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빌보드 1위 전한
외신들 “지민이 역사 썼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음
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
트 ‘핫 100’ 1위에 오르자 외신들이
이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CNN은 4일 “BTS 지민이 빌보
드 역사를 쓰고 있다”는 제목으로
“지민이 한국 솔로 가수로는 최초
로 ‘핫 100’ 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또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BTS
는 음악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보
이 밴드 중 하나”라면서 멤버들을
하나하나 소개했다.
CNN은 이들 가운데 지민이 솔로
활동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두고 있
다면서 지민이 최근 미국 NBC 방송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한 일도 언급했다.
AFP통신도 지민의 1위 소식을 전
하면서 빌보드 통계를 인용해 발매
첫 주 ‘핫 100’ 정상에 오른 역대 66
美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
설립 40주년 기념 ‘K-드라마’ 조명
미국 스탠퍼드대 월터 쇼렌스
틴 아시아태평양연구소(APARC)
는 오는 19일 맥카우홀에서 ‘한류
의 미래’(The Future of Hallyu)
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연다고 3
일 밝혔다.
올해 연구소 설립 40주년을 기
념해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크리스토퍼 한스콤 UCLA 아시아
언어·문화 교수와 김주옥 텍사스
A&M대 커뮤니케이션 부교수 등 이 발표자로 나와 K-드라마와 한 국학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별에서 온 그대’와 ‘사랑의 불시착’으로 유명한 박지은 작가가 스탠퍼드대 이영진 희곡 교수와 대
담을 통해 K-드라마를 쓰기까지의 경험담을 들려준다.
또 ‘아이리스’, ‘미스터 션샤인’ 등
번째 곡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곡이 수록된 지민의 앨범 ‘페이스’(FACE)가 빌보드 메인 앨
범 차트에서도 2위에 올라 한국 솔
로 가수 중 최고 기록을 썼다고 덧
붙였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이날 “지
민의 ‘라이크 크레이지’가 이번 주
미국 음악계를 장악했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엔터테인먼트 시장분
석업체 루미네이트 집계를 인용해
이 곡이 올해 들어 미국 음반 시장
에서 주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고 보도했다.
루미네이트 집계에 따르면 ‘라이
크 크레이지’가 주간 24만1천회 구
매됐는데, 이는 근래 음반 시장에서
보기 어려운 인상적인 수치라고 포
브스는 강조했다. 이전까지 올해 최
고 매출을 올린 곡은 구매 건수 7
만8천회를 기록한 비욘세의 ‘커프
잇’(Cuff It)이었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레드:
더 레전드’ 등 할리우드 영화에도
출연한 배우 이병헌 씨도 참석해
스탠퍼드 학생 등 청중들과 대화
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에는 쇼렌스틴 연구소 내
한국학 연구센터인 ‘코리아 프로그
램’ 개설 20주년을 기념해 K-팝
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가 마련된
바 있다.
신기욱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 장은 “지난해 K팝에 이어 올해에 는 미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K-드 라마를 재조명하고 미래 방향을 논 의하기 위해 이번 콘퍼런스를 마련 했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 소프트 파워의 위상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 글로리’ 커플 탄생… 배우 임지연-이도현 열애 인정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에
출연한 배우 임지연(33)과 이도현 (28)이 열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임지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는 1일(한국시간) “두 사람은 친
한 선후배 사이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 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도현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 먼트코리아도 “두 사람은 친한 선 후배 사이로 지내다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고 열 애를 인정했다.
2011년 영화 ‘재난영화’로 데뷔 한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 박연진 역을 맡으며 화제 에 올랐다.
이도현은 같은 시리즈에서 학교 폭력 피해자 문동은(송혜교 분)을 돕는 성형외과 의사 주여정으로 출연해 임지연과 호흡을 맞췄다. <연합뉴스>
현대차·기아, 美 시장 역대 3월 최다 판매…전기차는 감소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 3월
에도 미국 시장에서 역대 월간 최
다 판매 실적을 이어갔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3월 한 달 동안 작년 동월 대
비 27% 증가한 7만5천404대를 팔
았다고 1일 발표했다.
현대차는 이로써 5개월째 월간 단
위 판매 신기록을 이어갔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
판매도 6만8천312대로 집계돼 1년
전보다 15% 늘었다.
1∼3월 누적 판매도 작년 같은 기
간보다 16% 늘어난 18만4천449대
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3월 판매는 소나타 (209%↑)와 베뉴(74%↑), 산타페 (31%↑), 산타크루즈(30%↑) 등
이 이끌었다.
친환경차는 싼타페 하이브리 드(123%↑)와 투싼 하이브리드 (52%↑), 엘란트라 하이브리드 (37%↑)는 판매가 늘었지만, 전기 차 아이오닉5(22%↓) 판매는 감
소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도 3월
기준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올려
WHO “세계인 6명 중 1명 생애주기에 불임 경험”
세계 성인 남녀 6명 중 1명은 생
애주기에 한 차례 이상 불임을 경 험한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보고서를 통해 4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
무총장은 이날 불임 치료를 촉구
하는 내용의 보고서와 관련해, 각
국 성인 남녀의 17.5%가량이 일정
시기에 불임을 경험하며 “지역이
나 빈부 격차로 인한 차이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WHO에 따르면 고소득국과 중·
저소득국 성인의 불임 경험 비율은
각각 17.8%와 16.5%로 고소득국 비
율이 약간 높게 나타났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번 보고서가 10년 만에 처음 나
온 것이라며 “불임은 사람을 가리
지 않는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려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전문가들은
1990년부터 2021년까지 각국의 불
임 관련 자료를 자세히 살펴 지구 전
체 또는 지역별로 불임 문제가 얼마
나 심한지를 처음 분석했다.
이 보고서에는 그러나 불임의 원
인이나 추이, 남녀별 차이에 대해서
는 언급돼 있지 않다.
제임스 키어리 WHO 피임·임신
치료 팀장은 국별 관련 통계가 일
정하지 않다며 “불임이 늘어나는
지 일정한지를 판별할 수 없었다”
고 밝혔다.
그는 “불임으로 고통받는 이들
이 수백만 명에 이르지만 문제가
계속 제대로 연구되지 않고 있으
며 해결을 위한 재원도 부족하다”
고 말했다.
WHO는 불임 문제를 “지구 전체
의 보건 난제”라며 많은 나라들이
관련 통계를 갖고 있지 않아 심층
적 분석이 어렵다고 밝혔다.
불임은 WHO의 기준으로 남녀가
정상적 성생활을 시작한 지 12개월
8개월 연속 월간 판매 신기록을 세
웠다고 밝혔다.
지난달 기아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8% 증가한 7만1천294대
를 팔았다. 월 단위 기준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판매 대수다.
1∼3월 누적 판매도 전년 같은 기
간보다 19.8% 증가한 18만4천146
대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1분기 최
대였던 2021년보다 15% 증가했다. 카니발(81%↑), 스포티지 (37%↑), 텔루라이드(23%↑), 포 르테(14%↑) 등 4개 차종이 역대 3월 최다 실적을 달성했으며 친환 경차 판매는 1년 전과 비교해 10% 증가했다. 다만, 전기차인 EV6는 작 년 3월보다 68% 감소해 988대 판 매에 그쳤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상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는 질 병으로 정의된다.
손흥민과 SNS 끊었던 김민재 “제 오해로 인한 일…잘못했습니다”
김민재는 “아시다시피 제가 단 기간에 좋은 팀에 가게 되며 대중
들, 미디어들로부터 관심을 많이 받았다. 너무 갑작스럽게 이런 상
황에 처하게 되면서 이전에 대표
팀에서 했던 것들이 어려워졌다”
라고 털어놨다.
이어 “실점 장면, 상황들에 더 예 민해지고, 더 잘해야겠다는 압박 속
에 스트레스가 있어 실언했던 것”이
▲ ‘국가대표 은퇴’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대표팀보다 소속팀에 집중하고
싶다 밝혀 논란을 빚은 ‘괴물 수비
수’ 김민재(나폴리)가 손흥민(토트
넘)과 소셜미디어(SNS)상 관계를
끊었던 사실을 인정하고 자신의 오
해 탓이라고 사과했다.
김민재는 1일(한국시간) 소속사
를 통해 “손흥민 선수와 관련해 제
가 생각이 짧았고, 잘못했다”라며 “
흥민이 형께 따로 연락해 사과드렸
고,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
고 싶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지난달 28일 우루과이
와 평가전을 마치고 취재진에 “멘
털적으로 무너져 있는 상태”라며 “
축구 면에서도 힘들고 몸도 힘들고
그렇기 때문에 대표팀보다는 이제
소속팀에서만 신경을 쓰고 싶다”고
해 파장을 일으켰다.
대표팀보다 소속팀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으로 해석돼 팬들의 공
분을 불렀다.
김민재는 지난달 29일 인스타그
램을 통해 “힘들다는 의미가 잘못
전달됐다”며 태극마크를 소중히 여
겨왔다고 진화에 나섰다.
그런데 김민재가 논란에 휩싸인
사이 반대로 손흥민(토트넘)이 3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
대표팀에 소집돼 영광이라는 소감
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히며 이목
을 끌었다.
마침 비슷한 시기 김민재와 손
흥민이 SNS 계정 관계를 끊은 흔
적이 포착되면서 축구팬들 사이
에서 둘의 관계에 대한 여러 추측
이 불거졌다.
둘은 현재 인스타그램을 다시 팔
로우한 상태다.
김민재는 “흥민이 형이 항상 대표
팀 소집이 끝나면 그런 글을 올리시
는데, 제가 전날 진행했던 인터뷰로
인해 오해했다. 상식 밖의 행동을 했
다”라고 전했다.
우루과이전 직후 ‘문제의 인터뷰’
에 대해서도 다시 해명했다.
라며 “대표팀은 그만큼 영광스럽고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자리라 봐 부
담감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한 번도
안일한 생각으로 운동장에 나간 적 은 없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표팀 측과 소집 명단
에서 제외해 달라거나 경기를 쉬게
해달라고 이야기한 게 아니다. 솔직 히 말씀드리면 대표팀에 와서 경기 하는 게 정신적으로 부담스럽고 힘
들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가 대표팀 소집을 힘들어
하는 이유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 언론 등에서는 선배 선수와 갈등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다.
김민재는 이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대표팀 내 96년생 라인 이 파벌을 만들고 있다는 말은 정 말 당황스러운 이야기다. 이와 관
련해 더 말씀드릴 내용이 없다”라 고 일축했다.
아울러 그간 자신을 괴롭혀 온 게
언론 등을 통해 나오는 ‘이적설’이
라고 털어놨다.
김민재는 “사실 그동안 제가 인터 뷰를 피하고 기자분들을 적대적으 로 대했다. 매 이적 시기마다 여러
이적설로 괴롭힘을 받았다고 생각
했기 때문”이라며 “당연히 받아들
여야 할 일을 혼자 예민하게 생각 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에서부터 시작된 일인 데, 어려서 철이 없었다. 그 마음이
지금까지 이어졌던 것 같다”라며 “ 한국 축구가 좋은 성적으로 흥행 중
이고 수많은 팬분께서 응원하는 상 황에서 개인의 잘못으로 불미스러 운 말, 소문이 나오게 해 죄송스럽 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