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하ㆍ이한 후보 운명의 한판 승부
<Han Lee, 보수당> 버나비-사우스 메트로타운
내일 19일 BC주 선거를 앞두고 각 당
의 선거운동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버 나비-사우스 메트로타운 선거구에 두 한인 후보가 출마해 일찍부터 한인들
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본보는 최병하 NDP 후보와 이한 보 수당 후보를 만나 동일한 질문을 통해
출마 배경과 공약, 정치적 견해를 들
어보았다. 두 후보 모두 이민자 배경을
가진 1.5세대로,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
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병하 후보는 경찰, 변호사, 검사 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법 제정 과
정에 참여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
고 싶다고 밝혔다. 이한 후보는 버나비
에서 자란 경험을 토대로 NDP 정부
실패한 정책들을 바로잡겠다는
BC주가 19일 선거를 앞두고 긴장감 속
에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대형 태풍
이 선거일에 맞춰 BC주를 강타할 것
으로 예보된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
는 비상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
고 있다.
환경부는 19일부터 메트로 밴쿠버, 선샤인 코스트, 프레이저 밸리, 하우
사운드, 휘슬러, 밴쿠버 아일랜드 등
BC주 남부 해안 지역에 폭우와 강풍
이 몰아칠 것으로 예측했다. 북부 지
역은 유콘 준주 경계를 중심으로 폭설
이 예보돼 투표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
로 우려된다. 이에 BC주 선관위는 BC
하이드로와 긴밀히 협력해 정전에 대
비하고 있다.
앤드루 왓슨 선관위 선임 커뮤니케
이션 디렉터는 "모든 투표소 위치 정
보를 BC 하이드로와 공유해 정전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정
전에 대비해 종이 투표 시스템도 준비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악천후
속에서도 선거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편, 이번 선
거는 사전 투표에서 이미 100만 명이
넘는 유권자가 참여해 역대 최고 기록
을 갈아치웠다. 특히 사전 투표 마지막 날인 수요일
에만 22만3천 명이 투표에 참여해 하
루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화요
일에 세운 기록을 4만 표 이상 뛰어넘
는 수치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당 시 세운 기록(67만 명, 전체 유권자의
19%)을 크게 뛰어넘는 놀라운 결과로, BC주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 고 있다. 데이비드 이비 NDP 대표는 이번 태풍 예보가 선거에 미칠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선거일 태풍 예보로 인해 기 후 변화 대응책이 중요한 투표 기준 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BC주 주민들의 강인함을 믿는다"며 높은 투 표 참여를 기대했다. "BC주 주민들은 강인합니다. 대기의 강이라도 그들의
투표를 막지 못할 것입니다"라는 그 의 말은 BC주 주민들의 의지를 잘 보 여주고 있다. 이번 선거는 악천후 속 에서 치러지는 만큼 날씨가 투표율과 선거 결과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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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으로 하나 된 '코리안 커뮤니티
지난 12일, 한인 타운 협회(회장 미셀 김ㆍ사진) 가 주최한 '2024
년 코리안 커뮤니 티 데이'(Korean Community Day, K-Day) 행
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2014년 한인타운협회와 노스로드 상 공인협회(BIA, Business Improvement Association, 회장 최병하) 설
립 이후 팬데믹을 거치며 꾸준히 이 어져 온 한인 사회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다.
특히 올해는 한국 문화 유산의 달
지정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더 해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이번 행
사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의 주도로 상
원에서 만장일치로 지정된 한국 문화
유산의 달을 기념하며 10월 초에 맞춰 특별히 준비됐다.
행사의 개막식에서는 마틴 상원의원
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이 축
제가 한인 사회의 결속을 다지고, 더
많은 이들에게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이벤트 중 하나는 대형 비빔밥 만들기였다. 한
인 사회의 화합을 상징하는 비빔밥 행
사는 대형 비빔밥통과 주걱을 이용해 100인분의 비빔밥을 만드는 장관을 연 출했다. 코퀴틀람시와 버나비시의 여 러 관계자들이 함께 비빔밥 만들기에 참여해 한인 사회와의 우정을 다졌으
며, 참가자들 역시 이에 큰 환호를 보 냈다. 축제는 다양한 문화 공연으로 이어졌다.
K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 로, 참댄스 한국전통무용의 아름다운 무대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흥겨운 장기자랑 시간이 이어지 며 모든 연령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 제 분위기가 한층 높아졌다. 특히 포 트무디 심포니 오케스트라(단장 박혜 정)의 협연은 한인 사회뿐만 아니라
최병하 NDP 후보와 이한 보수당 후보 인터뷰
최병하
Q: 간단한 자기소개와 출마하게 된
동기를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최병하 후보: 안녕하세요. BC
NDP(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최병하 (Paul Choi)입니다. 저는 경찰, 변호
사, 검사로 일하며 시민들을 섬겨왔고, 비즈니스 노쓰로드 협회(BIA) 회장과
코틀랜 대학 이사로 활동했습니다. 한
인 1.5세로, 이민 초기 부모님의 어려
움을 보며 법적으로 더 많은 사람을
돕고 싶어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이한 후보: 안녕하세요. 보수당 후
보 한 리(Han Lee)입니다. 버나비에
서 자란 저는 이곳이 얼마나 살기 좋
았는지 잘 압니다. 최근 NDP 정부의
실패한 정책으로 우리가 누리던 것들
이 사라지는 것을 보며 출마를 결심
했습니다. 생활비, 주택, 공공 안전 문
제를 바로잡고 주민들의 안정된 삶을
돕고자 합니다.
Q: 현재 각 당의 중점 공약은 무
엇인가요?
=이한 후보: 보수당은 과감한 규제
완화와 감세 정책에 중점을 두고 있
19일 BC주 선거를 앞두고 각 당의 선
거운동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이번에 버
나비-사우스메트로타운 선거구에는 두
한인후보가 한 지역구에 출마해 일찍부
터 한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본
보에서는 최병하 후보와 이한 후보를 직
접 만나, 동일한 질문을 제시한 후 출마
배경과 소감, 공약 등 정치적 견해를 들
어보았다.
인터뷰=배하나 기자
정리=국중훈 인턴기자
습니다. 생활비 절감, 주택 문제 해결, 공공 안전 강화가 주요 과제입니다. 특
히 탄소세 폐지, 주택 공급 확대, 공
공 안전 강화에 주력할 것입니다.
=최병하 후보: BC NDP는 의료서
비스 혁신적 개선, 생활비 절감, 치안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작년
에만 800명의 의사를 새로 고용했고,
29개의 병원을 신축 중입니다. 버나비
병원에 큰 투자를 하고 있으며 암센터
도 건립 중입니다.
Q: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하는 공약은 무엇인가요?
=최병하 후보: 이민자 부모님의 삶
을 지켜본 경험으로 생활비와 의료시
스템 문제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
다. 이미 시행 중인 정책들도 많습니
다. 생활비 안정, 치안 강화 등 공공안
전에 중점을 두어 편안한 삶을 만들고
싶습니다. 한인들의 권익 개선을 위해
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한 후보: 주택 문제와 공공 안전
이 가장 중요합니다. NDP 정부 하에
서 주택 문제가 악화되고 범죄와 마약
문제가 증가했습니다. 이 문제들을 해
결하고 안전하고 안정적인 지역 사회 를 만드는 것이 제 우선 과제입니다.
Q: 한인 정치인의 행보가 한인커뮤
니티에 미칠 영향에 대한 견해와 한인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한 후보: 한인 정치인이 나서면 우리 커뮤니티의 목소리가 정치권에
서 더 잘 들릴 수 있습니다. 버나비 사
우스 출신 유일한 한인 후보로서, 한
인 커뮤니티의 어려움과 필요를 잘 알
고 있습니다. 당선된다면 한인 사회가 더 큰 힘을 발휘하고 자랑스러운 커뮤
니티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
니다. 여러분의 목소리를 정치권에 확
실히 반영하겠습니다.
=최병하 후보: 한인 정치인이 배출
되면 한인 사회의 역량강화를 위해 구
체적인 준비가 가능합니다. BIA 회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타운, 한인커뮤
니티센터 등을 건립해 한인발전의 중
심축을 만들고 싶습니다. 한인들의 네 트워크 강화와 권익 증진을 위해 노 력하겠습니다. 투표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정부 감독 부재 속 소음 관리 사각지대 논란
포트무디 주민들이 비행기 소음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캐나다의 민간 항공교통 관제 서비 스 제공 업체인 내브 캐나다(NAV CANADA)가 지난해 시행한 비행경
로 변경으로 주거 밀집 지역 상공을 비행기가 저공으로 통과하면서 주민 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내브 캐나다는 '비행경로 현대화 계
획'의 일환으로 BC주의 여러 비행경
로를 육지 상공으로 변경했다. 그 결
과, 공항과 멀리 떨어진 포트무디 상 공으로 프로펠러 비행기들이 1,300피 트(약 396미터) 미만의 고도로 비행하
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 비행기
들은 10명 미만의 승객만을 태우고 있
음에도 최대 78데시벨의 소음을 발생
시킨다. 지상의 소음까지 더해지면 주
민들이 경험하는 소음 수준은 95데시
벨에 달한다고 한다.
이는 전문가들이 건강에 해롭다고 경고하는 수준이다. 더욱 심각한 문 제는 소음 관리의 사각지대가 존재한 다는 점이다. 내브 캐나다는 프로펠러 비행기에 대한 책임이 없다며 교통부 나 지역 공항에 문의하라고 안내한다.
반면 밴쿠버 국제공항(YVR)과 피 트 메도우스 공항(YPK)은 해당 지역 이 관할 밖이라며 내브 캐나다에 문 의하라고 한다. 교통부 웹사이트에는 내브 캐나다가 항공기 소음을 담당한 다고 명시되어 있어 책임 소재가 불분 명한 상황이다.
주민들은 내브 캐나다가 정부의 직 접적인 감독에서 벗어나 있으며, 항 공사와 공항의 이익만을 대변하고 있 다고 비판한다. 1996년 캐나다 정부 가 항공 관제 시스템을 내브 캐나다
주택 관리 스트레스 줄이려 임대
구조화 채권 연 5.26% 수익률 제공
캐나다 우량주 연동 채권 연 5.04% 연 6.3% 수익률 상품도 가능
은퇴자들 사이에서 주택을 매각하고
임대 주택으로 이주하는 새로운 트렌
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주택 관
리에 따른 스트레스를 줄이고 매각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려는 움직
임이 본격화된 것이다.
최근 토론토와 밴쿠버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은퇴자들의 주택 매각이 급
증하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소들에 따
르면, 65세 이상 고객의 주택 매각 문
의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임대 주택으로 이
주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각을 선택한 은퇴자들은 매각
자금 운용에 고심하고 있다.
최근 금리 하락세로 인해 기존의
GIC(보증투자증서) 투자로는 충분한
수익을 올리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구조화 채권(Structured
note)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구조화 채권은 채권이 지닌 리
스크ㆍ수익 등의 프로파일을 조정하기
위해 파생기법이 가미된 채권으로 캐
나다 주요 은행들이 발행하며 GIC보
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면서도 원금
보장이 가능한 상품이다.
최근 한 대형 은행이 출시한 구조
화 채권은 연 5.26%의 수익률을 제공
하고 있다. 이는 현재 평균 GIC 금리
인 3.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더
높은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상품도 있다. 캐나다 우량주에 연동된
구조화 채권은 연 5.04%의 수익률을
제공하며, 주가가 15% 이상 하락하지
않는 한 매월 이자를 지급한다.
위험을 더 감수할 경우 연 6.3%
까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상품도
있다. 금융권에서는 은퇴자들의 수요
에 맞춰 다양한 구조화 채권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한 투자은행 관계자
는 "적절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7~10%의 수익률도 가능하다"며 "장기
투자를 원하는 은퇴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 은 구조화 채권 투자에 신중을 기해
야 한다고 조언한다. 상품마다 특성과
위험도가 다르기 때문에 개인의 재무
상황과 위험 선호도를 고려해 신중하
게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은퇴 설 계 전문가들은 "주택 매각을 고려하
는 은퇴자들은 임대 생활의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매각 자금
좋
다"고 조언했다. 또한 "구조화 채권 투
자를 고려한다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 담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트렌드는 캐나다의 고령화 사 회 진입과 맞물려 더욱 가속화될 전
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30년에는 캐나다 인구의 23%가 65세 이상 노인 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은 퇴자들의 자산 관리 수요는 더욱 늘
어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과 부동
산 업계는 이러한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한 대형 은행 임원은 "은퇴자들
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금융 상품 개 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실버 세대를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가 금
역풍 안 불겠나
검찰이 어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혐의 없
음’으로 판단하고 불기소 처분했다.
지난 4년6개월간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은 김 여사의 증권 계좌가 시
세조종에 동원된 건 사실이지만 김
여사가 범행에 가담했다는 증거는
불충분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김 여사가 사건의 주범인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에게 계좌를
맡긴 것일 뿐 사전에 범행을 알지 못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비
슷한 방식으로 계좌를 활용했던 손 모씨는 최근 2심 재판에서 징역 6 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 다. 하지만 검찰은 김 여사와 손씨 가 세부적인 내용에서 차이가 있다
고 봤다. 검찰로선 나름대로 법적
검토를 마쳤겠지만 국민의 눈높이
에선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
분이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더구
나 검찰이 이번 사건을 처리하면서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사심의
위원회조차 열지 않은 건 쉽게 납
득하기 어려운 문제다.
그동안 검찰은 사회적으로 관심
이 큰 사건에 대해 수심위를 열고
외부 전문가의 눈으로 해당 사건 을 검토하는 절차를 거쳤다. 지난
달 명품백 사건 처분 때도 수심위
를 열었는데 더욱 중대한 사건인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선 수 심위를 생략했다. 검찰은 내부적으로 다른 수사팀 검사들이 참여하는 ‘레드팀’ 회의 를 거쳤다고 설명한다. 이런 식의 ‘셀프 검증’으로는 국민의 충분한 신뢰를 얻기 어려울 뿐이다. 김 여 사는 지난달 명품백 수수
한류의 열풍, "이제는 캐나다 정부도 인정"
캐나다에서 한국 문화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연
아 마틴 상원의원이 발의한 '10월 한국 문화유산의 달' 지정 동의안이 지난 6월 4일 만장일치로 통과 됐다. 이를 통해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고 양
국 간 문화 교류를 강화하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 다. 본지는 이를 기념해 3회에 걸친 특별 기획을 마 련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의 대담에
이어 두 번째로 연아 마틴 상원의원을 만나 '한국
문화유산의 달' 지정 배경과 의의에 대해 들어봤다.
밴쿠버 중앙일보=배하나 기자 hnb@joongang.ca
Q: 지금 오타와에서 잠시 귀국하셨고 곧 다
시 돌아가신다고 들었습니다. 귀중한 시간 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타와에서의 일정이 한
국 문화유산의 달 관련 행사라고 들었는데, 어
떻게 이렇게 제정하게 되셨는지 그 배경이 궁
금합니다.
"6월에 캐나다에서는 필리핀 문화유산의 달이
시작되었고, 연중 다양한 문화유산의 달이 있
습니다. 5월에는 아시안 헤리티지 먼스, 2월에는
흑인 역사의 달 등이 있지요. 이를 보며 한국
문화유산의 달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
습니다. 마침 온타리오주에서는 2017년부터 10
월이 한국 문화유산의 달로 지정되어 있고, 작
년에는 BC주가 8월을 그렇게 정했습니다. 캐나
다 전체로는 어느 달이 좋을지 고민하다 개천
절과 한글날이 있는 10월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 국회에서 여러 행사를 하기에도 적합
해서 그렇게 정하게 되었습니다."
Q: 그렇다면 이미 주 단위에서 한국 문화 관
련 달이 있었고, 이제 캐나다 전체적으로 한국
문화를 기념하기 위한 필요성을 느껴 이렇게 제
정하신 것이군요. 법안 상정이 곧 통과를 의미하
는 건 아닐 텐데, 과정은 어떠셨나요?
"이번에는 상원 발의안이었습니다. 6월에 제
출했는데, 예상 외로 빠르고 순조롭게 진행되어
저도 놀랐습니다. 이는 모든 상원의원들이 만장
일치로 찬성해 주신 덕분입니다. 이제 한국 문
화를 인정할 수 있는 분위기가 무르익었다고 생
각합니다."
Q: 정말 이렇게 잘 맞아떨어지기가 쉽지 않았
을 텐데, 한국 문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정치 활동을 하시면서
특별히 어려웠던 순간은 없으셨나요?
"물론 많았습니다. 특히 처음 국회에 갔을 때
저는 유일한 한인 정치인이었습니다. 그 후 넬리
신 의원님이 하원의원이 되셨지만, 현재는 다시
제가 혼자가 되었지요. 어머니께서 항상 "내가
못한 건 네가 다 해라"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바
람을 가슴 깊이 새기며 정치인으로 성장하고 있
습니다. 또한 한국전 참전용사분들의 용기와 희
생을 생각하며 더욱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분들
이 목숨을 걸고 자유를 지켜주셨기에 제가 지
금 정치를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Q: 캐나다에서 보내신 어린 시절은 어떠셨
나요?
"제가 일곱 살 생일에 캐나다에 도착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영어를 전혀 하지 못했고, 한인이
많지 않던 시절이라 아이들과 어울리기 힘들어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이런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캐나다 국회에서 한
인 커뮤니티가 인정받게 된 것은, 우리 한인 커
뮤니티가 어디서나 모범적인 생활을 해왔기 때
문입니다. 저는 이런 시기가 온 것에 대해 정말 "It's perfect"라고 생각합니다."
Q: 한국 문화유산의 달이 갖는 의미는 무엇
이라고 보십니까?
"저는 한인 1.5세로서 캐나다에서 자랑스럽게
살면서 한국인이기에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다고
믿습니다. 특히 최초로 이민 오신 1세대 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부모님이 하늘나라에 계
시지만, 이런 날이 왔다는 것이 저에게는 매우 의미가 깊습니다. 그분들의 희생 덕분에 제가 이 자리에 있다고 믿습니다. 또한 캐나다에 계신 참 전용사분들의 한국에 대한 사랑이 없었다면 저 도 오늘 이 자리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한국 문화유산의 달을 자랑스 럽게 보내려고 합니다."
Q: 이 제정이 한국과 캐나다 관계에 미칠 영 향은 어떨 것 같으십니까? "이미 캐나다와 한국의 역사가 매우 깊습니 다. 1888년에 캐나다 선교사들이 한국에 가셨 고, 6.25 참전용사분들도 계시고, 한국 이민 역 사도 꽤 됐지요. 특히 2024년과 2025년은
관님께서도 오타와를 방문하셨고, 지금도 많은 문화
Q: 주요 행사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10월 7일에 첫 행사를 했습니다. 국회에서 한 국의 날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아침에 한국 참 전비에서 헌화식을 하고, 이어서 국회 앞마당에 서 태극기 게양식을 했습니다. 저녁에는 대사관 주최로 리셉션을 열었습니다. 600여 명이 참석 했는데, 참전용사분들, 전국의 한인 리더들, 1.5 세, 2세 모두 함께했고, 저도 그날 우리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었습니다."
캐나다의 임대료 상승세가 급격히 둔
화되며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 다. 연방정부의 유학생 비자 발급 제
한 정책이 주택 시장에 영향을 미치
면서 임대료 상승 압력이 완화된 것
으로 분석된다.
11일 임대 전문 업체 렌털스닷캐 (Rentals.ca)와 어버네이션(Urbanation)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9 월 캐나다 전국 평균 임대료는 2,193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에
그쳤다.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 률로, 8월의 3.3% 상승률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크게 꺾였다. 5월 이후 5개 월 연속으로 임대료 상승 속도가 둔 화되고 있어 주택 시장의 변화가 뚜렷
하게 감지되고 있다.
특히 온타리오주와 BC주의 임대료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9월 온타리오주
의 평균 임대료는 2,380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3% 하락했고, BC주도
2,570달러로 3.2% 내렸다. 다만 BC주
의 평균 임대료는 여전히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주
택 시장의 지역별 격차가 여전히 존재
함을 보여준다.
대도시별로 살펴보면 하락세가 더
욱 뚜렷하다. 밴쿠버는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9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9.5% 하락했다. 토론토도 8개월
연속 하락해 8.1% 내렸다.
토론토의 평균 아파트 임대료는
2,668달러로 2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
록했지만, 밴쿠버는 3,023달러로 여전
히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유
지해 두 도시 간의 주택 시장 차이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주택 유형별로
는 1베드룸 임대료 하락폭이 가장 컸
다. 밴쿠버의 1베드룸 임대료는 11.4%
하락한 2,673달러, 토론토는 7.8% 하
락한 2,418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3베드룸 아파트 임대료는 캐
나다 6대 도시에서 가장 양호한 실적
을 보여, 가족 단위 임차인들의 수요
가 여전히 강세임을 시사했다. 이같은
임대료 하락세의 주요 원인으로는 연
방정부의 유학생 비자 발급 제한 정
책이 꼽힌다.
올해 초 시행된 이 정책으로 유학생 수가 최고치 대비 약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학생들이 주로 찾는 1베드룸과 소형 아파트의 임대료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에어비앤비(Airbnb)의 인기가 시들해
지고 있다. 한때 호텔보다 저렴한 가
격으로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에
어비앤비가 이제는 호텔과 가격 차이
가 크지 않아 매력을 잃어가고 있다.
여기에 청소비와 까다로운 규칙 등
으로 불만이 쌓이면서 많은 여행객들
이 다시 호텔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에어디엔에이의 분석에 따르면, 2024
년 캐나다의 호텔 평균 일일 요금은
1베드룸 단기 임대 숙소보다 약 20%
높은 수준이다. 2019년에는 이 차이가
25%에 달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호텔들이 여
행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대폭 할인을
제공하면서 가격 차이가 좁혀진 것 이다. 반면 에어비앤비를 포함한 단
기 임대 숙소의 가격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2024년 8월 기준, 캐나다의 모든 단기 임대 숙소의 평균 일일 요금은
261.47달러로, 2019년 대비 47% 상승 했다. 공과금, 보험료, 이자율 상승 등 으로 운영 비용이 증가한 탓이다.
호텔 업계는 에어비앤비의 장점을
흡수하며 반격에 나섰다. 힐튼과 메
리어트 등 대형 호텔 체인들은 주방
과 거실이 있는 1~2베드룸 스위트룸
을 제공하는 '장기 체류' 브랜드를 확
대하고 있다. 또한 일부 호텔들은 독
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BC주의 호텔 제드는 로비를 가로지
르는 자전거 도로, 점술가와의 만남,
한다. 호텔 제드의 소유주는 "에어비
앤비에서 영감을 받아 가족실을 넓은 거실과 주방이 있는 공간으로
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비앤비의 급속한 확장이 주택난을 심화시킨다는
지역 사
적인 영향을 우려하며 에어비앤비 사 용을 자제하고 있다. 에어비앤비 측은 "전 세계 800만 개 이상의 숙소를 제
공하며, 호텔이 없는 지역에서도 숙박 이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또한 최근의 단기 임대 규제가 "호 텔 가격 상승과 전체 숙박 시설 공급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여행객들의 인식 변화를 되돌 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가격 차이 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청소, 쓰레기 처리 등을 직접 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하느니 호텔을 선택하는 여행객 들이 늘어나고 있다. 에어비앤비가 다 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 을지 주목된다.
모기지 금리 하락 기대감 '과대평가' 경고
요요 현상 가능성… "신중한 접근 필요"
캐나다 모기지 시장에서 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대가 과대
평가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최근 고정 금리가 9~25bp 상승하면
서 금리 하락 추세에 제동이 걸린 모
습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지난 5개
월 전 금리 인하를 시작했음에도 불
구하고,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
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금리 하
락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상황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애틀랜타
지부가 발표한 실시간 GDP 지표는
3.2%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최
근 발표된 고용 지표도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에서는 향후 18
개월 동안의 금리 인하 폭이 예상보
다 작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
고 있다. 특히 북미 경제의 회복력을
과소평가했을 가능성이 있어, 채권 수
익률이 예상치 못한 시점에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모기지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모기지 대출자들의
캐나다에서 세금 신고를 전문가에게
맡겼다고 해서 안심하면 안 된다는 교
훈을 주는 판결이 나왔다.
캐나다 조세법원은 최근 한 은퇴 간
호사의 10년 전 세금 신고에 대해 국
세청의 재평가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
렸다. 이 사건은 세금 신고의 최종 책
임이 납세자에게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사건의 주인공은 자메이카 출신
의 한 은퇴 간호사다. 그는 2012년
과 2013년 세금 신고를 당시 동료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내년 1월이나 2월까지 고정금리 모기
지가 필요한 경우, 금리 보장을 받아
두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또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있는 경우
5% 수준의 하이브리드 모기지(고정금
리와 변동금리 혼합)를 고려해볼 만
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캐나다 정부
는 2025년 1월 15일부터 주택 가치의
90%까지 재융자를 허용하는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다.
2010년 폐지된 제도가 부활하지만,
이번에는 주택 내 보조 주거 공간 건
설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이 가능하
다. 최대 허용 주택 가치는 200만 달
러이며, 30년 상환 기간이 적용된다.
이 제도는 임대 수입을 창출할 수 있
는 보조 주거 공간을 만들 여유 자금
이 부족한 주택 소유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구체적인 보험료와 대출금
지급 방식 등 세부 사항은 아직 공
개되지 않아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모기지 시장 전문가들은 "
경제가 결국 더 둔화될 것으로 예상
되지만, 몇 달 동안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며 "올 가을 미국의 고용 상 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인플레이
밴쿠버-시애틀 기차여행
'가을 낭만' 타고 달린다
50달러로 즐기는 국제 철도 '여행의 맛'
밴쿠버에서 미국 시애틀까지 기차로 떠나는 가을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암트랙(Amtrak) 열차를 이용하면 국 경 대기 없이 4시간 30분 만에 시애 틀 도심에 도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밴쿠버-시애틀 구간 열차는 하루 2 회 운행된다. 첫 열차는 오전 6시 35 분 밴쿠버 퍼시픽 센트럴 역을 출발 해 오전 11시 시애틀에 도착한다. 오 후 열차는 4시 45분에 출발해 오후 9 시 직후 시애틀에 도착한다. 귀국 열 차는 하루 1회로, 오후 5시 37분 시애 틀을 출발해 밤 10시 밴쿠버에 도착한 다. 여행객들은 국경 통과 전 바나나 등 과일류는 미리 먹어야 한다.
이 추천한 세무사에게 맡겼다. 그러나 이 세무사는 나중에 '근거 없는 공제'
와 '영수증 위조' 등의 불법 행위를 저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2019년
3월, 국세청이 이 간호사의 2012년과
2013년 세금 신고에 대해 재평가를 실
시하면서 불거졌다.
일반적으로 국세청의 재평가 기간
은 3년으로 제한되지만, 납세자의 '부
주의, 태만 또는 고의적 과실로 인한
라고 지적했다.
이번 판결은 세금 신고를 전문가에 게 맡기더라도 최종적으로 내용을 확
인하고 서명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
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금 신고는 복잡하지
만, 적어도 큰 항목들은 본인이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위 진술'이 있을 경우 이 기간 제 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특히 문제가 된 것은 차량 사용에 관한 부분이었 다. 세금 신고서에는 차량 주행거리의 100%를 업무용으로 신고했는데, 법원 은 이를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이
요금은 편도 기준 약 50달러부터 시작한다. 넓은 다리 공간과 중간 좌 석 없는 편안한 좌석을 제공한다. 식 사는 별도 구매해야 하지만, 와인은 개별 병으로 제공돼 여행의 즐거움 을 더한다. 17세부터 24세까지의 학생들은 예약 시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한 암트랙은 버스 연계 서비스도 제 공해 더 많은 출발 시간 옵션을 제공 한다. 더 먼 여행을 원하는 이들을 위 해 밴쿠버에서 오리건주 포틀랜드까 지 가는 직통 열차도 있다.
암트랙 캐스케이드(Amtrak Cascades) 열차를 이용하면 시애틀에서
30분 정차 후 총 8시간 만에 포틀랜 드에 도착할 수 있다. 이번 가을, 기차를 이용한 여행은 국경 대기 시간을 줄이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의 관 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여행 계획 시
열차 시간과 요금을 미리 확인하고, 여권 등 필요한 서류를 꼭 챙기는 것 이 좋겠다.
메트로 밴쿠버의 임대료가 여전히 캐
나다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를 찾아볼 수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리브닷렌트 (liv.rent)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10
월 기준 메트로 밴쿠버의 새로 등
록된 가구 없는 원룸 평균 임대료는
2,381달러로, 9월의 2,370달러에서 11
달러 상승했다. 그러나 작년 10월의
2,406달러와 비교하면 25달러 하락한
수치다. 임대료가 가장 저렴한 지역
은 써리 길포드 지역으로, 평균 1,856
달러였다.
이어서 써리 뉴턴 지역이 1,881달러,
플리트우드 지역이 1,983달러로 뒤를
이었다. 써리 시티 센터는 2,028달러,
사우스 써리는 2,178달러로 나타났다.
랭리의 윌로브룩 지역은 1,984달러, 윌러비 지역은 2,090달러로 조사됐다.
화이트록은 2,072달러였다.
반면, 밴쿠버 시내에서는 2,000달러
이하의 임대료를 찾아볼 수 없게 됐 다. 가장 저렴한 지역인 선셋-빅토리 아-프레이저뷰 지역의 평균 임대료도 2,172달러였으며, 렌프루-콜링우드 지 역이 2,175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리치몬드에서 가장 저렴한 지역은 스티브스턴으로 평균 2,236달러였고, 버나비 중심부는 2,372달러, 코퀴틀람 의 버퀴틀람 지역은 2,375달러로 나
타났다. 한편, 메트로 밴쿠버에서 가
장 비싼 지역은 웨스트 밴쿠버로, 평
균 임대료가 2,907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전년 대비 142달러나 상승한 금 액이다.
밴쿠버 시내에서 가장 비싼 지역은
웨스트 포인트 그레이/UBC 지역으 로, 평균 임대료가 2,995달러에 달했 다. 특이한 점은 일부 지역에서 가구 가 있는 1베드룸의 임대료가 가구 없 는 1베드룸보다 저렴한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우스 써리 지역의 경 우 가구 있는 1베드룸의 평균 임대료 는 1,508달러로, 가구 없는 1베드룸 (2,178달러)보다 훨씬 저렴했다. 메트 로 밴쿠버 지역의 임차인들은 프레이 저 밸리 지역을 고려해볼 만하다. 애 보츠포드는 여전히 광역 지역에서 가
대중교통
메트로 밴쿠버의 대중교통 서비스 축
나왔다.
트랜스링크가 의뢰한 새로운 보고
서에 따르면, 2026년부터 시작될 것으
로 예상되는 재정 위기로 인한 대중
교통 서비스 축소가 지역 경제에 심
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트
랜스링크는 2026년부터 연간 6억 달
러의 운영 수입 부족에 직면할 것으
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기존 BC주 정부의 운영 보조
금 고갈, 높아진 운영 비용, 전기차 보
급으로 인한 가스세 수입 감소, 그리
고 월간 이용권 사용 승객 감소 등 복
합적인 요인에 기인한다. 이러한 재정
위기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
우, 트랜스링크는 전체 버스 서비스의
50%를 축소하고, 스카이트레인과 씨
버스 서비스를 30% 줄여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같은 결과는 220개 이상의 버스
노선 중 145개가 폐지될 수 있음을 의
미한다.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도
운행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 모빌 리티 컨설팅 기업 인터비스타스(InterVISTAS)가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 면, 이러한 서비스 축소로 인해 메트 로 밴쿠버 가구는 평균적으로 연간 1,000달러의 추가 비용을 부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대체 교통수단 찾기, 일자리 접근성 감소로 인한 임금 및 생산성
저하, 차량 운영 비용 증가, 화물 및 트럭 정체로 인한 상품 가격 상승, 그 리고 차량 충돌 증가로 인한 ICBC 보 험료 인상 등을 포함한다. 서비스 축 소로 인해 연간 3,200만에서 3,500만 건의 대중교통 이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대부분은 개인 차량
과 라이드헤일링 서비스로 전환될 것 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가구당 자동차 소유가 2 만 대 이상 증가하고, 연간 100만 건 이상의 추가 라이드헤일링 또는 택시 이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이용하게 되 면서 도로 정체는 최대 20%까지 증가 할 수 있으며, 연간 2억 시간 이상의 추가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화물
캐나다와 인도 간 외교 갈등이 최고
조에 달했다. 14일 양국이 서로의 외
교관 6명씩을 추방하면서 양국 관계
가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이번 사
태의 도화선은 지난해 6월 써리에서
발생한 시크교 활동가 하르딥 싱 니자
르 씨 암살 사건이다.
트뤼도 총리는 "인도 정부 요원들
이 캐나다 시민을 표적으로 삼는 조
직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는 증거
를 경찰이 확보했다"고 밝혔다. 트뤼
도 총리는 "외국 정부가 캐나다 영토
에서 캐나다 시민을 위협하고 살해하
는 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
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RCMP는 15일 살인, 갈취, 강압 등
인도 정부 요원들과 연관된 범죄가 잇
따르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시크교
독립운동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위
협이 최소 12건 이상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캐나다 당국이 주말 동안
인도 측에 관련 정보를 공유했으나,
시크교 활동가 암살 사건 도화선
트뤼도, 인도 정부 연루 증거 확보
RCMP, 인도 요원 관련 범죄 경고
인도, 칼리스탄 분리주의 비난
비자 발급 중단, 무역협정 중단
캐나다 경제 인도 의존도 높아
인도가 협조를 거부하자 외교관 추방
이라는 강경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
려졌다. 인도 정부는 즉각 반발했다.
니자르 씨 살해 연루 의혹을 전면 부
인하며, 맞대응으로 캐나다 외교관 6
명을 추방했다.
더 나아가 인도는 캐나다가 '칼리스
탄' 분리주의 운동을 묵인하고 있다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인도 외교부
는 성명을 통해 "트뤼도 정부가 극단
주의와 폭력, 분리주의를 지지하고 있 다"며 "추가 대응 조치를 취할 권리를 보유한다"고 경고했다. 칼리스탄 운동
은 일부 시크교도들이 인도 영토 일
부를 떼어내 독립국가를 세우려는 분
리주의 운동이다. 인도 정부는 이를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위헌적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 반면 캐나다에서는 칼
리스탄 지지자들의 집회나 '국민투표'
등이 표현의 자유 차원에서 허용되고
있어 인도 정부의 불만을 사고 있다.
양국 갈등은 이미 경제 분야로 확산 되고 있다.
인도는 지난해 가을부터 캐나다인
에 대한 비자 발급을 일시 중단했고, 캐나다 정부도 인도와의 제한적 무역 협정 협상을 중단한 상태다. 경제 전
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양국 모두에 상당한 경제적 타격이 불 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도는 캐나다로부터 대량의 렌틸콩과 칼륨 을 수입하고 있으며, 캐나다 대학들은
인도
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캐나다 최대 할인점 체인 달러라마 (Dollarama)가 환경수수료 표기 미
흡으로 제기된 집단소송에서 264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해 파장
이 일고 있다. 이번 합의로 해당 기
간 동안 관련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들은 최대 10달러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4일 캐나다 법조계에 따르면 퀘
벡주 소재 로펌 LPC 아보카(LPC Avocats)가 제기한 집단소송에서 달
러라마는 264만3718.75달러의 합의금
지급에 동의했다. 소송의 핵심은 달러 라마가 환경수수료(EHFs) 대상 제품
의 가격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환경수수료는 배터리, 전자제
품, 전구, 배터리가 포함된 장난감 등
에 부과되는 추가 요금이다.
소송 측은 달러라마가 이러한 제품
의 실제 판매 가격을 정확히 표시하
지 않았고, 때로는 법정 허용 금액보
다 높은 수수료를 청구했다고 주장했
다. 이번 합의에 따른 보상 대상은 광 범위하다. 캐나다 전역의 달러라마 매
장에서 환경수수료 대상 제품을 구매 한 소비자라면 누구나 해당된다. 다만 구매 시기에 따라 적용 기준이 다르 다. 퀘벡주 거주자의 경우 2019년 12 월 11일부터 2023년 7월 4일 사이 구 매한 경우가 해당되며, 그 외 지역은 2021년 4월 29일부터 2023년 7월 4일 사이 구매자가 대상이다. 보상 절차는 간단하다. 12월 2일 예 정된 법원의 합의 승인 이후, 소비자 들은 온라인으로 청구 양식을 작성할 수 있다. 승인된 청구인에게는 최대 10달러가 인터랙(Interac) E-Transfer 로 지급된다. 단, 구매한 제품 수량 과 관계없이 1인당 1회 청구만 가능하
코퀴틀람시가 대규모 도시개발 계획
을 앞두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나섰다. 시 당국은 11월 3일까지 온라
인 설문조사를 통해 4개 주요 지역의
개발 방향에 대한 주민들의 생각을
묻는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BC주 정부의 주택 공
급 확대 정책에 따른 것으로, 코퀴틀
람시는 버퀴틀람역과 로히드역 주변,
오스틴 애비뉴와 코모 레이크 애비뉴
일대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개발을 계
획하고 있다. BC주 정부의 새로운 규
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스카이
트레인역 주변 지역을 '대중교통 중심
개발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 이 구
역에서는 최소 건물 높이와 밀도 기
준을 설정해야 하며, 다세대 주택과
고층 건물의 주차장 의무 규정도 폐
지된다. 구체적으로 스카이트레인역에
서 200m 이내 지역(1등급)에서는 20
층, 용적률 5.0의 건물 건설이 가능하
다. 200~400m 지역(2등급)에서는 12
층, 용적률 4.0, 400~800m 지역(3등
급)에서는 8층, 용적률 3.0의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이번 규정 변경으로 지방정부는 대
중교통 중심 개발구역 내에서 허용 기
준 이내의 개발 제안을 밀도나 높이
를 이유로 거부할 수 없게 됐다. 코퀴
틀람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BC주 식당업계가 위기를 맞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이 지났지 만, 회복은커녕 도산의 늪에 빠져들 고 있다.
파산관재인사무소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캐나다 전역에서 수백 개 의 식당이 문을 닫았다. 특히 BC주는
올해 1분기에 역대 최다 식당 파산을 기록했다. 현재 BC주에서는 새로 문
을 여는 식당보다 폐업하는 식당이 더
많아 업계 전체 규모가 줄어들고 있 는 실정이다. 식당 도산의 주요 원인
으로는 높은 이자율과 20% 이상 폭 등한 운영비용이 꼽힌다. 비용 증가로
는 도시기본계획 수정과 중·고밀도 지 역 규제 개정, 그리고 4개 성장 지역
의 인프라와 편의시설 개선 계획 수립
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당국은 이번 계획 수립 후 브레
이드역과 무디 센터역 주변 등 아직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대중교통 중심
지역에 대한 개발 방안도 검토할 예 정이다. 한편, 이번 개발 계획에 대해
일부 주민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주민은 "갑작스러운 고층 건
물 건설로 인한 경관 훼손과 교통 혼
잡 악화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반면 다른 주민은 "주택 공급 확대 로 주거비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며 "대중교통 중심의 개발이 환경에도 도 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 다. 코퀴틀람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수 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 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균형 잡힌 도시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다. 하지만 2만 명가량의 인력이 부족 한 상황이다. 연간 매출은 180억 달러 에 달하지만,
메뉴 가격이 올랐고, 이에 소비자들의 외식 지출이 줄어드는 악순환이 이어 지고 있다. 팬데믹 이전에는 약 12% 의 식당만이 적자를 기록했지만, 현재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임대료 인
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로
인해 식당이었던 공간이 소매점이나 다른 용도로 바뀌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식당을 매각 하려 해도 가치 평가가 어렵다는 점이 다. 의자, 테이블, 장비 등 자산의 가치
가 크게 떨어져 있어 원래 가격의 몇 푼 안 되는 수준에 불과하다. 배달 앱 의 성장도 식당가를 옥죄고 있다. 우 버 잇츠나 스킵 더 디쉬즈 같은 배달 앱이 시장의 30%를 차지하면서 매장 매출은 오히려 감소했다. 팬데믹 때는 배달 앱이 식당의 생명 줄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양날의 검 이 되어 버린 셈이다. 젊은 층을 중심 으로 한 음주량 감소 추세도 식당가 를 힘들게 하고 있다. 특히 MZ세대의 술 소비 감소가 뚜렷해 와인이나 주류 판매에 의존하던 식당들의 타격이 크 다. BC주에는 현재 약 1만5천 개의 식 당이 있으며, 20만 명을 고용하고 있
대학 캠퍼스 '여학생 과반' 현상 심화… 사회적
캐나다 대학가에서 여학생 수가 남학
생 수를 크게 웃도는 현상이 심화되
면서 사회적 파장에 대한 우려의 목
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학생 비율이 남학생을 크게 앞지
르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대학 교육의
본질과 미래 사회 구조에 미칠 영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가을 학기 기준
캐나다 대학의 여학생 등록률이 남학
생보다 18%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계에서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는 분석이다. 특히 일
부 학과의 경우 여학생 비율이 75%에
달하는 등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수
준에 이르렀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
여학생 수 남학생 크게 초과
여학생 비율 18%p 높음
일부 전공 여학생 비율 75%
물리학과 성비 50:50 근접
대학 문화 변화가 원인 결혼 시장 불균형 우려
은 전통적으로 남성 지원자가 많았던
물리학과 같은 전공에서도 남녀 비율 이 50:50에 근접하고 있다는 사실이 다. 대학 교육 전반에 걸친 성비 불균
형 현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예다. 이
러한 현상의 배경에는 대학 문화의 변
매년 버려지는 우유, 캐나다 인구 11% 먹을 수 있어
10년간 최대 100억 리터 폐기… 67억 달러 낭비
캐나다 낙농업계가 지난 10년간 매년
국민 11%가 마실 수 있는 양의 우유
를 버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학술
지 '생태경제학'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
면, 2012년 이후 캐나다 농장에서 68
억~100억 리터의 우유가 '사라졌다'.
최소 추정치만 해도 연간 420만 명이
소비할 수 있는 양이다.
버려진 우유의 소매 가치는 67억 달
러로 추산됐다. 연구진은 이 우유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840만 톤의 온실
가스가 배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약
35만 대의 가솔린 승용차가 1년 동
안 내뿜는 배출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캐나다 낙농업자협회는 이번 연구 결
과에 대해 "완벽한 데이터가 아닌 추
정치에 기반한 결론"이라며 반박했다.
협회 측은 우유 과잉 공급이 주로 공
급망 문제와 연관돼 있으며, 보고서
내용에 대한 독립적인 검증이 필요하
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우유 폐기의
원인으로 캐나다의 우유 쿼터제가 소
비자들의 변화하는 식습관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근 들어 많은 캐나다인들이 우유 소
비를 줄이거나 식물성 대체품을 선호
하는 추세다. 다만 연구진은 과잉 생
산의 책임이 캐나다의 낙농 공급관리
시스템에 있는지, 아니면 농업 관행의
변화와 소비자 선호도 변화 때문인지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다고 인정했다.
농민들이 우유를 폐기하는 이유로
는 시장 수요 부족, 가공 능력 제한,
항생제 잔류물 존재, 농장 기반 시설
손상 등 다양한 요인이 있다고 설명
했다. 한편, 최근 들어 폐기되는 우유
화가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
다. 최근 대학들이 강조하는 친절, 공
감, 포용성 중심의 문화가 젊은 남성 들의 도전 정신과 위험 감수 성향과
맞지 않아 남성들이 대학 교육을 기피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교육계에서는 이러한 추세가 장기 적으로 사회 구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일반적으로 연인 관계에서 비슷한 교육 수준을 선호하 는 경향이 있는데, 앞으로 학사 학위 를 가진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많아 질 경우 결혼 시장의 불균형으로 이 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더 나아가 저 출산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캐나다의 여 성 1인당 평균 출산율은
"천 수의에 나무관"… 전통 장례방식 부활
관,
여전히 높다고 연구진은 지 적했다. 연구진은 개선 방안으로 식품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우유의 폐기를
단계적으로 중단하도록 캐나다 낙농
위원회법(Canadian Dairy Commission Act) 개정을 제안했다. 또한 우유 생산의 투명성을 높여 비 효율성을 찾아 제거하고, 소비자 선호 도에 맞춰 낙농 쿼터를 조정하며, 과 잉 생산에 대한 벌칙을 도입할 것을 권고했다.
의 양이 줄어들고 있다. 연구진은 이 를 "개선된 농장 관리 방식, 낙농 가 공 기술의 진보, 규제 기준 준수 강 화, 공급망 조정 개선의 결과"로 분석 했다. 향상된 농업 기술로 우유 생산 을 시장 수요에 맞춰 더
랭리 타운십이 지역 공동묘지에 친환 경 '그린 매장' 구역을 조성하기로 결 정했다. 랭리 타운십 의회는 10월 7일 만장일치로 랭리 론 공동묘지(Langley Lawn Cemetery)에 10만 달러를 투자해 50개의 그린 매장 구역을 만 들기로 의결했다. 그린 매장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장례 방식이다. 캐나다 그 린 매장 협회에 따르면 그린 매장의 주요 특징은 ▲방부 처리를 하지 않 고 ▲직접 땅에 매장하며 ▲생태계를 복원하고 보존하는 것이다. 또한 ▲공 동체적이고 단순한 추모 방식을 채택 하고 ▲토지 이용을 최적화하는 것 도 포함된다. 그린 매장은 서구 사회 에서 수세기 동안 일반적인 장례 방 식이었다. 당시에는 시신을 천으로 감싸고 간 단한 나무 표지만 세우는 것이 보통 이었다. 그러나 방부 처리와 밀폐된
묘지를 구입할 수 있다.
October 18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