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3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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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박요한) --- (832)919-4404

한국교육원(양은미)------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832)326-4620

광고안내표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832)647-6088

이북 5도민회(김수명)--------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공공기관

휴스턴 한인상공회(강문선) -- (832)465-1477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기주) --(281)806-8951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832)483-7979

한얼 국악단(양진석)-------- (713)894-1425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정철균) ----------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832)876-8111

기독교교회연합회(송영일)-(832)205-5578 휴스턴한인목사회(이인승)--(832)264-9566 남선사(신도회장 김홍표) -- (713)467-0997 정토회------------------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832)407-2005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713)339-368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713) 935-9111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휴스턴체육회(유유리)------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휴스턴씨름/유도협회---------------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휴스턴 학술단체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휴스턴 전우회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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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주최, 제13회 학생미술대회

K-ART 선도할 꿈나무 위한 축제의 장 마련

창립 40주년 기념 시상식 성료 “내년에 또 만나요!”

12학년 Kristine Lim 학생에 1천 달러 대학진학 장학금 수여

깊게 뿌리내리고 있으면서, 미술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본지(本紙) 코리안저널 창립 40

주년을 기념하며 주최한 제13회

학생미술대회(The Contemporary Culture Art Contest, 13회부터 대

회명 바뀜) 시상식이 지난 1월 28 일(토) 오후 2시 30분부터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거행됐다.

특별히 이번 40주년 기념대회는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회장 고

경열)가 대회 후원에 동참한 가운

데 장학행사까지 겸하며 풍성하고

뜻 깊은 대회로 마감했다.

작품 접수부터 전시회까지 전 과

정은 온라인 포털에서 진행했고 시

상식만 대면으로 실시했다. 2월 3

일(금)까지 6일간의 전시회는 상위

권 입상자들 작품 40여점이 전시됐

다. 그러나 시상식은 Best of Show

부터 Merit Award 까지 총 8개상

에서 수상한 120여명의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식이

시작되기 전부터 학생들과 가족, 친지들이 모이기 시작하더니 나중

에는 한인회관 의자들을 전부 꺼내

도 모자라 행사장 밖에서 시상식을

참관해야 할 정도로 만원이었다.

실력에 놀라고 열기에 놀라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고경

열 회장과 연합회 장학위원장인 미

시시피한인회 김현정 회장(잭슨빌

대학 도예과 교수)은 강산이 4번이

나 변하는 동안 동포사회 언론사로

회 개최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코

리안저널을 높이 평가했다. 김현정

교수는 부모들에게 “경제적으로 어

려운 환경이라도 K-ART를 선도할

예술적 재능을 가진 자녀들을 지원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정로 영사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신 것에 놀랐고, 작품의

수준이 너무 높아 두 번 놀랐다”며

축사를 전했고, 양은미 휴스턴 한

국교육원장도 “팬데믹 중에도 한

국의 문화산업은 100억 달러 수

출을 달성했을 만큼 한국 역사와

문화가 중요하다”면서 예술적 정

진을 응원했다. 윤건치 한인회장

은 한인사회에 차세대 예술 꿈나

무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좋은

행사가 13회째 계속 되고 있는 것

을 치하했다. 공모전 심사를 맡았

던 이병선 화백은 “작품을 심사하

면서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학

생들과 비슷한 공감을 하면서 가

슴 뭉클했고, 심사하기가 어려웠

을 만큼 우수한 작품들이 많았다”

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시상식이 진행될 때마다 상의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에

게 힘찬 박수와 격려가 쏟아졌다.

Grade Champion, Reserve Grade

Champion, Grand prize에는 각 학

년별로 150달러, 100달러, 50달러

의 상금이 각각 트로피, 상장과 함

께 수여됐다. 또 Best of Show(텍

사스주지사상) 상을 받은 Kristine Lim(12th, Austin HS Sugar Land)

학생에게 고경열 회장이 대학진학 장학금으로 1천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고, Reserve Best of Show

수상자 Hyunchae Kim(11th, Springwood HS), Eunyu Kim(6th, WoodCreek Junior HS)에게도 각

5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당

연히 큰 상에 “와우”하는 부러움

섞인 탄성과 축하 박수가 터져나

왔지만 Pre Kinder 부터 어린 학 생들의 등장에 격려의 박수는 더 커졌다.

이날 시상식장에는 부모, 조부모 까지 총출동한 외국인 학생 가족부

터 멀리 오클라호마에서 빗길을 뚫

고 시상식에 참석한 가족도 있었

다. Reserve Grade Champion 상을 받은 최하나 학생(3rd) 의 어머니

는 “한인인구가 적은 도시에 살면

서 미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

회가 있어 너무 좋았는데, 큰 상까

지 받게 되어 온가족에게 잊지 못 할 추억과 기쁨이 되었다”며 내년

대회에도 꼭 참가하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의 뜨거운 열

기를 목격한 고경열 회장은 즉석에

서 “임기 중 내년 미술대회도 후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코리안저널 홈페이지 (www.kjhou.com)와 미술대회 포털(https://art.kjhou.com)에는 제13회 학생미술대회 수상작품들 이 전시된 온라인 갤러리가 운영 중에 있다.

*문의: 713-467-4266/ 832264-3613

FEB 3, 2023 A 19 코리안저널 전자신문 서비스 FEB 3, 2023 A 19
▲ Best of Show 주인공 Kristine Lim 학생이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 고경열 회장, 김현정 장학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찍은 Reserve Best of Show 수상자 6학년 Eunyu Kim(위), 11학년 Hyunchae Kim 학생(아래)
▲ Grade Champion 최연소 수상자이자 코리안저널상을 받은 Pre-K Gia Lee 학생.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신년하례식

“흑토끼 지혜 모아

지속가능한 한반도

비핵·평화·번영의

다리 되자”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회장 박

요한)의 신년하례식이 지난 1월 28

일(토) 오후 4시 30분 서울가든 연

회실에서 있었다. 전현직 한인단

체장과 관계자들은 물론 임성빈 (4기), 김기욱(5기), 손창현(12,13 기), 김수명(14기), 권철희(16기)

전직협의회장들과 자문위원들까

지 150여명이 참석했다. 20기 휴

스턴협의회는 19기에 이어 활발

하고 독창적인 활동으로 주목을

받아왔는데, 2017년에 이어 미주

지역협의회 중 최단기간(6년) 내

두 번째 의장표창 단체상을 받게

됨으로써, 휴스턴 동포사회의 위

상을 높여주었다.

특히 박요한 회장이 1월 12일부

터 오는 8월 말까지 민주평통 미

주부의장 직무대리직까지 맡게

된 직후여서 이래저래 축하와 격

려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박요한

회장은 김희철 간사와 큰 절을 올

린 뒤 “2022년 우수 협의회로 선

정된 것은 79명 자문위원들의 단

합된 활동과 협조 공이 컸다”고 박

수를 보냈다. 또 “미주부의장의 중

책을 맡게 된 만큼 20개 미주지회

1,675명 자문의원들과 역동적이고

함께하는 미주지역회의가 되도록

지혜를 모으며 소통하겠다”는 각

오도 전했다.

“함께 갑시다”

정영호 총영사는 박요한 회장을

선두로 우수협의회로 선정된 휴스

턴협의회와 한미동맹에 중요한 중

심이 되고 있는 텍사스 주, 그리고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

28일 의장표창 전수식 및 신년 통일강연회도 거행

이고 있는 동포사회를 향해 “여러 분이 대한민국”이라며 격려와 응 원을 보냈다. 배창준 제17기 협의 회장, 윤건치 휴스턴 한인회장, 박 성향 엘파소 한인회장, 윤주호 경 주시협의회장(영상)의 축사가 있 은 후 우수협의회로 선정된 휴스 턴협의회 및 김희철 간사, 정경탁 코퍼스크리스티 분회장에 대한 의 장 표창 전수식이 있었다.

또 조영남 재무간사, 박은주 차 세대교육위원회 위원장, 정선경 문 화예술위원회 청년자문위원에 대

한 감사패 수여와 지난 1월 21일 실시했던 ‘제2회 Z세대가 참여하

는 평화+통일 백분토론 경연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이날 박요한 회장은 우수협의회

상금 100만원을 휴스턴 지역에서

노숙자 섬김을 하고 있는 노느매기

선교단에 전액 후원금으로 증정한

다고 발표했다. 휴스턴협의회는 업

무협약을 맺고 있는 경주협의회 새

터민(북한이탈주민)에게도 260만

원을 기탁했다.

이어 2022년 사업보고 및 2023

년 사업계획이 보고되었다. 2022년

에 미주지역 청년컨퍼런스(6/16-

19) 개최와 휴스턴협의회 독자적

인 사업인 해외동포대상 설문조사

3차(2,847명 응답) 실시 등이 주목

됐다. 2023년에는 2월 4일 엘파소

에서 6.25 참전용사 기념 고속도로

제막식이 미 육군 제1기갑사단 사

단장이 참여하는 가운데 성대하고

의미있게 거행될 예정이어서 또 하

나의 큰 획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 다. 그밖에 새로 발족된 주니어 평 통(9-12학년)도 올해 공공외교 활 동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이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 대합창을 하며 신년하례식 을 마친 뒤에는 박형래 통일교육 위원장(엘파소 커뮤니티컬리지 정치학 교수)의 평화+통일 강연 회가 이어졌다.

사진2. 두 번이나 우수협의회 의장 표창을 받은 휴스턴협의회 사진3. 의장 표창을 받은 정경탁 코 퍼스크리스티 분회장(가운데 왼쪽)과 김희철 간사(가운데 오른쪽)

사진4 . 자문위원들에 대한 감사 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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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사진 3 사진 4

신년 간담회 정영호 신임 총영사

“섬김의 리더십으로

공동 선(善) 추구해나가겠다”

한미동맹의 미래...텍사스가 경제·과학기술 동맹의 중심

사안수를 받고 뉴저지와 펜실베니

아에서 이민교회를 섬겼다. 총영사

부임 전까지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선대본 재외동포특별위원회 위원

장, 제20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

회 전문위원 겸 대변인을 역임했

다. 한편 그는 2016년 「STEP으 로 리더하라」는 책을 시작으로

2019, 2021년까지 3권의 리더십

저서를 발간한 리더십 전문가다.

그가 독자적으로 만든 리더십 용

어 ‘STEP’이란 리더십 이론들 가운

를 위해 주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

통령도 우주개발 비전을 공표했

고 21세기 패권은 우주가 화두가

된 만큼 한국정부와 텍사스와의

관계는 한미동맹의 핵심이 될 것

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미 삼

성전자는 향후 20년간 200조를 텍

사스에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10

개 더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국

익 차원에서 텍사스 중심으로 한

미경제 및 과학기술 교류가 활발

동맹 70주년 해로서, 텍사스를 중 심으로 항공우주산업 및 과학기술 교류를 위한 국제컨퍼런스 개최 등 도 계획하고 있다.

두세 사람만 모여도 총영사가 온다는 말이 조만간 나올 정도로

정영호 휴스턴총영사는 부임한지 한 달이 채 안 되었지만 동포사

회 거의 모든 행사와 모임들에 참석하고 있다. 그런 신임 총영사를

동포사회도 반기고 있는데, 소통의 부재는 동포사회가 늘 목말라했

던 부분이기 때문이다. 지난 1월 26일 휴스턴 한인언론사 기자간담

회에서 정영호 총영사와 나눴던 대화들을 정리해본다. <편집자주>

식탁을 통한 소통

정치나 외교는 설득의 논리가 있

어야 하는데 솔루션을 찾는 중요한

수단이 ‘밥’이라고 했다. 밥상머리

에서 싸우지 않는다는 말도 있듯이

식탁의 교제를 통해 따뜻한 공감을

나누고 상호 관심사를 얘기하고 소

통하면서 견해를 좁히고 솔루션을

찾아간다면 ‘공동의 선(Common

good)’을 추구할 수 있다는 믿음

이다. 동포사회는 물론 외교사절

단, 각 전문분야별로 관저 오찬이

나 만찬을 통해 공관이 적극적으

로 소통의 창구 역할을 자처했다.

2월 16일 지상사 회원들과 휴스턴

한인상공회의소, 달라스 코트라 대

표들 40~50명을 관저에 초청한 것

도 대화 플랫폼을 만들려는 것이

다. 지금까지는 각자 따로 움직였 거나 물과 기름 같은 관계였다면,

이제는 텍사스 중심의 한인경제 커

뮤니티란 차원에서 상호협력, 정보

교환, 경제교류에 방향성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대화를 시작하겠다

는 의지다. 특히 휴스턴은 전문가

들이 많은 도시로, 이들의 플랫폼

이 한인사회 기여할 수 있도록 네

트워크를 구축해나갈 것이라는 것

이고, 협업하며 시너지 효과를 창

출하고 한미 경제교류에서도 중심

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스탭(STEP) 리더십

정영호 총영사는 연세대 신학과

및 정치학 석사 졸업, 약 20년간 국

회와 정당에서 입법보좌관, 국회부

의장 비서실장, 부대변인, 그리고

당대표 공보특보를 역임했다. 미

국에서 목회학 석사를 마친 뒤 목

데 가장 대표적인 서번트(Servant)

리더십, 변혁적(Transformational)

리더십, 윤리적(Ethical) 리더십, 공

공(Public) 리더십의 영문표기 첫

대문자들을 모아 만든 조어다. 희

생이 밑받침되어야 변화도 가능하

다는 것을 경험하고 이론으로 정

립한 리더십 전문가로서, 이제는 총영사 자리에서 먼저 섬김의 리 더십을 철저히 실천하겠다는 의 지를 밝혔다. “5개주 한인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서 현장을

파악하고 크고 작은 일에 같이 일

하고, 새정부 외교정책 비전도 전

하고 한미동맹 중요성 강조해가겠

다”, “외교관이 되리라 꿈에도 생

각해보지 않았지만 총영사의 중책

을 맡게 된 만큼 기쁘고 감사함으

로 스스로 종이 되어 섬기겠다”는

각오들을 피력했다.

새 정부와 텍사스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바이

오산업, 우주산업, 에너지 산업의

미래가 텍사스에 있다. 그랙 애보

트 주지사는 취임식에서 텍사스

가 미국경제 중심이며 화성탐사

해지도록 진출기업과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진입장벽을 낮추도

록 중남부 5개주 연방 상하원 정치

인들과 주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

로 외교활동 및 공공외교 문화 활

동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한미

한편 정영호 총영사는 올해 한미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면 윤석열 대통령의 휴스턴 방문도 적극 추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연내 재 외동포청이 설치되거나 재외동포 기구가 새롭게 개편 되면 연대와 화합의 국정철학에 맞게 250만 미 주 재외동포를 대표하는 미주총 연이 분열에서 통합의 수순을 밟 을 수 있도록 필요하다면 중도에 서 막전막후의 대화 노력도 해나가 겠다고 전했다. <정리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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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 리 그 래 피 로 푸 는 이 민 사 회

선한 마음으로 뿌려진 씨앗, 신년 “희망” 음악회

한인사회도 적극 동참…후원금 8천300불 답지

클래식 대중화 기획으로 뜨거운 공감과 감동도 전달

빗줄기가 세차게 몰아쳤던 일요 일 저녁, 멀리 우드랜드에서 신년 음악회가 있었다. 빛사랑 우드랜드교회(담임목사 조의석)가 주최하는 스포츠 및 예 술분야 차세대 유망주와 한국학교

후원을 위한 신년 음악회는 1월 29

일(일) 오후 4시 30분부터 빛사랑 우드랜드 교회가 사용하고 있는 우

드랜드 커뮤니티 장로교회 본당에

서 열렸다.

비록 궂은 날씨에도 정영호 총영

사를 비롯해 주요 한인단체 관계자

들과 휴스턴 한인목사회, 한인동

포들, 우드랜드 한국학교 학생, 교

사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

나 팬데믹으로 좀처럼 현장 음악

회를 접할 기회가 없었던 관객들

은 봄날 저녁 밤을 아름답게 수놓

은 연주들에 흠뻑 매료되었다. 이

날 음악회에 출연한 데이비드 조(

오프닝 음악)를 비롯해 피아노 연

주자 에스더 박(로버트슈만 음대

및 UNT 음대 박사), 첼로 이창현

박사(신시네티대학 박사), 바리톤

진영창(미시간스테이트대 음악교

육학 박사), 트럼펫 박은도(이스트

만 음대 및 UT 음대 재즈&트럼펫

박사) 연주자까지 전 출연진은 신

년 음악회의 취지에 흔쾌히 재능

을 기부했다.

우드랜드 빛사랑교회 정소정 집

사의 차분한 진행 속에 출연진들은

총 9개 순서를 연주했다.

오프닝은 데이비드 조가 부르

는 임재범의 ‘비상’으로 힘차게 시

작했다. 바리톤 진영창 박사는 오

페라 곡과 ‘바위고개’, ‘10월의 어

느 멋진 날에’로 저녁 정취에 빠지

게 했다. 에스더 박 피아노연주자

의 피아노 콘체르토 연주와 ‘주 하

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찬송가 연

주, 그리고 박은도 박사의 트럼펫

연주는 힘 있는 리듬과 강약을 오

가며 본당 전체를 압도했는데 마 치 재즈연주장을 연상케하며 많 은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창현 박

사의 첼로 연주도 저녁 음악회의 깊이를 더해주었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차세대 유망 주와 한국학교를 후원하는 행사가

주된 목적이지만, 한편으로는 클래

식 음악을 대중 속으로 끌어들여

서 이민사회 동포들도 쉽게 이해

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지향

하고 있다. 그래서 수준높은 음악

보다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곡 중

▲ 에스더 박 피아니스트와 박은도 트럼펫 연주자

심으로 선곡했다는 부연 설명이다.

정영호 총영사는 이날 “텍사스

인근 한인음악인들의 현황을 파

악하여 주류사회에 한인 음악인

들의 역량을 선보이고 선한 영향

력을 끼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

그램의 기회를 만들어보겠다”는

약속을 했다.

조의석 목사는 “빗속에서도 먼길

와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인사

한 뒤 교회 안에서 작은 규모로 하

려했던 음악회가 한인사회의 적극

적인 동참으로 뜻 깊은 후원 음악

회가 되었다면서 후원해준 단체와

개인기부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올해 후원대상인 유망 한인골퍼

그레이스 진 선수(18세)와 2024년

후원대상으로 낙점된 피겨스케이

팅 유망주 김은지 학생도 함께 소 개되었다. 그레이스 진 선수는 지

난 해 휴스턴 주니어 토너먼트에

<후원 내역>

서 우승했다. 한편 그레이스 진 선 수와 우드랜드 한국학교에 대한 후원금액은 약정한 후원금까지 접수가 완료 되는대로 추후 발표 할 예정이다.

▲ 조의석 목사가 2023년 후원대상 유망골퍼 그레이스 진 선수를 소개 하고 있다.

△휴스턴 총영사관 꽃다발, △조의석 $2000 △유재송 $1000 △휴스턴한인회 $500 △성균관대 동문 회 $500 △스파월드 오영국 $500 △배창준 $500 △JimKim Holdings $500 △휴스턴청우회 이상일 $300 △민주평통 박요한 $300 △휴스턴체육회 유유리 $300 △휴스턴 한인목사회 이인승 $300 △한인 상공회 강문선 $200 △향군 미중남부지회 정태환 $200 △김옥진 $200 △이미정 $200 △이명호 $200 △정재학 이화영 $100 △심이레 $100 △윤미미 $100 △박정곤 $100 △헬렌장 $100 △그린미용실 $100 ----------------------------------------------

총 후원금 합계 $8,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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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적 통일 공감대 조성에

해외 민주평통이 앞장서야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17기 민주평통 휴스턴협

의회 회장을 역임한 배창준입니다.

최근 미주좌파의 마담격인 최

×× 의 무분별한 일련의 행동과 뜻

을 같이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배

신자 낙인을 찍어버리는 후안무

치한 좌파종북 빨갱이들의 작태

를 뱉어내는 참으로 입에 담지 못

할 내용을 보면서...자문위원의 소

명의식 고취와 앞으로 민주평통자

문위원으로서 확고한 대한민국 국

가관이 분명하여, 애국심이 투철한

자문위원으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

서는 국가관과 이념 재무장이 정

립되어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현재도 진행 중인 국내외 민주평

통 자문위원간의 이념갈등이 자문

위원의 헌법상 활동성과에 매우 심

각한 수준에 와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정치와 이념성향 이 다른 사람과는 같이 밥 먹는 것

도, 같이 만나는 것도, 모임도 지인 과의 절교까지 하는 현 세태와 국 가정체성 및 이념의 갈등과 진영

논리로 갈라치기 하는 혼돈과 혼 란의 틈을 주적인 북한은 이용하

고 있습니다.

북한의 대남 전략은 현재 진행형

인 제주도 간첩단, 전주, 진주, 청

주 간첩단 사건과 현 입법부인 국 회의원 윤미향 4급 보좌관을 했던 자가 간첩이고, 민주노총 조직국장 과 핵심간부들이 간첩이고, 연애인, 배우가 간첩질을 하는 사건들을 보

면서, 중도 내지 진보라는 기치아

래, 북에도 연결이 가능한 현실에

해외 자문위원은 고국 대한민국에

서 벌어지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한인동포 위한 ‘비대면 무료 세금보고’

이부령 교수 3월 말까지 이메일/팩스 접수

어떻게 받아 들여야 되겠습니까?

남남갈등의 본질은 남북갈등

입니다.

남남갈등을 부추기고 확대 재생

산하는 배후세력은 북한입니다. 또

한 북한을 동조하고 추종하는 좌

파세력과 종북 주사파 세력의 간

첩 용공조작 프레임 음모론 선전

선동에 의한 새빨간 거짓말, 날조

된 거짓말로 불신과 의혹을 증폭

확산시키고 사실왜곡으로 대한민

국 자유민주주의 근간을 흔들고 있

다는 증거가 바로 이번 간첩단 사

건으로 또다시 증명된 이 시점에

서 민주평통은 제 21기를 준비하

며 정부와 민주평통이 자유평화적

인 남북통일의 담대한 통일구상과

공공외교의 과감한 혁신을 통해 새

롭게 도약하는 해외수출경제 부흥

과 발맞춰 굳건한 국가기강이 거듭

날 수 있도록 해외 평통도 재정비

가 있어야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정부와 민주평통은 강력한 한미

동맹을 중심으로 북한의 핵위협을

억제하고, 북한의 각종 도발에는

강력 응징할 수 있고, 동시에 유엔

과 함께 북한의 제재와 압박을 통

해 핵개발을 단념시키고, 비핵화

를 추진하고 있는 국제사회와 함

께 총체적 접근을 통해서 북한 스

스로 비핵화 협상에 복귀할 수 있

도록 대한민국을 강력한 부국강

병 국가로 만들어 가야 하는데 있

어 민주평통은 외교 방탄을 튼튼

히 하여 세계경제성과에 더 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사회적 남남갈등에 화해조성을 평통의 지역간 교류를 통하고, 대한민국과 국제사회가 함 께하는 자유평화통일의 토대 마련

과 함께 평화적인 통일공감대 분위

기 조성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가고, 법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와

국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민주 평통이 앞장서는 모델개발에 그 룹화하여, 문화갈등 및 북한정책 을 바로 알려 홍보역할을 함께 해 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평화와 자유민주주의

가치는 행동으로 옮기지 않고 지키

지 않는 군사협약 등과 같이 종전 선언이나 평화협정 문서나 말로 지 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튼튼한 국 가방위에 스스로 지킬 수 있는 국 력이 있을 때, 국가와 국민을 지켜

줄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해외 민주평통 자문위원 핵심 지 역수장이라면 확고한 사명감, 애 국심, 열정으로 무장된, 그 어떤 좌 파종북주사파 같이 국익에 반하는

세력과도 대적할 수 있는 강한 투

사의 혼과 정신이 강인하게 자리 잡혀, 그 소임활동으로 방어하며

정부교체에 혼신으로 임한, 다양 하게 도전해오는 해외현장에서 활

발히 헤쳐 나가야 할 60대 기수론

을 앞세우는 시대임을 천명합니다.

2023. 1. 31

배창준 제17기 민주평화통일 휴스턴협의회 회장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2022년 세금보고 시즌이 시

작됐다.

휴스턴 한인사회에서 15년

이상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를

실시해오면서 저소득층 한인

동포들에게 도움을 주었던 이

부령 교수(Prairie View A&M

University, 회계학)는 올해부

터 VITA 무료세금보고 서비스

를 다른 담당자에게 넘겼다. 그

러나 개인적으로 저소득층 한

인동포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

료세금보고 대행은 계속 할 계

획임을 전해왔다.

이부령 교수의 무료 세금보

고 서비스는 오는 3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신청 접수를 받아

처리할 예정이다. 세금보고 처

리는 평균 1~2주 전후의 기간

이 소요된다.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첫째, 세금보고에 필요한 제반 서류

들을 일괄로 이메일에 첨부, 송

부하고, 둘째, 다른 이메일들과

섞이지 않도록 매주 토요일에

만 서류를 접수해줄 것 등을 당

부했다. 현장 서비스의 경우 서

류가 미비되거나 다른 이슈들

이 발생해도 적절한 조치가 가

능하지만, 온라인 서비스는 한

번에 서류가 접수되어야만 효 율적인 처리가 가능하다. IRS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비 대면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는 조정 총소득(Adjusted Gross Income) 7만3천 달러 이하의 중·저소득층 가정이나 장애인, 노인 및 영어 능력이 부족한 납 세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무료 세금보고 구비서류 는 ▶2020년 세금보고(Form 1040)의 이름과 소셜번호가 있 는 첫 페이지 사본, ▶2021년 소득증명 서류(W-2나 1099), ▶소득공제 가능한 서류(재산 세 납부, 집 융자 이자 납부, 자 녀 학비 납부증명서 등), ▶건 강보험 서류(오바마케어 가입 자는 Form 1095-A), ▶은행 계좌정보(공수표 사본), ▶연 락 가능한 이메일 주소와 전화 번호 등이 필요하다. 올해 처음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를 받으 려면, 본인의 소셜시큐리티 카 드 사본과 생년월일도 필요하 다. 모든 서류는 이메일 및 팩 스로만 접수하며, 필요한 문의 및 상담도 이메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접수방법: 이메일 brian8386@gmail.com / 팩스: 855-600-6943

FEB 3, 2023 A 27
특별기고

2023년 2월 3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헤드라인 뉴스

2022년 창간 40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마존, 프라임고객 대상 월 $5, ‘의약품 구독 서비스’

아마존이 유료 회원제인 프라임 고객을 상대로 월회비 5달러로 다

양한 의약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약 구독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입 니다. 알엑스패스’(RxPass)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혈압약, 당뇨약 등…

‘산타 실존?

로드아일랜드 경찰이 산타가 자신을 방문했다는 증거를 제출한 소녀

의 요청에 따라 정말 산타와 아홉 마리의 순록이 존재하는지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입니다.

45세 미국 억만장자가 젊은 시절 몸을 되찾고 유지하기 위해 매년 200 만 달러를 지출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이목을 끌었습니다.미국의 소프

트웨어 개발자로 브라이언 존슨으로, 올해 나이가…

플로리다 남부 세곳의 간호 학교에서 7600여개의 가짜 간호사 학위

를 남발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문제의 간호학교들은

시애나 컬리지, 팜비치 간호 학교, 그리고…

FEB 3, 2023 A 28
먹고 남은 쿠키 DNA검사 의뢰한 소녀 18세 몸 ‘회춘’ 위해 매년 ‘2백만달러’ 쓰는 45세 남성 FL주, 사기로 발급된 가짜 간호사 학위 7600여개 넘어

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절약도 이

휴스턴

시, 2월 1일부터 반려동물에 마이크로칩 의무화

어기면 $100 벌금

기간을 약속했기 때문에 2023년 2

무 마이크로칩 삽입관련 법 제정안

루어질 것으로 기대되어진다.

BARC 총 지휘자인 그레그 대미

안오프는 “모든 반려동물 주인들이

애완동물을 잃어버리거나 도난당

한 경우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집으

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

마이크로칩을 통해 애완동물의 분

실과 도난문제를 현저히 낮출 수

휴스턴에 거주하는 반려동물 주

인은 휴스턴 시 조례에 따라 애완

동물에게 마이크로칩을 이식해야

한다. 휴스턴 동물보호 및 입양센

터(The City of Houston’s Animal

Shelter and Adoption Center, 이

하 BARC)는 반려견과 반려묘에게

마이크로칩 요구 사항을 의무적으

로 시행하기 위한 1년간의 유예 기

간이 2023년 2월 1일 수요일에 종

료됨을 알렸다. BARC는 조례 변경

이 2022년에 발효되는 동안 주민

들이 새로운 규정을 준수하는데 혼

란스러울 것을 감안에 1년의 유예

월 1일부터 휴스턴 시 거주자가 소

유한 반려동물에 대한 마이크로칩

이행이 일제히 시행된다.

새로운 법이 잘 시행될 수 있도

록 돕기 위해 BARC는 휴스턴시 거

주자가 소유한 애완동물에게 무료

마이크로칩을 한시적으로 제공한

다. 무료 마이크로칩은 1월 31일(

화)부터 2월 6일(월) 그리고 2월 7

일(화) 3일 동안 오전 8시부터 10시

까지 3300 Carr St.에서 제공된다.

휴스턴 시의회는 의무 마이크

로칩 삽입을 포함하여 동물 복지

와 관련된 시 조례 6장에 대한 관

련법 제정을 지난 2022년 1월 19

일(수)에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의

은 이전에 소유한 모든 반려동물에

대해 사용했던 라이센스 태그를 마

이크로칩으로 대체하여 잃어버린

애완동물을 찾는데 보다 많은 도움

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법을

통해 동물 단속관들 역시 잃어버린 애완동물을 보호소에 보호할 필요 없이 현장에서 주인과 다시 만나게

있고 비용 또한 저렴하다”고 강조

했다. 또한 “반려동물을 BARC에

등록된 저렴한 클리닉이나 수의

사에게 데려가 마이크로칩을 이

식하면 마이크로칩의 작동 방식

과 HoustonBARC.com에 정보를

등록하는 방법을 상세히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완동

물에 마이크로칩을 삽입하는 것 은 시에서 애완동물 등록을 완료 하기 위한 3단계 프로세스의 일부 다. 마이크로칩 뿐만 아니라 휴스 턴시 지방자치법은 4개월 이상 된 개나 고양이를 기르거나 소유, 통 제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애완 동물을 등록하고 매년 광견병 예 방 접종을 받을 것을 의무화했다. 한편 마이크로칩은 매년 등록을 갱신해야 하며 이사하거나 애완동 물을 양도, 분실, 도난 또는 사망 한 경우에도 업데이트를 해야 한 다. 자세한 사항은 http://www. houstontx.gov/barc/Way_Home. 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윈 도로 재개발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2월 7일(화) 오후 6시, 미드웨스트

한인 도소매 비즈니스가 밀집

돼있는 하윈 도로의 재개발을 위

공청회가 오는 2월 7일(화) 오

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미드 웨스트 경찰서(Midwest Police Station, 7277 Regency Square Blvd. Houston, TX 77036)에

서 열린다.

사우스웨스트 휴스턴 재개

발청(Southwest Houston Redevelopment Authority, 이하 SHRA)에서는 휴스턴 시에서

하윈 도로의 보행자도로(sidewalk) 건설을 지시함에 따라 현

재의 4차선을 3차선으로 줄이고 양쪽에 보행자도로를 조성하게

된다. 위치는 하윈 도로상의 게 스너에서 폰드런까지다.

사우스웨스트경영지구의 송

경찰서에서

행만 이사는 “이번 공사는 2~3

년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하윈

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의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공청회에서 자세한 설명과 정보

가 제공될 것으로 보여 많은 한

인 사업주들의 관심과 참석이 중

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휴스턴 시의회는 1999

년에 TIRZ #20을 만들었다. 이 구역은 사우스웨스트 디스트릭 (이전에는 Greater Sharpstown District로 지칭) 토지 면적의 40% 이상과 Beltway 8 서쪽

의 International District 및 Westchase District 일부를 포

함하고 있다. *참조→A23페이지

FEB 3, 2023 A 29
<사진출처: SH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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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알라딘(Aladdin) 북미 투어

브로드웨이 뮤지컬 알라딘 (Aladdin)이 북미 투어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Disney Theatrical Productions

는 현재 Thomas Schumacher의

지휘 하에 새로운 상상 속의 알라 딘(Aladdin) 북미 투어 중인데, 이 전에 가지 못했던 도시와 공연장

들을 돌며 히트 브로드웨이 뮤지

컬로 새로운 관객들에게 즐거움

을 선사하고 있다.

2022년 10월 뉴욕주 스케넥터 디 프록터스 극장에서 시작한 이 새로운 투어는 2022-23시즌 동안 36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투어에 대한 소식이나 제작진의 전체 여

행 일정 및 캐스팅을 확인하려면, www.AladdinTheMusical.com/ tour를 방문하면 된다.

이번 알라딘(Aladdin) 신작은

약 75명의 연극 전문가와 도시마

다 40여 명의 현지인이 추가로 함

께 활동하고 있다. 브로드웨이 장

기 공연과 3년간의 투어에는 지금

까지 600명 이상의 극장 제작자가

함께했다.

“자라면서 재스민(Jasmine)은

나의 공주였고, 그녀처럼 되고 싶

었어요. 그녀를 너무 좋아해서, 여

동생이 태어났을 때 5살이던 저는

부모님께 동생에게 재스민(Jasmine)이라는 이름을 지어 달라고

했고, 부모님께서 그렇게 해 주셨

어요”라고 Senzel Ahmady (Jasmine 역)가 말했다. 그녀는 중앙

아시아인 최초로 재스민(Jasmine)

역을 맡았다.

브로드웨이와 이전 북미 순회

공연은 미국의 많은 주요 출판물 에 의해 찬사를 받았다. “천재적인 요정(GENIE-US)!

‘Aladdin’이 제대로 통했다! 들뜬 관객들….사람들에게 흥분을 안겨 준다!”–USA 투데이

“디즈니 마법! Bob Crowley가 또다시 매혹적인 디즈니 디자인을 선보인다. Nicholaw 감독은 이 모

든 것을 최고의 기술로 조합하여, 로맨틱과 코미디가 완벽하게 조화 를 이룬다.”–AP통신 “알라딘(Aladdin), 투어에서 하

늘 높이 치솟다! 뮤지컬이 원래 최

고의 경이로움에 도전하는 분야이

지만, 특히 알라딘(Aladdin)을 보

고 난 후 디즈니의 자랑인 애니메

이션에 나오는 뮤지컬 이야기의

회복력이 생각난다.”-엔터테인먼

트 위클리

“‘Friend Like Me’는 전염성이

강한 빅 밴드의 활력으로 사람들을

환호하게 만든다.”–워싱턴 포스트 “강력하고 놀라움이 가득한 코 미디!”-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반짝반짝 빛나는 화려한 마

법의 양탄자 타고 날기! 알라딘 (Aladdin)은 화려한 볼거리를 제

공하며, 재미있고 화제성이 있다.

분명 아이들만 위한 작품은 아니 다.”-할리우드 리포터

AI 로보틱스 권위자

코넬공대 다니엘 리 교수, 뉴욕대 정수연 교수 초청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

장 김영기 시카고대 물리학과

석좌교수, KSEA)가 제4회 과

학기술 명사와의 대화 시리즈를

개최한다. 2023년 2월 9일(동부

시간)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줌 미팅으로 진행되는 행

사에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와 자율주행 분야의 다니엘 리

코넬공대 교수와 뇌와 인공 신

경망의 정보 처리 매커니즘 분

야의 뉴욕대 신경과학과 정수

연 교수가 강연하고 참석자들

과 소통한다.

2018년 삼성리서치 부사장

으로 선임된 다니엘 리 교수는

삼성전자가 설립한 글로벌 인

공지능 (AI) 연구센터의 센터

장을 맡고 있으며 특히 지능형

로봇 시스템의 모델로 생물학

적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컴

퓨터 및 기타 인공지능시스템

이 정보를 처리하는 속도와 효

아카데미상을 받은 애니메이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히트 뮤지컬

알라딘(Aladdin)은 2014년 3월 20

일 New Amsterdam Theatre 초연

으로 브로드웨이에서 개막해 비평

가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짧은 시

간 안에 14개의 New Amsterdam Theatre 내 기록을 깨며 가장 큰 블

율성을 향상시키는 연구에 중 점을 두고 있다. 현재 신경정 보처리시스템(NIPS)과 인공 지능발전협회(AAAI) 의장이 며 2018년 재미과기협과 과총 이 수여하는 최우수 공학자상 을 수상했다. 2017년 Harvard 대학에서 응용 물리학 박사 를 받고, MIT BCS (Brain and Cognitive Science) Fellow 연 구원과 Columbia 대학 Center for Theoretical Neuroscience 연구원을 지낸 정수연 교수는 통계 물리학, 응용 수학 및 기 계 학습 (Machine Learning) 의 원리와 방법을 사용해서 뇌 와 인공 신경망의 정보 처리 매 커니즘의 연구자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 미팅은 별도 의 등록 절차 없이 KSEA 웹사 이트에 공고된 줌 링크를 통해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고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안내 및 줌 링크: https://www.ksea. org/announcement

록버스터 공연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 전 세계적으로 1,400만 명 이 상의 사람들이 알라딘(Aladdin)을 환영했다.

자세한 내용은 AladdinTheMusical.com/tour, Instagram 및 Facebo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출처: TDW+Co 보도자료>

FEB 3, 2023 A 35
히트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새로운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재미과기협, 제4회
과학기술명사와의 대화
FEB 3, 2023 A 36

세계보건기구(WHO)가 2020

년 1월 처음 발효한 코로나19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PHEIC)를 유지할지를 결정하기

위해 27일 회의를 열었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 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이다.

이날 회의는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최근 급증한 상황을 공유하며 시작됐다. 이에 비춰 회 의에서는 PHEIC를 일단 유지하면 서 추이를 더 보는 쪽으로 결론이

나지 않겠느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WHO가 이날 개최한 회의는 보

건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

보건 긴급위원회의 분기 회의다.

국제 보건 긴급위원회는 특정

질병에 대해 내려진 PHEIC를 계

WHO, 코로나 사망자 폭증 속 비상사태 유지여부 결정회의

속 이어갈지, 아니면 해제할지를

분기마다 검토한다. 지금까지는

분기 회의에서 코로나19에 대한

PHEIC 해제가 시기상조라는 판

단이 나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에 대

한 국제사회의 대응력이 어느 정도

인지, 새로운 변이가 출현할 가능

성이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평

가할 것으로 보인다.

PHEIC가 유지되면 각국의 방역

태세에는 큰 변동이 없겠지만 해

제될 경우 확진자 격리기간 단축, 마스크 의무 착용 조건 완화 등 많

은 변화가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

한국 방역 당국도 PHEIC가 해

지될 경우 코로나19의 법정 감염

병 등급을 홍역, 결핵 등과 같은 ‘2

급’에서 ‘독감(인플루엔자)과 같은

‘4급’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

기로 했다.

WHO 안팎에선 방역 전문가들

의 시각에서 볼 때 현 상황을 여

전히 코로나19의 위험성을 경계

해야 할 시기로 판단할 거라는 관

측이 많다.

특히 중국에서 최근 방역 규제

완화 이후 감염자가 급증세를 보

이는 데다 방역 관련 정보가 투명

하게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쉽사

리 경계수위를 낮추기 어려울 거라

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이날 테워드로스 아드하

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중국의 감염

확산 등으로 인한 사망자 급증세를

거론하며 방역 상황이 심상치 않다

는 메시지를 내놨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우리는 오

미크론 바이러스 유행이 절정에 달

하고 매주 7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WHO에 보고됐던 1년 전보다 확실

히 훨씬 더 나은 위치에 있다”면서

도 “작년 12월 초부터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4만 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WHO에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중국에서 나

왔다”라고 설명했다.

WHO의 주간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22일 사이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

만2천여 명이다.

테워드로스 총장이 이날 언급한

‘사망자 4만 명’이 22일 이후의 사

망자 집계치인지, 동일한 기간에

중국으로부터 새로 전달받은 사망

자 통계를 새로 반영한 수치인지는

분명히 언급되지 않았다.

다만, WHO가 최근에야 중국 보

건당국으로부터 구체적인 방역 통

계를 일부 받기 시작한 점에 비춰

1만 명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던 최

근 코로나19 사망자 통계는 눈에

띄게 늘어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날 테워드로스 총장은 중국발 방

역 통계를 WHO가 공식 집계에 반 영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그는 “지난 8주간 전 세계에 서 17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보고 됐고 실제 수치는 더 클 것”이라며 “백신 및 치료제가 매우 중요하지 만 많은 국가에서 이를 여전히 필 요로 하므로 코로나19에 대한 대 응은 여전히 난관에 부닥친 상태” 라고 진단했다. 이날 국제 보건 긴급위원회는 사 망자 급증세와 더불어 코로나19 오 미크론 하위 변이 중 전파력이 가 장 강한 것으로 알려진 XBB.1.5가 급격히 확산한 점 등을 PHEIC 유 지 여부를 가늠하기 위해 함께 살 펴볼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 결과는 권고 의견 형 식으로 테워드로스 총장에게 전달 된다. 그는 위원회의 권고안을 토 대로 최종 결정을 내린다. 통상 총장의 최종 결정은 분기 회의 종료 후 1∼3일 지나 발표되 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전례를 고 려할 때 코로나19 PHEIC 유지 여 부에 대한 결론은 이르면 이번 주 말과 내주 초 사이에 공지될 것으 로 예상된다.

▲ 국제보건기구가 2020년 1월 코로나19에 대해 공중보건 비상사태 를 선언한 회의 모습 <연합뉴스>

FEB 3, 2023 A 37
FEB 3, 2023 A 38

경찰몰매에 ‘엄마!’ 부르며 숨진 흑인…잔혹영상 공개 美 ‘발칵’

와 헌법적 가치를 억압했고, 이는 살인으로 이어졌다”고 규탄했다.

세를린 데이비스 멤피스 경찰서

장은 AP 인터뷰에서 “경찰관들의

행동은 악랄하고 난폭했으며 비인

도적이었다”고 비판하며, 체포 당 시 니컬스에게 적용된 혐의인 난

폭 운전과 관련해 보디캠에 촬영

된 영상은 없다고 전했다.

데이비스 서장은 니컬스의 차

량이 처음 정차했을 때부터 경찰

으며, 깊은 고통을 느꼈다”며 “검

은색이나 갈색 피부를 가진 미국

인들이 매일같이 겪는 공포와 고

통, 상처와 피로감을 되새기게 된

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상에 사람들이 분노

하는 것은 정당하다”면서도 “정의

를 추구하는 이들은 폭력이나 파

괴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언

급했다.

그는 “폭력은 불법적이며 파괴적

컬스의 모친, 계부와 통화하고 고

인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고 백 악관이 전했다. 니컬스의 어머니 로번 웰스는 CNN 방송 인터뷰에서 “그들은 아 들을 가혹하게 구타했다”며 “온몸 이 멍투성이였고, 머리는 수박만 큼 부어올랐으며, 목은 부러져 있 었고, 코는 ‘S’자로 휘었다. 살아남 았더라도 식물인간이 됐을 것”이 라고 말했다.

교통 단속 중이던 경찰관들이

흑인 운전자를 집단 구타해 숨지 게 한 상황을 고스란히 담은 상세 한 영상이 27일 공개되며 미국 사 회가 발칵 뒤집어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까지 분노를

표출하며 체포 과정의 철저한 진

상 조사를 지시한 가운데, 미국 전

역에서 규탄 시위가 들끓을 조짐을

보이며 일순간에 폭풍 전야의 긴장

감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경찰은 지난

7일 흑인 청년 타이어 니컬스(29)

를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당시 상

황이 담긴 약 67분 분량의 ‘보디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오후 8시30분께 해

가 져 깜깜한 가운데, 난폭 운전으

로 정지 지시를 받아 길가에 멈춰

선 니컬스의 세단 자동차로 경찰

관들이 달려갔다.

한 경관이 운전석 문을 열고는

니컬스의 멱살을 잡고 그를 끌어

내자, 니컬스는 “나는 아무 짓도 하

지 않았다”라고 항변했다.

경찰관들은 “바닥에 엎드려”라

고 수차례 소리치고, 니컬스는 “알 았다”라고 답했다.

잠시 후 자리에서 일어서려는 니

컬스와 몸싸움이 벌어지자 경찰관

2명이 “손을 내밀라”고 요구하며

제압하려다 그를 에워싸고 동시

에 주먹과 발로 때리기 시작했다.

이어 옆에 서 있던 다른 경찰관

이 통증과 눈물을 유발하는 ‘페퍼

스프레이’를 꺼내 얼굴에 뿌리자

이를 맞은 니컬스는 “엄마”라고

외치며 울부짖었다.

경찰관은 “너한테 몽둥이질을

해주겠다”고 말하고는 진압봉을 꺼

내들어 위협을 가했고, 축 늘어진

니컬스가 붙들어 일으켜지자 다른

경찰관은 얼굴에 폭행을 이어갔다.

현장에서 니컬스에 몰매를 가한

경찰관 5명은 모두 흑인이었다. 니

컬스는 체포된 후 고통을 호소하

며 병원으로 옮겨졌고, 사흘 뒤인

10일 신부전과 심장마비로 숨졌

다. 그는 희귀 질환인 크론병을 앓

고 있었다.

해당 경찰관들은 모두 해고됐으

며, 대배심은 전날 이들을 2급 살

인과 가중 폭행 등 혐의로 기소할

것을 결정했다.

니컬스 유족의 변호사인 안토니

오 로마누치는 이날 “이 젊은이는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며 “한 명, 두 명도 아닌 5명의 경찰관이 합심

해 니컬스에게 해를 가했고, 자유

관 10명가량이 몰려들었다며 “이

들이 공격적이고 소란스러운데다

욕설 표현을 사용하는 바람에 니컬

스가 처음부터 매우 겁먹었을 것”

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멤피스와 워싱턴DC, 보스

턴 등 도시에서는 경찰의 과잉 진

압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거리에서 행진을 벌였다.

미국 내에서는 이번 사건이 2020

년 5월 미네소타주에서 비무장 상

태였던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과 잉 진압으로 사망했을 당시와 마찬 가지로 전국적인 항의 시위를 불러 올까 우려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당시 플로이드는 경찰에 제압당

할 당시 “숨을 쉴 수 없다”며 살려 달라고 반복적으로 말했고, 이 모 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

지며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BLM)을 외치는 시

위가 들불처럼 일어난 바 있다.

데이비스 서장은 시위 가능성

을 고려, 금요일인 이날 오후 늦

게 사람들이 퇴근과 하교를 마쳤

을 즈음에 영상을 공개한 것이라

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니컬스의 죽음을 불러온 구타가

담긴 끔찍한 영상을 보고 격분했

으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니

컬스의 유족과 마찬가지로 시위가

평화롭게 진행되기를 촉구한다”고

재차 강조하며,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신속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앞서 니

다만 웰스도 ABC 방송에서 지지 자들을 향해 “도시를 불태우고 거 리를 파괴하는 것은 원치 않으며, 내 아들도 그런 생각은 하지 않았 을 것”이라며 “나와 타이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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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 함께한다면, 평화적으로 시위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 니컬스 살해 혐의로 기소된 경관 5명의 얼굴 머그샷 ▲ ‘살인 경찰관을 감옥으로’워싱턴DC 항의시위 <연합뉴스>
FEB 3, 2023 A 40

“출시 2달만에 세상을 뒤흔든 챗GPT…아이폰 충격에 맞먹어”

“챗GPT는 이미 세상을 뒤집어

놓은 아이폰 출시와 비교되고 있

다. 이 기술의 장기적 영향은 더

지켜봐야겠지만, 사람들은 이미 챗

GPT를 창조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을 찾고 있다.”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8일 지난해 11월 30일 출시된 오

픈AI(OpenAI)의 챗봇 챗GPT가 두

달 만에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

를 끌어모으며 각계에서 전례 없

는 ‘혼돈’(chaos)을 일으키고 있다

고 평가했다.

챗GPT는 IT 업계를 넘어 학계

와 교육계, 예술계에서까지 큰 화

제가 되고 있으며 그 반응은 감탄

과 우려, 기대와 경멸에 이르기까

지 다양하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

는 전했다.

챗GPT 등장에 가장 민감한 반

응을 보인 곳 중 하나는 검색엔진

의 최강자 구글이다.

지난해 12월 뉴욕타임스(NYT)

는 챗GPT 등장과 이에 대한 마

이크로소프트의 100억 달러 추

가 투자 계획이 나온 뒤 구글 검

색엔진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

지고 있다며 구글 경영진이 ‘위

기 경보’(code red)를 발령했다

고 전했다.

테크기업 전문매체 더인포메이

션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챗GPT 기

술을 자사 검색엔진 빙(Bing)에 도

입, 검색 결과를 관련 링크 대신 설

명문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빙 검

색엔진을 오는 3월 내놓을 것이라

고 보도했다.

그러나 AI 전문가와 검색 전문

가, 현·전직 구글 관계자들은 챗

GPT가 부정확한 답을 내놓을 우

려가 있기 때문에 당장 구글 검색

엔진을 대체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 는다고 말한다.

학계에서는 챗GPT가 뛰어난 에

세이 작성 능력을 보이고 일부 시

험까지 통과하는 사례가 등장하자

부정행위에 악용될 가능성 등에 대 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명의 철학 교수는 비즈니스 인 사이더에 AI가 만든 콘텐츠를 자

신이 만든 것처럼 속여 제출하려

는 학생을 이미 적발했다고 밝혔

다. 이들은 챗봇의 산출물을 잡아

내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

라고 우려하며 AI를 이용한 표절

은 현재의 학술 규정으로는 입증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런 우려와 달리 챗GPT는 구

직자들에겐 최고의 친구가 될 것 으로 보인다. 구직자들이 가장 싫

어하는 것 중 하나인 자기소개서

작성을 챗GPT가 대신해줄 가능

성이 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챗GPT에 기자의 실제 직업 경험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도

록 한 다음 이를 채용 관리자 2명에

게 제출한 사례를 소개했다.

챗GPT가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평가한 채용 관리자들은 “개성이

부족한 것 같지만 큰 감명을 받았

다”고 밝혔으며, 관리자 모두 하나

의 소개서에 대해선 후속 심사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예술 분야에서는 챗

GPT에 대한 반응이 호의적이지

스포티파이, 유료 구독자 2억 명 돌파…

주가 장중 10%↑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

스업체 스포티파이의 부진한 실

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유료 구독

자수가 처음 2억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스포티파이의 주가가 31 일 급등했다.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말 기준 월

간 활성 이용자 수가 4억8천90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0% 늘어난 수준

으로, 역대 최대다. 특히, 유료 구

독자 수는 전년 대비 14% 늘어난

2억 명을 넘었다. 전문가들이 예상 한 2억200만 명도 상회했다.

스포티파이 주가는 이에 미 동부

기준 이날 낮 12시 기준 뉴욕증권

거래소에서 7%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됐다. 장중에는 10% 이상 급 등하기도 했다.

스포티파이는 스웨덴에 본사가

있지만,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약 1만 명의 직원 중 절반

이상이 미국에 있다.

스포티파이는 작년 4분기 매출

은 31억7천만 유로(4조2천515억

원)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

장 전망치 31억6천만 유로를 약간

웃돌았다. 그러나 주당 순손실은

1.40유로(1천877원)로 금융정보업

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전망

치 1.27유로보다 더 컸다.

다니엘 에크 스포티파이 최고경

영자(CEO)는 트위터에 “회사는 엄

청난 플랫폼 성장을 했다”며 “지난

한 해 힘들었지만, 성공적으로 마

쳤다”고 말했다.

만은 않다.

유명 작곡가이자 음악인인 닉 케 이브는 챗GPT가 자신의 스타일로 만든 노래에 대해 ‘인간이라는 것 이 무엇인지에 대한 기괴한 조롱’ 에 불과했다면서 챗GPT에 전혀 감 동하지 않았다고 혹평했다.

스포티파이는 앞서 지난 23일 전 세계 직원의 6%를 감축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약 9천800명 가 운데 정리해고 대상자는 약 600 명에 이른다. 에크 CEO는 회사 웹사이트에 “ 수익 증가를 위해 너무 투자가 많 았다. 이 때문에 우리는 전사적으로 직원 수를 6% 줄이게 됐다”며 “오 늘 여기에 이르게 한 데 대해 전적 으로 책임을 진다”고 밝힌 바 있다.

FEB 3, 2023 A 41

테슬라 “美법무부, ‘자율주행’ 문서 요청… 사업 악영향 가능성”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는 31일 법무부로부터 운전자 보조 기

능인 ‘완전자율주행’(FSD)과 ‘오토

파일럿’(Autopilot) 프로그램에 대

한 문서를 제출하라는 요청을 받았

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이날 공시 자료를 통

해 이같이 확인했다.

법무부의 이번 자료 요청은 허

위·과장 훙보로 여러 차례 논란을

빚은 FSD와 오토파일럿에 대한 수

사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

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작년 10월

법무부가 테슬라의 운전자 보조 기

능에 대해 형사 혐의를 적용해 수

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공시 자료에서 “우리

가 아는 한 어떤 정부 기관도 현재

진행 중인 조사에서 어떤 범법 행

위가 발생했다고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면서도 “정부가 법률 집행

조치에 나서기로 결정한다면 회사

의 사업과 운영 결과, 전망, 현금 흐

름, 재무 상태 등에 물리적인 악영

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투자자

들에게 경고했다.

테슬라는 현재 법무부 외에 자동

차 안전 규제 당국인 도로교통안전 국(NHTSA)의 조사도 받고 있다.

이 기관은 작년 6월 ‘오토파일럿’

을 탑재한 테슬라 차량 83만 대에

대한 조사 수위를 격상해 리콜 가 능성을 높였다.

테슬라는 현재 차량 조향, 가속, 제동을 도와주는 ‘오토파일럿’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하고, 자동 차 선 변경과 자동 주차가 가능한 ‘향 상된 오토파일럿’과 교통 신호등

과 정지 표지판을 식별해 제어하 는 ‘FSD’를 유료로 판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동성애 금지 두바이서

비욘세 300억원 공연… 성소수자들 비판

미국 팝스타 비욘세가 동성애

현대자동차의 세단형 전기차 아

이오닉6가 미국 환경보호청(EPA)

에서 최대 581㎞ 주행거리 인증

을 받았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31일

EPA 테스트 결과, 아이오닉6 차종

가운데 SE RWD 롱 레인지(18인치

휠) 모델이 주행거리 361마일(581

㎞)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T 전문매체 아스테크니카는 “

아이오닉6의 공식 주행거리가 테

슬라 세단 모델3의 최장 거리를

앞지른 것은 확실히 인상적”이라

고 평가했다.

테슬라 모델3 차종 가운데 롱 레

인지 AWD 차량의 EPA 인증 주행

거리는 358마일(576㎞)이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의 올라비

시 보일 부사장은 단순히 더 큰 배

터리를 탑재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기역학적인 성능과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적화하

는 방식으로 주행거리를 늘렸다

고 밝혔다.

아이오닉6는 전기소비효율(전

비·가솔린차의 연비와 같은 개념)

측정치에서도 최상위 성적을 거두

며 테슬라 모델3를 앞질렀다.

SE RWD 롱 레인지 모델의

EPA 인증 복합 전비는 140MPGe

를 기록했다. 이는 퓨얼이코노미

(Fueleconomy.gov·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에너지 절약 사이트)

가 공개한 전비 기준 ‘톱10’ 차 량 가운데 2위인 테슬라 모델3 RWD(132MPGe)보다 낫고 1위인 루시드의 세단 전기차 에어 모델 (140MPGe)과 동일한 수치다.

MPGe는 휘발유 1갤런과 같은 비용으로 전기차를 충전했을 때

를 금지한 아랍에미리트(UAE) 두

바이에서 300억 원에 육박하는

출연료를 받고 호화 공연을 펼쳐

성 소수자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고 27일 외신들이 보도했다.

경제지 포천과 영국 일간 데일

리메일 등에 따르면 비욘세는 지

난 21일 두바이의 신축 최고급 호

텔인 ‘애틀랜티스 더 로열’의 개

을 했는지 알고 싶지 않을 것”이 라며 호화 공연을 꼬집었다.

특히 비욘세의 이번 공연은 성 소수자들로부터 위선적인 행동 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평소 비욘세는 동성애자 권리 를 옹호해왔고 지난해에는 에이 즈 투병 중 숨진 자신의 삼촌을 추모하는 앨범 ‘르네상스’를 발 매했다.

<연합뉴스>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마일로 표 시한 것이다.

장식 행사에 참석해 비공개 콘서

트를 진행했다.

비욘세는 1시간 동안 공연한 대

가로 2천400만 달러(297억 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호텔 측은 비욘세와 그 가

족에게 하룻밤 숙박비가 10만 달

러(1억2천만 원)에 달하는 300여

평 스위트 룸을 제공했다.

포천은 “두바이 호텔의 비욘세

공연에 초대받은 스타 손님들이

아니라면 비욘세가 거기서 무엇

이 때문에 LGB 얼라이언스 등 성 소수자 단체들은 비욘세가 동 성애를 범죄로 규정한 UAE의 호 화 호텔 개장식 행사에 참석해 거 액을 받고 공연한 것을 비판했다. 또한 비욘세가 이번 두바이 공 연에서 성 소수자 삼촌에게 헌정 한 ‘르네상스’ 앨범의 수록곡을 하 나도 부르지 않았다는 점도 네티 즌들 입방아에 올랐다고 데일리 메일은 꼬집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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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6 美서 주행거리 581㎞ 인증받아… “테슬라 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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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위 유튜브 스타, 백내장 환자 1천명 수술 도와

개인 유튜버로서 전 세계 구독

자 수 1위 기록을 보유한 ‘Mr. 비

스트’가 백내장으로 앞을 잘 보지

못하는 환자 1천 명의 수술을 지

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

고 미 CNN 방송이 29일 보도했다.

유튜브 채널 ‘Mr. 비스트’ 운영자

나이 속여 美뉴저지 고교

입학한 29세 한인여성…

나흘만에 체포

미국 뉴저지주에서 서류를

위조해 고등학교에 입학, 고교

생 행세를 하려던 29세 한인 여

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6일 WABC 방송 등 지역 언 론매체들에 따르면 뉴저지주 뉴

브런즈윅 경찰국은 나이를 속이

려고 정부 공문서를 위조해 이 를 행사한 혐의로 신모(29)씨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교육위원회에 가짜 출 생증명서를 제출해 나이를 속여 뉴브런즈윅의 한 고교에 학생 으로 등록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학교에 다닌 나흘간 대부

분은 생활지도 교사와 함께 지

냈지만, 학교 수업에도 일부 참 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으로 해당 학교의 학생 과 학부모가 불안해하고 있다고 지역 매체들은 전했다.

한 학생은 WABC에 “지난주

교육 당국이 29세 한국인 여성

을 입학시켜줬다”면서 “모두가

무서워하고 있다. 몇몇 학생들은

그 여성에게 자신의 개인정보를 알려줬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은 CBS뉴욕과의 인

터뷰에서 “그는 신입생인 척했

지만 그 나이대로 보이지 않아

서 놀랬다”고 했다.

또 다른 학생은 신씨가 몇몇

급우들에게 ‘같이 놀자’고 문자

를 보냈으나 아무도 나가지 않

았다며 “만약 나갔다면 무슨 일

이 일어났을지 모른다. 무섭다”

라고 전했다.

이 사건으로 뉴저지주의 허술

한 입학 시스템도 도마 위에 오

르고 있다. 뉴저지주는 공립학교

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아

도, 충분한 서류를 다 내지 않아

도 즉각 학생들을 등록시키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인 지미 도널드슨(25)은 전날 ‘시각

장애인 1천 명이 처음으로 세상을

보게 된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유

튜브 채널에 올렸다.

4천만 명 이상이 시청한 이 영 상에서 그는 “우리는 시각 장애

인 1천 명을 치료하고 있다”고 말

했다. 그가 말한 시각 장애인은 대

부분 백내장 환자를 뜻하는 것으 로 보인다.

영상에는 백내장을 제때 치료하

지 못해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사연과 이들의 치료 및

회복 과정이 등장한다.

도널드슨은 참가자들의 치료 비 용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이들에게 생활비나 선물도 제공했다.

오른쪽 눈이 백내장이 걸린 채 태어난 고등학생 제러마이어에게

는 수술과 함께 학비 5만 달러(약 6천만 원)를 지원했다.

어렸을 적에 범퍼카를 타다가

사고로 앞을 제대로 볼 수 없었으

나 수술을 통해 시력을 회복한 사

첼에게는 테슬라 자동차를 선물했

다. 사첼은 시력 장애 때문에 한 번

도 운전을 해보지 못했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플로리다 잭슨

빌에서 1995년부터 의료보험이 없

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백내장 수술

을 해주는 지역사회 프로그램 ‘시

력의 선물’을 운영한 안과의사 제

프 레벤스가 함께했다.

레벤슨은 자신도 백내장 수술을

받고 시력을 회복했다며 “전 세계

에 백내장으로 앞을 잘 보지 못하

는 사람들이 2억 명 정도 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며 “이들 중 절반은 단 10분 정도 걸리는 수술 을 받으면 치료된다”고 강조했다. 미국인뿐만 아니라 자메이카, 온 두라스, 나미비아, 멕시코, 인도네 시아, 브라질, 베트남, 케냐 등 세 계 각지의 환자들도 이번 프로젝 트를 통해 백내장 등 안과 수술 을 받았다.

구독자 1억3천만 명을 보유한 Mr. 비스트는 ‘버뮤다 삼각지대에 서 24시간 동안 살아남기’, ‘윌리 웡 카 초콜릿 공장이 실제로 존재한다 면?’ 등 다양한 체험형 영상으로 인 기를 얻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과 흡사한 세트장을 만들고 상금 45만6천 달러(약 5억6천만 원) 걸 고 게임을 한 영상은 조회 수 3억5 천만 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FEB 3, 2023 A 47

韓美, 北 핵실험 준비완료 평가·4월 ICBM 추가도발 가능성 주시

조태용 주미대사는 31일 북한

의 핵 위협에 맞서 올해 미국 정부

와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북한의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

다고 밝혔다.

조 대사는 이날 워싱턴DC 한국

문화원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

서 “미국과 무엇보다 확장억제 실

행력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은 새해에도 강대강(

强對强) 기조에서 핵·미사일 개발

위협을 고조하고 있다”며 “한미는

외교, 군사, 정보 등 모든 측면에

서 빈틈없는 공조로 억제, 대응 태

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31일 한미 국방장관회담과

내달 확장억제수단 운용 연습 등

이 양국 협력을 더욱 긴밀하게 하

는 중요한 기회”라면서 북한의 핵

개발 자금 조달을 차단하고 북핵

협상 동력 창출을 위해 미국과 공

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

자체 핵무장’ 가능성 언급과 높은

핵무장 여론에도 한미 양국은 미국

의 확장억제 제공이라는 기본 틀을

핵심으로 이에 대한 실행력 강화를

위한 논의에 집중한다는 기조를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핵무장을 추진하는 게

아니라 핵우산 제공이란 미국의

기존 공약을 좀 더 실질적으로 투

영하는 방안에 초점을 두고 있다

는 것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국방부 업무보고 때 북한의 도발

수위가 높아질 경우 “대한민국이

전술핵을 배치한다든지 자체 핵

을 보유할 수도 있다”고 말했고,

일각에선 이를 한국의 핵무장 추

진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

해 논란이 됐다.

물론 윤 대통령도 “현실적으로

가능한 수단을 선택하는 것이 중 요하다”며 “지금은 한미간에 정보

를 공유하고, 함께 참여하고, 공동

기획·공동 실행하는 이런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며 확장억제에 방점

을 찍으며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이런 노력이 선행됨에 따라 미

국 정부도 윤 대통령의 언급에 대

해 외교 채널을 통해 후속 질문이

나 문제를 제기해오지는 않는 것 으로 전해졌다.

다만 미국 정부는 일부 한국내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0%가 한

국의 독자 핵무장에 동의하는 것으

로 조사되는 데 대해선 현재의 북

핵 상황을 더욱 엄중하게 받아들이

는 계기로 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은 또 북한의 핵실험

여부에 대해 여전히 물리적으로

는 준비가 완료됐다는 기존 평가

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양국은 북한이 오는 4월 군

사정찰위성 발사 준비를 끝내겠다

고 언급했다는 점을 근거로 북한

이 이 때를 기해 대륙간탄도미사

일(ICBM)을 추가로 시험발사하

며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주시하는 것으로 전해졌

다. 이어 조 대사는 최근 미국의 북

한인권특사로 지명된 국무부 민주

주의·인권·노동국의 줄리 터너 동

아시아·태평양 담당 과장의 조속

한 임무 개시를 기대한다면서 “한

미 간 북한 인권의 실질적인 공조

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터너 지명자는 상원에서 인준을

받아야 공식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 조 대사는 또 올해 70주년을 맞 은 한미동맹을 글로벌 포괄적 전 략동맹으로 발전시키고 양국 간 고위급 소통을 활발히 하도록 노 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사관이 연초부터 경제안 보 태스크포스(TF)를 연이어 개 최하고 있다며 “한미동맹을 전통 적 군사안보 분야와 경제통상을 넘어 과학기술, 우주 분야 협력까 지 확장하는 가능성도 모색 중”이 라고 밝혔다.

한편, 적으로부터 공격을 받을 경 우 반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 는 것을 골자로 한 일본의 새 방위 정책과 관련, 투명성 차원에서 한 일 간 사전 고위급 소통이 있었고, 향후 이런 소통이 한일, 한미일간 이어질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는 전투기도 요구하는데…美 국민 26% “너무 많이 지원”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

라이나 전쟁이 2월 하순에 1주년이

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

국의 대규모 지원에 대한 지지 여

론이 계속 약화하고 있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센

터가 지난 18~24일 미국 성인 5천

1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31일 공

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26%가 ‘우크라이나에 너무 많이 지

원한다’고 답했다.

이 같은 답변은 작년 3월 조사

때 7%에서 12%(작년 5월), 20%( 작년 9월) 등을 기록하면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 조사에서 ‘우크라이나에 대 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답변은 20% 였다. 앞서 지난해 3월 조사 때는

42%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념 성향별로는 공화당 지지

자들은 40%가, 민주당은 15%가

각각 ‘우크라이나에 너무 많이 지

원한다’고 답해 큰 차이를 보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미

국에 큰 위협이 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의 35%만 그렇다

고 답해 지난해 3월(50%)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우크라이

나 전쟁 대응에 대해서는 43%가

지지한다고 답한 반면 34%는 반

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미국이 패트리

엇 미사일에 이어 에이브럼스 주력

전차도 지원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예산 편성권이 있는 하원을 장악 한 공화당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

조건적인 대규모 지원에 대해서는 미온적인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뉴욕으로 이동하는 길에 기 자들과 만나 ‘최근 우크라이나 대

통령과 대화를 했느냐.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추가적인 요구에 대해서

그에게 뭐라고 말할 것이냐’는 질 문에 대해 “우리는 대화할 것”이

라고 답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우크

라이나가 요구하는 F-16 전투기를

지원하는 것에 찬성하냐는 질문에 “아니다(No)”라고 답했다.

▲ 우크라 지원에 대한 미국 여론 (퓨리서치센터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FEB 3, 2023 A 48

조원국 회계사의

세/무/이/야/기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조원국 대표 세무사

개인 재단 ( Private Foundation )

정보를 구체적으로 기록해서

보고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인재단의 설립은 불우한 이

웃을 돕기 위한 목적, 장학금

지원, 장애인 돕기 등과 같이

자선의 목적이 있어야 한다.

개인재단의 설립을 위해서

는 구체적인 자선의 목적을 가지고 비 영리법인 설립과

터 지원을 받아왔고 대중의 75% 지지를 받은 재단의 운영자들이 운영할 경우에는 이 특별세가 면제된다.

개인재단이 가지고 있는 면세혜택을 위해서는 연방국 세청 ( IRS ) 에서는 몇가지 제한을 두고 있다.

과세소득이 일정 수준을 넘게 되면 절세 방법을 동원 한다 하더라도 세금 부담이 많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 런 고객들에게 절세의 목적 뿐만 아니라 사회에 대한 부 의 환원을 목적으로 가지고 계시고 분 들에게 개인 재단 ( Private Foundation ) 설립을 추천한다. 개인재단은

단순히 절세목적으로 사용한다면 의미가 없을 수 있다.

개인재단을 설립하려면 자선의 목적이 뚜렷해야 한

다.

그리고 실제로 계획한 자선사업을 실행해야 한다.

개인재단 설립 후 다양한 형태의 가족참여가 가능한 것

이 특징이며, 설립자의 뜻에 따라 개인재단를 통해 후

대의 자손들이 급료를 받으면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미국에는 소득이 높은 부자들이 운영하는 개

인재단이 많다.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워렌버핏은 빌게이트가 운영

하는 빌게이트 재단에 2006년 부터 매해 1.5 Billion 에

서 2.6 Billion 투자하고 지원하고 있다.

개인 재단 ( Private Foundation ) 설립

개인재단은 기부금이 대중으로 부터 모금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개인 또는 가족의 기부금이 개인재단의 대

부분의 재산을 차지한다. 연방국세청 ( IRS ) 에서는 개

인재단은 매년 연방국세청 양식 Form 990-PF 를 이

용해서 총소득과 지출등을 정리해서 신고하도록 규정

하고 있고 개인재단의 자산이 $5,000 이 넘으면 각종

동시에 연방국세청과 주국세청으로 부터 면세허가를 받아야 한다. 면세허가를 받은 개인재단에 기부한 금 액에 대해서는 개인종합소득의 30% 까지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설립하여 운영할 수도 있다.

개인 재단 ( Private Foundation ) 의 세금

개인재단의 투자소득에 대해서는 2% 특별세 ( Excise Tax ) 가 부과된다. 하지만 지난 5년 동안 투자소 득의 일부를 자선 목적으로 사용했을 경우 세율이 1% 로 낮아진다.

개인재단이 지난 10년 동안 대중 ( Public ) 으로 부

첫째, 개인재단의 연 최저소득을 반드시 자선의 목적 으로 지출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개인재단의 전체 자 산의 5% 정도에 해당하는데 이를 실행하지 않았을 경 우에는 자선 목적으로 지출하지 않은 소득금액의 15% 를 국세청으로 부터 특별세 ( Excise Tax ) 라는 이름 으로 부과된다.

둘째, 개인재단에 주 기부자, 기부자의 가족, 임원, 장부관리 등의 경우 사적인 목적으로 개인재단과 거 래를 금지한다.

셋째, 재단의 장, 단기 투자가 적절하지 못한 경우에는 $5,000 가 넘지 않는 5% 의 특별세가 재단과 재단의 임 원들에게 부과된다. 부적절한 투자에 대해서 정정하지 않을 경우에는 25% 까지의 특별세가 부과될 수도 있다.

조원국 대표 세무사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713) 322-0865

A FEB 3, 2023 49
※이 글은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제한된 지면의 신문 칼럼 이므로, 실제의 개별 케이스에 그대로 적용될 수 없으며, 유사한 케이스의 결과에 대하여 저자에게 직접적인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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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측은지심(2): 이웃을 향한 측은지심을 가지라

수가성의 과부의 아들 의 장례식에 많은 사람들

이 함께 울면서 과부 곁에 있었다.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눅

7:13b)

그 성의 많은 사람들이 과

부의 슬픔에 동참했다.

함께 슬퍼했다.

그녀를 아는 많은 사람들

이 과부의 어려운 처지를 보

고 측은지심이 있었다.

성경에서 우리에게 가르

치는 말씀이 무엇인가?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

는 자들로 함께 울라.”(롬12:15)

이웃을 향하여 측은지심을 가지라는 것이

다.

예수님의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 보면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등장한다(눅10).

어떤 사람이 길가다가 강도를 만나 모든 걸

다 빼앗기고 발가벗겨진 채 길가에 버려졌다.

두들겨 맞아 거의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

있는 것을 다 강도들에게 빼앗겼다.

한 제사장이 길가다가 그를 보고 도와주지

않고 피하여 지나갔다.

한 레위인도 지나가다가 그 모습을 보고 와

주지 않고 피하여 지나갔다.

어떤 사마리아인이 지나가다가 그 모습을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다가갔다.

그리고 약을 발라주고 응급처치를 해 준다.

그리고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치료해 주고

돌보아 주었다.

주막 주인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차후 발 생할 모든 비용까지 계산해 주겠다고 했다.

제사장이나 레위인에게는 측은지심이 없 었다.

측은지심이 없는 제사장은 알맹이 없는 껍 데기 직분일 뿐이다.

측은지심이 없는 봉사자도 알맹이 없는 껍 데기 봉사일 뿐이다.

그들은 측은지심이 없었으므로 행함도 없 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피했다.

그러나 소외계층의 사마리아인은 측은지 심이 있었다.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겼다.”(눅10:33)

그리고 피하지 않고 “가까이 다가갔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것들로 그 상처를 싸 매” 주었다(눅10:34).

그리고 “돌보아” 주었다.

이것이 진정한 측은지 심이다.

예수님의 질문이 무엇 인가?

“누가 강도만난 사람의 이웃이냐?”(눅10:36).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우리는 어떤가?

사람들은 대부분이 자기 중심적이다.

대부분이 “누가 내 이웃 이냐?”고 질문을 해도 “과 연 나는 저 사람의 이웃인 가?”라고 질문하지는 않 는다.

누가 먼저 나를 불쌍히 여겨 주지 않는다 고 말하기 전에 내가 먼저 다른 사람을 불쌍 히 여겨주어야 한다.

누가 나의 이웃인가를 묻기 전에 먼저 다른 사람의 이웃이 되어 주어야 한다.

그리하면 그들도 진정한 당신의 이웃이 되 어 줄 것이다.

‘왜 나에게는 해 주지 않느냐’고 묻기 전에 ‘먼저 내가 다른 사람을 위하여 무엇인가’를 먼저 해야 한다.

그리하면 그들도 당신에게 무언가를 해 줄 것이다.

사랑이 없다고 말하기 전에 먼저 사랑해 야 한다.

그리하면 사랑을 받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긍휼이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이 여기심을 받을 것임 이요.”(마5:8)라고 말씀하셨음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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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3, 2023 A 60 종교기관 FEB 3, 2023 A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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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3, 2023 A 62

누리 한국학교 봄학기 개학 학생들

샌안토니오 누리 한국학교가

2023년 1월 21일에 개학했다. 마침

이날은 한국의 설 연휴와도 맞닿아

있어 재미있는 설날 행사와 더불어

신나게 개학을 맞이했다.

한 달 반의 긴 겨울 방학을 보내 고 부쩍 자라서 온 학생들을 선생님

들은 기쁘게 맞으며 반가움의 인사

를 전했고, 설날 행사로 세배하기, 설날의 의미 배우기, 복주머니 만

들기, 그리고 한국의 명절 전통 놀 이인 연날리기를 진행했다.

이날 김용혁 학부형은 “학생들이

신나고 재미있는 행사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것이 얼마나 좋

은 것인지 경험하는 시간이었다”며

우리의 자녀들이 확고한 정체성과

자긍심을 가지고 글로벌 세계를 훌

륭히 이끌어갈 자녀로 자라나도록

교육하고자 수고와 사랑을 아끼지

않고 수고하시는 선생님들에게 감

사의 말을 전했다.

누리 한국학교는 2021년 가을에

개교하여 현재 정교사 6명, 보조 교

사 6명, 그리고 생활 안전담당 교

사 1명이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이

끌고 있고, 앞으로 15주 동안 진행

될 예정이다.

‘토요일 3시간’의 길지 않은 시간

이지만 그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한

국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는 매우 중

요한 시간이며, 이 시간을 통해 한국

어에 대한 흥미 뿐 아니라 한국 문

화에 대한 호기심이 늘 것이다. 더

나아가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음에

자부심을 느끼고 한국을 전 세계에

당당하게 소개할 수 있는 미래의 글

로벌 리더로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 대해 본다. 한편 누리 한국학교 교사들은 꿈 나무 어린이들과 부모님들과 함께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A FEB 3, 2023 63 A FEB 3, 2023 63
올 한 해도 우 리 어린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주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노력하겠다고 2023년의 포부를 전했다.
설 맞이 연날리기도
E-mail:satxlcc@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210-463-3700
체험
FEB 3, 2023 A 64

Pre-K to 7th g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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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INFORMATION www.sakorean.org/k-school, 210-915-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A FEB 3, 2023 65
SAN ANTONIO NURI KOREAN SCHOOL

건강 칼럼

불안장애

(Anxiety Disorder)

요즘 불안장애로 오는 환자 들이 부쩍 늘고 있다. 한방치료를 받기 위

해 오는 고등학생들도 적지 않다. 문진했을 때 많은 분들이 대답하길 증

상들이 2년 전에 시작했다는 분들이 대체적으로 많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정신적인 불안장애 영향도 큰 거 같다. 코로

나 바이러스가 사람들에게 정신적으로 아주 큰 영향을 주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여성분들인데 증상은 아주 다양하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깊은

개가 사람을 쐈다?…

차 뒷자리에 둔 총 건드려 美 30대 즉사

총기 관련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미국에서 개가 건드려 발사

된 총에 사람이 맞아 숨지는 사고 가 일어났다.

27일 미국 ABC방송과 AP통신 등

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9시 45분

께 캔자스주 위치토 인근 도로에서

트럭 조수석에 타고 있던 조지프 스

미스(30)가 뒷자리에서 발사된 총에

맞아 사망했다.

구급대원이 출동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했지만 스미스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섬너 카운티 보

안관실은 밝혔다.

스미스는 함께 트럭에 타고 있던

독일 셰퍼드 종 개가 뒷좌석에 놓인

소총을 밟는 바람에 발사된 총알에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당시 운전 중이던 다른 남

성 1명과 사냥 여행을 가던 중이었

다. 총을 건드린 개는 운전자의 반

려견으로, 운전자는 다치지 않은 것

으로 전해졌다.

섬너 카운티 보안관실은 ABC에

보낸 이메일 답변에서 “뒷좌석에 개

머리판이 놓여있고 총신은 콘솔박

스에 기대져 사망자를 향하고 있었

다”고 설명했다.

웰링턴 소방구조대는 “장전된 무

기를 차 안에 두지 말아야 한다. 만

약 차 안에 총을 두려면 총알을 빼

거나 안전장치를 해 두어야 한다”

고 말했다.

잠을 못잔다, 예상치 않은 일이 생기면 너무 초조해진다, 손발이 갑자기

차가워진다, 울고 싶다, 입맛도 없다, 불안해진다, 심장박동이 빨라진다

등의 어려움을 호소한다. 한의학에서는 심신일원론의 관점에서 질병을 이해한다. 불안과 공포

의 정서는 심(心), 간(肝), 신(腎), 담(膽) 등의 장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심장이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인해 과열되거나 허약해지면 우리 몸

과 마음에는 이상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결국 질병이란 인체에서 기혈

의 순환이 정상적이지 못한 상태에 있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이러한 비

정상적인 흐름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 곧 한방치료인 것이다.

정확한 맥진 침치료와 자석침으로 기혈의 막힌 곳을 정상적으로 흐를

수 있도록 조절해 질병을 치료할 필요가 있다.

종교 칼럼

어떤 관광객이 나이아가라 폭포의 장관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구경하다가 목이 말라 폭포의 물을 떠서 맛있게 마셨습니다.

“아, 물맛 좋네!” 하고 걸어 나오던 그는 폭포 옆에 “포이즌(POISON)”이라고 쓰여 있는 팻말을 보 았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독성분이 든 물을 마신 것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배가 아파 오기 시작했습니다.

창자가 녹아내리는 것 같은 아픔을 느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급히 병원에 달려가서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고 살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상황을 전해 들은 의사는 껄껄 웃으면서, “포이즌은 영어로는 ‘독’이지만 프랑스어로는 ‘낚시 금지’란 말입니다.

별 이상이 없을 테니 돌아가셔도 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의사의 이 말 한마디에 그렇게 아프던 배가 아무렇지도 않게 됐습니다.

이 같이 내가 알고 있는 어떤 상식이나 믿음은 우리의 마음과 몸까지도 다스리고 지배합니다.

나를 살리는 말씀을 나에게 선포해야 합니다.

나를 축복하고 상대방을 축복하고 내가 살고 상대방이 살아나고 공동체가 살아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그 능력으로 내 생명과 우리 모두의 생명을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말씀을 가지고 만남의 현장을 나갑니다.

할렐루야!

서울 사랑의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FEB 3, 2023 A 66 불안장애로 힘드시다면 참지 마시고 연락주세요. 성심성의껏 진료해드리겠습니다. <최 한의원 210-722-2334> 2023년 2월 5일 주일 오후 1시 30분 담임 목사: 최은택 목사 2600 Roy Richard Dr. 2nd FL. Schertz TX. 78154 * Cell: 808 -989-7541 * Home Page: http://www.fellowshipccs.com/ * E -mail: eunchoifcc@gmail.com 휄 로십 커 뮤니 티 교회 창립 1 주년 기 념 감사 예배 2023년 표어: 주님의 날개 아래 비상하는 교회 우리 가 보고 들은 바를 너 희 에게도 전 함은 너 희 로 우리 와 사귐 이 있 게 하려 함이 니 우리 의 사귐 은 아버 지 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 스도와 더 불어 누림 이 라 요한일 서 1장 3절 <연합뉴스>
“지금 나에게 선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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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남부 한인사회 소개

뉴올리언즈 한국학교 역사와 현황 (New Orleans Korean School)

뉴올리언즈 한국학교(교장 한만 종)는 뉴올리언즈 한국학교 이사회 와 뉴올리언즈 한인회가 주축이 되

어 1979년 손옥형 초대교장을 시작

으로 개교한 이 지역 유일의 한글학

교이다. 한글학교는 1997년 루이지

애나주에 비영리기관으로 등록하였

고 2010년에는 주휴스턴 총영사관 에 재외교육기관으로 등록된 주말

지난 44년간 뉴올리언즈 한인 커

뮤니티에서 동포자녀들에게 우리말

과 글, 그리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

를 가르침으로 한국인으로서의 정

체성을 바로 세우고 주류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에

앞장서 왔다.

한국학교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NAKS) 남서부지역 소속으로 이지

NAKS 백서에 기록되었다.

현재는 우호균 이사장을 비롯한

10명의 이사진과 제23대 한만종 교

장을 포함하여 6명의 교사들과 함

께 열과 성을 다하여 학생들을 지 도하고 있다.

모든 선생님들은 외교부 산하 재 외동포재단이 운영하는 스터디 코 리안의 교사인증과정을 이수하였고 3명의 교사가 한국어 교원자격증을 소지한 전문성을 갖춘 교사들이다.

한국과 아프리카 이민자들의 슬픔을 음악으로 치유

한글학교이다. HAN & HEUNG FESTIVAL이

매년 봄과 가을학기에 각각 16주 동안 토요일마다 4교시 수업으로 학

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어 등급

과 연령에 따라 평균 6-7개의 학급

으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 학기 60여명의 재학생들로 학교

가 운영되어 오다가 코로나19 펜데

믹으로 인하여 줌을 통해 실시간 온

라인 수업으로 전환되는 초유의 사

태를 겪었고, 그 영향으로 대면수업

으로 재개된 현재는 30-40명의 학

생들이 뉴올리언즈 한국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교육내용은 등급에 따라 기초, 초 급, 중고급으로 나누어 수준별 한국

어 수업을 하고 있으며 한국의 역사, 문화 수업을 병행한 다양한 커리큘

럼으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정을 제공하고 있다.

<기사,사진제공: 한만종 교장>

루이지애나 베튼루지 LSU 대학

School of Music Recital Hall 에

서 지난 27일(금) 오후 7시 30분

부터 열렸다.

Korean Music & Africa-American Music을 통해 상호이해를 증

진하고 특히 음악을 통해 삶의 힘

든 여정과 굴곡진 ‘한’을 음악을 통

해 풀고 해소하는 취지로 교류의

역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학교로 가 되었다”라고 축사했다. 정명훈 총회장은 “2023년은 미 주한인의 역사가 120년을 맞는 해 이고,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 는 해다. 한국과 아프리카 이민자 들의 슬픔과 고통 속에 한이 있지 만 시련을 이겨내고 흥으로 서로 사랑하며 존경하고 상처를 치유하 자.”고 축사했다. 축사를 들은 현지 인들 중 공감하는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행사를 가진 것이다.

이 행사는 베튼루지 한인회(배

제인 회장)와 LAS Music Dept가

개최하고 제 29대 미주한인회 총

연합회(정명훈 총회장)와 20대 미

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고경열 연

합회장)가 후원했다.

배제인 회장은 “음악을 통해서

깨달음과 반성 그리고 한과 흥의

기쁨을 만끽하기 바란다. 팬데믹

중에도 성황리에 ‘한과 흥’ 페스티

벌을 갖게 되어 잊을 수 없는 행사

Artists & Panelists로는 Maxine CRUMO announcer, TERRANCE MCKNIGHT commentator, Harpist ASHLEY JACKSON, DOREEN KETCHENS Jazz band, DOYEON KIM gayageum artists, CECILIA KANG Professor, JU-YONG HA Professor, LORI LATRICE MARTIN Professor가 참여했다. <글.사진제공: 미주한인 회 총연합회 사무국>

FEB 3, 2023 A 71 ‘한과 흥’ 페스티벌 (HAN & HEUNG Festival) FEB 3, 2023 A 71 E-mail:kjhou2000@yahoo.com 713-467-4266 코리안저널 중남부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고경열 중남부연합회장(왼쪽)과 한만종 교장(오른쪽) 창(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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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칼럼 변화된 사람 (고린도후서 5:17)

비 오는 날 법정에서 두 사람이 나

오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경찰이

었고 다른 한 사람은 죄수였습니다.

경찰은 자신의 외투를 벗어 죄수에

게 입혔습니다. 그 광경을 본 경찰서

장이 다음날 아침 그 경찰을 호출했

습니다. 그는 경찰 제복을 죄수에게

입혔다고 혼이 나는 줄 알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 경찰 서장에게 갔습니

다. 그러나 경찰 서장은 의외로 부드

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어제 왜 자네

의 외투를 벗어 죄수에게 입혔는가?”

“저야 옷이 젖어도 집에 가면 갈아 입

을 옷이 있지만 그 죄수에게는 감옥이

들어가면 갈아 입을 옷이 없지 않습니

까?” 이 말을 들은 경찰 서장은 그를 크게 칭찬하며 금일봉까지 내렸습니

다. 그의 외투를 입었던 죄수는 복역

을 마친 후 그를 찾아와 감사의 인사

를 했습니다. 한 경찰의 따뜻한 마음

이 전과 10범의 사람을 진실 되게 변

화시킨 것입니다.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갑니까?

그리고 어떤 생각으로 살아갑니까?

우리의 생각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

생각이 말을 하게 하고, 내가 한 말이

나의 행동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고아의 아버지요 5만번의 기도 응

답을 받은 분으로 유명한 죠지 뮬러

목사님 이야기입니다. 그는 16세 되

던 해에 절도죄로 감옥에 들어갔었고,

대학에 들어간 후에도 술, 여자, 도박

등으로 방탕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

다가 20세가 되었을 때, 그는 그리스

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뮬러

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

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과 여러 성

도의 유익을 위해 헌신하게 되었으며,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 기도의 사람으

로 변화되어 갔습니다. 그는 그가 가

진 13만 5천 달러의 돈을 모두 이웃

을 위해 사용하였으며, 그가 죽었을

때 그에게는 1천 달러 상당의 재산밖

에는 남은 것이 없었습니다.

사도 바울 역시 그리스도와 그리

스도인을 핍박하던 자였으나 다메섹

도상에서 그리스도를 만난 후 이방인

전도의 제1인자가 되었습니다. 35년

동안 모진 핍박과 매를 맞아가면서도

심지어 감옥에 갇히면서도 예수 그리

스도를 증거하고 교회를 세우는 일에

온 힘을 다 쏟은 위대한 사도였습니

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에 그가

변한 것입니다.

또한 권력을 이용해서 재산을 모

았던 세리장 삭개오도 그리스도를

만난 후 그의 삶은 180도로 변했습

니다. 가진 돈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

들에 나누어 주었습니다. 남의 것을

불의한 방법으로 받은 것은 4배로 갚

아 주었습니다.

새로운 사람은 새로운 마음으로 새

로운 결심을 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고후 4:16) 새로운 사람은

겉이 아니라 속이 새로워지는 사람입

니다. 새로운 사람은 겉모양에 관계없

이 마음의 결심이 새로운 사람입니다.

새로운 사람은 지난 일에 대하여 낙심

하거나 후회하지 않으며 그것을 교훈

삼아 결심하는 사람입니다. 결심하고

목표를 세우는 사람은 하나님의 인도

하심과 계획하심과 복 주심을 체험하

게 될 것입니다.

스펜서 존슨은, 하나님께서는 세상

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 세 가지를 모

든 사람에게 주셨는데, 그 선물을 잘

받아들이는 사람은 행복하고 성공적 인 인생을 살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 니다. 첫 번째 선물은 현재(Present)

라는 선물입니다. 가장 소중한 선물 이라고 합니다. 바로 지금 현재를 소 중하게 여기고 현재의 일에 집중하고 몰두하는 것입니다. 현재에 감사하고 사는 것입니다.

두 번째 선물은 과거를 돌아보고 과거에서 배우고 교훈을 얻는 것입 니다. 우리는 아프고 어두운 과거를 바꿀 수는 없지만 과거에서 배울 수 는 있습니다. 내가 과거에 어떤 삶을

살았는가를 보면서 잘못된 일을 반복

하지 않는 것입니다.

세 번째 선물은 멋진 미래를 생각

하고 계획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미래

를 통제할 수는 없지만 그러나 미래의

계획을 세우고 그림을 그릴 수 있습

니다. 우리는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한 해 동안 무엇

을 하고 싶습니까? 어떻게 하고 싶습

니까? 하나님 앞에 어떻게 살고 싶습

니까?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목표는

그리스도인에게는 곧 기도제목입니

다. 우리는 목표를 향하여 계속 전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독수리와 닭 이야기.

노만 빈센트 필 박사의 ‘독수리와

닭’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모

험을 좋아하는 소년이 근처 산에서 발

견한 독수리 알을 암탉이 계란을 품을

때 살짝 집어넣었습니다. 드디어 병아

리도 독수리도 알에서 깨어났습니다.

이 독수리 새끼는 자기가 병아리라고

생각하며 병아리와 똑같이 행동을 했

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큰 독수리 하

나가 닭장 상공을 날아 멋지게 맴돌

다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독수리 새끼

가 자세히 보니 자신과 너무 닮았습니

다. 그 독수리 새끼는 ‘야 나하고 닮았

지 않느냐? 나는 지금까지 병아리하

고 왜 안 닮았나 생각했는데 저 공중

에 나는 저 어마어마한 새하고 나하

고 닮 았구나’ 라고 생각하며 비로소 자신이 누군지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닭장을 벗어나 푸른 창공으로 훨 훨 날아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들은 옛사람이 아닙니다. 세계적인 유통기업 월마트의 기업 정신이 변화, 열정, 그리고 정직이라 고 합니다. 변화는 모든 문명과 문화 의 발전을 주도하여 왔습니다. 변화 를 두려워해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 습니다. 할 수 없는 정도가 아니라 멸 망하고 맙니다. 변화와 적응, 이것이 야말로 세계사의 흐름이다. 거대한 공룡이 멸종된 원인이 주 는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 살던 공룡이 저온 건 조한 기후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새사람으로 변해야 됩니다. 그것 이 거듭난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 입니다. 변화된 삶을 통해서 하나님 의 복을 받아 누리고 사시기를 축복 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 담임) 254-289-8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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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3, 2023 A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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