은 탈취한 자격증명으로 수 백 명의 납세자 계정에 침입해 600만
이상의 부정 환급금을 가로챘다.
수법도 교묘했다. 해커들은 실제 우편
번호를 사용하면서 존재하지 않는 '토
마토 거리'와 같은 가짜 주소를 만들 어냈다. 이후 계좌 입금 정보를 변경 하고 허위 신고서를 제출하는 방식으 로 자금을 빼돌렸다. 피해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 국
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3만1천468건의 중대 한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으며, 피해 자만 6만2천 명에 달한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국세청이 이
일관하고 있다.
금융권,
비싼
모기지 해약 급증… 위약금 주의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모기지
해약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이 고액의 위약금에 대한 주의
를 당부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고금리 모기지를 해약하고 저금
리로 갈아타려는 문의가 크게 늘었다.
그러나 해약시 발생하는 위약금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다. 변
동금리 모기지의 경우 3개월치 이자
를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 반면 캐나
다에서 더 보편적인 고정금리 모기지
이사할 때는 추가 대출분에 대해서만 새 금리를 적용받는 '혼합 금리' 상품 도 있다. 예를 들어 6% 금리로 15만
달러를 대출받은 상태에서 15만 달러 를 4% 금리로 추가 대출하면, 총 30
만 달러에 대해 5% 혼합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이혼 등으로 명의를 변
경하는 경우 추가 대출이 없다면 행
정 수수료만 내면 된다.
또 새 대출기관이 위약금 중 최대 3
천 달러까지 신규 대출에 포함해주는
경우도 있다. 금융전문가들은 "위약금
'싱크대로 버린 식용유' 5만kg 하수관 막아 리치몬드 하수관에서 '코끼리 7마리' 무게 기름덩어리
리치몬드시 하수관에서 코끼리 7마리
무게에 해당하는 5만kg의 기름 덩어
리가 발견됐다. 지난 24일 리치몬드시
에 따르면 하수관 청소 작업 중 주
방에서 버려진 기름이 굳어져 형성 된 '팻버그(fatberg)'가 대량으로 발 견됐다.
예를 들어 연 6.25% 고정금리로 5년
약정을 했다가 2년 후 4.25%대 금리
로 갈아타려는 경우, 2%포인트의 금
리 차이만큼 위약금이 부과된다. 다
만 주택을 옮기는 경우 기존 모기지
를 새 집으로 이전할 수 있어 위약금
을 내지 않아도 된다. 더 비싼 집으로
는 남은 계약기간과 금리 차이에 따 라 더 많은 위약금이 부과될 수 있다.
외에도 법률비용, 감정평가비, 권리보
험료 등 추가비용이 발생한다"며 "단
기적 부담과 장기적 이득을 꼼꼼히 따
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주택담보대출 상담사들은 향
후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어 모
기지 해약 문의가 더욱 증가할 것으 로 전망했다.
팻버그는 주방 싱크대나 배수구로 버려진 기름이 하수관 안에서 굳어져 생기는 덩어리를 말한다. 이번에 발견 된 기름 덩어리는 약 11만 파운드(5만 kg)로, 성인 코끼리 7마리의 무게와 맞먹는 규모다. 메트로 밴쿠버 당국은
하수관에 쌓인 기름, 지방 등으로 인
한 시설 보수에 매년 270만달러의 예 산을 쓰고 있다.
여기에 개별 가정의 배관 보수 비 용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당국은 주방에서 나오는 기름을 하수구로 버 리지 말고 친환경 수거함에 분리 배 출할 것을 당부했다. 하수구로 버려진 기름은 하수관을 막아 심각한 시설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앞서 메트로 밴쿠버는 홈페이지를 통해 "배관과 하수도를 보호하려면 기름을 하수구로 버리지 말고
캐나다의 국민과자 '케첩맛 감자칩'을
둘러싼 맛 논쟁이 전세계로 번지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의 혹평 한마디
가 50년 전통의 과자를 둘러싼 찬반
논쟁의 불씨를 지핀 것이다. 스파이더
맨으로 유명한 배우 앤드류 가필드가
최근 인터뷰에서 이 과자를 '최악'이라
고 혹평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반면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브리
저튼 출연진들은 "정말 맛있다"며 극
찬해 연예계도 진영이 갈렸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논쟁이 뜨겁다. "형편
없는 맛을 인정할 때"라는 비판글이
올라오면 "평생 잊을 수 없는 맛"이라
는 반박이 이어지는 식이다.
미국 음식 전문매체는 이 과자의
매력을 자세히 분석했다. 식초와 구
연산의 새콤함, 토마토와 설탕의 달콤 함, 감자의 바삭함, 짭짤한 맛이 조화 를 이룬다는 평가다. 이 과자의 시작은 197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온타리오주의 작은
마을 케임브리지의 호스티스 포테이
토 칩스(Hostess Potato Chips)가 처
음 개발했다는 게 정설이다. 하지만
같은 시기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과자
회사도 케첩회사 하인즈와 손잡고 비
제품을 만들었다며 원조 논쟁을
있다.
역사는 더 깊다. 1935 년 감자농부 에드워드 스나이더가 어 머니의 낡은 가스레인지로 감자칩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그는 1955년 회사를 매각했고, 현
재는 글로벌 제과기업 프리토레이 (Frito Lay)가 소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한 과자 논쟁을 넘어
북미 식문화의 상징적 대결로 번지고 있다"고 말했다.
버나비 골프장 또 '폭력 사태'… 현장서 체포된 40대, 3명 가격
버나비 경찰은 골프장에서 술에 취해 골프채로 3명을 폭행한 43세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정오쯤 노 스 버나비의 한 골프장에서 취객이 골 프채를 휘둘러 3명의 골프객이 부상 을 입었다. 용의자는 당시 현장에서 체포됐으 며, 피해자들은 모두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번 사건은 잘못 친 골프공으로 시작된 말다툼이 폭행으
로 이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용의자 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우발적 으로 저지른 일"이라고 진술한 것으 로 알려졌다. 사건 현장을 담은 영상 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되면서
캐나다 자영업자들의 범죄 피해가 1
년 새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
다. 캐나다 자영업연합회(CFIB)가 24
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범죄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비율
이 45%로, 2023년 25%에서 크게 증
가했다.
자영업자들은 최근 3년간 범죄 관
련 비용으로 평균 5천 달러를 지출했
다. 절도 당한 물품 교체와 기물파손
수리비용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70%
는 보험료 인상을 우려해 보험금 청
구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범죄 피해는 쓰레기 무단투기부터 상
품 절도, 창문 파손에 이르기까지 다
양했다.
조사 대상 절반은 범죄 대응을 위해 영업 방식을 변경했다고 답했다. 예약
제 전환, 영업시간 중 출입문 잠금, 야 간 조명 상시 가동 등의 조치를 취했 다. 3분의 2 이상의 업체가 CCTV, 방 범창, 경비원 등 추가 보안시설에 투자
그러나 이러한 보안 강화가 오 히려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실제 밴쿠버 마운트 플레전트 지역 의 한 피자 가게는 지난 주말 벽돌로
유리창이 파손되고 물품을 도난당해
달러의 피해를 입었다. 마운트 플 레전트 상가번영회는 BC주 정부가 일 회성 기물파손 지원금을
캐나다 예방의료특별위원회가 수십
년간 이어온 월간 유방 자가검진 권고
를 전격 중단했다. 자가검진이 유방암
생존율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 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캐나다 여성 8명 중 1명이 평생 유 방암 진단을 받을 정도로 유방암은 두 번째로 흔한 암이다. 의료계는 불 필요한 생체검사를 줄이는 대신 정기 적인 유방촬영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 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젊은 여성들 의 검진이 중요해지고 있다.
온타리오주는 최근 검진 연령을 50 세에서 40세로 낮췄다. 미국과 영국의 연구에서 아프리카계, 히스패닉계, 아 시아계, 원주민 여성들이 50세 이전에 더 공격적인 유방암 진단을 받는 경 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들은 나이쿤 주립공원의 울
창한 원시림 속에서 트레킹을 즐기거
나, 혹등고래 등 해양생물을 관찰하는
받고 있다.
최근 그레이엄 섬 북부에 문을 연
오션하우스는 3만2천㎡ 규모의 수상
생태관광 리조트다. 보호구역으로 지
정된 만의 절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하이다 과이 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자연과 교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
램이 마련돼 있다. 올드 매셋 마을에
서는 하이다 예술가들의 작업 현장을
직접 방문할 수 있다. 마을 곳곳에 우
뚝 선 토템폴들은 하이다 민족의 유 구한 역사와 전통을 생생하게 전한다.
장
으로도 활용된다. 다양한 교육 프로 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은 하이다 과이
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지금이 하이 다 과이를 방문하기에 최적의 시기"
라며 "새롭게 단장한 시설에서 하이다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라고 극찬했다.
밴쿠버시가 보행자 안전을 위해 혁신 적인 교차로 신호 체계를 대폭 확대한 다. 시는 보행자 우선 신호(Leading Pedestrian Interval, LPI) 교차로를 연간 3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기존
15곳에서 2배로 확대하는 방침이다.
이 시스템은 차량 신호가 녹색으로
바뀌기 수 초 전에 보행자 신호를 먼 저 켜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UBC 연 구팀의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시스템 도입으로 보행자 교통사고가 최대 60%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 다. 특히 차량 회전 시 발생하는 보행 자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밴쿠버시는 2018년부터 이 시스템을 도입해 현재 57곳의 교차로 에서 운영하고 있다. 1곳당 설치비용 은 2천 달러로,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주요 의료기관들은 유방암 예방을 위한 세 가지 핵심 수칙을 제시했다. 건강한 생활 유지, 신체 변화 인지, 검 진 프로그램 정보 숙지다. 특히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