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지 2020년 가을호

제자들

2020. Fall vol. 173

Contents 3 대표 선교사 메시지

이사장

도기현

이 사

권도현 이행구 김연희 김정훈 최창완 강홍희 백성균

본부 사역 ‌ 최은영(에스라서원 제자들출판사 선교행정) 고선화(재정 훈련원) 김연희(후원회) 최창완(훈련원)

하나님의 시간표│도기현

4 캠퍼스 선교 대구 DFC 계절학기│박지권

6 DFC맏가지 인터뷰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랑으로 넉넉히 이기는 삶│김기동

9 해외 선교 하나님의 선물│김성훈 나의 질문에 응답하신 하나님│Jezza Caluag Pingo 코로나 -19 재확산│박선생

17 성경 신약의 기적(20) 신약의 기적│김상진

19 Culture and Joy 버들 꽃 나루의 여섯 번째 이야기│정회진

감 사

조영래 최성윤

국내사역 ‌ 강홍희 국영주 권순건 권현주 김경주 김민열 김성호 김성호03 김영훈 김정화 김정훈 김종훈 김창순 나영준 남부식 박민열 박민종 박상원 박수민 박지권 백성균 선미래 손복임 송아름 송정근 심광보 심상훈 안성혁 안홍준 원윤경 이나라 이남신 이미숙 이민수 이보람 이유진 이재훈 장미경 전혜원 정구연 정국환 정상윤 정성임 정세희 정이루리라 정희범 조영래 최남인 최성윤 최진묵 최효정 한재훈 김영준(지) 김은정(지) 김태호(지) 김현하(지) 이세희(지) 최소희(지) 해외사역 ‌ 공영환 김◯◯ 김동춘 김상진 김성경 김성훈 김자영 노경희 박기석 박◯◯ 박성빈 박영길 박춘옥 박희광 박희우 신민화 안재관 이미연 이산지 이수현 이◯◯ 이초롱 이◯◯ 최성수 한재욱 이민정(협) 임영훈(협) 변상대(협) 꼬이랄라(협) 신명근(협) 박◯◯(협) 휴직&안식년&연수&유예 ‌ 강세현 박명희 박호순 서종하 순용태 원아란 이문희 임혜영 조용균 최광원

21 선교사 칼럼

최수연

성도의 고난│강세현

23 동역자를 찾습니다

발행일

2020년 Fall 통권 173호

발행처

사단법인제자들선교회(DFC)

발행인

도기현

편집위원장

권도현

편집위원

이행구 김연희 최창완 고선화 최은영

대표전화

02) 856-0370

홈페이지

http://dfc.kr

본부 ‌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33길 55(구로동) E&C 2차 1301호 인쇄

아회 042)256-1194

┃대표 선교사 메시지┃

하나님의 시간표 도기현 선교사 DFC 대표

팀 켈러의 왕의 십자가라는 책에 보면 “그분의 은혜는 우

어찌 이럴 수 있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부모도 마

리의 시간표대로 진행되는 법이 좀처럼 없다”라는 문장이

찬가지다. 아이가 원한다고 모든 것을 다 해결해주는 부모

있다. 사람들은 문제가 생기거나 어려움이 생기면 그 즉시

는 없다. 첫째 딸 예은이가 6살 무렵 큰 커터 칼을 손에 꽉

해결되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더 악화되는 것은 생각조차

쥔 적이 있다. 그렇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아

하기 힘들어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간표는 많이 다르다.

이에게 원하는 모든 것을 준다는 것은 아이를 위험하게 만

사울 왕이 7일 기다려 제사를 드리고 전쟁을 해야 할 때

들 수 있다. 부모는 자식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징계와

도, 마리아의 동생 나사로가 죽어갈 때도, 히스기야가 앗수

벌의 힘든 시간을 한 동안 유지하기도 한다. 아이 입장에서

르의 군대에 포위되어 멸망의 문턱에 있을 때에도 하나님

는 힘든 시간이 즉시 사라지기를 바랄 것이다. 그런데 왜

은 그 문제를 해결하시기보다는 더 악화된 이후에 도우신

부모는 그 시간을 함께 힘들어 하며 보는 것일까? 자녀가

다. 왜일까?

원하는 눈앞의 편안함보다 더 중요하고 큰 것을 주기 위해

하나님으로서는 상황을 해결하는 것은 동일하다. 언제든

서이다. 인생의 가치와 삶의 바른 기준을 알게 해주기 위한

하실 수 있다. 그렇지만 인내하게 하시는 이유가 있다. 그

것이다. 그래서 아이로서는 오히려 더 악화된 상황에 놓이

것은 믿음을 원하시기 때문이다.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라

게 만드는 것이 때때로 부모이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아버지로 믿고 신뢰하기를 원하신

하나님의 시간표를 따르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다.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믿음을 원하시

크고 놀라운 것을 받게 된다. 나사로를 단지 병에서 고치는

기 때문이다.

것보다 죽음에서 고치는 것, 앗수르가 쳐들어오고 즉시 쫓

당신께서 하나님이라는 자랑을 하시고 싶어서 믿음을 원

아주는 것보다 유다가 망하기 일보 직전의 간절한 상황에

하시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그것이 약속된 구원의 길이

서 하나님의 주권적 능력을 경험하는 것으로 인간은 하나

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육체적이고 유한한 것의 해결이 아

님의 하나님 되심과 아버지 되심을 더 온전히 알게 된다.

니라 변함없고 영원한 문제를 해결해주시기 원하신다. 단

믿음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진정한 아버지 하나님과 자녀

지 병만을 고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혼의 구원을

관계로 나아가며 깊은 그분의 은혜를 누리는 자가 된다.

원하시기 때문이다. 병은 고쳐도 언젠가는 죽는다. 그러나

코로나는 최근 인류가 겪어보지 못한 최악의 재난 중에

영혼의 구원은 죽음도, 병도, 그 무엇도 방해할 수 없다. 완

하나다. 대부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수많은 믿는 자

전한 자격과 회복을 얻는 것이다.

들이 기도하고 있다. 즉시 해결되는 것을 원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간표를 통해 알아야 할 것은 믿음은 인내가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시간표 속에서는, 하나

필요하다는 것이다. 인내는 믿음의 증거이기 때문이다. 우

님은 틀림없이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선하게 이루고 계실

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지연될 때, 힘든 상황이 빨리 바뀌지

것이다. 모든 믿는 자에게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않을 때 잘 이해하지 못한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한다면

것이다. 할렐루야 아멘!! 제자들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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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선교┃

대구 DFC 계절학기

일시

챕터

1주차(7월 첫째주)

1장 예수와 황제의 복음 & 2장 나 자신이라는 우상 전복시키기

2주차(7월 둘째주)

3장 성공이라는 우상 정복시키기

3주차(7월 셋째주)

4장 돈이라는 우상 정복시키기

4주차(7월 넷째주)

5장 레저라는 우상 전복시키기

5주차(8월 첫째주)

6장 성이라는 우상 전복시키기

6주차(8월 둘째주)

7장 권력이라는 우상 전복시키기

7주차(8월 셋째주)

8장 혁명적인 전도

대구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도시 입니다. 2월 중순 이후에 대구 지역의 선교단체와 교 회의 모임은 크게 위축되었습니다. 주일 예배는 물론 이고 선교단체들의 정기 모임이 거의 중단되어 버렸습 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저희는 3 월 첫째 주부터 캠퍼스모임과 가지모임을 비대면으로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금세 적응하 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이지 못했던 대면 채플은 5월 첫째 주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하 나님의 은혜로 별 탈 없이 모든 모임이 대면과 비대면 을 병행해서 평소와 다름없이 사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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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권 선교사 대구지구 대표

┃캠퍼스 선교┃

코로나19가 대면 모임은 위축시켰지만, 비대면 모임은

으로 한주에 한 장씩 강의안을 만들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활발히 진행될 기회를 제공해주었습니다. 모임에 사용

학생들의 반응도 꽤 긍정적입니다. 코로나19가 진정되더라

할 수 있는 시간이 유동적으로 더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이

도 계절학기는 계속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의 선교

기세를 몰아서 대구 DFC는 이번 여름방학 때 처음으로 계

단체와 교회들에 이런 인내의 시간을 주신 것에는 하나님

절학기를 실시했습니다. 3명의 선교사가 3개의 그룹으로

의 뜻이 있다고 믿습니다. 인내하고 기도하며 이 상황을 보

나눠서 7월 첫째 주부터 7주간 계절학기를 진행 중입니다.

내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시대의 6가지 우상>(부흥과 개혁가, 2011)이라는 책

대구지구 기도제목 01 제자 삼는 사역의 본질이 변질되지 않고 전수되는 공동체가 되도록 02 선교사와 가지장, 가지원들 안에 복음의 생명력이 넘쳐나도록 학 중 DFC 계절학기와 여름 수련회가 은혜 가운데 진행될 수 있도록 03 방

DFC NEWS 본부는 8월 이사회와 간부 회의를 통해 논의한 코로나시 사역 대안을 잘 적용하고 진행하려고 계

본부

획 중입니다. 더불어 9월에는 전반기에 진행하지 못했던 지역격려 방문을 통해 마음을 모으고 현장 의 상황을 들으려고 합니다. 10월에는 선교사 세미나를 계획 중이며 이때 차기 대표를 선출하는 임 시총회가 있습니다. 10월이나 11월에 본부리트릿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코로나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상황에 따라 움직여야 할 듯합니다. 기도제목 01 더 깊고 간절한 기도 무릎을 꿇으며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게 하소서 02 DFC에 꼭 필요한 차기 대표가 세워지게 하소서 03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내와 해외 사역의 필요를 잘 섬길 수 있게 하소서 04 은혜와 지혜 주셔서 후반기 계획된 사역들이 잘 진행되게 하소서 05 본부선교사들이 본부 사역을 통해 늘 기쁨과 감사가 충만하게 하소서 전주지구의 2학기 사역은 온라인에 대한 준비와 더불어 학교에 있는 기독교 그룹(기독교수회, 선교

전주지구

지원처, 삼례교회연합 등)들과 함께 새로운 방식의 신입생 홍보에 나섭니다. 새로 세워지는 리더십 들과 함께 시대를 앞서는 지혜를 주셔서, 길이 보이지 않는 곳에 함께 열심으로 길을 내는 전주지 구가 되기를 기도하며 기대합니다. 기도제목 01 새로 세워지는 총단과 책임가지장들에게 지혜를 주소서 02 코로나시대 가운데 2학기를 준비합니다. 계획하는 사역들에 힘을 더해 주소서 03 선교사들에게 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함과 주님의 때를 분간하는 민첩함을 주옵소서

제자들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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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C 맏가지 인터뷰┃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랑으로 넉넉히 이기는 삶 이번 호에서는 춘천에 사는 남원지구 맏가지장이신 김기동 목사님을 만나봅니다. 김기동 목사님은 나눔성결교회(춘천 소재)에서 부목사로서 성인(교육, 상담, 심방 등)사역, 찬양 및 행정사역 등 교회전반에 걸친 사역과 선교부 사역을 하 고 있습니다.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하나님만 의지하는 목 사님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Q1. 대학생 때, 캠퍼스 사역과 가지장의 삶을 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젊음의 때에 제자로 살아가기 위해서 고군분투했던 모습 이 떠오르네요. 한 영혼을 위해서, 캠퍼스를 위해서, 나라 와 민족을 위해서 눈물 흘리며 함께 기도하고 웃으며 삶을 나눴던 캠퍼스의 생활이 20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생생하 게 기억이 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하나 꼽으라면 재정적인 어려움 으로 수련회를 참석하는 것이 어려운 가지원들을 위해서 가 지장들이 막노동을 해서 재정을 모았던 것이 기억나네요. 그렇게 어렵게 참석한 가지원들이 수련회를 통하여 은혜를

김기동 맏가지 남원지구 서남대 96학번 전) DFC 협력선교사 현) 나눔성결교회 부목사

누리고,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하고 감사했어요.

Q2. 졸업 이후에 DFC와 협력하는 삶에 대해...

DFC와 관련된 일이라기보다는 졸업 이후에 자연스럽게 캠퍼스 선교사님들을 후원하고 교제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가끔 수련회나 모임에 참여해서 후배들과 교제 하는 일을 했어요. 그러던 중 제가 생활하는 지역에서 DFC 를 보다 더 섬길 방법을 고민하던 중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 셔서 DFC 춘천지구에서 잠깐 협력선교사로 사역을 했어요. 지금은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하고 있지 못하지만 가능하면 다시금 사역을 돕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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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C 맏가지 인터뷰┃

Q3. 목회에 대한 소개와 비전에 대해...

와 가족의 사랑 그리고 공동체와 동역자들의 사랑이 있었기

제가 목회를 하게 된 계기는 어쩌면 DFC의 영향을 받았

에 가능한 것 같아요. 그 사랑으로 인하여 '에벤에셀의 하나

다고 할 수 있어요. 캠퍼스에서 생활할 때 젊음의 십일조를

님'을 찬양하며,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소망하며 오늘 하

결단했었고, 오랜 시간이 흐른 후 그 결단으로 러시아 노보

루도 감사함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비르스크에서 1년간 단기선교사로 사역을 했었는데, 그

Q5. 가족 소개와 비전...

때 하나님께서 사역자로 부르셔서 이후 신학을 공부하고 현 재 목회를 하고 있어요. 제가 사역하고 있는 나눔성결교회는 '춘천 성시화와 하나 님 나라의 완성을 위해 존재한다.'라는 사명선언문을 가지 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지역사회의 캠퍼스 및 지역사회 선교단체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사역을 하고 있으며, 선교사 파송 및 후원, 의료선교, 단기선교 및 비전트립 지원, 선교 교육 등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쉐마교육, 암송 학교, 독서스쿨 등을 통해서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을 감당 하고 있어요. 지속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 에서도 맡겨주신 사역들, 즉 이웃을 사랑하는 사명, 복음을 증거 하는 사명, 다음 세대를 세우는 사명을 기쁨과 감사함 으로 끝까지 감당하고 싶어요.

Q4. 졸업 이후의 삶 가운데 가장 힘들었던 일은...

사랑하는 아내와 두 딸 연서(5)와 서하(2)가 있어요. 하나 님이 허락해주신 가정을 통해서 매 순간 행복과 감사함을 누리고 있어요. 가정의 비전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많은 사 람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신 것과 같이 그 사랑을 전하는 가 정이 되는 것입니다. 아직은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지 못 하지만, 저와 같이 중도에 장애를 입은 사람들과 사회적으

어쩌면 지금이 가장 힘든 시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는

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

지난 2019년 2월에 갑작스러운 시신경 이상으로 인해서 중

는 사역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어요.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

증 시각장애인이 되었거든요. 간략하게 저의 상태를 말씀드

도 자녀들을 건강하고 지혜롭게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

리면, 형태적인 부분은 어느 정도 인식할 수 있지만, 빛을

시고, 하나님이 부르시고 뜻하신 곳에 서 있는 저와 가정이

잃어서 계속해서 어둠 가운데서 지내고 있어요. 운전을 할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 없고, 책을 읽을 수 없고, 일반적인 방법으로 휴대폰이나

Q6. 마지막으로 캠퍼스의 가지장, 가지원들과 사회 초년생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에요.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인하여 개인적인 생활은 물론이고 사역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었으며, 가정적으로도 어려운 시 간이었어요. 1년 반이 지난 지금도 시력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서 일상생활에 많은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지금도 물론 어려움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 만 이 어려움의 시간을 뒤돌아보며 감사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며, 사랑하는 아내

맏가지들에게... 코르나19 바이러스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또한 청년들 의 삶이 점점 어려운 상황속에서.. 무엇보다 그리스도인으 로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우리가 가장 먼 저 기억해야 할 것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입니다. 성부 하나 님께서는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그 사랑을 확증시켜주셨습니다. 성자 예수님께서 는 고난의 길에 순종하심으로 우리의 죄를 대속시켜주셨죠. 제자들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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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C 맏가지 인터뷰┃

성령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를 도우시

가운데 있습니까? 일어설 수 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습니

고 우리를 위해서 중보하고 계세요.

까? 밝은 빛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DFC 가지원, 가지장, 그리고 맏가지 여러분..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할 때, 어려움과 고통 가운데 있습니까? 회복할 수 있습니다. 좌절과 낙망

주어진 하루하루의 삶을 그 어느 것도 끊을 수 없는 '삼위 일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넉넉히 이기는 삶 되기를 간 절히 기도합니다.

DFC NEWS 코로나19로 인하여 사역이 막막하다 싶었는데 형제자매들이 가지 모임에 열심히 참석하여 감사

부산지구

할 따름입니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가지별로 가지 모임 가지장모임 찬양팀 모임을 위해 매 일 열심히 출근을 합니다. 열심히 자발적으로 가지별로 모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 친 구 전도가 어렵습니다. 새롭게 신실한 가지원이 연결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01 가지모임을 인도하는 박나연, 박현웅, 구본곤, 임한나, 김영준, 리더들에게 믿음과 성령 의 지혜를 더하셔서 가지모임이 날마다 풍성하게하소서 02 신실한 새신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03 시간 관리와 건강 관리에 지혜를 주시고 성령의 지혜를 더하소서 04 2학기 사역을 축복하소서

강릉지구

1. 8월31일 “개강 채플”

3. 9월 4~5일 “성경연구 훈련”

2. 9월 한 달 “집중 전도 기간”

4. 10월 12일 “DTC”

기도제목 01 2학기 사역 가운데 복음이, 훈련이 필요한 학생들이 만나지게 하소서 02 친구가 친구를 전도하는 복음의 물줄기가 일어나 강줄기가 되게 하소서 03 끊임없이 전도를 통해 생명이 살아나고 양육을 통해 예수님의 제자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04 먼저 기도하고, 먼저 전도하고, 먼저 본이 되는 선교사들이 되게 하소서 05 초당 사역을 통해 신앙의 회복, 관계의 회복들이 일어나게 하소서

선교사 훈련원

1. 9-10월에 말레이시아 해외훈련 대신에 국내에서 "미션퍼스펙티브" 강의를 진행합니다.

2. 10월에 모든 훈련을 마무리하며 3박 4일로 제주도 기수 여행을 갈 예정입니다.

3. 10월 19일(월)-22일(목) 선교사 세미나 기간에 수료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기도제목 01 28기 수습선교사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사역하는 각 지구에서도 사역과 공부를 잘 감당 하게 하소서 02 28기 수습선교사들의 재정적인 필요가 잘 채워지게 하소서 03 29기 수습선교사들로 지원할 사람들을 준비해주시고 보내주소서 04 선교사 1-3년차 훈련의 부족한 부분들이 보완되고, 훈련을 통해 1-3년차 선교사님들이 성장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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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선교┃

하나님의 선물 김성훈 선교사 스코틀랜드

몇 년 동안 나의 사역지인 글라스고에 선교사 쉼터를

을 사고 싶었다. 가진 재정에 조금만 더 보태고 융자를 얻

세우기 위해 애쓰던 생각이 난다. 재정이 없으니 한국에

으면 가능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이렇게 마음을 결정하지

계신 아는 권사님께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고, 폐허에 가

못하고 있는데, 그 주일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마음에 확

까운 집을 저렴하게 사서 고쳐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들어왔다.

허름한 집을 열심히 찾아다니기도 했다. 몇 집을 경매를

“제자는 주님의 부르심에 즉시 순종한다” 주님의 부르

통해 사보려고 했지만, 그것도 뜻대로 되지 않았다.선교

심에 욕심으로 순종하지 않고 망설이는 나를 보며 마음이

사 쉼터에 대한 바람은 시간과 함께 식어 갔고 더 이상 생

뜨끔했다. 그러나 내 마음은 여전히 강팍했다. 부르심에

각하지 않게 되었다.

순종하기가 싫었다. 마음이 흔들려 선교관을 할까 말까

지난 6월 한국을 방문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선교사님

망설이고 계속 계산하고 있었다.

들이 많이 귀국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단기간

하나님은 두 번째 나에게 확신을 주셨다. 아이들 데리

머무실 숙소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하지

러 피아노학원에 가는 차 안에서 극동방송을 듣게 되었

만, 그것이 당장 내 이야기가 아니었기에 그렇게까지 마

다. 정확히 내용이 기억이 나진 않지만, 그날 말씀이 꼭

음에 와닿지 않았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지나고 영국

나를 두고 하는 말씀처럼 들렸다. 결국 아내와 선교사 쉼

에서 구입한 작은 집을 팔면서 생긴 재정이 있었고, 그 재

터를 하자고 결론을 내렸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게 하나

정을 어떻게 할까 작년부터 고민해오고 있던 차에 하나님

님의 기뻐하시는 뜻이기 때문이다.

께서 그 돈으로 선교사 쉼터를 열라는 마음을 주셨다.

라디오를 통해 주신 말씀은 예수님이 시험받으신 장면

아내와 이 마음을 나누었지만, 솔직히 내 마음은 결정

이었는데, 사탄도 성경을 인용해서 그럴싸하게 예수님을

을 못 했다. 솔직히 내 자녀들을 위해 영국에 작은 원룸

시험했다. 솔직히 예수님이 듣고 싶은 말씀은 사탄이 하 는 말이었다.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이 듣고 싶은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길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선택하셨다는 내용이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내 욕심 사이에서 고민하던 내게 두 번째 확신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선교사 쉼터를 준 비하기 시작했다. 쉼터를 해야겠다 정하고 나니 집을 찾는게 문제였다. 한국을 떠난 지가 14년이라 모든 게 낯설기도 하고, 용어 제자들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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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선교┃

도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어느 지역에 어느 가격, 어떤 환 경의 집을 구해야 할지 몰라 매일 네이버 부동산만 보고 있었다. 그 상황에서 이미 선교관을 운영하시는 대전의 이하룡 맏가지장님의 도움이 컸다. 사실 우리가 선교관을 하게 된 동기를 제공해주신 분이기도 했다. 그분이 운영 하시는 대전 지족동 선교관을 경험하면서 이런 꿈을 꾸게 되었으니 말이다. 이하룡 맏가지장님의 조언은 우리가 어떤 집을 구해야 하는지 큰 도움이 되었다.처음부터 너무 크게 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집을 찾다가 지쳐갈 즈음 아침 에 핸드폰을 여니 어제 나온 원룸이 눈이 확 띄었다. 우리 형편과 거의 맞아떨어지는 집이었다. 가격도 우리가 감당 할 정도이고 무엇보다 위치가 좋았다. 그래서 집을 보러 갔다. 아~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셨구나. 원룸이지만 급 한 대로 선교사님들이 단기로 쓰시기에는 무리가 없어 보 였다. 모든 일은 우리도 놀랄 만큼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 었다. 당장 필요한 재정도 부족함 없이 하나님이 공급해 주셨다.

결단을 내리고 순종하였을 때, 모든 일은 일주일 만에 진 행이 되었다. 중간에 수차례 마음이 변하고 또 변했지만 결국 말씀에 순종했을 때 나의 마음은 기쁘고 소망으로 충만했다. 나는 이제 영국으로 돌아간다. 나를 대신해 선교관을 관리해 주시는 형님께 고맙기만 하다. 이 선교관에서 누가 쉬고 가실지 나는 잘 모른다. 다만 주님께서 은혜 주셔서 선교사님들을 위로하는 일에 잘 쓰

그날 아침, DFC 선교사 카톡방에 ○○○선교사님이 올 리신 글을 연거푸 읽었다. 선교사님들이 귀국하셔서 숙소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하나

이기만을 바랄 뿐이다. 하나님은 내게 큰 선물을 주셨다. 주님의 뜻에 순종했을 때 임한 기쁨! 바로 그것이다.

님이 다시 한번 확신을 주시는 사건이었다. 우리 부부가

DFC NEWS 1. 7-8월 매주 화요 채플 때마다 외부 강사를 초청해서 특강을 듣고, 독서 나눔을 통해 여름 수련

서울지구

회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2. 8월19일(목)에는 하루 강릉으로 리트릿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3. 매달 셋째 주 목요일 저녁 9시 30분에는 온라인으로 가지장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 8월 마지막 주에는 1학기에 하지 못한 신입생초청모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01 우리 서울지구가 주님의 공동체답게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넘쳐나게 하소서 02 코로나19 상황 가운데서도 가지모임(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우리 사역의 승부를 보게 하소서 03 사역을 위해 재정적인 필요(사역지원, 학생장학금, 초당)가 채워지게 하소서 03 서울지구에서 함께 사역할 선교사들을 보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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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선교┃

나의 질문에 응답하신 하나님 Jezza Caluag Pingo

Jezza는 필리핀 바기오 지역의 어린이 사역 단체의 사역자이며 남편은 기독교 사립학교 교장으로 다 음 세대를 세우고 있다. 제자들국제학교(DFCIS)에서 사역하던 임혜영 선교사를 통해 2017년 남편과 함께 ‘훈육’ 훈련을 받게 되었고, 최근 온라인을 통해 8세와 1세 된 두 아들의 양육과 훈육에 대하여 도움을 받고 있다(편집자 주).

디딤돌1: 2011년 하나님께서는 주일학교 교사인 나에게 어린이 사역과 더불어 부모사역에 대한 열정을 부어주셨 다. 오늘날 주일학교들이 처한 안타까운 현실-교회의 많 은 부모가 신앙 훈련의 책임을 주일학교에 맡기는 것-과, 신명기 6장 4-9절의 말씀을 통해 부모사역에 더욱 관심 을 가지게 되었다. (신 6: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 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신 6: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 6: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신 6: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신 6: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신 6: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

제자들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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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선교┃

이 명령의 원 수신자는 이스라엘 부모들이었다. 이스라엘의 신앙 훈련의 주요 책임자는 부모들이었다. 몇몇 주석에 의하면 이스라엘 가정이 참여하는 전통적 종교 절기는, 그들의 자녀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축제와 잔치 들은 그들의 교구(teaching tool)였다. 유월절, 수장절, 그리고 장막절은 자녀들이 질문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의 여러 부분에서 보여주듯이 부모에게 자녀들을 훈련시키는 일차적인 역할을 주셨다. 이 구 절들은 나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디딤돌 2: 2012년 결혼해서 이듬해 첫 아이를 낳았다. 이 전에 육아 서적과 주변의 경험들을 통해 배운 것들이 많 았지만, 초보 엄마로서 막상 현실에 부딪혀보니 육아는 쉽지 않았다. 더 나아가 나의 분주한 사역들로 인해 양육 의 무게는 더해졌고 자녀 교육을 위해 시간을 충분히 할 애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사역에 집중하느라 몇 년 동 안 우선순위를 제대로 정하지 못한 채 지내고 있었다.

디딤돌 3: 나는 몹시 절박했고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할지 잘 몰랐다. 자녀 양육에 대한 개별적인 훈련을 도와줄 누군가 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남편과 나에게는 도움이 필요했다. 우리의 양육이 잘못된 방향으로 향하는 것을 알기에 기 도하게 되었다.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셨다. 2016년 나는 같은 교육대학원 석사과정 중에 있는 한 한 국인 학생을 만나게 되었다. 우리는 그룹 활동을 통해 가까워졌으며 그녀가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 는 서로 교제하면서 그녀가 자녀훈육에 관한 모임을 인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경건한 자녀들을 양육하기 위 해 부모들을 가르치고 훈련하는 그녀의 열정에 나는 점차 사로잡혔다.

나는 그녀가 우리 부부의 기도 응답임을 믿는다. 자녀 양육에 대한 나의 질문에 그녀는 우리 부부와 한 번 만나 자고 제안했다. 우리는 동의했고 그녀가 사역하고 있는 학교에서 주기적으로 모임을 가졌다. 모임을 위해서는 매 번 가파른 내리막길을 오르내려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감 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토바이를 허락하셨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조정하셨다. 심지어 모임에 도착한 후 오토바이 헤드라이트가 작동을 하지 않아 위험한 귀가 길이 걱정된 적도 있었지만, 모임 후 그녀의 마침기도가 끝난 후부터 우리가 집에 도착할 때까지 오토바이 헤드라 이트가 다시 제대로 작동되기도 했다. 우리는 수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만났고 많은 것을 배웠다. 자녀양육에 대한 우리 의 방향이 서서히 바뀌기 시작했다. 우리의 자녀 양육 방향은 하나님 중심으로 점차 변하게 되었다. 그녀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많은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자녀와의 말씀 묵상 훈련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아이들 이 어릴 때부터 함께 말씀 묵상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묵상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아도 괜찮다고 했다. 짧은 시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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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선교┃

도 매일 지속적으로 한다면 충분하다고 했다. 나는 말씀

님께서는 다음 세대를 위해 위대한 일들을 준비하셨는데,

묵상의 중요성과 그것이 우리 삶과 우리 첫째 아들의 삶

그것은 가정의 부모인 우리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이 시

에 끼친 영향에 대해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이것이 나처

간 여러분의 “왜?”를 위해 함께 중보한다.

럼 절박한 모든 부모에게 도전이 되기를 기도한다. 하나

DFC NEWS 포항지구

포항지구는 이번 여름 수련회는 비대면으로 가지기로 하였습니다. 2주간 화요일과 목요일에 온라 인으로 강의를 듣고 함께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포항지역 대학들은 2학기에는 부분적으로 대면 수업을 실시하려고 하는듯합니다. 그렇다 해도 홍보 부스를 설치하는 것은 조심스러운 면이 있습 니다. 무엇보다 2학기에는 신입생 매칭이 간절합니다. 기도하면서 방법을 찾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01 여름 수련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잘 참석하고 집중하여 풍성함이 넘치게 하소서 02 2학기 사역을 잘 대비하고 준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03 2학기에 가지원 매칭이 잘 이뤄지게 하소서 04 선교사들이 열정이 식지 않고 항상 성실하게 사역하게 하소서

수원지구는 코로나19가 지속됨으로 인해 여전히 사역에 많은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설상가상 정

수원지구

부의 강화된 방역 조치로 인해 한때 식사와 모임을 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채플과 기도회를 진행 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마음 아픈 것은 여름 수련회를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캠퍼스 사역 가운데 초유의 일입니다. 이러한 제약된 상황 속에서도 사역자들은 지속적으로 영상 가지 모임과 방문 가 지 모임을 하고 있으며, 센터에서는 격주로 온-오프라인 성경 조감 동영상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 강의는 유투브(https://youtu.be/4fdCFAnD7AM)를 통해 일반인에게도 공유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지체들이 방학을 맞아 영적 Half time를 갖고 있습니다. 이제 방학이 끝나면 2학기 사역이 시작되는 데 무엇보다도 캠퍼스 등교강의(대면 강의)가 재개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매년 여름방학에 실시하던 가지장 엘티 역시 올해는 역시 유동적입니다. 이 어려운 코로나 상황속에서도 맏가지들이 자주 센터를 방문하여 후배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등 아낌없는 사랑을 주고 있어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01 2학기 대면 강의 회복으로 역동적인 사역이 일어나게 하소서!

02 매칭된 20학번 가지원 2명의 영적 양육이 잘 이루어 지고 멤버십이 두터워지게 하소서!

03 총단과 가지장들이 사역자들과 이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게 하소서!

04 후원자들의 가정과 기업이 코로나 팬더믹상황 속에서도 부흥하게 하소서!

05 사역자들과 가지장들이 영적 충만하게 하소서!

제자들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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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선교┃

코로나 -19 재확산 박 선생(V국 O시)

2020년 7월 26일, 이곳 V국은 4월 코로나 종식선언 이후 감염자가 나오면서 이곳 OO은 다시 모든 것이 멈 춰섰습니다. 학교,ㆍ학원, 식당, 버스와 기차, 택시와 그랩까지도, 거리도 멈춰섰습니다. 지난 2~3월의 힘 겨운 팬데믹 상황을 벗어난 OO은 너무 빨리 축배를 들 었던 탓인지, 2차 코로나 상황에 다들 놀라움과 당혹스 러움을 나타내며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텨 나가고 있습 니다. 어디 V국만 힘들겠냐마는 코로나 종식을 선언하 며 거의 정상생활로 돌아갔었기 때문에, 2차 팬데믹 상 황은 더욱 힘들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 서 시작되었는지 알 수 없이 조용히 확산되었고, 이 사 태가 언제 끝날 것인지 알 수 없어 불안감은 더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감염자가 나오면서 V국 정부는 OO을 봉쇄 조치하였습니다. 외부로 나가는 모든 교통편을 차단했고, 시내에서의 교 통수단도 중단시켰습니다. 필수 생활시설인 슈퍼, 시장, 약국, 병원, 은행 정도만 운영이 됩니다. 30명 이상의 모든 모 임도 금지되었기에 저희 OOO 학원의 모든 스탭들도 OO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곧 정상화를 눈앞에 뒀던 학 원도 모든 것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국인 선생님들도 모두 칩거 생활에 들어가게 되었고, 2명의 선생님은 귀 국을 결정했습니다. 이번에는 OO이 감염의 근원지라서 더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하자 현지인들이 6 월부터 국내 여행지로 OO을 많이 다녀갔는데, 그로 인해 감염 확산이 이뤄진 모양새입니다. 매일 30~40명 정도의 확진 자가 나오고 있고, 전국으로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대부분이 격리상태에서 확진이 나고 있습니다. 지역감염은 많이 보고 되지는 않습니다. 현재 격리자만 12만 명 정도이니 앞으로 당분간은 계속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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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선교┃

OOO학원 상황 저희 학원에서는 지난 3월 초에 온라인으로 수업을 시작했고, 봉쇄조치가 완화되면서 4월에는 오프라인 수업으로 전환 했고, 7월에는 예전 수준의 학생 수를 회복하면서 거의 정상화를 눈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상화 바로 직전에 코 로나 재확산이라는 큰 변수를 맞게 되었습니다.

7월 26일 OO에 재확진자가 나오면서 V국 정부는 발빠르게 교육기관의 휴원을 결정하면서 저희도 하루 아침에 휴원을 할 수밖에 없게 되었고, 스탭들도 모두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1차 봉쇄조치는 8월 10일까지이지만, 더 길어질 전망입니다. 다음 주에는 온라인 수업으로의 전환도 고려해야 하지만 스탭들이 모두 고향으로 돌아간 상황이라서 이 마저 도 쉽지 않습니다. OO으로 돌아오는 것조차 가능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만약 몇 달간 조치가 지속된다면 재정적 부담으 로 인해 학원은 존폐위기에 놓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까지는 가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숫자가 많지는 않지만 스탭들 중에 ㅅㄱ공부에 참여하는 지체들이 있어서 이들의 ㅁㅇ성장을 위해서도 학원 ㅅㅇ은 꼭 필요합니다.

▲ 코로나 재확산 전에 박 선생이 가르치던 학생들

아울러 두 사업체를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 중 상당수가 학원생을 통해 회심한 지체들입니 다. 한 사업체는 일거리가 전혀 없어서 곧 폐업 위기에 있습니다. 4명의 직원이 있고, 2명은 신실, 2명은 신ㅇ생활을 이제 막 시작한 여리고 여린 지체들입니다. 다른 사업체 또한 다수의 제자가 직원으로 있는데, 손님이 많이 없어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2주간의 휴업까지 겹쳐서 더 어려운 상황입니다. 아무쪼록 학원을 비롯한 두 사업체가 계속해 서 현지인들의 회심, 제자화, 자립의 도구로 쓰일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제자들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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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선교┃

가정 저희 가정은 현재 집콕 중입니다. 생필품 구매를 위한 것 빼고는 외출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어린 자녀들과 집에만 있기 가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잘 버티고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6월부터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한 건우(38개월)는 유치원 생활에 아주 만족하며 보람찬 생활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수족 구병에 걸려 며칠간 고생하긴 했지만, 그 외에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말은 트이지 않아 염려되긴 하지 만, 소통에 문제가 없고, 또래보다 소근육도 발달되어서 만들고 그리는 것을 잘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해서 매일 자 동차와 열심히 놀고 있기도 합니다. 지금은 유치원도 휴원 상태이기 때문에 집콕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서 속히 유 치원도 정상화 되서 마음껏 뛰어노는 건우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소망이(17개월)는 수족구병으로 이틀 정도 힘들어한 것 빼고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를 닮아서인지 살이 붙지 않아 약간 염려가 되기도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예뻐지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은 이번 주에 휴가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해외로는 나갈 수 없으므로 남부를 방문하여 교ㅎ분들을 비롯해 여러분들을 만날 예정이었습니다만, 항공편도 취소되고 OO을 나갈 수 없어서 집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다행히 항 공편 중 일부는 환불이 된다고 합니다. 경제적으로 빡빡한 생활이 지속되고 있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01 코로나 상황이 종식되고, 학원 ㅅㅇ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원의 휴업으로 어려움에 처한 학원 운영이 정상화 되고, 학원을 통한 ㅅㅇ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02 학

그리고 학원 스탭들 중 믿는 자들이 삶의 본을 보이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업체의 운영도 지속될 수 있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들 두 업체를 통해 믿는 지체들의 취업이 이뤄졌고, 발생한 03 두

수익으로 여러 곳에 선ㄱ도 지속해 오고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 합니다. 재 저희 사역은 버티는 것입니다. 사역적으로 무엇인가를 새롭게 할 수 없는 상황이고, 제자들을 만날 수도 없습니 04 현

다. 해외에서 하루를 버티는 것이 가장 최선의 상황입니다. 재정적으로 마찬가지입니다. 영적, 건강적, 사역적, 재정적으 로 코로나 종식까지 잘 버티고 이후에 더 힘차게 사역에 매진할 수 있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DFC NEWS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온라인채플로 모이고 있습니다.

대전지구

8월 17일 주간에는 3일간 <에스더서>말씀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갖습니다. 2학기 온라인 사역을 준비하기 위한 기획팀을 세우고 여러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01 온라인 채플과 학교별 묵상 모임에 은혜를 부어주소서 02 연결된 1학년들이 DFC와의 관계성이 깊어질 기회들을 허락해주소서 03 2학기 온라인 상황 속의 사역을 잘 준비해서 맡겨진 사명 잘 감당하게 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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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신약의 기적

20 신약의 기적 김상진 선교사 미국DFC 대표

성경에 기록된 기적들은 반드시 깜짝 놀라움을 주는

숨막히게 하는 영적 어두움을 제거해주시기를 갈망하고

사건이나 초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사건 속에서

있었다. 이러한 때에, 예수님은 구약의 많은 선지자들을

도 하나님께서 개입하심을 보여주는 것들이다. 그래서

통해 약속하신 메시야로서 하나님의 왕국 계획을 성취

한 시대에 집중적으로 일어난 기적들은 하나님의 원대

하기 위하여 오셨다(렘 23:5; 30:8-9; 33:14-17; 겔

하신 계획을 드러낸다. 예수님의 기적들은 하나님의 통

37:22-25; 호 3:5; 욜 2:18-22; 3:17-21; 미 4:1-

치와 메시야의 시대를 미리 알려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

8; 5:1-15; 습 3:9-10; 슥 9:10—10:12; 14:1-21).

을 한다(마 4:17; 11:1-5). 즉 이 기적들은 하나님의 왕

신약시대에 일어난 기적들의 기본 목적은 선행하는 구

국 축복의 현존을 보여준다(마 12:28; 눅 11:20). 이런

약의 목적과 거의 일치한다. 즉 하나님의 메신저들의 권

면을 고려하면서, 예수님과 사도들 시대에 하나님이 기

위를 굳게 세워주고 그들의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하는

적들을 사용하신 것은 그 목적, 분류, 인물과 캐릭터화를

것이었다. G. Twelftree는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들이 당

살펴보면 좀 더 잘 이해될 수 있다.

시의 청중들에게 “새로운 교리와 새로운 가르침”을 옹호

먼저 예수님과 사도들이 행한 기적들의 일반적인 목적

하기 위해서 필수불가결한 것이라고 하였다(1999).

을 먼저 알아보고 그다음에 특별한 목적을 알아보는 것

다음에는 예수님과 사도들이 행한 기적들의 특별한 목

이 필요하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 이스라엘은

적을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예수님은 이스라엘이 점

신앙적 위기의 시대였다. 나라는 로마 제국에 점령을 당

점 종교적으로 타락해가는 시기에 하나님 나라가 가까

했고 하나님께서 주권을 가지시고 다스리심에 대한 확

이 왔다는 것을 선포하기 위하여 오셨다. 구약의 마지막

신이 흔들리고 있었다. 그리고 종교 지도자들은 점점 타

선지자인 침례요한은 그의 사역 초기부터 하나님의 나라

락해 가고 더욱이 심한 율법주의와 세속주의에 빠져가

가 가까이 왔다는 것을 선포하였다(마 3:2). 예수님이 선

고 있었다(마 23:5).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

포하신 하나님 나라의 실현은 기적들로 구체화되었다(눅

들은 자신들을 강한 손으로 로마의 통치에서 해방시켜줄

4:18-19; 5:12-16). 마찬가지로 그분이 열 두 제자를

메시야를 간절히 고대하고 있었다. 동시에 나라 전체를

파송하실 때, “가면서 선포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가

제자들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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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까이 왔다고 하라.’ 병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며, 문

3; 눅 7:21). 예수님과 사도들의 기적들은 하나님 왕

둥병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내어 쫓으라, 거져 받았

국 축복을 고통 중에 있는 백성들에게 나타내 주었고(눅

으니 거저 주어라”고 하셨다(마 10:7-8; 참고: 눅 9:1-

11:20; 참고: 행 19:8, 11-12). 마찬가지로 하나님 왕

2). 칠십인의 제자들도 파송받을 때에 유사한 약속을 부

국 복음 전파에 동행하는 하나님의 강하신 능력을 드러

여받았다(눅 10:9).

내었다. 이러한 기적들은 신구약에 흐르는 하나님 왕국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과 표적은 약속된 메시야와 하나

계획의 원대하신 뜻을 보여주고 있다.

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것을 드러내 주었다(사 61:1-

DFC NEWS 광주지구는 Covid-19 상황에서 정부의 권고사항을 지켜 온라인 중심으로 모임을 실시하고 있습

광주지구

니다. Disciples2020(여름수련회)를 전격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방학 중 채플을 온라인으로 드리고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에는 학생 중심으로 QT모임을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도의 필요성을 느껴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온라인으로 기도모임을 실시하고 있 습니다. 신입생 매칭 사역이 잘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사역자들과 총단이 총력을 다하여 사역을 이 끌어 가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01 2학기 사역을 통해 신입생이 매칭될 수 있도록 02 선교사와 총단이 한마음으로 사역을 잘 이끌어가도록 03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사역할 수 있도록

천안지구 한기대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마다 ZOOM을 통한 온라인 채플을 드리고 있는데, 방학임

천안지구

에도 불구하고 가지장들이 열심으로 참여합니다. 그리고 가지모임은 최대한 대면을 통해 학생들을 만나 말씀으로 양육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별히 8월 26~28일(수~금)에는 5명의 학생과 함께 강 릉으로 DT를 다녀옵니다. 강릉지구 탐방을 통해 타지구 사역을 경험하고, 2학기 사역을 위해 서로 하나 됨과 충분한 쉼, 기쁨의 교제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기도제목 01 매주 드리는 채플과 가지모임을 통해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책임가지장들이 먼저 제자로 잘 훈련되어 세워지게 하소서 02 20학번 신입생들이 매칭되게 하소서 당 선교사(김성호03, 나영준)에게 육적인 건강과 지혜, 성령충만함을 허락하소서 03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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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역사 문화 발자취 [서울편]┃Culture and Joy┃

버들 꽃 나루의 여섯 번째 이야기 : 서촌지역의 기독교 유적이야기 1 정회진 기독교 문화유산 해설사

샬롬! 지난번 제자들지를 통해 양화진 묘원에 안장된

와서 이곳에서 1908년

선교사님들의 삶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제 다시 양화

부터 예배를 드리기 시

진 밖으로 나와 한국 기독교 역사 유적을 찾아 여행을 떠

작하였습니다. 교회 이

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이

름 중 종교의 의미는 우

지만 마음을 열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돌아보

리가 흔히 알고 있는 종

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함께할 곳은 경복궁 서쪽에 위치

교(宗敎)가 아니고 그 일

한 서촌지역입니다. 조선시대 때 주로 중인들이 모여 살

대에 종침교라는 다리가

던 곳이며 특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겸재 정선이나 추사

있었는데 그것에서 이름

김정희, 근대에는 이중섭과 윤동주의 주 무대였던 곳이

을 딴 것입니다. 자세한

기도 합니다. 서촌 일대에는 주로 남감리교의 흔적과 유

교회 역사는 교회 내에

적이 남아있습니다. 먼저 경복궁 7번 출구로 나와서 왼

있는 역사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시 경복궁

쪽으로 돌아보면 현 서울지방경찰청이 있는데 이곳은 리

으로 올라와서 3번 출구 쪽 위로 5분 정도 걸어 올라가다

드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남감리교의 선교본부가 있었던

가 보면 자교 교회를 찾아볼

곳입니다. 원래는 남대문 쪽에 있다가 1896년 옮겨오게

수 있습니다. 이곳도 자수교

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학당과 교회가 시작되게 됩니

라는 다리의 이름을 따서 교

다. South Carolina 지역 주일학교 학생들이 모아서 보

회 이름이 지어졌고 종교교

내준 헌금으로 학당을 짓고 캐롤라이나 학당이라는 이름

회가 세워지고 초기 예배당

으로 1898년부터 캠벨 선교사를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한

에 남아있던 사람들이 1912

글과 한문을 가르치기 시작하였고 1900년부터는 예배를

년에 이곳에서 모여서 예배

드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교인 수의 증가와 여러 이

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 시 길을 건너 꼭 들러볼 곳

유로 지금 있는 곳에서 다시 대각선 방향으로 조금만 내 려가다 보면 종교(琮橋)교회가 있는데 일부 교인들이 나

▲ 종교교회

▲ 자교교회

이 있는데 바로 통인시장입

제자들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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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and Joy┃기독교 역사 문화 발자취 [서울편]

니다. 1940년대 일본인들에 의해 조성된 공설시장을 모 태로 1950년대에 이후 서촌 인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 라 시장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는데 이곳에서 엽전도시락 을 체험해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오천원을 엽전과 도시락으로 바꾸어 가게마다 다니며 원하는 메뉴를 골라 엽전을 내고 도시락에 담아서 먹는 이벤트입니다. 즐겁 게 이벤트를 즐기셨나요? 다음으로 돌아볼 곳이 몇 곳 더 남았지만, 다음 제자들지에 이어서 여행을 떠나보도록

▲ 통인시장과 엽전도시락

하겠습니다.

DFC NEWS 6월 30일에 학생들과 함께 모여 시험이 끝나 모임으로 함께했습니다.

군산지구

1학기 내내 볼 수 없었던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식사 교제와 2학기 사역을 나누었습니다. 방학 때는 정기적으로 한 달에 한 번씩 만나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7월 27일에 함께 모여 전주지구 센타에 장소를 허락받고 식사교제와 개인의 삶 나눔과 신앙생활에 대한 나눔을 가졌다. 평소보다 더 깊은 나눔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서 값진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8월에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전라지역 여름 수련회를 합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온라인으로 새롭게 실시합니다. ‘더 바이블’이라는 주제로 전라지역 선교사들이 (바울서신)을 함께 다루어볼 예정입니다.

8월 28일에는 8월 마지막 군산지구 지체들과 함께 새학기준비 모임을 진행됩니다. 2학기의 전반 적인 사역과 앞으로 군산지구 사역에 대해 전체적인 이야기를 주로 다루게 됩니다. 기도제목 01 2020년 2학기 때 군산지구에 신입생을 잘 모집할 수 있도록 02 군산지구에 새로운 생각과 지혜를 허락하셔서 전도에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03 군산지구에 함께할 수 있는 선교사를 보내주소서 1. 혼란스러운 한 학기를 마무리하고 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방학 중에는 매주 목요일마다 온라

원주지구

인으로 큐티모임을 하며 학생들과 교제하고 있습니다.

2. 연합 여름 수련회가 취소되고 원주지구 자체적으로 이틀간 수련회를 진행합니다. 말씀에 더 가 까이하며 쉼과 회복의 시간을 가집니다. 은혜 가운데 진행되기를 기도합니다.

3. 캠퍼스마다 2학기 상황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주어진 상황에 맞게 사역을 감당해가도록, 오프 라인예배가 활성화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4. 맏가지장들의 가정과 직장에 감사와 은혜가 넘치시길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01 말씀에 더 가까이하며 기도에 힘쓰게 하소서 02 모일 수 있는 상황을 허락해주시고 지체들이 모이기에 힘쓰게 하소서 03 양육 간의 강건함으로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하는 원주 DFC 되게 하소서 04 신입생들이 매칭되게 하시고 제자 낳는 사역이 끊임없이 이어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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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칼럼┃

성도의 고난 : 다니엘서는 무엇을 가르쳐주는가? 강세현 선교사 DFC전임, 신학연수 중

성도는 이 땅에서 왜 고난을 받는가? 그것은 우리가 하나 님 나라 백성의 정체성을 가지고, 세상 제국 안에서 살고 있 기 때문이다. 다니엘서는 성도가 ‘세상 제국’ 안에서 살고 있 기 때문에, 고난을 받는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다 니엘 2장의 큰 신상과 7장의 네 짐승은 세상 제국을 의미 한다. 그리고 다니엘서는 이러한 세상 제국들이 성도를 박 해하는 것을 묘사하고 있다(단 7:25, 8:23-25, 9:26-27, 11:31-35). 그러면 세상 제국이 성도를 박해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그 목적은 성도의 신앙 정체성을 변질시키는 것이다. 이것 을 잘 보여주는 예가, 다니엘서 1장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느부갓네살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흠이 없는 소년들을 데 리고 와서,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쳤고, 왕의 음 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에서 날마다 쓸 것을 주었다. 또 그 들의 이름을 ‘바벨론’식 이름으로 개명시켰다. 왜 흠이 없는 소년들을 데리고 왔을까? 여기서 ‘흠이 없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의 온전함을 의미한다.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을 온전 히 섬기는 자들을 데리고 와서, 그들의 정체성을 변질시켜 서 바벨론의 사람들로 세우려고 노력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세상의 박해를 견뎌내며, 우리의 신앙 정체성을 지킬 수 있을까? 첫째, 세상의 박해와 고난 제자들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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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칼럼┃

도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는 사실을 알 때, 우리는 신앙 정체 성을 지킬 수 있다. 다니엘 1:2절을 보면, ‘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전 그릇 얼마를 그의 손에 넘기시매’ 라고 나온다. 여기서 이스라엘을 고난의 현장으로 보내시 는 분이 누구인가? 2절의 주어를 보면, 그분은 바로 하나님 이시다. 이처럼 하나님 나라 백성이 세상 제국 아래에서 고 난받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계획 아래에 있다. 다니엘 2장 의 큰 신상, 7장에서 짐승들에게 고통받는 성도들, 8장의 숫 양과 숫염소, 11장의 남방 왕과 북방 왕에 대한 환상을, 다 니엘에게 보여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이 환상 을 통해 세상 제국이 성도를 박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말은, 성도가 이 땅에서 고난받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계획 아래에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 사실을 믿을 때, 우리는 세상의 박해를 이겨낼 수 있다.

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단 7:18).’ 마지막으로 다니엘서는 고난에 대한 소중한 가르침을 우 리에게 알려준다. 그것은 ‘혼자’ 고난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둘째, 성도가 고난으로 패배하는 것이 아니라 최종적으로

‘함께’ 고난을 이길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이다.

승리할 것임을 알 때, 우리는 신앙 정체성을 지킬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함께’ 고난을 이겨낼 수 있을까? 그 방법은

다니엘 2장에서 세상 제국을 상징하는 큰 신상은 영원히 존

고난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먼저 발견한 사람들이 다른 성

재하는가? 7장에 나오는 네 짐승의 권세는 영원한가? 그렇

도들에게 진리를 가르쳐주는 것이다(단 11:33, 12:3). 다른

지 않다. 2장과 7장에서 나오는 세상 제국은 반드시 멸망한

성도들도 고난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이길 수 있

다. 그리고 2장에서는 우상을 친 돌이 태산을 이루어 온 세

도록, 그들에게 말씀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혼자’ 고난을 이

계에 가득하게 되고, 7장에서는 거룩한 백성들이 나라와 권

기지 않고, ‘함께’ 고난을 이기는 자들에게 주어진 약속이 있

세와 온 천하 나라들의 위세를 가지게 된다. 분명 성도는 세

다.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

상 제국 아래에서 고난을 받지만, 이러한 고난은 영원한 것

원토록 빛나리라(단 12:3)’ 우리 모두가 이 영광을 누릴 수

이 아니다. 최종적으로 성도는 모든 고난을 뚫고 승리할 것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이다.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

DFC NEWS 잇다는 여름학기를 통해 베트남, 태국, 몽골, 캐나다, 미국 학생과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수업을 하

잇다 외국인 사역원

고 있습니다. 특별히 베트남 수업은 그룹 수업을 통해 선교의 장이 잘 마련되어가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01 잇다가 하나님의 통로로서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02 선생님들이 건강하게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03 수업을 통해 유학생들에게 한국어의 증진이 있고,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는 기회가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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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를 찾습니다┃

DFC 1만원 동역자 1000명을 찾습니다.

1만원 동역자 1000명을 찾습니다. 매월 1만원 후원동역자가 되어주십시오.

DFC선교사들은 다음세대인 대학생 선교와 예수 제자화를 위해 전적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들의 개인생활과 사역비는 모두 각자가 개인 후원을 통해 충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DFC 선교사들의 1인당 월평균 후원액이 65만원 정도입니다. 재정에 아랑곳하지 않고 사역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본부에서도 함께 하고자 1만원 후원자 1000명을 찾고 있습니다. 마음이 있으신 분은 아래의 계좌로 후원동역자가 되어주십시오. ☎ 본부 전화 02-856-0370으로 문의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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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로 들어오는 재정은 모두 선교사지원을 위해서 사용됩니다. (예, 홍길동님이 송금하실 경우 송금자명을 홍길동79 혹은 79홍길동)

제자들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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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C는 캠퍼스와 세계 곳곳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하나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믿음의 공동체들과 더불어! 제자 낳는 제자 사역을 통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초교파 선교단체입니다.

DFC는 지역교회와 개인 후원자들의 기도와 재정 도움으로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선교후원은 DFC의 캠퍼스&해외 선교사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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