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나무 키우기 ·05 인성동화
글 EBS 인성 | 그림 아이퍼니아트
글 | EBS 인성 그림 | 아이퍼니아트 펴낸곳 | 아이퍼니아트 펴낸이 | 임주현 공급처 | 아이퍼니아트 전화번호 | 031-853-8257 팩스 | 031-821-8257 e-mail | ifunnyartcom@naver.com 주소 |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529-4번지 1층 아이퍼니아트 첫판 1쇄 펴낸 날 2015년 6월 10일 과 가 공동 기획·제작 했습니다.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전재 및 복제를 금합니다. 이 책은 EBS 인성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구성·제작 되었습니다.
글 EBS 인성 | 그림 아이퍼니아트
추운 겨울이 왔습니다. “이제 먹을 것도 없고 우리 식량은 어디서 구하나.” 사람들은 걱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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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요술을 부리는 마법 할아버지가 사람들을 모았어요. “마법의 씨앗을 줄 테니 잘 키워서 열매를 먹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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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열매를 키울 때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답니다.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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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씨앗을 가져가 화분에 심었어요. 모모도 열심히 물을 주고 보살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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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의 생일날이었어요. 모모와 친구들은 마리네로 갔습니다. 마리의 장난감도 가지고 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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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집에 온 모모의 주머니에서 마리의 장난감이 나왔어요. “어, 이건 마리의 장난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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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마리는 친구들을 모아놓고 화를 냈어요. “내가 아끼는 장난감이 사라졌어. 누가 훔쳐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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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니?” “아니야,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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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너야?” 모모에게도 물어보았지만 모모는 거짓말을 해버렸어요. “아니, 난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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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모모의 나무에서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엄마와 모모는 열매를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런데 배가 아파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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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모모야 놀자.” 친구들이 놀러왔어요. “으악! 무슨 냄새지?” 고약한 냄새가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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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은 냄새를 맡고 못 있겠다며 집으로 돌아갔어요. “모모한테 이상한 냄새가 나. 집에서도.” “다신 모모와 놀지 않을거야.” 21
친구들은 더 이상 모모와 놀지 않았습니다. 혼자가 된 모모는 외로웠어요. 그래서 마을의 해결사 요술 할아버지네 집에 찾아갔지요. “할아버지, 친구들이 저와 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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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열매를 먹고 배가 아프지 않았니?” “거짓말을 하면 방귀 열매가 열려서 지독한 냄새가 나게 되지.” 모모는 놀랐어요. 23
다음날, 모모는 마리의 집으로 갔습니다. “마리야, 나도 모르게 너의 장난감을 가져왔어. 거짓말 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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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모모야. 말해줘서 고마워.” 모모는 더 이상 지독한 방귀를 뀌지 않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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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나무 키우기 · 05
“아니, 난 아니야.” 모모는 거짓말을 해버렸어요. 며칠 후, 모모는 열매를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배가 아파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