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새싹 틔우기 ·06
글 EBS 인성 | 그림 아이퍼니아트
글 | EBS 인성 그림 | 아이퍼니아트 펴낸곳 | 아이퍼니아트 펴낸이 | 임주현 공급처 | 아이퍼니아트 전화번호 | 031-853-8257 팩스 | 031-821-8257 e-mail | ifunnyartcom@naver.com 주소 |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529-4번지 1층 아이퍼니아트 첫판 1쇄 펴낸 날 2015년 7월 10일 과 가 공동 기획·제작 했습니다.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전재 및 복제를 금합니다. 이 책은 EBS 인성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구성·제작 되었습니다.
글 EBS 인성 | 그림 아이퍼니아트
무대 위에서 백조처럼 하얀 옷을 입은 주인공이 멋지게 점프를 한 후 회전을 했습니다.
“정말 아름다워!!” 사람들은 모두 일어나 박수를 쳤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모든 발레리나들이 인사를 하고 무대 뒤로 나갔습니다.
모두 떠나고 간 자리에 남은 주인공은 마지막 정리를 했어요. 그리고 다시 연습실로 향했습니다.
발레리나는 거울을 보며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였어요. 어느새 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습니다.
“우리 중에서 제일 잘하는 사람인데, 그런데 지금도 연습을 하고 있다고?” 질투가 많은 사람이 불만 섞인 목소리로 말했어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발레리나를 칭찬했습니다. “그렇게 매일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니까 주인공 자리까지 간 거지.”
“맞아. 그렇다고 잘난 척도 한 적 없어.” “항상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배우려고 노력도 한다고.”
“자, 내일 공연은 오늘보다 멋지게 하고 싶어.” 아름답게 춤을 추는 모습이 거울에 비쳤어요.
“잠깐 쉬어야지.” 하며 발레슈즈를 벗었습니다.
발레리나의 발은 무대 위 멋진 백조처럼 아름답지 않았습니다. 울퉁불퉁 괴물처럼 변해 있었지요.
“나의 못생긴 발아. 이렇게 생기게 해서 미안하지만, 난 네가 정말 좋아. 네가 있어서 춤을 출 수 있으니까.” 발레리나는 미소를 지으며 발을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인성 새싹 틔우기 · 06
“나의 못생긴 발아. 이렇게 생기게 해서 미안하지만, 난 네가 정말 좋아. 네가 있어서 춤을 출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