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6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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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안내표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정철균) ----------휴스턴총영사관(안명수)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박요한) --- (832)919-4404 한국교육원(최한자)------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832)326-4620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Katy크리스찬문화센터-----(832)407-2005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832)722-4424이연화무용단김구자무용단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휴스턴한인문화원텍사스사진회(진지나)농악단/한나래(허현숙)오송전통문화원(최종우)------------(832)483-7979(832)275-4989------(832)310-9727------(281)818-5013--------(713)463-4431(832)277-0949----------(713)446-2976----------(832)382-7970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특전전우회-------------6.25참전국가유공자회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713)294-2310(281)451-8297-----(832)326-4620(832)876-8111 휴스턴체육회(유유리)------ (832)274-6138 휴스턴용선협회(션임) ------ (832)633-5689 휴스턴베드민턴협회(황현민)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국제자연무도회(김수)세계국술협회(서인혁)휴스턴골프협회(이세홍)씨름/유도협회(박찬호)볼링협회(조영권)휴스턴태권도협회(송철)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야구협회(윤찬억)아이스하키협회(이창설)----휴스턴농구협회(주정민)----사격협회(차석준)골프협회--------------------------(530)304-1350---------(832)606-1029(832)296-4082(346)410-8852--------(713)385-2156---(832)606-2567-----(832)275-4989(701)213-6752--(832)455-1144--------(832)723-4665----(832)387-1515---(832)523-9229----(832)934-1400----(713)681-9261-(713)641-0047원불교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정토회------------------남선사(신도회장휴스턴한인목사회(송영일)--(832)205-5578기독교교회연합회(이상도)-(713)498-5812김홍표)--(713)467-0997(832)798-3357(817)773-2348휴스턴교당(나성인)---(713)935-9111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휴스턴문화예술단체학술단체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휴스턴봉사단체전우회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713)339-3688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동훈)-(352)219-4047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281)773-9516---(832)876-6983 휴스턴 한인상공회(강문선) -- (832)465-1477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기주) --(281)806-8951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우리훈또스(신현자)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휴스턴청우회(하호영)한미여성회(동선희)KASH(자넷홍)이북휴스턴광복회(김웅현)-------(832)647-6088(281)703-38275도민회(김수명)--------(832)283-2888---------(281)382-4883-------(832)818-2295-----(832)257-4744--(832)455-1144------(832)831-2354------(832)640-6110(832)461-0157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AUG 26, 2022A 20

AUG 26, 2022 A 21 전자신문코리안저널서비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바이든 대통령은 24일(수) 연간 소득이 12만5천 달러 미만인 사람 들에 대해 학자금 대출자 1인당 최대 1만 달러의 연방 학자금 대 출 부채를 탕감해줄 것이라고 발 표했다. 또 최소 4개월 동안 즉 올 해 12월 31일까지 지불 유예 기간 을이로써연장했다.약1천500만 명의 학자금 대출자는 자신의 학자금 대출금 잔 액이 아예 없어지게 되고 반면 약 3천만 명의 대출자는 잔액만 줄어 들게 되었다. 이번 탕감 조치는 1 인당 학자금 대출에 대한 가장 큰 탕감이라는 것이다. 백악관 발표 에 따르면 학생 대출자는 20년 동 안 평균 3만7천 달러 이상의 학자 금 빚을 갖고 있다. 이번 조치는 백악관이 부과했 던 8월 31일 마감일을 불과 일주 일 앞둔 시점에서 이뤄졌다. 수백 만 명의 미국인들은 팬데믹 이후 로 연기된 학자금 대출 상환이 다 음 달에 재개될지 여부에 대해 교 육부 지침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 에 중저소득층 가정에는 숨통이 틔 는 발표였다. 체인징 아메리카 1980년 이후, 4년제 공립 및 사 립대학의 총 비용은 인플레이션을 고려한다고 해도 거의 세 배나 증 가했지만 연방 지원은 이를 따라 가지 못했다고 백악관은 지적했다. Pell Grants는 한때 일하는 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4년제 공립대학 학 위 비용의 거의 80%를 지원했지 만 지금은 3분의 1만 지원하는데 그치고 있고, 이로 인해 많은 저소 득 및 중산층 학생들이 학위를 받 기 위해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교육부 분석에 따르면 대 출을 받은 전형적인 학부생은 졸 업할 때 거의 2만 5천 달러의 빚을 안고누적졸업한다.연방학자금 대출 부채가 1조 6천억 달러에 달하고 4천500 만 명이 넘는 대출자가 늘어나는 것은 미국 중산층에게 상당한 부 담이 된다. 중산층 대출자는 높은 월 상환금과 부풀려진 잔고로 인 해 주택 구입, 은퇴 자금 마련, 소 바이든, 중·저소득 가정에 ‘통 큰’ 학자금 론 구제책 발표 최대 1만 달러 빚 탕감 · 상환 일시중지 4개월 연장 Pell Grant 수혜자 2만 달러까지 “평생 빚 굴레 고리 끊기” AUG 26, 2022 A 21 규모 사업 시작과 같은 부를 쌓기 가 더 어려워지는 악순환으로 이 어지는 것이다. 최근 학부생 집단을 대상으로 한 교육부 분석에 따르면 대출자의 거 의 1/3이 빚은 있지만 학위는 없었 다. 이 학생들 중 상당수는 등록금 이 너무 비싸서 학위를 마치지 못 했다. 아직도 학자금 빚이 있는 노 인도 있었으며, 대출자의 약 16% 가 채무 불이행 상태에 있고 이로 인해 정부가 대출자의 임금을 압 류하거나 그들의 신용 점수는 떨 어지게 된다. 학자금 부채 부담은 흑인들에게 더 불균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 처음 등록한 지 20년이 지났지만 1995-96학년도 에 대학에 입학한 보통 흑인 대출 자는 여전히 원래 학자금 빚의 95% 를 떠앉고 있었다. 교육부 3단계 계획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된 긴장에서 계속 회 복하고 미국의 근로자 가족에게 숨 통을 틔게 하기 위한 3단계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증가하는 대 학 비용 부담을 해결하고 근로 가 정을 위한 학자금 대출 시스템을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포괄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 대유행으로 인한 재정적 피해 를 해결하고 대통령의 캠페인 공약 을 이행하기 위해 특정 대상 부채 탕 감을 제공한다. 교육부는 Pell Grant 수혜자에게 최대 2만 달러의 부채 탕감을 제공하며, Pell Grant 수혜 자가 아닌 사람에게는 최대 1만 달 러 부채 탕감을 제공한다. 차용자 는 개인 소득이 연 12만5천 달러( 결혼한 부부의 경우 25만 달러) 미 만인 경우 이 구제를 받을 수 있다. 소득 상위 5%에 속하는 고소득 개 인 또는 고소득 가구는 이 조치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 원활한 상환 전환을 보장하고 불필요한 채무 불이행을 방지하기 위해 연방 학 자금 대출 상환 일시 중지가 2022 년 12월 31일까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연장된다. ■ 현재 및 미래의 차용인이 학 자금 대출 시스템을 보다 쉽게 관리 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학부 대출 에 대한 월 지불액을 절반으로 줄 인다. 교육부는 더 많은 저소득 차 용자가 학부 대출에 대한 월별 상 환액을 차용인 재량 소득의 5%로 제한하는 새로운 소득 주도 상환 계획을 제안하고 있다. 이것은 연 간 학자금 대출 상환액이 현재 차 용인과 미래 차용인 모두에게 약 1 천 달러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또 비영리 단체, 군대, 연방, 주, 부족 또는 지방 정부에서 근무한 차용인이 융자 면제를 위해 적절한 크레딧을 받도록 하는 규칙 을 제안하여 망가진 PSLF(Public Service Loan Forgiveness) 프로 그램을 수정한다. ■ 대학 비용을 줄이고 학교가 물 가 인상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하여 미래의 학생과 납세자를 보호한다. 대학 비용을 더욱 줄이기 위해 대 통령은 최대 Pell Grant를 두 배로 늘리고 커뮤니티 칼리지를 무료로 만든다는 목표다. 대신 대학은 가 격을 합리적으로 유지하고 학생 대 출자가 감당할 수 없는 부채가 아 닌 투자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해 야 할 의무가 있다.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발표에 저 소득층이 많은 흑인 커뮤니티는 1 만 달러 탕감이 충분치 않다는 반 응을 보였다. 학자금 빚이 남은 대 출자들은 대부분 소득이 적기 때문 에 계속적으로 빚 굴레에서 빠져나 오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잔 고를 1만 달러 낮추면 월별 지불액 을 크게 줄이지 못해도 대출금을 예상보다 일찍 상환할 수는 있다. 민주당의 진보적인 의원들은 대출자 당 최대 5만 달러를 취소 하거나 부채의 완전 탕감을 촉구 했었다.한편 이번 백악관의 학자금 빚 탕감 발표가 나가고 난 후 정부 학 자금 대출 사이트는 한때 마비가 되기도 했다. 학자금 탕감이 직접 적으로 자신의 어카운트에 어떤 과정으로 반영될지, 혹은 대출자 가 해당 사이트를 통해 입력하거 나 서류 제출이 필요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은 추가로 발표 되는 교육부 지침을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캘리그래피로푸는 이민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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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6, 2022 A 27 휴스턴 체육회, 재미대한체육회 인준 받고 새 출발 유유리 회장 “평생 체육회 몸담았지만 어깨 무겁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자칫 무명(無名) 유실(有實)할 뻔 했던 휴스턴 체육회가 정상화 궤도 를지난되찾았다.20일(토) 라스베가스 Gold Coast Hotel에서 개최된 재미대한 체육회(회장 정주현) 21대 임시 총 회에서 유유리 휴스턴 신임 체육회 장은 재미대한체육회 규정에 의해 대의원으로 인준을 받았다. 지난 3월 선임된 정주현 회장이 이끄는 21대 체육회는 이번 임시 총회에서 30개 지역 체육회 회장 과 22개 중앙 경기단체 회장들이 모인 가운데 휴스턴체육회 유유리 신임 회장과 미네소타 체육회 박태 준 신임 회장의 인준을 의결했다. 임시총회에 휴스턴 체육회에서는 유유리 신임회장과 김성섭 수석부 회장이재미대한체육회는참석했다. 전체 39명 신 임 본부 임원 임명에 이어 내년 6월 열리는 뉴욕 미주한인체전(회장 곽 우천) 준비 보고와 21대 재미대한 체육회가 진행할 사업 계획 및 추 진 방향도 논의했다. 또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참가하게 되는 제103회 울산전국 체육대회 선수단장 및 부단장 임 명식도 거행했다. 읠리엄 박 단장 은 “미주 체육인들의 위상을 높이 고 103회 울산 전국체육대회 선수 단 지원과 종합 우승을 목표로 최 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재미 대한체육회는 오는 10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7일 동안 열리는 울산체전에 본부임원, 경기임원, 선수까지 총 164명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휴스턴체육회는 2019년 크리스 남 회장의 임기 만료 후 후임자를 찾지 못하다 코로나 팬데믹을 맞 았고, 이후 2년 반 넘게 회장 공석 상태가 계속되었던 아픔을 갖고 있 다. 그러다 유유리 전 체육회 이사 장이 삼고초려 끝에 지난 6월 9일 회장 추대를 수락했고, 곧 이어 제 1회 전미주장애인체전 기간동안 동행하며 휴스턴 선수단이 종합 2 위 성적을 거두는 데 든든한 밑받 침이유유리돼주었다.회장은 “휴스턴 체육회 가 유례없는 회장 공석 사태에 있 었지만 휴스턴 체육인들은 언제든 지 동포사회가 필요한 자리에서 제 몫을 다해왔다”면서 “평생 자랑스 런 휴스턴 체육인으로 살아왔지 만 그 어느때보다 어깨가 무겁다” 고 말했다. 그러나 이제 정상을 되 찾은 만큼 9월 중 전체 임원 및 각 경기단체장을 소집해 2023년 뉴욕 미주한인체전을 비롯한 산적한 사 업계획 추진도 본격화하겠다고 밝 혔다. 11월 첫주로 예정하고 있는 유유리 회장 취임식을 비롯해 11 월 중 휴스턴 장애인체육대회, 연 말 휴스턴 체육인의 밤 등 자세한 주요 일정은 9월 임원회의 후 확 정,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휴스턴 체육회> 휴스턴 장애인체육회 송철 회장 모친상 휴스턴 한인체육회장을 역임했고, 현 휴스턴 장애인체육회 및 DPA 장애인부모회 송철 회장이 모친상을 당했다. 故 송임학 권 사는 갑작스런 심장질환으로 응급치료 중 병세 악화로 지난 8월 20일(토) 오전 10시 56분 향년 89세로 소천했다. 유족으로 부군 송석주 집사와 슬하에 1남 5녀 및 손자손녀들이 있다. 삼가 고인 의 명복을 빕니다. <장례 -천국환송예배:일정> 8월 27일(토) 오전 11시 *Visitation: 오전 10시 장소: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 14311 Park Row, Houston, TX 77084 -하관예배: 8월 27일(토) 오후 12시 30분 장소: 메모리얼 옥 장례식장 13001 Katy Fry, Houston, TX 77079 -문의: 832-455-1144 부고(訃告) ▲ 제21대 재미대한체육회 본부 임원들과 기념촬영 ▲ 정주현 재미대한체육회장이 유유리 신임회장에게 인준장을 수여했다.

AUG 26, 2022A 28 2022년 창간 40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주일전 저희 USKN방송에서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공항 내 승객 의 약 1만 6천불에 달하는 수하물들을 절도한 직원 체포사건입니다. 그 동안 절도가 이뤄졌던… 하버드 경영대학원(HBS)이 가난한 학생에게는 경영학석사(MBA) 과 정 수업료를 받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재정 지원 필요 학생’은 한 해 7만 6천달러, MBA 과정 2년간 약 15만달러의… 조지아의 바투미에서 한 떠돌이 개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어린이들을 자동차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돼 화제가 됐습니 다.영상 속에 등장한 개는 유치원생들이… 사우스 LA 지역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매장이 100명이 넘는 떼강도단 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사건은 지난 15일 새벽, 자정을 넘긴 시간, 피게 로아 스트릿과 엘 세군도 블로바드 근처에 위치한… 애플 ‘에어택’ 공항서 절도한 직원 체포에 기여 하버드대, 가난한 MBA 학생에 2년 전액 장학금 지급 횡단보도서 어린이들 보호하는 떠돌이 개 ‘쿠파타’ 사우스 LA, 세븐 일레븐 약탈한 100여명 ‘충격 영상’ 2022년 8월 26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헤드라인 뉴스

AUG 26, 2022 A 29 시니어 아시안 여성 타깃 강도사건 요주의 HPD “경찰 신고 없으면 범인 체포도 없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지난 7월 휴스턴 차이나 타운 중 심가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아 시아계 은행에서 나온 시니어 아 시안 여성이 타깃이 된 이 강도사 건 사례에 대해 HPD 웨스트사이드 (Westside) 경찰서는 한인사회에도 비슷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7월 18일 웨스트사이드 경찰서는 총격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 강도와 연관된 범죄사건이었다. 벨 레어 도로상에 있는 사우스웨스트 내셔널 뱅크에서 나와 근처 아파트 로 가고 있던 노인 여성을 갑자기 누군가가 땅바닥에 밀었고, 용의자 의 차량 내부에 있던 한 사람은 그 녀에게 총까지 휘둘렀다고 진술했 다. 당시 목격자 한 사람은 신변의 위험을 느낀 나머지 용의자들에게 총을 쐈고 그들도 총을 쏘면서 차를 타고 도주했다. 그러나 곧바로 용의 자 차량은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차 량에서 나와 도보로 도주해 버렸다. 당시 현장에서 경찰은 권총 탄피와 같은 증거물을 수집하고 용의자 차 량을 견인했다. 하루 뒤에 도난차량 신고가 접수되었다. 경찰은 차량 안 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추청되는 텍 사스 신분증과 휴대전화도 찾았다. 사건 담당 형사는 강도사건에 대 한 정확한 설명을 듣기 위해 중국 어 통역인을 찾았고, 고소인과 목 격자로부터 모든 진술을 자세하게 얻을 수 담당형사는있었다.등록된 번호판 주소 를 역추적하여 그 차량이 휴스턴 남 서부 한 아파트 단지에서 등록되었 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그리고 감시 카메라를 통해 도난신고를 한 사람 이 3명의 사람과 함께 지난 7월 18 일 해당 차량을 타고 아파트 단지를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사우스웨스트 내셔널 은행 감시카메라에도 당일 상황이 그대 로 녹화돼있었다. 사건 현장에 있었 던 동일한 번호판을 부착한 동일 차 량이 은행 주차 공간에 주차되어 있 었고, 아시안 여성 제보자가 은행 안 으로 걸어 들어가자 3명 중 한 명이 차에서 내려 신고자를 따라 은행 안 으로 들어갔다. 그는 머리에 두건을 쓰고 얼굴 절반을 덮는 마스크를 착 용하고 있었다. 은행직원이 용의자 에게 다가와 무슨 도움이 필요한 지 물어볼 때까지 용의자는 여성 제보 자 뒤를 따라 가고 있었다. 그는 은 행원의 질문에 새 은행 계좌를 개설 하고 싶다고 했고, ID를 요구하자 차 에 놔두고 왔다면서 밖으로 나갔다. 후드티를 입고 마스크를 쓴 사람은 은행 밖으로 나가 누군가에게 전화 를 걸었고, 여성 제보자가 은행에서 나와 자신의 차량으로 걸어가기 시 작하자 그도 재빨리 자기 차에 탑승 하고 그녀를 용의자들은따라갔다.갑자기차에서 내려 여성 제보자를 강제로 강탈했고, 다 른 목격자가 자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을 쏘자 그들도 무기를 휘두 른 상황이 그대로 영상에 포착되었 다. 차를 도난당했다고 신고한 사 람도 범인 무리 중에 한 명이었다. 증거불충분하면 중범죄 기소 어려워 이러한 정보들을 토대로 담당형 사는 용의자가 확실하게 식별된 사 진과 신원확인을 통해 지난 8월 3 일 용의자 2명에 대해 중범죄 강도 혐의로 영장 2건을 발부했다. 용의 자들은 지난 17일 모두 체포되었다. 웨스트사이드 경찰서 커뮤니티 서비스 담당 조나단 루이(Jonathan Lui) 루테넌트는 이번 사건에 대해 “다수의 경찰 신고가 없었다면 용 의자를 잡기 위한 추적도 어려웠 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범죄 해결 을 위해 휴스턴 경찰국과 주변 아파 트 단지, 은행 간 협력 노력도 주효 했다. 정확한 사건 추적을 통해 피의 자들은 여러 혐의를 받게 되었다. “ 우리 모두는 범죄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하고 그 모든 출발은 경찰 신고에서 시작된다”고 조나단 루이 루테넌트는 강조했다. 내 가족과 커 뮤니티에 해를 끼치고 위험하게 하 ▲ 사고 현장 근처 아파트 벽에 남아있는 총탄 흔적 ▲ 아파트 매니저는 용의자 차량에 13발을 쏘았다. 는 범죄자들을 감옥에 가두기 위해 서 나 하나쯤이 아니라 작은 사건사 고라도 신고하는 습관이 꼭 필요하 다고HPD가당부했다.안내하는 강도를 당한 뒤 대처요령은 다음과 같다. △강도당 한 현장에서 가까운, 안전한 장소로 가서 경찰서에 911로 즉시 신고한 다. △증인이 있다면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 머물러 있도록 한다. 증인이 현장을 떠나려고 하면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을 받아둔다. △증 인들은 범인들과 그들의 행동에 관 한 진술을 기록하거나 기억해야 한 다. 그러나 발생한 강도행위에 대해 서로 토의하지 않는다. 강도의 인상 착의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들을 누 구와도 서로 비교하지 않는다. △범 행현장을 잘 보호하고 어떤 것도 만 지지 않는다 등이다. 한편 휴스턴 경찰 범죄대책반에 서는 흉악 범죄와 관련 어떤 사람을 체포하거나 기소하는 것과 관련해 결정적 정보를 제공한 사람에게 최 고 5천 달러까지 현금을 포상금으 로 지급한다. ▲ 왼쪽부터 휴스턴 웨스트사이드 경찰서 소속 리스 하디 커맨더, 담당형 사 지하드 니커슨, 조나단 루이 루테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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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6, 2022 A 31 Elite Eagle 태권도 공립학교 PE 프로그램 ‘Made In 태권도’에서 출발한 사회 선순환 스프링브랜치 1개교 출발→1년 만에 10개 학교로 증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혼란 의 시기에 당장의 이익을 뒤로 하 고 기부 행렬을 펼치는 선한 사람 과 기업들이 있다. 사회의 빛이 되 는 이러한 사회공헌이 많을수록 선 순환 구조도 탄탄해진다. 엘리트 이글 태권도(Elite Eagle Taekwondo)의 배진성 마스터는 태권도의 기본이념을 지역사회에 서 교육적 가치로 계승해가고 있는 패기 있는 젊은 한인 무도인이다. 국기원 공인 검은띠 5단의 국 가대표팀 선수 출신의 배진성 마 스터는 현재 스프링, 사이프레스. 매그놀리아 브랜치가 있는 엘리 트 이글 태권도장을 공동 운영하 고 있다. 태권도 무도인으로서 화 려한 경력이 늘 그의 뒤를 따라붙 지만, 정작 그의 비전은 따로 있다. 지난 해 그는 비영리단체인 태권 도 교육 재단(Taekwondo Educa tion Foundation)을 설립, 지난해 가을학기부터 스프링브랜치 ISD 공립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PE 수 업을2021년시작했다.가을학기 스프링브랜치 Nottingham Elementary에서 시 작한 태권도 PE 프로그램은 학생 들과 학교측의 높은 호응도와 뜨거 운 소문으로 단기간에 6개교로 늘 어났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총 10 개 초등학교가 엘리트 이글 태권 도 PE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10개 학교마다 요청하는 주제 가 조금씩 다르지만 전체적인 수 업 내용은 거의 같다고 한다. 총 8 주 프로그램은 한국식 차렷, 열중 쉬어, 좌향좌, 우향우 같은 제식훈 련 동작 익히기부터 우측통행 같 은 것을 배진성가르친다.마스터는 “학교에서 수 업간 이동하는 시간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줄서서 이동 하거나 우측통행 같은 동작을 익히 도록 교육한다”고 설명했다. 학생 들은 기본준비서기, 주먹지르기 등 태권도 기본동작도 배운다. 커리큘 럼에는 제자리에서 뛰면서 “독도” 를 외치는 일명 ‘독도 스탭’도 포 함돼있다. 학생들이 독도를 외치 면서, 독도는 한국땅이고, 태권도 는 한국에서 왔다는 것을 은연중 에 가르치려는 의도였다. 졸업식 에는 부모님과 교사, 학교 관계자 들이 보는 가운데 격파 시범을 보 이며 클라이맥스를 장식하고 뜨거 운 박수로 8주간의 프로그램을 모 두 마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선한 일, 꼬리에 꼬리를 물고 1호 학교였던 Nottingham El ementary 의 Beckey Hagan 교장 은 올해 1월 프로그램을 마친 후 “ 태권도 PE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들에게 자존감과 자신감을 심어주 고 리더십 스킬, 집중력과 듣기 자 세가 향상되었다”고 감사편지를 보내왔다. Woodview Elementary 의 Irma Garner 교장도 “8주 동안 3-5학년 학생 대상으로 한 엘리 트 이글 태권도의 PE 프로그램에 서 학생들이 인내심, 자기 통제력, 진정성, 예의를 배울 수 있었고, 유 니폼을 입은 학생들은 매 시간 새 로운 스킬과 테크닉을 흥미있게 배 웠다”면서, 프로그램을 계속 하기 원한다고 전했다. 배진성 대표는 긍극적으로는 공 립학교 PE 프로그램이 휴스턴 전 역을 넘어 미국 많은 도시로 확대 되는 것을 꿈꾸고 있다. 타인에 대 한 배려, 자존감, 자신감, 자기 절 제감 등을 가르치는 태권도가 도 장 안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공교육 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태권도 정신이 갖는 도덕적 가치 규범의 교육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일은 혼자서 할 수 없기 때문에 여러 훌륭한 태 권도인들과의 협력과 네트워크가 합해진다면 결코 꿈으로 끝나지 않 을 것이라는 확신도 갖고 있었다. 배진성 대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현재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 대상으로 애프터스쿨 데이케어도 운영하고 있다. 마침 휴스턴 순복 음교회 홍형선 목사가 배 대표의 좋은 뜻에 기꺼이 교회 시설 사용 을 허락함으로써 ‘Spring Branch After-School Martial Arts’가 개 원, 월-금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 등록한 학생들은 대부분 스프링브 랜치 ISD 각 학교 교장선생님의 추 천을 받아 등록하고 있다. 배진성 대표는 공립학교 PE 프로그램 혹 은 저소득가정 애프터스쿨 데이케 어를 운영하면서 여러 학부모들이 나 단체들과 교류할 기회도 많은 데, 그런 인연으로 지역사회에 좋 은 일을 하는 다른 비영리기관과 의 협력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 좋은 예로 기독교 기반 의 패밀리 포인트 리소스(Family Point Resources)는 태권도 교육 재단의 연결로 매주 수 백명의 저 소득층 학생들에게 무료 음식을 제 공해주고 있다. *문의: 281-229-8784▲ 순복음교회 안에 있는 스프링브랜치 애프터스쿨에서 배진성 대표 ▲ 올봄 Woodview Elementary 졸업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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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6, 2022 A 33 ‘헌법불합치’ 국적법 개정안, 법사위 소위 통과 선천적 복수 국적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한국 국적 포기 신 고 기한을 연장해주는 내용의 국적법 개정안이 한국시간으로 24일(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이날 법안심사 제1 소위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개 정안을 의결했다. 국회는 지난 2020년 9월 헌법재판소가 헌법 상 과잉금지 원칙에 위반된다며 국적법에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림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개선 입법을 마무리해야 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복수 국적 남성이 만 18세가 되는 해 1~3 월 안에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 하지 않으면, 병역 의무를 마치 기 전까지 외국 국적을 선택하 지 못하게 한 국적법 조항에 대 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해당 기간이 지나 대한민국 국 적을 포기하려면 병역의무를 이 행하거나 병역의무가 해소되는 만 36세가 돼야 한다. 병역 기피 를 막기 위해 도입됐지만, 외국 에서 태어나 자라난 선천적 복 수 국적자들에게는 과도한 규제 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복수 국적 으로 인해 외국에서 직업 선택 에 제한이나 불이익이 있는 등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국적 이탈 신고 기간이 지난 후에도 한국 국적을 포기할 수 있다. 이 를 심사할 별도의 국적심의위원 회도 두기로 했다. 개정안은 오 는 29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 쳐 30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 정이다. <연합뉴스> 김부희 여사 3번째 개인전 “힐링타임에 초대합니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에서 아마추어 동양화 화가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 고 있는 김부희 여사가 3번째 개 인전을한국에서연다.10년 이상 미술교사로 교편을 잡았고, 크고 작은 공모전 입상 경력도 갖고 있는 김부희 여 사는 이민생활 중에도 붓을 놓지 않았지만 외부에 알리기보다는 조 용히 작품활동에만 전념해왔다. 그 러다가 2016년 텍사스 중앙일보 주 최 제1회 텍사스 한인예술공모전 미술부문에 산수화 ‘무상’이 특선 을 차지하면서 동포사회가 주목하 기 시작했다. 이듬해 2회 대회에는 70호 대작 ‘어머님 전상서’가 입선 하는 등 3년 연속 입선하며 실력이 입증되기도 했다. 이민생활 중에는 재능기부 형태 로 다니던 교회에서 그림그리기 클 래스도 개설해 동포들과 교감을 나 누기도 했다. 수익금 전액 선교기금으로 5년 만에 갖는 이번 개인전은 산수화, 아크릴화, 소품 세라믹 등 총 41점의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 이다. 그녀의 대표작 ‘무상’이 전통 적인 수묵화에 아크릴 재료를 가미 한 현대적 기법으로 주목받았었는 데,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도 순수 동양의 수묵화 2점을 포함해 동양 화와 아크릴화의 만남, 그리고 순 수 아크릴화 등 다양한 기법이 동 원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그 림 외에도 손공예 소품 세라믹 작 품들도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 이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장식재료들을 이용해 밋밋한 소품들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변신 시킨 작품들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 인 작품이며, 다른 그림 작품들에 비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저렴 한 가격대이어서 늘 인기가 높다. 이민생활 중 왜 힘든 시기가 없 었겠냐며 삶을 되돌아보는 김부 희 여사는 “이제는 장성한 두 딸 과 사위들의 응원 속에 소박하지 만 평안을 되찾았고, 무엇보다 그 림 그리기가 회복의 여정에 큰 역 할을 했다”고 고백했다. 모친의 재능을 이어받아 텍사스A&M대 학-Commerce 음대교수이자 플 루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큰 딸 김주리(Julee Kim Walker) 박사 와 음대교수인 큰 사위, 그리고 미 술을 전공한 차녀와 미주리 스테이 트 미대교수인 둘째 사위까지 예술 가 집안을 이어가고 있는 자녀들은 어머니의 개인전을 누구보다 뜨겁 게 응원해주고 있다. 김부희 여사의 이번 개인전은 휴스턴 동산교회(담임목사 유화 청)에서 9월 14일(수)부터 18일( 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까 지 열린다. 13일(화) 오후 7시에 는 간단한 리셉션도 가질 예정이 어서 리셉션에 참석해 작품 감상 도 하고 작가와 정겨운 대화도 나 눌 수 있다. 지금까지 전시회 수익 금은 모두 선교헌금으로 기부했던 김부희 여사는 이번 전시회 수익금 역시 동산교회에 선교비로 전액 기 부할“나이계획이다.들어무엇이라도 할 수 있 고,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입 니다. 그동안 제대로 감사를 누리 지 못했던 시간도 있었지만, 작은 것에 자족할 수 있는 지금 이 순 무채색의40여점에화려한묵직함부터채색과반짝임까지담다... 간이 소중하다”면서, 이번 개인전 이 자신을 드러내고 자랑하는 자 리가 아닌 코로나 혹은 이런저런 삶의 무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포분들의 지친 심신에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진심 을 전했다. *전시장: 휴스턴 동산교회 (1262 Conrad Sauer Dr. Houston, TX 77043) *문의: 713-722-9553832-782-8810,

AUG 26, 2022A 34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한빛교회(담임 정영락 목사)와 기드온동족선교회(대표 박상원 목사)가 공동주관으로 15 일부터 5일간 열렸던 8.15 광복 77 주년 기념 제3차 글로벌 복음통일 전문 선교 컨퍼런스(대회장 임현 수 목사, 사무총장 박상원 목사)가 막을19일(금)내렸다.마지막 날 오후 7시 부 터는 2022년 복음통일상 공모전 시상식과 연합기도회로 폐회 집회 가 진행됐다. 대회 사무총장 박상 원 목사는 시작에 앞서 이번 선교 컨퍼런스를 위해 강사진 공항 픽업 부터 식사 대접, 장소 제공 등 정영 락 목사를 위시한 휴스턴 한빛장로 교회의 전폭적인 후원과 협력 속에 성공적 컨퍼런스가 가능했다면서, 지역교회의 수고와 헌신에 박수로 서 감사를 전했다. 또 박 목사는 노 예지수 1위 북한과 경제대국 10위 대한민국이 통일하는 방법은 복음 통일 밖에 없다며, 디아스포라 교 회들과 복음 통일전문가들의 만남 의 장이었던 이번 컨퍼런스의 중요 성을집회에역설했다.앞서 진행된 2022년 복 음통일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텍사 스 맥알렌에서 올라온 최진혁 학생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진행되었고, 포스터, 기도문, 동영 상 각 분야 우수작에게 각 1천 달 러가현재수여되었다.메인주Colby College에서 영어와 연극(영화)를 전공하고 있 는 최진혁 학생은 분단된 남북 지 도 위에 통일을 염원하는 기도문 을 적은 포스터를 제작했는데, 슬 라이드를 통해 기도문을 낭독하고 담겨있는 글의 의미를 설명했다. 최 군은 “지금 이 시간 서로 사랑 하지 않으면 그들도 사랑할 수 없 고, 다리 역할을 해줄 복음이 영원 한 만큼 통일도 꼭 이루어질 것”이 라고저녁확신했다.집회는흰돌교회 오창희 목 사가 설교했다. 오창희 목사는 그 리스도인에게 통일은 숙명의 과제 라며, 통일을 기원하며 눈물로 씨 를 뿌리는 기도를 할 때 기쁨의 단 을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씨 를 뿌리는 기도는 곧 다니엘의 기 도와 같다며, 죄에 대한 철저한 회 개 기도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 조했다. 특히 “주여 들으소서, 주 여 용서하소서, 주여 행하소서”로 함축된 기도 선창으로 한국교회의 신사참배 회개와 복음 통일을 위해 기도할 것을 주문했다. 설교 후 컨퍼런스 참가자들은 집회에 참석한 초청 강사들과 지 역교회 목사들이 차례로 단상에 올라 복음통일을 위한 연합기도 회를 주관했다. 이날 저녁집회에 는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 회 장 이상도 목사, 한인목사회 회장 송영일 목사 외 텍사스 기쁨의 교 회 김성호 목사, 휴스턴 예닮장로 교회 석상은 목사 등 지역교회 한 인 목회자들도 다수 참석해 순서를 맡으면서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북한 억류 경험이 있는 임현수 목사를 비롯해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담임목 사, 흰돌교회 오창희 담임 목사 조 평세 박사, 박대현 대표, 강석진 목 사, 김요한 목사, 김학송 선교사, 강 동완 교수, 박상원 목사 등 한국과 미국의 북한 선교 전문가들 강사 로 나서 북한 선교의 중요성과 복 음 통일의 해답을 제시해주었다. 또 탈북 신학생들과 청년들도 참 여해 북한 주민들의 실상을 소개 하고 북한 선교의 실제적 접근 방 법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직 복음통일 위해 모인 코리안 디아스포라” 휴스턴 한빛장로교회 철저한 준비와 협력으로 성공적 행사 이끌어 백 투 스쿨, “어른도 공부할 타임” 해리스카운티 무료 성인 교육프로그램 안내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아이들은 울상이고 엄마는 웃 는 개학이 돌아왔다. 긴 여름방 학이 끝나고 새 학년이 시작되 는 가을학기에 맞춰 지역 도서 관이나 커뮤니티센터 등에서도 어른들을 위한 무료 교육프로 그램이 재가동되고 있다. 해리 스카운티 교육부는 지난 23일( 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오 전/오후 시간에 무료 시민권 설 명회를 가진데 이어 9월에 무료 ESL과 GED 클래스도 오픈한다. 첫 수업은 9월 13일(화)으로, 수업에 참여하려면 사전에 오리 엔테이션 세션에 참석해야 한다. 수업은 하루 3시간인데 온라인 은 오전 9시 30분과 오후 6시 수 업이 있고, 대면 수업은 7개 장 소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수업 교재를 포함한 모든 비용은 무 료ESL제공이다.클래스는 수준별 초급, 중 급, 고급반이 있으며, GED는 교 재와 시험 바우처가 제공된다. 현재 해당 사이트를 통해 수 업 신청이 해리스카운티는가능하다.이 외에도 각 종 자격증 프로그램, 12시간 훈 련 프로그램 등 성인들의 경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직업 훈련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자 세한 내용은 해리스카운티 교육 부(HCDE) 성인 교육(Adult Ed) 프로그램 페이지 고하면hcde-texas.org/Page/98https://www.를참된다. 제3차 글로벌 복음통일전문 선교 컨퍼런스 *ESL: *GED:www.hcde-texas.org/ESLwww.hcde-texas.org/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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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6, 2022 A 39 한국형 어벤져스 영화 ‘외계인 1부’, 23일(금) 휴스턴 대개봉 By 이한울 기자 kjhou2000@yahoo.com 영화 ‘외계인 1부’(감독 최동훈, 배급 CJ ENM, 제작 케이퍼필름) 가 오는 26일(금) 휴스턴에 개봉 한다. ‘외계+인’은 ‘도둑들’(2012) 과 ‘암살’(2015)로 ‘쌍천만’ 흥행을 이뤄낸 최동훈 감독이 7년 만에 내 놓은 작품이다. 김태리, 류준열, 김 우빈, 소지섭, 조우진, 염정아, 김의 성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2 부로 구성돼 있어 이 중 1부가 오 는 23일 먼저 ‘외계+인(감독개봉한다.최동훈, 배급 CJ ENM, 제작 케이퍼필름) 1부’는 인간의 몸에 가둬진 외계인 죄수 의 탈옥을 막기 위해 631년 전으 로 가게 된 가드(김우빈 분)와 이 안(김태리 분)이 얼치기 도사 무륵 (류준열 분), 그리고 신선들과 함께 외계인에 맞서 모든 열쇠인 신검을 차지하려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작품엔 이질적인 캐릭터와 장르 가 총집결해 있다. 고려 사람과 한 국 사람, 외계인과 로봇이 한데 섞 여 등장한다. 도사와 신선까지 등 장해 검술과 장풍 같은 무협 액션 과 초능력 등을 활용한 SF 액션이 동시다발로 펼쳐진다. 영화 시작 부터 고려 말에 비행선이 나타나 고 외계인이 등장하는 장면을 보 여주며 이 작품만의 차별화한 특 징을 전면에 내세운다. 관객들이 영화 초반에는 이해하 는데 어려움을 겪을수도 있다. 마 블 ‘어벤져스’에서 캐릭터들이 등 장하는 데만 꽤 오랜 시간이 걸리 듯이, 이 영화도 초반엔 다수의 캐 릭터를 한 명씩 보여주고 복잡한 설정을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그러다 보니 설정 자체 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데 시간 이 걸리는데, 영화가 후반부로 이 어지면서 다양한 조각이 하나로 맞춰지며 설득력이 높아진다. 또 한 영화의 촘촘한 구성과 반전에 도 감탄하게 된다. ‘한국형 어벤져스’를 목표로 제 작된 만큼 개성이 강한 캐릭터의 향연도 펼쳐진다. 인간 몸에 갇힌 외계 행성의 죄수를 관리하는 가드 (김우빈 분)와 천둥을 다루는 이안( 김태리 분),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 열 분) 등 다양한 사연과 설정을 가 진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신선 흑 설(염정아 분)과 청운(조우진 분) 을 통해 내세운 유머 코드는 빼곡 하게 전개되는 영화에 쉬어갈 자 리를 마련해 준다. 이들이 파는 거 울, 부적 등 신비한 물건들은 컴퓨 터그래픽(CG)과 결합돼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휴스턴 개봉관은 Cinemark Memorial City, AMC Fountains, Regal Edwards Greenway Grand Palace, Regal Houston MarE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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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6, 2022 A 41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비롯한 성과 홍보에 나 설 예정인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 의 지지율이 두 달여 만에 40%를 넘은 것으로 로이터통신은나타났다.여론조사업체 입 소스와 미국 성인 1천5명을 대상 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1%가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지 한다고 답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이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지 지율이 40%를 넘은 것은 지난 6월 초 이후 처음이다. 이념 성향별로는 민주당 지지 자라고 밝힌 응답자의 78%가 바 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지난 6월 초 69%에 비해 10%포인트 가까 이 오른 것이다. 다만 공화당 지지자들의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12% 에바이든그쳤다.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은 최근 입법 성과와 유가 하락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총기 규제법, 반도체 지원법,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굵직한 법안을 최근 처리했다. 특히 인플레이션 감축법에는 사 상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 대응 예 산이 편성됐으며 처음으로 노인 의 료보험 제도인 메디케어 프로그램 이 제약 회사와 처방 약 가격을 협 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주당 숙 원 사항이 대거 포함돼 있다. 자동차 기름값 역시 한때 갤런( 약 3.78L)당 5달러를 넘었으나 이 날 현재 3.8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때문에 11월 중간선거에서 민 주당이 상·하원 모두 다수당 지위 를 빼앗길 것이란 애초 전망도 다 인플레 감축법 덕분?…바이든 지지율, 두 달여 만에 40% 넘어 소 변화하고 있다. 공화당 내에서도 하원은 다수 당을 차지하더라도 상원 선거는 당초 전망보다 어려울 수 있다는 말이공화당나온다.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 대표는 전날 “상원 선거는 50대 50 상태”라면서 “어느 쪽이 이기든 근 소하게 이길 것 같다”고 말했다. 휴가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24 일 백악관으로 복귀한 뒤 25일 메 릴랜드주를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정책 홍보에 나선다. 바이든 대통령은 23개 주에서 30 여 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합지 민주당 후보들의 경 우 바이든 대통령의 지원을 고사하 거나 일부는 바이든 대통령을 비판 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여전히 인플레이션 등 경제문제 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적지 않은 데다 ‘정권 심판론’이 작용하는 중 간선거 특성상 득표에 도움이 되 지 않을 수 있다고 보고, 거리두기 를 하고 있는 것이다. 급격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과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국 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민관에서 경기 부진을 시사하는 지 표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미 CNN비즈니스에 따르 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 로벌이 집계한 이달 미국의 제조 업·서비스업 합성 구매관리자지 수(PMI) 예비치는 45.0으로 지난 달(47.7)보다 2.7 내려왔다. 이는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자 두 달 연속 경기가 수축 국면임을 나타낸 것이다. 특히 미국의 코로나19 확산 초기 였던 2020년 5월 이후 27개월 새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업 관계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는 관련 분야의 경 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50.0 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수축을 구분한다.이중서비스업 PMI는 전달 47.3 에서 44.1로 떨어져 하락 폭이 두 드러졌고, 제조업 PMI는 52.2에서 51.3으로 내려 최근 2년 새 최저를 기록했다.미국경제는 인플레이션에 대응 한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 속에 소 비와 투자 모두 둔화하고 있다. 여 기에 글로벌 공급망·물류 차질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여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 향 등도 여전한 이코노미스트들을상황이다.대상으로 한 로이터통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 국이 경기후퇴에 빠지는 시기에 대 해 대다수가 ‘올해 안’(45%) 또는 ‘2 년 안’(50%)이라고 답했다. 경제 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 텔리전스 유닛(EIU)의 케일린 버 치 이코노미스트는 “금리 인상 여 파는 향후 6개월간 더 절실히 체감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뿐만 아니라 미 백악관도 이 날 당초 예상보다 올해 경제성장 률이 내려가고 인플레이션이 심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일간 뉴욕타임 스(NYT)가 이날 보도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당초 3월 예 산안 제출 당시 올해 경제성장률이 3.8%는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최 근 예산안 중간검토안에 따르면 이 제 성장률이 1.4%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또 소비자물가지수(CPI) 기준 올 해 물가상승률은 3월 예상치 2.9% 를 넘어서는 6.6%가 될 것으로 백 악관은 보고 있다. 백악관은 또 세수 증가 등으로 올해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기존 예 상보다 빠르게 줄어들겠지만, 내년 부터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국채 미국 경기지표 PMI 27개월새 최저…백악관도 성장 눈높이 낮춰 이자 부담 증가로 적자 증가 속도 가 다시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침체 우려는 미국 이외의 국가들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나 오고S&P있다.글로벌이 발표한 이달 유로 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합성 PMI 는 지난달 49.9에서 49.2로 떨어져 18개월 새 최저를 기록했다. 제조 업 PMI는 3개월 연속 수축 국면 을달러나타냈다.대비 유로화 가치가 20년 새 최저로 떨어진 가운데 EU는 에 너지 부족, 식료품 가격 상승 등으 로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일본의 공업 성장세는 신규주 문 및 생산량 감소로 인해 19개월 새 최저로 하락했으며, 호주 PMI 도 50 아래로 떨어졌다고 로이터 통신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AUG 26, 2022A 42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의 백악관 기밀문서 무단반출이 미 연방수사국(FBI)의 강제수사 로 이어지게 된 경위를 보여주는 서한이 공개됐다. 23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 (NYT)에 따르면 미국 국립문서기 록관리청(NARA)은 올해 5월 10 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사에 게 보낸 서한을 공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해 온 언론인 존 솔로몬이 전날 밤 해당 서한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조 바 이든 대통령이 수사에 관여했다 고 주장하자 아예 원문을 일반에 공개한데브라것이다.슈타이델 월 NARA 권 한대행 명의로 작성된 해당 서한 은 올해 1월 트럼프 전 대통령이 NARA에 반납한 상자 15개 분량 의 문건에 대한 FBI의 접근을 막 아달라는 트럼프 측 요청에 대한 답변으로 작성됐다. 월 권한대행은 법무부 고위당국 자의 조언을 받아 트럼프 전 대통 령 측이 주장하는 ‘대통령의 기밀 유지 특권’을 인정할 수 없다고 결 정했고, 바이든 대통령도 이에 동 의했다고서한에는말했다.NARA의 초동조사 결 과 트럼프 측이 1월 반납한 상자 에 기밀문서만 100여 건으로 700 쪽이 넘는 분량이었고, 이 중에는 특별 접근 프로그램(SAP) 등 1급 기밀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는 내용도 담겼다. 특히, SAP는 통상 미국이 해 외에서 진행하는 극도로 민감한 작전 등과 관련한 정보여서 1급 기밀 중에서도 극비에 속한다고 NYT는 전했다. 월 권한대행은 트럼프 전 대통 령이 반출한 문건에 그런 기밀까 지 포함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법무부와 FBI 등이 상황 파악에 나섰지만, 트럼프 측이 대통령 기 밀유지 특권을 주장하면서 조사 가 지연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행정부는 연방 정부에 속 해있고, 관리되고 있는 기록물에 대한 접근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기록물이 불법적 방식으로 다뤄 졌는지를 조사하기 위함인 동시 에 해당 자료가 보관·수송된 방식 에서 비롯된 잠재적 손상을 살피 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NYT는 미국 정부가 올해 1월과 6월, 8월 세 차례에 걸쳐 트 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무단반출 한 기밀 300여 건을 회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 법무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 이 1월 자진 반납한 자료에 고도 로 민감한 기밀이 대거 포함된 점 에 놀라 영장을 발부받아 6월 마 러라고 리조트에 보관된 자료 일 부를 추가로 반납받았다. 이어 이달 8일에는 FBI가 마러 라고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지하실 저장공간과 트럼프 전 대 통령 사무실 등에 있던 상자 26 개 분량의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NYT는 NARA가 공개한 서한 에는 솔로몬의 주장처럼 바이든 대통령이 마러라고 압수수색에 관여했다거나 트럼프 전 대통령 의 대통령 기밀유지 특권 인정에 앞장서 반대했다고 볼 내용이 없 다고오히려지적했다.이서한으로 미뤄볼 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의 가장 중요한 기밀 중 일부를 상대적으 로 보안이 부실한 플로리다 해변 클럽에 보관한 사실이 명백해졌 다고 NYT는 꼬집었다. “트럼프, 극비문건도 집에 가져가… 1월 700쪽 분량 강제 반납” 제약업체 화이자·바이오앤테크 와 모더나가 신종 장을해당고,용BA.5크도신을다면(FDA)이시험개발한크론된이상했다고인추가접종)의와을형변이감염증(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오미크론하위BA.4와BA.5를겨냥한맞춤백신의미국내긴급사용승인신청했다.모더나는23일성명을통해BA.4BA.5를겨냥한2가부스터샷(미국내긴급사용승신청을위한서류제출을완료밝혔다.해당백신의접종대상은18세성인이다.모더나가제출한서류에는개량백신의전임상시험결과와오미변이의원종인BA.1에대응해자사의다른2가백신임상결과등이포함됐다.모더나는미국식품의약국제때사용을승인해준당장내달부터2가개량백출하할수있다고강조했다.이에앞서화이자와바이오앤테22일FDA에자사의BA.4·맞춤형부스터샷의긴급사승인을요청한사실을공개하모더나와마찬가지로9월부터백신을공급할수있다는입밝혔다. 화이자, 바이오앤테크가 공동으 로 개발한 2가 개량백신은 12세 이 상이이들접종대상이다.업체는이에 더해 생후 6개 월∼11세 아동을 위한 BA.4·BA.5 맞춤형 부스터샷을 내놓는 방안도 추진 다거나까닭에로준이다.신규확진자으로고의가코로나19지하지어야면의를으로(ACIP)는자문기구인미국중이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예방접종자문위원회9월1일부터이틀일정회의를열고이와관련한논할것으로전망된다.미국에서부스터샷접종을하려FDA승인과ACIP의권고가있한다.ACIP는이번회의의의제를공않았지만,ACIP대변인은부스터샷과관련한논이뤄질것임을확인해줬다블룸버그통신은전했다.CDC에따르면이달17일기준미국의최근7일간일평균수는약9만5천명수다만,백신접종이나감염등으항체가형성된인구가늘어난중증으로이어져입원하목숨을잃는사례는과거보줄어든상황이다. 모더나·화이자, 미국서 BA.4 BA.5 변이 백신 긴급사용 신청

AUG 26, 2022 A 43 <연합뉴스> <연합뉴스> 미국에서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 상승 여파로 전기요금이 치 솟으면서 미국 가구 6곳 중 1곳 은 제때 요금을 내지 못하는 것 으로미국나타났다.저소득층 가정에 대한 에 너지 지원 프로그램을 19달러(약에너지상기료를르면고,을따르면도했다.이라고천만에에너지지원관리자협회(NEADA)진행하는따르면미국전역에서약2가구가전기료를체납중블룸버그통신이24일보캘리포니아주의한전력업체에2020년2월이후전기요금체납한가정이40%넘게늘었뉴저지주다른전력회사에따올해3월이후90일이상전연체한소비자가30%이증가했다.NEADA에따르면미국가정의요금체납액은약160억21조4천억원)로코로나확산이전의2배가됐다.NEADA관계자는“요금이싸 지 않다. 저소득층은 낼 수가 없 다”고미국의말했다.7월평균 전기료는 전년 동기 대비 15% 올랐다. 이는 2006 년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 화 여파 등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뛰는 가운데 전기요금에 비용 인 상분을 반영하는 데는 시차가 있 는 만큼, 전기료 인상은 이제 시 작일 뿐이라는 관측도 있다고 블 룸버그는인플레이션(물가설명했다.상승) 속에 점 점 많은 사람이 식료품, 주거, 전력 가운데 일부를 포기해야 하는 처 지에 놓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단전 문제를 다루 는 환경단체 생물다양성센터 관 계자는 향후 다수 가정의 전기 가 끊기는 ‘단전 쓰나미’ 가능성 을미네소타주우려했다. 미니애폴리스에 거 주하는 에이드리엔 나이스는 블 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지난달 3 천달러(약 402만원)가 넘는 전기 료를 체납해 35℃에 이르는 무더 위 속에 집 전기가 끊어졌던 경험 을그는소개했다.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데 이어 인플레이션까지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사실상 전기료가 1년 새 2배로 뛴 만큼 전기료를 낼 돈을 챙겨두기가 불가능한 상 황이라고 말했다. 또 예전보다 전기를 아껴 쓰고 있지만 전기요금은 매월 244달 러(약 32만7천원) 정도로 별 차 이가 없다면서 “전기요금이 왜 이렇게 비싼지 이해할 수 없다” 고러시아에호소했다. 천연가스를 의존해 온 유럽의 경우 사정이 더 심각 해 독일과 영국 등에서는 정부가 에너지 보조금을 늘리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도 보조금 지원 요구 가 나오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덧 붙였다. 전기료 급등에 美가구 6곳중 1곳 요금 체납… ‘단전 쓰나미’ 우려 미국 연방 대법원이 연방 차원의 낙태권을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 결을 지난 6월 폐기한 가운데 미국 텍사스, 테네시, 아이다호 등 3개 주 가 25일부터 낙태 금지법 시행에 들어간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대법원의 판결 폐기시 자동으 로 낙태금지법을 시행하도록 한 이른바 트리거 조항을 갖고 있는 13개 주 가운데 경과 규정이 있던 이들 3개 주가 마지막으로 낙태를 사실상 금지하는 주(州)에 합류하 는이것이다.가운데 텍사스주의 법은 강간 이나 근친상간 등의 경우에도 낙태 를 금지하는 조항과 함께 낙태 시 술을 제공할 경우 민·형사상 처벌 을 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텍사스주는 지난해 임신 6주 이 후의 낙태를 금지하고 이 법을 위 반한 사람을 대상으로 시민 누구 나 1만 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도 공 포해 발효한 바 아이다호주나있다.테네시주의 낙태 금지법도 텍사스주와 유사하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앞서 미주리주 등 3곳은 대법 원 판결과 동시에, 미시시피주 등 의 경우는 별도의 절차를 거쳐 법 이 발효됐다. 대법원의 낙태권 판결 공식폐기 와 주(州)차원의 낙태 금지법 시행 을 연계한 13개 주에 더해 ‘로 대 웨 이드’ 판결로 낙태법이 한때 사문 화됐다 이번에 살아난 주 등을 더 하면 모두 26개 주에서 거의 모든 낙태가 불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 낙태권 옹호단체인 구트마허 연 구소가애리조나밝혔다.등의 주는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로 낙태가 합법화 된 이후에도 기존의 낙태 금지법 을 폐기하지 않았으며 이 때문에 연방 대법원의 판결 계기로 다시 효력을 갖게 됐다. 여기에다 플로 리다주 등은 새롭게 낙태를 금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다만 와이오밍주, 노스다코타 주, 웨스트버지니아 등 5개 주는 법원에 의해 법 시행이 일시 중단 된워싱턴포스트는상태다. 이들 주에서 법 이 다시 시행될 경우를 기준으로 미국 15~44세의 여성 중 36%가 량이 자신이 거주하는 주에서 합 법적으로 낙태 시술을 받지 못하 게 된다고 추정했다. 이와 관련, 저소득층 여성이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더힐은 전망했다. 연구소의 자료에 따르 면 낙태를 한 여성 4명 중 3명은 저소득층이었다. 텍사스 등도 자동시행…낙태금지법 “美여성 36% 낙태 접근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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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6, 2022 A 45 페북, ‘이용자 위치정보 무단수집’ 소송에 501억원 지급 합의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가 사용 자들의 사생활 침해 혐의를 다룬 소송과 관련해 3천750만달러(약 501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고 로이터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메타는 이번 합 의로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휴대 전화의 위치 서비스를 껐음에도 이들에게서 위치정보를 수집해 미국 캘리포니아주(州)법과 자 사 정책을 위반했다는 집단소송 을사용자들은해결했다. 이번 소송에서 자 신의 위치정보를 페이스북과 공 유하고 싶지 않았는데도 페이스 북이 인터넷 주소(IP)를 통해 자 신이 어디 있는지를 추론했고, 이 런 정보를 활용해 자신들에게 맞 춤형 광고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번 합의는 2015년 1월 30일 이후부터 페이스북을 사용한 미 국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또 한 법원의 최종 승인이 필요하다. 메타 측은 이번에 합의하면서 불법행위를 부인했다. 앞서 2018년 6월 페이스북과 마 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미 의회에 출석해 “광고주가 특정 지역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도 록 돕기 위해” 위치 자료를 활용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들은 예컨대 어떤 레스토랑 에서 식사한 사용자는 그곳에 간 적이 있는 친구들의 게시물이나 근처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기업들의 광고를 받을 수 있다 고 말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美 젊은층 마리화나 사용 33년만에 최고치… 의회는 합법화 추진 미국의 젊은 성인층의 마리화나 (대마초)와 환각제 사용이 지난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22일 미 국 내 18∼30세 성인의 지난해 마리 화나 사용률이 43%로 조사돼 1988 년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 였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나이대의 8%가 지난해 환각제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환각 제 사용 비율 역시 조사 이래 최고 치라고 NIH는 덧붙였다. 이들이 사용한 환각제는 마약의 일종인 LSD와 필요가건강에는지,환각제여준다”고는물구소으로이었다.PCP(펜타클로로페놀),MDMA(엑스터시),페이요티등이중MDMA사용만큰폭감소했다.노라볼코우국립약물남용연소장은“시간이흐르면서약환경이변함에따라이데이터젊은층이선호하는물질을보말했다.또“우리는젊은층이마리화나와같은약물을어떻게사용하이러한물질을사용함으로써미치는영향을더많이알있다”고했다.아울러이들계층의니코틴전자 담배 사용도 2017년의 거의 3배인 16%로 늘었다고 NIH는 밝혔다. 니 코틴 전자담배 사용률은 2020년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대유행 초기 기간에는 줄었었다. 마리화나 전자담배 사용률 역시 2020년 감소했다가 지난해 12%로 증가했다.미국의 경우 상당수 주(州)에서 마리화나 사용을 합법화하고 있다. 50개 주 중 37개 주와 워싱턴DC 는 마리화나의 의료 사용을 허용 하고 있으며, 18개 주와 워싱턴DC 는 비의료적 사용도 허가하고 있다. 미 연방하원은 지난 4월 마리화나 를 유통하거나 소지한 사람에 대한 처벌 조항을 삭제하는 법안을 통과 시켰고, 상원에서도 민주당이 합법 화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연방 차원에서 마 리화나를 합법화하고 식품의약국 (FDA)에 담배나 술처럼 마리화나 를 모니터링할 것을 요구하는 내 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공화당이 반대하고 있고, 민주당 상원 의원 모두가 이에 찬성 하는지도 불분명해 상원 통과 여부 는 미지수다. 미국 정부가 자국민의 북한 여 행금지 조치를 1년 더 연장했다. 24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연방관보를 통해 미국인의 북한 여행금지 조치 를 2023년 8월 31일까지 연장한다 고국무부는밝혔다. “북한에서 미국인이 체포되고 장기 구금될 수 있는 심 각한 위험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 는 미국인의 신체적 안전에 즉각 적 위험이 되는 것으로 판단한다” 고 배경을 국무부가설명했다.미국인의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연장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지난 2017년 6월 자국 대학생 오 토 웜비어가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 수상태로 풀려난 뒤 일주일 만에 미 국무부, 자국민 북한 여행금지 조치 1년 더 연장 숨지자 같은 해 9월 처음으로 북 한 여행금지 조치를 시행했으며, 매년 이를 1년씩 연장하고 있다. ▲ 지난 2016년 평양서 기자회견 하는 오토 웜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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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UG 26, 2022 51 독/자/기/고 어느 오후 켄터키에서 8/12/2022 Nan Reyna 새가 지저귄다. 발코니에서 내려다보는 숲은 시원 하다.살아가는 것, 내 안에 하나님이 있기에 이만큼 살 아가는 것 아닐까? 사방은 온통 긴 여름에 내 마음은 왜 이리도 여름 이 더딘가. 마음의 메마름은 슬픔이나 작은 일에 기 뻐하고 감동할 수 없는 무딤과 무관심을 갖고 살아 온 것 어느아닐까?날“눈이 빠지도록 널 기다렸다”고 내게 눈을 흘기며 마실 물을 건네주던 고마운 친구야. 내 앞에 서 너만은 항상 늙지 않은 어린아이로 남아 있었으면 싶다. 넓은 대지 같은 친구이고 내가 이 세상을 떠날 때 너를 사랑하던 아름다운 기억을 그대로 안고 갈 거 야.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설렘으로 가득했던 그 기다림의 순간들을 피워 갈 거야. 사람은 가고 사랑은 영원할 수 있음을 나는 믿는다. 진정 우리의 우정은 아음다운 기도의 시작이구나. 친구야, 주님 오늘도 감사했다고 마음속으로 자리했 던 기쁨, 슬픔, 근심, 불안, 모든 것 두려웠던 어둠의 순 간들도 당신께 봉헌합니다.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시는 이 끝기도의 은혜로운 시간을 새롭게 감사드립니다. 늙으면 오만가지가 다 고장이 나는 것 같다. 어느 날부터 무릎이 아프기 시작한지 3주 지나니 걷 지를 못해 병원에서 무릎에 주사를 놓아 주었다. 얼마 나 아픈지, 시시때때로 몸이 아플 때가 많다. 차곡차 곡 쌓여있는 아픔과 오랫동안 자식을 키우느라 고생 한 것들 착하고 충성되게 살았다. 울분과 시간과 미움 이 쌓이다보면 눈덩이처럼 커지겠지.... 내 마음에 몰 래 들어와 눈 녹듯이 녹는 날이 오겠지. 휴스턴 도시에 살다 켄터키 시골에 와서 실려니 모 든 게 난들불편했다.어찌하리까. 어머니라는 울타리를 뛰어 넘고 싶은 때가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관절염으로 온 뼈가지난아프다.6월1일 휴스턴에 가는 날, 아이처럼 마음이 설레었다. 휴스턴에 도착하니 한국에 온 기분이었다.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 많은 나눔과 정겨운 목소리들 이 많이 그리운그리웠다.나의친구들. 젊을 때 같이 애들 키우고 고 생할 때 친구들... 이제는 나이 들어 76세다. 반가웠다. 인생은 근심걱정의 연속인가... 이른 새벽부터 시름없이 내리는 비. 날이 저물도록 시름없이 내리는 비. 유난히도 목소리가 신선한 문득 보고 싶어지는 사람이다. 사람의 가슴엔 그리움이 내 린다. 내 안의 사람은 아니지만 늘 기다려지는 그 사 람, 멀지만 아름다운 길을 함께 걸어가고 싶은 그 사람 은 나에게 없다. 나도 모르게 어느 틈에 그리움이 되어 버린 그 한사람이 있기에 오늘도 아름답다. 때로는 살아있는 날이 바로 축복이다. 오늘 하루도 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최대한 기쁨으로 싱그러운 하루를 맞이하고 싶다. 3층 베란 정든 곳을 떠나 살면서 다에서 보는 경치는 멋있다. 새가 지저귄다. 즐거움이 내려앉은 싱그러운 아침이다. 우리네 삶의 한 주도 톱 니바퀴처럼 잘 맞물려 돌아가기를 소원해본다. 어쩌 면 사람들의 마음은 무지개마냥 각기 다른 색깔의 그 림을 그리고 지우고 하는 행복 찾아가기, 원하는 길을 그려갈 것이라 생각한다. 초라한들 늙음을 막아줄 장 사는 없다. 찬란하다한들 젊음을 지켜줄 장사가 없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내면을 다듬어야 한다. 나이가 들어 사랑받기란 여간해 쉽지 않고 나의 삶을 하나님 아버지의 삶으로 아름답게 살아갈 것이다. 그리고 겸 손해지고, 고통, 슬픔, 기쁨, 회한도... 마음이 따뜻하고 강한 사람은 타인을 품어줄 줄 아는 넓은 마음을 가 지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상처주지 않는다. 감춤 없이 내 안에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 그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그렇게 되지 않을까? 이 세 상에서 이 작은 행복을 누리고 살아가는 것운 내안에 하나님이처음에는있기에...켄터키에서 못 살 것 같았다. 휴스턴에서 살아온 50년이란 세월이 그리웠다. 거의 매일 그리워 울었다. 나의 제 2의 고향이다. 여러 사람의 기도와 어 느 날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게 하나님이 지난 것은 다 잊고 새로운 곳에서 잘 적응하게 하셨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교회에 나가니 좋은 성도님들, 목사님, 친구들... 황야에서 솟아나는 샘물 같다. 귀한 인연,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Power thought: I am expecting God to do good things in my life.

AUG 26, 2022A 52 몸속 염증 줄이는 항산화 식품과 음료 분이 풍부하다. 카테킨은 특히 대장에 염증 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을 줄여 대장 점막 을 건강하게 만든다. 연구에 따르면, 녹차 가 염증성 장 질환을 앓는 이들에게 효과 가 있다. 카테킨을 비롯한 폴리페놀 성분이 장내 상피 장벽을 강화하고 미생물 생태계 가 건강한 쪽으로 조성되게 돕기 때문이다. △생강차 혈액 순환을 촉진해 몸을 따뜻하게 만든 다. 위가 아프고 구역질이 날 때 생강차를 마시면 속이 편안해진다. 관절에 염증이 있 을 때도 좋다. 골관절염 환자 247명을 대 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관절이 아프고 뻣뻣할 때 생강을 먹으면 도움이 되는 것 으로 나타났다. △파인애플 주스 파인애플에 풍부한 브라멜라인 효소는 각 종 염증 질환을 일으키는 단백질 작용을 억 제한다. 특히 관절의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 히는 데 효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골관 절염 환자와 류머티즘성 관절염 환자 모두 브로멜라인의 항염증, 항 통증 효과를 경험 했다. 파인애플 주스는 운동으로 인한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칼륨 이 풍부한 덕분이다. <코메디닷컴> KOREAN JOURNAL MAR 9, 2018 AUG 26, 2022A 52 만성 염증은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생기는 급성 염증과는 다르다. 만성 염증은 증상 없이 잠복해 있다가 다양한 질병을 일으 킨다. 신경과 미세혈관을 침범해 무서운 당뇨합병증과 심혈관병의 위험을 높인다. 오래된 염증은 고혈압, 비만은 물론 위장 과 대장 질병 및 암, 치매 등에도 악영향 을 미칠 수 있다. 만성 염증 위험도를 높이는 것은 고열량 음식 섭취, 운동 부족, 수면장애, 스트레스, 대기오염, 흡연 등 다양하다. 만성 염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채소와 과일, 견과류 등 항산화 식품을 평소에 자주 먹는 것이 좋다. 항산화 영양소는 몸의 산화(손 상)를 막아 염증이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미국 식품, 영양, 건강 전문 매체 ‘잇디스닷컴(eatthis,com)’ 등의 자료를 토대로 몸속 염증을 다스리는 항산화 식품과 음료에 대해 알아본다. 염증 줄이는 항산화 식품 △귤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C가 풍 부하다. 귤의 비타민C 함량은 사과의 20배 에 달한다. 귤에는 다른 채소나 과일에는 없는 메톡시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 있 다. 이 물질은 특히 염증에 대항하고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달걀노른자 달걀의 뜻밖의 건강효과는 비타민A가 들 어 있다는 점이다. 염증과 싸우는 항산화 작용을 하고 시력 유지, 정상세포 발달 증 진에 도움을 준다. 달걀노른자는 하루 2개 정도 먹어도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쌓이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사과 몸의 산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영양소인 케르세틴이 많아 몸속 염증이 암으로 발전 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식이섬 유소가 풍부한 사과는 대장에 쌓인 음식물 을 묽게 하고,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여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닭고기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에는 셀레늄 성 분도 풍부해 암세포가 종양으로 발전하는 것을 저지하는 기능을 한다. 닭고기 속 리 놀렌산은 필수 지방산으로 혈중 콜레스테 롤 수치를 줄여 심혈관계 병을 예방하는데 좋다. 닭고기는 심장병의 위험요인 중 하 나인 포화지방이 적어 비만 및 대장암 예 방에도 좋다. △견과류 호두, 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에는 비타 민E와 불포화지방의 일종인 오메가-3 성 분이 풍부해 몸속 노폐물 청소에 도움을 주고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 을 막아 준다. 염증 을 예방하고 이미 생 긴 염증이 암으로 진 행되는 것을 지연시켜 유방암 및 폐암 예 방에 도움을 준다. △당근 당근에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베타카 로틴 성분이 풍부해 유해물질로 인해 폐에 염증이 생겨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유방암, 자궁경부암에도 효과를 낸다. 베타카로틴의 혈중 농도가 낮을수록 자궁경부암 및 자궁 경부 상피내암 등의 빈도가 높아진다는 연 구 결과도 있다. △토마토 라이코펜 성분이 전립선암을 예방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가장 효능이 좋은 항산화 물질 가운데 하나인 라이코펜을 오 래 섭취하면 전립선(전립샘)의 산화를 늦 추는데 도움을 주고 염증이 암 세포로 진전 되는 것을 막아준다. 토마토의 항산화 물질 에는 면역 기능을 강화하면서 에스트로겐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유방암의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데도 기여한다. 염증 다스리는 음료 △녹차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강력한 항염증 성

AAUG 26, 2022 53 잠이 보약! 부족하면 독감백신 효과 50%↓ 코로나 사망 2배↑ 수면이 부족하면 독감 백신의 효과가 50% 떨어지며,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사망할 위험이 2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보 건과학대 연구 결과에서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UCLA 보건과학대 마이클 어윈 교수(정신의학·생물행동과학) 는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감염병에 걸릴 위험이 높 아지고, 일부 예방 접종의 효과가 낮아질 수 있다”고 말 했다. 소규모 실험 연구에 의하면 독감 백신(3가 백신) 을 접종하기 전 4일 동안에 걸쳐 부분적으로 수면 부족 을 겪은 사람들은 정상적인 수면을 취한 사람들보다 백 신의 항체 역가가 5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 독감·간염 백신을 접종한 건강한 성인들의 경우 수 면 시간이 짧은 사람은 정상 수면을 취한 사람들보다 적 응 면역 반응이 훨씬 더 낮으며, 임상 보호력도 훨씬 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만6000명 이상의 환 자를 대상으로 한 최근 연구 결과, 심각한 수면 장애를 겪는 코로나19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코로나로 숨질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졌다. 연구팀은 또 지구 온난화가 수면을 방해하고 독감·코 로나19 등 감염병에 더 취약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흡연자 옷과 집에서도 발암물질 ‘풀풀’ 복적으로 노출되면 몸 안에 독소가 축적되 어 암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 리고 피부를 통한 노출은 직접 담배를 피우 는 경우보다 어쩌면 TSNAs에 더 많이 노출 되는 경로인 듯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닐 베노위츠 교수는 “이같은 연구 결과는 TSNAs뿐만 아 니라 수백 개 다른 화학물질을 포함하는 3 차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보 여준다”고 말했다. ‘제3의 흡연’이 유발하는 폐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차 흡연이란, 담배의 유해물 질이 붙어 있는 흡연자의 옷을 다루거나 흡 연친화적 호텔 방에 숙박하거나 해서 비흡 연자가 위험 지침을 초과하는 독성 화학물 질에 노출되는 것을 뜻한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렌스버클리연 구소는 흡연 후에 실내에 남아 있는 유해한 화학물질과 니코틴이 장기적으로 건강상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은 이전에도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를 피운 후 공기 중 남아 있는 니코틴의 위험성 에 대해 연구했다. 당시 연구 결과는 방의 벽 등 표면이 독소를 흡수하고 아질산(HONO) 과 반응한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이러한 결 합은 다.면에불리는‘담배특이니트로사민’(TSNAs)으로암을유발하는화합물을생성한다.연기가사라져도미시적으로보면집안표니코틴이축적되어있는것을볼수있반복적흡연으로인한니코틴의지속적 증가는 TSNAs가 계속 형성되고 있음을 암 시한다. 이는 곧 암과 다른 건강 문제의 위 험을 증가시킨다. 연구소 휴고 데스타일라 츠 박사는 “2010년 이를 처음 발표한 이후, 몇몇 연구에서 실내 표면과 침전된 먼지에 TSNAs가 존재한다는 것을 더 자세히 보여 주었다”면서 “지난 10년 동안 발표된 정보와 최신 결과를 통합해 이번 연구는 사람들이 제3의 연기에 오염된 공간에 있을 때 하루 노출될 수 있는 양을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유해물질, 어떻게 몸에 들어오나? TSNAs는 직접 흡입하거나, 발암성 화합 물과 혼합된 먼지를 통해 체내에 들어온다.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TSNAs가 오염된 공기 또는 오염된 표면과의 피부 접 촉에 의해 흡수될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 샤 오첸 탕 연구원은 “니코틴은 흡연 중에 대량 으로 배출되며 사람의 피부를 포함해 모든 실내 표면을 덮어버린다”면서 “깨끗한 표면 에 비해 오염된 표면은 피부의 기름기와 땀 으로 인해 아질산이 있을 때 TSNAs의 양 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기존에 알려진 두 가지 발암 물 질을 포함해 3가지 각기 다른 TSNAs의 형 성을 발견했다. 그 중 하나인 NNA는 담배 연기에 존재하지 않고 독성에 대한 정보가 적다. 연구팀은 이를 제외하고 NNK, NNN 등 두 발암 물질에 초점을 맞췄다. 공동저자 인 보 항 박사는 “우리는 배양된 인간 폐 세 포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NNA의 유전독 성에 대한 추가적인 증거를 제시했다”면서 “NNA와의 접촉은 DNA 손상으로 이어지는 데, 이는 가장 해로운 유전독성 결과”라고 말 했다. 연구팀은 NNK와 NNN을 쥐의 피부에 도 노출시켰고, 소변 분석 결과 두 화합물의 대사물이 체내에 들어갔음을 알 수 있었다. 피부를 통한 진입 연구 결과는 담배 연기나 전자담배에 반 <코메디닷컴> 미국인 76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밤 온도의 상승은 수면 부족을 불러 일으키며, 이는 여름 철에 저소득층과 노인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의하면 수면은 다음날 발생할 수도 있는 부상이나 감염에 대한 신체의 반응을 준비하 는 데 도움이 된다. 수면 장애를 겪으면 염증이 늘어나 고 감염과 싸우는 신체의 능력이 뚝 떨어진다. 이 때문 에 심혈관병, 우울증 등 염증성 장애로 불면증을 겪을 위 험이 높은 노인 등 환자의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반면 수면 시간이 길수록 각종 감염성 질병에서 박테리 아 부하량이 줄어들고, 생존율도 높아진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온도(Temperature)≫ 저널에 실렸고 미국과학진흥회가 운영하는 포털 ‘유레 카 얼럿(Eurekalert)’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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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UG 26, 2022 55 AUG 26, 2022 A 55 기독교 칼럼 새생명교회송영일목사 담임목사 묜은 그녀에게 이렇게 대꾸했다. “당신의 마음에는 하나님도 없소?” 세묜의 가족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음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때 말이 없던 젊은이는 처음으로 빙긋 웃었다.그젊은이의 이름은 미하일(Michael:미가 엘)이었다.천상에서 잘못을 저지른 미가엘 천사를 인 간세상으로 보내어 인간들이 무엇으로 살아 가는지 살펴보고 오도록 했다. 미하일은 세묜의 밑에서 손재주가 좋아 금 세 뛰어난 구두기술자가 되었다. 어느 날 비싼 옷을 입은 신사가 거만한 말 투로 일 년을 신어도 실밥이 터지지 않는 부 츠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한다. 미하일은 장화 대신 슬리퍼를 재단했다. 잠시 후 신사의 하인이 와서 주인어른이 집에 가던 중 마차에서 죽었다며 장화는 필 요 없고 장례식때 신기는 슬리퍼를 만들어 미하일은 두번째로 빙긋 웃었다. 이번에는 어느 부인이 두 여자아이의 구두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두 아이를 불쌍히 여긴 여인이 사랑으로 기르고 있었다. 부모 잃은 고아들을 사랑으로 키우는 여 인을 보고 사람은 사랑으로 산다는 사실을 그때 미하일은 그 순간 세번째로 방긋 웃 인생에는 정답은 없고, 명답은 있다. 인생은 돈도 아니요, 지위나 권력도 아니다. 즐겁고 건강하게 산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누구나 참다운 길잡이는 그리 흔치 않다. 좋은 사람을 만나 긴 인생길에 서로 의지 하고 길잡이가 되는 즐거운 일도인생(一到 人生)이옛말에아닐까…?“열매를맺지 않는 꽃은 심지 말고 의리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라”고 했다. 사람이 힘들 때 함께 할 동반자는 흔치 않 다.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단편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물질만능주의 에 젖어 있는 현대사회에 많은 교훈을 준다. 구두방을 하는 세묜은 외상값을 받지 못 하고 홧김에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가는 길 이었다.그런데 길 모퉁이 교회 앞 길가에 쓰러져 있는 벌거숭이 남자가 보였다. 었다.미하일은 하늘로 돌아간다. 하나님은 그에게 “사람의 마음속에는 무엇 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미가엘 천사는 “바로 하나님의 마음이 있 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사람에게 허락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사람은 장래의 일을 알도록 허락되지 않 았다.1년 내내 신어도 실밥이 터지지 않는 가장 좋은 구두를 주문하고 가던 중에 죽을 것을 알지“사람은못했다.무엇으로 사는가?” 인간은 사랑의 힘으로 살아가고 있다. 사랑의 마음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은 하 나님의 세계에 사는 것이고, 하나님은 그 사 람 속에 인생의그렇다.계신다.정답은 있다. 그로나 명답은 있다. 인생의 명답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아가 는 것이다. 인생의 정답은그러나없다,명답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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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6, 2022A 58 정말 하고싶은 이야기 생명은 경이롭다생명은 경이롭다 조의석 목사의 조의석 목사 우드랜드 빛사랑교회 담임목사, 수필가. 저서: 수필집 <별에게 묻는다> (2021) 수필집 <블루보넷 향기> (2010) 시 집 <거듭남> (1991) 전화: 이메일:832-212-3339Ischo610@gmail.com 생명은 고목에서도 잎이나게 한다 밑동부터 다 마른 나무이지만 어느 한 구석 껍질이 살아 있을 때 대지는 물을 공급하고 나무는 꼭대기 가지에서 푸른 잎을 낸다 햇볕은 푸른 잎에 찾아와 잘 견디었다 키스하고 새들은 그 곳에도 놀러와 싱그런 노래를 부른다 하루를 살다가는 하루살이도 날기를 멈추지 않는다 달콤한 향기를 뿜는 농익은 복숭아와 먹다 남은 음식 찌꺼기를 찾아 맴돌다가 보이지 않는 속도로 배를 채운다 암을 이겨낸 사람들의 아름다운 투쟁은 숭고한 생명을 향한 달음질이다 암세포를 달래고 공격하는 암세포와 싸우고 자연을 호흡하고 원기를 돋우어 질 수 없는 전쟁을 이겨낸다 생명을 주신 이의 크고 아름다움이여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셀 수 없는 각종 생물을 종류대로 지으셨다 물과 공기와 호흡을 주시고 기름진 땅과 맛 좋은 과일을 선물로 주셨다 창조주의 아름다움과 완벽함이여 사랑하는 이와 껴안고 대지에 누워 별을 호흡하고 하늘과 땅을 바라보면 새 생명을 잉태하는 신비로움 Life is energy 생명은 에너지이다 빛은 에너지가 되어 온 땅의 생물에 힘을 주고 땅은 생명의 온기를 품고 대지에 심겨진 씨앗에 새순이 돋게 한다 바람은 호흡처럼 산소를 불러오고 물은 마른 대지를 적시는 비단 숨결로 모든 생명있는 것들의 축복이 되었다 생명은 또 다른 생명을 낳고 그래서 이 땅은 생명으로 넘쳐났다. 우리가 하나님이라 부르는 이가 이루신 놀라운 기적 생명의 경이로움 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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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6, 2022 A 63 공인회계사 물리치료떡집꽃집 건축 ·전기 건강 건축·전기식품 디저트 카페 동물 냉동·히팅병원귀금속 미용·스킨케어 간판·배너·브로셔 미용·이용 법률 미용·이용 법률 병원

AUG 26, 2022A 64 식당 성형외과선물센터 수영장 관리 보험 부동산 식당부동산보험 알람안경시스템여행사식품매니저 병원 식당

AUG 26, 2022 A 65 한의원 장의사 트로피·감사패 한의원 피트니스학원카페나이트클럽치과카드서비스택배치과자동차자동차바디정비판매·딜러전기에이전시 화장품핸드폰 자동차바디정비 카이로프랙틱 인쇄유리 제과점은행·융자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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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6, 2022 A 67 E-mail:skjung6511@hotmail.com 512-828-2993 코리안저널 어스틴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By 정순광 지국장 skjung6511@hotmail.com 어스틴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 는 양재철 마스터가 다가오는 10 월 한국체육대학교 총장배 태권 도 챔피언쉽을 개최한다. 이번 대 회는 미주 지역에 있는 많은 태권 도인들이 참가하는 제 3회 한국체 육대학교 총장배 태권도 대회로 어스틴의 명소 칼라하리 리조트 에서안용규실시한다.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은 “한국체육대학교는 한국의 올림 픽 메달의 산실로 113개의 올림픽 메달을 확보한 명실상부한 스포츠 대학교의 명성을 지니고 있다. 태 권도는 스포츠가 아니라 마샬아트 로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운 동이다. 이번 한국체대 총장배 미 주 지역 챔피언쉽에 참가하는 모 든 선수들을 환영합니다.”라고 인 사를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체대의 태권 도 시범단도 함께한다. 양재철 마 스터는 “10월 21일부터 2일간 열 리는 태권도의 향연에 태권도인들 이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월드 클 래스의 태권도 시범도 볼 수 있고 경쟁이지만 자신이 수련한 시범도 보이고 정상을 향한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세계적 수준의 품새, 겨루기, 다양 한 학교의 시범연기 등 명성 있는 리조트 칼라하리에서 경쟁과 휴식 이 존재하는 좋은 대회가 기대됩니 다.”라고 전해왔다. 이번 대회를 총 주관하는 데이비 드 히긴스 마스터는 “제 3회 한국 체대 총장배 태권도 챔피언쉽을 개 최하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이 번 대회는 다양한 쇼케이스가 준비 되어 있으며 가족들과 함께 세계적 수준의 스페셜한 이벤트가 될 것입 니다. 참가한 선수들과 가족들에게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태권도의 향 연이 될 것입니다.”라고 전해왔다. 이번 대회는 10월 21일부터 22 일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Kalahari Resort and Conventions (3001 Kalahari Blvd, Round Rock, TX 78665) 호텔에 관한 전화 문의는 512-651-1000로 하면 된다. 대회 주최는 한국체육대학교 이며 주관은 마스터 데이비드 히 긴스가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512-843-0805, 이메일은 6138로는의의페이지에서입장이와에문할하루는진행된다.다.nament2022.com에서면knsutournament2022.com으로info@하되고온라인등록은knsutout찾을수있모든등록은온라인을통해서관람을원하시는분은$20이고양일을동시에방경우에는온라인을통해$30구입할수있다.4살이하의아이대회에참가하는선수들은무료가능하다.자세한내용은홈확인할수있다.어스틴지역에서개최하는한국태권도대회에많은동호인들참여를받고있다.자세한문의양재철마스터에게716-867-하면된다. AUG 26, 2022 A 67 한국체육대학교 총장배 미주 태권도 챔피언쉽 “10월 21-22일 개최”

AUG 26, 2022A 68 美 중간선거서 허위정보 범람 우려… ‘SNS 공룡’들 억제책 부심 <연합뉴스>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사이버 보안과 관련한 내부 고발이 회사 인수 여부를 놓고 분쟁 중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블룸버그와 CNN 방송 등이 23일 보도했다.머스크가 트위터를 사들이려 다가 발을 빼면서 ‘트위터가 가짜 계정에 관한 자료를 제대로 공개 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한 것의 근 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날 피터 자트코 전 트위터 보 안책임자는 회사가 스팸과 봇(자 동 메시지 소프트웨어) 계정 등에 심각한 보안 결함을 갖고 있다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 무부 등에 머스크의고발했다.변호인단은 즉각 자 트코에게 소환장을 보내며 반응 했다.지난 4월 머스크는 트위터를 440억 달러(약 58조 원)에 사들 이겠다고 지난 4월 합의했다가 석 달 만인 7월 계약을 돌연 파기 했고, 이에 트위터는 최근 인수 계약을 강제하기 위한 소송을 제 기하자 머스크도 맞소송으로 대 응한법률상태다.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자 <연합뉴스> 트코의 주장이 인수 관련 소송 에서 머스크의 입장을 뒷받침하 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 기된다.인수·합병(M&A) 전문가인 래 리 해머메시 펜실베이니아대 법 학과 교수는 블룸버그 인터뷰에 서 이번 내부고발을 두고 “머스 크가 희망을 걸 수밖에 없는 ‘스 모킹 건’(결정적 증거)이 될 것”이 라고특히전망했다.하루한 번 이상 방문 해 광고를 보는 이용자 계정 (MDAU) 가운데 가짜 계정 비중 이 5% 미만이라고 트위터가 밝 혔던 것과 달리, MDAU가 최소 10%에 달한다고 주장한 머스크 의 논리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분 석도찰스있다.엘슨 전 델라웨어대 교수 는 “고발 내용이 확실하다면 그 야말로 ‘폭탄선언’”이라며 “문제 의 핵심은 트위터가 봇 계정과 관 련해 머스크에게 정보를 투명하 게 공개했냐는 것이고, 그렇지 않 은 것으로 드러난다면 ‘게임은 끝 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CNN도 “이번 폭로가 머스크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법원이 봇 이 슈에 더 주목하하게 될 수 있다” 고다만내다봤다.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 널리스트인 매슈 셰텐헬름은 “자 트코의 고발 내용은 머스크에 미 미한 도움을 주는 데에 그칠 것” 이라며 “트위터가 보안 대책과 관 련해 SEC에 거짓 주장을 했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고 신중론 을트위터폈다. 측은 성명을 내고 “자트 코는 올 1월 비효율적인 리더십 과 실적 부진으로 해고됐다”며 “ 현재까지 지켜본 자트코의 주장 은 트위터의 보안 정책에 대한 모 순적이고 부정확한 헛소문에 불 과하다”고트위터는반박했다.“자트코가 시선을 끌 고 트위터에 해를 끼치려고 기회 주의적인 타이밍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내부고발의 의미 를한편평가절하했다.CNN은자트코가 “이번 폭로는 회사 인수 소송과 관련이 없고, 개인적으로 머스크를 알지 도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 했다. 자트코는 자신이 보유한 여 러 주식 종목 가운데 일부 테슬 라와 트위터 주식이 있다고 덧붙 였다. “트위터 내부고발, 인수 놓고 법정공방 머스크에 유리할 듯”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사이버 보안과 관련한 내부 고발이 회 사 인수 여부를 놓고 분쟁 중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 이라고 블룸버그와 CNN 방송 등이 23일 머스크가보도했다.트위터를 사들이 려다가 발을 빼면서 ‘트위터가 가짜 계정에 관한 자료를 제대 로 공개하지 않는다’라고 주장 한 것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점 에서다.이날 피터 자트코 전 트위터 보안책임자는 회사가 스팸과 봇 (자동 메시지 소프트웨어) 계 정 등에 심각한 보안 결함을 갖 고 있다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와 법무부 등에 고발했다. 머스크의 변호인단은 즉각 자 트코에게 소환장을 보내며 반 응했다.지난 4월 머스크는 트위터를 440억 달러(약 58조 원)에 사들 이겠다고 지난 4월 합의했다가 석 달 만인 7월 계약을 돌연 파 기했고, 이에 트위터는 최근 인 수 계약을 강제하기 위한 소송 을 제기하자 머스크도 맞소송으 로 대응한 상태다. 법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자 트코의 주장이 인수 관련 소송 에서 머스크의 입장을 뒷받침하 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인수·합병(M&A) 전문가인 래리 해머메시 펜실베이니아대 법학과 교수는 블룸버그 인터뷰 에서 이번 내부고발을 두고 “머 스크가 희망을 걸 수밖에 없는 ‘ 스모킹 건’(결정적 증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하루 한 번 이상 방문 해 광고를 보는 이용자 계정 (MDAU) 가운데 가짜 계정 비 중이 5% 미만이라고 트위터가 밝혔던 것과 달리, MDAU가 최 소 10%에 달한다고 주장한 머 스크의 논리에 힘이 실릴 것이 라는 분석도 있다. 찰스 엘슨 전 델라웨어대 교 수는 “고발 내용이 확실하다면 그야말로 ‘폭탄선언’”이라며 “ 문제의 핵심은 트위터가 봇 계 정과 관련해 머스크에게 정보 를 투명하게 공개했냐는 것이 고, 그렇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다면 ‘게임은 끝난 것’”이라고 강조했다.CNN도 “이번 폭로가 머스크 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법원이 봇 이슈에 더 주목하하게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 널리스트인 매슈 셰텐헬름은 “ 자트코의 고발 내용은 머스크에 미미한 도움을 주는 데에 그칠 것”이라며 “트위터가 보안 대책 과 관련해 SEC에 거짓 주장을 했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 고 신중론을 폈다. 트위터 측은 성명을 내고 “자 트코는 올 1월 비효율적인 리더 십과 실적 부진으로 해고됐다” 며 “현재까지 지켜본 자트코의 주장은 트위터의 보안 정책에 대한 모순적이고 부정확한 헛소 문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트위터는 “자트코가 시선을 끌고 트위터에 해를 끼치려고 기회주의적인 타이밍을 노린 것 으로 보인다”며 이번 내부고발 의 의미를 평가절하했다.

AUG 26, 2022 A 69 미국 연방대법원이 여성의 낙 태 권리를 뒤집는 판결을 내린 이 후 일부 주(州)에서 여성 신규 유 권자 등록이 급증하면서 오는 11 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여성 표 심’이 변수로 떠오를 조짐이다. 미국 민주당 정치 데이터 서비 스 업체인 타겟스마트 인사이트 에 따르면 위스콘신, 캔자스, 미시 간 등 낙태권이 폐지될 위험에 처 한 주에서 여성 신규 유권자 등록 이 남성을 크게 앞서 있다고 정치 전문매체 더힐이 24일 보도했다. 이런 현상은 연방대법원의 낙 태권 폐기 판결이 이미 중간선거 의 핵심 변수로 부상한 상황에서 실제로 여성들의 반발을 보여주 는 방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이 대법원 판결에 대한 중간선거 심판론을 앞세우는 가 운데 민주당 지지층의 78%가 ‘이 결정 때문에 중간선거에서 투표 하겠다’고 답했다는 미 공영라디 오 NPR와 PBS의 여론조사 결과 도 지난 6월 나온 바 있다. 앞서 연방대법원은 지난 6월 낙태권을 헌법상의 권한으로 인정 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하고 여성유권자 등록 급증…낙태권 대법 판결 ‘심판론’ 실현될까? 25세 우버드라이버 美민주 하원의원 경선 승리 첫 Z세대 후보 미국 플로리다주 민주당 연방 하원 의원 예비선거에서 올해 25 세인 총기규제 운동가 맥스웰 프 로스트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24일 워싱턴포스트와 CNN 등 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민주당 프 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프로스 트는 유력 경쟁자인 코린 브라운 전 하원 의원과 랜돌프 브레이시 주의원 등을 제치고 후보 자리를 차지했다.민주당 텃밭인 올란도 10지역 구에서 프로스트가 후보로 선출 됨에 따라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서 첫 ‘Z세대’(1996~2005년생) 하원 의원이 무난히 탄생할 전망 이다. 미국 헌법에 따르면 25세 이상 성인으로 해당주에 7년 이상 거 주한 미국 시민이면 하원 의원 출 마 자격이 부여된다. 총기 규제 운동가이자 우버 드 라이버로서 모자라는 수입을 충 당하는 프로스트는 Z세대의 이 상과 현실을 고스란히 대변하는 정치적 상징성을 띤 인물로 평가 받는다.기성 정치 경험이 사실상 전무 한 그는 텍사스주 유밸디에서 발 생한 총기 난사 사건 직후 ‘리틀 트럼프’로 평가받는 극우 성향의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토론으로 여론의 시선을 끌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미국 전 역으로 퍼져나간 동영상에서 프 로스트는 드샌티스 주지사를 향 해 총기 규제에 나설 것을 강하 게 요구했고, 드샌티스에 의해 쫓 겨났다.진보 진영의 대부 격인 무소속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민주당 의 대표적인 진보 인사 엘리자베 스 워런 상원의원 등이 든든한 정 치적프로스트는후원자다.이미 민주당 내 진 보성향 코커스를 등에 업고 150 만 달러(20억 원)의 후원금을 모 금, 경쟁자를 제치고 독보적 1위 를 기록하기도 했다. 프로스트는 CNN과 인터뷰에 서 “우리 세대는 미국이 직면하고 <연합뉴스> 주별로 결정권을 넘기면서 미국 사회에서 찬반 논란을 야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캔자스주에서 는 대법원 판결 이후 여성 유권자 의 신규 등록이 전체의 70%에 달 하면서 남성보다 무려 40%가 높 았다.캔자스주는 이달 초 낙태권을 보장한 기존 주 헌법 조항을 삭제 하는 개헌안에 대한 찬반 투표 결 과 주민 61%가 반대해 개헌이 무 산됐다. 이 투표는 유권자에게 낙 태권 찬반을 물은 첫 투표로 대법 원 판결에 대한 반감을 그대로 보 여줬다.역시 낙태권을 놓고 법적 분쟁 이 일고 있는 미시간주에서도 대 법원 판결 이후 유권자 등록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8.1% 많았다. 미시간주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낙태권 보장을 주 헌법에 명문화 하기 위해 주민 서명을 받는 절차 를 진행 임산부의중이다.생명을 위협하는 경 우를 제외하고는 낙태를 중범죄 로 다루고 있는 위스콘신주에서 는 여성 유권자 등록이 남성보다 15.6% 많았다. 위스콘신주는 이 법을 1849년 에 통과시켰고, 민주당 소속의 주 법무장관은 이 법을 집행할 수 있 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밖에 루이지애나주와 펜실 베이니아주도 여성 신규 등록자 가 남성보다 각각 13%, 12% 많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타켓스마트는 “민주당 주에서 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라며 “낙태 선택권이 위험에 처해 있거 나, 주 결정으로 선택권이 없어진 주에서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있는 도전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우리의 대표자는 의회에 없다”며 “우리도 테이블에 앉을 자격이 있 다”고그는말했다.“모든 Z세대의 가치를 내 가 대변하겠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렇지만 청 년으로서 그간 경험에 대해 전반 적으로 대변하고 싶다”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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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6, 2022 A 75 종교 칼럼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디모데후서 4:2) 기독교 자체가 핍박을 받던 일제 시대 때 최봉석 목사님은 “예수 천 당”을 외치며 전국을 다니신 유명 한 전도자입니다. 한번은 기차에 타 서 앞 칸부터 “예수 천당, 예수 믿으 시오. 예수 천당, 예수 믿으시오” 하 고 가는데 저만큼 가니까 동기동창 인 채필근 목사님이 앉아 있습니다. 그런데 최봉석 목사님은 채필근 목사 님 앞으로 뚜벅뚜벅 걸어오더니 귀에 대고 “예수 천당, 예수 믿으시오” 그 러더랍니다. 그래서 채필근 목사님이 “여보게, 봉석이 날쎄. 나 채 목사야” 했더니 다른 얘기는 않고 한 번 더 “ 예수 천당, 예수 믿으시오” 소리를 지 르더랍니다. “나, 채 목사라니까!” 그 러자 최봉석 목사님이 채필근 목사님 을 향하여 손가락질을 하며 이렇게 말하더랍니다. “이 녀석, 벙어리 아니 야? 목사가 여기 입 다물고 앉아 있 어? 예수 믿는다는 사람이 옆에 수많 은 영혼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그렇게 멍청히 앉아 있어. 이 녀석 말 못하는 벙어리 아니야?” 그리고는 다음 칸으 로 가서 다시 “예수 천당 예수 믿으시 오” 외치더랍니다. 그것이 채필근 목 사님에게 얼마나 충격이 되었는지 여 행하면서 계속 울면서 회개하고 자신 도 복음을 전하는 사명자가 되었다 는지금까지것입니다.예수 믿으면서 몇 사람이 나 전도해서 구원 받게 하셨습니까? 아니면 한 번도 전도를 못 해 보셨습 니까? 나는 영적인 벙어리가 아닙니 까? 이제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회복 하시기 바랍니다. ◉ 전도하지 못하는 이유들 1. 거듭나지 못해서 구원의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천국과 지옥에 대한 확신이 없는데 어떻게 전도를 합니까? 내가 예수님 을 믿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 예수님 을 전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불가능 한 일이지요. 2. 전도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 입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고 해도 전 도 훈련을 받지 않았으면 전도에 대 한 두려움 때문에 전도를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전도 방법보 다도 관계 전도가 가장 중요한 전도 방법입니다. 이웃이든 친구든 관계가 좋아야 전도가 되는 것이지요, 3. 믿음이 식었기 때문입니다. 첫사랑이 식었기 때문입니다. 믿음 생활을 오래하면 할수록 더 열심을 내야 하는데, 그 반대인 경우가 있습 니다. 처음 예수님을 믿고 믿음생활 을 할 때는 전도도 많이 했습니다. 그 러나 점점 첫사랑이 식어져서 전도의 열이 식었습니다. 에베소교회가 책망 받은 이유가 첫사랑이 식었기 때문입 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그런 책망이 있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정말 거듭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다른 것을 자랑할 것이 아니라 예수 님을 자랑해야 합니다. 다른 것에 관 심 가질 것이 아니라 예수님 전하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나는 몇 사람이나 전도를 했는가? 복음 전도 가 하나님의 명령이요, 예수님의 소 원입니다. 성령님의 사역입니다. ‘전도폭발’이라는 유명한 책을 쓰 신 제임스 케네디 목사님은? 예수 믿기 전에 춤을 가르치는 선 생님이였습니다. 한 날도 수업을 마 치고 라디오를 듣는데 한 목사님의 설교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설교하 시는 목사님이 “오늘 지금 당신이 죽 는다면, 예수님께서 당신에게 물으실 것입니다. ’너 무엇하다가 왔느냐’ 그 러면 당신은 뭐라고 대답하실 것입 니까?” 순간 제임스 케네디가 정신이 혼미해졌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 도 아니였습니다. ‘춤 가르치다가 왔 습니다’ 아 이거 아닌데... 교회로 찾 아가서 신앙상담을 하고 예수님을 영 접하고 신학을 하고 목사가 되었습니 다. 어떻게 하면 전도를 잘 할 수 있 을까 연구하다가 ‘전도폭발’이라는 전도교제를 만들게 된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교재로 공부해서 전도를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4.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예수 믿으라고 전도 했는데 대상자 가 거절하면 어떻게 해. 거절이 곧 나 를 거절하는 것 아닌가? 앞으로 관계 가 서먹 서먹해 지는 것 아닌가. 그것 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도를 못하는 것입니다. 5. 성령 충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정적인 이유는 성령이 충만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거듭난 성령이 충만한 믿음의 사람이라면 두려움이 없이 담대하게 전도합니다. 그러나 성령이 충만하지 못하기 때문에 두려 운 마음이 생기고 염려가 되고 걱정 이 되어서 전도를 못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내 증인 이 되리라” (행 1:8) 성령 받은 사람은 구원받은 사람 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능력도 받았 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내가전도하면 전도가 안 될 거야. 그 사람 예수 안 믿을 거야. 부정적인 생각이 마음에 엄습해 옵니다. 성령 님의 능력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 희생의 열매가 전도열매입니다 ( 요 12:24) 전도는 그냥 이루어지지 않습니 다. 수고가 필요합니다. 세심한 배려 와 인내와 끈질긴 노력이 필요합니 다. 벼농사는 그냥 이루어지지 않습 니다. 사과 농사도 그냥 되지 않습니 다. 사업도 그냥 발전하지 않습니다. 하물며 한 영혼의 구원이 그냥 이루 어지겠습니까.1793년에윌리암 케리가 영국에서 인도로 선교를 떠납니다. 그는 가자 마자 5세난 아이를 잃습니다. 부인이 충격으로 정신을 잃었습니다. 자신도 충격을 받고 실의에 빠집니다. 그 후 7년의 세월이 흐른 후에 한 사람을 구원한 것이 오늘 인도 선교가 시작 된아도니람것입니다.저드슨은 미국의 최초의 1호 선교사입니다. 1814년에 미얀마 로 선교를 떠납니다. 그는 먼저 6세 된 아들을 잃고 1년 옥고를 치루는 동안 아내는 심한 스트레스로 사망합 니다. 그리고 5년 후 겨우 한 사람의 영혼을 구원합니다. 자기 희생이 없 이는 열매를 거둘 수가 없습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 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 은 열매를 맺느니라”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 상 힘쓰라” 아멘 류복현 목사 담임목사.(킬린한인침례교회254-289-8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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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UG 26, 2022 79 E-mail:satxlcc@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210-463-3700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AAUG 26, 2022 79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8월 20일(토) 오후 6시 샌안토니오 온누리교회에서 손대륜 찬양목사 의 기도로 시작된 브라이언 김 찬 양콘서트에는 오랜만에 열린 귀한 집회인 만큼 샌안토니오 지역 각처 에서 많은 청중들이 모였다. 특히 영 어와 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김 찬양선교사는 이날 청장년층 뿐 만 아니라 히스패닉 청중과도 소통 하는 모습을 보이며 관객들의 감탄 을 그는자아냈다.공연내내 자신이 만난 하나 님을 찬양과 말씀으로 간증하며 부 모님들로부터 올바른 신앙의 유전 자를 지닌 다음 세대가 되자고 호 찬양소하였다.중에 마음이 녹고 또 복음을 받 아들이는 본인의 기적의 체험담을 간증하며, 이날 모두가 청소년, 장년 의 벽을 뛰어넘어 하나가 되어 소통 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 예배인 도자로 시작해 CCM가수로, 대중가 수로 데뷔해 크리스천과 넌크리스 천 사이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 고 있는 김 찬양선교사는 교회와 세 상 사이에 놓여진 벽을 넘어 대중들 에게 바짝 다가가는데 성공한 찬양 사역자이다. 그의 고향인 샌안토니 오 온누리교회(담임목사 박한덕)에 서 2시간 동안 양복에 땀이 흠뻑 젖 을 정도로 혼심을 다해 집회와 찬양 콘서트를 인도하여 지금도 우리들 을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으로 만들었다. 브라이언 김, 그는 요즘 우리가 자주 부르는 찬양 “주가 일하시네”를 부 른 주인공이다. “주가 일하시네”는 이혁진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2011 년 CBS크리스천 뮤직 페스티벌에 서 작곡상을 수상한 곡이다. 이 곡 을 처음 들었을 때 김 찬양선교사는 가사가 마치 자신의 삶의 고백처럼 들려 이후 처음으로 2절을 만들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공연 후 브 라이언 김과 잠시 인터뷰를 할 수 있었는데 “많은 나라와 도시들을 방문하며 복음을 음악, 공연, 집회, 간증, 말씀으로 하나님께서는 저를 다양하게 하나님의 도구로 쓰고 계 십니다. 너무 행복한 일이지만, 사명 이 없었다면 정말 포기했을지도 모 김 브라이언 찬양콘서트 눈물과 땀으로 릅니다. 너무 슬픈 현실은 많은 기 독교 음악 기획사들이 다 문닫고 저 같은 찬양사역자들이 찬양 음반이 나 여러 공연, 집회를 혼자 감당하 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제 비젼 은 제가 찬양사역자들을 후원하고 키우는 멘토가 되는 것입니다. 이미 그런 일을 다양한 플랫폼으로 뒤에 서 그리고 앞에서 감당하고 있지만, 그들에게 더욱더 힘이 되고싶습니 다. 힘들고 어려울 때 기도해 주시 고 여러모로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저의 사역에 관심과 기도 부 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 찬양선교사의 사역에 관심이 있다면 유튜브 ‘브라이언 김TV’를 통해서 더 많은 콘텐츠와 활동을 볼 수 있다. www.youtube.com/BrianKim Wo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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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6, 2022A 82 “잠 부족하면 이기심, 반사회성 커진다… 1시간만 덜 자도 영향” 수면 시간이 한 시간이라도 부족 하면 ‘서로를 돕고자 하는 인간의 타고난 욕구’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3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연구진 은 최근 만성적인 수면 부족이 사 회적 유대를 해치고 사회를 형성 하는 이타적 본능을 무디게 한다 는 연구 결과를 정보열람 학술지인 ‘플로스 바이올로지’(PLOS Biology) 에연구진은발표했다.실험 참가자 160명이 밤에 잠을 잔 후에 스스로 작성하 는 ‘이타심 설문지’를 토대로 타인 을 도울 의지를 평가했다. 참가자는 ‘나는 타인을 돕기 위 해 멈출 것이다’라는 항목에서부터 ‘나는 그들을 무시할 것이다’라는 항목 사이에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연구진은응답했다.참가자 24명을 대상으 로 잠을 충분히 잔 후와 24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은 후에 같은 사람의 대 답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했다. 그 결과, 피곤할 때 남을 돕고자 하는 의욕은 78%나 감소했다. 연구진은 참가자 뇌 스캔을 통해 수면 부족은 사회적 행동과 관련된 뇌 영역인 사회 인지 네트워크의 활 동 감소와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논문 공동 저자인 매튜 워커 교 수는 “수면 부족은 도움을 요청하 는 사람이 낯선 사람인지, 가까운 친척인지에 상관없이 다른 사람을 도우려는 의지를 약화했다”며 “수면 손실은 반사회적이고 도움을 거부 하는 행동을 촉발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워커 교수는 수면이 충분해 지면 이타성도 다시 회복되는 것을 모든 실험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이타성은 ‘수면의 양’보다는 ‘ 수면의 질’에 훨씬 더 영향을 받는 다고연구진은설명했다.현실 세계에서 수면 이 이타심에 어떤 타격을 주는지 도낮연구했다.시간이 1시간 늘어나는 서머 타임 적용 전후에 미국 내 자선 기 부금 300만개 이상을 추적했는데, 서머타임 적용 후에는 기부 건수 가 10%나 옥스퍼드대줄었다.수면 전문가인 러셀 포스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수면 손실이 타인을 돕는 경향을 약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준 첫 번째 연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는 사회 전 영역에서 중 요한 함의를 갖지만, 특히 야간 근무 나 ‘최일선 근무’에서 그렇다”며 “의 사와 간호사, 경찰은 최일선 근무자 들은 종종 만성적으로 피곤한데, 연 구에 따르면 타인을 도울 수 있는 그 들의 능력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타협을 거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말씀은 능력입니다” 종교 칼럼 하나님 말씀은 살아 있는 실체이기 때문에 운동력, 즉 에너 지를 갖고 있습니다. 물이 끓으면 수증기로 변하고 그 수증기가 엄청난 힘으로 변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 수증기의 힘은 기차를 움 직이기도 마찬가지로합니다.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움직일 뿐 아니라, 우리 영혼에 접촉되면 놀라운 힘으로 우리 영혼과 육체를 사로 말씀은잡습니다.생명입니다. 곧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귀신 들린 자에게 임하면 귀신이 소리를 지르고 떠나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병든 자에게 임하면 치료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폭풍도 잠잠케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분노하고 절망하던 영혼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면 새로 운 생명을 얻게 되며 위로를 받고 평안과 기쁨을 얻습니다. 이것이 말씀의 힘입니다.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며 말씀을 높이고 말씀을 사모하 고 말씀을 공부하는 교회와 개인에게 하나님이 능력을 주 경건하게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사람에게는 그 말씀이 살 아 움직여서 그 사람에게 말씀하시고 치료하십니다. 말씀의 실체가 되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 진 현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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