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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안내표 KOREAN JOURNAL I JAN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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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한국 정부 기관 총영사관 -------------- (713)961-0186 민주평통 -------------- (832)919-4404 교육원----------------- (713)961-4104
휴스턴지상사협회(김종현) -- (281)900-1781 상공회(로이드 리) ---------(832)335-9534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 (832)498-3827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 (281)217-0541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한인회(신창하) ----------- (713)984-2066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미래) - (325)227-0440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832)647-6088 이북 5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Youth코러스이사회(민학기) (832)708-0988 휴스턴장애인부모회(장명우) (713)828-0336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목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오송전통문화원(최종우) ----- (832)275-4989 농악단 ----------------- (713)933-7541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Youth코러스(지휘자 한종훈) - (409)291-321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나의꿈국제제단(손창현)-----(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정중) (281)352-3713 난곡장학회(김명용) ------ (832)275-6654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학술단체
휴스턴 전우회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696-9004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 종교단체 기독교교회연합회(정영락) - (713)643-4348 교역자협의회(유화청) -----(713)722-9553 남선사(신도회장김홍표) --- (713)467-0997 정토회 ------------------ (832)798-3357
특전전우회 ------------- (832)876-8111 ROTC휴스턴호우회(김진석) ---(832)428-3100 재향군인회미중남부지회(김진석) --(832)428-3100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휴스턴용선협회(션임) ------ (832)633-5689 휴스턴베드민턴협회(황현민) -(530)304-1350 골프협회(김정연) -------- (832)646-8366 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수영협회 --------- ------------------휴스턴농구협회(주정민)---- (832)296-4082 아이스하키협회(이창설) ---- (346)410-8852 야구협회(윤찬억) -------- (713)385-2156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832)606-2567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볼링협회(조영권) -------- (832)723-4665 씨름/유도협회(박찬호) --- (832)387-1515 휴스턴골프협회(이세홍) -- (832)523-9229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
휴스턴 경제단체 경제인협회(주정민) ------- (346)401-0724
휴스턴 봉사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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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전자신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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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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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주최 12th Texas Student Art Contest
코로나 19에도 재능 꿈나무 발굴에 디딤돌 12th Claire Kim 학생 ‘Building Your Destiny’로 대상 차지 시상식 2월 말 예정… 온라인 포털 전시장 운영 의 참여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여서
보내오는 경우가 있다. 또한 한글
향후 대회에도 계속 별도 공모 분야
이 서툰 2.5세 3세 학부모들도 늘고
로 운영할 계획이다. Gold Award 에
있기 때문에 형평성 및 참여도를 높
2020년에 실시한 제12회 텍사스
는 22명이 선정돼 트로피와 표창장
이고 대외 운영을 효율적으로 하는
학생미술대회(12th Texas Student
이 수여될 예정이며 Special Award
데 온라인 포털사이트 론칭은 시이
Art Contest)가 해를 넘겨 수상자
18명에게는 메달과 표창장이 함께
적절했다. 이번 대회에 일부 작품들
명단을 확정하고, 14일(목)과 15
수여된다.
이 중복 제출되어 심사과정에서 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일(금) 온라인과 신문지상을 통해 발표했다. 올해 대회의 Best of Show 대
외되기도 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온라인 포털사이트
다른 공신력있는 미술대회들과 비
첫 해 값진 성과
교하여 텍사스 학생미술대회의 규
상은 메모리얼 고등학교 12학년
대회 규정에 따라 상별 수상학생
모는 적지만, 미술에 관심 있고 어
Claire Kim 학생의 ‘Building Your
들이 선정되었지만, 간발의 점수 차
린 꿈나무들의 재능을 발굴한다는
Destiny’ 작품이 차지했다. 대학입
로 상이 갈리게 되는 경우들도 많았
취지로 지역사회 안에서 순수한 경
시를 앞두고 있는 Claire Kim 학생
다. 심사위원들에 따라 의견이 상반
쟁의 장을 제공해주고 있고, 새로운
에게는 텍사스 주지사가 수여하는
되는 작품들도 있어서 우수한 작품
동기부여와 꿈을 부여해준다는 더
표창장과 트로피, 그리고 상금 500
임에도 불구하고 골고루 점수를 받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직접 공모전
달러가 수여된다. Reserve Best of
지 못해 상위권 수상에서 밀려나는
에 참여했거나 혹은 시상식에 가족
Show 상은 6학년 Elisha Jo학생
안타까운 경우도 있었다.
일원으로 참석했다가 그림그리기에
(Cinco Ranch Middle School)이 차
총 142점이 접수되었는데 응모
흥미를 갖거나 혹은 또래 학생 혹은
지했다. Elisha Jo 학생은 ‘Joytopia’
작품수 만으로는 2019년 11회 대회
언니 오빠들의 뛰어난 작품들을 보
라는 신조어로 또래 청소년들의 자
때의 281점 보다 50% 정도 줄었다.
면서 새로운 동기부여의 기회가 되
유로운 생각의 즐거움을 표현하며
그러나 2019년에는 처음 이메일을
었다는 후기들도 듣는다.
선배들을 제치고 전체 2등을 차지하
통한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 해였고
며, 휴스턴총영사 표창장과 트로피,
평균 100~140여점이 출품되었던 역
틀 벗어난
그리고 상금 300달러를 받게 됐다.
대 대회들과 비교해도 평균대 작품
‘나만의 재미있는 표현’
각 학년별 최고우수상인 Grade
응모를 기록했다. 2020년에 텍사스
이번 대회의 심사는 재미남서부
Champion 수상자는 Pre Kinder/
학생미술대회 전용 온라인 포털을
미술가협회 회장을 역임한 박찬순,
Kinder 부터 12학년까지 총 13명
오픈하였지만 코로나19라는 전례
임미아 화백과 미시시피 잭슨주립
이 선정됐다. 다른 미술대회 공모
없는 상황 속에서 미술대회 홍보 부
대 김현정 교수(도예과), 그리고 현
전에서는 학년별 최우수상 수상자
족도 원인이 되었다. 그러나 가장 큰
역에서 중견 아트 디자이너로 활동
중에서 Best of Show 혹은 Reserve
장벽은 대면 지도가 필수적인 미술
하고 있는 송현준 아티스트(Rock-
Best of Show까지 받는 것이 일반적
학원들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거나
star Games, CharacterArtist)가 처
이지만, 텍사스 학생미술대회는 한
혹은 운영이 축소되면서 작품 응모
음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의
명이라도 수상의 기회를 주고 격려
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경
전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하는 차원에서 Best of Show 혹은
우들이 많았다. 그러나 2019년 처음
수년째 멀리 미시시피에서 주말
Reserve Best of Show 수상자가 속
으로 이메일 작품 접수를 시도했을
을 이용해 6시간 넘게 운전하여 텍
한 학년의 차점자에게 학년별 최우
때 발생했던 시행착오들이 이번 대
사스 학생미술대회 심사를 맡아왔
수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Grand
회에는 훨씬 줄었고, 개선되었다는
던 김현정 교수는 고학년 학생들의
Prize를 받는 수상학생은 총 12명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현재의
우수한 작품들도 칭찬했지만, “특히
으로, 비록 학년 최우수상에 선정
미술대회 전용 포털 사이트에 대한
PreK 부터 Kinder, 1, 2학년 저학년
되지 못했지만 우수한 작품들이 선
몇몇 보완사항을 지속적으로 업데
학생들의 작품들이 해를 거듭할수
정됐고, 올해는 평면 2D 작품이 전
이트해간다면 대외적으로도 손색없
록 실력이 향상된 것을 볼 수 있었
체 93% 이상을 차지했던 만큼 3D
는 대회 운영의 틀을 갖추게 될 것
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자신의 생
나 사진, 컴퓨터 그래픽을 통한 디
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를 거듭할수
각을 재미있는 표현으로 작품 속에
▲ Reserve Best of Show - ‘Joytopia’ by 6th Elisha Jo
지털 아트나 애니메이션 등의 분야
록 외국 학생들도 참여율이 높아지
투영해놓는 실력들이 한층 업그레
리안저널이 지역사회에 뿌리를 두
에 응모한 작품들 중 우수작을 선정
고 있고, 휴스턴 지역이 아닌 인근
이드 돼있었다는 것. 특히 김 교수
고 있는 미술대회를 지속적으로 확
올해 처음 심사에 참여했던 송현
했다. 올해 기대했던 것과 달리 디지
어스틴, 샌안토니오, 달라스, 심지어
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쉽지 않
대, 발전시키고 있는 열정에 감사를
준 심사위원은 “심사 기준은 전반적
털 아트 분야 작품들이 많지 않았지
텍사스 주를 벗어나 알칸사, 미시시
은 상황에서도 작품을 출품해준 학
전하고, 특히 홈페이지 대회전용 포
인 테크닉 보다 각자가 구상하고 있
만 컴퓨터 사용이 자유로운 학생들
피, 오클라호마주 등에서도 작품을
생, 학부모, 지도교사분들은 물론 코
털 사이트를 구축해가는 본지의 노
던 아이디어를 어떤 방식으로 표현
▲ Best of Show - ‘Building Your Destiny’ by 12th Claire Kim
력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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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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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1회 텍사스학생미술대회 시상식
했는지, 레이아웃은 얼마나 재미있
을 전했다. 비록 순수미술 전공자
에도 참여하고, 국제적인 아티스트
인팅, 혹은 정형화된 레이아웃과 디
인 포털사이트에 전시, 감상할 수 있
게 생각을 했고 색을 즐겁게 사용
는 아니지만 지난 10년 넘게 회사
들과 근무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자인보다는 자기만의 색과 창의성,
다. 시상식은 오는 2월 28일(토) 한
했는지 등에 훨씬 더 많은 비중을
입사 지원을 위해 제출된 많은 포트
표현력과 창의성이라고 강조했다. “
재미있는 표현력에 높은 점수를 주
인회관에서 수상학생과 가족만 참
두었다.”고 젊은 아티스트의 시각
폴리오들을 리뷰하고 선정하는 일
그래서 뛰어난 테크닉과 사실적 페
었다”고 평했다.
석하는 최소 규모의 시상식을 계획
이번 대회에서 처음 시도했던 일
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반 부문 ‘나 만의 비디오’에는 “아빠
온라인 시상식으로 전환 가능성도
와 나의 얼굴 도화지” 동영상을 보
있다. 추후 일정은 계속 업데이트하
낸 Dayul Hong 에게 50달러 상당
며 확정할 예정이다.
상품권이 증정된다. 한편 제12회 텍사스 학생미술대
*문의: 713-467-4266
회 수상작품은 1월 22일(예정)온라
/ 832-264-3613 캘 리 그 래 피 로 푸 는 이 민 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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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 21년 휴스턴 이 더 욱 주목받 는 이 유 ‘의료’부터 ‘우주항공’ ‘친환경 프로젝트’까지 최첨단 도시 면모 가시화 혁신 행진
록 할 예정이다. 미드타운 메인 스
2021년 말까지 몬트로스(Mon-
또한 옥상 공원과 정원이 있는 포
TMC3·Axiom 우주본부 착공
트리트에 위치한 28만8천 스퀘어
trose) 지역은 중간층 높이의 소매,
스트 휴스턴(Post Houston)의 개장,
텍사스 메디컬센터 관계자들은
피트 시설은 스타트 업을 위한 임
사무실 및 시민공간이 결합된 복합
버팔로 바이유 남쪽의 대단위 녹지
지난 11일 “휴스턴이 2020년 최
올해 세계적 수준의 생명과학 단지
대 가능 공간은 물론 각종 사무실
프로젝트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 프
공원과 마을 조성, 휴스턴 파머스마
고 목적지 도시(Top Destination
인 TMC3 착공을 가장 기대하고 있
공간을 제공하고, 최종적으로 주거
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인근 다른 프
켓 개장 등의 소식은 다양한 맛을 경
City)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
다. 37에이커 규모의 프로젝트는 공
와 소매, 기타 시설이 포함된 16에
로젝트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
험하려는 현지 주민들과 방문객을
졌다. 전 세계적 코로나 유행병 중
공 및 전문연구센터, 다분야 연구실,
이커 규모의 혁신 디스트릭이 조성
대하고 있다. 그밖에도 휴스턴에는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되며, 휴스턴
에도 휴스턴은 2020년 기업 이동 선
의료기관, 호텔 및 컨퍼런스 센터,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그린타운
올해 많은 사무실과 주거 개발이 건
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물로 자리
호도 1위 도시에 올랐다.
소매점 외에도 약 370만 스퀘어피
휴스턴(Greentown Houston)도 올
설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휴스턴
잡게 될 것이다.
이사운송사인 Allied Van Lines
트에 달하는 녹지 공간 개발 부동산
봄 개장할 예정인데, 성공적인 실내
크로니클 본사 부지에 47층 높이의
코로나 19로 얼룩졌던 2020년에
보고서에 의하면 휴스턴은 2년 연
도 포함돼 있다. TMC는 2023년 개
온도조절기가 가동되는 인큐베이터
텍사스 타워가 건설된다. 4분기 완
이어 2021년은 백신으로 순조로운
속으로 기업체 이주 선호 도시의 명
장 예정인데, 휴스턴 경제에 약 1만
에는 총 300명 직원 수용이 가능한
공을 목표로 이미 40% 임대 계약이
출발을 하고 있다. 섣부른 낙관을
성을 얻고 있었다. 특히 Spring, TX
7천개 일자리와 54억 달러 규모 이
50개 신생 기업에 4만 스퀘어피트
완료된 상황이며 텍사스 타워의 데
하기에 현재의 재난이 심각하지만,
는 기업들이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익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의 실험실, 사무실, 커뮤니티
뷔는 코로나19로 많은 사무실과 상
세계 1등 도시 휴스턴의 미래를 계
상위 목적지 도시 5위에 올라있고,
세계 최초로 상업 우주정거장 건
공간이 제공된다. 그린타운 휴스턴
업공간이 폐쇄되어 흔들리는 도심
획하는 프로젝트들이 가시화되는
텍사스 전반에서 이러한 움직임을
설을 계획하고 있는 휴스턴의 신생
은 신흥 에너지 회사 육성을 목표로
지역에 대한 시험 무대가 될 것으로
2021년은 희망과 도전의 한 해가
주도하고 있었다.
우주기업 액시엄 스페이스(Axiom
기후화 인큐베이터의 첫 번째 전초
내다보고 있다.
될 것이 분명하다.
휴스턴은 2020년 소비자 이동을
Space)의 움직임도 본격화되었다.
기지라는 설명인데, 저탄소 미래를
주도하는 도시에도 5위로 이름을
이 회사는 액시엄 스테이션을 건설
향한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
올렸다. 텍사스는 비즈니스 친화적
하고 민간 우주비행사를 훈련시킬
기 위한 휴스턴의 주요 비전이 반영
인 주이고, 개인·법인·주소득세가
14에이커 규모의 본사 시설을 2021
돼있다. 이 프로젝트는 라이스 대학
없는 몇 안 되는 주다.
년 착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디스트릭의 16 에이커 규모의 혁신
휴스턴 상공회(GHP)는 신중하
움직임은 항공우주산업에서 리더십
지구에 조성될 예정이다. 그밖에도
지만 2021년을 낙관적으로 바라
역할을 재 활성화하려는 휴스턴 시
휴스턴은 새로운 East End Maker
보고 있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한
의 노력이 발전된 것이고, 액시엄 스
Hub를 구성하는 3단계 중 첫 단계
경기침체로 일자리와 사업 손실 측
페이스의 프로젝트는 관련 엔지니
가 곧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총
면에서 막대한 손실을 입었지만 지
어 및 테크놀로지 인력 활용분야 공
30만 스퀘어피트에서 진행될 광대
난 1년 동안 기술, 신에너지 및 항
급업체와 관련 회사들의 유입을 가
한 제조업 프로젝트는 3D 프린팅,
공우주 부문에 상당한 경제 발전
져올 것이 분명하다.
제조, 하드웨어 혁신 등을 수행하는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을 가져왔다는 것. 무엇보다 백신 출시를 기점으로 올해 후반기 3만
이온 프로젝트와
된다. 올해 말까지 2,3단계가 모두
5천개~5만2천개 일자리가 추가될
친환경 그린타운
완성되면 현지 제조 스타트업이 성
것으로 예측했다.
Montrose Collective
기업을 위한 전용 영역을 제공하게
친환경에 적극적인 휴스턴은 혁
공에 필요한 공간과 리소스를 보다
2021년 더욱 많은 주요 프로젝트
신 에코시스템으로 올해 1분기에
와 이니셔티브가 구체화될 예정이
‘The Ion’의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라니 코로나 상쇄가 섣부른 기대만
마이크로소프트, 쉐브론 테크놀로
몬트로스 거리부터
은 아닌 듯하다.
지를 비롯한 관련 입주가 이뤄지도
포스트 휴스턴까지 개발 박차
쉽게 확보할 수 있게 된다.
The Ion
Post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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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급여보호프로그램(PPP) 2차 신청 13일 오픈 목적으로만 사용하였거나 그렇
캠프 및 보딩 관련업, 식품 서비스,
한 지역사회의 해당 자격 신청이 많
게 사용할 예정인 경우, △직원이
캐더링, 차량이용 음식서비스 등이
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가의 노력
300명 이하, △2019년과 2020년
여기 속한다.
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의 비교 가능한 분기 간 총 수입액
결국 코로나19로 가장 피해가 컸
특히 2차 PPP 신청자 중 직원이
이 최소 25% 감소하였음을 증명
던 요식업 업계와 여행, 호텔업계의
10명 이하의 소상공인이나 25만 달
할 수 있어야 한다.
비즈니스 정상화를 위해 일반 비즈
러 이하의 대출을 신청하는 중저소
니스보다 지원을 확대하여 차별화
득층의 대출 신청자를 위해 대출금
된 지원이 가능해진 것이다.
을 비축해놓겠다고 언급했다.
숙박·요식업계 인건비 3.5배까지 확대
이는 1차 PPP 대출금 신청 당시
1차 PPP 융자금은 평균 인건비
당 및 여행사 등도 이러한 차별화된
초기에 직원 수백명을 거느리는 기
의 2.5배에 해당하고 최대 2백만
혜택을 적극 받고 비즈니스 유지 및
업들이 PPP 대출을 받아 상대적으
달러를 넘지 않는 금액 수준이었다.
운영에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다.
로 영세한 중소상공인들에게 기회
2차 PPP 융자에 있어 1차와 다
대출자는 기존의 모든 SBA 7(a)
른 점은 비즈니스 구분에 있어 ‘숙
대출 기관이나 PPP에 참여하고 있
박 및 식품 서비스 분야(NAICS 코
는 은행 관련기관을 통해 오는 3월
SBA는 규모가 작은 대출 기관과
2019:2020년 대비
드 72에 해당)’에 속한 경우 2019년
31일까지 2차 PPP를 신청할 수 있
해당 고객의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최소 25% 감소 증명
또는 2020년 평균 인건비의 3.5배로
다. 모든 PPP 융자금은 대출자와
13일부터 지역 사회 금융 기관의 대
확대된다. 그러나 최대 대출금은 2
대출 은행기관에 관계없이 정부
출 신청서만 먼저 모집할 예정이며,
백만 달러를 초과할 수 없다.
가 정한 동일한 조건 하에서 융자
이후로 모든 대출 기관을 통한 신청
가 진행된다.
이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외된 중소상인부터 살리자” 지역사회 기반 금융기관 전용 엑세스 권한 부여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의 각종 식
미 중소기업청(SBA)은 재무부와
2차 PPP 대출은 직원 복지를 포
협의하여 금주부터 급여보호프로그
함한 인건비 보충에 쓰일 수 있다.
램(PPP) 대출 포털을 다시 열었다.
모기지 이자 납부, 임대료, 유틸리
NAICS 코드는 북미 산업분류시
PPP 대출 포털 시스템에는 처음
티 비용, 코로나 19 관련 근로자 보
스템으로 72번으로 시작되는 비즈
참여하는 커뮤니티 개발금융기관
호 비용 외에도 2020년도에 약탈이
니스는 요식업계를 비롯해 여행, 호
(CDFI)과 소액 예금 기관 (MDI), 인
나 공공 기물 파손으로 발생한 보험
텔업, 카지노 외 여행관련 비즈니스,
SBA는 2차 PPP 융자 프로그램의
증개발회사(CDC) 및 소액 대출 중
미가입 재산 피해 관련한 비용, 그리
레크리에이션 차량 주차 캠프 시설,
포털을 오픈하면서 무엇보다 취약
개업체가 신규 PPP 대출 신청서를
고 운영에 사용되는 특정 공급업체
11일(월)부터 공식적으로 처리하
관련 비용 등에도 사용 가능하다.
기 시작했다.
대출 신청 자격이 있는 중소 상
CARES Act에 의거 지난 해 PPP
공인들은 2차 PPP 융자금을 대출
대출을 받았던 중소상공인들의 2차
금 지급 후 8주에서 24주의 커버 기
대출 신청은 13일(수)부터 접수 가
간 동안 적격 조건을 충족하면 완전
능하다고 발표했다.
상환이 감면될 수 있다.
한인사회에도 1차 대출을 받았던
즉, △1차 PPP 대출 요건과 동
사업체들이 은행으로부터 2차 신청
일하게 직원 및 임금 수준이 유지
에 대한 정보를 받기 시작했는데, 13
될 경우, △대출금을 인건비 및 기
일 당일 신청 접수가 가능하지 못한
타 자격을 충족하는 비용에 한 해
곳도 있고, 1차 때와 차이도 있기 때
사용하거나, △ 또는 대출금의 최
문에 필요한 양식 및 구비 서류 등
소 60%를 인건비에 사용하는 경
을 준비해야 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우 등이다.
걸릴 수도 있다. 다시 재개된 PPP
2차 PPP 융자를 받을 수 있는 대
프로그램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된
상은 △기존에 1차 PPP 융자를 받
주요 내용들을 살펴본다.
았고 해당 대출금을 모두 허가된
를 박탈했다는 비판이 많았던 것을 의식한 것으로 여겨진다.
SBA 전체 융자 프로그램을 비롯 3월 31일 신청 마감
한 추가 정보 및 세부 사항은 www. sba.gov나 www.treasury.gov를 참 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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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취임식 앞두고 HPD 대규모 경찰 인력 강화 현직 휴스턴경찰관도 의사당 습격 가담
뉴욕시 전역의 경찰 주둔을 강화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휴스턴 지 역에 대한 입수된 위협 정보는 없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미국 연방 국 회 의사당을 습격하여 4명이 숨지고
한편 12일(화) 텍사스 주정부도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이 일주일
수십 명의 경관들이 부상을 입는 등
새로운 보안 조치가 강화된 가운데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휴스턴 경
치명적인 폭동을 일으킨 지 일주일
제 87차 텍사스 입법 회기가 시작되
찰국도 공공안전을 위한 대비에
만에 이뤄졌다.
었다. 이날 지난 주 연방 의사당 난
다고 말했다.
특히 국회 의사당 습격에 현직 휴
입 폭력 사태와 관련 의회 보안 강
13일(수) 아트 아세베도 휴스턴
스턴 경찰관도 가담한 것으로 밝혀
화 문제도 시급한 안건으로 부각되
경찰국장은 오후 1시 기자회견을
졌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현직 경
었는데, 연방 의사당 폭력사태와 같
갖고 대통령 취임식에 앞서 현재까
찰관은 18년 경력의 순찰대원으로
은 사건이 텍사스에서 일어나지 않
지 계획돼있거나 혹은 앞으로 있을
연방정부의 기소를 받게 될 것으로
겠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비 주 의사
수 있는 집회에 대해 공공 안전 보장
보인다. 보도에 의하면 미 FBI는 조
당 안전을 위해 주정부 공공안전국
국경장벽 방문을 위해 텍사스 주로
의사당 방문자 센터에서 보안 강화
을 위한 조치들을 전하고 질의응답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 취임식까지
순찰 지원에 대한 강화 및 경내 병
떠났기 때문에 취임식을 앞두고 텍
를 위해 대기하기 시작했다. 1월 20
을 받았다. 아세베도 경찰국장은 취
50개 주 청사에서 시위가 계획되고
력을 증가키고 했다.
사스 주 내에서 트럼프 지지자들의
일(수) 취임식과 관련한 법 집행을
임식까지 휴스턴 안에 경찰 인력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조사 중에
현재 연방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
폭동과 소동 위험은 도사리고 있다.
지원하기 위해 워싱턴 DC에는 최대
많이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 대한 탄핵 추진에 급물살을 타고
미 연방 국회의사당도 13일 오전
1만 5천명의 경비 인력이 배치될 것
있고,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멕시코
수백 명의 방위군 병력이 배치, 국외
으로 알려졌다.
부터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있을 것
都)를 중심으로 무장 시위가 발생할
최소화 하는 등 개인 신변안전에 각
이라는 루머들도 유튜브나 SNS 등
수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보도
별히 유의해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을 통해 퍼지고 있어 불안감을 증
했다. FBI도 이러한 크고 작은 시위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텍사
폭시키고 있다.
들이 이번 주말인 16일(토)부터 20
스 주로 향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에
일부 교민들은 비상사태를 염두
일(수) 기간 동안 가장 가능성이 높
서 민주당 탄핵 추진이 “정치 역사
한 듯 쌀이나 김치, 라면 등을 구
을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 가장 큰 마녀사냥‘이고 미국에
입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고 문의
총영사관은 공지를 통해 “동포 여
엄청난 위험을 초래하고 엄청난
러분께서는 취임식 전후 기간 동안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며 강한 유
트럼프 대통령의 텍사스 방문은
주 의사당 등 시위 발생 가능성이
감의 뜻을 표하는 등 긴장은 더욱
지난 1월 6일(수) 발생한 美 의회 난
높은 장소의 방문을 삼가하고, 불
고조되고 있다.
입 폭력 사태 이후 첫 공개 일정인
필요한 외출을 최소화 하는 등 개
총영사관은 폭행, 혐오범죄 등 예
만큼, 현지 언론들도 시위나 소요 사
인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
기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는 즉
발생 가능성을 우려하고 휴스턴 동
태 발생 가능성 등을 우려하고 있다
라”고 당부했다.
시 911으로 신고하고, 주휴스턴총
포사회에 안전을 당부했다.
고 총영사관은 밝혔다.
착수했다.
번 브리핑은 지난 주 6일(수) 트럼
아세베도 국장은 취임식에 앞서
휴스턴 총영사관, 對 동포사회 안전 당부 “불필요한 외출 최소화”
도 해왔다.
트럼프 대통령 텍사스주 국경지역 방문 관련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특히 맥알렌(McAllen), 알라모
영사관도 대표전화 713-961-0186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 장벽 건
CNN, ABC, Fox News 등 주요 언
(Alamo) 등 리오그란데 벨리 인접
및 24시간 긴급전화 281-785-4231
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안명수)
설 현장 시찰을 위해 텍사스 주 리
론의 보도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
지역에 거주하시는 한인동포사회
로 상시 대응하고 있으니 긴급 상황
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 취임식
오그란데 벨리(Rio Grande Valley)
(FBI)이 미 대통령 취임식인 1월 20
에 시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소
시 비상 연락 시스템을 이용해달라
을 일주일 앞두고 시위 및 소요 사태
지역을 방문할 계획임에 따라 벌써
일(수)을 전후로 美 50개주 주도(州
의 방문을 삼가고, 불필요한 외출을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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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일본군 ‘위안부’ 소송 승소 “세계인권사 새로운 이정표 남긴 역사적 판결” 韓 변협 “한일 양국 오랜 무책임에 경종”… 피해자 인권보장 계기 기대 휴스턴 함께 맞는 비 “日정부의 범죄사실 인정과 법적 배상 촉구 나설 것”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인도적 범죄행위로써 국제 강행규
라며 환영했다.
범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고, 당
그러나 한국 정부에 대해서는 ‘
시 일본제국에 의해 불법점령 중이
위안부’ 피해자들의 권리구제에 적
지난 8일(금) 서울중앙지법은 고
었던 한반도 내에서 우리 국민인 원
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촉
(故)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
고들에게 자행된 것으로서, 대한민
구했다.
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
국 법원이 이 사건에 대하여 국제
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들에게 1인당 1억 원을 지급하라”며
을 맞아 2016년 12월 28일 제기한
구보경 회장은 “일본정부는 그동
소송이다.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안 국가면제권(국제관습법)이나 샌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낸 것은 이 사
프란시스코 조약, 1965 한일청구권
건이 두 번째다. 재판부는 추가 심리
협정, 2015 한일합의로 위안부 문제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변론을 재개
가 완전히 해결된 것으로 일관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장해왔다.”면서, “이번에 대한민
한편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국 법원에서 피해자 개개인에게 입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
힌 신체적 정신적 고통에 대해 일본
대한민국 광복회도 10일 “일제 강
구 소송에서 원고 전부승소 판결이
정부가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판결
재판관할권을 가진 것으로 판단했
점의 불법성에 면죄부를 준 한일협
내려진 직후 대한민국 외교부는 “정
을 내렸다는 사실은 참으로 감개무
다고 덧붙였다.
정에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한 판결
부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
량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또 “42페
특히 원고들의 손해배상청구권
로써 역사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
도, “2015년 12월 한일 정부 간 위안
이지에 달하는 판결문에는 13분의
이 한일 양국의 1956년 청구권협
하고, 일본 정부의 수용 불가 입장
부 합의가 양국 정부의 공식 합의라
피해자(원고)의 피해과정과 사실이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
정이나 2015년 일본군 ‘위안부’ 피
에 대해서는 “일본에 무릎 꿇고 굴
는 점을 상기한다”고 대변인 논평하
모두 기재돼있는데, 이번 판결의 기
는 8일 즉시 “‘위안부’ 피해자들의
해자 문제 관련 합의 적용대상에 포
욕적 우호관계를 구걸하느니, 당당
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중심으
쁜 결과를 듣게 되는 생존자는 단 4
일본국 상대 손해배상을 인용한 법
함되지 않아 청구권이 소멸하지 않
하게 역사 정의에 입각한 우리 정체
로 강한 반발들이 빗발치고 있다.
분만 남았다”며 안도감 이면의 분
원의 판결을 환영한다”며 성명서를
았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
성을 세우는 것이 처절하고 위대한
지난 13일 정기 시위현장에서 정
발표했다. 변협은 “일본군 ‘위안부’
다. 변협은 “이번 판결로 힘의 논리
선열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지키는
의연은 “역사적인 판결에 대한 한국
한국 법원 판결 직후 일본 정부
사건은 나치전범과 함께 20세기 최
가 지배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철저
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반응은 실망스러움을 넘어
는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는 것
악의 인권침해 사건임에도 양국의
하게 외면 받은 피해자들의 인권을
분노스럽다”며, 피해자의 명예와 존
을 검토하겠다고 즉각 발표하고 나
무책임 속에서 오랜 기간 피해회복
보장받는 계기가 되고, 피해자들이
韓 외교부 소극적 논평 빈축·반발
엄성을 회복하기 위한 방향을 구체
서 향후 일본정부의 대응을 계속 지
에 소극적이었다”며, 이번 판결로
살아있는 동안 법적 구제를 받을 수
그러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적으로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켜봐야 한다.
이런 상황에 경종을 울리고 피해자
있도록 피해자 인권을 보호하는 등
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지난 해 10월 17일 코로나19 상
‘휴스턴 함께 맞는 비’는 “일본정
들의 실효성 있는 권리구제를 위한
의 역사적 역할을 다하기를 기대한
두 번째 손해배상 소송 판결이 13
황 속에서도 휴스턴 동포사회 안에
부가 이번 판결을 이행하도록 그리
발판이 되기를 기대했다.
다”고 밝혔다.
일 예정되었다가 오는 3월 24일로
서 베를린 미테구 소녀상 철거명령
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연기됐다.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던 ‘휴스
해결을 위해 일본의 범죄사실 인정
턴 함께 맞는비’(함비, 회장 구보경)
과 법적배상을 촉구하는데 최선의
도 이번 판결에 코멘트를 전했다.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의 배상 책임을 처음으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어 “법원은 일본정부가 원고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회
에게 자행한 이 사건 행위가 계획적,
장 김도형)도 “세계인권사에 새로
이 사건은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조직적으로 광범위하게 자행된 반
운 이정표를 남긴 역사적 판결”이
등 21명이 한일 위안부 합의 1주년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흉상 <사진: 연합뉴스>
노감까지 복잡한 감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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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한인 이민가족 주제 영화
화제…2월 12일 전미 상영관 개봉
휴스턴 영화비평가협회 ‘2020년 최우수작품상’ 유력시 13일 미주 한인의 날 기념 시사회도 개최 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 관
이고, 뮤직시티, 디스커싱필름 비평
객상과 더불어 각종 매체와 국제
가협회 여우조연상을 추가하며 미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았다.
연기상 11관왕이라는 새로운 신화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미국 이 민을 선택한 어느 한국 가족의 삶 을 그린 영화다. 줄거리는 병아리 감별사로 10년 을 일하다 자기 농장을 만들기 위해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기생충’에 이어 영화 ‘미나리’가 또 다시 화제다. 오는 2월 12일 미주 전 개봉관에
를 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나리’ 연출을 맡은 정이삭 감독은 이번 수상으로 작품 상 3관왕과 각본상 4관왕을 달성하 며 탁월한 작품성을 입증했다.
알칸사의 시골마을로 이사온 아버
이러한 호평에 힘입어 ‘미나리’도
지, 알칸사의 황량한 삶에 지쳐 캘
‘기생충’ 신드롬을 이어받아 아카데
리포니아로 돌아가고픈 어머니, 딸
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될지 은근
과 함께 살려고 미국에 온 외할머
히 기대하고 있다.
니가 나온다. 영화는 어린 아들 데 이빗의 시선으로 이민가족의 모습
한인 2세 감독 자전 스토리
을 바라보고 있다.
제 118주년 미주 한인의 날을 기
서 상영될 예정인 영화 ‘미나리’는
‘미나리’는 세계적인 영화 비평사
념해 1월 13일(수)에 LA에서는 영
한국계 이민 가정에서 자란 정이삭
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화 ‘미나리’ 시사회가 열렸다. 이번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로 ‘문라이트’,
100%를 유지하며 탁월한 작품성을
행사는 영화 미주배급사인 A24와
‘노예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
입증하고 있다. 데드라인 할리우드
아시안 인 엘에이가 공동 주최했고,
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데일리는 “’기생충’을 이을 오스카
상영회 후에는 유명배우 산드라 오
제작사 플랜B가 제작을 담당했고,
에서 주목할 작품”, 롤링스톤은 “자
진행으로 정이삭 감독과의 대화 시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았다.
전적 영화에 대한 아름다운 롤 모
간도 마련했다.
유명 배우 스티브 연
델”이라며 극찬했다.
과, 한예리, 윤여정 등
윤여정은 샌디에
이 주연으로 출연했고, 선댄
휴스턴 영화계에서도 ‘미나리’
분에 노미네이트되어 있다. ‘미나리’
를 주목하고 있다. 휴스턴 영화비
는 한인 이민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평가협의회(Houston Film Critics
만큼 95% 이상 한국어로 연기하지
Society)가 매년 주최하는 제 14회
만, 외국에서 제작했기 때문에 분류
연례 어워드 시상식에 ‘미나리’는
상 외국어 영화에 포함되지 않는다.
2020년 최우수 작품상의 유력 후
일단 영화가 개봉되면 한인동포
보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들은 자막이 필요없이 영화를 즐길
최우수 작품상 외에도 ‘미나리’
수 있을 뿐아니라 세대 전체가 공감
는 최우수 감독상, 남우주연상(스
하는 친숙한 이민을 주제로 하기 때
티브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최
문에 부모님들과 온가족이 함께 즐
우수 각본상, 최우수 촬영상, 그리
길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다.
고 아역 데이빗 역을 열연했던 앨
휴스턴 영화비평가협의회는 오는
런 김(Alan S. Kim)까지 영화 공로상
18일(월) 18개 부문별 수상작을 발
(Outstanding Cinematic Achieve-
표하고, 1월 31일 휴스턴 KUBE-TV
ment)후보에 오르는 등 총 7개 부
을 통해 시상식을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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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 하와이 푸우이키에 설치돼있는 미주한인이민 100주년 기념 조형물
JAMA 2대 대표 강순영 목사 은퇴
미주한인 이민 118년… 코로나19에도 미국 곳곳서 기념행사
다음 세대로 리더십 계승
▲ JAMA 강순영 목사(가운데) 대표직 은퇴식에서 강 목사 내외와 김춘근 교수(왼쪽).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JAMA 대표 강순영 목사(71세)가 지난 2020년을 끝으로 대표직에서 은퇴했다.
1903년 1월 13일 하와이 호놀룰루 항
간 시청할 수 있다.
도를 당부했다. 400주년 기념 미 청교도 신
에 한인이 도착한 지 118년을 기념하는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태수)도 13일
앙 부흥집회는 지난 11월 1주간 새벽과 저
행사가 코로나19 중에도 금주에 미국 곳
메릴랜드 한인회관에서 ‘한인 이민 118주
녁마다 12명의 강사 목사들이 참여한 가운
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년·제16회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을 거행
데 진행됐었다. 한편 2021년 새해부터 JAMA는 다음세
연방의회는 2005년 매년 1월 13일을 ‘ 미주 한인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한다. 이태수 회장은 “한인과 차세대의 정 체성 확립, 자긍심 고취로 한인 이민사회
김춘근 교수와 함께 1993년 11월 JAMA 운
대를 대표하는 4명의 목회자들로 구성된
미주 한인 이민의 첫 역사를 쓴 하와이
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한
동을 시작한 강순영 목사는 초대 대표 김춘
JET(Joint Executive Team)가 총체적인 대
지역의 한인들은 13일(수) 사탕수수 농장
다”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근 교수에 이어 지난 7년간 제 2대 대표로 활
표의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만장일치
초기 이민자들의 묘역 푸우이키에 세워진
올해 1호 결의안으로 ‘태권도의 날’ 제
동해왔다. 지난 해 10월 24일 JAMA Global
로 JAMA 이사회의 인준을 통과한 4명의 40
‘이민 100주년 기념 추모비’를 찾아 118
정을 발의했던 친한파 의원인 섀런 쿼크-
이사회에서 제 2대 원로 대표(2nd President
대 리더 목회자들은 JET 안에서 “One For
주년 기념식을 열 예정이고, 하와이 한인
실바(민주) 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은 미주
Emeritus)로 임명된 강순영 목사는 은퇴 후
All and All For One (한 멤버가 전팀을 위해
회(회장 박봉룡)는 코로나19로 당일 오전
한인이민 118주년을 기념, 축하하는 ‘미
에도 리더로서 미주 한인교회들을 중심으로
서 그리고 전팀은 한 멤버를 위해서)”의 기치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에서 온라인 기념
주 한인의 날’ 기념 결의안(ACR-2)을 2
미국의 부흥과 회복을 위한 전국적인 중보기
로 Global 캠퍼스를 총체적으로 운영하는 코
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호로 냈다. 쿼크-실바 의원은 “한인사회
도운동을 담당하고, 2020년에 시작한 청교도
퍼레이션을 이끌어갈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도 기념일 당
가 미국 사회와 경제, 문화 등에서 큰 성
이주 400주년 기념 청교도 신앙회복 부흥운
김춘근 교수는 “그동안 많은 교회와 성도
일 오후 7시에 온라인으로 ‘제61주년 뉴
취를 이루고 발전에 기여했다”고 결의안
동도 계속 펼쳐나갈 예정이다. JAMA 설립자
들의 지원 속에 JAMA가 성장해오면서, 기
욕 한인의 밤·118주년 미주 한인의 날’ 행
에 담았으며, 이 법안은 상·하원 합동 결
이자 JAMA Global Campus 이사회 회장인
도·각성·회개·부흥운동, 새 각성 컨퍼런스,
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의안으로, 양원에서 가결되면 주지사 서
김춘근 교수는 “전국 도시별, 지역별로 목사
GLDI, CP-R, 리더십 컨퍼런스 등의 사역활
한인사회를 위해 노력한 40여 개 단체에
명 절차 없이 즉시 발효된다.
님들과 교회들이 총 동원하여 오너십을 갖고
동 외에도 세계선교, 실버타운 주택개발, 농
표창장을 전달하고, ‘올해의 한인상’ 수
서로 협력하여 제 2 청교도의 사명을 계승하
업 등의 비전을 위해 텍사스 동부 Lindale의
상식도 연다.
고, 미국이 잃어버린 청교도 신앙 회복 부흥
Garden Valley 지역에 JAMA 글로벌 캠퍼스
이번 행사를 위해 내일재단에서 10만
고 후손들에게 한국문화 자긍심을 고취하
운동을 미 전국에 산불같이 대대적으로 일으
를 건립했다”면서, 40대 청장년 영어권에서
달러를 비롯해 각 기관의 후원이 잇따르
기 위해 ‘한국의 멋’을 주제로 ‘미주 한인
키자는 사명을 목사님께 맡겼다.”면서 코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및 인격을 갖춘 다음
고 있다는 소식이며, 모든 행사는 뉴욕
의 날 기념 미술대회’를 개최했다.
나19가 안정되는대로 전국을 순회하며 활발
세대 리더십을 통해 보다 전략적이고 총체적
한인회 웹사이트(kaagny.org)에서 실시
한 활동을 이어갈 강 목사 내외의 사역에 기
인 운영을 해나갈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그 밖에 LA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은 지난해 말 미주 한인 이민 역사를 기념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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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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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식
바이든 취임식날 트럼프 지지 100만 행진?… 긴장 못 놓는 미국 럼프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트럼프 아니면 전쟁을’, ‘총 쏘는 법
으로 보고 있다”고 CNN에 말했다.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 당일 혹은
을 모르면 지금 배우라’, ‘정부청사
트위터가 8일 트럼프 대통령 계
임박한 시점에 세력 과시를 위한 각
를 습격해 경찰을 죽이고 직원을
정을 영구정지하는 극약 처방을 한
종 행사를 여는 방안이 거론돼 왔다.
죽이고 재검표를 요구할 것’ 같은
것도 이 때문이다. 무장 시위 계획을
취임식 당일 워싱턴DC에서 ‘100
선동 게시물이 계속해서 올라왔다
담은 게시물이 트위터 안팎에서 확
고 전했다.
산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
만 민병대 행진’을 벌이자는 얘기
▲ 지난 6일의 의회 난입
부터 취임식 전 마지막 주말인 17
의회 난입 사태 다음날에도 한 친
일에 연방의회와 주의회로 무장 행
(親)트럼프 사이트에는 “트럼프가 1
진하자는 제안까지 워싱턴DC와 전
월 20일 두 번째 임기를 위해 취임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 당일 경
국을 무대 삼아 실력행사에 나서야
할 것이다. 우리는 사회주의자들이
비병력에 무기 소지를 허용하는 방
한다는 게시물이 온라인에 이어져
이기도록 놔둘 수 없다. 워싱턴DC
안도 검토되고 있다. 워싱턴DC는 의
온 것이다.
를 불태워야 한다고 해도 우리는 워
회 난입 사태가 발생하자 취임식까
이번 의회 난입 사태 때 총격으로
싱턴DC를, 우리나라를 되찾을 것”
지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다.
를 선동, 사태를 크게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
트럼프 지지자들이 ‘100만 민병대
숨진 애슐리 배빗을 추모하는 행사
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고 한다.
바이든 당선인은 예정대로 의회
의 연방의회 난입 사태 이후에도
행진’을 추진하는 등 또다시 폭력
를 열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
토론토대 사이버보안 연구팀의
의사당 계단에서 취임식을 열고 단
미국이 좀처럼 긴장을 늦추지 못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다고 WP는 전했다. 공군에서 복무
존 스콧-레이턴은 바이든 당선인의
합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WP는 전
하고 있다.
이어지는 탓이다.
한 배빗은 트럼프 대통령의 열렬한
취임식에 대해 “끔찍하게 걱정스럽
했다. 의회 난입 사태 이후 2주 만
지지자였다.
다”면서 “의회 난입에 대중이 경악
에 같은 자리에서 취임식이 열리
했으나 극우 일각에서는 이를 성공
는 것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9일 CNN방송과 워싱턴포스트
식이 열리는 1월 20일에 맞춰 극성
(WP) 등 미 언론에 따르면 극성 트
CNN방송은 몇 주 새 온라인에 ‘
<연합뉴스>
미 기업들, 정치권 돈줄 끊기 선언… 공화 겨냥 기부 중단 확산 부를 아예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MS도 1분기에 정치 자금 지원을
세계 최대의 호텔체인 메리어트,
11일 워싱턴포스트(WP)와 로이
끊겠다면서 의회 난입 사태 등에 대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신용카드업
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거대 테크
해 직원들과 함께 내부 평가를 내린
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화학업체
기업인 구글과 페이스북, 마이크로
뒤 추가적인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다우,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 연
소프트(MS)를 비롯해 주요 제조업
정치권에 경고했다.
하장 제조회사로 유명한 홀마크가
체와 금융사들은 정치자금 지원 중 단 의사를 잇따라 밝혔다. 구글은 이날 성명을 내고 폭력적
▲ 정치자금 기부 중단을 선언한 구글과 페이스북
워싱턴DC 정가에 대한 돈줄 끊기 는 테크기업뿐만 아니라 미 재계 전 방위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대표적이다. 메리어트는 지난 6일 상·하원 합 동회의에서 조 바이든 당선인의 대
인 의회 난입 사태와 대선 결과 거
전통의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는
선 승리를 거부한 공화당 소속 상·
부 움직임을 비판하면서 정치활동
이날 정치자금 기부 행위를 중단하
하원의원 147명을 대상으로 정치
위원회(PAC)를 통한 정치자금 지
겠다고 발표했고, 글로벌 투자은행
자금 기부를 중단하기로 했다.
원 활동을 일체 중단하기로 했다
골드만삭스, 사모펀드 블랙스톤 그
WP는 “주요 기업들이 정치자금
고 밝혔다.
룹, 세계 최대의 음료기업 코카콜라
기부를 중단함에 따라 미국의 선거
도 정치 후원금 납부를 그만하겠다
자금 시스템이 흔들리고 있다”며 “
고 선언했다.
대선 부정과 폭력 사태에 대한 미
페이스북은 “워싱턴DC에서 끔찍
미국 대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주요 기업들은 초유의 의회
한 폭력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적어
대통령 지지자들의 연방 의회 난입
난입 사태와 공화당 일부 의원들의
도 올해 1분기에는 모든 PAC에 대
의회 난입 사태와 대선 불복을
사태 이후 정치권에 대한 돈줄 끊기
‘대선 사기’ 주장에 분노와 실망감을
한 정치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
비판하며 공화당에 정치 자금 기부
에 나섰다.
표시하면서 정치권에 대한 자금 기
고 선언했다.
를 중단하겠다는 기업도 속출했다.
국 기업의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 고 진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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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식
A 41
펜스, 트럼프 직무박탈 헌법카드 아직 안 버렸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수정헌법 25조 를 발동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박탈 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CNN이 10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펜스 부통령은 그동안 ‘트럼프 충성파’의 대표적인 인물이었다. 펜스 부통령은 합동회의를 주재하면서 바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더 불안
이든 대통령의 승리 인증 사실을 발표했다.
정한 상태를 보일 경우 수정헌법 25조의 발
그는 합동회의 시작 직전 의원들에게 보낸
동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 수 있다고 소식
서한에서 자신에게는 선거인단 투표를 폐기
통이 전했다.
할 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확인해 트럼프 대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의 극성 지지자들
바이든 “트럼프, 최악 관념조차 뛰어넘어… 취임식 불참 잘된 일”
통령의 요구를 거부했다.
통령과 선을 그었다.
이 연방의회 의사당에 난입하는 폭동을 일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당일 트위터에 “펜스
으킨 뒤 민주당을 중심으로 정계에서는 수
는 우리나라와 헌법을 지키기 위해 행해져야
정헌법 25조의 발동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했을 일을 할 용기를 갖고 있지 않다”고 공개
수정헌법 25조는 대통령이 직을 수행할 수
적으로 비난했다.
없다고 판단될 경우 부통령이 직무를 대행하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펜스 부통령이 ‘사기
도록 허용한다. 부통령과 내각 과반이 이에
치고 부정확한 선거인단 대신 수정된 선거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8일 도
하고 다시 탄핵하고 수정헌법 25조를 발
찬성하면 발동되는데, 대통령이 이를 거부할
단을 인증할 기회를 각 주(州)에 부여하는 일’
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취임식에 불
동시키려 노력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자
경우 상·하원에서 각각 3분의 2 이상 동의가
을 방기했다고 주장했다.
참하는 것에 대해 잘된 일이라고 반응했다.
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나와야 해임이 가능하다.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바이든
19), 경기부양 등 취임 준비에 초점을 맞추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고 있다는 취지로 답했다.
지금까지 펜스 부통령은 수정헌법 25조 발 동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
이와 함께 펜스 부통령이 오는 20일 예정 된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할 것이라 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와 내가 동의하는 몇 안되는 것 중 하
질문이 이어지자 “그가 물러나게 하는
만,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을
나다. 그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 잘된 일”
일이 중요하다. 가장 빠른 길은 우리가 20
지난 7일 뉴욕타임스는 펜스 부통령이 25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펜스 부통령이 대선
이라고 말했다.
일에 취임하는 것”이라며 “그 전후에 무
조 발동 요구에 반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불복 문제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길
슨 일이 일어날지는 의회가 판단할 일이
또 펜스 부통령이 의회에 자신의 입장을 알
을 걷는 셈이다.
다. 그러나 내가 고대하는 것은 그가 물러
릴지 불투명하지만 이 결정이 여러 내각 인
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엔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이 미국 을 위해 중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 려 “나는 1월 20일 취임식에 가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그는 내가 그에 관해
펜스 부통령은 지난 6일 조 바이든 대통령
정성을 보이면서 비록 자리를 물러가지만 차
는 그들의 일을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할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인증을 위한 상·하원 합
기 대권 주자로 떠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 있다”고 밝혔다.
동회의에서 ‘반란’을 일으켜달라는 트럼프 대
<연합뉴스>
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지지층의 의회
다. 그는 이 나라의 골칫거리였고 전 세계
난동 사태와 관련해 가담한 이들을 ‘폭력
에서 우리를 부끄럽게 만들었다”며 “그 직
배’, ‘테러리스트’라고 지칭한 뒤 기소돼야
을 유지할 가치가 없다”고 비판했다.
한다고 밝혔고, 의회의 보안 실패에 대해
다”며 “미국 역사에서 가장 무능한 대통령 중 한 명”이라고도 혹평했다. 그러나 바이든 당선인은 민주당이 지난
서도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배 포와 접종이 목표에 못 미치는 것에 대해 “서툴렀다”고 지적했다.
6일 의회 난동 사태를 문제삼아 트럼프 대
또 코로나19 경기부양안을 내주중 공개
통령 탄핵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의회가 결
하겠다며 추가 예산안 처리 필요성을 강조
정할 사항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했고,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약 1만6
그는 “(퇴임까지) 6개월이 남았다면 우 리는 그가 물러나게 하기 위해 모든 것을
상·하원 합동회의의 법적 절차를 이행하는 안
또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할 것이고, 의회
최악이라고 생각하는 관념조차 뛰어넘었
그러면서 “공직을 맡기에 적합하지 않
펜스 부통령은 의사당 난입 사태 속에서도
천 원)로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오른쪽) 미국 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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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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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민 57% “트럼프, 백악관 떠나야”
미 대학, 트럼프에게 줬던 명예학위 철회… “슬픔과 분노” 사상 초유의 ‘의회습격 사태’를 사실상 조
of the Deal) 저자이자 부동산업계 거물이었
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과거 받
던 1988년 6월에 이 학위를 받았다. 그의 작
았던 대학 명예학위가 취소됐다.
고한 형인 프레드 주니어가 이 학교 졸업생
미국 리하이대학 이사회는 투표를 통해
이기도 하다.
1988년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여됐던 명예
펜실베이니아 지역신문 모닝콜에 따르면
학위를 철회한다고 8일 밝혔다고 정치전문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Trump’라는 큰 글자
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가 새겨진 검은색 헬기를 타고 야구장에 착
이 대학은 펜실베이니아주 베들레헴에 있
륙해 학교에 도착했다.
다. 학위 취소는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 지
당시 리하이대 총장이던 피터 리킨스는 부
지 시위대의 의사당 난입사태에 따른 것이
동산업자 트럼프를 “우리 시대의 상징”이라
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지지자 집회에 참
며 “그의 비전의 대담함과 그의 빌딩의 화려
석해 의사당으로 행진해 의회가 대선 선거인
함은 뉴욕 스카이라인 위의 유명 디자이너
단 투표를 인증하지 못하게 하라고 촉구했다.
상표와 같다”고 소개했다.
이에 일부 시위대가 경찰 저지선을 뚫고 의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정계에 입문하자 리
사당에 침입해 기물을 파손했고, 그 과정에서
하이대 동문, 직원, 학생들은 학위 철회를 요
총격을 받은 여성을 포함해 모두 네 명의 시위
구했다. 이 대학 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
대가 사망했다. 시위대를 막던 의사당 소속 경
령이 2016년 대선에서 이긴 뒤 수많은 진정
찰관 한 명도 부상 치료를 받다 결국 숨졌다.
이 제기됐고, 2017년 한 진정서에는 3만 명
존 사이먼 리하이대 총장은 성명을 내고 “
이상이 서명했다. 하지만 학교 이사회는 당
자유 선거에서 행사된 국민의 뜻에 대한 변
시 “대학이란 중요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정
함 없는 존중과 평화적인 정권 이양이라는
중한 대화와 토론 및 학습을 장려한다”는 이
민주주의의 근간에 대한 폭력적인 공격”이
유로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이 대학 교
라고 의회 폭력사태를 비난했다.
수진은 2018년에도 학위를 취소시키려 시
사이먼 총장은 “우리나라 의회에서 일어난
도하기도 했다.
무법이 국가를 좀 더 정의롭게 만들기 위해
소셜 미디어에서는 학교 측이 트럼프 대
동기를 부여한 슬픔과 분노의 페이지를 넘기
통령 퇴임 직전에야 학위 취소 조처를 한 데
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 비판이 들끓고 있다고 더힐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거래의 기술’(The Art
<연합뉴스>
▲ 미국 워싱턴 연방의사당 앞에서 하원의 ‘전쟁권한 제한’ 결의안 표결 앞두고 트럼 프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들
미국 시민 57%가 연방의회 의사당 폭
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트럼
동 사태 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해
프 대통령이 사임해야 한다는 응답은
임이나 퇴진에 찬성하는 여론조사 결과
13%였다.
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 와 공동으로 성인 남녀 1천5명을 대상으
이와 달리 응답자의 12%는 대선 결과 에 불복하며 의사당으로 난입한 시위대 의 행동에 지지를 보였다.
로 실시한 조사 결과(오차범위 ±4%포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한 이들과 공
인트)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보도했다.
화당원들의 3분의 2를 포함한 79%의 응
조사 대상에는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답자는 폭동 참가자들을 ‘범죄자’ 또는 ‘바
대통령에게 표를 던진 339명이 포함돼
보’로 묘사했다. 반면, 응답자의 9%는 ‘걱
있다. 세부적으로 응답자의 30%는 트럼
정하는 시민’, 5%는 ‘애국자’로 표현했다.
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이 수정헌법 25조
당일 시위대를 상대로 한 연설을 통해
의 발동을 통해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
난입 사태를 부추긴 트럼프 대통령의 행
을 보였다.
동에 대해선 70% 정도가 반대했다.
수정헌법 25조는 대통령이 직을 수행
앞서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지난 7
할 수 없다고 판단될 경우 부통령이 직
일 발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63%가
무를 대행하도록 허용한다.
난입 사태를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
부통령과 내각 과반이 이에 찬성하면
라고 답했다.
발동되는데, 대통령이 이를 거부할 경우
민주당 지지자 중 93%, 무당파의 55%
상·하원에서 각각 3분의 2 이상 동의가
가 이같이 답했다. 공화당 지지자 사이에
나와야 해임이 가능하다.
서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답한 비
응답자의 14%는 의회가 트럼프 대통
율은 27%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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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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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60% “백신 찬성”… 접종 시작 후 신뢰 높아져
▲ 11일 코로나19 백신 두 번째 접종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는 71%, 공화당 지지자는 48%가 백
코로나19 피해를 목격하면서 백
지인 중에 코로나19로 숨진 사람
신을 맞을 의향이 있다고 답하면서,
신에 대한 태도가 바뀐 점도 백신
이 있다는 응답자는 히스패닉 44%,
정치 성향에 따른 백신 신뢰도 차이
신뢰도를 높였다고 악시오스는 설
흑인 34%, 백인 31%였다.
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했다.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최소 1년간 면역력 유지 기대”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 경영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잭스 CMO는 이어 3회차 백신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최소 1
접종으로 코로나19 면역력을 높
년 동안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
일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시험을
다고 기대했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조사보다 10%포인트 이상 늘었다.
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뒤 백
미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14일부
신을 신뢰하는 미국인이 늘었다는
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접종 시작 이전까지 코로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 여론조사
나19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응답
기관 입소스가 8∼11일 성인 1천38
한 사람 중 일부가 백신 자체를 거
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부한 게 아니라 접종 경과를 지켜
인 60%는 코로나19 백신을 되도록
보려 했다는 뜻이라고 악시오스
빨리 맞길 원한다고 답했다고 12
는 분석했다.
일 보도했다. 이번 설문에서 백신을 맞겠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백신 접종을 시작 하기 전인 지난해 12월 13일 실시한
인종별로 보면 백인 62%, 히스패 닉 58%, 흑인 46%가 백신을 접종하 겠다고 답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면역력 이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모더나는 세계 최대의 바이오 투자행사로 꼽히는 이날 콘퍼런
12일 로이터 통신과 CNN 방송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
스에서 사전구매 계약에 따라 올
에 따르면 모더나의 탈 잭스 최
인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
해 백신 6억∼10억 회분을 공급
고의료책임자(CMO)는 이날 ‘JP
신과 모더나 백신은 모두 2차례
하고, 백신 관련 매출이 117억7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
접종해야 한다. 1회차와 2회차의
천만 달러(약 13조원)에 달할 것
백신이 코로나19로부터 최소 1
접종 간격은 각각 3주와 4주다.
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년동안 여러분을 보호할 것으로
CNN은 다만 백신이 개발된
▼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PG) ▲ 미국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1호 샌드라 린지 간호사
<연합뉴스>
<연합뉴스>
JAN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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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5, 2021
KOREAN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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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하나님의 사랑은 눈을 멀게 한다 과 같은 것이다. 그것은 인간이 스스로를 덮는 임
바라 보시듯이 바라보신다.
시방편의 인간의 의는 부스러져버리는 나뭇잎과
왜냐하면 예수를 믿는 우리는 모두 예수님의 의
같다. 그래서 손수 짐승의 피를 흘려 가죽옷을 입
의 옷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말세지말(末世支末)
혀 주셨다. 짐승의 가죽은 영원한 하나님의 의를
을 만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서로 사랑할
계시하신 것이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어린양이
줄 알아야 한다. 참고 기다려줄 줄 알아야 한다.
되셔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우리 죄를 깨끗케 하
혼자서만 예수 잘 믿어서는 안 된다. 온가족이 모
세상이 갈수록 인심이 각박하다고 하더니 이제
실 것을 미리 계시해 주셨다. 그리스도의 희생의
두 함께 예수 잘 믿고 서로 돕고 살아가야 한다.
는 각박해지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이제는
사랑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다 덮어주셨다. 사랑
그게 사랑이다.
나만 생각하는 이기심이 극치를 행해 다다른다.
은 다른 사람의 죄와 허물을 덮어주고 용서하여
빵집을 운영하면서 직접 빵을 굽는 주인이 있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추구할 길은 하나
었다. 그 빵집에는 새벽부터 빵을 사려는 손님들
세상의 환경이 나를 먼저 보호하지 않으면 살아
님의 사랑을 덧입고 그 사랑으로 다른 사람의 허
이 늘 줄을 서서 기다렸다. 얼굴에는 항상 평안
갈 수 없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국가는 국가대로
물을 덮어주는 삶이다. 어차피 그리스도인의 운
함이 가득하고 자신감에 넘쳐 있었다. 마음이 우
자기민족을 우선적인 이익을 추구한다. 이건 역사
명은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야 한다. 세상의 가르
울하던 사람도 그 빵집에 들르면 금방 마음이 밝
의 흐름이다. 결국 인심도 인정도 배려도 사랑도
침과 상관없이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야 한
아진다고 한다. 그는 빵을 구우면서 늘 “결코 어
사라져 간다. 이런 시대에 우리에게 어떻게 살라
다. 왜? 예수님의 사랑의 희생으로 우릴 구원하
제와 같은 빵을 굽지 않으려고 합니다.”라고 말
고 하시는가? 성경의 가르침은 항상 변함이 없다.
셨기 때문이다. 만일 기독교에 용서가 없다면 진
했다. “하루하루 새로운 모습으로, 어제보다 달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
정한 기독교의 진리도 없을 것이다. 하나님을 사
라진 자신의 모습을 빵에 새겨 넣고 싶다”는 말
랑한다고 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용서하지 못하
이다. 그는 가끔 이런 말을 했다.
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4:8) “열심으로”(에크테네 ‘εκτενη)는 “전심전력을
면 그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
“오늘은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빵이 구워졌어
다하라”는 뜻이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을수
다. 그런 사람을 가리켜 거짓말쟁이라고 말씀하
요. 손님에게 팔기에는 너무 귀한 빵이라서 하나
있다. 잠언서에도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
신다(요일 4:20)
님께 바치고 싶은 빵입니다.”
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느니라”(10:12)고 말씀한
남편과 아내는 서로 완전하기 때문에 결혼한 것
이 사람이 최고의 인생을 살고 있지 않는가? 사
다. 전심전력을 다하여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
이 아니다. 모자라서 보완하려고 결혼한 것이다.
람들이 보기에 별 것도 아닌 것 같은 빵 굽는 “작
신다. 세상은 자기의 실수를 덮으려고만 한다. 그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결혼하라고 하
은 일”이라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
러나 세상 사람들은 약점을 찍어 내리기를 좋아
셨다. 그래서 아담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주시려
하는 삶”의 모습이 아름답고, 사람들을 감동시킨
하지만 덮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
고 하와를 만들어 돕는 배필이 되게 하셨다. 돕
다. 이것이 배려이고 이것이 사랑이 아닌가? 그
랑은 허물을 덮어주는 일이다. 사랑으로 상대방
는다는 것은 서로 부족하기 때문에 돕고 덮어주
런 사랑만 각박한 이 세상을 감동시킬 수 있다.
의 “죄를 덮어주는 것”이 사랑이다. 하나님께서
고 살라는 것이다. 사람이 만나서 시간이 흐르면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과거의 나를 위
죄를 짓고 쫓겨나는 아담과 하와가 무화과 나뭇
서 서로의 허물이 보이고 부족함이 보이기 시작
한 이기심의 삶, 내가 원하는 정욕의 삶을 버리고
잎으로 부끄러운 부분을 가리우고 떠나가는 뒷
한다. 왜 그럴까? 사랑이 식어가기 때문이다. 사
새해를 기다리라고 말씀하신다. 이제는 정신을 차
모습을 바라보시고 마음이 너무 아프셨다. 햇빛
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 사랑은 상대방의 허물
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는 사람으로 살라고 하신다.
이 내리쬐면 나뭇잎이 말라 부스러질텐데, 자기
이 보이지 않는다. 사랑은 허물을 가려준다. 사
그리고 말세지말(末世支末)에 그리스도인의 삶
들이 만든 임시방편의 옷을 만들어 부끄러움을
랑은 이처럼 눈이 멀어지게 한다. 이것이 하나님
은 힘을 다하여 용서하고 덮어주는 사람이 되라
가리려는 모습을 보시고 안타까워하셨다.
사랑의 눈이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바라
고 하신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
보실 때 사랑의 눈이 멀어 마치 독생자 예수님을
적인 갑옷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인간의 의는 마치 나뭇잎으로 만들어 입는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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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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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석 목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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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과 사람 사는 이야기
개비 기퍼즈 Gabby Giffords
링컨의 통합을 배우자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인 2011년 1월 8일 아리조
부통령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나의 소중한 친구 개비
God, shall have a new birth of freedom-and
나 투산에서 큰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민주당
가 10년 전 이날 끔찍한 일을 당했다”며 “개비는 용
that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현역하원의원인 개비 기퍼즈가 한 식료품점 앞에서
기를 갖고 비극을 목적의식으로 전환시켰다”고 썼다.
for the people, shall not perish from the earth.
30여명의 청중들을 모아놓고 유권자와의 만남을 막
그들이 헛되이 죽어가지 않았다는 것을 굳게 다짐합
시작했을 때 공화당을 지지하는 한 괴한이 나타나
기퍼즈는 칼럼에서 자신의 불행에 초점을 두지 않
니다. 신의 가호 아래 이 나라는 새로운 자유의 탄생
30여 발의 총을 난사해서 6명이 즉사하고 기퍼즈 의
았다. 대신 그는 미국의 통합을 얘기했다. 자신과 똑
을 보게 될 것이며,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원은 머리에 관통상을 입은 사건이다. 그는 생명이
같이 총탄에 쓰러진 에이브러햄 링컨을 화두로 꺼내
정부는 이 지상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위험했으나 아리조나 외과대학 병원에서 한국인 의
면서다. 그는 “나는 다행히 운이 좋아 목숨을 건졌
사 피터 리의 수술을 받고 다행히 목숨을 건지게 되
지만 링컨에 비하면 보잘 것 없다”라며 “링컨이 (남
게티스버그 연설은 미국의 전통인 자유, 평등, 민
었다. 그러나 뇌가 손상되었기 때문에 1년 여 동안
북 전쟁으로 갈라진) 미국을 통합하기 위해 기울였
주주의에 대한 상징이 되었으며, 역사를 통틀어 가
재활치료를 했지만 다 회복되지 않아 2012년 스스
던 노력을 되새겨야 할 때”라고 적었다.
장 많이 인용되는 연설로 손꼽힌다. 전쟁이 종료돼
로 하원의원 직을 내려놓게 된다.
가면서 링컨은 관대한 남북간의 화해 그리고 공화 기퍼즈는 이어 6일 발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 안에서의 여러 분파들이 화합하는 것을 통해 국
의원직을 사퇴하던 날 그가 후유증으로 말이 어눌
지지 시위대의 의회 난입을 언급했다. “나를 죽음으
했기 때문에 친구 데비 술츠 하원의원이 대신 사퇴소
로 몰고갔던 총격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주, 우리
감을 읽었고 양당 하원의원이 기립박수를 보냈으며
사회는 충격에 빠져있다”며 “그러나 링컨은 자신의
이제 미국에서 분열로 치달았던 트럼프 시대가 끝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를 찾아 그를 위로하고 당시 공
어린 아들 윌리가 죽은 뒤에도 아픔을 이겨내고 사
나가는 것을 보면서 기퍼즈가 기고한 칼럼을 통해
화당 하원의장인 존베이너는 눈물로 그를 배웅했다.
회 통합을 위해 애썼고, 우리는 그의 꿋꿋함과 의지
링컨 대통령이 주장한 것처럼 미국이 혼란을 극복
를 배워야 한다”고 썼다.
하고 다시 하나가 되고 진정한 자유와 평등과 민주
재활 훈련 때문에 의원직을 중도 사퇴한 그는 현
주의가 회복되기를 기대한다.
재 총기 소지 반대 및 사고 희생자를 위한 단체를 이
그러면서 그는 링컨이 노예해방 선언을 하기 몇
끌고 있다. 그녀 대신 해군장교이며 나사 우주비행
주전에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한 그의 조카에게 썼던
사 출신인 남편 마크 켈리가 이번에 아리조나 주상
편지를 인용했다.
원의원에 당선되어 정치인의 꿈을 이어가게 되었다.
나는 이제 우리가 잘아는 링컨의 유명한 게티스 버그의 연설을 돌이켜 본다.
꼭 10년이 지난 8일, 뉴욕타임스(NYT)는 기퍼즈
가를 통합하는 정책을 이끌었다.
Adhere to your purpose
전의원을 특별 칼럼니스트로 초청했다. 그의 특별칼
너의 목표를 고수하라.
럼이 게재되고 난 후 기퍼즈 의원의 생존 10주년 축
We here highly resolve that these dead shall
하 인사는 곳곳에서 쏟아졌다. 특히 카밀라 해리스
not have died in vain-that this nation, under
조의석 목사 우드랜드 빛사랑교회 담임목사, 수필가. 저서: 수필집 <블루보넷 향기>(2010), 시집 <거듭남>(1991) 832-212-3339 Ischo610@gmail.com
하루 한 알 아보카도, 석 달 먹으면 (연구) 아보카도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아보카도
주가 지나자 아보카도를 먹은 그룹의 장내 미생물
를 주재료로 한 샐러드, 샌드위치는 물론 과카몰리
생태계가 다양성 면에서 확연히 나아진 사실을 확
등 소스까지 인기를 누리는 중.
인할 수 있었다.
멕시코에서 안데스 산맥에 이르는 중앙아메리카
연구진은 아보카도에 풍부한 식이 섬유와 단일
가 원산인 이 과일은 울퉁불퉁 독특한 생김에 ‘숲속
불포화 지방산이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다양하게,
의 버터’라고 불릴 정도로 유다른 식감을 가지고 있
즉 건강하고 균형 잡힌 상태로 유지하도록 돕는 것
을 챙겨 먹으라”고 조언한다. 인공 감미료를 줄이고,
다. 각종 비타민, 미네랄은 기본이고 단백질, 항산화
이라 추측했다.
정제 곡물 대신 통 곡물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 생태계는 소화
이번 연구 결과(Avocado Consumption Al-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는 장 건강에도 도
뿐 아니라 우리 몸 전반의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
ters Gastrointestinal Bacteria Abundance and
움이 된다. 하루 한 알, 아보카도를 석 달 동안 먹었
친다. 영양학자 엘리자베스 쇼는 “장내 미생물 생
Microbial Metabolite Concentrations among
더니 장내 미생물 생태계가 훨씬 다양해졌다는 것.
태계의 다양성이 떨어지면 비만은 물론이고 염증성
Adults with Overweight or Obesity: A Ran-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연구진은 체질량 지수 25
장 질환, 당뇨, 관절염에 걸리기 쉽다”고 경고한다.
domized Controlled Trial)는 ‘영양학 저널(The
이상의 비만한 성인 남녀 163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아보카도를 먹는 것 외에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건
Journal of Nutrition)’이 싣고 ‘베리웰헬스닷컴’
진행했다.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다음, 한 그
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영양학자 브
룹에게만 매일 아보카도를 한 알씩 먹게 한 것. 12
리타니 스카넬로는 “김치나 요거트 같은 발효 식품
성분 등 영양도 풍부하다.
등이 보도했다. <코미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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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비타민D의 진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건강한 면역시스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위기에 세계 각국에서 비타민D가 ‘필수영
것은 확실하다고 인정하지만, 정확히 어떻
양제’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
게 비타민D가 바이러스를 다루거나, 심지
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비타
어 인체침투를 막는지는 모르고 있다. 일본
민D를 복용한 사실이 보도됐고, 수많은 사
에서 비타민D를 섭취한 학생들이 독감에
람들이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해 비타민D
덜 걸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타민D
를 찾고 있다.
가 부족하면 인체가 세균, 바이러스와 싸
최근 세계 각국의 과학자, 의사 등 100명
움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은 확실하다. 증이 생기는 ‘골연화증’에도 비타민D를 처
의 전문가들이 각국 정부와 동료 의료진에
배 이상을 섭취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다.
게 성인 하루 4,000IU 이상의 비타민D를
③다발성경화증=여러 연구들이 비타민
복용케 하자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도 했
D가 다발성경화증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비타민D의 유용성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다발성경화증은 면
⑦다이어트에도?=비타민D는 체중과
을 두려워해서 비타민D 형성의 필수요소
에 대해 아직 과학적 증거가 부족하며 개
역시스템이 중추신경계를 공격하는 병이
도 관계가 있다. 칼슘과 함께 복용하면 종
인 자외선을 피하는 사람이 많지만 인체는
인의 노력에 따라 음식이나 햇볕노출을 통
다. 다발성경화증 환자의 증세를 완화하거
종 허기를 줄여주며, 이는 적게 먹어도 된
햇볕을 통해 비타민D가 합성될 것을 요구
해서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나 병의 진행을 늦춘다는 연구들도 있다.
다는 것을 뜻한다.
하고 있다. 최소 1주 3일 이상 15~20분 햇
방하고 있다. ⑩햇볕을 쬐어라=피부 노화나 피부암
볕에 노출돼야 하며, 햇볕이 약한 겨울에
미국의 세계 최대 건강정보 웹 사이트 웹
는 더 노출되는 것이 좋다.
MD는 자문의사들의 의견을 받아 비타민D
④심장에 도움?=심장발작이나 뇌졸중
⑧비타민D 결핍=미국에서는 10명 중
의 논란을 정리했다. 미국 과학자들은 대
의 위험을 낮춘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
4명, 한국에서는 9명이 비타민 결핍이라는
체로 비타민D의 효용성이 인정되고 있다
그러나 심부전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
조사결과가 있다. 만약 혈중 비타민D 수치
⑪더 주의해야 할 사람들=똑같은 음
고 보고 있으며, 어떻게 섭취해야 할지 팁
되고 있으며 과학자들이 이에 대해 연구
가 부족하다면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식을 먹거나 똑같이 햇볕에 노출돼도 사람
도 제시하고 있다.
하고 있다.
적게 먹거나 인체의 섭취 시스템에 문제가
마다 비타민D 형성이 다르므로 △50세 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또는 햇빛에 충분히
상 △짙은 피부 △과체중, 비만 △우유 알
노출되지 못하는 상태다.
레르기 또는 유당불내성 △크론병, 셀티악
①비타민D와 우울증=전문가들은 비타
⑤암과의 관계=비타민D는 대장암, 유
민D가 부족하면 우울증이 생기는지, 대안
방암, 전립선암 등 일부 암의 발병 위험을
이 있는지 100% 확신하지는 못하고 있다.
줄일 수도 있다. 칼슘과 함께 섭취하면 효
그러나 여러 연구들이 둘의 상관관계를 보
과는 더 커진다.
여주고 있다. 비타민D 수준을 높이면 우울
병 등 흡수장애 △경련억제제, 고지혈증약 ⑨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대구 간유
등 특정 약을 복용하는 사람 등은 비타민
한 숟가락에는 비타민D 1,360IU가 있다. 대
D 수치에 더 신경 써야 한다. 겨울철, 실내
구 간유를 좋아하지 않으면 참치류, 연어,
활동이 많은 사람 등도 결핍되기 쉽다. 이
증 증세 개선에 도움이 되는지, 기분이 좋
⑥뻐 형성=인체에 비타민D가 충분하
정어리, 고등어 등을 자주 먹어라. 오렌지
들은 주치의와 의논하는 것이 좋다. 고용
아지는지 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면 골소실을 늦출 수 있다. 골다공증을 예
주스와 요구르트, 우유, 소간, 계란노른자,
량 비타민D 보충제 복용을 검토하는 것이
방하며 골절 위험을 줄인다. 의사들은 뼈
강화시리얼 등도 좋다. 한국에선 400IU가
현실적이다.
가 물러지거나, 뼈 성분이 줄어들거나 통
권장 섭취량이지만, 해외에서는 그것의 10
②독감 면역력=과학자들은 비타민D가
건강식 먹더라도, ‘ 피자’ 한번에 말짱 꽝
‘최고의 식단’이라고 알려진 지중해식 식단. 건강을 생 각하며 이를 즐겨 섭취하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동 시에 햄버거, 피자 등 정크푸드나, 가공식품을 먹으면 오히려 뇌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꾸준히 건강식을 먹다가 한번씩 햄버거나 피자 먹어
144개의 식품 중 지중해식 식단에는 과일, 채소, 콩류,
한 참가자는 지중해식 식단을 곁들이더라도 인지기능에
올리브오일, 생선, 감자, 적당량의 와인 등이 포함됐고,
서 얻는 이점이 없었고, 뇌 노화를 더 빠르게 진행시켰다.
서양식 식단에는 튀김류, 정제된 곡류, 사탕 등 단 음식,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로 지중해식 식단을 하는 중
적색육, 가공육, 전지 유제품, 피자, 햄버거 등이 정크푸
에 피자, 햄버거, 가공 식품 등 서양식 식단이 추가될 경
드 및 가공식품 등이 리스트화 돼있었다. 이들 각 식품
우 원래 지중해식 식단이 주는 이점이 감소한다는 점이
에는 0부터 55점까지의점수가 매겨졌다.
밝혀졌다”며, “적색육이나 가공육, 튀김류, 정제된 곡물
이후 연구진은 참가자의 전반적인 인지기능, 에피소
을 섭취하면 노년기에 염증과 인지 저하가 촉진된다는
드 기억 능력, 지각 속도 등을 비롯해, 지중해식 식단 점
사실이 알려진 만큼, 녹색잎채소, 베리류, 올리브오일,
수 사이의 연관성을 검토했다.
생선 등을 더 많이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도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병행 식단’을 하는 사람들에
연령, 성별, 인종, 교육수준, 흡연, 체질량지수, 심혈
지중해식 식단은 지중해와 인접한 이탈리아나 그리
게 건강식의 이로운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관 질환 등 기타 잠재적 변수를 고려한 결과, 지중해식
스 등에서 즐겨먹는 식단으로 과일과 생선 등을 많이
미국 러시대학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시카고에 거주하
식단을 잘 지킨 참가자는 연구 기간 동안 인지 저하 속
먹고 설탕이나 유제품, 가공육 등은 제한하는 건강식이
는 65세 이상 5,0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도가 감소했다. 지중해식 식단 점수가 높았던 참가자는
다. 미국 ‘US 뉴스&월드 리포트’에서 선정한 올해 최고
모든 참가자는 기본 정보처리 기술과 기억력을 알아보
점수가 가장 낮은 참가자와 비교해, 인지능력에서 나이
의 식단으로 3년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는 인지 평가 설문지와 144개 식품을 얼마나 자주 소비
가 5.8세 정도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는지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했다.
반면 정크 푸드가 주로인 서양식 식단을 더 많이 섭취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알츠하이머협회 학술지 ‘알츠하이머&치매’에 게재됐다.
<코미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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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어스틴 E-mail:skjung6511@hot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어스틴 소식
KOREAN JOURNAL JAN 15, 2021
신년사
512-828-2993 A 63
미 법무 “취임식 폭력에 관용 없다” 트럼프 지지자들에 경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미국 의사당 난입사태를 수사 중
대통령 지지자들에 의한 제2의 폭력
인 사법당국이 오는 20일 조 바이
사태가 우려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
든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을 전후해
로, 강력한 법적 경고로 폭력사태를
우려되는 또 다른 폭력 가능성에 대
사전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한 무관용 입장을 밝혔다.
어스틴 한인 부동산 협회를 대신해서 강수지 인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무조건 건강하 셔야 합니다. 2020년 COVID-19으로 새로운 세계를 직면하면서 당연히 여기고 살던 모든것을 송두리째 앗아갔 을때 우리는 조그마한것에 대한 감사를 모르고 살았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잘 견뎌내었습니다. 2021년에는 이미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고 조만간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편안한 일상 생활을 하 게 되리라 믿습니다. 저희 단체는 2020년에 webinar를 세 번이나 개최하면서 부동산 계통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였고, 좋은 반응을 받았습니다. 2021년에도 부동산에 유익한 정보를 webinar를 통해 공유할 예정입니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21년 또한 작년처럼 낮은 이자율로 부동산 투자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고, 어스틴은 작년과 같 이 seller’s market으로서 부동산 값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타주나 한국에서의 많은 이주나 이민으 로 인해 더더욱 어스틴 부동산 경제는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저희 단체의webinar를 통 해 정보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부동산에 영향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특히 capital gain tax는 $400k 이상 일 경우 43.4%로 증가할 것이고, 1031 exchange program도 없어질 것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저희 단체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2021년에는 좀 더 활기차고 희망찬 새해가 되리라 믿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FBI는 트럼프 지지자들이 바이든
제프리 로즌 법무장관 대행은 13
취임식에 맞춰 수도 워싱턴DC는 물
일 “폭력과 폭력 위협, 기타 범죄 행
론 50개 주 주도의 주의사당 등을
위를 계획하는 모든 이에게 분명한
겨냥한 폭력시위를 계획하는 것으
메시지를 전한다”며 “헌법이 요구하
로 파악하고 있다. 당국은 워싱턴DC
는 평화적인 권력 이양을 방해하는
의사당 주변을 폐쇄하는 한편 1만5
어떤 시도에도 결코 관용을 베풀지
천 명의 주방위군을 배치해 만일의
않겠다”고 경고했다고 정치전문매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체 더힐이 보도했다.
법무부와 연방수사국(FBI)은 의
로즌 대행은 “정부 청사를 점거하
회 폭력 사태를 주도적으로 조사하
려는 어떤 시도에도 관용은 없다”며
고 있으며, 워싱턴DC 연방검찰의 마
“폭력, 공공기물 파손, 어떤 형태의
이클 셔윈 검사장 대행이 수사를 지
무법에 대해서도 변명의 여지가 없
휘하고 있다.
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6
법무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이
일 발생한 의사당 폭력 사태에 연루
미 70건 이상의 사건을 기소했으며,
된 이들을 확인하고 기소하기 위한
FBI도 170명 이상의 용의자들에 대
법무부의 노력이 계속 진행 중이라
한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특히 용
고 덧붙였다.
의자 일부에 대해서는 장기형을 선
윌리엄 바 전 장관의 경질로 지난
고할 수 있는 선동 및 음모 혐의를
달 취임한 로즌 대행의 이런 언급은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취임식 전후로 일부 도널드 트럼프
<연합뉴스>
어스틴 부동산 협회장 강수지 Susie Kang, CCIM, CIPS, CRS Joa Realty, Real Estate Broker 512.695.1481(C), 512.480.8384(w) JoaRealty@gmail.com JoaRealty.com (English) SusieKang.com (Korean) ▲ 제프리 로즌 미 법무장관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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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8 A
SINCE SINCE1982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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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SINCE 19821982 A 6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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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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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2nd - Refi의 타이밍과 주의점 (엄기호,안재원) 지난 칼럼에서는 모기지 이자율
치가 많이 올랐을 경우, Cash out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자율은
에 관련한 내용을 대해서 살펴보았
을 통해 Debt Consolidation이나
Rate & Term Loan보다 최소 0.25%
는데, 이번 칼럼에서는 관심이 많은
Home Renovation 을 위한 비용
에서 0.5% 이상 높다고 할 수 있습
refinance에 대해서 페어웨이 에셋
을 조달하기 위해
니다. 이자율이 Rate & Term Re-
의 엄기호(Ken Uhm)님과 대담을 해보겠습니다.
4. 집을 처음 살 때 냈던 Mortgage Insurance를 없애기 위해
finance보다 다소 높긴 하지만, 위 에서 말씀드렸듯이, Debt Consoli-
Refinance를 하는 시기는 보통 이
dation 이나 Home Improvement을
Chris Ahn: 작년, 유래없는 초 저
자율이 1%정도 구입 시보다 떨어졌
위한 목적으로는 유익하다고 볼 수
이율 기조 때문에 한 때 refinance에
을 때라고 알고 계시지만, 장기 거
있습니다. 얼마를 Cash Out 할 수
광풍에 가까운 폭발적인 관심이 몰
주를 목적으로 하실 때는 0.5%이상
있는지는 Appraised Home Value
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잘
만 차이가 나도 현재 Payment를 줄
의 80%에서 현 Loan 잔액과 클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refinance
이는 목적이 있다면 가능합니다. 현
징 비용을 빼면 대략적인 금액을 계
을 면제해 주는 경우가 자주 발생
Credit과 같이 정해진 한도 내에서
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언제하는
재 2021년 업계 전망을 볼 때, 모기
산하실 수 있습니다.
합니다. Loan을 이슈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원할 때 돈을 사용하고, 그
것이 좋은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지율이 상반기를 지나며 약 0.25%
Chris Ahn: refinance를 하게
Loan Cost, Title Cost 등의 비용과
금액에 해당되는 이자율을 지불하
Ken Uhm: Refinance는 우리말
전후 상승하는 것으로 전망되는 바,
되면, 타이틀 회사도 관여되고
Property Tax와 Home Insurance를
게 됩니다. Cash out Refinance와
로 재융자라고도 합니다. Refinance
가능하면 상반기 내에 Refinance를
appraisal도 필요한 것으로 알고
미리 Lender에게 지불하는 Reserve
HELOC을 비교하자면, Cash Out
는 Rate & Term Loan과 Cash Out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있는데 맞나요? 그리고 refinance
금액이 필요하게 됩니다. Refinance
Refinance는 Lump sum의 저리로
Loan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자
Chris Ahn: 일반적인 refinance
과정에서 closing 비용이 발생하
의 경우, Title Insurance 금액이 보
cash를 받아 필요에 따라 debt 을 하
율이 구매 시보다 많이 줄었을 때
이외에도 cashout refinance도 있다
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략 어느
유 년수에 따라 Credit이 적용되기
나로 묶거나 renovation을 위해 사
크게 아래와 같은 목적으로 신청을
고 알고 있는데, 이것도 설명을 부탁
정도의 closing cost range를 예상
때문에 구매하실 당시보다 적은
용하지만, HELOC은 보다 높은 이
하실 수 있습니다.
드리며 언제 고려하는 것이 필요한
하면 될까요?
Title 비용이 적용되며, 보통 4천불
자로 본인이 필요할 때마다 short
Ken Uhm: Refinance를 하는
이내의 closing cost가 발생합니다.
term으로 돈을 찾아 쓰고 이자를
Ken Uhm: Cash out Refinance
Process는 집을 사실 때 융자 받으
하지만, Refinance를 하실 때는 기
갚게 됩니다. 그런데 이 이자는 고
는 TX의 경우, Appraised Home
시는 과정과 동일합니다. 단, 현재
존의 론 잔액에 closing cost를 더한
정금리가 아닌 변동금리이기에, 시
2. Loan Term은 유지하면서 매
Value의 80%를 넘지 않는 선에서
가지고 계신 집의 Value를 Market
금액으로 론을 받기 때문에, 론을 클
기에 따라 처음보다 더 높은 이자를
월 내는 월 Payment을 줄여 cash
신청할 수가 있지만, 좀 더 낮은 이
Value보다 적게 측정해서 시작하
로징 하실 때 내셔야 하시는 현금은
내야 할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점
flow를 개선하기 위해
자를 받기위해서는 75% 미만
실 경우 Investor(financial institu-
Zero입니다.
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1. Loan Term을 30년에서 15년 또는 20년으로 줄여서 Payoff 기 간을 줄이기 위해
3. 집 가
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으로
tions)가 appraisal
Chris Ahn: 혹시 refinance와
(엄기호/Fair way Asset
HELOC을 간단하게 비교해 주실
Corporation kuhm@facloan.
수 있을까요? 그리고, 관련해서 추
com, 469-525-2105, NMLS:
가적으로 독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2034687)
만한 말씀이 있다면요? Ken Uhm: Refinance는 위에 설
Jaewon “Chris” Ahn
명드린 대로 Cash Out을 포함해 다
(안재원 부동산)
양한 목적으로 신청을 하게 되지
Cell: 512-815-8116
만, HELOC (Home Equity Line of
Email: Chris@JoaRealty.com/
Credit)은 build up된 Home Equity
ChrisJWAhn@Gmail.com
를 기준으로 크레딧카드의 Line of
ShowingNew.com/Chri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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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린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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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칼럼
예수님이 주신 기쁨 (요한복음 2:1-10) ● 혼인잔치 집의 풍경
예수님 공생애 3일째 되는 날입니다. 예수
고 어려워 지쳐 쓰러질 때에 주님이 우리 안
이스라엘과 우리나라는 결혼 풍습이 비슷
님과 제자들이 초청받은 혼인잔치입니다. 예
합니다. 물론 요즘은 변했지만요. 신랑이 장
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그 결혼식에 참석을 했
예수님을 초청하십시오. 예수님이 나와
가를 갑니다. 그리고 신부 집에서 결혼식을
습니다. 가서 보니 어머니도 와 계셨습니다.
함께 계시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예수님이
하고 7-14일(집안의 형편에 따라 다름)정도
분명 무슨 관계가 있는 듯 싶습니다. 예수님의
우리와 함께 계시면 우리의 문제가 해결됩
머물다가 신부가 시집을 갑니다. 잔칫집에는
친척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중요한 것은 예
니다. 아멘.
기쁨이 있습니다. 행복이 있고, 서로의 만남
수님이 그 결혼식에 참석하셨고, 그 결혼식에
이 있고, 흥겨운 즐거움이 있고, 격려와 축하
서 생겨난 문제를 해결해주셨다는 것입니다.
가 있고, 먹을 것이 풍성합니다. 혼인집에서
그러면서 예수님의 공생애 첫 번째 행하신 기
잔칫집에도 포도주가 모자라는 문제가 있
포도주를 먹는 것은 혼인이 기쁨이요, 포도
적이라고 말씀합니다. 만약에 가나 혼인잔치
었듯이 사람이 사는데 문제가 없을 수가 없
주가 기쁨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집에 예수님을 초청하지 않았다면 포도주 문
습니다. 삶의 문제는 기쁨을 슬픔으로, 천국
금식, 금욕의 종교가 아니라 기쁨의 종교입
제는 해결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혼인
을 지옥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러나 기도
니다. 기쁨이 없는 인생은 기름이 없는 등과
잔치가 엉망이 되었을 것입니다. 어떤 연유에
하면 문제를 해결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의 손
같습니다. 물 없는 사막 같은 것이지요. 우리
서 예수님을 초청했는지는 모르지만 그곳에
길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서도 잔칫집과 같이 기
예수님이 계시므로 문제가 깨끗하게 해결된
쁨, 행복, 만남, 흥겨움과 즐거움 그리고 격려
것입니다. 당시엔 그 많은 양의 포도주를 어
와 축하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디에서도 구할 수 없었습니다.
에 있음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2. 예수님에게 기도하십시오.
3. 예수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처음보다 갈수록 더 좋은 것을 주십니다.
예수님은 하인들에게 물을 떠다가 항아리
(10절) 처음보다 더 좋은 포도주가 나왔습니
사람이 살다보면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예수님은 실족한 사람을 얼마든지 세워주
에 채우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리고는 그 물
다. 사람들은 보통 처음에는 좋은 것만 보여
아니고 자신이 해결하기 어려운 일들도 여기
실 수가 있고, 우리의 천 가지 만 가지 부족
을 떠다가 연회장에 가져다주라고 하셨습니
주다가 시간이 지나면 껍데기만 남습니다.
저기서 생겨날 수가 있습니다. 그 때 예수님
한 것을 채워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예수님
다. 하인들은 예수님이 시키는 대로 행했습
이게 사람입니다. 사람의 그런 모습을 보고
이 그 현장에 계시면 그 비극이 기쁨의 장소
은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분으로 등장합니
니다. 그러자 물이 포도주가 되어, 잔칫집 손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지만 하나님은 갈수록
로 변화된다는 것입니다.
다. 이 혼인집 주인은 가장 힘들고 어려워진
님들이 칭찬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집에는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십니다. 사람이 만든 포
순간에 주님을 모시고 있다는 것으로 문제는
처음에는 좋은 포도주를 내고 난 뒤 취하고
도주보다 예수님이 만든 포도주가 더 맛있
해결되고 있었습니다. 우리 인생길에서 힘들
난 다음에 나쁜 포도주를 대접하는데 이 집
다는 사실입니다.
1. 예수님을 초청하십시오.
은 취한 후에 좋은 포도주를 가져왔다는 것
예수님을 주인으로 영접하고 주인으로 모
입니다. 물로 만든 포도주가 더 맛있는 포도
시고 살아가십시오. 여러분들의 삶은 항상 잔
주인 것을 아는 사람은 물 떠온 하인들입니다.
칫집이 될 것입니다. 기도하시고 그리고 주님
순종하는 자에게는 은총을 주십니다.
께 순종하십시오. 여러분들의 삶은 항상 기
순종한 사람에게는 기쁨이 있습니다. (9절)
적과 표적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 잔칫집과
물을 떠다 항아리에 채운 하인들은 어떻게 이
같은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런 일이 일어났는지 알았습니다. 체험을 통 해서 기적이 무엇인지를 압니다. 순종한 하 인들에게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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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E-mail:satxlcc@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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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소식
210-46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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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 한인건강학교, Zoom 통한 화상강의 시작 Zoom(줌) 설치를 위해 가족이 나 주위 지인들에게 도움을 받으 시거나, 혹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1월 16일 토요일 오전 11시 - 오 후 1시에 샌안토니오 한인회관 에 가시면 핸드폰이나 컴퓨터 에 설치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 을 수 있다. 한편 이문주 교수는 화상강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운 일상에 맞게 온라인으로 진행 하기로 결정하였다.
브루스 윌리스 ‘노 마스크’ 망신… LA 약 국서 문전박대
의 참석을 위해 줌 링크가 1/22
영화 ‘다이하드’ 시리즈로 유명한
페이지 식스는 “윌리스가 얼굴을
일 제공될 예정이고, 23일 오후
미국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
가리는 스카프가 있었음에도 그것
3시에 접속하여 강의에 참여할
(65)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로스앤
을 착용하지 않아 매장에 있던 사람
수 있다.
젤레스(LA)의 한 약국을 찾았다가
들이 화가 났다”고 전했다.
1월 온라인 강의는 현재 코로나
입장을 거부당했다.
약국 직원도 윌리스에게 다가가
바이러스 현황과 코로나 바이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매장에
온라인 강의와 프로그램을 통
스 백신에 관하여 강의가 진행되
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LA에서 환
서 나가야 한다고 말했고, 결국 윌리
샌안토니오 한인건강학교가
해 샌안토니오 거주 한인뿐만 아
며, 이에 대한 궁금한 사항에 대
자와 사망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스는 굳은 표정으로 약국을 떠났다.
2021년 1월 23 일 토요일 오후 3
니라 어디에 거주하든지 상관없
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질 예정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아 공개 망신
폭스뉴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윌
시 온라인 Zoom (줌)을 통하여
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라고 전해왔다.
을 당한 것이다.
화상강의를 시작한다. 향후 매
참석에 관심있는 분은 누구든
달 두 번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하시면
일시: 1월 23일 (토)오후 3시
에 온라인을 통하여 계속 진행
강의 참석에 대한 정보를 받으
주제: 코로나 바이러스 현 상
될 예정이다.
실 수 있다.
황과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코로나 바이러스로 우리의 일
화상 강의에 참여하기 위해서
문의: 샌안 한인건강학교
상이 바뀐 지 어느새 10개월이 되
는 핸드폰이나 컴퓨터에 Zoom (
이문주 교수
었고, 다시 예전과 같은 평범한 일
줌)이라는 프로그램 어플리케이
(210-372-7570)
상으로 돌아가는 것은 안타깝게
션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UT Health San Antonio
도 확실한 기약이 없게 되었다. 그
1월 23일 첫 순서 전까지 준비되
School of Nursing: 텍사스
리하여 건강 학교는 달라진 새로
어야 한다.
주립 샌안토니오 간호 대학>
리스는 마스크 착용 요청에 언짢아
13일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했던 것 같다”면서 “윌리스는 약국
등에 따르면 윌리스는 지난 11일 약
에서 아무것도 사지 않고 떠나는 쪽
국 체인인 라이트에이드 매장을 방
을 택했다”고 전했다.
문했다. 하지만, 윌리스는 마스크를
윌리스는 이후 공식 성명을 내고 “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그는 목 주
그것은 판단 착오였다”고 사과했다.
위에 안면 가리개용으로 보이는 스
그는 이어 “여러분 모두 바깥에
카프를 두르고 있었지만 그것도 사
서는 안전하게 계속 마스크를 쓰
용하지 않았다.
자”고 말했다.
‘노 마스크’ 차림의 윌리스를 본
현재 LA 카운티의 누적 확진자
매장 내 고객들은 그 자리에서 불만
는 94만명이고, 총 사망자는 1만2
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천명을 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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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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