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42 주년 since1982
광고안내표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함께맞는비(구보경) --------- (832)538-5602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713)969-7073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휴스턴 한인뷰티연합회(노윤일) - (832)877-1317
문화예술단체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김건호) --------------
휴스턴 전우회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 (832)876-8111
휴스턴 학술단체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기독교교회연합회(홍형선) ---- (832)433-8232
휴스턴한인목사회(조의석) ---- (832)212-3339
남선사(신도회장 권성준) ----- (832)512-7718
정토회 --------------------------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 (713)935-9111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 (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 (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유유리) -----------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 (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 -------------------------------
휴스턴씨름/유도협회 --------------------------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제33대 휴스턴 한인노인회 회
장으로 전관호 후보가 당선 됐다.
31일 노인회관에서 열린 노인회
장 선거에서 기호1번 전관호 후
보와 기호2번 문박부 후보의 경
선에서 전관호 후보가 79표를 득
표하면서 27표를 얻은 문박부 후
보보다 더 많은 표를 득하며 당선
을 확정했다.
투표에 앞선 정견발표에서 전관
호 후보는 “노인회관에서 활동한
지 7년 중 6년동안 봉사했다. 봉사
하며 활동한 배경으로 노인회의 사
정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은 더 좋은
방향으로 노인회관을 이끌 수 있
는 적임자라고 자신한다. 회장이
된다면 모든 부분을 회원들과 상
의하고 의논해서 더 좋은 복지관
으로 노인회관이 운영 될 수 있도
록 하겠다”고 전했다.
문박부 후보는 “국경을 넘어 미 국으로 오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
리는 이렇게 좋은 나라에서 사는
것이 고맙고, 그들에게는 미안한
일이다. 좋은 곳에서 휴스턴 노인 회를 이렇게 이끌어주고 봉사해주
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14년동
안 노인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이
번에 출마를 결정한 이유는 더 쾌
적한 노인회를 만들어보고자 하는
이유 때문이다. 대외적으로 YMCA
와 CITY로 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우리가 그들을 위해 있는 것이 아
닌 그들이 우리를 위해 있다는 것
을 명심하고 대등한 입장에서 대
외활동을 이어 갈 것이다. 아시다
시피 지난번 코로나 시국 때 우리
는 YMCA의 요청으로 회관을 몇
달 더 닫은 일이 있기 때문에 이부
분을 강조하는 것이다.그리고 카운
티에 한인 노인회를위한 재정 지
원을 더욱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정견발표 후 오전 11시부터 시
작 된 직접 투표는 오후 1시에 투
표를 종료했고, 선거관리위원회
는 입후보자들과 참관인, 투표인
들 앞에서 개표함을 열었다. 이번
선거는 노인회 창립 이후 44년 만
에 처음 열린 경선인 만큼 투표 열 기도 대단했다. 총 유권자 128명가
운데 107명이 현장을 직접 찾아 투
표에 참여하며 투표율 83.6%라는
높은 열기를 보였고,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도 개표까지 1시간 30분
이상 현장을 떠나지 않고 기다리
했다.
후 차대덕 선관위원장은 총 투표수 107표 가운데 전관호 후보 79표(득표율 73.8%), 문박부 후보 27표, 무효1표 결과를 발표 후 이 의 신청 여부를 확인했고, 후보자
가 승복하고 이의 제기가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전관호 후보에게 당
선증을 교부 했다.
이번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지면 서 선거운동 과정부터 열기가 뜨거
웠다. 차기 노인회장에 거는 기대
로 그만큼 컸다. 코로나 이후 노인
회관의 운영이 다소 주춤하고 있 고 회원 증가도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노인회관에서 활동하는 회
원들은 노인회관이 더 많은 프로
그램으로 회원들을 모으고 다양한
즐길 거리들이 제공 되길 소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거운동 기간 동
안 임원진과 이사회 운영에 대한
차기 회장에 대한 입장을 요구하
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회관에서의 프로그램 운영과 회원
유치에 대한 중요성을 외치는 목소
리가 더 많았던 것으로 풀이 된다.
전관호 당선자는 당선 확정 후
당선 소감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 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하 라는 말씀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 겠다”고 말했다. 아쉽게 낙선한 문 박부 후보는 “기대보다 득표가 낮 았지만, 앞으로도 회관에 자주 방 문할 것이라 회관이 잘 되길 바라 는 마음으로 출마 했던 것이다. 마
찬가지로 회관이 잘 될 수 있도록 당선자가 회장으로 취임하면 회
말했다. 당선자
어스틴 삼성전자로 초청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전쟁 참전 미용사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론스터 챕터 회원들과 휴스턴 6.25참전국가유공자회 이명기, 천 병로 참전용사,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 정태환 회장, 휴스턴 한인회 윤건치 회장이 기념식에 참 석했다. 삼성전자 어스틴 법인은 참전 용사들에게 “당신의 복무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경의를 표 합니다”라고
시간을 함께 갖고 기념 꽃을 전달하고 기념 사진 을 촬영했다.(좌측 사진) 같은날 윤건치 한인회장과 정태환 향군회장은 휴스턴 6.25참전국가유공자 이명기, 천병로 참전 용사들과 함께 어스틴 한국전쟁 참전비에 헌화했다(우측 사진).
민주평통 6.25 정전협정 71주년 기념행사 개최
정영호 총영사 “한국전 영웅을 만나는 일은 큰 영광”
참전용사, 엘파소 시장 등 220여명 참석 ‘성황’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7월 27일 민주평통 휴스턴협의
회가 기획한 6.25 정전협정 71주년
기념행사가 엘파소 역사박물관에
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에서 기획하고 주휴
스턴총영사관과 동포기업들이 후 원했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오스
카 리저(Oscar Leeser)엘파소 시
장과 포트블리스 사령부 사단장
James L. Light, 엘파소 역사박물
관장 Erica Marin, 엘파소 한국전
참전용사회(KWVA 챕터 249) 회
원들과 참전용사 가족 등 22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Oscar Leeser
시장과 Erica Marin 관장, Wayne Gilbert 참전용사협회장, 미셀안 엘
파소 한인회장, 정영호 주휴스턴
총영사 등이 환영사를 전했으며, 고경열 중남부연합회장과 안종철
고문이 축사를 이어갔다. 포트블
리스 사령부 사단장 James는 특별
기념사를 발표하며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축사에서 “한
국 국민들과 참전용사들에게 매년
6월과 7월은 특별한 달로서 6.25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날이고, 7.27은
정전협정이 이루어진 날인바, 우리
에게는 잊을 수 없고, 잊어서도 안
되는 역사다”라고 강조했다. 정총
영사는 부임 이후 지난 1년 반동안
수행한 여러 임무 중에서도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 관할 5개주의 참
전용사들을 찾아 만났던 일이라며,
한국전쟁 영웅들을 만나는 것은 총
영사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형선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장은 “이번 행사는 엘파소 시민들
과 참전용사들이 한국 전쟁과 그
역사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한
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전시된
사진들과 추가 자료들은 국가기록
원의 지원을 받아 행사 후에도 엘
파소 역사박물관에서 1년간 전시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전용사
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들의 용
기를 후세에 전할 수 있게 되어 매
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전하며,
“이번 행사가 단순한 기념식을 넘
어 엘파소와 한국 간의 우정과 연
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
란다. 박물관 측이 기꺼이 공간을
제공해준 덕분에 이 모든 것이 가
능했다. 그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
을 전한다. 또한, 참전용사 후손들
과 엘파소 시민들이 한국 전쟁과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우리 모두가
그들의 이야기를 잊지 않고 기억하
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
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 전쟁의 역사와 참
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할 수 있
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요한 전 미주부의장 및 휴스
턴협의회장은 인터뷰에서 “이러 한 뜻깊은 행사를 통해 참전용사
들과 그 가족들을 직접 만날 수 있
어서 매우 감격스러웠다. 그분들
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날 우
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가 가능했
다는 점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
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전시된
자료들과 사진들이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억하고 기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그들의 이야기를 잊
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생각한다. 그분들과 함께한 시
간이 저에게도 큰 의미가 있었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감동
을 받았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 전쟁
의 역사와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
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덕 민주평통 엘파소 지회
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전용사
들과 그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분들의 희생과 헌
신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가 가능했다는 점을 잊
지 말아야 한다. 이번 행사는 엘파
소 시민들에게도 한국 전쟁과 참 전용사들의 중요성을 알리는 중요 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허현숙 민주평통 부회장은 한나래 공연단의 전통공연으로 승무를 시
작으로 화관무, 소고춤, 부채춤, 검 춤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엘파소 역사 박물관에는 박형래 민주평통 부회장의 노력 으로 박물관 2층에 한국전쟁 및 한국문화 관련 전시품이 1년간 (2024.7.27.-2025.7.26.) 특별전시 될 예정이다. 전시품은 엘파소 교 민들의 개인 소장품과 한국전 참 전용사들이 사용했던 개인물품 등 이 포함된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삼복지간(三伏之間)에는 입술
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는 속담이
있다. 폭염으로 입술에 붙은 밥알
조차도 무겁게 느껴질 정도로 기
력이 쇠하기 쉬운 계절에, 잠시 더
위를 잊고 심신 안정과 건강 회복
을 위해 보신 음식에 관심을 가져
야 함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으
로 풀이된다.
휴스턴 청우회(회장 이상일)는
지난 7월 25일(목) 중복(中伏)을
맞아 오후 12시 서울가든 연회실
에서 청우회 회원들을 초청해 삼
계탕을 대접했다. 특별히 당일 50
인분의 점심은 조명희 자문위원
이 후원했다. 최근 건강상 어려움
을 겪었던 조명희 자문위원은 여
러 회원들의 관심과 병문안 등에
대한 감사 인사로 이날 보신 음식
을 대접했다.
이상일 회장도 “3월 블루보넷
봄나들이 이후 첫 모임으로 중복
을 맞아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하
는 뜻 깊은 친목의 자리가 되길 바
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특히 이
날 오찬 자리에는 정영호 총영사
와 윤건치 한인회장, 공관 영사들
과 직원들까지 초청돼 풍성한 식
탁이 되었다.
내빈 소개에 이어 청우회 배창
준 수석부회장은 “여러 신입회원
들이 참석 예정이었으나 비가 오
는 궂은 날씨로 참석하지 못했다”
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나 비오는 날 안성맞춤으로
해물파전과 나물 반찬에 이어 뜨 끈한 삼계탕이 제공되었고, 회원들
은 막걸리도 나누면서 서로의 건
강도 챙기고 허리케인 이후 집안
에 피해가 없었는지 물어보는 등
정을 나누었다.
식사 후 2부 순서는 청우회 회
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재정 및 업
무보고가 있었다. 청우회는 김종
국 준비위원을 중심으로 봄소풍
에 이어 가을에도 일일 소풍 계획
을 세워놓았다.
이춘근 박사의 안보 강연도 약
30분간 진행됐다. 휴스턴과 텍사스
동포사회에서 여러차례 안보 강연
회를 가졌던 이춘근 박사는 ‘한반
도 주변 국제정세와 통일문제’라
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이춘근 박
사는 “북한 김정은 체제의 몰락과
중국 내부의 혼란으로 더욱 통일 이 가까워졌다”면서, 한반도 정세
서 강한 대통령이 당선되어야 한
다고 말했다. 또 현대판 노스트라
다무스로 알려진 국제정치학자 조
지 프리드먼(George Friedman) 박
사가 “2040년에 만주가 한국땅이
된다”고 통일한국을 예견한 것을 거론하며, “통일 대한민국은 영국
의 경제, 프랑스의 군사력, 독일의
인구 규모를 갖추는 초고속성장 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사 초청 안보강연회
월넛크릭 하나교회(PCA)를 2011년 개척해 줄곧 담임목사로 사역했다. 특히 한국과 미 국에서 성악을 전공한 차세대 목회자이다.
성역 50주년 두 번째 목회 칼럼집 출간한 이인승 목사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교계 원로로 24년 동안 새믿음장
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이인승 목사의 두
번째 목회 칼럼집 <나의 인생, 나의 목양 이 야기>가 휴스턴에 도착했다.
이번 칼럼집은 지난 6년간 주간신문에 매주 기고한 목회칼럼 74개를 한 권의 책
으로 엮어 출간했다. 2020년에는 제1집 < 행복한 목양의 인생>이 출간됐다. 올해는
특히 이인승 목사가 전도사 생활을 시작했
던 1974년을 기준으로 성역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책 서문에서 밝혔듯이 이인승 목사는 일
흔이 되는 시점에 맞춰 은퇴 계획도 수립해
놓았다. 이미 지난 7월 중순부터 후임 김현
진 목사가 부임해 동사목사로 시무하고 있
다. ‘동사목사’란 쉽게 ‘후임 목사’라는 뜻인
데, 후임목사를 미리 선정하여 함께 동역한
다는 의미라 하겠다. 참고로 김현진 목사는 『나의 인생, 나의 목양 이야기』
이인승 목사는 책 발간에 이어 후임 목회
자 선정까지, 개인적으로는 성역 50년을 정 리하고, 더 나아가 교회가 공백 없이 세대
교체를 성공적으로 이뤄나가도록 일찌감치
준비를 완벽히 해놓은 지금의 모습에서 평 안함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새믿음장로교회는 오는 11월 10일 (일) 오후 4시 30분 △교회 창립 24주년 기 념 감사예배, △이인승 원로 목사 추대식, △김현진 목사 제2대 담임목사 취임식, △ 이인승 원로목사 성역 50주년 기념 출판 축 하식을 갖는다.
Marucci 월드시리즈 한국팀 14U 공동 우승
LSU Alex Stadium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루이지
애나 배턴루지에서 열린 Marucci
월드시리즈에서 한국팀이 14U 디
비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현지 한
인동포들에게 환호를 안겨줬다. 이
번 대회는 배턴루지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Marucci
에서 주관한 월드시리즈 대회로
14U, 15U, 16U, 17U 디비전 대회
가 각각 펼쳐졌다. 3개국 18개 주에 서 총 147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
에는 휴스턴에서는 Marucci Elite
Texas 소속의 18개 팀이 출전했고, 해외팀으로는 대한민국팀과 캐나
다팀이 참가했다. 선수단 규모만
2천명 이상으로 이번 대회를 위해
배턴루지를 방문한 관광객은 약 8
천여명 이상 될 것으로 추산 된다.
한국팀은 30개팀이 출전한 14U 디
비전에 South Korea SBSA 2028
A, South Korea SBSA 2028 B 2개
팀(이하 한국팀A, 한국팀B)이 대회
에 참가했다. 개막식부터 빛났다.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Alex Box
Stadium 경기장에서 개막된 오프
닝 행사에서는 성조가 순서 다음
으로 애국가 울려퍼졌고, 애국가가
울려퍼지는 동안 경기장 가장 높
은 곳에 태극기를 게양했다. Alex
Box Stadium에 애국가가 울려퍼
지자 선수단과 응원차 방문한 한인
동포들은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팀이 출전한 14U 디비전 대
회는 5개팀이 6개 조로 편성 되어
조별리그 4경기씩을 펼친후 조별
1,2위가 16강에 직행, 6개조 가운
데 3위팀 성적 상위 4팀이 와일드
카드로 16강에 진출하는 대회로
치러졌다. A조에 편성 된 한국팀A
는 조별 예선 3승1패(22득점, 10실
점)로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지만
시카고에서 출전한 Elite Baseball
Training 2028팀에게 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 됐다. B조에 편성 된
한국팀B는 조별 예선에서 3승1패
(22득점, 7실점)로 조2위로 16강
에 진출해 루이지애나 맨더빌의
Knights Knation 14u American
팀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8
강에 진출했다. 한국팀B는 8강에
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휴스
턴 Marucci Elite Texas - Venable
팀과의 대결에서 6회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서다 연장 7회에 2점을
뽑아내며 2:0으로 신승했다. 한국
팀B는 4강에서 콜로라도 MMW
Colorado팀과의 대결에서는 초반
3:0 리드를 지켜내며 최종 스코어
5: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B팀은 16강에서 한국A팀을
꺾고
과의 결승 대진이 성사 되었지만
결승전은 1회 이후 악천후로 인해
경기가 재개 되지 못해 시카고팀
과 공동 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
다. 이번대회에서 2009년과 2010
년생이 출전하는 14U 디비전에서
한국A팀 투수 최홍서 선수와 임한
결 선수는 최고구속 82마일과 81
마일을 각각 던졌고, 한국B팀 정용
진과 김동우 선수는 최고구속 80
마일을 뿌리며 이번 대회 80마일
이상 공을 던진 22명에 포함 됐다.
한편, 한국B팀은 조별예선에
서 휴스턴팀 Marucci Elite Texas-McGill 팀과 대결을 펼쳤는데, 대결을 펼친 휴스턴팀은 14U 디비
전에서 유일한 한인 선수가 출전
한 팀이다. 이 경기에서 한국선수
들은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친구가
있다며 반기며 서로 우정을 나누
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해
당 경기는 한국팀 선발 김동우 선
수와 휴스턴팀 동서건 선수가 한
인 선발 맞대결로 펼쳐졌는데, 한
국팀은 선발 김동우 선수가 5이닝
동안 4피안타 7삼진 무실점, 정용
진 선수가 1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2삼진으로 무실점하며 타선을 틀
어 막았다. 휴스턴팀 동서건 선수
도 4이닝 동안 4피안타 4삼진 무
실점으로 타선을 묶으며 5회까지
0:0 균형을 이어갔지만 6회말 한
국팀 4번타자 변규헌 선수의 끝내
기 안타로 1:0으로 한국팀이 승리 했다. 두팀은 경기 후 단체사진을 함께 찍으며 우정을 나누는 모습
을 연출했다.
한국팀의 이번 대회 출전은 올해
가 처음이 아니다. 2019년 처음 출
전한 한국팀은 코로나 시기로 3년
간 대회 출전을 하지 못하고, 2023
년 대회에 2개팀이 출전해 8강과
준우승을 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
한국팀은 단장으로 언북중학교 곽
채진 감독이 앞장섰고, 이수중 강 창수 감독, 신원중 서창만 감독, 휘 문중 박만채 감독, 덕수중 공태웅 감독이 A팀과 B팀의 감독과 코치
<한국팀 출전 선수 명단>
로 활약했다. 한국팀의 이번 월드
시리즈 출전은 KBO 야구 용품 전 문 기업 위팬에서 아마추어 선수 들에게 많은 경험을 해주고자 해 외 야구대회 출전 기회를 제공하 면서 참가가 이루어졌다. 위팬 성
특히,
유소년, 청소년 등 아마추 어 야구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노력하고자 한다”며 이 번 대회 참가 배경을 설명했다. 성 팀장은 대회 기간 동안 특히 “배턴 루지에 한국 식당이 없어서 한식을 잘 못 먹는데 이번에 우연히 알게 된 Inga’s Subs & Salads 김해정 사장님께서 샌드위치, 샐러드 등을 판매하는 식당에서 단체로 한식을
깊은 감사를
했고, 대회 준비에 많은 수고를 해 준 마루치스포츠 관계자에게도
서울 신월중: 김하준, 김선율, 김태양, 이종진, 이유준, 방민준, 남궁승준 서울 휘문중: 류지호, 김규민, 변규헌, 강건우, 백현우, 이동훈 서울 덕수중: 김동우, 홍정민, 심규하, 권형욱, 김기현
서울 언북중: 김하진, 방희웅, 한려빈, 소성하, 이건후
서울 영동중: 지준성, 류민형, 최홍서
서울 영남중: 전도율, 이재우
서울 이수중: 권지우, 배지환
서울 선린중: 이하진
서울 충암중: 정서호
대전 버드내중: 임한결, 김경린
대구 경상중: 정영진, 이태형
뷰티연합회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뷰티연합회가 주최하는 2024 연
말행사에서 대한민국 대표 가수 남
진 씨가 초청 되어 디너쇼가 열린
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인사회
반응이 뜨겁다. 지난달 뷰티연합
회 노윤일 회장은 코리안저널과
의 단독 인터뷰에서 남진 디너쇼
개최를 가장 먼저 알렸다. 보도를
통해 소식이 전해지자 휴스턴 한
인사회 반응도 벌써부터 뜨겁다.
소식을 접한 휴스턴 원로 한인
동포 박씨는 “70~80년대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만하
더라도 LP와 카세트 테잎으로 트
롯을 듣는 것이 향수를 달래는 유
일한 길이었다. 남진 노래를 정말
많이 듣고 보낸 시절이 있었는데
그 때 나를 위로해주었던 가수가
내가 있는 이곳으로 직접 와서 공
연을 한다니 꿈만 같다. 세월이 지
나 지금은 음악을 듣기가 어렵지
않지만 좋아했던 가수를 직접, 그
것도 휴스턴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꿈만 같다. 휴스턴 뷰티연합
회 노윤일 회장이 효도하는 마음으
로 행사를 준비했다는 취지가 정말
고맙다”며 감격스러움을 전했다.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동포는 “나는 그를 70년대부터 정 말 좋아했다. 놀라운 일이고 반가 운 행사다. 뷰티연합회에 연락을
취해 당장 이 행사를 후원하고 싶
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 의사
를 표명했다.
70대 여성 한인동포 최씨는 “진
이 오빠가 온다니 믿어지지가 않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구)할매국밥을 인수해 지금의
자리에서 9년 동안 동포사회와 동
고동락했던 ‘백두산 가든’이 차세
대로 바통을 넘겼다.
지난 2015년 4월 24일(금) 오픈
했던 ‘백두산 가든’은 새로운 상호
였지만 사실 김성희 사장이 롯데
마트, 포차나무 등에서 동포들의
입맛을 챙기던 그 손맛을 그대로
이어왔다.
손수 만든 수제 순대와 손 만두,
순대국, 청국장, 염소탕과 염소무
침 등 다양한 한식으로 고향의 향
수를 느끼게 해 주며 동포들의 입
맛을 사로잡았다.
과거 과로와 건강 문제로 (구)포
아요. 10여년전쯤 남진씨 콘서트를
가기 위해 일부로 한국에 방문한
기억이 있는데, 휴스턴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니 믿어지지가 않네
요. 행사를 준비해주는 분들께 정
말 고마운 마음입니다”라며 연말
행사에 대한 큰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남진 디너쇼 연말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뷰티연합회 노윤
일 회장은 “코로나도 있었고, 지난
해에도 한인사회가 함께하는 행사
도 크게 준비 되지 못해 올해는 어
르신들께 효도하는 마음으로 연말
행사를 준비해 보자는 의견이 모아 졌다. 두달 전 한국에 방문해서 직 접 기획사 관계자들을 만나고 일
사천리 준비가 되면서 초청 계약 까지 이루어진 상태다. 동포사회 가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되길 바란
▲ 지난해 9월(2023.9.13) 가수 남진이 서울 마포구 YTN홀에서 열린
신곡 발매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였다.
다”라고 전했다. 한인사회의 뜨거운 반응 소식이 전해지자 뷰티업계 종사자는 30일 본지를 방문해 “40대 젊은이가 연 합회 회장을 맡아 단체가 젊게 운 영 되는 것도 반가운 일인데, 우리 세대를 위한 행사를 준비하고 고 민했다는 것 자체가 대견하고 반
가운 일이다. 한인사회가
차나무 문을 닫은 전력이 있던 김
성희 사장은 이번에는 5월과 6월
연달아 닥쳤던 토네이도와 허리케
인의 후폭풍을 견디지 못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
다. 특히 허리케인 베릴로 9일 동
안 정전된 것이 직격탄이 되었는
데, 물리적 피해도 컸지만 정신적,
신체적 피로와 지병이 이를 극복
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지난 9
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오면서 누
적돼왔던 피로와 건강상의 이유로
인해 회복의 시간이 더욱 절실해
졌던 것이다.
김성희 사장은 “몸은 힘들었어
도 백두산 식당을 꾸준히 애용해
주셨던 분들, 멀리서도 잊지 않고
휴스턴에 오시면 꼭 찾아주셨던
고객분들 모두 가족이나 다름없
었다”고 말했다.
또 맛있게 드시고 돌아가시며 격
려와 칭찬을 잊지 않으셨던 동포
들의 사랑에 중독된 사람이 돼버
렸기에 “건강이 회복 되는대로 또
다시 우리 곁에 오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으면서도, ‘백두산’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신신당부했다.
한편 8월부터 새로운 오너십으 로 운영되는 ‘백두산’ 식당은 오랫 동안 주방과 서빙을 담당해왔던 직원들이 그대로 손님들을 맞이 하고 있다. 무엇보다 변함없는 맛 으로 대부분의 인기 메뉴를 그대 로 제공하고 있어 손님들은 잠시 의 아쉬움은 뒤로하고 여전히 ‘백 두산’의 맛을 즐기고 있다. 또 더 욱 다양하고 새로운 메뉴들도 선 보일 예정이라니 ‘다다익선(多多 益善)’ 기대가 된다.
*주소: 10226 Hammerly Blvd, Houston, TX 77043
*문의: 713-973-0044
“총체적 개선책 내놔라” 텍사스 상원
센터포인트社 40가지 행동계획 발표했지만...“여전히 미흡”
사진: <텍사스상원위원회 청문회 영상 캡쳐>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텍사스 상원 특별위원회는 7월
30일(월) 오전 10시 센터포인트
에너지 임원진을 상대로 청문회
를 열었다. 이 청문회는 지난 주 텍
사스 공익사업 규제기관의 청문회
에 이어 일주일 만이다. 허리케인
과 열대성 폭풍 대비, 복구 및 전
력에 관한 상원 특별위원회(위원장
Charles Schwertner 상원의원)는
허리케인 베릴에 대한 대응 방안
에 관해 센터포인트 에너지 임원
진들에게 향후 대응책을 촉구했다.
허리케인 베릴로 인해 200만 명
이상이 정전으로 피해를 입었고,
복구에 오랜 시간이 걸리며 현재까
지 사망자 수는 38명으로 늘었다.
그중 14명이 정전으로 사망했다.
이날 센터포인트 에너지 제이
슨 웰스(Jason Wells) CEO는 허
리케인 시즌에 회복력, 커뮤니케
이션 및 파트너십을 즉시 개선하
기 위한 40가지 행동 계획을 발표 했다. 여기에는 즉각적인 조치, 단
기적과 장기적 조치의 세 단계가
포함됐다.
앞서 7월 16일 그렉 애보트 텍
사스 주지사는 제이슨 웰스 CEO
에게 6가지 이슈에 대한 회사의 대
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여기에
는 전선 주변의 모든 나무들을 어
떻게 제거할 것인지, 병원, 요양원
및 노인 요양시설에 어떻게 전력
을 공급할 것인지, 베릴로 인해 고
장난 정전 추적기를 교체하는 것
을 포함하여 고객과의 커뮤니케 이션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등
이 포함됐다.
애보트 주지사는 센터포인트가
이를 준수하지 않거나 충분한 정
보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센터포
인트가 공공서비스위원회에 요금
을 인상하려는 요청에 반대할 것
이며, 주정부가 센터포인트가 책임
지는 영토 지역을 재고할 수도 있
다고 경고했다.
월요일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제기된 우려 사항 중 하나는 센터
포인트 에너지사가 이동식 대형 발
전기에 8억 달러를 지출했는데, 이 비용은 고객에게 전가될 예정이었 다. 위원들은 고가의 이동식 발전 기가 그만큼 필요했는지에 대해 추
궁했다. 이 발전기는 베릴의 여파 로 사용할 수 없었는데, 회사 측은 겨울폭풍 같은 재난에 대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Paul Bettencourt 상원의원은 센 터포인트가 지출한 8억 달러의 구 매 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법안을 제안했고, 31일 댄 패트릭 부지사 는 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센터포인트사는 베릴 관련 비용 을 약 18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이중 최대 17억 달러를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5월 토네이도와 6월 허리케인
베릴로 연달아 정전 사태를 겪은
휴스턴 주민들에게 발전기 구입
은 또 하나의 필수 조건이 되었다.
그런 가운데 허리케인 베릴로 인
한 정전 기간 중 발전기를 구입하
거나 임대한 경우 FEMA 개인 지원
프로그램에서 환불받을 수 있다.
FEMA는 지난 7월 25일 보도자
료를 통해 “허리케인 베릴로 인한
장기 정전으로 인해 2024년 7월 5
일과 7월 20일 사이에 지정된 카
운티에서 발전기를 구매하거나 임
대했던 텍사스 주민은 FEMA 개인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지원을 받
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발전기 환불 지원 규칙
을 수정하여 폭풍 이후에 발전기
를 구매한 사람들이 비용 환불을
요청하고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번 발표에서 FEMA는 “신청
자가 발전기를 의료적으로 필요한
장비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구
매 혹은 임대했다는 것을 증명하
는 서류를 제출하거나 의료서비스
제공자의 진술서를 보내야 할 필
요가 없다”는 면제 조항을 밝혔다.
발전기 보상 지원 혜택을 받으려
는 거주자는 영수증이나 발전기 임
대 계약서를 보관해야 한다. 또한,
비용은 다른 유형의 보험으로 보
장되지 않아야 하며 허리케인 베
릴로 인한 정전으로 인해 발생했
어야 한다. 환불은 5.5킬로와트 크 기의 발전기로 제한된다. 신청자의 주거지는 허리케인 베 릴에 대한 개인 지원이 지정된 카
운티에 속해있어야 한다. 발전기는 7월 5일부터 7월 24 일 사이에 구매 또는 임대한 것이 어야 한다.
미대선 아시아 유권자 1,500만명, 텍사스 105만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미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
고 한인연방 상원의 탄생까지 기
대 되면서, 미국 내 아시아 유권자
와 한인 유권자의 보트파워가 기대
되고 있다. 아시아계 유권자가 매
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2020
년부터 2024년까지 미국 내 아시
아계 유권자수는 무려 15% 증가 한 것으로 집계됐다.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발표한 올해 초 통계에
따르면, 지난 4년간 미국 전체 유 권자는 3% 증가에 그쳤지만 아시
아계 유권자는 15% 증가하며 히
스패닉계의 증가(12%)와 함께 미 국 전체 유권자의 증가를 이끌은
15%
것으로 집계 됐다. 다만 히스패닉
계는 390만명이 증가한 3,620만명
유권자, 아시아계는 200만명이 증
가한 1,500만명의 유권자로 집계되
고 있어 절대적인 수치에서는 히
스패닉 유권자보다 적다.
1,500만명의 아시아계의 유권
자는 전체 유권자의 6.1%를 차지
하고 있어 2000년 2.8% 유권자
비율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
한 수치다.
한편, 미국인구조사국 통계에
서는 2021년 기준 미국에 2,400
만명의 아시아인이 거주하고 있
으며 아시아인의 인구가 가장 빠
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를 냈
다. 퓨리서치센터는 아시아계 유권
자가 전체 유권자 중 차지하는 비
바이든 대통령, 해리스 부통령 연이어 휴스턴 방문
바이든 29일, 해리스 25일, 31일 “선거운동, 잭슨 추모”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지난 21일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출마 포기 선언 후 민주당
대선 후보가 유력한 카멀라 해
리스 부통령이 대선출마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휴
스턴을 2주 연속 방문할 예정이
다. 해리스는 지난 25일 목요일 휴스턴에서 열린 노조행사 자
중이 2000년 2.8%, 2008년 3.7%, 2012년 4.4%, 2016년 4.9%, 2020
년 5.5%로 지속 증가했고, 2024
년 6.1%까지 올랐다고 분석했다. 특히, 아시아계 유권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캘리포니
아가 436만명으로 전체 아시아 유 권자의 31%, 뉴욕이 115만명으로
7.6%로 나타났고, 텍사스는 3번째
로 많은 105만명으로 전체의 7%
를 차지한다. 하와이는 58만명, 뉴
리에서 총기사용 금지, 낙태권 리 보장, 노조 결성 지지 연설 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지지기반 노조를 향한 현정부
의 입장을 고수 할 것을 분명히 했다. 해리스의 이번 기조 연설
은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포기
선언 후 세번째 선거 운동이다. 해리스는 휴스턴 전미교사 협회(AFT) 연설에서 교원노조 AFT는 바이든의 재선 도전 포
저지는 57만명이다. 하와이는 전
체 유권자 중 절반 이상인 55%가
아시아계 유권자다.
퓨리서치는 아시아계 유권자
는 미국출생 유권자(44%)보다 미
국 국적 취득 유권자(56%) 비율
이 높다는 특성과 전체 유권자 가 운데 대학학위 보유 비율 가장 높
다고 설명했다. 아시아계 유권자 는 74%가 학사 학위 이상(2년제 포함)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전
기 선언 후 자신을 가장 먼저 지
지했다고 소개하며 근로자의 권
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리스는 31일에도 휴스턴을 방 문해 흑인 여학생 모임에 참석 하고, 쉴라잭슨 장례식에 참석 해 추도사를 할 예정이다. 29일 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먼저 휴 스턴을 방문 해 휴스턴 시청에 서 열린 쉴라 잭슨 장례식에 참 석했다. 바이든은 2021년 실라 잭슨리가 발의한 준틴스(흑인 노예 해방 기념일, Juneteenth) 연방공휴일 지정 법안에 서명 하기도 했다. 한편, 공화당 트럼프 대선후 보는 지난해 11월 휴스턴에서 대규모 선거 운동을 열었고, 가 장 최근의 휴스턴 방문은 지난 5월 21일 석유가스 에너지 분야 관계자들과 함께 한 대선 캠페 인 모금 만찬 행사였다.
체에서 학사학위 이상 취득자는 64%이다. 또한 아시아계 유권자 는 여성(53%)이 남성(47%)에 비 해 6%가 더 많았다. 통계에서 집 계 된 아시아계 유권자는 중국, 필 리핀, 인도, 베트남에 이어 한국이 다섯번째 많은 규모로 아시아계 중 8.3%, 미국 전체 인구의 0.7%로 추 산 되고 있다.
오는 11월 5일 미국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연방 상·하원 의원 선거
를 앞두고 한국계 정치인들의 도전
도 잇따르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연방 상·하원을 통틀어 한국
계 의원은 상원에는 없고 하원에만
4명이 있다. 이들 4명은 2년 전 모두
연임에 성공하며 3명의 재선 의원
과 1명의 3선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올해 선거를 앞두고 한인 사회
에서는 역대 처음 한국계 연방 상
원의원이 나오고, 연방 하원의원도
최대 5명에 달할 수 있다는 희망 섞
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주한인
유권자연대(KAGC) 김동석 대표는
2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것
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한인의 정
치 참여와 정치력은 커지고 있다”
면서 “이번 선거에서 한인들이 놀
라운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 민주당 앤디 김, 한국계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 도전
이번 선거를 앞두고 한국계 정 치인 중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사람은 앤디 김 연방 하원의 원(42)이다.
그는 한인으로는 처음 연방 상원
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상
원 입성이 유력하다는 전망까지 나
오고 있다.
민주당 소속으로 뉴저지주에서
하원의원 3선 고지에 오른 그는 지
난달 뉴저지주 프라이머리(예비선
거)에서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 후
보 자리를 거머쥐었다.
뉴저지주는 지난 1972년 이후
50여년 간 치러진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내리 당
선됐을 정도로 민주당 우세지역으
로 꼽힌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의 상원 진출
이 유력하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
리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인구 등을 기준으
로 나눈 선거구에서 435명을 선출
하는 하원 의원과 달리 상원의원은
주(州)별로 두 명씩 100명으로 구성
돼 있다. 임기는 6년으로 하원 의원
의 임기(2년)보다 길다.
김 의원은 지난 2021년 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극렬지
지자들이 대선 패배에 불복해 의회
에 난입한 1·6사태 때 폭도들이 물
러난 연방 의회 건물에서 혼자 묵묵
히 쓰레기를 치우는 장면이 카메라
에 포착되면서 ‘성실한 공복’의 이
미지를 얻으며 전국적으로 인지도
를 높였다.
김 의원은 당내 경선 과정에 민주
당 뉴저지주의 ‘불공정한 경선 관행’
에 문제를 제기해 이를 바로 잡는 등
개혁적이고 기득권을 혁파하는 참
신한 이미지로 당내 지지를 넓혔다.
다만, 그는 현역인 메넨데스 의
원이 재판을 받으면서도 무죄를
주장하며 무소속 출마 강행을 시
사하면서 본선에서 민주당 지지표
가 분산될 경우 공화당 후보가 어
부지리로 당선될 수 있다는 관측을
당선 기대…하원의원 최다 배출?
낳기도 했다.
하지만 메넨데스 의원이 최근 1
심 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자 당
초 입장에서 물러서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면서 11월 선거 불출마 가능
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우려했던 정치적 장애물이 사실상
사라지게 돼 11월에 연방 상원의원
에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 가를 받고 있다.
◇ ‘순자·은주·영옥’ 여성 3인방 하원의원 ‘3선’ 도전
2년 전 선거에서 나란히 재선 의 원이 된 한국계 하원 여성 의원 3
인방은 이번에 나란히 3선 의원에
도전한다.
지금껏 미 연방 하원의원에서 3
선 의원을 지낸 한국계는 김창준 전
의원과 앤디 김 의원이 전부였다는
점에서 3명의 3선 의원이 동시에 배
출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순자’라는 한국 이름으로 잘 알려
진 민주당 소속의 메릴린 스트리클
런드 의원(61)은 한인들이 많이 거
주하는 터코마시를 포함한 워싱턴
주 10선거구에서 내달 6일 프라이
머리를 앞두고 있다.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서울에서
한국인 모친과 미국인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터코마 시의
원과 시장을 역임했다.
6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번 프라 이머리에선 당적에 상관없이 1·2
위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때문에
본선 진출은 무난하다는 게 대체
적인 평가다.
미셸 박 스틸(한국명 박은주·69)
하원의원과 영 김(한국명 김영 옥·61) 하원의원은 나란히 캘리 포니아주에서 3선 의원 출사표를 던진다.
이들은 모두 이민 1세대로, 민주 당 텃밭으로 불리는 캘리포니아주 에서 공화당 소속으로 연방 하원 의원 연임에 성공하며 정치적 입 지를 다졌다.
이들의 지역구인 캘리포니아주 45선거구와 40선거구는 한인들 이 많이 사는 오렌지 카운티에 속 해 있다.
지난 두 차례 임기 동안 활발한 의 정 활동과 지역구 현안 해결로 주민 신뢰를 얻은 두 의원은 지난 3월 프 라이머리에서 압도적인 득표로 결 선행을 확정 지었다.
◇ 역전극으로 연방 하원 첫 입성 노린다…데이브 민 데이비드 김
이들 여성 의원 3인방 외에 데이 브 민(48)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과 데이비드 김(40) 변호사 등 두 명의 한인이 첫 하원 입성을 노린다.
이들은 프라이머리에서 득표율 은 현역 의원에 밀렸지만 그래도 결선에 진출한 만큼, 결선에서 역 전극을 노리고 있다.
민주당 소속의 민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은 오렌지 카운티 남부인 캘리포니아주 47선거구에서 연방 하원의원 자리에 도전한다.
이 선거구의 현역의원인 케이티 포터(민주) 의원이 연방 상원의원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민 의원이 포터 의원의 지지를 얻어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 지난 3월 프라이머리에서는 민 후보가 25.9%의 득표율(2위)로 경쟁자인 공화당의 스콧 보 후보 (32.1%)에 밀렸으나, 민주당 후보 들의 합계 득표율이 47.1%로 공화 당(전체 49.6%)과 엇비슷한 수준이 어서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평가다. 특히 민 후보가 출마한 선거구 는 민주당 중앙 차원에서도 전략 지역으로
세 번째로 도전장을 냈다. 김 후보는 2020년과 2022년 선거 에서 같은 당 현역인 히스패닉계 지 미 고메스 의원을 상대로 선전했으 나, 매번 고배를 마셨다. 이 선거구의 히스패닉 인구 비율 은 60%에 육박한다. 김 후보는 지난 3월 프라이머리 에서도 27.9%의 득표율을 기록해 고메스 의원(51.2%)과의 격차를 좁 히지 못했지만 11월 선거까지는 시 간이 있는 만큼 바닥표를 다지며 역 전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대의원99% 해리스 지지…내주초 부통령후보 지명, 경합주
미국 민주당이 내달 초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공식 대선 후보로
지명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르면 내주
초 부통령 러닝메이트를 발표한
뒤 경합주 동반유세에 본격 돌입, 공화당 대결상대인 도널드 트럼
프 전 대통령과 J.D. 밴스 상원의
원 콤비에 맞서 바람몰이를 시도 할 예정이다.
민주당 전국위원회(DNC)는 30 일 성명을 통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공식 절차인 호명투표를 내
달 1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DNC는 호명투표 후보에 올릴 인
사를 추천하는 청원 절차에서 해
리스 부통령이 유일한 후보로 자
격을 얻었다고 밝혔다.
전국 대의원 3천923명이 해리스
부통령을 호명투표 후보로 청원했
으며, 해리스 부통령은 참가 대의
원 99%의 지지를 얻었다고 DNC
는 전했다.
제이미 해리슨 DNC 의장은 “전
국의 민주당 대의원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냈고 해리스 부통령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며 “우리
는 전당적으로 전례 없는 가속력
과 통합으로 후보 지명 절차의 마
지막 단계로 나아간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해리스 부통령이 오는
11월5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
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맞붙을 민
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될 예
정이다. 민주당은 내달 19∼22일
미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6월 들어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 타났다.
30일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
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6월
구인 건수는 818만4천 건으로 전
월 대비 4만6천건 줄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
망치(810만 건)는 소폭 웃돌았다.
미국의 구인 건수는 2022년 3월
1천200만 건을 정점으로 감소 추
세를 이어오다 지난 4월엔 2021년
2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바 있다.
다만, 700만 건대 언저리였던 팬
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
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노동시장 과열이 식어가고 있다고
보고 오는 9월부터 기준금리 인하
에 들어갈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
은 내다보고 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
인 2%로 둔화하기 위해선 노동시
장 초과수요 해소가 선행돼야 한
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 추이를
눈여겨보고 있다.
<연합뉴스>
시카고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해리스 부통령의 수락 연설 등 일
정을 진행하며 후보 지명 절차를 마무리한다.
이와 함께 해리스 부통령은 이
르면 내주 초인 내달 5일 부통령
후보를 발표할 것이라고 로이터
가 보도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해리
스 부통령이 6일 경합주인 펜실베
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여는 유
세에 그의 부통령 후보를 처음으로
대동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펜실베이니아주는 부통령 후보
중 하나로 거론돼온 조지 셔피로 가 주지사로 있는 곳이다.
로이터는 해리스의 첫 유세 장소
는 “셔피로가 러닝메이트 최종 후
보 명단의 최상위에 올랐다는 점
을 시시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해리스 선거캠프 측은 첫
유세 도시 선택에 대해 너무 많은
의미부여는 하지 말라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 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펜실베이니
아를 시작으로 나흘 동안 지명된 부통령 러닝메이트 후보와 함께 7 개 경합주를 돌며 쌍끌이 유세를 펼 예정이다. 필라델피아 이외에 위스콘신주 를 비롯, 미시간주(디트로이트), 노스캐롤라이나주(롤리), 조지아 주(서배나), 애리조나주(피닉스), 네바다주(라스베이거스)에서 유 세 일정이 계획돼 있다고 폴리티 코는 전했다.
앞서 민주당 부통령 후보와 관 련,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 우주비행사 출신으로, 걸프전 당 시 해군으로 ‘사막의 폭풍’ 작전 에 참여했던 마크 켈리 애리조나 주 상원의원이 급부상하고
지속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시장 침체
지속으로 지난 2분기의 부동산 자
산 압류 규모가 9년 만에 최고 수
준으로 상승했다고 미 월스트리
트저널(WSJ)이 29일 시장정보 제
공업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
셔널(MSCI)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6월 미
국에서 압류된 사무용 건물과 아
파트, 기타 상업용 부동산 규모는 205억5천만 달러(약 28조4천억 원)로 1분기 대비 13% 증가했다.
이는 2015년 3분기(275억달러)
이후 약 9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미국의 부동산 압류 규모는 2021
년 이후 꾸준하게 증가세를 이어
오고 있다.
팬데믹 이후에도 재택근무가 일
반화되면서 사무실 수요가 이전보
다 급감한 데다가 고금리 장기화로
이자 부담이 많이 늘어난 게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과거 낮은 수준의 고정금리로 돈
을 빌린 건물주들은 대출 만기가
다가오면서 훨씬 비싼 이자로 돈
을 빌려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하
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은행 등 금융사들은 대
출을 못 갚는 차주들의 자산을 압
류한 뒤 자금을 일부라도 회수하
는 대신 대출 만기를 연장해주는
방식을 선호해왔다.
자금 회수가 어렵다고 판단해 곧
바로 손실을 인식하는 대신 대출
을 연장해주고 시장 상황이 개선
되는 것을 기다리는 게 낫다고 판
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향후 금리가 내려가더라
도 사무실 공실률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임 을 깨닫기 시작한 대출기관이 늘어
나면서 부실 부동산의 압류가 늘
어나고 있다고 WSJ은 분석했다.
WSJ은 “미국 경제가 침체에 접
어들고 해고가 늘어나 사무공간 수
요가 더 줄어들 경우 상업용 부동
산 가치는 앞으로 더욱 하락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워싱턴DC에선 최근 다수 건물
이 헐값에 팔렸는데, 보험회사 스 테이트팜의 경우 최근 백악관 인
근 사무용 건물을 압류해 1천760
만 달러(약 243억원)에 매각하기
도 했다. 이는 건물주가 2010년에
산 값 대비 70% 할인된 수준이라 고 이 신문은 전했다.
과거 역사에 비춰보면 압류의 증
가는 부진한 시장 상황이 바닥에
다가가고 있음을 가리키는 신호가
돼왔다고 WSJ은 언급했다.
최근 워싱턴DC 건물 2채를 헐
값에 매입한 부동산 개발업자 맷
페스트롱크는 “대출기관들은 이
제 담보물 가격에 좀 더 냉정해
지고 있다”며 “이는 시장 사이클 국면이 변화하고 있다는 신호”라 고 말했다. 다만, 시장이 바닥에 다가가고
있더라도 상업용 부동산 업계가
느끼는 고통은 장기화할 수 있다 고 WSJ은 지적했다. 규제당국도 상업용 부동산 시 장 침체가 금융 시스템에 미칠 잠 재적인 충격에 대해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시장정보업체 트렙에 따르면 올 해부터 2027년까지 만기가 도래하 는 상업용 부동산 관련 대출
상업용 부동산 대출 관 련 연체율 증가도 향후 압류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
이하 메타)이 미 텍사스주가 제기 한 개인정보보호 소송에 대해 약
2조원에 합의했다.
30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메타
와 텍사스주는 2022년 2월 메타가
얼굴 인식 기술 등 생체 정보를 무
단으로 사용해 주민들의 사생활을
침해했다며 텍사스주가 제기한 소
송에 대해 14억 달러(1조9천384억 원)에 합의했다.
텍사스주는 페이스북이 2010년
부터 2021년까지 이용자들이 페이
스북에 올린 사진 속 얼굴 등의 구
조를 파악해 이를 무단 사용함으
로써 텍사스주의 사생활 보호법
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주도했던 켄 팩스턴 텍
사스주 법무부 장관은 “이번 합의
는 유사 소송 가운데 하나의 주(州)
에서 확보한 최대 규모”라고 의미
를 부여했다.
이어 “이 역사적 합의는 세계
최대 기술 회사가 법을 어기고 텍
사스인들의 개인정보보호 권리를
침해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
는 우리의 약속을 보여준다”고 설
명했다.
메타도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를 포함해 텍사스에 대한 비즈니스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미래 기회
를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2010년 12월 이용자
의 앨범 내 사진·동영상 속 인물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얼굴 인식 소
프트웨어를 도입했다.
이는 이후 10년간 페이스북 전
체 이용자의 3분의 1이 이용할 정
도로 인기를 끌었으나 정부나 경
찰, 기업체 등에서 사찰이나 수사, 개인신상 추적 등에 악용할 소지
가 크다는 이유 등으로 줄곧 논란
이 돼 왔다.
또 페이스북은 이 기술을 플랫
폼 내에서만 써왔고 제삼자에게
팔지 않았지만, 프라이버시 옹호
론자들은 페이스북이 얼마나 많
은 데이터를 축적했는지, 이를 어
디에 이용할지 등에 대해 의구심
을 제기해왔다.
이에 페이스북은 2021년 11월
얼굴 인식 시스템을 폐지하겠다 고 발표했다.
이날 텍사스주와 합의한 14억 달
러는 메타 분기 매출의 약 4%, 순 이익의 10%를 넘는 수준이다. 지 난 1분기 메타의 매출은 지난 1분
기 364억6천만 달러, 순이익은 123 억7천만 달러였다. <연합뉴스>
‘아디다스 광고 논란’ 모델 하디드 “뮌헨올림픽 참사 몰랐다”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모델 벨
라 하디드(27)가 1972년 뮌헨올
림픽을 테마로 한 아디다스 광고
에 출연했다가 이 올림픽에서 이
스라엘 선수단이 팔레스타인 테
러 단체에 희생된 사건을 연상시
킨다는 비판을 받자 역사적인 사
실을 몰랐다며 사과했다.
30일 미 CNBC 방송 등에 따르
면 하디드는 전날 인스타그램 스
토리에 올린 성명에서 “나는 이 (
광고) 캠페인이 공개되기 전에는
1972년의 끔찍한 사건과 역사적
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알지 못했
다”며 “만약 그것을 알았다면 진
심으로,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
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이 캠페인의 감
수성 부족에 충격을 받았고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팀이
알았어야 했고, 아디다스도 알았
어야 했다”며 “나도 더 많은 조사
를 해서 알고 이해하고 목소리를
냈어야 했다”고 자책했다.
이어 “나는 어떤 종류의 끔찍
한 비극과 연관된 예술이나 작품
에 고의로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
고 강조했다.
앞서 아디다스는 이달 중순 하
디드가 출연한 운동화 ‘SL72’ 광
고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운동화
는 아디다스가 1972년 뮌헨올림
픽 때 처음 선보인 제품을 다시 출
시한 레트로 모델이다.
뮌헨올림픽에서는 이스라엘 선
수단 11명이 팔레스타인 ‘검은 9
월단’의 테러에 희생됐다.
이스라엘 정부는 엑스(X·옛 트
위터) 계정에 “하디드와 그의 아버
지는 반유대주의적 비방과 음모를
자주 퍼뜨렸다. 아디다스는 할 말
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미국 유대인 위원회도 아디다스
가 “이 어두운 올림픽을 상기시키
기 위해 반이스라엘 목소리를 내
는 모델을 내세운 결정은 엄청난
실수이거나 의도적인 선동”이라
고 반발했다.
팔레스타인 출신 아버지와 네덜
란드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
난 하디드는 그동안 팔레스타인
해방 운동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면서 가자지구 구호를 위한 기
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아디다스는 지난 19일 “완전히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역사의 비
극적 사건과 연결된다는 점을 인
식하고 있으며 상처와 고통을 준
것에 대해 사과한다”며 “캠페인을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디다스 측이 구체적으로 언
급하지는 않았지만, 이는 모델
인 하디드를 교체한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하디드를 지지하는 이들은 단순
히 하디드가 팔레스타인계라는 사
실 때문에 52년 전에 발생한 테러
공격과 하디드를 연관 짓는 것은
인종주의적이라며 아디다스의 모
델 교체 결정을 비판했다.
친팔레스타인 활동가들은 아디
다스 보이콧을 촉구했다.
교육회사 운영 미국 입양 한인,
뿌리찾기 위해 54년 만에 방한
어릴 적 입양된 경험을 바탕으로
아동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회
사를 운영하는 미국 입양 한인이 뿌
리 찾기를 위해 최근 54년 만에 모 국을 방문했다.
31일 동포사회에 따르면 수지 로
울러(한국명 박정현·59) 로울러 커
뮤니케이션스 대표는 지난 5월 중 순 방한해 지방자치단체, 입양기관, 아동권리보장원, 경찰서 등을 찾아
입양 기록을 확인하고 친가족 찾기
를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박 대표는 먼저 한국사회봉사회
를 방문해 입양 기록을 요청했다.
이후 아동권리보장원 입양인지원
팀에 들러 출생 관련 기록을 찾을
때 필요한 사항에 관한 설명을 듣
고, 양주시청 지하에 보관된 출생
카드 사본을 확보했다.
또 양주시청 등 지자체 관계자들
과 만나 뿌리 찾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고, 현재 빵집으로 바뀐 동두천
의 보육원 자리도 둘러봤다.
서울 종로경찰서를 방문해서는
유전자(DNA) 정보를 등록했고, 광 화문과 인사동 등 서울 거리 곳곳
을 걸으면서 모국 문화를 체험하
기도 했다.
박 대표는 “아동권리보장원과 양
주시청의 도움으로 입양 기록과 어
릴 적 사진 한 장을 갖게 됐다”며 “내
정체성에 관해 줄곧 가져왔던 질문
에 대한 답을 얻게 된 아주 멋진 여
행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입양 기록에 따르면 그는 1965년
4월 5일 경기 의정부시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생후 열흘 무렵 양주경찰서 앞에 서 발견돼 양주영아원에 맡겨졌고, 이곳에서 정기적으로 자원봉사 하
던 캠프 케이시 소속 미군 대위 가
족에 의해 1970년 5월 입양됐다.
그는 “양부모는 내가 친가족을
찾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며 “군인
자녀로서 이사를 자주 다녀야 했고, 백인이 다수인 사회 안에서 동양인
을 거의 만나지 못했다. 편견과 단
절 등의 상황 속에서 종종 외로움
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박 대표는 미국 트로이대에서 저
널리즘을 전공했고, 워싱턴DC에서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일하기도 했 다. 이후 캘리포니아로 이주해 홍
보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페 퍼다인대에서 교육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자동차 관련 연구 일을 하는 남편 과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아들은 미국 해병대 소속 군인이다. 2017년 미국에서 DNA 검사를 통 해 조상을 찾는 게 유행할 때 그 역
시 여러 기관에 DNA 정보를 등록했 고, 2년 뒤 사촌 젠과 연락이 닿았다. 사촌을 통해 젠의 어머니 김문자 씨와 자신의 친모 김영자 씨가 친자 매였고, 그의 친모는 1970년대 후반 미군과 결혼한 뒤 미국으로 떠나 가 족과 연락이 끊어졌다는 사실을 파 악했다. 이미 세상을 떠난 친조부모 이름까지도 알게 됐지만, 그가 더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박 대표는 2020년 코로나19 팬 데믹을 겪으며
美법원, 뉴욕서 한인 여성 살해한
노숙자에 종신형 선고
지난 2022년 2월 미국 뉴욕시 맨
해튼의 차이나타운에서 한인 여성
을 흉기로 찔러 무참히 살해한 20대
남성에게 30일 종신형이 선고됐다.
뉴욕 맨해튼 지검 발표에 따르면
뉴욕주 지방법원은 크리스티나 유
나 이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
된 아사마드 내시(27)에게 이날 30
년간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 종신
형(30 years-to-life)을 선고했다.
내시는 지난 2022년 2월 13일 새
벽 4시 20분께 맨해튼 차이나타운
에 있는 이씨(당시 35세)의 아파트
에 따라 들어가 이씨를 흉기로 무참
히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내시가 귀가 중인 이씨의 뒤를
밟아 따라가는 장면은 아파트 복도
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이씨는 아파트 출입문을 닫으려
고 했지만, 뒤를 바짝 쫓아온 내시
가 문이 닫히기 전에 내부로 진입
하면서 참변으로 이어졌다.
이씨의 비명을 들은 이웃이 새벽
4시 22분께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
지만, 경찰은 신고 접수 후 1시간
도 넘게 지난 오전 5시 40분에서
야 현관문을 부수고 이씨 자택 안 에 진입했다.
이씨는 욕실에서 최소 40군데의
자상을 입은 상태로 숨진 채 발견
됐고, 경찰은 침대 밑에 숨어 있던
내시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체포 당시 내시는 인근 노숙자 쉼
터에서 지내고 있었으며 2012년 이
후 강도 등의 혐의로 최소한 10차
례 이상 체포된 전력이 있는 것으
로 확인됐다.
검찰은 내시에게 2급 살인죄와
성범죄 의도가 인정된 1급 주거침
입죄를 적용했으나, 내시는 범행을
부인해오다 지난달에야 비로소 유
죄를 인정했다.
일면식이 없는 노숙자에게 한인
여성이 주거지에서 무참히 살해당
하는 비극이 벌어지면서 사건 직
후 한인 교민사회는 물론 뉴욕 아
시아계 지역사회 전체가 충격에 빠
진 바 있다.
내시가 이씨를 살해하기 불과 5
주 전에도 체포됐다가 보석금도 내
지 않고 풀려난 사실이 뒤늦게 알
려지면서 뉴욕주의 느슨한 보석 관
련 제도의 개혁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럿거스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
한 크리스티나는 디지털 음악 플
랫폼 업체에서 선임 크리에이티
브 프로듀서로 근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앨빈 브래그 맨해튼 지검장은
이날 성명에서 “이씨는 창의적이
고 친절하며 밝은 성격의 소유자
였으며 이씨의 죽음은 가족의 삶
만 망가뜨린 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지울 수 없는 충격을 남겼
다”라고 말했다.
“오젬픽류 비만치료제, 소규모 임상서 알츠하이머 완화 효과”
비만치료제로 사용되는 오
젬픽류의 ‘글루카곤 유사 펩티
드-1’(GLP-1) 약물이 200명 규
모의 작은 임상실험에서 치매
로 알려진 알츠하이머병을 완화
하는 효과를 냈다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30일 미 CNN과 NBC 방송 등
에 따르면 이날 미국 필라델피아
에서 열린 알츠하이머협회 국제
콘퍼런스에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신경과학 교수인 폴 에
디슨 박사는 이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에디슨 박사팀의 임상실험은
주로 경증 알츠하이머 환자로 구
성된 2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 중 GLP-1 작용제의 일종인
리라글루타이드를 투여받은 환자
들은 위약을 투여받은 집단과 비
교해 1년 후 인지기능 저하가 18%
가량 느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약물은 기억력과 학습, 의
사결정을 담당하는 뇌 부위의 수
축을 거의 50%가량 감소시킨 것
으로 나타났다. 뇌의 수축은 치매· 알츠하이머 환자의 심각한 인지
기능 저하와 밀접하게 관련된 것
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실험에는 연구를 시작할 당
시 시판된 노보 노디스크의 당뇨 병 치료제 빅토자(이하 브랜드명) 와 비만치료제 삭센다가 이용됐 으며, 매일 주사로 투여됐다. 이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알츠 하이머협회의 최고 과학 책임자
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경도 인지장 애 또는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3천여명을 대상으로 GLP-1 작 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여 하는 임상 3상
있다.
결과는 2025년 발표될 예정이다. 세마글루타이드는 당뇨·비만 치료제 오젬픽과 위고비의 주성 분이다.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서열 1위인 이스마엘 하니예 정치
국장이 이란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방문한 테헤란에서 암살되면서 악
화일로의 중동 정세에 또 하나의
초대형 악재가 터졌다.
가자지구 전쟁에서 촉발된 이스
라엘-헤즈볼라간 전면전 위기 속
에 이스라엘의 숙적 이란 수도에
서 하니예 일인자 암살 사건까지
돌출되면서 5차 중동전쟁 발발 등
확전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당장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
란 최고지도자는 “가혹한 징벌”을
경고하며 보복을 천명하고 나섰다.
하마스는 31일 성명을 통해 하
니예 국장이 이란 수도 테헤란에
서 시온주의자(이스라엘)에 의해
순교했다고 발표했다.
자국 수도 한복판에서 그것도 대
통령 취임 행사에 초대된 ‘귀빈’이
암살되자 이란 당국은 최고국가 안보회의(SNSC)를 소집해 대응
책을 논의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 였다. 회의에는 인근 국가의 연계
무장세력을 관리하는 혁명수비대
의 정예 쿠드스군 사령관도 참석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이번 사건의 배후로 이스
라엘을 지목하고 복수를 다짐했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이날 최
고국가안보회의(SNSC)를 긴급소
집한 뒤 하마스 정치 지도자 하니
예의 살해에 복수하는 것이 이란
의 의무라고 언급했다.
하메네이는 “이란 이슬람공화국
영토에서 발생한 쓰라린 사건과 관
련해 그의 피 값을 치르는 것을 우
리의 의무로 여겨야 한다”면서 이
스라엘에 대한 강력한 보복을 지
시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테러리스트 점령자(이
스라엘)가 자신의 비겁한 행동을
후회하도록 만들겠다”며 사실상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고 “이
란은 영토를 보존하고 존엄을 지
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이 하니예 암살의 배후로 이
스라엘을 지목하면서 이번 사건이
이스라엘과 이란간 직접적인 무력
충돌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게 됐다.
이란은 앞서 지난 4월초 발생한
주시리아 영사관 폭격의 배후로 이
스라엘을 지목하고,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드론 등을 동원해 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바 있다. 이후 이스라엘은 핵시설이
있는 이란 중부 이스파한주(州)에
다시 보복 공격을 가했다.
특히 이번 사건은 대통령 취임일
에 자국 수도에 초청했던 저항의 축
지도자 가운데 한명이 암살됐다는
점에서 이란에게는 치욕적인 사건
이어서, 이에 상응하는 보복을 계
획할 가능성이 크다.
또 저항의 축의 일원인 레바논 무
장정파 헤즈볼라가 최근 골란고원
축구장 폭격을 계기로 이스라엘과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 놓여있던
피살
만큼 이번 하니예 암살이 전면전
발발의 촉매가 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사건은 이스라엘이 자국
점령지 골란고원 축구장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레바논 수도 베이
루트를 공습, 헤즈볼라 최고위 지
휘관인 푸아드 슈크르를 제거한지
불과 몇시간 만에 이뤄진 것이다.
미 CNN 방송은 “확전의 두려
움이 커지는 가운데 하마스 정치
지도자가 이란에서 피살됐다”며
보도했다.
하니예가 가자 휴전 협상 과정
에서 하마스 대표로 나섰다는 점
을 감안할 때 그의 급사로 휴전 협
상 및 종전 전망 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는 관측도 나온다. 일각에
서는 협상 판을 깨겠다는 이스라
엘의 의도가 깔린 것 아니냐는 분
석도 있다.
뉴욕타임스(NYT)도 하니예 암
살이 중동 지역을 휘감는 전쟁의
두려움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진
단했다.
이란 국영 매체들도 하니예 암
살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
고 이번 사건이 가자지구 휴전을
지연시키고 이란의 지원을 받는
역내 무장세력의 이스라엘 공격
을 촉발할 것이라는 경고를 잇따 라 발신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하마스 하니예 피살 [사진출처:연합뉴스]
▲ 엔화와 달러화[사진출처:연합뉴스]
일본 재무성은 지난 6월 27
일부터 7월 29일 사이에 5조5 천348억엔(약 50조4천640억 원) 규모의 개입을 했다고 31
일 발표했다.
엔/달러 환율은 미국 소비 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 지 난 1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
시장에서 161.6엔대에서 157.4
엔 전후까지 4엔가량 급락한
바 있다.
그 다음날인 12일에도 158엔
대 후반에서 157.3엔대까지 1.5
엔가량 떨어졌다.
이와 관련 시장 전문가들은
일본 당국이 엔화 약세를 저지
하기 위해 달러를 팔아 엔화를
매수하는 외환 개입에 나선 것
으로 당시 추측했다.
그러나 일본 당국자들은 “개
입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할 입
장이 아니다”라며 확인을 거
부했다.
앞서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 은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29일 까지 약 한 달 사이 9조7천885
억엔(약 86조원) 규모의 외환 시장 개입을 한 바 있으나 효 과는 일시적이었고 다시 엔화 가치 하락세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엔/달러 환율은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50.08엔까지 떨어지며 전일 보다 4엔 넘게 하락했다. 엔화 가치가 달러당 150엔대 로 올라선 것은 지난 3월 19일 이후 4개월여만이다. 일본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과 국채 매입액 감축 등 통화 정책 변경을 발표하자 미일 금 리차 축소를 기대한 엔 매수, 달러 매도 흐름이 나타난 데 따른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했다. <연합뉴스>
러시아는 미국과 일본의 군
사협력 강화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대규모 무력 충돌의
전조로 보고 있으며 이에 대응
하기 위해 중국, 북한과 협력
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드레이 나스타신 러시아
외무부 부대변인은 31일(현지
시간) 브리핑에서 미국과 일본
이 미군과 일본 자위대의 지휘
통제 연계 강화를 위해 주일미
군 통합군사령부를 창설한다
고 발표한 데 대해 이같이 논 평했다.
미국과 일본은 지난 28일 공
동 성명에서 통합군사령부 창
설을 발표하면서 중국의 위압
적인 행동, 북한의 핵 개발, 북
러의 협력 강화가 안보를 위협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나스타신 부대변인은 “의심
할 여지 없이 우리는 일본 내
미군 사령부를 개선한다는 지
난 28일 공동성명 내용을 포함
해 미국과 일본이 최근 군사·
정치 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취 하는 조치들을 면밀히 지켜보 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일본은 북한, 중
국, 러시아의 위협에 대한 주장
을 위장 도구로 이용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대규모 무력 분
쟁에 대한 준비에 착수한 것으
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그러한 활동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긴장감을
높이고 무기 경쟁을 가속할 뿐
이라고 반복해서 경고해왔다”
며 “러시아 국경 인근에서 미국
및 다른 국가들과 벌이는 도발
적인 행동이 우리의 국방 계획
에 적절히 고려되고 있으며 불
가피하게 적절한 대응 조치로
이어진다는 점을 계속 상기시
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에 대해 우
리의 중국, 북한 파트너들과 협
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러시아 외무부 청사[출처:연합뉴스]
중국 공산당이 31일 하루에만
고위 관료 4명의 당적을 박탈하는 등 부패 척결을 위한 고강도 사정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최고 사정기구인 공산당 중 앙 기율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기
율감찰위)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 해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
의 전직 당서기 겸 회장인 왕이린
(王宜林)에 대해 엄중한 기율 및
법률 위반 혐의로 당에서 제명했
다고 발표했다.
왕 전 회장에 대해서는 불법 소
득에 대한 몰수 처분도 내려졌으
며 퇴직자에게 제공되는 연금 등
대우도 박탈된다.
기율감찰위는 이날 발표문에서
왕 전 회장에 대해 “개인적 이익을
위해 권력을 행사하고 막대한 양의
재산을 불법적으로 수취했다”며 당
기율을 심각하게 위반해 엄중한 처
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1956년생인 왕 전 회장은 CNPC
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정유업계
거물로 2020년 일선에서 물러났다.
중국 매체들은 그가 퇴직한 지 4
년이 지난 올해 2월 기율감찰위로
부터 조사 받는다는 사실이 공개
됐다는 데 주목하면서 퇴직 관리
부패도 예외 없이 조사 대상이라
는 점을 강조했다.
기율감찰위는 이날 후난성 정협
전 당 부서기 겸 부주석인 다이다
오진(戴道晋)에 대해서도 엄중한
기율 및 법률 위반 혐의로 당에서
제명하고 퇴직자 대우도 박탈했다
고 밝혔다.
당국은 푸젠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당부서기 겸 부주임
인 쑤쩡톈(蘇增添)에 대해서도 같
은 혐의로 당적과 퇴직자 대우를 박탈했다.
이밖에 시짱(西藏·티베트)자치
구 정부 부주석 출신의 왕융(王勇) 에 대해서는 쌍개(雙開·당적과 공
직 박탈) 처분이 내려졌다.
중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부패 조
사를 받은 간부가 당적을 박탈당하
면 감찰·사정당국의 추가 조사를 거쳐 사법 처리 대상이 된다.
경제학 박사 출신에다 1971년생 으로 치링허우(70後·1970년대 출 생자)의 대표적 공직자였던 왕융은
이번 결정으로 당적과 공직을 박탈
당한 채 법의 심판대에 서게 됐다.
기율감찰위는 왕융에 대해 “이
상과 신념을 잃고 공산당 중앙위
원회가 청년 간부에게 요구하는
기대에서 크게 벗어났다”며 당에
충성하지 않고 조직을 기만했으 며 막대한 재산을 불법적으로 수 수했다고 비판했다.
중국에서는 통상
조사 대상에 올라 낙마 하는 것을 ‘호랑이 사냥’이라고 부른다.
이른바 호랑이급으로 분류되는 고위관료 4명이 한꺼번에 당적이 박탈되거나 낙마한 사례는 흔치 않은 일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낙 마한 당정 차관급 이상 고위직 인 사는 모두 45명으로 2022년에 비 해 40% 늘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 3월 말 공산당 지도부 회의에서 “부패가 번식할 수 있는 토양과 조건을 단 호하게 제거해야 한다”고 밝혀 올 해도 반부패 드라이브가 계속될 것 임을 예고한 바 있다.
<연합뉴스>
2024년
2024년 창간 42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00명 함께 먹은
쥐 훠궈, 소변 맥주 등 각종 식품 위생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 국에서 이번에는 1000명이 한 번에 훠궈를 먹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다. 1000명의 관광객이 지름…
초등학교 교사 출신으로 21세 된 손녀를 둔 올해 72세의 할머니 마 리사 테이조가 텍사스에서 열린 ‘미스 텍사스 USA’ 최고령으로 참가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이든, ‘27일,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일’로 선포 미국인 절반 ‘아이 안 낳겠다’ 꼽은 이유는?
조 바이든 미대통령이 6·25 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을 기념해 매년 7 월27일을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일로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포고문을 통해…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가 50세 미만 성인을 대상 조사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7%는 “언제까지라도 아이를 가질 것 같지 않다” 고 답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HSA ( Health Savings Account ) - 건강 저축 계좌
HSA ( Health Savings Account – 건강 저축 계좌 ) 는 의료비 지출을 목적
으로 고안된 저축 계좌이지만 납입 ( Contribution ) 을 통해 세금혜택을 받고 계
좌에 납입된 금액을 복리효과를 통해 투자할 수 있으며 노후에 의료비 목적으로
지출을 준비할 수 있음으로 납세자들에게 좋은 절세상품이 될 것이다.
자격요건
HSA 에 가입을 위해서는 본인 부담금이 높은 HDHP ( High Deductible Health Plan ) 건강보험이 해당이 된다. Deductible 은 보험 적용 받기 전 본인이 부담 해야 할 금액 한도이다. HDHP 는 본인 부담금 ( Deductible ) 이 높은 보험으로
2024년 기준으로 개인 Deductible $1,600 이상, 가족 Deductible $3,200 이상 이면 HDHP 조건에 충족된다. 보통 건강보험을 구입할때 “ HSA eligible ” 이라 는 표시를 확인 필요하다.
납입 ( Contribution - 저축 ) 한도
2024년 기준으로 개인당 $4,150, 가족당 $8,300 납입 ( Contribution ) 할 수 있다. 55세 이상이면 추가로 $1,000 을 납입 가능하나 65세 이후에는 HSA 납 입 할 수 없다.
납입 ( Contribution ) 세금공제 혜택
HSA 에 납입한 금액만큼 소득 공제 혜택이 있어서 과세 소득을 줄이는 절세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Form 1040 ( 개인세금보고서 ) 의 Schedule 1 - Line 13을 통해 소득 공제 된다. 예를 들어 연소득 $65,000 이고 HSA 에 $4,000 을
납입 했다면 조정 총소득 ( Adjusted Gross Income ) 은 $61,000 ( $65,000$4,000 ) 이 될 것이다.
복리효과로 투자 계좌로 활용가능 HSA 계좌에 납입한 금액과 투자 기간중 불어난 소득에 대해서는 세금납부의 의무가 없고 소득이 복리로 증가할 수 있다. 의료비로 사용되지 않은 금액은 다음 해로 이월 가능하다. 은퇴 및 노후를 대비한 장기 투자 저축 계좌로 좋으며 가능 하면 매년 HSA 로 납입한도 만큼 납입하는것이 좋다.
세금없이 인출하여 의료비 지출 가능
HSA 에 납입한 계좌에서 언제든지 인출하여 해당되는 의료관련 지출을 한 경 우 세금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의료비를 납부할 때는 카드를 발급 받아 사용 하거나 개인이 별도로 지출하고 영수증을 제출하여 비용을 반환 받을 수 있다. 가장 큰 세금 공제 혜택은 작은 의료 비용은 현금으로 지급하고 매년 HSA 에 적 립하여 계좌 안에 있는 자금으로 장기투자로 수익을 본 후 큰 의료 비용이 발생할 경우에 사용하면 가장 이상적이다. 매해 4월15일까지 전년도 HSA에 입금 가능하다.
인출 ( Distribution ) 규정
65세 이전에 의료비가 아닌 다른 용도로 인출시 20% 의 페널티가 부과되며 65 세 이후에 의료비가 아닌 다른 용도로 인출시 20% 페널티는 부과되지 않지만 소 득세는 부과된다. 나이에 상관없이 의료비 목적으로 인출시에는 세금면제 된다. Traditional IRA 는 72세 이후로 IRS 가 정한 최소한의 금액인 RMD ( Required Minimum Distribution ) 이상을 인출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HSA 는 일정 나이 가 되어도 최소 금액을 인출해야 하는 RMD 규정이 없다.
대표 세무사 SCOTT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713) 322-0865
끈적끈적한 여름이라고…
찜통더위 속 땀이 많이 나는 시기다.
이런 때에는 겨울처럼 보습에 신경을
쓰기 어렵다. 얼굴에 기초화장품을 많
이 덧바르면 옷을 여러 겹 껴입은 것
처럼 답답함을 느껴 로션이나 크림을
생략하는 사람들도 있다.
습한 기후 때문에 스킨이나 젤 타입
의 화장품만 사용해도 겨울처럼 각질
이 일어나거나 얼굴이 땅기지 않을 수
도 있다. 보습에 소홀해지기 쉬운 여
름, 보습 로션이나 크림을 생략해도 되는 걸까.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Health)’ 등에 따르면 여름 역시 보습제를 발라 야 한다. 여름철 뜨거운 햇볕은 피부 에서 습기를 짜내는 작용을 하고, 온 몸에서 대량의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 문이다.
피부에도 수분 공급해야
이에 따라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 고, 수분 함량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 야할 뿐 아니라 피부 자체에도 수분을
제공해야 한다. 야외 놀이공원이나 바
닷가에 다녀왔다면 특히 더 많은 햇볕 에 노출된다.
이런 날에는 차가운 오이를 썰어 피
부에 올려놓으면 열로 화끈거리는 피부
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보충해줄 수 있
다. 또 햇볕을 받은 피부를 방치하면 피
부 노화가 촉진되므로 지속적으로 보습
제를 통해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긴 사람이
라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 에어컨을 틀
어놓은 실내에서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
지기 때문이다. 냉방기기는 불쾌지수를
높이는 땀을 마르게 할뿐 아니라 필요
이상의 피부 수분을 앗아가기도 한다.
실내에만 있더라도 보습 필요
날씨가 더워 자주 세수를 하는 것 역
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원인이다.
피부에서 배출된 노폐물뿐 아니라 자
연보습 성분과 유분기까지 모두 씻어
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름철 피부에 무언가를 바른
다는 것이 답답하게 느껴지더라도 보
습제는 반드시 발라주어야 한다. 남성
들은 여름에 스킨이나 시원한 젤 타입
의 기초화장품만 바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킨을 바른 뒤에는 로션이 나 크림 타입의 보습제를 바르고 자
외선 차단제(선크림)로 마무리를 해
주어야 한다. 여름철 자외선 차단 역
시 중요하다.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자외선 차단제는 2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야 효과가 있고 얇게 펴 바르는
것이 아니라 두껍게 바른다는 느낌으
로 발라야 한다.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날 야외활동을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린
경우에는 좀 더 넉넉히 발라야 한다.
여성들은 화장을 한 얼굴 위에 자외
선 차단제를 덧바르기 어렵다. 하지만
요즘에는 BB크림이나 파운데이션, 파
우더 등에도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들어
간 제품들이 많으므로 가끔씩 파우더
를 얼굴에 두드려주는 것만으로도 피
부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약 없어도 혈압 낮출 수 있다”… ‘이런 습관’ 길들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14%가 고혈압 환자로 조사됐다.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심장마비와 뇌졸 중, 동맥류, 인지 기능 저하, 신부전 등의 주 요 사망 원인 위험을 높이는 위험 인자다.
물론 약물로 혈압을 낮출 수도 있지만 다 리 경련, 어지러움, 불면증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을 수 있다. 다행히 약물을 사용
하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혈압
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미국 남성
잡지 맨즈헬스가 소개한 ‘자연적으로 혈압
을 낮추는 5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파워 워킹 시도
고혈압 환자들이 빠르게 걸으면 혈압이
거의 8mmHg에서 6mmHg까지 낮아진다.
운동은 심장이 산소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 하게 도와주어, 혈액을 펌프하는 데 덜 힘 들게 만든다. 운동은 고혈압을 멈추고 심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가장 좋은 방
법 중 하나다. 주 5일 이상, 하루 30분 이 상의 활발한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압을 낮 출 수 있다. 속도나 거리를 늘려 심장을 계
속 단련하는 것이 좋다.
코골이 없애기 혹시 아직도 코골이를 방치하고 있다면 주목하자. 코골이도 혈압을 높일 수 있다.
밤잠을 방해하는 코골이는 폐쇄성 수면 무
호흡증(OSA)의 주요 증상 중 하나다. 앨라
배마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수많은 수면
무호흡증 환자들이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 는 호르몬 알도스테론의 높은 수치를 가지
고 있다. 이에 앞서 수면 무호흡증 환자의 절
반이 고혈압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도 있다.
수면 무호흡증이 있다면 잠자는 동안 여
러 번 짧지만 호흡 중단이 이뤄지는 경우 가 많다. 심지어 고혈압이 있을 때도 이 수
면 무호흡증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 진찰해 볼 것을 추천한다.
디카페인 커피로 바꾸기
미국 듀크 대학교 메디컬 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 섭취량이 500mg일 경우, 하 루 세
것이 낫다. 책상에서 벗어나자 좌식 생활은 장기적으로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캘리포니아 어바인대(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연구에 따르면 주 41 시간 이상 앉아서 일할 경우, 고혈압 위험 이 15% 증가했다. 만약 업무량이 많더라도 짧은 시간을 내서 스트레칭이나 걷기 운동 등을 하는 것이 좋다.
사랑하는 사람과 가까이 지내기
미국 애리조나대(University of Arizona) 심리학자들이 102명의 참가자를 대상 으로 한 연구에서 연인과 물리적 거리가 가 깝게 있는 사람일수록 혈압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인이 있는 사람에게 상대방을 떠올리라고 할 때도 혈압이 낮은 것을 확 인할 수 있었는데 실제 옆에 연인과 함께 있는 사람보다 낮진 않았다. 이 연구는 순 간적인 혈압을 측정한 것으로 고혈압과는 다르지만, 친밀한 파트너와 가까운 가족이 건강 결과를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결과와 일 치한다는 설명이다.
<코메디닷컴>
“깜짝이야!” 운전 중
# 서울 성수동 사는 40대 김성문(가명)씨는 최근 운전을
하다 정강이에 쥐가 나는 증상을 경험했다. 갑자기 오른쪽 다
리의 정강이가 뒤틀리듯 경련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종
아리나 발에 쥐가 난 적은 있었지만 정강이에 쥐난 것처럼 통
증이 밀려온 것은 처음이라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운전은 해야하는데 갑자기 찾아온 경련에 아파하고 있을
때 다행히 신호에 걸렸다. 파킹으로 변속 한 후 페달을 밟고
있던 발을 떼고 잠시 발목을 앞으로 쭉 뻗었다 접었다 스트레
칭을 했다. 경련이 일어난 정강이 부위를 꾹꾹 마사지 하다보
니 증상이 살짝 가라앉는 듯했다. 전에 없던 증상이라 김씨는
다리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기만 하다.
운전 중 정강이에 쥐가 났다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뛰
는 운동을 자주 하는 사람들도 정강이 근육 경련을 호소
하기도 한다. 정강이는 무릎 아래부터 발목까지 이어지는
다리 앞쪽 부분을 이루는 중요한 근육 그룹이다. 걷기, 달
리기, 점프 등 동작에 관여하며 하체의 균형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과도한 운동, 부적절한 자세, 근육 불균형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정강이에도 근육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박태훈 부원장은 “정강이를 만지면 바로 뼈가 만져지기 때문에 근육의 존재를 잘 인 식하지 못하지만 정강이에도 전경골근, 장모지신근, 장지 신근 등의 근육이 있다”며 “근막에 둘러 쌓여 있는 이러 한 근육들이 과사용되거나 칼슘, 마그네슘 등 전해질의 이
상이 있는 경우 정강이에도 쥐가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중 정강이 앞쪽 표면에서 가장 큰 부위를 차지하는 전경골근은 세 근육 중 가장 큰 근육이다. 두껍고 강하지
만 이 전경골근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여러 활동에서
불편함이나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전경골근은 한자 앞 전(
前)을 써서 정강이 앞쪽에 위치한 근육을 말한다. 전경골 근의 주요 기능이 발목을 들어올리고 발등을 당기는 것이
기 때문에 운전할 때 많이 쓰인다. 특히 운전 시 발을 페
달에서 떼거나 가속 페달에서 브레이크 페달로 이동할 때
이 근육이 사용된다.
장시간의 운동이나 신체 활동으로 인해 전경골근이 피
로해지면 근육 경련이 발생할 수 있으며 혈액순환이 원활
하지 않아도 해당 근육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
지 않아 경련이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걷기나 달리기
를 오래하는 사람들은 간혹 전경골근 과증후군이 나타나
쥐가 나듯 근육이 뒤틀리는 증상을 겪는다. 칼슘, 마그네
‘이 곳’에 쥐가 났다?…종아리도 아닌데, 왜?
슘, 칼륨 등의 전해질 불균형도 전경골근을 포함한 모든 근육에서 경련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운동 중에 전해 질이 소실되면 경련은 더 쉽게 발생한다.
운전 중 정강이 쥐가 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위 사례처럼 운전할 때 정강이 쥐가 난다면 바로 마사
지를 하기도 힘들고 응급대처가 힘들 수도 있다. 통증이
심하면 잘못하다 사고도 날 수 있는 상황. 이때 페달을 밟
는 힘을 발목에 가하지 않고 발가락에 힘을 주어 페달을
조작해 볼 수 있다. 발가락으로 페달을 지긋이 밟는다는
뜻이 아니라, 발목을 쓴다는 느낌보다는 발을 그대로 움
직이면서 발가락에 힘을 가해 페달을 누르는 것이다. 종
아리 근육이 활성화되면서 앞쪽 정강이 근육의 활동이 억
제되어 뻐근함이 완화될 수 있다.
운전 중 신호에 걸렸다면 차를 파킹 모드로 변속한 상
태에서 빠르게 전경골근 부위를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다.
전경골근은 다리를 의자에 올렸을 때 튀어나오는 부위다.
경련이 일어난 지점을 손가락으로 꽉 눌러준다. 누른 상
태에서 발목을 앞으로 최대한 뻗어준 상태에서 발목을 올
리고 내리고를 반복한다. 이때 발가락이 따라 올라가지 않
도록 주의한다. 이 동작을 신호에 걸려있는 시간 동안 최
대한 반복해준다.
평소에 발목 조절 운동을 해주는 것도 좋다. 발목을 직
접적으로 들어서 조절하는 운동을 하면 전경골근의 저항 성을 높일 수 있다. 박태훈 부원장은 “정강이 앞쪽의 근
마사지를
운전하기 전에 다리와 발목의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좋다. 편안하고 발을 잘 지지해주는 신발을 착 용하고, 장시간 운전할 때는 자주 휴식을 취하면서 다리 와 발목 스트레칭을 하도록 한다. 탈수로 인한 경련일 수 도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정강이 근육 경련 자주 발생하면… 만성구획증후군 등 의심할 수 있는 질환들 정강이에 쥐가 나는 현상이 간혹 한두번쯤 겪는다면 일 시적인 근육 피로에 의한 것으로 휴식을 통해 회복할 수 있고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다만, 정강이 근육 경련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다른 원인 질환이 있을 수 있다. 박태원 부원장은 “정강이 부위에서 지속적으로 쥐가 난 다면 만성구획증후군, 종아리뼈의 피로 골절, 하지동맥폐 쇄증 등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만성구획증후군은 근육과 신경이 포함된 구획 내부의 압력이 증가해 혈류와 신경 기능이 저하되는 상태를 말한 다. 압력이 증가하면 정강이 근육(전경골근 포함)이 제대 로 기능하지 못해 경련이나 쥐가 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만성구획증후군의 경우, 근육이 계속 압박 을 받기 때문에 주로 활동 중에 증상이 나타나며 활동을 멈추면 증상이 완화된다.
종아리뼈의 피로 골절(Stress Fracture of the Fibula) 은 반복적인 스트레스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뼈에 미세 한 균열이 발생하는 상태를 말한다. 골절로 인해 특정 부 위에 무리가 가게 되면서 정강이 근육이 과도하게 사용 될 수 있고 이로 인해 쥐나는 듯 근육 피로와 경련이 발 생할 수 있다. 하지동맥폐쇄증으로 인해 다리로 가는 혈류가 제한되면 근육에
영양 공급이 부족해진다.
근육
쉽게 피로해지고, 산소 공급도 충분치 않아 경련이나 쥐가 나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정강이 근육의 통증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지 통증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원인 질환을 찾기 위해 정 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코메디닷컴>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
많은 사람들은 십의 일조와 헌금과 예배와 기
도와 전도와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 바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
물론 옳은 말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는 예
수님의 말씀에는 더욱 심오한 뜻이 있다.
데나리온 화폐에는 앞, 뒤로 특별한 형상과 글
귀가 새겨져 있었다.
앞면에는 당시 로마의 황제 티베리우스가 승
리의 상징인 월계관을 쓰고 있는 얼굴의 형상이, “가이사 디베리우스 신성한 아우구스트의 아들”
이란 글귀와 함께 새겨져 있었고, 뒷면에는 황
제의 어머니 리비아가 감람나무 가지를 들고 신
들의 보좌에 앉아서 세상에 평화를 주는 형상과
함께 “PONTIFEX MAXIMUS”(절대적 제사장)
라는 글귀와 함께 새겨져 있다.
이러한 로마의 화폐는 하나의 강력한 메시지 였다.
가이사가 자신을 부친 아우구스트의 아들로 강
조한 것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의 권위를 가로
채려는 의도였다.
그리고 가이사의 어머니 리비아는 성모 마리 아의 영광을 대신하려는 의도였다.
자신의 지배 아래에서 이 화폐를 쓰는 모든 민
족 모든 사람들은 이 주화에 새겨진 황제를 주
로 섬기고, 그 황제의 어머니를 그들에게 평화를
주는 성모로 섬겨야 한다는 것을 선포하고 있다.
예수님은 그러한 메시지를 담은 데나리온은 가
이사에게 바치라고 하시고 그리고 “하나님의 것
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셨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 예수님께서 하시고자 했 던 말씀이다.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는 전정한 뜻
은 무엇일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에
첫번째로 구원받은 사람들은 반드시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 말씀은 바로 이 세상 모든 만민이 하나님의 것이요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가야 할 존재들
임을 선포하는 말씀이다.
두번째로는 하나님께 드릴 영광을 가이사에게
주지 말라는 것이다.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느
부갓네살 왕 앞에서 금신상 앞에 절하는 것을 목 숨 걸고 거절한 이유가 여기 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사자굴속에 집 어 던져 넣겠는다는 협박에도 불구하고 다니엘
이 목숨 걸고 하루 세 차례씩 하나님을 향해 기
도한 이유가 여기 있다.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는 뜻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쳐야 한다” 는 예수님의 간곡한 메시지였다.
두번째의 뜻은 정교(政敎)분리의 원칙을 말 씀하셨다.
데나리온의 동전이 갖고 있는 두가지 측면을
분리해서 생각하라는 뜻이다.
세금은 내되 황제숭배는 하지 말라는 말이다.
오직 하나님께 대한 경배는 여호와 하나님의 것이니 황제가 아닌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국가에 대한 의무는 다 하지만 그러나 그들의 황제를 숭배하지는 말아라, “가이사의 것만 가 이사에게 바치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쳐 라”는 뜻이다.
정치는 정치이고 종교는 종교로서 분리해야 한다.
종교가 정치의 도구가 되지 말아야 한다.
인류역사에서 종교가 정치가 야합할 때 종교 도 타락하고 정치도 타락해서 패망의 길로 갔다.
기독교가 미국의 국교가 되면 모든 국민이 다
예수를 믿게 될 것 같은가?
기독교와 정치가 야합하면 기독교는 타락할 수밖에 없다.
예수님 승천 후 280년 후에 콘스탄티누스 대
제는 첫번째 기독교인 로마 군주였다.
로마 황제가 예수를 믿으니 로마전체가 예수 를 믿게 되었다.
그래서 콘스탄티누스 대제는AD 313년 밀라노 칙령으로 기독교에 대한 박해를 끝내고 사실상 정식 국교로 공인했다.
잠시 그리스도인들을 종교의 자유와 평화를 누렸다.
정치적으로 강력한 반대세력인 기독교인들과 화목하게 되었다.
기독교인들을 정치계에 등용시켰다. 권력의 맛을 보게 된 기독교인들은 속히 세속 화에 물들기 시작했다.
예배는 형식이 되고 권력을 누리게 되었다. 교회는 권세를 누렸다.
성도들은 교회의 권세 앞에 복종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라지고 그리스도의 복음도 사라지고 교회의 권력 앞에 복종했다.
그런 권위만을 앞세운 교회의 권세가 천이백 년 이상 지속되었다.
15세기 마틴 루터를 비롯한 종교개혁가들의 종 교개혁이 일어나기 전까지 지속되었다.
그렇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바쳐야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것을 결코 가 이사에게 바쳐서는 안된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 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 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 10:28) 고 하지 않았는가?
샌안토니오 형제침례교회 창립10주년 감사예배 성료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지난 7월 28일 (주일) 오후 5시
형제침례교회에서 창립10주년 감
사예배가 있었다.
지난 10년동안 형제침례교회를
섬기며 이끌어온 오형식 담임목사
는 “2014년 7월 첫 주에 첫 예배를
시작하여 그리스도의 행함이 있는 교회, 그리스도가 증거되는 교회로
지난 10년을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
사하며, 그동안 교회를 지키고 섬기
는 성도들의 헌신과 변화를 감사하
고 오늘 10번째 창립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한다”
며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정일성 장
로의 형제교회가 추진해온 선교사
와 선교지 보고가 이어졌다. “북한
사역을 킬린의 한미 시온교회 와 협
력하여 이순범 선교사를 후원하며
탈북한 청소년에게 컴퓨터 코팅, 영
어를 가르치는 교실을 열었고, 또한
아프리카 잠비아 김상민 선교사, 30
년간 터키에서 사역을 하시는 이명
호선교사를 후원하며 국제가정선
교회와 2023년 지진을 당한 사람
들에게 컨테이너를 만드는 사역 동
참하였고, 캄보디아 장애인 사역과
인도, 인도네시아지역 사역에도 동
참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사역하시
는 정태호선교사를 후원하고 있다
고” 그간의 선교사역을 보고하였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모든
성도가 가족같이 형제같이 교회를
섬기고 선교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
다며 축하하러 오신 모든 분들께 감
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김형중목사는 “관계를 잇고
익히는 형제교회” 제목의 말씀을 전 했고, 오재근 목사 권면말씀, 박거 숙, 이인영, 목사 축사 후 최태열 원
로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10년동안 꾸준하게 성도들과 사 랑을 나누며 선교사역에 열심인 오형식 담임목사의 섬김에 큰 박 수를 보내며 형제침례교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신앙공동체의 가치 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사회에서 더욱 아름답게 복음을 전 하는 귀한 믿음의 공동체가 되기를 응원한다.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MORE INFORMATION
www.sakorean org/k-school 210-9159-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여름날 아침의 묵상..
“옛날에 코끼리 노총각하고 허리가 절록 한 개미 처녀가 눈이 맞아 결혼을 했단다.
그런데 코끼리 신랑이 심장병이 발짝하여 첫날 밤도 못 치루고 죽고 말았단다.
생각하는 것과 사랑하는법을 아는 것은 다른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생각하면서 사랑하는 법을 알지 못할 때가 있다.
그래서 떠나는 것일까?
이걸 어째!..
내 경험에 의하면 사람은 거의 자기 중심적이다.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사랑하는 법을 알지 못하면 오히려 사랑은 아픔과 상처가 된다.
사랑하는 마음이 크면 클수록 상처와 아픔도 커진다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은 다르다.
내가 힘들고 내가 자존심이 상하고 내가 상처받고 있다면 참지 못하는 것이다.
모든 중심은 나로 부터다.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중심이어야 한다.
“언니야! 이제 어떡하우 형부와 첫날밤도 못 치루고 갔으니 이제 어떻게 살아”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눈물만 흘리면서 장례행열 뒤를 따르던 언니 개미가 “야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걸 너희 형부를 어느 세월에 다 묻을수 있나 이게 문제다 이것아“ 했다는 것이다.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러나 사랑을 받아 본 사람이 사랑을 베풀 수 있다.
그 사람은 싫지만 그 자리는 힘들지만.. 하나님께서 내가 필요한 것이면 그 가지에 붙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세상살다 보면 큰 코끼리 묻을 순간이 아니면 이냥저냥 웃고 사십시다.
나이 들어가면서 사람은 그 맘이 바뀐다.
자연의 나무 한 그루도 생소한 열매 하나도 소중해 보이는 것이다. 하물며 사람이야!
붙어만 있으면 하나님께서 선한 열매를 맺게하는 것이다.
안 그라요?.. 천생연분 천생배필은 “내 얼굴에 웃음나게 웃음짓게 하는 그 사람이 바로바로 천생배필이고 천생연분이란 것이다” 살아생전 우리 외할머니가 하신 말씀입니다.
배려하는 생각도 사랑의 마음이다.
이제 어느 곳 어디에도 사랑의 마음과 행동이 필요하다.
학교 동기모임의 관리를 하다보면
늘 소통의 창구인 카톡방을 빠져나가는 친구가 있다. 왜? 그럴까?
사랑과 관심의 표현이었다. 더 안부묻고 형편을 듣고 귀기울여 들어야 한다.
어느 목사님과 나눈 대화를 적어봤습니다.
다만 부족한 자신의 환경과 여건이 아쉽지만 그것조차 핑게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만나면 더 사랑하고 관심을 가지고
우린 하나님 뜻안에서 더 큰 찬양의 입술을 부부가 함께 모우고 있으니.. 천생연분 보다 더 강한 위에서 주신 사명과 헌신의 회복입니다.
너무 사랑해서 헤어진다고 연예인들은 가끔 말한다. 정말 그런 것인가?
그러나 어떤 사람이나 그 공동체에 너무 집착해도 보는 게 힘들고 그 곳에 머무는 것이 지칠 것이다.
더 겸손하게 상대를 배려해야 한다.
사랑이 너무 많아도 무관심이 될 수 있다.
할렐루야!
나의 생각을 잠깐 적어 보았다. 순전히 내 생각이다.
서울사랑의부부합창단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가정폭력, 따돌림, 재수 삼수 실 패, 대학교 중퇴와 함께 웨이터, 택
배 상하차, 노가다 등으로 힘들게
살아가면서 우울증까지 가지고 있
으며 전재산 100원으로 자존감이
완전 바닥이였던 한 청년이 있었
다. 그러한 청년이 유기성 목사가
추천한 예수 동행일기를 쓰기 시
작하면서 삶에 많은 변화가 생기
고 대구에서 어머니와 조그마한 찜
닭집을 운영하면서 하루하루 살아
가고 있었다. 그런한 청년이 6년간
썼던 그 예수 동행일기를 요약해서
책으로 엮어서 2년전에 세상에 내
놓은 것이 바로 <하나님 저 잘 살
고 있나요?> 라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 젊
은 청년이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
면서 어려운 가운데서도 꿈과 비
맥알렌시 학생들에게
무료학용품 공급
대학진학상담도 갖춰
맥알렌 학생들은 자신의 배낭
을 McAllen의 Palm View Branch Library로 가져와 학용품으로 채우
도록 초대받고 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McAllen시는 두 번째 Back to School Bash의 일환으로 여러
조직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파티는 8월 3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3401
Jordan Rd에 위치한 Palm View Branch Library & Community Center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유아원부터 12학년까지 입학하
는 학생들은 배낭을 직접 가져와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무료 학교
용품으로 채워야 한다.
전을 펼쳐 나가는 모습이 나에게
도 큰 도전을 주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60대 중반인 나이이지만 이
책을 통하여 하나님과 함께하는 꿈
과 비전을 좀더 구체적으로 가지고
살아가야 겠다는 마음으로 감사일
기를 쓰고있다. 어떠한 일이 나에
게 일어나고 그 일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생길때마다 감사일기를 적
어나가니 나의 삶도 더욱 활력이
넘치고 기쁨이 함께하여서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전대진 작가가 쓴 <하나님 저 잘
살고 있나요?>의 내용중에 나의 마
음에 와닿은 내용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제가
삶으로 살아낸 것만 적었습니다.
평범하고 반복되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동행한 이야기입니다” 라고 한다.
책 내용중 ‘하나님의 타이밍’이
에서 “ 하나님의 생각은 나보다 훨
씬 더 크고, 더 넓고, 더 깊다, 하나
님의 타이밍과 나의 타이밍이 다
를때가 있다. 하나님의 타이밍을
기다려라. 그러면 주께서 일하실
것이다.” 라고 하고 있다. 떄로는
나의 생각과 나의 뜻대로 뭔가를
하려고 열심히 기도하면서 하려
고 하지만 잘 안될때가 있을 것이
다. 그러면 그때는 하나님의 타이
밍이 아니라는 뜻으로 받아 들이
보도자료에 따르면 무료 품목에
는 학용품, 위생용품, 귀중한 건강
및 안전 정보가 포함된다.
대학 준비 상담사, 단과대학 및
종합대학도 현장에서 12학년 학생
들이 고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Palm View 지점 도서관 관리
자인 Esther Herrera 박사는 보도
자료에서 “우리는 연례 Back to
School Bash 2를 개최하고 성공
적인 학년도를 준비하는 지역 학
생들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
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
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는 우리가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모든 어린
이가 학문적으로 성장하는 데 필
요한 자원을 갖도록 보장할 수 있
는 훌륭한 기회입니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추첨
에 참여할 수도 있다. 행사는 무료
이며 대중에게 공개된다.
<기사 출처: KRGV.COM, 작성:
이용인 지국장>
고 그냥 하나님의 타이밍을 기다
림의 인내가 필요함을 느끼게 해
주는 대목이다.
‘나의 행복, 나의 자랑’에서 “내 가 이 세상에서 목적을 알고 그 목
적대로 사는 것이 행복이고 그 목
적을 다 이루고 죽는 것이 성공인
것 같습니다. 내 평생 하나님을 자
랑하며 살고 싶다. 이 행복과 기쁨
을 잃어버리고 싶지 않다.” 라고
하고 있다. 참으로 공감이 가는 말
이다. 우리의 삶의 목적을 알고 그
목적대로 살아가는게 참 행복이란
생각이 든다. 목적도 없이 그냥 살
아간다면 삶의 의미가 없어서 그 삶이 삭막할것이다. 그러나 목적
을 가지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삶은 곧 행복한 삶일것으로 본다.
‘믿음, 소망, 사랑 세트’에서 “꿈
을 이루기 위해 믿음을 갖고, 꿈을
이룬 사람을 보며 소망을 품고, 꿈
을 잃은 사람을 보며 사랑으로 섬
기는 것. 믿음, 소망, 사랑을 살아
내는 삶이 아닐까.” 라고 하고 있
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루고 싶
은 꿈을 달성하기 위해서 믿음으로 간절하게 기도하면서 소망을 가지
고 노력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들에게 꼭 필요로한 것이 바로 믿
음, 소망, 사랑이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고 있다.
이렇게 많은 도전을 주고있는 이
책의 저자 전대진 작가는 30대 젊
은 청년이다. 사람들에게 꿈과 희
망을 전하는 이 저자는 이제 SNS 를 통해 수백만명에게 글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플루언 서이며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강 연가, 기아대책 희망대사등 다양
한 직책을 맡고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감동 메신저
가 되었다.
어려운 환경과 수많은 역경이 주 위를 둘러싸고 있을지라도 전대진 작가와 같이 예수 동행일기를 쓰면 서 진실되고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
는 모습이 참으로 본받을 점이다. 그 어려운 가운데서도 자신의 꿈 과 비전을 향해서 목적의식을 가
지고 살아가므로 그 모든 어려움 을 극복하고 30대초에 많은 사람 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버가 되었고 또 자신의 경험과 성공담 을 다른사람들에게
일시 : 2024년 8월 6일 (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 예약 필수 (선착순)
장소 : 맥알렌한인교회 (1325 West Minnesota Rd. Pharr TX 78577)
업무 : 여권, 공증, 가족관계, 국적 등등
예약 : Jnyun22@mofa.go.kr
예약기간 : 7월 10일 (수) ~ 8월 2일 (금)
* (예약 기재사항) 민원인 성명, 거주지, 연락처, 민원 내용
* 가족단위 복수민원은 반드시 인원수를 기재
문의 : 총영사관 대표전화 713-961-0186
구비서류 : 민원서류등을 원하시는 분들은 반송용 봉투를 따로 준비해 오시고, 수수료는 현금으로만 처리됩니다. (카드결제 불가)
반드시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