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7 Korean Journal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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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여사 2년이상 탈탈 털어…455회 거래 전주도 무죄”

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또 “판결문 중 범죄일

람표에 김건희 여사가 48회 등장한

다며 마치 범죄에 관여한 듯이 거짓

해석을 하고 있으나, 48회 모두(도

이치모터스 전 회장인) ‘권오수 매수

유도군’으로 분류돼 있고 차명계좌

가 전혀 아니다”라며 “’권오수 매수 유도군’이란 표현은 권 대표와 피고 인들이 주변에 매수를 권유해 거래 했다는 뜻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월 3일, 4일, 9일 매수 외에 김 여사

가 범죄일람표에 등장하지 않는 것

은 피고인들과는 매매 유형이 전혀

달랐다는 뜻이기도 하다”며 “오히

려 무고함을 밝혀주는 중요 자료”

로 해석했다.

대통령실은 ‘주가조작꾼 A씨에게

속아 일임 매매했다가 계좌를 회수

하였고, 그 후 수년간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간헐적으로 매매한 것은 사

실이나 주가조작에 관여한 적은 없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거래한 것으 로 드러났으나, 이번에 무죄를 선 고 받았다.

이와 비교할 때, 불과 사흘 동안만 주식을 매수하고 2년 가까이 거래 가 없었던 김 여사의 경우 유·무죄

를 다툴 여지도 없이 혐의가 인정되 지 않는다는 게 대통령실 주장이다.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에 이 사건 에 대한 집중 수사가 이뤄졌다는 점 도 다시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14일(한국시간) 윤석

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 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

련해 “계좌가 활용됐다고 해서 주가

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볼 수 없다”

며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김 여사 명의 계좌가 시세조종에

동원됐다고 본 이 사건 1심 판결문

을 토대로 야권과 일부 언론이 김 여

사의 연루 의혹을 계속 제기하고 특

검 필요성까지 언급하는 데 대해 일 축하고 나선 것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 주당이 판결문 내용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정치공세용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 잡

습니다’라는 제목의 대변인실 명의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먼저 “추미애·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 시절 2년 이상 탈탈

털어 수사하고도 기소조차 못한 사

유가 판결문에 분명히 드러나 있다”

고 지적했다.

이어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수

십 명을 강도 높게 조사했으나, 김

건희 여사와 주가조작 관련 연락을

주고받거나 공모했다고 진술한 사

람은 단 한 명도 없다”며 “그 결과

범죄사실 본문에 김건희 여사에 대

한 구체적인 언급이 전혀 없는 것”

이재명, 檢영장청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4 일(한국시간) 위례·대장동 사업 비

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자신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한다는 방침과 관련해 “이해가

잘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

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제가 뭐 어 디 도망간답니까”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검찰이 소환조사 때 물증을 다수 제시했는데 이 대표의

답변이 없었다는 얘기가 있는데 어

떻게 보느냐’는 물음에는 “저로서는

이해가 안 된다”며 “물증이 있으면

언론에 공개를 하면 될 것 아닌가

싶다”고 답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관계자는

이날 이 대표의 추가 출석의 필요

성이 크지 않다며 “지금까지 진행

한 수사 내용과 이 대표 조사 결과

를 종합적으로 검토, 금명간 구속영

장 청구 여부 등 추가 수사 방식을

그러면서 “’매수를 유도’ 당하거

나 ‘계좌가 활용’ 당했다고 해서, 주 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볼 수 없음

은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또 “일부 언론은 2차 주가조작 기간에 48회나 거래했다

고 부풀리고 있으나, 매매 내역을 보

면 2010년 10월 28일부터 12월 13

일까지 기간에 단 5일간 매도하고

3일간 매수한 것이 전부”라며 “아

무리 부풀려도 ‘3일 매수’를 주가조

작 관여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판결문상 주가조작 기간

은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2월

까지로

2년이 넘는데, 2010년 11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이날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서는 당내 단합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제일 중요한 것은 단 합이고, 원팀”이라며 “다르다고 비

난하고 선 긋고, 다르다고 싸우고 하

면 나중에는 나밖에 안 남는다. ‘왕

따’ 됐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의원들이 공천을 위해

이 대표 이름을 팔고 다니지 말아야

한다’는 경고성 발언도 다시 내놨다.

이 대표는 “지역에 새로 오신 분

이 ‘나 이재명 대표가 보냈어’라고

말한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제가

보낸 사람은 지금까지도 없고 앞 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는 그간 입장을 되풀이하며 “판

결문 내용과 해명이 충돌하지 않는

다”고 밝혔다.

특히 “판결문에서 주목할 것은

김 여사보다 훨씬 더 큰 규모와 높

은 빈도로 거래하고 고가매수 등 시

세조종성 주문을 직접 낸 내역이 있

어 기소된 ‘큰손 투자자’ B씨의 경우

에도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며 “

같은 논리라면 ‘3일 매수’로 주가조

작 관여 사실이 인정될 리 없다”라

고도 했다.

대통령실 자체 분석 결과, B씨는

2010년 10월 28일부터 2012년 8월

1일까지 455회에 걸쳐 공격적으로

이어 “(내년) 총선이 가까워지니

까 아무래도 예민해지는데, 이럴 때

일수록 단합을 해야 한다”며 “시스

템 공천 얘기도 많이 했는데, 평가

기준도 웬만하면 바꾸지 말고, 이해

찬 (전) 대표 때 만들었던 룰도 웬만

하면 손대지 말고 안정적으로 가자

는 방침을 줬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수원지검이 수사하

는 쌍방울 그룹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선 “사실이 아닌 뉴

스”라며 “변호사 대납은 누가, 누구

에게, 왜, 언제, 어떻게, 한 개도 (내

가) 해당되는 것이 없다. 그런데도

(검찰이) 1년 가까이 우려먹었다”

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이 사건의 본질은 ‘ 대선 기간 문재인 정부 검찰에서 공 소시효가 이미 지난 사건을 억지로 공소시효를 늘려 기소했다가 법원 에서 제동이 걸린 것’”이라며 “2년 넘게 수사하고도 김 여사의 구체적 인 가담 사실을 특정할 내용이 전혀 없어 공소사실을 작성할 수조차 없 었다”고 호소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거짓 의혹 제기와 억지 기소에 대해 사과를 하 기는커녕 판결문 내용을 왜곡하여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것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부연했다.

검찰은 쌍방울 그룹이 전환사채 편법 발행 및 유통 과정 등에서 불 법 취득한 이익으로 이 대표의 변 호사비를 대납했을 것으로 의심 하고 있다.

FEB 17, 2023 19 <연합뉴스>
<연합뉴스>
가능성에 “제가 어디 도망간답니까”
FEB 17, 2023 20 구 인 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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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이수만 손잡고 SM 인수…K팝 공룡 기획사 탄생

에도 대대적으로 칼을 댄다.

하이브는 “SM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이수만의 의지를 확인했다”며

“(하이브가) 이미 이사회 중심 경영

을 통해 최고 수준의 지배구조 투명

성을 갖춘 것은 물론, 멀티 레이블

전략 운영과 팬덤 플랫폼 개발 등 업

계 선진화를 주도한 만큼 SM의 지

배구조 개선 과정에 적극적인 역할

을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수만은 개인 프로듀싱 회사 라

이크기획과 SM 간 계약 종료일로

부터 3년간 일부 수수료를 받기로

했는데, 이번 하이브와의 합의 과정

에서 이를 받지 않기로 했다.

하이브는 “SM 지배구조 개선에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 사 하이브가 경쟁사인 대형 K팝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전격 인수한다.

이로써 K팝 업계는 방탄소년단, 세븐틴, 엑소, NCT 등을 한 지붕 아 래 거느린 초대형 ‘공룡’ 기획사 탄 생을 앞두게 됐다.

하이브는 이수만 SM 대주주 겸

전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지분

14.8%를 4천228억 원에 인수한다 고 10일(한국시간) 공시했다. 취득

예정 일자는 다음 달 6일이다.

원래 SM 1대 주주인 이수만의 지

분율은 18.46%로, 하이브는 이번 거

래로 단숨에 최대 주주에 등극한다.

카카오가 지난 7일 9.05%를 확보하

는 유상증자를 골자로 SM과 손을

잡았지만, 하이브가 이수만과 손

을 잡고 단숨에 이를 제친 것이다.

SM의 지분 구조는 지난해 9월

30일 기준 이수만 18.46%, 국민연 금 8.96%, KB자산운용 5.12%, 기 타 67.46%다.

하이브에는 방탄소년단을 필두

로 세븐틴·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뉴진스·르세라핌 등 인

기 K팝 스타들이 포진해 있다. SM

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엑소, NCT, 에스파 등 경쟁력 있는

IP(지식재산권)를 다수 보유하고 있

어 이들의 결합은 K팝 시장 전반에

큰 충격을 안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하이브와

SM의 시가총액은 각각 약 8조8천

억원, 2조 7천억원이다. 두 회사를

합치면 약 11조5천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규모다. 이는 경쟁사 JYP

2조6천억원, YG 1조원을 압도하

는 액수다.

하이브는 이번 거래를 두고 “SM

인수는 양사의 글로벌 역량을 결

집해 세계 대중음악 시장에서 게

임 체인저로 도약하기 위함”이라

고 밝혔다.

SM은 ‘한류’라는 단어를 촉발한

1세대 아이돌 H.O.T.를 필두로 일

본 시장을 개척한 보아 등 K팝 시

장을 선도해왔다. 하이브는 월드스 타 방탄소년단을 배출해 K팝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데 핵심적인 역 할을 해 왔다. 하이브는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 인 방시혁 의장과 이수만 SM 전 총

괄 프로듀서는 이번 계약 체결에 앞

서 K팝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

고 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

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그 결과

물 가운데 하나로 이번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방시혁 의장은 이 과정에서 이수

만이 K팝을 하나의 산업으로 일궈

낸 것에 존경의 뜻을 밝혔다고 하

이브는 전했다.

방 의장은 “하이브는 이수만이 추

진해 온 메타버스 구현, 멀티 레이

블 체제 확립, 지구 살리기를 위한

비전 캠페인과 같은 전략적 방향성

에 전적으로 공감했다”며 “하이브의

역량을 투입해 글로벌 시장에서 K

팝의 위상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하이브는 SM 운영 구조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차원”이라며

“이수만은 개인 차원에서 보유하던

SM 관계사 지분도 하이브에 양도

해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전폭적으

로 협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도 관계사 지분 정리를 통

해 지배구조 개선에 추가 재원을

투입해 이에 화답했다고 덧붙였다.

하이브는 주당 12만 원에 SM 소

액 주주가 보유한

지분 공개매수에도

나선다.

이는 이수만의

지분 인수가와 동

일한 가격이다. 공

개 매수를 위한 자

금 조달은 이미 마

친 상태다.

하이브는 “이수

만은 자신이 누리

게 될 경영권 프리

미엄을 소액주주와

공유하는 차원에서

이번 공개매수를 진

행하는 것에 공감대

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이번 SM 인수를 계기로

모든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이로써 SM 경영권 분쟁은 이수 만·하이브와 SM 현 경영진·카카 오·얼라인의 대결 구도로 가닥이 잡히는 분위기다. 이에 다음 달로 예정된 SM 주총에 관심이 쏠린다. SM 현 경영진 측은 이미 이날 오 전 상위 직책자 25명과의 발표한 공 동 입장문을 통해 하이브의 인수에 대해 “모든 적대적 M&A에 반대한 다”며 반발했다.

카카오 측은 “지난 7일에도 추가 지분 인수 계획은 없다고 밝힌 만 큼, 양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협 력하겠다”고 전했다.

가요계와 K팝 팬덤 사이에서는

하이브의 SM 인수를 두고 “하이브 의 자본과 SM의 기획력으로 시너 지가 기대된다”는 의견과 “초거대 1 등 기업의 등장으로 독과점이 우려 된다”는 시각이 교차했다.

FEB 17, 2023 27 <연합뉴스>
FEB 17, 2023 28

임영웅 점수 조작 의혹 ‘뮤직뱅크’, 경찰 조사결과 무혐의

KBS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점수 조작 의혹이 경찰 조사 결

과 무혐의로 일단락됐다.

10일(한국시간) KBS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KBS 2TV

‘뮤직뱅크’ 제작진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했으나 무혐 의로 결론 내렸다.

“‘오징어 게임’ 실사 보는 줄”…

‘피지컬: 100’ 해외반응 ‘후끈’

“’오징어 게임’ 실사 보는 줄 알았

다”, “한국 예능은 생전 본 적 없었

지만, 한 번 보니 푹 빠졌다”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의 해

외 반응이 심상치 않다. 미국, 캐나

다, 프랑스, 영국, 독일 등에서도 인

기를 끌면서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

계 1위 자리에 올랐다.

이에 K-드라마의 저력을 세계에

알린 ‘오징어 게임’에 이어 세계를

뒤흔들 K-예능이 탄생하는 것 아

니냐는 기대가 나온다.

10일 미국 비평사이트 IMDb에는

‘피지컬: 100’ 평가에 1천2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24일 공개된 이후

약 2주 만에 한국 예능에 대한 평가

가 쏟아진 것은 이례적이다.

평점은 10점 만점에 7.7점을 기록

했다. 평가를 한 10명 중 7명은 높은

점수(8∼10점)를 줬다. 점수 비율을

보면 10점이 29.6%, 9점 19.6%, 8점

22.8%를 차지했다. 최하점인 1점은

4.1%에 불과해 ‘몸싸움’이라는 장르

에도 불구하고 호불호가 크게 갈리

지 않는 경향을 보였다.

‘피지컬: 100’은 상금 3억원을 놓

고 참가자 100명 가운데 가장 강력

한 ‘몸’을 가진 최강자를 찾는 서바

이벌이다.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도마 황

제’로 불리는 전 국가대표 체조선수

양학선,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등 유명 운동

선수들이 출연한다.

해외에서는 이런 출연진의 화려

한 면면을 잘 모르는 데도 성별, 체

형이 다른 사람들이 힘 대결을 벌

이는 과정을 흥미롭게 바라보는

분위기다.

단계마다 탈락자를 걸러내고, 최

후의 1명을 뽑는 데다 대결 방식 외

에 정해진 규칙이 없어 어떻게든 이

기기만 하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

에서 ‘오징어 게임’이 떠오른다는 반

응도 많다.

특히 참가자들이 고액의 상금

을 놓고 경쟁하지만, 나름대로 스

포츠맨십을 발휘하는 모습에 호평

이 쏟아진다.

‘피지컬: 100’은 앞서 남자 출연자

가 여자 출연자의 가슴을 무릎으로

누르는 장면으로 논란을 사기도 했

지만, 대다수의 경기에서는 출연자 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정정당당하

게 싸우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천장에 달린 구조물에 오래 매달

려 있어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다 먼

저 떨어진 참가자는 “버텨!”, “조금 만 더”라며 남아있는 참가자들을 응 원하고. 일대일 매칭 경기에서 상대 를 고를 수 있는 우선권을 쥔 참가 자가 자신보다 약해 보이는 상대가 아닌 비슷한 체급을 가진 참가자를 지목하기도 한다.

IMDb 평가를 보면 “미국 서바이

벌 프로그램은 아주 사소한 갈등이 더라도 지나치게 과장해서 갈등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데, ‘피지컬:

100’은 좀 다르다”, “ TV쇼인 줄 알

았는데 스포츠 경기를 보는 기분이

다”,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상황

에서 서로에 대한 존중을 갖추는 게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이 눈에 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도 ‘오징어

게임이 글래디에이터를 만났다’

는 제목의 리뷰 기사를 온라인에

게재했다.

가디언은 “디스토피아 스릴러에

나올 것 같은 초인간적인 출연진이

경찰은 지난해 5월 ‘뮤직뱅크’ 제작진이 가수 순위를 정하는 과 정에서 의도적으로 가수 임영웅의 점수를 조작했다는 고발장 형 식의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해왔다.

임영웅은 지난해 5월 13일 방송에서 걸그룹 르세라핌과 함께

1위 후보에 올랐지만, 방송 횟수 점수에서 0점을 받아 총점에서

2위로 밀렸다.

당시 KBS 측은 점수 조작 의혹을 부인하며 “순위 집계 기간인

2~8일에 KBS TV, 라디오, 디지털 콘텐츠에서 임영웅의 ‘다시 만

날 수 있을까’가 방송되지 않았기 때문에 방송 횟수 점수가 0점으 로 집계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잔혹한 미션들을 수행하는 내용인

데도 매력적이고 사랑스럽다”라며

“출연진은 근육 칭찬에 수줍어하고, 서로를 계속해서 응원하고 띄워준

다”고 평가했다.

레슬링, 씨름, 이종격투기 등 특정

운동 종목의 규칙을 따르는 방식이

아닌 오래 매달리기, 공 뺏기 등 단

순한 경기들이 펼쳐진다는 점도 해

외 시청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요소

다. 한국어를 모르더라도 직관적으

로 내용을 이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피지컬: 100’에서 참가자들이 벌 이는 대결은 ‘말맛’이나 같은 문화적 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유머를 모르 더라도 웃고 즐길 수 있다.

김봉석 대중문화평론가는 “몸으 로 하는 스포츠 같은 예능은 만국 공통이라 (다른 나라에서도) 쉽게 다가갈 수 있다”며 “’피지컬: 100’ 은 ‘오징어 게임’처럼 육체의 경쟁 과 게임적인 요소를 잘 섞어놨다. 그러면서도 심플해서 잘 먹힌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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