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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창간 40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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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은퇴 계획하면서 소셜 시큐리티 연금을 언제부터 받는 것이 좋을 것 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여러 전문가들의 연구 끝에 소셜연금을 최 대로 받을수 있는 나이때가 있다고… 알츠하이머 병의 본격적인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높은 미국 바이오 젠과 일본 에이사이 제약사가 공동개발한 ‘레카네맙’이 그동안 효과가 기대했던 것만큼 획기적이지는 않고 부작용도… 주정부들이 돈을 벌겠다고 비록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오락용 마 리화나를 합법화하면서, 어린 중학생 아이들까지 마리화나 남용에 병원 에 실려가는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인간 뇌에 컴퓨터 칩을 심는 임상실험을 6개월 내 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자신도… 소셜 시큐리티 연금 ‘언제 받아야 이득’ $182,000 미-일 제약사, 알츠하이머병 ‘첫’ 치료제 개발 밴 나이스 중학생들까지 번진 마리화나, 병원 실려가 머스크 ‘인간뇌에 컴퓨터칩 심는 실험, 나도 심는다’ 2022년 12월 9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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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미국에 독감 비상이 걸렸다. 미국 의 독감 입원 환자가 10년 이래 최 다라는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휴스턴도 예외가 아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휴스턴의 독감 시즌은 예년보다 더 심하게 타격을 입었다고 말한다.
독감 발병률이 미 전국적으로 그 리고 지역적으로 높은 양상을 보이
는데, 휴스턴의 경우 5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휴스턴 보건 부는 현재로서 정점에 도달했을 가 능성도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독 감이 수그러들지 않을 환경적 요 인이 하나 있는데, 바로 연말연시 연휴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기 때 문이다. 일반적으로 휴일 이후 독 감이 증가하는 양상이므로 연말연 시 각종 모임이 있기 전에 백신 접 종이 요구되고 있다. 휴스턴 보건국의 데이비스 피어 스(David Persse) 박사는 올해 매 우 강력하고 빠르게 독감이 발생 했는데, 최근 몇 년 동안 독감 사 례가 줄어들었던 것도 한 몫을 했 다고 말했다. “1~2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독감에 걸렸어도 어느 정도 면역력
이 있었지만, 올해는 면역력이 없
었기 때문에 독감 환자가 더 속출
했다”는 것이다.
‘삼중 팬데믹’ 병원 비상
독감 유행으로 진열대에서는 해
열대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
다. 어린이용 타이레놀(Tylenol)
이나 모트린(Motrin)을 찾는 부모
들이 늘어나면서 일부 매장은 해열
제 매대가 텅 비어 있다. 미국 질
병통제예방센터(CDC)는 6개 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호흡기 바이러
스 수치가 높거나 매우 높기 때문
에 일반 의약품이 부족하다고 최근
CNN와 인터뷰에서 인정했다. 어린
찾은 어린이 환자가 564명에 달하 기도 했다.
독감과 RSV 환자가 급증하는 것 과 달리, 코로나19 환자가 차지하 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다. 현재 코로나19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지 만, 이는 사람들이 코로나에 걸리 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많은 코 로나 감염자가 병원을 찾지 않고 집에서 자기격리를 하고 있는 것 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보통 한겨울이나 초 봄에 유행하는 RSV가 최근 급증하
시즌 독감이 어 린이 뿐만아니라 모든 연령대 사람 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는데, 여 기에 어린이 RSV 사례도 평소보다 일찍 급증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앞으로 연휴 기간을 맞으면서 당분 간 ‘트리플데믹’은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독감주사, 지금 맞아도 안 늦어 독감 시즌은 매년 10월부터 이듬 해 5월까지다. 현재 10월 이후 텍 사스에서 독감으로 인한 어린이 사 망은 총 6명으로 보고됐다. 최근에 는 갤베스턴 카운티에서 10대 소 년이 독감 증상을 보인 뒤 11월 30 일 인플루엔자 A 양성 판정을 받 은 후 3일 만에 사망했다. 이 소년 은 기저 질병이 있었지만 독감 주 사를 맞지 않았다. 질병통제예방센 터(CDC)에 따르면 독감으로 입원 한 성인 10명 중 9명은 적어도 하 나의 기저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보건 당국은 계절성 독감에 걸 리지 않도록 6개월 이상 된 주민 들에게 매년 예방 접종을 받을 것 을 촉구한다. 고위험군인 65세 이 상, 임산부, 어린이, 만성 질환이 있 는 사람들은 독감 예방접종을 강력 하게 권고한다. 또 12월 5일부터 9일은 전국 인 플루엔자 예방 접종주간 이다. 아
직 백신을 맞을 시간이 늦지 않았 음을 상기시킨다. 데이비드 피어 스 박사도 “독감 시즌에 이미 접
어들었지만 3월까지는 아직 멀었 다”면서, 독감 백신을 맞을 시간이 아직 남아있다고 했다. 예방 접종 을 빨리 받으면 어린이, 가족, 면 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들이 연휴 동안 병에 걸리지 않도록 더욱 보 호할 수 있다. 미 보건당국은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개인 위생 등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은 물론 개량된 코로나 백신과 독감 백신을 모두 접종할 것을 강 력하게 권고하고 있다.
6개월 이상의 모든 사람은 무료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받을 자격 이 있으며 5세 이상인 사람은 추 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민신 분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무 료 제공이다.
휴스턴 보건소는 보험 유무에 관계없이 생후 6개월 이상의 모든
사람에게 보건소에서 독감 예방주
사를 제공하는데, 소득에 따라 최 대 15달러 까지 비용을 내야 한다. 보건부 예방접종 장소는 Hous tonHealth.org 나 832-393-4220
으로 전화하여 확인할 수 있다. 주 변 약국과 닥터오피스에서도 쉽게 접종하면 된다.
DEC 9, 2022 A 27 코리안저널 전자신문 서비스 해열제 품귀 현상까지…예방접종·개량백신 권장
DEC 9, 2022 A 27
독감·코로나·RSV ‘트리플데믹’ 비상
이용
제조사인
제나
부족은 없지만 높 은 수요로 인해 일부 선반이 비어 있다면서, 성명을 통해 “생산 능력 을 극대화하고 하루 24시간 연중무 휴로 사이트를 운영하는 등 사람들 이 필요한 제품에 접근할 수 있도 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독감이 특히 무서운 이유 는 3가지 바이러스, 즉 독감(인플 루엔자), 코로나(COVID), RSV(호 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가 동시에 공격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되는 가 운데 텍사스 주에서 독감과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RSV) 질환으로 응급실을 찾는 어린이가 특히 급증 하고 있다. 미 NBC 뉴스 보도에 따 르면 포트워스에 있는 쿡 어린이병 원은 하루 24시간 동안 응급실을
타이레놀과 어린이용 모트린
존슨&존슨은 공급망 문
전국적인
는 점에 주목, 앞으로 상황이 더 악 화할 수도 있다며 코로나19와 독 감, RSV가 한꺼번에 퍼지는 이른 바 ‘트리플데믹(tripledemic)’ 가능 성을 우려하고 있다. 데이비드 피 휴스턴 독감 환자 5년 만에 최고조 어스 박사는 이번
▲ 연말 휴가철 트리플데믹의 기승이 우려된다. CDC는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을 강력 권고한다.
이북 5도민회(김수명)--------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832)407-2005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832)523-9229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701)213-6752 휴스턴용선협회------------------휴스턴야구협회--------------------휴스턴씨름/유도협회---------------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832)455-1144
---- (832)934-1400
---- (713)681-9261
광고안내표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정철균) ---------- 휴스턴총영사관(안명수)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박요한) --- (832)919-4404 한국교육원(양은미)------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832)326-4620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832)483-7979 한얼 국악단(양진석)-------- (713)894-1425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텍사스사진회(진지나)
휴스턴한인문화원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김구자무용단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832)876-8111 휴스턴체육회(유유리)------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이세홍)
(832)310-9727
------(281)818-5013
-------- (713)463-4431
(832)277-0949
세계국술협회(서인혁)
국제자연무도회(김수)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기독교교회연합회(이상도)-(713)498-5812 휴스턴한인목사회(송영일)--(832)205-5578 남선사(신도회장 김홍표) -- (713)467-0997 정토회------------------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713) 935-9111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휴스턴 학술단체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휴스턴 전우회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동훈)-(352)219-4047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713)339-3688 휴스턴 한인상공회(강문선) -- (832)465-1477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기주) --(281)806-8951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 (713)641-0047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832)647-6088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DEC 9, 2022 A 28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By 변성주
안명수 총영사도 재임 2년 반 만에 첫 참석이었다.
축사를 한 안명수 총영사는 “한 국의 방위 산업이 10년 전 10~20
억 달러에서 지난 해 70억 달러로
성장했고, 내년에는 200억 달러를
내다보고 있다”며 박정희 대통령이
제창한 자주국방이 현실화 되고 있 다고 말했다. 또 경제, 문화, 방위력 에서 우위를 가진 대한민국의 월드 컵 16강 진출도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라며 16강전 승리를 위한 “대 ~한민국!”을 외쳤다. 한인회 대표로 헬렌장 이사장은 3대 한인회
대
장) 전 회장은 거동이 불편해 부
축을 받아야했음에도 미 해병대를
대신해 형제 나라 대한민국 휴스턴
해병대전우회 송년회에 기쁨으로
참석하여, 해병대 구호를 외치며
유머를 잃지 않았다. 그는 한인사
회에서 리차드 핼퍼티 회장보다 한
국 이름인 “한 대장님”으로 불려지
고 싶다며 애정어린 당부도 했다.
이광우 휴스턴 해병전우회 회 장은 “3년 동안 해병의 밤을 개최 하지 못하다가 2022년 해병의 밤
에 총영사님을 비롯해 여러 단체
증정이 이어졌다. 6.25참전국가유공자회나 베트 남참전국가유공자회는 참전용사 들의 고령화로 코로나 이후 더욱 위축된 모임이 될 수밖에 없는데, 그에 비해 해병대전우회는 젊은 회
원들로 명맥을 계속 이어갈 수 있 다는 점에서 다르다. 이광우 회장은 이날 명예회원들 과 론스타챕터 회원들에게는 사과 한 박스씩 선물로 증정했고, 참석 한 분들 모두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게 선물을 챙겨드렸다. 또 남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 복 많 이 받으시라는 신년 인사와 함께 2023년 대한민국 해병대 달력도 배포해주었다. 해병대가 동포사회 지킴이 역할 을 해온 만큼 ‘해병의 밤’ 행사도 해병인들만을 위한 잔치가 아닌 위로는 명예회원들과 참전용사들
을 챙기고 좌우로 회원들간 친목을 도모하며, 동포사회 와 희로애락을 같이하는 모 습을 또 한 번 보여주었다.
캘리그래피로푸는 이민사회
DEC 9, 2022 A 29
실에
기자 kjhou2000@yahoo.com 대한민국 월드컵 16강 진출의 감동이 채 가시지 않아서일까 3일 (토) 오후 6시 코리아하우스 연회
모인 휴스턴 해병대 회원들 과 단체장 및 한인동포들의 표정 은 더없이 환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2019년 이 후 3년 만에 개최하는 ‘2022 해병 의 밤’에는
이사장으로 선출된 송 미순 차기 이사장을 소개하고 동포 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또 휴스턴 에 살고 있는 것이 행운이라고 느 껴질 만큼 휴스턴의 해병대는 든든 하다고 말하면서, 코로나 기간 중 에도 휴스턴 해병대를 잘 이끌어온 이광우 회장에게 감사를
한국전 미참전용사회
스타챕터의
보냈다.
텍사스 론
리차드 핼퍼티(한
장,
을
히 휴스턴
이 20~30년 씩 자리를 지켜주신 덕 에 건재했다면서 지난 코로나 팬데 “해병대가 있어 한인사회가 든든합니다” 필승! 3년 만에 다시 모인 ‘2022 해병의 밤’ 믹 기간 중 고인이 되신 정재명, 조 하봉 두 분 회장의 명복을 빌었다. 식사 후 2부 순서는 해병대 출신 임진웅 H마트 상무의 진행으로 여 흥과 노래자랑, 푸짐한 경품과 상 품들
명예회장님, 회원들과 동포들
모시게 돼 너무 기쁘다.”며 특
해병대는 명예회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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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목격하며 ‘뜻 깊은 연말’
16강전에 더 많은 응원 인파 몰려
한국은 조 2위로 당당히 16강 무대 에 진출했다. 가나전 패배에 이은 3차전 포르 투갈 경기를 응원하려 나온 동포 들 숫자는 1,2차전에 비해 줄었지 만, 선수들과 한 마음으로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았다. 김영권 선수 가 동점골을 터트리자 분위기는 “ 우리도 할 수 있다”로 바뀌었고, 한 국: 포르투갈 전과 우루과이:가나 전을 동시에 시청하며 마음을 졸 이는 모습이었다. 결국 후반 선수 교체로 들어간 황희찬이 역전골을 만들어내자 동포들은 서로 얼싸안 으며 만세를 부르고 감격을 주체 하지 못했다. 3차전까지 맨 앞자 리에서 한국전을 시청했던 안명 수 총영사도 거듭 만세를 부르며
이 기세와 열기로 우승 후보 브라 질과도 싸워볼만하다며 “Go!Go!” 를 외쳤다.
8강 진출 물거품 됐지만 “잘 싸웠다” 기적 같은 16강 진출 드라마를 쓴 대한민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16강 전이 중계되는 5일(월) 오후
1시 한인회관에는 우승 후보 브라 질까지 이겨보자는 기대감이 더해 져 자리가 꽉 찼다. 평소 한인사회 에 얼굴을 잘 내밀지 않는 동포들 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었 다. 그러나 월드컵 최다 우승국(5 회)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1위 브라질(한국 28위)의 벽 은 너무 높았다. 전반에만 4실점을 하자 응원단들은 하프타임에 대부 분 자리를 떴다. 그러나 체육회와 한인회 임원들 과 안명수 총영사, 오영국 전 체육 회 이사장 등은 끝까지 경기를 지 켜봤고, 최봉식 축구협회장도 자 리를 지켰다. 특히 유지영 전 축구 협회장은 두 남매를 학교 조퇴시 켜 응원에 나섰다. 그런 진심 탓인
지 한국은 후반 31분 백승호가 세 계 최고 브라질 골키퍼를 상대로 멋진 추격 골을 터트렸다. MZ 세대들 사이에선 월드컵을 응원하며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중꺾마)이라는 구호가 유행 됐다고 한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는 뜻 깊은 교훈을 준 월드 컵 한국 대표팀 덕분에 연말이 즐
거워졌고, 어찌보면 우리가 대표 팀을 응원한 게 아니라, 대표팀이 우리를 응원해주었다는 감사가 있 다. 휴스턴 체육회(회장 유유리)도 “끝까지 응원을 함께한 동포들 모 두 훌륭한 애국자자”라며 감사 인 사를 전했다.
DEC 9, 2022 A 31 가슴 뿌듯하고 짜릿한 감동 “대표팀이 대한민국 응원했다.”
기자 kjhou2000@yahoo.com 최악의 조건에서 더 빛나는 코 리안의 투혼. 카타르 월드컵에서 도 그랬다. 벤투호 태극전사들은 12년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어코 해냈 다. 가나전의 패배로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감독까지 퇴장 당하면서 조 1위 포르투갈 전을 감 독도 없이 필드에 나섰다. 엎친데 겹친 격으로 전반전 초반에 실점까 지 하며 불안했지만, 주장 손흥민 의 말처럼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한 발 더 뛰고
투혼으로
전반
킥을
골을 뽑았고, 무승부로 끝날 듯했 던 후반 46분 손흥민의 황금 패스 를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천금같 은 결승골을 터뜨려
역전승을 일군
가나전이
By 변성주
희생하는”
2-1 기적을 만들어냈다.
27분 이강인의 왼쪽 코너
김영권(울산)이 슈팅해 동점
짜릿한 2-1
것이다. 우루과이대
2-0으로 마감됨에 따라, 동포들 ‘도하의
감격해했다.
한국
인
더
격의
들 너무
오영국 전 체육회장은 “50여년
월드컵 역사상 가장 감격적
순간 아니겠느냐”면서, 2018년 월드컵에서 독일을 이겼을 때보다
극적이고 감격적이라고 전했다. 최봉식 축구협회장은 울컥 감
눈물을 보이면서 “우리 선수
잘 싸웠고 자랑스럽다”며
▲ 울고 춤추고...식혀지지 않는 기쁨의 감격 (포르투갈과 3차전 경기 직후) ▲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기념사진 ▲ 아빠 유지영 전 축구협회장과 함께 브라질 전 응원석을 끝까지 지킨 레이건 유(4학년), 아리아 유(2학년)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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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성주
부여는 입법화
되지 않다가 2000년 아동시민권
법이 제정되었지만, 여전히 1983 년 2월 27일 이전에 출생하여 합
법적으로 입양되었던 사람들은 법
의 사각지대에 놓여 시민권을 받을
수 없었다. 이들은 시민권을 받지
못한 채 언어도 안 통하는 한국으 로 추방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달고 살아야 했다. 한국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미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한 한인 입양 인은 1만8천603명으로 추산된다. 우리훈또스와 미교협(나카섹), 입양인시민권연맹(AAC)이 한인 회와 공동으로 7일(수) 오전 10시 에 한인회관에서 가진 ‘입양인 시 민권법안 지역사회 알리기
수 있을지 배우게 될 것” 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고지가 바로 저긴데... 상원 4명 부족 다행히 입양인 시민권법은 초 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현재 하 원(1593)과 상원(967) 법안이 제
출되었고, 올해 역사적으로 하원 을 통과해 마지막 관문인 상원 통 과만을 남겨놓고 있다. 그 어느 때 보다 분위기는 희망적으로 무르익 고 있지만 시간이
한다고 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이미 추 방된 입양인들도 미국으로 돌아 올 수 있다. 이날 입양인 시민권법안에 대한 배경 설명에 이어 휴스턴에 거주하 는 한인 입양인 캐시 커클러 씨가 직접 나와 본인의 사례를 공유했 다. 케시 커를러 씨는 돌 무렵 미 국으로 한국인 양어머니와 주한미 군 양아버지에게 개인입양된 케이 스인데, 네 살 무렵 재입양됐다. 두 번의 입양을 통해 불우한 어린시절 과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부모 도움 없이 대학을 졸업했고 분자생물학 자로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10여 년간 근무했고 현재는 포춘 500대 회사에 들어가는 유수
했다. 이후 그녀는
시민권법과 법의 허점 속에
있는 한인입양인들이 2 만명 가까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후 미교협의 도움으로 무료 법률 상담과 변호사 선임도 도움받았다. 그녀는 2019년 정식 으로 시민권을 받았다. 그나마 자 신이 시민권을 받은 것은 행운이었 다면서, 입양인들이 시민권을 취득 할 길이 열려 있어도, 서류 미비 등 기술적 문제로 취득이 지체되거나 무국적자로 전락할 가능성이 많다 고 우려했다. 그녀는 세계인권선언 제15조 “모든 사람은 국적을 가질 권리가 있다. 어느 누구도 임의적 으로 국적을
DEC 9, 2022 A 33 입양인 시민권법안 통과에 동포사회도 힘 보태
한국전쟁 이후 40년 간 한국은 해외입양아를 가장 많이 보낸 나라 였다. 여기에는 1955년 미 시민권 자 부모가 한국아동을 입양할 수 있게 한 법률 제정의 영향도 컸다. 그러나 2000년이 될 때까지 입양 인에 대한 시민권
기자 kjhou2000@yahoo.com
운동’은 올해가 가기 전 입양인 시민권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지역사회와 마 지막 힘을 모으기 위한 것이었다. 신현자 사무총장은 서두에서 “미 국인 가정에 입양되어 온 많은 한 인 입양인들이 시민권이 없어서 고 통을 당하는 사람들에 대해 들었을 것”이라면서 “왜 입양인 시민권 법 이 통과되어야 하는지, 우리가 어 떻게 도울
얼마
고 아직까지 공동 지지할
상원의원 4명이 추가로
황이다. 특히 로이
상원의 원이 올해 회기를 끝으로 은퇴하 므로 이번 회기에 기필코 통과시 켜야만 한다. 올해 입양인 시민권 법이 통과되지 못하면 새 의회에 서 새롭게 발의할 상원의원을 찾 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민권운동가들은 해당 입양인들 이 구제를 위해 마냥 기다릴 수만 은 없는 형편이라며 지역사회가 힘을 보태 꼭 성사시켜야
사에서
어우먼이다.
남1녀를
통과 못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 우리훈또스, 미교협, 입양인시민권연맹,
공동 주최 자가 아니라는 편지를 이민국으로 부터 받았다, 첫 번째 여권은 왜 가 능했고, 갱신은 왜 불가했는지부터 혼란스러웠다고
변경할
는
한
촉구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한인동포들 과 한인회 윤건치 회장, 헬렌장 이 사장, 송미순 차기 이사장, 유유리 체육회장,
방상원의원에게
안의
▷엽서쓰기에 동참했다. 신현자 사무총장은 참석자들에게 주변에 2~3명에게 입양인 시민권 법안의 중요성을 알리고 여기에 동 참하도록 부탁했다. 지역사회의 이 런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한인 입 양인들에게 시민권을 성탄선물로 안겨 줄 수 있기를 바란다.
남지 않았
공화당
필요한 상
블런트
생명공학 회
근무하는 과학자이자 커리
결혼 22년된 주부로 1
두고 있다. 그녀는 업무상 미국 여권을 갖고 출장도 다녔는 데, 여권 갱신 과정에서 미 시민권 ● 초당적지지에 하원까지 통과…올해
한인회
입양인
고통받고
박탈당하거나 국적을
권리를 거부당하지 않는다”
말로 입양인 시민권법안의 조속
통과를
최종우 전 체육회장 등 은 텍사스 유권자로서 존 코닌 연
입양인 시민권법
중요성을 알리고 연말 전 이 법안 통과의 시급함을 강조하기 위 한 행동으로서 ▷전화하기, ▷이메 일 보내기,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단연 돋 보이는 변화는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기 도입이었다. 축구 경기 중 가장 민감한 판정 중 하나인 ‘오프 사이드’ 판독에 인공지능(AI)이 처 음 도입된 것이다.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지켜줄 의 무가 있는 정부도 첨단 기술력 의 존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
연말연시는 범죄가 더욱 기승 을 떠는 법인데, 스프링브랜치경 영지구는 범죄퇴치 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지역 지도자 들이 모여 첨단 기술의 영향력에 기대감을 보였다.
지난 8월 발표에 따르면, 스프링
은
코로나와 경기 침체, 인종적 갈 등이 최고조에 이른 2020년, 정치 적 이념, 세대, 성별, 출신이 다른 5명의 재미한인이 2020년 대선과 함께 진행되었던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도전했던 기록을 담은 다 큐멘터리 영화 <초선(Chosen)> 이 휴스턴 동포사회에 소개된다. ‘선택받은 자들’이라는 뜻의 영 화 <초선>은 미국 정치판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의 중심 에는
데이비드 김이 있다. 한인들
관으로 장소가 결정됐다. 미주 한인 1세대나 2세
대 모두에게 고민과 공감 을 동시에 주는 감동적 수작이라 는 평이 있고, 12세 이상 관람가 능한 만큼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
는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와서 볼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다. 영화는 무료 상영회로 진행되 며, 전후석 감독이 직접 상영회
▲ <초선>의 한국 개봉 포스터
에 참석해 동포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또 주류사회 정 치인으로 알그린(Al Green) 연 방하원의원, 리치 플래쳐(Lizzie Fletched) 연방 하원의원도 참석 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브랜치 지역의 범죄는 2021년에 비 해 2022년 상반기 6개월 범죄율이 극적인 감소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강도는 46%, 폭행가중은 18%, 차 량 절도는 27% 이상 감소했다. 스 프링브랜치 북쪽 지역은 오랫동안 범죄율이 높은 지역이었다. 디스트릭 A 지역구 애미팩 시의
이 카메라 시스템을
차량이
기 위해 자금을 지원했다. 민간 기 업이 운영하고 있는 Flock Safety 카메라는 자동차 번호판 인식 카 영화 ‘초선’ 무료 상영회…한인 디아스포라를 담다
지출했는데, 첨단 기기 도입의 효과는 단지 범
단속이나 검거 외에도 경찰 이 비영어권 주민들의 케이스를 처리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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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라다.
통해 범죄 검거에 자동차 번호판 인식 카메라, 뉴 솔루션으로 범죄 방지에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어
의자
관할
경우 법 집행기관에 실시간 경고 를 보낼 수 있다. 각종 범죄의 70%, 차량과
지역구A
에
원은 그동안 모바일 보안 카메라, 카메라 4대가 장착된 박스형 시스 템을 설치하여 24시간 감시하고 있 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구에 10대 의 Flock Safety 카메라를 설치하 전후석 감독 초청 행사, 주류정치인들도 참석 12월 18일(일) 오후 3시, 한인회관에서
현재까지 미국 전역의 40개 주에서
2천여 개의 도시에서 경찰 시스템과 공조하고 있는 것이다. 보안 솔루션은 경찰이 범죄를 예방하고 범죄 발생 시 조치를 취 하는 데 필요한 증거를 제공해주 고 있고, 카메라가 있는 곳이면 어 디든 자동으로 차량을 24시간 모 니터링한다. 관할 구역에서 범죄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카메
라는 주 또는 국가범죄 데이터베 이스에서 도난 차량이나 수용 용
구역에 들어올
관련 있어
에서는 번호판 판독기
1만
달러 이상을
죄인
고 말했다. 일부 법 집행기관에서 는 지역사회에 Flock Safety를 배 치했을 때 범죄가 최대 70% 감소 했다는 보고도 있는 만큼 더 많은 첨단 카메라가 도시 곳곳에 설치 될 가능성이 높다.
의
지고
LA
라가 있었다.
미국 중앙에
구가
로 깨달았다. 이 영화는 단지 5명의 한인 정 치인의 정계 진출 성공스토리를 담은 것은 아니다. 그
미한인 이민역사와 현재, 미래를 엿보게 해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 고,
안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LA 한인타운을 지역구로 삼
정계 진출은 갈수록 활발해
있는데, 그 출발은 1992년
폭동의 충격까지 거슬러 올
한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해 줄 창
절실했음은 뼈아픈 고통으
속에서 재
영화 <초선>은 제 45회 아시
아메리칸국제영화제
장면 다 큐 부문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전후석 감독은 앞서 쿠바 한인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 멘터리 영화 <헤로니모>를 제작 해 주목을 받은 감독이다. 한국 영화관에서는 지난 11월 3일 개봉을 시작했고, 미주 한인 사회에서도 적지 않은 파장과 인 기를 얻고 있다. <초선>의 휴스 턴 상영은 민주평통휴스턴협의 회(회장 박요한), 휴스턴 한인회 (회장 윤건치), 휴스턴 한인상공
회(회장 강문선)의 공동 주관으로 추진되었으며, 원래 휴스턴 소재 상영 관을 찾다가 결국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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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까지 운영된다. 티켓값은 차량당 30불이다.
4. 스페이스 센터 갤럭시 라이트 (Galaxy Lights at Space Center Houston) : 기술적으로 진보된 라이트를 경험하고 싶다면 추천 하는 곳. 1월 1일까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티켓값은 어른 $19.95, 아이
티켓 값은 어른 $24, 아이 $14 이며 주차비는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8. 슈가랜드 홀리데이 라잇 (Sugar Land Holiday Lights at Constellation Field)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9. 휴스턴 동물원 라이트 축제 (Zoo
: 동물을
Zoo Lights의 명소 중 하나로, The Children’s Zoo 광장에 라잇 터널 과 조명이 켜진 인터랙티브 댄스 플로어를 추가해 다양 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월 8일까지 운영되며 12월7일 과 크리스마스이브,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휴무이다. 티 켓값은 어른 $24.45 이다.
DEC 9, 2022 A 39 2022년 연말을 장식할 휴스턴 라이트 축제 9 곳 7. 매지컬 윈터 라이트 (Magical Winter Lights at Houston Raceway Park) : 베이타운에서 열리는 연례 행사로 600만 개가 넘는 조명, 7가지 테마 디스플레이, 조명이 켜진 성 과 랜드마 크 그리고 바다 생물을 구경할 수 있다. 1월 7일까지 운 영되며 티켓 값은 $25이다. <무료관람 1~2> 1. 시티 라잇 다운타운 홀리데이 매직 (City Lights Downtown Holiday Magic) : Bagby Street에 위치한 10만여개에 가까운 라이트 를 걸으면서 볼수 있다. 그 규모가 다운타운을 통과하며 8개의 달하는 마을을 통과해 상당하다. 라이트뿐만 아 니라 디스커버리 그린에서 아이스 스케이팅을 즐길수도 있고 Alley Theater에 설치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클로스와 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2. 딕킨슨 페스티벌 라이트 (Dickinson Festival of Lights) : 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 축제는 딕킨슨에 위치한 폴 홉킨스 공원을 따라 설치된 라이트를 걸으며 볼수 있 다. 주차와 셔틀서비스가 무료이다. <티켓이 요구되는 관람 3~9> 3. 대셔스 라이트쇼 휴스턴 (Dasher’s Lightshow Houston) : 대셔스 라이트쇼는 본래 호클리에서 열렸으나 이번 에는
Humble Civic Center at 8233 Will Clayton Pkwy 에서 드라이브 뜨루로 관람하게 된다. 수십만개의 라이 트가 설치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오후 6시부터
$15.95이다. 스페이스 센터 측은 센터를 따라서 이어진 모든 라이트를 보기 위해 관 람시간을 90분 정도 할당할 것을 권장했다. 5. 라이트 파크 (Light Park, Katy and Spring) : 드라이브 뜨루로 진행되는 라이트파크는 음악을 따 라 움직이는 라이트가 마치 춤을 추는 것 같은 진풍경을 연출한다. 라이트 파크는 케이티 지역 Typhoon Texas Waterpark 와 스프링 지역 Hurricane Harbor Splash town에 두곳을 운영하고 있다. 1월 1일까지 운영되며 티 켓 값은 차량 당 39불이다. 6. 라이트스케이프 휴스턴 보타닉 가든 (Lightscape at Houston Botanic Garden) :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과 음악이 함께하는 1마일 거 리의 라이트 스케이프로 정원을 감상할수 있는 곳. 1월 1일까지 운영되며
Lights at the Houston Zoo)
테마로 한 랜턴과 빛나는 꽃은
A 계열사인 슈거
크리스마스 트리,
함께 각종 테마
휴스턴 퍼블릭 미디어(Houston Public Media)는 올해 크리스마스 라이트 축제를
가족 친화적인 최고의 장소들을 선정했다. 몇몇의 장소는 별도의 티켓 구매가 없이 셀프 가이드 투어를 할 수있는 곳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이한울 기자>
트리플
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의 홈 구장에 300만 개 이상의 조명 이 설치되었다. 40 피트
영화의 밤, 애 완동물의 밤과
구역, 음식, 카니발 같은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티켓값은 $15이다. 올 12월 휴스턴 지역 전역에서 도시 중심부에서 외곽 교외 지역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라이트축제 장식을 볼 수 있다.
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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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분야 기업인 30명 중 한
명에 뽑혔다.
김 COO는 2020년 친형인 레이 김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여러
투자자와 함께 숙취 해소 음료회
사 ‘더플러그 드링크’를 설립했다.
숙취 음료에 대한 수요는 점점 증 가하는 데 반해 해당 제품이 없 다는 점에 착안해 식물, 과일, 꽃 등 13개 식물을 기반으로 한 음 료를 개발했다. 미국 소비자의 입맛과 기호에 맞춰 제조는 한
판매점 (GNC), 세븐일레븐 등에서 판매
있다.
회사는 최근 빌보드 1위를 기 록한 레퍼인 잭 할로우를 비롯해 미국프로농구(NBA)와 내셔널풋 볼리그(NFL) 선수 등으로부터 총 250만 달러(약 33억원)의 투자 유 치도 받았다.
지난해 대비 올해 500%의 성장
을 이룬 이 회사는 내년 매출 목
표를 2천만 달러(약 260억 2천 400만원)로 정했다.
노스웨스턴대를 졸업한 김 COO 는 LA한인상공회의소 김봉현 이 사장의 둘째 아들이다.
유네스코, 탈춤의 ‘사회 비판과 보편적 평등의 가치’ 높이 평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11월 30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개 최된 제17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 호협약 정부간위원회는 「한국의 탈춤」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
에서 볼 수 있는 인물을 우스꽝스럽 게 묘사하며 보편적 평등을 주장하 고 계급제의 모순을 비판한다. 탈춤 공연에는 정식 무대가 필요 없고 공 터만 있으면 할 수 있다. 탈춤에서 는 관객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관객과의 소통을 중시하고 사회를 비판하는 역할을 하는 전통 예술인 탈춤은, 이러한 특성 덕분에 1970년 대와 1980년대에 젊은이들, 특히 대
학생들 사이에서 크게 확산되었다. 이번 등재로 우리나라는 총 22 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한편,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에 따라 문화다양성과 인류 창의성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우리
「한국의 탈춤」 등재신청서를 무형유산의 사회적 기능과 문화적 의미를 명확하게 기술한 모범사례 로 평가했다. 이번 「한국의 탈춤」의 유네스 코 등재는 문화재청과 외교부, 경북 안동시, 탈춤과 관련한 13곳의 국가 무형문화재와 5곳의 시도무형문화 재 보존단체 및 세계탈문화예술연 맹이 준비과정에서부터 협력하여 이루어낸 성과로, 민·관이 협력하 여 국제사회에 우리의 전통문화 를 알리는 쾌거를 거둔 좋은 사례 로 평가된다. 탈춤은 춤, 노래, 연극을 아우르 는 종합예술이다. 탈춤은 일상생활
등재 현황: 종묘 제례악(2001), 판소리(2003), 강릉 단오제(2005), 강강술 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2009), 가곡, 대목장, 매사냥(2010), 택견, 줄타기, 한산 모시짜기(2011), 아리랑(2012), 김장문화(2013), 농악(2014), 줄다리기(2015), 제주해녀문화(2016), 씨름(남 북공동, 2018), 연등회(2020), 한국의 탈춤(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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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숙취해소제로 포브스 30세 미만 기업인
미국 시장에 숙취 해소제를 히트 시킨 한인 2세가 미국 경제 전문 지
선정한
미만
<연합뉴스>
2세,
선정
포브스가
‘30세
기업인 30명’에 뽑혔다. 2일 포브스지와 미주중앙일보에 따르면 저스틴 김(29) ‘더플러그 드링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국에서 했다. 현재 온라인 판매를 비롯해 500 여 개의 매장과 건강식품
되고
이
종
한국의
평등의
비판이 오늘날에도
있 는 주제이며, 각 지역의
정체 성에 상징적인 역할을 하고
점
결정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
탈춤」이 강조하는 보편적
가치와 사회 신분제에 대한
여전히 의미
문화적
있다는
의
저스틴 김 ‘더플러그 드링크’ COO, 식·음료 분야 30인 올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 포브스‘30세 미만 기업인 30인’에 선정된 저스틴 김 더플러그 드링크 COO <사진: 포브스지 캡처> 「한국의 탈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을 보유하게 되었다. 외교부는 “앞 으로도 우리 고유의 우수한 전통문 화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시
더 지배하려고 했는데 준 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지난 4년간 열심히 준비했다. 조별리그를 굉장히 잘 치렀다고 생각한다. 물론 오 늘 골을 더 넣었다면 좋았겠지만, 난 우리 팀이 여전히 자랑스럽고, 선수들이 잘했다고 생각한다. 4년 동안 감독으로 일하며 만족스러웠다.
-- 한국 대표팀과 동행을 마치는 것인가. ▲ 이제 미래를 생각할 때다. 내 계약은 이번 월드컵 한국의 마지막 경기까지다. 한국 감독직 재계약을 안 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월드컵 최종예선 뒤 나에게 재계약 제의를 했다. 그러나 이번 월드
컵 이후에 한국 대표팀에 남지 않기로 지난 9월 결정했다.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
컵 16강전에서 1-4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표
팀 감독직 재계약을 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선수들과 대한축구협 회 회장에게 내 결정을 말했다. 결정은 이미 지난 9월에 이뤄졌 다”고 전했다. 벤투 감독에 따르면 정몽규 축 구협회 회장은 이번 월드컵 아시 아 최종예선이 끝난 뒤 벤투 감 독에게 재계약 제의를 했고, 벤 투 감독은 지난 9월 재계약을 하 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로써 벤투 감독과 한국 축구 의 ‘4년 동행’은 이번 카타르 월
월드컵
이어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는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두며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
컵 16강 진출을 지휘했다.
DEC 9, 2022 A 42 <연합뉴스> 16강 지휘한 벤투, 한국축구 4년 동행 끝… “재계약 안 한다” 다음은 기자회견과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이뤄진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 대표팀을 지휘한 지난 4년간의 소회는. ▲ 브라질은 우리보다 나은 경기를 펼쳤다. 승리를 축하한다. 우리는 경기를 좀
한국 축구를 사상 두 번째 ‘원 정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이 4년 4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 려놓는다. 벤투 감독은 6일(한국시간)
드컵에서 마무리됐다. 벤투 감독은 지난 2018
아
직후인 2018년 8월 28일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 임해 4년 넘게 팀을 이끌어오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물론, 내 결정을 회장에게 전달했다. 오늘 선수 들과 회장에게 내 결정을 다시금 확실히 말했다. 우리 선수들이 이뤄낸 것에 대해 고맙다. 그동안 한국 대 표팀을 이끌 수 있어서 매우 자랑스럽다.
그
벤투 감독은 단일 임기 기준 한국 대표팀 최장수 사령탑이다. 벤투 감독은 “이제 미래를 생 각할 때”라면서 “일단 포르투갈 로 돌아가 쉬면서 재충전하고 그 뒤에 향후 거취에 대해 선택할 예 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이뤄낸 것에 대해 고맙다. 그동안 한국 대표팀을 이끌 수 있어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일단 포르투갈로 돌아가 쉬면서 재충전하고
뒤에 향후 거취에 대해 선택할 예정이다. -- 후반전에 경기 통제권을 조금 가져온
것 같다. 뭘 바꿨나. ▲ 어려운 경기였고,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었다. 우리는 수비적이니 전략을 선택했다. 역습 으로 상대의 어떤 공간을 노릴지를 모색했다. 이전 3경기에서보다는 빌드업을 적게 가져가면서 대응 방안 을 생각했다. 그런데 일찍 실점하면서 어려워졌다. 지난 조별리그 3차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한 브라질은 오래 쉰 선수가 많이 출전했다. 반면, 우리는 대 부분의 선수가 못 쉰 채 그대로 경기에 나섰다. 특히 페널티킥 실점을 하면서 에너지를 잃었다. 육체적으 로는 이미 힘든 상황이었다. 유효슈팅이 있었으나, 골키퍼 알리송(리버풀)의 선방에 막혔다. 브라질은 강력 한 우승 후보다웠다. -- 육체적으로 힘들었다지만, 마지막 20분 동안 정말 잘 뛰었다. ▲ 그 누구도 경기에서 지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지난 4년 4개월 동안 선수들과 동고동락하면서 훈 련했다. 우리 선수들은 정말 훌륭한 실력을 보여줬다. 만족스럽고 자랑스럽다. 이번 16강전에서도 우리의 게임 스타일을 잘 보여줬다. 내가 함께 일했던 선수 중 최고다. 오늘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조별리그 가나 와 2차전에서 승리했다면 더 많은 승점을 쌓을 수 있었다. 그래도 한국 축구 사상 3번째 16강을 이뤄낸 것 에 대해 기쁘고 자랑스럽다. -- 한국 대표팀을 맡은 것이 당신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 ▲ 환상적인 선수들이었다. 프로로서 대단히 열심히 했다. 인격적으로도 매우 훌륭했다. 나와 내 코치들에 게 환상적인 경험이었다. 나와 함께 일한 모든 분께 감사하다. 특히 함께 일한 두 명의 한국인 코치(최태욱· 마이클 김)에게 고맙다. 그들이 우리를 정말 많이 도와줬다. 한국 대표팀을 이끈 경험을 평생 기억할 것이다.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에 도전한 태극전사들은 2010 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 년 만에 16강 무대를 밟았다는 것 에 만족해야 했다.
열심히 싸웠지만, ‘세계 1위’인 브라질의 기량에 완벽하게 밀렸다. 높은 벽을 넘지 못한 대
아쉬움을 삼켰다.
전 16강 진출을 확정
간절하고 각별했을 터다. 그는 지난달 초 소속팀에서 유 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UCL) 경기를 치르다 상대 수비 수와 강하게 충돌해 안와 골절상 을 당했고, 월드컵 개막을 약 3주 앞두고 수술대에 올랐다. 월드컵 출전에 ‘빨간 불’이 켜지 는 듯했지만, 대표팀의 주장인 손 흥민은 상처가 제대로 아물지도 않 은 상태에서 경기에 나섰다. 단 1%의 가능성이 있다면 뛰겠 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드러 냈고, 얼굴을 보호하는 검은 마스 크를 쓴 채 조별리그 3경기와 16 강전까지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득점이 절실한 상황에는 헤딩을 시도하거나 마스크를 잠시 벗고 달 리는 모습도 보였다. 투혼을 펼친 그는 3일 포르투갈 과 조별리그 3차전(2-1 승)에선 폭 풍 드리블과 절묘한 패스로 황희찬 (울버햄프턴)의 역전 결승골을 도 우며 처음으로 월드컵 16강을 경 험하게 됐다. 그러나 브라질에 막혀 더 나아가 지 못했다. 대표팀은 2026년 북중 미 월드컵을 기약해야 한다. 손흥민은 이제 네 번째 월드컵 을 준비한다. 4년 뒤면 34세가 되 지만, 충분히 현역으로 활약할 수 있는 나이다. 축구계의 ‘양대 산맥’인 크리스
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 리 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를 비 롯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
폴란드), 올리비에 지루(36·프랑 스), 루카 모드리치(37·크로아티 아)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30대
중후반의 나이에 이번 카타르 월 드컵에 출전했다.
브라질전을 마친 손흥민은 다음
월드컵 출전 가능성에 대해 “그건 내 능력이 돼야 하는 것”이라며 “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할 거다. 나 라가, 대표팀이 나를 필요로 할 때 까지는 최선을 다해 한 몸을 바칠 생각이 분명히 있다. 4년 동안 많 은 시간이 남은 만큼 그 시간 동안 잘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태극전사가 소환한 ‘중꺾마’ … “올해 최고의 명언” “비록 브라질에 완패했지만, 마 음만은 안 꺾였어요.” 6일(한국시간)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영화관에서 고등학교 동창과 함 께 경기를 관람한 직장인 김모(28) 씨는 브라질에 4대 0으로 뒤져있던 후반 31분 백승호(25·전북)가 원더 골을 꽂아 넣자 이같이 소리쳤다. 김씨는 한 친구가 경기가 끝나
자마자 인천 송도에 있는 직장으 로 떠나며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출근한다’고 했다면서 “이 정도면 올해의 말 아니냐”고 덧붙였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 라는 문구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선전이 이어진 ‘2022 카타르 월드 컵’을 통해 이른바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meme)으로 급부상했다. ‘중꺾마’라는 줄임말로도 잘 알 려진 이 말은 원래 9∼11월 열린
인터뷰에서 처음 언급한 것 으로 알려졌다. 출전팀 중 최약체로 꼽힌 DRX 는 최하위 라운드인 플레이-인 스 테이지(하위 12팀 간 선발전)에서 부터 시작해 강팀을 연파하고 세 계 챔피언에 등극하는 파란을 일
으켰다. 언론은 이를 ‘언더독의 반 란’으로 불렀다.
이 문구는 월드컵 열기가 한창이 던 이달 3일 뜻하지 않은 시점에 다
시 소환됐다. H조 최약체로 꼽히던
이후 ‘중꺾마’는 어떤 경우에 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 정신을 나타내는 대중 언어로 자 리 잡았다. 취업과 공부, 다이어트 등 개인적 인 도전을 이어가는 시민들은 카카 오톡 개인 상태 메시지에 잇따라 ‘ 꺾이지 않는 마음’을 적어놓고 의 지를 다지고 있다. 우리 대표팀 경기를 보고선 퇴 사를 결심했다는 한 직장인은 유 명 대학 커뮤니티 사이트에 “한 번 사는 인생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 지금, 마지막으로 도전해보고
꾼도 “월드컵을 보고 만감이 교차 한다. 내년 취업시장은 더 힘들겠 지만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도전 해보려고 한다”며 ‘중요한 건 꺾 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되짚었다. 기업들도 앞다퉈 ‘중꺾마’ 밈을 영업에 활용하고 있다. 카카오톡은 월드컵 경기에 앞서
‘카카오톡 주문하기’ 알림톡에 ‘꺾 이지 않는 주문’이라는 문구를 넣
어 치킨, 피자 등 배달 음식을 주
문할 것을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도 카카 오톡 알림톡에 ‘꺾이지 않는 할인’
이라는 문구를 넣고 4일까지 버거
2개 6천원 할인 행사를 했다.
DEC 9, 2022 A 43
‘ 리그 오브 레전드(LoL) 2022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주장
와의
우승팀 DRX의
‘데프트’ 김혁규가 한 언론사
16강
시 태극전사들이
지 않는
를 들고 환호하는
에 잡혀 화제를 모았다.
불살 라보고 싶어. 중요한 건 꺾이지 않 는 마음”이라는 내용의 다짐 글을 올려 큰 호응을 받았다. ‘취업 한파’에 좌절하던 한 누리 ‘캡틴’ 손흥민의 세 번째 질주 마무리…4년 뒤에도 볼 수 있을까 한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 민(30·토트넘)의 세 번째 월드컵 이 끝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카타 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16 강전에서 1-4로 완패했다. 사상 처음으로
한국(FIFA 랭킹 28위)이 강호 포 르투갈(9위)을 꺾고 사상 세 번째
진출을 확정 지으면서다. 당
‘중요한 건 꺾이
마음’이라고 적힌 태극기
모습이 카메라
싶다”며 “도전했다가 실패할 수도 있겠지. 그래도 후회 없이 내가 하 고 싶은 것을 위해 마지막을
하고 기쁨의
대회, 2018년 러 시아 대회에 이어 세 번째로 월드 컵에 나선 손흥민에게 이번
더
표팀은
사흘
눈물을 쏟았던 손흥 민도 웃지 못했다. 2014년 브라질
대회는
DEC 9, 2022 A 44
이 좌절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NYT)가 6일 보도했다. NYT는 ‘컴퓨터공학과 학생들 이 빅테크 취업 시장 위축에 직 면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 난 10년간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성장세에 따라 각 대학의 컴퓨터 공학 전공자 수가 크게 늘었으나 최근 상황이 급변하면서 졸업생 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 전했다.
컴퓨팅연구협회에 따르면 미국 의 약 200개 대학에서 컴퓨터 프 로그래밍과 알고리즘을 공부하는 학과의 학부생 수는 지난해 기준 13만6천 명으로, 10년 전의 3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집계됐다. 한국의 억대 연봉과 비슷한 ‘6 자리 숫자’(10만달러 이상)의 초
큰 수혜를 입었던 빅테크 기업들
이 최근 급격한 실적 악화로 대대
적인 정리해고를 단행하면서 상황
은 달라졌다.
메타를 비롯해 트위터, 아마존, 구글 모기업 알파벳, 차량공유 앱 리프트, 소셜미디어 스냅챗 모기 업 스냅, 음식배달 서비스업체 도
어대시 등이 정리해고로 직원을
대폭 줄였으며 신규 채용을 하지 않거나 미루기로 했다.
이 같은 칼바람은 이들 기업에 취업하고자 관련 기술을 연마하고
인턴십 등 경력을 준비해온 학생 들에게 충격을 줬다.
NYT가 한 사례로 소개한 애널 리스 니(22)는 고등학교 때부터 구글 같은 기업의 소프트웨어 개 발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워싱턴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
공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페 이스북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그 는 올해 대학을 졸업한 뒤 꿈의 직장이었던 페이스북 모기업 메 타에 채용돼 소프트웨어 엔지니 어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는 지난달 메타가 해고한 직원 1
만1천여 명에 포함되면서 하루아 침에 직장을 잃었다. 그는 “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이 어서 좌절했고, 조금 무섭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처럼 급변한 상황에 마 주한 젊은이들은 빅테크 기업 외 에 관련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금융 이나 자동차 업종, 새로 떠오르는 스타트업 등으로 눈을 돌리며 대 안을 찾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텍사스대 컴퓨터공학부 수석 스태프인 브렌트 윙클먼은 “학 생들은 여전히 여러 채용 제안을 받고 있다”며 “단지 그런 제안이 메타나 트위터, 아마존이 아니라 GM, 도요타, 록히드일 뿐”이라 고 말했다. <연합뉴스>
유로존은 인플레이션이
떨어질
전망 까지 나왔다. 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경 제연구기관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는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이 2.4% 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성장 추정치인 3.2% 보다 낮으며, 세계 금융위기와 팬 데믹이 세계 경제를 강타한 2009 년과 2020년을 제외하면 1993년 이후 최저치이다. 다만 국가 별로는 성장률이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은 내년을 경기후퇴와 함께 시작하 고 미국은 경기후퇴 속에 내년을 마무리할 것으로 블룸버그 이코 노믹스의 스콧 존슨 이코노미스 트는 관측했다. 반면 중국은 예상보다 빠를 것으 로 보이는 ‘제로 코로나’ 정책 종료 와 경기부양책에 힘입은 부동산 시 장 회복세가 반영되면서 내년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존슨 이코노미스트는 각국의 통 화정책도 내년부터는 차이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은 높은 임금상승률로 인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지속 우려 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5% 수준까지 기준금리를 올린 뒤 2024 년 1분기까지는 그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제한적
인 수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이 있다고 존슨은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월가 최고 거 물들도 잇따라 경기침체 가능성
을 경고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 고경영자(CEO)는 이날 CNBC방송
인터뷰에서 팬데믹 경기부양으로
소비자들이 갖게 된 1조5천억달 러(약 1천986조원)의 초과 저축이
“내년 중반쯤 바닥날 것”이라면서 “앞으로 이런 것들이 경제를 탈선
시키고, 사람들이 우려하는 대로 가벼운 또는 강한 경기침체를 유 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CEO도 이날 블룸버그TV에 출연 해 노동자 급여가 감소하고 일자 리가 줄어들 수 있다며 내년 미국 이 경기침체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DEC 9, 2022 A 45
세계
금융위기·팬데믹
부진
내년도 각국이 경기후퇴에 빠 질 것이라는 경고음이 날로 커지 는 가운데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이 글로벌 금융위기와
대확산(팬데믹)
수준으로
<연합뉴스> “내년
성장률,
버금가는
전망”
코로나19
시기에 버금가는
것이라는
빠르게 잡히면서 기준금리 인상 고점도 낮아져 내년 말쯤에는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그 는 지적했다. 중국의 경우 당국이 경기부양 바람과 위안화 약세 우려 사이에 서 갈피를 잡지 못하면서
美 빅테크 감원 칼바람에 ‘꿈의 직장’ 잃은 공대생들 좌절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와 트 위터, 아마존 등 미국의 주요 IT 기업들이 최근 대규모 감원을 잇 달아 단행하면서 이들 기업을 목 표로 취업을 준비해온 공대생들
떠오르면 서 젊은 학생들이 관련
몰려들었다고
봉과 사내 복지, 수십억 인구가 쓰 는 앱에서 일할 기회를 주는 IT 기 업들이 선망의 대상으로
전공으로
신문은 분석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DEC 9, 2022 A 46
A DEC 9, 2022 47
A DEC 9, 2022 DEC 9, 2022 49 A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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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어린이들 가운데 백인의 독감 예방 접종률이 낮아 미 보건 당국은 우려하고 있다. 올 시즌 현재까지 독감으로 총 14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다. 지난 주에만 2명의 사망자가 추가됐다. 지난달 백인 어린이의 예방 접종 률은 지난해 11월보다는 3.4%, 코
소망(2) : 소망은 오늘을 사는 힘이다
어느 교회의 여집사님이 이 핑계 저 핑계로 주일성수를 잘 안하고 있었다. 주일학교를 열심히 다니던 어린 딸이 주일학 교에서 공부를 하고 돌아오더니 엄마를 붙들 고 이렇게 물었다. “엄마, 주일학교 선생님이 그러는데, 이 세 상의 삶은 천국을 준비하는 거래요. 맞아요?”
엄마는 딸이 너무 기특하고 귀여워서 칭찬 을 해주었다.
“그럼, 맞지! 그렇고말고!” 그 때 이 깜찍한 꼬마 소녀는 엄마에게 이렇 게 또 물었다.
“엄마! 엄마는 작년에 파리에 갔다 오시고 금 년에는 또 호주로 여행갈 준비를 하고 계시죠?”
“그럼, 온 가족이 모두 즐거운 여행을 준비 중이지.”
딸이 또 물었다.
“근데 엄마, 왜 천국 갈 준비는 안 해요?”
엄마는 말문이 막혔다.
그래서 다음 주일부터 주일성수를 다시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신앙생활이 무엇인가?
신앙생활은 천국 갈 준비를 하는 과정이 아 닌가?
준비 없이 뭘 하겠는가?
준비 없이 시작한 일의 결과는 뻔하지 않을까?
소망이란 무엇인가?
소망이란 오늘을 살게 하는 힘이다.
소망이란 내일을 준비하는 힘이다.
소망이란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소망은 믿음으로 보는 눈이다.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 요”(롬 8:24)
소망은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는 것이다. 그래서 소망은 우리의 삶의 원동력이며 고난
을 이기는 능력이다.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 이지 않는 것은 영원 함이니라”(고후 4:18)
그러므로 우리의 삶은 보이는 것을 추구하는 단거리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추구하는 장거리가 되어야 하리라. 멀리 바라보고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개구리는 멀리 뛰려고 많이 움츠린다.
움츠리는 순간은 준비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꿈이 있는 사람은 항상 멀리 바라보고 꿈을
키우며 살아가는 법이다.
조삼모사(朝三暮四)라고 했다.
눈앞의 이익에 정신이 팔려,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을 비웃는 말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멀리 보는 눈을 가진 사람 이다.
소망은 멀리 보는 믿음의 눈이다.
오래 전에 “워털루 브리지”(Waterloo Bridge) 라는 영화가 있었다.
신문에 발표된 전사자 명단 속에서 전쟁에 나 간 남편 “로버트 테일러”의 이름을 발견한 젊 은 아내 “비비안 리”는 절망한 나머지 타락한 삶을 선택하고 말았다.
그러나 남편은 전사한 것이 아니라 신문의 명 단이 잘못된 것이었음을 뒤늦게 알았다. 꿈에도 그립던 아내를 만나려는 희망에 부풀 어 집으로 돌아오는 남편의 가슴에는 옛날의 순수한 사랑이 그대로 불타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를 기쁘게 맞아야 할 아내는 자 기의 더럽혀진 몸을 부끄럽게 여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렸다. 이 불행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 소망을 버렸기 때문이다. 소망을 버리면 절망이 온다. 절망은 불행의 시작이다.
A DEC 9, 2022 55 DEC 9, 2022 A 55
칼럼
기독교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DEC 9, 2022 A 56 종교기관 DEC 9, 2022 A 56
A DEC 9, 2022 57
DEC 9, 2022 A 58
A DEC 9, 2022 59
A DEC 9, 2022 DEC 9, 2022 61 A 60
DEC 9, 2022 A 62
DEC 9, 2022 A 63 공인회계사 물리치료 떡집 꽃집 건축 ·전기 건강 식품 건축·전기 디저트 카페 동물 병원 냉동·히팅 귀금속 미용·스킨케어 간판·배너·브로셔 미용·이용 법률 미용·이용 법률 병원
DEC 9, 2022 A 64 식당 선물센터 성형외과 수영장 관리 보험 부동산 식당 부동산 보험 안경 알람 시스템 여행사 식품매니저 병원 식당 성형외과
DEC 9, 2022 A 65 한의원 장의사 트로피·감사패 한의원 피트니스 학원 치과 카페나이트클럽 카드 서비스 택배 치과 자동차바디정비 자동차 판매·딜러 전기 에이전시 핸드폰 화장품 자동차바디정비 카이로프랙틱 인쇄 유리 제과점 이사 은행·융자
DEC 9, 2022 A 66
By 정순광 지국장 skjung6511@hotmail.com
까지 보여줘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아낌 없는 감사와 찬사를 드립니다.” 라
품선을 선보이며 한복 의 우아함과 동양적 분위기를 만들 어 한손에는 태극기를 들고 한 목 소리로 ‘대~한민국’과 ‘메리 크리 스마스’를 외치며 힘차게 행진하 는 모습은 참으로 멋지고 아름다 워서 보는 사람들의 큰
분들을 초대하오니 많이 참석하셔 서 즐거운 시간 함께 하시기를 부 탁드립니다.“ 라고 전했다. 송년회 는 12월 17일 토요일 오후 6시에
IBR식당(605 N Gray St Killeen TX 76541)에서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고전 무용공연, 노 래자랑, 한복자랑, 장기자랑이 진
행된다. 푸짐한 경품추첨도 있는 데, 특등에게는 김치 냉장고가 주 어진다. 킬린 한인회 임원은 많은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며 한인들 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해왔 다. 한인 송년회 행사에 대한 자세 한 안내는 254-220-8889로 문의 하면 된다.
DEC 9, 2022 A 67
킬린 한인회(회장 윤정배)는 지 난 12월 3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진행된 킬린시 다운타운 퍼레이드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 를 펼쳤다. 킬린 한인회에서는 고 전 무용팀과 한마음 회원들이 준 비한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으로 한국 고유의
환호와 사 랑을 독차지했다. 이병인 무술원 총재와 제자가 함 께한 무술 시범은 주류 미국인들에 DEC 9, 2022 A 67 E-mail:skjung6511@hotmail.com 512-828-2993 코리안저널 어스틴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한국의 한복은 기본, 전통 무술은 덤” 킬린 다운타운에 울린 한국의 멋 선보인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게 절도미와 세련미 그리고 강인함 을 보여주는 좋은 무대가 되었다. 윤정배 한인회장은 “해마다 크리스 마스 퍼레이드를 하는데 올해 많은 한인들이 함께하고 좋은 무술시범
고
레이드에
무용단,
단,
정배 회장을 중심으로 행사를 더욱 빛나게 해준
동포
라고
진행되는
전해왔다. 이번 킬린시 거리 퍼
참여한 한인들은 킬린
한마음 회원 무술원 시범
한인회 임원 등 다양한 한인들 이 참여했다. 특히 무술 시범을 보 인 이병인 총재와 미국 제자들의 무술 시범은 너무 멋진 공연이라 며 거리에서 함께한 많은 사람들 에게 우렁찬 함성과 박수를 받았 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한인은 “윤
한인회의 열정과 한인
사랑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전해왔다. 윤정배 한인회장은 12월 17일에
송년의 밤에 대해 “한인 회에서 킬린 한인들을 위한 한해 를 마무리할 송년회를 준비했습 니다. 마지막 가는 해에 동포 여러
깊게 했다. 이러한 임금 상승세와 노동 집
서비스 산업의 높은 물가
연준의 최종금리를 현재
끌어올릴 수 있다고 신문
전망했다. 임금이 계속 오르면 인
장기화할 위험이 커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높게 나올 경우 연준이 다음 회의인 내년 2월에도 연속 빅스텝(한 번에 0.5% 포인트 금리인상)을 밟을 수 있다고 WSJ은 지적했다. WSJ에 따르면 연준은 12월 FOMC 회의 후 내놓을 점도표 (FOMC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보 여주는 도표)에서 내년 기준금 리 전망치를 종전 4.5∼5%에서 4.75%∼5.25%로 살짝 높일 것으 로 예상된다. 이어 내년 2월 금리인상폭을 놓 고 0.5%포인트를 주장하는 매파( 통화긴축 선호) 위원들과 0.25%포 인트를 선호하는 비둘기파(통화완 화 선호) 위원들 사이의 격론이 벌 어질 전망이다. 전반적인 물가상승세가 둔화하더 라도 노동시장이 계속 과열 상태일 경우 기저의 물가 압력이 여전하다
고 판단하는 매파들의 견해에 무게 가 실릴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연준 수장인 제롬 파
월 의장은 최근 브루킹스 연구소 연 설에서 금리를 5% 이상 수준으로 빠르게 올린 뒤 물가 진정이 확인 되면 곧바로 금리인하로 전환하거
나 아니면 천천히 금리를 올리면서
적정 수준을 조심스럽게 탐색한 뒤
높은 수준의 금리를 장기간 유지하
는 두 가지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그중 후자를 선호한다고 파월 의장
은 밝혔다.
그대로 유지한 병원체가 대거 밖으로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4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 르면 프랑스,
년 전 호수 밑에 묻힌
포함해 인류가
전 죽은 시베리아 늑대의 창자에
서도 발견된 이들 바이러스는 아
직 충분한 전염력을 갖추고 있는
상태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 같은 재활성화 속성
을 들어 이들 바이러스를 ‘좀비 바
로 영구 동토가 녹으면서 사슴 사 체가 노출됐으며 이와 접촉한 어린 이 1명이 탄저병에 걸려 숨지고 성 인 7명이 감염된 바 있다. 이 지역에서 탄저병이 발생한 것 은 1941년 이후 처음이었다. ▲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온난화 저주…영구동토 녹아 ‘좀비 바이러스’ 봉인 뜯기나 ▲ 동토에서 발견된 4만년 전 새끼 당나귀
이러스’로 불렀다. WP는 과거 연구진이 이미 영구 동토에서 고대 바이러스를 분리해 낸 바 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이 같은 바이러스가 생각보다 더 많 이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 냈다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 논문의 공동 저자인
프랑스 엑스 마르세유 대학교의 바이러스학 교수 장미셸 클라베 리는 “찾아볼 때마다 바이러스가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연구진은 우선 이번에 연구된 바 이러스는 아메바에만 전염성을 보 이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학자들은 코로나19 병원체 같은 다른 부류의 바이러스는 이번에 발 견된 바이러스보다 취약해 저온을 견딜 가능성이 작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인간을 비롯한 동물에 전 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가 지상으로 노출될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다고 연구진은 우려하고 있다. 학자들은 특히 얼어붙은 동물 내 에 잠복하다 노출되는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주목한다. 실제 2016년 러시아 북시베리아에서는 폭염으
DEC 9, 2022 A 68 <연합뉴스> <연합뉴스> WSJ “연준, 금리 5% 이상으로 올릴 듯…2월 빅스텝 가능성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Fed·연준)가 노동시장 과열 때문 에 내년에도 예상보다 공격적인 금 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 보 도했다. 전반적으로 물가상승률이 정점을 찍고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지 만, 임금 상승 압력이 여전한 만큼 현재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당
민을
수준으로
은
플레이션이
기
오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에서 0.5%포인트의
실시되는
것보다 높은 수준까지 계속해서 기준금리 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 WSJ 의 진단이다. 지난 2일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고용 지표가 시장 전망을 훨씬 상회 한 것이 이런 관측에 힘을 싣는다. 11월 비농업 일자리 증가폭이 전 망치를 30% 이상 상회한 데다 시간
평균 임금은 전망치의 두 배인 0.6%(전월 대비) 급등해 연준의 고
약적인
오름세가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5%보다 높은
때문이다.
13∼14일 열리는 12월 연방
정례회의
금리인상이 확
가운데 13일 발표 예정인
지구 온난화로 시베리아의 영구 동토가 녹아내리면서 수만 년간 갇 혀 있었으면서도 전염력을
것으로 추정 되는 바이러스를
처 음 보는
다고
당시 파월 의장의 연설은 시장에 서 ‘비둘기적 방향 전환’으로 해석돼 금융시장 랠리를 촉발했으나, 파월 의장은 측근들에게 ‘인플레이션 억 제에 실패하는 것이 더 큰 실수’라 며 자신의 견해는 달라지지 않았다 고 밝혔다고 WSJ은 전했다. 토양이나
러시아, 독일 연구진 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지난달 의 학 논문 사전 등록 사이트 ‘바이오 아카이브’(bioRxiv.org)에 해당 내 용을 게재했다. 연구진은 시베리아 야쿠츠크 지 역의 영구 동토에서 약 4만8천500
바이러스 13종을 발견했
밝혔다.
강은 물론 2만7천 년
WP는 시베리아가 지구에서 온 난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지 역 중 하나라면서 땅속에 얼어붙 어 있던 유기체가 노출되는 일도 더 잦아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적 영상미 예고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는 2009년 개봉 당시 3차원(D) SF 영화로 영상 분야에 일대 혁명을 일으키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 응을 끌어냈다. 다른 SF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
던 아름다우면서도 빼어난 영상미 가 스크린을 가득 채웠다. 배우의 연기와 컴퓨터그래픽(CG)이 동시 에 이뤄지는 ‘이모션 퍼포먼스 캡 처 방식’ 촬영으로 캐릭터에 사실 감을 높였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이같이 당대의 최신 영상기술을 접목했던 ‘아바타’는 집중적인 관
심을 받으며 전 세계적인 흥행 대 박으로 이어졌다.
7일 박스오피스 사이트인 ‘더 넘 버스’(The
지키고 있다.
2019년 개봉한 마블 스튜디오
의 히어로물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 전 세계적으로 약 27억9천700
만 달러(3조6천600억 원)를 거두
며 아바타를 2위로 끌어내렸으나
2021년 중국에서 재개봉한 ‘아바
타’가 티켓 수입을 추가하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아바타 흥행 돌풍은 국내 영화
시장도 예외가 아니었다. 개봉 38
일 만에 외화 사상 첫 ‘1천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썼다. ‘아바타2’는 전작의 흥행 후광, ‘ 에어리언2’와 ‘터미네이터2: 심판
의 날’ 등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된 후속작을 선보여온 캐머런 감독
이 13년 만에 내놓은 후속작이라
이
기대가 헛되지는 않을 것이라
관측이 많다. 월트디즈니컴퍼니가 ‘아바타2’
주요 장면을 담아 언론에 미리 공개한 ‘푸티지(footage) 영상’을 보면 수중세계를 배경으로 한 압 도적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이 창조해낸 다양한 수중 생물(크리처)은 전작이 줬던 놀라 움과 재미를 능가할 것이라는 평 가가 나온다.
무엇보다 전작 ‘아바타’에 푹 빠 졌던 영화 팬들이 ‘아바타2’ 개봉에 설레는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고, 그 관심이 영화관으로 이어질 것으 로 보는 이들이 적지 않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사람 들이 영화관에서 보는 횟수는 많이 줄었지만, ‘이건 꼭 극장에서 봐야 해’라고 하는 콘텐츠는 볼 것 같 다”며 ‘아바타2’의 흥행을 점쳤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도 “’아바타’ 의 경우 그 시절 영화관에서 그 영 화를 봤던 사람이 얼마나 더 많이
발전된 기술로 영상화했는지를 궁 금해할 것”이라며 “당연히 영화관 에서 봐야 할 영화로 생각할 것 같 다”고 전망했다. ◇ 상영시간 ‘3시간10분’…감동 일까 압박일까 다만, 190분이라는 긴 상영시간 은 흥행 성패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아바타2’는 전작(162분)보 다 상영시간이 28분이나 더 길다. 캐머런 감독은 지난달 8일 영 화 잡지인 ‘토탈 필름’(Total Film) 에 전작보다 30분 가까이 늘어난 후속작의 상영시간을 두고 “첫 번 째 영화와 비교해 (인물의) 관계 와 감정에 보다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긴 상영시간은 틱톡, 유튜브 쇼 츠 등 숏폼 영상에 익숙한 MZ세대 (1980∼2000년대 출생 세대)에게 미리부터 작품에 대한 호감을 반감 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주요 영화배급사의 한 관계자는 “MZ세대들은 극장에서 영화를 보 는 단순 행동보다는 콘텐츠를 나만
말했다. 물론 긴 상영시간에도 호평을 받은 영화는 많다. 전작인 ‘아바 타’가 그렇고, 캐머런을 명장의 반 열에 올린 ‘타이타닉’(195분), 마 블의 히어로물 ‘어벤져스: 엔드게 임’(181분), 액션 범죄물 ‘더 배트 맨’(176분)을 꼽을 수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쉰들러 리스트’ (196 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148 분), ‘인터스텔라’(169분) 등도 마 찬가지다. 영화계 관계자는 “자칫 늘어질 수 있는 전개를 끌고 갈 수 있는 건 결국 탄탄한 스토리라인”이라 며 “여기에 풍부한 볼거리와 영상 미, 등장인물과 관객 간 감정적 소 통 등이 함께한다면 긴 상영시간은 흥행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 라고 말했다.
DEC 9, 2022 A 69 <연합뉴스> 전 세계 첫 개봉 ‘아바타2’, 전작 최고 흥행기록 넘어설까 <연합뉴스> 글로벌 역대 최고의 흥행성적을 거둔 영화 ‘아바타(Avatar)’의 후속 작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오 는 14일 전 세계 처음으로 한국에 서 영화 팬들을 만난다. 13년 만에 찾아오는 후속작이 전작에 이어 또 한 번 흥행 신화 를
극장가의 관심이 쏠리 고
◇
‘수중세계’
쓸지에
있다.
이번엔
배경…압도
바타’는 글로벌 누적 박스오피스에 서 약 29억
상당)로 1위를
Numbers)에 따르면 ‘아
달러(한화 3조8천억 원
예고편과
타2’의
영상만 놓고
는 점에서 영화 팬들 사이에서 기 대감이 컸다.
지금까지 공개된 ‘아바
부분
보면
런
는
의
의 방식으로 소비하는 데 효용성을 느끼고 있다”며 “콘텐츠는 유튜브 요약 보기나 SNS 밈으로 소비하 는 것으로 갈음하고 팝업 스토어 에서 사진을 찍거나 굿즈를 사며 인증하는 것에 조금 더 집중하는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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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
해 49.3%(169만2천740표)를 득표
한 공화당 워커 후보를 1.4% 포인 트차이로 앞서며 당선을 확정했다.
현지언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
션(AJC)도 워녹 의원이 결선투표에 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상원 100석 중 51석을 확보해 확실한 과반을 굳 혔다.
상원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의 의 석 비율이 51대 49가 되면서 조 바 이든 행정부는 내년 1월 출범하
는 제118대 의회에서는 현재보다 더 안정적으로 상원의 지원을 받
집권 후반기
분점하는 구조로 운영
양측 선거운동본부는 이번 선거 에 4억100만 달러의 선거자금을 투 입함에 따라 올해 중간선거에서 가 장 비싼 선거로 기록됐다고 AJC는 보도했다. 워녹 의원의 당선으로 한국산을 비롯해 외국산 전기차에 대한 차별 논란이 일고 있는 미국의 인플레이 션감축법(IRA) 개정문제를 차기 의 회에서도 지속해서 논의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 워녹 의원은 지난 10월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에 대해서만 최 대 7천500달러(약 1천만원)의 보조
유예하는 법안을
관련 규정 시행
됐다.
11월 8일 실시된 중간선거
워커 후보는 49%, 워녹 후보 는 48%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나 과 반 득표 후보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
를 치룬다는 조지아주의 규정에 따 라 이날 결선투표를 치렀다. 이번 연방상원의원 결선투표에
서 민주당은 조지아주를 수성하기 위해, 공화당은 탈환하기 위해 총력 전을 펼쳤다.
DEC 9, 2022 A 75
미국 중간선거의 마지막 승부인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 결선투표 에서 6일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 의 원이 공화당 허셜 워커 후보를 꺾 고
NBC
에
행된
<연합뉴스>
승리했다.
방송과 AP통신 등의 집계
따르면 이날 밤 95% 개표가 진
상황에서 민주당 워녹 의원 은 50.7%(174만8천458표)를
기
직
령의 캐스팅보트까지
의
주요 법안 표 결 시 1표라도 이탈표가 나올까 봐 노심초사했다. 하지만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 당은 상원 의석을 1석 더 확보함에 따라 1표의 이탈표까지는 감내할 수 있게 돼 바이든 대통령은 훨씬 정치적 부담을 덜게 됐다. 다만 이번 중간선거 결과 하원 은 야당인 공화당이 장악해 바이 든 행정부의 집권 후반기 2년간 미 의회는
양원
으며
국정을 이끌 수 있게 됐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의석수를 50 대 50으로 정확히 반분했던 이번 회
상원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당연
상원 의장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
합해 다수당
지위를 유지했지만
민주당과 공화당이 의회의
권력을
되게
지난
에서
거 부진에 대한 책임론이 다시
지면서 정치적 타격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볼(NFL) 인기 선수 출신으로 명성 을 얻은 워커 후보를 지지해 공화당 후보로 내세웠으나 워커 후보가 사 생활 및 토론 회피 논란에 휩싸이면 서 책임론이 부상했다. 美 조지아 연방상원의원 결선 민주당 승리…확실한 과반 확보 ▲ 라파엘 워녹 민주당 의원
금을 지급하는 IRA
을
발의한 바 있다. 반면 공화당 워커 후보의 패배로 대선 재선 출마를 선언한 도널드 트 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의 중간선
불거
입게 됐다.
미국프로풋
DEC 9, 2022 A 76
DEC 9, 2022 A 77
DEC 9, 2022 A 78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