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42
주년
sinc e1982
창간 42
주년
sinc e1982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전관호) ------ (469)763-2137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함께맞는비(구보경) --------- (832)538-5602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713)969-7073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한인뷰티연합회(노윤일) - (832)877-1317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김건호) --------------
전우회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 (713)932-0240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유유리) -----------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문화예술단체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특전전우회 ------------------- (832)876-8111
휴스턴 학술단체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기독교교회연합회(홍형선) ---- (832)433-8232
휴스턴한인목사회(조의석) ---- (832)212-3339
남선사(신도회장 권성준) ----- (832)512-7718
정토회 --------------------------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 (713)935-9111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 (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 (832)470-5422
휴스턴 풍운회(제이맥클레인) --- (619)372-0615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 (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 ------------------------------휴스턴씨름/유도협회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올해도
해병대는 ‘해병대 자체로 영광스러운 이름’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연말을 맞아 휴스턴 한인단체를
의 송년 행사가 시작 됐다. 안보단
체 중에서는 휴스턴 해병대 전우회 (회장 이광우)가 가장 먼저 해병전
우와 한인동포, 론스터챕터(미예배 역) 가족을 초청해 12월 6일 오후
6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휴스턴 한인회도 송년의 밤 행
사에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휴스
턴 한인회 송미순 이사장은 “작년
해병대 송년행사에 참석한 일이
어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 오
늘 다시 이렇게 모여 기쁘면서도
세월이 참 빠르다 생각 된다. 요즘
대한민국에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
와 마음이 무거웠는데, 해병대 가
족과 단체장들을 만나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에 감사
하게 생각한다. 내
년 행사에도 뵙길
바란다. 올해도 함
께라 기쁘다”고 축
사를 전했다.
민주평화통일자 문회의 휴스턴협
의회 김형선 회장
은 “자랑스러운 해
병전우회의 연말행사에 축사를 하
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축 사 부탁을 받고 어떤 말씀을 드릴 까 고민하다 나의 경험을 생각해
봤다. 20대 때 해병대를 보면 멋져
보였다. 25년전 이민을 와서 대학
을 다닐때, 처음 산 차에 누가 피해 를 입힐까 걱정이 있어 해병은 아 니었지만 (어린마음에)해결방법으 로 해병대 스티커를 부착했다. 그
러고 나니 다운타운에 주차를 해도 괜찮았다. 20대 때 이광우 회장님 을 뵈었는데, 지금도 해병대 봉사 를 하고 계시다. 해병대는 한마디
로 그냥 자랑스러운 분이다. 연예 인도 해병대를 간 것만으로도 개 인 가치가 오를 만큼 대단한 것이 해병대다. 지난 1주일 동안 대한민 국의 상황을 보며 가슴아프고 고민
도 많았다. 평통에서 활동하고 있
어 자유평화통일 노력에 고민해 보
는 기회도 됐다. 결론은 해병대처
럼 나라의 주축이 되어 우리가 지
금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
해 보기로 했다. 해병대에서 도와
줄 것이라고 믿는다. 자유평화통일 을 해병대와 함게 하고자 한다. 축
사를 전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드
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휴스턴 해병대 전우회 이광우
▲휴스턴
회장은 “새해 맞이하는 시점에 고 국에서 들리는 암울한 소식을 접 하고 (행사를 진행 해야 할지)저도 고민을 많이 했다. 여러분께 의견 구하고 조언 얻는 과정에서 (계엄 해제로)일단락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휴스턴 축구협회(회장 최봉식)
가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12/7~8)
탐볼에서 열린 휴스턴 윈터 2024 토너먼트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40세 이상(4개팀), 50세 이상(6개 팀) 부문으로 각각 대회가 열렸는 데, 휴스턴 축구협회 휴스턴유나이
티드팀은 40세 이상 부문에 출전했 다. 추운날씨였지만 축구협회 선수
들의 열정과 단합 된 모습은 추위
마저 날려버렸다.
1승 2패로 마무리 된 대회 성적
은 아쉬움도 남지만 휴스턴 축구
협회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보다 강해졌다. 승리를 위해서라
면 40세 이상 부문 대회에 50세 이
상이 출전하는 것은 불리하다. 하
나로 함께 하고자 했던 휴스턴유
나이티드팀은 강한 도전을 선택
했고, 23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이
번 대회 40세 이상 부문으로 출전
을 결정했다. 휴스턴 축구협회 관
계자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뛰고, 땀 흘린 값진 결과다.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형님들 덕
분에 한인사회에 또 하나의 자랑
스러운 순간을 남겼다”고 전했다.
휴스턴 축구협회 최봉식 회장은
“축구 대회 출전에 관심을 가져줄
지 몰랐는데, 풍운회에서 이번 대 회에 후원을 해줬다. 청년팀 요셉
팀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도와줬고
풍운회 김제이 회장이 후원에 앞장 섰다. 축구 종목에 관심을 가져주 는 젊은 단체가 있어 고맙고 감사
갔다. 물이 튀지 않게 하려는 조심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12월 7일 오전 케이티 신코랜치
중학교 체육관에서 화랑태권도 학
생들의 승단 수여식이 열렸다. 태
권도를 미국에 알리는데 앞장서
고 태권도 뿐 아니라 용무도 등 무
술도 함께 알리고 있는 화랑태권
도의 이번 태권도 승단 수여식은
수여식 그 이상의 행사로 펼쳐지
며 학부모들과 배우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승단증 수여식
에서의 주인공은 국기원으로부터
승단증을 받은 블랙벨트 수여자였
지만, 승단식 이후 진행 된 화랑태
권도의 전통에서의 주인공은 승단
자가 운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하고
도움 주었던 부모 및 배우자였다.
족욕식으로 효제 실천
승단증을 수여받은 승단자들은
부모들이 앉아 있는 의자 앞으로
가 무릎을 꿇고 정성스럽게 부모
의 양말을 벗겼다. 그리고 조심스
럽게 두손을 모아 부모의 발을 준
비 된 물에 정성스럽게 옮기며 담
스러운 손동작이었지만, 강한 지
압으로 감사의 마음을 손끝에 담
아 정성스럽게 부모의 발을 닦았
다. 부모들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
했고, 참석자들도 곳곳에서 감탄과
탄성이 나오며 효가 실천되는 장면
에 울먹이는 탄식이 여기저기 흘러
나왔다. 부모를 섬기는 ‘효’, 형제와
이웃을 공경하는 ‘제’ 효제가 빛나
는 순간이었다. 태권도를 배우면서
몸에 베인 ‘예’와 ‘의’도 승단증 수
여식이 진행 되는 순간 예의로 연
출 되기도 있다. 다양성이 공존한
무도인들에게도 화랑태권도가 선
사한 효제, 예의의 한국적 가르침
과 동양의 문화가 이곳에서 또 다
른 문화를 만들어 낸 순간이었다.
이어 승단자 한명 한명에게 마이크
가 릴레이 되며, 그들이 전하는 부
모 및 배우자를 향한 감사의 메시
지도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감사를 표현하는 무도인
화랑태권도의 승단자가 부모님
께 발을 닦아주는 족욕식 전통에
대해 이송규 관장은 “태권도를 배
우는 대부분이 학생들인데, 이들을
위해 부모가 항상 라이드해주고 지
원해주고 있다는 것을 보며 오래전
부터 기획해 이어오고 있다. 부모 의 노력과 헌신으로 블랙벨트까지
올 수 있었다는 것을 한번 더 강조 하고 싶었고, 발을 닦아 드리며 감 사의 마음을 한번 더 마음 속에 새
고마움을 표현하는 실천을 하 게끔 해주고 싶었다”고 취지를 설
명했다. 현장에서는 이관장의 취
지보더 더 큰 감동이 있었다. 승단 자 족욕식 모습에 형제들도 무언
가를 깨달은 듯 포옹하며 가족애
를 표현했고, 할머니와 친척들도
대견하게 바라보는 깊은 눈매로
그 동안의 시간을 함께 추억하고
승단의 결과를 축하했다.
블랙벨트 이후에도 90% 계속 이러한 이벤트가 미국에서 30년
넘게 태권도장을 운영해 온 이송규
관장의 화랑태권도의 특별한 이유 중 하나였다. 단지 퍼포먼스가 아
닌 진정성으로 전혀졌기 때문이
다. 화랑태권도는 블랙벨트를 받
은 태권도인이 지속 운동 할 수 있 족욕식 하는 학생들 모습에
는 커리큘럼도 제공하고 있다. 용 인대 태권도학과, 휴스턴대 체육 대학원을 졸업한 이송규 관장은
블랙벨트 이후에도 용무도를 통 해 더 강한 무도인으로 양성하는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실제로 화랑 태권도는 블랙벨트 이후에도 90% 이상이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는 점 이 유명하다.
이송규 관장 공인 9단 승단 한편, 이날 승단식에는 이송규 관장을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이 송규 관장은 지난 8월 국기원에서 열린 태권도 공인 9단
를 통과, 명실상부 태권도 최고의 지위에 오르게 됐다. 이날 승단식 에 참석한 미국 태권도계 인사들은 이송규 관장의 9단 승단 소식을 알 리며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했다.
엘리트 입시학원 휴스턴 개원… K-입시교육의 요람
세미나 통해 새롭게 업데이트된 입시 환경 공유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미국 3대 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휴스턴의 교외지역이 최근 주거용
핫스팟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중에
서도 한인들과 아시안 인구가 많은
I-10 서쪽 BrookShire 지역에 한
인이 운영하는 입시학원이 새롭
게 개원했다.
12월 7일(토) 공식 오픈한 휴스
턴 엘리트 학원(원장 이상준, 1325 Main St. #910, Katy, TX 77494)은
오후 2시부터 ‘미국 대학의 법칙’이
라는 주제로 입시생 자녀를 둔 학
부모님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
했다. 저스틴 김 텍사스 지역 디렉
터가 진행한 세미나에는 9-12학
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참석했
는데,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변화하
고 있는 최근 입시 정책과 구체적
인 데이터에 기반한 정보들이 업
데이트되어 제공되었다.
휴스턴 한인사회에 엘리트 학원
은 처음 소개되었지만, 사실 37년
의 역사를 갖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오면서, 현재 한국을 포함해 전 세
계에 50개 이상의 지점을 두고 있
다. 미주 6개주에 27개 지점이 있
고, 10년 전부터는 달라스에 진출
해 3개 지점이 있으며 최근 어스틴
과 휴스턴 지점이 개원했다. 향후
텍사스에는 더 많은 지점들이 오
픈할 예정이다.
이러한 학원의 성장세에는 그만
큼 많은 학생들이 상위 20위권 대
학에 진학하고 있음이 결과적으로
“동지의 빈 자리 젊은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12월에 접어들면서 각 단체와 회사들마다 한 해를 마무리 짓
는 송년행사가 한창이다. 휴스턴 해군동지회(회장 윤
영구)도 12월 7일(토) 서울가든
입증되고 있다.
새로 도입된 디지털 SAT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학 입학 사
정관의 시각에서 입학원서를 구성
하는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각 요소의 평가 비중에 대 한 안내도 있었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입시정
책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선
택적으로 제출할 수 있었던 SAT
점수가 점차 필수로 요구되는 대
학이 늘어나고 있다는 최근 동향 도 학부모들이 귀담아 들었다. 주
요 대학의 합격률 및 SAT 제출 비
율에 대한 통계와 올해 새롭게 도
입된 디지털 SAT에 대한 설명, 과 거 시험과의 차이점, 준비 방법에
개원 세미나에서 이상준 원장(왼쪽)과 저스틴 김 지역디렉터
대한 정보도 이어졌다. 그 외 학점 계산시 가중치가 부
여되는 AP 과목의 중요성과 상위 권 대학 진학을 위해 추천되는 AP 과목 수에 대한 조언도 있었다.
엘리트 학원은 자체적으로 엘리
트 오픈 스쿨을 운영하고 있는데,
엘리트 오픈 스쿨은 전국 상위 2%
내의 사립학교로, 캘리포니아주에 는 8위에 랭크되어 있다. 학생들은
에서 오찬 모임으로 조촐한 송 년모임을 가졌다. 이날의 대화는 한 해의 수고와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대한민 국의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탄핵 정국이 잘 마무리되길 바라는 마음도 함께 나누었다.
엘리트 오픈 스쿨에서 25개 이상의
AP 과목과 60개 이상의 Honor 과
목에 대한 학점을 취득할 수 있으
며, 다양한 dual credit 코스도 이
수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마지막으로, 과외활동의 종류와 입학사정관이 평가하는 세 가지 척
경험의 질, 참여도, 영향력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그 외 에세 이, 추천서 등에서 주목해야 할 내 용들과 대학 지원 시기에 따른 전 략적 선택에 대한 개략적 설명도 제공됐다.
한편 대한민국 해군은 2025년
에 창설 80주년을 맞는다. 창설 당
시 변변한 군함 한 척 없던 해군이
었지만, 오늘날 첨단 입체 전력을
운용하는 세계적 수준으로 발돋 음 했다. 윤영구 회장은 “2025년
이날 송년회에는 윤영구 회장과 이상일 고문과 몇몇 회원들 외에도 향군 미중남부
지회 정태환 회장과 임원들도 참석해 작은 단체에 힘을 실어주었다.
특히 지난 9월 휴스턴 해군동지회 발족 에 주축이 돼주었던 조명희 전 KCC 이사장 의 갑작스런 소천으로 인한 그의 빈자리는 회원들에게 더욱 큰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에도 휴스턴 해군동지회는 변함 없이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해 앞장서는 모범적 단체로 노력해갈 것”이라는 다짐을 전하고, 대한민 국 해군 창설 80주년을 맞이하여 2025년에 는 젊은 해군 예비역들이 많이 가입하여 해 군동지회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기를 소망 했다. * 문의: 713-294-2310
엘리트 학원은 5학년부터 12학 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SAT 수험 전문 프로그램부터, 그룹 튜 터링, 부트캠프 외에도 비영리단체 와 협력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 그램과 플랜이 있다. 또 100% 자 체 제작된 온라인 교재를 사용하 고 있다. 엘리트 휴스턴 학원 이상 준 원장은 “이제 입시학원은 단순 히 SAT 고득점자를 배출하는 것에 서 보다 경쟁력과 변별력을 키우기 위한 종합교육을 제공해주어야 한 다”고 강조했다. 오랜 입시교육의 역사와 탁월한 노하우가 집적돼있 어 한인학생들 뿐아니라 주류사회 에도 K-입시교육의 요람이 될 것 이라는 자신감도 엿볼 수 있었다. * 문의: 281-392-8958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휴스턴 한인타운 가장 중심에,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조용
히 기도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
2년 전 조용히 시작했던 시온
성 기도원(원장 장인숙)은 2년
이 흐른 지금 정기적으로 토요기
도회를 열고, 낙후된 나라의 신학
생들과 선교사를 후원하는 규모
로 성장했다.
지난 12월 7일(토) 오전 11시 H-
마트 블레이락 지점 맞은편 건물 2
층에 자리잡은 시온성 기도원에서
2주년 감사예배가 열렸다. 새믿음
장로교회 이인승 원로목사는 이
날 ‘기도로 승리한 다니엘’(다니엘
6:10-15)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
다. “다니엘의 기도는 목숨이 위태
로운 줄 알면서도 조국을 위한 필
“복음의
사적 기도였으며, 하루 세 번씩, 기
도하는 장소를 정해놓고 했다”며,
“우리도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필
사적으로 기도할 때 좌우 정파에
상관없이 하나 되어 통일에 이르
게 될 것”이라고 권면했다.
장인숙 원장에 따르면, 현재 시
온성 기도원은 매주 토요 기도회에
서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미 국을 위해, △주일 예배와 자녀들
의 믿음을 위해, △선교사님을 위
해, △개인적인 기도 응답을 위한
기도 등 5가지 제목을 두고 함께
기도하고 있다.
2년 전 기도원 설립 당시 어려움
“커뮤니티 은행으로서 안정적 성장 이룬 해”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대만계 은행인 사우스웨스턴 내
셔널뱅크(이사장 Jodi Lee, CEO 조
앤 김)가 지난 12월 7일(토) 오후
6시 갤러리아 웨스틴 호텔에서 성
대한 송년파티를 열고 한 해를 마
무리했다.
조디 리 이사장은 사우스웨스
턴 내셔널 뱅크가 어려운 경제 환
경 속에서도 올해 LA 지점 개설, SBA 팀의 강화, 많은 은행상품들을
제공하며 안정적 성장을 이룩했다
며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을 치하
했다. 특히 이러한 성과를 가능하
게 했던 주인공으로 지난 해 CEO
로 전격 스카우트돼 리더십을 발
휘하고 있는 한인 조앤 김(Joanne
Kim) 행장에게 많은 박수와 환호
가 쏟아졌다.
조앤김 행장은 2008년 윌셔은행
행장으로 취임해 미주 최대 한인은
행이 된 뱅크오브호프의 기틀을 만
들었고, 11년간 CBB 은행 행장을 역임하며 은행을 성장시킨 마이더
스 손으로 유명하다. 가장 다양성
을 갖춘 휴스턴에서 대만계 은행의
한인은행장이라는 독특한 위치가
오히려 다양성의 가교(假橋) 역할
수행에는 적격일 것이라는 기대감
은 틀리지 않았다.
한편 사우스웨스턴 내셔널뱅크
는 휴스턴에 벨레어 본점을 포함 3
개 지점과 달라스 3개 지점, 그리
고 LA 지점 개설에 힘입어 캘리포
니아에 3개 지점까지 합해 총 9개 의 지점망을 구축하고 있다.
도 있었지만, 기도의 일념과 사명 을 갖고 노력해 온 결과 동역자들
이 함께하면서 올해 6월부터 토요 기도회를 정기적으로 열고있고, 최 근영 목사(순복음교회 협력목사)
가 진행하는 성경공부도 진행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필리핀 2명, 이 스라엘 1명의 신학생을 후원하여 그 나라의 목회자를 배출하고 선교 사 후원 사역도 할 수 있을 만큼 사 역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날 장인숙 원장은 남부개혁대학·신대 원 동문인 크리스토퍼 양 선교사에 게 선교헌금을 전달했다. 장인숙 원장은 “시온성 기도원이 통로자가 되어 많은 낙후된 지역에 목회자, 신학생을 배출하여 민족에 복음 전하는 것이 사명”이라며, 특 히 이민사회에서 여러가지 말 못할 어려움과 기도제목들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활짝 열려있는 기도의 장 소이자 많은 한인동포들에게 축복 의 통로가 될 수 있기를 소망했다.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12월 8일(일) 휴스턴 박물관
과 LA 한국문화원이 공동주최
하는 ‘보자기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Ellen Lee 작가
가 초청돼 참가자들에게 아름다
운 색상의 한국 전통 천들을 이
용하여 물건을 포장하고, 리본
을 이용한 응용, 그리고 보관하
는 방법 등을 시연했다. 수백 년
된 한국 문화 전통에 초점을 맞 춘 이번 워크숍은 보자기의 문
화적 전통을 공유하고 한국의
멋진 매듭과 우아한 천의 주름 에 숨겨진 예술과 방법들이 전 달됐다. 워크숍 참가자에게는 모 든 자료들이 제공되었고, 박물관 샵에서는 Ellen Lee 작가의 작 품들도 판매됐다. 보자기 워크 숍은 오후 12시분부터 30분 간 격으로 연달아 4회 진행했으며, 마지막 워크숍이 끝난 오후 2시 에는 박수민 큐레이터 진행으로 참가자들과 함께 지난 5월 리모 델링을 끝내고 재개관된 한국관 특별 가이드 투어도 진행됐다.
▲휴스턴 한인문화원 라인댄스 수강생들이 연말파티에서 그동안 배운 실력을 뽐내고 있다.
▲휴스턴 한인문화원 김경선 원장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배움의 즐거움이 가득한 휴스턴 한
인문화원 가을학기 수업이 모두 끝났 다. 휴스턴 한인문화원(원장 김경선)
에서는 12월 5일 휴스턴 한인회관에
모여 이번 가을학기 종강을 알려며
강사, 수강생, 한인들을 초청, 연말파
티를 열고 한해를 함께 마무리했다.
휴스턴 한인문화원 김경선 원장은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오늘 이자리
는 강사님들과 수강생들의 그 동안
수고를 서로 격려하고 함께 즐기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시간이 다. 한 학기 동안 모든 시간이 소중하
고 의미 있었다. 열정과 노력속에 함 께 성장하며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
었다. 오늘 연말 파티에서는 다양한
클라스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이 펼쳐 지고, 이니스프리 합창단의 축하 공
▲2025년 봄학기 신규강좌로 문을 열게 될 볼륨댄스 강사 들이 직접 공연을 펼치며 연말파티를 축하했다.
▲이니스프리 합창단 축하 공연
연도 준비됐다”고 알리며 참석한 강
사, 수강생, 한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수상생들과 참석자들도 한인
문화원을 통해 춤추고 노래할 수 있
는 행복한 일상으로 한해를 보낼 수
있었었다고 호응했다.
이날 연말파티에서는 내년 봄부터
개강 예정인 볼륨댄스 강사진의 화려
한 무대가 돋보였다. 중국커뮤니티에
서 볼륨댄스 강좌를 열고 큰 호응을
이끈 볼륨댄스 강사진은 휴스턴 한인
문화원과의 교류를 통해 내년부터는
한인문화원에서도 강좌를 열기로 했
다는 소식이 반갑게 전해졌다. 이니스
프리 합창단의 축하 공연도 참석자들
에게 큰 인기를 이끌며 앵콜이 쇄도
했는데, 이니스프리 합창단 지휘자 한
종훈 교수는 앵콜 요청에 감사를 전
하며, 내년 봄에 오늘 못한 앵콜곡까
지 더한 무대로 한인사회에 서겠다고
화답했다. 이니스프리 합창단 구경민 단장은 “이니스프리 합창단은 음악을
사랑하고 관심 있는 사람들이 수준 높 은 음대 수업을 받고 있다. 노래를 잘 하지 못해도 괜찮다. 음악을 사랑하 고 좋아 한다면 매주 금요일 오전 10 시에 함께 모여 노래를 배울 수 있다.
이니스프리 합창단의 다음 연습과 모 임은 내년에는 1월 10일 10시 한인중 앙교회에서 시작 된다”고 소개했다.
이번 연말행사에는 축하 무대 뿐 아
니라 휴스턴 한인문화원 2025년 봄학 기 개설 강좌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 다. 휴스턴 한인문화원은 기존 강좌 를 포함해 새롭게 선보이는 강좌로 더 많은 참여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 다. 휴스턴 한인문화원 내년 개설 예 정 강좌는 한국무용, 라인댄스, 미술 초급, 볼륨댄스, 요가, 한글(외국인 대 상) 강좌 등 다양하다.
독자참여
사라져가는
“김포공항”
눈물을 훔치며 이별이 슬펐던
그때의 자욱들
어디 갔을까?
눈물로 섞어 반평생을 살아온 이 땅
방랑의 넓은
열번 울고
한번 웃었더니
팔십 줄의 나이 앞에
우두거니 서 있네.
정한수에 담았던
부모님의 모습도 잊고 살아온
못된 자식
이제와 뉘우치고 후회한들
가신 길은 끝이 없어라.
친구들은 하나둘
소식마저 묻혔는가 말이 없고
나는 매달린 삮은 가지되어
세상은 헐값이 되고
대답이 없으니
오늘은 어디메에 하루가 즐거운 가?
하루해도 서산에 머물고
붉어지는 눈시울에
잃어버린 고향
그리운 사람들
회색빛 객이되어
떠가는 구름아래
텅빈 가슴아
이제 삶의 끝은 어디베며
붉은 노을빛은
산새 소리에 묻혀만 가는구나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12월 8일 우드랜드 한국학교
2024년 가을학기 종강식이 열렸
다. 김민정 교사 진행을 맡은 이번
종각식에서 이의순 교장은 “한 학
기동안 공부하느라고 수고한 학생
들에게 축하의 박수와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기 위해서 한국학
교에 보내주신 학부모님께 먼저 감
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우드랜드
한국학교 조영애 이사장과 조의석
목사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의순 교장은 특별히 이번 가
을학기에 개인 사비로 전 교사들
에게 특별보너스를 지급 한 조영
애 이사장께 특별 감사를 전하기
도 했다. 우드랜드 한국학교는 유
치반에 남수빈 선생, 기초반 Dr. 이
창현 선생, 초급1반 Dr. 박에스터
선생, 초급 2반 최한나 선생, 중고
급반 김민정선생, 성인반 이의순
선생(교장), 보조교사 론니 선생,
대치교사 전미희 선생, 이선예 선
생이 활동하고 있으며, 웹싸이트
와 인터넷, 동영상 등은 조데이빗
선생이 담당하고 있다.
우드랜드 한국학교 학생들은 종
강식에서 수료증 수여 받았다. 유
치반과 기초반 어린이들은 종강식
에서 자기소개와 곰세마리와 작
은별 노래와 율동으로 박수를 받 았다. 초급1반 학생들도 자기소개
와 시 낭송을 했고, 박윤기의 피아
노 “Rodd” 와 레베카의 바이올린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와 라이언의 “도나우 왈츠” 바이올
린 연주도 있었다. 이어 초급 2반
의 각자 자기소개와 나의 꿈을 발
표하였고, 합창 “천사들의 노래가”
가 있었다.
개인특기로 케이든과 서진의 “
축구드리블” 은혜 양의 주기도문
낭송과 “The eyes of the tiger”와
룩 조의 “아기예수 나셨네” 독창
과 노아 첸의 “Minecraft 피아노
연주가 있었다. 이어서 중고급반
의 자기소개와 “사랑은 언제나 오
래참고” 반 합창이 있었고, 박민
기의 “Pink Panther”연주와 이리
안의 “Ode to joy” 바이올린 연주 와 이이건의 “My grandfather’s clock&Gloria” 의 클라리넷
연주가 있었고, 권준성의 “Mozart
Violin concerto in G major 1악
장’” 의바이올린 연주로 큰 박수
를 받았다. 또한 성인반의 미국인
더스틴씨는 이번 가을학기에 처
음 등록하였는데 정말 열심히 공
부하여서 지난 봄학기에 등록한
아내 브리트니와 레벨 2의 한국
어 수업을 함께 받고 있다. 데스틴
씨에게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
냈다. 이어서 성인반 학생들의 자
기 소개와 “나훈아의 영 영” 과 “
꿈속에 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반 합창이 있었고, 론니의 에세 이 낭독과 브리트니의 “뉴진스의 Hurt” 노래로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Dr. 박에스터 교사의 지도 로 이루어진 교사와학생 함께 하
는 오케스트라 (라이언-Violin,권
준성-Viola,이리안-Violin, 교사 남
수빈-Flute 교사
최한나-Violin ,교사 Dr.이창 현-Cello)”ChimChimChim”과 크 리스마스 메들리(고요한 밤 거룩 한밤/기쁘다 구주오셨네/할렐루
‘2024 고선 자선기금’ 비영리 단체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고선재단이 ‘2024년 고선 자선기금’을 전
달할 비영리 봉사단체 24곳을 선정해 발표
했다. 2024년 총 지원금 규모는 $150,000
로, 선정된 단체들은 활동내용과 규모에 따
라 최소 $2,000에서 최대 $20,000까지 고선
자선기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 발표와 더불
어, 재단은 뱅크오브호프 고석화 명예회장
의 아내이자 고선재단의 공동 설립자인 고
정옥님의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 뱅크오브
호프의 고석화 명예회장은 고 고정옥님과
함께 소외된 지역 사회를 지원하고 중요
한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려는 공동의 비전
을 가지고 2004년에 고선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생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깨끗한
물, 전기, 식량 등이 충족되지 않은 지역사 회와 제3세계의 긴급성을 인식하며, 올해
의 보조금은 노숙자 문제, 기아 구제, 의약 품 제공 등의 분야에서 중요한 변화를 일 으키고 있는 단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취지에 맞춰 지난 170년 이상 전 세계 의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깨끗한 물, 식량 공급, 전기, 주거, 따뜻한 침대, 약품, 병원,
야”) 연주로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서 김민정 교사의 지도로 전 체 체조 율동 “ 그대에게”와 Dr. 이 창현 교사의 지휘로 전체 어린이 합창 “송이송이 눈꽃송이”와 이교 장의 지도로 “고요한밤 거룩한 밤” 의 수화 율동으로 참석한 모두에게 감격과 기쁨의 종강식이 되었다.
2025년 봄학기 개강일은 1월 26 일이고 등록은 오늘부터 받기 시작 해서 1월 19일에 등록마감일이다. 1월 26일에는 우드랜드한국학교를 위해서 빛사랑교회에서 후원의 날 예배를 함께 가질 예정이다. 수업 시간은 오후 3시20분부터 6시까 지 계획이다. 종강식이 끝나고 교 회에서 준비한 피자와 음료수,그 리고 각자 준비해 온 음식(potluck party)(잡채, 족발, 파김치,케이크, 해물 파스타. 홈 메이드 크림 빵, 쿠키,마카로니 치즈 등)과 학교에 서 준비한 피챠를 함께 나누며 봄 학기에 다시만날 약속을 하며, 즐 거운 대화를 나누며 보람된 시간 을 가졌다.
<자료제공: 우드랜드 한국학교>
학교, 심지어 새로운 예배 장소까지 제공하 는 자선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변화시켜온 PIME Missionaries이 포함되었다. “재단은 공동 설립자인 고 고정옥님의 정신을 이어 가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지칠 줄 몰랐던 그녀의 열정 은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단체들을 지원 함으로써 그녀의 정신을 기리고자 합니다.” 라고 고선재단의 사무엘 고 회장은 말했다. <자료제공: 뱅크오브호프>
“트럼프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
선인이 출생 시민권 제도 폐지 방
침을 재확인한 가운데 이른바 ‘원
정 출산’을 차단하기 위해 비자 발
급 요건 등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
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WSJ)이 9일 전했다.
트럼프측 정권 인수팀은 이런
내용을 포함해 부모의 법적 체류
상태와 무관하게 미국에서 태어
난 사람에게 자동으로 주는 시민 권(birthright citizenship)을 축소
하기 위해 여러 버전의 행정명령
을 작성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
해 이 신문은 보도했다.
행정명령은 출생 시민권 제도와
관련, 여권을 비롯해 시민권을 증
명하는 연방 기관에서의 서류 발
급 요건을 변경하는 데 초점을 맞 출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측은 행정명령이 시행될
경우 바로 소송이 제기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제한 범위를 어
디까지로 할지를 고민하고 있다.
트럼프 측 인수위는 ‘원정 출산’
과 관련, 행정명령이나 규칙 제정
등을 통해 임신부가 태어나는 자
녀의 미국 시민권을 위해 미국으
로 여행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도 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
기에는 관광비자의 자격 기준을 강화하는 것도 옵션에 포함된다.
관광비자는 보통 10년 기한으로
발급되며 한번 입국시 6개월 정도 체류할 수 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전날 방영
보조금 서두르는 바이든
된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출생
시민권 제도 폐지 계획이 여전한 지 묻는 말에는 “그렇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대통령에 당선되면 행정명령을 통해 이른바 출생시민 권 제도를 폐지하고 미국 시민권을 목적으로 한 이른바 ‘원정 출산’을 금지하겠다고 공약했다. 다만 미국 수정헌법 14조는 미 국에서 출생하거나 귀화한 사람, 행정관할권 내에 있는 모든 사람 은 미국 시민으로 규정하고 있다. 연방 대법원은 1898년 중국계 미국인이 제기한 소송에서 수정 헌법에 대한 이런 해석을 판결로 확정했다. 이 때문에 대통령의 권한인 행 정명령만으로는 출생시민권 제도
내달 임기를 마치는 미국의 바
이든 정부가 자국 반도체 기업 마
이크론에 대한 반도체법 지원 내
용을 확정했다.
상무부는 10일 마이크론에 61
억6천500만달러(약 8조8천억원)
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상무부는 지난 4월 마이크
론에 이 금액을 지원할 계획이라
고 발표하고서 마이크론과 예비 거
래각서(PMT)를 체결했는데 이번
에 계약을 마무리하고 보조금 지
급을 확정한 것이다.
마이크론은 뉴욕주와 아이다호
주에 총 1천250억달러를 투자해
약 2만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
이며 보조금은 사업 진척 단계별
로 지급된다.
상무부는 또 마이크론의 버지니
아주 시설 확장과 현대화에 최대 2 억7천5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예
비 거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은 버지니아 마나사스
의 D램 생산시설에 향후 몇 년간
20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장려해 온 바이든 정부는 내년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 임을 앞두고 반도체법 보조금 지 급을 서두르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기간 반 도체법 보조금에 부정적인 입장 을 밝힌 적이 있으며, 트럼프 정부 에서 신설될 ‘정부효율부’를 이끌 비벡 라마스와미는 보조금 재검토 를 시사한 바 있다. <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9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및 그에 따
른 탄핵 논란으로 혼란이 이어
지는 한국 상황에 대해 “정치
적 이견이 법치주의에 따라 평
화적으로 해결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시련과
불확실성의 시기에 우리가 보
길 원하고, 지난 며칠간 기쁘게
목도한 것은 한국의 민주적 회
복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법적 절차와 정
치적 절차는 법치주의에 부합
하는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한
다”고 강조했다.
밀러 대변인은 한국 내 정치
적 혼돈 상황이 한미 간 외교
협의에 미칠 영향을 질문받자
“한미동맹은 여전히 철통같다”
면서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
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 4∼5일 워싱턴에
서 개최 예정이었다가 계엄 선
포 이후 무기한 연기된 한미 핵
협의그룹(NCG) 회의와 도상연
습에 대해 “일정 재조정과 관
련해서는 할 이야기가 없다”
고 말했다.
이어 도쿄에서 열린 한미일
3국 고위급 외교당국자간 협의
와 관련, “이 행정부 하에서 한
미일 3자 동맹(공조 내지 협력
을 의미) 강화는 중요한 (외교
적) 관여였고, 우리는 임기 마
지막 날까지 계속 추진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밀러 대변인은 “우리는 한국
인들과 함께하고 있다”며 “우
리는 한국의 모든 관련 당사자
와 소통의 선을 열어둘 것”이
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측 대화 상대가 현재 누
구냐는 질문에 “윤(석열) 대통
령이 한국의 대통령”이라며 “
한국 내 정치적 절차는 당연히
한국의 법률과 헌법하에서 전
개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한미 정상
간의 소통 계획에 대해 언급할
것이 없다면서 “그것은 백악관
이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0
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
관과 면담에서 한국 계엄 사태를
염두에 두고 “아무도 한국에서 일
어난 일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
라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일본을 방
문 중인 오스틴 장관과 도쿄 총리
관저에서 만나 “세계는 주간 단위 로 매우 빠르게 변한다”며 이같
이 말했다.
그는 한국 계엄 사태와 시리아
알아사드 정권 붕괴 등 최근 발생
한 일이 역사적인 사건이 될 수 있
다면서 책임감을 가질 필요가 있
다고 덧붙였다.
오스틴 장관은 “이시바 총리가
지적한 대로 지금은 매우 역동적
인 시기이며 일본의 견실함에 감
사한다”며 미일 동맹이 역내 평화 와 안정의 초석으로 남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재임 기간 성과를 언급
하면서 미일 동맹이 이전보다 강력
해졌다고 평가하고 “한국, 호주, 필
리핀 등 뜻을 같이하는 나라와 많
은 협력을 했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와 오스틴 장관은 한
층 엄중해지는 안보 환경을 고려해
미일 동맹 억지력과 대처력 강화
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일본 외무성이 전했다.
미일 동맹 지휘 통제 향상, 방위
장비와 기술 협력 추진, 뜻을 같이 하는 나라와 네트워크 강화를 지
속한다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고 외
무성은 덧붙였다.
오스틴 장관은 이시바 총리와 면
담에 이어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
상과도 회담했다.
오스틴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과
도발 행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등지
에서 벌어지는 중국의 강압적 행
동 등을 평화와 안정에 대한 도전
으로 꼽고 이러한 도전에 자신감
과 단호한 결의로 대응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과 역사적인 3자 협력
을 진전시키고자 하고 있다”며 미 국의 한국과 일본에 대한 억지력
이 철통같다고 덧붙였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오스틴 장 관이 지난 4년간 미일 동맹 강화
를 추진해 온 데 대해 감사의 뜻
을 나타냈다.
미일 국방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에 앞서 미일 동맹 대처력 강화, 한미
일 협력 강화 방침을 확인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교도통신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한국 정세가 혼 란스러운 상황에서 각국 정치 상
황과 관계없이 한미일 협력이 지 역 안정에 기여한다는 것을 거듭
나타내려는 의도”라고 해설했다.
앞서 오스틴 장관은 전날 도쿄 인근 요코스카 해군 기지에 정박한 미국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우리와 대한민 국의 관계는 철통같다”며 “앞으로 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이 국내 정치적 도전 을 헤쳐 나갈 것이라 확신하지만, 그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연다. 미일 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등 지역 안보 환경을 고려해 억지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의 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고 NHK 가 전했다.
아울러 미국과 일본은 이날 도쿄 에서 필리핀과 함께 첫 해양 협의 를 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밝혔다. 이들 국가는 남중국해 정세와 관련해 중국을 염두에 두고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반 대한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또 법의 지배에 기초한 자유롭 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해양 분야에서 협력을 한층 강화 해 나가기로 했다.
유학생·여행객도
12·3 비상계엄 사태와 이어진 탄
핵 정국 영향에 유학생과 여행객들
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석사
과정 중인 대학원생 채모(31)씨는
10일 연합뉴스에 “내년 초 봄학기
학비를 내야 하는데, 치솟은 환율
때문에 미칠 지경”이라고 밝혔다.
채씨는 환율이 내리지 않을까 하
는 기대감에 생활비를 매달 조금씩
환전하다가 낭패를 봤다고도 말했
다. 그는 “장을 보는 것 하나하나가
부담”이라며 “불효도 이런 불효가
없다”고 덧붙였다.
엑스(X·옛 트위터)에도 유학
생들의 ‘비명’이 잇달아 올라오
고 있다.
한 누리꾼은 “치솟는 환율 때문
에 이곳에서 생활이 불가능해 휴
학을 고민해야 할 지경”이라고 했
고, 다른 누리꾼은 “최대한 장학금
을 받고 빠듯하게 생활하고 있는
데도 학비랑 생활비 걱정에 어벙
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일부 예비 미국 유학생
들은 혹여나 비자 인터뷰가 연기
될까 봐 안절부절못하는 모양새다.
주한 미국대사관이 지난 4일 홈
페이지에 ‘경보’(Alert)를 발령하고
자국민과 비자 신청자 등을 대상으
로 한 영사업무 일정을 모두 취소
할 것이라고 공지하면서다.
미국 유학 준비 커뮤니티에는 ‘
대사관 비자 인터뷰는 정상 진행
중인 것 맞느냐’, ‘다음 주 인터뷰
를 앞두고 있는데 걱정된다’ 등의 문의 글이 쇄도했다.
다만 미 대사관은 5일부터 영사
업무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정국 불안 상황을 고려해 해외
여행을 취소하는 여행객 역시 늘
어나고 있다.
자신을 공무원이라고 소개한 A
씨는 일본 관광 관련 네이버 커뮤
니티에 “연차 쓰고 여행을 가려 했
는데 아무래도 불안해 15만원 주고
항공권을 취소했다”고 썼다.
다른 누리꾼은 “난리 통에 걱정
이 되지만 이것저것 취소 수수료가
더 나가 고민된다”는 글을 올렸다.
겨냥 “韓혼란, 삼성 경영에 역풍”
대만 TSMC의 창업자 장중머
우(모리스 창·93)가 탄핵 정국을
겨냥해 “현재 한국의 혼란스러
운 정치·경제 상황이 삼성전자
경영에 역풍 요인”이라고 말했
다고 중시신문망 등 중화권 매
체들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 파
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인 TSMC 장 창업자는 전날 열
린 자서전 출간 기념행사에서
경쟁사 삼성전자 및 인텔과 관
련해 이 같은 견해를 나타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따른 탄핵 추진 상
황이 삼성의 반도체 사업에 부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장 창업자는 또 “삼성은 현재
기술상 일부 문제가 있다”고 지
적했다.
이는 삼성이 TSMC에 앞서 선
진적인 방식인 게이트올어라운
드(GAA) 방식을 도입했으나 수
율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
다는 루머를 뒷받침하는 것이라
고 대만 공상시보는 분석했다.
장 창업자는 고(故) 이건희 선
대회장의 초청으로 과거 삼성 반
도체 공장을 방문했던 사실을 회
상하며 “당시 이 회장은 대만이
반도체 산업을 할 만큼 대규모
자본과 충분한 인재를 보유하 지 못해 자신들과 협력하는 것 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 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 ‘잘 모르는 악마 가 잘 아는 악마보다 더 사악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지 금도 삼성과 협력이 좋 지 않을 것 같다고 생 각한다고 밝혔다.
인텔에 대해서는 미 래에 대한 비전이 없다
고 평가했다.
그는 “과거 인텔 이사회가 최 고경영자(CEO)를 찾는 방법이 매우 나빴다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인텔 상황은 어려운 문제 이며, 이사회가 해결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30여년 간 인텔에 몸담으며 최고기술책임자(CTO)까지 올랐 다가 퇴사한 뒤 2021년 영입된 팻 겔싱어 전 인텔 CEO는 실적 부진 속에 최근 사임했다.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
티드헬스그룹의 보험 부문 대표
인 브라이언 톰슨(50) 최고경영자 (CEO) 총격 살해사건의 용의자가 9일 체포됐다.
뉴욕경찰은 이날 오후 긴급 기
자회견을 열고 톰슨 CEO 살해 용
의자로 수배된 루이지 만조니(26)
를 이날 오전 펜실베이니아주 알 투나의 한 맥도널드 매장에서 체
포했다고 밝혔다.
만조니는 지난 4일 새벽 뉴욕 미
드타운의 힐튼호텔 입구 인도에서
소음기가 달린 권총으로 톰슨 CEO
를 살해한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일단 위조 신분증을 제
시한 혐의로 그의 신병을 확보한
뒤 살인 혐의와 관련해 추가 조사
를 진행 중이다.
만조니는 지난 4일 오전 6시 44
분께 맨해튼 미드타운의 힐튼호텔
입구 인도에서 검은색 마스크로 얼
굴을 가린 채 톰슨 CEO를 총격한
뒤 달아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에 찍힌
만조니의 얼굴을 공개하고 현상수
배에 나섰으나 그의 소재를 파악하
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위조 신분증 등으로 경찰 추적을
따돌렸던 만조니의 도주극은 이날
오전 9시 15분께 만조니의 얼굴을
알아본 맥도널드 매장 직원의 신
고로 일단락됐다.
체포 당시 만조니는 범행에 사용 한 것으로 추정되는 소음기가 달린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뉴욕타
임스(NYT)는 전했다.
해당 권총은 3D 프린터로 제조
된 부품을 조합해 만들어 일련번호
가 없는 일명 ‘유령총’(고스트건)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조셉 케니 뉴욕
경찰청 수사과장은 설명했다. 만조
니는 건강보험사의 이익 추구 행위
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휴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NYT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 면 그는 볼티모어의 한 사립고교를
수석 졸업했고, 아이비리그의 명
문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컴퓨터공 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부의 명문 스탠퍼드대에서
도 잠시 일했던 것으로 보인다. 로
이터에 따르면 루이지 만조니는
2019년 5월부터 그해 9월까지 스 탠퍼드대의 ‘입학 전 교육 프로그 램’의 수석 상담가로 일한 기록이 확인됐다. 범죄 전과는 없는 것으 로 파악됐다.
만조니는 평소 1980년대 미국을
공포에 몰아넣은 연쇄 폭탄테러범 ‘유나바머’를 흠모하고 인공지능과 스마트폰에 적대적인 의견을 드러
내는 등 반문명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는 소셜미디어에 UC버
클리대 수학 교수 출신의 폭탄테 러범 ‘유나바머’(본명 테드 카진스 키. 지난해 6월 사망)를 칭송하거 나, 인공지능(AI)과 어린이들의 스 마트폰 사용에 적대적인 의견을 여
한식, 미국 내 14곳뿐인 ‘미쉐린 3스타’ 첫 입성…뉴욕
미국 내 한식당 중에서 처음으
로 세계적 미식 평가 ‘미쉐린 가이
드’의 최고 등급인 3스타에 입성한
곳이 나왔다.
미쉐린 가이드는 9일 발표한 ‘
미쉐린 가이드 뉴욕’에서 임정
식 셰프가 운영하는 뉴욕 ‘정식
당’(Jungsik New York)이 올해
새로 3스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식을 기반으로 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인 정식당은 서울에 본점
을 두고 있으며 뉴욕 지점은 2011
년에 문을 열었다. 서울 본점은 미
쉐린 가이드 2스타를 받았다.
뉴욕 정식당은 개업 후 1년 만
인 2012년 미쉐린 1스타를 받았
으며 이듬해인 2013년 2스타로
승격됐다.
이후 계속 2스타를 유지해오던
뉴욕 정식당은 올해 개업 13년만
에 3스타를 받으며 미국에서 3스
타를 받은 첫 한식당이 됐다.
미쉐린 가이드에서 ‘만점’ 격인 3
스타를 얻는 것은 세계적인 셰프들
사이에서도 어려운 일로 여겨진다.
미쉐린 가이드에 따르면 현재
뉴욕 내에 3스타를 받은 레스토랑
은 ‘정식당’을 포함해 단 5곳뿐이
며, 미국 전체를 통틀어서도 14곳
밖에 되지 않는다.
미쉐린 가이드 측은 정식당이 올
해 3스타를 받은 것에 대해 “요리
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면서
“음식의 질과 소스 작업이 훌륭하
며 음식 배치도 흥미롭다. 맛은 세
련되고 명확하며 조화롭다.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쉐린 가
이드 뉴욕’에서는 정식당 외에도
다른 한식당들의 선전이 눈에 띄
었다.
뉴욕 코리아타운의 지하철역에
차려진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 랑 ‘녹수’와 근처의 한식당 ‘주옥’ 은 올해 새로 미쉐린 가이드 1스 타를 받았다.
미쉐린 가이드가 별을 줄 정도
러 차례 개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셜미디어 계정에는 테드 카진스키를 “극단주의적 정치 혁 명가”라 칭하고 그의 선언문 ‘산 업사회와 미래’를 두고 “선견지 명이 있다”고 칭송했다고 로이터 는 전했다.
행사에 참석하려다 변을 당했다.
는 아니지만 합리적 가격으로 훌 륭한 맛을 내는 식당에 주는 등급 인 ‘빕구르망’에는 뉴욕에서 인기 를 끌고 있는 한국식 치킨집 ‘꼬꼬 닭’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오징어
오는 26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
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내년 1월 열리는 미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 드라마상 후보
로 지명됐다.
골든글로브 주최 측이 9일(현지
시간) 발표한 제82회 시상식 후보
명단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최
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
상 후보에 올랐다.
이 부문 후보에 오른 다른 작품
은 지난 9월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
상식에서 최다 수상 기록을 쓴 일
본 배경 드라마 ‘쇼군’과 넷플릭스
의 ‘외교관’, 애플TV+의 ‘슬로 호 시스’, 프라임비디오의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피콕의 ‘데이 오브
더 자칼’ 등이다.
아직 공식 방영 전인 ‘오징어 게
임’ 시즌2는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
식에서 TV 드라마 작품상 1개 부 문에만 후보로 올랐다.
할리우드리포터와 데드라인 등
현지 매체들은 방영 전인 작품이
이 시상식 후보에 지명된 것은 이
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통상 미국의 방송사들은 연말에
는 새 작품을 내놓지 않는데, 넷플
릭스가 그런 관행을 깨고 연말 크
리스마스 휴가철에 ‘오징어 게임’
시즌2를 공개하기로 하면서 방영
전인 작품이 시상식 후보에 오르게
됐다고 미 언론은 설명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출품 요건
은 올해 안에 방영돼야 하며 지난
11월 4일까지 주최 측에 해당 작
품을 제공해야 하는 것으로 규정돼
있는데, 넷플릭스 측은 ‘오징어 게
임’ 시즌2를 시상식 심사위원단에
미리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
년 1월 5일 열린다.
앞서 ‘오징어 게임’ 시즌1은 2022
년 1월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
상식에서 TV 부문 작품상과 남우 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오영 수) 등 3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이 가운데 남우조연상 부문에
서 ‘깐부 할아버지’ 역의 오영수가 한국 배우 최초로 이 상을 받았다.
글로브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것
도 그 해가 처음이었다.
2020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
생충’과 2021년 한국계 정이삭 감
독의 영화 ‘미나리’는 작품상, 연 기상 등의 후보에 오르지 못했고
‘외국어영화상’에 만족해야 했다.
비영어권 작품에 배타적인 성향
이 강했던 골든글로브는 2021년까 지 대사의 50% 이상이 영어가 아
닌 경우 외국어 영화로 분류한다는
규정을 뒀으나, 이후 이 상을 주관 해온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
(HFPA)의 백인 위주 회원 구성과
성차별 논란, 부정부패 의혹 등으
로 영화계의 보이콧 대상이 되면서
대대적인 개혁 시도가 이뤄졌다.
이 시상식의 자산과 운영권은
영리 기업인 방송 기획·제작사 딕
클라크 프로덕션으로 넘어가 지난
80회 시상식부터 새로운 체제로 운
영되고 있다.
골든글로브 주최 측은 지난 80회
시상식부터 수상자 선정을 위해 투
표하는 심사위원 규모가 기존의 3
배인 300명으로 확대됐으며, 이들
의 출신 국가도 6개 대륙 70여개국
으로 다양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82회 시상식의 최다 지명 후보작은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
상을 받은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
다. 프랑스 거장 자크 오디아르 감
독의 이 영화는 뮤지컬·코미디 부
문 작품상과 외국어영화상, 뮤지 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 등 10 개 후보로 지명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인이 야망을 쫓던 젊은 시절을 그
린 문제작 ‘어프렌티스’는 영화 드
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서배스천 스 탠)과 남우조연상(제러미 스트롱)
등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영화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
로는 유명 제작사 A24의 ‘브루탈
리스트’, 밥 딜런의 삶을 그린 ‘어 컴플리트 언노운’, 교황 선출 이야
기를 그린 ‘콘클라베’, SF 대작 ‘듄: 파트 2’ 등이 지명됐다.
영화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놓고는 배우 앤젤리나 졸리(‘마리 아’)와 니콜 키드먼(‘베이비걸’), 파 멀라 앤더슨(‘라스트 쇼걸’), 틸다 스윈튼(‘룸 넥스트 도어’), 케이트 윈슬릿(‘리’)이 경쟁한다.
데미 무어(‘서브스턴스’)와 젠 데이아(‘챌린저스’)는 영화 뮤지 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놓 고 트랜스젠더 배우 카를라 소피 아 가스콘(‘에밀리아 페레즈’), ‘위 키드’의 신시아 에리보 등과 경합 을 벌인다.
청춘 스타 티모테 샬라메는 밥
딜런을 연기한 ‘어
“오늘
“온 가족이 K-드라마 팬이라서
몇 년 전부터 꼭 ‘한인의 날’ 행사
를 꼭 챙겨요. 오늘은 남편과 같이
한복도 입고 사진도 찍어서 더 특
별한 날이예요.”
한국 드라마의 열렬한 팬이라
는 클라우디아(47)는 남편 산드
로(50)와 같이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연신 웃으면서 딸인 브리사 (27)의 지시대로 카메라를 보면서
포즈를 취했다.
요새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
는’을 재미있게 보고 있다는 클라
우디아 옆에서 딸은 ‘엽기적인 그
녀’하고 ‘미스터 션샤인’도 봤다고
덧붙였다.
K-팝도 듣느냐는 질문에 클라
우디아는 “난 아미(BTS 팬)인데!”
라면서 웃었다.
남편인 산드로는 부인과 딸이
집 TV에 한국 드라마만 틀어놓아
서 같이 본다면서 처음 입어본 한
복을 입고 매우 즐거워했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
이레스의 허파라고 할 수 있는 팔
레르모 공원에서 2024년 ‘한인의
날’ 문화 축제 ‘하루 페스트’가 8일
(현지시간) 개최됐다.
미국 뉴욕에 센트럴 파크가 있다
면, ‘남미의 파리’인 부에노스아이
레스에는 여러 개의 공원으로 이루
어진 총 370㏊(112만평) 규모의 팔
레르모 공원이 있는데, 이 중 하나
에서 이날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페스티벌이 현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작년엔 대선 및 총선으로 해마다
열리는 ‘한인의 날’ 행사가 개최되
지 않아 아쉬움이 컸던지, 올해는
기상 예보로 행사 날짜가 두 번이
나 변경되고 행사 장소 또한 변경
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한인회 추산
7만명 이상의 시민이 모여 한국 문
화를 만끽했다.
아르헨티나의 힘든 경제 상황
에도 불구하고 한인들은 한인회
를 주축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
기 위해 뭉쳤다.
액 지원 운동까지 하면서 회원들
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했고, 지방
에 거주해 행사에 참석할 수 없는
한인들도 작게나마 힘을 보태면서
끈끈한 한국인의 정을 보여줬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오늘 하
루 한국 문화를 체험하자’라는 이 번 행사 주제에 맞게 이날 행사장
에는 떡볶이, 소떡소떡, 김밥, 빈대
떡, 불고기 등을 맛볼 수 있는 한식
부스와 한복 체험, K-팝 기념품 및
한국어 교재 판매 등 40여개의 다 양한 부스가 마련됐다.
현지인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것은 ‘한식’과 ‘한복 체험’이었다.
김밥 한 줄에 5천페소(7천원),
떡볶이 1만페소(1만4천원) 등 적
은 양에 비해 가격이 싸지 않다고 느껴졌음에도 불구하고 한식을 맛
보려는 현지인들이 부스로 대거 몰
려들었다.
길게 늘어선 줄에서 한참을 기
다리다가 소떡소떡 구매에 ‘성공’ 한 아리아드나(19)와 다이아나(30)
자매는 “K-드라마 팬이라서 소떡
소떡이 뭔지 안다”며” 이것 외에도
양념치킨과 한국식 디저트도 먹을
생각이다”라며 웃었다.
동생은 NCT 드림 팬이고 언니
인 다이아나는 샤이니 팬이라면서
이민호 주연의 더킹과 ‘엄마친구아
들’을 재밌게 봤다고 했다.
팥빙수, 김밥, 잡채 등을 파는 ‘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상호의 한
식 부스도 눈에 띄었다.
아르헨티나 외신기자협회의 글
로리아 베레테르비데 집행 이사는
“많은 외국 교민 단체 행사에 취재
차 참석했지만, 참가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면서 K-문화 체험을 즐기기
위해 왔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다”
며 “인터뷰하는 시민마다 K-드라 마 제목을 줄줄이 읊어대고 K-팝 그룹 얘기를 하며 한식을 능숙하게
먹는 게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K-문화가 지금 세계적 으로 가장 핫하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내 상상 이상이다”라면 서 K-뷰티 부스가 없는 것을 아 쉬워했다. 한국문화원은 별도의 부스에서 한국 관광안내 책자, 김치 소개 및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 의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는 마리아 (24)는 “여기서 한국어 교재를 판 다고 해서 남자친구가 방금
“매일
향수를 뿌리면 단기적으로 기분이 좋
아질 수 있다. 하지만 의사들은 향수에 숨
겨진 성분이 인슐린 저항성, 심혈관 질환, 생식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호르몬
문제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
다고 경고한다.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텍사
스대 오스틴 캠퍼스의 약리학 및 독성학 교수인 안드레아 고어 박사는 “향수, 향
이 나는 로션과 샴푸, 심지어 향이 나는
세제와 발한 억제제에도 향이 첨가된 것
은 피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향수에 서 다양한 향을 혼합하는 데 사용되는 디 에틸 프탈레이트(DEP) 때문이다. 프탈레
이트는 향수 외에도 매니큐어, 헤어 스프
레이, 샴푸, 바디워시, 탈취제, 핸드워시에 서도 발견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프탈레이트는 심장
병, 비만,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신체의 프탈레이트와 청소년의 ADHD 관
련 행동 문제가 연관돼 있으며, 클리블랜
드 클리닉은 이것이 알레르기와 천식을 유
발할 수도 있다고 보고했다.
또 호르몬 교란 물질으로도 알려져 있 다. 연구에 따르면 프탈레이트는 남녀 모 두의 생식 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생식 기
관의 발달을 방해하며, 임신과 출산에 문
제를 일으킬 수 있다. 생식 내분비학자인
로라 샤힌 박사는 뉴욕 포스트와의 인터
뷰에서 “프탈레이트는 생식계 내에서 호
르몬 및 세포 기능을 방해할 수 있는 내분
비 교란 물질이다”라며 “연구에 따르면 프
탈레이트 수치가 높을수록 불임, 정자 매
개변수 저하, 난자 품질 저하, 유산 위험
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의 2018년 연구
에 따르면, 프탈레이트 노출로 인해 소녀
들이 더 일찍 사춘기를 맞이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2년 하버드 대학
의 연구에 따르면 프탈레이트에 노출된
남성은 정자 DNA 손상이 증가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향수
에는 해로운 성분이 들어있지 않다. 하지
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문제는 프탈레이트로 만든 제품을 걸러
내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프탈
레이트는 어떤 성분 라벨에도 표시될 필
요가 없기 때문이다. 샤힌 박사는 “구매하
고 사용하는 향수 제품의 수를 줄이는 것
이 도움이 된다”라며 “향이 없는 세척 제
품을 사용하고, 플러그인 향수와 향초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코메디닷컴>
청소년들과 달리 50세 이상의 성인들은 인터넷을 많 이 사용할수록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인간 행동(Nature Human Behavior)》에 실
린 연구에 따르면 50세 이상 성인들의 경우 인터넷 사용
과 정신 건강이 긍정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시립대와 홍콩대 연구진은 선형 혼합 모델과 메타 분석을 사용해 23개 고소득 및 중소득 국가에서 50세 이 상인 8만7559명의 데이터를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29만
8199개의 관찰과 6년의 중간 추적 조사를 거쳤다.
햇빛 보기 어려운 겨울철, 뼈 약해질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한겨울 부
족하기 쉬운 영양소 ‘비타민D’ 때문이다.
비타민D는 알려진 대로 칼슘 흡수를 높여
뼈를 건강하게 하고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햇볕만 잘 쬐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D의 80%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햇빛이 줄어드는 한겨울에는 비타 민D를 일상에서 얻기가 쉽지 않다. 부족 한 비타민D를 보충해줄 식품을 알아본다.
◆ 참치
참치는 비타민D가 가장 풍부하고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다. 참치 85g에는
비타민D 200IU 정도가 들어있다. 비타
민D 외 단백질과 오메가-3도 풍부하다.
◆ 우유
칼슘과 비타민D를 가장 쉽게 얻는 식 품 중 하나가 바로 우유이다. 우유 한 컵
에는 대략 100IU의 비타민D가 들어있다.
요즘에는 칼슘과 비타민D 강화 우유도 시 판되고 있다.
◆ 버섯
관련 연구에 따르면, 양송이는 자외선 을 쬐면 비타민D가 400%까지 늘어난다
고 한다. 버섯은 저지방, 저 칼로리 식품 으로 버섯만 먹거나 피자, 햄버거, 샐러드 오믈렛에 곁들여 먹으면 좋다.
◆ 달걀
노른자 하나에는 21IU의 비타민D가 들 어있고, 흰자에는 순 단백질이 있다. 완전 식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달걀은 영양 의 보고이다.
◆ 연어
연어에는 무엇보다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다. 자연산 연어에는 양식 연어보 다 비타민D가 4배나 되고, 자연식품 가운 데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
◆ 새우
새우 85g에는 129IU의 비타민D가 들 어있다. 오메가3도 풍부하며 고단백에 저 지방, 저칼로리 영양 식품이다. 대신 콜레 스테롤은 조금 높으니 과도한 섭취는 주 의해야 한다.
◆ 대구 간유
생선 기름은 먹기가 거북하지만, 요즘은 향신료를 첨가해 다소 먹기가 낫다. 큰 스 푼 하나면 비타민D 하루 권장량의 340% 에 해당하며,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3도 풍부하다. 다른 간유에도 오메가-3가 풍 부하지만 비타민D는 대구 간유에만 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2019년에 55세 이상의 약 14%가 우울증과 같은 정신 질환을 겪었으며, 이는 전 세계 장애 조정 수명의 약 2.7%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사용하지 않는 참가자에 비해 우 울증 증상이 적고 자가 보고 건강이 더 좋다고 보고했다.
또 65세 이상, 미혼, 타인과의 접촉 빈도가 낮음, 교육
수준이 높음, 재산이 적음, 현재 일하고 있음, 일주일에 한
번 미만으로 술을 마심, 신체 활동이 없음, 일상생활 활동 장애를 경험함 또는 만성 질환을 앓고 있음이라고 보고한
참가자들의 경우 인터넷 사용과 우울증 증상 사이에 부정 적인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인터넷 사용은 우울증 증상이 적고 자가 보 고 건강이 더 좋은 것과 관련이 있었다. 인터넷 사용 빈도
“운전 때 ‘이 유명 캐롤’ 들어?”...사고 위험 더 높아진다는데, 왜?
미끄럽고 얼어붙은 고속도로를 달릴 때 어떤 노래를
듣느냐에 따라 운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 다. 크리스마스 여왕 마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도 위험한 곡으로 선정돼 눈길을 끈 다. 이 곡은 BPM 150으로 신경을 긴장시키는 속도로 위 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이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 등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연휴 시즌 동안 미끄럽거나 얼어붙은 도로를 달릴 때 비트 가 분당 120회(BPM) 이상인 음악을 듣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실제로 남중국공과대학교(SCUT)의 연구진은 BPM 이 120을 초과하는 노래가 위험한 운전 습관을 부추길 가
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 듣는 크리스 마스 캐럴 리스트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다.
특히, 1950년대 발표된 ‘Frosty The Snowman’은 분 당 172회 BPM으로 ‘운전 중 가장 위험한 노래’로 선정됐 다. 이 곡은 처음 진 아우트리와 지미 듀란테에 의해 녹음
된 바 있다. 두 번째로 위험한 노래는 세계적으로도 유명 한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였다. 그 외에도 위험한 노래 목록에 호세 펠리시아노의 ‘Feliz Navidad”(3위), 그리고 “Santa Claus Is Comin’ to Town”이 포함됐다.
보험회사 한 전문가는 “연말 시즌이 다가오면서 음악이 운전 습관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축 제 분위기의 노래가 기쁨을 줄 수 있지만, 에너지가 높은 음악이나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곡은 도로에서의 집중력 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운전 중 주의가 필요한 크리스마스 캐럴 Top 10
1. Frosty The Snowman
2.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3. Feliz Navidad
4. Santa Claus Is Comin’ To Town
5. Happy Xmas (War Is Over)
6. Let It Snow! Let It Snow! Let It Snow!
7. Rudolph The Red-Nosed Reindeer
8. I Wish It Could Be Christmas Every Day
9.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10. I Saw Mommy Kissing Santa Claus
연말 파티 분위기 속에서도 도로 위의 안전을 위해 음 악은 BPM이 120을 초과하지 않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 이 좋다.
빠른 비트의 음악, 아드레날린 분비 자극해 흥분 상태로 속도 높이는 경향
실제로 많은 연구에 따르면 빠른 비트의 음악은 운전자 의 심박수를 높이고, 아드레날린 분비를 자극한다. 흥분 상태를 유도해 운전 시 속도를 높이는 경향을 가져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도로가 미끄럽거나 좋지 않은 상황에서 는 이러한 음악에 의해 속도를 높이다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따른다.
한 연구에 의하면, BPM이 높은 음악은 운전자가 무의 식적으로 가속 페달을 더 강하게 밟도록 유도한다. 이는 제한 속도를 초과하거나, 도로 조건을 무시하는 결과를 가 져올 수 있다. 더욱이 빠르고 복잡한 리듬은 운전자의 주 의력을 분산시킬 가능성도 높다. 도로 상황에 대한 집중력 이 떨어져 반응 시간이 길어질 수 있는 것이다.
BPM이 낮은 음악은 심박수를 안정시키고, 운전자가 차 분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며, 특히 장거리 운전에서 긴장을 완화하는 데 유용할 수 있다. 차분한 음악은 도로 상황을 더 명확하게 인식하고, 돌발 상황에 더 빠르게 반 응하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이에 따라 운전할 때는 일정한 비트의 음악을 듣는 것이 좋다. BPM 60~80 사이의 음악이 운전 리듬을 안정시키고, 도로에서의 행동 일관성을 유지하는데 좋다는 분석이다.
<코메디닷컴>
우울증은 생각의 내용, 사고 과정, 동 기, 의욕, 관심, 행동, 수면, 신체 활동 등 전반적인 정신 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 돼 일상생활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상태 를 의미한다. 우울증이라고 하면 보통 마 음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 우울증은 신체에도 영향
을 미친다. 따라서 감정에 신경 쓰는 만큼
신체 증상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울
증이 시작되거나 현재 우울증을 겪고 있
다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건
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 등의 자
료를 토대로 우울증이 생겼을 때 신체에
나타나는 증상을 알아봤다.
“근육, 관절이 아프다”= 계속되는 통증을
달고 살면 우울증 위험이 높아진다. 우울
증이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는데, 두 가
지 컨디션이 뇌의 화학 메신저를 공유하
기 때문이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주
기적인 통증을 경험할 확률이 3배 높다.
“수면에 문제가 생겼다”= 잠들기 어렵거
나 잠에서 자꾸 깨는 것은 우울한 사람들 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어떤 사람은 너무 많이 자기도 한다.
“피로가 떠나지 않는다”= 잠을 충분히 자 거나 휴식을 충분히 취하는 데도 너무 피 곤해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에너지가 없다 면, 우울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가슴 통증이 발생했다”= 가슴 통증은 심
장, 폐, 위장 질환의 징후일 수 있지만, 가
끔은 우울증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기 도 하다. 우울증은 심장 질환 위험을 높
일 수도 있다. 그리고 심장마비를 겪은
적이 있는 사람들은 우울증에 걸릴 가능
성이 더 높다.
“소화가 잘 안 된다”= 우리 뇌와 소화기 관은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할 때 복통이나 메스꺼움을
느끼는 이유다. 우울증 때문에 메스꺼움, 소화 불량, 설사, 변비 등 소화기관에 문
제가 생길 수도 있다.
“두통이 생겼다”= 우울증이 심한 사람은
“식욕과 체중이 변했다”= 우울해지면 배 고픔을 덜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사 람은 먹는 걸 멈추지 못하기도 한다. 그 결과 기력이 부족하고 체중이 늘거나 줄 어든다. 우울증은 폭식증, 거식증과 같은 섭식 장애와 관련이 있다.
“허리가 아프다”= 주기적으로 허리 통 증이 있으면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 다. 또한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극심 한 목통증이나 허리 통증을 경험할 확률 이 4배 높다.
“성생활에 관심이 없어졌다”= 우울하면 성생활에 대한 관심을 잃기도 한다. 우울 증을 치료하는 일부 처방약 또한 성욕이 나 성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짜증이 잘 난다”= 수면 문제나 기타 우 울증 증상으로 인해 불안하고 초조해질 수 있다. 우울할 때 남성은 여성보다 짜 증을 낼 가능성이 높다.
<코메디닷컴>
편두통을 경험할 가능성이 3배 높고, 편 두통이 있는 사람은 우울증에 걸릴 확률 이 5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자가 하나도 없다(롬3:10)고 선 언한다.
그러므로 자기 행위로 의롭게 될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는 결론이다.
아담 이후에 행위로 의롭게 되는 길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으
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롬3:21)고 했다.
그렇다면 우리를 의롭게 하실 수 있는 또 다른 의는 무엇일까?
행위로 의롭게 된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길이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
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으니라”(롬3:22)고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의는 어느 누구에게
나 차별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가 의롭게 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길 뿐이다.
그러므로 “다른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행4:12)고 선언한다.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 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롬3:29).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길을 인정하라는 말 이다.
그렇다면 과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뜻
은 무엇일까?
예수 그리스도의 무엇을 어떻게 믿어야 할까?
먼저 “나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해 야 한다.
그 죄는 어디서 왔는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
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
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
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5:12) 하나님이 창조하신 첫 사람 아담과 하와는 천사와 같이 죽지
않는 거룩한 존재였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대신 마귀의 말에 순종하고 말았다.
그것이 아담과 하와의 죄였다.
하나님은 거룩하셔서 죄악이 함께 공존할 수 없으므로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 앞에서 추방을 당해야 했다.
다시 말하면 죄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켰다.
하나님께서 사람이 죄를 지으면 그 결과 “정녕죽으리라”는 심
판을 선언하셨다.
그로 말미암아 사망이 세상에 들어왔다.
아담 이후로 모든 후손들이 다 사망의 종노릇하였다.
그래서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히2:14)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다 마귀의 사망권세 아래 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사망의 권세 아래 있는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려고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다. 오셔서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셨는가?
죄악의 결과로 죽음에 놓인 우리를 대신하여 대신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다.
이를 위하여 예수님께서 피흘려 십자가의 대속의 산제물이 되 셨다.
대속(Redemption)이란 말은 “대신 값을 치르고 다시 산다” 는 뜻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대신 값을 치르고 대신 피흘리시고 대신 죽으시고 그 값으로 우리를 사망에서 사셨다.
왜 예수님이 대속의 피를 흘려야 했는가?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히9:22) 없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히10:10)
믿음이란 이 사실을 믿는다는 말이다.
이 믿음이 나를 의롭게 할 수 있고 천국으로 갈 수 있다.
9:00 - 10:00AM(소예배실/Chapel) 10:20 - 11:30AM(교실
11:30AM - 1:30PM 9:00 - 11:30AM(교회학교)
8:00PM 6:00AM(본당) newlife0688@gmail.com
담임: 송영일목사 주일아침 9-10시 예배를 드릴 분들에게 최적의 예배입니다 www.houstonnewlif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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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2024년도 샌안토니오 교회협의
회 주최 예수 연합 합창제가 12월8
일 주일 오후 6시 샌안토니오 한마
음 침례교회 (담임목사 김형도 )에
서 샌안토니오 지역교회 교인들과
성가대원들이 함께 연합하여 예수
님께 경배와 찬양을 올려드렸다.
1부 순서는 문영일목사(임마누
엘 나사렛교회) 사회로 진행되었
는데 정신찬 목사 대표기도(제일 한인장로교회), 장성진 목사(순복
음사랑의교회) 성경봉독(에베소서
(2:8)에 이어 김형도 목사가 “최고
의선물”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이근춘 목사(새누리교회)
의 봉헌기도로 1부 순서를 마쳤다.
2부 축하공연에는 샌안토니오
색소폰 선교회(새누리교회) “참 반
가운 신도여, 천사들의 노래가”, 한
마음침례교회 그레이스 바디 워십
사 지휘, 박미영의 반주로 (나는 예
수님이 정말 좋아요, 메시야 메들
리) 찬양하였다. 이날 30여명의 지
역 성가대원이 참가했고, 250여명
의 지역 교인들이 함께하였다. 섬
기는 교회는 다르지만 한마음으로
찬양하는 모습이 은혜와 사랑이 넘
치는 무대였다. 한편 특별 순서로
교회협의회 목회자 부부가 “I love You Lord”을 찬양하였다. 한인 이
(사랑의 왕, 은혜), 순복음 사랑의 교회 Worship Dance(장유나)한인 글로벌감리교회 깃발찬양 (위대 한 하나님) 공연에 이어 샌안토니 오 지역연합 성가대가 정병화 목
민교회의 예배회복과 부흥을 위해
샌안토니오 지역교회가 든든한 버 팀목이 되기를 바라고, 교회협의 회 회원들의 수고가 기둥이 되어 2025년에는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 기를 기대한다. 폐회찬송으로 “고 요한 밤 거룩한 밤” 함께 참석한분 들의 찬양하는 모습 속에서 하나 님이 함께 하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2부 행사 사회는 장성진 목사(순복음사랑의교회)가 맡아 서 진행하였다. 2025년 연합회 회
장은 문영일 목사가(임마누엘나 사렛교회), 총무는 백영진 목사( 기쁨의교회)가 각각 선출되었으
며 2025년 샌안토니오 교회협의 회를 도와 교회연합과 지역 복음 화를 위해 봉사하게 된다. 모든 순 서 후 한마음침례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을 참석하신 모든분 들에게 대접하였다.
배혁목사의 축도로 2024년 예수 연합 찬양제를 은혜롭고 감사하게 성료하였다.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MORE INFORMATION
www.sakorean org/k-school 210-9159-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공득희 한국 문화센터 원장의 진행으로 학
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30일 샌
안토니오 문화센터와 누리학교를 후원하는
Jones Korean Dance Group의 조행자 단장
은 한국 문화센터 유스무용단 김아인, 김채
운, 양성아, 윤하연, 주다혜, 지영서 학생들
과 3년동안 유스 무용 단을 이끌어 준 최숙
자 선생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한국 문화센터 유스 무용단은 바쁜 학교
생활 중에도 매주 꾸준히 연습하였고 10년 이상 아시안페스티발, UTSA 김치축제 등 각 종 문화행사와 지역행사에서 공연을 하였다. 한국 문화센터 유스 무용단에 관심이 있
거나 참여를 원하시는분은 www.sakorean. org 이나 210-317-7157로 연락 주시길 바 란다.
<글, 사진제공: 샌안토니오 문화센터>
멕시코 대통령 “신임 美대사
멕시코 대통령이 미국 도널드 트럼 프 2기 행정부 주멕시코 대사 내정자 에게 미국산 무기의 멕시코 유입 근절 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겠
다고 밝혔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은 11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멕시코는 자유롭고 주권적이며 독립적
인 국가로서 미국과의 관계에서 항상 존
중을 촉구할 것”이라며 “멕시코에서 발
생하는 폭력, 특히 미국산 무기 밀매를
억제하기 위해 긴밀히 논의할 예정”이
라고 말했다.
멕시코 대통령은 멕시코에서 압수되
는 무기의 75%가 미국에서 유입된 것
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고위급 테이
블에서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일해야 하는 사안이라는 점을 주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
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로널드 존슨 전 주엘살바도르 미국 대
사를 주멕시코 대사로 임명할 예정이 라고 적었다.
트럼프 당선인은 “론(로널드)은 국무 장관으로 지명한 마르코 루비오(현 상 원의원)와 협력해 강력한 미국 우선 외 교 정책을 펼침으로써 국가 안보와 번영 을 증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존슨 내정자는 트럼프 1기 정부에서 엘살바도르 주재 대사를 지냈으며 미국 중앙정보국(CIA)에서 20년 이상 재직했 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멕시코 정부는 내년 1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멕시코산 물품에 대 한 관세 부과 및 멕시코 출신 서류 미비 (불법) 이주자들의 대거 추방 상황을 대 비하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다른 한편으로는 멕시 코 이주민들이 미국 경제에 기여한
독자기고 / 송영섭의 왓섭
나는 어제 밤 홀로 시골 밤길로 나아가
두터운 외투로 무장하고 걸으며
기도하며 피와 살이 떨렸다.
정신이 살면 몸이 죽을 것이고
몸이 살면 정신이 죽어야 할것이기에…
“힘을 주시라고”
“깨어나자고”
“깨어 살자고”
“살떨리는 밤이었다. 피와 살이 떨렸다”
<사진출처: 제주환경일보>
credit: Brandon Bell/Getty Images)
SpaceX가 보카 치카 해변 근 처의 Starbase에서 여섯 번째
Starship 비행을 성공적으로 발사
하여 우주 여행에 혁명을 일으키
려는 회사의 노력에 또 다른 이정
표를 세웠다. 임무의 발사 단계는
성공적이었지만 착륙 단계는 성공
적으로 포착하지 못해 재사용 가
능한 우주 비행 기술을 완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부분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시 험 비행은 Starship 프로그램을 개
선하는 데 필수적인 귀중한 데이
터를 제공했다. 각 임무는 SpaceX 가 행성 간 여행이 가능한 안정적
이고 재사용 가능한 우주선을 개
발한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 가게 한다.
대통령 당선자 도널드 트럼프
는 이 역사적인 행사에 참석하
여 SpaceX 설립자 겸 CEO인 엘
론 머스크와 함께 발사를 직접 목 격했다.
SpaceX의 지속적인 혁신은 기
술 분야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 할 뿐만 아니라 우주 탐사의 허브 로서 브라운스빌의 명성을 강화한 다. 이 회사의 노력은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했으며 첨단 과학 및 엔 지니어링 분야의 리더로서 이 도시 에 국제적인 주목을 끌었다.
SpaceX가 미래의 발사를 기대하 는 가운데, Starship 프로그램은 다 른 행성에서 인간의 삶을 가능하 게 하고 인류를 우주 탐사의 새로 운 시대로 이끌어가는 사명의 초 석으로 남아 있다.
<기사, 사진출처: City of Brownsville, TX>
<사진출처: The Main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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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선정 기관인 스웨덴
한림원이 10일 한강의 작품 세계
에 대해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
구하고 있다”고 평했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
설가 엘렌 맛손은 이날 오후 스
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
린 ‘2024 노벨상 시상식’ 문학 부
문 시상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맛손은 한강의 주요 작품을 관통
하는 색상이 ‘흰색’과 ‘빨간색’이라
고 해석했다.
그는 “흰색은 그녀의 많은 작품
속에 등장하는 눈(雪)으로 화자와
세상 사이 보호막을 긋는 역할을
하지만, 슬픔과 죽음의 색이기도
하다”면서 “빨간색은 삶, 그리고
한편으로는 고통과 피를 의미한
다”고 짚었다.
이어 “그녀의 (작품 속) 목소리가
매혹적일 만큼 부드러울 수는 있으
나, 형언할 수 없는 잔혹함과 돌이
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며 “흰색과 빨간색은 한강이
작품 속에서 되짚는 역사적 경험
을 상징한다”고 강조했다.
맛손은 2021년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언급하며 “한강의 작품
에서는 꿈과 현실, 과거와 현재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변화가 끊임없
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또 한강의 작품은 “결코 잊어버
리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라며 “(
소설 속) 인물들은 상처를 입고 부
서지기 쉬우며 어떤 면에서는 나약
하지만, 그들은 또 다른 발걸음을
내딛거나 질문을 던질 만큼의 충
분한 힘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맛손은 스웨덴 한림원의 종신위
원 18명 가운데 한 명으로 올해 수
상자 선정에 참여했다.
노벨상 시상식은 관례에 따라
각 분야 선정기관 대표가 공식 시
상 연설을 통해 그해 수상자를 무
대 위로 호명한다.
한림원은 앞서 10월 수상자 발
표 당시에는 한강의 작품이 “역사
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
문”이라며 “그는 육체와 영혼, 산
자와 죽은 자 간의 연결에 대해 독
특한 인식을 지니며, 시적이고 실
험적인 문체로 현대 산문의 혁신
가가 됐다”고 짤막하게 수상 사유
를 밝혔다.
이날 아스트디르 비딩 노벨재단
이사장은 시상식 개회사에서 문학
상과 관련해 “역사적 트라우마를
배경으로 인간의 나약함(frailty)
을 심오하게 탐구한 작품에 수여
됐다”고 소개했다.
비딩 이사장은 또 과학·문학·
평화상 시상이 “오늘날의 부정한 (wicked)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길을 제시하지만, 모두 맹
목적 운명이 인류의 미래를 결정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상기해
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희망을 제공
한다”며 “세상을 바꾸는 것은 우
리 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모기떼에 신음한
올해 미주 지역 뎅기열 감염
자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미주 본 부인 범미보건기구(PAHO)는 10
일 “올해 미주 전 지역에서 보고
된 뎅기열 감염 사례는 1천260
만여건”이라며 “1980년 관련 집
계 이후 사상 최고”라고 밝혔다.
이전 역대 최대 수치는 지난
해 456만9천464건인데, 이보다
거의 3배 증가한 것이다.
사망자 수 역시 7천700여명으
로 최고 수준을 보였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 피해가 컸다. 이들 4개 나 라 감염자는 전체 90%에 육박하 며, 사망자는 88%를 차지했다고
범미보건기구는 설명했다.
이런 상황은 이미 올해 초 미 국을 포함한 미주 대륙 전체에 서 감염자가 나오면서 예견됐다.
비교적 외딴섬 지역인 미국 령 푸에르토리코와 칠레 이스터
섬(현지명 ‘라파 누이’)에서 감 염자가 1분기에 수백명 나오기 도 했다.
범미보건기구의 자르바스 바
르보자 박사는 “뎅기열은 특히
어린이들에게 더 큰 위협”이라며
“과테말라 같은 나라에서는 뎅기 열 관련 사망자의 70%가 미성년 자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이상 고온 현상, 무 계획적 도시화, 기후 변화와 연관 된 가뭄과 홍수, 주택가 물웅덩이 방치 등을 뎅기열 급증 배경으로 지목했다.
모기 번식을 촉진하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뜻이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가 사 람에게 감염돼 생기는 병이다. 뎅 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 를 통해 전염된다.
현재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등지에서는 뎅기열 백신을 도입 한 상태다. 온두라스도 내년에 백 신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범미보건기구는 별도로 중증 감염 사례를 상대적으로 낮추기 위한 각국의 통합관리전략 수립· 시행을 주문했다.
<연합뉴스>
요한복음엔 예수님이 행하신 기
적 7가지가 기록 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기적과 두 번째 기적은 갈릴
리 가나에서 행하였습니다. 세 번
째 기적은 예루살렘에서 행하셨습
니다. 첫번째 기적은 혼인잔치집에
서 행하신 물로 포도주를 만든 기
적입니다. 이 기적을 통하여 예수
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믿었습니
다. 두번째 기적은 왕의 신하의 아
들을 고쳐 주신 기적입니다. 이 기
적을 통해서는 왕의 신하와 그의
온 집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
러나 세번째 기적은 죄 값으로 불
치의 병을 앓고 있는 38년 된 병자
에게 행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날은
안식일이였습니다. 세번째 기적을
행하시고 나서부터는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핍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럴 것을 아시고도 예수님은 안식
일에 병자를 고쳐주셨습니다. 38년
된 병자 뿐 만 아니라 손 마른 사람
도 안식일에 고쳐 주셨습니다. (막 3:2)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
적은 죄인들의 죄 값을 대신해서
십자가를 지시는 것이기 때문이
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자
신이 당하셔야 할 모든 고난을 내
다 보시면서 의도적으로 안식일에
그 병자를 고쳐주셨습니다. 왜? 예
수님이 안식일의 주인이시기 때문 입니다. (마 12:8) 안식일에 주인
뿐 만 아니라 세상 모든 것의 주인 이 예수님이십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양의 문 곁에
히브리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
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그 안에 많은 병자, 소경, 절뚝발이,
혈기 마른 자들이 누워 물의 동함
을 기다리니 이유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 오는데 그때 못이 물이
움직일 때 누구라도 먼저 들어가
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라. 거기에 삼십팔 년 된 병자
가 있더라.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병
자가 대답하되 주님 물이 움직일
때 누가 나를 도와 주어야 하는데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습니
다. 그래서 내가 힘들게 가보면 벌
써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 갔습니
다. 그러니 나 혼자서 아무리 노력
을 해도 할 수가 없습니다. 자신의
노력으로 불가능한 일임을 고백
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묻습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
어가라”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
를 들고 걸어 가니라. 이 날은 안
식일이니.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
에서 그 사람을 만났습니다. 예수
님이 그 사람에게 “보라 네가 나았
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
시는 죄를 범하지 말어라” (14절)
그 사람의 병은 자신의 죄 값으로
온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엔
질병의 원인을 4가지로 설명합니
다. 죄 값, 귀신, 부주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온 병이 있습니다.
오늘 기적을 베푸신 곳은 베데스 다 못 가였습니다.
1. 베데스다 못은 은혜와 자비
의 집. 즉 교회입니다. 왜? 교회가 필요합니까? 교회는
축복의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교회
를 통해서 하나님이 축복하시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예수
님)의 자기 피로 사신 곳 입니다”
(행 20:28) 흉악한 이리떼로 부터
보호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행 20:29) 교회는 양들이 살아가는 목
장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양들이
먹는 꼴입니다. 목사는 양을 치는
목자 혹은 목동입니다.
교회는 노아의 방주 같은 곳입
니다. 온갖 동물 짐승들이 다 모여
있는 곳입니다. 시끄럽고 더럽고
요란합니다. 그러나 이곳에 들어
와 있어야만 살 수 있습니다. 아니
면 홍수로 인해서 다 죽습니다. 교
회 안에 들어와야 삽니다. 베제스 다 못 (교회) 천사가 가끔 내려옵니
다. 그러면 못의 물이 동합니다 (움
직입니다) 그 때에 제일 먼저 못에
들어가면 어떤 병에 걸렸든지 간
에 낫습니다. 불치의 병을 앓은 사
람이라도 베데스다 못에 들어가면
고침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
은 없습니다. 그래서 베데스다 못
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
다. 은혜를 사모하는 많은 사람들
이 모였습니다. 소망을 가지고 이 곳에 온 것 입니다. 많은 병자들 각
종 병에 걸린 사람들이 다 모여 있 었습니다. 은혜의 집에 오셔서 은 혜를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이것 이 은혜요 복음입니다. 이곳이 교 회입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 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 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
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
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 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엡 2:8-9) 우리의 노력이 아니라 하 나님의 은혜입니다.
2. 노력하면 되는 사람이 있 습니다.
천사가 내려와서 제일 먼저 내
려가면 무슨 병이든지 다 났습니
다. 누구의 도움이 없이 먼저 갈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단 받고 약 먹으면 낫는 병도 있습니다. 수술하면 낫 는 병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치료가 불가능한 병도 있습니다.
3. 노력해도 할 수 없는 사람 이 있습니다. 도와 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나 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나이다” 긴 병에 효자 없다고 했습니다. 돈 도 없었습니다. 38년 동안 치료했 으니 돈이 얼마나 있었는지 모르
지만 지금은 돈이 없으니 베데스
다 못에 찾아 온 것입니다. 마지막
소망을 가지고 온 것입니다. 그런
데 그마저 할 수가 없습니다. 38년 된 병자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먼저 갑니다. 다른 사람들과 경쟁력에 서 떨어집니다. 노력해서 다 되는
게 아닙니다. 뭐든지 다 할 수 있을 것 같으나 해결하지 못하는 일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질병이니 생사 화복 내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38년 동안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겠습니까? 그러나 해결하지 못 했습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물어보나 마나한 질문입니다. 그러 나 묻습니다. 예수님은 특별한 경 우를 제외하고는 억지로 역사하지 않습니다. 강요하지 않습니다. 선 택하라고 하십니다. 인간은 모두 가 다 죄인입니다. (롬 10:10-12)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 익하게
이십니다. 예수님만 만나면 운명이
38년 된 병자에게 “네 자리를 들고 일어나라” 문제는 깨끗하게 해결되었습니다. 회당장 야이로의 딸 (막 5:41-42)을 살려 주셨습니 다. 나인성 과부의 아들도 살려 주 셨습니다. (눅 7:13-15) 소경 바디 매요의 눈도 뜨게 해 주셨습니다. ( 막 10:51) “인간의 마지막은 하나 님의 시작입니다” “예수님만이 우 리의 소망이십니다” 소망되신 예 수님을 믿고 구원받아 영생하시기 를 축복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