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4 Korean Journal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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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의혹’ 라비

“어리석은 선택 사과…

빅스 탈퇴할 것”

래퍼 라비(30·본명 김원식)가 병

역 비리 의혹에 대해 사과하며 소속

그룹 빅스에서 탈퇴한다고 밝혔다.

라비는 11일(한국시간) 소속사를

통해 “저로 인해 상처 입으셨을 뇌

전증 환자와 가족들, 지금 이 순간

에도 성실히 복무를 이행 중이신 모

든 병역 의무자분께 진심으로 사과

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사내의 유일한 수익

창출 아티스트였다는 점과 코로나

이전 체결한 계약서들의 이행 시기

가 기약 없이 밀려가던 상황 속 위 약금 부담으로 복무 연기가 간절한 시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절한 마음에 어리석은 선 택을 했고, 회사에 대한 걱정과 계

음주운전하다 잠든 영화배우 곽도원, 벌금 1천만원 약식기소

한림읍 금능리 한 술집에서 애월

읍 봉성리사무소 인근 교차로까지

약 관련 내용들이 해결이 된 시점에

사회 복무를 신청해 작년 10월부터

복무하며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

었다”고 덧붙였다.

라비는 빅스 멤버들에게 더 피해

가 가지 않도록 팀에서 탈퇴하겠다

고 밝혔다. 그는 “11년이란 긴 시간

동안 부족한 저와 함께해 준 멤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미안한 마음”이

라고 말했다.

라비는 소속사 대표 김씨, 브로커

와 짜고 뇌전증 환자로 행세해 허위

진단서를 받고, 이를 병무청에 제출

해 병역 면제를 시도한 혐의(병역법

위반·위계공무집행방해)로 지난달

불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

7단독 김정기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라비에게 징역 2년을 선

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라

비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반성한

다며 선처를 구했다.

라비는 2012년 그룹 빅스의 싱글

음반 ‘슈퍼 히어로’(SUPER HERO)

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연합뉴스>

영화배우 곽도원(50·본명 곽병 규)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혐의 로 벌금 1천만원에 11일(한국시간) 약식기소됐다.

제주지검에 따르면 곽씨는 지난

해 9월 25일 오전 4시께 혈중알코

올농도 면허취소(0.08%) 수치를 훌쩍 넘는 0.158% 상태로 제주시

약 11㎞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곽씨는 함께 술을 마신 A씨를 자

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태워 술집과 약 2㎞ 떨어진 한림읍

협재리에 데려다주기도 했다.

곽씨는 A씨를 내려주고 애월읍

봉성리 사무소 인근 교차로까지 차

를 몰았으며, 신호를 기다리던 중

잠이 들었다. 이 도로는 차도가 하

나인 편도 1차선이다.

경찰은 오전 5시께 ‘도로에 세워

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 음주운

전으로 의심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서 곯아떨어

진 곽씨를 발견했다.

검찰은 이날 음주운전 방조 혐 의로 송치된 동승자 A씨에 대해 서는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 분했다.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하려 면 A씨가 곽씨에게 차 열쇠를 쥐 여 주는 등 음주운전을 하는 데 적 극적인 역할을 해야 하지만, 검찰 은 A씨가 곽씨가 음주운전을 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은 하지 않은 것 으로 판단했다.

약식기소는 검찰이 정식 재판 대 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 료를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 는 절차다. 당사자나 법원이 정식 재판 회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형이 확정된다.

경찰 “유아인과 함께

마약류 투약한 공범 수사”

경찰이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와 함께 마약류를 투약

한 공범의 존재를 확인하고 수사 중이라고 10일(한국시간)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유씨 2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함께 투약한 공범을 추가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공범 등에 대한 보완 수 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유씨를 다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유씨는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 4종을 투약한 혐 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7일 유씨 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약 12시

간에 걸쳐 투약 경위와 목적 등을

조사했다.

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유씨가 2021년 한 해 동안 73회에

걸쳐 총 4천40㎖가 넘는 프로포폴

을 투약했다는 기록을 넘겨받고 수

사에 착수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

수)의 유씨 모발·소변 정밀 검사에

서는 프로포폴 외에도 대마·코카

인·케타민 등 3종에서 추가로 양

성 반응이 나왔다.

지난 2월27일 국과수로부터 마

약 감정 결과를 넘겨받은 경찰은

지난달 13∼14일 유씨의 매니저

와 지인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

러 조사했다.

<연합뉴스>

또 2월 초부터 지난달 초 사이 유씨에게 프로포폴 등을 처방한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 강남·용 산구 일대 병의원과 유씨의 한남 동·이태원 자택 등을 잇달아 압 수수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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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낙태약 FDA 승인취소 명령’ 논란 확산…법무부, 항소장 제출

미국 정부는 10일 경구용 낙태약

(임신중절약)에 대한 미 식품의약

국(FDA)의 승인을 취소하라는 연

방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미 법무부는 텍사스주 연방법원

의 낙태약 미페프리스톤에 대한

FDA 승인 취소 명령에 이의를 제

기하는 항소장을 이날 제5 순회항

소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명한 보수 성향의 매슈 캑스머릭

텍사스주 연방법원 판사는 지난 7

일 미국에서 시판되는 사실상 유일

한 경구용 낙태약 미페프리스톤에

대해 FDA 승인을 취소하는 명령을

내렸다. FDA가 2000년 미페프리스

톤 사용을 승인한 이후 23년 만에

이를 뒤집는 결정이다.

미 법무부는 이 법원 명령이 내

려진 지 사흘 만에 낸 항소장에서

“기이하고 전례 없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법원의 결정이 FDA의

권위를 약화하고 미페프리스톤을

필요로 하는 여성들에게 심각한 해

를 끼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이번 소송을 낸 낙태 반대 단체

들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당사자

권리가 없으며, 지난 20여년간 이어

진 약품 승인에 대해 피해를 증명할

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법무부는 최근 워싱턴

주 연방법원의 미페프리스톤 관련

FDA 승인 변경 금지 결정에 대해서

도 혼란을 방지하도록 명확히 해달

라고 요청했다.

텍사스주에서 미페프리스톤 승인

취소 결정이 내려진 것과 같은 날 진

보 성향의 토머스 라이스 워싱턴주

연방법원 판사는 워싱턴DC 등 17개

주가 제기한 별도 소송에서 FDA가

미페프리스톤에 대한 사용 승인을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고 결정했다.

두 가지 상반되는 법원 결정에 이

어 법무부의 항소까지 제기되면서

이 사안은 머지않아 미 연방대법원

의 심판대에 오를 것으로 현지 언론

들은 예상했다.

낙태약을 둘러싼 이번 공방은 지

난해 중간선거에서 핵심 이슈가 된

연방대법원의 낙태권 폐기 판결에

이어 내년 대선에서도 주요 쟁점으

로 부상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페

프리스톤 승인 취소 판결에 성명

을 내고 “여성의 자유를 박탈하고

건강을 위협하는 전례 없는 일”

이라며 “법원의 결정을 뒤집

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

힌 바 있다.

한편 앨버트 불라 화이

자 최고경영자(CEO)를 비

롯해 200명의 미국 제약사

임원들은 미페프리스톤 승인

취소와 관련해 캑스머릭 텍사스

주 연방법원 판사에게 결정 철회

를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고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제약사 임원들은 서한에서 “법 원이 과학이나 증거 또는 신약의 안전성과 효능을 완전히 검증하는 데 필요한 복잡성을 고려하지 않고 의약품 승인을 뒤집을 수 있다면 모 든 의약품이 미페프리스톤과 같은 (승인 취소) 결과에 처할 위험이 있 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바이든, 美 코로나19 ‘국가비상사태’ 3년여만에 공식 해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 19와 관련해 발효 중이던 국가 비 상사태를 공식적으로 해제했다고

AFP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백악관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

이 올 초 상·하원을 통과한 비상사

태 종료 요구 결의안에 서명했다

고 밝혔다.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020년 1월 31일 공중보건 비상사

태를 선포, 이틀 뒤인 2월 2일 발효

된지 약 3년여만이다. 당시 감염자

와 사망자가 늘자 트럼프 전 대통령

은 같은 해 3월 국가비상사태까지

선포한 바 있다.

당시 두 비상사태 모두 2023년 5

월 11일을 종료 시점으로 했으나, 바

이든 대통령이 결의안에 서명하며

한 달 정도 앞당겨진 셈이다.

이번 결정으로 코로나19 검사, 무

료 백신 접종, 기타 긴급조치를 위

한 막대한 예산 투입이 중단되는

등 미국 경제가 팬데믹(대유행)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께 됐다고

AFP는 설명했다.

다만 해제 조치가 멕시코발 이민

자들의 유입 통제와 관련된 남부 국

경 상황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지

는 아직 불분명하다.

미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 유로 불법 입국자 추방을 허용한 ‘

타이틀 42’ 행정 명령 발동해 현재

까지 유지해왔다.

타이틀 42 명령도 곧 해제 수순을

밝게 되지만, 바이든 행정부가 이민

자 쇄도를 막기 위한 또다른 법적 장

치를 새로 도입할 가능성이 여전하

다고 AFP는 내다봤다.

백악관의 한 고위 관계자는 “타이

틀 42 명령이 오는 5월 11일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AFP에 전했다.

미국이 지난 3년간 전세계를 휩

쓸었던 코로나19와의 전면전을 중

단하긴 했지만, 향후 발생 가능한 변

종에 대비하기 위해 차세대 백신을

개발하는 등 연구 작업은 이어가고

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한 행정부 당국자는 “’넥스트젠’

으로 명명된 프로젝트를 통해 민

관 협력으로 차세대 백신과 치료 제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 진화를 거듭하는 코로나19 바이 러스를 앞지르기 위해서는 최소 50억달러의 예산이 필요할 것”이 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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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가해, 모든 대입전형에 의무적으로 반영…현 고1부터 적용

교·사대나 학교장 추천 전형 등 일 부 학과나 전형에는 학폭 가해 학 생의 지원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대학들도 나타날 수 있다고 교육부

는 보고 있다.

중대한 학폭을 저지른 가해 학생

에게 내려지는 6호(출석정지), 7호 (학급교체), 8호(전학) 조치의 학생

부 보존 기간은 졸업 후 최대 2년

에서 4년으로 연장된다. 정부는 관

간은 3일에서 7일 이내로 연장된다.

분리 이후 학교장이 피해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조치할 수 있는 ‘가해

학생 대상 긴급조치’에 학급 교체도

추가하고, 가해 학생의 출석 정지 처

분 역시 학폭위 심의 결정까지 가능

하도록 관련법도 개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피해 학생이 요청할 경우

학교장이 가해 학생을 대상으로 출

석 정지나 학급교체 처분을 할 수 있

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원이 학폭 대응 과정에

서 분쟁에 휘말릴 경우 고의가 아

니거나 중대한 과실이 없는 한 교 원의 민·형사상 책임을 면제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학폭 책임교사의 부담을 경감하 기 위해 수업을 대폭 줄여주고 가 산점 확대, 수당 인상 등도 검토하 기로 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치

르게 될 2026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 대한 처분 결

과가 수시는 물론 대학수학능력시

험(수능) 점수 위주인 정시 전형에 의무적으로 반영된다.

의무화는 아니더라도 내년 시행

되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는 일부

대학이 자율적으로 학폭 조치 사항

을 정시에서 고려할 전망이다.

중대한 처분 결과는 학교생활기

록부(학생부) 보존 기간이 졸업 후

최대 2년에서 4년으로 연장돼 대입

은 물론 더 나아가 취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2일(한국시간) 한덕수 국

무총리 주재로 제19차 학교폭력 대

책위원회를 열고 ‘학폭 근절 종합대

책’을 심의·의결했다.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

폭 파장을 계기로 정부는 11년 만

에 학폭 근절 종합대책을 대대적으 로 손질했다.

◇ 학과 ● 전형 따라 학폭 가해 학생

지원 자격 배제도 가능해질 듯 정부는 ‘2026학년도 대입전형 기

본사항’에 대입 수능, 논술, 실기·실

적 위주 전형에서도 학교폭력 대책 심의위원회(학폭위) 조치를 필수적 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

한다는 방침이다.

지금은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등 학생부 위주 전형에만 학폭위 조

치 사항이 평가에 고려되는데, 모든

전형에 학폭위 조치 사항이 반영된

다는 의미다.

대입전형 기본사항은 각 대학이

따라야 하는 대입전형 원칙을 제시

하는 것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교협)가 마련한다.

입학일 기준으로 2년 6개월 전

에 공표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2026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의

구체적인 내용은 올해 8월 공개될

예정이다.

현 고2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202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은

이미 지난해 발표됐기 때문에 학

폭위 조치 반영을 의무화할 수단

이 없다.

다만 최근 학폭 경각심이 높아지

면서 일부 대학을 중심으로 2025학

년도 대입 수능 위주 전형에 학폭위

조치를 자율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교육부는 중대한 학폭 가해 학

생의 경우 당락을 좌우할 수준으

로 학폭위 조치가 대입에 반영될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반영 방식, 기준은 대학별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과정에서 인성이 중시되는

련 시행규칙을 개정해 내년부터 학

생부 보존 기간 연장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학폭위 조치 보존 기간은 2012년

최대 10년(초·중학교는 5년)에서 꾸

준히 단축되는 추세였으나 엄벌주

의 흐름을 반영해 정책 방향이 180

도 바뀐 것이다.

오승걸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

은 “학생부 기재 조치가 완화된 이

후 학폭 발생 건수가 늘었고, (학생

부 기재 완화가 학폭이 증가한) 하

나의 원인이 아닌가 한다”며 “학폭

행동을 했을 때 책임이 뒤따른다는

교육적 관점도 대단히 중요한 방향”

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학생부에 기재된 학폭

위 조치를 삭제하기 위한 심의에서

피해 학생의 동의 여부와 가해 학생

이 제기한 불복 소송 여부도 확인하

겠다는 방침이다.

또 가해 학생이 반성하지 않고 학

생부 조치사항 기재를 회피할 목적

으로 자퇴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학폭

위 조치 결정 전에는 자퇴할 수 없 게 했다. 자퇴생들의 학폭 조치사 항 여부도 대입에 반영할 방침이다.

◇ 가 피해 학생 즉시 분리 기간 최

대 7일로 연장 학폭이 발생할 경우 학교장이 가· 피해 학생을 즉시 분리해야 하는 기

도록 피해 학생에게 분리 요청권도

부여한다.

가해 학생이 학폭위 결정에 불복

해 집행정지를 신청하거나 소송 등

을 제기할 경우 피해 학생에게 이를

통보하고, 가해 학생이 제기한 불복

절차에서 피해 학생이 진술권을 얻

을 수 있도록 국선대리인 선임 등

도 지원한다.

정부는 또 피해 학생 전문 지원기

관도 올해 303곳에서 내년 400곳으

아울러 정부는 학교 현장에서 교 사들이 적극적으로 학폭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전담경찰관(SPO)으 로 구성된 ‘사안 처리 컨설팅 지원 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피해 학생이 학폭 발생 초기부터 심리 상담, 의료, 법률 서비스를 지 원받을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지 원)청에 ‘피해 학생 전담지원관’ 제 도도 도입한다. <연합뉴스>

APR 14, 2023 31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APR 14, 2023 32

아시아 첫 ‘EPL 100골’ 손흥민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께 바친다”

넘 유니폼을 입고 줄곧 잉글랜드 무

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의 EPL 통

산 100번째 골이었다. EPL 100골은

역대 34번째이며, 아시아 선수로는

손흥민이 최초로 달성했다.

손흥민은 “지난 몇 주 힘든 순간

을 겪어서 만감이 교차했다”며 “특

히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일은 쉽

하고 있다.

손흥민은 “모든 아시아 선수, 특

히 한국 선수들이 저의 이 성과를

보고 그들도 할 수 있다고 믿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은 아시아에 좋은 일이

고, 나는 어린 선수들을 돕는 좋은

본보기가 되어야 하는 큰 책임을 지

산 100골을 달성한 손흥민(토트넘)

은 ‘엄청난 일’이라고 기쁨을 감추

지 않으면서, 최근 세상을 떠난 외

할아버지를 떠올렸다.

손흥민은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EPL 홈 경기를

마치고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EPL에서 100골을 넣는 건 엄청난

일”이라며 “내가 꿈꿔온 일이다. 동

료들이 없었다면 이루지 못했을 놀

라운 성과”라고 자평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10

분, 경기의 첫 골을 터뜨려 토트넘

이 2-1로 이기는 데 큰 힘을 보탰다.

특히 이 득점은 2015년 8월 토트

지 않았다. 이 골을 그에게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외할아버지는 이달 1일

세상을 떠났다.

이날 골을 넣은 뒤 외할아버지를

보는 듯 하늘을 가리키는 동작을 취

한 손흥민은 국내 EPL 중계방송사

인 SPOTV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

서도 외할아버지를 언급하며 울먹

이기도 했다.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

크를 시작으로 10년 넘게 유럽 프

로축구 무대에서 아시아 선수의 역

사를 갈아치우며 위상을 끌어 올리

고 있는 손흥민은 자신을 통해 다

른 선수들도 큰 꿈을 키우기를 원

니고 있다. 아시아 선수가 EPL에서

놀라운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믿었으

면 좋겠다”고 힘줘 말했다.

지난 시즌 EPL에서 23골을 폭발

해 아시아 선수 최초의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엔 리

그 7골로 지난 시즌만큼의 활약을

보이진 못하고 있으나 100골 달성

으로 시즌 막판 자신감을 끌어 올

리게 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상황에 대해 “아쉽지만, 내가 완벽한 선수가 아 니기에 내 약점도 봐야 한다”면서 “

팬들이 응원해주고 있다. 남은 시즌 더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스타벅스 신상 올리브유 음료, “마시면 화장실 직행” 곤혹

세계적인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야심 차게 내놓은 새 커피 음료가

배변 활동을 촉진한다는 곤혹스러

운 논란에 휩싸였다.

10일 미국 CNN에 따르면, 올리

브 오일이 들어간 스타벅스의 새

음료 ‘올레아토’(oleato)를 먹고 화

장실을 들락거리게 됐다는 후기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잇따라 올라 오고 있다.

한 바리스타는 스타벅스 커뮤니

티에 올린 글에서 “팀의 절반이 어

제 시음을 했는데, 일부는 결국 화

장실을 찾더라”라고 적었다. 트위

터에도 “스타벅스 올레아토 음료

가 복통을 일으킨다”는 불만이 올

라와 있다.

각종 커피 음료에 올리브 오일을

넣어 만든 올레아토는 스타벅스가

지난 2월 이탈리아에서 처음 선보

였고, 현재 미국 시애틀, 로스앤젤 레스, 시카고, 뉴욕 등 일부 매장에

서도 판매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건강에도 좋은 새로

운 풍미의 음료로 커피 업계의 판

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했으나, 막

상 반응은 화장실 이야기가 주도

하는 상황이다.

CNN은 자극적인 카페인 성분과

이완제인 올리브 오일의 조합이 ‘화

장실행’이라는 뜻밖의 결과를 초래

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영양학자 에린 팔린스키-웨이드

는 “올리브 오일같은 미네랄 오일은

변을 부드럽게 해 화장실을 잘 가게

만들어서 변비 치료제처럼 쓰인다”

고 말했다.

또 지방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나

음료를 커피와 함께 먹으면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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