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박요한) --- (832)919-4404
한국교육원(양은미)------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832)326-4620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박요한) --- (832)919-4404
한국교육원(양은미)------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832)326-4620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832)647-6088
이북 5도민회(김수명)--------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휴스턴 한인상공회(강문선) -- (832)465-1477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기주) --(281)806-8951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832)483-7979
한얼 국악단(양진석)-------- (713)894-1425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정철균) ----------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832)876-8111
기독교교회연합회(송영일)-(832)205-5578 휴스턴한인목사회(이인승)--(832)264-9566 남선사(신도회장 김홍표) -- (713)467-0997 정토회------------------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832)407-2005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713)339-368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713) 935-9111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휴스턴체육회(유유리)------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휴스턴씨름/유도협회---------------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정전협정 제 70주년 기념식이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회장 정
태환) 주최로 7월 27일(목) 오전
11시에 해리스카운티 소재 베어크
릭 전쟁기념관 앞에서 거행됐다. 휴스턴 한인사회는 한미동맹 및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하여 73
주년 6.25 기념식을 규모 있게 치
른 바 있다. 이날 정영호 휴스턴총
영사는 알칸사에서 거행되는 정전
협정 70주년 기념식 참석차 출타
중이었다.
노해리 사무총장의 사회로 천
병로 고문과 박세진 부총영사가
기념비에 헌화한 후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묵념, 기념사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박세진 부총영사는 “올해는 정
전협정 70주년의 뜻 깊은 해”라
면서, 정부는 정전협정일을 ‘유엔
군 참전의 날’로 정하여 22개 참
전국 195만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있다고
의미를 전했다. 또 이러한 노력에
향군 미중남부지회가 같은 마음
으로 기념식을 준비한 것에 감사
함을 전한 뒤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과 어려운 국제정세 가운데
에서도 초심을 잊지 않고 한반도
평화 번영을 위해 일관적으로 대
응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환 향군 미중남부지회장
은 미 한국전참전용사회 텍사스
론스타챕터 주관으로 매년 미 향
군회관 VFW 8790에서 거행되었
던 정전협정 기념식이 장소 문제
등으로 거행되지 못하게 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조촐하게 기념
식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윤건치 한인회장은 정전을 반대
했던 이승만 대통령이 결국 한미
동맹의 법적 기반이 된 한미상호
방위조약 체결을 이끌어낸 것을 언급하며, “그 덕분에 70년을 무
사히 지냈고, 앞으로도 한미동맹
을 계속 잘 유지해나가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 천병
로 고문 역시 “다시 한 번 한미동
맹 70년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6.25 세대는 지나가도 후세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
다. 특히 정전협정 기념식을 한인
사회에서 그냥 지나치지 않고 개
최한 것에 대해 안도감을 전하며
향군 리더십을 치하했다.
이날 향군 회원들은 먼저 6.25
베어크릭 파크 내 해리스카운
티 전쟁기념비는 1차 세계대전
부터 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
트남전쟁, 1차 걸프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했다
가 목숨을 잃은 참전용사 중 해
리스카운티에 주소지를 갖고 있
던 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그 중 한국전쟁(Korean War)
기념비에는 전쟁기간이 1950년
6월27일~1955년 1월31일으로
명시돼있다.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 모
였던 일부 참석자들은 “한국전
쟁 기간은 1950년 6월25일 부
터 1953년 7월27일까지가 맞는
데 잘못 표기되었다”며 해당 기
관에 정정요청이 필요하다는 의
견을 보였다.
그러나 본지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미 보훈처 기록에 “한
국전쟁의 실제 교전은 1950년
6월 27일부터 1953년 7월 27일
까지 발생했다.
그러나 1953년 7월 27일 이후
불안한 평화 협상의 여파 속에
서 의회가 혜택 자격 기간을 정
의하기 위해 전쟁 기간을 1955 년 1월 31일로 연장했다”고 기
록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전쟁 발발
50주년을 맞아 공식 제시되었다.
실제 전쟁기간과 미 참전용사들 에게 적용되는 공식 전쟁기간 사
이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 경위다.
<변성주 기자>
참전국가유공자인 천병로 고문과 이명기 고문을 향해 감사와 건강 기원의 마음으로 거수경례를 한
후 참석자 전원이 한국전에 참전 한 한국과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마음으로 “일동 경례” 구령에 맞춰 기념비 를 향해 거수경례를 했다.
이날 향군 미중남부지회는 참 석자 전원에게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라는 의미로 삼계탕을 점 심으로 대접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가보훈처는
7.26 유엔군 참전 및 정전 60주 년을 맞아 유엔군 참전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6.25 전쟁 정전협정일인 7월27일을 ‘
유엔군 참전의 날’로 지정하고 매 년 정부차원의 기념행사를 개최 하고 있다.
수첩
과일, 야채, 빵, 치즈, 계란, 쿠키, 통조림 등
우리훈또스(사무총장 신현자)
는 지난 7월 28일(금) 한인회관에
서 오후 1시 30분부터 일반인들에
게 무료로 제공하는 푸드 드라이
브(Food Drive)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푸드 드라이브 식생활용품
나눔행사에는 과일, 야채, 포장 육 류, 소세지, 치즈, 빵, 계란 등 신
선한 농산물과 각종 식료품을 나
눠주는 팍업(PopUp) 그로서리 나
눔행사로, 약 1만불 정도의 식품
들이 무료로 배포됐다.
그동안 우리훈또스는 주로 노
인아파트 등을 찾아가서 푸드 드
라이브 행사를 한 적은 있었지만, 일반인을 대상으로하는 푸드 드
라이브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훈또스의 커뮤
니티 오가나이저 담당자들이 휴스
턴 지역 사회의 음식 나눔 기관인
‘Second Servings’와 자원봉사 단
체 Food & Faith Collaborative
와 연결하여 진행했고, 약 1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동원됐다.
식품 나눔 행사는 1시 30분부터
입구에서 이름을 적고 10명 정도
씩 들어가서 물건을 받는 식이었
다. 한 아이템당 1개씩 허용되었
고, 필요한 물건만 자유롭게 고를
수 있었다.
한인타운과는 좀 떨어져있는
290도로 근처에서 살고 있다는
박경준 님은 시민권 신청 도움을
받기 위해 우리훈또스 사무실에
왔다가 푸드 드라이브도 하게 되
었다며 봉투 가득 물건을 챙기는
모습이었다.
동포사회 행사에는 빠지지 않고
참석하시는 광복회 주삼열 어르신
(91세)과 주미자 권사님도 너무 욕
심 부리지 않았다면서도 한 가득
찬 종이백을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유권자 등록
테이블을 비롯해 코로나19 백신, 임대 관련 리플렛 등 각종 유익한
정보지도 나눠주었다.
신현자 사무총장은 “처음 시도
해본 것이지만 우선 재미있고, 호
응도에 따라 앞으로는 정기적으
로 실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물건들이 1시간 만에 동이 나자 뒤늦게 한인회관을 찾
은 일부 동포들은 “오후 3시 반까
지 행사를 한다고 광고했는데 벌 써 물건이 떨어지면 어떡하냐”면
서 아쉽게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2015년에 조직된 Second Servings는 연회장 등에서 과도
한 양의 음식이 낭비되는 것을 보
고 무료 급식소와 연결해 기부 솔 루션을 만들었다. 현재 휴스턴에서 400명 이상
의 식품 기증자로부터 7천만 불
이상의 식품을 제공받아 140개
이상 비영리단체에 무료로 전달 하고 있다.
또 종교기반의 Food & Faith Collaborative는 매월 여러 팝업 식료품점을 후원하고 자원봉사하 는 단체다.
2019년 정기연주회 이후 동포
사회와 첫 교감하게 되는 만큼 김
진선 목사는 심기일전하는 마음으
로 신입단원도 모집했다.
카리스선교합창단 고정 단원들
부터 나이 지긋한 집사님, 사모님, 목사님, 장로님들은 물론 신입 단
원들과 젊은 목소리들도 합창단에
활기를 더해주고 있었다.
제18회 카리스선교합창단 정기
연주회는 오프닝 송 ‘주기도문’(소
프라노 라성신)에 이어 카리스 남
성중창(테너 김수동, 베이스 유화
청) 순서가 있은 후 합창단의 외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카리스선교합창단(KARIS
Mission Choir, 단장 이선길, 지
휘 김진선 목사)가 코로나 펜데믹
이후 4년의 공백기를 딛고 제18회
정기연주회를 이번주 8월 6일(일)
오후 6시 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김정호)에서 갖는다.
2010년 4월 1일 창단하여 매년
봄, 가을 정기연주회와 순회연주
회를 가져온 휴스턴의 대표적인
합창단으로, 동포들의 지친 심신
을 위로해주는 한편 연주회를 통
해 선교사 후원도 해왔다.
특히 올해는 동산연합감리교
회를 13년간(2009-2022) 담임
했고, 올 가을 무슬림 국가로 파
송되는 유화청, 유신영 선교사 후
원을 위한 자선음악회로 열리는
데, 연주회를 위해 카리스 합창단
원들은 밤 늦게까지 막판 연습에
열중이었다.
5월 23일(화) 첫 연습을 시작
해 2개월이 조금 넘었다고 하지
만
매주 1회씩 열리는 연습 시간
으로 부족했고, 공연이 임박해 오
면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회
로 늘어났다.
단원들 대부분이 직장인 또는
주부로 각자가 소속된 교회에서도
찬양대 활동 등 각종 사역에 열심
히 참여하고 있는 단원들이었다.
특히 유화청, 유신영 선교사와 1
남 2녀 자녀들까지도 합창단원으
로 함께 화음을 맞추었다.
1주일에 이틀씩 저녁 7시 30분
부터 9시를 훌쩍 넘는 연습은 힘
들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지난 1
일(화) 연습장소인 한인장로교회
를 찾았을 때는 목소리가 잠기고
피곤한 기색보다는 노래 속에 푹
빠져있는 열정이 엿보였다.
지휘자 김진선 목사 역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쪼개며 마지막
한 마디까지도 세세하게 짚어가
면서 최상의 소리와 화음을 이끌 어내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번 18회 카리스선교합창단 정
기연주회는 지휘 김진선, 반주 오 세경, 음악코치 라성신을 비롯해 소프라노 10명, 엘토 6명, 테너 6 명, 베이스 5명까지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국곡 4곡이 아름답게 연주될 예
정이다.
또 클라리넷 솔로(한명숙), 피
아노 트리오(하인덕, 송주영, 오
세경) 연주가 끝난 후 피날레는
카리스선교합창단이 마무리한다.
비영리단체로 운영되고 있는
카리스선교합창단은 입장권 판
매에서 들어오는 수익금을 선교
활동에 지원하고 있는 순수 음악 선교 단체이다.
특히 자선음악회, 정기 연주회, 가곡의 밤 같은 정기 공연 외에 도 주변 도시와 지역단체 순회공 연 등으로 연중 바쁜 일정을 소화 해오면서 휴스턴과 텍사스 지역에 서 감동과 울림이 짙은 공연활동 을 펼쳐왔다.
폭염 중에 열릴 제18회 카리스 선교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부터의 완전한 회복과 선교사 후원을 위한 동포사회 사 랑의 장이 되길 바란다.
*공연장소 : 한인장로교회(9002 Ruland Rd. Houston, TX 77055)
휴스턴과 해리스카운티의 2023
년 주택 현황에 대한 조사연구가
라이스대학 부설 킨더 연구소에
서 발표되었다. 이번 연구는 4회
째로 휴스턴 전반에 대한 연례 지
역사회조사와 구별된다. 지난해는
다양한 주택 지표와 전염병이 지
역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추 적했다면, 올해는 주로 임차인에
게 초점을 맞추었다. 즉, 임대 경
제성 및 퇴거, 임차인 비용 부담, 투자자 집주인의 성장 및 임대 거 주 가능성 등을 조사했다. 휴스턴 가구의 대다수는 해리스
카운티와 마찬가지로 임대가구가
많다. 이는 임대 및 임대 정책이
지역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데 점
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막연히 임차인은 임대
료 인상에 직면해 있지만, 지역부
동산 관리자와 집주인, 임대료 인
상 등으로 가구들이 어떻게 스트
레스를 받는지에 대해서는 잘 다
루고 있지 않다.
올해 주택 현황 보고는 비용부
담이나 퇴거, 건물 상태, 대규모 기
관 투자자 측면에서 문제가 되는
취약성들도 보고됐다.
휴스턴 시와 해리스카운티의 집
주인은 백인이 훨씬 많았다. 이는
기존 주택 소유자에게 혜택을 주
는 정책과 프로그램이 불균형적
으로 백인에게 혜택을 주고 있음
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비히스패닉계 백인은 카운티
인구의 28%이지만 주택소유자
의 42%를 차지한다. 반면 세대주
가 흑인인 경우 그 가구의 3분의
2는 임차인이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월 임
대료 인상률은 중간 가계 소득 증
가분을 앞질렀다. 2021년 기준 휴
스턴 시·카운티의 세입자 가구 대 다수는 소득의 30%이상을 주거비 로 지출하는 등 주거비 부담을 안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리스카운티의 임차인의 중간
가계소득은 약 4만5천불로 소유
주 가구 중간 소득인 9만2천여불
의 절반 미만이다. 가구 규모, 소
득 및 기타 필수 비용을 고려할
때 임대 가구 10가구 중 6개 이상
이 비용 부담을 겪고 있었다. 주
택 조건을 살펴보면 2021년 해리
스카운티의 임대 건물 5곳 중 1개
꼴로 Harris Central Appraisal
District 로부터 “평균 이하” 등
급을 받았다. 해리스카운티 단독
주택의 4분의 1은 임대 주택인 것
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또 해리
스카운티의 단독주택 임대 주택
109만9천193채 중 약 1만385채
는 소수의 투자자가 소유했으며 추가로 3만8천703채는 법인이 소 유하고 있었다.
한편 휴스턴시와 해리스카운
티는 퇴거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 이 프로그램은 팬데믹 이후에 도 계속 유지되고 있는데, 갤버 스턴-휴스턴 대교구 카톨릭 자 선단체가 관리하고 있다. 퇴거 방 지 지원을 받으려면 집주인이 프 로그램 참여에 동의해야 한다. 법 원이나 집주인으로부터 퇴거 통지 를 받았거나, 법원 케이스 번호를 갖고 있는 경우 713-874-6609 로 전화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8월은 가을학기가 시작되는 달이다.
대부분의 가정들도 여름휴가를 마치고 본격적인 백 투 스쿨 준비
로 분주해지는 시기다.
휴스턴 시장의 백투스쿨 (Back
2 School Fest) 축제가 올해 수
천명의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학
용품, 백팩, 건강검진까지 제공해 줄 예정이다.
휴스턴 시의 백투스쿨 축제는
쉘(Shell)이 주최하는 연례 행사
이다. 올해 행사는 8월 5일 (토)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혹
은 재고가 소진 될 때까지 조지
브라운 컨벤션센터(George R. Brown Convention Center)에
서 진행된다.
Shell이 주최하는 개학 축제 행
사는 경제적으로 불우한 휴스턴
지역 초등학생과 그 가족이 학교
에 갈 준비를 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용품과 함께 2만 5천개의 백
팩을 학생들에게 배포하는 것 외
에도 치과 검진 및 실란트(sealants), 시력 검사, 예방접종과 코
로나19 백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주최사인 쉘(Shell)
이외에도 저소득층 가족들이 지
역사회 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
한 건강 및 사회 서비스들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부스도 마련한다. “개학은 모든 연령대 어린이들
에게 흥분되는 시간이다. 어린이
들은 읽기, 쓰기, 수학 및 좋은 성 적을 내는데 집중해야 한다. 휴스
턴 시는 학생과 가족이 기본적인
학용품에 대해 걱정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스폰서를 해준 쉘 및 여러 업 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Shell USA, Inc. Gretchen Watkins 사장도 “휴스턴 시장
백투스쿨 축제는 새학년의 시작
을 알리는 전통이며 미래를 위해
휴스턴 학생들을 준비시키는 것
은 우리 커뮤니티의 책임이다”라
며, Shell은 다음 세대가 계속 앞
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투스쿨 축제에 참가하려면 휴
스턴 시가 마련한 특별이벤트 사
이트에서 등록할 것을 권장한다. *등록 사이트 : https://www.houstontx.gov/ btsf/registermystudent.html
9월 3일까지 선착순 마감
즉문즉설로 유명한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정토불교대학이 2023
년 9월 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불교수행공동체 정토회는 2022
년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정토불
교대학’을 첫 개설했다.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정토불
교대학’은 “괴로움이 없는 삶, 자
유로운 삶”을 주제로 ‘실천적 불
교사상’과 ‘인간 붓다의 삶’, ‘불교 와 사회’ 등을 온라인으로 강의하
고 수행을 지도한다고 안내한다.
정토회는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정토불교대학’은 “전통적 불교교
리를 공부하는 불교대학과 다르
다”며,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괴로운 삶을 살고 있다면 왜 괴로 운지? 어떻게 해야 괴로움에서 벗
어날 수 있는가?”를 현대인의 일
상생활로 접근하여 부처님 가르
침으로 정리하는 것이라고 설명
했다. 불교신자가 아니어도 괴로
움 없는 삶을 원하는 일반 시민이
면 누구나 삶의 지혜를 공부할 수
있으며, 학력 제한도 없다.
정토불교대학은 화요일 오전 10
시 또는 저녁 8시 중에서 수업을
선택해야 한다. 사전에 개별적으
로 녹화강의를 시청 후 온라인 수
업 시간에 법문나누기와 수행연습
나누기 등 실생활에서 수행을 체
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
되어 있다. 온라인 즉문즉설은 학
기중 총 3회 가능하며, 법률스님
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다. 또 오프라인 실천활동 수업
은 월 1회 2~4시간 동안 환경, 복 지, 평화를 주제로 실천하는 시간 을 갖는다. 정토불교대학 가을학
기는 9월 17일(일)부터 2024년 2 월 18일(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개월 과정으로 열린다.
신청 마감은 9월 3일(일)까지 선착순 접수하고 있다. 일반인 누
구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입학금은 $130(한화 15만원)이 다. <편집부>
*입학신청: www.jungto.org/edu/ *문의: jungto_america@jungto.org
미 국토안보부(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이하 DHS)
는 8월 1일 이민 신분을 얻기를
원하거나 미국 시민권 및 이민
서비스에 다른 요청을 제출한 “
무국적” 비시민권자를 돕기 위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DHS는 보도자료에서 무국적
자는 법적으로 어떤 국가의 시
민으로 간주되지 않는 사람이므
로 법적 신분이 거부되고 교육, 의료, 결혼 및 취업 기회에 접근
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고 밝혔다.
또 “개인은 차별, 전쟁, 갈등, 국 경과 법의 변화로 인해 무국적 상 태로 태어나거나 무국적자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새로운 지침은 미 이민국(USCIS)이 이민 혜택 또는 기타 요 청을 심사할 목적으로 비시민권 자를 무국적자로 간주할 수 있는 시기와 방법을 명확히 하게 된다 고 부연했다. 연방 관리들은 새 로운 지침이 무국적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민권 상태와 관련하여 더 많은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 줄 것이라
고 전했다. Alejandro Mayorkas
미 DHS 장관은 “DHS는 전 세계
적인 무국적 문제를 해결하고 이
들 개인이 미국에서 직면하는 장
벽을 허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 역사적인 단계를 통
해 무국적자들은 자격이 있는 이
민 보호 및 혜택을 신청할 수 있
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
했다. 새로운 지침에 따라 미 시
민권 및 이민 서비스에서 개인의
잠재적인 무국적자를 평가하기
위해 경찰관을 교육하고 지원하
는 새로운 절차도 시행하게 된다.
새로운 절차란 무국적에 관한 기존 교육 문서의 업데이트, 경 찰관을 위한 보다 강력한 교육 절차 개발, 경찰관이 개인의 신 청 또는 혜택 요청과 관련될 수 있는 잠재적 무국적에 대한 내부 평가를 요청할 수 있도록 표준화 된 운영 절차를 설정하는 것 등 이 포함된다.
한편 The United Nations High Commissioner for Refugees(UNHCR)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 약 21만8천명의 무국적 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 다. <편집부>
양 기관 업무협약
재외동포를 위한 긴급구호 활동
과 인도적 지원 등 재외동포의 보
호와 지원을 위해 재외동포청(청
장 이기철)과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과 신희영
대한적십자사회장은 7월 27일 목
요일(한국시간)「재외동포에 대
한 인도적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
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해외 대형 재난발
생시 재외동포 구호를 위해 협력
하고 △재외동포 취약계층 지원
등 인도적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
하며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750만
재외동포사회와 연결된 재외동포
청이 국제적, 국내적 인도적 지원
역량을 가진 대한적십자사과 협
“재외동포청과 대한적십자사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재외동포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드리는 재외동포
청이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 도 하다.”고 말했다.
신희영 회장은 “재외동포청과
의 협력을 통해 해외에 있는 우 리 동포들이 각종 재난 등 어려 움에 처해있을 때 모국의 따뜻한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이로 인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한상드림이 재외동포
차세대 인재 육성을 위해 한상 드림장학생을 모집한다고 8월
2일 밝혔다.
글로벌 역량 및 한상(韓商)과
의 유대를 강화하고 거주국 주
류 사회 진출을 도와 재외동포 사회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 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9월 이후 입학 예정 및 재학 중인 고등학생·대학생 10 여명을 선발한다. 성적이 우수 하고, 예체능·과학 기술 분야 전공자 또는 취약계층의 경우 우대한다.
고등학생 150만원, 대학생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
고 한상과의 멘토링 기회도 제
공한다.
또, 국내외 한민족 취약계층
청년을 지원하는 ‘드림서포터
즈’ 도 모집한다.
만 19∼34세의 청년 5명을 선
발해 연간 500만원을 후원하며
최대 10년까지 지원한다.
한상과의 멘토링 및 선배 드
림서포터즈와의 만남을 통한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한다.
한상드림장학생은 오는 9일
부터 9월 6일까지, 드림서포터
즈는 21일∼9월 8일 사이에 모
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
지(www.hansangdream.org)
를 참조하면 된다.
정영수 글로벌한상드림 이사
장은 “장학금 지원과 꿈 지원 사
업을 통해 차세대 한민족 청년
이 한상의 도전정신을 이어받
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한상드림은 국내외 한
민족 차세대의 인재 양성과 정
체성 함양 사업을 목적으로 전
세계 한상들이 지난 2016년 설
립한 사회공헌 재단으로 지금
까지 국내외 차세대 166명에
게 4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연합뉴스>
업함으로써 여러가지 이유로 해
외 재난 상황에서 적절한 구호를
받지 못하는 재외동포들에게 신
속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그
간 소외되어온 우리 동포들을 보
듬을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하고,
아울러 양 기관은 일제 강점기 에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된 사할 린 동포와 그 동반가족이 여생을 고국에서 보낼 수 있도록「사할 린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영주귀국과 각종 생활정착 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재일동포 원폭피해자의 모국 방문 사업 등 협력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 사진: 재외동포청과 대한적십자사 간의 업무협약서 서명식 <사진
출처: 재외동포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
난 2020년 대선 뒤집기 시도로 기
소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에
적용된 투표권 행사 방해 혐의는
남북전쟁 직후인 재건시대 만들어
진 법에 토대를 둔 것이라고 워싱
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들이
2일 보도했다.
미국 형법인 연방 법전 18편
241장은 헌법이나 연방법상 권리
를 행사하는 사람을 상해, 억압, 위
협, 협박하기 위해 공모하는 행위
를 범죄로 규정하고 있는데, 유권 자가 투표를 행사하고 자신의 투
표가 집계되도록 하는 권리를 방 해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혐의는 여기에 해당한다.
형법상 이 조항은 애초 흑인의
시민권을 보호하기 위해 남북전쟁
직후인 1870년 시행된 것이며 이
후 이른바 쿠클럭스클랜(KKK·미
국 백인 우월주의 단체) 등을 기소
하는 데 사용됐다고 WP는 전했다.
실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
년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해 애틀
랜타, 디트로이트 등 당시 조 바이
든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한 흑인
유권자가 많은 지역을 목표로 삼
았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이와 관련, 비영리단체인 ‘민주
주의를 보호하라’ 소속 크리스티
파커 전 연방 검사는 로이터통신
에 “재건 시대 법이 이 사건에 적
용될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남
북 전쟁 때 싸웠던 것과 같은 전
투를 벌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 중 정부의 공식 절차 진행
방해죄는 2001년 엔론 사태를 여
파로 지난 2002년 만들어진 법이
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
당시 외부 감사인이 미국 정부
의 조사에 대응해 문서 등을 파
기했던 것에 대응해서 제정됐다.
이전 법안에서는 정부 업무를
방해하도록 사주한 사람을 처벌
하도록 했으나 실제 이를 수행한
당사자는 기소 대상에서 빠져있 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검찰은 그동안 2021년 1월 6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 인증을 막
기 위해 미국 의사당에 난입하는
폭동 사태를 일으킨 트럼프 전 대
통령의 지지자들을 기소할 때 이
혐의도 적용했다. 랜덜 엘리아슨 전 연방검사는 “
해당 법은 엄격하게 적용되며 이 것이 그동안 내려진 법원 판결의 요지”라고 말했다.
▲ 트럼프 기소 관련 발표하는 美 특별검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 8월 15일까지 사전 참가 접수 진행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는 지
난 7월 21일 “세계한상대회” 명칭 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 한상대회)”로 수정하고, 올해 10 월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
되는 21차 대회에서부터 사용하
기로 결정했다.
세계한상대회 명칭 변경은 이
대회에 참석하는 재외동포 기업 과 국내 기업의 사업 영역이 크게
다양화되고 있음을 감안하여 좀더
포괄적이고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미래지향적인 명칭이 필요하다는
대회 참석 기업들의 오랜 니즈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한상대회 역사상 처음
으로 해외에서 대회가 개최되고
더 많은 외국 기업이 참석할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한인비
즈니스대회는 한민족 혈통을 가
진 재외동포 경제단체들이 참여
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민족의 경제영토를 넓히기 위
해 개최하는 한민족 최대의 비즈
니스 모임이다. 올해 대회는 재외
동포청,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
합회와 재외동포경제단체가 주최
하고 매일경제신문, MBN, 중소기 업중앙회,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
회의소가 주관한다.
2023년은 한미동맹 70주년, 한
인의 미주이민 120주년, 재외동
포청 출범 등 역사적 의미가 있
는 해인만큼, 제21차 세계한인비
즈니스대회는 ‘한상의 새로운 시
작, 한미 비즈니스 동맹과 함께
(Korea-USA Business Alliance, Stronger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다. 10월 11일부터 나
흘간 미국 오렌지카운티의 애너하
<연합뉴스>
임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5백여 개의 전시 참가 기업과 3천여명의 한인기업, 한미 양국 정부기관들 이 참여하여 역대 최대의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8월 15일( 서부시간)까지 접수 중이며, 제 21차 대회 홈페이지( https:// www.wkbc.us )에서 가능하다. <편집부>
‣ 첫 해외 개최 앞두고 전 세계 비즈니스인들이
외교부, ‘대만 무기 지원’도 비난… “대만은 첫 번째 레드라인”
미국이 ‘위구르족 강제 노 동’을 이유로 중국 기업 두 곳 을 제재 대상에 추가한 가운 데, 중국은 ‘강제 노동’ 자체 가 거짓말이라며 미국을 비 난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현지시간) 기자와의 문답 형 식으로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에서 “소위 신장(위구르자
치구)에 존재한다는 ‘강제 노 동’은 원래 반(反)중국 세력이
중국에 먹칠을 하기 위해 꾸며
낸 세기의 거짓말”이라며 “신
장 각 민족 인민의 노동 권익
이 확실한 보장을 받고 있는 사실과는 완전히 상반된다”
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거짓말
을 근거로 ‘위구르 강제 노동 예방법’을 실시하면서 멋대로
국제 경제·무역 규칙을 훼손
하고 국제 산업·공급망의 안
정에 손해를 끼쳤다”는 주장
도 폈다.
대변인은 아울러 “미국이
중국의 기업을 관련 제재 리
스트에 넣어 중국 기업에 대한
탄압 범위를 넓힌 것은 실제로
는 신장의 번영·안정을 파괴
한 것이고, 중국의 발전을 억
제한 것”이라며 “중국은 여기
에 강한 유감과 단호한 반대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 기업의 합
법적 권익을 굳게 수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은 미국이 비상시 의회의 동 의 없이도 발동할 수 있는 대
통령의 예산 사용 권한으로 한
화 4천400억원 규모의 ‘대만 군 사 지원 패키지’를 발표한 일
도 전날 국방부와 같은 취지
로 비판했다.
대변인은 미국의 결정이 ‘하
나의 중국’ 원칙과 그에 관한
미중 합의를 어긴 것이라고 언
급한 뒤 “중국은 이에 강한 불
만을 갖고 있고 단호히 반대
한다”며 “미국 측에 엄정한 교
섭(외교적 항의)을 제출했다”
고 말했다.
그는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
심이익 중 핵심이고, 중미관계
에서 넘어선 안 될 첫 번째 레
드라인”이라면서 “중국 인민의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전성 수호
에 대한 결심, 굳은 의지, 강력
한 역량을 누구도 과소평가해
선 안 된다”고 했다.
중국 당국의 이런 입장은 전
날 발효된 갈륨·게르마늄 관련
품목 수출 통제 조치를 위시한
‘보복 카드’로 중국이 나름의 대
응 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
보 계열의 관영 글로벌타임스
는 전날 전문가의 입을 빌려 “
(수출 통제 조치는) 전면적 금
지는 아니지만, 중국에 유사한
제한을 가해 핵심이익을 침해
한 국가의 기업들이 영향을 받
을 첫 번째 집단이 될 것”이라
고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도입한 난
민 정책이 연방 법원에 의해 제동
이 걸린 데 이어 남부 국경의 불법
입국자까지 크게 늘어 연달아 타
격을 입게 됐다고 미국 워싱턴포
스트(WP)가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멕시코와
접경한 미국 남부 국경을 통해 불
법 입국하려던 13만명이 체포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 9만9천545명보
다 30% 넘게 증가한 것이라고 WP
는 전했다.
아울러 새 난민 정책을 통해 미 국으로 건너간 합법적 이민자는 5
만명이라고 미국 정부는 밝혔다.
불법 입국자는 낮 기온이 화씨 110도(섭씨 43도)를 넘나들며 폭 염이 기승을 부리는 애리조나 남 부 사막에서 확연히 늘었다.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
르면 이곳에서만 지난달 불법 입 국자 4만명이 체포됐는데 이는 애리조나주 투손 지역에서 15년
만에 가장 많은 월별 기록이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5월 11
일부로 42호 정책을 종료하면서
국경 지대 경비를 강화하는 한편, 망명 신청자의 경우 앱을 통해 사 전에 입국을 신청하도록 하고 합
법적으로 망명을 받아들이는 이
민자 수를 대거 늘렸다.
대신 불법으로 입국하다가 적
발될 경우 향후 5년간 미국 입
국을 금지하고 형사처벌도 가능 하게 했다.
미 행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42호 정책 종료 직후 몇 주간 불
법 입국자 수는 약 70% 줄었고, 지난
체포 건수가 42%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달 다시 불법 입국
자 수가 급증하기 시작해 CBP의
수용 시설과 수송 능력에 부담을
주기 시작했다고 WP는 진단했다.
더욱이 가족 단위 입국자의 비
율이 늘어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익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구
금 중인 불법 입국자 중 자녀를
동반한 부모의 비율은 절반 정도
라고 한다.
그간 가장 더운 한 여름에는 불
법 월경 건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으나 2021년과 올해는 여름
에도 불법 입국자 수가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 연방법
원이 바이든 난민정책에 제동을
걸면서 불법 입국자 수는 더 늘
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달 25일 캘리포니아 연방
법원 존 타이거 판사는 불법 이
민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합
법적 이민자 수는 앱을 통해 신
청받도록 한 바이든 행정부의 난
민 정책을 대상으로 인권 단체가
제기한 소송에서 정부 패소 판결
을 내렸다.
판결의 효력이 2주간 연기돼 오 는 8일부터는 이 정책이 일단 효 력을 잃는다.
그렇게 되면 난민들이 대거 국 경으로 몰려들 가능성이 큰 것으 로 예상된다.
42호 정책 종료에 따라 미국 국 방부가 남부 국경에 배치했던 군 1천500명은 철수한다.
익명의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AP통신에 오는 8일까지 1천500 명의 병력 중 1천100명이 90일 간의 임무를 마치고 철수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400명은 오는 31일까 지 근무한다.
AP는 국경에서 군대가 철수하 는 것은 바이든 행정부의 난민 정 책이 법원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 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인 론 디
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31일
중국에 대한 무역 특혜를 폐지하
고 미국 기업이 중국과 핵심 기
술을 공유하는 것을 금지하겠다
고 밝혔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이날 “중국
으로부터 미국 경제의 통제권을
되찾고 경제 주권을 회복하겠다”
면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10대 경
제 공약을 발표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이른바 ‘경
제 독립 선언’으로 명명한 공약을
통해 “중국 공산당과의 학대적인
관계를 종식하고 계속 증가하고
있는 무역 적자를 반전시키겠다”
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 지식재산권을 탈
취해 만든 물건 수입 금지 ▲ 아
동 및 강제노동 보호 강화 조치 ▲
중국의 무역 특혜 조치 종료 등 대
(對)중국 조치 방향을 언급했다.
이어 ▲ 미국 기업이 중국 기업
의 핵심 기술을 공유하는 것을 금
지하고 ▲ 농지 등과 같은 전략적
자산에 대한 중국 공산당원의 매
입도 차단하는 한편 ▲ 세금 감면
등을 통해 미국 자본이 중국에서
나와 미국으로 되돌아오는 것을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현재 미국으로부터 ‘
항구적이고 정상적인 무역관계’
(PNTR) 지위로 불리는 최혜국
대우(MFN)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 조치가 중단되면 중
국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크
게 오르게 돼 중국산 제품의 대미
수출에 타격을 입게 된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또 에너지
독립 등의 공약을 통해 “취임 첫
날 일자리를 없애는 이념적인 규
제와 행정 명령을 없앨 것”이라면
서 “미국 국민에게 전기차를 사도
록 강요하는 연방 정부의 시도를
뒤집고 미국 차 산업을 살릴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3% 경제성장률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달러를 안정적
으로 유지하는 제한적 임무를 수
행할 새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임명하겠다고 공약했다.
현 제롬 파월 의장의 임기가 2026년 5월까지이기 때문에 이
는 파월 의장을 조기 교체하겠다
는 뜻으로 분석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이른바 ‘보수 우파 문화 전사’
로 이미지를 구축해온 디샌티스
주지사의 이날 경제 공약 발표는
공화당 경선에서 압도적 대세론을
형성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지지율 격차를 좁히
지 못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이는 강경 보수 이미지에 더해
경제 이슈를 통해 지지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도 20일
자신의 첫 임기 때 한미 자유무
역협정(FTA)을 개정한 것을 성 과로 거론하면서 취임 시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정책을 폐기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경제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뉴욕타임스(NYT)가 시 에나대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27 일까지 전국 932명의 공화당 지 지 성향의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 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 령은 54%의 지지율로 선두를 유 지했고, 디샌티스 주지사는 17% 의 지지율로 2위를 기록했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37% 포인 트 이상 벌어졌다. <연합뉴스>
미국 금융당국이 1조원대 암
호자산을 발행해 확보한 자금 중
일부로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등
사치품을 구매한 사업가에 대해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고
발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리처드 하트(본명 리처드 슐러)
와 그가 운영하는 사업체 3곳을
증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SEC가 동부연방지방법원에 제
출한 고발장에 따르면 하트와 그
가 운영한 사업체들은 헥스(Hex),
펄스체인, 펄스엑스 등 증권성 암
호자산 3개를 증권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총 10억달러(1조2천700
억원) 이상 무단으로 발행한 혐 의를 받는다.
하트는 또 증권 발행으로 모은
자금 중 최소 1천200만 달러(1천
500억원)를 유용해 초고가 사치
품을 사는 데 사용하는 등 사기 행
각을 벌인 혐의도 받는다.
SEC는 하트가 2019년 12월부
터 2020년 11월까지 헥스 코인을
미등록 발행해 총 230만 ETH(이
더리움)를 모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2021년 7월부터 작년 3월
까지 두 건의 미등록 코인을 추
가로 발행해 수천억원대에 달하
는 암호화폐 자산을 모은 것으로
파악했다.
하트는 헥스 코인이 이더리움
백악관이 미국에서 내국인
사찰 우려가 제기돼 논란이 되
고 있는 외국인 도·감청법인
해외정보감시법(FISA) 702조
려가 제기됐다.
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고수익 블
록체인 예금증서(CD)라고 광고
하며 38%에 달하는 수익률을 보
장한다고 투자자들을 꾄 것으로
SEC는 판단했다.
증권법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투자’라는 용어 대신 ‘희생’이라
는 용어를 사용했지만, SEC의 판
단은 엄격했다.
비트코인처럼 증권에 속하지 않
는 디지털자산은 증권법 적용 대
상이 아니지만 증권으로 판단되는
자산은 등록 및 투자자 보호 의무
등이 부여되며 법 위반 시 당국의
제재 대상이 된다.
SEC 조사에서 하트와 그의 사
업체 펄스체인은 미등록 코인 발
행 등으로 모은 자금 중 최소 1천
200만 달러를 스포츠카와 시계,
보석 등 사치품을 사는 데 지출한
정황도 드러났다.
그가 구매한 사치품 목록에는
무게 555캐럿으로 세계에서 가
장 큰 블랙 다이아몬드로 알려진
‘디 이니그마’(The Enigma)도 포 함됐다고 SEC는 전했다.
디 이니그마는 지난해 2월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316만 파운 드(약 52억원)에 팔려 화제를 모
았는데 당시 낙찰자가 바로 하트 였던 것이다.
SEC 포트워스 지역사무소의 에 릭 워너 국장은 “하트는 투자자들 에게 증권 등록에 실패한 미등록 암호자산 증권을 사라고 요구했 다”며 “그런 뒤 투자자들을 속여 초고가 사치품을 사들이는 데 자 산을 지출했다”고 설명했다.
의 재승인을 촉구했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
좌관과 존 파이너 국가안보부
보좌관은 31일 성명을 내고
“FISA 702조는 미국이 본토
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사
용하는 가장 중요한 정보 도
구 중 하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은 702조 권한으
로 확보한 정보 덕분에 중국의
위협을 파악해 대응할 수 있었
고,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잔혹 행위에 대항해 세계를 규
합할 수 있었으며, 미국에 피
해를 주려는 테러리스트의 소
재를 알아내 제거하고, 펜타닐
밀수를 방해하며, 콜로니얼 파
이프라인 랜섬웨어 공격을 완
화하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
었다”고 밝혔다.
2008년 제정된 FISA 702조
는 정보당국이 미국 밖에 있는
외국인의 이메일이나 통화 내
용 등 통신 정보를 법원의 영
장 없이 통신회사에서 받고,
이렇게 수집한 정보를 저장해
나중에 열람하는 것을 허용하
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 외국인과
대화를 나눈 미국인의 통신 내
용까지 도·감청되면서 연방수
사국(FBI) 등 정보기관이 미
국인을 사찰할 수 있다는 우
이 법은 의회가 시한을 연 장하지 않으면 올해 말 만료 되는데 그동안 민주당과 공화 당 모두 미국인에 대한 사찰을 우려하며 개혁을 요구해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로
702조의 효용 등을 검토한 대 통령정보자문위원회(PIAB)
도 이날 백악관이 공개한 보 고서에서 FBI가 미국인 정보 와 관련해 702조 권한을 부적 절하게 행사한 경우가 있었다
고 밝혔다. 다만 PIAB는 FBI 가 열람한 702조 정보 수백만 건 중 고의로 직권을 남용한
것으로 파악된 것은 3건에 불 과했고 정치적 목적으로 한 경 우는 없었다면서 필요한 관리 감독을 하면 702조가 시민의 자유를 위협하지 않을 것이라 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의회 가 702조를 재승인하지 않으 면 역사는 702조 권한의 소멸 을 우리 시대 최악의 정보 실 패 중 하나로 평가할 수 있다” 고 경고했다.
PIAB는 FBI가 702조 정보 를 국가안보와 관련되지 않는 범죄 수사에 활용하는 것을 금 지하는 방안 등 제도적 개선을 권고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성명에서 PIAB의 702조 연장 권고에 동의한다면서 재승인을 위해 의회와 협력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최근 지지율이 최고 22%까지
오르면서 부상 중인 독일 극우성
향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
이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노골
적으로 반유럽연합(EU) 기치를
드러내 논란이 일고 있다.
브요른 회케 AfD 튀링엔주당
대표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유
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마그데부
르크에서 연 AfD 당대회에서 “진
정한 유럽이 살 수 있도록 EU는
죽어야 한다”고 밝혔다.
회케와 다른 AfD 정치가들
은 앞서도 같은 구호를 사용한
바 있다.
역사가들은 이런 구호가 나치
당원들의 선전 구호를 연상케 한 다고 지적했다.
“독일이 살 수 있도록 그들은
죽었다”와 같은 나치의 구호가 그 사례로 지목됐다.
회케의 발언은 AfD 내에서는
지지를 얻었다.
AfD의 유럽의회 선거 1순위 후
보인 막시밀리안 크라는 프랑크
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
에 회케의 발언에 대해 “나는 그
에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이는
날카롭고 논쟁적인 EU 비판”이
라고 주장했다.
그는 “EU는 현 상태로는 반유
럽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AfD가
궁극적으로 EU에 대해 어떤 구
체적인 상을 가졌느냐는 질문에
는 “항상 파괴와 개혁의 조합”이
라면서 “현재 형태의 EU는 살아
남을 수 없다”고 말했다.
AfD는 이번 주말 유럽의회 선
거를 위한 후보명단 작성을 개시
했다. 다음 주말 다시 마그데부르
크에 모여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
다. 유럽의회 공약을 위한 논의는
다음 주로 미뤄졌다.
회케의 발언에 대해 중도우파
성향의 기독사회당(CSU) 소속
마르쿠스 죄더 바이에른주 총리
는 “AfD는 점점 더 급진적이 돼
간다”면서 “이는 중도층을 약화
하고 우리의 복지를 근본적으로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친기업 성향의 자유민주당
(FDP) 소속 마르코 부쉬만 독일
법무장관은 트위터에 “독일 국
민으로서 이 같은 제정신이 아
닌 발언을 들으면 몸이 안 좋다”
면서 “EU 정치권에서 죽음을 이
야기한다면 유럽의 삶에 대해 이
해하는 바가 없다. 무엇을 만들려
고 하기보다는 없애려고 하는 이
는 좋지 않은 계획을 세우고 있
다”고 지적했다.
독일 기독민주당(CDU) 지도부
소속 제랍 귈러는 “’진정한 유럽’
은 나치도 꿈꿨다”고 지적했다.
중도 좌파 성향의 독일 집권
사회민주당(SPD) 소속 카를 라
우터바흐 독일 보건장관은 “AfD
는 독일과 유럽에 있어서 독”이라
며 “회케는 AfD의 이념적 중심이
니 나치들이 AfD 내에서 스스로
를 관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3일 독일 빌트암
존탁이 여론조사기관 인사에 의
뢰해 벌인 정당 지지율 조사 결
과, AfD는 22%로 역대 최고 기
록을 경신했다. 전체 정당 중 지
지율 1위로 26%를 기록 중인 기
민·기독사회당(CSU) 연합과는
불과 4%포인트 차이다.
가입자가 3만여명에 달하는
AfD는 2013년 반유럽연합(EU)
을 내걸고 창당된 극우성향 정당
으로, 반난민과 반이슬람을 내세
워 2017년 총선에서 처음으로 연 방하원에 당선됐다.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파기 이
후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로가 막
힌 우크라이나가 크로아티아 항
만을 통한 곡물 수출을 추진한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31일(현지시간) 고르
단 그를리치-라드만 크로아티아
외무장관과 화상 회담한 뒤 곡물
수출을 위한 크로아티아 항만 사
용 가능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고 로이터,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쿨레바 장관은 “다뉴브강과 아드
리아해에 있는 크로아티아 항만을
통해 우크라이나 곡물을 수송하는
가능성에 합의했다”며 “이들 항구
로 향하는 가장 효율적 경로를 마
련하고 이 기회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아티아는 우크라이나와 직
선거리로 수백 ㎞ 떨어져 있고 직
접 국경을 맞대고 있지도 않지만
다뉴브강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유럽 내륙으로 운송된 곡물을 아드
리아해를 거쳐 지중해로 운송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7월 튀르
키예, 유엔의 중재로 러시아와 전
출할 수 있도록 흑해곡물협정을 체 결했으나, 러시아는 자국 관련 사 항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지난 17일 협정 파기를 선언했다.
이후 러시아는 흑해 해역에 대 한 안전보장을 철회하고 오데사 등 우크라이나 남부 항만 일대에 연일 공습을 가하고 있다. 최근에 는 흑해 항만뿐만 아니라 우크라 이나가 곡물 수출 대체 경로로 사 용하는 다뉴브강 항만까지 공습 대 상으로 삼는 등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봉쇄하고 있다.
아울러 쿨레바 장관은 이날 회 담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구체적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조만간 이행될 구체적 합의가 있다고만 말하겠다”고 덧 붙였다.
고르단 그를리치-라드만 장관 은 이번 회담을 위해 우크라이나 를 방문했으나, 쿨레바 장관이 코 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자 가 격리되면서 온라인으로 회담 이 열렸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쟁 중에도 흑해를 통해 곡물을 수
“노예들이 경우에 따라 자신의
이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들
을 어떻게 익힐 수 있었는지를 교
육에 포함하라”
플로리다주 교육위원회가 지난
19일 승인한 2023년 중학교 사회
학 교육과정에서 ‘흑인 역사’ 교육
에 포함하라고 안내한 내용이다.
수백만 흑인의 자유를 뺏어 경제
도구로 상품화한 노예제를 미화한
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최근 미국
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플로리다는 공화당 대선 주자인
론 디샌티스가 주지사로 있어 논란
이 더 확산하는 형국이다.
당장 자메이카 출신 흑인 아버지
와 인도계 어머니를 둔 카멀라 해
리스 부통령이 직접 나서서 “우리
의 완전한 역사를 지우고 진실을
검열하려는 플로리다의 극단주의
자들”이라고 비판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교육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면서도 전혀 문제
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아마도 어떤 사람(노예)들
은 대장장이였던 경험을 결국 나
중 인생에서 활용할 수 있었다는
것을 (교육과정을 통해) 보여주려
는 것 같다”며 “이 모든 것은 그게
무엇이든 사실에 기반을 두고 있
다”고 답했다.
교육과정 제정에 참여한 전문가
두 명도 성명에서 “노예들을 오로
지 탄압받는 희생자로 축소하려는
모든 시도”에 반발하면서 흑인 교
육자로 잘 알려진 부커 T. 워싱턴
을 비롯해 대장장이, 제화공, 재단
사 등 ‘전문직’으로 종사한 노예 출
신 흑인 16명의 사례를 제시했다.
그러나 민권단체와 교육계에서
는 플로리다의 교육과정이 운이
좋았던 극소수의 사례를 부각해
노예제의 참혹한 현실을 왜곡한
다고 비판한다.
또 노예 절대다수는 교육받을 기
회가 전혀 없었고, 노예주가 자신
의 경제적 이익 때문이지 노예를 위
해 기술을 가르친 게 아니라는 역
사적 맥락을 무시한다고 지적한다.
이런 논란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미국 언론은 최근 몇 년간 인종과
역사 문제가 정쟁 소재가 되면서
이를 둘러싼 ‘문화 전쟁’이 격화하
고 있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디샌티스 주지사를 비롯한 우익
성향의 정치인들은 유색인종과 성
소수자 등의 권리 확대 시도를 보
수 전통에 위협이 되는 과한 진보
적 가치와 정체성을 강요하는 ‘워
크’(woke)라고 비난하면서 이를
보수 지지층 결집 동력으로 활용
하고 있다.
이런 미국 상황이 남의 일 같
지 않은 이유는 역사 문제가 한
국에서도 자주 갈등 소재가 되기
때문이다.
흑인이 노예로 있으면서 유용한
기술을 배웠다는 시각은 한국이 일 본의 식민 지배 덕분에 경제적으로
발전했다고 주장하는 식민지 근대
화론을 떠올리게 한다.
플로리다의 교육과정과 식민지 근대화론 둘 다 사안의 전체 맥락 과 가해자(노예주, 일본)의 수탈
의도를 무시하고 다수인 피해자의 아픔에 둔감하다는 맹점이 있다.
일부 조선인 노동자가 자유의지 로 일본행을 택했으니 강제징용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일본과 이에 동 조하는 일부 역사학자의 논리도 마 찬가지다.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
는 어느 나라든 극복하기 참 어려 운 문제인 듯하다.
미국과 한국 사회 모두 정파적
입장을 떠나 피해자의 상처를 치
유하고 당사자 간 화해를 통해 사
회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
을 제시하는 역사 인식을 갖게 되
기를 바란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미국에서 주문상품을
당일이나 다음날 배송하는 ‘1일
배송시대’를 열고 있다.
아마존은 31일 올해 들어 유
료 회원(프라임)의 주문을 당일
또는 다음날 배송한 물품이 18
억 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
다고 밝혔다.
이는 초고속 배송 전략에 따
라 ‘1일 배송’을 강화하기 시
작한 2019년의 약 4배에 달
하는 수준이라고 아마존은 설
명했다.
또 지난 분기에는 “역대 가장
빠른 배송 속도를 달성했다”며
창고에서 고객까지 주문 상품
의 이동 거리는 15% 줄고 상
품 처리 횟수는 12% 낮아졌다
고 덧붙였다.
미국 상위 60개 대도시 지역
에서 프라임 주문의 절반 이상
은 당일 또는 다음날 도착한다.
우딧 마단 배송 부문 부사장
은 “빠른 배송은 비용이 많이
들고 물류 측면으로도 쉽지 않
기 때문에 대개 회사들은 손해
를 많이 본다”며 “그러나 우리
는 비용을 줄이면서 속도를 높
였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최근 수년간 미국
에서 배송 속도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배송 시간을 2일에서 1
일 이내로 줄이는 데 막대한 자
금과 자원을 쏟아부었다.
이를 위해 창고 및 배송 네트
워크를 개편해 하나의 창고에
집중된 방식에서 벗어나 전국
에 8개의 거점 창고를 두는 체
제로 전환했다.
물류 컨설팅업체 ‘MWPVL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아마존 은 2019년부터 대도시를 중심 으로 전국에 45곳의 소형 물류 센터를 개설했다.
마단 부사장은 향후 2년간 소 형 물류센터를 두 배로 늘릴 계 획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최근 수년간 아 마존과 월마트, 식료품 배달업 체 인스타카트 등 전자 상거래 업체 간 배송 속도 경쟁이 격화 하고 있다.
월마트는 수천 곳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 주문 에 따른 빠른 배송 창고로 활용 하고 있다.
아마존의 ‘1일 배송’은 연 139 달러(17만7천원)에 달하는 유 료 회원을 붙잡아 두는 데 도 움이 되고 소량 주문자로부터 는 추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지구촌 직장인들의 하루 평
균 노동시간은 약 10시간으로
1년 새 37분 줄었다고 미국에
본사를 둔 인력 분석 전문회사
인 액티브트랙이 1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액티
브트랙은 최근 금융과 보건, 보
험 및 기타 전문직 등 여러 산업
분야를 망라한 세계 각국 노동
자 13만4천여명이 근무한 3천
800만 시간을 분석해 이런 결 과를 얻었다고 이날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가브리엘라 마우치 액티브 트랙 생산성연구소 부소장은
근무시간이 줄었지만 생산성
은 떨어지지 않았다며 “효율
성 증대 효과를 확인할 수 있 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정규근무
시간 외에 자주 일하는 노동자
도 1년 전의 32%에서 28%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피고용자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과 재정 상태에 대
한 좋은 징조라며 코로나19 팬
데믹이 끝난 뒤 관리자들이 점
점 일과 삶에 균형을 두고 있음
을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논평했다.
마우치 부소장도 근무시간이
짧아진 것은 회사들이 노동자
들의 “탈진을 호소하는 외침”에
귀를 기울이고 있음을 의미하
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체 노동자의 3분의
1가량은 여전히 하루 10시간
넘게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액티브트랙은 버치 그로브
소프트웨어사가 2009년 설립
한 인력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사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가 있다.
<연합뉴스>
세계 각지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1일 미국과 아르헨
티나 등 미주 전역에 걸쳐서도 이
상 고온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날 CNN, CBS, A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에선 지난 6월부터 현
재까지 남부 텍사스주(州), 뉴멕시
코주에서 남서부 애리조나주를 가
로질러 서부 캘리포니아주에 걸친
광범위한 지역에 무더위가 이어지 는 중이다.
특히 애리조나 피닉스와 그 교외
지역에선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30일까지 총 31일간 낮 최고기온 이 43.3도(화씨 110도)를 넘는 이 상 고온이 지속됐다. 이전까지 연
속 폭염 기록인 1974년 18일을 훌
쩍 뛰어넘은 것이다.
피닉스에선 밤 최저기온도 19
일 연속 32.2도(화씨 90도) 아래
로 떨어지지 않는 신기록이 세워 졌다. 지난달 평균기온은 39.3도
로, 미국 전역의 도시들을 통틀어
역사상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됐다.
피닉스에서는 최근 지역 명물
인 사막 식물 ‘사구아로 선인장’
이 더위를 못이겨 고사하는 일까
지 벌어졌다.
지난달 31일 오후 기온이 42도로
내려가기는 했지만, 가마솥 더위
는 아직 가실 기미가 없는 듯하다.
현지 기상청은 이번 주 후반 기
온이 다시 43도 이상으로 올라가
고, 8월이 7월보다 더 더울 것으로
예상했다.
CNN은 “내일부터 다시 화씨
110도를 넘을 전망이고, 일요일에
는 최고기온이 116도(섭씨 46.7도)
에 이를 수 있다”며 “금요일부터 주
말 사이 다시 한번 폭염 경보가 발
령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랫동안 지구상에서 가장 더
운 곳으로 여겨졌던 캘리포니아
데스밸리에서도 7월에 기록적 더
위가 이어졌는데, 16일 기온은 52
도에 달했다.
남서부 네바다주에서도 역시 이
날 최고 기온이 46도를 넘어 1998
년 세워진 같은 날의 폭염 기록을
반복했다.
이상 고온으로 인한 인명 피해
도 쏟아졌다.
피닉스 인근 파리코파 카운티
에선 올해 들어 지난달 21일까
지 25명의 더위 관련 사망자가 발 생했다.
현재 정확한 사인을 규명 중인 나머지 249명의 부검 결과가 나오 면 더위 관련 사망자는 훨씬 늘어 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남반구에 위치해 현재 겨 울철인 남미 아르헨티나에서도
80여년 만에 8월 시작 최고 기온 기록이 깨지며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아르헨티나 국립기상청에 따르 면 1일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기온이 30.1도에 달해 이전 고온 기 록을 5도 이상 뛰어넘었다.
역대 기록은 1942년 세워진 24.6 도였다.
또 이날 오후 아르헨티나 북부 살타주 도시 리바다비아의 기온 은 37도를 넘겨 전국 최고를 기 록했다.
현지 기상청은 “중부와 북부 지역이 매우 따뜻한 겨울 날씨를 경험하고 있다”면서 “평년보다 10∼15도 높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개인 세금 공제 방식으로는 표준공제(Standard Deduction)와 항목공제(Itemized Deduction)가 있 다. Form 1040 (개인세금보고서) Page1 작성시 Line 12a에 해당되는 금액으로 표준공제와 항목공제의 합
을 비교하여 둘 중 큰 금액을 선택하여 조정 총소득 (Adjusted Gross Income)에서 차감하면 된다.
각각의 공제 특징들을 살펴 보고자 한다.
표준공제 (Standard Deduction)
표준공제는 결혼상태, 나이, 시각 장애 여부 등에 따
라 정해지는 금액을 공제하는 방식이다.
최근통계에 따르면 납세자의 85% 이상이 표준공
제 방식을 따르고 있다고 한다.
2023년 국세청(IRS)은 부부공동보고 $27,700, 부부
개별 신고와 싱글(Single)의 경우 $13,850로 표준 공
제액을 발표하였으며 이는 2022년 대비 각각 $1,800
과 $900인상 된 것으로 최근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결과이다. 65세 이상이거나 시각장애가 있는 납세자 들은 표준공제 선택시 추가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 부 부 공동보고 및 개별보고의 경우 $1,500, 싱글일 경 우 추가공제액은 $1,850 이다.
항목공제 (Itemized Deduction)
항목공제는 개인 세금보고 양식지, Form1040
Schedule A에 각각의 항목별 금액을 작성하고 총액 을 계산하여 표준공제와 비교하게 된다.
1. 의료비 지출 (Medical & Dental Expense)
납세자 본인, 배우자 그리고 부양가족의 의료비를 공
제 받을 수 있다. 공제 신청 가능한 의료비는 Adjusted Gross Income(AGI, 조정 총소득)의 7.5% 를 초과하
는 부분부터 가능하다.
인정되는 의료비 지출로는 수술비, 병원 입원비, 처
방된 약품 구입비, 선천적인 상해, 불구를 위한 성형 수술비, 장애 치료를 위한 특수학교의 수업료 및 보
청기, 안경, 보철, 휠체어등의 특수장치를 위한 의료 지출비용등이 해당된다.
공제 받지 못하는 의료비 지출로는 의료보험회 사로 부터 환급받은 금액 혹은 고용주가 대신 부담 해 준 금액, 처방전 없이 구매한 약품비, 외관상의 목적을 위한 성형수술비등은 공제대상이 되지 않 는다. MSA(Archers MSA), HSA(Health Savings Accounts)등은 이미 세제혜택을 받았기에 항목공제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2. 각종 세금납부액 (Taxes Paid)
지방세(State & Local Income Taxes) 및 외국납부 소득세(Foreign Income Taxes)등은 세금을 지불한 시점 기준으로 공제 항목 적용 가능하다.
재산세의 경우에는 주정부, 지방정부, 외국납부 재 산세 등이 여기에 속한다.
공제 할 수 없는 세금으로는 연방 소득세, 주정부나 지방정부에 납부하는 각종 수수료, 도로개설 부담금, 상하수도 설치 부담금등이 여기에 속한다.
주정부 및 지방 정부 세금공제 최대금액은 $10,000 까지이다.
3. 이자 지출액 (Interest Paid)
홈모기지 이자에 대해서는 $750,000까지의 원금에 대한 이자에 대해서만 공제 가능하다.
주택을 담보로 한 2-3차 모기지 이자는 공제 받 을 수 없다.
주택 구입에 지급한 대출수수료(Points)와 모기 지 대출 보험료(Mortgage Insurance Premium)등 도 신청 가능하다.
공제 할 수 없는 이자 지출액은 주택이나 투자자산 이 아닌 개인용도의 자산 구입과 관련된 이자, 신용 카드 이자, 소득세 과소납부에 대한 이자, 감정평가 수수료, 공증비용등이 있다.
4. 기부금 공제 (Charitable Contribution)
세법에서 인정하고 있는 자선단체에 조건없이 기 부한 것으로 대가없이 기부의사를 가지고 기부한 금 품을 의미한다.
자원봉사를 제공한 경우거나 불우이웃에게 직접 제
공한 경우에는 공제 대상이 되지 않는다.
자원봉사를 위해 소비한 기름값, 주차비, 통행료 등의 각종 지출은 본인이 부담한 경우에는 공제대 상이 된다.
교회 헌금의 경우에는 기부 증명서 또는 헌금영수 증등의 증빙서류를 잘 보관하고 있어서 국세청(IRS) 요청시 제출할 수 있어야 한다.
현금이 아닌 현물로 기부한 경우에는 1년 이상 보 유하고 가치가 상승한 자산에 대해서는 가부시점의 공정가치(Fair Market Value)로 계산하며 단기 보유 및 가치가 하락한 현물로 기부한 경우에는 공정가치 와 원가(Basis)중 작은 가격으로 결정된다.
기부한 현물 가격이 $500이상의 경우에는 Form 8283을 제출해야 하며 $5,000이상의 경우에는 감정 평가와 함께 Form8283 Section B를 제출해야 한다.
5. 재해손실 및 도난손실 (Casualty & Theft Losses) TCJA 법안 이후에는 대통령 재난선포지역(Disaster Area)으로 선포한 지역에 해당되는 재해손실에 대해 서만 공제 신청 가능하다.
화재, 폭풍 등으로 부터 개인적 용도의 재산에 대하 여 입은 손실등이 여기에 속한다.
손실에 따른 보험금을 받은 경우 보험금을 차감한 금액만 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바람등과 같은 점진 적인 시간경과에 따른 손상이나 질병이나 곤충에 의 한 재산적 손해등은 재해손실로 인정되지 않는다.
비타민 D는 갱년기 여성과 친숙한 영 양소다.
골감소-골다공증 예방에 필요한 칼슘 흡 수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바로 비타민 D다. 이밖에 면역력, 암 예방 등에도 기여한다 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비타민 D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 비타민 D, 손상된 피부의 정상화에 기여? 최근 미국 영양 학회(ASN)의 학술 대회
에서 비타민 D가 치료가 어려운 피부병인
건선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피부가 가렵고 거친 붉은 반점들
이 크게 늘어나는 증상을 줄일 수 있다는 것 이다. 비타민 D가 부족할 경우 건선의 중증
도와 상당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비타민 D 수치가 가장 높은 사람들
은 건선이 생긴 피부의 크기가 가장 작은
반면에 비타민 D 수치가 가장 낮은 사람들
은 건선의 크기가 가장 넓었다. 논문의 저
자들은 “비타민 D가 몸의 면역력을 올리고
손상된 피부의 정상화에 관여하는 세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했다.
염증-대장암 예방 등 비타민 D의 다양한 효능 드러나
전하다. 매일 20분 정도 햇빛을 쬐도 충분 한 비타민 D가 만들어진다. 중년 여성들의 비타민 D 부족 소식이 전해지는 것은 과도 한 자외선 차단제 영향도 있다.
◆ 비타민 D 보충제 적정 섭취량 어떻게 볼까?
◆ 비타민 D, 대장암 발생 위험 줄인다는 논문 나와
최근 국제 학술지 ≪미국 소화기 내과학 저널(Gastroenterology)≫에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높을수록 대장암 발생 위험이 감 소한다는 논문이 실렸다. 연구팀은 혈중 비
타민 D 농도는 건강한 사람들의 권고 수치
인 ‘20ng/㎖ 이상’인 그룹과, ‘10~19ng/㎖’
그룹, ‘10ng/㎖ 미만’ 그룹으로 분류했다.
연구 결과, 비타민 D 혈중 농도가 가장 높
은 ‘20ng/㎖’ 그룹은 가장 낮은 ‘10ng/㎖
미만’ 그룹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50세 미
만의 경우 59%, 50세 이상은 48% 낮았다.
◆ 비타민 D, 갱년기 여성이 주목하는 이유
비타민 D는 장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해 골밀도을 좋게 한다. 뼈와 치아를 형성하고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관여하
는 칼슘의 농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비타민
D가 모자라면 충분한 칼슘을 흡수할 수 없
어 뼈 건강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생선(연어, 참치, 고등어), 간, 달걀 노른
자, 치즈 등에 들어 있으나 식품 섭취로는 한계가 있다. 햇빛이 가장 효율이 높고 안
“통곡물 등 빵이나 밥을 먹은 후에는 과일을 먹어라.
지방은 일일 칼로리 30%이하로 섭취하라.”
세계보건기구(WHO)가 내놓은 새 지침에 대한 요약이다. 최근 WHO는 식 사 영양분의 양보다 질을 내세우며 새 식단 가이드(Dietary guideline)를 발표했다.
지침이 완전히 새롭게 바뀐 것은 아니며 전체적으로 식단의 섭취 양보다는
질에 초점을 둔 것이다.
WHO는 탄수화물은 양보다 어떤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보고 식이섬유를 함유한 탄수화물의 중요성에 주목했다. 식이섬유가 심혈관
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통곡물과 같은 탄수화물을 먹고 과일 및 채소
에서 나오는 식이섬유도 섭취할 것을 강조했다.
성인의 경우 일일 칼로리의 30% 이하로 지방을 섭취하라고 권고한 바가
있는데, 여전히 이는 유효하다. 하지만 유제품과 지방이 많은 고기에서 소비
되는 포화 지방 섭취를 줄일 것을 권장했다. 심장대사 위험인자인 저밀도지
단백(LDL)과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심혈관 질환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과자 등에 함유된 트랜스지방도 좋지 않아 불포화
지방으로 대체할 것을 권고했다. 건강한 불포화 지방 식품의 예시로는 올리
브유, 아보카도, 생선, 견과류 등이 있다.
성인은 매일 25g의 섬유질을 섭취해야 하며, 2~5세는 매일 최소 15g, 6~9
세는 매일 최소 21g, 10세 이상부터는 25g 이상 기준을 정했다. 섬유질을
포함한 음식으로는 바나나, 사과, 아보카도 등이 있다. 또한 하루에 400g의
우리나라 성인의 비타민 D 하루 권장 섭취량은 400IU 정도로 전문가들 사이에 논란이 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학술 대회에서 비타민 D의 혈중 적정 농도는 12~20ng/㎖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섭취 량 기준 논의를 위해 의학·역학·영양·보건 학이 포함된 다학제 위원회 구성의 필요성 도 제기되고 있다.
비타민 D의 알맞은 섭취량은 개인 차가 있다. 너무 많이 먹으면 고칼슘혈증으로 인 해 구역,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보충제 를 구입할 때 종합 영양제가 좋은지, 단일 성분 영양제가 좋은지 몸 상태에 맞춰 약 사와 상담하는 게 좋다. 공장에서 만든 보 충제는 안전성도 중요하다.
<코메디닷컴>
채소와 과일을 먹을 것을 권고, 2~5세는 매일 최소 250g, 6~9세는 매일 최 소 350g, 10세 이상부터는 400g 이상을 먹도록 권장했다.
아이들에게‘뚱뚱하다’‘비만이다’표현 자제해야
올바른 식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어린이를 위한 지침도 추가됐다. WHO는 2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총 칼로리의 10% 이상을 포화 지방에서 섭취하지 않 도록 권장하며, 트랜스 지방산은 1% 이하로 섭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직접적으로 뚱뚱하다는 표현, ‘과체중이다’, ‘비만이 다’고 말하거나, ‘가려서 먹어야 한다’는 등의 말로 지적하지 말 것을 제안 했다. 이런 말들은 오히려 불안과 섭식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조심스럽게 접 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코메디닷컴>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우리 인생을 가리켜 끝없는 바다를 항해하는
한 척의 배와 같다고 표현한다.
한 배를 탄 사람들은 바다 저편에 목적지 항
구를 향하여 건너 간다.
한
배를 탔다는 말은 책임도 함께 지고 영광
도 함께 얻는다는 뜻이다.
그런데 바다를 항해하다 보면 항상 잔잔하고
평화로운 바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순풍에 돛 달듯이 형통 할 때가 있으면 예기
치 않은 풍랑이 불어 닥치기도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그렇게 번갈아 가면
서 인도하신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
아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
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 하게 하셨느니라.” (전도서 7:14)
우리에게 기쁜 일과 슬픈 일, 고통스러운 일
과 즐거운 일이 항상 있게 하셨다.
항상 고요하고 평화로운 인생을 사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
하나님은 좀 평안하게 살도록 해 주시지 왜 그러실까?
왜 바다를 항해하는 인생의 배가 풍랑이 올
것을 미리 알지 못하게 하셨을까?
왜 장래의 일을 알지 못하게 하셨을까?
왜 예수님 재림의 때를 알지 못하게 하셨을까?
사람이 항상 편한 삶을 살아가다 보면 게을
러지거나 교만해지기 때문이다.
이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다.
그래서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다.”
인생의 바다에는 풍랑이 끊이지 않는다.
왜 엄청난 재난을 가져오는 태풍을 허락하 실까?
왜 태풍이 필요할까?
Pollution으로 더럽혀진 이 땅의 공기를 정화 하여 하나님에 피조물들의 삶을 최적의 상태로
회복시켜 주기 위함이다.
하나가 지나가면 또 다른 풍랑이 다가온다.
왜 여름철이 지난 후에 어김없이 저 태평양 건너편에서 무서운 Hurricane이 불어올까?
그것은 여름철의 무더운 날씨로 썩어가는 바
다를 정화시켜 하나님의 피조물의 삶에 최상의 상태로 회복하여 주시려는 것이다.
살만하면 또 다시 예기치 않은 일이 벌어진다.
우리 가운데 어떤 사람은 경제적인 풍랑을
겪고 있다.
우리 가운데 어떤 사람은 인간 관계의 풍랑, 관계가 단절되어 상처를 받고 상처를 주기도 하고 밤잠 편히 잘 수 없는 고통의 가슴앓이를 계속하기도 한다.
그런가하면 갑자기 한 순간 건강이 꺾여 버 린 풍랑을 겪고 있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의 인생을 보면 젊어서 돈도 많이 벌고 출세를 하여 명예도 가질만큼 가진 사람 이 있다.
그런데 나이 50세가 넘어 이제 막 인생다운 인생을 살아야 할 나이에 그만 치유할 수 없는
병에 걸려 벌어 놓은 돈을 제대로 써 보지도 못 하고 세상을 떠나는 경우를 보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현대 의학을 통해서 겨우 목숨 을 살렸지만 건강을 잃어버려 쓰고 싶은 것 먹 고 싶은 것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고 겨우 살아가기도 한다.
이런 인생을 우리는 ‘실패한 성공자’라고 부 른다.
참으로 다행스러운 것은 사람이 하나의 풍랑 을 겪고 나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교훈 과 지혜가 생긴다.
사람이 거대한 풍랑 하나를 겪고 나면 또 다 른 풍랑에는 상당히 자신감이 생긴다.
풍랑을 겪은 후에는 풍랑을 이겨내는 면역 력이 생긴다.
감기에 걸린 후에는 감기를 이길 수 있는 면 역력이 생긴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실 때 스스로 이겨내 는 면역력을 주셨다.
풍랑을 겪어 본 사람은 풍랑을 이길 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한다.
가장 중요한 면역력은 믿음이라는 면역력 이다.
그래서 풍랑으로 아우성치며 두려워하고 있 는 제자들이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없음을 보시고 무어라 하셨는가?
“이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마가복음 4:40)
믿음의 면역력이 있어야 풍랑의 두려움을 극 복할 수 있다.
E-mail:satxlcc@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210-463-3700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지난 7월 30일 (주일) 오후 6시
30분 형제침례교회에서는 창립 9
주년 감사예배가 있었다.
지난 9년 동안 형제침례교회를
섬기며 이끌어온 오형식 담임목사
는 요한1서 3장 16~24절이 기초
가 된 교회로 2014년 7월 첫 주에
첫 예배를 시작하여 “그리스도의
행함이 있는 교회, 그리스도가 증
거되는 교회, 예수 지체가 흩어지
는 교회로 지난 9년을 달려왔고
오늘까지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 하며, 교회를 지키고 섬기는 성도
들의 헌신과 변화를 감사하고 오
늘 9번째 창립 예배를 드릴 수 있
게 하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한다”
며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이인형 협동목사는 기
도에 힘쓰고 직분에 충성하라는
권면의 말을 전하였다.
이날 정일성 장로는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모든 성도
가 가족같이 형제같이 교회를 섬
기고 있다며 축하하러 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주소 : 3950 Eisenhauer Rd. San Antonio, TX78218
오는 8월 14일 월요일 오전
10시30분에 재정 전문가와 함
께하는 세미나가 샌안토니오
킴스갈비에서 진행된다.
세미나의 주제는 현재 미국
의 중산층 이상 베이비부머 세
대가 가장 관심있는 분야에 대
한 내용이며, 강사로는 10년 이
상 이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갖
고 있는 두 재정 전문가이다.
은퇴, 상속, 리빙 트러스트, 텍 스 절세 플랜에 대한 세미나를 할 예정이고 참석한 분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드릴 예정이 라고 담당자가 전해왔다.
문의 : 310 - 658 - 9797 아래 광고 참조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MORE INFORMATION www.sakorean.org/k-school, 210-915-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여름의 찌는 더위에도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 하
고 있고, 누군가 나를 위해 축복하고 있다고 믿으면
금년 여름도 은혜중에 지나가지 않을까요?
주님의 도우심은 구하는 자에게 항상있으니까요.
안 그런가요? 여름하면 성도들에게는 여름성경학교
가 단연 첫번째로 생각이 나지 않을까 합니다.
여름의 열기는 여름 성경학교로 이겨라! 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교사, 집사, 권사, 장로로 일하다 보
면 인생 거의다 지나갑니다. 그것이 우리의 운명같은
것입니다. 교회의 사람으로 잘 살았으면 인생 잘 산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이민자들 사이에 통용되는 말 중에 이민자의 자격조건은 적어도 ‘교회를 다니는 자’ 라야 했었습니다. ‘어쩌다 교인’이 되었든지 ‘사업상 교인’이 되었든지 우리는 이미 교인이고, 교회학교의
자녀들을 돌볼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 한번 그때 그시절 교회로 되돌아 가 보실까요.
구슬땀을 흘리면서 ‘흰구름 뭉게 뭉게피는 하늘에 아
침 해 명랑하게 솟아오른다...’라는 여름성경학교 오프
닝 송을 부르면서 부족 하게나마 이리저리 뛰어다니
던 교사시절들을 기억합니다. 온 교회가 전부 나서서
마치 전쟁을 방불케 하듯 이동네 저동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교회로 전도해 와서 먹이고 가르치고 어
울리고 발표회를 하면서 보냈던 지난 날에 그 뜨거웠
던 열정들을 또 회상해 봅니다. 그 와중에 교인이 되 었던 우리들은 ‘모든 것이 주임의 은혜였었어’ 나도
예수 믿고 구원받았어, 그때는 뭐든지 행복했었다고’, ‘그때가 인생의 봄날이 아니었을까’라고 문득 되돌아
볼때가 있었습니다. 그 귀중한 것들을 세상에 많이 뺏
긴 것 같아요. 앰버 워닝이 전화기에 뜹니다. 어떤 아
이가 또 납치된 것입니다. 동성애는 일상의 뉴스에서
상식이 되었습니다.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교회들이
아직도 자립을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기도원들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다가 한국에 베이비 박스가 생겼다는 말을
들으면서 우리가 우리의 자녀들을 어떻게 지켜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유럽의 아름다운 교회들 마저도 문을 닫고 있는 현 실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단들은 얼마나 조직적이고 생화적으로 사람들을 빠앗아가는지 모릅니다.
그들은 성경을 비틀고 교회를 공격한다고 합니다.
요즈음 시대의 흐름이라고 말하고 말까요? 교회가 자업자득이라고 말하고 말까요? 우리 이민자들 모두 의 책임이 아닐까요? 여름성경학교로 다시 돌아가 야 합니다. 아이들을 다시 세워가야 하지 않을까요?
가장 연약하고 힘든 곳이 교회인 것만은 틀림없습 니다. 그러나 우리는 비바람 창수가 나도 교회를 지키 고, 교회를 떠나지 않고, 교회 중심의 신앙관이 분명
한 믿음과 교회 안에서 성경을 가르치고 자녀들에게
도 ‘교회를 평생 떠나지 않겠다’는 서약을 받아낼 정 도로 교회의 교사들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 영화 ‘사운드 오브 프리덤’에서는 아동 인신매
매 집단들의 죄악을 폭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기사를 읽고 한참이나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자녀들을 지켜주시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감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어지럽고 혼란한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모두가 교 회로 다시 돌아가 아이들 한명 한명을 품에 앉고 손 잡아 주면서 우리의 믿음도 회복하고, 우리들이 가진 신앙의 유산들을 말로 몸으로 행동으로 물려 주자는 것입니다. 우리 속에 있는 신앙의 유산들을 묵혀두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메뚜기 한철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와 청소년 여름수련회’로 모든 수단을 동원 해서 자녀들을 모으고, 모아서 율동으로 찬양하고, 다 시 말씀을 암송시키고, 산으로 강으로 계곡으로 해외 로 데리고 나가서 성령을 체험 할 마당을 깔아 줄 필 요가 있습니다.
그때 그 옛날에 한참 방언이 불을 뿜던 시절에는 교회 앞을 지나가는 개들도 방언을 한다는 농담이 있 을 정도 였습니다.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방언을 하고 간증을 하곤 했 는지 모릅니다. 또 뭐가 있었을까요? 여름은 여름성 경학교를 위해 존재 합니다. 그 일로 묶여있었을 때 범사가 다 잘 되었었습니다.
‘여름성경학교로 돌아가자!’ 세상이 이제 아이들 의 그 순수함까지 공격하면서 그 에덴동산에서 난동
을 부리던 저 악마들의 세력들이 교회의 깊숙한 곳
까지 침투해 벌써 다시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금년에 여름성경학교가 지나갔다면 지금부터 내년
도 여름성경학교를 위해서 다시 기도를 시작하는 것입 니다. 조금 있으면 새학년이 시작되나 봅니다. 오늘도 앰버 워닝이 뜰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여름성 경학교는 병아리를 품고있는 암탉과 같은 것입니다.
맥알렌제일한인장로교회 이근형(Jacob Lee) 목사
버몬트 한인회는 1985년부터
시작되었는데, 최종현 남동부 텍 사스(버몬트/레이크찰스) 전 한
인회장은 2016년부터 2022년까
지 6년 동안 봉사해왔다.
이곳에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
지만, 한인회에 대한 관심은 상대
적으로 적은 편이라, 모든 행사에 자진해서 기금을 내는 사람은 많 지 않았다.
최종현 전 회장은 알게 모르게
여러 행사비용을 자비로 부담하
면서 한인회 명목을 이끌어왔다.
한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
해 매년 봄이 되면 지역의 명물
인 크로피시 잔치를 열고, 송년
회를 통해 친교의 자리도 나누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연중행사
를 이어갔다.
사실 2020년에는 허리케인 로
라(Laura) 피해를 가장 많이 본 당 사자였지만, 당시 루이지애나 레 이크찰스와 버몬트 지역의 한인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해 동분서 주하며 땀 흘렸다. 허리케인 하비로 침수 피해가 컸다면, 로라는 바람으로 인해 나 무가 쓰러지면서 지붕이 파손되며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렸다.
당시 텍사스 남동부 및 루이지
애나 서남부 접경지역의 한인가
정의 피해는 보고된 것만 12가정
정도가 되었고, 한인이 운영하는
뷰티 서플라이점들도 15군데 이
상이 보고되었다.
현지 한인피해 가정들은 인근
버몬트 지역이나 일부는 휴스턴
호텔에서 숙식하고 빨래 등을 해
결하고 낮에는 현장에 가서 제너
레이터 등을 돌리며 피해 복구를
했는데 한동안 물과 전기까지 보
급되지 않는 열악한 상황에서 최
종현 전 회장은 동포사회와 휴스
턴총영사관, 휴스턴과 중남부 한
인사회의 도움의 손길을 연결하
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해주었다.
당시 한인회가 없었다면 흩어
져 있는 한인 피해 가정에게 적
게나마 동포사회의 도움이나 후
원들도 제대로 전달되기 어려웠
을 것이다.
한편 최종현 전 회장은 한인회
장이라는 타이틀보다 미주사회에
서는 태권도인으로 훨씬 더 인지
도가 높다.
현재 정통 미주총연(회장 정명
훈)에서 태권도 총괄위원장을 맡
고 있으며, 특히 미국태권도 고단
자회 회장으로 활발한 대외 활동
을 하고 있다.
미주지역 태권도 최고단인 8,9 단들로 구성된 미국태권도 고단자 회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지난 4 월에 달라스에서 2023년 정기총 회와 명예의 전당 헌액 및 제3회 태권도 명인 추대식 등을 성황리 에 거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창립 20주년 을 맞아 이동섭 국기원장이 특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미시시피한인회 김현정 회장은 “작은 한인회를 이끌어오고 있는 당사자로서 누구보다 그간의 어 려움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럼 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한인사회 를 위해 일해오고 봉사해온 최종 현 전 회장은 얼마 전에도 대학 원에 진학하는 학생에게 장학금 을 지원하는 등 젊은이들에게 모 범이 될 만한 어른이고 한인사회 의 보배로운 분”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세대교체 되어가고 있 는 한인사회에 봉사의 덕목을 갖 춘 후세들이 나와야 할 것이라는 바람도 잊지 않았다. <기사제공:김현정 미시시피 한인 회장>
● ‘카나리아’라는 새에 대한 이야기
영국에 사는 어떤 부자가 카나
리아 한 마리를 사서 발목에 금
가락지도 끼워주고 머리에 꽃으
로 만든 관도 씌워 주면서 20년
동안 애지중지 키웠습니다. 어느
날 그 부잣집에 불이 나서, 새장
의 문이 열리는 바람에 그 카나리
아가 어디론가 날아가 버리고 말
았습니다. 그 부자는 오랫동안 정
들었던 그 카나리아를 찾기 위해
사방에 수소문하였습니다. 2개월
후 처음 카나리아를 샀던 마을에
서 카나리아를 발견했다는 전갈을
받았습니다. 그 부자는 깜짝 놀랐
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은 그의 집
으로부터 무려 4,800km(3000 마
일) 떨어진 곳 이었기 때문입니다.
카나리아는 20년의 긴세월이
흘렀는데도 자기의 고향을 향해
날아간 것입니다. 그 부자는 자기
집으로 돌아온 그 카나리아를 더
는 키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카나리아를 새장에서 꺼내어 다시
고향으로 날려 보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동물의 ‘귀소본능 homing instinct)’ 입니다. 이 귀소본능은
비단 카나리아에게만 나타나는 것
은 아닌, 꿀벌이나 제비, 연어도 태
어난 곳으로 다시 돌아가는 귀소
본능이 뛰어난 동물로 알려져 있
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동물들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어떠
한 어려움일지라도 자신들이 나고
자란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우리에게는 육신의 고향이 있
고, 영혼의 고향이 있지요. 육신
의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분들
도 계실 것입니다. 영혼도 마찬가
지이고요. 그래서 사람이 죽으면
‘돌아가셨다’ 합니다. 초대교회 성
도들은 천국 백성이기에 고통도
핍박도 참고 견딜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목숨을 구걸하
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순교 할
수 있음에 감사드렸습니다. 어떤
핍박에도 감사 했습니다. 오늘 예
수께서 산상설교를 통해서 우리에
게 주는 메시지입니다. “의를 위
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
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10) 나
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
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
이 있나니 (11) 기뻐하고 즐거워하
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
이 핍박하였느니라 (12)”
1. 왜 핍박을 받습니까
자기의 잘못으로 받는 핍박입니
다. 이럴 때 그것은 핍박이 아니
라 엄밀한 의미에서 그것은 처벌 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이렇 게 설명했습니다. ‘핍박이란 좋은
일을 한 것에 대하여 나쁜 사람으
로부터 받는 것이고, 처벌은 나쁜
일을 한 것에 대하여 좋은 사람으
로부터 받는 것이다’ 성경이 말하
는 핍박이 아닌 것들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우리의 잘못된 행위 때
문에 당하는 어려움은 성경이 말
하는 핍박이 아닙니다. 베드로 사
도는 이렇게 말씀했습니다.(벧전
2:19-20) “부당하게 고난을 받
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
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
이 있으리요” “너희 중에 누구든
지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악행이
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
을 받지 말라”(벧전 4:15) 그리스
도인이 살인하거나, 도적질하거
나, 악한 일을 하거나, 남의 일에
간섭하다가 어려움을 당하는 것
은 처벌이지 성경이 말하는 핍박
이 아닙니다.
맹신적이고 미신적,광신적인
신앙행위로 비난받는 것은 성경
이 말하는 핍박이 아닙니다. 맹신
적이란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덮어 놓고 믿는 것을 말합니다. 미
신적이란 바르고 옳은 삶보다는
복 받는 것에만 치우치는 믿음을
말합니다. 광신적이란 미칠 정도
로 지나치게 믿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 때문
에 어려움을 당할 때 핍박이라고
합니다.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
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마 5:11)
성경에서 말하는 핍박이란 그
리스도 때문에 받는 고난을 말합
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과 타협
할 것인가? 아니면 세상을 변화시
킬 것인가?” 그리스도인이 세상과
타협하고자 한다면 거기에는 갈등
도 충돌도 핍박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한
다면 분명 갈등, 출동과 핍박이 있
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물고기가 물
의 흐름을 따라 헤엄쳐 갈 땐 충돌
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역
류해서 헤엄쳐 갈 때는 충돌이 일
어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빛입니다! 빛은
필경 어두움과 충돌을 일으킵니
다. 그리스도인은 소금입니다. 소
금은 필경 부패와 충돌을 일으킵
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디모데
에게 이렇게 일러두었습니다. “무
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
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 리라”(딤후 3:12)
2. 그러면 왜 핍박이 그리스도인들 에게 복이 됩니까?
1) 그리스도로 인해 핍박 받을 정도로 주님을 사랑한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 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막연히 많은 것을 소유하면 행복하리라 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그렇지 않 습니다. 사람은 무엇을 소유했을 때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죽을 만큼 사랑하는 일과 사람을 만났 을 때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행복 한 삶을 살려면 죽을 만큼 사랑하 는 일을 만나야 하는데. 그것이 소 명입니다. 행복한 삶은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을 그런 사 람을 만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다 주고픈 사랑하는 사람만 만나 도 행복한데 주님을 사랑하기에 핍박을 받을 정도에 이른다면 그 사람은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2) 그리스도인에게는고향을가는소망이 있기때문입니다.사람에게도 귀소본 능이 있어 우리의 고향이 천국이 기에 우리는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핍박도 달게 받습니다. 그리고 큰 상을 바라보 며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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