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42
주년 sinc e1982
창간 42
주년 sinc e1982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전관호) ------ (469)763-2137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함께맞는비(구보경) --------- (832)538-5602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713)969-7073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한인뷰티연합회(노윤일) - (832)877-131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 (832)231-2371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김건호) --------------
전우회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 (832)876-8111
기독교교회연합회(홍형선) ---- (832)433-8232
휴스턴한인목사회(조의석) ---- (832)212-3339
남선사(신도회장 권성준) ----- (832)512-7718
정토회 --------------------------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 (713)935-9111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 (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 (832)470-5422
휴스턴 풍운회(제이맥클레인) --- (619)372-0615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 (713)932-0240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유유리) -----------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 (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 ------------------------------휴스턴씨름/유도협회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찬·반 집회 현장 충돌… 경찰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12월 14일 토요일 오후 3시 휴스
턴 한인타운 H마트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체포를 외치는 집회
가 열렸다. 함께맞는비, 휴스턴호남
향우회가 주최한 탄핵을 찬성하는
해당 집회는 당초 대통령 탄핵 소
추안 가결 촉구 집회로 준비 되었
지만 같은날 새벽 대통령 탄핵 소
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헌재의
대통령 파면 판결을 요구하는 집회
로 이어졌다. 집회 현장에는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는 문구도 보였다.
윤석렬 대통령 계엄령 선포가 대
통령의 적법한 통치 행위라는 주장
으로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도 같
은 장소에서 동시에 열렸다. 청우 회, 한미연합회(AKUS), 재향군인
회를 중심으로 30여명이 모인 반
대집회는 전날 오전까지만 하더라
도 집회 계획은 없었지만, 찬성집
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긴급
하게 집회를 하기로 결정한 것으
로 알려졌다. 반대집회 참석자들
은 ‘가짜뉴스 종북세력 영구척결’
이라는 피켓을 들었다.
반대집회는 탄핵을 찬성하는 집
회에 대한 규탄으로 시작 됐다. 반
대집회 참석자들은 피켓 집회 전
찬성집회 현장으로 다가가 찬성
집회을 왜 하느냐 따져 물었고, 미 국 땅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을 탄핵
하라는 외침이 부끄러운 줄 알라며
소리쳤다. 반대집회 참석자들이 찬
성집회를 규탄하는 과정에서 욕설
이 나오고 몸으로 밀치는 상황까지
발생하자 양측은 찬성집회가 열리
고 있던 현장에서 충돌했다. 반대
집회 참석자는 찬성집회 참석자들
을 향해 “정신들 좀 차려”라고 소
리치기도 했고, “여기서 머하는 짓
이냐? XX XXX XX들아!”라고 욕
설을 퍼부었다. 찬성집회에 참석한
사람도 “XXXX?, 너 XXX”라고 응
수하자 서로 공격적으로 이마를 맞
대며 팽팽하게 대립했다.
찬성집회 참석자는 “왜 여기에
와서 행패를 부리시냐? 우리 집회
에 참여 할 것이 아니면 나가 달라”
고 요청하자 반대집회 참석자는 “
여기가 당신 땅이냐? 우리도 여기
에 집회하러 왔다”며 물러나지 않
았고, 반대집회 참석자들은 찬성
집회 참석자들이 줄서 있는 집회
참석자들 사이에 겹겹이 서 집회
를 시작했다. 찬성 피켓과 반대 피
켓이 번갈아 보이는 장면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Great Korea 배창준 대표(전 민주평 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회장)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에 참석한다. 휴스턴 청우회 관
계자는 배창준 대표가 1월 18일 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워싱턴
을 방문,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에 초청받아 참석한다고 알렸 다. 청우회 관계자는 미국 대통 령 취임식 참석자 명단은 무작
위 추첨, 연방의원 추천, 정치인
후원 등 구분되어 참석자 명단
이 작성 되는데, 배창준 대표는
연방의원 초청자로 참석자 명단
에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한인회 및 휴스턴 한인사회 원
이 연출 된 배경이다. 고성이 오가 는 상황속에 몸싸움까지 이어지자
찬성집회 측에서는 즉각 경찰에 신
고했고, 경찰이 출동하는 상황까지
만들어졌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
기 전 양측의 충돌은 이미 일단락
되었지만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도
로에서 집회를 하는 것은 자유이며
방해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며 몸을
밀거나 물리적 충돌이 목격 되면 즉시 체포해 구치소(Jail)로 데리
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한 장소에서 겹겹이 줄서 같은 공간에서 동시에 열린 찬성
반대 집회는 반대 집회 참석자들 이 50미터 정도 떨어진 곳으로 이 동하면서 더 이상의 충돌을 피했 다. 반대집회 참석자들은 이동한 장소에서 피켓을 들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집회 문구를 외치며 목소리를 냈고 3시30분쯤 후 해산 했다. 찬성집회 참석자들은 4시까 지 집회를 계속 이어가고 집회 이 후 참석자들이 마무리 발언을 각 각 외치고 4시 30분경 해산 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집회장소에 방문한 일부 한인들은 집회현장 충돌을 목격하고 발걸음 을 돌리기도 했다.
로들도 휴스턴 한인사회에서 대 통령 취임식 참석 소식을 들은
적은 없지만 초청을 받은 인물
들은 있다고 소개했다. 휴스턴 한인회 윤건치 한인회장은 “역
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인
물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
도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에 초
청 받았지만 가지는 못했고, 유
재송 전 한인회장도 (빌클린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청우회 관계자
는 “휴스턴에 40년 넘게 살았는 데, 휴스턴 한인중에 미국 대통 령 취임식에 참석한 사람은 아 직 들어본 적이 없다. 배창준 대 표가 휴스턴 한인을 대표에 대 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게 된다
면 그것은 너무 영광스러운 일 이다”라며 축하를 전했다.
1월에도 집회 계속 이어간다
공공장소에서 의사 표현 평화로운 집회에 난입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12월 14일 탄핵찬성 집회를 주최한 휴스턴호남향우회, 함께맞는비 관계자들이 지난 17일 모임을 갖고 14일 탄핵 집회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입장을 전하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휴스턴 호남향우회 정성태 회장은 “옳고 그름은
판단해야 한다. 잘못된 것을 좋다고는 할 수 없다. 한인동
포들께서 올바르게 판단해 달라”는 말을 서두에 전하며, “우리가 그들의 집회에 안나타났는데 그들이 무작정 와
서 이XX, 저XX 하면서… 73년을 살면서, 휴스턴에서 35 년을 살면서 이렇게 욕을 많이 들어본 일이 없다. 어린사 람한테도 듣고, 나이 많은 사람한테도 듣고, 나보다 11살
이나 많은 어르신이라 참았다. 지금 89%가 윤석열이 나
쁘다고 하는데 이해 할 수가 없다”고 말하며, 호남향우회
와 함께맞는비에서는 휴스턴 한인동포들과 함께 헌재에
서 파면 판결이 나올때까지 집회를 이어갈 것이라며 집 회는 미리 공지해 한인사회에 알리고 1월 중 다음 집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알렸다.
김현호 이사는 “반대 목소리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예
상했지만, 그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 헌법에 보장된 표
현의 자유를 집회를 통해 표출한 것(탄핵찬성)에 대해 그
들이 어떤 권리로 막는지 이해할 수 없고, 계엄을 찬성한
다는 것 자체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들이
반대 의견에 대해 집회를 할 것으로 생각했지 (우리에게)
욕을 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구보경 대표는 “우리가 먼저 집회를 해서 탄핵반대하는
사람들을 자극했다는 주장은 터무니 없다. 평화로운 집회
를 통해 우리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는데 그들이 갑자기 우리쪽으로 달려와 평화로운 집회에 난입한 것이 ‘팩트’ 다. 다툼도 아니고 충돌도 아닌 소란이고 탄핵을 반대하 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행패를 행한 일이다. 전세계 13개 국 45개 도시에서 평화로운 집회가 열리고 있는데, 집회 를 방해하는 사람들이 나타난 것은 휴스턴이 유일하다”
며 이번에는 집회 중 경찰을 불렀지만, 다음번에는 사전
에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날 출동한 경찰에게
조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탄핵찬성 집회 소식에 긴급 반대집회를 주최한 청우회 관계자 및 헬렌장 회장 등은 17일 기자회견 및 통화를 통 해 지난 14일 집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청우회 이상일 회장은 “우리가 서로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한다. 저 쪽도 우리도 서로 생각을 바꿀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함께 살아가야 하는데 지난 토요일 집회 같은 일은 자극하는 일이다. 우리도 이렇게 자제하는데 하고 싶은 말이 있으 면 성명서 등을 통해 밝히면 되는 일이지 왜 우리를 자극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중재 할 수는 없지만 한인회에서 함께 모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 되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해봤다”며 지난 집회 현장에서 의 충돌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을 전했다. 해군동지회 윤영구 회장도 “길거리에서 한인들이 시위 하는 것은 보기 좋은 일이 아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을 탄 핵하라고 길거리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하는 것이야 말로 나라망신을 시키는 일이 아닌가. 그들이 집회를 하지 않 으면 우리도 하지 않았다. 왜 자극하는가. 우리가 뒤늦게 알았기에 반대집회를 할 수 있었지, 무방비상태로 당할 뻔 한 일이다”고 말하며, 충돌이 예상되는 행동보다는 글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주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헬렌장 회장은 “이상일 회장님의 말씀도 맞지만 이미 우리가 이미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각자 의 목소리를 내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대한민국 이 잘못 된 길로 가는 것을 좌시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우 리가 나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반드시 돌아 오신다. 평통 의장인 대통령이 돌아 올 수 있도록 평통의원으로 계속 목소리를 낼 것이다. 반국가세력을 없애야 자유대한 민국이 바로 설 수 있기 때문에 가짜 뉴스에 현혹 되지 말 아야 한다. 정의롭게 나라를 통치하시는 윤석열 대통령을 끝까지 믿고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배창준 회장은 “한국에서 중국, 종북 간첩들이 반국가세 력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는데 가만히 있는 것이 말이 되 는가? 더욱이 휴스턴에서 윤석열탄핵을 지지 시위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토요일 약속도 취소하고 집회장소에 갔고 분노를 참을 수 없어 그쪽으로 가 내가 시비(옳고 그름을 가리자고) 한 것은 맞다. 대한민국 국민 이라면 나라가 풍전등화 앞에 놓여있는데 대통령을 탄핵 한다는 소리에 가만히 불구경하듯 바라만 본다면 어찌 대 한민국 국민인가? 당당하게 반역에 동조하는 세력들과 싸 울 수밖에 없다고 항변을 했다. 12월 12일 윤석열 대통령 의 담화 내용을 보면 왜 계엄령을 선포했는지, 지금 대한 민국이 어떤 상태인지 진실되게 모두 나와 있다. 탄핵을 동조하는 것은 반국가세력이다. 제발 대통령의 12월 12일 담화 내용을 보고 우리나라가 얼마나 중국, 종북좌파세력 들로 위협을 받고 있는지, 대통령이 계엄을 통해 위기 상 황을 알리려 했다는 것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국
회에서 가결 된 후 미주 한인사회
와 휴스턴에서도 시국성명서 및 성
명서가 곳곳에서 발표 되고 있다.
휴스턴대학교 한인교직원 및 한인
학생은 12월 16일 ‘12.3 계엄사태
와 윤석열 탄핵 관련 시국성명서’
를 발표했다. 휴스턴대학교 시국
성명서를 발표한 황현석 조교수
는 2016년에도 A&M 대학교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성명서를 발
표했던 인물이다.
휴스턴대학교 학인교직원 및 학
생 11명은 시국성명서에서 ‘윤석
열 대통령의 위헌적, 위법적 비상
계엄 선포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가치는 유린 되어 윤석열에게 더이
상 대통령직을 맡길 수 없기 때문
에 윤석열은 탄핵되어야 한다. 포
고령 1호를 통해 국회와 입법부의
기능을 무력화를 시도한 것은 반
헌법적 행위이다. 군인과 경찰력
으로 입법부를 장악하려 한 행위
만으로도 탄핵의 필요조건을 충
족시킨다.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
어받은 대한민국의 헌법과 민주
주의 가치는 4.19 혁명, 5.18 민주
화운동, 6 월 항쟁과 같은 희생으
로 결실을 맺은 고귀한 가치이다.
한때, 전두환을비롯한 내란죄 공범
들에 의해, 민주주의가 짓밟혔으나,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들은 1987년
6 월 항쟁을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
를 지켜왔다. 우리는 피와 희생으 로 세워진 조국을 사랑하기에 작 금의 사태에 대해 슬퍼하고, 노여 워하며, 분노한다. 더욱이, 우리 세
대는 위대한 유산을 남겨주진 못해
도, 선배 세대가 이룩한 민주주의
를 온전히 후배 세대에게 남겨줄
의무가 있다. 우리는 부끄러운 세
대가 되지 않고, 배운 것을 실천하
는 지성이 되고자 함께 행동한다’
고 발표 했다. 시국성명서에 이름 을 올린 11명은 강철민, 구본훈, 박
윤정, 신다은, 이은정, 전미경, 정
재희, 최진앵, 황현석, Eunkyung Back, Beom Chan Lee 이다.
김대중재단 미주위원회 회원들
도 12월 14일 탄핵 소추안 가결 후 ‘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김대중 재단 미주위원회 성명서’를 발표했
다. 성명서(플러스면 11페이지)에 는 무도한 계엄 선포에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 협의회(회장 김형선)가 2024년 12월 14 일 휴스턴한인학교 (The Houston Korean School)에서 북 한인권 강연회 및 제 2회 북한인
권 말하기대회 휴스턴대회 설명
회를 개최했다.
지난 14 일 오전 10 시 30 분에
열린 이번 강연회에서, 강사로 나
선 김형선 휴스턴 협의회장은, 약
120 여명의 학생들과 자원봉사자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북한인권 유
린 상황 등 을 설명하며 자유 평화
통일이 북한인권에 궁극적 해결책
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영어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김형선 회장은 학생들에게 대한
민국의 공식 영문이름인 Republic of Korea 와 북한의 영문이름인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를 언급하며 “민주” 와 “공
화” 를 강조하고 있는 북한이름 에
서 인권유린이 광범위하게 자행되
고 있는 북한현실과의 모순성을 지 적 함으로 강연을 시작하였다. 이
에 학생들은 북한을 ‘ 나올 수 없
는 폐쇄적인 나라’ 그리고 “ 독재
자가 통치하는 나라” 로 묘사하며 질문을 이어갔다.
북한인권 다큐멘터리 비욘드 유
토피아 일부분 상영 후 이어진 본
강연에서, 김형선 회장은 김정은
독재 정권으로부터 북한주민 인
권 보호의 중요성, 그리고 북한인 권 개선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을 강
조하였으며, 특히 학생들의 이해
를 돕기 위해 대한민국과 미국의
민주주의 와 인권 보호를 북한의
현실과 비교하는 질의 응답들을 이어 감으로서 학생들의 큰 호응 을 얻었다.
강연의 말미에는 지난 4 월에 있 었던 제 1 회 북한인권 말하기 대 회에 대한 결과 보고와 내년에 있 을 제 2 회 대회에 대한 설명들로
식이기었기도 한 이날 강연은 휴 스턴협의회에서 준비한 오찬으로 학생들과 함께 하며 마무리 되었 다. <자료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 회의 휴스턴협의회>
휴스턴에서 단독 콘서트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세계 문
화·예술계는 K-Culture가 평정 하고 있다.
K-Pop의 아성은 어린 나이부
터 십년 이상 춤과 노래와 작곡까
지 철저한 트레이닝과 체계적인 관
리 속에 빛을 발휘하는 경우만 있
는 것은 아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변변한 지원 없이도 창의적이고 독
보적인 젊은 천재 음악인들의 예술
세계에 놀랄 때가 많다.
2025년 새해 벽두인 1월 10일
오후 7시 다운타운에 있는 화이
R&B 가수 호현(HOHYUN, 제이 슨 호현 리)의 단독 콘서트가 있다.
화이트 오크 뮤직홀은 많은 가수와
성장통을 겪었던 추억이 가득 깃
든 곳이며, 부모님과 조부모님이
계신 따듯한 홈타운이다. 스스로
기타도 배우며 자작곡을 쓰기 시작
가 생방송으로 방영되기도 했다.
또 2019 휴스턴 아태계 필름페스 티벌(HAAPI Fest)에 초대 가수
로 공연했다. 팬데믹이 한창이었
“홈타운 공연이라 더욱 설레고 기다려져요” 1월 3일 오후 7시, 화이트 오크 뮤직홀에서
예술인들이 선호하는 중간 규모의
유명 라이브 공연장이다.
가수 호현은 대부분의 성장기를
휴스턴에서 보냈다. 그에게 휴스턴
은 사춘기 시절 영화와 음악과 스
토리텔링에 몰두하고, 한국과 미국
의 많은 R&B 가수들을 흠모하며
트 오크 뮤직홀(2915 N Main St, Houston, TX 77009)에서 한인
장충동 왕족발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2021년 12월 15일 벨레어 지역의 Diho 쇼핑몰 에서 오픈한 장충동 왕족발(대표 에드워드 신)이 3주년 특별 이벤트를 “딱 3일간” 실시했다. 한 달 간 진행했던 2주년 행사와 달리 올해는 12월 15 일(일)부터 17일(화)까지 3일간 ‘전 메뉴 50% 할
인’이라는 짧고 굵게 전략으로 대성황을 이루었 다. 사실 홍보 기간이 부족해 과연 3일간의 이벤 트가 효과 있을지 주변의 걱정도 있었지만, “기대
이상의 폭발적인 주문으로 3일 내내 식재료가 조
기에 동이 나서 영업시간도 7시 반에 종료해야 했
다” 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특히 매장을 방문하
는 고객들의 주문을 처리하느라 전화 주문은 거
의 받지 못할 정도였다니 얼마나 반응이 뜨거웠
는지 짐작할 수 있다.
요즘같이 경제가 힘든 시기에 절반 가격에 전 메
한 호현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R&B 음악계에 뛰어들며 싱글곡들
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19세 나이에 2019년 코리안 페
스티벌에서 단독무대를 가졌고, KPRC2 방송국의 ‘Houston Life’ 프로그램에도 초대돼 그의 노래
던 2021년 여름 페어랜드 지역 공
원에서 열린 ‘2021 Summer Seoul Festival’에서 가수 호현은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그의 싱글 ‘Sunset Boulevard’은
600만회 이상 스트리밍되었고, 매
달 35만 명이 넘는 Spotify 고정 청
취자 팬덤을 갖고 있다. 2024 첫 데
뷔앨범 ‘DRAMA’ 를 발표했으며, 곧바로 뉴욕, 휴스턴, 어스틴, 애틀
란타, LA에서 첫 단독 북미투어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가수 호현은 2025년 새해 첫 공
연을 휴스턴 홈타운에서 하게 돼
개인적으로 더욱 설레임이 크다.
이번 공연에는 실력파 한인 R&B
여성가수 Michelle이 특별 게스트 로 초대된다.
공연에 앞서 12월 28일(토)에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벨레어에 있 는 Hoge Tee Houston(9888 Bellaire Blvd. Ste 150)에서 팬 사인회 가 무료 이벤트로 열릴 예정이다. 호현의 콘서트는 전 연령이 입
장가능하며, 모두 입석이다. 티켓 ($20)은 티켓마스터를 통해 구입
하면된다. 자세한 내용은 소셜 링 크를 통해 소통할 수 있다.
*참조→2 page
매월 한 개의 메뉴를 정해 할인 이벤트를 실시했 고, 추수감사절에는 한정 메뉴로 패밀리 패키지 를 선보였다. 월 스페셜 이벤트는 내년에도 계속 되며, 패밀리 패키지는 고객들의 좋은 피드백에 힘 입어 연간 메뉴로 추가되었다. 신 대표는 “3주년 기념행사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해주신 고객분
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욱 고객의 성 원에 보답하는 2025년을 기약했다.
뉴를 판매한다는 통큰 선물이 고객의 발길을 이끌 었겠지만, 그동안 온라인 앱 운영과 회원 관리 등 을 통해 확보한 200명이 넘는 고객 데이터를 기 반으로 이벤트 내용을 전송하는 등 체계적인 홍 보 전략도 무시할 수 없다. 올해 장충동 왕족발은
휴스턴 지역 현지 성인을 대상
으로 온·오프라인 한국어 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휴스턴 한국교육
원(원장 양은미) 수강생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2023년 휴스턴 한국교육원 수강생은 270명, 올해
가을학기를 마치고 집계 된 수강
생은 봄학기 9개 강좌 150명, 가
을학기 9개 강좌138명, 합계 288
명으로 지난해 대비 상승했다.
휴스턴 한국교육원은 정부에
서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 현지
인들에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
는 기회를 제공 할 뿐 아니라 미 국 내 한국어 보급을 위해 정규
학교 한국어 채택 사업을 수행
하고 있다. 한국교육원의 한국
어 보급, 한국어 채택 사업으로
었다. 2024년 봄학기 기준 휴스 턴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어 수업 을 지원하는 학교는 중남부 지역 13개 학교다. 텍사스에는 휴스 턴 Katy-Westpark HS(‘23년 신 규), 달라스 Benjamin Franklin International Explorer Academy(‘23년 신규), Creekview HS, Garland HS, Newman Smith HS, Skyline HS, Irma Lerma Rangel Young Women’s Leadership, W.H.Gaston MS, Yvonne A Ewell Townview Center, 라운 드락 Cedar Ridge HS, 어스틴 Northeast Early College HS, Webb MS, 루이지애나주에는
Metairie Academy for Advanced Studies(‘23년 신규) 등이 있다.
현지인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세계은행(Global One Bank/행
장 JP박) 2024년 송년행사가 지난
14일 메리어트 웨스트체이스에서
열렸다. 창립 2주년을 맞이한 세계
은행의 이번 행사는 세계은행의 면
모를 재확인 할 수 있는 행사로 펼
쳐졌다. 휴스턴 다양한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세계은행의 추구 방향이
이번행사에서 참석자들과 준비된 공연으로 펼쳐지자 세계은행이 ‘글 로벌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국의 전통무용을 비롯한 중국 소수민족 공연, 동남아 다양한 국 가들의 전통공연 등이 함께 펼쳐진 무대가 대표적이다. 한인커뮤니티 는 휴스턴 한인문화원 김경선 원장
이 이끄는 공연 무대를 펼쳤고, 마 스터리 태권도 이건훈 사범이 선 수들과 함께 태권도 격파 시범을 선보이기도 했다.
인사들의 참여도 눈길을 모았다. 2004년부터 10선을 지내고 있는 연방하원 알그린은 직접 행사장을 찾아 세계은행의 리더쉽이 지역이 경제 번영에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휴스턴 시장실 무역 및 국제관계(Trade and International Affairs) 이지향 국장도 휴스턴 시 를 대표에
도 확장 되고 있다. 2024년 가을
학기를 마치고 지난 12월 10일 휴
스턴 순복음교회 체육관에서 열
린 수료식에는 수강생 90여명이
직접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증을
수여 받고 장기자랑을 펼치며 한
국 문화를 함께 즐기는 시간이 마
련됐다. 교육과정도 다양하다. 이
날 수여식은 한국어 레벨 1단계부
터 6단계 레벨로 구분 되어 수료
증이 수여 되었는데 6단계를 수
여받은 학생은 “한국을 너무 사랑
해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올 해로 2년 반동안 배우고 있다”고 정확한 발음의 한국어로 자신을 소개했다. 장기자랑도 한국 문화 를 소개하고 한국어로 표현하는 시간으로 진행 된 점도 눈길을 끈 다. 수강생들은 장기자랑 순서에 서 K-pop 댄스, K-pop 노래 부 르기, 고요한 밤 거룩한밤 노래 부르기, 장구 독주, ‘산유화’ 시 낭 송 등을 무대에서 펼치며 그 동안 배운 한국어를 문화로 표현했다.
세계은행이 휴스턴 한국 커뮤니티와 중국커뮤니티의 기업 과 개인들의 중요한 금융 가교 역 할을 했다고 소개한 부분을 비중 있게 소개 했다.
JP박 행장의 인적 네트워크와 리 더십도 빛나는 행사 자리였다. JP 박 행장은 테이블을 직접 방문해 한명 한명 직접 인사를 전하며 각 국 커뮤니티의 대표 인물들과 지 역사회 주류 인사들에게 세계은행 금융 서비스를 소개하는 등 활발한 네트워크 구축 활동을 이어 갔다.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대망의
지난 해 창립 25주년을 맞았
던 아메리칸 제일은행(American First National Bank, 이하 AFNB, 이사장 헨리우)이 12월 14일(토)
오후 6시부터 갤러리아 로얄 소네
스타(Royal Sonesta) 호텔 대연회
장에서 성대한 송년파티를 열고,
새로운 25주년의 시작점이 되었
던 2024년을 마무리했다.
AFNB는 인플레이션과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올해 3분기 자
산 총액이 28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3분기의 성장은 향후 은행의
도약에 새로운 변화의 열쇠가 돼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우 이사장은 2026년까지 자산 총
액 30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는
데, 지금까지의 성장세를 유지한다
면 2025년 상반기 안에 대망의 30
억 달러 고지는 무난히 돌파할 것
으로 전망된다.
이날 연말 행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기
록하고, 특히 2022년 4분기 이후
약 2년 가까이 지속되었던 수익률
감소가 3분기를 거치면서 증가세
로 돌아섰기 때문에 더욱 축제 분
위기였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
기침체가 이어져도 좋은 실적을 낸
것은 헨리 우 회장의 리더십과 은
행 고객들의 성원, 그리고 은행 직
원들의 팀워크 덕분이라는 데 이
견은 없었다.
이날 은행 주주와 총 20개 지점
과 본점을 합쳐 200여명의 직원들
과 가족들, 그리고 각 지점에서 초
청한 고객들까지 약 500여명이 행
사장을 가득 채우며 화끈하고 통
큰 송년행사를 진행했다.
헨리 우 이사장은 은행 26년 역
사를 회고하면서, 1998년 5월 단
38명이 휴스턴과 달라스 2개 지점
에서 시작한 은행이 26년이 지난
지금은 총 250여명의 직원과 텍사
스, 네바다, 캘리포니아에 걸쳐 총
20개의 지점을 거느린 중견은행
으로 고속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각 지점장들의 리더십은 2024년 AFNB 성장의 견인
역할을 해주었다. 왼쪽 4번째가 스프링브랜치 Linda Yi
지점장
헨리우 이사장은 Linda Yi 스프
링브랜치 지점장을 비롯한 각 지
점장들에게 특별 보너스를 지급했 다. 올해 AFNB 전직원들은 14주에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오른쪽 2번째가 10년 근속상을 받은 Helen Wang AVP
해당하는 보너스를 받았다. 또 35 년, 25년, 20년, 15년, 10년 근속 직 원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한인 직원으로 유일하게 Helen Wang
AVP/Bookkeeping Supervisor
가 장기근속자로 순금 목걸이를 목에 걸었다.
고령자에게 2차 코로나19 예방접종 권고
보건당국은 그동안 독감의 대표적인 합병증인 폐렴구균 폐렴을 막기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장해왔다. 폐렴 예방접종은 코로나19 대
비에도 유효하기 때문이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코로나19를 막는 건 아니지만, 코로나19 환자에서
이차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폐렴구균 폐렴이나 폐
렴구균 감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권장되었다.
폐렴구균 백신은 폐렴 및 관련 질병에 대한 생 명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가장 큰 혜택
을 볼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할 자격 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CDC는 지금까지 65세 이상의 모든 성인과 5세 이하의 어린이에게만 폐
렴구균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지 난 10월 23일, CDC 예방접종 관행 자문위원회는
모든 성인이 65세가 아닌 50세에도 폐렴 백신을 접종하도록 연령대를 낮추기로 투표로 결정했다. 동시에 자문위원회는 노인층을 대상으로 추가 코 로나19 백신을 권장하기로 투표했다. 50세 이상 의 연령과 당뇨병, 심장병 또는 알코올 중독과 같 이 면역 방어력을 저하시키는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번 결정이 더욱 의미가 있다. 이 백신은 가장 위험한 폐렴구균 균주 20가지로부 터 보호해준다.
CDC에 따르면, 50~64세의 약 90%가 폐렴구균 감염으로 인한 심각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을 높 이는 질환을 적어도 하나는 앓고 있다. 또 폐렴구 균성 폐렴에 걸린 노인 10명 중 약 9명이 입원하 고 20명 중 1명이 사망한다. 폐렴구균성 뇌막염과 혈류 감염은 이를 앓은 노인 6명 중 약 1명은 사망 에 이르는 치명적 결과를 가져온다. 새로운 지침에 따라 65세 미만의 더 많은 사람들 이 생명을 구하는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되었다.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2024년 12월 12일, 휴스턴 총영
사관 건물 1층에서 휴스턴 총영사 관과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KOEA)가 공동 주최한 2024 코
리아 에너지 포럼이 성황리에 개
최됐다. 올해 14회를 맞는 이번 포
럼은 ‘탈탄소화를 위한 공급망 개
발’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에너
지 전환의 도전과 혁신적 기술 개
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
다. 행사의 시작은 정영호 휴스턴
총영사와 김건호 KOEA 회장의 환
영사로 열렸다. 정영호 총영사는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
너지 수급 불안 발생, AI의 확대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로 안정적 에
너지 공급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
고 있고 탈탄소화도 지속 추진해
야 하는 상황이다. 내년 1월 트럼
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 정부의 에
너지정책 변화가 예상되지만, 탈탄
소화와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위한
에너지신산업 육성이라는 큰 흐
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세
계 에너지 수도인 휴스턴에서 한
미 양국간 신산업 협력이 확대되
어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를 희망
하며 그 중심에 여러분들이 계시
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두 연사
는 이번 포럼이 에너지 전환 시대
를 맞아 한미 양국의 협력을 심화
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임을 강조하며 참석자
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민이룩 (ExxonMobil)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정철균(SLB)이 패널토론을
맡아 체계적으로 운영했다.
에너지 전환과 양국 협력의 미래
포럼의 첫 발표는 Gabriel Collins(Baker Institute for Public Policy)가 맡아 에너지 전환 과정
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이를 해결
하기 위한 혁신적 접근법을 제시했 다. 이어 Daniel Droog(Chevron)
는 Chevron New Energies의 저 탄소 솔루션 개발과 안전한 전환
사례를 소개하며,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설 명했다. 두 연사는 모두 한국과 미 국이 과거부터 에너지 산업에서 이 루어 온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언 급하며, 이러한파트너십이 지속 가 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청중들과 활발 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며 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다.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CCUS) 기술 논의
후반부 패널 토론에서는 양현식 (SK E&S Americas), 민배현 (이화여자대학교), 우재홍(Tallgrass Energy), 조토마스(EERC) 등이 참여해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CCUS) 기술과 관련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패 널들은 CCUS 기술의 발전 가능성 과 이를 뒷받침할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탈탄소화 공 급망 구축 과정에서의 도전과
가능성에 대해 질문 하며, CCUS가 가져올 변화에 대 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12월 9일 휴스턴 한인목사회 정기 총 회가 열렸다. 휴스턴 한인목사회는 매
월 월례회를 통해 교역자 상호간의 침
목과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꾸준한 활
동하고 이어 가고 있는 단체다. 이날 정 기 총회에서는 2025년 임원진으로 신 임회장 윤덕곤 목사(케이티 한인장로 교회), 부회장 이상도 목사(시온 크리 스찬 장로교회), 총무전진용 목사(제일한인 교회)가 선출 됐다. 윤덕곤 목사는 지역 사 회의 필요한 부분을 채우는 목사회로 활동 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말을 선택
▲2024년 목사회 회장 조의석 목사(좌)와 2025년 목사회
신임회장 윤덕곤 목사(우)
해 언어의 힘으로 진정한 섬김의 공동
체를 실현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
다. 특히, 이날 목사회 정기총회에는 휴
스턴 기독교 교회연합회 회장 궁인 목
사, 부회장 이창한 목사, 총무 김덕억
목사, 서기 정상준 목사 등 목사 임원
전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기 총회
장소를 제공한 새누리교회 궁인 목사
는 “교회 연합회 임원들이 목사회 모
임에 모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다” 라며 목사회에 활동에 연합회가 힘을 보
태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네트워킹의 장 포럼은 발표와 토론 이후 네트워 킹 세션으로 마무리되었다. 참석자 들은 에너지 전환과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 며 유의미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 다. 이번 포럼은 에너지 분야의 다 양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계와 업계, 공공 부문이 협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 로 큰 호응을 얻었다. 휴스턴 총영 사관과 KOEA는 “이번 포럼은 기 술과 정책, 협력이 융합된 논의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분 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한미 협 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휴스턴 총영사관>
하늘이여 즐거워 하소서! 땅이여 기뻐하여라!
사랑이신 하느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가련한 인간을 죄에서 구하시려 땅 위로 내려오신 신비의 날이 라오 !
말씀에 순종하신 복 되신 마리아가
낳으신 아기예수 품안에 안으셨네
눈부시게 순결하신 천상의 왕자께서
겸손스레 말구유로 소리없이 오셨다오
차가운 인간 삶에 온정의 불 밝혀 들고 사악한 인간에게 사랑주려 오신날
화려한 도시에서 눈 속 외딴 초막까지 하느님의 외아드님 아기예수 탄생소식
천상의 은총으로 만상에 펼치시니
땅이여 열리어 구원을 꽃피워라!
복되고도 복된 거룩한 성탄이여!
기뻐 뛰며 찬양으로 아기 예수 맞는 날!
하-얀 눈꽃속에 오늘 나셨네 !
휴스턴 성균관대 동문 ‘송년 행사’ 개최
이화영 회장, 이지희 총무 신임 임원으로 선출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휴스턴에 거주 중인 성균 관대 동문들이 연말을 맞아
송년 모임을 갖고 신임 임
원진을 선출했다. 지난 7일
서울가든에서 열린 이번 송 년 모임에는 25명의 성균관 대 동문들과 가족들이 참석 해 송년 만찬을 함께 나누며 경품 추 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즐겼다.
재웅 동문 회장과 심명석 총무가 수고
했다. 새해에는 미국에서 힐러리와 해
리스도 깨지 못한 유리천장을 깨고 이
성균관대 동문 조의석 목사는 “(휴 스턴 뿐 아니라)텍사스 A&M 대학 박 사과정 동문들도 참석해 선후배가 함 께 송년 행사를 보냈다. 한해 동안 최
한국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12월 8일 어스틴에 위치한 CJ Archery Academy(코치 장홍은/이 하 CJ 양궁아카데미)가 1주년을 맞 아 토너먼트 대회 및 기념 행사를 개 최했다. 선수들은 기량을 뽑냈고, 학 부모들과 참석자들은 CJ 양궁아카데 미의 발자취를 함께 돌아보며 1주년
을 축하했다.
CJ 양궁아카데미는 20년 이상 양
국 선수 지도 경력이 있는 장홍은 코
치가 이끌고 있다. 장홍은 코치는 한
국 양궁 국가대표 후보 및 상비군으
로 활약한 양궁 선수 출신이다. 양궁
강국 한국에서는 올림픽 출전 자격
화영 회장과 이지희 총무가 여성회장 과 총무로 일하게 되었다. 이화영 회
장과 이지희 총무가 신임 동문 회장
과 총무로 성대 동문회를 위해 열심
히 봉사하고 더 많은 회원의 참여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 속했다”고 소개 했다. 조의석 목사는 “휴스턴 동 문회 이화영 신임 동문 회장
을 취득하는 것이 올림픽 메달 획득
만큼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경
쟁이 치열하다.
텍사스에 한국 양국의 명성을 알리
고 있는 장홍은 코치는 지난해 9월 설
립 된 한인양궁협회 회장직을 올해 맡았다. 텍사스 지역에서 가장 수준
높은 양궁 코칭을 하고 있는 장코치는
텍사스 선수 양성 뿐 아니라 올해 열
리는 달라스 미주제전에 한인선수들
의 참여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장코치는 “행사에서 모든 참가자들이 가족분들 또는 친구
분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셨다고 생각된다. 지난 1년 동안 CJ Archery Academy Member들 모두가 최선을
이메일로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다했고,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한 모두 가 챔피언이었다. 트로피는 지난 1년 간 CJ 양궁팀의 주장을 맡았던 Kyle Han과 부주장을 맡았던 Erika Han 에게 수여 되었다. 차기 CJ 양궁팀의 주장으로는 Erika Han, 그리고 부주 장은 Joshua Lee가 임명 되었다”고 소개 했다. 한편, 장홍은 코치가 회장 으로 취임한 한인 양궁협회(Korean American Archery Association/ KAAA)는 11학년 Songha Park 선수 가 앞으로 텍사스 KAAA의 주장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
추안이 14일 국회에서 가결되자
미국 주요 언론들은 가결 여파와
전망을 분석하는 기사를 비중 있
게 보도했다.
미 언론들은 비상계엄이라는 ‘
도박’의 실패가 탄핵소추안 가결
로 이어지면서 향후 몇 달간 한국
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
으로 내다봤다. 도널드 트럼프 미
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둔
시점에 발생한 리더십 공백 상태
가 한국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
성도 짚었다.
이렇다 할 정치 경험이 없이 권
력의 정점에 올랐던 윤 대통령의
이력을 조명하며 ‘충격적 몰락’으
로 표현하기도 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은 이날 한국이 최근 몇 년 중 가장
격동하는 시간 중 하나를 보낸 후
국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번 탄핵소추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식
히고 누가 국정을 이끌지에 대한
몇 가지 의문을 없앨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WSJ은 이번 계엄 사태 뒤
한덕수 국무총리 등 고위 각료들 과 관련한 “다양한 형사적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리더십 공백의 잠
재적 위험은 남아있다”고 짚었다.
WSJ은 헌재의 탄핵 인용으로 조
기 대선이 실시될 경우, 더불어민
주당 이재명 대표가 “명확한 선두
주자”라고 소개했다. 다만 이 대표
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 5개 재
판을 받고 있다고도 짚었다.
미국 CNN방송은 윤 대통령의 ‘
비상계엄 도박’이 실패했다면서 한
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수 개월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CNN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시도가 “아시아의 활기찬 민주주
의 국가인 한국의 많은 이들로 하
여금 그의 퇴진을 요구하게 만들
었다”면서 “그의 도박이 엄청난 역
풍을 맞았다”고 전했다.
CNN은 “법률에 따라 한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이 되지만 그 역시
비상계엄과 관련해 수사선상에 오
르는 등 정치적 문제들에 직면해
정치적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CNN은 이어 “미국의 핵심 동
맹국이자 동아시아의 가장 중요
한 경제권의 하나인 한국이 앞으
로 수 개월간 2016~2017년 박근
혜 대통령 탄핵 국면과 같은 정치
적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도
이날 탄핵소추안 의결 뒤 헌재 심
판 등 과정을 소개하며 “한국은 이
제 장기적인 불확실성의 기간에 돌
입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WP는 헌재의 탄핵 심리 동안 한
국은 ‘마비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며, 이같은 한국의 ‘리더십 공백’
은 미국의 정권 교체에 따른 도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복귀와 맞물려 발생한다 고 짚었다.
이어 이러한 권력 공백 상황은
한미 관계에서 한국을 약한 쪽에
놓을 가능성이 있으며 외교·무역
정책과 관련한 조율에 신속히 대 응하는 한국의 능력을 약화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전했다.
미국 언론들은 평생 검사로 일
하다 권력의 정점에 오른 윤 대통
령의 이력과 낮은 지지율에 시달 린 2년 7개월의 임기를 조명하기 도 했다.
AP통신은 “충격적인 계엄령으
로 탄핵(소추) 당한 한국 지도자”
라고 표현하며 탄핵소추를 두고 “ 정치적 무명에서 권력의 정점에
오른 인물의 충격적인 몰락”이라 고 짚었다.
AP는 윤 대통령의 재임 기간이
여소야대 국회와의 끊임없는 마찰, 북한의 위협, 자신과 김건희 여사 가 연루된 일련의 스캔들로 얼룩 졌다고도 지적했다. 이어 “그가 충
동적이고 비판을 자신에 대한 공격
으로 받아들이며 강성 충성파의 조
언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일각 의 지적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민주주의 국가 중 하나가 위협받 고 있다는 모호한 주장으로 계엄
령 하에 군대를 투입하는 당황스 러운 결정으로 그의 수십 년 성취
가 산산조각이 날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윤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계엄 선
포가 광범위한 분노를 불러일으키 고 국가를 헌법적 위기에 빠뜨린 뒤 그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 됐다”면서 “그의 임기는 거의 끊이 지 않는 시위와 정치적 교착상태 로 얼룩졌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취임 이후 불거진 각종 논란을 시기별로 정 리한 별도 기사도 내놨다. 대통령실을 청와대에서 용산으 로 이전한 결정, 방미 당시 불거진
이른바 ‘바이든 날리면’ 자막 논란, 이태원 참사 대응, 의대 정원 증원
논란 등이 포함됐다.
계엄 전에도, 그는 잇단 스 캔들과 인기 없는 결정으로 한국 역사상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 했다”고 평했다. WP는 윤 대통령이 정치적 양 극화가 심한 한국에서 임기 초부 터 낮은 지지율로 고전했지만, 지 지층을 확대할 수 없었다면서 일 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그럴 의지 를 보이지도 않았다는 평이 나온 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가 “정치적 청탁을 대가로 한인 목사에게서 디올 핸 드백을 받았다는 논란 등 김 여사 와 관련한 스캔들에 휩싸여왔다” 고도 지적했다.
CNN도 윤 대통령에 대해 “검사 출신의 보수정치 선동가(conservative firebrand)”라며 “2년여의 재임 중 낮은 지지율, 아내 문제와 인사 난맥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 어왔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16일 한미동
맹과 관련, “한미동맹은 대통령
간의 동맹뿐이 아니라 정부 간
의 동맹이자 국민 간의 동맹”
이라고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
령이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해
직무가 정지된 것과 관련해 미
국의 한미 외교·안보 분야 정
책의 변화 가능성을 묻는 말에
“한미동맹에 대한 우리의 약속
은 철통같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한미동맹에는 아무
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
조했다.
밀러 대변인은 이어 “지난
몇주 동안 한국은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보여줬다”며 “그것은
수십 년 전에 힘겹게 쟁취한 민
주적 회복력이고, 우리는 한국
국민이 헌법에 명시된 과정을
평화적으로 따라가는 것을 지
켜봤다”고 평가했다.
밀러 대변인은 또한 “우리
는 윤 대통령과 협력했던 것
과 마찬가지로 (한덕수) 대통
령 권한대행과 한국 정부와 계
속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역설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
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
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 상황
과 관련해 “당연히 우리는 한국
의 사건들을 계속해서 매우 매
우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 한국
은 계속해서 중요한 동맹이다”
라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죄로 기소돼야 한다고 생각하
냐는 질문에는 “한국 내부의
국내 현안에 대해 발언하지 않
겠다”며 “그런 것들은 미국이
아니라 한국 정부 당국자들과
한국 국회의원들, 한국 국민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5일 이뤄진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한덕수 대통
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통화
를 언급하고서 “바이든 대통
령이 한덕수 권한대행에 말했
듯이 이것(한미동맹)은 우리에
게 중요한 관계이며 훌륭한 동
맹이다. 미국은 동맹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성탄 연휴를 앞두고 미국 위스
콘신주의 한 학교에서 총격 사건
이 벌어진 가운데, 총격을 가한 학
생이 15세 소녀인 것으로 확인되
면서 미 전역이 충격에 휩싸였다.
16일 로이터 통신,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위
스콘신주의 주도 매디슨에 있는
사립학교 어번던트 라이프 크리
스천스쿨에서 이 학교 학생 나탈
리 럽나우(15)가 교실에서 권총을
발사했다.
지역 경찰에 따르면 ‘사만다’라
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이 학생은
이날 정시에 등교 후 약 3시간 뒤
여러 학년 학생이 모여있는 자습
실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총격으로 10대 학생 한 명과 교
사 한 명이 숨졌으며, 용의자인 럽
나우도 권총으로 자살했다.
부상자는 총 6명으로 이 중 2명
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경찰
은 밝혔다.
총격 사실을 가장 먼저 911에 전 화해 신고한 것은 이 학교의 2학년 학생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미국에
서 2학년 학생의 나이는 보통 7세
에서 8세 정도이다.
범행 동기가 아직 파악되지 않
은 가운데 소셜미디어(SNS) 등을
중심으로 용의자에 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도 쏟아지고 있다.
용의자 여학생이 트랜스젠더라
는 SNS상의 일부 주장에 대해 숀
반스 매디슨 경찰서장은 그 내용
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서 “오늘
일어난 일이 용의자가 자신을 (어
떤 성별로) 어떻게 규정하는지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 밝혔다.
또 이날 엑스(X·옛 트위터) 등
에서는 용의자 여학생이 범행 전
에 작성했다고 알려진 일종의 성
명문이 떠돌기도 했으나 반스 서
장은 해당 내용의 진위 여부는 확
인되지 않았으며 그 내용을 연방 수사국(FBI)에 공유했다고 밝혔다.
반스 서장은 용의자 여학생의
부모가 수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그가 총을 가지게 된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CNN은 용의자 여 학생이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정
황이 있으며, 그가 여러가지 문제
를 겪고 있었고 이에 대해 작성한
글이 있어 이를 경찰이 검토 중이
라고 한 경찰 당국자를 인용해 보 도했다.
성탄 연휴를 불과 한 주 앞두고 벌어진 비극에 미국은 충격에 휩 싸였다.
교 과정을 모두 두고 있다. 미국 내 학교 총기 사건을 집계 하는 ‘K-12 학교 총기사건
발생한 학교 총기 사건은 총 323 건에 달한다. 이는 1966년 집계 이 후 지난해(349건)에 이어 두 번째 로 많은 숫자다. 이날 사건은 총기 사건으로는 드 물게 용의자가 여성이라는 점에서 도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웹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내 전체 총기 난사 사건 중 여성이 저지른 것은 단 3%에 불과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 서 “우리가 이 총기 폭력의 비극으 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할 수 없다는 사실은 받아들일 수 없다. 이를 정상적인 것으로 계속 받아 들여서는 안 된다”며 의회에 추가 적인 총기 규제 입법을 촉구했다.
매디슨시 동부 외곽에 자리한 어 번던트 라이프 크리스천스쿨은 전 체 학생이 약 400여명 규모에 불 과한 소규모 사립학교로, 같은 학 교 내에 유치원 과정부터
돌아온 ‘관세맨’ 트럼프…
아시아 통화가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
선인의 재집권과 중국의 경기 부
진 여파 속에 달러 대비 아시아 주
요 통화 가치가 2년여 만에 최저
로 떨어졌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9
개 아시아 주요 통화의 달러 대비
가치를 측정하는 ‘블룸버그 아시아
달러 지수’가 이날 한때 89.9091로
‘킹달러’ 시기인 2022년 11월 초 이
후 최저를 기록했다.
해당 지수에서 중국 위안화와
한국 원화 비중이 각각 46.09%,
12.41%로 가장 크고, 이들 통화
를 포함해 싱가포르·인도·대만·
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
리핀 등 9개 통화 가치를 반영한
다. 일본 엔화는 지수에 포함되
지 않는다.
이 가운데서도 한국 원화 가치
하락이 가장 크며,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올해 들어 10% 넘게 떨어
진 상태다.
계엄 사태에 따른 정국 혼란 속
에 원/달러 환율은 지난 3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444원을 넘기며 2022년 10월 이
후 최고치를 찍었고, 한국시간 이
날 오후 4시 9분 기준 1,437.7원 수
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
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 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3.9원 오
른 1,438.9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
난해 말 종가 1,288.0원 대비 11.7%
오른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의 감세·관세 공
약은 물가를 자극해 강달러 흐름
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다. 관세 공약은 수출 중심인 한국
경제와 원화 가치에 특히 약세 요
인이 될 수 있다.
역내 위안/달러 환율은 지난 3
일 7.2972위안까지 치솟은 바 있
으며 이날도 지난해 11월 이후 최
고 수준인 7.28위안대에서 거래
되고 있다.
중국 당국이 경기 방어를 위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가능
성이 거론되며,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공약이 현실화하면 중국 당
국이 위안화 약세로 대응할 것이
라는 전망도 나온다.
인도에서는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 및 기준금리 추가 인하 전망
속에 루피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
며 이날 루피/달러 환율은 84.93루
피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블룸버그 아시아 달러 지수’ 통
화 가운데 올해 달러 대비로 가치
가 오른 통화는 말레이시아 링깃화
가 유일하다. 링깃화 가치는 말레
이시아 성장 전망 상향 등에 힘입
어 올해 달러 대비 3%가량 올랐다.
블룸버그는 미 상품선물위원회
(CFTC) 최신 자료를 근거로 헤지 펀드와 자산운용사의 달러 상승 전
망이 5월 이후 가장 강하다면서, 아
시아 통화가 추가 약세를 보일 가
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사무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
선인은 16일 연방 공무원들이 계
속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 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조처를 강하게
비판하며 새 행정부에서는 이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플로리
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자택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연방 정부
소속) 사람들이 일하러 사무실
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들은
해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의 누군
가가 (공무원들이) 사무실로 돌
아오지 않아도 되도록 5년간의
면제 혜택을 줬다”며 “그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고, 노조에 준
선물 같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4만2천명이 소속된 미국공무
원연맹과 미 사회보장국(SSA)
간에 체결된 계약에는 공무원
들이 각 직무에 따라 일주일에
2∼5일간 사무실에 있어야 한
다는 규정이 포함됐다. 이는 주
말을 제외할 때 주중 최대 사흘
간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 조항에 대해서는 트럼프
당선인이 신설한 기구인 정부
효율부(DOGE)의 공동 수장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 자(CEO) 역시 비판한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
견에서 해당 조항을 없애기 위해 필요하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백신 회의론
자’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
건복지부 장관 지명자와 관련
해 공중보건 위협 가능성에 대 한 학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백신 자체를 불
신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표하
면서도 의무 접종은 폐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주요
백신 예방 접종에 관한 질문에
“나는 소아마비 백신에 있어서 강력한 신봉자”라면서도 “모든 것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교에서 백신 접
종을 의무화해야 하는지에 대 한 질문에 “나는 의무화를 좋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앞서 CNN 방송은 케네디 주
니어 지명자 측의 변호사가 미 국에서 사용되는 백신의 승인
을 취소하도록 미 식품의약국
(FDA)에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된 질문에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여러분은 소아
마비 백신을 잃지 않을 것이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 라고 답했다.
그는 또 최근 유나이티드헬스 케어 최고경영자였던 브라이언 톰슨이 암살된 사건과 관련해 온라인 일각에서 총격범을 찬양 하는 분위기가 일고 있는 데 대 해 “정말 끔찍하다”며 “그저 냉 혈하고 끔찍한 살인이었고, 사 람들이
경 장벽의 미사용 부품을 폐기 하거나 판매할 수 있게
TSMC 회장, ‘세계최고부자’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
의 웨이저자(魏哲家) 회장이 일
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로 추정되는 ‘세계 최고 부
자’와의 대화를 공개해 화제다.
17일 대만경제일보 등에 따
르면 웨이 회장은 전날 행정원
제12회 전국과학기술회의 공
식대회 기조연설에서 “며칠 전
세계에서 돈이 가장 많은 사람
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앞으로
힘써야 할 분야는 자동차가 아
닌 다기능 로봇이라고 하더라”
고 입을 뗐다.
웨이 회장은 이어 “그에게 걱
정되는 것이 있느냐고 물었는
데, 그는 아무도 자기에게 (반
도체) 칩을 공급해주지 않을까
봐 걱정된다고 했다”면서 “그래
서 ‘불안해할 필요 없이 돈만 있
으면 칩도 살 수 있다’고 이야기 해줬다”는 발언을 웃으며 해 눈
길을 끌었다.
TSMC는 최근 미국 정부로
부터 중국에 대한 고성능 반도
체의 공급 중단을 요구받은 바
있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에
대규모 전기차 공장을 가동하
는 등 중국에 막대한 투자를 하
고 있다.
웨이 회장은 이번 연설에서
일론 머스크라는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 매체들은 웨이
회장이 머스크와 만나 대화했
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이 같은 언급이 공개된 날
공교롭게도 테슬라의 주식은
6.14% 상승한 463.02달러로 사
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매체
들은 전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10월
테슬라가 개발 중인 휴머노이
드 로봇 ‘옵티머스’를 공개한 바 있다. 푸틴“우크라 전선서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은 16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
라이나 전선 전체에서 확고한 주도
권을 쥐고 있다고 강조했다.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
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국
방부 간부 확대회의에서 연설하면
서 “러시아군의 전투 활동은 전체
전선에서 전략적 주도권을 확고히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특별군사작전’ 목
표를 달성하는 측면에서 획기적인
해가 됐다”며 러시아군이 올해에만
우크라이나 마을 189개를 점령했
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안드레이 벨로우소
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러시아군이
올해 우크라이나 4천500㎢를 ‘해
방’했고 하루 평균 30㎢씩 진군하 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크라
이나가 루한스크의 1% 미만만 통
제하고 있고 도네츠크, 자포리자,
헤르손 지역에서는 25∼30%만 통
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벨로우소프 장관은 올해 56만명
이상의 우크라이나군이 전장에서
사상했고 특별군사작전 기간 우
크라이나군의 총 병력 손실은 거
의 100만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또 우크라이나가 지난 8월부터
장악 중인 러시아 접경지 쿠르스
크에서만 4만명 이상의 병력을 잃
었다고 덧붙였다.
타스 통신은 이날 회의에 공개
된 슬라이드 자료를 인용, 우크라
이나군 사상자 수가 2023년 말 40 만5천400명에서 현재 97만5천100
명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군사장비
손실은 5만1천대에서 10만9천600
대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올해 하루 평균 1
천명 이상이 러시아군과 계약해 입 대했다면서 “작년에는 30만명 이
상이 계약했는데 올해는 이미 43만
명”이라며 자발적으로 전선에 가는
군인들 덕분에 전장의 흐름이 유리 하게 돌아가게 됐다고 자평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징집 연령
을 낮출 것으로 예상하면서 연령
을 14세로 낮춰도 잔혹 행위가 될
뿐 전황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 고 비판했다.
벨로우소프 장관은 올해 42만7
천명 이상이 군과 계약을 체결했 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러시아가 국내총생
산(GDP)의 6.3%를 군, 국방, 국방 역량 강화 등 분야에 지출했다며 “러시아의 예산안과 비슷한 수치”
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푸틴 대통령은 “이
는 기존 지출액보다 약 2.5% 많은
수준”이라면서도 “이는 무력 분
쟁을 겪지 않는 국가를 포함해서
도 세계에서 가장 최고치가 아니 지만, 여전히 많은 액수이기 때문
에 합리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군
사비를 무한정으로 늘릴 수 없다” 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미국이 중·단거리 미 사일을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 역에 이전·배치하려고 한다면서 “그러한 위협에 포괄적으로 대응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미국이 그런
대통령은 러시아와 동맹국 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러시아의 최신 중거리 미사일 오레시니크와 같은 무기의 대량 생산이 조만간 확립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 명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 부 도네츠크의 옐리자베티우카(러 시아명 옐리자베톱카) 마을을 장악 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부는 서방 국가의 올해 군사 예산에 대해서는 미국 9천95억달러, 독일 970억달러, 영 국 820억달러, 프랑스 630억달러 로 각각 추산한다고 슬라이드 자 료를 통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이 러시아 를 ‘레드라인’으로 몰아가고 있다 고 비난하면서 러시아의 대응은 불 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 회의[출처:연합뉴스]
올해는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
학상 수상으로 문화강국으로서
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계에 드높
인 한해였다.
세계 무대에서 한국 문화의 영
향력이 K-팝과 영화, 드라마 등
대중문화뿐 아니라 클래식 음악
에 이어 문학으로까지 확대되면
서 K-컬처가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노벨상 품은 한강…국내 넘어
해외에서도 책 품절
한강이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
벨문학상을 받은 ‘경사’는 한국은
물론 세계 문학계를 놀라게 했다.
한국 문인이 이 상을 받은 건 121
년 노벨문학상 역사상 처음이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미
국 아카데미상과 칸 영화제를 잇달
아 석권하고, 드라마 ‘오징어게임’
이 에미상 6관왕에 오르며, 방탄소
년단(BTS)이 빌보드 싱글차트 1위
를 차지했어도 노벨문학상만큼은
요원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문 학은 번역이란 과정을 반드시 거쳐
야 해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월 10일 올
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을 선
정하면서 역사적 트라우마와 보이
지 않는 지배에 정면으로 맞선 인
간 삶의 연약함, 시적이고 실험적
인 문체 등 한강 작품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을 수상 이유로 꼽았다.
그의 문학은 미약한 개인의 목
소리를 듣고, 인간 삶의 곤경을 넓
고 깊게 관조하며, 어떤 금기에도
매이지 않은 실험적 문체를 선보
임으로써 세계인과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
한강의 책은 국내 대형 서점가의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 대부분을 독
식했고, 영국·미국·프랑스 등지에
서도 책이 품절되는 등 해외에서도
신드롬이 일었다.
한강은 12월 10일 스웨덴 스
톡홀름에서 열린 노벨상 시상식
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
덴 국왕에게 노벨상 메달과 증서
를 받았다.
그는 노벨상 시상식 연회에서 “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
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
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고 말했다.
◇ 진은숙 ‘클래식 음악계 노
벨상’…임윤찬은 유럽 양대 음반
상 석권
클래식계에서도 세계적으로 권
위 있는 음악상과 음반상 수상 소
식이 잇따르는 등 K-클래식의 높
아진 위상이 두드러졌다.
현대음악 작곡가 진은숙은 1월
‘클래식 음악계 노벨상’으로 불리
는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을
아시아인으로는 처음 거머쥐었다.
이는 클래식 음악계 최고 권위
를 자랑하는 상으로, 노벨상이나
필즈상에 비유되기도 한다. 클래 식 음악 작곡·지휘·기악·성악·음 악학 분야를 통틀어 해마다 1명을 선정한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올해 유 럽 클래식 음악계의 주요 음반상 을 석권했다.
임윤찬은 10월 ‘쇼팽: 에튀드’로
영국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
즈’ 피아노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 별상인 ‘젊은 예술가’ 부문도 차지 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한국 피아
니스트의 그라모폰 수상도 이번
이 처음이다.
임윤찬은 11월에는 프랑스에 서 열린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
상’(Diapason d’Or de l’Annee) 시
상식에서 젊은 음악가 부문도 차지 했다. 프랑스의 클래식 음악 전문
지 디아파종이 주최하는 이 상은
그라모폰 등과 함께 클래식계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류태형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
은 한국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실 력과 수준은 완전히 궤도에 올랐 다면서 “이제는 K-클래식의 성
과에만 환호할 것이 아니라 내실
을 다지고 그다음을 논의할 때”라
고 강조했다.
◇ 로제 ‘아파트’ 세계 양대 차트
최상위권…BTS 지민·정국도 글로
벌한 인기 K팝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과 블랙핑크가 팀 활동을 하지 않 았는데도 전 세계에서 꾸준히 사
랑받았다.
블랙핑크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한 ‘아파트’(APT.)는 ‘
아파트 아파트∼’ 하는 중독적인 구절이 입소문을 타며 전 세계인 의 유행 콘텐츠로 떠올랐다. 이 노래는 세계 양대 차트로 꼽 히는 미국
‘ 톱 100’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K팝 간판 스타 방탄소년단은 올해 멤버 진과 제이홉이 전역했 다. 군 복무 중인 지민은 솔로 앨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 2관왕 을 차지했다.
회계세무 업계에서 경험을 쌓은지도 벌써 20년이 지났다.
공인회계사, 세무사는 정확한 세무회계 지식을 바탕으로 전문지식과 기술을 파
는 직업이다. 하지만 20년 이상 고객들을 만날수록 느끼는 것은 넓고 깊은 지식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들이 많다는 것이다. 처음 만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대 화를 시작하는 법, 수 많은 대화속에서 내가 필요한 정보만 골라내는 법, 기분상한 고객들과 부드럽게 대화를 이끌어가는 법, 알아도 모르는 척, 거부감 없이 도와주 는 법, 거짓과 진실을 구별하고 농담과 진담을 구분할 줄 아는 법, 실수하면 진심 으로 사과하는 법, 용서할 수 없어도 화해 하는 법, 고객들을 이해하고 덮어 주는 법, 마음을 주지 않아도 도움을 주는 법, 외로움과 쓸쓸함을 견디어 내는 법, 오늘은 힘들지만 내일의 희망이 기다리고 있다고 믿고 인내하고 그 희망을 찾아가는 법…
나는 회계와 세무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고객들에게 주었지만 내 고객들은 나
에게 그 이상의 것들을 나에게 보상으로 돌려주었다. 그래서 고객들과 20년 이상
함께 한 그 시간들에 감사를 전한다. 그래서 항상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늘 마음속 엔 나를 찾아와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이 있다.
2024년, 또 한해가 저문다. 인플레이션과 미국 금융시장 호황으로 대표되는 2024 년도 이렇게 지나간다. Covid -19 의 위기를 잘 넘기고 정부의 재난지원금을 바탕
으로 비즈니스의 성장을 이룬 고객들도 2024년의 실물경기는 그리 쉽지 않았다. 폐업을 결정한 고객들도 많다. 하지만 2024년 하반기에 주식시장을 비롯한 코 인의 금융시장에 투자했었던 고객들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2025년을 맞이 하면서 잊지 말아야 할것은 내일이 주는 희망이 아닐까 싶다.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품은 사람은 절망이 다가올때 한발 더 앞으로 나갈수 있다. 지금은 희망이 답이다. 영원한 것이 없듯이, 영원한 성공도 영원한 고난도 없다. 그래서 잃지 말아야 할 것은 내일이 주는 희망이다.
더 간절한 소망과 희망으로 2025년을 맞이하고 채우고 싶다. 이미 지난 것은 지 나간 것, 후회해도 벌써 과거이다. 앞으로 잘 하면 된다.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 사무실 밖을 본다. 하늘은 맑고 고속도로엔 끊임없이 오가 는 자동차들 그리고 시원한 바람도 느껴진다. 이만하면 세상은 아름다운 것 같다.
세상의 모든것에 감사한다.
더 확실한 희망과 밝음으로 2025년을 시작하고 싶다. 희망과 여유로 새해를 맞 고 싶다.
2024년 한해 동안 많은 시간들을 함께 했던 고객들이 나의 바램처럼 희망의
2025년을 맞이하기를 기원해 본다.
대표 세무사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713) 322-0865
당근, 방울토마토의 건강 효과 높이려면... ‘이 방법’으로 먹어라!
기름을 넣어 함께 요리하면 건강 효과가 높아지는 대표적인 음식이 당근, 토 마토(방울토마토)다.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몸에 잘 흡수되고 효율이 증가한 다. 바쁠 때는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가급적 올리브유, 들기름 등을 넣어 익혀 먹는 게 좋다. 당근, 토마토의 건강 효과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지용성(기름에 녹는) 비타민 많은 식품... 건강 효과 높이는 요리법은?
당근에 많은 비타민 A는 지용성(기름에 녹는) 비타민이다. 당근은 생으로 먹
어도 좋지만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째 기름과 함께 요리하면 효능을 높일 수 있
다. 기름에 살짝 볶거나 익혀서 먹는 게 좋다. 토마토(방울토마토)의 핵심 영
양소인 라이코펜 성분도 데쳐서 기름을 뿌려 먹으면 항산화(손상-노화) 성분
이 늘어난다. 달걀 스크램블을 만들 때 올리브유, 토마토를 추가하면 건강 효
과를 높일 수 있다.
비타민은 채소-과일 등 자연 음식으로 섭취하면 안전하다. 그러나 공장에서
만든 일부 영양제의 경우 부작용 우려가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물에
녹는 수용성 비타민(비타민 B1, B2, B3, B6, B12, C, 엽산 등)은 건강한 성인
이 과잉 섭취하더라도 소변을 통해 쉽게 배출된다. 그러나 비타민 A, D, E, K
등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과 같이 소화 흡수-결합되어 간이나 지방 조직에 저
장된다. 따라서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몸 밖으로 배출이 어려워 과잉 축적으 로 몸에 해로울 수 있다.
당근, 고구마의 건강 효과... 노화 지연, 폐 기능 증진, 항암 효과
당근은 눈 건강, 노화 지연, 폐 기능 증진, 항암 효과, 면역력 향상, 혈압 조절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데친 당근 100g에
는 몸에 들어오면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이 3582㎍ 포함되어 있다. 꽤 많은 양이다. 항산화 효과로 눈 건강, 노화 지연, 폐의 기능 증진, 항암에 도 움이 된다. 올리브유 등 기름을 넣어 익혀 먹으면 흡수가 잘 된다. 고구마도 베 타카로틴이 풍부하다. 역시 같은 방식으로 섭취하면 더욱 좋다.
전립선암 위험 낮추는 대표 성분... 라이코펜 더 흡수하는 방법은?
토마토는 몸속 짠 성분(나트륨) 배출에 좋은 칼륨이 많을 뿐 아니라 열을 가 하면 라이코펜 성분이 활성화되어 몸의 산화(노화)를 줄여준다. 국가암정보센 터에 따르면 전립선암의 위험을 낮추는 대표적인 성분이 라이코펜이다. 전립 선암은 2021년에만 1만 8697건 발생했다. 라이코펜은 토마토, 수박 등에 있 는 빨간 색소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몸속 세포가 산화되어 암이 생기는 것을 억제한다. 잘 익은 토마토에 기름을 넣어 익혀 먹으면 더욱 활성화된다.
올리브유, 들기름 등 불포화 지방산 많은 기름... 조심할 점은?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꼽히는 지중해식 식단에는 올리브유가 포함되어 있 다. 생선, 토마토, 견과류 등과 어울려 항산화 효과를 높인다. 올리브유, 들기
름 등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기름이다. 고기 비계에 많은 포화 지방산과 달
리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줄여 피를 깨끗하게 하고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 다. 다만 지방도 있어 너무 많이 먹으면 살이 찔 수 있다. 몸에 좋은
한다.
여성이 심장병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남성보다 더 높지만 심장병 치료에서 남녀 의 유전적 차이가 고려되지 않고 있다. 의
료지침이 종종 여성을 제외한 연구에 근거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성 건강에 관심이 많은 미국 콜로라도 대 의대 에이미 슈브스만 교수는 대중과학 매체인 ‘라이브 사이언스’에 자신의 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글을 기고했다.
이 글에 따르면 남녀의 유전적 차이로 인 해 여성은 남성보다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 후 사망할 가능성이 더 높다. 여성은 또 메 스꺼움, 턱 통증, 현기증 및 피로 등 흉통 뿐만 아닌 다른 심장마비 증상을 보일 가 능성도 더 높다.
생리를 하는 여성은 남성보다 심혈관 질 환 위험이 낮지만 폐경 이후 심혈관 위험 이 극적으로 증가한다. 여성이 2형 당뇨병 을 앓고 있으면 폐경을 겪지 않았더라도 심
장마비 위험이 남성과 동등하게 증가한다.
심혈관 질환에서 성별 차이의 이유는 완
전히 알려지지 않았다. 심혈관 질환을 치
료하기 위한 의학적 근거는 종종 여성을
제외한 연구에서 나온다. 나온다. 여성은
미국의 국립보건원 재활성화법(NIH Revitalization Act : 여성 및 소수민족을 연
구 대상에 포함하도록 규정)이 1993년 제
정되기 이전에는 과학 연구에 포함되지 않
았다. 예컨대 고혈압 등 심혈관 위험 요소
를 치료하기 위한 현재 의료 지침은 주로
남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최근 심장마비를 겪은 환자 3000명을 대
상으로 한 연구에서 여성은 심장마비 증상
이 심장 질환 때문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남성보다 낮았다. 전반적으로 여성이 자신
심혈관 질환은 남녀가 물리적으로 다르 게 나타난다. 특히 동맥벽에 플라크(침전 물)가 쌓이는 모습이 다르다. 여성은 남성 보다 동맥 플라크에 콜레스테롤 결정과 칼 슘 침전물이 적다.
심장에 영양을 공급하는 가장 작은 혈관 의 생리학적 차이도 영향을 미친다. 여성은 완전히 막히지 않은 여러 개의 좁아진 동 맥으로 나타나는 심혈관 질환을 앓을 가능 성이 남성보다 더 높다. 이렇게 되면 운동 시 높아진 산소 수요를 만족시킬 만큼 혈류 가 충분히 증가할 수 없어 흉통이 생긴다. 흉통이 이런 방식으로 나타나면 의사는 이 상태를 ‘허혈 및 폐쇄성 관상동맥 없음’이 라고 진단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비해 남성은 스텐트나 심장우회술 로 특정 부위에 막힌 동맥을 열 수 있는 가 능성이 여성보다 높다. 여러 개의 좁아진 동맥에 대한 치료법은 막힌 동맥에 비해 뒤 떨어져 있어 여성이 불리한 입장에 놓인다. 또 심장마비 초기 단계에서는 심장 손 상을 나타내는
의 위험에 대해 잘못 알고 있어 심장마비 나 뇌졸중의 증상을 확인하려고 의사를 찾 지 않을 수 있다.
성경공부 시간에 “믿음으로 구원받는다” 고 하자 어떤 분이 “그럼 행함 없이 믿기
만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나요?”라고 질 문을 했다.
누구든지 그런 질문을 할 수 있지만 근 본적으로 믿음이 무엇인가를 모르기 때문 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확실하게 “저(예수)를 믿는 자마다 영생(구원/천국)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5)고 선언하신다.
예수님도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 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다”(요6:40) 고 하셨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이 행위
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
를 믿음으로 말미암는다”(갈2:16)에서 분 명하게 말씀하신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 가?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 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 갈3:26).
그래서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요1:12) 확증하신다.
그렇다면 성경에서는 왜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 이니라”(약2:26)에서 말씀하실까?
왜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
체가 죽은 것이라”(약2:17)라고 하실까?
그런데 “행함이 없는 믿음이 죽은 것이
라”고 했지 행함이 없는 믿음이 구원을 받
지 못한자고 말씀하신 적이 없다는 걸 알 아야 한다. 왜 야고보서는 “행함이 없는 믿음이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할까?
그것은 “온전한 믿음”이 무엇인가를 강
조하기 위한 것이다.
“믿음”(Faith)이라는 단어의 “피스티
스”(πίστις)의 의미는 “신실함”을 뜻하
는 영어의 “Faithfulness”(충성/신실)에 서 왔다.
“믿음”을 가진 자는 신실하게 충성스럽게
믿음을 보여주며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무엇으로 신실하고 충성스럽게 믿음을
보여줄 수 있는가?
믿음을 행함으로 보여줄 수 있으면 온전 한 믿음이다.
그래서 “온전한 믿음”의 Model을 아브라
함의 믿음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갈라디아 서 자체가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드릴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
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
전케 되었느니라”(약2:21-22)
한 가지 흔한 예를 들자면 기차는 두개의
레일 위를 달린다.
한쪽은 “믿음”이라는 레일이고 다른 한
쪽은 “행함”이라는 레일이고 그 위를 달
리는 기차는 천국을 향해 달려가는 내 자 신의 온전한 믿음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만일에 그 어느 한쪽의 레일이 끊어진 다면 기차라는 내 자신은 더 이상 온전한
믿음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이 말씀한 “믿음”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행함이 따르는 믿음”이라
는 의미를 가진다.
분명한 것은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고 거듭난 사람은 반드시 행함 이 따른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왜? 믿음은 성령의 은사이기 때문이다( 고전12:9).
성령님께서 믿게 해 주시므로 믿을 수 있을 뿐이다.
이 세상에는 내 스스로 믿고 싶다고 내 의지로 예수를 구주로 믿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믿음으로 구원받을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선물이다(엡2:8).
그 믿음의 “행함의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구원받은 믿음의 사람들은 누구 든지 기도하고 예배드리고 말씀을 믿고 봉 사하고 전도하고 교회를 섬기는 행함이 반 드시 따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말 이나 “믿음으로 천국을 간다”는 말은 결코 잘못된 말이 아니다.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 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 느니라”
(His faith and his action were working together)(약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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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지난 12월13일(금) ~15일(주일)
3일동안 샌안토니오 제일한인장로
교회에서는 창립50주년 연말 특별
부흥성회를 개최하였다. 부흥성
회 강사로 한국의 오륜교회 설립
목사 김은호 목사(다니엘 기도회
운영위원장)를 초청하여 “하나님
을 자랑하는 간증의 주인공이되
라”라는 주제로 3일간의 집회를
성료하였다.
첫째날 금요일 오후 7시 (민 13:25-33) “사실보다 관점이 더
중요합니다” 라는 제목으로 김은
호목사가 집회를 인도하였고, 둘째
날 오전 6시(왕하 5:8-14) ”하나님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한
국과 쿠바 양국 수교를 기념해 모
국을 방문한 한인 후손들이 귀국길
에 앞서 “모국을 온몸으로 느꼈다”
고 소감을 전했다고 16일 밝혔다.
동포청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
지 독립운동가 임천택 지사의 손
녀 노라 림 알론소(59)와 마탄자스
주 검찰청의 테레사 우에르타 긴 (59) 검사, 프리랜서 음악가 마이올
리 산체스(56) 등 한인 후손 3명을
초청해 방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들은 방한 기간 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독립기념관, 경복궁 등을
방문해 선조들의 발자취를 돌아보
고, K-컬처 공연 관람과 시티투어
등을 통해 모국의 문화와 발전상
을 체험했다.
의사인 노라 씨는 “오랫동안 그
리워했던 할아버지를 대전현충원
에서 다시 만나 뵐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됐다”면서 “적십자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며 체험
한 한국의 선진 의료 시스템이 무
척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테레사 검사는 “막연하게 생각
했던 모국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
었던 기회였다”며 “앞으로 더 많
은 쿠바 거주 한인 후손들이 모국
을 방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마이올리 씨는 “쿠바에서 한글 학교를 다니며 한국어를 공부했
다”며 “민간 외교관이라는 마음
가짐으로 한국과 관련된 분야에 서 더 많은 일을 해보겠다”고 포
말씀이면 충분합니다”(주성하목사 인도) 오후 7시(롬8:38-39) “당신 에게 확신이 있는가” 주일예배 시
145:1-8 “당신의 삶에 간증이 있 습니까” 란 제목으로 김목사가 말 씀을 선포하였다.
샌안토니오 제일한인장로교회 는 50년전에 처음으로 이곳 샌안토 니오에 한인교회를 개척하여 지금 까지 많은 성도들과 목회자들의 헌 신과 기도로 교회를 이끌어
부를 밝혔다.
이상덕 청장은 “한-쿠바 수교
를 계기로 양국 간 협력과 교류를 확대할 기반이 마련된 만큼, 한인
후손들이 양국 관계를 잇는 든든 한 가교로서 소중한 외교적 자산 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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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9:21)
이 일이 있은 후에 바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에 가기로 작정하여 이르 되 내가 거기 갔다가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하고..
성경을 묵상하면 그 의미를 다시 들어오는 것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 당시 최고의 엘
리트였고 로마시민권이 있는 유대사람입니다.
천하고 별 볼일 없는 사람들이 이상한 종교에 빠져 어떤 미친 청년의 소리를 듣고 따라다
니며 그 청년은 처형당했는데 모두 다시 부활했다는 황당한 소리를 외치는 그 무리들의
리더가 누군지?
그들을 찾고 만나면 로마 군사들과 합세하여 그들을 처형했던 바울이었습니다.
그 바울의 최대의 목표가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로마 황제 가이샤 앞에 서서 복음을 전 하는 것이 삶의최대의 목표였습니다
‘로마서’에는 신학적인 내용이 많이 나오는데 특히 (롬12:1-2)의 “산 제사”라는 단어가 중 요합니다. 산 제사는 살아 역사하는 예배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24시 예배입니다.
삶과 현장, 사람, 사건 속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이것은 혼자의 비밀이기 때문 에 응답이 없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지만 반드시 말씀은 성취됩니다.
현장에서의 영적 예배를 통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구원을 이루는 것이 하나
님의 시간 25시 입니다. 우리 고등시절 25시라는 “게우르규” 작가의 책과 영화를 보았던 기 억이 납니다. 자신이 찾을 수 없고 잃어버린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25시는 나의 시간이 아닌 하나님의 시간표입니다.
이때부터 25시 예배가 일어납니다. 이것을 알아야 예배와 기도를 제대로 알게 됩니다. 공 예배는 예배당에서 신자들이 드리는 것이지만 산 예배는 현장에서 불신자에게 역사가 일 어나는 것입니다. 이것이 나의 믿음의 세계를 정복하는 방법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매 주 화요일 찬양의 연습과정도 내 삶의 24시 예배일 것입니다.
바울의 25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모든 이방의 왕들 앞에 세우기 위해 택한 그릇이 바 울입니다
(행 9:15) 그래서 바울은 안디옥교회로 인도받았고(행 11:19-30), 로마복음화의 답을 냈 습니다.
(행 19:21, 23:11, )
[기도]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에게 언약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속지 않는 산 제사를 회복하게 하옵소서. 세상 바꾸는 영적 예배를 회복하게 하옵소서.
성령의 뜨거운 역사 25시를 체험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By 이용인 지국장 loveloislee@gmail.com
맥알렌에 코리안 바비큐 숯불 갈
비집이 예상대로 소문이 나기 시
작한다. 연말이기도 하다. 간판은
진노랑색 바탕색에 BON GALBI
KOREAN BBQ라고 걸었다. 사람
들은 고맙다고 말한다. 여기서도
이제 왕갈비 숯불구이 맛을 볼 수
있어서다. 이 갈비집이 왜 이제 문
을 열었냐는 것이다. 샌 안토니오
나 휴스턴 달라스 정도는 가야 맛
볼 수 있는 왕갈비!였다
“본갈비가 제공하는 신속하고
절묘한 갈비 숯불구이 맛을 경험
하세요! 맛과 식감을 선사해 드리
고 입맛을 살려드립니다.” 업주의
마음이다. 갈비와 다양한 한식 메
뉴 그리고 투고 역시도 신중하게
큐레이터 되었다. 지나가다가 편
하게 생맥주 한잔도 마실 수 있단
다. 성탄의 캐롤을 부르며 한해를
아쉬워하는 사람들의 틈에서 한국
형 갈비집 때문에 갈비 먹고 캐롤
부르고 다 좋다. 곧 지방언론들도
취재 눈길을 보낼 것 같다.
여러 개의 식당을 직접 디자
인하여 오픈한 관록에 빛나는
Mr. 알렌정의 아이디어로 리
모델링된 본갈비집이다. 그리
고 주방장의 섬세하고도 큼직 한 손끝에서 조리가 되는 깊은
맛과 아시아의 가치 그리고 일
본식 정서 그리고 한국형 갈비
숯불구이집을 본갈비라고 소
개해도 될 것 같다. 나갈비!(I am Galbi)라는 실내 장식은
소갈비를 가지고 글을 새기
지 않았을까?
소갈비 1-5번 까지의 이름
을 따서 가게 이름을 지었다
는 늘 수줍어하는 업주(Mrs. Park)의 설명이다. 본갈비!
뼈에 붙어서 둘둘말려 살랑
거리는 고기의 속살이 군침
과 더불어 구이가 되어 입맛을 돋
군다. 그러니 갈비도 품질이 좋아
야 하고 요리사도 원탑이라야 본
갈비는 그 즙을 떨어뜨리며 연하
게 구워진단다.
코리안 바비큐!에서 손님들이
연기없는 숯불로 직접 구워 먹는
갈비의 그 맛은 마치 스타벅스의
커피가 인에 박히고 텍사스 도넛
이 입맛에 붙어있듯이 맛의 끌림
에 눈에 띌만한 곳이다.
주인은 업계의 대표선수라고 부
른다. 오랜 경험이 그것을 말해준
다. 오래전부터 갈비 서비스를 생
각해 왔다고 했다. 대도시보다는
조금 저렴한 값으로 도시의 생활
평균수입에 가격을 맞추었다고도 했다. 매우 페어한 가격으로 식객
들을 섬길려는 것이다. 주머니가
부담이 안되어야 장사도 되고 고
기 애호가들도 만족해서 그랬을까.
가게의 왼쪽문을 열고 들어서면
화분들과 개업을 축하한 동료들 친
구들의 응원 소리가 들린다. 이 동
네가 그렇다, 서로 잘되자는 마음
이다. 고기가 생각나는 날에! 마켓
은 HEB라면 갈비는 BON GALBI
다. 숯불고기에 다양한 주류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룸들이
준비 되어 있어서 연회석이나 가
족모임이나 파티 등등으로 헐겁지
않게 먹고 마시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주 7일 오픈하는 이곳은 피칸과 23가가 만나는 남쪽 방향에 위치 해 있다. 주위에는 경찰서와 학교 주택들 그리고 상가들이 빙둘러 싸 여 있어서 동네 장사이면서도 도 시 전체적으로 남녀노소들이 365 일 찾을 수 있는 명소가 될 가능성 이 매우 높은 곳이다. 한류는 또 다 른 한류를 만든다. 명소가 되라! 소 스를 발라서 먹는 바비큐가 아니 라 양념이 발라진 채로 굽는 이런 바비큐를 쉽게 먹을 수 있어서다.
식당은 1501 N. 23rd., McAllen TX 78501에 위치해 있고 전화 예 약과 문의는 (956) 322-3368로 하면 된다.
“감사를
나는 60대를 넘기면서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취미를 가지게 되
었다. 최근에는 매월 2-3권의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한 마
음이다. 요즘 내가 주로 읽는 책은
감사에 대한 책을 집중적으로 읽
고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
겠지만 그 중에 몇가지 이유를 말
하자면 감사를 하는 삶은 첫째 정
신적, 영적, 육체적으로 건강에 아
주 좋다. 그리고 조금 어려운 일이
있을 지라도 스트레스 받고 힘들
어 하기보다는 감사하는 마음으
로 접근하면 그 해결책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감사 관련 책
을 통하여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
로 살아가는 지혜를 간접적으로 얻
을 수가 있고, 또 감사하는 마음으
로 살아갈 때에 행복한 마음이 나
의 마음 속에 머물게 됨을 느낄 수
가 있어서 참으로 좋다. “가장힘든
시기, 감사가 가장 필요한 순간이
다. 오늘 미리 드리는 감사가 내일
의 기적을 가져다주는 능력이 된
다.” 라고 하는 이찬수 목사가 지은
<감사>라는 책은 규장 출판사에서
출판하였으며 3개 파트 13개 소제
목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프롤로그’ 에서 “사람은 지적
한다고 고쳐지는 존재가 아니라
는 사실이다. 지적할수록 상대방
은 점점 긴장하여 경직되고 만다.
더군다나 배우자는 지적해서 고쳐 야 할 대상이 아니다. 배우자는 그 자체를 수용해주고 존중해주어야
하는 대상이다. 그래서 요즘은 절
대 지적하지 않는다. 오히려 애를
써서 자꾸 인정해준다.” 라고 하
고있다. 참으로 공감이 가는 부분
이다. 부부가 서로 다른 개성과 다
른 스타일이 만나서 함께 살아가
지만 서로가 원하는 방식으로 상
대방을 나의 스타일로 끌어 오려
고 한다면 굉장한 스트레스를 상
호 받게되고 불화가 잦아질 것이
다. 그러나 서로의 개성을 있는 그
대로 인정해 주고 수용하며 살아
갈 수가 있다면 가정에 평화가 오
게되며 더욱 행복한 부부와 가정
이 될 것으로 본다.
탈무드에 “세상에서 가장 현명
한 사람은 항상 배우는 사람이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기
를 이기는 사람이며, 세상에서 가
장 행복한 사람은 모든 일에 감사
하는 사람이다.” 라고 하고 있으
며, ‘감사는 더 큰 감사를 불러온
다’ 에서 “‘감사는 더 큰 감사를 불
러온다’ 는 사실이다. 이런 말을 들
어본 적이 있는가? ‘감사에는 문이
있어서 감사하면 문이 열리고 길이
열린다.’ 마음에 품고 있는 명언 중
하나이다.” 라고 하고있다. 아무리
현명하고 강한 사람일지라도 그 마
음에 행복한 마음이 없다면 불행한
삶이 되는 것이다. 행복한 마음으
로 즐겁고 기쁘게 살아가려면 좋
은 일이 있을때도 감사하지만 어
렵고 힘드는 일이 있어도 그 가운
데서 감사할 제목을 찾아서 감사
담임목사 : 권영배 956-533-7449
할 수가 있는 자는 진정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볼 수가 있 겠다. 감사를 하게되면 감사할 제
목이 더 많아지는 이 원리를 깨달
아서 날마다 감사가 넘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절망의 광야에서 회복을 소망하
다.’ 에서 “인간은 누구나 광야를 만 난다. 예의가 없다. 그러니 다시 강
조하지만,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즐겨야 한다. 기왕에 고난의 광야
를 피할 수 없다면 그것을 내 삶의
유익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고독 한 광야를 하나님과의 소통의 기
회로 만들어야 한다. 결핍이 많은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특별 한 공급을 맛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만 온전히 의
지하는 태도를 훈련해야 한다.” 라
고 하고있다. 야외에서 우산도 없
이 산보를 하고 있을 때 그 지역에
비가 내리면 그 곳에 있는 사람은
누구나 비를 맞게 되어있다. 야외
이기 때문에 비를 안 맞을 수가 없
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을 광야라
고 한다면 누구라도 고난을 한 두
번 쯤은 만나게 되는 게 인생사이
다. 그러나 그 고난을 만나도 절망
하고 포기하는 삶이 아니라 오히
려 하나님을 찾고 매달릴 때에 하
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평안이 찾
아오게 되는 것이다.
‘감사는 내 입술로 표현되어야 한다’ 에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 (엡5:10)
예배 안내
주 일 예 배 : 오전 11시
새벽기도회 : 화-토, 오전 6시
수요기도회 : 오후 7시 30분
화요성경공부 : 오전 10시
mcallenkoreanchurch.com 1325 W. Minnesota Rd. Pharr, TX 78577
주일예배 : 오전 11시
주중큐티나눔 : 화요 오전 9시30분, 수요 저녁 6시30분
새벽기도회 : 화-금 오전 6시, 토 오전 6시30분
감격을 회복할 수만 있다면, 그 어 느 때보다 바로 지금이 내게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되지 않을까? 우리
가 다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감사
의 고백이 회복되어 오늘의 그런 행복을 빼앗기지 않고 누리는 삶
을 살았으면 좋겠다.” 라고 하고있 다. 그렇다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 에 감격과 감동이 있는 삶을 살아
갈 수가 있다면 더 큰 감사하는 마 음이 생기므로 더욱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매일의 삶에서 불평과 불만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그 마음에 평
안이 찾아오기가 쉽지 않을 것이 다. 그러면 마음에 근심과 스트레 스로 인해서 여러가지 질병이 찾 아오게 될 것이다. 그러나 좋은 일 이 있거나 힘들고 어려운 고난이
올지라도 늘 감사하는 마음 을 가지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
찾아오지 못하고 멀리 도망가고 말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에 찾아오는 것은, 행복한 삶이 우리를 기다리게 될 것이다. 감사를 해야 할 이유가 여 기에 있는 것이다.
이훈구 장로 (G2G선교회), g2gmission@hotmail.com
저서: <크리스천 자녀 교육, 결혼을 어떻게 시켰어요?>,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삶>
담임목사 신동훈 956-578-4114 www.ckpcmcallen.org 5000 Lark Ave. McAllen, TX 78504 복있는 성도, 건강한 교회 예배와 활동안내 주일공동예배 365일 새벽기도회 성경공부 금요기도회
E-mail:info@kjh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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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한
국인 출장자가 대낮 식당에서 총 기 강도 피해를 봐, 현지 경찰이 수
사에 나섰다. 업무 협의차 멕시코에 4박 6일 일정으로 체류 중인 A(25)씨는 13
일(현지시간) 낮 12시 25분께 멕시
코시티 시내 한복판 대로변에 있
는 식당에서 주문한 식사를 기다
리던 중 한 남성에게 손목시계를
빼앗겼다.
야구모자를 쓴 강도 용의자는
주변을 살피며 식당에 들어온 뒤
주머니에서 총기를 꺼내 A씨를
위협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
타났다.
A씨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제게
총을 겨누며 손목 쪽에 있는 시계
가리켰다”며 “별다 른 저항 없이 시계를 빼서 주니 곧 바로 가지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은 식당 내·외부에 설치된 폐쇄회로 (CC)TV 녹화영상에서 용의자 인
상착의를 확보했다. 멕시코시티 경찰은 용의자가 조 력자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움직 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한다.
A씨는 “출장 기간 현지 운전기 사의 도움을 받아 항상 안전에 유 의하며 이동했는데, 이날 오전 일 정을 마친 뒤 점심을 위해 식당에 들어가자마자 피해를 본 것”이라 며 “용의자가 어딘가에서부터 나 를 따라온 것 같다는 게 현지 경찰 의 설명”이라고 덧붙였다.
‘동포사회 모범’ 멕시코시티 시민경찰대,
멕시코시티 재외국민이 자발적
으로 모여 조직한 멕시코시티 시
민경찰대가 현지 경찰과의 유대를
강화하며 한인 사회 안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멕시코시티 시민경찰대는 10
일 저녁(현지시간) 메리어트 레포
르마 호텔 세미나 홀에서 멕시코
시티 치안부(경찰)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지 치안당국 ‘넘버 2’인 엘피디 오 데라 크루스 치안차관과 폐쇄회
로(CC)TV 통합관제센터를 총괄하
는 호세 살바도르 게레로 치프레
스 C5 센터장을 비롯해 20여명의
현지 경찰관이 참석했다.
허태완 주멕시코 대사, 최현동
멕시코시티 시민경찰대장, 장원
멕시코 한인회장, 박래곤 민주평
화통일자문회의 중미카리브협의
회장 등도 자리했다.
최현동 시민경찰대장은 “멕시
코시티 치안부와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한인 안전을 지속해서 담보
해 나갈 것”이라며 한인 사업장 등
치안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지난 10월 취임한 데라 크루스
치안차관은 “한인 커뮤니티와 우
리 경찰 간 소통은 수년간 이어져
왔다”며 “더 살기 좋은 멕시코시티
를 만들기 위해 (시민경찰대와) 함
께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현지 동포들로 구성된 멕시코
시티 시민경찰대는 주멕시코 대
사관, 현지 한인 커뮤니티, 재외동
포청 등과 합심해 한인 밀집 지역
피해자는 미리 여행자보험에도 가입했으나, 약관상 이번처럼 강 도 피해를 본 경우엔 보상받기 어 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제게 있어 소중한 물건은 잃었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어 감 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다른 한 국분들은 저처럼 피해를 보지 않았 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에 한국산 CCTV를 설치한 뒤 이 를 멕시코시티 측에 기증해 운영· 유지·보수를 맡기는 등 활동으로
국정감사에서 ‘동포사회 모범적 조직’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연합뉴스>
▲ 멕시코시티 경찰과 간담회 연 멕시코시티 시민경찰대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
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
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
냐 하시니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
히 어떻게 하실 것을 아시고 빌립
을 시험코자 하심이라 빌립이 대
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제자 중 하나 곧 시
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
께 여짜오되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마리
를 가졌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삽나이
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 사람들
로 앉게 하라 하신대 그곳에 잔디
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
효가 오천 쯤 되더라 예수께서 떡
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
에게 나눠 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저희의 원대로 주시다. 저희가 배
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
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
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개로 먹고 남
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1. 계산적인 사람 빌립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
람들로 먹게 하겠느냐”
예수님이 빌립을 시험하려고 물
었다고 했습니다. 종종 우리는 신
앙생활에 예수님의 시험하심이 있
습니다. 빌립은 똑똑하고 계산적인
사람인 것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믿음을 가졌
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 빌립의
대답은 “200제나리온 어치의 떡도
부조하겠습니다” 그 많은 돈이 어
디에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 말은 불가능 합니다란 의미입
니다. 미리 포기하고 사는 사람들
이 많습니다. 해보지 않습니다. 시
도해 보지도 않습니다. 방법을 찾
아 보지도 않습니다.
빌립의 한계는 무엇입니까?
그는 아는 것은 있었으나 헌신
은 없었습니다. 계산은 잘 하지만
믿음이 없었습니다. 저들을 먹여
야 한다는 책임감도 없었습니다.
목자의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
래서 ‘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지식으로 예수를 믿는 사람들.
경험으로 예수를 믿는 사람들. 상
식으로 예수를 믿는 사람들 대부분
의 사람들은 빌립같은 생각을 합니
다. 합리적인 생각입니다. 그러나
그곳엔 기적은 없습니다.
2. 적극적인 사람 안드레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님
이 묻지도 않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한 어린 아이에게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
다는 말을 했습니다. “여기에 보리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 지고 있는 한 아이가 있습니다. 그
러나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9절)
믿음의 사람은 “가능성, 행동으
로 옮깁니다. 순종합니다” 하기 싫
은 사람은 핑계를 댑니다. 하고자
하는 사람은 방법을 제시합니다.
기적은 드림을 통해서 일어납니
다. 기적은 헌신을 통해서 이루어
집니다. 믿음을 보시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제물로 드렸으
나 이삭은 죽지 않았습니다. 드릴
때에 기적이 일어납니다.
이삭 대신 양을 준비해 놓으셨 습니다. 어린 아이의 오병이어는
차고 넘쳤습니다. 남자만 5000명 이 먹고도 12광주리가 남았습니다.
3. 이름도 빛도 없는 어린 아이 이름도 소개되지 않습니다. 어디 에 사는 아이인지도 소개 되지 않 습니다. 부모가 누군지도 소개 되 지 않습니다. 이름도 빛도 없이 헌 신한 어린아이입니다. 우리도 그 에게서 이런 점을 배워야 할 것입 니다. 우린 이름을 내는 것을 좋아 합니다. 누군가가 알아 주기를 좋 아 합니다. 그러나 이 엄청난 기적 의 원인을 제공한 어린아이는 아
무런 소개도 없습니다. 오병이어 는 작은 것입니다. 작은 것이지만 하나님의 손에 들려지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사도 바울 (빌 4:11-13)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
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
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
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
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
니라. 아멘 내게 능력을 주시는 분이 계신
데 뭔들 못하겠는가? 내 힘으로
내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할려고 하니 힘이 듭니다. 하
나님의 신 성령의 힘으로 하는 것 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 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 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잠 8:17) “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 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
으면 나를 만나리라” (렘 29:12,13) 하나님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십 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 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막 9:23) 텍사스주에 석유가 많이 나오는 “예이츠 유전”이 있습니다. 1930년 경 미국의 대공황으로 불경기가 계 속될때 예이츠라는 사람이 큰 목장 을 가지고 있었는데 빚에 쪼들려 목장을 잃어버릴 위기에 처했습니 다. “기도하기를 이 위기를 넘기게 도와 주십시요. 이 어려움이 회복 되고 기적적 은혜를 베푸시면 복 음 전하는 일에 일생을 바치겠다” 간절히 서원기도를 드렸습니다. 하
됩니 다. 빌립의 계산은 정확했습니다. 그러나 그 계산은 불가능 했습니 다. 머리로 계산만 하지 말고 기도 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 다. 안드레처럼 가능성을 찾아 보 시기 바랍니다. 작은 것이라고 방 법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어 린 아이처럼 자신을 희생하더라 도 주님께 드려 보시기 바랍니다.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