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7 Korean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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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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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안내표

주년

since1982 DEC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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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전관호) ------(469)763-2137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 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함께맞는비(구보경) --------- (832)538-5602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713)339-36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832)876-6983 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구세군사회봉사센터 ---------(713)752-0677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 (346)401-0724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713)680-1200 휴스턴 전우회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 (713)969-7073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 (713)679-3635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 32)48 2-5748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 한인뷰티연합회(노윤일) - (832)877-131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832)326-4620 휴스턴체육회(유유리----------(832)274-6138 특전전우회 ------------- (832)876-8111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281)772-3021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832)524-8932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713)8 8 5-7119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210)727-7575 화요수채화(이병선) --------(832)483-7979 농악단/한나래(허현숙) -----(832)310-9727 기독교교회연합회(홍형선) ---- (832)433-8232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텍사스사진회(진지나) ------(281)818-5013 휴스턴한인목사회(조의석) ---- (832)212-333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832)322-1410 휴스턴한인문화원 ---------(713)463-4431 남선사(신도회장 권성준) ----- (832)512-7718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504)939-4572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정토회 ------------------(832)798-3357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832)275-4989 김구자무용단 ------------(713)446-2976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817)773-2348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이연화무용단 -----------(832)382-7970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713)935-9111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832)455-114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휴스턴 봉사단체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281)773-9516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휴스턴 학술단체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832)470-5422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713)641-0047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휴스턴 풍운회(제이맥클레인) --- (619)372-0615

휴스턴 경제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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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전자신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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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꿈을 향한 꿋꿋한 도전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휴스턴 미디어 라이브 인터뷰

현은 꿈을 찾는 MZ세대 한인들에

만, 나를 믿고 응원해준

휴스턴 방송국 두 곳도 2025년을

게 자신이 힘이 되길 바란다는 말

부모님이 있어서 가능

시작하는 1월 초에 가수 호현을 초

을 전했다. 호현의 가수 데뷔는 기

했어요”라고 말하며, 이

MZ세대의 경계에서 사회활동을 본격 시작한 2000년대 출생한 한 인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밀레니 엄(M) 세대와 Z세대의 경계에 있

휴스턴 한인가수 ‘호현’ 2000년대생 활약 신호탄 1월 10일 휴스턴 다운타운 단독 콘서트

는 MZ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 새 로운 문화 등은 변화하는 시대상

청하는 라이브 인터뷰를 편성했다.

성세대들의 문법과는 다른 경로로

번 공연에 앞서 부모님

을 반영한다.

KHOU11에서는 1월 6일 오전 9시

이루어냈다. SNS를 통해 자신의 음

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

“Great Day Houston” 프로그램에

악을 소개 했고, 대형기획사 대신

싶다고 말했다.

휴스턴 출신의 MZ세대 가수 호현

서 호현과 라이브 인터뷰를 하고,

친구가 매니저를 맡았다. 호현굿즈

최근 휴스턴에서 가수 호현

KPRC2는 콘서트 바로 전날인 1월

도 직접 디자인해 서비스한다. 싱

(HOHYUN, 이호연, 제이슨 리)의

9일 오후1시 “Houston Life” 프로

어송라이터로 본인이 직접 음악을

단독 콘서트가 열린다는 소식이

그램에서 라이브로 호현을 만난다.

만들고 불렀다. 전문가에게 훈련을

호현 가수가 주목 받는 이유는 K

받지도 않았다. 내가 좋아하는 것

팝의 영향도 있다. 다만 호현은 기

호현가수의 등장에 휴스턴 한

전해지자 호현 가수에 대한 관심

이라고 설명했다. K팝에 로컬을 더한 ‘호현’ 장르 개척

2000년대생 한인 활약, 그 신 호탄!

이 크게 높아졌다. 2000년생 호현

MZ 문법으로 스스로 가수 데뷔

을 내가 배우겠다는 다짐으로 영

존의 K팝과는 또 다른 특별함이

인사회가 반기는 이유는 여럿있

은 휴스턴, 케이티에서 성장한 한

가수 호현은 12월 28일 오후 5시

상들을 찾아 혼자 공부했다. 당연

있다. 호현의 음악이 K팝의 영향

다. 호현 가수의 공연 소식을 전한

인 3세로 휴스턴 한인사회에서 대

Hoge Tee Houston(9888 Bellaire

히 쉽지 않았다. 아직 성장하는 단

을 받았지만 감성을 담아내고, 장

한인동포는 호현가수가 3세 한인

표적인 MZ세대로 소개되고 있다.

Blvd. Ste 150)에서 팬사인회를 열

계의 가수지만 호현은 벌써 팬덤을

르는 차별화 시켰다. 그리고 그의

임에도 한국인으로써의 정체성을

기존의 틀을 벗어난 MZ세대들의

고, 1월 10일 오후 7시에는 다운

만들어 냈고, 공연마다 매진에 가

음악에는 한인 3세라는 특별함을

가지고 있고, 2000년대를 시작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모습을 호

타운 화이트 오크 뮤직홀(2915 N

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실

담았고, 화려함보다는 가슴을 울

는 첫 세대가 사회 활동을 시작했

현의 데뷔 과정을 통해서도 확인

Main St, Houston, TX 77009)에

감하고 있다.

리는 R&B 장르를 선택했다. 호현

다는 시대의 변화도 느껴지기 때

할 수 있다.

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공연 준

이 발매한 뮤직비디오는 2000년대

문에 이번 소식이 크게 반갑다며,

한국의 평범한 가정의 모습이 아날

앞으로 2000년대에 태어난 한인들

로그와 디지털의 경계에서 보여진

의 활약이 더 많이 들려지길 바란

2019년부터 시작 된 호현의 도

다. 호현은 “케이팝의 영향을 받고,

다며 그 신호탄을 휴스턴에서 호

전은 지난 5년간 좌절의 연속이었

미국 문화를 함께 알고 있다는 것

현 가수가 쏘아 올렸다고 말했다.

지만, 호현은 포기하지 않았다. “

이 나의 가장 큰 장점이다. 케이팝

포기하면 모든게 편해집니다. 포

에 로컬을 더해 나만의 음악으로

*호현 가수 휴스턴 공연 정보 및 티

기하면 편해진다는 걸 알고 있지

케이팝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켓 정보: 티켓 마스터에서 ‘hohyun’

만, 나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그럴

게 지금의 목표다”라며 호현의 장

검색, 가수 호현 인스타그램: @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이유가 있지

르를 만들어 나가는 음악을 할 것

itshohyun

비에 앞서 지난 20일 만난 가수 호

포기하면 편하지만 부모님의 믿 음으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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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향군 정태 환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태환 회장은 친목하며 애국하 는 향군이 올해로 11년을 맞이했 다며 올해 신상태 회장이 직접 휴 스턴을 방문한 역사적인 일을 회 고하며, “한-미 향군회장 회담의 성과로 오늘 이 좋은 장소에서 행 사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향군본부

향군 미향군 회관에서 송년 행사 개최

신상태 회장은 동영상을 통해 중

특별한 장소에 감격, 한-미 향군회장 회담 성과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해 주고 있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남부지회가 새로운 역사의 장을 다고 강조하며 송년의 밤 개최에

에서 행사를 하게 되어 감격스럽

축사를 전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다는 반응을 보였다.

헌신하고 봉사하는 일에 앞장 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중남부

향군회원 및 가족, 정영호 총영

향군에 아낌없는 박수를 전한다

지회(회장 정태환, 이하 향군)가 주

사, 윤건치 한인회장 등 80여명이

며 동포사회의 거름이 되어 주길

최한 ‘재향군인회 창설 72주년 기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향군의

바란다고 말했다. 윤건치 한인회

념식 및 송년의 밤’행사가 12월 21

다짐과 향군 구호가 크게 울려 퍼

일 오후 스프링브랜치 미향군회관

졌고, 향군에서는 귀임을 앞둔 윤

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 행사는 미

정로 영사와 김주현 형사에게 감사

향군과 향군의 자매결연 후 미향

패를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도 함

군회관 장소를 향군에서 함께 사

께 가졌다. 장소를 제공해 준 스프

용 할 수 있게 된 후 열린 첫 공식 행사다. 참석자들은 특별한 장소

By 코리안저널 편집국 info@kjhou.com

탄핵원천무효 대국민연대 소속

장은 한인회 행사에 적극 협력해 ▲(좌측부터)정영호 총영사, 윤건치 한인회장, 청우회 이상일 회장, 한국전쟁 참전용사 서학준, 이명기 옹이 향군의 다짐을 크게 외치고 있다.

준 향군에 감사를 전하면서 “한국

가 직접 감사패를 전했다.

긴 사진액자를 선물하며 감사를 전

다툼이 있는데, 향군이 기둥이 되

식순에 없던 감사의 순간도 이

했고, 향군도 감사패를 받았다. 민

어 의견을 모아주고 동포사회를

링브랜치 미향군 헥터지회장에게

어졌다. 론스터챕터 이진흥 부회

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

더 화목하게 이끌어 주길 부탁 드

는 향군을 대신해 정영호 총영사

장도 헥사 지회장에서 역사가 담

회 김형선 회장은 한인사회를 위

린다”고 말했다.

정세가 어수선하고, 동포사회에도

탄핵원천무효 국민연대 ‘탄핵소추 무효’ 성명 발표 배창준 회장 , 헬렌장 회장 탄핵 가결에 심각한 우려 표명

휴스턴 한인동포가 ‘탄핵소추 무

용하며 신빙성을 더하려 하며 정당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는 각하돼

동과 내전으로 치달을 때 트럼프

에 참가를 독려하던 연예인들의 움

효’ 성명서(A25페이지)를 20일 발

성을 부각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정부는 과연 어떤 판단과 결정

직임도 자취를 감췄고, 선결제 했

표했다. 해당 성명서는 김어준(뉴

주장했다. 특히, 민법 제110조 사

을 할 것인지 경고했다.

다고 자랑하는 일도 자취를 감추

스공장 진행자)의 기만행위가 국

기나 강박에 의해 이루어진 의사

한편,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한

회의원마저 속인 대국민 사기극

표시는 취소할 수 있다고 규정한

국가 안보와 한국기업 미국 진출

헬렌장 상임위원은 최근 블라인

하고 있다. 친중 종북 좌파의 선동

이라는 주장을 내세우며, 김어준

법에 따라 민주당의 도움으로 국

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드 게시판에 국내 연예인들의 탄핵

에 넘어가 생각없이 함부로 나대

의 대국민 사기극에 넘어간 일부

회에서 벌어진 김어준 씨의 사기

있다. 평통 휴스턴협의회 배창준

찬성집회 독려에 대한 응징으로 반

던 연예인, 직장인들이 된서리를

국회의원들의 찬성으로 의결 정

행위는, 최소 12명에 달하는 국민

상임위원은 23일 스카이데일리 배

미 친중 선동에 대한 미 CIA에 신

맞았다. 연예인뿐 아니라, 직장인

족수가 간신히 넘어 가결 된 일이

의힘 의원 등의 투표 결정에 중대

창준칼럼에서 ‘주한미군이 철수하

고가 잇다르며, 국내 대기업 직원

까지 무더기로 ESTA입국이 거절

라고 해석했다. 특히, 해당 성명서

한 영향을 미쳤고, 이는 국회의원

면 한국에 무슨일 일어날까’ 제목

들의 미국 무비자입국이 연이어 취

됨으로써, 미국 유학을 준비하거나

는 김어준의 주장이 유시민에 의

의 자유로운 의사표시를 침해한

의 칼럼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탄

소되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다. 헬

학회 등에 참석을 해야하는 대학생

해 확대 재생산 되었고, 진보성향

명백한 위법 행위이기 때문에 이

핵시키고 사회주의 공모자가 대

렌장 상임위원은 “미국 비자가 취

이나 교수들도 미국 입국이 어려워

의 미 연방하원 브래드 셔먼을 인

번 탄핵 표결은 무효이며, 윤석열

통령 자리를 꿰차 진영 싸움과 폭

소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탄핵집회

졌다”고 알렸다.

고, 게시물을 삭제하는 일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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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통합과 교류 확대 ‘긍정’ 정의와 진실에 다른 시각 ‘부정’

휴스턴 한인사회

1. 제63대 휴스턴 시장 취임, 국제부 이지향 국장 임명 2024년 1월 2일(화) 제63대 휴스턴 시

인프라, 주택, 노숙자 감소 및 정부 투명

트마이어를 17년간 최측근에서 보좌 한

장 존 위트마이어(John Whitmire) 취임

성 등 행정부의 우선순위를 열거하면서

시장 당선 승리의 주역으로 올해 10월 휴

식이 열렸다. 친한파 정치인으로 잘 알

도 “저의 최우선 순위이자 휴스턴 주민들

스턴 시장실 무역 및 국제관계(Trade and

려진 위트마이어 시장의 취임식에는 정

의 우선순위는 공공 안전이다.”라고 말했

International Affairs) 책임자로 공식 임명

영호 총영사도 직접 취임식에 참여했고,

다. 한편, 휴스턴 시 국제 관계 책임자로

됐다. 이지향 국장은 휴스턴 한인상공회

위트마이어를 후원했던 한인커뮤니티 리

한인 이지향(Gigi Lee) 국장이 임명 되면

회장을 역임하고, Asia Houston Network

더들도 참석해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하

서 한인사회도 크게 반겼다. 위트마이어

창립, 휴스턴시 국제관계 개발자문위원회

며 취임을 축하했다. 위트마이어는 취임

시장이 당선되고 첫 승리의 날 연설에서

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당시 최우선 과제로 공공안전을 꼽았다.

당선자를 소개했던 이지향 보좌관은 위

2. 울산 해외사절단 휴스턴 방문, 휴스턴에 ‘울산정 건립’ 김두겸 울산시장이 이끄는 울산시 해

간담회는 울산시가 지원하는 팔각정 건

각정 건립추진위원회 헬렌장 위원장, 남

외사절단이 1월 13일(토)부터 3박4일

립 추진이 성과를 맺었다. 휴스턴 한인

지영 설계사 등 팔각정 건립 위해 힘쓰

간 휴스턴을 방문했다. 휴스턴과 울산은

타운에 울산의 이름을 딴 울산정 팔각정

고 있는 관계자들도 지난 9월 한인타운

2021년 자매도시로 체결된 이후 양 자매

을 건립하기로 한 일이다. 헬렌장 울산정

지역구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인허가

도시 모두 시장이 바뀌었기 때문에 자매

추진위원장은 휴스턴-울산 자매도시추

지연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고 사업추진

도시 수장끼리의 만남도 계획되었고, 울

진위원회에서 부지가 확정된 상태에서

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한

산정 추진위원회(위원장 헬렌장)를 중심

울산정 추진위원회가 양도시의 상징물

인타운 울산정 건립 부지에 인허가 승인

으로 동포간담회도 개최됐다. 하지만 갑

이 될 팔각정을 건립하기도 되어 크게 반

이 지연되고 있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

작스런 기후 재난 북극한파가 휴스턴을

긴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지난 6월 울산

고 있는 상황이다. 헬렌장 추진위원장은

강타하며 존위트마이어와 김두겸 시장

정 지원 예산이 시의회에 통과 시켰다.

23일 통화에서 어렵지만 계속 진행중인

의 회담은 성사되지 못했다. 당시 동포

휴스턴 한인회(회장 윤건치), 휴스턴 팔

상태라고 말했다.

3. 휴스턴 ‘건국전쟁’ 상영 논쟁, 3회 상영 440여명 관람 올해 2월 휴스턴 청우회(회장 이상

관심도 높아졌다. 한인회 제이 맥클레인

영을 위해 구체적으로 협의해왔던 사람

일), 휴스턴 AKUS(회장 정정자)/ 중남

이사(풍운회 회장)와 스티브 윤 이사, 마

들이 다른단체편에 서서 휴스턴 상영을

부 AKUS(회장 오영국)등은 통해 ‘건국

이크 오 등 차세대들이 주축이 되어 영

추진하고 있어 불쾌했다고 말했다. 배창

전쟁’ 휴스턴 상영을 준비했다. 이승만

화 상영을 위한 물밑 작업도 있었다. 결

준 민주평통 상임위원은 휴스턴 상영이

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텍사스지회(회

국 휴스턴 AKUS 한미연합회에서 건국

확정된 것은 반갑지만 한편으로는 겉으

장 원관혁)에서는 건국 대통령 이승만

전쟁 휴스턴 상영을 맡게 되었지만, 영

로 드러나지 않게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

강연회 등을 준비했다. 3월 20일 미국

화 상영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추진에

이나 단체의 노력이 폄하돼서는 안된다

국회의사당에서 ‘건국전쟁’ 상영 소식

관여해오던 몇몇 한인동포와 관계자들

며 유감을 표했다. 한편, ‘건국전쟁’ 휴스

이 발표된 후에는 이승만 건국대통령을

이 상호 협의 및 소통의 부재로 인한 한

턴 3회 상영 동안에는 약 440여명이 영

재조명하는 영화 ‘건국전쟁’이 휴스턴에

인사회에 불협화음도 나왔다. 건국전쟁

화를 관람했다.

서 언제 상영되는지 휴스턴 한인사회에

을 상영한 AKUS 정정자 회장은 영화 상

4. 휴스턴 한인 뷰티연합회 출범, ‘남진 디너쇼’ 개최 휴스턴 뷰티연합회(Houston Korean

여개 뷰티업체가 활동하는 미국 안에서

한 송년 행사 남진 디너쇼는 역대 최다

Beauty Association, 회장 노윤일)가 4

도 손꼽히는 뷰티 시장이라고 소개했다.

한인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며 휴스턴 한

년 3개월여의 준비기간을 끝내고 지난

그러나 후발업체들의 공격적 시장공세로

인사회에 큰 호응을 얻었다. 관객만 550

4월 정식 발족했다. 창립 총회에는 휴스

타도시의 한인상권이 무너져가고 있다

명 이상,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를 포함

턴 뷰티서플라이 업체들과 도매업체 관

는 업계 위기감도 전하면서, “아직 휴스

하면 700여명 가까운 한인들을 한자리에

계자들 170여명과 정영호 총영사 및 한

턴은 건재하지만 결코 남의 일로 여겨선

모았다. 휴스턴 총영사관 정영호 총영사

인사회 단체장 그리고 미주뷰티서플라이

안되며, 한 목소리를 낸다면 충분히 시장

도 부임 후 가장 많은 한인들이 모인 행

총연 리더십들이 대거 참석했다. 노윤일

을 지켜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휴스턴

사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회장은 휴스턴은 인근지역까지 약 300

뷰티연합회가 효도하는 마음으로 준비

5. 휴스턴 풍운회 출범, 한인 젊은 세대 인재양성 추구 4월 ‘비바람을 무릅쓰는 젊은 인재’라

합회장, 향군미중남부지회 정태환 회장,

에서 젊은 세대들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는 뜻의 ‘풍운재자(風雲才子)’를 표방하

KOEA 김건호 회장, KSEA-ST 신수정 회

줄 동기부여와 매개체의 필요성을 강조

는 ‘풍운회’가 휴스턴에서 출범했다. 풍

장, KASH 자넷홍 회장, 폴윤 전 한인회장

했다. 한편, 풍운회에서는 지난 10월 풍

운회의 창립식에는 2.5세, 3세 한인 차세

등 많은 전현직 한인사회 단체장들도 관

운회장배 풋살대회를 개최하며 차세대

대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확대 되어 주목

심을 갖고 출범식에 참석했다. 풍운회를

한인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해당 대회에

을 받았다. 차세대 한인 뿐 아니라 기성

창립한 제이 맥클레인(Jay Maclean, 김

는 10개팀 100여명의 선수 포함 가족 및

세대의 응원과 격려도 이어졌다. 정영호

제인) 회장은 현재 한인회 이사 및 민주

한인동포 총 253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

총영사를 비롯해 민주평통 배창준·헬렌

평통휴스턴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기를 함께 했다.

장 상임위원, 김형선 휴스턴협의회장, 청

환영사에서 제이 맥클레인 회장은 여전

우회 이상일 회장, 노윤일 휴스턴 뷰티연

히 많은 선입견이 존재하고 있는 현실 속


DEC 27, 2024

코리안저널 선정

2024년 10대 뉴스

6. 휴스턴 노인회 “우리는 꽃중년”, 최초 경선 전관호 당선 휴스턴 노인회 후원 행사가 지난 6월

턴 한인사의 역사적 산물이기도 하다. 정

회장은 “노인회관에서 활동한지 7년 중

열렸다. 가정의 달 5월과 6월 전후로 매

영호 총영사도 후원행사에 직접 참석해

6년동안 봉사했다. 봉사하며 활동한 배

년 이어지고 있는 노인회 후원행사는 휴

아름다운 꽃중년이라는 메시지를 전하

경으로 노인회의 사정을 잘 알고 있다

스턴 한인들의 경로효친이 실천되는 대

며 최근 열린 출판기념회 수익금을 후

는 점은 더 좋은 방향으로 노인회관을

표적인 행사다.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지

원의 밤 행사에 후원하기도 했다. 한편,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신한다. 모

는 한인사회의 따뜻한 후원 손길이 노인

올해 노인회는 출범 후 첫 경선으로 33

든 부분을 회원들과 상의하고 의논해서

회에 전해지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대 회장을 선출 했다. 8월 열린 노인회

더 좋은 복지관으로 노인회관이 운영 될

노인회 회원들의 터전인 휴스턴 노인회

장 선거에서 전관호 후보는 총 107표 중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은 한인회관보다 먼저인 1998년 동포

73.8%를 득표하며 노인회장으로 당선,

사회가 자립건물을 최초로 매입한 휴스

2년간 노인회장으로 활동한다. 전관호

7. 김대중 재단 휴스턴에서 출범, 보수단체 ‘우려 긴급회동’ 개최 김대중 재단 미중부본부가 8월 보리화

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 가

는 평통자문위원이 김대중재단에서 임

랑에서 출범했다. 지난해 출범한 김대중

는 것이며, 미국 땅에서 우리가 김대중

원을 맡고 활동하는 것 때문이라고 말

재단이 해외지부를 출범시킨 것은 이번

정신을 세계인들에게 전해 정의와 자유,

했고, 헬렌장 회장은 김대중 재단 미주

미주본부 출범이 처음이다. 휴스턴에서

평화가 만발하는 세계속에 함께 해 나

지부 출범이 시작 되었다며, 보수를 대

출범 한 미중부본부는 미국 서부, 중부,

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수단

표하는 심정으로 휴스턴에서 우리가 먼

동부 3개 본부 중 하나로 휴스턴을 비

체는 김대중 재단 출범에 우려의 목소

저 출범 반대 움직임을 시작하자 제안했

롯해 시카고, 달라스, 어스틴, 샌안토니

리를 내며 출범식 전인 당인 오전 김대

다. 배창준 회장은 개인적 추모는 이해

오, 엘파소, 코퍼스크리스티 지부가 중

중 재단 출범에 대해 우려가 많다며 긴

하지만 공식적인 조직을 갖추고 대한민

부본부에 소속되어 활동한다. 중부본부

급회동을 개최했다. 재향군인회 정태환

국을 뒤흔드는 것은 가만히 묵과 할 수

박요한 회장은 출범식에서 “김대중 재

회장은 김대중 재단 출범에 우려가 되

없다고 규탄했다.

단의 출범에 중요한 것은 미래 지향적

는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이 의장으로 있

8. 아시아 소사이어티 강경화 대표, 한국영화제 양동근 휴스턴 방문 미국 주요 싱크탱크 중 아시아 대표

스턴 방문에 휴스턴 총영사관 정영호 총

초청 될 수 있었는데, 덕분에 이번에 처

싱크탱크로 불리는 아시아 소사이어티

영사, 박세진 부총영사 등 공관 외교부

음 휴스턴을 올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

(Asia Society) 글로벌 대표(CEO)에 올해

소속 공무원들과 공관직원들도 강경화

각한다”고 말했다. 양동근 배우는 “한국

1월 임명 된 강경화 전 외교부장관이 취

대표의 휴스턴 방문을 환영하며 행사장

에서 정총영사 북콘스트에 인사를 하러

임 후 처음으로 지난 10월 휴스턴을 방

을 직접 찾았다.

가서 만났는데, 정총영사께서 비즈니스,

문했다. 강경화 대표는 10월 10일 아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휴스턴

문화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고, 한국영

아 소사이어티 텍사스센터에서 약 1시

박물관에서 열린 한국영화제에는 양동

화제도 있다고 소개하면서 함께 하면 좋

간 가량 미-아시아 관계, 아시아의 안

근 배우가 참석해 무대인사를 펼치고,

겠다는 말씀으로 이번 기회가 만들어 졌

보 및 기후 변화 우려, 글로벌 평화와 번

휴스턴한인사회와의 소통도 이어갔다.

다.”고 설명했다.

영 증진을 위한 국제 기구 수행 역할 등

양동근 배우는 “정영호 총영사와 한국

에 대한 대화를 진행했다. 강대표의 휴

에서 인연이 있어 휴스턴 한국영화제에

9. 텍사스 영업사원으로 활약한 총영사 ‘한국-텍사스 교류’에 앞장 휴스턴 총영사관에서 주최한 다양한

의 본격적인 장을 마련했다. 한-텍 경제

이 대표적이다. 동포들과 실질적으로 연

포럼들이 한국과 텍사스 교류에 밀알이

포럼은 텍사스 뿐 아니라 중남부 5개주,

계 될 수 있는 휴스턴 지역 로컬과의 네

되고 있다. 텍사스 영업사원 1호라는 슬

특히 아칸소 주정부의 참여까지 확대시

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 된 리더쉽

로건으로 취임 후 삼각포럼을 구상한 정

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정

네트워킹은 한인동포들로부터 큰 호응

영호 총영사는 한-텍 경제포럼, 우주포

총영사는 경제 교류에 앞장서는 영업사

을 얻고 있다. 정총영사는 휴스턴 한인

럼, 바이오포럼 개최를 기획했다. 11월 열

원 역할 뿐 아니라 외교관으로 한미동맹

동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린 우주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

강화 및 한인사회를 위한 활동에도 힘썼

네트워킹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리더

공적으로 개최 되었고, 올해 6월 첫 출범

다. 정총영사가 부임후 새롭게 시도한 ‘

쉽 네트워킹’을 정례행사로 이어갈 계획

한 한-텍 경제 포럼은 텍사스 경제 교류

실종자 추모예배’와 ‘리더쉽 네트워킹’

이라고 밝혔다.

10. ‘계엄선포, 탄핵안 가결’에 상반된 목소리, 조국 사랑은 같은 마음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2일 월

스턴 한인 대상 설문 조사에서 계엄선포

대 집회가 열리기도 했고, 탄핵원천무효

요일 오전 휴스턴 한인사회가 크게 술렁

에 대해 85.38%가 계엄 선포에 대해 반

대국민연대에서는 탄핵 반대 성명서를

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발표

대, 14.5%가 찬성입장을 보였다. 윤석열

내기도 했다.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상

된 월요일 오전 7시 30분(휴스턴 시간)경

대통령의 탄핵 요구의 목소리도 현장집

반된 입장의 목소리가 휴스턴 한인동포

부터 휴스턴 한인사회도 한인동포들의

회 및 성명서를 통해 표출되고 있다. 12

사회를 분열 시키고 있다는 우려도 동시

다양한 목소리가 여러 형태로 나왔다. 반

월 14일 한인타운에서는 탄핵찬성 집회

에 나오고 있지만, 조국을 사랑하는 해외

응도 크게 엇갈렸지만 계엄을 반대하는

가 시작 됐고, 휴스턴대학교, 김대중 재

동포의 같은 마음을 서로 이해하자는 의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12월 3일 오전 10

단 미주지부에서는 성명서를 통해 탄핵

견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시14분부터 12월 4일 오전 9시30분까지

찬성 목소리를 내고 있다. 탄핵찬성집회

약 하루 동안 실시 된 계엄선포에 대한 휴

가 있 던 같은날 같은 장소에서는 탄핵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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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달려온 16개월과 열심히 달려갈 8개월 응원합니다!” 21기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송년회 및 통일강연회 성료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이날 송년행사에는 휴스 턴과 주변 관할 지역의 자 문위원들과 가족들을 비롯

2024년 청룡의 해를 보내면서,

해 임성빈(4기), 이재근(8,9

21기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회

기), 손창현(12,13기), 김수

장 김형선)가 슈가랜드에 위치한

명(14기), 박요한(19,20기)

Sweetwater Country Club에서

전직 협의회장들과 헬렌장

송년행사를 갖고, 변함없는 자유

상임위원 등 80여명이 참

평화 통일 의지의 정진을 다졌다.

석했다.

21기는 지난 해 출범 4개월 상

개회사에서 김형선 회장

태에서 가진 첫 송년행사에서, 평

은 열심히 달려온 16개월

통자문위원들의 훌륭한 활동을 가

과 변함없이 열심히 달려

족들과도 공유하는 장을 주창했는

갈 8개월을 위한 단합의

데, 현 탄핵정국의 시기에 2024년

자리임을 재차 언급했다. “현 대한

수녀의 명언을 언급하

송년행사를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민국의 정치 상황에서 의욕이 저하

면서 “우리 모두가 위

내부적으로 세웠다가 뒤늦게 송년

된 부분도 없지 않으나, 어려울 때

대한 일을 할 수는 없

행사를 마련했다는 후문이다. 김형

일수록 대한민국 자유 통일의 꿈을

지만, 호수에 던진 작

선 회장은 “지난 16개월 동안 21기

키우는 노력을 멈춰선 안 될 것”이

은 돌의 파급처럼 자

휴스턴협의회 자문위원들의 단합

라면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본

문위원 각자의 열정이

된 힘과 열정이 보여줬던 성과들을

연의 역할과 자리에 충실하고 “더

세상을 밝히고 평화통

격려하는 자리가 반드시 필요했다”

욱 중요해진 한미동맹을 위해 함께

일의 근간이 될 수 있

고 말했고, 자문위원들도 이구동성

앞장서 노력해나가자”며 남은 8개

다는 마음으로 긍정적

“하길 잘했다”며 서로 격려하며 송

월의 정진을 당부했다.

변화를 이루어가자”

년 덕담을 주고받았다.

손창현 전 협의회장은 테레사

고 권면했다.

대형 광고를 게재했고, ‘자유 평화

식도 전했다.

번영의 통일대한민국을 위한 1만

2024년 송년행사 마지막 순서

한민족 정통성은 대한민국이 유일

명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코리안

로, 이세형 교수(휴스턴-클리어레

이날 중요 순서로 김형선 회장

페스티벌 현장과 대학 강연회, 그

이크 대학 정치학)가 “북한의 ‘적

은 전직 협의회장들과 함께 자문

리고 한국, 일본, 필리핀, 벤쿠버 등

대적 두 국가론’과 우리의 대응방

위원들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

해외에서의 호응에 힘입어 1만명

안”이란 주제로 통일 강연회를 진

다. 표창장, 감사장, 공로상에 이

서명운동도 거의 완료돼가고 있다

행했다. 이 교수는 북한 내부에서

어서 협의회 최초로 올해 처음 마

고 보고했다.

도 상당한 혼란을 가져오고 있는

련한 평통인의 상을 정정자 고문,

한편 2025년 상반기 주요 활동

‘적대적 두 국가론’에 맞서, 대한민

이진영 간사, 송미순 고문 3인에

계획으로, 1월 25일 어스틴 근교

국은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

게 수여했다.

군사 박물관에서 한미동맹 사진

한 통일정책의 당위성을 재확인하

올해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는

전과 북한인권 영화 상영, 2월 1일

고, 젊은 세대의 입장을 반영한 통

‘8.15 통일 독트린’을 바탕으로 북

신년하례식, 다양한 곳에서의 북한

일 담론 형성, 북한의 주장에 국제

한주민 인권보호와 자유 평화 통일

인권 영화 상영과 제2회 북한인권

사회가 말려들지 않도록 해야하며,

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국제사회와

말하기 대회 등을 발표했다. 특히

한민족의 정통성 대표하는 유일한

의 공조 노력을 해왔다. 그중에서

조명희 고문과 이세형 위원이 의

국가가 대한민국임을 강조할 필요

도 지난 10월 휴스턴 크로니클에

장 표창을 수상한다는 축하의 소

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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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체육회 유유리 회장 연임 “많은 도움과 관심” 당부 종목별협의회 정비하고 달라스 체전 준비에 박차 가할 것 하면서 젊은 체육인들을 많이 끌

By 동자강 기자

어 모으고, 종목별 협의회를 잘 정

info@kjhou.com

비해 달라스 체전 출전 준비에도

차기 휴스턴 체육회 회장 선출에

힘쓰겠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난항을 겪고 있던 휴스턴 체육회가 12월 21일 임시총회를 열고 차기

특히, 유유리 회장은 “오영국 회

회장으로 유유리 현 체육회장의 연

장님을 비롯한 전임 회장님들 송철

임을 결정했다. 김성섭 수석부회장

회장님, 최병돈 회장님, 최정우 회

은 임시총회에서 “전임회장단과 임

장님 등 많은 도움을 주셔서 어려

원들과의 협의를 통해 차기 회장

운 상황에도 연임을 결정했다. 오

선출에 대해 유유리 회장이 연임

영국 회장님께서 지속적으로 동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기부여를 해 주셨고, 체육회 끈을 계속 이어 갈 수 있게 조언도 많이

여러차례 연임 요청에도 유유리

해주셨다. 혼자는 어렵지만 전직회

체육회장은 회장직을 거절했고, 차

장님과 체육인들이 함께 해준다는

기 회장으로 선뜻 나서는 사람이

임을 고사했다. 하지만 결국 책임감

리 회장은 “체육회가 예전보다 침

것을 한번만 모이고, 그러다 보니

생각으로 결정했다”고 말하며 앞

없는데다 미주체전 출전에 부담도

과 의리도 유유리 회장은 결국 회장

체가 되어 있는게 사실이다. 경제

한인사회 활동도 위축되어 보이는

으로 휴스턴 체육회를 향한 휴스

있어 회장 선임은 쉽지 않았다. 유

직을 수락하고 앞으로 2년간 휴스

적으로도 힘들어지다 보니, 모임

것도 사실이다. 안타깝지만 앞으로

턴 한인동포들의 많은 도움과 관

유리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도 연

턴 체육회를 이끌기로 했다. 유유

을 갖는 것부터 꺼려져 두번 모일

잘 개선해 나가고 2년 동안 연임

심을 당부했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배진성 관장 커뮤니티 송년 행사 개최, 지역주민들과 함께 By 동자강 기자

한인타운에는 데이케어 서비스

한인타운이 소속 된 스프링브랜

가 여전히 부족하다. 한인커뮤니

치 교육구(SBISD) CIS로 활동하고

16일 엘리트 이글 태권도(Elite

티에는 큰 영향은 없지만 지역주

있는 배진성 관장은 “2021년부터

Eagle Taekwondo)의 배진성 관장

민들에게는 데이케어 서비스의 필

가르친 아이들이 현재 SBISD 지역

이 새누리교회 대강당에서 지역주

요성이 더욱 절실하고 지원도 부족

내에서 6천명정도가 된다. 현재는

게 되었다. 현재는 100여명의 학생

있다. 이번 행사는 센터의 담당자

민들과 함께 송년 행사를 열고 지

하기 때문이다. 한인타운에서 타민

11개 초등학교를 지도하고 있다.

들이 등록되어 있고 대기학생수만

선생님들과 디렉터들과 아이들뿐

역주민들과 함께 했다. 배진성 관

족들에게 지역사회 서비스를 확대

스프링브렌치 지역은 사실, 가정적

400여명이다. 학생 분포도 95%가

만이 아닌 모든 가족들에게 그 감

장의 이번 행보가 주목 받는 가장

해 나가는 한인의 활약은 한인타운

으로 형편이 어려운친구들이 80%

지역주민 타민족이며, 한인학생은

사함을 되돌려주자는 의미로 크

큰 이유는 한인타운에서 태권도

의 명성도 동반 성장 시키고 있다

레지던스로 포함되지만, 교육환경

1명이다. 특정 학생수만 받아야하

리스마스 파티, 송년 행사를 열게

와 데이케어 등 교육프로그램으

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이번 엘리

이 열악하고 아이들이 지원 받지

는 정부 정책으로 인해, 제한된 학

되었다”고 소개 하며, 새누리교회

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

트 이글 태권도의 행사가 더욱 주

못하고 있어 2022년 태권도 도장이

생만 등록이 가능한 어려움이 있어

에서 그 뜻을 함께 동참해줘 장소

기 때문이다.

목 받고 있다.

아닌 데이케어 교육센터를 오픈하

다음로케이션의 오픈을 준비하고

를 이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info@kjh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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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스, 2024년 마지막으로 ‘학자금 세미나’ 제공 “FAFSA,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족집게 정보와 케이스 스터디로 이해도와 한인이 운영하는 미국 최대 금

답은 아니다”라면서, 부모 입장과

“물가 상승이 학자금 상승과 직

융마케팅회사인 신시스(SYNCIS)

학생 입장에서 준비해야 할 것이

결되는 것을 일찌감치 인식해야

휴스턴 오피스에서 2024년 마지막

분명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하는데, 서서히 은퇴 준비를 해야

행사로 ‘팝사(FAFSA), 어떻게 준비

대학입학을 위해 팝사 신청은

하는 50대에 자녀들이 대학 가는

할 것인가?’란 주제의 학자금 세미

가장 기본적인 것임에도 불구하

시기와 맞물려서 학자금이 발목을

나를 진행했다.

고,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사람

잡을 때가 많다”면서, 늦어도 대학

들조차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

입학 시점을 기준으로 2년 전부터

다는 지적도 했다.

합법적으로 세금보고 액수를 줄인

재정 플랜을 위한 필수지식과 효 과적인 학자금 준비방법에 대한 정 보 제공은 물론 케이스 스터디로

이번 세미나는 달라스 라디오

다면 정부 그랜트를 많이 받을 수

참석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10년 이상

있는 기회가 넓어진다고 조언했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휴스턴

세미나를 진행해오고 있는 신시스

또 주립대학과 사립대학의 그랜트

오피스의 김양선 재정전문가는 “

의 조나단 리 재정전문가(지역매

정책 등을 사전에 파악하는 것 외

업 환경에서 자녀들의 미래를 걱정

각 가정마다 재정상태와 세금 보

니저)가 진행했다. 팝사를 어떻게

에도 대학지원 학교 리스트를 최대

sbyun@kjhou.com

하는 부모들이 많다. 그러나 없던

고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주변의

하면 잘 사용할지, 특별히 올해 많

한 기입하고, 미리 팝사 양식에 기

길도 어떻게 접근하는가에 따라 막

사례나 ‘카더라~’식 전언들, 혹은

이 바뀐 내용들에 대한 자세한 설

입해 볼 것 등 중요하고 유익한 팁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어두운 사

힌 길이 뚫리기도 한다.

무조건 자녀들에게 맡기는 것이 정

명이 이어졌다.

들이 다양하게 제공되었다.

By 변성주 기자

우리는 반드시 <하얼빈>으로 간다!… 1월 3일 대개봉 <서울의 봄> 제작사와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이 지휘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2015년 대한민국 정계, 검찰, 언론의 어

뜻을 같이한 동지들 사이에서 서로를 의

크린과 드라마, OTT를 넘나들

지할 것인지 의심할 것인지 끊임없이 갈

며 K-콘텐츠의 흥행을 이끌어

등하는 숨막히는 첩보전은 지금의 탄핵

온 배우들이 총출연한다.

정국의 시대와도 투영된다.

영화 <하얼빈>이 제49회 토론토 국제

두운 현실을 드러냈던 <내부자들>, 1979

우민호 감독은 <하얼빈>에 대해 “이전

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에 첫 공개됐을 때,

년 대통령 암살사건을 다룬 <남산의 부

까지 작품들에선 악인을 주로 다뤘다면

대한민국 일제 강점기 역사를 다룬 영화

장들>의 우민호 감독이 2024년 <하얼빈>

처음으로 선의를 가진 인물을 다루게 됐

가 세계 4대 영화제에 꼽히는 행사에 초

으로 돌아온다. 영화 <하얼빈>은 1909년,

다”며 “안중근 장군은 위대한 영웅이지만

청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었다. <하얼빈>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한편으로는 무척 인간적인 면을 지닌 사

은 월드 프리미어 이후 토론토 국제영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막히는

람이었다. 그도 인간이기에 두려운 순간

제 상영작 중 최고의 화제작으로 부상했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그동안 안

도 있었을텐데 어떻게 외부의 압력에 굴

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하얼빈>이 대한

1월 3일 일제히 개봉한다. 2025년 새해

중근 의사의 전기나 시대적 배경의 영화

하지 않고 긍지를 갖고 거사를 치를 수 있

민국의 역사 이야기를 그려낸 이야기이

를 맞는 동포들에게 영화 <하얼빈>은 조

들은 많았지만,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서

었을까? 그 마음이 궁금했다”고 밝혔다.

지만 굳이 부가적인 설명을 덧붙여 이해

국에 대한 사랑을 또 한 번 뜨겁게 되새

늘하고 위태로웠던 1909년은 어떨지 궁

영화 <하얼빈>은 안중근 역을 맡은 배

와 공감을 호소하지 않아도 글로벌 관객

김해 줄 것이다.

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일본군의 추격 속에서 안중군 장군과

우 현빈을 비롯해 박정민, 조우진, 전여 빈, 박훈, 유재명, 그리고 이동욱까지 스

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휴스턴을 비롯한 미주지역은 2025년

*휴스턴상영관: AMC Fountains 18, Stafford, 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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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참여

23명의 하모니 카리스선교 합창단 킬린 음악회 4시간의 여행길에도 행복과 설레임 가득

Killeen 가는 길 문박부

제했던 따뜻한 시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간이 단원들과 관

가도가도 누우런 풀밭

객들에게 마음 깊

고만고만 한 키작은 나무들

김진선 단장이 이끄는 카리스 선교

이 전해진 시간이

길가의 볼품 없고 빛 바랜 집

합창단이 킬린 초청 공연을 성황리에

었다”고 소개 했다. 파아란 하늘 위에는

마쳤다. 12월 14일 토요일 킬린 한미

솔개 한마리 날개짓도 안하고

은혜침례교회 초청으로 공연에 나선

2010년 창단한

카리스 선교합창단 23명의 단원들은

카리스선교합창단

바람타고 노는데

공연 당일 오전 출발해 4시간 거리의

은 매년 봄 정기 연

하이얀 뭉게 구름은 무심하고

킬린에 도착했다. 장거리 여행으로 불

주회 가곡의 밤 등

편하지는 않았을가 하는 우려는 기우

아름다운 공연을

였다. 김진선 단장은 18일 본지와의 전

한인사회에 선사하고 있다. 카리스선

사스 지역을 중심으로 음악을 통한 사

살며시 스며 나오는

화인터뷰에서 “공연도 너무 좋고, 반응

교합창단에는 소프라노, 테너 출신의

역과 선교를 하고 있다. 정기공연, 가

바닐라 크림 넣은 커피향을 맡으며

도 너무 좋았지만, 이동하는 시간 동안

전문 성악인도 있지만 일반인들도

곡의 밤 등을 통해 한인사회에도 찾아

단원들이 경치를 즐기고 오랜시간 차

단원으로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 나

뵙고 있는데, 이번에는 킬린까지 가서

조용히 작은 행복을

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

가고 있다. 카리스선교합창단 관계

공연을 했다. 감회가 깊고 행복과 설레

느끼는 오후 한 때

간도 좋았다.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 그

자는 “우리 합창단은 휴스턴한인사

임이 가득한 시간이었다. 휴스턴 동포

이상의 의미를 주었다. 하나님을 찬양

회 뿐 아니라 지역사회, 해외 선교를

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좋

하고, 고향을 추억하며, 한마음으로 교

돕기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설립, 텍

겠다”고 전했다.

마시던 커피 컵에서

One Korean 재단, 한미 경제인 교류 네트워크 행사 개최

단은 30여 명에게 1,000달러씩 장

신임회장으로 정영석 취임, 휴스턴 강문선 대표 참석

지역 경찰관, 소방관, 베테랑을 포

학금을 수여했다. 장학 대상자는 함 한글학교 두 곳도 포함 됐다. 알

고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경제인

층더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간

칸사주정부도 이번 행사를 축하했

들의 교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절히 바란다. 우리의 미션은 지역

다. 세라 샌더스 주지사와 프렌치

시간을 가졌다. 휴스턴에서는 강

및 광역 상공인간의 협조와 켜뮤

힐 연방하원의원은 영상메세지로

문선 한인상공회 이사장이 참석

니케이션을 통해서 성공스토리를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알칸사 법

해 자리를 빛냈다.

공유하고 상호보완을 통해서 개개

무부장관, 연방하원 French Hiil

인들에게 성장의 모티브로서 활용

보좌관, 리틀락시 경찰국장, 알칸

이번 행사에서는 제 6회 알칸소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

사 주정부 관계자 등과 휴스턴 총

상공회 정영석 회장이 선임되며

다. 또한 우리의 성장과정의 진통

영사관 성시내 영사, 미주상공회

차기 임원진을 구성했다. 정영석

과 네트워크를 상호교환하고 적극

의소 이경철 총회장, 중남부 한인

회장은 “격변하는 정치, 경제, 사

적인 참여하게 함으로써 성장하는

회 고경렬 회장, 북텍사스 상공회

사 한미 경제인 교류 증진과 지역

회의 영향으로 대다수의 지역상

차세대 한인사회의 유산으로 반드

의소 이상윤 회장, 신동헌 신임회

네트워크의 밤 및 장학금 수여식’

공인께서는 전보다 더 애로사항

시 남겨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휴스턴 상공회 강문선 이사장,

행사가 열렸다. One Korean 재단

이 가중되어 고군분투 하고 있으

12월 14일 One Korean 재단(회

은 연말을 맞아 이번 뜻 깊은 행사

리라 생각됩니다만 다가오는 새

총 3만달러 규모의 장학금 수여

장 이창헌)이 개최한 제8회 ‘알칸

를 개최하며, 한인사회에 기여하

해에는 모두 무사히 극복하고 한

식도 함께 열렸다. One Korean 재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유타 한인 상공회의소 이혜원 회장 등 유관 단체장들과 지역 기업인들 도 이번 행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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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벌써 아우성… 트럼프 취임도 전에 국제사회 곳곳 충격파 트럼프 관세폭탄 협박에 정치생명 위기 몰린 캐나다 총리 우크라 종전압박에 교전 격화…친트럼프파 탓 중동 대혼돈 머스크 독일 내정간섭…파나마·그린란드는 주권침해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까지 약 한 달이 남았지만, 그의 파 격적인 행보에 따른 파장이 세계 곳곳

우크라이나와 유럽을 방문할 예정인 것 으로 알려졌다.

또한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불 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트럼프 당선인도 이날 우크라이나 전

(CEO)는 영국과 독일의 극우 성향 정

쟁 종식은 “내가 빨리하고 싶은 일 중

당들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혀 일각에

22일(현지시간) 외신들을 종합하면

하나”라면서 임기 초 블라디미르 푸틴

서 ‘유럽 정치 개입’이라는 비판을 받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전 내두른 혀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수 있다는 점을

기도 했다.

끝에 직격탄을 맞은 곳은 미국과 긴밀

시사했다.

에서 일고 있다.

한 무역 관계를 맺고 있는 캐나다이다.

아울러 트럼프 당선인은 전날 파나 마가 미국 해군과 기업 등에 과도한 운

캐나다는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달

가자지구 전쟁을 포함한 중동 정세

하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고 주장하

말 취임 후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

역시 트럼프 당선인의 영향권 아래에

면서 파나마운하의 소유권 반환을 요

는 방침을 깜짝 발표한 이후 커다란 혼

들어간 모습이다.

구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란에 빠져들었다.

트럼프 당선인과 친밀한 관계를 이

파나마 정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

특히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어온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의 주권침해를 우려하며 해당 발언

이 발표 뒤 급히 트럼프 당선인을 찾아

는 휴전 협상 와중에도 가자지구를 폭

에 현실성이 있을지를 두고 깊은 고

갔지만,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트럼

격하고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와도 충

심에 빠졌다.

프 당선인이 그에게 ‘캐나다가 미국의

돌을 이어가고 있다.

51번째 주가 되는 것은 어떤가’라는 농 담을 건넸다고도 알려졌다.

▲ 트럼프 종전 압박에 영구적 영토 상실 위기에 몰린 볼 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이밖에 미국 내에서는 트럼프 당선

아울러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붕

인이 요구한 ‘부채한도 폐지’로 임시

괴한 시리아에서도 영향력 확대의 기

예산안을 둘러싼 공방이 지속되면서

회를 엿보고 있다.

연방 정부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이런 상황에서 트뤼도 총리의 대응

트럼프 당선인과 가까운 레제프 타

방식을 두고 내각 안에서 충돌이 빚

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역

예산안은 결국 ‘부채한도 폐지’를

어졌고, 야당이 정부 불신임안을 의회

시 자신들이 지원하는 시리아 반군을

제외한 내용으로 연방의회에서 21일

에 제출하며 트뤼도 총리는 사퇴 위기

통해 영향력 선점에 나섰다.

에 가결, 셧다운을 가까스로 모면했다.

에 내몰렸다. 트럼프 당선인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조기 종전을 강조해온 그가 협 상 ‘속도전’을 강조하면서 러시아는 조 금이라도 더 점령지를 확대하기 위해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위기에 내몰리기도 했다.

모건 오케이거스 전 국무부 대변인

외신들은 트럼프 당선인이 임기를 시

은 지금은 사실상 “두 명의 (미국) 대

작하기도 전에 세계 곳곳에 충격파를

통령과 그들의 팀이 휴전을 위해 동시

보내고 있다고 지적한다.

에 노력하고 있는 역사상 독특한 순간” 이라고 짚었다. 유럽 또한 트럼프 당선인 측이 내놓은 메시지에 연일 술렁이고 있다.

자들이 차기 대통령의 주의를 끌기 위 해 경쟁하는 것은 드문 일은 아니지만,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전 영향력 규모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켄 호워리 전

하는 상황에서 그간 우크라이나를 지원

스웨덴 대사를 덴마크 대사로 발탁했다

그러면서 최근 일련의 혼란은 “트럼

해온 유럽의 움직임도 긴박해지고 있다.

고 발표하며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사들

프 2기 행정부가 가져올 것들에 대한 ‘

이겠다는 의지를 다시 밝혔다.

맛보기’”라며 그는 1기 때와 같은 가드

아 특사로 지명한 키스 켈로그는 지난

이는 집권 1기 때 언급해 남의 나라

18일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일을 빨리

에 대한 주권침해 성격이 짙은 결례를

끝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달 초

되풀이한 것이다.

▲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점점 과격해지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대외정책

블룸버그 통신은 “국내외 정치지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교전이 격화

트럼프 당선인이 우크라이나-러시

▲ 트럼프 관세폭탄 위협에 정치생명 위기 몰린 트뤼도

는 엄청나다”고 진단했다.

레일 없이 ‘미국 우선주의’를 밀어붙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연합뉴스>

▲ 파나마 운하 반환 언급에 초조해진 파나마의 호세 라 울 물리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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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에 진심인 트럼프…“부동산 개발업자의 영토확장 계획” 안보적 배경와 함께 희토류 관련한 상업적 이유도 북극해에 위치한 덴마크 자치령

로 카리브해 북동부에 있는 미국의

실제로 트럼프 당선인은 다른

그린란드를 매입하겠다는 도널드

속령 푸에르토리코를 건네겠다는

나라의 영토 주권을 존중하지 않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발

구체적인 협상 계획도 수립한 것

는 모습도 보였다.

언을 농담으로 치부하면 안 된다

으로 알려졌다.

는 분석이 제기됐다.

지난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

않는다”고 말했다. 한반도의 9배 이상 넓이를 지닌

가까운 모든 영토를 확보하고, 적

그린란드는 지난 2009년부터 독

대국이 이용할 수 없도록 해야 한

립을 선언할 권리가 부여됐지만,

다”고 말했다.

또한 그린란드에 대한 트럼프 당

발 직후에도 트럼프 당선인은 블라

여전히 덴마크령으

뉴욕타임스(NYT)는 23일(현지

선인의 끊임없는 관심의 배경에는

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로 남아있는 상태다.

시간) 트럼프 당선인은 국가 안보

상업적 이익을 중시하는 부동산 개

비난 대신, 그의 행동을 ‘천재적’이

싱크탱크 우드로

와 상업적인 이익이라는 차원에

발업자 출신으로서의 본능도 적지

라고 평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윌슨 센터의 셰리

서 그린란드 매입을 추진하고 있

않다는 분석이다.

덴마크도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

굿맨 선임연구원은

그린란드에는 전기차와 풍력터

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미국이 1867년 러

일단 NYT는 역대 미국 대통

빈 등의 제조에 필수적인 희토류

마르크 야콥센 덴마크 왕립국방

시아로부터 알래스

령 중 북미 대륙에 위치한 그린란

50종 중 43종 이상이 매장된 것으

대학 교수는 “사람들은 더 이상 트

카를 매입한 것을

드 매입에 관심을 보인 것은 트럼

로 알려졌다.

럼프 당선인의 발언에 대해 웃지

거론하면서 “미국

다고 보도했다.

프 당선인이 처음이 아니라고 지 적했다.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도 그린란 드를 구입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는 것이다. 구(舊)소련과의 냉전 초기였던 당시에도 그린란드의 전략적 중 요성은 현재와 다르지 않았기 때 문이다.

중국 희토류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 날 결정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 같은 이유에서 그린란드에 대한 트럼프 당선인의 관심은 쉽 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 도 적지 않다. 트럼프 당선인이 20세기 초반 스 페인으로부터 필리핀 지배권을 넘 겨받은 시어도어 루스벨트 전 대통

대통령의 제안은 성사되지 않았다.

령과 닮았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트루먼 전 대

트럼프 당선인이 내세우는 ‘미 국 우선주의’는 전통적 고립주의

그는 첫 번째 임기였던 2019년

와 달리 세계 최대 군사력을 바탕

이후 꾸준히 그린란드를 매입하고

으로 다른 나라의 영토에 대해서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팽창주

특히 그린란드를 매입하는 대가

<연합뉴스>

미국이 그린란드를 편입할 경우

다만 덴마크의 거부로 트루먼 전

통령보다 훨씬 집요하다.

은 본토를 보호하기 위해 본토와

의적 성격도 갖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위협 속 누가 대변해주나”… FT, 한국기업 우려 조명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

고 토로했다.

심이 있어 그런 것은 중요하지

정부 출범을 앞두고 탄핵 정국

또다른 관계자들은 비상계엄

않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 이어지면서 한국 기업들이

사태 이후 한국 정부의 외교적

한 배터리 업계 임원은 “우리

대응 체계 미비로 인한 악영향

노력에 대해 “마비되고 부재한

정부 관계자조차 미국 정부에

을 우려하고 있다고 파이낸셜

상태”라고 전했다.

우리의 우려를 전달하려면 누

타임스(F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무역 적자에 민감한 트 럼프 당선인이 올해 상반기 대

구와 이야기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FT는 트럼프 당선인이 동맹

미 무역흑자 287억달러로 사

여한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

등을 상대로 대대적 관세 부과

상 최대를 기록한 한국을 겨냥

상교섭본부장은 FT에 “(비상계

와 보조금 재검토를 위협하는

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엄 사태) 이전에도 서울에서는

와중에 한국은 정치적 혼란으

한 주요 경제단체 임원은 FT

공황에 가까운 불안이 느껴졌다

로 트럼프 당선인에 대응할 정

에 기존 한국 기업의 대미 투

고 할 수 있다”면서도 한국의 당

책에 구심점이 없는 상태라고

자가 트럼프 당선인과 그 측근

국자들과 기업인들이 1기 트럼

짚었다.

들의 마음을 흔들기에는 효과

프 행정부 당시 트라우마를 갖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미국

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 됐다고 지적했다.

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한 한 기

이 임원은 2기 트럼프 행정부

그러나 여 전 본부장은 우려

업 관계자는 FT에 “우리가 가장

에서 일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가 일부 과장된 부분이 있다면

필요로 할 때, 정부에서 우리를

들과 면담하면서 ‘한국이 최대

서 “한국이 미국 제조업의 재

대변해줄 사람이 없다”라며 “지

투자국이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

건에 기여하고 있음을 다른 나

금 당장 투자를 철회하는 것은

할 수 있다’고 어필하려 했지만

라들보다 더 보여줄 수 있다”고

불가능하다. 우리는 인질로 잡

‘트럼프 당선인은 한국 기업들

덧붙였다.

혀있는 상황이나 마찬가지”라

이 앞으로 무엇을 할지에 더 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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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교육부, 바이든 퇴임 앞두고 학자금대출 탕감안 공식 철회 3천800만명 영향… 존치하더라도 트럼프 취임후 폐기 가능성 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퇴임

를 내고 각각 지난 4월과 10월에

을 계속 추진하려면 바이든 대통

교육부 관계자

을 한 달 앞두고 미 행정부가 추진

냈던 입법예고안 2건의 철회 방침

령의 잔여 임기 동안 해당 방안을

들은 추진하다

해오던 대규모 학자금대출 탕감

을 밝혔다.

어떻게 실행할지 구체적인 계획

가 폐기키로 한

을 세워 20일까지 제출하도록 요

두 방안이 적법하다는 입장을 고

구한 상태였다.

수했다.

교육부와 백악관 관계자들은

방안 2건이 공식 철회됐다고 미

2건 중 1건은 공화당 소속 주법

국 주요 언론매체들이 20일(현지

무장관들이 선제적으로 낸 금지 가

시간) 전했다.

처분신청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교육부는 이날 “실행상 어려움”

하지만 정권을 넘겨받을 트럼

이에 따라 약 3천800만명이 빚

의 1기 집권 때 임명된 매슈 셸프

이 있다며 “위험에 처한 대출자들

프 2기 행정부는 다른 입장을 취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

을 탕감받을 수 있는 기회가 무

미주리동부 연방지방법원 판사에

이 대출상환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바이든

르면 교육부가 추진하던 학자금

산됐다.

의해 인용됨에 따라 이미 추진이

도움을 주는” 일을 우선으로 삼

행정부가 스스로 철회하지 않을

대출 탕감안은 바이든의 ‘플랜 B’

상당히 어려워진 상황이었다.

아 남은 시간을 사용하려고 한다

경우 정권교체 직후 폐기될 공산

로 불려왔다.

고 밝혔다.

이 매우 컸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국 교육부는 이날 공고

셸프 판사는 교육부가 이 방안

이번 철회 조치에 대해 논평하지 않았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당초 코로 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명령 권한을 이용해 학자금 대출자

바이든, ‘사형 찬성’ 트럼프 취임 앞두고 사형수 무더기 감형 사형수 37명 사형 → 종신형으로…“사형 집행재개 두고 볼 수 없어”

약 4천만명에게 각각 대출금 1만 ∼2만 달러(1천450만∼2천900만 원)를 탕감해주는 방안을 추진하 다가 2023년 연방대법원에서 6대 3으로 제동이 걸린 후에 새로 탕감

내달 퇴임을 앞둔 조 바이든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추진 방안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미국 대통령이 자국내 사형수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교육부는 대법원 결정 이후 교

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감형

한 달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육부 장관이 학자금 대출을 탕감

을 단행했다.

이뤄졌다.

하거나 상환액을 조정할 수 있도

23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

사형에 반대하는 입장인 바이

록 한 기존 고등교육 관련 법 조항

송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

든 대통령과는 달리 트럼프 당선

들에 기반해 새로운 학자금 탕감

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연방 사형

인은 적극적인 사형 찬성론자다.

규정을 마련하는 작업을 해 왔으

수 40명 중 37명을 가석방 없는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

며, 초안을 4월과 10월에 공개하

종신형으로 감형한다고 밝혔다.

서 “나는 살인범들을 규탄하고

감형 대상이 된 죄수 대다수는

그들의 극악무도한 행위로 인

한편, WP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

마약 밀매와 관련한 살인이나 교

한 희생자들을 애도한다”면서도

부는 지금까지 4년 임기 동안 생활

도관 혹은 다른 수감자를 살해한

“나의 양심과 국선 변호사, 상원

고를 겪는 미국인 약 490만명에게

죄로 사형 선고를 받은 이들이다.

법사위원장, 부통령, 그리고 현재

다만 2013년 보스턴 마라톤

대통령으로서의 경험에 따라 연

폭탄 테러범 조하르 차르나예

고 입법예고했다.

배경을 설명했다.

소지와 탈세 등으로 유죄 판결

대출 탕감을 포함해 1천800억 달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2일에

을 받은 자신의 아들 헌터를 사

러(260조 원) 규모의 지원을 실행

방 차원의 사형제를 중단해야 한

도 39명을 사명하고 약 1천500

면해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했다. 여기에는 이날 발표된 공무

프, 2015년 사우스캐롤라이나

다는 데 그 어느 때보다 강한 확

명을 감형하는 조처를 단행한 바

이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원 5만5천명 대상 40억 달러(5조

주 흑인 교회 총기난사범 딜런

신을 갖는다”고 말했다.

있다. 이는 단일 사례로는 미국

아들 헌터에 대한 기소가 정치적

8천억 원) 규모의 대출 탕감 조치 도 포함돼 있다.

루프, 2018년 피츠버그 유대교

이어 “새로운 행정부가 내가

에서 이뤄진 사면·감형 중 역대

목적에 의해 선택적으로 이뤄진

회당 총기난사범 로버트 바워

중단한 사형 집행을 재개하도

최대 규모였다고 CNN은 전했다.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검찰을 공

스 등 사형수 3명은 감형 대상

록 그대로 둔 채 물러서 있을 수

그는 이달 1일에는 여러 차례

에서 제외됐다.

는 없다”고 사형수 감형 결정의

공언했던 입장을 뒤집고 총기

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합뉴스>

바이든 행정부의 대출 탕감 추 진에 대해 트럼프 당선인은 “악 의적”이라며 극도로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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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크라戰 빨리 끝내야”… 임기 초기 푸틴과 회동 시사 파나마 운하의 美에 대한 비싼 수수료 지적하며 ‘반환’ 재차 위협

리 관세’의 기획자라는 점을 언급한

양성·형평성·포용성) 프로그램’에

것인데, 트럼프 당선인은 이에 더해

대해 “마르크스주의적”이라고 비판

“바이든 에너지 규제 취임 첫날 종식”…석유·가스 시추 공약 재확인

북미 최고봉(6천194m)인 알래스카

한 뒤 “연방 정부 전체에 걸쳐 있으

DEI·워크 등 진보 정책 폐지 약속…美에 ‘아이언돔’ 건설도 공약

의 드날리산의 이름을 매킨리산으

며, 즉각 중단할 것이다. 민간 부문

로 복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에서도 이러한 정책을 금지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돼 있다고 말한 것에 화답하면서, 그

트럼프 당선인은 그러면서 “우리

애초 알래스카산맥의 주봉인 이 산

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실적

인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와 최대한 빨리 만나 전쟁 종식을 논

나라에 대한 완전한 강탈은 즉각 중

은 매킨리산이었으나, 2015년 버락

제도(merit system)를 믿는다”며 “

전쟁을 빨리 끝내기를 원한다면서

의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단돼야 한다”며 “(미국이 파나마에

오바마 당시 대통령이 알래스카 원

그것이 바로 우리나라를 위대하게

자신의 임기 초기에 블라디미르 푸

그는 “나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

운하의 소유권을 넘긴) 이 관대한

주민의 청원을 받아들여 드날리산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수 있음

낼 것이다. 중동의 혼란을 멈추고, 3

기부의 도덕적·법적 원칙이 지켜지

으로 변경한 바 있다.

그는 ‘워크’(woke·진보적 가치와

을 시사했다.

차 세계대전을 막겠다고 약속한다.

지 않는다면 우리는 신속하고 의문

이와 함께 트럼프 당선인은 “우

정체성을 강요하는 행위라는 비판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청년보수

3차 세계대전은 매우 가까이에 있

의 여지 없이 반환을 요구할 것이

리 경제를 구하기 위해 취임 첫날

적 의미로 사용되는 용어)에 대해

단체인 ‘터닝포인트 USA’가 애리

다”고 말했다.

다. 파나마 당국자 여러분, 그에 따

에너지 생산에 대한 바이든의 모

서도 “멈춰야 한다. 우리나라를 파

조나주 피닉스에서 개최한 ‘아메리

아울러 트럼프 당선인은 전날 자

라 행동하라”고 경고했다.

든 규제를 끝내고, 그의 ‘제정신이

괴하고 있기 때문에 중단할 것”이

카 페스트 2024’에 참석해 행한 연

신의 소셜미디어에 이어 이날 연

또한 트럼프 당선인은 시어도어 루

아닌’(insane) 전기차 의무화 정책

라며 “woke는 헛소리(bullshit)”라

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하

설에서도 미 해군 및 상업용 선박

스벨트 대통령 시절 미국 주도로 파

을 폐지하며, 천연가스 수출 금지

고 말했다.

는 것은 “내가 빨리하고 싶은 일 중

에 대한 수수료를 문제 삼으면서

나마 운하를 건설할 당시 자금이 전

를 취소하고, 알래스카의 세계 최

트럼프 당선인은 “우리 군에 미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푸틴이 가

파나마 정부에 파나마 운하의 소

임인 25대 대통령인 윌리엄 매킨리

대 규모 매장지를 다시 열며, 국가

국의 철벽 미사일 방어막인 위대

능한 한 빨리 나와 만나고 싶다고

유권 반환을 요구할 수 있다는 ‘엄

의 업적 덕분이라면서 “그는 위대한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

한 ‘아이언 돔’ 건설을 지시하겠다”

말했기 때문에 나는 이 일(만남)을

포’를 되풀이했다.

대통령이고 훌륭한 사업가였다. 사

면서 미국에서 석유 및 가스 시추를

라고도 했고, “포트 브래그( Fort

기다려야 하지만 우리는 그 전쟁을

그는 “파나마가 부과하는 수수료

업 원칙을 활용할 줄 알았고, 관세에

재개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Bragg) 같은 위대한 군사 기지의

끝내야 한다”라고 밝혔다.

는 터무니없고 매우 불공평하다”며

대한 강력한 지지자였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석유와 가스, 다른

트럼프 당선인의 이러한 언급은 지

“(미국이) 파나마에 부여한 엄청난

매킨리 대통령이 수입품에 대해

것들을 많이 갖게 될 것이며, 당신

을 것”이라고 밝혔다.

난 19일 푸틴 대통령이 연례 기자회

관대함을 고려할 때 더욱 그렇다”

평균 50%의 관세를 매기면서 미국

은 ‘트럼프 대통령님, 그만 하세요.

미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미

견에서 자신과 언제든 만날 준비가

고 지적했다.

에 막대한 부를 창출하게 한 ‘매킨

너무 많아서 가격이 너무 내려가고

최대 육군기지인 포트 브래그는

있어요’라고 말할 것”이라며 “휘발

미 남북전쟁 당시 노예제를 옹호

유 1갤런에 1.84 달러였던 때를 기

한 남부연합 장군의 이름을 따서

억하라”고 강조했다.

지어졌는데, 지난해 남부연합 잔재

트럼프 당선인은 미군 내의 ‘DEI(-

청산 차원에서 ‘포트 리버티’로 이

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다

름이 바뀌었다.

자랑스럽고 역사적인 이름을 되찾

<연합뉴스>

▲ 트럼프가 ‘매킨리산’으로 이름을 복원하고 싶다고 한 북미 최고봉 ‘드날리산’


DEC 27, 2024

우크라군 “북한군 신분증에 러시아 이름… 한글 서명에 들통”

A 53

美, 中반도체 통상법 301조 조사개시… “불공정 무역에 보호조치” 미국 조 바이든 행정 부가 자동차나 가전제 품 등에 사용되는 중국 산 레거시 반도체(범용 반도체)를 대상으로 불 공정 무역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 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 집권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중국

▲ 북한군의 러시아인 위장 신분증에 한글 서명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이 22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한 북한군 병사의 군용 신분증. 특 수작전군은 이들의 신분증에 러시아식 이름이 적혀 있으나 서명란에는 한글이 쓰였다고 밝혔다. [우크 라이나 특수작전군 텔레그램 채널]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러시아 이름이

의 존재와 전선에서의 손실을 감추기 위해

적힌 위장 신분증까지 사용하며 신원을 감

온갖 수단을 동원하고 있음을 재확인시켜준

추고 있는 정황이 우크라이나군에 포착됐다.

다고 주장했다.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RBC에 따

RBC는 이날 우크라이나에 포로로 잡힌 일

르면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은 이날 쿠르스

부 러시아 병사들의 심문 내용을 입수했다며

크 전선에서 북한군 3명을 사살했다며 시신

이들이 파병된 북한 병사들에 대해 불만을 토

과 함께 군용 신분증으로 보이는 서류의 사

로했다고도 보도했다.

진을 페이스북 채널에 공개했다.

한 포로는 북한군에 대해 “이론은 부족하

특수작전군은 “해독 결과 사살된 병사들

지만 훈련을 많이 한다”며 “그들은 무례하

의 이름은 반국진, 리대혁, 조철호”라며 “그

고, 일반 병사로부터 소총을 빼앗을 수도 있

러나 러시아어로 된 신분증에는 김 칸 솔라

다”고 말했다.

트 알베르토비치, 동크 잔 수로포비치, 벨리

그러면서 “그들은 스스로 ‘머리가 없다’며

에크 아가나크 캅울로비치 등 러시아식 이름

어디로 어떻게 가든 상관하지 않는다고 말한

이 표기돼 있다”고 밝혔다.

다”며 “미친 자들”이라고 했다.

이들 신분증은 공통적으로 사진과 발급 기

다른 포로는 북한 병사들이 무기를 부주

관의 도장이 없고, 출생지가 나란히 세르게

의하게 다룬다며 자신의 동료 병사의 다리

이 쇼이구 전 러시아 국방부 장관의 고향인

에 총을 쏘거나 교관의 배에 총을 쏜 사례가

투바 공화국으로 표기됐다는 점에서 진위를

있다고 진술했다.

의심케 한다.

또 언어 장벽으로 인한 문제를 토로하며 “

결정적인 것은 서명이었다. 신분증의 서

솔직히 북한 병사들로부터 멀어질수록 조용

명란에는 유일하게 다른 종류의 필기도구

해진다”며 “그들은 우크라이나 드론인지 러

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한글 이름이 자필

시아 드론인지 신경 쓰지 않고 날아다니는 것

로 적혔다.

이라면 무엇이든 쏘아 대고, 격추시키기까지

특수작전군은 “병사들의 진짜 출신지를 드 러내는 것”이라며 이는 러시아가 타국 군대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산 제품에 고율의 관세

트럼프 집권 2기 출범 후 對中 고율 관세 부과 근거 제공할 듯

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 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23일(현지 시간) “중국의 반도체 지배를 위한 행

기기, 항공우주, 통신, 발전, 전력망 등 핵심 산업의 최종 제품에 어떻게 통합 되는지도 살펴보게 된다.

위, 정책, 관행에 대한 조사를 개시한

또한 중국산 실리콘 카바이드 기판

다. 이는 통상법 301조에 따라 진행될

과 반도체 제조 웨이퍼도 조사 대상에

것”이라고 밝혔다.

포함된다고 USTR은 전했다.

USTR는 중국이 반도체 산업에서 국

이번 조사에서 중국의 행위가 불합

내 및 세계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시장

리하거나 차별적이며 미국 상거래에

점유율 목표를 설정하고 추구하는 등

부담을 주는 사실이 드러나면 미국 정

광범위하게 불공정하고 비시장적 수

부는 보복 관세를 부과하거나 수입을

단을 동원했다고 보고 있다.

제한하는 한편 대통령과 의회에 추가

즉, 중국의 반도체 기업이 정부 보

조치를 권고할 수 있다.

조금에 힘입어 생산 능력을 빠르게

다만, 미국 정부의 무역 관련 조사는

확장하고 낮은 가격의 반도체를 공급

통상 수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내년

함으로써 미국의 경제 안보를 심각하

1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

게 약화시키고 있다는 게 조사 개시

가 조사 후 결정권을 가질 전망이다.

의 배경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미 중국산 반도

캐서린 타이 USTR 대표는 “이번 조

체에 올해 1월부터 50%의 관세를 부

사는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고

과했고, 최근에는 중국산 태양광 웨이

핵심 공급망의 회복력을 강화하며, 반

퍼와 폴리실리콘에도 내년부터 50%

도체 산업에 전례 없는 투자를 지원하

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겠다는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약속

트럼프 당선인은 이에 더해 모든 중

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산 제품에 60%의 관세 부과를 대선

이번 조사에서는 중국산 범용 반도

공약으로 내거는 등 더욱 강력한 대중(

체 자체의 영향을 조사하는 것뿐 아니

對中) 견제에 나설 것임을 시사해왔다.

라 해당 반도체가 방위, 자동차, 의료

<연합뉴스>


A 54

DEC 27, 2024

중국도 AI 개발 열풍… 최대 파운드리 SMIC 주가 상승세 중국의 인공지능(AI) 개발 열 풍에 힘입어 중국 최대 파운드리

美 보험CEO 살해혐의 피고인 무죄 주장 “뉴욕시장이 재판 오염” 미국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

애덤스 시장 역시 뇌물 혐의 등

케어의 브라이언 톰슨 최고경영자

으로 현직 뉴욕시장으로는 처음으

(CEO)를 총격으로 살해한 혐의 등

로 재판을 받는 피고인 신분이다.

으로 기소된 루이지 만조니(26)가

검찰에 따르면 만조니는 지난 4

23일(현지시간) 무죄를 주장했다.

일 새벽 맨해튼 미드타운의 힐튼

AP통신과 미 일간 뉴욕타임스

호텔 옆 인도에서 소음기 달린 권

(NYT)에 따르면 만조니의 변호

총으로 톰슨 CEO를 살해한 혐의

인은 이날 뉴욕주 맨해튼 지방법

를 받고 있다.

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살인 및 테

만조니는 볼티모어의 한 사립고

러 혐의에 대해 “제 의뢰인은 모두

교를 수석 졸업한 뒤 아이비리그의

죄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

명문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컴퓨터공

고 밝혔다.

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피고인 변호를 맡은 캐런 프리드

이번 사건은 미국 연방 검찰과 뉴

먼 애그니필로 변호사는 “이 사건과

욕주 검찰에 의해 별도 기소돼 병행

관련해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심리될 예정이다.

의 하루 평균 토큰(단어 또는 문

16% 이상 상승했다.

장 기본 단위) 사용량이 5월 이후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SMIC(

중국의 IT 대기업들과 스타트

중신궈지)의 주가도 상승세를 타

업들은 최근 더 저렴하고 빠르며,

고 있다.

더 전문화된 AI 모델을 만들기 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홍콩 ▲ 법정 출석한 미국 보험사 CEO 살해 혐의 피고인

3.7% 오르는 등 최근 4거래일간

해 경쟁하는 추세다.

33배 증가한 4조 개를 넘어섰다 고 말했다. 시각 인식 모델은 AI 글래스와 같은 소비자 중심의 AI 애플리케

과 상하이 증시에 상장된 SMIC

가장 최근에는 동영상 플랫폼

주가가 최근 크게 올랐다면서 반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도체 제조업체를 포함한 컴퓨팅

시각적 콘텐츠를 식별하고 해석

미국이 중국의 첨단 AI 반도

하드웨어 공급망 기업들이 중국

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 인식 대

체에 대한 우회 접근을 차단하

의 AI에 대한 투자 가속화로 주

규모언어모델(LLM)을 내놓았다.

기 위해 새로운 규제를 준비하면

목받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바이트댄스는 “업데이트한 모

서 중국 반도체 업계가 칩 국산화

델의 종합적 능력은 현재 세계에

를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도 중요

상하이 증시의 SMIC 주가는 지

서 가장 앞선 오픈AI의 GPT-4o

한 변수다.

난 20일 10% 급등한 뒤 이번 주

와 동등한 수준이지만 가격은 8

DBS은행은 중국에서 가장 앞선

첫 거래일인 23일에도 장 중 한

분의 1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기술을 보유한 SMIC가 이런 반도

때 5% 넘게 올랐다가 2.7%가량

바이트댄스의 볼케이노 엔진 클

체 국산화 추세를 활용할 것으로

보도했다.

상승 마감했다. 홍콩 증시 SMIC 주가도 23일

라우드 사업부 탄 다이 사장은 지

이션과 제품에 기회를 열어줄 것 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예상된다고 밝혔다.

난주 출시 행사에서 두바오 모델

<연합뉴스>

“北해커 활동설에 가상화폐거래소 하이퍼리퀴드서 자금대량유출” 가상화폐 거래소인 하이퍼리퀴

플랫폼에서 잠재적인 보안 결함

이 거래소의 토큰인 하이프 (HYPE)의 가격도 20% 하락했다.

드(Hyperliquid)에서 북한 해커들

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

침해되고 있다는 점을 매우 우려하

연방 검찰 기소 건의 경우 유죄라

이 거래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

다고 설명했다.

고 있다”며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

면 최고 사형을, 지방 검찰 기소 건

되면서 이 거래소에서 투자자 이

모나한의 해당 게시물은 온라

을 비롯한 주 정부 관료가 사건을 완

의 경우 유죄라면 최고 가석방 없는

탈로 대규모 자금 유출이 일어났

인상에서 광범위한 논쟁을 불러

전히 정치화하며 배심원단을 오염

종신형을 각각 선고받을 수 있다고

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23일(현

일으켰고, 일부 하이퍼리퀴드 지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NYT는 설명했다.

지시간) 전했다.

지자들은 모나한이 불필요한 공포

도 이날 하이퍼리퀴드에서 6천만

를 조장한다고 비판했다.

달러 이상의 USDC 순유출이 일

하이퍼리퀴드의 공동 창립자인 제프 얀은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 에 응답하지 않았다.

앞서 애덤스 뉴욕 시장은 지난주

그의 변호인은 이를 두고 “의뢰인

블룸버그에 따르면 디지털 지

만조니 호송 당시 현장에 나와 경

이 인간 탁구공 취급을 받고 있다”

갑 제공업체인 메타마스크의 보

이런 가운데 하이퍼리퀴드에

어났으며, 이 플랫폼에서 북한 해

찰관들과 함께 이동한 뒤 현지 취

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안 전문가 테일러 모나한은 해커

서는 예치된 자금이 대규모로 빠

커들이 활동한다는 의혹이 제기

재진에 “나는 그의 눈을 똑바로 바

건강보험사들의 이익 추구 행위

들과 관련된 디지털 지갑이 지난

져나갔다.

됐다고 전했다.

라보면서 뉴욕 시민이 사랑하는 이

를 비난하는 여론과 맞물려 피고인

10월부터 하이퍼리퀴드에서 거래

도시에서 그가 테러 행위를 저질렀

을 영웅시하며 ‘추앙’하는 기류까지

돼 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다고 말하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목격되는 가운데 이날 법원 밖에서

애그니필로 변호사는 이를 ‘연출

는 수십명이 나팔을 동원해 “루이

된 장면’이라고 성토했다고 NYT

지를 풀어주라”는 구호를 외쳤다

는 보도했다.

고 AP는 전했다.

<연합뉴스>

블룸버그는 벤처캐피털 펀드인

블룸버그와 코인데스크에 따르

‘해시드 온 듄 애널리틱스’ 데이터

면 하이퍼리퀴드는 자체 블록체인

모나한은 이날 엑스(X·옛 트위

를 인용해 이날 이 거래소에서 1억

을 기반으로 구축된 탈중앙화 거

터)에 의심되는 지갑의 주소와 활

1천200만달러(약 1천626억8천만

래소로, 가상화폐 파생상품이 주

동에 대한 게시물을 올리면서 북

원)가 넘는 스테이블 코인 USDC

로 거래되고 있다.

한 해커들이 하이퍼리퀴드 같은

가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DEC 27, 2024

A 55


JOURNAL A 56 KOREAN DEC 27, 2024

A 56

MAR 9, 2018

DEC 27, 2024

살 빼고, 건강 유지하는 데 도움 되는 호르몬 분비 촉진 식사법

“아침엔 달걀, 저녁엔 콩밥”... 이렇게 식사하면 살 빼주는 호르몬 잘 나와 식욕을 무조건 참고, 식단을 엄격하게 조

몬과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 분비를 증가

더불어 식이 섬유를 충분히 먹으면 인슐린

절한다고 해서 체중이 쉽게 줄어들지 않는다.

시켜 오후 시간 식욕이 당기는 걸 억제해준

저항성을 개선하는 아디포넥틴의 분비가 증

건강한 식사법은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 지치

다. 반대로 빵, 국수처럼 탄수화물 함량이 높

가한다. 단백질을 꾸준히 공급하면 지방을 태

는 날은 1.6g 계산법을 적용하면 된다. 단 20

기 않고, 안정된 기분 상태를 유지시키며 살

은 아침은 피해야 한다.

우는 글루카곤이 분비되고, 식욕이 억제되며

㎏이상 체중 감량이 필요할 정도로 비만인

식사 후 포만감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상태라면 1.6g 계산법을 지속하는 편이 살빼

빼기에도 도움이 되는 것을 말한다.

탄수화물 음식을 줄이는 일은 매우 힘들 수

기에 유리하다.

건강한 식사를 하면 체내에서 분비되는 호

있지만 처음 며칠만 잘 견디면 이후에는 습

단백질의 기본 단위인 필수아미노산은 갑

르몬들도 제 기능을 하게 된다. 이는 신진대

성처럼 자리 잡게 된다. 빵이나 면류뿐 아니

상선 호르몬, 세로토닌, 도파민, 멜라토닌, 성

사를 북돋우고 기분을 개선하며 힘을 북돋우

라 과일에 들어있는 탄수화물까지 제한하면

장 호르몬 등이 분비되는데 필수다. 우리 몸

탄수화물 섭취는 오후 4시경에

는데 도움을 준다.

체중 감량에 보다 유리하다.

이 자체적으로 생성할 수 없는 물질이기 때문

탄수화물 섭취 시간대를 조절하는 것도 다

에 반드시 음식물로 보충해야 한다.

또 체중 조절에 기여하는 호르몬 분비를 유도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 (Healthline)’ 등의 자료를 토대로 살을 빼고,

수화물 음식은 오후에 먹는 것이 좋다.

“기름기 없는 단백질과 혈당 지수 낮은 탄수화물 위주로”

이어트의 한 요령이다. 감자나 콩과 같은 탄

단백질 하루 적정 섭취량

이 시간대 먹으면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호르몬을 원

매끼니 식사 때마다 이 같은 영양소가 풍

단백질 섭취 권장량을 지키면 현재 가지고

닌 수치를 높여 밤 시간대 수면의 질이 높아진

활하게 분비되게 하는 식사법을 알아봤다.

부한 음식을 먹으면 안정적인 혈당 수치를

있는 근육을 지키면서 더 많은 근육을 형성

다. 양질의 수면은 지방을 소모시키는 중요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지방을 소모시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체중 1㎏당 단백질 섭

비결이다. 탄수화물을 과하게 많이 먹는 것도

“아침식사는 탄수화물을 적게”

키는데 기여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의 수치

취량은 1.6~2.2g이다.

문제지만 안 먹는 것도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

고단백질 아침식사는 갑상선(갑상샘) 호르

도 높아진다.

운동하는 날은 2.2g 계산법을 적용하고, 쉬

를 증가시키므로 적당량 항상 먹어야 한다.

“공주들 골병 들었네” ... 신데렐라 폐질환, 오로라는 욕창, 왜? 완벽하고 행복한 삶을 살 것만 같은 디즈

심혈관질환, 뇌졸중, 비만, 당뇨 등 여러 건강

니 영화 속 공주들. 하지만 실제 세계에서라

상 위험을 수반한다고 경고한다. 또한 욕창

면 이들 모두 심각한 건강 문제에 직면해 있

및 근위축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는 흥미로운 분석 결과가 나왔다. ♥ 뮬란

네덜란드 트벤테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 영국의학저널(BMJ)》 크리스마스 호에 “디

뮬란은 명예를 지켜야 한다는 가족의 과도

즈니는 공주들의 이러한 건강상 문제를 극복

한 압박으로 정신 건강 위험에 노출되어 있

하기 위한 개입을 고려해야 한다”며 “마음챙

다. 연구진은 “이러한 압박은 여성들이 자신

김과 심리 치료, 동물과 함께 살기 위한 훈련,

의 선택하지 않은 삶을 살도록 강요당하는 데

전염성 물질 및 독성 입자에 대한 개인 보호

서 느끼는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 위험을 높

조치 등을 취해야 공주들이 건강하게 살 수

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있다”고 제안했다. 연구진이 분석한 각 공주 들의 건강상태는 다음과 같다. ♥ 백설공주

보이긴 하지만, 호랑이의 타고난 본능으로 인

어 직업성 폐질환 발병 위험을 더욱 높일 수

♥벨

해 위험하고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

있다”며 “신데렐라는 왕자님 대신 지속적인

벨은 야수와의 밀접한 접촉으로 인해 브루

다고 말했다.

호흡기 치료를 받아야 오래 행복하게 살 수

셀라증이나 광견병을 비롯해 다양한 전염병

있다”고 제안했다.

위험에 처해 있다. 하지만 개스톤과 이어졌

못된 계모 아래에서 부엌데기로 살던 백 설공주는 사회적 교류가 극도로 제한되어 여

♥ 신데렐라

러 건강상 위험이 노출되어 있다. 저자들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신데렐라의 계모와

사회적 상호작용의 부족이 심혈관 질환, 우

다 해도 상황은 그리 나아지지 않았을 것이 ♥ 포카혼타스

라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벨이 야수의 사랑

두 이복 언니는 신데렐라에게 집청소를 비롯

포카혼타스가 선보인 절벽 다이빙은 낙하

의 라이벌이자 자아가 크게 부풀려진 나르시

울증, 불안,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과 강한

해 온갖 잡일을 시킨다. 이런 신데렐라가 조

시간이 무려 9초에 달한다. 연구진은 포카혼

시스트 개스톤을 선택했더라면, 정신 건강은

연관성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음을 지적

심해야 할 건 직업성 폐질환이다. 연구진은

타스의 체형과 이 낙하 시간을 고려할 때 절

훨씬 나빠졌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했다. 다행히 일곱 난쟁이와의 우정이 백설

“전문가들은 손잡이가 긴 빗자루 사용, 먼지

벽 높이가 최소 250미터일 것으로 추정된다

공주를 외로움으로부터 구해 주었을 것이다.

많은 바닥에 물 뿌리기, 개인 보호장비 착용

며, 이런 행동의 반복적인 시도는 “자연과의

♥ 라푼젤

등 먼지에 대한 노출을 줄이기 위한 몇 가지

조화보다 골절의 교향곡을 보여줄 것”이라

긴 머리카락을 이용해 사람들을 높은 탑으

♥ 자스민

예방 조치를 권장하지만, 신데렐라의 경우 이

고 말했다.

백설공주처럼, 알라딘의 히로인인 자스민

중 어떤 것도 행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공주도 아그라바의 궁전 안에서 자란 탓에

요정 대모가 나타나며 신데렐라의 상황은

사회적 고립의 위험에 처해 있다. 애완용 호

로 끌어 올려주는 라푼젤은 모낭이 반복적으 로 과도하게 당겨져 견인성 탈모증이 생겼을

♥ 오로라

것이다. 이는 결국 영구적인 탈모로 이어질

나아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가 신데렐라에

잠자는 숲속의 공주 오로라는 마법에 걸린

수 있다. 그에 앞서 이미 두피에 심한 통증이

랑이 라자가 있긴 하지만, 라자는 오히려 자

게 뿌리는 엄청난 양의 반짝이는 건강에는 이

물레 바늘에 손가락을 찔린 후 진정한 사랑

생겨 두통으로 고통 받고 있었을 것이라고 연

스민을 동물매개 전염병과 부상의 위험에 노

롭지 않은 듯 하다. 연구 저자들은 “이러한 미

의 키스로만 끝낼 수 있는 무한한 잠에 빠지

구진은 지적했다.

출시킨다. 연구진은 라자가 순한 호랑이처럼

세플라스틱은 사람의 폐조직에 들어갈 수 있

게 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과도한 수면이

<코메디닷컴>


DEC 27, 2024

A 57

군고구마 vs 삶은 고구마, 뭐가 달라?... 더부룩함, 방귀 줄이는 음식은? 고구마의 베타카로틴 성분, 대장암 예방에 기여 요즘 고구마를 먹는 사람이 많다. 노화를 구마, 군고구마 등 요리 방식에 따라 혈당을

도 장 청소-대장암 예방

늦추고 장 청소, 뼈 건강, 혈압 조절, 몸속의 올리는 혈당 지수(GI)가 다르다. GI가 70 이

에 기여한다. 몸속 중성

짠 성분(나트륨) 배출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상이면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삶은 고구마

지방-콜레스테롤을 줄이

건강식품이다. 밥, 면, 빵 대신에 주식으로 활 가 GI 45로 가장 낮다. 생고구마 61, 튀긴 고

는 식이섬유가 많고 칼륨은 몸속의 짠 성분

용할 수도 있다. 다만 요리 방식에 따라 혈당 구마 70, 군고구마는 80 이상으로 높아진다

(나트륨)을 배출하여 혈압을 내리고 근육의

이 크게 오르는 등 조심할 점이 있다. 고구마 (한국당뇨협회 자료). 구우면 녹말이 당분으

피로 감소에 효과적이다. 몸에 흡수가 잘 되

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로 변해 단맛이 나고 혈당이 오른다.

는 칼슘도 많아 골다공증 예방에 일조를 한다.

디아스타제 성분이 많기 때문이다. 노화 늦추고 주식으로 가능... 탄수화물 과 다 섭취 주의 고구마는 비타민 E도 있어 노화를 늦춘다.

“고구마, 건강에 너무 좋아”... 조심할

대장 건강, 혈압 조절, 뼈 건강... 고구마의

곁들이면 효과, 깍두기의 역할은?

핵심 성분은?

사람은?

고구마 먹었더니 방귀 자꾸 나와?... 사과

비타민 C는 열을 가해도 70~80% 남는다. 단 백질, 지방,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등이 골

고구마는 주황색의 베타카로틴 성분이 핵

고구마는 잘 씻어서 껍질째 먹는 것이 좋

고루 들어있어 주식 대용으로 가능하다. 다

이 있거나 전 단계 등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 심이다. 비타민 A의 이전 물질로 몸에 들어

다. 껍질에 혈관을 좋게 하고 노화를 억제하

만 탄수화물이 많다. 생고구마나 삶은 고구

람은 조심해서 먹는 게 좋다. 생고구마, 찐고 가면 다른 음식에서 발생한 발암물질을 줄여

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기 때문이다. 전

마는 혈당 지수(GI)가 낮지만 과식하면 좋지

대장암 등 암 예방에 도움이

분을 분해하는 효소도 있어 소화에 좋고 가

않다. 특히 밥 한 공기를 다 먹은 후 고구마

된다(국립농업과학원-국가

스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사과와 함께 먹으면

까지 먹으면 탄수화물 과다 섭취가 될 수 있

암정보센터 자료). 생고구

방귀를 발생시키는 고구마의 ‘아마인드’ 물질

다. 오후 출출할 때 먹는 게 좋다. 몸에 좋은

마를 자를 때 나오는 우유

을 줄일 수 있다. 깍두기나 동치미를 곁들이

음식도 과식은 좋지 않다.

빛 액체인 얄라핀(jalapin)

면 더부룩함이 줄어든다. 무에 소화를 돕는

고구마는 건강에 좋은 식품이지만 당뇨병

<코메디닷컴>

“꿀잠 돕고 소화까지 촉진?”... ‘이것’ 한 알의 놀라운 변화 6 키위는 단순히 맛있고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이 아

단백질 분해를 도와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과식했을 때

니다. 숙면, 소화 개선, 피부 건강, 면역력 강화, 심장 건

도 소화를 쉽게 돕는다. 활동량이 적은 겨울철에는 특히

강, 시력 보호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그동안 우리가 간

꾸준히 키위를 먹으면 소화 불량, 더부룩함을 예방하고

과했던 키위의 숨겨진 효능을 타임스오브인디아(Times

영양소 흡수를 높일 수 있다.

키위는 면역력 강화를 위한 훌륭한 선택이다. 심장 건강 증진= 키위는 칼륨, 식이섬유, 오메가-3 지 방산이 풍부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칼륨은 나트륨 의 부작용을 완화해 혈압을 조절하고, 식이섬유는 나쁜

of India)의 자료를 토대로 소개한다. 피부 건강 개선= 키위에 함유된 비타민 C는 피부 탄력

콜레스테롤(LDL)을 낮추어 심혈관 건강을 개선한다. 또

수면 질 개선= 수면 문제가 있다면 다른 과일 보다는

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콜라겐 생성을 돕는

한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줄이고 혈액 순환을 촉진

우선 키위를 식단에 추가할 것을 추천한다. 키위에는 세

다. 콜라겐은 피부의 탄력을 유지해 주름을 예방하는 단

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킨다.

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있어 수면 주기를 조절하

백질이다. 또한 키위의 비타민 E는 활성산소로 인한 산

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비타민 C와 비타민 E와 같은 항

화 손상을 막아 피부 재생과 건강한 피부 톤을 유지하

산화 물질이 산화 스트레스 역시 줄여준다. 선행 연구에

는 데 기여한다.

과 제아잔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들 은 청색광과 노화로 인한 황반 변성을 예방하는 데 효과

따르면 잠들기 전 키위를 섭취하면 수면의 질과 지속 시 간이 개선된다고 한다. 불면증이나 뒤척임으로 고생한다 면, 키위는 숙면을 위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시력 보호= 키위는 눈 건강에도 좋다. 키위에는 루테인

면역력 강화= 키위는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비타

적이다. 또, 자외선으로부터 망막을 보호해 시력을 유지하

민 C의 보고다. 하지만 비타민 C 외에도 비타민 E, 엽산

는 데 도움을 준다. 꾸준히 키위를 먹어 시력 저하 예방은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면역 체계를 더

물론, 노화로 인한 눈 건강 문제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

소화 촉진= 키위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를 돕는 과

욱 강력하게 만든다. 이 영양소들은 백혈구 생성

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액티니딘’이라는 천연 소화 효

을 촉진하고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에

소가 들어있다는 점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 효소는

도 탁월하다. 특히 감기나 독감이 유행하는 계절에

“비타민D, 노화에 따른 근육 감소 예방 효과” 노인이 혈중 비타민D를 적정 농도로 유지

연구에 따르면 18개월 된 노령 쥐에서 4개

토콘드리아 생성 등

하면 노화에 따른 근감소증을 효과적으로 예

월간 비타민D 투여 효과를 비교한 결과, 대

근기능을 향상하는

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군 노령 쥐는 혈중 비타민D 수치가 현저히

역할을 한다. 문제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쥐 실험을

낮았고 근감소증이 나타났다. 반면, 비타민D

나이가 들수록 마이오카인 중에서 아펠린과

다”면서 “비타민 D를 지속적으로 섭취해 비

통해 비타민D가 노년기 근감소를 예방하고

를 지속적으로 섭취한 노령 쥐는 근육량과 근

그 수용체의 양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점이다.

타민 D를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킨 결과 운동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

력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비타민D는 아펠린과 그

효과와 유사하게 아펠린을 분비하고 그 수용

특히 비타민D는 마이오카인(Myokine)인

수용체를 통해 근육조직의 세포 노화를 완화

체 발현이 증가해 근감소 예방 효과가 나타

근감소증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의 양, 근

아펠린(Apelin) 분비를 늘리는 것으로 나타

하고, 근단백질 분해를 감소하는 것으로 나

났다”고 설명했다.

력, 근기능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하는 질환이

났다. 마이오카인은 운동 시 근육에서 생성

타났다. 반면 근단백질 합성은 늘려 근감소

다. 특히 활동장애와 당뇨병, 대사질환 등 노

되는 근육호르몬이다. 근기능 향상 뿐만 아

를 예방하는 효과를 보였다.

인성 질환을 유발해 주의해야 한다.

니라 뇌, 간, 지방 등에서 대사조절 및 염증

연구팀은 “노화로 인해 근감소증이 나타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화에 영향을 준다. 아펠린은 근육재생, 미

노령 쥐의 혈중 비타민 D 수치는 결핍 상태였

<코메디닷컴>

고 19일 밝혔다.

내분비·신장질환연구과 연구팀이 진행한

박현영 보건연구원장은 “충분한 비타민D 섭취를 통해 근감소증을 예방해 건강 수명을


A 58

DEC 27, 2024

“방귀가 안 나와 고통스러워?”... ‘이런 음식’ 먹으면 더 심해 장에 가스가 가득 차면 경련이 일거나 심

예방할 수 있다.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페퍼민

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몸이 붓고 조이는

▲ 껌 씹지 않기= 껌을 씹을 때 공기를 삼

트는 철분 흡수를 억제하므로 철

느낌이 들거나 복부 팽만감으로 고생하기도

키는 경향이 있다. 껌에는 부종과 가스를 유

분 보충제와 함께 캡슐을 복용

한다. 가스로 인한 통증은 사람에 따라 다르

발할 수 있는 인공 감미료가 들어있기 쉽다.

해서는 안된다. 빈혈이 있는 사

지만 맹장염 담석 심장병과 비슷할 정도로 강

▲ 빨대 쓰지 않기= 빨대나 병 또는 캔을 통

렬할 수도 있다. 변비나 특정 음식은 몸에 가스를 더 쌓이게

해 음료를 마시면 공기를 삼킬 수 있다. 유리 잔으로 한 모금씩 마시는 게 가장 좋다.

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 정향유= 전통적으로 복부 팽만감, 가스, 소화불량 등 소화

한다. 사람은 하루에 최대 30번 가스를 배출

▲ 금연= 흡연시 공기를 들이마시게 된다.

장애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어 왔

한다고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음식 등 여러 요

▲ 탄산 음료 피하기= 탄산음료는 위장의 가

다. 식사 후 정향유를 먹으면 소

인으로 가스를 더 많이 장에 쌓이게 하는 일

스를 늘릴 수 있다.

화 효소가 늘고 가스의 양을 줄

도 다반사다. 의료매체 ‘메디컬 뉴스 투데이’

▲ 가스 촉발 음식 피하기= 아스파탐 소르

가 가스를 편하게 배출할 수 있는 손쉬운 방

비톨 말티톨등 인공 감미료, 브로콜리 양배

▲ 열= 뜨거운 물병이나 온열 패드를 복부

법을 소개했다.

추 콜리플라워 등 십자화과 채소, 유제품, 식

에 놓으면 가스 통증과 불편함을 완화하는

이섬유 보충제, 콩 렌틸콩 등 콩류는 가스를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열이 장의 근육을 이완

▲ 편히 방귀 뀌기= 가스를 참으면 팽만감,

촉발할 수 있다. 음식 일기를 쓰면 자신이 어

시켜 가스가 장을 통과하는 데 도움이 된다.

불편함,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가장 쉬운 방

떤 음식을 먹었을 때 유독 가스가 많이 발행

▲ 사과 사이다 식초= 한 연구에 따르면 사

▲ 심호흡= 심호흡은 자율 신경계에 좋은

법은 방귀를 참지 않는 것이다. 가스가 나오

하는지를 알 수 있다.

과 사이다 식초가 팽만감을 포함한 기능성 소

영향을 미쳐 소화 기능에도 도움이 될 수 있

일 수 있다.

불만을 치료하는 데 좋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특정 프로바이오틱스 균주가 팽만감, 장 가스, 복통 등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운동= 걷기나 요가 등 적당한 운동은 가 스를 제거에 도움이 된다.

지 않으면 변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변

▲ 허브 차= 아니스, 카모마일, 생강, 페퍼

화불량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식

다.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건 아니다. 공

비가 지속되거나 통증이 심하면 치료가 필

민트 등은 도움이 된다. 특히 아니스는 변비

초 한 스푼을 물 한 잔에 넣고 식전에 마시면

기를 너무 많이 마시면 가스가 늘어날 수 있다.

요할 수 있다.

로 인한 가스에 좋다.

가스 통증과 팽만감을 방지할 수 있다. 식초

▲ 가스 배출 자세 =무릎을 가슴까지 올리

는 치아 에나멜을 침식할 수 있으므로 마신

는 요가 자세나 스쿼트 같은 운동은 가스 배

뒤 물로 입을 헹구는 게 좋다.

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배변= 배변은 일반적으로 장에 갇힌 가 스를 배출한다. ▲ 천천히 먹기= 빠르게 먹거나 이동하면

회향 씨앗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소화 보 조제다. 일부 동물연구에 따르면 소화관 내벽 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활성탄= 숯은 가스를 가두고 몸을 대변

장에 갇힌 가스는 몇 시간 이내에 장을 통

서 음식을 먹으면 공기를 흡입하게 되어 가

▲ 페퍼민트 보충제= 팽만감, 변비, 갇힌 가

에 남기는 방식으로 가스를 제거한다. 활성

과해 사라질 수 있다. 운동이나 음식 등 가정

스와 관련된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차분히

스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페퍼민트 오

탄을 복용하기 전 의사와 상담하는 게 좋다.

요법을 쓰면 더 빨리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앉아서 음식을 평소보다 더 많이 씹어서 먹

일 캡슐을 복용하는 사람도 있다. 코팅되지

▲ 프로바이오틱스=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

으면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등 불편한 증상을

않은 캡슐은 소화관에서 너무 빨리 녹아 속

를 늘린다. 감염성 설사를 포함한 여러 소화

통증이 지속적이거나 심하면 의사의 진찰을 <코메디닷컴> 받는 게 좋다.

하루 와인‘이만큼’마시면 심장병 50 % 뚝 떨어진다고? 하루 한 잔 마시는 와인이 심장마비를 낮

에스트루흐 교수는 “50%의 위험 감소는

“커피에 설탕 타면, 밤잠 더 설친다” 왜 ? 설탕이나 감미료 섞어 마시면, ‘생체시계’ 교란돼… 밤과 낮까지 바뀌기도 커피에 설탕이나 감미료를 타서 마시면

연구팀은 에스프레소 농도의 절반인

추는 데 일부 약물보다

스타틴과 같은 일부

블랙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밤잠을 더 설치 0.1%의 카페인이 들어 있는 가당 카페인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

약물로 얻을 수 있는

고 수면의 질도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 음료를 1%의 자당(대부분 에너지음료 농

구 결과가 나왔다.

결과보다 훨씬 높은

가 나왔다. 일본 히로시마대 대학원의계과 도의 10분의 1에 해당)이나 0.1%의 사카

스페인 바르셀로나

수치”라며 “지금까지

학연구과(Graduate School of Biomedical 린(감미료)과 함께 섞어 생쥐에게 마시게

대 라몬 에스트루흐 교

우리는 지중해식 식단

Sciences) 연구팀은 생쥐실험 결과 커피에 했다. 그 결과 이 카페인-감미료 혼합물을

수팀은 1232명의 참가

의 효과 중 20%가 적

설탕 감미료를 타서 마시면 카페인의 ‘올 섭취한 생쥐들은 26~30시간 동안의 매우

자를 대상으로 와인 섭

당한 와인 섭취에 기

빼미’(야행성) 효과가 강화되는 것으로 나 긴 ‘자유로운’ 수면-각성 주기를 겪는 것

취가 심장 건강에 미치

인한다고 생각했지만,

타났다고 밝혔다.

는 영향을 조사했다. 지

이번 결과를 고려하면

으로 나타났다. 일부 생쥐는 생체리듬 자

연구의 책임 저자인 유 타하라 부교수 체가 바뀌기도 했다.

금까지의 연구들이 와인 섭취량을 참가자들

그 효과는 더욱 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자가 보고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점에 반

다만,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지중해 국가

넣은 커피는 생체시계를 더 교란시키는 둠 속에 있을 때에도 계속 발생했다. 이는

해, 이번 연구에서는 소변 샘플에서 주요 바

에 거주하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것으로 나타났다. (달달한 커피 탓에) 낮 카페인과 감미료의 효과가 뇌의 시상하부

이오마커를 측정해 와인 섭취량을 보다 정확

다른 인구 집단에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과 밤이 뒤바뀌는 현상까지 발생할 수 있 에 있는 생체시계의 중심 조절기인 ‘시교

하게 파악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는 한계가 있음을 인정했다. 또한 와인의 긍

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런 올빼미 효과가 차상핵(SCN, Suprachiasmatic Nucleus)’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작성한 음식 및 음료

정적 효과는 35~40세에 시작된다는 최근 연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면, 설탕이나 과는 독립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시사한

섭취에 관한 설문 내용을 분석하고, 연구 시

구 결과도 언급했다. 에스트루흐 교수는 “여

감미료를 탄 달달한 커피는 건강에 나쁜 다. 이 중심 조절기는 일반적으로 빛과 자

작 시점과 1년이 지난 시점에 채취한 소변 샘

성의 적당한 와인 섭취량은 남성의 절반 수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플에서 주석산(tartaric acid)을 측정했다. 주

준이며, 식사와 함께 마셔야 한다는 점도 중

결과 신체의 다른 기관 조직에 있는 시계

석산은 와인의 주요 성분 중 하나다.

요하다”고 덧붙여 말했다.

가 동기화된다.

(의생명공학)는 “설탕이나 인공 감미료를

이런 올빼미(야행성) 효과는 생쥐가 어

연적인 낮-밤 주기에 의해 조절되며, 그

4~5년 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심장마

심장 전문의이자 영국 옥스퍼드대 심혈관

연구팀에 의하면 카페인과 설탕이나 감

비나 뇌졸중 또는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과 폴 리슨 교수는 이번 연구의 주요 강점은

미료의 조합이 뇌신경 세포의 흥분과 관

을 포함해 685건의 심장질환 사례가 발생했

와인 섭취량을 정량화하기 위해 화학적 측정

련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에 의해 조절

는데, 분석 결과 평균적으로 하루 반 잔에서

방법을 사용했다는 점이라며, 다만 지중해식

되는 신체 내부의 상반되는 신호를 만들

한 잔의 와인을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식단의 알려진 이점 등 다른 요인이 이번 결

수 있다. 카페인과 설탕·감미료는 모두 뇌

사람에 비해 심장병 발병 위험이 50% 낮았

과에 작용했을 수 있고 와인은 이러한 식단

의 보상시스템을 활성화해 도파민을 방출

다. 가끔 마시지만 일주일에 한 잔 미만으로

과 함께 섭취할 때만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하게 한다.

마시는 경우 그 위험은 38% 낮아지는 것으

있다고 설명했다.

로 나타났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하루 한 잔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유럽심

이 넘는 와인을 마시는 사람은 이점을 얻지

장학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게

못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재됐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가 발행하는 ≪npj 식품과학(npj Science of Food)≫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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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성탄절 메시지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려고 오셨다 하나님의 독생성자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심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결코 아무도 거듭날

은 인류에게 주신 최대, 최고, 최종의 은혜의

수 없다(요3:5).

사건이다(요3:16).

그래서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하셨다고 말

인류를 향한 하나님 사랑의 최고선물이다.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예

이것이 오늘날 진정한 성탄절의 의미이다.

수이름의 뜻을 잘 모든다.

우리와 함께 하시려고 이 땅에 찾아오셨다.

예수는 히브리어로 “여호수아”(Joshua) 또

독일 나치 시대에 히틀러(Adolf Hitler)에 저

는 “예수아”(Yeshua)라고 하는데 “야훼는 구

항함으로써 행동하는 신앙을 보여준 신학자요

원이시다”(Yahweh is Salvation)를 의미한다.

위대한 설교자 헬무트 틸릭케(Helmut

그 뜻은 천사가 마리아와 요셉에게 나타나

Thielicke) 목사의 설교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

서 전한 메시지에 잘 나타난다.

“성탄이 우리에게 말해 주는 의미는 하나님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 우리에게 찾아오셨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이름을 예수라 하라”(눅1:31)

성탄의 메시지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디에

첫번째 “예수”라는 이름은 “구원자”라는 뜻

있든지 찾아오신다. 그리고 모든 것이 절망에

이다.

다다른 듯이 보이는 바로 그 순간에도 주님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

은 찾아오셔서 함께하신다.” 무죄하신 분이 백성들과 같이 죄인이 되시

세번째 성탄절은 내가 하나님을 찾아가는 것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눅1:21)

려고 저주받은 사람들과 저주가 되시려고 사

이 아니고 하나님이 나를 찾아오시는 날이다.

독생자(모노게네 μονογενῆ)의 영어는 “His

망에 놓인 백성들과 사망 가운데 함께 계시려

바로 나에게 개인적으로 찾아오셨다.

고 오셨다.

이것이 은혜이다.

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only begotten son”(하나님의 하나밖에 없 는 독생자)이라는 뜻이다. 예수님의 출생방식은 독특한 하나님의 방법 바로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마1:20). 왜 성부께서는 오직 하나 밖에 없는 독생자 를 세상에 보내셨는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오 셨다. 두번째 예수님의 이름의 의미는 임마누엘 이시다. 자기 백성과 함께 하시려고 “임마누엘”이 되 셨다(마1:23).

그리고 백성들의 저주와 죄악과 심판을 대 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상에서 대속의 제물이 되셨다.

이것이 바로 성탄이 주는 메시지이다. 마리아를 찾아오셨던 하나님, 예수님을 통 해서 우리 모두를 찾아오신 하나님, 바로 그

그리고 죽음에서 부활하셨다.

하나님이 나를 찾아오셨다는데 성탄의 메시

지금은 우리 안에 함께 살아 계신다.

지가 있다.

그분이 임마누엘 예수님이시다.

내가 절망에 빠져 고통을 당하며 허덕이며

구주 예수께서 성령으로 내 안에 잉태하셨다.

온 천지가 캄캄해 보여도 그 순간에 하나님

성령님이 찾아오셔서 죄를 깨닫게 하시고

이 나를 찾으시고 나를 통해서 놀라운 일을

회개하게 하시고 용서받음을 믿게 하시고 예

행하신다는 진리를 가르쳐주는데 성탄의 메

수님을 구주로 믿고 영접하여 새롭게 거듭나

시지가 있다.

게 하신다.

그분이 우리와 함께 하시려고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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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0, DEC 27, 2024 2024

HOU KOREA

종교 기관

713-467-4266

기념패 · 상패 (Plaque) / 트로피 (Trophies) / 각종 부착물 · 명찰 (Engraving Plates) 배너 · 현수막 (Banner) / 티셔츠 인쇄 · 기프트 인쇄 (Apparel, Gift) / 출판 (Publication) 명함 (Business Card) / 각종 봉투 (Envelope) / 포스터 (Poster) / 브로셔 (Brochure) / 스티커 (Sti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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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복음화를 위한 예수 제자

휴스턴 안디옥 교회 Houston Antioch Church 담임목사: 이응남 주일예배 1부 오전 11:00 (동시 통역) 2부 오후 1:30 (영어 예배)

수요예배: 오후 8:00 금요예배: 오후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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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E-mail:satxlcc@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210-463-3700 DEC 27, 2024

2024년 한미 문화의 밤 행사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협력하고 함께하는 모습에 감사의 뜻

여 함께 어우러진 흥겨운 무대였다.

을 전하며, 한국인의 영향력이 다시한

한편 많은 한인단체와 업체들의 후원

샌안토니오 한인회(김주유 회장)는

번 확인하게 되는 행사라며 격려와 축

으로 마련된 이날 경품행사에는 1등

지난 21일(토요일) 오후 5시30분에

하의 뜻을 전하였다. 이어 샌안토니오

$1,000.00(오명수), 2등$700.00(Lau-

2024년 “한미 문화의 밤” 행사를 가

시장의(Ron Nirenberg) 영상축사, 강

ryn Yuchnits) 3등 $500.00 (Novi

졌다. Morgan`s Wonderland Event

기정 광주 광역시장 영상 축사, 베어

Yun Rivard ) 그 외 주방용품등 푸짐

Center에서 열린 이날 문화의 밤 행사

카운티 피터 사카이 판사, OCI찰스김

한 볼거리로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에는 약500여명의 교민들이 함께한 가

대표가 각각 축사를 했다.

제31대 한인회가 주류사회와 협조

2부순서로 한국전쟁 참전용사가족

하며 교민들을 위해 열심을 다하는 한

강승원씨의 사회로 한인은혜침례

들과 교민들이 참석한 한미문화의 밤

인회, 특히 지금까지 어렵고 힘든 가

교회 조유진 목사의 기도, 이홍희교수

무대는 한인회 문화부 난타공연, 태권

운데에서도 샌앤토니오 한인회를 유

와 자제들이 애국가, 미국국가, 후 김

도시범(Tier Hong), 한글학교 아이들

지하고 지켜온 선임 회장들의 노력과

주유 한인회장은 2025년도에는 말로

의 합창, 문화부 어린이 무용공연, 새

끈기, 전통을 이어 차세대의 참신함을

만이 아닌 발로 뛰고 행동하는 한인회

누리교회 색소폰연주, 문화부 댄스팀

더해가는 샌안토니오 한인회 되기를

가 되겠다며 인사말를 전했고. 이명호

공연등으로 무대를 장식하였으며 특

기대한다. 이번 한미문화행사를 준비

한인회 이사장은 임기동안 임원, 이사

별히 이석기 화백의 “아름다운 한복의

한 김주유 한인회장과 임원, 이사진들

진들과 협력하여 샌안토니오 한인회

상” 작품 전시 영상에는 참석한 모든이

은 교민들이 많이 동참해 주고 협찬

가 시대에 맞는 역할을 하겠다고 인사

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해 주어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해왔

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말을 했다. 주휴스턴 박세진 부총영사

이날 초청가수 피터펀(웃고 삽시

다. 2025년도를 힘차고 따뜻하게 출

는 “한미문화의밤” 행사를 준비한 샌

다) 무대에서는 초청가수와 함께 어

발할 수 있게 해준 행사에 격려와 감

안토니오 한인회와 교민들의 수고와

우러져 동포들의 뜨거운 열기가 더하

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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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칼럼

하나님의 최종 목적은 무엇일까? 하나님의 최종 목적은 무엇일까?.

가만히 나의 맘을 헤집고 누군가 들어온다.

왜 나를 택하며 부르신 것인가?.

내가 돈이 필요한가?. 내가 권력이 필요한가?.

나에게 무엇을 원하시는가?. 돈도 없고 별로 능력도 없지 않은가?. 찬양도 그저 함께 부를 정도이며..

내가 최고의 요리가 필요한가?. 그러면 너는 나에게 무엇을 줄 수 있겠느냐?.

특별한 어떤 것도 나에게 없는데?.. 왜? 하나님은 나를 부르신 것인가?.

아직도 모르고 있단 말인가?.

세상에는 잘 생기고 특별한 재능과 돈많고 성공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너에게 단 한가지!.. 최고의 예배를 나에게 다오!. 아직 내 눈엔 하나님이 보이지 않고 그 음성 듣지 못 했는데.. 나는 어찌하면

그것을 늘 사모하며 지키며 살아가거라!.

되는 것인가?. 그 예배 속에는 말씀과 기도와 찬양이 있지 않느냐?. 아직 미워할 사람이 보이고 그 마음이 남아 있는데..

모든 예배 속에 나는 준비하고 있느니라!.

하나님은 나에게 무얼 원하고 계신 것인가?.. 항상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준비하는 자는 나를 만날 수 있느니라!. 오늘 아침에 나의 맘에 찾아오신 하나님 음성입니다. 할렐루야!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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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7, 2024

독자기고 / 리디아의 글도토리

행복과 불행사이 2024, 12월 가고 있는 중이지만,

내 몸과 나이에 균형이 깨지고,

달력에 적어놓은 나의 흔적을 되돌려 보니,

맞춰가는 시간들도 있었고,

이래저래 움직임이 많던 날들이였다.

기도에 더 진심인 날들도 있었고, 모두의 안녕을 바라는 시간들도 있었고,

그 바쁨 속에서,

이렇게 모아 놓으니, 추억의 잔상들이 많다.

상처도 주고 받고, 후회도 오고 가고, 기쁨도 나누고, 아는 이들과 깊어 지는 시간들이 있었고,

세상이 만들어 놓은 시간들에 따라 가다보니,

낯선 이들과 설레는 마음도 있었고,

어느 덧 마감할 때가 다가 오고 있다.

지나가는 이들에게 미소짓는 순간들도 있었고,

그럼에도 잘 버텨준 나에게, 너에게 그리고 모두에게

자녀들과의 희노애락이 더해지는 순간들도 있었고,

가장 화려한 12월의 언저리에서 말해본다.

맛난 음식으로 위로를 받는 작은 순간들도 있었고,

미안했고, 고맙고, 사랑한다...... 2024년

새로운 곳에서의 눈 호강과 피곤함이 있었고,

불행이 행복에게

-정연복-

가끔 너에게

사람들은 너만 좋아하고

딴지 걸어서 미안해

나를 미워하지만

너의 밝은 얼굴

나도 이 세상에

그늘지게 해서 미안해

태어나 내 할 일 하는 거란다

하지만 한 가지

어둠이 있고서야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별이 빛날 수 있듯이 너를 돋보이게 하는 게 나의 진심이고 할 일인 거야 우리 서로 등 돌리지 말고 가끔은 사이좋게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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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칼럼

움직이는 별이야기 별은 우리 눈에 보이는 것 중에

졌으나 단 한가지 자기 몸에서 난

신앙과 경건과 전술의 결과는 이스

최고로 경이로운 것이고 쳐다보

자식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면

라엘의 통일 왕국이라는 땅의 왕

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든다.별

그것은 다 없는 것이다. 세상에는

국을 처음으로 세우게 된다. 다윗

처럼 아름다운 사랑이여! 이 노래

자식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것

의 별은 현재에도 이스라엘의 국

가사는 아마도 떠나간 사랑을 그

도 없기 때문이다. 아브람이 환상

가 깃발에 새겨져 있다. 다윗은 왕

리워하면서 부르는 노랫말이었을

을 본다. 천사가 나타나 아브람을

들의 별이다. 유대와 이스라엘의

것 같다. 별은 움직이지 않으면서

이끌고 천막 안에서 대책없이 진

39명의 왕들 중에 하늘의 별로 인

항상 그렇게 떠 있으면서 사람들

부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아브람

정될 만한 왕이 다윗 뿐이었다. 별

의 마음을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을 밤하늘 아래로 데리고 나갔다.

은 이스라엘 역사의 한복판에 자

만드는 묘한 맛이 있다. 별 밤은 다

그리고 천사가 아브람에게 말했

리 잡았고 그 이후에 그 별은 메시

좋아한다. 사람들은 모두 별이 되

다. 자식 걱정이 태산 같겠지만 하

야를 기다려야만 했다. 다윗이 기

고 싶어한다.

늘의 뭇별들을 보라. 내가 네게서

다리는 메시야 때문에 다윗의 별

평생에 별만 보고 별만 연구하던

저 수 많은 별들처럼 셀 수도 없는

은 더욱 빛이 났었다.

박사들이 있었다. 지혜로운 그 박

후손들을 줄 것이다. 아브람은 그

다니엘의 별이 있다. 다니엘은 4

사들은 별에 민감했다. 그들의 빛

대로 믿었고 이때부터 아브라함이

개 제국의 흥망성쇠를 살아서 지

나는 눈빛 속에는 별을 보며 개인

된다. 의인은 믿음으로 살기 시작

켜본 하나님의 종이었다. 그의 빈

과 시대의 운명을 점치기도 했던

한 지점이 여기서 부터다.

틈없는 정직과 신앙과 질서는 모

점성술의 사람들이었을지도 모른

믿음은 별과 같다. 뭇별의 숫자

든 나라가 하나님의 법을 따라 사

다. 별은 시대와 개인의 징조와 변

많큼이나 많아지는 믿음의 사람들

는 것이 잘되는 길인 것을 보여준

화를 알리는 상징적 언어로 성경

을 별들이라고 불러도 된다. 하나

사례가 된다. 다니엘 속에 진짜 별

에 등장한다. 그런데 종교들은 이

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듣기를 좋

이 꿈틀거린 것을 누가 보았을까?

것을 미신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아하고 기도하고 기대하고 바라고

다니엘의 입에서 그 별 이야기

신화도 미신도 언제든지 하늘 뜻을

원하는 것이 있을 때 하나님은 언

가 나온다. 별은 궁창에 빛난다. 창

펼쳐 가시는 데 사용하시는데 아

젠가 나타나 사람으로서는 계산이

공에 빛난다. 그 빛난 별처럼 되고

무런 문제가 없으신 분이다. 할렐

안되는 축복으로 부어주시는 분이

싶은 사람들은 다니엘의 말에 귀

루야. 오히려 동방의 박사들이 고

다. 정말로 이일들이 성경에는 도

를 기울이면 된다. 전도를 잘하는

마운 것이다.

처에 배경음악처럼 깔려있다. 아브

사람, 옳은 데로 사람들을 인도하

아브람의 별이 있었다. 아브람이

라함은 본능적으로 말한다. 무엇을

는 사람들은 저 창공에 별처럼 반

당시에 복을 많이 받았던 사람이

주시렵니까? 다 가지고 있는 사람

짝인다고 했다.

다. 전쟁에도 능했으며 훈련된 가

의 질문은 아니다. 그것은 아들을

그 별이 될 수 있는 사람은 전도

정군대도 거느리고 있었다. 아브람

달라는 뜻이다. 이삭을 받는다. 하

하기 전에 하나님의 봉인된 말씀

과 사라에게 자식에 대한 소식만

나님의 나라에 아브라함의 아들의

을 입에 담고 간직할 줄 알고 개나

없었다. 이것은 기쁨의 큰 소식이

첫 별이 이삭이 된다.

돼지에게 주지 말아야 하며 깨달

될 가능성를 포함한 무소식이었다.

다윗의 별이 있다. 다윗은 사울

은 바 지혜와 지식과 계시의 말씀

드디어 아브람이 세상에서 빠져

이후에 흩어지고 찢어지고 망한 이

들을 전할 수 있는 종들이 궁창에

나오지 못한 것은 모든 것은 다 가

스라엘을 통일시킨다. 그의 인내와

별들처럼 빛날 것이라고 했다. 당

연한 말이다. 다니엘의 별이야기는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시

전도자들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상

며! 이것이 아기 예수의 운명이다.

급이었지만 이 별들도 결국 진짜

그 예수가 그 안에 어떤 놀라운

별을 기다려야 했다.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었고 하나님

별은 별세계라는 말이 있다. 세

의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

상과 다른 세상을 별세상이라고

도 예수는 자의로 사용할 수가 없

불렀다. 별천지에 사는 사람들은

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만 움직

귀하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말씀

였던 별들처럼 하나의 별로서 살

을 읽고 듣고 지키고 사는 자가 결

아야했다. 그것이 아기 예수의 운

국은 별들이라는 말이다. 그 사람

명이었다. 그것이 또한 믿는 우리

들은 세상의 빛들이고 세상의 희

들의 운명이라야 했었다. 예수는

망들이다.

말했다. 나는 보고 듣는 것 이외에

동방박사들은 움직이는 이상한

는 말하지 아니한다.

별을 발견한다. 별이 움직이면 그

예수는 별 중의 별이 아니라 단

것은 두 가지 징조이다. 하나는 세

하나의 별이다. 아버지와 성령의

상을 구원하는 구세주가 탄생하

도움 안에서 비추고 빛나는 단 하

는 징조이거나 다른 하나는 지구

나의 별이다. 그 하나의 별이 나를

와 우주의 종말을 알리는 싸인일

비출 때 나는 맑아지고 밝아지고

수 있다. 별이 움직인다. 그것은 천

세상에 기대를 하지 않게 된다, 믿

체가 움직인 것과 같은 해석 불가

음의 기대를 가지고 사람들은 세

의 이야기다.

상을 사랑할 뿐 기대를 하지 않는

동방박사들은 직감으로 알아차

다. 예수가 얼마나 여러번 반복해

렸다. 그들은 야훼의 이름을 들어

서 말했었나. 너희는 세상을 본받

본 적도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동

지 마라, 사람이면 하나님의 입에

방의 별 전문가들이었다. 움직이

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아가라. 사

면서 이상한 별이 그들을 어디론

람들과 교회가 그 말씀을 아직 만

가 인도하기 시작한다. 뭔가 중요

나지 못했을 수도 있다.

하고 우주 전체를 변회시킬 놀라운

바울은 하늘에 영광 땅에는 평

일이 일어날 징조로 해석이 되는

화라는 말을 이렇게 말했다. 고전

대목이다. 박사들은 3사람 한팀이

15:41절에 있다. 해의 영광이 다르

되어 별을 따라간다. 아브람이 갈

고 달의 영광이 다르고 별의 영광

대아 우르를 떠난 길을 따라 이동

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도다. 예수의 몸에 부어진 몰약처

박사들은 셋이라야 한다. 그들

럼 이것은 영원히 썩지 않는 부활

은 전무 후무한 별의 움직임에 의

의 몸의 영광을 말한 것이다. 별처

해 일어난 일을 증언해야 하기 때

럼 빛나려면 이 시대에 내게 주어

문이다. 3이라야 증언이 힘을 받는

진 일들을 본능적으로 해내야 할

다. 아기 예수가 메시야 인것과 별

필요가 있다. 진짜 별을 사랑하자

의 인도를 따라 왔다는 것 그리고

는 글이다.

그들이 들고온 예물이 몰약과 황

이근형 목사

금과 유향이었다는 것이다. 태어

(맥알렌제일한인장로교회)

날 아기 예수의 운명은 내 뜻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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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467-4266 DEC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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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구 명예회장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축제의 장으로” 미주한상총연, 내년 4월 애틀랜타서 재외동포청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 “한미 양국서 1만5천명 참여 독려…한국 문화 알리는 기회로도 활용” “예전에는 품질이 떨어져도 애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국내

의 중소기업, 정부·지자체 등에서

국 문화를 알리는 기회로

국심 하나로 모국 제품을 시장에

외 한상(韓商) 간 ‘한민족 경제인

최대 1만5천여명이 참여하도록 독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프

알렸는데 이제는 현지 바이어들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교류

려하고 있다. 수출상담회에는 다양

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도 ‘메이드 인 코리아’라고 하면

를 통해 모국 수출 확대 및 동포사

한 상품군을 소개하는 450개 부스

행사 기간 코리안 푸드

엄지척을 해줍니다. 중소기업이

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를 개설할 계획이다.

자신감을 갖고 해외 시장 공략에

매년 국내에서 개최돼 오다가 2년

1대1 바이어 미팅, 스타트업 피

바이어와 관람객들에게

나설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하고

전에 처음으로 미국에서 열렸다.

칭, 벤처 투자 포럼, 미국 정부 공

한식 체험 기회를 제공

황 명예회장은 2번째 해외 개최

공조달 사업 포럼 등 수출 상담과

하는 한편 한복 체험, 태

내년 4월 17∼20일 미국 조지아

인 내년도 대회와 관련, “애틀랜타

함께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권도 시범 공연, 국악 한

주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2025

를 비롯한 미국 동부 지역의 한인

도 마련된다.

마당 행사도 마련할 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에 한

사회 원로들은 이민 120년 만에 열

황 회장은 “조지아주에는 현

창인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

리는 동포사회 최대 행사라고 기뻐

대·LG·SK·한화 등 대기업·중견·

황 회장은 “K-푸드 인

회(미주한상총연)의 황병구 명예

한다”며 “동포사회뿐만 아니라 현

중소기업이 283개나 진출해 있다”

기가 높아서 기업 전시

회장은 24일 연합뉴스와 인터뷰

지인도 함께 어우러져 ‘K-콘텐츠’

며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

식품 코너에서도 현장 시

에서 “중소기업의 미국 판로 개척

의 매력을 널리 전하는 자리로 만

중견 기업 등도 대회에 초청할 계

식과 판매가 가능하도록

을 돕는 비즈니스 축제의 장으로

들자며 모두 의기투합하고 있다”

획”이라고 밝혔다.

준비할 것”이라며 “한국

만들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있습니다.”

페스티벌을 열어서 현지

획이다.

이어 “미주한상총연 각 지회와

문화 소비를 원하는 한류

▲ 황병구 미주한상총연 명예회장은 내년 4 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 니스대회’를 중소기업 수출확대와 K-콘텐츠 를 알리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미주한상총연은 원래 같은 장

1980년에 미주 내 한인상공인들

회원들은 이번 대회에 현지 바이

팬들이 대거 몰릴 것”이

소·기간에 ‘제1회 미주한인비즈니

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어를 1개사 이상 데리고 오도록 독

라고 기대했다.

스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는데 재

설립된 미주한상총연은 6개 지역

려하고 있다”며 “한류와 한국 제품

경북 청송 출신인 황 회장은

회장 재임 시 ‘세계한인비즈니

외동포청이 주최하는 ‘세계한인비

협의회, 79개 지역 상공회의소, 글

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서 참석자

2001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즈니스대회’ 유치에 성공해 대회를

로벌 비즈니스 운영본부 등을 갖

규모는 대회가 임박할수록 더 늘

에 이민해 21년째 난 농사를 짓

등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

격상하게 됐다.

추고 비즈니스박람회 및 세미나 등

어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고 있다.

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국민훈장

2년 전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

을 매년 열고 있다.

황 회장은 “미·중 간 경쟁과 관

10에이커(약 4만여㎡) 크기의

무궁화장을 받았고, 지난 19일에

티 애너하임에서 열린 ‘세계한인비

황 회장은 이 대회가 한국 중소

세 장벽으로 인해 중국 제품의 미

난 농장 코러스(Korus)를 운영하

는 미디어연대가 언론 등 각 분야

즈니스대회’의 조직위원장을 맡아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뿐만 아니

국 시장 진입이 더딘 상황”이라며

는 그는 2016년 중앙플로리다한인

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이에게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황 회

라 한미 양국 간 경제교류 및 동

“지금이야말로 한국 제품 인지도

상공회의소를 창설한 뒤 초대 회장

수여하는 알바트로스상 시상식에

장은 “동포청과 함께하게 돼 대회

맹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

를 높일 기회”라고 조언했다.

을 맡았고, 미주한상총연 이사장을

서 ‘특별상’도 수상했다.

위상과 규모도 커지고 더 짜임새

대한다.

있게 열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이를 위해 미주한상총연은 양국

미주한상총연은 이번 대회를 비 즈니스 교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

거쳐 2021∼2023년 회장으로서 조 직을 이끌었다.

<연합뉴스>


A 78

DEC 27, 2024

종교 칼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들어서 세계적 부호가 된 조지 이스트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

만 이야기입니다. 아버지가 일찍 세상

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

을 떠나고 어머니와 아주 가난하게 살

난함을 인하여 우리를 부요하게 하시

았습니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가

기 위함입니다” (고후 8:9) “도적이 오

난한 어머니와 아들이였습니다. 어머

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

니는 잠들기 전에 아들의 손을 꼭 잡

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

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

고 매일 밤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

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지금은 비록 가난하지만 우리 아들 조

예수님이 주시는 복 (요한복음 14:27) Merry Christmas !! 성탄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 시기 위해 정해진 일입니다. 예수님

세하노니 3) 죄, 저주, 질병에서 구원해 주십 니다 (사 53:4-6)

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는 것이라” (요 10:10) 육신의 부모도

지가 훌륭히 자라서 이 나라의 큰 일꾼

이 이 땅에 왜 오셨는가를 알고 서로

“그는 실로 우리의 질병를 지시고

말고두려워하지도 말라” (요 14:27)

자기 자녀가 잘 되기를 원하고, 또 그

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기 원합니

에게 사랑을 나누시는 복된 성탄절이

십자가에 죽였습니다. 그가 찔림은

세계 도처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

렇게 되도록 교육을 시키고 후원을 합

다!” 어머니는 눈물로 기도하고 잠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몇 가지의 복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

습니다. 무기도 많이 생산되고 연구 되

니다. 하물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

들었습니다. 그러면 조지는 깊은 밤에

에 대하여 말씀을 나눕니다.

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

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위험한 무기는

에게 풍족하게 넉넉하게 만들어 주시

일어나 다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

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

핵폭탄입니다. 한번은 미국 국회에서

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

니다. “하나님, 우리 어머니의 기도가

1. 구원의 복을 주시는 분

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

최초의 원자폭탄 제조를 감독한 오펜

이 부요하고 넉넉하게 살기를 원하시

헛되지 않게 해 주세요. 돈을 많이 벌어

예수님의 탄생은 우리 인간에게 구

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하이머 박사를 초빙해서 이런 질문을

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부요케

하나님 앞에 헌금도 많이 드릴 수 있도

원의 축복을 주시는 놀라운 사건인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

던졌습니다. “박사님, 박사님은 원자

하시는 하나님, 풍족케 하시는 하나님,

록 큰 사업가가 되게 하여 주세요” 하

것입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

폭탄을 만드셨는데, 이 원자 폭탄을 막

나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

고 매일 기도했습니다. 어린 조지는 커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게 담당시키셨도다”

을 수 있는 무기는 없습니까?” 하고 물

님” 이란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

서 사진관에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었습니다. 그때 하이머 박사는 웃으면

데 하나님은 조건이 있습니다. 여호와

그 곳에서 열심히 기술을 배우고, 이제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 니라” (마 1:21) 모든 사람이 죄인이

4) 사탄의 세력으로부터 우리를 구 원하여 주십니다 (히 2:14-15)

서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예, 원

를 경외하며 그 계명에 순종하는 사람,

조그만 가게를 열어 독립을 하게 되었

기 때문입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자 폭탄을 막을 무기도 있지요. 그것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에게

습니다. 그리고 간편한 휴대용 카메라

도 없다” (롬 3:10) “죄에 대하여라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은 바로 평화라는 무기입니다” 하고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고 하셨습니

와 필름을 만들어서 팔기 시작했습니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대답했다는 것입니다. 가정에도 평화

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다. 그런데 국내는 물론 세계 여기 저

(요 16:9)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

가 필요합니다. 학교에도 평화가 필요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기서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나중에는

으매” (롬 3:23) “죄의 삯은 사망이

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합니다. 직장에도 평화가 필요합니다.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

공장을 짓고 세계적인 사업가가 되었

요” (롬 6:23) 예수님은 이 세상에 구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교회에도 평화가 필요합니다. 국가에

호와께서 너를 세계모든 민족 위에 뛰

습니다. 이 사람이 누구냐 하면 바로 이

원자로 오신 것입니다.

주려 하심이니” “너희의 허물과 죄로

도 평화가 필요합니다. 강한 태풍이

어나게 하실 것이라네가 네 하나님 여

스트만 코닥(Eastman Kodak) 그룹의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이 세상

몰아치면 온 천지가 뒤집히고 변동

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회장입니다. 어머니와 아들의 눈물의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이 일어납니다. 바다 표면에 사는 물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

기도가 이루어져서 세계적인 기업의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

고기들은 안 죽으려고 발버둥 치면서

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

회장이 되었고, 자기 재산의 절반을 하

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엡 2:1-2)

이리 저리 숨고 야단이 납니다. 그러

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

나님 앞에 드리는 믿음의 사람이 되었

나 바닷 속 깊숙히 사는 고기들은 끄

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

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맨손

떡도 하지 않습니다. 아무런 상관이

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

으로 눈물로 드린 그 기도를 하나님께

없이 평안한 안식을 누리고 있습니

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서 불쌍히 여기시고 때가 되어 축복으

1) 멸망에서부터 구원하시며 ( 창 19장) 소돔성의 멸망에서 룻과 그의 가정 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창 19:17,19) “돌아보거나 들에 머무르 거나 하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

2. 평강(평화)의 복을 주십니다. (눅 2:14)

망함을 면하라. 종이 주께 은혜를 얻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다.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를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기도하는 사람,

었고 주께서 큰 인자를 내게 베푸사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

믿되 얕게 믿으면 걱정과 근심, 교만,

네 대적들이 일어나 너를 치려하면 여

찬송하는 사람,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

내 생명을 구원하셨으나 내가 산까지

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

불순종, 죄악 가운데 빠지게 되는 것

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도망하여 가지 못할까 두렵습니다”

눅 2:14)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깊으면 깊을

시리니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

서 부요케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2) 환난에서 구원하시고 (삼하 4:9),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

수록 흔들림이 없습니다. 사람이 자

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

성탄절에 기쁨과 은혜가 충만하시기 를 축복합니다. 아멘

다윗이 사울왕을 피해 도망다닐

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

기 머리로 예수를 믿으려고 하니 골

리라 여호와께서 명하사 네 창고와 네

때에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 레갑

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

치가 아픕니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류복현 목사

과 그 형제 바아나에게 대답하여 가

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로되 ‘내 생명을 여러 환난 가운데서

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사 9:6)

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 (신 28:1-8)

254-289-8866

건지신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

3. 풍성한 삶과 능력의 복을 주 십니다.

지금은 없어졌으나 코닥 필림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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