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9 Korean Journal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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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살률이 세계 최고를

기록하는 가운데 올해 5월까지 자

살사망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가량 늘어났다.

정부와 사회 각계 민간기관은 회

의를 열고 자살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6일(한국시간) 서

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7

차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를 열

었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는

2018년에 구성돼 이어져 오고 있는 협의체로 복지부 등 6개 정부 부처

와 종교계·재계·노동계·언론계 등

37개 민간기관이 참여한다. 공동위

원장은 조규홍 복지부 장관과 최종

수 성균관장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자살사망 동향과 이에

대응하는 정부 정책이 보고됐다.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자살사망자 수는 총 6천

37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했다. 2023년 전체 자

살사망자 수의 잠정치는 1만3천

770명이었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후 사회

적 고립과 경제난, 우울·불안 증가

등의 요인이 자살사망자 수 증가

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고 분석했다.

지난해 말 유명인의 자살사망 사

건 이후 7∼8주간 ‘모방자살’이 증

尹대통령 지지율 32.8%… 국민의힘 38.5%, 민주당 36.3%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만에 하락하며 30% 초반대를 기

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한

국시간)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

뢰로 지난달 29일∼이달 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0명을 대상

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

차±2.0% 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

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2.8%

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1.9%포인트

(p) 내린 수치로, 리얼미터는 “윤 대

통령의 지지율 상승 국면이 4주 만

에 멈추며 30%대 초반을 기록했다”

고 설명했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일주일

전보다 1.4%p 상승한 63.2%로 나 타났다.

권역별로는 서울(5.8%p↓), 광 주·전라(3.9%p↓), 인천·경기(2.2 %p↓)에서 국정 수행 지지도가 내 렸고, 대구·경북(2.5%p↑), 부산· 울산·경남(2.2%p↑)에서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50대(8.3%p↓), 70 대 이상(4.8%p↓), 60대(2.4%p↓) 에서 지지도가 하락했고, 30대(2.3 %p↑), 40대(1.7%p↑)에서 상승 했다.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유 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 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 ±3.1 %p)에서는 국민의힘이 38.5%, 더 불어민주당이 36.3%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국민의힘 은 0.1%p, 민주당은 0.2%p 각각 상승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9.4%, 개혁신 당 4.3%, 진보당 1.9%, 새로운미래 0.9%, 기타 정당 1.6%였다. 무당층 은 7.2%로 집계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 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8%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 (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 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5 %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연합뉴스>

지난해보다 10% 늘었다

가한 것도 상반기 증가분에 영향

을 미쳤다.

우리나라 자살사망자 수와 자살

률은 2013년 사망자 수 1만4천427

명, 인구 10만명 당 28.5명을 기록 한 후 2022년까지는 줄어드는 추

세였다.

하지만 지난해 자살사망자 잠정

치 1만3천770명은 전년보다 864명

(6.7%) 증가한 수치다.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사망자 수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연령표

준화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24.1

명이었다. OECD 평균(10.7명)의 2

배 이상으로, 유일하게 20명을 웃 돌았다. 2위 리투아니아(18.5명)와

는 5.6명 차이가 났다.

협의회는 올해 총 자살사망자 수 가 지난해보다 증가하는 심각한 상

황이 예상됨에 따라 자살예방 주 요 추진 과제와 민·관 협력 내용 을 공유했다.

정부의 주요 추진 과제는 자살예

방 실천 메시지 홍보, 모방자살 방 지를 위한 보도환경 개선, 자살예방 교육 의무화, 자살 시도자 등 고위 험군 발굴 강화 등이다.

민간기관 협력 내용으로는 종교

계 7대 종단의 생명사랑 희망 메시 지와 대국민 캠페인, 재계·노동계 의 청년층 대상 자살예방사업 홍

보와 생명존중 콘서트 등의 성과 가 공유됐다.

이 밖에도 자살예방의 날인 오는 9월 10일 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 가 개최하는 ‘생명사랑 밤길걷기’ 내 용과 행사 지원 방법 등이 논의됐다. <연합뉴스>

검경 통신조회 연 600만건

‘적법절차’ 인정에도

사찰 논란 반복

◇ 검경, 연 600만건 조회…대

법·헌재 “권한 자체는 문제없어”

검찰은 피의자 특정 등을 위해

수사상 불가피하게 이뤄지는 통신

이용자정보 조회를 ‘통신 사찰’로

볼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3년 전

통신 사찰 논란이 빚어졌을 때 같

은 취지로 해명한 바 있다.

대검찰청의 지난해 12월 국회 보

고에 따르면 검찰과 경찰의 통신자

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원칙적으로 30일 내 사후 통지를 의무화하되 최장 7

개월까지 유예할 수 있는 개정 전 기통신사업법이 올해 1월부터 시 행됐다.

◇ 사후 통지 의무화했지만…남 용 막기 불충분 지적에 갑론을박

그럼에도 수사기관의 통신이용 자정보 조회를 둘러싼 논란은 반 복되고 있다.

통지 유예 기간이 너무 길다는 지 적도 있다.

일각에선 통신자료 조회도 법원 의 허가를 받도록 해야 한다는 의 견도 제기된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통신자료 조회를 위해)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면 법 원이 납득할 수 있을 정도로 사람 수를 줄이는 노력을 할 텐데 (지금 은)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비공개 조사 사후통보 받아[출처:연합뉴스]

수사기관이 특정 전화번호의 가

입자 정보를 확인하는 통신이용자

정보 조회(통신자료 조회)를 놓고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

통신이용자정보 조회는 연 600

만건에 이를 정도로 광범위하게 활

용되고 있으며, 법원에서도 적법성

을 인정받은 기초 수사 수단이다.

그러나 수사기관을 통제할 장치

가 부족해 무분별한 남용이 우려

된다는 의견과 신속한 범죄 규명

을 위한 기초적 수단은 필요하다

는 의견이 여전히 부딪히고 있다.

◇ ‘가입자가 누구인지만’ 조회…

영장 필요한 통신 기록과는 달라

6일 정치권과 언론계에서는 서

울중앙지검이 ‘대선 개입 여론조

작’ 사건 수사 과정에서 더불어민

주당 이재명 전 대표를 비롯한 야

당 정치인과 언론인 상당수의 통

신이용자정보를 조회한 것을 두

고 ‘통신 사찰’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검찰은 정확한 숫자를 밝히고

있지 않지만, 세간에는 조회 대

상이 3천명에 이른다는 말도 나

오고 있다.

통신이용자정보 조회는 수사기

관이 수사와 재판 등을 위해 통신

사업자에게 가입자의 성명, 주민등

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아이디, 가

입·해지일 등 개인 정보를 요청해

임의로 제출받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010-0000-0000’ 번

호를 사용하는 가입자가 누구인지

확인하는 절차로, 전기통신사업법

에 근거를 두고 있다. 주로 피의자

나 핵심 참고인의 통화 상대방이 누

구인지 확인하는 데 쓰인다.

통신이용자정보는 전화 송·수신

내역, IP 등이 담긴 ‘통신사실확인

자료’와는 다른 것이다. 이런 통신

내역을 확인하려면 법원에서 통신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

검찰이 지난 4일 입장문에서 “통

화 기록을 들여다봤다는 민주당의

논평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라며 “단순 가입자 조회”라고 한 것

도 이런 맥락이다.

국회는 이같은 오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법률상 ‘통신자료’

란 용어를 ‘통신이용자정보’로 바

꿨지만, 여전히 일부 혼란이 이어

지고 있다.

료 조회 건수는 연간 600만건 수준

이다. 그만큼 수사 실무상 널리 이

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통신사실 확인자료, 즉 통신 기

록을 받기 위해 법원에 청구하는

통신영장 수는 약 10분의 1 수준

인 연 60만건이라고 한다.

법원에서도 수사기관의 통신이

용자정보 조회 자체에는 문제가 없

다고 판단한 바 있다.

대법원은 2016년 “검사 등이 통

신자료 제공 요청 권한을 남용해

정보 주체 등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했다는 점이 객관적으로 명

백한 경우가 아닌 이상, 이용자의

개인정보 자기 결정권이나 익명 표

현의 자유 등이 위법하게 침해됐다

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도 2022년 7월 통신

자료는 개인 식별을 위한 가장 기

초적인 정보로서 민감 정보가 포

함되지 않는다며 신속한 수사 등

을 통해 달성하려는 공익에 비해

제한되는 사익이 더 크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만 헌재는 통신자료를 조회한

이후에도 당사자에게 이를 통지하

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며 헌법불합

2021년 공수처 수사 땐 당시 야 당이던 국민의힘이 “통신 사찰” 이라고 비판하고 민주당은 적법 한 수사라며 방어했다면, 이번 검 찰 수사에선 여야 입장이 서로 뒤

바뀌었다.

이는 그만큼 놓인 입장에 따라 바라보는 관점도 달라지는 미묘한

쟁점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수사기관의 권한 남용으로 인 한 개인정보 침해를 막아야 한다

는 주장과, 신속한 수사를 통한 범 죄 규명에 차질이 생겨서는 안 된 다는 주장이 맞부딪히기 때문이다.

일반인 입장에서는 수사기관이 자신의 가입자 정보를 조회했다

는 사실만으로도 위축될 수 있다.

수사기관이 자의적 판단에 따 라 가입자 정보를 무분별하게 조 회하는지, 필요한 범위 내에서 최

소한으로 조회하는지 확인할 방 법이 없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번

수사의 경우도 필요성 여부를 떠 나 조회 대상이 3천명에 이른다는 것 자체가 쉽게 납득되지 않는다

는 주장도 있다.

당사자에게 간략히 사후 통지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현행

악영 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국회가 전기통신 사업법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통신 자료 조회에 영장주의를 도입하는 방안이 논의되기도 했으나 이같은 수사기관 측 의견을 고려해 최종안 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고검장 출신인 김경수 율촌 변 호사는 “수사를 할 때는 인적 사 항 정도는 알아야 (범죄와 관련이 있는지 등을) 판단을 할 수 있다” 며 “사생활 침해를 우려해 통신자 료 조회를 엄격하게 막으면 마약 사범 등을 제때 검거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울 한강을 달리는 새 교통수

단인 리버버스 정식 운항이 당초 10월에서 내년 3월로 연기됐다.

한강 리버버스의 정식 명칭은 ‘한

강버스’로 정해졌다.

서울시는 시범 운항과 안전성

검증, 대중교통 수단으로서의 서

비스 품질 확보, 운영상 미비점 보

완 작업을 거쳐 내년 3월부터 한

강버스를 정식으로 운항하겠다고

6일 밝혔다.

◇ 정식 운항 일정, 올해 10월서

내년 3월로 5개월 연기

한강버스는 마곡·망원·여의도·

잠원·옥수·뚝섬·잠실 7개 선착장

을 오가는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

이다. 출퇴근 시간 15분 간격으로

평일 하루 68회, 주말과 공휴일에

는 48회 운항한다. 한 번에 199명

이 탈 수 있다.

운항 시작 일정은 원래 오는 10

월에서 5개월가량 미뤄졌다.

시는 한강버스 운항을 위해 디젤

엔진보다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

하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 8대

를 도입하기로 했는데, 하이브리

드 엔진을 탑재하기 위해서는 배

터리·컨버터·인버터 등 주요 부

품에 대한 공인기관의 승인을 받

아야 한다.

특히 배터리 모듈 및 시스템 항

목 시험 대기자가 많아 일정이 밀

리면서 전체 공정이 일부 지연됐

다고 시는 설명했다.

출퇴근 시간 15분 간격으로 수

상버스를 운행하기 위해선 선박 8

대가 동시에 투입돼야 하는데, 10 월 안으로 선박 8대를 모두 만들기

는 어려운 상황이다.

내년 3월 달린다

10월부턴 시범운항

선박은 올해 10월 2척, 11월 2척, 12월 4척이 건조되며 연말까지 8대

의 선박이 한강에 도착할 예정이다.

선착장의 경우 공공 디자인 심

의 과정에서 엘리베이터 설치·옥

상 개방 등 설계가 바뀌면서 일부

공정이 밀렸다.

선착장 외부 공사는 10월에 4곳

(마곡·여의도·옥수·잠실), 11월에

3곳(망원·잠원·뚝섬)이 완료된다.

이와 관련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

난 달 31일 중국 베이징 출장 중 열

린 기자 간담회에서 “리버버스(한

강버스) 10월 본격 운행이 가능하

도록 독려했으나 엔진을 하이브리

드로 선택한 게 상당한 시간이 필요

했다”면서 “선박 일부가 (10월에)

완성되나 리버버스가 15분마다 정

시 운행할 수 있으려면 내년 3월경

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안전성과 수요를 고려해 취항

일정을 미뤘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렇게 큰 사이즈의

배가 한강을 정기적으로 오간 사례

가 없어 시험 운행, 선장 훈련, 안

전교육도 해야 한다”면서 “겨울은

강바람에 이용률이 저조할 테니 차

라리 내년 봄부터 본격 운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말께 선박 건조나 각종 공사

는 모두 끝나지만 수요를 고려해

내년 3월로 시점을 미루고,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여름 장마철에는 팔당댐 방

류량이 초당 3천t을 넘어가면 운 항하지 않는다.

◇ 선박·시설·항로 검증…안전

성 위해 단계별 시범운항 시는 정식 운항에 앞서 선박 운

항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종 시범 운항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10월 말 선박 작

동시험 및 성능검증, 선착장 시

설 및 관제시스템에 대한 점검을

시작한다.

이어 2단계로 11월까지 해양경

찰청과 목포해양대와 함께 급행 노 선인 마곡∼여의도∼잠실 노선을

중심으로 인력 훈련을 실시한 뒤

12월부터 전체 노선에 대한 항법

및 시설 운영 훈련을 한다.

3단계로 12월부터 두 달 동안 선 박 항로 검증을 할 계획이다. 한강

교량 아래 항로 표지나 부표 등은

연말까지 설치하고 이후 필요한 시

설은 보완하기로 했다.

4단계로 내년 1월에는 선박 충 돌·화재·표류·침수·좌초, 선착장

침수·화재 등 비상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한다.

끝으로 내년 2월 실제 운항 환

경과 같은 상황에서 시운항을 하

고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승선 이

벤트도 열 계획이다.

시는 다음 달 운영사업자인 ㈜한

강버스와 관계기관 및 전문가 자문

단을 포함한 ‘시범운항 민관합동

TF’를 구성해 이 같은 계획을 단 계별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또 선박 건조, 선착장 조성,

접근성 개선, 대중교통 시스템 도

입 등을 위해 2주에 한 번씩 공정

점검 회의를 열고 있다.

한강버스에서 일할 선장, 기관사, 운영인력, 안전요원 96명은 8∼9월

채용한다. 선장은 해경 출신이거나

장시간 선박을 운항한 경험이 있는

이들 위주로 20명을 뽑는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 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강에는 배 를 운항하기 상당히 어려운 조건 이 있다”면서 “마곡∼잠실까지 총 17개의 교량을 지나야 하고 하루

2번 조수간만의 변화가 있으며, 겨 울철 돌풍도 있다. 선장의 능력이 중요하고 충분한 시범운항이 필요 하다”고 강조했다.

주 본부장은 “야간·휴일 공사를 통해 (일정 지연을) 만회하면 얼추 10월에 선박 건조나 선착장 조성 을 완료할 수도 있지만, 충분한 시 범운항에 최소 3개월 이상 소요된

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라며 “당초

시범운항을 2주로 잡았었지만 다

소 늦더라도 시범운항을 충분히 하

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 새 수상교통 이름은 ‘한강버

스’…로고 및 디자인도 공개

시는 5월 13∼22일 시민 공모를 거쳐 리버버스의 정식 명칭을 한 강버스로 정했다.

한강버스의 로고도 나왔다. ‘한 강’, ‘배’, ‘커뮤니티’의 이미지를 결

합한 로고다.

선박의 색은 흰색을 바탕으로 파란색을 넣었고 잠수교 하부도 통과할 수 있게 낮은 선체로 디 자인했다.

선착장 디자인도 공개했다. 마곡·옥수는 1층이고 나머지는 2층으로 설계됐다. 옥상은 모든 시 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한강버스의 초기 승선 율을 20%로 잡고, 2030년 승선율 이 45%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한강버스의 수익 구조와 관 련해서는 선착장 부대사업 시설 과 광고를 통해

<연합뉴스>

▲선박 디자인 및 로고(좌측 하단)[출처:연합뉴스]

코리안저널 시사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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