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7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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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박요한) --- (832)919-4404

한국교육원(양은미)------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832)326-4620

광고안내표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832)647-6088

이북 5도민회(김수명)--------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휴스턴 한인상공회(강문선) -- (832)465-1477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기주) --(281)806-8951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832)483-7979

한얼 국악단(양진석)-------- (713)894-1425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정철균) ----------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832)876-8111

기독교교회연합회(송영일)-(832)205-5578 휴스턴한인목사회(이인승)--(832)264-9566 남선사(신도회장 김홍표) -- (713)467-0997 정토회------------------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832)407-2005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713)339-368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713) 935-9111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휴스턴체육회(유유리)------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휴스턴씨름/유도협회---------------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휴스턴 학술단체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휴스턴 전우회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공공기관
한인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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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꿈국제재단(MDIF)

준비된 기반으로 미래 10년, 20년을 뛴다.

손창현

밝게 만드는 일에 더 관심”

을 더욱 발전시키고, 완성해가는 (Fulfill) 모습들이 단어 속에 모두

투영돼있었다.

손창현 이사장은 재단출신 청

년들의 차세대 네트워크인 밍크

(MYNK)가 사회와 세계를 이끄

는 리더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

켜보는 것도 큰 기쁨 중의 하나라

고 말했다.

내 주변부터 밝게

나의꿈국제재단은 지난 해 사회

위원회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신학생 장학생 선발을 처음 시도했

다. 첫 사업에서 2명의 신학생 장

학생을 선발했고, 앞으로 사회위원

회 주요 사업으로 계속 진행할 것

지난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던 나 의꿈국제재단(MDIF, 이사장 손창 현)에게 2023년은 새로운 10년을 출발하는 시작점이다.

재단이 10년 동안 이룬 업적도

많지만, 그보다는 장래 10년, 20년

을 달려갈 준비와 기반을 갖추었

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

나의꿈국제재단에서 수없이 언

급하는 ‘나의꿈(My Dream)’은 비

단 차세대 학생들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니었다. 손창현 이사장은

7명과 함께 재단을 시작하여 현재

에 이르기까지 꿈을 향해 함께 달

려온 ‘좋은 사람들’을 ‘MDIFians’

으로 지칭할 만큼 이들에게 마음

속 깊은 감사와 가족 이상의 애정

을 갖고 있다. 또한 앞으로 전세계

보다 많은 동포자녀들에게 꿈과 혜

택을 부여하고 지역사회에 선한 일

을 하는 재단의 꿈과 비전도 계속

정진할 것이라는 다짐도 전했다.

1회성 지원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난 14일(화) 정오 코리아하우

스에서는 손창현 이사장과 헬렌장

사회위원장, 미남부지부 송미순 지

부장이 배석한 가운데, 나의꿈국제

재단의 달라진 위상 만큼 업그레

이된 재단의 성격을 설명하는 자

리가 마련됐다.

손창현 이사장은 나의꿈국제

재단(My Dream International Foundation, 이하 MDIF)은 구조

적으로 ‘장학사업 재단’과 나의꿈

말하기대회를 주최하는 등의 ‘한글

사용 홍보사업 협회’라는 2가지의

구조가 톱니바퀴처럼 움직이고 있

다고 소개했다.

현재 세계 62개 국가에서 한국

계 청소년들의 꿈을 캐어내는 ‘청

소년꿈발표축제’를 추진하고, 잠재

력을 가진 차세대를 발굴하여 그들

의 미래를 향한 꿈을 ‘글로벌 장학 사업’으로 후원하고 있다. 거기에 다양한 사회사업으로 지역사회, 국가, 세계, 우주까지 더 좋아지는 그 날을 위해 우리 재단의 식구들 은 함께 열정을 다하여 일하고 있 다고 말했다.

재단의 사업은 크게 △청소년 꿈발표축제, △글로벌 장학제도, △비전후원사업, △한글홍보사업, △타기관과 장학후원 등으로 펼쳐 지고 있다.

또한 재단 영문이름의 이니셜 ‘MDIF’를 ‘Motivation’, ‘Development’, ‘Inspire’, ‘Fulfill’ 로도 의미 를 풀이했다. 즉 한국계 청소년들 에게 동기를 부여해주고(Motivation), 재단 사업을 1회성이 아닌 장기적으로 준비하고 발전시키며 (Development), 차세대들에게 존 경받고 든든한 힘이 되어줄 수 있 는 재단의 모습(Inspire), 그리고 재단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꿈

이라는 계획도 전했다. 아직 구체

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영

적인 리더를 넘어 사회를 밝힐 수

있는 덕목을 갖춘 신학생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취지는 재단의 사회 환

원의 취지와도 잘 부합되고 있다. 한편 나의꿈국제재단은 2023년 세계 각국가에서 예정돼있는 청소 년꿈발표축제만도 15개 정도가 빽 빽이 잡혀있다.

또 지난 해 10주년 행사로 서울 에서 제2회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 꿈발표축제를 했지만, 사정상 뒤 로 연기했던 10주년 갈라행사를 올해 성대하게 준비한다는 계획 도 갖고 있었다.

이렇듯 사회를 밝게 만들 수 있 는 창의적인 비전과 미래의 꿈을 추구하는 열정들이 합쳐져 올해 도 나의꿈국제재단은 발바닥이 닳도록 열심히 뛰는 한 해가 될 것 이 분명하다.

그리고 나의꿈국제재단이 휴스 턴에서 그 뿌리가 태동되었다는 점 에서 휴스턴 한인동포들도 재단의 간접적인 식구(MDIFians)라는 자 부심을 가져도 될 것이다.

캘리그래피로 푸는 이민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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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사회를

SWMD 폭력범죄 감소세 유지…휴스턴 시, 전년대비 22%↓

사우스웨스트경영지구 주최 ‘March on Crime’

순찰대원 증원, 감시 카메라 증가 등 지역사회 공공안전 위한 과감한 투자도

휴스턴 경찰국이 매년 3월에 실

시하는 범죄예방 캠페인 ‘March

On Crime’의 올해 포커스는 지

역 전체에서 폭력 범죄가 감소함

에 따라 총기안전과 자동차 절도

에 초점이 맞춰졌다. 휴스턴 경찰

국에 따르면 폭력범죄는 22% 이 상 감소했다.

한인 도소매업체들이 많이 있

는 하윈 지역을 포함하고 있는 사우스웨스트 경영지구(Southwest Management District, 이하 SWMD)가 주최하는 경찰공무원 위로 및 시상행사가 15일(수) 오전 11시 휴스턴 침례대학교(Houston Baptist University)에서 열렸다.

약 100여명이 초청된 이날 경찰 위로 행사는 다양한 커뮤니티를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대표하는 지역 경제인들과 시의

회, 경찰공무원들이 모여 감사와

격려와 위로를 나누며 공공안전을

위한 협력을 공고히 했다.

한인커뮤니티에서는 현재 사우

스웨스트 경영지구의 이사회 멤

버로 활동하고 있는 송행만 이사

를 비롯해 전 사우스웨스트경영

지구 이사를 역임한 윤건치 한인

회장, 스캇정 수석부회장 그리고

휴스턴총영사관 윤성조 사건사고

담당 영사가 참석했다. 올해는 디

스트릭 J 에드워드 폴라드(Edward

Pollard) 휴스턴 시의원이 기조연

설을 하고 지역 경찰 지원과 모범

적인 공공안전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는 SWMD 케네스리 이사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총기안전과

자동차 절도 피해를 줄이기 위한

교육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케네스 리 이사장은 “2022년 전

년도에 비해 절반 가량 강력 범죄 가 줄었고, 지금까지 감소세를 유 지해오고 있다”면서 지역 경찰과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했다. 특 히 지역사회와 법집행기관의 강 력한 협력관계를 강조했다. 케네

스 리 이사장은 그밖에 경찰 순찰

대원을 증원, 자동 차량표지판 감

식 카메라 설치, 무단침입 방지 사

인 무료 배포, 차량 촉매변환기 절

도 방지 등에 추가 기금을 지원하

는 등의 모범적 공공안전 캠페인

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SWMD 지

역구 Midwest, Westside, South

환영 코로나 백신 접종 행사, 3월 31일(금)

신분이나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월 30일

오는 5월 11일 코로나19 국가 및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비상사태는

2020년 초에 발효되었으므로 약

3년 만에 110만 명 이상의 미국인

의 목숨을 앗아간 뒤 상징적인 종

식을 하는 것이다.

비상사태를 끝내는 완벽한 시기

는 없지만 코로나19가 몇 년 전보

다 훨씬 더 잘 통제되고 있다는 것

만은 사실이다. 막상 팬데믹 비상

상황이 끝나면 공중보건 비상사태

에서 무료로 제공받았던 백신이나

테스트용품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

거나 일부 비용 분담을 할 수도 있

을 것이다. 그러나 일반 건강보험

과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같은 보

험을 소유하고 있으면 여전히 백

신접종과 테스트 등은 무료로 사

용할 수 있다.

반대로 건강보험이 없는 극빈자

들이나 서류미비자들의 경우 공중

보건 비상사태가 끝나고 연방정부

가 보유하고 있는 공급 물량이 고

갈되면 백신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 화이자는 최근 2회 용

량 코로나 백신의 가격이 1회 용량

당 110달러~130달러 범위일 수 있

다고 했고, 모더나 역시 2회 용량

주사가 시장에서 최대 100달러까

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 보유

물량이 고갈되는 시점이 언제인지

불분명하지만 내년 혹은 적어도 2 년 안에 가능하다는 예상이다. 또

하나 꼭 짚고 넘어갈 내용은 비상

Gessner 3개 지구 경찰서에서 선 정한 올해의 루키, 경찰관, 감독관 경찰관에게 표창패가 수여되었다. 특히 사우스게스너 경찰서의 Jose Juarez 서전트는 암투병 중이었는 데, Ban Tien 부국장과 야사르 바 시르 부국장까지 그의 노고를 치 하하고 용기와 격려를 보내주었다.

한인회관에서

사태의 종료가 코로나19의 종식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문가

들은 계속 바이러스에 주의를 기울

여야 하고, 증상을 조심하고 취약

한 사람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

람들에게 계속 코로나19 백신 접

종을 권장하고 있다.

우리훈또스는 해리스카운티 보

건국과 함께 오는 3월 31일(금) 오

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인회관

에서 코로나 백신 무료 접종행사를

실시한다. 그동안 백신 접종을 미

뤄왔거나 보험이 없으신 분들은 이 번 무료 백신 접종행사에 꼭 참여 하여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 코로

나 백신은 이민신분이나 보험 여부 에 상관없이 누구나 접종 받을 수 있다. 예약 없이도 행사장에 와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본인 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과 백신 카드를 지참하면 대기 시간을 절 약할 수 있다. *참조→A13 페이지 *문의: 832-831-2354, 832-265-6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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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여부 상관없고, 예약 없이
▲ SWMD 이사진, 2명의 아시안 HPD 부국장들이 사우스게스너 소속의 수상한 경찰관들을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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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경쾌한 스텝으로 좌우 매서운 스매싱 날리던 날”

제12회 한마음 탁구대회, 힘든 터널 지나고...재기 위한 첫 단추

제12회 한마음 탁구대회가 지

난 11일(토) 휴스턴 한인탁구동

호회가 새롭게 둥지를 튼 예닮장

로교회(담임목사 석상은)에서 오

전 10시부터 열렸다. 이로서 6월

뉴욕 미주체전을 위한 휴스턴 한

인체육인들의 전초전도 시작되었

다. 기대 이상의 많은 참가선수 규

모는 아니었지만 지난 해와 비교

했을 때 교회팀들의 참가에 힘입

어 각 부문별 경기도 원활하게 진

행됐다. 이번 대회는 재미대한휴

스턴체육회(회장 유유리)·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송영일 목

사, 체육분과 정용석 목사)·코리안

저널(사장 최병철)이 공동주최하

고 휴스턴 한인탁구협회(회장 최

종우)가 주관했다.

개회식은 김정호 재미대한탁구

협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송

영일 목사는 대회 축하기도에서 “

운동을 통해 남녀노소 아름다운

교제가 이뤄지고 한사람도 넘어

DPA 장애인부모회

지거나 다치지 않는 즐거움의 날”

을 기원했다.

최종우 탁구협회장은 인사말에

서 “3월 탁구대회 개최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기독교연합회와 체육분

과위원회 제안으로 탁구대회 개최

계기가 마련됐다”며, 특히 순복음

교회와 뉴라이프침례교회는 홍형

선 담임목사와 김한국 담임목사

가 직접 선수로 뛰면서 대회에 무

게감을 실어주었다고 감사를 전했

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경기의 승

패를 떠나 한마음으로 탁구를 사 랑하고 다시 팬데믹 이전의 활성 화 분위기를 회복하게 되기를 바 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단체로는 휴스턴

순복음교회, 서울교회, 뉴라이프침 례교회, 향군미중남부지회, 휴스턴 노인회, 휴스턴탁구협회가 참가했 다. 수상자에게는 메달이 수여됐다.

<수상자 명단>

한편 제12회 한마음 탁구대회는 미주체전 선수 선발전도 겸해 경기 가 치러졌는데, 뉴욕 미주체전에는 약 10명 안팎의 선수단이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 개인A조 : 1등 김영일/ 2등 최종우/ 3등 김형주 ▲개인B조: 1등 박상길/ 2등 송순애/ 3등 김정옥

▲ 개인복식: 1등 박상길-선우호룡/ 2등 김정옥-송순애/ 3등 김영일-김태종

▲ 실버복식: 1등 이헌열-송순애/ 2등 문박부-정태환/ 3등 선우호룡-선우진숙

▲ 실버개인: 1위 정태환/ 2위 문박부/ 3위 이헌열

▲ 단체전: 1위 서울교회/ 2위 휴스턴 탁구동호회(1)/ 3위 순복음교회, 휴스턴 탁구동호회(2)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에 뜨거운 봄이 후끈 다

가오기 전, 지난 12일(일) 오후 1

시부터 베어크릭 파크 안쪽에 위 치한 파빌리온#8에서는 DPA 장 애인부모회(회장 송철)가 마련한

미니 운동회 겸 봄 야유회가 있었

다. 또 1년에 4회 실시하는 첫 생

일파티도 진행했다. 장애인 학생

들과 학부모까지 80명 이상이 참

석한

가운데, 좋은 날씨까지 더

하여 모처럼 웃고 뛰고 박수치

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휴스

턴 체육회 김성섭 수석부회장과

KASH 제넷홍 회장, 양진영 부회

장 등은 운동회와 게임을 진행했

다. 운동회는 축구공 멀리차기, 부모와 함께 과자따먹고 이어달

리기 등을 넓은 공간에서 진행했

고, 장애인 미주체전 종목인 콘홀

도 포함시켜 장애인 학생들이 경

험하고 익숙해지도록 했다. 야외

행사에 빠질 수 없는 바베큐 고기

굽는 냄새와 함께 맛난 점심도 제

공되었다. 특별히 이날 영락장로

교회(담임목사

김준호)에서는 향 후 교회 차원의 도움을 위한 사전 답사 형식으로 김정아 사모와 서 숙자 집사 등 교인들이 야유회에 잠시 들리기도 했다.

송철 회장은 “봄 야유회에 80~90% 회원 가족들이 참석해 반 가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편으 론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장애인 학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 이 들을 위한 장애인 시설센터 마련 이 시급하다”며 올해 안에 어떤 형 식으로든지 실마리가 풀릴 수 있 는 계기를 고대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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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간절해요”
주관, 봄 야유회 베어크릭 파크에서 열려
<사진제공: 송철 회장>

2023년 3월 17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헤드라인 뉴스

2022년 창간 40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기 전화’ 우려 커진 미국, 받지 말아야 될 국번 ‘5개’ ‘생존 가능성 0%’ 예측 깨고, 첫 돌 맞은 이른둥이 ‘남매’

미국에서 하루에서 여러 차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을 때, 받 을까 말까 전화번호를 쳐다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절대로 받지 말아야 지역 국번 다섯개가 있습니다.

임신 4개월 차, 세계에서 가장 빨리 엄마 뱃속에서 나와 기네스북에

기록을 세운 쌍둥이 남매가 ‘생존 가능성 0%’라는 예측을 깨고 첫돌을 맞이했다.임신 18주차에 태어난…

행복, 그거 얼마면 될까 ‘연봉 10만달러에서 시작?’ 담배보다 마리화나가 더 안전?, 미 성인 60% 합법지지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가 어려울때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는 있지만, 과연 얼마면 행 복이 시작될까요..

담배와 마리화나의 유해성에 대한 논쟁은 대마초의 합법화 논쟁과 더

불어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지만, 이제 마리화나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 는듯 보여집니다. 최근 퓨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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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건강 필수!

암 예방운동과 통증관리 Tip

휴스턴 동포들의 건강지킴이 한

인간호협회(회장 김랑아)는 봄가

을로 건강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

는데,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세미나

가 지난 11일(토) 오전 10시 새누

리교회 교육관 예배실에서 열렸다.

세미나 주제는 ▷암 예방 운동과

▷만성 허리통증이었는데, 세미나

참석자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좋은

세미나 주제 선정과 훌륭한 강사들

의 섭외에 꾸준히 신경써오고 있는

간호협회의 노력 때문인지 이날 세

미나에는 25명 이상 많은 동포들 이 자리했다.

첫 번째 순서로 MD앤더슨 재활 의학 및 완화치료부서에서 근무하 고 있는 강사 구미정 NP은 암 예

방 운동에 대해 소개했다. 운동을

통한 건강한 신체가 암도 예방하

는 효과가 큰데, 이날 소개된 손목

과 팔, 팔꿈치, 고관절, 골반, 발가

락 등의 유연성과 근력 강화 운동

들은 소프트볼이나 근력밴드, 의

자 등을 이용하여 집안에서 손쉽

게 따라할 수 있는 것이었다. 또 우

리 몸의 균형과 바른 자세에도 도

움이 되는 운동들이었다.

두 번째 세미나 순서는 MD앤

더슨 통증의학과의 빌리 허(Billy

Huh) 박사가 진행했다. 만성 허리

통증은 근육, 뼈, 인대, 정신적인 이

유 등으로 다양하므로 정확한 진단

이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선 환자

가 정확한 병력을 의사에게 전달해

야 한다. 이에 한국어로 표현하는

다양한 통증 종류들을 영어로 알

려주어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알아두면 유용한 영어 표

현 몇 가지를 소개하면 (1) 아프다 (pain), (2) 만지면 아프다(tender to palpation), (3) 계속 조금씩 아 픈(progressive pain), (4 )쓰리다 (sore), (5) 쏘는(stinging), (6) 욱

신거리는(Throbbing), (7) 쑤시

다(achy), (8) 찌릿하다(shooting pain), (9) 불타는 감각(burning sensation), (10) 따끔거림(tin

gling), (11) 저리다(numb), (12) 지끈거리는(splitting headache)

등이다. 특히 통증 원인을 X-ray

나 MRI 등으로 확진하는 것도 중

요하지만, 환자가 의사에게 불필

요하게 요구하는 것은 삼가는 것

이 좋다는 조언을 했다. 이미징에

50% 정도 문제가 발견되어도 무증

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증상이 있어

도 50%정도는 이미징 상에서 발

견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수술

을 해도 중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

우도 있기 때문에 수술은 최후의

보루로 남겨두어야 한다고 했다. 무엇보다 만성통증을 신경정신과

적 치료로 고치는 사례도 있는 만 큼 평소의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 하다고 조언했다.

김랑아 회장은 “토요일 아침시

간에도 많은 동포들이 세미나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했다”면서, 특

히 좋은 정보와 열띤 강좌로 세미 나를 빛나게 해준 두 명의 강사들

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27년 성업 조이 스킨케어 은퇴로 매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한인들의 피부지킴

이 조이 스킨케어가 은퇴 관계

로 27년 동안 꾸준히 성업해오

던 비즈니스를 정리한다는 소

식이다.

조이 스킨케어의 미세스 권

원장은 피부관리가 대중화되

지 않았던 1996년 경부터 라

이센스를 취득한 피부관리사

로서 휴스턴 한인사회에서 스

킨케어를 시작했다. 반영구 화

장부터 피부 잡티 제거, 여드름

관리, 안티에이징 까지 웬만한

한인여성들 중 알게 모르게 조

이 스킨케어를 거쳐간 사람들

도 상당수다. 요즘은 남성들까

지 피부관리에 적극적이고 여

드름 관리를 받고 있는 학생들

도 꾸준히 많다.

조이 스킨케어는 게스너와

위티 길 사이의 롱포인트 도로

상에 있는 대형 쇼핑몰에 위치

해있는데, 코리아하우스, 공주

떡집, 코리아누들하우스, 핫썸

포차, 그린미용실 등 모두 오랫

동안 한자리에서 영업하고 있 는 한인상권이 탄탄히 형성돼 있는 곳이다. 조이 스킨케어도 이 자리에서만 20년 이상 영업 해왔다. 무엇보다 넓은 주차공 간이 큰 장점이고 I-10 진입까 지 3분 거리 안팎이다. “줄곧 코리안저널에 광고해오면서 고정 고객도 많이 확보했고 이 제는 가족 같은 관계가 되었을 만큼 세월이 흘렀다”는 미세스 권 원장은 은퇴를 앞두고 아쉽 고 섭섭한 마음이 크지만, 새롭 게 스킨케어 전문샵을 운영하 려는 에스테티션에게 더 없이 안성맞춤 자리라고 추천했다. *문의: 832-283-2170 (문자)

<사진제공: 휴스턴 한인간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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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을 찾습니다”
휴스턴 한인간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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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목사회, 튀르키예 돕기

총 2천670불 모금

기독교교회연합회 헌금과 함께

현지 선교사에게 보낼 예정

지난 13일(월) 휴스턴 한인목사

회(회장 이인승 목사, 새믿음교회

담임)는 오전 11시 임마누엘 선교

교회(담임목사 임동열)에서 3월 월

례회를 가졌다. 약 30 여명의 회원

목사들과 사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경건 예배를 드렸다. 사모들의

“여기에 모인 우리”(620장) 찬양에

이어 임동열 목사는 “주의 복음을

증언하는 사명”(행 20:2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 후에는

합심기도 시간을 가졌는데, 첫째

지난

2월 6일 대지진으로 5만 명

이상의 희생자와 천문학적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빠른 복

구와 회복을 위해서, 둘째 러시아

침공으로 수많은 사망자들이 발생

하고 처참하게 피폐해지고 있는 우

크라이나에 하루속히 전쟁이 종식

되어 평화가 오도록 기도했다. 마

지막으로 3월 14일(화) 정영호 휴

스턴 총영사가 어스틴 주청사를 방

휴스턴 한국교육원 “K-Dance 배우기”

2023년 봄학기 한국어강좌 문화수업 ‘뜨거운 현장’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게 봄·가을 학기마다 한국과 한

국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문화체

험 커리큘럼을 실시해오고 있는

총 8개반(1단계 2개반)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3년 봄학기 학생수는 총 137명으로 현재 1

문, 텍사스 하원의회 청문회에 참

석하는데, 대한민국과 텍사스 주

의 경제교류가 원활하게 잘 진행

되어지기를 위한 합심기도를 했다.

한편 휴스턴 한인목사회는 지난

2월 월례회 이후 목사회원들과 사

모들을 중심으로 튀르키예 돕기

구호헌금 모금을 실시, 총 2천670

불을 모금했다. 이 헌금은 지난 월

례회 결의대로 휴스턴기독교교회

연합회(회장 송영일)로 보내 튀르

키예 현지에서 선교활동과 구호활

동을 하고 있는 선교사들에게 직접

송금할 계획이다. 휴스턴기독교교

회연합회는 3월 20일까지 모금 기

한을 정했다. 2부 순서는 회장 이

인승 목사가 진행했는데, 4월 월례

회를 오는 4월 10일(월) 오전 11시

빛사랑 우드랜드교회(담임목사 조

의석)에서 갖기로 했다. 모든 순서

를 마친 후에는 심이레 선교사의

지휘와 박 에스더의 피아노 반주

에 맞춰 모든 목사회원들과 사모

들이 할렐루야 합창 연습도 했다.

현대와 전통을 넘나들며 K-Dance를 배우려는 외국 학 생들의 열기가 휴스턴의 시원 한 봄바람까지 몰아냈다.

지난 14일(화) 아시아소사이 어티 텍사스센터에서는 오후 6 시부터 휴스턴 한국교육원(원

장 양은미)이 실시하는 코리아 댄스 배우기에 150여명의 학생

들과 친구들까지 참석해 즐거운

저녁 한 때를 보냈다. 교육원은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 학생들에

데,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서 점

차 행사 규모도 커지고 있다. 오

후 6시 저녁식사를 한 이후 6시

40분 정도부터 모던 K-Pop 댄스

배우기에 이어 한나래무용단(단

장 허현숙) 단원의 전통 한국무

용 시연과 함께 직접 배워보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게 저녁시간이

흘렀다. 저녁 8시 마감 시간에는

모두들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현재 휴스턴 한국교육원에서

는 6단계의 한국어 수준에 따라

단계 수업은 아시아소사이어티 텍사스센터에서 진행하고 2단계 는 교육원 교실에서, 그리고 나머 지 3~6단계는 온라인 수업으로 각각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 히 아시아소사이어티 텍사스센 터에서 한국어 수업과 등록접수 까지 받기 시작하면서 한국어강 좌 홍보도 확장되고 있어, 한국어 와 한국문화를 배우려는 외국인 들 숫자는 점차 늘고 있는 추세 라고 양은미 교육원장이

MAR 17, 2023 A 35
전했다. ▲ (왼쪽) 우아하고 아름다운 한국 부채춤 시연, K-pop 댄스 배우기 ▲ 1부 경건예배에서 임동열 목사의 설교 <사진제공: 이인승 목사>
MAR 17, 2023 A 36

한미은행, 특별 신규 예금 출시

신규 퍼스널 체킹 계좌 고객, 특정 요건 갖추면 $300 현금 보너스

한미은행이 새로운 혜택을 더해

출시한 특별 신규 예금 프로모션

이 고객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오는 31일 까지 진행되

는 이번 프로모션은 자격 요건을

갖춘 신규 퍼스널 체킹 고객에게

현금 인센티브를, 비즈니스 고객

에는 효율적인 자금 관리에 필요

한 여러 부가 서비스를 강화한 어

드밴티지 체킹 계좌를 제공해준다. 구체적으로 한미은행에 새로 퍼

스널 체킹 계좌를 개설하고 첫 3

개월간 평균 잔고 2만 달러 이상

을 유지하면 300달러의 현금 인센 티브가 제공된다. 요구 조건은 e스

테이트먼트 수령, 첫 3개월간 매달

ACH거래 1회 또는 데빗카드 결제

5회 이상, 계좌 6개월 이상 유지 등

이다. 자세한 사항은 $300 Cash

Incentive | Hanmi Bank에서 확

인할 수 있다.

입출금 및 송금 거래가 많은 비

즈니스를 위한 핵심적 자금 관리 (Treasury Management Service)

혜택이 추가된 신규 비즈니스 어드

밴티지 체킹 상품도 인기가 높다.

스몰비즈니스에 적합한 ‘어드밴티

지 체킹’은 첫 200회 출금 거래 무

료, 국내외 송금 각 2회 무료, 송금

용 온라인 모듈 무료 사용 등 여러

낙스(NAKS), 국립통일교육원 온라인특강 성료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거래 규모가 큰 사업체를 위한 ‘ 어드밴티지 플러스 체킹’은 출금

거래에 대해 체크 및 ACH거래 각

250회씩까지 무료이며 해외 및 국

내로 송금을 보낼 때 매달 각 5회

씩에 수수료를 면제한다. 송금을

받을 때는 수수료가 없으며, 온라

인 체크 지불 정지 (Stop Payment)

도 월 3회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

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지점

을 방문하거나 855-773-8778 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기사제공: 한미은행>

술대회에도 참석하여 더 많은 낙 스 교사들이 남북통일을 둘러싼 이해와 지식을 넓힐 수 있도록 함 께 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올 여름 6월, 한국 통일교육원에서 진행될 ‘글로벌

통일교육 가족캠프’가 소개돼 많 은 관심이 집중됐다. 캠프 신청자 들은 “미국에서 한국의 역사 특히, 한국 이민사와 남북의 통일과 관 련된 정확한 이해와 지식을 쌓기

가 쉽지 않았지만 이번 낙스 연수

를 통해 글로벌 통일교육 가족 캠

프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알게 되

었고, 한국 방문 일정에 맞아 신청

하게 되었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재미과기협, 차세대 온라인 드론캠프 개최

5월 4일-6일 미전역 시행…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KSEA, 회장 김영기)는 차세대

과학기술자 양성을 목표로 미 전

역의 한인커뮤니티 및 KSEA 회

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2023 온

라인 드론캠프를 개최한다. 올해

로 3회를 맞이한 KSEA 인터스테

올해 재미한국학교협의회

(NAKS, 이하 낙스)에서 처음 개

최한 통일교육 온라인 특강이 8일

많은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

적으로 열렸다. 비대면으로 치러진

이날 통일교육 특강에는 통일부 신

혜성 통일관, 이인배 국립통일연구

원장, 낙스 추성희 총회장을 비롯

해 북미지역 차세대 통일교육을

책임질 많은 교사들이 참여했다.

강의 내용으로는 통일교육원 김

진환 교수가 ‘코리아 디아스포라와

한반도 통일환경’이라는 주제로 강

의했고, 서민규 연구개발과장은 통

일교육원에서 개발한 많은 자료들

을 소개하고 동시에 낙스 교사들에

게 재미있고 우수한 통일교육자료

들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통일

교육원에서는 이번 7월 샌프란시

스코에서 열리는 제41회 낙스 학

글로벌 통일교육 가족캠프는 특

강, 통일교육원 투어, DMZ 등 현장

견학, 북한이탈주민과의 만남, 남북 통합문화센터 방문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글로벌 통일교육 가족캠

프 모집 신청에 관한 내용은 재미

한국학교 지역협의회을 통해서도

공지될 예정이다. <기사제공: 낙스> *가족캠프 신청 구글폼 (https:// bit.ly/3JwDZWu)

이트 드론리그(Interstate Drone League: iDrone) 온라인 캠프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4일(

목) 오후 5시(CST) 부터 5월 6일

(토) 오후 6시(CST) 까지 3일간

에 걸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캠프는 6학년-12학년 학생들

이 참가할 수 있으며 온라인 등

록은 3월 31일(일) 자정까지 캠

프 웹사이트 http://idrone.ksea. org 또는 https://www.idrone-

program.org/ksea 에 접속해 온 라인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용카 드로 등록비를 지불하면 된다. 등록은 선착순 100명으로 마감 되며 KSEA 회원으로 신규 등록 을 하거나 2023년 회원 갱신을 한 KSEA 회원 가족은 소속 지부 장으로 부터 할인코드를 받아 이 용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캠프 참가 신청을 완료하면 자 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함께 준비 물이 각 가정으로 우송되며 이메 일을 통해 추가적인 정보가 제공 된다. <기사제공: KSEA>

*온라인 드론캠프 등록: http:// idrone.ksea.org

*KSEA 회원등록: https:// www.ksea.org/signUp

MAR 17, 2023 A 37
100명 선착순, 3/31 등록마감
MAR 17, 2023 A 38

美무인기·러 전투기, 흑해 상공서 충돌… “냉전 이래 첫 사례”

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게 드문 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인기는 “우크라이나의 그

어떤 영토와도 확실한 거리가 있었

다”라며 국제공역이자 해역에서 비

행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무인기의 무장 여부나 민감한

기술을 탑재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않았으며 현재로서는 러

시아가 무인기를 확보하지 못했다

▲ 비행하는 러시아 전투기 SU-27기

미군 무인기와 러시아 전투기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국이 닿아 있는 흑해의 상공에서 충돌해 미군 무인기가 추락했다.

미국과 러시아가 이미 우크라

이나를 두고 사실상 대리전을 벌

이는 상황에서 이 사건으로 양국

간 긴장이 더 고조될 수 있다는 우

려가 나온다.

미군 유럽사령부는 14일 보도자

료를 내고 “(러시아의) SU-27기 2

대가 흑해 상공 국제공역에서 운

항 중이던 미 공군의 정보감시정

찰(ISR) 무인기 MQ-9을 안전하

지 않고 비전문적인 방식으로 차

단했다”고 밝혔다.

SU-27은 러시아 공군에서 운영

하는 주력 전투기 기종 중 하나이

며, ‘리퍼’라는 이름이 붙은 MQ-9

은 정찰과 공격이 둘 다 가능한 무

인기다.

유럽사령부는 이날 오전 7시3분

께 러시아 SU-27기 1대가 MQ-9

의 프로펠러에 부딪혀 미군은 무인

기를 국제해역에 불시착하도록 해

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돌이 벌어지기 이전

SU-27기가 여러 차례 MQ-9에 연

료를 뿌렸으며, 그 앞을 난폭하고, 환경적으로 부적절하고 비전문적

인 방식으로 비행했다고 지적했다.

제임스 헤커 미 유럽공군사령관

은 “러시아 항공기가 국제공역에서

일상적인 작전을 수행하던 MQ-9

을 차단하고 부딪히는 바람에 무인

기가 추락해 완전히 소실됐다”며 “

러시아 측의 안전을 도외시한 비전

문적 행위로, (부딪힌) 두 항공기

가 모두 추락할 뻔했다”고 말했다.

미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자국 상

공 인근에서 비행하는 상대국 군

용기를 차단(intercept)하는 행위

는 과거에도 종종 발생한 적이 있

지만 이처럼 물리적 충돌로 이어

져 미군기가 추락한 것은 냉전 이

후 처음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

은 브리핑에서 항공기 차단 행위

자체가 드문 일은 아니지만 대부

분 차단 행위는 상대 항공기의 정

체 등을 파악할 목적으로 안전하

고 전문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 설명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무인기의 임무

와 관련해 “MQ-9은 ISR 자산”이

라며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하기

전부터 무인기가 흑해 지역을 비행

했다고 밝혔다.

그는 “흑해는 중요하고 분주한

국제 수로라 우리가 흑해 국제공

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의 행위를

비판하고 앞으로도 국제공역에

서 이 같은 비행을 계속할 것이라 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

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화

상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 통령이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 좌관으로부터 이 문제에 대해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커비 조정관은 “러시아의 방해

자체가 드문 일은 아니지만, 이번 사태는 위험하고 어설프다는 점 에서 매우 특별한 경우”라며 “미

국은 흑해 상공에서 비행을 계속

할 것이며, 우리가 비행하는 데 있 어 러시아에 알릴 필요는 없다”고 규탄했다.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전화 브 리핑에서 “국제법의 명백한 위반이

며 우리는 이에 대한 반대 의사를 강하게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이날 오후 아나톨리 안

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를 국무 부로 초치했으며 린 트레이스 주 러시아 미국 대사도 러시아 외교 부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는 미국 주장을 반박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미국 MQ-9 무

인기가 크림반도 인근 흑해 상공에

서 러시아 국경 방향으로 비행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무인기가 러시

아의 특수군사작전(우크라이나 전

쟁)을 위해 임시로 설정한 공역의

경계를 침범했으며 조종력을 상실

하고 강하하다가 수면과 충돌했다

고 밝혔다.

또 러시아 항공기는 무기를 사용

하거나 무인기와 접촉하지 않았으

며 러시아 전투기는 비행장으로 안

전하게 귀환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그동안 미국이 우크라

이나에 무기를 제공하는 것은 물

론, 다양한 정찰활동을 통해 수집

한 군사 관련 정보를 러시아와 전

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고 있

다고 주장해왔다.

러시아의 이번 미국 무인기 차 단 조치도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흑해 지역에서의 미군의 정보 및 정찰활동을 방해하기 위한 것으 로 보인다.

미국과 러시아는 이번 무인기전투기 충돌 사건에 대해 현재까지 는 신중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 고 있지만 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을 놓고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이 런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양국관 계가 더욱 경색될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다.

특히 미국 정치권 일각에선 이 미 러시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 어 주목된다. <연합뉴스>

MAR 17, 2023 A 39
MAR 17, 2023 A 40

“무너진 美 시그니처은행, SVB 사태로 하루 13조원 뱅크런”

무디스, 잇단 파산에 美 은행시스템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4

일 미국의 전체 은행 시스템에 대

한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

적’으로 하향했다고 밝혔다.

CNBC방송에 따르면 무디스 투

자자서비스는 최근 실리콘밸리은

행(SVB)을 비롯한 미국의 잇단 중

소 지역은행 붕괴를 고려해 이같 이 결정했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SVB와 실

버게이트 은행, 시그니처은행에서

벌어진 예금 인출 사태와 이들 은

행의 파산에 따라 (미국 은행들의)

경영 환경이 급속도로 악화하고 있

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전망 하향 조정은 향후

미 은행 업계의 신용등급과 차입

비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CNBC는 전했다.

SVB와 시그니처은행의 연쇄 붕

괴로 미 연방 당국이 해당 은행들

에서 예금보험 대상이 아닌 고액

예금주도 똑같이 보호하고, 유동

성 위기가 우려되는 다른 은행들

이 손해를 보지 않고 자금을 조달

할 수 있도록 안전망 강화 대책을

내놨다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그러나 무디스는 SVB처럼 기업

고객들의 보험 한도액 초과 예금이

많고 보유 자산의 현재 가치가 많

이 떨어진 다른 금융기관들이 여

전히 위험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

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실현 손실

이 많고 개인 고객이 적고 비보험

예금주가 많은 은행들은 여전히

예금주들의 (인출) 경쟁에 더욱 민

감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

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은행업

계의 위기를 고려해 금리인상을

곧 중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

만, 당분간 금리인상이 이어질 수

있다고 무디스는 예상했다.

무디스는 “우리는 계속되는 통화

정책 긴축에 의해 압력이 지속되는

것은 물론 악화할 수 있다고 예상

한다. 물가상승률이 연준의 목표

범위로 돌아올 때까지 금리가 오

랫동안 높은 수준에 머무를 것 같

다”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미국의 은행들은 몇

년간 자금조달 비용이 낮았던 시

기를 보내고 이제 예금 비용의 급

격한 상승에 직면했다”며 “이로

인해 특히 채권 자산의 비율이 높

은 은행들의 이익이 감소할 것”이

라고 밝혔다.

또 미국 경제가 올해 중 경기

침체에 빠지면서 은행 업계에 대

한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무디스

는 전망했다.

이날 보고서는 무디스가 전날 시

그니처은행에 대한 등급 전망을 철

회하고 퍼스트리퍼블릭, 인트러스

터 파이낸셜, UMB, 자이언즈 뱅코

프, 웨스턴얼라이언스, 코메리카 등

6개 지역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 하

향을 검토한다고 밝힌 지 하루 만

에 나왔다.

최근 일주일 사이 세 번째로

무너진 미국 은행 시그니처은행

에서 하루 10조원이 넘는 뱅크런

(대량 인출 사태)이 벌어진 것으 로 나타났다.

은행 이사인 바니 프랭크 전 하

원의원은 13일 CNBC 방송 인터

뷰에서 “우리는 금요일 늦게 예금

인출 사태를 당하기 전까지 문제 의 조짐이 전혀 없었다”며 지난 10일 하루에만 100억달러(약 13 조원) 이상의 예금이 빠져나갔다 고 말했다.

당일 뱅크런은 “순전히 실리콘

밸리은행(SVB) 사태에서 전염된

것”이라면서 SVB발 공포 심리가

퍼진 탓에 고객들이 예금을 인출 해 체이스 은행이나 뱅크오브아메 리카 등 대형 은행으로 옮겼다고

프랭크 전 의원은 전했다.

CNBC에 따르면 지난 2001년 뉴욕주에서 설립된 시그니처은

행은 부동산, 법조계와 주로 거래 하며 대형 시중은행과 달리 ‘기업 친화적’으로 운영됐다.

뉴욕에서 부동산 개발업에 종 사하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 령 집안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 하며 사업 자금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021년 1월 트럼프 지 지자들의 연방의회 폭동 사태 이 후 관계를 끊고 트럼프 퇴진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로이터통신 이 전했다.

서부로도 진출한 시그니처은행

은 2018년 가상화폐 산업에 적극 적으로 발을 담그면서 사세를 급 속히 확장했다.

가상화폐를 이용하는 고객들

을 위해 365일 하루 24시간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고, 디지털 자산

과 관련해 165억달러(약 21조5

천억원)의 예금을 유치한 것으

로 집계됐다.

발 빠르게 가상화폐 분야에 진

출한 것은 양날의 검이 됐다.

지난 1년간 미 연방준비제도

(Fed·연준)가 공격적으로 금리

를 인상한 여파로 실리콘밸리의

테크 업계와 가상화폐 등 ‘거품

이 많이 낀’ 자산에 많이 노출된

중소 규모 은행들이 잇따라 무너

진 것이 시그니처은행에 악재가

된 것이다.

가상화폐 전문 은행 실버게이

트가 지난 9일 자체 청산을 발표

한 데 이어 지난 10일 미 금융당국

의 개입으로 SVB가 전격 파산 절

차에 돌입하면서 ‘다음 차례가 될

지 모른다’는 공포 심리가 확산, 뱅

크런을 촉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황이 긴박하게 흘러가면서 시

그니처은행 경영진은 추가 자본

조달과 잠재적 인수자를 물색하

는 등 “모든 수단”을 탐색했고, 주

말 들어 ‘예금 엑소더스’가 잦아들

면서 상황이 안정되는 것처럼 보

였다고 프랭크 전 의원은 전했다.

그러나 일요일인 12일 저녁 뉴

욕주 금융서비스부가 시그니처은

행을 폐쇄하고 연방예금보험공사

(FDIC)를 파산관재인으로 임명하

면서 이 은행은 SVB의 전철을 그

대로 밟게 됐다.

은행 측이 작년 말 공시한 자료

에 따르면 시그니처은행은 모두

40개 지점을 운영하며 총자산 1

천103억6천만달러, 총예금 885억 9천만달러를 각각 보유 중이었다.

2008년 금융위기 후 은행 규제 강화법인 ‘도드-프랭크법’을 발의 한 것으로 잘 알려진 프랭크 전 의 원은 당국의 압류 조치에 대해 “ 객관적인 이유가 없다”며 반발하 기도 했다.

그는 “규제당국이 매우 강력한 ‘반(反) 가상화폐’ 메시지를 전달 하기를 원했던 것”이라며 “펀더멘 털을 고려할 때 지급불능 가능성 이 없었지만 우리는 시범 케이스 가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주 당국이 이미 10일 저녁 시그니 처은행에 대한 개입을 결정했으 나, 보험 한도를 초과한 예금에 대 한 연방 규제당국의 보호 대책 발 표를 기다렸을 뿐이라고 밝혔다. 에이드리엔 해리스 뉴욕주 금 융서비스국장은 “금요일(10일)

에 목격한 자금 유출의 규모 때 문에 주말에 조치를 취해야 했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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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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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잇단 北도발에 “한미훈련 영향없어…北, 핵사용시 정권종말”

미국 정부는 한미 연합연습 ‘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를

전후한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

과 관련, 훈련에는 영향이 없다

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

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4일

북한의 미사일 시험이 연합훈련

을 방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느

냐는 질문에 “만약 그것이 연합훈

련을 방해하기 위한 것이라면, 이

는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자유의 방패 훈

련은 어제 시작해 향후 상당 기

간 이어질 것”이라며 “한국과 연 합 훈련에서 어떤 변화도 없다”고 강조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북한이 협

상에 나설 경우 훈련을 축소하거나

중단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

이 관여한다면 취할 수 있는 실용

적이고 구체적 조치는 대화와 외교

의 주제”라며 “북한은 바로 그 관여

를 거부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계속해서 모든 가

능한 채널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

라는 목표를 위한 건설적인 외교

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

왔다”면서 “그러나 북한은 이런 제

안에 의미 있게 관여하는 데 실패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비핵화 협상 제

안을) 받아들일 경우에 우리는 한

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장기적

인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해 실용적

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오늘

나는 한미 군사훈련이 이런 조치

로 볼 수 있는지 말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 등 에 대한 방위 공약과 확장억제 제

공 공약 등을 재확인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황 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고 확인했다.

북한은 지난 12일에는 함경남도

신포 해상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 (SRCM) 2발을 발사하기도 했다. 주한미군을 관장하는 인도·태평 양사령부는 북한의 SRBM 발사 직 후 성명을 통해 “(북한의) 탄도 미

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동

맹 및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의하 고 있다”고 밝혔다.

인·태사령부는 “이것이 미 인력

이나 영토, 동맹들에 즉각적 위협

이 되지는 않는 것으로 평가했다”

며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

위 공약은 철통같다”며 기존 입장

을 재확인했다.

한편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

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의

핵 도발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느 냐는 질문에 “우리는 북한이 핵무 기를 사용하면 북한 정권의 종말 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해 왔다”며 “우리는 역내 동맹과 파트 너와 긴밀히 협력해 적대행위를 억 제하고, 역내 안보와 안정을 보존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美 캘리포니아, 폭풍우로 30만 가구 정전…일부 지역 ‘마비’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중부

지방에 닥친 폭풍우로 이 지역의

약 30만 가구가 장시간 정전 사태

를 겪고 있다.

미국의 정전 현황 집계 사이트 ‘ 파워아우티지’(PowerOutage.us)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으 로 캘리포니아주에서 총 29만4천65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피해 지역은 대부분 전기회사

PG&E가 공급하는 캘리포니아 중

부 지역으로, 28만5천461가구가

수 시간째 정전된 상태다.

특히 샌프란시스코와 가까운 샌

타클래라(12만5천516가구)와 샌 머테이오(5만1천102가구), 콘트 라코스타(5만1천266가구) 카운티

등이 피해가 큰 곳들이다.

샌프란시스코 남쪽 샌타클래

라 카운티에 있는 도시 새너제이

에서는 낮 12시 39분께 정전이 시 작돼 6시간 넘게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

이 지역의 한 주민은 “거리의 신

호등도 다 나가고, 휴대전화 신호

가 터지지 않는 곳이 많다”며 “휴 대전화 배터리도 거의 방전된 상 태인데, 충전하지 못하고 있어 걱 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폭풍우는 지난 겨울부터

미 서부 태평양에서 발생한 ‘대기

의 강’(atmospheric rivers) 현상

에 따라 캘리포니아주에 닥친 11 번째 폭풍우다.

특히 캘리포니아 중부는 지난 주

말에 있었던 10번째 폭풍우로 몬터

레이와 샌타크루즈 카운티 일대에

서 제방이 무너지면서 강물이 범람

해 홍수 피해를 겪었다.

일부 마을이 물에 잠기면서 수만

명이 집을 떠나 대피하는 등 이미 큰 피해를 본 상황에서 이날 또다 시 강한 비가 내리면서 타격이 더 욱 커지는 양상이다.

‘대기의 강’은 다량의 수증기가 강처럼 좁고 긴 띠 모양으로 움직 이며 많은 비를 뿌리는 현상이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이런 현상이 이례적으로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MAR 17, 2023 A 47
▲ 캠프 험프리스에 배치된 패트리엇 <연합뉴스>
MAR 17, 2023 A 48

비트코인, 이틀째 급등 9개월 만에 2만6천달러 넘기도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4

일 이틀째 급등하며 9개월 만에 2 만6천달러도 돌파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

스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이날 오

후 1시 8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8.43% 오

른 2만5천921달러(3천390만원)

에 거래됐다.

상승 폭이 다소 줄어들긴 했지

만, 전날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

한 데 이어 이날도 큰 폭의 오름세

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장 중 한때 2만6천

500달러선까지 뛰어오르기도 했

다. 2만6천달러를 넘어선 것은 작

년 6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폐쇄 결정

美서 또 ‘총기 비극’

3세 여아가 쏜 총에

4세 언니 맞아 숨져

미국에서 또 허술한 총기 관 리로 가정에서 어린 아이가 숨 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께 텍사스

주 휴스턴의 한 아파트 안에서

3세 여아가 부모의 총을 만지

다 총탄이 발사돼 옆에 있던 4

세 언니가 맞아 숨졌다.

수사 당국은 3세 여아가 침

실 안에 놓여있던 장전된 상태

의 반자동 권총을 만지다 사고

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집 안에는 아이의

부모와 그 친구들까지 성인 5

명이 있었으나, 아이들은 방 안

에 단둘이만 남겨져 있었던 것

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해리스

카운티 보안관 에드 곤살레스

는 “이번 사건은 아이가 총기

에 접근해 누군가를 다치게 한

또 하나의 비극적인 이야기”라

며 “우리는 이런 상황이 벌어지

는 것을 너무 많이 목격하고 있

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총기 소유자들은

총이 안전한 곳에 있는지 반드

시 확인해야 한다”며 “당신의 아

이에게 총을 만지지 말라고 얘

기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고 강조했다.

미 조사기관 퓨 리서치에 따

르면 미 가구의 약 40%가 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존스홉

킨스대학 연구에 따르면 이들

중 총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는 가구는 절반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 총격 사건을 추적하

는 비영리 단체 ‘총기 폭력 아카

이브’(Gun Violence Archive)

에 따르면 지난해 18세 미만 아

동·청소년이 총기로 사망한 사

건은 약 1천700건으로, 아동·청

소년 사망 원인 중 가장 큰 비

중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11세

미만 사망도 314건이나 됐다.

이 내려진 지난 10일 2만 달러선이

었던 것과 비교하면 4일 만에 30%

가까이 뛰어올랐다. SVB 등 미국

은행의 잇따른 파산 소식에도 오

히려 급등하는 모양새다.

외환상품 거래 기업 시티 인덱

스의 수석 금융시장 분석가 피오

나 신코타는 “실리콘밸리에 먹구 름이 드리우지만, 비트코인은 호 황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 파산 등 전통 화폐 시장

이 큰 혼란을 겪으면서 가상화폐

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

석이 나온다.

블룸버그 통신은 “비트코인 상승

은 디지털 자산 부문이 최근 SVB 파

산 등 미국 금융시스템의 혼란을 헤

쳐 나갈 것이라는 낙관론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

준)가 이번 달 금리인상 속도를 조

절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했다.

그동안 연준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

상이 은행들의 연쇄 파산의 원인으

로 지적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021 년 9월 이후 가장 적게 상승한 것으 로 나타나면서 매수세가 강해졌다. 투자회사 오펜하이머의 오웬 라 우 애널리스트는 “오늘 발표된 CPI 는 시장 전망치와 일치한다”며 “은 행 위기와 함께 시장은 당초 생각 했던 것보다 금리가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고,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 도 커졌다”고 말했다.

美 술집경비원, 아시아계 여성을

‘김정은’으로 불러…비하 논란

미국의 한 술집 보안요원이 아 시아계 여성을 반복해서 ‘김정은’ 으로 불렀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

고 일자리마저 잃었다.

14일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아

시아계로 신원을 밝힌 시카고 여

성 시드니 히긴스는 지난 11일 친

구들과 함께 시카고 프로야구장 리

글리필드 인근의 ‘듀시스 메이저리

그 바’(Deuce’s Major League Bar)

를 찾았다가 보안요원으로부터 적

대적 대우를 받았다며 지역 매체

에 고발했다.

‘성 패트릭스 데이’(3월 17일)

를 앞두고 토요일인 지난 11일에

는 시카고 곳곳의 술집에서 ‘바 크

롤’(Bar Crawl·여러 바를 옮겨 다

니며 술을 마시는 풍습) 이벤트가

펼쳐져 참여 업소들 앞에는 입장

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긴 줄을 늘

어섰다.

히긴스는 “듀시스 앞에 줄이 끊

긴 것을 보고 남들처럼 바리케이

드 틈새로 통과해 들어가려 했다”

며 이때 보안요원이 다가와 저지

하며 “안 돼, 김정은”이라 말했다

고 밝혔다.

히긴스는 “보안요원에게 ‘지금

뭐라 말했냐’고 묻자 그는 ‘아무 말

도 하지 않았어, 김정은’이라 답했

다”고 부연했다.

히긴스 일행이 스마트폰으로 촬

영한 동영상에는 보안요원이 “나는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다. 다만 당

신을 뭐라 부르던 그건 내 마음”이

라고 말하는 장면이 잡혔다.

그 보안요원은 “난 백인 손님들

은 ‘조 바이든’으로 부른다”고 주

장했다.

히긴스 일행은 “아시아계든 아니

든, 어떤 호칭이 됐든, 누군가에게

비하감을 느끼게 하는 것은 잘못됐

다”며 “보안요원 파견 업체와 듀시 스 모두, 직원들에게 다양성 재교 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듀시스 측은 성명을 통해 “문제 가 된 보안요원은 제3 업체에서 파견된 직원이며 더이상 우리와 일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어 떤 차별이나 편견도 허용하지 않 는다. 편협한 행위를 방지하기 위 해 계속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 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은 이번 사태에 대 해 “해당 보안요원이 고객의 안전 을 지키려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 이라고 해명, “인종차별적 발언의 원인을 피해자에게 돌리고 있다”는 또 다른 비난을 사고 있다.

MAR 17, 2023 A 49
<연합뉴스>
MAR 17, 2023 A 50

“‘뼈없는 닭 날개’는 거짓말”

美 유명 치킨윙 체인 피소

“’뼈 없는 닭 날개’(boneless wings)가 닭 날개 요리인 줄 알고

사 먹었는데…순살로 만든 치킨 너

겟류였다.”

미국의 유명 치킨윙 체인 ‘버

팔로 와일드 윙스’(Buffalo Wild

Wings·BWW)가 허위 광고 및 소

비자 기만 등의 혐의로 피소됐다.

13일 시카고 언론과 경제 전문 ‘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시카고 남

성 에이먼 할림은 “BWW가 닭 날

개로 만들지 않은 음식을 ‘뼈 없는

닭 날개’로 이름 붙여 파는 것은 사

기 행위”라며 BWW와 모기업 ‘인스

파이어 브랜즈’(Inspire Brands) 등

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할림은 지난 10일 연방법원 일

리노이 북부지원(시카고 연방법

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지난 1월

시카고 북서 교외도시 마운트 프로

스펙트의 BWW에서 ‘뼈 없는 닭 날

개’를 사 먹었다. 뼈를 제거한 닭 날

개 요리라 생각해서 샀는데 살코기

에 빵가루를 입혀 튀긴 것이었다”

고 진술했다.

그는 “성분을 보면 닭 날개라기

보다 치킨 너겟에 더 가깝다. 나를

포함한 다수의 소비자들이 모르고

있던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일 닭 날개가 아니

라는 것을 알았더라면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뼈 없는 닭 날

개’에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다”고

부연했다.

할림의 변호인단은 유사 경험을

가진 소비자들을 모아 집단 소송을

추진할 계획이다.

할림은 “일리노이를 비롯한 미국

대다수 주(州)는 거짓되고 기만적

인 마케팅과 광고, 사기, 부당이득

을 법으로 금하고 있다”면서 “명백

한 허위 광고 사례를 계속 허용해

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명시하지 않은 규모의 피

해 보상과 징벌적 손해 배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법원에 “BWW가 더 이상 이 용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 지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BWW는 2003년 처음 ‘뼈 없는 닭 날개’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2019년 제조법을 업데이트했다고

발표하면서 “연간 1억 개 이상이

팔린다”고 홍보한 바 있다.

1982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처음 설립된 BWW는 올 1월 기준

미 전역에서 1천278개의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다.

BWW 측은 이번 소송과 관련 “

우리 메뉴에 있는 ‘뼈 없는 닭 날 개’는 순살 닭고기로 만들어진 게 사실이다. 햄버거에 ‘햄’이 들어있

지 않고, ‘버팔로 윙스’에 버팔로

고기가 첨가되지 않은 것과 마찬

가지”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BWW의 ‘뼈 없는 닭 날개’

에 대해 치킨 애호가들은 오래 전

부터 불만을 제기해왔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지난 2020년에는

네브래스카주 링컨의 앤더 크리스

텐슨이 시의회에서 “메뉴에 ‘뼈 없

는 닭 날개’라는 이름이 오르지 못

하도록 해달라”며 열변을 토해 전

국적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요리책 저자이자 방송 진행자인

크리스토퍼 킴볼은 “대다수의 소비

자들이 ‘뼈 없는 치킨 윙’의 실제 성

분을 모른다”고 전했다. 그는 “동시

에 닭 날개 요리가 파티 분위기를 북돋운다는 생각 때문에 성분을 알

게 된 소비자들도 업체를 비난하면 서 제품을 구매한다”고 덧붙였다.

美감원물결, 제조업까지? 1천600여명 고용

닭고기공장 2곳 폐쇄

미국에서 정보기술(IT)업계·

금융계를 강타한 감원 물결이

구인난이 상당한 제조업 분야

로도 번지기 시작했다.

미 최대 육류 가공업체 타이

슨 푸드는 1천600여명이 일하

는 닭고기 공장 2곳을 폐쇄한

다고 14일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타

이슨 푸드는 이날 성명을 통해

가금류 사업 강화 계획의 일환

으로 아칸소주 밴 뷰런과 버지

니아주 글렌 앨런에 있는 공장

2곳을 5월 12일 자로 폐쇄한다

고 밝혔다.

타이슨 푸드는 폐쇄되는 공

장에서 생산되는 물량은 다른

공장이 맡게 될 것이라면서 공

장 폐쇄로 일자리를 잃게 되

는 직원들에게는 다른 공장 재

배치 등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밴 뷰런과 글렌 앨런 공장의

직원 수는 969명과 692명이다.

앞서 지난해 타이슨 푸드는

공급·노동력 부족으로 주문을

소화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면서 닭고기 처리시설 확장 계 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 분기 닭고기 사 업부의 영업이익이 이전해 동 기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등 예상과는 달리 고전하면서 지난 1월 수요예측을 잘못한 가금류 사업부 사장까지 교체 한 바 있다.

타이슨 푸드의 미국 내 직원 수는 지난해 10월 1일 현재 13 만4천명 수준이었다. 앞서 대체육 생산업체인 비 욘드 미트와 임파서블 푸드는 수요감소와 경비 절감을 위 해 전체 직원의 20% 이상을 줄였다.

코카콜라도 북미 지역 노동 자들에게 명예퇴직(바이아웃) 을 제안했으며, 펩시콜라도 경 비절감 계획의 일환으로 명예 퇴직과 정리해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MAR 17, 2023 A 51
▲ 美 유명 치킨윙 체인‘뼈 없는 닭 날개’에 대한 입장
MAR 17, 2023 A 52

세/무/이/야/기 조원국 회계사의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조원국 대표 세무사

세무보고 연장신청과 벌금

금납부액의 마감일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다. 세금을 늦 게 납부하면 매달 0.5% 의 벌금이 추가되고 최고 25% 까지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여기에 3%의 이자도 함께 부과된다.

2. 납세자 본인 혹은 직계가족의 죽음이나 병원에 입원한 경우

3. 납세자가 세금보고 자료를 얻을 수 없는 상황에 처했을 경우

3월 15일은 S Corporation 과 Partnership 의 세무

신고 및 연장에 대한 마감일 이었으며 4월 18일은 C Corporation 과 개인 세금보고와 연장의 마감일이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 세무신고 연장을 준비하는 납

세자들을 위해 세무보고 연장 신청을 하지 않았을 경

우 국세청( IRS ) 에서 어떤 종류의 벌금을 개인 납세자

에게 부과하는지 알아보자.

1. Failure to File Penalty ( 세무신고 및 연장

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 )

한 달에 5% 를 5개월간 부과한다. Form 1040 와 함

께 계산된 세금액이 $10,000 경우 5개월간 총 25% 의

벌금이 함께 부과된다. 총 12,500 이 세금과 벌금이 부

과되는 것이다. 벌금에 해당하는 $2,500 은 세금신고

연장을 마감일에 맞추어서 했으면 피할 수 있는 벌금

이다. 물론 세금액 ( Tax Due ) 가 없으면 Failure to File Penalty 가 없다.

예상보다 많은 세금액과 벌금을 가지고 찾아오시는 납

세자들을 보면 국세청에 연장 신청이 되어 있지 않아서

벌금 25% 를 더 납부해야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세무

보고를 마감일에 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연장보고는 필

수적으로 신청을 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2. Failure to Pay Penalty ( 세금납부액을 마

감일까지 납부하지 않은 경우 )

세금신고 연장 신청을 할때 세금납부액의 마감일도

자동으로 연장되는 것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는 납세자

들이 있다. 연장신청은 세무보고를 연장하는 것이지 세

3. Failure to Pay Proper Estimated Tax ( 예상 세금납부액을 마감일까지 납부하지 않은 경우 ) 세금신고 당시 $1,000 이상을 세금 납부액으로 더 내야 하는 경우 국세청은 Estimated Tax 명목으로 벌 금을 부과한다. 일반적으로 작년에 지불했던 세금액의 100% 혹은 연장 신청과 함께 세금액의 90% 이상을 함 께 납부하면 벌금과 이자를 피할 수 있다.

4. Dishonored Checks ( 부도 수표 )

보통 $1,250 이상의 세금납부액 Check 가 부도 처리 된 경우 2%의 벌금이 부과된다. 예를 들어, $5,000 의 Check 가 부도 처리된 경우 $100 를 벌금으로 내야한다.

특히 국세청과 분할 페이먼트 계약을 한 경우 지불한 Check 가 부도 처리되 면 기존의 계약은 없어지고 새로운 계 약을 국세청과 다시 해야하는 번거로 움이 있다.

합리적인 이유에 의한 벌금 의 구제는 없는것일까?

Penalty Relief Due to Reasonable Cause 조항이 있 다. 납세자의 합리적인 상황과 사실에 근거하여 국세청이 벌금 을 면제해주는 조항이다. 아래의 이유는 대표적인 조항들이다.

1. 자연 재난 재해 ( 허리케인, 지진, 홍수 )

4. 연방 세법에 기준하여 납세자의 주의 깊은 노력에 도 불구하고 세금보고서를 제출할 수 없는 경우 절차에 따라서 국세청에 반론을 제기 할 수 있다.

위에 경우에 해당될 경우 근거가 될 수 있는 자연 재 해 선포된 서류, 병원기록 및 의사 진단서 등이 필요하 다. 보통 서면으로 국세청에 사유서를 제출한다.

벌금과 함께 부과된 이자도 함께 구제받을 수 있는 지 있는지도 자주 받는 질문이다.

이자는 합리적인 이유에 의해 구제되지는 않지만 벌 금에 부과됐던 이자는 벌금이 구제됨에 따라 자동적으 로 이자는 면제된다.

조원국 대표 세무사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713) 322-0865

신문 칼럼 이므로, 실제의 개별 케이스에 그대로 적용될 수 없으며, 유사한 케이스의 결과에 대하여 저자에게 직접적인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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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제한된 지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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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전갈과 개구리 이야기

메마른 Arizona 사막 한 가운데 갑자기 무

서운 소나기가 쏟아졌다.

뜻하지 않던 홍수로 인하여 커다란 작은 웅

덩이가 갑자기 큰 호수로 변했다.

전갈 한 마리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호숫가 에서 개구리를 만났다.

전갈은 호수를 건너야 했지만 수영을 할 줄 몰랐다.

그래서 개구리에게 부탁을 할 수 밖에 없 었다.

“야, 개구리! 날 등에 업고 호수를 건너 줄 수 있니?”

“그러고는 싶지만...”

“왜, 안되니?”

“그러고는 싶지만... 헤엄칠 때 독침으로 날 찌르면 어떻게?”

“아니야, 널 찔러 득이 될게 뭐가 있겠니? 네

가 죽으면 나 역시 호수에 빠져 죽을 텐데...”

전갈에게 찔리면 치명적이라는 것을 개구리

는 잘 알고 있었지만 개구리는 전갈의 약속에

마음이 약해졌다.

‘설마 꼬리를 함부로 놀리진 않겠지…’라고

생각한 개구리는 전갈을 호수 저편으로 건 네주기로 했다.

드디어 전갈은 개구리 등에 올라탔다.

둘은 호수를 함께 건너기 시작했다.

그런데 연못 한 가운데를 지날 무렵 전갈이 꼬리를 뒤틀더니 갑자기 그만 개구리의 옆구 리를 여지없이 찌르고 말았다.

개구리가 괴로워서 신음하며 외쳤다.

“왜 날 찌른 거야? 너한테도 좋을 게 없는

데, 내가 죽으면 너도 물에 빠져 죽을 게 뻔한

데 왜 날 찔렀어!”

“나도 알아! 하지만 난 전갈이야. 너를 찌를 수밖에 없었어. 그게 내 본성이야. 아무리 참 으려고 해도 안돼! 전갈은 전갈일 뿐이야!”

이것이 전갈의 한계이다.

전갈이 개구리가 될 수 없는 한계 말이다.

나쁜 나무가 어떻게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겠는가?

다시 말하면 존재의 문제이다.

종자의 문제요 뿌리의 문제이다.

그래서 옛말에 사람은 고쳐 쓸 수 없다고 하 지 않았는가?

우리 속담에 “꾀꼬리 3년 되어도 황새 못된 다.”는 말이 있다.

근본이 잘 못된 것을 제아무리 잘 가꾸어 보아도 결국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없다.

인간은 자고로 근본이 바뀌 어야 한다.

살다 보면 전갈 같은 사람을 종 종 만난다.

예수를 믿는 성도들 중에도 전 갈 같은 신음소리를 내는 사람들

이 있다.

아무리 안 하려고 해도 실수를 하고 아무리

노력해도 또 다시 죄를 짓고 자신을 향해 신음

하는 모습을 볼 때 마다 가슴이 아프다.

인간이 어떻게 해야 변화될 수 있을까?

근본이 어떻게 변화될 수 있을까?

뿌리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

나쁜 나무를 어떻게 좋은 나무로 만들 수 있을까?

그것은 오직 한 가지 길이 있을 뿐이다.

접붙임을 받아야 한다.

예수님의 생명이 내게로 들어와야 그리스도

의 생명으로 변화될 수 있다.

그래야 종자가 바뀔 수 있다.

들포도를 참포도 나무에 접을 붙이면 참 포 도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게 된다.

그렇다.

당신이 만일 새사람이 되어 새로운 삶을 살 고자 한다면 예수 그리스로 접붙임을 받아야 그리스도인으로 탄생할 수 있을 것이다.

뿌리를 바꾸고 근본을 바꾸고 존재가 변화 될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접붙 임을 받아야 한다.

만일 그렇지 않고는 전갈로 평생 다른 사람 에게 독을 쏘는 사람으로 살게 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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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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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E-mail:satxlcc@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210-463-3700

종교 칼럼

눈을 뜨니 초봄의 햇볕에 튤립 잎사귀가

아기 손바닥만큼 올라왔다.

빛나는 기쁨이 꽃피어 금방 이별의 눈물이 될 것이다.

나뭇잎은 흙으로 돌아갈 때

더욱 경건하고 부끄러워 바람 속에 숨어서

비로서 아름답고 슬픈 나의 이야기로 남을 것이다.

천지가 개벽을 해도 내가 없는 세상에는 부를 사람도 없음이여!

사랑의 교회 창립15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임직예배 성료

지난10일(금)~12일(일)까지 사랑 의 교회(담임목사 최재웅)에서는 올

해 창립15주년을 맞아 한국 순복음

금란교회 장화평 담임목사를 초청

한 말씀 축제가 있었다.

장화평 목사는 첫째날 구원과 믿

음에 대한 말씀으로 예수님을 믿으

므로 천국과 지옥이 갈린다는 말씀

을 전하였고, 둘째날은 회개에 대한

말씀을 선포하면서 “하나님께 인정

받는 과정에서의 기본은 회개가 있

을 때 하나님께서는 사용하신다”며

“사랑의 교회도 15주년을 맞아 교

우들이 함께 도우고 협력하여 하나

님의 뜻을 이루는 교회가 되어달라”

고 당부했다.

주일 낮 예배에서는 아담과 하와

가 먹었던 선악과가 오늘날 우리들

에게도 존재하고 있기에 선악과를

따먹는 인생을 살면 안된다고 강조

했는데, 특별히 선악과는 아담과 하

와에게 축복을 주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인데, 오늘날 모든 성도

는 하나님의 것을 지킴으로서 하나

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신앙인들이

되어야 한다고 선포하였다.

주일 오후 4시 임직예배가 있었는

데, 순복음 북미총회 증경 총회장 지

원갑 목사가 고린도후서 5장1~10절

의 본문을 통해 ‘하나님 앞에 선 우

리의 모습은’이란 제목으로 설교했

다. 지원갑 목사는 사도 바울이 우

리가 알고 있는 귀한 사역과 열매

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그가 항상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는 인생을 살

았기 때문이라며 우리도 연습 없는

인생에서 모두가 죽음 이후에 하나

님 앞에 서야 되는 존재임을 꼭 기

억하며 과거에 얽매여서 사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하나님 앞에서 기쁘

게 살며, 천국을 바라보며 미래를 준 비하며 인생을 살아야 한다” 고 말 씀을 전하였다. 한인연합감리교회 배혁 목사는 하나님의 뜻 가운데 교회를 세워 창립15주년을 맞이함에 감사하며

기쁨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하였다.

임직식에서는 박재숙 집사, 홍경 애 집사가 각각 권사 임직을 받았

다. S.A 교회 협의회 회장 이윤영 목 사는 임직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

으로 충직하고 겸손한 권사님들이 되기를 바란다”는 권면과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창립15주년 감사 기념예배

및 임직 예배에는 교인들과 임직자

가족, 친지 등 130여명이 참석했고, 샌안토니오 교회 협의회 목회자들 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제 저 나뭇잎 언제 다시 손짓하며 다시 볼 수 있을까?

늘 고개 숙이며 유심히 스쳐가는 생명을 보아야 한다.

나의 오래된 노래가 다시 살아난다면

나는 부활의 아침을 노래하리라!

서울 사랑의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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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길목에서”
MAR 17, 2023 A 64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MORE INFORMATION www.sakorean.org/k-school, 210-915-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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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ANTONIO NURI KOREAN SCHOOL

종교 칼럼

지나가는 바람에 흔들리지 말고, 비춰주는 햇볕에 행복하세요.

프랑스의 비행사이자 작가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1943년

발표한 어린 왕자라는 소설이 있

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세계일주

를 하던 어느 비행사가 불시착한

사막에서 어린 왕자를 만납니다.

그는 우연히 어린 왕자를 만나고

물이 필요했던 둘은 함께 샘을 찾

아 나섭니다. 사막에 쉬는 동안 어

린 왕자는 조종사에게 “사막이 아

름다운 것은 어딘가에 샘을 감추

고 있기 때문이야”라고 말합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

는다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어린 왕자는 다시 자기 별로 돌 아가기로 결심합니다. 어린 왕자

는 여우와 작별 인사를 할 때 여

우는 선물로 어린 왕자에게 비밀

을 하나 가르쳐 주겠다고 합니다.

“아주 간단한 거야. 잘 보려면 마

음으로 보아야 해. 가장 중요한 것

은 눈에는 보이지 않거든”

본질은 쉽게 눈에 보이지 않습

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

이 눈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 세상에

서 우리 눈에 보이는 어떤 현상

들은 보이지 않은 것들에 의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뭇

가지를 흔들리게 하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입니다. 나무에

무성한 잎사귀를 제공해 주는 것 도 생명이라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있습니다. TV의 스크린에는 화면

이 나타나지만 그것은 보이지 않

는 전파를 통해서 일어나는 현상

들이고, 조명들에 불이 환하게 들

어오는 것도 보이지 않는 전기 때

문에 가능합니다. 때론 사람으로

하여금 보다 열정적으로 행동하

게 하는 것도 사랑과 같이 보이

지 않는 감정이 동기가 되어 나

타난 결과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고후 4:18 우리가 주목하는 것

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

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보이지 않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여럿 있겠지만 3가지만 살펴보면, 첫째,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합니

다. 하나님과 천사들, 우리들의 영혼

은 보이지 않지만 영원한 것이기에

중요합니다.

둘째, 보이지 않는 진리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계속 변하지

만,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은 변하

지 않습니다.

셋째, 보이지 않는 믿음입니다. 보

이지 않는 하나님, 손에 잡히지 않는

진리를 믿는다면 우리는 구원을 받

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보이지 않는 곳에 서 애쓰고 있는 여러분을 주의 이름

으로 다독거려 드리고 싶고, 더 나아

가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을 위로해 주시길 축복합니다. 지나가는 바람 에 흔들리지 말고, 비춰주는 햇볕에 마음 따듯한 오늘 되시길 바랍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는 귀한 여 러분에게 마음을 보냅니다.

ANC-SA 온누리교회 부목사 손대륜

수상 美 30대 女교사 두 얼굴…아동 성착취 기소

미국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올

해의 교사’ 상을 받은 30대 여성 초

등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

을 성적으로 착취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10일 LA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카운티 남부 내셔널시티에 있는 링

컨에이커스 초등학교 교사 재클린

마(34)가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됐다.

이 학교에서 5·6학년을 가르친

그는 아동 성착취 혐의 4건과 아동

음란물 소지 혐의 7건, 아동과 외설 스러운 행위를 한 혐의 2건 등으로

기소됐다.

경찰은 그를 체포하기 전날인 6

일 “13세 아이가 교사에 의해 부적

절한 일을 겪고 있다”는 한 학부모

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그는 체포 후 구금됐다가 보석 허

가를 받고 풀려났으나, 경찰이 신속

한 수사로 증거를 확보해 중범죄로

기소하면서 캘리포니아 라스 콜리

나스 여성구치소에 재수감됐다.

경찰은 피해 학생들이 미성년자

라는 이유로 자세한 혐의 내용을 밝

히지 않았지만, 교사와 학생 사이에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성적 행위

가 있었다고 NBC7 방송은 전했다.

이 교사는 지난해 8월 샌디에이

고 카운티 교육국이 뽑은 ‘올해의

교사’ 5명 중 한 명으로 수상한 이

력까지 있어 학부모들에게 더 큰 충

격을 주고 있다.

수상 당시 공개된 프로필에 따

르면 그는 UC샌디에이고에서 생

물학과 교육학을 전공하고 2013년 부터 내셔널시티 교육구에서 교편 을 잡았다.

그는 지난해 코로나 사태 속에 진 행된 온라인 수업 등에 열성적으로 임한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일부 학 부모들은 그가 학생들에게 너무 자 주 연락하고 지나치게 친밀감을 표 시한다면서 의심스러운 눈길을 보 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MAR 17, 2023 A 66 주일 예배: 오후 1시 30분 담 임 목사: 최 은 택 Lead Pastor: Eunteak Tony Choi 휄 로십 커 뮤니 티 교회 FELLOWSHIP COMMUNITY CHURCH Cell: 808-989-7541 Home Page: http://www.fellowshipccs.com/ E-mail: eunchoifcc@gmail.com 2600 Roy Richard Dr. 2nd FL. Schertz TX. 78154 수요 QT: 오전 10시 금요 기도회: 오후 1시 (장소: Muscat Way-전화 문의) 2023년 표어: 주님의 날개 아래 비상하는 교회 이사야 40장 31절 ▲ 내셔널 시티의 교사 재클린 마
<연합뉴스>
‘올해의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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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

고경영자(CEO)가 미국 남부 텍사

스에 소도시를 건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 텍

사스 주도 오스틴 외곽에 머스크

의 계획에 따라 주택 단지와 야외 레저시설, 운동장 등이 들어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3년간 머스크가 오스틴 일 대에서 사들인 토지는 최소 3천500 에이커(14.16㎢)에 달한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머스크 의 토지가 6천 에이커(24.28㎢)에

달할 것이라는 소문도 돈다. 서울 종로구 면적(23.9㎢)보다 조금 더 큰 넓이다.

머스크는 토지 중개업자와 토지

코리안저널 중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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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자 전통무용단, 샌안토니오 시니어센터 공연

우아하고 신명나는 한국 전통무용에 환호

지난 3월 3일(금) 조행자 전통무용단은 San Antonio City Northeast Senior Center에서 진행된 시니어들을 위한 특별행사에 출연, 한국 전통무용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의 박수 가운데 특별출연으로 참석한 Lily Kim 무용 단의 화관무를 시작으로 조행자 무용단의 화려한 공연들이 이어 졌다. 널찍한 공연장에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종의 시니어들이

자리했는데 시종일관 이목을 집중하며 즐겁고 색다른 문화에 박

수를 보냈다.

이날 순서에는 양방자 씨의 색소폰 연주, 조행자 단장의 솔로 공

연, 최숙자 단원의 삼고무, 그리고 이성예, 박민영, 최숙자, 김미영 단원이 호흡을 맞춘 난타 공연 등이 이어지면서

환호를 이끌었다. <기사제공: 조행자>

원소유주들에게 자신이 세운 회사

직원들이 일과 거주를 함께 할 수 있

는 일종의 ‘유토피아’를 건설하겠다

는 비전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공사 중인 주택지역에서 멀

지 않은 곳에는 우주기업 스페이

스X와 지하터널 굴착업체 보링컴

퍼니의 연구시설을 비롯해 테슬라

의 대규모 공장 ‘기가 텍사스’도 들

어설 예정이다.

다만 머스크는 시 관계자들을 비

롯해 토지를 판매한 주민들에게 ‘비

밀준수 서약서’에 서명할 것을 요구

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 내용과 일정 등이 외부에 공

개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WSJ은 머스크의 측근으로 꼽히

는 스티브 데이비스 보링컴퍼니

사장 등을 인용해 머스크의 최종 계획은 시장 등 행정조직까지 갖 춘 완전한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라고 전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2021년 스페 이스X의 발사대가 위치한 텍사스

보카치카에서도 도시를 건설하겠

다는 취지의 트윗을 남긴 바 있다.

머스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테슬라를 창업했지만,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의 기업문화와 각종 규

제를 비판하며 거주지를 텍사스로

옮겼다. 또한 테슬라와 보링컴퍼니

의 본사도 텍사스로 이전했다.

텍사스는 캘리포니아에 비해 노

동과 환경 등에 대한 규제가 적고, 법인세와 개인 자본소득에 대한 과 세가 없는 지역이다.

MAR 17, 2023 A 71 <연합뉴스> MAR 17, 2023 A 71 E-mail:kjhou2000@yahoo.com 713-467-4266
美 텍사스에
▲ 테슬라의 텍사스 본사
‘머스크 왕국’ 건설되나… 소도시 건설 착수
MAR 17, 2023 A 72
MAR 17, 2023 A 73

종교 칼럼

미국 콜로라도의 스프링스는 목회

자들의 무덤이라 불릴 정도로 사역이

어려운 곳입니다. 처음 테드 해거드 목

사님이 이곳에서 목회할 때, 칼로 찌

르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밤마다 협

박전화가 걸려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사단 숭배자들이 죽은 개나

고양이의 머리를 보내기도 했다고 합

니다. 그러나 목사님은 물러서지 않고

영적 전쟁을 벌였습니다. 구체적인 기

도의 싸움을 벌였습니다. 전화번호부

를 다섯명 단위로 오려 그 이름을 불

러가며 주님께서 변화시켜 주실 것을

기도했습니다. 부동산 매물이 나오면

그리스도인이 주인이 되도록 기도했

고, 미국의 많은 선교단체가 이곳으로

이사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했습

니다. 그 결과 그 지역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실제로 현

재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많은 선교단

체가 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영적 전 쟁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구체적 으로 기도하며 싸우십시오.

미국의 백화점 왕 워너메이커가 교 회학교 부장으로 일할 때였습니다. ‘존’ 이라는 문제아가 있었습니다. 교사들

은 모두 존에 대한 교육을 포기했습니

다. 교사들은 존의 퇴학을 강력히 주 장했습니다. “다른 학생들을 위해 존 을 퇴학시켜야 합니다.” 그때 한 여교 사가 존을 맡겠다고 나섰습니다. 결국 존은 그 여교사의 반에 편입됐습니다.

통한 행복 (데살로니가전서 5:17)

한번은 여교사가 싸움을 하는 존을

훈계합니다. 그러자 존은 욕설을 하

며 교사의 얼굴에 침을 뱉었습니다.

여교사는 얼굴의 침을 닦으며 존에게

말했습니다. “존, 우리 집에 놀러오렴.

너에게 줄 멋진 선물이 있단다.” 존은

여교사로부터 예쁜 조끼와 편지를 선

물로 받았습니다. 편지는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존, 너를 사랑한다.

절대 우리 반을 떠나지 마라. 선생님

은 너를 위해 매일 기도한단다.” 이튿

날 여교사의 집 앞에서 한 소년이 무

릎을 꿇은 채 울고 있었습니다. 그는

존이었습니다. “사랑의 기도”는 사람

을 변화시켰습니다.

72살 생일에 모인 사람들에게 신앙

고백을 합니다. 나는 아주 가난한 집

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내 삶에는 희

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나는 매일

같이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은 나를 축복하시고 나를 변화시켜 주

셨습니다. 나는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

났습니다. 30세에 회사를 설립했습니

다. 그리고 도너츠 상표 개발을 합니

다. 그 후 하나님께서 나를 놀랍게 축

복해 주셨습니다. 전세계 36개 나라에

11,300개 매장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가 바로 던킨 도너츠를 설립한 믿음의

사람 ‘윌리암 로젠버그’ 입니다. 그의

고백은 열심히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기도는 행복의 열쇠입니다. 자신은 물

론 이웃까지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 바울과 실라의 기도 (사도행전 16장)

빌립보에 전도하러 갔다가 귀신 들

려 점치는 여인을 만나 귀신을 내 쫓 아 줍니다. 그 일로 그를 고용하던 주

인이 손님이 줄어들자 이 사실을 알

고 바울과 실라를 고소를 합니다. 바

울과 실라는 모진 고문 끝에 깊은 감

옥에 갇히게 됩니다. 바울과 실라는

깊은 감옥에서 기도하며 찬송을 합니

다.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이에 홀

연히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행 16:26) 감옥

을 지키던 간수가 그 광경을 보고 놀 라서 자결하려다가 바울과 실라가 도

망가지 않고 그 곳에 있음을 알고 “어 떻게 해야 구원받습니까?” 질문합니

다. ”주 예수를 믿어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귀한 답을 듣고 바울과 실라를 자기 집으로 초대 하여 온 가족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 리하여 빌립보교회의 멤버가 됩니다. 자주장사 루디아의 집에서 시작된 빌 립보교회는 점치던 여인 그리고 간수 의 가족 그렇게 교회가 시작이 됩니 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 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믿음생활을 하다 보면 힘든 일

이 생기기도 합니다. 원망이나 불평보

다는 기도하십시오.

• 행복을 만드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행복을 만드는 첫 번째는 항상 기뻐

하는 삶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쉬지

않고 기도하는 삶입니다.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 (엡 6:18) 사무엘 선

지자는 기도를 쉬는 것을 죄라고 말했

습니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

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삼상 12:23) 사무엘은 기도

하는 일을 쉬는 것을 큰 죄로 생각했습

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떠한 일이 있어

도 기도를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

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 히스기야 왕 (남쪽 유다의 13번째

왕)의 기도

유다의 역대 어느 왕보다도 하나님

을 잘 경외하는 왕이었습니다. 성전의

우상을 제거하고 깨끗이 청소하고 그

야말로 흐트러진 백성의 신앙을 바로

잡습니다. 그래서

종교개혁을 한 왕으

로 기록됩니다. 제일 먼저 왕이 된 후

한 일은 1) 성전 수리입니다. 2) 우상

제거 3) 유월절을 다시 제정해서 지키

게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

으로 나라를 치리 합니다. 그런데 갑자

기 죽을병에 걸립니다. 병들어 죽게 되

었다니 이게 무슨 날 벼락같은 소리입

니까? 히스기야는 다른 방법을 간구하

지 않습니다. 유명한 의사를 부른 것

도 아니고 좋은 약재를 구한 것도 아

니고 오로지 하나님께 기도한 것입니 다. 그는 자신의 병이 어디에서 온 것 인지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병이 오는 이유를 아시지요?

1) 자신의 부주의로 옵니다. 2) 하나 님의 영광을 위해서 옵니다. 요한복음 9장 나면서 소경된 자 3) 귀신이 주어서 온 것도 있습니다. 두 로 시돈 지방에서 가나안 여인의 딸에 게 흉악한 귀신들렸습니다. 4) 자신의 범죄로 온 것도 있습니다. 히스기야는 이 병이 하나님께로서 온 것임을 알기 에 그는 하나님께 기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할 것을 가 르치고 계십니다.

예수님도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 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그 이름 을 거룩하게 하여 주시며, 나라를 오게 하여 주시며, 그 뜻을 하늘에서 이루심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주십시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내려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사람을 용서 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하 시고, 악에서 구하여 주십시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은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 니다” 아멘. (새번역 성경. 마 6:9-13)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 담임) 254-289-8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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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MAR 17, 2023 A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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