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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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장 발장

들의 나라'로 변모 하고 있다. 범죄자 들의 문제라기보다

는 정부 정책 실패

의 슬픈 반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통

계청에 따르면 2023년 캐나다의 상점

절도 건수는 15만5,280건으로 전년 대

비 18% 증가했다.

2022년에도 전년 대비 31% 늘어난

바 있어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는 추

세다. 상점 절도의 대부분은 1~2인이

가담한 소규모 범행으로, 주로 생활고

에 시달리는 저소득층이나 실직자들

이 생계형으로 저지르는 것으로 파악 됐다. 몬트리올에서 실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절도범의 평균 연령은 35세였

으며 대다수가 무직자였다. 소매협회

는 회원사들이 연간 약 5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상점은 2020년 이후 절도 건수

가 300%나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실

뱅 샤를부아 식품농업분석연구소 선

임이사는 "물가 상승과 절도율 사이

에는 명확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설

명했다. 그는 "식품 가격이 오르면 절

도ㆍ강도도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재

규어 싱 신민당 대표는 기업들의 이익

착취 주장이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

다는 분석도 나온다. 샤를부아 씨는 "

일부 사람들이 식료품점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복으로 절도

를 저지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농업분석연구소의 2024년

캐나다 식품 가격 보고서에 따르면 캐

나다인들의 식품 지출이 감소하고 있

다. 2022년 8월부터 2023년 8월 사이

1인당 월간 지출액이 261.24달러에서

252.89달러로 줄었다. 보고서는 "식품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출이 감소

한 것은 캐나다인들이 구매하는 식품

의 양과 질을 낮추고 있음을 나타낸

다"고 설명했다.

2023년 3월 캐나다의 푸드뱅크 이

용 건수는 200만 건에 육박해 전년 대 비 32%, 2019년 대비 78.5% 급증했

식료품점

캐나다 상점절도 18% 증가

생계형 식료품 절도 급증

물가상승과 절도율 상관관계

지적

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사회가 심 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지적했다. 물가 안정은 단순 히 주택담보대출과 임대료 비용, 캐나

다인들의 부채 수준, 또는 휘발유 가

격 상승에 관한 것만이 아니다. 국민들이 실제로 먹고 살 수 있느냐 의 문제다. 트뤼도 총리가 자동차 도난 문제에 주목하고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 고조… 주택 수요 증가 예상

많은 캐나다인들은 지난 6월 5일과 7 월 24일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를 각각 4.75%와 4.50%로 인하한 데

안도감을 나타냈다. 이는 2023년 7월

이후 6번째 기준금리 인하에 해당한

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앙은행이 연말

까지 기준금리를 3.75% 수준까지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낮은 물가상

승률 데이터가 이러한 예측의 근거가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미국 경제 상

황의 영향이 캐나다에 파급되는 만큼

이번에도 북미 전체의 경기 회복을 기

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

택 구매를 계획 중인 국민들 사이에서

는 이자율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

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주택 수요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

상했다. 이와 관련, 앞으로 있을 중앙

은행의 기준금리 발표일을 주목할 필

요가 있다.

중앙은행는 2025년도 발표 일정을

공개했는데, 매년 1월, 3월, 4월, 6월, 7월, 9월, 10월, 12월에 있을 예정이

다. 모든 발표는 오전 9시 45분에 이뤄

질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은행 관계자

는 "기준금리 변동에 대한 주시와 전

문가 의견 청취가 중요하다"고 강조했

다. 부동산 시장의 회복에 대한 기대

감도 높아지고 있다. 주택 구매자들은

더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

게 되어 주택 구매 여력이 개선될 것

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급격한

금리 인하가 인플레이션 재발로 이어

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경제 상황을 면밀

히 모니터링하며 신중하게 금리 정책

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서부 캐나다가 3년 연속 가뭄을 겪으 면서 수자원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물 관리 시스템으로 인해 상황은 더욱 악화되 고 있다. BC주 니콜라 밸리의 메릿 시 는 언제 식수가 고갈될지 모르는 상황 에 처해 있다. 지하수에 의존하는 메

릿 시는 지하 대수층의 수위가 낮아지 고 있지만 정확한 실태 파악조차 어려 운 실정이다. 마이클 고츠 메릿 시장은 "솔직히 지 하에 무엇이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물 소비를 줄이기 위해 수도 계량기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전 문가들은 수자원 부족에 대비해 신속 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생태학자들은 수생 생물에 미치는 영 향을 우려하고 있으며, 정부는 비버 재도입 등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 중이 다. 보니 헨리 BC주 보건책임자는 기 후변화로 인해 식수 수질이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이애나 앨런 SFU 교수는 지하수 고갈 위험을 경고하며 물 사용량 파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수도 계량과 함께 비버를 활용한 유역 복원 등 장기적 해결책도 제시하고 있다. 메릿 인근 케인 밸리에 서는 비버 재도입으로 습지가 복원되 는 등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BC 야생동물연맹은 향후 3년간 BC주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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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여성회, 한인 양로원 위한 나눔의 장 연다

무궁화여성회가 오는 17일(토), 버나비

소재 뉴비스타 한인 양로원(The New Vista Society, 7232 New Vista Pl.)

에서 연례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

사는 한인 어르신들의 안락한 노후를

밴쿠버에 울려퍼진

용품, 가전제품, 의류 등 실용적인 물

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무궁

화여성회는 지난 몇 달간 회원들의 자 발적인 물품 기부를 받아왔으며, 행사

지원하는 뉴비스타 한인 양로원의 운 영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김인순 회장은 "우리 어르신들께 보 다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는 것이 이 번 행사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지역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나 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야드 세 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 행되며, 다양한 물품과 김밥, 김치, 디 저트 등이 준비된다. 특히 중고 생활

당일에도

많은 한인들이 현장에서

기 대했다. 마이크 헐리 버나비 시장은 " 한인사회의 발전이 놀랍고, 이렇게 성 대한 문화행사를 매해 개최한다는 것 이 감동이다"라고 전하며 이날 축제와 한인사회의 발전을 격려했다. 이날 행 사는 KCYAS, 월드 옥타 등 10여 개 의 부스가 참가했고, 도자기체험부스, 한복입기 체험부스 등 한국문화를 다 채롭게 알리기 위한 행사들이 마련되

었다. 이예형 씨와 이민형 씨의 사회 로 진행된 이날 중앙 무대는 밴쿠버 경희대 태권도팀의 화려한 태권도 시 범과 소리춤무용단의 태평무, 캐나다

중앙무용단의 부채춤, 허리케인 난타 와 LPC Hanta의 난타공연이 이어지

며 관객들의 찬사를 이끌었다. 참가

자들의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 Kpop 경연대회에서는 총 16개 팀이 참 가했는데 예선에 이은 본선에서 이민 경(Charm Dance Company), 강지원 (Mamakeish kpop academy) 심사위 원의 심사 결과, 댄스그룹 Everald 팀 이 대상을 차지했다. 경연대회 심사 중 에는 작년에 우승한 전우배

객원기자 hnb@joongang.ca]

<성소수자>

밴쿠버 프라이드, 갈등 증대

앨버타주, 트랜스젠더 정책에 제약

18세 미만 성전환 수술 금지

학교 성 정체성 정보 부모 공개

2SLGBTQ+ 권리 정책 부정적 영향

종교계, 2SLGBTQ+ 권리 반발

몬 치료나 성전환 수술에 대한 공공

의료 지원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스포츠계 역시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 트랜스젠더 선수들의 경기 참가

자격을 둘러싼 논쟁이 치열하다. 캐나 다 체육협회 관계자는 "공정성과 포

용성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이 큰 과

제"라고 말했다.

한편, 밴쿠버 한인 사회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대체로 무관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써리거주 이모 씨는 "대

부분의 한인들은 2SLGBTQ+ 문제를 자신들과는 무관한 일로 여기고 있

다"며 "언어와 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이 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편"이

밴쿠버 프라이드 축제가 막을내린 한

창인 가운데, 2SLGBTQ+(성소수자)

이슈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더욱 두

드러지고 있다.

이 축제는 성 소수자들의 권리와 존

재를 기념하는 행사지만, 동시에 캐

나다 사회의 복잡한 가치관 충돌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고 있다. 2SLG-

BTQ+는 다양한 성 정체성과 성적 지

향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용어로, 그

의미를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S: Two-Spirit(투스피릿). 북미

원주민 문화에서 남성과 여성의 특 성을 모두 지닌 사람을 뜻한다. ▶L: Lesbian(레즈비언). 여성 동성애자를

의미한다. ▶G: Gay(게이). 남성 동성

애자를 가리킨다. ▶B: Bisexual(양 성애자).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성적

끌림을 느끼는 사람을 말한다. ▶T: Transgender(트랜스젠더). 태어날 때

지정된 성별과 다른 성 정체성을 가 진 사람을 지칭한다. ▶Q: Queer 또 는 Questioning. 기존의 성 정체성이 나 성적 지향의 범주에 속하지 않거 나, 자신의 성 정체성을 탐색 중인 사 람들을 포함한다. ▶+: 위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 다양한 성 정체성과 성

적 지향을 포괄한다.

현재 가장 큰 우려사항은 앨버타주

에서 추진 중인 트랜스젠더 관련 정

책이다. 이 정책은 트랜스젠더의 의료

적 전환 과정에 심각한 제약을 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18세 미만 청

소년의 성전환 수술 금지 ▶호르몬 치

료에 대한 접근성 제한 ▶학교에서 학

생들의 성 정체성 관련 정보를 부모에

게 의무적으로 공개 ▶트랜스젠더 운

동선수들의 스포츠 참여 제한

2SLGBTQ+ 권리 옹호자인 데일리

씨는 이러한 정책들이 트랜스젠더 커

뮤니티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는 트랜스

젠더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그는 경

고했다.

지난 금요일 앨버타주에서는 대

니얼 스미스 주수상과 일부 2SLG-

BTQ+ 커뮤니티 구성원들 간의 비공

식 회의가 열렸다. 하지만 이 회의에

서 트랜스젠더 커뮤니티가 충분히 대

표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됐고, 회

의장 밖에서는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한 시위자는 "2SLGBTQ+ 운동이 전 통적 가족 구조와 사회 규범을 위협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학교에서의 성 정체성 교육에 대한 우려가 크다. 반면, 2SLGBTQ+ 권리 옹호자들은 이러한 교육이 포

용적 사회를 만드는 데 필수적이라

고 반박한다.

인권단체 '평등을 위한 연대' 대표

제인 스미스는 "다양성에 대한 이해는

어릴 때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종교계에서도 이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일부 종교 단

체들은 2SLGBTQ+ 권리 신장이 그

들의 종교적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 한다. 특히 동성결혼이나 입양 문제에

서 이러한 갈등이 두드러진다.

법적, 제도적 측면에서도 변화의 바 람이 불고 있다. 성중립적 화장실 설 치, 공문서상 성별 표기 문제 등이 새

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의료 계에서는 트랜스젠더 개인들의 호르

라고 설명했다.

버나비 거주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너무 어린 나이에 복잡한 성 정체성 문제에 노출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

다"고 말했다.

사회학자 마이클 리 교수는 "보수적

인 문화권에서 온 이민자들이 2SLGBTQ+ 개념을 받아들이는 데 어려 움을 겪는 것은 다문화 사회 캐나다 의 새로운 도전 과제"라고 분석했다. 밴쿠버 시의회 관계자는 "프라이드 축 제에 대한 시 예산 지원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며 "모든 시민의

의견을 고려해 균형 있는 정책을 펼치

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라이드 축제를 둘러싼 논란 은 다양성 존중과 전통적 가치관 사이 의 갈등, 그리고 이에 대한 이민자 사 회의 반응 등 복잡한 사회 문제를 드 러내고 있다. 2SLGBTQ+ 이슈는 이 제 단순한 소수자 권리를 넘어 캐나 다 사회 전반의 가치관과 제도, 문화 의 변화를 요구하는 광범위한 문제로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 캐나다 사회가 이 문제에 대해 어떤 합의점을 찾아 갈지 주목된다.

“주방에서 잠자는 세입자들”… 메트로 밴 주거난 심각

메트로 밴쿠버 지역 주민들이 심각한

주거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민들은 주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기본적인 권리마저 포기하는 등 어려

움을 호소했다.

다수의 응답자들은 집을 구하는 과

정이 "풀타임 직업"과 다름없었다고

밝혔다. 크레이그리스트와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

용하거나 지인들의 도움을 받는 등 다

양한 방법을 동원했지만, 여전히 많

은 이들이 노숙 위기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한 응답자는 "100곳 이상에 지원했

지만 계속 거절당했다. 결국 차에서

생활해야 할 상황까지 갔다"고 말했

다. 또 다른 응답자는 "주방에서 취침

하고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었다.

캐나다인

100곳 이상 지원해도 거절 차에서 생활해야 할 상황 집 구하기가 풀타임 직업 발코니, 세탁기 등 포기 계약서 서명 거부 사례

주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사

람들이 원하는 조건들을 포기해야 했

다. 발코니나 야외 공간, 세탁기, 대중

교통 접근성 등을 포기하는 것은 물

론이고 심지어 기본적인 권리마저 포

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 응답자는 "집주인이 계약서에 '신

뢰할 수 없다'며 서명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밴쿠버시는 최근 발표된 캐

나다 임차인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

상황이다.

'100-80-100' 생산성 유지하며 근무시간 20% 단축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인 10명 중 9명이 4일 근무제에 관심

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혜

택, 유연 근무, 추가 휴가 등을 제치고

가장 선호하는 복지 항목으로 꼽혔다.

여기서 말하는 4일 근무제는 5일치

업무를 4일로 압축하는 것이 아니라, '100-80-100' 모델을 의미한다. 직원들

이 기존 근무 시간의 80%만 일하면서

도 100%의 생산성과 급여를 유지하

는 방식이다. 국제적으로 4일 근무제

는 이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비영리

단체 '4 Day Week Global'이 6개 대

륙에서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여 기업의 91%가 이 제도를 지속하 기로 결정했다. 전문가들은 캐나다에

서 4일 근무제 도입이 가능한 5가지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역사적 추세: 150년 전 주 72시

간이던 근로 시간이 1960년대에는 주

40시간으로 단축됐다. ▶현대 가족 구

조와의 부합: 맞벌이가 일반화된 오

늘날의 현실에 더 적합하다. ▶지속가

능성: 근무 시간 감소로 탄소 배출량

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글로벌 성

공 사례: 아이슬란드, 영국 등에서 시

행된 실험이 대부분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국내 도입 사례: 캐나다 내

여러 기업들이 이미 성공적으로 4일 근무제를 시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4일 근무제가 직원들의

일-삶 균형을 개선하고 정신 건강에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 근로자는 "4일 근무제가 도입되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개인 적인 관심사를 추구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장-니콜라 레이트 교수는 "4일 근무제는 직원들 의 만족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 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노동부 관계자는 "4일 근무제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도 이에 대한 연구와 논 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NS 중독 피해, 8개 기업 상대 집단소송 추진

몬트리올 남성 소송 제기

소셜미디어 플랫폼 대상

사용 중 정신건강 악화 주장

도파민 분비 유도 지적

중독성 의도적 설계 주장

소셜미디어 과다 사용으로 정신건강

악화 호소 소셜미디어의 부정적 영향

에 대한 문제 제기가 법정으로 향했

다. 몬트리올의 한 남성이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들을 상대로 집단소송

을 추진 중이다. 몬트리올 소재 로펌

랑베르 아보카는 지난달 29일 페이스

북, 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그램, 틱

톡, 스냅챗, X(구 트위터), 유튜브, 레

딧 등을 상대로 집단소송 허가 신청

을 제출했다. 소장에 따르면 원고는

2015년부터 소셜미디어를 활발히 사

용해 왔다.

당시 그는 하루 3~4시간 동안 여러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이용했고 자존

감, 신체 이미지, 가치관, 주의력 및 생

산성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원고는 대부분의 플랫폼에

서 계정을 삭제했지만 여전히 X와 레

딧을 하루 최소 2시간 이상 사용하고

있다. 랑베르는 그의 소셜미디어 사용

이 집중력, 주의력, 불안, 생산성, 수면

등에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

치고 있다고 전했다.

여러 연구에서 소셜미디어와 우울

증, 낮은 자존감 사이의 연관성이 밝

혀진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앱

들이 사용자들을 중독시키기 위해 뇌

에 도파민 분비를 유도한다고 지적했

다. 공유, 좋아요, 댓글 등이 뇌의 보

상 중추를 자극해 도박이나 약물 중

독과 유사한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이번 집단소송은 이 모든 것이 의도

적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한다.

랑베르는 페이스북과 X 같은 소셜

미디어 거대 기업들이 중독성을 갖도

록 설계됐다고 주장했다. 소장은 "피

고들이 자사 플랫폼이 사용자들의 정

신 건강과 웰빙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

을 알고 있었고 현재도 알고 있는 것

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피고들은 이

러한 영향을 제거하려 하지 않았고

소셜네트워크 사용과 관련된 해로운

영향에 대해 사용자들에게 적절히 알

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로펌은 이

러한 맥락에서 피고들이 주의 의무를

위반했으며 인권자유헌장, 퀘벡 민법, 소비자보호법상의 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집단소송은 또한 소셜미디어 사용

자들이 건강상의 위험을 인지하지 못 한 채 페이스북이나 레딧 같은 앱과

상호작용할 때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

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은 보상적

손해배상과 함께 "피고들의 악의적이 고 무책임하며 무모한 행동을 처벌하 기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있다. 이 집단소송이 허가될 경우 캐

나다에 거주하며 피고 소셜미디어 플 랫폼 중 하나의 계정을 보유한 사람이

라면 누구나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페이스북, 페이스북 메신저, 인

스타그램, 틱톡, 스냅챗, X, 유튜브, 레딧 등의 앱에 중독되었거나 이들 앱

사용으로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

을 받은 캐나다 거주자도 해당된다.

위 기준에 부합한다면 자동으로 집

단소송의 일원이 된다. 자세한 정보와

업데이트를 원하는 사람들은 관련 웹

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

캐나다 전역의 기업들이 시니어를 위 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 다. 식료품부터 여행까지 폭넓은 분 야에서 노년층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 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벌크 반(Bulk Barn) 은 65세 이상 고객에게 매주 수요일 15% 할인을 제공한다. 허드슨스 베

이(Hudson's Bay)는 55세 이상을 대 상으로 매주 화요일 정상가 및 세일

상품에 대해 15% 추가 할인을 실시 한다.

마이클스(Michael's)는 55세 이상 고객에게 매장 내 단일 품목에 대해 최대 10% 할인을 제공하며, 자이언트 타이거(Giant Tiger)는 매월 첫 월요 일 60세 이상 고객에게 10% 할인 혜 택을 준다. 로나(Rona)는 5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첫 화요일 정상 가 상품 10% 할인을 실시한다. 여행 분야에서는 비아 레일(Via

Rail)이 65세 이상 승객에게 할인 요 금을 적용하고 있으며, 렌터카 업체 허츠(Hertz)는 50세 이상 운전자에게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암 트랙(Amtrak)은 65세 이상 여행객에 게 대부분의 열차에서 10% 할인을 제공한다. 식당 체인 데니스(Denny's)는 55세

잇몸질환까지… 加치과협회

캐나다 치과협회(CDA)가 인증한 치 약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구강 건강 관리를 위해 적절한 도구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 한다. CDA는 전동칫솔부터 치실까지 다양한 제품에 대한 추천 목록을 제 공하여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 고 있다.

CDA가 인증한 치약 제품들은 각각 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구강 건강 문 제에 대응할 수 있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대표적인 제 품으로는 콜게이트 토탈 클린 치약 (Colgate Total Clean Toothpaste),

콜게이트 토탈 어드밴스드 화이트 닝 치약(Colgate Total Advanced Whitening Toothpaste), 버츠비 컴 플리트 멀티케어 치약(Burt's Bees Complete Multi Care Toothpaste), 크레스트 프로-헬스 잇몸 디톡스 치 약(Crest Pro-Health Gum Detoxify Toothpaste), 센소다인 화이트닝 플러스 치석 방지 치약(Sensodyne Whitening Plus Tartar Fighting Toothpaste)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어린이용 크레스트 키즈 치약(Crest Kid's Toothpaste)도 CDA의 인증을 받았다.

칠코틴강(Chilcotin River) 산사태로

인한 수위 상승이 태평양으로 빠져나

갔지만, 코퀴틀람과 뉴웨스트민스터

등 프레이저강 연안 지역사회는 여전

히 수위 상승과 오염된 물에 대비해

야 한다고 당국이 밝혔다.

네이선 컬렌 씨 BC주 수자원·토지·

자원관리부 장관은 8일 오후 화상 브

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그는 지난주 산사태 이후 두 강의 상

황과 정부의 대응 현황을 상세히 설명

했다. 컬렌 장관과 코니 챕먼 주 수자

원관리국 관계자에 따르면, 수위 상승

은 6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경 호프

에 도달했으며 산사태 잔해물의 약 절

반인 3만 입방미터가 아가시즈의 포집

장치에서 걸러졌다.

현재 모든 물 흐름은 정상으로 돌

아왔고 경보도 해제됐다. 그러나 컬

렌 장관은 "이 잔해물들이 한동안 계

속 이동할 것"이라며 강변에 쌓인 나

무 잔해들은 내년 봄 해빙기에 다시

떠내려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현재까지 기반 시설이나 재산

에 중대한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정부 직원들과 이해관계자,

원주민들은 침식과 추가 산사태 가능

성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강의 연어 자원에 미치는 영향도 주시

하고 있다. 컬렌 장관은 이번 자연재

해 이후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인" 칠

코틴강과 프레이저강 연안 지방정부들

의 대응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뉴웨스트민스터시는 8일 강변

산책로를 추후 공지 시까지 폐쇄했

다. 코퀴틀람시도 지난 8월 2일 금요

일 주민들에게 프레이저강에서 멀리

떨어질 것을 당부하고 유나이티드 불

업계 "관광경제 타격 불가피"

정부 "엄격한 감독 강화할 것"

연방정부가 저임금 외국인 근로자 도

입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랜디 보아소노 고용 및 인력개발부 장

관은 6일 업계 단체들과의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보아소노 장관은 "지난 1년간 임시

외국인 근로자(TFW) 프로그램의 남

용과 오용을 끝내야 한다고 분명히

말해왔다"며 "캐나다에 있는 임시 외 국인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은 내가

매우 심각하게 여기는 책임"이라고 말 했다. 이번 정책 변경은 각 주와 준

주의 시간당 중위 임금 미만을 지급 하는 일자리에 적용될 예정이다. 중위

임금은 지역에 따라 시간당 24달러(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주와 노바 스코샤주)에서 39.24달러(노스웨스트

준주) 사이다.

식음료 캐나다의 크리스티나 패럴

대표는 "식음료 제조업에 이 정책이

적용된다면 위기 상황이 될 것"이라

며 "결국 식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

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난 2023-24

회계연도에 TFW 프로그램과 관련해

러바드와 마콰비크 공원(Maquabeak Park)을 따라 주의 표지판을 설치했 다.

코퀴틀람시 관계자는 "시가 공공장 소의 홍수 상황에 대비하고 있지만,

주민과 사업주들도 각자 재산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퀴 틀람강, 피트강, 프레이저강 인근의 저 지대 사유지와 공유지는 홍수에 취약 하다고 덧붙였다.

플라이트 어웨어에 따르면 웨스트젯은 목요일과 금요일에도

200만 달러 이상의 벌금이 부과됐다.

전년 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이민

변호사들과 관련 기관들은 수만 달러

에 판매되는 가짜 노동시장영향평가

(LMIA)에 대해 경고해 왔다.

온타리오주 브램턴에 있는 스카이

레이크 이민의 마난 굽타 대표는 "고

용주들이 이 긍정적인 LMIA를 위해

3만에서 6만 달러까지 청구하는 것을

보았다"고 전했다.

레스토랑 캐나다의 켈리 히긴슨 대

표는 "관광이 주요 경제 동력인 지역

에서는 임시 외국인 근로자들이 필수

적"이라며 "이 정책 변경은 관광 경

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 말했다.

대형 은행 CIBC가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분야 전문가 200명 이상을 향 후 1년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IBC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대규 모 채용의 주요 목적이 은행 전반에

걸쳐 "탄력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있다고 설명 했다.

크리스티나 크레이머 CIBC 기술·인 프라·혁신 총괄은 "AI를 신중하게 활 용하면 이해관계자들에게 더 나은 서 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중심의 성장 전 략을 실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 라고 말했다. CIBC는 이미 생성형 AI 기능을 포함한 여러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중이며, 이번 채용을 통해 "대규 모로 AI를 운용할 수 있게 될 것"이

라고 밝혔다. 크레이머 총괄은 "현재 업계 전반에 걸쳐

구조를 구축하는

캐나다의 심각한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모듈러 주

택 건설이 주목받고 있다.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부품을 현장에서 조립하

는 이 방식은 기존 건축 방식에 비해

20~50% 빠른 속도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지난 7월 "주

택 건설 속도를 높이는 데 모듈러 주

택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이를 위해 5억 달러 규모

의 대출 지원을 약속했으며, 규제 장

벽 완화와 설계 표준화 등을 추진하

고 있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케빈 리 캐나다주택건설협회 대표는 "

규제 지연, 개발 부담금, 모기지 규정

등 주택 시장의 광범위한 문제들도 함

께 해결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해 모듈러 주택 공장 설

립을 발표했던 Z모듈러가 최근 온타

리오주 키치너 공장 폐쇄를 결정한 사

례는 이 분야의 어려움을 잘 보여준 다. 회사 측은 자금 조달의 비효율성,

모듈러 건설 속도 20~50% 향상

트뤼도 총리, 모듈러 주택 역할 강조

연방정부, 5억 달러 대출 지원 약속

업계, 규제와 개발 문제 해결 필요

Z모듈러, 공장 폐쇄로 어려움 표출

세계적 문학상 수상자이자 캐나다의 자랑이었던 앨리스 먼로의 삶과 작 품 뒤에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이 드

러났다.

먼로의 이름을 딴 서점 직원들의 양

심 선언으로 시작된 이 사건은 문학

계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5월 92세로 별세한 먼로를 추모하기

위해 빅토리아의 먼로스 북스에 비치

된 방명록에 누군가가 남긴 '아동 학

대자'라는 두 단어가 사건의 시작이었

다. 이 문구는 먼로의 둘째 남편이자

의붓아버지인 제럴드 프렘린이 먼로

의 딸 앤드레아 로빈 스키너를 성적

으로 학대한 사실을 가리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먼로

가 이를 알고도 침묵했다는 점이다.

토론토 스타지에 따르면 스키너는 9

살이던 1976년 처음 의붓아버지로부

터 성폭행을 당했으며, 이를 먼로에게

알렸지만 외면당했다. 먼로는 프렘린

이 2013년 사망할 때까지 그와 함께

살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서점의 소

설부문 책임자이자 소셜미디어 매니

장려하

개발업자들의 성공을 가능케 하 는 데 필요한 변화를 예견하지 못했

다"고 말했다.

한편 버드 컨스트럭션(Bird Construction Inc.)은 지난해 밴쿠버에 14 층 규모의 캐나다 최고층 모듈러 아파 트 건설 계약을 따내는 등 일부 기업

들의 성과도 있었다. 또한 앨버타주의

노스게이트 인더스트리즈(Northgate Industries Ltd.)는 다양한 사업 포트

폴리오를 통해 50년 넘게 모듈러 사

업을 이어오고 있다.

알리 살만 노스게이트 인더스트리

즈 이사는 정부 주도의 신속한 주택 공급 추진으로 에드먼턴과 같은 지역

에서 수요가 늘고 있지만, 민간 부문

에서는 아직 진전이 더딘 상황이라고

통계상 성장세에도 소비심리는 위축

앨버타주 경제가 겉으로는 호조를 보 이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분 석이 제기됐다. 기록적인 이민자 유입 으로 소비 지출이 증가한 것처럼 보 이지만 개인별 소비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타 센트럴(Alberta Central)의 찰스 생아르노 수석 경제학자는 "전형 적인 경기 침체의 징후인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은 없었지만 내면을 들 여다보면 소비자들이 개별적으로 지 출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를 '나만의 불황(Me-cession)'이라고 표현했다. 생아르노 수석 경제학자는 "지난 1년간 기록적인 인구 증가로 소 비자 수는 늘었지만 1인당 소비는 줄 었다"며 "전체적으로 경제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지만 일반 대중은 경제가 좋지 않다고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경제 모델이 모든 이들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바 이브런트 커뮤니티스 캘거리(Vibrant

저였던 저스티나 엘리아스 씨는 "충격 을 받았다"며 "우리가 사업체로서 이 런 끔찍한 일에 공모했다는 사실을 알

게 됐는데, 상사들의 반응은 '뭐가 큰 문제냐'는 식이었다"고 말했다. 결국 엘리아스 씨는 10년 가까이 일 했던 '꿈의 직장'을 그만뒀다. 서점 측 은 스키너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먼 로 작품 판매 수익금을 성폭력 피해 자 지원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엘리아스 씨는 "서점이 역사적 공모 사실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았 다"고 비판했다. 이번 사건으로 캐나 다 문학계의 아이콘이자 페미니스트 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먼로의 이미지

Communities Calgary)의 미건 리드 사무총장은 "이 보고서는

에 큰 금이 갔다. 트레이시 웨어 퀸스 대학교 은퇴 영 문학 교수는 "먼로는 캐나다 문학계 에서 거의 보편적으로 사랑받던 인물"

베이비부머 은퇴 후 노동력 26.8% 증가 전망

전문가들 "고령화 대비

종합 대책 마련 시급"

캐나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 격화되면서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이민자

유입이 노동력 감소 문제 해결의 열

쇠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서로 다른 이민자 유입 수준

과 노동 참여율이 2041년까지 노동력

의 규모와 구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분석했다.

통계청 인구통계학자 장 도미니크

모렌시 씨는 "2000년대 초반부터 노동

참여율이 감소해 왔으며 이러한 추세

는 마지막 베이비부머 세대가 65세에

도달하는 2030년까지 계속될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간 50만 명의

영주권자 유입이라는 연방정부의 목

표가 유지될 경우 2030년 이후 노동

력 참여율은 안정화되어 2041년에는

약 64.6%에 이를 전망이다. 노동력은

2023년 2,170만 명에서 2041년 2,680

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RBC 이코노미스트 클레어 판 씨는 "

신규 이민자들은 대체로 젊은 층이기

때문에 노동력의 고령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생산성 향상이 없다면

임금 상승은 기업 이익을 잠식하게 되

며 이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

다"고 지적했다. 상공회의소의 다이애

나 팔메린-벨라스코 씨는 "국내 유휴

인력 활용, 경험 많은 근로자 유지, 기

술 도입 가속화 등이 대규모 은퇴로

인한 경제적 영향을 완화하는 데 도

움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인구 고령화와 대규모 은퇴

문제는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며 "앞 으로 다가올 상황에 대해 더욱 의도

적이고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통계청의 연구는 이민자 유 입이 노동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

면, 이민자들은 2041년까지 노동력 증

가의 주요 원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캐나다 태생 인구의 노동력 참

여가 감소하는 추세를 상쇄할 수 있 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민자 유입만으로는 노

동시장의 모든 문제를

조동욱의 유익한 부동산 이야기

지진으로부터 보호 받기 위한 주택 보험

요즘 주변을 보면 BC 주에 거주

하는 사람들도 앞으로 겪을 수도

있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 그리고

이러한 피해로부터 주택을 보호하

기 위한 주택 보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기본적인 주택 보험

에는 지진과 같은 자연 재해로 인 한 피해 보상이 포함되어 있지 않

은데 주택 보험에 지진과 같은 자

연재해로 인한 피해 보상을 포함

시키기 위한 이유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

니다.

▶경미한 지진도 큰 피해를 초 래: 경미한 지진도 주택의 기초 (foundation)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이러한 피해를 보수하려

면 주택 보험을 통해 보상을 받기

위해서 지불해야 하는 보험료와 공제금액(deductible)보다 훨씬 많

은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지진의 가능성: 일반적으로 자

연 재해를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통계적으로 볼 때 매년 BC 주에

서는 경미한 지진이 1,200 건 이상

발생한다고 합니다.

▶보상 범위에 대한 사전 고려: 보

상의 범위를 건물만 아니면 건물

전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 로 지출되는 생활비도 포함됩니 다.

▶재산 피해: 혹 지진으로 인해 서 소 규모의 피해를 입었을

아마존이 메트로 밴쿠버 지역 프라임

회원들을 위한 새로운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물건을 받아볼 수 있는 익일 배

송 옵션이 도입됐다.

이 서비스는 메트로 밴쿠버와 토론

구매할 때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급하게 선물이 필요하거나 여행

필수품을 구매할 때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새 배송 옵션은 주문 시점에 따라 두

가지 배송 시간대를 제공한다. 자정까

토 광역권, 온타리오주 남서부 지역에 서 이용 가능하다. 아마존 측은 "갑자 기 물건이 떨어졌거나 깜빡한 물건을

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4시~8시 또 는 오전 7시~11시 사이에 물건을 받아 볼 수 있다. 아마존은 빠르면 7시간 만 에 배송이 완료된다고 밝혔다. 아디다 스, 리복, 마텔, 레고, 닌자 등 유명 브 랜드 제품을 포함해 수백만 개 상품이 이 서비스 대상이다.

및 건물 내 소유 재산까지 포함시

킬지를 결정합니다. 피해보상비는 건물 및 소유 재산의 가치, 위치 그리고 공제금액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생활비 보조: 보험에서 제공하 는 보상에는 만약 지진으로 인해 서 현 주택에서 생활하는 것이 안

August 9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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