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42 주년 since1982
광고안내표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전관호) ------ (469)763-2137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함께맞는비(구보경) --------- (832)538-5602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713)969-7073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한인뷰티연합회(노윤일) - (832)877-131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김건호) --------------
전우회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 (832)876-8111
휴스턴 학술단체 휴스턴 종교단체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기독교교회연합회(홍형선) ---- (832)433-8232
휴스턴한인목사회(조의석) ---- (832)212-3339
남선사(신도회장 권성준) ----- (832)512-7718
정토회 --------------------------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 (713)935-9111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 (713)932-0240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유유리) -----------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 (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 ------------------------------휴스턴씨름/유도협회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 (832)455-1144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 (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 (832)470-5422
휴스턴 풍운회(제이맥클레인) --- (619)372-0615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한강 작가가 한국인로 처음, 아
시아 여성으로 첫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휴
함께맞는비, 휴스턴 호남향우회, 김대중재단 미국중부본부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
해지자 크게 반기며 축하하는 모습
이다. 함께맞는비, 휴스턴 호남향
우회, 김대중재단 미국중부본부는
축하 광고를 게재하고 한강 작가
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 나누며 이
번 수상에 대해 감격스러운 일이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언급 한
단체 뿐 아니라 한인동포들도 축하
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 강 작가의 책을 구하기 위한 방법 이 이곳 저곳에서 공유되고 있고,
한강 작가의 책을 구하기 위한 방
법을 문의하는 일도 크게 늘었다. 축하 메시지를 전한 한인동포는
“한강의 작품에 대한 수상 동기는 ‘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
적 산문’으로 표현되고 있다. 우리 가 이시대에 꼭 읽어봐야 할 책이
이다. 경기도에 학교에서는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유해 도서로 분류했 던 일이 얼마나 부끄러운지 알아
야 한다. 한강의 이번 수상으로 한 국인이라는 자부심도 들었지만, 내 가 속물인지라 과거정부의 과오를 증명해 주는 것 같아 통쾌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휴스턴 한인사회에 축하 메시지
가 전해지고 있다는 소식에 윤건치 휴스턴 한인회장은 “한강 작가가 노벨상을 수상한 일은 축하할 일 이다. 우리 문학계가 세계 정상들 과 나란히 되었다는 측면에서 더
욱 그렇다. 그 동안 노벨문학상은 서양에서 수상하는 일이 대부분이 었는데, 대단한 일이고 축하할 일
이다. 다만, 이번 수상에 대해 정치 적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있어 보
이는데 그럴필요는 없다고 생각한
다.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를 누 가 지금 정치적으로 해석하는가?
회장은 “한강이 노벨상을 받은 일 은 전혀 축하하고 싶지 않은 일이 다. 역사적인 사실을 왜곡 한 내용 을 소설로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렇게 알려지는 것이 왜 곡 된 우리 역사가 세계에 알려지 는 위험한 일이 되기 때문이다. 소 설에는 청소년들의 정서를
의 왜곡 된 역사가 전세계에 알려
지게 되었다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스턴 한인사회에서도 축하 메시 지가 전해지며 한강 열풍이 불고 있다. 한편에서는 이번 수상이 한 강 작가의 소설을 통해 대한민국
나오고 있다.
포토 뉴스
선거운동을 펼쳤다. 우 리훈또스가 주최한 이번 후보자 간담회에는 연방하원 18번 지역 구에서 라나 센톤즈 후보, 연방하원 38번 지역구 멜리사 맥도너 우 후보, 텍사스상원 17번 지역구 캐시쳉 후보, 텍사스하원 138
번 지역구 스테파니 모랄레스가 직접 간담회에 참석해 공약을
발표했고, 연방상원 후보 자유당 테드브라운 후보와 텍사스하 원 148번 페니모랄레스쇼 후보는 선거 캠프 관계자가 참석했다.
다”라며 독서토론 모임을 하고 있
는데, 한강 작가의 도서로 한인동 포들과 함께 책을 읽는 시간도 마
련해 보고 북콘서트로 개최할 계
획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60대 여성 한인동포는 “한강이
노벨상을 수상한 일은 과거정부 에서 한강을 블랙리스트로 올렸
던 과오를 분명하게 증명하는 일
문학은 정치적으로 해석하지 않 았으면 좋겠다. 특히, 우리가 미국 에서 살아가면서 한국 정치에 대
한 이념으로 받아드리기 보다 모 든 사람이 문학자체에 대한 시선 으로 이번일을 축하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휴스턴 안보단체를 대표하 는 청우회 이상일 전 휴스턴 한인
헬렌장, 울산 공업축제에서
홍보대사 활약
울산시 휴스턴 팔각정 건립 예산 5.5억 지급준비 11월까지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휴스턴-울산 자매도시체결 준
10월 1일부터 공식 행보…휴스턴 시 최고위급 한인 공무원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11월 5일 미국 총선거가 20일도
채 안남은 시점에서 휴스턴 한인동
포사회가 함께 축하해야 할 경사가
터졌다. 휴스턴 한인상공회장과 한
인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이지향
(Gigi Lee) 씨가 10월 1일자로 존
위트마이어(John Whitmire) 휴스
턴 시장실 무역 및 국제관계(Trade and International Affairs) 책임자 로 공식 임명됐다. 실베스터 터너
시장 때부터 재직해온 전임 크리
스토퍼 올슨(Christopher Olson)
국장은 9월말 사임했다.
사실 존 위트마이어 시장이 당선
되고 첫 승리의 날 연설에서 당선
자를 소개했던 인물이 이지향 당
시 보좌관이었다. 그녀는 존 위트
마이어 전 텍사스 주상원의원을 17
년간 최측근에서 보좌해오면서 시
장 당선의 승리의 주역이었다. 아
시안 디렉터 기용을 누누이 강조
해왔던 위트마이어 시장의 공약을
떠올린다면 이지향 국장의 임명은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
현재 휴스턴 시장실 홈페이지에
는 국제관계 책임자로서 이지향 신
임 국장에 대해 “휴스턴의 글로벌
파트너십과 국제무역 이니셔티브
를 감독하여 선도적인 국제 허브로
자래매김 시키고, 휴스턴의 다양성
을 대표하는 비즈니스와 문화적 연
결을 통해 지역 상공회의소와 커뮤
니티 그룹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노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공공 서비스 및 국제 참여 분
야에서 20년 이상 경험과 외교, 무
역 관계 및 문화간 협업 분야의 풍
부한 전문지식, 과거 텍사스 상원
지역구 커뮤니티 관계 책임자, 휴
스턴-인천 직항 추진 등 국제항공
서비스 확장 지원에 기여한 업적
등을 높이 평가했다. 이지향 국장
은 세 명의 전직 시장 아래서 근무
했던 경험으로 현 행정부에 풍부
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인물임
이 증명되었다. 또 Asia Houston
Network 창립자, 휴스턴 한인상공
회의소 전 회장, 휴스턴 시장 국제 관계 및 개발자문위원회 10년 이
상 활동 등 글로벌 브릿지를 구축
하려는 이지향 국장의 헌신과 평
생의 열정이 리더십을 대변해주고 있다. 서울에서 출생한 이지향 국
휴스턴대학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했고, American Leadership 이지향 前 휴스턴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휴스턴 새누리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궁인 목사가 2024년 가을 신
간을 출간했다. 두란노에서 출간
된 신간 「하나님의 방식」은 궁
인 목사의 세 번째 저서이자, 공저
까지 합하면 4번째 저서가 된다.
저자 궁인 목사의 설명에 따르
면,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심리
적, 철학적 문제들을 성경의 관점
에서 분석하고, 그에 대한 하나님
의 해답을 제시해주는 기독교 서
적”이다. 지진, 가뭄, 홍수, 전쟁과
팬데믹 등 혼돈의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정신건강은 매우 중요
한 화두가 되었는데, 이 책에서 궁
인 목사는 ‘이웃 효과’, ‘피터 팬 증
후군’, ‘햄릿 증후군’ 등 현대인들
이 흔히 겪는 심리적 문제들을 다
루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영적 원
리들을 제시해주고 있다.
구체적으로 마음, 믿음, 성장, 비
전이라는 4가지 대주제를 중심으
▲
Forum(ALF)의 수석 펠로우다.
한편 이지향 국장은 지난 10월 12일 제 15회 코리안 페스티벌 개
막식에 참석해, 위트마이어 시장 을 대신해 “15년 전, 한국 문화를 기념하려는 큰 꿈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이 김치 축제를 시작한 것 이 오늘날 놀라운 한국 축제로 성 장했다”며, KASH 심훈 이사장, 자 넷 홍 회장과 이사회, 그리고 모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또 2024년 10월 12일을 제 15회 연례 코리안 페 스티벌 데이로 선포하는 선언문 (Proclamation)을 전달했다.
로 △깨진 마음의 파편들을 주께
로 가져가라, △섣불리 결론 짓지
말고 절대 긍정하라, △익숙함의
틀을 믿음으로 벗어 던지라, △성
령의 능력으로 마지막 퍼즐을 맞
추라는 구체적 메시지를 전한다.
궁인 목사는 4대째 믿음을 이어
온 가정에서 ‘오직 예수’라는 신앙
유산을 물려받았다. 주기철 목사
등과 일제강점기 신사 참배를 강
력히 반대한 독립운동가이자, 북한 에서 고신 교단인 대한예수교 장 로회(순장) 교단을 세운 주요 인 물 중 한 사람인 이계실 목사가 저 자의 조모 이계연 권사의 오빠다.
이지향 국장은 본지와 전화 인터 뷰에서 “2년 전 모친 김경희 여사 소천 후 마음을 추스를 새도 없이 정신없이 휴스턴 시장
그분의 신앙적 결단과 교회를 향 한 헌신은 훗날 저자가 목회자의 길을 가는데 뿌리 깊은 중심에 자
리잡고 있다. 2019년부터 휴스턴 새누리교회 담임을 맡고 있는 궁인 목사는 미 국 센트럴 신학대학원 설교학 교 수, 영화사 〈파이오니아21〉 이사 외에도 KOSTA 강사 등 다양한 활 동을 펼치고 있다. 저자는 「하나 님의 방식」 이라는 신간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촉구하며,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나라의 방식으로 살아가도록 인도 하고 있다.
*문의: goongihn@gmail.com / 카톡 goongin
2024 코리안페스티벌
‘다양하고 새로워진 무대’ 선보여
K Culture 위력 실감, 한국어 곳곳에서 들리는 이색 풍경
KASH 자넷홍 회장 리더쉽에 한인동포 찬사 이어져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2024년 코리안페스티벌은 여러
모로 특별했다. 15주년을 기념하
며 사상 첫 2일간 열린 이번 축제
는 이틀이 부족할 정도로 풍성하
고 다양한 이벤트가 행사장 곳곳
에서 열렸다. 이번축제 타이틀 스
폰서 크로거(Kroger) 이름을 딴 크
로거 스테이지, 케이빌리지 스테이
지(K-village) 로 구분된 행사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했고, 방문객들이 보다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 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VIP 사전 티
켓 구매 프로모션을 실시해, 축제
참여를 예약한 관람객들에게 바우
쳐와 기념품을 제공하며 축제를 배 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VIP 티
켓을 수령한 케서린씨는 “잘 몰라
서 이틀 티켓을 구매했고, 강제적
으로 이틀동안 축제를 즐겼다. 그
러나 내가 이틀 티켓을 구매한 것
은 매우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왜 젊은이들이 케이팝에 열광하는
지 이웃사람들이 한국음식을 놀랍
다고 말하는지 나는 이곳에 와서
알았다. 이제 내가 그들에게 증명
해 줄 차례다”라며 이번 축제에서
놀라운 한국의 문화를 경험했다며
감탄했다.
한국문화체험과 한국전통놀이
체험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
기기에 부족함 없이 즐거운 체험
부스로 제공 되었고, K팝에 열광
하는 젊은이들은 축제의 장 곳곳
에서 K팝에 맞춰 춤추는 모습으로
열광했다. 작정하고 축제를 찾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만, 휴스턴
여행길에 우연히 축제를 발견하고
합류한 사람들도 많았다. 오클라호
마시티에서 비즈니스로 휴스턴을
방문, 다운타운에서 주말을 보내게
된 노아씨는 “축제 기간에 휴스턴
을 방문해서 내가 이곳에 온 것은
정말 행운이다. 나는 한국을 정말
사랑한다. 내가 얼마나 한국을 사
랑하는지 당신은 믿지 못하겠지만
나는 뉴욕에서 열렸던 한국 드라마
퀴즈쇼에서 파이널리스트(준우승)
에 오른적이 있다. 내가 여기서 코
리안페스티벌을 경험하게 될 줄이
야!!”라며 크게 반겼다.
이번 축제의 성공에는 젊은 한
인들이 주축이 되어 한국을 사랑
하는 현지인들과 조화로운 멤버로
구성 되어 활동하는 KASH의 활약
으로 가능했다. 초창기 KASH는 한
인2세들이 중심되어 코리안페스티
벌을 운영해 왔지만, 지금은 KASH
멤버가 되기 위해 다양한 출신, 출
생 배경의 인물들이 손발을 맞추고
있다. 휴스턴 한인사회도 KASH 활
약에 찬사를 보내며, 수년간 KASH
에서 활동하고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자넷홍(Janet Hong) 회장의 리더쉽
에 경의를 표하고 있다. 자넷은 휴
스턴 한인사회가 든든하게 서포트
해주고 있어 KASH가 성장할 수 있
었다는 마음으로 KASH 활동을 이
어가고 있다고 말한다. 과거보다 달
라진 점도, 한인커뮤니티의 참여도
다소 부족한 상황이 보이기도 하지
만 KASH 회원들은 자신들의 상황
에 맞게 최선을 다해 축제를 기획
하고 운영해가고 있다. 이번 축제
에도 한국 기업의 후원 대신 현지
기업과 외국계 항공사가 메인 스
폰서로 참여한 일은 아쉬운 대목
이다. 하지만 그들을 메인 스폰서
로 참여 시킨 KASH의 활약은 눈
에 띄는 성과이기도 하다. KASH 멤 버들은 올해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에도 올해에 버금가는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이제 다시 준비할 시간
이라고 말했다.
휴스턴 한인문화원
‘한국 전통무용 공연 기획’
아시아소사이어티 텍사스 센터에서
‘한국
무용의 아름다움’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11일 금요일 저녁 아시아소사이어티 텍
사스센터에서 ‘한국 무용의 아름다움(The Beauty of Korean Dance)’ 공연이 펼쳐졌 다. 이번 공연은 휴스턴한인문화원(원장 김 경선)에서 기획하고, 휴스턴총영사관(총영 사 정영호)과 휴스턴 한인회(회장 윤건치) 가 프로그램 파트너로 참여했다. 글로벌원
뱅크(행장 JP박)는 이번 공연의 타이틀 스
폰서로 참여했고, Southwestern National Bank(조앤김 행장)도 골드 스폰서로 한국
전통무용 공연에 힘을 보탰다.
이번 공연을 위해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
중인 ‘백광 무용단(단장 장래훈)’ 전통무용
예술인들이 휴스턴을 직접 방문 했다. 백광
무용단 단원들은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전수자들로 경력도 화려하다. 1980대부터 활동을 시작한 백광무용단은 부산시립무용
단 단원들을 주축으로 40여년 이상 공연 경
험이 있는 장인들이다. 이번 무대에서 백광 무용단은 시나위, 승부, 북두칠성, 어화둥둥
내사랑, 도살풀이, 매화 꽃잎 흩날리다, 한 량무, 진도북놀이 무대를 선보였고, 동래
학춤으로 무대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축사에서 수천년의 역
사를 지닌 대한민국은 빛나는 예술문화를
키워왔고, 오늘날 한류 열풍 토대는 한국 전
통문화가 원동력으로 재조명 되고 있다고
소개 했다. 특히, 정총영사는 한국 전통무
용을 보존하고 대중화 하는 무용단들의 모
습에서 깊은 감명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휴
스턴 한인문화원 김경선 원장은 휴스턴 한
인사회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소 개 될 수 있는 기회에 감사를 전하며, 휴스 턴 한인사회가 휴스턴에 봉사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휴스턴 박물관 재개관 축하 공연
재개관 축하공연에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휴스턴 박물관(The Museum of Fine Arts, Houston/MFAH) 한국관(Arts of Korea Gallery) 재개관 축하행사가 지난 11 일 열렸다. 휴스턴 박물관 한국관 재개관은
지난 5월 16일 국립중앙박물관 29점, 이건 희 전 삼성그룹 회장 소장품 5점, 휴스턴 미 술관 소장품 2점, 개인 컬렉션 대여품 2점
등이 새롭게 전시 되며 공개됐다.
이미 지난 5월 재개관을 알리는 기념식
은 휴스턴 현지 언론과 한국에도 대대적으 로 소개 되며 알려진바 있다. 당시 재개관 기념식에는 게리 틴터로우(Gary Tinterow) 휴스턴 미술관장과 국립중앙박물관 윤성용 관장, 휴스턴총영사관 정영호 총영사, 브래 들리 베일리(Bradley Bailey) 아시아 총괄 큐레이터, 한인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 렸다. 이번 열린 축하행사는 관람객과 대 중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휴스 턴박물관에서 제공한 전통 공연 무대로 볼 수 있다. 특히, 한나래(대표 허현숙)와 도리 (Dori)의 전통공연을 박물관 실내에서 선보 이며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지난 5월 재개관 기념식은 휴스턴박물
관, 국립중앙박물관, 휴스턴총영사관에서 함께 했다면, 이번 축하행사는 민간 참여가 눈에 띈다. 한나래 허현숙 대표는 “한국관 재개관 축하 공연 의뢰를 휴스턴 박물관으 로 부터 연락 받았다”며, 이번
‘두피 문제 케어, 안티에이징 케어’ 전문, 중장년층 여성들에게 인기
두피관리는 피부관리의 완성, 웰빙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자체개발한 K뷰티의 기술력으
로 두피와 피부를 동시에 서비스
하고 케어하는 리디아153 휴스턴
2호점이 최근 메모리얼에 오픈했
다. 건강한 두피 회복과 매끈하고
빛나는 피부 관리 노하우를 담은 K
뷰티와 결합한 웰빙라이프, 글로벌
두피관리 전문 ‘리디아153’은 한국
을 넘어 아시아, 유럽, 중동까지 12
개국에 수출되는 전문기업으로 알
려진 K메디컬-뷰티의 대표주자 업 체 중 하나다.
글로벌 두피탈모케어브랜드 리
디아153은 줄기세포 전문가, 화장 품 전문가, 두피관리 전문가 등 분 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두피와 피 부를 연구하는 글로벌 헤어 솔루 션 개발 기업으로 지난 25년의 연
구와 데이터 베이스를 통해, 차별
화된 새로운 두피관리 및 탈모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리디아153 휴스턴1호점(케이
티), 2호점(메모리얼)을 운영하고
있는 이지나 원장은 “지난 해 케이
티에 1호점 문을 열고, 한인뿐 아
니라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메모리얼 인근에서도 찾는 분들이
많아져 최근 2호점을 오픈해서 월
수금은 메모리얼, 화목토는 케이
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 소개 했다. 이지나 원장의 활약
은 리디아153 한국본사에서도 거
는 기대가 크다. 미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역으로 활약
할 수 있는 기반이 충분히 마련되
어 있기 때문이다. 이지나 원장은
한국에서 수의사로 활동한 경력이
원인으로 두정부가 경직되고 딱딱
해지면서 두피 뿐아니라 연결된 얼
굴피부도 같이 탄력을 잃고 노화가
시작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
장 기본적인 관리는 유착된 두피의
모상건막을 이완시키고 노화되고
뭉쳐있는 측두와 후두부 근육을 움
직여 탄력을 주는 두피 스칼프핏을
통해 모발도 건강하게 가꿀수있고
늘어져있는 얼굴라인도 리프팅관
리하는 것이다”며, “우리가 얼굴 피
부에 대한 관심과 관리는 많이 하
지만 상대적으로 보이지 않는 두피
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경향이 있 다. 두피도 머리에 있는 피부로 얼
스트레스 완화” 로 등부터 두피까 지 전류 자극없이 안전하게 공기의 압력과 흐름을 이용한 독자적인 드 라이커핑 방식으로 근막을 들어올 려 림프순환과 혈액순환을 증진시 키는 새로운 맛사지 방법으로 케어 한다. 얼굴과 두피에 수축과 이완으 로 탄력을 유지하고, 림프관을 통 해 노폐물이 몸에서 잘 빠져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시니어들의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주 어 리디아 153에서 제공하는 서비 스는 이미 한국에서는 항노화를 중 점적으로 진료하는 병원에서도 사
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피건강 이 그만큼 우리 생활에서 중요하다 는 의미다. 리디아153에서는
문적 지식과 다양한 경험도 보유하 고 있다. 특히, 이지나 원장은 사명 감으로 일을 통해 행복과 보람을 찾
고 있어 고객들의 고충과 고뇌를 잘
이해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주고 있다. 이지나 원장의 다양한
장점과 특징은 글로벌 리디아153 한국본사에서 휴스턴에 집중하고
관심을 갖고 있는 배경으로 작용
하기도 한다.
이지나 원장은 두피 관리의 필요
성을 노화를 예방하는 대표적인 관
리로 설명하고 있다. 이원장은 “우
리의 노화는 두피부터 시작이 된
다. 두피의 해부학적 구조를 살펴
보면 중력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
는 두정부에 근육이 없이 얇은 힘
줄막인 모상건막으로 덮혀 있는데
노화, 호르몬 불균형, 스트레스등의
있어 메디컬 지식이 풍부할 뿐 아 니라 피부와 두피 관리에 대한 전
*리디아 153: 케이티점(24219 Kingsland Blvd Suite 100), 메모리얼점(9525 Katy Fwy Suite 255)
문의 전화: (346) 634-5836
굴과 연결 되어 있다는 점을 생각 하면 얼굴피부와 두피 관리가 함 께 되야 한다는 것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리디아153이 제공하는 대 표적인 관리 프로그램 중 하나는 “
포토 뉴스
10월10일 휴스턴 노인회관(회장 전관호)에서 ‘2025 메디케 어 특별세미나’ 행사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 ‘라이언 박 종 합보험’ 대표 에이전트는 내년도 메디케어 정책변화에 대해 설 명하고, Q&A 시간을 통해 노인회원들이 메디케어에 대해 궁금 해 하는 내용들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이 언박은 2025년부터 메디케어 처방약 비용이 획기적으로 개선 되어 약 값 비용 지출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전망했다.
*라이언 박 종합보험: 9610 Long Point Rd #375, (832) 867-9722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마치 긴 가뭄에 단비 같은 찬양집회가 휴 스턴 동포사회의 가을밤을 울렸다.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홍형선)가
주관한 심형진 목사 찬양 집회가 지난 10월
11일(금) 오후 7시 30분에 일일집회로 진행 됐다. 집회 장소인 휴스턴 사랑의 교회(담임 목사 정상준) 본당은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 람들로 차있었는데, 중후한 연령대의 성도
들부터 특히 30~40대와 청년, 청소년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무대 전면의 스크린에 찬양 가사가 제공
되었지만, 거의 2시간 가까운 시간 동안 청 중들은 거의 선 채로 그동안 온라인에서만
“비 내리시니”
‘은혜의 단비’ 같은 워십
들을 수 있었던 ‘비 준비하시니’, ‘나의 하나
님’, ‘영원한 문들아’ 등을 함께 불렀다. 예수전도단에서 캠퍼스 워십 리더로 활
동했던 심형진 목사는, 8년 전 도미하여 현
재 뉴저지 온누리교회에서 예배 담당 목사
로 사역하고 있다. 동시에 스톤게이트 뮤직
(Stonegate Music)을 이끌며 미국 전역과
지난 7월에는 한국에서도 성공적인 위십
집회를 마쳤다.
심형진 목사는 ‘은혜로다’, ‘아름다우신’, ‘
멈출 수 없네’, ‘예수 닮기를’, ‘비 준비하시
니’ 등 수많은 자작곡들로 인해 기독교계에
서 인지도 높은 사역자다. 많은 참석자들은
이미 심형진 목사의 찬양곡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더욱 뜨겁게 호응했다.
이번 집회 타이틀이기도 했던 ‘비 준비하
시니’는 시편 147편 1-12절의 성경말씀이
기초된 곡이고, ‘영원한 문들아’ 찬양도 시
편 24편을 묵상하게 된다. 심형진 목사는 그
의 대표곡 “‘비 준비하시니’가 특히 다음세
대 청소년 워십 현장에서도 많이 불리는 노
래”라고 소개했다.
이날 심형진 목사와 함께 온 스톤게이트
의 안다영 사역자와 이영화 바이올리스트
및 음악 스태프, 그리고 휴스턴 교계에서
쟁쟁한 뮤지션들이 합류하며 분위기를 더
욱 달구었다.
한편, 스톤게이트 뮤직은 미주 캘리포니 아, 뉴욕·뉴저지와 한국에 있는 팀원들이 프로젝트 형식으로 집회와 새로운 예배곡
영상콘텐츠 등으로 한국교회의 예배를 섬 기고 있다. 스톤게이트 뮤직은 “나
와 파키스탄과 일본계 유권자협회
등도 커뮤니티 파트너로 참여했다.
각 선출직 공무원 후보들은 약 3
분간 Meet & Greet 형식으로 자신
소개와 소견을 전하고, 청중들의 질
의응답도 진행했다. 주최측에서는
간단한 퀴즈와 선물 증정, 음료와
▲ 2024년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왼쪽 Kathy Cheng 주상원의원 후보(지 역구-17, D)와 Daniel Lee 주하원의원 후보(지역구-26, D)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11월 총선거를 앞두고 아태계
거주민과 유입 인구가 많은 포트
밴드 카운티(Fort Bend County)
에서 출마하는 후보자 포럼이 지
난 10월 12일(토) 열렸다. 사실 해
리스카운티와 어스틴에 비해 포트
을 갖지 말고 현실적으로 지역주민 들의 일상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역선거에 더 관심을 가 져달라”고 호소했다. 또 텍사스 주 하원의원(지역구 26) 직에 나선 대 니엘 리(Daniel Lee) 후보 역시 대 만계로 지난 2022년 선거에서는 한 국계 제시제튼 의원에 패했지만, 올 해는 민주당 단일 후보로 나와 공 화당 맷 모간 후보와 경쟁하게 된 다. 제시제튼 의원은 재선에 실패 했다. 대니얼 리 후보는 “지역구 주 민들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정치적 분열을 극복하여 지역사회에 봉사 하겠다”고 소견을 밝혔다. 포럼에 참석한 후보자들은 한인 유권자들 에게도 소중한 한 표를 당부했다. 심형진
밴드 카운티는 정치적으로 간과되
는 경향이 있었다.
휴스턴대 슈가랜드 캠퍼스 브라
조스 홀에서 오후 12시부터 약 2시
간 동안 열린 이날 포럼은 초당파
포럼으로 진행됐는데, 비영리단체
EMGAGE와 BakerRipley 가 공동
주최했다. 또 휴스턴 에스닉 미디어
간식을 제공했다.
후보자들의 정견 발표를 시작하
기 전, 베이커리플리의 크리스 피
노 유권자 참여 매니저는 “베이커
리플리가 2023년 20만 명의 유권
자와 연락하는 등 유권자 투표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 또 유권자 참여 이니셔
티브를 처음으로 포트밴드 카운티
에 도입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투표
에서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
에는 세금 지원, 노인 센터, 시민 참
여 프로그램과 같은 필수 서비스를
통해 휴스턴 커뮤니티를 더욱 회복
력 있게 만들 것이라는 비전이다.
포트밴드 선거직 공무원에 출사 표를 던진 후보자들은 카운티 쉐리
프부터 시의원, 콘스터블, 지방법원
판사 등 다양했다. 특히 아태계로
서, 현 조앤 허프만(R) 텍사스 주상 원(지역구 17)에 도전장을 낸 대만
계 Kathy Cheng 후보(D)는 법조인 으로서, 한인회관에서 실시한 후보
자 간담회에도 참석했는데, 이날도 강한 목소리로 “유권자들이 투표할 때 맨 위의 대통령 선거에만 관심
어스틴 한인회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개최
11월 2일 대회, 10월 18일 접수 마감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어스틴 한인회(회장 이옥희)가
차세대 한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
업을 실시한다. 어스틴 한인회는 장
학기금 마련을 위해 11월 2일 어스
틴 동쪽에 위치한 새도우글렌 골프
클럽(ShadowGlen Golf Club)에서
골프대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중남부 연합회 협
찬과 어스틴 한인커뮤니티의 후원
과 참여도 눈에 띈다. 차세대 장학
기금 마련 취지에 공감하는 한인사 회의 움직임에 대회준비도 힘을 얻
고 있다. 전현직 한인회장들의 후원
국제자유주권총연대 배창준 공
동대표(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전
회장)가 한국 방문 일정 중 이달 초
휴스턴 노인회 하호영 전 회장과
해우했다. 하호영 회장은 2017년
부터 2020년까지 제29대, 30대 휴
스턴 노인회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건강상의 이유로 2022년 한국으로
귀국했다. 하회장은 휴스턴 한인사
회에서 보여준 경륜과 리더쉽으 로 2023년 세계한인의 날 정부포
뿐 아니라 문화 예술 한인단체, 한
인 비즈니스 업소, 목회자들의 후
원도 눈에 띈다. 어스틴 한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어스틴 한인회와 중남부 연
합회가 주최하고, 중남부 연합회 전
수길 이사장이 준비위원장, 고창순
전 중남부연합회장이 대회장을 맡
았다. 올초 취임 당시 “동포들과 공
감하고 소통이 원활한 함께 일하는
한인회” 표명한 어스틴 이옥희 한
인회장이 그 동안 보여온 행보에
어스틴 한인사회가 보답하듯 이
번 대회에 많은 참여와 후원을 이
끌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18일
까지 대회 참여가 가능한 만큼 대
회 참여를 통한 동참도 가능하다. 골프대회 참가비는 200달러로
이옥희 한인회장 또는 중남부연
합회 강승원 사무국장, 중남부연
합회 전수길 이사장에게 연락해
참가 신청 할 수 있다. 대회는 4인
1팀 스크램블 샷건 스타트(4인 미 만 시 주최측에서 팀 구성), 3개조 로 대회가 진행 되어 각 조별 1위
단체에는 상금 600달러와 개인별 상패가 증정 된다. 이 밖에도 홀인 원 상, 장타상, 근접상 등 다양한 경 품 등도 제공 될 예정이다.
상 대통령표창자로 선정 된 바 있 다. (사진 좌측부터)이상진, 오영 국 전 휴스턴 체육회장, 배창준 대 표(전 평통 휴스턴 협의회장), 하
호영 전 노인회장, 엄마부대 주옥
순 대표가 지만원 박사 면회를 위 해 서울구치소를 함께 방문했다.
추수의 계절 시월에
추수의 계절 끝자락에 서서
만물이 이루어 낸
수고의 결실들을 바라 보노라면
그- 아름다움에 눈이 부시다
오손 도손
사랑스레 맺어 오른
풍성한 열매들은
탐스러운 요염한 자태로
가을 햇살을 유혹하고
넉넉한 미소를 담은 푸른하늘은
찬란한 결실 안으로
유유히 흐르는 아름다운 시월 !
한여름 흠뻑젖은 홋적삼을 움추린채
추수의 계절을 서성이는 내게
한가닥 스쳐가는 시월의 바람이
번뜩 맑은 정신을 불어 넣는다
올 한해 내 삶이 거두어 드린
사랑의 열매들은
풍년 이려나 ? 흉년 이려나 ?
“美
미국 대선이 15일을 기점으로 3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전투
표를 하겠다는 유권자가 절반 이
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전투표율을 포함해 이번 대선
투표율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민
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
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부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민주, 공화 양당은
투표율을 둘러싼 유불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 NBC 방송이 지난 4∼8일 전
국의 등록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
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 결과
에 따르면 응답자의 52%가 사전투
표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선 당일(11월 5일) 투표하겠다
는 응답자는 44%로 이보다 적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3.1%
포인트(p)이다.
사전투표 의향을 밝힌 응답자 가
운데 5%는 ‘이미 투표를 마쳤다’(
우편 3%, 대면 2%)고 답했고, 47%
는 ‘앞으로 사전투표를 하겠다’(우
편 20%, 대면 27%)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3%는 사전 투표할지
대선 당일 투표할지를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답했고, 1%는 아예 투표
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사전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자 비
율은 2020년 대선 때의 69%보다
낮지만, 2012년 33%, 2016년 40%
보다는 크게 오른 것이다.
2020년 대선이 코로나19 팬데믹
이 한창이던 때에 치러진 것을 고려
하면 그만큼 미국 유권자들의 사전
투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민주당에
유리하리라는 것이 통설이다.
미국에서는 대선일이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민주당 쪽으로 기울
어져 있는 비주류나 유색인종, 사
회적 약자 계층이 대선일 투표 참
여에 상대적으로 제약이 많은 만큼
이들이 사전투표를 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유다. 특히 2020년 대선에서는 트럼
유불리에 촉각
프 전 대통령 측이 부정투표 가능 성을 제기하면서 공화당 지지층의 사전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NBC의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이 러한 경향성이 뚜렷이 나타났다.
사전투표를 마쳤거나 앞으로 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 가운데 해리 스 부통령을 지지하는 비율은 57% 로 트럼프 전 대통령(40%)을 17%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반대로 선거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 령이 58%의 지지를 얻어 37%에 그친 해리스 부통령과의 격차가 21% 포인트나 됐다.
하지만, 이번 대선의 경우 양측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팽팽한 초
박빙 접전을 이루고 있어 사전투 표율이 승부를 가를 결정적 원인 이 될 것이라고 장담하기는 어려 워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최근 유세에 서 지지자들에게 사전투표를 적극 독려하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2주 간격을 두고 불 어닥친 허리케인 헐린 및 밀턴의 직접 타격을 받은 조지아주에서는
이날부터,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는 이틀후인 17일부터 대면 사전 투표가 시작된다.
남부 선벨트에 속한 이들 2개 주 는 모두 민주, 공화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지 않아 대선 승부를 결
정지을 수 있는 경합주로 분류되는 곳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 한 우위를 점한 곳이다.
조지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현 대 통령에게 1만2천표 정도 차이로 패
했지만, 그는 여전히 부정 투표 주
장을 되풀이하며 이곳의 선거 결과 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조지아에서는 이번 선 거 때 전자 개표 대신 수개표를 진 행하기로 했고, 사전투표소도 줄였 으며, 주말에도 쉬지 않고 24시간 가능했던 사전투표 시간도 정상 업 무시간과 비슷하게 운영하도록 하 는 등 사전투표 관련 규칙을 예전 보다 엄격하게 했다.
다만, 토요일 2회 사전투표를 하도록 했으며, 원하는 카운티는 일요일에도 2차례 사전투표를 허 용했다.
특히 공화당이 다수파인 조지아 주 선거관리위원회가 개표 방식 을 변경한 것을 두고 민주당은 트
우려가 커진 곳이다. 여전히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지 역이 많지만, 주(州) 선관위는 발전 기부터 이동식 화장실 등을 준비하 면서 헐린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서부 25개 카운티에서 80개의 사전 투표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이번 대 선부터 투표 때 운전면허증이나 여권, 학생증 등 신분증을 제시해 야 하는 규정을 신설했지만, 자연 재해를 당한 유권자는 예외로 한다. 또 우편투표의 경우 지난 대선까 지는 투표용지 도착에 3일의 유예 기간을 뒀지만, 이번에는 대선 당 일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용지가 투표소에 도착해야 한다.
금리 인하와 뉴욕증시 강세 속
에 미국 주요 은행들이 주식거래
및 투자은행 부문 수수료 수익을
크게 늘리며 3분기 ‘깜짝 실적’을
연이어 냈다.
15일 미 은행업계 실적 발표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3분기 순이
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29억9천만 달러를 나타냈다.
주당순이익은 8.40달러로 시장
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기
대치 6.89달러를 훌쩍 웃돌았다.
금리 인하 기조와 뉴욕증시 강
세 하에 주식 트레이딩 및 투자은
행 부문의 수익이 많이 늘어난 게
3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기업 인수·합병, 회사채 발
행, 기업공개 등이 활발하게 이뤄
지면서 투자은행 부문 수수료가 전
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골드만삭스는 수익성이 떨어지
는 소비자금융 부문을 대폭 축소하
는 등 최근 강도 높은 구조조정 과
정을 거치며 강점을 가진 투자은행
부문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도 트
레이딩 및 투자은행 부문 수익 증
대에 힘입어 시장 예상보다 나쁘 지 않은 실적을 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3분기 순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
한 68억 달러를 나타냈다. 주당 순
이익은 81센트로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77센트를 웃돌았다.
은행의 주 수익원인 순이자이익
이 14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 하락했지만 채권·주식 트레
이딩, 투자은행 수수료 수익이 크
게 늘면서 수익 감소를 상쇄했다.
씨티그룹도 3분기 순이익이 전
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32억 달
러를 나타냈다. 주당 순이익은
1.51달러로 시장 전망치 1.31달러
를 웃돌았다.
투자은행 부문 수익이 전년 동
기 대비 31% 급증하면서 대출 부
문 순익 감소를 상쇄했다.
앞서 지난 11일 실적을 발표한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도 투자
은행 부문 호조에 힘입어 3분기 깜
짝 실적을 낸 바 있다.
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 이익 감 소와 및 경기 하강 전망 속에 시장 전문가들이 은행권 실적 기대치 를 낮춘 가운데 투자은행 부문 등 의 수수료 수익이 예상 밖으로 급 증하면서 기대를 웃도는 실적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데니스 콜먼 골드만삭스
미국 유아용품 제조사 피셔프라
이스의 영아용 바운서 ‘스누가 스
윙’(Snuga Swings)이 질식 위험 등
을 이유로 리콜됐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가 스누가 스윙 200만개를 리콜하
기로 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스누가 스윙에서 잠
을 자던 영아가 잇따라 숨지는 등
질식 위험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2012∼2022년 해
당 제품에서 잠자던 생후 1∼3개월
사이 아기 5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제품은 2010년 이후 미국에서
만 210만개 이상 판매됐고, 캐나다 (9만9천개)와 멕시코(500개) 등에 서도 팔려나갔다.
국내에서도 해외 구매대행 사이 트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CPSC는 리콜 보고서에서 이 제
품은 절대로 수면용으로 사용해서
는 안 되며 깨어있는 시간에 사용
하더라도 추가 침구류를 사용해서
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담요 등 다른 침구류를 추가해 사
용할 경우 머리 받침과 시트 패드
의 지지대가 질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가 충분하지 않
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CPSC의 리처드 트럼카 주니
어 위원은 별도 성명을 통해 “이
번 리콜은 실패할 운명이며 많은
아기를 위험에 빠트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성명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160
달러(약 22만원)에 판매됐지만 피
셔프라이스는 리콜 시 소비자들에
게 25달러(약 3만4천원)를 환불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돈을 아끼기 위한 피셔프
라이스의 위험한 접근법이 아기들 을 계속해서 위험에 노출 시킬 것”
이라며 “사람보다 이익을 우선시한
끔찍한 사례”라고 비난했다.
다만 트럼카 위원의 주장은
CPSC의 공식 견해는 아니며, 피셔 프라이스의 모회사 마텔도 이와 관
련한 언급은 피했다.
피셔프라이스는 최근 몇 년간 유
아용 바운서 제품 등에 대한 잇따
른 리콜에 직면해왔다.
2019년에는 다른 요람 제품인 ‘ 로큰플레이’(Rock’n Play)’가 질식 사고 등을 이유로 리콜됐고, 2022 년에도 ‘로커스’(Rockers)에서 아 기를 재우지 말라는 주의보가 내 려졌다.
CPSC는 아기들은 유아용 침대 처럼 단단하고 평평한 바닥에 등 을 대고 자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
다고 권고했다.
미국 소아학회도 기울어진 자세 로 잠을 자는 것은 아기가 떨어지 거나 기도가 막힐 수 있어 위험하 다고 경고했다.
미국 의회도 2022년 ‘아기 안전 수면법’(Safe Sleep for Babies Act) 를 토대로 유아용 경사 침대를 제조 판매하지 못하도록 해왔다. <연합뉴스>
미국인 ‘언론 신뢰도’
역대 최저 수준 추락… “31% 그쳐”
미국인들의 언론 신뢰도가 역
대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15일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
스가 전한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올해 신뢰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중 언론을 ‘매우 또는 상당
히 신뢰한다’는 응답이 역대 최저
치인 31%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 2016년에 기록한 최
저치와 동률을 이뤘던 작년 32% 에서 또다시 떨어진 수치이다.
미 의회(34%)와 연방정부 (43%), 주정부(55%), 사법당국 (48%) 등 조사 대상이 된 미국 내
민간·정부기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하다.
언론을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
는 응답 역시 2020년 27%에서 올
해 33%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04년 이전에는 미디어를 신
뢰한다는 응답이 미국 인구의 절 반 이상이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언론을 ‘전
혀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
율은 36%로 작년 39%보다 3%포
인트가량 줄었다.
미국인의 언론 신뢰도는 지난
2016년 대선 이후 한때 반등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시기를 거쳐 정치
적 당파성이 커지면서 다시 하락
세로 돌아섰다.
올해 조사에서 지지하는 정당
이 없는 ‘무당층’ 응답자의 언론
신뢰도는 역대 최저치인 27%까
지 떨어졌고, 민주당 지지층의
언론 신뢰도도 최저치에 근접한
54%를 기록했다.
공화당 지지층의 언론 신뢰도
는 최저치를 기록한 2020년 이
후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지
만 12%에 그쳐 여전히 다른 집
단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뉴스를 온라인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접할 가능성
이 높은 젊은 층에서 언론 신뢰도
의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실제 18~29세 사이의 응답자
가 언론을 많이 신뢰한다고 말
한 비율은 2022-2024년 현재
26%에 그친 반면 65세 이상 응
답자는 43%가 언론을 신뢰한다
고 답했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언론
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18~29세
에선 31%였지만 65세 이상에서
는 74%에 달해 연령에 따른 격차
가 두드러졌다고 갤럽은 전했다. <연합뉴스>
바이든, 연내 한미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
열 대통령에게 연내 한미일 정상
회의 개최를 제의했다고 12일 대
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토니 블링
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0일 아
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 합)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라오
스 총리 주최 만찬에서 캠프 데
이비드 정신을 이어 연내에 한미
일 정상회의를 개최하자는 바이
든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잘 알았다.
앞으로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
앞으로 연내에 만날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일본 신임 총리 취임, 미국 대통령 선 거 변수와 관계없이 한미일 협력 체계를 공고히 이어가자는 취지 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한국은 머니머신…
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 자
신이 재임하고 있다면 한국이 주
한미군 주둔비용(방위비 분담금)
으로 연간 100억 달러(약 13조원)
를 지불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시카
고에서 열린 ‘시카고 경제클럽’ 주
최 대담에서 “내가 거기(백악관)
에 있으면 그들(한국)은 (주한미
군 주둔 비용으로) 연간 100억 달
러를 지출할 것”이라며 “그들은
머니 머신(Money Machine·부유
한 나라를 의미)”이라고 말했다.
미 대선을 앞두고 한미는 이달
초, 2026년 방위비 분담금을 전년
도 대비 8.3% 인상한 1조5천192
억원으로 정하고, 2030년까지 매
년 분담금을 올릴 때 소비자물가
지수(CPI) 증가율을 반영키로 하
는 내용을 골자로 한 방위비 분담
금 협정 문안을 타결한 바 있다.
따라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거
론한 연간 100억 달러는 한국이 2026년 이후 지불할 액수의 9배 가까운 액수다. 결국 이날 발언은 트럼프 전 대 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해 재집권 할 경우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을 요구할 가능성에 무게를 실은 것 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재
임했을 때 한국에 50억 달러의 연
간 방위비 분담금을 처음에 요구
했으나 한국이 난색을 표해서 일 단 20억 달러를 내게 하고 그다음 해에 다시 50억 달러로 만들려 했
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2021년 조 바이든 행
정부 출범 후 자신이 합의한 것을
다 뒤집었다면서 “부끄러운 일”이
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는 한국 을 사랑하고, 그들은 멋진 사람들 이며 극도로 야심 찬 사람들”이라 며 “우리는 그들을 북한으로부터 보호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들과 매우 잘 지 냈는데 그들은 아무 것도 내지 않 았다”며 “이것은 미친 일”이라고 말한 뒤 재임 시절 한국산 트럭에 대한 관세 부과 사실을 거론했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위한 한국과의 논 의 과정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2 만8천500명 수준인 주한미군 규 모를 재차 ‘4만명’으로 거론하면 서 주한미군이 위험한 상황에서 일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캐나다서 ‘한인 문화유산의 달’ 지정 기념행사
주캐나다대사관은 7일(현지시
간) 연아 마틴(한국명 김연아) 캐 나다 상원의원과 함께 오타와의 존
A.맥도널드경 빌딩에서 ‘한인 문화
유산의 달’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
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캐나다 연방 상원은 매년
10월을 한인 문화유산의 달로 지
정하는 내용의 동의안을 만장일치
로 통과시킨 바 있다.
마틴 의원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를 대표하는 한인 최초의 캐나
다 연방 상원의원으로 2015년부
터 보수당 상원 원내 수석 부대표
를 맡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레이몽드 가네
상원의장, 그레그 퍼거스 하원의
장 등 캐나다 정관계 인사를 비롯
“美 이동·조립식 주택 거주 1천600만명, 기후재난에
미국에서 이동식 또는 조립식 주
택에 살고 있는 1천600만명이 기
후 변화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4
일 보도했다.
NYT는 허리케인 ‘헐린’과 ‘밀턴’
이 지난 9월과 지난주 각각 미 남동
부를 강타했을 때 이런 주택이 다
수 파손되고 사망자도 발생한 점
을 들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동·조립식 주
택은 가장 저렴한 주택 형태 가운
데 하나로, 전통적인 주택에 사는
사람보다 가난하게 살 가능성이 3
배나 높았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코로직의 수집 자료를 보면 조립
식 주택은 홍수 지대에 있을 가능
성이 컸다.
조립식 주택은 기존에 건축된
미국 전국 주택 수량의 6%를 차
지한다.
조립식 주택 비율은 최근 허리케
인 헐린과 밀턴으로 큰 피해를 본
일부 지역에서 더 높았다.
예컨대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부
지역에서는 주택의 14%가 이동·
조립식이다. 플로리다주 탬파베
이 주변에서는 그 비율이 11%다.
이동·조립식 주택 거주자들은 종
종 연방 재난프로그램의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지역사회에
서 쫓겨나기도 한다고 전문가들
은 말한다.
워싱턴 소재 도시연구소의 앤
드루 룸바흐는 “조립식 주택은 저
렴한 주택과 기후 위기가 어떻게
충돌하는지 보여준다”며 “가장 저
렴한 주택 공급은 기후 재난에 가
장 취약하게 하고, (파손 주택) 복
구 과정에서 종종 균열이 생겨 무
너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1976년 이전에 지은 이
동식 주택은 어떤 건축 법규도 충
족할 필요가 없었으며 이후 관련
건축 기준이 만들어졌다.
도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1976
년 이전에 지은 이동식 주택은 130
만채로, 이들 주택은 재해 발생 때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허리케인 헐린이 강타한 노스캐
롤라이나 카운티들에는 1만9천여
채의 노후 이동식 주택이, 탬파지
역에는 약 5만채가 있었다. 이중 몇
채가 허리케인으로 파손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동·조립식 주택 제작 업계는
관련 규정에 따라 만들어 올바르
게 설치하면 다른 기존 구조물만
큼 안전하다고 말하지만, 전문가
들은 적절한 설치가 보장되지 않
는다고 지적한다.
허리케인 밀턴이 상륙하기 전에
탬파 베이 당국자들은 건축 시기에 관계 없이 모든 조립식 주택 거주
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이동·조립식 주택에 사는 사람 이 허리케인으로 집을 잃어도 홍
해 참전용사와 가족, 동포 인사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채춤, 퓨전 국악, K팝 댄스 등 다양한 공 연이 펼쳐졌다. 행사에 앞서 오전 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헌 화식에 이어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태극기 게양식이 열렸다. 임웅순 대사는 “한국이 걸어온 근대화, 산업화, 민주화의 길은 영 광과 고난의 길이었지만, 캐나다와 같은 우방국들과 함께 한 여정이었 고 캐나다 동포사회의 지원에 힘입 어 양국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라고
수 등 재난에 대비한 보험에 가입 하지 않은 경우가
에 부합하게 파손
거나 교체하는 데 큰 비용이
인으로 꼽힌다.
한강 세계에 알린 英번역가 “한국으로부터 사랑스러운 반응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의 작품을 세계에 알린 주역으
로 꼽히는 영국인 번역가 데버
라 스미스(36)가 15일 한강 수
상에 관한 독자, 작가 등의 반
응을 잇달아 자신의 소셜미디
어(SNS)에 소개했다.
지난 10일 한강이 한국인 최
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스미스는 이에 대한 언론 기사
와 한강의 발언만 공유하고 직
접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이날
은 기사를 공유하면서 짤막하게
자신의 코멘트도 달았다.
스미스는 엑스(X·옛 트위
터)에 한 국내 신문의 시민반
응 등에 대한 영문 기사를 공
유하면서 “한국으로부터 사랑
스러운(lovely) 반응들”이라고
소개했다.
한국 30대 여성 독자가 “삶
을 포기하고 등지고 싶은 사람
들은 한강의 책을 읽기를 바란
다”고 한 말은 겹따옴표를 달아 인용했다.
그는 미국 독립 저널리즘 플
랫폼 ‘할리우드 프로그레시브
닷컴’에 실린 K.J. 노의 기고문
‘한강의 노벨상 수상은 팔레스 타인을 위한 외침’을 별다른 부
연 없이 공유하기도 했다.
스미스는 ‘채식주의자’를 번
역해 2016년 영국의 권위 있
는 문학상 인터내셔널 부커상
을 공동 수상한 번역가로, 한강 의 작품을 세계 무대에 알린 일 등공신이다.
한강 수상 이후 대외적으로 목소리를 내지 않다가 지난 13
일 기자회견을 하지 않겠다는
한강의 발언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스미스는 당시 한국 영자지 코리아타임스의 영문 기사를 공유하면서 기사 속 일부 문장
을 별다른 부연 없이 인용했다.
스미스가 인용한 문장은 “
전쟁이 치열해서 사람들이 날
마다 주검이 실려 나가는데 무
슨 잔치를 하겠느냐”, “이 비극
적인 일들을 보면서 즐기지 말
아 달라”, “스웨덴 한림원에서
상을 준 것은 즐기란 게 아니라
더 냉철해지라는 것이다” 등 세 문장이다.
이는 앞서 한강의 부친인 소
설가 한승원이 지난 11일 기자 회견을 하지 않겠다는 딸 한강
해외 독자들도
‘한강 신드롬’이 전세계를 강타
하고 있다.
언어의 장벽을 뚫고 한국인 처
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
강 작가에 대한 해외의 관심도 뜨
거워지면서 영국, 프랑스 등에서
는 품절 사태가 이어지고 있고 서
점 마다 재고 확보전에 나섰다. 이
탈리아, 프랑스에서는 한강의 대표
작 ‘채식주의자’가 동명의 연극으
로도 선보인다.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K컬
처가 세계 무대에서 한단계 도약
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해
외에서의 돌풍이 K문학 전반으로 확산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강을 국제무대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던 부커상의 본
산 영국의 경우 수도 런던 도심의
한강은 2016년 ‘채식주의자’로
부커상의 국제 부문인 맨부커 인 터내셔널(현 인터내셔널 부커상)
을 한국인 최초로 받았다. 이어 2018년 소설 ‘흰’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영국에서는 한강의 부커 상 수상 이후 한국 문학에 대한 관 심이 꾸준히 커져 왔다.
12일 고가 브랜드 매장이 즐비한 뉴욕 맨해튼 5번가에 소재한 대형 체인 서점 반스앤드노블(Barnes & Noble) 매장에 방문해 확인해 보니 한강의 저서가 한 권도 남아
있지 않았다.
이 서점의 직원은 “이틀 전에 마 지막 한 권이 팔렸다. ‘채식주의자’
극 ‘채식주의자’를 무대에 올린다. 극단 INDEX의 연출가 겸 배우 인 다리아 데플로리안은 몇 년 전
부터 한강의 작품세계에 푹 빠져
있었다고 한다.
외신도 연일 한강 관련 기사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한강의 수상 을 계기로 주변부에 머물렀던 한 국 문학이 세계 문학의 중심부에 진출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 는 전망도 제기했다. 일본 유력 일간지인 아사히신문 은 13일 사설에서 한강의 작품세 계를 소개하며 우크라이나와 중 동 가자
의 뜻을 전하면서 기자들에게 한 말이다.
대형 서점들에서는 재고가 동이
<연합뉴스>
나면서 책을 바로 구하기는 어려
운 정도다.
뿐만 아니라 한강이 쓴 다른 책도 매진됐다”며 재입고에 일주일 정도 걸릴 것 같다고 예상했다. 프랑스 파리 서점 곳곳에서도 한강의 책들은 품절됐다. 서점들
도심 번화가 소호에 있는 대형
서점 포일스(Foyles) 채링크로스점
은 노벨문학상 수상 다음날인 지난
11일(현지시간) 오후 주영 한국문
화원과 손잡고 ‘한강 특별 코너’를
마련해 한강의 책들을 한글 ‘원서’
이 새로 주문한 책이 나오기까지 는 며칠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다. 지난해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 다’의 프랑스판을 출간한 현지 출 판사 그라세 측은 “책이 없어 못 파 는 지경”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 한강과 데버라 스미스[출처:연합뉴스]
로 배치했는데, 이 마저도 만 하루 만에 거의 동이 났다.
이탈리아 극단 INDEX는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까지 이탈리 아와 프랑스의 주요 도시에서 연
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게 사실” 이라며 “한강의 놀라운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K팝과 드라마 오징어 게 임 등으로 상징되는 ‘K컬처’가 K 문학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한 여성이 한국 최초의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이는 많은 것을 말해준다’ 제하의 기사에서 한강 작가를 비 롯해 한국 여성 작가들이 보여주 는 글쓰기가 여전히 매우 가부장 적이고, 때로는 여성 혐오적인 한 국 문화에 대한 저항의 한 형태라 고 진단했다. <연합뉴스>
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4조는 “쌍방 중 어느 일
방이 개별적인 국가 또는 여러 국
가들로부터 무력침공을 받아 전
쟁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 타방
은 유엔헌장 제51조와 북한과 러
시아연방의 법에 준하여 지체 없
이 자기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수
▲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 [사진출처:연합뉴스]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
관은 15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한
한국의 행동들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로 인식될 수 있
다고 비판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루덴코 차관
은 이날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한국이 한
행동들은 한반도 안정을 해치고 긴
장을 더욱 고조시키는 도발 행동으
로 낙인찍힐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위험한 전개”라며 “
이제 멈춰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
최근 북한이 남한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하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
을 폭파하며 긴장감을 높이는 가운
데 러시아는 연일 북한을 옹호하며
한국에 공세를 높이고 있다.
전날에는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
아 외무부 대변인도 성명에서 무인
기 사건을 언급하며 “북한에 대한
주권 침해이자 내정간섭”이라며 북
한의 주장에 동조했다.
루덴코 차관은 또 블라디미르 푸
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
무위원장이 지난 6월 북러 정상회
담에서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의 조항을 언급
하면서 한반도에 분쟁이 발생하면
러시아는 북한에 군사 지원을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덴코 차관은 “북한에 대한 침
략 행위가 일어나면 우리의 법에
따라, 그리고 북한의 법에 따라 필
요한 모든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
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러조약 제3조와 제
4조에 해당 내용이 명확하게 나왔
日후쿠시마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 칭 ‘처리수’) 10차 해양 방류를 오
는 17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10차 방류는 내달 4일까지 진행
단으로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
공한다”고 명시했다.
제3조는 쌍방 중 어느 일방에 무
력침략 행위가 일어날 직접적 위협
이 조성되면 쌍방은 일방의 요구에
따라 입장을 조율하고 실천적 조치
를 합의할 수 있도록 협상 통로를
지체 없이 가동한다는 내용이다.
러시아는 북한이 우크라이나 ‘특
별군사작전’에 필요한 무기는 물론
병력도 제공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
기되는 가운데 북러조약 비준 절차
에 착수했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비준안을
하원(국가두마)에 제출했다. 하원
은 다음 달 중순 내 비준안을 심사
할 예정이다.
이 비준안에는 루덴코 차관이 북
러조약 비준 문제에 관한 푸틴 대
통령의 공식 대표로 임명된다는 내
용도 포함됐다.
<연합뉴스>
▲ 모스크바 레포르토보 [사진출처:연합뉴스]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구
금중인 한국인 선교사 백모 씨
가 항소에도 구금 기간이 11월 15일까지 연장됐다고 타스, 리 아노보스티 통신이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시 법원은
이날 재판 전 구금 연장에 대한
백씨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
고 11월 15일까지 구금을 유지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날 심리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백씨의 변호인 드미트리 이
바노프는 리아노보스티 통신
에 사건이 민감해 자세한 내용
을 공개할 수 없지만 백씨가 혐
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백씨가 현재 모스크바
레포르토보 구치소에서 있으
며 건강 문제로 약을 제공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언어 문제
로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을 겪
고 있다고 전했다.
이바노프는 주러시아 한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백씨를 한
원전 오염수 10차 방류 17일 개시…내달
되고 방류량은 종전 회차와 같은 7천800t이다.
도쿄전력은 측정·확인용 탱크 들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
과 삼중수소(트리튬) 등 방사성
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충족했다 고 설명했다.
달에 한 번 면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씨는 지난 1월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러시아 연 방보안국(FSB)에 간첩 혐의로 체포된 뒤 조사를 위해 모스크 바 레포르토보 구치소로 이송 됐다. 이후 백씨의 구금 기간은 거듭 연장됐다.
10차 방류는 도쿄전력이 2024년
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실 시할 계획인 7차례 방류 중 6번째 에 해당한다. 도쿄전력은 올해 10 차 방류까지 한 뒤 내년 2∼3월에 11차 방류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지 난 6월 밝힌 바 있다.
4일 종료
도쿄전력은 지금까지 오염수 약 7만t을 원전 앞바다에 방류했다. 이 달 3일 기준으로 후쿠시마 제1원 전에 보관된 오염수 양은 130만3 천t이었다.
간첩 혐의가 터무니없다고 주 장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 일본 제1원자력발전소
2024년 10월 18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2024년 창간 42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국, 수돗물 납성분
미시간주에서 미국의 상수도 식수에 납 성분이 흘러들어갈 위험이 처 음으로 인식된 지 10년 만인 오늘 바이든 대통령이 미 전역의 도시에 납
수도관을 10년 기한 내에 완전 교체…
플라스틱이 암 유발, 후라이팬 등 조심
포장용기나 집에서 사용하는 후라이팬·냄비 등 조리도구에 있 는 검은색 플라스틱에 암을 유발하고 호르몬을 교란시키는 화학 물질 이 들어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미국 고교생 3%는 자신을 ‘성 전환자’로 인식 내년, 사회보장연금 2.5%, 평균 월 50달러 오른다
미국 고등학생 100명 중 3명이 자신의 성 정체성을 ‘성 전환자’로 여 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개 한 2023년 조사에서 미국 고등학생의 3.3%가…
2025년 새해 사회보장연금이 2.5%, 평균 월 50달러 오른다고 사회보 장국이 발표했다. 사회보장연금의 콜라, 즉 생활비 조정은 물가진정으 로 근년들어 가장 낮은 2.5% 인상에…
덜 자도, 많이 자도 문제...낮잠은 필수? 숙면 돕는 음식들은?
음식 조절, 운동을 열심히 해도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하루 6~8시간은 자야 한다는 주장이 대세인 가운데 7시간이 알맞다는 연 구결과가 많다. 낮잠은 자야 할까? 적당한 낮잠 시간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 치는 수면시간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취침-기상 시간 불규칙한 사람... 당뇨병 발병 위험 높아
최근 국제학술지 당뇨병학회지(Diabetes care)에 취침-기상 시간이 불규칙 한 사람은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논문이 실렸다. 캐나다 오타와
의대 연구팀이 40~79세 7만 3630명을 8년간 추적 관찰한 대규모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규칙적인 수면을 하는 사람은 매일 7시간 정도 잠을 자며 취침-기상
시간이 일정한 사람으로 정했다. 분석 결과, 잠을 불규칙하게 자는 사람은 당
뇨병 발병 위험도가 1.38배였다. 수면 시간, 수면의 질 외에도 일정한 취침-기 상시간도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다.
적정 수면시간은 7시간... 8.5시간 이상, 4시간 이내면 건강에 나빠
하루 적정 수면시간은 7시간이라는 연구결과가 또 나왔다. 중년 이상의 미국인 110만여 명을 대상으로 6년간 추적 관찰한 대규모 연구에서 하루 7시간을 자는 사람의 사망률이 가장 낮았다. 8.5시간 이상 자거나 4시간 이내로 짧으면 사망 률이 15% 높았다. 자는 동안 뇌에선 노폐물 청소 등 정신-신체적인 면에서 재 충전이 일어난다. 적절한 수면시간은 면역력, 인지 기능, 신체 건강에 중요하다.
낮잠은 필수?...20~30분 적당, 1시간 이상은 심장-뇌혈관병 위험 직장인은 낮잠도 눈치가 보인다. 하지만 직원 건강을 위해 낮잠 수면실을 설치한 회사도 있다. 30분 이내의 낮잠은 뇌와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다만 1시간 이상 자면 심장-뇌 혈관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국제 학술지 ‘신경 학’(Neurology)에 낮잠을 1시간 이상 자는 경우 뇌졸중(뇌경색-뇌출혈) 위험 이 88% 높다는 논문이 실렸다. 학술지 ‘유럽심장저널(EHJ)’에서도 밤에 6시간
이상 잤는데도 1시간 이상 낮잠을 자면 모든 사망 원인의 위험도를 30% 이상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다뤘다.
덜 자도, 많이 자도 문제...숙면 돕는 음식들은?
밤에 불면증이 있으면 아예 낮잠을 자지 않는 게 좋다(질병관리청 자료). 잠
자기 1~2시간 전 따뜻한 우유를 마시면 수면을 촉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
비에 도움이 된다. 바나나와 아몬드의 마그네슘 성분. 상추의 락투카리움 성분
도 불면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하루에 밤잠 7시간, 낮잠 20분 정도가 최적의
수면시간이라는 연구결과가 많다. 잠은 덜 자도, 많이 자도 문제다. 하루 종일
시달린 뇌에 휴식을 주기 위해서도 잠은 충분히 자야 한다.
무릎 아픈 중년 여성 이렇게 많아? 이런 운동이 좋은 이유?
나이 들어 무릎이 시큰시큰하면 관절염 이 아닌지 걱정된다. 계단 내려갈 때 덜컥 겁이 난다. 주위에서 무릎관절염으로 걷기
도 불편한 사람이 있어 나도 불안하다. 나
이 들면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도 늙어간다.
관절 안의 뼈와 인대가 손상되고 만성 염증 이 동반되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바로
퇴행성 관절염이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50대 이상 여성, 전체 환자의 66%...
갱년기, 무릎 관절에도 영향
무릎관절염은 갱년기 이후 급격히 늘어 난다. 근육이 줄고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뼈 건강이 나빠지는 중년 여
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
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23년에만 무릎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들이 344만
여 명이나 됐다. 이들 가운데 50대 이상의
여성 환자는 228만여 명으로 전체의 66%
다. 가사 활동 중 쪼그려 앉거나 무릎을 꿇
는 자세가 잦다면 관절염 위험이 높아진다.
증상?...시큰시큰 넘어 가만히 있어도 통증, 심상찮다
무릎 관절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관절통 이다. 초기에는 걷기 등 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이 생기지만, 점차 진행되면 움직이지 않아도 아프고 통증으로 인해 잠에서 깨는 경우도 있다. 또 관절을 움직이는 범위의 감소, 부종, 관절 주변을 눌렀을 때 느껴지 는 통증도 있다. 관절을 움직일 때 마찰음 이 느껴지기도 한다. 무릎 관절염은 다리의
변형(O 다리)도 심해지고 걸음걸이에도 이 상이 생긴다. 춥거나 흐리면 관절 주변 근 육이나 인대의 수축, 기압의 변화 등으로 인해 통증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적절한 운동, 무릎 관절염에 최고의 약... 근력 보강 중요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무릎 관절을 아낀다는 생각으로 몸을 덜 움직이고 운동
을 피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적절한 운 동은 오히려 무릎 관절염에 좋다. 근력이
관절이 굳는 것을
데 기여한다.
적절한 운동은 무릎 관절염에 최고 의 약이라고 할 수 있다.
나에게 맞는 운동 방법-강도 중요... 갑작스러운 운동, 심장에도 부담
무릎 관절염의 예방-관리를 위해 운동을 통한 근력 관리가 중요하다. 그러나 잘못된 방식의 운동은 오히려 무릎 관절염을 악화 시킬 수 있다. 관절에 무리가 없는 적당한 운동 방법과 강도를 정하고, 낮은 강도에 서 높은 강도로 서서히 높여가야 한다. 갑 작스러운 운동은 무릎 뿐만 아니라 심혈관 계에 부담을 주어 위험할 수 있다. 본격적 인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 등 준비 운 동이 필요하다.
허벅지 근육에 힘 주는 운동... 선 자세에서 발뒤꿈치 올리기 반복 무릎 관절이 나쁘다면 먼저 허벅지 근육 에 힘을 주는 운동이 좋다. 의자에 앉아서 허벅지 아래에 쿠션을 깔고 무릎을 펴주는 동작을 반복한다. 벽을 잡고 선 자세에서 발뒤꿈치 올리기를 반복하는 것도 좋다. 스쿼트가 부담된다면
“한번 먹으면 계속 먹어, 왜?”
피자 한 조각이나 감자칩 한 개만 먹으면
먹는 것을 멈추기 어렵다. 왜 그럴까. 이유
는 목구멍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재 생물학(Current Bi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음식의 매혹적인
향과 맛있는 맛이 식사를 시작하게 할 수
있지만, 계속 음식을 먹게 하는 것은 삼키
는 쾌감으로 나타났다.
독일 본 대학과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의 연구진은 과일 파리 유충을 수천 개의
초박 절편으로 자르고, 전자 현미경으로
각각을 촬영한 다음, 슈퍼컴퓨터를 사용
하여 신경계의 3D 모델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신경 세포와 시냅스 연결을 고해상
도로 시각화해 삼키기에 관련된 감각 및
운동 시스템을 자세히 매핑할 수 있었다.
이 유충은 사람에 비해 비교적 단순한 신
경계를 가지고 있어 연구에 완벽한 모델
을 제공했다.
연구진은 “음식을 섭취할 때 소화계가 뇌와 어떻게 소통하는지 자세히 이해하고 싶었다”라며 “이를 위해 어떤 뉴런이 이 정보 흐름에 관여하고 어떻게 촉발되는지
이해해야 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전체 동물 주사 투과 전자 현
미경(STEM)을 사용해 식도에서 세로토
닌을 생성할 수 있는 유충 뇌의 6개 뉴런
그룹에 연결된 스트레치 수용체를 식별할
수 있었다. 유충이 음식을 삼키면 이 뉴런
이 작동해 세로토닌을 방출하고 계속 먹도
록 유도했다. 맛있는 것을 먹으면 뇌가 세
로토닌을 분비해 쾌감과 보상감을 만들어
계속 먹도록 한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연구 저자인 안드레아스 슈프스 박사는
“유충은 음식인지 아닌지 감지할 수 있고
또한 그 품질을 평가할 수 있다”라며 “유
충은 양질의 음식이 감지될 때만 세로토
닌을 생산하는데, 이는 유충이 계속 먹도
록 보장한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연구는 과일파리 유충에 초점
을 맞췄지만, 이 메커니즘이 너무나 근본
적이어서 인간에게도 존재할 가능성이 있
다”라며 “삼키는 행위 자체가 음식을 뱃속
으로 넣는 것 이상으로 먹는 데 중요한 역
할을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코메디닷컴>
“머리가 지끈, 진통제 찾아?” 약보다 ‘이런 과채소’ 두통 물리친다
스트레스 때문인지, 갑자기 지끈지끈 찌릿찌릿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면 진통 제부터 찾게 된다. 진통제가 효과는 좋지 만, 평생 진통제만 의존할 수는 없다. 약 한 두통의 경우, 냉장고에 넣어둔 과일과
채소로도 만성적인 두통 완화에 일정 효
과를 볼 수 있다. 두통 완화에 효과적인 과 채를 알아본다.
◆ 칼륨 풍부한 ‘감자’
감자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성분은 심한 두통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다.
하지만 프렌치프라이 같은 기름기가 많은 감자 요리는 좋지 않다. 굽거나 찐 감자가
좋다. 중간 크기의 구운 통감자 한 개에는
약 600㎎의 칼륨이 포함되어 있다.
◆ 진통제 성분 ‘파인애플’
신선한 파인애플은 의외로 다양한 건 강 효능이 있는데, 두통을 누그러뜨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파인애플에 들어 있는 천연 효소인 브로멜린은 수세기 동
안 천연 진통제로 사용되어서, 두통 완화 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파인애플에는 항
염증 성분이 풍부해 두뇌 건강에도 좋다. ◆ 수분 풍부한 ‘수박’ 두통이 심할 때는 시원하고 달달한
뿐만 아니라 칼륨과 마그네슘 함유량도 높다. ◆ 탈수 막는 수분 95% ‘오이’ 수박과 비슷하게 수분이 매우 풍부해서 탈수 증상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95%가 수분인 오이는 두통을 퇴치하는 데 최고의 채소이다. 생오이를 먹는 것만
일정이 너무 바빠서, 또는 운전하다가 화장실 갈 시간
을 놓쳐서 등등 화장실을 꾹 참는 사람이 의외로 너무 많 다. 그런데 자꾸 소변을 참는 것이 반복되면, 진짜 병이 될까? 소변을 뒤로 미루다 보면 우리 몸에 어떤 악영향 을 끼칠지 궁금하다. 자꾸 소변을 참으면 어떤 병에 걸리 기 쉬운지 알아본다.
◆ 소변 참으면 ‘요로감염증’ 걸리기 쉬워
반복적으로 소변을 계속 참으면 어떤 문제가 생기게 될 까. 사실상, 소변을 참는다고 해서 반드시 발생하는 질환
은 없다. 하지만 ‘요로감염증’이 생길 가능성은 좀 더 높 아진다. 특히 여성은 요도의 길이가 짧기 때문에 소변을 참는 동안 소변 속 세균이 증식해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 진다. 요로감염증이 생기면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더 잦 아지게 된다.
◆ 소변 참는 시간은 사람마다 달라
정상적으로 소변을 참을 수 있는 시간은 여러 요인에 의 해 좌우된다. 요도의 길이가 남성보다 짧은 여성들도 대부 분 3~6시간 정도는 소변을 참을 수 있다. 하지만 음료 섭 취량과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또한 방광의 실제 크기와 방광의 민감성 을 통칭하는 ‘방광의 기능적
수용량’도 소변을 참는 시간
을 결정한다. 다만, 정상적
인 배뇨 시간을 정확하게 정
의하기는 어렵다.
<코메디닷컴>
◆ 사람마다 방광 민감도가 달라
화장실을 너무 참는 것도 문제지만, 물 한 모금만 마셔 도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방광이 민감 해도 문제다. 하지만 화장실에 가기 귀찮다고 해서 물 마 시는 양을 줄일 수는 없다. 우리 몸은 항상 충분한 수분 을 공급해줘야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방광이 특히 더 민감해서, 방광에 약간의 소변만 차도 화장실에 가고 싶어진다. 이 때는 주 의를 딴 데로 돌려 화장실에 가는 횟수를 줄여도 괜찮다. ◆ 너무 오래 참으면 방광에 문제 소변을 참아서 방광이 꽉 찬 상태에 이르면 문제가 생 길 가능성이 크다. 이런 상태에서 장시간 화장실을 참다 보면 방광이 늘어나게 된다. 한번 늘어난 방광은 원래 상 태로 줄어들지 않는데다, 이미 늘어난 방광은 기능이
된다. 또한
소변을 제때 보지 못하게 되 면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좋다.
<코메디닷컴>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유명한 저널리스트 메건 오로크(Meghan
O`Rourke)가 지음 “보이지 않는 질병의 왕
국”이라는 책이 있다.
저자에 의하면 “질병은 흔히 시작과 끝이
있는 전쟁에 비유된다”고 했다.
원인불명의 질환은 진단이 불가능하고
치료할 수 없게 된다.
환자는 아프다고 고통을 호소하는데 의
료진은 명확한 진단조차 할 수 없다.
그러다 보니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
거나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기약 없이 기
다릴 수밖에 없다.
환자 입장에선 이만저만한 고통이 아닐 수 없다.
영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12제자들은 이 땅에서 그들이 만날 수 있 는 스승 가운데 가장 완벽한 스승 밑에서
신앙훈련을 받았다.
3년 반 동안 직접 예수님께 가르침을 받 고 생사고락을 같이 하면서 직접 예수님 께 삶을 배웠다.
그것은 일생일대의 최고의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무나 볼 수도 없고 만질 수 없고 만날 수도 없는 분을 만났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렇게 완벽한 스 승이었던 예수님 밑에서 공부를 하고 훈
련받던 제자들 가운데서도 반역한 제자 가룟 유다가 있었고 타락한 제자 베드로 가 있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모든 제자들은 자신
들이 불리하자 다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
먼저
원인을 알아야 한다
을 쳤다.
이는 제자들의 신앙과 믿음에 대한 완 전 실패였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우리는 영적인 실패에 있어서도 원인을
알아야 해결의 길을 찾을 수 있다.
베드로의 실패의 원인은 지나친 자기 과 신 때문이었다.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찌라도 나는
그렇지 않겠나이다.”(막14:29)
예수님은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27)
고 하셨다.
그런데 베드로는 저는 다른 제자들과 달 라요, “저는 버리지 않을께요, 저는 예수님
과 같이 고난을 받고 죽을지 언정 배반하 지 않겠습니다.”
다른 사람에 비해 자신은 결코 그렇지 않
다고 우월감을 가졌다.
지나친 자기 과신은 우월감을 가져온다.
우월감은 자신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온 다.
나는 다른 사람보다 더 낫고 더 강하고 더 지혜롭고 나는 실패하지 않는다는 우월 감 때문에 실패한 것이다.
차라리 우월감 보다는 먼저 내 자신의 연 약함을 알고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나를 알면 겸손해질 수 있다.
나의 부족함 나의 연약함을 알면 큰 소리 뻥뻥 치지 않는다.
나아가서 지나친 우월감은 헛된 장담을 하게 된다.
그랬더니 예수님은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
라”(30)고 경고하셨다.
그래도 베드로는 “네가 주와 함께 죽을
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31)고 큰 소리쳤다.
첫닭이 울기 전에 세 번 부인하리라는 예 수님의 말씀대로 예수님을 결코 모른다고
그런 사람을 절대로 알지도 못한다고 부 인하고 말았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하 는 믿음의 실패에 빠지고 말았다.
그러나 신앙의 실패에서 다시 회복될 수 있는 길을 주셨다.
믿음의 실패에서 회복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먼저 회개하는 길이다.
회개는 만병통치약과 같이 원인을 제거 하고 좋은 결과를 만든다.
그래서 회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다.
베드로가 실패한 후에 울고 통곡하고 회 개하면서 다시 믿음 회복하고 재기하게 되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첫닭이 울자 예수님이 하실 말씀이 생각나서 밖으로 나가 어두운 골목길에서 통곡하고 회개하였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회개 가 터졌다.
말씀이 마음속에 있으면 말씀의 씨앗이 떨어지면 말씀이 뿌려지면 언젠가 살아 계 신 말씀이 기억나고 생각나서 회개하고 통 곡하고 믿음을 회복하게 된다.
신자에게 있어서 결국 회복의 길은 말 씀이다.
9:00 - 10:00AM(소예배실/Chapel) 11:30AM - 1:30PM 9:00 - 11:30AM(교회학교) 8:00PM 6:00AM(본당)
송영일목사
샌안토니오 한인장학재단(San Antonio
Korean American Scholarship Foundation) 2024년도 장학금 수여식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지난 10월 12일 (토) 샌안토니오
한인회관에서 이문주 한인장학재
단 위원장의 사회로 2024년도 장
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수여
식에는 장학금 지원심사에 선별된
학생 11인과 학부모, 한인회 및 장
학재단 관계자들과 샌안토니오 한
인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에 앞서 이문
주 위원장은 한인장학재단의 설립
목적, 조직구성, 장학금의 구성, 투
명한 선발프로세스 등에 대해 자세 히 설명해 주었고 많은 개인 및 기
업들의 후원을 독려하였다.
샌안토니오 한인장학재단의 장
학금은 고등학생 5인에게 각 500불,
대학(원)생 7인에게 각 1,000불 그
리고 일반인 2인에게 각 1,000불을
하여 총 14인의 장학생에게 11,500 불의 장학금을 지불하였다.
장학증서 전달 후 3인 장학생들
이 대표로 감사연설을 했으며 미용
사에서 간호학을 공부하게 된 인생 이야기, 검정고시 출신의 예비 파일 럿의 꿈 이야기, 아직 앳된 얼굴의
예비의사선생님의 한인사회에 대 한 감사한 이야기로 큰 감동을 주 었고 장학사업의 당위성을 확인하
는 시간이 되었다.
이후 이어진 간단한 식사시간에
도 많은 참석자들이 함께 담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샌안토니오 ANC 온누리교회 창립 20주년 말씀축제 성료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샌안토니오 ANC 온누리교회가 11일부터 13일까지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 람”이란 주제로 말씀축제를 가졌다.
20년전 썬랜드 ANC교회의 샌안 토니오 캠퍼스교회로 시작한 교회 가 20년동안 성장하면서 어렵고 힘 든일도 많았지만 지금까지 교회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감격 의 말씀 잔치였다. 교회 창립의 기
초석을 세워준 썬랜드 ANC교회의 유진소목사(현재: 부산 호산나교 회 담임)를 모시고 “기름부음”, “믿 음으로 승리하는 사람”, “사랑받는 사람”,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라 는 소주제로 3일간 4번의 집회를 은 혜스럽게 가졌다. 본교회 성도들은
물론 샌안토니오 지역에서 다수의 한인들이 참석하여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기에 필요한 지식과
방법에 대해 배우고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일 예배후 오후 1시에 창
립 20주년을 맞아 교회의 일군들을
세우는 임직예배를 드렸는데, 유진 소목사(부산 호산나교회 담임)와 김
태형목사(엘에이 썬랜드 ANC 교 회 담임), 박한덕(ANC-SA담임목 사), 김현일목사, John C.Park목사, Tom Cacy(ANC-SA 협동목사) 김 기철, 권재일, 이명재, 윤승철 장로 (썬랜드 ANC교회)가 디모데인, 주 영중, 김용선, Larry Huff, 전재호 장로(샌안토니오 ANC교회)가 각 각 안수위원으로 참여하여 더욱 은 혜롭고 의미있는 임직식이 되었다. 이날 장로 (서종백), 권사 (고성혜, 김미자, 김순균, 써니하프만, 케이 시, 하선화), 안수집사 (백종학, 이상 희, 이태경, 최성현, 최양걸, Richard Krebill, 김민정, 민세란, 장영미, 최 숙자)로 임직 받았다.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MORE INFORMATION
www.sakorean org/k-school 210-9159-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샌안토니오 교회협의회(회장 조
유진 목사)가 10월8일부터 10일까
지 서울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를
초청하여 한인글로벌감리교회에 서(배혁 담임목사) 연합부흥회를 개최하였다.
송태근 목사는 한국을 대표하
는 강해 설교자이며 총신대 신대
원 겸임교수, 미셔널 신학연구소
대표 및 서울 청파동에 위치한 삼 일교회의 담임목사이다.
한인글로벌감리교회 찬양단의
찬양인도로 8일 저녁 7시에 시작
된 첫째날 집회에서 송태근 목사
는 “두번째 기적(마14장22-33)”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송목사는 “인생을 살다보면 누
구나 피할수 없는 풍랑을 맞이하게
되고 이를 인간적인 잘못된 판단으
로 배가 좌초되는 결과를 이어질수
있으니 배의 엔진을 끄고 하나님이
이끄시는대로 맡기는 그리스도인
의 순종하는 삶”을 설교했다. 이날
샌앤토니오 색소폰 선교회의 연주
는 집회의 은혜를 더하였다
둘째날 집회는 “네 가지 질문(창 13장8-12)” 이라는 제목으로 “인 간의 의지로 고개를 들지 말고 하 나님의 시간과 계획의 의해 고개
가 들어지는 때를 기다리라는”말
씀을 설교했다.
마지막날 집회는 “세 가지 고백 (창45장1-5)”이라는 제목으로 요
셉의 삶 전체에서 급변하는 사건들 의 상황을 역사적 배경과 함께 설
명해 주면서 “하나님에 의해 보내
지리라”는 메세지를 설파하였다.
늦은 시간에 진행된 집회 임에도 매일 200여명의 샌안토니 오 한인교인들이 함께 모여 연합 으로 예배를 드려서 더욱 은혜가
평소에 만나기 쉽지 않은 지인들과 함께 시간을 가질 수
어서 더욱 의미 있는 3일간의 연 합부흥회였다
및 광고문의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가운데)이 15일(현지시간) 멕시 코시티에서 미국 투자유치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세라 베어스토 멕시코퍼시픽 대표, 셰인바움 대통령, 수잔 클라
크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
미국의 공급망 재편에 따른 수혜
속에 명목 국내총생산(GDP) 순위
에서 한국을 앞지를 정도로 경제
력을 키운 멕시코가 미·중 갈등 국
면에도 실리를 챙기며 성장세를 이
어가고 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
통령은 15일(현지시간) 멕시코시
티에서 열린 미국·멕시코 최고경
영자(CEO) 대화 참석 후 가진 기자
회견에서 “멕시코를 향한 미국 기
업의 투자가 이어진다”며 “지금까
지 합의된 투자액은 200억 달러(27
조원)를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유튜브로 생중계된 이날 회견에
서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로
의 투자가 얼마나 안전하고 효율
적인지에 대한 방증”이라며 미국
기업들의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경제부 장
관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
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로열캐러
비언, 에너지 업체 멕시코퍼시픽
등 투자유치 기업들의 이름을 구
체적으로 적시했다.
세라 베어스토 멕시코퍼시픽 대
표와 수잔 클라크 미국 상공회의
소 회장도 기자회견에 함께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투자자들에
게 법적 확실성을 제공하기 위해
장관급 신설 기관인 디지털변혁청
을 통한 제반 금융 관련 절차 간소
화·투명화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 경제인 간 만남은 투
자에 대한 신뢰 제고와 더불어 양
국 번영과 복지향상을 위해 필수
적”이라며 “우리가 궁극적으로 원
하는 건, 외국인 직접 투자 증가라
는 숫자가 아니라 (투자를 계기로)
가장 적게 가진 사람이 모든 필요
를 충족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
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미국 업계
에서 강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는
멕시코 판사 직선제에 대해 “미국
기업인, 다른 어떤 나라의 기업인
도 사법 개혁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며 “사법부에 존재하는 부패
와 연고주의 근절을 통해 멕시코
투자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을 걷
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멕시코 정부는 또 2026년 이행사
항 재검토를 앞둔 미국·멕시코·캐
나다 협정(USMCA)의 지속 가능성
을 재차 역설하면서도, 중국의 미
국 관세정책 우회를 통한 ‘과실 따
먹기’에 대해선 크게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아시아로
부터의 수입이 자동차 산업에서
USMCA에 왜곡을 일으키고 있다
고 말할 수 없다”며 “USMCA는 미
국과 멕시코 간 경쟁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양국을 보완하고 강
화한다”고 강조했다.
멕시코 대통령의 이 발언은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
프 전 대통령의 ‘관세 폭탄 예고’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공화 어느 쪽이든 차기 미
국 정부가 중국의 간접 수출·투자
에 대해 공세적인 전략을 추구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특히 USMCA 6년 차
재협상 조항 발동 가능성까지 언 급하며 중국에 문을 내준 멕시코를
향해 으름장을 놓고 있다.
멕시코는 그러나 미국 대선 결 과의 불확실성과는 별개로 중국
의 직접투자(FDI) 대상지로 계속
주목받고 있다.
멕시코 중앙은행과 경제부 통계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대(對)멕시코 FDI는 2억3천500만
달러(3천3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5천900만 달러(2천170억 원)를 이미 넘어섰다.
이는 역대 최고로 꼽히는 2022
년 상반기 5억7천만 달러(7천780 억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최 근 10년 새 2∼3위권에 해당하 는 규모다. 현지 일간 엘에코노미스타는 “ 합작법인 설립이나 기타
멕시 코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 1.5% 에서 다소 둔화(1.3%)할 것이라 고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