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새싹 틔우기 ·05
글 EBS 인성 | 그림 아이퍼니아트
글 | EBS 인성 그림 | 아이퍼니아트 펴낸곳 | 아이퍼니아트 펴낸이 | 임주현 공급처 | 아이퍼니아트 전화번호 | 031-853-8257 팩스 | 031-821-8257 e-mail | ifunnyartcom@naver.com 주소 |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529-4번지 1층 아이퍼니아트 첫판 1쇄 펴낸 날 2015년 6월 10일 과 가 공동 기획·제작 했습니다.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전재 및 복제를 금합니다. 이 책은 EBS 인성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구성·제작 되었습니다.
글 EBS 인성 | 그림 아이퍼니아트
“어서 먹고 쑥쑥 크거라.” 어미새는 먹이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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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 날부터 아기새들이 싸우기 시작했어요. “저리 비키란 말이야.” “너나 저리 가. 내 자리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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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몸집이 커진 새들이 둥지를 다 채웠습니다. “여기는 이제 불편해. 나도 엄마처럼 멋지게 날고 싶어.” 첫째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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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날갯짓 연습을 해야 날 수 있겠지?” 첫째는 열심히 날개를 움직이며 어미새 흉내를 냈어요. 둘째도 첫째를 따라 연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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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배고파. 연습을 많이 했나봐. 엄마는 언제 오실까.” 어미새가 먹이를 가져오길 기다렸습니다. 09
하지만 어미새는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았어요. “엄마. 우리 저녁은 뭐 먹어요? 배고파요.” “이제 너희가 날아가서 직접 먹이를 잡아보아라.” 아기새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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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높은 데서 어떻게 날아요? 무서워요.” “이젠 스스로 날 수 있어야 해. 엄마가 다 해줄 수 없단다.” 아기새들은 걱정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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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할 수 없을 것 같아. 무섭단 말이야.” 막내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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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언젠간 우리도 날아야 해. 그러니 연습해야지.” 첫째와 둘째는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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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난 너무 배가 고파. 내가 가서 물고기를 잡겠어.” 첫째는 힘차게 날갯짓을 했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첫째는 둥지위로 올라갔어요. “나 먼저 간다. 곧 따라 와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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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날개를 움직여 날아갔어요. “와! 날았다!” 18
둘째도 첫째를 따라 날아갔습니다. 19
혼자 남은 막내는 무서웠어요. ‘내가 할 수 있을까? 나도 저렇게 멋지게 날 수 있을까...’ 다 떠나고 막내는 혼자 남았습니다. ‘그래. 자신감을 갖자. 나도 멋지게 날아보는 거야!’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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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도 연습을 하기 시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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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루 이틀이 지난 어느 날, 막내는 둥지 위로 올라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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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힘차게 날개를 움직이다 “자. 나도 할 수 있어!” 막내는 바람을 타며 멋지게 날아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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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새싹 틔우기 · 05
“이렇게 높은 데서 어떻게 날아요? 무서워요.” “이젠 스스로 날 수 있어야 해. 엄마가 다 해줄 수 없단다.” 아기새들은 걱정이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