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사례집

Page 1

예술버스_45인승 버스 전라·경기·강원

예술트럭_3.5톤 트럭 경상

예술트럭_1.5톤 트럭 충청·경북

예술선_병원선 전남 도서·경남 도서


예술버스_45인승 버스 전라·경기·강원

주최

예술트럭_3.5톤 트럭 경상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예술트럭_1.5톤 트럭 충청·경북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운영

예술선_병원선 전남 도서·경남 도서

플레이온컴퍼니


사업 소개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소개

P. 4

사업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운영 타임라인

P. 6

소개

프로그램

좀비 버스터즈 미디어 밴드

P. 20

전라 / 아동대상 프로그램 / 예술버스_45인승 버스

일상 한 스푼, 재미 한 스푼

P. 36

경기·강원 / 지역주민대상 프로그램 / 예술버스_45인승 버스

어르신 ‘흥’ 부활 프로젝트 <쿠바로 가는 타임머신>

P. 52

경상 / 노인대상 프로그램 / 예술트럭_3.5톤 트럭

가자! 세계속으로

P. 68

충청·경북 / 지역주민대상 프로그램 / 예술트럭_1.5톤 트럭

기다려요 뽑기머신

P. 84

전남 도서 / 지역주민대상 프로그램 / 예술선_병원선

돌고도는 목소리 <섬마을 음악다방>

P.100

경남 도서 / 지역주민대상 프로그램 / 예술선_병원선

양현미

발행일

2018.01

발행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홈페이지

www.arte.or.kr

문의

02) 6209 - 5900

기획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시민교육본부 교육나눔팀

등록번호

KACES-1721-C004

ISBN

978-89-6748-238-1(03370)

저작자와 출처 등을 표시하면 자유이용을 허락합니다. 단, 영리적 이용과 2차적 저작물의 작성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INTRO

발행인


4

사업소개 :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소개

5

대중교통 길 찾기 결과가 없습니다

꽃이 만발할 때, 단풍이 질 때 많이 움직여야 해요

멀미약은 꼭 드시고 오세요

산 넘고 물 건너

첫 출장을 통해 ‘농산어촌으로 찾아가는 예술정거장’을 현장감 있게

올해는 다양한 이동수단을 활용하여 사업이 진행되었다. 버스, 3.5톤

2015년부터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이동수단에 병원선이 포함되었다.

올 한 해동안 많은 참여자들을 만나기 위해 산 넘고 물 건너 한국문화

그리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출장을 준비하면서, 포털 사이트로

트럭, 1.5톤 트럭, 병원선 총 4개의 이동수단이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

농산어촌 지역을 넘어 도서 지역의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였고

예술교육진흥원, 예술가분들, 운영단체는 바쁘게 이동했다. 매 회차

참여시설로 가는 길을 찾으니 ‘대중교통 길 찾기 결과가 없습니다.’라는

하여 배치되었으며 예년보다 빠르게 사업이 추진되었다. 이렇게 사업이

올해는 전남, 경남 30개 도서를 방문하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대상자들의 참여 동기를 이끌기 위한 지속적인 고민으로 150회차 모두

충격적인 답변을 받았다. 길고 험난한 여정이 될 것임을 예감하며 새벽

빨리 진행된 이유 중 하나는 날씨였다. 버스를 제외하고 트럭, 병원선은

진행하게 되었다. 도서지역을 가기위해 오전 8시 반 병원선 전용부두에서

참여자들에게 흥미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부터 서울역으로 향했다. 지하철, 기차, 고속버스, 택시 등 모든 이동수단을

야외까지 확장하여 프로그램이 진행되기 때문에 봄, 여름, 가을, 겨울

병원선을 탑승하여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2시간 반 동안 섬마을로

“오늘이 진짜 큰 선물이에요.”라며 재참여 의사를 비치시는 어르신과

이용해 5시간 만에 출장지에 도착했다.

사계절의 이야기를 모두 담아내기에 날씨는 프로그램에 좋은 요소였다.

이동하였다. 장시간 파도 위 병원선을 타고 가다보니 예술가, 운영 스태프

“오늘이 정말 행복한 날이에요.”라며 예술가를 끌어안는 어린이.

사계절의 이야기가 참여자들의 창의력을 만나 풍성해지는 프로그램의

는 배 멀미를 이기기 위해 잠을 청하거나, 먼 곳을 본다거나, 멀미약을

짧지만 강력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표적인 예로는 1.5톤 프로그램이 있었다. 1.5톤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먹는 등 각자의 방법으로 멀미를 이겨냈다. 멀미와의 사투 후, 아늑한 섬

노력할 것이며, 무사히 ‘2017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사업을 이끌어준

원하는 ‘장소’를 만들어보는 미술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마을에 도착하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으로 멀미는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예술가, 운영 스태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더운 여름에 진행하면 참여자들은 추운 북극이나 시원한 해변을 만들었고,

섬마을은 참여자 모집이 쉽지 않았지만, 한 번 시작하면 다른 어떤 지역

쌀쌀해지는 가을이 오면 따뜻한 온천이나 더운 남쪽 나라를 만들었다.

보다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의 적극성에는 프로그램

이렇게 참여자들의 다양한 생각들은 날씨를 만나 더욱 창의적이고 기발한

에 대한 만족감뿐만 아니라 섬마을 주민들을 위해 외부에서 와준 것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만든다.

대한 고마움도 있었다. 프로그램이 끝나면 “오늘 정말 즐거웠어. 내년에도 또 왔으면 좋겠어~!”라고 말씀해주시며 고마움을 표현해 주셨다. 다른 이동수단보다 시설에 도착하기까지 어려움은 많지만, 예술가를 싣고 움직이는 병원선은 의료서비스, 문화예술교육 제공과 더불어 커뮤니티 를 만드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시민교육본부 교육나눔팀 차은비


6

사업소개 :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운영 타임라인

7

01

02

03

04

05

[교육진흥원]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사업계획 수립

[교육진흥원]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예술가팀 공모 및 선정

[교육진흥원]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운영 용역기관 선정

[디렉터 - 예술가 - 운영사] 사업 운영관련 회의 실행

[교육진흥원 - 디렉터 - 운영사] 세부 추진 계획 공유를 위한 착수보고 실행

11

10

09

08

07

06

[운영사] 사업 취지에 맞는 참여 기관 섭외 실행

[운영사] 프로그램 운영에 맞춘 이동수단 내·외부 개조

[디렉터 - 예술가 - 운영사] 대상과 이동수단을 고려한 프로그램 회의 실행

[디렉터 - 예술가 - 운영사] 이동수단 개조 관련 회의 실행

[교육진흥원 - 디렉터 - 예술가 - 운영사] 전체사업 공유를 위한 사전 워크숍 실행

[운영사] 이동수단 별 전담 스태프 구성

12

13

14

15

16

17

[디렉터 - 예술가 - 운영사]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리허설 실행

[운영사] 참여 대상 모집과 홍보를 위한 홈페이지 및 SNS 개설

[교육진흥원 - 디렉터 - 예술가 - 운영사] 리허설 진행에서 도출된 애로사항 개선 회의 실행

[디렉터 - 예술가 - 운영사]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프로그램 실행

[운영사] 프로그램 실행 사진 및 영상 홈페이지·SNS 업로드

[교육진흥원 - 디렉터 - 예술가 - 운영사] 프로그램 추진 사항 및 추후 일정 공유를 위한 중간보고 워크숍 실행

21

20

19

18

[운영사] 정산 및 결과보고서 제출

[교육진흥원 - 디렉터 - 예술가 - 운영사] 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나누는 결과보고회 실행

[운영사] 콘셉트에 맞춘 사례집, 매뉴얼, 영상물 제작

[운영사] 현장기록과 영상물 및 사례집 제작을 위한 운영 현장 기록


8

사업소개 :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운영 타임라인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사업계획 수립

01

9

사업 운영 관련 회의 진행

04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하 교육진흥원)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담당 부서에서

참여

사업 초반부터 사업계획에 참여해온 디렉터와 선정된 예술가, 운영사가 한 자리에 모여

참여

예술가 선정 및 1년 동안 실행할 시기·지역·대상·이동수단·프로그램 진행 횟수 등을

교육진흥원

프로그램 내용·이동수단 개조·기자재 및 재료에 관련하여 논의하는 첫 자리를 가진다.

디렉터, 예술가, 운영사

계획한다.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예술가팀 공모 및 선정

02

교육진흥원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담당부서에서 1년 동안 함께할 예술가팀을 공모 한 후

참여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하여 최종 예술가 팀을 선정한다.

교육진흥원

※ 사업 방향에 따라 예술가 섭외 등을 통한 예술가 선정 가능

세부 추진 계획 공유를 위한 착수 보고 진행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운영 용역기관 선정

03

교육진흥원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담당부서에서 1년 동안 전체적인 운영을 진행하게 될

참여

운영사를 입찰을 통하여 선정한다.

교육진흥원

05

사업의 주관사인 교육진흥원에게 운영사가 앞으로 1년 동안 진행하게 될 사업의

참여

전반적인 운영내용 및 과업 실행 방법을 보고한다.

교육진흥원, 디렉터, 운영사

전체 진행 일정

인력구조

이동 수단 개조 사항 _ 버스, 트럭, 병원선

사전 워크숍 세부 진행 사항

프로그램 소개

현장 운영 업무 프로세스

홍보

안전대책

결과물


10

사업소개 :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운영 타임라인

이동 수단별 전담 스태프 구성

06

11

이동수단 개조 관련 회의 실행

08

예술가와 완벽한 호흡을 맞춰 매칭부터 현장진행까지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참여

이동수단 디자인 및 개조의 기본방향과 정도를 결정하는 회의로 예술가, 이동수단 별로

참여

이동 수단별로 2-3명의 전담 스태프를 구성한다.

운영사

나누어 회의를 실행하고 결정한다. 각 이동수단 별로 대상의 특성을 고려한

디렉터, 예술가, 운영사, 개조 담당자

※ 각 수단별로 사업의 이해도가 높은 팀장을 배치하여 돌발상황에 대처 가능하게 구성

내부 소품과 배치, 프로그램 내용에 따른 기자재 세팅 등을 함께 논의하고 현실 가능한 부분에 대해 운영사-개조 담당자 간 회의를 실행한다.

전체사업 공유를 위한 사전 워크숍 실행

07

대상과 이동수단을 고려한 프로그램 회의 실행

09

사업의 취지·목적 및 전반적인 사항을 이해하고 각 프로그램 예술가가 직접 프로그램을

참여

공모 및 섭외 된 예술가의 프로그램이 대상에게 가장 맞는 프로그램의 방향은 무엇인지,

참여

발표한다. 운영사는 전체 사업 진행 일정, 이동수단 개조, 전체 스태프를 소개하고

교육진흥원, 디렉터, 예술가, 운영사

프로그램 내용 중 이동수단에서 실현 가능한 부분과 충분히 이동수단을 활용할 수 있는

디렉터, 예술가, 운영사

안전교육을 실행한다.

방법 등을 논의하여 최적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간다.


12

사업소개 :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운영 타임라인

프로그램 운영에 맞춘 이동수단 내·외부 개조

디렉터, 예술가, 개조 담당자가 함께 회의를 거쳐 최종으로 결정된 방향으로 개조를 실행한다. ●

래핑작업 (내·외부)

구조물 제작공사

내부 개조 : 철거, 단열, 기초 목공, 전열 필름 설치

인테리어 : 도배, 바닥, 수납장 및 컨트롤 부스 설치, 공조장치 설치, 기자재 설치, 안전장비 설치,

10

13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리허설 실행

12

참여

본격적인 프로그램 시작 전에 프로그램 진행에 어려움이나 보완할 점을 발견 또는

참여

운영사, 개조 담당자

수정하는 기회를 갖기 위한 과정으로 리허설을 실행한다.

교육진흥원, 디렉터, 예술가, 운영사

디자인 소품 설치

참여 대상 모집과 홍보를 위한 홈페이지 및 SNS 개설

온라인 홍보와 참여 대상 모집을 위해 온라인 채널을 제작·운영한다. 이를 통해 사업을

참여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며 현장의 소식도 전하고, 온라인을 통해 기관 참여 신청도

운영사

가능하게 하여 사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

사업 취지에 맞는 참여 기관 섭외

11

운영사는 교육진흥원에서 제시한 각 프로그램별 지역과 대상에 따른 분류를 실시하여

참여

그에 맞는 1순위 섭외 지역 및 기관을 선정하고 기관 섭외를 실행한다.

운영사

운영사는 기관 섭외 진행 전 예술가의 수업 가능 일정을 받은 후, 섭외 1순위 지역으로 분류된 비수혜 기관 리스트를 토대로 기관에 전화·팩스·이메일을 통해 연락하여 사업을 소개하고 기관 담당자와 협의하여 매칭 작업을 실행하게 된다.

13

홈페이지 : 사업 개요, 프로그램 소개, 사진·영상 갤러리, 참여 신청

페이스북 : 사업의 진행상황 공유 및 현장감 있는 생생한 소식 알림


14

사업소개 :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운영 타임라인

리허설 진행에서 도출된 애로사항 개선 회의 실행

14

15

프로그램 실행 사진 및 영상 - 홈페이지·SNS 업로드

16

실제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진행한 후 프로그램의 방향, 진행 순서, 시간 배분 및 기자재 및

참여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각 프로그램 진행 과정을 사진 촬영 후 개설된 홈페이지에 사진 및

참여

이동수단에서 필요한 물품 확인 등 보완 및 개선사항을 위한 회의를 실행한다.

교육진흥원, 디렉터, 예술가, 운영사

영상을 업로드 한다.

운영사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프로그램 실행

15

프로그램 추진 사항 및 추후 일정 공유를 위한 중간보고 워크숍 실행

17

사전 모든 준비를 마친 후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프로그램은 본격적으로 5-6개월 동안

참여

전체 진행 횟수 중 50% 정도 진행되었을 때 지금까지의 진행상황 및 앞으로의 계획을

참여

실행된다. 섭외 된 기관에 이동수단·예술가·담당 스태프가 방문하여 기관 담당자와 사전

디렉터, 예술가, 운영사

공유하고 각 프로그램 별 예술가의 발표 및 피드백 나누는 자리를 갖는다.

교육진흥원, 디렉터, 예술가, 운영사

논의된 장소에 이동수단을 주차 후, 프로그램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참여자에게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약 2-3시간 동안을 프로그램을 실행하게 된다.


16

사업소개 :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운영 타임라인

현장기록과 영상물 및 사례집 제작을 위한 운영 현황 기록

18

17

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나누는 결과보고회 실행

20

홈페이지 갤러리 업로드, SNS 게시 및 사례집·매뉴얼 제작을 위해

참여

모든 프로그램의 실행 완료 후, 그동안 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예술가와 운영 스태프의 의견을

참여

사진 및 영상 촬영을 실행한다.

운영사

듣고 나누는 자리이다.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에 관련한 유관기관 관계자도 함께 참석 할 수 있다.

교육진흥원, 디렉터, 예술가, 운영사, 유관기관 관계자

콘셉트에 맞춘 사례집, 매뉴얼, 영상물 제작

19

정산 및 결과보고서 제출

21

시각적으로 사업을 알릴 수 있도록 현장분위기를 살린 풍경과 프로그램의 주요 장면,

참여

프로그램 및 결과보고회 등 모든 진행을 마친 후 결과보고서를 제작, 제출하고 정산보고서를

참여

참여자의 반응 등을 담은 기록물로 결과물을 제작한다. 결과물을 통해 참여자들은

운영사

완료함으로써 사업의 모든 과업을 수행하고 마무리 짓는다.

운영사

프로그램을 추억할 수 있고, 그 외 직접 현장을 경험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사업의 이해도와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홍보물로 활용한다. 매뉴얼은 기획 단계 부터 연간 운영 내용 및 결과를 바탕으로 본 사업 또는 관련 유사 사업의 진행 절차와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제작한다.


프로 그램

PROGRAM


18

19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은 농산어촌과 섬마을 지역에서 버스, 트럭, 병원선을 사용해서

전라도, 경상도의 크고 작은 섬과 아름다운 푸른 바다 모습, 강원도, 충청도의 산간

문화예술교육을 실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3월부터 6월까지는 교육진흥원, 디렉터,

지역은 경이롭다는 말이 나올 정도의 절경을 자랑을 합니다. 무엇보다도 저희가 찾아가

참여예술가, 운영사가 함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6월부터 12월까지 전국 방방곡곡

는 지역의 대상자분들과의 150번의 만남은 150번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줍니다.

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영화, 미디어음악, 커뮤니티 아트, 라틴

저는 예술정거장 프로그램이 그들에게 문화적 경험을 주지만 예술가들 또한 참여자

음악밴드, 지역 록 밴드, 설치미술 등 다양한 예술가들이 대상자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에게서 많은 것을 얻어간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소외지역이라는 지역에서 살고 있는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참여예술가들은 프로그램에 사용할 버스, 트럭 이동수단을

참여자들은 우리에게 더 많은 문화적 예술적 감성을 전달한다는 점이 놀라운 경험으로

직접 답사하고 내부 디자인, 개조부분을 함께 고민해서 움직이는 창작공간을 완성

기억합니다. 문화예술교육의 제공자와 참여자라는 역할을 넘어서 예술가, 참여자,

합니다.

운영스태프, 이 모든 것을 포함한 주변자연과 함께 프로그램 현장에서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하면서 각자의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이런 과정 안에서 예술가들과 참여자

이렇게 준비를 갖춘 프로그램으로 농산어촌과 섬마을로 찾아가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들은 서로를 편견 없이 바라보면서 각자의 부모님을 생각하고 자식들을 떠올리기도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일들로 가득합니다. 맑은 하늘에서 갑자기 비가 와서 실내로

하고 어렸을 때 헤어진 친구를 기억하면서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이해하고 어루만

급하게 이동하기도 하고, 참여자들에게 프로그램 정보가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아

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전박대 당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대상자들의 시큰둥한 반응 앞에서 베테랑 예술가들도 고개를 떨구기도 하고 겨울에는 산으로 들로 논길로 가다보면 얼어붙은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이라는 이름으로 버스에서 트럭에서 섬마을에서 사람을 만나고

길과 도로 때문에 걸음마 운전을 해서 예정보다 두 세배 걸려 대상지로 도착하는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이 프로그램의 아름다운 모습 중 하나라고 생각합

경우도 많습니다.

니다.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서 우리 모두가 조금이라도 가깝게 서로를 느끼고

섬마을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해서 2~3시간 씩 배를 타고 섬으로 이동할 때는 몇몇

이해하며 제공자, 수혜자라는 역할 없이 서로가 서로를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움직이는

예술가들과 스태프들은 배 멀미 때문에 힘들어 했던 기억도 납니다. 그밖에 버스나

예술정거장이 되길 바랍니다.

예술가들의 차량이 도랑에 빠지는 등 손으로 셀 수 없는 일들이 프로그램 진행중에 일어납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방법이 없는 자연적인 변수와 함께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은 육체적으로도 심적으로도 힘든 프로그램입니다. 이런 이야기만 하면 고생만 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러 가는 길에 있는 아름다운 산과 호수에서 올라오는 물안개, 노란 은행잎으로 가득한 학교 등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은 모두 다 담으면서 움직 입니다.

디렉터 김용현


좀비의 실상 (도심 속에 이기적인 삶으로 병든 우리들의 자화상) 을

참여지역 전라

알게 된 지역의 아이들이 병든 그들을 위해 모두 화합하여

이동수단 예술버스_45인승 버스

참여대상 아동대상

아름다운 음악, 노래 (iband)를 만들어 응원하고 치유한다는 내용으로

미디어 밴드

좀비 버스터즈

구성된 체험연극 형식의 프로그램


22

프로그램 : 좀비 버스터즈 미디어밴드

번호

매칭일자

시설명

1

06/22 (목) 09:00

부당초등학교

2

06/22 (목) 16:00

무주만나지역아동센터

3

06/23 (금) 09:00

봉동초등학교 양화분교

4

06/23 (금) 13:30

소양서초등학교

5

06/27 (화) 09:00

현경초등학교

6

06/27 (화) 17:30

꿈이룸지역아동센터

7

06/28 (수) 09:00

손불초등학교

8

06/28 (수) 17:00

소망지역아동센터

9

06/29 (목) 09:00

홍농서초등학교

10

06/29 (목) 15:30

초록디딤돌지역아동센터

11

07/05 (수) 09:00

토지초등학교

12

07/05 (수) 14:00

토지초등학교 연곡분교

13

07/06 (목) 13:00

장성성산초등학교

14

07/07 (금) 09:00

동산초등학교

15

07/07 (금) 14:00

시산초등학교

16

07/11 (화) 09:00

대리초등학교

17

07/11 (화) 13:00

운암초등학교

18

07/12 (수) 09:00

수남초등학교

19

07/12 (수) 13:30

오천초등학교

20

07/27 (목) 10:00

늘푸른지역아동센터

21

07/27 (목) 14:00

산내들지역아동센터

22

07/28 (금) 13:00

보성주봉지역아동센터

23

08/09 (수) 10:00

1318비젼지역아동센터

24

08/09 (수) 13:30

장성성모지역아동센터

25

08/10 (목) 09:00

부안지역아동센터

26

08/10 (목) 14:30

백산 아름드리지역아동센터

27

08/16 (수) 10:00

한마음지역아동센터

28

08/16 (수) 14:30

희망지역아동센터

29

08/17 (목) 09:30

성내하늘땅지역아동센터

30

08/17 (목) 14:30

다아솜지역아동센터

23


프로그램 : 좀비 버스터즈 미디어밴드

24

25

어떤 관점(의도)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나요?

2 017년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을 공모할 때 참여자가 기억에 남을만한 강한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원하셨고 그것을 고민하다보니 좀비 버스터즈 미디어밴드와 같은 프로그램이 탄생하였습니다. 지역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놀이동산과 테마파크 같은 곳을 많이 경험하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을 하였고, 좀비를 소재로 활용하여 마치 테마파크를 경험하는 것 같은 흥분감과 아이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미디어 밴드를

경험하지

강한

예술체험

미디어밴드 역할극을 하며 예술적 체험을 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못한 것

구성, 좀비를 물리친다는 설정으로 극 안에서 나도 모르게 좀비 버스터즈


26

27

추후 예술정거장 사업을 다시 하게 된다면 어떤 이동수단에서 어떤 대상들과 만나고 싶으신가요?

버스 아이들

프로그램 : 좀비 버스터즈 미디어밴드

버스로 다시 아이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프로그램의 특성상 비밀스러움과 공간적 연출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예술적 경험이 필요한 착한 동심이 남아 있는 아이들이어야 프로그램의 몰입도가 높을 거라 생각합니다.


29

커다란 선물

28

예술가 선생님들에게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이란?

사실 처음 준비기간은 심리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해보는 것이라 준비가 잘 되고 있는지, 도전적인 프로그램이라서 잘 운영이 될지, 또 지역의 아이들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으면 어떡하지 등등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너무 아이들이 좋아해주어서 다행이었고, 그 모든 경험이 정말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고,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은 저희에게 커다란 선물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도전적인 프로그램

프로그램 : 좀비 버스터즈 미디어밴드


프로그램 : 좀비 버스터즈 미디어밴드

30

31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에피소드가있나요?

프로그램 특성상 씽씽대원이 프로그램 중간에 좀비에게 쫓기며 서울에서 지역으로 내려와 버스에 타게되는 설정이 있는데, 그 부분에서 아이들이 씽씽대원이 좀비들과 버스에 타는 줄 알고 마구 울어대는 아이들과 시종일관 좀비가 진짜 있냐고 물어보았던 아이들, 그 상황에 고학년의 아이들은

설명이 필요없는 소재

무서움에 부들부들 떠는 모습

저학년 아이들을 감싸주며 안정시키는 모습 등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사건은 너무 많은데... 우리 아이들이 무서움에 부들 부들 떠는 모습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많은 소재들 중에서 특별히 ‘좀비’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며, ‘좀비’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여러 활동을 하며 다양한 아이들을 경험하다보니 아이들이 좀비놀이를 하고 좀비게임을 하고 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좀비’ 라고 말하면 벌써 괴기스러운 소리를 내며 절뚝거리며 걷는 행동을 하는 아이들. 이미 그 안에 빠져 노는 모습. 설명이 필요 없는 소재였다고 생각했습니다.


프로그램 : 좀비 버스터즈 미디어밴드

32

33


34

35 이 프로그램이 버스에 최적화되어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셨는데, 다른 이동수단에서 하게 된다면 어떻게 진행이 될까요?

글쎄요. 아직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 아직은 잘 모르겠습 니다만, 그럼 몇 가지 설정을 바꾸고 혹은 내용을 대폭 수정 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다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실제 좀비가 버스에 나타난다면 정말 음악의 힘으로 퇴치할 자신이 있으신가요?

먼저 웃음이 나네요. 질문이 너무 재밌어요. 먼저 저라면 소리 지르며 도망가기에 바쁘겠지요? 하지만 제가 좀비 버스터즈 미디어 밴드라면 일단 좀비 앞에서 나름 노래를 잘 불러보겠습니다. 좀비를 신나게 해주고 좀비들의 사연을 들어보고 싶네요. 그 전에 물리면 동료대원들이 나를 구해주지 않을까요? 그들이라면 저를 음악으로 구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좀비를 신나게 해주고 사연을 들어보고 싶네요

프로그램 : 좀비 버스터즈 미디어밴드


일상 한 스푼, 재미 한 스푼

참여지역 경기·강원 참여대상 지역주민 이동수단 예술버스_45인승 버스

일상의 물건들을 해체, 변형하는 과정에서 예술적 가능성을 찾고 물건에 담긴 자신만의 이야기와 결합하여 작품에 정서를 부여. 일상의 예술적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버스라는 공간에 각자의 오브제를 설치하여 하나의 전시공간이 탄생되는 프로그램


38

프로그램 : 일상 한 스푼, 재미 한 스푼

번호

매칭일자

시설명

1

09/12 (화) 09:00

보리울권역센터

2

09/12 (화) 14:00

양덕원 1리 마을회관

3

09/13 (수) 09:30

갑천면사무소

4

09/13 (수) 14:00

갑천초등학교 금성분교장

5

09/14 (목) 14:00

청일초등학교 신대분교장

6

09/27 (수) 09:30

봉래초등학교 거운분교장

7

09/27 (수) 14:00

하송 3리 마을회관

8

09/28 (목) 09:30

남선초등학교 남창분교장

9

09/28 (목) 14:00

정선흑빛지역복지관

10

10/11 (수) 09:00

광산초등학교 흘리분교장

11

10/11 (수) 13:30

대진 통합 경로당

12

10/12 (목) 09:00

서면 수리 마을회관

13

10/12 (목) 13:30

인구초등학교 임호분교장

14

10/17 (화) 09:00

기린초등학교 진동분교장

15

10/17 (화) 14:00

서 1리 마을회관

16

10/18 (수) 13:00

원통 4리 마을회관

17

10/19 (목) 09:00

산양 1리 경로당

18

10/19 (목) 14:00

마현리 경로당

19

10/24 (화) 09:00

오지 2리 경로당

20

10/24 (화) 14:00

자등 3리 경로당

21

11/13 (월) 09:30

마전리 경로당

22

11/13 (월) 14:00

노곡 1리 경로당

23

11/14 (화) 09:00

전곡초등학교 적동분교장

24

11/15 (수) 09:00

풍산보건진료소

25

11/15 (수) 13:30

용암보건진료소

26

11/21 (화) 09:00

양동초등학교 고송분교장

27

11/21 (화) 13:10

고송보건진료소

28

11/22 (수) 09:30

북내초등학교 도전분교장

29

11/22 (수) 13:00

북내초등학교 도전분교장

30

11/23 (목) 13:00

삼회 1리 마을회관

39


프로그램 : 일상 한 스푼, 재미 한 스푼

40

41

어떤 관점(의도)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나요?

‘일상’이라는 단어는 어떻게 보면 거창한 단어라고 생각해요. 거시적으로 보면 나의 ‘삶’ 전체일 수도, 가까이에서 보면 익숙하고 나에게 당연한 것들의 집합일 수도, 아니면 또 다른 무언가로도 표현이 가능한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팀은 일상을 익숙하고 나에게 당연한 것들의 측면에서 바라봤어요. 어제도 했고 내일도 할 것이고 지금도 하고 있기 때문에 익숙해 져버린 일상을,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일상의 물건을 통해 조금 ‘다르게’ 바라보고, 익숙 해서 인지하지 못했던, 알고 보니 소중한 일상의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추후 예술정거장 사업을 다시 하게 된다면 어떤 이동수단에서 어떤 대상들과 만나고 싶으신가요?

어르신들과 한 번 더 만나 뵙고 싶어요. 참여대상이 지역주민이었어요. 그래서 한 프로그램으로 아동과 어르신 모두와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사실 ‘일상 한 스푼, 재미 한 스푼’을 기획하면서 가장 염려되었던 부분은 ‘일상의 오브제를 본래 기능에서 벗어나 조금 다르게 보는 과정에서 어르신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을까?’였어요. 아마 해가 거듭할 수록 변화를 두려워하고 사고가 굳어진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막상 프로그램을 진행해보니 저희 예상과는 전혀 달랐어요. 처음에는 대화를 나누고 나의 일상과 물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어색해 하셨지만 점점 공간에 적응하시면서 많은 대화가 오고갔어요.

특히 오랜 연륜으로 세월을 견뎌온 분들에게서는 감히 겪어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이야기 들이 툭툭 나왔고, 또 지금 우리 모두가 사용하고 있는 일상의 물건에서 강원도라는 공간의 특수성과 매체로만 접했던 역사적 이야기를 듣게 될 줄은 상상도 못한 부분이었어요. 어르신 들과 작업을 진행하면서 ‘창조는 경험을 연결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와 닿았고, 이러한 예상치 못한 변수에서 느낀 바가 컸고 즐거웠습니다. 다시 예술정거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 진다면 다른 지역의 어르신들을 만나러 가고 싶습니다.


프로그램 : 일상 한 스푼, 재미 한 스푼

42

43

예술가 선생님들에게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이란?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에피소드가 있나요?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은 ‘경험’과 ‘정리’라고 생각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예술정거장 1회차 전날 밤이에요. 잘 해야겠다는 생각에 홍천 숙소로 가면서도 뭘 그렇게 계속 준비하려고 했는지, 숙소로 출발하기 직전에 참여자분들 인원수 대로 재료보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급하게 집에서 프린트를 한 다음 저녁 늦게 숙소에 도착해서 다 같이 새벽5시까지 종이를 오리고 직접 코팅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덕분에 잠은 2시간 밖에 못 잤고, 결국 그 재료보드는 한 번도 사용하지 못했지만요.


프로그램 : 일상 한 스푼, 재미 한 스푼

44

45


프로그램 : 일상 한 스푼, 재미 한 스푼

46

47

처음에 어떤 의도로 프로그램을 기획하셨으며, 처음 의도대로 잘 진행 되었나요?

해보니 어르신들도 휴지를 사용하신지 30년도 더 되셨을 텐데, 지금도 매번 휴지를 사용하

익숙한 일상을,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일상의 물건을 통해 조금 다르게 바라보고, 익숙해서

실 때마다 그 시절을 생각하시지는 않으실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르신들께 여쭤보니

당연해진 물건과 일상의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저희 팀의 의도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야기가 나오니까 옛날 생각이 나셨고, 그래서 소중하다는 생각이 드셨다고 하시더라

첫 회차부터 의도와는 너무 다르게 흘러갔어요. 저희가 태어날 때부터 당연하게 있었던 휴지,

고요. 저희는 지역주민 대상이었기 때문에 아이들과도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그때는 또 전혀

옷걸이, 종이컵, 볼펜이 어르신들의 과거에는 다른 물건이었던 거죠. 저는 살면서 휴지의

다른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처음의 의도대로 프로그램이 흘러가지는 않았지만 이것도 이거

소중함을 크게 느껴본 적이 없었는데, 어르신들은 저 물건들 중에서 휴지가 가장 소중하시

나름대로 일상의 환기라는 생각이 들었고 장소적, 시간적 배경에 따라 이렇게 프로그램이

대요. 휴지가 없었을 때, 종이도 귀했을 그 시절에는 칡 잎, 지푸라기, 옥수수 껍질이 휴지

다르게 흘러가는 것이 오히려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신이었다고 휴지가 최고라고 말씀하시는데 처음에는 정말 당황했어요. 그런데 다시 생각


프로그램 : 일상 한 스푼, 재미 한 스푼

3.5톤 트럭에서 버스로 이동수단이 바뀌었는데, 이로 인해 프로그램에서 변경된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 있나요?

‘빛’의 사용이었습니다. 오픈형 윙트럭에서 버스로 이동수단이 바뀌면서 좀 더 아늑한 공간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밖에서 버스 내부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참여자 분들이 기대를 하고 들어오시는 것이 버스의 매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버스 내부를 천으로 감싸면서 자연스럽게 공간이 어두워지게 되었고, 그러면서 빛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 것 같아요. 빛의 색깔, 정도, 위치를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작품도, 우리도 그 때마다 다양한 색을 입을 수 있었습니다. 버스로 이동수단이 바뀌면서 프로그램이 따뜻하고 다채로워졌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램 제목이 <일상 한 스푼, 재미 한 스푼>인데 선생님들의 일상은 재미있으신가요?

일상의 사전적 정의는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 입니다. 저희 일상도 반복이에요. 회사에 다니는 직업이 아니다 보니 혼자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인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혼자 생각하는 시간도 많아지고 솔직히 무료할 때도 많아요. 그래서 <일상 한 스푼, 재미 한 스푼>을 기획 하게 되었구요, 일상 속 감흥을 좋아하는 사람이긴 합니다 : )

48

49


프로그램 : 일상 한 스푼, 재미 한 스푼

50

51


어르신 ‘흥’ 부활 프로젝트

쿠바로 가는

타임머신

꿈 많고 패기 넘치던 어르신들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낯선 도시 ‘쿠바’로의 시간여행을 떠나 신나는 라틴-타악기 연주자와 열정적인 라틴-댄서가 되어보는 시간. 참여지역 경상 참여대상 노인대상 이동수단 예술트럭_3.5톤 트럭

잠시라도 젊은 시절로 돌아가 잊어버린 꿈과 끼를 발산 하고, 현재 삶의 위로와 의미를 되짚어보는 프로그램


54

프로그램 : 어르신 ‘흥’ 부활 프로젝트 <쿠바로 가는 타임머신>

번호

매칭일자

시설명

1

06/26 (월) 13:00

장기리 경로당 (마을회관)

2

06/27 (화) 09:00

봉암리 동산 경로당

3

06/27 (화) 14:00

남원 2리 (부녀) 경로당

4

06/28 (수) 09:00

대천 2리 경로당

5

06/28 (수) 14:30

사 1리 경로당

6

07/03 (월) 13:00

향석 1리 경로당

7

07/04 (화) 09:00

화전 1리 경로당

8

07/04 (화) 14:30

신수 경로당

9

07/05 (수) 09:00

개일리 당포경로당

10

07/05 (수) 14:30

금곡 3리 경로당

11

07/17 (월) 13:00

남정리 경로당

12

07/18 (화) 09:00

북새 경로당

13

07/18 (화) 14:30

도무골 경로당

14

08/29 (화) 09:30

가조 노인정

15

08/29 (화) 14:00

오산 경로당

16

08/30 (수) 13:00

철수 경로당

17

09/05 (화) 09:30

기산 경로당

18

09/05 (화) 14:00

우곡 경로당

19

09/06 (수) 09:30

상남 경로당

20

09/06 (수) 14:00

송현 경로당

21

09/11 (월) 14:00

성산 경로당

22

09/12 (화) 09:30

부봉 경로당

23

09/12 (화) 14:00

부남 경로당

24

09/13 (수) 09:30

대곡 경로당

25

10/17 (화) 14:00

궁항 경로당

26

10/18 (수) 09:30

일암 경로당

27

10/18 (수) 14:00

정달 경로당

28

11/06 (월) 14:00

영양할머니 경로당

29

11/07 (화) 09:30

용상정거리 경로당

30

11/07 (화) 14:00

중평 경로당

55


56

프로그램 : 어르신 ‘흥’ 부활 프로젝트 <쿠바로 가는 타임머신>

57

어떤 관점(의도)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나요?

1) 대상자 중심의 프로그램 기획·운영 및 결과 유도 문화예술교육 공급자 입장에서의 일방적인 전달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의 내재적인 끼와 흥을 탐색하여 기획의도와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였습니다. 3) 문화예술 매개자 경험과 역량 강화 어르신 대상의 문화예술교육을 많이 해왔지 만, 매번 다른 대상자와 1회성 교육을 통해 무언가를 실현해나간다는 것은 다른 차원의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저희 예술가들의 역량 또한 개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 였습니다. 3) 교육을 통한 타 장르와의 협업 경험 축적 타악기와 무용의 콜라보를 통해 어르신들의 역동성을 발현하게 하고, 프로그램의 흥미와 자발적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추후 예술정거장 사업을 다시 하게 된다면 어떤 이동수단에서 어떤 대상들과 만나고 싶으신가요?

재미퍼커션을 통해 어르신들과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큰 경험을 쌓았던 교육이 었고, 2017년 한 해 동안 축적한 감정적, 기술적 역량을 향후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진행하고 싶습니다. 3.5톤의 기사님도 너무 좋으셔서 3.5톤으로 어르신들을 다시 만나고 싶어요. 예술가 선생님들에게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이란?

문화예술교육을 하는 예술가라면 반드시 거쳐야하는 힐링 정거장인 것 같아요. 우리는 예술가이자 여행을 하는 사람입니다. 대한민국 내륙, 특히 경상북도와 남도를 집중해서 이동할 수 있었던 건 인생의 큰 기회를 선물 받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어르신들을 통해 삶의 방향을 배우기도 하고,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인간미를 이번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에서 움직이며 체득했습니다.


프로그램 : 어르신 ‘흥’ 부활 프로젝트 <쿠바로 가는 타임머신>

58

59

3.5톤 트럭이 프로그램에 맞게 잘 활용이 된 것 같은가요? 이동수단 활용도에 있어서 아쉬운 점과 좋은 점이 있으셨다면?

문화예술교육의 경험과 노하우, 생각 등을 공유해주신다면?

아주 만족합니다! 다만 날씨가 덥거나 추울때는 활용도가 조금은 떨어졌지만, 프로그램과 잘 맞았던 이동

저희 프로그램의 목표는 ‘대상자 중심’의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입니다. 따라서, 단체나 예술가가 독특하고

수단이었습니다.

유효한 콘텐츠를 지니고 있어도, 운영함에 있어서는 대상자의 특성과 교육여건에 따라 모든 것을 내려놓고 대상자만을 바라 볼 수 있는 애정과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선 관계, 후 교육’ 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프로그램 : 어르신 ‘흥’ 부활 프로젝트 <쿠바로 가는 타임머신>

60

61

운영사 스태프들과 남다른 케미가 있다고 들었는데 프로그램 진행하면서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저희 예술가와 스태프쌤들과의 만남은 운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술정거장 운영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스태프의 노련한 도움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크고 작은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큰 도움을 받았고, 문화 예술사업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공유하면서 너무 친근해졌습니다. 양유영 팀장, 김윤희 대리, 예술가 박윤묵, 황정아, 박정윤 그리고 디렉터 김용현.

예술가와 스태프는 그날의 사람들과 환경 이야기를 서로 나누며 가끔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부터 점점 우리들 각자 내면의 이야기들을 풀어나갔습니다. 예술가들과 현장을 이끌어가는 스태프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낼 줄 모른다면,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 앞에 감히 나설 수는 없지 않을까요? 예술가들과 스태프들은 자신의 표현방법을 늘 고민하고 그것을 찾아 행위하는 사람들이라는 공통의 공간 이 있었습니다. “차 한잔할까요? 선생님 무엇이 필요하세요? 언제 오세요?” 우리가 나눈 일상의 대화들이지만 끊임없이 서로에게 레이더망을 켜고 있었습니다. 쿠바로 가는 타임머신을 통해 우리는 크나큰 성장을 한걸음 한 것 같아요. 자연 속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따뜻하게 어루만지며 두 눈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하루하루가 아쉬웠으니 말입니다.

아, 또 만나고 이야기 나누고 싶은 겨울입니다.


프로그램 : 어르신 ‘흥’ 부활 프로젝트 <쿠바로 가는 타임머신>

62

63


프로그램 : 어르신 ‘흥’ 부활 프로젝트 <쿠바로 가는 타임머신>

64

65


프로그램 : 어르신 ‘흥’ 부활 프로젝트 <쿠바로 가는 타임머신>

66

67


비현실적 풍경을 프로그램 안에서 참여자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작업. 무대 세팅을 할 수 있도록 개조된 트럭이 지역에 직접

가자!

찾아가 참여자들과 함께 전혀 다른 지역을 상상하며

참여지역 충청·경북

일시적이고 가변적인 무대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

이동수단 예술트럭_1.5톤 트럭

참여대상 지역주민

세계속 으로


70

프로그램 : 가자! 세계속으로

번호

매칭일자

시설명

1

06/14 (수) 09:00

가곡초등학교 보발분교장

2

06/14 (수) 15:00

온달 문화복지센터

3

06/15 (목) 09:00

신흥 1리 마을회관

4

06/15 (목) 14:00

매화 2리 마을회관

5

06/16 (금) 09:00

춘양중학교 서벽분교장

6

06/21 (수) 10:00

심천 1리 마을회관

7

06/21 (수) 14:00

영동읍사무소

8

06/22 (목) 09:00

동이초등학교 우산분교장

9

06/22 (목) 14:00

옥천 하계경로당

10

06/23 (금) 09:30

금성초등학교 금계분교장

11

07/04 (화) 09:00

안기리 보건진료소

12

07/04 (화) 14:00

소원초등학교 의항분교장

13

07/05 (수) 09:00

장곡면면사무소

14

08/29 (화) 14:00

주봉보건진료소

15

08/30 (수) 09:00

수암 경로당

16

08/30 (수) 14:00

주공 3차 경로당

17

08/31 (목) 14:00

상곡보건진료소

18

09/07 (목) 09:00

보성보건진료소

19

09/07 (목) 13:30

광시면사무소(웅산)

20

09/08 (금) 09:00

와촌보건진료소

21

09/08 (금) 14:00

미당보건진료소(미당)

22

09/27 (수) 09:00

초전초등학교 봉소분교장

23

09/27 (수) 14:00

장산보건진료소

24

09/28 (목) 09:00

북삼초등학교 오평분교장

25

10/12 (목) 09:00

부석초등학교 간월도분교장

26

10/12 (목) 14:00

일람 2리 경로당

27

10/13 (금) 13:00

원북초등학교 방갈분교장

28

10/30 (월) 13:30

군위군 재가노인복지센터

29

10/31 (화) 09:00

의흥초등학교 석산분교장

30

10/31 (화) 15:00

정 3리 마을회관

71


프로그램 : 가자! 세계속으로

72

73

들과 만나고 싶으신가요?

1.5톤 트럭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대상지, 다양한 대상자 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이 매우 좋았습니다. 병원선을 통해 육지보다도 더 서로는 친하지만 다른 지역과는 고립된 끈끈한 지역민들을 만나보고 싶기도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시 1.5톤에 몸을 싣고 싶습니다.

어떤 관점(의도)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나요?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이라는 사업명답게 지역을 여행하듯 찾아가 대상자들을 만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콘텐츠를 구성하였습니다. 대상자들과 우리가 모두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기분으로 임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요. 우리는 매회 새로운 대상지를 여행하듯, 대상자들은 자신에게 익숙한 풍경 속에서 우리의 이동수단과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주변의 식물과 장면, 물건들을 이용하여 새로운 장면을 꾸미면서 한 발짝 뒤에서 바라보고 추억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도록 하였습니다.

1.5 톤

추후 예술정거장 사업을 다시 하게 된다면 어떤 이동수단에서 어떤 대상

새로운 경험


74

프로그램 : 가자! 세계속으로

75

예술가 선생님들에게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이란?

저희끼리 우스갯말로 예술계의 ‘1박 2일’같은 프로그램이라고

특성상 대상자들이 저희에게 자신의 지역 명소와 맛집을 소개

했는데요, 이는 티비를 보면서 개그맨분들이 돈도 벌고 일도

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셨는데, 이는 오히려 저희가 수업을

하고 즐기는 모습이 좋아보여서 저희 스스로 움직이는 예술

받는 느낌을 주기도 하였고, 참여자들도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정거장을 통해 그런 경험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입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은 이렇게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양방향

니다. 팀을 이루어 직접 대상지까지 찾아가 그곳에서 숙박을

으로 작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되었고, 예술가인 저희

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곳곳을 여행하듯 맛집과 명소를

에게는 휴식과도 같은 시간입니다.

찾아보기도 하였습니다. ‘가자! 세계속으로’라는 프로그램의

예술계의 1 박 2 일


프로그램 : 가자! 세계속으로

76

77


78

프로그램 : 가자! 세계속으로

기존 진행 의도는 외부에서만 진행을 하는 것이었고, 회차가 지날수록 변수가 많아져 내부와 외부를 같이 사용하게 되었는데 그로 인해 수업에 변화가 생겼다면 어떤 것이 있었나요?

날씨에 예민한 이동수단이었기 때문에 매 회차 수업대상지에 따라 변수가 많았습니다. 외부에서 진행하면 좋은 경치와 더불어 사생대회 같은 느낌 으로 어딘가 다른 곳을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저희를 비롯하여 대상자들에게까지 투영되어 좋았죠. 하지만 너무 덥거나 바람에 의해 재료들이 날아다니거나 비가 오면 속수무책인 단점이 있었습니다. 시설 안에서 만들기 시간을 진행하면 외부보다 새로운 느낌들 은 덜했지만 좀 더 안정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고, 마지막 트럭 꾸미기 시간에 더 드라마틱한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 습니다.

드라마틱한

반응

79


프로그램 : 가자! 세계속으로

80

81


82

프로그램 : 가자! 세계속으로

2015년에는 버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셨는데 이번에 1.5톤 트럭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시면서 느끼셨던 두 이동수단의 차이점은 어떤 것이 있으며, 다음에 참여하실 수 있다면 어떤 이동수단에서 해보고 싶으신가요?

버스와 1.5톤 트럭 둘 다 흥미로웠습니다. 버스는 버스의 공간만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좀 더 한정적인 느낌이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냉난방 시설이 되어 있고 날씨의 영향도 크게 받지 않아 좋았죠. 어르신 수업에 적합했던 것 같습니다. 1.5톤 같은 경우에는 대상지의 영향을 많이 받고 주차를 어디에 하느냐에 따라서도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열린분위기 속에 더 확장된 공간을 사용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1.5톤 트럭을 이용해서 좀 더 발전된 수업을 짜보고 싶습니다.

선생님에게 스태프란?

보면 볼수록 더욱 정이 가는 보급형 박현빈과 성시경 :)

공간

흥미로운 트럭

83


기다 려요 랜덤 씨앗이 들어있는 뽑기머신에서 씨앗을 뽑아 화분에 심어 보는 시간. 씨앗을 통해 바라는 무언가를 상상하며 직접 그림으로 그려보고, 자신이 생각하는 ‘기다림’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미술 프로그램

뽑기 머신

참여지역 전남 도서 참여대상 지역주민 이동수단 예술선_병원선


86

프로그램 : 기다려요 뽑기머신

번호

매칭일자

시설명

1

07/04 (화) 1 1:30

신안 사치도 마을회관

2

07/04 (화) 14:30

신안 수치도 수치리경로당

3

07/05 (수) 13:00

진도 대성남도 성남도리 마을회관

4

07/1 1 (화) 1 1:30

여수 사도 (정자)

5

07/1 1 (화) 13:30

여수 조발도 (51 1 병원선내)

6

07/12 (수) 09:00

여수 대횡간도 (횡간경로당)

7

08/22 (화) 1 1:00

나발도 (병원선내)

8

08/22 (화) 1 4:00

하화도 (하화회관)

9

08/23 (수) 1 1:00

적금도 (적금경로당)

10

08/29 (화) 1 1:00

백일도 (백일경로당)

11

08/30 (수) 1 1:00

청산장도 (병원선내)

12

08/30 (수) 1 4:00

소모도 (모북리경로당)

13

09/12 (화) 1 1:00

수락도 (병원선내)

14

09/12 (화) 1 4:00

애도 (애도경로당)

15

09/13 (수) 1 1:00

사양도 (사양리마을회관)

16

10/18 (수) 1 1:00

당사도 (당사리마을회관)

17

10/19 (목) 1 1:00

반월도 (반월경로당)

18

10/23 (월) 1 1:00

수도 (수도마을회관)

19

10/23 (월) 1 4:00

대포작도 (대포작도마을회관)

20

10/24 (화) 1 1:00

진목도 (진목도리경로당)

87


프로그램 : 기다려요 뽑기머신

88

89

어떤 관점(의도)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나요?

추후 예술정거장 사업을 다시 하게 된다면 어떤 이동수단에서 어떤 대상들과 만나고 싶으신가요?

일상에서의 다양한 기다림의 모습에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공항에서 여행을 기다리는 사람들,

다시하게 된다면, 전남 병원선 511호 선생님들과 함께 아름다운 섬에서 어르신들을 다시 만나

강아지가 꽃냄새를 맡는 것을 기다려 주는 산책의 풍경, 우리 삶에 있는 다양한 기다림을

뵙고 싶어요. 사실 미술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어렵다고 느끼시더라고요. 그림은 재능이 있는

우리는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이것을 어떻게 미술프로그램으로 풀어볼 수 있을지 생각했습

사람만 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이 있으신 것 같았어요. 하지만 조금이라도 해보시면 생각이

니다. 전국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일회성으로 프로그램이 끝나게 되는 점이 아쉬워서 수업

달라지신게 보이더라고요. 자기작품도 좋아하시고요. 섬 어르신들은 초등학교 이래로 붓을

후에도 어르신들끼리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 뭘까 고민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만져본 적이 없다고 하셨는데, 다른 무의도서 지역에서 어르신들이 다양한 미술프로그램을

‘씨앗’을 수업의 재료로 삼았습니다. 씨앗이 싹트는 것을 보면서, 어르신들이 기다리는

경험하게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 소식을 이야기해보는 시간으로 콘텐츠를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기 다 림

병 원 선

어 르 신


프로그램 : 기다려요 뽑기머신

90

91


프로그램 : 기다려요 뽑기머신

92

93

낭만 여행

예술가 선생님들에게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이란?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이란, 내가 배운 전공을 다른 사람들과 즐겁게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이란, 여행 겸 추억 겸 수업이다.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이란, 예술이라는 노를 저어 낭만으로 향하는 여행이다.


프로그램 : 기다려요 뽑기머신

94

95


프로그램 : 기다려요 뽑기머신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병원선에서 특히나 배려받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무뚝뚝하다고 생각했는데, 운행중에는 배멀미 때문에 한쪽에 누워있으면 조용히 오셔서 전기장판을 틀어주고, 병원선의 의사선생님들도 아프다고 얘기하면 봐주시기도 하셨어요. 맛있는 음식이 생기면 항상 같이 나눠주시구요. 특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수업 끝나고 병원선으로 돌아왔는데, 어르신이 갑자기 배를 타고 따라오시더니 항해사님을 막 찾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약 놓고 가셨다 보다”했거 든요. 그런데, 그날 잡았던 숭어 두 마리를 주고 쿨하게 가시더라구요. 병원선만의 독특한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에게도 뽑기머신이 있다면 어떤걸 뽑고 싶은가요?

뽑기알 안에 집문서, 차키, 백만원 묶음이 있는 걸 뽑고 싶습니다. 하하하 저는 잊고 있었던 행복했던 기억들이 있는 뽑기알을 뽑고 싶어요. 무척 낭만적으로 들리긴 하지만, 평상시 바쁘게 살다보니 ‘행복이 뭐지?’ 이런 생각도 들고, 기억 속에서 지나친 행복한 시간들이 너무 많다고 느낍니다. 그런 뽑기머신이 있다면 하루에 한 번씩 뽑고 싶네요.

행복했던 기억

96

97


프로그램 : 기다려요 뽑기머신

98

99

병원선을 타고 처음 섬에 가서 어르신들을 만났는데, 기억에 남는 섬이나, 참여자가 있는지요?

‘하화도’라는 섬이 이름 때문에 특히나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아래 꽃 섬’ 이라는 뜻인데, 섬 이름만큼이나 계절이 조금 추워졌는데도, 아름다운 꽃들이 종류별로 다양하게 섬 위에 수 놓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섬이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귀가 잘 안들리시는 젊은 남성 참여자분이 계셨어요. 수업에 잘 따라올 수 있을지 초반에 걱정 했었는데, 관찰력이 남다른 분이셨어요. 잎사귀나 가지 형태의 디테일이 살아있고, 남들과는 다른 관점으로 그림을 그리셔서 놀랐던 적이 있죠.

511호는 12번, 512호는 8번을 타고 가면서 병원선분들과 정이 많이 들었을 것 같은데, 언제가 기억에 가장 남나요?

여수에서 수업이 끝나고, 병원선이 정박해있는 곳에서 밤낚시를 했었어요. 낚시는 처음이었 는데, 병원선에 계신 셰프님이 미끼도 끼워주시고, 낚는 법도 알려주시고, 밤에 낚시하는게 낭만이 있고, 분위기가 독특하더라구요. 마지막에는 일부러 보트타고 바다에서 드라이브도 시켜주셨어요. 쉽게 해볼 수 없는, 특별한 병원선만의 추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아래 꽃 섬

밤낚시

보트


돌고 도는 목소리

섬 마을 음악다방 참여지역 경남 도서 참여대상 지역주민 이동수단 예술선_병원선

라디오 공개방송을 하듯 어르신들과 인터뷰도 하고 신청곡이나 사연도 들어보는 사이 자연스럽게 음악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어르신들의 목소리나 웃음소리 등 일상의 소리들을 녹음하여 준비된 MR과 믹싱 및 편집을 하여 하나의 음악 아닌 음악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


102

프로그램 : 돌고도는 목소리 <섬마을 음악다방>

번호

매칭일자

시설명

1

09/05 (화) 1 1:00

이수도 (이수도마을회관)

2

09/06 (수) 1 1:00

대도 (대도복지회관)

3

09/07 (목) 1 1:00

상도 (내지경로당)

4

09/07 (목) 1 4:00

하도 (덕동새마을회관)

5

10/1 6 (월) 10:00

부윤 1리 경로당

6

10/1 6 (월) 12:00

창선면 종합 복지관

7

10/1 6 (월) 14:00

늑도 경로당

8

11/21 (화) 1 0:45

자봉도

9

11/21 (화) 1 4:15

소경도

10

11/22 (수) 1 1:40

송여자도

※ 경남병원선과 10회차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워 전남병원선 511호에서 3회차 (자봉도, 소경도, 송여자도) 실행

103


프로그램 : 돌고도는 목소리 <섬마을 음악다방>

104

105


프로그램 : 돌고도는 목소리 <섬마을 음악다방>

106

107

자신의 어떤 관점(의도)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나요?

평소에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볼 기회가 없으신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다시 들려 드리고 소감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평소 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도 함께 나누고 마음을 조금이라도 풀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목소리를

들어볼

기회


프로그램 : 돌고도는 목소리 <섬마을 음악다방>

108

109

작은 휴식

문화예술교육의 가치

추후 예술정거장 사업을 다시 하게 된다면 어떤 이동수단에서 어떤 대상들과 만나고 싶으신가요?

예술가 선생님들에게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이란?

배타는 것을 좋아해서 다시 병원선을 타고 섬마을 분들을 만나러 가거나, 또는 버스를 타고

오랜만에 받은 손 그림이 그려진 엽서.

지리산, 덕유산 등 산간지역에 사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회의 (반복적이고 기술적으로 다가갈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던

대부분 핸드폰을 가지고 있어 살아가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월별 또는 연도별로 정리해서

저 사진에게 작은 휴식이 되었고,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에 대해 다시금 되돌아보는 기회가

자신의 목소리를 기록하는 아카이브 작업을 할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 돌고도는 목소리 <섬마을 음악다방>

110

111

일하면서 부르는 노래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에피소드가 있나요?

섬마을에 음악다방을 차린다면 어떤 음악이 나오고 어떤 분들이 찾아오면 좋을까요?

가는 동네마다 한 분씩 눈치 안보시고 몸을 흔드시던 춤꾼 어르신이 생각이 나네요.

마을 어르신들의 신청곡을 받아서 진행하며, 마을 가수와 함께 공개방송을 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는 섬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마을 자랑이나 주민분들이 일하면서 부르는 노래를 팟캐스트나 인터넷라디오를 통해 진행했으면 합니다.


프로그램 : 돌고도는 목소리 <섬마을 음악다방>

112

113


프로그램 : 돌고도는 목소리 <섬마을 음악다방>

114

병원선 보트

어르신들이 녹음된 본인 목소리를 처음 들어서 좋아하셨는데, 어르신들 기억에 어떻게 남으면 좋을까요?

거울 속의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듯이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며, “내가 이런 느낌의 목소리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구나”하고 한 번쯤 생각이 드셨다면 좋을 것 같고, 걸출한 노래 실력을 가지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자신감 없는 어르신들이 많으셨는데, 노래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어디서든 많이 부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감

115

경남병원선을 10회를 타기로 했는데, 우여곡절 속에 4회를 타고 3.5톤 트럭과 전남병원선 511호에서 3회씩 진행했었는데요, 가장 많은 수단을 이용한 소감이 어떤지요?

자주 상황이 바뀌니 매번 설레였고, 모험하는 기분이 들어서 즐거웠어요. 병원선을 타고 이동하다가 다시 보트를 타고 섬에 들어갔던 상황도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전체 일정

SCHEDULE


118

좀비 버스터즈 미디어 밴드 번호

매칭일자

일상 한 스푼, 재미 한 스푼 시설명

번호

매칭일자

119

어르신 ‘흥’ 부활 프로젝트 <쿠바로 가는 타임머신> 시설명

번호

매칭일자

시설명

가자! 세계속으로 번호

매칭일자

시설명

1

06/22 (목) 09:00

부당초등학교

1

09/12 (화) 09:00

보리울권역센터

1

06/26 (월) 13:00

장기리 경로당 (마을회관)

1

06/14 (수) 09:00

가곡초등학교 보발분교장

2

06/22 (목) 16:00

무주만나지역아동센터

2

09/12 (화) 14:00

양덕원 1리 마을회관

2

06/27 (화) 09:00

봉암리 동산 경로당

2

06/14 (수) 15:00

온달 문화복지센터

3

06/23 (금) 09:00

봉동초등학교 양화분교

3

09/13 (수) 09:30

갑천면사무소

3

06/27 (화) 14:00

남원 2리 (부녀) 경로당

3

06/15 (목) 09:00

신흥 1리 마을회관

4

06/23 (금) 13:30

소양서초등학교

4

09/13 (수) 14:00

갑천초등학교 금성분교장

4

06/28 (수) 09:00

대천 2리 경로당

4

06/15 (목) 14:00

매화 2리 마을회관

5

06/27 (화) 09:00

현경초등학교

5

09/14 (목) 14:00

청일초등학교 신대분교장

5

06/28 (수) 14:30

사 1리 경로당

5

06/16 (금) 09:00

춘양중학교 서벽분교장

6

06/27 (화) 17:30

꿈이룸지역아동센터

6

09/27 (수) 09:30

봉래초등학교 거운분교장

6

07/03 (월) 13:00

향석 1리 경로당

6

06/21 (수) 10:00

심천 1리 마을회관

7

06/28 (수) 09:00

손불초등학교

7

09/27 (수) 14:00

하송 3리 마을회관

7

07/04 (화) 09:00

화전 1리 경로당

7

06/21 (수) 14:00

영동읍사무소

8

06/28 (수) 17:00

소망지역아동센터

8

09/28 (목) 09:30

남선초등학교 남창분교장

8

07/04 (화) 14:30

신수 경로당

8

06/22 (목) 09:00

동이초등학교 우산분교장

9

06/29 (목) 09:00

홍농서초등학교

9

09/28 (목) 14:00

정선흑빛지역복지관

9

07/05 (수) 09:00

개일리 당포경로당

9

06/22 (목) 14:00

옥천 하계경로당

10

06/29 (목) 15:30

초록디딤돌지역아동센터

10

10/11 (수) 09:00

광산초등학교 흘리분교장

10

07/05 (수) 14:30

금곡 3리 경로당

10

06/23 (금) 09:30

금성초등학교 금계분교장

11

07/05 (수) 09:00

토지초등학교

11

10/11 (수) 13:30

대진 통합 경로당

11

07/17 (월) 13:00

남정리 경로당

11

07/04 (화) 09:00

안기리 보건진료소

12

07/05 (수) 14:00

토지초등학교 연곡분교

12

10/12 (목) 09:00

서면 수리 마을회관

12

07/18 (화) 09:00

북새 경로당

12

07/04 (화) 14:00

소원초등학교 의항분교장

13

07/06 (목) 13:00

장성성산초등학교

13

10/12 (목) 13:30

인구초등학교 임호분교장

13

07/18 (화) 14:30

도무골 경로당

13

07/05 (수) 09:00

장곡면면사무소

14

07/07 (금) 09:00

동산초등학교

14

10/17 (화) 09:00

기린초등학교 진동분교장

14

08/29 (화) 09:30

가조 노인정

14

08/29 (화) 14:00

주봉보건진료소

15

07/07 (금) 14:00

시산초등학교

15

10/17 (화) 14:00

서 1리 마을회관

15

08/29 (화) 14:00

오산 경로당

15

08/30 (수) 09:00

수암 경로당

16

07/11 (화) 09:00

대리초등학교

16

10/18 (수) 13:00

원통 4리 마을회관

16

08/30 (수) 13:00

철수 경로당

16

08/30 (수) 14:00

주공 3차 경로당

17

07/11 (화) 13:00

운암초등학교

17

10/19 (목) 09:00

산양 1리 경로당

17

09/05 (화) 09:30

기산 경로당

17

08/31 (목) 14:00

상곡보건진료소

18

07/12 (수) 09:00

수남초등학교

18

10/19 (목) 14:00

마현리 경로당

18

09/05 (화) 14:00

우곡 경로당

18

09/07 (목) 09:00

보성보건진료소

19

07/12 (수) 13:30

오천초등학교

19

10/24 (화) 09:00

오지 2리 경로당

19

09/06 (수) 09:30

상남 경로당

19

09/07 (목) 13:30

광시면사무소(웅산)

20

07/27 (목) 10:00

늘푸른지역아동센터

20

10/24 (화) 14:00

자등 3리 경로당

20

09/06 (수) 14:00

송현 경로당

20

09/08 (금) 09:00

와촌보건진료소

21

07/27 (목) 14:00

산내들지역아동센터

21

11/13 (월) 09:30

마전리 경로당

21

09/11 (월) 14:00

성산 경로당

21

09/08 (금) 14:00

미당보건진료소(미당)

22

07/28 (금) 13:00

보성주봉지역아동센터

22

11/13 (월) 14:00

노곡 1리 경로당

22

09/12 (화) 09:30

부봉 경로당

22

09/27 (수) 09:00

초전초등학교 봉소분교장

23

08/09 (수) 10:00

1318비젼지역아동센터

23

11/14 (화) 09:00

전곡초등학교 적동분교장

23

09/12 (화) 14:00

부남 경로당

23

09/27 (수) 14:00

장산보건진료소

24

08/09 (수) 13:30

장성성모지역아동센터

24

11/15 (수) 09:00

풍산보건진료소

24

09/13 (수) 09:30

대곡 경로당

24

09/28 (목) 09:00

북삼초등학교 오평분교장

25

08/10 (목) 09:00

부안지역아동센터

25

11/15 (수) 13:30

용암보건진료소

25

10/17 (화) 14:00

궁항 경로당

25

10/12 (목) 09:00

부석초등학교 간월도분교장

26

08/10 (목) 14:30

백산 아름드리지역아동센터

26

11/21 (화) 09:00

양동초등학교 고송분교장

26

10/18 (수) 09:30

일암 경로당

26

10/12 (목) 14:00

일람 2리 경로당

27

08/16 (수) 10:00

한마음지역아동센터

27

11/21 (화) 13:10

고송보건진료소

27

10/18 (수) 14:00

정달 경로당

27

10/13 (금) 13:00

원북초등학교 방갈분교장

28

08/16 (수) 14:30

희망지역아동센터

28

11/22 (수) 09:30

북내초등학교 도전분교장

28

11/06 (월) 14:00

영양할머니 경로당

28

10/30 (월) 13:30

군위군 재가노인복지센터

29

08/17 (목) 09:30

성내하늘땅지역아동센터

29

11/22 (수) 13:00

북내초등학교 도전분교장

29

11/07 (화) 09:30

용상정거리 경로당

29

10/31 (화) 09:00

의흥초등학교 석산분교장

30

08/17 (목) 14:30

다아솜지역아동센터

30

11/23 (목) 13:00

삼회 1리 마을회관

30

11/07 (화) 14:00

중평 경로당

30

10/31 (화) 15:00

정 3리 마을회관


120

기다려요 뽑기머신 번호

매칭일자

돌고도는 목소리 <섬마을 음악다방> 시설명

번호

매칭일자

시설명

1

07/04 (화) 1 1:30

신안 사치도 마을회관

1

09/05 (화) 1 1:00

이수도 (이수도 마을회관)

2

07/04 (화) 14:30

신안 수치도 수치리경로당

2

09/06 (수) 1 1:00

대도 (대도복지회관)

3

07/05 (수) 13:00

진도 대성남도 성남도리 마을회관

3

09/07 (목) 1 1:00

상도 (내지 경로당)

4

07/1 1 (화) 1 1:30

여수 사도  (정자)

4

09/07 (목) 1 4:00

하도 (덕동 새마을회관)

5

07/1 1 (화) 13:30

여수 조발도 (병원선내)

5

10/1 6 (월) 10:00

부윤 1리 경로당

6

07/12 (수) 09:00

여수 대횡간도 (횡간 경로당)

6

10/1 6 (월) 12:00

창선면 종합 복지관

7

08/22 (화) 1 1:00

나발도  (병원선내)

7

10/1 6 (월) 14:00

늑도 경로당

8

08/22 (화) 1 4:00

하화도  (하화회관)

8

11/21 (화) 1 0:45

자봉도

9

08/23 (수) 1 1:00

적금도 (적금 경로당)

9

11/21 (화) 1 4:15

소경도

10

08/29 (화) 1 1:00

백일도  (백일 경로당)

10

11/22 (수) 1 1:40

송여자도

11

08/30 (수) 1 1:00

청산장도 (병원선내)

12

08/30 (수) 1 4:00

소모도 (모북리 경로당)

13

09/12 (화) 1 1:00

수락도  (병원선내)

14

09/12 (화) 1 4:00

애도  (애도 경로당)

15

09/13 (수) 1 1:00

사양도  (사양리 마을회관)

16

10/18 (수) 1 1:00

당사도 (당사리 마을회관)

17

10/19 (목) 1 1:00

반월도  (반월 경로당)

18

10/23 (월) 1 1:00

수도  (수도 마을회관)

19

10/23 (월) 1 4:00

대포작도 (대포작도 마을회관)

20

10/24 (화) 1 1:00

진목도 (진목도리 경로당)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기획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시민교육본부 교육나눔팀 김소연 팀장, 이다연 주임, 차은비 주임

디렉터 김용현

운영 플레이온컴퍼니 정세화 대표, 양유영 팀장 이선영 대리, 김윤희 대리 이진영, 한기환, 임주흔, 우형권 김혜지, 송다솔, 김주찬, 최경현

사진 느린나무 스튜디오 : 이기완, 김경찬 조정은

영상 문화예술 놀다 : 김성진, 박종현

디자인 로고/이동수단 래핑/내부 그래피티 : 범민 홈페이지/사례집 : 한스그라픽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