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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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42 주년 since1982

JUL 5, 2024 A 19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함께맞는비(구보경) --------- (832)538-5602

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713)969-7073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한인뷰티연합회(노윤일) - (832)877-131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광고안내표

로컬표지 A12Top 26

A8�����o��Hop� 12 EVERTRUST A11��o��Up�M� 14

E����o��� A40�K���지 31

H마트�-��기����새우A70�K�오토 3

A56S�����M�� 15 Ho��������K��� A26T����������o�p

A14두산떡집 18

23

29

A3샤브존 7

16

A60싱코동물병원 20

A13아�리��제�은행 10 김���보험 A17업소록(35-37) 35 �이�드���법률사무소A28��장로교회�V�S 2

A52완이부동산 34

A73윈포드장례식장 32

����변호사 A16이글할로우아파트 19

�����동물병원 A29장�동���� 5 사��서�부동산 A22코리아하우스 25

새생명교회 A59코웨이 24

샌안(A63-A67) A63���서�스���렌� 13

서울가든 A25큐브렌트카 30

세계은행 A10한사��한의원 22

소�무�가든 A31홍대포차 11

스���산부인과 A37황호준변호사 9

스�브�구�치과 A58 코리안���표지

스��브�치��로원A48제이��부동산 A34

신지호변호사 A33조원����A A50 안송치과 A6중남부(A71-A72) A71

���부동산 A12최인섭보험 A9 ����스�이트�인스��A30����부동산 A15 오�����A A47토속촌 A32 유한의원 A23페인닥터 A45 육대장 A55한인중앙장로교회 A2

이������과 A38홍세��부동산 A44

이서��보험 A24홍순오보험 A5

이���부동산 A49�스코�부동산 A42 �리��서스 A35�스코�부동산 A43

제네시스 A41�스���인회 A27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김건호) --------------

전우회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 (832)876-8111

휴스턴 학술단체 휴스턴 종교단체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기독교교회연합회(홍형선) ---- (832)433-8232

휴스턴한인목사회(조의석) ---- (832)212-3339

남선사(신도회장 권성준) ----- (832)512-7718

정토회 --------------------------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 (713)935-9111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 (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 (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유유리) -----------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 (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 ------------------------------휴스턴씨름/유도협회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한국-텍사스 경제 포럼 출범 “동반 성장 기대”

총영사와 주지사는 1호 영업사원과 최고 영업 담당자 에봇 주지사 오는 8일 한국 방문, 한국 기업과 간담회

‘텍사스’ 에너지, 메디컬, 우주, 해양, 조선 부문 등 기회 많아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텍사스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

며 총영사로 부임한 휴스턴 총영

사관 정영호 총영사가 취임 이후

주력을 쏟았던 한-텍 경제교류를

위한 경제 포럼이 2024년 6월 27

일 마침내 출범 했다.

2023년 1월 휴스턴 총영사로 취

임한 정총영사는 취임 직후 한인경

제단체들을 초청해 네트워킹 확대

모임을 개최, 텍사스 1호 영업사원 으로 활동 할 각오와 포부를 밝혔

다. 올 2월에는 경제포럼 출범을

위한 준비 모임을 갖는 등 1년 넘

게 준비한 1호 영업사원의 활동은 경제 포럼 출범이라는 결실로 이 어졌다. 한-텍 경제포럼 개최에는 한인기업들도 힘을 보탰다. 뱅크오

브호프(케빈김 행장), 대만계 은행 Southwestern National Bank(한 인 조앤김 행장), JDDA(유재송 회 장), PHYSICIANS PREMIER(CEO

Teri Moffitt Cardenas, 한인닥 터.Christopher Kwon MD)등이 후원했다.

이번 열린 경제 포럼에는 텍사스

및 아칸소 주정부, 휴스턴시, 미의 회, 휴스턴한인지상사협의회, 상

공회, 재미한인석유가스엔지니

어협회,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등 주요 경제.전문가단체 임원진,

주요 동포기업인 등 150여명 이

상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는데, 텍

사스 뿐 아니라 휴스턴 총영사관

관할지역인 아칸소 주정부 Hugh

McDonald 상무장관도 참석해 텍

사스 1호 영업사원이 총영사관 관

할지역까지 영업 활동을 넓혀나가 고 있음을 증명했다.

휴스턴 총영사관은 이번 경제 포

럼 출범은 텍사스를 포함한 미국

중남부 지역이 경제·과학기술 교

류의 중심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

는 만큼 주 및 시정부, 현지 및 한인

경제인.전문가들이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기업을 더

욱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플

랫폼을 조성하기 위한 의의가 있

다고 밝혔다.

정영호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작년 70주년을 맞은 한미 동맹이

경제 안보와 기술동맹으로 발전하

고 있고, 향후 텍사스를 비롯한 미

국 중남부 지역이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우주 등 첨단산업분야 협

력의 전략적 중심지가 될 것이므

로 경제협력의 실질적 성과를 내

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면

서, “미국 중남부 지역 시장 진출

을 희망하는 우리기업이 시행 착

오를 줄이도록 모든 자원을 활용

한 입체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특

히, 대기업 뿐 아니라 국내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을 지원

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아울러,“오늘 포럼 출범 이후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국내

의 경제단체들과 연계해 기업들의

구체적인 지원 수요를 발굴하고 포

럼에 참석한 주, 시정부, 의회 뿐 아

니라 다양한 한인단체들과의 협업

을 통해 우리기업들이 더욱 효과

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

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경제 포럼에는 텍사

스 국무장관(Jane Nelson)이 영

상으로, 아칸소 상무장관(Hugh Mcdonald), 나사(NASA) 부센터

장(Douglas Terrier), 미주한인상

공회총연합회장(이경철), 휴스턴

국제협력국장 Christopher olson

은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했고, 연

방상원 Ted Cruz, John Cornyn,

연방하원 Sheila Jackson Lee, 텍

사스상원 Joan Huffman은 보좌

진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경제 포럼의 하이라이트는 텍사

스 경제개발국장 Adrinan Cruz가 키노트스피치로 텍사스의 경제 상

황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

다. Adrinan Cruz는 텍사스 최고의

영업 담당자 Greg Abbott 주지사 가 텍사스를 비즈니스 최적지로 미 국과 전세계 전역에 마케팅하고 있

다고 소개하며, 텍사스는 22년 연 속 미국 수출1위, 20년간 미국 내 FDI(Foreign Direct Investment: 해외직접투자) 1위를 기록하고 있 다고 텍사스의 경쟁력을 알렸다. 특히, 한국은 텍사스 투자국 중 자 본투자 1위라고 소개했다. 이어 기 관별 프레젠테이션 순서에서는 휴 스턴 한인상공회 강문선 회장, 재 미한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김 건호 회장, 재미한인과학기술자 협 회 텍사스지부 신수정 회장, 조선 기자재협동조합 이은철 미국사무 소장이 분야별 양국 경제 협력 확 대 지원 방안을 소개 했다. 총영사관은 금번 포럼 출범을 계 기로 향후 국내기업들의 구체적인 지원 수요를 발굴하고, 포럼에 참 석한 주, 시정부, 의회 뿐 아니라 다 양한 한인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을 도울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텍 경제 포럼 출범과 동시에 한국과 텍사스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일 달라스지부 개소식을 열고 한 국과 텍사스 간 기업교류의 기반 을 마련했고, 경제 포럼 출범 직후 인 7월 3일에는 미국 네트워크 확

3.3% 인

상 되며 인플레이션 상황을 그대

로 반영하고 있었는데, 전문가들

의 예측을 반영하듯 소비자물가

지수 인상은 대도시가 주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달라스와 호놀룰

르는 평균보다 높은 5% 상승, 뉴욕과 LA는 4%대 상승을 보였

다. 워싱턴DC는 전국평균과 같

은 3.3%를 기록하고 있었고, 23 개 대도시 가운데 휴스턴을 포

함한 샌디애고, 애틀란타, 템파

가 평균보다 낮은 이하로 고물 가 고통이 상대적으로 덜 한 것

으로 나타났다. 휴스턴은 2.9%, 샌디애고 3.2%, 애틀란타 3.1%

템파는 가장 적은 1.8% 오른것 으로 집계 됐다.

상대적으로 휴스턴은 대도시 중 물가가 그나마 덜 오른 곳이 라는 의미로 해석 된다. 이러한 대도시 물가 상승의 체감물가 결

Adrinan Cruz

제2회 전미주 장애인체전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1년을 준비했던 제 2회 전미주

장애인체전이 해단식을 끝으로 벅

찼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6월 30일(일) 오후 6시 한인회관 에서 가진 휴스턴선수단 해단식에

는 참가선수들과 부모, 임원진, 자

원봉사자, 비참가 장애인가족, 그

리고 후원자들이 함께 모여 새로

운 기적을 쓰고 돌아온 선수단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체전에 참가한

선수들의 비포앤애프터(before & after)를 굳이 말한다면, 목에 메달

을 주렁주렁 걸고 있는 학생들은

수줍음도 싹 가셨고 씩씩하고 더

밝아진 모습에 자부심도 충만했다.

휴스턴장애인체육회 송철 회장

은 기대 이상의 선전 뒤에는 지난

10여 년 동안 말없이 후원해주신

사랑의 손길이 있었다고 감사함

을 전했다.

윤건치 한인회장, 이상일 전 체

육회장, 유유리 체육회장, 성철상

고문, 호남향우회 정성태 회장 외

에도 코로나팬데믹 후 넓은 파티

장소를 빌려주어서 장애인 학생들

의 답답했던 몸과 마음을 해방시켜

주었던 이인복 장로를 비롯해 15

년 이상 DPA 장애인부모회를 후

원해준 텍스포에너지, 말없이 후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재향 군인회) 신상태 회장이 7월 18일

부터 3박4일간 휴스턴을 방문한다.

신상태 회장은 지난 5월 14일부

터 23일까지 하와이지회 및 미 서

원 봉투를 주머니에 넣어주신 여

러 한인후원자들에 일일이 감사 인

사를 전했다.

이순범 부단장은 “선수단 27명

이 메릴랜드 전미주장애인체전

(6/14-15)에 참가해 총 13개 팀

중에서 메달 순위에서 2위였으나

참가인원수에서 점수가 깎여 아

쉽게 종합 4위를 차지했다”고 보

고하고, 제3회 달라스 체전에서는

많은 인원의 참가 속에서 반드시 1

등을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날 송철 회장은 윤건치 휴스

턴 한인회장에게 상징적인 금메

달을 수여했고 이어 이순범 부단

장, 이정옥 후원회장, 마이크정 대

표(BAW Athletic Wear), 이인복 장로, 김경민, 김혜정, 장호정 7명

에 감사패, 그리고 신창하 선수단

장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이정옥 후원회장은 참가학생 11명 전원을 MVP로 선정, 장학금 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장학금 비 용은 체전에서 받은 1천불과 학부

모들이 솔선해서 십시일반 거두 어 마련했다.

“주변 눈치보고 선입견 갖는 우리가 장애인”

단체장들의 축사에 이어 신창하 선수단장이 송철 회장에게 대회기

(한인회기로 대신)를 전달했다. 신

단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장애인

학생들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학

생들 모두 스페셜 능력을 갖고 있

어 놀랐다”면서, 특히 마지막 파티

에서 마음껏 자유롭게 춤추는 모

습을 보면서 오히려 주변의 눈치

보고 선입견을 갖고 있는 자신이

장애인였음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정옥 후원회장은 장거리 여행

의 어려움으로 많은 선수들이 참석

못했지만 기대이상 종합 4위를 거

두고 안전하게 돌아온 선수단 가

족, 관계자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 냈다. 특히 5월 6일 후원 골프대회

많은 동포분들의 마음과 협력, 후

원의 힘이 컸다며 거듭 감사인사

를 전했다. 송철 회장은 골프대회 직후만 해도 예산 부족으로 걱정이 컸는

데, 많은 동포분들의 관심과 후원 으로 오히려 많은 비용이 남았다 면서, 남은 기금은 화요 주중학교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요 주중학교는 고등학교를 졸업 한 성인 장애인학생들을 위해 협 회 자체적으로 시작했다. 오는 가 을학기 개강을 준비 중에 있으며, 화요일 하루

*문의: 832-455-1144 (송철 회장)

부지회를 거쳐 남서부지회 등 해

외지회를 방문하고 있다. 신 회장

은 해외지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참전비 참배 및 참전용사 위로행

사,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방문, 언

론 인터뷰 등 민간외교활동을 전

개하고 있다.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회장

정태환)에 따르면, 휴스턴 방문 첫

날인 18일(목)에는 도착하자마자

임원간담회를 갖고, 당일 저녁에

는 미국 재향군인회(AL:American Legion) Daniel Seehafer 회장과

만나 양국 상호교류 현안을 토의 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앞서 도시

들을

고 제안했다.

19일(금)에는 오전에 제시 제튼

텍사스 주하원의원과 환담 후 휴

스턴 한국전 참전기념비 참배가 있

고, 저녁에는 정영호 휴스턴 총영

사 초청 만찬 일정을 소화한다. 마

지막 날인 20일(토)에는 오후 12

시 코리아하우스 연회실에서 한

국전 참전국가유공자 및 미 참전

용사들과 주요 단체장 및 관계자

들을 초청한 가운데 오찬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정태환 회장은 “1100만 제대 군

인(향군)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재 향군인회 신상태 회장의 휴스턴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여 름 휴가철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사기꾼

들의 범죄 행위는 더욱 진화되고

또 대담해졌다. 이들의 표적은 연

령을 가리지 않는데 청소년들을 비

롯해 노인층과 취약계층 그리고 이

민사회 대상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지난 6월 27일(목) Houston

Endowment에서는 휴스턴 에스

닉 미디어 주최로 FTC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사기를 인

식하고 지역사회 보호를 위한 브리 핑이 있었다. 발표자들은 수표 사 기, 로맨스 사기, 피싱 이메일, 신

원 도용 등에 대한 경각심을 전하

고 휴스턴 지역 여러 기관들의 일

선 서비스도 소개했다.

고학력자도 속수무책 당해

연방거래위원회(FTC) 워싱턴

사무소 소비자&비즈니스교육부

Rosario Mendez 부국장은 2022

년 사기로 인한 피해는 약 88억

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크게 증가

했다면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연령과 대상을 가리지 않고 확산

되고 있는 사기 피해에 대한 인식

과 예방 전략이 시급히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휴스턴 경찰서 금융범죄과

Connor Evans 형사는 최근에는

수표나 은행 사기를 포함한 금융

사기가 증가하고 있는데, 사기꾼들

은 우편물에서 수표를 훔치고 세부

정보를 변경하여 훔친 신원을 이용

해 돈을 현금화하는 사례들이 많

이 신고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범

죄 중에는 뇌물을 받거나 우편물 을 훔치도록 강요받는 우체국 직

원이 포함된 경우도 있다.

Fort Bend 지방검찰청 John Brewer 경제범죄과장은 누군가가

암호화폐, 은행 송금, 기프트 카드, 수표 결제로 물건 값 지불을 요청

할 경우 100% 확신이 안된다면 먼

저 확인부터 하라고 조언했다. 또

어떤 서류에 서명을 해야 하는 경

우 영어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서

명하지 말라고 했다. 일단 서명한 후 그 책임은 서명한 본인에게 있

기 때문이다.

피싱 이메일의 경우 테크놀로지

에 능숙한 젊은층이나 고학력자들

도 당할 때가 많다. 신뢰할 수 있

하고 있다. 한 비영리단체의 전무

이사는 본인의 이메일을 사칭해서

회사 직원을 표적으로 삼았던 사

례를 공유하면서, 사기 방법이 더 욱 교묘해지고 있다고 고개를 절

레절레 흔들었다.

“피해자 이민신분 묻지 않는다”

디지털 시대 일반화되고 있는 온 라인 데이트도 사기꾼의 주된 활

동무대가 되고 있다. 데이트 사이

트와 소셜 미디어에 가짜 프로필

을 만들고 대상자에게 접근에 신뢰

를 쌓은 뒤 돈을 요구한다. 포트밴

드 지방검찰청의 John Brewer 경

제범죄과장은 피해자는 돈만 잃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인신매

매나 돈세탁 계획에 공범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경고했다.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민자를 포함한 취약계층은 더

욱 사기꾼들의 표적이 되고 있

다. Houston Immigration Legal Services Collaborative의 Zenobia

Lai 전무이사는 사기꾼들은 끊임

없이 변화하는 이민정책의 혼란을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6

월 18일 바이든 대통령이 서류미

비 배우자 구제책을 발표한 직후에

도 이를 빌미로 많은 돈을 대가로

이민 신분을 해결해주겠다며 피해

를 입힌 사기들이 실제 발생했다.

아태계 이민사회의 경우 비즈

니스 거래에 있어 공식적인 계약

서 등 없이 상호 신뢰와 소개 등

을 통해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 문에 사기의 대상이 되기 쉽다고 지적했다.

확인 또 확인, 무조건 신고 이날 브리핑에 참석한 발표자들 은 사기를 방지하려면 지역사회의 경계와 적시의 보고가 필수적이라 고 강조했다. 미 검찰청 Stephanie Bauman 판사 조정관은 “피해를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즉시 신 고해달라”라고 촉구했다. 사기 신

고는 당국이 조치를 취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Lone Star Legal Aid의 Tariq Gladney 변호사는 “사기 행위는 재정적 파탄과 주택 손실로 이어 지면서 빈부격차가 늘게 되므로 사 회 전체가 걱정해야 할 일”이라며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을 강조했다. 텍사스 남부 지방검찰청 Krystal Walker 검사보좌관은 “가장 중요 한 것은 검증(verify), 검증(verify), 검증(verify)이다! 주변에 물어보 고 확인하는 것을 주저하지

▲ Rosario Mendez
Zenobia

휴스턴발 최초 “북한 인권 말하기 대회”

‘북한인권 말하기 대회’ 정선경 자문위원 우승 뜨거운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지

역회의(미주부의장 강인한)가 주

최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회장 김형선)가 주

관한 ‘2024 미주 북한 인권 아카

데미 및 말하기 대회’가 6월28일

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펼쳐지

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 가운데 휴

스턴협의회가 세계 최초로 시도한

“북한인권 말하기 대회”는 행사 이

후 전 세계 각 협의회에서도 큰 관

심을 보이고 있는데, 김형선 회장

은 “반응이 좋아서 반갑다. 국내에

서 아직 열린 대회가 아니지만 이

번 행사를 계기로 프로그램 진행

노하우 등을 역수출 형태로 곳곳

에 알리고자 한다. 이미 몇몇 협의 회,지회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어

자료를 보낼 예정이다. 이번 대회

를 통해 평소 고민했던 것들을 하 나로 담았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 로 대한민국, 유럽, 아시아, 아프리 카 등으로 확대 되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 휴스 턴에서도 이번을 시작으로 대회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이 밑바당이 되어 북 한인권아카데미의 빛나는 성과는

2박 3일 동안의 짜임새 있고 다양 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성공적으 로 마무리 했다. 21기 민주평통휴 스턴협의회의 성과이자 커다란 업 적으로 기록 될 전망이다.

첫날 프로그램에서는 북한인권

영화상영, 지역협의회가 소개하는

북한인권활동 사항 발표, 탈북민

초청간담회, 미주부의장과의 대화

시간이 펼쳐졌고, 둘째날에는 이세 형 교수(공공외교위원장)와 오공

단 박사의 특강이 오전세션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 트 북한 인권 말하기 대회는 둘째

날 오전에 10명이 참가한 본선 후

본선에서 통과 된 5명이 아시아소 사이어티 텍사스센터에서 결선으

로 대회를 이어 갔는데, 결선에서 는 휴스턴협의회 정선경 자문위원 이 최종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소사이어티에서 이어진 프 로그램에서는 북한문제 전문가 오

공단 박사가 마지막 세션으로 특 강을 펼쳤다. 오박사의 특강은 솔 직하고 담백한, 현실적인 북한관 련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 잡았 는데, 평통 관계자는 “오박사님의 특강은 탈북자 지원에 대한 자문 위원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을 이끌 어 냈고, 평통자문위원 뿐 아니라 일반참석자들에게도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고 소개 했다. 성공적인 대회를 마치고 자문위 원들과 참석자들은 말하기 대회는 기대 이상의 훌륭한 무대였고, 특 강은 북한 인권을 알아가는 소중 한 시간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대 회가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뜻을 모았다. 훌륭한 휴스턴에서 시작 된 “북한인권 말하기 대회” 가 세계 곳곳으로 확산될 지 귀추 가 주목 되고 있다.

<사진제공: SWMD>

SWMD “Liberty Fest” 화려한 불꽃쇼

대표 축제로 자리잡아,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사우스웨스트 매니지먼트 디스

트릭트(Southwest Management

District, 이사장 케네스 리, 경제분

과 의장 송행만 이사/이하 SWMD)

가 주최한 독립기념일 기념행사 ‘

리버티 페스트(Liberty Fest)’가 6

월 30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늦

은 저녁까지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PlazAmericas에서 열렸다.

수많은 시민 참여와 120여개

의 부스가 마련 된 이번 축제에는

인사들의 참여도 줄을 이었다. Al Green, Lizzie Fletcher 연방 하원

의원을 비롯해, 휴스턴시, 해리스

카운티 관계자, 지역커뮤니티 관계

자 등 및 각계각층의 대표가 참석 해 이날 축제를 함께 즐겼다.

한인커뮤니티 참여도 이어졌다.

지난해는 휴스턴 한인회가 부스를

마련해 축제를 함께 했는데, 올해

행사에는 AKUS 한미연합회 휴스

턴지회(회장 정정자)에서 부스를

마련해 한국 음식을 축제에서 선

보였고, 이원녀 화백은 외국인들

의 이름을 한글 서도(calligraphy)

로 선사하며 한글을 알렸다.

연방하원 알그린(Al Green)은 무

대인사에서 “이번 축제가 5회째 이

어지고 있는 자랑스러운 축제, 앞으

로 지역의 역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

한다. 오늘날의 민주주의, 자유, 정

의를 누릴 수 있도록 투쟁한 이들의

희생을 기억하자. 독립 선언문으로

미국은 위대해 졌다. 이제 우리가

모두를 위한 자유와 정의를 수호해

야 할 때다”라고 전하며 축제가 열

린 남서부지역의 안보와 치안을 위

한 연방 기금이 통과 되었다는 소

식도 함께 전했다. 리치플레쳐 하

원(Lizzie Fletcher) 수석보좌관 셜

리 마티네스(Shirley Martinez)도

지역사회의 대표 축제가 꾸준히 이 어져 지역의 전통으로 거듭 날 것

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에는 시민들의 참여 뿐 아니라 공공기관들도 여러 부스를

마련해 참여, 시민들에게 공공 서 비스 활용에 대한 안내도 이어졌 다.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 불꽃

쇼는 저녁 9시부터 약 15분간 쉬 지 않고 저녁 하늘을 수 놓으며 눈 부신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해야 하고, 이왕이면 인플레이션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시장 경제의 불안은 은퇴 준비

에 더 공을 들여야 하는 이유로 떠

오른다. 백세 시대를 살면서 은퇴

후 20~30년 동안 안정된 삶을 살 기 위해서는 기본생활비 외에 의

료비, 너싱홈 등 비용 발생을 고려

을 뛰어 넘는 안정적이고 여유로

운 고정된 수입 환경을 미리 만들

어놓는 것이 현명한 은퇴 준비라

는 조언이다.

신시스(SYNCIS) 재정컨설팅회

사 미아 방(Mia Bang) 부대표는

지난 6월 29일(토) 오전 10시 30

분 휴스턴 오피스에서 제 3차 재

정세미나를 개최했다. 재정컨설

팅 분야에서 17년 경력을 갖고 있

는 미아 방 부대표는 파이낸셜 경

력까지 합치면 25년이 넘는데 “많

은 분들이 연금에 대해 잘 모르고

있거나 ‘카더라 식’의 잘못된 정보

나 선입견을 갖고 있어 안타깝다”

면서, 올 초부터 시리즈로 진행되

고 있는 재정세미나의 목적도 한

인사회에 정보의 부재를 채우는 교

육적인 취지를 강조했다.

연금이란, 은퇴 후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을 말한다. 크게 소

셜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으로

구분되는데, 연방정부에서 제공하

는 소셜연금은 많은 사람들이 받고

있는 반면 최소한의 보장에 불과

하다. 한인 자영업자의 경우 세금

보고를 실제 수입보다 적게 보고

하여 은퇴 후 적은 소셜연금을 받 는 경우가 많다. 공무원이나 직장

에 다니다 퇴직한 경우라면 퇴직

연금(pension)을 받는다. 또 다른

옵션인 개인연금은 말 그대로 개

인 스스로 은퇴 이후의 미래를 위

해 자산을 연금 형태로 마련해놓

는 것이다. 미아 방 부대표는 소셜

연금을 포함해 최소한 2개의 연금

을 갖고 있을 것을 권고했다.

문제는 예전보다 10년 많게는 20 년 이상 장수하는 시대에 살고 있

기 때문에 기존의 연금 제도만으

로 생활하기 어려워진다는 사실이

다. 지난 25년 동안 미국 경제를 돌

아봤을 때 닷컴 버블로 인한 증시 폭락, 모기지 사태, 코로나 팬데믹, 인플레이션 등이 미국 경제를 강 타했고, 향후 수십년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 경제를 뒤흔 들만한 사태가 발생할 때마다 반 대 급부로 사람들은 자산을 보다

안전한 곳으로 옮기려고 하는데,

한여름 밤의 ‘무료 여름 심포니 나이트’

휴스턴 심포니, 밀러 야외극장에서…20일 한인 첼리스트 찰스 서 연주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유서 깊은 한여름 밤의 클래식

공연 무대가 밀러 야외극장(Miller Outdoor Theatre)에서 열린다. 휴

스턴 심포니는 7월 4일 독립기념일

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무더운

여름밤을 황홀하게 수놓을 ‘2024

년 섬머 심포니 나이트’를 펼친다.

8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 연례

행사는 휴스턴 심포니의 뛰어난

솔리스트와 지휘자를 휴스턴 청

중들에게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맨 마지막 날인 7월 20

일(토)에는 휴스턴 한인사회가 배

출한 찰스 서(Charles Seo) 첼리스

트가 하이든과 드보르작 연주곡으

로 피날레 장식할 것이라는 반가

운 소식이다.

7월 4일에는 엑손모빌이 후원하

는 ‘A Star-Spangled Salute’를 시

작으로, 7월 12일(금)과 13일(토),

그리고 19일(금)에 이어 마지막 날

인 20일에 휴스턴 심포니의 젊은

연주자 찰스 서 첼리스트는 하이

든의 첼로협주곡 C단조와 드보르

작 교향곡 8번 등을 연주하며 청중

을 매료시킬 것이다. 이날 그리스

의 젊은 지휘자 디오니시스 그라메

노스는 휴스턴 심포니 및 북미 프

로에 공식 데뷔하는 무대가 된다.

휴스턴 심포니의 총 5회 무료 여

름 심포니 나이트는 매회 모두 오

후 8시 30분에 시작한다. 언덕 잔

디밭이나 커버 있는 좌석 모두 입

장료는 무료다. 그러나 무대 앞쪽

커버가 있는 좌석에 앉으려면 입

구에서 티켓을 받아야 한다.

그 결과로 연금이나 생명보험 상 품 가입이 급증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1913년 이래로 평균 물 가상승률은 연 3/2%였는데, 이제 는 5% 이상 인플레이션을 앞지르 는 안정적인 수입 조건을 마련하 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날 세미나 참석자 중에서 연금 상품을 판매하는 보험회사가 안전 하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미아 방 부대표는 FDIC 에서 은행

애스트로스 드디어 5할 승률 넘었다

12게임차 극복하고 포스트시즌 청신호

리그 최장 기록 새로고침 8년 연속 이어갈까?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포스

트시즌 7년 연속진출 최장기록을

세운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8년연

속 진출을 위한 마지노선 5할 이

상 승률을 시즌 처음으로 기록했

다. 휴스턴은 2017년부터 2023년

까지 7년 연속 메이저리그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며 현존하는 명문

최강의 야구팀으로 꼽히고 있다.

개막후 4연패, 시즌 초반 계속 되

는 연패로 리그 최하위까지 내려갔

던 휴스턴은 이번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승보다 패가 12개나 많았던 최악

의 성적까지 나왔다. 그러던 휴스

턴이 달라졌다. 5월부터 위닝시리

즈로 승률을 높이던 휴스턴은 6월

27일 휴스턴 홈에서 열린 콜로라

도와의 홈경기에서 7연승으로 승

리하며 40승 40패, 전반기가 끝나

기 전 마침내 5할 승률을 찍었다.

7월2일 기준 휴스턴은 43승 41패

로 5할 승률을 넘겼다. 최근 10경 기 9승1패다.

5할 승률을 초과 달성 했지만 휴

스턴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쉽지 않

을 전망이다. 아메리칸리그 3개지 구 1위는 포스트시즌에 진출, 1위 를 제외한 12개팀은 승률이 높은 3개 팀이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

즌에 진출하는데 휴스턴은 현재 아 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시애틀 (47승 39패)에 3게임 뒤진 2위다.

와일드카드에서도 3위 캔자스에

3게임차 뒤진상태다. 와일드카드

1위 뉴욕양키스와는 무려 10게임 차다. 와일드카드 3위 이내로 포스

트시즌에 진출하는 것 보다 서부

지구 1위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휴스턴은 시애틀과의 7월 19일

부터 21일까지 원정 3연전과 9월

23일부터 25일에 홈3연전을 앞두

고 있다. 시즌 막바지까지 서부지

구 1위 다툼이 치열할 전망이다. 휴

스턴의 8년연속 포스트시즌은 무

산으로 기울어졌던 추가 진출쪽으

로 기울며 시즌 중반 휴스턴 팬들

을 다시 모으며 열광시키고 있다.

< 휴스턴 애스트로스 > 포스트시즌 성적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 (창단 55년만에 첫 우승)

2018년 아메리칸리그 준우승

2019년 월드시리즈 준우승

2020년 아메리칸리그 준우승

2021년 월드시리즈 준우승

2022년 월드시리즈 우승

2023년 아메리칸리그 준우승

제6회 재미대한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 개최 휴스턴 김정옥 신송이 동메달 획득

미주동포 및 선수단 300여명 한자리에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전 미주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인 재미대한탁구협회(회장 권정)

회장배 대회가 지난 6월 22일 네

바다주 라스베가스 둘라커뮤니티

센터에서 선수와 참관인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휴스턴탁구협회 1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했고, 텍사스, 캘리

포니아, 워싱턴주, 조지아, 뉴욕과

뉴저지, 미시간, 오레곤, 앨라배마, 메릴랜드, 필라델피아 등 미 전역

에서 한인선수들과 외국인 선수

들이 함께했다.

이번 대회는 단식 8개부문, 복

식 4개부문 대회가 열렸는데, 휴

스턴 선수단은 단식과 복식에서

10명의 선수가 개인전 5개팀의

복식조에 출전했는데, 김정옥, 신

송이 복식조가 동메달을 획득하

는 선전을 펼쳤다. 다른 지역 협

회 중에는 LA탁구협회가 가장 많

은 4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

고, 텍사스에서 출전한 달라스탁

구협회는 단식부문에서 동메달 3

개를 획득했다.

재미대한탁구협회 권정 회장은

“그동안 재미 한인 탁수 선수들의

기량이 놀랍게 성장했고, 특별히

한인 차세대들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였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

최를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

께 감사드리면서, 재미대한탁구협

회의 무궁한 발전이 기대되고, 협

회의 모든 회원들과 함께 힘차게

도약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

다. 이번 대회에서 휴스턴탁구협 회 김영일 회장은 재미대한탁구

협회 인준장을 수여받았다.

휴스턴탁구협회 김영일 회장은 “이번 대회에 선수단 구성에 어

려움이 있었다. 불가피한 이유로 출전 예상 선수가 줄었지만 어려 운 상황에서도 휴스턴협회가 동

메달을 따낼 수 있어서 자랑스럽 게 생각한다. 휴스턴탁구협회는 2년마다 열리는 재미대한탁구협

회장배 대회와 미주체전에 출전 하고 있는데, 두 대회가 2년마다 있기 때문에 사실상 매년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내년 체전에서 선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수도세 8월부터 순차적으로 정상화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시는 오는 8월부터 일부

단독주택의 수도 요금에 실제 사

용량이 청구될 것이라고 6월 25

일 발표했다. 이 조치는 현재 휴스

턴 시가 제공하는 원격 검침장치 (RRD)를 갖춘 단독 주택 고객에게

만 적용된다.

휴스턴 공공사업부(Houston Public Works)는 시 관할의 약 50

만개의 수도 계량기를 판독한다.

그러나 원격 기술 노후화와 팬데

믹 이후 공급망 문제가 겹치면서

심각한 보수 적체가 발생했고, 노

후된 기기 교체나 원격 검침장치

수리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대다수

수도 계정이 추정치로 처리돼왔다.

게다가 지난해부터 향후 5년 동안

매년 9.2% 요금 자동인상이 실행

되었고 수도 요금이 실제 사용량

이 아닌 ‘설정 사용량(set usage)’

에 따라 요금이 책정됨에 따라 부

정확한 사용량 판독으로 인한 초

과 요금 징수 등의 불만도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존 위트마이어 시장은 지난 4월 1일 수도요금 개선 계획(Comprehensive Water Bill Improvement Plan)을 발표했다. 올해 말까지 휴

스턴 전역에 약 12만5천개의 원격

검침장치(RRD) 설치를 약속했고, 지금까지 약 3개월 동안 3만4천개

가 교체되었다. 이들 원격 검침장

치가 설치된 가정은 약 60일간의

전환기간을 거쳐 오는 8월부터 정

확한 상하수도 사용량에 따른 수도

요금 고지서가 발부된다는 설명이

다. 해당 가정은 이러한 변경 사실

을 알리는 공식 레터를 받게 된다.

현재 휴스턴 시는 휴스턴 단독

주택 주민들의 경우 한 달에 3천

갤런의 물을 사용하는 것을 기준

으로 물 사용량을 책정하고 있다.

그래서 실제 고지서를 보면 설정

사용량이 3천 갤런으로 명시돼있

고 실제 사용량은 공란인 것을 볼

수 있다.

실제 사용량이 설정된 사용량

인 3천 갤런보다 많은 가정은 전

환 과정에서 오히려 월별 청구 금

액이 더 높아질 수도 있음을 염두

해 둬야 한다.

이번에 위트마이어 시장이 도입 한 포괄적인 수도요금 개선 계획은

장치 업그레이드 계획 외에도 새로 운 사용량 계산, 온라인 대시보드

운영 등을 통하여 투명성과 향상 된 고객 서비스를 지향하고 무엇 보다 효율적이고 공정한 청구 시

스템이 정착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 휴스턴 공공사업부 대시보

드(https://waterplandashboard. shinyapps.io/dashboard/)에서 자 신의 어카운트(11자리)와 우편번

호를 입력하면 원격검침장치 교체

가 필요한 대상인지, 또 언제쯤 교

체가 될 예정인지 대략적으로 알

려주고 있다. 그밖에 수도 고지서

관련한 문제를 신고하거나 질문

이 있는 경우 전화 713-371-1400

또는 이메일 Improvewaterbills@ houstontx.gov 로 문의할 수 있고, 대면 혹은 화상 예약도 가능하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공항은 6월 29일부터

약 200만 명의 휴가 여행객을

맞이할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

다. 특히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

주말 조지 부시 인터컨티넨탈 공

항과 하비 공항을 통해 약 190만

명의 승객이 이용할 것이라는 예

상이다. 이는 2023년 같은 기간

에 비해 승객수가 8% 더 증가한 수치이고, 팬데믹 이전인 2019

년 동 기간과 비교할 때 11% 증 가한 것이다.

이미 올 5월 280만 명의 공항

이용객으로 2018년의 기록을 경

신했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돌입하면서 올 여름에 약 1천900

만 명의 승객이 휴스턴 2개의 공 항을 이용하며 새 역사를 쓸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여름 성수기를 맞아 휴스 턴 공항은 여행객의 원활한 공항 이용을 위해 몇가지 여행 팁을 권 장한다. 휴가철에는 매일 오전 7 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그리고 오 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가 피크 시간이므로, 피크 시간대에 출발 하는 모든 여행자는 항공편 출발 최소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 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공항에 도착하기 최소 12시간 전에 온 라인으로 주차장을 예약하면 주 차 공간을 확보하고 비용도 절감 할 수 있다.

Southwestern National Bank 장학금 수여식 개최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Southwestern National Bank( 행장 조앤김, 이하 SWNB) 2024년

장학금 수여식이 6월 27일 SWNB 휴스턴 본사에서 개최됐다. 올해

로 19년차를 맞이하는 이번 장학 금 수여식에서 SWNB은 학업성

취도, 지역사회 봉사, 미래포부 등

을 항목을 심사해 6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SWNB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수

여식은 영감을 주는 학생들의 연설

과 축하행사, 공동체 의식을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

개 하며, SWNB의 장학사업은 젊

은 인재들에게 힘을 보태겠다는 은

행의 확고한 의지라며 앞으로도 장

학생 선발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

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발 된 6명의 장학생에게는 1

천달러의 장학금이 수여 된다. 장

학생으로 선발 된 학생은 엘킨스

고교 박소원 학생(Sowon Park/

Elkins High School)을 비롯해

Amanda Liu(William P. Clements HS), Avery Nongr(O.Tompkins HS), Pia Saha(S.F.Austin HS), Venness Tang(Elkins HS), Adelaide Clemence(William P. Clemence HS)학생들이다. 시상

식에는 SWNB 조앤김 행장을 비

롯해 Chairwomen Jody Lee, Vice Chair Hasu Patel, Mohammed Younus 대표 및 장학생과 가족들 이 참석했다.

미하원 375:8 표결로 한국계미국인 이산가족등록법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6월 25일 미연방하원에서 북

한에 이산 가족을 둔 미주 한인

들을 위한 ‘이산가족등록법’(H.R.

7152)이 연방하원을 통과했다. 이

법안은 6·25 전쟁 이후 북한에 있

는 가족과 이별하게 된 한인들이

다시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미

국 정부가 가족들의 정보를 관리

하는 등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

의원과 제니퍼 웩스턴(민주·버지

니아) 의원이 함께 초당적으로 발

의한 ‘이산가족 국가등록 법안’은

표결에서 압도적인 찬성 375 대 반

대 8로 가결되었고, 본회의가 열린

날도 역사적인 6.25 74주년 기념일

재외동포청, ‘2024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차세대 재외

동포 경제인을 대상으로 ‘2024 영

비즈니스리더포럼(YBLF)’참가자 를 모집한다. 오는 24.10.22.-24.간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개최되는 제

6월 25일로 상징성을 지닌다.

상원에서도 지난 3월 상원 외교

위원회 소속인 민주당 팀 케인 상

원의원과 공화당 마르코 루비오 상

원의원이 초당적으로 ‘이산가족 등

록 법안(S.3876, Divided Families National Registry Act)’을 발의해

현재 표결을 기다리고 있다.

연방 의회는 이산가족 명부 구축

을 위해 100만 달러의 예산을 국무 부에 배정할 계획이며 국무부는 매

년 의회에 이산가족 상봉 현황을

보고해야 한다. 하원을 통과한 법 안은 연방 상원으로 회부됐으며 상 원에서 통과된 후 대통령이 서명해 야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2000년부터 24년째 재미 한인들 의 이산가족 상봉 문제 해결을 위

해 미국 의원들을 대상으로 청원 해 온 이차희 재미이산가족상봉위 원회 사무총장은 직계 가족이 고 령화되며 ‘이산가족 상봉’의

가 변화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

영비즈니스리더포럼(YBLF)’ 참가자 모집
7월12일까지 전 세계 재외공관 및 재외동포청으로 신청

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세 션 중 하나인 YBLF은 (사)영비즈 니스리더스네트워크, 리딩CEO 포

럼 등과 연계해 비즈니스 특강, 지 역별 현안 토론, 다양한 교류·협력 프로그램과 산업시찰 프로그램으

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재외동포 경제

인(45세 이하)은 신청서를 작성해

7월12일까지 재외동포청 또는 거

주지역 재외공관에 제출하면 된

다. 신청 안내문과 신청서는 한상

넷(hansang.net) 또는 재외공관에

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철 청장은 “차세대 유망 재외동포 경제인을

발굴하고 육성해 국내·외 차세대

및 기존 경제인 간 실효성 있는 교

류와 협력을 지원하는 포럼에 우

수한 차세대 동포 경제인들의 적 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 다. <자료제공: 재외동포청>

美대선 TV토론 직후 여론조사서

“트럼프 47%, 바이든 41%”

미국 유권자 10명 가운데 7명 이

상이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 대선

에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할지 결정

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미 정치매체 더힐이 1일 보도했다.

하버드대 미국 정치연구센터와

여론조사 기관 해리스가 첫 대선

후보 TV 토론 직후인 지난달 28일

부터 30일까지 등록 유권자 2천90

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

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2%

는 이미 마음을 정했다고 답했으

며, 28%는 아직 선택을 저울질하

고 있다고 답했다.

지지 후보를 결정했다는 응답 비

율은 지난 5월 같은 조사 때의 69%

보다 살짝 높아진 것이다.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 중에서는 76%가

지지 후보를 결정했다고 했고, 민

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지지자 중

68%는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

다고 답했다. 두 후보의 맞대결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47%의 지지율로 바이

든 대통령(41%)을 6%포인트(p) 차

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

(NYT)와 시에나대가 20∼25일 등

록 유권자 1천22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양자 대결 시 지지율

이 트럼프 전 대통령은 48%, 바이

든 대통령은 44%로 나타난 바 있

다. 반올림 전 수치로 계산하면 두

후보 간 격차는 3%p였다.

NYT가 26일 기준으로 조사한 전

국 여론조사 평균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1%p 앞

서며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힐은 “바이든 캠프는 지난주

TV 토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실격

은 아니더라도 대체로 전혀 감동스

럽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실

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

라며 “바이든은 말을 더듬고 진행

자의 정책 관련 질문에 명확한 답

변을 내놓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27일 진행된 TV 토론을 보

거나 토론 소식을 접한 응답자 가

운데 지지 후보를 결정했다고 밝힌

비율은 75%로 약간 높았다.

이들 가운데 43%는 토론 전체를

시청했다고 답했으며, 28%는 일부

를 보거나 클립 영상을 봤다고 했

다. 16%는 토론 관련 논평을 보거

나 들었다고 답했다.

공화당 지지자 중에서는 80%가

토론 전체 또는 일부를 시청했으며,

민주당 지지자는 70%, 무소속 지지

자는 62% 등으로 나타났다.

토론 시청 응답자 중에서 지지 후

보를 결정한 응답자는 공화당 지지 자 84%, 민주당 지지자 72%였다.

美서 여름철 코로나19 다시 기승 조짐 “38개 주 증가”

여름철을 맞아 미국에서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이 다시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CNN 방송이 28

일 보도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최소 38개 주에

서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증가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 공중보건 비상사

태가 종료된 이후 CDC는 더 이 상 감염 사례를 집계하고 있지

않지만, 병원 응급실 기록에서

감염 증가세가 포착된다.

CNN은 최근 몇 주간 코로나

19로 인한 병원 입원과 사망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서부와 남부 지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활동이 높

은 것으로 관측됐다.

비영리 공중보건 단체인 국

립감염병재단의 의료 책임자인

로버트 홉킨스 박사는 “바이러

스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잘 복제되고 생존하는 경향이 있다”며 “현재 남부와 서부는 덥고 습기가 많다”고 진단했다.

바이러스는 주로 여름에 증 가하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일 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 는 올해 폭염이 지난해보다 일 찍 찾아온 데 따른 것으로 분 석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아직 단정 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한다.

홉킨스 박사는 “아직 패턴을 말하기는 이른 것 같다”며 “바 이러스가 여름에 급증하고 겨

울에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 지만 이런 패턴이 계속될지, 일 년 내내 유행하는 질병이 될지 말하기 조금 이르다”고 말했다. 지난 겨울에는 JN.1 변이가 우세종이었지만, 최근에는 새 로운 KP.3 및 KP.2 변이가 코 로나19 감염의 절반 이상을 차 지하고 있다.

CDC는 이에 코로나19 백신 을 접종한 지 6개월이 넘은 모 든 사람에게 업데이트된 코로 나19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 고했다.

새로운 백신은 8월 중순에서 9월 말 사이에 출시될 것으로 예 상된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연합뉴스>

김치를 ‘라바이차이’로 쓴

넷플릭스…“바로잡을 것”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의 중국어 자막에 김치

를 중국식 매운 채소 절임인 ‘

라바이차이’(辣白菜)로 잘못 표

기한 것으로 드러나 이를 바로

잡기로 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2일(한

국시간) “한자를 사용하는 해

외 시청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라바이차이’로 표기했으나 시

청자들의 불필요한 오해를 일

으킬 수 있다고 판단해 앞으로

한국 콘텐츠의 김치를 ‘신치’(辛

奇)로 표기하기로 했다”며 “기

존 자막도 ‘신치’로 수정할 것”

이라고 밝혔다.

‘신치’는 우리 정부가 인정하

는 김치의 중국어 번역 표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 ‘공

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

기 지침’을 일부 개정하면서 김

치의 올바른 중국어 표기를 ‘신

치’로 명시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5월 7일 예

능 ‘슈퍼리치 이방인’을 공개했

는데, 6회에 나온 중국어 자막

에서 김치를 ‘라바이차이’로 표

기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프로그램은 여러 국적의

부자들이 한국을 체험하는 내

용이다. 출연자들이 모여 김치

를 담그는 장면에 나오는 중국

어 자막에 김치를 ‘라바이차이’

로 번역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이런 사실을 알리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넷플

릭스인 만큼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중국의 ‘김치 공

정’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만큼

이런 상황은 중국에 빌미를 제

공할 수 있어 빨리 시정해야만

한다”며 “지난해에도 넷플릭스

가 다수의 중국어 자막에 김치

를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해

논란을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영국 등 서구 주요 국가

에서 연금 등 노인 대상 복지정책

이 강화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 노

인 유권자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이 같은 현상이 일반화하고 있다

고 보도했다.

선거에서 갈수록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고령층을 향해 각

국의 정치세력들이 여야와 이념을

가리지 않고 러브콜을 보내고 있

다는 것이다.

일단 각국 선거에서 노인 유권

자의 목소리가 커진 것은 인구 노

령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라는

설명이다.

1980년대 초 영국에선 40세 이하

유권자의 수가 60세 이상 유권자 수

의 두 배에 달했다.

그러나 현재 영국의 60세 이상 유 권자 수는 40세 이하 유권자 수와

동일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특히 고령층의 투표율은 일반적

으로 젊은층보다 높다는 점을 감안

한다면 투표 결과에서 노인 유권자

들의 영향력이 예전보다 훨씬 커졌

다는 분석이다.

브루킹스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65세

이상 유권자들의 투표율은 18~29

세 유권자의 갑절에 달했다.

실제로 지난 2016년 영국이 국민

투표를 통해 유럽연합(EU)을 탈퇴

한 배경에는 고령층 유권자들의 여

론이 결정적이었다는 평가다.

당시 35세 이하 영국인들은 EU

잔류를 원하는 비율이 탈퇴의 2배

에 달했지만, 55세 이상 영국인들

은 EU 탈퇴를 선호했다는 것이다.

영국 총선을 앞두고 주요 정당들

등 복지정책 봇물

은 앞다퉈 은퇴자 연금 지급 보장

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발표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영국 은퇴자들의 연금은 지난해

10.1% 증가한데 이어 올해 추가로

8.1% 늘어난다. 19~49세 노동자들

의 중간임금이 5.7% 상승하는데 그쳤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후한 상승률이다.

연금 상승과는 별개로 리시 수낵

총리는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 제 혜택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고령층이 반대하는 정책을 추진 한 정치세력이 선거에서 일격을 당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최근 조기 총선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 스 대통령은 지난해 은퇴 연령을 2 세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한 연금개 혁 정책을 추진해 인기가 떨어졌다.

이에 비해 조기총선 1차 투표에 서 돌풍을 일으킨 극우정당 국민

연합(RN)과 2위 좌파연합 신민중

전선(NFP)은 모두 연금개혁에 반 대했다.

한편 노인들을 위한 주요 국가 의 지출은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30년 후인 2054년

이 되면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의료보험과 사회보장 등에 대한 연

방정부의 지출이 전체 비이자 지출

의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작은 정부를

있다. 영국의 경우 연금 생활자 4명 중 1명 이상이 100만 파운드(약 17억 5천만 원) 이상의 자산가다. 미국도 65~74세 가구의 자산 중간값이 41 만 달러(약 5억7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젊은층은 부모세대 에 비해 자기 집을 보유하는 데에 도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 로 나타났다. 데이비드 윌레츠 전 과학부장관 은 “영국이 젊은 세대보다 노인들 을 우대하는 나라가 됐다”며 “노인 들은 돈과 함께 권력을 쥐고 있다” 고 말했다.

도둑맞은 아이폰 찾다 엉뚱한 집 방화…5명 살해 美남성 60년형

아이폰을 도난당한 뒤 추적을

시도하다 엉뚱한 집에 보복성 방

화를 저질러 일가족 5명을 숨지게

한 미국의 20대 남성이 징역 60년 형을 선고받았다.

2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콜로라

도주 법원은 1급 살인과 방화 등 혐

의로 기소된 남성 케빈 부이(20)에

게 이날 징역 60년형을 선고했다.

부이가 검찰과의 형량 협상을 통

해 유죄를 인정한 뒤 일부 감형된

것으로, 사건 발생 후 4년 만에 형

사 재판이 마무리됐다.

베트남 출신 이민자의 아들인

부이는 2020년 8월 5일 콜로라도

덴버의 한 주택에 불을 질러 집 안

에 있던 세네갈 출신 이민자 여성

하산 디올(당시 25세)과 그의 2세

딸, 디올의 오빠(29세)와 그의 아

내(23세), 이들 부부의 22개월 된

딸 등 일가족 5명을 숨지게 했다.

부이는 이 사건 용의자로 체포된

뒤 범행을 인정했다. 그는 자신이

아이폰과 돈, 신발을 도둑맞은 뒤

폰을 추적하는 앱을 이용한 결과,

이 폰이 해당 주택에 있는 것으로

보고 이 집에 불을 질렀다고 경찰

에 진술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범행을 저지

른 다음 날 화재로 숨진 이들이 자

신의 아이폰을 훔친 일당이 아니

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의 아이폰이 실제로 어

디에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당시 사건으로 아내와 딸을 잃은

유족 아마두 베예는 “언젠가 신이

정의를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예는 사건 당시 세네갈에서 미

국 이주를 위한 비자 발급을 기다

리며 가족을 만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사건 이후 그는 미국으로 넘어

와 이사업체에서 일하고 있다. 그

는 매일 저녁 혼자 있을 때마다 자

신이 잃은 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

으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부이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딜런

시버트(당시 14세)는 지난해 소년

원 구금 3년과 주립교도소 청소년

수감 프로그램 수용 7년을 선고받

았으며, 또 다른 공범 개빈 시모어 (19)는 유죄 인정 후 징역 40년형

을 선고받았다.경찰은 사건 직후

피해 주택 주변의 감시카메라 영

상에서 용의자 3명의 모습을 확인

했지만, 이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

어 누구인지 파악하는 데 몇 달간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 해당 주

택의 집 주소를 구글에서 검색한

IP 주소를 추적하는 방법을 통해

용의자 3명을 특정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구글에 키

워드 검색 기록 정보 제공을 요청

개 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조처라며 반발하기도 했다.

NYPD의 ‘한인 최초’ 기록제조자 허정윤씨

미국 뉴욕경찰(NYPD)에서 경

무관급 한인 고위 간부가 처음으 로 나왔다.

27일 NYPD와 뉴욕 한국총영

사관에 따르면 NYPD의 허정윤

총경(Inspector)이 데퓨티 치프

(Deputy Chief)로의 승진이 내

정됐다.

허 내정자는 오는 28일 진급

식에서 새 보직을 통보받을 예 정이다.

데퓨티 치프는 일선 경찰서를

책임지는 총경보다 한 등급 높은

직급으로, 직급 체계가 다른 한

국과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한

국의 경무관과 유사한 고위 간 부직이다.

계급장도 총경을 상징하는 ‘독 수리’에서 군의 장성급과 같은 별

1개로 바뀐다.

NYPD는 3만6천 명의 경찰관 과 1만9천 명의 민간 직원이 근

무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경찰 조직이다.

허 내정자는 1998년 NYPD의 한인 첫 여성 경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맨해튼과 퀸스 등 한인 거주 지역에서 근무하면서 경력 을 쌓은 그는 지난 2022년 한인 최초로 경정으로 승진한 데 이어 2023년 연말 한인 최초로 총경 으로 승진하는 등 NYPD에서 ‘한

인 최초’ 기록을 양산한 바 있다.

이번 승진은 총경 승진 결정 후 약 6개월 만이다. 허 내정자는 연합뉴스와의 통 화에서 승진 소감에 대해 “한인 최초로 별 계급장을 달게 된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고 한인으 로서 ‘뭔가 해냈구나’라는 실감 이 든다”며 “NYPD 내에 한인들 의 존재감을 알릴 수 있게 돼 기 쁘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美 오리건주 한국전 참전용사

미국 오리건주에서 한국전

쟁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담

은 역사전시관이 문을 열었다.

1일, 주시애틀 총영사관에 따

르면 오리건 한국전쟁 기념재

단은 지난달 29일 오리건주 윌

슨빌시 타운센터에 위치한 오

리건 한국전쟁 기념공원에서

6·25 전쟁 제74주년 기념식

을 열었다.

행사에는 티나 코텍 오리건

주 주지사와 서은지 시애틀총

영사, 안드리아 살리나 연방

하원의원과 줄리 피츠 제라드

윌슨빌 시장 등 300여명이 참

석했다.

서은지 총영사는 기념식에

서 오리건 참전용사 가족에게 한국 정부와 국민의 감사를 담 은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했 다.특히, 이날 한국전쟁 역사자

료전시관이 4년 만에 개관했다.

10.5평 규모의 이 전시관은

오리건 현지 자선재단과 국가

보훈부의 기금 등 약 20만 달

러가 투입돼 기념공원 내에 조 성됐다.

전시관에는 한국전쟁에 나섰

던 오리건 참전용사 약 90명의

약력과 이야기가 동영상과 책

자 등을 통해 전시됐다.

코텍 주지사는 “한국전 참

전용사인 아버지와 함께 전쟁

기념 공원을 방문한 추억이 있

다”며 “한국과 오리건의 평화

와 자유를 향한 동맹은 국제교

류와 한미동맹 성공의 상징”이 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전쟁 역사자료전 시관은 미래 세대에게 우리의

관계를 학습하고 이해할 좋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욱더 강력한 동맹을 이어 나가는 원 동력의 공간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대만의 주가지수가 올해 상반기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아시

아·태평양지역에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30일(현지시간) 미 CNBC방송에

따르면 대만 자취안 지수는 AI 관

련 종목의 주도 아래 올해 들어 지

금까지 28.45% 급등했다.

대만 시장을 견인한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

TSMC는 63%나 올랐으며 경쟁사

인 애플 최대 협력사 폭스콘(홍하

이정밀공업)도 같은 기간 105%나

상승했다.

상승률 2위는 일본 증시가 차지 했다.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

주가는 올해 초 사상 최고치를 연

이어 경신하면서 17.56% 올랐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2월, 1989

년 12월29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38,915.87을 34년 만에 돌파했으

며, 이어 심리적 마지노선인 40,000

선을 넘어 3월22일 40,888.34로 장

을 마쳐 종가 기준 사상 최고 신기

록을 다시 썼다. 애널리스트들은 대만 증시가 앞 으로도 아시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데도 불구, 최선호 증시로 일

본 시장을 꼽았다.

미 자산운용사 T. 로 프라이스 의 글로벌 증시 포트폴리오 스페

셜리스트 라훌 고쉬는 기업지배

구조 개선이 세계 4위 경제 대국

인 일본의 기업실적에 가시적인, 그리고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 다고 분석했다. 블랙록투자연구소 아태지역 수 석 투자전략가 벤 파월은 최근 메

모에서 일본의 거시경제적 배경이 위험자산에 우호적이라면서 “강력 한 기업 개혁 모멘텀, 양호한 실적, 마이너스 실질금리로 인한 밸류에 이션(평가가치) 지원 등을 고려해 일본 증시에 대해 비중 확대를 유 지한다”고 말했다.

코스피 지수는 같은 기간 5.37% 올라 아시아 증시 가운데 상승률 6 위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태국(-8.11%)과 인도 네시아(-2.88%), 필리핀(-0.59%) 증시는 하락했다.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의 아시 아 중앙은행이 통상적으로 미 연 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치에 맞춰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경향 을 감안, 연준의 향후 행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 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 투자자 의 61%가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 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 를 25bp(1bp=0.01%포인트) 인하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령 운전자 많은 日,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탑재 의무화 추진

서울 도심에서 68세 고령 운전자

가 역주행 사고를 내 9명이 사망한

가운데 인구의 29.1%가 65세 이상

인 일본은 페달 오조작에 따른 사

고 발생을 막기 위해 안전장치 의

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2일 아사히신문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지난

달 28일 자동차 가속 페달과 브레

이크 페달을 헷갈려 밟을 경우 사

고를 막아주는 장치 장착을 자동

변속기 차량에 한해 의무화한다

고 발표했다.

안전장치는 정지 시에 차량 전

방과 후방에 있는 장애물을 파악

하고, 장애물을 1∼1.5m 앞에 둔

상태에서는 가속 페달을 강하게

밟아도 장애물에 부딪히지 않거

나 시속 8㎞ 미만 속도로 부딪히

도록 가속을 억제한다.

일본에서는 2012년께부터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가 탑재된 차가

판매됐으며, 2022년에는 신차의

약 90%에 이러한 장치가 장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의무화 시기는 (일

본 정부가) 향후 검토할 것”이라며

“일본 국내 신차 대부분에 페달 오

조작 방지 장치가 이미 탑재돼 있

다”고 전했다.

일본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75

세 이상 운전자가 일으킨 사망 사

고 원인의 27.6%가 가속 페달과 브

레이크 페달 혼동 등 ‘부적절한 조

작’이었다. 반면 75세 미만은 이 비

율이 9.9%였다.

일본 정부는 올해 펴낸 ‘교통안

전백서’에서 65세 이상 고령 운전

자가 낸 사망 사고가 2년 연속 증

가했으며, 사고 원인에서 페달 오

조작 비율이 다른 연령대와 비교

해 높았다고 지적했다.

‘노인 대국’인 일본에는 고령

운전자가 많고, 전체 운전자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도 증가하

고 있다.

지난해 고령 운전면허 보유자 수

는 2013년과 비교해 65세 이상은

약 1.3배, 75세 이상은 약 1.7배, 85

세 이상은 약 1.9배 많았다.

고령 운전자가 사고를 내는 경

우도 적지 않아서 2019년에는 도

쿄 이케부쿠로에서 80대 후반 운

전자가 정지 신호를 어기고 횡단보

도로 질주해 30대 여성과 딸이 사

망했고, 2022년에는 후쿠시마시에

서 97세 운전자가 인도를 덮쳐 행 인 1명이 숨졌다.

일본 정부는 고령 운전자를 위해

안전 운전 지원 기능이 있는 이른

바 ‘서포트카’(사포카)를 보급하고

있고, 노인을 대상으로 운전면허증

반납도 독려하고 있다.

또 75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

로 면허 갱신 시 인지기능 검사와

강습도 실시하고 있다.

도쿄 거리 [출처:연합뉴스]

▲압사로 친척을 잃고 슬퍼하는 여성들[사진출처:연합뉴스]

인도 북부에서 열린 힌두교 행사에서 압사사고가 나 100명

이상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들

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우타르

프라데시주 주도 러크나우에

서 남서쪽으로 350km 떨어진

하트라스 지역의 힌두교 예배

장소에서 행사가 끝난 뒤 참

가자들이 서둘러 떠나다 사고

가 났다.

경찰은 무덥고 습한 행사장

텐트 안에서 숨이 막혔던 일부

참가자가 행사 종료 후 빨리 나

가려고 달리기 시작하면서 압

사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

다고 말했다.

한 목격자는 현지 일간 힌

두스탄타임스에 “사고 현장에

수많은 사람이 모여있었고 출

구가 없어 사람들이 쓰러지면

서 압사로 이어졌다”고 전했

다.사망자 대부분은 여성이고

일부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수는 매체마다 달라

정확한 집계는 추후 나올 것으

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최소 10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고 116명이 사

망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부상

자수도 150여명에 달해 사망 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경찰은 행사 참가자가 1만5 천여명으로 주최 측이 허가받 은 참가인원 5천여명의

조사위원회를 꾸렸 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가족과 부상자 등에게 위로 를 전했다. 인도에서는 종교행사와 관련 한 압사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2013년에는 중부 마디아프 라데시주에서 힌두교 축제를 위해 사원을 찾았던 순례자들 이 다리 위에 서 있다가 붕괴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앞다퉈 벗어나는 과정에서 압사사고가 나 최소한 115명이 사망했다. 2011년에는 남부 케랄라주 에서도 종교 축제에서 압사사 고로 1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

팁 소득 ( Tip Income )

미국에서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종업원들의 서비스에 따라 일반적으로 10% 부터 20% 사이의 팁을 놓는 것이 일반적이다. 식당 뿐만 아니라 카지노 딜러, 호 텔 벨보이, 발렛 파킹 등 서비스가 필요로한 곳에는 팁이 존재한다. 식당에서 서

비스 하는 웨이츄레스, 웨이터 그리고 카지노딜러 등과 같이 팁이 주요 소득인 사

람들은 대부분 최저임금수준의 고정급료를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팁은 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소득이다.

팁 소득 ( Tip Income ) 의 세무처리

세법에서는 팁 소득을 고용주에게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IRC 6053(a) )

그리고 고용주는 이 팁을 매분기 마다 메디케어를 포함한 사회보장세 ( Social Security Tax & Medicare Tax ) 를 원천징수 하고 이것을 종업원 급여신고 ( Payroll Tax Return ) 할때 포함해서 신고해야 하고 매년 W-2 양식지에 포함해

서 종업원에게 전달해야 한다.

이런 과정에서 팁 소득자들은 팁 소득에 대해서 다른 급여와 같이 세금부담을 해야 한다.

서비스 수수료 ( Service Charge ) 의 급여처리

큰 레스토랑에서는 보통 6명 또는 8명 이상 그룹으로 오는 고객들에게는 자동으 로 18% 팁을 부과한다는 안내문구가 메뉴판에 있기도하다. 이렇게 자동으로 부과 되는 팁을 연방 국세청 ( IRS ) 에서는 일반 팁 소득과 구분해서 서비스 수수료 ( Service Charge ) 로 분류하고 있다. 레스토랑에서 일방적으로 퍼센트를 정해서

부과하는 것은 팁과 구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서비스 수수료는 팁이 아닌 급여로 처리하도록 되어 있다. ( Rev. Rul. 2012 – 18 )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고용주의 경우에는 이렇게 부과한 서비스 수수료는 다른

팁 소득 보고에 관한 사항은 연방국세청과 고용주 그리고 종업원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간단치 않은 이슈이다. 국세청 감사관들은 납세자가 팁 소득을 제대로 보고했는지 여부를 종업원 급여 신고서 ( Form 941 ) 에 신고되어 있는 팁의 금 액을 보고 판단한다.

예를 들면, 팁이 당연히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레스토랑에서 Form 941 에 팁 금 액이 없거나 지나치게 작을 경우 팁 소득이 누락되었을 가능성 있다고 간주하고 좀 더 구체적인 조사를 하게 된다. 따라서 팁이 발생하는 비즈니스의 경우 팁 소

득을 보고하지 않는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매상과 함께 소득으로 정리해야 하고 이 금액은 급여로 해당 종업원에게 지급해 야 한다. 이러한 규정은 운영주들에게는 종업원 급여 계산을 복잡하게 하고 계산 해야 할 일을 많이 만들게 한다. 또한 종업원들에게는 팁소득을 급여로 보고하지 않게 할 수 있어서 현실적으로는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을 수 있다. 서비스 수수료 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업원들의 시간당 임금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그룹고객이 많아서 서비스 수수료가 많았던 주 ( Week ) 의 경우는 시간당 임금이 올라가고 서비스 수수료가 많지 않았던 주에는 시간당 임금이 내려가는 모순을 가지게 된다. 팁 소득과 종업원 급여 신고서 ( Form 941 )

조원국 대표 세무사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713) 322-0865

자외선 차단제…

뜨거운 햇볕 때문에 땀과 피지로 얼룩지

기 쉬운 여름 피부는 지치고 힘들다. 이럴

수록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꾸준

히 섭취하면 피부 회복에 도움이 된다. 특

히 자외선에 손상 받은 피부는 피부 노화

속도가 빨라진다. 따라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

식을 규칙적으로 섭취해주면 효과적이다.

천연 자외선 차단제로, 여름철 피부 노화

방지에 좋은 음식을 알아본다.

◆ 수박

여름 대표 과일, 수박은 항산화제인 라

이코펜이 풍부한 토마토보다 더 많은 라

이코펜을 함유하고 있다. 라이코펜은 자 외선으로부터 피부 손상을 줄여준다. 수

분과 과즙이 풍부한 수박을 자주 먹는다

면, 라이코펜은 천연 자외선 차단제 역할 을 할 수 있다. 물론 자외선 차단제를 대

체할 수는 없지만, 피부 노화 방지에는 효

과가 충분하다.

◆ 콜리플라워

여름철 과일이나 채소를 선택할 때는 화

려한 색을 가진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

다. 색깔이 진한 과일이나 야채가 더 많은 항산화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십자화과 채소인 콜리플라워는 흰 색이라

도 활성산소를 막아주는 항산화제가 풍부

하다. 게다가 콜리플라워에 포함된 알파 아

미노산인 히스티딘은 자외선을 흡수해 피 부를 보호하는 작용이 뛰어나다.

◆ 블루베리

우리가 좋아하는 여름 과일 중 하나인

블루베리는 피부를 보호하는 효능이 탁월

하다. 블루베리는 자외선 노출과 스트레스

로 인해 피부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퇴 치하는 강력한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특히

주름 예방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C의 훌

륭한 공급원이다.

◆ 당근과 잎이 풍성한 채소

우리 몸은 베타카로틴을 피부건강에 필

수적인 비타민A로 바꾼다. 케일이나 시금

치, 당근 등 잎이 무성한 채소에는 이런 베

타카로틴이 가득하다. 특히 잎이 많은 채

소에는 주름과 피부암 등에 효과적인 항

산화제인 루테인과 제아잔틴 역시 풍부하

다.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눈 건강을 위한

주요 영양소다.

◆ 견과류

호두 같은 견과류는 피부에 좋은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다. 생선과 달걀 역시 피

부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의 훌륭한 공급

원이다. 오메가3는 항염증 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한다.

◆ 녹차

관련 연구에 따르면, 녹차는 자외선으로

부터 피부 손상을 줄여주고, 콜라겐 감소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몸 속 단백질인 콜

라겐은 피부를 탱탱하고 탄력 있게 만든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줄여주는 녹차

는 여름철 녹차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밥 먹고 바로 누워있으면, 위 속 내용물 이나 신물이 올라오게 된다. 위산이 식도 내로 역류하는 현상인데, 이로 인해 가슴 통증이나 신물 등의 불편함을 겪는다. 역

류 증상을 그대로 방치하면 식도에 조직

손상을 일으키는데, 바로 ‘위식도 역류질 환’이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거나, 이

로 인해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흔 히 역류성 식도염이 많은데, 가장 큰 원인

은 바로 식습관이다. 과식을 하거나 식후

바로 눕는 것을 피해야 하고, 식품을 가

려 먹는 것도 필요하다. 속 쓰리고 신물

이 올라올 때,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음

식을 알아본다.

◆ 감자

감자는 건강에 좋은 복합 탄수화물과 소 화가 잘되는 섬유질이 풍부하다. 요리를 할 때에는 위산 역류를 자극할 수 있는 양파 나 마늘을 넣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

이 제철인 하지 감자를 삶아서 식사 대용 으로 활용해도 소화에 좋다. 감자 외에 당

근과 순무도 소화에 도움을 준다.

◆ 상추와 셀러리

상추나 셀러리와 같이 부드러운 채소는 건강에 좋고 칼로리도 낮다. 무엇보다 장

에 부담이 없고 가스가 차게 하지 않는다.

상추나 셀러리를 이용한 그린 샐러드는 위 와 장의 활동에 도움을 준다.

◆ 현미

현미는 복합 탄수화물이다. 복합 탄수화 물은 흰쌀밥이나 빵과 같은 단순 탄수화물 보다 소화되는 데까지 오래 걸리기 때문 에 역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물

위산 역류에 가장 좋은 음료는 바로 물 이다. 설탕이 든 단 음료나 술, 신맛이 나

는 주스는 오히려 위산 역류를 자극할 수 있다. 탄산음료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 어서 피하는 것이 좋다. 생수를 마시는 것 이 가장 좋다.

올리브오일

몸은 지방을 필요로 하지만 기름 진 음식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버 터나 마가린은 피하고, 올리브오일과 같 이 더 건강한 지방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 다. 샐러드를 준비할 때도 걸쭉한 마요네 즈 소스보다는 가벼운 올리브오일 소스가 소화를 돕는다.

◆ 닭가슴살

위산 역류가 심할 때 기름진 음식은 피 해야 한다. 특히 기름기가 많은 삼겹살 등 은 위장에 자극을 주고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죄인(罪人)과 악인(惡人)의 차이

죄(罪)를 한자로 물고기를 잡는 대나무 그물(捕魚竹网)이라는 뜻이다.

이 말 속에는 그물에 걸리면 죄고 걸리 지 않으면 죄가 아니라는 뜻을 함의한다.

이것이 세상의 법이다.

성경에서 “죄”( ἁμαρτία )는 화살이 “과녁 (target)에서 빗나가는 것”이다.

과녁(표준)이란 하나님의 말씀이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하라는 것을 하지 않

거나 하지 말라는 것을 하는 하나님께 순

종치 않는 태도(disobedience)가 죄이다.

죄의 반대말은 순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사람이 다

죄를 범하였다고 선언한다(롬3:23).

모든 사람들이 다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

정하라는 뜻이다.

요한복음 8장에 보면 간음한 여인을 돌

로 쳐 죽이려는 장면이 등장한다.

첫번째 죄인은 간음현장에서 잡혀 온 여 인이다.

두번째 죄인은 간음하는 여인을 잡아온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은 서기관들이다.

서기관들은 오늘날 말씀을 가르치는 교수들과 목사들이다.

이들의 주장은 법에 따라 돌로 쳐 죽 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심각한 문제는 자신들 의 죄를 알지 못하거나 알고도 남의 죄 만 지적하는 것이다.

이들을 악인(惡人)이라고 말한다.

악인들은 자신들의 죄를 알고도 다른 사 람들의 허물만을 들춰 자신들의 죄악을 덮 어 보려고 꾀를 부린다.

그래서 “악인의 꾀를 쫓지 말라”(시1:1) 고 했다.

세번째 죄인은 부화뇌동(附和雷同)하는 사람들이다.

부화뇌동(附和雷同)은 우레가 울리면 만

물이 반응하듯 다른 사람의 말에 옳고 그 름을 따지지 않고 무조건 따른다는 뜻이다.

소위 요즘 유행하는 개딸들이다.

힘 있는 서기관들이 간음한 여인을 잡아 죽이자고 모의하고 실행할 때 왜 그래야 하는지 옳고 그름도 모르고 무조건 따르 는 사람들이다.

이들을 어리석은 악인들이라고 말한다.

화이부동(和而不同)이란 말이 있다.

“화합은 하되 무조건적 동조는 하지 않 는다”는 뜻이다.

옛날 어린 시절에 조부께서 가르쳐 주신 논어에 보면 “공자왈 군자는 화합은 하되 뇌동은 하지 않지만, 소인은 뇌동은 하지

만 화합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네번째 죄인은 양심에 찔림을 받고도 회 개치 않는 사람들이다.

이들을 악인들이라고 말한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향하여 땅에 무어라 고 쓰셨을까?

어떤 성경학자가 말하기를 “송사에 다 수를 따라 부정당한 증거를 하지 말라”(출 23:1)고 쓰셨다고 했다. 그러나 요한복음 8장에 보면 “너희 중 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요8:7) 고 하셨다.

예수님은 저들의 송사 자체가 부정당한 악한 것임을 지적해 주셨다.

다섯 번째로 양심의 가책을 받은 죄인 들이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살기등등 한 그들이 양심의 가책을 받아 그들의 손 에 들렸던 돌을 하나 둘씩 버리고 그 자리 를 떠났다.

여섯 번째로 용서받은 죄인이다.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이다. 이 여인과 같이 그리스도 앞에 선 우 리들의 모습이어야 한다.

그럴 때 이젠 더이상 절망 밖에 없었던 죄인을 향하신 자비로우신 재판장 예수 그리스도의 선언을 잊지 말자.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요8:11)

2024년 창간 42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 정부는 5년마다 ‘연방 식품 섭취 가이드라인’을 개정하는데 내년

에 새 가이드라인(2026~2030)을 마련하게 되는 가운데, 주류 섭취 기준 의 변경 계획을 둘러싸고…

미국인들의 ‘물병 사랑’ 전용 매장까지, 왜?

“왜 미국 사람들의 물병은 저렇게 클까?” 주변에 다니는 미국인들을

보면 그들의 물병 크기에 놀라게 됩니다. 1리터가 넘는 생수병을 늘 이 고 다니는 느낌이랄까

미시시피주 그레나다 호수에서 낚시꾼들이 낚시를 하던 중 물에 빠 진 사냥개 38마리를 극적으로 구조해 화제가 됐습니다. 멀리서 개 짓는

들은 낚시꾼들의…

IL주, 축구장에 폭 30m 싱크홀, 영화 아니다

일리노이주 알톤에 있는 한 공원 축구장에 폭 30m에 달하는 거대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폭 30m, 깊이 9m 정도 싱크홀이 갑자기 일어나 선수들이 앉을 수 있는 의자와 조명탑이…

San Antonio Korean American Scholarship Foundation (SAKASF)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121년 미주 한인 이민 역사에서

보듯, 한인사회는 성공적으로 성장

하여, 여러 분야에서 미국 주류 사

회에 공헌하는 인재들이 있었고, 이

러한 뛰어난 성과는 변화, 혁신, 성

장을 촉진하는 교육의 힘이 있었음

을 상기시켜 준다. 교육을 통한 미

국 주류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로 성

장하는 것은, 단지 개인적인 성공의

이정표가 아니라, 헌신하는 부모와

함께 누구나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대의에 헌신하는 우리 지역

사회 모두의 희망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며, 이는 우리 한인 커뮤니티

의 책임감이기도 하다.

샌안토니오 한인 장학재단

(SAKASF)은 샌안토니오에 거주

하는 한인 청소년들과 청년들의

꿈과 향후 미국 주류 사회 및 한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할 미래의 인재

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2년

창립되었다. 차세대 한인 리더들을

위한 교육역량 강화와 잠재력 육성

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장학재단

이 창립된 이후 지난 2년간 12명의

장학금 후원자의 기부로 고등학생

11명, 대학생 7명, 대학원생 9명 총

27명의 학생들에게 21,500불의 장

학금이 수여되었다.

2024년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수

여식은 10월 12일로 예정하고 있으

며, 6월 30일부터 8월 30일까지 장

학금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장

학금은 두 종류이며, 학생 장학금

(Student Scholarship)은 샌안토니

오 지역의 학교에 재학하는, 고등

학생 11, 12학년, 대학생, 대학원생

이고, 일반 장학금 (Non-Student Scholarship)은 샌안토니오 지역

에서 취업을 위한 각종 기술 및 교

육을 제공하는 공인된 교육기관

이나 프로그램에 등록한 일반인 이다. 장학금 신청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장학 재단 웹사이트 www. sakascholarship.org 에서 찾을 수

있으며, 장학금 지원서는 웹사이 트의 링크나 아래의 QR Code를 통 해 지원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

은 웹사이트 내에 질의 응답 (Q&A)

나, 이메일 sakascholarship@gmail. com 을 이용할 수 있다.

비영리 단체 승인을 받은 샌안토

니오 한인 장학재단은 교육에 대한

재정적 장벽을 허물고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경제적 배경에 관계 없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함과, 현재의

장학금 수여 뿐 아니라, 차후 멘토링

프로그램 등 범위를 더욱 확장하고

더 많은 청년들의 꿈과 삶에 감동을

주며 지역사회 전반에 울려 퍼지는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

정이다. 지난 2년간 장학사업을 시

작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도록 후

원해 주신 샌안토니오 한인회, 한인

커뮤니티 리더와 후원자님들께 깊

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의

성장 발전을 위해 장학 재단에 지속

적인 후원을 해 주실 후원자님들께 도 앞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여러분의 관대한 후원, 믿음, 격려 는 본 재단의 목적을 이루는 원동력 일 뿐 아니라, 후원을 받을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에 큰 힘과 우리 한인 커뮤니티의 미래에 투자하시는 것 이 될 것이다. 기부금은 세금 공제

를 받을 수 있으며, 후원관련 자세 한 정보도 장학재단 웹사이트에서 찾아 볼 수 있다.

Pre-K to 7th grade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SAN ANTONIO NURI KOREAN SCHOOL

신앙은 홀로 남는 것입니다.

천생연분 (천생배필)

정말

신앙 때문에 힘든 것인가?

“옛날에 코끼리 노총각하고 허리가 절록 한 개미 처녀가 눈이 맞아 결혼을 했단다.

그런데 코끼리 신랑이 심장병이 발짝하여 첫날 밤도 못 치루고 죽고 말았단다.

신앙을 가지면 때로는 고독하고 외로워집니다.

그러나 홀로 남을 때 더 강해 집니다.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종교 칼럼

이걸 어째!..

이걸 어째!..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 믿음이 더욱 성숙할 때까지 오랜 침묵 속에 기다리십니다.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언니야! 이제 어떡하우 형부와 첫날밤도 못 치루고 갔으니 이제 어떻게 살아”

신앙을 가지면 인기를 잃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당신이 신앙때문에 인기가 없는 것인지? 자신을 점검해 보시길!

하나님의 기다림은 그의 부재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기 때문에 응답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눈물만 흘리면서 장례행열 뒤를 따르던 언니 개미가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눈물만 흘리면서 장례행열 뒤를 따르던 언니 개미가

“야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걸 너희 형부를 어느 세월에 다 묻을수 있나 이게 문제다 이것아“ 했다는 것이다.

때론 세상으로부터 왕따를 당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길을 계속 가야만 하는지 자주 묻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돌아보아야 합니다.

당신이 왕따 당할 만큼 신앙의 선명한 색깔을 가졌는지?

분명히 다른 이유도 있을 것입니다.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창 32:24)  우리가 홀로 남아 고민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곳에 계셨습니다.

홀로 기도하기를 기다리셨습니다.

“내 얼굴에 웃음나게 웃음짓게 하는 그 사람이 바로바로 천생배필이고 천생연분이란 것이다” 살아생전 우리 외할머니가 하신 말씀입니다.

세상살다 보면 큰 코끼리 묻을 순간이 아니면 이냥저냥 웃고 사십시다. 안 그라요?.. 천생연분 천생배필은 “내 얼굴에 웃음나게 웃음짓게 하는 그 사람이 바로바로 천생배필이고 천생연분이란 것이다” 살아생전 우리 외할머니가 하신 말씀입니다.

어쩌면 나의 부족함을 내가 가진 신앙때문에..다 이런 핑계를 대는 줄 모릅니다.

브니엘의 아침을 준비하시고 그는 자신의 뜻을 나타낼 때를 기다리며 간섭할 때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어느 목사님과 나눈 대화를 적어봤습니다.

그러나 진리 편에 서서 진리 따라 살아갈 때 하나님이 함께 그 길에 계십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우린 하나님 뜻안에서 더 큰 찬양의 입술을 부부가 함께 모우고 있으니.. 천생연분 보다 더 강한 위에서 주신 사명과 헌신의 회복입니다.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함께 계시면서 우리의 눈물을 보시고 우리의 형편과 처지와 한숨을 이해하시며..

할렐루야!

인간의 답은 오직 하나님께 있으며 그 해답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서울사랑의부부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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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픽사 스튜디오의 애니

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가 애니

메이션 역사상 최단기간에 흥행

수입 10억달러를 돌파하는 기록

을 세우며 할리우드의 ‘빌리언 클

럽’(billion club)에 합류했다.

1일 미국의 흥행수입 집계사이

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인

사이드 아웃 2’는 전날까지 전 세

계에서 10억1천481만달러(약 1조

4천50억원)의 티켓 수입을 올렸다.

이는 개봉 후 19일 만에 이룬 성

과로, 애니메이션 역사상 가장 빠

르게 도달한 기록이라고 디즈니 측

은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역사상 ‘인

사이드 아웃 2’는 흥행 수입 10억달

러를 넘은 통산 11번째 작품으로 기

록됐으며, 디즈니와 픽사 스튜디오

의 작품으로는 8번째 기록을 썼다.

이울러 이 애니메이션은 올해 전

세계 영화관에서 최고 수입을 거둔

작품이자, 올해 10억달러를 돌파한

첫 번째 영화로 기록됐다.

이 영화는 지난해 7월 개봉한 ‘ 바비’(14억4천564만달러) 이후 최 고 흥행작이기도 하다. ‘바비’와 동

시 개봉한 할리우드 대작 ‘오펜하

이머’(9억7천513만달러)나 올해

3월 개봉한 블록버스터 ‘듄: 파트 2’(7억1천184만달러)도 10억달러 를 넘지는 못했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북미 외에서 이 애니메이션이 가

장 흥행한 지역은 멕시코(8천190 만달러), 영국(4천20만달러), 한국 (3천920만달러), 브라질(3천900만 달러), 이탈리아(3천130만달러) 순

이었다.

‘인사이드 아웃’ 1편의 감독이

자 픽사의 최고 창작책임자(CCO)

인 피트 닥터는 “인사이드 아웃 2

와 같은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주

는 것이 픽사의 진정한 근간”이라

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스스로 단순히 애

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아니라 궁극

적으로 스토리텔링 스튜디오라고

말한다”며 “우리 영화가 자동차나

벌레, 괴물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

각할 수 있지만, 그 핵심은 우리 자

신에 관한 이야기이자 관객과 공

감하길 바라는 우리의 경험에 대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

인 H마트의 구매 본부인 Grand

BK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인

‘Ten Thousand’의 FDD(Franchise Disclosure Document) 승

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프랜차이

즈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Ten Thousand’는 창업 초보

자들도 쉽게 전문가 수준의 맛을

내고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

으며, 한 명의 가맹주가 여러 개

의 프랜차이즈 점포를 운영할 수

있는 Area Development 계약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Ten Thousand’는 2020년 7월

호주 시드니를 기점으로 현재 미 국, 대만, 베트남에 매장을 운영 중

이며 홍콩과 일본을 포함하여 세

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이다.

Grand BK는 2022년 미국 내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후

현재 뉴욕 타임스퀘어와 브로드 웨이에 첫 매장을 성공적으로 오 픈했고 뉴욕 맨해튼 내 3개 매장 을 운영하고 있다. 엄선된 고품질 원두를 사용하여 핸드드립 커피,

아인슈페너, 에스프레소 크림 라 떼와 같은 시그니처 메뉴를 제공 하며 젊은 소비자층을 집중적으 로 공략하고 있다. 또한 카페형 베이커리 브랜드 인 L’AMI 와 연계하여 커피 외 에도 시그니처 베이커리와 디저 트 라인을 강화하여 고객의 선 택 폭을 넓힐 예정이며, ‘L’AMI’ 의 FDD 승인은 올해 안으로 진 행될 예정이다. ‘Ten Thousand’ 창업 문의는 웹사이트(https:// www.10000coffeeusa.com/ franchise) 혹은 이메일(franchise@10000coffeeus.com)로 문 의하면 된다. <기사제공: H 마트>

비전을 가지고 살아가는 삶

배가 항해를 하는데 어떤 지점의

목적지가 있어야 그 목적지를 향해

서 끊임없이 달려 갈 수가 있을 것

이다. 만약 목적지가 없다면 그 배

는 늘 바다위에서 표류하고 갈곳 없

이 방황하는 배가 될 것이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인생

도 목적지를 정하고 그 목적지를 향

해서 살아가야 하겠다. 우리의 인생

목적지가 바로 우리의 비전이 될 수

가 있다. 비전은 우리 인생의 장기적

인 관점에서의 목표이며 몇 십년후

의 미래의 모습인 것이다. 물론 믿는

사람들은 죽으면 천국 간다는 그 천

국 소망은 당연히 모두가 가지고 있

어야 하겠다. 그리고 세상을 살아가

면서 그외에 살아있는 동안 비전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겠다. 만약 비전

없이 살아간다면 배가 넒은 바다에

서 둥둥 떠다니는 상태에서 갈곳을

잃은 모습과도 같은것이다.

바하마 국제선교단체 창설자 마

일즈먼로 박사가 쓴 “비전의 힘”이

란 책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을한다.

꿈이 없는 인생이란? 에서 “제 아무

리 많은 돈을 가지고 있다한들 삶에

대한 분명한 비전이 없다면 당신은

가장 초라한 인생을 살았을 뿐이다.

어디로 가는지 삶의 방향을 깨닫지

못한다면 당신의 삶은 어떤 상황이

나 환경에 끌려 다니게 된다. 당신

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이해하지 못한다면 목적지에 도착

할 가능성은 너무나 희박하다. 당신

이 죽을 때, 이 세상에 남겨두어야하

는 것은 은퇴연금이 아니라 당신이

이룬 삶의 목적이다. 당신은 인생의

종말이 왔을 때 예수님처럼 분명히

게 해 드릴 비전을 찾아서 그 비전

을 이루어 가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

다.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하면 성

령이 도와 주시어서 나에게 비전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다 이루었다.’ ” 라고 하였다.

그리고 당신의 비젼을 깨달으라

에서 “하나님은 비젼을 허락하시는

분이시며, 큰 꿈을 꾸고자 하는 자들

에게 향하신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는 당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부여

받은 은사를 일깨워 충분히 계발하

는 것이다” 라고 하고 있다.

또 당신의 참된 비전을 발견하라

에서 “내가 인생에서 하고 싶은 일

은 무엇인가? 나는 어떤일에 의욕

을 느끼는가? 내가 보상을 받지 못

하는 일이 있더라도 그 어느 것보

다도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먹

거나 잠자는 것도 잊어버릴 정도

로 그렇게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

가? 편안한 마음으로 조용히 생각

해 보라. 당신의 비전에 관하여 시

간이나 돈의 한계를 정하지 말라.”

라고 하고 있다.

우리는 비전을 꼭 가지고 그 비

전을 이루기 위해서 달려가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다. 하나님께서는 우

리들을 통해 이루실 그 비전을 이

룰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시었다.

하지만 비전없이 살아가는 것이 문

제인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나는 이제 은퇴했다” 라고 생

각하고는 인생을 마무리 할려고 하

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꿈과 비

전은 단순히 은퇴로 끝내버려서는

아니 되겠다.

빌립보서2장13절에 “너희 안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

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

망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말

씀 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힘과 나의 노

력만으로 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

시고 항상 우리와 함께 해주시는 분

이신 것이다. 성령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살고

자 하는 마음을 우리들에게 주시는

것이다. 성령이 우리에게 하나님께

서 기뻐하시는 뜻, 그 일이 무엇인

지를 알게 하시고 그 일에 대한 소

원을 갖게 하신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

찾을 수 있게 도와 주시니 늘 깨어 기도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하겠다.

우리들에게 성령이 임하시면 어

린 자녀들이나 청년들이나 장년, 노

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든지 꿈을 꾸 고 장래에 하나님을 기쁘시게할 비

이훈구 장로 (G2G선교회)

전을 가지고 살아갈 수가 있는 것이 다. 너무 자신만을 위한 삶보다는 좀 더 크고 넓은 시야로 바라보면서 하 나님께서 기뻐하실 일들을 하는 어 떤 목표를 세우고 그 비전을

저서: “크리스천 자녀 교육, 결혼을 어떻게 시켰어요?”,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삶”

매체 Progress times 와 Rio Grande GUARDIAN은 에

딘버그시의 발전상을 소개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riograndeguardian.com 과 progresstimes.

net에서 볼 수 있다.

에딘버그 시는 국경과 맞대고

있는 맥알렌시의 북쪽에 인접해

있다. 남부 텍사스의 국경 도시들

의 인구가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

인 것은 이미 알려진 바다. 인구

증가는 도시를 리모델링하게 하

는 원인이 된다. 인구 100,000을

넘긴 도시의 위상을 세울때가 된

것이다. 도시는 인프라를 재구성 해야 하고 유틸리티를 재정비하 고 길을 확장해야 하고 주택들을

공급해야 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을 올려야 하고 세금을 낮추면서 도시개발에 성장동력을 계속 확

보하는 것이 모든 도시의 핵심이 슈가 될 수 있다.

R. Garza Jr.시장은 이미 2024 년 시정 연설을 통해 이와 같은 기조의 연설을 한 바가 있다. 그 는 연설에서 이 일들을 ‘성장과 확장과 경험’이라는 용어로 압 축했다. 지속 가능한 도시의 성

장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미래 세대에 대한 비전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에딘버그는 미 전

<출처: Progress Times>

국에서 급성장 도시 랭킹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동력은 도시가 가지고 있는 대학과 병원 그리고

연계된 산업들이 이 일을 주도하 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 스 톰이 지나가면서 더 충분한 물을 공급했어야 했다. 또한 에딘버그시 경찰국은 해 마다 여름이면 무료영화 이벤트

를 열고 주민들과 함께 시간을 갖 는다. 시가 자랑할만한 시민공원 은 여러 개의 트레일과 3.7마일에 이르는 파킹공간, 공원숲 그리고 호수들과 축구장 등등 다양한 시

설들이 있어서 밸리지역에서 이 름있는 공원 중의 하나로 손색이 없다. 경찰국은 매주 금요일 8시 부터 시민공원 필드#1에서 야외 무료영화를 상영하며 스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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