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c magazine 2013 6

제자들 2013. 11

www.dfc.or.kr

통권

135 호

Contents 2013년 11월

3 •대표선교사 메시지• 무엇을 위하여 또 어떤 길로 - 김영엽

5 •2013 DFC리더십 컨퍼런스• 왜 기독교 세계관이 필요한가? - 성인경 10 •바른 신앙생활 칼럼• 거짓말하기 싫었어요 - 김주원

13 •팡세 10• 가족 - 남영희

15 •선교칼럼• 1. 말씀으로 든든히 세워가는 제자들 - 이행구 2. 필리핀 선교사로 - 김성경 3. 해외에서 받은 사명 - 김대호 4. 홍순명선교사님을 기억하며 - 최은영

26 •선교동정• 10월, 11월 선교 동정 - 이수현

제˙자˙들 ˙발 행 인 ˙편집위원장 ˙편 집 위 원

˙발 행 처 쇄 ˙인

2013년 11월｜통권 135호

김영엽 한재영 정성임 박선규 장경순 류제숙 최은영 정회진 신진혁 순용태 김연희 이춘복 최광원 백성균 최종선 권도현 정이루리라 제자들선교회(DFC) 02)856-0370~1 아회 042)256-1194~6

28 •선교한국대회4• 29 •지구소식• 34 •에스라서원 품목 • 35 •편집후기• 악한 왕 므낫세가.. - 한재영

36 •DTI 소개•

[대표선교사 메시지]

무엇을 위하여, 또 어떤 길로?

김 영 엽 선교사 <DFC 대표, 목사>

고 홍순명 선교사가 우리 곁을 떠나 주님 품으로 떠난 지 어언 1년이다. 자신을 돌 아볼 틈도 없이 순식간에 일 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우리에게는 사랑하는 한 귀한 동 역자이지만 미망인 되시는 우리 김연희 선교사님과 자녀들 남편이, 아빠가 얼마나 그립겠는가? 팔이나 다리가 잘려 나가는 아픔보다 더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는 우리 의 동역자가 여기 있다. 중학생 초등학생의 아빠였고 남편이었던 몸의 한 부분이 어 느날 갑자기 사라졌을 때 얼마나 아쉽고, 그립고, 아프고, 쓰린 지 우리는 잘 모른다. 학복협 계간지 <물근원을 맑게> 102호에는 DFC 선교사님 세 분의 글이 실렸다. 학복협 역사에서 이렇게 한 단체 선교사님의 글이 세 개나 동시에 올라간 적이 있는 지 모르겠다. 저와 서종하 선교사와 조현경 선교사의 글이다. 서종하 선교사의 고 홍 순명 선교사 추모라는 글의 한 부분이다. “그는 헤르만 헤세의 동방으로의 여행에 등장하는 레오와 같은 사람이었다. 레오 는 동방으로의 여행 중 팀을 도와 온갖 허드렛일을 하면서 여행을 도왔지만 어느 순 간부터 레오가 없는 여행길은 혼란에 빠지고 결국 여행은 중단되고 말았다. 실제 레 오는 그 공동체의 실제 책임자였으며 정신적 지도자였다. 그는 레오라는 인물과 같 이 잘 보이진 않지만 공동체 속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이제 그를 눈으로 보지 않고, 마음속에서 본다. 그와 육체의 말로 대화하지 않고 영으로 대화한다. 그와 악수할 수는 없어도 남긴 글을 통해 그와 포옹한다. 우 리는 잠시잠깐 후면 얼굴과 얼굴을 대면하여 그를 볼 것이다. 이제 주님 품에서 영화 롭게 된 그를 만날 것을 기대하며 우리 또한 자기를 깨끗하고 정결하게 해야 한다. (요일3:2) 바울이 여러 교회들을 세웠는데 고린도 교회만큼 힘들게 한 교회는 없었을 것이 다. 교회의 여러 가지 문제와 분열로 인해 바울은 고린도 전서를 썼다. 그 편지를 받 은 고린도교회가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고 더 복잡하게 꼬여 버렸다. 거기에는 고린 도 교회에 거짓된 사역자들이 들어왔기 때문이었다(고후11:12-15). 이런 상황에서 바울은 받을 오해 다 받고, 사도직마저 의심받게 되었고, 고린도 교 회와는 전혀 말이 먹히지 않는 관계가 되어 버렸다. 이런 정신적인 오해와 멸시는 사 람을 죽이는 것이다. 그 죽임 당하는 것 같은 정신적 테러 가운데에서 바울은 두 번 째 편지를 쓴다. 그 편지를 시작하면서 바울은 자신을 얼마나 억제하고 달래고 진정 시켰는지 우리는 충분히 알 수 있다. 자신을 위로하듯 고린도 교회의 교인들을 위로 한다. 그 위로가 얼마나 간절한지 구구절절 “위로”라는 말이 넘쳐난다.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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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선교사 메시지]

1. 하나님을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라고 부르라신다(3). 환란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시는 이시로다(4). 하나님은 위로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위로하시는가? [다모] 라는 옛 드라마에서 나오는 유명한 말이 있다. “니 아프나? 나도 아프다” 그렇 게 말씀하십니다. 원수들이 너를 찌르고 괴롭히는 것은 나를 괴롭히는 것이다. 사망이 너희들을 쏘고 괴롭히 는 것 너희만 당한 것 아니다. 하나님이 “그것 네 것이 아니고 내 것이다”고 말씀하신다. 내 손을 만져 보거라. 내 발을 만져 보거라 그 피와 그 고통이 다 내 것이다고 말씀하신다. “니 아프나? 나도 아프다” 하나님의 이 말씀 한 마디면 우리에게 충분한 것이다.

2. 고난을 위로와 같은 것으로 여기라신다(5). 넘치는 고난은 넘치는 위로를 포함하고 있다는 말이다. 고난과 함께 주어지는 하나님의 위로는 받아본 사 람만이 알 수 있는 것이다. 고난과 위로를 구분해서가 아니고 하나로 말씀한다. 헬레니즘(세상) 문화로는 이해 가 안 된다. 그러나 헤브라이즘(신앙) 문화에서는 이해가 된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죽으심을 말씀할 때 “영광 을 얻을 때가 왔도다”고 말씀하셨다. 모진 고난을 받고 십자가에 죽으시는 것을 두고 영광이라고 하는 종교는 기독교밖에 없다. 예수쟁이들이 진짜 독한 것은 죽어가면서도 찬송을 부르는 거다. 예수쟁이들의 참된 모습 은 핍박을 기쁨으로 당하는 것이며, 죽음을 영광으로 여기는 것에 있다. 죽도록 고난을 당하는데도 위로가 넘 친다고 말한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실재다.

3. 고통을 주시는 것은 우리로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기 위함이라신다(9). 고난과 시련이 우리에게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신다. 어떤 하나님?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이다. 죽음의 고난과 두려움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는 것은 ‘너희는 우리의 “ 몸을 죽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몸과 영혼을 영원히 멸하시는 분이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예수님 때문에 죽어도 좋다. 그분이 나를 위해 죽으셨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하면서 당당히 걸어가는 것이다.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가장 바라시는 것이 그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살 고 편안하게 지내가다 그 앞에 서는 것을 원치 않는다. 좀 대담하게, 좀 당당하게, 형편과 상황과 관계없이 하 나님께 맡기고 걸어갈 수 있는 사람을 원하신다. 우리가 그런 당당함만 있으면 하나님께서 책임지신다. 그런 배짱 같은 믿음만 있으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을 그토록 순전하게 의지하는 사람을 책임지지 않으셨다 가는 당신의 이름이 부끄러워 지실까봐 우리를 붙들어 주신다. 우리의 의식주를 해결해 주신다. 사랑하는 우리 동역자 여러분! 물질이 없으면 죽고, 가족, 부모 형제까지 죽여야 자기가 사는 이런 시대를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돈이 모 든 것을 결정한다고 모든 사람들이 말한다고 하더라도 우리 제자들만은 그런 말, 그런 마음 갖지 맙시다. 우리 의 동역자였던 고 홍순명 선교사가 우리 보다 앞서 갔습니다. 우리도 잠시잠깐 후면 그의 뒤를 따라 주님 앞에 나아갈 것입니다. 그 날에 부끄럽지 않도록, 위로의 하나님이신 우리 주님의 위로로, 그 고난의 목적이 무엇 인지를 기억함으로, 고난과 위로를 하나로 여기면서 살아갈 수 있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 고 난의 험한 길로 뚜벅뚜벅 걸어간 고인을 생각하면서 오늘 우리도 주님 앞에서 십자가를 내가 지고 주의 길로 부르심의 상을 위하여 걸어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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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

[2013 DFC 리더십컨퍼런스]

왜 기독교세계관이 필요한가? 성인경 목사 (한국 라브리선교회)

기독교 세계관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마 며칠 밤을 지새우며 이야기꽃을 피워도 다 하지 못할 만 큼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먼저 지난 20 여 년 동안 여러 교회와 단체 그리고 라브리 기독교세계관학 교에서 부르짖었던 이유들을 모아보면 대략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각종 거짓신념들이나 미신들로부터 자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2)이단들과 거짓 선지자들의 영혼 사냥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3)기독교 세계관이 타종교 세계관과 무엇이 다른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4)신앙의 전승과 예수 제자도(弟子道)에 실패하고 있기 때문이다.

5)종교다원주의의 확산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6)상대주의와 냉소주의 등 시대정신과 대결해야 때문이다.

7)기독교 사상과 철학의 발전이 강력히 요청되기 때문이다.

8)우리나라가 직면한 이념갈등에 대한 해소책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9)각종 문화의 비 기독교화에 대한 대안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10)효과적인 선교전략을 개발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저는 지난 20년 동안 “기독교세계관 전도사”라는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가방 끈도 짧은 주제에 큰소리를 치고 방방곡곡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나 정작 제 자신은 한 번도 왜 내가 이런 일을 하고 다니는지 심각하 게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이제 20년을 보내고 생각해 보면 대략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 해 봅니다.첫째는 제가 대학생 때 프란시스 쉐퍼의 책들을 읽다가 기독교 진리는 초월성만 아니라 합리성 에 다 같이 정초하고 있다는 강한 자각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일깨워 주셨기 때문이었고, 둘째는 여러 교회 와 선교단체와 라브리를 찾아온 사람들이 기독교세계관에 관심을 갖도록 성령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움직 이신 때문이고, 셋째는 기독교 세계관만이 혹은 진리의 복음만이 이 시대의 마지막 남은 희망이라는 생각 을 제 가슴에 사무치도록 우리 주님께서 새 힘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평소의 제 소견을 몇 가지 소 개드리고 여러분과의 토론을 통해 제 지평을 넓히고자 합니다.

1) 자세한 내용은 졸저 [나의 세계관 뒤집기](홍성사)나 [진리는 살아있다](예영커뮤니케이션) 혹은 라브리기독교세계관학교 교안을 구해서 읽어 보기 바라며, 그 밖에도 양승 헌, 기독교적 세계관, CUP; 안점식, 영적 전쟁과 기독교세계관, JOY; 신국원, 니고데모의 안경, IVP; 루이스 C. S. Lewis, Mere Christianity. 순전한 기독교, 홍성사; 쉐퍼 Francis Schaeffer, How Should We Then Live?, 그러면 어떻게 살 것인가, 말씀사; 사이어 James Sire, The Universe Next Door. 현대사상과 기독교, IVP; 멕컬리, 바즈 Ranald Macaulay & Jerram Barrs, Being Human., 인간, 하나님의 형상, IVP; 이성구, 기독교 세계관은 무엇인가?, SFC 등을 구입해서 읽어 보기 바란다.

2) 프란시스 쉐퍼, 위기에 처한 복음주의, 생명의 말씀사. 쉐퍼는 이 책에서 복음주의의 최대 위기는 성경 무오사상의 약화라고 보았으며, 그 위기는 다음과 같이 크게 세 가지 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한 바가 있다. 1)성경 무오사상의 약화는 철학적 자유주의를 사회에 깊이 침투하도록 방치한다, 2)성경 무오사상의 약화는 문화적 비도덕성이 사회 와 교회에 깊이 침투하도록 방관한다, 3)성경 무오사상의 약화는 실존주의적 성경관이 교회에 깊이 확산되는 것을 방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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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DFC 리더십컨퍼런스]

1. 개인적으로는 가치관의 대혼란 속에서 모두가 중심을 잡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멀쩡하던 청소년들이 갑자기 신앙적으로 무너져 내립니다. 어떤 대학생들은 지금까지 잘 믿던 성경을 오 류투성이라며 교회 출석을 중단합니다. 어떤 청년들은 회사를 다니며 죄악의 진흙탕 속에 푹 빠져버리기도 합니다. 오늘날 젊은이들을 유혹하는 가치관은 다음과 같은 것들입니다. “돈이 최고야. 돈이면 안 되는 것이 없어.” “인생은 즐기는 거야. 젊을 때 즐겨.” “지금은 다원주의 시대야. 절대가 어디 있어?” “네 느낌대로 살아. 필에 민감하라고. 이성은 사고와 상상력의 적이야.” “요즘 믿을 만한 것이 어디 있어? 교회, 기독교, 목사? 천만에.” 가치관에 혼란을 느끼면서도 여전히 교회를 출석하는 사람은 그래도 나은 편이고, 교회를 나오지만 영적 으로 힘을 못 쓰거나 탈진한 젊은이들은 불쌍하지만, 아예 기독교를 더 이상 믿지 않겠다며 커밍아웃 (coming out)을 하는 젊은이들도 많습니다. 한 때 이런 젊은이들은 마음도 뜨거웠고, 영혼도 거듭났다고 생 각했고, 좋은 교회도 다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기도 했으나 영적상태만 다운 된 것이 아니라 삶 전체 가 다 엉망이 된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영적 실패만 아니라 무서운 죄에 빠진 경우도 많습니다. 화려한 이력서 그 이면에는 상처투성이 청춘 이력서가 남았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거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원인은 기독교 세계관 교육의 부재, 교리 교육의 부실, 기독교의 이론화 공백 탓입니다. 청소년들이나 청년 대학생들이 세상의 복잡하고 혼란한 가치관을 도저히 헤치고 나가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바뀌지 않은 탓입니다. 가슴은 뜨겁지만 생각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가치관의 대혼란과 영적 전쟁에 대비한 영 적 분별력 혹은 마음의 중심을 잡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4:13,14의 말씀처럼 “믿는 것과 아는 것 이 하나” 되지 못한 탓입니다. 그것은 저와 같이 미성숙한 “성인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이가 들고 경험이 많아질수록 영적 분별 력이 점점 좋아지고 지혜가 깊어지면 좋겠으나 기독교 세계관은 나이와 언제나 비례하여 성장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꾸준히 성장하는 사람들도 있겠으나, 나 같은 사람은 지속적으로 성경과 성령에 기초한 통합적인 사고를 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이상 감퇴 내지 소진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 세계관은 지속적으로 하나님 안에서 중심 잡힌 삶을 살기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절실합니다.

2. 교회적으로는 복음주의의 위기에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345 “성경을 성경대로 믿는” 복음주의의 위기를 지적한 사람은 많습니다. 맥그라스는 “복음주의의 위기는 그 정체성과 비전이 상실되는 위험에 이르렀다는 것이다.”고 지적한 바가 있고, 목창균은 “복음주의는 지나친 다양성과 독단적 태도로 인해 심각한 대립과 첨예한 갈등을 드러내며, (분파주의라 할 만큼) 파당적으로 분 열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으며, 쉐퍼(Francis A. Schaeffer)는 “복음주의의 위기는 한 마디로 성경 무 오사상의 약화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3) 이미영, ‘복음주의 최대위협은 세속주의’, 기독신문, 2011년 6월 29일, 22면 4) 세속주의(secularism)는 정부, 단체, 종교로부터 초월적 혹은 영적 실재를 분리하는 경향을 말하는 것인대, 특히 종교적인 계율이나 가르침으로부터 자유를 표방하므로 사회 생활에서 비 영적이거나 중립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향이다. 세속주의는 그리스 로마 철학자인 아우렐리우스(Marcus Aurelius), 계몽주의 사상가들인 디데로(Denis Diderot), 볼테르(Voltaire), 스피노자(Benedict Spinoza), 그리고 로크(John Locke), 제퍼슨(Thomas Jefferson), 러셀(Bertrand Russell) 등에 그 철학적 뿌리를 두고 있다. cf. wikipedia 5) 프란시스 쉐퍼, 위기에 처한 복음주의, 생명의 말씀사, 549-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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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DFC 리더십컨퍼런스]

그러나 최근에 [기독신문]의 이미영 기자는 ‘복음주의의 최대 위협은 세속주의다’라는 기사를 싣고 한국 교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2011년 6월 22일에 ‘미국의 종교 및 공공생활에 대한 퓨 연구센터 포럼’에 서는 2010년 8월에 케이프타운에서 모인 제3차로잔대회 및 전 세계 190개국의 2196명의 복음주의 지도자 들을 대상으로 ‘복음주의의 최대 위기가 무엇인가?’라는 설문을 조사하여 그 결과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습 니다. 세속주의: 71% 과도한 소비주의: 67% 팝 문화 속의 과도한 섹스와 폭력: 59% 이슬람: 47% 복음주의 내부의 신학적 분열: 30% 복음주의 지도자들의 사치스러운 생활 스타일: 30% 복음주의 지도자들의 부도덕한 성윤리: 26% 정부의 종교 규제: 22% 천주교: 10% 이상의 보고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전 세계 복음주의 지도자들의 71%가 복음주의의 최대 위협으로 세속주 의(secularism)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북반구에 위치한 복음주의 지도자들의 86%, 북미 지역의 복음 주의 지도자들의 90%, 미국의 복음주의 지도자들의 92%가 세속주의를 최대 위협으로 꼽았다고 합니다. 반 면에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복음주의 지도자들은 세속주의를 가장 최소 위협이라고 대답했다고 합니 다. 세속주의는, 프란시스 쉐퍼가 잘 지적한 것처럼, “성경이라는 절대 기준이 무너지면 모든 문화가 타락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지적한 기준 상실의 결과 중에 하나입니다. 보다 정확하게 말해서, 쉐퍼는 “성경의 무오 성이 무너지면 비 기독교인들의 세속주의가 득세하게 될 것이다.”고 예고한 바가 있는데, 학계만 아니라 교 회 안에서나 밖에서나 초월성 부재, 진리 부재가 현실화 되고 있는 것입니다. 선배 복음주의자들이 지난 세 기에 잘 대처했듯이, 이제는 여러분이 맞설 차례입니다.

3. 선교적으로는 대중 전도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을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678 한 세기 전까지만 해도 세계 선교를 주도하던 서양교회가 이렇게 처참하게 허물어져 내린 이유에 대해서 는 여러 분석이 있습니다.

1)“변증법적 상대주의 세계관에 대항할 만한 기독 지성이 준비되지 못했기 때문이다.”(Francis A. Schaeffer) 2)“미국(영국도 포함)의 근본주의자들이 문화 세계로부터 소외되는 것 자체를 미덕으로 여겼기 때문이 다.”(Mark Noll) 3)“거룩한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지성을 위험한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Martin Lloyd-Jones) 6) Alister McGrath, 복음주의와 기독교의 미래, 한국장로교출판사, 45 7) 쉐퍼(Francis Schaeffer)의 변증학 강의노트, 2 8) 루스와 비샬 맹갈와디, 윌리암 케리와 성경의 문명개혁 능력, 예영커뮤니케이션, 123-125. 케리는 가장 신비적이고 마술적이고 하물며 밀교적인 성격이 강한 인도의 탄트 라(tantra)와 같은 종교에 대항한답시고 초능력적이고 반지성적인 전도방법으로 접근하여 요가, 명상, 모호한 언어 사용, 진리를 얻는 방법으로서 이성을 파괴하는 방법이나 급성장을 요구하는 전략을 세우지 않았다. 그는 바울 사도의 선교전략을 따라 기독교를 초월적이면서도 동시에 논리적인 진리로 설득하였고 그 결과는 비록 작은 소수에 불 과하지만 몇 백 년이 흐른 지금에 와서도 온갖 시련 속에서 믿음을 지키며 나라의 장래를 생각하는 신실한 인도 기독인들로부터 존경과 감사를 받고 있다. 우리도 케리와 같 이 내일의 한국교회를 생각하여 전도와 함께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 세계관적 작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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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DFC 리더십컨퍼런스]

4)“학문적 연구, 신앙의 근거에 대한 합리적 탐구가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Alister McGrath) 마크 놀은 “영국 복음주의 교회가 80대 노인이 이끄는 무식한 사람들의 군대라는 소리를 듣게 된 이유는 미국의 근본주의와 같은 반지성주의 탓이다.”고 지적한 바가 있으며, 맥그라스는 “복음주의자들이 문화나 학문적 연구, 신앙의 근거에 대한 합리적 탐구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기를 좋아했으며, 그들의 생각과 지성 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명령이 불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잘 지적했습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 안에도 영국 교회처럼 “이성(理性)을 죽여라.” “마음을 비워라.”고만 말하지, 성령의 기름을 부어 겸손하게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법을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그 결과, 신앙의 초월성을 확보하 는 대신에 신앙의 합리성을 포기했던 신정통주의적인 반지성적인 영성을 부추기고 있으며, 결국 그것은 전 도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쳐서 특히 지식인들에 대한 변증적인 전도를 피하고 그 책임을 반지성주의에 두 지 않고 성령님에게 전가하고 있습니다. 쉐퍼는 그 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비평했습니다. “바르트(Karl Barth)도 불신자를 만났을 때 반틸 (Cornelius Van Til)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은혜가 당신을 두드릴 때까지 우리는 단지 당신에게 증거할 뿐입니다’고 한다. 즉 불신자가 하나님의 은혜로 돼지 밥통에서 제발로 걸어나오기까지 밖에서 관조하겠다 는 것이다. 불신자가 기독인의 전제를 수용할 때까지는 대화를 중단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는 반틸도 바 르트와 동일하다.” 지난 200년간, 선교가 뒷걸음친 이유 중에 하나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지식인들의 정직한 질문에 정직한 대답을 주기보다는 대중 집회나 신유와 은사중심의 반지성주의 결과는 젊은 기독인들과 사회적 영향력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이제는 인도를 위해 평생을 바친 영국인 선교사 윌리암 케리(W. Carey)와 같이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선교사와 문화 변증학을 익힌 사람이 필요합니다.

4. 사회적으로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9 세상은 죄악의 밤이 너무 깊습니다. 정치권은 비리 폭로, 각종 부정부패 사건 등으로 “정치는 쇼 비즈니 스이다.”라는 악명에다가, 이제는 ‘거짓말 잔치’라는 오명을 하나 더 뒤집어쓰면서 그나마도 남아있던 실낱 같은 신뢰성마저도 종말을 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법조계는 검사 항명 파동, 권력의 시녀 노릇, 전관예우 관행 등,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위마저도 땅바닥에 떨어지고 있습니다. 세상은 이렇게 타락하고 있는데 교회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종교계는 교권쟁탈, 성희롱 사건, 교회세 습 등으로 영성과 경건의 능력이 바닥나고 민족의 정신적 선구자의 소임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역사의식 결핍이 주된 원인입니다. 그것은 결국 교회가 타락한 세상을 향한 선 지자적 소임을 버렸다는 말과 같습니다. 세례요한이 ‘광야의 소리’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역사의식 혹은 선지자적 소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백성들은 요한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요한의 대답입니다.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세무공무원도 요한에게 물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9) World Economic Forum(WEF)은 스위스 다보스(Davos)에서 모이기 때문에 ‘다보스 포럼’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슈밥(Klaus Schwab)이 창립자인 동시에 회장이며, 매년 경 영자, 정치가, 경제학자, 종교인 등이 모여 세계 경제 현실과 위기를 논하며 대안을 찾는 비정치적인 회의이며, 고정적인 참석자 중에 하나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 이츠(Bill Gates), SK그룹의 회장인 최태원, 하바드대학교 케네디수쿨의 경영학 교수인 헤르만 레오나르드(Herman Leonard), 중국사회과학아케데미 국제학과장인 장윤링 (Zhang Yunling)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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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DFC 리더십컨퍼런스]

요한의 대답입니다. “정한 세금 외에는 징수하지 말라.” 군인들도 물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요한의 대답입니다. “사람에게 강포하지 말며 무소하지 말고 받는 봉급을 족한 줄로 알라.”(누가복음 3:10-15) 요한의 대답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회심만으로 충분하지 않으며 삶 전체, 특히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2)현실을 도피하지 말고 맡은 직장과 영역을 책임지고 변화시켜라. 3)예배당에서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세워라. 예수님의 복음이 들어가는 세상 속에서는 분열되었던 신앙과 생활이 하나 되게 하고, 찢겨진 민족의 아 픔이 치유되고, 부패와 부정이 중단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개혁(reform)이요 그것이 진정한 부흥(revival)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 개혁과 부흥을 이끄는 주체 세력은 1)다수가 아니라도 복음의 능력을 전적으로 믿는 사람들이 며, 2)손해를 보더라도 진리는 대결을 동반한다고 믿는 사람들이며, 3)나라의 기초를 성경 위에 세워야 부 패가 근절된다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5. 국제적으로는 세계가 직면한 도전들에 대한 성경적인 대답을 찾아야 할 때이기 때문입니다.10 몇 년 전에 세계경제포럼(WEF)에서는 2011-12년에 온 세계가 직면한 ‘다섯 가지 가장 중요한 동향(Five most important trends)’이라는 것을 발표한 바가 있는데, 그것은 중요한 동향인 동시에 세계가 직면한 ‘주 된 도전(the major challenges)’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것입니다.

1)지구촌 권력 이동(global power shifts): 서양에서 아시아로 2)불확실한 경제 회복(uncertain economic recovery): 지속적인 불안 가중 3)불평등(inequality): 국가간 혹은 개인간의 빈부격차 4)인구증가(population growth): 2050년에 약 90 억 명 예상 5)자원고갈(shortage of resources):자원에 비해 과소비가 가속 이상의 동향과 도전에 대해 세계경제포럼과 여러 연구 기관과 지도자들이 내놓는 대답은 주로 다음과 같 은 것입니다. 1)G7, G20보다 더 적절한 결정 기구 설립, 2)보호주의적인 경제정책 경계, 3)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동반성장 노력, 4)인구 조절 정책 지속적인 추진, 5)자원 절약 및 개발 등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이 상의 대답을 참고하여 성경적인 대안을 찾아보아야 할 때입니다. 몇 년 전에 기니스(Os Guinness)는 “중국이 힘을 절제할 줄 아는 부국이 되도록 도와야 된다.”고 말한 적 이 있고, 뜻있는 기독경제학자들은 성장과 분배의 균형을 호소하고 있고, 기독교환경단체에서는 과소비를 절제하고 친환경 먹거리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는 부족하며 21세기를 사는 모든 기독인들 이 중지를 모아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하여 국제적인 문제에 대한 보다 더 구체적이고 성경적인 대안을 더 찾아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왜 기독교세계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10) 기니스(Os Guinness)는 2005년 3월 11-13일에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국제라브리 설립 50주년 기념수양회(L'Abri Jubilee Conference)에서 다음의 세 가지를 위해 기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첫째는 이슬람 국가들이 민주화에 연착륙 할 수 있도록, 둘째는 중국이 힘을 절제할 줄 아는 부국이 되도록, 셋째는 서양이 잃어버린 기독교적 가치관을 회복하도록 기도하자.”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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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신앙생활 칼럼]

거짓말하는 것이 싫었어요

김주원 선교사 (광주 DFC 대표, 목사)

늦깎이 결혼을 한 친구 고 합니다.” 가 있다. 그는 나와 같이 “목사님, 안녕하세요? 제가 친구 분에게 소개 선교사 훈련을 받았다. 오 받은 사람이에요.” 랜만에 친구의 전화를 받 “얼마 전까지 이단에 있었다는 말을 들었습니 고 기뻤다. 다.” “주원 선교사, 잘 지냈 “예, 약 2년 동안 그곳에 있었어요. 저와 남편은 지?” 정말 열심히 신앙생활하기 위해 그곳을 다녔어요. “물론이지. 어떻게 결혼 저는 이단을 나올 무렵에는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생활은 행복해?” 일을 맡도록 권유 받았어요.”

“응, 좋아.” “그래, 무슨 일 있어?”

“이단에 빠지기 전에 어느 교회를 다니셨나 요?”

“예, 대전에 있는 Y교회를 다녔어요. 교회를 다 “사실은 아내와 잘 아는 부부가 있는데, 얼마 전 까지 이단에 빠져 있었어. 일명 신천지라는 이단 니다가 실망하고 상처받은 일이 있은 후 교회에 소홀해 졌어요. 그리고 그 때 이단인지도 모르고 말이야.” 신천지 사람을 만났어요. 곧바로 신학원에서 성 “응, 그런 일이 있었구나.” 경공부하고, 그 다음에는 그 곳 교회에 출석하기 “그 곳에서 나온 이후 정통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시작했어요.” 중이야. 그런데 좀처럼 적응을 못하고, 너무 혼란스 “지금은 어디에서 예배를 드리시나요?” 러워 하는 거야. 그래서 주원 선교사가 생각이 났 어. 상담을 받아 볼 수 있을까?” “집 가까운 교회에 나가서 예배를 드리고 있어 요. 새벽예배도 참석하려고 해요.” “내가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어. 일단 만나보 도록 할께.” “출석하는 교회 담임목사님과 상담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고마워.” “예, 목사님과 상담도 했어요. 잘 이해해 주시는 것 친구의 연락을 받은 며 칠 후, 친구의 소개로 나 같았어요.” 를 알게 된 부부가 전화를 했다. 부인과 통화를 했고, 대전에서 만나서 상담하기로 했다. “잘 아시겠지만 워낙 이단들이 교회 안으로 침 투해서 사람을 미혹해서 빼 내어가고 있잖아요. “선생님,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김주원 목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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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신앙생활 칼럼]

물론 따뜻하게 상담을 해 주셨지만 경계하실 거예 낌을 많이 받아서 고통이 심하실 거예요. 또 그런 마음을 어디에다 하소연 할 곳도 마땅히 없으셨을 요.” 것입니다.” “예, 맞아요. 그런 느낌을 제가 받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너무 많아졌어요. 또 성경을 읽 “맞아요. 목사님. 정말 제 마음이 그런 상태예 으면 이단에서 배운 것이 자꾸 생각나고, 그 곳에 요.” 서 배운 대로 성경을 해석하려고 하는 제 자신을 “선생님께서 이단에 2년이나 몸담고 계셨고, 그 보게 됐어요. 그것이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워서 곳에서 가르치는 전도사가 될 뻔 하셨다고 하니 목사님 친구 부인께 말했어요. 그래서 오늘 이렇 저보다 그 곳에서 가르치는 내용과 활동에 대해서 게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네요.” 는 훨씬 잘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선생님께 굳이 말씀드릴 내용은 한 가지 밖 아무튼 이단에서 빠져 나온 것은 정말 잘 하신 “ 일이에요. 제가 오늘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었 에 없습니다.” 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께서 이단으로부터 나오 “그게 뭔데요?” 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 때문입니까?” “선생님은 이단으로 가실 때 결심을 하셨을 거 “예, 그곳에서 전도하도록 강조하는데, 자꾸 거 예요. 그렇다면 이제 이단을 빠져 나오셨으니까 짓말을 하게 하는 것이 싫었어요. 아니, 좋은 일 정통교회를 힘써 다니겠다는 결심을 하셔야 합니 하는 것이라면 당당하게 말하면 되는 것이라고 저 다. 그리고 이상한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도 감 는 생각했거든요. 저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기 수하셔야 합니다. 워낙 교회들이 이단으로부터 도 싫고, 또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어요. 그리고 피해를 많이 당했기 때문에 긴장하는 것은 당연한 누구에게 거짓말하는 것을 제일 싫어해요. 그런 것입니다. 제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 데 이런 말을 그곳에서는 못했어요. 다른 사람들 은 한 가지입니다. 지금 제가 말씀 드리는 내용은 도 저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어도 말을 안 해요. 너무 식상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또 그곳의 지도자라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하는 것 러나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이것 뿐 입니다. 은 거짓말이 아니라 모략이라고 말해요. 저는 지 현재 선생님의 모든 갈등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 난 2년 동안 이런 일이 누적 되어서 실망을 많이 는 방법은 좋은 교회를 출석하고 그 곳에 뿌리를 했어요. 그러다가 남편과 그곳을 나오기로 했어 깊이 내리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이전에 정통교 요. 그런데 매일 전화가 와요. 일부러 안 받고 있 회를 떠나서 이단에 갔습니다. 교회에 실망을 했 어요.” 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회는 문제가 많이 “그러셨군요. 선생님은 이단으로부터 나오려고 있을 수 있습니다. 다투고, 상처를 주기도 합니 용기를 발휘하셨네요.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닌데 다. 그런데 예수님은 교회를 어떻게 생각하실까 요. 그리고 양심의 소리를 거절하지 않고 정직하 요? 교회는 예수님에게 모든 것입니다. 교회 신자 게 살아가려는 마음이 그 곳을 떠나게 한 결정적 들의 미성숙한 행동은 얼마든지 일어날 가능성이 인 계기가 되었네요. 문제는 이단을 나온 후 정통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고린도교회와 같은 교 교회에 정착하려고 해도 이상한 눈으로 본다는 느 회는 얼마나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까? 그래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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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신앙생활 칼럼]

통교회를 떠나서는 안 됩니다. 우리 가정도 문제 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가정을 떠나는 것 은 어리석은 일 아니겠습니까? 한 가지만 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이제 정통교회에서 말씀을 열심 히 배워야 합니다. 선생님께서 제게 말한 것 같이 자꾸 이단에서 배운 내용이 생각날 것입니다. 마 치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 인이 박히는 것처럼 잘못된 성경해석이 몸에 스며들어 있는 것입니 다.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바른 해석의 말씀을 공부하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결국 선생님은 이 단에 왜 가신 걸까요? 분명 성경공부 하기 위해 간 것이고, 진리를 배우겠다는 일념으로 공부하 셨을 것입니다. 열심의 방향을 돌이키셔야 합니 다. 가던 길을 돌아서 유턴(U-turn)하셔야 합니 다.”

로마서는 사도 바울이 로마에 있는 신자들에게 보낸 편지다. 로마서 3장 7절 말씀을 인용하면서 정통교회 신자들을 빼내기 위해 사용하는 거짓말 은 정당하며, 심판받을 일이 아니라고 거짓말하 는 것으로 의문을 갖는 사람들에게 말씀으로 주입 시킨다. 문제는 이 말씀을 보고 신도들은 확신을 얻는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하나님의 말씀 인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로마 서 3장 7절 말씀을 이렇게 해석하는 것은 너무나 어리석은 일이다. 왜냐하면 사도 바울이 말한 것 은 그런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로마서 3장 8절을 보면 알 수 있다.

“또는 그러면 선을 이루기 위하여 악을 행하자 하지 않겠느냐 어떤 이들이 이렇게 비방하여 우리 가 이런 말을 한다고 하니 그들은 정죄 받는 것이 “목사님, 고맙습니다. 이제야 머리 아프던 것이 마땅하니라 롬3:8 ”＿ 정리가 되고, 해소되었습니다. 만나기를 정말 잘 사도 바울은 거짓말을 해서라도 하나님의 영광 한 것 같습니다. 목사님 말씀대로 좋은 교회를 찾 을 나타내야 한다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아가겠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신앙생활하면서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한다는 것이다. 결국 그들의 말씀을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오늘 정말 감사합 마지막은 무엇인가? 하나님으로부터 정죄를 받게 니다.” 된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문 “도움이 되었다니 제가 더 감사하네요. 건강하 맥 안에서 성경구절을 이해하지 않기 때문이다. 시고 행복한 신앙생활 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한 구절만 보는 방식의 성경공부가 가질 수 있는 이단은 왜 신자들에게 거짓말을 해서라도 전도 위험요소이다. 문제는 정통교회에서 이단으로 빠 하게 하는 것일까? 그리고 왜 신도들은 도대체 무 지는 사람들이 로마서 3장 7절을 보면서 “아! 그 슨 말을 듣기에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사람들을 미 렇구나.”라고 동의한다는 것이다. 주로 정통교회 혹하는 것일까? 신기하게도 이단은 신도들에게 에서 실시하는 성경공부가 구절 중심의 성경공부 거짓말하는 것을 성경 말씀으로 대답해준다. 그 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단을 효과 리고 거짓말이 아니라 모략이라고 신도들에게 가 적으로 대처하는 방법 중 하나가 문맥 안에서 성 경구절을 이해하는 훈련을 신자들에게 실시하는 르친다. 것이다. “그러나 나의 거짓말로 하나님의 참되심이 더 풍성하여 그의 영광이 되었다면 어찌 내가 죄인처 럼 심판을 받으리요.”＿롬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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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

[팡세-10]

가 족

남영희 (제자들지 전 편집위원장)

학기 중에 아이들은 학교에서

문일 것이다. 결혼과 함께 이사도 자주 다녀야 했고, 경제

여러 가지 안내장을 가져온다. 그

적인 환경이 그리 넉넉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것은 결혼

중 ‘아름다운 편지쓰기 대회’라는

생활에 그리 큰 영향을 주진 못했다. 남편과 아이들로부터

것이 있었다. ‘부모와 자녀 간에

받은 사랑과 안정감은 그야말로 넘치고 넘쳤다. 믿음의 가

사랑의 대화를 확산하기’ 위해

정을 이루며 배운 것이 있다면 그것은 가족 간의 사랑과

아이에게 사랑의 마음을 편지로

질서였다. 성경을 보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가정에 세우신

표현하는 것이었다. 글을 쓰는 것

중요한 원리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중요한 것은 부부 관

에 대한 부담은 없었지만 컴퓨터

계였다. 부부관계는 자녀 양육과 가정의 질적인 행복을 좌

앞에 앉아 한 줄, 한 줄 치면서 쉽

우하는 열쇠의 역할을 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게 끝내지 못하고 많은 시간이 흘러서야 완성할 수 있었

성경은 부부간에 질서가 있음을 가르친다. 좋은 부부로

다. 한 줄 치고 추억에 잠기게 되고, 또 한 줄 치고 생각하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세우신 이 질서를 잘 따라야

게 되면서 아이들과 가족에 대해 나름 돌아볼 수 있는 시

했다. 그것은 사랑과 순종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부부뿐

간이었다.

아니라, 부모와 자녀 사이에 혹은, 형제 사이에도 사랑과

나는 올해 결혼 10년차이다. 남편은 지인의 소개로 만났 다. 4개월의 짧은 만남이 결혼으로 이어져 오늘까지 이르 렀다. 결혼 전 무척 외로웠던 시기가 있었다. 그래서 하루 빨리 가정을 이루고 싶었다. 그 소원함이 이뤄져 믿음의 가정을 이루게 되었다. 결혼과 함께 부부로서의 삶에 적응 도 하기 전에 곧바로 임신, 출산, 양육이라는 큼직큼직한 일들이 다가왔다. 두 살 터울의 딸들과 함께 가족의 이름으로 옹기종기 10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했다. 아이들은 이제 둘 다 초등 학생이 되었고, 이제 제법 몸도 마음도 많이 자랐다. 아침

순종의 질서는 확장되어 나타난다. 이를 잘 따를 때 원만 한 가족 관계로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과 연 지난 10년 동안 남편을 잘 따라왔는지 뒤돌아본다. 그 리고 아이들을 사랑으로 잘 지도했는지 생각해 본다. 넘치 도록 받은 것에 비해 미안한 마음이 앞서는 것을 보니 아 직도 남아있는 과제가 많은 것 같다. 가족을 이루고 생활하면서 발견한 또 하나의 원리는 ‘중 보’이다. 나는 ‘중보’라는 단어를 예수님을 통해 알게 되었 다. 중보란 둘 사이에서 어떠한 일을 주선하는 역할을 말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사이를 화해 시키고 교제를 유지하도록 하시는 중보자이시다. 나는 하

에 나란히 손잡고 등교하는 뒷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나님 앞에 죄인이고, 하나님은 의로우시고 거룩하신 분이

어떻게 저 아이들을 낳고 길렀나 하는 생각에 신기해하기

다. 이사야 59:1-2에는 하나님과 우리가 죄로 인해 서로

도 한다. 둘이 만나 셋이 되고, 넷이 되면서 우리는 부부

가 가까이 할 수 없음을 잘 보여준다. 중보자가 필요한 시

로, 혹은 부녀와 모녀지간으로, 아이들은 서로 형제의 관

점인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아무나 하고 싶다고 해서 할

계를 맺으며 가족이 되었다.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중보자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나는 개인적으로 가족이 주는 따스함, 부드러움, 편안함,

대립되는 양방간의 사정을 잘 알고 있어야 하는데, 과연

만족감, 행복함 등을 경험하면서 하나님 앞에 감사의 기도

하나님의 편에서, 인간의 편에서 이 역할을 누가 할 수 있

를 드리곤 한다. 결혼 전 그리 순탄하지 않았던 가족사 때

단 말인가?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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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세-10]

성경은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딤전2:5) 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친히 우리의 중보자가 되어주셨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있었던 죄 문제를 십자가의 죽음으로 해결하신 것이다. 이야기가 좀 길어졌다. 그런데 이러한 중보의 원리는 그리스도인이 잘 알고 있어 야 하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진리이다. 나는 이와 같은 중보의 원리가 실제 가정생활에도 적용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족은 많은 시간을 함께 하면서 서로의 특징이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단순히 알고 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것을 적절히 활용할 때 가족 내에 관계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경험했다. 특히 친 정이나 시댁 식구들, 혹은 처가 식구들은 부부 관계를 맺음으로 이어진 가족의 확장이다. 서로의 문화와 환경의 차이로 인해 쉽게 오해가 생기기도 한다. 이 둘 사이에 중간 역할을 할 사람이 필요한 시점이 있다. 주님은 산상수훈에서 여덟 가지 복을 선포하시면서 그 중 화평케 하는 자가 복된 자라고 말씀하셨다. 화평하게 한다 는 것은 중보의 개념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다투는 상황을 자주 접하게 된다. 자신이 해결할 수 없 고 억울할 때, 엄마인 나에게 와서 시시콜콜 다 이야기를 한다. 이때 상황파악을 잘 해서 서로에게 좋은 방향으로 이끌 어 주어야 한다. 만일 이때 어느 한 편을 일방적으로 들어주면 원성이 자자하다. 사랑과 순종이라는 질서 안에서 서로가 중보의 역할을 적절히 해 나갈 때 하나님이 주신 복된 믿음의 가정이 주는 혜택을 더욱 누릴 수 있음을 발견한다. 많은 가정이 여러 문제와 갈등으로 해체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가정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는지 에 대해 나는 성경을 통해, 생활을 통해 배운다.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또 그 가족의 일원으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큰 축복이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잘 가꾸고 지켜나갈 때 더 큰 축복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부부 중 어느 한 편만이 아 닌, 형제 중 어느 한 편만이 아닌, 어른도 아이들도 가족의 구성원이라면 모두 지켜나가야 할 책임과 수고가 있는 것이 다. 특히 이러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해주면 좋은 것 같다. 아빠, 엄마만의 노력이 아닌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좋은 가 정을 이룰 수 있음을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선에서 이야기 하면 아이들은 정말 잘 알아듣는다. 우리 모두가 믿음의 선 한 가정을 위해 수고하며 그 축복을 누리길 주님 앞에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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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

[선교칼럼]

1. 말씀 안에 든든히 세워져 가는 제자들!

이행구 선교사 (본회 DFCIS 교장, 목사)

* DFCIS는... 필리핀 루손섬의 중심부에 위치한 산 위(해발 1,500미터)의 도시 바기오. 필리핀의 여름 수도 (Summer Capital)를 상징하는 대통령 관저(The Mansion House)에서 뒤편 산길을 따라 십여 분 정 도를 꼬불꼬불 내려왔다가 후미진 언덕길로 조금 올 라가면 이런 곳에 학교가 있으리라고는 상상이 안 되는 동네 끝자락에 제자들 국제학교(DFCIS)가 자 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유학 온 십대 청소년들과 필리핀 학생들 이 함께 기독교 교육으로 자라가고 있는 제자들 국 제학교는, 학교의 이름처럼 예수님의 제자들을 세워 가는 하나님이 주인 되신 학교입니다. Disciples For Christ International School(이하 DFCIS)은 14년 전 당시 창의적 접근 지역에서 사역을 하시던 선교 사님의 자녀들을 첫 시작으로, 한국 유학생들이 기 숙하면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교육의 안타까움 속에서 해외에 신뢰하고 맡 길 수 있는 기숙사형 학교를 찾다가 자녀들을 보내 시는 부모님들, 해외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 자녀들 과 함께 기독교 교육에 가치를 두고 자녀들이 믿음 안에서 자라가기를 열망하시는 부모님들, 그리고 아 직까지 신앙생활 한 번 해보지 않았지만 기독교 학 교에 대한 신뢰 속에서 자녀들을 보내시는 부모님 들, 그리고 이미 학교를 졸업한 선배 부모님들의 소 개로 모인 각각의 사연 보따리를 가진 청소년들이 대가족을 이루어, 120여명의 한인 청소년들이 한 지붕 밑에서 한 솥 밥을 먹으며 함께 공부하고 있습 니다(한국 학생들은 전원 기숙사에 거주하며, 필리 핀 현지 학생들은 모두 통학을 합니다).

DFCIS는 School of Tomorrow-A.C.E.(Accelerated Christian Education)의 교육철학과 목적, 그리고 커리큘럼을 따라 운영되는 학교입니다. 이 프로그램 은 교육의 기초가 성경을 토대로 이루어진 것임을 깨닫게 하여 기독교적 가치관과 세계관을 갖도록 도 와주며, 예수님의 성품을 닮은 제자로 자라가도록 도전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 각 개인의 능력 에 따라 학습하며 학생 스스로가 자기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학습하게 함으로, 학생들 모두가 가족과 사회와 세계의 한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미래 의 지도자로 세워지도록 돕고 있습니다. * QT로 사는 예수님의 제자들...

DFCIS의 아침은 국민체조 후에 QT로 열립니다.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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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칼럼]

간 때로는 쪽잠이라도 자면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유혹의 시간에, 일주일에 하루도 아닌 매일 50여명 의 지체들이 QT책을 들고 학교의 중심 공간인 예배 실로 모여듭니다. 오직 말씀 안에서, 말씀을 중심으 로 한 만남을 사모하며 모인 십대들이 각자에게 주 셨던 은혜와 기도제목들을 같은 그룹의 선후배들과 함께 나눕니다. 이렇게 QT 나눔으로 점심시간을 다 보낸 뒤 곧바로 오후 수업에 들어가지만, 놀랍게도 참 여하는 학생들의 수가 줄지 않고 점점 늘어가고 있습 니다.

QT 나눔은 세워진 학생 리더들에 의해 그룹별로 진행됩니다. 이를 위해 리더들은 매일 오전의 쉬는 시 간 20분을 지도하는 선생님과 먼저 QT 나눔을 합니 다. 리더들은 QT 나눔을 위해 매일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의 반이 넘는 시간을 송두리째 드리지만 그 시간 이 아깝지 않다고 합니다. 참 놀랍고 감사한 일입니 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너무나도 분명하고 모든 가치를 이 두 가지로 판단하는 이 세대의 십대들 이, 말씀 안에서 진짜 무엇이 소중하고 가치 있는지를 분별하고 사모하는 가운데, 자신의 소중한 쉼의 시간 을 아낌없이 헌신하고 있습니다. 옥합을 깨어 예수님 께 향유를 부은 여인과 같이... 많은 청소년들이 태어나서 한 번도 해보지 않은 QT를 매일 매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루의 시작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기를 구하며 30분 동안 매일성경(청매, 한 영)으로 말씀을 묵상하고, 서너 명의 지체들이 전체 앞에서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나누고 난후 기도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아침 식사를 하러 갑니 다. 그리고 오전의 긴 공부에서 해방되어 누리는 행복 한 점심시간, 친구들과 수다를 떨거나 놀고 싶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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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

[선교칼럼]

그러나 확고한 철학과 적절한 지도, 점검과 격려를 통해 처음 QT를 접하는 학생들도 점점 QT에 익숙 해져 갑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묵상한 말씀을 나누 기 위해 소중한 점심시간을 매일 같이 드리는 엄청 난 자리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선생님들이나 선후배 들의 권면만으로는 그들의 발걸음을 지속적으로 이 끌어 오지 못합니다. 그들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 님의 말씀이 학생들의 마음과 몸을 이끌어 오는 것 을 봅니다. 처음에는 학생들의 입에 억지로 말씀을 먹이고, 한참 지나면 학생들이 조금씩 말씀을 붙잡 는 것 같은데, 어느덧 말씀이 학생들을 함께 붙들어 가는 것을 봅니다.

QT와 QT 나눔 모임에 대한 우리 학생들의 고백 을 함께 나눕니다.

- 저에게 있어서 QT는 꼭 나침반과 같고, QT 나눔 은 서로 의지하며 나아갈 수 있는 배와 같은 존재 입니다(고1 박예일).

- QT 나눔 시간은 하나님께서 저와 지체들에게 주 들을 더 이해하게도 됩니다(고3 백경찬). 신 말씀을 함께 나누는 가운데 각자에게 보여주 신 색다른 하나님을 만나며, 다시 한 번 저에게 - 점심시간의 QT 나눔은 하나님의 말씀을 remind 주신 말씀을 잊지 않고 남은 하루를 주님 안에서 시켜주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나눔 보낼 수 있도록 상기시켜주는 귀한 시간입니다 을 통해 배우는 시간이기도 합니다(고1 이다빈). (고1 양다은).

-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신 개인적인 - 하나님의 말씀은 저 자신을 들여다보게 하는 거 연약함과 다짐, 은혜의 약속들을 공동체 안에서 울인데 QT 나눔 모임은 그 날 거울에 비친 저의 나눔으로써, 용기있고 성숙한 믿음의 사람이 되 모습을 지체들에게 보여주고, 그 지체들의 모습 어가게 하십니다(고2 이유빈). 도 보게 됨으로 말씀 안에서 하나 되어 가는 시간 -큐티 나눔 시간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새롭게 입니다(고3 최상기). 깨닫게 해주는 시간입니다(고1 김경열).

- QT는 하나님과 나 사이에 카카오톡 입니다. 하나 님이 보내주신 메시지를 묵상하고 순종하고 적용 -나 혼자만의 QT가 아니라, 타인의 QT를 통해 더 좋은 QT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입니다(고3 윤 할 때, 하나님과의 관계는 더욱 깊어집니다(고3 종민). 황민태).

- 저에게 QT 나눔 모임이란? 하나님과 친구들을 -다른 사람의 QT를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시간입 니다(고1 김준범). 더욱더 연결하고 또 알아가는 시간입니다. 이 시 간을 통해 하나님과 친밀해지며 그 가운데 친구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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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칼럼]

이십년이 넘도록 청년 대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사 역을 하던 두 선교사에게, 십대 청소년사역은 또 다 른 도전이었고 넘어야 할 벽 같았습니다. 십대 사역 에 대하여 별다른 아이디어도 없고 막막해 하던 때 에, 학교로 부르신 하나님의 도전은 “선교지에서 너 희의 세 자녀와 필리핀 지체들과 함께 하나님의 말 씀 앞으로 나갔듯이, 저 십대들과 함께 하나님의 말 씀 앞으로 나가라”였습니다. 학교로 부임하기 전 9년 동안 필리핀 바기오에 있 는 DFC선교훈련원(DTI-MISSIONS)에서 선교 관 심자들을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는”자로 훈련하는 사역과, 필리핀 대학생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는 사역 가운데 이미 QT 훈련과 제자 훈련, 선 교 훈련의 경험은 있었으나, 과연 불신자들을 포함 한 십대 초반의 학생들에게 말씀을 묵상하자고 했을 때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상 황이었습니다. 처음 QT 훈련을 시작했을 때 마주치 는 많은 학생들이 “QT가 어려워요 왜 꼭 이런 것을 해야 하나요?” “하나님은 이상해요 자기 안 믿으면 다 죽여 버려요” “다른 교회에서는 이런 거 안 해도 괜찮은데 여기는 왜 이런 것 까지 강요하나요?” 많 은 저항감과 마주쳤습니다. 이 때 열왕기서를 묵상하던 중 갈멜산에서 엘리야 가 모든 백성을 향하여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수축하 되 저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그 돌로 단을 쌓고 단으로 돌아가며 곡식 종자 두 세아를 용납할 만한 ‘도랑을 만들고’ ...세 번 그리하라 하여 세 번 그리하 -나 혼자가 아니라, 또 다른 누군가와 하나님 안에 니 물이 단으로 두루 흐르고 도랑에도 물이 가득하게 서 하나 되는 시간입니다(고1 강세리). 되었더라는 말씀을 통해 강한 도전을 주셨습니다. 말 -훈련받고 자라나는 장소입니다(고2 김지수). * QT로 도랑을 만들며...

2011년 2월 이행구 임혜영 선교사 부부가 DFCIS 로 부임한 이후, 역점을 두고 시작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나누는 QT 훈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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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

씀의 도랑을 만들면 이 말씀이 흘러 무너진 인생들, 예배가 없는 이들의 삶에 예배가 회복되고 살아날 것 이라는 적용과 함께, 소수의 지체들과 함께 간간히 나 누고 있던 QT를 오히려 매일 쉬는 시간에 나누자고 제안을 하게 되었습니다. 적은 무리들이 쉬는 시간마다 두세 명씩 모여서 말

[선교칼럼]

씀을 매일 나누게 되면서, 학교의 다양한 문제들과 어 려움에 시선이 고정되기보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해석 하게 되고 도랑 같은 나눔에 참여하는 소수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이 학교와 학생들을 세워 가실 것이 라는 믿음의 확신을 주셨습니다. 매일 나누는 말씀의 자리에서 말씀이 한 영혼 한 영혼의 인생을 붙들어 가게 되고, 점점 더 많은 지체 들이 참여하게 되면서 하나 둘씩 말씀 앞에 시선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요동하던 십대들이 하나님의 말 씀 앞에 자신의 죄악 됨을 보게 되고, 하나님의 뜻 앞에 자신들의 얕은 생각과 관점들을 엎드리게 되면 서 하늘 아버지의 꿈을 듣게 되고 그 마음과 마주하 게 하셨습니다. 때로는 지저귀는 새소리처럼 때로는 웅장한 폭풍 소리처럼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지면서, 지극히 이기 적이고 나만 아는 유학생활의 외로움에 요동치던 십 대들을 말씀이 붙드시고 이끌어 가시면서, 또 다른 지체들을 품고 기도하며 엎드리는 눈물의 기도를 터 트리셨고 예배자들로 세워가셨습니다. 한국의 십대들이 필리핀 땅으로 옮겨졌어도 그들 은 그대로였습니다. 입에서는 거친 욕들이 자연스럽 게 나오고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이면 당연히 미워하 고, 서로를 거절하며 공격하던 관계들을 여전히 붙 들고 살아갑니다. 그런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끊임없이 들려지고 이 말씀이 자신들의 고백으로 QT책에 기록되고 고백되어 가는 가운데 - 콩나물시 루에 붓는 물들이 다 흘러내려도 그 속에서 콩나물이 자라가듯 - 아이들이 자라고 변화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저녁예배 때 다시 한 번 아침에 묵상 한 - 점심에 나눈 - QT 본문 말씀으로 설교를 들으 면서, 우리는 말씀의 구름기둥과 불기둥 아래 함께 움직여가는 출애굽 세대처럼, 함께 하나님의 은혜의 시원함과 뜨거움을 누리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자녀들을 키우면서 부모가 자라가듯이 말씀의 삶 을 학교 안에 정착시켜가면서, 정작 저희 사역자들

과 교사들이 더욱 자라가게 됨을 봅니다. 처음에는 소수의 지체들이 성경을 공부했는데 이제는 학생들 의 80% 이상이 교사들과 방과 후의 성경공부에 참 여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사역의 시작도 과정도 그 리고 앞으로의 열매들도 모두 말씀이 인도하시는 걸 음들이고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QT책에 빼곡하게 쓰여진 하나님을 더듬어 알아 가는 고백들과 나눔을 통해 믿음의 선포를 하고 서 로를 북돋으며 같은 믿음의 대상을 함께 바라보는 이들 뒤에서, 오늘도 묵묵히 인생들을 이끌어 가시 는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지극히 작은 인생들을 역전시켜 가심을 봅니다. 내가 인생의 수레를 지고 가는 것이 아니라 인생 의 수고와 짐들을 예수님께 맡기고, 누리게 하시는 안식과 영생의 물을 마시는 십대들이 있기에 소망을 봅니다. 우리 자신이 소망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과 그분의 말씀이 우리의 소망이기에 오늘을 기쁨으로 삽니다. 오늘도 120여명의 대가족은 한 지붕 밑에 서 지지고 볶으면서 전쟁을 치루지만, 하나님이 친 히 말씀을 통해 우리를 설득하시고 인도해 가시기에 여호와 닛시를 외칩니다. 말씀에 붙들린바 된 인생! 하나님께서 그 인생을 붙드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이 또한 유다 사람들 을 감동시키사, 그들에게 왕과 방백들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전한 명령을 한 마음으로 준행하게 하셨더 라”(대하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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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칼럼]

2. 필리핀 선교사로 갑니다. 김성경 선교사 (필리핀 민도르)

저는 모태신앙으로, 믿음의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생각해 보게 되 어려서부터 부모님 따라 교회에 다니게 되면서 자연 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말씀은 마태 스럽게 믿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제 복음 6장 33절 말씀이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 가 7살 때 신앙공동체를 시작하셨습니다. 성경말씀 에 따라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시고, 예수 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나님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영혼들에게 복음 전하시는 일 서는 제 일을 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 을 하셨습니다. 부모님이 하시는 사역을 보면서 하나 의 뜻을 구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님이 진짜 살아 계시다는 것을 느꼈고, 그리스도인이 순종하여 저는 DFC선교사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썩어 없어질 것들을 위하여 제가 사는 것이 아니 라면 당연히 복음 전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 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의 영향을 받은 저는 당 연히 어른이 되면 해외 선교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조금씩 현실 적인 부분을 보게 되면서 선교사가 되겠다는 비전은 조금씩 사라져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고민을 하던 차에,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고 그때 저는 DFC를 만 나게 되었습니다. DFC를 통해서 저는 다시 한 번 하 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고 하나님이 저를 얼 마나 사랑하시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훈련을 받고 캠퍼스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처 음으로 캠퍼스 영혼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 니다. 선교사가 되겠다고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불 렀지만 사실 그때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캠퍼스 사역을 하면서 처음 그런 생각이 제 안에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캠퍼스 졸업을 앞두고 진 로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왔을 때, 제가 앞으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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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칼럼]

라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모든 족속을 제자 삼는 일 에 동참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해주셨고, 하나님의 복을 저만 누리는 것이 얼마나 이기적인 것인가를 알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선교사를 하게 된 동기입니다. 저는 이제 10월 7일이면 필리핀 선교사로 파송 받아 나가게 됩니다. 오래전부터 해외 선교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었지 만 이렇게 빨리 가게 될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조금 만 더 국내 캠퍼스 사역을 하다가 나중에 결혼해서 나가겠다고 버텨보기도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저를 님 부부가 계시고, 주 사역은 신학교 사역과 교회 개 수습선교사 훈련이 끝나자마자 바로 해외로 나가도 척 사역입니다. 그곳에서 제가 주되게 할 사역은, 록 인도하셨습니다.

DFC에서 훈련받은 것을 토대로 필리핀 민도로 섬

많은 분들이 해외 선교를 나간다는 저의 소식을 현지 캠퍼스 제자화 사역을 하려고 기도 중에 있습 듣고 걱정을 많이 해주십니다. 어린 나이에, 여자 혼 니다. 자, 그리고 현재 DFC사역지인 필리핀 바귀오가 아

제가 그곳에서 하게 될 구체적인 사역은 두 가지

닌, 민도로 섬 캠퍼스 개척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입니다. 첫 번째는 한국어 교육입니다. 한류의 영향으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많이 두렵고 가서 어떻게 해야 할지 앞이 캄캄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필리핀에서 한국에 관심을 갖고, 한국어를 배우고 두려움보다는 기대함으로, 우리 주님 바라보며 믿음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어 교 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육 전공을 하였기 때문에 제 전공을 살려서 필리핀

10월 7일 출국을 하면 저는 DFC 선교훈련원이 있 현지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사역을 할 것입니 는 바귀오에 가서 6개월동안 언어훈련을 집중적으 다. 먼저는 신학교 신학생들에게 주 1~2회 한국어 로 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도 국내가 아닌 국외에 를 가르칠 예정이고, 캠퍼스 사역과 접목시켜 한국 서 선교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 언어 어교실을 운영하여 현지인들에게 한국어교육과 함 를 익히는 것이 필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영 께 복음을 전할 계획입니다. 어와, 필리핀 현지어인 따갈로그를 함께 배우게 될

두 번째로는 대학생 캠퍼스 제자화 사역입니다.

것입니다. 그리고 바귀오에 있는 대학 들 중, UB와 필리핀은 여자들에게 목사 안수를 주지 않습니다.

UC캠퍼스에 가서 전도를 할 계획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학교를 졸업한 자매 신학생들 중에 그리고 6개월이 지나면 민도로 섬에 가서 캠퍼스 는 현지 교회 사역을 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 사역을 하게 됩니다. 민도로 섬은 마닐라 밑에 위치 니다. 또한 신학생들 중에 일반 교회 사역보다 캠퍼 한 섬으로 필리핀에서 7번째로 큰 섬입니다. 그리고 스 사역에 관심 있어 하는 신학생들도 있습니다. 이 관광지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민도로 섬은 러한 점을 고려하여 신학생들 중 몇 명과 함께 캠퍼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 후원하고 있는 지역입니 스 사역을 같이 할 예정입니다. 신학생들을 데리고 다. 저는 DFC와 예주선교회라는 선교단체에서 같이 가서 영어판 ‘생명을 주는 사랑’을 토대로 노방 전도 파송 받아가게 됩니다. 그곳에는 현재 한국 선교사 및 관계 전도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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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칼럼]

를 쌓아서 성경공부(가지모임)로 연결시키려고 합니 다. 대학생들을 전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양육 하여서 그들이 또 다른 제자를 낳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실수가 없음을 믿습니다. 여 전히 두렵지만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순종하며 첫

발을 내딛습니다. 주님 보다 앞서가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 오실 그날까지 복음 전하는 일을 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 부끄럽지 않은 선교사 되겠습니다. 그리 고 필리핀에 가서도 여러분들을 위해, DFC를 위해 중보 하겠습니다.

3. DTI에서 사명을 만났습니다. 김대호 지구선교사 (DTI)

저는 지극히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 로 생각했던 곳이 DFC 선교훈련원 DTI였던것이었 님은 두 분 모두 무신론자셨고, 자신의 인생은 스스 습니다. 그렇게 치밀하게 계획된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로 개척해 나가야하며, 모든 선택에 대한 책임은 자 신이 져야한다는 것이 부모님께 배운 인생관이었습 DTI에 오게 된 저는, 박명희 선교사님과의 가지모 니다. 때문에 저는 항상 좀 더 강해지기를 원했고 무 임을 통해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게 되 슨 일이든 혼자 해결하려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 었습니다. 선교사님께서는‘Love that gives life’(영 문판 생명을 주는 사랑)을 통해 인간은 죄로 인해 하 고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겉보기에는 문제 될 것이 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는데 창조주이신 하나님 없는 것 같아 보이는 과도한 책임감은 언제나 제 목 과의 관계를 회복하지 않고는 피조 된 본래의 목적 을 죄였습니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고독과 회 과 참된 행복을 찾을 수 없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의가 넘쳐났고 그러한 것들을 떨쳐버리기 위해 술에 그리고 이 회복은 예수그리스도로만 가능하며 그분 의지 한 채 방황하며 살아왔습니다. 께서는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주셨다고 그러던 제가 필리핀 DTI에 오게 된 것은 매형의 하셨습니다. 이때 어떤 특별한 감정이나 큰 변화를 매형이신 최갑상목사님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하나 느낀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내 죄 때문에 단절 님과 목사님께서는 이미 어떤 의도가 있으셨는지도 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대신 죽어주 모르겠지만, 당시의 저는 영어 공부를 하면서 주말 신 예수님에 대한 작은 믿음이 시작되었음은 분명히 에만 교회에 가면 된다는 말에 속아 선뜻 이곳에 오 부인할 수 없었습니다. 게 되었습니다. 기독교 바탕이 있는 영어연수원정도 하지만 그리스도인으로 시작된 첫걸음이 늘 평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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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칼럼]

하고 쉽기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이곳에 올 때 까지만 해도 알파벳밖에 모르는 상태였는데, 그 러한 상태로 UB(바귀오 대학)에 가서 현지인 대학 생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성경에 대한 지식도 없었기에 질문 이라도 하진 않을까 매우 두렵기도 했습니다. 그러 한 어려움들을 놓고 기도하던 중, 하나님께서는 가 지모임을 통해 저를 위로하고 용기를 주셨습니다.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 짐이라.” 전도자 바 울의 고백이었습니다. 그 때부터는 저는 부족함을 감사하며, 저의 약함을 통해서도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알리는데 사용하여 주시기를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매스컴에 비춰진 부패한 교회와 이중적인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비판해오던 제 자신이 이제는 그 예수님을 전하는 놀라운 삶을 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시는 은혜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언제나 매칭에는 실패 하였던 저에게 ‘조단’이라는 필리핀 가지원을 낳고 지금 또 함께 말씀을 같이 공부하며 서로 영적으로 성장 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내가 누구인지 알지도 못하는 나약한 인간이 스스로의 미래를 개척하고 책임 져야 한다는 인생관에 짓눌려 신음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불과 1년 사이 예수그리 스도를 영접하게 하시고,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영적 자녀를 낳아 말씀을 가르치며 자라는 기쁨을 맛보는 ‘선 교사’로 변화시키셨습니다. 언제나 좀 더 강하길 원했던 이로 이제는 약함을 자랑하게 하시고, 삶을 스스로 책임지려하며 술에 의지 해 고통을 덜어보려던 이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배워가게 하시고, 나 자신 밖에 모르던 이기적인 이가 한 번도 본적 없던 외국인을 내 가지원이라며 사랑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가르치기를 즐거이 하게, 하나 님께서는 저를 그렇게 변화시키셨습니다. 이런 귀한 간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필리핀에서의 맡기 신 시간동안 충성을 다하며 사명을 감당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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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칼럼]

4. 홍순명 선교사님을 기억하며... 최은영 선교사 (강릉지구)

홍순명 선교사님! 잘지내시죠? 선교사님께서 계신 그곳은 어떤가요? 저는 어느 때보다 춥고 힘든 봄을 지나 무더운 여름을 겪으며 이렇게 또다시 쓸쓸한 가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선교 사님을 보낸지 벌써 1년이 되어가는 군요. 그동안 함 께 했던 많은 시간들이 기억나네요. 함께했던 시간들 을 생각해보니 선교사님과 많은 추억이 있었네요. 러시아 단기선교 때 김치남겼다고 혼내시던 모습, 제가 기타치는 것에 뿌듯해 하셨던 그 표정, 볼링칠 때 선교사님의 모습 하나하나 그리고 강원지역 리더 모임으로 장고도 갔을 때 조그만한 게를 잡겠다고 선 교사님 쫓아다녔던 일, 윷놀이의 그 승부욕, 그리고 무엇 보다 힘든 저를 위해 강릉까지 그 먼 거리를 마 다하지 않으시고 오셨던 선교사님의 모습이 기억납 니다. 선교사님과 함께했던 장소들, 그곳을 지날때면 그때 그 모습이 기억납니다. 그리고 동아리방에는 아직도 선교사님이 계신 것 같아요. 책상에 앉아 가지모임하는 모습도 눈에 선합 니다. 그렇게 한 영혼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주셨 던 선교사님! 선교사님의 그 모습을 조금이나마 본받 아 행하고 싶은데 그게 마음처럼 쉽지 않네요. 그래도 습관처럼 생각하는 것이 생겼습니다. 힘들 일이 있을 때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홍선교사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 라는 생각을 하는 습관이 생겼죠. 하나 님 앞에서 정직한 분이셨기에 그 모습을 뵈었기에 선 교사님을 믿고 더욱 생각하며 그것이 습관이 되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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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

그렇게 훌쩍 우리 곁을 떠나시던 날. 저는 아직도 그 날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선교사님께서 머리에 붕대를 감고서 하얀 얼굴로 차가운 침대에 누어있던 모습. 그 모습을 보고 나와 얼마나 울었던지요. 내가 울면 남들도 울까봐 화장실 가서 큰 소리도 못내고 울고, 눈밑과 볼이 따갑도록 가슴이 아프도록 울고, 강릉에 다시 돌아와 잠이 들때면 선교사님의 모습이 생각나 울고…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했었지요. 왜 하필 홍순명 선 교사님인지… 누구보다 하나님 나라와 그 영광을 위 해 살던.. 선교사님이였는데 저는 이해 할 수 없었어 요. 그래서 그렇게 더 울며 기도했던 것 같아요. 데려 가시면 안된다 그렇게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울고 또 울고… 하지만 하나님은 결국 선교사님을 하나님 곁으로 데려가시더라구요. 조심히 가시라는 잘 가시라는 다 시 만나자는 인사도 제대로 못했는데 말이죠. 아직도 기억합니다. 높고 푸른 하늘과 시원한 공기, 밝은 햇 살, 새하얀 구름. 마치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이야기 하지만 저는 기억합니다. 선교사님께서 우리 곁을 떠 나시던 날을 말이죠. 그래서인지.. 높고 푸른 하늘을 보면 선교사님 생각이 더욱 납니다. 울지 않으려 해 도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 해도 내생각과 뜻대로 그 것이 되지 않더군요. 선교사님! 그립고 또 그립습니다. 너무나 그립습니다. 보고싶

[선교칼럼]

습니다. 너무나 보고싶습니다.

10월이 되면 가슴 한 구석이 아파오지만, 그리고 눈물이 나지만, 그래도 저는 씩씩하게 선교사님이 가시던 길을 이어 걸어가겠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려 길이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걷고 또 걷겠습니다. 선교사님이 그랬으니까요...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에게 많은 것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한 영 혼을 위한 그 사랑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느끼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지금 까지도 선교사님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합니다. 선교사님! 지켜봐주세요. 울지 않고 씩씩하게 그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힘들어도 어려워도 눈물 닦으며 씩 씩하게 그 길을 걷겠습니다. 선교사님께서 하셨듯이... 홍순명 선교사님, 보고싶습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사랑합니다.

-높고 푸른 어느 가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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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동정]

10월 1 1 월 선교 동정 이수현 선교사 (본회 선교총무. 목사)

1. 국제학교 1) 2014년도 학생모집 안내 ㆍ지원서 접수 : 2013년 10월 30일까지 ㆍ면접기간 : 10월 10일 ~ 11월 10일 (지원자 상황 고려 수시 면접) ㆍ지원자격 : 현재 초 5학년 ~ 중 3학년 재학생 ㆍ모집인원 : 20명 ㆍ입학 및 출발 예정 2014년 1월 4일 2) 청소년 Q.T지 청소년매일성경(청매) 11 ~ 12월 호에 국제학교 기사 3) 국제학교 사감 모집 ㆍ자매 1명 ㆍ형제 1명 ※ 본인이 준비해야 할 것 : 1년 오픈 항공권 ※ 학교에서 지원해 주는 것 : 비자비 일체, 숙식, 영어공부(하루 튜터 2시간), 매월 40만원의 사역활동비, 2년 이상 사역할 경우에는 1년에 한 달의 휴가와 항공료 지원(50만원).

2. DTI 1) 훈련생 모집 ㆍ2014년 3월 훈련 시작 ㆍ 훈 련 비 : 매월 600달러(내역: 숙식비, 훈련비, 영어연수비 일체, 1년과정의 경우 할인혜택이 있음), 행정 비 10만원(정기출발시, 비정기 출발의 경우 15만원), 왕복 항공권 비용. 단, 관광비자 연장비(매 월 약 6~7만원)와 S.S.P.(영어연수를 위한)비자발급비용(6개월에 1회 10만원)은 개인이 별도로 필리 핀 이민국에 지불해야 함. ㆍ기 타 : 훈련 시작 전 12월부터 출국 하여 동일한 경비로 영어연수 집중과정에 참가할 수 있음 ㆍ문 의 : dfc2004@hanmail.net 또는 dfc0101@hanmail.net 2) 훈련생 비전트립 ㆍ10월 21일 ~ 31일 ㆍ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

3. 선교사 워크샵 ㆍ대 ㆍ주 ㆍ일 ㆍ장

상 : 각 국에서 사역하는 KDFC 파송 선교사 제 : KDFC 선교 역사 및 현황, 선교 방향성, DTI-M훈련의 개발 등 시 :10월 29일 ~ 11월 1일 소 : 필리핀 국제학교

4. 선교사 동정 1) 김성경 선교사 파송예배(10월 3일 목요일) 및 출국(10월 7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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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동정]

2014년 3월까지 정착 훈련 후 민도르 선교사로 사역 2) 조형국선교사 목사안수 : 10월 7일 (월) 3) 최수호선교사 일시 귀국 : 10월 23일 ~ 11월 13일

5. 2014 겨울 선교사예비학교 지 역

주관

기 간

참가비

문 의

마 감

주요사역

~11월29일

DTI-M 체험 (캠퍼스사역,영어연 수 등)

본부 (이수현) 02-856-0370

필리핀 (바기오)

본부

1.14.-1.25

90만원

대전 (김경주) 042-257-2921 원주 (박호순) 033-746-6567

필리핀(딸락)

본부

1.13-1.25

90만원

본부 (이수현) 02-856-0370

~11월29일

캠퍼스사역, 오지사역 등

델리(인도)

본부

1.7~1.18

155만원

본부 (이수현) 02-856-0370

~11월29일

캠펴스 사역 등

~11월29일

성경학교, 캠퍼스 사역 등

델리(인도)

본부

1.14~1.24

155만원

본부 (이수현) 02-856-0370

일본(나고야)

대전

1.14~1.25

100만원

대전 (김성호) 042-257-2921 010-3968-5535

~11월29일

노방전도 및 찬양

베트남(다낭)

대전

1.6~1.21

100만원

대전 (박선규) 042-257-2921 010-2528-5017

~10월11일

한국어 사역

영국(글라스고)

대전

1.14-1.28

210만원

대전 (김정훈) 042-257-2921 010-2031-5863

~10월11일

비전트립

6. 2014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 ㆍ기 간 : 2013년 12월 30일 ~ 2014년 1월 27일 ㆍ장 소 :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ㆍ참가대상 : 초, 중, 고, 대학생 및 일반인 (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 함) ㆍ등 록 비 : 초, 중, 고, 대학생 : 260만원 / 일반인 : 270만원 ※유의사항 A.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B.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C. 상기비용은 항공료, SSP발급비, 비자비, 토요문화 탐방비 등 포함. 단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은 부모미동반 입국비용 (10만원)추가 ㆍ등록마감 : 2014년 11월 15일 (1차 마감) ㆍ문 의 : 이수현목사 (010-2467-1484)

제자들

27

[DFC 선교한국 대회 4]

DFC 선교한국 대회 4 선교한국 7. 역대 선교한국 대회 돌아보기 선교한국대회는 1988년 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 2년 마다 개최되며 한국 교계와 선교계의 연합을 주도해 왔습니 다. 지난 25년 동안 총 13회의 대회를 통해, 매 대회마다 강한 특징을 가지고 한국 교회와 선교계에 큰 도전과 반향을 불러 일으켜 왔습니다. 2012년의 제13회 대회까지 총 57,526명이 참석하여, 그 중 33,638명이 헌신카드를 제출하여 가는 선교사 혹은 보내는 선교사로 헌신하였습니다. 구분

28

일자

장소

준비/주관

참가

헌신

주제

제1회 1988

8.8-12

서울 신학 대학

JOY & GMF

664

427

세계복음화를 위한 한국 청년 / 학생들의 역할

전문선교대회의 시작

제2회 1990

7.30-8.4

서울 여자 대학

IVF

1,800

1,223

미완성과업을 향한 한국 청년 / 학생들의 도전

연합,기도합주회, 미완성과업, 헌신자양육 (선교학교)

제3회 1992

8.10-15

YWAM

3,500

1,404

2000년을 향한 한국 청년 /학생들의 책임

전문화, 선교동원, 미전도족속 개념

제4회 1994

8.8-13

ESF

4,600

2,146

모든 족속마다 교회를!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국제화, 개척선교운동 도전

제5회 1996

8.5-10

SFC

6,300

3,466

세계복음화는 우리의 세대에! 우리의 손으로!

미복음화 지역에 대한 책임과 도전

제6회 1998

8.3-8

부천 실내 체육관

CCC

5,642

3,934

21세기 선교를 향한 최후의 개척자들!

선교한국 10주년 20C 남겨진 과업

제7회 2000

8.7-12

잠실 체육관

YWAM

6,066

3,446

예수, 역사의 주 그 영광을 열 방 중에!

예수의 유일성 밀레니엄 대비

제8회 2002

8.5-10

JOY

5,147

3,306

열방을 향한 복음의 경주자, 바로 당신입니다.

세계화에 대한 개념 및 대안제시

제9회 2004

8.2-7

IVF

5,233

3,583

벽을 넘어, 열방으로!

장벽극복, 단기선교사

제10회 2006

7.31-8.5

ESF

5,709

3,492

잊혀진 부르심!

전방개척선교

제11회 2008

8.4-9

SFC

5,070

2,662

주님 나라 임할 때까지!

선교한국 20년, 선교의 본질적 목적

제12회 2010

8.2-7

JDM

3,975

2,408

그러므로 너희는 가라!

멘토시스템 도입으로 소그룹 선교 멘토링

제13회 2012

7.30-8.4

CCC

3,820

2,141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라

우리가(교회), 이 일에(복음), 증인(메신저)를 통한 선교의 본질 도전

제14회 2014

7.28-8.2

DFC

-

-

함께!(Together)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의 백 성과 함께, 함께함으로 세상 을 향하여

57,526

33,638

제자들

한 양 대 학 교

천안대/ 천안 외대

안산 동산 교회/ 한양대/ 꿈의교회

평택 대학교

특징 (Key word)

지구소식

본부 • 10.28~11.2 필리핀 선교사 컨퍼런스 • 11. 4 Disciples 2014 기획위원회 모임 • 11.11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 • 11.19 선교한국 선교부 주최 선교포럼(대전) • 12. 2~3 (사)제자들선교회 정기이사회 • 12. 6 선교한국 조직위원회 • 12.25~28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 기도제목 1. 한 해의 마무리 사역을 잘 감당하는 각 지구와 해외 선 교사들이 되게 하시고, 이들의 필요를 잘 찾아 돕는 본 부 사역이 되게 하소서.

2. 각 지역별로 이루어지는 겨울 수련회를 지키시어, 가지 들이 꿈과 비전과 소망을 품고 2014년 캠퍼스를 바라보 게 하소서.

3. 2 014년 신임선교사 선발을 통하여 민족과 열방의 캠퍼 스를 짊어지고 나아갈 캠퍼스 선교사들이 세워지게 하 소서. 그들에게 기도와 재정후원 동역자들을 허락하소 서.

4. 선 교한국 2014 대회를 준비함에 지혜를 주시고, 선교한 국 대회가 선교한국 사무국과 원활한 협조와 협력 가운 데 순조롭게 진행되게 하소서.

5. 본 부 사역에 지혜를 주셔서 2014년 DFC 사역 계획을 잘 세우고, 재정 후원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개발하여 실행 하게 하소서.

6. D FC 정기 이사회를 통해 DFC 정책과 인사가 잘 결정 되게 하소서.

7. D isciples 2014를 위한 기획위원회를 지키시어 프로그램 과 홍보와 동원에 필요한 것들을 찾아내게 하시고, 2014 캠퍼스를 담을 수 있는 수련회로 준비되게 하소서.

대구지구 • 11. 9 제자들 큰잔치 오후 6시 센터 • 11.15~16 일박수련회 • 12.16~19 수련회 준비기도회 •1 2.25~28 영남지역 겨울수련회 느티나무빌리지. 주강사김영엽 대표님

D isciples F or C hrist ▶▶ 기도제목 1. 10월부터 시작되는 예비가지장 교육을 통해 가지원들이 가지장을 사모하고 잘 준비되게 하소서.

2. 캠퍼스복음화의 열정으로 전도모임이 잘 세워지고 가지 계보가 든든히 세워져 가게 하소서.

3. 모든 선교사님들과 학생들이 예수님의 은혜를 누려며 기 쁨과 감사로 사역하게 하소서.

4. 아침모임을 중심으로 기도사역이 잘 세워져서 기도로 사 역하는 대구지구가 되게하소서.

5. 선교사님들이 말씀과 은혜와 믿음으로 충만하고, 건강한 가운데 사역하게 하소서.

부산지구 • 11. 8~9 1박 2일 리트릿 • 11. 9 새들원 고아원 봉사활동 • 11.30 홈커밍 데이 • 12.14 봉사활동 • 12.19~20 감사와 격려의 시간

▶▶ 기도제목 1. 가지모임 통해 새로 연결된 지체들이 구원의 확신 가지도 록 저들의 마음을 열어 주소서.

2. 형제 자매 한사람 한 사람 더 깊이 필요를 채워주며 제자 로 헌신 하도록 도전할 때 능력이 나타나게 하소서.

3. 채플 가지모임 전도모임 기도모임등 모임모다 성령의 충 만한 은혜의 시간들로 인도하소서.

4. 1.6~10. 성경통독 수련회에 모든 지체들이 참석하여 말씀으로 도전 받고 헌신하게 하소서.

5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피곤치 않게 날마다 새 힘을 주시고 필요한 재정과 건강을 지켜 주소서.

포항지구 • 11. 8 제자들큰잔치 • 11.28 친구초청채플 • 12.25~28 영남지역 겨울수련회

▶▶ 기도제목 1. 모든 디맨들에게 말씀과 기도를 통해 날마다 부어주시는 하

제자들

29

D isciples F or C hrist 나님의 은혜가 넘치게 하소서.

지구소식 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올해도 1학기에 이어 2학기에 친구들

2. 가지장들이 지혜롭게 가지원들을 잘 양육하게 하시고, 가지 장의 삶을 사모하도록 동기부여 하게 하소서.

을 초청하여 채플을 드렸습니다. 선교사님들이 준비한 만찬을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예비가지장으로서 잘 준비되게 하소서.

산나가 함께 경배와 찬양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김주원 선

4. 겨울수련회에 모든 제자들이 참석하게 하시어, 캠퍼스 가지 장의 삶으로 헌신되게 하소서.

친구들에게 마음을 여는 귀한 시간을 갖었습니다. 호산나가

5. 선교사님들에게 성령충만을 주시고, 서로 잘 협력하고 하나 되게 하소서.

같이 먹고 광주지구 찬양 가지인 야다 찬양단과 율동가지 호 교사님의 복음적인 메시지로 광주 DFC 가지장, 가지원들과 준비한 워십으로 서로의 마음을 열었습니다.

2부에는 기존에 있었던 레크리에이션이나 특별 무대 대신 친구들과 대화를 통해 서로의 삶을 나누고 신앙이야기, DFC 를 통한 신앙 성숙 이야기들을 서로 나누었습니다. 여느

전주지구

무 좋아했습니다. 주님 안에서 교제는 서로에게 기쁨을 주는

• 11. 2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것 같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6명의 새로운 친구들이 함께 하

• 11.12 제자들 감사잔치

였습니다. 그리고 서로 기뻐하였습니다. 앞으로 주님안에서 좋

• 11.26 전북연합 종강채플. 삼성문화회관 • 12.3 디스커버리 채플 • 12.25~28 전라겨울수련회

▶▶ 기도제목 1. 일 일찻집을 통해 모든지체들이 섬김과 헌신으로 기쁨 의 시간이 되게 하소서 2. 예 비가지장으로 설 가지원들이 훈련을 사모하며 준비 되게 하소서.

3. 서 로를 향한 배려와 사랑이 넘치는 가족공동체로 건 강한 전주지구 되게 하소서.

4. 겨 울수련회 60명의 영혼들이 참석하여 하나님의 사람 들로 거룩하게 서게 하소서.

광주지구 • 11. 1 광주학복협 체육대회 • 11. 8 예비가지장 훈련 • 11.22 광주지구 2014년 사역계획 회의 • 11.22 광주학복협 간사 세미나 및 격려회 • 12.12 종강채플 • 12.25~28 전라겨울수련회. 광주첨단교회

※ Happy Day 광주 DFC는 해마다 2차례 신입생과 친구를 초청하여 그들

30

Happy Day와는 다르게 조용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는데 너

제자들

은 교제를 통해 하나되는 광주 DFC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지구소식

▶▶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과 가지장, 가지원들이 영육간에 강건하게 하소서.

2. 예비가지장들이 세워지고, 가지장의 소명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3. 2 014년을 위한 사역계획이 주님의 뜻 안에서 잘 세우게 하소서.

4. 겨 울수련회를 통해 우리의 신앙이 한단계 더욱 성숙해 지게 하소서.

군산지구 • 11. 2 2학기 DT(군산대해양수련원) • 11. 4주간 예비가지장 훈련 • 11.15~16 가지장 집중훈련 • 12. 3 종강채플

D isciples F or C hrist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 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4년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서울지구 • 12.25~28 강원 겨울수련회 ▶▶ 기도제목 1. 가지원들이 가자장의 삶을 소망하게 하소서.

2.선교사님들이성령충만하고기도와말씀의사람이되게하소서.

3. 지구 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선교사님들의 필요를 채워주소서.

4. 겨울 수련회에 10명이상의 지체가 참여하게 하소서.

• 12.25~28 전라겨울수련회

▶▶ 기도제목 1. 새로운 센터를 통해 영적 지경이 확장되며, 부흥되게 하소서.

2. 실력있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기도, 말씀, 전도) 3. 예비가지장으로 세워질 가지원들에게 사모함과 열정을 주소서.

4. 겨울 수련회에 10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게 하소서.

원주지구 • 11. 7 추수감사채플 • 11. 8~9 전체DT • 11.14 가지원 헌신채플 • 11.21 가지연합채플 • 11.30 필리핀단기선교모금마련 일일찻집

익산지구 • 11. 7~21 매주 목요일 DTC • 12.25~28 겨울수련회

▶▶ 기도제목 1. 학생들과 선교사님들 모두 성령충만 하게 하소서.

2. 모이기를 힘쓰며 모임 가운데 기도와 말씀을 나눌 수 있 게 하소서.

3. 전도에 힘쓰는 익산지구가 되게 하소서.

4. 건강한 신앙과 믿음으로 사는 삶이 되게 하소서.

5. 열정이 있고 열심이 있는 익산지구가 되게 하소서.

• 12. 5 졸업생파송채플 • 12.25~28 서울 강원 겨울수련회

▶▶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로 승리하는 지체들이 되게 하소서.

2.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고 가지장으로 세워지 게 하소서.

3. 한해를 잘 마무리 하는 11,12월에 되게 하소서.

4. 2014년도 사역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5. 함께 할 기도와 물질의 동역자가 세워지고 선교사가 세워지게 하소서.

강릉지구 수원지구

• 11. 8 제자들 큰잔치

• 11.21 가지원 헌신예배

• 11.22 예비가지장 훈련

• 12.25~28 겨울금식사경회

• 12.12 종강채플

▶▶ 기도제목

• 12.25~28 서울 강원 겨울수련회

▶▶ 기도제목

제자들

31

D isciples F or C hrist 1. 대표선교사에게 더욱 큰 영성과 지혜 담대함을 주소서 2. 선교사 숙소가 전세 혹은 자가로 마련되게 하소서 3. 지역교회 맏가지들과 더불어 사역이 잘 이루어지게 하소서 4. 가지장 가지원들이 영적 부모의 삶을 더욱 사모하게 하소서 5. 겨울 수련회 20명 이상이 참석하게 하소서

춘천지구 • 11.18 가지들 감사잔치 • 12. 9 종강 채플, 종강 쉴만한 물가 • 12.25~28 서울 강원 겨울수련회 • 매주 월 캠퍼스 채플

▶▶ 기도제목 1. 가지원들에게 가지장의 삶에 대한 비전을 주소서 2. 가지장들이 제자를 낳고, 기르는 은혜를 주소서 3. 지체들 모두 부지런함으로 아침을 깨워 캠퍼스 아침기도 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맏가지들의 직장생활을 지켜주시고 예비하신 믿음의 배 우자를 만나게 하소서 5. 선교사님의 성령충만함과 강건함을 지켜주소서

속초지구 • 11.9,10 가지들큰잔치 • 12.25~28 서울 강원 겨울수련회

▶▶ 기도제목 1. 11월 가지들큰잔치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되며 속초제자들 이 모여 교제하며 새로운 결단이 이뤄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한 사람도 빠짐없이 사모함으로 참석하고, 주님을 깊게 만나게 하소서.

3. 2013년 2학기 사역이 주님의 크신 위로의 은혜로 마무리 되게 하소서.

대전지구 • 11.5, 7 선교채플 • 11. 8.15 특별디스커버리 • 11.12,14 예비맏가지 모임 • 11.22 영원한찬양&호산나 정기공연. 한남대 서의필홀

32

지구소식 • 12.25~28 겨울금식수련회. 헬몬수양관

▶▶ 기도제목 1.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민족과 세계를 향하여 일꾼을 길러내는 대전지구 되게 하소서.

2. 선교사님들이 기도에 힘쓰고 말씀에 충만하고 열정있는 전도자가 되게 하소서.

3. 각 단대별로 전임선교사와 지구선교사가 각각 1명이상씩 배출되게 하소서.

4. 예비맏가지들이 DFC+로 잘 연결되어 맏가지 사역에 승 리하게 하소서.

5. 맏가지 임원과 후원이사님들이 성령충만하고 행하는 사 업에 복에 복을 더하소서.

6. 선교비 1천구좌, 건축헌금 1천구좌를 채워주소서.

7. 동부, 서부, 둔산, 나무의자 센터의 운영관리와 필요한 재 정을 채우소서.

천안지구 • 11.8~9 DT ▶▶ 기도제목 1. 가지장들이 열정을 가지고 제자를 양육하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성장하게 하소서.

3. 맏가지장들이 삶의 현장에서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4. 함께 동역할 사역자를 보내주소서.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 • 훈련원에서는 30기 훈련이 진행중 • 10.22~23 인도차이나 미션트립. 이승현 선교사 인도.

• 11. 2 2학기 개강 • 11.28 UB대 DFC 고아원 방문 - 율동, DTC 강의, 메시지, 점 심나누기

▶▶ 기도제목 1. 말씀(묵상,적용,실천)을통해DTI30기훈련이훈련답게진행되 게하소서.

2.현지인지구선교사가지속적으로배출되게하소서.

3. 1 1명의 UB대학의 가지장들이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가지 원들을 양육하게 하소서.

4.사역자들의 건강을 지키시고 믿음의 열매들이 맺히게 하소서.

DTI 국제학교 (필리핀 소재)

• 11.29 화요찬양가지 정기공연

• 11. 4 Third Quarter 시작

• 매주 월 DFC+(2000년대 학번 맏가지) 모임. 나무의자

• 11. 4~7 졸업여행

제자들

지구소식 • 11.13~16 신입생 학부모 학교방문 • 12.21~ 1.5 Christmas Break

▶▶ 기도제목 1. 말씀묵상과 나눔을 훈련받은 졸업생들이, 진학한 대학 안 에서도 지속적으로 말씀을 묵상하고 나누는 삶을 살아가 게 하소서.

2. 2014학년도에 입학할 신입생들이 잘 모집되게 하시고, 해외에서의 기독교 공동체 생활을 사모하는 지체들이 많 이 지원하게 하소서.

3. 매일의 예배와 주중의 가지모임들 가운데 풍성함을 더하 시고, 성령의 열매가 공동체의 삶 속에서 맺혀져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영역이 자라가게 하소서.

D isciples F or C hrist 선교사동정 • 이무웅 선교사 칠순 8.31

• 배창효 선교사 목사안수 9.1 공주꿈의교회

영원한찬양 • 군산성실, 대전하늘사랑, 정남중앙, 속초일출교회등 집회 주관 • 33주년 정기공연 - 한남대 서의필홀

▶▶ 기도제목 1. 2013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 하게 하소서.

2. 안전운행이 되게 하시고 새로운 차량을 주소서.

3. 해외사역의 문을 여시고 모든 필요를 공급하소서.

4. 집회 주관자와 집회 초청자를 때에 맞게 보내 주소서.

5. 때에 맞게 멤버들을 보내주셔서 사역이 계속 진행되게 하소서.

6. 영원한찬양을 통하여 DFC 홍보가 극대화되게 하소서.

• 최성윤 선교사 결혼 9.1

• 김정화 선교사 득남‘윤성’9.4

일본 DFC • 박영길 선교사 일본 제자들교회의 전도 및 제자양육 • 신민화 선교사 Campus 사역과 언어훈련 • 국영주 선교사 사랑의 교회 어린이 사역, 언어훈련 • 임현빈 인턴선교사 토요타호프 채플에서 언어훈련과 전도 사역, 유치원 사역 • 공영환 선교사 오사카은혜교회, 한일 목회자교류, 겨울단기 선교준비

▶▶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성령충만과 탁월한 영성을 이루어 주소서.

2. 단기사역을 통한 풍성한 열매를 주소서.

3. 장기선교사의 헌신과 언어훈련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 김선경 선교사 출국 10.3 필리핀 민도르 • 조형국 선교사 목사안수 10.14 서울 동암교회 • 박혜은 선교사 결혼 10.26 대전 디아트 • 차재숙&박영길 선교사 부친소천 9.16 • 박선규 선교사 모친소천 9.18 • 홍순명 선교사 1주기 추모예배 10.4

제자들

33

[에스라서원 품목]

에스라서원 품목 품

34

목

품

목

51가지 기도응답의 실화

해를 입은 여자와 1260일

노아의 대홍수 그 진실을 밝히다

24시 성공전략

예수님과 여성클리닉

a day in the life

거꾸로 본 십계명

웨스트민스터신약강해01마태복음

요한복음산책

웨스트민스터신약강해02마가복음

결혼사역 스타트 키트(부부멘토링결혼SET)

웨스트민스터신약강해03누가복음

인도자 가이드

웨스트민스터신약강해04요한복음

결혼을 위하여

웨스트민스터신약강해05사도행전

구약파노라마+소요리구역공부

웨스트민스터신약강해06갈라디아서,로마서

그리스도인의 인격장애와 치유

웨스트민스터신약강해07고린도전후서

기도하는 딸이 존귀를 취합니다

웨스트민스터신약강해08골로,에베소서

기도하는 아들이 지경을 넓힙니다

웨스트민스터신약강해09살전후빌립빌레몬

기질플러스(개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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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후기

악한 왕 므낫세가 히스기야의 아들이라니… (대하33:1~25) 므낫세… 55년 동안 유대의 왕으로 있으면서 한 왕이 범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종류의 악행 을 범했고 그 정도도 심했습니다. 열왕기서에서는 이런 므낫세에 대하여 시종일관 악한 왕 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부왕 히스기야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놓은 성전정화와 신앙개혁 을 므낫세는 다 휴지조각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므낫세를 왕으로 섬겼던 백성들도 왕을 따 라서 우상숭배에 열을 올리게 되니 유대의 병은 더 깊어졌습니다.

한 재 영 선교사 (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신앙의 사람 히스기야의 아들이 어찌 이럴 수 있을까요? 므낫세가 왕위에 오를 때 나이가 12세이니 므낫세는 히스기야가 하나님께로부터 15년간 생명을 연장 받은 후에 태어난 아이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죽을병에 걸려 하나님께 호소하던 신앙의 사람 히스기야는 그의 생명 이 극적으로 연장되면서 교만해졌던 것 같습니다(왕하20:13). 히스기야는 교만의 결과 하나님께 진노를 받게 되지만 히스기야의 눈물의 회개를 받으신 하 나님께서 재앙을 유보하십니다. 그런 과정가운에 태어나 자라게 된 므낫세는 히스기야의 사 랑을 독차지 했을 것이고 버릇없는 아이로 자랐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신앙이 좋은 다른 아 들들이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히스기야는 자신의 신앙고백과 같은 12살 된 아이, 눈에 넣어 도 아프지 않을 손자 같은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줍니다. 자라면서 아버지로부터 꾸지람 한번 받지 않고 왕이 된 아이 므낫세는 하나님의 사랑이 무 엇인지 몰랐고 느끼지도 못했습니다. 영적인 훈련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았던 므낫세는 그럴 듯해 보이는 우상들을 하나님으로 섬겼습니다. 므낫세에게 하나님은 그저 그런 신 중의 하 나에 불과했습니다. 므낫세가 여호와 하나님이 진짜 하나님이라고 깨닫게 된 때는 쇠사슬에 묶여 바벨론의 포로 로 잡혀간 때입니다. 그때라도 깨달았다는 것이 다행이긴 하지만 좀 더 일찍 깨달았다면 백 성들까지 우상숭배자들이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후에 므낫세는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 께 돌아오지만 그의 아들 아몬은 ‘므낫세가 회개하기 전에 행했던 모든 악’을 따라 우상 숭배자가 됩니다(21~25). 왜 이렇게 악은 쉽게 전수될까요? 정말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역의 현장에서 우리가 만나고 가르치는 가지장, 가지원들에게 열심 히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겠습니다. 그것이 악을 이기고 승리하 는 비결입니다. 우리의 영적 제자들이 언제나 어디서나, 사는 내 내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