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1 Korean Journal Houston

Page 1

APR 21, 2023 A 2
A APR 21, 2023 3
APR 21, 2023 A 4
A APR 21, 2023 5
APR 21, 2023 A 6
A APR 21, 2023 7
APR 21, 2023 A 8
A APR 21, 2023 9
APR 21, 2023 A 10
A APR 21, 2023 11
APR 21, 2023 A 12
A APR 21, 2023 13
APR 21, 2023 A 14
A APR 21, 2023 15
APR 21, 2023 A 16
A APR 21, 2023 17
APR 21, 2023 A 18
A APR 21, 2023 19

2023년 4월 21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헤드라인 뉴스

2023년 창간 41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령자, 몸무게 5% 줄면

위험 증가 신호’

고령자의 경우 5%이상 체중이 줄면 사망 위험성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체중 감소와 사망 위험성 증가 사이의 연관성은 처

음 조사된 것으로 호주와 미국에서…

낀 채 낮잠, 샤워 후 실명’ 매년 500명 ‘질환은’

미국에서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채 낮잠을 잔 남성이 실명한 사연이 전해졌다.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21세 남성 마이크 크럼홀츠는 지난 해 12월 1회용 콘택트렌즈를 빼지 않고…

20년 맞던 ‘보톡스’ 중단에, 여성 ‘근 위축증’ 앓아 ‘닮은 꼴’ 헐리웃 배우 진짜 형제? 출생의 비밀 일까?

주름과 노화방지를 위해 지난 20년간 보톡스 주사를 맞았던 CA주 한

여성이 시술을 중지한 자신의 피부 그대로의 모습을 공개했다. 간호사

로 일해왔던 이 여성 블렌다…

서로 얼굴이 닮은 것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매튜 맥커너히와 우

디 해럴슨이 실제 이복형제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올해 53살의 맥커너

히는 한 인터뷰에서 올해 61살인…

APR 21, 2023 A 20
‘사망 ‘렌즈
A APR 21, 2023 21
APR 21, 2023 A 22
A APR 21, 2023 23
APR 21, 2023 A 24
A APR 21, 2023 25
APR 21, 2023 A 26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박요한) --- (832)919-4404

한국교육원(양은미)------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832)326-4620

광고안내표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832)647-6088

이북 5도민회(김수명)--------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휴스턴 한인상공회(강문선) -- (832)465-1477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기주) --(281)806-8951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832)483-7979

한얼 국악단(양진석)-------- (713)894-1425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정철균) ----------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832)876-8111

기독교교회연합회(송영일)-(832)205-5578 휴스턴한인목사회(이인승)--(832)264-9566 남선사(신도회장 김홍표) -- (713)467-0997 정토회------------------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832)407-2005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713)339-368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713) 935-9111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휴스턴체육회(유유리)------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휴스턴씨름/유도협회---------------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휴스턴 학술단체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휴스턴 전우회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공공기관
한인단체
APR 21, 2023 A 27

4월 15일로 부임 100일째를 맞

았던 정영호 휴스턴 총영사의 공

식 활동 기록은 A4 용지 9페이지

분량에 달한다. 단지 양(量)의 문

제가 아니라 열심의 흔적들은 다

시금 새로운 공관장 업무 계획 수

립에 토대가 돼주고 있어 그 자체

로 가치가 있다. ‘브랜드 뉴(Brand

New)’의 딱지를 떼고 17일(월) 기

자간담회에서 만난 정영호 총영사

는 지난 3개월간 대표적 활동들을

요약하고, 휴스턴과 텍사스, 중남

부 5개주가 한미동맹의 미래에서

차지하는 전략적 측면을 강조했다.

동포들과 함께 거둔 결실

▲동포사회 측면: 정영호 총영

사는 크고 작은 동포사회 공식적

행사들을 두로 참석하고 잘 보이

지 않는 분들까지 만나면서 동포

사회 깊숙이 들어가려고 했다. 그

중에서도 총영사관과 동포사회가

하나가 되어 튀르키예 돕기 모금

캠페인을 벌인 결과 단기간 내 휴

스턴 한인사회 역사상 최다금액을

모금했고, 동포사회 지도자들도 결

집의 저력을 보였다.

▲경제적 측면: 2월 16일 총영

사관저에서 가진 한인경제인 협

력 플랫폼 행사는 휴스턴 지상사

협의회,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

협회(KOEA), 휴스턴 한인상공회

등 경제단체 회원 40여명과 달라

스 코트라 무역관이 참석한 가운

데 한인경제인들 간 협업과 상생

“3개월을 3년처럼 뛰어다닌” 정영호 휴스턴 총영사

을 위한 플랫폼과 소통의 장을 마 련해주었다.

▲정무적 측면: 3월 23일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및 윤석열 대통

령 국빈방문을 환영하는 공동결의

안이 텍사스주 상·하원에서 공동

채택됐다. 주 하원에는 코리아 코

코스(Cocos)도 발족되었다. 텍사

스 주의회 역사상 한국관련 최초

의 결의안이며 한미외교사 한 페

이지를 장식했다는 평이다. 정 총

영사는 이를 가능하게 했던 배경

에 한-텍사스간 경제규모의 성장

을 꼽았다. 삼성전자를 비롯 휴스

턴에만 40여개 지상사들이 진출해

있는 기업의 힘과 15만여 명의 텍

사스 동포사회 역량과 파워가 밑바

탕이 되었음이다. 제인 넬슨(Jane

Nelson) 텍사스 국무장관은 2022

년 한-텍사스 교역 규모가 총 328

억 달러로 급성장했고 주요교역국

가 순위도 2021년 6위에서 2022년

4위로 껑충 뛰었다고 미통계청 최

신 자료를 인용, 발표했다.

▲한미동맹 70주년: 2023년 연

말까지 총영사관의 모든 행사는 한

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게 될 것

이다. 첫 시작으로 지난 2월 9일 휴

스턴대학에서 광주시향 초청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축하공연이 개

최되었다. 1천300여명의 관객들은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의 웅장

함과 한미 양국 국가를 함께 부르

며 감동을 나누었다. 관객들로부터

는 한미동맹 70주년의 주역인 한

국전 참전용사들에 대한 기립 박

수도 이끌어냈다.

우주국제컨퍼런스 등 굵직한 행사 줄줄이 한미동맹의 포괄적·전략적 발전 을 위해서는 경제안보·과학기술동 맹·문화적 교류 활성화가 중요하 다. 그런 맥락에서 정 총영사는 휴 스턴을 “한미동맹의 전략적 요충지 이자 미래 도시”로 지칭했다. 첫째, 바이든 행정부가 추구하는 미국 5 대 신생에너지 중심도시에 세계 에 너지 허브도시인 휴스턴의 선정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휴스턴과 자 매도시인 울산시 역시 신생에너지

부문에 가장 큰 투자를 하고 있는 도시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선제적 으로 올가을 경제사절단을 휴스턴 에 파견하도록 울산시에 독려했고, 현재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둘째, 미국의 바이오 헬스산업은 보스턴 과 샌프란시스코가 양대 산맥을 이 루고 있다. 현재 텍사스메디컬센터 (TMC)가 60만평 규모의 바이오 혁

신기지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미국

동부, 서부, 중남부에 이르는 바이

오헬스 삼각지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바이오 혁신사업의 미래

가 있는 휴스턴으로 한국 기업들의

진출에도 큰 기대를 보였다. 셋째, 4월 11일 휴스턴 존슨우주센터를

방문한 정 총영사는 바네사 와이치

(Vanessa Wyche) 센터장과 한-미

우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아르테미스 2, 3차 프로그램

과 화성 탐사 계획에 대한 한국의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히고, 한

국의 데이터 통신 및 테크놀로지

부문 참여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

히 오는 9월초 우주 국제컨퍼런스

를 휴스턴에서 개최, 기술적 우주

동맹과 기업들의 우주관련 산업 진

출에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경남 사천에 항공우주청이 신설되

면 지방자치단체 진출에도 중재 역

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으로는 연대와 통합 밖으로 Voting Power 지난 3개월 정영호 총영사가 가 장 많이 했던 말은 “연대와 통합” 이었다. 중남부 5개주만이라도 갈 등과 분열 없는 한인공동체가 되 어야 한다는 신념 속에서, 이미 양쪽 중남부연합회가 연내 통합 을 약속했다. 동포사회에 바라는 당부로는, 한인유권자들이 적극 적으로 보팅 파워(voting power) 를 행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당장 11월 휴스턴 시장 선거 부터 미 시민권자들의 투표 참여 를 위해 한인회를 중심으로 단체 들의 조직적, 체계적 준비가 필요 하다고 강조했다. 그 외 차세대 리 더들과 직능별 한인전문가들이 한 인사회 발전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 도 당부했다.

APR 21, 2023 A 29
‘신생에너지·바이오·우주’…미래 먹거리 동맹 중심축 휴스턴
APR 21, 2023 A 30

4.19 혁명, K-민주화 역사 중 가장 빛났던 순간

제 63주년 4.19 혁명 기념식…건국 대통령 이승만 재평가

국가유공자 “호국정신으로 조국 지키자”

의 유산 계승을 강조했다. 또 혁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늦었지만 잘 했다”는 격려 속에

서 지난 해 4.19 혁명 기념식을 처

음 휴스턴에서 개최했던 재향군인

회 미중남부지회(회장 정태환)이

올해는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회

장 박요한)와 공동주최로 기념식을

거행했다. 정태환 회장은 4.19혁명

기념식을 향군 미중남부지회의 계

속 사업으로서 개최해나갈 것을 재

차 약속했다.

정태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63

년 전 초대 이승만 건국 대통령이

한미동맹의 굳건한 기반, 훌륭한

업적을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장기

집권 및 부정선거 등으로 4.19 혁명

이 발생했지만, 이후 경제 부흥과

세계 10대 경제 강국의 기초를 이

루게 되었다”고 역사를 되짚었다.

박요한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장은 대한민국 헌법 전문을 먼저

낭독한 뒤 “4.19 혁명은 성공한 혁

명이고, K-민주화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라며, 대한민국 헌

법전문에도 명시돼있는 4.19 정신

명의 성공을 가능케 했던 김주열

열사 외 조행자 유공자와 같은 시

민들의 헌신과 희생을 잊지 않고

함께 미래를 향해 나갈 것을 당 부했다.

윤건치 한인회장도 4.19 혁명은

전 국민이 민주주의를 실감했던 기

회라고 회고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4.19 정신은

첫째 자유 민주주의 정신의 기초

이자 확장시켜 나갈 에너지이며,

둘째 국민이 민주주의의 주인임

을 전세계에 알린 것이고, 셋째 자

유와 번영의 국제연대를 이어가는

힘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이

승만 대통령의 건국정신은 4.19 정

신의 토대가 되었고, 한미상호방위

조약도 한미동맹 70주년을 가능케

했다”며 건국 대통령의 공적을 재

평가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새로

운 성장과 도약을 앞두고 오는 4

월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방

문 및 정상회담을 통해 자유 번영

과 국제적 연대를 통해 한반도 평

화 질서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기 대감을 전했다.

“유관순 언니처럼 되어라” 조행자 국가유공자(Jones Korean Dance Group 단장)는 4.19 혁명 생존자로서 63년 전 개인적 아픈 경험을 회고했다. 조 유공자 는 4.19 혁명의 단초가 된 3.15 부 정선거와 김주열 열사 희생 등에 이어서 부산에서 고등학교 재학 시절 선생님의 말씀대로 책가방 에 돌멩이를 채워 거리로 나갔고, 친구가 맞은 총알이 그대로 자신 의 복부를 관통해 생사를 넘나든

급박했던 당시를 회고할 때는 감

정이 북받쳐 정태환 회장의 도움 을 받았는데, 참석자들 일부도 눈 물을 훔쳤다.

조행자 유공자는 “너희들도 유관

순 누나처럼 되어라”고 했던 담임

선생님의 말에 무조건 따랐다면서, 마지막으로 한인 차세대들에게 “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 호국정신으

로 나라를 지키자”는 당부와 호소

를 잊지 않았다. 또한 행사를 주최

한 향군 미중남부지회와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그리고 휴스턴 총영

사관과 참석한 동포들은 물론 대한

민국 자유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

쳤던 미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감사

의 뜻으로 큰 절을 올렸다.

조 유공자의 뜻에 따라 조행자 전통무용단원(최숙자, 이성예, 김

미영, Wait President)의 특별 난 타 공연도 “호국정신으로 대한민 국을 지키기 위한 호소”를 힘 있게 담아내자 많은 박수가 터져나왔다.

APR 21, 2023 A 31
조행자
APR 21, 2023 A 32

재미과기협(KSEA) 남텍사스지부(KSEA-ST)

4년 만에 대면 개최 ‘2023 수학과학경시대회’ 성료

나의꿈국제재단 4명 학생에 총 2천 달러 장학금 전달

공 및 진로에 대해 귀가 솔깃한 체

험사례를 나누었는데 “자녀들과

같이 듣고 싶다”는 부모들의 뜨거

운 피드백이 이어졌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시상식에

서는 각 학년별로 수학 및 과학 1

등 학생에게 텍사스 주지사상, 2

등 학생에게는 휴스턴 시장상, 그

리고 3등에 휴스턴총영사상이 표

창장과 소정의 상금과 함께 각각

수여됐다. 시상식을 위해 윤건치

한인회장, 휴스턴총영사관 정승

아 영사와 양은미 교육원장이 상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가 주최하고 남텍사스지부(회장 김

정환, 경시위원장 크리스탈 신)가

주관한 2023년 전국 수학과학경

시대회가 15일(토) 한인천주교회

에서 개최됐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4년 만에 대

면으로 개최된 경시대회였지만 53

명 등록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응시자들은 대부분 휴스턴

메트로 지역 거주학생들이었는데

Katy, Fulshear, Sugar Land, The Woodlands, Spring, Pearland, Cypress 지역 등에서 참가했다. 고

등학생(9-12th) 대상 물리경시대

회가 오전 11시부터 시작되었고, 수학 및 과학경시대회는 오후 1시

부터 4학년-11학년 대상으로 실시

되었다. 과학경시대회는 남텍사스

지부 자체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학

생들의 경시대회 참여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학생들에게 골고루 상이

돌아가게 하려는 취지가 담겨있다.

학생들이 시험을 보는 동안 다

양한 주제의 학부모 세미나도 이

어졌다. 휴스턴 총영사관 윤정노

영사는 국적법 설명과 질의응답

및 K-ETA와 재외동포 비자에 대

한 설명을 진행했다. 국적법은 그

동안 여러차례 설명회를 개최하거

나 보도자료가 나갔어도 여전히 이

해하기 복잡한 내용이 많았다. 학

부모들은 용어부터가 재외동포들

에게 어렵다고 토로했다. 특히 어

떤 학부모는 자녀의 국적이탈 신고

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만 18세가

되는 해의 3월 31일 이전까지”라는

요건을 잘못 이해하여 올해 신고

기간을 놓쳤다면서 안타까워했다.

크리스탈 신(신수정) 경시위원

장은 베일러의대에서 의대 지망

학생 인터뷰를 담당하고 있는 경험

을 토대로 실질적인 조언들을 전달

했는데, 전략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의대지원서에 대한 세부적 내용을

학부모들과 공유했다. 휴스턴 한국

교육원 양은미 교육원장은 재외동

포 관련 업무 중에서 특히 정규학

교에 한국어 강좌 운영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학교측의 요청이 선행되

어야 하는 만큼 한인 학부모들이

자녀 학교에 한국어반 개설을 요

청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측면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KSEA-ST

의 최재웅 부회장과 한누리 회원

이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대학 전

장을 수여했다.

특별히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나의꿈국제재단 손창현 이사장

과 미남부지부 송미순 지부장이

참석하여, 10학년과 11학년 성적 우수학생 총 4명에게 각 500달러 의 일반 장학금을 수여했다. 나의 꿈국제재단 장학금의 영예는 10 학년 Brian Kim(수학1등, 과학3 등), Hannah Leem(수학3등), 11 학년 Alexander Jun(수학1등, 과 학3등), Matthew Jung(과학2등) 에게 돌아갔다.

크리스탈 신 경시위원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경시대회 참가한 학생들을 만나 반가웠다”며 토요 일에 시간을 내어 참가한 학생들 과 학부모들께 감사를 전했다. 또 내년 대회에는 1-3학년 학생들에

*2023 KSEA-ST 수학과학경시대회 수상자 명단 (괄호안은 등수)

<Math> △4th Grade: Ehtan Suh(1), Ian Kyungmin Kim(2), Ram Jhaveri(3), △5th Grade: Andrew Choi(1), Seoyoung Lee(2), Paul Yun(3) △6th Grade: Woojin Kim(1), Youngyool Kim(2), Justin Park(3) △7th Grade: Yejin Lee(1), Edward Jun(2) △8th Grade: (수상자 없음) △9th Grade: Michael Jung(1) △10th Grade: Brian Kim(1), Jihoo Park(2), Hannah Leem(3) △11th Grade: Alexander Jun(1)

<Science> △4th Grade: Jake Kim(1), Ethan Suh(2), Ian Kyungmin Kim(3) △5th Grade: Julian Bang(1), Seoyoung Lee(2), Andrew Choi(3) △6th Grade: Do Yoon Lee(1), Soyoon Kim(2), Seungmi Mori(3) △7th Grade: Aaron Choi(1), Yejin Lee(2), Edward Jun(3) △8th Grade: Ian Kim(1), Michelle Lee(2), MyeongJae Seo(3) △9th Grade: (수상자 없음) △10th Grade: Hannah Leem(1), Joseph Lee(2), Brian Kim(3) △11th Grade: Aum Jhaveri(1), Matthew Jung(2), Alexander Jun(3)

APR 21, 2023 A 33
게도 대회 출전의 기회를 줄 수 있 기를 기대했다.
<2023 수학과학경시대회 단체사진> ▲ 나의꿈국제재단 일반장학금을 받은 10학년 Brian Kim 학생(왼쪽)과 11학년 Alexander Jun 학생(오른쪽)
APR 21, 2023 A 34
A APR 21, 2023 35
APR 21, 2023 A 36
A APR 21, 2023 37
APR 21, 2023 A 38

같은 여정 ‘Eastward, to The West’

수채화

이병선 화백(동양화) 첫 개인전 ‘Eastward, to The West’는 그녀 의 작품 속에 나타난 두꺼운 매듭 의 연결로 함축된다.

지난 15일(토) 오후 5시 개인 전

갤러리에서 계속

시회 리셉션에는 가족과 지인들 그

리고 휴스턴과 어스틴 수채화반 동

호회원들로 북적한 가운데 보리 갤

러리에서 진행됐다. 예상했던 대로

주차장은 주말 식당 손님들까지 더

해 만원이어서 길가와 순복음교회

주차장까지 차량 행렬이 이어졌다.

이민생활의 고단함과 긴 삶 속에

서 지친 어머니들의 거친 손끝에서

깊숙한 내면의 아름다움을 이끌어

냈던 장본인이지만, 막상 이병선

화백이 동포사회에서 개인전을 열

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40여점의 작품들 속에서 동양화

풍은 단 5점뿐이고 그 외에는 추상

화부터 최근에 그린 작품들까지 짧

▲ Visual Arts Alliance(Houston) People’s Choice Award 수상작(그 림 오른쪽) 앞에서 이병선 화백

지 않은 삶의 여정 속에서 다양한

경험들이 그림에 투영되었다. 전

시회 타이틀은 ‘Eastward, to The West’이었다. 동양화를 전공한 이

병선 화백이 한국에서 미국과 유럽

으로, 동양과 서양, 미국의 동쪽과

서쪽을 오가는 삶과 예술적 여정들

이 담겨있는 작품들 속에서 공간, 칼라, 조화를 표현하려고 했다고

서두글에서 소개하고 있다. 최근

그녀가 그린 그림은 더 화사하고

밝은 색상들로 표현되어 있었다.

이날 리셉션의 시작은 휴스턴 수

채화반 동호회 정재인 회원의 남

편 Charles Shurtz 목사의 식사기

도 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작

품 감상과 친교 시간이 저녁 8시까

지 이어졌다.

팬데믹을 겪으면서 더 늦기전에

자신만의 개인전을 열리라 다짐했

다는 이 화백은 지난 해 11월 3년

만에 제13회 휴스턴 화요수채화 동호인 전시회도 성황리에 마친 터라 더욱 홀가분하게 개인전 준 비를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 번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 작품 판 매나 증여 등으로 흩어져있던 자신 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으게 되 었다”며 마치 오래 떨어져있던 자 식을 다시 만난 듯 벅차는 기쁨을 소감으로 전했다. 또한 이번 개인 전을 위해 휴스턴과 어스틴 수채 화반 동호회원들이 내 일처럼 기 뻐하면서 준비에 발품을 팔아준 것과 가족들의 격려와 응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감사였다. 한편 이병선 화백의 개인전은 5 월 4일(목)까지 보리 갤러리(1453 Witte Rd. Houston, TX 77080)에 서 계속된다.

한미애기연, 이우호 목사 특별 초청 강연회

지난

3월 텍사스 주 비영리단체

로 공식 등록된 한미애국기독인

연합회(US-KOREAN CONSER-

VATIVE COALITION, INC. 회장

원관혁, 이하 애기연)가 이우호 목

사 특별 초청 강연회를 지난 16일

(일) 열었다. 오후 3시 휴스턴 한인

제일(애국)교회(담임목사 전진용)

에서 열린 강연회는 성경중심의 보 수 신앙을 중심으로 △미국혁명과

한국혁명 비교, △‘또 다른 나’를 주 제로 이어졌다. 코랄리치한인장로

교회 담임과 아메리카한인연합재

단 총회장인 강사 이우호 목사는

이승만 대통령의 날 제정위원, LA

구국재단성령기도원 청지기 등도

역임했다. 이날 강연회 중 배창준

전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장이 국

제자유주권총연대 공동대표 자격

으로 참석해 많은 교회들이 좌편향

진보주의와 동성결혼 등에 묵인하

는 것을 문제로 지적했다. 또 정태

석 장로는 애기연의 활동계획 등 을 전하면서, 2024년 미국 대선에 서 공화당의 승리, 그중에서도 트

럼프 후보 지지를 위한 활동을 내 세웠다. 이날 집회는 휴스턴 한인 목사회 회장 이인승 목사의 축도 로 마쳤다. 한편 원관혁 회장은 애 기연의 비영리단체 등록을 통해 보

다 활발하고 발전적인 활동을 약속 하면서, 뜻있는 동포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후원을 당부했다.

*후원문의: 817-773-2348

<사진제공: 애기연>

APR 21, 2023 A 39
이병선 첫 개인전 5월 4일까지 보리
▲ 휴스턴과
어스틴
수채화반 동호회원들이 스승 이병선 화백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APR 21, 2023 A 40

PCA 한인남부노회 제84차 정기노회 성료

예닮장로교회 석상은 담임목사

가 미국 장로교(이하 PCA) 한인

남부노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지난 17일(월) 오전 11시 예닮

장로교회(담임목사 석상은)에서

제 84차 PCA 한인남부노회(노회

장 이구광 목사) 정기총회가 18명

의 목사 회원과 장로 회원들이 참

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부 예배에서 노회장 이구광

석상은 목사(예닮장로교회)

신임 노회장 선출

목사는 ‘누가 참 목자인가?’(요

10:11-18)라는 제목으로 설교했

다. 2부 제84차 정기노회 회의에서

석상은 목사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

됐고 신임 임원진도 무기명 투표로

확정했다. 둘째날 18일(화)에는 김

휴스턴 코스타(KOSTA), 다음 세대를 깨운다

6월 6일-9일 개최…온라인

등록 only (1, 2차 마감 5월 중)

“휴스턴 교회들 하나 되는 영적 축제의 장” 기대

코스타 국제본부(대표 유임 근 목사)는 휴스턴기독교교회 연합회(회장 송영일 목사, 이하 기독연)와 함께 오는 6월 6일( 화)부터 9일(금)까지 Sheraton

North Houston(15700 John F. Kennedy Blvd.)에서 휴스턴 코 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코스타 휴스턴 행사의 주 제는 ‘다원화 사회에서의 주 되

심’ (LORDSHIP in a Pluralistic Society, 요일 4:4)이며, 영어권 세대와 함께 한국어 통역도 제

공하는 다문화적 행사로 추진되

고 있다. 휴스턴 코스타 참여 등

록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1

차 마감 5월 6일(토), 2차 마감은 5월 30일(화)까지다.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장 송

영일 목사(새생명교회)와 준비위

원회는 “‘휴스턴 코스타’를 통해

다음세대 뿐만 아니라 부모 세

대와 기성세대들이 영적인 회복

과 부흥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빈틈없는 준비에 만전

을 기하고 있다. 코스타 국제본부

유임근 목사와 궁인 목사(새누리

교회, 기독연 총무)의 오랜 경험

과 노하우도 유스 코스타가 휴스

턴으로 확정되는데 주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행

사를 위해 각 교회 담임목사 및

EM 사역자와의 협력은 물론 각

분과 실행위원회 모임, 기도 모임

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코스타

출신 부모세대 모임까지 계획하

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교회의 연합된 영적 의지

는 지리적으로 휴스턴과 인근

어스틴, 샌안토니오, 달라스, 그

리고 루이지애나까지 아우를 수

있을 뿐아니라, 이민 2-3세대가

영적으로 깨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휴스턴 코스타 준비위원회 사

무총장 홍형선 목사(휴스턴 순복 음교회, 기독연 부회장)는 “휴스 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유스

코스타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다

시 부흥의 경험을 갖길 바란다”

고 전했다. 휴스턴 코스타 공동대

표 송영일 목사와 이재호 목사(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도 다

음 세대들에게 모멘텀이 될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 및 휴스턴의

교회들이 하나가 되는 영적 축제

의 장이 되길 기원했다.

휴스턴 코스타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김성호 목사 (443-8570129, txkosta@gmail.com 텍사

스 기쁨의 교회, 실행위원장)에

게 문의하거나 코스타 홈페이

지(http://kostatx.org/)를 확인

할 수 있다.

성수 목사(칼리지스테이션 새소망

교회 담임) 진행으로 웨스트민스

터 신앙고백서와 대소교리문답서

요약안에 대한 강의도 실시됐다.

이번 정기노회 기간 중에는 이인

승 목사(새 믿음장로교회 담임)의

제안으로 노회 규칙 제5장 ‘임원의

임기와 자격’ 제13조 제3항의 “본

회의 모든 임원은 지교회에서 시무

하는 강도 장로와 총대 치리 장로

로 한다”는 내용을 삭제키로 결의, 임원들의 자격을 완화시켰다. 그밖

에 정기총회 기간 중 일부 노회 규

칙들에 대한 수정안들이 통과됐다.

또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멤피스

에서 열리는 제26차 PCA-CKC(한

인교회협의회)(회장 이인승 목사)

총회에 노회가 3천불을 후원하기 로 결의했다.

폐회 예배에서 새로 선출된 노회 장 석상은 목사는 ‘뭇 사람에게 칭 송을 받으시는 예수님’(눅 4:1415)을 설교했으며, 이틀간의 정기 총회를 통해 회원교회간 단합과 친 교의 시간도 가졌다. PCA 한인남부노회 신임 임원 진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석상 은 목사(예닮장로교회), ▷부노회 장 김승학 목사(달라스 참빛교회), 고칠석 장로(예닮장로교회), ▷서 기 윤성은 목사(북부 시찰), ▷회록 서기 김수동 목사(휴스턴 주를 위 한 교회), ▷회계 김성호 목사(텍사 스 기쁨의교회)

<PCA 한인남부노회 회원교회(총 17개)>

▲남부시찰교회: 한인장로교회(김정호 목사), 예닮장로교회(석 상은 목사), 새믿음장로교회(이인승 목사), 시온크리스천장로교회 (이상도 목사), 예원선교교회(송진용 목사), 텍사스 기쁨의교회( 김성호 목사), 휴스턴 주를 위한 교회(김수동 목사), 칼리지 스테 이션 새소망교회(김성수 목사), 코퍼스크리스티 은혜장로교회(원 성구 목사) ▲북부시찰교회: 소망장로교회(이구광 목사), 달라스 드림교회(기영렬 목사), 성산장로교회(방덕수 목사), 새로운 교회 (청빙중), 참빛교회(김승학 목사), 로턴 나누리교회(최용호 목사), 킬린 명성장로교회(고상현 목사), 어스틴 은총교회(최병학 목사)

▲ 맨 앞줄 왼쪽 두 번째가 신임 노회장 석상은 목사 <사진제공: 이인승 목사>

APR 21, 2023 A 41
APR 21, 2023 A 42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연

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예금보

험 한도액 이상의 예금에 대해서

도 FDIC 예금보험을 통해 예금

전액을 보장받을 수 있는 ICS 체

킹 및 머니마켓 계좌 상품을 새로 출시했다.

이 상품을 통해 한미은행에 예금

을 예치하면, 계좌 잔액이 FDIC 예

금보험 최대 한도액인 25 만달러

를 넘더라도 FDIC 예금보험을 통

해 전액을 보장받게 된다.

ICS(Insured Cash Sweep) 계좌

로 부르는 이 상품은 금융 서비스

네트워크인 인트라파이(IntraFi)를

통해 가입 은행들끼리 각 고객의

25 만달러 초과액을 교환해 FDIC

보험의 혜택 자격을 얻게 하는 방

식으로 작동된다. 그간 CD 계좌

에 대해 같은 방식으로 제공하던

보장 계좌 출시

‣ FDIC 예금보험 한도액 넘는 금액도 전액 FDIC 보호

‣ 고액 예금주 은행 거래에 안정성과 편안함 더해

CDARS 에 더해, 이제 체킹과 머

니마켓 계좌에도 예금 전액에 대

한 FDIC 보장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ICS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

는 계좌 예치액이 100만 달러 이 상이어야 한다.

시스템 상으로는 예금이 분산 예

치돼 있다 해도, 고객이 해당 예금

을 사용할 때는 모든 금액이 한 계

좌에 있는 것처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렇다고 고객의 개인 정

보가 다른 은행으로 넘어가는 게

아니라 인트라파이의 시스템에만

저장되며, 또한 자신의 예금이 얼

마가 어느 은행에 어떻게 분산 예

치돼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한미

온라인∙모바일 뱅킹 및 월 계좌

내역서를 통해 확인 가능하는 등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투명성도

갖추고 있다.

바니 이 행장은 “고객이 FDIC 예금보험 보장 한도액에 대한 걱 정 없이 한미에 대한 더욱 큰 신뢰 를 갖고 거래하는 계기가 될 것으 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CS 및 CDARS 계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지점을 찾으 면 담당 직원의 상담을 받을 수 있 다. <기사제공: 한미은행>

제13회 국립국어원-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집중연수회 개최

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추

성희, 이하 NAKS)는 7월 20일 샌

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제41회 NAKS 학술대회’에 앞서 사전 행

사로 7월 19~20일 ‘제13회 국립국 어원-재미한국학교협의회 집중연 수회’를 개최한다. 국립국어원과 NAKS가 주최하 는 이번 집중연수회의 주제는 ‘ 차세대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 한 한국어교원의 지식 능력과 활 용 능력’이다.

올해에도 NAKS는 국립국어원

과 협력하여 실력 있는 강사님들

을 모시고 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 내용으로 구성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현재 NAKS 회원교 소속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고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연

수에서는 ▲이승연 산육대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한국

어 교수 학습법 소개>와 <세계속

의 한국어–한국어의 계통과 유형

론적 특성> ▲국립국어원의 <한국

어 어문 규범의 이해>, <수업에서

바로 활용하는 국립국어원 한국어

교육 자료>, <국립국어원의 한국어

교육 정책 흐름과 교원 역량 강화>

▲조혜원 펜실베니아대 교수의 <

학습자 유형에 따른 교실 활동 구 성> ▲김은애 서울대 교수의 <한국 어교원이 갖춰야 할 발음 지식 능

력>과 <학습자 유형에 따른 교실

활동 구성> ▲ 조혜원 펜실베니아

대 교수의 <한국어교원이 갖춰야

할 발음 지식 능력> 등 한국어 교

수 이론과 교수법을 실제 수업 현

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강의 등으 로 이뤄진다.

교사들은 현장에서 바로 수업

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국립

국어원 한국어 교육자료 활용법

을 배우고 전문가의 평가를 듣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집중연 수가 될것이다.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 안내 (https://bit.ly/3mHcjph)를 참조 하거나 집중연수 담당 윤혜성 부회 장(vp.hs@naks.org)에게 문의하면 된다. <기사제공: NAKS>

APR 21, 2023 A 43
한미은행, 예금 전액 FDIC
APR 21, 2023 A 44

美당국자 “北이 핵공격하면

우리도 핵보복…진심이다”

체계’(GMD)의 교리상 ICBM 1대

당 4∼5개의 요격 미사일을 발사

하게 돼 있다고 주목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는 44개의

요격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으니 (ICBM) 11대 곱하기 4”라며 “북 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ICBM을 단 한대만 더 가지면 요격 미사일이 부족해진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현재 미사일을 비행 중 간단계에서 격추하는 지상발사

“코로나19 후유증은 당뇨병” 발병 가능성 17%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에 걸릴 경우 당뇨병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

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과 결

미국 국방부 고위당국자는 18일

북한이 핵으로 공격하면 핵으로 보복할 수 있다는 원칙을 밝혔다.

존 힐 국방부 우주 및 미사일방

어 담당 부차관보는 이날 미 하원 군사위원회 전략군 소위원회의 미

사일방어 예산 청문회에서 소위원

회의 민주당 간사인 세스 몰턴 의

원으로부터 미국이 어느 시점에

서 북한의 핵 위협을 미사일방어

가 아닌 핵무기로 억제할 것이냐 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힐 부차관보는 미사일방어

검토보고서(MDR) 내용을 거론하

면서 “북한에 비용을 부과하는 미

국의 역량에는 핵무기 대응도 포함

되며 그건 항상 대북 억제 태세의

한 부분이었다”고 답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작년 10월 공

개한 MDR은 중국과 러시아의

핵·ICBM(대륙간 탄도 미사일) 위

협에는 전략적 억제수단으로 대

응한다고 기술하면서 북한에 대

해서는 미사일방어를 “핵 및 비핵

수단을 통한 직접적인 비용 부과 (cost imposition)”로 보완한다고

규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이 아직 북한의

핵공격 능력이 미미하거나 초기 수

준이라고 판단해 혹시 모를 북한의

공격에 대해선 미사일방어를 우선

적인 대응 수단으로 사용한다는 방

침이 아니냐는 평가가 제기돼왔다.

이런 가운데 이날 몰턴 의원의

질문은 미국이 언제까지 미사일방

어로만 북핵 위협을 억제할 생각이

냐고 물은 것이고, 이에 힐 부차관

보는 핵무기 사용은 늘 가용할 수

있는 수단이었다고 답한 것이다.

힐 부차관보는 “만약 북한이 핵

무기로 공격한다면 그때부터 핵 보

복과 전략 억제 부분도 역할을 하

게 된다. 진심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몰턴 의원은 북한이 지난 2

월 열병식에서 ICBM 11대를 선보

인 점을 언급한 뒤 미군이 본토를

미사일 공격에서 방어하기 위해 운

영하는 ‘지상 기반 대기권밖 방어

요격미사일(GBI)을 대체하기 위 해 차세대 요격미사일(NGI)을 개 발하고 있다.

국방부는 2024 회계연도에 NGI

개발에 필요한 22억달러를 포함해 GMD 예산 33억달러를 요청했다.

국방부 부차관보와 동명이인인

존 힐 미사일방어청장은 청문회에

서 “우리는 제한적이지만 발전하는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새 역량을 확보하는 데 집

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힐 청장은 미사일방어에 공백

이 없도록 현 GMD 체계를 2030

년 이후에도 운영할 수 있게 수명

연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면서 NGI를 늦어도 2028년에 알

래스카와 캘리포니아에 배치하겠

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과가 발표됐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 캐

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나비

드 잔주아 교수팀이 이 같은 내

용을 담은 논문을 미국의학협회

발행 의학저널(JAMA Network

Open) 최신호에 게재했다고 보

도했다.

연구팀이 지난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에 감염된 12

만5천 명을 추적한 결과 양성 판

정 후 1년 내에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은 17% 상승했다.

특히 코로나19에 감염된 남

성의 경우 당뇨병에 걸릴 가능

성은 22%에 달했다.

여성은 코로나19 중증 환자

를 제외하고는 통계적으로 의

미 있는 수치 변화를 확인하

지 못했다.

이와 관련, 파멜라 데이비스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 교수

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췌장

의 베타세포 기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

표면의 ACE2(앤지오텐션 전환

효소 2) 수용체가 코로나19 바

합하는 과정에서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결합해 기능을 상실한 베타세포가 늘면 인슐린 분비가 안 돼 당뇨병으 로 연결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경우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 해 생산된 과도한 항체가 베타 세포까지 공격할 수 있다는 분 석도 제기된다.

잔주아 교수는 C형 간염을 유 발하는 바이러스(HCV) 등 코로 나19 이외 질병 감염자 중에서 도 바이러스가 당뇨병 발병 가 능성을 높인다는 증거가 있다 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감염자 의 스트레스도 당뇨병 발병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NYT는 이번 연구가 코 로나19 감염이 직접적으로 당뇨 병을 발병한다는 증거를 제시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감 염자의 경우 회복 후에도 정기 적으로 진료를 받기 때문에 비 감염자보다 당뇨병 발병 사실이 쉽게 확인된 것일 뿐이라는 반 론도 제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APR 21, 2023 A 45
▲ 세스
▲ 북한 열병식에 등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몰턴 미국 하원 의원

일자리 늘고 물가 잡히지만…美 경제침체 우려 여전

미국 내 일자리가 늘고 인플레

이션(물가상승)이 잡히고 있지만

경제 침체 우려는 여전하다는 분

석이 나왔다.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로 촉발된 금융 시스템 위기

가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미 연방

정부 부채 한도 상향 시한이 다가

오는 점은 또 다른 리스크로 거론

되고 있다.

◇ 인플레 하락세 ● 견조한 고용시

장에 경기 낙관론 ‘기지개’

18일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에

서는 40년 만의 최고치에 육박하는 인플레이션이 몇 개월간 지속된 후 하락하고 있다.

생산자 및 소비자 물가 상승세는 코로나19 사태 초기 이후 가장 느 린 속도를 나타내고 있다.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작

년 같은 기간보다 2.7% 상승하는

데 그쳤고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여름 9.1%로 고점을 찍은

뒤 5%로 떨어졌다.

반면에 고용 시장은 뜨겁다.

실업률 3.5%는 반세기 만에 가

장 낮은 수준이다.

여러 지표는 팬데믹(전염병의 세

계적 대유행)이 세계 경제를 붕괴

시키기 직전인 2020년 2월보다 최

근 고용시장이 더 건강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더 많은 미국인이 일하고 있고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다는 뜻이다.

이를 바탕으로 낙관론 진영에

있는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연착륙이 가능하다는 견해를 나타

내고 있다.

옐런 장관은 CNN과 최근 인터

뷰에서 “강한 노동 시장이라고 생

각하는 것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 션을 낮출 수 있는 길이 있다고 생

각한다”면서 노동시장의 강세와

인플레이션 억제가 양립할 수 있 는 목표라고 자신했다.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 도 “공급과 수요의 재균형이 궤도 에 올랐다”며 경기후퇴 가능성을 35%로 예측했다.

◇ 금융권 불안 ● ‘부채한도 상향’ 등 복병 산재…여전한 비관론 긍정적인 경제지표에도 비관 론은 좀처럼 고개를 숙이지 않 고 있다.

각종 위험 요소가 곳곳에 도사 리고 있어 언제라도 경제의 발목 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현상은 지난달 SVB와 시그니처은행 붕괴에 따른 금융권 의 불안이다.

이 때문에 대출 활동이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

기업이 돈을 빌려 투자에 적극 나서지 않으므로 경기 부진에 빠 질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금융권 내 혼란은 미 연방준비 제도이사회(FRB)의 공격적 금리 인상의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연준 인사들은

추가적인 금리 인상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로

이터통신과 단독 인터뷰에서 현

재 4.75~5.00%인 기준금리를

5.50~5.75%까지 올려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한 차례 더 0.25%포인트

인상한 뒤 한동안 동결해야 한다

고 말했다.

다만, 종착점은 다르지만 둘 다

금리 인상 행진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런 점들 때문에 많은 이코노

미스트가 비관론 진영에 확고하

게 포진해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하

는 블룸버그의 최근 조사는 침체

가능성을 65%로 고수했다.

이런 관측을 뒷받침하듯 국제

통화기금(IMF)은 “불확실성이 크

다”며 지난주 세계 성장률 전망치

를 다소 낮췄다.

CNBC 방송은 4월 전미 경제 여

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9%가 현

재 경제 상황과 향후 1년간 전망

에 대해 ‘모두 비관적’이라고 답했 다고 전했다.

이는 해당 여론조사가 실시된 지 난 17년간 가장 높은 수치다. 미국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디

폴트)을 피하기 위해 오는 6월 초 부채 한도 상향 시한이 다가오는 점도 또 다른 복병이다.

부채 한도 상향이 이뤄지지 않 으면 미국 정부가 이르면 7월 채 무불이행 사태에 빠져 경제가 붕 괴하고 채권과 주식 시장에 치명 타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CNN은 “또 다른 시나리오는 경 기가 후퇴할 경우 실업률의 큰 폭 상승 없이 가볍고 짧게 지나갈 것 이다. 결론은 아무도 확실히 모른 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연합뉴스>

APR 21, 2023 A 46
A APR 21, 2023 47
APR 21, 2023 A 48
A APR 21, 2023 49
APR 21, 2023 A 50

美유출피의자, ‘102’ 정보부대 IT담당…문건 집에 가져가 촬영

미국 정부 기밀문서 유출 피의 자인 미 공군 주 방위군 소속 잭 테세이라(21)는 비밀 정보를 관 리하는 부대에서 기술 담당으로 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 CNN 방송과 일간 뉴욕타임

스(NYT)는 14일 미 국방부 관계 자의 말을 인용해 테세이라가 매 사추세츠주(州) 방위군 102 정보 단에서 각종 기밀 정보가 저장된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일을 맡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102 정보단은 전 세계에서 각 종 정보를 수집한 뒤 군 고위 간 부들을 위해 이를 패키징하는 부대다. 이른바 ‘연중무휴 작전

임무’를 수행한다.

테세이라는 직접 정보를 패키징

하지는 않았으나 말단 IT 담당자로

서 수집된 기밀 정보가 저장된 네

트워크를 관리하는 업무를 맡았다.

‘사이버 전송 시스템’(Cyber Transport System) 직군으로 시

스템 업그레이드, 케이블 설치, 네

트워크 허브 및 암호화 장비 수리

등을 담당했다는 설명이다.

테세이라도 이 직군에 속했기

에 경력이 짧은 낮은 계급의 사병

인데도 1급 비밀을 확보한 것으

로 보인다.

NYT는 미 공군 웹페이지를 보

면 이 직군은 배경조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이들이 미 국방부 보안 인

트라넷 시스템 ‘공동세계정보통신

시스템’(JWICS) 등 1급 비밀이 탑

재된 통신망에 대한 접근권을 부여

받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출된 정보 상당 부분은 JWICS

JWICS 등에 저장된 1급 비밀 및 민감한 정보(TS/SCI)에 언제든 접

근할 수 있는 만큼 기밀 유지 계약 서에 서명하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쳤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 외에도 실수로 정보를 잘못 처리하거나 작업 능력에 문제가 생 길 수 있는 상황, 정신 건강에 문제 가 생겼을 경우 자진 신고해야 하 는 조건이 따른다고 한다. 이날 공개된 법원 진술서에 따르 면 테세이라는 이 같은 과정을 거 쳐 2021년 최고 기밀 정보 취급 허 가를 받았다. 1년 뒤인 2022년 12 월부터 온라인에 기밀 정보를 공유 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문서 사진을 게시하기 시작했다. 테세이라는 자신이 방장으로 있는 소규모 디스코드 서버에서 이같은 사진을 공유한 것으로 전 해진다.

미국 미주리주에서 한 10대 소

년이 방문할 집을 잘못 찾아 엉 뚱한 집의 초인종을 눌렀다가 집

주인에게 총을 맞아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17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경

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캔 자스시티의 한 주택에서 총격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앞에서 총에 맞아 쓰 러져 있는 흑인 소년을 발견했다.

랠프 얄(16)이라는 이름의 이 소년은 집주인이 쏜 총 2발에 맞 아 머리와 팔을 다쳤다.

경찰은 얄이 병원에서 치료받

고 회복 중이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사건 당일 주소가 ‘115 번 테라스’인 집에서 형제를 데

려오라는 부모의 심부름으로 이

동네를 찾았다가 주소를 잘못 보

고 ‘115번 스트리트’에 있는 집의

초인종을 누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소년에게 총을 쏜 집주인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사건

직후 경찰에 체포돼 24시간 동안

구금됐다가 주법에 따른 기소 전

구금 가능 시간이 지나 풀려났다.

얄의 가족이 선임한 변호사들

은 성명에서 소년이 “백인 남성

가해자”의 총에 맞았다며 “카운

티 검사와 법 집행기관의 신속한

조사와 체포, 기소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경찰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

총격이 인종과 관련한 동기로

발생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현

재 우리가 지닌 정보로는 인종

적인 동기에 의한 것으로 보이 지 않는다”면서도 “이 사건에 인 종적인 요소가 있다는 것은 인정 한다”고 답했다.

전날 지역 주민 수백명은 사건

이 발생한 집 앞에 몰려와 시위

를 벌였다. 이들은 2020년 경찰 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조지 플 로이드 사건 이후 인종차별 항

의 시위에서 자주 쓰이는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는 구호를 외쳤다.

미국 CNN 방송은 이 사건 이

후 얄의 이모가 온라인 모금사이

트 ‘고펀드미’에서 가족의 의료비

마련을 돕기 위해 시작한 모금에

이날 아침까지 100만달러(약 13 억2천만원)가 넘는 돈이 모였다

고 전했다.

컴퓨터 터미널에 접속권이 있는 누

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인 것

으로 보인다고 NYT는 지적했다.

JWICS 터미널을 통해 접속자는

각종 정보기관과 개별 군부대 포

털에 방문할 수 있다.

미 중앙정보국(CIA)이나 국방정

보국(DIA)의 자체 비밀 정보 포털

에는 보통 지역·주제별로 분류된

전 세계 사안들에 짧은 표식이 달

려 있는데 테세이라가 유포한 것으

로 의심되는 문건 일부에도 이런

표식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문건들을 출력하는 일은

프린터에 연결된 JWICS 터미널에

서 ‘인쇄’만 누르면 될 만큼 쉽다고

NYT는 전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테세이라

가 앞서 엄격한 신원 조회를 거쳤

을 것이라고 밝혔다.

FBI가 면담한 한 익명의 디스코 드 사용자는 테세이라가 사무실에 서 기밀 정보를 타이핑하는 것이 걱정돼 문서를 집으로 가져가 촬 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테세이라는 6일 NYT 보도로 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지자 사무 실 컴퓨터 기밀 시스템에서 ‘유 출’(leak)이라는 단어를 검색하기 도 FBI는 전했다. 진술서는 이 같은 정황을 토대 로 “따라서 테세이라가 정부 문건 을 포함해 기밀 국방 정보를 전송 한 개인의 신원에 대한 미 정보기 관의 평가와 관련해 기밀 보고를 검색했다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 다”고 적시했다. 테세이라는 앞서 디스코드 계정 을 설정할 당시 자신의 실명과 실 제 집 주소를 사용하기도 했다고 진술서는 전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APR 21, 2023 A 51
美 16세 흑인소년, 초인종 잘못 눌렀다가 백인 집주인에 총 맞아
APR 21, 2023 A 52

구글도 ‘접는 폰’ 내놓는다

5월 발표 · 6월 출시

구글이 오는 6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과 같이 접는 스마트

폰을 출시한다고 미 경제매체

애플, 연 4.15% 저축계좌 출시…

美 저축성예금 평균이자의 10배

의 요건은 없다고 설명했다.

계좌를 개설하면 ‘데일리 캐시’

보상이 저축 계좌로 자동 입금된

다. 데일리 캐시는 애플 카드 사

용 시 최대 3%까지 제공되는 리 워드(보상)다.

애플은 언제든지 ‘데일리 캐시’

입금 위치를 변경할 수 있으며, 저 축 계좌에 은행 계좌의 자금을 추

가해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계좌는 월렛 앱에 나타나는

대시보드를 통해 관리할 수 있고, 자신의 이자 및 계좌 잔액을 추적 하거나 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4.15% 금리는 저축성 예금의

로 보고 확대하고 있다.

애플의 금융 서비스는 2015년

매출의 10%도 되지 않았지만, 현

재는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그러나 애플의

금융 서비스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

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간편결제서비스 애플페이를 이

용해 ‘선구매 후지불’할 수 있는 ‘애

플페이 레이터’(Apple Pay Later)

는 지난달 출시까지 오랜 기간이

걸렸고, 저축 계좌 자체도 발표 후

약 6개월이 지나서야 나왔다고 설

명했다. <연합뉴스>

CNBC 방송이 18일 보도했다.

CNBC가 입수한 구글 내부

문서와 이미지에 따르면 구글

은 내달 10일 열리는 자체 연례

개발자회의(구글 I/O)에서 폴

더블폰을 공개하고, 6월에 출시

할 계획이다.

‘펠릭스’(Felix)라는 코드명

의 이 ‘픽셀 폴드’는 1천700달

러(224만원) 이상에 판매될 예

정으로 알려졌다.

또 태블릿 크기의 7.6인치

(19.3㎝) 화면이 펼쳐지며, 저전

력에서 배터리가 72시간 동안

지속된다고 문서는 설명했다.

구글이 ‘픽셀 폴드’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미 폴더블

폰을 시장에 내놨던 삼성전자와

경쟁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019년 2월 처음

폴더블폰을 공개한 이후 매년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구글의 폴더블폰 출시 소식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기 본 검색 엔진을 마이크로소프트 (MS)의 ‘빙’으로 교체하는 방안 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 진 뒤에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7 일 구글을 자사의 스마트폰 기본 검색 엔진으로 사용해 온 삼성전 자가 오픈AI의 챗GPT를 탑재한 MS의 빙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 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구글은 스마트폰인 픽셀 폰을 한국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있어 폴더블폰도 한국에는 판매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 삼성전자에 이어 구글도 폴더블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접 는 아이폰’이 나올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시장은 애플이 ‘폴더블’ 방식을 아이패드에 우선 적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 부문 서비스를 넓혀가고 있

는 애플이 미국 전역의 저축성 예

금 평균 이자보다 10배 이상 높은

고(高)금리의 이자를 제공하는 저

축계좌 상품을 내놨다.

애플은 17일 연 4.15%의 이자가

붙는 애플 카드 저축계좌를 출시했

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골드만삭스와 협력

해 저축계좌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힌 지 6개월 만이다.

애플은 아이폰의 월렛(지갑) 앱

에서 계좌를 만들 수 있고, 계좌 개

설에 따른 수수료나 최소 예금 등

전국 평균보다 10배 이상 높다. 연방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전

국 평균 저축성예금의 연 이자율

은 0.35%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 전반에 지

각변동을 몰고 오는 게 아니냐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애플 카드 저축 계좌는 미국 내

신용 승인을 받은 애플 카드 발급

자들에 한해 개설된다. 다른 국가

로의 서비스 확대 여부는 언급하

지 않았다.

애플은 금융 서비스가 향후 성

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

해 내놓은 갤럭시Z폴드4는 1천

799달러(237만원)이다.

시장분석기관 CSS 인사이트 와 애플 분석 전문가 궈밍치 TF 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2024 년에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APR 21, 2023 A 53
APR 21, 2023 A 54

美 ‘로맨스 스캠’ 1년새 138% 급증…1조7천억원 규모

미국에서 온라인 기반의 데이팅

앱이 활성화하면서 이성에게 접근

해 환심을 산 뒤 금전을 사취하는

‘로맨스 스캠’(Romance Scam)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18일 시카고 WGN방송은 인터

넷 정보업체 ‘소셜 캣피쉬’(Social

Catfish)의 최신 자료를 인용, 지

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로맨스 스

캠의 피해액 규모가 총 13억 달

러(약 1조7천200억 원)에 달한다

고 보도했다.

2021년 5억4천700만 달러(7천

200억 원) 보다 138% 증가한 수

치이며, 2018년 1억4천500만 달

러(1천900억 원)와 비교하면 9배

나 늘었다. 피해자 수는 약 7만 명

에 달한다.

‘소셜 캣피쉬’는 미 연방수사국

(FBI)·연방거래위원회(FTC) 데이

터를 취합·분석했다고 밝혔다. ‘캣

피쉬’는 남을 속일 목적으로 자신

의 정체를 꾸미는 사람을 뜻한다.

이 업체는 “정부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데이팅 앱 사기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방영돼 관심을 모 았음에도 불구하고 로맨스 사기

규모는 전례 없이 커지고 있다”

고 전했다.

주(州)별 로맨스 스캠 피해 규모

를 보면 캘리포니아주가 피해자 2 천189명·피해액 총 1억5천810만

달러(2천86억 원)로 1위였다.

이어 2위 텍사스(1천331명·6천

30만 달러), 3위 플로리다(1천474 명·5천340만 달러), 4위 뉴욕(823 명·3천350만 달러), 5위 애리조나 (680명·2천540만 달러), 6위 버지 니아(552명·2천480만 달러), 7위 워싱턴(478명·2천110만 달러), 8 위 오하이오(502명·2천40만 달 러), 9위 노스캐롤라이나(422명·1 천800만 달러), 10위 일리노이(506 명·1천770만 달러) 순이다.

50위는 버몬트로 피해자 총 28

명, 피해 총액은 37만3천468달러(

약 4억9천300만 원)였다.

1인당 평균 피해액 규모는 캘리

포니아주가 7만2천239달러(9천

530만 원)로 가장 컸다.

로맨스 스캠에 가장 많이 사용된

금전 지급 방식은 상품권(24%)이

었고 그외 암호화폐(19%), 지불 앱 (15%), 계좌이체(14%) 등이었다.

피해 규모가 가장 컸던 지불 수

단은 암호화폐(34%), 그 다음이 계

좌이체(27%)였다.

로맨스 스캠에 가장 흔히 사용된

거짓말은 “내가 (또는 가족이) 아프

다·다쳤다·수감됐다”(24%), “투자

방법을 알려주겠다”(18%), “해외

에 파병된 군인이다”(18%), “중요

한 물건을 옮기는데 도움이 필요하

다”(18%), “결혼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 싶다”(12%)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방검찰 뉴욕 남부지검은

지난 14일 플로리다 여성 피치스

스터고(36)가 온라인 데이팅 사이

트에서 만난 80대 남성으로부터 총 283만 달러(약 37억 원)를 사 취한 혐의를 인정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스터고가 2017년 데이팅 웹사이트에서 교제 상대를 찾고 있 던 유대계 남성(87)에게 접근, ‘급 전이 필요하다’며 돈을 꾸기 시작 했고 피해 남성은 스터고에게 총 62장의 개인수표를 발행했다며 “ 스터고는 이 돈으로 고급 주택 및 명품을 구매하고 리츠칼튼호텔에 서 휴가를 보내는 등 호화생활을 누렸다”고 밝혔다.

그러다 2021년 10월 피해 남성 이 아들에게 “평생 모은 돈을 잃었 다”며 사실을 털어놓았고 스터고는 지난 1월 체포됐다.

지난 겨울 이상기후로 미국 캘

리포니아주 산지에 두껍게 쌓인

눈이 최근 본격적으로 녹기 시작

하면서 인근 지역에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CNN 방송과 현

지 매체들이 16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에라네바다

산맥 서쪽 캘리포니아주 센트럴

밸리에 있는 툴레어 분지와 인근

도시 코코란 일대에 침수 피해가

특히 큰 상황이다.

툴레어 분지는 한때 호수였으

나 100년 전 물이 빠진 후 인근

주민들이 농토로 개간해 아몬드,

피스타치오 등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

터 미 서부에 10여차례 이어진 폭

우와 폭설로 이 지역에 물이 다시

차오르기 시작했고, 최근 한 달 사

이 인근 산지에 두껍게 쌓여있던

눈까지 녹기 시작하면서 농지가

거의 물에 잠겼다.

이곳 주민들은 농작물을 수확

하지 못해 큰 경제적 피해를 본

데 이어 호수 수위가 점점 높아 지면서 주거지까지 침수될까 봐 걱정하고 있다.

주민 마르티나 실리는 “모든 농 작물이 완전히 물에 잠겨 못 쓰게

됐고, 사람들은 생업을 잃었다”며

“정말 무섭다”고 말했다.

지난달부터 캘리포니아에 큰비

는 그쳤지만, 흐린 날씨와 예년보

다 낮은 기온 탓에 산지의 눈이 잘

녹지 않다가 이달 들어 기온이 오

르면서 본격적으로 눈이 녹아내

리고 있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킹스 카운

티의 데이비드 로빈슨 보안관은

“올해 봄 기온이 최근까지 매우

느리게 올라 그나마 운이 좋았

던 것”이라며 “우리는 이제 더위

가 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고 우려했다.

시 당국과 지역 단체들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대규모 인력

과 장비를 동원해 주거지 둘레에

23.3㎞ 길이의 제방을 쌓고 있다.

최종 선고공판은 오는 7월 27 일 열릴 예정이며, 법률전문매체 ‘로 앤드 크라임’은 스터고가 최 대 징역 20년 형에 처할 수 있다 고 전했다.

<연합뉴스>

난리 겪었던 美서부…이젠 산지 쌓인 눈녹아 홍수

LA타임스는 산지의 눈 해빙에 따른 피해가 올가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수자원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거의 모든 강에 물 유입이 오는 9월까 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시에라네바다 산맥에서 내려오는 튤(Tule) 강과 컨(Kern) 강의 올해 연간 수량은 예년 평균 대비 각각 4.3배, 3.7배에 달할 것 으로 관측됐다.

<연합뉴스>

APR 21, 2023 A 55
기록적 폭설로
APR 21, 2023 A 56
A APR 21, 2023 57
APR 21, 2023 A 58
A APR 21, 2023 59
A APR 21, 2023 APR 21, 2023 61 A 60
APR 21, 2023 A 62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하나님은 인격적인 관계를 원하신다

인격이란 무엇인가?

인격이란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다.

인격의 3요소를 “지(知), 정(情), 의(意)”라 고 한다.

지(知)는 Knowledge로서 상대를 아는 것 이다.

상대를 알아야 인격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 기 때문이다.

알지 못한 사람과 어떻게 인격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 신다.

성경에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

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

라”(호 6:6)고 하셨다.

먼저 우리가 하나님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

기를 원하신다. 왜? 하나님의 백성들과 교제

하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정(情)은 Emotion(감정)이다.

서로의 Feel(느낌)이다.

감정이 좋아야 인격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 다.

상대방에 대한 좋은 감정, 나쁜 감정, 슬 픔, 기쁨, 아픔을 느낄 수 있을 때 관계를 나 눌 수 있다.

그래서 인격을 존중한다는 말은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아픔을 함께 슬픔을 함께 고통을 함께 기쁨 을 함께 감정을 나누는 것이 인격적 관계이다.

인격적인 관계란 상대방의 아픔을 알고 느 끼며 어루만져주는 일이다.

의(意)는 Will로서 意志(의지)이다.

하고자 하는 의지, 하지 않으려는 의지이다.

성경은 “하나님을 사랑하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사랑하라”(신6:5/ 마12:30, 22:37/눅10:27)고 말씀한다.

다시 말하면 “내 의지(意志)를 다하여 사랑

하라”는 말이다.

의지 없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의지 없이 어떻게 인격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겠는가?

위의 3가지 知情意가 함께 연합할 때 인격 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다.

그 한쪽만 부족해도 올바른 관계 회복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인격적으로 일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법칙이다.

그것을 신인협동(神人協同)의 사역이라고 한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빌2:13) 하신다.

“행하시는”에 해당하는 헬라어 “에네르 곤”(energon)은 과거에서부터 계속하는 현 재진행형으로 우리의 의지에 따라 하나님께서 진정한 힘을 부여하 시며 우리의 결심과 소원까지도 이루어주신다는 뜻이다.

“에네르곤”(energon)에서 영어의 Energy라는 말이 나 왔다.

뭘 말하는가?

우리가 하려고 하 는 의지에 하나님의 Energy를 더하셔서 도 우신다는 말이다.

하나님은 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와 함께 행하신다.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 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시 107:9)

“사모함”이란 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출발 한다.

“하나님은 하고자 하는 자를 도우시고, 사모 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을 채워 주신다.”(시107:9)

이것이 하나님이 일하시는 법칙이다.

그런데 원망과 시비가 있는 곳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말자. 하 나님은 원망과 시비를 싫어하신다.

왜?

원망과 시비는 인격적 관계를 가질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인생이 잘되기를 원하는가?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가지라.

A APR 21, 2023 63 APR 21, 2023 A 63
APR 21, 2023 A 64 종교기관 APR 21, 2023 A 64
A APR 21, 2023 65
APR 21, 2023 A 66

샌안토니오 기쁨의 교회

백영진 목사 위임식

기쁨의 교회에서는 16일 주일 오 후4시 담임 목사 위임식 감사예배 를 가졌다.

위임식 예배 설교는 조영일 목사 (PCKA 미주노회장)가 “장로의 직

무” 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고, 교인 대표(Deacon Aaron Rebbe)가

위임패를 증정하는 증정식을 가진

후에 제일장로교회 정신찬 목사가

교회의 새 단장과 백영진 담임 목사

위임식을 가지게 된 데 대해 기쁨으

로 축하의 말씀을 전하였다.

백목사는 답사에서 ‘마음의 중심

이 하나님께 가는 목사가 되기를 원

하며 사랑이 많은 목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샌안토니오 교회 협의

회 회장 이윤영 목사가 “사랑이 많

은 교인들과 목사님은 말씀으로 충

직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가 되

는 기쁨의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의 말을 전하며 모든 예배를 은

혜 가운데 마쳤다.

한편 이번 위임식 및 감사 예배

에 가족, 친지 성도와 샌안토니오

교회 협의회 목사들이 참석하였다.

백목사는 현대전자 정보기술

팀, 미8군 대구(Camp Henry)에서

근무하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

고 계약신학대학원대학교 신학대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학원(Kyeyak Graduate School of Theology M. Div)을 졸업한 후 캐

나다 포트맥머리 한인교회, 뉴져지

섬광교회, 뉴져지 동부장로교회에

서 목회 활동을 하다 7개월 전 샌안

토니오 기쁨의 교회로 오게 되었다.

기쁨의 교회

주소: 6311 Kings Crown St. San Antonio, TX 78233

전화: 210-957-8858

세종학당 한국 문화체험 행사, 대학생들에게 인기

지난 3월 24일에 동서대학교와

St. Mary’s University가 공동으

로 운영하는 세종학당에서 진행

한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통해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오후 시간과 저녁

시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으

며, 세종학당에서는 제기차기, 딱

지치기, 투호, 무궁화 꽃이 피었

습니다 등등 한국의 전통 놀이를

소개하고, 한복 입어보기 체험을

하는 등 St. Mary’s 대학교의 학생

들과 세종학당 수강생들이 몸소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오후 행사에

는 야외에서 행사를 진행하여 St.

Mary’s 대학교의 학생들이 자연

스럽게 참여할 수 있었으며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받으며 진행할 수 있었다. 저녁 행사에는 몸으 로 말해요, 스피드 퀴즈 등등 각 자 팀을 이루어 신나는 시간을 가 졌다. 또한 세종학당에서는 매주 화요일마다 각 분야에 성공하신 분들을 초청하여 특강을 가지고 있으며, 목요일에는 Korean Art Painting with calligraphy, 금요 일에는 K-POP Dance Class를 진 행하여 많은 학생들이 한국 문화 를 접하고 사랑할 수 있는 장을 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스 타그램 @sejong_sa를 확인하시 면 만나 보실 수 있다. <글, 사진제공: 세종학당>

A APR 21, 2023 67
APR 21, 2023 A 67 E-mail:satxlcc@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210-463-3700
APR 21, 2023 A 68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MORE INFORMATION www.sakorean.org/k-school, 210-915-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A APR 21, 2023 69 교사 수시모집 SAN ANTONIO NURI KOREAN SCHOOL 샌 안 토 니 오 누리 한국학교

샌안토니오 시장 후보

“크리스토퍼 T. 슈차르트”

을 마쳤다. 크리스의 아버지는 프로

스트 은행(Frost Bank) executive로

오랜 세월을 근무했다. 크리스는 은

행에서 전문 경력을 쌓고 석유 및 가

스 분야에서 일한 후 26세에 독립했

다. 2017년 트럭 운송 및 자재 사업

을 시작했는데, 55명 이상의 정규직

및 직원을 고용할 정도로 성장했다.

샌안토니오 및 주변 지역에서 가장

큰 민간 및 공공프로젝트에 참여하

며 항상 고객과 직원, 상대방을 먼저

는 도시로 변화되어 가는 것을 보

고 마음 아파하던 중 중대한 결심

을 하게 되었다. “주님이 내게 만약

기회를 주신다면… 주님이 나와 함

께하신다면… 샌안토니오를 다시

한번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더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한편 크리스는 Proposition A 제

안에 반대한다. 도둑이 우리 가정

을 침범해서 훔치고 난장판을 피우

고 소란을 피워서 경찰에 신고해도

$750 상당의 손해와 피해가 없다면

경찰이 오지 않을 것이며 또한 도둑

이 식당, 슈퍼마켓, 주유소, 은행. 학

종교 칼럼

행복을 달라 했더니?

하나님께 행복을 달라 했더니 감사를 배우라고 합니다.

고난을 거두어 주소서! 했더니 자족함을 배우라고 합니다.

내가 한 것 만큼 우리는 댓가를 바랍니다.

‘나는 아니다.’ 라고 말하지만

인간 내면의 숨어있는 마음은 비슷합니다.

우리는 이미 재앙과 저주 운명으로 부터 해방되었습니다.

사탄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 주권 속에 우리의 삶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받은 믿음의 선물과 그 구원의 가치가 얼만큼 큰 것인지

아직 모를 뿐입니다.

pher T. Schuchardt)는 3세대 샌안 토니오 지역 비즈니스맨으로서 성 공적인 기업가이자 직업 창출자이 며 샌안토니오에서 평생 거주했다. 샌안토니오에서 성장한 크리스는 할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할 아버지의 신앙과 믿음, 투지, 근면, 결단력을 본받아 모든 일을 신중하 게 관찰하고 기도하며 이루어 냈다. 그의 할아버지는 애국자였다. 한국, 필리핀, 태국, 베트남, 켈리 공군기

지에서 30년간 복무한 뒤 명예롭게

은퇴했다. 할아버지는 은퇴 후 21년

동안 연방 대배심 집행관으로 일하

면서 두 번째 경력을 쌓았고, 그렇

게 성실하게 살아가시는 할아버지

를 본받아 주 안에서 믿고 기도하면

불가능이 없다는 것도 배웠다. 크리

스는 지역 학교에 다니며 자랐고 가

톨릭계 Antonian College Prep 고등

학교 졸업 후 Texas A&M에서 학업

생각하고 자신을 두 번째로 생각하

는 접근 방식을 믿어 왔다.

크리스는 샌안토니오에 사는 것

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으로 생각

하며 샌안토니오를 위해 기도해왔

다. 번영하는 이 도시에서 안전하게

자녀들을 키우고 주님의 복음이 자

유롭게 전파하며 모든 이들에게 차

별없이 기회를 주는 도시가 되기를

기도했다. 이 나라의 한 국민으로 나

라를 사랑하고 법을 존중하면서 샌

안토니오에서 평범한 시민으로 가

난한 자를 도와주고 봉사하면서 좋

은 남편, 좋은 아버지가 있는 가정, 사회에서는 진실하고 성실한 사업

가로 살면서도 정치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크리스가 자

라고 봉사하면 서 꿈을 키웠던 안정

된 샌안토니오가 어느 날 부터 질서

와 도덕이 사라지고 기도가 사라지

고 안전하게 자녀들을 키울 수 없

교, 교회, 상점, 식당 등 영업하는 장

소에 가서 도둑질하고 피해를 주어

도 $750상당의 피해 손상이 없다면

신고할 수 없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는 “내가 어렸을 때 샌안토

니오는 안전한 도시였다. 어디를 가 도 안전했고 총소리를 듣지 못했다.

그렇지만 지금은 총소리가 수시로

들리는 살기 힘든 불완전한 도시로

변했다. 그래서 나는 기도했고 내가 사랑하는 샌안토니오의 시장이 되

어 이 도시를 회복시키려 한다. 나

는 낙태를 반대하고 동성연애 결혼

을 반대한다. 또한 마약 합법화에 반

대하며 절대로 지지하지 않을 것이

다. 그것은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뜻

이 아니며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우

리 모두가 성경 말씀대로 산다면 이

세계와 이 나라가 안전하고 질서와

도덕이 윤리관이 있는 평화로운 세

지금 우리는 그 믿음 안에서 먹는 것도 신앙생활이요, 음악을 듣고 부르는 것도 신앙생활입니다.

우리는 늘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때문에 내가 힘든 것이 아닙니다.

아직 나를 돌아보며 치유를 받는 과정에 있기에

내가 먼저 넘어지기 때문입니다.

주말 모두 잘 보내시고 주일 예배 은혜 받으시고

그 힘으로 늘 승리하시길!

계와 나라, 도시가 될 것이다. 나는

폭력과 불법들을 제거하기 위해 싸

울 것이며 이 싸움에서 이길 때까지

믿음으로 기도하면서 싸울 것을 다

짐한다. 이번 선거는 선과 악의 철저

한 싸움이라는 것을 알기를 기도한

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기도와 협조

를 부탁하고 있다.

<기사제공: 오선희 목사>

서울 사랑의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크리스토퍼 후보의 공약

△No to Proposition A, △Tough on Crime, △Lower Property Taxes, △Renewed downtown, △Fix our Infrastructure, △Keep the Lights on

APR 21, 2023 A 70 주일 예배: 오후 1시 30분 담 임 목사: 최 은 택 Lead Pastor: Eunteak Tony Choi 휄 로십 커 뮤니 티 교회 FELLOWSHIP COMMUNITY CHURCH Cell: 808-989-7541 Home Page: http://www.fellowshipccs.com/ E-mail: eunchoifcc@gmail.com 2600 Roy Richard Dr. 2nd FL. Schertz TX. 78154 수요 QT: 오전 10시 금요 기도회: 오후 1시 (장소: Muscat Way-전화 문의) 2023년 표어: 주님의 날개 아래 비상하는 교회 이사야 40장 31절 크리스토퍼 슈차르트(Christo-
Meet & Greet
A APR 21, 2023 71
APR 21, 2023 A 72
A APR 21, 2023 73
APR 21, 2023 A 74

美 시카고 도심에 청소년 1천명 난동, 차창 깨고 불 지르고

미국 3대 도시 시카고 도심 번화

가에 1천 명에 달하는 청소년이 한

꺼번에 몰려들어 난동을 부리다 2

명이 총에 맞고 15명이 경찰에 체

포됐다.

17일 시카고 언론과 폭스뉴스 등

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부터 16일

새벽 사이 시카고 도심 공원 ‘밀레

니엄파크’ 앞 대로 미시간 애비뉴

에 10대 청소년 최대 1천 명이 난

입, 떼 지어 몰려다니며 차창을 깨

고 불을 지르고 운행 중인 버스·승

용차 위에 올라가 춤을 추는 등 큰

혼란을 일으켰다.

한쪽에서는 총격이 발생, 10대 2 명(16세·17세)이 팔·다리에 각각

부상을 당했다.

한 목격자는 “무리가 패로 갈려

싸우고 서로 뒤쫓으며 위협을 가

했다”면서 “총기 소지자도 눈에 띄

었다”고 전했다.

다른 목격자는 “청소년들이 블루

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크게 틀고 도

로 위를 무질서하게 오가며 통행을

막았다”면서 “대규모 경찰이 배치

됐지만 숫적으로 절대적인 열세였

다”고 말했다.

또다른 목격자는 “10대 폭도들

이 자동차 앞 유리를 깨고 보조석

에 앉아 있던 남편을 폭행했다”며 “ 남편은 인근 노스웨스턴대학병원으

로 가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 순찰차도 공격 대상이 됐으

나 다친 경찰관은 없는 것으로 알려

졌다. 체포된 15명 대부분에게 무모

한 행위 혐의가 적용됐고 1명은 총 기 소지, 2명은 절도 차량 소지 혐 의를 받고 있다. 관광객들은 갑작스러운 사태에 놀라 패닉 상태가 됐고, 경찰은 이 들을 호텔·주차장 등 안전한 곳까 지 안내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시카고 NBC방송은 이날 소요 가 소셜미디어(SNS)에서 계획된 ‘ 틴 테이크오버’(Teen Takeover of the city·10대들의 도시 장악) 이벤 트에서 비롯됐다며 “앞서 ‘15일 밤 밀레니엄파크에 모이자’는 메시지 가 돌았다”고 보도했다.

시카고시는 작년 여름부터 주말 (목요일~일요일) 오후 6시 이후 밀 레니엄파크에 보호자 없는 청소년 들을 입장시키지 않고 있다.

2020년 5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흑인사회 항의 시

위가 시카고 도심 번화가를 상대로

한 약탈과 폭동으로 번진 후 내려

진 결정이다.

시카고 경찰은 밀레니엄파크

입구에서 청소년들의 출입을 제

지했다.

그러자 일부는 무단 진입을 시도

했고 일부는 길 건너편에서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 보수계는 “민주당 정

치인들의 위선과 무능이 시카고시

의 ‘치안 부재’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리 라이트풋(60·민주) 시장은

17일 성명을 통해 “공공장소가 범

죄 행위의 플랫폼이 되는 것을 결

코 허용할 수 없다”며 “여름이 오

고 10대들의 활동이 더 늘기 전에

경찰이 필요한 대책을 세울 것”이

라고 전했다.

브랜든 존슨(47·민주) 차기 시장 당선자는 “지난 주말 우리가 목격 한 파괴적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하지만 기회에 굶주린 지 역사회 청소년들을 악마화하는 것 은 건설적이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모 여 책임감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우리 도시 의 모든 공간에서 주민·방문객 모 두가 환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덧붙였다.

APR 21, 2023 A 75
APR 21, 2023 A 75 E-mail:kjhou2000@yahoo.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713-467-4266 코리안저널 중남부
▲ 시카고 번화가에서 운행 중인 차량에 올라간 10대들 ▲ 시카고 도심에 몰려나온 10대 청소년과 대응에 나선 경찰 <연합뉴스>
APR 21, 2023 A 76
APR 21, 2023 A 77

종교 칼럼 성령의 사람 (데살로니가전서 5:19)

● 성령에 맡겨라

오스트리아의 정신의학자 아들러

에게 어느 날 우울증 환자가 찾아왔

습니다. 아들러는 환자를 면밀히 검

진해 보았으나 질환을 유발시킨 원인

은 찾지 못했습니다. 아들러는 우울증

환자가 먹을 수 있는 약을 주면서 이

렇게 말했습니다. “이 약을 먹으면서

꼭 한 가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지

금부터 2주간 매일 남을 어떻게 하면

기쁘게 해줄까를 생각하고 헌신하십

시오. 그러면 우울증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환자는 의사의 지시대로

남에게 도움을 줄 일을 찾아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러자 기쁨이 생겨 2주

만에 우울증을 치료 받을 수 있었습

니다. 기쁨과 행복은 그 사람이 참된

일을 하고 있는 곳에 있습니다. 웃는

동물을 본 적이 있습니까? 사람만이

웃을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사랑

과 희락과 화평은 기쁨의 원천이 됩

니다. 즉 기쁨은 성령의 한 열매입니

다. 그러므로 기쁨이 없다면 성령이

떠났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행복은

누군가가 나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드는 것입니다. 행복을 만드

는 비결은 항상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쉬지 않고 기도 하는 것입니

다. 한걸음 더 나아가 범사에 감사하

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의 비결은 성

령의 감동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

성령을 소멸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우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이

다” (요 16:13)

케네디 대통령 취임식 때 프랑스

의 드골 대통령이 케네디 대통령 취

임을 축하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

케네디 대통령, 당신은 세계에서 가장

큰 권세를 쥐고 있다. 당신 손에 있는

권세로 세계의 역사와 운명이 좌우

된다. 당신은 노련한 전문가인 수많

은 보좌관을 데리고 있다. 만일 문제

가 생기면 그 많은 보좌관이 제각기

자기의 전문적인 지식을 당신에게 말

할 것이고, 그때 당신이 이 사람 저 사

람의 말에 다 귀를 기울이면 쉽게 결

정을 내릴 수 없게 된다. 당신은 당신

을 보좌하고 있는 사람들의 말을 모

두 다 경청해야 한다. 그러나 판단을

내려야 할 때에는 아무도 없는 곳에

서 혼자 하나님 앞에 묵상하고 가슴

속에서 울려나오는 음성을 들어라.”

우리의 마음의 보좌관은 성령님입니

다. “내가 아버지께로 가면 너희에게

보혜사를 보낼 것이다”고 하셨습니

다. 보혜사는 “곁에서 보호하시는 분, 상담해 주시는 분, 안내하시는 분” 이

라는 뜻입니다. 성령님은 우리 곁에서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고, 우

리의 삶을 상담해 주시고, 우리를 보

호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어떤 돈 많은 부자가 여행 중에 긴

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중간쯤 갔는 데 갑자기 바람이 불기 시작을 합니 다. 다리가 막 흔들립니다. “하나님 바 람 좀 멈추어 주세요. 내 재산의 절반 을 하나님께 바치겠습니다.” 거짓말

처럼 바람이 멈추고 다리도 흔들림이

멈추었습니다. 걸어가다 보니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절반은 너무 많다 한

1/4쯤만 드릴까 하고 생각하는데 순

간에 바람이 막 불고 다리가 또 흔들 립니다. “아이고 하나님 농담입니다.

농담도 못합니까? 절반 드리겠습니

다” 순간 바람이 멈추었습니다. 설교

를 듣는 중에 감동을 받습니다. 기도 중에도 성령의 감동을 받습니다. 성경 을 읽다가도 성령의 감동을 받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서도 성

령의 감동을 받습니다. 무엇이 성령님

의 마음일까요? 첫 번째가 성령의 생 각입니다. 두 번째는 내 생각이요, 세 번째는 사탄의 생각입니다.

● 성령을 소멸치 말고 : 성령의 불을 끄지 말고 ‘재 뿌리지 말라’ ‘소금 뿌리지 말 라’ ‘찬물 끼얹지 말라’ 는 말입니다. 성령님은 ‘불’ ‘기름’ ‘비둘기’ 등등 표 현되고 있습니다. 오순절에 임한 성 령님은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행 2:3) 낮에는 구름 기둥 (말씀) 밤에는 불 기둥 (성령님) (출13:11) 입니다. 불은 태웁니다. 죄

를 태우고. 악을 태우고. 불신을 태우

고 믿음 없는 것을 태웁니다. 나쁜 것

을 태웁니다. 그래서 불같이 임하는

성령님을 통해서 체험을 해야 합니

다. 모든 것을 다 태우고 ‘거듭나야

합니다’ 아멘.

● 성령님의 인도

동방박사들이 예수님 탄생시에 베

들레헴까지 올 때 별의 인도를 받았

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

누구’의 안내를 받고 사느냐가 중요

합니다. 멘토, 스승, 친구 등의 안내를

받고 삽니다.

철학자 루소는 연령별로 각기 다

른 특징이 있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

다. 인간은 보통 ; 10대에는 먹는 것, 즉 과자에 의하여 움직이고, 20대는

사랑, 즉 연인에 의하여 움직이고, 30

대는 쾌락에 의하여 움직이고, 40대

는 야심에 의하여 움직이고, 50대는

탐욕에 움직이고, 60대에는 명예에 의

하여 움직인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에 의

해 움직여야 할까요? 우리 그리스도

인들은 성령님에 의하여 움직이는 사

람들인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성령

님의 활동을 제한하지 마시기 바랍니

다.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서 살아가야

합니다.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

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

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 희에게 알리시리라” (요 16:13) 성령 님의 인도를 따라가는 것을 ‘성령 충 만’이라고 합니다. 성령님의 감동대 로 사는 것입니다. 성령님의 인도대 로 사는 것입니다. 성령님과 동행하 는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성령님의 감동을 소멸 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를 준비하던 한 젊은 사역자가 모든 일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에 들어가 자려 는데 식당에서 음식을 서빙 하던 청년 의 얼굴에 근심이 가득해 보였습니다. 순간 성령님이 그 사역자에게 감동을 줍니다. “전도해라” “하나님 너무 피곤 해요. 누구하고도 말하기 싫어요. 오 늘 너무 말을 많이 했어요, 내일 할께 요” 하고 성령님의 감동을 무시했습 니다. 숙소에 올라가서 잠을 자고 아 침에 눈을 떴을 때 어제 밤 그 청년이 밤새 자살을 했다는 것입니다. 성령님 의 감동을 소멸하지 않고 전도했으면 그 청년이 죽지 않았을텐테요.그렇습 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사소한 것까지 도 감동을 줍니다. 사소하다고 무시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감동 을 따라 행동하는 사람이 성령의 사 람입니다. 우리에게 임하시는 성령의 불을 끄지 마시기 바랍니다.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 담임) 254-289-8866

APR 21, 2023 A 78
APR 21, 2023 A 79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