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1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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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달라스 지사 2주년 맞이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박요한) --- (832)919-4404

한국교육원(양은미)------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832)326-4620

광고안내표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832)647-6088

이북 5도민회(김수명)--------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상공회(강문선) -- (832)465-1477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기주) --(281)806-8951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832)483-7979

한얼 국악단(양진석)-------- (713)894-1425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정철균) ----------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832)876-8111

기독교교회연합회(송영일)-(832)205-5578 휴스턴한인목사회(이인승)--(832)264-9566 남선사(신도회장 김홍표) -- (713)467-0997 정토회------------------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832)407-2005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713)339-368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713) 935-9111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휴스턴체육회(유유리)------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휴스턴씨름/유도협회---------------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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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관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휴스턴 학술단체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휴스턴 전우회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단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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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차별화와 잠재력으로 ‘블루오션’을 캐는 은행

9월 9일 그랜드 오프닝 한 달 앞둔 세계은행 비전 엿보기

른 이유들을 몇 가지로 요약했다.

첫째, 다른 아시아계 은행들이

전혀 달성하지 못했던 아시아 주

류 커뮤니티가 합쳐서 만든 은행

으로서 자본구성과 이사진 모두

한국, 중국, 인도, 네팔, 베트남, 방

글라데시, 주류사회 등이 골고루

섞여있는 은행이다. 운영진의 주

류는 한국인이지만, 고객층은 다

양한 인종의 아시안들을 망라하고

지난 5월 22일 많은 관심과 화 제 속에 소프트 오픈을 한 세계은 행(Global One bank)이 온라인

뱅킹과 모바일 앱 시스템도 갖추

며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경쟁력

도 갖추게 되었다. 한 달 남짓 다가

온 그랜드오프닝 행사도 세계은행

의 본격적인 막이 오름을 알리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었다. 그랜드오프닝 행사는 오는 9

월 9일(토) 오후 4시-5시 은행 이

사진, 투자자, 경영진과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리본 커팅식을 한 뒤

에, 메리어트 호텔에서 오후 6시

부터 리셉션 및 만찬 행사가 이어 질 예정이다.

똑같은 은행으로 출발 “NO”

지난 8월 7일 세계은행 2층 회 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JP Park 은행장(Chairman, Interim CEO & President)은 늦깎이 은 행이지만, 세계은행이 가진 차별

화와 잠재성을 강조했다. “예금과

대출 등을 주로 하는 은행 업무 는 겉보기에는 똑같다”며, 그럼에 도 세계은행이 다른 은행들과 다

있는 것이다. 아시아계 은행들이

대출은 다양한 대상에게 하지만

예금은 주로 자기 커뮤니티 사람

들이 위주인 반면 세계은행은 예

금 수신까지 다양화된 고객을 확

보하고 있기 때문에 명실공히 아

시아계 커뮤니티 은행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는 사실이다.

둘째, 은행의 하이라이트는 빠

르고 정확한 대출 처리일 것이다.

지금껏 텍사스에서 자생한 유나

이티드 센트럴 은행 이후 텍사스

에 한국계 은행이 없었다. 타주나

타도시에 본점을 둔 한국계 은행

들이 영업하고 있지만, 대출에 대

한 빠른 결정을 할 수 없는 구조

이므로 세계은행은 상상하기 어려

울 만큼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

다는 점을 큰 강점으로 내세웠다.

셋째,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차

별화다. 對고객서비스는 여느 은

행들도 강조하고 공들이는 부분

이지만, 일단 세계은행의 문을 열

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자연스럽고

편안하며 마음에 와 닿는 첫 인상

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것. 말로 설

명하기 어렵지만, 그럼에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만큼 만약 이

부분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은

행장의 권한으로 기탄없이 연락

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넷째, 미국에 27~28개 정도의

아시안 민족이 살고 있는데, 그중 에서 자기 커뮤니티 은행을 갖고

있는 민족은 다섯손가락에도 미

치지 못하고 있다. 주로 중국계( 대만), 한국, 인도/파키스탄 은행

들이 있다. 결국 자기 커뮤니티 은

행이 없는 필리핀계, 방글라데시, 네팔, 인도계, 그리고 중국 본토에 서 온 고객층들은 세계은행의 잠

재적 고객이자, 실제 큰 고객으로 유치되고 있다고 한다. 텍사스에

서 급격하게 늘고 있는 아시안 인 구층을 일부 커뮤니티에 국한하지

않고 골고루 흡수할 수 있는 효과

적인 시스템을 갖추었다는 것은

기존 아시아계 은행과 큰 차이라 고 강조했다.

내부 시스템 확충이 우선 세계은행은 지난 1월 5일 텍사

스 소도시에 있는 Chappell Hill

은행을 인수, 합병한 후 6개월이

지난 7월에 FDIC 로부터 1주일

간 감사를 받았다. 은행업무를

이제 막 시작한 단계이므로 애초

에 등급을 부여하지 않기로 했지

만, 총 6개 부분의 평가(CAMELS

Rating System)에서 2등급이라

는 좋은 성적을 받았다. CAMELS

는 은행 규제 당국이 금융 기관을

평가하기 위해 사용하는 국제 등

급 시스템으로, 자본 적정성, 자산

건전성, 관리, 수익, 유동성 및 민

감도 등 6가지 요소를 평가하여

가장 좋은 성적순으로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점수를 부여하고 있다.

“더 열심히 잘 하라는 격려이자

가능성으로 믿고 있다”고 JP Park

은행장은 말했다.

세계은행은 오는 9월~10월경

2~4천만 불 규모의 증자를 통해

대출도 늘려가면서 성장을 도모

해갈 것이다. 또 내년 상반기 달

라스/포트워스 지점 및 내년 하

반기 휴스턴 벨레어 지점도 오픈

할 계획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

한 것은 성장보다는 내부 시스템

확립과 구축에 중점을 두는 것입

니다.” 향후 2~3년 동안은 내부

시스템을 구축해가며 내실을 탄 탄히 한 뒤에 성장에 주력해나간 다는 경영 포커스였다.

세계은행이 소프트오픈을 하고 은행 업무를 시작한지 3개월이 지 나가지만 모바일 앱과 온라인 뱅 킹까지 수행 가능해진 지금부터 가 한인동포사회에도 본격적인 은행 본연의 업무로 마케팅을 해 나갈 것이며, 대출업무나 고객서 비스 면에서 분명 차별화된 모습 으로 실망시키지 않을 자신이 있 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은행은 추석을 앞두고 오는 9월 18일부터 29일까지 무료 송금서비스를 실시한다. 세계은행 개인구좌를 갖고 있는 고객에 한

해 2주 동안 한국, 중국, 일본, 베 트남,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 개

인 송금시 무료서비스가 가능하

며 송금액 제한은 없다.

*은행 대표전화: 832-261-4235, 844-885-2265

유유리 본부장 직통: 832-261-4235

*은행 웹사이트: www.globaloneba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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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선교합창단

제18회 정기연주회 ‘선교음악회’ 감동의

전 관객과 함께 유화청·유신영 선교사 위해 ‘파송의 노래’ 불러

고 인사했다. 특히 13년간 동산연

합감리교회를 담임하다가 파키스

탄 선교지로 파송되는 유화청·유

신영 선교사를 위해 “당신을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르며

선교 헌금이 이어졌다. 이선길 단

장이 유화청·유신영 선교사에게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유신영 선교사는 앞으로 2년 동

안 언어훈련을 갖게 될 예정이라

고 일정을 전했다. 이들 선교사는

1년 동안 훈련기간을 마치고 이날

연주회를 마친 뒤 밤 비행기로 한

국으로 출발했다.

유화청 선교사는 “늦깎이지만

카리스선교합창단(KARIS

Mission Choir, 단장 이선길, 지 휘 김진선)이 4년 만에 8월 6일( 일) 휴스턴 한인장로교회(담임목 사 김정호)에서 제18회 정기연주

회 ‘선교음악회’ 공연을 가졌다.

이번 선교음악회는 특별히 파

키스탄 선교지로 떠나는 유화청, 유신영 선교사(전 동산연합감리

교회 담임)를 후원하기 위한 취 지로 열렸다.

그래서 봄·가을에 열리던 정

기연주회는 파송 날짜를 고려하

여 한 여름밤의 음악회가 되었다.

한달 넘게 계속된 폭염과 일요

일 저녁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인장로교회 300여석은 꽉 차서

보조의자까지 동원되었다.

연주회의 좋은 취지를 넘어 휴

스턴 한인동포들에게 노래를 통

해 공감대를 형성해온 카리스선

교합창단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또 휴스턴 한인동포들

이 이렇게 감성이 풍부하고 음악

을 사랑하는 분들이었나 하는 감

동도 밀려왔다. 한인장로교회 김정호 담임목

사의 기도로 시작한 음악회는 소

프라노 라성신 씨가 상임 반주자

오세경 피아니스트에 맞춰 ‘주기

도문’으로 포문을 열었다. 카리스

남성중창에서는 김수동 목사(예

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와 유

화청 선교사(사명)가 솔로로 감

동을 배가해주었다.

이어 합창단의 외국곡 4곡이 연

달아 이어졌는데, 라성신, 마리아

임, 조재흥, 이선근의 솔로와 화음

속에 여름밤의 정취는 깊은 감동

을 수놓았다. 클라리넷 한명숙의

솔로와 바이올린 하인덕, 첼로 송

주영, 피아노 오세경의 피아노 트

리오까지 각각의 색깔로 선율을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는 합창단 의 ‘원해’, ‘포도나무’, ‘존귀하신 주’, ‘시온성’이 이어지면서 클라 이막스가 고조되었다.

함께 부르는 응원가 김진선 지휘자는 “우리가 먼저 은혜를 받아야 관객이 은례를 받 는다”는 마음으로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연습에 최선을 다했다

연출

복음이라는 이 시대 마지막 시대

적 사명을 감당하도록 소명을 받

게 된 것에 감사하다면서, 선교지

에 나가지 않아도 시대적 사명을

잊지 않고 기쁨으로 동참할 수 있

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진선 지휘자는 ‘파송의 노래’를

관객과 함께 부를 것을 요청했고, 합창단과 관객 모두 두분의 선교

사를 향해 ”강하고 담대하라~“하

며 파송의 노래를 힘차게 불렀다. 카리스선교합창단의 주옥같은 연주회를 통한 감동도 컸지만, 날 것 그대로의 순수함과 진정으로 드리는 기도와도 같은 노래는 두 분 선교사를 위해 강한 기도이자 격려와 응원의 노래이기도 했다. 한편 유화청·유신영 목사는 “미 국을 떠나는 마지막 날까지 카리 스선교합창단이 우리를 후원하기 위해 연주회를 갖고 온가족이 함 께 출동하여 즐겁고 의미있는 마 지막 파송의 시간을 가졌다”면서 합창단은 물론 한인동포사회에 감 사 인사를 전했다. 비영리단체인 카리스선교합창 단은 회원들의 회비와 후원금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입장권 판 매에서 들어오는 수익금을 선교 및 지역구제에 지원하고 있으며, 활동의 영역을 더욱 넓히기 위해 휴스턴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적 극적인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후원문의: 832-277-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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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내년 3월 정기총회에서 통합 수순 밟는다

√ 통합준비위원 성명서 및 합의내용 전격 발표 “회원 징계 원천무효”

√ 9월 16일 휴스턴에서 합동 임시총회 개최

던 연합회장 대수는 ▷제18대 정

명훈 회장, ▷제19대 정명훈, 고

경열 회장, ▷총연 중남부연합회

제18대, 제19대 김진이 회장으로

정리했다. 둘째, 20대 연합회장은

회칙에 의거 2024년 3월 정기총

회에서 선출하고, 임기는 2024년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

지로 한다. 셋째, 오는 9월 16일

정영호 총영사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개막식 축사

한국과 재미 과학기술전문

가들이 총집합한 한미과학기

술학술대회(U.S.-Korea Conference 2023)가 지난 8월 2일 (수)부터 5일(토)까지 달라스

하얏트 리젠시 DFW 호텔에서

개최됐다.

연례 학술대회는 재미한인과

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손

<사진제공: 김수명 전 중남부연합회장>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2개로 분열됐던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가 연내 통합을 현 실화하겠다는 의지를 실천으로 옮겼다.

제19대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 회 고경열 회장과 김진이 회장 측

각 3명의 대표로 구성된 중남부연

합회 통합준비위원들은 지난 5월

23일부터 8월 4일까지 단톡방과

휴스턴 하이야트 호텔 등 온라인

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회원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수집된 의견들

을 바탕으로 최종 합의내용을 마

련했다. 최종적으로 지난 8월 4일

(금) 오후 4시 서울가든에서 ‘중남

부 연합회 통합에 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합의내용에 서명했다.

통합준비위원은 고경열 회장

측에서 하상언, 변재성, 김도수

위원, 김진이 회장측에서 김수명, 전수길, 임승리 위원으로 구성됐

다. 이번 통합 성명서 및 합의문

내용 확정에는 김유진 회원이 참

관인으로 참석했다.

성명서에서는 “지난 5년 동안

중남부연합회가 분열되어 지역

사회는 물론 회원 간에도 반목을

하게 되었다”며, 본래 연합회 취

지와 달리 그 어디에서나 인정받

지 못하는 단체로 전락한 것 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고 반성했

다. 또 분열의 주된 원인은 내편이

아니면 적이라는 개념으로 정상적

절차를 생략 한 체 무분별하게 회

원 징계를 감행함으로써 두 개 연

합회로 분열되었음도 인정했다.

그러나 “절대다수 회원들이 진

정한 통합을 염원하고 중남부연

합회의 통합이 총연 통합에 미치

는 영향도 크다”고 생각했다면서

통합준비위원이 전격 구성된 배

경을 전했다.

이번 통합은 양측의 회칙에 근

거하여 모든 것을 결정했고, 대수

문제에 있어서는 한국의 관례에

따라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내용은 첫째, 논란이 되었

휴스턴에서 합동 임시총회를 개

최하여 ▷통합 경위에 관한 설명, ▷통합의 인준 및 공식 선언, ▷ 일반회원은 12월 31일까지 회비

납부하면 정회원이 될 수 있다는 안건의 인준, ▷그동안의 회원 징

계는 절차의 정당성을 따르지 않 았다는 이유로 원천 무효로 한다.

▷20대 선관위 구성에 관한 토론

및 인준, ▷양측의 카톡방을 단일

화 한다 등에 모두 합의했다. 이

번 합의서에 따라 양 중남부연합

회는 임시 총회 개최도 공고할 예정이다.

김수명 전 중남부연합회장은 “

이번 통합에 대한 성명서 및 합의

문 발표는 중남부연합회 본래 취

지에 부합하여 5개 지역 한인동

포들의 권익신장과 관할 지역 동

포들을 위한 봉사를 새롭게 출발

하자는 회원 전체의 의지가 모여

이루어진 것”이라면서, “중남부연

합회가 통합의 선례를 남길 수 있

도록 연대와 통합의 정신을 강조

하고 독려해주신 정영호 총영사 님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용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

합회(회장 이태식), 한국연구재

단(본부장 이혁민) 공동 주관으

로 개최됐고, 한국과 미국 전역

에서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영호 휴스턴총영사를 비롯

해 장영진 산업부 1차관, Barry Barish 캘리포니아공대 명예교

수/스토니브룩대 석좌교수, 정

병선 KISTEP 원장, 이기정 한

양대 총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최기주 아주대 총장, 장윤금 숙

명여대 총장, 민병주 KIAT 원

장, 김재영 서울대 부총장, 서

상기 前국회의원 등이 참석하

는 등 학계와 정계의 큰 관심

이 집중됐다.

정 총영사는 개회식 축사를

통해 한미 과학기술인들을 격

려하고 특히 텍사스가 한미 경

제안보 기술동맹 중심지로 부

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텍

사스 간 전략적 협력 강화 필

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한미동

맹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서, 한미동맹이 안보동맹을 넘

어 산업동맹·기술동맹으로 발 전하고 있고, 이번 행사에 참석 한 과학기술인들이 한미동맹의 주인공이라고 격려했다. 또 텍사스는 글로벌 에너지 수도인 휴스턴에 석유·가스 관 련기업, 어스틴에 삼성전자 등 많은 우리 기업들이 진출해 양 국 간 에너지와 반도체 협력을 심화하고 있으며, 향후 우주 분야에서 NASA 등 우주 관련 기관들, 바이오 분야에서는 세 계 최대규모 의료 단지인 텍사 스 메디컬센터(TMC) 등과의 한미 협력도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미 양국 정상이 협력 확대를 약속한 첨단기술 분야에서 과학자, 전문가, 기업 인들의 교류 협력이 더욱 확대 되어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를 희망하며 총영사관에서도 필 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격려했다. <기사, 사진제공: 휴스턴총 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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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텍사스 전략적 협력 강화 필요성 대두”

공중분해 위기에서 가까스로

예닮교회 체육관을 빌려 사용해

왔던 휴스턴 한인탁구협회가 결

국 제 둥지를 찾아서 돌아왔다.

정확히 말하면 자력으로 둥지를 만든 것이다.

지난 8월 3일(목) 오후 7시에

는 최종우 휴스턴 탁구협회장 사

업장인 주유소 건물에 딸린 공간

에 마련된 한인탁구장이 새단장

을 마치고 조촐한 개장 축하모임

을 가졌다.

김종호 고문은 “우여곡절 끝에 탁구동호회원들이 다시 한 자리

에 모일 수 있어 감사하다. 특히

개인적 희생으로 귀한 공간을 제

공해준 최종우 회장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각자 봉사하는 마

음으로 어렵게 마련된 동호회 공

간이 현상유지 될 수 있도록 협력

을 당부했다.

또 그동안 원로 회원들의 참석

새 보금자리 마련한 한인탁구장 개장

“주 7일 언제라도 맘껏 이용하세요~”

과 협조 속에 탁구장이 어려움 속

에서도 유지될 수 있었다면서, 고

마운 끈들을 쉽게 버리지 말고 이

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날은 특히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뉴욕 미주체전에 소수

인원이 참가하여 여자 단체전 은

메달과 시니어 여자 은메달 등 기

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것을 함

께 축하했다. 특히 최선을 다해

실력발휘를 해준 선수들과 단결

력, 휴스턴 탁구협회의 잠재성을

칭찬했다.

김종호 고문은 한인동포사회

에도 한인탁구장 개장을 널리 알

리고, 동호회가 활성화되는 공간

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스턴 탁구협회 새 역사 써가자

유유리 휴스턴체육회장은 “최

종우 회장 이하 동호회원들이 지

치지 않고 여기까지 오신 것에 감

사드리고, 체육회도 열심히 뒤에

서 지원하겠다”며 탁구협회에 후 원금을 전달했다.

최종우 탁구협회장은 동호회 및

지역사회에서 함께 활동할 어니스

트 코치를 소개했다.

어니스크 코치는 초급 회원들

이나 노인회원 지도를 담당하

고 있으며, 향후 한인사회 다양

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것이라는

계획이다.

휴스턴 한인탁구협회는 뉴욕미

주체전에서 재미대한 탁구협회로

부터 우수 협회로 선정돼 공로패 를 수여받았다.

이날 새 집 오픈하우스를 한다

는 소식을 전해들은 때문인지 여

느 때보다도 많은 탁구 동호인들

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고, 탁구

대를 둘러싸고 경쾌한 스탭과 핑

퐁소리가 가득 울렸다. 회원들은

새 탁구장이 케이티 지역에서도

가깝고 한인타운 쪽에서도 다닐

만하다며 좋아했다.

최종우 회장은 탁구장이 마련된

만큼 회원들부터 적극적으로 동호

회 활성화를 위해 의견을 교환하 고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일주일 내내 탁구장 이용이 가능

하므로 누구라도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에도 적극적인 홍

보를 부탁했다.

*주소: 3603 Greenhouse Rd. Houston, TX 77084

*이용문의: 832-275-4989 (최종우 회장)

신분증 보조로 사용가능한 ‘향상된 도서관 카드’

우리훈또스의 지역사회 대화 시리즈 4번째 순서로 ‘향상된 도 서관 카드’에 대한 정보 제공이 지난 8월 3일(목) 오후 6시부터 한인회관에서 진행됐다.

지역사회 대화 시리즈에는 주 로 시니어 참가자들이 많았었는

데, 상대적으로 도서관 카드에 대 한 관심도나 필요성이 덜하다보 니 이날 참석인원은 많지 않았다.

해리스카운티의 향상된 도서

관 카드는 풀 서비스 도서관 카

드로, 사진이 부착되어 신분증

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름, 생년

월일, 성별, 주소, 도서관 카드번

호, 만료일 및 사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사진있는 신분증의

보조 수단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카드는 해리스카운티에 소

재한 공공도서관에서 사용가능

한데 온라인에서 전자책이나

기타 디지털 정보에도 액세스

할 수 있다.

한편 향상된 도서관 카드를 신

청하려면, 도서관 직원이 신원과

거주지를 확인하기 위해 3점을

채울 수 있는 증빙서류들을 제출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신원증명

을 위한 3점짜리 문서에는 미국

운전면허증, 여권, 영주권, 취업

허가증, 비자, 외국 여권이나 운

전면허증 등이 유효하다.

거주증명서로는 각종 유틸리

티 증명서나 임대계약서, 진료

영수증 등이 있다.

향상된 도서관 카드는 한번 발

급받으면 5년간 효력이 있으며, 공식적인 주 신분증을 얻을 수

없는 커뮤니티 구성원을 위해

설계되었다.

현재 해리스카운티의 건강 부 문과 베이커 리플리 같은 비영리 단체에서 사용가능하다. 그러나 민권단체들은 이러한 향상된 도서관 카드를 학군, 은 행기관, 법집행기관, 인적자원 부 등에서도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대하도록 촉 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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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무한리필 프랜차이즈 두끼가 미국 진출 교두보로 휴 스턴을 선택했다. 올해 3월 10 일 휴스턴에서 신규 계약을 체결 한 두끼는 벨레어 차이나타운 중 심가에 두끼 휴스턴 1호점(9750 Bellaire Blvd. #100)을 지난 6일 (일) 소프트 오픈했다. 정식 광고 도 하지 않았지만 소셜미디어를

통해 벌써부터 입소문이 난 터라

두끼 떡볶이 먹으러 젊은층 고객

들이 몰려왔다.

두끼 휴스턴 1호점은 미국 1호 점으로 기록되는데, 휴스턴에 ‘설 빙수’와 ‘청춘핫도그’, ‘모찌넛’을 첫 소개한 벨레어 설빙수(대표 스 티브홍)의 남다른 안목이 선택한 프랜차이즈이기도 하다. “가성비

와 함께 고객에게 다양한 즐거움

을 제공하고 편리하게 매장 운영

이 가능한 K-브랜드로 두끼를 자 신있게 선택했다”고 전했다.

두끼 본사 역시 휴스턴이 미국

텍사스 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고 가장 다양한 인구와 다양

한 외식문화가 있는 핵심 도시라 는 점을 놓치지 않았다. 얼마전 유퀴즈온더블럭에도 두끼 김관

훈 대표가 나와서 더 유명해진 두 끼 떡볶이다.

두끼 휴스턴 1호점은 H-마트

쇼핑몰 입구 오른쪽 85°C 베이 커리 카페 바로 옆 매장에 위치 하고 있다. 좌(左) ‘설빙수’ 우(右)

두끼, 휴스턴 벨레어에 북미 1호점 오픈

텍사스를 시작으로 K-떡볶이 열풍도 시작

현지

입맛에 맞는 레시피로 셀프 쿠킹

‘두끼’, 두끼에서 떡볶이 먹고 후식

으로 설빙수로 마무리하는 새로운

루트도 가능해진 것이다.

“재밌게 놀다가는 곳”

매장에 있는 음식은 무제한으

로 이용가능하고, 음료와 디저트

로 무한리필이다.

두끼소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이

름의 소스들로 이것저것 섞어먹는

재미가 있고, 떡 종류만도 쌀떡, 콘

치즈떡, 즉석떡볶이 전용 두끼 밀

떡, 고구마떡, 면모양의 밀별대떡

등으로 즐비하다. 떡볶이에 빠질

수 없는 튀김에는 야채튀김, 김말

이튀김, 고구마튀김, 에그롤, 후라

이드 치킨 등이 매운맛과 찰떡궁

합으로 맛있다. 라면 사리는 기본

이고 중국당면, 분모자 등도 다양

하게 넣어보면서 맛과 쏠쏠한 재

미까지 고객 얼굴에는 호기심과

웃음이 가득했다. 야채와 토핑은

양배추, 청경채, 버섯, 양파, 각종 어묵, 삶은 계란 등이 있고 맨 마 지막 순서에는 볶음밥 재료도 준

비돼있다. 그밖에도 어묵바, 후식 으로 맛탕 등 시장 메뉴들도 빠짐 없이 갖추고 있다.

두끼의 떡볶이 재료와 소스, 튀김류 등 대부분 식재료와 냄 비, 용기까지 모두 한국에서 공 수해 온다.

고객이 원하는 대로 직접 조리 해먹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가맹점

주 입장에서는 특별한 조리 기술 도 필요 없다는 설명이다.

즉석떡볶이로 한류 물결

2014년 고대 안암점에서 출

발한 두끼는 2015년부터 본격

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해 전세계

11개국에 총 370여개 매장을 갖

고 있다.

그 중 해외 매장은 150여개로

베트남에만 80개의 매장이 성업

중이고, 올 초 호주 1호점에 이어

휴스턴 1호점으로 북미시장 진출

의 신호탄을 울렸다. 두끼는 단

순히 떡볶이를 먹는 식당이 아닌,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의 자부심

을 갖고 있다.

휴스턴 1호점 소프트오픈을 돕

기 위해 본사에서도 3명의 직원들

이 나와있었다. 한인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나 뉴욕·뉴저지 보다

텍사스 휴스턴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손진일 두끼 글로벌비즈니 스팀장은 “다양성과 인구 유동이 텍사스로 집중되고 있다는 점, 비 즈니스 하기 좋은 여건, 그리고 유 행을 앞서가고 매장 운영의 역량 을 보유하고 있는 훌륭한 현지 가 맹점주를 만난 것”이라고 꼽았다. 또 “K-푸드는 이제 새롭고 신기 한 문화가 아닌 힙하고 멋진 것으 로 받아들여진다”며 “휴스턴 점은 두끼가 동남아시아를 넘어 전 세 계에 한식을 알리는 글로벌 브랜 드로서의 입지를 쌓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끼 휴스턴 1호점 계약 후 휴스턴에서도 가 맹점 문의가 많았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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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끼 휴스턴 1호점 직원들

아직도 끝나지 않은

허리케인 하비 복구

보상 청구 신청 최종 마감 8월 28일로 다가와

리나 히달고 해리스카운티 판사, 우울증 치료 위해 휴직

9월 업무 복귀 희망

“도움이 필요하면 치료 받아야”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2018년 선거에서 공화당 애드

앰넷 판사의 오랜 아성을 물리치

고 첫 여성 히스패닉 판사로 당선

됐고, 지난 해 재선에도 성공한 32

세의 패기 넘치는 리나 히달고 판

사가 휴직했다.

금주 7일(월) 리나 히달고 판사

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임상 우울

증 치료를 위해서 당분간 휴직한

다고 발표했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2017년 8월 28일 휴스턴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왔던 허리

케인 하비(Harvey)로 인한 피

해로 아직도 근심 속에 살아가

는 주민들이 많다. 5년이나 지

났는데 아직까지 라고 의아해

할 필요가 없는게 카트리나 피

해 복구는 17년이 지났어도 완

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허리케

인 하비는 카트리나와 함께 가

장 큰 피해를 입힌 열대성 저기

압으로 기록된다.

지난 8월 5일(토) 오전 11시

진우(Gene Wu, TX-137) 텍

사스 주하원의원은 Hua Xia

Chinese School에서 커뮤니티

타운홀을 열고, 하비 재산 피해

및 보상 청구 신청 마감일인 8

월 28일을 지역사회에 리마인

드 시키고, 피해 가정들이 보상

청구 기회를 놓치지 말기를 당

부했다. 이 자리에는 Andy Lai, Fan Chen 변호사도 동석했다.

“허리케인 하비는 우리 지역

사회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

안타깝게도 몇 년이 지난 지금

까지도 사람들은 재산 피해나

손실에 대해 보상받을 권리를

주장하지 않고 있다.”라고 진 우

의원이 말했다. 허리케인 하비

피해에 대한 청구를 제기할 수

있는 6년의 시효가 빠르게 다

가오고 있지만, 막상 우리 지역

사회 구성원 중에서 많은 사람

들은 자신의 권리와 이용 가능

한 자원을 모르고 있으며, 집을

재건하기 위해 받아야 할 보상

자격이 여전히 있다는 사실조

차 알거나 혹은 이해하지 못하

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하리케인 하비가 지나간 지 6

년이 지났고 당연히 복구가 되

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여전

히 우리 주변에는 그 피해가 현

실의 고통으로 직면해있는 가

정들이 많다고 한다. 진우 하원의원은 수많은 가족

들이 평생 일한 모든 것을 잃었

고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피해 잔해들을 주변에 방치한

채 치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

다. “우리 커뮤니티의 어느 누

구도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 누

구나 자신의 권리와 권리를 행

사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야 한

다”고 강력히 권장했다.

이날 동석했던 Andy Lai와

Fan Chen 변호사는 허리케인

하비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적용 가능한 법적인 옵션에 대

해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질의

응답 시간도 가졌다.

허리케인 하비 때 한인가정

도 500가구 이상 피해를 당했

던 만큼 아직도 피해 복구 및 복

구 과정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늦기 전에 보상 청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나는 미국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는 2천1백만 명의 성인 중 한

명이며, 비록 어려운 경험을 하고

있지만, 내 자신의 투쟁과 도전

에 대해 공개하고 도움이 필요한

다른 사람들이 치료를 받도록 격

려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

고 말했다.

지난 달 우울증 진단을 받은 그

녀는 7월 말에 입원치료를 위해

타주의 시설에 입원했다고 설명

했다. 그러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어디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또 9월부터 정상

적인 업무에 복귀하고 싶다는 희 망도 전했다.

히달고 판사가 자리를 비운 동 안 해리스카운티 1구역 Rodney Ellis 커미셔너가 법원을 관장하 고, 입상업무는 그녀의 비서실장 이 처리할 예정이다.

Ellis 커미셔너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않지만 그녀가 도움 을 받기로 결정한 것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터너 시장도 즉각 성명서를 발 표했다. “리나 히달고 판사만 이 문제에 직면한 것은 아니다. 2023 년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30% 이 상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를 겪 고 있다. 다행히 그녀는 이것이 치료 가능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를 고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그 어 느 때보다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 을 위해 자원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번 일을 통해 주변에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도움을 구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하고 낙인이 치료를 가로막는 일이 없어야 한 다고 강조했다.

▲ 사진: 지난 4월 6일 열린 해리스카운티 공개회의에서 리나 히달고 판사가 우리훈또스 단체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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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돗물 걱정?

최근 미국 전역의 수돗물 중 절

반 가까이가 발암 물질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져 건강한 물 섭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질조사국(USGS)은 지난 6일,

미국의 716개 지역에서 수돗물 성

분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45%에

서 인체 발암 가능 물질이 검출되

었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

간하였다. 현재 정수기 업계에서

는 정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나노

필터 기술을 사용한다. 나노 필터

는 정전기력을 이용해 물속의 각

종 이물질을 필터에 흡착시키는

방식의 필터로, 물 정수 시 물 낭

비를 줄이고 물속 미네랄은 그대

로 유지하기 위하여 연구된 필터

이다. 대한민국 대표 종합 생활가

전 브랜드 쿠쿠는 몸이 필요로 하

는 미네랄 성분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인지하고, 지속적인 연구개

발을 통해 쿠쿠 모든 정수기에 신

기술 나노 포지티브 필터를 탑재

함으로써 고객에게 건강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애써왔다.

특히, 세계 최초로 선보인 100°C

끓인물 정수기(CP-TN100S)는

나노 포지티브 플러스 3.0 필터를

사용하여 더욱 안심하고, 풍부한

미네랄 워터를 제공할 뿐만 아니

라, 쿠쿠만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품의 안과 밖을 스스로 클렌징

하는 인앤아웃 전기분해 셀프 클

리닝 시스템을 갖춰 더 청결하고

위생적인 물을 공급한다.

또한, 쿠쿠는 고객의 건강과 만

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제품

설치도 차별화를 하였다.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빠르고 원활한 설치를 지원하고

설치 과정에서 고객의 궁금증에

대한 세심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쿠쿠의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몰 (cuckoorental.com)을 통해 확

인할 수 있다. <기사제공: 쿠쿠>

뱅크오브호프

‘2023 호프 장학생’ 최종 선발

미전역에서 60명 선정 학생당 2천500불

지급…총 15만불 규모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

가 총 15만불 규모의 2023년 호 프장학금의 최종 선발을 마무리 했다. 올해 미 전역 8개주에서 총 60명이 선정되었으며, 장학생들 에게는 1인당 2천500불의 장학 금이 지급된다. 뱅크오브호프는 선정된 학생 들에게 장학금 수여 소식을 개별

통지하고, 이 달 안에 필요 서류

를 취합해, 해당 학생이 2023-24

학년도 입학예정인 대학을 통해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각 지역별 장학생 수는, 캘리

포니아주가 30명으로 가장 많고, 뉴욕주 13명, 뉴저지주 2명, 일

리노이주 5명, 텍사스주 4명, 워

싱턴주 3명, 버지니아주2명, 조

지아주 1명이다. 텍사스 주는 달

라스 카운티, 타란트 카운티, 해

리스카운티에 거주하는 학생들

이 대상이 되었다.

뱅크오브호프의 호프장학재

단은, 2023년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에서 인가받은 2년제 컬리

지나 4년제 대학교에 신입생으

로 등록 예정인 학생을 대상으

로, 지난 5월 1일에 2023 호프

장학금 지원서 접수를 마감했고, 3개월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인원을 선발했다. 미국 내 최대

한인은행을 넘어 대표적인 아시

아계 은행으로 발돋음 하고 있는

뱅크오브호프는 은행 자체의 성

장과 발전 뿐 아니라, 그 위상에 걸맞는 다양한 커뮤니티 지원 활 동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 다. 2001년부터 시작된 호프 장 학 프로그램도 은행의 대표적 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지금까지 총 285만불 규모의 장학금이 1천 500여명의 학생 들에게 지급되었다.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 은, “호프장학금이 학생들이 꿈 을 향해 도전을 지속할 수 있 는 원동력이 되길 희망한다” 며, “인생의 가장 중요한 첫 발을 내딛는 2023 호프 장학 생 모두, 건강하고 우수한 사 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하길 응 원한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 다. 뱅크오브호프는 2023년 2 분기 기준 총자산 203억7천만 불을 기록한 미주 최채 한인은 행이며, LA 본사와 미주 전역에 총 5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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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인앤아웃 전기분해 자동살균으로 안전하게”
AUG 11 , 2023 A 42

美 반도체법 1년…“투자 의향서 460개·

기업투자 발표 218조원”

다시 들썩이는 유가에 물가도

상승압력…美 연준에 부담되나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

션을 불렀던 유가가 다시 들썩

이면서 한동안 안정됐던 미국

경제에 다시 긴장감이 고조되

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

에 사용되는 제트오일 가격은 40%나 급등했다. 휘발유 가격 도 19% 상승했다.

주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 지출(PCE) 가격지수에서 연

미국이 반도체 지원법을 시행

한 지 9일로 1년이 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법에 따른 지원을 받기

위해 460개 이상의 투자 의향서

(Statement of Interest)를 제출

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반도체 지원법

시행 1년 관련 보도 참고 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기업들이 제출한 투자 의향서

는 42개 주에서 진행되는 프로젝

트와 관련된 것으로, 반도체 제조

에서 공급망 및 상업용 연구개발

(R&D)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가

치사슬 전반에 걸쳐있다고 백악

관은 밝혔다.

전체 의향서 가운데 3분의 1 이

상이 반도체 칩 제조와 관련된 것

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날 보 도했다.

투자의향서는 반도체법에 따

른 지원을 신청하기 위해 진행하

는 사전 단계다.

상무부는 기업들의 수요 파악

을 위해 투자의향서를 먼저 제출

할 것을 안내한 바 있다.

백악관은 “상무부는 신청서를

평가할 때 경제 및 국가 안보 고

려사항이 핵심 요소가 될 것”이

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상무부는 반도체법

에 따른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기

위해 140여명으로 구성된 전담팀

‘칩스 포 아메리카’도 구성했다.

백악관은 지난 3월 발표한 반도

체법 가드레일 조항과 관련, “자금

지원을 받는 기술과 혁신이 우려

국가에 의해 잘못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무부는 반도체법

을 시행하면서 한국, 일본, 영국, 인도, 유럽연합(EU)을 포함한 여

러 파트너 및 동맹국과 긴밀히 접

촉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반

도체법에 서명한 후 1년 동안 기

업들은 반도체 및 전자제품에 대

한 1천660억 달러(약 218조원)의

투자를 발표했다”면서 “반도체법 시행 1년 후 바이든 정부는 반도 체 공급망을 미국 내로 가져오는 데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성명을 통해 “

반도체법은 미국 전역에 투자 및 기회를 제공하는 바이드노믹스의

핵심”이라면서 “미국을 다시 반도

체 제조 분야의 리더로 만들고 전

자제품 및 청정에너지 공급망과

관련해 다른 국가에 덜 의존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지원법은 미국 내 반도

체 생산시설 확대에 총 520억 달러

(약 68조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안이다.

상무부는 지난 2월 이 보조금

을 받기 위한 조건으로 수익 전

망치를 초과한 이익 공유, 반도체

관련 공동연구 참여 등의 기준을

제시했고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이 방미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연합뉴스>

일 올해 들어 하향 안정세가

계속됐던 유가가 상승하고 있

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초 러시아의 우크라

이나 침공 후 급등한 유가는 지

난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억 배럴에 달하는 정부 전략

비축유(SPR)를 시장에 방출하

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또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

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라 일부 산업의 에

너지 수요가 감소한 것도 유가

안정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그러나 최근 석유수출국기

구(OPEC)를 주도하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자발적 감산을 연

장한다는 방침을 밝힌 데 이어

러시아도 원유 공급량을 감축

하기로 하자 에너지 가격이 흔

들리기 시작했다.

지난 3개월간 디젤유 도매

가격은 36% 올랐고, 항공기

준이 선호하는 근원 PEC 가 격지수는 에너지와 식료품이 제외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같은 에너지 가격 상승은 경제 전반 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연준 이 2%대 물가를 달성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은행 스티펠의 최고자 산전략가인 배리 배니스터는 “에너지와 식료품은 근원 인 플레이션 산정에서 제외되면 서도 근원 인플레이션을 결정 하는 가장 주요한 요인”이라 고 말했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 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연 5.25∼5.50%로 올린 연준 에 대해 시장은 더 이상 금리 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 을 하고 있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은 긴축정책 연장 요인으 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AUG 11, 2023 A 43
AUG 11 , 2023 A 44

美언론 “조지아주 수소고속도로, 현대차 수소트럭 운행 위한 것”

미국 조지아주 정부가 수소연

료보급소를 갖춘 고속도로 구축

에 대한 검토에 착수한 가운데, 현지 언론은 이 도로가 현대차

의 수소전기 트럭 운행을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지아주 정부는 8일 주 교통

부가 상용차 수소연료 보급소 설

치를 위한 기업 정보 요청 절차

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

은 장거리 운행용 대형 상업 차

량을 위한 급속 수소연료 충전 네

트워크 설치 방안을 교통부에 제

출해야 한다.

주 정부는 수소연료 보급소 개

발비용 및 입지, 특히 항구로부터

근접한 위치를 우선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정부는 이번 사업이 조지

아주를 전기자동차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브라이언 켐프 주

지사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현지언론 애틀랜

타저널컨스티튜션(AJC)은 조지

아주의 이 같은 수소 고속도로

가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

기트럭의 운행을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수소고속도로 구간은 현

대차 그룹의 전기차 전용공장인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가 위치한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

운티에서 서배너 항구까지 23마

일(약 37㎞) 거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AJC에 따르면, 현대차 메타플

랜트 아메리카가 2025년부터 전

기자동차 생산에 착수하면 관련

부품을 서배너 항구에서 운반해

야 하므로 대형 상용 트럭 운행

이 필수적이다.

조지아 항만청은 현대 전기차

美, ‘펜타닐 원료 밀매·청부

살인’ 멕시코 갱단원 3명 제재

공장 가동 첫해에 4만에서 5만대

의 컨테이너가 운반될 것이며, 공

장이 완전 가동에 들어가면 매년

10만대의 컨테이너가 오갈 것이 라고 내다봤다.

조지아주 정부관계자는 최근

현대차를 방문해 엑시언트 수소

전기트럭을 직접 접해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이러한 정보를

서배너 경제발전 위원회와 공유

했다고 밝혔다.

서배너경제발전위원회 책임자

인 트립 톨리슨은 엑시언트 수소

전기 트럭과 관련, “그들(현대차)

은 이(엑시언트 운행을 위한) 기 술을 원하고 있으나, 우리(주 정 부)는 이에 대한 기반 시설이 아 직 부족하다”고 밝혔다.

국경지대 티후아나서 주로 활동… 2017년 탈옥 전력자 포함

▲ 지난 7월 마약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이들이 멕시코 티후아나 거 리에 모여 있는 모습

미국 재무부는 9일 불법 펜타닐

원료 밀매와 청부살인 등을 저지

<연합뉴스>

한편 현대차는 이에 대한 입 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AJC는 덧 붙였다.

른 멕시코 갱단원 3명을 제재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은 알폰소·르네 사

라테 형제와 ‘작은 원숭이’(엘 창

구이토)라는 별명을 가진 펠릭스

누녜스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접경인 바하칼리포르니아주 티후

아나에서 주로 활동하는 이들은

마약 펜타닐을 생산할 수 있는 합

성 물질을 미국으로 밀반입한 혐

의 등을 받고 있다.

특히 펠릭스 누녜스는 시날로아

카르텔 연관 조직인 ‘로스 안트락

스’(탄저병) 운영자 중 한 명으로, 2014년 각종 범죄로 멕시코 당국

에 체포됐다가 2017년 쿨리아칸

에 있는 교도소에서 탈옥했다. 현

재까지 도피 생활 중이다. 사라테 형제는 마약 밀매 조직 을 이끌며 청부살인도 자행했다 고 미국 정부는 밝혔다.

이번 조처로 이들 3명의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됐다. 금융을 포함 한 각종 거래 행위 역시 금지되거 나 차단됐다. 멕시코 내에서는 마약사범 중 미국이나 일부 유럽 국가처럼 펜 타닐을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경 우는 적은 편이지만, 티후아나에 서는 최근 그 사례가 늘고 있다. 앞서 바하칼리포르니아주 법의 학 당국은 지난 달 공개한 보고서 에서 “2022년 약물 중독과 관련 한 200여구의 시신 중 최소 60구 (30%)가 펜타닐 과다 복용과 관 련돼 있다”며 이는 과거에 비해 명 백히 증가한 수치라고 지적했다.

AUG 11, 2023 A 45
▲ 현대차의 액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휴가마친 바이든, 美남서부 방문…

IRA 앞세워 바이드노믹스 홍보

경제성과 부각하며 재선운동 재개…유가 오름세, 바이든엔 부담 “경제정책 지지율 34%”…IRA 치적 내세우나 국민 71% “잘 몰라”

여름휴가를 마친 조 바이든 미

국 대통령이 7일 애리조나주 방문

을 시작으로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등 이른바 바이드노믹스 성

과 홍보에 재시동을 건다.

민생 행보를 통해 최근에 3번

째 기소되면서 혼란스러운 모습

을 보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

령과 차별화하려는 포석으로 분

석된다. 하지만, 바이드노믹스에

대해 일반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평가하지 않고 있어 이를 극복하

는 것은 과제로 지적된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은 이날 저녁 워싱턴DC 인근의 앤

드루스 공항을 출발해 애리조나

그랜드캐니언 빌리지로 이동한다.

그는 8일 현지에서 “천연자원

보존과 보호를 위한 바이든 정부

의 역사적 투자 및 미국 역사상 기

후 변화에 대응한 가장 큰 투자인

IRA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바이든 대통령은

그랜드캐니언에서 100만 에이커

이상의 땅에서 우라늄 채굴을 제

한하고 이를 보존하는 계획을 발

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AP통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9일에는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 IRA에

따른 일자리 창출 상황을 강조할

예정이다. 그는 이어 10일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독성 물질에

노출된 퇴역 군인에게 혜택을 제

디샌티스 “그는 당연히 패배했다”…트럼프에 ‘대못’

“물론 그는 패배했다.”

공화당 경선 주자인 론 디샌

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경쟁

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사기’ 주장에

에 대한 비판론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기소 직후 미국내 여론 흐 름은 트럼프 전 대통령 기소 를 놓고 양분되는 양상이다.

공하는 ‘참전용사 바우처법’ 1주

년을 기념할 계획이다.

백악관 관계자는 AP통신에 “

바이든 대통령은 국정 의제 전반

의 진전 상황에 대해 강조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선 전략 중

심에 이른바 바이드노믹스를 두

고 ▲ 제조업 등의 일자리 창출

▲ 인프라 투자 확대 ▲ 인플레이

션 하락 ▲ 낮은 실업률 등의 성

과를 홍보해오고 있다.

특히 바이드노믹스의 핵심적 성

과는 IRA, 인프라법, 반도체지원

법 등 법에 토대를 두고 있기 때

문에 바이든 대통령은 이들 입법

성과를 연일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의 이런

노력에도 바이든 정부 경제 정책

에 대한 일반 국민의 평가는 좋지

않은 상태다. AP통신과 시카고

대학 여론연구센터(NORC) 최근

여론조사에서 경제 분야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34% 에 그쳤다.

나아가 워싱턴포스트(WP)가

메릴랜드대학과 함께 유권자 1 천4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

날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

답자의 57%는 바이든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방식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IRA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의 71%가 IRA에서 ‘모르거나 거

의 알지 못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체감 물가의 핵심인

기름값이 다시 오르는 추세라는

점도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부담

이 될 전망이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

면 한 달 전 갤런(약 3.78L) 당

3.537 달러였던 평균 휘발유 가

격은 이날 현재 3.829달러를 기

록하고 있다.

대못을 박았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전날인

6일 밤 NBC와의 인터뷰에서

선거 사기 주장 유포 혐의 등

으로 연방검찰에 기소된 도

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

련, “매 4년마다 취임 선서를

하는 사람이 대선의 승자”라

고 말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한때 일

부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을 앞설 정도로 강력한 기세

를 이어갔지만, 본격적인 경선

시작 이후에는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는 ‘트럼프가 졌는지 네

아니오로 답해달라’는 거듭되

는 질문에는 “당연히 그는 졌

다”며 “조 바이든이 대통령”

이라고 답했다.

앞서 연방 검찰은 지난 1일

의회난입 사태와 관련해 미국

에 대한 사기 및 선거 방해, 선

거사기 주장 유포 등 혐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했다.

잇단 기소 등 각종 사법 리

스크에도 불구하고오히려 상

승세를 타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를 마녀 사냥으로

규정, 지지자 규합에 다시 시

동을 걸고 있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을 비

롯해 일부 공화당 경선 주자들

사이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

CBS의 최근 여론 조사에 따 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불법 수단을 통해 자리를 지키려고 했다는 평가가 51%인 반면, 이번 기소의 의도가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 도전 저지 에 있다는 답변도 59%에 달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인터 뷰에서 “미디어는 지난 대선 이 완벽했다는 듯이 행동하 고 있지만, 내가 보기에 매끄 러운 선거는 아니었다”며 “문 제는 이 같은 우편투표를 트 럼프가 승인했다는 것”이라 고 비판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 언 급은 피하는 대신 “중요한 것 은 트럼프가 아니다”라며 “사 법 시스템이 정치화되는 것은 공평하지 못한 일”이라며 사법 부에 대한 비판에 집중했다. 그는 이어 “만약 이번 선거 가 바이든 행정부 정책에 대 한 심판이라면 선거 결과는 밝다”며 “우리는 대선에서 승 리해 정권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만약 선거가 2025년 1월 20일에 대한 것 이 아니라, 2021년 1월 6일 에 대한 국민투표로 치러진 다면 우리는 패배할 것”이라 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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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A AUG 11, 2023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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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빈곤 피해 이웃국 넘어간 아이티 13명, 차 사고로 사망

극심한 치안 불안과 빈곤에 시달리는 카리브해 섬나라 아 이티 주민 10여명이 새로운 희 망을 찾아 이웃 나라로 불법 이주했다가 교통사고로 목숨 을 잃었다.

7일 도미니카공화국 일간지 디아리오리브레와 리스틴디아 리오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도미니카공화국 북서쪽 발베르데주 에스페란사에 있는 페뉴엘라 지역에서 10여명이 탄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이 도로 인근 수로에 빠졌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13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중 신 생아를 포함해 미성년자도 2명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사망자들은 모두 아이티 출 신으로, 대부분 신분증을 소지

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디아리

오리브레는 현지 경찰을 인용

해 보도했다.

경찰은 이들이 도미니카공화

국으로 불법 이주해 한밤중 어

디론가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보고, 차량 소유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빈국 아이티는 지난 수년

간 갱단 간 분쟁에 따른 폭력 사

태와 끝 모를 경제 위기로 큰 혼

란을 빚고 있다.

최근 아프리카 케냐가 자국

경찰관을 포함해 다국적 경찰

력을 이끌겠다는 뜻을 표했지

만, 구체적인 지원 규모와 투입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미국을 비롯해 중남미로 이

주하려는 아이티 주민들의 행

렬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히스

파니올라섬을 공유하는 이웃

섬나라 도미니카공화국을 택하

는 이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달 유엔 인도주의업무조

정국(OCHA)은 지난해 도미니

카공화국에서 서류 미비로 추

방된 아이티 국적자가 17만명

정도라고 전했다.

불법 이주를 막기 위해 도미

니카공화국은 아예 양국 사이

약 392㎞의 국경 지대 곳곳에

장벽을 세우고 있다. 일부 완성

된 장벽의 최대 높이는 3.9m 정

도로, 주변에는 동작 감지 센서

와 카메라 등도 장착했다.

한편 이날 아이티 수도 포르

토프랭스에서는 수천명이 얼굴

을 가린 채 거리 행진을 하며 살

인·강간·약탈을 일삼는 폭력조

직 소탕과 안전한 일상을 요구

하는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최루가스를 동원해

시위대를 해산시켰다고 AP통

신은 보도했다.

<연합뉴스>

플로이드 살해 당시

군중 통제한 경찰에 징역 4년9개월형

▲ 아이티 경찰 [출처:연합뉴스]

▲ 작년 7월 재판 당시 법정에 들어서는 투 타오 전 경관 [출처:연합뉴스]

지난 2020년 5월 백인 경찰관 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체 포하면서 무릎으로 짓눌러 숨지게 한 사건에 연루된 전직 미국 경찰 관에게 징역형이 추가로 내려졌다.

7일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

론에 따르면 미네소타주(州) 헤너 핀카운티법원의 피터 카힐 판사는 살인방조 혐의로 전직 미니애폴리

스 경찰관 투 타오에게 징역 4년 9 개월을 선고했다.

타오는 사건 당시 데릭 쇼빈 전

경찰관이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

으로 짓누르고 있었던 9분 30초

동안 현장의 구경 인파를 통제하

는 역할을 했을 뿐이라고 항변하

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판사는 받

아들이지 않았다.

카힐 판사는 타오의 행위가 쇼

빈과 다른 두 경찰관을 군중으로

부터 격리해 쇼빈이 플로이드를

계속 무리하게 제압할 수 있도록

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응급구조

대원의 접근까지 막아 의료 조치를

받을 수 없게 했다고 결론내렸다.

카힐 판사는 “타오의 행동이 합

리적 경찰관의 관점에서 볼 때 객

관적으로 불합리하다는 증거가 있

다”라고 판시했다.

타오는 앞서 플로이드의 헌법상

권리를 침해한 혐의와 관련해 지난

해 7월 연방법원에서 징역 3년 6개

월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타오에 대한 주 법원의 징역형 선

고는 연방법원 선고와 동시에 집

행될 예정이다.

사건을 방조한 다른 경찰관들이

혐의를 인정하고 앞서 경감된 형량

을 선고받는 길을 택한 것과 달리

타오는 “유죄를 시인하는 것은 거

짓 자백을 하는 것이고 죄”라며 정 식 재판을 택한 바 있다.

이날 타오에 대한 선고로 플로이 드 사건에 연루된 경찰 관련 1심 재 판은 모두 마무리됐다.

앞서 플로이드의 목을 눌러 질식 사하게 한 선임 경찰관 데릭 쇼빈 은 2021년 4월 헤네핀 카운티 배 심원단으로부터 2급 살인·2급 과 실치사·3급 살인 등의 혐의에 대 해 모두 유죄 평결을 받고 징역 22 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조지 플로이드 사건은 2020년 5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서 흑인 플로이드가 경찰에 체포 되는 과정에서 목을 짓눌려 사망 한 사건이다. 이를 두고 과잉 진압 논란이 일면서 미국 전역에서 대 규모 인종차별 항의 시위와 폭동 을 유발했다. <연합뉴스>

AUG 11, 2023 A 52

뉴욕지하철서 “너희나라로 가” 봉변 한국계 여성…흑인소녀 체포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10대 소

녀가 아시아계 승객을 공격하는 사

건이 발생했다.

CBS 뉴욕방송과 NBC방송 등은

8일 뉴욕경찰(NYPD)이 지난 6일

뉴욕 지하철 열차 내에서 아시아

계 여성과 또 다른 승객에게 폭력

을 행사한 흑인 소녀(16)를 체포했

다고 보도했다.

NYPD는 소녀가 사건 이틀 뒤

인 이날 오전 경찰서를 찾아 자수

했으며 2건의 폭행 혐의를 받는다

고 밝혔다. 나이를 고려해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NYPD와 피해자 인터뷰 등에 따

르면 네바다주(州)에서 뉴욕을 방

문한 아시아계 부부는 11세 쌍둥

이 딸을 동반한 상태였다. 이들은

미국 시민권자로, 부인은 한국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 영(51)으로 알려진 이 한국계

피해 여성은 은퇴한 의사라고 온라

인 매체 더메신저는 전했다.

영은 이날 열차 건너편 좌석에

앉은 10대 소녀 3명이 큰 소리로

웃는 것을 듣고 무심코 고개를 들

었다가 봉변을 당했다.

영은 “그들을 바라보자 우리를

향해 손가락질하며 더 크게 웃기

시작했다”며 “나도 그들의 행동을

정확히 따라 하며 웃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들이 태도가 바뀌어 분

노가 된 건 바로 그 순간”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소녀들은 이

후 악담을 퍼붓기 시작했고,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 등 발언을 쏟아

냈다고 한다.

거친 표현들이 끊이지 않자 남

편 켄 영이 나서 “좀 더 괜찮은 표

현을 써줄 수 있겠나”라고 자제를

당부했지만, 이들은 오히려 더 공

격적인 태도로 위협했다.

이 같은 상황은 같은 차량에 탑

승한 승객 조애나 린(34)의 휴대전

화에 그대로 녹화됐다.

린은 ‘무슨 일이 생기면 증거로

써야겠다’는 생각에 본능적으로

카메라를 켰다며 “이런 상황은 항

상 발생하지만, 보도나 증거가 없

어 뜬소문이 돼버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신들의 모습을 녹화 중

이라는 것을 알아챈 10대 소녀 중

한 명은 린에게 달려들어 넘어뜨

린 뒤 주먹을 날렸다.

이에 수 영이 린을 보호하기 위

해 뛰어들자 이 소녀는 영에게도

폭력을 행사했다.

영은 소녀가 코앞까지 다가와 몸

美오하이오 주의회, ‘낙태권’ 막으려 개헌 문턱 높이려다 무산

싸움하며 자신의 머리카락을 잡아

채기도 했다고 NBC방송에 설명했

다. 그는 안경이 부서지고, 머리카 락이 뽑히는 등 피해를 봤다.

폭행은 지하철이 다음 역에 정

차할 때까지 계속된 것으로 알려 졌다. 지하철이 정차하자 다른 승 객들이 피해자 보호를 위해 하차 를 도왔다.

NYPD는 이 사건을 인종 차별에

기반한 혐오범죄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자수한 소녀 외에 2명은 수 배 대상에서 제외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에서

는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가 급증했다.

특히 뉴욕에서는 지하철역에서

아시아계에 대한 공격이 적지 않 은 상황이다.

다만, 피해를 본 수 영은 이를 인 종에 대한 적대감에서 비롯한 혐 오범죄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시아계는 대립을 피하려는 성 향을 가진다는 고정관념을 가진 소

녀들이 그들 가족을 손쉬운 범죄

대상으로 봤을 뿐이라는 것이다.

영은 “그들은 아주 어린 소녀들”

이라며 “법 집행을 떠나 우리가 사

회 및 공동체로서 모두에게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가해 소녀들과 흑인 커뮤

니티를 상대로 한 분노가 커지고

있는 데 대해 우려스럽다는 입장

도 전했다.

소녀가 자수했다는 소식에 린

은 “안심이 된다”며 “나와 영에

게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 일을 벌

이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좋겠다”

고 말했다.

공화당이 장악한 미 오하이

오주 의회가 주(州)내에서 낙

태 금지를 유지하기 위해 주헌

법 개정을 어렵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헌안을 발의했으

나 유권자들에 의해 좌절됐다. 9일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오하이오주가

전날 주 헌법 개정안의 가결 정

족수를 현재 투표자의 과반에

서 60%로 강화하는 내용의 개

헌안에 대한 주민투표를 실시

한 결과 반대 57%, 찬성 43%

로 개헌안이 부결됐다.

이번 개헌안은 주의회 다수

당인 공화당 주도로 발의됐다.

미 정치권은 이번 오하이오

주의 개헌안 투표가 오는 11

월 낙태권을 보장하도록 주 헌

법을 개정할지를 묻는 주민투

표를 앞두고 열린 것에 주목

해왔다.

앞서 미 연방 대법원은 지난

해 6월 임신 6개월까지 낙태를

연방 차원에서 합법화한 ‘로 대

(對) 웨이드’ 판결을 폐기하고,

낙태권 존폐에 관한 결정 권한

을 주(州)로 넘긴 바 있다.

이에 공화당이 다수인 오하

이오 주의회는 사실상 낙태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률을 곧바

로 시행했다.

이 법률은 위헌소송이 제기

돼,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효

력이 중단된 상태지만, 낙태금

지법을 입법한 주 의회에 반발

한 유권자들은 낙태권을 보장

하는 내용의 개헌안을 주민발

의했고, 이 개헌안은 오는 11월

찬반 투표를 앞두고 있다.

이에 11월 투표에서 과반 찬 성을 얻어 낙태권 보장 개헌안 이 가결될 것을 우려한 공화당 의원들은 개헌 문턱을 높이는 내용의 개헌안을 발의해 대응 에 나섰던 것이다.

공화당 소속인 프랭크 라로 즈 오하이오주 국무장관은 투 표에 앞서 “근본적인 규칙들을 지켜내야 한다”며 개헌안 가결 을 호소했지만, 다수 오하이오 주 주민은 공화당의 이런 시도 에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이번 투표는 특히 한여름 더 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300 만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 해 이례적으로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이는 지난해 주지사 및 연방 상·하원 의원을 뽑는 예비선거 참여 유권자의 2배에 달하는 수 라고 NYT는 전했다.

개헌안 주민발의를 주도한 시민단체 공정성 프로젝트의 켈리 홀 이사는 이번 투표 결 과에 대해 “많은 유권자에게 이번 투표는 낙태 이슈와 직결 됐지만, 주 의원 일부의 권력 장악 시도라는 관점에서 투표 를 바라보는 이들도 있었다”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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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에서 아시아계 가족을 위협하는 10대 소녀들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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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27℃만 넘어가도 우울… 32℃에선 어떨까

일반적으로 계절성 우울증이라고도 불 리는 계절성 정서 장애(seasonal affective disorder)는 겨울의 긴 밤이나 차가운 기 온과 관련이 있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여 름에도 같은 우울증 증상을 일으킬 수 있

다. 심리학자인 스프리티 조시는 미국 방 송사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

으로 일어나고 있는 기후 변화로 무력감

과 통제력을 잃은 느낌이 많이 들어 불안 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기온이 섭씨 27℃를 넘는 더위는 기본적인 편안함에 영향을 미친다”며 여 름에 주의해야 할 계절성 정서 장애 증상

6가지를 소개했다. △ 스트레스 증가 △ 불면증을 포함한 수면 장애 △피로감 △ 짜증 △평소보다 더 많은 좌절감 △집중

력 저하 등 이러한 증

상이 나타나면 여름철

계절성 정서 장애를 겪

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

다는 것이다. 조시는 “

더위는 열사병과 탈수

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

며, 이는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이어져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더운 여름

에 도로 위 분노가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

라고 말했다.

조시는 또 “임산부나 노인과 같이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들일수록 더운 날 실내에 머물 가능 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더 외로움을 느 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시는 여름에 겪는 계절성 정서 장애 증상을 퇴치하기 위한 몇 가지 권장 사항 도 알려줬다.

1. 수분 충분히 섭취하기

2. 열에 과도하게 노출되지 않기

3. 야외에서 일할 때 잠시 휴식 취 하기

4. 선풍기나 에어컨을 사용해 체 온 식히기

5. 사랑하는 사람들과 온라인 등으 로 연락하기

6. 기후 관련 뉴스, 특히 잘못된 정 보를 자주 보지 않기

7. 육체적으로 지치지 않는 정서적 으로 편안한 취미 활동 참여하기

8. 집 안에서 잠시 휴식 취하기

9. 영양가 있는 식사 하기

기온 높으면 우울감 증가...계절성 정서 장애 증상과 퇴치 방법 “반찬 먼저 공기밥 나중”… 혈당관리 비결 여기 있었네

10. 정신 건강에 변화를 발견하면 전문가에게 연락하기

<코메디닷컴>

폭염으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혈당·체중 관리에 비상이 갈렸다. 집에만 있

었던 코로나19 대유행 시기가 생각난다. 운동 시간이 줄어 혈당이 오르고

뱃살이 늘고 있다. 집에서 혈당·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없을까?

혈당 지수(GI)는 음식이 소화 과정에서 얼마나 빠른 속도로 포도당(탄 수화물)으로 전환돼 혈당 농도를 높이는 지를 표시하는 수치다. GI 70 이 상이면 고혈당 지수, 55 이하를 저혈당 지수로 분류한다. 당 지수가 높 은 식품은 혈당을 빨리 올리기 때문에 당뇨병 전 단계나 환자는 피하는 게 좋다.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면서 몸속에 지방이 쌓여 살이 찔 수 있다.

음식의 ‘당 지수’ 다시 보기… 혈당 빨리 올리고 살 찔 위험 바케트(93) 쌀밥(92) 도넛(86) 떡(85) 감자(85) 우동(85) 딸기잼(82) 옥

수수(75) 라면(73) 팝콘(72) 수박(72) 등이 고혈당 지수 식품이다.

반면에 바나나(47) 포도(43) 복숭아(41) 사과(36) 배(35.7) 키위(35) 자 두(34) 귤(33) 오렌지(31) 토마토(30) 딸기(29) 양배추(26) 우유(25) 미 역(16) 땅콩(14) 등은 저혈당 지수 식품이다.

밥-국수 먹을 때… 고기-채소-콩나물 vs 장아찌 등 짠 음식

비빔국수나 냉국수, 밥에 찬물을 말아 장아찌, 젓갈을 곁들이면 혈당 조 절에 좋지 않다.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의 살코기, 생선-콩류-두부 같

은 단백질 음식과 함께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낮게 오르는데 도움이 된다. 채소 반찬에 많은 식이섬유도 혈당 조절에 기여한다. 면과 함께 채소를

많이 먹고 비빔 양념장에 소금-설탕은 적게 넣는 게 좋다.

채소, 고기, 생선 먼저 먹고… 마지막에 밥, 면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음식을 먹는 순서도 혈당 관리에 중요하다. 국

수가 나오면 반찬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면으로 배를 채우는 경우가 있다. 이는 혈당을 급격히 올리기 쉽다. 채소 반찬이나 고기, 생선 등 단백질 음 식을 먼저 먹고 면을 먹으면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 반찬이 짜지 않아야 먼저 먹을 수 있다.

우유, 식초 넣었더니… 혈당 천천히 낮게

빵, 과자를 먹는다면 탄산음료보다는 단백질이 많은 우유-두유, 식이 섬유가 풍부한 채소-과일을 곁들이면 급격한 혈당 상승을 피할 수 있다. 통곡물 빵은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밥을 먹을 때 식초가 혈당 조절 역할을 할 수 있다. 나물이나 샐러드, 생선 조림 등에 식초를 넣으면 혈당을 낮추는 데 좋다.

식사 후 몸 움직이기… 거실, 회사 복도 걷기 식사 후 신체 활동을 해야 혈당-체중 조절을 할 수 있다. 개인 차가 있지 만 식후 30분-1시간이 지나면 혈당이 오른다. 특히 당 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었다면 급격하게 상승한다. 집에 있다면 거실, 방을 거닐고 스트레칭을 해 보자. 직장인은 사무실, 복도를 걷자. 발뒤꿈치 들기 운동 등 근력 운동 도 할 수 있다.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몸속에 지방이 쌓여 뱃살이 늘어난다.

저녁 식사 가장 중요… 과식 피하기 위한 오후 간식은?

체중 관리에는 저녁을 일찍, 적게 먹는 게 좋지만 실천이 쉽지 않다. 저녁

식사를 8시에 마쳐도 바로 앉지 말고 TV도 얼마 동안 서서 보자. 거실이

나 방을 왔다 갔다 할 수도 있다. 식탐이 강해 저녁 과식이 걱정된다면 오

후 출출할 때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나 방울토마토 등을 약간 먹으면 배 고픔을 덜어 저녁 식사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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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1, 2023 A 56

여름이라 자주 마시는데… 탄산수가 식욕을 당긴다고?

무더운 여름, 갈증을 축이는 탄산수를 물 대신 마시는 사람들도 늘었다. 탄산수는 이산화탄소와 물은 화학적으로 반응하여 탄산을 생성한다. 탄산수를 마

시면 입안에서 신경 수용체를 자극하는데 화끈거리고 따끔따끔한 감각을 유발한다.

보통 탄산수의 pH는 3-4로 약산성이다.

탄산수와 같은 산성 음료를 마신다고 해서 몸이 더 산성화되는 것은 아니다. 신장 과 폐는 과도한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먹거나 마시는 것과 관계없이 혈액을 pH 7.35–7.45의 약알칼리성으로 유지한다.

건강에는 어떨까? 탄산수가 특별히 건강에 나쁘다는 과학적 증거는 거의 없다. 하

루 종일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게 어려운 사람들에게 청량감을 주는 탄산수는 오히려

수분을 충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탄산수를 마실 때 주의할 점이 있다.

배에 가스가 찬다

탄산수에 들어있는 이산화탄소로 인해 복부팽만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특히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가진 사람에게 큰 불편감을 줄 수 있다.

인공감미료가 혈당 높여 탄산수에 들어있는 인공감미료가 소화 건강 및 혈당 수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2014년 네이처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비영양감미료(nonnutritive sweetener)가 쥐와 인간 모두에게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변화시키고 신 진대사 및 포도당 반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욕자극해 체중 증가 몇몇 연구에 의하면 인공감미료가 들어있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탄산수가 체중증

가 및 체질량지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캐나다 의학협회저널에 발표된 메타 분석

에 따르면, 비영양감미료가 체중 및 허리둘레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탄산수가 소위 배고픔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그렐린 분비를 촉진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렇게 되면 식욕이 자극되어 살이 찌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많이 마시면 치아 부식

매일 많은 양을 마실 경우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다. 미국 치과협회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과일주스나 탄산수와 같이 산이 들어있는 음료가 치아의 미네랄을

녹일 수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된 연구에서는 신경을 보호하는 에나멜(법랑질) 아래

상아질이 특히 무설탕 탄산수로 인한 부식에 취약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합성물질 함유 확인 필요 어떤 탄산수를 마실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다. 2020년 ‘컨슈머리포트 (Consumer Reports)’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일부 탄산수에는 다양한 건강 문제

와 관련이 있는 합성 PFAS 화학물질이 건강에 해로운 수준으로 들어있다. 식품 포 장에 사용되는 이 인공 화학물질은 체내에나 환경에서 분해되지 않는다. PFAS 노출 과 간질환, 면역 및 갑상선 기능 변화, 인슐린 조절장애, 신장병, 일부 암 사이의 잠재 적 연관성을 밝힌 연구들도 있다.

심장혈관 안좋은 사람… “6개월만 채식해라”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의 경우 채식을 6개월 이상 할 경우 콜레스테롤과 혈당, 체중조절이 모두 좋아졌다 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호주 시드니대 연구진의 리 뷰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6일(현 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육식보다 채식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상 식에 가깝지만 현재 심혈관질환이 있거나 심혈관질

환 발병이 예상되는 사람에게 구체적으로 얼마나 도

움이 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1990년~2021년 사이에 미국, 유럽, 아 시아에서 이뤄진 20개 연구에 대한 메타분석을 통해 1900여명의 성인을 추적 조사했다. 각 연구의 평균 연령은 28세에서 64세까지 다양했고 연구 기간은 2 개월에서 2년까지였다.

모든 연구대상은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거나 향후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이었 다. 4건의 연구는 이미 심혈관질환을 앓는 환자에게 초점을 맞췄고, 7건의 연구는 당뇨병 환자에 초점을 맞췄다. 9건의 연구에는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2

가지 이상 가진 환자가 대상이었다.

식단은 연구마다 다양했다. 저지방, 동물성 식품이

없는 비건 식단을 포함하거나 정통 채식주의 식단에

무지방 유제품과 달걀 흰자 섭취까지 허용한 식단으

로 구성된 연구도 있었다.

연구진을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결과 전반적으

로 육류가 포함된 식단보다 채식 식단을 섭취하는 사

람이 콜레스테롤, 혈당, 체중 조절에 있어 “소폭이지

만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단 혈압 조절 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이 관찰되지 않았다.

논문을 검토한 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 학회의 코니

디크만 전임회장은 심장병이 “전 세계 사람들의 사 망 원인 1위”이라면서 “식물성 식품을 더 많이 섭취

하고 동물성 식품을 적게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 이 된다는 현재의 지식을 뒷받침하는 연구”라고 말 했다. 식물성 식품에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 질(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킬 수 있는 포화 지방

품에 더 집중하는 것이 심혈관질환의 잠재적 위험 을 줄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텍사스대(UT) 사우스웨스턴 의료센터 보건 전문대학원의 임상영양프로그램 책임자인 로나 샌 돈 교수는 “식물성 식품은 동맥을 깨끗하고 유연하 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베리 류, 차, 코코아에 있는 플라반-3-올(flavan-3-ols) 같은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은 동맥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데 도움을 준다”면 서 “또 식물 중심 식단과 함께 제공되는 섬유질과 식물성 영양소는 장 건강과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 다”고 설명했다.

이 적기 때문에 동물성 식품을 제한하고 식물성 식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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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신앙의 길은 결코 꽃길이 아니다

예수님께서 “우리가 바다 저편으로 건너가 자”(막4:35)로 하셨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순종했다.

그런데 예수님과 함께 가는 도중에 배가 파

선할 만큼 엄청난 풍랑을 만났다.

제자들은 스스로 풍랑을 이겨보려고 최선

을 다 보았다.

그러나 결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다.

그래서 주무시고 계신 예수님을 깨워 도움

을 요청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풍랑과 파도를

잠잠하게 해 주셨다.

역시 문제의 해결자는 예수님이셨다.

드디어 예수님과 함께 배를 타고 건너편 거

라사 지방에 도착한다.

그런데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 지방에 이르

러” 특이한 사건이 일어났다.

예수님 일행이 군대 귀신들린 무서운 사람

을 만난 것이다.

거기서도 예수님은 군대 귀신을 쫓아내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

여기서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 중요한 한

가지 Insight를 발견하게 된다.

구주께서 바다 저편으로 함께 가자고 하실 때

제자들이 예수님과 한 배를 타고 동행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과 한 배를 타고 항해하는 인

생길에 어떤 일이 발생했는가?

풍랑을 만나기도 하고 군대 귀신이라는 영

적인 엄청난 도전을 받기도 했다.

우리가 여기서 깊이 깨달어야 할 것은 비록

예수님과 함께 가는 길이라고 할지라도 결코

꽃길만 있는 건 아니라는 사실이다.

보통 처음 예수 믿고 은혜 받고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예수만 믿으면 모든 일이 잘 되고 형통하리라고 오해한다.

그러면 얼마나 좋겠는가?

다른 종교를 따라 살다가 예수 믿고 세례를

받고 이제 막 신앙생활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전혀 생각치 못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다.

예수만 믿으면 잘 되는 줄 알았더니 전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고난이 닥칠 때 대부분이

“예수 믿었더니 더 나빠졌다”고 원망하며 신

앙을 버리는 경우를 종종 본다.

다시 이전에 믿던 종교로 되돌아가기도 한다.

성경에서는 예수 믿는다고 모든 일이 다 잘되

고 형통한 일만 찾아온다고 말씀하시지 않는다.

도리어 고난이 올 수 있다.

왜냐하면 예수 믿고 구원받은 영혼을 무너

뜨리려고 마귀가 공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험에는 두 가지의 종류가 있다.

하나는 Temptations이라고 하는 마귀의

시험이다. 마귀의 시험은 고통을 주고 죽이 는 일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

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 게 하려는 것이라.” (요10:10) 고 말씀 하셨다.

예수님은 문제의 해결자이시며 생명을 살리 는 분이시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살리는 일 을 해야 한다.

또 하나는 Test라는 시험이다.

하나님의 Test는 믿음을 확인하고 복을 주 시려는 목적이 있다. 예를 들면 아브라함이 받 은 시험이다.

창세기 22장 첫 구절을 보면 “하나님이 아브 라함을 시험(Test) 하시려고” 하셨다.

100세에 주신 아들 이삭을 모리아 산에 올라 가서 제단을 만들어 번제로 드리라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Test를 지나갔을 때 여 호와 이레의 복을 예비하셨다.

마귀의 시험을 받을 때 문제의 해결자이신 예수님께 맡겨 드려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Test를 받을 때 통과하면 여호와 이레의 복 받음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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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단체들이 대기업의 다양성 조치

를 겨냥해서도 유사한 소송을 제

기하고 있다.

8일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

널(WSJ)에 따르면 직원 고용이나

보상 제공 등에서 인종과 성별의

다양성을 배려하는 정책을 펼치

는 대기업들이 보수 단체들로부

터 소송을 당한 사례가 잇따랐다.

미국 최대 케이블 사업자인 컴

캐스트는 소수자가 운영하는 소

기업 고객을 우대하는 정책과 관

련해 지난해 4월 보수성향 단체

인 ‘위스콘신 법과 자유 연구소

(WILL)’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컴캐스트는 흑인이나 원주민, 유색인종, 여성이 51% 이상 지분

을 가진 소규모 기업을 상대로 보

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펼쳤다.

하지만 WILL은 차별 금지에 대

한 1866년 민권법을 들어 해당 정

책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컴캐스트는 같은 해 9월 해당 보

조금을 모든 소기업에 제공하기로

하고 두 달 뒤 WILL과 합의했다.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은 배송

업자 계약 시 흑인이나 라틴계에

1만달러를 추가로 주는 정책으로

지난해 7월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소송을 당했다. 해당 소송의 원고

역시 1866년 민권법을 들어 백

인과 아시아인에게도 동일한 혜

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소장에서 주장했다.

스타벅스 경영진도 지난해 8월

소액 주주이자 보수 싱크탱크인 ‘ 국가공공정책연구센터’로부터 비 슷한 소송에 걸렸다.

이 단체는 스타벅스가 고용, 공 급업체 계약, 임원 보수 등과 관련

한 사내 다양성 지원 정책이 차별

금지법을 위반함으로써 주주 이익 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보수단체들은 소송뿐만 아니

라 주주 서한, 연방 평등고용기회 위원회(EEOC) 청원 등을 통해서

도 기업체의 다양성·형평성·포용 성(DEI) 정책을 공격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신문은 기업들의 다양성 정책

이 대학의 소수인종 입시 우대 정

책과 유사한 논리에 근거를 둬 왔

는데 연방 대법원의 위헌 결정으

로 정당성이 약화했으며 보수단

체들의 도전도 거세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일부 기업은 소송에 대한 부담으로 다양성 정 책을 축소하기도 한다고 WSJ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AUG 11, 2023 A 67 AUG 11, 2023 A 67 E-mail:satxlcc@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210-463-3700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美대기업들
다양성 조치’에 반대 소송 잇따라 ‘소수인종 대입 우대 위헌’ 이끈 보수단체들 유사소송 제기 미국에서 대학의 소수인종 입 시 우대 정책에 대한 연방 대법 원의 위헌 결정을 끌어낸
‘인종·성별

뉴 매니지먼트

매콤떡볶이 수육삼겹살

Tel:(210)804.0019

2458 Harry Wurzbach Rd.ste5 San Antonio, TX 78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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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짬뽕 생갈비
남여
서빙 구함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MORE INFORMATION www.sakorean.org/k-school, 210-915-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AUG 11, 2023 A 69 교사 수시모집 SAN ANTONIO NURI KOREAN SCHOOL 샌 안 토 니 오 누리 한국학교

“나의 하나님은 어떠신 분일까?”

하나님은 사랑과 용서의 하나님 심판의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겐 어떤 하나님 일까요?.

불신자에게 무서움과 두려움의 대상이지만, 구원을 받은 성도들에게는 오히려 축복과 위로, 소망의 하나님 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지만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시며 진노하는 분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죄를 그냥 두시지 않습니다.

죄에 대해서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심판은 단순히 죄에 대한것이 아닙니다.

그보다 더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심판자의 의지가 반영됩니다.

이 세상이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심판은 반드시 임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 사실을 잊고 살아가면서 자신도 모르게 죽음 앞에 깨닫게 되기도 합니다.

불신자는 이 사실조차도 모르지요!

우리는 깨닫는 순간 회개하며 다시 그 사랑을 회복하게 됩니다

사람은 언젠가 꼭 죽어야 합니다.

당신도 예외 없이 죽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이는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가 죽지 않을 것처럼 살아가지만 언젠가는 죽습니다.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하신 것이요, 죽음 이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히9:27)

하나님께서 인간이 멸망하지 않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주셨습니다.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3:16)”

우리가 살며 믿으며 찬양하며 헌신하는 작은 공동체 속에도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있습니다.

이 사실을 믿으며 오늘도 부부합창단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찬양의 백성들을 기억해 주옵소서!.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고후 5:10)

인간의 근본 문제 해답이시며 최후의 심판자 되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밀수’ 시체스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여성 영웅들 가득”

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가

오는 10월 개막하는 제56회 시체

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인 오르비타(Òrbita) 섹션에

초청됐다고 배급사 뉴(NEW)가 9

일 밝혔다.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매년 열

리는 이 영화제는 브뤼셀 판타스

틱영화제, 포르투갈 판타스포르

토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

스틱영화제로 꼽힌다. 오르비타

는 다양한 장르 영화들이 경합하

는 부문으로, 앞서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역시 초청 소

식을 알렸다.

앙헬 살라 집행위원장은 ‘밀수’

에 대해 “예상치 못한 여성 영웅들

로 가득한 재미있고 감동적인 액 션 영화”라며 “류 감독은 다시 한 번 자신만의 비결을 더해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평했다.

‘밀수’는 앞서 제48회 토론토국 제영화제와 제76회 로카르노국

제영화제 등에도 초청된 바 있다. 이 영화는 1970년대 가상의 바 닷가 도시 군천을 배경으로 펼쳐 지는 해녀들의 밀수 범죄를 다룬 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 민, 고민시 등이 출연했다.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꾸준 히 흥행몰이 중으로, 누적 관객 수 4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연합뉴스>

AUG 11, 2023 A 70 주일 예배: 오후 1시 30분 담 임 목사: 최 은 택 Lead Pastor: Eunteak Tony Choi 휄 로십 커 뮤니 티 교회 FELLOWSHIP COMMUNITY CHURCH Cell: 808-989-7541 Home Page: http://www.fellowshipccs.com/ E-mail: eunchoifcc@gmail.com 2600 Roy Richard Dr. 2nd FL. Schertz TX. 78154 수요 QT: 오전 10시 금요 기도회: 오후 1시 (장소: Muscat Way-전화 문의) 2023년 표어: 주님의 날개 아래 비상하는 교회 이사야 40장 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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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대기업을 다니다가

퇴사하고 미국행을 택한 청년, 부

모님과 함께 캐나다에 이민한 한

인 1.5세대, 창업과 현실이라는

벽 사이에서 여전히 갈등하는 샐

러리맨….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미국 뉴욕지회가 4∼6일 컬럼비

아대 패컬티 하우스에서 진행한

‘2023 북미 동부 통합 차세대 글 로벌 창업무역스쿨’에 참가한 젊 은 한인 경제인들의 면면이다. 차세대 무역스쿨은 이들처럼 창업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

고,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 도움 을 주고받도록 하기 위해 월드옥

타 선배들이 2003년부터 매년 각

국에서 진행하는 경제 리더 교육

사업이다.

교육생 110명은 2박3일 동안

현업에서 활약하는 창업 선배들

의 특강을 듣고 조별로 모의 사

업 프로젝트를 했다.

이들은 각자 가진 다양한 고

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면서 사

업가로서의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문경신(33)

씨는 지인 추천으로 월드옥타

의 사업에 관심을 갖던 차에 네

트워킹을 위해 무역스쿨에 참가

한 사례다.

그는 비슷한 꿈을 꾸는 참가자

들과 교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 냈다고 했다.

한국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뒤

삼성전자에서 개발자로 일했던

문씨는 다음 경력을 위해 컬럼비 아대 경영학석사(MBA)를 받았다.

아마존 시애틀 지사에서 1년간

일한 뒤 올해 6월부터는 창업 전 선에 뛰어들었다.

그는 해외에 있는 아시아인들

의 개인 정보 등을 엄선해 검토

한 다음 만남을 주선하는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 ‘크러쉬’를 운 영하고 있다.

사용자 확보 차원에서 아직은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문씨는 6일 “MBA 과정에서 만

난 친구들의 공통된 관심사는 만 남”이라며 “수많은 앱이 있지만 시

간과 비용 등이 들어가는 데 비해

기능이 좋지 않다. 프리미엄 데이

팅 앱을 목표로 업데이트하고 있

다”고 말했다.

뉴저지지회 소속 박지영(31) 씨

는 “미국에서 창업하고 싶었는데

생각만 하고 행동에 옮기지 못하

고 있었다”며 “미국 생활 5년째

인 내 삶에 변화를 주기 위해 올

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뒀다”고

소개했다.

미국의 한 드레스 회사에서 그

래픽 디자이너로 일했던 박씨는

우연한 기회에 이커머스 분야 업

무도 맡으면서 창업에 대한 꿈

을 키웠다.

올해 초부터 회사 브랜딩 등

을 하는 ‘아유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뉴저지의 한 의료기기 회사에서

일하는 성철민(28) 씨는 “창업한

사람이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사

람들은 어떤 마음가짐을 가졌는

지 궁금했다”며 “의료기기 관련

사업을 생각하는 입장에서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성씨는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마

친 뒤 위스콘신주립대에서 의료기

기공학을 공부했다. 환자 치료에

관심이 많다는 그는 컴퓨터를 기

반으로 한 3D 디자인 제품을 병

원 등에 납품하는 사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

캐나다 이민 1.5세대로 토론토

에서 거주하는 김우현(35)씨는 코

로나19 시기에 중고 가구 판매 사

업을 해 쏠쏠한 재미를 봤다. 한

국으로 돌아가는 이민자들이 무

료로 처분한 침대와 소파, 다이 닝 세트 등을 매입한 뒤 되팔아 수익을 냈다.

김씨는 “사업규모를 확장하려 면 네트워킹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교육에 참여했다”며 “캐 나다보다는 미국 시장이 크기 때 문에 향후에는 반려동물과 관련 한 온라인 사업도 생각하고 있 다”고 말했다.

워싱턴DC지회 소속 재키 박 (34)씨는 현재 반도체 회사에서 일하고 있지만, 창업을 고민하 고 있다. 버지니아주립대에서 경 영학과 데이터 분석을 공부한 그 는 국내 대기업의 본사와 해외 지 사 등에서 마케팅 전략 업무를 주 로 맡았다.

박씨는 “커리어를 어떻게 쌓아 나갈지 생각 중인 상황에서 월드 옥타 네트워크의 도움을 받고 싶 었다”며 “학습 봉사활동이나 학원 강사 등의 경험을 살려 교육 분야 의 컨설팅 사업을 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AUG 11, 2023 A 76 AUG 11, 2023 A 76 E-mail:kjhou2000@yahoo.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713-467-4266 코리안저널
창업 아이디어 나누고
월드옥타 차세대
중남부 뉴욕 모인 젊은 한인 경제인들,
친목 도모
무역스쿨…13개 지회 소속 각양각색 참가
▲ ‘2023 북미 동부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참가자들

종교 칼럼 내 증인이 되리라 (사도행전 1:6-8)

● 홍정숙 권사님 이야기(94세)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빠

짐없이 전도지를 들고 지하철 역

앞에서 전도하는 94세의 홍정숙

권사님 이야기입니다. 불교를 믿

던 사람인데 딸의 기도로 예수님

을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도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어요?” 라는

질문에 “출석하는 교회에서 전도

축제가 봄, 가을에 있었어요. 전도

하고 싶어서 동네를 열심히 다니

는데, 나올 듯 하면서도 교회에 안

나오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 사람

에게 수박을 한 통 사다 줬어요. 근

데 수박은 먹고 교회는 안 나오는

거예요. 기도했어요. 그 이후로 하

나님이 노방 전도하고 싶은 마음

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사거리에

나가서 전도했어요. ‘예수 믿고 구

원 받으세요’ 외치기만 했어요. 그

것도 하나님이 크게 외치도록 해

주셨어요. 부끄러운 것도 없이 외

치게 하셔서요. 그걸 몇 년을 했는

지 몰라요. 매일 나간 거예요” 몸

이 아픈 때도 많았지만 전도하고

오면 아픈 것이 사라지고 했다고

합니다. 전도하는 것이 기쁘고 행

복하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무엇

을 할 때에 행복하십니까?

1. 사람들의 관심 (6-7절)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

에게 소망이 생겼습니다. 죽음을

이기고 살아나신 예수께서 자신

들의 기대를 이루어 주실 것이라

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 묻

습니다. “주께서 이스라엘을 회복

하심이 이때입니까?” 그런데 예수

께서 전혀 다른 말씀을 하시며 제

자들의 육적 관심을 영적 관심으

로 바꾸십니다. “때와 기한은 아

버지께 있다. 그런 일에 관심을 갖

지 말고,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

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

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여기서 ‘증인이 되리라’는 말에 주

목해야 합니다. ‘증인이 되라. 증

인이 되자’가 아니라 ‘증인이 되리

라’는 것입니다. 즉 예수께서 증인

이 되도록 만들어 주시겠다는 뜻

입니다. 관심을 어디에 두십니까?

부활의 예수를 만났는데도 아직

자신의 이익만 계산하고 사십니

까? 예수의 관심이 우리의 관심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죽어가는 영혼이 살아나는 것입니

다. 죄 있는 사람이 죄 용서받고

구원 받는 것입니다. 잃어버린 영

혼을 찾는 것입니다. 잠자는 영혼

이 깨어나고 죽은 영혼이 살아나

는 것입니다. 가난한 심령이 부유

해 지고 불행한 사람들이 행복해

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관심사입니다. 우리에게 너희도

그런 관심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2. 우리에게 주신 사명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

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

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

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

니라.”,“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

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 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 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9-

20)“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 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전도)(

막 16:15)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 라”(딤후 4:2)

1) 전도하는 것은 예수님의 명령입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빚진자들 입

니다. 이제는 우리가 빚을 갚아야 합니다. 그들의 희생으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었으니 희생의 빚을 갚고 우리가 희생할 차례입니다.

나가서 노방전도 하고, 심방가서

전도 하고, 선교헌금을 드림으로

전도 하는 것입니다. 그 일을 예수

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지금이 어려운 시대라고 할지

라도 예수의 증인으로 살아간다

면 초대교회와 같은 부흥의 역사

가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부디 성

령이 임함으로, 능력을 받고, 희생

을 통해 예수의 참된 증인되어 교

회를 날로 부흥시켜 나가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

름으로 축복합니다.

2) 전도하는 일은 자랑할 일이 아닙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

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

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

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고전 9:16) 토마스 선교사는 중국

선교의 꿈을 안고 아내 캐롤라인

과 함께 1863년 24살의 나이에

중국 땅을 밟았습니다. 중국에 도

착한 토마스의 선교는 많은 어려

움이 따랐습니다. 복중에 아이를

가진 아내가 죽는 비극이 일어납

니다. 그러나 토마스는 성령의 기

름 부으심으로 조선 선교를 꿈꾸

며 사명의 길을 굳세게 갑니다. 성

경을 들고 서해안 뱃길을 따라 대

동강까지 들어가 예수를 믿으라

고 외쳤습니다. 토마스는 체포되

었습니다. 평양 감사는 국법을 어

기고 사교를 전한 죄목으로 박춘

권 부교에게 이들을 참수하라고

명령합니다. 북소리가 울리기 시

작하고 칼을 잡은 박부교의 손이

올려진 순간 토마스가 그에게 말 합니다. “잠깐 이것을 받아 주시 오. 제가 드리는 마지막 물건입니 다.” 깜짝놀란 박춘권은 토마스가 내미는 성경을 얼떨결에 받았습니 다. 토마스는 말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리고는 무 릎을 꿇고 “하나님, 이 사람은 자 기가 하는 일을 모르오니 용서해 주옵소서. 이 일로 조선에 뿌린 복 음이 열매를 맺게 하소서.” 스데 반 집사의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토마스는 1866년 27세의 젊은 나이로 대동강 백사장에 순교의 피를 뿌렸습니다. 죽음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전해진 그의 성 경은 조선의 교회가 세워지는 초 석이 되었습니다. 박춘권은 훗날 평양교회의 장로가 됩니다. 복음 을 전하려는 토마스 선교사의 희 생으로 그리스도의 증인이 된 것 입니다. 지금 당장의 열매만 바라 보지 말고 말씀에 순종해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말씀에 의지 하여 그물을 내립니다”,“선을 행 하다가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 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 라 아멘(갈 6:9)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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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1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헤드라인 뉴스

2023년 창간 41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국 내 200여 개 교육청이 페이스북, 틱톡을 비롯한 주요 소셜네트

워크서비스(SNS) 운영사들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습니다. SNS가

교내 질서를 어지럽히고 학생들의…

텍사스주에서 섭씨 37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차에 갇 힌 갓난아이를 구조하기 위해 아버지가 필사적으로 유리창을 깨는 드 라마틱한 순간이 포착됐다.

매일 먹던 ‘오메가 3, 효과 없어’ 전문가들 입모았다 미국, ‘지문, 안면인식’ 스마트 총 나온다 ‘총격 감소?’

건강보조 식품제로 오메가3, 피시 오일, 혈중 중성지방을 떨어뜨린다

고 알려진 오메가3에 실상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없다는 미국 의학 관련 협회들의 주장이 이어졌다.

미국에서 지문, 안면 인식기가 탑재돼 생체정보를 등록한 주인만 사 용할 수 있는 ‘스마트건’이 올해 말 출시됩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은 미국 스타트업 ‘바이오파이어’가 개발한…

AUG 11, 2023 A 79
미국, 교육 붕괴 주범으로 몰린 SNS, ‘소송 걸렸다’ TX주, 37도 폭염에 차에 갇힌 아기, 아버지는 ‘필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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