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42 주년 since1982
광고안내표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전관호) ------ (469)763-2137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함께맞는비(구보경) --------- (832)538-5602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713)969-7073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한인뷰티연합회(노윤일) - (832)877-131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김건호) --------------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 (832)876-8111
기독교교회연합회(홍형선) ---- (832)433-8232
휴스턴한인목사회(조의석) ---- (832)212-3339
남선사(신도회장 권성준) ----- (832)512-7718
정토회 --------------------------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 (713)935-9111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 (713)932-0240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유유리) -----------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 (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 ------------------------------휴스턴씨름/유도협회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 (832)455-1144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 (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 (832)470-5422
휴스턴 풍운회(제이맥클레인) --- (619)372-0615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since1982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지난 24일 웨스틴 갤러리아 호
텔에서 휴스턴한인뷰티연합회(회 장 노윤일/이하 뷰티연합회)가 개
최한 ‘한인동포들과 함께 하는 연
말파티 with 남진’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휴스턴 한인사회 역
대급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2024
년 휴스턴 한인사회 연말행사 시
작을 알렸다.
역대 최다 한인 모인 행사
기획부터 준비과정까지 뷰티연
합회 회원들의 노력과 행보가 빛났
다. 뷰티연합회는 송년행사를 준비
하는 과정에서 한인동포들과 함께
행사를 열고, 어르신들께 효도 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로 준비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모아졌고, 올해 4월 취임한 휴스턴한인뷰티연합
회 노윤일 회장은 한국방문 일정
에서 남진 가수를 만나 휴스턴 초
청을 성사 시켰다. 그 동안 휴스턴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한 대형가수
의 휴스턴 공연이 전무했던터라 그
기대도 더 컸다. 결과적으로 이번
행사는 휴스턴 뿐 아니라 텍사스
한인사회, 멀리 뉴욕에서까지 이
번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휴스턴
을 방문하는 열기를 보이며 역대
한인행사 가운데 가장 많은 한인
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면을 연
출했다. 관객만 550명 이상, 자원
봉사자 및 관계자를 포함하면 700
여명 가까운 한인들을 한자리에 모
았다. 휴스턴 총영사관 정영호 총
영사도 부임 후 가장 많은 한인들
이 모인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영
광이라고 말했다.
남진 등장에 환호 터져
오후 5시부터 입장을 시작한 관
객들은 웨스틴 갤러리아 디너를
즐기며 남진 가수의 등장을 기다
렸다. 오후 7시, 사회자의 카운트
다운과 함께 남진의 등장이 가까
워지자 관객들은 무대를 향했고, 남진이 등장하자 환호가 터져나
왔다. 오프닝곡으로 나에게 애인
이 있다면을 부르며 등장한 가수
남진은 노래로 먼저 인사를 전했
다. 첫곡을 마치고 무대 인사에서
남진은 이번 공연을 준비한 뷰티
연합회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공
연 기회를 통해 휴스턴 한인동포들
을 직접 만날 수 있게 되어 반갑다
는 인사를 전하며 다음번에도 다
시 한번 초대해 달라고 말했다. 1
부 공연에서 남진은 울려고-김포
가도-우수 메들리, 미워도 다시한
번, 마음이 고와야지, 빈지게, 둥기
곡을 직접 불렀고, 공연 중간 관객
들과 소통하는 팬 서비스를 보이며
더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2부 공연
에 앞서 객원가수 홍준보는 무대에
등장해 물음표만 남기고, 굳세어라
금순아, 트로트 메들리를 선보이며
디너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앵콜곡 ‘어머님’ 나오자 눈물 훔쳐
2부 공연은 너무나도 잘 알려진
남진 가수의 히트곡 릴레이로 무
대가 이어졌다.
2부에서 남진은 그대여 변치마
오, 가슴아프게, 나야나, 파트너, 빈 잔, 님과함께를 선보였고 앵콜곡으
로 어머니를 불렀다. 익숙한 히트
곡들에 관객들은 춤추고, 환호하고
공연을
행사, 공연 그 이상의 공연으로 휴
스턴 한인동포들에게 기억됐다. 휴
스턴 이민사회 초창기를 구성했던
원로 한인들이 70~80년대 향수를
LP, 카세트 테이프 하나로 달랬던
순간이 있었는데, 그 노래의 주인
공이 만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1부
공연 후 킬린에서 온 박금순 씨는
“내 나이가 올해 80인데, 남진 가
수를 죽기전에 만났다. 그것도 그
냥 만난게 아니라 노래를 직접 들
었다. 내 앞에서 남진이 노래를 불
렀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
는다. 남진이 바로 지금 여기에 있
는데도 꿈만 같다. 나도 늙고 남진
도 늙었지만 노래는 늙지 않았다.
그리고 젊은이들이 우리를 만나게
해줬다. 남진을 텍사스에 데리고 온
젊은 회장, 그리고 나를 여기로 데
려다 준 내 딸, 젊은이들에게 고맙
다. 남진씨도 내가 죽기전에 텍사
스에 와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
하다”고 말했다.
베트남 참전용사와의 조우
남진의 무대 매너도 빛났다. 디
너쇼의 특성상 관객과 가깝게 만날
수 있다고는 하지만 남진은 그 보
다 더 가깝게 관객을 만나는 모습
으로 공연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
다. 무대 가까이 다가간 팬들을 향
해 한명 한명 직접 손잡고 인사해
주는 모습과 함께 춤추며 노래하
는 모습은 프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특별한 관객과의 순
간도 있었다. 베트남전 참전용사
남진은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 정태환 회장으로부터 베트남전 참 전용사 모자를 선물 받으며 전우애 를 나누었고, 다른 테이블에 있던 또 다른 베트남전 참전 동지를 만 나며 크게 반기는 모습도 있었다. 영원한 오빠로 불리는 남진을 향 한 60~70대 남성 팬들의 환호도 인상적이었다.
뉴욕까지 전해진 효심 공연을 마치고 가수 남진은 관객 들과의 기념촬영 시간도 함께 했다. 기념촬영 순간 가장 인상적인 장면 은 이날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뉴 욕에서 휴스턴을 방문한 여성팬이 었다. 휠체어로 이동해야하는 불편 함에도 남진 공연을 보기 위해 휴 스턴을 직접 찾았다. 딸의 효심도 있었기에 가능했다. 효도하는 마음 으로 준비한 뷰티연합회의 이번 연 말행사가 뉴욕까지 전해진 일이다. 노윤일 회장은 “이번 공연을 준 비하면서 기대하는 분들의 목소리 를 들을 때마다 힘이 났다. 연세가 있으셔서 불편하실 수도 있을텐데 기쁜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와 주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특별한’ 특임 정영호 총영사의 부임 2년
11월 25일 휴스턴 총영사관 정
영호 총영사는 월례 기자간담회를
갖고 11월 활동과 12월 활동 계획
에 대해 설명했다. 정총영사의 월례
기자간담회는 취임 후 계속 이어지
고 있는 정례행사로 열리고 있다.
동포언론의 중요성 강조
작년 1월 특임으로 휴스턴총영
사관 총영사로 취임한 정영호 총
영사는 부임 2년이라는 시점을 맞
이해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향후
활동 계획을 소개했다. 정총영사
는 “다음달이면 부임 만 2년을 지
나게 된다. 2년을 보내다 보니, 여
러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 동안 많
은 일을 했고, 새로운 일들을 해 보
려고 노력했다. 동포언론이 활동을
알리면, 동포들이 그에 대한 평가
를 한다. 2년이라는 시점에서 과거
에 매몰 되지 않고 성찰하는 계기
가 됐다. 돌아보면 기획 했던 활동
들이 실천 되어 동포언론을 통해 소
개 되고 펼쳐져 나갈 때 보람을 많
이 느끼게 된다”고 전하며 동포언
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
히, 정총영사는 “동포사회가 보다
발전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동
포들의 미담이 전해지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 건강한 한인사회의
발전에 동포언론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텍사스 주정부의 정책이나
이곳의 소식을 전하는 동포언론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건강한 휴스턴
한인 동포언론의 유익한 정보 제공
에 감사를 전했다.
‘변화에서 기회’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정총
영사는 관할구역 5개주 주지사들
과 텍사스 상원 크루즈의원에게 공
화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 축하 서
한을 보냈다. 정총영사는 “우리 5
개주는 공화당이 헤게모니를 갖고
있다. 그래서 이번 축하 서한에서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관계를 강조
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이
우리가 걱정하는 부분들에 대해 공
관장이 모두 해소할 수는 없지만,
어떤 분야든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겠다. 동포뿐 아니라 국인차원의 노
력을 하고 있다. (외교 상황)변화의
시점에 공관장의 정무적 판단이 중
요하다 생각 된다”고 말하며 변화
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
을 함께 전했다. 정총영사는 지난
미대선 과정을 돌아보면 트럼프를
지지한 미국의 메이저 회사들의 행
보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며 엑슨모
빌(ExxonMobil)을 예로 들었다. 정
총영사는 “엑슨모빌이 전기차 베터
리 리튬전지를 생산기지를 아칸소
에 추진하고 있다. 오일회사 엑슨
이 석유는 석유대로 개발하고, 전
기 에너지까지 진출하려는 행보다.
그들의 관심속에 내가 들어가도록
노력하는 것이 국익창출의 기회를
이끌어 내는 일이다. 엑슨은 베터리
개발이 필요하고, 우리 기업이 협업
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될 수 있
다. 우리기업이 이러한 변화의 순
간을 적극 활동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국익차원의 외교활동에 중
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0 월 미지질조사국과 아칸소주정부
는 아칸소에서 대규모 리튬(500만
톤~1900만톤 상당)을 발견했다고
발표했고, 엑슨모빌을 포함한 에너 지 대기업들은 아칸소주에서 이미
리튬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기획과 실행’ 적극 행보
정총영사는 11월 활동 가운데
기억에 남는 2가지 활동으로 ‘실
종자 추모예배’와 ‘리더쉽 네트워
킹’을 꼽았다. 두 활동 모두 정총영
사가 부임후 새롭게 시도한 활동이
다. 한국전쟁 참전 실종자를 위한
추모예배는 지난해 처음 시도, 재
미공관 가운데 유일하게 진행되고
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이어
지면 연례추모제로 자리 잡았다. 아
이디어 뱅크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정총영사의 기획력과 실행력이 돋
보였던 리더쉽 네트워킹도 주목을
끈다. 주정부차원의 외교 활동에 중
점을 두었던 지난 시간을 돌아보던
정총영사는 휴스턴 한인들에게 직
접 영향을 주는 시정부와의 네트
워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준비기
간 3주만에 네트워킹 행사를 치러
냈다. 정총영사는 “국경일 행사는
외교관을 초청하는 행사이고, 주
정부도 국가차원의 외교 활동이지
만 우리 동포들과 실질적으로 연계
될 수 있는 로컬과의 관계가 부족
했다는 생각이 들어 ‘리더쉽 네트
워킹’ 기회를 가졌다. 분야별 한인
리더 15명에게 관련 로컬의 리더
2명씩을 추천 받았고, 영사들에게
도 각각의 업무 담당 분야의 리더
1명씩 추천 받아 초청명단을 구성 했다. 3주밖에 준비하지 못했지만 성공적으로 치러졌고, 내년에는 시 간을 더 두고 2달전부터 미리 계획 해 정례 행사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 마지막 퍼즐 위해 정영호 총영사는 부임 후 삼각포 럼으로 한-텍경제포럼, 우주포럼, 바이오포럼을 구상했다. 지난해 출
범시킨 우주포럼은 올해 2년째 이 어졌고, 한-텍경제포럼을 출범 후
주지사와 텍사스경제부장관이 한 국을 방문하는 활동까지 이어지며 탄력을 받고 있다. 정영호 총영사
는 “동부의 보스턴, 서부의 샌프란
시스코에 집중되어 있는 미국 바이 오산업은 남부의 휴스턴 메디컬센 터의 집중 투자로 바이오트라이앵 글을 구축하고 있다. 이것은 휴스턴 의 기회이자 우리기업들의 기회이 기도하다. 12월 TMC(텍사스 메디 컬센터) 회장과 만나 협업할 수 있
는 기회에 대한 대화를 나눌 예정 이다. 내년 2월 바이오포럼이 성공 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휴스턴을 중심으로 구상했던 마지막 퍼즐이다”라고 소개했다. ‘영주권자 목사’ 총영사 정총영사는 한미동맹을 강화를 위한 외교활동, 한국기업의 미국진 출 가교역할, 주정부와 협업하는 다 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임 정영호 총영사의 특별한 배경은 동 포사회에서도 빛난다. 미영주권자, 미국 한인사회 목사로 목회 활동을 했던 경험은 휴스턴 한인사회를 이 해하고 소통함에 있어 가장 강력한 무기다. 정총영사는 특임 총영사로 임명 되면서 미국 영주권은 반납했 다. 정총영사는 이민교회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이민사회의
‘텍사스’
휴스턴 아시안상공회 “휴스턴과 아시아 기업
메디케어와 의료보험
신청·갱신 서두르세요
새로 바뀐 의료 혜택과
맞춤형 플랜으로 1년 건강 챙기자
본사를 휴스턴으로 옮기기로 한
쉐브론의 결정, 베이타운의 저탄소
및 암모니아 생산 공장 개발, 텍사
스 일반 토지 사무소와의 획기적인
해양 이산화탄소 저장 임대는 비즈
니스 확장 및 혁신의 허브로서 휴
스턴의 명성을 강조했다는 평가다.
텍사스가 최고의 비즈니스 환경
으로 선정되는 것 외에도, 텍사스
주는 대외 무역 구역(FTZ) 영향에
▲ 휴스턴과 텍사스에 진출한 아시안 기업인들의 성공도 주목받고 있다.
휴스턴 아시안상공회 행사에 참석한 Jae Kim 칠린트로(Chi’Lantro) 대
표(초청석 맨 오른쪽)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텍사스가 또 한 번 ‘Site Selection’ 잡지가 선정하는 ‘전국 최고
의 비즈니스 환경(Top Business Climate)’주로 선정되었다. 텍사스
는 권위 있는 인정을 2년 연속 받
으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결과를 두고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텍사스가 비즈
니스 목적지로서 비할 데 없는 매
력을 강조하면서 중요한 성과를
축하했다.
“세계에서 8번째로 큰 경제대국
인 텍사스는 기업들이 이곳에 와
서, 이곳에서 성공하고, 열심히 일
하는 텍사스 주민들을 위해 더 많
은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
는 최고의 목적지가 되었다.”고 말 했다. 특히 텍사스의 독특한 이점
으로 ▷법인세 또는 개인 소득세가
없는 친기업 환경, ▷고도로 숙련
된 다양한 인력, ▷글로벌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견고한 인
프라, ▷혁신과 기업가 정신에 도
움이 되는 규제 환경 등을 꼽았다.
이러한 요소들은 텍사스를 최전
선으로 끌어올렸고, 비즈니스 리더
들과 기업가들을 모두 끌어들였다
는 것이다. 텍사스 주의 최고 순위
는 사이트 셀렉션의 연간 최고 비
즈니스 기후 지수의 핵심 구성 요
소인 기업 부동산 임원 및 사이트
선택자에 대한 설문 조사에 의해
증명됐다.
텍사스의 친성장 사고방식, 인
력 개발 및 인프라에 대한 상당한
투자, 최첨단 기술 및 기술 인재에
대한 접근, 간소화된 규제 프레임
워크도 주를 최고 지위에 올려놓
는 요인이 돼주었다.
‘휴스턴’ 텍사스 경제성공 원동력
그중에서도 텍사스의 경제적 성
공의 주요 원동력인 휴스턴은 “빠
르게 성장하는 곳” 중 하나로 특별 한 인정을 받아 비즈니스 강국으
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휴스
턴 항구는 전국적으로 거의 300개
중 7위를 차지했다. 텍사스는 휴스
턴 자체만의 상품 수령 및 수출 차
트에서 뉴욕 및 로스앤젤레스 메
트로 지역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상품을 수출해서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결과는 휴스턴이 미국 최
고의 수출 대도시로서의 위상이
강화되고, 주의 전반적인 경제적
성공에서 휴스턴이 차지하고 있
는 상징적 역할을 말해주고 있다. 한편 휴스턴 아시안상공회는 텍
사스와 휴스턴이 미국 대외적으
로 받고 있는 우수한 평가들에 대
해 “아시아 비즈니스 커뮤니티와
아시아 상공회 회원들에게 큰 영
예”라면서, 휴스턴과 텍사스 내에
서 비즈니스 친화적인 방대한 기
회를 강조했다. 또 텍사스 주정부
가 계속해서 비즈니스 투자를 유
치하고 번성하는 경제 환경을 조
성함에 따라, 아시아 상공회도 지
속적인 성공과 번영을 위해 이러
한 성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회원
들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메디케어 연례 등록 기간이
다음주말인 12월 7일(토) 마 감된다. 주정부의 일반 건강보
험 마켓플레이스 공개 등록기
간도 12월 15일(일) 마감되는
데, 텍사스 주의 경우 2025년
1월 15일까지 마켓플레이스
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 이럴
경우 보험 보장은 2025년 2월
부터 적용된다.
65세 이상 메디케어 가입자
에게 특히 올해가 중요한 이유
는 메디케어 정책에 긍정적 변
화가 있어서 현재 갖고 있는
플랜을 점검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2025년부터 메디케어에서
보장되는 모든 처방약에 대해,
본인부담 한도가 연간 8천불
에서 2천불로 크게 낮아졌다.
다시 말해 필요한 약의 개수에
관계없이, 처방약에 대해 1년
에 2천불 이상은 지불하지 않
아도 된다. 또 분할 결제도 가
능해져서 2025년에는 많은 시
니어들이 높은 본인부담 비용
이 크게 줄어들었다.
다음으로, 추가 지원 혜택
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보
면 좋다. 2024년부터 월 소득 이 1천883불 이하 독신이거
나 월 소득 2천555불 이하인
부부의 경우 Extra Help 전체
혜택 자격에 해당되어, 공제 액(deductible)과 공동지불액 (copayment), 보험료와 같은 메디케어 처방약 비용을 더 많 이 절약할 수 있다.
현재 갖고 있는 플랜의 보
장 범위, 비용, 보장하는 약품, 의사와 병원의 네트워크, 본인 건강상의 필요 사항을 자세히 살펴보고 현재의 플랜이 여전 히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것인 지 확인해볼 것을 권장하다. 이 기간 동안 다른 플랜들과 비교
갖고 있지 않다면 12월
새로
건강보험 에 가입할 수 있다. 이때 가입 하면 내년 1월 1일부터 건강보 험이 적용된다. 이 기간 동안 주의 건강보험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다양한 건강 보험 플랜들을 비교해 볼 수 있는데, 연 소득이 6만240 불미만 독신이거나, 부부 연 간 소득이 8만1천760 미만이 라면, 보험료나 본인 부담금을 낮출 수 있도록 보조금을 받을 수 있고, 무료 혹은 20불 이하 의 저렴한 보험을 찾는 것이 어 렵지 않다. 그러나 소득이 매우 낮은 저소득층이라면 메디케이 드 자격이 된다.
미주체전 이끌
휴스턴 체육회장 누가 될까?
2026년 월드컵 휴스턴 응원단 구성 역할 기대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2025년과 2026년 휴스턴 체
육회를 이끌 수장은 누가 될까?
아쉽게도 지난 23일 마감 한 제
21대 휴스턴 한인체육회장 입
후보 등록 기간 동안에는 그 주
인공이 나타나지 않았다. 휴스
턴 체육회 관계자는 입후보 기
간 동안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
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영 국)와 휴스턴체육회(회장 유유
리) 임원진이 12월 초 모임을 갖
고 차기회장 선출 안건에 대한
논의 후 향후 계획을 동포사회
에 공개할 방침이다고 알렸다.
21대 휴스턴 체육회장 선출은
어느때보다 중요하고 기대되고
있지만 막상 입후보자가 나타나
지 않아 아쉬움도 크다. 차기 회
장이 이끌 휴스턴체육회는 2025
년 휴스턴체육회 선수단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전적이 있는
달라스 미주체전에 출전한다.
미주체전 출전 준비위원회가
구성 되고 선수단장이 임명 되
겠지만 휴스턴체육회장은 미주
체전 출전 준비 전반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북중미월드컵이 열리는 2026
년도 휴스턴체육회의 역할도 기
대 된다. 2026년 월드컵은 최초
로 48개팀이 출전하는 월드컵
으로 현재 대한민국 대표팀의
2026년 월드컵 본선 진출 확률
은 90% 이상,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본선진출
이 사실상 확정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국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출전에 휴스턴체육회 응
원단도 빠질 수 없다. 차기 휴스
턴 체육회장은 2026년 북중미월
드컵 휴스턴 응원단 구성에 중
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이달 초부터 FIFA에서는
2026 북중미월드컵 사전 티켓
판매를 시작했고, 조별 본선 경
기 일정과 경기장은 올초 확정
됐다. A부터 N까지 12개조 48 개 팀가운데 조편성이 완료 된
국가는 주최국인 미국 D조, 캐
나다 B조, 멕시코 A조 3개 국가
뿐이다. 나머지 국가들은 2025 년 하반기 조추첨 시드배정을
통해 정해진다. E, F, J, K, L, H
조에 편성 되면 텍사스에서 한
국대표팀 본선 경 경기가 열릴
수 있다. 한국대표팀이 E조, F 조, K조, H조에 편성 되면 한국
대표팀이 휴스턴에서 조별 본
선 기회를 갖고, F조, J조, L조
에 편성 되면 달라스에서의 기
회도 생긴다. 결국 한국팀이 텍
사스에서 본선 경기를 하기 위 해서는 어떤 조에 편성 되느냐
가 관건이다. A, B, C, D, G, I, J, N, M조에 편성 되면 텍사스에
서의 본선 경기는 없다. 텍사스
에서 조별 본선 경기가 있는 E, F, J, K, L, H 조에 편성 되면 희
망이 생긴다. 이 중 조별 본선 6 경기 중 3경기가 텍사스(휴스
턴1경기, 달라스2경기)에서 열
리는 F조에 편성 되면 50% 확
률로 가장 높다. 휴스턴에서만 2 경기가 열리는 K조에 속할 경우
에는 휴스턴에 한국팀 본선 경
기 확률은 33%다.
휴스턴 체육회 관계자는 “미
주체전, 휴스턴 한인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분을 회장으로 오실거라 믿는
다. 특히, 월드컵까지는 아직 많
이 남았지만 국가적이고 세계적
인 행사가 있을 2026년 월드컵 에서 휴스턴 한인사회가 한국대 표팀을 응원하는 역사적인 순간
을 기록할 체육회장이 나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텍사스교육위원회 성경 담긴 커리큘럼 최종 승인
의무화는 아니지만 블루보넷 학습자료 인센티브 제공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22일 텍사스주 교육위원회 (Texas State Board of Education/ TSBE)는 새로운 초등 교육커리 큘럼 블루보넷 학습(Bluebonnet Learning)에 대해 최종 승인했다.
TSBE위원들은 이번 표결에서 찬 성 8표 반대7표로 블루보넷 학습 을 승인했다. TSBE 위원들 공화당 원 11명, 민주당원은 4명으로 구성 되어 있다. 텍사스주에서 개발한 블루보 넷 학습 커리큘럼은 솔로몬부터
예수의 설교까지 교육과정에 성 경적 언급과 성경 내용을 다수 담 고 있고 교육과정 구성에 다른
부성애가 압도하는 오컬트…영화 ‘사흘’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한국에서 11월 14일 개봉한 영
화 ‘사흘(Devils Stay, 감독 현문 섭)’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
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
기 위한 구마 의식이 벌어지며 일
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호
러 영화이다.
‘사흘’은 미국, 캐나다, 태국, 일
본, 인도네시아 등 54개국에 판매
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개봉
당시 50개국에 판매된 ‘랑종’, 47 개국에 판매된 ‘곤지암’보다 높
은 성과다.
북미 지역은 오는 12월 6일( 금) 일제히 개봉하는데, 휴스턴
에서는 유일하게 AMC Fountains18(Stafford, TX)에서 상영 한다.
북미 현지 배급사 Well Go USA
는 “’사흘’은 정통 엑소시즘 영화에
고대 악마의 존재를 가미하여 인간
이 최악의 공포를 마주했을 때 그
들의 도덕성과 이성, 심지어 현실
이 어떻게 위협받는지 오싹한 경
고를 전하는 영화”라며 “미국 관객
들은 여전히 혁신적이고 뛰어난 한
국 호러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
고 작품에 대한 호평과 기대를 전
했다. 대만과 베트남 등 아시아 권
역에서는 처음부터 이 영화의 컨
셉과 비주얼에 매료돼 영화가 지
닌 신비로운 분위기와 초자연적인
호러 요소들에 관심을 보
였다고 한다.
현문섭 감독은 “올
해 (천만을 돌파한) ‘
파묘’로 인해서 오컬
트 장르의 붐이 일었는
데, 우리 영화와 차별점
이 있다면 장례 3일의 정서
와 서양의 오컬트가 공존한다. 그 리고 가족의 드라마가 있어서 다
른 매력이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
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가족의 소중함 “사흘밖에 없다” 특히 배우 박신양이 11년 만에
오컬트 영화 ‘사흘’을 통해 복귀한
것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숨진 소녀의 아빠인 ‘승도(박신
양 역)’는 딸을 향한 무한한 사랑
을 가진 아빠이자 흉부외과 의사
로 심장 이식 수술 후 이상 증세를
겪다 죽게 된 딸 ‘소미’의 부재를 받
아들이지 못한다. 의사로서 누구보
다도 냉철한 이성을 지닌 인물이
지만, 본능적인 느낌에 이끌려 ‘소
미’가 죽지 않았다는 확신을 갖게
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한 처절한
사투에 뛰어든다.
‘사흘’은 오프닝에서부터 악마
가 깃든 몸, 이로부터 비롯되는 비
명과 발작, 이에 맞서 싸우는 사제, 붉은 피의 이미지까지 오컬트의 전
형적인 특성을 보여준다.
교차 편집을 통해 보는 이의 몰 입감을 높이고 무언가 벌어지고 있
다는 불길함을 안겨준다.
날카로운 음향, 컴퓨터그래픽 (CG)을 바탕으로 한 나방의 활용
도 몰입감을 더하는 부분이다. 나 방은 미스터리한 존재가 새로운 존
재로 탈피하는 모습을 상징한다.
‘사흘’의 기획은 자식을 잃은 부
모의 슬픔은 그 어떤 것으로도 대
신할 수 없다는 현문섭 감독의 생 각으로부터 시작됐다. 그는 “사랑 하는 자식을 잃는다는 공포, 그리
고 자식이 다시 살아 돌아온다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아버지 의 이야기를 공포 장르에서 풀어 낼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사흘’을 구상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현문 섭 감독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지만, 절대 익숙해질 수 없는 공 간인 장례식장을 잘 활용하고 싶 었다”라며 장례식장이 주는 특유 의 낯섦과 엄숙한 이미지에 주목 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것’이 깨어 나기까지의 시간이자 딸을 살릴 수 있는 기간으로 사흘이라는 시간제 한을 두어 긴장감 넘치는 오컬트 호러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휴스턴 상영관: AMC Fountains18(Stafford, TX)
미국학생 ‘한국 동창회’개최
한-미
주휴스턴총영사관은 11.22.( 금) 한국 유학 경험이 있거나 장
래 한국유학을 희망하는 대학생
들을 초청하여 ‘Korea Alumni Day in Houston’ 행사를 개최
했다.
이번 행사는 총영사관의 정책
공공외교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
되었으며, 한국이라는 공통의 관
심사와 경험을 가진 미국 청년들
간에 정보를 공유 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정영호
총영사는 참석 학생들에게 미래
세대간 인적교류의 중요성을 강
조면서 향후 한미 양국의 우호 관
계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해줄 것
을 기대했다. 또한, 총영사 본인
이 미국 유학 시절 겪었던 어려
움과 어려움을 극복 하는 과정에
서 얻은 성취 경험 등을 학생들
과 진솔하게 공유하고, 체류했던
지역의 추억과 다양한 경험은 학
문적인 성과만큼이나 중요하다
고 설명했다.
초청 연사 John Theis Lone Star College 교수는 어린 시절 한
국에서 태어나고 자랐던 경험이
현재의 커리어에 중요한 요소가
되었음을 설명하고, 대학시절 자
신의 친구들은 세계지도에서 한
국의 위치도 잘 몰랐으나, 최근 미
국 대학생들의 한국에 관한 지식
과 관심은 기대 이상이라며, 한국
방문을 적극 추천했다.
양은미 주휴스턴 한국교육원장
은 한국 정부 국비 장학생 및 각
대학의 유학생 유치 제도 및 현황
등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지원 방
법과 혜택 등의 정보를 참석자들
에게 설명했다. 주휴스턴총영사
관은 유학 등의 경험을 통해 한국
에 호감을 가지고 있는 미국 청년
들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상호 관계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한-미 양국
간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휴스턴 총영사관>
대한민국
국회, 선천적 복수국적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이달 초 대한민국 국회에서 선천
적 복수국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적법 개정안이 다시 발의됐다. 이
번 개정안은 해외에서 태어나 17년
이상 외국에 거주한 선천적 복수국
적자들이 국적 선택 기간을 넘겼을
경우, 출생일로 소급해 한국 국적이
자동 상실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원정출산이나 병역 회
피 사례는 제외된다.
현재 법은 이중국적을 이용한 병
역 회피를 막기 위해 복수국적자의
국적 이탈을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한인 2·3세들이 거주국
가 공직 진출 및 군대 등에서 불이
익을 받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
생하며 한인사회에서 비판이 제기
돼 왔다. 해당 국가 시민권자일 경
우에도 한국국적을 보유하고 있는
이유로 취업이 무효되거나 입대 및
취업 후 취소결정이 내려지는 사례
도 발생했기 때문이다. 2020년 대
한민국 헌법재판소는 해당 조항이
과잉금지 원칙을 위반했다며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리기도 했지만 아
직까지 근본적인 해결은 이루어지 지 않았다.
선천적 복수국적자란 외국에서
출생시 부모 중 한 사람만이라도 한국 국적이면 자녀는 자동으로 한 국 국적을 가지게 된 사람을 말한 다. 한국 호적에 올리지 않은 선천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
인 H 마트가 2025년 새해를 맞아 11월 25일 월요일부터 텍사스 지 역 전 매장에서 무료 탁상용 달력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달력은 H 마트 스마트카드
회원들에게 한정 수량으로 증정되
며, 매달 유용한 음식 레시피와 함 께 매장 연락처와 주소 정보를 포
함해 고객 편의를 더했다. H 마트
는 “항상 H 마트를 이용해 주시는
고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
며, “2025년에도 고객 가정에 행
운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H마트에서는 포인트 카드를 통
해 적립포인트에 해당하는 H마트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H 마트
스마트카드는 사용 금액을 포인트
로 적립해 주는 Loyalty Membership Card로, 1000 포인트 ($1 = 1 point) 적립 시 10달러 H 마트 상
품권을 지급하며, 이 외에 다양한 할인 및 행사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H 마트 스마트카드는 매장
내 고객서비스센터뿐만 아니라 H 마트 모바일 앱을 통해 쉽게 가입
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은 애플 스토
어 (Apple Store) 또는 구글 플레
이 (Google Play)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자료제공: H마트>
*관련 문의: 휴스턴 블라락점(713-468-0606), 휴스턴 벨레어점(713-270-1110), 케이티점(832-234-0340), 플라노점(972-881-0300), 어스틴점(737-717-6900), 캐롤톤점(972-323-9700)
이민자들 트럼프 대비 움직임 증가
합법적 체류자도 불안한 심정 토로 대학, ‘출국자 트럼프 취임전 돌아오라’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트럼프 당선 후 이민자들의 트럼
프 대비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트
럼프 당선인은 집권 시 불법, 합법
을 통틀어 이민 규모를 대폭 줄이
고, 취임 첫날부터 대규모 추방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뉴욕타임즈는 이민자들의 트럼
프 대비 움직임 사례 중 휴스턴 소
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주목했다. 다
카 수혜자인 캄푸자노는 휴스턴에
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는
30세 남성이다. 캄푸자노는 “대선
결과 후 나는 충격에 빠졌다. 불안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해결책을 찾
게 만들었다. 미시민권을 가진 약혼
자와의 결혼 계획을 서두르고 있다”
고 말했다. 캄푸자노는 멕시코에서
태어나 3개월이 된 시점에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입국한 서류미비자
로 서류미비 청년 추방 유예(DACA)
수혜자다. DACA는 부모를 따라 어
린 시절 미국에 와 자신의 의지와
는 상관없이 서류미비자가 된이들
에게 추방을 면하고 취업할 수 있
게 한 제도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
인은 1기 집권 당시에도 DACA 제
도를 없애고자 했기 때문에 다카수
혜자는 트럼프의 당선이 불안하기
만 하다. 캄푸자노씨는 트럼프 당선
인이 취임하기 전인 내달 결혼할 예
정이라며 “내 (체류를 위한 법적)지
위가 안정된 후에야 다시 숨 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미 합법적인 영주권을 갖고 있
는 사람들의 대비 움직임도 소개했
다. 베네수엘라출신 테란은 지난 7
월 시민권 신청 자격이 되자마자 바
로 신청했다. 대선 결과를 둘러싼 불
확실성은 그가 서두른 이유 중 하
나였다. 그는 “빨리하고 싶었다. 나
는 모범적인 지역사회 구성원이다.
하지만 영주권이 있어도 여전히 추
방될 수 있다. 시민권 절차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에 훨씬 안전하게 느
끼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내 서류미비자의 추방은 드
문일이 아니다. 이주정책 연구소의
통계에 따르면 트럼프 1기 당시 추
방자는 150만명이었는데, 바이든
정부에서도 비슷한 규모의 추방이
이루어졌고, 오바마 대통령 당시에
는 300만명이 추방 되었다고 분석
했다. 이번 트럼프 2기에 대한 이민
자들의 불안이 커진 요인에는 백악
관 부비서실장으로 발탁 된 스티븐
밀러의 영향도 크다. 스티븐 밀러
는 서류미비자를 불법체류자로 규
정하고 대규모 공약을 설계한 인물
이기 때문이다.
대학들은 공개적으로 반이민정
책에 대한 주의를 학생들에게 안내 했다. 웨슬리언 대학은 외국인 유학
생, 교수진, 직원에게 트럼프 당선인
의 취임식 이전에 미국으로 돌아올
것을 강력히 고려하라고 촉구했고, 학생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취임식 전날인 1월19일 이전 미국에 있는 것이 재입국 시 어려움을 피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강조 했다. 과거 트럼프 취임 직후 이슬람 교도가 많은 나라의 미국 입국이 금 지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샤이 트럼프는 주류, 반트럼프는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2016년 대선 트럼프의 당선 확
확정에는
반 트럼프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
미 대선은 2016년과 달리 유권자 득표율에서도 트럼프가 해리스
보다 앞선 개표결과가 나타나고 있어 트럼프의 득표율은 50%를 넘는다. 과반을 넘는 미국시민이 트럼프를 지지하고 있다.
2016년 트럼프 당선 확정 후 샤 이 트럼프들이 목소리를 내며 나 타나더니, 이번 대선에서는 트럼 프 당선 확정 후 반트럼프가 나타 나고 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 당선이 확정 후 미국 내 구글의 검색 키워드 ‘캐나다 이 주’, ‘캐나다 이민’ 검색량이 50배 이상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실제 로 이민이 이루어진 현상은 아니 지만, 반트럼프 성향의 미국시민 들이 트럼프가 있는 미국을 떠나
겠다는 움직임으로 해석하고 있
2028 년 11월이다.
美정부효율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인이 연방정부 구조조정과 지출감
축을 추진한다고 했으나, 실제 성공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미국 일간 워
싱턴포스트(WP)가 24일 분석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신설하는 정
부효율부(DOGE)의 공동 수장으
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
자(CEO)와 기업가 출신인 비벡 라
마스와미 전 공화당 대선 경선후보 를 발탁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내각과 백악관
주요 인선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한
가운데 정부효율부 출범 준비를 위
한 인선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두 공동 수장은 지난주 워싱턴과
트럼프 당선인의 마러라고 자택을
오가며 DOGE 인선 작업을 벌였다.
이들은 지난 22일 백악관 예산관
리실(OMB) 실장으로 러셀 보트를
내정한 트럼프 당선인의 결정에도
상당한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DOGE 출범 준비에는 머스크와
사업상 친분이 있는 측근 인사들
이 대거 참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앤토니오 그라시아스 밸러 에쿼
티 파트너스 CEO, 스티브 데이비스
보잉 컴퍼니 사장 등이 합류해 기획
에 관여하고 있다.
또 조 론스데일 팰런티어 공동창
업자, 벤처캐피털리스트 마크 앤드
리슨, 빌 애크먼 퍼싱 스퀘어 캐피
털 매니지먼트 CEO, 트래비스 캘러
닉 전 우버 CEO 등도 참여 중이다.
특히 앤드리슨이 인재 모집을
위한 네트워킹에서 핵심적 역할
을 맡고 있다고 한 취재원은 WP
에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정부효율부 임
무기간과 관련해 “이들의 작업은
늦어도 2026년 7월 4일까지 완료될
것”이라며 “미국의 독립선언 250주
인선착수…“보복·응징이 동기” 성과 회의론도
년을 맞아 미국에 완벽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머스크와 라마스와미는 지난 20
일 월스트리트저널(WSJ) 공동 기고
문에서 “2026년 7월4일까지 정부효
율부의 필요성을 없애는 것이 최우
선 목표”라면서 임무 완료 시기를
거듭 확인하고, “우리는 연방 관리
나 직원이 아닌 외부 자원봉사자로
서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DOGE가 실질적으로 얼마
나 효율적으로 정부조직 축소와
지출 감축을 이뤄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머스크는 “낭비를 근절해 연방정
부 예산을 적어도 2조 달러(2천800
조 원) 감축할 수 있다”고 대선 전인
지난달 27일 주장했으나, 비현실적
목표라는 게 중론이다.
사회보장제도, 공공의료보험, 국
채 이자, 국방비 등 실질적으로 대
폭 감축이 불가능한 지출이 대부분
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작년 미국 연방정부 지출은 약 7
조 달러(9천800조 원)였다.
머스크와 라마스와미는 WSJ 기
고문에서 DOGE 운영 구상을 밝히
면서 “의회의 (명시적) 승인이 없었
거나 의회가 결코 그렇게 의도한 적
이 없는 방식으로 지출되고 있는 5
천억 달러(700조 원) 이상”을 감축
대상으로 ‘조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슬그머니 감축 목표치를 4분의 1
로 줄인 셈이다.
이 기고문에서 머스크와 라마스
와미는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대규
모 정부 구조조정을 실행할 수 있
다며 논란이 법정으로 번지더라도
대법원이 트럼프 당선인의 편을 들
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WP는 과거 미국 대통령들도 정
부 구조조정, 규제개혁, 지출감축 방
안을 논의하는 위원회 조직을 외부
인사 위주로 만들었으나 성과가 크
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런 위원회로는 리처드 닉슨(재
임 1969∼1974) 때 ‘애시 위원회’, 로
널드 레이건(1981∼1989년) 때 ‘그
레이스 위원회’가 있었다.
빌 클린턴(1993∼2001년) 때 앨
고어 부통령이 이끌던 ‘국가성과평
가’(NPR)가 64만 쪽 분량의 연방정
부기관 내부규정을 삭제하고 연방
공무원 42만6천명을 감축하는 등
성과를 냈으나, 외부인사 위주가 아
니라 직업공무원 위주로 꾸려진
조직이었다고 WP는 설명했다.
이 때문에 트럼프 2기 행정부
가 무작정 지출 감축을 밀어붙
여서는 성공할 수 없고 현실에
기반해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는 지적이 나온다.
브루킹스 연구소의 일레인 카
마크 효율적 공공관리 센터장은
지난 18일 연구소 홈페이지에 “
정부를 감축하려면 도끼가 아니
라 메스로 해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실었다.
카마크는 22일 WP와의 인터
뷰에서 규제 평가는 정기적으
로 반드시 해야 한다면서도, 머
스크와 라마스와미가 공언한
내용 중 일부는 비현실적이라
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전례로 볼 때 정부 구
조조정 계획 수립을 주로 정부
외부 인사들에게 의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는 없다며, 정부 공무원들과 밀접하게 협력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클린턴 때 고어 부통령
의 정책 담당 선임보좌관으로 있으면서 ‘REGO’(reinventing government·정부의 재발명)이
라는 구호로 유명한 NPR의 실무
를 총괄했다.
WP는 트럼프가 추진하는 ‘연방
정부 개혁’의 실제 동기는 ‘응징과
보복’이라며 실제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전망했다.
이 신문은 트럼프 당선인이 8년
전 첫 당선 때도 비슷한 결심을 했
으나 4년 후 퇴임할 때 별다른 성과 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든 정부 관료기구는
가끔씩 대규모 개편과 쇄신이 필요 하다. (그러나) 트럼프의 동기는 응
징과 보복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적 절하다. 내각 인선을 보면 그 점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WP는 연방정부 공무원들은 트럼 프 2기의 구조조정 시도를 앞두고 단단히 대비하고 있으며 구조조정 에 반대하는 이들은 소송
나토 수장·트럼프, 美서 회동… “글로벌 안보문제 논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처음 발사하면서 확전 우려가 커
진 상황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나토) 수장이 미국을 방
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인과 처음 만났다.
나토는 23일 짧은 성명에서 마
르크 뤼터 사무총장이 전날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회동했다고 밝혔다.
나토는 두 정상이 “동맹이 직
면한 다양한 글로벌 안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뤼터 사무총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가안보보좌관 내정
자인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 및
트럼프 당선인의 국가안보팀 구
성원들과도 회동했다고 나토는
설명했다.
뤼터 사무총장과 트럼프 당선
인은 최근 긴장이 고조되는 우크
라이나 전쟁에 대한 서방 동맹국
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영 국이 지원한 장거리 미사일 에이 태큼스·스톰섀도로 러시아 본토
를 타격했고, 이에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를 향해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처음 발사했다.
러시아는 이에 앞서 핵 교리(
독트린)를 교정하며 우크라이나
를 지원하는 서방 국가 역시 러시
아의 핵무기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나토 수장과 트럼프 당선인이
나토 동맹국의 방위비 분담 문
제를 첫 만남에서 언급했을지
는 미지수다.
EU와 트럼프 당선인은 과거
방위비 분담금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재임 시 ‘안보
무임승차론’을 주장하며 나토 동
맹국들에 방위비 분담을 늘릴 것
을 강하게 요구했다.
그는 이번 대선 과정에서도
각국의 방위비 목표치를 현재
국내총생산(GDP) 대비 2%에서
3%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는 동맹국이 제 몫
을 하도록 만들겠다. 그들은 공
정한 분담(fair share)을 지불해
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집권 2기를
앞두고 유럽 국가들 내에서는 자
체 방위력을 증강해야 한다는 목
소리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취임 첫날 미군서 모든 트랜스젠더 군인 추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
선인이 미군 내에서 모든 트랜스
젠더 군인을 추방하는 내용의 행
정명령을 준비 중이라고 영국 일
간 더타임스가 복수의 미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해당 행정
명령은 트럼프 당선인이 대통령
으로 취임하는 내년 1월 20일에
발표될 수 있다.
준비 중인 행정명령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현재 미군에서
복무 중인 현역 트랜스젠더 군인
들을 질병 등으로 인해 군 복무
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의병 전
역 시킨다는 계획이다. 트랜스젠
더들이 새로 군에 입대하는 것도
금지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간 현재 미
군 내 일부 고위 장교들이 군대
의 전투력보다는 다양성에 더 관
심을 두고 있다면서 이들이 추진 해 온 이른바 군 내 ‘워크’(woke·
진보 어젠다 및 문화를 통칭하는
말) 문화를 맹비난해왔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피트 헤그
세스 폭스뉴스 진행자 역시 군이
트랜스젠더 장병을 돕는 것을 ‘트
랜스 광기’의 예시라고 비난하면
서 군대 내에 ‘약하고 여성적인’
리더십을 척결해야 한다고 주장 하는 등 트럼프 당선인의 입장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2017년
들어선 1기 행정부에서도 비슷 하게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를 금
계획”
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후 들어선 민주당의 조 바이
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 트랜스
젠더의 군 복무를 허용하는 행
정명령에 서명해 이러한 조치를
뒤집었다.
트럼프 당선인은 1기 행정부
에서는 트랜스젠더의 입대만을
막고 이미 복무 중인 트랜스젠
더 군인들은 계속 군에 남아있도
록 허용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이미 복무 중인 트랜스젠더 군인
들까지 모두 군에서 추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트럼프 2기 행정부
가 들어서면 트랜스젠더 군인들
은 수십년간 복무한 이들이라도
직책을 잃을 수 있다고 국방부 소
식통들은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약 1만5천여명
으로 추정되는 현역 트랜스젠더
군인들이 강제로 군에서 떠나게
된다면 이미 모병에 어려움을 겪 고 있는 미군의 병력 부족 문제 가 심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사안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군
대가 이미 충분한 병사를 모집할 수 없는 시기에 이 사람들은 강제 로 군에서 쫓겨나게 될 것”이라면 서 현재 미군 부대 중에서 “해병
미국 워싱턴 DC의 연방법원은
25일(현지시간) 잭 스미스 특별검
사의 요청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2020년 대선 결
과 뒤집기 사건에 대한 형사기소
를 기각했다.
타냐 처트칸 판사는 이날 오후
이같이 결정을 내렸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당선인의 2020
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에 책임
트럼프 ‘사법리스크’ 벗어
을 묻기 위한 특검의 노력이 종
지부를 찍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
이 전했다.
앞서 스미스 특검은 법무부의 현
직 대통령에 대한 형사 기소 불가
정책에 따라 이날 워싱턴 DC의 법
원에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
의에 따른 기소를 기각해 달라고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그는 이와 별개로 제11 순회 항
소법원에 기밀문서 유출 사건과
관련해 트럼프 당선인을 공동 피
고인에서 제외해줄 것도 요구했
으며 이 사건도 곧 법원에서 기각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미스 특검의 이번 기각 요청
과 법원의 결정은 법무부의 내부
정책에 따른 것이다.
스미스 특검은 워싱턴DC 법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자마자 중국뿐만 아니라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상품에 관세를 물
리겠다고 공식 발표하자 중국 언론들이 “트럼프가 또다시 관세 몽둥이를 휘두른 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26일 중국중앙TV(CCTV)와 경제매체 재련사 등은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첫날
인 내년 1월 20일 서명하겠다고 발표한
관세 부과 방침을 실시간으로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 스소셜을 통해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 하는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
는 대통령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 내 펜타닐 불법 유입 문제 등 이 해결되지 않는 한 중국산 제품에는 기
에 제출한 6쪽 분량의 문서에서
“헌법에 따라 피고인이 취임하기
전에 이 사건을 기각해야 한다는
것이 법무부의 입장”이라면서 사
건 포기 이유를 밝혔다고 CNN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 법무부는 현직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대통령직 수행에 대 한 간섭으로 보고 재임 중인 대통
령에 대해 기소하지 않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현직 대통령의 경우 필요시 일
반 기소가 아닌 탄핵 절차를 따라
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이달 초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승리하면서 대선
결과 뒤집기 및 기밀문서 유출 혐
의에 대한 특검의 기소 포기는 시
간 문제로 여겨져 왔다.
존 추가 관세에 더해 10%의 추가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CCTV는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공약이 이행되면 매년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최대 780억달러(약 107조6천 억원)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한 전미소
매협회(NFR) 보고서 내용을 소개했다.
앞서 NFR은 미 대선을 하루 앞둔 지
난 4일 이런 추정치를 내놓았다. 의류,
장난감, 가구, 가전, 신발, 여행용품 등 6 개 품목을 대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분석했다.
또 미국 소비자들이 필수 지출을 줄이
는 등 지갑을 닫아 소매 시장이 움츠러
들고 있는 가운데 저가 수입산 제품에 대 한 관세가 높아지면 결국 소비자 부담 증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트 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 사건 들은 다른 사건과 마찬가지로 내용
이 없고 무법 사건이며 절대로 제
기돼선 안 됐다”면서 “민주당이 정
적(政敵)인 나를 상대로 한 싸움으 로 1억달러(약 1천400억원)가 넘는 세금이 낭비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나는 역경을 이
겨내고 승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정부의 메릭 갈런 드 법무부 장관은 트럼프 전 대통
령 관련 사건 수사를 위해 잭 스미 스 특별검사를 임명했다.
스미스 특검은 2020년 대선 결
과 뒤집기, 기밀문서 유출 혐의 등
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각각 기 소한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 외에도 조
가로 이어져 미국 내 저소득층 경제에 해
를 끼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의 과거 보
도를 인용해 CCTV는 보도했다.
재련사는 “관세 몽둥이”라는 비유에 이
어 “트럼프의 망언”이라는 표현까지 사
용해 비판했다.
고관세 정책은 트럼프 당선인이 선거 운동 시절부터 공언해온 바였기에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은 아니지만, 멕시코를 통한 우회 수출길까지 제동이 걸리면서
사면초가에 빠진 듯한 중국의 대외교역 환경에 현지 매체들은 우려를 나타냈다.
‘무역전쟁’이라는 말까지 등장할 정도 로 트럼프 1기 행정부 때부터 이어져 온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 조치에 적 지 않은 중국 기업들은 중간재나 반제품
지아주에서 대선 결과 뒤집기 혐 의로, 뉴욕시에서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사건과 관련해 각각 기소 된 바 있다.
이 가운데 성추문 입막음
을 멕시코 등지에서 완성해 다시 미국으 로 수출하는 우회 수출 방식을 선택했다. 철강, 알루미늄, 전기차, 자동차 부품, 태양광 장비, 스마트폰 등 다양한 품목 에서 이러한 ‘원산지 바꾸기’의 조치가 이뤄져 왔다.
‘한국의 기적’이 자랑이었던
프랑스 참전용사 영면
지난 17일 별세한 한국전 프랑
스 참전 용사 고(故) 자크 그리졸
레(96) 씨의 장례식이 2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중심 앵발리드
에서 엄수됐다.
앵발리드는 프랑스에서 군사적
업적을 남긴 이들을 위한 추모 공
간이자 군사문화시설이다. 군사박
물관, 상이군경을 위한 국립병원이
있고 나폴레옹 1세의 유해도 안장
된 곳이다. 역사적 인물을 비롯해
군사적 영웅들의 장례식이 치러지
는 곳이기도 하다.
1928년생인 고인은 20대 초반
이던 1951년과 1953년 한국전쟁
에 두 차례 파병돼 ‘단장의 능선’
전투 등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
했다. 이후 프랑스의 인도차이나
전쟁, 알제리 독립전쟁에도 참전
해 그동안 프랑스 정부로부터 여
러 차례 훈장을 받았다.
최근엔 최고 권위인 레지옹 도
뇌르 그랑크루아(대십자장)로 훈
장 등급이 승격됐다. 한국전쟁 프
랑스 참전 용사 중 그랑크루아 등
급 수훈자는 한국전쟁 당시 미 제
2사단 23연대에 배속된 프랑스 대
대를 이끌었던 랄프 몽클라르 장
군에 이어 처음이다.
이날 장례식엔 고인의 유족과 지
인을 비롯해 유엔 프랑스대대 참전
용사 협회 회원들, 문승현 주프랑
스 한국 대사와 송안식 한인회장
등 100명가량이 참석했다.
프랑수아 르쿠앙트르 프랑스 상
훈국장은 추도사에서 고인의 발자
취를 하나하나 열거하며 “그가 보
여준 용기와 헌신, 희생은 그의 뒤
를 따르는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
며 “그는 이런 찬사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유족과 지인들은 고인의 한국
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되새겼다.
그리졸레 씨의 아들 크리스토프
씨는 유족을 대표해 장례식에 참석
한 한국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아
버지는 한국을 정말 깊이 사랑하셨
고 한국에 대해 특별한 추억을 간
직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2016년 부친을 모시고 한
국을 방문한 일화를 들려주며 “당
시 한국인들에게 받은 환대는 정
말 감동적이었다. 우리는 친구처
럼 환영받았고 극진한 대우를 받
았다”며 “아버지는 자신이 처음
본 황폐하고 아무것도 없던 한국
이 멋진 나라가 됐다고 감탄하셨
다”고 말했다.
그리졸레 씨는 사후 부산에 있는
유엔 기념공원에 안장해달라는 유
언을 남겼다.
크리스토프 씨는 “우리에게는 큰
영광”이라며 “우리는 아버지가 그
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평안히 계실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파트리크 보두앙 유엔 프랑스대
대 참전용사협회장도 “자크는 한
국전을 이야기할 때마다 전쟁 중
에 겪은 한국인들의 비참함을 늘
이야기했다”며 “이후 한국이 위대
한 민주주의를 이루고 경제 대국이
된 것을 보며 그들의 희생이 헛되
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보두앙 회장은 그리졸레 씨가 그
랑크루아 훈장을 받은 것도 훌륭한 군인이자 훌륭한 영혼이었기 때문
이라며 “그는 조국에 대한 믿음, 자
유, 평등, 박애의 가치에 대한 믿음 이 있었고 이를 지키기 위해 희생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한국전쟁 참전용사 자크 그리졸레씨의 장례식 [사진출처:연합뉴스]
▲ 앤디 김 미 연방 상원의원 당선인 [사진출처:연합뉴스]
한국계로서는 처음 미국 연
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된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민주·뉴저
지)이 미국 안보기관 수장 후
보자들의 정보공개 범위를 확
대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을 발
의해 눈길을 끈다.
21일(현지시간) 미 의회 전
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김 의원
은 이날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
의원(민주·매사추세츠)과 함께
이러한 법안을 연방의회 상·하
원에 제출했다.
해당 법안에는 대통령 당선
인이 지명하고 상원의 승인을
받은 국방부, 국무부, 재무부 장
관 및 18개 정보기관 수장 후보
자들은 과거 외국 정부나 정당
을 위해 일한 이력을 공개하도
록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간 미국에서 정부기관 수
장으로 내정된 후보들은 과거
경력을 조사하는 질문지에 응
답하는 절차를 거쳐왔지만, 그
내용이 대중에 공개되지 않거
나 관련 의회 위원회에 전달되
지 않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에 거주하면서 외국
정부 및 기관의 이익을 대변할
경우 당국에 그 사실을 사전 신
고하도록 한 외국대리인등록법 (FARA)이 이미 있지만, 이번에 제출된 법안은 그보다 더 넓은
범위의 활동을 공개할 것을 요 구한다고 더힐은 전했다. 앤디 김 의원은 “정부에 대 한 신뢰가 역사적으로
와중에 나왔다고 짚었다. 트럼프 당선인은 내년 1월 20 일 취임을 앞두고 전문성보다 충성심을 기준으로 측근을 요 직에 기용하는 파격 인사로 화 제를 낳고 있으며, 지명자 일부 는 이미 자질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차기 국가정보국(DNI) 국장 지명자로 지명된 털시 개 버드 전 하원의원은 우크라이 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편을 드 는 것처럼 해석될 수 있는 발 언이나, 독재자인 시리아의 대 통령과 만나는 등 과거 행보가 구설에 올랐다. <연합뉴스>
러 쿠르스크서 처참한 접전 계속…“전우 시신 밟고 전진”
“전장이 시신으로 뒤덮여 그 수
를 세기도 힘들다. 러시아군은 공격
할 때 전우들의 시신을 밟고 간다.”
러시아가 북한군을 포함해 대규
모 병력을 집결해 쿠르스크 탈환
을 시도하면서 우크라이나군과 러
시아군이 처참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
(WSJ) 25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곧바로 끝내 겠다고 장담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인의 취임을 약 두 달
가량 앞두고 우크라이나의 전황은
격화일로다.
종전 협상에서 현재의 전선이 국 경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
에 러시아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전에 어떻게든 쿠르스크를 탈환하
려 하고, 우크라이나는 종전협상에
서 조금이라도 유리해지기 위해 쿠
르스크 사수에 총력을 모으고 있다.
WSJ은 특히 쿠르스크 장악을 위
한 전투가 근 2년 반 사이 최고 수
준으로 격화했다면서, 러시아 보
병들이 전우의 시신을 때때로 밟
고 간다는 우크라이나 병사의 목
격담을 전했다.
우크라이나 47기계화여단의 대
대장인 ‘제니’도 “그들(러시아군)
은 아침, 낮, 밤을 가리지 않고 항
상 공격한다”면서 자신의 부대가
병력은 3배, 공격용 드론(무인기)
는 6배가 많은 적군을 상대하고 있
다고 말했다.
그는 두 달 전 부대가 쿠르스크
에 도착했을 때 러시아군은 징집
병만으로 방어선을 구축했지만 6
주 전부터는 대규모 장갑차들을
이용해 강도 높은 반격을 하고 있
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에 따르면
러시아는 쿠르스크에 병력 4만5천
여명을 배치한 가운데 이 중 최정예
부대들이 쉬지 않고 우크라이나군
에게 공격을 퍼붓고 있다.
이에 따라 발생하는 양측의 사
상자 규모는 막대하다. WSJ에 따
르면 미국 정부는 러시아가 쿠르
스크를 포함해 전체 전선에서 하
루 평균 1천200명의 사상자를 내
고 있다고 추산한다.
러시아군은 이렇게 공세를 강화
해 최근 몇 주간 우크라이나가 지
난 8월 점령했던 자국 영토의 거의
절반을 탈환했다. 또 우크라이나군
병력이 쿠르스크로 분산된 틈을 타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도 빠르
게 점령지를 늘려가고 있다.
이에 맞서 우크라이나도 쿠르스
크에 최정예 여단을 투입해 총력전
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 미국이 장거리 미사일인
에이태큼스(ATACMS)의 러시아
본토 사용 제한을 풀어주고, 영국
도 스톰섀도 미사일의 장거리 공격
을 허가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은 공
세 전환의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수적 열세는 심각하다. 쿠
르스크 내 우크라이나 거점인 수자
에서 전투에 참여한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당시 병력 규모가 10대 1의
차이였고, 대대 전우 대부분이 다쳐
싸울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특히 우크라이나군이
격추할 방법이 없는 활공폭탄(비행
기에서 투하돼 최전선까지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유도탄)으로 보급선
과 군수 저장시설을 타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은 러
시아 땅에서 군 통신에 필수적인
위성 인터넷인 ‘스타링크’를 쓰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전쟁이 3년째 접어들면서 신병들
에게 동기부여를 하기도, 사상자들 을 신규 병력으로 대체하는 것도 쉽
지 않은 상황이다.
우크라이나군 21기계화여단의 한 소대장은 WSJ에 소대 병력의
90%는 전투 경험이나 의욕이 거 의 없는 징집병이라면서 “적어도
한
매장량 300t 거대 금광 발견…“총평가액 115조원”
중국 남부 후난성에서 매장량
300t 규모의 거대한 금광이 발견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금광 개
발업체의 주가까지 천정부지로 치
솟았다.
25일 중국 경제매체 재련사와 현
지 매체들에 따르면 후난성의 금광
개발업체인 후난골드는 “후난성 왕
구 금광 지하 2천m 깊이에서 40개
이상의 금맥을 발견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 업체는 “핵심 탐사지역에서 현
재까지 발견된 매장량은 약 300t이
고, 3천m까지 탐사 지역을 확대하
면 예상 매장량은 약 1천t이 될 것”
이라며 “총평가액은 6천억 위안(약
115조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후난골드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 연속 자사 주식의 종가가 20%
이상 상승하는 등 비정상적인 움직
임을 보였다”고 공시하면서 앞서 현
지에서 전해진 금광 발견 관련 정보
를 직접 공개한 것이다.
후난골드의 주가는 이날도 개장
하자마자 상한가를 쳤다.
리우용쥔 후난성 지질과학원 부
원장은 “이번 금광 발견은 중국의 광물 탐사 전략에 있어 중요한 성 과”라고 평가했다.
후난골드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 견된 매장량 300t은 이 지역에서 몇 년간 발견된 금의 누적량으로, 이미 채굴이 완료된 금도 포함돼 있다.
금 시세 상승에 힘입어 후난골드 의 올해 1∼3분기 매출은 209억8천 900만위안(약 4조500억원)으로, 지
난해 동기 대비 11.93%가 상승했다. 앞서 현지 매체들은 후난골드의 금광 발견 소식을 두고 “잭팟이 터 졌다”며 앞다투어 보도했다. 다만, 1천t이라는 잠정 매장량 규 모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큰 만큼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지 적도 나왔다.
한편, 왕구 금광이 있는 핑장현은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금광 지역 중 하나로, 청나라 때도 금 채굴이 이 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타리카
입맛 사로잡은 한식…
한국에서 1만4천㎞ 가까이 떨어
져 있는 중미 코스타리카에서 한
식 축제가 현지 주민들의 높은 관
심 속에 진행됐다.
19일(현지시간)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관과 코스타리카 산호세
시청에 따르면 16∼17일 코스타
리카 수도 산호세 국립공원에서
열린 제3회 한식축제(K-Festival Gastronomico)에는 2만명 넘는
이들이 찾아 한국의 맛을 즐겼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한인사회 뿐
만 아니라 한류 팬클럽과 자원봉사
자까지 힘을 보탰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와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
지에 진출한 BBQ치킨 매장까지 참
여해 축제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불고기, 김밥, 떡볶이, 핫도그 등
을 맛볼 수 있는 한식 부스와 함께
라피 등을 테마로 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대사관 측은 설명했다.
전근석 주코스타리카 대사는 “
비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이
들이 찾아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여줘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
으로 다양한 행사로 한국의 매력을
더 발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
라고 말했다.
한복, 태권도, 케이팝, 한글 캘리그 [르포] 아르헨티나 아이들
디에고 미란다 멘데스 산호세
시장은 보도자료에서 “이 행사에 는 전 세계 문화에 문을 활짝 열겠 다는 우리의 의지가 담겨 있다”며 “산호세 시민과 방문객들은 한국 문화의 풍요로움을 만끽하는 동시 에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누 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의 최대 복합문화센
터인 ‘자유 문화센터’(전 CCK 센터)
에 들어서니 로비 곳곳에 설치된
스크린에 “한국 문화의 달”이라는
안내와 한국문화원에서 다양하게
준비한 각종 행사 설명이 보였다.
세계 최초로 ‘김치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제정한 아르헨티나답게
다채로운 한국 문화 행사가 센터
곳곳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었다.
23일(현지시간)에는 ‘김치 담그 기 체험 행사’, ‘아이들이 예술을 만
났을 때’, ‘몸몸몸!!! 몸으로 만나는
세계’ 등 강연과 체험 행사 및 탈춤
을 곁들인 전통 공연이 펼쳐졌다.
현지인 대상 김치 만들기 체험
행사는 주말에 4회 진행되는데도
참가 신청이 쇄도해 모든 신청자
를 수용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문
화원 실무관이 귀띔해줬다.
김치에 대한 설명, 발효식품의 장
점 등에 대한 강의 후에 김치 직접
만들기가 시행되었는데, 앞치마를
두른 남자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문화원 측은 “남성 참가자들은
대부분 현지 레스토랑 전문 셰프
들이다”라며 “다른 김치 행사에
도 전문 셰프들이 많이 참여했다”
며 현지에서의 높은 김치 인기를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강사의 한마디도 놓
칠세라 진지한 얼굴로 경청해 다
소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는
데, 설명이 끝나고 김치를 직접 담
그기 시작하면서 표정이 밝아졌다.
멀리 멘도사주에서 왔다는 40대
의 마리아 씨는 딸과 이모까지 모
시고 왔다고 하면서 부에노스아이
레스에 올 때마다 한인 마트에서
김치를 사서 챙겨놓고 먹을 정도
로 좋아한다고 했다.
자유 문화센터 6층에서는 ‘아이
들이 예술을 만나는 순간’이라는
행사가 진행 중이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
국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중남미에서는 처음으로 아르헨티
나에서 개최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어린 K-POP 팬들이었다.
친절한 꼬마 숙녀 클라라(10)는 “
한국 음악, 한국 문화 너무 좋아요.”
라면서 “부모님이 이런 행사가 있
다고 알려주셔서 동생과 같이 왔어
요”라고 수줍게 말했다. 그는 제일 좋아하는 한국 음식
은 김치이고 K-POP은 BTS, 블랙
핑크 등 다 좋아해서 누굴 꼽을 순
없지만 그래도 꼭 하나만 꼽아야 한다면 스트레이키즈라고 말했다.
옆에서 동생인 베라(9)는 “언니
가 한국 문화를 진짜 많이 좋아하 고 나도 그렇다”며 이 자매가 꼽은 인상 깊은 한국 드라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였다.
부모와 같이 온 다른 아이들도 비슷한 경우였다. 집에서 K-POP을 즐겨들으며 스 트리밍을 통해 한국 드라마를 보 고, 이 중 몇 명은 한국어를 배워서 꼭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했다.
12세와 7세 자녀를 데리고 온 마 라(47) 씨는 “아이가 한국어를 대면 으로 배우고 싶어 하는데 더 많은 한국어 강좌가 있으면 좋겠다”며 “ 김치 체험 행사를 신청했으나 떨어
져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마라의 딸 줄리(12)는 최근 본 한 국 드라마로 ‘힘센 여자 강남순’과 ‘
여신강림’을 꼽았다.
아이들은 ‘땅따먹기’ 식으로 그
림을 그리며 또 다른 한국 문화 체 험을 즐거워했다.
이후 ‘몸몸몸!!! 몸으로 만나는 세계’에서는 한국 문화 소개와 함 께 몸으로 한글을 읽고 쓰는 체험 행사가 청소년 위주로 이뤄졌다. 23일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국립 무형유산원 지원으로 자유 문화센 터 1층 로비에서 개최된 사물놀이 와 탈춤이었다. ‘K-무형유산 페스티벌 공연’의 일환으로 개최된 전통 공연에서 상 모를 돌리면서 꽹과리, 북, 징, 장구 를 치면서 강렬하게 등장한 공연단 을 관객들은 핸드폰 플래시 세례와 큰 환호로 맞이했다. 관람객들은 ‘얼씨구 좋다’란 추 임새를 배워 크게 호응하면서 한 국 전통 공연의 매력에 푹 빠져버 린 듯했다. 이어 탈춤이 이어졌고, 흥에 가 득 찬 현지 관객들의 환호가 자유 문화센터에 우레처럼 메아리쳤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브로콜리는 건강에 좋은 식품이지만 약간 맛이 떨어진
다는 평가가 있다. 이럴 때 요즘 제철인 귤과 함께 먹으면
구연산이 식감을 더하고 건강효과를 높일 수 있다. 브로
콜리는 철분이 많은데 비타민 C가 풍부한 귤을 곁들이면
철분이 몸에 잘 흡수된다. 여기에 다른 채소-과일을 추
가하면 맛 좋은 건강 샐러드가 된다. 브로콜리와 귤에 대
해 다시 알아보자.
귤과 브로콜리의 조합...
빈혈 예방, 세포의 손상 막는 데 기여
감귤은 귤, 밀감으로도 불린다. 감귤 중 온주귤은 제주
에서 생산되어 11월에 수확한 빠른 조생종이 있다. 향이
연하고 큰 것이 맛있다. 12월부터 나오는 일반 조생종은
작은 것이 맛이 좋다. 귤과 브로콜리를 함께 먹으면 비타
민 C + 철분의 시너지 효과를 낸다. 감기 예방에 좋고 안
전하게 빈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 역시
비타민 C가 많아 상처 회복을 돕고 몸속 세포의 손상을
막는 데 좋다.
노화 늦추고 폐 기능 증진, 항암 효과...
브로콜리,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
브로콜리에는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다. 노화를 늦추고
폐기능 증진, 항암효과가 있다. 몸속 짠 성분을 배출하여
혈압을 조절하는 칼륨이 100g에 307㎎이나 들어있다. 신
장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면 라면 등 짠 음식을 먹은 후 브
로콜리를 먹으면 혈관 보호에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의
열랑은 100당 28kcal로 저칼로리-저지방 식품이다. 조
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기여한다(국립농
업과학원 자료). 식이섬유 함량도 많아 장 건강,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브로콜리의 아삭한 식감 살리는 법은?
귤의 과육에 실처럼 생긴 하얀 부분은 ‘알베도’다. 혈관 건강에 기여하는 성분이다. ‘헤스페리딘’ 이라는 비타민P 성분과 함께 혈관의 저항력을 올려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며 고혈압 예방에 좋다. 중금속 해독 효과도 있다. 하
얀 속껍질은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여 장 운동, 대장암 예방에 기여한다.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물질대사를 촉진 해서 피로를 덜고 피를 맑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비타민 C는 신진대사 활성화, 피부미용에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는 숙성되면 맛이 떨어지므로 냉장고가 아닌 실온에 보관하는 게 좋다. 얼음물에 담가 두면 색이 선명 해지고 싱싱함이 오래간다. 조리 전 소금물에 30분 담가 두면 오염 물질이 제거된다. 이후 끓는 물에 소금과 식초 를 조금씩 넣어 살짝 데치면 아삭한 식감과 푸릇한 색이 더욱 살아난다. 줄기와 송이를 함께 볶거나 데치면 고르 게 익지 않을 수 있다. 따로 조리하는 게 좋다.
여성, 남성보다 더 자야 한다는데…자꾸 뒤척인다면 어떻게?
성인의 경우 하루 최소 7시간의 수면 이 필요하다는 것은 상식이다. 하지만
여성과 남성의 수면 시간은 정말로 차
이가 있을까? 답은 그렇다. 여성은 남성 보다 더 많은 수면이 필요하다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수면장애
전문가 미셸 드레럽 박사는 대부분의 성
인은 하루 7~9시간 정도의 수면이 필요 하지만 수면 시간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중에서도 여성이 더
많은 수면이 필요한 이유들이 몇 가지가
있으며, 만약 수면이 부족할 경우 다음
과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
다고 조언했다.
호르몬 변화가 여성 수면에 미치는 영향
여성은 생리 주기, 임신, 출산, 폐경 등
인생의 다양한 단계에서 호르몬 변화가
수면에 영향을 미친다. 그중에서도 남성
과 달리 여성만이 겪는 ‘폐경’은 수면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 힌다. 폐경 이후에는 잠드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거나, 깊은 수면 시간이 줄어들
고, 갑상선 질환 같은 만성질환으로 인 해 수면장애가 발생할 위험도 높아진다.
우울증과 불안의 연결고리
정신 건강과 수면은 서로 밀접하게 연
결되어 있다. 수면 부족은 정신 건강을 악
화시킬 수 있고, 반대로 우울증과 불안증 은 수면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사실 여
성은 남성보다 우울증과 불안증을 겪을
확률이 두 배 높다. 이는 불면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우울증 환자의
80%가 불면증을 겪으며, 일부는 과다수
면이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까지 동반
하기도 한다.
우울증과 단순한 피로를 구분하려면 자
신의 에너지 수준과 관심사를 점검해보
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평소 즐기던 활동
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이는 단순 한 피로가 아닌 우울증일 가능성이 높다.
여성에게 더 높은 수면장애 위험
여성은 남성보다 하지불안증후군 같은
수면장애를 겪을 확률이 두 배 높다. 폐경
이후에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위험도 남
성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가지만, 여성 은 증상이 덜 명확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가벼운 코골이나 아침 두통 같은 증 상이 대표적이며, 이는 수면의 질을 떨어 뜨리고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충분한 수면을 위한 팁
모든 사람의 수면 필요량은 다르기 때 문에 자신에게 맞는 수면 시간을 찾는 것 이 중요하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가 아 니라 오전이 지날 때 쯤 나의 남은 에너 지와 집중력을 점검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음과 같 은 방법을 실천할 수 있다. 우선, 알코올과 카페인을 멀리하고, 잠 을 잘 때는 빛을 차단하고 어둡고 조용하 며 시원한 환경에서 잔다. 또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아침 햇빛을 쬐며 생체 리듬을 맞춘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 는 습관도 필수다. 피곤할 경우 10~20분 이내의 짧은 낮잠으로 피로를 해소한다. <코메디닷컴> <코메디닷컴>
고약하기로 소문난 놀부가 대청마루에
누워 낮잠을 자고 있었다.
그런데 한 스님이 찾아와 말했다.
“시주 받으러 왔소이다.”
그러자 놀부는 코웃음을 치며 빨리 눈앞
에서 사라지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스님이 눈을 감고 불경을 외우
는 것이었다.
“가나바라... 가나바라... 가나바라...”
그랬더니 놀부가 미심쩍은 웃음을 지으며
자기도 눈을 감고 불경을 외우는 것이었다.
“주나바라... 주나바라... 주나바라...”
놀부는 욕심이 많아 손을 펴서 나누어 줄
줄 모르는 사람의 대명사이다.
그래서 그에게는 일평생 행복을 알지 못 했다.
예수님은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복이 있다”(행20:35)고 하셨다.
세 가지 수준의 인간형이 있다.
첫째는 인간이하의 수준의 사람이다.
마땅히 감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감사 할 줄 모르는 사람이다.
둘째는 품격 있는 수준의 사람이다.
마땅히 감사해야 할 일에 대하여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다.
셋째는 성숙한 수준의 사람이다.
감사할 수 없는 상황과 조건에도 불구하
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다.
자신을 어떤 수준의 사람이라고 판단하 는가?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의 차이는 아 주 작은 것 같다.
가지 수준의 인간유형
미국의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은 많
은 “사람들을 살펴본 결과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은 성공을 하고 원망과 불평을 하
는 사람들은 실패하는 인생을 살아간다” 고 했다.
감사가 있는 사람은 행복하고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불행하다.
왜냐하면 감사는 조건이나 환경 때문이
아니라 믿음이기 때문이다.
믿음이 있는 사람과 믿음이 없는 사람의
차이도 간단하게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감
사하지 않는 것의 차이로 보인다.
신앙을 갖고도 감사하지 못하면 수준 이 하의 사람이기 때문에 인생을 행복하게 살
려고 노력해도 감사가 없으므로 놀부처럼
참 이기적이고 메마른 삶이 된다.
자식은 부모에게 감사하고, 형제는 형제
에게 감사하고, 이웃은 이웃에게 감사하고, 조국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대해서
도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네가 있으므로 내가 있고 내가 있으므로 네가 있기 때문이다.
영국의 유명한 성경주석가 매튜 헨리의
산상수훈의 주석에 보면 “감사는 산수에서 더하기(+)와 빼기(-) 같다. 왜냐하면 감사 는 하면 할수록 더욱 많아지고, 원망과 불 평은 하면할수록 감사가 줄어들기 때문이 다.”라고 했다.
하나님이 나를 구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
셨으므로 오늘 내가 구원받은 자가 되었다 면 가장 먼저 내가 할 일은 하나님께 감사 를 드리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이 마땅히 감사해야 할 것에 감사
하는 품격 있는 수준의 사람의 모습이다.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원하는 것은 품격 있는 수준의 사람을 넘 어 감사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감사할 줄 아는 성숙한 수준의 사람이다.
그것이 믿음 있는 사람의 모습이기 때 문이다.
다윗은 시편을 보면 전체가 다 감사이고, 시편 전체가 하나님 앞에 감사드리는 시요 노래이며 찬양이다.
시편의 결론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시 편에 보면 적어도 30번 이상 “여호와께 삼 사하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 양할지어다”(시150:6)라고 노래한다.
숨쉬는 사람은 숨을 쉴 때마다 하나님 앞 에 감사찬양을 드려야 한다.
그것이 성숙한 수준의 하나님 백성됨이 기 때문이다.
그러나 로마서 1장에 보면 인간이하의 수준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 을 영화롭게도 아니하고 감사치도 아니하 고”라고 하지 않는가?
11:30AM - 1:30PM 9:00 - 11:30AM(교회학교) 8:00PM 6:00AM(본당) newlife0688@gmail.com 담임: 송영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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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 광고문의
샌안토니오 한인회 이사장 이명호 선출
지난 11월 22일 (금) 한인회관에서 샌안토니오 31대 이사회가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이명호 이사장은 “다시 또 불러줘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으로 감사하다” 며 임기동안 김주 유 한인회장을 도와 한인 사회와 주류 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과 한인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교민들을 위한 봉사를 하겠다고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명호 이사장은 샌안토니오 27대 한인회회장으로 봉사하였었다. <사진, 글제공: 한인회>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MORE INFORMATION
www.sakorean org/k-school 210-9159-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언젠가 이 땅에서 사라진다. 무언가 남겨야 하는데..
무얼 남겨야 할까?
내 이름 석자를 남겨서 뭐하겠는가?
지방의 큰 교회 지으며 머릿돌에 내 헌신과 공로를 일컫는
내 이름 석자 남겨야 한다며..
교회의 중책을 계속 맡아 주기를 원했는데..
족보에 남긴다고 돌비에 내 이름 새긴다고 인터넷에 올린다고
내 인생이 무엇이 달라질까?
동명이인도 엄청 많은 세상에서..
부질없는 욕심이라는 걸 잘 알고 있지 않은가?
이름이 그처럼 중요하면 나의 증조부 고조부 성함을 알고 있는가?
아마 알지 못할 것이다.
그러면 이름에 직책에 연연하지 말고 살다가 하늘의 법에 순종하다가..
구름처럼 바람처럼 살다 흔적없이 조용히 사라지면 되는 것이다.
모두 모래 위에 쓴 이름이 이땅의 흔적이다.
누군가 늘 나를 유혹한다. 그냥 원고 적은 USB만 주면 책 한권 만들겠다며..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는가?
혹 나 사라지면 누가
그 책을 읽어나 볼 것인가? 폐지로 되어 사라질 것을!
내 식구들 조차 내 글을 의무감으로.. 때론 흉내로 읽고 있는데..
사는 날 하루하루 시를 적는 것처럼 아름답게 살면 될 것을!
우리가 열심히 연습하고 찬양한 그 소리들은 곧 허공에 사라지지 않는가?
그러나 그 소리의 메아리는 교회성전을 돌며 하늘로 흡향될 것이다.
우리의 기도가 메아리로 사라 지는가?
우리 사랑의 부부합창단의 울림은 언젠가 소리가 녹화 되어
저 천국문 홍보석 에머랄드 길에서 들려 올 것이다.
할렐루야!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KSEA, 텍사스코스탈벤드 지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orean American Scientists and Engineers Association; KSEA)
Texas Coastal Bend(TCB) 지부는
2024년 11월 16일 10시부터 3시까
지 멕시코만 인근 지역 주민들에
게 해양 오염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 보호를 독려하기 위
해 미술대회를 개최하였다. KSEA
TCB 지부장 UTRGV 유수진 교수( 건강체육학과)는 “이번 대회는 깨
끗한 바다를 위해 우리가 기울여
야 하는 노력에 대해 알아보는 중
요한 자리였고 지역 한인 어린이
24명과 현지 미국 고등학교 학생
12명이 참여해 창의적인 작품들을
선보였다.” 라고 전했다. 미술대회
장을 맡은 UTRGV 최정윤 교수(그
래픽 디자인과)는 “‘깨끗한 물, 깨
끗한 바다, 깨끗한 멕시코만’을 주
제로 그림을 그리며 환경에 대한
지식을 확장할 수 있는 뜻깊은 시
간이었다. UTRGV 김수연 교수(커
뮤니케이션학과)의 환경 O,X 퀴즈
는 참여자들에게 환경에 대한 기
본 상식을 알게 해 주어 매우 교육
적인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회 부회장을 맡은
오미진 교수(UTRGV 작문과 언어
학과)는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
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해야 하
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예술을 통
해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과 인식
을 높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
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와 가보세
(Wa Gabose)’, ‘America Samkwang Inc’, ‘끼리끼리(Kirikiri)’, ‘ 한즈 카츠야(Han’s Katsuya)’, ‘덴 탈 박(Dental Park)’, ‘도쿄 스시바 (Tokyo Sushi Bar)’, ‘퍼큘리어 네
스트(Peculiar Nest)’ 등 지역 비즈
니스 들의 후원이 더해져 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라면
서 후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맥알렌참사랑교회
신동훈 목사는 “가을 하늘이 아름
다웠던 날에 야외에서 자연을 느
끼고, 또 환경을 보호하는 주제로
그림을 그리며 아이들과 함께 생
각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
간이 되어서 좋았다”라고 하였고,
맥알렌제일장로교회 이근형 목사
는 “와 잘한다! 모두 모두 잘했다.
정말 잘했다! 그 작은 캔버스에 환
경의 깨끗함을 바라며 페인트해가
는 학생들의 손들을 잡고 축복기도
라도 해 주고 싶었다. 이미 바다는 깨끗해 지고 있었어, 그렇게. 뜨레
스 라고스의 맑고 드넓은 창공처
럼! 수고해 주신 관계자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내야 한다”라면서 그
외 미술대회집행위원으로 참여해
준 강석민, 김종선, 박고미, 황보명 교수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미술대회 시상은 Masterpiece Achievement, Excellent in Visual Art, New Artist, Creative Visionary, Young Artist, Certificate of accomplishment, Multiple Years Participation Award 부문에서 상
장과 부상이 수여되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Masterpiece Award: Alejandra Lopez, Terry Lloyd Song
*Excellent in Visual Art: Morgan Kang, Dante Rodriguez
*New Artist: Abel An, Amy Sihn
*Creative Visionary: Anna Sophia Chapa-Zuno, Sein Park
*Young Artist: Ethan Song
*Certificate of accomplishment: Abel An, Adan Garcia, Ahjin Han, Alejandra Lopez, Alison Kim, Amy Sihn, Andrew Seungwon Choi, Anna Sophia Chapa-Zuno, Berry Liam Song, Catalina Ordonez, Chloe Sheen, Dante Rodriguez, Donghyeon Kim, Eduardo Moreno, Edith Asebedo, Erwin Crisostomo, Ethan Song, Eugene Song, Hanah Sarang Kim, Jaden Bae, Joseph Bae, Megan Kang, Melissa Nava, Miguel Ordonez, Minjilina Villarreal, Morgan Kang, Nahyeon Kim, Nicolas Barba, Ramses Han Villarreal, Ryan Hwang, Sarang Kim, Sein Park, Somang Kim, Terry Lloyd Song, Therese Bugayong, Woochan Yi
*Multiple Years Participation: Amy Sihn, Andrew Seungwon Choi, Chloe Sheen, Eugene Song, Hanah Sarang Kim, Jaden Bae,
Joseph Bae, Megan Kang, Minjilina Villarreal, Morgan Kang, Ramses Han Villarreal, Ryan Hwang, Sein Park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KSEA)는 모든 전공의 회원 등록 을 받고 있으며, 대학생, 대학원생 및 일반인을 위한 전국 행사와 다 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텍사스코스 탈벤드(TCB) 지부는 앞으로 교수 들의 학부모 세미나와 기타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4시부터 7시까지 열린 멤버쉽 드라이브에 오신 모든 분들께 와 가보세 음식과 바베큐 를 저녁으로 제공하였다. 지부 회 원으로 가입 시, 각종 행사에 대한 할인이 적용되니 많은 관심바란다. 자세한 사항은 https://www.ksea. org, 또는kseatexascb@gmail.com 으로 문의 바란다.
기사제공: UTRGV 오미진 mijin.ohvillarreal@utrgv.edu
그리움
아련함
미안함
아쉬움
엄마의 밥상이 그립고
뵙고 싶고
살아생전 잘해드려야지
그리고
엄마의 손녀딸이 결혼한다고
그래서
사계절중 가고 싶을때면 찾는
유일한 엄마의 품속 같은 한국을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부모님이랑
곳곳을 두루 다니며 짧은 여행 마저도
추억의 한페이지 되었습니다
특히 온가족이 함께한 제주도 여행이
많은 추억들이 생각나셨는지
이제는 불편한 육신으로
여행은 가고파도 못가는 신세가 되었다 말씀하십니다
일일히 신경써야 할 맏딸의 의무라 할까요?
1년에 한 번씩 손님처럼 왔다가면서
잘해드리라 다짐한 마음도 잠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복잡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저의 이기심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이 일 저 일을 보며 연락온 지인들 찾아 만나랴 바빴습니다
부모님께서 병원에 안계신 것에
두 분이 90이 넘으시도록 살아 계신다는 존재만으로
정말 감사합니다
많지 않은 형제들이 있어도 각기 바쁘고
부모님 곁에 있어준 남동생만이 애를 씁니다
부모님
갑자기 많이 변해버린
먼훗날 우리의 미래라 생각하니 겸손해 지기도 합니다
그렇게 혈기 왕성하시던 아버지
동네 호랑이 할아버지시던 아버지는
두 번의 넘어지시는 고통으로 걷기조차 불편하셔서
휠체어로 생활하시는 모습
허리가 굽어진 엄마를
생각하니
담임목사 : 권영배 956-533-7449
마음이 울컥해 집니다
떠나올때 한 번 더 안아 드릴 걸
그래도
다행히 어머니는 걷기라도 하셔서
새벽과 주일예배를 참석하신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고 감사했습니다
가을
가을하는데
지구의 몸살로
올해는 늦은
늦가을이 와서 많은 단풍이 눈에 들어오진 않았습니다
또 짧은 일정에
보고픈 단풍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멀어진 가을을 붙잡고 싶은지
앞마당의 감나무에서 떨어진 감잎중
벌레먹은 나뭇잎을 찾아 사진을 찍으니
이 계절이 오면 변함없이 생각나는 시가 떠오릅니다
[[나뭇잎이 벌레 먹어서 예쁘다 - 이생진]]
귀족의 손처럼 상처 하나 없이 매끈한 것은
어쩐지 베풀 줄 모르는 손 같아서 밉다
떡갈나무잎에 벌레 구멍이 뚫려서
그 구멍으로 하늘이 보이는 것은 예쁘다
상처가 나서 예쁘다는 것은 잘못인 줄 안다
그러나 남을 먹여가며 살았다는 흔적은
별처럼 아름답다]]
올해의
가을에도
낙엽을 밟고
가을의 꽃향기를 듬뿍 취해 보리라 했는데
하지 못한 아쉬움이 컸지만
부모님과 보낸 시간에 이 또한 감사했습니다
겨우 남동생과 관악산 둘레를 돌아본게 전부
짧은 가을은 멀어져 갔습니다
이생진 노시인의 벌레먹은 나뭇잎의 시를 보며
구멍 난 나뭇잎이 예쁘게 보이는 이유는
남을 먹여 살리며 살아온 흔적이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어머니의 야위고 마른손이 아름다운 것도
희생 세월의 나이테이기 때문일 것 입니다
나이드시고 연로하신 부모님의 뒷모습과
어린이처럼 보여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부모가 되어 보니 이해 못할 것도 없습니다
코끝이 찡했습니다
맥알렌한인교회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 (엡5:10)
주 일 예 배 : 오전 11시
새벽기도회 : 화-토, 오전 6시
수요기도회 : 오후 7시 30분
화요성경공부 : 오전 10시
mcallenkoreanchurch.com
1325 W. Minnesota Rd. Pharr, TX 78577 예배 안내
복있는 성도, 건강한 교회
주일예배 : 오전 11시
주중큐티나눔 : 화요 오전 9시30분, 수요 저녁 6시30분
새벽기도회 : 화-금 오전 6시, 토 오전 6시30분
담임목사 신동훈 956-578-4114 www.ckpcmcallen.org 5000 Lark Ave. McAllen, TX 78504
한국에서 하루 연장해 주일 날
어머니 다니시는 교회에 나가 감사절을 맞이하여
내안에 기쁨과 감사가 부족함의 머리를 숙여 기도했습니다
조급한 마음
내일 일의 대한 염려 두려움
사람들로 인한 좌절
내 뜻대로 되는 일이 없음을
물질에 대해 쌓아 두려했던 마음도 내려놓으시라 하십니다
좁은 문
말로만 들어가야 하는 이 문을 두드려 봅니다
주님
주님의 뜻이
범사에 감사하라 하셨으니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잊지 않고 감사의 기도합니다
주신 모든 은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성경은 여호와로 인해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이 우리의 행복이라고 말씀합니다(시43:4)
말씀으로 큰 위로를 받습니다
주님의 한없는 은혜로 감사와 기쁨이 넘치게 하셨고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대로
내안에 기쁨이 충만한 하루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샬롬
활동안내 주일공동예배 365일 새벽기도회 성경공부 금요기도회 한글교실
1부 9시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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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선율을 사람 노랫소리로’…엔비디아 AI 오디오 선보여
인공지능(AI) 선두 주자인 엔비
디아가 25일 목소리를 수정하고
새로운 소리를 생성할 수 있는 AI
음악·오디오 모델을 새롭게 선보
였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기능은 음악이나 영화, 비디
오게임 등 관련 산업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지만 엔비디아는 아직
공식 출시 계획은 잡지 않고 있다.
‘기본 생성형 오디오 변환 작
품 1번’(Foundational Generative Audio Transformer Opus 1)의
머리글자를 따 ‘푸가토’(Fugatto)
라고 이름 붙인 이 모델은 텍스트
가 주어지면 음향 효과와 음악을
만들 수 있다.
앞서 런웨이와 같은 스타트업이
나 메타 플랫폼과 같은 대기업들
도 텍스트에서 오디오 또는 비디
오를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
인 바 있다.
엔비디아의 AI 음악·오디오 새
모델이 다른 AI 기술과 다른 점은
피아노로 연주된 선율을 사람이 노
래한 소리로 바꾸거나 사람의 음
성 녹음을 변환해 엑센트나 말투,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라
고 로이터는 전했다.
엔비디아의 응용 딥 러닝 연구 담당 부사장 브라이언 카탄자로
는 “지난 50년간 합성 오디오 분
야에서 컴퓨터와 신시사이저 덕분
에 음악이 많이 새로워졌다”면서 “
생성형 AI는 음악, 비디오 게임, 그
리고 무언가를 창작하려는 일반인
들에게 새로운 기능을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같은
AI 기업들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서 AI를 사용할 수 있는지와 방법
을 놓고 할리우드 제작사들과 협
상하고 있지만, 할리우드 스타 스
칼릿 조핸슨의 목소리를 오픈AI가
무단 모방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이후 협력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엔비디아는 새 모델이 오픈 소 스 데이터로 학습됐지만 공개 여
부와 공개 방법은 아직 논의 중이 라고 밝혔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모든 생성 형 기술은 항상 약간의 위험을 수 반한다. 사람들이 만들지 말아야 할 것을 만드는데 이 기술을
<연합뉴스>
‘뇌에 칩 이식’ 생각만으로 로봇팔 제어…뉴럴링크, 시험 개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인
뉴럴링크가 신체장애인의 뇌에 칩
이식을 통해 생각만으로도 로봇 팔
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임
상시험을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
면 뉴럴링크는 자사 엑스(X·옛 트
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콘보이 (CONVOY·수송대)’라고 이름 붙 인 해당 시험이 승인을 받아 시작
된다고 밝혔다. 해당 시험의 목표는 신체장애인
이 뇌에 이식된 칩을 통해 생각만
으로 로봇 팔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해당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인간을 대상 으로 한 시험은 이번이 처음으로, 장치가 승인을 받아 최종 사용되 기까지는 아직 수년이 더 걸릴 것 으로 보인다.
앞서 뉴럴링크는 뇌에 컴퓨터 칩
을 이식한 환자들이 생각만으로 컴
퓨터나 아이패드와 같은 디지털 기
기의 커서를 조작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현재까지 두 명
의 환자가 이 칩을 뇌에 이식했다.
뉴럴링크는 이날 엑스에 올린 글
에서 이번 로봇 팔 제어 시험이 “디
지털 자유 뿐 아니라 물리적 자유
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
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