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0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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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832)647-6088

이북 5도민회(김수명)--------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832)407-2005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휴스턴씨름/유도협회---------------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832)455-1144

---- (832)934-1400

---- (713)681-9261

광고안내표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정철균) ----------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박요한) --- (832)919-4404 한국교육원(양은미)------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832)326-4620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832)483-7979 한얼 국악단(양진석)-------- (713)894-1425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휴스턴한인문화원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김구자무용단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832)876-8111 휴스턴체육회(유유리)------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281)818-5013
-------- (713)463-4431
(832)277-0949
국제자연무도회(김수)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기독교교회연합회(송영일)-(832)205-5578 휴스턴한인목사회(이인승)--(832)264-9566 남선사(신도회장 김홍표) -- (713)467-0997 정토회------------------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713) 935-9111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휴스턴 학술단체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휴스턴 전우회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713)339-3688 휴스턴 한인상공회(강문선) -- (832)465-1477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기주) --(281)806-8951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713)641-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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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의 날은 한인들이 처음 하와이에 도착한 1903년 1월 13일 을 기념하여 법률로 제정한 민족 기념일이다. 2005년 미 연방의회 가 만장일치로 ‘미주한인의 날’을 법으로 통과시키면서, 재미한인들 에게 매년 1월 13일은 ‘미주한인의 날(The Korean American Day)’로 공식화되었다. 그동안 휴스턴 한인사회에서는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이 열리지 않았다가 지난 해 우리훈또스와 한 인회 주관으로 처음 열렸지만 코로 나 팬데믹으로 인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공개적인 행사는

70주년 뜻 깊은 ‘미주 한인의 날’

모두 연임에 성 공했고, 하와이에서는 첫 한인 부 지사가 선출된 것 등은 재미 한인 사회의 쾌거이자 한국과 미국 모

두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미동맹 70주년을 맞는

첫 공식행사로 미주한인의 날

에 참석했고, 한인타운이 속해있

는 지역구A를 대표해 애미팩 휴스

턴 시의원, 위트마이어 주상원의원

을 대표해 이지향 전 상공회장이, Joan Huffman 주상원의원을 대신

해 제니퍼 네섹 한인회 이사가 각

각 참석했다. 그밖에 상공회, 노인 회, 텍사스한인의사협회, 향군 미 중남부지회, 한인학교, 체육회, 우 리훈또스 주요 한인단체장들과 한 인동포들이 참석했다. 특히 스프링 브랜치경영지구에서는 미주 한인 의 날 기념식을

올해 한미동맹은 동북아의 평화와 번역의 핵심 축을 담당해왔고, 이 제 국제사회의 연대를 함께 실천 해가는 최상의 파트너가 되었다” 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난 70년간 재미 한인동 포들이 한국과 미국의 단단한 연결 고리가 되어왔던 것처럼 변함없이 한미동맹을 지지하고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돼 달라는 당부를 했다. 대독을 마친 정영호 총영사도 한 미동맹을 강조하면서, 특히 텍사스 를 중심으로 한 한미관계는 경제안 보와 과학기술 동맹의 중심지로서 한미동맹이 성장 발전하도록 이 지 역을 중심으로 자유와 번영의 국제 연대가 강화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한인사회를 향해서는 “미주 한 인 이민역사가 120년 역사를 맞이 했지만 새로운 120년을 시작하는 날이 되길 바라며, 이곳의

회 한인들과 많은 비즈니스의 활 동 및 한인회와 한인회관을 중심 으로 지역사회 기여와 발전에 대 한 감사를 전했다. 이날 Joan Huffman 주상원의원 실에서 미주한인의 날 기념일 선언 문 및 새로 임명된 Lesley Briones 해리스카운티 커미셔너(Precinct4)의 인증서가 전달되었다. 축하행사는 없었지만 1.5세를 대 표하여 스캇 정 수석부회장과 한인 사회를 대표해 윤건치 회장의 ‘나 의 어메리칸 드림’이란 제목으로 간단한 소회를 나누었다. 윤건치 회장은 애니팩 시의원에 게 선물을 증정한 뒤, 행사 마지막 은 다함께 아리랑 제창으로 마무리 했다. 한인회와 우리훈또스에서는 간단한 김밥과 과일 등으로 참석자

들을 대접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의 하면, ‘미주 한인의 날’을 제정하게 된 배경은 한인이민자들이 시련과

역경을 딛고 생활기반을 닦으면서 한편으로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 해, 다른 한편으로 미국사회에 훌 륭하게 정착하여 미국 각계에서 크

공헌한 것을 미국사회에 인정받 기 위함이었다. 아울러 미주한인들 은 자라나는 2, 3세대들로 하여금

미주한인의 뿌리를 인식해 상호간

의 단결과 조국의 자긍심을 고취하

고 한미 간의 이해와 우호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기

위해 제정을 추진하였다. 휴스턴 한인사회에서 ‘미주한인

의 날’ 행사가 동포들이 다함께 참

석하고 기념하는 정규 행사로 자리

잡게 된 것은 기쁜 일이다. 그러나

행사 제정의 취지를 더 높이기 위 해서는 단순한 기념식에서 그치 지 않고 다음세대들의 참여 및 미

주 한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인 사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 고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

램도 필요할 것이다.

JAN 20, 2023 A 20 코리안저널 전자신문 서비스 JAN 20, 2023 A 20 휴스턴 동포사회, 올해 첫 정식 행사 개최 스프링브랜치지역구도 관심 “커뮤니티와 함께 발전하는 한인사회” By
기자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는 ‘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이 13일(금) 오후 12시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미주
또 향후 한인사회의 고정 행사로 자리 잡게 된 것은 늦었지만 반가 운 일이다. 이번 행사는 휴스턴한 인회와 우리훈또스 및 휴스턴 미시 민권자협회가 함께 주최, 주관했다. 기념식에는 한인동포들과 미한 국전 참전용사회 텍사스론스타챕 터 회원들, 한인회관을 사용하고 있는 Open Door Christian Church 멤버들까지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다.
변성주
kjhou2000@yahoo.com
되지 못 했다. 그래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휴스턴에서 정식으로 ‘제13회 미 주 한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되고
한인회 윤건치 회장과 스캇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
정영호 휴스턴총영사는 부임
관심을
이민사회,
정영호 신임 총영사는 윤석열 대 통령의 축사를 대독했다. “120년 하와이에 도착한 102명 으로 시작된 미주 한인 커뮤니티 는 아시아계에서 다섯 번째 큰 규 모가 되었고, 외연이 점차 확장되 며 미국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구성원으로 자리잡았다”고 격려했다.
은 지난
의 약진으로
연방 하원의원이
특별 취재하며 큰
보였다.
한미동맹의 원동력
또 미주 한인들의 역량
미국 중간선거에서 한국계
입증되었는데, 4명의
한인 1 세, 1.5세, 2세가 서로 융합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성취해가고, 그 과 정 속에서 한인과 미국인의 연대가 더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애니 팩 시의원은 “지난 주 정례 시의원 회의에서 ‘미주 한인의 날’ 에 대해 소개했다”면서, 지역사 한미동맹
캘 리 그 래 피 로 푸 는 이 민 사 회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박요한 회장, 미주 부의장

명백한 월권행위”라고 반박했다. 최광철 부의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은 지난 해 11월 14일부터 사흘동 안 워싱턴 DC에서 ‘한반도 평화 컨 퍼런스(KPC)’를 개최했다. 이 행사

에서 한반도 평화법안의 미 의회 통과를 촉구했는데 이 법안에는

한국전 종전선언과 평화조약 촉

구, 조속한 협상재개, 북미연락사 무소 개설 등 내용이 포함돼있다.

이 행사를 두고 워싱턴에 있는 한

인 보수단체들은 “한반도 종전선

언과 평화협정은 북한이 요구하

는 것으로, 이것이 현실화하면 유

엔사와 8군이 해체되고 주한미군 철수로 이어진다”고 주장하며 최 광철 부의장의 해촉을 사무처에 요구해 왔다. 이런 가운데 1월 9일 미주지역 협의회장단은 사무처 결정을 지지 하는 내용의 장문의 입장문을 전달 했다. 회장단은 사무처의 ‘직무정 지’ 공문 이후 최광철 미주부의장 이 자신의 개인 SNS와 미주지역 운영위원회 단톡방에서 공개적으

로 입장을 밝혔고, 여러 논쟁이 난 무함에 따라 협의회장들의 의견

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내용의 주

요 골자는 ▷최광철 미주부의장이 사무처와 긴밀한 소통으로 더 이상

의 갈등이 커지지 않아야 한다. ▷ 문제의 근본은 최 미주부의장이

KAPAC 대표를 겸임하고 있기 때

문이며, 20기 평통 출발 때부터 많 은 염려가 있었다. ▷ KPC 행사가 민간단체인 KAPAC 행사로 치루

어졌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다. ▷ 대한민국 헌법기관인 민주평통은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켜야하고, 자 문위원들도 공식적으로는 중립적 인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 등이다.

이날 발표문은 미주지역 20개 협 의회 중 18개 지역 협의회장이 동 참했는데, 휴스턴협의회 박요한 회 장도 포함돼있다.

논란이 계속되자 민주평통 사 무처에서는 10일 다시 ‘민주평통

미주지역 간부위원 직무정지 관

련 설명자료’라는 보도자료를 통 해 미주지역 부의장 직무정지가 “ 부의장으로서의 부적절한 직무수 행과 이로 인해 일어나고 있는 미 주지역 내 분란과 갈등 등을 종합· 고려하여 법규에 따라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내린 결정”이라고 못 박았다. 직무정지 통보가 수석 부의장이 아닌 사무처장이 결정한 것이라 월권행위라는 최 부의장의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또 일각에 서 이번 처리 과정에서 민간인 사 찰이나 회유, 겁박 등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다수의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업무처리 절차상 투 명하고 공개적으로 사실관계 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누가 맡아도 오해받을 자리 한편 1월 12일 민주평통 사무처 는 박요한 휴스턴협의회장이 미주 지역 부의장 직무대행직을 맡게 되 었음을 미주협의회장들에게 공문

으로 전달했다. 당연히 최광철 부 의장 측에서는 직무대행을 수락한 박요한 협의회장에게 큰 실망과 분 노를 나타내고 있다. 박요한 회장은 “직무대리는 20 기가 종료되는 8월 말까지 한시적 이다. 실제로 그 전에 바뀔 수도 있 다. 사실 누가 직무대리를 맡아도 오해를 살 일이다. 그러나 미주협 의회장 20명 중에서 18명이 문제 를 제기했고, 20명 모두 문재인 정 부에서 임명받은 사람들로서 협의 회장들 대다수가 입장문을 낼 정도 로 내부적으로도 계속 문제 제기를 해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주협의회장 20명이 지 난 해 12월 11일 최광철 미주 부의 장에게 전달한 문서에는 현재 민주 평통의 위상과 미주 부의장과 사 무처와의 갈등에 대한 의견을 장 장 3시간 동안 나누며 내린 결론 들이 적혀있다. 즉 한반도 평화 컨 퍼런스(KPC)와 민주평통과는 전

관계가 없고, 향후 KPC 행사나 다른 KAPAC 행사에 민주평통 협

야기하고 있으므로 둘 중 하나

또 KPC 행사로 빚어진 사무 처와의 갈등에 대해서도 대부분의 협의회장들이 불편해하고 있으며 “의장과 평통 수석 부의장, 미주지 역 부의장과 사무처장과의 소통 이 같은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필 요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미주 협의회장들은 한반도 평화통일은

보수와 진보가 함께 손잡고 이루

어가야 할 민족의 사명이자 대업 이므로 미주 부의장은 한 개인의

소신과 신념을 넘어 20개 협의회, 1900여명의 자문위원을 대표하는

공직자로서 전체 조직을 생각하여 사무처와 대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같은 입장문은 지난 1월 9일 사

무처에 전달한 입장문과 대동소 이한 것으로 미주협의회 내부적 으로도 문제를 직시하고 있었음 을 알 수 있다.

박요한 회장은 “제20기 미주부 의장 직무대행직을 무겁고 엄중한 마음으로 수락했고 일각의 비판도 인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대내 외적으로 어려운 때일수록 더욱 하 나가 되어 비핵-평화-번영의 한 반도를 구현할 수 있는 민주평통 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하여 미주지역 1,900여 자문위

원들과

지혜를 모아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JAN 20, 2023 A 21 “무겁고 엄중한 마음으로 수락...담대하게 수행할 것” 최광철 미주부의장 직무정지 파문, “예고됐던 문제 터졌다”
대통령 직속기관인 민주평화통 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사무 처가 지난 5일자로 제20기 최광철 민주평통 미주지역 부의장에게 직
무정지를 통보한 것을 두고 신년부 터 파문이 일고 있다. 최광철 부의장은 즉각 반발했고 “미주부의장에 대한 인사 조치는 김관용 수석부의장이 하게 돼있는 데, 사무처가 석동현 사무처장 명 의로 보내온 통보 공문은
직무대리
회장이나
하지
있다.
평통 자문위원들이 관여
않겠다는 입장, 그리고 최광
부의장이 KAPAC 대표와 미주 지역 부의장을 겸직함으로서 혼란
선택해 달라는 요청도 포함돼
▲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20기 출범식. 둘째 줄 박요한 회장 옆이 최광철 미주부의장(우측 6번째)
함께

증정했다.

상영 전에는 지난 9년간 함

활동 동영상이 소개됐다.

신성일 총무는 “40석 정도

예약하려다가 큰 상영관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강 기정 전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비 서관, 장경욱 동양대 교양학부 교 수, 시사유튜버 대표, 개그맨 강성 범, KBS와 대구MBC 기자 등 주요 인터뷰가 있었고, 그 외 많은 방송 과 신문 보도 내용들이 편집됐다. 영화를 보는 관객에게는 조국 사태가 단지 한 사람과 그 가정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그대’가 바로 우리 일 수도 있다는 암시가 담겨 있었다. ‘그대가 조국’을 제작한 이 승준 감독은 세월호 참사를 다룬 < 부재의 기억>(2018)도 연출했다. 제작사는 상영관을 확보해 더 많 은 관객이 극장에서 다큐를 볼 수 있도록 크라우드펀딩을 했고, 현재

휴스턴은 하루 상 영만으로 달라스의 2배가 될 정도 로 관심도가 컸다. Texas A&M에 서 강사로 가르치고 있다는 이상배 씨는 우연히 홍보 링크를 알게 돼 컬리지스테이션에서 일부러 왔다 면서, “함비란 단체도 처음 알게되 었지만, 앞으로 열심히 돕고 참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AN 20, 2023 A 22 조국 사태 기록한 ‘그대가 조국’ 휴스턴 상영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2022 년 5월 개봉, 감독 이승준)이 휴스 턴 영화관에서 특별 상영됐다. 지난 14일(토) 메모리얼 시티 시 네마크 상영관 4번 홀에서는 함께 맞는비(이하 함비, 대표 구보경) 주최로
정성태)와 휴스턴 민 주연합이 후원했다. ‘그대가 조국’은 지난해 5월 25 일 개봉된 이래 현재까지 누적관객 33만 3천633명을 기록했고, 네이 버 평점 9.0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 는 12세 이상 관람가로 관객 중에 는 부모와 함께 온 자녀들도 있었 다.
각보다
감사 하다”면서, 함비의 활동에 많은 관 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구보경 대표는 “함께맞는비는 2013년 세월호 규명운동을 시작으 로 2015년 이후에는 위안부 소녀상 문제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면서 올해 세월호 9주기 를 맞아 공원에 세월호 관련 기념 물 배치 및 휴스턴 공공지역에 소 녀상 건립 등을 위해 꾸준히 노력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125석 상영관에 91명 관객 모여 ‘그대’가 우리가 될 수도 영화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택에서 법정으로 손수 차를 운 전하며 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다큐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취임 과 검찰 수사, 부인 정경심 전 동양 대 교수의 재판 등을 기록하고 있 었다. 영화 속에는 조국 전 장관을 비롯해
북미 지역은 미개봉이지만 해외 상 영도
중인
측에서
손피켓을
념사진을
휴스턴
식 91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 다. 신성일 총무에 의하면, 달라스 의 경우 2일간 총 40여명의 관람 객이 다녀갔다.
▲ 함께맞는비 구보경 대표(좌)과 신성일 총무(우)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소 재로 한 다큐 영화가 1회 상영됐다. 이번 영화 상영은 휴스턴 호남 향우회(회장
2층 상영관 입구에는 티켓 예
테이블에서 선착순 10명에게 조 국 전 장관의 <법고전 산책> 신간
영화
함비
상영관을
을 예약한 후 걱정이 앞섰는데 생
많은 분들이 오셔서
준비
것으로 알려졌다. 휴스턴 상영은 몇몇 도시들처럼 한 인사회 단체들에 의해 개별적으로 접촉하여 상영이 성사된 것이다. 영화가 끝난 후 관객들은 함비
나눠준
들고 기
찍었다. 구보경 대표는
상영관에서 찍은 기념사진 을 위로와 격려의 뜻으로 조국 전 장관측에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125명의 좌석 중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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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현재 신경치료 과목이 별 도 분리된 전공과목과 전문의 자격 시험까지 갖춰져 있는 정도로 상 당히 앞서있다고 말했다. 신경치 료의 성공률은 80~90% 에 달한다. 충치 외에도 치아에 금이 가는 경우도 틈 사이로 세균이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신경치료나 크라 운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암 서포트그룹 5월중 재개 정 교수는 단순한 충치 치료로 끝날 것이 신경치료까지 가지 않 도록 예방과 정기 검진이 매우 중 요하고, 초기 증상에 대해 잘 인지 하여 적시에 치료를 하는 것이 매 우 중요하다고 했다. 이날 정교수는 치아 감염 외에도 구강 암 조기 검진에 대해서도 개 략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세미나 후 김랑아 회장은 “너무 친절하신 강사 선생님을 모시게 되어 다행이고 보람된 행사였다” 면서, 마지막 10분 정도 질의응답 시간까지 성심성의껏 알기 쉽게 답 변해준 정지욱 강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휴스턴 한인간호협회 는 오전에 신년 첫 정기총회를

713-208-0509 (김랑아 회장), Houstonkoreannurses@ gmail.com

한인변호사협회(회장 에스더노)와 우리훈또스(사무총장

JAN 20, 2023 A 27 2023 첫 건강 세미나 ‘백세치아’
휴스턴 동포사회의 건강지킴이 한인간호협회(회장 김랑아)가 새 해 새로운 주제로 마련한 건강세 미나가 지난 14일(토) 한인회관에 서 열렸다. 오후 2시부터 시작한 건강세미 나 주제는 ‘백세 치아’로 그동안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내용이어서 관심이 모아졌다. 정지욱 교수는 “동포사회에 봉 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경희대 치대 졸업한 정 교수는 한국에서 개원했다가 도미 후 현 재 UT치대
‘예방’이
심각 한 경우까지 갈 수 있다고 강조했 다. 원인은 대부분 세균이 치아에 계속 머물게 되면서 자기 힘이 커 지면 공격하게 된다. 세균들이 자 기 보호막을 갖추면서 세력을 키 워 공격하기 전에 치아관리를 평 소에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 히 치아를 파고드는 감염의 첫 단 계는 찬 것이나 단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시리게 되고, 더 진행되면 욱 신거리고, 3단계가 되면 얼음을 갖 다대면 통증이 줄게 되는 정도까지 갔다가 더 심해지면 안면의 일부가 붓는 정도로 악화된다. 이때는 반 드시 항생제를 투여하게 된다. 비 행기 탈 때 압력으로 통증이 커지 게 되기도 한다. 정지욱 교수는 그러나 아무리 항 생제 치료를 해도 치아 안의 세균 은 그대로 살아 있다고 경고했다. 즉 이를 뽑거나 신경치료를 하지 않는 한 항생제 투여를 통해 염증 과 통증은 사라졌지만 치아에 붙 어살고 있는 세균은 그대로 생존 해있다는 것이다. 즉 신경치료는 신경을
료가 아니라
신경치료 부교수로 재 직하고 있다.
왕도 정 교수는 치아 감염은 사소하 게 시작하지만 이를 방치하면
살리는 치
세균이 다시 살지 못 하도록 세균을 죽이거나 세균이 살 지 못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라고 설명했다.
갖 고 2023년 한 해동안의 활동방향 및 주요 현안들에 대해 협의했다. 김랑아 회장은 우선,
잠시 중단되었던 Cancer support group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한인사회 안에서 참 여 요청을 받은 뒤 5월 경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그밖에 새로 암
분들을 위한 정서적 지지 와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들을 간 호협회를 통해 한국어도 제공받을 수 있다면서,
절한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는 말도 잊지
*문의:
휴스턴 한인간호협회
팬데믹 동안
부연설명했다.
진단을 받고 당황 치아 감염 방치하면 생명까지 위협 하시는
도움이 필요하면 언 제들이 간호협회에 연락을 하여 친
않았다.
개최한다. 변호사 감독 하에 신청 자격이 있는 영주권 소지자들의
신청서 작성 및 신청, 상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예약 없이도 참 석 가능하다. *신청 문의:
텍사스
신현자)가 손잡고 미 시민권신청 워크숍을 오는 1월 21일(토) 오 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인회관에서
N-400
713-907-5888(윤태리), 832-831-2354
JAN 20, 2023 A 28 2022년 창간 40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국 공립학교들이 청소년들의 과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 독과 유해 콘텐트 노출 등을 문제삼아 ‘빅 테크(Big Tech, 대형 IT기업)’ 들을 상대로 한 소송전에 가세했다. 검은색 봉지에 1회용기에 담긴 음식들, 손도 대지 않은 음식과 베이 글등 각종 음식들이 하루 수톤씩 버려지고 있는 현장입니다. 바로 뉴욕 맨하튼 소재 28층 1300여개 객실의 호텔이… 건강을 해친다는 가스레인지를 퇴출해야 한다는 소식에 갑자기 공화 당 의원들이 수호대를 자처하며 나섰습니다. 심지어 가스레인지를 사 수하기위한 서명운동까지 벌이면서 정치공세를… 미 연구팀이 쥐 실험을 통해 늙고 눈 먼 쥐들을 회춘시키는 한편 어린 쥐들은 노화 속도를 높여 신체의 거의 모든 조직들에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애들SNS중독 책임져’, 엄마들이어 학교도 소송 가세 ‘망명이민자’에 제공된 음식들 하루 수톤씩 버려져 ‘건강해치는 가스레인지’ 공화당이 왜 적극방어? 하버드대 ‘쥐 실험서 늙은쥐 회춘, 어린쥐 조기노화 성공’ 2023년 1월 20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헤드라인 뉴스

동석했다.

위상’(Korea’s Place in Teaching World History) 책을 발간했다. 한종우 이사장은 미 시러큐스대 교수로 재직 중 ‘한국전쟁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비영리재단 ‘한국 전쟁 유업재단’도 설립했다. 고경열 회장은 이번 행사에 재단 을 지원해온 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대표를 비롯한 주요 한국 정부 관계자들도 초청할 예 정이라면서 휴스턴 한인회와 한 인단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 여를 당부했다. 또 한인 후세들에 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장학행사 등 에 대해서도 한미장학재단 남서부 챕터 임원들과 노하우를 나누었다. 고경열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 회장은 엘파소지역에서 한인회장 을 역임했고, 2004년부터 엘파소 에서 가정의학과 의사로 활동하 고 있다.

제 18회 미주한인의 날을 맞아 텍사스주 청사에서도 기념식이 열렸다. 지난 13일(금) 오후 12시 어스틴 소재 주청사 안에서 정 명훈 회장의 미주총연은 텍사스 주 상하원들과 방문객들을 대상 으로 기념식을 거행했다. 1~3부로 진행된 행사에는 청사 로탄다 홀에서 한국전통무용 공연을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 통령, 존코닌 상원의원 등의 축사 대독과 제시제튼 주하원의원의 미주한인의 날 결의문 선포 등이 이어졌다. <편집부>

JAN 20, 2023 A 29 휴스턴에서 美고교교사들 ‘코리아’ 제대로 배운다 <사진제공: 미주총연 정명훈 회장>
제 19대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 회 고경열 회장이 지난 14일(토) 휴 스턴을 방문, 전직 한인회장 및 한 미장학재단 관계자들과 회동했다. 오후 5시 서울가든에는
이상일
방문에 서 전직 휴스턴 한인회장들과 환담 하고, 중남부한인회의 화합과 발전 을 위한 조언도 수렴했다. 특히 고 회장은 오는 10월 26일 텍사스 카운실의 미 사회과학 고 교 교사들의 연례 컨퍼런스(2023 TCSS)의 휴스턴에서 개최되는데, 이 때 세계역사디지털교육재단( 이하 WHDEF·이사장 한종우) 한 종우 교수(시러큐스대 멕스웰대학 원)가 초청 강사로 한국 경제의 고 속성장, 정치 민주화 등을 학생들 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교사 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HDEF 재단은 미국에 등록된 비영리교육재단으로 미 고교 상급 (AP) 세계사 교과과정에 한국현대 사가 처음 포함된 데 따른 후속조 치로 미국 교사들에게 정확한 수 업자료를 제공하여 보다 체계적 인 한국사 교육을 가능하게 하자 는 취지로 국제교류재단 후원으로 미국 최대의 사회과학 분야 교사 연합체인 NCSS와 함께 수업 자료 제작 작업을 공동으로
고,
오는 10월 텍사스 사회과학 교원협의회 연례컨퍼런스
20대
회장, 21대 유재송 회장, 26-27대 김수명 회장, 29대 변재
회장 등 휴스턴 전직 한인회장 들과 정병주 신임 버몬트 한인회 장도 자리했다. 또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챕터(회장 이원호) 임원진 도
고경열 회장은 이번 방문은 개 인적 방문 형식이라면서, 실제로 15일에 열리는 쉐브론 휴스턴 마 라톤 대회에도 참석한다고 밝혔 다. 지난 12월에는 미시시피 한인 사회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던 고경열 회장은 이날 휴스턴
진행해 왔
‘세계 역사 교육에서의 한국의
세계역사디지털교육재단(WHDEF) 한종우 교수 강의 예정
텍사스 주청사에서도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 ▲ 고경열 19대 중남부연합회장
JAN 20, 2023 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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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JAN 20, 2023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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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석회의는 2023년 의 낙스 사업 방향을 확인하고 의 논하며, 오는 7월 20일부터 22일까 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창 립 41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정기 총회”를 준비하기 위한 모임이다. 올해는 “21세기 차세대 교육의 지 향점–한인 이민사와 함께 하는 한 국학교의 역할과 새로운 지향점을 중심으로”라는 주제 아래 미주에서 살아가는 한국인으로 한미동맹 70 년을 맞이하여 이민사와 함께 하고 있는 한국학교의 역할을 통해 21

세기를 책임질 차세대들의

NAKS>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소식

컨트리 골프클럽 (Heartstone Country Golf Club)

씨가 파3의 울프 (Wolf) 6번홀(74야드)에서 웻지

새해 홀인원 기록

데, 골프 경력 10년을 바라보고 있는 김숙정 씨에게는 더 각별하 다. 왜냐하면 김 씨는 바로 3년 전 2020년 1월 24일에도 비슷한 시 간대에 생애 첫 홀인원을 쳤던 주 인공이기 때문이다. 생애 한 번도 과분한 홀인원을 2번씩이나, 그것 도 새해 1월 비슷한 시기, 비슷한 시간에 기록하기란 홀인원 만큼 이나 어려운 일이다. 그날 전반적 으로 좋은 컨디션으로 공을 잘 쳤 다는 김숙정 씨는 6번 홀에서도 가볍게 공을 친 것이 그린에 바로 안착했고 골이 굴러 홀 안으로 그 대로 들어갔다고 했다. 홀인원 순

간을 목격한 4명의 동반자들이 환 호성을 지르기 시작했고, 옆쪽 다 른 코스에서 치고 있던 외국인 시 니어 팀에서 축하한다며 기념사 진을 찍어 주었다. 이민생활에서 은퇴 후 부부동 반으로 함께 골프를 치며 건강과 친교를 다진지도 수년째라는 김 숙정 씨는 일주일에 5일을 필드에 나갈 정도로 골프마니아가 됐다. 더욱이 2023년 계묘년 새해를 3년 만에

JAN 20, 2023 A 35 NAKS, 한국어 능력평가 대비 세미나, 21일 온라인 개최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이하 NAKS, 총회장 추성희)는 오는 3 월 24일(금)~26일(일) 사이에 미 국 전역에 있는 한국학교 5-12 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 회 ‘NAKS 한국어 능력 평가(이하 NKT)’를 시행한다. NKT는 학생들의 실질적인 한 국어 능력 평가를 통해 표준한국 어능력 평가체계를 정립하고 학 습자에게 한국어 학습 동기부여 및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추 성희 총회장은 “NKT의 장기적 목 적은 NKT 시험을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가 한국 커뮤니티의 숙원 인 미국 고등학교 내의 AP 한국어 (Advanced Placement) 채택을 위 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일정 수준 이상의 한국어 숙 달을 성취한 학생들은 고등학교 졸 업 시 (Global)/Seal of Bilaterally 를 신청할 수 있어 한국학교를 통 한 한국어 학습이 대입에도 실질적 인 혜택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NKT 시험 출제는 ACTFL PROFICIENCY GUIDELINES을 따름으로써 미국 내의 주요 언어 숙달도 평가기준과 연계되는 큰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낙스는 NKT 시험의 새로운 방향 이 될 ‘언어숙달도 기반 한국어 교 수법’에 관한 세미나를 낙스 회원 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금주 1월 21 일(토) 오후 9시(동부시간), 줌으로 개최한다. 펜실베니아 대학 동아시 아어문학과 한국어 프로그램 디렉 터인 조혜원 교수와 American 대 학 한국어 프로그램/아시아 태평 한미동맹 70주년 맞아 한인이민사와 함께하는 한국학교 역할 지향 양 이주학 프로그램 디렉터 신혜영 교수가 강사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한편 낙스는 새해들어 지난 1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샌프란시 스코 하얏트 호텔에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의 지향점을 짚어보는
다.
2023년 새해 첫 홀인원
지난
에서 김숙정
골퍼들에게
은 분명 행운의
기회라고 밝혔
<기사출처:
전해졌다.
1월 10일(화) 오후 12시
허트스톤
날린 샷이 단번에 홀인원을
것이다.
선물임이 분명한
두 번째 홀인원으로 장 식한 만큼, 특별한 신년 행운을 담 보로 더 건강하고 활기찬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년 전 새해에도 똑같은 장소에서 홀인원~ “세상에 이런 일이...” 김숙정 씨 생애 2번 째 기록 ▲ 2023년 새해 첫 홀인원의 주인공 김숙정씨(가운데)와 동반자들 왼쪽부터 이제니, 민정선, 김숙정, 한명희, 김옥란 ▲ 2023년 낙스 연석회의(위)와 한국어능력 평가 회의
JAN 20, 2023 A 36

않으며 해당 문서 또한 위조된 것이다. 불행히도 연락을 받은 한국인은 2만 달러 이상의 수수

료를 송금했고, 그 변호사는 이 후 더 많은 것을 요구했다. 한번 사기를 당하면 이들은 계속 같

방법으로 사기를 시도한다. FTC는 연락해 와서 금전적 요

하는 사람에게 어떤 사정

있다고 하더라도 절대 돈을

휴스턴

요구했는데, 이 변호사 는 자신이 캄보디아 왕을 돕고

있는데, 미국 은행 계좌에 예치 한 120만 달러의 비자금을 미국

정부가 보류해두고 있다고 했

다. 해당 자금을 한국에 유학중

인 아들에게 송금하기 위해 도 움을 요청한다는 것. 이 변호 사는 신빙성을 심어주기 위해 많은 정부 문서를 보여주고 이 런 곤란한 일을 도와주는 대가 로 많은 돈을 제시했다. 모두가 사기이고, 비자금은 존재하지

송금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의

를 주고 있다. 또 누군가 전신 송

금, 기프트카드, 암호화폐로 송 금을 요구하면 사기꾼이다. 문 제는 누가 이런 사기를 당할까 하지만 실제 피해사례들이 속 출하고 있다는

By 이한울 기자 kjhou2000@yahoo.com

텍사스 주 휴스턴 출신의 필 리핀계 미국인 알보니 가브리엘 (Rbonney Gabriel)이 지난 13일 (토) 제71회 미스 유니버스로 선 정되었다. 작년 미스 USA에서 우승한 최 초의 필리핀계 미국인이 된 가브 리엘은 베네수엘라의 Amanda Dudamel과 도미니카 공화국의 Andreína Martínez를 제치고 왕 관을 차지했다. 이번 미스 유니버 스대회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 스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에서 온 84명의 여성이 왕관을 놓고 치열 하게 경쟁했다. 미스 유니버스는 최근 기혼여성 에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 을 주는 큰 변화를 만들었는데 이

출신

필리핀계 미국인, 2023 미스 유니버스 선정

외에 또 어떤 변화를 보고 싶은지 에 대한 질문에 대해 가브리엘은 주최측이 후보자 연령 제한을 늘리 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그녀 는 “내가 28세의 가장 많은 나이로 대회에 참가했기 때문에 더더욱 후 보자의 연령제한이 필요하다고 느 꼈다”고 전하며 “나이가 여성을 정 의하지 않는다”고 소신을 밝혔다. 앞서 가브리엘은 작년 10월 미스 USA로 선발됐으나 다른 경쟁자들 이 대회 결과가 조작됐다고 주장해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미스 유 니버스 조직위는 미스 USA 조작 논란에 대해 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가브리엘은 이번 유니 버스 대회에서 공정하게 우승했다 고 설명했다. 한편 30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미스유니버스 조직위원회 (MUO)를 인수한 태국 JKN글로벌

그룹 최고경영자(CEO) 짜끄라퐁 짜끄라쭈타팁(43)은 세계적 미인 대회인 미스유니버스가 기혼 여성

을 포함한 모든 여성에게 참가 자

든 여성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 록 할 것”이라며 이것은 모든 여

성을 위한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스유니버스는 ‘하나의 우주’를 실현하고 평등과 인간성, 여자다움 을 향상하고 신념을 만들어내는 최 초이자 유일한 미인대회가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미스유니버스는 매년 약 94개국 여성들이 참가하며 세계적으로 약

5억 명이 관람하는 대회이다. 다음 대회는 내년 1월 미국 뉴올리언스

에서 열릴 예정이다.

JAN 20, 2023 A 37
격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랜 스젠더 사업가인 짜끄라퐁은 “결 혼이나 이혼 여부와 관계없이
연령 상한을 더 높일 필요가 있다” 소감 밝혀 미스유니버스 대회,
개방 한인 커뮤니티
“미스 유니버스의 참가자
기혼·이혼 여성에도 문호
사기 주의보
최근 미 연방거래위원회 (FTC)는 한인사회를 비롯한 아시안 커뮤니티에 ‘변호사’ 를 사칭한 사기 피해에 대해 경고했다. 한
있는
미국인 변호사가 한국에
범행대상에게 거액의 수 수료를
구를
것이다.
래위원회에 사기 행위를 신고 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 사기 행위도 막고 타인의 피해 도 막도록 도울 수 있다. *사기 신고: ReportFraud.
연방거
ftc.gov
Universe 공식 유튜브 영상 캡쳐>
<Miss
JAN 20, 2023 A 38

‘파워볼’과 함께 미국 양대 복 권 중 하나인 ‘메가 밀리언스’에서 1조6천억 원의 ‘잭폿’이 터졌다. 14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13 일의 금요일인 전날 오후 늦게 추 첨된 메가 밀리언스에서 1등 당 첨자가 나왔다. 1등 추첨 번호는 30, 43, 45, 46, 61과 14였다. 메가 밀리언스 복 권은 숫자 1∼70 사이에서 5개 를 선택한 뒤 1∼25 중 1개를 추 가로 고른다.

1등 당첨자가 나온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으로, 그간 당 첨금은 13억 5천만 달러(1조6천 억 원)로 불어났다. 당첨금이 이 월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메가 밀리언스 사상 역대 두 번째로 큰 금액이다. 가장 큰

금액은 2018년 10월 15억3천만 달러(1조9천억 원)였다. 1등 당첨자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미 동북부 메인주의 요 크 카운티의 레바논 지역에서 복 권을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파워볼과 통틀어 역대 최대 잭 폿은 지난해 11월 파워볼 복권에 서 당첨된 20억4천만 달러(2조5 천336억 원)이었다. 메가 밀리언스 복권의 1등 당 첨금은 29년여간 연금처럼 받거 나 일시불로 수령할 수도 있다. 일 시불 수령 시 금액은 7억2천460 만 달러(9천억 원)로 추정됐다. 메가 밀리언스 복권은 미국 45 개 주와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서 판매된다.

중국발 코로나 유입 경계하는 美, 비행기

올해 초 로스앤젤레스국제공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현재 30여 개국에서 도착하는

500여 편의 항공기가 채취 대상이

며 1월 첫 주에 7개 공항에서 4천

500여 명의 검체를 확보했다. 그러나 전체 승객을 고려하면 여 전히 작은 숫자이며 코로나19에 더 민감한 이들이 자원할 가능성이 크 기 때문에 표본이 전체를 대표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CDC는 장거리 국제 항공편 의 폐수 샘플을 채취하는 방안을 항공사와 공항과 논의하고 있다. 뉴욕 JFK 공항에서만 시범 운 용하던 폐수 검사 프로그램을 여 러 공항으로 확대하려는 것이다.

CDC는 작년 8∼9월 유럽에서 JFK 공항에 도착한 항공기의 폐 수 샘플을 채취했고, 샘플에서는 유럽에서 주로 확산하던 코로나 19 변이가 검출됐다. 폐수 검사는 더 많은 검체를 적

대 한 폐수 검사를 권고했으며, 캐나 다의 생명공학기업 루민울트라는 토론토 피어슨국제공항에 도착하

는 항공기의 폐수에 오미크론 변 이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있 는지 검사하기로 했다고 지난 9 일 발표했다. 미 CDC의 협력사인 깅코(Ginkgo)는 최근 우크라이나 정부와 폐 수 검사 시범사업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르완다와 카타르에서도 항공기 폐수 검사 프로그램을 개 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JAN 20, 2023 A 39 美 복권 메가 밀리언스 1조6천억 원 ‘잭폿’ 터졌다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변이 등 위험한 바이러스를 조기에 발견 하기 위해 미국에 입국하는 비행 기 승객의 배설물 등이 포함된 폐 수 검사를 확대하고 있다. 16일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미국 공항에 도착하는 국 제 항공편 승객의 검체를 채취하 는 ‘여행사 유전체 감시’ 프로그램 을 강화하고 있다. 2021년 하반기에 처음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미국에 입국하는 승객 중 자원자에만 코에서 검체를 채취 해 코로나19 등 감염 여부를 확인 하는 것으로 언제 어디서 어떤 바 이러스가 유입되는지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2와 BA.3가 미국 다른 지역에서 발견 되기 전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 장 먼저 확인하는 등 일종의 조기 경보 역할을 했다. CDC는 중국에서 입국하는 승객 에 대한
채취를
위 해
검체
확대하기
작년
시애틀-타코마국제공 항,
항에도 이
승객 배설물도 뒤진다 은 비용으로 채취할 수 있어 바이 러스의 유입 경로를 더 정확히 파 악하는데 도움될 것으로 CDC는 기 대하고 있다. CDC는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 영하는 다른 국가와 협력해 전 세 계를 아우르는 시스템을 구축하 고 싶어한다. 유럽연합(EU)은 지난
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 를
중국발 항공기에
4일 중국
발표하면서
<연합뉴스>

올라온 한 영상을 살펴보면 사고 직전 주거 지역 위로 저고도로 비행하던 이 여객기의 동체가 비스듬히 흔들 리는 모습이 포착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 트 등이 있는 네팔에서는 기상 상 황이 수시로 바뀌면서 항공기 사 고가 자주 일어난다. 특히 포카라는 카트만두에서 북 서쪽으로 140㎞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휴양 도시로, 평소 현지 항공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착륙이 까다 로운 곳으로 악명이 높다. 포카라의 위치가 안나푸르나 등 8천m급 히말라야 고봉에서 불과 수십㎞밖에 떨어지지 않은 고지대

라 이착륙 때 여러 높은 산 사이를 곡예하듯 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5월에도 네팔 타라에어 소속 소형 여객기가 포카라를 이 륙, 20분 거리 무스탕 지역 좀솜으

승무원 등 22명의 탑승자 전

사망했다.

방글라데시 항공사 유에

스방글라 에어라인 소속 여객기는 카트만두 공항 인근에 추락, 탑승

객 71명 중 51명이 사망한 바 있다.

1992년에도 파키스탄항공 여객

기가 카트만두 인근에서 추락, 167 명이 사망했다.

로이터통신은 2000년

JAN 20, 2023 A 40 한국인 2명 등 72명 탄 항공기 네팔서 추락… “68명 이상 사망” 한국인 2명 등 72명이 탄 항공기 가 15일(현지시간) 네팔 중부 포카 라에서 추락, 탑승자 중 68명 이상 이 사망했다. 현지 언론과 외신을 종합하면 이 날 오전 10시 30분께 네팔 카트만 두에서 출발한 네팔 예티항공 소 속 ATR72기가 도착지 카스키 지 역 휴양도시 포카라의 공항 인근 강 부근에 추락했다. 네팔 민간항공국은 이번 사고로 68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 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로이터통 신, dpa통신 등 외신은 보도했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 68명과 승 무원 4명 등 총 72명이 타고 있었 다. 항공기에는 한국인 2명을 포함 해 인도인 5명, 러시아인 4명 등 외 국인 약 15명이 탑승자 명단에 올 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중에 한국인이 포함됐는 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 일부 매체는 탑승객 전원이 사망 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고, 생 존자가 있다는 보도도 나오는 등 사망자 수 집계와 관련해서는 아 직 혼선이 있는 상태다. 사고 원인 도 밝혀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주네팔대 사관이 항공사 및 유관기관을 통 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한국인 2 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가동했 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에는 우리 교민인 영 사 협력원이 급파됐으며 영사 또 는 공관원 등도 조만간 도착할 예 정이다. 외교부는 탑승자 가족들과도 긴 밀하게 소통 중인 것으로 알려졌 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외교부에 “ 추락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추정 되는 우리 국민의 가족에 대해 신 속하게 연락체계를 구축하라”며 “ 가족에게 현지 상황 등을 충실하 게 설명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 등 을 최대한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네팔 당국은 구조헬기를 추락 현 장으로 투입했으며 수백 명의 구조 대원이 산비탈 추락 지점을 수색하 고 있다. 푸슈파 카말 다할 네팔 총 리는 긴급 각료회의를 소집했다. 크리슈나 반다리 네팔군 대변인 은 “비행기가 산산이 조각났다”며 “사망자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락한
일부는 산비탈에
인 근
소셜미디어(SNS)에
여객기는 동강이 났고
다른 부분은
협곡으로 떨어졌다
객과
향하다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
원이
2018년
▲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여객 기의 동체가 비스듬히 흔들리는 모습
이후에 만 350명 가까이 네팔에서 비행 기와 헬리콥터 사고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예티항공은 15일 포카라 공항 인근에서 추락한 ATR-72의 안주 키티와다 부기장의 기구한 사 연을 이같이 전했다. 그의 남편인 디팍 보크렐 조종 사가 2006년 같은 항공사 소속으

로 소형 여객기를 조종하다 사망 한 인물이라는 것이다.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은 2006 년 6월 21일 네팔 카말리주 줌라의 국내선 전용 공항에서 정원이 20명

정도인 캐나다제 소형 프로펠러 여

객기 ‘트윈 오터’를 몰다 추락했다.

당시 사고기는 한 차례 착륙에

실패한 이후 황급히 착륙 활주로

를 변경하기 위해 급선회하다 실

속을 일으켜 추락하고 말았다. 이

사고로 보크렐 조종사를 포함한 승

무원 3명, 승객 6명이 모두 숨졌다. 남편은 먼저 세상을 떠났지만, 키 티와다는 그 남편을 따라 파일럿의 길을 걸었다. 예티항공에 따르면 키티와다는 남편의 사망 보험금으 로 조종사 훈련 비용을 충당했다. 남편이 사망한 지 4년 만인 2010 년 키티와다는 마침내 남편의 옛 직장 예티항공에 조종사로 당당 히 입사했다. 그 이후 비행 시간 6천400시간 을 채우는 동안 그는 고된 파일럿

생활에 순조롭게 적응했다. 키티와다를 잘 아는 한 예티항

공의 동료는 로이터통신에 “항상

임무 수행이 준비된 사람이었다”

고 그를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15일 키티와다가 부기장 을 맡았던 ATR-72기는 포카라공 항을 코앞에 두고 좌우로 뒤뚱거 리다 양력을 잃고 추락하고 말았 다. 이 사고로 탑승자 72명 중 최 소 68명이 숨졌다. 예티항공에 따르면 사고기의 카

말 K.C. 기장은 비행 시간이 2만1 천900시간에 이르는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키티와다 역시 규정에 따라 비행했다고 예티항공은 주장 했다. 포카라행 비행이 처음도 아 니었다고 한다. 기장의 시신은 사고 현장에서 수 습됐으나, 키티와다는 아직 생사가 불분명하다. 예티항공은 생존 확률 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 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이 날 오후 6시(미 서부 오후 3시) 현

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 다 6.06% 급등한 1만9천823.01

달러(2천462만 원)에 거래됐다.

11일 연속 상승으로, 두 달여 만

에 2만 달러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

만 20% 이상 상승했다.

비트코인이 2만 달러에 오른 것

은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유동

성 위기 소식이 알려진 지난해 11

월 8일이 마지막이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도 2.93% 상

승하며 1천452.25달러(180만 원) 를 나타냈다.

올해 들어 미국 물가 상승 둔 화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로 이어 질 것이란 기대감이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는 분석이다. 톨배큰 캐피털 어드바이저 창업 자인 마이클 퍼브스는 연준이 기 준금리 인상을 느리게 진행할 것 이란 전망으로 위험자산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FTX가 파산보호를 신청 한 이후 우려와 달리 두 달 넘게 큰 악재가 나오지 않으면서 FTX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 국면에 접 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가인 노엘 애치슨 은 불투명한 가상화폐 시장 전망

이 다소 호전되면 기관투자자들 도 가상화폐 시장으로 돌아올 것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판매 부 진으로 가격을 인하하면서 할인 전 테슬라 구매자들의 불만이 속 출하고 있다.

14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 면 테슬라가 이번 주 대규모 가 격 인하를 발표한 후 비난이 쏟 아지고 있다. 테슬라는 판매 부진으로 재고 가 남아돌자 미국을 비롯해 아시 아와 유럽 시장에서 세단인 모델

3와 모델S, SUV인 모델Y와 모델X 의 판매가를 최대 20% 할인했다. 이에 따라 모델3의 경우 1만 달러(1천240만 원), 모델Y의 경 우 1만3천 달러(1천614만 원) 싸 게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할인 직전 테슬라 차량을 산 구매자들 로서는 많게는 1만 달러 이상 날 린 셈이 됐다. 지난해 9월 7만7천 달러를 주 고 모델Y를 샀다는 메리앤 시먼

스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속 은 것 같다. 소비자로서 이용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만 3천 달러는 막 테슬라를 산 사람 들에게는 절망감을 주는 큰 할인” 이라며 “다시는 테슬라를 사지 않 을 것”이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할인으로 중국 일부 매장에서는 시위가 있 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구매자 잭 브래드햄은

“지난해 말 테슬라 블랙 모델Y를 샀는데, 내가 지불한 6만9천 달러 보다 현재 1만2천 달러가 더 싸다” 고 씁쓸해했다. 테슬라 구매자들 사이에서는 보 상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사용자는 불과 한 달 전 인 지난해 12월에 모델3를 샀다며 “테슬라가 어떤 식으로든 보상을 해주면 좋겠다”는 글을 게시했다. 브래드햄은 테슬라 매장에 연

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상화폐 시장은 지난해 연준의 초고속 금리 인상과 한국산 코인 테라USD(UST)·루나 폭락 사태, FTX의 붕괴 등으로 직격탄을 맞 았고, 비트코인은 작년 한 해 64% 급락했다.

<연합뉴스>

락을 취해봤지만 “아무도 연락 이 닿질 않는다”며 “전화도 걸고 트윗을 했지만 응답이 없었다” 고 말했다. 테슬라의 가격 인하는 중고차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카 딜러 매거진’ 편집장 인 제임스 바고트는 “테슬라 가 격 인하는 중고 테슬라 가격에 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JAN 20, 2023 A 41 비트코인, 거침없는 상승세…2만 달러 회복 눈앞 네팔 파일럿 부부 비극…17년전 추락사한 남편 이어 아내도 실종 이번 네팔 여객기 추락 사고로 한 파일럿 부부가 17년 차이를 두 고 같은 항공사 소속 비행기에서 사고에 휘말린 것으로 나타나 안 타까움을 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거 침없는
“속았다, 이용당했다”…테슬라 가격 인하에 불만 속출
상승세를 이어가며 2만
러 회복을 눈앞에 뒀다. 13일 미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 배심원단

은 이날 재판에서 “아디다스 측은

톰 브라운의 4선 줄무늬 디자인이

자사의 3선 디자인 상표권을 침해

했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다”며

톰 브라운의 손을 들어줬다.

배심원단은 이날 논의를 시작한

지 2시간도 안 돼 톰 브라운의 4선

줄무늬 디자인이 소비자에게 3선

줄무늬의 아디다스 제품과 혼동을

일으킬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이 같이 평결했다. 톰 브라운은 승소 후 “나는 지금 껏 거대 기업에 맞서 무언가를 창 조하는 디자이너들을 위해 싸워왔 기에 이 판결은 나 자신보다 더 중 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티셔

츠와 운동복 바지, 후드티 등에

4선 줄무늬를 사용한 톰 브라운

의 ‘포-바 시그니처’(Four-Bar

Signature)가 자사의 3선 줄무늬 디자인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소

송을 제기했다. 재판에서 아디다스는 톰 브라 운의 줄무늬 디자인이 자사 제품 과 혼동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 했으나, 톰 브라운은 양사가 같은 시장을 공략하지 않아 직접적인 경 쟁자가 아니기에 혼동 유발 가능성 은 없다고 맞섰다. 톰 브라운은 양사의 시장이 다르 다는 예로 자사의 여성 운동용 압 박 타이츠는 가격이 725달러(90만 원)지만 아디다스 레깅스는 100달 러(12만4천원) 미만이라는 점을 들

기도 했다. 양사 간 법정 공방은 이번이 처

음이지만 디자인을 둘러싼 갈등의

시작은 15년 전인 2007년으로 거 슬러 올라간다. 당시 톰 브라운은 재킷에 3선 줄 무늬와 유사한 디자인을 사용했는 데, 아디다스가 이의를 제기하자

이를 받아들여 3선 대신 4선 줄무 늬 디자인을 도입했다. 아디다스는 그 후로 수년간은 4 선 줄무늬 디자인에 문제를 제기 하지 않았으나, 이후 톰 브라운이 빠르게 성장하고 스포츠웨어 분야 로도 진출하자 다시 이 문제를 거 론하기 시작했다. 포드햄 로스쿨 패션법률연구소 제프 트렉슬러 교수는 “톰 브라운 측 변호사들이 자사가 약자라는 점을 성공적으로 설득시켰다”며 “ 이들은 배심원들이 이 소송을 ‘대 중 대 대기업’ 싸움으로 보게 만 들었고, 결국 이 전략이 이겼다” 고 말했다.

디올 CEO에

‘세계최고 부자’ 루이뷔통 회장 맏딸

세계적 명품 대기업 루이뷔통 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73) 회장이 자회사 크리 스챤 디올의 최고경영자(CEO) 로 딸을 임명하면서 승계 작업의 하나라는 관측을 샀다.

11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이날 발표한 인사 에서 맏딸인 델핀 아르노(47)를 디올 CEO로 올렸다. 델핀은 이전까지 루이뷔통에서 10년 정도 일한 것을 포함해 요직 을 맡아왔다. 이번 인사에서 아르노 회장의 ‘오른팔’로 알려진 마이클 버크 (65)도 오랜 기간 맡아온 루이뷔 통 CEO 자리에서 물러나 고문 역 할을 맡게 됐다. 신임 루이뷔통 CEO로는 디올

을 이끌던 피에트로 베카리가 이 동했다.

인사 발표 이후 LVMH 주가

는 이날 2% 올라 사상 최고가 를 찍었다.

LVMH는 시총 3천800억 유로 (509조1천억원)인 유럽 최대 상 장사로, 아르노 회장은 주가 상

승에 힘입어 지난달 기준 순자

산 1천708억달러(222조원)로 일

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제치고

세계 갑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투자은행 시티뱅크의 애널리스

트인 토머스 쇼베는 “최근 20년에

JAN 20, 2023 A 42 <연합뉴스> 디자이너 톰 브라운, 아디다스 상대 ‘줄무늬’ 소송서 승리 세계적 디자이너 톰 브라운의 ‘4 선’ 줄무늬가 스포츠용품업체 아디 다스의 ‘3선’ 줄무늬 디자인 상표권 을 침해했는지를 놓고 벌어진 소 송에서 톰 브라운이 승리했다고 AP·로이터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나는 단지 컬렉션을
싶을 뿐이며 다시는 법정에 서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디다스 측은 즉각 항 소 의사를 밝혔다. 리치 에프러스 아디다스 대변인 은 이메일을 통해 “평결에 실망했 다”며 “적절한
디자인하고
항소 제기를 포함
우리의 지적 재산권을 신중하
계속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디다스는 지난해 6월
걸쳐
에서는
역할을
에서
▲ 델핀 아르노 2019년 모습 <연합뉴스>
LVMH 핵심 브랜드의 성공
요직 승계 계획이 결정적
해왔다”면서 “이러한 점
이번 인사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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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깨어나지 못하고 질식으로 사망했다는 것이다. 뒤늦게 알려진 내용은 밀라 그로스의 친구들이 이 도전을 하라고 ‘응원’했으며 동영상 통 화로 실시간 이 모든 것을 지켜 봤다는 점이다. 루케는 “이런 도전이 틱톡에 있는지는 전혀 몰랐다. 이 도전 으로 난 12세 조카를 잃었다”며 “내 조카는 많은 친구를 가지고 있었고 매우 활발하고 늘 웃는, 모두가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왜 그녀가 이런 도전을 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유일하게 명 확한 건 이런 장난 같은 도전으 로 조카를 잃었고 그 누구에게 도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리오 네그로주에서도 틱톡 챌린지를 하다 13세 한 명은

목숨을 잃었으며, 또 다른 17 세 청소년은 현재

병원에 입원했다고 현지 매체 페르필이 보도했다. ‘기절챌린지 ‘, ‘틱톡챌린지’, ‘ 블랙아웃 챌린지’ 등 다양한 이 름으로 불리는 기절할 때까지 숨참기 도전은 목을 조르는 방 법으로 의식을 잃을 때까지 숨

을 참는 게임이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때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을 통해

유행한 위험한 게임으로, 전 세 계적으로 수십 명이 목숨을 잃 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JAN 20, 2023 A 47 “미 인디애나대 여학생, 아시안이란 이유로 버스서 흉기 피습” 미국 인디애나대 학생이 아시 아인이라는 이유로 버스에서 흉 기 공격을 당했다고 14일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법원에 따르면 용의자 빌리 데 이비스(56)는 지난 11일 인디애 나주 블루밍턴 지역을 운행하는 버스에서 한 여대생(18)의 머리 를 여러 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 로 기소됐다. 피해
경찰
버 스에서 내리기 위해 문이 열리기 를 기다리던 중 사건이 발생했다 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내부가 찍힌 영상을 보면 사건이 있기 전까진 데이비스와 피해 학생 사이에 별다른 접촉 이 없었다. 학생은 머리에 자상을 입고 병 원에 옮겨졌다고 현지 사법 당국 은 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데이비스 는 경찰에 “우리나라를 날려버릴 사람을 한 명이라도 줄이려고” 범 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인디애나대는 13일 성명을 내 고 “이번 주 블루밍턴은 슬프게 도 아시안 혐오가 실재한다는 점 을 일깨웠다”며 “그 누구도 배경 과 민족, 소속 등을 이유로 괴롭 힘이나 폭력을 당해선 안 된다” 고 밝혔다. 블루밍턴 시장 존 해밀턴은 이 날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을 규탄 한다”며 아시아 지역사회를 향한 연대를 표명했다. 아르헨 이모의 절규 “틱톡 때문에 사랑하는 12세 조카가 죽었다” “내 이름은 랄리이고 사진 의 아이는 내 조카 밀라그로스 인데 오늘 틱톡 챌린지를 하다 하늘나라로 갔어. 제발 부탁하 니 이걸 공유해줘. 우리 가족에 겐 그 어떤 것도 위로가 안 돼” 아르헨티나 매체 파히나
숨참기’라는
다 사망한 12세
스의 이야기를
밀라그로스의
루케는 지난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하는 조카가 틱톡챌 린지를 하던 도중 사망했다면 서 더는 조카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서 조카의 사진과 메시지를 공 개했다고 전했다. 루케에 따르면 밀라그로스 는 친구들로부터 링크를 받았 으며, 틱톡챌린지를 하기 위해 3번 시도했는데 2번은
학생은
진술에서
12 는 17일(현지시간) 산타페주에 서 일명 ‘블랙아웃 챌린지’ 혹은 ‘틱톡챌린지’라 불리는 ‘기절할 때까지
도전을 하
소녀 밀라그로
보도했다.
이모인 랄리
실패했
3번째는
혼수상태로

근본적으로 RUSADA의 결정 을 믿을 수 없다는 WADA의 강 력한 불신이 작용해 발리예바 사

약물 목록에 올랐다. 발리예바는 도핑 샘플에 할아

버지의 심장약 치료제 성분이 섞

인 탓에 약물 양성반응이 나왔다

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비판이 쇄도하자 국제 올림픽위원회(IOC)는 발리예바 를 앞세운 러시아올림픽위원회

결론내렸다”며 “이에 따

RUSADA 징계위는 발리예바

도핑 샘플을 수집한 2021년 12 월 25일 당시 대회의 결과만 무효 로 처리했을 뿐 발리예바에게 어 떤 징계도 내리지 않았다”고 14일 (한국시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이어 “RUSADA 측에 이런 결론 에 이른 모든 자료의 제출을 요구 했고, RUSADA의 결정이 WADA 규정에 부합하는지 검토할 참”이 라면서 “잘못 또는 과실이 없다 는 결정에 우려를 나타내며 (자 료 검토 후) 적절하게 스포츠중 재재판소(CAS)에 제소할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

나온 만큼 WADA는

자료를 면밀히 살펴 추후 대책을 결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발리예바는 지난해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2021년 12월에

제출한 소변 샘플에서 금지 약물 성분인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돼 파문을 일으켰다.

트리메타지딘은 협심증 치료에 사용되며, 흥분제로도 이용할 수 있어 2014년 이래 WADA의 불법

열 어 발리예바가 약물 복용 자기 주 도권이 없는 만 16세 이하 미성년 자라는 점을 들어 여자 싱글 경기 에 정상적으로 출전하도록 해 논 란을 부추기기도 했다. 발리예바는 비난 여론에 부담

을 느낀 듯 실수를 연발하며 4위

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단체

전 은메달을 차지한 미국이 지금 도 러시아와 발리예바에게 가장 강경한 태도를 고수 중이다. 발리

예바의 도핑 위반으로 러시아올

림픽위원회가 금메달을 박탈당

‘전설’ 우사인 볼트 자메이카 금융계좌서 수백만달러 증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불리는 육상계 전설 우사인 볼트 (37)의 금융계좌에서 수백만달러 가 사라져 관계 당국이 조사에 착 수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2 일(현지시간) 자메이카 매체 더글 리너를 인용해 보도했다. 더글리너에 따르면 자메이카 의 자산운용사 SSL이 관리하는 볼트의 계좌에 이같은 문제가 발 생해 현지 금융 당국과 경찰이 일 제히 조사에 들어갔다고 볼트의 매니저인 뉴전트 워커가 밝혔다. 볼트는 전날 처음으로 자신의 SSL 계좌 잔고가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으며, 이를 전달 받은 SSL 측이 즉시 경찰에 신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커는 “볼트는 이 금융회사와 10년 넘게 거래해왔다”며 “그의 자산 포트폴리오 전체를 다시 들 여다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더글리너에 따르면 SSL의 전 직원이 회사 재직 중 대형 사기 사건을 저질러 조사를 받고 있

는데, 그가 볼트의 계좌에도 손 을 댔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사기 사건이 어떤 사건인 지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의혹이 제기된 해당 직원의 변호인은 “의뢰인이 사측 변호사들과 논의하고 있다”고만

언급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육상 선수

중 한 명으로 여겨지는 볼트는 전

성기였던 2016년 한 해에만 후 원금과 상금, 출연료 등으로 3천 300만달러(약410억5천만원)에

달하는 수익을 거뒀다고 가디언 은 소개했다. 2017년 은퇴한 볼트는 현역 시 절 각종 세계 육상 신기록을 갈 아치웠다. 현재까지도 남자 100 m(9초58)와 200m(19초19), 400 m 계주(36초84) 기록 보유자다. 그는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8개 를 땄고, 세계선수권에서는 금메 달 11개를 손에 넣었다.

JAN 20, 2023 A 48
러시아반도핑기구 “피겨 스타 발리예바 도핑 잘못·과실 없다”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 가 금지 약물 복용 의혹으로 지난 해 내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자 국 피겨 스케이트 선수 카밀라 발 리예바(17)에게 ‘면죄부’를 줘 논 란이 다시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는 14일(한국시간) “발리예바가 반 도핑 규정을 위반했더라도 그에게 잘못 또는 과실의 책임이 없다고 사건을 조사해 온 RUSADA 징계 위원회가
건의 종결은 장기화할 것으로 예 상된다. WADA는 RUSADA가 발리예바 사건의 조사를 차일피일 미루자 지난해 11월 RUSADA의 조사 결 과와 관계없이 CAS에 RUSADA 와 발리예바를 제소하고 발리예 바의 선수 자격 4년 정지 징계와 함께 양성 반응 검체 채취일인 지난해 12월 24일 이후 발리예바 의 모든 대회 성적을 취소해달라 고 요청했다. CAS 제소 두 달 뒤에야 RUSADA의 결정이
취소하고
리될
이를 미루기로 했다. 발리예바 사태가 베이징 동계올 림픽 최대 추문으로 번지자 CAS 는 당시 대회 기간 긴급회의를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단체
금메달 수여와 시상식을 전면
발리예바 사건이 마무
때까지
하면
트래비스
지기구
보낸 서면 답변서에서 반도핑 체 계의 신뢰성을 수호하고 모든 선 수의 권리를 공정하게 보장하려 면 WADA와 국제빙상연맹(ISU) 이 RUSADA의 이번 결정에 즉각 공동으로 제소해야 한다고 목소 리를 높였다. ▲ 발리예바와 투트베리제 코치 <연합뉴스> <연합뉴스>
미국이 금메달을 승계한다.
티거트 미국도핑방
위원장은 로이터 통신에

수동적 소득 ( Passive Income ) 또 는 수동적 손실 ( Passive Loss ) 이라고 한다. 부동산을 임대해서 발생한 임대손실 ( Rental Loss ) 은 수동적 손실 ( Passive Loss ) 로 분류된다. $25,000 까지의 부동산 임대손실은 일반소득 ( 급여, 이자소득, 배당소득 등 )에서 직접 공제할 수 있다. 그러나 조정된 종합소득 ( Adjusted Gross Income ) 이 $150,000 이 상이면 $25,000 까지 수동적 손실 ( Passive Loss ) 을 일반소득과 공제할 수 있는 혜택이 없어진다. 이런 제 한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부동산 전문인 ( Real Estate Professional ) 으로 분류되면 가능하다.

부동산 전문인 ( Real Estate Professional ) 으로 분류되는 기준

부동산 전문인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다음의 조건 이 부합되어야 한다.

1. 본인업무 시간의 반 이상을 부동산 관리에 보내 야 한다 .

2. 부동산 관련일을 1년에 750 시간 이상을 해야 한다. 부동산 전문인으로 분류되기 위한 조건에 부합됨을

가장 권장되는 방법은 부동산 관련 자격증들을 준비하 는 일이다. 부동산 감정사, 부동산 에이전트, 부동산 브 로커등이 여기에 속한다. 그리고 부동산 관련 업무에 대

한 일지를 기록하고 보관하는 것이다.

부동산 세금에 영향을 주는 감가상각 ( Depreciation ) 감가상각 ( Depreciation ) 이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 은 다른 고정자산과는 차이가 있다.

기계를 구입하면 구입한 날로 부터 가치가 하락해서 몇 년 사용하게 되면 중고기계로서 그 가치가 현저히 하

락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자동차, 가구 등에도 적용

되어 대부분의 고정자산에 해당된다. 부동산인 건물도

역시 시간에 흐름에 그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지 않는다면 새 건물을 건축한 다

음 날로 부터 부동산 가격도 하락해야 한다. 부동산 가격

이 하락하는 시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부동산을 구입한

후로 시간이 지나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가격이 상승한

다. 세법에서는 다른 고정자산과 마찬가지로 감가상각

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서 부동산 투자자들에

게 세금혜택을 주고 있다. 감가상각비 ( Depreciation Expense ) 는 회계상으로만 비용처리 되는 것이고 실

제로는 지출되는 비용이 아니다. 따라서 돈의 지출없

이 세금혜택을 볼 수 있으므로 그만큼 현금흐름을 활 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부동산 투자를 통해서 챙겨야 할 사항 부동산 투자를 통해서 챙겨야 할 사항 중의 하나는 세 금혜택을 미리 당겨서 받는 것이다. 감가상각을 통해서 비용처리하면 부동산의 원가를 줄 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동산이 처분되면 감가상각 한 만큼 부동산 처분 이익이 더 많이 발생하지만 감가 상각을 최대한으로 앞당기면 세금을 최대한으로 늦게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지출 당해년도에 비용 으로 처리하지 않고 자산에 가산해서 감가상각을 통해 여러 해 동안 나누어 비용으로 처리할 것인지를 비교해 보면 가능하면 비용으로 즉시 처리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수리비를 지출을 하면 비용처리 가능해진다.

첫째, 부동산 수리비를 가능하면 분산 지출한다. 구 입한 부동산을 수리할 경우 공사업자들에게 한번이나 두번으로 나누어서 큰 금액을 지출하는 것보다 에어컨 교체 및 캐비넷을 교체하는 등의 지출은 별도로 지급하 고 수리비용을 인정받을 수 있는 건물의 일상적인 지출 로 소요되는 수리비용을 별도로 지출함으로서 수리 비 용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둘째, 수리비 지출을 한번에 하는 것보다 입주자가 있 는 상태에서 하나씩 수리하면 금액이 크지 않으므로 수 리비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다. 국세청에서는 일상수 리비보다 자본적 지출로 분류되길 원하는데 지출의 금 액이 크면 아무래도 수리비보다 자본적 지출의 성격을 더 많이 갖게 됨으로 가능하면 수리비 지출을 작게 만 드는 것이 유리하다.

셋째, 수리비 지출에 대한 근거자료를 잘 보관해야 한 다. 부동산 가치의 상승 혹은 부동산 수명을 위한 목적 이 아닌 일상적인 수리가 필요로 하는 부분의 사진, 입 주자의 요청사항등의 기록이 중요함으로 이러한 증빙 자료를 잘 보관하는 것이 좋다.

A JAN 20, 2023 49 조원국 대표 세무사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713) 322-0865 부동산 소득은 투자자가 직접 일을 해서 얻어지는 근로 소득 또는 사업소득과는 구분되고 성격을 달리한다. 내가 직접 참여하지 않은 비즈니스를 수동적 활동 ( Passive Activity ) 이라고 하고 이런 수동적 활동을 통해서 발 생한 소득과 손실을
있다. 이럴 경우를 대비하여 세/무/이/야/기 조원국 회계사의 SCOTT
COMPANY
조원국 대표
증명하라는 요청을 국세청 ( IRS ) 으로 받게 되면 이를 증명할 책임은 납세자에게
CHO &
회계·세무 법인
세무사
이자없이 정부 돈을 사용하는 셈 ※이 글은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제한된 지면의 신문 칼럼 이므로, 실제의 개별 케이스에 그대로 적용될 수 없으며, 유사한 케이스의 결과에 대하여 저자에게 직접적인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부동산 투자와 세금 ( 2 ) 인 것이다. 부동산 수리에 관련된 지출을 즉시 비용처리 할 것인지 아니면 자본적 지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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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긍정성의 사람이 모든 일에 잘 된다

어느 의과대학의 정신과의 의사들이 사형

수들을 대상으로 사람이 어떤 극적인 상황에

놓였을 때 어떤 심리적 반응이 나타나는가를 실험을 했다고 한다.

의사와 간호사들이 함께 수혈을 하는 상황 을 연출했다.

사형수들이 피 뽑는 장면을 보지 못하도록 칸막이를 하고 그곳에 구멍을 뚫어 사형수의 팔을 내밀게 한다.

그리고 주사 바늘을 꽂는다. 칸막이 저 편에서는 수혈을 하는 장면을 연 출한다.

한 번, 두 번, 세 번, 피를 계속 뽑는다. 피를 뽑을 때마다 사형수의 얼굴이 창백해 져 가더라는 것이다.

물론 피는 한 방울도 뽑지 않고 주사기만 꽂 았다 뽑았을 뿐이다.

그리고 피를 뽑아 뚝뚝 떨어지는 소리를 내 기 위하여 대야에 물을 가득 담아 피가 뚝뚝 떨어지는 소리를 내며 음향효과를 내었다.

드디어 열 번째 주사기로 피를 뽑았을 때 사형수는 옆으로 쓰러지더니 생명을 잃고 말

았다.

아무도 살인의 행위를 하지 않았다.

다만 그들의 부정적인 생각이 스스로 죽음 을 가져왔을 뿐이다.

그는 피를 한 방울도 빼지 않았음에도 불 구하고 몸에서 피를 다 뽑아간 줄 알고 죽은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이 그를 죽이고 말았다. 이제 옆에서 지켜보던 나머지 또 다른 사형 수의 차례가 되었다.

이번에는 그 사형수에게 피를 뽑는 연출을 한다는 걸 미리 알려 주었다.

역시 마찬가지로 그의 팔에 주사기를 꽂고 피를 뽑는 연출을 했다.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 그러나 이번에

도 역시 주사 바늘만 꽂았을 뿐 실상은 피 한

방울도 빼지 아니하고 주사기만 꽂았다 빼었 다 했다.

이 사형수는 피 쏟는 소리를 연출을 해도 아 무런 반응이 일어나지 않았다.

드디어 열 번째 주사기를 꽂은 체 피가 뚝뚝 떨어지는 소리를 냈지만 얼굴이 창백해지기는 커녕 만면의 미소를 띄고 있었다.

왜 그에게는 아무런 반응이 일어나지 않았 을까?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긍정 적 믿음 때문이었다.

이 실험의 결과로 나타난 사실을 보면 부정 하는 사람은 행복한 인생을 살기가 대단히 어 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앙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긍정적인 신앙을 가진 사람과 부정적인 신 앙을 가진 사람의 삶의 결과는 엄청나게 달

라진다.

부정적인 생각, 부정적인 신앙, 소극적이고 파괴적인 생각을 그리스도의 생각으로 쳐서 복종시켜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긍정적이고 절대적인 신앙 을 가질 때에 우리의 운명이 달라진다. 잠언에 보면 “무릇 지킬만한 것 보다 네 마 음을 지켜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 라”고말한다. 마음이 생명의 근원이라는 말이다. 죽고 사는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서 비롯된 다는 뜻이다. 인간은 언제나 생각하며 사는 존재라는 뜻 이다.

생각이란 보이지는 않지만 실재하는 존재 이다.

그런데 없어서는 안 될 엄청나게 중요한 존 재이다.

생각이란 무엇일까?

사전에서 찾아보니까 “사람이 머리를 써서 어떤 사람이나 사물을 헤아리고 판단하는 작 용”이라고 씌어 있다.

생각을 할 수 없는 상태를 Coma 상태라 고 한다.

Coma 란 적막한 상태이다. 존재성이 없다는 말이다. 하나님은 긍정성이다. 성령님도 긍정성이 다. 믿음도 긍정성이다. 생명도 긍정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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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토) 오전11시~오후2

시까지 새누리교회 (담임목사 이 근춘)에서 무료 건강검진 행사가 진행됐다.

UT Health San Antonio에서 Dr. Fred Campdell, MD, Dr. Adeliru Cantu, MD와 안여진 외11명의 학

생과 의사가 함께 30여명의 한인들 을 대상으로 혈압, 콜레스테롤, 혈 당, 혈액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건 강 관련한 상담에도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 와서 상담에 응

했다. 특히 피검사의 경우 바로 그 자리에서 결과를 알려주어서 신속 하고, 친절함에 병원에서 보다 편안

하게 검진할 수 있었다고 여러 참가 자들의 피드백이 있었다. 이날 건강검진을 위해 왔다는 A 모씨는 코리안 저널에 보도된 기사 를 보고 왔다면서 이렇게 무료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새 누리교회와 의료진들의 봉사와 친 절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건강검진을 마친 김정남 씨 는 “이런 건강검진을 하려면 비용 도 들고 시간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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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되는데 교회에서 편안하게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고 이런 기회 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연신 감사를 표했다. 이근춘 담임목사는 “교회가 하나 님께 받은 사랑과 생명을 사회에 흘 려 보내는 통로가 되고자 한다” 면 서 “앞으로 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의사분들께 더 많은 동포분 들을 위한 의료 봉사 사역을 부탁드 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새누리교회에서도 의료진 들과 검진 받으러 오신 분들에게 점 심식사와 다과를 정성스럽게 준비 하여 대접했다. 한편 Schertz에서 오신 분은 고령 임에도 검진을 받기 위해 본인이 운 전이 어려워서 일반교통을 이용하 다 보니 2시간 만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 다행히 편안하게 검진 도 받고 다과와 따뜻한 차까지 대접 받고 가셔서 행사를 주최하는 사람 들에게 보람이 되었다. 샌안토니오 새누리교회 무료 건강검진 동포들의 많은 호응…2시간 걸려 어렵게 찾아오신 노인도 있어 E-mail:satxlcc@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210-463-3700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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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 터 공휴일 일부를 폐지하기로 했다. 덴마크 연립정부는 내년부터 대 기도일(Great Prayer Day)의 공휴일 지정을 폐지하는 내용의 법안 추진 을 공식화했다고 브뤼셀타임스 및 덴마크 현지 매체들이 13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루터교가 국교인 덴마크는 1686 년부터 매년 부활절을 지낸 뒤 돌 아오는 네 번째 금요일을 대기도일 로 지정해 기념한다. 공휴일이어서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나무로 알려 져 있다. 피톤치드는 산림욕을 하면 기분이 유쾌 상쾌 통쾌해질 뿐 아니 라, 면역력이 높아지게 한다. 이로 인해 암 환자들에게 암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

편백나무들이 솟아

편백나무와 삼나무숲은 놀랍

한국 최고 밀도로 1ha(약 3,000 평)당 700~2,500그루 정도다. 그런

덴마크인들에게는 긴 주말 연휴이 기도 하다. 그러나 앞으로는 총 11 가지인 공휴일 가운데 대기도일을

제외해 일반 근무일로 전환함으로

써 생산성 및 경제활동 효과를 낸

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덴마크 재무부는 대기 도일이 공휴일에서 제외되면 국내

총생산(GDP)이 기존보다 94억 크

로네(약 1조7천억 원) 증가하고 32 억 크로네(약 5천773억 원)의 재

정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최근 발표했다.

데 더 놀라운 것은 그 숲은 한 사람 의 노력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한국의 조림왕이라 불리는 춘원 (春園) 임종국(林種國·1915~1987) 선생은 한국 전쟁이 끝난 뒤 1956 년 그해 봄부터 사비를 몽땅 털어 서 편백나무와 삼나무 253만 그루 를 심었다. 알맞은 땅에 알맞은 나 무를 골라 거침없이 나무를 심어갔 다. 먹을거리도 제대로 없던 때였고, 가뭄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였던 때 그는 물지게에 물을 담아 산을 오르 내렸다. 주변에 조롱 섞인 말도 많 았고, 그의 어깨는 온전하지 못했고 피투성이가 되곤 했다. 하지만, 그가 평생 바쳐 가꾼 편 공휴일 운용을 위해 고용해온 공 공부문 인력도 2천700명가량 줄 일 수 있다고 당국은 보고 있다. 임금 근로자들의 경우 연간 급여 의 0.45%가 증대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덴마크 연정은 공휴일 폐지를 통 해 확보된 추가 재정을 국방예산 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국방예 산 확대는 작년 말 출범한 덴마크 좌우연정의 최우선 목표 중 하나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및 유럽연합(EU) 회원국인 덴마크

백 나무숲은 지금까지 많은 이들을 살리는 숲이 되었다. 장성 8경 중 2 경인 축령산 휴양림 ‘임종국 숲’에 는 여전히 그의 숨소리를 느낄 수 있다. 수많은 암 환자들의 마음 깊 숙한 곳에 여명(희망의 빛)을 비춰 주고 있다. 2023년을 시작하며 한인교회나 한국의 교회에서는 특별새벽기도 회를 하곤 한다. 눈을 비비며 새벽 에 일어나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것 이 낭비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기도 의 나무를 심고, 은혜의 물을 나르 고, 사랑의 거름을 주게 될 때 이 민 족을 살리는 울창한 숲이 되고, 영 혼을 살리는 교회가 되는 꿈을 갖는

다. 물을 머금지 못하는 척박한 곳 이든, 안정된 수분층까지 뿌리 내리 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지라도 결국엔 파란 새순이 올라오고, 영혼 의 피톤치드를 뿜어내 고침과 살림 이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왜냐하면, 생명이 있는 씨앗은 반드시 자라나 기 때문이다.

바라기는 2023년에 하나님의 말 씀을 배우고(Learn), 하나님의 말 씀에 순종하며(Live), 하나님을 사 랑하며(Love), 기도의 씨앗을 남기 는(Leave) 교회들이 되기를 바란다.

샌안토니오 온누리교회 손대륜 찬양목사

고 외신은 전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취임 직후인 지난달 관련

있다. 편백나무와 새벽기도회

JAN 20, 2023 A 66 주일 예배: 오후 1시 30분 담 임 목사: 최 은 택 Lead Pastor: Eunteak Tony Choi 휄 로십 커 뮤니 티 교회 FELLOWSHIP COMMUNITY CHURCH Cell: 808-989-7541 Home Page: http://www.fellowshipccs.com/ E-mail: eunchoifcc@gmail.com 2600 Roy Richard Dr. 2nd FL. Schertz TX. 78154 수요 QT: 오전 10시 금요 기도회: 오후 1시 (장소: Muscat Way-전화 문의) 2023년 표어: 주님의 날개 아래 비상하는 교회 이사야 40장 31절 <연합뉴스> 마음의 양식 ‘쉬는날 줄여 GDP 늘리자’…덴마크, 내년부터 공휴일 일부 폐지 꽃말이 ‘변하지 않는 사랑, 기도’ 의 의미를 가진 구과목 측백나무과 에 속한 편백나무가 있다. 특히 한국 과 일본에서 자생하는 높이 40m, 지 름 2m가량 자라는 나무다. 편백나 무는 침엽수 중에도 가장 많은 양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방예산 확대를 모색 중인 덴마크가
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곳을
있다.
보면
려져 있다. 그런 이유로 한국 전라남도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 숲에는 더 이상 손 쓸 수 없는 암 환자들이 지푸라
찾고
장성 축령산 편백 나무숲을 가
울창하게
있다.
게도
정치권에서는 작년 초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자 다른 인접국과 마 찬가지로 안보 위기가 고조되면서 방위력 강화가 화두로 떠올랐다. 이에 덴마크 정부는 국방예산 확 보에 속도를 내 나토가 회원국에 권 고하는 국방비인 ‘GDP 대비 2%’ 목 표를 기존 계획보다 3년가량 앞당 겨 달성하려 하고 있다. 이런 계획이 처음 공개될 당시 종 교 단체는 물론 덴마크 주요 노동조 합을 중심으로 비판이 제기됐지만, 정부는 사실상 강행하는 분위기라 질문을 받고 “유럽에 전쟁이 진행 중이고, 우리는 우리 방위력을 강화해야 한 다”며 “이를 위해선 모두가 조금씩 더 기여해야 한다”고 답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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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은 성명에서 “인도·태평

양은 중국의 규칙기반 국제질서에 위배되는 행동에서부터 북한의 도

발에 이르기까지 점점 늘어나는 도 전에 직면해 있다”며 “우린 유엔 안

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한반도 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약 속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성명은 “우린 안보 및 기타 영역 에서 한미일간 중요한 3자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도 언급하며 “세계에서 힘과 강압 으로 현상 유지를 변경하려는 일 방적인 시도에 강력히 반대한다” 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환경은 미일 양 국이 각각의, 또 공동의 역량을 지 속해서 강화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성명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우 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지속될 것 이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안보와

번영에 없어선 안 될 요소로서 대

만해협에 걸친 평화와 안정을 유

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

장려한다”며 “우리가 직면

도전이 지역을 초월한다는 것 을 인식한다”고 적시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새 변 종 식별을 위해 적절하고 투명한 역 학 및 바이러스 게놈 서열 데이터를 국제사회에 보고할 것을 중국 정부 에 촉구했다. 성명은 “우리의 협력은 법치 등 우리의 공통 가치에 기반한 자유롭 고 개방된 인도·태평양과 평화롭고 번영된 세계라는 공동 비전에 뿌리

이런 투자는 인 도·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의 안보 를 강화하고 21세기를 위한 미일 관 계를 현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우리 안보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두 정상은 동 맹이 인태 지역의 평화와 안보, 번 영의 초석임을 재확인했다”고 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미일안보 조약 5조(집단방위)에 따라 핵을 포 함한 모든 능력을 사용해 일본을 방

어하겠다는 미국의 흔들림 없는 약 속을 재확인했다”며 “그는 이 5조가 센카쿠

발전과 효과적인 사용에

협력을 강화하라고 장관들에 게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반도체 등 핵심 및 신흥 기술의 보호와 촉진 등 경제 안보, 우주 협정, 최고 수준의 비확산 기 준을 유지하면서 핵 에너지에 대한 협력을 심화해온 에너지 안보 및 청

정에너지 등에 대한 공동의 우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경제적 강압, 비시장 정책·관 행, 자연재해 같은 위협에 맞서 같은 생각을 하는 파트너 사이에서 우리 사회와 공급망의 회복력을 구축할 것”이라며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

임워크(IPEF)는 이런 목표 달성의

중심”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

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했다.

양 정상은 태평양 제도에서의 협력 도 강화하기로 했다.

JAN 20, 2023 A 71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우측)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 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3일 한반 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고 안보와 경제 등 영역에 서 한미일 3자 협력을 더욱 강화하 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 담을 한 뒤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JAN 20, 2023 A 71 E-mail:kjhou2000@yahoo.com 713-467-4266 코리안저널 어스틴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미일 정상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재확인…한미일 협력 강화”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인류에 대 한 적대행위이며, 어떤 식으로도 정 당화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고 경고했다. 아울러 러시아가 세계의 에너지 및 식량 안보를 약화시키는 등 경제 적 힘을 사용해 타인을 악용하는 것 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대만 문제와 관련해 성명은 “우 리 기본 입장엔 변함이 없음을 강 조한다”며 “또 국제사회의
했다”고
그러면서
해결을
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명은 바이든 대통령이 일 본의 새 국가안전보장전략을 환영 했다면서 “일본의
말했다.
“양안 문제의 평화적
열도에도 적용된다는 점도 재확인했다”고 언급했다. 성명은 이틀 전 열린 미일 외교· 국방 장관 회담을 거론,
버 및 우주영역 등
위협에
태세와
다”며
“우린 사이
새롭게 등장하는
대처하기 위해 집단적 전력
억지 역량을 일치시키고 있
“두 정상은 일본의 반격 및 기
능력의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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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서 남편에게서 편지가 왔 습니다. 그 편지는 결혼 후 처음 받아 본 것입니다. 그렇게 집을 나가도 연 락도 안하던 사람이 갑자기 편지를 보내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 편지 를 받게 된 집사님은 감동이 되어 날

생활 걱정 말고 몸이나 잘 챙기세요.” 그 후에

중단하고 당신과 얘들

물입니다. 새 사람입니다.

• 말은 능력이 있습니다.

했습니다. 생각에 변화가 오면 그 생 각이 말을 변화 시킵니다. 그래서 말 이 변합니다. 예수 믿기 전에는 우리가 잘 쓰는 말들이 주로 불신앙적인 말들입니다. “죽겠다(배고파 죽겠다, 힘들어 죽겠

다, 더워 죽겠다, 추워 죽겠다), 못 하 겠다, 안 된다.” 아니면 원망하거나 불 평하는 말 핑계대는 말들 입니다. “누

구 때문에, 뭣 때문에 힘들다.” 더 나쁜 것은 남을 험담하는 말입니

다. 교회 가족들의 험담을 합니다. 또

부정적인 말들입니다. 남을 기분 나쁘 게 하는 말들도 많이 합니다. “어디 아 파 보인다. 살이 빠졌다. 살이 많이 쪘

다. 옷이 별로다.” 우리는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분명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새로운 피조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대로 말을 해야 합니다. 신앙 언어 이것이 믿음 입니다.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믿 음이 없는 사람입니다. 긍정의 말을 하는 사람은 믿음의 사 람입니다. 우리의 말이 곧 우리의 믿음 입니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잠 18:21) ‘말이 씨 가 된다’ ‘말이 사람 잡는다’ 는 말입니 다. 네가 무슨 말을 하든지 너의 말대 로 된다는 것입니다. 말한 것이 환경 이 되어 버리고 말한 것이 현실로 나 타납니다. 말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 입니다. 그리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 갑니다. 기적의 언어를 선포하면 기적 을 봅니다. 말은 우리의 환경과 운명, 우리 자신을 변화시킵니다. 기적의 주인공이 되고 싶으십니까? 기적의 말을 선포하십시오.

• 가수들도 자기 노래 따라 인생이 변합니다.

우종우 교수는 우리가 반복해서 하 는 말들이 우리의 인생을 그렇게 진행 시킨다는 것입니다. 뇌는 현실과 언어 를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입으로 하 는 말이 내 귀에 들리고 들린 말이 뇌 로 전달 되어서 뇌에서 호르몬 분비되

다고 하는 것입니다. 기분이 좋은 말을 하면 좋은 호르몬이 분비되어 건강해 지고, 나쁜 말을 하면 스트레스를 받 아 병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가수들이 노래 한 곡을 히트하면 5 만 번 이상을 부른다고 합니다. 5만 번 이상을 부르다 보면 세뇌가 되지요. 대 중음악을 연구하는 분의 글을 보니 가 수들이 자기의 노랫말대로 된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차중락이라는 가수는 ‘낙엽 따라 가 버린 사랑’을 부르고 정말로 낙엽따라 가버린 사람이 되었다고 합니다. 배호 역시 ‘돌아가는 삼각지’를 부르고 돌아 갔다고 합니다. 패티 킴은 ‘이별’을 부 르고 남편 길옥윤과 이혼을 하게 되 었습니다. 권혜경은 ‘산장의 여인’ (아 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 에. 단풍잎만 차곡 차곡 떨어져 쌓여 있네. 병들어 쓰라린 가슴을 부여 안 고. 나 홀로 재생의 길 찾으며 외로이 살아가네) 심장판막증, 후두암까지 앓 게 됐습니다. 평생을 독신으로 지낸 고 인은 충북 청원에 정착해 마치 ‘산장 의 여인’ 가사처럼 홀로 살아가다 세상 을 떠났습니다. 윤심덕은 ‘사의 찬미’를 부르고 현해탄에 몸을 던집니다. (광막 한 황야에 달리는 인생아. 너의 가는 곳 그 어데냐. 쓸쓸한 세상 험악한 고 해(苦海)에 너는 무엇을 찾으러 가느 냐. 눈물로 된 이 세상에 나 죽으면 그 만일까. 행복 찾는 인생들아...) 송대관 은 ‘쨍하고 해 뜰 날’을 부르고 정말 그

의 인생이 쨍하고 해뜰 날이 돌아왔으 나 ‘차표 한 장’을 부르고 내리막 길을 걷게 됩니다.

• 축복의 말, 격려의 말 간증하신 여 집사님처럼 축복을 하 니 떠돌이 남편이 집에 돌아와서 좋 은 남편 좋은 아버지가 된 것입니다. 격려의 말, 축복의 말을 즐거움도

주고, 몸까지 치료해 주신다는 것입 니다.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명약이 라는 것입니다. 말로 사람을 살리고 말로 사람을 죽 입니다. 말로 세우고 말로 무너뜨립니 다. 말로 가정과 교회를 세우기도 하고 말로 가정과 교회를 무너뜨리기도 합 니다. 당신의 말에는 권세가 있습니다. 힘이 있습니다. 내 말을 하나님이 기 뻐하는 말인가? 내 말을 사탄이 좋아 하는 말인가? 우리의 귀가 세상의 잡 소리, 헛소리, 더러운 소리, 요란한 소 리를 많이 들으면 그 사람은 세속적인 사람이 됩니다.

내가 듣는 말, 내가 하는 말 다 중요 합니다. 특히 들은 이야기를 여과없이 내 보내면 큰 일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 다. 말을 조심하십시요. 좋은 말을 하 므로 여러분의 인생이 좋아지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 담임) 254-289-8866

JAN 20, 2023 A 74 종교 칼럼 말이 변하면 인생이 변한다 (잠언 18:21) • 어느 여 집사님의 간증 이 집사님의 남편은 명색만 가장이 지 도무지 가정을 돌아보지 않았습니 다. 금을 찾아 삼만리 광산에 미쳐서 가을까지는 아예 집에 들어오지 않으 며 겨우 겨울에만 가정에 머물렀다가 또 집을 나가곤
키우며 가정을 꾸려 가자니 여간 힘이 들지 않았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마다 자기 남편 흉을 내며 욕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부인이 예수 를 믿고 하루는 성경을 읽다가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 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 으리라”(잠 18:21) 말씀에 은혜를 받 았습니다. 그 후 부터 이 집사님은 남 편을
흉보고 저주하는
했습니다. 금을 찾는 것이 그의 생활의 전부였습니다. 집엔 생활비 한 푼도 보내지 않았습니다. 부
혼자서 애들을
욕하고
대신
편에 대하여 축복하며 기도를 하기 시 작했습니다. 얼마
생활비가 왔습니다. 그 해 가을에 편지가 또 왔는데 “이 제 방랑생활을
과 함께
싶구려” 하는 내용의 편지였습니다. 정말 그의 말대로 가정 에 돌아와서 안주하고 깜짝 놀랄 만큼 좋은
마다 남편을 위하여 더 축복하는 기도 를 했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에 남편으로부터 편 지가 또 왔습니다. “여보 고생이 많았 소. 무심했던 나를 용서해 주세요. 앞 으로 매달 생활비를 보낼 것이니 이제 한
지내고
남편, 훌륭한 남편이 되어 화목
가정생활을 하고 있다고 간증했습 니다. 우리의 말이 얼마나 소중한 것 인가 하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믿음생활을 한다는 것은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새 사람이 되면 제일 먼저 생각에 변화가 온다고
우리의 몸과 마음이 그렇게 변화된
JAN 20, 2023 A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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