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기리기 위해 제정 된 기념일이 다. 올해로 미주 한인 이민역사는 122년을 맞이 한다.
휴스턴에서 열린 이번 ‘미주한
인의 날’ 기념행사는 이민자커뮤
니티를 위한 공익사업을 전개하
는 비영리단체 우리훈또스(사무
총장 신현자)에서 주최했다. 우리
훈또스는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활
동하 는 단체로 지역사회에 봉사하
고 한인정치 참여, 이민자 권리 , 언
어 소외자, 서류미비자 인권 증진
등에 힘쏟고 있다.
미주한인의 날 휴스턴 기념행사
는 우리훈또스 시니어 봉사단 존
김이 진행을 맡았다. 존김은 이번
기념식에서 이민생활의 경험담을
공유하고 고국에 대한 향수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고난과 행복을 함
께 나누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
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세대를 지날수록 발전하는 한인
사회
기념식 축사를 맡은 휴스턴 한
인회 윤건치 회장은 이민역사의
시작인 하와이 노동자들의 역사
를 공유했다. 윤회장은 “노동자로
이주한 최초의 한인이민자들은 그
곳에서 교회를 세우고 독립운동도
강하게 했다. 지금 하와이에 가장
좋은 위치에 총영사관이 위치해 있
는데, 그 또한 우리 이민자들이 돈
을 모아 총영사관을 먼저 세우고
나중에 한국정부의 도움을 받은
일로 알려졌다. 하와이 이민자들
의 역사를 보면 우리의 이민역사
를 돌아보고 반성하게 된다”고 말
했다. 윤건치 회장은 하와이 출신
의 한인 웬디 리 그램(Wendy Lee
Gramm)을 소개하기도 했다. 웬디
리 그램은 공화당 대선 후보로 이
름을 올렸던 텍사스 상원 William Philip Gramm의 아내다. 윤회장은
“그녀의 할아버지는 미주한인 1세
로 노동하러 하와이에 왔다. 한인
2세 그녀의 아버지는 농장의 주인
이 되었고, 한인 3세 그녀는 농장을
관리하는 관리자가 되었다. 세대마
다 발전했던 이민 역사를 보면 좋
은 것 같다”며 미주 한인사회는 세
대를 지날수록 더욱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여럿 보인다고 소개 했다.
1세대 한인들의 희생과 후원에
감사
휴스턴 한인학교 박은주 교장도
축사를 전했다. 박은주 교장은 이
민 1세대의 한국어 사랑을 강조하
며 1세대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박은주 교장은 “휴스턴 한인학교
에 아이들이 등록을 하러 오는 모
습을 보면 할머니, 할아버지가 오
는 경우가 많다. 오랜 역사에서 이
민 1세대의 부모의 희생과 후원에
우리는 깊은 감동을 받고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된다”며 자신도 이
민 1세대 후배로서 원로 1세들에
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
고 말하며 자신도 원로 1세들의 가
르침을 본받아 이민생활을 하겠다
고 다짐했다.
휴스턴 원로 고)이희신 여사와
의 만남 기념영상 상영회 식순에는 반갑 고 그리운 얼굴도 만날 수 있었다.
2023년 12월 100세의 나이로 세상 을 떠난 지당(智堂) 고)이희신 여사 의 KoreanAmericanStory Legacy
Project 영상이 소개 됐다. 고인은
인생의 절반 이상 60여년을 미국
땅에서 살아왔다. 치열하고 극적
인 이민 역사와 이민자의 삶도 자
세히 전해졌다. 고인은 비록 지금
이곳에는 없지만 영상속에서 온화 한 미소를 지으며 젊은이들과 이민
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
달라고 말했다.
자유롭게 자신의 이민 이야기를
전하는 순서에는 이식영 선생과 문
박부 장로, 김명진씨가 직접 연단
에 서 자신의 이민생활을 공유했
다. 이식영 선생은 솔직하고 진솔 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참
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냈
고, 대학에 있는 자식을 만나러 갔
다 돌아오는 길에 주머니에 50달
러 뿐이 없어 주고 올지 말아야 할
지 망설였던 사연을 소개할 때는
공감했던 참석자가 자신도 그랬
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문박
부 장로는 이날 행사를 통해 한인
정체성을 함께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감사를 전 하며, 지금 한국 상황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에도 인정하고 대화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미국에서의 한인들이 정직하고 질서 있는 민족 의 이미지를 갖도록 살아가자고 말 했다. 김명진씨는 유쾌하면서도 현
실적인 이민 생활 사연들을 전하며
대중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미국
의 라이프 스타일을 한국 여성들
이 배워 사치하지 않는 삶을 살아
가길 바란다며 도전하는 이민생활 을 인생을 즐겨나가자고 말했다.
신현자 사무총장은 “오늘 행사
에서 우리가 바랬던 자신의 이야 기를 전하는 시간이 함께 공유 되
어 너무 기쁘고 좋다. 용기 내 자신 의 스토리를 공유해 주신 모든 분
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재능기부 한 김정식 작가
이날 기념식에는 특별한 식순도
마련됐다. 김정식 사진 작가가 재
능기부형태로 촬영한 영정사진이
액자에 담겨 전달 되었다. 우리훈
또스에서는 김정식 작가에게 감사
의 선물을 전하기도 했다.
한인 돕는 우리훈또스
한편, 우리훈또스에서는 이민사
회에서 한인들을 돕기 위한 공익사 업을 지속 이어나가고 있다며 최 근 한인을 도울 수 있었던 사례를 공유했다. 우리훈또스 한도경 코 디네이터는 “영주권 갱신기간에 크루즈 여행을 떠난 한인분이 여 객선 이민국심사에서 문제가 발생 해 곤란함을 겪은 사례가 있었다. 놀라서 저에게 전화를 했고,
한인분이 언어나 행정문제로 곤란할때 우리훈또스
시인박영숙영‘휴스턴한인시낭독회’출범의지표명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새해 첫 토요일인 지난 1월 4일
휴스턴 한인사회 대표 시인 박영숙
영(본명 박영숙)이 7번째 시집 『
디아스포라 태극기 아리랑』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휴스턴 한인사회
의 축복과 격려, 응원의 메시지가
모여진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박영
숙영은 가족들과 후원자, 함께 문
학인의 길을 걸어온 동료와 친구들
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박영숙
영의 문학 활동 시작부터 현재까
지는 이민사회에 모범적인 사례
로 평가받고 있다. 1977년 생면부
지의 미국땅에 건너와 정착해 50
여 년의 이민생활을 이어간 박시
인의 이민생활은 이번 시집 제목
처럼 『디아스포라 태극기 아리
랑』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가슴 터질 듯한 울림으로 등단
도전
박영숙영은 도전의 아이콘이다.
문학인으로써의 꿈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어느 순간 갑자기 찾아온
운명과 같은 순간이 지금의 박영
숙시인을 만들었다. 1995년쯤 박
영숙영은 진해여고 30회 동창회에
참석했다. 이민생활이 어느정도 자
리잡고 모처럼 한국으로의 외출이 었다. 10대에 알았던 동창들을 50
대에 만나게 된 그 순간이 처음에
는 어색했지만, 가만히 들여다 보
니 예전에 알았던 친구들의 눈매가
발견되고 이야기 꽃이 피워지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동창들과 어울
렸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반가움
과 친구들을 통해 찾은 향수였는
지 모른다. 박영숙영은 한국일정
을 마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
는 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에 올
라타 이륙을 기다리는 순간 “마치
흔들린 샴페인 뚜껑이 펑하고 터
지듯 가슴에서 표현 못할 감정이
올라오는데 주체할 수가 없었다.
나도 모르게 쥐고 있던 펜으로 시
를 써 나갔다. 미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안 18시간 동안 3편의 시를
썼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미칠것
같이 용솟음 치던 당시의 감정이
고스란히 담긴 그 때의 시 ‘해후( 邂逅)’라는 작품이 지금의 그녀를
만들어 냈다. 도전하는 마음으로
용기 내 코리안저널에 독자투고
형태로 자신의 시 발표 작품 활동
을 시작했고, 그렇게 대중에게 자
신의 작품이 공개되고 반응을 살
피며 다시 한번 용기 내 시인으로
써의 꿈을 키워갔다. 그리고 마침
내 2003년 한맥문학 신인상을 수
상하며 등단했다.
긍정의 힘, 한인사회 등단을 돕다
박영숙영은 자신의 문학인으로
써의 활동이 이민사회에 긍정 에
너지로 전해지길 소망한다. 자녀가
성인이 되고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
하는 순간 찾아온 우울증과 땅이
꺼지는듯 했던 이유 모를 좌절감
이 그녀를 사로잡을 때 버틸 수 있 게 해준 것이 작품활동이었다. 박
영숙영은 문학활동이 삶에 더해질 때 기폭되는 긍정의 힘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깨달았다. 그래서 더
욱 더 많은 한인들에게 작품활동, 문학활동을 장려했는지도 모른다
고 말했다. 실제로 박영숙영은 휴
스턴 한인 4명을 문학인으로 등단
시키는데 기여했다. 자신의 등단은
누구의 도움도 인맥도 없이 무작정
한국을 방문해 한맥문학 사무소를
찾아 등단까지 이루어 냈는데, 문
학활동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자신의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라는
순수한 마음 하나로 이민사회 동포
들의 문학활동을 도왔다.
또 다른 도전 마라톤과 학위
달리는 시인 박영숙영은 마라
톤으로 도전의 인생을 펼쳤다. 박
영숙영은 2007년 시애틀에서 열
린 마라톤대회 하프 코스에 참가
해 완주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대
가한 2014년 인터뷰에서 “마라톤
을 할 때마다 모자에 태극기와 성
조기를 꽂고 달린다. 제 모자에 꽂
은 국기를 보고 한국을 방문했던
사람들이나 한국말을 하는 사람
들이 큰소리로 자기들이 아는 한
국말을 하며 응원해 준다. 떠나 왔
어도 두고 오지 않는 내 조국, 내 꿈
을 이루게 해주고 내 몸이 잠들 또 하나의 조국, 저는 두 개의 조국을
사랑한다”고 말하며 큰 울림을 주
기도 했다. 박시인의 또 다른 자기
개발을 위한 노력의 도전도 있다.
이번에는 문학계의 도움도 있었
다. 국문학신문 임수홍이사장, 손
해일 국제펜 이사장, 이혜선 한국
문협부이사장의 추천으로 2019년
에는 최고령 학생으로 경희사이버
국제결혼 이주, 시인 등단, 마라
톤 완주, 학사학위 취득 등 박영숙
영의 모든 도전은 새로운 땅에서
낯선 환경을 극복해 이룬 성과다.
특히, 주변의 도움 없이 스스로 개
척해 나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하지만 박영숙영은 가
족의 믿음과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혼자 할 수 있었던 일은 아니라고
말하며, 남편과 아들, 딸이 아내와
엄마를 인정해 주는 마음이 전해
질 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박시인에게는 새로운 도
전이 있다. 휴스턴 한인들의 시인
등단을 도왔던 것과 같은 맥락으로
박영숙영은 이민사회 한인들을 자
신만의 방법으로 돕고 싶다고 말했 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휴스턴 한인 시낭독회’다. 박영숙영은 “시 문학을 통해 건강한
회에 나갔고 42.195km 마라톤도
수차례 완주했다. 마라톤을 하면
서 기절해 쓰러지기도 했지만 도
전의 성취감에 그녀는 오늘도 달
리고 있다. 박영숙영은 한국에서
열린 국제결혼여성세계대회에 참
대학 미디어문예창작학과에 입학, 당당히 학업을 마치고 학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시낭독회 만들고 싶어, 문학을 통
한 건강한 이민사회
를 함께 읽는 시간으로 이민사회 의 외로움을 달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마련 되는 한인사회를 만들고 싶다. 직접 쓴 시를 낭독해도 좋고, 아직 시를 창 작하는 것이 서툴다면 기존의 시 를 낭독해도 좋다. 시를 낭독한다 는 일은 문학적으로도 의미가 있 지만, 기억력에도 좋고 치매예방 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누구나 함께 할 수 있고, 유익한 일이다.
< 휴스턴 한인 시인 박영숙영 문학서재 > https://mijumunhak.net/parkyongsuk 연락처: parkyongsukyong@gmail.com 832-593-5978
윤석열 파면 촉구 집회
체포·구속→탄핵 → 정권교체까 지
시작으로 윤 석열의 구속, 탄핵, 그리고 정권 교체까 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고, 정성태 회 장은 “윤석열은 대통령이 아니다.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이 애국자다”고 외 쳤다. 우리훈또스에서 활동하는 20대 여성은 “윤석열 때문에 잠도 못자고 아 침저녁으로 오늘은 잡혀갔나 확인한다. 우리 조상들이 피흘리고 지켜낸 민주주 의를 지키러 나왔다. 앞으로 계속 힘내 서 싸워서 이기자”고 외쳤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
“계엄령을 지지한다”
선관위 해체, 종북좌파 척결, 중국인을 쫓아 내자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AKUS 한미연합회 휴스턴지회(회장
정수지)가 주관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1월 11일 오전 11시 한인 타운 게스너대로에 인접한 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번 집회는 휴스턴 이승만 사 업기념회, 애국목사회, 청우회, 휴스턴
해병전우회, 휴스턴 베트남 참전전우회 가 협찬했다. 이번 집회는 오전 11시부
터 약 35분간 시국 발언과 도로 행진 순
서로 진행됐다. 시국발언에는 휴스턴 제
일교회 전진용 목사, 휴스턴 해병대 전우 회 이광우 회장, AKUS 한미연합회 휴스
턴지회 정수지 회장, 김인수 부회장, 휴
스턴 베트남 참전전우회 문박부 전 회장
및 한인동포 등 총 8명이 메가폰을 잡고
발언을 이어갔다. 집회에 참석한 한 여
성은 “한국에서는 지금 중국사람들이 탄
핵을 외치고 있고, 중국사람이 한국 기자
인 것처럼 활동하다 말을 못알아 들어서
들통나는 장면이 목격 되었다” 며 대한
민국에서 중국사람이 아웃되야 한다는 구호를 외치자 “차이니스 커뮤니티 아
웃” 을 외쳤다.
시국 발언과 함께 구호문은 김인수 부
회장이 주도하며 집회를 이어갔다. 김인
수 부회장은 8가지 구호문을 준비했다며 함께 외치자고 소리쳤다. 집회에서 외친
구호문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 한다, ▶이재명을 감방으로 보내자, ▶문 재인을 감방으로 보내자, ▶가짜 국회의 원 53명을 감방으로 보내자, ▶ 종북좌파 척결하자, ▶선관위를 해체하라, ▶윤석 열 대통령 비상계엄령을 지지한다, ▶ 종 북좌파 척결하여 살기 좋은 대한민국 건 설하자 등이다.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최근 고양이들이 고병원성 조류
독감(HPAI), 특히 H5N1 바이러스
에 감염되어 사망한 사례들이 잇따
르고 있다. 이 중 상당수는 오염된
생식 사료를 섭취한 것이 주요 원
인으로 밝혀졌다.
2024년 3월 미국에서 시작된 고
병원성 조류독감은 주로 낙농가의
젖소에서 발견되었으나, 현재까지
여러 종류의 고양이들에게도 확산
되었다. 이들 중에는 야생 고양이,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고양이, 그
일부 생식 사료
리고 동물원에 있는 큰 고양이들
도 포함됐다. 특히, 농장에서 사는
고양이들이 폐사하면서 낙농가의
젖소들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된 사
례는 큰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연말인 2024년 12월 초, 미 국 오리건주에 본사를 둔 애완동 물 사료업체인 ‘노스웨스트 내추
럴스(Northwest Naturals)’는 자 사의 고양이용 생식사료 한 제품
향긋하고 달콤해보여도
적색 색소 들어간 식품은 피해야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다가오는 발렌타이 데이에 사
랑하는 사람을 위해 빨간색
색소가 잔뜩 들어간 간식
선물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은 금주 1월 15일(수), 식품
및 약품에 적색 3호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 색소(FD&C Red No.3)
는 석유를 기반으로 한 화
품은 2028년 1월까지 완료하라
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지난해 적색
니라, 제조사가 기존에 유럽 등
에서 사용 중인 더 안전한 대체
성분으로 변경하도록 요구하는
학물질로, 일부 약품, 젤리, 아이
스크림 콘, 토스터 파이 등에 널
리 사용되고 있다. FDA는 그동
안 해당 색소가 건강에 미칠 잠
재적 영향을 검토해 왔다. 추가
로 이를 대체할 제품 제조는 식 품의 경우 2027년 1월까지, 약
3호를 포함한 4가지 유해 화학물
질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
시켰다. 이는 FDA가 허용한 식
품 첨가물을 주에서 금지한 첫
사례인데, 이 법안을 발의한 제
시 가브리엘 의원은 “이 법안은
특정 식품을 금지하는 것이 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가정에서도 일부 부
모들은 적색 3호 사용을 제
한하고 있는데, 부모들은 “해
당 색소가 아이의 감정 조절
을 어렵게 만들게 한다”거나
“적색 3호가 포함된 음식을
먹은 후 아이들이 과잉 행동
을 보이고 집중력이 떨어진
다”는 의견을 전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적색 3호와
건강 문제 사이의 직접적인 인
과관계는 확립되지 않았지만, 이 색소가 영양적 이점이 전혀 없
고 잠재적 해로움만 있을 수 있
다고 경고하고 있다.
에서 H5N1 바이러스가 검출되었
다며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했다. 이 제품은 ‘Feline Turkey Recipe’란 브랜드로, 유통기한이 2026 년 5월 21일 및 6월 23일로 표시된 2파운드짜리 냉동 사료로 밝혀졌 다. 해당 제품은 애리조나, 캘리포
니아, 콜로라도 등 미국 여러 주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 유
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건주 워싱턴 카운티에서 한
실내 고양이가 이 사료를 섭취한
후 H5N1에 감염되어 사망했다. 죽
은 고양이의 바이러스와 사료가 유
전자적으로 일치했고, 외부 환경에
전혀 노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실
내에서 키운 고양이어서 사료가 원 인이었음이 확인됐다.
비슷한 시기, 캘리포니아 LA 카 운티에서도 한 가정에서 고양이 다 섯 마리가 생식 사료를 섭취한 후
감염된 사례가 보고됐다. 다섯 마 리 중 네 마리는 감염 증상을 보이 다 사망했다.
또한, 다른 가정에서는 비살균 생 우유를 먹은 고양이 네 마리가 모 두 사망하는 사례도 있었다. 조류독감에 감염된 고양이는 발열, 무기력, 눈·코 분비물 증가, 호흡곤란, 신경학적 문제 등을 보 이며, 빠르게 악화되어 사망에 이 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생식 사료나 비살균 유제품 섭취를 삼가하고, 반려동물 을 철저히 실내에서 관리하며
풍운회 회장 제이 맥클레인
친중
종북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하라
내란죄 없는 탄핵이 무슨 말이냐?
윤석열 대통령의 12.3 계엄령 이후 더불어 민주당은 이
재명을 필두로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과 반목하던 한동훈
“전 국민의 힘 당대표와 의회를 장악하여 내란죄라는 명
목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소추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국민의 여론은 친중 종북세력
척결과 대통령에 대한 지지로 기울고 있으며, 이에 더불
어 민주당은 빠른 탄핵을 위하여 결국 내란죄를 탄핵 소
추안에서 제외하였다.
계엄령은 국가 통수권자 대통령의 고유 통치 행위이다.
이에 상명하복을 한 군체계인사를 내란죄로 모두 처분하
고 있다. 그런데 헌재에 내란죄를 뺀다고 하니 이 무슨 어
처구니없고 국민들을 우롱하는 처사인가?
반(反)국가 세력 및 내란 시도의 실체
야당의 의회 독재로 대통령, 검찰, 경찰 특활비를 0원 으로 삭감하고 마약수사 예산까지 0원으로 삭감하여 대
한민국을 마약천국으로 만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윤
석열 대통령 및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소추남발로 국정 을 마비시켰으니 참으로 개탄스럽다.
아래는 그들이 탄핵 소추 및 직무정지 시킨 국가 행정 조직 리스트이다.
▶ 대통령, 국무총리,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부총 리 겸 교육부장관, 과학기술정보 통신부 장관, 외교부장 관, 통일부장관, 법무부장관, 국방부장관, 행정안전부장 관, 국가보훈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농림축산식품 부장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 환경부장 관, 고용노동부장관, 여성가족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해 양수산부장관, 방송통신 위원장, 서울중앙지검장, 경찰청
대한민국 군인에 대한 모욕 더불어 민주당의 군조직에 대한 거짓뉴스와 왜곡된 주 장은 국민의 신뢰를 잃게 만드는 중이다. 그들은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탱크로 밀어버리라는 발언을 하였다 하였 고, 12.3 계엄당시 계엄군에서 장갑차로 진격했다 하며 증 거 사진들을 제출했으나, 실제로는 기아 광주공장에서 생
산되는 레토나 소형전술차량이었다. 그 밖에 곽종근 특전 사령관을 회유하여 계엄당시 상황에 대해서 거짓진술을
하게 만들고, 또한 상명하복 체계를 따랐던 군 지휘관들
에게, 군통수권자의 말을 따랐다 하여 공수여단장을 국 회로 불러, 반란군 자식이라고 모욕을 주며, 군조직의 명
예를 훼손하고 있다.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본청에서 계엄군 의 총기 탈취를 시도하였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에 대해 우리 2030세대들은 좌시하지 아니하였다.
2030세대들의 각성과 집결 대한민국 젊은 세대는 대부분 군복무를 경험 했으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다. 군 최고통수권자의 합법적인 계엄령에 대해, 친중 종북세력들이 비난을 퍼 붓고, 돌을 던질 때, 그들은 우리들의 전우이자, 선후배였 고, 누군가의 아버지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 민주노총과 중국인 세력의 시위와 선동은 우리 젊은세대들의 분노 를 자아내게 했으며, 대한민국 젊은이들을 일어나게 하였 다. 더구나 그동안 친중 종북세력들의 악행이 SNS와 매 체를 통해 폭로 되면서, 이로인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
율은 40%를 넘기며 국민적 지지를 얻고 있다.
카톡 검열 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 그들이 꿈꾸는 대 한민국은 공산주의 더불어 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내란옹호 가짜뉴스를 퍼 트리면 일반인도 고발하고,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메 신저들을 검열 하겠다고 이른바 카톡 검열 사태는 모든 국민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중국과 북한 같은 공산당과 독재국가 에서너 일어날 법한 일을 지금 민주주의 국가 인 대한민국에서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겠다니 자 신들 스스로 친중종북 세력임을 드러내는 사태이다. 또 한 같은 더불어 민주당 박수현 의원은 카톡 검열 사태를 지지하고자 음주단속같은 일상 검열이다? 라는 어처구 니 없는 말을 뱉을 정도로 작금의 사태는 더불어 민주당 의원들의 수준과 국민들의 지식 수준을 얕잡아 보고 있 다는 방증이다.
글로벌 시대에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좌파매체와 단 체들의 거짓 선동은 더이상 통 하지 않는 시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묵묵히 자신들의 삶을 살 아가던 우리 젊은 세대들이 가 슴에 멸공의 횃불을 붙여 들고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앞장서 거리 로 뛰쳐 나가고 있다.
우리는 일어난다. “윤석열 대통령을 도와 친중 종북세력 을 척결하고, 대한민국의 민주 주의를 바로 세워 혈맹 미국과 함께 전세계의 자유 민주주의 를 수호하겠노라” 우리 풍운회는 외친다.
휴스턴 한인타운 팔각정 건립사업 계속 된다... 휴스턴시
▲ 팔각정 건립추진위원회 헬렌장
위원장(우측)이 울산시 투자유치과 국제교류팀 PM(프로젝트 매니저) 김
문수 주무관(좌측)과 함께 팔각정 건
립 예정부지 헤이든공원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울산시 투자유치과 국제교류팀
PM(프로젝트 매니저) 김문수 주무
관이 1월 7일 휴스턴을 방문해 반
가운 소식을 전했다. 김문수 주무
관은 팔각정건립추진위원회 헬렌
장 위원장과 만나 지난해 승인 된
팔각정 건립 지원 예산에 대해 명
시이월을 준비했고, 울산시 의회
의 예산안 미집행에 대한 문제제
기에 현지 사정을 소명해 지원사
업을 올해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고 알렸다.
이로써 휴스턴과 울산시의 자매
도시 체결 후 상징적 건축물로 기
록 될 ‘휴스턴 한인타운 팔각정’(헤
이든 공원에 건축 예정/이하 휴스
턴 팔각정)이 올해 건립 될 것으로
예측 된다. 지난해 울산시는 휴스
턴시 헤이든 공원 조성사업에 팔
각정 건립을 지원하는 예산 5억 5
천만원을 책정하고 지급 준비를 마
쳤지만 현지 사정으로 인해 예산이
집행되지 못했다. 회계년도를 넘기
면서 울산시 지원금이 백지화 될
우려에 휴스턴 팔각정 건립이 좌
초 되지는 않을지 우려도 나왔지 만 실무자들의 지속적인 소통과
적극적인 행보가 불씨를 살렸고,
지난 7일 실무담당자 김문수 매니
저는 휴스턴을 직접 방문해 해당
사업에 대한 울산시의 의지를 재 확인 시켜줬다.
김문수 매니저는 본지와의 인터
뷰에서 “현지 사정으로 인해 (예산
안 집행이)지연 되고 있는 문제점
을 인식하고 있었다. 당연히 울산 시 의회는 예산안 미집행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고, 울산시의 문제 가 아닌 현지 사정으로 인한 지연
을 설명했다. 속도의 차이를 이해
시켰다. 사실 국제교류 업무가 가
시적인 성과가 있는 사업이 아니라
어려움도 있지만 울산시는 미래지
향적인 마인드를 갖고 글로벌 위상
을 가진 휴스턴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의지가 크고 협 력 파트너로 자매도시의 상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하 며, 헬렌장 추진위원장께서 적극적
으로 사업 성사를 위해 노력해 주
시고 있어 더욱 힘을 내 일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헬렌장 위원장은 “휴스턴시, 헤
이든공원, 스프링브랜치 3곳의 이
해관계가 절충 돼야 하는 이유로
지연 되고 있었지만 이제 좀 더 빠
르게 추진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지
지리가 휴스턴시 국제부 국장으로 임명 된 일도 반갑다.
지원예산 과 휴스턴시 공원 조성 예산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서는 여전 히 한인사회 모금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한인사회의 관심과 협 조를 당부했다.
김문수 주무관은 이번 휴스턴 방문에서 휴스턴시 지지리 국장, 휴스턴시 공원관리국장을 비롯해 한인타운이 위치한 스프링브랜 치 디스트릭 매니지먼트(SBDM) 관계자들을 만나 팔각정건립 향 후 일정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헬렌장 위원장, 남지 영 건축사, 팔각정 건축 관계자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비전교회
1월8일 한국기독교장로회에서
안수 받은 휴스턴 비전교회 강주
한 목사가 1월 7일(한국시간) 한
국기독교장로회 총회가 발표한 ‘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미집행
에 대한 입장’문을 소개했다. 강주 한 목사는 한국기독교장로회에서
안수 받은 목사다. 강주한 목사는
휴스턴 지역에 한국기독교장로회
에서 안수 받은 목사가 2명 더 있
다고 소개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윤석열 대
통령 체포 영장 미집행에 대한 입장’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윤석열 대
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체포 영장
이 끝내 집행되지 못한 상황에 깊
은 우려와 강한 유감을 표명합니
다. 수많은 개인이 함께 살아가는
민주사회에서 무질서와 혼란을 막
고 질서 정연한 사회를 이루는 것
은 국민이 법을 존중하고 준수하기
때문입니다. 정당한 법 절차에 따
라 국회가 탄핵한 사람은 대통령이
라 할지라도 수사기관에 당당하게
출석하여 자신의 견해를 논증하고
판단을 받아야 합니다. 민주사회의
보루인 국회가 탄핵하고 사법부가
발행한 체포 영장에 대해 본인이
자의적으로 옳지 않다고 주장하며
불응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근간인
법치를 부정하는 것으로 민주사회
의 시스템을 무너트리는 중대 범죄
입니다. 온 국민과 전 세계가 주시
하는 가운데 민주 시민이라면 아무
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행위를 지
금 대한민국 대통령이 실행하고 있 습니다.이러한 불법 행동으로 우리
의 자식이요 가족인 경호처 직원들 과 경찰이 일촉즉발의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정말 우리 대통령이라면
일어날 수 있는 불상사를 예방하고 공무원들이 다치지 않도록 충돌을
피해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우리의 가족 이요 형제를 폭력 충돌의 위험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본인이 평소에 큰소리치던 대로 어
떤 경우에도 숨거나 회피하지 말고 당당하게 수사에 임해서 자신의 주 장을 입증하기 바랍니다. 정말 비
상계엄이 합법적이고 정당하다면 그 판단은 본인이 아니라 수사를 통해 법원이 하는 민주사회의 기 초 절차를 준수해야 합니다. 국민 의 희생과 헌신으로 세운 대한민국 의 민주주의와 법치가 이렇게 유린
사법부에 엄중히 요청합니다. 지금이라도 단호하고 공정한 법 집 행을 통해 국가의 기틀을 바로 세 워 주십시오. 최상목 대통령 권한 대행은 국방·외교·경제 등 위험에 처한 나라를 살리기 위해 법에 따 라 하루빨리 정치를 안정시키기 바 랍니다. 우리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우리나라가 법에 따라 움직임으로 민주주의를 유지하고 국가의 안정 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 도할 것입니다. -2025년 1월 7일-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사회에 기여하는 뮤지션 활약 기대
휴스턴 출신의 한인 가수 호현(HOHYUN, 이호현, 제이슨 리)의 휴스턴 공연이 지난 10일 휴스턴 다운타운에 위치한 화이트 오
크 뮤직홀에서 열렸다. 스탠딩 공연으로 펼
쳐진 이번 콘서트는 200여명의 정원을 가
득 채웠고, 관객들은 100여 분간 펼쳐진 호
현 공연에 쉬지 않고 열광했다. 오후 8시30
분에 시작하는 공연에도 불구하고 열성 팬
들은 공연장 문이 열리기도 전 6시30분부
터 긴 줄을 서며 호현의 무대를 기다렸다. 한
글로 적힌 호현 사인도 눈길을 끌었다. 싱
어송라이터 가수로 활약하고 있는 호현은
이날 공연에서 최근 발매한 앨범의 타이틀
곡 DRAMA를 비롯해 R&B(Rhythm and blues) 음악으로 감성 충만한 무대를 선보
이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호현의 이번 공연은 공연 전부터 휴스턴
미디어가 주목했다. KHOU11에서는 1월 6
일 “Great Day Houston”에서 인터뷰 뿐 아
니라 라이브 공연까지 펼쳤다. KPRC2는 1
월 9일 “Houston Life” 프로그램에서 단독
인터뷰를 가지며 호현의 성장사를 자세히
소개 했다. 특히, 호현이 인터뷰 말미에 언
급한 “아시아계 미국인이 정신 건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에 소극적인데, 우리가 그것
을 위해 이야기하고 함께 극복해 나가는 것
▲ 1월 6일 방영 된 KHOU11 “Great Day Houston” 라이브 공연
▲ 1월 9일 KPRC2 “Houston Life” 프로그램에서 싱어송라 이터 호현을 집중조명 했다.
이 중요하다”고 언급했 다. 이에 대해 많은 팬들
은 호현이 음악으로 사회
에 기여하는 뮤지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호현 을 응원하며 열광했다.
휴스턴 한인사회도 한
인가수의 이번 공연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호
현은 기존의 화려한 아이
돌과는 다른 특별함을 선사한다. 호현의 음악
에는 R&B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한국적 정 서도 담겼다. 호현의 뮤직비디오는 그의 어 릴적 한국에서의 모습이 영상에 담기며 아
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에서 보여지는 특별 함이 있다. K-Pop과 R&B 경계에서 자신
만의 장르를 개척하여 특별한 R&B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대형기획사에 소속되 어 성장하지도 않았다. 싱어송라이터로 자 신이 추구하는 음악을 자신이 만들어 내며, “Sunset Boulevard” 곡으로 1,100만회 이상 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현재 호현의 음악은 스포티파이(Spotify)에 서 월간 100만명이 청취하고 있다.
이-하마스,
하마스, 첫 단계서 여성·어린이·고령자 인질 33명 석방
이스라엘 내각이 16일 표결서 승인해야 휴전안 발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
파 하마스가 15일(현지시간) 가자
전쟁 휴전 합의에 도달했다고 로이
터,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
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뒤 15개월
여만이다.
중재국 카타르와 하마스 관계자
들에 따르면 이날 양측은 일단 42
일간 교전을 멈춘 뒤 인질과 수감
자를 교환하면서 영구적 휴전을
논의하는 3단계 휴전에 합의했다.
그간 가자지구 분쟁 종식을 압
박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 당선인은 “중동에서 인질 관련
한 합의가 이뤄졌으며 곧 발표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이스라엘은 16일 양측 합의안
을 내각 투표에 부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내각이 이를 추인한
뒤 휴전 돌입 일자가 결정될 것으
로 보인다.
로이터가 보도한 합의안을 보면
하마스는 6주간 이어질 휴전 첫 단
계에서 인질 33명을 석방하게 된
다. 이 가운데 여성, 19세 미만 어
린이 등을 먼저 풀어주고 그다음
으로 50세 이상 남성을 풀어준다
는 내용이다.
하마스는 인질 중 생존자를 먼
은행 설날 송금행사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프라미스원 은행(PromiseOne Bank)이 2025년 설날 송 금 행사를 진행한다. 프라미스원 은행에서는 1월 23일부터 28일까지 개인 계좌에 한해 $1,000 미만 송금시 송금행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송금 가능 지역은 한국과 중국, 미국을 포함한 해외 모든 나라로 OFAC에서 금지한 국가는 제외 된다. 프라미스원 은행 설날 송금행사에 대한 문의는 (713) 821-3570, 1444 Blalock Rd Suite D, Houston으로 하 면 된다. <제공:프라미스원 은행>
저 석방한 뒤 시신을 귀환시킬 계
획이다. 일단 1주일에 3명씩 풀어
주다가 휴전 기간이 끝나기 전에
나머지를 전부 석방할 예정이다.
이스라엘은 석방되는 자국 민간
인 인질 1명당 팔레스타인 수감자
30명을, 이스라엘 여성 군인 1명당
팔레스타인 수감자 50명을 각각 풀
어주기로 했다.
특히 2023년 10월 7일 이후 붙들
린 팔레스타인 여성·어린이 수감
자는 모두 풀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석방되는 팔레스타인 수감자
총인원은 990∼1천650명 사이가 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추산했다.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들
이스라엘군은 휴전 첫 단계에 가 자지구에서 점진적으로 병력을 철 수해야 한다.
양측은 휴전 16일차가 되면 이스 라엘 남성 군인 석방과 영구적 휴 전, 이스라엘군 완전 철수 등 의제 를 포함하는 휴전 2단계에 대한 구
美국무장관 후보“극적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지
명자는 15일(현지시간) 중국이 향
후 5년안에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
이 있다고 주장했다.
루비오 지명자는 워싱턴 DC 연
방의회의 상원 외 교위원회 인사청문
회에서 “그들(중국)
이 대만에 대한 (군 사) 개입 비용이 너
무 높다고 결론짓
는 것과 같은 극적
인 변화가 없다면
우리는 이번 10년 (2020년 1월~2029
년 12월)이 끝나기
전에 이 일(중국의 대만 침공)을 다
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비오 지명자는 이른바 ‘고슴도
치 전략’에 대해 “대만 침공의 비용
이 이익보다 크게 만드는 것”이라
체적인 논의를 시작한다.
휴전 3단계까지 이르면 이집트, 카타르 등 중재국과 유엔이 감독 하는 가운데 가자지구 재건을 개 시하게 된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며 “우리는 중국이 ‘대만 침공에서 궁극적으로 승리할 수 있지만 비용 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믿게 함으로써 그 뜻을 접도록 만 들길 원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외교 수장으 로 낙점된 루비오 지명자의 이 같 은 발언이 미국 차기 정부의 대만 에 대한 군사지원 강화 또는 미국 의 유사시 대만 방어 공약 명확화 로 연결될지 관심을 모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선거운동 기간 유사시 대만 방어를 위해 군사개입을 할지에 대 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
선인이 오는 20일(현지시간) 워싱
턴DC의 연방의회에서 제47대 대 통령으로 공식 취임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11월
대선 승리로 미국 역사에서 한 차
례 집권 후 재선 도전에 실패한 뒤
재집권에 성공, 이른바 징검다리로
집권한 두 번째
‘징검다리
집권’ 트럼프 2기
바이든 정책 지우기·美 우선주의 추구 전망… 韓 방위비 등‘트럼프發 변수’영향권…
도하는 최강대국 권력의 정점에
다시 서게 된다.
특히 1946년 6월 14일에 태어난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하면 78세 7
개월로 역대 최고령 대통령으로 백
악관에 입성하게 된다.
지난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
든 대통령에게 패배한 이후 4년
간 절치부심해온 그는 집권 1기
때와 마찬가지로 작년 대선에
서도 ‘미국우선주의’를 전면에
그는 대선에서 코로나19 팬
데믹으로 인한 극심한 인플레이 션 등 경제난에 지친 미
국인의 표심을 ‘미 국을 다시 위대
하게’(MAGA·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구호로 끌어
모아 예상
을 깨고 7 개 경합주 에서 모두
이기는 등
압승을 거
트럼프 당선인은
이를 기
반으로 대 선 기간 예고
했던 것처럼 바이든 대통령의 주
요 정책을 뒤엎는 등 향후 국정운
영의 기조 및 노선에서 대변화를 예고했다.
◇ 취임 첫날 ‘독재자’ 공언한 트럼프…美
내부분열 초래 우려
앞서 그는 취임 첫날에만 ‘독재 자’가 되겠다고 했다. 무소불위의
권한을 휘두르며 자신의 공약을 실
현할 정책을 거침없이 실현하겠다
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첫날 단행
하겠다고 밝힌 공약만 해도 41개
에 이른다고 미국 언론은 분석했
다. 이를 위해 트럼프 정권 인수위
원회는 각종 행정명령 문안을 작
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이민 문
제’이다. 그는 취임과 동시에 불법
이민자에 대한 대규모 추방 작전
을 벌이고, 국경을 모두 봉쇄하겠
다고 공언해왔다.
트럼프 당선인은 심지어 미국 헌
법이 보장하고 있는 ‘속지주의’ 시
민권 부여 원칙도 폐지하겠다고 으
름장을 놓았다.
불법 이민자가 미국에서 자녀를
낳은 경우 가족 구성원 전체를 일
단 구금한 뒤 다 같이 떠날지, 시
민권이 있는 아이만 남겨놓을지를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는 ‘비인간
적 선택’을 강요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가격 절감을 위해 미국
영토 내 매장된 석유와 가스의 시 추를 새롭게 허용하고, 바이든 정 부가 추진한 전기차 우선 정책 등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미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기업에 생산 보조 금 등을 지원하는 반도체법을 폐지 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각종 분야에서 ‘정치적 올바 름’(PC·Political Correctness)이 나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Diversity, Equity, Inclusion) 정책 도 과도하다고 비난해온 만큼 트럼 프 집권 2기에서는 사라질 것이 유 력시된다.
구체적으로는 트랜스젠더의 여 성 스포츠 참여나 미성년자의 성전 환 수술이 금지되고, ‘비판적 인종 이론’을 가르치는 학교에 대한 연 방 정부의 자금 지원이 중단될 수 있다. 연방 기관이나 군 내부에서
이에 대한 옹호 문화나 정책도 모 두 폐기될 수 있다.
이러한 과격하고 강경한 정책의 실현을 위해서는 각종 제약도 만만 치 않아 법적·정치적 공방이 이어 지면서 한동안 미국 사회가 큰 분 열에 휩싸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 관세 폭탄·동맹 경시 기조에 전세계 ‘초긴장’ 국제사회도 거센 ‘트럼프발( 發) 지각변동’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트럼프 당선인이 꾸준히 ‘가장 아 름다운 단어’라고 언급해온 관세 문제다.
미국의 동맹국이건 아니건 10∼20%의 보편 관세를, 최대 경 쟁국인 중국산 수입품에는
공약이다.
이럴 경우 중국과 유럽 등도 보 복 관세에
이미 트럼프 당선인은 인접국 인 캐나다와 멕시코에 고율 관세 부과 방침을 내세워 마약과 불법 이민자 문제 해결을 압박, 이들 국 가로부터 협조를 약속받는 등 진 전을 보고 있다. 또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인플 레이션을 더욱 심화하면서 미국 경제난을 가속할 수 있다는 경제 학자들의 우려가 큰 만큼 관세 부 과 대상과 강도를 조절해가며 정책 을 추진할 수 있다는 예상도 있다. 트럼프 2기 출범과 함께 미국의 유럽 및 인도·태평양 동맹 관계 역 시 급격한 변화가 수반될 것이라는
20일 개막…‘MAGA 대장정’선언
‘충성파’일색 주요 인선에 우려 국내정치 혼란으로 리스크 가중
분석이 많다.
트럼프 당선인의 ‘아메리카 퍼스
트’ 노선과, 전통적인 동맹관계보
다 국가간 이해관계를 내세우는 ‘
거래 지향적인 사업가’ 기질이 동
맹까지 공격하고 적대시하는 외교
정책으로 흐르고 있어서다.
그는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파
나마 운하와 그린란드의 통제권 확
보를 위해 경제 또는 군사적 강압
수단 사용을 배제한다고 약속할 수
없다고 확언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특히 북대서
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5%
의 국방비를 지출해야 한다고 요
구했다. 이는 대선 당시 자신이 거
론한 GDP 3%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이 어떻게 해결될지도 지켜볼 대
목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우크라이나 전
쟁의 조기 종전을 공약했고, 최근
에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
스가 현재 억류 중인 미국인 포함
인질을 취임식 전까지 석방하지 않
으면 “전면적인 지옥이 펼쳐질 것”
이라고 경고했다.
◇ 견제 장치 없는 ‘충성파’
행정부… 우선주의 더욱
심화할 듯
▲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 - 정책 주요 특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1.5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지난 한 달 동안 전광석화 같은 내각 인선과 함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성명을 통해 집권 2기 에 강화된 미국우선주의 정책을 추진할 것임을 예고했다.
정부 고위 당국자 인선을 사실상 완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들의 면면을 보면 모두 ‘충성 파’로 분류된다.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 기조를 군말 없이
강력히 추진할 인사들인 셈이다.
파격과 논란에 휩싸인 이들이 많
아 2명이 낙마했고, 일부 후보자에 대한 비판 여론도 여전히 거세다.
하지만, 집권 1기 때 어른들의
축의 반대와 저항으로 자신의 국
정 운영 구상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했다고 인식하는 트럼프 당선 인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 ‘정치적 혼란’ 한국… 안보·경제에 영향 불가피 한국도 국가 안보나 경제 측면 에서 트럼프발 변수로 인한 영향 권을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다.
우선 나토 동맹국에 국방비 증
액을 요구한 것을 보면, 트럼프 당 선인이 향후 한국의 방위비 분담 금(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한국 부담 몫)에 대한 대폭 증액 요구 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
트럼프 당선인이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과 직접 정상외교를 위해 북 한에 러브콜을 보낼 가능성까지 갈 수록 커지고 있다.
또한 대미 무역에서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 중인 한국으로서는
미국에 거액을 투자 한 우리 기업들에도 직격탄이 될 수도 있다.
비상계엄 및 탄핵 사태로 인한 리더십 공백이 길어지고 있어 ‘트 럼프발 리스크’를 더욱 키우고 있 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의 집권 2기 준비
고 있는 것은 2기 행정부 핵심 직책 인선도 한몫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특유의 즉흥적이고 과
격한 정책을 견제했던 ‘어른들의
축’(axis of adults)이 이번 인선에 서는 아예 사라진 상황이다.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미국 안팎에서 우려를 키우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9
일 현재 트럼프 당선인이 지명한
백악관과 내각, 주요 연방 기관
등의 핵심 직책 후보자는 총 91 명이다.
대선 승리 후 폭풍 같은 속도로 인선 작업을 벌인 결과로, 차기 행
게가 실린다. 그는 대선 기간 한국을 ‘머니머 신’(money machine)으로 부르며 분담금을 2026년 적용될 금액의 9배 수준인 100억 달러(약 14조5 천억원)로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 하기도 했다.
여기에 한국과 협의하지 않은 채
와 함께 전 세계가 앞다퉈 트럼프 측과의 접촉을 시도하며 외교·안 보·경제·통상 분야에서 대비책을 찾으려 노력 중이지만, 한국은 정 치적 대혼란에 휩싸여 대미외교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
스(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보
험업계 손실만 300억 달러(약 43조
9천억원)를 넘어설 것이라는 추산
이 나왔다. 지난주 최대 추정치 200
억 달러보다 많이 늘어났다.
이 산불로 인한 실업자는 1만5
천~2만5천명 수준일 것으로 업계
에서는 보고 있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국 대형 금융사 웰스파고는 산불이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나면서 보
험업계의 관련 손해 추산액이 300
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역시
보험업계 손실이 100억~300억 달
러로 예상되며 보험에 가입하지 않
은 주택 손실 등을 고려하면 400
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현재 LA 카운티 서부 해변 퍼
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 ‘팰
리세이즈 산불’은 14%, 동부 내륙
의 ‘이튼 산불’은 33%의 진압률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9만2천여명이 대피령
을 받고 집을 떠났으며, 다시 강
풍 경보가 발령돼 진화를 어렵게 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주택보험 업
체들이 가장 큰 비용을 부담할 전 망이다.
웰스파고는 올스테이트(Allstate Corp.)와 처브(Chubb), AIG, 트래 블러스(Travelers Cos.) 등이 이
지역 보험을 많이 받았다고 지적 했다.
▲ LA 뒤덮은 분홍 가루
사상 최악의 산불이 덮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의외로
자주 발견되는 색깔은 분홍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의 핑크 가드 의상을 연상시키는
채도 높은 분홍색 가루가 거리에
내려앉은 모습은 이미 폐허가 된
지역의 황량함과 대조를 이뤄 이
번 화재에 비현실적인 느낌을 더
한다. 영국
BBC 방 송은 13
일(현지시간) 이 가루의 정체가
미국 방화장비업체 페리미터솔
루션에서 판매하는 발화 지연제
‘포스첵’이라고 소개했다.
미국에서 1963년부터 화재 진
압에 사용돼 온 포스첵은 2022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발화
지연제로 꼽힐 정도로 소방 부문
에서는 널리 알려진 제품이다.
은행이 보장하지 않는 보험을
많이 든 보험사는 머큐리 제너럴
과 신시내티 파이낸셜이다.
이번 산불로 최소 24명이 사망
하고 서울 여의도의 34배 넘는 지
역에서 1만2천채 이상의 집과 건
물이 불에 탔다.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피해와 임
금 손실 및 공급망 중단과 같은 간
접 경제적 영향까지 고려한 총피
해 및 경제적 손실 추정치도 주말
을 지나면서 크게 늘어 날씨 정보
업체 아큐웨더에 따르면 2천500억
~2천750억 달러(약 366조~402조 원)로 추산됐다.
이번 산불이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자연재해가 되겠지
만 일자리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
을 것으로 예상했다.
얀 하치우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산불로 캘리포니아 인구의 약 0.5%
만이 대피 명령이나 경고를 받았다
면서 따라서 1월 고용보고서의 비
농업 부문 일자리 수치에 미치는
주로 산불의 확산을 막기 위해
초목과 땅에 뿌려지며, 연소되는
곳을 덮어 온도를 낮추고 산소와
의 접촉을 차단하는 동시에 연료
의 연소 방식을 변화시켜 속도를
늦추는 효과를 낸다.
흔히 사용되는 분말 소화기의
원리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포스첵은 80%의 수분과 14%
의 비료형 소금, 6%의 색소 및
부식 억제제 등으로 구성된다
고 한다.
색소를 넣어 의도적으로 눈에
띄는 분홍색을 낸 것으로, 포스첵 을 살포하는 소방관이나 비행기 조종사들이 맨눈으로 분사 상황 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려는 목 적이다. 가루는 며칠간 햇빛을 받 으면 흙빛으로 변한다.
지난주에만 수천 갤런의 분 홍 가루가 LA 일대에 살포됐다 고 한다.
이 가루의 사용을 두고 논란이 벌어진 적도 있다.
영향은 1만5천~2만5천개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산불이 시작된 이후 실업 수 당에 대한 온라인 검색도 크게 늘 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하는 것이 물고기 폐사를 일으 킬 수 있어 수자원법에 어긋난다 고 소송을 제기했다.
이듬해 1심 법원은 이런 주장 을 받아들이되, 미국 환경보호청 (EPA)의 승인을 얻을 경우 이를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판결했다.
이후 산림청은 발화 지연제를 수로나 멸종 위기종의 서식지 등 에 살포하는 것을 금지했다. 다만 ‘사람의 생명이나 공공의 안전이 위협받는 경우’는 예외로 정했다.
미 산림청 전현직 직원들은 2022년 화학 물질을 비행기로 살 <연합뉴스>
美국방장관
핵보유국 지위, 글로벌 위협… MD 개선해야”
“北, 탄두 소형화·이동발사 능력 진전”
피트 헤그세스(44) 미국 국방부
장관 지명자는 북한을 “핵보유국 (nuclear power)”으로 칭하며, 북
핵 위협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은 물론 세계적 위협이 되고 있다
고 지적했다.
헤그세스 지명자는 14일(현지시
간) 워싱턴 DC 연방의회에서 열린
상원 군사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서 사전 제출한 답변서를 통해 “핵
보유국으로서 북한의 지위와, 핵탄
두를 운반하는 미사일 사거리 증대
에 대한 강도 높은 집중, 증대되는
사이버 역량은 모두 한반도, 인도·
태평양 지역과 세계의 안정에 위협
이 된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지명자는 또 “그러한 위
협은 미군이 주둔한 미국의 가까운
동맹들(한국, 일본 등)과 북한이 거
리상 가깝다는 점에서 특별히 우려
된다”고 강조했다.
헤그세스 지명자가 사용한 ‘핵보
유국’(nuclear power)이라는 표현
은 국제법적으로 핵무기 개발 및
보유 권리가 공인된 5개국(미·중· 러·영·프)을 의미하는 ‘핵무기 국 가’(nuclear weapon state)와는 다
른 것으로,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
엘 등 ‘공인받지 못했으나 실질적으
로 핵무기를 가진 나라’까지 포함하
는 표현이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그동안 핵확
산금지조약(NPT)과 유엔 안전보
장이사회(안보리) 결의 등 국제 규
범을 위반하며 핵무기를 개발한 북
한에 ‘완전한 비핵화’를 요구하면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칭하는 것을
자제해왔다.
오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행정
부 국방 정책의 최고위 책임자 역할
을 맡을 예정인 헤그세스 지명자의
이번 발언은 북한 핵 위협을 있는 그
대로, 공개적으로 인정하겠다는 트
럼프 진영의 인식이 일정 정도 투명
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향후 2기 트럼프 행정부
가 검토 과정을 거쳐 내놓을 대북정
책 기조에 1기 행정부 때 견지한 북
한 비핵화 목표와 원칙이 그대로 유
지될지, 핵군축 또는 동결 협상 추
구에 무게가 실릴지 등에 관심이 쏠
릴 전망이다.
헤그세스 지명자는 “근년 들어 중
국, 러시아, 북한은 그들의 핵 역량
을 크게 확대하고 현대화했다”며 “
북한은 핵무기 보유고를 확장하고
있으며, 핵탄두 소형화 및 지상 이
동발사 시스템에서 발전하고 있다”
고 소개했다.
헤그세스 지명자는 또 북한의 ‘우
주 역량’(우주 공간을 군사적으로 활
용하는 역량)에 대해서도 “계속 경
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대북 방어력 강화를
위해 추가로 해야 할 일에 대해 “핵
무기와 미사일 보유고 확장을 막기
위한 노력에 더해, 미사일 방어 시
스템, 특히 (미국) 본토를 위한 미사
일 방어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은 북 한 위협에 대응하는 데 중요할 것”
이라고 밝혔다.
헤그세스 지명자는 또 중국, 러시
아, 이란, 북한 등 4개국이 우크라이
나와 그외 지역에서 최근 보이는 움
직임은 “미국의 영향력과, 전 세계
에 걸친 미국의 동맹을 해치는 협
력적 접근”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헤그세스 지명자는 이날 모두 발
언에서 “(미국의) 억지력을 재확립
하겠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공산당이 이끄는 중국의 공세를 억
지하기 위해 파트너 및 동맹국과 함
께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군사적) 자원 배분
의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하
는 방식으로 책임 있게 전쟁들을 끝
낼 것이며, 더 큰 위협에 맞서도록
자원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우크라이나전쟁과 중동 전
쟁을 조기에 종결지은 뒤 최대의 전
략경쟁 상대인 중국을 견제하는 데
미국의 역량을 더 투입하겠다는 취
지로 읽힌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더 이상
‘이름뿐인 억지력’에 의지할 수 없
다”며 “우리는 진정한 억지력이 필 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 국방부와 군 전체에 걸 쳐 ‘전사의 기풍’(Warrior Ethos)을 회복하겠다고 밝힌 뒤 “정치가 군사 문제에서 역할을 하도록 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공화당원도, 민
주당원도 아니며 우리는 미국의 전 사들”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군을 재건할 것”이 라며 방위산업 기반을 되살리고, 무 기 및 군사장비의 획득 과정을 개혁 함으로써 신규 방산업체의 진입 장 벽을 없애겠다고 말했다, 그와 더불 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 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전략 폭격기 등 ‘3대 핵전력’을 현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그세스 지명자는 “도널드 트럼 프 대통령 집권 중에 국방부는 ‘힘을 통한 평화’를 성취할 것”이라며 “미 국 우선주의 국가안보 목표를 추구 하면서 정치화하지 않고, 헌법을 분 명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간의 군함 건조 관련 협력 여 지가 거론되는 가운데, 그는 “트럼 프 대통령(당선인)은 선박 건조가
자신의 절대적인 최고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분명히 말했다”고 소 개한 뒤 미국의 관련 인력 부족, 적 성국들의 혁신 추세 등을 감안할 때 “신속한 투자가 필요하고, 해외 기 업들을 장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네소타에서 태어난 헤그세스 지명자는 프린스턴 대학과 하버드 대 케네디 행정대학원에서 학사,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졸업 후 월가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에서 분석가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주방위군으로 임관해 미군의 테러 용의자 수용소가 있던 쿠바 관타나 모와 전장인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에서 복무했다. 친트럼프 성향의 보수 매체 폭스
<연합뉴스>
스타벅스 화장실 개방 중단 “주문 손님만 허용”
글로벌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
가 이달부터 북미 지역 매장에
서는 주문을 한 손님에게만 화
장실을 개방하기로 했다.
그간 주문을 하지 않은 방문
객에게도 매장을 개방하던 정책
을 7년 만에 폐기하는 것이다.
13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
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 통
신 등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손
님과 직원 안전을 개선하기 위
해 북미 매장에서 오는 27일부
터 이러한 새 규정을 도입한다
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돈을 내고 주문을
하는 손님과 동반인만 화장실
사용, 와이파이 접속 등이 허
용된다.
또한 괴롭힘, 폭력, 위협적 언
어, 외부 음주, 매장 내 흡연 또
는 구걸 등을 금지하는 안내 문 구도 내건다.
무료 식수도 손님과 동반인
에게만 제공된다.
스타벅스 북미 대표인 사라
스릴링은 “우리 공간이 어떻게
쓰이고, 누가 쓰는 것인지에 대 한 기대를 재설정할 필요가 있
다”고 도입 배경을 밝혔다.
스타벅스는 2018년부터 주
문 여부와 관계 없이 매장과
화장실 이용을 허용했으나 이
를 둘러싸고 크고 작은 잡음이
불거졌다.
같은 해 미 필라델피아 매장
에서는 흑인 남성 두 명이 주문
전 화장실 이용을 요청했다가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연행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인종차별 논
란 속에 불매 운동까지 일었다. 그간 스타벅스 화장실을 급할
때 이용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후기가 많았지만, 현장 바리스
타들은 이 정책이 혼란을 불러
올 수 있다고 반발해왔다.
새 규정은 북미 스타벅스 직
영 매장 1만1천여 곳에서 적
용된다.
특히 바리스타는 이같은 안
내를 따르지 않는 상대에게 퇴
장을 요청할 수 있게 됐으며, 필
요시 법 집행 당국에 도움을 요
청할 수도 있다.
이러한 WSJ 보도가 나온 이
후 스타벅스 주가는 13일 1.4%
올라 주당 93.5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타벅스 주가는 이달 들어 2.5% 올랐다.
<연합뉴스>
美하원, 트럼프공약
미국 하원에서 다수당인 공화
당이 여성으로 성을 전환한 사람
이 여성 운동경기에서 뛰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가결 처리했다.
미국 하원에 따르면 14일(현지시
간) ‘스포츠 여성과 소녀 보호법’이
찬성 218표 대 반대 206표로 하원
을 통과했다.
이 법안은 여성으로 성을 바꾼
트랜스젠더의 여성 운동경기 참
여를 막기 위해 ‘타이틀 9’를 개정
하는 내용이다.
타이틀 9는 정부 재정이 투입되
는 교육 프로그램이나 활동에서 성
별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고 있는데
공화당은 이 법을 운동경기에 적용 할 때는 선수의 성별을 개인이 출
생할 때부터 지닌 생식기관과 유전
자만을 바탕으로 인정하도록 했다. 미국에서 성전환 여성의 여성
진보
나다.
성전환에 반 대하는 보수 단 체와 정치인들 은 생물학적 여 성을 보호해야 한다는 명목으 로 성전환 여성 이 같은 경기에 서 경쟁하는 것 을 금지해야 한
다고 주장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도 선거 기간 이를 공약했다.
이에 따라 법안이 상원까지 통 과할 경우 오는 20일 취임하는 트
럼프 당선인이 서명할 것으로 예
상된다.
그러나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민
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무 력화할 정도의 의석(60석)은 확보
하지 못하고 있다.
의회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민 주당에서는 하원의원 두 명만 법안 에 찬성했다.
성소수자 인권을 중시해온 민주 당은 법안이 여성을 보호하기는커 녕 자신이 여성이라는 사실을 입증 하기 위해 신체검사를 강요받거나 사생활을 침해받을
<연합뉴스>
‘혼잡통행료 도입’ 뉴욕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5일 혼잡통행료 제도
시행 후 일주일간 맨해튼 중심부
로 진입하는 자동차 수가 7.5%(27
만3천 대) 감소했다.
이에 따라 맨해튼으로 넘어오는
자동차의 운행 속도도 30~40% 빨
라졌다는 것이 통행료 징수 업무를
담당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
국(MTA)의 설명이다.
MTA 관계자는 “교통량을 줄이
고, 거리를 더 안전하게 만들고,
버스를 더 빠르게 달리게 만들자
는 혼잡통행료의 도입 취지가 자
료로 증명됐다”고 밝혔다.
혼잡통행료 제도는 궁극적으로 맨해튼 중심부로 진입하는 자동 차 수를 11%까지 줄일 것이라는 게 MTA의 기대다.
혼잡통행료는 맨해튼 센트럴파
크 남단 60번 도로 밑으로 진입하 는 차량에 대해 부과된다.
통행료 수준은 진입하는 차량
종류와 시간에 따라 다르게 책정 됐다. 일반 승용차 기준으로 혼잡 시간대 9달러(약 1만3천원), 야간 시간대 2.25달러(약 3천300원)가 부과된다.
뉴욕시는 혼잡통행료 부과를 통 해 도심부 정체가 감소하고 MTA 의 재정난을 타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도입 첫해 혼잡통행료 수입은 5 억 달러(약 7천31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MTA는 혼잡통행료 수입을 기 반으로 채권을 발행해 약 150억 달러(약 22조원)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MTA는 마련된 재원으로 노후화된 지하철 노선을 보수하는 등 대중교통 시스 템을 확장할 방침이다.
태국서
‘범죄조직 소굴’미얀마로 납치 급증
▲
미얀마에서 구출된 중국 배우 왕싱(오른쪽)
중국 배우 왕싱이 태국에서 납치
됐다가 미얀마에서 구출된 이후 유
사한 피해 사례가 계속 나오면서 파
장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유명인 실종이
아니라 여러 국가와 온라인 사기 조
직이 관련된 초국가적 범죄여서 더
무겁게 받아들여진다.
미얀마 내 조직이 저지르는 인신매
매·납치, 온라인 범죄 등에 대한 심각
성이 재차 부각되고 있지만, 배경도
복잡하고 해결도 간단치 않다.
왕싱 실종 이전에도 태국에서 사
라진 중국인이 미얀마에서 발견된
사례가 많다.
14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
난해 10월에는 방콕에서 중국 대학
생 3명이 미얀마로 납치돼 몸값 50만
밧(약 2천100만원)씩 주고 풀려났다.
왕싱 사건 이후 중국 모델 양쩌치
가 태국-미얀마 국경에서 연락이 두
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실종자
가족 신고도 잇따르고 있다.
왕싱이 끌려간 미얀마 미야와디 는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등을 일
삼는 중국계 범죄 조직 근거지로 악
명이 높다.
이들은 취업 광고 등으로 유인하거
나 납치한 인력을 감금하고 사기 범
죄에 동원한다.
중국, 태국, 케냐, 모로코, 방글라데 시 등 세계 각국 출신 수천 명이 붙잡
혀 고문과 학대를 당하며 일하고, 심
지어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인권단체 ‘인신매매 피해자 지원
을 위한 시민사회연대’ 미얀마 내 범
죄 조직에 중국인 약 3천900명을 비
롯해 21개국 출신 6천여명이 잡혀있
다고 추정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OHCHR)는 2023년 보고서에서 “코
로나19로 사업 기회를 잃게 된 범죄
조직이 규제가 덜하면서도 수익성이
커지는 온라인 공간으로 불법적인 사
업을 늘려나갔다”며 국제 온라인 범
죄에 동남아시아인 수십만명이 강제
로 동원됐다고 분석했다.
미얀마에서 범죄 조직이 활개를 치
는 것은 현지 정세와도 관련이 깊다.
2021년 쿠데타 이후 내전이 이어
지면서 미얀마는 사실상 치안 공백
상태가 됐다. 특히 군사정권이 통제권을 상실한
국경 지역에 사기 조직이 몰려들었고, 온라인 범죄 규모도 급격히 커졌다.
국경 지역 범죄 조직은 중국과 미
얀마 군정 간 갈등의 불씨가 되기 도 했다.
중국은 자국민 피해 급증에 철저 한 단속과 처벌을 요구했지만 군정
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자 국경 지
역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소수민족
무장단체를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내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군정
이 수세에 몰리면서 범죄 조직이 더
욱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각국이 대책을 모색 중이지만 당
장 뾰족한 해법을 찾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다.
관광산업이 타격을 받을 위기에 놓
이자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관
광 경찰 투입을 확대하고 국경 등 위
험 지역에서 감시 활동을 철저히 하
라고 지시했다.
태국 경찰청은 중국 측과 범죄 조
직에 붙잡힌 피해자를 수색하고 초국
가적 범죄 관련 정보를 교환할 조직
설립을 논의했다.
중국 소셜미디어(SNS) 등에서는 최근 태국 관광에 대한 불안감을 드
러내는 글이 이어지고, 실제로 태국 행 예약이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정부는 태국에서 실종된 것으 로 알려진 자국민을 귀국시키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태국에 파견했다.
홍콩 당국은 지난해 2분기 이후 28 명이 동남아 국가에 감금돼 있다는 신
고를 받았고, 이 중 12명은 아직 구출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
동남아시아 관광대국인 태국이 카지노 합법화를 향 해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 면 태국 내각은 전날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카지노를 합법화하는 법안 초안을 승인했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재무부가 제안한 법안을 승인한 뒤 카지노 합법화가 투자 유치 확대와 불법 도 박 근절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패통탄 총리는 올해 말까지 법안이 통과되도록 노력 하겠다며 카지노 건설로 싱가포르 관광산업이 살아난 사례를 언급했다. 지라유 후앙삽 정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제 태 국도 국내와 주변국에 불법, 합법 도박장이 있음을 인 정할 때가 되지 않았느냐”며 “카지노 합법화는 관광 부 문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카지노 엔터테인먼트 단지가 들어서면 외국 관광객 수를 5∼10% 늘리고, 9천∼1만5천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광업계도 카지노 단지가 조성되면 외국 관광객 이 증가해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환 영을 표했다.
정부 법안은 호텔, 쇼핑몰, 컨벤션홀, 테마파크 등이 있는 복합단지에서 카지노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에게는 무료로 개방되며, 태국인은 입장료 5천 밧(약 21만원)을 내야 한다. 20세 미만은 입장할 수 없다. 관광이 직간접적으로 국내총생산(GDP) 20%를 차지 하는 태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위축된 관광 산업 활성 화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카지노 합법화를 추진해왔다. 갤럭시 엔터테인먼트그룹, MGM 리조트인터내셔널, 라스베이거스 샌즈 등 세계적인 카지노 기업들이 태국 진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무/이/야/기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조원국 대표 세무사
Bookkeeping 의 정의
장부정리 ( Bookkeeping ) 꼭 필요한가?
장부기입의 약자로 부기로 칭하고 영단어 Book Keeping 의 발음 앞부분을 연결하여 만든 단어이다. 기업의 경영활동으로 발생된 자본과 자산의 가치변동, 재무상태 와 경영성과를 기록하고 보고할 목적으로 당해년도 관 련된 기록을 분석, 요약하는 기법을 말한다. 장부정리 ( 부기 ) 의 결과로 재무상태표 ( Balance Sheet ) 와 손익 계산서 ( Income Statement ) 가 작성된다. 기업은 주
로 내부 회계부서에서 이러한 업무를 처리하지만 소규
모 법인사업자 혹은 개인사업자의 경우 별도의 회계 부
서를 운영하기 어려워 많은 경우 외부 기장 서비스를 통
해 아웃소싱 한다.
장부정리 ( Bookkeeping ) 을 해야 하는 이유?
첫째, 매월의 장부정리를 통해서 비즈니스 성과와 재 무분석이 가능하다. 매월 Bookkeeping 을 통해서 회사
의 재정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수입과 지출
을 통해서 경영성과를 파악하고 현재자산 및 부채의 증 감을 통해 회사의순자산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위의 정보들을 바탕으로 비즈니스의 방향성도 파악 가
능하게 한다. 수익성이 높은 제품과 수익이 높은 기간을
확인하고 수익변동의 원인을 찾을 수 있는 자료가 된다.
둘째, 세금보고서를 준비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 미국
국세청 ( IRS ) 은 근거된 장부 및 증빙자료를 바탕으로
세금보고서를 작성하는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체계적인Bookkeeping 시스템이 없이 세금보고서를
준비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세금보고 처리과정을 매우 어렵게 만들수 있다. 그러므로 비즈니스의 사이즈에 관 계없이 장부정리를 통해서 소득과 지출을 추적, 관리 할 수 있어야 납부해야 할 세액을 좀 더 정확히 계산할 수 있다. 국세청에서 세금보고서에 대한 감사의 경우에도
장부정리로 인해 정리된 항목들을 제시할 수 있기에 보 다 원할하게 세무감사를 진행할 수 있다.
셋째, 비즈니스의 투자자 및 대출기관이 있는 경우에 주 기적인 회사 재무상태에 대한 업데이트를 필요로 한다. 재 무제표를 기초로 해서 대출기관은 대출심사를 하게 된다.
기업 투자자들 역시 기업의 성과를 모니터 후에 투자
에 대한 결정을 하게 된다.
재무제표는 장부정리를 통해 작성되므로 투자자 혹은
은행 대출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매월 정기적인 작업
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기관들과 투자들은 투자와 대출
이후에 기업의 경영 및 재무성과를 파악하고자 한다. 재
무상태와 경영성과를 나타내는 지표는 재무제표 이므로
이 또한 장부정리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넷째, 장부정리를 통해 예산 책정 및 예측을 위한 도 구로 사용할 수 있다. 매달 수입과 지출의 결산을 통해 서 비즈니스의 재무적인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기초로
예산을 세울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미래에 재무 추세 및 결과를 예측 가능하게 한다.
미래 비즈니스의 방향을 예측 가능하게 한다.
장부정리 ( Bookkeeping ) 은 언제 시작하나?
설립연도의 세금보고 신고 전까지는 기장을 맡겨야 하
며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세무기장의 주요 목적은 회사의 모든 수입과 지출 거 래를 기록하여 연말결산시 재무제표를 작성하는데 있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검토된 재무제표와 급하게 준비된 재무제표는 다를 수 밖에 없다. 법인 설립 후 장부정리 를 시작하지 않고 법인세 신고 직전에 장부정리를 시작 하면 이미 거래가 발생한 월부터 소급해서 기장료를 지 불해야 하기에 비용 측면에서도 장부정리는 빨리 시작
하는 편이 좋다. 장부정리를 하면서 받을 수 있는 세무 대리인 ( 공인회계사, 세무사 ) 의 세무상담등의 추가적 인 혜택도 놓치지 않는것이 중요하다.
매출이 없는데도 장부정리 ( Bookkeeping ) 를 해야 하나?
매출이 없더라도 비용과 지출 역시 장부정리에 포함 된다. 세무대리인의 입장에서는 매출거래보다 비용 거래 의 회계처리가 더 복잡할 수 있다. 새로운 신설 법인들이 매출이 없는 상황에서 법인의 유지 비용을 대표 및 경영 자 개인 비용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회 사 자본금이 누락될 가능성이 많고 법인의 손실 발생시 처리할 수 있는 결손금으로 적립되어 다음해에 이익이 발생했을 경우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게 된다. 비용처리를 기장하지 않거나 개인비용으로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장래의 일을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다
전도서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 하라. 하나님이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이 두 가
지를 병행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
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전7:14)
사람이 살아가는 삶을 기쁜 날과 곤고한 날을 반복하게 하셨다.
예수 믿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만일 예수 믿는다고 환난을 전혀 당하지 않 는다면 세상에서 예수 믿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사도 바울은 자신의 순교를 앞두고 예루살렘
으로 올라갈 때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
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행16:22)
고 했다.
성경에는 예수 믿는다고 해서 모든 고난을 면
제해 주신다고 말씀하지 않는다.
다만 고난을 이기게 하시고 고난을 통해서 깨 닫게 하신다.
요셉의 경우를 생각해 보자.
그는 어린시절 다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고
운 옷 입고 아버지의 많은 총애를 받으면서 곱
게 성장했다.
어린 나이에 피를 나눈 형들의 질시 때문에 노 예로 팔려갔던 처절한 아픔을 겪었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가 오랫동안 고생하는 비참한 청년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고난을 통해서 큰 그릇으로 빚으시 고 인격을 갈고 닦아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게 하셨다.
욥의 경우는 어떤가?
하나님은 욥을 “순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라”고 인정해 주셨다.
그런 욥에게 뜻하지 않는 엉청난 환난이 닥 쳐왔다.
욥은 이 세상에서 인간이 당할 수 있는 가장
극단적인 고난을 당했다.
모든 재산을 강도질을 당하고 하늘에서 벼락
이 내려 다 불살랐고 태풍으로 집 모퉁이를 쳐
서 사랑스러운 십 남매가 한꺼번에 집더미에 깔
려 압사를 당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국 고난을 통해서 더욱 겸
손해지고 그 전 보다 갑절의 복을 주셨다.
과연 하나님께서 인생들에게 이처럼 곤고한 날 과 기쁜 날을 병행하게 하신 이유가 무엇인가?
첫째는 하나님의 섭리를 따르게 하려는 것이다 일이 잘 풀린다고 교만하지 말고 일이 안 풀 려도 낙심하지 말라는 뜻이다.
모든 일이 다 하나님의 섭리라는 걸 깨닫게 하려는 것이다.
둘째는 죄값으로 죽을 수밖에 없음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나는 할 수 없다고 두 손을 들고 하나님 앞에 나아와 자비와 긍휼을 구하기 원하신다.
하나님은 부족함을 인정하는 사람을 누구보 다 더 사랑하신다.
셋째는 무엇에나 지나치게 되지 말게 하려 하심이다
옛말에 이 세상에 독불장군은 없다고 했다.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는데 자기 혼자 장군행 세를 한다고 장군이 될 수 있는가?
옛말에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고 했다. 무엇에든지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는 뜻 이다.
아주 짧은 지식을 가지고 아는 체하지 말라 는 말이다.
그런 사람에게는 말대꾸조차 하기 싫다.
성경은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 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 이라”(고전8:2)고 하신다.
아는 체하는 사람은 뭘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 문에 아는 체한다는 말이다.
그렇다. 지나치게 자기 의를 주장할 때 지나 친 흑백논리자가 된다.
자기자신만을 주장하면 극단적일 수밖에 없다. 그럴 때 인간관계가 깨어지고 악한 행동에 이 르게 된다.
악한 행동을 하고도 괴변으로 자신이 옳다 고 우긴다.
왜냐하면 자신의 생각과 뜻이 가장 옳고 가장 지혜롭고 가장 정당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말이 들리지 않는다.
그래서 장래의 일을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 셨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자매도시인
미국 샌안토니오시에서 열린 ‘드
림위크 2025’ 개막식에서 온라인
기조연설을 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
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10일) 기
조연설을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
사를 위로한 론 니렌버그 샌안토니
오시장에게 감사를 전하고 12·3 계
엄 사태 이후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를 소개했다.
강 시장은 애초 직접 행사에 참
석할 예정이었으나 참사로 미국
출장이 취소되면서 온라인으로
대신했다.
드림위크는 매년 1월 샌안토니
오에서 열리는 축제로, 미국 시민
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가 강조
한 관용·평등·다양성 등 가치를 계
승하고 전 세계 문제에 대해 의견
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올해는 ‘우리는 이웃입니다’를
주제로 10일부터 26일까지 강연·
전시·음악회 등을 한다.
강 시장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
시 시민들이 국회로 달려와 맨몸으
로 장갑차와 계엄군을 막아선 일, 국회 담을 넘어 안으로 들어간 국 회의원 190명이 2시간 만에 계엄 해제를 의결한 일화를 설명했다. 이후 시민들이 대통령 탄핵과 내 란 세력 처벌을 요구하며 추운 겨 울 매일 거리에 나와 응원봉·K-
POP 음악과 함께 평화 시위를 벌 이고 카페·식당 선결제와 난방차 량 운행 등을 통해 시민들끼리 서 로 응원했다고 전했다.
강 시장은 이 놀라운 힘이 과거 광주의 경험과 깊은 연관이 있다 고 강조했다.
그는 “1980년 5월 광주에서는
계엄군이 시민을 향해 총을 겨눴 고 수백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었 다”며 “철저히 고립됐던 광주시민
선택은 특별했다. 낮에는
시장은 “광주가 세계 속의 민 주·인권·평화의 도시로 꽃피울 수 있었던 것은 민주주의와 평화를 사 랑하는 전 세계 이웃들 덕분”이라 며 “대한민국이 창의적이고 평화로 운 민주주의 혁명을 성공시켜 한국 민주주의의 해피엔딩을 쓸 수 있도 록 응원해달라”고 했다.
론 니렌버그 샌안토니오시장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광주와 대한민국의 강점을 강조하는 메시 지를 보내줘 영광”이라며 “우리는 동맹의 근간이라고 생각하는 대한 민국의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지 속적으로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연합뉴스>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MORE INFORMATION
www.sakorean org/k-school 210-9159-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SAN ANTONIO NURI KOREAN SCHOOL
내것을 내어 놓기가 쉽지 않습니다.
내 것을 위해!
가진 자 있는 자가 좀 내어 놓으면 되 지 않느냐? 모두 그런 생각을 해 봅 니다.
그러나 그것의 기준은 없습니다. 본래 만족은 없는 게 인간의 마음입니다.
모두 자기 가진 것 중에서 내어놓아라!. 그러면 전부 침묵하게 됩니다.
우린 늘 이런 기도를 합니다.
나를 축복해 주시면 주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하나님나라의 일을 위해 쓰겠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더 이상 우리의 기도에 속지 않으십니다.
내것을 내가 가진 것을 내어놓는다는 것이 쉽지 않고 힘들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가 가진 것을 주님께 드려야 합니다.
나의 시간.. 나의 건강.. 나의 재능.. 나의 물질.. 나의 믿음.. 이 모든 것이 지
금 하나님은 필요로 하십니다. 그 많은 믿음의 사람 중에 우리 합창단에
자리가 많이 비워 있습니다.
다 어디로 갔을까요?.
얼마나 오래 믿었느냐?. 나의 직분이 무엇이냐?. 내가 얼마나 헌신했느냐
이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내가 무엇을 생각하며 무엇에 관심이 집중하고
있는지?. 중요합니다. 물론 세상의 일..하나님의 일 다 균형을 맞추고 살아
야 합니다.
늘 이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
너무 부요해서 하나님을 멀리하게도 마시고 너무 가난해서 하나님을 원
망도 하지말게 하소서!.
아마 나의 입술을 작게 벌렸기에 지금의 내가 된 줄?
모두 응답 받아서 찬양의 사역에 쓰임받는 귀한 주역 되시길!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우리는 모두 ‘잘’ 살고 싶어 합니
다. 잘 산다는 것에 대한 기준은 모두
다 다르겠지만, 이왕이면 돈도 많았으
면 좋겠고, 인간관계도 원만했으면 좋
겠고, 사랑도 충분했으면 좋겠고, 하 는 일도 잘 풀렸으면 좋겠고, 건강했 으면 좋겠고……, 그렇게 모든 것이 잘 되어 행복하길 원합니다” 라고 말하
면서 생애 여섯번째 책을 출간하여,
베스트셀러를 낸 작가가 된 김상현
저자의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
는 사람> 은 3개 Part 21개 소제목으
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책을 쓰고
책을 출판하는 필름이라는 출판사도
운영중이며 서울에서 가장 핫한 동네
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힐 만큼 잘 되 고 있는 카페의 사장이기도 하다. 작
가는 이 책에서 결국 무엇이든 해 낼
수 있는 당신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자 신이 읽은 책들과 경험한 삶의 이야기
통해서 우리들에게 삶을 조금 더
살아 갈 수 있는 방법들을
이 책에서 제시해 주는 것 같다. 그래 서 마음에 와 닿은 내용들을 함께 공
유 하고자 한다.
책 내용중에 ‘당신의 오늘은 어떤
가요’에서 “ 내가 좋아하는 것, 행복 해하는 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우선
무엇인가를 해 보는 일에서부터 시
작됩니다. 그 일에 대한 내 시간과 노
력이라는 비용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
과 더불어 오히려 즐겁고 신이 나는 것. 그 일이 바로 스스로가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 것입니다.”라고 하고있
다. 살아가면서 나의 시간과 노력이
아깝지 않고 그 일에 대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가 있게 되고 또 어느
정도 수익이 생길 수 있다면 참으로
행복한 일을 하고 있다고 볼 수가 있
겠다. 또 어느정도 나이가 들어서는
설사 수익은 안 생겨도 그저 그 시간
들이 즐겁다면 그 일이 바로 자신의
행복을 가져다 줄 수가 있는 것이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나만의 속
도로’에서 “ 결국 오래오래 달려서 완
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리
하지 않는 선에서 나만의 속도로 달
려 나가는 것임을 비로소 알게 되었
습니다. 어쩌면 삶도 마찬가지 아닐 까요. 중요한 것은 느리더라도 어딘
가로 향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나만의 속도를 찾으면 된다는 것입 니다. 멈추어 있지만 않으면 언젠가 는 반드시 도착할 테니까요.”라고 하
고있다. 뭔가를 이루겠다는 목표가
생기고 그 목적 달성을 위해서 달려
갈 때에 너무 조급한 마음으로 달려
가다가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어
야 하겠다. 비록 천천히 단계적으로
한걸음씩 갈지라도 그 목표에 대한
신념이 있고 끝까지 나아간다면 반
드시 언젠가는 그 목적을 이룰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불안하지만 불안하지 않습니다’에
서 “ No pain, no gain! 고통 없인 얻
는 것도 없다는 유명한 명언입니다.
우리는 어렸을 적 전래동화부터 TV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통’이 주는 힘
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알고 싶다면 그에 따른 책임이나 고통
을 견뎌야 한다는 것, 쉽게 얻어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라고 하고
있다. 그렇다 우리의 삶에 고통은 누
구나 한번씩은 격게 되는 인생여정중
의 하나인 것이다. 그러나 그 고통을
통하여서 더 큰 뭔가를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기초가 되어서 성공을
이루어가는 하나의 과정으로 생각한
다면 고통도 인내할 수가 있고, 그 인
내와 연단을 통하여 더욱 성숙되어지
게 될 것이다. 그러니 고통을 너무 두
려워 하고 중도에 포기하는 자가 되
지 않아야 성공할 수가 있는 것이다.
‘한 발자국 뒤에 서서 바라보는 연 습’에서 “ 아프고 상처받는 것이 두려
워질수록 누구나 피하려고 하지만, 피 하려 할수록 하나의 기쁜 일과 하나 의 슬픈 일에 일희일비하게 되고, 슬 픈 것들을 더 크게 받아 들이게 됩니
다. 기쁜게 하나 있으면, 슬픈 것도 하
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쁜 일 이 생기더라도 비관하지 않은 태도가 중요합니다. 그 아무리 나쁜 일이더라 도 내 인생에 어떤 식으로 녹아드는 지는 이를 받아 들이는 태도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하고있다. 조
금만 아프고 상처를 받으면 너무 두 려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신을 드러
내려하지 않고 숨어서는 아니 되겠다.
어떤 나쁜일이 자신에게 일어 났다고 너무 낙심하기보다는 이 정도에 그친 게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것
끓어오른다면, 지금이
때입니다. 피어오른 마음을 행 동으로 옮겼을 때, 비로소 우리는 하 나의 결과라는 꽃을 피울 수 있습니 다. 지금 당신은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습니다.”라고 하고있다. 뭔가를 하 고 싶은 일이 있어서 마음이 뜨거워 질 때는 마음 속에 넣어놓고 이렇게 저렇게 재기만 하기 보다는 우선 한 번 시작해 보는 것도 괜찮다 라는 생 각을 해 보게 된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선 시작을 해야만 그 결과를 볼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그 리고 시작을 했으면 끝까지 결국 무 엇이든 해내는 자가 되어서 삶에 더 큰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인생여정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새로운 한해를 시작할 때는 한해 동안 뭔가를 하고 싶은 계획을 많이 세우기도 한다. 그러나 몇 개월이 지 나면 또 그 계획 대로 제대로 못하고 그냥 지나처 버리는 경험을 한번씩 은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올해는
앤디김 “韓, 안정이 시급… 정치 야심에 현상황을 이용해선 안돼”
회견서 韓 정치인에 제언… “韓 정치적 대치상황 우려, 평화적 해결되길” “트럼프가 동맹강화하면 협력…아시아국가에 강압책 쓰면 강하게 맞설 것”
앤디 김(42·민주·뉴저지) 미국
연방 상원의원은 8일(현지시간) 비
상계엄과 탄핵 국면이 이어진 한
국에서 정치적 안정이 시급하다면
서 한국 정치인들이 자신의 정치
적 야심을 위해 상황을 이용해서
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국계로는 처음 미국 연방 상원
에 진출한 김 의원은 이날 워싱턴
DC의 연방 의회에서 아태 지역 국
가의 언론을 상대로 가진 기자회견
에서 한국 상황에 대한 견해를 질
문받자 “지금은 안정을 위해 정말
로 중요한 시간”이라며 “특정인이
자신의 정치적 야심을 위해 상황을
이용할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한국의 정치인들은
지금 국민들이 모든 언행을 현미
경으로 들여다보듯 지켜보고 있음
을 알고, 언행을 매우 신중하고 사
려 깊게 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
길 희망한다”고 조언했다.
김 의원은 이어 지난달 3일 윤
석열 대통령(직무정지)의 비상계
엄 선포에 대해 “계엄 선포의 초
기 행동들에 대해 분명 우려했지
만 국회가 신속하게 해제를 결의
하고 군이 그날 밤 그 명령(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에 따른 명령)을 지
키는 것을 보면서 일이 도를 넘어
▲기자회견하는 앤디 김 미 연방 상원의원
선 때도 한국의 민주주의가 작동
하고 있으며, 민주적 절차가 안정
적인 방향으로 상황을 되돌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의 (한국 국내의 정
치적인) 대치 상황을 우려한다”면
서도 “하지만 한국의 민주적 절차
속에서 회복 탄력성을 보았기에,
어느 정도 안심한다”고 밝힌 뒤 “상
황이 민주적 절차에 따라 평화롭게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파나
마운하와 그린란드 장악을 위해 군
사력과 경제적 강압 수단을 사용하
는 것을 배제한다고 약속하지 않겠
다고 말한 사실을 상기하며 트럼
프 당선인이 취임 후 한국을 비롯 한 아시아의 파트너 국가들에 강
압적인 수단을 쓸 경우 “강하게 맞
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
관 지명자 등과 대화했다”며 “그
들에게 미국이 한미일 3국 협력과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
의 안보 협의체) 등을 계속 이어가
야 한다는 희망을 직접 제기했다”
고 소개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나는 트럼
프 당선인이 인도·태평양, 한국과
관련해 할 일에 대해 낙관하지 않
는다”라고 밝힌 뒤 “트럼프 행정부
가 동맹과 파트너 관계를 강화하려
노력하면 트럼프 행정부에 기꺼이
협력할 것이나, 그들이 파트너십을
약화하는 행동을 한다면 맞설 것이
라고 (루비오 지명자 등에게) 말했
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초선 상원의원으로서
최우선시하는 정책 과제에 대해 생
활비 인하, 망가진 정부와 정치 시
스템에 대한 신뢰 회복, 미국민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국가안보 강화
와 공급망 안정화 등을 거론했다.
그는 또 “한미관계의 가교 역할
을 하길 희망한다”며 “나는 한국을
책임지는 지위에 누가 있건 간에
미국은 한국의 곁에 서 있을 것임
을 한국민들에게 확신시키길 원한
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
서 중요하게 제기될 것으로 보이
는 한미간 안보부담 공유 문제에
대해 “미국이 모든 부담을 짊어져
서는 안 되지만 우리는 미국이 다
른 나라들에 자선을 베푸는 것이
아님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
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한미군 주둔의 이유가
“한국 보호뿐 아니라 대만해협에
관해 대중국 억지 역할을 하는 것
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면서 “그래
지난해 11월 상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되며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처 음 상원의원이 된 김 의원은 지난 3일 119대 미 의회 개원과 함께 상 원의원으로서의 활동을 본격적으 로 시작했다.
첫 한국계 연방 상원의원 배출은 120년 미주 한인 이민사에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김 의원은 상무·과학·교통위원 회를 비롯해 은행·주택·도시 문제 위원회,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 회, 국토안보·정부사무위원회, 고 령층 대책위원회 등 총 5개 상임위 원회에서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