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지2011년5월호

2011. 5

통권

120 호

제자들 특집 : DFC에서 예수님을 만났어요

contents 2011년 5월

3 ˙대표선교사 메시지˙

Say thank you! - 김영엽

5 ˙구약의 기적 2 - 김상진 8 ˙인도아줌마의 카레 이야기 - 열 번 째˙ 타지마할 이야기(1) - 이현경

11 ˙특집 : DFC에서 예수님을 만났어요˙

1. 내안에 기쁨 되시는 하나님 - 김미연(미국) 2. 나를 위해 일어난 기적 - 윤희원(대구) 3. 동행의 기쁨 - 윤중헌(천안) 4. 감격과 회개 그리고 기쁨과 감사 - 한완규(전주) 5. DFC가 아니었다면… - 김재경(전주) 6. DFC는 감사의 조건 - 박건영(서울) 7. 안티 기독교인이 바뀌었어요 - 조용균(광주) 8. 전도를 배웠어요 - 유예성(춘천)

22 ˙선교사 칼럼˙

1. 내가 만난 하나님 - 김연희 2. 남부대에 DFC 등록하기까지 - 최성윤 3. 공주영상대에 DFC 등록하기까지 - 신민화 4. '맨발의 꿈' 동티모르에서- 김란희

29 ˙신간안내˙

24시 성공 전략 (저자 : 짐 하트니스, 네일 에스켈린)

제˙자˙들 ˙발 행 인 ˙편집위원장 ˙편 집 위 원

˙발 행 처 쇄 ˙인

2011년 5월｜통권 120호

김영엽 한재영 ˙편집팀장 정성임 박선규 장경순 류제숙 노경희 한준현 함지혜 최성윤 고선화 제자들선교회(D.F.C) 02)856-0370~1 아회 042)256-1194~6

30 ˙지구소식˙ 34 ˙DTI 소개˙ 35 ˙편집후기˙

'어떻게할까?' 와 '어떻게 도울까?' - 한재영

36 ˙ 후원안내˙

Say thank you! 고린도교회는 바울에 의해 개척되었지만 바울이 그들의 소식 을 들었을 때 도저히 감사를 말할 수 없었다. 그 이유들을 들어 보면, ① 고린도교회는 심각한 분열에 휩싸여 있었다(고전 1:10-12). ② 고린도교회는 많은 것을 가진 것으로 인해 매우 교만하였다. ③ 고린도교회는 음행, 동성애, 심각한 음행(아비의 아내를 취함)이 있었다(5:1). ④ 고린도교회는 바울의 사도직을 매우 의심하였다(고전4:9-13). ⑤ 고린도교회는 신자간 법정 소 송이 많이 있었다(고전6장). ⑥ 고린도교회는 신자들이 자기만 을 위한 자유, 방종을 누리고 있었다(고전8-10장). ⑦ 고린도교

김 영 엽 목사 (사) 제자들선교회 대표

회는 은사 교만에 빠져 싸우고 있었다(고전12-14장). ⑧ 고린도 교회는 성찬에 매우 무질서했고, 빈부간 위화감이 매우 컸다(고 전11장). ⑨ 고린도교회는 인간 지혜의 말로 복음을 대신하려고 하였다(고전1:18-31). 그러나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대하여 하나님께 항상 감사했다. 바울이 하나님께 항상 감사한 이유가 있다. ① 하나님의 교회였 기 때문이었다(2). 아무리 보잘 것 없는 교회나 개인이라 할지라 도 하나님의 교회요, 하나님의 피조물이기 때문이다. ② 그리스 도의 증거가 그들 중에 견고하게 되어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 이 예수 나타나심을 기다렸기 때문이다(7). ③ 그들을 본 것이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았기 때문이다(8). ④ 아름다운 교 회로 만들어 가실 하나님 아버지의 미쁘심 때문이었다(9). 민수기 11장에 보면 원망과 불평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불 평과 원망은 ① 여호와를 원망하는 악한 일이다(민11:1, 20). ②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일을 부정하는 불신앙이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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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선교사 메시지 - Say thank you!]

11:18). ③ 여호와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다. 을 레위(창34장)와 요셉(창45장)은 우리에게 가 그러므로 여호와의 즉각적인 진노(민11:1)를 받 르쳐 준다. 인정받지 못한 자로서 느끼는 분노를 았다. ④ 죄의 종노릇하는 것을 동경하는 것이다 다스리지 못하면 인정받는 자를 결코 이기지 못 (민11:4-5, 18). ⑤ 하나님께 로서 난 자가 결코 함을 사울과 다윗은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자기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레위기19:18, 약5:9). ⑥ 의 감정을 왕의 명령보다 앞세우게 되면 당장에 그것은 탐욕(민11:4) 곧 우상숭배다(골3:5). 원망은 짧은 시간에 공동체를 다운시키는 전염 성 강한 바이러스다. 이방인들로부터 시작된 불 평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번졌고, 급기야 모세 까지 전염시켰다(민11:10-15). 원망은 불신앙,

는 자기가 편하고 속이 시원하겠지만 말년에는 비참한 죽음을 면치 못함을 요압은 우리에게 가 르쳐 준다. 우리는 모든 삶 가운데 있어서 신명기 에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이 말씀을 잊지 말아 야 할 것이다. “내가 오늘날 복과 저주를 너희 앞

에 두나니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 탐욕에서부터 나온다. ‘감사하다’는 말은 여호와 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의 은혜를 아는 데서부터 온다(시136편). 원망은 될 것이요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 누구를 대상으로 한 것이든지 곧 여호와를 멸시 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하는 것이다. 반대로 감사는 누구에게 하든지 궁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 극적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다. 일인당 100 들을 좇으면 저주를 받으리라”(신11:26, 30:1, 말(2000리터) 되는 양의 메추라기를 잡아 두고두 15, 19) 고 먹겠다고 광야 바닥에 널어놓았지만 고기가 그들의 이 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에 그들은 여호 Say thank you! 그것이 모든 일에서 승리 와의 진노를 받아 죽임을 당했다. 불평하고 원망 하는 비결이다. 이 암울하고 슬픈 현실에서 상황 한 그들은 기브롯 핫다아와(탐욕의 무덤)에 장사 보다 하늘을 우러러 신실하신 주님을 바라봄으 되었다. 백 가지 불가능한 요소들을 고려하기보다 한 가지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어야 함을 12 정탐꾼들은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민11, 14장). 불평할 백 가지 이유를 생각하기보다 한 가지 감 사할 수 있는 것을 붙들어야 함을 바울은 우리에 게 가르쳐 준다(고전1:4-9). 당장의 실익을 따지 기 보다는 더 멀리보고 대의를 따라 말하고 행동 하여야 함을 나발과 아비가일 이야기는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삼25장). 억울한 감정의 분노를 발 산하여 그 억울한 사정을 해소하기 보다는 그 현 실의 산 너머에 있는 약속의 사실을 기억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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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감사하라. 그럼으로 인내로써 경주를 끝까 지 달려(히12:1) 멋있게 승리하길 주님의 이름으 로 기원합니다.

[구약의 기적 - 2]

구약의 기적 부제 : 성경본문과 신학적 중요성을 찾아서 구약의 기적 연재를 시 작하며 먼저 하나님께 새로운 감사들 드린다. 뜻밖에 어느 출판사에 서 논문출간의 의향을 묻는 연락이 왔을 때, 학업의 결실인 논문을 김상진 선교사 진행하며 최선의 작품 (PHD : 미국 DFC 대표) 을 주님께 드리고 학계 에도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간구했던 생각이 났 다. 또한 지도교수인 메릴 박사님께서 신학교 도서관 이용이 가능할 때 더 정리하여 출간하는 것이 좋겠다는 충고를 해주시던 기억이 났다. 대부분 학위논문은 적어도 몇 분의 권위 있는 교수님들이 지도하고 세밀하게 검토해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모두 학술적 가치가 있고 출판되 는 것과 아닌 것은 백지 한 장 차이다. 그래서 부족한 종을 돌아보아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을 돌려드린다(Soli Deo gloria ). 한글로도 소개 하는 기회를 주시도록 간구하며 또 여러분에게 기도를 부탁드린다.

는 특별한 선지자로 쓰임 받았는가? 그들의 기 적들은 하나님의 왕국계획 속에 어떤 중요성이 있는가? 왜 다른 시대에는 기적이 거의 일어나 지 않았는가? 오늘 날도 그런 기적은 가능한 가? 이런 질문들이 제기된다. 그래서 필자는 구 약의 가장 중요한 두 기적의 시대(모세와 엘리 야 시대)를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그 두 시대가 어떤 공통점이 있는가를 알아내며, 또 그것이 성경신학적으로 어떤 중요성을 지닐 수 있는가 를 알고 싶었다. 그리고 두 방향으로 이 연구를 발전시켰다. 첫째로, 합리주의(rationalism)의 영향을 받은 자유주의 신학자들도 해석의 방법 은 달라도 성경본문 자체는 중요하게 받아들이 므로(texts-centered) 성경본문의 문학적 분석 을 시도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며; 둘째로, 신학 적인 분석을 통하여 하나님의 특별하신 목적이 역사적으로 기적 시대에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 는 것을 밝히려고 했다.

성경은 기적 이야기로 시작한다. 우주창조 자체 가 하나님의 기적이며 또한 계시였다. 기독교인 은 물론 이신론(deism)자들도 하나님의 창조 기 적을 의심하지는 않는다. 문제는 창조 이후 이 스라엘 역사 속에서 하나님께서 정말 기적을 행 하셨는가 아니면 기적이야기가 성경 저자들의 창작인가? 사실이라고 하면, 왜 모세와 여호수 아 그리고 엘리야와 엘리사 그룹만 기적을 행하

하시기 위하여 인간세계에 초자연적 개입을 하 시는 것” 으로 정의하였다. (필자가 논문을 아직

구약의 기적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t he redemptive history; Heilsgeschichte)이다. 필자는 기적을 “하나님께서 특별한 목적을 성취

진행하고 있던 2007년 인도네시아 지역 지진으 로 인한 거대한 쓰나미가 동아시아와 아프리카 해변을 강타한 적이 있었고, 이 글을 쓰는 동안 (3월 11-12일)에 일본 센다이 부근에 강도 9.0 5 이나 되는 큰 지진이 났고, 역시 쓰나미로 인한 셀 수 없는 인명피해가 났다. 이런 경우 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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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기적 - 2]

하나님이 개입하신 기적인가에 대한 논란이 일 어난다.) 하나님께서는 과거나 현재나 언제나 백성들의 구원을 위해 초자연적으로 개입하신 다. 그래서 지금도 그분의 구속사역 속에 기적 은 가능하다(필자는 2009년 미국 복음주의 정 기학회에서 이 주제에 관계되는 성경신학적 소 논문을 발표했다. 그리고 최근 Messianic Jews[‘메시아닉 주’는 예수믿는 유대인을 지칭 한다]들과 교제하면서 이 사실을 더 분명히 깨 닫는다). 하지만, 성경에 기적이 밀집된 시대는 하나님 구속사에 새로운 전환 시기로 다른 기적 시대와는 명확히 구별 된다. 이런 구별은 기적 시대와 선지자들, 역사적 배경, 그리고 기적의 신약과 구약의 연결점 등의 연구에 많은 시사를 제공할 수 있다. 지면상의 제한 때문에 본문 소 개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출간에 즈음하 여 서평을 써 주신 두 은사 교수님의 글을 소개 하고 싶다. 이들은 본서를 이해하는 좋은 길잡 이다.

을 완수하게 위해 부름 받았다는 사실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게 하는 것이다. 모세와 엘리야(특 별 기적 시대의 시도자, initiator)는 이같이 하 나님께서 영감을 주신 행위를 시작하기 위해 부 름을 받았고, 반면에 여호수아와 엘리사(완성 자, completer)는 시작된 사역의 결실을 가져오 는 일에 위임을 받았다. 김 박사는 구약 학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먼 저는 이런 “시도자-완성자 ” ( “ i n it iat orcompleter”)의 체계를 설득력 있게 논증했을 뿐만 아니라, 동일한 이유와 동일한 결과를 보 일 예수님과 사도들 사역의 기적시대를 예상하 게 하는 연구의 기초를 놓았다. 그의 연구는 둘 이 합작하여 성경적 구원의 메시지의 진수를 이 루는 계시적 말씀(the revelatory word)과 계시 확증의 증거(the confirmatory sign) 사이의 밀접한 연결점(linkage)을 한층 더 뒷받침했다.

헤르만 오스텔 박사의 서평(PHD: 노오스웨스 유진 메릴 박사의 서평(PHD: 달라스 신학대학 트 침례신학대학 구약학 석좌교수, NASB 번역 교 구약학 석좌교수, 미국 복음주의 학회[ETS] 위원 역임): 회장 역임): 김 상진 박사의 모세/여호수아 그리고 다른 한 성경의 주요 인물인 모세, 여호수아, 엘리야, 그 편 엘리야/엘리사 기적에 대한 연구는 독자들이 리고 엘리사를 묘사하는 구약 내러티브를 철저 기적의 역할 뿐만 아니라 기적에 연관된 인간 하게 연구한 이 책은 밀집도와 중요성(density 도구(선지자) 선택의 이해를 돕는데 유용하고도 and significance)에 있어서 다른 부분의 구약 중요한 길잡이다. 그는 기적이 하나님 능력의 에서 찾아볼 수 없는 기적의 이야기를 광범위하 무분별한 표출이 아니라,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게 수록한 명제(proposition)를 다룬다. 비록 서 자신의 백성들을 위하고 특별한 목적을 성취하 로 다른 시대와 역사적 환경을 대변하더라도, 기 위한 인간 역사의 개입이라는 것을 보여준 이 두 선지자 그룹은 자신들이 사역했던 상황이 다. 기적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 구속적 면 다르면서도 성격은 비슷한 종교적, 영적 상황을 에서 은혜로운 결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또 직면하여 대처하는 논쟁적 입장을 공통적으로 한 미래 세대들에게 그의 백성들을 위한 언약적 취한다. 결론적으로 각각의 선지자 그룹은 자신 관심과 필요할 때 그들을 위해 개입하시는 하나 들이 선포한 것(말씀)의 진정성을 확증해주는 님의 능력을 상기시키는 모형적 역할(paradigmatic 하나님의 능력있는 역사(기적)로 인치심을 받았 reminders)을 한다. 다. 그들 사역의 특징은 각 선지자 그룹에서 두 번째 선지자는 첫 번째 선지자에게 주어진 과업 이 연구에서 분명하게 부각시켜 주는 것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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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기적 - 2]

두 기적의 시대가 이스라엘 역사 실체의 빠뜨릴 수 없는 부분이라는 것이다. 이 기적들은 자신 의 백성들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직접적인 손 길을 증거한다. 이런 기적들이 없었다면 이스라 엘 역사도 없었을 것이다. 이 연구는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영적으 로 격려를 준다. 즉, 모세/여호수아 그리고 엘 리야/엘리사의 사역 사이에 평행하는 사건들에 대한 신선한 관점을 제공하는데, 전자는 구속적 기능(a redemptive capacity)을, 후자는 구속의 회복 기능(a restorative capacity)이다. 두 경 우 모두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이 이집트와 가 나안 신들의 완전한 무능력과 뚜렷한 대조가 된 다.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한 언약적 관심이 어 떤 환경 속에서도 그들의 당면한 필요를 공급하 시는 능력 속에서 또한 분명히 증거된다. 이러 한 기적들이 고대 이스라엘에게 항상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격려하는 모형이 된 것같이, 오늘날 우리 믿는 성도들에게도 삶의 모든 정황 속에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도록 동기부여 해주 고 있다. 이 책을 진심으로 추천한다. 두 교수님 모두 귀한 서평을 써 주셨는데, 메릴 교수님은 성경신학적 입장에서, 그리고 오스텔 교수님은 이스라엘 구속사적 관점에서 이 책의 기적과 선지자의 중요성을 평가해 주셨다. 내러 티브 비평, 즉 성경 본문의 문학적, 특히 수사학 적 분석은 최근에 주목을 받는 분야라고 지난 번 간단히 언급했다. 이 분야의 탁월한 학자들 은 릴랜드 라이켄(Leland Ryken), 로버트 올터 (Robert Alter), 아델러 베를린(Adele Berlin) 과 시몬 바-에프라트(Shimon Bar-Efrat) 등 이 있다. 내러티브 비평의 주요 요소들은 배경 (setting), 구성(plot), 그리고 인물과 성격묘사 (character and characterization)이다. 히브리 내러티브는 구성을 통한 인물묘사(plotcharacterization)가 탁월하다. 출애굽기 2장을 읽어보면, 하나님께서 모세를 준비시키는 과정

(구성) 속에서 모세란 인물과 시대적 사명이 무 엇인가를 본문의 구조 속에서 선명히 부각되게 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2:23-25). 모세는 이스라엘 선지자와 지도력의 모델이다(출 32:11-14; 민 14:13-19; 신 34:10-12). 유 다와 다윗의 가계가 메시야의 혈통을 계승해왔 던 반면에, 선지자 전통(prophetism)은 모세로 부터 엘리야를 거쳐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완성 되었다. 그래서 모세와 예수님은 신구약의 커다 란 아치를 이루는 선지자 계승사에서 뚜렷한 대 칭(예언/성취)을 이룬다. 모세는 유월절 어린 양으로 메시야의 대속죽음을, 엘리야는 불병거 승천으로 메시야의 부활과 승천을 예표했으며, 이 두 선지자는 변화산 사건에 동참하여 메시야 죽음의 의미를 제자들에게 증거했다(눅 9:3031). 성경 기적 내러티브는 모세부터 시작하며 특별 한 사명을 받은 선지자와 기적의 관계를 하나님 의 왕국계획을 실현하는 구속사 속에서 점진적 으로 파헤쳐 간다. 또한 그 과정 속에 계시의 발 전이 있다. 신구약을 밀접히 연결시켜보면 성경 기자들은 탁월한 문학적 기법으로 영감 받은 계 시를 히브리 신앙 공동체의 거대한 물줄기(전 통)와 접목시켜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과 언약 적 신실성을 일관성 있게 증거한다. 그래서 구 약기적의 탐구는 삶의 한가운데서 기적으로 역 사하시는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 한 믿음을 새롭게 일깨워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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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줌마의 카레 이야기-열번째]

타지마할 이야기 (1)

이현경 인도 DFC 대표 인도국립 네루대학 교수

인도에 오는 손님들이 둘러보는 필수 코스가 있 다면 ‘아그라’의 ‘따지마할’과 ‘바라나 시’의 ‘갠지 스 강’입니다. 바라나시는 기차로 14~17시간 걸 리는데 반해 아그라는 우리가 살고 있는 델리에서 기차로 3시간 정도의 거리입니다. 그래서 손님들 이 오면 모시고 가기에 부담이 덜합니다. 그런데 도 우리 남편은 아그라를 손님을 모시고 가기에 최악의 도시라고 합니다. 우선 따지마할의 입장료 가 현지인은 20루피, 15세 미만의 학생들은 공짜 인데 외국인은 750루피이고, 바가지가 유난히 심 해서 결국에는 화가 폭발하게 되는 도시이기 때문 입니다. 이렇게 현지인에게는 턱없이 싼 입장료를 적용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사역하고 있 는 동네의 사람들 대부분은 따지마할에 가 본 적 이 없습니다. 그래서 주일학교 교사로 세운 9명의 아이들은 데리고 따지마할을 가기로 3월 초 부터약속을 했 습니다. 교회를 옮겨 주일학교가 주춤하더니 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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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20~140여명의 아이들이 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단기선교사들과 우리만으로는 감당이 어 려워 주일학교 교사를 세웠습니다. 9명 모두가 우 리가 동네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빈민학교를 시작 할 때부터 우리 학교에 연결되어서 공부도 하고 주일학교도 꾸준히 나오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토 요일마다 있는 주일학교 교사 교육도 시험기간에 도 불구하고 한 명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예쁜 아이들입니다. 성경이야기도 잘하고 출석과 암송 확인도 우리보다 더 무섭게 합니다. 그래서 교사 로 임명하면서 그렇게 갖고 싶어 하던 성경책을 한 권씩 수여했고, 다른 아이들에게도 도전이 되 고 격려의 차원에서 따지마할에 데려 가기로 했었 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따지마할에 가기로 한 화요일 전주 토요일에 사역지에서 처음으로 달 란트 시장을 열었습니다. 1, 2, 3월 동안 출석을 체크하고 암송을 체크해서 쿠폰을 만들어서 아이

[인도 아줌마의 카레 이야기-열번째]

들에게 주고 쿠폰가격에 맞게 물건을 살 수 있도 록 했습니다. 그 동안 단기 팀이 두고 간 옷이나 우리아이들이 커져서 안 입는 옷들, 그리고 이래 저래 한국으로 철수하시는 분들에게서 얻어 두었 던 옷들까지 모두 꺼냈습니다. 그리고 4월부터 새 학기가 시작되는 것을 감안해서 도시락통과 물통 도 50개씩 샀습니다. 그리고 단기 팀이 올 때 후원 받아 온 크레파스와 문구류 머리띠들도 죄다 꺼내 서 팔았습니다. 그리고 막내 서준이가 잘 안 갖고 노는 장난감들과 다른 사모님들 아이들이 안 가지 고 노는 장난감들도 얻어서 팔았다. 3달 동안 달란 트 시장을 할 거라고 암송도 열심히 전도도 열심 히 하라고 해도 달란트 시장을 한 번도 본적이 없 는 아이들은 감이 오질 않아서인지 시큰둥하는 태 도를 보였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토요일 아침에 먼저 교사들을 불러 서 판매 교육을 시키고 먼저 구입할 수 있는 특권 을 주었더니 눈이 휘둥그레져서 어찌할 바를 몰라 했습니다. 오후 2시부터 일반 주일학교아이들을 오라고 했는데 벌써 소문을 듣고 12시부터 와서 언제 시작하느냐고 성화였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 에 사고가 생겼습니다. 우리 교회에 2년 전부터 슬 럼가에서 오는 세 자매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언 니 ‘사야라’가 우리 주일학교 교사입니다. 먼저 주 일학교 선생님들이 물건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줬 을 때도 옷을 두 개 슬쩍 하려 다가 걸렸었습니다. 그래서 혼을 내고 용서를 해 줬습니다. 그런데 2시 부터 달란트 시장이 열렸는데 유독 그 자매들의 주머니가 푸짐해서 불러서 확인을 했더니 가지고 있던 쿠폰보다 많은 물건들이 들어있었습니다. 아 침에도 혼이 났었는데 또 그랬다는 것이 화가 났 고 주일학교 교사인 언니가 다른 아이들에게 팔고 받은 쿠폰을 동생들에게 더 줘서 일을 만들었다는 것이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보는 앞에 서 물건을 뺏고 정직하지 않은 아이는 우리 교회 에 올 수 없다고 하면서 굉장히 혼을 내서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행사를 다 마친 후에 그 자매들 이 엄마를 데리고 왔습니다. 물건을 돌려받겠다는 생각에 체면도 부끄러움도 접고 나를 만나러 왔습

니다. 그러면서 서로 서로 자기는 안 그랬고, 나머 지 둘이 그렇게 시켰다고 우기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마음이 상할 대로 상해서 ‘지금은 너희들하고 어떤 얘기도 하고 싶지 않다’고 하고 그냥 그 엄마 와 함께 돌려보냈습니다. 그리고는 물건에 대한 아쉬움에 변명을 계속 늘어놓는 아이들이 보기 싫 어서 그냥 교회 안으로 들어와 버렸습니다. 사역 지에서 비일 비재한 일입니다. 다음 날이 주일이니까 당연히 아무렇지도 않게 또 올 거라 생각하고 그때 잘 타일러서 주려고 했 는데 세 자매가 주일 날 아무도 안 왔었습니다. 마 음에 걱정이 되기 시작했지만 다른 아이들을 시켜 서 부르러 보내지 않았습니다. 자기 발로 다시 와 서 용서를 빌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는 월요일 오후에 어차피 화요일 날 따지마 할 가는 것 때문에 아이들 집을 심방 가니까 그때 들러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주일날에도 심방을 가 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월요일 오후에 다른 아이 들 집을 다 심방하고 슬럼가에 가서 사야라의 집 에 가서는 정말 너무 속이 상해서 엉엉 울었습니다. 주일날 못 온 이유가 있었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아버지가 집에 와서 사야라를 너무 때려서 얼굴이 부어서 도저히 교회에 올 수 가 없어서 못 왔다는 것입니다. 왜 맞았냐고 물었더니 ‘왜 그걸 들켜가 지고 물건도 못 얻고 그렇게 소원하던 따지마할도 못 따라가게 되었느냐’고 하면서 때렸다는 것입니 다. ‘샤야라’도 이 일 때문에 따지마할을 못 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주일날 하루 왠 종일 눈물 로 지냈다고 그 엄마가 귀띔을 해 주었습니다. 그 리고 너무 신경을 쓰느라 밥도 안 먹고 누워 있다 가 쓰러져서 약 국에 업고 가서 약도 지어 왔다 고 했습니다. 그 놈의 따지마할이 뭐라고 기차 값 200루피만 있으 면 거뜬히 갈 수 있는 곳인데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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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줌마의 카레 이야기-열번째]

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나 싶어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슬럼가에 서도 가난해서 아슬아슬한 나무 사다리 하나 놓은 옥탑에 7식구가 사는 사야라의 가족의 형편을 알면서도 내가 더 현명하게 처신 하지 못했다는 것이 너무 미안하고 속이 상했습니 다. 우리에게는 부담 없는 돈 200루피가 샤야라의 가족에게는 너무 큰돈이고 형편상 따지마할 같은 곳에는 갈 엄두도 못 내는 형편이라는 것을 나는 너무 쉽게 놓쳐 버렸던 것입니다. 그리고는 사랑 으로 품어주어야 한다는 생각보다도 정직을 가르 쳐야 한다는 선교사 본연의 리더십이 발동했었다 는 것을 몰랐던 것입니다. 그 때까지 얼굴이 벌겋게 퉁퉁 부은 ‘사야라’를 붙들고 나는 엉엉 울었습니다. 그리고 미안하다고 몇 번이나 말했습니다. 사랑의 눈으로 끝까지 너 를 지켜 주지 못했던 것이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런 나를 보고 사야라는 그럼 내일 따지마할에 자기도 갈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나는 그런 사야 라가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물론 갈 수 있다’고 하자 그제야 얼굴에 그 특유의 웃음이 번졌습니 다. 그리고는 사야라 아버지의 직장에 전화를 해 서 죄송하다고 몇 번이나 사과를 드리고 따지마할 에 데려가고 싶다고 했더니 두말없이 좋다고 하면 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우리 같으면 자존심 상하 고 기분 나빠서 ‘따지마할이 무슨 대수냐’고 하면 서 교회도 안 보내겠다고 했을 텐데 사야라의 아 버지는 사야라가 따지마할을 너무 가고 싶어 하고 자기는 데려갈 형편이 안 되니까 속상한 마음이었 겠지만 허락을 했습니다. 몇 번이나 안아주고 사 닥다리를 내려오는 내 마음은 정말 무너졌습니다. 이놈의 선교사 직업의식이 또 발동해서 가르치고 바로 잡으려고만 했다는 죄책감에 고개를 들 수가 없었습니다. 돌아오는 릭샤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심방을 다니면서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 가고 있고 또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형편에서 어떻 게 살아내고 있는지 알면서도 더 녹아지지 못하고 더 품어주지 못했다는 마음에 얼마나 울면서 집으로 돌아왔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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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느새 또 성경을 들먹거리며 가르치는 선 교사가 되어 가고 있었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 습니다. 선교지에 있으면서 우리는 쉽게 현지인들 을 대할 때 가르치는 선교사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의 형편이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우리의 잣대를 들이밀며 우리의 수준이 성경 그 자체의 수준인 냥 믿으며 우리의 수준으로까지 현 지인들을 끌어올리려 닦달을 하는 오류를 범할 때 가 많습니다. 그래서 늘 예수님처럼 몸으로 삶으 로 사랑을 보여주는 선교사가 되기를 다짐하고 마 음을 단속 했다고 생각했는데 또 이런 일이 벌어 져 버린 것이 너무 속이 상했습니다. 어쨌든 다음 날 새벽 사야라를 데리러 갔을 때 사야라의 온 식 구가 교회로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표정 없이 멋 쩍어 하는 아버지와 딸이 본인이 평생 가 본적이 없는 따지마할을 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너무 기뻐하는 어머니를 보면서 다시 한 번 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렇게 9명의 아이들이 화요일에 따 지마할을 다녀왔습니다. 그 아이들 평생에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바래본다. 사야라에게도… 그리고 달란트 시장을 한 뒤로 200여명 이상의 아이들이 주일학교에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는 그 전에는 암송도 전도도 슬렁 설렁이던 아이 들이 끝까지 남아서 암송도 다 하고 가고, 잘 못 외우는 동생들을 쥐어 박아가면서 성구 암송을 다 시켜서는 확인 사인을 받고 돌아갑니다. 그 사인 이 석 달 뒤에는 갖고 싶은 물건을 살 수 있는 쿠 폰이 된다는 것을 이제는 아이들도 알아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말씀을 외우고, 전 도를 해서 믿음이 장성한 자의 분량에 까지 자라 가게 되기를 소원해 봅니다. 오늘도 방과 후 학교 에 제일 먼저 와서 예쁘게 웃으면 아는 체를 하는 샤야랴와 같은 아이들이 많이많이 우리교회에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우리 아이 들을 다 데리고 따지마할에 갈 수 있는 길이 열렸 으면 좋겠습니다.

[특집] DFC에서 예수님을 만났어요

[특집] DFC에서 예수님을 만났어요 1. 내안에 기쁨 되시는 하나님 - 김미연(미국) 2. 나를 위해 일어난 기적 - 윤희원(대구) 3. 동행의 기쁨 - 윤중헌(천안) 4. 감격과 회개 그리고 기쁨과 감사 - 한완규(전주) 5. DFC가 아니었다면… - 김재경(전주) 6. DFC는 감사의 조건 - 박건영(서울) 7. 안티 기독교인이 바뀌었어요 - 조용균(광주) 8. 전도를 배웠어요 - 유예성(춘천)

내안에 기쁨 되시는 하나님

김미연 가지장 (미국 워싱턴 DFC)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 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 들리라” (사 41:10)

이런 나태하고 이기적이던 신앙생활을 지속하던 중에, 2005년 고등학생이었던 저는 늘 생각해 왔 던 미국으로의 유학을 결심하고, 주위 친구들과 조금 다른 길을 걷게 됐습니다. 길어봤자 몇 개월 후에는 내가 계획한 대로 미국으로 유학을 갈 수 있다고 철썩 같이 믿고 견뎌왔던 시간이 6개월이 됐고, 1년이 됐습니다. 아무리 가려고 발버둥 치 고 손을 뻗어봐도 잡힐 것 같으면서 자꾸 멀어져 가는 유학의 꿈을 바라보며 괴로워 했고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기나긴 고통과 어두움의 시간 속에 서 하나님께서 저를 위로해 주셨던 곳은 교회였습 니다. 매 주 무미건조하게 들었던 설교는 제 마음 속에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가족들과 친구들의 끊임없는 기도로 제가 꿈꿔왔던 유학 길에 올랐습 니다. 하지만 너무 어리석었던 저는 시애틀로 향 하는 그 비행기 안에서도 하나님의 크나 큰 사랑 을 느끼기 보다는 제 노력으로 결국 꿈을 이루는 길에 올랐다고 자만한 생각을 가졌습니다.

저는 크리스천 집안에서 모태신앙인으로 자라왔 습니다. 어릴 때부터, 나는 하나님께서 지으신 자 녀이며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라고 배워왔고, 밥 먹기 전에는 두 손을 모으고 식전기도를 한 후에 밥을 먹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저에게 주일은 늦 잠 자고, 재미있는 만화영화를 보는 날이 아니고 주일학교에 가야 하는 날이었습니다. 이렇게 부모 님의 안정적인 신앙 울타리 안에서 점점 제 머리 가 제 생각으로 가득 차는 중학생이 되면서 시험 기간에는 공부로 평소엔 친구들을 핑계로 제 삶 속에서 늘 하나님은 뒷전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 그렇게 도착했던 시애틀은 늘 상상해 오던 유학 을 필요할 때만 찾게 되었고, 주일 예배를 지키는 길과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지낸지 한 달도 채 되 것만으로 만족하며 하루하루를 미적지근한 크리 지 않아, 언어의 장벽과 외로움이라는 마음의 벽 에 부딪혔습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왜 이곳에 와 스천으로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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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DFC에서 예수님을 만났어요

서 이렇게 고생해야 하는가 내 선택에 대해 후회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마저 했습니 다. 그 때, 제가 다시 찾은 곳도 한인교회였습니 다. 그 곳에서 신선주 선교사님을 알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일대일 성경공부와 DFC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삶 속에서 일하고 계 시며, 내가 살고 있는 이 일분 일초의 시간이 여 호와께서 허락하신 것임을 느꼈습니다. 자아가 강했던 저는 미국에서의 생활이 길어지고 또한 내 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여러 어려움 속에 놓이면 서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나게 됐습니다. 저를 버 리고 저의 모든 주권자 되시며 공급자 되시는 하 나님 아버지를 전적으로 의지하는 법을 배웠습니 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제가 하나님 아버지를, 예수 그리스도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온전히 의지할 수 있도록 맞춤 교육을 해 주셨습니다. 언 제나 똑같은 곳에서 넘어져서 울고 있는 저에게, 아버지께서는 항상 그 자리에 계시며, 동일하게 저와 함께 계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나고, 제 삶 속에 주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게 되면서 한국에서는 해보지 않 고, 관심도 없던 전도에 눈을 뜨게 됐습니다.

DFC에서 매 쿼터 마다 진행되던 DTC 수업에 참 여하면서 ‘제자화’의 중요성을 배웠고, ‘생명을 주 는 사랑’을 들고 캠퍼스 전도에 나섰습니다. 내 안 에 기쁨 되시는 하나님을 전하는 것이 얼마나 기 쁘고 행복한 일인지를 깨닫고, 또 내가 꼭 해야

하는 의무인 것을 배웠습니다. 또한 캠퍼스에서 전도로 만났던 지체들이,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을 직접 보면서, 우리가 기도하며 전도하는 것 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몸소 체험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먹고, 무한한 사 랑을 받으며 저는 자연스럽게 가지원에 대한 소망 을 품었습니다. 제 삶 속에 매 순간 나타나시고, 제게 언제나 말씀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저의 가지원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 한 일인지 요즘 더욱 깨닫습니다. 저의 가지원을 바라보며, 제가 주는 것보다 받고 있는 것이 더 많은 것을 항상 느낍니다.

5년이 지난 지금, 세상적으로 봤을 때 처음 미 국에 유학을 올 때보다 좋아진 것은 거의 없습니 다. 오히려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길어 지며 더 외로울 수 있다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엄청난 공부에, 바쁘게 사는 생활 속에서 피곤하 고 지칠 때도 있지만, 저는 확신합니다! 이 멀고 먼 땅에서 공부하는 것은 제 의지나 계획이 아니 고, 놀라우신 하나님의 뜻임을… 지금 이 시간은 감히 제가 측량할 수도 없는 엄청난 하나님의 계 획의 한 부분이라고, 이곳에서 반드시 제가 해야 하는 일들이 있음을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습니 다. 언제나 저를 붙잡아 주시고, 큰 능력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드리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 는 자녀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지구 반대편에 서 언제나 기도로 함께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나를 위해 일어난 기적

윤희원 가지장 (대구 DFC 경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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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C를 만나기 전에, 저 는 스스로 하나님을 다 안 다고 생각하면서 전혀 성 장의 욕구 없이 사는 아주 교만한 크리스천이었습니 다. 또한 하나님의 한 부분

만을 보며 하나님을 오해하고 살았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이라서 태어나는 순간부터 교회와 함께 였고 교회에서 자랐습니다. 그러면서 귀에 딱지 가 앉도록 들은 말은 바로 ‘사랑의 하나님’이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할 때도 주문처럼“사 랑의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라고 기도를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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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그 의미에 대해서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없었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사 랑'이라고 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물 론 머리로는 하나님이 인간을 너무 사랑하셔서 그 아들 예수님에게 우리의 죄를 대신 지게 하여 우 리가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 습니다. 그러나 그 사실이 딱히 나와 관련 있는 이야기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예수님이 나 외에 어떤 절대 다수를 위해 그렇게 희생했다.’라고 이 해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가정에서 사랑의 하나 님보다는 잘못하면 꾸짖고 책망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에 대해 더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그리고 실 제로도 저의 아버지께서는 굉장히 강압적이신 분 이시라 그런 아버지의 모습과 하나님의 모습을 많 이 동일시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가지고 있던 제가 대학에 입학하여 DFC에 들어가게 되었습니 다. DFC에서 드린 첫 채플을 잊을 수가 없습니 다. 가족들도 아닌데 서로 너무너무 아껴주고 사 랑하는 모습들, 그리고 자기 가지원을 너무 사랑 스럽게 여기는 가지장들의 모습이 굉장히 생소하 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또한 저의 가지장이신 장은영 선교사님께서도 제가 뭘 잘한 것도 아닌데 늘 귀하다 해주시고 늘 사랑해주시는 것이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것은 아닌가?’하고 여겨질 정도로 이상하고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가지장들은 늘 자기 시간, 물질을 써가면서 가지원들을 돌봐주 었고 저는 이러한 분위기를 이해하지 못해서 모임 에는 늘 참석했지만 제대로 된 membership을 가 지지 못하고 늘 겉돌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저는 대구 DFC에서 계속 진행해오 고 있던 일본 PMS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모태 신앙이지만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이해가 없는 차 가운 제 자신과 또한 영혼을 귀히 여기고 사랑하 는 마음에 대한 욕구가 전혀 없는 저의 모습을 하 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했습니다. 또 뭐

가 뭔진 몰라도 다른 선배 가지장들을 보면서 ‘나 도 곧 가지장이 될 건데 내 가지원이 생기면 저렇 게 사랑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 일본 PMS를 결심하는 데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러 나 결정을 하고나니 당장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 도 사랑할 줄 모르는 내가 다른 민족인, 그것도 역사적으로 골이 깊은 일본인들을 사랑하는 마음 을 가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리 고 여전히 DFC membership을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혹시 모르는 나의 성격적인 결함 때문에 그 런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괴감이 커져서 마 음이 참 무거웠습니다. 그러나 저의 오래된 고민들은 일본 PMS 기간 동안 싹- 다 해결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낯선 땅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하나 님의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는 사람들, 그리고 아 무 능력도 없는 우상을 열성적으로 섬기는 일본인 들을 너무나도 안타깝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 이 제게도 들었습니다. 그 마음과 자연스럽게 이 어져서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하나님에 대한 이해 가 없는 것을 늘 고민하고 괴로워했던 저를 귀하 게 여긴다고 하시며 하나님에 대해 오해했던 것을 책망하시기 보다는 크리스천으로서의 정체성을 두고 괴로워했던 지난 시간들을 위로해주셨습니 다. 그 때 처음으로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경험했고 단순한 희생으로 이해되었던 십자 가의 사랑이 나를 위해 일어난 기적 같은 사랑이 라는 것을 잔잔한 기쁨으로 느꼈습니다. 요즘은 하나님의 은혜로 가지원을 낳게 되어 함 께 새 생명의 걸음마로 가지모임을 하고 있습니 다. 지금 두 걸음마까지 걸었는데 가지모임을 받 는 가지원보다 가지모임을 준비하는 제게 은혜가 더 큰 것 같습니다. 참 감사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불과 1년 전, 이해할 수 없었던 가지장들 의 헌신을 이제는 조금 이해할 것 같습니다. 우리 주께 받은 사랑이 너무 크기 때문에, 그 분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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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시게 하기 위해, 그 사랑을 혼자 알고 담아둘 수 없는 마음에 가지원을 섬기고 사랑할 수 있는 그 마음이 행동으로 나오는 것을요. 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기 보 다는 스스로를 더 신뢰하는 교만한 마음들과 뭔 가 바쁘고 피곤한 삶을 사는 데에 대한 두려움등 의 마음으로 벌써부터 가지장이라는 자리가 무겁 게 느껴질 때도 가끔, 아주 가끔 있지만 작은 순

종을 크게 기뻐하시고 큰 실수를 참으시고 용서 해주시는 하나님을 이제는 알기에 담대하게 가지 장의 정체성을 가지고 캠퍼스에서 살아가려고 합 니다. 그리고 아직 하나님 보시기에 많이 어린 것 을 스스로 알기 때문에 또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저의 가지원에게 잘 흘려보내주고 싶기 때문에 더 훈련받고 성장하려고 합니다. 하나님 사랑하 고 감사합니다.

동행의 기쁨 대학교에 입학하며 삶의 변화가 찾아오자 매우 설 레면서 잘해야겠다는 각 오를 하였습니다. 잘하고 싶었던 것들은 공부나 신 윤중헌 가지장 (천안 DFC 한기대) 앙생활이 아니었습니다. 재미있게 잘 놀고 싶었고, 입시준비 때문에 못 했던 것들을 다 해보고 싶었 습니다. 그래서 입학하자마자 친구들을 사귀기 위해 열심히 돌아다녔고, 동아리도 3~4개나 가 입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이 밴드부였는데 밴드부 오디션에도 합격하여 밴드부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밴드부는 매우 엄격하고 힘든 점들이 많 았습니다. 선배에게 깍듯해야 하고, 매일 연습양 도 많아서 학업을 유지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새 벽 두시 이전에는 기숙사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선배들이 부르면 바로 나가야 했으며, 공연 때가 되면 교회에 가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하였습니 다. 그렇게 반년을 보내게 되자 예수 그리스도와 는 동떨어진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실하게 살아야겠다고 마음먹곤 했지만 학교에 오면 그런 생활이 유지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공연 때는 재미있고, ‘밴드부’라고 하면 남들이 알아주기 때 문에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큰 공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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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 난 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허탈감이 몰려 왔습니다. 수업도 빠지며 연습하고 치뤘던 공연 인데 ‘내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나?’ 하는 허무감 이 몰려왔습니다. 아무 것도 남는 게 없었습니다. ‘아! 이런 게 아닌데..’ 그런 공허한 마음을 하나 님께서는 아셨던 것 같습니다. DFC에서 가지장 으로 활동을 하던 과 선배를 통해 한 성경연구 모 임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 때 주님께서는 요나 서를 통해 저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요나에게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 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라”(욘1:2)라고 명령합니다. 하지만 요나는 다시스로 갔습니다. 그 모습이 저 의 모습이었습니다. “너는 왜 니느웨로 가지 않 고 다시스로 가느냐?” 그 날은 제 대학생활의 전 환점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그 길로 밴드부 탈퇴 를 선언하고, DFC에 들어갔습니다. 그 곳에서 성경 보고 기도하고 양육하고 전도하고 파송하는 삶을 시작했습니다. DFC에서 채플도 드리고, 전 도모임도 하고, 가지원들과 가지모임도 하다보면 돈도 많이 들어가고 시간도 많이 내야합니다. 믿 지 않는 친구들은 그런 저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바뀐 제 삶에는 공허함과 허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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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니라 만족감과 행복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친구들 10시간 공부할 때 저는 3~4시간 밖에 하 지 못했고, 친구들이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주말 에는 교회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들이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버는 시간에 가지 원들과 가지모임을 하면서 돈을 씁니다. 하지만, 그럴 때 주님께서는 제게 능력을 주시고 힘을 주 십니다!

DFC에서의 사역과 훈련, 학업, 또한 학교 연구 실에서 학생실장 등의 일이 바쁘고 힘들 때도 있 지만 친구들에게 더욱더 효과적으로 전도하고 말 씀을 전할 수 있는 것이 큰 기쁨이 되고 있습니

다. ‘복음’이 전혀 없던 연구실에 술 문화가 없어 지고 예수님의 이름이 선포되는 것을 보며 ‘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구나!’ 느끼게 되었습니 다. 하나님의 능력은 초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라 세상에서 구별되고, 빛과 소금으로 세상 속에 녹 아들어가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때 나타나 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DFC의 가지장으 로 살아간다는 것이 세상과 충돌할 때가 많지만 하나님 안에서 사는 것이 저에게 얼마나 큰 기쁨 을 주는지 모릅니다. 저를 구별하여 주시고, 하나 님을 알아가도록 가르쳐 주시며, 저의 길을 이끌 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감격과 회개 그리고 기쁨과 감사 하나님께서 어떻게 생각 하실지 모르겠지만 개인 적으로 볼 때 정말로 힘겨 웠던 2010년 2학기 생활 이 생각납니다. 전역 후 한완규 가지장 (전주 DFC 전북대) 사역과 공부라는 갈림길 사이에서 방황하던 저는 숱한 어려움과 역경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견뎌내고 비로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깨닫 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공부와 사역은 갈림길 이 아니라 하나의 길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깨 닫게 된 후 2010년 2학기 생활이 시작되었는데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밀려오는 과제와 발표, 시험, 매주 반복되는 채플과 캠퍼스 모임, 학년모 임, 큐티 모임, 세번의 가지모임, 찬양인도 등 이 렇게 많은 것들을 감당하기가 너무 버겁고 힘이 들었습니다. 그때마다 "바로 이 모든 것이 하나님 의 일이고 이것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 릴 수만 있다면 나는 할 수있다, 삶을 통해 예배 하는 자가 되자."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힘들 때마다 기도했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 했습니다. 그렇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 모든 것들 이 나에게 무거운 짐이 되기 시작했고 매일 같이 바쁜 와중에 있다 보니 정말로 중요한 것을 망각 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이런 부족한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의 묵상을 통해 이 모든 일 을 행하시고 함께 하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라 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위해 내가 살 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예수님께서 사시도 록 하는 것이 먼저 라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 가시는 모습을 떠올리니 너무나 많은 눈물이 흘 러 내렸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저에게 "네가 지고있는 십자가 가 너무나 무겁다고 생각하니? 이 길이 너 혼자 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니?"라고 말씀 하시고 계시 는 듯 했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정말로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감격과 회개, 그리고 기쁨과 감사의 눈물이었습니다. 하 나님의 은혜로 이 모든 것들을 깨달은 후 나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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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한결 부드러워 졌고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습 니다. 2010년 2학기가 끝나고 약 2달 후, (주)예 람의 대표이사이신 강사돈 맏가지장님의 간증을 통해 또 한번의 동일한 은혜와 감격, 그리고 도전 이 나를 사로잡았습니다. 처음에는 크리스챤 CEO로서 살아오시면서 수많은 어려움들을 경험 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어려움들을 극복하는 특별한 방법이라도 있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감은 얼마 지나지 않아 내게 부끄러움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대신 하나님께서는 다시 한번 나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먹고 살기위해 하는 일과 하나님의 일은 분리된 것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 내 안에 예수그 리스도를 온전히 모시면 나를 통한 모든 일은 하 나님께서 책임져 주시고 함께해 주시며 축복의 통로로 사용해 주신다는 것, 더불어 하나님과 세 상 앞에 정직해서 삶을 통한 예배가 드려진다면 성령님이 함께하시고 나를 통해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나가신다는 것,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 을 삶을 통해 먼저 깨닫게 하시고 맏가지장님의 간증을 통해 다시 한번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너 무나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어쩌면 교만하다고 할 수 있는 내안에 자

리 잡고 있던 평신도에 대한 불신들이 사라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아무리 크리스챤 이라고 하더라도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다 그냥 그렇게 되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들과 함께 너무나 가슴이 아팠고 이러한 모습들을 보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너 무나 없는 것 같아서 힘들어 하기도 했습니다. 그 러나 한 줄기의 희망의 빛을 보았습니다. 세상이 너무나 강팍해지고 온갖 죄들로 물들어 가고 있 다고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살아 계시 고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람을 통하여 역사하고 계 신다는 것을 분명히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로 감 사했고 어쩌면 하나님께서 내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미리 보여주신 것만 같았습니다. 삶을 통해 깨닫게 해주실 때만 해도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시지만 홀로 감당한다는 생각에 두렵 고 힘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맏가지장님의 간증을 통해서 홀로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동역 자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 같아서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지금도 자신의 일들을 온 전히 감당해 줄 사람을 찾고 계시는 하나님과 세 상에 진정한 빛이 없고 희망이 없다고 말하는 사 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동역자들과 함께 한 줄기의 희망의 빛이 되고 싶습니다.

DFC가 아니었다면… 저의 신앙은 그리 오래 된 편은 아닙니다. 거의 초신자나 마찬가지인 저 지만 작년엔 특히 많은 경 김재경 가지장 험을 했습니다. 대학 들어 (전주 DFC 전주대) 오기 전 친한 고등학교 친 구와 함께 찬양 집회를 간 것이 계기가 되어 신천지라는 곳을 가보게 되었 습니다. 저는 당시에 시간도 좀 있었고 초신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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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보니 말씀을 더 알고 싶은 맘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신천지 말씀을 배우기 시작했고 대학에 들어왔습니다. 친구의 권유로 DFC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처음에 제의를 받았을 땐 신천지 말씀 을 배우느라 시간도 없고 해서 가입하지 않으려 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친구의 계속된 권유와 내 맘속의 끌림으로 인하여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DFC 생활하면서 신천지 말씀도 배운다는 게 쉽 지 않았습니다.

[특집] DFC에서 예수님을 만났어요

학교가 끝나면 친구에게 집에 간다고 하고 말씀 배우러 가고, 엄마한테도 학교에서 공부하고 온 다고 거짓말 하고… 그러다보니 스스로 지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면서까지 말씀 배우는 게 과연 옳은 걸까, 이게 진짜 하나님의 뜻일까" 라 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럴때 DFC 선교사님을 만나 이단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순탄히 그곳을 빠져 나오게 되었습니다. 나온 다음에 그동안 배 웠던 지식들이 잘못 됐단 걸 알고 너무 허무한 맘 과 함께 믿음에 대한 의심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선교사님의 도움으로 광주 에 있는 이단 상담소에 가서 제대로 된 말씀을 듣 고 배우고 여름 수련회를 가게 되었습니다. 수련 회에 가서 마음 속에 남아 있는 상처를 치유하고 정리할 수 있었던 시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현 재는 “아, 진짜 DFC 안 들어왔으면 난 신천지 교 회를 다니고 있을거야”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이 듭니다. 그런

경험을 통해서 저는 더 신앙이 두터워졌고, 말씀 을 진짜 제대로 나 스스로 찾아보고 읽어야 겠다 는 생각이 그 때부터 들기 시작했습니다. 여름수 련회 이후로 다녀 온 겨울 수련회와 1318 청소년 캠프를 통해서 내가 점점 커가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가장 최근에 있었던 1318 청소년 캠프에 서는 제가 가지장이 되어 아이들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하고 또 가르치는 입장이 되어 보니까 말씀을 똑바로 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 지, 가지장의 삶이 얼마나 힘든지 깨달았습니다. 정말 아직 많이 어리고 부족한 나이지만 가지장 으로 설 제 자신이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저는 그 래도 제 신앙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고, 여러가지 경험이 있어서 노력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앞으 로 신앙생활 하는데 있어서 시험 들지 않고 온전 히 주님 의지하면서 나아가고 싶습니다. 더 쓰임 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DFC는 감사의 조건입니다. 대학교의 신입생이 되어 모든게 새롭던 그때… 하 나님께 가장 감사한 것 중 하나는 바로 DFC를 만난 박건영 가지장 것 입니다. 낯선 친구들 (서울 DFC 시립대) 속에서 첫 수업 시작을 기 다리는데 수업보다 먼저 설문조사가 시작되었고, 그렇게 DFC 선교사님과 연결이 되었습니다. 며칠 후 처음으로 DFC 모임 에 나갔고 이어서 가지모임도 시작하며 점점 제 자로 양육되어 나갔습니다. 채플과 여러 가지 훈 련 과정을 통해 대학 생활 가운데 방향을 바르게 잡을 수 있었고 어느새 가지장의 역할을 하고 있 었습니다. 가지장이 되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2학년 여름수련회 때 초당장을 했었던 것입니다. 고민 끝에 순종했지만 수련회 날이 다가올수록 부담이 커가던 중 초당명단을 받고나서 7명의 초 당원 중 2명을 제외하고 21살이었던 저보다 나이 가 더 많다는 사실을 알고 나자 걱정과 근심이 수 련회 당일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제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 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 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요15:16)” 내가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택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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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DFC에서 예수님을 만났어요

세우셨다고 말씀하시니 걱정과 근심은 주의 계획 을 향한 기대로 바뀌었고, 역시 주님께선 모든 것 가운데 개입하셔서 잘 감당해낼 수 있도록 도우 셨을 뿐만 아니라 많은 은혜를 내려주셨습니다. 하루하루 마칠 때마다 취침시간에 너무나 감사하 다고 몇 번씩 기도드리고 잠들었던 기억이 납니 다. 이렇게 수련회를 통해, 짐을 지우려는게 아니 라, 은혜를 주시고 열매를 맺게 하려 택하시고 세

우시는 사랑의 주님을 만났습니다. 이 날의 경험 은 그 후 헌신의 자리가 주어질 때 마다 생각이 나서 부담이 되기보단 주님께서 맺게 하실 열매 를 향한 기대를 갖게 했고 항상 기쁨으로 순종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맏가지로서 할 수 있는 사역들 속에 갖고 계신 계획이 기대되고, 또한 DFC의 새벽이슬 같은 후배 가지장, 가지원 들의 순종을 통해 이루실 일들이 기대됩니다.

안티 기독교인이 바뀌었어요 저는 DFC에서 생활한지 2년 째입니다. 그전에는 DFC가 있는지도 몰랐습 니다. 우리 교회에 DFC의 조용균 가지장 선교사님께서 전도사로 (광주 DFC 호남대) 오시면서 알게 되었습니 다. 하지만 저는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았습 니다. 저는 교회 안에 있는 안티였지요. 그래서 교회도 아무 마음 없이 다녔고 드럼으로 봉사할 때도 그냥 저를 위해서만, 실력을 늘리기 위해서 만 다녔습니다. 그리고 통성기도 할 때, 정말 이 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울면서 기도하는 것, 울부 짖으며 기도하는 것, 정말로 싫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한테도 제가 교회 다닌다는 걸 알리기 싫 었습니다. 이런 안티 생활을 지난 10년간 해왔습 니다.

2009년, 저한테 정말 힘든 한 해였습니다. 저 는 여전히 기독교를 부정하면서 교회를 다녔고, 세상 속의 완전히 빠져 살고 있었습니다. 이 맘 때쯤 DFC 선교사님께서 우리 교회에 전도사로 오셨습니다. 선교사님께서는 저를 DFC에 들어오 라고 말씀하셨지만 저는 싫었습니다. 주변사람들 한테 제가 기독교라는 것을 알리는것 같아 더더 욱 싫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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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리가 불편합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 터 많은 눈치를 받아왔습니다. 많은 상처와 좋지 않은 기억들도 있지만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 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저는 다른 친구들과 같이 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불편한 다리 때문에 나 가서 놀지 못하고, 오히려 친구들에게 피해를 줄 까봐 피해 다녔습니다. 이 때까지는 몰랐습니다. 대학교 2학년이 되고 저는 학과 간부도 하고 이 제 사람들과 많이 어울린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마다 저를 살펴보면, 저는 여전히 혼자였고, 사람들을 피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너무나 혼란 스러웠고, 그 때 어렸을 때 상처와 고등학교 때의 상처와 안좋은 기억들이 한 순간에 몰아 닥쳐왔 습니다. 너무나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제 자신이 너무나 비참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원망했습니 다. “저를 왜 이렇게 만드셨나요?” “정말로 하나 님이 계신 건가요?”... 겨울 방학이 다가올 때까지 멍한 마음으로 지냈 습니다. 사막과 같이 너무나 공허했습니다. 그런 데 교회 전도사님, DFC 선교사님이 DFC 연합 겨울수련회를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저는 가기 싫었는데, 꼭 같이 가자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가 게 되었습니다. 수련회장에 도착해서 3박4일동 안 어떻게 버티나라는 생각이 가득 찼습니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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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마음은 마치 소가 도살장에 끌려가는 듯 한 그 런 마음이였을겁니다. 그런데 디스커버리 시간에 저와 같은 또래인데도 정말로 다 하나같이 울부 짖으며 기도를 하더군요. 안티 크리스쳔이었던 저였지만, 그 시간 만큼은 왠지 경건하고, 편안했 습니다. 마지막 3일 째 되는 디스커버리 시간, 저는 한 번 간절하게 기도 해보자라는 마음을 가졌습니 다. 저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면서 저의 아 픈 상처들, 모든 것을 내려놓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해낸 것도 아닌데 마음 속에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내 아들아, 괜찮다. 내가 너를 다 안단다.” 또렷이 마음속에서 들려왔습니다. 이 순간, 마음 속에서 촛불이 켜지듯이 따뜻함을 느

꼈습니다. 저는 목청 놓아 울기 시작했습니다. 울 부 짖었습니다. 눈물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저는 이 때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거라 고, 이렇게 하나님과 제가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 게, 이렇게 힘든 시간을 내게 주신 계획이라고, 내가 성장할 수 있게 계획 하신거라고 깨달았습 니다. 정말 놀라웠습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 는걸 알았습니다. 이 모든 일이 2009년에 있었습니다. 지금은 제 가 4학년이 되고 가지원 2명을 양육하고 있습니 다. 안티였던 제가 열렬한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까지 그리고, 이렇게 하나님의 자녀로써 살아가 게 해주신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를 드립니다. 그 리고 하나님을 알게 해주신 DFC! 정말 고맙습니다.

전도를 배웠어요 이번 겨울 방학 때 우리 춘천 DFC는 DTI(Disciples Training Institute)라는 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유예성 가지장 춘천지구라고 해보았자 (춘천 DFC 강원대) 지금 열심히 활동하는 제 자는 3명 정도입니다. 하지만 겨울 방학 당시 한 명이 호주에 언어연수를 가서 실제 훈련에 참여 한 가지원은 저를 포함하여 2명이 전부였습니다. 다른 한 명은 김태환이라는 형제로 저를 DFC로 인도해준 고마운 지체입니다. DTI훈련을 받기 전에 선교사님께서는 DTI훈련이 있다는 말씀만 해주시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귀뜸을 해주지 않 아서 저희들은 생각하기를 명목만 훈련이고, 서 울에 가서 맏가지나 지체들을 만나보고 함께 기 도하는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전에 선교사님께 서 얼핏 "방학동안 지체들 얼굴이나 보고 오자"라 고 말씀을 하신 적이 있으셨기 때문입니다. 이렇

듯 저흰 훈련이란 이름만 붙은 심방인 줄 알았습 니다.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서울에 간다는 부푼 기 대감으로 선교사님 차를 탔습니다. 일단 선교사 님께서 피켓을 만들어야한다고 해서 교회로 이동 했습니다. 피켓을 코팅하고 선교사님께서는 준비 하신 프린트물을 읽어보라고 하셔서 우리들은 그 글을 열심히 읽었습니다. 글에는 여러 가지 앞으 로 계획들과 목표(신학기 개인의 학업, 신앙 계획 과 목표), 설문지, 훈련 일정들이 있었습니다. 일 정들만 자세히 보고 있던 저희에게 선교사님께서 는 맨 뒷장을 읽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쪽을 보았더니, 이건 웬걸 ‘미션’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지하철을 타면 우리가 코 팅하고 있는 피켓들을 들고 큰소리로 외쳐야 한 다는 문구들이 쓰여져 있었습니다. 그 글을 읽는 순간 낯간지러움에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이 들 었고, 특히 지하철 안에서 그것을 해야 한다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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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기를 들었을 때는 소름이 다 끼칠 지경이었습 니다. 우리가 유튜브나 티비로 보던 지하철에서 전도를 하거나 사람들에게 큰소리를 외치는 그런 것을 우리가 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이가 없었습 니다. 웃음만 나오고, 황당했습니다. 그런데 더 황당한 건 지하철로 이동할 때마다 그 미션을 수 행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난감하지만 선교사 님께서는 이것은 전도를 하기위한 일종의 담력훈 련이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최고 난이도의 담력 훈련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 편으로 솔직히 전 이런 것을 한번쯤 은 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딘지 모를 자신 감이 생겼습니다. ‘누군가가 시키지 않으면 내 평 생 지하철에서 큰 소리로 떠들 수 있는 시간이 어 디 있겠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식사를 마 치고 태환형제와 저는 피켓에 쓰여 있는 문구를 외워서 드디어 서울 가는 지하철을 탔습니다. 그 런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바 로 시작 못하고, 우리는 잔머리를 썼습니다. 내릴 때쯤 시간을 맞춰서 미션을 수행하자고, 그래서 우리는 30분정도 잠이 아닌 잠을, 기도 아닌 기 도를, 자기최면 아닌 자기최면을 했습니다. 드디 어 태환형제부터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저는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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켓을 들었습니다. "안녕하십 니까?" 큰소리로 외치니 시 선이 다 태환이 쪽으로 쏠렸 습니다. 제가 말하는 것도 아닌데 고개를 들 수가 없었 습니다. 저는 피켓을 태환형 제가 말하는 순서에 맞게 넘 겨야 하는데 당황해서 순서 도 꼬여버렸습니다. 간신히 미션을 수행하고, 다음 칸으 로 이동했습니다. 우리는 고 개를 숙이고, 얼굴이 새빨개 진 채로 이동을 했습니다. 다음은 제가 "안녕하십니 까?"를 하자 저에게 시선이 확 쏠렸습니다. 머릿 속은 하얗게 되고,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 고 읽고만 있었습니다. 이렇게 저희는 네 번씩 미 션을 하고 지하철 맨 뒤 칸에 있었습니다. 담력이 커질 줄 알았지만, 재미있는 추억만 생긴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한번 하고나자 다음 날 미션은 왠지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 겼습니다. 또한 우리들이 하는 얘기를 듣고 박수 를 쳐준 한 사람을 보았습니다. 그 생각을 하니 우리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는 사람들과 응원하 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다음 날 서울에서 지하철을 타는데 퇴근시간에 다 설날이 겹쳐서 그런지 지하철 칸칸마다 비좁 고, 엄청난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정말 그 순간 은 속으로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아무리 우리가 자신감이 있고 경험이 있다 해도 역시 보이는 것 들에 주눅 들고, 약해지는 데에는 어쩔 수 없었습 니다. 하지만 미션을 마무리하기 위해서 우린 다 시 용기를 내서 주님을 의지해서 피켓을 들고 말 했습니다. ‘십자가 사랑을 회복하자, 교회에 부족 한 점이 있으면 사랑의 마음으로 충고해 달라’ 등 사람들을 전도한다는 문구보다는 각성하자는 내 용들이었습니다. 인사를 하면 또 다시 춘천에서

[특집] DFC에서 예수님을 만났어요

보다 한 4~5배 많은 사람들이 저를 쳐다보았습 니다. 떨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문구를 말할 땐 편안했습니다. 하지만 문구가 끝나고 이동하거나 가만히 서 있을 때 ‘뭐 저런 사람들이 있나?’라는 눈빛으로 쳐다보고, 귓속말하고, 웃는 사람들 때문에 부끄러워서 미칠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그때는 힘들었는데 미션은 다행히 모두 마쳤습 니다. 지나고나니 이번 훈련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담대하게 훈련시키시기 위해 준비해두신 기회였 던 것 같습니다. 선교사님의 명령으로 했지만, 솔 직히 누군가 시키지 않으면 내 힘으로 나 혼자서 하기는 너무 힘든 훈련이었습니다. 그래서 선교 사님께서 이런 미션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했습 니다. 제게 이런 경험이 생긴 것이 뿌듯하고 기뻤 습니다. 이번 훈련은 순종하기 어려운 일에 순종 했을 때 경험하게 되는 비밀한 기쁨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게 되는 값진 경험이 되었습니다. 그리 고 정말 감사한 것은 아무도 귀기울일 것 같지 않

았던 우리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 입니다. 우리가 한 이야기는 감동적이거나 심각 한 내용들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성령님의 인 도하심으로 우리의 이야기를 듣고 박수를 친 사 람이 있는 것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런 사람과 영혼들이 있기에 전도할 가치가 있구나’라고 느 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저는 전도에 대한 편견 과 두려움이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훈련과 영혼 에 대한 사랑이 커져서 담대히 전 할 수 있는 제 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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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칼럼]

내가 만난 하나님 김연희 선교사(춘천 DFC) >>>>>>>>>>>>>> 선교사 칼럼 1 내가 만난 하나님

거룩하시지만 멀리 계신 두려움의 하나님… 고 등학교 때까지 제가 알고 있는 하나님은 그렇게 멀고 막연했습니다. 교회에도 열심히 다니고, 고 등부 활동에도 열심이었지만 그냥 종교적인 열심 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예배나 교회생활에 소홀하 지는 않았지만 일상의 삶은 교회에 다니지 않는 친구들과 똑같은 기준으로 살았습니다. 사람들과 의 관계, 미래에 대한 꿈, 성공에 대한 기준도 그 냥 보통 믿지 않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었지요. 그리고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생각 은 추호도 없었습니다. 굳이 다른 사람을 전도해 야할 이유도 찾지 못한 채 교양 수준으로 신앙생 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제가 대학에 들어가면서 결심한 것은 ‘절대 로 기독동아리는 들지 말아야지’하는 것이었는데, 그 이유는 주일에 교회에 나가서 예배하는 것만으 로도 신앙생활은 충분하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절대로’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저는, ‘한번만’ 어떤 곳인가 구경가보자는 같은 과 친구 의 권유로 캠퍼스 선교단체에 발을 들여 놓게 되 었고, 지금껏 DFC선교사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를 이끌어 갔던 그 친구는 입학 두 달 만에 학과 적응이 안된다며 휴학을 하고 나중에 다른 학교의 다른 과로 입학하여 그 이후는 거의 만나지 못했 습니다. 그 때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세밀하신 인도하심에 대해 생각하면 지금도 놀랍 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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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활 동안 가지모임, 큐티를 통해 멀리 계 시던 하나님이 점점 삶속에 가까워졌습니다. 아주 큰 일 정도만 주관하실 줄 알았던 하나님께서 저 와 늘 동행하시며 저의 아주 작은 일상에도 관심 을 갖고 계시고 친히 간섭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감사했고 감격스러웠지요. 그것은 하나 님에 대한 발견뿐 아니라 저 자신의 가치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기도 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 와의 인격적인 만남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하나님과 늘 교제하는 삶이야말로 그 사랑을 온전히 누리며 사는 삶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 다. 또한 여러 가지 제자 훈련과 과정을 통해, 양 육 받고 양육하는 제자화를 통해 삶의 구석구석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다니 면서도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생각하고 똑같은 기 준으로 바라보았던 이전의 삶에 대한 시각이 하나 님 말씀에서 가르쳐 주시는 그것으로 변화되게 된 것입니다. 그 때부터 건조하던 신앙생활도 생생한 실제로 변화되어 갔고, 내 삶의 주인도 나 자신에 서 하나님으로 바뀌어져 갔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진로를 위해 기도하던 중, 캠퍼스 선교사에 대한 소원함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두려 움과 현실적인 부분을 놓고 갈등하고 있을 때, 예 레미야 1장 6,7절 말씀을 통해 두려움에 대하여 더 이상 핑계할 수 없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마 6 장 33절 말씀을 주시면서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실 것에 대한 확

[선교사 칼럼]

해도 우리 집 앞 산 정도 밖에 안되는 언덕정도로 보이는 것이 다인 색다른 환경이 외국에라도 간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처음 그 곳에 갔을 때 아는 사람은 같이 동역하는 두 분 선교사님이 전부였 습니다. 사역도 개척 상황이라 캠퍼스에 혼자 나 가서 막막할 때도 많았는데 한 명에게도 전도하 지 못한 날은 하나님 앞에서 선교사로서 아무 일 도 하지 못했다는 죄스러움에 마음이 무거윘습니 다. 그 때 전주에서 하나님께서는 외로움 속에서 끝없이 하나님만 의지하는 법을 훈련시키셨고, 개척사역의 고단함속에서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 하다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감당할 일 이 전도에 우선해야하는 것임도 가르쳐 주셨습니 다. 그 때 그렇게 훈련받지 못했다면 속초, 춘천 으로 개척 지구를 감당하는 사역을 엄두내지 못 했을 것 같습니다. 속초에서의 10년은 결혼하면서 남편과 동역을

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가 만난 하나님

처음 선교사 훈련을 받고 파송 받아 간 곳은 전 주지구였는데, 같은 우리나라 안이지만 그야말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 본 낯 선 곳이었습니다. 어 딜 가나 산으로 둘러쌓여 있는 강원도에서만 살 다가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을 만나고, 산이라도

이룬 기간입니다. 어디나 영적인 터를 닦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낫 다”는 전도서 말씀처럼 넘어지려고 할 때 서로 붙 들어 일으키면서 지속적으로 동역을 이루는 훈련 의 기간이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을 낳아 기르면 서 제자 사역에 대한 제자신의 지난 모습에 대해 자성해 보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영적어버이라고 하면서 정말 자녀를 대하듯 애틋한 마음으로 제 자들을 돌보았는가? 자녀에 대해 부모가 그러하 듯 한 영혼에 대해 절대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있 었는가? 또한 자녀가 잘못할 때 호되게 야단치듯 제자들에게도 옳은 것과 잘못된 것을 분명하게 가르쳤는가? 자녀양육을 하면서 실제적으로 배 우는 제자 낳는 제자로서의 삶에 대한 교훈은 지금

>>>>>>>>>>>>>> 선교사 칼럼 1

신을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단하기를 머뭇거리고 있던 저는 어느 날 요한 계시록 2장을 묵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에베소 교회를 향 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는 말씀이 ‘굳이 네가 아니면 다른 사람을 통해서라도 나는 필요로 하는 일을 할 것이다. 하지만 네가 계속 나의 부름에 불순종한다면 네게 베풀려고 준비한 은혜는 다른 이에게로 옮기겠다.’하는 의미로 저 에게 다가왔습니다. 결국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준비하신 은혜를 누리고 싶다는 다급한 마 음으로 캠퍼스 선교사로의 부르심에 응답하게 되 었습니다.

어느덧 춘천에서 3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 나님께서는 우리의 사역이 인간의 경험과 지식에 의존하여 할 수 없는 것임을 다시 한 번 가르쳐 주십니다. 영적인 터를 닦기 위해 울며 씨를 뿌려 야 하는 광야의 시간들이 있음을 일깨워 주시며 더 겸손해 지라고 하십니다. 이제는 ‘마음은 원이 로되’ 그 분량만큼 감당해낼 체력도 부족함을 느 낍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크 고 깊은 은혜를 체험케 하시고 선교사의 삶이 제 게 가장 복된 삶임을 고백하게 하십니다. 제가 대 학 캠퍼스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 고 인생 전체가 변화되었기에 지금도 캠퍼스의 영혼들에 대한 빚진 심정으로 춘천의 캠퍼스의 영혼들을 품게 하십니다. 여전히 제자들의 미래 를 꿈꾸게 하시고, 우리를 통해 캠퍼스를 변화시 키실 하나님으로 인해 가슴 뛰게 하십니다. 그리 고 오늘도 고백하며 하루의 삶을 시작하게 하십 니다. ‘나의 주인이신 하나님, 오늘 하루도 주님 의 뜻대로 살게 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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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칼럼]

남부대 DFC 등록을 허락하신 하나님 최성윤 선교사(광주 DFC) >>>>>>>>>>>>>> 선교사 칼럼 2 남부대 DFC 등록을 허락하신 하나님

수습훈련을 마치고 광주지구 전임 선교사로 발 령을 받았습니다. 첫 사역캠퍼스는 '호남대'였습니 다.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사역을 하였고 2년이 지 난 후 '광주대' 사역도 병행하게 되었습니다. 2개 의 캠퍼스를 동시에 담당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 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기회라 생각하며 학 생들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관계를 통해 학생들을 만날 수는 있었지만, 설문조사나 전도를 통해 학 생들과 만남을 갖는 것은 쉽지가 않았습니다. 왜 냐하면 광주대에는 아직 동아리방이 없었기 때문 입니다. 매점이나 식당에서 만나는 것도 한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지'를 만들어야겠다 고 생각을 했고 무작정 동아리 연합회에 찾아갔습 니다. 그리곤 동아리 등록하려면 어떻게 해야되냐 고 물었습니다. 몇 가지의 서류와 학생들, 지도교 수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또 무작정 찾았습니다. 만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학생들도, 지도교수님도, 서류들도 다 갖추어지게 되었고 우리가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하나님의 은 혜로 광주대에서 가장 좋은 위치의 동아리방을 주 셨습니다. 그리고 1년 뒤 한 통에 전화가 왔습니다. 천안에 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님에게 온 전화였습니다. 광주에 있는 남부대학교에 교회 학생이 입학했다 고 만나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나는 남부대가 어디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남부대를 사역하

했고 그 학생과 가지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 부대 사역은 계획에 없던 터라 그 학생은 일주일 에 한번 만나 가지모임만 하는 정도로 지내고 있 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계속적으로 주시는 마 음은 캠퍼스를 밟으라는 것이었습니다. 한 명이어 도 캠퍼스에서 가지모임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반나절은 남부대에 들어가서 도 서관에 있으면서 그 친구를 만나 가지모임을 했습 니다 운동장 벤치에서, 추울 때는 차 안에서, 다른 동 아리방 빌려서도 가지모임을 하면서 전도를 했습 니다 그러면서 비록 학생은 1명이지만 동아리방 을 만들어야 뭔가 출발할 수 있겠다 생각을 했습 니다. 아니 하나님이 그런 싸인을 주셨습니다. 그 래서 어떻게 하면 동아리를 등록할 수 있을까 방 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학 생처였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남부대에는 동아 리 연합회가 없었기 때문에 학생처를 찾아갈 수밖 에 없었습니다. 가진 거라곤 하나님 은혜 밖에 없 었기 때문에 이곳에서도 무작정 물었습니다. “동 아리 등록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곳에 일하는 학생과 담당직원이 물었습니다. “무슨 동아리입니까?” “기독교 동아리입니다.” 그 분은 단칼에 말했습니다. “기독동아리는 등록 이 안 됩니다.” 저는 물었습니다. “왜죠?” 학교 교 칙에 의거해서 학생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분과별 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학생에게 연락을 로 한 개 동아리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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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칼럼]

교자체 기독동아리가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가입 이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학교 교칙인가 뭔가를 보여주면서 확실하게 단정지어 주었습니다.

이번 일들을 뒤 돌아보면서 동역자란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서류를 만들려고 이곳저곳을 뛰어다니고 대표선교사님 은 교수님을 섭외하고 저는 이것들을 정리 하 고… 동역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기회였 습니다. 또 한 가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 무것도 주어지지 않지만, 한발 움직이면 한발이 보이고 그 한발이 또 한발을 내 딪게 하는 것 같 습니다. 드디어 오늘 새로운 동아리방에서 첫모 임을 가졌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없는 어색한 동 아리방이지만 가지장 2명과 가지원 2명이 모였 습니다.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다보니 한 친구가 신천지에서 성경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로 그곳이 신천지라는 것을 알려주게 되었습니다. 마침 김주원 선교사님도 오셔서 더 자세한 것을 알려 줄수 있게 되었구 요. 방금 전 그 친구가 고맙다고 마음이 시원하다 고 문자가 왔습니다. 내일부터는 새로운 DFC '기 지'에서 아침 큐티 모임이 시작 됩니다.

남부대 DFC 등록을 허락하신 하나님

2010년 이후 자체기독동아리 학생들이 졸업 , 군입대를 하게 되면서 그후 동아리 학생들이 저 에게 이 사역을 담당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때부 터 그 동아리를 품고 DFC로 바꾸려 했지만 학교 측에서는 그것은 소용없고 다시 평가를 받고 재 등록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도교수님도 없 고, 학생도 학교 측에서 원하는 만큼 인원이 안되 고…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광 주대에서 보여주셨던 그 은혜로 힘을 내어 서류 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기도하 면서 등록 서류를 다 만들고 마지막 단계로 김주 원 선교사님을 통해 예비 지도교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오케이 하실 줄 알았는데 그 렇지도 않았습니다. 약 1시간 정도의 이야기 끝 에 교수님이 싸인을 받게 되어 마침내 기일 내에 서류를 접수하게 되었습니다.

>>>>>>>>>>>>>> 선교사 칼럼 2

포기 할 수 없었습니다. 계속 방법을 찾았습니 다. 왜냐하면 '기지'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래 서 '그 후'라는 학교 자체 기독동아리를 찾아가게 되었고 그 동아리에 도움으로 방을 같이 쓸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동아리 방은 있었지만 한마 디로 쓰레기장 같았습니다. 학교갈때마다 동아리 방을 청소 하는게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을 통해 하나님은 몇 명의 학생들이 더 매칭이 되게 하셨고 가지모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계속 내 마음을 두드리는 것은 ‘DFC’ 이름을 건 자체 동아리였습니다. 이방인처럼 이곳저곳 떠도는 것 이 아니라 우리만의 동아리방을 갖고 싶었습니다.

에 발표가 났습니다. DFC가 ‘가등록’ 된겁니다.

‘DFC’라는 이름을 건 동아리방이 생긴 것입니다. 선교사님들도, 학생들도, 저도 매우 기뻤습니다. 학생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시작이고 하나님이 주신 이곳을 채우는 일만 남았다고.… 다른 캠퍼 스는 양육으로 들어가고 있지만 ‘남부대’는 이제 시작입니다. 남부대에 50명의 헌신된 가지장이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우리 말고 다른 기독동아리도 접수된 상태였습 니다. 경쟁 아닌 경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캠퍼 스별로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1주일을 기다린 끝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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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칼럼]

공주영상대에 DFC 등록을 허락하신 하나님 신민화 선교사(대전 DFC) >>>>>>>>>>>>>> 선교사 칼럼 3

2009년 지 의 만남에 기뻐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만남을 인의 소개로 통해서 공주영상정보대의 많은 가지원들을 만나 공주대에 두 기 시작했습니다. 이다운 가지장은 공주영상정보 명의 가지원 대 이벤트연출과인데 이벤트연출과의 많은 친구 이 생겨서 들이 채플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공주영 공주에 있 상정보대의 가지원들과의 만남이 시작되었습니 는 캠퍼스 다. 이렇게 10여명에 가까운 가지원들이 매칭 되

공주영상대에 DFC 등록을 허락하신 하나님

에 처음으로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1년 후 이들 었습니다. 수고한 두 분의 선교사님의 열정과 이 이 가지장으로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2010년 ‘정 다운 가지장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 한나’ 선교사와 함께 공주대에 들어가면서 캠퍼스 니다. 20명 가량 모집되면 정동아리 신청이 가능 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2010 하기 때문에 2011년은 정동아리 신청을 통해 캠 년 2학기에 제가 잠시 해외에 나가게 되었고, 저 퍼스에서 좀 더 좋은 여건을 가지고 사역을 하기 대신 ‘이현경’ 선교사가 캠퍼스에 들어가게 되었 로 주께서 마음을 주셨습니다. 습니다. 공주대에 함께 들어가다가, 10분 거리에 2011년 ‘정한나’ ‘권순건’ 지구선교사와 함께 공 있는 공주영상정보대에 개척을 위해 들어가게 되 주대와 공주영상정보대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었습니다. 공주영상정보대는 충남대에서 공주대 여느 개척단대가 그렇듯이, 저희도 모임장소가 없 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학교인데, 지나치면서 늘 어서 학생식당이나 강의실등 밖에 있는 모든 시설 부담이 있던 학교였지만, 여건상 들어가지 못하고 을 총동원해서 만남의 장소를 가져야만 했습니다. 있던 학교였습니다. 하지만, 두 분의 선교사님이 겨울이나 여름에는 날씨와의 싸움이 사역의 기초 2010년 2학기에 캠퍼스에 들어가기 시작했고, 통과 과정입니다. 그렇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선 포스터를 붙이며 땅 밟기 작업을 시작했습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제자로 우리 가지장들고 가 니다.

지원들을 키워나가십니다.

어느 날, 전주지구에서 편입을 한 ‘이다운’ 가지

새학기초, 타단대의 가지장들과 총단들, 그리고 장이 그 포스터를 보고 선교사님들께 연락을 했습 선교사님들께서 캠퍼스에 오셔서, 설문조사와 신 니다. 낯선 학교에서 DFC를 만난 이다운 가지장 입생들과의 만남을 도와주었습니다. 이렇게 시작 도 반가워했고, 선교사님들 또한 한명의 가지장과 해서 2011년 10여명에 가까운 가지원들을 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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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

[선교사 칼럼]

수 있었습니다. 20여명의 명단은 작성되었고, 동

들 초롱초롱 빛나고 학과의 전문적인 특성을 살

아리등록에 필요한 내용 중에 지도교수님을 선정

리기 위해 꿈을 꾸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런 친구

하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공주영상정보대에 아는

들이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따라 움직여질 수 있

교수님이 없었는데, 계속 구하는 중에 한재영 선

기를 기대하며 캠퍼스를 밟고 있습니다.

교사님을 통하여 ‘유승식’ 교수님을 소개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여건이 조화롭게 이루어

꾸미고 학생들과 귀한만남의 장소가 되길 기대하

청허가가 나서 현재 동아리방 열쇠를 기다리고

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공주대에 세워주신 ‘전 다정’, ‘이스라’ 가지장과 공주영상정보대에 세워

있습니다. 모든 일들을 조화롭게 이뤄 가시는 하

진 ‘이다운’ 가지장이 예수님의 제자의 삶을 통해

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나라의 복을 경험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학교의 분위기는 새롭습니다. 캠퍼스가 외딴곳 에 떨어져있어서 캠퍼스의 분위기도 사뭇 다릅니 다. 학생들은 전문적인 분야의 “프로”가 되기를 꿈꾸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눈들이 다

>>>>>>>>>>>>>> 선교사 칼럼 4

져서 마침내 정동아리등록 신청서를 내었고, 신

이제 새롭게 생겨질 동아리방도 알콩달콩하게

기도해주세요. ‘정한나(한밭05)’ ‘권순건(건양04)’ 선교사와 제가 동역하므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하 나님과 사람 앞에 귀한 영향들이 끼쳐질 수 있도 록 기도해주십시오.

'맨발의 꿈' 동티모르에서

'맨발의 꿈' 동티모르에서 김란희 평신도 선교사(대전 DFC 맏가지)

영화 ‘맨발의 꿈’을 보셨나요? 인도네시아 옆, 교과서 계발과 관련한 교육개발사업, 소액대출 우리나라의 강원도만한 작은 섬나라에서 맨발의 (Micro Credit)과 농업지원을 통한 소득증대사 아이들이 축구열정을 불사르던, 바로 그 영화의 업, 그리고 집수장치 등을 통한 환경개선사업 등 배경이 되는 동티모르에 와있습니다. 지구촌나 이 있습니다. 동티모르의 지역개발을 돕는 일이 눔운동(Global Civic Sharing)이라는 국제개발 라고 하니 무언가 거창해보일수 있지만, 그보다 NGO에서 파견 받아 1~3년이라는 기간 동안 이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신 곳에 머물게 되었거든요. 동티모르는 우리나라 것같이 그들을 사랑하며 그들과 함께 호흡하는 와 같이 이산가족의 슬픔도 있고, 식민 지배를 일입니다. 경험(450년간 포르투갈에 의해)하기도 한 나라 28살이라는 나이에 그것도 최빈국에 짧다고 하 입니다. 이 땅에서 제가 하는 일은 도서관이나 기엔 긴 1~3년을 머문다고 하니 가장 많이 들은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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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칼럼]

말이 ‘시집은 언제가려고?’와 ‘대단하다’였습니 다. 물론 처음부터 단 번에, 쉽게 결정한 것은 아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니었습니다. 가기로 결정하고 파견훈련을 받으

영원한 생명이 주어지는 것도 예수님으로 인함

면서도 기도하다가 펑펑 울면서 ‘하나님, 저 그 냥 한국에서 평범하게 살면 안 되나요?’라고 하

한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기초가 되

이요, 살아가는 한 순간 한 순간의 모든 일들 또

>>>>>>>>>>>>>> 선교사 칼럼 4

기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어야한다는 말씀으로 와 닿았습니다. 아무리 이

어려운 마음들을 그대로 지닌 채 이곳으로 보내

곳에 와서 지역개발을 한 들, 예수님이 기초가

지 않으시고,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 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로만 성과를 내기 위해 일하기보다 한 사람 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2:13)’ 말씀처 럼 제 마음에 차곡차곡 희망과 기대를 심어 주셨

수 있길 원합니다. 90%이상이 가톨릭인 이 땅에

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가는 이 길이 결코 ‘특별’ 한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삶의 목적이 있듯

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겉으 사람의 가슴속에 진정으로 예수그리스도를 심을 서 생명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지혜롭게 나눌 수 있는 기회들을 놓고 기도해주세요. 이곳에 있으

'맨발의 꿈' 동티모르에서

하나님께서 갖고 계신 지금 제 삶에 대한 목적이

면서 한 영혼이라도 더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

이것이기에 ‘당연하고 평범한 것’이라는 깨달음 을 주셨습니다. 그렇기에 아무것도 염려되지도

하려면 주어진 기간이 결코 길지 않게 느껴집니

걱정되지도 않습니다. 저의 삶은 하나님과 그분

의 사랑을 경험케하는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을

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만나는 영혼마다 하나님

의 목적에 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 삶이 그

수 있도록! 이 모든 것에 기초해, 주어진 업무들

분의 목적에 관해 있는 한, 에벤에셀 하나님께서

을 착실하고 지혜롭게 해나갈 수 있도록!

지금까지 저를 인도하셨듯 지금도 앞으로도 인

저를 이렇게 만드는데(?) 일조한 DFC를 만나

도하시리라 믿습니다. 영원한 생명이 하나님의

게 하신 하나님께 참 감사하고, 디맨이라는 사실

은혜로 주어진 것인데, 하물며 그 하위개념의 것

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선

들에 대해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지 않을 수 있

교사님들! 맏가지장님들, 가지장님들, 그리고 사

을까요? 순간순간, 매일매일 하나님께서 채우실

랑스러운 2011년 가지원들! 모두가 복된 사람이

은혜들이 기대되며 가슴이 뜁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를 통해 세상이 변화할 것

물과 전기가 자유롭지 못하고 말라리아와 뎅

입니다! 이 땅의 모든 제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기열의 위협이 있다는 등의 환경만 봤다면 올 수

승리하길 바라며, 주님 다시 오실 그날까지 솔리

없었겠지요. 그러나 하나님이 나와 동일하게 사

데오 글로리아!

랑하시는 자들이 있는 곳이고, 감사하게도 나를 통해 이곳에서 하시고자 하는 일들이 있다는 곳 이라는 사실만으로 이곳에 있을 이유가 너무나 도 분명해졌습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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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4:12) 2011년에 뽑은 말씀카드 구절입니다.

제자들

[신간 안내]

BOOKS 24시 성공전략 •원서 제목 : 24 Hour Turn-Around •저자 : 짐 하트니스, 네일 에스켈린 •역자 : 에스라서원 편집부

시간이 흐르듯이 우리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삶 속에서 우리는 시간을 얼마나 그냥 흘려보내고 있습니까? 우리가 주님의 자녀로서 주님의 종으로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좀더 능동적으로 좀더 적극적으로 좀더 긍정적으 로 우리의 삶을 바꾸고 우리의 성격과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바꾸고자 하는 삶, 습관, 성격, 생각은 이미 화석화 되어 있어 새롭게 변화시키기에는 여러모로 힘든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면서 이 책에 있는 내용처럼 자신을 변화시키고자 노력한다면 급속 히 변화될 수는 없지만 지속적으로 자신의 삶이 변화되고 나 아지고 있다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으며 행동이 변화됨으로 하여 주위를 둘러싼 환경 또한 변화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 책에는 삶의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어떻 게 해야 변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자세한 지침들이 있으니 한 번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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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isciples F or C hrist

지구소식

본부 ·4.11-22 김영엽대표 4개국 방문(네팔, 인도, 중국, 베트남) ·4.25 DFC창립 19주년 기념 예배-본부 ·매월 2, 4째주 디지탈산업단지 채플

▶ ▶기도제목 1. 각 지구와 각 나라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님들을 잘 섬기 게 하소서.

2. 부서별 사역을 효과적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행정, 재 정, 선교, 출판, 훈련원) 3. 본부 선교사님들이 영 육간에 강건케 하소서.

서울지구 ·5. 6 DT ·6.27~7. 2일 서울&강원지역 여름수련회

▶ ▶기도제목 1.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사역의 지 혜를 주소서.

2. 지체들이 말씀과 기도로 양육되고 제자공동체로 하나 되게 하소사.

3. 수습선교사님들과 하나되어 귀한 전도의 열매가 맺히 게 하소서.

4. 서울지구 지체들이 여름수련회에 참석 하게 하소서

수원지구 ·5. 3 전도훈련교실 ·5.26 성경퀴즈대회(누가복음, 사도행전) ·6.27~7. 2 여름수련회 및 우리땅 밟기(무주리조트)

▶ ▶기도제목 1. 수련회 60명 참석 하게 하소서.

2. 가지모임과 아침모임 활성화 되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사역자들의 영성과 건강과 지혜를 주소서.

4. 필요한 재정이 잘 채워지게 하소서.

5. 가지원들이 성령충만하고 헌신하게 하소서.

원주지구 ·5.10,14 맏가지 결혼식 참여(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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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

·5.19 재학생&맏가지 연합채플 ·5.29,30 여름수련회 준비모임 ·6.16 재학생&맏가지 연합채플 ·6.27~7. 2일 서울&강원지역 여름수련회

▶ ▶기도제목 1. 각 캠퍼스마다 가지모임이 꾸준히 잘 이어지게 하소서.

2. 한 영혼을 사랑하고 품는 제자의 삶을 성실히 잘 살아 내게 하소서.

3. 여름수련회를 기도로 준비하여 목표한 인원모두가 참 여하게 하소서.

4. 기도와 말씀,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강릉지구 ·5. 5 D.T 기도등반 ·5.20 디스커버리 In 강릉 찬양집회 ·6. 9 종강채플 ·6.27~7. 2 서울&강원지구 여름수련회

▶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는 가지장들 되게 하소서.

2. 여름수련회를 가고자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게 하소서.

3. 5명의 선교사님들의 성령충만과 재정이 채워지게 하 소서.

춘천지구 ·5. 9~10 DT 설악산 울산바위 ·6. 7 종강 채플 ·6.10,11 종강 쉴만한 물가 ·6.28~7. 2 서울&강원지구 여름수련회 ·5.16 맏가지 정기모임, 김태수 맏가지 가정 ·6.20 맏가지 정기모임, 이광필 맏가지 가정

▶ ▶기도제목 1. 가지모임과 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여름 수련회에 춘천지구에서 12명이 참석하게 하소서.

3. 화요채플에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소서.

4. DT를 통해 춘천지구 제자들이 하나되게 하여 주소서.

5. 춘천교대 개척사역에 은혜를 주소서.

D isciples F or C hrist

지구소식

속초지구 ·5.10 DT ·6.27~7. 2 서울&강원지구 여름수련회

▶ ▶기도제목 1. 캠퍼스마다 진정한 사랑으로 제자를 양육하게 하시고 그 제자들이 사랑으로 제자 삼는 꿈을 꾸게 하소서 2. 모임(캠퍼스모임, 가지모임)마다 성령의 기름 부어 주 소서 3. 속초지역 맏가지 모임이 잘 추진되게 하소서.

4. 연결된 가지원들이 주님 안에서 사랑의 교제를 이루고 잘 양육받게 하소서.

5. 캠퍼스제자들이 이단에 현혹되지 않도록 늘 깨어 기도 하게 하소서.

제천지구 ·6. 4 서울지역 맏가지 공연 ·6.27~7. 2 서울&강원지구 여름수련회

▶ ▶기도제목 1. 대원대에 지도교수님이 세워지고 DFC가 동아리로 등 록되게 하소서.

2. 졸업반 가지장들의 진로와 비전을 인도하소서.

3. 연결된 가지원들이 잘 훈련되어 제자로 준비되어 가게 하소서.

대전지구 ·매주 월 'DFC +' ·5. 5 DT ·5. 9 서울지역 'DFC +' ·5.12 EF. 한남대 성지관 ·5.16~19 성서대학 ·6.27~7.2 여름수련회(무주리조트)

▶ ▶기도제목 1. 건축헌금 150구좌(1구좌 100만원)를 새로 채워주소서.

2. 선교비 500명을 주소서.

3. 맏가지 사역이 활성화되게 하소서.

4. 여름수련회 400명 함석하게 하소서.

5. 선교사님들이 성령충만하여 좋은 팀웍을 이루게 하소서.

천안지구

·5. 9,16 DTC ·5.27~28 홈커밍데이 ·6.27~7. 2 여름수련회

▶ ▶기도제목 1. 가지장, 가지원들이 주님의 참된 제자가 되게 하소서.

2. 맏가지장들이 모두 캠퍼스의 기도와 재정 후원자가 되 게 하소서.

3. 선교사님들이 성령충만하게 하소서.

전주지구 ·5.13 가지장 쉴만한 물가 ·5.27,28일 제 4회 맏가지를 위한 말씀초당 ·6.27~7. 2 전라, 경상 여름수련회(장수-대성교회)

▶ ▶기도제목 1. 가지원들이 말씀안에 거룩한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2. 타인을 배려하는 사랑으로 따뜻한 가족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영적성장을 사모하며 수련회에 참석하 게 하소서.

4. 맏가지들의 삶이 제자 낳는 제자의 삶으로 성령충만케 하소서.

광주지구 ·5. 4~5일 DT(지리산 송원리조트) ·6.16 종강채플 ·6.27~7. 2 전라, 경상 여름수련회(장수-대성교회)

▶ ▶기도제목 1. 영혼들을 맞을 준비가 되는 광주 DFC가 되게 하소서.

2. 매칭된 가지원들이 잘 양육되어 확신한 멤버쉽이 생기 도록 하소서.

3. 여름수련회 50명, DT 50명 일본단기선교 50명을 허락 하소서.

4. 선교사님들에게 영,육간에 강건함을 주소서.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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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isciples F or C hrist

지구소식

군산지구 ·5. 5 DT ·6. 6 홈컴잉데이(군산DFC센타) ·6.27~7. 2 전라, 경상 여름수련회(장수-대성교회)

▶ ▶기도제목 1. 가지장 가지원들이 아침 Q.T시간 사모하게 하소서.

2. 학생들 학업에 열심과 좋은 결과가 있게 하소서.

3. 여름수련회 20명 참석 하게 하소서.

4. 선교사, 총단에게 영육의 강건과 지혜롭게 사역감당 하게 하소서.

5. 가지원들의 맴버쉽이 확립되게 하소서.

대구지구 ·5.13,14 일박 수련회 · 5. 6,20,27, 6. 3 학년별 양육자 훈련(사역철학, 소그룹사역, 교수법) ·5.24 EF. 경북대 대강당 - 캠퍼스별 나들이 ·6.10,17 선교의 4가지 관점 특강 ·6.20~24 수련회 준비기도회 ·6.27~7. 2 전라, 경상 여름수련회(장수-대성교회)

▶ ▶기도제목 1. 2011년에 3월에 매칭된 20명의 학생들이 말씀 안에 잘 정착되고, 양육되게 하소서.

2. 가지장들이 영혼을 향한 그리스도의 마음과 눈을 가지 고 계속 전도하고 양육하게 하소서.

3. 학생들이 4월DTC와 5월 일박수련회를 통해 예수 제자 로 결단하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4. 여름수련회 60명의 영혼이 함께 할 수 있는 은혜를 주 시고, 수련회를 통해 제자로 온전히 결단하게 하소서.

부산지구 ·5.12 부산대 전도 집회 - 장민아 변호사 초청 ·5.14 새들원 고아원 봉사활동 ·5.21 맏가지 모임 ·5.20,21 리트릿 ·6.11 새들원 고아원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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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

·6.18 맏가지 모임 ·6.17,18 리트릿 ·6.20~8. 5 소록도 여름수련회 교육, 홍보 및 준비기도회

▶ ▶기도제목 1. 연결된 1학년 가지원들이 구원의 확신을 갖게 하시고 가지모임통해 잘 양육되게 하소서.

2. 1학기 마지막까지 열심을 다해 전도하며 지속적으로 신실한 디모데가 연결되게 하소서.

3. 간사님들과 가장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더하셔서 날마 다 새힘을 더하소서.

4. 소록도 여름 수련회및 전도(소록도 신성교회, 8.

8~12)를 잘 준비하게 하시고 30명이상이 참석하게 하 소서.

5. 소록도 여름 수련회 참석하는 모든 지체들이 뜨겁게 주 님을 만나게 하시고 헌신하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

6. 맏가지들이 하나되어 캠퍼스 사역을 잘 돕게 하소서.

국제학교 ·3.31 제9회 졸업식 - 11명 졸업 ·새로 신입생 40명 입학

▶ ▶기도제목 1. 졸업생들이 좋은 대학으로 진학하게 하소서.

2. 새로운 신입생 40명이 잘 적응하게 하소서.

3. 전교생 OT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4. 이행구&임혜영 선교사가 맡은 사역을 잘 감당하게 하 소서.

미국 DFC ·5. 7 정봉심 선교사 결혼 달라스 한인타운 수라 ·5.30 체육대회 ·6. 6 종강 체육대회 ·6.11 UW 졸업식

▶ ▶기도제목 <텍사스> 1. UTD 학교 채플에 성령께서 함께 하시고 예배 공동체, 선교 공동체로 자라게 하소서.

2. UTD DFC 조경재 지도교수님의 사역협력과 DFC 학생 대표, 부대표의 학생지도력을 주소서.

3. 오클라호마 사역을 담당할 사역자를 보내주소서.

D isciples F or C hrist

지구소식

4. 한재욱 선교사 가정의 이사: UTD에서 가깝고 서연이 학교가 가까운 곳(좋은 조건)으로 인도하소서.

5. 김상진 선교사 : 에반디스 2권의 완성과 출판, 제 3권 의 집필을 인도하소서.

6. 텍사스 주정부 등록을 이루소서(한국의 사단법인 등록 과 비슷함).

7. 미션달라스 단체등록을 이루소서(한국의 선교한국, 학 복협 등록과 비슷함). <워싱턴> 1. 최성수 선교사 가정에 건강을 주시고 박춘옥 선교사 순산(6월)하게 하소서.

2. 강희일 맏가지장(시애틀형제교회 전도사)의 의식이 회 복(약 한달간 혼수상태)시켜 주소서.

3. 강원구 선교사의 교회 사역지를 인도하소서.

4. 시애틀과 달라스의 공동사역 계획이 수립되고 발전되 게 하소서.

선교사동정 · 김영엽(본회 대표) 4. 4~15 네팔(카투만두), 인도(델리), 중국(광저우), 베트남(다낭) 방문 · 공영환(일본 대표) 4.12 대전 DFC, 강남침례교회 설교 · 정봉심(미국) 5. 7 결혼, 달라스 한인타운 · 강정화(광주) 4.30 결혼 · 강홍희&김춘정(광주) 4.26 둘째 아들 출산 ‘예찬’ ▼

· 문보경(휴직) 3.14 득녀 ‘이은’ ▼

영원한찬양 · 암미교회, 덕적도, 김천침례교회, 국군장로연합회, 필리핀 순회 집회 인도 예정

▶ ▶기도제목 1. 더 많은 곳에서 부름을 받아 더 많이 사용 받게 하소서.

2. 해외사역의 부름에 더욱 순종하게 하소서.

3. 멤버들이 팀웍을 잘 이루고 가정을 지켜주소서.

4. 새로운 음반제작에 힘과 능력을 주소서.

· 박미희(휴직) 3.22 득남 ‘조정혁’ ▶

· 성기풍(필리핀) 3.31 조모님 소천 · 박선준(전직) 4.19 목사안수

[제자들지를 찾습니다] 2002년 1,2월호 (74호)부터 2004년 11,12월호(88호)까지의 제자들지가 필요합니다. 특별히 2002년 7, 8월호와 2003년 1~3월호는 한 권도 없는 상황이라 더욱 신경 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선교사님의 책장 어딘가에, 지구의 사무실 어딘가 에 있을 제자들지를 찾아주세요. 2002년부터 2004년까지의 제자들지 중 한 권이라도 가지고 계신 분이나 지구는 본 부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2005년 10월호, 2006년 4월호, 2006년 11월호, 2007년 5월도 필요합니다. 선교사님들과 맏가지님들의 반가운 소식을 기다립니다.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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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I 소개]

대학생 언어연수 세계 곳곳에서 변화하는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세계가 서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시대에 우리는 살아가 고 있습니다. 영어와 함께 21세기 글로벌 이슈를 선도하는 젊은이로 나아갑시다.

1. 기

간 : 연중 상시

2. 수업방식 : 필리핀식 수업과 한국식 수업을 접목한 언어연수, 일대일 수업4시간, 컴퓨터3시간, 단어암기 1시간(일 8시간), 주 3회 시험 3. 연 수 비 : 1100달러/월(SSP, 비자비 포함) (항공료제외) 4. 신

청 : 070-7528-0705(DFC본부), 070-7516-2045(필리핀DTI)

5. 수업방식 :

08:00~08:50 09:00~09:50 10:00~10:50 11:00~11:50 13:00~13:50

Reading Success5&6 Headway COM2 / CES (문장암기) Talk Talk Talk1 E. Grammar

14:00~14:50 15:00~15:50 16:00~16:50 17:00~17:50 19:00~21:00

단어외우기 COM1 강순희 문법 COM1 독해 자율시간 자습

겨울 영어 캠프 1. 일

시 : 2011년 12월 19일 ~ 2012년 2월 3일(7주)

2. 수업방식 : 일대일수업3시간, 그룹2시간, 컴퓨터수업2시간, 단어암기 1시간(일 8시간), 주2회 시험 3. 연 수 비 : ▷ 후원자(필리핀 DTI선교훈련원, DFC선교사, 본부 및 지구후원자) / 1750달러(비자비와 SSP포함, 단 항공료제외) ▷ 일반인(후원자의 소개)/ 2100달러(비자비와 SSP포함, 단 항공료제외) SSP는 필리핀에서 언어연수를 원하는 사람들은 이민국에서 SSP(Special Study Permit: 특별 학습 허가)를 받아야합니다. ※ S S P 비용은 7 5 0 0페소 ( 1 9만 - 2 2만 /환율적용 )입니다 . 단기 언어연수에 대한 S S P 단속이 강화되어 적용하게 됩니다 .

4. 신

청 : 상 시(저가항공 이용시 1차 마감 8월 30일까지)

5. 인

원 : 26명

☎ DFC 본부 : 070-7528-0705 ☎ 필리핀DTI : 070-7516-2045 6. 수업내용 :

7.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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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

08:00~08:50 09:00~09:50 10:00~10:50 11:00~11:50 13:00~13:50

children's talk3 Group3 Headway Reading Success3&4 COM7 CES (문장암기) E. Grammar

고 : 다음(Daum) 카페 “DTI 어학연수”

14:00~14:50 15:00~15:50 16:00~16:50 17:00~17:50 19:00~21:00

단어외우기 Group3-1 Headway COM5 강순희 문법 QT나눔 자습

⊙편집후기

‘어떻게 할까?’와 ‘어떻게 도울까?’ 야구의 속설 중에 ‘10:0으로 이기는 것은 선수가 잘해서이지 만 1:0으로 이기는 것은 감독이 잘해서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 다. 그래서 한 점차 패배를 감독 이 제일 싫어합니다. 축구도 비 슷한 경향이 있는가 봅니다. 얼 한 재 영 마 전 프로 축구 최순호 감독이 전격 사퇴 했습니다. 팬들에게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주겠 다고 멋지게 출발했지만 한골도 넣지 못하고 4연패를 당 했습니다. 0:1로 세 경기를 지고 사활을 건 네 번째 경기마 저 0:3으로 패하자 책임을 통감하고 사표를 던졌습니다. 사퇴가 결정된 마지막 고별경기에서 선수들은 자신들 때 문에 사퇴하게 된 감독님에게 골로 보답하자고 열심히 뛰 었지만 그 경기마저 0:0으로 비기고 말았습니다. ‘경기를 마친 라커룸에는 못내 아쉬운 감독과 선수들의 눈물이 가 득했다’는 기사를 읽으니 저도 눈물이 글썽거렸습니다. 왕 년의 축구스타의 쓸쓸한 뒤안길이 가슴 저리게 다가옵니 다. 속히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합니다. 프로경기는 이기는 것이 지상목표입니다. 그러면 감독 이 잘해서 이기는 것이 좋을까요? 선수가 잘해서 이기는 것이 좋을까요? 감독들의 인터뷰를 들어보니까 선수들이 잘해서 이기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선수가 잘하 는 팀이 결국 오랫동안 롱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 에 어떤 감독이 매일같이 1:0으로 이길 수 있겠습니까? 그 런 불가능을 기대하는 감독은 아무도 없습니다.

DFC 사역의 핵심은 선수인 가지장에게 달려있고, DFC 리더십의 핵심은 선수가 잘하도록 잘 세워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선수가 약해지다 보니 점점 감독이 선 수처럼 되고 있습니다. 플레잉코치란 말 들어보셨습니까? 코치가 선수까지 겸업하는 겁니다. 지금 우리 선교사님들 이 플레잉코치까지 내려갔습니다. 가지장들이 보란 듯이 전면에서 뛰어야 하는데 그 반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느 학원선교세미나에서 들은 이야기인데요, 서울의 어느 선교단체에서 학생들이 줄어서 간사를 더 많이 투입 했더니 초기엔 뭔가 되는 것처럼 보이더니 인원이 늘지 않

음은 물론 지도력 있는 학생이 사라져서 선교단체의 맛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어쩔 수 없는 현 실이라고 받아들이기에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어떻게 선 수가 잘 뛰도록 도울 수 있을까요? 한 캠퍼스에서(혹은 작은 지구) DFC 멤버십이 100명을 넘으려면 가지장의 지도력을 개발시키는 방법 밖에 없습 니다. 담당선교사 한 두 분의 역량으로는 50명 정도가 한 계 인 것 같습니다. 그 이상을 뛰어 넘으려면 결국 가지장 의 지도력 개발에 달려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지장의 지도력은 어떻게 개발될 수 있을까 요? 선교사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할까?’를 늘 고민하지만 가지장을 통해 캠퍼스 부흥을 꿈꾼다면 ‘어떻게 도울까?’ 가 더 필요합니다. DFC 사역 방법은 단순합니다. 사역 철 학 역시 복잡하지 않습니다. 자원하는 마음이 있는 가지원 이라면 쉽게 받아들여 질수 있는 내용과 시스템입니다. 코 흘리개 가지원을 잘 훈련시켜서 가지장으로 세웠다면 일 단 그들을 믿어주고 그때부터는 그들이 잘 할 수 있도록 ‘어떻게 도울까’를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대전 DFC에 선교사님들이 서른 분가량 됩니다. 훈련된 사역경험과 반듯한 DFC 사역 철학으로 준비된 신실한 분 들입니다. 이분들과 ‘어떻게 사역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 는 큰 의미가 없음을 느낍니다. 왜냐하면 이미 우리 선교 사님들에게는 DFC 정신이 공통분모로 정립되어 있을 뿐 만 아니라 저에 대한 새로움도 별로 갖고 있지 않기 때문 입니다. 그러므로 저의 할 일은 ‘어떻게 할까?’가 아니라 ‘어떻게 도울까’입니다. 저는 5분대기 조입니다. “선교사 님! 이거 도와주세요!”라는 부탁이 오면 즉시 움직이려고 말입니다. 제가 큰 도움이 되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부탁해 오는 선교사님과 한편이 되어 드릴 수는 있습니다. 우리 가지장들의 지도력이 개발되어, 담당선교사님들이 시키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선교사님! 이런 사역을 해 야 하니까 이런 도움을 주십시오.”라는 말을 듣고 싶은 것 이 저만의 생각이 아닐 겁니다. 훌륭하고 신실한 가지장들 이 많이 양육되어 날이 갈수록 든든히 서가는 DFC가 되었 으면 좋겠습니다.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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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 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 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재정후원방법 ●

무통장입금 은 행

계좌번호

예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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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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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자들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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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체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