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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22호 2020년 6월 27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BC 또 사망자 1명 새로 나와 퀘벡주 발표 없이 일일 사망자 4명 만명이 넘어선다는 계산이 나온다. 전국 확진자 수도 큰 차이를 보여 세계 1천만명 확진자 27일 중 돌파 사망자 수도 50만 명 돌파 확실시 금요일 퀘벡주의 코로나19 관련 발표가 생략되면서 전국 새 사망자 수나 확진자 수에 있어 전혀 맥을 잡을 수 없는 숫자 가 나왔다. BC주는 3월부터 5월까지는 주 6회만 그리고 6월 들어 주 5회나 5회만 발표했 지만 전국의 코로나19 경향성을 파악하는 데는 별 무리가 없었다. 하지만 26일 퀘 벡주가 공식발표가 나오지 않아 정확한 트랜드를 이해할 수 없는 수치가 나왔다. 우선 전국의 새 사망자 수는 4명이 나 왔고 확진자 수도 172명에 불과했다. 결국 퀘벡주의 수치가 빠지면서 캐나다 전체적 으로 코로나19대유행이 거의 종식되는 것 처럼 보인 셈이다. 온타리오주는 111명의 새 확진자가 그 리고 3명의 사망자가 추가됐다. 알버타주 는 여전히 새 확진자가 37명이나 나왔고, 사스카추언주도 13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꾸준하게 BC주보다 많은 확진자가 나 오고 있다. 단지 대서양연해주에서는 확진자나 사 망자가 대부분 주에서 나오지 않고 있어 안정세를 보였다. BC주는 26일에도 1명의 새 사망자가 나옴으로써 월요일부터 5일 연속 사망자 가 나왔으며, 총 6명의 사망자를 기록 했다. 총 입원환자는 7명에 집중치료실(ICU) 환자는 5명이 됐다. 집중치료실 환자가 전 날보다 2명이 감소해 새 ICU 환자는 전 날 사망자 수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2명의 사망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로써 26일 기준으로 전국의 새 확진 자는 총 10만 2794명에 사망자는 8508명 을 기록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988만 2806명으로 1천만명을 11만 7194명 을 남겨두었다. 26일 일일 확진자 수가 17 만 9776명인 것을 감안하면 27일 중 1천
총 사망자도 49만 5608명으로 50만 명 까지 4392명이 남았다. 26일 일일 사망자 가 4619명이어서, 결국 사망자수도 27일에 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하루에만 4만 2777명의 새 확진 자가 나왔는데 브라질이 이에 근접한 4만 1827명을 기록했다. 뒤늦게 코로나19가 유 행하기 시작한 브라질이 빠른 속도로 미 국을 따라가고 있는 셈이다.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캐나다를 포 함한 19개 나라 중에 인구 10만명 당 확 진자 수에서 캐나다는 2722명으로 10번 째로 높았다. 확진자 수에서는 19위이지 만 인구수를 감안하면 확진자 수가 상대 적으로 높은 편인 것을 알 수 있다. 19개 나라 중에 인구당 가장 많은 확 진자가 나온 나라는 1만 3779명을 기록 한 칠레였다. 이는 얼마나 중남미가 위험 상황인지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19개 나라 중 인구 10만명 당 사망 자 수에서 캐나다는 225명으로 9번째로 높았다. 결국 인구대비해서 확진자 수도 상대적으로 많은 편인데 사망자 수는 더 많다는 결론이다. 19개 나라 중 인구대비 사망자 수가 많 은 나라는 영국과 스페인으로 640명과 606명을 기록했다. 미국은 인구 10만명 당 확진자 수는 7697명에 사망자는 385명으로 3번째와 5 번째를 기록했다. 미국의 확진자 누계는 254만 7959명으 로 세계 확진자 4명 중 한 명 이상이 미 국 확진자였다. 사망자도 12만 7362명으 로 세계 3.5명 당 한 명이 미국 사망자 인 셈이다. 미국은 여전히 코로나19가 대유행을 하 고 있지만 가장 활발하게 코로나19 봉쇄 를 완화하는 국가이다. 트럼프 미 대통령 이 오직 재선에만 매몰돼 미국은 물론 세 계의 안전을 위기로 내몰며 다시 코로나 19 재유행의 진앙지가 되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몇몇 주지사는 당시 사 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 이고 있다. 표영태 기자
포코 공원에서 음주 시범적 허용 7개 공원들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운영 엄격한 음주규정을 지키고 있는 BC 주에서 마침내 야외 공원에서 올 여름 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포트 코퀴틀람은 시 안에 있는 7 개 공원에서 성인에 한해 맥주(cold brew)를 10월 31일까지 시범적으로 허용한다고 25일 시의원 미팅에서 결 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허용이 되는 7개 공원은 캐슬(Castle),게이트, 라이온, 애기(Aggie), 에 버그린 그리고 시다 드라이브(Cedar Drive) 공원 등이다. 이는 메트로밴쿠버 시 중에서 최초 로 포트 코퀴틀람에서 공원에서 음주 를 허용하는 자치시가 되는 셈인데, 시는 많은 사람들이 야외에서 더 시 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브래드 에스트 시장은 "이 개정은 주민들이 각자의 안전과 책임 하에 친 구들과 가족들과 보여 피크닉도 하고 축하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오랜 요청과 또 세계적으로도 야외 음주가 일반적으 로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한 상식선 에서 결정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BC주이 음주통제 및 허가규정
(B.C.’s Liquor Control and Licensing Regulation) 하에서 각 자치시 는 시조례를 통해 언제 어디에서 공 공장소에서 음주를 허용할 지를 결정 할 수 있다. 이번에 7개 공원을 선택한 것에 대 해 시는 화장실과 피크닉 테이블 또는 셀터가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고 매주 또는 격주로 이들 시설물에 대해 검사 를 진행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음주가 허용되는 시간은 해가 뜰 때 부터 질 때까지 정상적인 공원 낮 개 장 시간 안에서다. RCMP와 공원 담 당 공무원, 그리고 시조례 담당 공무 원들이 정기적으로 공원을 돌며 위반 사례가 있는 지 점검하게 된다. 많아
술주정 등 무책임한 행동을 하게 될 경우 즉각 출동하여 이에 대한 조치 를 취하게 된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계속 수집할 예정이다. 의견을 개진할 사이트( www.portcoquitlam. ca/alcoholpilot)도 만들었다. 10월 31일 시범 운영이 끝나며, 담 당 시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운영을 할 지 대상 공원 수를 더 늘릴 것인지에 대해 시의회에 보고를 할 계획이다. 한편 밴쿠버시는 127개 레스토랑의 파티오 영업 재개를 허용했다. 코로나 19로 위축됐던 식당과 주점들의 정상 화를 위해 각 자치시가 적극적으로 나 서고 있는 모습이다. 표영태 기자
명정수 캐나다 한국학교연합회장 사임 개인 건간상의 이유로 밝혀 채러티 넘버 등 문제도 일부 제5대 캐나다 한국학교 연합회장을 맡 아오던 명정수 밴쿠버한국어학교 교장이 개인 건강 상의 이유로 회장직을 사임하 겠다는 발표했다. 명 회장은 올해 1월부터 회장직을 맡아 왔다고 공식 사임 인사에서 밝혔다. 하지만 지난 2월에 밴쿠버에서 있었던 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 총회에서 신옥연 전 연합회장은 "2019년 2월 16일 제8차
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 총회에서 5대 회 장 선거가 있었으나 과반수의 찬성을 얻 은 후보가 없어 결국 5월 17일부터 19일 까지 오타와에서 열린 제9차 캐나다한국 학교연합회 학술대회 기간 중 현 명정수 회장을 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보고 한 바 있다. 명 회장은 다신 신 전 회장에게 다시 임시 회장직을 맡아 줄 것을 요청해 놓 은 상태이다. 명 회장은 "지금까지 도와준 신 회장을 비롯하여 토론토, 밴쿠버의 모든 회원들
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항상 건 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 했다. 이번 명 회장의 사임은 개인적인 건강 상의 이유도 있지만 협회 차원에서 채러 티 넘버를 받는데 있어, 전국 규모의 단 체로 BC주에서 허가 받기가 힘든 부분도 하나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결국 오타와 연방정부와 가까운 온타 리오주에서 전국 규모의 캐나다 한국학 교 연합회를 운영해야 한다는 시스템적인 문제가 생긴 것이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