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밴 대중교통
트랜스링크 "자금난 지속 시 대중교통
트랜스링크가 2025
년 이후 안정적인 자
금 조달에 실패할 경
우 메트로 밴쿠버 대중교통 시스템에
대대적인 감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랜스링크는 시스템 운영
에 필요한 연간 약 6억 달러의 자금
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트랜스
링크 시장 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버
스 운행을 절반으로 축소하고 스카이
트레인과 시버스 운행을 최대 3분의 1
까지 줄이며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
스 철도 서비스를 전면 중단하는 등의
대규모 감축안이 검토되고 있다.
케빈 퀸 트랜스링크 최고경영자
(CEO)는 "모든 정부 부처가 함께 해
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
랜스링크는 운영 자금 부족의 원인으
로 전기차 전환에 따른 연료세 수입
감소, 물가상승률에 미치지 못하는 요
금 인상, 인건비와 연료비, 유지보수
비 등의 비용 증가를 꼽았다. 보고서
에 따르면 145개의 버스 노선과 모든
앨버타
심야버스 서비스가 폐지되고 장애인
교통 서비스가 35% 축소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최대 50만 명이 도보 거리
내 대중교통 정류장을 이용할 수 없
게 되고 도로 혼잡이 20% 증가할 것
으로 예상된다.
랭리와 화이트록, 사우스 델타, 포
트 코퀴틀람, 메이플 리지, 피트 메도
우스, 노스 쇼어 대부분 지역은 "거의
모든 대중교통 서비스"가 중단될 위기
에 처했다. 퀸 CEO는 "의료진들의 출
퇴근과 학생들의 등하교가 불가능해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트랜
스링크는 지난 6월 9천만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하
지만 이는 향후 10년간 210억 달러 규
모의 '모두를 위한 접근성' 비전 실현
을 위한 자본 조달과는 별개의 문제
다. 연방정부는 2026년부터 매년 30억
달러 규모의 영구 대중교통 기금을 조
성할 계획이지만, 트랜스링크의 당면
한 재정 위기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 인 상황이다.
주수상 "산불로 재스퍼 절반 가량 소실"
앨버타주 재스퍼 국립공원을 덮친 대
형 산불로 마을의 30~50%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된다.
다니엘 스미스 앨버타 주수상은 25
일 재스퍼 마을의 주택과 상가 등 건
물 절반 가량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스
미스 주수상은 "현재로서는 어떤 건물
이 피해를 입었고 어떤 건물이 완전히
파괴됐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며 "재
건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스퍼에 대한 추억을 언
급하며 주민들이 느낄 상실감과 두려
움, 고립감에 대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번 산불은 24일 마을에 도달
했으며 현재도 진화되지 않은 상태다.
마이크 엘리스 장관에 따르면 전날 밤
강한 돌풍으로 인해 불길이 순식간에
5km를 이동했고 화염의 높이가 100m 에 달했다고 했다. >>A11면에 계속
한인타운 찾은 에비 BC주수상
한인사회와 상생 발전방안 모색 노스로드 비즈니스협회(BIA) 주최 간담회
데이비드 에비 BC주 수상이 24일
버나비 한인타운에서 열린 노스로
드 비즈니스협회(BIA) 주최 간담회
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에비 수상은 중소기
업 지원, 주택 및 부동산 문제, 한인 타운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질
의응답 시간에 에비 수상은 현재 건
설 중인 스카이트레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규모의 주택을 건설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대 관련 불 편사항에 대해서는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가 정확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 는 절차를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인타운에 한국의 정체성을 상 징할 수 있는 기념물을 주 차원에 서 제작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에비 수상은 다른 나라의 긍정적인 사례들을 언급하며 효과적인 방안
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날 행사에는 앤 캉 장관, 제니퍼 화 이트사이드 장관 그리고 버나비 사 우스-메트로타운 선거구에서 BC 신 민당(NDP) 소속으로 출마하는 최 병하(폴 최) 노스로드 BIA 회장이 동행했다. 또한 세계한인무역협회(옥 타) 황선양 대외협력부회장, 원소현 민주평통 부회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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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레지던스'
25일 버나비에서 한국인의 이름을 딴
스(EUNICE OH RESIDENCE, 7898 18th Ave in Burnaby)'라는 이름의 이 주택단지는 뉴비스타 재단이 BC주 정부와 버나비시의 재정 지원을 받아 건립한 3층 규모의 아파트로, 총 25가 구의 저소득층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
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 의미 있는 프로젝트는 오유순 무 궁화여성회 이사장의 지역사회 공헌 을 기리기 위해 그의 영어 이름을 따
명명됐다. 오 이사장은 그동안 장학재
단 운영과 뉴비스타 건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한인사회 발전에 크
게 이바지해 왔다. 버나비시는 이러한 그의 헌신적인 노력과 공로를 인정해
이 저소득층 전용 아파트에 'EUNICE
OH RESIDENCE'라는 특별한 이름 을 부여했다. 입주 기념식에서 오유순 이사장은 감격에 찬 목소리로 "모든 분들의 헌신과 한인사회를 발전시키 고자 하는 열망이 있었기에 오늘과 같 은 영광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어 너무 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말에서 오랜 시간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 온 깊은 애정과 자부심 이 느껴졌다. 이날 행사에는 연아 마 틴 상원의원, 마이크 헐리 버나비 시
장, 앤 캉 지방 자치부 장관,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 최병하 신민당 후보, 홍석광 부총영사를 비롯한 많은 정치
인과 지역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
를 빛냈다.
이들의 참석은 이 프로젝트가 단순 한 주거 시설 건립을 넘어 한인사회의 결속과 캐나다 사회로의 성공적인 통
"유학 비자가 영주권이나 시민권 취득을 보장하는 것으로
교육을 받 고 본국으로 돌아가 그 기술을 활용 해야 한다"며 "최근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고
합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임을 보 여주었다. '유니스 오 레지던스'의
중은, 기준금리 0.25%p 두 번째 금리 인하…
4.50%로
캐나다 중앙은행
이 24일 기준금
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써 현재 기준금리는
4.50%가 됐다. 중앙은행은 물가 상승
세가 둔화되고 경제 성장률이 잠재 성
장률을 밑돌고 있다고 판단, 금리 인
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은행은 "전 세계 경제가 2026
년까지 연간 약 3% 성장할 것으로 예
상된다"며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인플
레이션이 여전히 중앙은행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지만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경제는 올
해 상반기 1.50% 성장한 것으로 추정
된다. 그러나 3%에 달하는 높은 인구
증가율로 인해 잠재 생산량이 GDP보
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초과 공급
이 늘어난 상황이다.
가계 지출과 주택 부문이 약세를 보
이고 있으며, 노동 시장에서도 여유가
생기고 있다. 실업률은 6.4%로 상승
했으며, 고용 증가율이 노동력 증가율
3% 성장 예상
상반기 GDP 성장률 1.5%
6.4%, 고용 증가율 둔화 주거비와 서비스 인플레이션 높아
보다 낮아지고 구직자들의 취업 소요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임금 상승률도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
고 있다. 중앙은행은 2024년 하반기
부터 2025년까지 GDP 성장률이 증
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수출 증
가와 가계 지출 및 기업 투자 회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주거용
투자가 강력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
상된다. 중앙은행은 2024년 GDP 성
장률을 1.2%, 2025년 2.1%, 2026년
2.4%로 전망했다. 6월 소비자물가지
수(CPI) 상승률은 2.7%로 둔화됐다.
중앙은행이 선호하는 근원 인플레이
션 지표들은 수개월 동안 3% 미만을
유지하고 있으며, CPI 구성 요소 전 반의 가격 상승 폭도 역사적 평균 수
준에 근접해 있다. 다만 주거비 인플
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 고 있으며, 임금과 밀접한 관련이 있
는 서비스 부문의 인플레이션도 높은 편이다. 중앙은행은 2024년 하반기 근 원 인플레이션이 약 2.50%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PI 상승률은 올해 하반기 근원 인 플레이션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 며, 내년에는 2% 목표치 주변에서 안 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티프 맥클럼 중앙은행 총재는 "물가 압력이 계속
중앙은행의 이번 금리 인하 결정으
로 현재 기준금리는 4.5%로 낮아졌
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와 고용 시장 안정화 신호에 따라 금
리 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은행 정책위원회는 성명을 통
해 "물가상승 압력이 전반적으로 완
화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2% 목
표치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
다. 정책위원회는 또한 "초과 공급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고 있다"면서
도 "주거비 등 일부 부문의 가격 상
승 압력이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떠받
치고 있어 이러한 상반된 요인들을 주
의 깊게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시장의 예상과
일치했다. 로이터 통신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경제학자 4명 중 3명이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주요 5대 은행
이코노미스트들도 대체로 금리 인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5월 2.9%에서
6월 2.7%로 낮아졌다. 그러나 중앙은행이 선호하는 근원
인플레이션 지표는 여전히 높은 수
준을 유지하고 있어, 추가적인 개선
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은행 은 선호하는 근원 인플레이션 지표
가 올해 하반기 2.5% 수준으로 둔화 된 뒤 2025년까지 점진적으로 낮아질
를 전망했다. 특히 CIBC, RBC, BMO 의 이코노미스트들은 0.25%포인트 인 하를 정확히 예측했다. 6월 인플레이 션 지표가 하락한 것이 이번 금리 인 하의 주요 근거가 된 것으로 보인다.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금리 정책 방 향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RBC 이코노미스트들은 연말까지 두 차례 더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 다. 그러나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구 체적인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해 함구 하고 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전 망과 대체로 일치하게 계속 완화된다 면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만 언급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2022년 3월부터 시작된 긴축 사이클이 마무
리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당 시 중앙은행은 2년 동안 10차례에 걸 쳐 금리를 인상했다. 6월의 금리 인하 는 2020년 3월 이후 처음 있었던 조 치로, 당시 중앙은행은 코로나19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독일을 상
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8강 진
출 청신호를 켰다.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지휘
하는 한국은 25일 프랑스 파리의 사 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열린 2024 파
리 올림픽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A
6km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캐나다 대표팀은 룰루레몬이 제작 한 개막식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유니폼은 캐나다의 예술, 건축, 자연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통 풍이 잘 되는 재킷과 접이식 우비 등 이 포함됐다. 재킷
7월 26일 오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 는 올림픽 개막식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전망이다. 이번 개막식은 올림픽 역사상 처음
으로 경기장이 아닌 야외에서 진행
되며, 일반 시민에게도 공개된다. 개
막식은 파리 시내를 관통하는 센 강
6km 구간을 무대로 삼는다. 91개국
에서 온 1만500명의 선수들이 오스테 를리츠 다리 근처 식물원에서 출발해
생루이 섬과 시테 섬을 돌아 트로카
이 바뀌면서 14-18로 역전당했다. 한
국은 골키퍼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필
드 플레이어를 투입하는 '7-6 전술'을
승부수로 던졌다. 작전이 성공하면서
류은희와 전지연의 연속 골로 1골 차
조 1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23-22로 이 겼다. 한국은 전반 5골을 터트린 강경 민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을 11-10으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을 시작하자마자 11-11로 동점을 허용했고, 경기 흐름
게시판 한인동정
■밴쿠버 연ㆍ고전 골프대회
-일시: 9월 3일(화), 1시 6분부터 12팀
-장소:카누스티 골프클럽
-참가비:100 달러 예정 (김밥, 물, 상 품,저녁포함)
-참가 인원 각 학교 6팀(24명)
-연락처: 연세대 동문 회장 김영훈
604-781-3535
로 다시 따라붙었고, 강은혜가 종료 8 분여 전에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이후 계속 1골 차 승부가 이어지다가 우리 나라는 종료 4분 전 우빛나의 7m 스 로 득점에 이어 종료 22초 전 강경민
■밀알러(봉사자) 리크루트
-기간: 6월 20일 - 8월 20일
-방법: 밴쿠버밀알 웹사이트 www. vancouvermilal.com 에서 신청
■게임영어 강좌
-일시: 7월 16일-8월 26일(매주 화요 일 총 6회). 오전 10시 30분-12시
-장소: 에드먼즈 리소스 센터(7355 Canada Way Burnaby)
-내용: 게임으로 배우는 생활영어(신 영어학습법)
-인원: 선착순 12명이내
-참가비: 무료(단 연회비 $20 납부한
정회원에 한함)
-문의 및 등록: 늘푸른 장년회(☎ 604-435-7913/이메일: kessc2013@ gmail.com)
■캐나다 Virtuoso Young Artists Music Competition
-참가자격: 모든 연령 참가 가능
-심사 및 시상: RCM Level 별 절대
평가로 상 수여-1, 2위: PMYSO와 협
연 기회 제공 -3, 4, 5위: 독주 기회 제공
-참가분야: 모든 악기, 성악, 앙상블일정: 접수 마감: 9월 28일, 유튜브
오디션: 10월 17일, 대면 오디션: 10
데로 광장에 도착하는 수상 퍼레이드 를 선보인다. 이후 공연과 성화 점화 순서가 이 어질 예정이다. 전체 행사는 약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당초 주최 측은 60만 명의 관중을 수용할 계획이었으 나, 안전상의 이유로 30만 명 규모로 축소했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사 전 초청을 통해 무료 티켓을 받아야 하며, 보안 검사를 거쳐 QR코드를 발 급받아야 입장할 수 있다. 파리 경찰청은 개막식 8일 전부터 행사장 주변에 경계 구역을 설정하고 프랑스군과 경찰을 배치해 경비를 강 화할 방침이다. 센 강변을 따라 프랑 스 군인과 경찰이 배치되어 선수들의
월 26일
-문의: pmysosociety@gmail.com
■청소년 합창무용예술단원모집 합창, 무용, 난타, 장구, 사물놀이 등 청소년들의 건강과 정서적 향상을 위
하여 다음과 같이 모집합니다.
-초급반: 매주 일요일 오후 4시30분-5 시 30분 -중급반: 매주 일요일 오후 5시40 분-6시 40분 -514 Carnarvon St. New Westminster -문의: 778-956-5026(김문경 교수)
■밴쿠버시니어 댄스 -월요일, 화요일 시간동일
구성된다. 국가
회장의 입장, 국가 연 주, 선수단 입장, 상징적인 비둘기 방 출, 올림픽 월계관 시상, 연설, 대회 개막 선언, 올림픽 기 게양과 올림픽 찬가 연주, 선수·심판·코치의 선서, 성 화 점화, 그리고 예술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라인댄스: 오후 2시25분-3시25분 -쇼셜댄스: 오후3시35분-4시35분 -첫 입문자 오후 4시35분-5시까지 -장소(교회강당):9887 Cameron St Bby -전화: 604-652-0726 송성란 ■정기공연을 위한 예술인 모집 -무대출연을 원하시거나 특히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셨던 분들 -무용,악기, 연극등,특히 장구, 난타, 사물놀이, 컨텐프로리댄스 (현대무용) 창작 무용 등. -문의: 778-956-5026(김문경 교수)
BC주의 한 세입자가 퇴거 시 주택
을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로 남겨 집
주인의 자폐증을 앓는 아들이 입주할
수 없게 됐다. 주택임대분쟁조정위원
회(RTB)에 제기된 이번 사건에서 세
입자는 집주인이 퇴거 통지서에 명시
된 목적으로 주택을 사용하지 않았다
며 금전적 보상을 요구했다.
월세 계약은 2018년 7월 13일에 시
작돼 2022년 3월 말에 종료됐다. 월세
는 2천200달러였으며 계약 시작 시 집
주인은 1천100달러의 보증금과 1천100
달러의 애완동물 보증금을 받았다. 집
주인은 개인적 사용을 위해 2개월 전
퇴거 통지를 이메일과 대면으로 전달
했다. 통지서에는 집주인의 아들이 입
주할 예정이므로 2022년 2월 28일까
지 퇴거해야 한다고 명시됐다.
집주인은 자폐증을 앓는 아들이 이
주택에 살기를 원했다. 그러나 세입자
퇴거 후 주택 상태가 너무 나빠 사용
맥주 구매량
세입자가 퇴거 시 주택 훼손
세입자, 보상 요구로 RTB에 제소
월세 2천200달러, 계약 2018-2022
집주인, 아들 입주 위해 퇴거 통지
집주인 불가피한 상황 인정
이 불가능했다. 2022년 4월 아들이 와 서 확인했을 때 "너무 역겹다"며 입주
를 포기했다. 대청소와 수리 후 2022
년 7월에야 주택이 거주 가능한 상태
가 됐다. 그때는 이미 다른 아들이 대
학에 입학해 옆집에 살 수 없게 돼 자
폐증 아들도 혼자 살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결국 집주인은 아들이 입주하지
않자 주택을 매물로 내놓았고 2022년
10월 손해를 보고 팔았다.
집주인의 증언에 따르면 피해가 너
무 심각해 "모든 것을 다시 해야 했다"
무알코올 맥주 기술 발전으로 맛 개선
지난 2022/23 회계연도 BC주 주민 1
인당 맥주 구매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
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는 1949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알코올 소비
가 줄어드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빅토리아의 대표적 양조장들
은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해 비알코올
음료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스피너
커스 브루펍(Spinnakers Brewpub)의
폴 해드필드 대표는 "팬데믹을 거치
며 사람들의 사교 욕구가 더욱 커졌
다"며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도 편
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
다"고 말했다. 필립스 브루잉(Phillips Brewing)의 매트 록하트 영업 부사 장은 무알코올 맥주 개발에 대해 "기 술 발전으로 맛은 유지하면서 알코올
만 제거할 수 있게 됐다"며 "무알코
올 맥주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이라
고 전망했다.
록하트 씨는 "항상 풍부한 맛의 맥
주로 알려져 왔기에, 무알코올 맥주도
높은 풍미를 유지하면서 맥주처럼 보
이고 맛이 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
다"고 설명했다. 양조장들은 무알코올
맥주뿐 아니라 크래프트 소다, 미네랄
워터 등으로 제품군을 다각화하고 있
훼손, 결국 집 팔아
고 말했다. 22년 경력의 부동산 중개
인인 첫 번째 증인은 임대 시작 때 주
택이 "완벽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
러나 계약 종료 시 두 주택 모두 "이
제까지 본 것 중 최악"이었고 "악취"
가 났다고 증언했다. 목수이자 주택
건설업자, 전 검사관인 두 번째 증인
은 주택이 "재앙" 상태였다고 말했다.
유해물질 제거 회사가 단열재를 제거
해야 했고 증인도 마스크를 써야 들
어갈 수 있었다. 동물 소변과 배설물
냄새가 심했고 동물들이 찢어진 카펫
에 소변을 봤다고 했다.
위원회는 사진상 임대 주택이 매우
더러웠다는 점을 인정하고 집주인의
자폐증 아들이 입주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다는 주장을 받아들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집주인이 임대 종료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게 한 불가피한 상황이
있었다고 판단한다"고 위원회는 밝혔 다. 결국 세입자의 신청은 기각됐다.
다. 해드필드 씨는 "술집은 공공의 공 간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알코올 음료
를 마시느냐 마시지 않느냐는 중요하
지 않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맥주 소비량 감
소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소
비자 니즈에 맞춘 새로운 제품 개발 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알코올 맥주 시장이 성장하면서,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부터 맥 주를 좋아하지만 알코올 섭취를 줄이 고 싶어 하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소 비자층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 대된다.
1900여 명
투입
주수상은 "재스 퍼의 마법은 사라지지 않았고,
산불로부터 반드시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밴쿠버시 ‘치안 붕괴’… 연쇄 칼부림에
그랜빌 St. 12분간 칼부림 3건
밴쿠버 시민 불안 고조
잉글리시
순찰
밴쿠버 경찰은 23일 밤 그랜빌 스트
리트 일대에서 12분 만에 3건의 칼부
림 사건이 연달아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0
분경 그랜빌 스트리트와 넬슨 스트리
트 인근에서 33세 남성이 등을 찔린 채 발견됐다.
이어 몇 분 후 그랜빌 스트리트와
데이비 스트리트 근처에서 41세 남성
이 칼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던 오후 9시 52
분경에는 넬슨 스트리트와 그랜빌 스
트리트 부근에서 32세 남성이 또다시
피해를 당했다. 피해자들의 정확한 부
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용의자
1명을 시내에서 체포해 구금 중이라
고 밝혔다. 용의자에 대한 자세한 정
보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수사를 계속
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들과 용의
자가 서로 알고 있었다는 정황은 없
다"고 설명했다.
켄 심 밴쿠버 시장은 이번 사건을 "
매우 충격적인 일"이라고 했다. 또한
최근 잉글리시 베이 근처에서 발견된
여성 2명의 시신 사건도 함께 언급했
다. 심 시장은 두 사건 모두에 대해 깊
은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경찰은 지
난 일요일과 월요일에 발견된 두 여성
의 사망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
행 중이다. 수사관들은 아직 두 여성
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지 못했으나 두
사건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
다. 이번 사건들로 인해 밴쿠버 시민
들의 불안감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
특히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연쇄
칼부림 사건과 해변가에서 발견된 여
성 시신 사건이 겹치면서 시민들의 공
포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 시민은 "더
이상 밤에 혼자 거리를 걸을 수 없을
것 같다"며 불안감을 토로했고, 다른
주민은 "이전에는 밴쿠버가 안전한 도
시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
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역 커뮤니티
에서는 순찰 강화와 CCTV 설치 확대
등 안전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
가 높아지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자
체적으로 순찰대를 조직하거나 호신
용품을 구매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강력 범죄의 증가가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사회경제적 불평등, 정신
건강 문제, 그리고 마약 문제 등 복합
적인 요인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을 지
적하며,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책 마
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여권 파워 순위 캐나다ㆍ한국 또 동반 하락
싱가포르 1위, 한국은 2위에서 3위, 캐나다 7위
영국 소재 헨리앤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발표한 최신 글로
벌 여권 랭킹 보고서에 따르면, 캐
나다가 세계 여권 랭킹에서 공동 7
위로 밀려났다.
캐나다인들은 올 여름 기준 227개
국 중 187개국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월 보고서와
비교해 비자 면제국이 1개국 줄어 들었다. 순위 하락은 국제 무대에
서 캐나다의 영향력 감소를 시사
할 수 있다.
한편, 싱가포르는 195개국에 비 자 없이 입국할 수 있어 전 세계 1
위를 차지했다. 이는 싱가포르의 국
제적 위상과 경제적 영향력이 꾸준 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본 은 2023년 초 1위였으나 이번에 2 위로 밀려났으며, 프랑스·독일·이탈 리아·스페인과 함께 192개국을 비 자 없이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월 2위를 차지했던 한국은
오스트리아, 핀란드, 아일랜드, 룩 셈부르크, 네덜란드, 스웨덴과 함 께 공동 3위를 차지해 191개국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이 들 국가의 상위권 유지는 유럽과 아 시아 국가들의 강세를 잘 보여주고 있다. 미국은 비자 없이 방문 가능 한 나라가 186개로 올해 8위로 떨 어졌다. 세계 최강국으로 여겨지는 미국의 순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 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미국의 엄
격한 입국 정책이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다른 국가들의 대응으로 이어
진 결과로 해석된다. 10위까지는 대
부분 유럽 국가와 미국 등이 차지
했으며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국가
수에 큰 차이는 없었다.
반면 아프가니스탄은 여전히 세
계에서 가장 약한 여권을 가진 국 가로, 시민들이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가 26개에 불과하다.
이는 아프가니스탄의 불안정한 정 치 상황과 국제 사회에서의 고립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의 순위 하락에 대해 전문 가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 다. 토론토 대학의 마이클 브라운 국제관계학 교수는 "여권 순위 하 락은 단순히 여행의 편의성 문제를
넘어서는 의미를 갖는다"며 "이는 캐나다의 국제적 영향력과 외교적 역량이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순위 변동은 코로나19 팬데믹
가능 국가수 1. 싱가포르(195) 2.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192) 3. 한 국, 오스트리아, 핀란드,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스웨덴(191) 4. 벨기에, 덴마크, 뉴질랜드, 노르 웨이, 스위스, 영국(190) 5. 호주, 포 르투갈(189) 6. 그리스, 폴란드(188) 7. 캐나다, 체코, 헝가리, 몰타(187) 8. 미국(186) 9. 에스토니아, 리투아 니아, 아랍에미리트(185) 10. 아이 슬란드, 라트비아, 슬로바키아, 슬 로베니아(184)
데이비드
에비 주수상이 24일 버나비 노스로드 한인 타운을 찾았다. 노스로드 비즈니스협회(BIA)
주최로 한인 카페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에비 주수상은 한인 상공인들과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에비 주수상은 한인사 회와의 협력 의지를 강조하며 지역 발전을 위 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10월 BC주 총선
을 앞두고 이루어진 이번 방문에서 에비 주
수상은 행정 절차 간소화와 저금리 대출 지 원 등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약속 했다. 한인사회와 소통하며 지역 경제 활성
화를 위해 노력하는 에비 주수상의 현장 방 문 일정을 화보로 꾸며본다.[사진=BC주정부]
메트로 밴쿠버 인구, 연간 5만 명씩 폭발적 증가
메트로 밴쿠버 인구 420만 전망
인구 업데이트 태스크포스 재가동
메트로 밴, 신규 이민자 11% 수용
BC주 내 이주 성장에 영향 미미 출생 인구 증가는 2035년 이후 감소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인구가 2050년
까지 42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
된다. 메트로 밴쿠버 당국의 최신 인
구 추정치에 따르면 이 지역의 연간
순증가 인구는 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존의 3만7500명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메트로 밴쿠버의 지역계획 매니저
인 시니사 부키세비치 씨는 최근 보
고서에서 "연방 정책 변화가 지역 인
구 전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
다"고 밝혔다. 부키세비치 씨는 "지역
의 인구 통계학적 미래는 과거 추세와
성장 가정의 단순한 연장이 아닐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인구 추정의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
라 메트로 밴쿠버는 기존 인구 모델 과 가정을 업데이트하기 위해 태스크
포스를 재가동했다. 이 태스크포스는
메트로 밴쿠버, 주정부, 지방자치단체,
업계 대표 및 학계 인사들로 구성됐
다. 현재 캐나다 전체 신규 이민자의
약 11%를 받아들이고 있다. BC주 내
이주는 지역 인구 성장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2012년부터 2022년까
지 메트로 밴쿠버의 인구 성장 중 BC
주 내 이주로 인한 성장은 평균 0.5%
미만이었다.
같은 기간 지역 인구의 약 1%가 미
션, 애보츠포드, 칠리왁 등 주의 다른
지역으로 이주했다. 매년 약 2만5000
명이 메트로 밴쿠버를 떠나 주의 다
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출생으로 인한 인구 증가는 향후
몇 년간 인구 성장에 큰 기여를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키세비치 씨
는 "2035년 이후 출생으로 인한 인구
성장은 감소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메트로 밴쿠버의 인구 전망은
토지, 주택, 일자리, 인프라 계획에 대 한 미래 수요를 추정할 때 주요 데이
터 소스로 사용된다. 새 모델은 저성 장, 중간 성장, 고성장의 세 가지 시
나리오를 제시하며, 중간 성장 전망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간주된다.
세 시나리오는 이민율과 출산율에
서 차이를 보인다. 저성장 시나리오
는 낮은 이민율과 출산율을, 고성장
시나리오는 높은 이민율과 출산율을
가정한다.
부키세비치 씨는 "높은 이민율은 일
반적으로 지역 내 어린이와 젊은 가 족의 비율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온다" 고 설명했다.
버나비시, 주당 900리터 개 배설물 수거 업체 입찰 공고
버나비시가 지역 공원의 개 배설물
수거를 담당할 업체를 찾고 있다. 이
번 입찰은 '반려동물'을 위한 도시의
새로운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선정
된 업체는 매주 120리터 용량의 붉은
색 개 배설물 수거통을 비우고, 수거
연방 정부가 외국인 유학생 수를 제한
하겠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올
해 유학 비자 발급 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민난민 시민권부(IRCC) 통계에 따
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발급된 유
학 비자는 21만6,62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만205건보다 8% 증가
했다.
작년 한 해 동안 발급된 68만2,420
건의 유학 비자 중 3분의 1에 해당하
는 수치다. 마크 밀러 이민부 장관은
지난 1월 유학 비자 발급 건수를 35%
줄여 올해 36만 건으로 제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추세라면
이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 다. 국가별로는 인도 출신 유학생들이 가장 많은 비자를 받았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9만1,510건의
비자가 인도 학생들에게 발급됐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 8만5,805건보다 증가한 수치다. 중국(2만1,240건), 나 이지리아(1만2,450건), 필리핀(1만140 건), 네팔(4,655건) 등이 그 뒤를 이었 다. 토론토 동부의 다리 밑에서 잠을 자던 인도 유학생이 발견되는 등 주 거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정부는 유학 생 수 제한에 나섰다. 그러나
한 배설물을 처리해야 한다. 계절과 공원 이용률에 따라 수거 빈도는 조
정될 수 있다. 현재 23곳의 공원에는 총 26개의 개 배설물 수거통이 설치 되어 있으며, 데이비드 그레이 공원과
과 비닐봉투를 분리해야 하며, 시 소 유 부지에서는 이러한 작업이 금지된 다. 분리 작업은 수작업 또는 자동화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업체는 또 한 플라스틱 봉투가 하수처리장으로
버나비 하이츠 공원이 주당 약 140리 터로 가장 많은 양의 배설물이 수거되 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이저 포쇼어 공원이 주당 100리터로 그 뒤를 이었 다. 수거 업체는 자체 시설에서 배설물
보내지는 개 배설물을 오염시키지 않 도록 해야 하며, 시에서 제공하는 휴 대용 플라스틱 배변 봉투는 적절히 처리되어야 한다. 현재 시에서 사용 중인 산화생분해 성 배변 봉투는 BC주 정부의 최근 규 제에 따라 미세플라스틱 오염을 유발 하는 첨가제가 포함된 봉투의 판매와 유통이 금지되었기 때문에, 향후 어 떤 종류의 봉투를 사용할지는 명확히
언급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향후 개 배설물 처리 기술에 혁신이 있다면 퇴비화 등 환경 친화적인 처리 방법 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버나비시는 뉴웨스트민스터에 본사를 둔 스쿠비스 독 웨이스트 리무벌 서 비스(Scooby's Dog Waste Removal Services Ltd.)에 5만7000달러를 지 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입찰은 7 월 29일에 마감된다.
알렉스 프레이저 브리지 1위, 랭리 264 St. 2위 ICBC, 로워메인랜드
알렉스 프레이저 브리지 1위, 랭리
264번 스트리트 2위일부 도시 누락에
네티즌들 "통계 신뢰성" 지적BC주 공
공보험공사(ICBC)가 최근 로워메인랜
드 지역의 교통사고 다발 지역을 발표
했다. 그러나 일부 주요 도시가 목록
에서 누락되어 운전자들 사이에서 의
문이 제기되고 있다.
ICBC 보고서에 따르면 알렉스 프
레이저 브리지와 클리브던 애비뉴 진
출입로가 사고 다발 1위를 차지했다.
델타와 리치몬드를 오가는 출퇴근 운
전자들에게는 예상된 결과라는 반응 이다.
2위는 랭리의 264번 스트리트와 56
번 애비뉴 진출입로, 3위는 나이트 스
트리트 브리지와 사우스이스트 마린
드라이브 진출입로로 나타났다. 상위 권에 진출입로가 집중되어 있어 이 구
간들의 위험성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써리가 목록에서 완전히 빠졌고 리치
몬드는 단 한 곳만 언급되어 많은 이
들이 의아해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는 "킹
조지 대로와 88번 스트리트 교차로
가 목록에 없다니 놀랍다. 그곳에서
항상 사고를 목격한다"고 말했다. 다
른 이용자는 "써리와 리치몬드를 나쁜
운전자나 범죄의 온상으로 조롱하던
사람들이 실제 통계상으로는 더 높은
범죄율과 나쁜 운전 기록을 가진 것
같다"며 통계의 아이러니를 지적했다.
264번 진출입로의 위험성에 대해서
는 대체로 공감대가 형성됐다. 한 운
전자는 "2015년에 264번 가까이에서
뒤에서 추돌당했다. 그 교차로는 끔
찍하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운전자
는 "수백 번 그 진출입로를 이용했지
주택시장 활성화 노림수… 주택시장 침체 지속
업계 "향후 2-3년 공급 부족 우려" 경고
연방 정부가 주택 시장 활성화를
위해 첫 주택 구매자를 대상으로 30
년 모기지 상품을 도입한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이 정책의 시장 영
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
고 있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는 8
월 1일부터 첫 주택 구매자가 신축 주
택을 구입할 경우 30년 분할 상환 모
기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
다. 이는 기존 25년에서 5년 연장된
것이다. 토론토 소재 부동산 마케팅
회사 RAD의 리즈 다니 대표는 "30 년 모기지가 시장의 판도를 바꿀 만 한 요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니
대표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큰 문제
는 높은 주택 가격과 이자율이다. 보
다 실질적인 금리 인하가 있어야 구
매자들이 시장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 왜 그렇게 위험한지 이해하기 어렵
다. 56번 도로에서 합류할 때 양보 표
지판만 지키면 문제없을 텐데, 사람들 이 표지판을 무시하고 사각지대도 확
인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노스 밴쿠버의 린 밸리 로드에서 1 번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구간이나 웨
스트 밴쿠버 경계의 캐필라노 로드에 서 1번 고속도로 서쪽 방향 진입로 등
위험한 구간으로 알려진 곳들이 목록
에서 빠진 점도 지적됐다.
99번 고속도로가 상위 순위에 없다
는 점도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ICBC
는 이번 통계에 오차 범위가 있으며
각 사고의 구체적인 상황은 상세히 다
루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시 계획의 문제인지, 지속적인 공
사로 인한 혼란인지 등은 수치에 반
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 네티즌은 "어쨌든 이런 지역에서는 더욱 조심해 야 한다는 걸 알게 됐다"며 운전자 개 개인의 주의를 당부했다.
"수면부족에 끼니 거르며 생존" 어느 식당 주인
동부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의 한 식 당 주인 부부가 심각한 경영난을 토
로하며 지역사회의 도움을 호소해 주
고 덧붙였다. 반면 드림 언리미티드의 마이클 쿠 퍼 CEO는 "금리 하락으로 기존 재고 가 소진되면 신규 주택 건설도 늘어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토론토 대도시권의 5월 신규
주택 판매량은 936채로 전년 동월 대 비 71% 급감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2-3년간 공급 부 족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 하고 있다.
rates.ca의 빅터 트란 씨는 "토론토 나 밴쿠버 같은 고가 주택 시장에서 는 이 정책의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 라고 전망했다. 트란 씨는 "100만 달 러가 넘는 신축 주택은 대부분 보험 에 들 수 없어 혜택을 받기
목을 받고 있다. 2021년 문을 연 '이지
스트리트 다이너(Easy Street Diner)'
의 공동 소유주 켈리조 벡 씨는 "올해 가 가장 힘든 한 해"라고 밝혔다.
벡 씨 부부는 올해 처음으로 이틀 동안 식당 문을 닫았지만, 복귀 후 정 전으로 인해 모든 음식을 폐기해야 하 는 상황에 처했다. 벡 씨는 소셜미디 어를 통해 "우리는 기본적인 수면과 식사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지 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했 다. 그는 또한 "수익을 논하기 이전에 요즘 식당들에게는 수지를 맞추는 것 자체가 생존이다"라고 덧붙였다. 레스토랑 캐나다의 조디
올해 프레이저강 사카이 연어(홍연어, sockeye) 상업 어업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BC주 스포츠 낚시 업계는 최
고의 한 해를 맞이하고 있다. 상업 어
업과 스포츠 낚시 업계가 극명하게 다
른 전망을 보이면서 BC주 수산업계가
주목받고 있다.
BC주 스포츠낚시협회에 따르면 올
해 치누크 연어(왕연어, chinook)와
코호 연어(은연어, coho) 어획량이 양
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조지
아 해협과 후안 데 푸카 해협에서 특
히 표시 및 미표시 코호 연어와 치누
크 연어가 풍부하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 후반기 성어 회귀가 많을 것이
라는 전망과 함께 내해와 외해의 해
양 조건이 지속적으로 양호하다는 신
호로 해석된다.
반면 상업 어업 부문의 상황은 매우
다르다. 상업 어업의 주요 수입원인 프
레이저강 사카이 연어의 올해 회귀 전
망치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게다가
회귀하는 연어들은 수위와 수온 측면
에서 이상적이지 못한 프레이저강 조
건에 직면해 있다. 태평양 연어위원회
(PSC)는 올해 회귀량이 산란에 필요
한 최소 100만 마리에 훨씬 못 미칠
것으로 추정했다. 2019년 빅바 산사태
로 인한 연어의 산란지 접근 차단이
올해 저조한 회귀의 주요 원인 중 하
나로 지목됐다.
PSC는 주간 보고서에서 "2024년
사카이 연어 회귀 예측치가 역대 최
저"라고 밝혔다. 2020년 회귀량 감소
와 전년도 빅바 산사태의 영향, 특히
얼리 스튜어트와 보우론 같은 조기
회귀 개체군에 대한 영향이 주된 원인
이라고 설명했다. PSC는 "2024년 프
레이저강 사카이 연어 예측은 연간 생
존율의 상당한 변동성과 생산성 변화
에 대한 불확실성, 특히 칠리왁과 해
리슨 지역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낚시 치누크 연어 회복세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프
레이저강 사카이 연어 총 예측치(50%
확률 수준)는 56만7천 마리로, 이는
주기 평균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
고 설명했다.
어업 관리자들은 산란 목적으로만
약 100만 마리의 사카이 연어가 필요
하다. 이는 태어난 하천으로 돌아가
산란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하는 최
소한의 수치다. 산란 목표가 달성된
후에야 원주민들의 식량, 사회, 의례
목적의 어업이 허용되고, 그 다음에
상업 어업이 개시된다. PSC는 7월 19
일 보고서에서 사카이 연어들이 현재
프레이저강의 낮은 수위와 높은 수온
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했다.
7월 18일 호프 지역의 수위는 이 날
짜의 평균보다 33% 낮았고, 수온은
평균보다 3.1도 높았다고 밝혔다. 사
카이 연어는 특히 수온에 민감하다.
사카이 연어들은 하구에 모여 시원한
온도를 기다리다가 상류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사카 이 연어들이 포식자에게 취약해지거 나 힘이 빠져 산란 전에 죽을 수 있다. 반면 치누크 연어와 코호 연어는
응급실 위기 심각… 의사 59% "극도의 정서적 고갈"
응급실 과밀화로 인한 사망자가 연간 8천~1만5천 명에 달할 수 있다는 충 격적인 추정이 나왔다. 의료진들의 극 심한 스트레스와 소진으로 인해 환자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 로 드러났다. 퀸즈대학교 응급의학과의 케르스틴 드 위트 교수 연구팀이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코로나19 이후 응급실 의 사들의 정서적 소진과 냉소주의가 크 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 는 응답자의 41%가 심각한 정서적 소 진을 겪고 있다고 답했는데, 2022년에
는 이 비율이 59%로 크게 늘어났다. 한 응급실 의사는 "23년간 응급실 에서 일했지만 앞으로 1년을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의 료진들은 병상 및 인력 부족, 가정의
부족, 전문의 진료 지연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응급실 과밀화가 심각 해졌다고 지적했다. 일부 환자들은 창 고나 복도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진단이 늦어져 생명이 위험한
한 8시간 이내 에 병상으로 이동한 환자는 3분의 1 에
전혀 이해할 수 없다"며 "타당한 이유 가 없다"고 지적했다. 버드 사무국장 은 치누크 연어의 개체수 증가가 "설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해양
치누크 연어에 유리했을 것이
밴쿠버의 상징적 명산 그라우스 산이 대대적인 변신을 꾀한다. 리조트 측은 9백만 달러를 투자해 산악 코스터와 자전거 공원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6년 개장 100주 년을 앞두고 진행되는 대규모 투자의 일환이다. 2025년 봄 개장 예정인 산 악 코스터는 총 길이 1천434m에 달하 는 영구 구조물로 설치된다. 최고 시 속 45km까지 즐길 수 있는 이 코스 터는 919m의 수직 하강과 515m의 상 승 구간을 포함해 탑승객들에게 짜릿 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마이클 캐머런 그라우스 마운틴 리 조트 대표는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 기지 않는 방문객들에게 리조트와 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