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7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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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7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헤드라인 뉴스 2023년 창간 41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국 휩쓴 멕시코 맥주 ‘모델로’, 20년만에 1위 탈환

2024 과세소득 &표준 공제액 5.4% 인상, 부부공제 $1500

미국 맥주 시장은 올해 격변기를 맞았습니다. 버드라이트가 약 20

연방국세청(IRS)이 물가급등으로 2024년, 내년부터 적용되는 과세소

년 동안 지켜온 1위 자리를 멕시코 맥주 모델로에 내줬기 때문입니다.

득과 표준공제금액을 올해(2023년)보다 5.4% 상향 조정해 발표했습니 다.새 기준에 따르면…

휴메인, ‘옷에 붙이는’ AI 출시, 시장판도 변화?

뉴욕서 세계 최초로 눈 이식수술 성공

스타트업 휴메인이 옷깃에 탈부착할 수 있는 첨단 인공지능 AI제품

세계 최초의 완전한 눈 이식 수술이 뉴욕에서 이뤄졌습니다. 이식 수

을 출시했습니다. 옷에 부착한 핀을 두드리면 나만을 위한 가상 비서와

술을 집도한 뉴욕의 외과 의사들은 그러나 수술을 받은 애런 제임스가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시 시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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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꿈국제재단(MDIF)

“세상을 밝히자” 전세계 재외동포 차세대들의 등대로 우뚝 휴스턴에서 열린 ‘2023 나의꿈갈라’…11주년 현재와 미래 재조명 재단 장학생 출신 ‘세계밍크의회’도 연내 창설

성하고 그 차세대들을 리더십을 갖추도록 계속 지원하는 차세대 에 사업과 마찬가지로 일회성에 그치는 장학금이 아닌 대학 2-4 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하는 지속 성이 다른 장학금과 차이가 있다” 면서 “자랑스러운 한국계 글로벌 인재들을 양성하고 한국과 세계를 무대로 등대역할을 할 것을 확신 한다”고 밝혔다.

By 변성주 기자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올

kjhou2000@yahoo.com

해 선정된 20여명의 학생 중 브라

강산도 변하게 한다는 10년, 분

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칠레, 오

명 긴 세월이지만 성취나 완성을

스트리아 출신 장학생들이 선별

논하기엔 부족한 세월일 수도 있

초청되어 수여식이 거행됐다. 이

다. 그러나 불과 11년 역사로 전

날 ‘2023 나의꿈갈라’에서 대학 재

세계 5개 대륙에 21개 지부를 갖

학시 매년 미화 천불을 받게 되는

고 62개 국가에서 △청소년꿈발

‘손창현장학금’의 칠레 김세린, ‘남

표축제, △글로벌 장학사업, △

명호장학금’의 오스트리아 김다

밍크(MYNK) 사업, △한글홍보

빈, ‘박요한장학금’의 멕시코 김수

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

빈, 일반장학금으로 브라질 정예

다는 사실은 놀라운 발전이고 기

담 학생과, 아르헨티나의 이예린

록이다.

학생에게 남명호 장학위원장으로

나의꿈국제재단에서 수없이 언

부터 장학금이 수여됐다.

급하는 ‘나의꿈(My Dream)’은 비

재단시상식에서 박은주 재무이

단 차세대 학생들에게만 국한된

사가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고 올

것은 아니었다.

해의 지부장상은 재단의 후원이사

손창현 이사장은 11년전 7명과

영입 및 여러 지부 활동에 헌신을

함께 재단을 시작하여 현재에 이

하여 모범이 된 송미순 미남부 지

르기까지 꿈을 향해 함께 달려온

부장이, 한인사회의 지도장 중에

‘좋은 사람들’을 ‘MDIFians’ 으로

서 차세대의 후생과 비전에 주력

지칭할 만큼 이들에게 마음 속 깊

하는 지도자들 중 올해의 지도자

은 감사와 가족 이상의 애정을 갖 고 있다. 기성세대와 다음세대가 함께

▲ 11개 국가에서 갈라에 초청되어 온 나의꿈국제재단의 밍크 리더십들.

을 확인했다. 손창현 이사장은 세상을 밝히 자는 재단의 비전을 기성세대와

상에는 고경열 미주한인회 중남 부연합회장, 송철 휴스턴장애인

소년꿈발표축제에서 1등을 하여

한국을 포함한 프랑스, 영국, 미남

체육회협회장이 받았다. 또한 조

특별 초청된 청소년들의 ‘나의꿈’

부 밍크 지부장들은 휴스턴 한인

력자 역할로 재단의 비전에 헌신

발표가 이어졌다.

사회 리더들에게 각 지역에서 어

한 올해의 윙어상(Winger of the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국에서 성

다음세대가 함께 나누는 자리가

오스트리아에서 온 전지성 군

떤 활동 및 네트워킹을 진행하는

Year Award)에는 재단 장학위원

대하게 개최하려고 했던 10주년

되길 바란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과 뉴질랜드의 홍지연, 영국의 김

지 설명하며 후원자들과 청중들

장인 남명호 부이사장과 갈라 준

행사는 11주년 휴스턴 갈라행사

정영호 휴스턴총영사의 영상

지수 양은 ‘2023 나의꿈갈라’무대

의 이해를 도왔다.

비위원장으로 활약한 박요한 부

로 바통 터치를 했다. 11월 11일(

축사와 윤건치 한인회장 축사에

에 자신들의 꿈과 꿈을 위한 노력

한편 이번 갈라에 모인 세계 밍

토) 쉐라톤 브룩할로우 호텔에서

이어 ‘세상을 밝히자(Light the

들을 전달했다. 쿠바의 원운명 학

크 리더십들은 손창현 이사장의

또한 재단이 주력하는 차세대

개최된 ‘2023 나의꿈 갈라(준비위

Future)’ 라는 갈라 슬로건에 맞

생은 동영상으로 자신의 꿈의 실

주관으로 회의를 하며 각 지부

에게 비전을 심고 한글교육에 특

원장 박요한) 행사는 과거 11년 동

춰 촛불예식이 진행되었다.

현에 대한 생각을 전해 큰 박수

의 운영방향 설정과 함께 올 연말

별히 헌신한 김인서 밍크-프랑스

를 받았다.

세계 밍크의회 (World Congress

지도이사, 박영희 아르헨티나 지

of MYNK: WCOM)를 창설하기

부장, 정호현 쿠바 지부장, 진정아

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지부장에게 ‘올해의 스승

안 일군 외양적 성과를 자랑하는

재단 로고에서 기성세대의 후

이사장이 각각 수상했다.

원을 상징하는 파란색 촛불, 차

나의꿈국제재단은 구조적으로

전세계 한국계 차세대의 리더

세대를 상징하는 노란색, 그리

‘장학사업 재단’과 나의꿈말하기

십을 고취시키고 미래의 꿈과 비

고 밍크를 상징하는 빨간색 촛

대회를 주최하는 등의 ‘한글사용

밍크 리더십회의에는 영국의 칸

전을 이어가도록 후원하는 재단

불이 차례로 켜지는 동안 손창현

홍보사업 협회’라는 2가지의 구조

다혜 회장과 박채윤 부회장, 프랑

의 목적 그대로 차세대들에게 포

이사장의 10주년 기념시가 이현

가 톱니바퀴처럼 움직이고 있다.

스 전혜지 회장과 심도원 총무,

재단에 헌신한 이사중에서 일년

커스를 맞추었다.

밍크-미남부 지도이사의 낭송으

또 지난 2019년 재단 장학생 출

밍크-한국의 신영서 부회장, 오스

에 한명 만을 선정하는, ‘올해의 재

로 이어졌다,

신 차세대 네트워크 조직인 밍크

트리아 대표 김다빈, 미남부 임해

단인상’ (MDIFian of The Year)

(MYNK: MDIF Young Network

나 회장이 참석했다.

은 2년 동안 헌신한 박은령 사무

화려한 자리만은 아니었다.

송미순 미남부지부장의 갈라 개 회 선언으로 시작된 행사는 기성 세대와 다음세대 등 11개 국가에 서 초청된 130여명이 참석했고 나

차세대 네트워크 조직 ‘밍크’

Korea)를 출범하고 전세계를 무 대로 활동하는 밍크를 위해 각종

의꿈국제재단의 세계 각 국가 및

1부 순서에서 오스트리아, 뉴질

사업으로 그들의 활약을 지원하고

지부에서 시행하는 사업과 비전

랜드, 영국에서 열린 각 국가 청

있다. ‘2023 나의꿈갈라’에 참석한

장학금 수여식과 재단시상식 손창현 이사장은 “차세대를 양

상(Teacher of The Year Award)’ 이 수여됐다.

총장이 받았다. 이날 만찬 중 김지헌 씨의 색 소폰 연주는 별이 빛나는 가을밤 의 정취를 더 아름답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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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미순 미남부지부장(좌)과 박요한 갈라 준비위원장

“AAPI 경찰 더 많이 배출되어야 할 것” 아시안타운 범죄 억제 위한 기자회견 휴스턴시 아태계자문위원회 주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범죄가 극성을 부리는 연말연시 가 다가오고 있다. 지난 15일(수) 오후 1시부터 중국커뮤니티센터 에서는 아시안 커뮤니티의 범죄 통제와 공공안전에 대한 기자회 견이 열렸다. 이 회의는 휴스턴 시 AAPI 자문 위원회가 주최한 것으로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과 HPD 트로이 휘너 경찰국장, 해리스카운티의 에드 곤잘레즈 셰리프가 참석하

아태계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여

율은 줄어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다고 말했다. 터너 시장은 특히

는 등 치안과 안전을 책임지는 정

전히 증오범죄 및 각종 범죄자들

문제는 이곳에 거주하고 있거나

아시아타운의 범죄를 막는데 도움

부 책임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의 표적이 되는 비즈니스, 그리고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 되려면 아태계 주민, 특히 노인

(FBI)에 범죄를 신고하여 신속하

또 FBI 책임자 외 케네스리 사

일반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

그다지 안전하다고 느끼지 않고

들을 위한 교육이 최우선 과제가

게 후속조치를 취할 수 있다.

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있다는 점에서 양쪽의 괴리는 큰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것으로 지적되었다.

쉬운 표적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우스웨스트경영지구 이사장도 단

전화 1-800-CALL-FBI (1-

800-225-5324)로 신고하면 된

상에 올랐다. 기자회견 장에는 진

휴스턴 경찰국과 터너 시장은

우 주하원의원과 많은 아시안 커

휴스턴의 범죄, 그중에서 아시안

사람들은 범죄율이 어느 정도

안전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뮤니티 리더들도 참석하며 의견

인구가 많이 살고 사업체가 집중

감소되었을지는 모르지만 전반

휘너 국장은 또한 새로운 경찰

치안 관계자들은 증오범죄가 비

교환을 했다.

돼있는 벨레어 지역 주변의 범죄

적으로 지역사회는 여전히 두려

생도들이 배출되고 더 많은 경찰

단 개인의 일만은 아니고 지역사

움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아시안

관들이 합류하고 있지만, 지역사

회의 문제이므로 적극적인 신고와

들을 표적으로 삼는 무자비한 범

회 범죄 문제를 경찰 혼자서 해결

목소리를 내서 파트너십을 갖고

죄들 때문에 사람들이 은행에서

할 수는 없다면서, 이를 위해 경찰,

대처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올 때 마치 누가 뒤따라오지 않

지역사회 그리고 기타 여러 관계

이날 정부와 치안 관계자들은

는지 살펴봐야 할 만큼 안전하지

자들 간의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

한결같이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않다고 주장했다.

다고 강조했다.

콜라보레이션을 강조했다. 그러

▲ 윤건치 아태계자문위원이 질문하고 있다.

다.

트로이 휘너 휴스턴 경찰국장

한편 코로나 팬데믹 이후 늘어

기 위해서 아태계 주민들 혹은 이

은 중오범죄가 보고되면서 해당

난 아시안 중오범죄에 대해서도

민사회에서는 소극적 신고정신부

지역의 범죄율은 감소했다고 설

논의됐다. 휴스턴과 해리스카운

터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명했다.

티의 인구 7%가 아태계 인구인데,

말 뿐의 협력이 아닌 실질적인

터너 시장은 그러나 사람들은

중오범죄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콜라보레이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가 숫자로 얘기해도 실질적

면서, 정부 관계자들은 중오범죄

적극적인 관계개선, 네트워킹, 그

으로 사람들이 안전함을 느끼는

의 피해를 입은 경우 911이나 관

리고 언어문제와 문화 차이를 극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할 경찰에 전화하여 즉각적인 도

복해줄 아태계 경찰들이 많이 배

위해 터너 시장은 더 많은 경찰관

움을 받으라고 조언했다.

치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자체적

이 아시아타운을 순찰하도록 해야

또 증오범죄는 연방수사국

인 노력들도 필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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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안내표 A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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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한인상공회(강문선) -- (832)465-1477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기주) -- (281)806-8951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 (713)498-3827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832)647-6088 이북 5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한얼 국악단(양진석) -------- (713)894-1425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832)407-2005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정철균) ----------

휴스턴 전우회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 (832)876-8111

휴스턴 종교단체 기독교교회연합회(송영일) - (832)205-5578 휴스턴한인목사회(이인승) -- (832)264-9566 남선사(신도회장 김홍표) -- (713)467-0997 정토회 ------------------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713) 935-9111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유유리) ------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휴스턴씨름/유도협회---------------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 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

<<<

휴스턴 봉사단체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713)339-3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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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따뜻한 정(情) 실감” 제 2회 장애인 한마음 운동회…돕는 손길 여기저기 ▲ 도쿄가든 케이터링(TGC) 임원진들이 응원을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전 이사장의 진두지휘 속에 학부

와 임원진들이 직접 행사장을 찾

모들과 중앙장로교회 여선교회에

았다. 영락장로교회(담임목사 김

서 이른 아침부터 손을 보탠 덕분

준호)에서도 후원금을 전달했다.

에 먹거리가 있는 운동회 경기장

이날 행사장에 모습은 보이지

재호)와 이러한 한인사회의 관심

협력하여 함께 해준 것에 감사하

않았지만 장애인체육회를 위해

과 격려에 “너무 감사하다”는 말

다”며 축복을 기원했다.

비록 유유리 휴스턴 체육회장은

가장 먼저 후원을 약속하고 매

로 인사를 대신했다.

개인상의 이유로 불참했지만, 대

달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는 BAW

윤건치 한인회장은 DPA 장애인

들과 가족들은 오후 2시부터 5개

신 체육회 전 임원들이 총동원돼

Athletic Wear(대표 마이클 정)도

협회가 한인회 산하 단체로서 향

종목을 골고루 체험하고, 시상식

행사 진행을 도운 것도 운동회에

보이지 않는 힘이 돼주었다.

후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약속

에 앞서 결승전으로 한궁, 콘홀 등

진료가 없는 토요일에 장애인

했다. 휴스턴총영사관 박세진 부

하이라이트 시합들이 펼쳐졌다.

KASH의 자넷홍 회장과 양진영

학생들의 건강과 자세교정, 영

총영사는 한마음, 좋은 마음이 넘

결승전이 끝난 후에는 모든 참

부회장 등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양문제를 돕고 있는 Health and

치는 운동회라며 격려했다.

찾아 행사 진행을 도왔다.

Balance Chiropractic(원장 김태

중앙장로교회 이재호 담임목사

트로피, 메달도 학생과 부모에게

이날 휴스턴 한인회 윤건치 회

경)도 운동회 틈틈이 한쪽 방에서

는 “이 모습 이대로 받아주시고 학

각각 수여되었다. 무대 앞에 쌓인

장,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김형

학생들의 체형을 살피고, 부모들

부형, 봉사자, 후원자, 한인사회 많

쌀, 종이타월, 과자류 등도 푸짐하

선 회장 그리고 총영사관의 박세

과 상담을 이어갔다.

은 단체들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게 돌아갔다.

은 한층 즐겁고 북적댔다.

활력을 불어넣었다.

▲ Health and Balance Chiropractic 김태경 원장 부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제 2회 장애인 한마음 운동회를 앞두고 마음이 무거웠던 휴스턴

진 부총영사와 윤정로 영사도 끝

대부분의 장애인 학생들은 김태

까지 행사장을 지켰고, 지역 단체

경 원장에게 1~2회 진료를 받은

장들도 관심을 보이면서 박수와

상태인데, 치료 자체 보다는 문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의 근원을 찾아주고 몸의 발란스

장애인체육회 송철 회장은 또 한

황인덕 경찰과 지역경찰들도 행

를 유지하도록 돕는 세심한 손길

번 “역시 하길 잘했다”를 외쳤다.

사장을 찾아 장애인 학생들과 함

에 일부 학생은 걸음걸이에 변화

올해는 1회 때와 달리 기금마련

께 게임도 하며 사진도 찍으면서

가 보이고 학생들 모두 편안하게

학생들을 격려해주었다.

진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바자회도 실시했다. 지난 10년 동 안 경제적 정신적 후원을 아끼지

후원을 약속한 도쿄가든 케이

송철 회장은 장소를 제공해준

않고 있는 DPA장애인협회 이정옥

터링(TGC)에서는 Jae Lee 대표

한인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이

이날 운동회에서 장애인 선수

가 선수들에게는 골고루 상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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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7, 2023

루이지애나 참전용사후원회 김선화 회장 국민포장 전수식 15년간 사비 털어 참전용사 섬겨…“미 중남부 한인사회 큰 자랑”

해군 창설 78주년 기념 화목하고 단결하는 동포사회의 든든한 벗 대한민국 해군 창설 78주년

의 모체인 해방병단을 창설한 손

을 맞아 휴스턴 해군동지회(회

원일 제독의 반공애국정신을 뿌

장 윤영구)는 11월 11일(토) 오

리로 하여 오늘날 세계 6위의 대

후 12시에 코리아하우스에서 조

양해군으로 발돋움했다.”고 역

촐한 모임을 가졌다.

사를 되짚었다.

기념식을 대신해 모인 자리는

한편 휴스턴 해군동지회는 천

윤영구 회장을 비롯해 이상일 청

안함 희생자 유족 돕기를 시작으

우회장, 조명희 초대 KCC 이사

로 2021년 출범했다. 특히 한미

장, 정태환 향군 미중남부지회

동맹 70주년을 맞은 올해는 휴

회장 등 7명이 참석했다.

스턴 한인사회의 안보단체 및 각

그동안 동포사회는 11월 11

유관단체와 협력하여 한미동맹

일을 미재향군인의 날로만 알

의 중요성 및 안보의식 고취에

고 있다가. 휴스턴 해군동지회

힘써왔다.

대한민국 정부는 750만 재외동

것을 보고 놀랐고 15년 동안 섬김

발족 후 비로서 대한민국 해군

이날 천안함 모자를 함께 쓴

kjhou2000@yahoo.com

포의 한민족 정체성을 정립하고

의 마음으로 참전용사 가족들의

창설 기념일도 인식하게 되었다.

휴스턴 해군동지회 회원들은 화

한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뒷바라지를 해왔다는 사실에 큰

윤 회장은 “대한민국 해군은

목하고 단결하는 동포사회를 위

휴스턴 관할지역에서 유일하게

높이기 위해 2007년부터 해마다

감동을 받았다”면서, 남편 이기

장보고 대사의 해양개척정신, 충

해 힘 있고 든든한 벗으로 곁에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재

현 전 뉴올리언스 한인회장과 가

무공 이순신 장군의 해양수호정

있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포상자로 이름을 올린 김선화 루

외동포들의 권익신장과 동포사회

족들의 선한 영향력과, 이런 섬김

신, 그리고 광복 후 ‘우리 바다는

이지애나 참전용사후원회 회장

에 발전에 공헌한 국내‧외 유공자

을 모두 사비로 충당하며 이어왔

우리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해군

의 국민포장 전수식이 11월 13

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다는 사실은 중남부 지역의 큰 자

일 오전 11시 총영사관 회의실에

김선화(Sun Kim) 회장은 “루이

By 변성주 기자

서 있었다.

▲ 대통령 국민포장을 받은 김선화 회장

*회원 가입 문의: 713-294-2310 <변성주 기자>

랑이라고 치하했다.

지애나 지역 한국전 참전용사 협

김선화 회장은 “원래 참전용사

회를 조직하여 참전용사들을 후

섬김의 시작은 25년 전부터 한인

원하고 기리는 일에 적극 기여”한

회가 매년 6.25 행사를 주최하면

공로가 인정돼 국민포장이 수여됐

서 참전용사들을 초청한 것이 시

다. 정영호 총영사는 윤석열 대통

작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행사

령을 대신하여 김선화 회장에게

사회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참전

국민포장증 수여 및 훈장을 달아

용사들과 연락하고 만나는 기회

주고 부상으로 시계를 전달했다.

가 많아졌는데, 당시 참전용사들

정영호 총영사는 한미동맹 70

과 가족들의 한국에 대한 인식이

주년의 뜻 깊은 해에 휴스턴 관

부정적이었던 것을 보고 한국사

싸우러 나가겠다고 할 만큼 우리

음세대에 까지 계속 이어가야 할

할지역에서 지난 15년간 재향군

람들이 감사를 느끼고 있다는 사

의 감사를 진정 고마워하고 있다.

것이라는 소망도 전했다. 남편인

인들을 위해 헌신적 봉사를 해온

실을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그들

그러나 88~96세 고령이 된 참전

이기현 회장도 한 달에 2회 병원

김선화 회장의 국민포장 수여가

과 교류하다보니 어느덧 친구와

용사들 대부분 병들고 요양원 신

을 방문해 참전용사들 식사를 돕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또 “지난

가족이 되었다고 말했다. 물론 이

세를 지고 있어 안타까움이 크다

고, 경제적 어려움을 당하는 참전

6월 25일 한국전쟁 73주년 기념

제 그들은 한국전에 참전했다는

고 했다. 무엇보다 그분들 가족이

용사들의 양로원 비용도 지원해

뉴올리언스 한국전 참전용사 메

사실을 보람과 자랑으로 여기고

남아있는 한 한인회의 6.25행사

주며 김선화 회장의 든든한 후원

모리얼 기념식에 300여명이 모인

있고, 또 다시 전쟁이 일어나도

와 이분들을 위한 보훈행사는 다

자가 돼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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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에서 어엿한 전시회 하기까지 14년 걸렸다 수채화 동호회 작품 전시회, 보리 갤러리에서 26일까지 계속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문한 관람객 숫자는 한정돼있었 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일반인 에게 무료 오픈되는 보리 갤러리

한 해의 결실에 감사하는 추수

에 작품들이 전시되기 때문에 레

감사절기를 더 뿌듯하게 만들어

스토랑을 드나드는 손님들도 갤

준 행사가 지난주 한인타운에서

러리에 잠시 들러 그림들을 감상

있었다. 11일 토요일 저녁은 유

할 수 있는 등 대중에 대한 접근

난히 한인사회 연례행사들이 겹

성은 훨씬 좋아졌다.

쳐있어서 어느 때보다 분주했는

매주 수채화 동호회를 위해 장

데, 그중에서도 보리 레스토랑 주

소를 제공하고 있는 동산교회의

차장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길가

김덕억 담임목사는 시작 기도에

까지 차량행렬이 늘어섰다. 다름

서 “전시회를 준비하느라 매주 한

아닌 수채화 동호회 전시회 개막

땀 한 땀 자신의 손길을 화폭에 담

리셉션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수

은 분들”의 결실을 축하하고 축복

재화 동호회 전시회는 이제 ‘그들

을 기원했다.

만의 잔치’가 아닌 커뮤니티 잔치

차대덕 화백은 축사에서 “노인

게 감사를 전했다.

‘코리안저널 학생미술대회’ 은 무색하지 않았다. 특히 올해 수채화반의 발전 과정을 지켜봐왔 한번 그림 지도를 위해 휴스턴을 마감 연장 회관에서 처음 시작한 수채화반의

이병선 화백 자신 역시 어스틴

이렇게 되기까지 14년의 세월

역사가 벌써 14년 반이 되었다”며

으로 이주하면서 남편이 “한 달에

는 그동안 노인회관과 식당 연회

던 산증인으로서 이민생활 속에서

방문하도록 도와주겠다”던 약속

실을 빌려서 했던 전시회에서 어

그림 활동이 얼마나 도움이 되었

을 지금껏 지켜주었기 때문에 오

엿이 갤러리를 대여해 하게 됨에

는지 특히 노년에 두뇌활동과 치

늘의 좋은 성과도 가능했다면서,

본지(本紙) 코리안저널 신문

상금으로 수여한다. 코리안저널

따라 조명부터 작품 디스플레이,

매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한인사

남편의 묵묵한 외조에 각별한 감

사가 주최하는 제14회 학생미술

창립4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한

관람객들의 감상 분위기까지 모든

회에 좋은 동호회로 발전을 거듭

사를 전했다.

대회가 공모전 접수 마감을 한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대학입시

것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

했다고 격려했다.

잔칫집은 북적거릴수록 좋은 법

달 더 연장한다. 최종 마감은 12

를 앞둔 12학년에게만 대상 자

가 돼버린 것이다.

12월 18일(월)까지 온라인 접수

사실 10여년 이상 전시회를 했

수채화반을 지도하고 있는 이병

인데, 하객이 많기도 많았지만 내

월 18일(월) 오후 11시 59분까

격을 부여했지만, 올해는 제한

어도 전시회 첫날 리셉션에만 가

선 화백은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

어머니, 내 누님, 혹은 친구와 지

지다. 본 대회는 지난해부터 대

을 두지 않음에 따라 모든 학

족과 친지, 지인들의 축하인파가

기 위해 작품 디스플레이를 위해

인이 손수 그린 작품들을 감상하

회명에서 ‘텍사스’를 빼고 명실

년에서 대상 배출이 가능하다.

몰렸고, 이후 전시기간 동안에 방

밤늦게까지 수고해준 남편분들에

는 사람들은 액자 속 그림들이 어

공히 텍사스와 5개주로 참가범

참가 대상은 Pre-K부터 12

딘지 프로 같지는 않아도 눈과 감

위를 본격 확대했다.

▲ 축사를 전하는 차대덕 화백

▲ 수채화 동호회를 지도하고 있는 이 병선 화백

학년까지이며, 총 3점 까지 작

성이 끌리는 것은 막을 수 없었다.

올해 작품공모주제는 “너

품 출품이 가능하다. 공모전 신

함부로 성의 없이 그린 그림은 절

의 생각을 보여줘(Show Your

청은 학생미술대회 포털 사이

대 아니고, 오히려 마치 가족을 위

Imagination)”이지만, 자신의

트(www.art.kjhou.com)나

해 정성껏 음식을 만들던 그 정겨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한다는 의

코리안저널 홈페이지(www.

운 손맛을 느낄 수 있어 더 그림 앞

미에서 자유주제나 마찬가지다.

에서 떠나지 않는 모습들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대상에 1천불

제14회 수채화 동호회 작품

장학금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1

전시회는 11월 26일(일)까지 계

명에 500불, 학년별 최우수상은

속 된다.

각 100불, 학년별 2등에 50불을

kjhou.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조 → A11 page

*문의: 832-264-3613

713-467-4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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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7, 2023


NOV 17. 2023

A 33

다고 감사를 전했다. 마이클 이 박사는 이러한 지정

지정 기부금 이어지며 탄탄한 장학사업 미래 약속

장학금이 작은 씨앗이 되어 한인

텍사스 한인의사협회(KAMA Texas) 2023년 장학금 수여식

바란다면서, 장학생들에게 감사

장학생들에게 큰 도움과 되기를 의 마음으로 지역사회 환원하고, 다른 사람을 오랫동안 돕는 일을

인의사협회 희원들과 후원자들의

스턴 한인상공회장과 한인회 수

장을 맡고 있다. 특히 그의 가족

잘하기 위해 자신을 잘 관리할 것,

헌신과 노고가 깃들어있는 KAMA

석부회장을 역임하고 현 존 위트

은 2005년 해암재단을 설립했고,

그리고 늘 옮은 일에 최선을 다할

Texas의 역사는 올해로 13년째

마이어 텍사스주상원의원의 보

최근 KAMA Texas에 지정 장학

것을 당부했다.

추수감사절이 다가오고 있는

이르고 있다. 특히 텍사스 한인의

좌관인 이지향(Gigi Lee) 커뮤니

금 기부를 약속했다.

11월 한가운데 텍사스 한인의사

사협회는 매년 우수한 학업 성취

티 담당디렉터가 지역사회에 대

곽민지 회장은 이러한 사실을

없었지만, 최치시 명예이사장도

협회(Korean American Medical

와 커뮤니티에 대한 헌신을 보여

한 공헌으로 KAMA Texas에 감

발표하면서, 그동안 KAMA Texas

KAMA Texas에 10만 달러의 지

Association of Texas, KAMA

준 학생들을 선정해 장학금 수여

사장을 전달했다. 이지향 보좌관

가 이사회 회원들의 기부금에 의

정 기부금을 약속한 것으로 밝혀

Texas, 회장 곽민지)가 장학금 수

식을 해오고 있다.

은 “지난 2010년 협회 창립부터

존해 장학금을 마련해왔고, 마이

졌다. 자랑스런 한인 선배 의사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한편 이날 공식적인 발표는

여식을 갖고 한 해의 풍성한 결실

지난 해 KAMA Texas 는 코로

현재에 이르기 까지 텍사스 한인

클 리 박사의 지정 장학금 기부를

의 이러한 지정 장학기부 행렬은

을 함께 나누었다. 올해는 총 6명

나 팬데믹에서 다시 돌아와 새롭

의사협회가 견고한 뿌리를 내리

통해 차세대 한인세대들을 위해

협회 장학사업의 안정적 운영은

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게 재부팅한다는 의미로, 중요한

는데 최치시 박사(명예 이사장)

보다 재정적으로 안정적이고 영

물론 한인사회에도 선한 영향력

행사는 11월 11일(토) 오후 6시

몇 가지 내용을 업그레이드 했다.

의 리더십이 컸다”고 말했다. 박

향력 있는 장학행사가 가능해졌

으로 빛날 것이다.

보리 레스토랑에서 거행됐다. 특

즉 다음세대 의료인 리더들에게

세진 부총영사도 장학생들을 격

히 보리 레스토랑은 이날 저녁식

집중하고, 매년 2명에게 주었던

려하고 KAMA Texas의 지역사

사를 후원하며 장학금 행사를 빛

장학금을 6명으로 늘리며, 갈라

회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내주었고 지역사회의 깊은 관심

행사를 격년제로, 장학금 수여식

이날 특별 연사로 베일러 의대

과 응원을 보여주었다.

은 매년 개최하기로 했다. 또 지

및 벤탑 병원 물리의학 및 재활

2023년부터 KAMA Texas 회

속적이고 긍정적인 영향력과 경력

의학과 교수와 의장을 맡고 있는

장을 맡고 있는 곽민지 박사는 행

개발 노력을 위해 한인 레지던트

마이클 리(Michael Y. Lee, MD,

사 시작에 앞서 장학행사의 취지

와 의료인들의 명단 확보 및 별도

MHA, CPA) 박사가 초청됐다. 마

를 나누었다. 오랜 세월동안 한인

의 협회를 조직한다는 계획도 전

이클 리 박사는 2017년부터 국제

사회의 성장과 성공을 견인해오는

한 바 있다.

적인 수준으로 새롭게 혁신 발전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텍사스 한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 앞서 휴

된 벤탑 병원의 재활의학과의 수

▲ 올해 Erin Cha 학생 외 6명의 장학생이 배출됐다. 왼쪽부터 피터김 이사, 이광선 이사장, Erin Cha 학생, 그리고 곽민지 회장과 김세준 이사

▲ 마이클 리 박사

▲ 존위트마이어 주상원의원 이지향 보좌관의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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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7, 2023

2023 코리아 에너지 포럼 성료 새로운 에너지 비즈니스 전망을 타진

▲ 초청 연사들과 함께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정영 호)가 에너지 분야 한인들의 정

안보가 강조되었다. 또 에너지 전

서 휴스턴에서 기업들이 상공회를

환과 에너지 안보 사이의 균형을

통한 콜라보레이션과 긴밀한 협력

지나 CCS/CCUS, 수소, 기후변화,

시스템에 대해 언급했다.

전기화 등등이 강조되고 있는 시 대를 맞고 있는 현실이다.

Stricker 부사장은 지난 5년 동

보교류와 네트워킹을 위한 취지

올해 코리아 에너지 포럼의 주

벤처기업들이 생겨났다고 했다.

로 개최해오고 있는 ‘코리아 에너

제는 ‘How to Drive New Energy

결국 이 날 한국지상사나 현지

지 포럼’이 올해도 대면 개최되면

Business’로서, 새로운 에너지 비

법인 책임자, 그리고 에너지 업

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예외

즈니스를 어떻게 시동 걸고 적극

계 관계자들의 질문은 코로나 이

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적으로 추진해나가야 하는가에 포

후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와 탈

커스를 맞추었다.

탄소화 확대 움직임들이 과연 지

올해 14회를 맞는 코리아 에너

▲ 패널 토론. 맨 왼쪽이 KOEA 정철균 회장

안 220여개 에너지 신생 기업과

지 포럼은 코로나로 지난 2020

초청 연사로 CERAWeek를

속가능한지, 친환경사업의 비전

년과 2021년은 온라인으로 개최

개최하고 있는 S&P Global의

과 진출에 대한 확신을 질문하

했고, 지난 해 3년 만에 대면행사

Eleonor Kramarz Executive Di-

고 있었다.

로 열렸다.

rector와 휴스턴 상공회(Greater

11월 14일(화) 오후 5시부터

에 대해 유럽에 비해 탄소배출 규

대한 확실한 경제성과 사업성을

2부 순서는 한국어로 패널 세

제가 적고 세제 정책을 감안하면

묻고 있었다.

Houston Partnership, GHP)의

션이 이어졌다. 사회는 KOEA

미국 시장에서는 비즈니스 전망

총영사관 건물 1층 대회의실에

에너지전환 이니셔티브(HETI)의

정철균 회장(SLB)이 진행했고,

이 좋다는 의견이었다.

서 열린 에너지 포럼에는 에너지

Sr. VP Jane Stricker 가 1부 연사

Lotte Chemical USA, Repsol,

이날 참석자들 대부분은 그린

이미 변화에 대비한 심층적이고

관련 업계 종사자 및 한인단체장,

로 발표했다.

EERC(Energy & Environmental

에너지, 탈탄소 정책, 그리고 솔

구체적인 준비를 해가고 있는 것

라 에너지나 윈드 에너지 등에

은 확실해보였다.

그리고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

CERAWeek는 휴스턴에서 매

Research Center), Occidental에

회(이하 KOEA, 회장 정철균) 회

년 개최되는 OTC와 함께 글로

서 근무하는 한인 전문가들이 패

원들과 학계 등에서 약 80여명이

벌 에너지 산업의 비전과 기술

널리스트로 참여했다. 2시간 넘

참석했다.

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컨

게 이어진 패널 세션에서는 새로

퍼런스이다.

운 에너지 비즈니스에 대한 폭넓

코로나 팬데믹은 여러 가지 면 에서 전환기를 마련해주었는데,

Kramarz 디렉터는 정부의 에너

석유 에너지 업계도 ‘에너지 전환’

지 정책 등을 살피며 현재 에너지

이라는 큰 명제를 현실적으로 앞

업계의 판도 변화를 살펴보았고,

당겨주었다. 코로나가 끝나갈 무 렵 서플라이 체인 붕괴로 에너지

고 깊은 이야기들이 활발한 질의

그러나 미국 정부나 기업체, 연 구소 등은 수십년 후를 바라보며

바로 잡습니다. 11월 10일자 본지 A30 페이

성태 전 노인회장(18-19대)”

지에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을 “정성철 전 노인회장”으로

특히 그린에너지 사업이 기업

의 ‘찾아가는 통일교실과 경로

바로 잡습니다.

반면 휴스턴상공회의 Stricker 부

입장에서 이윤을 내고 확장할 가

식사대접’ 제하의 기사 중 “정

<KJ 편집부>

사장은 글로벌 에너지허브도시로

치가 있는 사업인가에 대한 질문

응답 속에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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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선수도 어렵다는 ‘알바트로스’ 휴스턴 뷰티서플라이 연합회, 26일 오너 간담회 휴스턴 한인 골퍼가 기록 7학년 박근우 씨, 인생 최고의 짜릿한 행운 거머줘

By 변성주 기자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kjhou2000@yahoo.com

서플라이업계를 대표하고 있는 를 물색 중이라는 소식이 들릴

오후 휴스턴 샵스타운 골프장에서

휴스턴 뷰티서플라이연합회가 만큼 이제는 어느 한 지역이 아

알바트로스(Albatross)를 기록하

간담회를 계획하고 있다.

는 기염을 토했다. 마지막 18홀 파

는 2020년 2월 첫 휴스턴 뷰티 있다는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보낸 후 5번 우드로 세컨샷을 친

서플라이 오너분들과 만남 이

것이 그대로 홀에 들어간 것이다.

“가까운 루이지애나 뷰티 시

후 팬데믹을 지나는 동안 카 장이 불가 몇 년 사이 타민족

이날 박근우 씨는 최고의 컨디

톡방 운영과 임원들의 오프라 뷰티서플라이로 상권이 초토

션으로 18홀 내내 좋은 성적을 내

인 모임으로 명맥을 유지해오 화되었고 각 홀세일 담당자들

다가 마지막 홀에서 알바트로스를

고 있다.

기록하면서 총 6점을 기록했다. ▲ 알바트로스를 기록한 일주일 후 다시 동반자들과 필드에 섰다. 왼쪽부터 동반자 양본갑 씨, 알바트로스 주인공 박근우 씨와 전용두 씨

한때 싱글도 치고 홀인원도 3번

새를 의미하는 단어인데, 그중에

보기라 어렵다는 점만 봐도 실력

이나 기록한 골프 마니아다. 그러

서도 알바트로스(Albatross)는 하

과 운 두 가지 모두가 충족되어야

나 프로선수도 좀처럼 치기 어렵

늘을 나는 새 중 가장 큰 종류로,

만 가능한 것이다.

다는 ‘알바트로스’를 본인이 기록

쉬지 않고 한 번에 며칠을 날아서

미국 골프잡지인 골프위크에 따

했다는 사실은 지금도 믿기지 않

지구 반 바퀴를 돌 수 있다고 하는

르면 알바트로스를 득점할 확률은

는다고 했다.

신비한 새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100만분의 1이라고 한다. 미국 홀

“딱 치는 순간 ‘잘 맞았구나’ 생

미국에서는 ‘알바트로스’란 말 대

인원 등록사이트인 내셔널 홀인원

각하고 필드에 올라가서 공을 찾

신 ‘더블이글(Double Eagle)’로 지

레지스트리에서는 알바트로스 확

는데 없자, 동반자인 이용해 씨가

칭하고 있다.

률이 600만분의 1이라고 한다. 아

그럼 홀컵을 확인하자고 해서 들

알바트로스를 치려면 파3홀에

마추어로서 불가능한 기록을 휴스

여다보고서야 알바트로스를 기록

서는 불가능하고, 파4에서는 한

턴 한인이 그것도 70대 후반의 노

한 것을 눈으로 확인했다”고 당시

번에 홀인원을, 파5에서는 두 번

익장으로 해냈다는 사실 자체가

를 설명했다. 그러나 동반자들의

만에 홀인원을 해야 한다. 보통

놀라울 뿐이다.

박수와 축하인사를 받으면서도 얼

파5홀의 길이가 500미터 정도로

은퇴 후에 건강을 위해 평소 걷

떨떨해서인지 중요한 순간을 기념

가정한다면 드라이브 샷 후에 우

기와 매주 수요일 정기적인 골프

사진으로 남기지 못한 것은 두고

드나 아이언 샷으로 마무리하기

모임과 지인들과의 골프 라운딩

두고 아쉬움으로 남는다.

때문에 운도 중요하지만 비거리

으로 친교를 나누고 있다는 박근

를 날릴 수 있는 실력이 기본 되

우 씨는 “이런 짜릿한 순간을 좋

어야 한다.

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없

번에 넣는 것이라면 버디는 1타,

닌 휴스턴 전역에 타민족 뷰티

휴스턴 뷰티서플라이연합회 스토어의 진출이 본격화되고

5(479야드)에서 드라이브를 멀리

홀인원이 기준타에 상관없이 한

다. 이미 타민족 스토어의 오픈

지만, 실질적으로 휴스턴 뷰티 또 다른 타민족 스토어가 장소

세, 핸디 12)가 지난 11월 8일(수)

근우 씨는 20여년 골프 구력으로

Pearland 등에 걸쳐있다고 한

아직 정식 발족을 하지 않았 이 확정된 Missouri City에는

휴스턴 한인동포 박근우 씨(78

페어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박

“타민족 뷰티스토어 진출, 휴스턴 전역에서 본격화” 대책마련

이글은 2타수, 알바트로스는 3타

비거리를 자랑하는 프로골퍼들

를 줄여 넣는 것을 말한다. 모두

도 알바트로스 득점을 쉽게 찾아

이 즐겁다”며, 2023년을 평생 잊 지 못할 해로 꼽고 있었다.

도 이제는 한인 오너가 운영하

단톡방에 올린 공지에 의하 는 매장 보다 타민족 매장과의 면 이번 간담회는 향후 휴스턴 거래를 더 중요시하는 실정”이 뷰티서플라이가 어떤 방향으로 라며, 이대로 방치했다가는 휴 나아갈지에 대한 의견 수렴의 스턴 시장도 루이지애나나 다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른 주처럼 시장에서 밀려날 수

구체적으로 “간담회를 통해 있다고 전했다. 타민족 뷰티 스토어의 휴스턴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휴스

진출에 대한 대책과 늘고 있는 턴 한인상공회 강문선 회장을 강·절도 등에 대한 대책방안 비롯한 임원들도 참석할 예정 등을 논의해 보고 서로 상생할 으로, 연말 토이 드라이브 행사 수 있는 많은 의견들을 들어 보 등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 고자 한다”는 취지를 전했다.

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타민족 뷰티 스토어

휴스턴 뷰티서플라이연합회

가 진출하려는 지역은 Katy, 오너 간담회는 11월 26일(일) Humble, Westheimer Rd, 오후 6시 코리아하우스 연회실 F M 1 9 6 0 , S u g a r L a n d 와 에서 있다.


A 40

NOV 17, 2023

클래식 기타연주자 지지(JIJI)와 바이올리니스트 엄단비 듀오 공연 “매혹적이고 환상적, 파워풀 조합”

재외동포청 “700만 재외동포 체계적 지원”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한국 클래식의 미래 주역으로 꼽히는 2명의 연주자들이 휴스턴

위원으로 구성되는 재외동포 정책위원회를 둔다. 위원장은 외교부장관이, 실무위원회 위

재외동포기본법이 11월 10 원장은 재외동포청장이 된다.

을 조용히 다녀갔다.

일부터 시행됐다.

클래식 기타연주자 지지(JIJI)

12조 재외공관 등의 역할에

재외동포기본법(법률 제 대해서는 “재외동포정책의 원

와 바이올리니스트 엄단비의 공

19402호)는 올해 5월 9일 제 활한 시행을 위하여 재외동포

연이 휴스턴 메닐 콜렉션(Menil

정된 지 6개월만에 시행된 것 관련 사업의 발굴, 추진 등의

Collection)에서 지난 11월 13일

이다. 재외동포 정책의 기본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고 명

과 14일 양일동안 있었다. ‘아는 사람만 아는’ 이 독특하고 빼어난

한 외국인들이었다. 관객 중 한인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휴스

공연은 DACAMERA가 기획했다.

들은 거의 없었다. 관객들은 로컬

턴 시내 극장가와 메닐 콜렉션에

엄단비는 젊은 바이올리니스

작곡가들과 메닐 콜랙션 회원들,

서 연간 시리즈를 선보이며 세계

트의 등용문으로 권위있는 메뉴

음악애호가들로 보였는데, 바이올

최고 아티스트들을 휴스턴으로 초

힌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등과

린과 클래식 기타 듀오는 그들에

청해 청중에게 혁신적인 음악 경

아스트랄 콩쿠르 1등을 비롯 국

게도 생소한 조합이었지만, 장르

험을 선사해오고 있다.

제대회에서 다수 수상한 차세대

를 넘나들며 놀라운 절충과 조화

뉴욕타임즈와 월스트리트저널,

바이올리니스트다. 3세에 바이올

로 콘서트장을 압도한 코리안 영

워싱턴포스트에서 비평가들의 찬

린을 시작 10세에 커티스 음악원

아티스트들에게 오랫동안 기립박

사를 받았고, 휴스턴 크로니클은

에 입학한 영재로 감미로운 사운

수가 이어졌다. 관객들은 그동안

“도시의 공연 예술환경에서 독특

드와 해석적 감성으로 청중을 사

피아노 버전으로만 들어왔던 음

한 틈새시장을 가진 휴스턴의 보

로잡는 연주자로 평가되고 있다.

악을 기타로 재해석한 연주를 들

석”으로 소개하고 있다.

“매혹적”이고 “감동적인” 연주

을 수 있었던가하면, 잔잔하고 세

로 워싱턴 포스트로부터 칭찬받

밀한 기타 연주에 맞춰 연주되는

은 한국의 기타리스트 지지(JIJI)

바이올린의 선율은 비 내린 가을

는 기교와 다양한 레퍼토리 구사

밤을 아름답게 수놓기 충분했다.

력으로 유명하며 모험심 강한 음

지지와 엄단비의 휴스턴 공연

악가로 주목받고 있다.

재외동포기본법 11월 10일 시행

은 John and Mary Arensdorf의

휴스턴 공연에서 이들은 매일

스폰서로 제공됐다. 지지와 엄단

총 8곡을 솔로, 혹은 듀오로 연

비 연주자는 정규 공연 외에도 벨

주했는데, 연주곡들은 1700년대

레어고등학교와 휴스턴대학에서

부터 1985년까지 발표된 클래식

음악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

과 탱고 음악들로 구성됐다. 이날

으로 강연도 실시했다. 이들의 듀

메닐 콜랙션에는 약 120명의 좌

오 콘서트는 18일 캐나다에서 계

석이 꽉 찼다. 젊은 파워풀한 여

속 이어진다.

성 듀오 뮤지션들의 연주를 감상

한편 이번 공연을 기획한 DA-

하러 온 관객들 대부분은 아이러

CAMERA는 실내악과 재즈의 선

니하게도 머리가 희끗하고 중후

도적 프로듀서이자 발표자로서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법으 시하고 있다. 로 지난 6월 5일 출범한 재외

이밖에 재외동포와 대한민국

동포청을 법적으로 뒷받침해 간의 유대감을 보다 강화하기 주고 있다.

위해 매년 10월 5일을 세계한

재외동포기본법에 의하면, 인의 날로 정하고, 개천절(10 재외동포청장은 관계 중앙행 월 3일)부터 한글날(10월 9일) 정기관의 장과 협의하여 5년마 까지 1주일 동안을 세계한인주 다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간으로 한다. 연도별로 시행계획을 수립·시

한편 재외동포청의 내년 예

행하도록 한다. 또 재외동포정 산은 1천55억 원으로 책정됐다. 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 올해 재외동포재단 예산 630억 조정하기 위하여 25명 이내의 원의 1.7배가 증가했다.


NOV 17. 2023

A 41

제22회 재미한국학교 남서부협의회 백일장 수상자 발표 이 후원했다.

주희(어스틴 한인장로교회 토요

18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주제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

한국학교, 5학년), 중등부 안해민

상장과 상품이 수여되고, 참가자

나의 선생님’, ‘휴대폰’, ‘무지개’,

(뉴송한글학교, 7학년), 고등부 유

들에게도 참가상장이 수여된다.

‘얼굴’, ‘애완동물’ 중에서 선택하

신이(알칸사 제자들한글학교, 12

올해 심사는 휴스턴협의회(회

여 시 혹은 산문으로 작문을 하

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도록 했다.

▲ 알칸사 제자들한글학교 학생들의 백일장 모습

장 김민정)가 주관했는데, 고등 산

시 부문 차상에는 초등부 최준(

문은 수준 높은 좋은 작품들이 많

영예의 장원에는 산문부문에 하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 한글학

아 경쟁이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금(휴스턴 한인학교, 9학년), 시 부

교, 4학년), 중등부 한송아라(새달

그러나 저마다의 개성, 재능, 창

문 김정윤(어스틴 한국학교, 9학

라스한국학교 달라스캠퍼스, 8학

의성을 발휘한 아이들의 작품에

년)이 수상했다. 하금 학생은 한

년), 고등부 성규리(뉴송한글학

점수와 순위를 매기는 것이 조심

국에 계신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

교, 9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스럽고 한국어를 외국어로서 사

지난 10월 7일과 8일 이틀동안

학교가 참여해 시와 산문을 포함

사랑, 애틋함을 잘 표현했고, 김정

미국거주 3년 이하인 학생들

용하는 학생들이 많다 보니 마

실시된 재미한국학교(NAKS) 남

해 총 178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윤 학생은 휴대폰을 선생님 몰래

로 구분된 부분B에서 산문 차상

음을 글에 다 담지 못해 상을 받

서부협의회 2023년 백일장 수상

이번 백일장 행사는 남서부협

사용하고 싶은 학생의 마음을 시

으로 박찬현(휴스턴 한인중앙장

지 못한 안타까운 글들도 많았다

자가 발표됐다. 11월 9일에 각 학

의회(회장 길병도)가 주최하고

속에 진솔하게 담아내 좋은 점수

로교회 한글학교, 7학년)학생이

고 전했다.

교 이메일을 통해 발표된 결과에

휴스턴 한국교육원(원장 양은미)

를 받았다.

수상했다.

따르면, 남서부협의회 소속 22개

과 재외동포청, 휴스턴 총영사관

산문부문 차상으로 초등부 윤

<기사, 사진제공: 재미한국학교

그밖에 산문 가작 27명, 시 가작

남서부협의회, 정리 변성주 기자>

이어가고 있다. 지역경찰, 소방대

제7회 알칸사 한미경제인 교류 증진과 지역네트워크의 밤 및 장학금 수여식

원, 재향군인 가족에 대한 지원 그 리고 지역한글학교 지원이 해마 다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연말 을 더욱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이창헌 회장은 “One Korean

주변 이웃들과 나눔 실천하는 커뮤니티 행사

이 주변의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 하고 우리가 속해 있는 커뮤니티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알칸사한인식품협회(One

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교 등을 통해 장학생들을 선정

는 수식어가 함께 붙으면서 장학

와 함께 할 수 있는 장학금 수여

모집하여 선정된 장학생들에게

해오고 있다. 짧은 역사에도 불

금 행사 뿐아니라 송년을 맞아

식을 하게 되었다”면서, 뜻 깊은

는 1인당 1천 달러의 장학금이

구하고 후원하는 기업체들의 숫

지역사회 단체나 기관들을 위한

행사에 동포사회의 많은 관심과

수여된다.

자도 총 20여개의 기업체로 늘

뜻 깊은 기부 및 감사행사까지

격려를 당부했다.

Korean 장학재단, 회장 이창

지난 2017년 1회 행사에서 장

었다. 재외동포재단, 휴스턴총영

헌) 및 알칸사 상공회는 오는 12

학생 10명을 시작으로 2018년

사관을 비롯 알칸사 주와 지방

월 9일(토) 오후 6시 Maumelle

15명, 2019년 22명, 2020년 20

정부에서도 해마다 고위관리들

Event Center에서 제 7회 알칸

명, 2021년 24명, 그리고 지난

이 참석해 큰 관심과 격려를 보

사 한미경제인 교류 증진과 지

해 2022년 27명으로 해매다 장

내는 등 한인사회의 위상을 대

역네트워크의 밤 및 장학금 수

학생 숫자가 늘고 있다.

외적으로 높여주는 행사로 자리

여식을 개최한다.

특히 알칸사 한인식품협회가

매김 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까지 공고를 통

운영하는 One Korean 장학재

이제는 장학금 수여식에서만

해 알칸사 커뮤니티 소재 고등

단은 수혜 범위를 한인사회에

그치지 않고 ‘한미 경제인 교류

학교 12학년이나 대학 재학 중

만 국한하지 않고, 지역사회 학

증진과 지역 네트워크의 밤’이라

▲ 제6회 알칸사한인식품협회 장학금 수여식에서 지역 장학생들이 상 을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A 42

NOV 17, 2023

바이든 지지율 하락 속…“미국인 63% 중동 전쟁 대응 찬성안해” AP 통신·NORC 여론조사…40%“이스라엘 가자지구 반격 과하다”

내년 미국 대선은 낙태권 찬반투표?… 놀란 트럼프·웃는 바이든 민주당, 낙태권 쟁점된 주의회·주민투표 등 4개 선거 일제히 승리 낙태권, 대선 앞두고 최대 이슈로 다시 부상… “파괴력 보여줘” 미국에서 낙태권 문제가 내 성공했다. 년 대선의 최대 이슈로 부상

이들 선거의 공통점은 낙태

할 조짐을 보이면서 민주당 권이 핵심 이슈로서 민주당의 이 반색하고 있다. 최근 낙태권이 쟁점이 된

승리를 이끌었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주(州) 주민투표와 주의회 낙태권을 최대 쟁점으로 삼 선거 등에서 민주당이 일제 아 공화당의 낙태권 폐지 정 히 승리를 거두면서 여론조 책을 겨냥한 광고 수천만 달 사에서 고전하는 조 바이든 러어치를 퍼부었다. 대통령의 대선 승리 희망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되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선거의 성격은 모두 달

8일 외신에 따르면 전날 랐지만, 선거 결과는 ‘유권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

공화당 지지자인 64세 애론 필립

이 하락세를 걷는 가운데 미국인

슨은 “바이든은 적절한 입장을 취

60% 이상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

하지 않고 있다”며 “네타냐후에게

응답자 대부분은 이스라엘을 미

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에 관한

특정 정책을 지시하려고 하지만 네

국과 이해관계를 공유하는 동맹국

바이든 대통령의 대응에 동의하지

타냐후는 이를 전혀 받아들이지 않

이라고 봤지만, 최근 이스라엘이

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양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고 있다”고 말했다.

가자지구에서 벌이고 있는 반격

원 모두 다수당 자리를 차 당이 낙태권 문제에 의지해

의 강도가 적절한지를 두고는 의

지했다.

AP통신이 시카고대 여론연구센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도 절반

터(NORC)와 2∼6일 미국 성인 1

에 가까운 46%가 바이든의 이스

천239명을 대상으로 실시, 8일 공

라엘-하마스 전쟁 대응에 동의하

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3%

지 않는다고 답했다.

지만 다른 선택지를 고려해볼 것 같

오하이오주에서 낙태 권리 들이 낙태권을 지키기 위해

다고 말했다.

를 주 헌법에 명기하는 개헌 투표장으로 나갈 것’이라는

견이 갈렸다.

안이 주민투표를 통과했다.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고

버지니아주에서도 주 상· 요약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민주 인기 없는 대통령과 오래 끄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대 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세

응답자 40%는 이스라엘의 가자

법관 한 자리를 채우는 선거 계정세 불안 심화에 따른 하

지구 공격이 지나치다고 답했으며

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낙태 락세를 극복하고 전국적인 주 권 수호자’를 자처해온 댄 맥 요 선거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가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하

민주당 지지자였던 34세 브리 윌

38%는 대략 적당한 정도라고 봤다.

마스의 분쟁을 충분히 잘 관리하고

리엄슨은 “우리의 세금이 어린 아

다만 전쟁의 책임이 이스라엘이

있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을 살해하는 무기를 구매하는

아닌 하마스에 더 크게 있다는 생

이는 최근 바이든 대통령의 전반

데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

각에는 응답자의 과반인 66%가 의

속 현직 주지사인 앤디 베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적인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

면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의 정책 전

견을 같이했다.

어 지사도 공화당 대니얼 캐 양자 대결 여론조사에서 연일

하는 비율(60%)를 조금 웃도는 수

반을 지지하기가 힘들어진다”면서

준이라고 미국 폭스뉴스는 전했다.

내년 선거에서 공화당을 뽑진 않겠

<연합뉴스>

커패리가 당선됐다. 또 켄터키주의 민주당 소

거뒀다고 평가했다. 앞서 최근 바이든 대통령은

머런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열세를 보였다.

<연합뉴스>


NOV 17. 2023

A 43

美 뉴욕도 빈대 기승… 빈대 신고 건수 17% 증가 세계 각지에서 확산하는 빈대

비해 17%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가 최근 미국 뉴욕에서도 기승을

맨해튼과 브롱크스, 브루클린,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에 비해 21% 증가한

남미 출신 망명 희망자들이 대거

계 관계자들이 대거 뉴욕으로 출

928건이었다.

뉴욕에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장을 오면서 빈대가 옮겨졌을 수

퀸스, 스태튼 아일랜드 등 뉴욕

빈대의 급증은 최근 남부 국경

지난 9월 말 열렸던 뉴욕 패션

뉴욕포스트는 11일 올해 들어

시내 5개 자치구 중에선 브루클

을 통해 입국한 망명 희망자들의

위크 행사를 빈대 확산의 원인으

지난 10월 말까지 뉴욕에서 빈대

린이 가장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증가 현상과 관련이 있다는 견해

로 지목하는 목소리도 있다.

가 확인됐다는 신고 건수가 모두

확인됐다.

도 제기된다.

2천667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브루클린의 빈대 신고 건수는

뉴욕의 한 방역업체 대표는 “중

있다는 것이다. 뉴욕시는 “외국의 빈대 확산 상 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올해 유럽에서 빈대 문제가 가

“현재로선 뉴욕 주민들이 걱정할

장 처음 불거진 프랑스의 패션업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비만 주사치료제 ‘마운자로’, 미·영 승인…연내 출시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동시에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만든 체중조절 주사치료제가 8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가

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에서

독주하는 비만치료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의약품규제당국(MHRA)은 작

2천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

예상된다.

년 2형 당뇨병에 승인받은 일

구에서 마운자로를 투약한 참가

라이 릴리의 ‘마운자로’를 비만

자는 위약 투여 참가자보다 당뇨

에도 ‘젭바운드’라는 상품명으

병이 없을 경우 약 18%(약 19㎏),

로 각각 확대 승인했다.

당뇨병 환자는 약 12%(12㎏) 감

미 식품의약국(FDA)과 영국

FDA는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이거나, BMI 27 이상이면

설명했다.

서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질환

또 다른 최신 연구에서 식이요

을 가진 과체중자에게 이 약품

법, 운동과 병행해 마운자로를 투

사용을 승인한다며 저칼로리 식

약했을 때는 체중의 최대 4분의

단, 규칙적인 운동과 병행해야

1, 약 27㎏을 감량하는 데 도움

한다고 밝혔다.

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운자로 위고비는 모두

일라이 라이사는 젭바운드의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다.

정가는 마운자로와 마찬가지로

몸속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포

한 달에 1천59.87달러(약 139만

만감을 높이는 글루카곤유사펩

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고

타이드(GLP)-1 수용체만 표적

비의 정가 1천349달러(약 177만

으로 하는 위고비와 달리, 마운

원)에 비하면 300달러가량 싸다.

자로는 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마운자로와 같은 1주일에 1회

분비 촉진 폴리펩타이드(GIP) 에도 효과를 내는 이중작용제 다. 이 때문에 임상시험에서 더 ▲ 일라이 릴리사의 비만 주사치료제 ‘마운자로’

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FDA는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투약이다. 회사는 올해 말까지 미국에 젭 바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A 44

NOV 17, 2023


NOV 17. 2023

美, ‘실타래’ 난민해법 돌파구?… 특별노동허가 발급해 정착지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

안젤로 허난데스 백악관 부

법입국자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

대변인은 “자격 요건을 갖춘

있는 시카고·뉴욕 포함 지방자

민정책(타이틀42)을 폐기하고

비시민권자가 노동허가서를

치단체장들이 바이든 행정부

‘인도주의’를 명목으로 수용한

취득하고 일자리를 찾아 체류

에 “망명 희망자들에 대한 노

중남미 4개국 출신 이주민들

신분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벗

동허가서 신속 발급”을 요청한

을 위해 특별 노동허가 절차를

어나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

데 따른 것이라고 시카고 선타

마련했다.

하루빨리 미국 정부의 지원 없

임스는 전했다.

8일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일리노이주·

이 자립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 라고 설명했다.

텍사스를 비롯한 남부 국경

A 45

‘反이’ 유학생 美비자 취소되나…“트럼프 당선시 이민정책 급변”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에 세운 장벽

지대 지자체장들은 “’불법입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산을 수용소 건설에 전용하겠다는

시카고시 당국, 이민자 지원단

허난데스 부대변인은 이 프

국자 홍수’로 인한 국경도시

다시 권좌에 앉게 된다면 첫 번째

예산 확보 계획까지 마련한 것으

체 ‘레저렉션 프로젝트’(The

로그램 운영처를 ‘원스톱 노동

위기”를 주장하며 ‘성역도시’(

임기 때보다도 더욱 강력한 반(反)

로 전해졌다.

Resurrection Project) 등과

허가 클리닉’으로 칭하며 “하루

불법체류자 보호도시)를 표방

이민정책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

손잡고 지난 1년여 새 시카고

150명가량을 대상으로 시범 운

하는 북부 대도시들로 이들을

뉴욕타임스(NYT)는 11일 트럼

획이 실행될 경우 수백만 명의 불

에 대거 유입된 중남미 난민들

영한 뒤 규모를 점차 확대해나

분산하기 시작했고 시카고에

프 전 대통령이 불법 이민은 물론

법 이민자들이 추방될 수 있다고

에게 노동허가서를 신속히 발

갈 것”이라고 말했다.

는 작년 8월 이후 약 2만 명이

이고, 합법 이민에 대한 제한도 강

내다봤다.

이송됐다.

화하는 엄격한 이민정책을 준비 중

급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남부 국 경지대에서 이송된 대규모 불

<연합뉴스>

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7년 취 임 이후 멕시코와 접한 남부 국경

비자 등 합법적으로 미국에 입국 하는 문도 대폭 좁힐 계획인 것으 로 알려졌다.

에 이민자 유입을 막기 위한 장벽

일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외국

건설과 함께 이민세관단속국(ICE)

인이 미국 비자를 신청할 경우 미

의 불법 이민자 체포·추방 강화 등

국에 위협적인 사상이나 태도를

의 정책을 집행했다.

지녔는지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NYT에 따르면 내년 대선에서

방침이다.

승리할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은

NYT는 반(反)이스라엘, 혹은 친

미국 전역에 불법 이민자 추방을

(親)팔레스타인 운동을 펼친 유학

위한 대규모 수용소를 건설할 계

생의 비자가 취소될 수도 있다고

획이다.

내다봤다.

기존 ICE의 수용시설로 감당할

이와 함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이민자를 단

미국에서 출생했다고 하더라도 불

속한 뒤 신속하게 추방하겠다는

법체류자의 자녀일 경우에는 미국

이야기다.

시민권을 부여하지 않는 정책을 추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의회의 비협조 가능성을 감안해 국방 예 ▲ 중남미 출신 망명 희망자 노동허가서 신속 발급 요구하는 미 하원의원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학생·취업

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A 46

NOV 17, 2023

미국인, 높은 집값·금리에 집 안사고 여행·인테리어에 돈 쓴다 인테리어 지출 17%↑·학자금 저축 계좌 15%↑… “인생 즐기며 좌절감 해소”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를 내는 대신 내집을 마련하고 싶

자들은 소비가 늘어나는 현실에

치솟고 주택 가격도 사상 최고치

어 하지만, 이런 사정에 집 구매

당황하고 있다.

에 근접해 집을 사기가 쉽지 않

는 최악의 시기로 여겨진다. 현

자산관리 회사 크리에이티브

기 때문이다. 대신 자신이나 가

실에 좌절한 사람들은 이제 생애

플래닝의 최고 투자 책임자 제

족을 위해 돈을 쓰거나 비싼 휴

첫 집 구매를 단지 몇 달 수준이

이미 바트머는 “사람들이 휴가에

가를 가고, 집을 고치는 데 돈을

아니라, 몇 년씩 미루기로 결정

돈을 쓰고 인생을 즐기면서 좌절

쓰는 경우가 늘고 있다.

했다는 것이다.

감을 해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

하버드대 주택연구 공공센터

바트머는 그러나 모기지를 통

에 따르면 모기지 금리가 8%에

는 주택 소유자들이 지난해 10

해 구축할 수 있는 자산과 달리,

육박하고 평균 주택가격은 최

월∼올 9월 1년간 집 수리·공사

그 돈은 사라지고 다시는 돌아오

고치를 기록하면서 9월 기존 주

에 4천890억달러(약 645조7천억

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미국에서 주택 구매를 희망하

른 방법을 찾고 있다고 미 일간

택 판매는 전년 대비 15.4% 감

원)를 쓴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

는 사람들이 이를 포기하고 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

소했다.

보다 17% 증가한 수치다.

동안 저축한 돈을 쓸 수 있는 다

보도했다.

많은 사람이 꼬박꼬박 임대료

경기침체를 예측했던 경제학

“美 저소득 근로자 임금 급등 끝나…소비 붐 위협” WSJ “경기 둔화 완만해도 저소득층에는 큰 타격” 미국 저소득 근로자의 임금 급

급 증가폭 축소는 더 두드러졌다.

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는 뉴욕 연

등 행진이 끝나 미 경제를 떠받

노동부에 따르면 상승률은 올

은의 통계자료를 통해 확인된다.

치던 소비 붐을 위협할 수 있다

해 초 7%에서 지난달 4.5%로

저소득층 가구는 지출을 임금

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

축소됐다.

일 진단했다.

더 많은 구직자가 노동시장에

상승과 대출에 더 많이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뛰어들었고 인플레이션을 잡기

실제로 맥도날드는 지난달 실

자료에 따르면 임금 분포 하위

위한 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적 발표 행사를 통해 연봉 4만5

25%에 속하는 근로자의 임금 상

인상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천달러 이하 소득자들이 3분기

승률은 지난 1월 7.2%에서 지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회사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달 5.9%로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 때 가장 높은 임

줄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6.3%에서 5.8%로 줄

금 인상을 누리고 정부의 두둑한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어든 전체 근로자의 임금 상승률

지원금까지 챙겼던 것과 비교하

최고경영자(CEO)는 “저소득층

보다 감소폭이 컸다.

면 격세지감인 셈이다.

일수록 가격 인상과 금리 급등

이코노미스트들이 저임금 근로

미국인들의 올해 3분기 카드

자를 대표하는 집단으로 보는 레

빚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천

저 및 접객 사업 분야의 평균 시

540억달러 늘어 1999년 이후 가

에 따른 압력을 더 느끼고 있다” 고 말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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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7, 2023

美 美 주택구입 주 연령층은 ‘베이비부머’ 미국에서 올해 주택을 재매

들이다.

수한 이들의 중간 나이는 58

NAR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세로, 베이비부머 세대가 주

제시카 라우츠는 “매수자 간 경

로 주택매입에 나서는 것으로

쟁이 심하지는 않지만 첫 주택

나타났다.

매수자가 진입하기에는 여전히

올해 주택 매수자의 연평균

어렵다”면서 “여러 사람이 한

소득은 작년에 비해 22%나 뛰

집을 사겠다고 하는 경우 전액

어 10만7천달러(약 1억4천150

현금 구매자나 보유자금이 많

만원)가 됐다.

은 사람에게 팔릴 가능성이 높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다. 그리고 아마도 그 매수자는

비즈니스 등 미국 매체에 따

나이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르면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

베이비부머가 유리한 이유는

(NAR)는 13일 발표한 자료에

▲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 [출처:연합뉴스]

여러 가지가 있다.

서 올해 주택 재매수자(이전에

우선 이들 세대는 주택을 매

도 주택을 매수한 적이 있는

도해서 현금을 갖고 있을 가능

매수자)의 중위 연령이 58세

성이 높다. NAR 자료에 따르면

라고 밝혔다.

올해 주택 매도자 평균 나이는

작년의 59세보다는 약간 낮

작년과 마찬가지로 60세였다.

아졌지만, 1981년의 36세보다

매물이 워낙 적은 시장에서

는 크게 높아진 수치다.

매도자는 계약금을 많이 걸거

NAR은 또 올해 첫 주택 매

나, 신용이 좋아 잔금을 치르는

수자의 비율은 32%로, 1981년

데 문제가 없는 사람, 전액 현금

이후 평균 38%에 훨씬 못 미

지급 등 가장 매력적인 제안을

친다고 밝혔다. 1980년대 초

하는 사람과 거래를 하게된다.

에는 최초 매수자 주된 연령이

이 부분에서도 나이가 많은 사

20대 후반이었으나 요즘은 30

람이 유리하다.

대 중반이다.

美 대학에 유학 온 외국인 급증 ”40여년만 최대폭 증가”

모기지 금리 상승 등 주택 매

미국 기준금리가 22년 만의

수 여건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최고치로 올라가면서 모기지(

주택매수자 평균소득은 지난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급등해

8만8천달러(1억1천600만원)에

주택 구매 수요가 위축될 것이

서 올해 10만7천달러로 22%나

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30

올라갔다.

년 고정금리 모기지 금리가 8%

이는 사상 최대 상승률로, 미

에 육박했는데도 미국의 주택

국 가정 중위소득이 약 7만5천

경기 침체는 오래가지 않았다.

달러(약 9천900만원)인 것을

새로운 매수 세력이 나타났

감안하면 대부분의 미국 가구

는데, 나이가 많고, 이전에 집

는 주택을 소유하기가 어려워

을 팔아 보유자금이 풍부한 이

진 셈이다.

<연합뉴스>

미국 대학에 유학을 온 외국인

으로 35% 급증한 26만8천923명이

학생이 40여년 만에 가장 큰 폭

었다. 유학생 수 순위는 중국과 인

지난 학년도 미국에 유학 온 네

으로 증가하며 코로나19 팬데믹(

도 모두 변함이 없었지만 인도가

팔 학생은 1만5천명, 방글라데시

세계적 대유행) 이전 수준을 거의

중국을 바짝 뒤쫓았다.

학생은 1만3천500명을 각각 넘었

회복했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 (WP)가 13일 보도했다.

한국 학생은 8% 늘어난 4만3천 847명으로 3위를 유지했다.

고 있다.

다. 두 국가 학생을 합한 수치는 그 직전 학년도보다 28% 늘어난 것이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와 국

이어 캐나다 학생(2만7천876명),

제교육연구소(IIE)는 이날 보고서

베트남 학생(2만1천900명), 대만

에서 2022~2023학년도 미 대학

학생(2만1천834명) 등의 순이었다

2022~2023학년도에 신규 등록

과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 등록된

메리앤 크레이븐 국무부 학술교

한 외국인 유학생은 거의 30만명으

외국인 유학생은 105만7천188명

류 담당 부차관보 대행은 최근 “미

로 14% 증가했다. 여기에는 학부생

으로 직전 학년도와 비교해 거의

국은 인도와 교육 부문에서 강력한

과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소수의 해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인도 학

외 온라인 등록 학생, 졸업 후 임시

외국인 유학생이 이처럼 늘어난

생들이 미국 대학의 최고 수준 교

취업 프로그램 참여자도 포함된다.

것은 1970년대말 이후 처음이다.

수진을 비롯한 많은 이유에 끌리

이처럼 늘어난 외국인 유학생들

2019~2020학년도 외국인 유학

고 있다고 말했다.

다. 파키스탄 학생은 16% 늘어난 1만100명가량이다.

이 내는 등록금은 미 대학들의 주

생은 약 107만5천명에 달했지만

인도 학생 대부분은 석사 학위나

2020년 초 코로나19 발병에 따른

전문 자격증 취득을 노리고 있다.

미 정부는 이들이 유학 기간 지

각국의 이동 제한 등 방역 조치 강

이들 가운데 1천248명이 텍사스

출하는 비용이 연간 380억달러(

화로 그다음 학년도에는 약 91만4

대 오스틴 캠퍼스의 올해 가을학기

약 50조2천억원) 가까이 될 것으

천명으로 급감했다.

에 등록했다. 메릴랜드대 칼리지파

로 추산했다.

2022~2023학년도 외국인 유학 생 가운데 중국 학생이 28만9천

크 캠퍼스에는 1천589명이 등록했 다. 대다수는 대학원생이다.

526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직전 학

인도의 이웃 국가들에서도 많

년도와 비슷했고, 2위는 인도 학생

은 학생이 미국으로 유학을 가

요 수입원이 됐다.

앨런 굿맨 IIE 소장은 “외국인 유학생과 가족들이 졸업장에서 원하는 것은 ‘메이드 인 USA’”라 고 말했다.

<연합뉴스>


A 53

NOV 17, 2023

달라진 美 쇼핑 시즌 고용시장 유통업체, 일손 확보 수요↓ 직원에게 최대 500달러(한화 약

지난 2021년 쇼핑 시즌에는 매

66만 원)의 추천자 보너스를 지 출이 전년 대비 12.7%, 지난해에 급하는 등 일손 확보를 위해 적극 는 5.4% 늘었지만, 올해는 3~4% 증가에 그칠 것이라는 이야기다.

적이었다. 그러나 올해 메이시스는 지난해

또한 유통업체들이 최근 수년간

보다 연말 채용인원을 3천 명 줄일 적극적인 채용에 나선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방침이다. 연말 업무량이 폭증하는 미국 연 19) 사태 이후 이어진 일손 부족 방우체국(USPS)도 계절성 노동자 현상이 상당히 해소된 영향도 있 채용 규모를 3분의 1 규모로 줄이 다는 것이 WSJ의 분석이다. 연방보험신용협동조합(NAFI기로 했다.

▲ 미국 뉴욕의 쇼핑객 [사진출처:연합뉴스]

최대 쇼핑 시즌을 앞둔 미국의

업체들이 올해에는 고용에 적극

만5천~44만5천 명으로 추산된다.

유통업체들이 예년과 다른 모습

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이는 지난 2021년에 비해 40%

을 보이고 있다.

보도했다.

각 업체가 고용에 신중한 모습을 CU)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커트 롱 보이는 것은 최근 경기의 흐름 때 은 “많은 업체가 작년 연말에 채용 문이라고 NRF는 설명한다.

나 줄어든 수치다.

한 직원들을 회사에 붙잡기 위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

미국소매협회(NRF)에 따르면

대형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의

NRF는 올해 연말 미국 쇼핑 시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 때

연말 쇼핑 시즌이 다가오면 부족

유통업체들이 올해 연말 쇼핑 시

경우 지난 2021년 연말에는 친구

즌 매출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고 문에 올해는 전혀 다른 상황이 됐

한 일손부터 채웠던 미국의 유통

즌에 맞춰 고용할 노동자 수는 34

나 가족에게 지원서를 내게 하는

내다봤다.

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美 기업들, 연말 쇼핑 시즌 앞두고 인플레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의 이러한 조사 결과가 반드시 인플레이

이와 함께 BI의 조사 결과, 인건비와 관

데 오는 14일,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긴축 정책이 결실을 보고 있지만 기업들

션이 2년 전만큼 큰 문제라는 것을 의미

련한 기업인들의 신뢰도 약화하면서 그

가, 15일과 16일에는 타깃과 월마트 실적

사이에는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인플

하지는 않지만, 고착화한 물가와 이익을

러한 심리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

이 각각 발표되면서 물가와 금리 상승 등

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커

압박하는 인건비에 대한 불안을 보여주

로 나타났다.

에 대한 소비자들의 최신 동향을 파악해

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

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지난 분기 스탠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물가가 빨리 둔화하지 않고, 그

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포함된

블룸버그 조사 결과, 시장은 10월 CPI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인

에 따라 연준의 긴축기조가 예상보다 오

기업 가운데 인건비가 가장 가파르게 상

가 전년 동월 대비 3.3%로, 9월의 3.7%보

텔리전스(BI)가 최근 콘퍼런스콜 녹취록

랜 시간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아직

승한 기업들의 경우 인건비가 낮은 기업

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 사용된 긍정과 부정 언어의 사용 빈도

남아있을 수 있다”며 “물가는 한번 오르

들보다 주가가 3.9%포인트 낮은 것으로

등을 조사한 결과, 기업인들의 인플레이

면 인플레이션이 둔화해도 내려가지 않

조사됐으며, 이는 2021년 초 이후 격차가

션 관련 정서가 2021년 초 수준까지 악

는 것 역시 문제”라고 설명했다.

가장 많이 벌어진 것이다.

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인건비에 대한 불안감도 높아지 면서 월가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웰스파고 투자연구소의 사미르 사마 나 글로벌 시장 담당 수석 전략가는 BI

특히 올해 중반부터 인플레이션이 다

BI의 울프 전략가는 이에 대해 “인건

시 상승하면서 연준 인사들에게 부담으

비에 대한 언급이 많아지고 있으며, 이는

로 작용하고 있는 부분도 기업인 우려가

인건비 상승에 대한 우려가 다시 높아진

커지는 한 요인이라고 BI의 주식 전략가

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길리안 울프는 분석했다.

한편 연말 쇼핑 시즌이 다가오는 가운

<연합뉴스>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중 [출처:연합뉴스]


A 54

NOV 17, 2023

베트남전 참전했다 美 시민된 한인도 미군과 같은 의료혜택

70년전 박힌 파편 그대로…훈장 기다리는 96세 한국전 美 노병 그는 훈장 신청 때 제출한 진술

있다고 봤다.

서에서 “처음에는 다친 줄도 몰랐

결국 당시 기록 가운데 파편 부

한국군으로 베트남전쟁에 참

게 이미 이 같은 혜택을 제공

다. 하지만 박격포탄이 떨어지는

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전한 후 미국 시민권을 얻은 한

할 수 있게 하고 있는 데 여기

곳에서 부대가 전진하는 과정에

것은 입원할 때 맞은 파상풍 주사

인도 미국 정부가 미군 참전용

에 한국군 베트남 참전용사가

서 내 바지가 다리에 들러붙었고,

정도였다.

사에 제공하는 의료혜택을 받

추가된 것이다.

이를 떼어내려 뻗은 손이 피투성이

2005년 미니애폴리스의 보훈병

다만 의료지원에는 상호주의

가 된 것을 발견했다”고 돌아봤다.

원에서 진찰받았을 때 의사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

원칙을 제공하고 해당국과 관

그는 당시 부상이 당장 전장에

메이어의 다리부상이 전투 중에

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주

련 비용을 배상받는 협약을 체

서 빠질 정도는 아니었다고 한다.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보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보훈

결하도록 하고 있다.

함께 복무한 다른 군인들에 비해

고서에는 가능성이 50대 50이라

크지 않은 부상이라고 생각해 퍼

고 언급했다.

을 수 있게 됐다.

법’(Korean American VALOR

이 법은 과거에도 몇 차례

Act)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추진됐으나 의회 문턱을 넘지

밝혔다.

못했고, 올해 1월 하원 보훈위

▲ 얼 메이어 [출처:연합뉴스]

플하트를 신청할 생각도 안했다.

그는 이런 의견이라도 덧붙여

그의 세 딸은 아버지가 한국전

2020년 퍼플하트 훈장을 신청했

이 법은 1962년 1월 9일부터

원회의 민주당 간사인 마크 타

미네소타주 출신의 한국전 참전

때 다친 적이 있다는 건 어릴 때부

지만 육군은 더 많은 입증 서류가

1975년 5월 7일 사이에, 또는

카노 하원의원이 재발의했다.

용사인 얼 메이어는 아흔 여섯살이

터 알았지만 자세한 내용은 몰랐

필요하다고 반려했고 지난 4월 최

보훈장관이 정한 기간에 한국

지난 5월 22일 하원 통과에

된 지금도 70여년 전 적의 포화 속

다. 전쟁 이야기를 꺼리는 다른 많

종 거부 결정을 내렸다.

군 소속으로 베트남에서 복무

이어 지난달 19일 상원에서 만

에 진격하다 왼쪽 허벅지에 포탄

은 참전용사들과 마찬가지로 메이

미국 재향군인회(AL:American

한 미국 시민권자에게 미군 참

장일치로 가결됐다.

파편을 맞았던 순간을 생생하게

어 역시 전쟁에서 겪은 일을 많이

Legion)의 장애 청구·항소 전문

기억하고 있다.

언급한 적이 없었다.

가인 토니 크로스는 메이어처럼

전용사와 동등한 보훈의료 서 비스를 제공하도록 한다.

타카노 의원은 이 법이 제 정되면 3천여명으로 추산되

메이어의 허벅지에는 아직도 파

그러다 약 10년 전에 아버지가

미국법은 보훈부가 1·2차

는 재미 한인 베트남전 참전

편이 남아있다. 신경에 너무 가까

어떻게 상처를 얻었는지 알게 된

세계대전에서 함께 싸운 동맹

용사들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이 박혀있는 바람에 제거수술이

딸들이 그를 설득해 퍼플하트 훈

국 참전용사 출신 시민권자에

기대했다.

더 위험하다고 해 그대로 뒀다. 의

장을 신청했다.

<연합뉴스>

말했다. 메이어는 결국 지난 9월 국방부 와 육군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

사들도 이 상처가 전투 중 박격포

하지만 이를 입증할 기록이 충

다. 그의 변호사는 이전에 메이어

파편에 맞아 생겼을 가능성이 있

분치 않다는 점이 걸림돌이 됐다.

와 유사한 경우에 퍼플하트를 수여

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전투

메이어는 파편을 맞은 며칠 후

한 사례가 있으며, 수훈 결정을 의

중 다친 미군에게 미국 정부가 수

허리를 다쳐 미군 이동외과병원

무기록에만 의존하는 것은 문제가

여하는 ‘퍼플하트’ 훈장을 아직 받

(MASH)으로 이송된 뒤 다시 병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지 못하고 있다. 뒤늦게 훈장을 신

원선으로 옮겨졌다. 이때도 구멍

1952년 명예제대한 메이어는

청했다가 입증 서류가 불충분하다

이 뚫리고 피 묻은 바지를 입고 있

지상전투 최일선에 참여한 군인

는 이유로 거절당했기 때문이다.

었다고 한다.

에게 주는 전투보병휘장(Combat

AP통신은 10일 메이어의 사연을

당시 그는 전쟁터에서 죽지 않고

Infantryman Badge)과 제2차대전

소개하면서 전쟁의 혼란과 기록 부

살아나왔다는 것을 기뻐하기만 했

때 상선단 소속에 주어진 의회 명

족, 오랜 세월의 흐름 속에 참전용

지 부상 관련 서류를 챙길 생각은

예 황금 훈장(Congressional Gold

사들이 공훈을 인정받기가 얼마나

못 했다고 돌아봤다.

Medal)을 받았다.

어려워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 라고 보도했다. 메이어는 1951년 6월 전투 중에 ▲ 정전 70주년 기념행사서 발언하는 마크 타카노 [출처:연합뉴스]

수훈이 거부된 사례는 드물다고

파편을 맞았다고 한다.

다쳤을 때 다리에 붕대를 감아준

메이어의 딸 샌디 베이커는 퍼

의무병이 당연히 제출했겠거니 여

플하트를 받는 것이 아버지에게 “

겼지만, 남은 서류는 없었다. 메이

마무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는 의무병도 전사했을 가능성이

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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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MAR 9, 2018 NOV 17, 2023

NOV 17, 2023

“몸이 예전 같지 않네”…당신의 신진대사가 엉망된 이유들 나이가 아니라 수면 부족, 다이어트 법 등이 방해 요인 신진대사는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화 학 반응을 말한다. 섭취한 영양분을 몸 안에서

과 같은 질병 위험이 높아진다. 성인은 하룻밤 7시간~9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다.

분해, 합성해 생명 활동에 쓰는 물질이나 에너

어떻게 살을 빼느냐가 중요하다. 충분히 먹

한 식품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으로 우유 및 유

지 않으면 신진대사가 느려진다. 극단적인 방

제품이 있다. 또한 시리얼, 오렌지주스, 두유,

식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몸이 적은 칼로리로

아몬드우유와 같은 강화식품이나 연어 통조림, 케일, 두부에도 칼슘이 들어있다.

지를 생성하고 필요하지 않은 물질은 몸 밖으

유전자

생활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몸이 그 적은 칼

로 내보내는 작용으로, 물질대사라고도 불린다.

아무 이유 없이 쉬거나 자는 동안 칼로리

로리에 집착하게 되어 살 빼는 것을 더 어렵게

신진대사가 원활하면 섭취한 영양분을 에너

를 태우는 속도가 느려진다면, 유전자가 원인

만드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시간이 오래 걸

불규칙한 식사시간

지로 잘 전환시키기 때문에 몸의 기능도 잘 돌

일 수 있다. 이럴 때는 유전자를 바꿀 수는 없

리더라도 체중 감량 계획은 극단적이지 않게,

무엇을 먹느냐 못지않게 언제 먹는냐도 중

아간다. 많은 양의 칼로리를 태울 수 있어 체

으므로, 좋은 습관을 들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현실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중 감량을 위해서도 기초가 되어야 한다. 반면

한다.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신진대사가 늦어지면 체내 중요 기관의 기능

하나는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다.

이 저하돼 만성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요하다. 식사를 거르거나 이동 중 대충 때우는 등 불규칙한 식사 습관은 신진대사에 해로운

수분 부족

영향을 미친다.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정하고

수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

꾸준히 지키도록 한다.

탄수화물 끊기

루어지지 않는다. 연구에 의하면 물은 신체가

세부터 60세까지 꾸준히 유지되는 것으로 나

건강에 좋지 않은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은

에너지를 연소시키는 것을 돕고 체중 감량을

고지방 다이어트

타났다. 1~20세까지는 대사 속도가 매년 3%

체중 관리에도, 지방을 더 빠르게 태우는 데

촉진한다. 물을 마시면 포만감도 들어 덜 먹

기름진 음식은 결코 건강에 좋은 생각이 아

씩 감소하다 20세 이후에는 잘 줄어들지 않는

도 물론 도움이 된다. 하지만 신체가 인슐린을

게 된다. 하루 동안 조금씩 꾸준히 물을 마시

니다. 신체가 음식과 영양소를 분해하는 방식

다. 20세에서 60세까지 대사 속도는 일정하게

만들기 위해 탄수화물이 필요하기도 하다. 과

고 오이 같은 수분이 풍부한 음식 섭취를 늘

을 바꾼다. 신체가 인슐린을 사용하는 능력에

유지됐고, 60세가 넘어야 이 속도가 다시 매년

일과 채소, 고구마나 통밀가루와 같이 영양소

리는 것도 좋다.

도 영향을 미친다. 이를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0.7%씩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 풍부한 곡물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신진대사는 20

하는데, 비만 및 당뇨와 관련이 있다. 과일 및 수면 사이클 교란

이는 단순히 나이 들어 신진대사가 떨어지

채소 섭취를 늘리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는 것이 아니라, 다른 많은 요인들에 의해 신

호르몬

진대사가 방해를 받는다는 것을 의미다. 그렇

몸 속 호르몬 변화는 신체의 에너지 사용을

기상 사이클이 엉망이 된다. 이러한 변화는 신

만성 스트레스

다면 원활한 신진대사를 방해하는 요인에는 어

방해해 피로감을 줄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

진대사를 느려지게 하고, 당뇨와 비만 등 다른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놓이면 우리 몸은

떤 것이 있을까.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

증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 당뇨와 같은 질병

건강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자신의 수면 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만든다. 코르티솔은

(WebMD)’ 자료를 토대로 신진대사를 늦추는

은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 질환이

간을 일정하게 조절하고, 불면의 요소가 되는

에너지를 빠르게 증가시킨다. 계속해서 스트레

요인과 대처법을 알아봤다.

다. 스트레스 또한 신진대사 속도는 늦추는 호

것들부터 해결해야 한다.

스를 받는다면, 우리 몸은 여전히 싸울 필요가

밤에 깨어 있으면 신체의 자연스러운 수면-

르몬을 분비한다. 이런 질병이 있다면 치료를

있다고 인식해 계속해서 코르티솔을 만들어낸

수면 부족

계속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을 우선순

칼슘 부족

다. 코르티솔 수치가 높으면 신체가 인슐린을

충분한 수면은 신진대사를 안정적으로 유

위로 해야 한다.

칼슘은 뼈 건강에도 좋지만, 신진대사를 촉

사용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신진대사에 제동이

진시키는 주요 영양소이기도 하다. 대부분 사

걸리고 체중 증가가 촉진된다. 운동, 음악 듣기

람들이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다. 칼슘을 함유

등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야 한다.

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면이 부족하면 몸이 에너지를 잘 사용하기 어려워져 당뇨나 비만

극단적 다이어트

눈 노화, 시력보다 ‘이것’…교통사고 더 잘 일으킨다 비교적 낮은 ‘시력’보다는 좁아진 ‘시야’가

다. 시야는 중심점에 초점을 맞췄을 때 눈이

병으로는 녹내장, 당뇨병성망막병증, 백내장,

경주마의 눈가리개(Blinder)는 시야를 좁

볼 수 있는 영역의 넓이다. 시력은 중심 시력

황반변성 등을 꼽을 수 있다. 시야 검사에는

혀 말이 앞만 보고 달리게 하는 데 쓰인다. 시

(중심 시야, Central vision)으로, 시야는 주

몇 가지 유형이 있다. 미국에서 가장 일반적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UWA, 서호

야가 넓은 운전자는 앞에 보이는 물체에 주

변 시력(주변 시야, Peripheral vision)이라

으로 사용하는 것은 특수장치에서 깜박이

주대) 연구팀은 50세 이상 운전자 3만1000여

의를 기울이면서 차량 양쪽의 잠재적 위험

고 부르기도 한다.

는 불빛을 관찰하는 자동 주변 시력 검사다.

명에 대한 약 30년 동안의 데이터를 분석한

을 볼 수 있다.

교통사고 위험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왔다.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를 측정학기 위해 개발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분석 대상자 가운데 약

연구의 책임 저자인 시오반 매너스 박사는

14%가 한 번 이상 교통사고를 당한 경험이

“시야가 좁아진 운전자는 그렇지 않은 운전자

있었고, 이들 중 절반 이상이 상당 수준의 시

에 비해 충돌 등 교통사고 위험이 약 두 배 높

야 상실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눈의 시야

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든 사람들의 안전 운

가 좁아지면 교통사고를 낼 위험이 약 84%

전을 확보하려면 충분한 시력뿐만 이나라 적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한쪽 눈의

절한 시야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력 상실은 교통사고 위험을 썩 높이지 않는

미국 운전법에서는 통상 운전자의 시력으 로 0.5를 요구한다. 하지만 시야의 상실에 대 한 규정은 따로 없다.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를 최근 샌프란시 스코에서 열린 미국안과학회 연례 회의에서

시야 지수(VFI, Visual Field Index)가 100

발표했다. 이 결과는 동료 심사를 거친 저널

이면 정상이고 그 아래로 떨어지면 그 수치

에 실리기 전까지는 예비 연구로 간주된다.

로 시야의 상실 정도를 판단한다. 시야 지수

미국안과학회 사이트(https://www.aao.

가 50이라면 시야가 절반 정도 좁아졌음을 뜻

org)에 의하면 시력은 눈 앞에 있는 물체를

한다. VFI는 당초 녹내장의 진행 여부 및 정

얼마나 뚜렷하게 볼 수 있는지 측정한 값이

또한 운전 시야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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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빠진 두부의 매력… “칼슘도 우유보다 많아” 채식주의자 중심으로 인기 높아져 없다는 것이다”라면서 “지방이 함유되어 있

구에서도 매일 콩 제품을 반 끼 이상 섭취한

기는 하지만, 대부분 다가불포화지방산이다”

참가자들이 유방암 재발 위험도 낮아진 것으

라고 설명했다. 다가불포화지방산은 주로 식

로 나타났다. 다른 연구들에 따르면 콩 제품

물성식품과 생선에 많이 들어 있고 오메가3

을 더 많이 섭취하면 폐암과 전립선암 발병

및 오메가6 지방산으로 다시 나뉜다. 이런 종

가능성을 최대 1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

류의 지방은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데 도움

로 나타났다.

이 된다. 클리브랜 클리닉은 두부의 대표적인 건강상 이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근육 형성과 뼈 건강 심장 건강 개선

두부는 신체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데 필요

콩과 콩 제품인 두부는 이소플라본이 풍부

한 아홉 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가지고

하다. 이 성분은 혈압을 낮추며 심장 건강에

있다. 아미노산은 신체 조직 재생 및 영양소

아시아권에서 많이 소비되던 두부의 인기 따르면 현재 유럽의 두부 시장 1위는 11.9%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20

운반, 근육 형성 등에 필요하다. 칼슘의 경우

가 서구권에서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의 점유율을 가진 독일의 두부 전문 가공업

년 연구에 따르면, 매주 두부 한 끼를 먹은 사

두부 반 모(100g)에 들어 있는 칼슘(146mg)

유럽 지역에서 채식주의자들이 늘어나는 가 체 ‘타이푼(Taifun)’이다. 2위는 영국의 두부

람들이 먹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장 질환 위험

은 우유 한 컵에 들어 있는 칼슘(105mg)보

운데,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 소비가 늘고 있 전문 가공업체 더토푸코(The Tofoo Co), 3

이 18% 낮았다. 다른 연구에서는 일주일에 4

다 많다. 마그네슘도 풍부해 뼈 건강에 유지

다. 올해 기준 유럽연합(EU) 27개국의 채식주 위는 필리핀 식품가공기업 몬드닛신(Monde

번 이상 콩 제품을 먹은 사람들이 심장 발작

에 도움을 준다. 뼈 손실과 골다공증을 예방

의자는 256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Nissin)의 브랜드 콜드론(Cauldron) 등이 차

위험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에 좋다. 마그네슘은 또한 건강한 신경과 근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유럽의 지하고 있다.

육 기능을 원활히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두부 시장은 2억8100만달러로 꾸준히 상승하

암 발병 위험 감소

는 추세다. 유로모니터는 5년 후인 2028년에

조리도 쉬운 두부, 외국서도 관심 높아져

과거에는 콩 음식이 암 위험을 증가시킨다

체중 관리

는 시장 규모가 37%나 성장한 3억 8500만달

이미 국외에서 두부는 채식주의자들을 위

는 우려가 있기도 했다. 이소플라본이 과다

단백질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 완벽한 단백질 식품으로 많이 소개되고 있

할 경우 유방암을 일으키는 여성 호르몬 에

단백질을 분해하는 데 더 오랜 시간과 더 많

이에 유럽 각국의 식품기업과 유통업체들 다. 미국 클리브랜드클리닉은 “채식주의 고수

스트로겐과 비슷한 물질이기 때문이다. 다

은 에너지(칼로리 소모)가 필요하기 때문이

은 두부 시장의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판 여부를 떠나서 두부는 많은 이들에게 인기 있

만 수십 년 연구 결과 콩과 유방암 사이의 잠

다. 그 결과, 더 오랜 시간 포만감을 느끼게

단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는 식재료다”면서 “100당 10g의 단백질을 함

재적 연관성에 대한 근거는 나오지 않았다.

되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

유하고 있는 두부는 훌륭

오히려 2023년에 거의 50개의 연구를 검

다. 이외에도 두부에는 망간, 철분, 비타민 B5

한 식물성 단백질 제공원

토한 결과, 콩 제품, 신선한 과일 및 채소를

이다”라고 강조했다.

더 많이 섭취한 사람들이 유방암 발병 위험

러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두부의 장점은 고

가 풍부하다.

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연

<코메디닷컴>

기와 달리 콜레스테롤이

코 막히고 기침 심할 때…잠 푹 자려면? 습기나 기화기로 공기를 촉촉하게 하면 숨길이 편하다.

술을 마시지 않는다

감기나 독감에 걸려 고생하는 사람이 많은 계절이 왔

가습기에 곰팡이나 박테리아가 끼지 않게 자주 깨끗이 청

알코올은 졸리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밤에 더

다. 코가 막히고 기침이 심하면 잠을 이루기 어렵다. 콧물

소해주는 게 바람직하다. 사용 설명서를 잘 활용해보자.

많이 깨게 만든다. 또한 몸을 건조하게 하고 부비동을 부

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까지 나타나면 숙면은

풀게 한다. 감기·독감약에 좋지 않은 반응을 일으킬 수도

정말 쉽지 않다. 이럴 때 잠을 푹 자는 데 도움이 되는 방

뜨거운 것을 마시거나 먹는다

법은 없을까?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가 ‘감기

뜨거운 수프나 음료의 수증기를 들이마시면 좋다. 바짝

있다. 기분이 나아질 때까지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마른 콧속이 촉촉해지고 점액이 느슨해진다. 숨길이 더 쉽

혼자 잔다

게 뚫린다. 물에 꿀을 조금 타서 마시면 목이 진정되고 기

몸이 아플 땐 파트너와 떨어져 자는 게 더 나을 수 있다.

베개 몇 개로 머리를 높여준다

침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뜨

그러면 병을 옮길 위험도 없다. 콜록콜록 기침 소리, 코 푸

잠자리에 누으면 후비루가 쌓여 목이 따갑고 기침이 나

거운 물로 목욕이나 샤워를 하는 것도 좋다.

는 소리, 침대에서 뒤척이는 소리 등으로 다른 사람의 잠

독감 환자를 위한 수면 팁7’을 소개했다.

오기 쉽다. 부비동에 가해지는 압력은 몸보다 머리가 더 높

을 깨우지 않아도 된다.

을 때 개선된다. 베개 몇 개로 쐐기를 만들어 머리를 받쳐

감기약과 독감약을 복용한다

주면 좋다. 너무 불편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베개 높이를

의사의 처방전이 없어도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사먹을

높여준다. 숨 쉬기가 쉽고 잠드는 데 도움이 된다.

그래도 잠이 오지 않으면 일어나 움직인다

수 있는 야간용 감기, 독감약이 있다. 약의 사용 설명문(

일단 잠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활동을 해보는 게 좋다. 의

라벨)을 잘 읽어보고 증상에 맞는 약을 찾아 복용할 수 있

자에 앉아 잠시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그러다

가습기나 기화기를 사용한다

다. 어떤 약을 먹어야 할지 잘 모르겠으면 낮 시간에 약사

졸리면 다시 잠자리에 든다. 숙면에 도움이 된다.

독감이나 감기에 걸리면 숨길(기도)이 바짝 마른다. 가

에게 문의해야 한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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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인,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 운동하려면? 따뜻한 옷차림 필수...운동 전 반드시 혈당 체크해야

날씨가 추우면 혈액 농도가 진해지며 혈액 속 기름 함량도 높아 지는데,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하면 심장 발작이 일어날 수 있 으므로 반드시 따뜻하게 입어야 한다. 겨울철에는 가급적 일조량이 많은 11시~2시 사이에 운동을 하는 것 이 좋고, 특히 발에 동상을 입지 않도록 두꺼운 양말을 신도록 한다.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운동량을 줄이는 게 좋다. 최대 운동량 의 60% 정도만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운동 전에는 스트레칭을 해 경직된 몸을 풀고, 운동 후에는 맨손 체조를 통해 팔다리에 몰린 혈 액을 심장으로 돌려보내 주자. 한국당뇨협회에 따르면 혈당이 150~249mg/dl 사이가 운동하 기 가장 안전한 혈당이며, 300mg/dl 이상이거나 100mg/dl 이하 일 경우 운동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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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형통하였더라 진정으로 형통한 사람, 형통한 인생이란 무 엇을 의미할까? 성경은 하나님이 함께 하면 형통한 사람이 라고 말한다. 성경에서는 수많은 형통한 사람들이 있다. 믿음의 조상 노아였다. 하나님이 노아와 함께 동행하셨지만 그는 엄 청난 고난의 세월을 살았다. 그러나 하나님이 노아와 동행하였더니 40주 야의 홍수 가운데서도 구원을 받았다. 아브라함은 어떤가? 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후부터 하나 님이 동행하셨다.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므로 그는 형통한 인 생을 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철없이 아내 사라 를 팔아먹는 죄를 저질렀다. 그러나 하나님이 동행하였으므로 위기의 순 간 건짐을 받아 구원을 받았다. 하나님이 이삭과 야곱과 함께 동행하심으로 수많은 환란 고통 가운데서도 은혜를 입었고 구원을 받았다. 성경은 하나님이 요셉과 통행하심으로 그의 범사에 형통하였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고난이 극심했다. 요셉이 형들에게 노예로 팔려 비록 애굽의 보디발의 노예로 살다가 억울한 모함을 당하 여 감옥살이를 할 때도 하나님이 동행하심으 로 전화위복으로 바꿔 주셨다. 합력하여 선을 이뤄 주셨다.

이기게 하셨다. 형통이란 고난 없는 평화가 아니다.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이 35대 대통령 취임 식에서 유명한 말을 했다.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하시니 40년동안 왕

“여러분들은 나라가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해

권을 가지고 전쟁을 할 때마다 “이기고 이기게

주겠는가를 묻기 전에, 내가 나라를 위하여 무

하였더라”고 말씀하신다. (삼하8:6/대상18:6)

엇을 할 것인가? 이것을 먼저 물어주십시오.”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뜻은 아무런 일 없이

이제부터 우리가 해야 할 질문은 누가 나에

평화롭다는 말이 아니다. 하나님과 동행하였지만 쉬지 않고 환란과 전쟁을 겪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환란과 전 쟁에서 승리하게 하셨다.

게 무엇을 해 줄 것인가를 묻기 전에 내가 먼 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그렇다. 예수님의 희생으로 우리는 세상의 빛이 되었다. 진정으로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은 양초의 몸

형통이란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

을 태우는 희생을 통해서 “망대”와 같고 “산

심으로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위의 동네”와 같은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

하나님의 은혜로 해결을 받고 승리하게 하신다.

형통하다는 말은 결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예수님께서 오병이어로 4천명을 먹이시는 기적을 행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달 마누다 지방으로 가셨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한 배를 탔다는 말은 동 행하셨다는 뜻이다. “달마누다”란 “망대”라는 뜻이다. “망대”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마5:14)와 같은 교회를 의미한다. 교회가 망대가 되고 빛이 되려면 자기희생 이 있어야 한다. 촛불은 양초의 몸을 태우는 희생으로 불 이 켜진다. 전기불도 전기를 소모하는 희생으로 불이 켜진다. 사람들은 불빛을 원하지만 몸을 태우는 희 생의 진리를 모른다.

않는 안일한 삶이 아니다. 하나님이 함께 동행하심으로 일렁이는 풍랑 속에서도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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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기관 A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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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E-mail:satxlcc@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210-463-3700 NOV 17, 2023

‘제1회 샌안토니오 한국학교 한국 축제의 날’ 성료 한편 케이 메닉 교장은 “먹는

낼 수 있었다”며, 협조해준 샌안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즐거움, 보고 만들고 듣는 즐거

토니오 한인회, 고로 스시, 한국

움과 함께 지역사회에 자랑스러

식품, 상록노인회, Nina, Sunny

샌안토니오 한국학교는 지난

운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고 우

Shelburne, 혜숙 카펜터, 그리고

11월 4일 실시한 운영자금 모금

리 아이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사뽀로의 Kacey와 이슬비, 토요

음식 판매에 이어 11월 11일 토

정체성과 긍지를 심어주고 인종

타 Mc combs의 Troy, Paradox

요일에는 ‘제1회 샌안토니오 한

을 떠나 모두가 한마음이 된 뜻

의 Arty, JW Korea LLC, State

국학교 한국 축제의 날’ 행사를

깊은 잔치가 되었다”고 말했다.

Farm의 Kevin, 한헌구 (전 한

또 “이번 행사를 통해 함께

인회장), 그리고 자원봉사자들

요즘 K-Food의 인기에 힘입

가는 길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

과 동포분들께 진심어린 감사

어 한국 먹거리와 한국 공예품

진 일인지 다시 한 번 더 느꼈

인사를 전했다.

만들기, 전통 놀이, 한복 체험 등

으며 교민 여러분들이 보내주

옛 생활용품 전시회와 전통 음악

신 관심과 애정의 손길들로 이

등이 진행되었다.

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진행했다.

<글, 사진: 샌안토니오 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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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득템마켓과 건강학교 실시 샌안토니오 한인회 주관 유익한 행사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서 준비한 김밥, 만두, 떡볶이 등

지난 11월 11일(토) 샌안토니오

강산도 식후경” 이라는 말을 실감

한인회(회장 김현)는 ‘제2회 득템

여러 가지 먹거리도 준비하여 “금 하는 시간이 되었다.

마켓’을 한인회관에서 성황리에

당일 오전 11시~오후 1시까지

진행했다. 득템마켓에서는 한인

한인회와 UT Health San Antonio

회 임원들과 교민들이 사용 가능

간호대학이 주관한 건강학교도

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운영되었는데 커뮤니티 백신, 독

큰 호응을 받았고, 음식판매부에

감 예방주사 행사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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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7, 2023

뉴 매니지먼트 남여 서빙 구함

황제짬뽕 생갈비

매콤떡볶이 수육삼겹살

Tel:(210)804.0019

2458 Har r y Wurzbach Rd.ste5 San Antonio, TX 78209


NOV 17. 2023

SAN ANTONIO NURI KOREAN SCHOOL

샌안토니오

누리 한국학교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교사 수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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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akorean.org/k-school, 210-915-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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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7, 2023

종교 칼럼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의 고백” 기도의 어머니 모니카는 16세에 가출해서 이단 마니교에 빠져 사생아까지 낳은 탕자 어거스틴을 위해 늘 걱정하고 괴로워 했다. 그때 “눈물로 기도한 자식은 망하지 않습니다.” 라는 암부르스 목사의 설교를 듣고 교회 마루 바닥에서 기도의 눈물로 바닥이 썩기까지 16년을 기도했다. 32세의 어거스틴이 (롬13:13) 말씀을 꿈 속에서 듣고 탕자가 주님께 돌아와 성자의 삶을 살았다. 어머니의 기도 안에서 숨쉬고 살은 것이다. 모니카는 아들을 위해 눈물의 기도로 울타리를 쳤던 것이다. 어머니의 기도의 낮을 피할 수 없어 결국 하나님께 돌아온 것이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는느냐..”(롬8:32) 그 기도의 어머니 모니카는 인생의 끝날 무렵 이렇게 고백했다. “내가 이 세상에서 잠깐이라도 더 오래 남아 있기를 원했던 단 한가지 이유는 죽기 전에 네가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을 보고 싶었던 것이었다. 이제 나의 하나님은 내가 바라던 것보다 더 풍성하게 보답해 주셔서 네가 세상의 유혹을 끊고 그의 종이 된 것을 나로 하여금 보게 되었다. 내가 이 세상에서 할 일이 더 이상 무엇이 있겠느냐! 자녀를 위한 모니카의 기도와 고백이 우리의 고백과 기도가 되게 하소서!. 여기 찬양과 합창의 카톡에 모인 사람들! 부모를 거쳐 할아버지 할머니..조부모가 된 믿음의 사람들!. 그 열조의 기도가 거룩한 기도의 씨앗이 되어 열매가 맺게 하소서!.. 후대를 통해 언약의 바톤이 이어지게 하소서!.

서울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연합뉴스>

휄로십 커뮤니티 교회 Fellowship Community Church

2023 년 표어: 주님의 날개 아래 비상하는 교회 말씀과 찬양과 기도가 살아있는 교회 기쁨이 넘치는 사랑과 나눔과 교제가 있는 교회 휄로십 커뮤니티의 주일 예배에 회복과 생명이 있는 교회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기쁨이 있는 교회 God First 주일 예배: 오후 1시 30분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요한일서 1장 3 절

담임 목사 :

최은택 목사

2600 Roy Richard Dr. 2nd FL. Schertz TX. 78154 * Cell: 808-989-7541 * Home Page: http://www.fellowshipccs.com/ * E-mail: eunchoifc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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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중남부 E-mail:kjhou2000@yahoo.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713-467-4266 NOV 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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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위한 ‘한인문화센터’ 기금모금 시작

제2회 스탁빌 한국학교 한글사랑 글짓기&그림대회

스탁빌 한인장로교회 새로 이전 장소에 1에이커 규모

미시시피 한인회 후원으로 빛난 대회

스탁빌 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피대학(USM)에 재학 중인 싱글맘

황인성 목사)는 새로 성전을 이전

학생(사진)에게 후원금으로 전달

한 곳에 한인문화센터도 건립한다

했다. <KJ>

려하며 “한글사랑 글짓기 및 그

는 계획이다. 이에 차세대를 위한 한

림대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인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기초 후원

매우 기쁘고 뿌듯하고 한국인으

금 모금을 시작했다.

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성

이 소식을 들은 미시시피 한인회

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

김현정 회장은 미주한인회 중남부

하겠다”고 전했다.

연합회 고경열 회장과 고창순 전 연

특히 작은 도시에서의 대회

합회장이 미시시피한인회 발전을

규모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

위해 기부한 1천불 중에서 500불

과 미국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

을 한인문화센터 건립에 기부했다. 또 나머지 500불은 서던미시시

미시시피 한인회(회장 김현

수상 4명, 장려상 3명, 그림부

응이 이어지면서, 향후 매년 개

정)가 후원하는 제2회 스탁빌

문 최우수상 3명, 우수상 3명,

최하여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한국학교(교장 황인성 목사)

외국인 부문 우수상 3명 등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한글사랑 글짓기&그림대회가

수상하였으며, 모든 참가자들

올해로 교회창립 41주년을

지난 11월 11일(토)에 스탁빌

에게 상장과 상금, 트로피, 기념

맞이한 스탁빌 한인교회는, 작

한국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

품 등이 수여되었다. 상금은 소

년에 새 예배당으로 이전하며

어스틴 한인회(회장 이희경)는 휴

로 시상식을 갖고 성황리에 마

정의 기프트카드로 수여되었다.

규모를 확장하였고, 지역 한인

스턴총영사관과 함께 순회영사 업

스탁빌 한국학교는 스탁빌

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적극

무를 시행한다. 연말연시 분주한 시

유의사항으로는 ▷구비서류는 영

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즌이지만 오는 12월 13일(수) 오전

사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가급

무리되었다.

어스틴 순회영사업무 실시 경우 인원수도 반드시 알려야 원활 한 업무가 진행될 수 있다.

작년에 이어 미시시피 한인회

한인장로교회 부설로 매주 토

및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가

요일에 운영되며, 한인 동포

또한, 미시시피 한인회는 동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어스

적 보유한 여권, 영주권 카드 또는

후원한 이번 대회는 총 24명의

자녀뿐만 아니라 한국어와 한

포사회를 대표하여 미시시피주

틴 한인문화회관에서 종일 행사로

시민권 증서, 각종 증명서 지참 권

학생이 참가해 열린 가운데, 연

국문화에 관심 있는 미시시피

립대학교 등 지역행사에 참가하

실시한다. 영사업무에 참여할 지역

유)하며 ▷수수료는 카드 불가, 정

령별로 주어진 주제에 따라 창

주립대학교(Mississippi State

여, 한국음식 등을 나누고 한국

한인들은 휴스턴 총영사관 담당영

확한 수수료를 현금으로 지참해야

의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참가

University) 학생들까지 다양한

인의 정체성을 알리는 데 적극

사 이메일(Jnyun22@mofa.go.kr)

한다. ▷예약시간 준수 ▷여권 및

자들의 열정과 재능을 뽐냈다.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로 예약 접수를 해야 한다.

각종 증명서를 발급하기 위한 민원

대회에서는 글짓기 부문 대상

미시시피 한인회 김현정 회

1명을 비롯해 최우수상1명, 우

장은 시상식에서 학생들을 격

<기사제공: 스탁빌 한국학교 김민주 교감>

특히 접수시에는 이름, 전화번호,

은 회송용 Express 우편봉투와 우

민원 종류를 기재하고 가족단위인

표를 구매하여 올 것 등이다. <KJ>

2023년 건강보험 공식 가입기간이 시작됐습니다. 지금 바로 HealthCare.gov에서 보험에 가입하세요! 모든 사람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부담없는 비용으로 이용할 자격이 있습니다. 2024년 건강 보험 보장을 위한 건강보험 마켓플레이스 공식 가입 기간이 11월 1일부터 HealthCare.gov에서 시작됩니다.

꼭 알아야 할 사항 ● 이용 대상: 현재 보험이 없거나, 재가입을 원하거나, HealthCare.gov를 통해 건강보험 플랜을 변경하려는 사람. ● 더 큰 절약 기회: 새로운 법안 덕분에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가입한 대다수 고객들은 HealthCare.gov에서 개인 및 가족에 대한 비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저렴한 보험 료를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보험료: HealthCare.gov 가입자 5명 중 4명은 재정 보조를 받아 월 $10 이하의 보험 플랜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보험료는 가입자의 나이, 가족 구성원 수, 가구 소득, 거주 지역, 선택한 플랜 및 기타 요소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부 가입자는 해당 주의 메디케이드나 아동 건강보험 프로그램(CHIP)을 이용할 자격이 있을 수 있으며, HealthCare.gov를 통해 이러한 옵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제공 사항: HealthCare.gov에서 제공되는 보험 상품들은 다양한 범위의 혜택과 종합적인 보장을 제공합니다. 모든 보험 플랜은 유명한 민간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상품 으로 가입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보장합니다. 플랜들은 연례 건강 검진과 같은 예방 서비스를 비롯해, 입원, 처방약, 피임약, 의사 진료, 응급 치료 등 필수 의료 혜택 을 보장합니다. HealthCare.gov의 모든 플랜은 기저 질환을 근거로 보장을 제외하지 못하도록 금지되어 있습니다. 신청 방법 ● HealthCare.gov에 접속해 집에서 편하게 신청 절차를 시작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시작과 함께 한 번에 신청 절차를 완료합니다. 도움이 필 요하시면 HealthCare.gov에서 지역상담소 찾기(https://localhelp.healthcare.gov/)를 방문하여 온라인 디렉토리를 검색하고 가까운 곳에서 신청 절차 등을 도와줄 수 있는 에이전트나 중개인, 또는 상담사와 직접 상담을 예약하거나, 전화, 또는 이메일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마켓플레이스 콜센터(1-800-318-2596)로 전화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마켓플레이스 콜센터는 하루 24시간 주 7일 운영되며, 200개 이상의 언어 서비스가 지 원됩니다. 지금 행동하세요 오늘 바로 가입하거나 기존 플랜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12월15일까지 플랜을 선택하면 2024년 1월1일부터 보장이 시작돼 1년 내내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HealthCare.gov를 방문하여 자신의 선택 옵션을 확인하세요. <기사제공: 미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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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7, 2023

종교 칼럼

감사하며 삽시다 (데살로가전서 5:18)

를 나누어 줍니다. 2만명이 넘는

가에게 주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

사람이 먹고도 12광주리가 남았

도 성공적으로 살았고, 많은 사람

습니다. 어떻게 이런 기적이 일어

에게 감동을 주고, 생의 의미를 부

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오직 감

여하고 삶의 동기를 격려해준 사

1. 어느 나병 환자의 감사

을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거기

물론 친구들도 다 떠나버렸지요.

사 뿐 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람에게 주는 특별한 상입니다. 이

가정 사역 전문가이신 정태기

에는 60이 넘은 듯 한 흉측하기 이

그런데 말입니다. 이 소록도까지

있습니까? 감사기도를 드려 보십

상의 수상자 중 매우 알려진 인

교수님께서 쓰신 ‘당신은 혼자가

를 데 없는 늙은 노인이 앉아 있

나를 따라온 분이 계셨어요. 그리

시오. 놀라운 일이 생길 것입니다.

물인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정상

아닙니다’ 글 중에 한 때 심각한

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나병

고 내게 소망과 기쁨을 주셨지요.

4. 감사 기도와 찬송 (행 16장)

에서 만납시다’라고 하는 책을 쓴

신앙의 위기를 당할 때에 소록도

이 얼마나 심했던지 얼굴의 형태

아, 할머니가 따라 오셨군요? 아

바울과 실라가 전도를 하러 간

저자입니다. 이름이 좀 특별합니

에 갔던 경험을 고백하고 있습니

를 거의 알아볼 수 없는 그런 모

니야. 할머니는.. 예수님이 따라 오

곳은 빌립보입니다. 그곳에서 귀

다. 지그 지글러(Zig Zigler)입니

다. 어느 날 정 목사님은 기도가

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머리카락

신거야! 예수 믿고 구원 받은 것

신들려 점치는 여인에게서 귀신을

다. 그는 75세에 자서전을 썼습니

목구멍으로 넘어오지 않고 알 수

이 한 올도 없는 머리, 떨어져 나

이 감사하신지요? 하나님의 자녀

내 쫒아 냅니다. 그 일로 그 여자를

다. 그 자서전 결론에 그는 한마디

없는 분노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가 움푹 패인 코, 짓무르다 못해

가 되신 것에 감사하신지요? 지금

고용하여 점집을 운영하는 사람의

로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 것은

소록도에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위아래가 붙어 버린 눈, 그 눈으

살아 숨 쉬는 것에 감사하신지요?

고소로 모진 매를 맞고 깊은 감옥

감사뿐이었다. 감사 외에 다른 할

그가 소록도에 도착하던 날은

로 그는 하염없이 눈물을 쏟으며

오늘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

에 들어간 바울과 실라는 감사기

말이 없는 그러한 일생이었다” 라

마침 수요일이었고 예배당에 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었습니

을 믿고 감사하신지요?”

도와 감사 찬송을 드립니다. 옥터

고 말합니다. 그는 먼저 하나님의

보니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

다. 그는 손목뿐인 손바닥으로 박

2. 인간의 부패성 (시 14:1)

가 움직이고 옥문이 열립니다. 어

은혜에 감사했습니다. 자신은 혼

었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통성기

수를 쳐가면서 목이 터져라 하나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

찌 이런 일이 일어납니까? 복음

자서 살아가는 줄 알았는데 하나

도가 시작되었는데 목사님은 아

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

을 전하다가 어려움을 당합니다.

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천사가 나

무리 애를 써도 기도가 나오지 않

그 때 갑자기 정 목사님은 자신의

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

예수님 믿는 일로 핍박을 받습니

를 늘 지켜주셨다 하는 것을 거듭

았습니다. 그 순간 뒤에서 들려오

가슴 속에 뜨거운 것이 울컥 치솟

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인간은

다. 원망이나 불평 대신에 감사기

깨닫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가족들

는 누군가의 기도가 목사님의 귀

아 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자신

본능적으로 부패했기에 감사보

도와 감사 찬송을 하시기 바랍니

에게 감사했습니다. 인간의 성공

를 파고 들었습니다. 그 기도 소

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속 깊숙한

다는 원방과 불평이 먼저 나옵니

다.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사람

이 어디에 있습니까? 많이 가지고

리는 머리를 치고 가슴속을 후벼

곳에서 피처럼 붉은 통곡이 터져

다. 이스라엘 벡성들이 광야생활

과 사람이 만나면 역사가 일어나

배웠다. 권세를 누렸다. 다 부질없

파는 소리였습니다. “하나님. 제게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시

40년 동안에 성경에 기록된 것만

고 하나님과 사람이 만나면 기적

는 짓입니다. 얼마나 감사할 수 있

주신 은혜가 어찌 이리 큽니까? 주

간이 흘렀는지 정 목사님은 그렇

보면 10번의 원망과 불평의 사건

이 일어납니다. 아멘.

느냐 어디까지 감사할 수 있느냐

님. 어찌하면 제가 주의 은혜를 갚

게 통곡을 하고 기도를 했습니다.

이 나옵니다.

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 이 큰 은

기도가 끝난 뒤에 그 노인이 다가

혜에 제가 어찌하면 만 분의 일이

5. 지그 지글러의 감사

얼마나 충만한 감사 속에 살고 있

3. 예수님의 감사 (요 6장)

Master of Influence라고 하는

느냐 또 감사로 생을 마감할 수 있

왔습니다. 그리고 정 목사님은 그

남자만 5000명. 여자와 어린 아

아주 특별한 상이 있습니다. 많은

느냐 그것이 바로 그 사람의 성공

라고 갚을 수 있겠습니까?” 정 목

분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할아

이까지 포함하면 족히 2만 명은 넘

사람들에게 귀한 영향을 끼친 분

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라고 생각

사님은 그 기도소리를 듣다가 도

버지 뭐가 그렇게 고마우세요? 무

을 숫자가 모였습니다. 모두가 배

에게 드리는 특별한 상입니다. 미

합니다. 11월 뿐 만 아니라 매일

대체 무슨 은혜를 그렇게도 많이

슨 은혜가 그렇게 크신 것입니까?

고파합니다. 가진 것은 보리떡 5

국 강연가 협회가 유명한 대중연

감사하며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받았기에 저런 기도를 할 수 있는

그 노인은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

개. 물고기 2마리 뿐 입니다. 예수

설가로 인정해서 주는 상입니다.

감사는 우리에게 행복을 줍니다.

가 싶어 눈을 뜨고 뒤를 돌아보았

다. “내가 문둥병에 걸리자 세상

님이 하늘을 우러러 감사기도를

그 내용은 최고의 동기부여가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습니다. 그리고 그는 엄청난 충격

도 피붙이들도 다 나를 버렸지요.

드립니다. 그리고는 떡과 물고기

그리고 자기개발과 성공학의 대

담임목사. 254-289-8866)


NOV 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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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7, 2023

A 77

텍사스 맥알렌… 안전도시 3위 올라 “국경도시는 위험하다”는 인식 바꿔야

By 이용인 지국장 loveloislee@gmail.com

고 사망률이 그 평가기준에 들

격하게 줄어들었다.”고 자신감

어간다. 이 기준은 인구 1만 명

을 보였다. 범죄율 평가에서 90

맥알렌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

을 기준으로 산출한 통계이다.

점을 맞은 것과 다름없는 성적

졌다. 안전은 도시의 핵심적 요

맥알렌은 올해 2023년 평가에

인이다. 맥알렌이 전미국에서

서 3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미국

맥알렌 시티 매니저 Roel

안전도시 톱 5안에 진입한 것

의 범죄율은 오르고 있는 추세

“Roy” Rodriguez도 “모든 국경

이다. 작년에는 6위에 랭크되어

여서 더욱 눈에 띄는 뉴스가 아

도시들이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

공공안전의 순위가 상위에 있

‘안정 속에 성장’이라는 이상

있었다. 이것은 The Financial

닐 수 없다.

들이 이제는 일종의 소문일 뿐

음으로 맥알렌 커뮤니티는 ‘일상

적인 도시의 그림이 여기 텍사

이었다.

해가 이 도시를 활력 있고 생동

살 수 있는 도시를 분석해 본 결

감 있게 이끌어 가는 동력이다.”

과 맥알렌은 금년에 미 전체에서

라고 전했다.

6번째로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website와 Smartasset.com이

Javier Villalobos 맥알렌 시

이다. 높은 수준의 도시의 안전

과 일과 휴식’이 공존하기에 놀

스 맥알렌에서 그려지고 있는

거의 동시에 내놓은 분석 자

장은 “맥알렌은 안전한 도시다.

은 모든 경찰관리들의 안전에 대

라울 정도의 주목을 받는 도시가

것 같다. 이 도시의 평균 연령

료이다.

법과 질서가 잘 정비되었으며,

한 투철함에서 비롯되고 도시 정

되고 있다. 그리고 Smartasset.

은 30대 초반에 머무르고 있다.

미 전국 200개 도시를 5개의

경찰국의 남다른 치안에 대한 경

부의 질 높은 생활과 법률서비

com에서는 한 가지를 더 부연했

사업하기에도 좋고 살기에도 좋

평가방식을 통해 공개한 자료인

계심과 그리고 온 주민들의 협

스, 그리고 다양한 도시의 쉼터

다. 즉, 미국에서 중간 주택가격

은 도시다.

데, ▷폭력 범죄, ▷재정 투명도,

조들이 조화를 이루었다.

들의 효과적인 관리 그리고 주

이나 생활비 그리고 교육의 측

민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의 이

면에서 가장 편안하고 편리하게

▷마약중독, ▷음주율, ▷교통사

지난 38년 동안 범죄율이 현

<기사출처: Valley Business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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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7, 2023

종교 칼럼

감사에 희망의 옷을 입히고 손에 들고 함께 모일 수 있는 것도 감사이고, 종교 간의 한계를 넘어 각자 의 믿음의 소리들을 함께 듣고 나눌 수 있음도 또한 감사다. 그리고 어색 하게 함께 한자리에 모일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감사할 일이다. ‘어 색함이 기회다’라는 말도 있다. 그러나 금년 추수감사절은 온 세계가 전쟁의 국면에 놓여있다. 평화의 추수를 바랄 것 같다. 전쟁이 끝났다고 하자. 평화가 왔다고 하자. 전쟁 으로 죽었고 쫒겨 갔고 가족도 없어졌고 모든 것을 잃었는데, 평화와 휴 전을 말하는 것이 무슨 무슨 의미가 있을까? 만시지탄인가? 이미 엎질러 진 물이다. 누가 보상해 줄 수 있을까? 하늘이 보상해 줄까? 그렇다고 해 도 전후 모든 사정의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 금년에도 잔인한 전쟁 은 감사를 빼앗아 갔다. 전쟁은 이곳 저곳에 좋지 않는 영향을 주었다. 모 두가 더 힘들어 졌다. 이제 우리는 감사를 지키고자 희망을 말한다. 전쟁은 끝이 있다. 그러나 몇 일간 비가 내린다. 원래 지구의 날씨는 정해져 있었다. 조금 오락가락

폐허는 언제든지 감사와 희망을 말하는 우리들의 몫이었다. 희망의 사람

하긴 해도 물 공기 바람 온도는 전체적으로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은

들은 언제든지 고생 속에서도 뒷수습을 하는 사람들이었다. 세상에는 전

그때 그때 적응하며 사는 법을 안다. 추수 역시도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쟁을 예방하는 방법은 없나 보다. 늘 그랬다. 건물이 붕괴되어 사람이 잔

있다. 그러니 어떤 경우에도 감사하라고 이 계절은 메시지를 주는 것 같다.

해에 깔렸다고 해보자. 어떻게 살릴 수 있는 지만 말하면 된다. 희망은 아

감사와 희망을 안고 맥알렌과 리오그란데 밸리 지역에 살고 있는 믿음

무것도 묻지 않는다. 계산이 없다, 일단 살려 놓는 일 그래야 희망이 보

의 지도자들이 미국장로교회에서 추수감사주일을 한주 앞두고 미리 모

이기 때문이다.

였다. 이 도시의 믿음의 사람들이 ‘Interfaith Service of Thanksgiving

이것이 벽을 넘게 하는 일이다. 희망의 사람들의 마음가짐이다. 세상이

and Hope’라는 이름을 걸었다. 말씀을 나누었다. 감사기도를 올렸다. 각

더 좋아지리라는 희망을 가지려는 것이 아니다. 전쟁과 탐욕은 언제든지

양 각색의 사람들의 얼굴도 보고 말을 듣다가 울컥하기도 했고 웃기도 했

폐허를 만들어 놓고 사라지기 때문이다. 책임을 지지 않는다. 그러나 그 상

다. 문자 그대로 우리의 모임은 믿음과 믿음의 모임이다. 다른 목적은 없

처들과 흔적들 뒤에서 묵묵히 움직이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다. 종교와 인종은 달라도 미국의 감사절 앞에서 평화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 희망의 바톤을 이어가려는 사람들이 이번에 한 곳에서 만났다.

모인 다양한 믿음들의 만남이었기 때문이었다. 여기서 교리를 말하고 복

국경의 여러도시에서 모인 믿음의 사람들이 힘을 모았다. 믿음과 믿음

음을 말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노래가 하나를 만들었고 커뮤니티

이 만나 감사와 희망을 따라가려는 것이다. 이처럼 감사에 입혀진 희망

에 대한 감사가 하나를 만들었다. 그래서 감사는 벽이 없다. 감사면 된다.

의 옷을 입고 평화를 위해 일을 하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었으면 좋겠다.

우리의 주제는 감사와 희망이었다. 감사에 희망의 옷을 입혔다. 이것이

완전한 평화의 길은 없다. 그러나 선한 뜻을 가지고 한 걸음씩 함께 가

믿음의 리더들이 이곳 커뮤니티에 미리 보내는 메시지가 되었을 것 같다.

다 보면 순간순간 경험하는 평화가 쌓여가며 또 다른 감사와 희망을 만

감사가 희망을 낳게 하자는 취지다. 오직 감사다. 슬퍼도 감사다. 기뻐도

들 수 있다고 본다.

맥알렌제일한인장로교회 이근형 목사

감사다. 종파가 달라도 감사다. 국경도시에 사는 것도 감사이고, 평화를

맥알렌 제일한인장로교회 예수 안에서 다시 세워지는 교회 (행 2:42)

이근형 담임목사 956-318-1800

예배 안내 주 일 예 배 : 오전 11시 목요성경공부 : 오후 8시 새 벽 예 배 : 화 - 토 오전 6시

youtube.com/@fkpcmcallen,Facebook.com/fkpcmcallen

10600 N. Ware Rd. Mcallen, TX 78504

맥알렌한인교회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 (엡5:10)

교회안내 광고문의

714-944-4541 972-876-0891

예배 안내 주 일 예 배 : 오전 11시 수요기도회 : 오후 7시 30분 화요성경공부 : 오전 10시

mcallenkoreanchurch.com

담임목사 : 권영배

1325 W. Minnesota Rd. Pharr, TX 78577 956-533-7449


NOV 17. 2023

A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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