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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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9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헤드라인 뉴스

2024년 창간 42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실제로 사망 위험을 낮춰준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TX, ‘세계서 가장 긴 다리 여성’ 뭐가 불편할까?

세계에서 가장 다리가 긴 여성’ 타이틀을 보유한 텍사스주 오스틴 거 주 21살 마시 커린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토로했다. 커린의 신장은 6 피트 10인치, 208㎝인데, 그중에서…

Fox ‘2년 연속 차량도난 100만건 돌파, 민주당 때문’

폭스뉴스가 미국에서 지난해 차량 절도건수가 2년 연속 100만건을 돌 파한 가운데 절도 증가의 원인으로 민주당으로 지목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태평양 무인도, 야자수 잎으로 쓴 ‘Help’ 3명 구조

미국 해안경비대가 태평양의 한 무인도에서 40대 남성 3명을 구조했 다고 전했다. 수색·구조 임무를 맡았던 경비대는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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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소금을 적게 넣으라는 조언은 뻔하고 지루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해변에 야자 잎을 이용해 ‘HELP’라고… ‘소금’ 대신 ‘소금 대용품’ 쓰면 ‘건강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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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42주년 since1982 42 since1982

휴스턴

한국 정부 기관

광고안내표

12

새생명교회 A63 황호준변호사 9

A67

A49 중남부(A76-A77) A76 스프링브랜치 양로원

휴스턴 경제단체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김건호) --------------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713)969-7073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한인뷰티연합회(노윤일) - (832)877-1317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APR 19, 2024

휴스턴 전우회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 (832)876-8111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유유리) -----------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 (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기독교교회연합회(홍형선) ---- (832)433-8232

휴스턴한인목사회(조의석) ---- (832)212-3339

남선사(신도회장 권성준) ----- (832)512-7718 정토회 --------------------------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 (713)935-9111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 (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 (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 -------------------------------

휴스턴씨름/유도협회 --------------------------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A 27 로컬표지 A1 2Top 26 AP TEST A39 Glow Up MD 18 Bank of Hope A38 Insta Copier 31 CMK 부동산 A8 JK 에너지 35 Eye Logic A43 JK오토 3 Honey Pig Katy A16 KJ 구인 23 Hou Korea A74 Retina 구인 14 H마트 - 농협 특판전 A73 Shine Med 16 H마트 - 풀무원 냉면 A72 Tran Law Group 1 H마트(A60-A61) A60 Yi Law Group 8 I-Dental 치과 A48 골든뱅크 29 JK 오토 A7 곽경원 CPA 27 JL 보험 A54 구인매매 33 John Lee 부동산 A17 김세준치과 37 JP's Art A55 김장환 목사 부흥회 2 Keller Willams 배정숙 A30 뉴스마일치과 6 KJ 구인 A42 뉴욕라이프 22 Realty Network US A4 독도횟집 17 ROK 여행사 A44 두산떡집 24 SYNCIS 재정세미나 A18 마이헬스 클리닉 15 Two Hands Corn Dog 매매 A47 벼룩시장 34 USA #2 LIQUOR STORE A40 비즈니스 매매 24 USKN A20 샤브존 7 간호협회 건강세미나 A14 싱코동물병원 21 공간 건축 A75 아메리칸 제일은행 10 공주떡집 A71 업소록(39-41) 39 교회(A64-A65) A64 완이부동산 38 권법률사무소 A10 윈포드장례식장 36 김길수 에너지 A32 이글할로우아파트 20 김용만 보험 A26 장충동 왕족발 5 남선사 A13 코리아하우스 25 데이비드 박 법률사무소 A34 코웨이 19 리빙(A56-A58)
쿠쿠 서비스 / 렌탈 13 맥알렌(A78-A79) A78 큐브렌트카 28 메모리얼 옥 A47 한미장학재단 장학생모집
배재광 변호사
한사랑 한의원
배재광 변호사 A23 한인교회 장학생모집
사라 서 부동산
A56
4
A22
30
11
A31 홍대포차
청우회 성명서
신지호 변호사
최인섭 보험
안송치과 A6 캘빈킴 부동산 A15 엄재웅 법률사무소 A46 크라이스트 신학대학 A62 엔박 부동산 A11 토속촌 A24 온타임 무빙 A66 한국여행사 A51 유한의원 A37 한신포차 A3 육대장 A59 홍세정 부동산 A36 이대동창회 장학생모집 A33 홍순오보험 A5 이서니 보험 A25 휴스코 부동산 A50 코리안저널 표지 코리안저널 플러스 표지
샌안(A67-A70)
코리안저널 표지 세계은행 A12 이옥란 부동산 A52 소나무가든 A35 정리 렉서스 A21 스텔라 메디스파 A41 제네시스 A45 스티브 구 치과
A53
A2
A19
A9
휴스턴, 레저 목적지로 급부상

“먹고·즐기고·감상하고”…최고급 한식당들도 성업

레저 및 숙박업 일자리 펜데믹 이전보다 9% 증가

공연 및 시각 예술의 메카

가장 다양성을 지닌 미국내 도시 로 손꼽히는 휴스턴에 여행객들이 몰리고 있다.

텍사스의 인구 유입 증가는 거주 민과 비즈니스 환경의 확장을 가 져오고 있는데, 휴스턴 레저 및 여 행 산업의 활기에도 긍정적 영향 을 미치고 있다.

휴스턴 메트로 지역의 레저 및 호텔 산업 고용은 2024년 1월 34만 9천500개로 전년도 동월 보다 2% 증가했고, 팬데믹 이전 부문 총계 보다 9%나 증가했다. 팬데믹으로

부터 완전히 회복한 것을 넘어 오

히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숙박 및 음식 서비스는 물론 예 술, 엔터테인먼트, 레크리에이션을

포함하는 레저 및 숙박업 분야에서

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

해인 2019년 이후 일자리 수가 약

9%, 즉 2만9천 개 이상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숙박 및 음식 서비스

고용은 2019년 이후 8.8% 증가했 고, 예술, 엔터테인먼트 및 레크리

에이션 고용은 거의 13% 증가했 다. 음식 서비스 및 주점 일자리도 10.4%나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해당 부문 전체 일자리의 약 7%가 현재 열려 있다.

원래 휴스턴은 공연 및 시각 예

술의 메카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다. 다양한 공원과 녹지, 수상

경력에 빛나는 유명 셰프들이 있

는 곳으로 풍부한 여가 활동을 찾

는 전 세계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끌어 모으고 있다.

Houston First에 따르면 Bayou City는 작년에 5천100만 명 이상 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Trips to Discover 는 Bayou City를 텍사

스에서 해외 관광객에게 가장 인

기 있는 도시로 이름을 올렸고, 휴 스턴은 CommercialCafe 에서 가 장 재미있는 즐길 거리가 있는 미

국 최고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되기 도 했다.

휴스턴 매력의 중심에는 예술, 역사, 과학을 탐구하는 관문 역할 을 하는 메닐 컬렉션(Menil Collection), 미술관(The Museum of Fine Arts) 등 세계적 수준의 박물 관이 있다.

클래식 기타연주자 지지(JIJI)

와 바이올리니스트 엄단비의 공

연도 휴스턴 메닐 콜렉션(Menil Collection)에서 지난해 11월 13 일과 14일 양일동안 있었는데, 독

특하고 빼어난 공연에 한인 관람

객이 거의 없었다는 점은 무척 아

쉬움으로 남는다.

재활용 재료로 만든 아트카 퍼레 이드 등을 하는 오렌지 쇼(Orange Show)와 스미더 파크(Smither Park) 외에도 Meow Wolf 및

Illusions Museum과 같이 휴스턴 의 예술계에 최근 추가된 시설들

은 Bayou City를 더욱 명소로 만

들어주고 있다.

예술에 활력을 더하는 휴스턴의 엔터테인먼트 지구는 휴스턴 발레

단, 심포니 공연 예술 센터, 워탐 극

장과 함께 휴스턴 발레단, 심포니

등 유명 조직과 극장을 갖춘 세계

최고의 음악, 무용 및 연극 재능을

독점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하우스 오브 블

루스(House of Blues) 및 화이트

오크 뮤직 홀(White Oak Music Hall)과 같은 장소에서는 유명 가

수와 신예 가수를 모두 선보이는 짜릿한 콘서트 경험을 제공한다.

팬데믹 중에 열렸던 2021년 코

리안 페스티벌의 인도어 콘서트는

아이돌그룹 ‘MUSTB’가 화이트 오

크 뮤직 홀에서 공연했다. 2019년

에는 유명 가수 헤이즈 (HEIZE) 북

미투어를 이곳에서 했다. 오는 5월

24일에는 국내 가창력 최고 4인조

걸그룹 마마무의 휘인(WHEE IN)

첫 솔로 월드 투어 휴스턴 공연이

이곳에서 열린다. 올해로 데뷔 10

주년을 맞은 휘인은 마마무 멤버

에서 솔로 가수로 변신하며 이번

콘서트에서 자신의 가창력과 화려

한 퍼포먼스를 글로벌 팬들에게 유

감없이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대형

무대가 아니지만 유명 한국 가수

들이 휴스턴 공연에서 꼭 찾는 공

연장으로 자리를 잡았고, 오는 6월

7일에는 K-Pop Night 도 열리는

등 특히 한국 뮤지션들의 무대 기

회가 많아지고 있다.

2024 코리안 페스티벌 가수 양동근 초청 사랑받는 버팔로 바이유(Buffalo Bayou)와 메모리얼 파크(Memorial Park)를 포함하여 약 400개의

공원과 200개 이상의 녹지 공간이

있는 휴스턴은 도시 내에서 다양한

야외 활동을 제공한다. 도심의 고

층 빌딩 사이에 숨어 있는 12에이

커 규모의 도시 공원인 디스커버

리 그린(Discovery Green)은 매년

수만 명이 몰리는 코리안 페스티벌

이 열리는 곳으로 자리잡았다. 올

해는 정영호 총영사의 소개로 배

우 겸 가수 양동근 씨가 초청가수

로 무대에 서게 될 것이라는 소식

이다. 정 총영사는 가수 백지영 씨

의 초청도 적극 타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해 ‘악단 광칠

(ADG7)’은 밀러 야외극장(Miller Outdoor Theater)에서 성공적 공

연을 마쳤다. 2024년 시즌에 휴스

턴 로데오(Houston Rodeo)는 23

일간의 행사 동안 250만 명 이상

의 손님을 맞이하며 기록적인 참 석률을 기록했다. 휴스턴은 또한 2017년과 2022 년 MLB 월드 시리즈 챔피언인 미 닛메이드 파크의 홈구장인 휴스턴 애스트로스(Houston Astros)를 포 함하여 수많은 메이저 리그 팀과 경기장을 자랑하는 스포츠 도시다. 4월 18일부터 4일간 우드랜드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에서 쉐브론 LPGA 챔피언십이 열리고 있는데, 한국 여자골프선수들의 우승 소식 도 고대하고 있다. 특히 세계은행 (Global One Bank, 행장 JP Park) 이 공식 후원하는 루키 성유진 선 수도 동포들의 응원 속에 좋은 성 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레저와 여행객이 몰리는 휴스턴에 한식당들도 K-푸드의 대중화와 인기에 힘입어 고급 레 스토랑이 속속 문을 열고 성업 중 이다. 하이츠 지역에 위치한 카르 네 코리안 스테이크하우스(Karne Korean Steakhouse)는 6천 스퀘 어피트 규모에 대형 레스토랑으 로 이미 개업 1년 반 만에 유명 코 리안 레스토랑이 되었다. 최근에 는 보리 2호점(Bori Montrose, 501 Lovett Blvd, Houston, TX 77006) 이 소프트 오픈하며 미식가들의 발 길을 모으고 있다. 현재 보리 2호 점은 화요일-일요일(월요일 휴무) 매일 오후 5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되고 있다.

코리안저널 전자신문 서비스
창간 42 주년 since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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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러 야외극장에서의 악단 광칠 공연 (2023. 4.29) ▲ 디스커버리 그린 코리안 페스티벌 ▲ 휴스턴 Montrose 지역에 소프트 오픈한 보리 2호점

현대차 도난 방지 SW 업그레이드 휴스턴에서 개최

현대자동차가 HPD 휴스턴 경찰 국과 함께 4월 19일(금)부터 20일 (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Greenspoint Mall(12300 North Freeway)에서 무료 차량 도난 방 지 소프트웨어 클리닉을 개최한다.

4월 21일(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 후 2시까지 실시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도 현장에 나 와 있을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이번 클리 닉은 차량 도난으로 인해 피해를

본 고객을 위해 현대자동차의 도

난 방지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업

그레이드 해주기 위한 것이다. 특

별히 훈련된 모바일 서비스 테크

니션이 현장에서 30분 이내에 소

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설치, 완

료하게 된다.

현대차는 차량 도난 방법을 공유

하는 ‘틱톡 챌린지’ 영향으로 푸시

버튼 시동 장치 및 도난 방지 장치

가 없는 특정 현대자동차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도난이 증가하고 지

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해당 고

객을 대상으로 무료 도난 방지 소

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도입했다.

약 400만 대의 모든 차량이 소

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4월 19일(금)-21일(일) Greenspoint Mall 에서 현대차 소유주 대상 무료 설치… ‘No 예약’ 30분 소요

앞서 현대차는 지난 해 뉴욕과

시카고에서도 같은 이벤트를 진 행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현대차는 18

일 오전 10시 HPD 경찰국 본관에

서 이번 이벤트를 알리기 위한 기 자 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회사 측은 이번 행사 취지와 현대

자동차가 최근 차량 도난 사건 피

해자들을 돕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모든 2010~2021년형 현대자동차

브랜드 및 모델 소유자에게 제공 되는 무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대한 세부 정보 및 시연도 펼쳤다.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IIHS) 계열 고속도로손실데이터 연구소(HLDI)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와 2023년 상반기 사이 현대차와 기아의 일부 취약 모델 도난 보험금 청구가 1,000% 이상 증가했다. 이 때문에 2023년

상반기 현대차와 기아의 차량 도

난 보험금 청구 건수도 다른 제조

사 차량에 비해 7배 이상 높았다. 현대차와 기아는 자동차 제조업 체가 차량 도난 방지를 위해 충분

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주장

의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차량 소

유자 900만 명에게 2억 달러의 합

의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도

난 및 파손 차량에 대한 보상금,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 설치를 비

롯한 기타 도난 방지 조치 비용도 합의에 포함됐다.

이번 주말 휴스턴에서 열리는 클

리닉 행사는 휴스턴 경찰국과 협

력해 차량 도난 피해를 본 휴스턴

지역 주민들 요구를 해결하고 도

난 방지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쉽

게 접근할 수 있기 위한 행사다.

지역 한인사회에 조차 충분한 홍

보가 되지 않고 있는 점은 아쉽다.

그러나 현재 현대자동차는 개별

적으로 현대자동차 고객들을 상대

영향을 받는 차량

로 스케줄링 다이렉트 메일, 전화, 타겟 디지털 광고 및 소셜 미디어 를 결합하여 설치 예약을 권장하고 딜러샵을 방문해 모든 차량이 업그 레이드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도난

방지 사이트(https://hyundaiantitheft.com/ko/)를 방문하면 자세 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현대자동차 차량을 대상으로 한 범죄 활동으로 인해 자동차 보 험을 확보하고 유지하는 데 어려 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현 대자동차는 AAA 보험사와 협력하 여 대부분의 주에서 보험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2011~2022년형 차량에 엔 진 이모빌라이저가 장착되지 않았 거나 무료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을 자격이 없는 경우라도, 사전에 현대자동차 딜 러에게 연락하여 스티어링 휠 잠 금장치의 재고가 있고 사용 가능 한지 확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휴스턴 총영사관 서포터즈 모집

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정영 호)은 한국을 소개하고 휴스턴 총 영사관 공공외교 행사 홍보 SNS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2024년 주 휴스턴 총영사관 서포터즈’를 모 집한다.

영어 사용이 자유로운 9학년 이 상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활동 기간은 올해 6월부터 11월 까지 약 6개월이다.

특히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 이 가득하고, 평소 SNS를 즐겨 사 용하는 분, ▷적극적으로 공관 행

사 취재활동이 가능하며 글쓰기를 좋아하는 분, ▷영상, 사진 촬영 및 편집에 능통한 지원자를 우대한다.

휴스턴 총영사관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하

게 된다.

▲휴스턴 총영사관이 주최하거

나 참여하는 행사에 참석하여 관

련 콘텐츠 제작, ▲한국을 소개하

는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

스북 등) 콘텐츠 제작, ▲제작된 콘 텐츠는 개인 SNS계정 및 휴스턴

총영사관 SNS에 게시,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등이다.

지원방법은 5월 17일(금) 오후

11시59분까지 휴스턴 총영사관

대표 이메일 (houstonculture@ mofa.go.kr)로 접수하면 된다. 지

원양식은 총영사관 홈페이지 해당

공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지원 양식에는 신청자 기본 정

보, 직장근무 경력을 비롯하여, 직

무와 관련된 주요 활동 경험 (동아

리/동호회, 팀 프로젝트, 연구회, 재 능기부 등),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 이스북 같은 현재 소셜미디어 활

동 링크를 기입해야 한다. 또 콘텐

츠 작성을 위해 글쓰기, 영상 기획 및 촬영, 동영상 제작 및 편집, 사 진 촬영, 포토샵, 일러스트 사용 능 력을 묻고, 지원동기가 포함된 자

기소개서, 향후 주휴스턴 총영사관 서포터즈로서 활동 및 콘텐츠 제

작 계획 소개가 필요하다.

총영사관 측은 휴스턴 총영사관 서포터즈에게 휴스턴 총영사관 주 관 각종 행사 우선 초대 제공하고, 우수 게시물은 휴스턴 총영사관 공

식 SNS에 게시할 예정이다. 그밖

에 휴스턴 총영사관 서포터즈 수

료증 수여, 2월 우수 서포터즈 특

별 시상 등의 계획을 밝히고 있어

관심있는 동포사회 자녀들을 비롯

하여 SNS를 적극 활용하는 분들의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

*문의: houstonculture@mofa. go.kr

APR 19, 2024 A 29

6월 14일(금)부터 15일(토)까지 메릴랜드에서 이틀 동안 개최되는 제2회 전미주 장애인체전에 출전 하는 휴스턴 장애인선수단을 후원 하는 골프대회가 동포사회의 관심 과 사랑 속에 순항 중이다.

골프대회는 5월 6일(월) 케이티 에 위치한 Willow Fork Country Club 골프장(21055 Westheimer Pkwy. Katy TX 77450)에서 오 전 8시 30분부터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통 토요일에 실시되는 대회와

달리 행사가 월요일 이다보니 직

장인들의 참여가 제한될 수 밖에

없어 주최측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실제로 4월 14일 만난 송

철 회장은 “숙녀조는 어느 정도 인

원이 채워졌는데, 남자 A, B조 인

원이 많이 부족하다”면서 주변에

홍보를 부탁했다.

그런데 불과 2~3일 만인 17일(

수) 현재 참가 인원은 80명 가까

이 되면서, 신청 접수를 조기 마감

해야 할 상황이라고 즐거운 비명

을 질렀다.

그랜드 챔피언에 트로피와 상금

동포사회 따뜻한 사랑 잇따라 “준비 이상 無!”

전미주장애인체전 기금마련 골프대회 중간점검

500불이 수여되고, 메달리스트는 각조 1,2,3등에 트로피와 상금 1등

200불, 2등 100불, 3등 50불이 각

각 수여된다. 장타상, 근접상 외에

행운의 홀인원은 제일융자에서 후 원한다. 그 외 다양한 경품추첨 행 사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품행사의 1등상은 ㈜헬스웰메디칼(대표 이순범)에서

2천500불 상당의 플라즈마 공기살 균 소독기를 후원했다. 공기청정기 기능은 기본으로 갖춰있고 3단 필 터와 UVA/UVC 램프와 오존 램 프가 내장돼있어 악취제거, 곰팡 이, 박테리아. 바이러스 살균과 소 독 기능을 갖추고 있는 기존 공기 청정기와는 차별화된 우수한 한국 의료기기 제품이다. 2등 경품으로

케이티 아시안타운에 위치해있는 8 ounce Korean Steakhouse에서 500불 식당 이용권을 제공했고, 3등은 450불 상당의 골프용품이 행운의 당첨자를 기다리고 있다.

또 재미있는 행사를 위해 오전 8

시부터 약 30분간 퍼팅 콘테스트

를 진행하여 참가자들이 함께 “으 샤으샤 파이팅”을 외치고 경기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18홀 스

폰서도 거의 채워진 상태다.

송철 회장은 “장애인체전이나 장애인들을 위한 기금마련 행사를

할 때마다 동포사회에 도움만 요청

하는 것 같아서 늘 송구하고 적극

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할 때

가 많다. 그런데 기적처럼 기대 이

상의 후원과 참여 소식을 속속 접

하면서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다.” 라고 말했다. 그래서 대회에 참가 하시는 분들에게 이왕이면 재미 있는 경기, 푸짐한 시상과 경품행 사, 정성껏 준비한 식사 등으로 마 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 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 다고 말했다.

*신청접수 및 후원 문의: 832-455-1144(송철), 832-752-8174(소피아 김), 832-275-4989(최종우)

*후원방법: 832-455-1144 (Zelle), Venmo(QR코드)

‘풍운회’ 출범한다 “다양한 시각과 소통의 장”
휴스턴을 대표할 젊은 한인단체에 관심 모아져

휴스턴 동포사회를 대표하는

차세대 젊은 그룹이 새롭게 조

직된다.

‘풍운재자((風雲才子)’, 즉 ‘비바

람을 무릅쓰는 젊은 인재’라는 뜻

에서 따온 ‘풍운회’는 기존의 젊은

전문가 그룹과는 성격이 다르다.

이번 조직을 발족한 제이 맥클

레인(Jay Maclean, 김제이) 회장

은 휴스턴 한인사회에서 뉴 페이

스나 다름없다. 남편의 직장 따라

캘리포니아에서 2018년 휴스턴으

로 이주했고 한인사회에 나온지 불 과 몇 년 밖에 안 된다. 한국 JMC 자산운용사 미주지사장과 바이오

인터체인지 이사, 경동시장 고문

등 한국과 연결된 현직 직함만도

여러개이며, 휴스턴 한인회 이사,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부회장 등 으로 활동 중에 있다. 과거 UN에 서 의료스태프로 근무하며 이라 크, 팔레스타인, 아프가니스탄, 이 집트 등 전쟁지역에서 많은 경험

을 쌓아오면서 인생의 소중한 교 훈을 얻었다고 말한다.

‘풍운회’ 발족 계기는 자신을 포

함한 한인 젊은 세대들이 좋은 취

지를 갖고 한인사회에 나와도 막

상 세대간 갈등, 학연, 지연, 나이

에 대한 고정 관념 등의 장벽에 부

딪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매

사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이라 때 론 사람들과 부딪치면서도 자신의 의사를 확실히 표현하는 편이라는

제이 회장은 그러나 대다수 많은 2 세, 3세 젊은 한인들은 이런 장벽에 쉽게 실망하거나 포기하고 돌아서 는 것을 보면서, 이들 세력을 결집 할 수 있는 중간 그룹이 필요하다 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젊고 역량 있는 한인 후세들이 정치권에도 진출하고 경제계, 학 계, 사회 곳곳에서 리더로 활동하 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론 많은 한

인 후세들이 한인사회 곳곳으로 돌 아와서 그들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 하고 봉사하는 것도 출세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굳이 역량 있는 인재가 아니면 어떻습니까?

아무 편견 없이 젊은이들이 모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한국인의 정 체성과 긍정적 에너지를 갖게 될 것입니다.”

풍운회는 이번 주 4월 19일(금) 저녁 6시 30분 서울가든 연회실에 서 출범식을 갖는다. 이를 시작으 로 북클럽, 봉사활동, 정치교육, 운 동, 네트워킹, 스터디 등으로 활동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아직 거창 한 계획은 없지만 우선 모이는데 힘쓰고, 서두르지 않고 차후 봉사 및 뜻깊은 행사를 구체적으로 전 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PR 19, 2024 A 30
한인회 음력설잔치에서 김치만 들기 시연회를 담당했던 제이 맥 클레인 한인회 이사
▲ 1등 경품제품인 ㈜헬스웰메디칼 플라즈마 공기살균소독기($2,500 상 당)가 설치된 사무실

4월부터

시민권 신청 수수료 할인 및 면제 확대

우리훈또스, ‘미국 시민권 취득 축하의 날’ 4월 24일 한인회관에서

우리훈또스(사무총장 신현자)에 서는 한인 동포들이 미국 시민권 을 취득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 여왔다. 오는 4월 24일(수) 오전 10 시 30분에는 한인회관에서 그동안 유의미한 노력과 성과를 자축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우리훈또스는 지난 해 1월 21일 한인회관에서 텍사스한인변호사 협회(회장 에스더노)와 공동으로 시민권워크숍을 처음 실시했다.

미 이민국 담당자로부터 사전 오 리엔테이션을 받은 자원봉사자들

은 시민권 신청양식 N-400 양식 작성과 변호사의 감수를 받고 시

민권 신청 진행을 도왔다. 또 10월 에는 중국커뮤니티센터(CCC)에서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시민권 워크숍에 한인 신청자들이 참가해 신청 절차를 밟았다.

지금까지 약 10여명이 시민권을

취득했는데, 대부분 N-400 양식을

제출할 당시 65세 이상이고 영주권

취득한지 최소 20년이 넘은 경우

1일부터 변경된 수수료가 적용돼 온라인 신청은 640불에서 710불

로, 우편접수는 760불로 11~19% 인상됐다.

그런데 미 이민국의 귀화 수수료

변경은 오히려 이전 신청 비용으로

시민권자가 될 여유가 없었던 많은 저소득층에게 귀화에 대한 접근성

을 확대해주고 있다. 즉 일부 수수

사용 안하면 ‘무용지물’

이민국의 새로운 귀화 수수료

변동은 분명 수수료 절감과 면제

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줌으로써

거의 2백만 명의 귀화자격을 갖춘

이민자들에게 좋은 권한을 부여해

주고 있다. 그러나 자격이 있음에

도 시민권을 신청하지 않아서 이

족하면 귀화 자격이 주어진다. 또 90일 전부터 서류 접수가 가능하

기 때문에 최소 영주권 취득 후 4 년 9개월(미 시민권자와 결혼한 경우 2년 9개월)이 되었을 때부터

런 새로운 기회를 활용하지 않으 면 무용지물이 돼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귀화 자격이 있는 모든 거

주자들이 시민권을 신청하고, 유권

상으로 영주권을 취득한지 20년이

지났거나, 영주권을 취득한지 15년

이 지난 55세 이상 된 노인분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대부분 영어

시험도 면제 받았다.

우리훈또스는 무료 시민권 워크

숍을 통해 시민권 신청만 도운 것

뿐만아니라 인터뷰 통역 서비스도

제공해주었다.

이민자 3명 중 2명 혜택

시민권 취득 축하의 날 행사는

우리훈또스와 NPNA(National Partnership For New Americans)

가 함께 실시한다. 전국 조직을 갖

춘 NPNA는 미국 시민이 되기 위

한 서류 준비부터 자격이 있는 경

우 수수료 면제 요청 지원, ESL 및

법적인 지원, 100개 USCIS 시민

권 인터뷰 질문과 시험, 인터뷰 학

습 자료 등을 제공하며 이민자들

의 귀화를 돕고 있다.

시민권 신청시 이민국에 보내는

수수료는 당연히 본인 부담인데, 일반적으로 N-400 신청 수수료

는 725 달러이며, 75세 이상인 경

우 640 달러였다. 그러나 올해 4월

여서 역사 시험 100문항 중 20문 제만 공부해도 되었다. 또 50세 이

료는 인상됐지만, 반면 귀화 수수 료를 면제 또는 축소(380불)할 자 격은 훨씬 넓어졌기 때문이다. 저 소득층의 경우 정부가 정한 소득 증명서나 푸드스탬프(SNAP) 등 연방정부 공공지원을 받은 증빙 서류를 가져올 경우 수수료를 면 제받을 수도 있다.

NPNA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 걸 쳐 귀화할 자격이 있는 인구 860만

명 중 3명 중 2명 이상(71%)이 수 수료 할인($380) 또는 수수료 전 액 면제($0) 자격을 갖게 되었다. 이전 수수료 규정과 비교했을 때 귀화 수수료를 감면받을 수 있는

귀화 자격 대상자는 무려 약 180 만 명이나 늘어났다.

귀화할 수 있는 이민자 수가 가 장 많은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약

35만700명이 새로 인하된 수수료

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었

다. 그 다음으로 텍사스 주는 28만

1천200명이 귀화시 수수료를 절감

혹은 면제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플로리다 21만5천800명, 뉴욕 12 만6천100명 등의 순이다.

특히 라틴계는 새로 자격을 갖 춘 귀화 자격을 갖춘 이민자의 대 다수(57%)를 차지하고 있고, 아 시아계 미국인도 17%로 두 번째 로 큰 그룹이다.

자 등록을 하여 11월 투표에 참여

할 수 있기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미국 시민이 되려면, 18세 이상이고 최소 5년간(미 시

민권자와 결혼한 경우 3년)영주권

자이며 기타 모든 자격 요건을 충

신청할 수 있다. 시민권 신청에 필 요한 구비서류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데, 영어 번역 및 공증이 필요 한 서류는 미리 준비해 와야 한다. 한편 우리훈또스의 신현자 사무 총장은 “무료 시민권 워크숍을 통 해 많은 한인 영주권자들이 시민 권을 취득하게 된 것은 분명 축하 할 일이지만, 향후 더욱 확장되려 면 시민권 신청을 도와줄 한인 자 원봉사자가 더 많이 확보되어야 한 다”고 강조했다.

APR 19, 2024 A 31
▲ 2023년 1월 21일 열린 제1회 무료 시민권 워크숍
APR 19, 2024 A 32

오는 5월 임기가 끝나는 휴스턴 한인학교 박은주 교장이 휴스턴 한 인학교위원회 추천과 한인회 이사 회 인준을 받아 연임됐다.

박은주 교장은 휴스턴 한인학교 에서 지난 2018년 제14대 교장으 로 취임했다.

한인회 정관에 의하면, 휴스턴 한인학교 교장은 한인회 회장, 회 장이 임명한 세 명의 회원과 함께

이사회 직권 이사로 구분된다. 휴

스턴 한인학교 교장은 휴스턴 한

인학교위원회에서 선출하여 이사 회 인준을 받는다. 또한 매 짝수해

5월에 시작해 2년의 임기를 갖게

되는데, 합병이 이루어질 경우 재

휴스턴

한인학교

임 중이던 한인학교 교장은 2020

년 5월까지 임기를 수행하도록 명 시돼있었다. 지난 임기 중 재미한

국학교(NAKS) 남서부협의회장도

겸임하고 있었던 박은주 교장은

2022년 제 40회 낙스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휴스턴 개최를 위해 교장

직을 1년 연장했고, 임기가 2023년 5월에 끝나 교장 선출 건이 내부적

으로 수면위에 올랐었지만 이사회

에서 2024년 짝수해 5월까지 2년

임기를 마치기로 결정했다.

2024년 5월 임기 종료를 앞두고 열린 4월 15일 한인회 이사회에서 는 한인학교위원회 추천을 받은 박

은주 교장의 연임 건을 투표를 통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역

2024 장학생 모집 4월부터 접수

한미장학재단(KASF) 남서부 지부(회장 이원호)가 2024년 장 학생 선발을 위한 신청 접수를 오는 4월 1일(토)부터 받고 있다.

장학생 신청 접수는 오는 6월 30일까지 비교적 넉넉하게 3개 월간 실시한다.

2023년에는 총 38명의 학생

들에게 7만3천불의 장학금이 전 달됐다.

한미장학재단은 재정적 지원 을 필요로 하는 한인학생들을 돕

고 있는 비영리기관으로 1969년

워싱턴 D.C.에서 창설됐다. 미국

내 7개 지부를 통해 지금까지 7

천700명 이상의 한인학생들에게

지급된 장학금 규모만 1천 2백만

불 이상에 달하고 있다.

휴스턴에 뿌리를 두고 있는 남

서부지역은 2012년에 창설된 이

후 지난 12년간 총 254명에게 45

만 불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규모

로 빠르게 성장했다. 남서부지부

는 텍사스, 루이지애나, 아칸소, 미시시피, 오클라호마 5개주를

포함하고 있다.

장학금의 인지도나 규모가 큰

탓인지 해마다 신청자들의 숫자

가 빠르게 늘고 있다. 작년에는

38명의 학생들에게 7만3천불을

수여하며 또 한 번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장학금 신청 자격은 5개주에

거주하는 한인학생으로 고등학

교 4학년, 대학과 대학원 재학 중

인 우수한 한인 인재들을 선발한

다. 장학금 종류는 고등학생 장학 금, 대학/대학원 장학금, 한국전

박은주 교장 2년 연임

해 통과시켰다. 박은주 교장은 지난 2020년 3월

부터 2022년 5월까지 제16대 재미 한국학교(NAKS) 남서부협의회 회 장도 역임했는데, 올해부터 다시 제18대 남서부협의회 회장직도 맡 았다. 현재 재미한국학교가 2개로 분열돼 있는 상태에서 대외적으로 중책을 맡게 된 것이다. 박은주 교장은 경희대 지질학 과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8년

부터 한인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중고급반 담임을 맡아 SATⅡ(한 국어), 한국어 능력시험 준비 등

을 지도해왔다.

한편 휴스턴 한인학교는 오는 4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으로 크게 분류된다. 장학금 수여식 일정은 가을에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는 2023년 Chair Scholarship(Jonathan Yi Memorial Scholarship) 을 비롯해 총 9개의 지명 장학금 을 수여했다. 일반 장학금 및 도네

이션도 개인과 단체 37명이 참여 한 가운데 역대 최고액을 기록할 수 있었다. BP 재단과 Chevron

월 20일 오후 2시 휴스턴협의회 주 관 나의꿈말하기대회를 개최한다. 또 재미한국학교남서부협의회 주 관으로 4월 27일(토) 오후 3시부터 스펠링비(Korean Spelling Bee) 대 회를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5학년 부터 9학년 학생으로 각 학교별 5 명까지 참가 가능하다. 오는 20일 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27일 온라 인 줌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대상, 금상, 은상, 동상 푸짐한 상품이 준 비돼있고, 온라인 대회인 만큼 당 일 참가학생들과 시험 감독관, 진 행자만 참석한 가운데 웹캠을 통 한 철저한 감독 하에 학생들이 실 력을 겨룰 예정이다.

도 매칭 펀드로 장학기금에 힘 을 보탰다.

한편 2024년 장학생 신청 접 수는 www.kasf.org/apply-swrc 로 하면 된다. 기타 장학생 선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 특별

히 장학금 후원에 참여하기 원한

다면 이메일 swrc.scholarship@ kasf.org 로 문의할 수 있다. *참 조→4page

APR 19, 2024 A 33
▲ 2023년 KASF 남서부지부 장학금 수여식

AT&T 고객정보 유출

“후속 보안조치 하세요!”

소셜번호 등 데이터 침해 피해 입은 고객 760만 명 이상

미국 2대 통신기업 AT&T 이용 자들은 최근 회사로부터 보안 업 데이트를 공지하는 이메일과 우 편 메일을 받았다.

내용은 이용자 고객의 개인 정 보 중 일부가 손상되었으며, 아직 까지 손상된 데이터에는 개인 금 융정보나 통화 기록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또 AT&T는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 여 고객의 계정 보호를 위해 계정 비밀번호를 사전에 재설정했으며 온라인 어카운트를 통해 비밀번 호를 개인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설명도 전했다.

AT&T는 앞서 3월 30일 약 760 만개의 현 계정 사용자와 6천540 만 명의 과거 고객 데이터가 다크 웹으로 유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AT&T는 미국 전역에서 약 2억 9천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최 대 모바일·인터넷서비스 제공사

중 하나다.

로이터통신,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데이터 유출은 3월 중순

발생했다. 유출된 정보에는 소셜 번호(SSN) 등이 포함됐다. AT&T 는 유출된 정보가 2019년 이전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T&T는 공식 성명을 통해 “

유출 경위를 조사 중인 가운데, 시스템에 허가받지 않은 접속이

이뤄진 증거는 아직 확보하지 못

했다”며 “이번 정보 유출과 관련

한 서비스에 대한 실질적인 영향

은 없으며, 유출 이후 수백만 고

객의 계정 비밀번호를 재설정했

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침해로

고객과 계정마다 다르지만 소셜

번호와 비밀번호가 포함돼있다

고 밝혔다. 비밀번호는 패스워드

와 달리 4자리 PIN 넘버이다. 그

외 이름, 이메일주소, 우편 주소, 전화번호, 생년월일, AT&T 계

정번호도 손상될 수 있다. 그러

나 이번에 피해를 입은 데이터는

2019년 이전의 것으로 금융정보

나 통화기록은 포함되지 않은 것

으로 보인다.

사태가 터진 후 AT&T는 다각 적으로 고객에 대한 보상 노력을

보이고 있다.

오선 Experian의 IdentityWorks가 제공하는 무료 신용 모 니터링, 신원 도용 감지 및 해결 서비스를 1년 동안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8월 30일까지 멤버십 가입이 필요하다. 또한 고

객들은 신원도용이 발생했을 경

우 최대 1백만 불 까지 보장되는 보험 혜택을 받는다. 또 복구 프로

세스를 안내하도록 ID 복구 팀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ID 복원에 대한 도움 요청이나 Experian® IdentityWorksSM 온

라인 등록에 대한 서비스를 원하

면 2024년 8월 30일까지 Experian 고객 관리팀(833.931.4853)

에 문의해야 한다.

통행료 요구 ‘스미싱’ 문자 피해 급증

3월 한 달간 美전역 2천 건 이상 신고 돼

온라인과 전자기기를 통한 각종

스팸과 사기가 날로 지능화되며 피

해도 다양해지고 있다.

FBI에 따르면 지난 3월 초부

터 EZ Tag 같은 통행료 징수 서

비스를 사칭하는 스미싱 문자

(smishing texts)가 2천 건 이상

보고되었다.

이에 FBI는 미국 전역으로 번지

고 있는 사기 사건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경고했다.

연방 수사관들은 이러한 스미싱

문자는 텍사스를 비롯한 여러 주

의 유료 도로 징수 서비스를 요구

하고 있으며, 3월 초부터 최소 3개

주에서 사기 문자에 대한 신고를

2천 건 이상 접수했다고 밝혔다.

문자에는 수신자가 미납된 통행

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거의 동일한 내용들이 포함돼있었

다. 또 통행료 미납 금액은 거의 비

슷한 수준인데, 문자를 통해 제시

된 링크는 해당 주의 유료 서비스

이름을 사칭하기 위해 생성돼있다.

FBI는 성명을 통해 “주 마다 전

화번호가 바뀌는 것 같다”고 밝 혔다.

만약 통행료 징수를 요구하는 문 자를 받거나 그 내용이 사기로 의 심된다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 라고 FBI는 당부하고 있다. ▷우선 정부기관인 Internet Crime Complaint Center(IC3)에 사례를 신고한다. 문자 받은 곳의 전화번호와 문자에 포함된 웹사이 트도 함께 신고한다. ▷유료 서비 스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합법적 인 웹사이트(EZ Tag 웹사이트 등) 를 통해 개인 계정을 확인한다. ▷ 유료 서비스 고객서비스 센터 전화 로 문의한다. ▷스미싱 문자를 모 두 삭제한다. ▷링크를 클릭할 경 우 개인정보 및 금융 계좌의 보안 이 침해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 다. ▷평소와 다른 사용료 청구에 대해 의심을 갖는다 등이다. 한편 FBI에 따르면, 스미싱 (smishing)은 ‘SMS’와 ‘피싱’을 합 친 말로, 가짜 문자 메시지를 이용 해 사람들을 속여 악성 코드를 다 운로드하게 하거나, 민감한 정보를 공유하게 하거나, 사이버 범죄자에 게 돈을 보내게 만드는 사회 공학 적 공격 행위를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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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세계한인청소년포럼 개최 재외동포 꿈나무 어떻게 가르칠까

각국 2백만 재외동포 청소년 교 육을 위해 구성된 세계한인청소 년단체협의회가 지난 4월 16일( 화) 서울 강북구 서울사이버대에 서 ‘제1회 세계한인청소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평화(이사 장 김성곤), 재외동포 차세대 인재 육성을 위한 단체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이사장 고도원), 나의꿈 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 해봄국 제교육문화재단(대표 박희양), 화 랑인터내셔널(이사장 박윤숙) 등 5개 단체가 주관했다.

‘세계한인청소년 교육과 국제 교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 서 참석자들은 재외동포 청소년 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이들을 글 로벌 리더로 양성하기 위한 방안 을 논의했다.

기조 발표에 나선 김중섭 경희 대 국제교육원장은 “세계한인청

소년 교육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기르는 것”이라며 “한국문화가 온

전히 담겨있는 한국어를 중심으로

세계 시민다운 소양을 키워야 한

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다만, 국외에서의 한

국어 교육은 자료, 교원 등 인적·

물적 자원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

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이 같

은 고충을 해결하고 한국어 교육을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소외된 지역에 더 많은 지원을 해

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재외동포청을

중심으로 각국 한국교육원과 한

국문화원, 한글학교 등 한국어 교

육 기관, 현지 동포 사회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성해야 한다”며 “특

히 한국 대학과 연계한다면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국내외로 나눠 다양한 재외동포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이스라엘의 사례가 참고할만한 모

델로 제시됐다.

김 원장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재

외동포 청소년을 매년 5만명씩 10

일간 교육하는 ‘버스 라이트’(birth right), 대학·기업에서 자원봉사 하

도록 하는 ‘마사라’(masa) 등 국내

커리큘럼과 해외 이스라엘 공동체

를 위해 2∼4년간 봉사하는 국외 커리큘럼 ‘쉴리힘’(Shilichim)을 함 께 운영 중이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지낸

김성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장

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한국계

청소년들이 한인으로서 긍지심을

갖고 인류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

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

고 당부했다.

나의꿈국제재단 손창현 이사장

은 좌장으로 2부 패널 발표와 토

론을 이끌었다. 약 1시간 30분 가 량 이어진 순서는 김태진 해봄교 육문화국제재단 상임이사, 박윤숙 화랑인터내셔널 이사장, 김진걸 한 국청소년활동진흥원 차장이 패널 발표에 참여했고, 참석자들과 다양 한 토론이 이어졌다. <정리 변성주>

APR 19, 2024 A 39
▲ 제1회 세계한인청소년 포럼 동영상 스크린캡쳐

총기 폭력, 청소년과 어린이 사망 주범

총기 폭력으로 인한 사망과 부 상이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의료 및 법 집행 기관을 대표하는

옹호자와 전문가들이 지난 3월 말

Houston Ethnic Media(HEM) 기

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안전 문화

를 장려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논 의했다.

치명적인 총기에 대한 접근을 제

한하거나 금지하기 위한 법안들이

상정되고 있지만 결실을 맺는데 수

년이 걸리는 동안 총기 위협은 우 리 주변의 현실로 자리 잡고 있다.

텍사스주립대 의과대학 소아외

과 Bindi Naik-Mathuria 박사는

TV를 시청하던 중 아파트 창문을

통해 날아온 총알에 맞았던 3세 환

자를 치료했다. 어린 환자는 여러

번의 수술 끝에 살아남았지만 “총

기 폭력은 이제 어린이와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 돼버렸다”고 경

고했다. 그녀는 존 위트마이어 시

장에게 자신이 한 때 이끌었던 폭

력방지위원회를 재구성할 것을 촉

구했는데,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계

층의 사람들을 모아 지역사회 연

합을 형성하는 것을 강조하면서, 시가 주도하거나 지원한다면 훨씬

더 영향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조사에 따르면 휴스턴 주

민의 압도적 숫자가 신원 조사 및

공공 권총 등록을 포함한 상식적

인 총기 안전 조치를 지지하고 있

었다. 그러나 텍사스 법은 지방자

치단체가 총기 소지 혹은 사용을

규제하는 법안을 금지하고 있다.

오히려 주 의원들은 텍사스 주

민들이 면허나 훈련 없이 권총을

소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2021

년 법안을 포함해 최근 몇 년 동안 제한을 완화하는 100개 이상의 법 안을 통과시켰다.

텍사스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총기를 합법적으로 소유한 주민 이 별도의 면허를 발급받거나 훈

련받지 않고도 공공장소에서 총 기를 휴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 을 시행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매일 50명 이상이 총기 폭력으로

사망하고 있다. 하루 평균 2건의 대

규모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 이상 이 부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텍사스에서 총기 폭

력으로 인한 사망자는 거의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정폭력 사망자 73% 총기와 연관

가정 폭력을 피해 탈출한 수많은 여성들을 돕는 휴스턴 지역 여성센

터의 에밀리 화이트허스트(Emilee Whitehurst)는 가정 폭력과 총기

폭력 사이의 긴밀한 연관성을 지 적했다. 집 안에 총이 있고 폭력적

HEM 총기 안전 브리핑

인 파트너와 함께 사는 여성은 안

전할 수 없다면서, 센터의 최근 연

구를 통해서도 총의 존재가 논쟁 을 폭력으로 확대시키고 있음을 증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휴스턴 지역에 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가 정폭력으로 인한 사망자 중 73% 가 총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우리가 묻는 가장 중요한 질문 중 하나는 집에 총이 있는지 여부 다.”며, 총이 있으면 해당 개인의 치사율이 약 5배 증가할 수 있다 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총 의 위협을 받은 적이 있는지 묻는 다고 했다.

총기 규제 옹호단체인 March for Our Lives Houston의 Saami Baig 학생은 총기 사고 현장에 있

었던 학생으로 폭력이 어떻게 아

이들을 공포에 떨게 했는지 증언했

다. 또 이제 많은 학생들에게 총격

사건은 가능성이 아닌 불가피한 위

험으로 직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Z세대는 소셜 미디어 덕분

에 총기 폭력 예방을 위해 상호 연

결되고 있다고 전했다. 2018년 파

크랜드와 2012년 샌디훅 총격 사

건 이후 총기 폭력 예방은 젊은이

들이 취할 수 있는 가장 급진적이

고 긴급한 형태의 활동으로 떠올

랐다는 것이다.

휴스턴 경찰국의 라울 콜린스 (Raul Collins) 경관은 범인이 연

루된 사건에 휘말렸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자물쇠로 총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지역사회에 적극적이

교육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정책

입안자가 총기 접근을 제한하는 법 률을 제정하는데 얼마나 오랜 시 간이 걸릴지 모르나 안전 문화는 각 가정에서 우리 각자에게 달려 있다는 사실도 상기시켜 주었다. 한인 일가족 3인을 포함한 8명 의 목숨을 앗아간 알렌 아울렛 몰 총격 참사가 발생한 지도 1년이 돼 가고 있다. 끔찍한 충격과 슬픔은 아직도 유가족과 한인사회에 지워 지지 않는 깊은 아픔으로 남아있 다. 알렌 참사 1주기를 맞아 오는 5월 6일 오후 6시 30분 콜린 카운 티(Collin County)의 Credit Union of Texas event center에서는 공개 행사로 지역주민들이 모여 총기 희 생자들을 추모하는 모임을 갖는다.

APR 19, 2024 A 40

법정에 매인 트럼프…바이든, ‘부자 증세’ 띄우며 맹추격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법 리스크로

법정에 발이 묶인 가운데 조 바이

든 대통령은 부자 증세 등 경제 정 책을 부각하며 유세에 박차를 가하

는 모습이다.

16일 미국 CNN 방송,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 령은 형사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이 번 주 대부분의 시간을 뉴욕주에서 보낼 예정이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소 6 주로 예상되는 이번 재판 일정 내 내 주 4회 법정에 출석해야 한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이 재판을 11월 대선 이후로 미루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으나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과 접전을 벌이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선 전국

을 누비며 선거 운동에 전력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법정에서 시간을 보

내야 하는 셈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틈을 타 부

자 증세 등 경제 정책에 중점을 둔

유세를 활발히 이어가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차별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경합주 펜

실베이니아주에 있는 고향인 중소

도시 스크랜턴을 방문, “낙수식 경

제는 실패했고 진실은 트럼프가 그

실패를 상징한다는 것”이라고 포문

을 열었다.

이어 “나는 마러라고(플로리다주

에 있는 트럼프 저택)의 눈이 아닌

스크랜턴의 눈으로 경제를 바라본

다”고 했다.

앞서 재임 중 법인세 세율 인하 등

정책을 편 트럼프 전 대통령과 자신

을 대비시키는 발언이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만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 모회사 주가가 급락한

것과 관련, “트루스소셜 주가가 더

내려가면 그는 자신의 세금 계획보

다 내가 추진하는 세금 계획으로 더 이득을 볼 것”이라고도 꼬집었다. 현재 바이든 행정부는 대기업 규 제를 강화하며 대기업과 고소득층

을 대상으로 과세를 강화하는 방향 의 경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상위 0.01%에 속 하는 부자들에게는 소득세 최저세 율 25%를 적용하는 방안 등이 포 함됐다. 대기업의 법인세 최저 세 율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띄우 는 경제 정책과 상반된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대 선에서 승리하면 2017년 추진한 감

세 정책을 이어가는 것을 주요 목표

로 삼겠다고 공언했다.

개인과 법인에 대한 소득세율 인

하, 표준공제 및 자녀 세액 공제 확 대, 유산세 면제 확대 등이 그가 도

입했던 정책이다.

당시 이런 정책으로 가장 큰 혜

택을 본 건 부유층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

령이 유세에 차질을 빚는 동안 이 같 은 점을 집중 부각하며 지지율 확보 에 나서고 있다고 CNN은 분석했다. 블룸버그도 바이든 대통령이 “

트럼프의 부재를 활용하려 한다” 며 “트럼프의 정책이 부유층의 이 익을 반영한다며 자신과 트럼프의 경제 의제를 대조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운명 쥔 배심원들… “과거 SNS 게시물까지 샅샅이 검증”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에 대한 형사

재판이 열리면서 그의 유무죄를 가 릴 배심원단 선정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에서

15일 시작된 재판은 미국 전직 대 통령이 사상 처음 형사 피고인으로 나왔고 재판 결과가 오는 11월 대선 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배 심원단 선정에 그 어느 때보다 이 목이 집중됐다.

뉴욕타임스(NYT), CNN 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번 재판을 위 해 배심원 12명과 대체 후보자 6명 등 모두 18명이 선정돼야 하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 측 변호인과 검

찰 측은 16일 7명을 우선 선정했다.

이들은 아일랜드 출신의 세일즈

맨, 종양 전문 간호사, 손주 2명을

둔 푸에르토리코 출신 정보기술(IT)

컨설턴트, 뉴욕 할렘에서 중학교 교

사로 일하는 젊은 흑인 여성, 변호

사 2명, 디즈니의 소프트웨어 엔지

니어 등이다.

배심원 선정 절차는 까다롭다.

NYT는 배심원 선정에서 핵심은

재판을 공정하게 할 수 있느냐는 점

이라고 짚었다.

이번 재판을 위해 무작위로 선정

된 예비 배심원 수백명이 법정 출

석을 요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15일 재판정에 나온 예비 배심원

은 96명이다.

재판을 맡은 후안 머천 판사는 이

들에게 사건 개요를 설명한 뒤 트

럼프 전 대통령에게 자신이 공정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손을 들라

고 요청했다.

이에 50명 이상이 손을 들었고

이들은 즉시 배심원 선정에서 제 외됐다.

남은 예비 배심원들은 사전에 작

성된 42개 질문에 답했는데 주소, 직업, 학력, 결혼 여부 등 기본 정보

부터 건강 상태, 자주 보는 언론 매

체, 친구나 친척 중 범죄인이 있는

지 등의 사항까지 밝혔다.

질문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어떤 감

정이나 견해를 갖고 있냐’는 내용

도 포함됐다.

예비 배심원들은 공통 질문에

답한 뒤 검찰 측과 트럼프 전 대통

령 측 변호인으로부터 추가로 질

문을 받았다.

NYT에 따르면 양측은 예비 배

심원들의 정치적 성향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생각, 감정이 상

할 수 있는 사건에서 공정함을 유

지할 수 있는 능력 등을 집중적으

로 점검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 측 변호인

은 예비 배심원들이 과거 사회관계

망서비스(SNS)에 올렸던 글에 대해 서도 샅샅이 물었다고 한다.

재판이 열리는 뉴욕시는 민주당 성향이 강한 도시이기 때문에 트 럼프 전 대통령 측은 최대한 우호 적인 배심원을 고르는 데 공을 들 이고 있다.

예컨대 배심원 7명에 포함된 중 학교 교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 트럼프 대통령’(President Trump) 이라고 부르며 예우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과거 여 행금지 명령(반이민 행정명령)에 제 동을 건 법원 결정을 온라인에 올 렸던 한 여성은 결국 배심원 선정 에서 제외됐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APR 19, 2024 A 41
APR 19, 2024 A 42
파월 “2% 물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Fed·연준)의제롬 파월 의장은 16 일 인플레이션이 2%로 낮아진다는 더 큰 확신에 이르기까지 기존 기 대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것 같 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지 속하는 가운데 최근 3달간 물가 지 표마저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파 월 의장도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으로 기존 정책 입장을 선회한 것 으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에서 열린 캐나다 경제 관련 워싱 턴 포럼 행사에서 “최근 경제 지표 는 확실히 더 큰 확신을 주지 못하 고 있다”며 “오히려 그런 확신에 이 르기까지 기대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즉, 현 통화정책 수준이 우 리가 직면한 위험에 대처하기에 좋

은 지점에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 이라고 부연했다.

파월 의장은 또 “최근 지표는 견 조한 성장과 지속적으로 강한 노

동시장을 보여준다”면서도 “동시

에 올해 현재까지 2% 물가 목표로

복귀하는 데 추가적인 진전의 부족 (lack of further progress)을 보여준

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된

확신 더 오래 걸릴 듯”…금리인하 지연 시사

다면 현재의 긴축적인 통화정책 수

준을 필요한 만큼 길게 유지할 수

있으며, 동시에 노동시장이 예상 밖

으로 위축된다면 그에 대응할 수 있

는 상당한 완화 여지를 두고 있다”

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이 같은 발언은 인플

레이션 둔화세가 진전을 보일 때까

지 현 5.25∼5.50%인 기준금리 수준

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표

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둔화세 진전을 전제로 연내 3회 금

리 인하 방침을 시사해왔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연방상원 청

문회에서 “더 큰 확신을 갖기까지

멀지 않았다(not far)”라고 말해 시

장에 금리 인하 기대감을 고조시

키기도 했다.

그러나 1월과 2월에 이어 3월 들

어서도 물가 지표가 예상 밖으로

높게 나오면서 연준이 ‘더 늦게, 더

적게’(later and fewer) 금리를 내릴

것이란 기대가 커져 왔다.

월가 전문가들 역시 연준이 통화

정책 신호를 매파적(통화긴축 선

호)으로 수정할 수밖에 없을 것으

로 예상해왔다.

반면, 파월 의장은 최근까지만 해

도 “최근 물가 지표가 단순한 요철 (bump) 이상을 의미하는지 판단

하기는 아직 너무 이르다”라고 말 하며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지속

하고 있다는 기존 전망을 수정하 지 않아 왔다.

그러나 미국의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늘어 시장 예상을 크게 뛰어넘고, 10년 만기 미국 국

채 수익률이 4.6%대로 뛰어오르면 서 연준도 뒤늦게 기존 정책 입장

을 수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그 룹 고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요철’ 발언에 서 ‘진전 부족’까지 그리고 더 커진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연준 의장 은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그의 (늑 장 대응) 캐릭터를 더욱 굳히고 있 다”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치솟 던 2021년 하반기까지 인플레이션 이 일시적일 수 있다는 입장을 고 수하다가 뒤늦게 금리를 올리기 시 작해 물가 상승을 방조했다는 비판 을 받은 바 있다.

<연합뉴스>

동맹들도 뒤따를 것”

미국이 최근 이스라엘을 공습 한 이란에 대해 며칠 내로 신규 제재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제이 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 관이 16일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성명에 서 “바이든 대통령이 주요 7개국 (G7)을 포함한 동맹과 파트너들, 그리고 의회 양당 지도부와 포괄 적인 대응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새 제재는 이 란의 미사일과 드론 프로그램, 이 란혁명수비대(IRGC)와 국방부를 겨냥한다고 밝히고서 “우리는

동맹과 파트너들이 곧 자체 제

재로 뒤따를 것으로 예상한다”

고 말했다.

그는 또 이란의 미사일과 무인

기 역량의 효과를 약화하기 위해

미국 국방부와 중부사령부를 통

해 중동 전역에서 방공 및 미사일

방어와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강화

하고 확대하는 노력을 계속 하겠

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우리는 계속 압박을 가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란 정부가 악의적이고 불안정 하게 하는 행동들에 대해 책임지 도록 하기 위해 전 세계의 동맹과 파트너, 그리고 의회와 조율해 계 속 행동에 나서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APR 19, 2024 A 43
美안보보좌관 “수일 내로 이란 신규 제재… ▲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APR 19, 2024 A 44

중동 위기·환율 급등에 금융시장 ‘휘청’…충격 커지나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격화 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 는 가운데 16일(한국시간)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국내 금융시장 이 크게 흔들렸다.

중동 위기로 위험회피 심리가 확 산한 상황에서 예상보다 강한 미국 소비지표에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 하고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금융시장에선 이란과 이스라엘 의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 능성은 낮게 보면서도 유가와 환 율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 위기다.

◇ 주식 ● 채권 ● 원화 ● 비트코인 동반 하락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0.5 원 급등한 1,394.50원으로 마감, 7 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오전에는 17개월 만에 1,400원

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께 외환당국이 환율 움직임, 외환 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구두

개입에 나서면서 오름폭을 줄였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2.28% 내린 2,609.63에, 코스닥지수는 2.30% 하락한 832.81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

관이 각각 2천744억원, 2천93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를 끌어내렸다. 특히 외국인은 이

날 코스피200 선물을 1조1천400

억원 순매도하며 5거래일 연속 매

도 우위를 보이는 등 자금이탈 양

상을 보였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도 줄줄이 연고점을 기록했다.

3년물은 2.9bp(1bp=0.01%포인

트) 오른 연 3.469%, 5년물은 3.8bp

상승한 연 3.532%를 기록했다. 10

년물은 5.7bp 오른 연 3.618%로

거래를 마쳤다.

위험자산인 비트코인도 하락세

를 면치 못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서 이날 오후 5시 4분 기준 1비트코

인 가격은 전장 대비 0.74% 내린 9

천5백81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증권·규제당국이 비트코

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

펀드(ETF)를 처음으로 승인했음

에도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한 여

파로 매도 압력이 커졌다.

전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개월 만에 4.6%대로 올라섰다.

◇ 중동 긴장속 환율 급등에 외국

인 자금이탈 ● 투심 위축

이란과 이스라엘 양측 모두 확

전은 원치 않는다는 메시지를 내

놨다.

그러나 이스라엘 전시 내각이 역

내 전쟁을 촉발하지 않으면서도 이

란에 ‘고통스러운 보복’을 하는 다

수의 보복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

는 보도가 나오면서 중동의 긴장

과 불확실성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안전자산인 달러가 강

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 급등

을 유발했으며, 이는 국내 증시에

서 외국인의 대규모 자금 이탈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예상보다 강한 미국 소비지표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것도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

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 상무부가 15일 발표한 미국

의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한 7천96억달러로 월스트리

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

망치(0.3%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

국 3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상

회하며 금리 부담이 확대됐다”며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로 인한 달

러 강세와 연일 상승하는 국채 금

리가 외국인 자금 이탈로 이어지

며 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

용했다”고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

날 국내 증시 급락은 원/달러 환율

이 오버슈팅 영향에 상승한 영향이

크다”며 “기술적으로 환율 상단이

다 열려 버리니 현 상태에서 더 상 승할 것이라는 자기실현적 예언이 개입되면서 환율을 위로 밀어 올

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 중동 긴장 심화시 유가 상승으

로 시장 충격 확대 가능성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심화

▲ 환율 급등·중동 긴장에 코스피·코스닥 2%대 급락

할 경우 유가 상승으로 금리 인

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장 충

격이 재차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

이 나온다.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향

후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한다면

석유 공급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

이 있다”며 “국제 유가 상승은 물

가를 다시 상승시킬 수 있으며 인

플레이션을 자극해 금리 인하 기

대감을 후퇴시키는 등 투자 심리

를 악화시키고 환율 변동성을 키

울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짚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금리 시나리오와 관련해 변수는 유가”라며 “중동 불안 확산으로 유

가 추가 급등이 나타난다면 연준의

금리인하 자체가 불투명해질 수 있 어 국채 금리의 추가 상승은 불가

피하다”고 설명했다.

4월에는 배당 시기를 맞아 외국

인 배당금이 해외로 유출되는 경

향이 있는 데다 중동 갈등 격화로

환율이 추가로 상승할 수 있는 점 도 우려 요인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강달러 압력 확대와 함께 외

국인 배당금 지급에 따른 달러 수

요가 더해지면서 원화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지정학적 갈등

격화에 따라 위험 회피까지 더해 지면서 당분간 추가 오버슈팅 가 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 중동 갈등이 확전으로까지 연결될 경 우 상단으로 1,440원을 예상한다” 고 설명했다.

◇ 유가 ● 물가 등 악재 이미 반영 “추가 충격 가능성 제한적” 반면 유가와 물가 상승 등의 우 려가 시장에 이미 어느 정도 반영 된 만큼 금융시장에 미칠 추가적 인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나 인플레이션 우려가 많이 반영돼 있고 금리는 추가 상승 여 력이 제한적”이라며 “아울러 밸류 업 정책은 지수를 끌어올리지는 못 해도 바닥은 지지해줄 것이다. 2분 기 코스피 하단을 2,550으로 제시 했는데 지금도 그 견해는 유효하 다”고 말했다. 한지영 연구원은 “코스피 이익 전망이 양호하고, 상대적으로 타 국 증시에 비해 별로 오르지 않은 상태에서 급락을 맞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지수의 추가적인 레벨 다운 압력은 그리 거세지 않 을 것”이라고 짚었다.

<연합뉴스>

APR 19, 2024 A 45

美워싱턴에 한미의회교류센터 개소…美의원들 “한미관계 강화”

한국과 미국 의회 간 교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공간인 ‘한미의회교

류센터’가 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문을 열었다.

미국을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

과 여야 대표단은 이날 워싱턴DC에

서 미국 의회 의원과 싱크탱크 관

계자, 대미 투자 한국 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해 ‘한미 우호 친선 행사

리셉션’과 ‘한미의회교류센터’ 현판

식을 개최했다.

한미의회교류센터는 한미관계

강화와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확 대 등으로 양국 의회 간 협력 필요가 커진 상황에서 의원 외교를 더 적극

적으로 하기 위해 개설됐으며 미국

의회에서 약 3km 떨어진 한국무역

협회 워싱턴지부 건물에 입주했다.

김진표 의장은 이날 리셉션에서 한

미관계의 그간 발전을 언급하고서

“한미 양국이 이처럼 전례 없이 강

력한 협력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 던 그 근간에는 미국 의회의 전폭

적인 지지와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각계각층의 전폭적인 후원이 있었

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6월에 22대 국회가 회

기를 시작하면 한미의원연맹을 발

족할 것이라며 미국 의회에서도 기

존의 코리아 코커스와 스터디그룹

을 좀 더 조직적인 시스템으로 발

전시키려는 움직임이 한국계인 영

김 하원의원 등을 중심으로 일어나

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국 의회가 함께 힘

을 모아서 한미동맹을 보다 강화하

고 세계적인 도전 과제들에 대해 한

미 양국의 의회들이 함께 힘을 모

아 공동 대응해 나가기를 기대한

다”고 말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미국 의회의 친

한파 의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하원 외교위원회 인도태평양소

위원장인 영 김 의원은 “내 우선순

위는 한국을 포함해 우리의 가장

굳건한 동맹들과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난 우리가 앞으로 나아

가면서 한미관계가 더 좋아질 것임

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마이크 매콜 하원 외교

위원장이 자신을 미·한 의회교류그

룹(US-Korea Interparliamentary Exchange Group) 위원장으로 임

명했다면서 그룹에 참여하는 의원

들을 늘려 나가면서 한미의원연맹

이 출범하면 환영할 준비를 하고 있

다고 설명했다.

해병대 출신으로 하원 군사위원

회에서 활동하는 세스 몰턴(민주·

매사추세츠) 의원은 “난 최근 필리 핀에서 필리핀, 미국, 한국 3개국의

해병이 합동 상륙 훈련을 하는 것

을 참관했는데 이것은 중국 같은

적들에게 매우 강력한 신호를 보

낸다”고 말했다.

애리조나주에 지역구가 있는 그 레그 스탠턴(민주) 하원의원은 “나

는 삼성이 애리조나 대신 텍사스에 (공장을) 짓기로 했는데도 이 자리 에 왔다. 다음에는 우리가 유치하 겠다”라며 “우리가 양방향으로 이 런 경제 협력과 외국인직접투자를 확대해 세계에 우리가 한국과 함께 하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매우 중 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날 삼성은 텍사스주 테일러시 에 대규모 반도체 투자 계획을 발 표한 바 있다. 이밖에 가베 아모( 민주·로드아일랜드), 로버트 위트

만(공화·버지니아) 하원의원과 에 드 로이스 전 하원 외교위원장이 참석했다.

여야 대표단은 국민의힘의 정 진석·주호영·추경호·최형두 의원 과 더불어민주당의 안규백·윤호 중·한정애·송갑석·소병철 의원으 로 구성됐다.

오는 5월 말에 임기가 끝나는 김

의장은 이날 오전 특파원단 간담회 에서 한국 정치에서 대화와 타협이 실종된 이유는 승자독식 소선거구 제라면서 여야의 선거법 협상에서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지 못한 게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가 선거일 9개월 전까

지 선거제도를 확정하고, 6개월 전

까지 선거구 획정을 완료하도록 하

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최

근 발의했는데 남은 임기는 이 법안

통과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1대 국회의 전성기는 총선 이 끝난 지금이라면서 “선거에서 진

정당은 물론이고, 이긴 정당까지 선

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국민의 심판 이 무섭구나’라는 것을 깨닫고 겸손 해지니까 지금이 입법의 최적기다” 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방미 기간 마이크 존 슨 하원의장이나 면담이나, 방미단 의 규모에 걸맞는 무게감 있는 미국 의원들과의 면담이 없다는 지적에 “당연한 지적이고 아쉬움이 있다” 면서 하원의 내부 사정 때문에 존슨 의장을 만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하원은 우크라이나 지원과 국경 문제 등을 두고 민주당과 공 화당 간의 갈등 뿐만 아니라, 존슨 의장이 이끄는 하원 공화당의 내분 으로 존슨 의장의 리더십이 공격받 는 상황이다.

APR 19, 2024 A 46
▲ 한미의회교류센터 현판식 ▲ 한미의회교류센터 개소 축하하는 미국 의원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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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 마지막 여정 담은 다큐

‘렛잇비’ 54년만에 복원 공개

잇 비’(Let It Be) 를 녹음하는 과정을 담은 다 큐멘터리 영화가 1970년 극 장 상영 이후 54년 만에 다시 공개된다.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 니)는 16일 마이클 린지-호그 (83) 감독이 연출한 비틀스 다 큐멘터리 ‘렛 잇 비’를 오는 5월 8일부터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 니플러스(+)에서 독점 공개한 다고 밝혔다.

이 영화가 1970년 5월 개봉 이후 정식으로 대중에게 공개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디즈니는 전했다.

이 영화는 비틀스 멤버 존 레 넌과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가 1969년 1월 ‘렛 잇

비’ 앨범 제작을 위해 함께 곡

을 연습하고 녹음하는 과정을 담았다. ‘렛 잇 비’는 비틀스가

해체되기 전 함께 만든 마지막

앨범이었다.

반세기 전 촬영된 다큐멘터

리를 더 나은 화질로 복원하는

작업은 영화 ‘반지의 제왕’ 시

리즈로 유명한 피터 잭슨 감독

이 맡았다.

잭슨 감독은 2021년 린지-호

그 감독이 ‘렛 잇 비’ 제작 당시

영화에 넣지 않고 남겨놓은 영

상을 활용해 또 다른 다큐멘터

리 시리즈 ‘비틀스: 겟 백’(The

Beatles: Get Back)을 내놓은

바 있다. 이 다큐 역시 디즈니+

에서 공개돼 비틀스 팬들의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잭슨 감독은 “수십 년 동안

볼 수 없었던 마이클의 영화 ‘

렛 잇 비’가 마침내 다시 공개

돼 정말 흥분된다”며 “’겟 백’의

이야기를 완성하려면 ‘렛 잇 비’

가 필요하다고 늘 생각해 왔다”

고 말했다.

한국, AI 특허 수는 1위지만

작년 개발 모델 없고 인재 유출

한국이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을 위한 인적 경쟁력은 높지만, 지

난해 개발한 AI 모델은 없고 인재

는 해외로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 중심 AI 연구소’(HAI)가 지난 15일 발간한

‘AI 인덱스 2024’에 따르면 한국은

2022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AI 특 허수는 10.26으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많았다.

3위 미국(4.23)과 4위 일본(2.53) 을 크게 앞질렀다. 2위 룩셈부르크 (8.73)보다도 1.5개가 더 많았다.

지난해 AI 인재 집중도(글로벌

비즈니스 인맥사이트 링크트인 기 준)도 0.79%로 이스라엘(1.13%)과

싱가포르(0.88%) 다음으로 높았다.

그러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

술의 기반이 되는 ‘파운데이션 모

델’은 지난해 하나도 개발하지 못 했다.

미국이 109개로 가장 많이 개발

했고 중국과 영국이 각각 20개와 8개로 뒤를 이었다. 아랍에미리트 (UAE)도 4개를 개발했다.

HAI가 주목할 만한(notable) AI

트도 각각 3개와 2개였다.

특히, 중국은 투자 규모가 2013 년 6억2천만 달러에서 2017년 66억2천만 달러로 계속 증가했 고, 2018년에는 139억7천만달러 로 100억 달러를 넘었으며 2021 년에는 230억8천만 달러로 정점 을 찍었다.

그러나 2022년에 130억4천100 만 달러로 투자 규모가 절반 가까 이로 줄어들었고, 올해 다시 큰 폭 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작년 중

국의 AI 투자 규모는 2년전의 3분 의 1도 안되게 쪼그라들었다.

특히, 링크트인에 등록된 1만명

당 AI 인재 이동 지표는 -0.3을 기 록했다. AI 인재가 한국으로 들어 오는 것이 아니라 해외로 빠져나 갔다는 의미다.

2020년에는 0.3이었던 이 지표 는 2021년과 2022년 낮아졌고 지 난해에는 큰 폭의 마이너스를 나 타냈다.

인재 이동 지표는 룩셈부르크 (3.67)와 아랍에미리트(1.48) 순으 로 높고, 인도(-0.76)와 이스라엘 (-0.57)은 한국보다 유출이 심했 다. 미국은 0.40이었다.

AI에 대한 민간 투자 규모는 미 국(672억달러)이 1위를 기록했고, 중국(72억6천만달러)이 뒤를 이었

으나 미국이 중국의 9배를 넘었다.

한국(13억9천만달러)은 조사 대 상 중 9번째였다. 한국은 2022년에

는 31억 달러로 6번째였는데 1년

새 투자액이 절반 이상 줄어들면

서 3계단 뒤로 밀렸다.

미국은 22% 증가했고, 중국은

모델로 선정한 108개 중에는 미국 이 61개, 중국 15개, 프랑스 8개였 지만 한국은 없었다. UAE와 이집

44.2% 감소했다.

이는 미국이 중국에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을 통제하고 투자를 제 한하는 등 제재를 부과한 것이 중

국의 AI 개발과 투자에 영향을 미 치는 것이라는 분석을 낳고 있다. 또 지난해 기업별로는 구글이 제미나이를 포함해 18개의 모델 을 내놓으며 가장 많은 파운데이

션 모델을 출시했다. 메타(11개) 와 마이크로소프트(9개), 오픈AI(7 개) 순이었다.

이들 AI 모델을 훈련하는 데에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됐다.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 이 울트라 훈련에는 1억9천140만 달러(2천669억원)가 들었고, 오픈 AI의 최신 모델인 GPT-4 훈련에 는 7천835만2천34달러(1천92억 원)가 들었다.

또 과학과 아트, 엔지니어링 등 AGI(범용인공지능)의 기능을 시 험하는 MMMU 벤치마크에서 구 글의 제미나이 울트라와 오픈AI의 GPT-4는 각각 59.40%와 GPT-4 56.80%의 정답률을 나타냈다. 사 람 전문가의 평균 82.60%에는 미 치지 못했다.

APR 19, 2024 A 52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가 마 지막 앨범 ‘렛 <연합뉴스> <연합뉴스> ▲ AI [사진:연합뉴스] ▲ 1964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비틀스 기자회견 모습 [출처:연합뉴스]

처칠이 질색한 초상화 습작 경매에…

“최고 14억 예상”

윈스턴 처칠(1874∼1965) 전 영

국 총리가 극히 싫어해 불태워진

것으로 유명한 초상화의 남은 습

작이 오는 6월 경매에 부쳐진다.

16일 일간 더타임스와 블룸버

그 통신에 따르면 영국 화가 그레 이엄 서덜랜드가 그린 처칠의 초

상화 습작이 6월 6일 런던 소더비

경매에 출품된다.

영국 의회는 1954년 11월 처칠 총리의 팔순을 앞두고 당대의 유 명 화가 서덜랜드에게 초상화를 의뢰했다.

처칠은 완성된 초상화를 보고 질 색한 나머지 의회에서 열린 제막식

에 불참할 뻔했다고 한다.

처칠은 자신을 노쇠하고 우울한

모습으로 그린 이 초상화를 가리켜

“현대미술의 놀라운 예”라고 비꼬

듯이 말했고 보수당 고위 인사들은

멋쩍은 웃음을 터뜨렸다.

결국 초상화는 처칠의 뜻대로

영국 의사당에 걸리지 못하고 그

의 자택으로 옮겨져 지하실에 처

박혔다.

1년여 지나 처칠의 개인 비서가

이 초상화를 불태웠으며 이는 부

인 클레멘타인 여사의 지시에 따

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크라운’에서

는 클레멘타인 여사가 화염에 휩

싸인 초상화를 지켜보는 것으로

그려진다.

나중에 서덜랜드는 이를 “반달

리즘(문화예술 파괴) 행위”라고

비판했다.

서덜랜드는 초상화 제작을 의

뢰받아 처칠의 저택에서 몇 개월

간 작업하는 동안 최종 작품을 위

한 스케치와 유화 연습 작품을 여

러 점 그렸다.

이번 경매에 나오는 습작은 이

들 중 하나다.

처칠은 당시 서덜랜드에게 자신

을 천사처럼 그릴 것인지, 불도그

처럼 그릴 것인지 물었고 서덜랜드

는 처칠이 무엇을 보여주느냐에 달

려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진다.

처칠은 작업 중간에 작품을 보여

달라고 자꾸 요청했지만 거절당했

다. 나중에 완성작을 보고서는 “끔

찍하고 악의적”이라고 분개했다.

자신의 권위를 훼손하려는 음모라 는 생각까지 했다고 한다. 경매에 부쳐진 습작은 서덜랜드

가 미술상 앨프리드 헥트에게 준

것이다. 헥트가 이를 소장했다가 현재 소유주에게 물려줬다.

안드레 즐라팅거 소더비 영국· 아일랜드 현대미술국장은 “이 작품 이 완성작보다 처칠이 비치길 바랐

던 덜 근엄하고 더 부드러운 면모 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 작품은 이날부터 21일까지 코

츠월드 블레넘궁 내 처칠이 태어난 방에서 전시된 이후 5월에는 미국 으로 건너가 소더비 뉴욕에서 일

반 공개된다. 이후 소더비 런던에 서 전시됐다가 경매에 오른다. 소

더비는 이 작품이 50만∼80만파 운드(약 8억7천만∼14억원)에 낙 찰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독일, 법원허가 없이 성별

스스로 결정… ‘무기재’도 가능

앞으로 14세 이상 독일 시민

은 법원의 허가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자기 성별을 스스로 결정

해 바꿀 수 있게 됐다. 남성도

여성도 아닌 성을 선택하거나

성별 선택을 거부할 수도 있다.

독일 연방의회는 12일 성별

과 이름을 쉽게 변경할 수 있

게 하는 내용의 성별등록 자

기결정법 제정안을 찬성 374

표, 반대 251표, 기권 11표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만

14세 이상이면 남성·여성·다

양·무기재 가운데 하나를 선

택해 등기소에 신고만 하면 성

별을 바꿀 수 있다. 개명도 같

은 절차로 가능하다. 14세 미

만도 성별 변경을 신청할 수

있지만 법적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성급한 결정을 방지하기 위

해 3개월 전 등기소에 통보하

고 실제 성별 변경은 신청 1년

뒤에 이뤄지도록 했다.

현행 법률에 따라 성별을 바

꾼 니케 슬라비크 의원(녹색당)

은 표결을 앞두고 “트랜스젠더

로서 우리는 존엄성이 협상의

대상이 되는 경험을 계속 해왔

다”고 호소했다.

새 법률 시행과 함께 기존 성전환법은 폐기된다. 1980

년 제정된 이 법은 성별 변경 에 심리감정과 법원 결정문을 요구해 트랜스젠더 등 당사자 에게 굴욕감을 주고 시간과 비 용이 많이 든다는 지적이 많았 다. 연방 헌법재판소도 기본법 (헌법) 위반이라는 결정을 수 차례 내놨다. 유럽에서는 지난해 스페인 과 스코틀랜드가 의학·생물학 적 소견 없이 자진신고만으로 성별 변경을 허용한 바 있다. 부부가 결혼 이전 성(姓)을 함께 쓸 수 있게 하는 성명법 개정안도 이날 독일 의회를 통 과했다. 현재는 결혼하면 부부 중 한 명이 원래 성을 포기해야 한다. 개정 법률이 시행되면 부 부는 물론 자녀도 법적으로 양 성 쓰기를 할 수 있다. 이혼한 경우 부부와 자녀 모두 다시 한쪽 성만 선택해 쓸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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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등록 자기결정법 통과 촉구 집회 [사진출처:연합뉴스] ▲ 블레넘궁에 전시된 처칠 초상화 습작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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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까지 망가뜨려”…과하면 ‘독’ 된다는 영양제 뭐가 있나?

비타민은 많이 사람들이 먹는 영양 보충제다. 하지만 몸에 좋은 영양제도 과도하 게 복용하면 오히려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비타민은 수용성과 지용성 두 가지로 나뉜다. 엽산, 비오틴, 티아민, 니아신 등 비 타민 B와 C를 포함하는 수용성 비타민은 체내에 쉽게 저장되지 않고 배출된다. 반 면, 비타민 A, D, E, K를 포함하는 지용성 비타민은 과다 섭취 시 남은 비타민 성분 이 몸에 쌓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과잉 섭취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해를 끼칠 수 있는 영양제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 국 은퇴자협회(AARP)에 소개된 내용으로 알아본다.

칼슘: 1,000~1,200mg 우유나 요거트와 같은 유제품에 함유된 칼슘은 뼈 건강 뿐 아니라 치아 건강, 혈 관 수축 및 혈액 응고와 같은 다른 신체 기능에도 중요한 영양소다. 하지만 보충제 를 통해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다. 칼슘의 과다 복용 증상으로는 복통, 메스꺼움, 구토가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 신장결석과 심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미국 의료 그룹 카이저 퍼머넨테 최고품질책임자이자 노인의학전문의인 웬돌린

고잔스키 박사에 따르면, 꾸준히 하루 2200mg을 초과해 복용할 경우 배탈이 나거 나 신장 결석이 생길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칼슘 일일권장 량으로 19~50세 성인 1000mg, 51~70세인 경우 남성 1000mg 및 여성 1200mg, 70세 이상은 1200 mg을 제시하고 있다.

철분: 8~18mg

적색육, 굴, 시금치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이 생길 수 있 다. 임산부와 같이 일부 철분 보충제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보 충제 복용은 필요하지 않다. 철분을 과다 복용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메스꺼 움, 구토, 설사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간과 심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철분 일 일 권장섭취량은 19~50세인 경우 남성 8mg, 여성 18mg이며 51세 이상은 8mg다.

비타민 A: 700~900mcg RAE 비타민 A도 지용성 비타민으로 과다 섭취하면 간에 독성이 쌓일 수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웩스너 메디컬센터 가정의학과 전문의 매튜 패럴 박사는 비타민 A

를 과다 복용할 경우 메스꺼움, 구토, 현기증, 시야 흐려짐과 같은 급성 증상이 나

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상으로는 심한 두통, 근육 및 협응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과도한 비타민 A 섭취는 간에 독성이 쌓이게 하기 때문에 기존에 간 질환 이 있는 경우 주의해야 한다. NIH는 하루에 여성 700 mcg RAE(retinol activity equivalents, 레티놀 활성 당량), 남성 900 mcg RAE를 섭취할 것을 권한다.

비타민 D: 600~800IU

흔히 ‘햇빛 비타민’으로도 불리는 비타민 D는 음식으로도 섭취할 수 있지만, 햇

빛에 노출되면 체내에서 생성되는 독특한 영양소다. 가장 흔하게 섭취하는 보충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충분한 비타민 D 섭취는 뼈, 신장 기능, 근육 건강에 필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역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고잔스키 박사는 “비타민 D를 너 무 많이 섭취할 경우 혈중 칼슘 수치가 높아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년 ‘BMJ 케이스리포트(BMJ Case Reports)’에 발표된 한 사례 연구에 의하 면, 한 영국 남성이 영양사의 조언에 따라 일일 권장량의 375배에 달하는 150,000IU 의 비타민 D 섭취한 후 세 달 동안 메스꺼움, 구토, 구강 건조, 설사, 체중 감소를 경험했다. 이후 병원에 내원했을 때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있었다. 2023년에는 89 세의 남성이 비타민 D 과다 복용으로 인한 고칼슘혈증으로 사망한 일이 있었다. 하루 비타민 D 권장량은 1~70세 15mcg(600IU), 71세 이상은 20mcg(800IU)다. 햇빛을 쬐는 것 외에 연어나 참치와 같은 지방이 많은 생선과 달걀노른자, 치즈와 같은 유제품으로도 비타민 D를 얻을 수 있다. 음식과 보충제를 통해 섭취하는 양이 하루 100mcg(4,000IU)를 넘지 않게 유의한다.

비타민 B6: 1.3~1.7mg

비타민 B6는 신진대사 과정, 두뇌 발달, 기분 개선 등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

한 영양소로 음식만으로 과다 복용하긴 어렵다. 비타민 B6는 수용성이긴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을 복용할 경우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임상약 사인 로렌 해거티는 하루 250mg을 초과해 복용할 경우 신경 손상 및 통증을 유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루 필요한 비타민 B6 양은 19~50세 성인 1.3mg, 50세가 넘어가면 남성 1.7mg, 여 성 1.5mg이다. 음식으로는 병아리콩, 간, 참치, 연어와 같은 음식으로 섭취할 수 있다.

머리 아프고 근육 쑤실 때… ‘이런 식품’ 먹으면 통증 덜어준다?

통증을 감소시키고, 병을 치유하는 데 있어 약 이상으 로 효과가 있는 음식들이 있다. 약과는 달리 부작용도 없 고, 맛도 좋은 식품들을 말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 리벤션(Prevention)’ 등의 자료를 토대로 통증 완화에 좋 은 식품을 정리했다.

고추=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신경말단을 자극 해 통증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고추는 관절염의 국소 완 화제로서의 효능도 있다. 고추가 매우면 매울수록 캡사이 신이 더 많이 들어있다.

생강= 예로부터 위 진정제로서 뱃멀미와 메스꺼움을 완 화시키는 데 사용돼 왔다. 연구에 따르면 생강은 이런 효 능 이외에도 천연 진통제와 소염제 역할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두통이나 관절염, 근육통으로 아플 때 통증을 가라앉 히는 효능이 있다. 각종 요리에 생강을 넣어 먹거나, 차, 레모네이드 등의 음료수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체리=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포함돼 있다. 안토시아닌

은 강력한 산화 방지제로서 염증을 막고, 통증 효소를 억 제하는 효능이 있다.

연구에 의하면 매일 아침마다 체리 한 접시를 먹은 사 람은 주요 염증 지표가 2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마라톤 동호인이 7일 동안 매일 두 번씩 체리주스 12 온스(약 354㎖)를 마신 결과, 근육통이 거의 사라진 것으 로 나타났다.

커피=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팽창한 혈관을 좁아지 게 해 두통을 예방하고 통증을 감소시킨다. 커피는 통증 을 가중시키는 화합물에 ‘원투 펀치’를 날리며, 통증 완화 제가 분비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역효과가 일어난다. 하루에 4온스(약 118㎖) 컵으로 2잔을 먹으면 적당하다.

요구르트= 미국의 경우 국민의 약 20%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위 통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구 르트에 들어있는 수많은 유산균들이 통증과 염증, 붓기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해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을 치유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루에 8온스(약 237㎖) 용량의 요구르 트 1~2개가 적당량이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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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하나님의 꿈은 무엇일까?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선택하실 때마 다 꿈을 주신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인간을 만드시고 땅에 번성하고 충만하라는 꿈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하늘 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헤아릴 수 없는 후손들에 대한 꿈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 성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대 한 꿈을 주셨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서 꿈을 이루셨다. 그렇다.

인간은 꿈이 있어야 한다.

세상에서 큰 일을 이룬 사람들, 세계적 인 위대한 인물들마다 열정으로 꿈을 이

루었다.

성경에서 큰 일을 이룬 사람들의 공통점 은 꿈을 가진 사람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기 전 에 꿈을 가지셨다.

하나님의 꿈을 하나님의 계획 혹은 하나 님의 예정이라고 말한다.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엡3:9)이 있었는데 그 비밀은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시려는 것이

었다.(엡3:10)

이 교회는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 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이라”(엡3:11)

고 말씀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시

려고 십자가에서 대속의 제물이 되셨다.

그래서 교회는 예수님의 피로 값주고 사 신 그리스도의 몸이다.

교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두셨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꿈은 언제나 하 나님의 말씀으로 나타난다.

하나님의 꿈의 핵심은 그의 백성들이 복 을 받는 것이다.

이 땅에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사람 을 만드시고 가장 먼저 주신 것이 무엇이

었는가?

가장 먼저 “복을 주셨다”(창1:28)

그런데 그 복을 어떻게 받게 하셨는가?

말씀을 통해서 받게 하셨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 이 있나니”(계1:3)

여기에 보면 3단계 복을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자, 듣는 자, 지키 는 자가 복이 있다.

그래서 과거에 구약의 선지자들은 “여호

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렘29:1)라고 외

쳤다.

그 길이 사는 길이요 복을 누리는 길이

기 때문이다.

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순종하면

복이 있을까?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요 살리는 영이

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들으면 믿고 구원에 이

르게 된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롬10:17)

그러므로 말씀을 듣는 것이 복이다.

들을 때 믿음으로 구원의 복이 임하기 때

문이다.

최상의 복은 구원의 복이 아니겠는가?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

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 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엡2:8)

축복의 말씀을 듣고 믿고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순전한 하나님의 선물이다.

하나님의 꿈은 듣고 믿는 자에게 복을 받

게 하려는 것이다.

말씀으로 하나님의 꿈을 알려 주신다.

그리고 말씀으로 하나님의 꿈을 이루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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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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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한마음교회 창립30주년 감사예배 성료

지난 4월 14일 (주일) 오후 4시 한마음교회에서 창립30주년 감사 예배가 있었다.

담임 목사인 김형도목사는 한마 음교회를 30년동안 한결같이 지켜 주신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은 혜에 감사드리며, 30년동안 목회자 와 함께 기쁠때나, 슬플때나, 어려울 때도 교회를 지키고, 섬겨주신 성도

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이날 한마음교회 창립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하여 이곳 샌안토니 오는 물론이고, 엘파소(영상), 어스

틴, 킬린, 템플 등 각 지역에서 목 사님들이 오셔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특히 전임 목사로 교회를 섬기던

오인균 선교사님은 “교회를 지키

시고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계 1:9-20) 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

하였는데 교회는 예수님의 핏값으

로 세우셨고 그분의 오른손에 일곱

별은 목회자들이고, 일곱 금촛대는

일곱교회라는 은혜의 말씀으로 앞

으로 한마음교회가 더욱 주님의 오

른손에 이끌리어 하나님께 영광돌

리는 교회로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이어지기를 당부하였다. 이날 말씀

을 전하는 오선교사님의 눈가에 어

린 감격과 기쁨의 눈물방울에서 전

임목회자로써 이 교회를 아끼고 사 랑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이어서 30년동안 교회가 성장해

온 모습과 그간 교회의 변해온 모습

을 영상으로 보면서, 그동안 교회와

함께한 성도들의 삶과 다음 세대 아

이들의 태어남까지 30년 교회의 발

자취를 회고할 수 있었다

특별공연 순서로 그레이스 마디

워십팀의 경쾌하고, 활기찬 공연이

있었고, 샌안토니오 새누리교회(이

근춘목사) 샌안토니오 색소폰 선교 회팀의 멋진 연주가 있었다. 김동선

목사(템플한인제일침례교회)의 축

도로 한마음교회 창립 30주년 예배

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예배 후 성도들이 정성스럽게 준

비한 음식을 맛있게 나누며 담소하

는 모습이 아름다웠고, 한마음교 회가 미래를 향하여 모든 성도들

이 함께 한마음으로 예수님의 지 상명령을 담당할 교회로 성장하기 를 기대한다.

A APR 19, 2024 67 E-mail:satxlcc@gmail.com 210-463-3700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A APR 19, 2024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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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칼럼 종교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그리스도!”

아무 걱정없는 봄날 하루 벚꽃이 만개하고

천생연분 (천생배필)

천생연분 (천생배필)

봄꽃의 어느 봄 동산에서 마음껏 놀며 또 하루의 삶을 즐겼습니다.

내 인생의 주인이 오직 나자신이 아닌가? 내 한몸 잘못되면 안되지 않은가?

내 인생의 주인은 나인 것이다.

열심히 투자도 하고 미래도 준비하고 노후대책을 위해 노력도 하고

내 삶은 이렇게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기도도 쉬지 않고 했던 것이다.

이 모습을 보고 아는 이들은 부러워하고

‘맡기지 않은 귀중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적혀진 목욕탕 주인의 글귀가

이제야 생각나고 깨달아 지는가?

지금껏 내 상자 안에 넣어둔 내 귀중품을 늘 염려하고 살았지 않은가?

주인한테 맡기면 이렇게 편한 것을!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날마다 부르며

“옛날에 코끼리 노총각하고 허리가 절록 한 개미 처녀가 눈이 맞아 결혼을 했단다. 그런데 코끼리 신랑이 심장병이 발짝하여 첫날 밤도 못 치루고 죽고 말았단다. 이걸 어째!..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언니야! 이제 어떡하우 형부와 첫날밤도 못 치루고 갔으니 이제 어떻게 살아”

다시 방주 안의 삶과 방주 밖의 삶을 기억하며..

네피림의 무리에 속았던 자신을 돌아본 것이다.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언니야! 이제 어떡하우 형부와 첫날밤도 못 치루고 갔으니 이제 어떻게 살아”

그래 당신의 노력이 헛되지 않을꺼야!

오늘도 그 하루를 위해 열심히 사는 것이야!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이제야 에덴동산에서 만났던 그 친구의 말이 늘 기억난 것이다.

너도 성공하고 출세하고 너의 이름도 유명해 질 것이야!

저 위에 있는 저것만 너것으로 가져라!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눈물만 흘리면서 장례행열 뒤를 따르던 언니 개미가 “야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걸 너희 형부를 어느 세월에 다 묻을수 있나 이게 문제다 이것아“ 했다는 것이다.

이것에 깜박 속은 것이다.

다 거짓이었다.

“야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걸 너희 형부를 어느 세월에 다 묻을수 있나 이게 문제다 이것아“ 했다는 것이다.

창세기 3장의 비극의 시작이요! 원초적인 인간 불행의 시작이었습니다.

세상살다 보면 큰 코끼리 묻을 순간이 아니면 이냥저냥 웃고 사십시다.

정말 내 인생의 주인이

나 자신이었던가? 한치 앞도 모르는 이 땅의 삶이지 아닌가?

오늘도 우리는 바벨탑을 쌓고 있습니다.

안 그라요?.. 천생연분 천생배필은

틀린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단합하여 하늘 끝까지 올라 가보자!

왜 한창 때의 자녀와 영원한 이별을 하고 내 마음은 이렇게 평안이 없는가?

“내 얼굴에 웃음나게 웃음짓게 하는 그 사람이 바로바로 천생배필이고 천생연분이란 것이다”

살아생전 우리 외할머니가 하신 말씀입니다.

어느날 어느 순간 와르르 무너진 바벨탑을 바라보며

무엇 때문인가?

하나님이 내 삶을 주인이었음을 몰랐던 것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기도하면 내 기도에 반응 할 것이고

흩어진 우리의 삶을 기억해 봅니다.

어느 목사님과 나눈 대화를 적어봤습니다.

나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서 즐겁게 살면 되는 줄 알았던 것이다.

어느 목사님과 나눈 대화를 적어봤습니다. 우린 하나님 뜻안에서 더 큰 찬양의 입술을 부부가 함께 모우고 있으니.. 천생연분 보다 더 강한 위에서 주신 사명과 헌신의 회복입니다.

깨닫는 순간 내 곁에 우리 주님 함께 동행함을 이제야 보게 됩니다.

천생연분 보다 더 강한 위에서 주신 사명과 헌신의 회복입니다.

내 삶을 진정으로 온전히 100% 하나님께 맡겨 보았던가?

나의 열심과 노력 지식으로 인맥으로 버티다가 한계에 도달하면 그때야 아~아!

나의 하나님 계심을 깨닫고 무릎꿇고 나의 죄를 자복하며

나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맡기며 고백하지 않았든가?

아~아!

나의 주님!

할렐루야!

성자 예수 그리스도여!

나의 삶에 그 이름 부를 때마다 하나님이 내 삶의 증인이 되어 주소서!

서울사랑의부부합창단 정 진 현 장로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APR 19, 2024 A 70 DEC 1, 2023 70
<연합뉴스>
종교 칼럼 1, 2023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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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9, 2024 A 72
A APR 19, 2024 73
APR 19, 2024 A 74
A APR 19, 2024 75

미시시피주립대(MSU) 한인학생회, 32nd Annual International Fiesta 참여

한인회·스탁빌 한국학교와 협력해 성공적 행사 치러

미시시피 주립대학교(MSU)

Drill Field에서 지난 4월 13일( 토) 열린 제 32회 연례 인터내셔널 축제(32nd Annual International Fiesta)에 미시시피주립대 한인학 생회(회장 김수민)가 주최가 되어 한국을 대표하여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미시시피 한인회(회 장 김현정)의 후원과 스탁빌 한국 학교 학부모들의 협력 속에서 다 양한 한국 문화와 음식들을 선보이

며 참가자들을 매료시켰다.

불고기덮밥, 아이스믹스 커피와

김치는 특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완판 되었다.

행사장에는 태극기 타투와 한글

로 이름을 쓰는 행사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번 International Fiesta 는 다

문화 및 다국적 이해를 증진시키

는 소중한 기회로 평가되며, 참가

자들은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새

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소중

한 시간으로 삼았다.

MSU 한인학생회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다문화 행사를 지속적

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한국을 알

리고 지역 사회의 다양성을 증진

시키는데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

다. <기사제공: 스탁빌 한국학교 김

민주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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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이 북미 지역에서 2024년 4월 13일 (토)에 일제히 실시되었다. 휴스턴 한국교육원은 주 휴스턴총영사관

관할 지역인 미국 남서부 5개 주 (Arkansas, Louisiana, Mississippi, Oklahoma, Texas)에 대략 25여 개 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제 93회 TOPIK은 뉴송 한글학교, 샌안토니오 한국학교, 새달라스 한 국학교, 알칸사제자들 한국학교, 어스틴 한국학교, 포트워스 한국 학교, UTRGV Edinburg Campus 의 8개 시험장에서 실시되었다.

The University of Texas Rio Grande Valley(UTRGV)의 Department of Writing and Language Studies학과에서 한국어 를 담당하는 오미진 교수는 “Rio Grande Valley(RGV) 지역에 거주 하는 응시생들이 달라스, 샌안토니

UTRGV에서 한국어 능력 시험(TOPIK) 실시

오, 어스틴, 휴스턴 등지로 시험을

치르러 가야 하는 불편함을 덜기

위해 2018년부터 UTRGV 에딘버

그 캠퍼스 시험장을 개설하여 운영

하고 있다. 현재 휴스턴한국교육원

산하 TOPIK 시험장은 일년에 한

번, 4월에 시험을 실시하며 매해 1

월 중순경에 원서 접수를 받고 있

다. 대학의 한국어 학습자와 지역

한인 2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

해 TOPIK 1과 TOPIK 2 시험장이

성공적으로 개설되어 응시자들에

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가 생겼다.

앞으로도 한국어능력시험이 활성

화되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

다”라고 말했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한국

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나 타인종 한국어 학습자의 한국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한국과

해외에서 실시되며 한국으로의 이

민, 국내·외 대학 유학, 대입 원서

에서 외국어 실력 증명, 한국 기업 취업, 장학금 및 연수 프로그램 지 원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어 전 세계의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중요 한 역할을 하고 있다.

초, 중, 고급 학습자는 각자의 수 준에 맞게 시험을 선택하여 치를

수 있는데 TOPIK 1은 초급 1, 2급 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듣기, 읽기 시험이 있다. 듣기는 30문항, 읽기

는 40문항이며 모두 선택형(객관 식)이다. TOPIK I: 듣기 100점, 읽 기 100점으로 총점 200점이며, 동 일 시험지로 평가하여 80점 이상 1급, 140점 이상 2급을 취득할 수 있다. TOPIK 2는 3-6급의 중급, 고급 학습자에게 적합하며 듣기, 쓰기, 읽기 시험으로 구성되어 있 다. 듣기와 읽기는 50문항으로 모 두 선택형(객관식)이며, 쓰기는 4 문항으로 서답형으로 단답형(문 장 완성형) 2문항과 서술형(작문 형) 2문항이 있다. 듣기, 쓰기, 읽 기가 각각 100점씩으로 총점 300 점이다. TOPIK2는 동일 시험지로 평가하여 점수에 따라 3-6급의 급수가 나누어지는데 3급은 120 점 이상, 4급은 150점 이상, 5급은 190점 이상, 6급은 230점 이상이 면 취득할 수 있다.

해외문화홍보원의 기사에 따

르면 ‘한국어능력시험 지원자 수

는 지난 2015년 20만 6778명에서

2019년 37만 5871명으로 증가했 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에 는 21만 8869명으로 감소했지만 2021년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 서 2023년 41만 7800명까지 늘어 났다. TOPIK의 수요는 여전히 높 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하 였다. 이 수치는 한국어 학습에 대 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 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한국어능력시험에 관련된 자 세한 내용은 https://www.topik. 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 험장 관련 문의는 휴스턴 한국어 교육원 홈페이지 http://www. houkec.org 또는 UTRGV 고사장 담당자(mijin.ohvillarreal@utrgv. edu)에게 문의 바란다. <기사: mjohrabbi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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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loveloislee@gmail.com 코리안저널 맥알렌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714-944-4541 972-876-0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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