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생명을 가꾸는 사람들
5월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소식지 3호 발행인 이백연 편집인 김관식 편집부 한혁준 정철주 주소 대전광역시
대덕구 동서대로 1777번길 1(송촌동) 오뚜기빌딩 308호 문의 042.716.2640 홈페이지 farm.hansalim.or.kr 이메일 farm@hansalim.or.kr 페이스북 facebook.com/hansalimfarmers
단감나무의 몽우리가
산하늘공동체 사과꽃들
초록색이어야 하는데
을 반으로 갈라보면 얼어
냉해로 얼어서
붙어서 거의 대부분 검정
검게 변한 상태로 꽃이
색으로 변해있고 수술이
피지 못하고 결국은
전부 검게 탄 상태임.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됨
지난 4월 7-8일 이상저온현상으로 과수생산지에 냉해피해를 입었습니다. 사과 산지인 거창 산하늘 공동체와, 단감산지인 담양 대숲공동체, 배산지인 보성 나눔공동체와 괴산지역 블루베리농가, 양파농가, 영동지역 포도농가에서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예상됩니다. 과수는 개화기에 이상저온으로 암술이 고사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여 수정불량으로 결실률(結實率)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향후 기상여건에 따라 피해상황이 더 커질수도 있습니다. 매년 발생하는 이상기온현상은 생산과 소비 모두 수급의 어려움으로 다가옵니다. 피해가 심각한 생산지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관심과 지원대책이 필요한 때입니다.
보성나눔공동체 배꽃에 눈과 서리가 내려 수술이 검게 타들어가 착과불량의 피해 발생
어려움과 희망을 함께 나눈다 이상저온 현상으로 냉해 피해를 입은 배나무에서 아름답게 핀 꽃을 보며 희망을 잃지 않습니다. 어려움과 희망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세종고송공동체 배나무 밭 풍경, 이곳의 배나무 도 냉해피해를 입었음에 도 이를 극복하고 예쁘게 꽃이 올라오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