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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59호 2020년 9월 2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랍슨 한인업소 마침내 연방보조금 받는 길 열려
이제 BTS 위에 아무도 없다
주류 언론들의 집중 보도에 건물주 백기 4-6월 임대로 3만~5만불 부담서 벗어나 홍콩계 건물주가 연방정부 임 보조금 지 원 신청 거부로 오롯이 세입자가 코로나 19로 인한 영업 불이익을 안을 뻔 했으 나 많은 언론의 조명으로 구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롭슨과 뷰트 스트리트(Bute St) 교차 로에 위치한 건물에 렌드해 가방 판매와 우체 업무를 겸한 Vancouver Luggage Warehouse 비즈니스를 운영하던 한인 사이먼 리(Simon Lee) 대표는 건물주 가 연방정부의 캐나다응급상업렌트지원 (Canada Emergency Commercial Rent Assistance, CECRA) 신청에 합의했다 고 8월 31일 알려왔다. 리 대표는 "밴쿠버의 11개 신문, 방송 등의 도움으로 31일 홍콩 빌딩 주인들 의 지원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고 본지 에 알려 왔다. 이번 합의로 리 대표는, "상점 주인들
이 서류에 사인하고, 75% 의 렌트를 4-6 월까지 각 상점당, 3개월간 3만~5만 달 러까지 지원 받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고 말했다. 리 대표는 "밴쿠버 선, 프로빈스, 글 로벌 매일, CBC, 7개 중국 신문들이 총 집합하여 이 문제를 밴쿠버에서 홍콩까 지 들끓게 했다"며, "오늘(8월 31일) 아 침 8시에 CECRA 프로그램을 받아들이 겠다는 최후 통첩이 홍콩에서 내려왔다" 고 설명했다. 연방정부는 지난 5월에 코로나19로 매 출이 급감한 업소들을 지원하기 위해 임 대인이 렌트비를 75% 이상 감면해 주면 렌트비의 50%를 정부가 무상으로 대출 해 주는 CECRA을 4월부터 소급해 실 시해 왔다.
한국 가수 첫 빌보드 싱글 1위, K팝 새역사 방탄소년단(BTS)이 K팝과 세계 음악사에 한 획을 그었다. BTS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표영태 기자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 아시아 가수로는 1963년 일본 사가모토 규의 ‘스키야키’ 이후 57년 만이
>> 5면 ‘랍슨'으로 계속
캐나다 코로나19 백신 우선 공급 계약 체결 최초 공급시기 미지수...내년 2분기 추정 보군 중 한 가지에 한 해 공급 계약이 체 결됐다. 이 중 최초 공급 물량의 규모와 전달 시기는 아직 미지수다. 노바백스사 측은 다만 이르면 내년 2사분기부터 캐나다에 백신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들 제약회사는 백신 납품 전 캐나다 정 부가 조건으로 건 식약청 승인을 받아 야 한다. 연방정부는 이보다 앞서 화이자 (Pfizer), 모더나(Moderna) 등 미국 제 약회사 두 곳과 우선 구매 계약을 체결 한 바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 6면 ‘코로나 19'로 계속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타벅스 캐나다도 마스크 의무화에 동참 9월 14일부터 캐나다 전국매장 대중교통들, 월마트, ICBC까지 코로나멍청이 사례 발생 사례도
정부, “8800만 회 접종 분량 조기 확보”
캐나다 연방정부가 31일 노바백스 (Novavax),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등 제약회사 두 곳과 코로나19 백신을 우선적으로 공급받는 구매 계약 을 맺었다. 캐나다는 이로써 몇 주 전 비 슷한 계약을 체결한 다른 두 곳과 합쳐 인구 대비 두 배 이상 분량의 백신을 조 기 확보하게 됐다. 조달부는 이 계약으로 노바백스사로부 터 총 7,600만 회 접종 분량, 존슨앤드존 슨사로부터 3,800만 회 분량이 각각 확보 됐다고 밝혔다. 또 조달부에 따르면 노바 백스사로부터는 개발 막바지에 있는 실 험적 백신이 공급되고 존슨앤드존슨의 경우 이 회사가 추진 중인 여러 백신 후
다. 외신들은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극찬했다. 왼쪽부터 RM, 진, 뷔, 슈가, 지민, 정국, 제이홉.
가을 다시 독감철이 시작되면 코로나19가 더 기승을 불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점차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장 소가 늘어나고 있다. 스타벅스 캐나다도 매장을 찾는 모든 손님에게 9월 14일부터 마스크를 착용해 야 한다고 8월 31일 발표했다. 단 자동차를 이용한 드라이브 스루의 경우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앞서 리얼캐네디언슈퍼스토어 (Real Canadian Superstore)와 노프릴 (No Frills)이 29일부터 마스크 의무화에 들어갔고, 이보다 앞서 월마트가 12일부 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했다.
또 T&T는 5월부터, 홀푸드스마켓 (Whole Foods Market)은 7월부터 시행 중이다. 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통 시스템인 트 랜스링크도 스카이트레인, 버스, 시버스, 웨스트코스트익스프레스 등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들어갔다. 이외에도 메트 로타운 이외 지역 육로 대중교통을 담당 하는 BC트랜짓(BC Transit), BC페리도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연방정부가 관할하는 공항과 항공기에 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혈액검사 등을 하는 캐나다 최대 의 료실험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랩 (LifeLabs)도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고 있 으며, 병원들과 장기요양원 등도 강력하 게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고 있다. 또 9월 개학을 앞두고 모든 학교들이 거리두기가 어려운 곳에서 필수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실시한다. 여기에는 대학 교와 같은 교육기관들도 포함된다. 이외에도 ICBC는 운전자 도로주행 시 험에서 응시생과 감독관이 거리두기를 할 수 없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예정 이다. 한편 코로나19가 대유행을 하는 가 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거나, 마 스크 필수 착용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 지 않는 사람들을 가리켜 코로나멍충이 (covidiot)라는 신조어가 쓰이고 있다. 최근 사례로 BBC는 그리스 휴양지 잔 테섬에서 영국 카디르로 오는 TUI비행기 에서 승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 고, 승무원들도 이들을 제지하지 않으면 서 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를 목격한 제보자들이 이들을 코비디 엇이라고 표현했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