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01 Korean Journal Houston

Page 1

SEP 1, 2023 A 2
A SEP 1, 2023 3
SEP 1, 2023 A 4
A SEP 1, 2023 5
SEP 1, 2023 A 6
A SEP 1, 2023 7
SEP 1, 2023 A 8
A SEP 1, 2023 9
SEP 1, 2023 A 10
A SEP 1, 2023 11
SEP 1, 2023 A 12
A SEP 1, 2023 13
SEP 1, 2023 A 14
A SEP 1, 2023 15

ir-&2.�01 II OJIOI� E � -=i:!.�2.I J-H¥-6'.j &.H.

'§�OJI CH� �7-11 � 5:.2.�?-=i:!. 7ICH � �IOi 'a�

7��1� 7�� J-H� "BH���.:il��IOi'dAil::JI A �

J-il�o�� ��� ±<r:i7�£ �2.+�2.l -§-'r!-A�7�

£1.=i:!.A�gl-Llq.

175 L=j .5=..0� -=i:!_7H01 0���£1 J-H����2.1 2 ..!:2...H_£_

Al71.g New York Life� ��2.I '2.!� � ��

go£ J-H��7-1101 ��'2.! o£ �-§-� ol-&-6'.j'r.!

OIJ-H 2 5:!..AILICL

Af6l2.� tt1J11 ��a-1-ec-11 -f!-�01 �.2.�L111n Ala �i�

Mychael Nguyen Managing Partner

(713) 624-6748

manguyen@newyorklife.com

Grow your success while helping others.

As a financial professional (Agent} at New York Life Insurance Company, you will benefit from being a part of a Fortune 100 company with a history of success dating back to 1845. Our 175 plus years of history and financial strength, respected brand, wealth of resources, and widely admired corporate culture make New York Life a fantastic place to build a career today and for the long term.

We are looking for professionals who are ready to put their people and business skills to serve the KoreanAmerican community, while starting their own practice in the insurance and financial industry.

Being a New York Life financial professional has its benefits.

A comprehensive training program (through NYLIC University)

Competitive compensation & benefit plans** (including medical, dental, vision, life, long term disability insurance, 401k, pension)

Thae Thae Phyu, MBA Partner (407) 701-1360

tphyu®newyorklife.com

New York Life Insurance Company

Houston General Office

3200 Southwest Freeway, Suite 1900 Houston, TX 77027

Management Opportunity for qualified candidates

The opportunities to succeed are huge! Call today to learn more about this opportunity.

SEP 1, 2023 A 16
L..: O L..: -,-L..: 0 L..: 0 L..: 2 -,
L..:
l:::::l 1.
2
��A12..
**Agent compensation is commission-based and not guaranteed. This is necessarily brief and provides only general descriptions of the benefits available to eligible agents under the applicable plans. Specific terms, such as eligibility and benefits, are determined only by the terms and conditions contained in the relevant plan documents. In the event of any conflict between the information herein and the provisions of the plan documents, the plan documents will govern. The company reserves the right to amend or terminate the benefit plans described herein at any time for any reason. New York Life is an Equal Opportunity Employer - M/F/Veteran/Disability/Sexual Orientation/Gender Identity © 2023 New York Life Insurance Company, 51 Madison Avenue New York, NY 10010 SMRU 5024606.4 (04.01/2025)
A SEP 1, 2023 17

휴스턴 시, 물 사용 제한 조치 시행

8월 27일부터 2단계 가뭄

비상조치

단독주택 홀·짝수별 주 2회…위반 시 벌금 최대 2천불

스턴 공공사업국(Houston Public Works)은 2단계 물 사용 제한 조

올 여름 휴스턴과 텍사스 일원

의 장기적 폭염이 허리케인 못지

않은 피해를 가져오고 있다.

휴스턴 시는 지난 일요일 8월 27

일부터 주민들에게 일주일에 2일, 오후 7시부터 오전 5시까지 동안

만 옥외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2

단계 수준의 제한 조치를 내렸다.

이번 조치는 실베스터 터너 시

장이 지난 주 수요일 정례 시의회

에서 물 제한 계획이 곧 나올 것

이라고 언급한 이후 발표되었다.

휴스턴의 장기 폭염과 낮은 강

수량으로 인해 시 전체에 2단계 가

뭄 비상계획을 명령한 것이다. 휴

치를 통해 물 사용량의 10%를 줄

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 같은 물 사용 제한 조치는 실

내 물 사용이 아닌 실외 물 사용으

로 잔디 물주기와 차량 세차나 집

주변 물 청소도 일정 요일과 정해

진 시간 안에서만 가능하다.

공공사업국의 이번 조치는 약

2주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휴스턴의 일기예보가 다음주부터

낮기온이 화씨 100도 아래로 떨

어지고, 충분한 비가 내린다면 그

전에 제한조치가 풀릴 수도 있다.

그러나 이번 발표에 제한 기한

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그만큼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연간 강

수량 수치의 심각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보통 1단계 가뭄조치는 물 사

용 5%가 목표치이며, 주민들의 자 발적인 참여를 권장하는 조치다.

그러나 10% 절약이 목표인 2 단계부터는 강제조치다. 주민들

은 무조건 정부의 사용 제한 조

치를 따라야 한다.

3단계와 4단계는 각각 20%, 35% 물 절약이 목표이며 아예 옥

외 물 사용이 허용되지 않는다. 휴

스턴 시는 지난 해 6월 1단계 물

사용 제한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번 제한 조치 기간 동안 휴

스턴 시는 주민들이 물 사용량을

10% 줄이는 것 뿐만아니라 도시

전역에 누수를 수리하는데도 전

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터너 시장은 가뭄으로 인해 도

시 전역에서 수도 누수 현상이 늘

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

가 지원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 다고 말했다.

휴스턴 공공사업부에 따르면 1

단계 가뭄으로 약 300건의 누수

보수가 대기 중이며 이후 그 수

가 증가했다.

누수와 낮은 수압 발생

휴스턴은 몇 주 동안 100도가

넘는 고온과 강우량이 거의 또는

전혀 없는 상황을 겪었다.

시는 이 같은 더위가 물 시스

템에 부담을 주고 있고 일부 주

민들이 낮은 수압을 겪고 있다

고 말했다.

가뭄으로 지반에 변동이 오고

이로 인해 낮은 수압 현상이 발생

해 특히 물을 많이 사용하는 비즈

니스에도 지장을 주고 있다.

2단계 물 사용 제한 조치

▲모든 주민들은 일주일에 2일

만 옥외 물 사용이 허용된다.

▲단독주택 거주자의 경우, 집주소 번호가 짝수인 경우(ex. 8000, 13590) 목요일과 일요일에 만 옥외 물 사용이 가능하다.

▲집주소가 홀수이면(ex. 8001, 13597) 수요일, 토요일만 옥외 물 사용이 허용된다.

▲그 외 모든 주민들은 일화요

일과 금요일에만 외부 물 사용이

허용된다.

▲처음 강제 조치를 위반할 경

우 서면 경고를 받게 되지만, 반

복 위반시 최대 2천불의 벌금이

부과된다.

누수 보수가 심각한 상황에 이

르자 휴스턴 시는 지방 시공업자

들과 정상적인 조달 절차가 아닌

긴급 구매주문 형식을 통해 신속

한 수리가 이루어지도록 조치하

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가뭄이 계속되는 한 주요

누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므

로 주민들의 제한 조치 준수는무

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이번 가뭄조치가 전 주민

코리안저널 전자신문 서비스

들의 실천과 준수가 요구되는 만 큼 이웃에서 누가 준수하는지 혹 은 위반하는지 확인할 수 있고, 이 웃들도 함께 지킬 수 있도록 모르 는 이웃에게도 알려주어야 한다. 이번 물 사용 제한조치가 옥외 에 해당하지만, 집안에서의 자발 적인 물 사용 절약도 중요하다. 물이 꼭 잠가지지 않는 수도꼭 지, 화장실 변기에 물이 계속 흐 르는 누수 현상을 지나치지 말고 수리하고, 스프링클러 헤드를 점 검하여 물이 거리나 빗물 배수구, 홈통으로 누수되지 않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스프링클러를 5분 이상 사용하면 거리 유출이 발 생한다.

또 식기세척기와 세탁기는 자주 돌리지 말고 내용물이 가득 찬 경 우만 작동하고, 샤워 시간을 줄이 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추가적인 물 절약 실천이 필요하다.

또 일단 수도 누수가 발견되면 휴스턴 시 3-1-1에 전화하여 도 움 지원을 받거나 신고해야 한다.

대부분 여름휴가가 끝나 여행 에서 돌아왔지만, 한국 출타 중인 한인들도 많이 있다.

이번 정부 조치 뉴스나 정보를 듣지 못해 이웃의 눈총을 받거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변에 적극 알리고 공유하는 것이 좋겠다.

SEP 1, 2023 A 18
SEP 1, 2023 A 18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박요한) --- (832)919-4404

한국교육원(양은미)------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832)326-4620

광고안내표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832)647-6088

이북 5도민회(김수명)--------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상공회(강문선) -- (832)465-1477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기주) --(281)806-8951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832)483-7979

한얼 국악단(양진석)-------- (713)894-1425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832)407-2005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정철균) ----------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832)876-8111

기독교교회연합회(송영일)-(832)205-5578 휴스턴한인목사회(이인승)--(832)264-9566 남선사(신도회장 김홍표) -- (713)467-0997 정토회------------------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713) 935-9111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체육회(유유리)------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휴스턴씨름/유도협회---------------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SEP 1, 2023 A 19
정부 기관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휴스턴 학술단체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휴스턴 전우회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단체
한국
SEP 1, 2023 A 19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

휴스턴協, 최연소 김형선 협의회장과 92명(예정) 자문위원 활동 기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구성

되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 민주

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

통) 제21기 자문위원이 한국시간

으로 8월 28일 공식 발표됐다. 전

세계 2만1천명의 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위촉과 함께 9월 1일부

터 2년간의 임기가 시작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평통 수

석부의장에 김관용 현 수석부의

장을 유임시키고, 국내외 부의장

25명을 포함한 운영위원 48명, 분과위원장 9명, 국내외 협의회

장 273명, 상임위원 466명도 함

께 임명했다. 미주부의장에는 강

일한 CRESCITA APPAREL 그룹

대표회장이 임명됐다. 김형선 휴

스턴협의회장이 미주 20명 협의

회장에 이름을 올렸고, 오원성 달

라스 협의회장, 휴스턴 동포사회

와 인맥이 있는 곽인환 덴버 협의

회장도 임명됐다.

21기 자문위원은 총 2만1천명

으로 20기 보다 1천명(5%)이 늘

었다. 해외 자문위원은 136개국 4

천3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휴스턴

협의회는 총 92명의 명단이 통보

됐다. 휴스턴 총영사관을 통해 90

명 자문위원 위촉이 요청되었으

므로 100% 이상 반영된 수치다.

평통 사무처 발표에 의하면, 자문위원 중 여성은 6천257명

(35.3%), 45세 이하 청년은 4천

871명(27.5%)이다. 또한 자문위원

중 20기에 이어 계속 연임된 자문

위원은 6천238명(35.2%)이고, 21 기 신규로 위촉된 자문위원은 1만 1천474명(64.8%)이다. 휴스턴협

의회도 20기 자문위원 중 약 30%

만 21기에 신청했다고 총영사관

이 밝힌 바 있다. 20기 간부 자문

위원 중 운영위원 90%, 협의회장 90%, 상임위원 77% 등 대거 교

체됐다. 21기에서는 글로벌 한인

인재들로 「글로벌 전략 특별위원

회」도 신설 운영된다.

휴스턴협의회 상임위원 2명 배출 이번 간부 자문위원에 헬렌장

전 한인회장, 배창준 전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장이 민주평통 상임

위원으로 임명돼 휴스턴협의회의

위상 제고에 일익 했다. 오는 9월 5

일 대통령의 임명장 수여식 후 향

후 2년간 통일‧안보, 국제협력, 경

제‧과학, 교류‧협력 등 9개 분과

위원회로 나눠 대통령에 대한 정

책건의, 통일여론수렴 등의 활동

을 하게 된다. 한편 김형선 21기

휴스턴협의회장은 지난 8월 28일

부터 해외간부위원 워크숍 및 윤

석열 대통령과 간부위원 330여명

9월 1일부터 발효되는 새로운 텍사스 법

텍사스 주 88회기 주의회에서

통과된 774개 법안이 2023년 9

월 1일부터 발효된다.

텍사스 거주 전기자동차 소유자

는 9월부터 차량 등록시 200불의

추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SB

505) 또 텍사스에서는 학교 안전

에 관한 새로운 법(HB 3)이 9월 1

일부터 시행돼 모든 학교 캠퍼스

에 무장 경찰관이 배치된다.

참고해둘 필요가 있는 새로운

형사법 몇 가지도 간추려본다.

▲ SB 1551: 운전 중 경찰 단속

으로 신분증 요청시 거부하면 벌

금 500불, 허위 정보나 잘못된 이

름 제공시 6개월 징역 및 최대 2 천불 벌금형을 받는다.

▲ HB 420: 미성년자에게 술을

주어 부상이나 사망에 이르게 하

면 중범죄로 6개월-2년형을 받거

나 최대 1만불 벌금이 부과된다.

▲ HB 914: 텍사스에서 오랫동

안 문제되어왔던 임시번호판 정부

문서를 조작할 경우 최대 1년 징

역과 4천불 벌금에 처할 수 있다.

▲ HB 611: “거주지 주소 또는

전화번호의 불법 공개”라는 형사

범죄를 규정하여 주로 공개적 접

근이 가능한 웹사이트에 개인 주

소, 전화번호 게시하는 신상 털기

이 참석하는 ‘제21기 민주평통 간 부위원과의 통일대화’에 참석하는 등 간부 오리엔테이션 과정에 참 가 중에 있다. 김형선 협의회장은 21기 최연소 협의회장으로 기록 된다.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형선 협의회장은 “휴스턴 총영사관과 함께 사무처로부터 통보받은 92 명의 자문위원들에게 자문위원 개 별 통보 및 개인의사를 최종 확인 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최 종 자문위원 명단이 확정된 후 발 표하겠다고 밝혔다.

(Doxing)를 하면 6개월 징역형 과 최대 2천불 벌금형에 처한다. ▲ HB 1243: 불법 투표는 이 제 중범죄에 해당하여 2~20년 징역형 및 최대 1만불 벌금이 부 과된다.

불법투표에는 투표 자격이 없는 데 투표하는 경우, 두 번 이상 투 표하는 경우, 다른 사람 이름으로 투표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SEP 1, 2023 A 20
< <사진출처: 민주평통 홈페이지>

“3국 협력의 새 지평, 지정학적 측면에서 중요한 역사적 사건”

총영사관,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담 주요 성과 설명회

다자국 회담으로는 이번 한미

한·미·일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담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성과에 대한 토

론의 장이 8월 29일 오후 2시 총

영사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미 성과

보고 후 약 4개월 만에 갖는 설명

회에서 정영호 총영사는 브리핑

에 앞서 “앞으로도 국가적 중요

행사와 동포들의 관심이 집중되

는 사안에 대해 총영사관이 설명

회와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겠 다”고 밝혔다.

의의와 핵심 성과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

담은 한·미·일 협력의 새로운 시

대가 열릴 것을 전세계에 알린 것

이라고 의의를 정의했다.

캠프 데이비드는 미 대통령 전

용별장으로 2차대전 당시 루스

벨트 대통령과 영국 처칠 수장이

전략논의를 한 장소이며, 카터대

통령이 이스라엘과 이집트 평화

협정을 도출한 역사적 장소이다.

일 정상회담이 처음이다.

정영호 총영사는 “전세계 GDP

34%를 차지하는 3국이 동북아와

인도 태평양지역 뿐만아니라 세계

질서 차원에서도 의미있는 획기적

인 회담”이라고 의미 부여했다.

핵심 성과는 첫째 3국 협력의

핵심 골격을 완성하여 지속적 발

전 토대를 위한 협력을 제도화했

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공동성명, 지침서, 협의에 대한 공약 문서화, 3국 협력 역사상 최초로 다수협의

회를 출범한 연례화에 합의했다

고 설명했다.

둘째, 다양한 협력을 통한 포괄

적, 다층적 협력체로서 협력의 외

연을 확대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는 안보, 경제안보 및 첨단기술, 지

역과 글로벌 협력, 인적 교류 분야

가 모두 포함되었다.

셋째, 신뢰와 유대 강화 측면이

다. 사상 처음 한미일 정상회담만

을 위해 모인 캠프데이비드 3국

정상회담은 가장 오랜 시간 협의

를 지속해가면서 현대 외교사에

서 상징성이 큰 캠프데이비드에

서 3국 정상이 산책과 오찬 등의

시간을 가지면서 3국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었다 고 강조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3국 정상의

유대 강화가 최정점에 달하게 되 었는데, 그 토대는 앞서 윤석열 대 통령이 야당과 일부 국민들의 반

대에도 불구하고 한일정상회담의

결단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면서, 윤 대통령의 결단력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이번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 대해 주요 외신들

의 보도들도 요약했다.

“태평양에서 가장 강력한 민주

주의 국가인 3국이 부상하는 중국

에 맞서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겠다고 약속”(CNN), “반자유주의

흐름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한미일

결집은 지정학적 측면에서 어느때

보다 중요”(New York Times), “

북한과 중국 등 위협에 대응하는

한미일 공조를 심화하는 중요한

“미리 미리 준비합시다”

‘자연재해 대비’를 주제로 우 리훈또스가 주최하는 커뮤니티

대화 세션이 지난 8월 24일(목)

오후 6시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오픈 공개로 열린 이날 이

벤트를 위해 해리스카운티

READY HARRIS에서 Daisy

Campos 담당자가 나와 재난

대비 비상 키트 준비, 계획세

우기, 지속적 정보 습득, 참여

에 대한 각종 정보 및 중요성

을 설명했다.

해리스카운티 Precinct4 (커

미셔너 Lesley Briones)에서도

Victoria Calvillo 담당자가 나

와 재해 발생 전과 후, 재난 발

진전”(Washington Post), “한미 일, 직면한 위협에 대응하여 신속 하게 협력하기로 상호협의”(교도 통신), “한미일 정상, 중국과 북한

의 우려 속에서 안보협력 확대에 합의”(아사히) 등이다. 이날 한미 일 정상회담 주요 성과 및 질의응 답이 끝난 후에는 하반기 총영사 관 업무계획, 을지계획, 2024년 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대한 각 담당영사의 설명도 이어졌다.

생 당시 유의해야 할 내용들을 집중 설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소그룹을 통 해 재난 경험을 나누고 휴스턴 시와 카운티에서 제공하는 재난 대비에 대한 문제점 및 해결책 에 대해 대화하며 피드백을 공 유했다. <변성주 기자>

SEP 1, 2023 A 21
막상 닥치면 당황하는 재난대비 조치

나의꿈국제재단(MDIF)

11주년 마이드림 갤라, 11월 11일 휴스턴에서

박요한 준비위원장 중심으로 준비 박차

휴스턴에서 태동한 나의꿈국제 재단(이사장 손창현)이 10주년 기

념행사가 될 오는 11월 갤라행사

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와 벅찬

기대감을 전했다.

그 기대감이란 단지 과거 11년

의 역사와 그동안 이룬 외양적 성

과를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라 좌

와 우, 종과 횡으로 재단의 활동폭

을 넓혀가게 될 토대들이 차곡차

곡 조성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나의꿈국제재단

이 배출한 전세계 장학생들로

운영되는 차세대 커뮤니티 조직

인 밍크(MYNK-MDIF Young

Network Korean)의 성장에 큰

기대를 보였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한글학회

와 협력관계 모색, 한국 대학가를

중심으로 시행되는 모의유엔대

회 MOU 협력도 큰 시너지로 작

용하고 있다.

지난 8월 25일 오후 6시 보리

한식당에서 손창현 이사장은 밍

크 텍사스가 조직되었다는 기쁜

소식도 전했다.

이날 손창현 이사장과 박요한

부이사장, 송미순 미남부 지부

장과 올해부터 재무이사로 발탁

된 박은주 이사가 참석했고, 새

로 영입된 신임 이사들이 한자리 에 모였다.

업무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유 유리 세계은행 본부장을 제외하

고, 강경준 전 한인회장, 곽정환

전 노인회 이사장, 정정자 한미연

합회(AKUS) 휴스턴지회장, 강유 리 사장(집밥 강선생) 총 4명이 참 석해 인사를 나누었다.

손창현 이사장은 신임 이사들

에게 10주년 기념집 ‘꿈을 향한

첫 걸음’ 책자와 함께 배지를 직 접 달아주었다.

(가칭)밍크 텍사스를 이끌게 될 임해나 학생(11학년 Taylor HS)

도 이날 참석했는데, 휴스턴 한

인학교에 다니면서 4학년 때부

터 재단이 주최하는 나의꿈말하

기대회에 참가해 상을 휩쓴 인재 로 소개됐다.

올해 5월 재미한국학교 남서

부지부 주최 나의꿈말하기대회

에서도 휴스턴대회와 남서부 결

선에서 각각 대상과 금상을 차지

해 리더십을 인정받았고 학교에

서도 토론그룹, 오케스트라 외 다

양한 교외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고 소개했다.

손창현 이사장은 “현재 밍크

(MYNK) 조직은 한국과 영국, 프

랑스와 텍사스까지 4개 조직이

있지만, 앞으로 각 지부마다 차

세대가 활동하는 밍크 조직도 함

께 운영되도록 확장해나갈 것”이

라고 밝혔다.

2023년 마이드림 갤라

오는 11월 11일(토) 휴스턴 브

룩할로우 호텔에서 개최되는 제 11주년 나의꿈 갤라 행사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손창현 이사장은 “2022년 한국 에서 10주년 행사를 기획했지만 현지 사정으로 인해 제2회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꿈발표축제만 거 행했다.”면서, “10주년 행사를 대 신한 11주년 갤라행사이자, 코로 나 팬데믹으로 3년 동안 하지 못 했던 대면 갤라행사를 4년 만에 하게 되는 11주년 행사”에 거는 기대가 컸다.

전세계에서 25~30여명 정도의 이사들과 지부장, 장학생들과 초 청 가족들, 그리고 4개 밍크 대표 들까지 총 120여명이 참석하는 축 제의 장이 될 것이며, 특히 올해 새로 선발되는 장학생 20여명도 참석하게 된다.

이번 11주년 갤라행사는 박요한 부이사장이 준비위원장으로 총괄 책임을 맡고 있어 더없이 든든하 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나의꿈국제재단은 엄격히 사 적인 장학재단”이라고 정의한 손 창현 이사장은 좋은 일은 개인이 해야한다는 보수적 신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11년 전 7명의 이사들로 시 작한 나의꿈국제재단은 지금껏 첫사랑의 감격과 사명을 잃지 않 고 계속 전진하고 있다고 자긍심 을 전했다.

SEP 1, 2023 A 22
▲ 손창현 이사장(왼쪽), 밍크 텍사스 임해나 대표(오른쪽)
A SEP 1, 2023 23
A SEP 1, 2023 25
SEP 1, 2023 A 26

2023 KSEA/KOEA 영 제너레이션 포럼 성료

청년들의 경력개발, 취업 지원… 올해로 6회째

한인 의료·과학 및 공학계 싱크

탱크가 공동주최하는 영 제너레이

션 포럼(YGF) 행사가 다양한 네

트워크와 인프라를 공유하며 뜻

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지난 8월 26일(토)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6시까지 다운타운

에 위치한 609 Main at Texas 빌

딩의 컨퍼런스룸에서는 재미한

인과학기술자협회 남텍사스지부

(KSEA-ST, 회장 정성윤)와 한인

오일가스엔지니어협회(KOEA, 회

장 정철균)이 공동주최하는 2023

영제너레이션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휴스턴총영사관과

코트라 달라스무역관이 후원했다. 행사장에는 영 프로패셔녈, 휴 스턴 소재 라이스대학, 휴스턴대 학과 텍사스 A&M 등에서 전공 학

부와 대학원 학생들이 참석했고,

박사후 과정과 취업 초년생 등 영

프로패셔널들이 공동주최 단체 관

계자들과 함께 150여명에 달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격려사를

통해 한미 및 한미일 정상회담

(‘23.8.18)에서 반도체, 에너지 등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된

가운데 경제안보 동맹에서 텍사

스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차세대 한인 과학기술

인의 활약을 독려했다.

특히 휴스턴은 에너지 분야 뿐

아니라 바이오 분야에서 Texas Medical Center 규모 확대, NASA

Johnson Space Center의 아르테 미스 프로젝트 추진 등 무궁무진 한 기회가 있는 곳이며 참석자들

이텍사스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 혁신을 이끌어 가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미래의 주인공이라고 격 려했다.

키노트 스피커인 재미한인과학 자협회장 손용호 센트럴 플로리다

대 교수는 자신의 진로 결정 과정, 연구 개발 과정 등에 대한 발표를 통해 모범 사례를 제시해주었다.

이밖에 80여명이 참여한 산업 계(Industry) 경력 개발 세션에

한인학교 가을학기 개강!

서는 커뮤니케이션, 프리젠테이

션, 네트워킹 등 핵심 능력 개발

에 대해 논의했다.

40여명이 참석한 학계(Aca -

demia) 세션에서도 연구책임자 로 성장하기 위한 과정에 대한 심 층 논의가 진행됐다.

기업 소개 및 인터뷰 세션에 는 삼성전자 반도체(어스틴), SK E&S LNG Americas, 롯데케미컬, 현대글로벌 서비스, 삼성 엔지니 어링, 석유공사, 인택솔루션 7개 사의 법인장 및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하여 기업 소개 발표 시간을 갖고 1:1 개별 상담도 진행하며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폭염에도 백투스쿨은 어김없이

돌아왔다.

8월 26일(토) 2023년 가을학기

개강식을 마친 휴스턴 한인학교(

교장 박은주)는 이번 학기에 120

여명이 등록했다.

모처럼 북적대고 생동감 넘치는

현장에는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들이 한자리 모였는데, 여름 한 철

에도 훌쩍 큰 학생들과 더욱 장난

기 넘치는 모습, 혹은 점잖아진 학

생들 모습에 미소가 절로 번졌다.

휴스턴 한인회를 대표해 송미

순 이사장은 “한류의 영향과 대 한민국의 달라진 위상 덕분에 한 글이 세계적으로 인기 많은 언어 가 되었다”면서, 토요일에도 불구 하고 한글과 한국 문화를 배우기 위해 모인 학생들이 너무 대견하 다고 칭찬했다. 박요한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장 역시 더운 여름철 건강하게 보 내고 다시 모인 학생들이 가을학 기 동안 즐겁고 열심히 배워 보람 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 다. <변성주 기자>

SEP 1, 2023 A 27
휴스턴
<사진제공 휴스턴 총 영사관>

안정된 삶 위한 현명한 주부들의 머니 공부 ‘풀하우스’

“진작 알았더라면...”후회와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희망 나눠

가족과 소기업, 자녀와 부모들 에게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보험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신시

스(SYNCIS) 금융 마케팅사의 휴

스턴 오피스(대표 방미정)가 최근

사무실을 이전했다.

9월 16일 오전 11시에는 고객

들과 회사 관계자들과 함께 사무

실 이전 감사 이벤트도 가질 예 정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주 8월 24일부

터는 9월 14일까지 4주 코스로 매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 분까지 주부들을 상대로 ‘머니와

이즈 주부강좌’를 시작하고 있다.

첫 강좌에 15명이 참석했는데, 나중에 소문을 듣고 신청한 주부 들은 아쉽게 자리가 차서 참석하 지 못했다.

휴스턴 오피스(Houston Affiliated Office)의 방미정 대표(영어

명 Mina Bang)는 우리가 흔히 알

고 있는 생명보험, 은퇴연금, 주식 부터 분산 투자, 비즈니스 관련 재

정적 개념들과 중요성 에 대해 주

부의 입장에서 그리고 실제 사례

를 중심으로 귀에 쏙쏙 들어오는

쉽고 명쾌한 설명으로, 주부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모았다.

한 시니어 참석자는 “진작 이런

정보들을 알지 못한 것이 후회된

다”면서, 30~40대 주부들에게 “

지금부터라도 부지런히 배워두

고 강조했다. 또 신시스는 단순한 고객 확보 보다는 한인분들에게 꾸준한 재 정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경 제가 불안하고 어려운 시기에 안 전하고 현명한 재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신시스는 10월로 다가온 메디케어 오픈에 앞서 오는 9월 18일(월) 오후 2시에 메디케어 와 소셜시큐리티 세미나를 실시 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홍순오 보험에이전트 와 소셜시큐리티 관계자가 나와 자세한 내용 및 질의응답도 실시 할 예정이다. 예약 문의는 713924-7710로 하면 된다.

라”고 응원했다.

방 대표는 큰 광고를 하지 않

았는데 주부들의 관심에 놀랐다

면서, 재정관리는 돈이 있는 사

람에게도 필요하지만, 현재 경제

적 여유가 없으면 없을수록 장기

적으로 재정적인 플랜을 세우고

실천해나가는 안목이 필요하다

신시스(SYNCIS) 주부강좌 열기 대단 신시스, 장학생 2명에게 각 5천불 수여

생명보험 없이 부모 잃은 학생에 재정적 지원

정해 각 5천불씩 1만불의 장학금

을 지원해오고 있다.

여러 해동안 자녀들의 재정 구

조에 학자금과 부모의 생명보험

을 긴밀하게 결합하며 재정적인

인식에 도움을 주어왔던 신시스 (SYNCIS)가 지난 8월 장학생 2

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신시스는 Life Happens Life Lessons 장학금 프로그램의 정식

후원자로 매년 2명의 장학생을 선

신시스의 장학금은 일반 장학금

과 다르다. 즉 이 프로그램은 신시

스의 가치와 미션을 적극 지지하

며, 가정 내 생명보험의 핵심적인

역할과 미래 세대의 교육 지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지난 해에도 9월 생명보험 인

식의 달을 기념하여 미주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 중 생명보험 없

이 부모를 잃은 학생들에게 부모

나 혹은 보호자의 죽음이 삶에 어

떤 재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에세

이나 3분 영상을 제작하여 제출한

것을 심사했다.

이는 생명보험의 가치를 더욱

확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

에서 그 역할을 역동적으로 부각

시키고자 하는 취지를 반영한 것

이며, 각 가정에 이러한 교육을 통

해 중요성을 홍보하는 역할도 해

주고 있다.

올해 8월에 선정된 2명의 장학

생 역시 감동적이고 설득력있는

지원서로 심사위원들을 감동시

켰다고 한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텍사스에 거주하는 Christopher

Johnson과 뉴저지에 사는 Taylor

Pitts 학생은 각 5천불의 장학금

을 통해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확신과 열정을 더욱 키울 수 있

게 되었다.

신시스 역시 Life Lessons 장

학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직

접적인 도움을 받고 아울러 생명

보험의 필요성에 더 쉽게 접근하

고 장기적으로 재정적으로 보호

받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계기를 제공해주었다는 데 의미 를 두고 있다.

신시스 장학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www. syncis.com/scholarship/ 와 https://lifehappens.org/ 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내년 장학금 신청은 2월 1부터 시작된다. <정리 변성주>

* 문의 : 휴스턴 오피스 (16300 Katy Fwy #220, Houston, TX 77094)

SEP 1, 2023 A 28

텍사스 여행산업 복구 프로그램

9월 1일부터 2주 동안

재오픈

여행예약업체, 숙박업체, 음식 등 다양…선착순 우선

텍사스 주정부가 여행업계에 또

한 번의 그랜트 기회를 제공한다.

그랙 애보트 주지사는 오는 9

월 1일(금)부터 15일(금)까지 2

주 동안 텍사스 여행산업 복구

보조금(Texas Travel Industry Recovery Grant, TTIR)에 대한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발표했다.

텍사스 여행산업 복구 보조금

프로그램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피해를 입은 여행업계를 위한 재

정 회복 기금으로 미국 구조계획

에 따라 연방정부로부터 텍사스

주에 할당된 자금 1억 8천만 불 이 원천이다.

2021년 미국 구조 계획법

(ARPA)에 따라 설립된 재정 회

복 기금 TTIR 프로그램의 목적

은 텍사스의 관광, 여행 및 숙박

산업의 회복을 위한 보조금을 제

공하는 것이다.

그동안 1-5회의 카테고리가 진

행됐고, 올해 7월 21일 카테고리

5 접수를 종료했다.

이번 카테고리 6 신청에 카테

고리 1-5동안 그랜트를 받은 사

업체도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즉

이전에 받은 그랜트까지 합쳐 총

25만 불까지 신청 가능한 것이다.

또 이전 TTIR 프로그램 신청에

서 승인받지 못했거나 신청하지

못한 관련 업체들도 새롭게 신청

이 가능하다.

이번에도 여행업계별 관련

NAICS 코드를 입력해야 한다.

포토 뉴스

한인회관에 게양된

상처 없는 태극기

그랜트를 신청할 수 있는 여행 업계는 자동차 렌탈, 와이너리, 주 류제조업, 해상 여행, 여행 예약서 비스, 컨벤션과 전시회 주최,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호텔, 모텔업계, 음식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TTIR 그랜트는 여행업계의 직 원 급여 및 복리후생비, 렌트비, 유틸리티비 등 비즈니스 제반 운 영을 위한 비용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부동산 취득이나 부채 징수, 로비활동, 벌금 등에 사용 될 수 없다.

이번 그랜트는 선착순 우선이

며, 비영리 기관도 신청 기회가 열려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

안 SBA의 PPP 론을 받았어도 신 청할 수 있다.

구비서류에는 2019, 2020, 2021

년 세금보고 서류나 동일한 3년

기간 동안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세금보고 서류들로서 자세한 내

용은 해당 홈페이지의 Q&A를 참 조하면 된다. 텍사스 주정부는 유 튜브로도 안내 홍보를 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TTIR 콜

센터 512-463-2111로 전화하

면 된다.

*TTIR 신청 포탈 : ttir.gov.texas.gov (https://gov.texas.gov/ business/page/texas-travel-industry-recovery-grant-program)

휴스턴 한인회관 입구에 걸

린 태극기가 손상되었다는 소

식을 접한 한 한인동포분이 8

월 28일(월) 아침 일찍 한인

회관을 찾아와 집에 보관하

고 있던 태극기를 전달했다.

‘비록 새 것은 아닐지라도

바람에 낡고 찢어진 것 보

다는 나으리라’는 소박한 동

포애, 나라사랑의 마음일 것

이다.

동포사회의 한인회나 유관

단체들에서 활동하고 있지 않

아도, 혹은 한인회관을 자주 사용하는 편이 아니더라도 코리안의 정체성을 갖고 모 일 수 있는 단체들이 있고 독 자적인 한인회관 건물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이민생활에서 큰 위로와 힘이 된다.

그런 점에서 집안 장롱에 고이 접어 간직하고 있던 태 극기를 손수 기증한 동포분의 마음에 감사를 전한다. <변성주 기자>

SEP 1, 2023 A 29
SEP 1, 2023 A 30
A SEP 1, 2023 31
SEP 1, 2023 A 32
A SEP 1, 2023 33
SEP 1, 2023 A 34
A SEP 1, 2023 35

낙스, ‘이중 문해력 인증제’

취득 준비과정 워크숍 성료

한국어 학습자의 이중언어 인증제에 쏠린 교사들 열기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이하

NAKS, 총회장 추성희)는 지난 8

월 21일 (월) 부터 8월 26일 (토)

까지 50여 명의 미 전국의 한국학

교 선생님이 참석한 가운데 이중

문해력 인증제 관련 워크숍을 일

주일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학교에 재

학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한국어

를 배움으로써 대학입시나 취업

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혜

택 가운데 하나인 이중 문해력 인

증제에 대한 안내와 인증제 취득

을 위한 준비과정 그리고 한국학

교 교사로서 수행평가를 통한 학

생지도 방법 등 이중언어 인증제

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를 일주일

간의 워크솝 프로그램으로 진행

하면서 큰 관심과 호응도 있었다.

NAKS 측은 “하루도 빠지지 않

고 참여해 준 열정적인 선생님들

도 여럿 계셨고 주제에 따라 참석

해 주신 분들도 계셨다. 이런 교사

분들이 바로 학교 현장에서 한국

어 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나아갈

주역들이 되시리라 믿는다.”고 현

장의 열기를 전했다.

워크숍에서는 미국 내 외국어

학습자들의 평가가 어떤 형식으

로 이루어져 있는지, 무엇을 평가

하는지, 수준 구별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에 대한 상세한 안내는 물

론 실질적인 문제와 답안지를 통

제8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대상에 장용진

미국 키스그룹 회장

제8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대상에 미국 뉴욕에 있는 글

로벌 뷰티기업인 키스(KISS)

그룹 장용진 회장(62)이 선

해 평가를 해 보는 시간들을 공

유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배운 외국

어 평가 방법에 대한 배움은 “거꾸

로 가르치는 교수법”처럼 한국학

교에서의 한국어 교수법도 평가를

염두 해 둔 교수법으로 계발되어

가야 한다는 필요성을 많이 갖게

되었다는 후기담도 전해주었다.

또 워크숍에 참여해 주신 교

사분들은 앞으로 진행될 제 4회 NAKS Korean Test(NKT)에서

말하기 쓰기 부분의 채점위원들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사/사진제공: NAKS>

정리 변성주 기자

정됐다.

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덕룡)은 최근 심사위원 회

의를 열어 장 회장을 대상 수

상자로 뽑았다고 8월 28일

밝혔다.

장 회장은 1989년 미국 뉴

욕주 플러싱에서 창업한 이래

종업원 1만 2천명을 두고 연

매출 1조 4천억 원을 올리는

뷰티그룹 키스그룹을 일궜다.

특히 패션 네일(인조 손톱)

부문 미국 시장의 80%를 차

지하고 있으며 속눈썹 시장도

65%를 점유하고 있다.

색조화장품과 헤어드라이

어, 전기면도기 등 미용 전자

제품 시장으로도 확대하면서

미국 내 6만개 유통업체를 확

보하고 있으며 세계 100여국

에도 수출하고 있다.

그는 현지에서 한국문화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설과 추석을 공휴일로 지정

해 운영하는 한편 명절에 정

부와 관계 기관 담당자를 초

청해 전통음식을 나누고 직

원들에게 떡과 다과세트를

증정했다.

장 회장은 미주한인체전과

오는 10월 미국 오렌지카운

티에서 열리는 재외동포청

▲ 제8회 장보고한상어워드 대상 수상자로 뽑힌 장용진 미국 키스그룹 회장

주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에 각 50만 달러(약 6억6천 350만원)를 기부했고, 코로 나19 기간에는 미국 정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한인들 에게 50만 달러를 지원했다.

올해 국회의장상은 인도네 시아 이호덕(74) 로얄수마트 라(RS) 그룹 회장, 문화체육 관광부 장관상은 아랍에미리 트 두바이의 정숙천(52) 토틀 리소스인터내셔널 대표, 농식 품부장관상은 싱가포르의 윤 덕창 고려무역 회장, 산업자 원부장관상은 필리핀의 천주 환(54) CTK 아시아 러버 그 룹 회장, 해수부장관상은 중 국의 엄광철(48) 선성홀딩스 대표가 받는다.

처음으로 제정한 특별공로 상(재단 이사장상)은 호접란 기술 신지식인 1호인 미국의 황병구(68) 코러스 오키드 회 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7일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SEP 1, 2023 A 36

유엔

“온라인 범죄에 동남아 인력 수십만명 강제동원”

“범죄자 아닌 피해자인데도 처벌 받아…인권보호 노력 강화해야”

온라인 공간에서 각종 사기와

불법 도박 등을 일삼는 범죄 조

직이 수십만명의 동남아시아인

들을 부당하게 끌어들여 범행에

동원하고 있다는 유엔의 보고서

가 나왔다.

30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OHCHR)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

에 따르면 조직적으로 이뤄지는

국제 온라인 범죄에 동남아시아인

수십만명이 강제로 연루돼 있다.

폴커 투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

는 “범죄 행위를 강요당한 이들은

범죄자가 아니며 비인도적인 대우

를 받는 피해자”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인터넷·모바일 수단

을 통해 피싱 등 사이버 사기나

암호화폐 사기, 불법 도박 개장

등으로 거액의 범죄 수익을 만들

어내는 조직은 주로 동남아 지역

에서 범죄에 동원할 인력을 끌어

모은다고 소개했다.

보고서는 현지의 ‘신뢰할 만한’

소식통을 인용해 동원 규모를 설

명했다.

미얀마 전역에서 최소 12만명, 캄보디아에서는 10만명이 범죄

조직의 강요로 범행에 동원됐으

며 라오스와 필리핀, 태국 등 다

른 국가에서도 유사 사례가 수만

명씩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 고서는 전했다.

범죄 조직은 고임금 등을 미끼

로 일종의 취업 사기를 벌여 이 들을 범죄에 끌어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미얀마에서 인도네시

아인 20여명이 외교당국의 도움

으로 현지에서 빠져나온 일을 일

례로 들 수 있다.

이들은 태국 내 고임금 일자리

를 알선한다는 직업소개소의 말을

믿고 조직원들을 따라갔다가 미얀

마의 한 숙소에 감금된 채 하루

최대 19시간씩 사이버 사기 업무

를 돕는 일을 했으며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미얀마 정부의 협력 속

에 구출됐다. 이들은 숙소에 갇혀

지낼 당시 실적을 채우지 못하면

구타를 당하는 등 가혹 행위에 시

달리기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온라인 범죄 조직에

대해 “1∼2년 전 코로나19로 인

해 카지노가 폐쇄되는 등 사업

기회를 잃게 된 범죄 조직이 상

대적으로 규제가 덜하면서도 수

익성이 점점 커지는 온라인 공간

으로 불법적인 사업을 늘려나갔

다”고 설명했다.

또 “범죄 조직은 코로나19 대

유행 속에 국경을 폐쇄한 국가의

실직한 이주민 등을 주된 표적으

로 삼아 범죄 조직에 동원했다”

고 부연했다.

동원된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

는 대학 내지 대학원을 나왔고,

컴퓨터 사용 능력이 있으며 다국

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라고 보

고서는 전했다.

OHCHR은 이들이 범죄에 동

원된 과정을 “인신매매”라고 규

정했다. 유엔은 사람을 물건처

럼 사고파는 경우뿐 아니라 취업 등을 구실로 데려와 취약한 지위 를 악용해 자유롭게 이동하지 못 하게 하는 행위까지 인신매매로

규정한다.

투르크 최고대표는 “인신매매

를 비롯한 인권 침해의 피해자인 이들은 이주민 범죄자로 오인돼 재판에 넘겨지거나 처벌을 받는 다”고 밝혔다.

이어 “각국은 범죄를 척결하기 위한 강력한 사법적 대응만큼이나

범죄에 강제로 동원된 이들에 대 한 인권 보호를 강화하려는 노력 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폴커 투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

이민사박물관 특별전

한국이민사박물관은 모국 공

헌에 앞장섰던 재일동포의 역사

를 조명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고 8월 30일 밝혔다.

‘역경을 딛고 우뚝 선 조선 인, 자이니치(在日), 다시 재일 동포’라는 주제로 12월 3일까

지 열린다.

전시는 1부 ‘프롤로그’에서는

재일동포 개인의 역사를 보여주

는 ‘가족의 초상’을 전시한다. 2

부와 3부는 각각 ‘식민지 조선에

서 내지의 선인으로’, ‘조선인에

서 자이니치로’라는 주제로 일

제강점기 재일동포의 역사와 광

복 후 차별 속에서 일본 사회에

뿌리내린 삶을 조명한다.

마지막 4부에서는 ‘재일동포, 열도에서 우뚝 서다’라는 주제

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재일학

도의용군에서부터 재일동포 기 업인의 모국 투자, 88 서울올림 픽 성금과 재일 한국 공관 부지 기증 등 공헌 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재일한인역사자 료관, 동농기념사업회 강덕상자 료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연합뉴스>

SEP 1, 2023 A 37
“모국 공헌 앞장선 재일동포사 배워요”…

美 비자·마스터 신용카드

결제수수료 인상 계획…

가맹점은 반발

美기업 7월 구인건수 880만

건…2021년 3월 이후 최저 수준

전월 대비 33만8천건 감소… 인플레 고착화 우려 완화 지속

미국 기업들의 7월 구인 규모 가 2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 락했다.

29일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 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7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880만건으

로 전월 대비 33만8천 건(5.3%)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1년 3월

(840만 건) 이후 가장 낮은 구인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미국 내 신용카드 결제수수료 인상 을 계획하고 있다고 미국 월스 트리트저널(WSJ)이 30일 사안 에 정통한 관계자와 관련 문건 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자·마스 터카드는 오는 10월과 내년 4월부터 온라인 쇼핑을 중심 으로 결제 수수료 인상을 계 획 중이다.

수수료 인상으로 카드 가맹

점에 추가되는 수수료 부담

액은 연간 5억200만 달러(약 6천600억원) 수준으로 전망

된다고 컨설팅업체 CMSPI는 추산했다.

카드결제 수수료는 가맹점

인 판매자가 부담하지만 가격

인상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 가될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의 보고

서에 따르면 미국 내 신용카

드 가맹점은 지난해 비자·마

스터카드 수수료로 930억 달 러(약 123조원)를 지불했다.

2012년(330억 달러)과 대비

해 10년 만에 3배 수준으로

증가한 규모다.

가맹점주들은 비자·마스터

카드의 수수료 인상 계획에

부정적이다.

더그 칸토 전미편의점협회

고문은 많은 사업체가 팬데

믹에서 여전히 회복 중이며

고물가와 고금리로 이미 타

격을 받은 상태라며 “카드 수

수료를 인상하기엔 시기와 여

건이 모두 나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신용카드 가맹점들의 수수

료 부담이 커지면서 미국 정

치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소속 피터 웰치(버

몬트) 상원의원, 공화당 소속

J.D. 밴스(오하이오) 상원의원

등은 지난 6월 카드 가맹점이

비자·마스터카드 결제망을 거

치지 않고서도 해당 카드 결제

정보를 처리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연합뉴스>

규모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950만 건도 크게 밑돌았다.

민간기업 구인 건수 감소는 그

동안 과열됐던 미국 내 고용 수 요가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 고

▲ 미국 상점 ‘세븐일레븐’의 고용 문구

착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고

용 관련 지표를 눈여겨보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은 지난 26일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노동시장 재균형

이 지속되고 있다고 기대한다”라

면서도 “노동시장 과열 완화가 지

속되지 않는다는 증거가 나온다면

▲ 미국 민간기업 구인 건수 추이

이 역시 통화정책의 반응을 요구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시장은 이날 나온 구인·이 직 보고서에 이어 내달 1일 발표되 는 7월 비농업 고용보고서 등 핵 심 고용 관련 지표에서 노동시장 과열 완화 추세가 지속될지를 주 목하고 있다.

<연합뉴스>

SEP 1, 2023 A 38
A SEP 1, 2023 39

美정부, 당뇨병 치료제 등 10개 처방약 가격 인하 첫 협상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에 따라 메디케어(고령자용 의료보험)에 사용되는 처방 의약

품에 대한 가격 인하 협상에 처음 으로 나선다.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서비 스센터(CMS)는 이를 위해 협상

대상이 되는 의약품 10종을 29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대상 의약품은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혈전 용해제 ‘엘리퀴 스’, 혈액암 치료제 ‘임브루니카’,

심부전 치료제 ‘자디앙’, 유방암 치

료제 ‘입랜스’ 등이다.

수년간 시장에 복제약이 출시되

지 않은 이 의약품 처방에는 2022

년 6월 1일부터 1년간 505억달러

가 사용됐다.

이는 해당 기간 메디케어 파트

D(전문의약품 보험)의 20% 수준

이라고 CMS는 밝혔다.

이들 의약품에 대한 협상은 제

조사의 동의를 얻어 2023~2024

년 진행되며 CMS는 2024년 9월

에 ‘최대 공정 가격’을 발표할 예 정이다. 협상된 가격은 2026년부

터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이후 2027년 15

개, 2028년 15개의 의약품에 대해

추가로 협상할 수 있으며 2029년

에는 협상 대상 의약품이 연간 20 개로 늘어난다.

만약 제조사가 가격 협상에 동

의하지 않을 경우 메디케어 및 메 디케이드(저소득층용 의료보험)

시장에서 의약품을 철수하거나

막대한 세금을 내야 한다고 CNN

은 보도했다.

이에 대응해 제조사들은 가격

협상이 반(反)헌법적이라는 이유

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거대 제약업체들은

정부를 상대로 8건의 소송을 냈고

진전을 막기 위해 지난해 4억 달

러를 지출했는데 나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의료

비를 낮추기 위한 싸움을 계속할

것이며 이 일이 끝날 때까지 멈추 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약값 인하가 시행 되면 최대 900만명의 고령자들 이 혜택을 볼 것이며 납세자들이 1천600억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면서 “이 계획은 바이드노믹스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뉴욕 금융회사 CEO도 바이든에 ‘SOS’… “이민자 문제 심각하다”

해결 못 해”

을 보냈다.

이들은 남부 국경 지대인 텍사 스주(州) 등에서 단체로 유입되 는 이민자들 때문에 뉴욕이 위기

에 처했다는 점을 거론한 뒤 연방 정부의 개입을 요청했다.

특히 이들은 이민자 수용의 문

제는 연방 정부가 해결해야 할 문

제라면서 뉴욕의 재정만으로는 처 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희망자들에게 신속하게 취업 허가

를 내달라는 호컬 주지사의 요청

도 지지했다.

이민자들이 취업 허가를 받은

뒤 스스로 주거와 식사 문제를 해

결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 서한에는 제이미 다이먼 최

고경영자(CEO)와 래리 핑크 블랙

록 CEO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들이 이 같은 서한을 보낸 것

현재 뉴욕시 보호시설에 입소 한 이민자와 노숙자 등은 10만7 천900명에 이른다. 지난해 1월(4 만5천명)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중 절반 이상인 5만6천600명 은 이민자다.

미국의 대형은행 JP모건과 자 산운용사 블랙록 등 금융회사들

이 워싱턴DC의 정치인들에게 뉴

욕의 이민자 위기를 해결해달라 고 함께 목소리를 냈다.

29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

면 뉴욕에서 영업하는 120여 개

금융회사 경영자들은 전날 조 바

이든 대통령과 의회 지도자들 앞

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

이 같은 서한 내용은 최근 연방

정부의 재정 투입을 요구한 캐 시 호컬 뉴욕주지사나 에릭 애덤 스 뉴욕시장의 주장과 동일하다.

또한 금융회사 경영자들은 이민

은 이민자 문제로 인한 뉴욕의 재

정 부족 현상이 세계 금융의 수도

로 불리는 뉴욕의 치안 등에 부정

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

문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알레한드로 마요르카 스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민자 문 제에 대한 뉴욕의 비효율적 대처 문제를 언급하는 등 바이든 행정 부는 연방 정부의 개입 요청에 부 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SEP 1, 2023 A 40
메디케어 협상대상 발표…바이든 ‘바이드노믹스’ 성과로 부각
연방 정부 개입 요청…”뉴욕 재정만으로는
▲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위치한 이민자 수용시설 주변 모습

美노스캐롤라이나대 교수

총격 살해 피의자는 중국인 유학생

피해자는 중국 출신 지도교수…

같은 연구실서 논문도 함께 작성

청년 3명 중 1명만 ‘결혼에 긍정적’…

절반은 “자녀 필수 아냐”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

년이 세 명 중 한 명으로 줄어들었

다. 이 비율은 10년 전보다 20%포

인트(p) 넘게 낮아졌다.

청년 절반 이상은 결혼을 하더

라도 자녀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통계청은 28일 이런 내

용을 담은 ‘사회조사로 살펴본 청 년의 의식변화’를 발표했다.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

는 청년은 작년 5월 기준 36.4%

로 10년 전인 2012년(56.5%)보

다 20.1%p 감소했다. 이는 전체

인구 중 결혼에 긍정적인 인구 비율(50.0%)보다 13.6%p 낮은

수준이다.

결혼에 긍정적인 청년의 비중

남녀가 결혼하지 않더라도 함

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청년

의 비중은 80.9%로 10년 전보다

19.1%p 높아졌다.

청년 절반 이상은 결혼하더라도

자녀를 가지지 않아도 된다고 생

각했다. 이 비율은 2018년 46.4%, 2020년 50.5%, 작년 53.5% 등으

로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자신과 부모와의 관계에 만족

한다고 응답한 청년과 전반적인

가족관계에 만족한다고 한 청년

은 ‘결혼 후 자녀를 가져야 한다’

고 응답한 비중이 각각 57.6%, 57.1%로 전체 청년 집단(46.5%)

보다 높았다.

이유가 있으면 이혼하는 게 좋

는 가족·사회·정부가 함께 부모님 의 노후를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 했고, 15.0%는 부모님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봤다.

청년들이 직업을 선택할 때 가 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이하 2021년 기준)은 수입(35.8%), 안 정성(22.1%), 적성·흥미(19.1%), 근무 환경(9.8%) 순이었다.

다만 19∼24세 청년은 25∼34 세 청년과 달리 안정성(19.9%)보

다 적성·흥미(24.2%)를 더 중요 하게 생각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채 플힐 캠퍼스에서 발생한 총격 살인 사건의 피의자는 중국에 서 유학온 대학원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타임스(NYT)는 29일 법원 서류를 인용해 이 학교 대학원생 치타이레이(34)씨

가 1급 살인과 총기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치씨는 전날 교내에서 옌쯔 제 응용물리학분야 조교수를 총기로 살해한 뒤 체포됐다.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치씨 는 옌 교수의 연구실에 소속된

3명의 학생 중 1명이었던 것으 로 밝혀졌다.

NYT는 치씨가 최소 2건의

논문에 옌 교수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다만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 되지 않았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범

행 동기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치씨는 중국 허난성 출신으

로 2011년 대학입학전국 시험

에서 고득점을 올려 현지 언론

에 소개됐던 인물인 것으로 확

인됐다.

피해자 옌 교수는 중국 후

베이성 징먼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은 여자 28.0%, 남자 43.8%로

각각 10년 전보다 각각 18.9%p, 22.3%p 낮아졌다. 연령별로

는 19∼24세 34.0%, 25∼29세

36.1%, 30∼34세 39.2% 등이다.

통상 결혼 적령기로 꼽히는 30 대 초반에서도 결혼에 긍정적인

응답이 과반에 못 미친 것이다.

청년들은 ‘결혼하지 않는 사람

들이 결혼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

결혼자금 부족(33.7%)을 가장 많 이 꼽았다.

이어 결혼 필요성을 못 느낌 (17.3%), 출산·양육 부담(11.0%), 고용 상태 불안정(10.2%), 결혼 상 대 못 만남(9.7%) 등의 순이었다.

결혼 자금 부족을 이유로 꼽은 이들의 비중은 여성(26.4%)보다 남성(40.9%)에서 높았다.

다고 생각하는 청년 비중은 24.1%

로 10년 전보다 11%p 상승했다.

비혼 출산에 동의하는 청년 비

중은 10년 전보다 9.8%p 올라 지

난해 39.6%를 기록했다.

입양 의사가 있는 청년 비중은

31.5%로 10년 전보다 20.5%p 감

소했다. 입양하고 싶지 않은 이

유는 ‘입양의 필요성을 못 느껴

서’(43.1%), ‘친자녀처럼 양육할

수 있을지 걱정돼서’(37.6%) 등

이었다.

국제결혼에 대해서는 청년의

83.3%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10년 전보다 긍정 비율이 9.5%p

높아졌다.

가족이 부모님의 노후를 책임

져야 한다는 응답은 20.6%로 10

년 전보다 12.6%p 줄었다. 60.7%

선호 직장은 2011년에는 국가 기관(27.7%), 대기업(19.6%), 공 기업(19.3%) 순이었으나 2021 년에는 공기업(23.2%), 국가기관 (20.8%), 대기업(20.2%)으로 바 뀌었다. 공무원보다 공기업 인기 가 더 좋아졌다.

청년들은 남녀 모두 육아 부담 (46.3%)을 여성 취업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여겼다. 다음은 사 회적 편견(18.5%), 불평등한 근로 여건(13.8%) 순이었다.

여성이 출산·자녀 성장과 상관 없이 계속 취업 상태를 유지하기 를 원하는 청년의 비중은 74.0% 로 10년 전(53.2%)보다 20.8%p 높아졌다.

청년 절반 이상(54.8%)은 가까 운 미래에 직장을 잃거나 직장을 바꿔야 한다는 불안감을 느낀다 고 답했다. 다만 이 비율은 10년 전보다 8.0%p 떨어졌다.

<연합뉴스>

SEP 1, 2023 A 41
▲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 캠퍼스에서 총격사건으로 대학 교수 사망
SEP 1, 2023 A 42
A SEP 1, 2023 43
SEP 1, 2023 A 44
A SEP 1, 2023 45
SEP 1, 2023 A 46

美 코로나 입원자 증가세…”바이러스와 사는법 배워야”

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학교나 기관 회사에선 감

염 증가에 따른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미국 켄터키주와 텍사스주

의 일부 학교들은 코로나19와 독

감 등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증가

를 이유로 일시 휴교를 결정했다.

할리우드의 주요 영화 투자배급

사 라이언스게이트는 샌타모니카

에 있는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

자가 잇달아 발생해 지난 21일 보

건 당국의 지시에 따라 직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도 했다.

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

아 일주일 만에 지침은 해제됐다.

다만, 과거 유행기와 비교하면

▲ 뉴욕 맨해튼 거리의 코로나19 임시 검사소 [사진출처=연합뉴스]

늦여름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 자 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가을·겨 울철을 앞두고 전문가 사이에서 추 가 확산에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 가 나오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 스(NYT)가 28일 보도했다.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 노 멀’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12일 미국 내 코로나

19 입원자는 3천56명으로 2주 전

보다 24% 증가했다. 하수 역학 기업인 바이오봇이 미 국 전역 폐수를 모니터링해 검출한

코로나19 바이러스도 6월 중순 이 후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미 서

부와 북동부 지역에서 감염이 증

입원자 수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고, 대다수 환자의 경우

증상도 경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고 미 보건당국 관계자는 전했다.

대부분 지역사회나 학교, 상점들

역시 확진자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

고 과거 팬데믹 시기의 강도 높은

거리두기 시행을 재개할 계획은 세우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최근 발병 증가세는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 노멀이 어떤 모습인지를 상기시켜준다고

NYT는 설명했다.

팬데믹을 넘었다고 해서 바이 러스 없는 세상에 사는 것은 아니 라는 것이다.

미네소타대학 전염병연구정책

센터 마이클 오스터홀름 소장은 “ 우리는 현재 매우 불편한 영역에 머물러 있다”면서 “팬데믹과의 전 쟁이란 안개는 벗어났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일상은 어떤 모습 일지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다”라고 말했다.

노스웨스턴 메모리얼병원의 존 콜먼 박사는 “앞으로 우리는 코로 나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법 을 배워야 한다”라며 “코로나는 항 상 주변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다시 오르는 美 휘발유 가격…소비자 부담·인플레이션 압력↑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기업 과 소비자의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 올해 들

어 상승세로 전환한 휘발유 가격이 미국 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있다고 보 도했다.

미국 내 평균 휘발유 소매가는 지난 해 1갤런(3.78L)당 5달러 선을 돌파하면 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꾸준하게 하 락했다.

미국 소비자들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 는 휘발유 가격을 잡기 위해 조 바이든 행 정부가 2억 배럴에 달하는 정부 전략비축

유(SPR)를 시장에 방출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들어 상황이 급변했다.

27일 현재 미국 내 평균 휘발유 소매가

는 1갤런당 3.82달러로 올해 초(3.21달러)

에 비해 20%가량 올랐다.

디젤유 가격은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1

갤런당 3.84달러로 안정된 모습이었지만

한 달여 만에 4.36달러로 치솟았다.

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으

로 국제 유가가 상승압력을 받았다는 이

유와 함께 미국의 에너지 업계 내부 사정

의 영향도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정유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때 방역 문제

로 미뤘던 시설 정비 작업을 올해 상반기

에 시행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정유 생산량은 하루

220만 배럴이나 감소했다.

이 같은 공급량 감소가 휘발유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철과 겹치면서 가격을 올렸 다는 설명이다.

휘발유 가격 상승은 기업과 소비자뿐

아니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Fed·연준)에도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가상승률을 2%로 복귀시키겠다는 연

준의 정책목표 달성에 휘발유 가격 상승이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최근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연은)은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 월 대비 0.8%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상승 폭의 적지 않은 부분은 휘발유 가 격 상승의 연쇄효과 때문이라는 것이 전 문가들의 분석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잭슨홀에서 열 린 경제정책 심포지엄 개막 연설에서 “인 플레이션이 고점에서 하락한 것은 반가 운 진전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 러 있다”며 경계심을 보였다.

<연합뉴스>

SEP 1, 2023 A 47

여권, ‘오염수’ 명칭 변경 검토 “오염 처리수가 맞아”

여권이 30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명칭 변경을 검토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경기도

광주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국

민의힘 현장정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오염수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 “실제로 배출되는 것이 오염수

를 처리한 후 나오는 것이기 때 문에 ‘그런 의미를 반영하는 것

이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도 취재

진에게 “IAEA(국제원자력기

구)가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용

어가 오염 처리수이기 때문에

그 용어를 쓸지를 검토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

만 “당 차원에서 오염 처리수로

할지는 공식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앞서 당 우리바다지키기 검

증 TF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은

오염 처리수를 명칭으로 사용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이날 오전 ‘수협·

급식업계 간 수산물 소비 상생

협약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 명칭은) 오염 처리수가 맞다”며

베네치아, 내년부터 당일치기 여행객에게 입장료 받는다

“위원장인 내가 썼으니까 이미

우리는(당은) 공식화했다고 봐

야 한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이날 국

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

책질의에 출석, ‘수협 회장은 후

쿠시마 처리수라고 부르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부에서 용어

문제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의 지적

에 “(용어 변경을) 검토해보겠

다”고 답했다.

수산업계에서는 아예 ‘오염’

을 빼고 ‘처리수’로 불러야 한

다고 주장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 시간 이후로 모

든 우리 어업인은 오염수에서

처리수로 명칭을 변경하겠다”

며 “과학적으로 증명된 ‘다핵

종(多核種) 제거설비’(ALPS)

로 정화돼서 나가는 물을 자꾸

오염수, 오염수 하니까 여기에

대한 거부반응이 있는 것”이라

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염수 방

류에 대응해 수산물 소비를 늘

리기 위한 급식 공급 확대를 추

진하기로 했다.

기업 구내식당 급식에서 우

리 수산물 활용을 확대하는 한

편, 국회 내 식당에서도 수산

물을 추가로 소비할 수 있도

록 국회 사무총장 등과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다만 초·중·

고등학교 등 학교 급식의 경우

학부모 불안을 고려해 수산물

소비 확대 대상에서 제외하기

로 했다.

넘쳐나는 관광 인파로 몸살을 앓

는 이탈리아 북부 수상도시 베네치

아가 내년부터 당일치기 여행객에

게 최대 10유로(약 1만4천300원)

의 입장료를 받기로 했다.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루

이지 브루냐로 베네치아 시장은 2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관광 세트장으로 변해가자 베네치

아 당국이 칼을 빼 들었다.

베네치아 당국은 2018년 관광

객 유입을 줄이기 위해 입장료 징

수 조례안을 만들었으나 그해 대

홍수로 인해 도심의 75%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자 계획

특히 베네치아 당국은 당일치기 여행객이 도시 방문을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2022 년 말까지 준비하겠다고 약속했지 만, 웹사이트 개설은 늦어졌고, 결 국 입장료 징수 계획은 2024년으 로 연기됐다.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당일치기

여행객에게 입장료를 부과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마다 베네치아에서 열리

는 곤돌라 노 젓기 대회인 ‘레가타

스토리카’나 가톨릭 축일에는 입 장료를 받지 않을 것이라며 입장

료는 “가장 중요한 주말에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인구 5만명에 불과한 베네치아

에는 지난 한 해 동안 약 320만명

의 관광객이 찾았다. 몰려드는 관

광객들로 인해 집값이 오르고 생활

물가가 치솟아 원주민들은 점차 베

네치아를 떠나고 있다.

베네치아 역사지구 내 인구는

1961년 13만명 이상이었으나 지

난해 8월에는 5만명 미만으로 줄 어들었다. 베네치아 전체가 거대한

을 연기했다.

이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

해 시행이 거듭 연기됐다.

계속 지연되던 입장료 징수 방

안은 올해 1월 16일부터 마침내

시행되는 듯 보였으나 여러 가지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또다시 좌

초됐다.

요일과 시간에 따라 부과되는

3∼10유로(약 4천300∼1만4천300

원)의 입장료를 누가 면제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혼선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베네치아가 속한 베네토주 당국

은 베네토 주민들은 입장료를 면제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베네치

아시 당국은 당일치기 여행이면 예

브루냐로 시장은 “내년에 베네 치아 방문을 예약하는 관광객은 입 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며 “박물 관을 예약 방문하는 것과 같은 방 식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방안은 도시를 잘 관리 하고, 여기에서 거주하고 생활하며 일하는 모든 사람을 돕기 위한 것” 이라고 덧붙였다. 젠나로 산줄리 아노 문화부 장관은 내년부터 시 행 예정인 베네치아 입장료 징수 방안에 대해 말을 아꼈다. 그는 “이 문제를 심도 있게 살 펴본 다음에 명확한 입장을 표명 할 것”이라며 “나는 도시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관광객 과잉 문 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보지만 이 사안을 좀 더 살펴본 뒤에야 입장 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연합뉴스>

외를 둘 수 없다고 맞서 교착 상태

에 빠졌다.

<연합뉴스>

SEP 1, 2023 A 48
▲수상도시 베네치아 [출처:연합뉴스] ▲수협-급식업체 협약식

이탈리아, 5층 발코니서 추락한

4살 아이 받아낸 은행원 화제

이탈리아 토리노의 한 아파트 5

층 발코니에서 추락하는 네 살배

기 여아를 기적적으로 구해낸 37

세 은행원이 현지에서 시민 영웅

으로 떠올랐다.

29일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

라’에 따르면 마티아 아구치씨는

토요일인 지난 26일 오전 11시께

여자친구와 함께 토리노 중심가에

있는 빵 가게로 걸어가던 중 절박

한 비명을 들었다.

고개를 들어 위쪽을 보니 어린아

이가 아파트 5층 발코니 위로 조금 씩 기어 올라가는 모습이 보였고, 맞은편 건물에서 그 장면을 보고 누군가가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아구치씨는 아이에게 가만히 있 으라고, 내려가라고 소리쳤지만, 소용이 없었다. 여자친구는 아이 의 부모에게 알리기 위해 아파트

에 있는 모든 초인종을 눌렀지만, 한시가 급해 보였다.

아이는 결국 추락했고 궤적을 머

릿속으로 그린 뒤 아래에 서 있던

아구치씨는 추락하는 아이를 기적

적으로 받아냈다.

그는 “난 그 찰나의 순간에 눈을

감고 모든 것이 잘되길 바랐다”며

“난 두 손이 아닌 가슴으로 아이를

받아냈다. 우리 둘 다 바닥에 쓰러

졌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충격이 너무 강

해서 숨을 쉴 수가 없었다”며 “아이

가 살아있는지 알 수 없었는데, 곧

아이가 울기 시작했고, 그때야 안도

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덧붙였다.

아이의 부모는 무슨 일이 일어났

는지 뒤늦게 깨닫고 황급하게 거리

로 나왔다. 부모는 아이의 상태가

괜찮은 걸 확인한 뒤,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아구치씨는 “난 운명을 믿지 않

지만, 사촌이 빵을 사달라고 전화

하지 않았다면 그곳을 지나치지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아이가 위

험하다는 걸 알려준 그 사람이 없

었다면 알아차리지 못했을 것”이

라고 말했다.

아구치씨는 사고 이틀 뒤 병문안

을 가 아이를 만났다. 그는 “아이

의 웃는 모습과 건강한 모습을 보 니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

아이는 다친 곳은 없지만 당시

사고로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현

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해당 소식이 화제가 되면서 아 구치씨는 하루아침에 시민 영웅

으로 떠올랐다.

스테파노 로 루소 토리노 시장

과 카밀라 라우레티 유럽의회 의

원은 국가 훈장을 수여해야 한다

고 정부에 촉구했다.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지난 27일

엑스(X·옛 트위터)에 “토리노의 건

물 5층 발코니에서 추락한 어린 여

자아이의 이야기는 자칫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하지만 소녀

의 추락을 목격하고 재빠르게 대처

한 마티아 아구치씨 덕분에 소녀

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 젊

은 영웅에게 큰 존경과 감사를 표

한다”고 썼다.

그러나 아구치씨는 “난 영웅이 아니다. 나는 우연히 그곳에 있 었을 뿐”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그는 “어쨌든 이제 사람들은 내

소비자원 “티파니앤코

사칭 사이트 주의하세요”

A씨는 지난 10일 해외 주얼

리 브랜드 ‘티파니앤코’ 제품을

할인한다는 소셜미디어(SNS)

광고를 보고 쇼핑몰에 접속해

팔찌와 목걸이 등을 구매했다.

A씨는 이후 해외쇼핑몰인데

도 통관고유번호 등을 요구하

지 않는 점을 이상하게 여겨 주

문 취소를 요청했지만, 가입한

회원 정보가 모두 사라져 구매

내역도 확인할 수 없게 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이처럼 SNS

광고 등을 통해 티파니앤코 제

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유도한

뒤 배송이나 주문 취소를 해주

지 않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며 30일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

부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10

일 하루 국제거래 소비자포털

에 이런 내용의 소비자 상담이

13건 접수됐다.

피해자들은 주로 페이스북이

나 인스타그램 광고 등을 통해

해당 쇼핑몰에 접속했는데, 티

파니앤코 브랜드의 로고나 색

상, 제품 사진 등을 그대로 사

용하고 있어 공식 홈페이지로

오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

사됐다.

문제가 된 사이트 주소는

‘tiffjewellery.com’이나 ‘kasaibyrdmall.com’ 등이었다.

이들 사이트는 소비자가 정 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

고 주문 취소나 반품을 요구해 도 응답하지 않았다.

소비자원이 판매자에게 사 실 확인 및 불만 처리를 요청 하는 메일을 발송해도 답변하 지 않았다.

이용 약관에는 미국 캘리포 니아주 법률이 적용된다고 적 혀있지만, 사업자 주소지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고 신 용카드 승인 내역에는 홍콩으 로 추정되는 사업자명이 기재 돼있었다.

소비자원은 피해를 예방하 기 위해 공식 판매 사이트인지 꼼꼼히 확인한 후 구매해달라 고 당부했다.

또 신용카드로 결제한 경우 카드사에 거래 취소를 요구하 는 ‘차지백’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웹사이트 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계획 이며, 유사 피해를 본 경우 국 제거래 소비자포털로 알려달라 고 안내했다.

<연합뉴스>

▲ 마티아 아구치씨와 여자친구 [사진제공=연합뉴스]

<연합뉴스>

게 더 이상 살을 빼라고 말하지 않 을 테니 내게도 잘된 일”이라고 웃 으며 말했다.

▲ 티파니앤코 사칭사이트 SNS 광고 사례 [사진제공=연합뉴스]

SEP 1, 2023 A 49
SEP 1, 2023 A 50

파트너쉽 (Partnership) –

무한책임회사 (General Partnership)

파트너쉽 (Partnership)은 개인회사와 같은 성 격을 띄면서 두 명 이상이 사업에 참여할 때 선 택할 수 있는 회사 형태이다.

파트너쉽은 파트너들의 책임한계에 따라 무한 책임회사(General Partnership)와 유한책임회사 (Limited Partnership)로 나누어진다.

무한책임회사(General Partnership)는 2인 이 상의 파트너로 구성되며 모든 파트너의 책임 한 계가 무한이기 때문에 주로 가족단위 또는 아주 가까운 친인척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은 파트 너쉽이다.

무한책임회사 (General Partnership)의 장점

1. 업무의 분담이다. 개인회사의 경우는 혼자

서 모든 것을 운영하고 결정한다.

자신이 자신있는 분야이든 자신이 없는 분야

이든 본인이 모두 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파트너쉽의 경우는 마켓팅 분야에 재

능이 있는 파트너는 마켓팅을 담당하고 제품에

대한 지식이 있는 파트너는 제품 분야를 담당하

는 등 업무를 재능이 있는 분야로 분담함으로써

회사 운영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 자본 유입이 편리하다. 파트너쉽은 원하는

만큼 또는 필요한 만큼의 파트너를 제한없이 받

아들일 수 있으므로 증자가 필요할 경우 파트너 영입을 통해 자본을 유입할 수 있다.

3. 설립이 간단하다. 파트너쉽은 파트너들의 책 임과 의무를 정한 파트너쉽 합의서만 작성하면 설립이 된다. 물론 개인회사보다는 복잡하지만 다른 형태보다는 간단하다.

4. 이중과세가 되지 않는다. 파트너쉽 자체에 대한 소득세가 없고 파트너쉽의 순수익과 순손 실은 그대로 개인으로 이전되어 개인종합소득세 신고에 포함되므로 주식회사(C Corporation) 처 럼 이중으로 세금을 부담하는 일이 없다.

무한책임회사 (General Partnership)의 단점

1. 영속성 문제이다. 파트너쉽의 파트너가 사 망, 은퇴 또는 사퇴를 하면 무한책임회사 중단 될 수 있다. 파트너 쉽 합의서에 이런 일이 일어나 도 파트너쉽이 폐업되지 않는다는 구절을 삽입 해서 피해 갈 수 있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국 세청(IRS)에서는 50% 이상의 파트너가 사망하 거나 은퇴 또는 사퇴를 하면 세금 목적으로는 무 한책임회사가 끝난 것으로 간주한다.

2. 의사 결정이 간단치 않다. 동업이므로 개인 회사처럼 주인 한 사람이 쉽게 모든 것을 처리 하지 못하고 파트너들과 항상 상의해야 하므로

기동성이 떨어지고 의결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3. 수익 회수와 관련해서 분쟁의 소지가 있다. 파트너가 여럿이므로 수익에 대한 회수의 의견 일치가 어렵고 이 일이 발단이 되어 파업까지 가 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파트너쉽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 적되고 있다.

4. 무한 책임이다. 파트너가 특정 채무에 대한 개인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계약이 없는 한 책 임의 한계가 없고 다른 파트너의 행동에 대한 책임까지도 질 수 있는 무한책임이 큰 단점 중 하나이다.

* 다음 칼럼 9월 15일에는 파트너쉽 (Partnership)–유한책임회사 (Limited Partnership)편 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SEP 1, 2023 A 51 세/무/이/야/기 조원국 회계사의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조원국 대표 세무사 ※이 글은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제한된 지면의 신문 칼럼 이므로, 실제의 개별 케이스에 그대로 적용될 수 없으며, 유사한 케이스의 결과에 대하여 저자에게 직접적인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조원국 대표 세무사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713) 322-0865

‘소금간’ 조금만 줄여도… 심박세동 위험 10% 이상 하락

심박세동, 뇌졸중 위험 높여... ‘하루

6g 이하 섭취’

권장

음식에 소금간을 조금만 줄여도 심혈 관 건강에 크게 유익하다는 사실이 재차 확인됐다.

특히 음식에 소금을 전혀 넣지 않는 ‘ 무염식’은 심박세동 발생 위험을 18%나 낮추는 등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크게 낮 췄다. 이에 심장학 연구자들은 일일 소 금 섭취 권장량인 ‘6g’ 이하를 지킬 것 을 강조했다.

영국 가디언이 소개한 해당 연구는 심 장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Congress 2023)’에서 발표된다. 해당 연구 보고서의 주저자로 국내 연구진인 경북대병원 순환기내과 박

윤정 교수도 참여했다.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베이스 내의 40~70세 성

인 50만여 명을 상대로 ‘얼마나 자주 음

식에 소금을 넣는지’를 설문하고 11년 (2006∼2010년) 동안 추적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심박세동 질환자는 제 외했다.

분석 결과, 음식에 소금을 ‘항상’ 넣는 습

관만 바꿔도 뇌졸중 발병률을 높이는 심 박세동 발생 위험이 10% 이상 낮아졌다.

‘음식에 소금을 전혀 넣지 않는다’고 응

답한 사람은 ‘항상 소금을 넣는다’는 사람

보다 심방세동 발생 위험도가 18%나 더

낮았다. ‘가끔 소금을 넣는다’는 응답자와

‘대개 소금을 넣는다는 사람들도 항상 넣

는다’는 응답자 역시 각각 15%와 12%가 더 낮아졌다.

소금 섭취량을 일부 줄이는 것만으로

도 심장 질환 발병 위험에 큰 차이를 보 인 것이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박동하 는 경우다. 심장의 윗부분인 심방이 이따 금씩 매우 빠른 속도로 수축하며 심박수 가 급상승하기 때문이다.

가슴 두근거림(심계항진), 호흡 곤란, 무 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땐 실신 하기도 한다. 심박세동은 곧바로 생명을 위협하진 않지만, 심박세동 증상이 잦아 질수록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

박윤정 교수는 “소금을 음식에 적게 넣 을수록 심방세동 위험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영국심장재단 제임스 라이퍼 교수 역 시 “이번 연구로 하루에 1티스푼 정도인

6g 이하의 소금을 섭취하라는 건강 지침 을 지키면 심혈관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 실을 재차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코메디닷컴>

▲ 심박세동 증상 묘사도(위)와 주요 증상(아래)

[자료=연세대 세브란스병원(위)·삼성서울병원]

당뇨병 있는데…바나나 먹어도 될까요?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당분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높은 혈당 수치로 인해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한 만큼 당뇨병 환자에게 식단 관리는 아주 중요하다. 그렇다면 과일은 어떨 까, 특히 바나나처럼 영양소가 아주 풍부하지만 달달한 과일은 입에도 대 면 안되는 걸까?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는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해서 바나나를 금기 식품으로 여기는 것 은 잘못된 선택이라고 보도했다. 바나나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혈

당을 급상승 시키지는 않으며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영양소도 풍부해 제

대로 먹기만 한다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당뇨 있어도 바나나는 좋은 과일

당뇨병 환자에게도 바나나는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좋은 과 일이다. 다른 과일과 마찬가지로 바나나에도 혈당 균형을 잡아주는 식이 섬유와 질병과 싸우는 미네랄,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 특히 바나나는 나트 륨으로 인해 혈압이 너무 높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칼륨을 많이 함유하

고 있다. 칼륨은 뼈를 강화하고 신장 결석 위험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 바나나는 운동 전후에 먹으면 에너지를 보충하고 근육 부상을 막을

수 있다. 땀을 많이 흘려 전해질이 부족해지면 근육 경련이 일어날 수 있는

데 바나나에 함유된 칼륨이 신경과 근육 기능 조절을 돕는다.

바나나를 먹으면 숙면도 취할 수 있다. 바나나에 장 기능과 뇌 기능을 개 선하는 프리바이오틱스와 숙면에 도움을 주는 멜라토민 생성에 필요한 아

미노산인 트립토판이 풍부한 때문이다. 바나나에 풍부한 마그네슘도 숙면 에 도움이 되는 미네랄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 환자의 바나나 먹는 법

하지만 바나나가 천연 당분이 많은 과일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 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가 바나나를 섭취할 때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바나나가 주는 건강상의 이점은 누리면서 혈당 상승을 막으려면 다른 요 리에 바나나를 추가해 먹거나 1/2개 정도로 양을 조절해야 한다. 너무 익 어 당분이 많은 바나나보다는 살짝 덜 익었나 싶은 정도로 단단한 바나나 를 골라 먹는 게 좋다. 지방이나 단백질처럼 소화가 느린 영양소가 함유된 식품과 고당분, 고 탄수화물 음식을 함께 먹으면 혈당 상승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그릭 요거트에 바나나를 썰어 넣어 먹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오트밀, 시금치 등도 바나나와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 으로 꼽힌다.

바나나는 식이섬유 함량이 아주 높은 저항성 전분이 풍부한 식품이다. 하 지만 바나나가 익으면서 저항성 전분이 우리 몸에 빠르게 영향을 주는 유

형의 당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바나나가 부드럽고 껍질이 갈색일수록 혈

당 수치에 영향을 주는 당분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의

경우 살짝 덜 익은 듯한 단단한 바나나를 구입해 먹으면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막으면서 몸에 유익한 비타민이나 영양소,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다.

SEP 1, 2023 A 52
SEP 1, 2023 A 52

‘빵빵’ 터지는 웃음…심장엔 어떤 일이?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라는 말이 있다. 여러 측면에서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웃는 것은 기분을 좋게 만들어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주지만, 신체적 변화 도 일으킨다. 특히 소리내어 깔깔 웃는 것은 장기가 우리 몸에 혈액을 공급하는 능력 을 발달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레 병원 마르코 교수팀은 평균 나이 64세인 성인 26명을 대 상으로 웃음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은 모두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

벽에 혈전이 쌓이는 관상동맥질환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었다.

연구진들은 대상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게는 3개월 동안 일주일에 두 편의 코미디 방송을 보게 했다. 다른 한 그룹에게는 정치, 아마존 열대우림 등이 주

제인 두 편의 진지한 다큐멘터리 방송을 보게 했다. 연구 결과, 심장이 얼마나 주변에 많은 산소를 공급할 수 있는지 측정하는 VO2 max 테스트에서 코미디 방송을 본 그룹이 10%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 그들은 동맥 이 얼마나 잘 팽창할 수 있는지 측정하는 테스트에서도 더 높은 성적을 거뒀다. 또, 혈관에 혈전이 얼마나 쌓였는지,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있는지 등을 나타내는 염증성 바이오마커 측정에서도 염증 지표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심장 재단의 제임스 교수는 “(이번 연구는) 웃음이 실제적으로 관상동맥 질 환에 대한 치료제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개선된 이유가 오로지 웃 음 자체 때문인지, 웃음으로 인한 효과는 얼마나 지속될 수 있는지 추가 연구가 필 요하다”고 전했다.

마르코 교수는 “웃음은 뇌에도 좋고 심장에도 좋으며 약물 의존도를 줄이는 데 도 역할을 한다”며 “최소한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해당 연구는 유럽 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ESC)에서 “Laughter therapy cardiac rehabilitation in patients with stable coronary artery disease: a randomized clinical trial”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됐다.

<코메디닷컴>

망가지고 살찌는 최악의 식습관 vs 좋은 음식은?

들어간 음료 및 인공 감미 료 음료 섭취량을 3년마다

조사한 후 20년 동안 지방

간, 간경화, 간암 발생 여부 와 사망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한 병 이상

설탕 음료를 마신 사람들은

한 달에 3회 이하로 마신 사

람들에 비해 간암 발생 위험

이 85% 높았다.

간 질환에 의한 사망 위 험은 68% 늘었다. 인공 감 미료 음료를 마신 사람들은

고기 비계+술 실컷 먹고 공깃밥, 설탕 음료로 마무리?

간 전체의 5% 이상이 지방으로 쌓여 있으면 비알코 올 지방간으로 진단한다(질병관리청 자료). 고기의 기 름진 부위 등 지방의 과다 섭취도 원인이지만 밥, 면 등 탄수화물 음식 외에 설탕 등 단순당의 과다 섭취도 지 방간의 위험 요인이다. 고기의 비계 등을 술과 함께 실 컷 먹은 후 공깃밥이나 국수를 한 그릇 다 먹는 식습관 은 좋지 않다. 여기에 마무리로 설탕이 든 음료까지 마 시면 포화지방-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할 수 있다. 술도 열량과 당분이 많다. 이런 식습관이 자주 반복되면 살이 찌고 지방간 위험이 높아진다.

과식 피하고 식이섬유(채소) 꼭 곁들여야…

간 건강은 술 뿐만 아니라 비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과식 등 지나친 열량 섭취로 인해 생기는 비알코올 지방 간은 과체중-비만 및 당뇨병과 연관되어 발생한다. 위험 한 간경화, 간암도 비만에 의한 지방간 등이 원인 중 하나 다. 결국 건 건강을 위해서도 식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가

장 나쁜 식습관은 무엇일까? 어떤 음식들이 도움이 될까?

설탕 음료 자주 마셨더니, 간암 위험 높아졌다

최근 국제 학술지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설탕 음

료와 간 질환의 관련성을 조사한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

의 논문이 실렸다.

폐경기의 미국 여성 9만 8786명을 대상으로 설탕이

간암-간 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은 높아지지 않았다.

간암은 B형, C형 간염 등 바이러스 질환이 주요 원인이

지만 설탕 음료 등 식습관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설탕 많은 음식, 간 질환–비만 위험 높이는 이유?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몸속에서 탄수화물(포도당)

농도를 높여서 혈당 상승을 촉진한다. 혈당이 지나치게

오르면 이를 조절하는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인슐린 저항성), 간 속에 지방이 쌓여 지방간이 되어 간

암 및 간 질환에 의한 사망률도 높일 수 있다. ‘간 건강’

비알코올 지방간이 있다면 지방 간염으로 악화되는 것

을 막아야 한다. 간에 지방이 쌓이면서 간 세포 손상-염 증, 간이 굳어가면(섬유화) 위험한 상황이다. 3~5%의

살을 빼면 지방간이 좋아지고 7~10%를 감량하면 간 섬 유화를 비롯해 지방 간염 관련 조직이 호전된다(질병관 리청 자료). 고기를 먹을 때 과식을 피하고 몸속에서 중

성지방-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식이섬유 음식(상추-양파

등 채소)을 꼭 곁들여야 한다. 몸을 자주 움직이면 혈당

과 지방 축적을 높이는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달콤한 맛의 유혹에서 벗어나는 것도 중요하다.

을 떠올리면 술만 걱정하지만 무심코 매일 마시는 단 음료 가 간암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코메디닷컴>

SEP 1, 2023 A 53

몸에 좋은 ‘섬유질’ 섭취, 제대로 늘리려면

흰 쌀밥이나 흰 밀가루 빵 등 정제된 곡물을 먹는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

양소가 바로 섬유질이다. 나이 들수록 꼭 필요한 영양소로,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은 소화를 촉진하고 당뇨병이나 심장병 같은 질환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변비 예방에도 좋은 섬유질은 몇가지 암 위험까지 감소시킨다는 각종 연구 결

과도 있다. 그리고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은 필수이다. 이렇

듯 몸에 좋은 섬유질 섭취를 제대로 늘리는 방법을 알아보자.

◆ 섬유질 섭취량은 ‘천천히’

갑자기 섬유질 섭취량을 늘리게 되면, 배가 부풀어 오르거나 위 통증 등의 부작 용이 생길 수 있다. 대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에 신체가 적응할 수 있도록 천천 히 섭취량을 늘려가는 게 좋다.

◆ 아침부터 섬유질 음식 섭취

아침식사 때 섬유질을 섭취하면 신체가 하루를 시작하는 데 적절한 준비가 된

다. 통곡물 시리얼과 과일, 통밀 빵은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들로 효과적이다. 만

약 한식을 좋아한다면 흰 쌀밥 대신 현미밥을 선택한다. 섬유질이 풍부한 아침 식

사를 장기적으로 유지하면, 몸이 더 가벼워지고 활력이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탄수화물 섭취는 통곡물로

쌀, 보리, 콩, 조 등 곡물의 겉껍질만 벗긴 것을 ‘통곡물’이라 하고, 쌀의 경우 ‘현미’라고 부른다. 이런 통곡물에는 식이섬유와 영양소가 풍부하게 포함돼 있는 반면, 칼로리는 낮아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건강식이기도 하다.

◆ 간식도 섬유질 풍부한 것으로

간식을 먹을 때도 섬유질이 풍부한 스낵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신선한 과일과 오트밀 쿠키, 통곡물 크래커, 곡물과 과일로 만든 머핀 등을 간식으로 먹으면 좋 다. 소량 먹는 간식이라도 정제된 밀가루만 사용하는 과자류와 인스턴트 음식 등 은 피하는 것이 좋다.

◆ 다양한 종류의 식품을 고르게

섬유질이 풍부한 여러 종류의 음식을 섞어서 먹는 게 좋다. 과일과 채소, 곡물, 견과류, 콩류 등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 식품들이다. 과일과 곡물, 견과류 등 다양한 종류를 고르게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소화 안되는 ‘섬유질’이 원인… ‘방귀’ 유발 음식 5

밀폐된 공간에서 참을 수 없는 ‘방귀’ 때문에 곤란한 경험이 있는데, 방귀는 왜 생기는 것일까? 방귀가 생기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 때문이다. 첫째, 식도를 통

해 소화관으로 들어간 공기가 원인이고, 둘째, 방귀를 유발하는 음식이 만들어내

는 가스 때문이다.

특히 소화가 안되는 ‘섬유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가 원인인 경

우가 많다. 하지만 방귀가 싫다고 몸에 좋은 섬유질 음식을 피할 수는 없다. 섭취

량을 서서히 늘려 적응하거나, 물을 많이 마시면 가스를 줄일 수 있다. 방귀를 유 발하는 음식 5가지와 방귀 예방법을 함께 알아본다.

◆ 십자화과 야채 ‘브로콜리’

양배추, 콜리플라워 등 십자화과에 속하는 야채들은 섬유질이 풍부하다. 그런

데 섬유질은 인간의 소화 과정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고, 대장에 도달해 장내 박테

리아의 먹이가 된다. 박테리아가 섬유질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수소, 메탄, 황 가

스가 발생하는데, 바로 이 가스 때문에 방귀가 발생한다.

◆ 섬유질이 풍부한 ‘통곡물’

마찬가지로 섬유질이 풍부한 통곡물은 방귀를 더 많이 뀌게 한다. 하지만 방귀

가 무섭다고 건강한 음식을 피해서는 안된다. 섭취량을 서서히 늘려서 소화기관

이 섬유질에 익숙하게 해주고, 물을 많이 마시면 가스를 줄일 수 있다. 섬유질 5g

당 물 한 컵(200mL)을 더 마시는 게 좋다.

◆ 유당 함유한 ‘유제품’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에 함유된 유당을 잘 소화하지 못한다면 방귀가 발생한 다. 어린 시절 우유를 잘 마시던 사람도 나이가 들면 유당을 소화하는 능력이 떨 어진다. 유당이 적은 저유당 제품을 먹으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 섬유질, 과당 풍부한 ‘사과’

껍질에 풍부한 섬유질, 그리고 과당이 문제이다. 드물지만 과당을 소화하지 못 하는 이들은 바나나, 복숭아 등 과일을 먹으면 방귀가 잦아진다. 소화기에서 흡수 하지 못한 과당이 대장에서 박테리아의 먹이가 되기 때문이다. 의도하지 않았으 나, 일종의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한 효과가 나타나는 셈이다.

◆ 탄산 기체 함유한 ‘탄산음료’

탄산음료를 마시면 소화관에 들어간 탄산 기체가 일부는 트림으로, 나머지는 방 귀로 배출된다. 방귀를 예방하려면 무가당 탄산음료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탄산

음료 제품에는 대개 소르비톨 등 인공감미료가 첨가되는데, 역시 인체에 흡수되

지 않고 박테리아의 먹이가 되기에 방귀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코메디닷컴>

SEP 1, 2023 A 54
A SEP 1, 2023 55
A SEP 1, 2023 SEP 1, 2023 57 A 56
SEP 1, 2023 A 58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먼저 사람됨을 회복하라

회복(回復)이란 말을 사전에 보니까 “본래의

자리로 되돌아 온다”고 했다.

병든 사람이 수술을 받고 건강이 회복되었 을 때, 깨어진 인간관계가 다시 회복되었을 때, 신용불량자가 신용이 회복되었을 때, 우리는

말한다.

인간의 근본적 회복은 본래 하나님께서 창조

해 주셨던 본래의 자리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탕자가 아버지를 떠나 떠돌며 유리 방황하

다가 아버지의 품으로 되돌아 갔을 때 아들의

신분이 회복되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인이 됨을 무엇으로

판단하라고 했는가? 열매를 보고 판단하라고

했다. (마7:20)

한 그루의 나무는 한 사람을 상징한다.

열매란 나무의 결과이다. 나무의 열매는 곧

사람의 행동이고 삶이다. 행위를 보고 사람됨

을 판단할 수 밖에 없다. 행위가 악하면 악한

열매이고 행위가 더러우면 더러운 열매이고

행위가 선하면 선한 열매이다.

악한 자들은 온갖 악한 행동을 저지르고 변 명하며 악한 행위를 합리화한다.

무엇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아니라 악

한 나무이기 때문에 악한 행동을 한다.

우리가 섬기는 예수님의 말씀이 그렇다.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 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이러므 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마7:17-19)

이제 무엇이 회복되어야 할까?

무엇을 할 것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먼 저 존재가 회복되어야 한다.

Doing이 중요한 게 아니라 Being이 먼저 회 복되어야 한다.

존재의 회복 없이 하는 모든 일은 사실상 헛 된 것이다.

악한 인간성이 회복되어야 한다.

악한 사람됨이 회복되어야 한다.

인간기본이 회복되어야 한다.

인간본질이 회복되어야 한다.

기본이 잘 되어야 집이 든든하게 설 수 있고 인생이 든든하게 설 수 있다.

프로 골퍼 Tiger Woods는 한 가지의 자세

를 회복하기 위해 최소 3만개의 골프 공을 친

다고 했다.

최소한 하루에 1천개의 공을 30일 동안 쉬

지 않고 계속해서 한 가지 자세를 연습을 해 야 한다. 그래야 기본 자세가 회복된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한 남자와 한 여자를 창 조하셨다.

처음부터 그리스도인을 창조하신 게 아니다. 처음 사람은 온전한 참사람이었다.

참사람이 회복되어야 한다.

참사람이 되면 비로소 참 그리스도인이 된다. 참사람이 되면 좋은 목사, 좋은 장로, 좋은 집사, 좋은 권사, 좋은 성도의 존재가 된다. 목사면 뭐하나? 사람됨이 틀리면 틀린 것이 다. 아무리 많은 일을 해도 사람됨이 틀리면 인정을 받지 못한다.

잊지 말자, 행위가 그리스도인 한 사람의 열 매라는 것을 그리고 사람들은 행위를 보고 판 단한다는 것을 …

SEP 1, 2023 A 59 SEP 1, 2023 A 59
회복되었다고
SEP 1, 2023 A 60
SEP 1, 2023 A 60
종교기관
SEP 1, 2023 A 61
SEP 1, 2023 A 62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뉴 브라운펠스(New Braunfels)에

‘참 좋은’ 한인교회가 개척되다

샌안토니오 교회협의회 소속의

것을 확인했다.

샌안토니오 한인침례교회(담

임목사 이윤영)가 뉴 브라운펠스 (New Braunfels)에 “참 좋은 교

회”를 개척하고, 지난 8월 20(주 일)일에 교회를 시작하는 첫 예 배를 가졌다.

“한인은 있지만 한인 교회가 없

는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라”는 소

명을 받고 오랜 기간 기도해 온, 이윤영 목사와 샌안토니오 한인침 례교회 성도들은 한인교회가 없 는, ‘뉴 브라운펠스’ 지역의 First Baptist Church New Braunfels (FBCNB) 교회 건물 일부를 빌려 교회를 시작했다.

이윤영 목사는 “한인교회가 없

는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람이나 한

교회가 아니고, 하나님께서 친히

이 참 좋은 교회를 개척하신다는

것을 믿는다.

이 교회를 통해 뉴 브라운펠스

지역이 하나님의 복을 받기 원한

다”라는 말로 예배를 인도하기 시작했다.

많은 목회자 부부들도 함께 참석

하여 축하해 주었는데, 참석한 백

영진 목사는 “이 새로운 교회가

예수님께서 자기 생명까지 아낌

없이 내어 주신 것처럼, 모든 것

을 아낌없이 지역을 위해 내어 주

어, 많은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는

교회가 되길 축복한다”며 권면의

말을 전했다.

이 날 축도 순서를 맡은 ‘FBCNB’

의 Jared Walley 실행 담당 목사 (Executive Pastor) 또한 “우리 교

회의 비젼이 이 지역 영혼들을 예

수님께 인도하는 것인데, 참 좋은

교회도 같은 비젼을 같고 있다는

이 지역 영혼 구원사역에 귀한 파트너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면서 인사의 말을 전했다. 함께 예배에 참여한 70여명의 성도들은 “하나님의 선한 힘이 우 리와 함께 계시니, 믿음으로 일어 날 일 기대하네 (선한능력으로)”

라고 찬양하며, ‘뉴 브라운펠스’ 지 역과 ‘참 좋은 교회’ 가운데 하나님 의 선한 능력이 함께 하실 것을 뜨 겁게 기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참 좋은 교회의 시작 예배 영상 : 샌안토니오 한인 침례 교회 웹페이지(https://www.sakbc.com/)와 교회 유투 브 채널을 통해서 공개 될 예정.

참 좋은 교회 주소 :

733 West Cross St. New Braunfels, TX 78130. First Baptist Church, Room 125

연락처: (210) 824-6070 (이윤영 목사)

SEP 1, 2023 A 63 SEP 1, 2023 A 63 E-mail:satxlcc@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210-463-3700

뉴 매니지먼트

수육삼겹살

Tel:(210)804.0019

2458 Harry Wurzbach Rd.ste5 San Antonio, TX 78209

SEP 1, 2023 A 64
황제짬뽕 생갈비
매콤떡볶이
남여 서빙 구함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MORE INFORMATION www.sakorean.org/k-school, 210-915-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SEP 1, 2023 A 65 교사 수시모집 SAN ANTONIO NURI KOREAN SCHOOL 샌 안 토 니 오 누리 한국학교

“신앙은 외롭고 고독합니다.”

신앙은 홀로 남는 것입니다.

신앙을 가지면 고독하고 외로워집니다.

신앙을 가지면 인기를 잃습니다.

세상으로부터 왕따를 당합니다.

때로는 친구도 떠나갑니다.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길을 계속 가야만 하는지 묻곤 합니다.

그러나 진리의 편에 서서 진리를 위해

진리 따라 살아가는 것이 외롭고 고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길은 생명의 길, 영생의 길이며

나와 우리의 자녀, 후대가 사는 길입니다.

그 길에는 하나님이 함께 계셔 지켜주시고 인도하십니다.

언제나 곁에 계시며 우리의 눈물을 보시고

우리의 한숨을 아시며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믿음이 더욱 성숙할 때까지 오래 기다리십니다.

우리가 홀로 고민할 때 하나님은 그곳에도 계십니다.

그분의 뜻을 나타내셔야 할 때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나의 믿음의 그릇이 준비될 때까지, 오늘이 바로 그날 하나님의 보좌의 영광과 축복과

응답이 임하는 인생 최고의 날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시편 62:1)

서울사랑의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블랙핑크 제니 출연 미드

‘디 아이돌’ 시청률 부진에 조기 종영

美서 팝스타 위켄드 주연으로 관심 끌었지만

로튼토마토 평점 19%

“추악한 남성 판타지” 등 혹평…제니 출연 분량도 미미

블랙핑크 제니가 출연해 관

심을 끈 미국 드라마 ‘디 아이

돌’(The Idol)이 시청률 부진

으로 한 시즌 만에 종영했다

고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와 할리우드리포터 등이 29

일 전했다.

미 TV 채널 HBO 대변인

은 성명에서 “많은 고민 끝에 HBO와 제작자, 프로듀서들은 ‘디 아이돌’의 두 번째 시즌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놀라운 작품을 만들어준 제작 자, 출연진, 스태프에게 감사 하다”고 밝혔다.

앞서 시즌 1 역시 원래 계 획된 6부작에서 1회가 단축

된 5부작으로 지난 7월 2일 막을 내렸다.

당초 제작진과 출연자들은

여러 시즌이 제작될 것으로 알

고 있었고, 최근까지도 속편 제작이 논의됐지만, 결국 부 정적인 평가 속에 종영이 결 정됐다고 미 매체들은 전했다.

이 드라마는 세계적인 팝스

타 위켄드(본명 에이블 테스페

이)가 주연을 맡고 제작에도

참여했으며, 인기 드라마 ‘유

포리아’의 감독이자 제작자인

샘 레빈슨이 연출과 제작을 맡

아 미국에서도 기대를 모았다.

한국에서는 제니의 배우 데

뷔작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제니는 이 드라마가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상영됐을 당시 직접

시사회와 레드카펫 등 홍보

행사에 참여해 스포트라이트

를 받았다.

하지만 이 드라마가 칸영화

제에서 처음 공개된 직후부터

외신들의 혹평이 쏟아졌다.

팝 아이돌 스타와 문화 산업

의 복잡한 관계를 그린다는 것

이 제작 의도였지만, 지나치게

외설스럽고 남성 중심의 성 묘

사로 여성 혐오적이라는 비판

이 잇따랐다. 버라이어티는 “

추악한 남성 판타지”라고 혹평

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의 반응

도 좋지 않았다.

지난 6월 4일 HBO에서 처

음 방영된 뒤 일주일간 36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지 만, 이후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HBO는 첫 회 시청자 수가

현재까지 총 700만 명이라고

밝혔지만, 나머지 4회의 시청 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현재 미국의 영화·드

라마 정보 사이트 로튼토마토

의 신선도 지수는 19%(100%

만점 기준)로, 시청자들의 평 점이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아울러 앞서 드라마가 처음

공개됐을 때부터 제니의 출연 분량이 예상보다 적다는 점도

지적됐다. 제니는 회당 5분가 량 등장해 사실상 “특별출연

수준”이라는 실망 섞인 반응 이 나왔다.

<연합뉴스>

SEP 1, 2023 A 66 주일 예배: 오후 1시 30분 담 임 목사: 최 은 택 Lead Pastor: Eunteak Tony Choi 휄 로십 커 뮤니 티 교회 FELLOWSHIP COMMUNITY CHURCH Cell: 808-989-7541 Home Page: http://www.fellowshipccs.com/ E-mail: eunchoifcc@gmail.com 2600 Roy Richard Dr. 2nd FL. Schertz TX. 78154 수요 QT: 오전 10시 금요 기도회: 오후 1시 (장소: Muscat Way-전화 문의) 2023년 표어: 주님의 날개 아래 비상하는 교회 이사야 40장 31절
A SEP 1, 2023 67
SEP 1, 2023 A 68
A SEP 1, 2023 69
SEP 1, 2023 A 70

코리안저널 중남부

E-mail:kjhou2000@yahoo.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713-467-4266

AI 연구 메카 토론토대에 국내 석박사생 파견

박윤규

과기정통 2차관 “더 많은 청년이 세계최고

교육과정 참여하도록”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

차관은 30일 “인공지능(AI) 등 미

래 전략기술 분야 고급인재 양성

을 목표로 더 많은 청년이 세계 최

고 수준의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날 서울 마포구

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캐나

다 토론토대 연계 AI 융합 교육

과정 참가 석·박사생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캐나다 순방을 계기로 AI

분야 글로벌 석학을 다수 배출한

토론토대에서 국내 석·박사생이

AI 관련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해 교육생을 처

음 파견한다.

선발된 교육생 30명은 내년 1

월부터 약 6개월간 토론토대에서

인공지능 및 융합 분야 과목을 수

강하고 현지 기업과 연계한 팀 프

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갖는다.

토론토대는 딥러닝 기술을 개척

해 인공지능 대부로 불리는 제프

리 힌턴 교수가 재직중인 학교다.

컴퓨터 사이언스 분야 세계 대

학 랭킹(QS) 12위에 올라 있다.

2016년 알파고 돌풍을 일으킨 딥마인드는 힌턴 교수 제자들이 설립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힌턴 교수를 포함해 컴퓨터 과 학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튜 링상 수상자 6명을 배출했다. 토론토대는 AI 분야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기관을 운영하며 딥 러닝, 기계학습, 강화학습, 자연어 처리,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차, 드론, 로보틱스과 관련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토론토대 출신인 윤영 홍익대 컴퓨터공학 과 교수, 카네기멜런대 과정을 이 수한 허윤석 박사가 해외 인공지 능 기술 동향과 현지 학습 정보 등 을 공유했다.

토론토대 교육과정 참가 예정 자들은 다양한 융합 분야에 대한 지식을 연마해 우리 일상에 도움 을 줄 수 있는 연구를 하고 싶다 는 포부를 밝혔다. <연합뉴스>

SEP 1, 2023 A 71 SEP 1, 2023 A 71

종교 칼럼

순종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축복 (신명기 28:1-14)

● 순종하는 군인이

제일 훌륭한 군인이다.

하루의 전투가 끝나고 나서 지

휘관이 장교들과 그 날의 전투 상

황에 대해 평가하고 있었습니다.

지휘관이 전투에서 돌아온 장

교들에게 물었습니다. “어느 군인

이 그 날 가장 탁월한 군인이었는

지 생각들을 말해 보십시오.” 어

느 가장 탁월한 군인은 그 날 용

감하게 싸우다 전사한 군인이었 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장교들은 이 군인, 저 군 인 자기 나름대로 의견을 제시했 습니다. “아니오. 여러분 모두가

다 틀렸어요. 오늘 전투에서 가

장 훌륭한 군인은 적을 죽이려고

칼을 들어 막 내려치려는 순간 퇴

각 나팔 소리를 듣고 적을 죽이지

않고 팔을 내리고 나팔 소리대로

후퇴한 군인입니다. 지휘관의 명

령에 복종한 군인이 가장 훌륭한 군인입니다. 군인은 명령에 복종

해야만 합니다.”

어떤 사람이 믿음이 가장 좋은

사람일까요? 하나님의 말씀에 순

종하는 성도입니다. “네가 네 하

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

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

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

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

하며 네게 미치리니” 잘 들어야 한

다 (약 1:19) “사람마다 듣기는 속

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라” “믿

음은 들음에서 난다” (롬 10:17)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

고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

하는 사람에게 축복해 주십니다.

1. 비록 먼저 할 일이 있어도 (눅 9:59-62)

예수님이 제자를 부르십니다. “

나를 따르라” “아버지가 돌아가셨

습니다. 장례를 치르고 따르겠습

니다.” “죽은 자들은 죽은 자가 장

례를 치르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

님 나라를 전파하라” “다른 제자는

가족과 작별인사를 하게 허락해

주세요.”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 보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합

당치 않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

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

하지 말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

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마 6:33)

2. 내가 원하지 않아도 (막 10:17-22)

부자 청년의 고민.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겠습니까?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 하

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선생님 이것은 어려서부터 다 지켰습니다. “네게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

니. 가서 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

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

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 고 와서 나를 좇으라”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고로 이 말씀을 인하 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 니라 (22절)

3. 비록 상식에 맞지 않아도 (수 6:1-16)

여리고성의 무너짐은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므로 이루어 집 니다.

6일 동안 하루 한 바뀌를 돌되 말을 하지 말고 조용히 하라. 마 지막 7일째 날은 일곱 바뀌를 돌 고, 마지막엔 제사장은 나팔을 불

고 백성은 소리를 질러라. 경험, 전

통, 이성,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

님 말씀에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4. 방법을 잘 알아도 (삼상 15:1-33)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애굽에서 나올 때 길에서

대적한 일을 내가 추억하노니.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

되 남녀와 소아와 젖먹는 아이와

우양과 약대와 나귀를 죽이라 하

셨나이다. 사울 왕에게 아말렉을

다 죽여라. 짐승도 다 죽여라. 21

만명의 군사를 대동하고 작전 돌

입합니다.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키를 즐겨 아니

하고 가치 없고 낮은 것은 진멸하

니라 (19절) 사울이 가로되 그것

은 무리가 아말렉 사람에게서 끌

어 온 것인데 백성이 당신의 하나

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그

외의 것은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 (15)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

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

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22절)

불순종의 핑계는 백성의 몫이 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방법이 라도 하나님 말씀을 우선할 수는 없습니다.

5. 억지라도 순종 (마 27:32) 예수님이 십자가 지시고 골고다 를 올라 가실 때, 많이 맞아서 힘 들고 지쳐서 쓰러지고 넘어집니 다. 사형 시간이 늦어 질까봐 로 마 군인이 지켜보던 구레네 사람 시몬에게 대신 십자가를 지라고 하십니다.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 을 만나매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웠더라” 억지로 십자가 짐을 통해서 은 혜를 받아 온 가족이 하나님에게 쓰입받는 복이 임했습니다. 부인 은 바울의 신앙의 어머니가 되고 두 아들 알렉산더와 루포는 교회 의 지도자가 됩니다. (롬 16:13)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 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니 라” (14절)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

SEP 1, 2023 A 72

2023년 9월 1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헤드라인 뉴스

2023년 창간 41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장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임신부에 대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SV) 백신 사용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습니다. FDA는 미국 제약사 화 이자가 개발한 RSV 백신 ‘아브리스보’(Abrysvo)를…

최근까지 집이 아닌 자동차에서 먹고 자고 했던 공장 노동자 출신 미국 무명가수의 노래가 단번에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 정상에 올라 화제다

지난 12일, 하이오주의 쿠야호가 카운티 법원에서는 남자친구와 그의

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19살 메켄지 시릴라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국제동물보호단체 페타(PETA)가 알래스카 대표관광인 ‘개 썰매’ 산

업에 이용되는 썰매견들의 실태를 고발했는데 충격적입니다. 개 수십

마리가 제대로 된 집도 없이…

SEP 1, 2023 A 73
FDA, 임신부에 RSV 백신 사용 첫 승인 ‘임신 32-36주’
‘빌보드 100’ 올라 ‘콘서트 가고 축제 즐기고’ 남친 살해한 10대녀 ‘펑펑’ ‘썰매 끌다 150마리 이상 죽어’ 알래스카 ‘썰매견’
노동자 출신 무명가수 노래
SEP 1, 2023 A 74
A SEP 1, 2023 75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