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42 주년 since1982
광고안내표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전관호) ------ (469)763-2137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함께맞는비(구보경) --------- (832)538-5602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713)969-7073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한인뷰티연합회(노윤일) - (832)877-131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학술단체
----- (832)231-2371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김건호) --------------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 (832)876-8111
기독교교회연합회(홍형선) ---- (832)433-8232
휴스턴한인목사회(조의석) ---- (832)212-3339
남선사(신도회장 권성준) ----- (832)512-7718
정토회 --------------------------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 (713)935-9111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 (713)932-0240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유유리) -----------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 (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 ------------------------------휴스턴씨름/유도협회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 (832)455-1144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 (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 (832)470-5422
휴스턴 풍운회(제이맥클레인) --- (619)372-0615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10월 21일 텍사스주 조기투표 시
작과 함께 미국 대선 투표가 본격
시작 됐다. 조기투표는 주 마다 실
시되는 일정이 다르다. 텍사스 조
기투표는 10월 21일부터 11월 1일
금요일까지 실시되는데, 해리스카
운티는 조기투표 첫날 125,400명이
조기투표에 참여했고, 둘째날까지
누적 투표참여자 242,300명을 기록
했다. 조지아는 15일부터 이미 조
기투표를 실시했고, 노스캐롤라이
나는 17일, 네바다는 19일부터, 텍
사스는 21일부터 조기투표를 실시
하고 있다.
23일 오전 기준 미국 유권자 10%
가 이미 조기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는 22일 “
대선 조기 투표가 역대 최고 수준”
이라고 전했고, 플로리다대의 추
산에 따르면 22일 기준1,800만이
미국인이 조기투표에 참여한 것으
로 나타났다.
11월 5일 미국대선이 치러지는
슈퍼화요일은 47대 미국 대통령 뿐
아니라 하원의원 435명, 상원의원
전체 100명 중 34명이 새로 뽑히게
되는 선거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
하면, 2025년 1월 20일 미국의 47
대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된다. 승
자독식 선거인단이 대선결과를 결
정하는 만큼 총 득표율이 많다 하
더라도 선거인단 수로 승자가 결정
되기 때문에 이번 대선 역시 선거
인단이 많은 경합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총 선거인단은 50
개주에 2명씩 총 100명과 하원 총
435명 워싱턴 D.C.에 배정된 선거
인3명으로 총 538명이다. 때문에
당선을 결정하기 위해 필요한 최
소 선거인단은 270명이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2020년 미
국 인구 조사로 인한 미국 선거인
단의 재분배 이후 처음으로 이루
어지는 대선이라는 점도 흥미롭
다. 2020년 대선에서는 바이든이
306개, 트럼프가 232개의 선거인
단을 차지 했다. 선거인단이 변경
된 이번 대선에 적용시켜보면 민주
당이 3개 줄고, 공화당이 3개 증가
하게 된다. 이번 대선에서 선거인
단이 1석 감소한 주는 총 7개 캘리
포니아, 뉴욕, 일리노이, 펜실베니
아, 오하이오, 미시간, 웨스트버지
니아이고 증가한 주는 텍사스가 2
개로 가장 많고, 플로리다, 노스캐 롤라이나, 콜로라도, 오리건, 몬태
나가 각각 1개 증가 했다. 선거인
단의 증감에 따라 선거인단 구도
의 일부 변화도 가지고 왔지만, 이
번 선거에서도 전통적인 경합주로
불리는 7개주 펜실베니아, 미시간
위스콘신(러스트벨트 3개주), 조지 아,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네 바다다(선벨트 4개주), 네바다 선
거인단이 당선자를 가를 전망이다. 휴스턴 한인들의 투표참여를 돕 기 위한 시민단체의 활동도 눈에
띈다. 우리훈또스 시민참여팀에서
는 “이번 선거는 총선거로 대통령 을 비롯하여 연방 상, 하원, 텍사스 주 상하원과 여러 법원 판사등 주 요 선출직을 뽑는 매우 중요한 선 거다. 한인들 뿐만 아니라 여타 아 시안과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투표 율을 고취시키고자 그동안 시니어 팀원들과 전화걸기, 가정 방문 등의 활동을 계속해 왔으며 선거 완료 직 전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 다”고 전하며, 10월 27일을 한인 조 기투표일로 정해 한인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지원하겠다고 알렸다. 올해는 한인조기투표 장소도 확대해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늘 어났다. 한인조기투표는 10월 27 일 오후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트 리니 멘덴홀(1414 Wirt Rd)와 Doubletree Houston Brookhollow Hotel(12801 N.W Frwy, 77040)에 서 진행 된다.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휴스턴 뷰티연합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휴스턴 한인동포와 함께
하는 송년모임 with 남진 디너쇼”
티켓이 10월 26일부터 드디어 판매
된다. 지난 7월 휴스턴 뷰티연합회
송년행사에 남진 가수 초청이 확정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티켓 구
매 방법에 대한 문의가 수개월째 이
어진 배경으로 이번 공연 티켓 판
매소식을 기다리던 한인동포들에
게는 반가운 소식으로 전해질 전망
이다. 휴스턴 뿐만 아니라 텍사스
전역, 오클라호마, 조지아, 콜로라
도 등 타주 한인 동포들도 공연을
위해 휴스턴을 방문하겠다는 문의
도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공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뜨거
운 열기 속에 주최측 휴스턴 뷰티
연합회도 티켓 판매를 알리며 공
정하게 티켓을 판매하기 위해 잔
뜩 긴장하고 있다. 22일 휴스턴뷰
티연합회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판
매하면 수고를 덜 수 있지만 온라
인으로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불
편한 원로 한인동포들도 있고, 여
러 이유를 고려해 한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H마트 블라락점에
서 10월 26일, 11월 2일, 11월 9일
3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티켓을 판매할 예정
이라고 알렸다. 평일에는 10월 28
일부터 11월 22일 기간 동안 월요
일부터 금요일 뱅크오브호프 블라
락점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언제 매진 될지 아직 예측이 불가
능한 상황이라 안내 된 판매일정
에서 마감이 앞당겨 질 수도 있다.
이번 공연은 저녁이 제공 되는 디
너쇼로 700석 규모의 휴스턴 대표
호텔 갤러리아몰에 위치한 더웨스
틴갤러리아에서 열린다. 당초 500 석 규모의 공연장을 계획했지만 뜨
거운 관심을 확인하고 보다 정원이
많은 장소로 옮겼다. 수익을 위한
행사가 아니기 때문에 정원이 증가 할 수록 휴스턴 뷰티연합회 부담도
커질 수 밖에 없는 구조지만 휴스
뷰티연합회 송년행사를 한인동포
들과 함께 하기로 했고, 원로 어르
신들께 효도한다는 마음으로 기획
했기 때문에 고급 식사를 제공하는
디너쇼로 기획, 비용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예상했고 처음부터 각오했
던 일이다. 처음하는 기획이기 때
문에 다소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
겠지만 뜨거운 반응에 우리도 용
기를 얻었고, 이번 행사를 잘 진행
해 휴스턴 한인사회에 정례행사로
이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입
장을 전했다.
오프라인으로만 구매가 가능한
남진 디너쇼 티켓은 안내 된 일정
에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타
주에 거주하고 있어 판매 장소에 갈 수 없는 경우에는 유선으로 문 의 해 송금 후 공연일 현장에서 티
켓을 수령 할 수 있다. 현장 구매
시 카드 결제는 불가하며 현금 또
는 수표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티
켓가격은 R석 $250, S석 $200, G 석 $150이다.
유의사항도 사전에 확인해야 한 다. 구매 티켓은 11월 17일 이후 환 불이 불가하며, 공연일에 티켓을 반 드시 지참해야 한다. 휴스턴 뷰티연 합회 관계자는 “당일 5시부터 입장 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유 있게 오 시는 것을 추천한다. 식사는 스테 이크나 연어 코스요리 ($100 상당) 중 선택할 수 있고 7시부터 남진 씨 의 공연이 시작되기 때문에 7시부 터는 식사 제공이 불가하다. 늦어 도 6시전에 입장해 7시전 식사를 마 쳐 주시기를를 바란다. 식사제공 이 후에 도착 할 경우 주최측에서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휴스턴 한인상공회(회장 이든리)
가 스프링브랜치 매니지먼트 디스
트릭(SBMD)과 함께 지역 상권 활
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한인상권 마케팅을 적극 돕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프링브랜치 매
니지먼트 디스트릭(SBMD) 사업비
로 진행, SBMD 회원들이 지역 비
즈니스를 탐방하는 프로그램 구성 되는데, 지난 16일에는 스프링브랜
치 코리아타운 투어 주제로 열리면
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문선 회장 의 공유오피스(Casey’s Shared
Office)에서 시작해 보리레스토랑, H마트, 파리바게트를 방문하는 일
정으로 구성 되어 운영 됐다. 강문
선 회장의 공유오피스에서 참석자
들은 한글을 배우고 한국 문화와
전통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한국
과자와 음료를 즐기며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보리 레
스토랑에서 한국 음식을 체험하고
H마트와 파리바게트를 방문했다.
스프링브랜치 지역 사업에 코리
아타운이 주목 받은 일은 한인사 회에 고무적인 일이다. 지역 개발
을 위한 프로그램 사업에 한인 비
즈니스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
문이다. 휴스턴 한인상공회의 역
회장과 전 회장 강문선 회장
이 SBMD 이사로 활동 하고 있다
는 점도 긍정적 역할을 하며, 지역
마케팅 기회 적극 한 활용 모범 사
례로 평가 받고 있다. 휴스턴 한인
상공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SBMD에서 사업비를 책정하
고 프로그램을 운영, 한인기업들이
혜택도 받고 마케팅 효과도 동시에
얻었다. 이런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정기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개
발 사업에 한인 비즈니스가 적극
참여하며 혜택 받을 수 있는 기회
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며 정
례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코리아타
▲ 스프링브랜치 매니지먼트 디스트릭 코리아타운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 한 사람들이 코리안레스토랑 보리를 방문했다.
운 투어 프로그램에 한인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프로그램이 롱런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프
링브랜치 코리아타운 투어 프로그 램에 대한 문의는 휴스턴 한인상공 회로 하면 된다.
문의: 휴스턴 한인상공회 https://houstonkacc.org/ President: kacchtx@gmail.com
Vice President: ljung@loandepot.com
Chairman: casey@cmkre.com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식당들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
만 9월 이후로 손님들의 발길이
부쩍 줄고 있다는 소식이다. 연준
의 금리 인하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미 오를대로 오른 음식값에 겁
나게 치솟은 팁까지 계산하면 외
식을 위해 지갑을 열기가 고민될
수 밖에 없다.
단골손님을 많이 확보해놓고 있
는 식당들은 상황이 조금 낫겠지
만, 안 오른 게 없는 식자재 값과
인건비와 고객 서비스 사이에서 균 형을 이루기 위한 오너들의 고군
분투는 눈물겹다.
소나무 가든 10주년 사은 이벤트
“음식 맛과 고객 건강까지 챙기는 셰프 주인장의 통큰 선물” 10월 28일(월)~11월 10일(일) 2주간 실시
이런 가운데, 휴스턴의 대표 한
식당인 소나무 가든(대표 김광서)
이 11월 1일 개업 10주년을 맞아
통 큰 고객 사은 이벤트를 펼친다.
원래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
지 단 1주일 간 행사로 계획했지만, 11월 10일까지 2주 동안 연장한다
는 반가운 소식이다.
내용은 립아이 스테이크 1파운 드(정제전/ 정제후 14oz)를 26불
에 제공한다. 또 정제전 삼겹살 1 파운드 가격이 18불, 소고기 불낙
새는 기존가 48.99불에서 대폭 할
인한 35불에 제공한다. 양념 돼지
갈비 가격도 28.99불에서 18불로
화끈하게 할인했다.
소나무 가든은 지난 2015년에도
오픈 1주년 기념으로 립아이 스테
이크 할인 행사를 펼친 적이 있었
는데, 당시에도 시중가 30불이 넘
었던 스테이크를 19.99불이라는
완전 서비스 가격으로 제공했다.
9년 전에 비해 립아이 스테이크
가격을 크게 올리지 않은 것도 놀
랍지만, 1주년 때 단 이틀간 실시
했던 사은행사를 올해는 2주간으
로 대폭 확장한 것은 그만큼 휴스
턴 한인동포들에 대한 김 사장의
깊고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대변
해주고 있다.
김광서 사장은 “휴스턴 한인동
포들의 성원에 힘입어 소나무 가
든이 벌써 10주년을 맞이한다”며
“50년 동안 오직 외길 한식업계에
서만 경력을 쌓아온 자부심으로
최고의 전통 한식의 맛을 고객들
고 있으며, 최근에는 갑오징어 시 리즈 까지 계절마다 영양만점, 건 강을 위하고 원기회복에 좋은 다 양한 음식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 밖에 칸막이 설치로 손님들이 남
고했다. 식당 오너이자 셰프인 김 사장은 그동안 아이디어 음식들을 꾸준히 선보여 왔는데, 특히 여름
보양식으로 오리탕과 생오리구이, 오리주물럭 구이 등은 타주 손님
들도 칭찬이 자자할 정도로 미식 가들에게 후한 점수와 사랑을 받
에게 전하려고 노력해왔다”고 회 배우 겸 힙합가수 양동근
‘테바 블레싱 콘서트’
11월 3일(일) 한인중앙장로교회에서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2’에
등장하게 될 연기파 배우 양동
근이 휴스턴 한인동포사회를 찾
는다. 양동근 배우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휴스턴
미술관에서 개최되는 2024 휴
스턴 한국영화제에 특별 게스
트로 참석해, 관객과의 만남 자
리도 갖는다. 또 11월 3일(일) 오
후 1시 30분부터는 한인중앙장
로교회(담임목사 이재호)에서
‘TEVA Blessing Concert’를 진
행할 예정이다.
아역배우 출신으로 어른세대 들에게는 드라마 ‘형’과 ‘서울뚝 배기’ 등에서 어른보다 더 천연 덕스럽게 연기를 잘했던 어린 양동근을 기억할 것이다. 그는 ‘뉴논스톱’에서 모든 사건의 중 심 구리구리 양동근으로, ‘네 멋
대로 해라’의 호연, 그밖에 드라
마와 영화계에서 많은 상들을 휩쓸었다. 또 1세대 힙합가수 로서도 수준급 실력을 보유하
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여 기에 한가지 그에게 따라 붙는
수식어가 있는데, 스스로 ‘예수 쟁이’라고 부를 만큼 독실한 크 리스천이다. 그의 이름 석자 뒤 에 붙는 ‘YDG’은 단지 영문 이니 셜이 아니라 ‘Young Deliverer for God’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그는 이 이름으로 많은 교 회 및 연합 집회 등에 출연해 찬 양 집회를 해오고 있다.
아시아 싱크탱크 수장 강경화 대표 휴스턴 방문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미국 주요 싱크탱크 중 아시아 대
표 싱크탱크로 불리는 아시아 소사
이어티(Asia Society) 글로벌 대표
(CEO)에 올해 1월 임명 된 강경화
전 외교부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휴스턴을 방문했다. 강경화 대표는
10월 10일 아시아 소사이어티 텍사
스센터에서 약 1시간 가량 미-아
시아 관계, 아시아의 안보 및 기후
변화 우려, 글로벌 평화와 번영 증
진을 위한 국제 기구 수행 역할 등 에 대한 대화를 진행했고, 대한민 국 최초 여성 외교부 장관으로 임 명 된 자신의 이야기도 함께 전했 다. 강대표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
통역관으로 활동한 자신의 이력
을 소개하며 가장 존경하는 인물
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라고 말하
기도 했다. 강대표는 김대중 정부
시절 외환위기 문제로 빌 클린턴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이 통화
할 때 대통령 영어 동시 통역사로
활약, 1999년 외교부 장관 보좌관, 2005년 7월 국제기구정책관에 오
르면서 첫 비고시·여성 출신 외교
부 국장에 임명 되기도 했다. 2006
년 9월에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
무소 부대표로 임명되면서 유엔에 서 활약했다. 강대표는 유엔에서 함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남서부협 의회(회장 박은주/휴스턴 한인학
교 교장)가 국경일 한글날을 맞아
미주 한인학생들을 대상으로 백일 장을 개최했다. 이번 백일장은 코
윈(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of TEXAS)에서 후원하며 힘을 보탰다. 백일장에는 남서부지
역 13개 한인학교, 한글학교 재학 생 100여명이 작품을 제출하며 기 량을 뽑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관계자는
“올 해는 중등부와 고등부 학생들
의 참여가 높았는데, 이는 한국어
를 배우는 학생들이 초등 과정에
그치지 않고 고등 교육 과정까지
이어져 한국어와 문화의 이해를
심화하여 한국어 교육의 미래 지
향적이고 시의적절한 방향을 제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
진다”며 이번 대회에 고학년 학생
들의 참여가 확대 된 점을 반겼다.
운문 부문 장원에는 킬린한국학
교 정효민 학생(초등부)은 ‘한글은
께 일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
대해서도 존경을 표했다. 강대표의 휴스턴 방문에 휴스턴
총영사관 정영호 총영사, 박세진 부
총영사 등 공관 외교부 소속 공무
원들과 공관직원들도 강경화 대표
의 휴스턴 방문을 환영하며 행사장
을 직접 찾았다. 휴스턴 한인회 윤 건치 한인회장과 휴스턴한인상공 회 이든리 회장, 박요한 전 민주평
통 미주부의장, SWNB 조앤 김 행
장, 휴스턴 호남향우회 김현호 고 문, 함께맞는비 구보경 대표, 풍운 회 제이 맥클레인 회장, 휴스턴 노
요술쟁이’가 선정됐다. 심사위원회
은 “생각을 가족과 친구와의 만남
을 통해 잘 표현한 작품으로 초등
1학년 학생의 글이라는 것이 믿어
지지 않을 만큼 예쁘고 다정하다.
5연으로 나누어 내 자신, 엄마와
의 대화, 아빠와의 인사,친구와의
감정을 한글과 연결하여 노래 부
르듯 표현했다. ‘사랑해요’ ‘힘내세
요’ ‘미안해’는 흔히 사용하는 감정
의 표현이지만, 이 시에서는 그 무
엇보다도 가족의 소중함과 친구와
의 우정이 빛을 발하게 하는 놀라
인회 곽정환 전 이사장, 서경선 박 사 등도 강경화 전
운 말이다. 미국에서 자라나는 어
린 학생이 이렇게 고운 말로 참신 한 작품을 그려낼 수 있다는 데 심 사위원 모두가 놀랐다”고 심사평 을 전했다.
산문 부분 장원으로는 휴스턴 한 인학교 임새나 학생(고등부)의 ‘나
의 숨겨진 아름다운 가을’이 선정
됐다. 심사위원회는 “고등학생답게 글이 매우 서정적이고 정겹다. 휴
스턴 지역과 가족과의 가을에 대 한 추억이 글에 가득하다. 주변 풍 경에 대한 세밀한 묘사와 개인적인 경험을 연결지어 풀어나가는 힘이 제법 크다. 특히, 문장이 청자에게 이야기하듯 자연스럽게 써내려 간
글이 아주 돋보이는 작품이다. 딱 히 특별할 것 없고 완벽하지 않은 텍사스의 가을이라지만, 자신의 소 중한 추억들을 담아내고 지켜봐온 그 계절을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선 으로 바라보는 임새나 학생의 작품 이 무엇보다도 귀하게 다가온다”고 김민아 심사위원과 장수아 심사위 원 심사평을 전했다. 이번 백일장에는 총 23명이 수상 자 명단에 올랐는데 휴스턴 학생은 산문 장원을 수상한 휴스턴 한인학 교 임새나 학생을 비롯해,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 김민준(가작), 휴스턴 한인학교 김시원(가작), 휴 스턴 한인학교 김경민(차상), 휴스 턴 한인학교 김은지(가작), 휴스턴 한인학교 이도윤(가작) 학생이 이 름을 올렸다.
“중요한
AFNB
실적보고 기자회견에 헨리 우 이사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해 이사진들과
매니저들이 함께 참석했다.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아메리칸 제일은행(American First National Bank, 이하 AFNB, 이사장 헨리우) 가 2024년 3분기 재무 기자 회견에서 자산
총액이 28억 달러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올해 3분기의 성장이 변화의 열쇠가 돼
줄 것이라며 주목했다. 우 이사장은 2026년
까지 자산 총액 30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
는데, 지금까지의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내년
상반기 안에 대망의 30억 달러 고지에 무난
히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9월 말 기준으로 자산 수익률(ROA)
1.51%, 자기자본 수익률(ROE)도 12.1%를
기록하며, 2022년 4분기 이후 약 2년 가까
이 지속되었던 수익률 감소가 이번 3분기를
거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연간 누적 세전
이익은 9월 말 3분기 기준으로 3천800만
달러에 달했다.
지난 10월 18일(금) 파파스 브라더스 스테
이크하우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 회장
경제적 변화에 주목”
은 2024년 들어 연방준비제도(Fed)의 지속
적인 고금리 정책과 은행들의 예금 증대 전
략으로 인해 자금 조달 비용이 크게 증가했
다고 설명했다. 이는 비단 AFNB뿐만 아니
라 전체 은행업계에 영향을 미쳤는데, 은행
이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하며 성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이러한 성과는 이사회
와 직원들의 협력으로 가능했다고 언급했다.
지난 3개월 동안 AFNB는 네바다, 캘리
포니아, 텍사스 달라스에서 26주년 기념행
사와 고객 감사 만찬을 성공적으로 개최했
다. 1천500만 달러의 초기 자본으로 출발해
오늘날 28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갖추기까
지 성장해온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으 며, 이러한 성공은 직원들과 충성스러운 고 객층 덕분이라는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AFNB는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매년 고객 감사 골프 대회와 만찬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커뮤니 티 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우 회장은 “지난 9월 8일 연방준비제도가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했다”고 언급하며, 경제 활동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고용 증가가 둔화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AFNB도 향후 시장을 주의 깊게 관 찰하고 상황을 평가하며, 경쟁이 치열한 시 장에서 계속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휴스턴 사랑의 교회(담임목사 정
상준) 설립기념 부흥회가 10월 18
일부터 20일까지 열렸다. 이번 부
흥회 강사로는 워싱턴 중앙장로교
회 류응렬 목사가 초빙 되어 3일간
4회 말씀을 전했다. 류목사는 ‘주
여, 하늘 부르심으로 우리를 새롭
게 하소서’, ‘주여, 하늘 은혜로 우
리를 새롭게 하소서’, ‘주여, 하늘 기
도로 우리를 새롭게 하소서’, ‘주여
하늘 신앙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소
서’ 말씀을 전했다. 설립기념 부흥
회 마지막날인 주일에는 휴스턴총
영사관 정영호 총영사가 함께했다.
사랑의 교회 정상준 목사는 담임
목사 칼럼을 통해 2019년 이후 5년
만에 이번 부흥회를 갖게 되었다
며, 류응렬 목사가 전한 귀한 은혜
의 말씀이 시간마다 선포 되어 감
격했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류
목사는 이번 부흥회를 통해 교회
성도들이 말씀을 통해 새롭게 은
혜를 체험할 것을 소망하고, 신앙
의 모습을 재점검하고 다시 힘을
얻는 기회가 되며, 믿음이 더 깊어
진 ‘주마가편’의 기회가 되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하늘 부르
심, 하늘 기도, 하늘 은혜, 하늘 신
앙으로 새롭게 이루어지는 역사가
교회 가운데 펼쳐지게 되었다며 부
흥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
광과 감사, 찬양을 올렸다.
저지빌리지(Jersey Village)
에 위치한 휴스턴 사랑의 교회는
1995년 설립 해 현재 섬기는 사람
들로 담임목사 정상준, 찬양 서제
임스 목사, 반주 서진희 사모, 하늘
씨앗 유치부 Laura Ferguson 사모, 하늘꿈 아동부/EW Paul Ferguson 목사, 하늘빛 중고등부 염단비 전
도사, 관리 배고순 목사가 이끌고
있고, 협력 선교지 선교사로는 남
아공 최선욱 선교사, 아마존 강명
관 선교사, 알라스카 장준호 선교 사, 인도네시아 전영옥 선교사, 케 냐 윤진수 선교사와 이동관 선교
사, 탄자니아 황광인 선교사, 터키 장과장 선교사와 하갈렙 선교사가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태극마크 달았던 현수 에드먼
NLCS MVP 선정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LA다저스가 메이저리그 내셔널
리그 챔피언(NLCS)으로 등극하며
4년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뉴욕메츠를 상대로 6차전까지 이
어진 내셔널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서 다저스는 뉴욕메츠를 10대5로
꺾었다. 챔피언 결정전 MVP는 토
미 현수 에드먼이 선정됐다. 다저
스 타선의 핵 오타니와 무키베츠를
제치고 토미 현수 에드먼이 MVP 로 선정 되자 미주 한인들과 한국
야구팬 사이에 토미 현수 에드먼
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에드먼은 뉴욕메츠와의 6차전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
발 출장해 투런 홈런 포함 5타수 2
안타 4타점을 기록, 챔피언십 시리
즈 6경기에서 27타수 11안타, 타
율 0.407, 1홈런, 11타점을 기록하
는 맹활약으로 MVP로 선정됐다.
2023년 열린 WBC(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서는 한국 대표로 출전
11월 5일까지 텍사스 전 매장에서 실시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 마트가 전라남도 농수산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라남도 우 수농수산식품 특판 전’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라남도 가을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안복자한과 쌀엿강정, 미성 영광법성포 참굴비, 피아골 미 선씨 시래기 된장국 등 까다롭게 엄선한 전라남도의 다양한 제 품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본 특판전은 오는 10월 23 일부터 11월 5일까지 텍사스 전 매장에서 진행된다. 본 행사에 대한 문의는 아래 매장으로 하면 된다. <자료제공: H마트> ▶휴스턴 블레이락점(713-468-0606), 휴스턴 벨레어점(713270-1110), 케이티점(832-234-0340), 어스틴점(737-717-6900), 캐롤톤점(972-323-9700), 플라노점(972-881-0300)
했다. 에드먼의 한국대표팀 출전
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 팀에서 한국국적이 아닌 선수가
선발 된 최초의 일로 기록 됐다.
토미 현수 에드먼은 한국 출신
이민자 곽경아씨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이
다. 한국식 이름은 곽현수로 한국
이름 현수는 미들네임으로 사용하
고 있다. 한국이름 성은 어머니를
따랐고 이름은 외할머니가 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에드먼은 한국인 의 뿌리와 정체성에 대해 잊지 말
라는 의미로 미들네임을 현수로 지
어줬다고 말할 만큼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도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LA에 거주하고 있는
에드먼의 외할머니 곽씨는 LA 한 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족들이
10월 18일 휴스턴 한인노인회(회장 전관호) 회원 70여명이 가을을 맞아 베어크랙공원(Bear Creek Park)에서 추계야유회를 즐겼다.
‘한국은 서울, 미국은 휴스턴’
우주산업 분야의 국제협력을 도모, 네트워크 강화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10월 20일 아랍에미리트 아부
다비에서 아시아, 북중남미, 유
럽, 오세아니아 4개 대륙을 대
표하는 4개국 도시가 참여하는
우주도시협의체(Space Cities Network·SCN)가 발족했다. SCN 에 참여한 국가 도시는 대한민국, 미국, 스위스, 뉴질랜드 4개국의 서울, 휴스턴, 로잔, 크라이스트 처치다. 스위스 로잔 주도로 구성 된 협의체는 스위스의 Lausanne Montreux Congress, 미국 휴스 턴의 Houston First Corporation, 한국은 서울관광재단(Seoul Tourism Organization), 뉴질랜
드 Christchurch NZ Business Events가 중심이 되어 이번 협의 체를 구성했다.
국제 연합으로 구성 된 이 협의
체는 대학, 연구 센터, 정부 기관, 산업 및 기업을 아우르는 우주 부
문 전반의 협업을 확대하도록 설
계되어 공공 및 민간 부문간 지식
공유 우주 커뮤니티를 육성을 목
표하고 있다.
SCN 공동 의장 Gerald Howard
스위스 로잔 몽트뢰(Lausanne Montreux) 의장은 “차세대 우주
탐사를 위해 지역 간에 협력하고
지식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 우
주는 인류와 우리 커뮤니티의 거
울이고, 미래를 향한 탐구이자 미
래에 영향을 미치는 탐험과 혁신
의 세계”라며, 우주 전문가와 협
력하는 커뮤니티(우주도시협의
체)는 그 초석 중 하나가 되고 촉
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
다고 말했다.
휴스턴 Houston First Cor-
poration 대표(CEO) Michael Heckman은 “휴스턴은 이 국제
네트워크에 참여하게 되어 자랑
스럽게 생각한다. 우주 탐사에서
쌓은 풍부한 역사를 활용하여 글
로벌 우주 부문에서 혁신과 협업
을 추진하겠다. 첨단 연구 및 산
업의 허브로서, 우리는 항공 및
우주의 미래를 추진할 파트너십
을 육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고 말했다.
서울관광재단은 향후 우주 분
야의 대표 국제 협력체로 자리
매김하고자 학술‧자문위원회 및
영프로페셔널위원회 운영, 국제 회의 상호 개최 및 유치, 협의체
홈페이지 개설, 회원기관 확대 등
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서울의 학
술‧자문위원회에는 김민석 한국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근 부
회장, 이동훈 경희대학교 우주
과학과 교수, 영프로페셔널 위원
회에는 김강산 국제청년우주연
맹(Space Generation Advisory Council) 아태지역 코디네이터
가 위촉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서울관광재단 박진혁 MICE1팀장
은 “최근 우리나라도 우주항공청
을 설치하는 등 우주산업 활성화
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우주항공,
천문분야 MICE 산업의 성장가능
성을 판단하여 국제협의체에 참 가하게 되었다”며 “발족 이후 구
체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
주 분야의 국제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수업, 주1회 총 4강 수업 법륜스님 행복학교 61기 마음편 접수 중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법륜스님과 함께 하는 행복학
교 마음편 61기 수강신청과 특별 과정 신청 접수가 10월 3일부터 10 월 30일까지 진행 중이다. 법륜스
님과 함께하는 행복학교는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어 해외동포
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어 미주한인
동포들에게도 큰 주목을 받고 있
다. 행복학교는 온라인에서 일주 일에 한 시간, 법륜스님의 즉문즉 설을 보고 진행자와 참가자가 행 복을 배우고 연습하며 ‘내 것으로
만드는 체험의 장’이다.
이번에 개강하는 마음편은 행복 학교 첫 입학생을 대상으로 열리 는 수업으로 1강에서는 요건 몰랐 네 말말말, 2강 마음아 마음아 출 렁출렁, 3강 행복이 뭐길래 행복심 기, 4강 지속 가능한 행복 같이심
수강 후 심화과 정까지 수강할 수 있다. 행복학교 마음편은 행복학교의 첫 단추다. 행복학교 관계자는 “시원한 가 을 바람에 따스한 아침 햇살이면 행복, 아이들 소리와 엄마의 밥 짓 는 냄새면 행복, 여러분은 어떤 행 복이 떠오르시나요? 행복은 법륜 스님 행복학교가 공식! 행복의 절 대 공식, 행복도 배울 수 있다! 일 주일에 딱! 한번 내 마음과 만나 는 시간 법륜스님 행복학교에 서 만나요”라는 슬로건으로 이 번 강좌 신청 접수를 알렸다. 법륜스님 행복학교는 http:// hihappyschool.com에서 신 청하면 된다.
미국 대선이 막바지까지 초접전
양상으로 흐르면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
럼프 전 대통령이 지원군을 적극적
으로 동원하고 있다.
20일 NBC 뉴스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오는 24일 주요 승부처인
조지아주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
령과 처음으로 공동 유세를 벌인다.
이어서 26일에는 미시간주에서
미셸 오바마가 처음으로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유세 무대에 선다.
민주당은 해리스 부통령의 상승
세가 최근 주춤한 상황에서 당내 가
장 인기 있는 인사로 꼽히는 오바
마 부부의 본격 등판이 지지층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지난 17
일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부통
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
타 주지사
와 함께 선거운동을 하는 등 힘을
보태고 있다.
그의 아내 힐러리 클린턴 전 국
무장관은 다수 미디어에 출연해 해
리스 부통령을 대변했으며, 선거 자
금 모금행사도 주최했다.
다만 해리스 부통령이 조 바이
든 대통령과 함께 유세할 계획은
현재 없다고 NBC 뉴스는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바이든 대
통령이 대통령 직무에 충실한 게 가
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판단하고 있
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오랜 관계를
형성해온 노동조합 지도자들을 개
인적으로 설득할 계획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이 낮은 점도 그가 선거운동 전면
에 나서지 않는 이유라고 NBC 뉴
스는 설명했다.
진보 성향이 두드러지는 연예계
의 유명 인사들도 해
리스 부통령을 돕고 있다.
이날 조지아주의 흑인 교회에서
열린 투표 독려 행사에는 가수 스
티비 원더가 노래를 불렀으며, 전
날 미시간과 조지아에서 열린 유세
에서는 여성 래퍼 리조와 가수 어셔
가 각각 지지 연설을 했다.
미국 대통령을 소재로 한 정치 드
라마 ‘웨스트윙’의 배우 마틴 쉰 등 출연진도 전날 위스콘신에서 사전
투표를 독려했다.
7개 경합주 가운데 펜실베이니
아, 미시간, 위스콘신, 애리조나, 노
스캐롤라이나 등 5개주의 민주당
소속 주지사도 해리스 부통령의 든 든한 우군이다.
경합주인 애리조나와 조지아의
주지사는 공화당 소속이지만, 트럼
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2020년 대
선 뒤집기 시도에 협조하지 않았다
는 이유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
지사와는 불편한 관계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의 전
통주의 노선과 다른 길을 걷는 데다
지난 2020년 대선에서 자신의 대선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등 ‘무리한
주장’을 해온 탓에 당내 기존 주류
인사들과 관계가 좋지 않고, 전직
대통령의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다.
공화당 소속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 극렬지
지자들의 2021년 1월 6일 의회 폭
동을 비판했으며, 공화당 내 반(反)
트럼프 인사들을 후원하기도 했다.
공화당의 대표적 반(反)트럼프
인사 중 한 명인 리즈 체니 전 하
원의원은 오는 21일부터 펜실베이
니아, 미시간, 위스콘신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유세한다.
이런 상황에서 그동안 단독플
레이를 해온 트럼프 전 대통령도
점점 지원군에 의지하는 모습이다.
가장 눈에 띄는 우군인 일론 머
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일 펜실베이니아 버틀러에 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 무대
에 올랐으며, 지난 19일에는 펜실 베이니아 해리스버그에서 지원 유 세를 했다.
그는 트럼프 지지자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표현의 자유와 총기 소지 권리를 지지하는 청원에 서명하는 사람 한 명에게 매일 100만달러(약 13억7천만원)를 주겠다고 선언하 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경쟁했던 니키 헤일 리 전 유엔대사와도 불편한 감정을
정리하고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 스와의 인터뷰에서 헤일리 전 대 사가 함께 선거운동을 하기를 바 라냐는 질문에 “그녀가 그렇게 할 것 같다”면서 “그녀와 함께하기를 바란다. 난 모두의 지원을 원한다” 고 말했다.
그간 헤일리 전 대사는 요청받으 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지 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극적이 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트럼프 캠프가 여성 유권 자의 호감을 확보하기 위해 헤일리
전 대사와 함께 유세하기를 바란다 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트럼프 276석 승리”…이코노미스트지 예측모델도
미국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
럼프 전 대통령이 276명의 선거인
단을 확보해 승리할 것이라는 예
측이 나왔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는 21일 미국 대선 결과 예측 모델
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을 확보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62명 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은 54%, 해리스 부통령의 당
선 확률은 45%로 나타났다.
이코노미스트의 예측 모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해리스 부통령보다 높게 나타난 것
은 지난 8월 초 이후 2개월 만이다.
미국 컬럼비아대와 함께 개발한
이코노미스트의 선거 예측 모델은
각 주(州) 단위의 여론조사에 해당
지역의 경제 통계와 과거 선거 결
과, 인구 특성 등 외부 요인을 추
가해 시뮬레이션하는 방식이다.
10월19일 현재 이코노미스트가
집계한 전국 여론조사의 평균은 해
리스 부통령이 49%로, 트럼프 전
대통령(47%)에게 앞서 있다.
그러나 각 주의 경제 상황 등 유
권자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
는 변수까지 감안할 경우 실제 선
거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모델에 따르면 초박빙 구도
가 이어지는 7개 경합 주에서 트
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확률이 상
대적으로 높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 주 중
가장 많은 선거인단이 배정된 펜
실베이니아를 비롯해 위스콘신과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애리조나
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제치는 것
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승리할 확률
은 각각 63%이고, 펜실베이니아에
서 승리할 확률은 58%, 위스콘신
의 승리 확률은 55%로 분석됐다.
애리조나의 승리 확률은 66%나
되는 것으로 계산됐다.
이에 비해 해리스 부통령은 미시 간과 네바다에서만 트럼프 전 대통
령에게 앞섰다. 다만 미시간의 승
리 확률은 51%, 네바다의 승리 확 률은 52%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 경합 주 중에서 가장 많
이코노미스트의 분석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이 펜실베이니아 를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내줄 경 우 대선에서 승리할 확률은 13% 에 불과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에도 펜실베이니아에서 패배한다면 대 선 승리 확률은 10%로 급감한다. <연합뉴스>
영국의 팝 밴드 ‘원디렉션’ 전 멤
버 리엄 페인의 추락사 경위를 조
사하는 아르헨티나 수사당국이 페
인 마약 투약 여부와 관련한 일부
미국언론 보도에 “아직 확인 단계”
라고 선을 그었다.
아르헨티나 검찰은 22일(현지시 간) 보도자료를 내고 “검찰은 부에
노스아이레스 호텔 발코니에서 추
락해 숨진 원디렉션 전 멤버의 부
친을 만났다”며 “유족에게 수사 상
황을 알리고 독성 및 조직병리학
적 분석을 완료할 필요가 있음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면서 “검찰은 해당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기술 보고
서를 공개한 바 없다”며 “우리는
피해자 마지막 행적을 면밀히 살
피기 위해 휴대전화, 컴퓨터, 보안
카메라 녹화 영상 등을 조사 중”이
라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미국 일부 언론에서 ‘
부검 결과 페인의 시신에서 마약
이 검출됐다’는 보도에 대한 해명
을 위해 내놓은 발표라고 현지 일 간 라나시온은 보도했다.
앞서 미국 연예전문매체 TMZ와
노벨문학상 이시구로 등 예술인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일본계 영
국 소설가 가즈오 이시구로와 할
리우드 배우 줄리앤 무어 등 세계
적인 문화예술인 1만여명이 문화
예술 작품을 이용한 생성형 인공
지능(AI) 학습에 반대하는 성명에
이름을 올렸다.
22일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
와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 성명은 AI 기업들에 대항해 창
작자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페얼
리 트레인드’(Fairly Trained)의 대
표이자 작곡가인 에드 뉴턴-렉스
가 주도해 현재까지 1만500명의
서명을 받았다.
29단어로 이뤄진 한 문장짜리 짧
은 성명에는 “생성형 AI 학습을 위
해 창의적인 작품들을 무단으로 사
용하는 것은 해당 작품을 만든 사
람들의 생계에 대한 중대하고 부
당한 위협이며, 결코 허용돼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온라인으로 서명을 받고 있는 해
당 성명 웹사이트에는 작가 이시
구로와 배우 무어를 비롯해 영국
의 인기 록밴드 라디오헤드의 톰
요크, 전설적인 스웨덴 팝그룹 아
바의 비에른 울바에우스, 할리우드
배우 케빈 베이컨, 멀리사 조앤 하
트, 케이트 맥키넌, 코미디언 로지
오도넬, 미국 소설가 제임스 패터
슨 등의 이름도 게시됐다.
미국음악가연맹과 미국 배우노 조(SAG-AFTRA), 유럽작가위원 회 등 단체들도 서명에 참여했다.
성명 발표를 주도한 뉴턴-렉스
는 이미지 생성 AI ‘스테이블 디퓨
전’으로 잘 알려진 영국 스타트업
스태빌리티 AI에서 일하다 기존 저작물을 AI 학습에 사용하는 회
이 회사에서 나왔다.
뉴턴-렉스는 “우리가 얘기하는
것은 글, 미술, 음악 등 사람들이
만든 창작물”이라며 “AI 회사가 이 를 ‘학습 데이터’라고 부르는 것은
비인간적인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AI 기업의 창작물 사용을
제도적으로 막아야 한다면서 예술
ABC 방송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해, “(시신에서) 핑크 코카인 일부 성분이 나왔다”고 전했다.
핑크 코카인은 분홍색 식용 색
소로 착색해 시각적 효과를 높인 합성 마약류다.
코카인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실제로는 엑스터시(MDMA), 케타 민, 2C-B 등 마약류를 섞어 만든 다고 한다.
‘뚜시’(마약 성분 ‘2C’ 발음과 유 사)나 ‘비너스’ 같은 이름으로 불리 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을 전후로 남미에서 이 마약류가 암암리에 밀매되다가 당 국에 의해 여러 차례 압수된 적 있 다. 핑크 코카인 남용에 따른 사망
사례도 적지 않게 보고된 바 있다. ‘페인’과 ‘핑크 코카인’이라는 키 워드로 묶인 관련 인용 기사는 다 른 언론 매체와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선은 나아 가 “호텔 직원 2명이 로마스데사모 라에서 마약을
올 랐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아르헨티나 검찰도
인 개인이 직접 거부 의사를 표시 할 경우에만 기업 측에서 해당 저 작물을 제외하는 ‘옵트 아웃’(opt out) 방식으로는 문제가 해결되
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AI 학습을 거부하는 부담
을 창작자에게만 지우는 것은 완
전히 불공평하다”며 “정부가 정말 이것이 창작자에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다면 옵트-인(원할 경우에 만 포함하는) 제도를 만들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이미 여러 작가들이 오픈AI 등 AI 기업들을 상대로 저 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해 소송이 진행 중이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고
물가로 인한 고통이 계속될 것
이라고 경고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21일( 현지시간) IMF·세계은행그룹
(WBG) 연차총회 연설에서 “물
가 상승 때문에 우리 모두가 느
끼는 고통은 지속될 것”이라며
“고물가는 세계 많은 사람을 매
우 분노하게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
저성장과 많은 부채의 조합이라
는 가혹한 상황에서 고물가까지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계 경제가 꽤 잘 작동
하고 있지만 우려 요인들에 주
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
며, “세계 경제에 비해서 무역이
약간 느리게 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IMF는 22일 세계 경
제 성장 전망을 발표한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구체
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세
계 경제 성장률이 3%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
는 또 기후변화 위험이 일부 국
가의 경제에 피해를 주고 있다
고 덧붙였다.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시작
된 IMF·WGB 연차총회에는 세
계 정부와 금융권 수장들이 모
여 세계 경제 성장 불균형 해소, 부채 문제 해결, 친환경 에너지
로 전환에 필요한 자금 조달 방
안을 논의한다고 로이터통신 이 전했다.
이들은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
쟁 관련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미 대선 결과는 예측이 어렵고,
중국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
운데 새로운 무역 전쟁 발발과
다자간 협력 약화에 대비해 머
리를 맞댄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공
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
프 전 대통령의 승리 여부는 이
번 회의의 공식 의제는 아니지
만 모두가 막대한 관심을 가진
최대 이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
에 재입성하면 대규모 신규 관
세 부과, 차입 증대, 기후 변화
관련 협력 역행 등으로 국제 경 제 시스템이 뒤집힐 수 있기 때 문이다.
전 IMF 직원인 조시 립스키는 “이번 미 대선은 무역 정책, 달러 화의 미래, 차기 연준 의장 등에 큰 영향을 주고, 이는 세계 모든 국가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통화기금(IMF)은 내년 세
계 경제가 올해와 비슷한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미국 의 예상 성장률은 3개월 전보다 상향 조정했다.
IMF는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에서 올해 세 계 경제성장률을 지난 7월 전망과 같은 3.2%로 유지하고, 내년 성장 률을 7월보다 0.1%포인트 낮은
3.2%로 예상했다.
IMF는 미국의 올해 성장률을
2.8%로 전망하며 지난 7월보다
0.2%포인트 높였다. 소비와 비( 非)주택 투자가 예상보다 강했기 때문인데 소비의 경우 저소득 가
계를 중심으로 한 실질 임금 증가
등에 힘입어 견조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내년 성장률은 재정 정
책 축소와 노동시장 냉각에 따른
소비 둔화로 2.2%로 낮아질 전망
이지만, 7월 전망보다는 0.3%포인
책 완화에 따른 투자 촉진 등에 따
른 것이다.
일본의 올해 성장률은 0.3%로 지 난 7월보다 0.4%포인트, 지난 4월 보다 0.6%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주요 자동차 공장의 생산 중단으 로 일시적인 공급 차질이 있었고, 2023년 경제 활동 촉진에 기여한 관광 급증 효과가 사라진 것을 반 영했다. 다만 내년에는 실질 임금
증가에 따른 민간 소비 확대로 성
장률이 1.1%로 개선될 것으로 예
상했는데 이는 7월보다 0.1%포인 트 증가한 수치다. IMF는 한국 경
제가 올해 2.5%, 내년 2.2% 성장 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7월 전
망과 같다.
IMF는 신흥경제와 개발도상국 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지난 7월 과 비슷한 4.2%로 전망했다.
올해 중국의 성장률은 4.8%로
지난 7월보다 0.2%포인트 하향 조
해 7.0%, 내년 6.5%로 둔화할 것으 로 IMF는 내다봤다.
신흥경제와 개발도상국의 경우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의 생산·운
송 차질, 분쟁, 시민 소요, 기상 이 변의 여파로 중동, 중앙아시아, 사 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전망을 하 향했다.
아시아의 신흥경제는 대규모 인공지능(AI) 투자가 촉진한 반 도체와 전자 제품 수요 급증의 혜 택을 봤다.
IMF는 세계 인플레이션이 2023 년 연평균 6.7%에서 2024년 5.8%, 2025년 4.3%로 낮아질 것으로 예 상했다.
IMF는 지난 7월에 비해 세계 경 제에 대한 하방 위험이 더 두드려 졌다고 평가했다.
피에르-올리비에르 고린차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 레이션에 대한 좋은 소식에도 하 방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제 하방 위험이 경제 전망을 지배하 고 있다”고 밝혔다.
트 높았다.
유로존은 올해 0.8%, 내년 1.2%
성장을 예상했는데 이는 7월보다
각각 0.1%포인트, 0.3%포인트 하
향 조정된 것이다. 내년 유로존의
성장률이 올해보다 낫다고 전망
한 이유는 내수 확대, 실질 임금
정했다. 내년은 4.5%로 7월과 동일 하다. 중국은 2023년 5.2% 성장률 을 기록했지만, 취약한 부동산 시
장과 낮은 소비자 신뢰 때문에 성 장세가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증가에 따른 소비 증가, 긴축 정
인도의 경우 2023년 8.2% 성장 률을 기록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쌓인 수요가 해소되면서 올
IMF는 지역 분쟁, 특히 중동 전 쟁의 확전이 원자재 시장에 중대 한 위험이 되고 있으며, 통화 정책 을 너무 오랫동안 긴축 기조로 유 지하면서 금융 여건이 갑자기 악 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여러 국가가 국내 노동자와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산업·무역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런 정책 이 단기적으로 투자 증대 등의 효 과를 거둘 수 있지만 교역 상대국 의 보복을 초래하고 지속적인 생 활 수준 개선을 보장하지 못한다 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5조원대 K-9·천무
폴란드가 2차 계약의 시작인
K-9 자주포, 천무 구매 관련 한국
의 수출 금융 요구를 일단 접은 것
으로 보이지만, 향후 한국이 폴란
드를 포함해 추가 대형 방산 수출
▲K2 전차·K9 자주포 앞에서 연설하는 폴란드 대통령[사진출처:연합뉴스]
폴란드가 K-9 자주포와 다연장
로켓 천무 등 총 5조원대에 달하
는 한국산 무기를 한국 정부의 수
출 금융 지원 없이 사는 방안을 추
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복수의 방위산업 소식통들
에 따르면 폴란드 정부는 ‘2차 계
약’의 일환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
스에서 K-9 자주포 152문과 천무
72대를 구매하기로 하고 유럽계 글
로벌 은행과 자금 마련에 관한 협
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폴란드 정부는 2차 계약 일
환으로 작년 12월과 지난 4월 한
화에어로스페이스와 K-9 자주포
152문, 천무 72대 구매 계약을 잇
따라 체결했다. 당시 발표된 각 계
약 규모는 3조2천억원, 2조2천억 원이었다.
이들 계약에는 올해 11월까지 양
국 당국 간 별도의 금융 계약이 체
결돼야 효력이 발행한다는 전제 조
건이 붙었다. 이후 양국 정부 간 협
의가 이어졌지만 앞서 이뤄진 124
억달러(약 17조원) 규모의 1차 계
약과 관련한 수출 금융 지원으로
한국 정부의 추가 대(對)폴란드 수 출 금융 지원 여력에 제한이 생기 면서 합의점 도출이 어려웠던 것 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와 방산업계는 대안
으로 한국 시중은행들을 통한 민 간 ‘신디케이트론’도 제시했지만,
폴란드 측은 조달 금리가 더 낮은
당국 간 차원의 금융 계약을 강하 게 희망해왔다.
앞서 폴란드가 1차 계약을 체결
할 때도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
역보험공사가 계약액의 80%가량
인 100억달러 규모의 대출과 보증
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산 계약은 정부 간 계약(G2G)
성격이 강하고 수출 규모도 커 수
출국에서 저리의 정책 금융·보
증·보험을 지원하는 것이 국제적
인 관례다.
한국 정부의 금융 지원을 요구
하던 폴란드가 자체 자금 마련으
로 방향을 튼 데는 러시아·우크라
이나 전쟁 장기화 등 자국 안보 우
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국방력 강화
일정표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는
판단이 부분적으로 작용했다는 분
석이 나온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폴란
드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패배
하면 자국이 서방과 러시아의 최
전선이 될 것으로 우려하면서 최
근 수년간 국방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는 11
월 미국 대선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도널
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
성이 거론되면서 폴란드가 느끼는
안보 위기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계약을 맺을 수 있는 만큼 정부의
방산 수출 금융 지원 역량을 강화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내 방산업계는 지난 2022년
7월 폴란드와 ‘잭폿’에 비유되는
초대형 무기 수출 관련 기본계약
을 체결했다.
이어 그해 8월 총 124억달러(약
17조원) 규모의 1차 계약 서명이
우선 이뤄졌다. 1차 계약에는 K2
전차 180대, K-9 자주포 212문, FA-50 경공격기 48대 등의 공급
계획이 담겼다.
이후 작년 12월부터는 한화에어
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152문
을 시작으로 2차 계약 차원의 개별
계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기본계약에서 K2 전차 1천대를
공급하기로 한 현대로템의 경우 1
차 계약에서 우선 180대를 공급하
기로 한 데 이어 820대 규모의 대
규모 2차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폴란드 측은 K2 전차 등 나머지
2차 계약 추진과 관련해서는 한국
의 금융 지원을 여전히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을 국빈 방문하는 안제
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오는 25 일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
로템의 경남 창원 사업장을 방문, 자국이 수입한 K-9 자주포와 K2
전차 생산라인을 시찰할 계획인 것 으로 전해졌다.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사진출처:연합뉴스]
중국 해경이 일본과 영유권 분쟁 해역인 센카쿠(尖閣·중국
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인근 해상에서 일본 어선을 또
퇴거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 면 류더쥔 중국 해경 대변인은
“지난 15∼16일 일본 어선 츠루
마루(鶴丸)호가 중국 댜오위다
오 영해에 불법 진입했다”며 “ 중국 해경선은 법에 따라 필요 한 통제 조치를 취하고 경고했
다”고 이날 발표했다.
류 대변인은 “댜오위다오와
그 부속도서는 중국 고유 영토
로, 우리는 일본이 이 해역에서
모든 불법 활동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중국 해경
함정은 계속해서 본국 관할 해
역에서 해상 권익 수호·법 집 행 활동을 전개해 국가 주권과
안보, 해양 권익을 지킬 것”이
라고 덧붙였다.
일본 해양경비대도 자국 해
경선이 센카쿠 인근에 있는 중 국 해경선 4척을 감시하고 있
다고 이날 밝혔다고 AFP 통신 이 전했다.
일본 측은 또 전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어선 한 척이 센카쿠 에서 가장 큰 육지로부터
실효 지배 중인 센카 쿠 열도는 중국과 일본이 영유 권 분쟁을 벌이는 곳이다. 중국은 해경선의 센카쿠 열 도 주변 순항 소식을 수시로 공 개하며 자국 영토 주장을 뒷받 침하기 위한 명분을 쌓아왔고, 일본이 중국의 이른바 ‘핵심 이 익’을 침해하는 듯한 발언이나 행동을 할 때마다 해경선을 보 내 무력시위를 벌이기도 한다. <연합뉴스>
“내 음악 인생은
“제 나이 벌써 70을 넘어 신곡을
발표한다는 것이 어렵습니다만, 열
심히 열심히 해 봤습니다.”
‘가왕’(歌王) 조용필이 22일(한국
시간) 2013년 ‘헬로’(Hello) 이후 11
년 만의 정규음반인 20집 ‘20’을 발
표하고 가요계로 돌아왔다.
조용필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구에서 열린 신보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아마도 앨범으로서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도 “또 새로운 좋은 곡이
있으면 또 (신곡 발표를) 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수는 우선 노래하는 것
을 좋아해야 하고, 음악이 좋아야
하고, 장르도 다양하게 들어야 하
고, 계속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며 “나는 지금도 창법과 음성 내
는 방법 등을 굉장히 많이 연구하
고 연습한다. 저 가수는 저렇게 했
는데 나도 될까 하고 시험해본다”
고 했다.
조용필은 특히 “팬데믹이 끝나고
도 집과 스튜디오만 오갔다. 집에
들어와서도 (음악을) 듣고 적는 것
밖에 없었다. 나는 그것밖에 모른
다”며 “(내 음악 인생은) 도전이다.
해 보고 싶은 것, 욕망이 너무 많았
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그는 또 “AFKN을 거의 매일 듣
는다. 하루 종일 음악만 나오기 때
문에 1950년대부터 최신곡까지
듣는다”며 “이를 통해 장르의 변
화와 음악의 흐름을 알게 된다”고
음악을 향한 변함 없는 열정을 드
러냈다.
조용필은 이번 ‘20’에서 록, 일렉
트로니카, 발라드를 아우르는 다양
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앨
범에는 타이틀곡 ‘그래도 돼’를 비
롯해 ‘타이밍’(Timing)·’왜’ 등 신곡
3곡을 비롯해 총 7곡이 수록됐다.
신곡들은 모두 외국 작곡가의 곡 이다. ‘그래도 돼’·’타이밍’은 임서 현, ‘왜’는 서지음 작사가가 각각 노
랫말을 썼다.
나머지 네 곡은 지난 2022년과
작년 싱글로 먼저 발표한 ‘찰나’, ‘세
렝게티처럼’, ‘필링 오브 유’(Feeling Of You), ‘라’다.
조용필은 작업 기간이 길었던 이
유를 묻자 “콘서트는 계속했지만,
음반은 그렇게 쉽게 되는 게 아닌
것 같다”며 “내 마음에 들어야 한
다. 만들어 놓고 이튿날 날 다시 악
보를 보면 ‘에라’하고 딴 곡을 만들
어 나오게 되더라. 그런 곡이 한 수
백곡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첫 주까지 녹음했다.
한 곡이 더 있었고 그 곡을 완성했
다”면서도 “그렇지만 그 곡은 이 앨
도전과 욕망…앨범은 이번이 마지막”
범에 참여시키지 못했다. 성향이 이
앨범 속 노래들과 달라서 다음에 내
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앨범의 1번 트랙이자 타이틀곡인
‘그래도 돼’는 이 시대 모든 이들을 위한 뭉클한 모던 록 장르의 응원
가로, 기타 사운드와 조용필의 보
컬이 청량함을 자아낸다.
이 노래를 작사한 임서현은 “이
곡의 콘셉트는 ‘하프웨이’(Halfway·중간쯤, 불안전하게, 꽤 괜찮 은)”라며 “자신을 믿는다면, 남들보
다 조금 늦어도, 가끔 어긋난 길을
간다고 해도 괜찮다고, 그래도 된
다고 모든 이들에게 그리고 나에게
도 말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박근형,
이솜, 전미도 등이 출연했다.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돌고래유
괴단의 이주형 감독은 “희망이라
는 단어가 유치해지리만큼 깜깜한
어둠 속을 걷는 이들에게, 그런데
도 당신을 응원하는 음성과 시선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고 이야기하
고 싶었다”고 전했다.
조용필은 “올봄 TV에서 스포츠
경기를 보는데, 카메라가 패자는
전혀 비추지 않고 우승자만 비추
더라”며 “그래서 ‘패자의 마음은
어떨까, 속상하고 섭섭하겠지만 나
같으면 다음엔 이길 거야, 힘을 가
질 거야, 지금은 그래도 돼, 한 번
더’하는 생각을 했다. 작사가를 만
나 이 이야기를 들려줬다”고 신곡
을 소개했다.
또 다른 신곡인 3번 트랙 ‘타이
밍’은 질주감 있는 일렉트로닉 팝
록 장르로, ‘사랑에는 타이밍’ ‘인생
에는 타이밍’ ‘중요한 건 타이밍’ 하
는 반복 구절이 중독성을 자아낸다.
5번 트랙 ‘왜’는 단조와 장조, 진
성과 가성을 오가는 전개가 인상
적인 발라드다. 후반부 프로그레
시브 메탈을 연상케 하는 강렬한
기타 솔로에 이은 몰아치는 현악
사운드가 돋보인다.
조용필은 1968년 록그룹 애트킨
즈로 데뷔했다.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히트한 것을 시작으로
1980년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등 이 수록된 1집으로 국내 가요계 사 상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는 이후 국내 최초 단일 앨범
100만장 돌파, 최초 누적 앨범 1 천만장 돌파, 국내 가수 최초 일본 NHK홀 공연 및 ‘홍백가합전’ 출 연, 한국 가수 최초 미국 뉴욕 라 디오시티 공연, 국내 가수 최초 미 국 카네기홀 공연 등 무수한 기록 을 세웠다. 그는 지난 2013년 19집 ‘헬로’의
큰 성공에 대해서는 “운이 좋았다” 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날 간담회 현장 바깥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조용필의 팬 수십명 이 모여 ‘여전히 무대에서 새 노래 로 팬들과 소통하는 당신의 열정을 사랑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 등을 들고 가왕을 응원했다.
조용필의 20집 실물 CD 음반은 다음 달 1일 발매된다.
조용필은 신보 발매를 기념해 다 음 달 23∼24일과 다음 달 30일∼12 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 서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 한 탄생 콘서트’도 연다.
블랙핑크 제니,
美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진입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 곡 ‘만트라’(Mantra)가 미국 빌
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했다.
21일 빌보드 공식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따르면 ‘만트라’ 는 98위를 기록했다.
또한 전 세계 200개 이상 국
가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만트라’는 모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빛나는 만큼, 당당한 본 인의 매력을 만들자고 응원하는 내용의 곡이다. 이 노래는 앞서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37위에 올랐다. 미국을 비롯한 브라질, 싱가포르 등 47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앨범은 이번이 마지막이겠지만, 그래도 저는 (음악을) 계속하고 싶 습니다. 정 안 되겠다 싶으면 그때 그만두겠습니다. 그때까지 잘 부 탁드립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가상화폐 - 무엇인가?
가상화폐 ( Virtual Currency ) 와 세금
가상화폐 ( Virtual Currency ) 는 신개념의 자산이며 화폐이다. 가상화폐는
네트워크상에서 연결된 가상공간 ( Virtual Community) 에서 전자적 형태로 사
용되는 전자화폐 이다.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기에 물리적인 금융기관을 통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화폐를 전달할 수 있기에 글로벌 금융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비
트코인 ( Bitcoin ) 이 가상화폐의 좋은 예이다
가상화폐 - 세금보고 해야하나?
미국 국세청 ( IRS ) 은 2014년 부터 가상화페를 투자자산으로 정의하였고 가
상화폐에서 발생된 소득을 세금보고서에 신고하도록 되어 있다. 특별히 가상화폐 거래에 대해서 개인세금보고서 ( Form 1040 ) Page 1 에 항목을 추가하여 가상
화폐를 거래했거나 교환 및 이자를 받았는지에 대해 답을 하도록 되어 있다. 2019
년에는 가상화폐를 소유한 납세자들에게 국세청은 10,000여통의 경고편지를 보
냈으며 2024년 부터 금융기관과 기업들이 1만 달러이상 거래시 세금보고 의무화
를 실행하고 있다.
가상화폐 - 신고대상 혹은 신고대상이 아닌경우?
가상화폐 거래시 이익과 손실이 발생했거나 다른 화폐로 전환했을때는 세금신 고 대상이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가상화폐로 지불할 때 혹은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지불의 대가로 가상화폐를 받을때에도 신고대상이 된다. 세금신고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에는 가상화폐를 구매하고 보유 중일때, 면세기관에 가상화폐를 기
부했을 경우, 자상화페를 증여 받았을 경우 해당된다. 단 증여후 매매 시에는 신 고대상에 해당된다.
가상화폐 - 어떻게 과세 되나?
미국에서는 가상화폐를 주식, 부동산의 양도소득과 동일하게 자본소득 ( Capital Gain ) 세율로 적용한다. 가상화폐의 손익을 다른종류의 자본손익과 합산하여 총 손익과 손실로 계산한다. 1년 초과 보유하고 매도했을때는 장기 ( Long Term ) 자본 소득으로 분류되어 줄어든 세율 ( 0%, 15%, 20% ) 로 과세되고 1년 이하로
보유하고 매도 했을 경우에는 단기 ( Short Term ) 자본 소득으로 납세자 자신 의 소득세율로 과세된다.
가상화폐 - 취득시점은 어떻게 되나?
가상화폐의 취득 시점은 가상화폐를 받은 시점 바로 다음 날부터 계산된다. 가 상화폐 보유 기간에 따라 장기 단기에 적용되는 세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 취득 시점이 언제부터 인정되는지는 상당히 중요하다.
가상화폐 - 매도후 현금을 받은경우?
가상화폐를 산 가격 ( Basis )과 이를 판 가격의 차이에서 나온 소득에 따라서 손익을 계산해 과세하게 된다.
가상화폐 - 서비스 제공에 대한 대가로 받게 된다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대가로 가상화폐를 받게 되면 이는 정당한 대가를 받은 것으로 인정되기에 소득으로 인식된다. 이때 소득 금액은 가상화폐를 받을 당 시의 시장가격으로 인식된다. 그리고 이 경우에도 자영업세( Self-Employment Tax) 는 부과된다. 대가로 받은 가상화폐의 원가는 서비스 제공료로 받을 당시의 시장가격을 취득원가로 인정받고, 나중에 가상화폐를 매각할 때 이 금액과 내 원 가와의 비교를 통해서 이득( Capital Gain )을 계산할 수 있다.
가상화폐 - 증여시 세금계산은?
가상화폐를 증여받게 되면 이는 소득으로 인정받지 않고 후에 매도 (Selling) 시 소득으로 인식되므로 가상화폐를 증여받았다고 해도 이를 매매하기 전까지 는 소득으로 인식되지 않는다. 증여받은 가상화폐의 원가 ( Basis ) 는 증여가 이 뤄진 시점에 증여를 해준 사람, 즉 이전 주인의 취득 원가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가상화폐 - 기부시 공제 가능한가?
1년 이상 보유한 가상화폐를 기부시에는 증여 시점의 시장 가격만큼을 인정받 을 수 있고 1년 미만의 단기 보유한 가상화폐를 기부시에는 비용( Cost )과 시장 가격 중 낮은 금액으로 공제 가능하다.
조원국 대표 세무사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713) 322-0865
아침에 먹는 홍합·미역국의 건강 효과... 중년에 특히 좋은 이유?
서구식 식단이 확산하면서 매일 아침 흰빵 토스트에 달콤한 잼을 먹는 사람 들이 늘고 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수십 년 동안 반복하면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 예전에 먹던 우리 식단으로 돌아가자. 맛 있는 홍합·미역국도 그 중 하나다. 잡곡밥을 곁들이면 건강에 더욱 좋다. 전날 만들어 놓으면 데우기만 하
면 된다. 아침에 먹는 미역국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매일 먹는 아침 식단, 이대로 좋을까... 건강에 좋은 전통 식단 어때요?
30년 전에는 적었던 대장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급속히 늘고 있다. 포화지
방이 많은 서구식 식단이 우리 식탁에 자리 잡으면서 아침에 발암물질까지 포 함된 음식을 많이 먹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단체인 국제암연구소는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을 1군(Group 1)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색깔을 내 거나 보관-유통을 위해 넣은 성분이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저녁에는 불에 탄 삽겹살로 회식을 즐긴다. 대장에 탈이 날 수밖에 없다.
국물이 일품인 홍합이 제철... 고단백-저지방, 체중감량 시 좋아
요즘 홍합이 제철이다. 뜨끈한 국물이 일품이다. 홍합탕, 국, 찌개, 찜,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홍합은 고단백-저지방 식품이다. 닭가슴살 과 비교된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100g 당)에 따르면 홍합은 단백질이 13.8g 들어 있다. 닭가슴살(22.97g)보다 적지만 맛이 더 좋다. 열량은 82㎉, 지방은 1.2g에 불과하다. 다이어트할 때 빠져 나가는 근육 보강에 좋다. 뼈 건강에 좋 은 칼슘(43㎎)과 더불어 뼈-치아 건강, 에너지 대사, 신경 전달에 중요한 인 성 분도 239㎎ 들어 있다. 뇌-혈관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 간 보호-피부 미용에 기여하는 베타인 성분도 있다.
미역국 먹었더니... 몸에 들어온 중금속 몸 밖으로 배출
미역국을 끓일 때 말린 홍합을 넣으면 소고기보다 담백한 맛이 난다. 영양소 도 크게 증가한다. 미역국(100g)에도 단백질(9.4g)과 칼슘(202㎎)이 많다. 홍
합과 만나 그 함량이 늘어나 건강효과가 높아진다. 미역이 미끈미끈한 것은 알
긴산 성분 때문이다. 건강에 좋아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줄이고 대기오염, 미세먼지, 중금속 등이 몸에 들어오면 흡착해서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한다.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을 줄여 혈관 건강에도 기여한다.
전날 만들어 놓으면 아침 간편식... 생채소-과일 곁들이면 일품 건강식
바쁜 아침에 전통 음식을 만들면 시간이 걸린다며 꺼리는 사람이 있다. 홍 합·미역국은 전날 만들어 놓으면 데우기만 하면 된다. 오히려 시간 절약이 된
다. 건강을 위해 너무 짜지 않게 적절하게 간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점심에 면을 먹을 경우 잡곡밥+홍합·미역국으로 미리 영양소 배합을 할 수 있다. 비
타민이 풍부한 생채소-과일을 곁들이면 최고의 건강식단이 될 수 있다. 홍합 은 기온이 내려가야 상하지 않고 안전하다. 구입 시 상태를 살피고 보관에 신
써야 한다. 홍합·미역국은 근육 보강, 혈관 건강에 좋아 중년에
부쩍 화 내고 짜증 폭발하고… 중년 남성도 ‘갱년기’ 있다고?
성격이 바뀌는 건, 나이 탓인가?
원래 느린 성격이었는데, 부쩍 급하고 벌
컥 화내고 짜증 폭발하는 중년 남성들이 많 다. 바로 본인도 모르는 ‘남성 갱년기’일 가
능성이 크다. 여성 갱년기는 쉽게 알 수 있 지만, 남성 갱년기는 본인도 잘 모르는 경
우가 많다. 사소한 일에 화를 내거나 짜증
을 부리고, 평소 우울해지는 모습이 특징
이다. 남성 갱년기의 원인과 극복하는 방 법을 알아본다.
◆ 남성 갱년기 증상 : 짜증, 우울, 근력 저하
중년 남성도 갱년기를 겪지만 남성은 대
놓고 내색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40-50대에 크 게 줄어 각종 갱년기 증상을 일으킨다. 피 로감, 우울감, 근력 저하, 탈모, 뱃살에 성 기능도 떨어져 성욕 감소, 발기부전도 나 타날 수 있다. 문제는 성격이 변한다는 것 이다. 짜증이 많아지고 사소한 일에도 화
를 벌컥 낸다. 가족들의 정서에도 큰 영향 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다.
◆ 호르몬 변화도 원인 : 대사증후군, 혈관질환 위기
여성은 완경기를 거치면서 여성호르몬 의 급격한 변화로 살이 찌고 뼈가 약해지 는 등 건강 이상을 겪는다. 남성도 마찬가 지다. 남성호르몬이 크게 줄어들면 골밀도 와 근육이 감소한다. 팔, 다리가 가늘어져
배만 불룩 튀어나올 수 있다. 고혈압, 당뇨 병, 고지혈증 등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대사 증후군 위험이 높아진다. 이는
갱년기는 가족들도
있 다. 하지만 남성 갱년기는 본인도 모르게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몸의 변화를 느끼 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이상을 느껴도 갱 년기 증상이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적다. 호 르몬 변화를 알지 못한 채 술, 담배로 스트 레스를 풀다 보면 증상이 악화된다. 짜증, 우울감에 가족 간의 대화 부족까지 이어지 면 불화가 싹틀 수 있다.
◆ 운동과 함께 달걀, 연어, 마늘, 견과류 등이 도움 남성 호르몬 감소는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지방식을 줄이고 채소와 과일을 자 주 먹는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 일주일에 3회 이상 걷기 등 유산소운동과 근력 운동 도 병행해야 한다. 하루 20-30분 정도 햇 빛 쬐기와 함께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하 고, 남성호르몬 분비에 도움이 되는 달걀, 연어, 마늘, 양파, 견과류를 자주 먹는 것도 좋다. 갱년기 증상을 오해하면 건강, 가족관 계에서 위기를 겪게 되고, 갱년기를 잘 넘 겨야 100세까지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 ◆ 갱년기 극복은 ‘부부 간 대화’로 부부가 중년이 되면 성격이 변할
생크림은 빵, 케이크 등의 풍미와 달콤함
을 높인다. 디저트에 빠질 수 없는 생크림
은 크게 동물성, 식물성으로 나뉜다. 두 크
림은 색상과 맛이 비슷해보이지만 제조 과 정, 영양 성분 등에 차이가 있다.
동물성 생크림은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고소한 맛의 크림이다. 유지방을 볼에 넣
고 빠른 속도로 저어 제조된다. 우유 속 지 방을 원심분리와 같은 물리적인 방법으로 추출해 굳힌 것으로 동물성 생크림, 유크
림 등으로 불린다.
우유에서 얻어지는 동물성 생크림은 포 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다. 때문에 과하게 먹으면 쉽게 살이 찌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오른다. 포화지방은 몸에 꼭 필요 한 3대 영양소지만 1g당 9Kcal로 과다 섭
취하면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등을 일으 킬 수 있다.
이런 동물성 생크림의 단점을 보완하고
대체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식물성 생크림이다. 식물성 생크림은 식물성 기름
인 팜유, 대두유 등에 유화제, 향료 등 각종
첨가물을 넣어 만들어진다. 우유가 들어가
지 않는 식물성 생크림은 동물성 생크림보 다 맛과 질감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하
지만 동물성 생크림보다 온도 변화에 강해
디저트 제조 시 용이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는 장점이 있다.
식물성이라는 이름 탓에 건강하다고 인
식되지만 여러 화학 첨가물이 함유돼 건강
에 해로울 수 있다. 특히 유화제를 첨가할
때 유해물질이 생성되는 점도 조심해야 한
다. 액체 상태인 식물성 기름을 고체 상태
로 바꾸기 위해 유화제를 넣는 과정에 트
랜스지방이 생기는 것이다.
트랜스지방은 적은 양이라도 건강에 치
명적이다. 몸속에 한 번 들어오면 쉽게 배
출되지 않는다. 트랜스지방이 몸에 쌓일수
록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
치가 높아지고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 등
위험이 커진다. 세계보건기구에서도 트랜
스지방을 총 열량 섭취량의 1% 미만으로
먹을 것을 권장한다. 하루 2000Kcal를 먹
는 사람이라면 트랜스지방은 약 2.2g 미만
으로 섭취해야 하는 셈이다.
건강을 고려한다면 가급적 식물성 생크
림보다는 동물성 생크림을 고르고 적당량
섭취하는 게 좋다. 하지만 완제품 디저트 를 구매할 때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밖에 없 다. 동물성 생크림은 가격이 비싸고 유통기
잠을 제대로 못 잤거나, 점심 후 피곤함이 몰려오는 순 간, 커피를 한 잔 더 마시기 보단 식단을 바꿔보자. 에너 지를 더하는 음식을 추가하면 훨씬 더 건강하고 피로하 지 않을 수 있다.
미국 영양학회 에마 랭 박사는 “개인이 섭취하는 음식 이 에너지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은 매우 복잡하다” 며 “일부 음식들은 칼로리 함량과 영양소에 따라 더 큰 에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음식의 종류 나 조합, 섭취 시간에 따라 에너지가 공급되는 속도도 달 라질 수 있다..
애마 랭 박사가 미국 건강정보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에서 소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피로를 줄이고 에너지 를 높이는 음식을 알아본다.
한이 짧아 많은 제과점에서는 식물성 생크
림을 사용하거나 동물성, 식물성 생크림을 섞어쓰기도 한다.
이때 두 크림을 구분하려면 생크림의 모 양을 살펴보면 된다. 외관이 얼핏보면 비
슷하지만 두 크림은 질감이 다르다. 식물성 생크림으로 만든 케이크는 표면이 좀 더 매 끈하게 마무리되는 반면 동물성 생크림은 장식이 정교롭고 날카로워 보인다. 동물성 생크림은 입안에서 쉽게 녹고, 식물성 생 크림은 혀 위에서 사르르 녹기보다는 미끈 거리는 느낌이 든다.
귀리= 귀리같은 통곡물은 탄수화물의 좋은 공급원이다. 통곡물에 포함된 복합 탄수화물은 섬유질이 많아 소화를 천천히 하게 하고, 오랜 시간 동안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퀴노아, 현미, 메밀 등도 비슷한 효과를 보인다.
달걀= 단백질의 중요한 공급원인 달걀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 특히 철분과 비타민 B12가 풍부해 피로 예방에 도움을 준다. 과거에는 달걀이 콜레스테롤에 좋지 않다는 논란이 있었지만 최근 연구를 보면, 대부분 사람들 은 달걀 섭취가 해로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혀졌다.
바나나= 바나나는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이 풍부하다.
2012년 한 연구에서는 바나나가 자전거 선수를 위한 스 포츠 음료만큼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발표했다. 또, 바나 나는 칼륨과 섬유질이 풍부하다.
피스타치오= 피스타치오와 같은 견과류는 건강한 지방 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건강한 지방은 소화가 느리며, 몸 이 비타민 A, D, E, K를 흡수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피 스타치오는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두부= 두부는 단백질이 풍부한 식물성 식품으로, 근육 과 조직을 복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두부는 고기나 가금 류를 대체할 수 있는 건강한 선택이다.
아보카도= 아보카도에 포함된 건강한 지방은 오랜 시간 동안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아보카도를 식단에 추가해보자. 아보카도는 장 건강에도 좋다.
콩= 콩은 단백질이 풍부하며, 섬유질도 많이 함유해 에 너지를 공급에 도움을 준다. 특히 검은콩은 장 건강과 심 혈관 건강을 돕고,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피로 회복에 도움이 준다. 비전분 채소에 속하는 브로콜리는 열량이 적고, 소화에 도움을 줘 에너지를 더욱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다.
치아씨드= 치아씨드와 아마씨, 호박씨, 햄프씨드 등은 건강한 지방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치아씨드는 심장 건강 을 돕는 불포화 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사과= 사과는 탄수화물뿐만 아니라 섬유질과 항산화 성 분도 풍부하다. 이는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사과 는 또한 특정 암의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 으로 알려져 있다.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부요한 사람은 누굴까?
바다를 항해하던 중에 방향을 잃어버려
배가 파선했다.
무인도에서 저들에게는 당장 먹을 식량
이 있었다.
그래서 저들은 자급자족할 수 있었으므로
당장은 크게 위협을 느끼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모두들 그 섬에서 열심
히 밭을 일구다가 뜻밖에 엄청난 금광을
발견하게 된다.
뜻밖에 나타난 황금 노다지(No Touch)
에 정신이 팔려 농사일을 잊어버리고 모두
들 금을 파기 시작했다.
그렇게 여러 달이 지나갔다.
그들은 갑자기 무인고도(無人孤島)에서
황금부자가 되었다.
그런데 그들은 식량이 거의 끝이 나고 있
음을 깨닫지 못했다.
드디어 가을은 지나가고 추운 겨울과 함
께 기근이 닥치고 말았다.
이제 저들에게 그 많은 황금이 쓸모없게
되어 버렸다.
추운 겨울에 그들은 급히 밭으로 가서 다
시 고랑을 파고 씨를 뿌렸다.
그러나 때는 이미 너무 늦었다.
바로 이것이 오늘날 많은 현대인들의 모 습이 아닐까?
사람들은 부요해지기 위하여 돈을 벌려 고 전 인생에 승부를 건다.
그래서 자기에게 있는 모든 정력과 모든 시간과 모든 재능을 다 바친다.
일주일 내내 쉬지 않고 죽어라 일만 하
다가 나이들어 돈이 아까워서 사용해보지 도 못한다.
저들에게는 빛나는 황금 보물이 있었음에
도 불구하고, 모아 둔 그 많은 돈이 지나가 버린 자신의 인생을 보상해 줄 수 없었다.
오늘 내가 여기 존재한다는 것, 건강한 것, 아직도 드릴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
아직도 뭔가를 일할 수 있다는 것 그 자체 가 은혜로 알고 감사하며 사는 것이 자족
이 아닐까?
돈은 어디까지나 우리가 사람 답게 사는
데 필요한 수단일 뿐이다.
돈을 버는 것은 인생의 목적이 아니다.
술을 마시다가 술에 취하면, 이제는 술
을 다스리지 못하고, 술이 사람을 다스리 게 된다.
마약에 취하면 마약이 사람을 지배하게 된다.
사람이 도박에 빠지면 자신의 존재를 잊 어버리고 도박에 끌려 살게 된다.
만일 돈을 가장 사랑하면 돈에 이끌려 다
니는 돈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다.
인생이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 는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고 하 지 않던가?
나이 30대에 전 유럽을 정복하고 더 이상 정복할 곳이 없다며 눈물을 흘렸던 로마의 황제 알렉산더 대왕이 젊은 나이게 어이없 이 요절을 했다.
정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었고, 정복 하여 자기 것으로 삼고 세상을 지배하는 권력이 인생의 최고의 목적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그에게는 더 이상 정복할 땅이 없었다.
이제 살아갈 목적이 사라진 그에게 인생
의 허무를 뼛속 깊이 느꼈을 것이다.
최후의 운명의 순간 했던 그의 마지막 유
언이 무엇이었는가?
“내 관의 양쪽에 두 개의 구멍을 뚫고 나 의 양 손을 관 밖으로 꺼내어 사람들로 하여 금 나의 빈손을 보도록 하라. 세계를 정복한 알렉산더는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게 하라.”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이 결코 자 기의 것이 될 수 없는데도, 결코 붙잡을 수 없는 것을 잡으려고 새벽부터 밤중까지 단 하루도 쉬지 못한다.
인간은 나에게 주어진 것을 선하게 사용 할 때 행복감을 느낀다.
돈이란 버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잘 사용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간의 행복은 많은 재물이나 돈에 있 지 않고 화려한 지위에 오른다고 얻어지 지 않는다.
돈과 권력 때문에 괴로움과 죽음을 당한 사람은 많아도, 자족함으로 있는 것을 선 하게 사용할 줄 알면 풍요로운 사람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좋아하는 지혜서 탈 무드 중에는 이런 말이 있다.
“가장 현명한 사람은 모든 사람들로부터 배우려고 힘쓰는 사람이고, 가장 강한 사 람은 자기 자신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사람 이며, 가장 큰 부자는 자기 가진 것으로 자 족할 줄 아는 사람이다.”
그것을 아는 사람이야 말로 행복한 인생 을 살 수 있지 않을까?
2024년 10월 25일 코리안저널-USKN
2024년 창간 42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 전국 ‘육류’
연방 농무부는 리스테리아 오염 가능성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대규모 육류 리콜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6월19일부터 10월8일까지 생산된 약 990만 파운드의…
앞으로 미국에서는 각종 구독과 멤버십의 가입 못지않게 해지도 쉬 워집니다. 연방거래위원회 FTC는 소매업체와 체육관 등 사업체들이 고 객에게 온라인상 클릭으로…
엉덩이 너무 커’ 비행기 탑승 거부당한 모델 주택모기지 금리, 8주만에 최고 6.44%로
900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어를 보유한 27살의 모델 여성 그 레이스본이 항공사들로부터 비행기 탑승을 거부당한다는 사연이 알려 져 화제입니다.
미국내 30년 만기 주택모기지 금리가 3주연속 오름세를 유지하며 8주 만에 최고수준인 6.44%까지 높아졌습니다. 불과 3년전 팬데믹때 2~3% 하던 금리가 여전히 높아…
및 광고문의
美 “북한군 3천명 러서 훈련중…우크라전
미국 백악관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 확인하고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되면 분
명 피해를 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
좌관은 23일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이 10월 초에서 중반 사이에
최소 3천명의 군인을 러시아 동부
로 이동시켰다고 평가하고 있다” 고 밝혔다.
커비 보좌관은 “우리는 북한군
이 배로 북한 원산에서 러시아 블
라디보스토크로 이동했다고 평가
하고 있다”면서 “이후 북한군은 러
시아 동부에 있는 다수의 러시아군
훈련 시설로 이동했으며 현재 훈련
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군이 러시아
군과 함께 전투에 임할지 아직 모
르지만, 그것은 분명히 매우 우려
되는 가능성이다”라면서 “북한군
이 훈련을 마친 뒤 러시아 서부로
이동해 우크라이나군과 교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1진으로 파병한 병
력인 3천명이 러시아의 훈련소 3
곳에서 기본 전투 훈련을 받으면서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커비 보좌관은 북한군의 존재가
우크라이나 전황에 미칠 영향에 대
해서는 북한군의 의도를 모르기 때
문에 영향을 평가하기가 너무 이
르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군이 전장에 투입될 경
우 많은 사상자를 낼 것이라는 관
측에 대해서도 북한군을 어디에 어
떻게 이용할지 모르기 때문에 판
단하기 이르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만약 북한군이 우크
라이나를 상대로 싸우는 데 배치
된다면 그들은 정당한 사냥감, 정
당한 표적이다. 우크라이나군은 러
시아군을 상대로 자신을 방어하듯
이 북한군을 상대로 자신을 방어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를 상대
로 싸우다가 죽거나 다치는 북한
군이 발생할 가능성은 틀림없다”
라고 덧붙였다.
그는 러시아군과 북한군이 언어
지휘통제 문제를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파병 대가로 러시아에서 무엇을 받
게 되는지 모른다면서 “파병이 우 크라이나 전쟁에 미칠 영향뿐만 아 니라 인도태평양에 미칠 영향에 대
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비 보좌관은 미국 정부가 파악 한 내용을 우크라이나 정부와 공
유했으며 다른 동맹국 및 협력국 과 대응 방식 등을 긴밀히 협의하
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을 확대하고, 며칠 내로
러시아의 전쟁을 돕는 이들을 겨
냥한 중대한 제재를 발표할 것이
라고 예고했다.
또 북한군의 파병은 유엔 안전
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일 가능성
이 크다고 지적했다.
커비 보좌관은 중국과 시진핑 중 국 국가주석의 입장을 모른다면서 북한군 파병에 대해 중국과 소통 하고 미국의 입장을 공유할 것이 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군의 파병으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내부를 타격 할 수 있는 장거리 무기 사용을 허 용할 수 있냐는
* 일시: 11월 1일 (금)
- 9:30AM - Rosary / 10:00AM - Mass
장소: St. Mark the Evangelist Catholic Church (1602 Thousand Oaks Drive, San Antonio, TX 78232)
- 11:30AM Graveside Service
장소: Holy Cross Cemetery (17501 Nacogdoches Road, San Antonio, TX 78266)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MORE INFORMATION
www.sakorean org/k-school 210-9159-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누가 부르지 않아도 저절로 다녀가는 계절처럼
시계가 깨우지 않아도 저절로 일어나는 아침을 챙겨주는 옛날 엄마처럼
누가 시키지 않아도 어둠 새벽을 헤집고 배달되는 아침 신문처럼..
산다는 거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 모두 든든한 다리로 버티며
뼈대를 가지고 지구를 지키고 산다는 것이다.
그래도 역사의 주인공은 나 자신인데..
나 사라지면 무슨 역사가 쓰여진단 말인가?
그래도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처럼 나 있기 전에도 그렇고
나 없어진 후에도 그럴 것이다.
잘난 사람이나 그저 그런사람이나 그 영혼의 무게는 영원할 것이다.
그러나 생명이 있을 때 찾아야 한다.
그 영원의 고향에 내 주소를 등록해야 한다.
그래야 먼 후일 네비따라 찾아가면
두 팔 벌려 맞이 할 것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여!
찬양하며 기도하며 복음 외치던 널 기억하노라!
아~아! 당신이었습니다.
내가 힘들 때 따뜻한 등으로 나를 업고간 당신이었습니다.
할렐루야!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LA총영사관 국감서 한인타운 치안 지적…“현지경찰과
미국 서부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과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
관에 대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한목
소리로 LA 한인타운 등의 치안 문
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9일 미국 주LA총영사관에서 열
린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소속인
김석기 외통위원장은 “LA와 샌프
란시스코는 교민이 총 100만명이
고 한국에서 오는 관광객이나 방문
객이 매우 많은 지역인데, 한국과
비교하면 치안이 매우 안 좋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매우 중
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두 공관
장에게 “현지 경찰국장을 (총영
사) 관저로 몇 번이나 초청했느냐”
고 물었다.
이에 김영완 LA총영사는 “두세
번 불렀다”고 답했고, 임정택 샌
프란시스코총영사는 “아직 없었
다”고 했다.
그러자 김 위원장은 “치안은 주
재 당국의 협조를 받아야 하는 문
제이니 총영사들이 지역 경찰 지
휘관을 관저에 자주 초청해야 한
다”며 “총영사가 ‘이런 문제를 신
경 써달라, 협조해달라’고 경찰국
장에게 계속 얘기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위원도 “이
번에 LA 코리아(한인)타운을 방문
해 보니 노숙자가 많이 보여서 치안
문제에 대한 어려움을 느꼈고 상권
전체가 침체 내지는 쇠락해가고 있
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치안이 불
안하면 상권 가동·활성화가 어려운
만큼 총영사관의 대응책이 필요하
다”고 지적했다.
본다”며 “현지 경찰과 협력해야 하
는 문제가 있는데, 현지 정부·당국
과 좀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한인 타운 주변 환경의 개선·정화 활동
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한정애 위원은 지난 5월
LA에서 정신질환 증세로 당국에
치료시설 이송 지원을 요청했다가
출동한 경찰의 총격으로 숨진 한인
양용 씨 사건을 언급하며 “굉장히
부적절한 상황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당시 총영사관이 어떻게
조력했는지 물었다.
김영완 LA총영사는 “사건 초기
부터 LA경찰국장에게 공정한 수사
를 해달라고 요청하고 이후 영사 조
력을 계속했다”며 “지금은 유족과
LAPD(경찰국) 간의 법적인 소송
단계에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외통위 야당 위원들은 오는 11
월 미국 대선에서 한인들의 투표
율을 높여 한인사회의 정치적 영 향력을 높일 방안을 마련해야 한
다고 주문했다.
민주당 위성락 위원은 “동포사
회가 전국적 조직을 가지고 정치
적 후원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면 구조적으로 영향력을 키울
수 있지 않겠나”라며 “우선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투표율을 높여가
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정식 위원도 “미 대선 시기는
한인사회의 정치력 위상을 제고하
는 데 중요한 계기”라며 “선거 시 기에는 표를 행사하는 집단이 가장
두렵게 돼 있다. LA와 오렌지 카운 티, 샌프란시스코의 한인사회가 투 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노력
해달라”고 당부했다. 반면 국민의힘 김기현 위원은 “ 미국 시민권을 가진 우리 동포들이 참정권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자칫 미국 정부의 내정 문제와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점들을 유념해서
문제는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위원은 “우리나라의 발전사와 장점들을 전 세계 역사 에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
다”며 미국의 중심 지역인 캘리포
니아 학교 교과서에 우리 역사에 관한 내용을 넣게 할 방안을 강구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밖에 외통위 위원들은 샌프란 시스코총영사관에 현지 진출 스타 트업 등 우리 기업들에 대한 전문 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할 것 을 요구했다. <연합뉴스>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려면 어떻게
삶이 즐겁고, 재미있게 살아가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젊을 때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면
서 일정한 수입이 생겨 생활을 영
위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면 그 사람은 참으로 재미있게 살
고 있다고 할 수가 있겠다. 그리고
은퇴를 한 경우에는 자신이 좋아하
고 잘하는 소일거리가 있거나, 자
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거나, 또 사회에 필요로 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누구가
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삶을 살아
가는 사람들의 삶은 보람되고, 즐
겁고, 행복한 삶이 될것이다. 젊은
이나, 나이가 든 사람이거나 누구
든지 재미있고 행복한 삶을 살아
가고 싶은 마음은 똑같을 것이다.
40년 넘게 네팔 의료 봉사를 하고,
56년 넘게 광명보육원 아이들을 돌
본 후 봉사를 하니까 인생이 더 즐
거워졌다라고 고백하는 분이 있다.
50년간 정신과 의사와 의과대학 정
신과 교수로 살았던 분이 이제 구
순이 되어서 육체적으로는 쇠약해
졌지만, 매일 아침을 맞는 신비로
움은 여전히 감사할 일은 더 늘었
다고 웃음짓는 분이다. 그분이 쓴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의 저자 이근후 정신과 의사
의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은
다섯개의 Chapter와 77개의 소제
목으로 구성이 되었다.
프롤로그 ‘당신은 어떻게 나이
들고 싶은가’에서 “나이 든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좋은 일이 아닙
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오는 것
이기 때문에 이 또한 받아들여야 할 생의 궤적입니다. 나이 들어 좋
은 점이라기보다 나이 들면서 좋
은 일 즐거운 일을 만들어 가겠다
는 마음가짐이 훨씬 중요하지요”
라고 하고있다. 나이가 드는 것이
란 젊을 때에 꽃을 피우고 열매가
맺혀졌던것이 나이가 들면서 그 열
매가 서서히 익어가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농부가 익은 열매를
수확하듯이 나이가 들었지만 자
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활용하
여 뭔가 사회를 위해서 봉사하면
서 익은 열매를 나누어 주는 삶을
통해, 좋은 일 즐거운 일들을 만들
어 가며 살아가는 삶이 된다면 참
으로 행복한 삶이 아닐까라고 생
각하게 된다.
책 본문 소제목 ‘뭐가 그리 억울
한가’에서 “나이가 들면 좋은 점은
생활이 단순해진다는 것이다. 책임
도 의무도 줄어든다. 시간이 늘어
나고 인내심이 많아지고 감정이 섬
세해진다. 평소에 바쁘다는 핑계로
하지 못했던 일들을 불어난 시간에
하나씩 해 보는 재미를 누리는 것
도 좋다. 여행을 하고 글을 쓰거나
악기를 배워도 좋으리라.” 라고 하
고있다. 퇴직후 여유시간이 많아도
무엇을 할것인가 고민하는것 보다
는 뭔가 자신에게 알맞는 취미활
동을 즐기는게 참으로 좋을 것이
다. 나는 60대를 넘기면서 책을 많
이 읽고 글을 쓰는 취미를 가지게
되었는데 참으로 즐겁고 기쁜 마
음으로 할 수 있어서 참으로 좋다.
‘왜 외롭다고 말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가’에서 “사랑도 능력이
다.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
을 살아가면서 터득하고 실천하면
서 길러진다. 나이 들어 외롭지 않
으려면 무엇보다 사랑하는 능력을
갈고 닦아야 한다. 나이 먹었다고
다른 사람에게 대접 받고 그가 내
게 먼저 다가오기를 바란다면 점
점 더 외로워질 뿐이다.”라고 하
고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
이 있어서 사랑을 하고 있다면 결
코 외롭지 않을 것이다. 나이가 들
면 꼭 부부외에도 가깝게 지내고
서로 사랑해주는 사이의 친구들이
있고 먼저 그들에게 다가가서 마음
을 열어놓으면 외로움은 멀리 떠나
가고 즐거운 삶이 될것이다. 최근
에 나는 나의 손주들과 친구 같은
마음으로 지내니 손자들이 할아버
지를 아주 좋아하게 되었다. 그래
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자주 얼굴
을 보기 위해서 딸이 화상으로 손
주들 얼굴을 거의 매일 보게 해 주
어 참으로 행복하다.
‘내가 웃으면 아내도 웃고, 아내
가 웃으면 나도 웃는다’에서 “결혼
은 한 인간과 인간이 만나, 배우자
를 통해 풍부한 인생을 만들어 가 는 것이다. 행복한 결혼을 결정짓
는 것은 경제력이나 학벌이 아니
다. 행복은 생의 기쁨과 슬픔, 괴로
움과 함께 나누면서 서로 주고받
는 긍정적인 상호작용이다. 서로에
대한 불만과 갈등을 두 사람이 함 께 해결해 가는 과정에 부부의 미
래 모습이 담겨 있다.” 라고 하고있
다. 살아가면서 부부사이 서로 갈
등이 전혀 없을 수가 없다. 다만 어
떠한 갈등과 의견차이가 있을지라 도 두 사람이 함께 해결하면서 미
래를 향한 돛단배에 함께 몸을 싣
고 앞을 향해 달려 나아가는것이
부부의 삶인것이다.
‘인생의 황금기는 바로 지금이
다’에서 “인생은 ‘여기here’와 ‘지금 now’이다. 행복을 즐길 시간과 공
간은 지금, 여기다. 이것을 깨닫지
못하는 이들은 항상 다른 곳, 바깥
에만 시선을 두고 불행해한다. 뇌
속에서 행복한 감정을 불러일으키 는 물질은 엔드로핀이다. 엔돌핀은
과거의 행복한 기억, 미래에 다가
올 행복 때문에 생기는 게 아니다.
지금 내가 즐거워야 엔돌핀이 형성
된다,” 라고 하고있다. 참으로 공감
이 간다. 행복은 과거와 미래에 있
는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자리
와 현재가 행복하고 즐거워야 하
는게 우리의 인생이다. 너무 과거
의 좋았던 추억에 젖어 있거나 너
무 먼 미래만 생각하고 있기 보다
는 지금 나와 가까이 있는 사람과
행복한 관계를 가져가는게 참으
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게된다.
지금 이순간 나는 재미있게 살고
있다고 말 할 수가 있는지를 한번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만약 재미 가 없는 인생을 지금까지 살아왔 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지금 이 시 간부터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 아가기 위해서 나는 무엇부터 해 야 할까? 라는 답을 찾아 나서야 할것이다. 그 답은 결코 멀리 있는 게 아니다. 지금 내가 범사에 감사 하는 마음으로 행복해야 하고, 지 금 나와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어야 행복하게 되는 것이다. 그럴 때 죽을 때까지
있게 살아갈 수가 있지 않을까요?
이훈구 장로 (G2G선교회), g2gmission@hotmail.com 저서: <크리스천 자녀 교육, 결혼을 어떻게 시켰어요?>,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