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30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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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박요한) --- (832)919-4404

한국교육원(양은미)------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832)326-4620

광고안내표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832)647-6088

이북 5도민회(김수명)--------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휴스턴 한인상공회(강문선) -- (832)465-1477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기주) --(281)806-8951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832)483-7979

한얼 국악단(양진석)-------- (713)894-1425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정철균) ----------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832)876-8111

기독교교회연합회(송영일)-(832)205-5578 휴스턴한인목사회(이인승)--(832)264-9566 남선사(신도회장 김홍표) -- (713)467-0997

정토회------------------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832)407-2005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713)339-368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713) 935-9111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휴스턴체육회(유유리)------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휴스턴씨름/유도협회---------------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휴스턴 학술단체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휴스턴 전우회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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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희생, 그들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있습니다”

제 73주년 6.25 한국전쟁 및 70주년 정전협정

기념식

받던 빈곤국가에서 지금은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여 도

움을 줄 수 있는 나라로 발전했다”

고 감격하며, 6.25 전쟁은 한국과

미국의 혈맹 관계를 통해 ‘한미동

맹의 큰 성과’를 이룩하게 되었다

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부산시 유엔

기념공원을 소개하며, 전투에 참

전한 우리의 영웅들을 결코 잊지

않기 위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번영이 그냥 받

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한국 국민

들이 늘 기억하기 위해 건립되었

다고 설명했다.

또 전쟁기간 동안 가장 많은 병

력인 약 180만 명을 파병했던 미

국을 언급하고 미 참전용사들에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정전 70주년 및 한미동맹 70주

년을 맞아 올해 제 73주년 6.25

기념식은 휴스턴 총영사관(총영

사 정영호)와 재향군인회 미중남

부지회(회장 정태환)가 공동으로

주최한 뜻 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휴스턴에는 16개 참전국 중 14

개국 공관이 주재하고 있다.

6월 24일(토) 오후 12시 아시

아 소사이어티 텍사스센터(Asia Society Texas Center)에는 한국

전 참전국 외교단으로 제릴 G. 산

토스 필리핀 총영사, 마티유 룰로

프랑스 부총영사, 찰스 포스터 태

국 명예 총영사가 참석했다.

미 국무부 캐서린 호 휴스턴국

장도 자리를 빛냈다. 또 휴스턴

6.25 참전용사 국가 유공자들과

텍사스 론스타 챕터 회원들 및 가 족들, 한인 단체장과 관계자들까

지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향군 미중남부지회 노해리 사무

총장과 정승아 영사의 사회로, 참

석자들을 고려해 한국어와 영어

2개 언어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정태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 한민국은 아시아의 작고, 도움만

게 특별히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 총영사는 한미동맹은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라는 공동의

가치 속에서 한국의 번영을 가능

케 했다며 세계 10위 경제대국, 6 위 군사력 보유국, G7 정상회의

에도 초청되는 국가의 위상을 언 급했다.

또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통해 미래 70

년을 위한 한미동맹의 기반도 마 련했다고 말했다. 16개국 젊은이 들의 희생과 용기를 통해 공산주 의의 위협으로부터 구출된 나라 로서, 또 국제사회의 재정적 지원 으로 한국 전쟁의 황폐화에서 회 복된 나라로서, 오늘날 대한민국 은 은혜를 갚고 우리가 할 수 있 는 모든 것을 세계에 돌려주겠다 는 뜻도 재차 강조했다.

미 국무부 캐서린 호 휴스턴 국 장과 참전국 대표단들의 축사 후 에는 론스타챕터 Bob Mitchel 회 장과 휴스턴 6.25 참전 국가유공 자회천병로 고문의 회고사가 이 어졌다.

이날 정영호 총영사는 미 해병 1사단 소속으로 한국전에 참전했 다가 희생된 Mr. Eddie Graham 병사를 대신해 따님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했다. 행사 축하공연은 양정애 무용 가가 살풀이 춤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 해 싸워주신 분들의 혼을 달랬 고, 샌안토니오 존스 한국무용단 의 조행자 단장과 단원들이 난타 를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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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호 총영사의 기념사(좌) 인사말을 하고 있는 향군 미중남부지회 정태환 회장(우) ▲ 유공자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식

휴스턴

한인상공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업무협약(MOU) 체결

‣ 상호 인프라 구축과 성장 위한 협력 토대 마련

‣ 제주헬스케어타운 원활한 추진 위해 TMC와

연계방안 모색

제주 헬스케어타운 조성을 위한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휴스턴

을 방문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

센터(이하 JDC)가 휴스턴 한인상공

회(회장 강문선)와 지난 6월 27일( 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운타운에 있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 개발 그룹인 Hines 회사 사무

실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JDC 측

에서 구병욱 투자사업 본부장 외 3

명이 참석했고, 휴스턴 한인상공회

는 강문선 회장을 비롯해 스티브 윤

수석부회장, 한누리 차세대 부회장, 백기준 이사, 이창헌 알칸사 한인

상공회장이 동석했다.

JDC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 관으로 제주를 국제자유도시로 조

성하기 위한 전담개발기구다.

휴스턴 방문 목적은 현재 추진

하고 있는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

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텍사스 메

디컬센터(이하 TMC)와 연계 방안

모색 및 휴스턴 기업들에 투자 기

회 제공, 그리고 네트워크 구축 등

이라고 밝혔다.

JDC 대표단은 6월 25일(일) 휴스

턴에 도착 29일(목) 떠날 때까지 3

일간 텍사스 메디컬센터(TMC), 로

터리 하우스 인터내셔널(MD앤더

슨), 휴스턴 상공회(GHP) 방문, 휴 스턴 한인상공회와 MOU 체결, 럭 셔리 시니어 커뮤니티 견학, 로널

드 맥도널드 센터 방문 등 바쁜 일

정을 소화했다.

TMC에서는 Isaac Middleton 최

고운영책임자(COO)와 이노베이

션 책임자 등이 미팅에 참석해 한

국 스타트업 인력 유치 등 상호 관

심사의 협력 기회 등을 모색했다.

JDC 의료사업처 현상철 처장은

“헬스케어타운 조성 사업은 제주국

제 자유도시 개발 센터의 핵심 프

로젝트로서, 2009년 시작해 60%

공정률을 보였지만 이후 사업이 정

체돼있는 상황이며, 새로운 구상을

정립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휴스

턴 방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은 JDC

가 토지 매입과 인프라 구축을 담

당했고, 중국 녹지그룹(세계 500대

기업, 상하이 정부가 대주주인 국

유기업)이 투자했다.

그러나 13년 전에 했던 계획에

새로운 업그레이드가 필요해진

상황에서 마침 세계 굴지의 TMC

도 아시아 권에 관심을 갖고 있어

서 상호 협력 방안 모색을 하는데

휴스턴 한인상공회가 다리 역할을

해준 것이다.

그에 앞서 휴스턴 한인상공회의

백기준 이사(휴스턴대 경영대학원

부학장 및 석좌교수)가 아시아태평

양관광협회(APTA) 미국지역대표

로 제주지역에서 공개 강좌 등 다

양한 활동과 네트워크를 구축하

고 있었던 관계로 자연스럽게 한

인상공회와의 연결도 성사되었다.

▲ 단체 기념사진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핵심사업인 헬스케어타운

업무협약 체결식

업무체결식은 JDC 의료사업처

현상철 처장의 사회로 오후 6시

경 진행됐다.

체결식에 앞서 강문선 한인상공

회장은 “JDC 대표단이 텍사스 메디 컬센터를 방문하여 상호 협력 기회

를 모색하는 일에 동포단체로서 휴

스턴 한인상공회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 한국 정부와 JDC가 휴스턴에

서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발

벗고 돕기 위해 업무체결도 하게

되었다고 부연했다.

JDC 구병욱 투자본부장도 “지역

사회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의미에

서 JDC 와 휴스턴 한인상공회는 비

슷한 점이 많다”고 언급했다.

특히 휴스턴은 의료, 바이오, 화 학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확장을, 제주는 천혜 자연환경에서 성장

하는 도시라는 점에서 향후 양 도

▲ 업무협약 체결식

시의 협력 가능성에 대한 잠재력 을 높이 평가했다. 또 서로 활약하 는 국가는 다르지만 두 기관이 한 뜻으로 만난 만큼, 각자의 강점을 앞세워 협력해나갈 일이 많을 것 으로 기대했다. 이어 강문선 회장과 구병욱 투 자사업본부장은 업무협약서에 사 인을 교환하고 악수함으로써 미 래를 향한 협업과 윈윈 채널을 공 식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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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리버티 페스티벌(LIBERTY FEST)’ 킥오프

‣오후 4시-9시, 라이브 공연, 음식, 놀거리…피날레는 불꽃놀이

‣사우스웨스트경영지구 주최, 올해로 3회째

음식 부스를 비롯해 유명 기관과

비영리 단체등 총 80여개의 부스

가 운영될 예정이다. 음식 부스는

지난 해 60여개의 부스가 운영되

었던 것과 비교해서 훨씬 확대된

행사가 될 것이다. 올해는 약 2만

여명의 사람들이 리버티 축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기

관에는 올해 처음으로 텍산스 풋

볼팀이 합류했고 Lizzie Fletcher

시의원 사무실, 해리스카운티 보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사우스웨 스트경영지구(Southwest Management District, SWMD)는 7월

2일(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무료 ‘리버티 페스티벌(LibertyFest)’을 개최한

다. 장소는 Belt 8 과 59번 도로가 만나는 프라자 아메리카스 쇼핑몰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이다. 입장료와 주차비가 무료이

고, 가족친화적 행사이므로 주류

같은 알콜 음료, 유리병, 외부 음

식이나 음료 반입이 안 되며 애완

동물도 입장이 허용되지 않는다.

무대 위에서 흥겨운 가수 공

연, 춤, 패션쇼 등이 펼쳐지고 페

스티벌의 마지막은 눈부신 불꽃

놀이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날

리버티 페스티벌에는 부리또, 타

코, 스시, 보바티까지 약 20여개

건국과 셰리프 오피스, 휴스턴 소 방국과 경찰국, 맥도널드, 메트로, 해리스카운티 Precint4, Ronald McDonald House Charites 외

에도 각 커뮤니티 대표 기관들이 대거 참가한다. 또 어린이 방문객 들을 위한 키즈존에서 다양한 놀 이 등을 할 수 있다. 멕시코 브라 스밴드와 마리아치 밴드 공연, 다 이아나 토레스 밴드 등의 라이브 무대도 마련된다. 또 사우스웨스

트경영지구가 가장 다양성을 갖

춘 지역인만큼 한국 전통공연을

비롯해 휴스턴 경찰국 팀의 사자

춤 등 여러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공연들도 이어진다. 지난 해는 오

후 1시부터 행사가 시작되었지만, 올해는 폭염을 고려해 오후 4시에

킥오프 한다. 특별히 마지막 피날

레를 장식할 불꽃놀이는 오후 9시

에 가장 큰 볼거리가 될 것이다.

특히 폭염을 고려해 미스트 터널, 쿨링 버스 등의 재미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리버티 페스티벌은 휴

스턴 시 안에서 가장 다양한 문

화가 공존하고 있는 사우스웨스

트경영지구(SWMD)가 샤프타운

시민협의회(Sharpstown Civic Association)와 공동주최 해왔었

는데, 올해부터 단독 개최하며 지

역구의 주요 연례 이벤트로 만들

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 샤프타

운 시민협의회와 프라자아메리카

스, 특별히 미디어로서는 텔레문 도가 스폰서로 참여한다. 사우스웨스트경영지구 송행만 홍보이사는 “독립기념일 축제는 다운타운에서 하는 휴스턴 시 기 념행사와 구분되어 사우스웨스트 경영지구에서 자체적으로 주최하 는 축제이므로 온가족이 와서 즐 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불꽃놀이의 경우 다운타운 에서 하는 규모와는 다르지만 바 로 눈 앞에서 불꽃놀이를 볼 수 있고, 독립기념일 당일의 복잡함 을 피해 일요일에 온가족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 추천했다.

*장소 : PlazAmericas Mall (7500 Bellaire Blvd, Houston, TX 77036)

*웹사이트 : SWMDLibertyFest.com

SWMD, 범죄 예방과 치안유지 모범 지구로 주목

라는 Flock Safety 사가 독점 판매

하고 있는데, 최근 Alief ISD 교사

SWMD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가 장 범죄율이 높은 지역구라는 오

지를 위해 관할 시의회와 공동 기

금을 마련하여 총기 안전보관박스

사우스웨스트경영지구(SWMD)

가 범죄율 감소에 모범 지구로

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26일

SWMD 이사회에서는 이 지역이

Flock 카메라 설치 등을 선도적

으로 하면서 신속한 범인 검거에

큰 효과를 보는 등 휴스턴 시 범

죄 예방과 치안유지에 롤모델이

되고 있어 휴스턴 경찰국으로부

터 다른 지역에 교육 모델로 이용

될 것이라는 것이다. Flock 카메

가 살해된 사건을 포함하여 번호

판 카메라를 인식하여 휴스턴 네

트워크와 범죄 해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SWMD는 현재 40개의

Flock 카메라를 설치했는데, 25만

불 상당으로 상당히 고가다. 지금

은 관할 시의회에서도 추가로 40

개 Flock 카메라를 지원함으로써

총 80개 Flock 카메라가 도로 곳

곳에 설치돼 있어 범죄 해결에 중

요한 실마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명을 받고 있었지만, Flock 카메라

설치를 비롯해 디스트릭 차원에서

범죄 예방과 치안유지를 위해 다양

하고 선도적인 방안들을 도입, 시

행하고 있다. 또 경찰과의 긴밀한

협업 관계 등을 통해 매년 범죄율

이 감소되고 있다. 이러한 디스트

릭의 활동을 롤모델로 삼아 다른

디스트릭에도 주요 사례로 채택

된 것이다. 한편 SWMD는 최근 급 증하는 차량 내 총기 도난사고 방

를 구입,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

하고 있다. 가격은 약 150불 정도

로 안전 차량 바닥에 줄과 연결돼

도록 장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함께 후보로 올랐던 김도수

샌안토니오 전 한인회장과 정명훈

전 미주중남부연합회 회장은 포상

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해 7월 23일부터 8월 6일

기간 동안 포상 후보자 155명에 대

한 공개 검증이 이뤄졌고, 그중에

서 87명만이 최종 선정된 것이다. 하호영 전 휴스턴노인회장은 “휴 스턴 노인회에서 활동하며 한인 노 인 권익 향상에 기여하고 통합 한 인회 설립을 적극 추진하여 휴스 턴 한인사회 발전에 공헌”한 주요 공적이 인정된 것이다. 하호영 전 노인회장(전 청우회 회장)은 지난 해 10월 건강상의 이유로 한국으로 귀국한 상태여서 이번 대통령표창에 대한 동포들의 축하인사는 멀리서 보내는 것에 만 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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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MD 이사회 기자회견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제25차 평화통일 강연회 성료

4년간 온·오프라인 강연시리즈 “빛나”

[한국전 숨은영웅]

‘마지막 연설’준비하는

벨기에 노병

‘철의 삼각지대’ 잣골 전투 생존자…

한국전쟁의 ‘가장 값진 승전’ 꼽혀

1953년 2월 26일. 통합부대

로 편성된 벨기에·룩셈부르크

대대가 미 7연대의 우측 전방

지역인 강원 김화 잣골의 주저

항선에 배치됐다. 잣골은 중부

전선 장악을 위한 전략적 요충

지인 이른바 ‘철의 삼각지대’ 내

에 있다. 벨기에·룩셈부르크 대

대는 배치되자마자 같은 해 4월

21일까지 무려 55일 연속 이어

민주평통일 휴스턴협의회(회장

박요한)는 지난 6월 24일(토) 제

25차 통일정책 강연회를 성공리

에 마쳤다. 이날 강연회는 20기 휴

스턴협의회의 마지막 강연회이자

19기와 20기를 통틀어 총 25회 기

록 행진을 마무리지었다.

박요한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정영호 총영사, 윤건치 한인회장

과 김현정 미시시피 한인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번 강연회에 서 민주평통 상임위원인 한문수

교수는 “한미정상회담 성과와 북 한 인권”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

어갔다. 이날 강연회에 앞서 조 행자 전통무용단의 특별 공연도 이어졌다.

올 상반기에는 정영호 총영사의 ‘윤석열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과

남북관계를 전망하는 시간을 마

련했고 영김 연방하원의원을 초

청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의

미래’에 대한 강연회도 실시했다.

휴스턴협의회의 강연회 시리즈

는 ‘평화+통일 강연회’와 ‘통일정

책 강연회’ 등으로 그동안 이름이

조금씩 바뀌었지만, 지난 4년 동

안 전직 장관, 전 UN 대사, 연방 하원의원, 총영사, 교수, 신문기자,

한의사 등으로 각계각층의 전문가

들을 대거 초청하는 저력을 보였

다. 한인동포사회는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인사들을 민주평통 통일

정책 강연회를 통해 가깝게 만날

수 있었던 호사도 누렸다.

한편 휴스턴 협의회는 19기를

거쳐 20기 현재에 이르기까지 통

일강연회 25회 개최뿐만아니라, 청소년/청년(MZ세대) 평화통일

토론대회, 미주지역 청년 컨퍼런 스 통한 교육 육성, 총영사관과 협 력한 K-평화 토크 콘서트 투어, 대학 캠페인, 해외동포대상 평화

통일 인식 여론조사 실시 외에도

동포, 외국인 대상 평화통일 4행

시, Peace 5행시 대회 등을 이어 오면서 K-평화 메신저의 역할을 해왔다. 이런 공적에 힘입어 2017

년에 이어 6년 만에 의장표창 단 체상을 받는 쾌거도 이루었다. 오

는 7월 쿠바에서의 행사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감하는 20기 휴스 턴협의회는 새로운 21세기로의

바통 전달을 앞두고 있다.

진 중공군의 공격을 막아내는

전공을 세웠다. 한국전쟁 통틀

어 값진 승전 중 하나로 꼽힌다.

당시 전투 생존자인 벨기에

참전용사 레이몽 베르(90) 씨

는 16세 때 벨기에 군사학교에

입학하며 군에 합류했다. 병장

으로 진급한 만 19세에 한국전

쟁 참전을 자원해 1952년 11

월 부산에 도착, 정전협정 이

후인 1953년 12월까지 한국

에 있었다.

그는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

전혀 몰랐지만, 군사학교에서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했고 사

람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얘기

는 들었다”며 “벨기에가 독일제

국에 당했듯, 우리는 전쟁의 고

통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르 씨는 “우리가 한국인들의

위에 있거나 그들을 점령하러

가는 게 아니라, 도우러 간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철저히 교

육받았다”며 “현지 민간인들에

게 친절해야 한다는 점 역시 주

의사항이었다”고 전했다. 한국전쟁 참전으로 얻은 것 으로 역시 ‘한국인들과 우정’ 을 주저 없이 꼽았다. 실제로 당시 벨기에·룩셈부르크 대대 에는 다수 한국인도 배속돼 벨 기에군으로 참전했다.

그는 여러 차례 방한하며 연 을 이어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 한창이던 2021년에도 복잡 한 검역 절차를 감수하고 한국 을 찾았었다. 2012년부터 10년 넘게 벨기에 참전협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하지만 빠르게 기 력이 쇠퇴하면서 27일 현지에 서 열리는 기념식에서 연설이 ‘마지막 연설’이라고 했다. “한 국에 꼭 다시 가서 한국인 친구 들에게 벨기에 초콜릿을 선물 하고 싶은데, 주치의가 제 건강 문제로 이번에 갔다간 살아 돌 아올 수 없을 것이라고 겁을 주 네요. 한국에 가면 꼭 제 전우들 에게 안부를 전해주시겠어요?” <연합뉴스 갈무리>

JUN 30, 2023 A 28

텍사스 기쁨의교회, 창립 6주년 찬양 간증 집회

섹소포니스트 심삼종 교수 초청

맺어 20년 넘게 친분을 이어오고

텍사스 기쁨의교회(담임목사

김성호)가 창립 6주년을 맞아 오

는 7월 2일(일) 오전 11시 특별한

찬양 간증 집회를 갖는다.

대한민국 최고의 섹소포니스트

인 심상종 교수를 초청해 영혼을

살리는 연주와 감동적인 간증을

휴스턴 한인 동포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심상종 교수는 과테말

라 시티를 시작으로 어스틴과 샌

안토니오 그리고 휴스턴을 마지막

으로 순회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텍사스 기쁨의교회 김성호 목

사는 심상종 교수와는 메릴랜드

에서 같은 교회를 섬기며 인연을

있는데, 창립 기념예배 초청도 흔

쾌히 허락했다고 한다.

심삼종 교수는 한양대 음대 졸

업 후 도미하여 존스홉킨스 피바

디 음대에서 클래식 섹소폰 연

주 석사와 전문연주자 디플로마

학위를 받았다. 미국 Arts Club of Washington, Baltimore War Memorial Hall, Strathmore

Mansion 등에서 성공적인 리사

이틀을 선보여 찬사를 받았고, 예

술의전당 독주회, 수원시향 객원

연주 및 Russian Philharmonic Orchestra, Russia Ulan Ude Symphony Orchestra, Russia

Yakutia Union Choir 내한공연, Siberian Virtuosi Ensemble 내한 공연, Seoul National Symphony Orchestra, W Philharmonic Orchestra, 국립국악관현악단, 청주 시립국악단과 협연 등 수많은 공 연으로 클래식 색소폰의 아름다움 을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클래식 색소폰 분야 뿐아

니라 CCM, Pop, Jazz 등 다양한

음악 분야에서도 수많은 팬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연주 활동 중이다.

The Presence Trio를 통한 실내

악음악으로 대중과도 더 가깝게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14일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

년간 재직했고, 현재 자카르타 국

제대학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

다. 특히 이번 심상종 교수의 집

회가 기대되는 것은 그의 수준높

은 연주 뿐아니라 화려한 경력과

활동 뒤에 숨어있는 감동적인 간

증을 함께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강원도 정선 가난한 광부의 가

정에서 태어나서 어려운 가정형

편으로 기계공고에 진학했고, 학

교 밴드부와 의경 군악대 생활을

거쳐 늦깎기에 한양대 음대에 입

학해 지금에 이르기까지 숱한 어

려움과 각고의 노력, 신앙의 여정

들이 더 큰 감동으로 전해질 예 정이다.

셔서 은혜의 시간을 누리길 바란 다”고 초청의 말을 전했다.

러시아 초청공연과 Russia

Yakutia Philharmonic Orchestra

연도 앞두고 있다. 한양대학교 음 악대학 관현악과 겸임교수로 12

김성호 목사는 “찬양을 사모하

는 모든 분들을 초대하며, 함께 오

*문의:443-857-0129 www.joyfulpca.org

휴스턴 시니어 골퍼 안길자 씨, 폭염 뚫고 생애 첫 홀인원

이런 행운까지”

휴스턴과 텍사스에 연일 계속

되는 폭염으로 대부분의 사람들

이 에어컨이 있는 집콕을 고수

하지만, 골프 매니아들은 폭염도

아랑곳하지 않고 필드를 찾는다.

지난 6월 22일(목) The Club at Falcon Point 골프장에서는 안길

자(69세)씨가 폭염을 뚫고 7번 홀 (135야드)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당일 오전 8시부터 3명의 동반 자들(김경민, 은미숙, 이에스더)

과 필드에 나간 안길자 씨는 오

전 10시 경 깃대를 보고 친 볼이

똑바로 튕겨간 것까지는 봤지만

공이 홀 안으로 들어간 것은 보 지 못했다. 그린에 올라갔는데

볼이 안보여 모래밭에 빠졌나 했

는데, 동반자들이 갑자기 소리를

질러서 비로소 홀인원이 된 것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오히려 동반자들이 더 펄쩍 뛰면

서 마치 자신이 홀인원 한 것처럼

기뻐했고 깃대 안에 들어가 있는

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서야

비로소 홀인원을 실감할 수 있었

다”고 말했다.

안길자 씨 골프 경력은 20년 가

깝게 된다.

그러나 그동안 일 때문에 일주

일에 한번 정도 필드에 나가는게

고작이었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

부터는 일주일에 3~4회 정도 꾸준

히 필드를 찾는다고 했다.

현재 10명이 조를 이뤄 필드에

나가는데, 가장 연장자라서 그런

지 더욱 주변 분들의 축하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특히 이 날 동반자 중 다른 한 명도 13번 홀(110야드)에서 홀

인원을 기록하며 행운이 겹친 날 이었다.

안길자 씨는 “같이 골프를 치 는 멤버들이 너무 좋고, 젊은 분 들과 즐겁게 라운딩하다보니 생 애 첫 홀인원까지 하게 되었다” 면서 행운조차도 멤버들의 공으 로 돌렸다.

JUN 30, 2023 A 29
“좋은 동반자들의 젊은 에너지 덕분에

2023년 6월 30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헤드라인 뉴스

2023년 창간 41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슴 ‘초식동물

초식동물로 잘 알려진 사슴이 뱀 한 마리를 통째로 씹어 먹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텍사스주 한 도로변입니다. 사슴 한마리가 뱀을 질겅질겅 씹어 먹는 모습이…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을 상대로 또 소송을 걸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의 연간 이용료는 139달러로, 무 료 배송 등을 제공합니다. 그런데, 아마존이…

조작 논란 ‘롱다리 비둘기’ 진짜였다 ‘영상’ 차별피해 북부지역 떠나는 흑인들, 다시 남부로 회귀

일반 비둘기보다 가슴이 부풀어 오르고 긴 다리를 가진 ‘돌연변이 비 둘기’가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의 ‘피존 스 TV’에는 돌연변이로 보이는…

미국 북부에 거주하던 흑인들이 남부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20세기 초 수백만 명의 흑인이 인종 차별을 피하고 더 나은 삶을 얻기 위해 남 부를 떠났던 것과 반대의 상황이…

JUN 30, 2023 A 30
맞어?’, 뱀 질겅질겅 씹어먹는 영상 FTC, 아마존에 소송 ‘고객 속여 유료회원제 가입시켜’
A JUN 30, 202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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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폭염으로 열사병 급증 “주의보” 입양인정의연대, 원주민 아동복지법 (ICWA)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허리케인·토네이도·홍수보다 많다

자를 발생시켰다.

휴스턴도 연일 밤새 최저 기온

이 80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있

다. 이것은 사람들이 밤새 휴식을

취하는 것을 막고 열사병을 일으키

는 큰 요인이 될 수 있다.

국립기상청은 28일(수) 열지수

가 110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함

에 따라 밤 9시까지 폭염 주의보

를 연장했다.

한편 텍사스의 대도시들이 연

속적으로 기록적인 고온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은 이 기간 동안 전

텍사스 대부분 지역이 연일 세

자릿수 고온이 계속되자 병원 응

급실을 찾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휴스턴 소방서(HFD)는 계속해

서 극심한 기온과 씨름하면서 열 사병 신고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HFD 구급대원은 6월 1일부터

23일까지 총 416건의 열사병 관

텍사스 은퇴자 선교회(Silver Mission of Texas)가 오는 7월 1

일(토) 오후 2시 어스틴 한인 문 화회관(11813 N. LAMAR BLVD AUSTIN, TX 78753)에서 창립예

배를 갖는다. 텍사스 은퇴자 선교 회는 복음 전도의 열정을 갖고 잃

련 전화에 응답했다. 이는 5월의

99건, 4월의 38건과 크게 비교된다.

그러나 6월 26일까지 열사병 사

망자는 없는 것으로 해리스카운

티 법의학연구소(Harris County Institute of Forensic Sciences)

가 확인했다.

전형적으로 극심한 더위는 한 해

동안 미국에서 날씨와 관련된 가장

큰 사망 원인이다.

NOAA와 국립기상청 통계에 따

르면 폭염은 미국에서 허리케인,

토네이도, 홍수보다 더 많은 사망

력 수요도 급증할 것이어서 텍사

스 전력망 공급에 위험 신호를 보

내고 있다. 텍사스 전기신뢰성위원회(Electric Reliability Council of Texas, 이하 ERCOT)는 이번 주 에너지 수요 및 공급 문제에 대한 인식 을 제고하는 또 다른 기상주의보 를 발령했다.

ERCOT는 6월 19일 기록을 세 운 지 며칠 만인 이번 주에 전력 수요가 새로운 정점에 다다를 것 으로 예측했다.

보호 환영

DACA 최종 판결이 곧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방

대법원은 지난 6월 15일 원주민

아동복지법을 계속 보호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원주민아동복지

법(ICWA)의 적법성에 대해 “아

메리칸 원주민 입양인이 부족과

전통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을 목

표로 하는 1978년 법률을 지지”

한 것이다.

나카섹(미교협) 산하 입양인

정의연대는 즉각 입장문을 발표

하고 대법원의 결정을 환영했다.

“수세기 동안 원주민 국가들

과 국민들은 대량학살과 체계적

인 억압을 견뎌냈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또 의도

적으로 원주민 아이들을 그들의

집과 공동체에서 분리하여 비원

주민 가정에 입양돼왔다”며, 아

이들은 공동체와 문화적 지식으

로부터 단절되고 원주민 공동체

는 젊은 세대의 상실을 가져왔다 고 언급했다.

그런 배경 속에서 1978년에 통 과된 ICWA는 이런 관행의 지속 적인 해악을 인식하고 원주민 공 동체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줬다 며 원주민아동복지법의 보호 결 정에 크게 안도했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미국 소아과학회를 포함한 의학단체 들도 ICWA가 “연결이 끊긴 세 대 간의 고통과 역사적 손실의 트라우마를 바로잡는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장치”라며 ICWA를 지지하고 있다.

원주민 입양인 보호문제는 한 인사회와 큰 관련이 없어 보이 지만 입양인 시민권 법안 통과 역시 입양인단체의 공통의 문제 로 여기면서 함께 로비 활동을 벌이고 있는 만큼 국가와 인종 을 초월한 입양인 이 문제에 함 께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편집부>

어버린 영혼들을 구원하려는 일

에 인생의 황혼기를 보내려 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동참을 기

다리고 있다. 7월 1일 이전에 가입

할 경우 창립 회원이 된다.

텍사스 은퇴자 선교회는 ‘기도

후원’으로 선교사역을 돕게 되며, 어스틴 지역에서 시작해 텍사스

주와 미국, 전세계로 그 범위가

확장되기를 바라며, 전세계 선교 단체와 교회와의 네트워크 구성 도 해나갈 계획이다. 또 기존 선 교지에 회원을 파송하여 선교사 역을 돕는 간접 사역과 문서선교, IT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선교, 음 악선교 등을 이용한 직접 선교사 역도 하게 된다.

김대산 창립준비위원장은 “실

버선교에 관심있는 분은 누구나 환영한다”면서, 창립예배에 초 청했다.

기타 텍사스 은퇴자 선교회 및 창립예배에 대한 문의는 전화

512-888-1135 나 이메일 silvermissiontexas@gmail.com 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 이트 http://silvermissiontexas. org 를 참조할 수 있다. <편집부>

JUN 30, 2023 A 36
텍사스 은퇴자 선교회 창립예배
A JUN 30, 2023 37

“최강

모르겠다”…

‘親트럼프’ 美 하원의장 천기누설?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

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잇

따라 기소돼 사법 리스크가 커진

가운데 친(親)트럼프인 케빈 매카

시 하원의장이 트럼프 전 대통령

이 최적 후보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 주목받고 있다.

매카시 하원의장은 27일 CNBC

방송에 출연,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그가 선거에서 이길 수 있

느냐”고 스스로 물은 뒤 “그는 이

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는 바이든을 이길 수

있다”면서 “트럼프 정책이 바이

든 정책보다 낫고 더 간결하다”

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어 “문제는 그가 선

거에서 이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후보냐는 것인데 나는 답을 모르

겠다”고 밝혔다고 의회 전문 매체

더힐 등이 보도했다.

방송 사회자가 트럼프 전 대통

령과 관련한 법적 문제를 언급하

면서 나온 그의 이런 발언은 트럼

프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 및 트

럼프 전 대통령과의 관계 때문에

미국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매카시 의장은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통령 재임중 탄핵 위

기에 몰렸을 때 적극적으로 방

어막을 치면서 ‘호위무사’로도

불렸다.

최근에는 과거 트럼프 전 대

통령에 대한 하원의 탄핵소추안

결정 말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히

는 등 친트럼프 인사로 분류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

성관계 입막음 돈’과 관련한 혐의

로 기소된 데 이어 최근에는 불법

국가 기밀 반출 혐의로 기소됐다.

대선 개입 혐의 등의 수사도 받

는 그는 잇단 기소에도 불구하고

美대법원, 州의회의 연방하원의원 선거구 게리맨더링 또 제동

미국 연방 대법원은 27일 선거

구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획정하

당내 지지율은 오히려 결집하는

효과를 보고 있으나 본선에서는

기소가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는 관측도 적지 않다.

매카시 의장은 다만 ‘최적 후

보’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언급

하지 않았다.

공화당 내에서는 지난해 중간선

거 이후 한때 론 디샌티스 플로리

다 주지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 대

항마로 주목받았으나 연초부터 지

지율이 떨어지면서 현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내에서 압도적인

대세론을 형성하고 있다.

다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

당 대선 후보가 확실시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양자 가상대

결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디샌티스 주지사가 경쟁력을 보 이고 있다.

<연합뉴스>

려는 주 의회의 게리맨더링 시도에

제동을 건 주 대법원의 판결이 정

당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연방 대법원은 이날 6 대 3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미국 언

론이 보도했다. 앞서 노스캐롤라

이나 주의회는 지난해 중간선거

를 앞두고 공화당 주도로 14개의

연방 하원 선거구 가운데 10곳에

서 공화당이 확실하게 이길 수 있

도록 선거구를 획정했다.

한 시민단체는 이에 소송을 제기

했으며 주 대법원은 주 헌법에서는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규정하고

있다면서 이 선거구를 폐기하고 새

선거구를 획정하라는 판결을 했다.

이에 따라 노스캐롤라이나 중간

선거는 주 법원이 임명한 전문가가

획정한 선거구에 따라 진행됐으

며 공화당 및 민주당이 각각 7석

을 차지했다고 뉴욕타임스(NYT)

가 보도했다.

이후 주 의회 공화당 지도부는

주 법원이 주 의회의 결정을 뒤집

고 자신들이 만든 선거구를 강제할

권한이 없다면서 연방 대법원에 정

식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이번 사건은 이른바 ‘독립 주 입

법부’ 이론과 맞물리면서 큰 관심

을 받았다.

미국 헌법은 상원과 하원의 선

거 시기, 장소, 방식은 각 주 의회

가 규정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법원 등 다른 기관이 주 의회의 결

정을 변경할 수 없다는 이론이다.

미국 헌법은 대통령 선거도 유

사하게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만

약 이 이론이 받아들여진다면 연

방 선거에서 절대적 권한을 갖

게 되는 주 의회가 유권자 투표 (popular vote)와 다르게 대통령 선거인단을 자체적으로 선출하는

것도 가능해질 수 있다고 미국 언 론은 보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지지자들은 실제 2020년 대선에서 주 의회의 공화당 의원들에게 트럼 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선거인단 을 선출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으나 현실화하지는 않았다. 이런 이유로 미국에서는 보수 우위의 연방 대법 원의 결정에 주목해왔다. 나아가 노스캐롤라이나주 대법 원 구성이 지난해 중간선거 이후로 ‘민주당 지명 4명 대 공화당 지명 3명’에서 ‘2명 대 5명’으로 바뀌고 새 주 대법원이 올 4월 기존 결정 을 뒤집은 판결을 하면서 연방 대 법원이 이번 사건을 기각할 수 있 다는 관측도 나왔다. 그러나 연방 대법원이 이번 사건에 대한 관할 권이 있다는 판결을 했다. 대법원장인 존 로버츠 대법관은 다수 의견에서 “주 법원은 입법부 가 헌법상 선거 조항이 부여한 권 한에 따라 행동할 때 주 헌법상의 제약을 적용할 권한을 보유한다” 고 판단했다. 그는 또 “연방 법원은 사법적 검 토의 의무를 포기해선 안 된다”면 서 특정 상황에서 연방법원이 주 법원에 대한 감독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보수 우위의 연방 대법원은 지난 8일 앨라배마주 인구의 27% 를 차지하는 흑인이 다수인 선거구 를 한 곳 더 늘리라고 명령하고, 전 날에는 흑인 인구를 충분히 반영하 지 않은 루이지애나주 선거구 획정 에 제동하는 판결을 하기도 했다.

JUN 30, 2023 A 38
후보인지는
A JUN 30, 2023 39

중국, 미국 항모 다낭 정박 중 “베트남과 군사협력 강화 원해”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이 베

트남 다낭에 머무르고 있는 가

운데 중국이 베트남을 향해 군

사 협력을 강화하자고 했다.

27일(현지시간) 중국 국방

부에 따르면 리상푸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은 이날 베이징에

서 판 반 장 베트남 국방부 장

관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

베트남 양군 관계의 발전 추세

가 양호하다”며 “중국은 베트

남과 함께 양군의 고위급 소통

을 강화하고 메커니즘을 완비

하며 실무 협력을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리 부장은 이어 “현재 국제

정세는 변란이 교차하고 아시

아·태평양 지역의 안보는 여전

히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중 국과 베트남은 사회주의의 새

로운 여정에서 긴밀히 단결해 양국의 공통된 전략적 이익을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에 긍정적인 기여를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에 판 반 장 장관은 “베트

남군은 정치업무, 변방교류, 인원 훈련 등 각 분야에서 중

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양군 관

계가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에 오르도록 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국토안보부·FBI, 美 뒤집은 의회폭동사태 사전 경고음 무시”

중국과 베트남 국방수장의 회

담에 앞서 미국 핵추진 항공모

함 로널드 레이건함은 남중국해

를 거쳐 지난 25일 베트남 다낭

에 기항했다.

미국 항공모함이 베트남을 찾

은 것은 베트남전 종전 이후 이

번이 세 번째로, 로널드 레이건

함은 오는 30일까지 다낭에 머

무를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과 베트남은 포괄적 동반

자 관계 10주년을 기념하는 행

사의 하나로 로널드 레이건함

이 다낭에 기항했다고 하지만,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베트남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

한 조치라는 해석도 적지 않다.

로이터 통신은 리상푸 부장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태국 국방

수장 등과 만났지만, 로이드 오

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회담하지

않은 점에 주목했다.

오스틴 장관과 리 부장은 최

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만났으나, 짧게 인사했을 뿐 의

미 있는 대화는 나누지 않은 것

으로 알려졌다.

대신 회의 기간 오스틴 장관

과 리 부장은 대만해협 문제 등

을 놓고 서로를 비판하며 치열

<연합뉴스>

한 신경전을 벌였다.

미국 역사상 초유의 1·6 의회 난입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 전 경고음을 국가안전을 책임지는 주무 부처인 국토안보부와 연방수 사국(FBI)이 경시했다는 의회 보고 서가 나왔다.

미 상원 국토안보위원회는 27일

보고서를 내고 “국토안보부와 FBI

는 1·6 사태에 앞서 온라인에서 분 출된 폭력 요구 등 다수의 정보를 취득했지만, 이들 정보로 식별된

위협의 심각성을 완전하고 정확 하게 평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의 개리 피터스 국 토안보위원장은 “폭력 가능성에

대한 수많은 정보와 온라인상 정

보량에도 이들 기관은 법집행기

관이 1·6 사태를 더 잘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던 중요 정보

를 공유하거나 경보를 울리지 못 했다”고 말했다.

특히 “FBI는 국토안보부 등에 비

공식적으로 폭력 가능성에 대한 정

보를 전달했지만, 그 심각성을 경

시했고 그에 따라 폭력을 예상하

는 긴급 경보를 발령하지 못했다”

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또 “FBI가 위협과 폭력적인 언사

들의 총체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

고 각각의 위협을 신뢰할 수 없는

개별적인 것으로 묵살하면서, 위

협적인 행동이 실제로 수행될 가

능성을 심각하게 고려하지 못했

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국토안보부 정보분석국

과 FBI는 다른 사안이라면 당연히

경계를 권고해야 하는 내부 지침

이 있음에도, 신뢰할 수 없는 것으

로 간주한 위협 게시물을 보고조

차 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FBI는 정보의 신

뢰성과 무관하게 모든 정보를 기

록하도록 하는 정책에도 불구하

고 특정 온라인 정보를 처리할 수

없다는 잘못된 결론을 내렸고, 정 보분석국 역시 신뢰할 수 없는 위 협 게시물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 공하라는 내부 지침을 어기고 이 들 게시물을 경시하는 잘못된 판 단을 내렸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피터스 위원장은 “이러한 위협 을 심각히 받아들여야 하는 정보 기관의 판단은 충격적인 실패로 끝 났다”며 “위협 정보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공유하지 못한 것이 의 회에서 펼쳐진 끔찍한 공격을 막고 대응하지 못한 데 일조했다는 것 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도 최근 법원 재판기록 및 의회 문서, 전· 현직 수사관계자 인터뷰 등을 통해 FBI가 의회 폭동 이후 작년 4월까 지 15개월간 관련 수사를 개시하지 않았다는 비판 보도를 한 바 있다. <연합뉴스>

JUN 30, 2023 A 40

“참전용사 희생에 경의”… 美남부 한인사회 6·25 73주년 기념식

미국 남부 한인사회는 6·25 전

쟁 발발 73주년을 맞아 참전용사에

감사를 표하고 한반도 평화를 다지

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재향군인회 미 남부지회는 25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6·25 한국전쟁 73주년 기념행사

를 개최했다.

재향군인회는 이날 한국전 참전

용사인 루터 스토리, 해리 폭스 존

스, 폴 프랭클린 주니어의 유족에

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1950년 낙동강 전투에서 전사

한 스토리 상병은 73년 만인 올해

DNA 검사를 통해 유해가 발견됐

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 당시

스토리 상병을 한미동맹의 상징

으로 거론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퍼트리샤 로스 조지아 보훈처 장관, 토마스 카든 조지아주 방위군 소장, 케빈 밀러 주한미군전우회 조지아 지부 회

장 등 한인들과 참전용사 300여명

이 참석했다.

맷 리브스 조지아주 상원의원

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미국 집값, 석 달 연속 상승…

전년 대비로는 11년만에 첫 하락

미국의 주택시장이 뚜렷한 반

등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지수 제공업체인

‘S&P 다우존스 인덱스’는 4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

택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5% 올

랐다고 27일 밝혔다.

미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

세를 측정하는 이 지수는 전월 대

비로 석달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

다. 상승폭도 2월 0.2%, 3월 0.4%

에서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1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

와 2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

도 전월보다 각각 1.0%, 0.9% 상 승했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4

월 집값은 0.2% 내려가 지난 2012

년 4월 이후 11년 만에 첫 하락을 기록했다.

10대 도시 지수와 20대 도시

지수 역시 전년 동월보다는 각각 1.2%, 1.7% 떨어져 3월보다 하락

폭을 키웠다.

마이애미(5.2%), 시카고(4.1%), 애틀랜타(3.5%)가 1년 전보다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시

애틀(-12.5%)과 샌프란시스코

(-11.1%) 등 서부 대도시들의 급

락세가 이어졌다.

크레이그 라자라 S&P 다우존스

상무는 “미국 주택시장의 힘이 4

월 들어서도 계속 강해졌다”면서

“작년 6월 정점을 찍은 집값이 올

해 1월까지 하락하다가 이후 회

복되기 시작했다. 회복세는 광범

위하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4월 집값은 지난해 6월

최고점보다 불과 2.4% 낮은 수

준이라고 미 언론들은 지적했다.

미국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여전히 6%대 후반에 머

무르는 상황에서도 집값이 반등한

것은 주택 수요자들이 고금리라는

‘뉴노멀’에 적응한 데다 매물 부

족이 심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작년 여름 모기지 금리가 급등

한 이후 과거 금리가 낮을 때 대

출받은 집주인들은 매도를 꺼리

는 분위기다. 집을 팔고 새 집을

사려면 2배 이상 높은 금리를 적

용받기 때문이다

의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선언문

을 대독했다.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는 “고

인이 되신 참전용사들께 깊은 감

사를 드리며 그분들의 헌신에 경

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로스 조지아 보훈처 장관은 “조

지아주 정부차원에서 미국인 참

전용사뿐만 아니라 한국인 참전

용사를 섬길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앞서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한 인회는 24일(현지시간) 내슈빌 연 합침례교회에서 6·25 한국전쟁 73 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 후에는 현지인들에게 한국 음식과 한국문화를 알리는 행사도 열렸다. <연합뉴스>

뉴욕, 내년부터 혼잡통행료

징수… 도심 진입시 2만9천원

미국 뉴욕시가 내년부터 맨해튼

중심부에 진입하는 차량에 혼잡통

행료를 부과한다.

뉴욕타임스(NYT)는 27일 미국

연방도로청(FHA)이 혼잡통행료 제

도를 도입하겠다는 뉴욕시의 계획

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뉴욕시 관계자는 이르면 내년

봄부터 이 제도가 시행될 것이라

고 밝혔다.

맨해튼 중심부인 센트럴파크 남

단 60번가 밑으로 진입하는 승용

차에 대해선 출퇴근 시간대에 23

달러(약 2만9천 원), 그 외 시간에

는 17달러(약 2만2천 원)를 부과

할 계획이다.

앞서 뉴욕은 맨해튼의 교통난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재원을 조달한

다는 목표 아래 지난 2019년 혼잡

통행료 도입을 결정했다.

당초 뉴욕시의 계획은 2021년부

터 혼잡통행료를 징수하겠다는 것

이었지만, 당시 도널드 트럼프 행정

이 내려짐에 따라 내년부터 시행이 가능해졌다.

혼잡통행료 징수로 뉴욕시는 연

간 10억 달러(한화 약 1조2천990 억 원)의 재원을 확보할 것으로 예 상된다.

뉴욕시는 재원을 대중교통 시 스템 보수와 확장 등에 사용할 계 획이다.

뉴욕의 정치인들은 혼잡통행료 제도가 재정뿐 아니라 도심 정체 를 줄이고 대기질을 개선하는 데 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 처음 도입되 는 혼잡통행료에 대한 반대 여론 도 적지 않다.

특히 맨해튼으로 출퇴근하는 직 장인들이 거주하는 뉴저지주(州)

에서는 현재 허드슨강을 건널 때 내는 통행료 외에 혼잡통행료까지 내는 것은 과도한 부담이라는 주장 이 적지 않다.

부가 승인을 미뤄 시행할 수 없었다.

그러나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FHA이 혼잡통행료 제도 도입을 위

한 환경영향평가를 허가하면서 급

뉴저지 주의회는 최근 뉴저지에 서 뉴욕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에 게 재택근무 권리를 부여해야 한다 는 법안을 가결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물살을 탔고, 전날 최종 승인 결정

JUN 30, 2023 A 41

반란수사 종결날 벨라루스행…러 등진 프리고진 이제는 어디로

블라디미르 푸틴의 충복에서 무

장반란의 수괴로 전락한 바그너그

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과 러시

아가 결국 결별했다.

러시아가 반란 사건 수사를 종

결하고 바그너 그룹의 흡수 채비

에 나선 날 프리고진은 전용기를 타고 러시아를 떠나 벨라루스에 착륙했다.

◇ 사태 마무리 서두르는 러…

벨라루스 착륙한 프리고진 전용기 2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반란 사건의 수

사 종결을 발표했다.

지난 24일 프리고진과 알렉산드

르 루카셴코 대통령의 협상에서 반

란을 중단하는 대신 반란 가담자에

대한 처벌을 취소하기로 한 합의가 이행된 것이다.

이와 함께 러시아 국방부는 바그

너 그룹이 보유한 대형 군 장비를 정규군으로 인계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향후 바그너 그룹이 국

방부와 공식 계약을 통해서만 활동

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여기에 주

요 장비까지 넘겨받을 경우 사실

상 바그너 그룹을 흡수하는 수순

을 밟는 것이다.

이처럼 러시아가 후속 조처를

서두르며 사태 마무리 단계를 밟

던 이날 프리고진의 전용기가 러

시아 남부 로스토프주를 떠나 벨

라루스 수도 민스크 부근에 착륙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비행기에 프리고진이 탑승

했는지는 한동안 확인되지 않았으

나, 이후 루카셴코 대통령은 자국 벨타 통신과 인터뷰에서 “그가 오

늘 벨라루스에 있다”고 확인했다.

앞서 크렘린궁은 반란 중단 이후

프리고진이 벨라루스로 떠날 것이

라고 밝힌 바 있다.

◇ ‘푸틴에 반기’ 프리고진, 벨라루스서 신변 안전 불투명

프리고진이 벨라루스에 도착했

어도 그가 그곳에 계속 머물지 여

부는 불확실하다.

무엇보다 푸틴 대통령에 반기

를 든 그가 러시아의 최대 동맹국

인 벨라루스에서 활동할 공간이 있

을지,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의견이 많다.

이번 사태로 지도력에 치명상을

입은 푸틴 대통령은 이번 사태를 ‘

반역’으로 규정한 뒤 프리고진에

대한 날 선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수사 당국이 무장반란에 대한 수

사를 종결하겠다고 발표한 이날도

그는 프리고진과 바그너 그룹에 대

해 지난 1년간 2조5천억 원이 넘 는 예산을 지출했다는 사실을 공 개하면서 자금 용처를 조사하겠 다고 밝혔다.

러시아 지도부에서도 프리고진 을 처벌해야 한다는 성토가 끊이

지 않고 있다.

푸틴 대통령에 대한 강경 지지층

에서는 프리고진과 바그너 그룹 지

도부를 사형에 처해야 한다는 주장 도 공공연히 나오고 있다.

러시아가 안정을 되찾는 가운

데 프리고진의 부하들 사이에서

도 그를 향한 싸늘해진 분위기가

감지된다.

이들은 프리고진이 모스크바

를 목전에 두고 처벌 취소를 조건

으로 반란을 멈춘 데 대해서 배신

감을 토로하고 있다고 영국 BBC

는 전했다.

이에 따라 프리고진이 과거 자

신이 활동했던 아프리카로 돌아

가 잠적할 것이라는 예상이 유력

하게 나온다.

미하일 카시야노프 전 러시아 총

리는 BBC에 “프리고진이 처음에는

벨라루스로 가겠지만 다시 아프리

카로 가서 정글 같은 곳에 있게 될

것”이라면서 “푸틴은 그를 용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는 현지 정

정 불안을 틈타 내전이나 정권의

반대 세력 탄압에 개입하는 바그

너 그룹 병력이 배치돼 있다.

◇ 벨라루스 거점 삼아

명예회복 시도 여지도

반면, 협상 결과대로 프리고진이

벨라루스에 새로운 거점을 만들지

않겠냐는 추측도 있다. 푸틴 대통령이 바그너 그룹 병사

들의 신병 처리 문제와 관련해 국

방부와 계약을 통한 활동, 복무 해

제 외에 벨라루스행도 가능하다고

밝힌 것이 근거다.

이에 따라 벨라루스에서 프리고

진이 자신의 세력을 재결집해 우크 라이나 전쟁에 참여하는 등 명예 회복에 나설 수 있다는 주장이다. 전날 프리고진은 반란 이후 처음 으로 공개한 메시지를 통해 이번 반란의 목적이 바그너 그룹을 지키 기 위한 것이었을 뿐 정권 전복을 노린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반란 중에도 자신들이 러시 아의 애국자라고 강조했다.

루카셴코 대통령도 그에게 법 적 테두리 내에서 활동할 수 있 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프리고진 은 전했다.

이날 루카셴코 대통령은 바그너 그룹으로부터 전투 경험을 배우길 바란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바그너 그룹 병사들도 조직의 불 투명한 미래와 별개로 전투 태세를 갖추고 우크라이나 전선에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프리고진은 향후 자신 의 거취나 활동 방향에 대한 입장 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는 전날 오디오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을 뿐 지난 24 일 반란 중단 이후 공개석상에 나 타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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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바그너 그룹 수장 프리고진(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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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아기에게 말을 걸 때 비음 섞인 높은 톤을 사용하는 건 흔한 일이다. 지능 높은 동물 인 돌고래도 어린 개체와 소통 할 때는 이와 같은 ‘아기 말투’ 를 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국 햄프셔 칼리지, 스 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대학

등 소속 연구팀은 전날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미국 국립 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1984∼2018년 미국 플 로리다주(州) 새러소타만(灣) 인

근에 사는 어미 큰돌고래 19마 리를 추적 관찰했다.

약 30년 동안 포획과 방류를 반복하며 이들 큰돌고래에게 특

수 마이크를 부착한 뒤 이들이

내는 ‘휘파람’ 소리 데이터를 수 집한 것이다.

돌고래는 개체마다 고유의 휘

파람 소리를 내면서 이를 통해 의사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이들 큰돌고래

가 새끼와 있을 때, 성체와 있

을 때, 혼자 있을 때 등 각 상황

에 따라 어떤 휘파람 소리를 내 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어미 큰돌고래는 새

스텔란티스 “북미서 전기차 충전시스템 출시…유럽으로 확대”

자동차업체 스텔란티스가 충전· 에너지사업부를 신설하고 자체 전

기차 충전시스템을 북미 지역에서

선보인다.

스텔란티스는 27일 보도자료

에서 전기차 충전 하드웨어·소

프트웨어, 관련 서비스를 아우

른 충전시스템 ‘프리투무브 차 지’(Free2move Charge)를 북미

끼와 소통할 때 평소보다 더 높

은 주파수의 휘파람 소리를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휘파람 음역도

다른 상황과 비교해 더 넓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세인트앤

드루스대학 소속 생물학자 피터

타이악은 “연구 대상이었던 어

미 (큰돌고래) 19마리 모두가

이런 현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큰돌고래가 새끼에게 이 같은

‘아기 말투’를 쓰는 이유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처럼 높은

톤의 휘파람 소리가 새끼가 새

로운 소리를 발음하는 법을 더

쉽게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새끼의

관심을 끄는 데도 음높이가 높

은 소리가 더 효과적이라고 한

다. 이는 인간 영유아에게도 적

용되는 사항이다.

큰돌고래 외 암컷 붉은털원숭

이 등 동물도 새끼에게 이와 같

은 ‘아기 말투’를 사용한다고 가

디언은 전했다.

연구팀은 “돌고래는 발성 학

습과 언어 진화 연구에 있어

훌륭한 동물 모델”이라고 설

명했다.

<연합뉴스>

에서 처음 출시한 뒤 유럽으로 확 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충전시스템이 2030

년까지 유럽에서 전체 승용차의 전

기차 판매 비중 100%, 미국에서 승

용차 및 대형트럭 중 전기차 판매

비중 50% 달성을 목표로 하는 자 사의 ‘데어 포워드(Dare Forward)

2030’ 전략의 핵심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각 가정에 충전 설 비 설치를 지원하고, 사업체에는 충전 인프라 설치와 유지·보수 서 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또 도로에서는 지역 협력업체

와 함께 최대 규모의 공공 충전소

네트워크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보장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자사의 에너지 클라우

드 기능을 활용해 모바일 앱 등에

서 차량의 실시간 전기 사용량 확

인과 그에 맞는 추전 경로, 충전 방

법 추천, 충전 요금 결제 등 서비스

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는 자사의 기술 부

문인 ‘프리투무브 이솔루션스’에

서 충전시스템을 구동하는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지속해서 개발·공급

하는 한편, 다른 업계 선도 기업들

과도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텔란티스의 충전·에너지사업

부 수석 부사장 리카르도 스타마티

는 “과감한 전기화 전략을 지원하

고 우리의 브랜드 확장을 이끌 전

담 사업부를 설립했다”며 “프리투

무브 차지는 자동차의 성능, 가치,

게 전기차 이동의 자유를 제공한 다는 우리의 목표를 보여주는 첫 번째 제품”이라고 말했다. 다만 스텔란티스는 자체 충전시 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처럼 테슬라의 충전소 ‘슈퍼차저’를 활용할지 여 부나 테슬라의 충전기 연결 방식인 NACS를 채택할지 여부에 대해서 는 언급하지 않았다. 스텔란티스는 이탈리아-미국 합작사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 와 푸조·시트로엥 브랜드를 보유 한 프랑스 PSA그룹 간 합병으로 2021년 1월 출범한 회사다. 마세 라티·지프·다지·오펠, 램, 알파로 메오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아직 북미에서 전 기차를 판매하지 않고 있으며, 올 해 또는 내년에 전기 밴과 전기 픽 업트럭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속 가능성과 함께 모든 사람에 <연합뉴스>

▲ 스텔란티스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지프 랭글러 모델 [사진제공=연합뉴스]

JUN 30, 2023 A 48
“엄마 여기 있져”
돌고래도 새끼에게
‘아기 말투’ 쓴다

캐나다 산불 연기, 다시 남하…美 시카고

대기질 세계 최악 기록

캐나다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

로 번지고 있는 대형 산불의 여파

로 미국 시카고의 공기 오염도가

27일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최

악’을 기록하는 등 오대호 지역 대

기질이 다시 나빠졌다.

연방 환경청(EPA)이 운영하는

대기질 정보제공 사이트 ‘에어나

우’(AirNow.Gov)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 현재 시카고 대기질 지수

(AQI)는 ‘적색 경보’(Code Red·나

2천년전 로마인들 피자 먹었다?…

폼페이 유적 음식 그림 발견

이탈리아 남부의 고대 도시 폼

페이 유적에서 피자처럼 생긴 음

식이 그려진 그림이 발견됐다고

AP 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이

27일 보도했다.

최근 폼페이 유적의 한 건물에

서 발굴된 2천년 된 이 프레스코

벽화에는 토핑이 올려진 납작한

빵이 그려져 있다. 이탈리아 문화

부는 이 그림 속 음식이 “현대 음

식(피자)의 먼 조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고학자들은 당시 이탈

리아에 토마토, 모차렐라 치즈 같

은 핵심 식재료가 없었다는 점에 서 이 그림 속 음식을 오늘날 말 하는 피자로 보기는 어렵다고 지 적한다.

미주 대륙에서 유럽으로 토마

토가 건너간 것은 16세기로 추정 된다. 또한 역사학자들은 1700년

대에 나폴리 지역에서 모차렐라

치즈가 추가되면서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피자가 탄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음식이 석류나

대추 등 열매를 얹고 향신료나 페

스토 등을 가미한 납작한 빵 포카

차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림에는 화려한 은쟁반 위에

납작한 빵과 포도주 잔이 보인다.

가브리엘 추흐트리겔 폼페이

유적 발굴단장은 은쟁반 등 호화

로운 세팅에도 그림 속 음식 자체

는 단순하고 소박해 보인다는 점

을 지적했다.

추흐트리겔 단장은 그런 점에

서 이탈리아 남부 빈민들의 음식

으로 탄생해 전 세계를 석권하고

고급 식당에서도 제공되는 현대식

피자와 이 음식이 크게 다르지 않

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에선 외국인 방문객

이 지출하는 식비의 3분의 1가량

이 피자를 사는 데 쓰이며, 피자로

인해 창출되는 경제 규모가 연간

150억 유로(약 21조4천억원)에 달

한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이 그림은 발굴 작업이 19세기

에 일부 진행됐다가 올해 재개된

폼페이 중앙 구역의 한 건물에서

발견됐다. 폼페이는 기원후 79년

베수비오 화산 대폭발로 단기간

에 화산재와 가스에 뒤덮여 사라

진 고대 도시다. 이 도시의 유적은

16세기 발견된 이후 고대인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풍

부한 사료를 제공해 왔다.

이탈리아 문화부는 최근 발굴

작업이 진행된 이 주택 건물 작

업공간의 오븐 주변에서 3명의

유골이 발견됐다고도

쁨)를 넘어 ‘보라 경보’(Code Purple·매우 나쁨) 수준인 250을 기록

했다. 모든 사람의 건강에 ‘매우 해

로운’(Very Unhealthy) 상태다.

시카고 일대가 짙은 안개 같은

연기로 뒤덮여 도심 스카이라인이

사라졌고 하늘도 오렌지빛 감도는

희뿌연 색으로 변했다.

기상청은 “캐나다 산불 연기가

바람을 타고 오대호·중서부 지역

으로 다시 남하한 때문”이라며 “

캐나다 매니토바주와 온타리오주

의 산불 연기가 노스다코타·사우

스다코타·미네소타·위스콘신·미

시간·일리노이·인디애나·오하이

오·아이오와·네브래스카까지 뒤

덮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일부 지자체는 대기

오염 경보를 발령했다.

USA투데이는 대기질 분석업체

‘아이큐에어’(IQAir) 자료를 인용, 이날 하루 종일 시카고 대기질이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최악’을 기 록했다고 전했다. 시카고 외에 디 트로이트와 미니애폴리스가 톱10 목록에 올라있다.

아울러 산불 연기의 영향권에 든 지역 특히 시카고를 비롯한 일 리노이 북부지역의 가시거리가 1.5 ㎞ 이하로 떨어졌다. 시카고 보건당국은 소셜미디어 를 통해 “캐나다 산불 연기로 인 해 시카고 지역 대기질이 건강에 매우 해로운 상태가 됐다”며 “바 깥 공기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특히 강도 높은 야외활동 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기상 당국은 현재 오대호 지역과 중서부에 머물러 있는 산불 연기 가 차츰 동쪽으로 이동, 애팔래치 아 산맥을 넘어 뉴잉글랜드 남부· 뉴욕·뉴저지·워싱턴DC 등에 영향 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캐나다산불센터(CIFFC)

는 “27일 현재 캐나다 전역에서 총 493건의 화재가 진행 중이며 이 가 운데 258건은 ‘통제 불능’ 상태”라 면서 “올초부터 지금까지 캐나다 에서 2천940여 건의 산불이 발생, 7만7천㎢를 태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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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캐나다 산불 연기로 뒤덮인 미국 시카고 도심 [사진제공=연합뉴스] ▲ 폼페이 고대 유적의 한 주택 건물에서 발견된 프레스코 벽화 [폼페이 고고학 공원 제공,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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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심해지는 관절 통증… 운동 해도 될까?

운동을 중단하면 더 큰 관절 손상과 통증 부를 수도

장마철과 같이 기압이 낮고 습한 날씨에는 관절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현상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많 은 연구가 수행 되었지만 아직 확실한 근거 는 찾지 못했다.

다만 외부온도가 떨어질 때, 그리고 상대 적으로 습도가 높아질 때 관절막 주위의 신 경이 자극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렇듯 날씨 탓에 통증이 심해지면 운동 을 중단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운동을 중단하면 근육이 더 위축 되고 약해져 관절을 보호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 이는 더 큰 관절 손상과 통증을 부르 므로 평소처럼 관절에 좋은 운동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좋다.

대개 관절염에 좋은 운동은 수영, 스트 레칭, 자전거 타기(저속), 스쿼트, 요가 등 이 있다.

이들은 모두 실내운동이므로 장마철에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만약 장마로 인해 관절의 통증과 뻑뻑함이 심해졌다면 운동시간을 줄이고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을 더 할 것을 권한다.

단, 다음과 같은 주의 사항을 꼭 지켜야 한다.

첫째, 자신에게 맞는 운동의 종류와 시간 에 대해 주치의로부터 상세하게 처방을 받 아야 한다.

예를 들어 걷기 운동의 경우 현재 자신의 무릎 관절염 호전에 도움이 되는지, 그렇다면 한 번에 몇 분간, 하루에 몇 회 정도 시행해야 하는 지 등 자세한 지시를 받는 것이 좋다.

부적절한 운동은 오히려 관절염을 악화시 킬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만약 부종이나 열감이 없이 관절통 이 있는 경우에는 온찜질이 통증 완화에 도 움이 된다.

찜질은 피부보다 더 깊은 조직의 온도를 변화시켜 관절의 뻣뻣한 증상을 완화시키고, 관절의 기능을 높인다.

반대로 관절의 염증이 심해 국소적으로 관

절부위에 열감이 있는 경우에는 오히려 냉찜 질이 효과적이다. 노원을지대병원 류마티스내과 허진욱 교 수는 “뼈마디가 쑤시고 아프다고 호소하는 관절통의 경우 일반적으로 관절 주위의 통 증이거나 근육통인 경우가 많다.”며 “그러

나 실제 관절염은 관절이 많이 붓거나 열감 이 동반되기도 하고 눌러서 아프거나 관절 의 운동이 제한되는 증상이 나타나므로 반 드시 류마티스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코메디닷컴>

루게릭병 진행 늦추는 ‘오메가-3 지방산’…풍부한 음식은?

호두, 아마씨, 호박씨에 있는 알파-리놀렌산이 가장 좋아

연구 기간이 끝날 무렵 약 28%가 사망했다.

연구진은 참가자에 대해 삼키기, 말하기, 씹기, 손, 팔, 다리, 몸통의 근육 사용 능 력, 호흡 기능 등 신체 기능의 12가지 측면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했다.

총 점수는 0점에서 48점 사이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기능이 더 좋고 증상이 덜 심 각하다는 뜻이다.

연구 기간 동안 오메가-3 지방산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적게 섭취한 그룹에 비해 신체기능 점수가 더 높았고 사망자 수가 더 적었다. 특히 식물성 오메가-3 지방 산인 알파-리놀렌산(ALA)이 가장 유익했다.

호두, 아마씨, 호박씨, 치아씨, 대마 및 카놀라유 같은 식물성 기름에 풍부하다.

ALA을 가장 많이 섭취한 참가자의 연구 시작 당시 평균 점수는 38.3점이었고, 가 장 적게 섭취한 참가자의 평균 점수는 37.6점이었다.

ALA섭취가 가장 많은 그룹의 사망자 수는 21명(19%)으로 가장 적게 사망했다. 반면 섭취가 가장 적은 그룹의 사망자 수는 37명(33%)이었다.

논문에 따르면 알파 리놀렌산 섭취가 가장 많은 사람은 가장 낮은 사람에 비해 연 구 기간 동안 사망 위험이 50% 낮았다.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면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ALS)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ALS는 뇌와 척수의 신경 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진행성 신경 퇴행성 질환이다.

ALS 환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근육 운동을 시작하고 제어하는 능력을 상실한

다. 진단 후 평균 수명은 2~5년에 불과하다.

하버드대 T H 챈 공중보건대의 크제틸 비요르네빅 교수(역학 및 영양학)가 이끄

는 연구진은 루게릭병 환자 449명을 18개월 동안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

령은 58세였다.

지방이 많은 생선과 피쉬 오일 보충제에 있는 에이코사펜타엔산(EPA)이라는 오메 가-3 지방산 수치도 높을수록 연구 기간 동안 사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식물성 기름, 견과류, 육류, 씨앗, 달걀에 풍부한 리놀레산이라는 오메가-6 지 방산도 생존율 향상과 관련이 있었다.

비요르네빅 교수는 “우리의 연구는 오메가-3 지방산과 루게릭병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한 것이지 그 효과를 입증한 것은 아니지만 루게릭병 환자 식단에 오메가-3 지 방산이 더 많이 포함되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루게릭병 환자의 ALA 섭취 효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추가 연구를 수행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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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

성자 프란시스의 제자가 환상 중에 천국에 갔

는데 엄청나게 화려한 집이 있었다.

천사에게 물어보았다.

“저 집은 누구의 집 입니까?”

“당신의 스승 프란시스의 집입니다.”

꿈에서 깨어나 스승 프란시스를 찾아 가서 이렇게 물었다.

“선생님은 자신을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

십니까?“

“만일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이 세상

에서 가장 악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네. 만일

하나님이 내게 베푸신 은혜를 다른 이에게 주

시면 더 크고 훌륭한 사람이 나왔을 것일세. 중

요한 것은 하나님과 함께 할 때 은혜가 나를 붙

잡아 주시지.“

사무엘상 17장에 보면 블레셋의 공격을 받자

이스라엘은 풍전등화였다.

블레셋 군인들은 자신들의 군사력을 믿고 거

인 골리앗 장군을 앞세워 하나님을 모욕하고 이 스라엘을 공격하였다(삼상17:25).

사울왕은 부하들에게 상금을 걸었다.

“그를 죽이는 사람은 왕이 많은 재물로 부하

게 하고 그 딸을 그에게 주고 그 아비의 집은 이 스라엘 중에서 자유하게 하시리라”(삼상17:26)

그러나 이스라엘의 어느 누구도 블레셋과 싸 우려는 자는 없었다.

블레셋의 군사력에 압도되어 사기가 떨어졌 기 때문이었다.

나이어린 소년 다윗은 분연히 일어나 이들과 싸울 것을 선언했다.

다윗의 고백을 보라.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 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삼상 17: 45)

그러나 다윗은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골리앗 앞에 나아갔다.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 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

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 리라”(삼상 17:47)

결국 다윗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골리 앗의 목을 베고 이스라엘을 승리로 이끌었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 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삼하5:10)

다윗은 평생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 으로 형통한 삶을 살았다.

다윗의 왕권 40년 동안 단 한 번도 적군에게 폐한 적이 없었다.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 셨더라”(삼하 8:6, 14)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대적이와도 이기게 하 셨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심으로 뒤에 는 바로의 기마병들이 포위하고 앞에는 홍해가 가로 놓여 있어도 홍해를 갈라 건너게 하셨다.

여호와께서 함께 하심으로 광야 40년 동안 하 늘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주셔서 굶어 죽

은 자가 하나도 없게 하셨다.

여호와께서 함께 하심으로 메마른 광야 40년 동안 반석에서 생수가 솟아나게 하시고 물 때문 에 갈증으로 죽은 사람이 하나도 없게 하셨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심으로 가로 놓인 견고한 여리고성을 무너뜨렸다.

위대한 믿음의 사람 요셉의 아버지 야곱의 사

랑을 듬뿍 받았으나 형제들의 시기질투 때문

에 약관 17세 때에 이집트의 노예로 팔려갔다. 그러나 성경은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

다고 반복해서 말씀하신다.

여호와께서 함께 하심으로 보디발의 집에서

전 재산의 자가 되었다.

여호와께서 함께 하심으로 억울한 감옥에서

도 죄수들의 관리자가 되었다.

여호와께서 함께 하심으로 이집트 총리의 대 신이 되었다.

여호와께서 함께 하심으로 요셉이 형통한 자 가 되었다. 그렇다.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승리하게 하 시고 형통하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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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건강학교 2년만에 개강

샌안토니오 건강학교에서는 지난 24일 (토) 한인회관에서 간염, 간경 화, 간암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 한 B, C 간염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코비드 이후에 한인회관에 열리

는 첫 대면 건강교육은 UT 의대생

들과 간호대 교수의 상담과 기본적

인 건강 검진 및 혈압 당뇨 검사도 무료로 진행했다. 간염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염시에도 아무 증상을 보이지 않

거나 미미한 증상으로 급성기를 보 내고 만성 간염 환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검진을 하지 않을 경

우, 만성 간염인지 모르고 지내다 이

후 진행된 간경화, 간암 등 심각한

간질환 진단을 통해 알게 되는 것이

다. B형 간염은 치료가 가능하나 완

치되지 않는 질환으로,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검진을 통한 백신 접종이

며, 간염 진단시 지속적인 검진을 통

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국인 암 사망률 2위인 간암과

간경화에 있어 주된 원인인 B형, C

형 간염은 예방이 가능하거나 조기

검진과 백신 접종을 통해 심각한 간 질환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샌 안토니오 건강학교에서는 연

말까지 한인 250명을 대상으로 간

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매월 샌안토니오 한인회관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텍사스 주립대학 의대 (UT Health San Antonio Long School of Medicine)의 아시안/태평양 미 국인 의대생 그룹(Asian Pacific American Medical Student Association)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 강 학교와 함께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의료 보험이 없는 한 인들이 무료로 검사 받을 수 있는 곳 의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건강학교에서는 이문주 교 수, 고지숙 교수, 강윤경 중위, Zoie, 노혜시, 경규아, 양해찬, 구동우 의 대 학생들과 샌안토니오 한인회 (김현 회장) 임원들이 함께 수고 해주었다.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E-mail:satxlcc@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210-463-3700

6.25 한국 전쟁 73주년 기념 행사

샌안토니오 한인회에서는 6

월 24일 토요일 오후 4시 샌 안

토니오 지역 6.25 한국전쟁 참

전용사들과 가족들을 초청하

여 한국 전쟁 73주년 기념행사

를 가졌다.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6월은

잊지 못할, 아니 잊어서는 안되

는 전쟁 6.25가 우리의 기억 속

에 있다. 지금도 우리는 비극의

역사 속에서 살아남은 숨은 영

웅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이 날 참석한 참전용사들 대

부분은 90세 이상의 고령이시

다. 그들은 한인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드시며 가족 친지들과

함께 한인회 문화부에서 준비한

한국 무용을 즐겁게 관람하였는

데, 그 모습속에서 6.25전쟁 악

몽의 기억은 찾아볼 수 없었다. 73년 전 한국전쟁에 참전했 었던 젊고 씩씩한 모습을 상상 할 수 있었다.

이 노병들의 숭고한 정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경제적, 문화 적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조국이 될 수 있었다고 생 각해보며, 아직도 분단 중인 조 국의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마 음이 간절하다.

이날 한인회(김현 회장)는 참 석해 주신 교민들과 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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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MORE INFORMATION www.sakorean.org/k-school, 210-915-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A JUN 30, 2023 65 교사 수시모집 SAN ANTONIO NURI KOREAN SCHOOL 샌 안 토 니 오 누리 한국학교

종교 칼럼

“From INJ to SDG”

요한 세바스챤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는

음악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갔습니다.

그의 음악은 어려움과 고난의 삶에서 탄생했으며, 작품은 베토벤의 강인함, 슈베르트의 즐거움, 모차르트의 아름다움을 결합하고 있었습니다.

바흐는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을 섬기기로 다짐하고 음악을 통해 이를 실천했습니다.

그는 모든 음악의 근원이 하나님에게 있다고 믿었으며, 음악을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바흐의 작품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시작하여 작업을 진행하며, 작품이 완성되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선사되었습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작곡된 악보에는 “INJ (In the Name of Jesus)”와 “SDG (Soli Deo Gloria)”라는 기록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예배 사명 선언문은 바흐의 음악 창작에 큰 영감을 주었고, 우리에게도 각자의 예배 사명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도 예배와 음악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재능과 열정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출발하여,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노력하며 섬길 때, 우리의 삶은 음악처럼 아름답고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우리의 예배와 창작, 봉사, 일상의 모든 활동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하는 예배로 삼아가며,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는 존재가 되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출발하여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노력하며, 예배의 사명을 삶으로 이루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길 소망합니다.

ANC-SA 온누리교회 부목사 손대륜

美 ‘포크의 전설’ 폴 사이먼 “왼쪽 귀 청력 상실…작곡은 계속”

미국의 전설적인 포크 듀오 ‘사이

먼 앤드 가펑클’로 유명한 폴 사이먼

(81)이 한 쪽 귀의 청력을 거의 잃었

다고 고백했다. 25일(현지시간) 미

CBS 방송에 따르면 사이먼은 최근

앤서니 메이슨 기자와의 인터뷰에

서 “약 2년 반 전부터 왼쪽 귀의 청

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며 “지금은

그 귀가 (예전에 비해) 8% 정도밖

에 들리지 않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속상하다”며 “기타를

치고 작곡을 할 수 있을 정도로는 들

리는데, 연주자 5∼6명과 함께 공연

하기에 충분히 잘 들리지는 않는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아마

그것도 괜찮을 것이고, 거기에서 뭔

가를 배울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

게 삶이다. 사람들은 이보다 더 나

쁜 일도 많이 겪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5년 전인 2018년 9월 뉴욕

에서 고별 공연을 하면서 잠정적인

은퇴를 발표했다.

당시 그는 음악에서 완전히 은퇴

하는 것은 아니지만, 더는 순회공

연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

만 이후 2021년 자선공연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와 지난해 ‘뉴포트 포

크 페스티벌’에 깜짝 게스트로 무대

에 올라 ‘그레이스랜드’(Graceland),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The Sound of Silence) 등 히트곡을 열창했다.

사이먼은 지난해 뉴포트에서의

무대가 마지막 공연이 될 수도 있 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아니

길 바란다”며 최근 발표한 신곡 ‘세 븐 삼’(Seven Psalm)을 공연하고 싶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희망을 포 기하지 않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 을지 모른다는 것도 받아들일 준비 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일곱 개의 찬송가’라는 뜻의 이 곡은 신앙에 대한 33분짜리 명상곡 이다. 일각에서는 이 곡의 의미를 사 이먼이 자기의 죽음과 씨름하는 것 으로 해석했는데, 사이먼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나는 81살이고, 그런 생각을 한다”며 “하지만 그게 나를 압박하냐고? 아니, 전혀 아니다”라 고 답했다.

사이먼은 1957년 동갑내기 친구 아트 가펑클과 함께 ‘톰 앤드 제리’ 라는 이름으로 첫 앨범을 내고 활동 을 시작해 이후 ‘사이먼 앤드 가펑 클’로 이름을 바꾸고 ‘브리지 오버 트러블드 워터’ 등 히트곡을 잇달아 내며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 멤버간 불화로 사이먼 앤드 가펑클이 해체된 뒤에는 솔로 가수 로도 활약했다. 그가 1986년 남아공 밴드 레이 디스미스 블랙 맘바조와 함께 발 표한 ‘그레이스랜드’는 세기의 명 반으로 꼽힌다. <연합뉴스>

JUN 30, 2023 A 66 주일 예배: 오후 1시 30분 담 임 목사: 최 은 택 Lead Pastor: Eunteak Tony Choi 휄 로십 커 뮤니 티 교회 FELLOWSHIP COMMUNITY CHURCH Cell: 808-989-7541 Home Page: http://www.fellowshipccs.com/ E-mail: eunchoifcc@gmail.com 2600 Roy Richard Dr. 2nd FL. Schertz TX. 78154 수요 QT: 오전 10시 금요 기도회: 오후 1시 (장소: Muscat Way-전화 문의) 2023년 표어: 주님의 날개 아래 비상하는 교회 이사야 40장 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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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중남부

뉴올리언스 한국전 베테랑 메모리얼 기념식

한국전쟁 73주년 기념 한국전 참

전용사 메모리얼 기념식이 루이지

애나 뉴올리언스에서 6월 25일(일)

에서 거행됐다. 정영호 총영사는 24

일(토) 휴스턴에서의 제73주년 6.25

전쟁 기념식을 마친 후 곧바로 루이

지애나 뉴올리언스를 방문해 행사

에 참석했다. 휴스턴 한인회 헬렌

장 전 이사장과 박요한 민주평통휴

스턴협의회장 등도 함께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뉴올리언스 한국

전 참전 용사들과 가족, 그리고 한

인 동포 등 250여명이 참석하며 대

성황을 이루었다고 정 총영사가 페

이스북에서 전했다.

뉴올리언스에서는 지난 15년간

Sun Kim 전 한인회장이 6.25 전쟁

기념식을 준비하고 참전용사와 가

족들을 초청하여 대접하는 행사를

자비로 충당하며 한 해도 쉬지 않

고 이어왔다. 이날 기념식에는 “역

대 가장 많은 분들이 메모리얼 서비

스에 참석해 기억되어야 할 영웅들

과 돌아오지 못한 영웅들 그리고 지

금 살아있는 영웅들을 추모하고 기

념했다”며, 매우 뜻 깊고 감동적인

행사였다고 전했다. 공식 순서를 마

친 후에는 Sun Kim 전 한인회장이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이 앉아 있는

테이블을 일일이 다니면서 인사했

는데, 90세가 넘은 참전용사들의 이

름을 부르며 반갑게 껴안고 덕담을

건네는 모습에서 더 큰 감동을 받았

다고 말했다. 특히 정영호 총영사는

“한인동포사회의 규모도 작고 정부

에서 관심도 갖지 않은 변방인데다

2023년 허리케인 대비 안전 간담회 순회 개최

2023년 허리케인 시즌을 대비

하여 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정

영호)은 지난 6월 13일 휴스턴

을 시작으로, 20일 코퍼스크리

스티, 25일 뉴올리언스에서 각

각 허리케인 대비 안전간담회를

실시했다.

각 지역 주요 한인단체 임원 및

동포들이 참석한 안전 간담회에

서는 허리케인 관련 정보를 업데

이트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그간 허리케인 대비 안전간

담회는 휴스턴에서만 실시해오다

가 올해는 허리케인 피해에 노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허리케인 피해 발생시, 중남부 전체가 하나가 되어 재난 의 순간을 극복해야 하는 만큼 평 소 같은 지역 내 한인 단체간의 결 속력은 물론 중남부 전체의 결속 력을 다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성조 해외안전 담당영사는 업데이트한 허리케인 대비 매뉴 얼을 중심으로 허리케인 사전 대 비 및 대응에 필요한 조치를 브 리핑했다.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데 이런 뜻 깊 은 일을 매년 주최하는 것은 참으 로 고맙고 감동적이 아닐 수 없다”

고 감동을 공유했다. 대한민국의 자

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참전용사들을 결코 잊지 않

겠다는 약속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개인의 선도적 노력과 한인동포사

회의 동참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그

림이기도 하다. <편집부>

12회 美 국제 발레경연대회 한국 선수들 두각

미국 국제발레경연대회는 4년 마

다 미시시피주 잭슨빌에서 주최하

는 대표적인 국제 대회로, 지역경 제에도 막대한 경제적 영향을 미

치고 있다. Visit Jackson에 따르면

올해 미국 국제발레경연대회는 잭

슨에 4천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

로 추산하는 등 도시가 주최하는 가 장 경제적으로 보람있는 행사로 꼽

김현정 교수>

남자(우) 및 시니어 여성(좌) 시상식.

미시시피 잭슨빌에서 열린 제 12

회 미국 국제 발레 경연대회(USA

International Ballet Competition)

에서 한국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

으로 상위권에 수상했다.

주니어 남자 부문에서 이강원 학

생이 은메달, 시니어 여성 부문에

서는 이윤주씨가 동메달을 수상했

다. 4년 만에 열리는 국제 발레경연

대회는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열

렸다. 이번 대회에서 총 99명의 발

레 선수 중 14명이 각 부문 우승자 로 선정되었다.

전 세계 17개국에서 총 340개의

지원서가 제출되었고 그중 120명이

선정되었는데, 실제 대회에는 99명

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일본 선

수들이 금메달을 따는 등 특히 일

본, 한국, 중국 등 아시아권 선수들

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6월 23일 금요일 Thalia Mara

Hall에서는 갈라 공연이 있었고, 24

일 토요일에는 미시시피 심포니 오

케스트라와 함께 결선 진출자들의

앙코르 공연이 많은 박수와 갈채 속

에 진행됐다.

히고 있다.

한편 미시시피 한인회 김현정 교 수는 그동안 잭슨에서 주최하는 국 제발레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

들을 챙기며 도와주었다. 올해 대회

역시 우수한 한국 선수들이 아깝게

결승에 오르지 못했을 때 함께 맘 졸

이면서 선수들을 응원했다. 특히 24

일(토) 제25차 평화통일 강연회 축

사 순서도 맡았던 김현정 교수는 올

해 발레경연대회가 미시시피 한인 회가 생긴 후 첫 행사였던 만큼 한

인 참가 선수들을 챙기고 보살피 느라 더욱 동분서주하며 땀을 흘

되어 있는 코퍼스크리스티, 뉴올

리스언즈 지역까지 특별 순회 방

문으로 안전간담회를 확대 실시

한 것이다.

정영호 총영사는 안전간담회에

서 “우리 동포들이 허리케인에 대

해 평상시에도 충분히 주의를 기

울이기를 바란다”며, 각 단체가 허

리케인 대비에 각별한 관심을 가

져달라고 당부했다. 또 허리케인

시즌을 맞아 각 단체가 비상 연락

망을 업데이트하고, 총영사관 해

외안전(구 사건사고) 담당영사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우리 동포의

참석자들은 허리케인 시즌을 맞아 동포사회의 안전의식 제고 를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가져준 총 영사관에 사의를 표했으며, 특히 코퍼스 크리스티, 뉴올리언스 참 석자들은 총영사관이 다른 해와 달리 원거리 지역를 직접 방문하 여 허리케인 안전간담회를 실시 해 준 것에 높이 평가했다. 총영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허 리케인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기사, 사진제공: 휴스턴총영 사관>

JUN 30, 2023 A 71 JUN 30, 2023 A 71 E-mail:kjhou2000@yahoo.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713-467-4266
▲ 행사를 진행하는 Sun Kim 전 한인회장
주니어 이강원 은메달, 시니어 이윤주 동메달
렸다.
<편집부> ▲ 6월 25일 뉴올리언스 안전간담회 ▲ 6월 20일 코퍼스크리스티 안전간담회 ▲ 12회 미 국제발레대회 주니어
<제공:
JUN 30, 2023 A 72
JUN 30, 2023 A 73

종교 칼럼

긍휼히 여긴다는 말의 뜻은 불쌍

히 여긴다, 측은히 여긴다, 동정한

다, 자비를 베푼다, 은혜를 베푼다,

사랑을 베푼다는 뜻입니다. 이웃에

대해서 가지는 마음과 삶의 자세입

니다. 불행한 형편과 어려운 형편에

처해 있는 사람을 보고 조소하고 비

웃는 대신 불쌍히 여기고 가까이 가

서 그를 어루만지며 사랑을 베풀고

도와주는 것을 말합니다. 자기에게

해를 끼친 사람까지도 원망하고 미

워하는 대신 불쌍히 여기고 용서를

베푸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이요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마

음과 예수님의 마음을 가장 정확

하게 묘사하는 말이 있다면 그 말

은 바로 긍휼이란 말일 것입니다.

시편에 자주 나오는 하나님에 대

한 표현은 “여호와는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

며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시

103:8) 입니다.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아버지가 아들에게 말하기

를 “이웃집에 가서 낫을 좀 빌려오

라” 고 했습니다. 이 아들이 이웃집

에 갔다 와서 하는 말이 “낫을 빌려

줄 수 없다고 합니다.” 거절당하고

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며칠 후에

베푸는 사람 (마태복음 5:7)

바로 그 이웃에서 이 집에 낫을 빌

리러 왔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말하기를 “낫을 빌려주어라.” 아들

은 이때에 아버지에게 항의를 했

습니다. “며칠 전에 저 집에서는 낫

을 빌려주지 않았는데요.” 그 때에

아버지가 아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저 집에서 빌려주지 않았기 때문

에 우리도 빌려줄 수 없다는 것은

복수다. 저 집에서 빌려주지 않았

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려 준다

라고 말하면서 그런 마음으로 빌려

주면 그것은 증오다. 거절당했다고

하는 것을 다 잊어버리고 아무 상관

없이 깨끗한 마음으로 그저 낫이 필

요하다니까 빌려 준다 하는 마음으

로 빌려주면 그것은 긍휼이다.” 라

고 했습니다.

여러분, 이 대답은 매우 중요합니

다. 여러분은 어떤 자세로 살고 있습

니까? 항상 복수하는 마음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범사에 증오하

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

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들에게

범사에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살

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긍휼이라는 단어의 성경적 깊은

뜻은 무엇일까요? 긍휼이라는 단어

는 쉽게 말하면, 불쌍히 여기는 마음

입니다. 우리말 사전에는 ‘가엽게 여

겨 도움’ 이라고 하였습니다.

니느웨 성 요나

하나님께서 죄악이 가득한 니느

웨 성를 구원하신 다음 그것을 불평

하는 요나에게 이렇게 말씀했습니

다.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가 십 이만이요 육

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아끼는 것이 어찌 합당치 아니하냐” (요나 4:11).

니느웨는 조상 대대로 이스라엘

을 괴롭힌 민족입니다. 그들은 마땅

히 죽어야 한다고 요나는 생각했습 니다. 복수심, 증오심이 가득 했습니 다. 그러나 하나님은 긍휼을 베푸신 것입니다. 이것이 긍휼이 많으신 하

나님의 모습입니다.

탕자 이야기 예수님께서 탕자의 이야기를 하 신 다음 하나님의 마음을 이렇게 묘 사했습니다. “제일 좋은 옷을 내어 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

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을 죽었다

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눅 15:22-24) 이것

이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의 모습입

니다. 맏아들은 돌아온 탕자를 못마

땅하게 여기며 불평했지만 아버지

는 눈물을 흘리며 돌아온 탕자를 불

쌍히 여겼습니다.

선한 사마리아 사람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 가

다가 강도를 만난 사람이 있었습니

다. 지나가던 레위인도 제사장도 그

냥 지나갑니다. 그러나 사마리아 사

람은 자신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

에서도 강도 만난 사람을 돌보아 줍

니다. 자신의 나귀에 태우고 주막까

지 가서 치료해 달라고 부탁하고 치

료비까지 주고 갑니다.그의 모습에

서 자비롭고 긍휼이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런 모습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도울 수 있는

때에 도와주세요. 베풀 수 있는 때

에 베푸시기 바랍니다. 불쌍히 여

기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전도자 찰스 피니 이야기

미국의 유명한 전도자 찰스 피니

는 시카고 거리에 지나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 울었답니다. 근사하

게 차려 입은 저들의 외형보다는 저

들의 내면 속에 있는 죽은 심령을 바

라보았기 때문입니다.

마음들은 교만, 미움, 시기, 질투

로 가득 차 있고 온통 욕심으로 가득

찬 마음들을 보면서 울었다고 합니

다. 사랑하는 마음도 없고, 자비로운

마음도 없으며, 온유한 마음도 없고, 애통하는 마음도 없는 그들을 바라 보면서 울었답니다.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용서해야 합 니다. 요셉이 형님들의 미움을 받아 서 애굽에 노예로 팔려갑니다. 하나 님의 은혜로 나중에 총리가 됩니다. 나중에 요셉의 형들은 요셉 앞에 무 릎을 꿇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요셉 은 형들의 잘못을 보복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형들을 후대하였습니 다. 요셉은 형들에게 긍휼을 베풉 니다. 이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원수까지 용서해야 합 니다. 자기에게 돌을 던지며 죽이려 는 군중을 향해서 긍휼을 베푼 스데 반 집사를 기억하십니까? ‘주님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이 말을 하고 자니라. 이것이 긍휼을 베푸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이 세상은 네 종류의 사람이 있다 고 합니다. 1) 받기만 하고 주지 않는 이기주의 2) 주지도 않고 받지도 않 는 개인주의 3)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는 합리주의 4) 받을 생각을 떠나 서 주기만 하는 이타주의 여러분은 어떤 종류의 삶을 살아 가고 계십니까?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 임목사) 254-289-8866

JUN 30, 2023 A 74
긍휼을
JUN 30, 2023 A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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