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ES-1831-C035
아이들과 만드는 아주 짧은 드라마, 촌극
일
시 : 2018. 2. 1(목)~3(토), 18시수
장
소 : 용인 한라인재개발원
주
최 : 문화체육관광부
주
관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목 차
1. 2018 상반기 아르떼 아카데미 과정 소개 ······························································ 5
2. 아이들과 만드는 아주 짧은 드라마, 촌극 ···························································· 13 - 이소희(한양대학교 겸임교수) - 명진희(공연예술연구소 연구원)
3. 아르떼 아카데미 소개 ·······························································································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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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상반기 아르떼 아카데미 연수 안내
아르떼 아카데미에서는 문화예술교육 강사, 기획자, 교원, 행정인력, 예비인력 등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교육의 창의적 리더와 인재 육성을 위하여 다양한 연수과정을 제공합니다. ■ 2018 상반기 연수개요 ㅇ 연수대상 : 문화예술교육 강사, 기획자, 교원, 행정인력, 문화기반시설 관계자, 예비인력 등 ㅇ 연수기간 : 2018.1.8(월)~2.13(화) / 약 40일 간 ㅇ 연수장소 : 현대종합연수원(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강남로 316), 한라인재개발원(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기흥단지로 46) ㅇ 참 여 비 : 전액 무료(숙식 제공) ■ 2018 상반기 아르떼 아카데미 프로그램(총 86개 과정) ㅇ 문화예술교육 강사 대상 과정 - 창의적 예술교육 프로젝트 과정 (총 6개 과정) 내용 분류
과정명
기간
창의적 예술교육 프로젝트 - 어떤 적정의 가속 예술적 전문 영역
18.1.22-18.1.24
창의적 예술교육 프로젝트 - Follow, Flow, Flood
18.2.5-18.2.7
창의적 예술교육 프로젝트 - 걷기, 소리내기, 손잡기 그리고 별보기
18.2.5-18.2.7
창의적 예술교육 프로젝트 - 몸으로 놀기 그리고 비폭력 대화
18.2.5-18.2.7
창의적 예술교육 프로젝트 - 여행-내 인생의 간이역
18.1.11-18.1.13
창의적 예술교육 프로젝트 - 사이의 몸, 사이의 예술
18.2.8-18.2.10
- 예술교육 전문성 심화 연수 (총 2개 과정) 내용 분류
과정명
기간
시수
예술적 전문 영역
예술교육 전문성 심화 연수 「몸으로 상상하기」 예술교육 전문성 심화 연수 「미술의 상상과 확장」
18.1.22-18.1.27, 18.1.29-18.2.3 18.1.22-18.1.27, 18.1.29-18.2.3
80 80
- 주제별 연수 과정(총 31개 과정) 내용 분류
예술적 전문 영역
과정명
기간
교과연계 우리 국악교육
18.1.11-18.1.13
창의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디자인 교육
18.1.29-18.1.31
모두를 위한 무용 문화예술교육 : 왜,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18.2.1-18.2.3
전통탈춤으로 예술수업 만들기
18.2.1-18.2.3
아이들과 만드는 아주 짧은 드라마, 촌극
18.2.1-18.2.3
입체조형과 창의성 개발
18.2.5-18.2.7
몸을 통한 관점의 확장과 전환
18.2.5-18.2.7
마임과 움직임-몸을 통한 놀이 그리고 사유
18.2.5-18.2.7
창의적 사고기반 즉흥창작무용
18.2.5-18.2.7
- 7 -
소리, 움직임 그리고 예술로 놀기
18.2.8-18.2.10
시각예술, 공연을 만나다
18.2.8-18.2.10
몸의 감각과 즉흥으로 만나는 드라마 세계
18.2.8-18.2.10
미디어 문화예술 이론 및 비평 워크숍
18.2.12-18.2.13
라반이론을 활용한 통합예술체험 워크숍
18.2.12-18.2.13
예술경험은 어떻게 삶에 의미를 주는가
18.2.12-18.2.13
사진미학을 통한 이미지 들여다보기
18.2.12-18.2.13
문학의 재발견과 예술 감수성 체험
18.2.12-18.2.13
연극무대: 우리 삶 속의 제의
18.1.8-18.1.10
전통문화와 예술교육
18.1.8-18.1.10
나를 스토리텔링하는 동화쓰기
18.1.8-18.1.10
과정드라마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18.1.25-18.1.27
현대미술 세미나
18.1.25-18.1.27
동양 시각예술 감상의 이해
18.2.8-18.2.10
마이크로티칭을 활용한 수업컨설팅
18.1.29-18.1.31
스마트 러닝, 문화예술교육에 상상력을 더하다 기본 소양 및 기반 이해 영역
직무실행 영역
18.1.29-18.1.31
노인 문화예술교육 워크숍 <노년예술수업: 사랑하고 사랑받고, 계속 나아가라>
18.1.29-18.1.31
복지기관 예술강사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 워크숍(아동)
18.2.8-18.2.10
복지기관 예술강사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 워크숍(노인)
18.2.8-18.2.10
복지기관 예술강사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 워크숍(장애)
18.2.8-18.2.10
PPT를 활용한 효과적인 문화예술교육 수업자료 만들기
18.1.8-18.1.10
문화예술교육 앱 콘텐츠 제작 워크숍
18.2.5-18.2.7
ㅇ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대상 과정 (총 9개 과정) 내용 분류 예술적 전문영역 기본 소양 및 기반 이해 영역
직무 실행 영역
과정명
기간
마임과 움직임-몸을 통한 놀이 그리고 사유
18.2.12-18.2.13
인문학으로 문화예술교육 생각 키우기
18.2.12-18.2.13
마을공동체에서 문화예술교육 하기
18.1.22-18.1.24
지역 속 공공예술, 공동체 예술교육 프로젝트
18.1.29-18.1.31
근린 문화예술교육 기획 워크숍
18.2.1-18.2.3
문화예술교육현장을 담은 계획서 작성하기
18.1.11-18.1.13
효과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운영관리
18.1.11-18.1.13
문화예술교육 사업 홍보 기획 및 실행전략
18.2.1-18.2.3
문화예술교육 단체를 위한 포트폴리오 관리
18.2.12-18.2.13
ㅇ 행정인력 대상 과정 (총 4개 과정) 내용 분류
과정명 문화예술 행정가 네트워킹 워크숍 ‘몸-관계와 소통의 열림’
18.1.15-18.1.16
기본 소양 및 기반 이해 영역
중간지원조직의 협력적 거버넌스-나, 너, 우리의 관계 형성하기
18.1.17-18.1.18
문화예술 행정가를 위한 라이프 코칭
18.1.22-18.1.23
지역문화예술교육 트렌드 2018
18.1.24-18.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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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ㅇ 교원 대상 과정(총 34개 과정) 내용 분류 기본 소양 및 기반 이해 영역
과정명
대상
문화예술교육의 이해 <왜 학교는 예술이 필요한가> 지역문화 기반 예술교육 워크숍 내 안에 숨겨진 예술감성 1
초·중등 교원 교장 및 교감
내 안에 숨겨진 예술감성2 문화예술교육, 예술과 사회의 연결고리 <몸-찰나와 펼침> 문화예술교육의 실제 <예술로 공간을 넘어서 가치 발견하기>
초·중등 교원
성찰하는 예술, 창의적 예술체험 워크숍
예술적 전문영역
18.1.19-18.1.20 18.1.22-18.1.23 18.1.24-18.1.25 18.1.10-18.1.11 18.1.12-18.1.13, 18.1.17-18.1.18 18.1.19-18.1.20
음악의 시각화, 음악과 영상이 만나다
18.1.19-18.1.20 18.1.10-18.1.11 18.1.17-18.1.18 18.1.22-18.1.23 18.1.26-18.1.27 18.1.12-18.1.13, 18.1.19-18.1.20 18.1.17-18.1.18, 18.1.26-18.1.27 18.1.17-18.1.18 18.1.8-18.1.9
초등 교사 중등 교사
공연예술의 세계 ‘공연기획’ 공연예술의 세계 ‘뮤지컬’ 초·중등 교원
18.1.19-18.1.20 18.1.15-18.1.16
소통과정으로의 영화교육
18.1.19-18.1.20
창의적 문제해결과정의 디자인 사고 Ⅰ
18.1.24-18.1.25
창의적 문제해결과정의 디자인 사고 Ⅱ
초·중등 교원 (미술)
성찰하는 예술, 문학 워크숍 움직이는 예술, 키네틱아트의 세계 교과 연계 통합예술 체험 워크숍
초·중등 교원
교과 연계 통합예술 기획 워크숍 학교문화예술교육 디자인 워크숍 Ⅱ 학교문화예술교육 비전 워크숍 Ⅰ
중등 교사 교장 및 교감 (초등)
■ 문의 - 이메일 : academy@arte.or.kr - 전
18.1.8-18.1.9
현대예술 다시보기 ‘테크놀로지의 활용’ 감각과 상상력을 여는 연극 워크숍 Ⅰ 감각과 상상력을 여는 연극 워크숍 Ⅱ 감수성을 키우는 음악 워크숍
몸으로 상상하기 몸을 통한 관점의 확장과 전환 성찰하는 예술, 연극 워크숍 <교육연극과 시민연극을 통한 시선의 확장> 미술감상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직무 실행 영역
기간
화 : 02-6209-1317~18
- 아르떼 아카데미(AA) 연수신청 : http://hrd.arte.or.kr ■ 관련 사이트 - 아르떼 아카데미(AA) 연수신청 : http://hrd.arte.or.kr - 아르떼 아카데미(AA) 페이스북 : www.facebook.com/aakeyum - 9 -
18.1.26-18.1.27 18.1.19-18.1.20 18.1.17-18.1.18 18.1.8-18.1.9, 18.1.12-18.1.13 18.1.15-18.1.16, 18.1.17-18.1.18 18.1.15-18.1.16 18.1.15-18.1.16
연수 안내
□ 연수개요 1) 연 수 명 : 아이들과 만드는 아주 짧은 드라마, 촌극 2) 연수기간 : 2018.2.1.(목)~2.3.(토), 18시수 3) 연수장소 : 용인 한라인재개발원 4) 연수대상 : 문화예술교육 강사 5) 주요내용 : 연극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짧은 극(촌극) 만들기 과정을 실습하고, 자신만의 적용방법을 탐구한다.
□ 연수시간표 일시
시간
시수
12:50~13:00
13:00~15:00
교육과목
주요내용
입소식
2
촌극과 스토리텔링 시어터
2.1. (목) 1일차 5H
교육강사 예술교육연수센터
[체험] ◦아이스 브레이킹 [강의, 공유] ◦촌극에 대한 이해 및 공유 ◦강의범주 및 활용 소개 [강의] ◦스토리텔링 시어터 이해 [체험] ◦스토리텔링 연극 맛보기 이상한 냄비> 권오덕
주: 이소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부: 명진희 (공연예술연구소 연구원)
[감상] ◦스토리텔링&피지컬 시어터 감상법 (동영상 자료) 15:00~18:00
3
스토리텔링 시어터 입문하기
[강의] ◦제작을 위한 기본이론 [체험, 실습] ◦코럴스피크(Choral Speak)와 액션 -<메데아>, 에우리피데스
18:00-19:00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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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이소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부: 명진희 (공연예술연구소 연구원)
09:00~12:00
3
12:00~13:00 2.2. (금) 2일차 8H 13:00~16:00
16:00~18:00
09:00~12:00 2.3. (토) 12:00~13:00 3일차 5H 13:00~15:00
점심식사
3
2
3
텍스트 창작과 스토리텔링
[발표] 주: 이소희 ◦수정 및 발표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실습] 부: 명진희 ◦드라마활동을 통한 다양한 텍스트 만 (공연예술연구소 연구원) 들기
모둠별 실습2
[실습] ◦창작한 텍스트로 장면 만들기 [발표, 피드백] ◦발표 및 피드백
주: 이소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부: 명진희 (공연예술연구소 연구원)
모둠별 실습3
[실습] ◦10줄 시나리오 만들기 [발표, 피드백] ◦발표 및 피드백
주: 이소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부: 명진희 (공연예술연구소 연구원)
[토론, 공유] ◦전체소감 및 질의응답
주: 이소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부: 명진희 (공연예술연구소 연구원)
점심식사
2
15:00~15:30 합계
모둠별 실습1
주: 이소희 [실습, 발표, 피드백]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 촌극 만들기 과정 탐구 부: 명진희 - 이야기 선정하기/플롯과 대본 구성하기/ 장면 만들기 / 중간발표 및 피드백 (공연예술연구소 연구원)
질의응답
퇴소식
◦ 연수 설문조사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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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교육연수센터
아이들과 만드는 아주 짧은 드라마, 촌극 이소희 명진희
/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 공연예술연구소 연구원
아이들과 만드는 아주 짧은 드라마, 촌(寸)극 이소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한국교육연극학회 이사
목 차 (강의순) I. 촌극과 스토리텔링 시어터 II. 스토리텔링 시어터 입문하기 III. 모둠별 실습1-텍스트가 있는 촌극만들기 IV. 다양한 스토리텔링 활동 : 드라마활동을 통한 이야기 만들기 V. 모둠별 실습2-우리들의 이야기로 (문제해결)촌극만들기 VI. 또 다른 방법으로 촌극만들기 VII. 전체소감 및 질의 응답
Ⅰ. 촌극과 스토리텔링 시어터 1. 촌극이란? 짧은 극 문제해결을 중심으로 한 극 관용적으로 우스꽝스러운 일, 해프닝 내가 해왔던 촌극 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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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왜 스토리텔링 시어터인가?
스토리텔링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1) 이야기의 필요성 드라마와 연극 수업에서 ‘이야기’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야기는 활동의 내용이고 얼개이며 상상과 표현을 할 수 있는 근간이 됩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말, 소리, 몸짓으로 표현하는 것은 아이 들의 창의력, 표현력 뿐 아니라 이해력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나는 누구의 입장이며, 어떻게 인물 과 사건을 보고 싶은지가 연기에 그대로 드러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공연양식과 다양한 활용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자유로워지고 자신을 이해하 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옛 이야기의 매력1. 마법이 가득찬 세계』의 ‘들어가는 글’에서 저자는 옛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필요한 이유를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투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브루노 베텔하임, 김옥순`주옥 옮김, 시공주니어, 2012, 13-36쪽.) 가. 저자: 브루노 베텔하임(오스트리아 빈 출신의 심리학자) 정서장애 어린이, 특히 자폐아의 지도와 교육으로 유명하다. 1938년 빈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 고, 1944년 시카고 대학교 심리학 조교수 겸 동대학 부설 소니아 생크먼 정신장애 어린이 구제학교 교장으로 임명된 뒤 줄곧 장애 어린이의 심리 치료에 관한 일을 하였다. 그의 저서는 주로 어린이의 행동과 어린이 교육과정을 연구한 것으로 <사랑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삶의 게으름>, <텅빈 요새>, <꿈꾸는 아이들>, <옛이야기의 매력> 등이 있다. 나. ‘들어가는 글’에서 발췌 “삶의 의미란 특정한 나이가 된다고 해서 저절로 알게 되는 것이 아니며, 더구나 어른이 된다고 해서 갑자기 이해되는 것도 아니다. 삶의 의미에 대한 온전한 이해는 정신적 성숙을 통해서만 가능 한데, 정신적 성숙은 오랜 시일에 걸친 자아 발전의 최종적 결과이다. 그러므로 나이를 먹으면서 그 때마다의 정신연령과 이해 수준에 알맞게 고민하며 탐색한 의미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삶의 의미가 찾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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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심오한 의미를 발견하기 위해 사람은 자기 중심적 사고라는 좁은 경계를 뛰어넘어야 하며, 자신이 세상에 어떤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물론 당장은 아니겠지만 언젠 가는 그렇게 될 거라는 믿음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자신과 자신의 일에 만족할 수 있다. 그리고 삶의 일시적인 역경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스스로 내면적인 자질들을 개발해야만 한다. 즉 감수성, 상상력, 지성과 같이 서로 상승작용을 하는 내면적 자질들을 개발해야 한다. 긍정적인 감정 은 우리에게 이성을 강화할 수 있는 힘을 주며, 미래에 대한 희망은 어쩔 수 없이 부딪쳐야 하는 역경 속에서 우리를 지탱시켜 주기 때문이다.” “어린이들이 어떤 체험을 통해 자기 삶의 의미를, 더 나아가 보편적인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 는지...부모와 보호자의 영행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였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역시 문학이다.” “어린이의 관심을 유발시키는 이야기는, 첫째, 어린이를 즐겁게 만들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이 야기이다...둘째, 어린이의 인성전반에 작용하는 이야기여야 한다. 어린이가 처한 난관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보다는 심각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동시에 어린이에게 현재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북 돋우는 이야기여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 옛이야기는...어떤 유형의 이야기보다도 인간의 내 면 문제들에 대해서 많은 가르침을 주고 또 어린이가 처한 난관에 알맞은 해결책을 제시한다.” “옛 이야기는 수백 년 동안 거듭되면서 표면적 의미와 심층적 의미를 함께 지니게 되었다. 그리 하여 인간의 모든 심리적인 측면에 동시에 호소할 수 있게 되었으며...옛이야기는 어린이를 전의식 과 무의식의 억압에서 해소시킨다.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어린이는 본능의 억압을 긍정적으로 자 각하게 되며, 또 자아와 초자아가 허용하는 선에서 본능을 충족시킬 방법을 찾게 된다.” 2) 스토리텔링과 연극이 만났을 때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가. TYA: 배우로서 최대한 예술적으로, 공연적인 가치가 있게 만들어보기! (이 때 배우는 어린이, 청소년, 교사, 전문배우 모두 포함) 나. Youth theatre: 교사/연출가가 학생들과 함께 매 시간 이야기의 의미를 탐구 하는 과정, 음성`신체의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수업을 통해 공연화로 가는 과 정으로 만들어보기. 다. drama in classroom: 매 수업 시간 학습내용을 체현하는 활동으로 사용. 텍스트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고 대사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고 이야기 전부여도 되고 발췌`편집이나 일부여도 좋고 동화/설화/신화/소설/시도 되고 이론서의 한 부분도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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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웜 업과 맛보기 1) 웜업 둘 씩 짝지어 A, B를 정하고, 일주일 이내의 일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이야기를 짝에게 해주세요. 상대편은 열심히 들으면서 쉬지 않고 이야기에 따른 동작을 취해줍니다. 교대로 활동해봅니다.
2) 활동: 나레이터&배우 연기하기 가. 팀 나누기 나. 활동하기: 나누어준 이야기를 화자(narrator)와 배우(actor)로 나누어 읽고, 체현합니다. 배우 들은 마임을 하되 애드립 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퇴장하지 못하고 계속적으 로 어떤 역할(이야기 속 배경, 동물, 사물 등)을 해야 합니다. 다. 이야기 출처: 권정생, <황소 아저씨>(110-113쪽), 초등국어교과서 읽기 1-2학기. 서정오, <이상한 냄비>(157-159쪽), <도깨비 도움으로 부자된 나무꾼>(170-172쪽),『옛 이야기 들려주기』, 보리출판사, 2009.
<황소 아저씨> 한밤중이에요. 황소아저씨네 추운 외양간에 하얀 달빛이 비치었어요. 그때, 생쥐 한 마리가 외양간 모퉁이 벽 뚫린 구멍으로 얼굴을 쏙 내밀었어요. 생쥐는 쪼르르 황소 아저씨 등을 타고 저기 구유 쪽으로 달려갔어요. 황소 아저씨는 갑자기 등이 가려워 긴 꼬리를 세차게 후려쳤어요. 달려가던 새양쥐가 후려치는 꼬리에 튕 기어 그만 외양간 바닥에 동댕이쳐졌어요. “넌 누구냐?” 황소 아저씨가 굵다란 목소리로 물었어요. “저..... 생쥐에요. 동생들 먹을 것을 찾아 나왔어요. 우리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황소 아저씨는 뜻밖이었어요. “먹을 게 어디 있는데 남의 등을 타 넘고가니?” “저쪽 아저씨 구유에 밥찌꺼기가 있다고 건넛집 할머니께서 가르쳐 주셨어요. 제발 먹을 걸 가져가게 해 주세요.” “그랬니? 그럼 얼른 가져가거라. 동생들이 기다릴 테니 내 등 타 넘고 빨리 가거라.” “아저씨, 참말이에요? 고맙습니다.” 생쥐는 열네 번이나 황소 아저씨 등을 타 넘었어요. “이제 됐니?” - 18 -
“네, 아저씨.” “그럼 오늘은 가서 푹 쉬고 내일 또 오너라.” 이틀 뒤, 아기 생쥐들도 다 자라 볼볼 기어 다닐 수 있게 되었어요. “새앙쥐야.” “네, 아저씨.” “동생들이 참 귀엽겠구나. 내일부터는 모두 함께 와서 맛난 것 실컷 먹으렴.” 이튿날, 생쥐 남매들은 추녀 밑 고드름을 녹여 눈곱도 닦고, 콧구멍도 씻고, 수염도 씻었어요. “황소 아저씨!” 생쥐 다섯이 오르르 몰려왔어요. “얼레? 모두 똑같구나!” 황소 아저씨는 생쥐들이 귀여워 두 눈이 오목오목 커졌어요. 생쥐들은 황소 아저씨랑 사이좋은 식구가 되었지요. 황소 아저씨 등을 타 넘고 다니며 술래잡기도 하고, 숨바꼭질도 하였어요. “오늘부터 나하고 함께 여기서 자자꾸나.” “네, 아저씨!” 생쥐들은 아저씨 목덜미에 붙어 자기도 하고, 겨드랑이에서 자기도 하였어요. 겨울이 다 지나도록 따뜻 하게 따뜻하게 함께 살았어요.
<이상한 냄비 part1> 옛날, 어느 마을에 가난한 선비가 살고 있었거든. 그런데, 이 선비는 밥만 먹으면 공부만 해. 그러니 집안일은 아무것도 몰라. 하루는 선비의 아내가 마당에다 벼를 죽 널어놓고 들일하러 갔거든. 일하다보니 소나기가 쏟아져. 비를 맞고 집으로 돌아와 보니, 아 글쎄 마당에 널어놓은 벼가 빗물에 몽땅 떠내려가고 없잖아. 선비는 비가 오는지 안 오는지도 모르고 방에서 글만 읽고 있었단 말이야. 아 얼마나 화가 났겠어? “아이고, 나도 이제 이 고생하고는 못 살아요. 굻어 죽이든지 나가서 돈 벌어오든지 맘대로 해요!” 이러니 선비인들 별 수 있어? 돈벌러 나섰지. 그런데 평생 글만 읽던 선비가 뭘 어떻게 돈을 버는지 알아야지. 그저 정처없이 길을 걸아가. 가다보면 무슨 수가 생기겠지 하고. 한참 가다가보니까, 길가에 있는 논에서 조그만 올챙이들이 꼼지락꼼지락 하고 있거든. 가만히 보니까 논에 물이 말랐어. 물이 말라서 이 올챙이들이 다 죽게 생겼거든. ‘저런 쯧쯧. 저것들이 개구리도 못 돼 보고 죽겠구나.’ 선비는 올챙이가 불쌍해서 손으로 고이고이 떠다가 근처에 있는 연못에 넣어 줬어. 올챙이들은 이제야 살판났다고 신나게 헤엄쳐가고, 선비도 마음이 흐뭇해서 또 길을 걸어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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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냄비 part2> 한참 걸어가다 보니 큰 마을이 나와, 거기서 돈 번다고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일을 했어. 남의 논도 매어주고, 나무도 해다 팔고, 별 짓을 다했지만 돈 벌기는커녕 하루하루 먹고 살기도 바쁘지 뭐야. 평생 글만 읽다보니 일하는 법을 못 배워서, 논을 매도 남이 한 마지기 맬 동안 겨우 반마지기 매고, 나무를 해도 남이 두 짐 할 동안 한 짐 겨우 하니까 무슨 돈을 벌겠어. 그럭저럭 여름이 다 갔는데도 돈 한 푼 못 벌고 고생만 잔뜩 하다 보니 집 생각이 간절하거든. ‘아이고, 내가 여기서 이러고 있는니 차라리 집에 가서 마누라하고 같이 일하는 게 낫겠다. 낮에 일하고 밤에 공부하면 되지, 뭐.’ 이렇게 생각하고 다시 집으로 갔어. 가다가 올챙이 살려 준 연못가를 지나는데, 연못에서 개구리들이 폴짝 폴짝 뛰어나오는 거야. 뛰어나와서는 선비 앞에 앉아서 ‘개골개골, 개골개골’울거든. 가만히 생각해보니, 집 나올 때 자기가 살려 준 올챙이가 커서 개구리가 되어 가지고 저러고 있는 것 같단 말이야. “반갑다, 개구리들아. 너희들이 벌써 이렇게 컸구나.” 하면서 보니까, 개구리들이 그냥 나온 게 아니라 뭘 가지고 왔어. 다 찌그러진 냄비 한 개를 끌고 왔거든. 그걸 앞에 놓고 ‘개골개골’ 울어. 그러더니 냄비를 놔두고 폴짝폴짝 뛰어서 연못 속으로 다 들어가는 거야.
<이상한 냄비 part3> 선비는 그 냄비를 덜렁덜렁 들고 집에 돌아왔어. 아내가 보니까, 돈 벌어온다고 나간 남편이 겨우 찌그 러진 냄비 하나를 달랑 들고 오거든. 그러니 또 바가지를 긁어. “여태 어디서 뭘 했기에 쌀 한 됫박 못 가져오고 겨우 헌 냄비 쪼가리요? 쌀도 없는데 냄비만 있으면 뭘 해요?” “허허, 하긴 그렇군. 그나저나 배가 고프니 밥 좀 주구려.” “이제 쌀은 딱 한 톨밖에 안 남았어요.” “그런 그걸로라도 밥을 지어줘요.” 아내가 냄비에 물을 붓고는, 쌀을 한 톨 넣고 밥을 지었어. 아 그런데, 뚜껑을 열어 보니까 김이 무럭무럭 나는 밥이 한 냄비 가득 들어있지 않겠어? “여보, 여보! 이거 이상한 냄비예요. 쌀 한 톨 넣고 끓였더니 밥이 가득 찼어요!” “설마 그럴라고.” 선비가 가서 보니까 정말 밥이 가득 찼거든. ‘아하, 그 개구리들이 은혜를 갚으려고 이런 걸 줬구나. 참 고마운 개구리들이야.’ 선비는 그 냄비 덕분에 굶지 않고 잘 먹으면서 공부를 했어. 그런데 이것 좀 봐. 냄비에 엽전을 한 개 넣고 끓이면 엽전이 가득 차고, 구슬을 한 개 넣고 끓이면 구슬이 가득 차네. 뭐든지 한 개만 넣고 끓이면 가득 차서 나오니 얼마나 좋아. 선비의 아내는 재미가 나서 매일같이 엽전을 넣고 끓여댔대. 하도 많이 끓여대니까, 하루는 그만 냄비가 불에 녹아 버렸대. 그렇지만 조금도 걱정 없어. 그날이 바로 선비가 과거에 급제한 날이었다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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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도움으로 부자 된 나무꾼 part1> 옛날 옛날에, 한 가난한 나무꾼이 살았는데, 이 사람은 산에 가서 나무를 해다가 장에 내다 팔아가지고 근근이 살아가거든. 하루는 장에 가서 나무를 팔아서 돈 석냥을 벌었단 말이야. 그걸 가지고 어둑어둑할 무렵에 집으로 돌아오는데, 산모퉁이를 탁 도니까 글쎄 키가 팔대장신 같은 놈이 훌쩍 나타나. 그러더니 절을 꾸벅 하면서, “아이고, 영감님. 인제 오십니까?” 하거든. 가만히 보니까 이놈이 도깨비야. 도깨비 만나서 놀라는 모습을 보이면 안 되거든. 그래서 태연한 척하고 잔뜩 점잔을 뺐어. “그래, 너는 뭐냐?” “다름이 아니고, 돈 있으면 꼭 석 냥만 빌려 주십시오.” 아, 이놈이 어떻게 주머니에 석 냥 있는 걸 알고 빌려 달라네. 이걸 빌려줄까 말까 망설이는데, “내일 저녁에 꼭 갖다 드릴 테니 좀 빌려 주십시오.” 하거든. “내일 저녁에 꼭 갖다 줄 테냐?” “그럼요. 꼭 갖다 드리지요.” 그래서 돈 석 냥 빌려줬어. 그리고 그 다음 날 저녁, 이 도깨비가 정말 돈을 가지고 왔네. “돈 석 냥 잘 빌려 쓰고 여기 가지고 왔습니다.” 하고 돈을 주거든. 받았지. 그런데, 그 다음 날 저녁이 되니까, 또 밖에서 부르는 소리가 나. “영감님, 영감님.” 내다보니까 어제 그 도깨비가 또 찾아왔네그려. 이놈이 또 돈 빌리러 왔나 하고서. “왜 그러느냐?” 하니까, 이 도깨비가 하는 말이, “아이, 영감님도 참. 내가 언제 갚았다고 그래요?” 이러면서 돈을 놓고 가네. 도깨비가 원래 빌린 건 안 잊어버리는데, 같은 건 갚을 때마다 잊어버려. 그러 니 매일 저녁 찾아오는 거야. 영감님은 점점 돈이 많아졌고 그래 그 돈으로 논을 샀어. 농사도 짓고 날마 다 저녁마다 도깨비한테 돈 받고, 이렇게 살다가 영감님이 돌아가셨어.
<도깨비 도움으로 부자 된 나무꾼 part2> 그런데 영감님이 돌아가신 뒤에, 도깨비가 돈을 가지고 와보니까 아 돈 받을 사람이 없거든. 그러니까 그 때부터 심술을 부리네. 영감님이 도깨비한테 돈 받아서 논 산 것 있잖아. 거기에다 자갈을 듬뿍 집어넣는 거지. 심술을 부려서 농사 못 짓게 하려고 말이야. 영감님 아들이 농사를 짓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이러다가는 논이 자갈밭이 될 판이거든. 이놈의 도깨 비 심술을 어떻게 막나 생각하다가, 하루는 어둑어둑할 때쯤 도깨비가 또 자갈을 집어 넣으려고 슬금슬금 오는 걸 보고는, 일부러 혼잣말을 했 어. 도깨비 들으라고 큰 소리로, “허허, 올해 우리 농사 잘 되겠다. 만약 개똥을 주워 넣어 놓았으면 농사를 영영 못 짓게 될 뻔했는데, 누가 고맙게도 자갈을 주워 넣어주니 농사 잘 되겠는 걸.” 이렇게 능청을 떨었거든. 그래놓고, 그 다음 날 아침에 논에 가보니까, 논에 자갈이 하나도 없고 그 대신에 개똥이 수북이 들어 있어. - 21 -
도깨비가 자갈 넣으면 농사 잘 된다니까 그 심술에 가만 있겠어? 자갈을 싹 들어 내고 농사 안 된다는 개똥을 잔뜩 집어넣어 놓은 거지. 개똥 거름이 얼마나 좋아? 그래서 농사 잘 짓고 부자가 되어서 잘 살았더래.
라. 발표하고 소감나누기 1) 이야기의 내용에 대하여 *<황소아저씨>-목표: 이야기를 읽고, 재미있는 내용을 여러 가지 방법으 로 표현해봅시다. 읽은 후: 새앙쥐가 먹이를 구하러 간 곳은 어디인가요? 황소 아저씨는 왜 생쥐에게 먹을 것을 가져가라고 하였나요? 식구가 된 황소아저씨와 생쥐들은 어떻게 살았나요? *<이상한 냄비>와 <도깨비 도움으로 부자 된 나무꾼>은 각각 어떤 메시지 혹은 정서를 가지고 있는 이야기인가요? 2) 인물연기/표현에서 좋았던 점, 이러면 더 좋았을 점! 3) 연속퍼포먼스의 장점 4) 타블로와 움직임 표현 비교해보기
마. 여러 가지 옛이야기 자료들 KBS 한국 애니멘터리 설화: http://www.kbs.co.kr/sat/ani/vod.shtml 한겨레 옛 이야기 전집 35권(신화, 인물설화, 민담, 고전소설, 특별한 건국신화) 서정오, 『옛 이야기 들려주기』, 보리출판사,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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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스토리텔링 시어터 입문하기. 1. 스토리텔링&피지컬 시어터 감상법 화자와 배우를 나누어 공연하는 양식은 그리스연극, 브레히트 연극에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영 미의 많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극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들을 플랫폼 시어터라고 하지요.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이수일과 심순애>에서 변사가 있고 배우는 마임에 가까운 연기를 하던 소위 “청춘 극장”에서 종종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스토리텔링의 활용이 어떻게 “다른 것”이 될 수 있을까요? 두 번째 시간에는 무대장치 및 소품이 거의 필요없는 형식의 스토리텔링 연극을 배우고 체현해보겠습니다. 동영상 감상하기 1) <세 마리 아기 늑대와 나쁜 돼지 한 마리> 2) <손오공> 3) <오르페우스> 4) <두 자매> 감상 후 각각 어떤 점이 좋고, 어떻게 했으면 더 좋았을지 이야기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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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세 마리 아기 늑대와 나쁜 돼지 한 마리> 2006 by 워릭대학교 드라마와 연극교육전공 이로, 크리소, 비비안, 소희 2006 버밍햄 지역 학교방문 공연 2007 워릭대학교 CAPITAL Centre 개관 기념공연 초청 2007 홍콩 IDEA (International Drama/Theatre and Education Association) “런치타임 스 토리들” 초청 공연 The Three Little Wolves and a Big Bad Pig by Eugene Trivizas(1946~, 그리스 변호사이 자 범죄학자, 탐험가, 발명가, 영국 레딩대학에서 범죄심리학을 가르친다. 어린이 책의 저자로 사 랑받고 있다. ) <아기늑대 삼 형제와 못된 돼지>, 시공주니어, 2006. 옛날 옛날에, 엄마 늑대랑 아기늑대 삼 형제가 살고 있었어요. 첫째는 까만 색, 둘째는 회색, 셋째는 흰색이었답니다. 어느 날 엄마가 아기늑대 삼 형제를 부르더니 이렇게 말했어요. “얘들아, 이제 너희들도 바깥 세상으로 나가야 할 때가 왔구나. 가서 너희 손으로 집을 지으렴. 하지만 덩치 크고 못된 돼지들을 조심해야 한다.” “엄마, 걱정 마세요. 꼭 돼지를 조심할게요.” 아기늑대 삼 형제는 그렇게 대답하고 길을 떠났습니다. 아기늑대는 얼마 가지 않아 손수레를 밀고 가는 캥거루를 만났어요. 손수레에는 붉은 벽돌과 노란 벽 돌이 가득 실려 있었지요. “저, 우리에게 벽돌을 좀 주시겠어요?” 아기늑대 삼 형제가 말했어요. “그래, 좋아.” 캥거루는 이렇게 대답하고 붉은 벽돌과 노란 벽돌을 한가득 주었어요. 그래서 아기늑대 삼 형제는 뚝딱뚝딱 벽돌집을 지었답니다. 바로 그 다음 날, 덩치 크고 못된 돼지가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니다가 이 벽돌집을 보게 되었어 요. 아기늑대 삼 형제가 마당에서 크로켓 놀이를 하고 있을 때였지요. 덩치 크고 못된 돼지가 성큼 성큼 다가오자, 아기늑대 삼 형제는 얼른 집 안으로 달려들어가 문을 꼭꼭 걸어 잠갔어요. 돼지가 문을 두드리며 꿀꿀거렸어요. “이봐, 아기늑대들, 나 좀 들어가게 해 줘!” “안 돼, 안 돼! 절대로 안 돼. 털끝만큼도 들어올 수 없어. 너한테 줄 꿀차는 없어!” 아기늑대 삼 형제가 말했지요. “그래? 그렇다면 콧김을 씩씩 불고 입김을 훅훅 불어 너네 집을 날려 버릴 테다!” 그러고 나서 돼지는 온 힘을 다해 콧김을 씩씩, 입김을 훅훅 불어 댔어요. 하지만 집은 무너지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유도 없이 이 돼지를 덩치 크고 못된 돼지라고 하겠어요? 돼지는 얼른 가서 큰 쇠망치를 가져오더니, 아기늑대네 집을 몽땅 부숴 버렸어요. 아기늑대 삼 형제는 벽돌이 와르르 무너지기 직전에 겨우 밖으로 빠져나왔어요. 모두들 잔뜩 겁에 질려 있었지요. “좀더 튼튼한 집을 지어야겠어.” 아기늑대 삼 형제가 말했어요. 바로 그 때, 콘크리트를 만들고 있는 비버를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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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우리에게 콘크리트를 좀 주시겠어요?” 아기늑대 삼 형제가 말했어요. “그래, 좋아.” 비버는 이렇게 말하고 질척질척한 콘크리트를 양동이에 가득 담아 몇 통이나 주었어 요. 그래서 아기늑대 삼 형제는 뚝딱뚝딱 콘크리트 집을 지었답니다. 아기늑대 삼 형제가 집 짓는 일을 막 끝냈을 때, 덩치 크고 못된 돼지가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니 다가 이 콘크리트 집을 발견했어요. 아기늑대 삼 형제가 마당에서 배드민턴을 하고 있을 때였지요. 덩치 크고 못된 돼지가 성큼성큼 다가오자, 아기늑대들은 얼른 집 안으로 달려들어가 문을 꼭꼭 걸어 잠갔어요. 돼지가 초인종을 누르면서 말했어요. “야, 겁에 질린 아기늑대들, 나 좀 들어가게 해줘!” “안 돼, 안 돼! 절대로 안 돼. 털끝만큼도 들어올 수 없어. 너한테 줄 꿀차는 없어!” 아기늑대 삼 형제가 말했어요. “그래? 그렇다면 콧김을 씩씩 불고 입김을 훅훅 불어 너네 집을 날려 버릴 테다!” 그러고 나서 돼지는 온 힘을 다해 콧김을 씩씩, 입김을 훅훅 불어 댔어요. 하지만 집은 끄떡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유도 없이 이 돼지를 덩치 크고 못된 돼지라고 하겠어요? 돼지는 얼른 가서 구멍 뚫는 기계를 가져오더니, 아기늑대네 집을 산산이 부숴 버렸어요. 콘크리트 집에서 겨우 빠져나왔지만, 아기늑대 삼 형제는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또 떨렸어요. “훨씬 더 튼튼한 집을 지어야겠어.” 아기늑대 삼 형제는 아주 단단히 결심했어요. 바로 그 때, 길을 따라 트럭이 한 대 오는 게 보였어요. 트럭에는 철조망과 철근, 철판과 튼튼한 자물쇠가 가득 실려 있었어요. “저, 철조망과 철근, 철판과 자물쇠를 우리에게 좀 주시겠어요?” 아기늑대 삼 형제가 트럭 운전사인 코뿔소에게 말했어요. “좋아.” 코뿔소는 이렇게 말하더니, 철조망과 철근, 철판과 튼튼한 자물쇠를 한가득 주었 어요. 게 다가 얼마나 친절하고 너그러운지, 아주 단단한 유리와 쇠사슬도 주었답니다. 그래서 아기늑대 삼 형제는 정말로 튼튼한 집을 지었어요. 누가 보아도 세상에서 제일 튼튼하고 안전한 집이라고 할 수 있었지요. 아기늑대 삼 형제는 이제 안심하고 마음을 푹 놓았어요. 바로 다음 날이었어요. 덩치 크고 못된 돼지가 늘 그렇듯이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니다가 찾아왔어 요. 아기늑대 삼 형제가 마당에서 돌차기 놀이를 하고 있을 때였지요. 덩치 크고 못된 돼지가 다가오는 걸 보고, 아기늑대 삼 형제는 얼른 집 안으로 달려들어가 빗장을 지르고 예순일곱 개나 되는 자물쇠를 모두 채웠어요. 그러자 돼지가 인터폰을 누르고 이렇게 말했어 요. “야, 겁에 질려 덜덜 떠는 아기늑대들, 나 좀 들어가게 해 달란 말이야!” “안 돼, 안 돼! 절대로 안 돼. 털끝만큼도 들어올 수 없어. 너한테 줄 꿀차는 없어!” 아기늑대 삼 형제가 말했어요. “그래? 그렇다면 콧김을 씩씩 불고 입김을 훅훅 불어 너네 집을 날려 버릴 테다!” 그러고 나서 돼지는 있는 힘을 다해 콧김을 씩씩, 입김을 훅훅 불어 댔어요. 그래도 집은 끄떡없었어요. 하지만 이유도 없이 이 돼지를 덩치 크고 못된 돼지라고 부르겠어요? 돼지는 얼른 가서 다이너마 이트를 가져오더니 집 앞에 놓았습니다. 그리고 불을 붙이자……. - 25 -
집이 쾅 하고 터져 버렸어요. 아기늑대 삼 형제는 복슬복슬한 꼬리를 그을리며 겨우 빠져나왔어요. “우리가 집 짓는 재료를 잘못 고른 게 틀림없어. 뭔가 다른 걸로 지어야겠어. 그런데 무엇으로 짓 지?” 아기늑대 삼 형제가 말했어요. 바로 그 때, 홍학 한 마리가 손수레 가득 꽃을 싣고 오는 게 보였어요. “저, 우리에게 꽃을 좀 주시겠어요?” 아기늑대 삼 형제가 말했어요. “기꺼이 주고말고.” 홍학은 이렇게 말하더니 꽃을 듬뿍 주었어요. 그래서 아기늑대 삼 형제는 꽃으로 집을 지었어요. 한쪽 벽은 금잔화로, 다른 벽은 수선화로, 또 다른 쪽 벽은 분홍 장미로, 그 맞은편 벽은 벚꽃으 로 꾸몄어요. 지붕은 해바라기로 덮고 바닥에는 데이지 꽃을 깔았지요. 조금 무너지기 쉬운 집이었고 바람이 불 때마다 흔들거렸지만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다음 날, 덩치 크고 못된 돼지가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니다가 꽃으로 지은 아기늑대 삼 형제의 집을 발견했어요. 돼지는 방울꽃 초인종을 울리며 말했어요. “야, 꼬리를 그을린데다 겁에 질려 덜덜 떠는 아기늑대들, 빨리 문 열어!” “안 돼, 안 돼! 절대로 안 돼. 털끝만큼도 열지 않을 거야. 너한테는 꿀차도 주지 않을 거야!” 아기늑 대 삼 형제가 말했지요. “그래? 그렇다면 콧김을 씩씩 불고 입김을 훅훅 불어 너네 집을 날려 버릴 테다!” 돼지가 말했어 요. 돼지는 입김을 훅훅 불려고 숨을 깊이 들이마셨어요. 그러자 부드러운 꽃향기가 콧구멍으로 쏙 들어 왔어요. 너무나 향긋했지요. 돼지는 그 향기에 입김 부는 걸 잊어버리고 자꾸만 숨을 들이마시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어느 새 입김을 훅훅 부는 대신, 코를 킁킁대고 있지 뭐예요. 점점 더 깊이 들이마시자 온몸이 향긋한 향기로 가득 찼어요. 그러자 돼지는 마음이 점점 부드러워지면서 그 동안 자기가 한 짓이 얼마나 끔찍한 일이었는지 깨닫게 되었답니다. 그러니까, 덩치 크고 착한 돼지가 된 거죠. 돼지는 노래를 부르면서 흥겹게 춤을 추기 시작했어요. 처음에 아기늑대 삼 형제는 조금 걱정이 되었어요. 어쩌면 속임수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곧, 돼지가 정말로 착해졌다는 걸 알게 되었어 요. 그래서 집 밖으로 뛰어나갔지요. 아기늑대 삼 형제는 돼지와 인사를 나누고 함께 놀기 시작했어요. 맨 먼저 꿀꿀 공 던지기를 하다가 그 다음에는 꿀꿀이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했어요. 신나게 놀다 보니 모두들 피곤해졌어요. 그래서 아기늑대들은 돼지를 집으로 초대했어요. 아기늑대 삼 형제는 돼지에게 꿀차와 딸기를 대접했어요. 그리고 돼지가 원한다면 함께 지내도 좋다고 했지요. 돼지도 그러길 원했고, 그 후로는 모두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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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작을 위한 기본 이론 1) 나레이터의 위치 <storytelling as theatre> 공연 양식에는 어떤 원칙들이 내재되어 있을까요? Mike Alfreds가 “Actor as Storyteller”에서 언급한 나레이터의 위치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upstage critical
warm
control the actor
sympathetic
ACTOR
right
control the actor
lyrical
cold side
objective
audience’s consciousness
audiences
2) Ali Hodge의 이론 Hodge A. Storytelling as Theatre: Theatre Alibi. Exeter: Arts Archives, Arts Documentation Unit, 1993. 학생들의 스토리텔링 연극에 대해 평가한 자료입니다. 알리슨 호지는 극단 Theatre Alibi의 창시자이자 Twentieth Century Actor Training (Routledge 2000)의 저자이다. (엑시터에 있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극단이며 1982년 이래 활발히 활동, 스토 리텔링을 이용한 공연을 주로 하며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아래 글은 발췌, 번역 by 이소희)
스토리텔러는 정말로 읽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자신감 있고, 편안하며, ‘우리는 뭔가 말 할 가치가 있는 중요한 것을 가지고 있다’라는 태도로 관객들을 끌어들여야 한다. ‘우리는 당신들 이 이걸 정말 즐거워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가. 관객과의 약속(conventions) 컨벤션은 지속적으로 그리고 분명하게 설정될 필요가 있다. 나레이터가 너무 빨리 캐릭터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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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거나 두 명의 배우들이 스토리텔러 이면서 캐릭터를 동시에 아무 때나 하는 것은 혼란을 준다. 또한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새로운 컨벤션은 이야기의 너무 뒤쪽에 나타나도 안 되고 한번 밖 에 쓰이지 않는 컨벤션이 있어서도 안된다. 나. 변형(Transformation) 캐릭터에서 캐릭터로, 스토리텔러에서 캐릭터나 사물로 변하는 변형은 정확하고, 분명하고 즉각적 이어야 한다. 변형은 통제되고 분명한 신체적 위치나 자세를 갖고 있어야 한다. 기본적인 동작연 습에서 캐릭터에 맞는 에너지와 분위기를 더해가면 된다. 이러한 작업에서 목소리의 다이나믹이 굉장히 중요해지는데, 소리크기, 높낮이, 방언, 언어사용을 한다면 이것이 진정한 연기가 된다! 시선은 매우 중요하다. 상상 속의 캐릭터로 있을 때와 나레이터일 때의 시선을 분명히 구분하자. 또한 변형에서 나레이터는 관객들의 시선을 잡고 있고, 변형하는 배우는 재빠르게 변형해서 변신 한 그 캐릭터로 믿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 연기의 중심 이미지(Key images for acting) 이야기의 중점적 이미지가 될 수 있는 네 다섯 개로부터 연기의 중심 이미지를 구상하기 시작 한다. 이 이미지들은 이야기의 핵심인 극적 긴장을 포함하면서 전체 주제를 총합해야 한다. 라. 공간 다이나믹의 변화(Changing spacial dynamics) 배우의 에너지 흐름의 변화는 관객들을 이야기 속의 새로운 공간으로 안내해 준다. 이 때 새로운 공간을 나타내는 정확하고, 집중된, 새로운 에너지의 발견이 중요하다. 배우-스토리텔러는 이야기 와 싸우는 것struggling이 아니라 “제공serving”하는 것이다.
3. 코럴 스피크+액션 1) 코럴 스피크(Choral Speak) 주어진 내용을 읽고, 누가 어떤 라인을 읽고, 어떤 입장에서 읽을 것인지, (이아손, 메데아, 선원들, 메데아의 남동생 아부시르투스 등) 함께 읽을 곳은 어디인지, 어떤 의미인지 정하고 연습해보세요. 먼저 정한대로 읽어봅시다. 다음으로, 읽기를 할 때 속도, 목소리 크기, 휴지(pause), 비명이나 놀람 등의 다른 소리들에 대해 서도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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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액션
“의미”에 따라 나레이터의 위치, 캐릭터의 선정 등을 정해봅니다. 읽기 연습 때의 속도나 리듬을 유지하면서 몸으로 체현해봅니다. <이아손과 메데아>(Jason and Medea)
그래서 아르고호(Argo) 선원들은 열심히 노를 저었다. 하지만 그들을 뒤쫓는 자들로부터 멀리 도망가지는 못했다. 무장을 한 콜키스(Cholchis)의 배들이 점점 더 가까이 오고 있었다. 아르고호 선원들이 공포 속에 빠져있을 때, 메데아는 놀랄만한 짓을 감행했다. 그녀는 자신의 동생, 어린왕자 아브시르투스를 낚아채 모두가 보는 앞에서 그를 날카로운 칼로 죽였다. 그리고나서 메데아는 자기 아버지 배를 쳐다보면서 보란 듯이 동생의 시신을 토막 내었고, 바다에 그 시체조각들을 던져버렸다.
메데아: 콜키스의 공주 이아손: 코린토스(적국)의 남자 아르고호: 코린토스의 배. 메데아와 이아손, 메데아의 동생이 타고 있다. 콜키스의 배: 아버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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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모둠별 실습 1. 텍스트가 있는 촌극만들기
1) 이야기 선정하기 2) 장면만들기 공간나누기, 중심이미지 잡기, 역할나누기, 내용구분에 따라 나레이터 정하기 코랄스피크 활용 장면구축하기 3) 중간 발표 및 피드백 각 인물의 코드 변형 입체적인 표현
4) 수정 및 발표
2. 평가의 범주 1) 이야기 선정에 대해서-왜 이 이야기를 선택했나? 이야기의 의미와 가치에 그룹이 공감하는가? 이야기가 유래된 문화적 전통 등에 민감한가? 2) 예술형식의 사용에 대해서-그 팀은 연극의 스타일을 잘 활용하고 있나? 얼마나 명확하고 사려깊게 네러티브(서사)의 소리를 활용하는가? 서사가 지닌 패턴, 리듬과 형식이 매치되는가? 공간, 목소리와 신체를 얼마나 잘 사용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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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연에 대해서-공연은 효율적인가? 신체의 움직임은 어떠한가? 에너지는 잘 조절되고 있나? 이야기의 속도감은 어떤가? 개개인이 변형을 성공적으로 하고 있나? 얼마나 잘 준비했고 또 전문적으로 보이는가? 개개인이 모두 공연에 기여하고 있는가?
*준비해 온 이야기가 없을 때는 다음 자료를 활용한다. <애쉬푸텔> 요약, 번역 이소희 from the Carol Anne’s version of Grimm’s Tale
<애쉬푸텔1> 어느 어두운 밤, 부인이 죽을병에 걸린 한 부자가 있었다. 그의 부인은 목숨이 다해가는 것을 느끼고는 그녀의 딸을 불러 “지금처럼 항상 착하게 살려고 노력해라 그리고 기도하는 것을 잊지 마라. 신이 너를 보살펴주실 것이고 나도 하늘에서 너를 보호해주마”하고 말했다. 어린 딸은 무덤가에서 매일 울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을 때 무덤가에는 꽃이 피었고 그녀의 아 버지는 재혼을 했다. 그의 새로운 부인은 두 딸을 데리고 왔는데 얼굴은 꽃처럼 예뻤으나 마음씨는 가시 같았다. 계모보다 더 심한 것은 의붓언니들이었다. “이 눈엣가시 옆에서 우리가 저녁을 먹어야 하나? 야, 밥을 먹으려면 일을 해야지!” 의붓언니들은 그녀의 옷을 빼앗고 잿빛 옷과 나무로 된 나막신을 신겨 부엌으로 떠밀었다. 그녀는 하루 종일 물 기르고, 불 지피고, 음식하고, 빨래하는 등 힘든 일들을 해야만 했다. 게다가 재에다 콩을 흩뿌려 놓고는 애쉬푸텔을 무릎꿇려 콩들을 모두 줍도록 시켰다. 밤에 완전히 녹초가 되었을 때, 그녀는 잘 곳이 없어 난로가 재 위에 누웠다. 그녀의 얼굴은 먼지투성이가 되어 더러워보였고, 이 때문에 그녀는 “애쉬푸텔 Ashputtel”이라는 이름을 갖 게 되었다.
<애쉬푸텔2> 어느 날 이들의 아빠가 장에 가신다면서 딸들에게 어떤 선물을 받았으면 좋겠는지 물었다. “아름다운 드레스요.” 첫째가 말했다. “진주와 반짝이는 다이아몬드요.” 둘째가 말했다. “애쉬푸텔, 너는 무엇을 갖고 싶니?” “아빠, 집으로 오시는 길에 아빠 모자를 툭 치는 나뭇가지 하나만 꺾어다 주세요.” 아버지는 세 딸이 원하는 것을 모두 구해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두 딸들에게 드레스와 보석을 주었 다. 의붓언니들의 눈은 휘둥그레졌다. 그리고 애쉬푸텔에게는 개암나무 한다발을 가져다 주었다. 애쉬푸텔 은 그것을 어머니의 무덤에 심었고, 그것은 커서 나무가 되었다. 그녀가 그것의 아래에 앉아서 울고 기도를 하고 소원을 빌었을 때, 언제나 흰 새가 내려와 그녀가 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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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주었다. 얼마 후에, 왕자의 신부를 뽑는 무도회가 열렸다. 두 새언니는 초대를 받았고, 애쉬푸텔은 그들이 파티에 갈 준비를 도왔다. 애쉬푸텔은 그들과 함께 춤추러 가고 싶었지만, 당연히 새엄마는 허락하지 않았다. 오히려 집안일을 잔뜩 시켜놓고는 일이 다 끝나고 올 수 있으면 오라는 식으로 얘기했다.
<애쉬푸텔3> 애쉬푸텔은 무덤가 개암나무 아래서 울었다. “저도 무도회에 가고 싶어요.” 흔들리고 떨리는, 작은 나무에서 애쉬푸텔을 위한 드레스와 구두를 떨어졌다. 흰 새는 애쉬푸텔이 해야 하는 일들을 대신 해주었다. 애쉬푸텔은 옷과 구두를 신고 재빨리 축제로 갔다. 누구도 그녀를 알아보지 못했고, 그녀는 왕의 아들과 믿을 수 없을 만큼 멋진 춤을 추었다. 그러나 애쉬푸 텔에게 반한 왕자는 그녀와 함께 그녀의 집으로 가겠다고 했다. 애쉬푸텔은 왕자를 피해 집으로 돌아와 다시 재투성이 옷을 입었다. 다음 날 애쉬푸텔은 더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축제에 참석했다. 모두들 그녀의 아름다움에 입을 다물 지 못했고, 그녀는 왕자와 저녁때까지 춤을 추었다. “그녀는 나의 파트너입니다.” 왕자는 그녀 곁에 온 남자들에게 이야기했다. 애쉬푸텔이 집에 갈 시간이 되자, 왕자는 그녀가 어느 집으 로 들어가는지 보려고 따라왔다. 애쉬푸텔은 가까스로 왕자의 눈을 속여 도망쳤다.
<애쉬푸텔4> 셋째날, 애쉬푸텔은 도망치다가 그녀의 금 구두를 궁에 남기고 말았다. 왜냐하면 왕자가 계단에 접착 제를 발라놓았기 때문이었다. 다음 날 왕자는 금 구두를 가지고 애쉬푸텔의 집에 와서 그녀의 아버지에게 말했다. “나는 꼭 이 금구두가 맞는 여인과 결혼할 것입니다.” 의붓언니들은 왕자가 자기들 집으로 온 것이 너무 신나서 몸서리쳤다. 첫째언니는 구두를 신었지만, 그녀의 발은 구두에 비해 너무 컸다. 계모는, “발가락을 자르자. 왕비가 되고 나면 돌아다닐 일도 없을꺼야”하고 부추겼다. 첫째는 발가락을 잘라내고 억지로 신발을 신었다. 그녀는 고통을 참으며 왕자와 함께 궁으로 출발했다. 그 러나 애쉬푸텔 엄마의 무덤을 지날 때, 두 비둘기가 나무에서 노래했다. “금 신발에서 붉은 피가 흐른다네. 그녀의 발이 너무 커서 발끝을 잘랐다네. 그녀는 당신의 신붓감이 아니야.” 그러자 왕자는 피가 신발로부터 흘러나오는 것을 보았고, 가짜 신부를 집으로 보냈다. 이번엔 둘째가 자신이 신발의 주인이라면서 뒷꿈치를 잘라 신발을 신었다. 왕자와 함께 궁으로 출발해 무덤가를 지날 때 또 비둘기가 노래했다. 왕자는 붉은 피가 흐르는 것을 보고 다시 애쉬푸텔의 집으로 돌아왔다.
<애쉬푸텔5> 마침내 애쉬푸텔이 구두를 신게 되었고 그것은 잘 맞았다. 왕자는 그녀가 자신과 함께 춤을 춘 소녀인 것 을 알아차렸다. 결혼식이 열렸을 때, 두 새언니가 그녀의 행운을 나누고자 찾아왔다. 그들이 무덤가를 지날 때 흰 비둘기들이 노래했다. - 32 -
“금 신발에 맞는 완벽한 발이라네. 왕자는 세 번째에야 자신의 진짜 신부를 발견하게 되었다네.” 애쉬푸텔의 결혼식날, 두 언니들은 애쉬푸텔의 행운을 좀 나누어가질까 싶어서 결혼식에 참석했다. 신부 가 교회에 입장할 때, 의붓언니들은 신부 들러리로 애쉬푸텔의 양 옆에 한명씩 섰다. 그런데 두 마리의 비둘기들이 날아와 그녀들의 눈을 쪼았고 의붓언니들은 장님이 되었다. 마침내 사악한 두 언니들은 장님이 되어 남은 여생을 불행하게 살았다.
<신데렐라> 우리나라 이야기에도 재미와 교훈이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회자되는, 혹은 읽혀지는 옛 이야기에는 중 요한 의미들과 아동/인간의 무의식이 원하는 것들이 숨어 있습니다. “<신데렐라>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동화 중 하나이다. <신데렐라>는 아주 오래 된 이야기로, 9세 기 중국에서 최초로 문자로 기록되던 당시에도, 이미 그전부터 오랫동안 구전되어 오던 이야기였다. 아주 작은 발이 최고의 미덕과 고귀함 그리고 아름다움의 상징이라는 점과, 신발이 귀한 재료로 만들어졌다는 점은 이 옛이야기가 꼭 중국은 아닐지라도 동양 쪽에 기원을 두고 있음을 알려주는 요소들이다.”(『옛 이 야기의 매력2』, 381쪽) “<신데렐라>는 자매간의 경쟁에서 비롯된 고뇌와 희망을 다룬 것으로 천대받던 주인공이 자기를 학대하던 자매들을 이겨 승리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페로 (Charles Perrault, 동화 작가 겸 17세기 비평가)가 <신 데렐라>(재투성이 소녀)를 오늘날 널리 알려진 형태로 개작하기 훨씬 전에도, 재투성이라는 것은 성별과 관 계없이 다른 형제들에 비해 천대받는 것을 상징했다. 그림형제의 이야기집(1812년)에는 부엌데기 Aschenputtel라는 제목으로 되어 있다. 이 단어는 본래 난롯가의 재를 살펴야 하는 천하고 더러운 식모를 가리키는 말이다.”(같은 책, 382쪽) 이 이야기는 오래된 만큼 지역별로 여러 가지 버전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1729년 최초의 영어판이 발행되었고, 우리나라에서 유사한 이야기로는 <콩쥐팥쥐>가 있습니다. 1800년대부터 오페라로 작품화되어 왔고, 영화로는 《상드리용》(1899), 《신데렐라》(1914, 메리 픽포드 주연), 《신데렐라》 (1950,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에버 애프터》(1998, 드류 배리모어 주연), 《신데렐 라 스토리》(2004, 힐러리 더프 주연) 등이 있다. 우리나라 드라마《신데렐라 언니》(2010)는 신데렐라를 현대판으로 해석한 드라마이다. <신데렐라>의 다양한 의미들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옛 이야기의 매력2. 동화의 나라에서> <신데렐라>(381-442쪽)에 대한 해석을 다루고 있는 챕터에서 발췌 “어떤 이야기가 사실과는 거리가 멀어도 어린이가 내면 깊숙이 느끼는 심정과 일치할 때 그것은 어린이 에게 진실이라는 정서적 특질을 획득한다.” “형이나 언니가 자기보다 능력이 뛰어나면 그것은 일시적인 질투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다른 형제가 부모의 특별한 관심을 받게 되면, 부모가 자기를 무시하거나 거부할까 봐 두려워하는 어린이에게는 커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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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욕이 된다. ...그 두려움은 형제자메에 대한 경쟁심리에 불을 붙인다.” “어린이가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길은 어떤 행운을 만나 형제들을 능가하는 영광스런 사건이 일어나는 공상을 하는 것이다. ” “사람들이 신데렐라의 착함을 믿듯이 자기의 착함도 믿으리라고 어린이는 희망한다. <신데렐라>가 어린이에게 이런 희망을 북돋우는 것이 어린이들이 그렇게 <신데렐라>를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어린이를 사로잡는 또 하나의 매력은 계모와 의붓언니들이 매우 사악하다는 점이다. 어린이의 눈에 비춰진 자신의 결점이 무엇이었든 간에 계모와 의붓언니들의 거짓과 사악 함에 견주면 사소한 것이 되어버리고 만다. 게다가 의붓언니들이 신데렐라에게 한 행동은 어린이가 형제들에게 가질 수 있는 어떤 사악한 생각도 다 합리화 시켜 준다. 그들은 어 찌나 사악한지 자기가 아무리 그들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더라도 그들의 사악함 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그들의 행위에 비하면 신데렐라는 정말로 결백하기 때문이 다. 어린이도 신데렐라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신이 화가 나서 한 생각들에 대해 죄의식 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신데렐라의 표면적인 겸손 이면에는 엄마나 자매들에 대한 우월감이 숨어있음을 드러낸 다. ....‘나를 이렇게 대하는 건 내가 당신들보다 낫다는 것을 질투해서 그러는 거예요.’” “<신데렐라>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신데렐라가 타락된 처지를 훌륭하게 극복한 것은 스스로의 노 력과 인간성 때문이었음을 어린이들이 알게 된다는 것이다. 신데렐라가 받은 마술적인 도움이나 극복하기 가 불가능한 장애물 같은 것은 어린이의 염두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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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다양한 스토리텔링 활동 : 드라마활동을 통한 이야기 만들기 -상자이용하기 -그림보고 글쓰기 -소품보고 떠올리기 -선택한 단어로 문장 만들기 -이야기 이어가기(다행히도 불행히도) -주어진 문장으로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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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모둠별 실습2 우리들의 이야기로 (문제해결) 촌극 만들기 만약, 이야기를 학생들과 직접 만들어서 체현해보고 싶다면 10줄 이야기 만들기를 해 봅시다. (정리 by 이소희) 무엇에 관한 이야기인지 넓은 주제를 던져주고 구체적인 이야기는 학생들이 만들도록 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교사가 아이들의 이야기를 이끌면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1. 화두 던지기 2. (익명으로)쪽지에 자신이 겪고있는 어려움이나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적어내기 3. 쪽지 중 하나씩 골라 자신의 이야기인 것처럼 읽기 4. 가장 공감가는/다루고 싶은 소재를 하나 선택하기 5. 열 줄 이야기 만들기 1-2줄(발단) 특정한 시간, 장소에서 주인공인 ( )는 무엇을 하고 있나요? 3-4줄(전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나요? 5-6줄(갈등) 긴장, 위기, 갈등의 상황은 무엇인가요? 7-8줄(전환) 해결을 위한 어떤 전환점이 마련되었나요? 9-10줄(결말) 어떤 결말이 펼쳐지나요? 가능한 결말은 해피엔딩으로 끝나도록 제시합니다. 6. 장면만들기 7. 발표하기 8. 소감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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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첨. 강사의 스토리텔링 연극 활용 미취학(5-7세): 서울예술대학 평생교육원 가족연극교실 <바우덕이> 초등학생: 국어교과서의 시, 동화를 스토리텔링 연극으로 체현 새터민 중학생: 무지개청소년센터 통일예술캠프 <우리가 기다리는 것들> 연극을 하고 싶은 고등학생: 서울예술대학 동랑예술캠프 연극교실 <설문대할망> 안양대 연극영화과/한양대 교양과목 학생들: 자신의 힘들었던 점과 그 극복에 대해 가장 공감가는 이야기를 골라 조별 공연만들기 그 외 문화예술교육 더베프 교육연극워크숍(배우 및 강사)에서 네 팀이 각각 <이상한 붓> <강아지똥> <찰스이야기> <햇님달님>을 완성함. 초중등 교사연수 등에서 활용.
<바우덕이>,<설문대할망> 동영상 자료 함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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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 아카데미 소개
아르떼 아카데미 (ArtE Academy)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의 창의적 리더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문화예술교육의 매개자와 협력자, 예비인력 등을 대상으로 주제별·단계별 연수를 기획하여 아르떼 아카데미를 운영 하고 있습니다. 아르떼 아카데미에서는 연수 참여자의 역량과 전문성 증진을 위해 예술 가치 체험, 창의적 사고의 구조화, 효과적 교수법 구안 및 응용력 강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 등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ㅇ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강사, 기획자) ‣ 문화예술교육 강사 연수 학교, 복지기관 및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강사를 대상으로 현장 활동에 필요한 핵심내용, 주제 등을 중심으로 한 주제별 문화예술교육 연수, 예술 장르를 넘어 예술가로서 감각을 깨 우는 창의적 예술교육 프로젝트, 예술교육 전문성 심화 연수 등을 운영합니다. ▷ 주제별 문화예술교육 연수 문화예술교육 강사로서 문화예술 전문성 강화, 문화예술교육 정책 환경에 대한 이해, 프로그램 실행 역량 강화, 다양한 문화예술계 트렌드 이해 등 우리 삶과 가까이 한 공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의 문화예술교육 활동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한 주제별 연수 과정을 제공합니다. ▷ 창의적 예술교육 프로젝트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통해 감각을 깨우고 새로운 발상을 촉진함으로써 문화예술교육 전문가이자 예술가인 자신의 정체성과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성찰을 통해 스스로 창의적 교육 역량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는 실험적인 연수 과정입니다. ▷예술교육 전문성 심화 연수 예술장르적 특성을 심화한 전문적인 교수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80시간의 전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확산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연수 과정입니다.
‣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연수 문화예술교육 단체의 기획자, 실무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양질의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기획 역량과 문화예술교육 전문성, 기초 소양, 직무실행 역량 등 실제 현장 업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내용을 제공합니다. ‣ 해외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연계 연수 해외의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강의와 체험이 병행된 연수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다양한 방법론 및 사례를 문화예술교육 강사, 교원, 기획자 등 문화예술교육 활동가가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연수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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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문화예술교육 협력자 (교원, 행정인력 등) ‣ 교원 문화예술교육 연수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의 핵심 주체인 교원을 대상으로 직무연수와 연계하여 학교 경영자의 문화 예술교육에 대한 가치 이해도 제고 및 교사의 문화예술교육 전문성을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를 제 공합니다. ‣ 행정인력 문화예술교육 연수 문화예술교육 현장과 정책을 잇는 행정인력의 문화예술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된 연수입니다. 문화예술 공공기관 및 문화예술교육 사업 협력 기관 등 중앙,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행정인력 간 원 활한 네트워킹 및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 연수과정을 제공합니다. ‣ 공무원 문화예술교육 연수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문화정책 기획역량 및 문화행정 응용력 강화를 위하여 문화예술교육의 이해, 문화예술교육 정책현장 탐방 등 문화정책 전반의 교육내용을 제공합니다.
ㅇ 문화예술교육 예비인력 (문화예술 관련 대학(원)생) ‣ 문화도담 연수 예비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해 문화예술교육사 취득(예정)자, 문화예술 관련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일상적 삶에서 문화예술교육 관련 주제를 발굴하고, 그에 대한 활동을 기획해보며, 문화예술교육 현장 전문가-연수생 간 네트워킹을 경험해볼 수 있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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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만드는 아주 짧은 드라마, 촌극 발 행 인
양 현 미
발 행 일
2018. 2.
발 행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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