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3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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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 2025 A 27

광고안내표

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713)969-7073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한인뷰티연합회(노윤일) - (832)877-1317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832)876-6983

구세군사회봉사센터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713)680-1200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전관호) ------(469)763-2137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함께맞는비(구보경) --------- (832)538-5602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832)483-7979

농악단/한나래(허현숙)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학술단체

----- (832)231-2371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832)326-4620

특전전우회 ------------- (832)876-8111

기독교교회연합회(홍형선) ---- (832)433-8232

휴스턴한인목사회(조의석) ---- (832)212-3339

남선사(신도회장 권성준) ----- (832)512-7718

정토회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713)935-9111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832)470-5422

휴스턴 풍운회(제이맥클레인) --- (619)372-0615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유유리----------(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푸른 뱀의 해,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 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우리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무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2025년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더 나

은 미래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는 한 해

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어려운 순간일수록 동포 여러분의 단합과 연대가 우리 모두에 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한미동맹 71주년을 맞

아 한-미 간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깊어졌

습니다. 아칸소, 텍사스, 루이지애나, 오클

라호마의 주지사들이 한국을 방문하며 양

국 간 경제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 고, 우리 총영사관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

어 여러 중요한 행사들을 개최했습니다.특

히, 지난 6월에 출범한 한-텍사스 경제포럼

은 한국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

며, 한-미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중요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미 우주 탐사 포

럼, 에너지포럼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 동 포사회와의 깊은 유대였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총영사관과 동포사회는 긴밀히 협력

하며 뜻깊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광복절

경축식은 동포사회의 단합과 협력을 잘 보

여주었으며, 15주년을 맞은 코리안 페스티

벌은 한국 문화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중요한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한, 신

사랑하는 휴스턴 동포여러분께,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며 새해 인사를 올 립니다.

2024년은 미국 대선과 모국의 걱정되

는 현정세를 지켜보면서 휴스턴 동포사회

가 비교적

화목하게 보냈음을 감사드립니다. 한인회 주최 행사였던 음력설 잔치, 3.1절 및 광복

년하례회, 추석 맞이 동포단체장 간담회, 한

인회 송년 행사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을 통 해 동포 여러분과의 유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휴스턴은 미 중남부 지역에서 한-미 문 화교류의 중심지로, 전시, 공연 등 한국 관

련 다양한 문화 행사가 개최되어 한국의 문

화를 널리 알리고, 휴스턴 시민들이 한국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휴 스턴미술관 한국관은 1년간의 재단장을 마 친 후 지난 5월에 새롭게 재개관하였고, 고

이건희 회장의 컬렉션을 포함한 많은 소중 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큰 관심을 받았습니 다. 또한, 한국영화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행사들을 통해 한국의 사회, 문화, 역사에 대 한 이해와 공감을 증진시킬 수 있었습니다.

우리 총영사관은 2023년 동포사회와 함께 한국전 참전 실종자 추모예배를 미주 공관

최초로 개최하였고, 지난 해에도‘돌아오지 않는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그 가족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한미 동맹의 가치를 되새기고 한미 간의 연대를 더욱 굳건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 다. 참전 실종자들의 유해가 하루빨리 가족 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

절은 모든 단체들의 참여와 협조로 잘 치루

었고, 또한 각 단체들의 큰 행사에도 한인회 가 참여하는 기회를 만들어 동포사회의 단 결된 모습이 외부에 보여짐에 모범된 휴스 턴 한인공동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려와 협동하는 모습에 동포여러분과 단 체들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차세대 임원진과 이사들을 중 심으로 한인동포사회는 물론 휴스턴 주류 지

역사회 전체에 이바지 하는 한인회로 발전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시작과 발전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 2025년을 맞아 동포사회와 총영사관이 더 욱 긴밀히 협력하여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저와 총영사관 의 모든 직원들은 동포사회를 더욱 섬기고,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기 반을 가지고 정부와 재단들의 그랜트를 받 아 지역사회에서 더욱 더 큰 일들을 할 계 획입니다. 여러분의 동참과 격려를 부탁드 립니다. 끝으로 새해에는 동포여러분 모두 가 건강, 행복과 평안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포토 뉴스

한인가수

휴스턴 출신 한인가수 호현(HOHYUN, 제이슨 호현 리)이 12월 28일 벨레어 Hoge Tee Houston에서 열린 팬사인회에서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했다. 10대, 20대 중심 의 여성 팬덤이 두터운 호현 가수를 보기 위해 길게 선 줄은 호현 가수의 인기를 실 감케 했다. 호현은 1월 10일 휴스턴 다운타운 화이트 오크 뮤직홀(2915 N Main St, Houston)에서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평통, ‘노변정담’으로 청년들에게

북한의 적대적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

협의회(회장 김형선) 2025년 마지

막 행사가 이세형 부회장(University of Houston Clear Lake 교수)

이 진행을 맡은 청년들과 함께 하

는 ‘노변정담’ 으로 막을 내렸다.

행사에 앞서 김형선 회장은 제주

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과 지

미카터 대통령을 추모하는 묵념

시간을 제안했다.

휴스턴 다운타운 스카이덱에서

29일 열린 이번 행사는 50여명의

참석자들이 함께 자리했고, 청년들

의 참여가 높아 주목을 받았다. 특 히, 스카이라인에서 바라보는 경

치와 장소가 선물한 전경, 피아노

와 색소폰 연주가 더해진 행사 공

간은 연말 뜻 깊은 행사를 풍성하 게 장식했다.

노변정담으로 진행 된 행사는 참

석자들의 참여를 보다 확대시켰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도 유익했다

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이세

형 교수가 노변정담에 앞서 북한이

견지해 오던 대남노선의 역사적 배

경과 김정은의 “적대적 두 국가론”

에 대해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

를 높여 미국인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가능했다.

이세형 교수는 김정은의 적대

적 국가론에 대해 “김정은은 지난

2023년 12월 30일 제8기 9차 노동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를 ‘남북은 하나의 민족이 아

니며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 나아

가 전쟁중인 교전국 관계’라고 못

박으며 한국을 ‘주적’으로 선언했

다. ‘적대적 두 국가론’의 선언 후

한달도 채 되지 않아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 후 김정일의 지시로

건립되었던 조국통일 3대헌장 기

념탑을 철거하고 군사분계선 북쪽

을 요새화하며 2024년 10월 15일

에는 경의선과 동해선의 일부 구

간 역시 폭파하는 등의 극단적 태

도를 지속했다. 이것은 김일성, 김

정일 통치기간 중 북한이 견지해오

던 두가지 주요 대남노선, 즉 ‘우리

민족끼리’와 ‘사실상의 두 국가론’

으로부터 완전한 단절을 선언한 것

으로 북한 내부에서도 상당한 혼란

을 가져왔다. 북한이 한국을 적대

시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

지만, 적어도 과거에는 한국을 ‘미 국 제국주의로부터 해방시켜야 할

대상’, 따라서 ‘무력을 통한 통일이

곧 혁명의 완성’이라고 주장함으로

써 남북이 하나의 민족이며 통일이

지상과제임을 말해왔다. 비록 북한

이 한국과의 체제경쟁에서 패배하

고 정치, 경제, 문화 모든 면에서 뒤

쳐짐이 분명해지면서 독재체제를

지키기 위해 ‘고려연방제’니 ‘낮은

단계의 연방제’를 이야기 하며 ‘사

실상의 두 국가 체제’를 주장하기

는 했으나, 남북이 한민족이며 통

일을 지향해야 함을 부정한 적은

없다”고 설명하며 지금 지점에 왜

김정은이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

장했는지 참석자들에게 질문했다.

미국인 청년은 북한이 한국과의

체제경쟁에서 완전히 패배한 원인

이 김정은이 독재를 지키기 위해

외부의 적 상정이 필요했다고 말

했고, 또 다른 미국인 청년은 김정

은이 자신의 딸 김주애를 후계자

로 삼고자 노력했지만 김주애의

권력 정당화에 한계가 있다는 것

을 알기에 권력이양을 위해 북한

을 강력한 전시 사회로 만들 필요

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한인 청년

은 김정은의 적대적 두 국가론 선 언과 과격한 행태는 미국으로부 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주

목 받고자 하는 의도가 배경이라 고 설명했다.

청년들의 의견에 이세형 교수는 “정말 중요한 생각들을 나누어주어 서 감사하다. 모두 맞는 말들이다.

한가지만 더하자면, 2022년 이후 한국은 한반도 문제에 매몰되기보 다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대북정책의 전환을 꾀했

다. 북한이 한반도의 평화만을 위

협하는 것이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

이 되어온 만큼,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북한과의 일회적인 회담이나

선언을 추구하기 보다는 자유민주

적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들과 함께

보조를 맞추며 북한에 공동대응 하

듣다

는 방향으로 바뀐 것도 영향이 있 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선 회장도 의견을 더했다. 김 회장은 “한국의 음악, 영화, 드라마 등이 북한 주민들 사이에 암암리에 퍼지면서 자유롭고 풍요한 한국 사 회에 대한 동경심이

좋을지에 대한 의견도 나누 었다. 청년위원 소진호 부회장은 “트럼프는 이전 바이든 행정부와 는 다른 입장에서 북한 문제를 바 라볼 것이다. 현상 (status quo)을 흔들 필요가 있으며, 그런 측면에 서 볼 때 트럼프의 예측불가능한 태도는 한국의 입장에서는 불안 할지 모르나 새로운 가능성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예상했 다. 이세형 교수는 이날 노변정담 을 통해 청년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향후에 도 노변정담 형태 등을 통해 의견 을 나누는 행사가 이어지길 바란 다고 말했다.

올해도 장난감 배달부로 나선 한인상공회,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가득 전해

감이 되고 있다. 2022년부터 토이

연합회 발족 준비위원장이 방문한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연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저소

득층 어린이들에게 장난감 배달부

로 나선 휴스턴 한인상공회(회장

이든 리, 이사장 강문선)와 휴스

턴 한인뷰티연합회(회장 노윤일)

의 따뜻한 나눔이 동포사회에 귀

드라이브 (Toy Drive) 행사로 이어

지고 있는 상공회와 뷰티연합회의

장남감 배달부 선행은 이벤트성 행

사가 아닌 수년째 계속 되고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다.

2022년 12월 한인상공회 강문선

전 회장(현 이사장)과 이원일 뷰티

첫 토이드라이브 Young Elementary School 행사를 시작으로 2023

년에는 강문선 회장과 노윤일 회장

등 상공회와 뷰티연합회 임원진

이 함께 행사장을 방문해 Reagan

Mading Elementary School 어린

이들에게 200여개의 장난감을 선

물했다. 2022년과 2023년 연방하

뷰티연합회

원 알그린도 토이 드라이브 행 사에 직접 참석해 장난감 배달 부 한인커뮤니티를 지역사회에 소개하고, 따뜻한 나눔의 정을 함께했다.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휴스턴 한인학교(교장 박은주) 2025학년도 봄학

기가 1월 말 시작 된다. 휴스턴 한인학교는 1월 11

일 휴스턴 한인학교 등록일을 시작으로 1월 25일 개강하는 학사일정을 발표했다. 등록일 1월 11일 에는 휴스턴 한인회관(1809 Hollister St.)에 위치 한 한인학교에서 봄학기 현장 등록이 시작 된다. 총 16주 과정으로 진행 되는 한인학교 봄학기 수업은 1월 25일 토요일 첫 개강을 시작으로 5월 10일 종강식 행사까지 진행 된다. 한인학교는 매 주 토요일 9시부터 12시30분까지 4교시 수업이

진행 되며 한글교육 뿐 아니라 특별활동으로 수 묵화, 공예, 전통체조 수업이 함께 열린다. 이번학

기에는 무용 K-댄스 수업이 추가 되어 눈길을 끈 다. 해당 특별활동 수업은 반 인원수에 따라 일부

변경 될 수 있다. 봄학기 학사일정에는 2월 1일 추

석행사, 4월 12일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험)이

예정 되어 있고, 4월 26일에는 나의 꿈 말하기 대 회, 5월 3일에는 어린이날 행사 열린다. 휴스턴 한

인학교는 유치1~2, 초등1~6, 중고급2~4까지 12개

학급이 편성 되어 있고, 학부모를 위한 한국어 집

중반도 운영하고 있다.

*휴스턴 한인회관(한인학교) 주소:

1809 Hollister Rd. Houston, TX 77080

*등록 문의: 713-805-3865

(http://houstonkoreanschool.com

입학원서 다운)

지난달 16일 열린 올해 토 이드라이브 행사에도 알그 린 연방하원이 3년 연속 함 께 했다. 알그린 의원은 선물 을 기다리는 어린 학생들에 게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돕고 함께 나누는 마음이 중요하다. 여 러분의 웃음이 이 세상에 더 많은 사랑을 전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아이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YES Prep Southside Secondary 학교 학생들에게 상공회와 뷰티

연합회가 직접 준비한 예년 규모

의 선물들이 전해지며 따뜻한 나

눔이 실천 됐다. 3년 연속 행사를

이어가고 있는 상공회 강문선 이

사장은 “이든리 회장이 이끄는 젊

어진 상공회가 더 많은 활동을 활

발하게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이

든리 회장이 젊은 친구들의 참여

를 크게 확대하고 이끌었고, 상공 회의 활동을 더욱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나눔의

소중함을 더욱 깊이 알아가는 유 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세대교체를 위해 한발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강문선 이사장의 나눔과 지역사회 봉사는 소리없이 꾸준히 이어졌다. 강문선 회장은 상공회 수장으로 활동하기 전 2018 년부터 아시아부동산협회 휴스턴 지부 임원 및 회장을 맡으며 2020 년 자신의 영업장을 블루 산타 토 이 드라이브 행사장으로 꾸미며 본 격적인 크리스마스 장난감 배달부 역할을 맡아왔고, 한인상공회 회장 으로 취임하며 2022년부터는 토이 드라이브 행사를 연례 행사로 지속 이어가고 있다.

휴스턴 시와 METRO, 도심에 ‘마이크로교통’ 서비스 도입 사람들을 연결하는 게임 체인저… 2025년에 확대

<사진제공: 휴스턴 메트로>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휴스턴 메트로(METRO)가 휴스 턴 시와 협력하여 다운타운과 몇몇

지역을 포

함한 마이

크로교통 (Microtransit)

서비스를 확대한다.

지난 12월 16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짧은 거리

를 이동할 수 있는 소형 전기차를

활용하여 환경 친화적이고 편리

한 교통 옵션을 제공해준다. 특히

거리, 날씨, 위험한 교차로 등 기

존 버스 및 철도 서비스를 이용하

기 어려운 요인들을 극복할 수 있

도록 설계되었고, 이용자는 ‘Ride

Circuit’ 앱을 통해 셔틀의 실시간

위치 추적, 서비스 지도, 운영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존 위트마이어 휴스턴 시장은 “

마이크로 교통서비스는 더 많은 사

람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목적

지에 도달할 수 있는 검증된 솔루

션”이라고 밝혔다.

셔틀은 지정된 구역 내에서

METRO 환승센터, 버스 정류장, 철도역, 식료품점, 의료 시설 등 주

요 목적지와 연결된다. 이미 세컨

드 워드와 서드 워드 지역에서는

긍정적인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METRO 측은 “이러한 온디맨

드 서비스가 METRO의 버스와 철

도 연계를 더 쉽게 만들어 결과적

으로 승객 수를 늘리게 될 것”이라

고 기대했다.

이번 확대는 METRONow 계획

지원 거부 빈번

전문가들 “소수계 이민자 대상 인종적·경제적 불공정 가중”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미국 최대 의료보험사인 유나이

티드헬스케어의 브라이언 톰슨 최

고경영자(CEO)가 지난 12월 4일

백주대낮에 총격으로 사망한 사

건이 발생하면서 미국 사회에 큰

파장을 몰고 오고 있다.

용의자인 루이지 만조니가 이처

럼 극단적인 행위를 한 배경에 미

국 보험사의 반복된 진료비 지급

거부와 과도한 경제적 압박이 있

었다는 점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악명 높기로 유명한 미국의 의료

보험 제도가 이 살인사건의 주요한

배경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 의료보험사들이 소수계

와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대한

불공정 행위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

적이 제기됐다.

지난 12월 20일 에스닉미디어

서비스(EMS)가 주최한 브리핑에

서 이민자 및 의료전문가들은 “영

어구사가 어려운 이민자들의 경우

치료나 비용지급이 거부돼도 제대

로 대처하지 못해 의료 서비스 접

근성이 더욱 제한된다”며, 전문 의

료진의 검토 없이 AI 만을 이용해

의료 서비스 지원을 거부하는 대

형 의료 보험사들의 관행을 비판

하고 소비자 권익 개선 방법을 도

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험사들이 AI 를 활용해 보험

승인 과정이나 시간을 단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

이지만, AI 가 소비자 개별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필요한 의

료 서비스 제공이 지연되거나 거

부되는 사례도 빈번했다.

비영리 언론사 프로퍼블리카

(ProPublica)가 올해 초 발표한 조

사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AI 를 활

용해 매년 수백만 건의 보험 청구

를 자동으로 거부하고 있다. 많은

경우 환자의 파일조차 열어보지

않은 채 거부 결정이 내려지고 있

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2022 년 두 달 동안 시그나(Cigna)의 의

사들이 단 1.2 초 만에 청구를 검

토하지 않고 거부 결정을 내린 사

례가 폭도되는가 하면, 의사 한 명

이 한 달에 약 6만 건의 청구를 거

부하기도 했다.

또한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의 경

우 AI 를 활용해 환자들의 재활 치

료 및 간호 시설 이용 청구를 거부

하면서 소송을 당했는데, 집단 소

송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90%

이상의 거부 결정이 항소를 통해

뒤집혔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많은 소

비자들이 보험사의 청구 거부 결

정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

다는 사실이다. 설문조사에 따르 면, 소비자의 약 36%가 보험 청구

거부를 경험했지만, 그 중 대다수

는 이를 항소하지 않았다.

이는 미국 의료 시스템의 복잡성

과 높은 문턱 때문으로, 보험 서류

가 평균 11~12 학년 수준의 독해

력을 요구하는 반면, 미국 성인의

평균 독해 수준은 8학년에 불과하

다고 부연했다. 말할 것도 없이 영

어가 익숙하지 않은 이민자나 소

수계 환자들에게는 더욱 큰 장벽

의 일환으로, 승객 수 증가, 지속 가능성,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휴 스턴 지역에 강력한 대중교통 문 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이 니셔티브이다.

Evolve Houston에 따르면, 마이 크로교통 서비스는 Second Ward, Third Ward 같은 저소득 지역과 다운타운에서 먼저 운행되며, 2025 년에 추가 구역을 도입하여 대중교 통 및 지역 명소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으로 작용한다. 이날 브리핑에서 전문가들은 ▲ 소비자에게 명확한 정보를

기자

sbyun@kjhou.com

안중근, 민족의 영웅에서 세계적 예술 유산으로

서구에 남아 있는 유일한 안중근 작품, 브루클린 미술관에 기증

는 반가운 소식도 전해졌다. 달라

스 포트워스 지역은 3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한편 서구에 남아 있는 유일한

독립운동가 안중근(1879–1910)

현빈이 연기한 안중근의 영화 < 하얼빈(Harbin)>이 2025년 새해 벽두 개봉한다.

1월 3일 개봉하는 <하얼빈>은

원래 휴스턴에서는 1개 극장에서

만 상영 예정이었다가, 개봉을 며

칠 앞두고 2개 극장에서 상영한다

의 작품이 브루클린 미술관에 기증

되었다는 뜻깊은 소식도 전해졌다.

이번 기증은 한국 미술협회(Korean Art Society)의 익명의 두 회

원이 미술관 설립 200주년을 기념

하며 이루어졌으며, 작품의 감정

가는 약 200만 달러로 평가된다.

▲ 영화 <하얼빈> 포스터

작품은 안중근의 서체 로 쓰인 문구로 시작된다.

“나라를 위하여 몸을 버

리는 것은 옳음이니 돌아

볼 필요가 없다.”

이는 안중근이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

로부미를 암살하기 직전

에 남긴 글귀로, 작품에는

그의 서명과 함께 해당 시

기가 명시되어 있다.

기증된 작품은 안중근

이 하얼빈에 머물던 1909

년 10월 22일부터 26일 사

이에 제작된 것으로, 그의

마지막 예술적 흔적 중 하

▲ 영화 <하얼빈> 스틸 사진들

나로 여겨진다.

1909년 2월, 안중근은 왼쪽 약지 의 손가락 일부를 자르고 동지 11 명과 함께 혈서를 작성하며 항일

결의를 다졌다. 이후 손바닥 도장

을 자신의 서명으로 사용하기 시작

했으며, 이는 그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 그는 하얼빈에서 체포된 이 후 여순 감옥에 수감되었고, 그곳

에서 약 260점의 서예 작품을 남겼

다. 이 중 56점은 한국, 중국, 일본

에 보존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정 부는 1972년에 이 중 20점을 보물 로 지정했다.

브루클린 미술관 아시아 미술 선

임 큐레이터 조안 커민스 박사는

이 작품을 두고 “단순한 예술 작품

을 넘어 극적인 아시아 역사의 중

요한 기록이자 개인적이고 열정적

인 표현의 산물”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 작품은 한국 전통 서예

의 오랜 전통에서 벗어나 독특하

고 감동적인 항의의 메시지를 담

고 있다”며, 이는 브루클린 미술관 의 사회 정의를 주제로 한 예술 컬

렉션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브루클린 미술관은 1908년부터

한국 미술품을 수집하기 시작했으

며, 2017년 한국 관을 대규모로 확장하여 미국 본토에서 가장 중요한 한국 미 술 컬렉션을 자 랑하게 되었다. 기증자 중 한 명은 “한국과 미 국은 애국심, 개 인의 자유, 평 등, 가족과 교육 의 중요성이라 는 공통된 가치 를 공유한다”며 이번 기증이 두 문화의 연결 고 리를 강화하기 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 미술협회 로버트 털리 (Robert Turley) 회장은 “이번 기 증은 학자, 역사 애호가, 예술 애 호가들에게 또 다른 이유를 제공 하며, 브루클린 미술관을 방문할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며, 더 많 은 회원들이 자신들의 소장품을 기증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라 고 덧붙였다.

이번 기증으로 안중근의 예술 적 유산이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 지고, 그의 애국심과 독립운동 정 신이 전 세계적으로 재조명될 것 으로 기대된다.

*<하얼빈> 휴스턴 상영관: AMC Fountains 18, Stafford TX / Cinemark Longmeadow, Houston, TX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KOEA 2024 연말 총회 신임 회장으로 이용진 선출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KOEA)가 12월 16일 기술 세미나, 19일 연말 총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2024년 한해를 마무리 했다. 16일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KOEA 기

술 세미나에는 AMOGY 우성훈 대 표가 연사로 나서 청정에너지 기술

과 암모니아 기반 에너지의 상용화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암모니아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

으로 전환을 목표로 2020년 설립

한 AMOGY는 2024년 기술 상용

화 및 휴스턴 제조공장 오픈을 계

획하고 있는 우성훈 대표가 뉴욕

에 설립한 기업이다. 우성훈 대표

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AMOGY를 창업, 현재 전 세계적

으로 주목받는 친환경 기업 중 하

나로 자리 잡고 있다. 우 대표는

▲ KOEA 기술세미나에서 AMOGY 우성훈 대표가 암모니아 크래 킹(Cracking)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강연에서 AMOGY의 핵심 기술

인 암모니아 크래킹(Cracking) 기

술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암모니

아를 수소와 질소로 분해하여 탄

소 배출 없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기존 크래킹 설비의 크

기를 100분의 1로 줄이는 데 성공

하며 암모니아를 연료전지에 직

접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

했다. 이러한 기술은 5kW급 드론,

▲ 28일 케이티에서 발생한 EF-1 토네이도

100kW급 트랙터, 300kW급 트럭

등 다양한 실증 사례를 통해 입증

되었으며, 최근에는 암모니아 기

반 연료전지를 장착한 선박 운항

에도 성공했다.

19일 연말 총회는 회원 간 교류

와 협회의 발전을 위한 네트워킹

시간이 제공 되었고,연례 리뷰 및 임원 선출, 와인 테이스팅 및 기 금 모금 행사가 함께 열렸다.

KOEA 신임회장으로 선출 된 이용진

건호 회장은 2024년 주요 활동과 회계 상황을 프레젠테이션으로 공유했다.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KOEA는 차세대 인재 양 성을 위한 협회의 지속적인 노력 을 강조하며 텍사스 A&M 대학교 (TAMU, 박정영), 라이스 대학교 (Rice University, 이서영), 휴스턴 대학교(University of Houston, 이 아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

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차기

KOEA 회장으로 이용진 부회장이 추천 받아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 다. KOEA 관계자는 이번 총회를 통해 협회의 지속적인

28일 휴스턴에 토네이도 6개 발생

1개,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미국립기상청은 지난 28일 광역 휴

스턴에서 6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고 전했다. 이 중이 포터하이츠(Porter Heights) 지역과 124번 남쪽 도로주변 (Highway 124@south of FM 1941)에

는 EF-3 토네이도, 브라조리아 카운티 EF-2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브라조리

아 카운티에서는 이번 토네이도로 인 해 1명이 사망했다. 케이티에도 EF-1 토네이도가 발생 해 주택 피해 및 주택

앞에 세워진 농구대가 쓰러지며 차량을 파손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구조물들의 파편이 토네이도 바람에 날리는 장면이 다수 목격 됐다. 케이티 FM 529 도로와 Katy Hockley 도로에서 발생한 토네이 도는 무려 11마일 동안 이동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국립기상청 토네이도 구분에

전했다.

따르면 토네이도는 EF-0부터 EF-5 레 벨로 구분 되며, 각 레벨의 토네이도가 생성하는 돌풍의 속도는 EF0 - 65-85 mph, EF-1 - 86-110 mph, EF-2111-135 mph, EF-3 - 136-165 mph, EF-4 - 166 - 200 mph, EF-5 - Over 200 mph 수준이다. 이번 토네이도는 갈 베스턴부터 몽고메리, 케이티까지 휴스 턴 남부, 북부, 서부까지 광범위한 곳에 서 각각 발생했다.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가 일본인, 대만인, 태국인

을 포함한 다양한 아시아 고객과

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라인 공

식 채널을 개설하고, 이를 기념하

는 특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025년 1월 1일부

터 1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H 마트 라인 채널을 추가한 모든

고객에게 H마트 전 매장에서 $50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 할

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을 받기

위해서는 채널에 가입한 후, 환영

메시지와 함께 제공되는 짧은 설

문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또한, 이

이벤트는 라인 H 마트 채널을 새

로 추가한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에 채널을 추가한 고객도 2025년

1월 1일 에 발송되는 짧은 설문 조

사에 참여하면 쿠폰을 받을 수 있

다.H 마트 라인 채널은 한국인 뿐

만 아니라 일본인, 대만인, 태국인

을 포함한 다양한 아시아 고객들에

게 주간 세일 소식, 매장 정보(위치, 운영 시간), 아시안 푸드 이벤트 및

스마트카드 혜택 등 다양한 H 마

텍사스

트 관련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제공한다. 또한,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고객 서비스를 스마 트폰으로 옮겨 언제 어디서든 고 객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H 마트는 “이번 H 마트 라인 채널

개설을 통해, H 마트를 사랑해 주 시는 아시안 고객들에게 더욱 편

리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활발한 소통을 통해 고객 만족도

를 높이고자 한다”며 “많은 고객 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 했다. H마트 라인 공식 채널 추가

는 포스터에 있는 큐알코드 스캔

혹은 아이디 (@906tfvua)를 검색

하여 추가할 수 있다.

H 마트는 텍사스 달라스에 위

치한 KidZania 와도 스마트 파트

너십을 체결하며 H 마트 스마트

카드 회원은 H 마트 매장은 물론

KidZania 를 포함한 H 마트 제휴

사에서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

게 됐다. 키자니아는 17개국 26개

도시에 위치한 글로벌 어린이 직

업체험 테마파크로, 매년 900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자녀를 둔 30 대

~40 대 부모들 사이에서 선호도와 신뢰도가 높으며, 만4세부터 14세 까지의 어린이들이 방문할 수 있 는 인기 시설로, 미국에는 텍사스

달라스 지점이 있다. 이번 파트너 십을 통해, H 마트 스마트카드 회 원은 KidZania 입장 시 H마트 스 마트카드를 제시하면 입장료를 15%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온라 인 티켓 구매 시 스마트카드 회원 만을 위한 할인 코드(HMART15) 를 사용하면 KidZania 웹사이트 (https://dallas.kidzaniausa.com/) 에서 동일한 할인가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H 마트는 “이번

KidZania 와의 스마트 파트너십 을 통해, H 마트를 사랑해주시는 스마트카드 회원에게 더욱 특별 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 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TEL. 877-427-7386) 또는 KidZania (TEL. 214-618-0248)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 H마트>

1월 1일부터 차량 검사 면제 확대

인스펙션 폐지하고 차량 등록 간소화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텍사스 주정부가 1월 1일부터 새로운 텍

사스법을 시행한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신규 법안은 차량 인스펙션, 일명 블루스티

커 갱신 검사 면제다. 텍사스 주 의회가 통

과시킨 하원 법안 3297에 따르면, 텍사스 교

통부(Texas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는 비상업용 차량에 대한 인스펙션 규정을

폐지하고, 차량 등록 절차를 간소화 한다고

알렸다. 기존 개인 차량 소유자들은 대부분

정비소를 방문 해 차량 인스펙션을 받은 후

블루스티커를 갱신 받았는데, 1월 1일부터 는 비상업용 차량의 경우 정비소 인스펙션

없이 기존의 수수료와 동일한 연간 수수료 7.5달러 비용을 지불하고 블루스티커를 갱 신 받을 수 있다. 다만, 일부 인구 밀집 지 역에서는 배기가스 검사를 통과해야만 차 량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블루스티커 리 뷰 프로세스에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전 망도 나온다. 인구 밀집 지역으로 구분 된

휴스턴 지역은 해리스(Harris), 브라조리아 (Brazoria), 포트밴드(Fort Bend), 갈버스턴 (Galveston), 몽고메리(Montgomery) 카운 티로 해당 지역 거주자들이 배기가스 검사 를 받아야 한다.

제39대 미국 대통령을 역임한 지

미 카터 전 대통령이 지난 12월 29

일(현지시간) 조지아주 고향 마을

플레인스 자택에서 호스피스 돌봄

을 받던 중 타계했다. 향년 100세.

카터 전 대통령이 이날 자택에서

가족들이 있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

상을 떠났다고 카터재단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고인은 이날 오후 3시45분께 별

세했다고 미국 현지 매체 애틀랜

타저널컨스티튜션(AJC)는 전했다.

카터 전 대통령의 아들인 칩 카터

는 성명에서 “제 부친은 저뿐만 아

니라 평화, 인권, 이타적 사랑을 믿

는 모든 사람에게 영웅이셨다”면서

“저희 형제와 자매, 저는 이런 공통

의 신념을 통해 전세계와 부친을 공

유했다. 우리는 이런 공통의 신념에

따라 살면서 부친을 기리는 여러분

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과거 암 투병을

했으며 이후에도 여러 가지 건강 문

제를 겪었다. 지난해 2월에는 연명

치료를 중단하고 가정에서 호스피

스 완화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2022년 10월

국 대통령 중 최장수 기록을 세웠다.

재임 기간 미국 안팎에서 어려움

을 겪고 재선에도 실패했지만, 퇴

임 후 평화 해결사로 활약해 ‘가장

위대한 미 전직 대통령’이라는 평

가를 받았다. 노벨평화상을 수상했

으며 한반도와도 오랫동안 깊은 인

연을 맺었다.

카터 전 대통령은 1962년 조지아

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경쟁

자가 부정선거로 낙마, 극적으로 의

원직을 거머쥐면서 정계에 입문했

다. 이어 조지아주 지사를 거쳐 1976

년 대선에서 단기간에 인지도를 높

이며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고, 현

직인 공화당 소속 제럴드 포드 당

시 대통령을 누르며 대통령이 됐다.

재임 기간 대표적 치적으로는 ‘

캠프데이비드 협정’으로 불리는 중

동 평화 협상 중재 성공이 꼽힌다.

1978년 9월 안와르 사다트 당시 이

집트 대통령과 메나헴 베긴 이스라

엘 총리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

비드로 초청, 협정 체결을 주선했다.

이 역사적인 협정은 이듬해 3월 양

국이 적대행위를 끝낸다는 조약 체

결로 이어져 수십년간 이어져 온 중

퇴임 후 행보로 더 찬사 받아… “가장 위대한 전직 美대통령” 평가

그러나 1970년대 경기 침체에도

물가가 오르고 실업률이 올라가는

스태그플레이션을 잡지 못했다는

비판에 시달렸고, 인권을 앞세운 도

덕주의 외교 정책도 발목을 잡았다.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 후 강

경파 대학생들이 미국 대사관을 점

거, 대사관 직원 등 52명을 444일간

억류한 사건이 대표적 외교 실패 사

례로 거론된다. 당시 특수부대를 투

입한 구출 작전이 미국인 8명만 숨

진 채 실패로 끝나면서 지지율은

추락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1980년 대선

에서 ‘위대한 미국’ 건설을 내건 공

화당의 레이건 후보에게 대패해

연임에 실패, 단임 대통령으로 그

치게 됐다.

그러나 퇴임 이듬해 세운 카터 센

터를 바탕으로 평화·민주주의 증진

과 인권 신장, 질병 퇴치를 위한 활동

에 나서며 재임 기간 때보다 퇴임 후 더 빛나는 전직의 시대를 구가했다.

퇴임 후 더 많은 인기를 누리며

‘가장 위대한 전직 대통령’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그는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사

람들의 주거 문제를 돕는 봉사단체

‘해비타트 프로젝트’(사랑의 집짓

기)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카터 전 대통령은 한반도와도 인

연이 깊은 대표적인 미국 대통령으

로 꼽힌다.

박정희 군사정권 하의 한국 인권

상황을 문제 삼아 주한미군의 단계

희 정권과 각을 세웠다.

그는 2018년 3월 펴낸 회고록 ‘

지미 카터’에서 주한미군 철수, 한

국의 핵무장 등을 둘러싸고 박 전 대통령과 충돌한 1979년 6월 방 한 당시 한미정상회담을 두고 “동

맹국 지도자와 가진 토론 가운데

아마도 가장 불쾌한 토론”이었다

고 회고하기도 했다.

퇴임 후인 1994년 북한이 국제원

자력기구(IAEA) 탈퇴를 선언한 ‘1차 북핵 위기’ 때 직접 평양으로 날아

가 김일성 주석과 담판, 북미 협상의

물꼬를 트는 등 평화의 사절로 나섰 다. 이후 미국인 억류 사안이 불거

진 2010년 8월, ‘디 엘더스’ 소속 전

직 국가수반 3명과 함께 한 2011년 4월 등 총 3차례 방북을 했다.

이외에도 에티오피아, 수단, 아이 티, 세르비아, 보스니아 등 국제 분

쟁 지역에서 평화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 중재자로 나섰다. 이런 공로 로 2002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노년기에 여러 건강 문제를 겪었다. 2015년 8월 피

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이 간과 뇌로

전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가 그해

말 완치됐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합

병증을 앓았으며 2019년에는 낙상

으로 뇌 수술을 받기도 했다.

1946년 로절린 여사와 결혼 한 그

는 2021년 7월10일 결혼 75주년 기 념식에서 평생 산전수전을 함께 겪

전 대통령과 77년 해로한 로

여사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성명을 내 고 카터 전 대통령의 시민권 및 자 연 보호, 중동 평화 노력, 파나마 운 하의 파나마 반환 등의 업적을 거론 하면서 “카터 전 대통령은 더 낫고 공정한 세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 했다”고 평가했다. ‘퇴임

98번째 생일을 맞으면서 역대 미

동 갈등을 막고 중동 평화의 기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적 철수를 대선공약으로 제시, “내

정간섭을 중단하라”고 반발한 박정

어온 아내에게 “(결혼생활 내내 내 게) 꼭 맞는 여성이 돼 줘서 특별한 감사를 표하고 싶다. 정말 많이 사 랑한다”고 말했다.

카터 전 대통령으로부터 장례식 추도사를 부탁받았다고 밝 힌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 서 “카터 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직면했던 도전은 국가적으로 중요 한 시기에 있었다”라면서 “고인은 미국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그 점에 서 우리 모두는 그에게 감사해야 한 다”고 밝혔다.

경제 독주… 올해 성장률 ‘G7 1위’ 전망

증시도 월가 전망치 훌쩍…S&P500 25% 상승

카드 대출 디폴트는 2010년 이후 최고… 저소득층 등 빨간불도

연초 일각의 침체 우려와 달리

올해 미국 경제는 주요국 가운데

두드러진 성장률을 기록했고 증

시 랠리도 월가 전망치를 훌쩍 뛰

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보다 0.2%포인트 올려 2.8%

로 제시했다.

주요 7개국(G7) 가운데 IMF의

성장률 전망치가 2%를 넘긴 곳은

미국이 유일하며 캐나다(1.3%),

프랑스·영국(각각 1.1%)이 뒤를

이었다. 일본은 0.3%, 독일은 0%

에 그쳤다.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상반기까지 이어졌고 하반

기 들어 노동시장과 미 대선을 둘

러싼 불확실성 등이 있었지만 성

장 엔진은 식지 않았다는 것이다.

고용이 일부 둔화했지만 임금 상

승률이 인플레이션을 앞지르고 자

산 가치도 오르면서 미국 가계의

부는 사상 최고를 찍었고 소비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주요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

푸어스(S&P)500지수는 인공지능 (AI) 붐 속에 최고가를 연거푸 경

신하며 올해 25.18% 상승, 대다

수 금융기관의 전망치를 뛰어넘

은 상태다.

S&P500 지수가 지난해 24.23%

오르면서 월가에서는 올해에는 상

승세가 이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

는 견해가 다수였지만, 연초에 이

미 월가의 평균 전망치를 넘어섰

고 대부분 기관이 전망치를 수정

해야 했다.

최근 2년간 지수 상승률은 닷컴

버블 당시인 1997∼1998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당초 올해 S&P500 목표치로

4,800을 제시했다가 6,000으로 조

정한 미국 투자사 에버코어 ISI의

줄리언 이매뉴얼은 랠리에 대해 “

기적적인 요인이 있다”면서 “상상

했던 것보다 이러한 추세가 더 길

어질 수 있다”고 봤다.

블룸버그 집계를 보면 금융기

관 19곳 가운데 내년 주가 하락을

예상한 곳은 없었으며, 가장 낙관

적 견해는 S&P500 지수가 현재

5,970.84보다 19%가량 높은 7,100

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감세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 경제 성

장 지속과 낮은 실업률, 중국의 경

기부양 의지 등이 증시 강세 요인

으로 꼽힌다.

다만 미국 경제에 대해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선 소비가 여전히 견조하지만

저소득층이 주로 이용하는 신용카

드 대출 디폴트(채무 불이행) 등이

심해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금융정

보업체 뱅크레그데이터 자료를

인용해 신용카드 회사들이 올해

1∼9월 심각히 연체된 대출액 가

운데 약 460억 달러(약 67조6천

억원)를 상각 처리했으며, 이는 전

년 동기 대비 50% 늘어난 것이자

2010년 이후 최고라고 지적했다.

미 대형카드사인 캐피털원은 11

월 기준 신용카드 대출 상각률(연

율)이 전년 동기 5.2%에서 6.1%로

올라갔다고 밝혔다.

무디스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는 고소득 가계는 괜찮지만 하위

3분의 1은 한계 상황이라면서 “

이들의 저축률은 제로 수준”이라 고 했다.

최근 들어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정체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중앙

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 내년 기준금리 인하 폭이 예상

보다 작을 수 있다는 점도 시장에

는 악재가 될 수 있다.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고금리

여파로 주택시장이 타격을 받았 으며, 제조업체들도 높은 조달 비 용 때문에 투자를 망설이고 있다.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 등 상 위 10개 주식이 2022년 10월 이후 S&P500 상승분의 59%를 차지할 정도로 랠리가 일부

편중 된 것도 부담이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9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예상보다 강한 미국 경제가

유지되면서 중앙은행인 연방준

비제도(Fed·연준)가 내년에 금

리인하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

로 예상되는 데다 도널드 트럼

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예고 한 관세 위협이 달러 강세를 뒷

받침하면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주요

10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측

정하는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

수가 올해 들어 지난 27일까지

7.4% 상승, 2015년(9.0%)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2021년과 2022년

각각 4.8%, 6.2% 상승했으나 지

난해 2.7% 하락세로 돌아섰고

올해 다시 큰 폭 상승세로 반전

한 것이다.

중앙은행들이 경기 둔화에 대

응해 기준금리를 내리면서 주요 선진국의 모든 통화는 달러화 대 비 약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 일본 엔화, 노르웨이 크로네, 뉴질랜드 뉴질랜드 달러

등이 달러화 대비 10% 이상 하

락해 주요 10개국(G10) 가운데 가장 부진한 성과를 냈다.

유로화는 5.5% 하락한 유로당

1.04달러까지 밀렸다.

바클레이스의 외환전략가 스

카일라 몽고메리는 “올해 달러

화 강세를 지지한 주축은 미국 경

제의 힘이었다”며 “이에 따라 연

준이 금리를 적게 내림으로써 미 국 금리가 다른 나라들보다 높게

유지됐고 이것이 역사적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달러화 가치는 이달 초 연준 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 리면서도 내년 예상 금리인하 폭을 1%포인트에서 0.5%포인

트로 낮추면서 2년 만에 최고치 에 도달했다. 그러나 월가에선 내년에 달러 화가 더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블룸버그는 비상업적인 투기 적 거래자들이 미국 대선을 앞두 고 달러 강세에 대한 베팅을 늘렸 고 이후에도 이런 추세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 서 이들이 달러화 강세에 베팅한 계약 규모가 현재 약 282억달러 로, 지난 5월 이후 최고 수준이 라고 소개했다. 골드만삭스의 카마크샤 트리 베디 애널리스트는 지난 20일 내놓은 메모에서 “지금의 달러 강세는 트럼프 당선인이 약속 한 관세 요인을 충분히 반영하 지 않은 것으로 생각돼 중기적 으로 달러화가 더 상승할 가능 성이 있다”고 말했다.

기술직 비자 확대 문제에 트럼프 기존 지지층과 빅테크 인사간 분열 “머스크에 반대의견 낸 엑스 사용자, 검열당해…

미국에서 전문직 외국인 노동자

에게 발급되는 이민 비자 정책을

둘러싼 ‘트럼프 진영’ 내부의 갈등

이 심상치 않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새롭게 부상한 일론 머

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기술업계 인사들과, 오랜

트럼프 골수 지지자들이 대부분

인 이민정책 강경파 간의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것이다.

머스크는 이 문제를 두고 반대파

와 싸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

전쟁”을 선포했다.

머스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밤 엑스(X·옛 트위터)에 “내가 스

페이스X와 테슬라, 미국을 강하게

만든 수백 개의 다른 회사들을 구

축한 수많은 중요한 사람들과 함께

미국에 있는 이유는 H1B (비자) 때

문”이라며 “나는 이 문제를 놓고 전

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썼다.

이번 논란은 트럼프 당선인이 지 난 22일 인도계 IT 전문가 스리람

크리슈난을 백악관 과학기술정책

실의 인공지능(AI) 수석 정책 고문

으로 임명하면서 불거졌다.

트럼프 지지자들 가운데 이민정책에

강경한 입장을 취하 는 인사들은 크리슈 난이 지난달 엑스에

“기술직 이민자들에

대한 영주권 상한선

어) 진영 내에서 급속히 확산했다.

그러자 트럼프 2기 백악관의

‘AI·가상화폐 차르’로 지명된 데이

비드 색스 전 페이팔 최고운영책임

자(COO) 등이 크리슈난을 옹호하

고 나섰고, 머스크 역시 실리콘밸

리에 공학 인재가 부족하다는 주장

을 담은 엑스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인도에서 대학을 마친 뒤 미국으

로 건너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머스크 역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서 나고 자란 뒤 대학 때 캐나다

를 거쳐 미국으로 넘어와 2002년

에 미국 시민권을 얻었다. 두 사람

모두 과거 ‘외국인 노동자’ 신분을 겪은 셈이다.

(cap)을 없애는 것은 대단한 일이

될 것”이라는 글을 올린 것을 문

제 삼았다.

극우 활동가 로라 루머는 백악관

내 크리슈난 기용을 비판하면서 “

그는 영주권 제한을 없애 외국 학

생들이 미국에 오게 하고 미국 학

생들에게 주어져야 할 일자리를 빼

앗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

다”고 공격했다.

그러면서 “트럼프의 미국 우선

(America First) 정책에 직접적으

로 반대하는 견해를 공유하는 좌

파 인사들이 트럼프 행정부에 임

명되고 있는 것이 매우 걱정스럽

다”고 덧붙였다.

이런 견해는 트럼프 지지층인 ‘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

하게 만들자’는 트럼프의 구호이

자 트럼프 지지층을 통칭하는 용

“미국에서

뛰어난 재능을 지닌 엔 지니어이면서 의욕이 넘치는 사

람의 수는 너무 적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 과학·기술·공학·수학 (STEM) 분야의 전문 직종에 적용

되는 H-1B 비자는 고용주의 보증

아래 기본 3년간의 체류가 허용되

는데, 추후 연장할 수 있는 기간에

제한이 있으며 연간 발급되는 수

도 쿼터로 정해져 있다.

이 비자 소지자는 미국 영주권

을 신청할 수 있지만, 인도와 중국

등 국가별로 정해진 쿼터가 있어

수년간의 대기 기간을 거쳐야 하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전문직 고급인력에 한해서

는 이런 제한을 없애 미국 이민의

문을 넓히자는 것이 크리슈난 등

실리콘밸리 기술업계의 주장이다.

크리슈난은 인도에서 출생해

머스크와 함께 차기 행

정부의 정부효율부 공동

수장으로 지명된 인도계

기업가 출신 정치인 비벡

라마스와미는 엑스에 글 을 올려 “최고의 기술 회

사들이 미국인보다 외국

에서 태어난 엔지니어를 고용하는 이유는 미국인 의 타고난 IQ 부족 때문 이 아니다”라면서 “우리

의 미국 문화는 탁월함보다는 평

범함을 너무 오랫동안 숭배해 왔

다”고 주장했다. 라마스와미는 “수학 올림피아

드 우승자보다 졸업 파티 여왕을, (우등생인) 졸업생 대표보다 운동

을 많이 하는 남학생을 더 찬양하

는 문화는 최고의 엔지니어를 배

출해내지 못한다”며 미국의 전반

적인 문화를 비판했다. 하지만 라마스와미의 이런 발

언은 보수 진영에 더 큰 반감을

일으켰다.

미 NBC 방송에 따르면 엑스의

일부 사용자들은 이번 이민정책

논쟁 와중에 머스크의 의견에 반

대하는 견해를 편 계정 주인들이

엑스의 프리미엄 기능 접근이 제

한되는 등 검열을 받았다며 반발

하고 있다.

NBC는 이번에 영향을 받은 계 정 중 상당수는 ‘컨서버티브 오지 (ConservativeOG)라는 미디어 브 랜드와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이 미디어 대표이자 인플루언서 인 프레스턴 파라는 자신이 머스크 의 ‘친이민’ 견해에 공개적으로 반 대한 데 대한 보복으로 “정치적 탄 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NBC에 “고등학교 시절 충 분히 괴롭힘을 당하지 않은 실리 콘밸리의 거대

도 했다.

오랜 측근인

전날 그의 팟캐스트 ‘워룸’ 에서 H-1B 비자를 지지하는 실 리콘밸리 인사들을 “올리가르히 (oligarch·신흥재벌)”라고 비판하 면서 “H-1B 비자? 이것은 미국 시민에게서 일자리를 빼앗아 외 국에서 온 계약직 종업원들에게 주고 돈을 덜 지불하려는 사기”라 고 비난했다.

트럼프 진영 내의 이런 공방은 표면적으로는 전문직 비자 문제 에 대한 것이지만, 그 이면에는 성 격이 다른 트럼프 지지 그룹 간 충 돌과 분열상을 드러낸 것이라고 미 언론은 전했다.

트럼프는 이번 논란에 아직 공개 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퇴임 임박’ 바이든, 우크라에 3조7천억원 추가 군사지원

“남은 임기에 우크라 입지 강화하려

트럼프 취임 후 지원중단 대비해 최후의 힘보태기

퇴임을 20여일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25억

달러(3조6천825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지원을 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30일(현지시

간) 백악관 성명을 통해 “내 남은

임기에 미국은 전쟁에서 우크라이

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안보 지원 패키

지를 발표했다.

이번 패키지에는 대통령 사용 권 한(PDA)을 통해 미군이 보유 중인

비축분 무기 지원(12억5천만달러, 1조8천400억원)과 우크라이나 안

보지원 이니셔티브(USAI)에 따른

12억2천만달러(1조7천900억원)

가 포함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장에서 계속

해서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즉각적인 역량이 우크라이나

에 유입되고 방공, 포병 등 다른 중

요한 무기 시스템을 장기적으로 제

공받을 것”이라고 이번 지원의 의

미를 설명했다.

그는 “행정부에 우크라이나에 대

한 지원을 가능한 한 신속하게 확

대하도록 지시했다”라며 “여기에

는 우크라이나에 미국산 구형 무

기를 지원해 전장에 신속하게 전

달하고 미국의 방위 산업 기지를

현대화해 새 무기로 보충하는 것

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국방부가

겨울로 접어드는 우크라이나를

강화해줄 수십만발의 포탄, 수천

발의 로켓, 수백 대의 장갑차를 전

달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

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의 이번 지원은 다음달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의 취임을 코앞에 두고 이뤄졌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처럼 임기 막

판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책 을 쏟아낸 것은 우크라이나 지원이 중단될 가능성이 크게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

선인이 집권 1기때 추진하다 중

단된 ‘국경장벽’ 건설에 쓰일 자

재를 처분하려던 조 바이든 행

정부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고

텍사스주 법무장관이 27일(현지 시간) 밝혔다.

켄 팍스턴 텍사스주 법무장 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연방 판

사 주관하에 이날 개최된 심리

에서 연방 정부가 국경 장벽 건

설용 자재의 처분을 향후 30일 간 중단하는 데 동의할 것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당선인은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에 올린 글에서 “미국과 우리의 국가안보를 위해 중대하고 결정 적인 승리”라며 환영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집권 1기 (2017년 1월∼2021년 1월) 때

남부 국경을 통한 불법 이민자

유입 차단을 위해 장벽 건설을

추진했으나 2021년 취임한 바

이든 대통령이 그것을 중단하

는 동시에 유화적인 이민정책

을 채택했다.

이후 미국으로의 불법입국자

가 작년 한 때 하루 1만 명을 넘

길 정도로 늘어나자 트럼프 당

선인은 대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국경 정책을 신

랄하게 비판했다.

동시에 그는 재집권 시 국경

장벽 건설을 재개하고, 불법체

트럼프 당선인은 우크라이나 전 쟁 조기 종전을 공약해왔으며, 선 거 과정에서 “취임하면 24시간 안 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 다”라고 공언하기도 했다.

류자를 대대적으로 추방할 것 임을 예고했다

<연합뉴스>

그의 주장처럼 종전이 바로 이

뤄지지는 않을 수 있으나, 트럼프 당선인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에 회의적인 입장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따라 평화협상이 시작되면 현 재 전선이 국경으로 굳어질 수 있 다고 보고 장악 지역을 늘리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협상카드로 사용 할 수 있는 러시아 루르스크를 탈 환하기 위한 러시아의 고기분쇄식 진격도 주목된다.

특히 여기에서는 북한군 병사들 이 인해전술에 동원돼 몇 주 만에 사상자 수천 명이 나오는 등 격렬 한 교전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이스라엘 인공지

능(AI) 스타트업 런에이아이

(Run:ai) 인수를 완료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지난 4월 런에이아이 인수

를 발표한 지 8개월여만이다.

엔비디아는 구체적인 인수 금

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에

서는 이번 인수 거래가 7억 달

러(약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는 그동안 런에이

아이 인수가 반독점 행위에 해

당하는지 당국의 조사를 받아

왔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

회는 지난 22일 이 거래를 승

인한 바 있다.

다만, 미 법무부는 이 거래가 AI 분야의 신생 경쟁업체들을

잠재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우려로 반독점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런에이아이는 AI 작업을 실 행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의 자원 활용도를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

다. 이를 통해 기업은 기존 하

드웨어에서 더 나은 성능을 끌 어낼 수 있다.

2018년 설립된 이 스타트업

은 설립 초기부터 엔비디아와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엔비디아 GPU 에서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

도록 설계됐다.

AI 칩 시장의 80% 이상 점유 율을 차지하고 있는 엔비디아 는 이번 인수 완료로 AI 분야

에서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스타트업은 엔비디아와

인수 계약을 통해 AI 인프라

최적화 소프트웨어를 오픈 소

스화해 엔비디아 GPU에 국한

됐던 소프트웨어의 사용 범위

를 AI 생태계 전반에 걸쳐 더

많은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

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

아 주가는 런에이아이 인수 완

료 소식 등으로 상승 중이다.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12시

28분(서부 시간 오전 9시 28 분)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

일보다 1.49% 오른 139.04달 러에 거래됐다. 애플과 테슬

라 등 대형 기술주들이 1∼2%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일하 게 올랐다.

<연합뉴스>

중국 정부를 배후에 둔 것으로 의

심되는 해커가 이달 미국 재무부 전

산망에 침투해 일부 정보를 탈취하 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정부는 이를 “중대한 사이

버 보안 사건”으로 규정하고 다수의

수사기관을 동원한 조사에 나섰다.

30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달 2일 해

커가 재무부의 일부 작업용 컴퓨터

(워크스테이션)에 원격으로 접속해

기밀로 지정되지 않은 문서들에 접

근했다. 해커는 재무부에 사이버보

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비

욘드트러스트를 해킹, 재무부 기술

지원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호하

는 업체의 디지털 키를 탈취해 재

무부 전산 보안 시스템을 통과했다.

재무부는 해커가 접근한 컴퓨터 가 여러 대라고 밝혔으나 정확한 피

해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재무부는 이날 미국 상원 은행위

원회에 이번 사건을 보고하면서 여

러 정황을 토대로 중국 정부가 후원

하는 APT(지능형 지속 위협) 행위 자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APT는 불특정 다수보다 특정 조 직을 타깃으로 삼고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지속해서 공격하는 해킹 방 식을 뜻한다.

재무부는 보고서에서 이런 APT 공격은 “중대한 사이버 보안 사건”

으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무부는 이달 8일 비

욘드트러스트로부터 상황을 보고받 은 직후 국토안보부 산하 사이버인

프라보안국(CISA)에 이를 알렸으며 사건의 특징과 피해 상황을 파악하 기 위해 사법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 CISA 외에도 연방수사국(FBI), 정

보기관, 민간 포렌식 업체 등이 공동 으로 조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재무 부는 밝혔다. 중국 정부는 미국의 의혹 제기를 전면 부인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1 일 브리핑에서 “이런 증거가 결여 된 까닭 없는 고발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

장은 관측을 시작한 이래 지구가 가

장 더웠던 해 상위 10위는 올해를

포함해 지난 10년이 모두 차지한다

면서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30일(현

지시간) 세계기상기구(WMO)의

보도자료에 담은 성명을 통해 “지

구의 기후 붕괴는 실시간으로 벌

어지고 있으며 더는 시간을 낭비

해선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구테흐스 총장은 올해 지구 평

균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WMO가 지난달 제29차 유엔기

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

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1∼9월 지구 평균 표면 온도는 산 업화 이전 시기인 1850∼1900년 평 균보다 섭씨 1.54도(±0.13도 오차·

이하 섭씨)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기존 ‘가장 더운 해’였던 작 년 연평균 기온보다 높다. 이후에 도 추세는 바뀌지 않아 결국 올해 가 기록을 새로 쓴 해가 되는 셈이 다. WMO는 지구 평균 기온의 구 체적 수치를 내년 1월 발표할 예 정이다.

WMO는 올해 전 세계의 ‘위험 한 폭염’ 일수가 평균 41일 늘었다 고 진단했다.

WMO는 통상 일 최고기온이 섭 씨 32∼35도 이상이거나 야간 최

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을 위험한 폭염으로 규정하는데, 지속 기간이 3일 이상이어야 하고 체감온도 및

지역별 기후 특성, 급격한 온도상 승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따진다. 위험한 폭염 일수가 많은 국가는 대개 작은 도서 국가나 개발도상국 으로, 기후 변화에 취약한 나라인 경우가 많다고 WMO는 부연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2025년에는 각국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이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전 환을 지원함으로써 세계를 더 안 전한 길로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 며 “이는 가능하면서 필수적인 일” 이라고 강조했다.

“신뢰

英 일간 더타임스“경영위기 부른 알래스카항공

사고 12개월만… 우주사업도 고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원인이 정확히 규명되지 않은 가운데, 사고 기종인 737-800을 제조한 보잉이 신뢰

도에 또 한 번의 타격을 입게 됐다고 영국의

일간 더타임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타임스는 이번 참사가 보잉의 신뢰 문제

를 드러냈던 올해 1월 5일 알래스카항공 여

객기의 동체 일부 이탈 사고 이후 약 12개월

만에 다시 발생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당시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이륙한 보잉 737 맥스 여객기는 약 5천m 상

공에서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 나가 비상

착륙했다.

179명이 사망하는 최악의 참사가 된 이번

사고와 달리 당시에는 기적적으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앞서 189명의 사망자를 낸 2018년 인도네시아 라이온 에어 여객기 추락사고,

157명이 사망한 2019년 에티오피아 항공 여 객기 추락사고에 이어 다시 737 맥스 기종에 서 결함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보잉이 제조상 의 문제를 해결할 역량이 부족한 것 아니냐 는 의문을 확산시켰다.

비용 절감에 치중하다가 안전 관리를 간소 화하는 보잉의 사내 문화가 드러나기도 했다 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이 사고를 계기로 각국에서 보잉의 737 맥

스 항공기의 운항이 정지되고 해당 기종의 생

산이 제한됐다.

보잉의 주가는 올해 3분의 1 가까이 하락 했다.

올해 8월 보잉 최고경영자(CEO)가 로버

트 켈리 오트버그로 교체된 이후에는 노조

파업이 이어졌다. 파업은 7주간 진행된 끝에

4년간 급여 38% 인상에 합의한 뒤에야 지난

달 종료됐다.

보잉은 파업이 한창이던 10월 자금 조달을

위해 190억 달러(약 28조원) 규모의 주식 매

각에 나서기도 했다.

보잉은 지상 항공기만이 아니라 우주 사업

에서도 고전하고 있다.

보잉이 개발한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는

지난 6월 두 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우고 국제

우주정거장(ISS)으로 시험비행을 떠났으나,

ISS 도킹 이후 기기 결함이 발견돼 이들을

다시 탑승시키지 못한 채 지구로 돌아왔다.

당초 8일 일정으로 출발했던 우주비행사

들은 여전히 ISS에 머물고 있으며, 일러야 내

년 3월에나 귀환할 전망이다.

이들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개발한

우주캡슐을 타고 귀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구글 CEO“내년 중요한 한 해, 경쟁·규제 등 대비해야”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

고경영자(CEO)는 2025 년은 구글에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에 대

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0일(현지시간) 미 경

제 매체 CNBC 방송에 따

르면 피차이 CEO는 지난

주 열린 ‘2025년 전략 회

의’에서 “경쟁 심화, 규제

문제, AI의 발전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5년은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우리가 모두 인식

하고 회사 차원에서 더 빠르게 움직이

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우리는 감

시받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며 “이는 우리의 규모와 성공 때문”이

라고 설명했다.

피차이 CEO는 “이러한 감시는 기

술이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대

적 흐름의 일부”라며 “그래서 이 순간

에 우리는 흔들리지 않고 집중해야 한

다”고 말했다.

구글은 올해 검색 광고와 클라우드

같은 분야에서 강력한 매출 성장을 보

였지만, 핵심 시장에서 경쟁은 심화했

고 규제도 어느 때보다 강화됐다.

지난 8월에는 미 법무부가 낸 검색

시장에서의 반독점 소송에서 지면서

웹브라우저 크롬 분리 매각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이와 별도로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관련 기업 등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경

쟁을 막는 등 반독점법 위반 여부에 대 해서도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있다. 피차이 CEO는 이에 내년에는 “새로 운 큰 사업을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 과 제”라며 “제미나이 앱 이용자가 5억 명 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미나이 앱과 관련 지난 몇 달간 강력한 모멘텀이 있었다”면서 “제미나이 확장은 내년 우리의 최대 집중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항상 먼저일 필요 는 없지만, 제품은 최고 수준이 돼야 한 다”며 “2025년은 바로 그것을 위한 시 간”이라고 말했다. 피차이 CEO는 “구글은 내년 상반기 에 여러 AI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라 며 “향후 1∼2년간 제미나이 앱의 성 능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또 영국 경쟁 당국은 구글의 광고 기 술 관행이 영국 내 경쟁에 부정적인 영 향을 미친다고 잠정적으로 판단했다. 구글의 검색 사업은 여전히 압도적 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조원국 대표 세무사

2024년 - 2025년 미국세법 개정사항

1. Form 1099-K ( 결제 플랫폼 보고 의무 )

Form 1099-K 는 크레딧카드, 데빗카드 또는 Paypal ( 페이팔 ) 등 전자상거래를 통해 발생하는 매출에 대해

은행이나 카드 프로세싱 업체들이 지난 1년 동안 발생 한 거래 업체의 월별 매출을 보고하는 서식이다. IRS 는 2024년의 경우 거래건수에 무관하게 총 매출 $5,000 를 초과하는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거래내역을 각 비즈니 스 업체들은 Form 1099-K 를 통해서 신고해야 한다는

내용을 명시하였다. 금액과 상관없이 물건, 서비스 판매

또는 자산 임대에 대한 대금을 받았다면 반드시 소득으

로 신고해야 한다.

개인의 중고 물건 거래의 경우 해당 상품을 최초 구매

했던 가격보다 적은 가격으로 중고로 판매하여 실제로

는 손실이 발생한 거래라 할지라도1099-K 에서는 여전

히 거래 소득액으로 간주된다. 해당 거래내역을 세금신

고서에 적절히 반영하여 손실에 대해 과세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선물 ( Gift ) 또는 개인 비용의 변제

로서 가족 및 지인에게 받은 돈은 Form 1099-K 에 보

고 되어서는 안되며 이러한 지급금은 과세대상 소득이

아님을 유의하자.

2. 전기차 세금 크레딧 ( EV Tax Credit )

2024년도에도 전기차 크레딧은 유지 된다. 2024년에 특정 전기차를 구입했으며 구매시 판매자로 부터 에너

지 세액 공제 크레딧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받았다

면 2024년도 세금신고서 작성시 해당 크레딧을 신청 할

수 있다. 크레딧은 $3,750 에서 최대 $7,500 까지 받을

수 있으며 이 크레딧은 각 가정의 2024년도 내야 할 세

액에서 크레딧 만큼 세금을 공제해 준다. 크레딧을 받을 수 있는 자격 조건은 가구별 소득, 해당 전기차 모델, 전 기차 가격, IRS 제조 가이드 라인 적격 여부 등 상세규 정을 따르게 된다.

2024년에 전기차 구매시 크레딧 혜택받은 납세자는

Form 8936을 통해 2024년 세금보고서에 보고 가능하다.

3. Solar Tax Credit ( 주거청정 에너지 크레딧 )

2024년 주택 에너지 개보수, 태양열 패널, 창문, 지붕, 내장재 등의 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했다면 설치비용 의 30% 까지 연간 청정 에너지 세액 공제 ( Residential Clean Energy Credit ) 신청가능하다. 주의할 점은 자 산을 구입한 연도가 아닌 설치한 연도에 청구해야 하며 내야 할 세액이 없거나 적어서 남은 세액공제 금액은 미 래로 이연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주택의 소유자 혹 은 임차인과 관계없이 거주하는 미국내 주택의 개보수

에 사용했다면 크레딧 가능하며 실제 거주하지 않은 건 물주 임대인이거나 자산을 오직 사업용으로만 사용했다

면 크레딧 신청이 가능하지 않다.

4. Premium Tax Credit

Premium Tax Credit 은 마켓플레이스에서 가입한 보험료를 지원 받는 크레딧으로 이 크레딧을 받으려면 Household Income 금액 조건에 부합되어야 한다. 2024 년도 세금신고를 통해 소득금액을 확정하면서 2024년도 에 더 받은 Premium Tax Credit 이 있다면 환불하고 받지 못한 크레딧이 있다면 환급받을 수 있다. 2024년 도 마켓플레이스 보험 가입시 Premium Tax Credit 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은 연방최저 빈곤선 이상 소득자로 개 인은 $15,060 이며 4인 가족 소득은 $31,200 이상이다.

5. 2025년 가상화폐 거래 과세연도 2025년부터는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새로운 양식인 Form 1099-DA를 발급받을 수 있다. 2025년도 의 세금신고 기한인 2026년 초에 가상화폐를 거래한 금 융기관에서 개인에게 발급해 줄 예정이다. 가상화폐 거 래 세금신고에 있어 보다 명확하고 편리한 신고가 가능 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새로운 신고 양식인 만큼 2025년 연중 개인별 거래 기록을 보다 면밀히 관리하는 한편 향 후 발부되는 Form 1099-DA 를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

6. 2024년 개인세금보고의 기본공제금액 ( Standard Deduction ) 은 부부공동보고 ( Married Filing Jointly ) $29,200, 독신 ( Single ) $14,600으로 조정되었다.

7. 2017년 12월16일 이후 발생한 주거지에 대한 모기 지 이자공제는 원금 $750,000 에 대한 이자부분은 항목 공제 ( Itemized deduction ) 로 가능하고 Equity Loan 에 대한 이자는 공제되지 않는다.

8. 2024년 연간 $18,000 ( Annual Exclusion ) 까지 는 증여세 없이 자유롭게 증여할 수 있으며 평생 증여 및 유산 상속세 면제액은 2024년에는 $13.61 million 으로 발표되었다.

9. 기계나 장비등의 자산구입에 대한 첫해 보너스 감 가상각( Bonus Depreciation )은 2024년 60%로 제한 된다. 2024년 Section 179 에 의해 비용처리 가능한 금 액은 $1,220,000 이다.

조원국 대표 세무사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713) 322-0865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어려서 종종 할아버지가 사신 시골집에 가

면 집 뒤를 대나무 밭이 병풍처럼 둘러 쌓여 있었다.

봄이 되면 땅에서 솟아난 대나무 죽순이 하

루에 약 80Cm씩 자란다.

죽순이 자라는 기간은 약 1달 정도이다.

대나무는 보통 약 20m 정도로 높이 자란다.

어느 날 대나무 밭에서 할아버지가 이런 말

씀을 해 주셨다.

“대나무가 1달 만에 평생 크기로 자라나면

서도 부러지거나 넘어지지 않고 높이 자랄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지 아느냐?”

그 비밀은 바로 매듭이라고 하셨다.

일일이 세어보면 20m 높이의 대나무에는

약 70개 정도의 매듭이 있다.

매듭 때문에 대나무는 단단해져서 바람이

불 때면 이리저리 휘어져도 부러지지 않고 그 큰 키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우리 인생도 좋은 마무리를 하려면 매듭을 잘 지어야 한다.

아무리 빨리 성장해도 매듭을 잘 짓지 못하 면 결국 쓰러질 수밖에 없다.

매듭이란 일의 마무리와 인간관계를 의미 한다.

우리 인생에서 일어난 여러가지 일들과 사 건들에 대한 매듭 하나하나를 잘 짓고 나가야 잘 견디고 높고 굳게 자랄 수가 있다.

어떻게 하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 을까?

먼저 인간관계는 처음 만남 보다는 끝이 좋 아야 한다.

신년 메시지

끝이 시작보다 낫다

인간관계의 끝이 나쁠 때 실패한 사람 나쁜 사람이라고 말한다.

둘째는 과거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성경에서는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

며 옛날 일을 생각 말라”(사43:18)고 한다.

“이전 일”과 “옛날 일”이 고통스러웠든 영광

스러웠든 과거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왜 하나님께서 그렇게 과거에 집착하지 말

라고 말씀하실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행하실 새 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과거 없이 현재가 있을 수 없고 현재

없이는 미래도 없다.

기억해야 할 것은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과거에 경험했던 하나님의 역사가 귀하기 는 하지만, 앞으로 일어날 역사에 비하면 아 무것도 아니다.

이미 지나간 과거에 너무 얽매이다 보면, 새

로운 출발을 할 수 없다.

이제 새해를 맞이하였으면 새롭게 출발을 하는 것이 소망이요 희망이다.

지난 해 우리의 실패는 잠깐 연단의 과정 에 불과하다.

과거의 실패와 아픔과 고통을 거울삼아 다 시 일어선다면 오히려 그것은 성공의 어머니 가 된다.

왜 많은 사람들이 실패 앞에서 일어서지 못 하고 좌절하고 낙심할까?

대부분의 경우 과거의 상처에 묶여 있기 때 문이다.

배의 밧줄을 선창가의 말뚝에 묶어 놓고 아 무리 노를 저어도 배는 제자리를 맴돌 뿐이다.

묶인 실패의 밧줄, 죄의 밧줄, 상처의 밧줄, 분노의 밧줄을 풀고 노를 저어가야 한다.

사랑이 무엇인가?

과거를 문제 삼지 않는 것이다.

깨끗이 용서해 버리는 것이다.

사랑이란 허물과 죄를 기억하지 않는 것이다.

사랑은 다만 우리를 긍휼히 여기실 뿐이다. “다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 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 다에 던지시리이다”(미가7:19)

하나님은 우리의 허물과 죄악을 발로 밟으 시고 깊은 망각의 바다에 던져 버리신 분이다.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 에게서 멀리 옮기셨다”(시103:12).

나치의 수용소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코 리 텐붐 여사는 그녀가 겪은 간증서에서 “하 나님께서는 우리의 죄 짐을 강물 깊은 곳에 던지시고 “낚시금지”라는 푯말을 걸어 두셨 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2024년 12월 24일 오후 6시 크리스마스

를 맞이하여 샌안토니오 온누리 교회에서

는 온 성도들이 함께 준비한 “First Noel”

축제가 있었다. “First Noel” 행사는 해마다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온누리 교회에서

가족들과 이웃들, 그리고 전도 대상자들을

초청하여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기

뻐하며, 식사가 준비되고 함께하며 모든 분

이 드리는 크리스마스 이브 오픈예배이다.

2024년 한해동안 샌안토니오 온누리 교

회가 어떻게 지냈는지를 영상으로 보면서

식사를 하고 Don Dunne(Lost & Found 담 당)목사의 말씀으로 예배를 열고, 한국문화 원 학생들의 부채춤, Acts(Mary Did You Know)의 음악이 곁들인 연극, Promised Land 어린이들의 귀엽고 천진난만한 노래 와 율동은 모두를 행복하게 하였고, Lost & Found(청소년)순서는 활기차고 젊음이 넘치는 열정으로 노래와 춤을 선사하였다.

누리앙상블은 크리스마스캐롤 메들리로 분위기를 맞추어 주었으며, 그 다음 순서 로 Basic(청년부)에서는 K-Pop을 능가하 는 군무로 청중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Dream Land 어린이들의 트리 의상은 정말 아기나무 같았다. 아기로 모습으로 세상에 오신 예수님을 연상케 하였다. 이어서 2부 순서로 ANC-SA 성가대(지휘: 이혜윤, 반 주: 안혜경)가 55명의 성가대원과 12명의 오케스트라(지도: 전진) 대원들이 함께 아 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감동의 칸타타 로 이번 “First Noel”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이번 First Noel을 준비하면서 많은 성도 들의 관심과 수고가 함께 어우러져서

나누는 은혜로 운 시간이었다.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MORE INFORMATION

www.sakorean org/k-school 210-9159-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SAN ANTONIO NURI KOREAN SCHOOL

나이 오십이 넘어서까지

행복한 부부

내게 듣기 싫은 소리를 하는 사람은 내 인생의 은인이자 최고 스승입니다.

부모와 아내, 남편 이외

이런 사람이 내게 있습니까? 그런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죽을힘을 다해 싸우면 둘 다 죽습니다. 그러나 죽을힘을 다해 사랑하면

둘 다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고 우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예수께서 나와 우리 가정을 온전히 이

루어 가신 다는 믿음

가지고..

“서로 믿어 주며 소망 가운데 오래 참고 기다려 주며 주 예수님의 사랑으로

더욱 사랑합시다.”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벧전 4:8)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

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벧전 3:7)

인생 근본 문제의 해답이요 가정 문제의 해답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신 년

2024년 한 해동안 재외 동포를 위한 한국어 교육에 큰 사랑과 후원으로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5년도 한국어, 한국문화 및 역사교육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방면에서 학교를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2025년에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000 이상

임병권,탁정란 이사장

$500 이상

30대 한인회(김현)

31대 한인회(김폴)

서울 식품(김현)

한국 식품(신정수,정세라) 학부모 (최민영,최민정)

학부모 (유정원,유나은)

장영준 (JW Korea LLC)

등 록 Register

$1000 이상

이사 및 전 한인회장 김진이 이사 및 전 노인회장

2025 봄학기 안내

2025 Spring Semester

대상: 3살 ~ 12학년

Open: 3 years old ~ 12th grader

일정 : 1월 ~ 18일 ~ 5월 10일

Schedule: January 18 ~ May 10

시간: 오전 9시 ~ 오후 2시

Time : 9 AM ~ 2 PM

문의 (Contact) : sa.koreanschool@gmail.com 210-426-6670

Facebook: SanAntonioKoreanSchool

Instagram: sa_korean_school

Website: www.sakoreanschool.org

새해를 맞이하면서 삶을 바꾸고

변화시켜서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

가고 싶으신지요? 그렇다면 나 자

신에게 먼저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꾸고 또 다른 사람에게도 감사

하는 마음으로 바꾸면 엄청난 변

화가 생기게 될 것입니다. 자기 자

신에게 지난 한해동안 잘 살아 주

었다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새

해에는 자신에게 진심으로 감사하

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을 하고 실

천을 해 보았으면 한다. 자신을 소

중하게 여기고 자신이 한 일에 먼

저 스스로 감사할 수 있을 때에 다

른 사람들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이

우러러 나올 수가 있게 되는 것이 다. “감사는 파동이고, 힘이며,에 너지이다.” 라고 말하며, 감사하는

마음이 우리 몸과 마음에 일으키

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는 정신 치

료 전문가이고 상담가인 넬슨과 정

신건강과 뇌파의 상관관계를 연구

하는 칼라바가 지은 소망을 이루어

주는 < 감사의 힘 >을 한문화멀티

미디어에서 출판하였다. 이 책은 9

개 파트에 77개 소제목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내용중에 감사에 대한

내용들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머리말’에서 “감사는 자신은 물

론이고 주변 사람들을 유익한 길로

이끌며 바라는 일을 끌어드리는 힘

이 있다. 감사하는 사람들은 원하

던 일자리를 얻거나, 결혼 생활에

서 활기를 되찾거나, 건강과 에너

지와 행복이 증대되었다.” 라고 하

고있다. 주변에 누군가가 긍정적

인 마인드로 늘 감사하는 사람이

있다면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크

게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어 그 공

동체가 활기가 있게 될 것이다. 그

러나 또 늘 부정적이고 불만을 토

로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공동체

의 사람들이 그 사람과 잘 어울지

않으려고 피하게 될 것이다. 그러

니 나 자신에게 감사하고 또 다른

사람에게도 늘 감사하는 삶을 살아

가는 것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되므로 참으로 아름다운

삶을 살아간다고 할 수가 있겠다.

‘감사에 대한 새로운 정의’에서

“우리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

키는 감사란 어떤 것일까? 여기에

는 반드시 두가지 요소를 갖추어야

한다. 고마워하는 마음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다. 삶을 변화시키는

에너지를 가진 감사는 ‘고마움과

소중함’이 결합된 감사여야 한다.”

누군가에게 감사하다고 표현을 할

때는 반드시 그 사람에 대한 고마

운 마음과 그 사람을 소중하게 여

기는 마음으로 하여야 그 진정성이

전달되는 감사라고 볼 수 있겠다.

즉 입으로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할 때에 마음에서 진정으로 우

러러 나오는 감사의 표현이 꼭 필

요 한 것이다. 그러한 감사는 우리

의 신체에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

므로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

갈 수가 있는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 습관을 전환하

라’에서 “자신에 대해 감사하기

시작하면 다른 사람의 행동을 이

해하고 해석하는 태도로 바뀐다.

이런 감사하는 태도는 다른 사람

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

어 낸다. 그리고 어떤 문제가 발생

했을 때도 자신에게 감사할 줄 아

는 사람은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책임을 전가하는 대신, 문제해결

에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을 생각해

낸다.” 라고 하고있다. 누군가에게

감사하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먼저 자신에게 감사할

줄 알아야 하겠다. 자신이 한 일과

행동들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 음을 가지면 긍정적이고 어떤

문제가 생겨도 잘 해결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가게 되

는 것이다.

‘감사는 힘이 세다’에서 “결 과에 따라서만 감사하던 자세

를 조건 없이 미리 감사하는

자세로 바꾸면 당신은 이제까지 경 험하지 못했던 많은 변화들을 체험

하게 될 것이다. 진심으로, 의식적

으로, 미리 조건 없이 실천하는 감 사는 아무리 견디기 힘든 상황도

가치 있게 여기도록 만드는 힘이

있다. 따라서 삶을 획기적으로 변 화시킨다. 마치 기적처럼,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어떤 감사 할 일이 생겨서 감사하는 것은 많

은 사람들이 잘 할 수가 있다. 그러

나 어떤 일에 대해서 잘 될 것으로

생각하고 미리 앞당겨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불가능하게 보이던 것

도 가능케 만드는 힘이 생기게 되

는 것이다. 그러니 좋은 일이 있을

때도 감사하고 평상시에도 어떤

일에 대해서 미리 감사하는 마음

의 자세가 필요로 하겠다. ‘감사로 하루 마감하기’에서 “하

루를 감사로 시작하는 것처럼, 하 루의 마무리도 잠시동안 감사하는 것으로 마감하라. 하루를 되돌아보

며 소중하게 여기고 감사할 것을 기억하라. 자신을 가치 있게 여기

는 일도 잊지말라. 감사가 당신의

혼란한 마음과 뇌의 리듬을 가라앉

히고 조화롭게 만든다는 사실을 감

안할 때 좋은 기분으로 마감하도록

돕는다는 말이 이해 될 것이다. 감

사로 하루를 마감하면 직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감사하고 개인적인 만

족감과 성취감을 높여 주는 효과도

있다.” 하루의 시작을 감사로 그리 고 마무리도 감사로 할 수 있는 삶 이라면 참으로 아름다운 삶이란 생 각을 해 보게된다. 하루의

들 수가 있다면 행복한

삶이라고 볼 수가 있겠다. ‘나는 이기고 너는 지는 사고방 식에서 벗어나라’에서 “우리가 서 로의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서로 에게 감사하면 할 수록 세계평화 에 더욱 다가가게 된다. 세계 평화 는 우리가 자신의 영역을 지키며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제 우리는 어디를 향 해 나아가야 할까? 자기 자신에게 감사하고, 삶에 감사하라.” 사람의 성격은 모두가 각자의 스타일이 있 고 개성이 있게 마련이다. 그러니 어느 누구도 똑 같은 성격이 있을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 로 다른 인격을 존중해 주고 서로 서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삶 을 살아갈 수가 있다면 이 사회와 세계는 늘 평화가 유지 될 것으로 본다. 그러기 위해서 자기자신에 게 늘 감사하고 서로서로 감사하 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어 가정의 평화,공동체의 평화 그리 고 세계의 평화가 잘 유지 되기를 간절하게 소망해 본다.

엘리야의 기도는 아합도 이세

벨도 거짓선지자 450명도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다만 그는 3년6

개월동안 비가 오지 않는 일에 대

한 목표 그 한

가지를 가지고 하나

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했던

사람이다. 손바닥 만한 작은 구름

에 희망을 걸고 그렇게 갈멜산에 서 계속 일곱 번 부르짖었었다. 비

를 주리라는 하나님의 소리가 있

었기 때문이었다.

구름 한 개를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를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모 세다. 모세는 유월절에서부터 성

막을 만들어 세워서 이스라엘을

예배드리는 백성으로 만들기까지

그의 생각에는 구름기둥의 경험을

지울 수가 없었을 것 같다. 보지 않

고는 하나님의 나라를 따를 수 없

는 법이다.

구름기둥의 인도가 없었다면 이

스라엘에게는 자유도 해방도 없고

홍해를 건널 수도 없었고 가나안땅

은 길이 있어도 갈 수도 없는 미지

Thank you Jesus 2024-2025

의 땅이었을 것 같다. 모세는 구름

기둥에서 시작해서 구름 기둥으로

그의 하나님을 소개하면서 출애굽

기의 기록을 남긴다.

출애굽기가 뭐냐고 묻을 필요

가 없다. 그것은 한마디로 구름 기

둥 이야기이다. 구름 기둥은 모세

의 전유물같은 것이고 생각할수록

기가 막히고 신묘한 하나님의 능

력을 찬양하지 않을 수가 없다. 구

름 한 개로 성경을 늘렸다 폈다하

고 있으니 하는 말이다. 그 말씀이

나 이외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말

라는 제1계명이다.

모세가 하나님 앞에 처음 설 때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했다. 내가

선 곳은 거룩한 곳이니 신발을 벗

어라. 그리고 예수는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의 발을 씻기지 않으면

너희는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고

하늘의 상급도 없다고 말을 한 적

이 있다. 신발을 벗은 사람이 있고

발을 씻겨준 예수가 있다.

이 말은 발을 씻겨 주었다는 단

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주 예수의

모든 것을 제자들에게 전부 주었

다는 말과 같은 맥락을 가지고 있

다. 예수는 모세를 완성하면서 완

전히 다른 하나님의 나라를 열어

갔다. 예수가 고마우면서 2024년을

보내고 또 예수와 함께 사는 2025

년이면 족한 것이다. 애굽은 바로의 땅이다. 광야는

하나님의 영역이다. 홍해만 건너

면 이스라엘 백성은 치외법권으

로서의 광야의 혜택을 받는다. 하

나님의 드라마는 너무 기가 막혀

서 이스라엘에게 내가 너희의 하

나님인 것을 알게 하려고 그들을

숙곳에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지

않고 구름기둥으로 그들을 에담이

라고 하는 에굽의 끝지점이자 홍 해 바로앞으로 인도 했다. 3일 동 안 잠도 못 잤고 3일 동안 허리춤

을 잡아 올리면서 오직 구름 기둥

만 따라가야 했다.

먹는 둥 마는 둥, 안먹어도 배고

프지도 않고 목숨을 걸고 탈출하

는 사람들의 발걸음들을 읽을 수 있다. 느리게 느리게 거북이처럼 3

일을 걸어 모두 홍해 앞에 와있다.

구름기둥이 아니고서야 모두를 인

도한다는 것이 불가능했던 일이다

그런데 바로의 전차들이 뒤쫒아

왔고 이스라엘은 모두 죽은 목숨

들이었다. 그때 모세는 말한다. 너

희는 가만히 있어 하나님이 하시

는 일을 보라! 그러나 모세도 사람

이어서 그 순간 전차가 바로 뒤에

까지 추격해 왔을 때 소리를 지르

며 두려움에 잡히게 된다. 하나님이 말했다. 내 백성을 계

속 가게 하라. 바다로 향하여 계속 가게 하라는 말이다. 홍해가 열릴

지 아무도 몰랐다는 말이다. 어쩌

자는 말인가? 모세의 지팡이가 바

다 위로 내밀어 졌을 때 바다가 마

른 땅으로 변했다. 이때 구름 기둥

이 바로의 군대와 이스라엘 백성

들과 사이에 벽이 되었고 바다는

물벽이 생기면서 백성들의 애굽 의 탈출은 계속되고 있었다. 홍해

만 건너면 애굽은 이스라엘 백성 들을 침해하지 못한다. 광야는 애 굽의 땅이 아니기 때문이다.

모세의 구름 기둥은 두 종류가 있었다. 하나는 홍해 앞에까지 인

도했던 구름기둥과 광야에서 장

막을 완성하고 난 후 법궤를 중심 에 두고 성막이 완성되고 예배가 영광중에 드려졌을 때 하늘로 치 솟았던 구름기둥이 있었다. 이것

이 영광이다. 홍해 앞에까지 인도했던 구름기

둥은 유월절 구름기둥이라고 불렀 고, 그리고 성막에서 올라갔던 구

름기둥은 법궤의 영광으로부터 나온 구름 기둥이어서 법궤의 구

름 기둥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

다. 하나의 구름기둥이 주 예수의 오실 때 하실 일을 보여준 것이다.

주 예수는 하늘과 땅을 통일했다.

신앙에 예배가 가득하면 영광 이 속에 갇혀 있을 수가 없기 때문 에 둑이 무너져 물이 터지듯이 하 나님의 영광이 밖으로 나가게 되

어있다. 이것이 예배다. 솟아나는 기쁨이 흘러 흘러 세상으로 들어 가게 하는 일 이것이 예배다. 이렇 게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 의 영광이 온세상에 가득하게 된 다는 뜻이다.

유월절의 내려오는 구름이 공중 전에서 성도를 이김으로 이끌고 성 막의 법궤로부터 올라오는 구름이 지상에서 영적전쟁을 승리로 이끌 게 한다. 균형을 유지하되 중심에 오직하나님의 기적과 소리를

주 예수의 생명의 말씀들은 법궤의 구름기둥 과 같았었다. 이 두 가지로 안팎에 서 구름의 보호와 안내를 받으면 서 사는 일을 신앙생활이라고 부 른다. 2024-2025년 예수님께 감사 이다. 그의 십자가 희생과 피흘림 이 없었다면 모든 구름은 다 뜬구 름이 되기 때문이다.

이근형 목사 (맥알렌제일한인장로교회)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를 견

인하면서 단숨에 미국 정계 실세

로 부상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

고경영자(CEO)가 미국 ‘보수의 아

성’ 텍사스주에 자신만의 도시 건

설을 꾀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에 따르면 텍사스주

남쪽 끝단 보카치카 지역에 자리

잡은 머스크 소유의 우주기업 스페

이스X 본사 직원들은 최근 새 지방

자치단체 구성을 위한 서명과 함께

청원을 제출했다. 스페이스X 전용

우주기지 ‘스타베이스’(Starbase)

가 있는 이 곳에 동명의 소도시를

세우고 선거를 통해 시장을 뽑겠

다는게 주된 내용이다.

도시의 크기는 1.5제곱마일(약

3.9㎢)이고 주민은 어린이 100여

명을 포함, 500명 안팎으로 성인

은 대부분 스페이스X 직원들이라

고 한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캐머

런 카운티 법원에 이달 제출된 청

원서에는 스페이스X의 보안 담당

자인 구나르 밀번이 시장 후보로

선거에 출마할 것이란 내용도 포함

돼 있었다. 자신만의 ‘기업도시’를

텍사스에 ‘성역’ 만들려는 머스크…

“우리만의 도시 세우겠다”

건설하

는 것에

어떤 실

익이 있

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머스크

는 이미 수년전부터 스타베이스

를 ‘스타베이스시(市)’로 만들고 싶

다는 입장을 피력해 왔다고 NYT

는 설명했다.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정 수

가 넘는 주민이 있어야 하기에 당

시에는 구체적인 움직임으로 이어

지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수년간

많은 스페이스X 직원이 임시주택

등을 빌려 스타베이스 주변으로

이사하면서 도시건설을 위한 요

건이 충족된 것으로 보인다. 법적

요건을 모두 갖췄을 경우 법원은

새 지자체 창립을 위한 선거를 반

드시 승인해야 한다고 NYT는 짚

었다. 캐머런 카운티 법원의 에디

트레비노 주니어 판사는 법률 검

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별

다른 문제가 없다면 내년도에 시

장 선거가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NYT는 선거가 치러질 경우 “머

스크 자신도 유권자로 참여할 것

으로 보인다”면서 “그는 청원에는

서명하지 않았지만 캐머런 카운

티에 거주지가 있고 지난 11월 그 곳에서 투표를 했다고 말한 바 있

다”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머스크 가 스타베이스 외에 다른 지역에

JAN 3, 2025 A 77 텍사스주

미국 텍사스주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주(州) 정부의 전략

적인 자산으로 비축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12월 텍사스 주

의회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주 하

원의원인 지오바니 카프리글리

오네가 이날 ‘텍사스 전략적 비

트코인 비축법’(Texas Strategic

Bitcoin Reserve Act)이란 이름

의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이 법안은 텍사스주에서 세금

이나 행정 기관의 요금, 자발적

인 기부금을 비트코인으로 낼 수

있게 하고 주 정부가 최소 5년 동

안 보유함으로써 비트코인을 주

요 재원으로 비축할 수 있게 하

는 내용을 담고 있다.

카프리글리오네 의원은 “비트

코인의 탈중앙화된 특성과 한정

된 공급은 인플레이션과 경제적

변동성에 대한 방어(hedge) 수단

이 될 수 있는 독특한 우수성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은 디지털 자산의 혁신을

촉진하고 텍사스 주민들에게 더

나은 재정적 안정성을 제공하겠

다는 텍사스주의 약속과 부합한

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법안에는 주 정부가 직접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방안

은 포함되지 않았다. 텍사스주는 미국에서 캘리포니아에 이어 경 제 규모가 두 번째로 큰 주다. 또 텍사스는 미국에서 비트코인 채 굴업체들이 가장 많이 밀집한 주 이기도 하다. 미 경제매체 CNBC

는 이들 채굴업체들이 세금 일부

를 비트코인으로 내게 하려는 것 이 이번 비트코인 비축 법안의 목

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매

체는 또 텍사스를 비롯해 미국의

<연합뉴스>

여러 주에서 비트코인을 전략 자 산으로 비축하려는 움직임은 가 상화폐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CNBC에 따르면 이런 법안이 발 의된 주는 텍사스가 처음이 아니 며,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지난달 처음으로 발의됐다. 이번에 텍사 스 주의원과 함께 입안에 참여한 비영리 비트코인 옹호단체 ‘사토 시 액션 펀드’에 따르면 현재 10 여개 주에서 비슷한 법안을 만 들기 위해 논의를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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