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박요한) --- (832)919-4404
한국교육원(양은미)------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832)326-4620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박요한) --- (832)919-4404
한국교육원(양은미)------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832)326-4620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832)647-6088
이북 5도민회(김수명)--------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휴스턴 한인상공회(강문선) -- (832)465-1477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기주) --(281)806-8951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832)483-7979
한얼 국악단(양진석)-------- (713)894-1425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정철균) ----------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832)876-8111
기독교교회연합회(송영일)-(832)205-5578 휴스턴한인목사회(이인승)--(832)264-9566 남선사(신도회장 김홍표) -- (713)467-0997 정토회------------------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832)407-2005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713)339-368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713) 935-9111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휴스턴체육회(유유리)------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휴스턴씨름/유도협회---------------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25명 대학 신입·재학생에 총 8만5천불 지급
백의
나 돈세탁의 창구로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고 한다.
한인사회 귀감
김영규 이사장은 “수년전부터 휴
스턴 한인 후세들을 위한 장학사업
을 계획했다가 2년 전 비로소 시작
했다.”면서 “성적도 중요하지만 가
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
음으로 1회성 장학금이 아닌 졸업
할 때까지 매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학금 액수가 크다고
선발 요강이 까다로운 것은 아니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어렵고 힘들 때 사람의 진가가
나온다고 했던가... 코로나 팬데믹
때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미담들도
있었지만, 한인사회에는 얼굴을 찡
그리게 하는 듣기 불편한 소식들도
존재했다. Y.K 장학재단의 김영규
이사장(바운스바운스 대표)은 코
로나가 터졌을 때 자신이 소유하
는 상가 건물에 입주한 상인들에
게 통큰 배려로 동포사회에 감동
과 귀감이 돼주었다. 그뿐만이 아
니라,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2021년
동포사회에서 Y.K 장학생 선발을
처음 시작했다. 당시 7명의 장학
생에게 각 5천불이라는 장학금 액
수도 컸지만, 4년 내내 지원하겠다
는 통 큰 약속은 단지 부자라서 쉽
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지난 6월 19일(월) 오후 4시 바커
사이프레스에 있는 바운스바운스
매장 2층 파티룸에서는 제3회 Y.K
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거행됐다.
3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10명의
학생들은 물론 1회 7명, 2회 8명까
지 인턴십으로 참석하지 못한 2명
을 제외한 23명의 선후배 장학생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규 이사장은 3회 장학
생들에게 각 2천500불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 1회 장학생들에게는
약속대로 5천불을, 2회 장학생에게
는 2명 5천불, 6명 2천500불씩 총 8 만5천불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
해는 지난 3월 13일부터 5월 말까
지 약 2개월 반 동안 신청기간과
심사를 거쳐 장학생 10명을 선발
했다. Y.K 장학회는 지난 3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는 매년 10명
의 대학신입생을 선발해 각 2천00
불씩 동일한 액수의 장학금을 4년
간 수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또
한 한인학생들에게 국한하지 않고
한인동포 5명, 외국인 학생 5명을
선발하는 등 지역사회로 장학사업
을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2회 장
학생 중에 한인 혈통을 가진 외국
인 학생 1명이 포함돼있었고, 올해
는 4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자랑스
런 장학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할 수 있을 때 좋은 일 하자”
장학금 수여식은 김영규 이사장
이 운영하는 매장 2층에서 음식과
함께 조촐하게 거행됐다. 부모님들
도 흐뭇한 현장에 빠질 수 없었다.
3회 장학생들이 다소 설레고 상기
된 표정이었다면 1,2회 장학생들은
한층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Y.K 장
학생’이라는 보이지 않는 이름표를
달고 참석한 학생들에게는 자부심
도 엿보였다. 김영규 이사장도 “다
시 만나서 반갑다”는 인사부터 건
냈다. 새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일
일이 축하를 전하면서, 장학생 한
명 한명의 이름을 모두 외우고 있
었다. 배 아파 낳은 자식들은 아니
지만 마치 멀리 공부 보냈다가 방
학이면 다시 집에 찾아오는 자식을
반기는 모습이었다. 김영규 이사장
은 인사말에서 “학교 다니면서 어
려운 점 있겠지만 장학금이 조금 이라도 보탬이 되고 기분 좋은 출 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
으로 내가 살아있는 동안은 물론, 사후에도 자식들이 계속 이 장학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도 열심히 공부하여 자신만을 위한 삶이되기보다는 가
족과 이웃, 세상을 위해 베푸는 사 람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
다. 또 “사람을 많이 아는 것이 재 산”이라며, 서로 연락하고 지내면
서 배움도 도움도 주고받을 수 있 는 관계로 성장하길 기대했다.
Y.K 장학재단은 김영규 이사장
이름을 따서 설립한 가족 장학재
단이다. 한인사회에 다양한 단체 나 재단을 통한 장학생 선발이 있 지만, 개별 장학생에게 돌아가는
장학금 규모로는 가장 크다. 주류
사회에 개인 이름이나 가족 이름을
딴 기부자들은 많지만, 중남부 지 역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장학재단
으로는 3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규모일 것이다.
한인동포사회도 자부심을 가질 만 하다. 누적 장학금 지급액을 보면 1회에 3만5천불, 2회 6만 불, 그리 고 3회 8만5천불까지 총 18만 불 에 달한다. 앞으로도 매년 8만5천 불에서 10만 불 규모의 기금이 순 수하게 장학금으로 지출될 것이다.
비영리 장학재단으로 등록돼있는
Y.K 장학재단은 1년에 지급할 수
있는 장학금 액수가 10만 불로 제 한돼있다. 비영리 장학재단을 탈세
다. 비슷한 서류전형을 요구하되
심사 과정에서 철저히 객관적으로
서류 심사를 하고 장학금 수여식에
필히 참석해야 하는 원칙도 고수하
고 있다. 한편 김영규 이사장은 미
국에 이민 와서 자수성가하여 사
업을 일구는 동안에도 꾸준히 한
국의 고아원과 빈곤층을 돕는 일
을 계속해왔다. 그러나 한국에 거
주하지 않기 때문에 장학사업의 투
명성 등을 확인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었고, 장학재단 설립에도 제한이 많았기 때문에 미국에서 본격적인 장학재단 설립을 하게 됐다는 설명 이다. 물론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 지와 지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 고 그런 든든한 배경 속에서 장학 재단을 자자손손 이어간다는 비전 도 가능했다.
김영규 이사장은 한인사회에서 도 난곡장학회 회원으로, 또 지난 튀르키예 지진피해난민 돕기에는 개인기부금으로는 최고액인 1만 불을 쾌척했다.
바운스 백, ‘어려운 시기 후 다시 회복한다’는 의미가 있다. 어린이 들은 더 높게 점프하는 트램펄린 놀이기구로 마냥 즐겁고, 가수 조 용필은 가슴 뛰는 순애보를 “바운 스바운스”로 표현했다. Y.K 장학재 단은 가장 힘든 팬데믹 시기에 학 생들과 그 가정에 가슴 뛰는 용기 와 멀리 발돋음 할 수 있는 ‘바운 스 백’의 기회를 전해주고 있었다.
팬데믹 기간 중 중소기업청(이
하 SBA)이 제공한 EIDL 대출(경
제피해재해 자금대출)은 고군분투
했던 소상인들에게 가뭄 속 단비와
도 같은 선물이었다. 그러나 30개
월의 지급 유예 기간이 지난 후에
는 대출금 상환을 시작해야 한다.
2020년 6월에 EIDL 대출을 받았
다면 2022년 12월부터 월 지불금
을 내기 시작했을 것이고, 2020년
12월에 EIDL 대출을 받은 경우는
30개월 뒤인 올해 6월 첫 상환금
을 내야 한다.
SBA는 상환금 지불이 시작되기
전부터 대출을 받은 중소상인들에
게 이메일을 통해 사전 통보를 했
다. 거기에는 상환을 위해 정부 사
이트에 등록하고 로그인하여 대
출 정보와 상황을 체크할 수 있도
록 하고, 상환금을 일시적 혹은 30
년 상환에 맞게 자동이체도 셋업
할 수 있다. 문제는 많은 소상인들
이 이러한 정보나 절차를 잘 모르
고 지나쳤거나 혹은 알고도 차일피
일 미루고 있다는 것이다. 혹은 정
부가 EIDL 대출을 탕감해줄 것이
라는 근거없는 소문만을 믿고 상환
을 하지 않고 있는 경우다. 정부는
중소상인을 위해 PPP와 EIDL 어
드밴스 등과 같이 갚지 않아도 되
는 막대한 구제기금을 풀었다. 그
러나 팬데믹 장기화와 경기침체, 인플레이션 등으로 회생하지 못하
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많다. 이미
정부는 EIDL 대출금 회수에 난관
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깊
은 고민에 빠져있다. 그렇다고 아
직까지 어떠한 탕감책이나 구제책
이 발표되지 않는 상황에서 무작정
상환을 외면하거나 방치할 경우 오
히려 향후 정부의 구제책이 발표된
후에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다.
정부 입장에서는 원칙에 따라
조금씩이라도 대출금을 갚고 있
는 소상인들을 먼저 구제해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탕감책 나오기만 기다린다?
본지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소상공인들을 위한 PPP나 EIDL 어
드밴스, EIDL 저리대출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업데이트를
해왔다. EIDL 대출금 상환 시기가
다가온 지난 연말부터는 온라인 어
카운트 셋업 및 상환 방법 등에 대
해서도 연속 보도했다.
그러나 일부 한인 소상인들에게
는 정부 사이트에 어카운트를 셋업
하고 상환 절차를 밟는 과정이 결
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기술적 문제가 발생할 경우 역시
직접적인 도움을 받기도 쉽지 않
다. 본지는 한인 소상공인들에 도
움을 주기 위해 직통 전화도 오픈
했다. 달라스 근교에 거주하는 한
한인소매업주는 팬데믹 이전까지
바비큐 가게를 운영했는데, 코로나
직후 건물주 요청으로 3일 만에 가
게를 비워야 했다. 팬데믹 기간 동
안 EIDL 대출을 받았지만, 그랜트
나 마찬가지였던 EIDL 어드밴스
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한다. 비즈
니스 재개는 커녕 현재 7만5천불
의 EIDL 대출 빚만 남은 상태였다.
결국 15년 이상 열심히 살아왔던 미국생활을 정리하고 한국 귀국을 고려중인데, 7만5천불의 빚을 갚을
길이 없어 막막하다고 호소했다.
구글 검색을 통해 기사를 읽었다
며 전화를 걸어온 LA에 거주하는
한인 사업주는 EIDL 대출 상환을
위해 어카운트도 셋업했지만, 경기
침체로 비즈니스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케이스였다. 본지는 아직 어 카운트를 셋업하지 않은 분들에게 는 MySBA Loan Portal(lending. sba.gov)에 등록하고 로그인할 것
을 먼저 조언했다. 자신의 어카운
트를 통해 대출금과 월 상환액, 연 체된 월 상환금이 있는지, 상환을 시작해야 하는 시점 등등을 정확
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컴
퓨터 사용이 제한적인 분들에게
는 자녀분들이나 주변의 적극적
인 도움이 필요하다. 또 SBA가 대
출금 상환이 어려운 중소상인들
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Hardship
Accommodation Plan’도 신청하도
록 안내했다. EIDL 대출액이 20만
불 이하인 경우는 로그인해서 쉽게
‘Hardship Accommodation Plan’
을 신청할 수 있다, 6개월 동안 월
지불액의 10%(최소 25불)만 내면
된다. 6개월 기간이 끝난 뒤에도 갱
신할 수 있다고 하므로 최대 총 1년
동안 10%의 소액 상환이 허용되는
셈이다. 20만불 이상의 대출자들은
이메일이나 대표전화로 ‘Hardship
Accommodation Plan’에 대해 협 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SBA의 EIDL 대출은 팬데믹 동 안 분명 수백만 중소상인들의 생 명줄이었다. 그러나 연방정부의 대 출금 상환을 간과한다면 예기치 못 한 화가 되어 발목을 잡힐 수 있다. 전문가들 역시 상환 여력이 없 어 갚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이라고 해도 무턱대로 방치하는 것 보다는 정부가 배려하여 제공하는 Hardship program에 참여하여 최 소한의 지불을 하거나 혹은 SBA와 소통하여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강 구해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조언한다.
*문의: 832-264-3613
이동진료 서비스도 예년의 활기
정에 전달했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2019년 이후 4년 만에 찾아온 크
리스터스 지역의료선교회(Christus Community Health Ministry)
의 무료 건강검진이 지난 16일(
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 시까지 휴스턴 한인 노인회관에
서 실시됐다.
크리스터스 지역의료선교회는
매년 봄·가을 휴스턴 노인회관에
이동 진료버스를 대기하고 휴스턴
한인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액 및 혈당, 혈압 등 기본적인 검
사를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다. 가
을철 독감 예방접종에는 70~80명
이 몰리며 이용하는 동포들도 많
았지만 점점 이용자 수가 줄면서
를 찾아보기는 어려워지고 있다.
올해 들어 첫 번째로 실시한 이
날 의료서비스는 혈액검사를 통해
무료 혈당 및 정밀 콜레스테롤 검
사가 집중 이뤄졌다. 예년에는 회
관 안에서 접수와 문진을 하고 회
관 밖 이동차량 안에서 혈압과 혈
당검사 등이 이뤄졌지만, 올해는
모든 진행이 회관 안에서 일사천
리로 이뤄졌다.
부지런한 어르신들은 행사가 시
작하는 시간에 맞춰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이날 약 40명 안팎의 노
인회원들과 한인동포들이 검사를
받았다. 미리 예고한대로 혈액 검
사 후 바로 검사결과를 알려주는
시스템이어서 피드백도 좋았다. 예
전에는 검사결과를 우편으로 각 가
이날 검사를 받은 노인회원분들
은 대개 당뇨, 고혈압, 콜레스테롤
등 한 두 가지 처방약과 정기 진료
를 받고 있었으며, 노인회관에 나
와 탁구를 치며 건강관리를 하고
계신 분들이어서 그런지 혈압이나
당뇨 수치를 정상수준으로 유지하
고 있었다. 또 당일 컨디션에 따라
검사 수치에 약간의 업 앤 다운이
있을 수 있다는 말에 평상시 수치 보다 조금 높게 나와도 크게 걱정 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반면 이민생활 속에서 일부러 병원 가기가 어려운 한인들의 경 우 간단한 검사임에도 약간 긴장 하는 모습이 엿보였다. 크리스터 스 지역의료선교회 측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한인들
을 배려해 한글로 된 간단한 건강
지수 정보를 배포하고, 개별적 검
사결과를 스크린하며 기본적인 조
언과 상담도 진행했다.
노인분들 사이에서 순서를 기다
리고 있던 한 한인동포는 “노인회
관에서 실시하는 무료 의료서비스
가 검사결과까지 바로 받고 갈 수 있어 매우 편리했다”면서, 건강관 리에 조심하고 염려하는 어르신들 을 곁에서 보면서, 상대적으로 운 동과 음식 섭취, 스트레스 관리 등 에 소홀했던 점을 반성했다고 소 감을 전했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제16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
부포상자 명단이 8개월 늦은 지
난 6월 14일 재외동포청에 의해
발표됐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세계한인의
날(10월 5일)을 기념하여 재외동포
들의 권익신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한국과 국외 유공자에게 정
부포상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10월 5일 세계한인의 날 기
념식에서 유공자 정부포상도 대대
적으로 거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
지만, 지난 해 인천광역시에서 있
었던 제16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식은 물론 유공자 훈포장 전수식
도 생략되었다.
지난 6월 5일 열린 재외동포청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송창
근 전 재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
소 회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
을 수여했다.
그동안 정부 포상자 훈포상 전
수식 연기에 대해 다소 의문이 있
었지만 결국 재외동포청 출범에
맞춰 명단 발표가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휴스턴 총영사관 관할 지역에 서는 하호영 전 휴스턴 노인회장
이 대통령 표창자 32명 중에 이름 을 올렸다. 전국단체이지만 휴스턴 관할지
역에 남텍사스 지부를 두고 있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그러나 함께 후보로 올랐던 김도 수 샌안토니오 전 한인회장과 정명 훈 전 미주중남부연합회 회장은 포
상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해 7월 23일부터 8월 6일
기간 동안 포상 후보자 155명에 대
한 공개 검증이 이뤄졌고, 그중에
서 87명만이 최종 선정된 것이다.
하호영 전 휴스턴노인회장은 “휴
스턴 노인회에서 활동하며 한인 노
인 권익 향상에 기여하고 통합 한
인회 설립을 적극 추진하여 휴스
턴 한인사회 발전에 공헌”한 주요
공적이 인정된 것이다.
하호영 전 노인회장(전 청우회
회장)은 지난 해 10월 건강상의
이유로 한국으로 귀국한 상태여서 이번 대통령표창에 대한 동포들의 축하인사는 멀리서 보내는 것에 만 족해야 했다.
▲ 하호영 전 노인회장
2023년 창간 41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군이 합법 이주자들을 대상으로 군대에 지원하면 시민권을 주는 적 극적인 모병에 나섰습니다. 미군이 군대에 지원하면 시민권을 신속하게 처리해 부여하는 이른바 패스트트랙을 제공하고…
특정인 목소리를 감쪽같이 복제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보이스피 싱에 활용되면서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고 미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트랜스젠더 모델 로즈 몬토야가 백악관 성소수자 행사에서 상의 탈
의한 사진을 공개해 질타를 받고 있다. 6월 ‘성소수자 자긍심의 달을 맞
아 지난 11일 백악관 남쪽 잔디밭 사우스론에서 열린…
20대 한국계 미국인 남성이 ‘루빅스 큐브’ 세계 신기록을 경신해 주목
받고 있다. 올해 21세인 맥스 박은 다양한 크기의 루빅스 큐브 신기록을
보유한 신동으로 알려졌다. 맥스
2020년 인구센서스는 지난 10
년간 아시안 인구의 급성장을 증 명했다.
그에 힘입어 휴스턴을 비롯한
텍사스 부동산시장은 역동적으로 성장해왔다.
텍사스를 비즈니스 본거지로 삼
으려는 움직임과 큰 폭의 인구 유 입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지난 6월 16일(토) 휴스턴 갤러
리아 내 웨스틴 갤러리아 호텔 연 회장에서는 전미아시안부동산협
회(이하 AREAA) 휴스턴챕터의
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성대한 갈
라 행사가 열렸다.
2년 임기를 마친 Dan King 회 장의 뒤를 이어 Victor Lee 신임 회 장(2023-2024)이 6대 회장의 바통 을 이어받았다.
행사 진행은 애미상 수상에 빛나
는 ABC13 뉴스의 미야 쉐이(Miya Shay) 기자가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알 그린(Al Green) 연방하원의원, 존 위트마
이어(John Whitmire) 텍사스 주
상원의원, 진우(Gene Wu) 주하원
의원 등 아시안 커뮤니티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하며 450여석을 가
득 채웠다.
아태계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연방정부의 주요 데이터에서
“other”로 분류되었었다.
그러나 아시안부동산협회를 비
롯한 아태계 커뮤니티의 적극적
인 대외 로비와 의견 개진에 힘입
어 지금은 당당히 아태계 인구 데
이터가 통계에 반영되며 아태계
의 잠재력이 잘 드러나게 되었다.
AREAA는 미 전역과 캐나다에
총 44개 챕터와 1만8천명의 회원
이 가입되며 있고 51개 다양한 인
종들을 대표하는 대규모 부동산관
련 네트워크 전국 조직으로 맨파워
를 과시하고 있다.
단순히 부동산 관련사업자의
모임을 뛰어넘어 의회와 연방기
구, 상원이 Fair Housing 관련 법
안 제정에 있어 의견 수렴을 거쳐
야 하는 대표성을 갖는 기구로 위
상이 높아졌다.
한인 리더십 ‘다다익선’
강문선 회장이 4대 회장으로
2019-2020 동안 휴스턴 챕터의
수장이 되었을 당시만 해도 중국
과 베트남, 인도계 커뮤니티가 주
류를 차지하고 있었던 휴스턴 챕
터에서 한국계 리더가 추대된 것
은 다소 의외였다.
강문선 회장은 AREAA 휴스턴
챕터 발족 당시부터 이사로 참여
해오며 협회 발전에 기여해왔고 2
년 동안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협회
주요 업무들을 섭렵해왔다.
AREAA 휴스턴챕터에서 쌓은
강문선 회장의 리더십 경험은 훗
날 휴스턴 한인상공회 재건에 밑
거름이 되었다.
이날 갈라 행사에 많은 한인들의
참석이 두드러졌다.
특히 한인상공회 회원들을 비롯
해 차세대 전문인력들이 수면 위로
올라와 네트워킹을 활발히 하는 모
회장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며 축하를 보냈다. 왼쪽 세 번째가 4대 강문선 회장.
▲ AREAA 휴스턴 챕터를 이끌 2023-2024년도 신임 회장단 및 이사진.
왼쪽 4번째가 한인 스티브 윤 신임이사.
습은 그동안 지향해왔던 모습이었
다. 신임 Victor Lee 회장 임기에 함
께 활동할 이사진에는 스티브 윤
휴스턴 한인상공회 부회장도 포함 돼있어 한인 부동산전문가 리더십
의 명맥을 잇게 되었다.
한편 2023년에 발간된 ‘State of Asia America’에 따르면, 한인
은 LA, 뉴욕/뉴저지, 워싱턴 , 시
애틀, 애틀랜타 지역에 많이 거주
하고 있다.
중국인들은 뉴욕/뉴저지, LA,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보스톤 순
으로 뉴욕/뉴저지와 캘리포니아
에 집중돼있었다.
반면에 베트남 인구는 LA, 산호
세, 휴스턴 메트로, 달라스-포트워
스, 샌프란시스코 순으로 휴스턴과
텍사스에 베트남 커뮤니티가 거대
마켓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한편 아태계 인구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아태계의 주택보유율은 백인들보다 약 10% 정도 낮았다. 그러나 2016년 17% 차이보다는 크게 상승한 수치였다. AREAA가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 변하여 주택 소유에 대한 장벽을 분석하고 정책 입안자들에게 효과 적으로 로비하여 제도적인 반영을 하도록 한 꾸준한 노력 덕분이다.
에 대한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경기를 하는 동안 기 도해주신 많은 분들과 마음에 평안 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한편 Texas Women’s Open Championship 대회를 마친 후, 그레이스 진 선수는 곧바로 6월 5 일부터 8일까지 The Golf Club of Houston에서 열린 WSGA Amateur Championship 대회에 참가 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휴스턴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김은지(Tiffany Kim) 선수가
2023 US Excel National Final
대회에 3년 연속 출전한다. 2년
연속 파이널 대회에 출전해 메
달을 획득했던 김은지 선수는 오
는 7월 13일 부터 16일까 텍사스
어스틴에서 열리는 올해 파이널
대회에도 동급에서 전미 4위라
는 높은 점수로 당당히 출전한
다. 파이널 대회 자격을 얻기 위
해 올해 2월부터 지난주까지 총
5개의 경기에 참가했던 김은지
선수는 샌안토니오, 휴스턴, 어
스틴 대회에서 1등, 달라스와 메
모리얼 챔피언십에서 각각 2등
<사진출처: PGA Northern Texas Section 웹사이트>
휴스턴 한인사회가 주목하고 있
는 한인 차세대 골프유망주 그레
이스 진(Grace Jin) 선수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The Bridges Golf Club(Gunter, TX)
에서 열린 Texas Women’s Open Championship 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는 Northern Texas
PGA에서 주최하는 여자 프로 골 프대회다.
1935년 처음 대회가 시작된 이
래 8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대회이다.
대부분 프로페셔널 선수들의 우
승무대였던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
선수 신분인 그레이스 진 선수가
올해 우승을 거머쥔 것이다.
우승 스코어는 68-72-70(210, -6)이다.
대회 기간 내내 텍사스의 거센
바람 때문에 선수들은 그린 공략
에 힘들어 했다.
그러나 그레이스 진 선수는 거
센 바람을 펀치 샷으로 그린 공략
에 대부분 성공했고, 좋은 기록으
로 우승까지 한 것이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마지막 라
운드에서 챔피언 조로 나갔는데, 우
승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경기를
했는가?”라는 질문에 그레이스 진
선수는 “어떤 특별한 기대를 하고
마지막 라운드에 나가지 않았다.
그저 매일 플레이 했던 것처럼
내 자신만의 플레이를 하려고 했
다”고 대답했다.
그동안 자신을 잘 가르쳐 준 Buck Mayers 스윙 코치와 Jeff Young 골프 스피드 트레이닝 코치
첫째 날 Qualifying 라운드에서 64(-8)을 기록해 메달리스트가 되 었고, 그 다음 날부터 열리는 매치 플레이에서 시드 No.1을 얻었다. Round 32, Round 16, Quarter-Final, Semi-Final까지 승리 를 한 후 마지막 결승 라운드에서
시드 No.2를 얻어 결승에 올라온
Emma McMylor 선수와 18번홀까
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결국 연장전 19번 홀에서 아깝
게 짧은 버디 펏을 놓쳐 우승컵을
내주고 준우승했다.
그레이스 진 선수는 이번 2개 대
회의 선전에 힘입어 아마추어 세계
랭킹이 1690위에서 157위로 비상
도약했다.
한편 그레이스 진 선수는 오는
6월 23일부터 열리는 뉴욕 미주
체전에 휴스턴 대표로 참가한다.
그레이스 진 선수의 활약과 선전 을 기대한다.
<편집부>
을 하며 총점 79.70을 획득, 미
국 내 129명의 동급 선수들 중
에서 전미 4위, Midwestern 지
역 2위라는 상위권 성적으로 이
번 Excel National Final 대회의
출전 티켓을 얻었다. US 전 지역
출전자중 상위 20명만 갈 수 있
는 파이널 대회인 만큼 김은지 선수는 적지 않은 무게감을 느 끼고 있지만 열심히 훈련에 임 하면서 올해도 좋은 결과를 기 대해보고 있다. 특히 지난 2년여 동안 경제적 부담으로 중고 스 케이트 날을 갈아가면서 사용했 고, 일주일에 2시간 정도 레슨에 만족해야만 했지만 최선의 노력 으로 3년 연속 파이널에 출전하 는 기쁨이 크다. 무엇보다 그녀 의 재능을 알아본 몇몇 코치들 의 무료 강습과 휴스턴 한인사 회의 응원과 후원에 힘입어 이 번 파이널 대회를 준비하고 있 는 김은지 선수는 “진정한 감사 의 보답으로 온 힘을 다해 파이 널 대회에 임해 좋은 성적을 거 두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편집부> *후원.문의: 832-364-1465 혹은 https:// gofund.me/8e5444c7
<사진제공: 김은지 선수>
람들은 개별적으로 연기 또는 유예 를 요청할 수 있고 이때는 이자가
발생한다. 한편 학자금 대출 상환
액 예산을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
는 사람들은 사기꾼에게 취약할 수
있다. 소비자 금융보호국(CFPB)에
따르면 이들 사기꾼들은 차용인에
게 상환 비용을 삭감해주겠다고 약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코로나 팬데믹으로 일시 중지되
었던 연방 학자금 대출 유예가 6월
말로 끝난다. 또 바이든 행정부의
학자금 구제 패키지를 상대로 2건
의 소송에 대한 대법원 판결도 이
번 주나 다음주 목요일 판결이 내
려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결국 올 가을부터는 학자금 상
환으로 인한 가계 지출이 급증하
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
부 쪽에 불리한 판결이 내려질 것
경우 연방 학자금 대출에서 최대 2
만 달러에서 최소 1만 달러를 탕감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졌
던 약 1천400만 명의 미국인들에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게는 큰 실망과 함께 경제적 부담
감을 안겨 인플레이션으로 위축됐
던 지갑을 더 닫히게 만들 것이다.
6월 말까지가 마지막 유예 기간
이었기 때문에 대출 이자 일시 중
지도 함께 만료됨으로 향후 상환
일정에 맞춰 지출 계획을 준비해야
한다. 일정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연방 학자금 대출에 대한 이자가
다시 발생하기 시작한다. 2020년부
터 연방 학자금 대출 잔액에 대한
이자는 0%였으나, StudentAid.gov
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학자금 대
출 잔액에 평소 이율이 적용된다.
또 연방 학자금 대출 부채가 있
는 사람들은 10월부터 다시 지불을
시작해야 한다. 그러나 학자금 대
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
속하고 선불 지불을 강요한다. 합
법적 대출 에이전시는 대출자들의
상담 및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출자
를 돕기 위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
공하기 때문에 별도의 돈을 요구
하지 않는다. 만약 학자금 구제 패
키지가 불법 판결을 받게 될 경우 바이든 행정부는 새로운 학생 부 채 탕감 이니셔티브를 발효할 것 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정부의 특 별한 후속조치가 없는 한 학자금 빚 탕감을 제공한다거나 월 지불
금을 줄일 수는 없다는 사실을 명 심해야 한다. 또 학자금 서비스 제 공자 혹은 연방정부 관계자라고 접 근하는 사기꾼들과 유사 웹사이트 도 조심해야 한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자)가 여름방학을 맞아 ‘Young Advocates Fellowship Program(
젊은 옹호자 펠로우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소외 계층과 이민자, 저소득층
등을 위한 평등과 사회 정의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왔던
우리훈또스는 짧은 역사에도 불
구하고 휴스턴과 텍사스, 그리고
전국적으로 독보적 활동이 주목
받고 있다. 시니어 시민참여팀을
조직해 풀뿌리 운동을 저변 확대
해왔던 우리훈또스는 젊은 옹호
자 양성을 위한 펠로우십 프로그
램에 대한 기대도 크다.
학생들은 딥 다이브 북 클럽, 특정 정책 영향 연구, 시민과 지
역사회 참여 노력 등과 같은 다
양한 친교기회도 함께 가질 수
있다. 우리훈또스는 봄, 여름, 가
을 계절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유급으로 활동
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것이 아닌 영구적 해결책을 부여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년 전, 오바마 대통령과
이상의 드리머들에게 합법적으로
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했다
6월에 이어 7월 3일부터 8월4 일까지 5주간 실시되는 세션은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참가 가 필수다. 장소는 우리훈또스 사무실이 있는 휴스턴 한인회관 (1809 Hollister St. Houston, TX 77080)이다. 참가 자격은 15-24 세 사이 젊은이는 누구나 참가 할 수 있고 온라인 접수 후 담당 자와 별도 인터뷰 일정을 정해야 한다. 무료 프로그램이며, 수시로 접수 중에 있다. 기타 자세한 내 용은 bit.ly/YAFPinfo 링크에서
참조하면 된다.
*참조→11페이지
*문의/인터뷰: Nicole@woorijuntos.org
서류미비 청소년들을 한시적으 로 구제한 DACA 프로그램이 시
행된지 11년이 되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6월 17
일 성명을 통해 서류미비 청소년 들(일명 Dreamer)에게 한시적인
저는 서류미비 청소년들이 자
신의 고향이라고 부르는 미국
에서 거주하고 일할 수 있도
록 DACA(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 프로그램을
발표했다.”며, DACA는 80만 명
일하고, 교육 받도록 했고, 그들의 기술과 재능은 우리 지역사회 개 선에 기여해왔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 드리머들은 삶의 대부분을 미국에서 보냈고, 의사와 교사, 소상인으로 일하고 있으며, 코로 나 팬데믹 기간동안 많은 드리머 들이 공중보건 위기에서 최전선
고 덧붙였다. 세월이 흘러 DACA
구제법안은 초당적으로 옹호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바이든 대
통령은 지난 4월 DACA 수혜자를
위한 건강보장 확대 계획을 발표
하고 국토안보부에 DACA의 “보
존과 강화”를 지시했다. 바이든 대
통령은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계 속해서 드리머들을 보호하고 시 민권을 얻을 수 있는 법안 통과를 위해 싸울 것이지만, 오직 의회만 이 이 젊은이들과 가족들에게 영 구적이고 지속적인 안정을 제공 할 수 있다”면서, 영구적인 DACA 보호법안의 통과를 위해 의회의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20일 텍사스 전력수요는 82,000
By 변성주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과 텍사스 남동부 대부
분이 지난 주말부터 연이어 100 도 이상으로 치솟자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한 에너지 절약이 당부
되고 있다.
텍사스전력신뢰도위원회(ERCOT)는 20일(화) 모든 주거 및
상업용 전력 수요를 줄이기 위해
20일(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요청하
기에 이르렀다. 폭염 경고는 21 일까지 연장됐다.
기온이 화씨 103도일 경우 휴
스턴의 습도가 더해지면 열지수
는 116도가 된다고 한다.
평년보다 10~15도 이상 높은
기록적 폭염은 향후 일주일간 더
지속된다는 걱정스런 일기 예보
도 나오고 있어 텍사스의 전기 공급에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상황이다.
메가와트 이상이었고, 이 수치는
지난 해 역대 최고 기록인 80,038
메가와트를 능가했다.
ERCOT에 따르면 집안의 에어
컨을 1도만 낮추어도 에너지 사용
을 6~8%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ERCOT는 주거용 소비자들에
게 에너지 절약 방법 몇 가지를
권장했다. 사업장도 전기장비 사
용을 최소화해야 하고 불필요한
생산을 중단하거나 줄이도록 요
청했다.
▶온도 조절기를 1~2도 올린다.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같
은 대형 가전제품 사용을 자제할
것, ▶불필요한 조명, 가전제품을
끄고 플러그를 뽑는다. ▶수영장
펌프를 이른 아침이나 밤중에 작
동하게 설정하고 피크 시간에는
꺼놓는다 등이다.
휴스턴 보건국은 국립기상청 (National Weather Service)의
폭염 경고에 따라 주민들에게 안
전을 권고했다. 휴스턴 시는 관할 커뮤니티센터나 공공도서관을 폭 염대피소로 이용하도록 개방했다.
55세 이상 성인, 4세 미만 어린 이, 만성 질환이 있거나 과체중 또
는 특정 약물 복용자 같은 고위험
군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에는 에어컨이
완비된 건물 안에 있는 것이 좋다.
또한 수분 섭취를 늘리고 실
외작업이나 운동은 이른 아침이
나 저녁 시간을 이용하며, 밝은 색상의 헐렁한 옷을 착용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차량에 잠시라도 영유아, 어린이, 노인, 애완동물을 방치 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 부했다.
신체에 두통과 103도 이상의 고 온, 메스꺼움과 구토, 의식 상실, 맥박이 빨라지는 등이 있을 경우 열사병의 징후이므로 즉시 911 에 전화하여 도움을 받으라고 주 의를 주었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휴스턴 보건국은 Reliant와 해리
스카운티(PCT2)과 함께 ‘Beat the Heat’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과 심각한 도
움이 필요한 도시의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전기요금을 지원하거
나 무료로 휴대용 AC 장치를 제공
해주는 것으로 올해로 18년째 시
행하고 있다.
Reliant 고객 중에 전기요금을
지불하지 못해 전기 공급이 중단
될 위험에 처해있거나 긴급한 도
움이 필요한 노인과 취약자들은
전화 1-866-7100 로 전기요금 지
원을 신청할 수 있다.
또 휴스턴 시 대표전화 211 이나
211texas.org 를 통해서도 지원방
법을 문의할 수 있다.
Texas 공과금 지원( Texas Utility Help ) 창구도 열려있다.
Texas 주에 거주하는 자격을 갖
춘 주택 소유자와 세입자에게 재
정 지원을 제공해주고 있는데, 지
원 가능한 공과금에는 전기 요금, 가스 및 프로판 요금, 수도 및 폐
수 처리 요금이 포함된다.
자격기준은 가구소득이 연방빈
곤지침의 150% 이하에 해당되고, 가족 구성원 중 최소 1명이 미국
시민권자이거나 자격있는 외국인 이어야 한다.
수도나 상하수도 처리 지원의 경 우 수도 공급이 중단되었거나 서비 스 중단 위기에 처한 가정을 우선 으로 돕고 있다.
신청은 온라인포털에서 신청서 를 제출하고, 신분증, 시민권이나 영주권 사본, 공과금 청구서, 소득 관련문서, 유틸리티 서비스 중단 관련 문서 등이 필요하다.
모든 가용 자금이 남아있는 한 신청을 받고 있지만 가능한 빨리 신청 접수를 완료하는 것이 좋다. 수도요금은 9월 30일까지 지불 해준다.
모든 신청 처리는 접수된 선착 순으로 지원되며, 서비스가 중단 되어 있거나 중단 위협이 있는 가 정을 우선적으로 돕고 있다.
*문의: 1-855-566-2057
*신청사이트: https://texasutilityhelp.com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18∼19일 중국 방문으로 양국은 ‘
파국 회피’를 향한 첫발을 뗀 것으
로 보인다. 양국이 미중 관계의 안
정화 필요성과 고위급 소통 채널
가동 정상화에 뜻을 같이하면서
일단 양국이 ‘대화 부재의 경쟁’에
서 ‘대화가 있는 경쟁’으로 전환할
토대는 마련된 셈이다.
장기화가 예상되는 미중 전략경
쟁은 이제 ‘링’ 위에서 규칙 아래
관리 가능한 양상으로 가게 될지, 아니면 갈등 현안을 둘러싼 불신
의 벽을 넘지 못한 채 다시 블링컨
미국 자동차제조업체 포드 자동차의 빌 포드 주니어 회
장은 18일 미국이 전기차 생
산 분야에서 “아직 중국과 경 쟁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포드가 이를 준 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 다고 소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포드 주니어는 미
CNN방송과 인터뷰에서 “그들( 중국)은 매우 신속하게, 대규모
로 개발해 현재 수출에 나서고 있다”며 “그들은 여기(미국)에
있지 않지만 언젠가는 여기에
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우
리는 준비가 필요하고, 준비하
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세계 2위 승용차 수
출국으로 글로벌 자동차산업
을 재편하고 있으며, 실제로 자
동차 수출 규모가 2020년 이후
3배나 증가해 지난해 250만대
를 넘어서면서 독일 등 전통적
인 자동차 수출국에 도전이 되
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드는
올해 미 미시간주의 전기차 배
터리 공장에 35억 달러(약 4조5
천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
표하면서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CATL의 기술과 지원으
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혀 정치
적 논란을 야기했다. 창업자 헨
리 포드의 증손자인 포드 주니
어 회장은 이에 대해 포드 기술
진이 CATL의 기술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이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라며 “
우리 기술진이 그 기술을 습득해
결국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
은 정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포드 주니어 회장은 이어 미
국 내 생산이 물가를 자극할 것
이라는 주장을 일축하면서 미
국에서 생산한다는 것이 중요
하고, 제조업 일자리는 경제를
더욱 강력하게 하는 승수효과
를 낸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비용곡선이 내려
가기 시작하고 생산 곡선이 올
라가기 시작하면 비용은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방중 이전의 ‘막싸움식 경쟁’으로
회귀할지의 기로에 선 형국이다.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20일 온라인 브
리핑에서 블링컨 장관의 방중 목
표는 ▲고위급 소통 채널 강화 ▲
상호 견해가 다른 영역에서 입장
과 의도의 명확한 천명 ▲미중간
이익이 얽힌 이슈나 양국이 공유
한 다국적 도전 과제 등에서 협력
가능한 영역 탐색 등 세 가지였다
며 블링컨 장관이 이를 모두 실행
했다고 말했다. 또 중국 관영 중앙 TV(CCTV)에 따르면 양타오 중국
외교부 북미대양주사(司) 사장(국
장급)은 19일 밤 블링컨 방중 협의
를 총결산하면서 대만 문제 등 갈
등 사안과 관련해 중국이 피력한
대미 불만과 요구를 재확인한 뒤 “긍정적 공동인식과 성과를 달성 했다”며 고위급 교류를 이어가기로
한 것을 성과의 하나로 거론했다.
그러나 대만 문제와 반도체 공
급망 등 양국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영역에서의 갈등을 관리
해가며 상호 신뢰를 적립할 수 있
을지 회의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
대만 문제의 경우 블링컨 장관은
이번에 ‘하나의 중국’ 정책 불변과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점
을 19일 기자회견에서 공개적으로
밝혔다. 하지만 동시에 대만해협에
서 중국이 보이는 ‘도발적 행동’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또 “우리는 대만이 자기방
어를 할 수 있는 힘을 갖도록 하는
것을 포함해 대만관계법 하에서의
우리 책임을 이행하는 데 전념한
다”며 대만에 대한 무기 제공을 중
단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 블링컨 장관과 회담 때 친강
중국 외교부장은 “대만 문제는 중
미 관계의 가장 중대한 문제이자
가장 두드러진 위험”이라고 강조
했고,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
원은 블링컨과의 회동에서 대만 문
제에서 양보나 타협의 여지는 없다
고 못박았다.
아울러 블링컨 장관은 기자회견
에서 반도체 문제를 직접 거명하진
않았지만 중국의 국방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제공하지 않
을 것이라며 첨단 반도체 영역 등
에서 중국을 배제한 공급망 구축
을 계속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반면 시 주석은 블링컨 장관과
면담한 자리에서 “상대방의 정당
한 발전 권리를 박탈해서는 안 된
다”며 과학기술 분야에서 이뤄지
는 미국의 대중국 견제에 대한 불
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외교가에서는 미중 정상이 만날
기회가 자연스럽게 조성되는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샌프란시스코)때까지
약 5개월 동안 대만 문제나 반도 체 공급망 갈등을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느냐가 양국관계의 전환 가 능성을 점칠 바로미터가 될 것으 로 보고 있다.
또 양국 군 당국간에 충돌 방지 를 위한 핫라인을 조기에 구축할 수 있을지, 앞으로 있을 수 있는 북한의 추가 ‘위성발사’ 시도 등에 양국이 이전의 평행선 대치를 피한 채 공조의 모양새라도 보일 수 있 을지도 양국 관계의 시험대가 될 수 있어 보인다.
만약 양국이 11월까지 친강 부 장의 답방을 비롯한 고위급 교류 를 이어가며 갈등의 파국화를 피 할 경우 11월 APEC 계기에 바이 든 대통령과 시 주석 간의 2차 대 면 정상회담이 열림으로써 양국이 ‘대화가 있는 경쟁’의 뉴노멀(New Normal·새로운 양태나 기준)을 만들 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일각 에서 나온다.
러시아가 미국으로 망명한 전직
고위 정보요원 암살 계획을 준비
하던 중 미국 당국에 적발된 사실
이 뒤늦게 드러났다.
미국 땅에서 시도된 러시아의
암살 계획이 실패한 뒤 미국은 외
교관 추방을 포함한 보복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19일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핵심 정보를
넘긴 뒤 미국으로 망명한 알렉산
드르 포테예프를 암살하려는 러
시아의 시도가 지난 2020년 무산 됐다고 보도했다.
포테예프는 지난 2010년 미국
내에 비밀 스파이망을 구축하려는
러시아 대외정보국(SVR)의 계획
을 CIA에 알린 인물이다.
이에 따라 신분을 숨기고 평범
한 이민자처럼 미국 동부 연안
도시 등에 침투했던 11명의 러
시아 요원이 미연방수사국(FBI)
에 체포됐다.
미국은 이 중 10명을 러시아로
추방하는 대신 러시아에 수감 중
이었던 죄수 4명의 석방을 끌어
낼 수 있었다.
당시 석방된 인사 중에는 러시
아군 정보당국에서 대령으로 근
무하면서 영국의 이중 스파이로
활동하던 세르게이 스크리팔도
포함돼 있었다.
이후 러시아는 2018년 신경작
용제 ‘노비촉’을 이용해 스크리팔
과 그의 딸에 대해 독살을 시도
했다. 러시아는 이에 그치지 않
고 미국으로 망명한 포테예프까
지 암살하려 했다. CIA의 보호 아
래 신분을 숨기고 휴양도시 마이
애미에서 지내던 포테예프의 존
재가 러시아 정보망에 걸린 것은
지난 2018년이었다.
지역 행정기관에서 낚시 허가
증을 신청할 때 본명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투표자 등록을 실
명으로 한 것도 포테예프의 발목
을 잡았다.
러시아는 곧바로 암살 준비에
나섰다. 일단 러시아는 정보수집
을 위해 러시아 유학생 출신인 멕
시코 과학자를 포섭해 마이애미
로 보냈다.
멕시코 과학자가 러시아에 협
력한 것은 정보당국이 러시아인
부인과 자녀를 인질로 삼았기 때
문이라는 것이 NYT의 설명이다.
러시아 정보당국은 멕시코 과
학자에게 암살 대상인 포테예프
가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에 타인
이름으로 주택을 임대하고, 아파
트 주차장에서 포테예프의 자동
차 번호판을 사진으로 찍어오라
는 등의 지시를 내렸다.
다만 멕시코 과학자는 주차장
에서 포테예프의 자동차 번호판
을 찍는 과정에서 아파트 안전 요
원에게 제지당했고, 이틀 후 공항 출국심사장에서 체포됐다.
멕시코 과학자로부터 러시아
정보당국의 지시 내용을 확인한
미국 정부는 러시아에 대한 보복 에 나섰다.
미국은 2021년 4월 워싱턴DC
에 주재하던 러시아 대외정보국
책임자를 포함해 10명의 러시아
외교관을 추방했다.
러시아도 맞대응을 위해 모스
크바의 CIA 책임자를 포함해 10
명의 외교관을 추방한 것으로 알
려졌다.
유럽과 러시아의 CIA 책임자
였던 마크 폴리머로풀로스는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에게 넘지 못할 선이라는 것은
없다”라며 “푸틴은 (자신을 배신
한 사람이) 모두 죽기를 원한다”
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
터 바이든이 탈세 혐의 등으로 기소
얻었으나 관련 연방세금을 내지 않 은 혐의로 기소됐다.
됐으며 혐의를 인정하기로 미국 법
무부와 합의했다고 AP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헌터는 향후 법정
에 출석해 탈세 혐의를 인정하기로
했으며 마약 사용자로서 총기를 불
법으로 소지한 혐의에 대해서도 검
찰과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헌터는 2018년부터 탈세 혐의 등
으로 수사를 받아왔으며 이번 기소
는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 상
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
다. 이번 수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 임명한 연방검
찰 데이비드 와이스가 시작했으며
한때 헌터의 외국 사업과 관련된 탈
세와 자금 세탁 의혹도 들여다봤다
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은 헌
터가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일 당
시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업의 임원
을 맡으며 부당 이득을 취했다고 주
장하는 등 헌터를 단골 공격 대상으
로 삼아왔다. 법무부가 이날 델라웨
어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헌터는 2017년과 2018년 두
또 2018년 10월 12∼23일 자신 이 마약을 불법으로 사용한 중독 자라는 사실을 알고도 권총을 소지 해 관련 법을 위반했다. 워싱턴포스 트(WP)에 따르면 헌터의 체납세금 은 약 120만달러이며 이미 국세청 (IRS)에 갚았다. 총기 소지의 경우 중독 문제가 있고 위험하지 않는 범 죄자의 재활을 돕는 별도 절차를 밟 을 예정이며 이를 제대로 마치면 기 소 기록이 남지 않는다. 검찰은 법원 에 총 2년의 보호관찰을 권고할 예 정이다. 원래 탈세는 최대 12개월, 총기 불법 소지는 최대 10년 징역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미국 언론 은 헌터가 혐의를 인정해 백악관에 부담이 됐을 긴 법정 다툼을 피하게 됐다고 주목했다. 헌터의 변호인 크 리스토퍼 클라크는 성명에서 “헌터 는 자신이 인생에서 혼란스럽고 (마 약에) 중독된 시기에 한 실수들에 대 해 책임지는 게 중요하다고 믿는다” 고 밝혔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 이 인생을 재건하려는 아들의 노력 을 지지하며 혐의에 대해서는 언급 할 내용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차례 150만달러 이상의 과세소득을
한국 영문 운전면허증 소지자
들이 멕시코 수도권인 멕시코시
티와 멕시코주에서 현지 면허증
을 따로 취득하지 않아도 차량
운전을 할 수 있게 됐다.
12일(현지시간) 주멕시코 한
국대사관에 따르면 멕시코시
티와 멕시코주는 최근 잇따라
한국 영문 운전면허증 소지자 의 차량 운전을 허용하기로 결 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 영문 운전면 허증을 가진 사람은 면허증에
기재된 조건에 맞는 차량을 운 전할 수 있다. 단, 반드시 여권 을 지참해야 한다.
한국의 대(對)중남미 최대 교 역국인 멕시코는 그간 한국 면
허증을 일절 인정하지 않았다.
팬데믹 이후 양국 물적 교류
가 활발해지고, 니어쇼어링(인
접국으로의 생산기지 이전) 이
점에 따른 인적 교류도 증가하
는 추세 속에서 그간 한국인 관
광객 및 출장자 등은 우리 면허
증만으로는 운전할 수 없어서 불
편을 호소해 왔다.
32개 주(멕시코시티 포함) 지
방자치단체별로 운전면허 발급
방식 및 인정 범위가 제각각인
것도 면허 취득에 어려운 부분
중 하나였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측은 “
허태완 대사가 1월 16일 부임 후
간담회에서 관련 민원을 접수하
고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노력했다”고 전했다.
멕시코대사관은 한인 기업과
교민이 다수 있는 누에보레온·
케레타로·바하칼리포르니아주
를 비롯해 유명 휴양지 캉쿤 소 재지인 킨타나로오주와도 한국
영문 운전면허증 인정을 위해 적
극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박재일 영사는 “상당 부분 협
의에 진전이 있는 곳이 많다”며
“향후 전국적으로 인정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대평원 지역을 중심으 로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60
년 만에 최악의 밀 흉작이 불가피 할 전망이라고 17일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보통 6월 중순이면 대평원 지역 에서는 겨울 밀이 황금빛으로 무르 익어 수확을 앞두고 있을 시기이지 만 올해는 수년간의 가뭄으로 밀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면서 농부들이 수확을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예상 수확량이 일정 수준 이
하로 떨어지면 추수하는 데 드는
비용이 수익을 초과해 오히려 손
해를 보게 되기 때문이다.
캔자스주(州) 남서부 라킨에서
밀과 옥수수 농장을 운영하는 그레 이 밀러샤스키(59)가 그런 경우다.
그는 두 아들과 함께 농장의 4천에
이커에 겨울 밀을 파종했으나 가뭄
으로 밀밭의 90% 가까이를 추수하
지 않고 버려두기로 했다.
밀러샤스키는 “내가 겪은 가장
큰 흉작”이라고 말했다.
대평원에 자리한 캔자스주에서
는 겨울 밀 재배 면적 가운데 93%
가 이달 초 현재 가뭄 상태다.
또 주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지역이 당국의 가뭄 경보에서 가
장 높은 3∼4등급에 각각 해당하는
‘극심’ 또는 ‘예외적인’ 수준의 심각
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캔자스주에는 지난해에 이어 2
년 연속 가뭄이 닥쳐 올해는 땅이
더 바싹 말라 있다. 최근 폭우로 일
부 지역이 해갈되기는 했지만 겨
울밀을 살리기에는 너무 늦은 시
기였다. 미국 농무부는 캔자스주
에서 생산하는 겨울 밀의 절반 이
상이 열악한 상태로, 2021년 1에
이커(4천47㎡)당 52부셸(곡물 중
량 단위·1부셸=27.2㎏)이던 수확
량이 올해는 29부셸로 급감할 것
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의 올해 밀 생산량이 1억9천140만
부셸로 1963년 이후 처음으로 2억
부셸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농무부
는 내다봤다.
캔자스주는 미국에서 겨울 밀
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지역이다.
농무부는 또한 지속적인 가뭄
에 따른 수확량 감소와 폐기량 증
가로 경질붉은겨울밀(HRW)의 전
국 생산량이 올해 5억3천100만부
셸에서 내년에는 5억1천400만부
셸로 감소하면서 1957∼1958년
이후 최소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 다봤다. HRW은 캔자스를 비롯한 대평원 지역에서 주로 생산된다. WSJ은 올해 미국 전역에서 재배 된 겨울 밀의 3분의 1가량이 폐기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는 1917년 이후 가장 높은 폐기율 로 1930년대 ‘더스트볼’ 당시보다 높은 수준이다.
더스트볼은 1930∼1936년 미 중 부 대평원 지역과 캐나다 평원 지 대에서 오랜 가뭄으로 흙먼지 폭풍 (dust bowl)이 계속돼 농작물에 심 각한 피해를 줬던 시기다.
오클라호마와 텍사스 등 대평 원 지역의 다른 주들은 캔자스보 다 밀 폐기율이 더 높을 것으로 예 상된다. 이 와중에 달러 강세와 높 은 운송 요금, 러시아와 동유럽산 밀의 과잉 공급 등으로 미국산 밀 의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농부들을 압박하고 있다.
미국은 세계 5대 밀 수출국이지 만 최근에는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 동유럽산 밀 가격이 내려가 면서 일부 제분업자들은 밀 수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WSJ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미국 ‘쥐와의 전쟁’에
개가 투입된 이유… “빠르고 인도적”
애플이 자사 로고인 사과 이
미지에 대한 상표권을 주장하면
서 비슷한 로고를 가진 ‘스위스
과일 연합’(FUS)에 로고 변경을
요구해 논란이라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쪽이 떨어
져 나간 사과 모양을 로고로 쓰
고 있는 애플은 사과 이미지의
상업적 사용에 대한 독점권을
주장하면서 111년 역사를 지닌
FU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FUS는 스위스 내 과일 농가
의 이익 증진을 위해 설립된 단 체로, 우측 상단에 하얀 십자가 가 그려진 빨간 사과 이미지를 로고로 삼고 있다.
애플은 앞서 2017년 스위스 지식재산권 기구(IPI)에 사과
이미지에 대한 지식재산권 획
득을 신청했으나 거부당하자
지난 4월 스위스 연방행정법원
에 상표권 보호를 요청하는 소 송을 제기했다.
법원이 애플 측 손을 들어주 면 FUS는 지금의 로고를 바꿔 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법원 결정은 수개
월 안에 내려질 예정이다.
FUS 이사 지미 마리에토즈
는 “미디어에서 쓰이는 사과 이
미지들이 모두 잠재적 영향을
받게 될 수 있는 일”이라면서 “
애플이 사과를 발명한 게 아니
다. 우리(FUS)는 111년 전부터
있었고 사과는 수천년 더 오래
전부터 존재했다”고 비판했다.
스위스 로잔의 기술 전문 변
호사 미셸 자카드도 “제국주의
적 전략을 추구하는 것이 애플
과 같은 기업에 정말 이익이 될
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애플은 이전부터 아르메니아, 이스라엘, 일본, 튀르키예 등 여
러 국가에서도 로고에 대한 지
식재산권 확보에 나선 바 있다
고 영국 인디펜던트는 전했다.
실제 비영리단체 ‘기술 투명
성 프로젝트’(TTP)에 따르면
애플은 2019∼2021년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
트(MS)의 상표 출원 건수를 합
친
것보다 더 많은 상표를 출원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 존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로
부터 또 소송을 당했다.
FTC는 21일 아마존이 고객들을
속여 유료 회원제 프로그램인 프
라임에 가입하게 하고 취소 절차
는 복잡하게 만들어 FTC법과 ‘온 라인 신뢰회복법’(Restore Online Shoppers’ Confidence Act)을 위 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
혔다.
아마존 프라임은 연간 139달러
에 아마존 사이트에서 쇼핑하고 무
료 배송을 받을 수 있는 회원제 프 로그램이다. 전 세계 2억명 이상이
가입돼 있다.
FTC는 고객들이 프라임에 가입
▲ <왼쪽>‘스위스 과일 연합’(FUS) 로고 <오른쪽> 애플사 로고 <사진출처=연합뉴스>
하도록 하기 위해 아마존이 ‘다크 패턴’(눈속임 상술)을 이용했다고
판단했다. 이용자들로 하여금 특정
선택을 하도록 하는 기만적인 수법
으로 동의 없이 가입하도록 유도했
다는 것이다.
또 프라임이 없으면 사이트에서
물건 사는 것을 어렵게 했고, ‘거래
종료’는 프라임 가입에 동의한다는
것을 명확하게 명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프라임 취소 절차는 복잡하게
돼 있어 프라임 구독 종료를 어렵
게 만들었다고 FTC는 주장했다.
아마존은 이런 가입과 취소 과정
을 설명하기 위해 내부적으로는 트
로이 전쟁에 관한 호머의 서사시인
‘일리아드’라는 용어를 사용했다고
FTC는 덧붙였다.
리나 칸 FTC 위원장은 성명에서
“아마존은 이용자를 속여 동의 없
이 프라임에 가입하게 함으로써 그 들을 좌절하게 하고 상당한 비용을 지불하게 했다”고 비판했다. 아마존은 앞서 지난달 31일, 2018년 인수한 스마트홈 업체 ‘ 링’(Ring)이 이용자의 사생활 보 호를 위한 조처를 하지 않았다며 FTC가 제기한 소송의 해결을 위 해 580만 달러(75억원)를 지불하 기로 했다.
또 아마존 인공지능(AI) 플랫폼 인 알렉사가 구동하는 스피커가 부 모 동의 없이 13세 미만 아동에 대 한 정보를 수집했다며 FTC를 대 신해 법무부가 제기한 소송에서 도 2천500만 달러(323억원)에 합 의한 바 있다.
<연합뉴스>
“상술로 유료회원 가입·취소는 복잡”
“사과 로고 쓰지 마”… 애플, 스위스 과일 단체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인공지능(AI) 행사에서 차남 헌터 바이든 기소에 대해 질문하는 기자들을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개
석상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을 ‘독재자’(dictator)로 지칭했다
고 로이터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중
국 방문으로 미·중 관계 개선의 실
마리가 잡힌 가운데 이 같은 보도
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양
국 관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
령은 이날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모금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
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올해 2월
이른바 ‘중국 정찰풍선’ 사태가
벌어졌을 당시 시 주석이 경위를
몰라 매우 당황해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가 차량
두 대 분량 첩보 장비가 실린 풍
선을 격추했을 때 시진핑이 매우
언짢았던 까닭은 그것이 거기 있
는 사실을 그가 몰랐기 때문”이
라고 말했다.
그는 “무엇이 벌어졌는지 모르
는 것은 독재자들에게는 큰 창피 (embarrassment)라면서 “그것( 풍선)은 거기로 가선 안 되는 것
이었다. 그것은 (바람에) 날려 경
로를 벗어났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을 콕 집어 ‘독재자’로
표현하진 않았지만, 시 주석이 처
한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일
반론적으로 ‘독재자들’이라는 표
현을 꺼내 듦으로써 사실상 시 주
석을 ‘독재자’로 우회적으로 규정
한 셈이다.
AFP통신은 이를 두고 바이든
대통령이 시 주석을 독재자들과
동일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발언은 블링컨 미 국무장
관이 양국 간 심각한 관계 경색
을 완화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
해 시 주석을 면담한 이튿날 나
온 것이다.
미국은 자국 영공에 진입한 해
당 물체가 중국 인민해방군의 정
찰용 풍선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은 민간 기상관측 기구라고 반박
해 왔다.
그렇지 않아도 악화 일로를 걷
던 양국관계는 정찰풍선 사태를
계기로 급격히 경색돼 대화통로
까지 사실상 마비됐다.
블링컨 장관은 상황악화를 막고
우발적 충돌을 막을 소통로를 복
원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으나, 정찰풍선 사태 이후 차단된 양국
간 직통 군사통신 재개에는 이르
지 못하는 등 제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19일 캘
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중 관계에 대한 기자
들의 질문에 “우린 지금 여기 올
바른 길 위에 있다”면서 일부 진전
이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중국 외교부는 시 주석을 ‘독재
자’로 칭한 바이든 대통령 발언에
대해 “강렬한 불만”과 “결연한 반 대”를 표명했다.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매우 터 무니없고 무책임하며, 기본적인
사실과 외교적 예의에 엄중하게
위배되며, 중국의 정치적 존엄을
엄중하게 침범한 것으로, 공개적 인 정치적 도발”이라고 규정한 뒤
이같이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앞으로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인공지능(AI)의 위험 요
인을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 행정부는 사생활 보호 부터 AI의 편견과 가짜뉴스 대응, AI 시스템이 출시되기 전 안전한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캘리포
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시민사
회 지도층과 전문가들을 만나 AI
가 제공하는 기회를 활용하고 위
험은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
을 수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지난 50년, 어쩌면 더 오
랜 기간보다 앞으로 10년간 더 많
은 기술 변화를 목격할 것”이라며
“AI는 이미 우리가 자주 인식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미국인 생활의
모든 면에서 그런 변화를 주도하
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가 인터넷 검색과 운전
을 쉽게 하고 질병과 기후변화 대
응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
라면서도 “우리는 사회와 경제, 국
가 안보에 대한 위험을 관리할 필
지 확인하는 것까지 미국인의 권 리와 안전을 보호하는 데 전념하 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소셜미디어는 제대로 된 안전장치가 없는 강력한 기술이 어떤 피해를 줄 수 있는지 이미 보 여줬다”면서 의회가 기술기업의 개 인정보 수집을 제한하고 어린이를 겨냥한 광고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 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행사는 법무부가 바이든 대 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을 탈세 및 불법 총기 소지 혐의로 기소한 사실이 공개된 이후에 개최됐다. 모두발언 뒤 기자들의 질문이 쏟 아지자 바이든 대통령은 미소를 지 으며 “난 내 아들이 매우 자랑스럽 다”고만 말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자영업자들에 대한 세무감사의 비율은 국세청 (IRS)
의 평균 감사율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세
청은 자영업자들이 급여를 받는 월급자들에 비해 소
득이 누락되거나 비용이 과대계산 될 가능성이 높다
고 본다. 탈세의 기회가 더 많다고 보는 것이다.
특히 현금매상이 많은 소규모 소매업들은 매상축
소를 통해 과세소득을 조정하기 쉽다고 예상하고 있
다. 자영업 납세자들의 탈세를 찾아내기 위해 국세청
에서 실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방법에는 은행 스테이 먼트(Bank Statements), 매출이익률(Gross Profit Ratio), 비즈니스 매매 분석등이 있다.
은행 스테이먼트(Bank Statements) 분석
국세청 세무감사의 출발점이며 반드시 요청하는 자료에는 은행 스테이먼트가 있다. 감사관은 자영 업자들이 가지고 모든 은행계좌의 잔액과 거래내역 를 바탕으로 납세자 인터뷰후 은행 스테이먼트 분석 을 시작한다.
우선 은행 스테이먼트를 통한 입금액과 납세자가 신고한 총 소득을 비교하게 되는데 입금된 총액이 납 세신고액보다 많을경우 그 차액에 대한 규명을 납세 자에게 요구한다. 이때 규명되지 않은 차액은 모두 소 득누락으로 보게된다. 납세자가 소득 이외의 금액을
입금시키는 경우가 있다. 은행융자금, 개인차입금, 증
여받은 돈, 소득은 아니지만 규명이 어려운 돈 등 다
양한 이유로 입금이 된다.
국세청은 소득이 아닌 입금에 대한 정확한 설명과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요구한다. 충분
히 설명되지 못한 입금액은 모두 과세소득으로 추가
세금으로 추징된다.
자영업을하는 업주들이 매상에 일부를 소득으로
보고 하지 않기 위해서 비즈니스 계좌가 아닌 개인
계좌에 입금한다던지 다른 은행계좌를 개설해서 입
금하는 것은 세무감사에 있어서 어려운 상황에 봉착
될수 있다.
매출 이익률 (Gross Profit Ratio) 분석
자영업자들중 매년 지속적인 손실로 보고 하는 경
우, 국세청은 비즈니스 손실에 대한 의문을 가진다.
매년 손실을 보면서 왜 비즈니스를 계속 운영하는지
와 자영업자들이 생활비 지출에 대한 답을 요구한다.
이렇게 손실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비즈니스를 운영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국세청의 입장이다. 그
리고 국세청은 자영업의 매출이익률 (Gross Profit Ratio)을 비교해본다. 매출이익률은 매출에서 매출 원가를 차감한 금액 즉, 매출총이익 (Gross Profit)의 매출에 대한 비율이다. 동종업계와 유사업종의 매출 이익률을 파악하고 있 는 국세청은 업계평균과 차이나는 매출 이익률의 이 유와 설명을 요청할것이다.
비즈니스 매매 분석 비즈니스 매매하면서 세무감사에 걸리는 경우가 많 다. 비즈니스 매매 때에는 최대한 이익이 나는것으로 판매했던 비즈니스가 국세청 세금보고서에는 세금을
적게 낼 목적으로 매출을 낮추어서 보고했기 때문이 다. 비즈니스 매매 에스크로 (Escrow)에 나타난 비즈 니스 가격과 세금신고 소득금액과 비교하여 납득이 되지 않는 이유를 납세자에게 추궁한다.
예를 들어 연매출 36만 달러로 보고 한 비즈니스가 있다고 가정하자. 여기에 비용을 공제하고 36,000달 러로 세금보고서에 보고했다. 하지만 이 비즈니스가 수년후에 50만 달러에 매매 되었다고 한다면 국세청 이 가지는 의문은 월 3,000달러를 벌기 위해서 50만 달러를 투자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것이다.
이럴경우 국세청은 소득 누락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비즈니스 인수자금이 문제가 되는 경우 도 있다.
A씨는 10년 동안 열심히 일한 결과 다른 식당을 인 수할수 있었다. 지난 10년간 앞만 보고 달려왔던 A씨
는 덕분에 많은 돈을 모았고 정말로 원했던 2호점의
식당을 인수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과거 10년간 매상은
줄이고 지출은 늘리면서 종업원에게는 현금도 지
급하는 방식으로 모은 돈 이었다. 뜻하지 않게 식당을
인수한 해에 세무감사에 걸리고 말았다. 국세청은 과
거 10년간 세금보고서를 검토하고 은행 스테이트먼트 를 분석한 후 비즈니스 인수자금에 대한 의심을 품고 감사를 이어 나갔다. 국세청으로 부터 리포트를 받은 주 정부 역시 김씨 비즈니스에 대한 감사에 나섰다. 인수자금에 대한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못한 김모씨 는 결국 추징세금, 이자 및 벌금으로 어려움을 치러야 했다. 직장으로부터 원천징수 규정에 따라 소득세 관 련 세금들을 미리 차감하고 급여를 받는 월급자들은 소득에 따른 세금을 철저히 납부하는 셈이다. 그러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자영업 납세자들은 소득과 비 용을 알아서 결산하고 신고하는 자진신고의 개념이 기 때문에 이런 과정속에서 소득을 줄이고 비용을 부 풀리면서 소득을 줄이는 유혹에 쉽게 노출된다는 것 을 국세청도 인식하고 있다. 그래서 자영업자들이 세 무감사 확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것이다.
세금탈루는 형사처벌의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모 두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는것은 아니다. 형사처벌은 소득 누락의 규모, 방법 그리고 납세자 의 의도가 어떠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추징 소득세 부과, 벌금, 이자로 끝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누락의 범위가 크지 않더라도 납세자의 탈세의도 및 방법을 세무감사관이 확실한 증거로 확보하고 형사사건으로 진행하고자 할때 납세자들은 어려움에 빠져들수있다. 자영업자들은 작은 회계처리 하나에도 신경을 쓰 고 모든 증빙서류는 확실히 모아두는 것이 세무감사 를 예방하고 뜻하지 않은 어려움에서 벗어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713) 322-0865
주위를 둘러보면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잘 읽어내는 사람이 있다. 반면 스스로의 감정
이나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정서지능이 다르 기 때문이다. 전자는 정서지능이 높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정서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은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잘 인지하고, 생각과 행동
을 하는 데 그 정서 정보를 이용하는 능력을 말한다. 흔히 EQ라고 부르기도 한다. 살면 서 의미 있는 관계를 맺는 데 정서지능은 매우 중요하다.
호주 대인관계 전문 출판 미디어 ‘핵스피릿(Hackspirit)’에서 소개한 정서지능이 높은
사람들이 나타내는 특징을 바탕으로 나의 정서지능은 어떤지 알아보자.
1. 공감 : 타인을 이해하고 소통을 잘한다
주변 사람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당신을 자주 찾는다면, 그들이 당신에게 조언이나 지 지를 구하는 데 있어 편안함을 느낀다는 뜻이다. 바로 정서지능이 높다는 것을 명확하
게 보여주는 특징, 공감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다른 사 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알고, 특정 상황에서 느끼는 타인의 감정을 상상할 수 있으며, 주변 사람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통 할 수 있는 능력은 신뢰와 감정적 교류를 바탕으로 한 의미 있는 관계를 맺도록 해준다.
2. 적극적인 경청: 주의를 기울이고 진정으로 듣는다
적극적인 경청 또한 정서지능이 높다는 신호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 나의 이야기를 진 심으로 들어주길 원한다. 기분이 좋지 않을 때나, 확신과 공감이 절실하게 필요한 경우 에는 더욱 그렇다.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진심으로 이야기를 들어줄 때, 말하는 사람은 안도감을 느낀다. 누군가 하는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주의를 기울인다면, 당신은 높은 정서지능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 정서지능이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경험에 대 해 진심으로 궁금해하며 사려 깊은 질문을 하길 좋아한다.
3. 자아인식(self-awareness):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한다
가끔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건 어쩔 수 없다. 누구나 화가 나는 특정한 행동이나 말들 이 있기 마련이다. 문제는 이럴 때 어떻게 반응하는가다. 비난하고 화를 내기보다 자신
의 감정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고, 무엇 때문에 이렇게 화가 나는지 이해하려고 하는
가? 만약 그렇다면, 자아인식 능력이 있단 뜻이다. 자아인식이란, 타인이나 환경으로부
터 자신의 존재를 구별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자아인식을 잘하는 사람은
자신의 감정, 생각, 행동을 잘 인식하고 조절한다. 무엇이 나의 감정적 반응을 촉발시키
는지 알면,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로 인해 화가 날 때도 건강한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 갑자기 감정을 폭발시키거나 혼자 방안에 틀어박혀 괴로워하는 대신, 어려운 상황 을 침착하게 헤쳐나갈 수 있게 된다.
4. 융통성: 다양한 상황을 유연하게 처리한다
계획이 바뀌거나 환경이 달라지거나 하는 예상치 못한 변화를 어려움 없이 받아들이 고, 압박이 심한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사람들은 보통 높은 정서지능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 내가 처한 상황을 스스로 통제할 수 없음을 인정하지만, 그 상황에 어떻 게 반응할지는 온전히 내 몫이다. 선택은 항상 내가 하는 것이다. 정서지능이 높은 사람 은 이를 이해한다. 상황을 해결할 새로운 방법을 찾거나, 결과를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마음의 평화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5. 충돌 해결: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때 우아하게 조정한다
갈등 상황에서 모두를 위해 최선의 결과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정서지능 이 높은 사람이다. 다른 사람의 관점을 고려하며, 싸움에서 이기려고 하기보다 평화적인 해결책을 찾으려고 한다.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가치를 이해하고, 의견이 맞지 않을 경우 솔직하고 건설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불편하더라도 대화를 하려고 노력한 다. 정서지능이 높은 사람에게는 조화와 균형이 매우 중요하다.
지난달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어섰다. 예년
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질환 환자도 늘고 있다.
더운 날씨를 견딜 때면 평소보다 두뇌 회전이 느리
고 머리가 멍한 느낌이 든다. 땀을 많이 흘려 몸이
쉽게 지치면서 체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덥고 활기가 떨어지는 시기에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에 좋은 비타민 C를 보충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체력 소모가 클수록 비타민 C도 빨리 소모하기 때문이다.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도 중 요하다. 비타민 C와 수분을 손쉽게 채우려면 어떻 게 해야 할까?
썬골드키위는 비타민 C와 수분이 풍부한 대표 과일이다. 특히 상큼하고 달콤한 과즙이 특징인 썬골드키위는 100g당 152㎎의 비타민C를 함유 하고 있다.
1개만 먹어도 하루 비타민C 권장 섭취량을 충 족할 수 있고 신체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우리나 라 성인의 하루 비타민 C 권장량은 100㎎이다.
뉴질랜드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
르면 키위는 스트레스를 완화 하고 무력감에 긍정적 효 과가 있다.
썬골드키위 2개를 4주간 매일 먹은 이 들의 피로도는 38%, 우울감은 34% 감소 한 반면 활기는 31% 늘 었다. 스트레스 지수는 하 락하고 정서적 에너지가 향상
된 것이다.
키위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과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도 많다.
트립토판은 우리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세로 토닌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일상에서 무기력 함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키위는 비타민C 외에도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피로 개선 효과도 뛰어나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은 비타민C가 부족한 대상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눠 A 그룹은 매일 썬 골드키위 2개를, B 그룹은 비타민 C를, C 그룹은 위약을 복용하게 했다.
그 결과 A 그룹이 B 그룹보다 피로감이 적었다. 비타민C와 더불어 키위의 다양한 영양소가 신체 의 활기를 높여준 것이다.
키위 속 풍부한 영양 성분은 전해질 보충에도 이 롭다. 평소보다 두 배 넘게 땀 배출량이 늘어나는 여름에는 전해질도 함께 빠져나가기 쉽다.
이때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은 썬골드키위를 먹 으면 면역력 증진뿐만 아니라 손실된 전해질도 보 충할 수 있다. <코메디닷컴>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척 스윈돌(Chuck Swindle) 목사의 글에 보 면 6.25 전쟁 당시 미 8군에서 있었던 재미있 는 이야기가 있다.
한국 전쟁이 끝난 후 미 8군 식당에서 보조 요리사와 청소를 해 줄 전쟁고아 출신의 한 소 년을 고용했다.
심술궂은 미군들은 순진한 고아 소년을 자꾸 만 놀려주곤 했다.
식당에서 일한 미군들은 스토브(Stove) 손잡 이에 미끄러운 바셀린을 잔뜩 발라 놓고 소년 이 새벽에 식당에 들어와 스토브에 불을 켤 때
면 온 손가락에 바셀린투성이가 되어 미끄러지
게 하여 골탕을 먹이곤 했다.
그 모습을 숨어서 바라보며 미군들은 낄낄거
리면서 즐거워했다.
또 미군들은 문지방 위에 작은 물동이를 올
려놓고 새벽 일찍 그 소년이 식당 문을 열고 들
어오면 위에서 물벼락을 맞게 하곤 그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했다.
심지어 이들은 밤중에 그 소년
이 피곤하여 곤히 잠들어 있을 때
신발에 못질을 해서 바닥에 고정
시켜 놓고 아침에 신발을 신고 일
어나지도 못하게 놀려주곤 했다.
그래도 이 어린 소년은 아무 말
도 하지 않고 미군들의 장난에 불
평도 안하고 화도 내지 않고 그
저 묵묵히 당하기만 했다.
그런 소년을 바라본 미군들은
소년을 불쌍하게 생각한 것이었 다. 죄책감이 들었다.
그래서 어느 날, 소년을 앉혀
놓고 이렇게 말했다.
“이봐, 이제 그런 장난은 재미없어. 미안해. 다시는 너에게 그런 나쁜 장난을 하지 않을게.
미안해”
소년은 그런 미군들의 말을 믿을 수가 없었다.
“정말 더 이상 스토브에 바셀린을 안 바른다 고요?” “그럼” “다시는 문 위에 물동이도 안 올 려 놓는다고요?” “그럼” “다시는 제 신발에 못 질도 안 한다고요?” “그렇다니까! 그래. 다시
는 안 할께”
그러자 그 소년이 빙그레 웃으면서 말했다.
“좋아요. 그럼 나도 다시는 스프 국물에 가래
침을 안 뱉을 게요.”
사실 이 이야기는 한국의 유명한 목사님께서
겪은 간증 가운데 한 토막이라고 한다. 6.25 사변
때 갈 곳 없었던 한 소년이 겪었던 추억이었다.
세상에 어떻게 미군병사들 스프 통(Soup)에 가래침을 뱉을 생각을 했을까?
사람마다 세상에서 자기 자신을 주인공으로 의식하며 살아간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세상을 내 방식으로 판 단하고 내가 하는 일이 항상 옳다고 믿고 살 아간다.
그러나 신앙이란 위에서 낮은 나를 바라보는 것이다. 내가 세상을 보는 내 중심이 아니라 하 나님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겸손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아야 한다.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 태양이 우주의 중심이라는 말이다.
바로 미 8군의 군인들이 바로 그렇다. 감쪽같 이 속이면 어린 소년은 모르리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늘 어리석은 아이라고 놀려먹는 게 재 미있었다. 그런데 정작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 가? 소년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었다.
소년은 미군들을 힘으로 상대할 수 없다는 사 실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나름대로 음식에 가 래침을 뱉아 심정적으로 복수를 했던 것이다.
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이기 는 방법이었을 것이다.
소년이 속은 게 아니라 미군 들이 소년에게 감쪽같이 속은 것이다.
자기 자신이 항상 옳다고 믿지 말라. 다른 사람을 나보다 더 나 은 사람으로 여기고 더 높여 줄 때(롬 15:1-2, 고전 10:24)) 비 로소 당신은 속임을 당하지 않 을 것이다.
E-mail:satxlcc@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210-463-3700
샌안토니오 한국 문화 센터(Korean American Cultural Center of San Antonio: KACCSA) 에서는
2023년 여름 6월 12일부터 16일까
지 5일간 신나는 날, 즐거운 날, 행복
한 날 ‘날! 날! 날!’ 이라는 주제로 어
린이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한국 전
통 여름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캠프는 Kinder부터 6학년까
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9시 30분
부터 2시까지 진행되었고, 한국의
명절과 특별한 날인 설날, 추석, 3.1
절, 광복절, 한글날, 어린이날, 어버
이날과 같은 특별한 날들을 체험하
는 독특한 캠프였다.
이번 캠프를 통해 다양한 날들과
관련된 한국의 역사와 인물들에 대
해 배우고, 직접 작품들을 만들어보
고, 한국음식들을 통해서 한국을
재미있게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아이들은 한글, 한국의 예절
과 전통 악기와 무용, 전통 놀이, 한
지의 멋, 맛있는 한국 음식들, 이 세
상 하나뿐인 나만의 열쇠고리, 내가
만든 티셔츠, 크래프트 등 미국에 살
면서 접하기 쉽지 않은 경험을 활동
들을 통해서 직접 체험해보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부모님들이 어렸을 때 한
국에서 했던 다양한 활동을 해보며
아이들은 한국을 더욱 사랑하는 좋
은 기회가 되었다.
캠프 기간 매일 아이들이 일찍 도
착하여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하는
행복한 설레임을 보여주었고 많은
학생들과 부모님이 모두 캠프가 끝 남을 아쉬워하고 다음 캠프를 기다 리겠다고 하시는 등 만족도가 아주 높은 프로그램이었다.
샌안토니오 한국 문화센터 (KACCSA)는 비영리단체로 한국
과 관련이 있거나 한국에 관심이 있 는 샌안토니오를 비롯한 텍사스 커 뮤니티에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
공하여 한국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 결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전통 무용 및 악기 수업 (무 료 진행)이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반 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누리 한국학교는 Pre-K부터 7학
년까지를 대상으로 8월19일부터 15
주간 진행되며 현재 가을학기 등록
을 받고 있다.
시간은 토요일 오전 9:30부터 오
후 12:30까지이며 www.sakorean. org에서 등록할 수 있다.
또한 8학년부터 성인을 대상으
로 하는 한국어 수업이 진행중이
므로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 info@ sakorean.org나 전화 210-3177157로 문의할 수 있다.
<사진 글제공: 한국 문화 센터>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MORE INFORMATION www.sakorean.org/k-school, 210-915-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종교 칼럼
옛날 평안도 정주에 시각장애인이며 박수무당인 백사겸이란 분이 있었습니다.
그는 굿을 잘해 첩을 둔 무당이었습니다.
하루는 굿을 하는데 선교사가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무당은 아무리 용을써도 신이 안 내려 땀을 뻘뻘 흘렸습니다.
선교사는 “자식을 망하게하는 무당 짓을 그만하고 예수 믿고 천당 가세요” 라고 말하였습니다. 선교사가 가고 나니 신이 내려 겨우 굿을 마쳤습니다.
그는 귀신보다 더 큰 신이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자식을 망하게 하지 않으려고 다음날 선교사를 찾아가서
어떻게 하면 자식이 잘 될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선교사는 “예수를 믿으면 자식이 잘 되고 복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무당일을 청산하고,온 가족이 하나님 앞에 돌아왔습니다.
마침 교회가 건축을 하게 되었는데 돈이 없어 공사를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무당 일을 하여 번 돈으로 사놓은 땅을 팔아 교회에 건축헌금을 하여 예배당을 완공할 수 있었습니다.
교회에 자신의 재산을 몽땅 헌금한 후 그는 돈이 없어 교회의 사찰 일을 하였습니다.
그의 아들이 똑똑하다는 말을 듣고 선교사는
“아들을 미국에 데려가 공부 시켜도 되겠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미국에 보내겠다고 하였고, 아들은 선교사의 도움으로 미국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우리나라의 초대 참의원 의장, 문교부장관, 연세대학교 총장을 지냈습니다. 그 아들이 바로 백낙준 박사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무당으로 귀신 앞에서 하나님 앞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둠에서 빛으로 돌아왔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하나님 앞에 남은 한 등불이 되어 온 가족을 살리고, 그의 아들은 우리나라와 교회에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늙어가는 부모들은 후대를 위해 할 수 있는 든든한 기도의 배경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모여 기도하고 찬양하는 모든 것들이 후대를 위한 기도의 배경이 될 것입니다.
어떤 축복보다도 언약의 바톤을 후대에게 전달하는 것이 가장 큰 부모의 사명입니다.
나의 기도는 늘 이렇게 합니다.
우리의 후대가 내가 아는 하나님보다 더 깊고 넓고 높이 알고 깨닫게 하소서! 할렐루야!
서울 사랑의 부부 합창단 정진현 장로
고진영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최장기간 1위 타이기록을 세웠다.
고진영은 20일 발표된 세계 랭
킹에서 최근 4주 연속 1위 자리
를 지켰다.
이로써 고진영은 통산 158주간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해 은퇴한 로
레나 오초아(멕시코)가 보유한 역
대 최장기간 세계 랭킹 1위 기록
과 동률을 이뤘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은 2006년
처음 도입됐으며 오초아는 2007
년 4월부터 2010년 5월까지 3년
넘게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켜
158주간 1위 기록을 수립했다.
2019년 4월에 처음 세계 1위가
된
고진영은 이후 1위에서 내려왔
다가 다시 오르기를 몇 차례 반복
하며 158주를 채웠다.
고진영의 연속 최장기간 1위 기
록은 2019년 7월부터 2021년 6월
까지 100주다.
다만 고진영이 1위였던 2020년
3월부터 5월까지 9주간 여자 골프
세계 랭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동결된
기간이 있었는데 미국여자프로골
프(LPGA) 투어가 20일에 이 기간
을 합산해 “고진영이 총 158주간
세계 1위를 유지해 오초아의 기록
과 같아졌다”고 인터넷 홈페이지
를 통해 발표했다.
랭킹 동결 기간을 제외할 경우 고진영의 세계 1위 기간은 149주 가 된다. 당시에는 코로나19로 대
회가 열리지 않아 세계 랭킹에도 변화를 주지 않았다.
고진영이 다음 주에도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면 159주간 세계 1 위가 되면서 오초아의 기록을 추 월한다. 고진영과 오초아 다음으 로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25 주간 1위를 유지했다.
100주 이상 1위 선수는 고진영, 오초아, 고 외에 쩡야니(대만·109 주), 박인비(106주)까지 5명이다. 연속으로 최장기간 1위 기록 은 오초아가 158주 연속, 쩡야 니가 109주 연속 1위를 유지했 고, 고진영의 100주 연속이 그다 음 기록이다. 고진영은 올해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5월 파운더 스컵 등 LPGA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했고, 투어 통산으로는 15승 을 달성했다.
한편 이번 주 세계 랭킹에서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공동 3위를 차지한 양희영은 56위에서 45위로 11계단 올랐다.
이 대회 우승자 리오나 머과이 어(아일랜드)는 20위에서 12위가 됐다. 한국여자오픈선수권대회를 제패한 홍지원은 194위에서 86계 단이 상승한 108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미국 증시의 투자 수익이 최근 해
외 다른 증시보다 앞서 나가면서 투
자자들도 다시 미국 주식 펀드들에
발을 들이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 ‘
투자자들이 다시 아메리카 퍼스트 (America First)로 향하고 있다’며
최근 미국 내 투자 흐름을 소개했다.
WSJ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올해 14% 상승하면서 선진국과 신 흥시장 주식을 추종하는 지수(MSCI
All Country World ex USA Index)
의 8.5% 상승을 앞질렀다. 투자자들도 다시 돌아오면서 주
식 중심의 뮤추얼 및 상장지수 펀
드들은 지난 14일로 끝난 주에 237 억8000만 달러(31조원)의 순유입 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주간으로
는 가장 많은 금액이며, 3주 연속으 로 순유입액이 많았다.
금융시장 정보제공업체인 EPFR
에 따르면 이러한 펀드들에서는 이
전 21주만 하더라도 대부분인 17주 동안 자금이 유출됐다.
반면 같은 기간 글로벌 주식들에 대한 관심은 시들해졌다.
글로벌 주식형 펀드들은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주간 순
유출을 막 기록했으며, 연초 유입
세 이후 지난 9주 중 5주 동안 순유
출을 보였다.
유럽 펀드들은 14주 동안, 영국 펀
드는 23주 동안 순유출을 기록했다.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펀드들은 미
지근한 흐름세다.
외국의 주식 지수 역시 미국 증시
에 뒤처져있다.
올해 멕시코의 S&P/BMV IPC 지
수는 12%,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
럽 600 지수는 8.1%, 상해종합지수
는 4.9% 각각 올랐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올해 들어
약 1% 하락했다.
물론 이 같은 미국 주식의 상승
세는 인공지능(AI)에 대한 폭발적
인 관심에서 비롯됐다.
투자자들은 앞으로 수년 내 세상
을 바꿀 것이라고 생각하는 기술주
의 선두 주자들을 사 모으고 있다.
엔비디아는 올해 약 3배로 올라
시가총액 1조달러 넘어선 것을 비롯
해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
과 테슬라는 배 이상이 됐다.
또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여전히 큰 부담 없이
지출하고, 노동 시장은 여전히 견
고하며, 적어도 현재로는 은행 부
문 위기가 잦아든 것으로 보인다
는 것이다.
게다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 금리 인상 행진이 곧 중단될 것 이라는 기대감도 호재가 되고 있다.
미국 경제는 코로나19 이전보다 경제 규모가 5.4% 커졌다.
반면 유로존은 경기침체와 높
은 에너지 및 식료품비, 우크라이
나 전쟁의 불확실성으로 2.2% 성
장에 그쳤고, 중국도 코로나19 이
후 약 3년 만에 경제가 재개됐지만
기대 이하다.
예외적으로 일본이 신속한 경
제 확장과 저금리에 힘입어 닛케
이 225 지수가 올해 28% 상승, 거
의 33년 만에 최고치 수준에 있다.
프랑스도 명품회사 주식의 급등
이 블루칩 지수를 끌어올리며 최근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한편으로는 미국에서 소수의 대
형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하면서
1~2개의 주요 종목이 이 대열에서
낙오라도 한다면 시장이 후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뉴턴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글로벌 주식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존 벨은 이 신문에 유럽 가치주 투 자를 늘리고 있다며 저평가돼 있고 배당금이 많다고 소개했다.
그는 “성장과 관련해서는 실제
▲ 뉴욕증권거래소(NYSE)
로 미국에서만 더 나은 수익을 내 고 있다”며 “국제 증시에서는 여 전히 가치와 수익이 더 중요하다” 고 말했다.
<연합뉴스>
1. 가나안 여인의 간절함(마태복음
15:21-28)
예수께서 두로와 시돈 지방에 가
셨을 때에,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
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가로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
소서 내 딸이 흉악한 귀신이 들렸나
이다” 하며 간절히 예수님에게 부탁
을 합니다. 딸의 귀신들림 때문에 간
절한 목마름의 모습을 봅니다. 그러
나 예수님은 대답조차 하지 않습니
다. 그러자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예
수님.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
르고 있습니다. 뭐라고 말을 좀 하십
시오. 가라고 하든지 그의 부탁을 들
어 주시든지요”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
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
하였노라” 그러자 가나안 여자가 와
서 예수님께 절하며 “주님 저를 도와
주십시오” 또 간절히 간청을 합니다.
예수님이 가나안 여자에게 아주 냉
정하게 말하기를 “자녀의 떡을 취하
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않다” 여
자가 가로되 “주님 맞습니다. 옳습니
다.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
는 부스러기를 먹습니다” 얼마나 간
절한 심정입니까. 그 말을 들은 예수
님께서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시로 그
의 딸이 귀신에게서 해방되는 역사
가 일어납니다.
목마름입니다. 간절함입니다. 하나
님에 대한 간절함입니다. 예수님에 대
한
간절함입니다. 예수님에게 나오면
모든 문제가 해결 받습니다. “의에 주
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
가 배부를 것임이요.” 의는 하나님입
니다. 목마른 자가 간절히 물을 찾
듯이 하나님, 예수님을 간절히 찾으
면 문제가 해결 된다는 말씀입니다.
2. 사도 바울
바울은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 의로
워 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당시에 최고의 랍비 가말리엘의 문
하생으로 엘리트 교육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
하는 로마의 시민권도 있습니다. 좋은
가문에 태어난 금수저입니다. 종교적
으로도 율법을 지킴으로 의로운 자가
되기 위해 몸부림쳤던 바리새인 중의
바리새인입니다. 율법에 흠이 없는 자
라고 자랑을 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예수쟁이들은 예수님
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하는
믿음을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
서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게 됩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만나고 보니 자
신의 신앙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
습니다. 인간의 지식이나 노력이나
행위로는 절대로 의로워 질 수 없다
는 것을 깨닫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를 만난 후 그는 지금까지 자기가 쌓 아 올렸던 종교적 의를 모두 포기합 니다. 예수님이 의요, 하나님이 의라
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내게 유익하
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
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
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
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
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빌 3:7-9) 바울은 자신에
게 유익했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
해로운 것으로 여깁니다. 심지어 배 설물로 여깁니다. 자신이 지금까지 추구했던 율법의 의는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습니다. 오
직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고 고백합니다. 이제는 자신
의 의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 로 주어진 하나님의 의라고 말씀합니 다. 그 결과 바울은 자신의 존재를 죄 인 중의 우두머리라고 고백 합니다. 예수님 말씀하십니다. “의에 주리
고 목마른 자는 저희가 배부를 것이
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전 부입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전부
입니다. 성령 하나님만이 우리의 전
부입니다.
가나안 여인이 예수님을 그토록 애
타게 부르짖고 애원하며 목말라 하는
것은 예수님이 해답이라는 것을 알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귀신들린 딸
을 구원합니다. 일곱 귀신 들렸던 막
달라 마리아도 예수님을 만나서 귀
신에게서 해방이 됩니다. 또 다른 18
년 동안 귀신 들린 한 여인도 예수님
을 만나서 귀신에게서 해방이 됩니
다. 현대인들은 무슨 귀신이 들렸습
니까? 돈 귀신, 질병 귀신, 명예 귀신, 쾌락 귀신, 허영심 귀신. 귀신의 세상
에서 살아갑니다.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며, 불순
종의 아들들 가운데 역사하는 영이
라”(엡 2:2) 세상 귀신들입니다. 하나
님의 영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불순종
의 영, 미혹하는 영, 악령, 더러운 영
을 따라 살면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된
것 뿐 입니다.
3. 윌리암 월버포스 (William Wilberforce)
윌리암 윌버포스는 평생을 영국의
노예해방을 위해 헌신한 믿음의 사람
입니다. 그의 이야기는 영화로도 만들
어 졌습니다. 정말 감동적입니다. 그
는 27세의 젊은 나이에 하원의원이 됩
니다. 친구를 통해서 예수님을 영접한
이후에 자신의 모든 삶을 하나님의 뜻
에 따라 살기로 결단합니다. 그는 자
신의 사명을 이렇게 일기에 적었습니
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내 앞에
두 가지 큰 목표를 두셨다. 하나는 노
예무역을 금지하는 것이고, 다른 하
나는 관습을 개혁하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야망을 모두 내려놓습니다. 그 리고 험난한 가시밭길을 걸어갑니다. 당시 영국은 노예무역을 통해 국 가 수입의 3분의 1을 얻었습니다. 세 계 최고의 해군력으로 아프리카의 흑인들을 무차별하게 잡아들입니다. 그러니 영국의 권력자들은 거의 노 예무역에 직간접으로 연류 되어 있다 고 봐야 합니다. 그런데 그가 노예해 방을 외쳐 대니 좋아할 리가 없지요. 암살 위협과 중상모략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으로 일을 합니다. 59년 동안을 노예제도 폐지라는 사 명을 가지고 투쟁을 합니다. 그 결과 그가 죽고 난 후 1달 만에 영국의 노예 가 해방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리 고 그를 통해 영국 젊은 의원의 1/3이 복음주의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윌버 포스의 가슴에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가득 찬 믿음의 사람이였습니다. 예 수님의 사랑 때문에 자신의 부귀영 화를 내려놓고, 평생 동안 복음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결국 그는 영국 노 예해방이라는 놀라운 역사를 이룹니 다. 미국에 링컨이 있다면 영국엔 윌 버포스가 있었습니다.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위대한 그리스도인이 되었습 니다. 이웃을 향한 목마름입니다. 자신 의 욕심이나 야망이 아닌 힘들어하고, 아파하는 이웃을 향한 목마름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의에 주 리고 목 마른 자는 저희가 배부를 것이다”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 임목사) 254-289-8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