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673 Nov. 9 2012 Page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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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7 3호

N o v 9 . 2 0 1 2 - N o v 1 5 . 2 0 1 2 1 0 3 T o w n s h i p L i n e R d , . J e n k i n t o w n , P A 1 9 0 4 6 / T e l . 2 1 5 - 6 6 3 - 2 4 0 0 / F a x . 2 1 5 - 6 6 3 - 9 3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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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만평 /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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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치열한 접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

EDITORIAL

해야 한다. 경기 부양의 기관차 역할을 하는 건설

고 오바마 대통령이 큰 차이로 재선에 성공했다.

경기, 그 중에서도 주택경기가 회복세를

도 이제 더 미루지 말고 공화당 탓으로 돌리지 말고 추진해야 한다.

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국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모든 국민들이 평등하고 자유롭게 살아가 고 있다는 확신을 갖도록 정책을 펼쳐

전문가들은 9개 경합주 가운데 8개

보이고 있어 한 가닥 희망을 비추고 있

추방 유예 같은 임시방편적 미봉책은

주를 휩쓸어 낸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

지만 그 희망의 열매를 따기에는 아직

집어 던지고 가족 상봉을 기다리는 이

다.

너무나 멀다.

민자 가족과 미국이 좋아 무작정 왔다

선거가 항상 그렇지만 자신을 지지하

야 한다.

재선에 성공한 오바마 대통령에게 축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의 경제 상황이

가 10년 20년이 넘는 불체 생활로 가슴

는 사람이 있으면 반대하는 사람도 있

하를, 끝까지 페어 플레이를 한 롬니 후

1930년대의 경제 공황 때보다 더 나쁘

조이는 서류 미비자들의 심정을 이해하

다.

보에게 위로의 뜻을 보낸다.

다는 뼈저린 절규를 귀담아 듣고 적절

고 이민 개혁을 완수해야 한다.

절대적으로 열세라는 분석과 전망에 도 불구하고 포기하거나 낙담하지 않

한 해결책을 조속히 실행에 옮겨야 한 다.

고 끝까지 전진, TV토론회를 통해 역전

무엇보다 곧 재정 절벽에 직면할지도

의 가능성까지 보여 주었던 롬니 후보

모른다는 불안한 지적을 씻어내고 강력

의 포기하지 않는 정신은 미지의 세계

한 부양책으로 경제를 살려야 한다.

케 했다. 재선으로 오바마 대통령은 부담 없고

이번 선거에서 오바마 대통령 대신 롬

연방 정부가 이민 정책에 대해서 확고

니 후보를 선택했던 국민들의 가슴에

한 신념과 정책을 견지하지 못하기 때

무엇이 담겨 있는지, 그들의 목소리는

문에 반 이민 물결이 경제난과 함께 이

무엇을 외치는지 경청하고 그들의 외침

민자들을 공격하는 것이다.

을 국정에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은 확정된 후 지

대통령직을 놓고 경쟁을 벌인 롬니 후

이미 16조 달러를 넘어선 미국의 부채

지자들에게 “우리는 아직 미국에 최고

보에게 “서로 맹렬히 싸웠지만 양 진영

는 미국이 세계 경제를 위태롭게 하고

의 순간이 오지 않았다는 것을 가슴으

모두 미국을 깊이 사랑하기 때문이었

있다는 현실의 바로메타이기도 하다.

로 알고 있다”고 외쳤다.

다”며 “조만간 마주앉아 미국이 나아갈

를 향해 달리던 프론티어 정신을 연상

클린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 1기

미국인들이 최고의 순간을 맛 볼 수

길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한 약속을 몸

지난 4년 동안 추진했던 각종 국가적

때 미국의 부채가 눈덩이처럼 커져 “결

있도록,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바로

으로 보여 흩어진 마음을 하나로 봉합

사업을 이어가고 무엇보다 바닥에 떨어

국 빚을 얻어 흥청망청한 생활을 했다”

지금”이라는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서둘러야 할 일 가운데 하나

진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특명을 수행

는 지적을 가슴에 새겨야 한다.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들의 목소

로 꼽힌다.

거침없는 4년을 부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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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약속했던 이민정책 개혁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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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HOT-ISSUE

이 그에게 ‘4년 더’ 기회를 준 것은 오바마

“미국에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

대통령이 내세웠던 좀더 공평한 경제•사회

다는 걸 우리는 가슴으로 알고 있다.” 7일 새벽 재선이 확정된 버락 오바마 대

시스템과 복지 강화에 공감했음을 보여준

통령은 차가운 날씨 속에 시카고 선거캠프

다. 오바마의 당선자 연설은 미국에 대한

에 운집한 1만여 명의 지지자들에게 이렇

호소이자 스스로에 대한 다짐이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여러분은 우리의

게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미국의 대통령이

길이 험하고, 그 여정이 멀다 해도 스스로

란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기쁨을 감추지

를 일으켜 세우고, 다시 싸운다는 것을 또

못했다. 그는 롬니 후보를 위로하며 “서로

한번 일깨워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

맹렬히 싸웠지만 양 진영 모두 미국을 깊

리는 하나의 국가, 하나의 국민으로 흥망

이 사랑하기 때문이었다”며 “조만간 그와

성쇠를 함께할 것”이라고 선언하며, 분열

마주앉아 미국이 나아갈 길에 대해 논의

된 미국의 통합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천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허리케인 샌디 희

명했다.

생자들과 오사마 빈라덴을 사살한 군인들

수도 워싱턴 백악관 앞에는 지난해 5월

을 언급하며 “미국을 강하게 만드는 건, 우

오바마 대통령이 알카에다의 최고지도자

리가 운명을 함께하며 서로 책임을 나눌

오사마 빈라덴의 사살을 공식 발표했을 때

때 나라를 움직일 수 있다는 믿음”이라고

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운집했다. 한 흑인

역설했다.

남성은 “오바마 대통령이 몰고 온 변화는 계속될 것”이라며 환호했다.

4년 전 첫 흑인 대통령으로 당선된 뒤 자 신의 ‘정치적 고향’인 이곳에서 약속했던 ‘

인단을 확보해 경쟁자인 밋 롬니 공화당 후

회 선거에선 하원은 공화당이, 상원은 민

이에 앞서 롬니 후보는 보스턴에서 연설

변화’와 ‘희망’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는

보를 눌렀다. 오바마 대통령의 승리는 미국

주당이 과반수를 차지함으로써 오바마 1

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의지의 표현이다.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의 재선임은 물론,

기 행정부 후반 때와 동일한 ‘권력 분점’ 현

승리를 축하한다는 뜻을 전했다”며 패배

오바마 대통령은 6일 치러진 대통령 선

민주당 소속 대통령으로선 2차 대전 이후

상이 재연됐다.

를 시인했다.

거에서 총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재선에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재

장기간의 경제불안과 늘어나는 재정적

오바마 대통령은 선거인단 확보에선 크

필요한 과반수를 훨씬 넘는 303명의 선거

임에 성공했다는 의미도 갖는다. 그러나 의

자와 같은 상황 속에서도 미국 유권자들

게 앞섰으나, 전국 총득표율에선 약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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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HOT-ISSUE

를 얻어 롬니 후보(48.1%)와 초접전을 벌인

니 후보(59%)가 우세했다. 여성은 55%가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한 반면 남성은 52%

‘선거는 이겨도 득표율은 뒤질 것’이란 전 망과 달리 총 득표수에서도 오바마 대통령

가 롬니 후보를 지지해 성별 투표 성향도 달랐다.

에서 지도력을 발휘할 그의 두 번째의 기회

과가 나왔다”는 반응을 보이며 “스몰 비즈

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CNN방송은 7

이는 미국 사회의 분열 현상을 상징적으

가 조만간 시험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니스를 살리는 방안을 조속히 실행에 옮

일 오전 9시 현재 “오바마가 약 5959만 표

로 보여주는 것으로, 권력 분점 현상과 함

오바마 대통령은 당장 재정 절벽, 만성 재

겨 팍팍한 서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해달

(50%)를 얻어 롬니(약 5697만 표)보다 2%

께 오바마 2기 행정부의 업무 추진 동력을

정 적자 등 경제 문제와 이란의 핵 개발과

포인트(약 262만 표)가량 많이 획득했다”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스라엘의 공격 등 시급히 풀어야 할 문

특히 지난 7월부터 저소득 층에 대한 캐

제들이 산적해 앞으로의 행보에 초미의 관

시 베네핏이 중단되는 등 경제 환경이 악화

심이 모아지고 있다.

되면서 안전 상의 문제도 제기 되는 등 서

고 보도했다. 나이별로는 44세 이하는 오

뉴욕 타임스는 “오바마 대통령은 심각하

바마 대통령(56%)을, 45세 이상은 롬니 후

게 분열된 나라에서 국정을 이끌어야 하

보(53%)를 더 많이 지지했다. 지역별로는

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재정적자 해결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되자 필라

도시는 오바마 대통령(62%)이 농촌은 롬

을 둘러싸고 공화당과의 대결을 앞둔 상황

델피아와 인근 지역 동포들은 “예상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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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주문했다.

민들의 생활 전반에 드리워진 검은 그림자 를 하루 빨리 제거해 줄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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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H O T -ISSUE

이에 비해 히스패닉계는 2008년 9%에

바마를 찍었다"면서 "유권자 다수가 현 경

보수성향 폭스뉴스의 독설 진행자 빌 오

서 2012년 10.1%로 늘어났다. 퓨리서치센

제시스템에 비판적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라일리는 6일 "백인 기성층이 이제 소수파

터 산하 퓨히스패닉센터는 올해 히스패닉

대통령 후보들 중 누가 자기에게 더 잘 해

가 되는 등 미국의 인구분포가 바뀌고 있

유권자가 2천170만명으로 사상 최대가 될

줄수 있느냐를 놓고 선택할 것"이라고 분

다"면서 "미국은 이제 더이상 과거의 미국

것으로 예측했다.

석했다.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공화당은

스를 맞추기 시작했다.

이라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백인국가가 아니라 갈색인 국가

지난 2008년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

4년 전 오바마는 라틴계 표의 67%(존 매 케인 공화당 후보는 31%)를 가져갔다.

이제 더이상 미 인구의 다수인 백인 유권 자에게만 의존해선 집권할 수 없다는 '불편 한 진실'을 외면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마해 초반에 잠시 돌풍을 일으켰던 마이

그러면서 허커비는 "공화당은 아예 선거

잡힐 듯 말 듯했던 집권의 꿈이 수포가

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는 공화당이

에서 이기려는 뜻이 없는 듯 라틴계에 다가

NBC 방송의 척 토드는 "이번 대선의 결

되자 미국 공화당 지도부 안팎에서 자성

그간 라틴계와 흑인, 아시아계 유색 유권

서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고, 그 결과는

정적 변수는 인구 구성비였다"고 전제, "오

론이 무성하다.

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지 못했던 점을

대선 패배로 나타났다"면서 "백인은 롬니

바마 캠프는 '21세기 미국'을 겨냥한 선거

비판했다.

에 투표하고, 흑인은 오바마에 투표할 것이

운동에 초점을 맞춰 성공한 반면, 공화당

(brown country)로 변했다?"

무엇보다 그간 미국 사회의 주류였던 백 인 유권자 중심의 사고와 선거전략을 짜왔

허커비는 "사실 우리가 진정한 보수주의

라는 생각엔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역설

은 유색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해 패

던 게 밋 롬니 후보의 결정적 패인으로 작

를 바탕에 깔고 적극적으로 다가갔어야 할

했다.오히려 "보수파는 롬니에게, 자유주의

했다"면서 "공화당은 철저히 반성해야 할

용했다는 게 그 핵심이다.

유권자층은 유색 유권자들이었다"면서 앞

자들은 오바마에 투표한 것으로 봐야 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으로 공화당이 집권하려면 라틴계 표를 많

다"면서 "미국은 인종적인 것보다 이념적

이 끌어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으로 쪼개진 국가"라고 진단했다.

이런 지적들은 비교적 진보적인 공화당 전략가들 사이에선 그간 꾸준히 논의돼

ABC 방송의 보수 칼럼니스트 조지 윌도 공화당의 실책을 인정하면서 "롬니는 미국

왔다. 그러나 폭스뉴스 등 일부 보수 매체

미국 전체인구 중 백인유권자 비율은

오라일리는 공화당의 미래에 더 혹독한

이민개혁 법안의 일환인 드림액트법안을

나 전략가들은 이런 진실을 애써 외면해왔

1992년 대선때 87%였으나 96년 83%,

평가를 내렸다. 그는 "20년전만 해도 롬니

반대했고, 이런 입장은 미국에 불법 체류

다. 선거에서 패배하고서야 히스패닉 유권

2000년 80%, 2004년 77%, 2008년 대선

같은 기성세대 후보가 오바마에게 압승했

중인 히스패닉계 1천100만명에게 고통을

자들을 끌어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포커

때 74%로 꾸준히 하강곡선을 그려왔다.

겠지만, 이번엔 라틴계와 흑인 대다수가 오

주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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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족해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노

계적이고 과학적인 치료 분야”라고 설명한

통, 관절통, 뇌졸중 후유증 등을 앓고 있는

진료에 보다 많은 동포들이 올 수 있도록

인들을 위해 노인 아파트를 중심으로 정기

다.

노인들에게 강조되는 치료 방법이기도 하

준비에 신경을 쓰고 있다.

적인 교통편을 마련해 진료에 불편이 없도

물리 치료를 하는 곳이라 치료기기를 다

록 할 예정이다.

일상 생활에서 많이 발생하는 크고 작은

치료다.

다.

각종 사고는 물론 교통 사고 등 외부적 물

유성진 원장은 노인환자들에게 한국어

시 한 번 살펴 본다든가 하는 것 이외에

유성진 원장은 “물리 치료(Physical

리력에 의한 신체 손상시 가장 많이 채택

로 설명하고 치료하며 최신 시설을 계속

특별히 준비할 것은 없지만 처음으로 하

Therapy)란 열, 전기, 광선, 물, 운동의 법

되는 치료 방법 가운데 하나가 바로 물리

업그레이드 하는 등 기술과 시설에서 최고

◀▼유성진 물리 치료 재활센터에 가득한 의료 장비. 레이저를 이용하는 것과 초음파를 이용하는 기기, 스파이널 디콤프레서 등 분야별 전문 기기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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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노인 환자들을 진료하는 유성진 원장. 노인성 질환 가운데 근육통이나 관절통, 자세 변형 등은 의료장 비보다 사랑과 정성이 깃든 유원장의 손으로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BUSINESS REVIEW

유성진 원장은 “우리 몸은 자체 치유 능력을 갖추고 있는 잘 정밀하게 잘 지어진 건축물과 같다”며 평소에 좋은 자세를 유 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 몸의 뼈가 골격을 이루고 뼈와 뼈에 붙어 있는 근육이 골격을 지탱하며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몸에 이상 이 있을 때 뼈를 잘 맞추고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 주기 위해 직접 손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 준다. 특히 노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에는 사랑이 담긴 손 치료가 보약이라는 것이 진료를 받아본 사람들의 공통된 경 험담이다. ▲상호 보완하는 물리 치료와 카이로 프랙틱

물리 치료와 카이로 프랙틱은 상호 보완 관계에 있다. 얼핏 보면 같은 것 같지만 분야가 확연히 다르고 카이로 프랙

틱의 부족한 점을 물리 치료가 보완하고 채워 준다. 카이로 프랙틱 치료를 받은 후 완치 되지 않은 부분을 물리 치료로 커버해 주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허리가 아파서 또는 등이 아파서 카이로 프랙틱 진료를 받다 가 보험 수칙이라든가 기타 이유로 방문 치료에 제한을 받아 중간에 중단되면 유성진 물리 치료 재활센터에서 다시 진료를 받아 완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카이로 프랙틱에서 커버하지 못하는 보험을 물리 치료에서 커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동포 한 사람은 몸이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가고 싶었지만 주간 필라 광고에 난 유성진 물리 치료재활센터를 발견하고 먼 길을 찾아와 치료를 받고 콧노래를 부르면 간 적이 있다. 그 동안 자신이 갖고 있는 보험을 취급하는 곳을 찾았지만 다른 곳에서는 취급하지 않는다고 거절해 생고생을 하다가 유 성진 물리 치료 재활센터에서 메디케이드를 취급해 아무 걱정 없이 한국 말로 진료도 받고 병원비도 해결이 됐기 때문이다. 유성진 원장은 “교통 사고 후유증 치료뿐 아니라 각종 만성 질환과 악관절 통증, 노인성 어지러움증 및 균형 문제, 각종 수 술후 재활치료, 중풍, 마비환자, 파킨슨 질환 등 신경계 질환의 치료 및 재활 등을 심도 있고 전문적으로 치료한다”며 메디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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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이드와 브라보 헬스, 메디케어, 키스톤 머시. 직

는 간단한 마사지 기계부터 최신 의료기구까지

장 상해 보험, 패밀리 케어, 교통사고 보험, 퍼스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스파인 케어와 디스크

널 초이스, 하이 마크 블루 쉴드, 여행자 보험,

바이크, 척추 협착증을 치료하는 Triton Spi

각종 유학생 보험 등 많은 종류의 보험을 취급

nal Decompression 척추 감압치료 테이블 등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진료가 가능하다

은 한국에서 개발해 세계 발명 특허를 갖고 있

고 밝혔다.

는 장비들로 일반 병원에서도 갖추지 못한 것

BUSINESS REVIEW 유성진 원장은 교통편 이 부족한 노인들을 위 해서 내년 1월에 노인 아파트에서 물리 치료 재활센터로 직행하는 차량을 제공하는 방안 을 강구 중이다.

들이다. ▲임상 경력 15년의 연구하는 정통 물

유성진 물리 치료 재활센터에서 이들 장비와

리 치료사

손을 중점으로 하는 정형도수 물리치료 등을

유성진 원장은 한국에서 삼육대학교 재활치

통해 근육통, 관절통, 자세변형, 각종 척추 질환,

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몬태나 대학 물리

뇌졸중 후유증, 파킨슨 질환 등 중추 신경에 기

치료학부에서 다시 공부해 미국 라이선스를 취

인한 운동 장애, 테니스 엘보, 수근관 증후군

득한 후 펜실베니아 뉴욕, 콜로라도 주의 라이

등 말초 신경 장애에 의한 통증 및 운동 장애,

선스를 소지하고 있다.

안면 신경 및 삼차 신경 장애, 교통사고 후유증,

대학에서 습득한 이론과 15년 이 넘는 임상

외상 후 통증, 악관절 통증, 스트레스 및 역학적

경험이 유성진 원장의 진료에 바탕을 이루고 있

원인에 의한 통증, 수술 전후 물리 치료, 스포츠

으며 항상 환자들을 더 빨리 회복시킬 수 있는

를 통한 손상 등을 중심으로 한 질환을 전문적

가 하는 연구와 끊임 없는 노력이 뒷받침하고

으로 치료하고 있다.

있다.

“진료는 사랑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하는

물리 치료를 더욱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꾸준

유성진 원장은 앞으로 정기적인 무료 진료 계획

히 한방의 침을 연구하고 익혔으며 앞으로 한방

을 수립해 더 많은 분들에게 봉사하겠다고 환

과 물리 치료를 접목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하게 웃었다.

유성진 원장은 진료에 필요한 시설, 고가의 장 비를 구입하는데 망설임이 없다. 자신의 경험과 의료계에서 내리는 평가, 관련 서적과 인터넷 등을 통해 입수하는 정보를 통 해 진료 장비를 결정하고 구입한다. 유성진 물리 치료 재활센터에 가득한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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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진 물리 치료 재활센터

주소 501 Washington Lane, Suite 302 Jenkintown, PA 19046 전화 267-763-1900, 215-350-3090

팩스 215-310-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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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패티 김 당선 소식에 해리스버그 지역 등 중앙 펜실 베이니아 한인 커뮤니티는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패티 김 후원위원회 나광렬 위원장은 “비로소 첫 한인 하원의원 탄생이라는 역사를 쓰게 돼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면서 “패티 김의 하원의원 당선은 ‘우리도 할 수 있 다’는 본보기를 제시해 주는 의미 깊은 일”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한인들이 주류 정치계에 진출할 수 있 도록 모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사한다는 자부심과 기쁨 ‘나의 선택이 미국의 장래를 좌우한다’는 신중함이 배어나왔다. 첼튼햄에 거주하는 권모씨는 “매달 손꼽아 기다리 는 웰페어가 안 끊기고 계속 나오려면 친서민 정책을 펴는 후보에게 표를 줘야 한다”며 “내 한표가 도움이

지난해 필라델피아 시의원 선거에서 데이빗 오가 필라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투표했다”고 말했다.

한인 이민 역사상 첫 공직 선거에서 승리하며 시의원에 당

노스 필라에 거주하는 박모씨는 “동성애를 지지하

선된 데 이어 이번에는 펜실베이니아 주 첫 한인 하원의원

는 오바마와 몰몬교인 롬니 중 누구에게 표를 던져야

이 탄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할 지 크리스천으로서 많이 혼돈스러웠다”며 “이민자

6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공직선거에서 중앙 펜실

의 한 사람으로서 한인 커뮤니티에 조금이라도 도움

베이니아 해리스버그 지역 패티 김(민주.사진)후보가 펜실 베이니아 주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펜실베이니아 주 103지구 하원의원 후보로 출마한 패티 김 후보는 단독 출마한 덕에 100% 득표율로 당당히 하원 에 입성하며 펜실베이니아주 한인 이민역사를 새로 썼다. CBS 방송 앵커 출신의 패티 김은 민주당 소속으로 지난 2006년 해리스버그 시의원에 당선, 정치에 첫 발을 내디 딘 이후 재선에 성공하며 정치적 기반을 조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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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6일, 필라델피아와 남부 뉴저지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 마련된 투표소엔 한인 을 포함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이 될 수 있는 후보에게 투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 다. 지난 12년간 한인 투표자들을 위해 통역 자원봉사

이날 많은 한인 노인들이 거주하는 필립 머레이 하

를 하고 있는 정홍택 전 서재필재단 회장은 “아침 일

우스 아파트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한

찍부터 한인들이 몰려와 투표했는데 지금까지 지켜본

인들이 한표를 행사했다.

선거 중에 한인들의 투표율이 가장 높은 선거인 것 같

투표소를 찾은 한인들의 표정엔 ‘소중한 한 표’를 행

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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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소속인 최 당선자는 민주당 후보 로 나선 래리 애그런 후보를 접전 끝에 2천

으로 일하면서 교육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데 5천여명이 한인으로 집계됐다.

최 당선자는 어바인의 자랑거리인 빼어난

최 당선자는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치안과 쾌적한 주거 환경, 뛰어난 교육 여건

현재 시의원인 최 씨가 시장에 당선되면

뒤 1968년 미국에 건너온 이민자이다. 루

을 더 향상시키겠다는 평범한 공약을 내놨

서 어바인 시장은 현재 강석희 씨에 이어

이지애나주립대와 피츠버그대에서 도서관

지만 ’믿을 수 있다’는 평판을 무기로 지역

한인이 연이어 맡게 됐다. 2008년부터 연

학 석사와 박사를 차례로 딴 최 당선자는

주민의 마음을 샀다고 자평했다.

임하며 4년 동안 재직한 강 시장에 이어 최

USC, 어바인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를 지

부인 재니 최 씨도 어바인에서 학원 사

씨가 취임하면 6년 연속 어바인 시는 한인

냈다. 1993년부터 어바인에서 학원 사업을

업을 하고 있으며 장남 다니엘 최 씨는 스

이 이끌게 된다.

벌이며 뿌리를 내린 최 당선자는 6년 동안

탠퍼드대와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주립대

500여표 차이로 따돌렸다.

6일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지

이번 선거에서도 전체 유권자 12만명 가운

방 선거에서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어바인 시는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부유

시 교육위원을 지낸 데 이어 무려 8년 동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로스앤젤레스

의 어바인 시장에 한인 최석호(68.사진.미

한 지역으로 꼽히며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안 시의원을 맡아 지명도가 높은 인물이

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고 딸 미셸 최 씨는

국명 스티븐 최) 씨가 당선됐다.

교육 여건이 좋아 한인이 많이 살고 있다.

다. 특히 ‘교육 도시’ 어바인에서 교육 위원

미시간대 법과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11월6일 치러진 선거에서 도전에 나섰던

정치참여운동을 벌여 온 이모씨(52, 브

한국명 김신희·민주) 워싱턴주 하원의원이

주 상원의원에 도전했던 J.D. 김(38·한국명

한인 후보들 23명 가운데 11명이 당선돼

루몰)는 “최근 수년간 동부지역 한인사회

재선에 성공했다.

김정동·공화) 변호사는 당선에 실패했다.

당선율이 47%인 것으로 집계됐다.

에서는 위안부 문제 등 한인들의 정치력과

연방검사 출신인 이민 1.5세대 박 의원

오렌지카운티 라팔마 시의원에 출마한

특히 서부지역보다는 동부지역 한인들

관련한 이슈들이 계속 제기돼 왔으며 이런

은 조지아주 하원 108지구 선거에 단독

피터 김은 후보 7명 가운데 가장 많은 표

의 정치도전이 더욱 활발했으며 성과 역시

분위기는 이 지역 한인들의 정치에 관한

출마해 개표와 동시에 당선이 확정됐다. 신

를 얻어 무난하게 당선됐다. 인구 1만5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을 촉발하는 계기가 됐다”며 “동부지

디 류 의원도 워싱턴주 32지구 주 하원의

여명의 라팔마 시에는 중국, 필리핀, 베트

주의원 도전에 성공한 4명 가운데 펜실

역의 젊은 한인들이 대거 정치 도전에 나

원 선거에 나서 70% 이상 득표해 상대후보

남, 한국 등 아시아계 주민이 30%가 넘는

베이니아 주 하원의원에 당선된 패티 김

서고 있는 것은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

를 압도적인 표차로 이겼다. 뉴욕주 40지

다. 피터 김 당선자는 한인인 미셸 박 스틸

등 3명이 동부지역 한인들이며 특히 뉴저

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구 주 하원의원에 출마한 론 김(33·한국명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위원회 부위원장의

주 의회 선거에선 B.J. 박(38·한국명 박병

김태석·민주) 전 뉴욕주지사 퀸스지역 담당

보좌관을 맡으면서 일찌감치 아시아계 표

진·공화) 조지아주 하원의원과 신디 류(55·

관도 69% 득표해 당선됐다. 그러나 뉴욕주

밭을 공략해 결실을 봤다.

지에서는 무려 4명의 한인 시의원이 탄생 했다.

추수감사절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 있을지 의구심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동포 업계에서 추수 감사절 경기에 대한

특히 지난 7월부터 저소득층에 지급되

진 폐업하는 업소들이 속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완동 식품협회 회장은 “식품업은 캐

던 캐시 베네핏이 대폭 삭감되면서 일부

K씨는 “경기가 나쁜 것이 어제 오늘 일

시 베네핏 삭감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

더구나 지난 6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가

상가지역은 손님이 뚝 끊어져 공동화 현

이 아니지만 올 해는 유난히 힘들다”며

지만 소비자들의 구매력은 작년만 못한

경제 회복의 걸림돌인 불확실성을 제거

상마저 일어나는 등 더 악화돼 연말 경

소비자들이 연말연시 선물 구입 등에 지

것 같다”며 고급 상품을 구입하던 손님

했을 뿐 아니라 전통적으로 추수 감사절

기 회복에 대한 기대보다 더 악화되지 않

출을 많이 하고 모임도 많다는 점을 고

들이 중급 상품으로 손길을 돌리는 등

다음 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기를 바라는 마음이 강한 것으로 나타나

려해 사업 전략을 짜야 할 것이라고 덧

변화가 눈에 띠게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연말 경기가 살아난다는 점 때문에 동포

기도 했다.

붙였다.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식품업에 종사하는 P씨는 “추수감사절

업계도 내심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것으

뷰티 스토어를 운영하는 K씨는 “캐시

매년 연말이면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

과 크리스마스면 손님들의 구매력이 큰

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

베네핏 중단의 직격탄을 맞아 렌트비 조

스 등 가족과 친지 등이 한 자리에 모이

폭으로 증가하곤 했지만 작년부터 증가

는 워낙 침체된 경기가 오래 지속돼 과연

차 내지 못하는 업소들이 상당하다”며

는 자리가 많아 매출이 증가하던 식품업

폭이 줄었다”며 올 해는 더 나빠지지 않

이번 추수 감사절에 바닥을 치고 올라갈

연말에 회복하지 못하면 내년 초에는 자

도 올 해는 예년과 달리 증가 폭이 크지

으면 다행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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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뉴저지 한인회는 태풍 샌디로 피해를 입은 동포들을 방문해 위로 하고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함채환 회장과 이주향 이사장, 성종선 사무총장, 임채훈 사무차장 등 남부뉴저지 한인회 관계자들은 태풍 샌디가 지나간 후 인근 동포들의 피 해 상황을 점검한 결과 인명피해는 없지만 이재민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 고 아틀랜틱 시티 인근의 쉘터로 이들을 방문했다. 30여 명의 동포들이 태풍 때문에 갑작스레 탈출하다시피 몸만 빠져 나 와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남부 뉴저지 한인회에서는 고추장 된장 무 국거리 두부 등 식재료를 제공했다. 노인들이 절반을 차지한 이재민들은 그 동안 김치도 없이 라면으로 끼 니를 때우고 교회 앞마당의 깻잎을 따서 튀김을 해 먹는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언제나 침수 지역의 물이 빠지고 전기가 들어올지 모르지만 남부 뉴저 지 한인회는 하루 속히 집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는 이재민들에게 계 속 관심을 갖고 지원책을 찾기로 했다.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는 오는 13일 서재필 센터 강당에서 2012년도 후반기 세미나를 갖는다. 개정된 식품위생 법규와 연말연시 안전을 주제로 마 련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필라시 위생국의 브라이언 손

수퍼바이저와 상무국 및 경찰국 관계자들이 강사로 나

우완동 회장은 또 “2년 전부터 강화된 식품위생 법규

와 관련 주제를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 더욱 강화돼 많은 회원들이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

갖는다.

며 올 해 개정된 부분에 대해서 내년부터 강한 단속이

우완동 식품인협회장은 “올 여름 캐시 베네핏이 삭감

우려돼 이를 회원들에게 홍보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식

되는 등 웰페어에 변화가 오면서 일선 사업체들이 직접

품업에 종사하는 동포들이 많이 참석해 개정된 규정을

적으로 겪는 고통이 심해졌을 뿐 아니라 안전을 위협하

익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는 사건들이 계속 이어져 제2 주제로 연말연시 안전을 택했다”고 밝히고 많은 동포들이 참석해서 어수선한 연

식품인 협회는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는 동포들을 위 해 간단한 저녁과 음료를 준비하기로 했다.

말연시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나누기 바란다 고 했다.

문의 : 2 6 7-902-2 328

필라델피아 종군 위안부 기림비 건립 추진위원회는 7

소여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으며 특히 이광수 회장은

공모하고 자체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일 저녁 한인회관에서 동포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

“뉴저지 기림비 관계자들의 경험을 청취한 결과 건립 장

청취해 명칭은 “태평양 전쟁 종군 위안부(Enforced Sex

회를 가졌다.

소는 기림비가 건립될 때까지 비밀리에 하는 것이 좋다

Slaves)”로 하기로 했으며 건립 장소는 한인들의 왕래가

송중근 한인회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과 안병민 한

는 의견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건립추진위원회는 이날

많은 곳 가운데 한 곳의 건물주와 접촉했으며 다른 한

국일보 사장, 이광수, 이오영, 김덕수씨 등 전직 한인회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7월25일 추진위원회가 발족된

편으로는 필라시 관계자들과 접촉해 조닝상 가능한 곳

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공청회에서 이오영 전

이후 지금까지 8회의 정기 모임과 10여 차례의 비정기

5곳의 위치를 받았다고 밝히고 추진위원회에서 이들 지

회장과 이광수 전 회장은 기림비 건립 장소가 공공 장

모임을 통해 위안부 명칭과 기림비 비문, 디자인 등을

역에 대해 조용히 실시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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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최대 한인 슈퍼마켓 H마트가 창립

55 인치 LED HDTV를, 2등(30명)은 애플

3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생

iPad를, 3등(60명)은 디지털 카메라를 부

활 수기 공모전에서 뉴욕에 거주하는 임제

상으로 수여하기로 했다. 또 기대 이상으

인(Im, Jane)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로 많은 고객들의 정성과 감동이 담긴 수

지역 문화 창달과 기업의 사회 기여를 추

기들로 인해 4등 당첨자는 2,200명으로 추

구하는 H마트는 매년 창립 기념에 맞추어

가 수상하여 H마트 $30 상품권을 받게 된

각종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 해는 생

다. 그 외 수기공모전에 응모하였으나 당선

활 수기 공모 등 다양한 행사와 문화 사업

되지 못한 공모자들은 홍라면 한 박스를

을 실시하고 있다.

참가상으로 받게 된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임제인

이번 에세이 공모전 당선자 확인은 H마

씨는 부상으로 아시아 지역 어느 나라에도

트 홈페이지(www.hmart.com)나 H마트

갈 수 있는 왕복 항공권을 4매 받게 된다.

지점에서 확인 가능하다.

H마트 기획실의 박수지씨는 “4인 가족

H마트 30주년 기념 수기공모전에 당선

을 기준으로 한 가족이 모두 다녀 올 수 있

된 고객들은 다음 H마트 지점에서 신분증

도록 4매를 준비했다”고 밝히고 이 항공권

확인 후 상품을 찾아갈 수 있다.

은 대한항공을 이용해 한국을 비롯한 아

뉴욕(유니온), 뉴저지(릿지필드), 펜실베

시아 내 어느 나라든 갈 수 있는 것으로 1

이니아(엘킨스팍), 메릴랜드(위튼), 버지니

년 이내 어느 때든 사용이 가능하다고 덧

해 발표해 많은 동포들이 접할 수 있도록

여에 감사한다”며 고객들이 적극적인 참여

아(페어팩스), 조지아(둘루스), 일리노이(나

붙였다.

할 예정이다.

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응모자 모두에

일스), 캘리포니아(다이아몬드바), 텍사스(

H마트는 임제인씨의 작품을 비롯한 당

H마트 기획실의 박수지씨는 “한인들뿐

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

캐롤톤), 텍사스(휴스톤), 메사추세스(벌링

선작을 인터넷 홈페이지와 활자 매체를 통

아니라 다양한 인종의 많은 고객들의 참

혔다. 이에 따라 1등 당선자 30명에게는

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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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80달러를 강탈해 달아났다는 것이다.

지난 10월30일에는 브로드 스트리트에

를 Philadelphia Police YouTube Channel

지난 10월25일 오전 4시에는 첼튼 애브

위치한 아인슈타인 병원에 20-30세 정도

또는 http://phillypolice.com/news를 통해

뉴에 있는 맥도날드에 30-40세 정도의 흑

의 흑인 남성이 들어와 직원 책상에서 지

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용의자들에 대한 정

인 남성이 캐시대 뒤로 숨어 들어와 캐시

갑을 훔쳐 달아났다.

보나 은신처를 알고 있는 시민들은 911으

대에서 현금 100달러를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이번 사건들의 용의자 인상 착의

오는 12월19일 실시되는 18대 한국 대 통령 선거 선거인 명부 열람이 오는 10 필라델피아 경찰국은 지난 1일 프랭크포 드의 7-11 스토어에서 권총으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강탈한 용의자를 공개 수 배했다.

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휴일 없이 실 시된다. 선거인 명부 열람은 뉴욕 총영사관에 서 대장을 확인 하는 방법과 인터넷을

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는 것도 가능하며 열람용 PC는 일요 일인 11일부터 가능하다. 인터넷 열람은 개인정보를 입력해 본 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인터넷 홈페이 지에 접속해서 열람할 수 있다.(http:// ok.nec.go.kr, http://www.nec.go.kr)

경찰에 따르면 신장 5피트 8인치 정도의

통해서 하는 방법이 있으며 총영사관의

선거인 명부를 열람 후 누락 등 잘못

20대 중반 백인이 지난 1일 오전6시20분

대장 확인은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된 사항이 있으면 구두나 서면 또는 인

에 9901 프랭크포드에 위치한 7-11 스토

가능하다.

터넷을 통해 즉시 이의 신청을 할 수 있

어에 들어와 종업원에게 담배를 주문한 후

총영사관 민원실에 비치된 재외 선거

종업원이 담배를 꺼내기 위해 뒤를 돌아선

인 명부와 함께 명부 열람용 PC를 이용

다. 문의 646-674-6086, 6009, 6069.

순간 권총을 꺼내 위협하고 캐시대에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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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춘 미기총 대표회장 (왼쪽 )과 김요셉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오른쪽 )이 선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선교 협약 체결식 후 두 단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한 모습.

미국 한인 기독교 총연합회(대표회장 황 의춘 목사)는 지난 6일 오전 11시30분 뉴

종훈목사와 증경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교 협약식을 가졌다.

욕 금강산 회의장에서 사단법인 한국교회

선교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합(대표회장 김요셉목사)과 상호 협력

1. 교회 일치와 연합을 위해 상호 협력

등 5개 항에 대해 합의하고 선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연합회는 세계적 선교 연합 추세가 활성화되는데 공동 노선을 걷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미기총 대 표회장 황의춘목사, 상임회장 전영현목사, 총무 강승호목사, 간사 김영언목사와 한국

한다. 2. 민족 복음화와 세계복음화를 위해 함 께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3. 전 세계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를 위 한 선교적 과제에 공동으로 협력한다. 4. 교회를 허무는 이단 사이비 세력에 공 동 대처한다.

교회연합에는 대표회장 김요셉목사, 사회

5. 미기총, 한교연은 복음의 확장과 건전

문화국 신광수 국장목사, 한국 예수교 장

한 교회들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사역과

로회 통합측 손달익 총회장 목사와 미기

활동을 상호 적극 후원하고 협력키로 한

총 초대회장 박희소목사, 뉴욕교협회장 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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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2 0 재무장관 성명 초안 하면 GDP의 4%에 버금가는 충격이 가해 질 것”이라며 “이는 1940년대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통독 후 ‘독일병’을 고친 지 도자로 유명한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

미 재정절벽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도 커

일 총리가 최근 한 심포지엄에서 프랑스를

진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오브아메리카

2003년 당시 ‘유럽의 병자’로 평가받던 독

(BoA) 메릴린치의 10월 조사에 따르면 투

일에 비유했다. 슈뢰더 전 총리는 “지금 유

자자의 약 75%가 ‘재정절벽 충격이 시장에

럽의 가장 큰 문제는 스페인과 이탈리아다.

아직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프랑스도 있다. 프랑

아울러 재정절벽이 투자전략에 가장 큰 위

스는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프

협이란 응답이 42%로 8월 조사 때의 26%

랑스 언론이 전했다.

를 크게 웃돌았다. 반면 유로 위기가 가큰

슈뢰더 전 총리는 “프랑스가 연금 수령

걱정이란 응답은 올해 6월 65%에서 27%

연령을 62세에서 60세로 다시 환원시킨

로 크게 줄었다.

것은 나쁜 조짐”이라며 “증세 압박은 자본 “프랑스 경제 너무 나빠 제 2의 그리스 우려”

세계경제를 불안하게 할 요인이 유럽의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G20 관계자는 로

재정위기에서 미국과 일본의 재정위기로

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도 자국의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고 5일 주요 외신들

재정이 문제라고 인정했다”며 “그럼에도

“프랑스는 제2의 그리스가 될 것인가.”

유출과 일자리 마련을 위한 재정의 붕괴를

이 일제히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과 로이

불구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처지가 아니다”

독일 최대 일간지 빌트가 유럽의 2위 경

유도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사회당 정부

터통신 등은 4일 멕시코시티에서 시작된

라고 밝혔다.

제대국인 프랑스를 향해 던진 도발적인 질

가 전 정권에서 어렵게 이뤄진 연금개혁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조지 W 부시 미 행정부에서 G20 업무를

문이다. 빌트는 “프랑스가 25%에 이르는

원점으로 돌려놓고 최고 부자층에 75%의

회의에서 미국의 ‘재정절벽’과 일본의 재정

보좌한 대니얼 프라이스 록크릭글로벌어

높은 청년 실업률과 5%의 정부 재정 적자,

소득세를 부과한 것 등을 겨냥한 것. 그는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

드바이저스 대표는 “유로 위기는 상대적으

제로 성장, 심각한 위기에 처한 자동차 산

이어 “올랑드의 공약들은 경제 현실의 벽

했다.

로 여유가 생겼지만 미 재정위기는 매우 급

업 같은 구조적 문제점을 갖고 있다”며 “프

앞에서 깨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

박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JP모건체

랑스의 나쁜 경제 지표들은 위기에 빠진

유로존 통계기관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을 인용해 회의가 끝난 뒤 발표될 성명 초

이스의 데비이브 헨슬리 이코노미스트는

남유럽 국가들을 연상하게 만든다”고 지

프랑스 제조업의 시간당 임금은 유로존 국

안에 “미국과 일본이 재정을 대폭 삭감하

“미 재정이 감축되면 내년 미 국내총생산

적했다.

가 평균보다 20% 높다. 또 정규직 근로자

면 가뜩이나 위축된 세계경제가 더 충격을

(GDP)이 약 2% 위축되는 타격을 입을 수

신문은 이어 “프랑수아 올랑드 정부가

의 경우 영국은 주 평균 42.2시간, 독일은

받게 될 것”이라는 경고성 문구가 포함될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국제통화기금

주35시간 노동제를 폐지하는 대신 부유층

40.7시간을 일하는 데 비해 프랑스는 39.5

것이라고 전했다.

(IMF)은 “미 의회가 재정절벽 타개에 실패

과 기업의 세금을 올려 소비와 투자를 억

시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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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U S A & W O R L D

으로 2억3300만 달러의 자산에 3억4600

시장분석업체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만 달러(약 3770억원)의 부채를 갖고 있다.

들어 10월까지 스즈키의 미국 판매량은 2

모회사 스즈키에 대한 부채도 1억 7300만

만118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즈키는 ASMC

감소했다.스즈키의 철수에 따라 미국 시장

의 실적 부진에 따라 출자금 전액에 상당

에서 가장 판매량이 저조한 일본 메이커는

하는 128억엔(약 1740억원)을 손실처리한

미쓰비시 자동차가 됐다. 미쓰비시 자동차

다는 방침이다. 스즈키는 1985년 미국 시

의 올해 판매량은 5만103대로, 지난해보

장에 진출했지만 도요타와 혼다 등이 미국

다 29% 줄었으며, 시장점유율은 0.7%에서

시장을 이미 선점해 고전했다. 미국 자동차

0.4%로 위축됐다.

실수로 아파트 20층에서 떨어진 남

용차 위였기 때문에 충격이 덜했다. 또

성이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러시

지프에 도난방치 장치가 달려있었던 덕

일본의 5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스즈키

자동차 판매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

아의 블라디보스토크에 사는 남성이 5

분에 경보가 울려 차 주인이 남성을 발

가 미국 시장 진출 30년 만에 철수했다. 수

다. 다만 기존 판매한 차량의 보증과 애프

일 새벽 베란다 창문 밖으로 몸을 내밀

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익성 악화로 미국 법인이 파산보호 신청을

터 서비스를 위해 딜러십은 그대로 유지할

고 담배를 피우다 몸이 기울면서 창 밖

남성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

함에 따라 이뤄진 일로 사실상 ‘퇴출’이다.

전망이다. 또 오토바이와 4륜짜리 산악용

으로 떨어졌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다

며 온 몸의 뼈가 부서지는 등 큰 부상

모터바이크(ATV), 보트용 모터 등은 계속

고 러시아의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

판매한다.

보도했다.

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지프가 완충

6일 CNN 방송에 따르면 “스즈키 자동차 의 자회사인 ‘아메리칸스즈키모터(ASMC)’ 가 이날 미 연방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

회사 측은 다양한 모델 부족과 판매 부

20층에서 떨어졌지만 낙하지점이 다

다”며 “ASMC는 앞으로 미국 시장에서 신

진, 환율 등에 의한 수익성 저하를 철수 이

행히 아파트 아래 주차돼 있던 지프 승

규 자동차 모델 출시를 중단하며 더 이상

유로 들었다. ASMC는 지난 9월 30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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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 역할을 해 환자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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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정부가 주변국과 환경단체의 반

로 했다고 AFP통신이 6일 보도했다. 총 38

이 건설되는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댐 건

국가 등에 미칠 수 있는 영향 조사를 완벽

대로 중단된 메콩강 댐 공사를 강행하기로

억달러(약 4조1460억원)가 투입되는 댐은

설 공사는 캄보디아와 베트남이 자국 쌀

히 마치기 전에 이뤄져 우려된다”고 밝혔

해 논란이 예상된다. 생태계 파괴 위험성

2019년부터 수력발전에 들어가는 것을 목

재배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등의 이유로 반

다. 비라폰 비라봉 라오스 에너지 장관은

이 제기되는 댐 건설에 미국 정부도 우려

표로 하고 있다. 태국 기업이 자금 대부분

대해 18개월간 보류돼왔다.

“댐이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을 것으로 확

를 표명했다.

을 조달했으며, 생산 전력의 대부분은 태

라오스는 7일 메콩강 하류 사야부리 댐 착공식을 열고 주말부터 건설을 시작하기

미 국무부는 이날 “이번 댐 건설이 주변

신한다”고 BBC에 말했다.

국이 사들이기로 합의했다. 사야부리 댐은 메콩강 주요 수로에 건설 될 11개 댐 중 첫 사업으로 1260㎿ 규모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빈국을 벗어나지 못

12세기에 세워진 앙코르와트 사원의

존의 추측처럼 강을 따라 운반됐을 경

하고 있는 라오스는 이 댐에서 생산한 전

거대한 사암 벽돌들은 수백 개의 운하

우의 90㎞보다 훨씬 가까운 것으로 나

기를 부유한 인근 국가에 팔아 외화를 벌

가 연결된 수로를 통해 운반됐음이 밝

타났다. 12세기 크메르 왕국의 수리야

어들일 계산을 하고 있다. 그러나 환경보

혀졌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최신

바르만 2세 왕은 수도 앙코르에 200헥

호단 체들은 댐이 메콩강 하류 퇴적지 지

연구를 인용 보도했다.

타르 규모의 웅장한 사원을 건설했다.

형을 변화시키면 경작지와 어종 서식지 피

일본 와세다 대학 연구진은 캄보디

이 거대한 사원은 힌두교 신 비슈누를

해로 이어져 생태계를 붕괴시킬 수 있다며

아 앙코르와트 주변 지역을 자세히 조

기리기 위한 것이었으나 14세기 지도

건설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또 사야부

사해 석재가 생산된 쿨렌산 기슭에서

자들은 이 사원을 불교 사원으로 탈바

리를 시작으로 그동안 보류된 메콩강 댐

50개의 채석장이 있었던 사실을 발견

꿈시켰다.

예정지들의 공사가 다시 잇따라 추진될 가

했다.

능성도 있다. 메콩강이 지나는 라오스와 태국, 캄보디 아, 베트남 등 메콩강위원회(MRC) 4개국

이 사원은 개당 무게가 최고 1천500

이들은 또 위성사진을 분석해 채석장

㎏에 이르는 사암 벽돌 500만~1천만개

과 사원을 연결하는 수백 개의 운하와

를 쌓아 건설됐는데 학자들은 이들 사

도로망이 있었던 것을 알아냈다.

암이 인근 산기슭의 채석장에서 온 것

은 사야부리 댐 건설 문제로 지난해 회의

이런 수로를 이용할 경우 채석장과

를 열기도 했다. 중국이 이미 상류에 댐을

사원까지의 거리는 37㎞에 불과해 기

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어떤 수단으로 운반됐는지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운영하고 있으나 이 지역에 수력발전용 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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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U S A & W O R L D

중국의 새 지도부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

상태를 보여주는 것으로 통상 0.4를 넘으

대됐다.

가”라며 “임금조정과 국가재정 투입을 통

해야 할 문제는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면 사회적 동요를 야기하는 것으로 간주

세계은행 부총재를 지낸 린이푸(林毅夫)

해 가난한 사람들의 소득 증가폭이 부자

소득분배 개혁이라고 중국 관영 언론들이

된다. 상위 10%와 하위 10%의 소득격차

베이징대 교수도 최근 “중국은 세계적으

들보다 높아야 한다”고 밝혔다고 인민망은

잇따라 지적했다. 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도 1988년 7.3배에서 지난해 23배까지 확

로 도시와 농촌의 소득격차가 가장 큰 국

전했다.

국무원은 현재 전반적인 소득분배 개혁방 안을 마련 중이며, 오는 8일 막을 올리는 18차 당 대회에서 방안이 제시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통신은 저소득층의 수입을 늘리고 공공부문의 높은 급여 수 준에도 제한을 가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 으로 전망했다. 국유기업에 대한 과세 강화 도 거론되고 있다.

뿔뿔이 흩어졌던 시리아 반체제 세력 은 하나로 뭉치게 될까? AFP 통신은 6일 그 동안 시리아 반정 부 세력의 대표자 역할을 했던 ‘시리아

본 NHK 방송은 “이들이 다양한 정치세

결국 칼을 빼 들고 나선 이들은 시리아

력을 결집해 회의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의 국회의원 출신이자 저명한 반정부 활

망명정부를 발족시키는 것까지 목표로

동가인 리야드 세이프 현 국민평의회 대

삼고 있다”고 전했다.

표와 지난 8월 아사드 정권을 버리고 떠

중국은 2004년부터 소득분배 개혁에 나

국민평의회’(SNC)가 카타르 도하에서 총

시리아 사태 발생 6개월 만에 발족한

섰지만 여전히 미흡하며 국영기업의 고임

회를 열어 국내 무장 세력들까지 포괄하

국민평의회는 해외 망명가들이 중심이

<교도통신>은 이들이 11월 초 요르단

금은 국민들의 지탄 대상이 되고 있다고

는 사실상의 ‘망명 정부’로 거듭나기로

돼 만들어진 모임으로 그 동안 국제 사

의 암만에서 자유시리아군, 무슬림동포

통신은 경고했다. 지난해 농민공의 임금이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아흐마드 카

회로부터 반정부 세력의 대표 단체의 지

단, 소수 민족인 쿠르드족 반정부 활동

국영기업 종사자의 몇 천 분의 1에 불과한

말 국민평의회 대변인은 “이를 위해 현

위를 인정받아왔다. 그러나 국내 풀뿌리

가 대표 20여명과 회의를 열고 통일 조

사례도 있을 정도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재 313명으로 구성된 총회 참석 인원을

반체제 인사들의 모임인 ‘민주개혁을 위

직 결성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난 리야드 히잡 전 수상이었다.

220명으로 줄이고, 국내외 13개 다른 정

한 국민조정위원회’(NCC)나 최대 반군

아사드 정권의 퇴진을 전제로 무장투쟁

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지니

치그룹을 대변하는 200명의 새 인원을

단체인 자유시리아군(FSA) 등과 연계

의 중단과 대화를 촉구해 나갈 예정이

계수는 현재 0.5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

충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일

가 부족해 대표성에 의심을 받아왔다.

다.

고 있다. 지니계수는 계층 간 소득 불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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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뉴스 I M M I G R A T I O N N E W S

올초 중소 미국회사의 스폰서십을 허락받고

자의 경우 13개월이 걸리고 있다. I-140의 경우

해 기각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고 조

전문직 취업비자(H-1B)를 신청했다가 서류심사

취업이민 3순위 전문직 신청자가 29개월이나 소

언했다.

과정에서 기각당한 김모(38)씨. 항소를 신청한

요되고 있다. 또 국제기업 간부에게 발급하는 취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이민서비스국(USCIS)에서

업 1순위의 경우는 13개월 석사학위 또는 5년

는 묵묵부답이다. 김씨는 "변호사를 통해 재촉했

이상 경력자에게 해당되는 취업 2순위 신청자도

지만 심사중이라는 답장만 보내고 있다. 차라리

각각 7개월을 대기해야 한다.

다른 일자리를 찾아보든가 아니면 다른 비자를 신청하는 게 나을 것 같다"며 답답해하고 있다.

이처럼 항소 케이스 심의가 오래 걸리고 있는 것은 서류심사가 강화된 후 기각되는 케이스가

▼취업이민 이의신청 대신 재신청이 유리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이의신청 처리에 오랜 시간

이 걸리는 서류가 기각 판정을 받을 경우 대부분 이민변호사들은 기각 사유를 해결해 다시 신청 할 것을 권하고 있다.

취업 이민 신청서를 신청했다가 기각당해 항소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이민법 변호사들은 설

이처럼 취업 관련 이민국 서류의 이의신청 처

를 요청하는 케이스의 평균 수속 기간이 1년 이

명했다. 제인 정 변호사는 "심사를 까다롭게 하

리가 오래 걸리는 것은 외국인의 미국 취업에 대

상 걸려 신청자들이 답답해하고 있다. 특히 한

면서 노동허가를 받은 케이스조차 자격부족을

한 부정적 정서가 강화돼 심사관들이 더 까다롭

인들이 많이 신청하는 H-1B와 주재원 비자(L)

이유로 기각하는 경우가 최근 들어 많아졌다"며

게 심사를 하고 있으며 신청 자격을 입증하는 서

등 비이민비자 신청서(I-129)는 물론 취업이민 3

"특히 중소기업이나 소수계 기업들에 취업한 케

류들을 이전보다 더 많이 요구하고 있기 때문인

순위용 이민신청서(I-140)에 적체가 심각한 것으

이스의 경우 2 3순위 신청자도 항소해도 승인율

것으로 분석된다.

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체류신분 유지에 문제

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그나마 지난 4월까지 1년 이

정 변호사는 "체류신분이나 취업한 기업과 스

상 소요되던 1순위 특기자(15개월), 연구원(13개

폰서십에 문제가 있을 경우 항소를 신청하는 것

월), 종교이민청원(16개월) 등이 모두 6개월 이내

30일 이민서비스국(USCIS) 산하 행정항소국

보다는 아예 서류를 재신청하는 것도 좋은 방

에 처리되는 것으로 단축되고 나머지도 지연 기

(AAO)이 공개한 수속기간에 따르면 10월 1일 현

법"이라며 "영주권 신청자는 전공과 경력이 취업

간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

재 H-1B 신청서 항소 기간은 12개월 주재원 비

업무가 연관돼 있다는 증명서류를 제대로 제출

로 업무 개선에 기대를 갖게 했다.

가 있는 신청자는 아예 재신청하는 경우도 나오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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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뉴스 I M M I G R A T I O N N E W S

투자이민(EB-5) 프로그램의 인기가 날 로 치솟고 있지만 서류수속 강화로 승인률 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서비스국(USCIS)이

이에 대해 이민법 관계자들은 "미국 영

EB-5 프로그램은 미국에 100만 달러를

주권을 받기 위해 거액을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하거나 실업률이 높은 경제특구에 50

들이 고용창출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기

만 달러 이상 투자하고 신규 일자리 10개

때문"이라며 "때문에 실제 외국인들의 투

이상을 창출하는 외국인 비즈니스 투자자

자로 인해 고용창출 효과가 있는 지에 대

에게 영주권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

한 조사가 강화되면서 서류 승인률도 떨어

로그램은 매년 1만 명에게 비자를 발급하

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 있다.

1955건 2011년에는 다시 3805건으로 2배 가까이 뛰었다. 신청자가 많아지면서 승인 서류 규모도

취업이민 신청서(I-140) 양식이 새롭 게 변경됐다.

재 사용하고 있는 2010년 1월 6일자 양 식은 오는 12월 30일까지만 계속 접수

2012회계연

늘어났지만 USCIS에서 서류심사를 강화

이민서비스국(USCIS)은 온라인 상에

하며 그 이후로는 10월 1일자로 발효된

도 3/4분기동안 접수한 투자이민 신청서

한 후 시간이 지날수록 승인률이 떨어지

서 서류를 직접 기재할 수 있는 기능

새 양식만 접수가 가능하다. 새 양식은

(I-526) 수속 현황에 따르면 총 4156건이

고 있다. 실제로 승인 건수는 179건에 그

을 향상시킨 새 양식을 도입한다고 지

USCIS 웹사이트(www.uscis.gov)에서

접수됐으며 3002건이 승인받았다. 2005

쳤던 2005년 이후 2008년 640건 2009

난달 31일 발표했다.

직접 다운로드 받거나 우편으로 보내

년 이후 가장 많은 신청서가 접수된 규모

년 1262건 2010년 1369건 2011년 1563건

새 양식은 온라인 상에서 다운로드

줄 것을 요청할 수 있으며 양식 신청

다. USCIS의 통계에 따르면 투자이민 신

2012년 3002건 까지로 늘었으나 승인률

받은 후 컴퓨터를 이용해 기재사항을

핫라인(1-800-870-3676)으로 무료로

청서는 2005년 332건에 그쳤으나 2008년

은 2009년 86% 2010년 89%에서 2011년

기입한 다음 출력해서 보내면 된다. 현

주문할 수 있다.

에 1257건으로 뛰었다. 특히 2010년에는

81% 2012년 79%로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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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이주일의 時

하이 다이빙 선수도 긁는다

2 0일 특별 새벽 부흥회 : 1 0월 3 0일 ~ 1 1월 1 8일 5 a m 장소 : 필라 안디옥 교회 본당 / 강사 : 호성기 담임목사

교수대, 단두대 밑 죄인도

복음가수 하귀선 초청 밀알의 밤 : 1 1월 1 0일 (토 ) 7 p m

가려우면 긁적긁적

두나미스감리교회 가을 축제 : 1 1월 1 1일 (일 ) 4 : 3 0 p m

긁다가 손가락이 뚝 떨어져 나간 韓何雲이 있다는 건

장소 : 영생장로교회(담임목사 이용걸) ☎ 215-913-3008

2895 Bristol Rd. Bensalem, PA 19020 ☎ 215-237-3529

내 記憶의 은총이다

제 2회 정신건강 워크샵 (조현병 환자 ) : 1 1월 1 2일 (월 ) 7 p m 2506 N. Broad St. Colmar, PA 18915 ☎ 267-648-7458

그러한 記憶의 自矜은 慰勞며 平和인 것이다

식품위생 및 안전 세미나 : 1 1월 1 3일 (화 ) 7 : 3 0 p m

얼음에 박힌 유리 조각 그 깨진 거울 조각에

장소 : 서재필 센터 강당 ☎ 267-902-2328(식품협회장)

서재필재단 장학생 모집 : 1 1월 1 5일 접수마감

대상 : 2012년 11월 현재 대학(원)생 ☎ 215-224-2040

무료 개인 이민 상담 : 1 1월 1 6일 (금 ) 5 : 3 0 ~ 7 : 3 0 p m 서재필센터(박명석 변호사) ☎ 215-224-9528(예약 필수)

가정간호보조원 1 4기 교육생 모집 : 1 1월 1 9일 시작 장소 : 서재필 센터 ☎ 215-224-2137

쉐퍼드콰이어 단원 모집 ☎ 2 6 7 - 5 7 7 - 7 9 2 4

나는 산산조각 박살 난 나와 握手를 했다. 김영승

1959년 인천 출생 1983년 성균관대학교 문과대학 졸업 1986년 계간 ≪세계의 문학≫ 詩 등단 2002년 제3회 현대시 작품상 수상 시집『반성』,『車에 실려가는 車』,『취객의 꿈』,『심판처럼 두려운 사랑』 『아름다운 폐인』, 『몸 하나의 사랑』, 『권태』, 『흐르는 인

필라: 매주 월 7:30~9:30pm 등대연합감리교회(조병우 목사)

생은 저승차를 타고 간다』 『무소유보다 더 찬란한 극빈』,『화창』

체리힐: 매주 화 8~10:00pm 체리힐제일교회(고한승 목사)

에세이집 『오늘 하루의 죽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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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상담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 가정상담 연구원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요즘 책을 출

가고 사랑스럽습니다. 하나님의 좋은 일

나님이 내게 허락하신 자녀들이 내게 이

혜로 자녀들을 키우고 있고, 그 사랑으

판할 요량으로 그동안 쓰고 모아둔 칼

꾼으로 자랄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지켜

렇게 큰 기쁨과 행복을 주는데, 나는 과

로 자녀들과 나누고 있습니다. 세 자녀

럼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몇몇 출판사

보고 있습니다. 둘째 성일이도 너무 사

연 나의 부모님께 그런 기쁨과 행복을

의 부모이면서 또한 멀리 계신 부모님의

들과 연결이 되었고, 잘 정리해서 준비하

랑스럽게 자라고 있습니다. 가일이를 낳

주는 아들이었던가 돌아보게 되었습니

아들로 함께 자라며 나누고 있다는 사

면 그리 멀지 않은 시간에 책으로 묶을

고, 7년 간 둘째를 얻지 못해서 ‘이제는

다. 아버지, 어머니에 대한 잊고 있었던

실을 제가 그동안 써 왔던 글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적인 생각을 가

더 이상 자녀를 주시지 않나보다...’ 생각

기억들이 되살아났고, 그때마다 글로 옮

수 있었습니다.

지고 있습니다.

했었는데, 하나님께서 갑자기 주신 아들

겼습니다. 저도 잘 몰랐었는데, 칼럼을

책을 만들어야겠습니다. 그리고 그 책

오랫동안 썼던 칼럼들을 정리하다보

입니다. 지난 6년간 너무 즐겁게 사귀고

정리하다보니 부모님에 대한 기억으로

을 나의 부모님께, 그리고 나의 성장을

니 참 재미있습니다. ‘아... 내가 이때 이

있습니다. 눈가와 입꼬리에 장난기가 가

쓴 글들이 참 많이 있었다는 것을 발견

지켜봐주고 응원해주는 아내에게, 나와

런 글을 썼구나....’ ‘이런 때는 이렇게 고

득하고 통통한 몸매로 어디로 튈지 모

했습니다.

함께 자라고 있는 사랑스러운 자녀들에

민했구나....’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잠

르는 성품을 가지고 있지만 너무 귀엽고

그리고 고백하기는, 저는 아직도 자라

게 선물로 남겨주고 싶습니다. 내가 부모

시 멈춰서 옛 생각에 잠겨 미소짓게 되

사랑스럽습니다. 늦게 얻은 딸 승하만 생

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부모님의 사랑

님의 자녀로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내

는 좋은 추억들이 새록새록 솟아나기도

각하면 정말 마음이 간질간질해집니다.

과 보살핌 가운데 자랐고, 지금은 내 사

가 내 자녀의 부모로 어떻게 그들과 함

했습니다.

이름만 떠올려도 행복한 기운이 마음

랑하는 자녀들과 함께 자랍니다. 내 안

께 자라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싶습니

그 중에 저를 가장 행복하게 했던 기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것 같습니다. 두

에는 여전히 부모님이 계시고 내가 자녀

다. 나는 오늘도 나의 사랑스러운 자녀

억들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제게 주

아들에 얻은 막내딸이어서 그런지 사랑

에게 하는 말과 행동을 통해서 부모님

들과 함께 자라고 있고, 그들 속에서 부

신 자녀들을 키우면서 새롭게 경험하고

을 얻는 법을 이미 알고 태어난 것 같습

은 내게 말씀하고 사랑을 주십니다. 꾸

모님을 함께 만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느끼고 감사했던 순간들이었습니다.

니다. 말 한 마디, 손짓 하나가 너무 저

짖으시고 교훈해주십니다. 사랑하고 격

첫 아들 가일이를 만나고, 사귀고, 키

를 행복하게 합니다. 천사 하나가 저희

려해주십니다.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지

우면서 참 많은 기쁨과 감사가 있었습

가정으로 내려온 것 같다는 생각을 합

니다. 이 녀석은 얼굴은 제 아내를 닮았

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시는 가장

고 성품이나 기질은 저를

큰 기쁨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많이 닮았습니다. 체형

제게 있어서 자녀일 수 있다는 생각을

도 저와 많이 닮았습니

했습니다. 허락하신 자녀들을 만나고 사

다. 목회자의 아들로 자

귀고 나누는 중에 큰 기쁨과 감사가 날

라나면서 보여주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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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도 목사

마다 샘솟습니다.

들도 꼭 저를 보는

이 사랑스러운 세 자녀들을 키우면서

것 같습니다. 그

저는 늘 부모님을 생각했었습니다. 저는

래서 더 정이

참 만족스럽지 못한 아들이었습니다. 하

주간필라 Nov 9.2012-Nov 15.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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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밝고 훈훈하게 최영도 교무 : 원불교 필라델피아 교당 의 TV 프로에서 남철, 남성남, 구봉서님 등이 출연한 코미디 프로인 “웃으면 복이 와요.”를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생 일전에 포대화상이라고 하는 중국의

가 나를 보면서 웃을 수 있다는 것, 그리

사도 구도의 과정에서 결국 찾고자 하였

활 속에서 웃음을 갖고 있는 것은 정서적

유명한 선승(화상)의 그림을 본 적이 있

고 내가 영원히 웃음을 간직하며 살 수

던 소식이 바로 “나란 무엇인가?”였습니

으로나, 몸의 건강상으로 유익하여 생활

습니다. 화상의 모습은, 배는 늘어질 대

있는 것을 그렇게 쉽게 생각할 수는 없는

다. 즉, 나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리고 나

의 활력을 줍니다. 다만, 여기서 한 가지

로 축 늘어져 있고, 엉덩이는 땅에 그냥

것 같습니다.

에게 무엇이 들어서 모든 생각이며, 기쁨

짚고 넘어가야할 것은 영원히 그리고 계

척 고정되어있 듯 있으며, 화상의 곁에는

원불교의 대산종사는 그의 법문집에

이며, 슬픔이며, 즐거움이며, 노여워함이

속하여 웃을 수 있는 생활입니다. 그때그

화상의 배꼽을 간지럽히는 동자와 화상

서, 진리에 눈을 뜨고 보면 크게 두 가지

드는 것인지…. 많은 성자, 철인들께서도

때 즐거운 일이 생기고, 갑자기 일이 잘되

의 귀를 후비는 동자가 있는데도 화상은

가 보인다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

이러한 물음을 해결하고자 구도를 하셨

어 기쁘고, 집안의 일들이 순조로이 잘되

아랑곳없이 그냥 태연하면서 그리고 너

늘과 땅이 보인다는 것 입니다. 즉, 진리

고, 그러한 자기 본질에 대한 믿음에 바

는 것에서는 당연히 즐겁고 웃음이 피어

털웃음으로 활짝 핀 얼굴을 하고 있는 것

에 대해 이해하게 되면 이 하늘과 땅(천

탕 하여, 참다운 나를 현실에 구현하기

나옵니다. 그러나 그러한 부분만으로 웃

이었습니다. 그런 포대화상을 보고 있자

지)이 영원한 긴 하늘과 땅으로 보이게

위해서 많은 수고를 하신 것을 역사 속에

음의 생활을 찾는다면, 조금은 위태해 질

니 자연 입가에서 “나를 보며 웃어보세!”

되어 영원한 생명을 보존하게 된다는 것

서 살펴 볼 수가 있습니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때

가 맴도는 것이었습니다.

인데, 이는 과거에 석가모니 부처님이 룸

이러한 나라는 존재의 의미 속에서 이

론 슬픈 일이,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이,

주위의 환경 속에서도, 그리고 내가 현

비니 동산에서 마야부인에게서 출생하

우주의 모든 것을 함께 담을 수 있다면

그리고 억울함 등 이러한 위태한 경계가

실적으로 아무 가진 것 없어도 웃음이

신 후 바로 동서남북 사방으로 일곱 걸

어떨까요? 아니, 진리가 원래 우주와 내

언제 와질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그러하

없어지지 않는 저 모습. “아하! 나를 보며

음을 걸으며, “내가 이 온 세상에 나 홀

가 둘이 아니라는 불교의 의미로 나의 범

기에, 웃음과 기쁨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웃어 보는 것이구나!”, 아니, “나를 보면

로 존재하는구나!”하는 천하 유아독존

위를 확장해 보면,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를 발견하여 이를 계속 운전해 간다면 영

웃어지는 구나!”, 아니, “내

의 말씀과 그 의미가 같다고 하겠습니다.

이해가 달라짐을 느끼지는 않을까요? 그

원한 웃음, 영원한 기쁨, 영원한 행복을

그대로의 모습이 웃는 것

이러한 나의 존재에 대해서 그 의미를 발

래서, 부처님이 말씀하신 자비라는 것이

간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그 웃

이구나!”하는 감상이 떠올

견하는 것에서 나의 본래 모습을 알 수

나라는 존재의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기

음의 원동력을 발견하기 위해 우리는 나

있게 됩니다.

에 나와지는 그대로의 표현이 아니었을

의 모습, 참 나의 모습에서 찾으려고 하

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랐습니다.

Korean Phila Times

그러나 사실 내

그런데, 홀로 존재하는 것을 나라고 하

가 나를 본다

는데, 이러한 나는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그런데, 나를 보며 웃자고 했는데 웃음

는 것, 또한 내

요? 97년 전 원불교를 세운 소태산대종

은 어떻게 나올까요? 아주 오래 전 한국

(명상/마음공부이메일문의:ccj0428@ w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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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Joan of Arc

말톤 한인 잔다크 성당

찬미 예수님 말톤 한인 천주교 공동체는 St. Joan of Arc(잔다크 성당)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잔다크 성당 인근 지역(Cherry Hill, Marlton, Medford, Mt. Laurel, Voorhees)의 한인들이 모여 매주일 9시 영어 미사에 참여하고 매달 둘째 주일에는 한국어 미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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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벤치 이재철 목사 :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나님의 역사를 기대 해 본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흔히 봄은 여자

하나님은 여자를 신비한 존재로 만들어 놓으신 것 같다.

의 계절이라 하고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

가을은 남자를 닮았다. 여름은 젊음이

태풍이 할퀴고 지나간 상처는 너무도

총각 스티브와 필라 자매의 만남이 속도

라고 한다. 왜 그런 속설이 나온 것일까?

언제까지나 푸르를 것 같은 착각을 심어

깊은 것 같다. 불행 중 다행히도 필라델

를 내더니 양가 부모님의 명쾌한 합의로

봄의 의미는 신비이다. 신비하다는 것은

준다. 하지만 그 초록이 지쳐가는 계절

피아는 극한 상황을 넘기며 전기사정이

혼인 날짜가 잡히게 되었고 결혼식 주례

가늠하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여자의 마

이 오고야 만다. 가을은 단풍의 현란함

회복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미주 동부지

의 영광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태풍의 여

음을 아는 이가 있을까? 나는 누나와 여

을 드러내며 완숙함의 아름다움을 드러

역은 상상을 초월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

운이 남아 뒤숭숭한 동부와는 달리 서

동생 사이에서 자랐다. 그 말은 어느 정

내기 시작한다. 가을이야말로 인생을 깊

다. 북부 뉴저지 지역은 전기는 고사하고

부 산호세의 하늘은 얄미울 정도로 화

도 여자에 대해 익숙해 질 수 있는 환경

이 생각하게 하는 때가 아닐까? 베이지

주유소에 기름이 없어 사람들이 엄청난

창했다. 예식이 거행되는 미국교회 예배

에서 성장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형제와

색 바바리코트 깃을 ‘바짝’ 세우고 주머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당은 가을 하늘과 조화를 이루어 아름

여자는 달랐다. 중학교 3학년 때 “김소

니에 손을 깊숙이 넣은 채 마냥 걸어 다

있다. 과학과 문명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

다웠고 시간이 되자 300여명의 하객들

월 시집”을 만났다. 김소월은 많은 여자

니던 가을의 추억이 있는가? 가을의 공

로 발달했다고 하지만 전기가 끊어지면

이 자리를 메웠다.

를 만난 느낌을 그의 탁월한 필체로 시

기는 습기를 머금지 않아서 좋다.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 된

요사이 젊은이들이 그렇듯이 속내를

에 담고 있었다. 소월이 쓴 여자들에 대

타는 듯한 빠알간 단풍잎도 정이가지

다는 것을 현격하게 실감한 시간이었다.

숨기지 못하는 신랑 신부의 환한 미소가

한 내용의 시를 대하며 고개를 ‘갸우뚱’

만 역시 노오란 단풍잎이 가을의 정취에

겸손을 배우는 시간이었고 하나님의 보

이미 예배당을 흥분으로 일렁이게 했고

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취하게 한다. 나는 서울 중곡동에서 목

호하심이 없이는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

환상의 결혼예식이 진행되었다. 서로를

남자의 특징은 단순성이다. 여자들처

회를 했다. 이맘때가 되면 아이들의 손을

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을

바라보는 시선이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

럼 복잡하지 않다. 쇼핑몰을 찾은 남자

잡고 어린이 대공원을 출입하는 일이 잦

소를 머금게 만들었고 마음까지 편안하

는 어떤 물건을 사야 할 것인지를 생각

았다.

태풍에 후유증을

게 해 주었다. 모든 상황을 초월하여 진

하고 그 목적을 향해 돌진한다. 그래서

후문 쪽에서 쏟아지던 은행잎에 장관

뒤로 한 채 지난 금

실한 사랑으로 부부의 연을 맺는 신혼

쇼핑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 여자는 다르

을 나는 결코 잊을 수 없다. 노오란 은행

요일 나는 “샌프란시

부부였기에 그들의 작은 약점까지도 영

다. 예를 들어 7층이 내가 사야할 물건

잎이 ‘수북이’ 쌓인 길을 걸어본 일이 있

스코”로 향하는 비행

롱하게 아름다웠다. 주례자로서 그들 부

이 있는 매장이라면 1층부터 훑으며 올

는가? 누가 같이 가는 것도 아닌데 그 은

기에 탑승하고 있었

부를 가슴에 품고 평생을 기도하기로 다

라간다. 그러니 쇼핑하는데 한나절이 걸

행잎을 두 손으로 움켜쥐어 공중에 날려

다. 기도하며 소

짐했다. 워낙 주위에서 기도해 주는 분들

릴 수밖에 없다. 검증된 학설은 아니지만

본 적이 있는가? 눈을 감으면 그 가을그

개했던 산호세

이 많기에 그들 부부를 통해 일하실 하

남자가 삶의 무료함을 느끼지 못하도록

림이 영상처럼 스쳐간다.

새삼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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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Nov 9.2012-Nov 15.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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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칼럼 데이빗 정 : 융자상담 전문인 / 성균관대 경영학과 졸 / U n i v e r s i t y o f D e l a w a r e M B A / 한국 씨티은행 및 H S B C U S A근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생활의 각 부문별로 구체적

번 쯤은 새차를 사는 대신 1-2년 지난 중고차 구입을

딜러들은 수익을 최대로 하기 위해 신차 구입관련

으로 어떻게 우리의 피와 땀이 서린 돈을 보호할 수

생각해 보신 분들이 많이 있으실 겁니다. 모든 새차

다양한 일련의 과정에 대한 비용을 추가합니다. 가장

있는 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는 차를 산 후 1-2년내에 감가상각이 가장 많이 일어

흔한 예로, 파이낸싱 비용부터 심지어 매트 종류에

나기 때문이지요.

이르기 까지 다양한 선택을 보여주면 추가 수익을 만

미국 내에는 21,000 개의 딜러십이 있습니다. 자동

들기 위해 노력하지요. 그러나 고객으로서 가장 관심

기름값이 아무리 고공행진을 하고 경제가 바닥을

차 딜러들은 대부분 좋은 평을 못받지요. 왜냐하면

있는 것은 차 가격입니다. 그러나 많은 딜러들은 가격

달리고 있어도, 생활의 필수품이 되어 버린 자동차 구

일단 고객이 딜러 매장에 들어오면 계약에 싸인하지

을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을 꺼려합니다. 먼저 가격을

매는 여전히 1년에 14,000,000 대에 달하고 있습니다.

않고는 보내지 못하도록 많은 교육을 받고, 또한 그들

말해 버리면, 그 가격에 고객들이 집중하게 되고, 다

미국의 딜러쉽 협회에 따르면 차 한대당 마진이 $30

의 수입은 판매 실적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어떻게

른 옵션이 있어서 추가됨으로써 가격이 상승한다고

이 줄었다고 볼멘소리를 하지만, 그

든 팔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 말은 고객

안내하면 쉽게 고객들이 반응하지 않는 현상이 일어

렇다고 받을 것을 다 받지 않

에게 다소 불리한 계약이라도 성사시키기 위해 무진

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필자의 경험으

고 주는 것은 아니지요. 비

장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즉 판매실적과 동시에 수익

로도, 딜러들과 앉아서 협상을 시작하려하면 절대 가

록 차값에서는 수입이 줄었

도 창출해야 하는 이중 압박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격을 먼저 말하지 않고, 한달 페이먼트를 얼마정도로

겠지만, 여기서 덜 번 것을 보

의 신차 구입 고객들은 구입 이후에 왠지 모를 불평

예상하느냐? 융자는 받을 꺼냐? 중고차 트레이드는

들을 쉽게 늘어놓기 나름이지요.

할 거냐? 전혀 자동차 가격과는 무관한 질문을 먼저

▼새차 살 때

충하기 위해, 파이낸스 비용이 니, WARRANTY, 기타 잡다한

여하튼 이제부터 신차 구입시 영리한 고객으로써

던집니다. 이럴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가격으로 소위

비용을 가격에 추가하여 수입을

해야 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한번 잘 살펴보도

장난칠 소지가 풍부한 딜러이기 때문입니다. 가격에

록 하겠습니다.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없는 딜러와는 차라리 구매 자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

체를 피하고 다른 딜러십을 찾는 것이 보다 현명한 방

고 있습니다. 현명한 소비자라면, 한

▼항상 가격에 집중하라

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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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박진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소복히 쌓인 낙엽은 부는 바람만큼이나 스산한 풍경 이다. 태풍 샌디로 인한 여파는 모든 뉴스를 독점하고 있는 가운데 날씨에 민감한 이곳 사람들은 눈에 뛸 정도로 거리가 한산하다. 두어달 남짓 남은 2012년, 나에겐 이 한해가 무엇을 남길지 궁금한 가운데 오늘 하루를 살아간다. 기계에 한없이 약한 나는 기계치이다. 오랜 세월 운전 을 하여 불편없이 이곳저곳을 다니지만 차에 표시되는 서비란에 불이라도 들어오면 어찌나 당황이 되는지 모 른다. 타이어 밸런스가 무엇인지 모르고, 오일체크 한 번 해 보지 않은 나는 그것을 당연한 것인양 여기며 산다. 하물며 늘 가지고 다니는 휴대폰은 단순하게 사용하 는 전화 주고받는 것, 사진 찍는 것 외에는 할 줄 아는 게 없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으면 뭐하고, 아이패드를 가지 고 있으면 무얼 한단 말인가? 그렇다고 노력을 안해 본 것은 절대 아니다. 전문가 에게 기계에 대한 설명도 듣고, 방법도 배우지만 머리 가 복잡하다는 이유로 사용을 안 하는 게 문제이다. 그 러다 보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잊어버리기 일쑤이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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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나면 어떡하나 하는 쓸데없는 걱정에 사로잡혀 있기

설명하고 있는데 다행히 옆집에 사시는 미국 할머니가

가 다반사이다.

나와 나를 자주 보던 이집에 살고 있는 친구라고 이야

옛날 십수년 전에, 가깝게 지내던 지인 집에서 있었던 일은 지금까지 공포에 가까운 노이로제가 되었다.

기해주고 집 주인인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설명하게 해 주어서 그 위기를 모면하였지만 나에겐 알람기계에 대

두 내외분이 일을 하시는 분들이라 가끔 금요일 저녁

한 노이로제가 생기게 되었다. 지금 다니는 교회에서 부

이면 잠가놓은 집을 열고 들어가 저녁밥을 지어서 같이

엌 간사를 할 때 가끔씩 낮에 교회에 와서 일을 해야

먹곤 하였는데, 그 날은 내가 오기로 한 금요일을 깜박

할 때가 있었는데 그 때마다 떨리는 마음으로 알람을

하여 알람을 걸어놓고 가셨던 것이었다.

해제하곤 하였다.

평소처럼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니 잠시 있다가 앵 앵거리는 소리가 하늘을 찌르더니 경찰이오고,,, 그땐 꼬맹이였던 작은아이가 놀라서 울고 등에 업혀

그렇게 마음을 조이고 교회 안에 들어가면 식은땀과 심장박동 소리가 쿵쾅쿵쾅 진정시키는데 한참을 기다 려야 했다.

서 자고 있던 막내까지 깨어 울어대는데, 영어는 안되

지금은 그럴 일이 없어 한동안 잊고 살았는데, 한 달

고, 지금처럼 휴대폰이 있는 것도 아니고 손짓발짓으로

동안 가 있었던 그곳 가게는 알람을 내가 잠가놓고 가 야 했다. 가게 문을 닫을 시간이 되면 그 알람을 만져야 한다 는 게 어찌나 스트레스던지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다. 한 달이란 시간이 흘러 알람시작을 20번가량 해 보았 는데도, 잔뜩 긴장하는 나를 볼 때마다 참 한심하단 생 각이 든다. 내가 가진 이 고초 알람 노이로제를 고칠 방법은 없 을까? 박진희 jinheja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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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동부 정규 사립학교

겨울 캠프 학생모집

모든교사가 학생에 대한 이해 및 교수능력이 검증된 현지학교의 우수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국현지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므로써 국제적인 우정도 만들고 영어실력 또한 단기간에 빠르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현지 기독교 학교의 교사 및 학부모 가정에서 수준높은 미국의 전통적 기독교 가정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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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캠프 활동 모습을 담은 D V D와 앨범을 현지에서 제작하여 캠프 수료후 수료증과 함께 수여합니다 . 제작된 D V D와 앨범을 통해 O D C A W I N T E R C A M P의 교육 , 현장학습등의 전반적인 활동 내용을 살펴 보실 수 있으며 , 아이들이 소중한 기억을 간직하고 캠프기간 동안 품었던 비젼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합니다 . 각정치 ,경제 ,문화 ,학업 ,자연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현장을 보고 그 속에서 미래를 향한 도전과 인생을 설계하도록 도와줍니다 .

현지의 기존 프로그램에 끼워넣기가 아닌 신앙에 기반을 둔 긍정적 품성 , 사회성 배양을 위한 사립학교 프로그램이 적용되며 또한 한국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들을 적절하게 더하여 설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 그리고 실내영어학습과 체육활동 ,현장학습 및 여행이 균형을 이룬 자연과 함께 전인적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질 높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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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TOP BUSINESS Lei’s Auto가 처음 시작했던 제 2공장. 현재는 옆에 있던 건물을 합하고 연결해서 한 블록의 절반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는 바 디와 페인트 공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 블록을 차지하는 대형 공장

상에 연계돼 있어 하루에도 수 만 명의 주

럼 조용한 가운데 분주하게 움직이며 지역

민들과 학생들이 지역 사회를 가꾸어 가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는 차분하면서도 분주한 캠퍼스 타운이

있다.

웨스트 필라델피아 지역의 펜 대학 일대

다. 넓은 펜 대학 캠퍼스가 지역 주민들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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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오는 손님들로 언제나 붐빈다. 한 블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넓은

42가와 마켓의 작은 블록 한 가운데서

공장에서 10여 명의 직원들이 분주히 움

42가와 마켓 스트리트에 위치한 Lei’s

시작한 Lei’s Auto Service Center는 인근

직이며 각종 차량을 수리하고 정비하는 이

Auto Service Center는 이 지역의 특성처

주민들은 물론 멀리 뉴욕과 뉴저지에서 달

곳은 이 지역 주민들과 펜대학 학생,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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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TOP BUSINESS

Lei’s Auto Service Center의 데이빗 매 니저는 “부분별 전문가 7명이 최신 장비를 이용해서 작업하고 있다”며 “어떠한 차량 도 수리가 가능하다. 우리가 고치지 못하 는 차는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래서 데이빗 매니저의 얼굴에는 항상 자신감과 어렵고 힘든 일을 처리한다는 자 부심이 담겨 있다. 데이빗 매니저는 “이 지역 주민들은 안정 적인 중산층은 물론 주머니가 얇은 학생들 까지 고객층이 다양하다”며 그 중에서도 학생 시절 이곳에서 서비스를 받았던 사람 들이 졸업 후 직장을 따라 뉴욕이나 뉴저 지, 델라웨어 등 인근 지역으로 이주를 한 후에도 꾸준히 찾고 있다고 보람 섞인 함 박웃음을 감추지 않는다. Lei’s Auto Service Center가 웨스트 필 라 지역의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정비 업소 로 명성을 떨치면서 고정 서비스를 해 주 는 곳도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펜 대학 병원. Lei’s Auto Service Center가 펜 대학 병원 차량의 정

매케닉 등 캠퍼스 관계자들과 불가분의 관

각종 차량들이 넓은 공장을 가득 채우고

디 파트, 내장 파트 등 부분별 전문 파트로

비를 맡아서 해 주고 있으며 지역 관공서

계를 맺고 있는 웨스트 필라 최고의 정비

공장 주변을 둘러싸며 차례를 기다리고 있

나뉘어 담당 전문가들이 수리하고 있다.

에서도 수시로 차량 수리 서비스를 맡기

및 수리 공장으로 꼽히고 있다.

다.

사업이 확장되면서 처음에 시작했던 장

고 있다.

한인 유학생들을 비롯한 학생들의 소형

1만5천 스퀘어 피트를 넘는 공장 내부에

소는 제2 공장으로 삼고 대로 변에 인접한

특히 인근의 마이다스나 펩 보이 같은 차

승용차에서부터 중대형 승용차는 물론 비

는 한 번에 15대의 차량을 동시에 수리할

건물을 수리해 제1공장, 메인 작업장으로

량 정비, 부품 업소들에서 자신들이 소화

즈니스를 하는 주민들의 상업용 차량까지

수 있는 정비 파트를 비롯해서 자동차 바

삼고 있다.

하지 못하는 차량들을 Lei’s Auto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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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TOP BUSINESS

공장을 둘러싸고 주차해 있는 차들은 모두 정비 차례를 기다리는 고객들의 차량이다. 언제나 밀리지만 무리하게 일정을 잡지 않는다.

Center에 보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수리 완성일 등에 무리한 약속을 하지

Lei’s Auto Service Center가 자동차 관

않으며 한 번 한 약속은 철저히 지키고 철

련 기술 가운데 전기 분야에 특히 강세를

저하게 아프터 서비스하는 경영 방침은 누

보여 이들 전문 업소들이 핸들하지 못하는

구에게나 예외 없이 지켜진다.

부분 때문에 자존심을 감수하면서 보낸다 는 것이다.

끊임없이 최신 장비로 업그레이드 하고 직원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고객들과 의 소통을 통해 비즈니스를 키우면서 지역

넓직한 공장 내부. Lei’s Auto에는 이런 작업 공간이 여러 개 있어 부분별 작업을 하고 있다.

전화와 방문이 늘어나고 입소문도 커지고

주는 고객들과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지역

있다.

사회가 발전해야 우리도 함께 발전한다는

Lei’s Auto Service Center의 장점 가운

것이 모두의 생각”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데 하나는 사전 예방을 강조한다는 점이

특별 할인과 차량 안전에 관한 사고 예방

다.

홍보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수리가 끝난 차량을 주인에게 인도할 때 언제나 차량 안전에 대한 교육을 한다.

특히 고객들과는 성실과 사랑으로 끈끈 한 정을 유지하는 것을 최우선시하는 레

▲젊음과 의욕이 넘치는 정비 공장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차량을 좀 더 안전하게 오래 사용할 수

이 사장은 “사업이 발전하고 확장하는 것

Lei’s Auto Service Center는 그래서 언제

있는 길은 운전자가 차량에 대해 좀 더 깊

은 고객들 손에 달렸다”는 점을 강조하면

음이 넘친다.

나 고객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정비소이

이 있게 알아야할 뿐 아니라 아는 것에서

서 10명이 넘는 직원들을 항상 가족처럼

기도 하다.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어야

살피고 있다.

하기 때문이다.

◈Lei’s Auto Service Center

Lei’s Auto Service Center는 언제나 젊 메캐닉들이 대부분 젊기도 하지만 대표

인 레이(雷樹源) 사장과 데이빗 매니저가

한 블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대형

언제나 젊은 마음, 어려움에 도전하는 마

건물을 빙 둘러 주차해 있는 차량들은 모

이 때문에 Lei’s Auto Service Center는

음, 신선한 마음을 갖기 때문이다.

두 Lei’s Auto Service Center에서 정비를

수시 점검을 비롯해서 주정부에서 요구하

기다리는 차량들이다.

는 차량 인스펙션까지 모든 점검에 대해서

이곳의 메캐닉들이 중국인들은 물론 남 미인까지 여러 인종이 함께 섞여 조화를

자동차 정비업소치고는 드물게 자체 홈

특별 가격을 적용하는 것은 물론 운전자가

이루며 호흡을 맞추는 것도 젊음이 넘치기

페이지를 운영하는 것도 레이 사장의 젊은

평소에 지켜야 할 점들을 리마인드시켜 사

때문이고 레이 사장의 리더십이 작용하기

경영 마인드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고를 예방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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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를 방문한 젊은 고객들의 문의

레이 사장은 “언제나 우리 업소를 아껴

주소 24 S. 42nd St. Philadelphia, PA 19104

Tel : 215-386-5565

Fax : 215-382-5235 www.leisauto.com

Business hour Mon-Fri: 8am-6pm, Sat: 8am-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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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s Phonics | Critical Reading | Creative / Critical Writing Essay Writing | Math | SAT Prep | AP Spanish | AP Phy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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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이위식 : Willee 투자컨설팅 대표 / 사업 매매-진단-전략-기획-평가 / 투자 분석-전략-관리 전문 다.”라는 말은 옛말이 되었고 GM은 무덤 으로 전진하고 있다. 넷째, 텔레비전 광고 가 줄고 광고주들이 인터넷 온라인으로 경제위기는 끝난 것일까? 많은 사람들

고 있다. 오래된 기업들이 주던 배당금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겠지만, 집값 올리

옮겨가고 있다. 다섯째, 항공사들은 문을

이 묻는다. 경제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인

점점 줄어들고 있다. 2009년GE는 68%

기가 예전처럼 쉽지가 않다. 다섯째, 실업

닫거나 통폐합과정을 거쳐 축소되고 있

가? 하지만 경제는 살아나지 않는다고 경

를, JP모건은 86%씩이나 배당금을 삭감

률이 치솟는다. 세계 기업들은 인력을 줄

다. 책상 앞에서 인터넷으로 전 세계인들

제석학들은 말한다. 경제는 이동하고 있

했다. 둘째, 세금은 계속 오른다. 미국 정

이기 위해 노력한다. 미국의 실업률은 공

을 만나는 세상이다. 여섯째, 사람의 수명

을 뿐이다. 1950년대 베이비붐 세대들이

부가 지금의 경제 위기를 벗어나는 유일

식적으로 8.5%이지만, 파트타임, 임시직

은 늘어나지만 비만과 성인병으로 건강

만든 현대 경제는 죽어가고 있으며, 향

한 방법은 계속 달러를 찍어 내는 것이다.

까지 합하면 19.1%에 달한다. 대공황 때

은 더욱 악화되어간다. 미국의 의료보장

후 새로운 경제(프리 모더니즘 경제)는

미국은 세계최대 채무국이다. 미국이 독

실업률이 24%였으니 얼마 남지 않았다.

제도는 파산 직전이며, 높은 의료비용으

1990년대 이후에 태어난 인터넷 세대들

립선언을 한 이후부터 1990년대까지의

여섯째, 기술은 점점 보이지 않게 바뀌며,

로 수많은 기업들이 문을 닫고 일자리는

에 의하여 태어날 것이다. 한인들의 이민

빚보다 최근 10년의 빚이 훨씬 더 많다.

가격은 점점 떨어진다. 좀 더 적은 인원

점점 감소해간다.

사회에는 전설같은 동화들이 전해 내려

한 예로 미국의 GDP(국내 총생산)가 14

으로 좀 더 많은 수익을 얻는 것이 기업

일곱번째, 퇴직연금기금은 이미 파산

온다. 80년대, 90년대 장사가 잘 되던 시

조달러인데, 2009년 미국이 방출한 구제

의 목표다. 일곱번째, 학교는 정보화시대

했다. 퇴직후 기업연금과 의료보험 혜택

절의 이야기다. 돈을 담을 시간이 없어서

금융 액수가 7조달러이다. 달러가 기축통

에 맞는 교육을 하지 못한다. 기술과 응

을 편안히 받는 사람은 없어진다. 800만

마대자루에 달러를 쑤셔(?) 넣고 집에 와

화가 아니었으면 이미 미국은 채무불이

용이 너무 빠르기 때문에 대학 졸업장이

명의 베이비붐세대가 퇴직하여 의료보장

서는 돈을 세워볼 시간도 없어서 방구석

행 국가로 부도가 나고도 남는다. 셋째,

시대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대

제도와 사회보장제도의 완전한 수혜자

에 처박아 놓았다라든가. 누가 총기로 살

미국의 최대 채권국인 중국이 미국 달러

학을 졸업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 여덟번

가 되는 몇 년 후의 상황은 미국 정부의

해를 당해서 집을 수색해 보니 벽장에서

를 기축통화로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째, 만약 ‘근검절약이 대세다’라는 풍조가

재앙이 시작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여덟

수백만달러 현금이 쏟아져 나오더라든

넷째, 빚더미에 올라앉은 미국의 소비자

만연되면 미국 경제는 겉잡을 수 없게 무

번째, 이미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가, 빈 가게를 사들여 차리기만 하여도

들은 현금을 쓰지 못한다. 아니 쓸 현금

너진다. 미국 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 유일

강대국 자리에 올랐다. 중국이 미국달러

떼돈을 벌었다라든가, 돈 몇 푼만 주면

이 없다. 미국경제의 70% 이상은 소비지

한 방법은 미국인들이 더 많은 빚을 지게

를 버리는 순간 미국은 아수라장이 된다.

살 수 있는 상업용 건물들이 널려 있었

출 부문에서 일어난다. 세계 경제가 미국

하여 펑펑 소비하게 만드는 것이다.

아홉번째,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빚을

다라든가, 등등. 그 시절 그 많은 돈을 번

소비자들의 소비에 달려있다. 미국 소비

그리고 더 심각한 것은 미국 중산층이

안고 있는 나라다. 미국이 그 어마어마한

사람들은 모두 어디로 갔는가. 왜 대부분

자가 돈이 없으면 미국경제가 죽고, 그러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 주요 원인으

빚으로 쓰고 남은 것은 거대한 군사력뿐

의 사람들이 부자 반열에 명함도 못 내밀

면 세계경제가 죽는다. 미국 소비자들은

로는 첫째, 베이비붐세대가 퇴직하기 시

이다. 여차하면 폭력으로 약한 놈을 잡아

고 사는 모양이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

예금을 거의 하지 않는다. 경기침체가 오

작했다. 둘째, 중산층이 모여 사는 교외

먹을 수밖에 없다. 그러면 부시정권 때처

래가면 미국 소비자. 미국경제, 세계경제

지역은 서브프라임 사태로 폐허가 되어

럼 깡패국가가 되는 것이다. 어쩌면 세계

경제학자들은 말한다.

모두가 죽는다. 하지만 큰 내수시장을 갖

버렸다. 중산층이 빈곤층으로 전락하면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 이

아직 최악의 경제 시나

고 있는 중국과 일본보다는, 개발도상국

서 쇼핑센터가 문을 닫기 시작했으며, 웬

외에도 많은 이유로 미국 경제가 회복된

리오는 시작도 하지 않

들과 한국 같은 수출주도형 국가들이 문

만한 소매점들도 문을 닫기 시작한다. 집

다는 것은 눈속임일 뿐, 어렵다는 진단이

았다고. 그들이 주장하

제다. 미국 소비자들이 돈을 만들 수 있

값도 교외에 있는 신흥 중산층 주택단지

설득력을 갖는다. 결론은 이제 꿈같은 시

는 몇 가지 요인이 있

는 유일한 방법은 달랑 한 채 가지고 있

가 가장 많이 떨어졌다. 셋째, 고속도로

절은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 향후

다. 첫째, 미국의 옛

는 집값이 올라서 거기서 세컨드 모게지,

가 노후화되고 자동차 산업이 경쟁력을

계속되는 경제위기 속에서 부자가 될 방

산업들이 죽어가

즉 빚을 또 얻는 방법밖에 없다. 정부는

잃었다. “GM이 전진하면 미국도 전진한

법을 알아보자.

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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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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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DU CATION

2013-2014년도 대학 신입생을 지원하는 학생

추는 것이 좋다. (10) 조기전형지원일 경우 합격

프로파일 신청 후 칼리지보드는 IDOC 라는 곳

에게 지원서 작성만큼 중요한 것이 학자금 신청

증과 학자금 패키지를 함께 받으려면 지원할 때

으로 택스 리턴을 비롯한 기타 서류를 보내라는

이다. 제대로 알맞게 하면 자기에게 좋은 대학을

함께 완료하는 게 좋다. (11) 칼리지보드 신청 비

요청을 학생/학부모에게 한다. 대학에서 따로 요

재정적인 부담 크게 느끼지 않고 다닐 수 있게

용은 첫 학교 25달러 두번째 학교부터는 16달러

청하는 경우도 있다. 요청받은 대로 서류를 보내

하고자 만든 것이 미국 시스템이다. 공부하고 싶

씩이다. 크레딧카드로 지불한다. (12) 신청 시작

줘야 한다.

은 학생은 학비 걱정없이 공부하게 하자는 아이

은 등록부터 한다. profileonline.collegeboard.

디어가 밑바탕에 깔려 있다.

org이다. (13) 학생의 칼리지보드 계좌의 아이디

2. FA F SA 신청

(1) FAFSA는 연방정부가 주관하는 학자금보

2012년 10월 현재 고교 12학년생인 경우 대학

와 패스워드가 필요하다. SAT 수험생은 누구나

신입생 기간 동안의 학자금 보조(Financial Aid)

가지고 있다. (14) 등록하려면 부모가 알아야 할

조 신청이다. (2) 신청은 미국시민이나 영주권자

신청을 하려고 하면 준비해 할 것들이 있다.

것. a. 2011년도 세금보고를 1040 1040EZ 로 했

만 할 수 있다. (3) 온라인으로 주로 하지만 우편

는지 또는 외국에 세금보고 했는지 b. 정보보조

도 가능하다. (4) 연방정부와 관련된 모든 학자금

1. C S S 프로파일 신청

(TAND SSI) 받았는지 c. 자영업자인지 아닌지

보조 펠그랜트 스태포드 론 플러스 론 페더럴 워

(1) CSS 프로파일은 SAT를 주관하고 있는 민

d. 자기 집인지 렌트인지 e. 학생의 소셜 시큐리

크 스터디 등은 FAFSA를 신청한 경우만 수혜

간기관인 칼리지보드가 역시 주관하고 있다. (2)

티 넘버 (15) 일단 등록이 되면 본격적으로 서

대상이 된다. (5) 모든 학교가 FAFSA신청을 원

신청 자격은 미국시민 영주권자 외국인도 할 수

류를 작성해야 한다. 다음과 같은 것들이 필요

한다. CSS프로파일을 신청한 학교도 FAFSA 신

있다. (3) 온라인으로만 한다. (4) 지원자의 소셜

할 수 있다. a. 부모의 2011년도 세금보고서 및

청해야 한다. (6) 신청은 1월 1일부터 할 수 있다.

시큐리티 넘버를 묻는다. 하지만 없어도 신청이

2012년도 세금보고 예상수치 b. 학생의 2011년

양민 박사는 1월 15일에 하라고 권한다. (7) 대학

가능하다. (5) 240여개 대학이 CSS프로파일 신

도 세금보고서 및 2012년도 세금보고 예상수치

의 학자금 보조 신청 마감일 전에 신청하는 것

청을 요구한다. 지원 대학이 CSS프로파일을 원

(있다면) c. W-2 1099 등 소득이나 재정 수혜 서

이 좋다. (8) 신청에 필요한 정보는 CSS 프로파일

하는지 알아야 한다. (6) 요구하는 학교는 대개

류 d. 사업체 이름 소유지분 주소 시작일 구입 금

신청에 필요한 모든 자료로 충분하다. (9) 신청을

사립대학이며 일부 주립대학도 있다. 이들 대

액 현재 금액 2011년 매출액 경비 순익 및 2012

위해서는 학생이 교육부에서 발급하는 PIN넘버

학은 FAFSA 자료와 함께 CSS 프로파일 자료

년 매출액 예상치 예상 경비 예상 순익 등 e. 집

를 받아야 한다. PIN이 아직 없는 경우 신청해야

를 보고 학생 학자금 보조 패키지를 만든다. (7)

과 부동산의 주소 구입일 구입가격 모기지 잔

한다. 학부모 중 한명도 PIN넘버를 발급받아야

UC는 사용하지 않는다. (8) 신청은 10월 1일부

액 모기지 월부액 현재 가격 등 f. 소유 자동차

한다. (10) FAFSA 신청과 PIN 신청 모두 http://

터 할 수 있다. 양민 박사는 11월1일이 좋다고

의 연식 메이커 모델 구입가격 월부액 등 g. 가

www.fafsa.ed.gov/ 에서 한다. (11) 영주권이나

권한다. (9) 마감은 없다. 그러나 합격자 발표하

족 상황 가족의 소셜 시큐리티 넘버 생년 월일

소셜 시큐리티 카드에 있는 성명과 세금 보고서

기 전에 학자금 보조 패키지를 준비해야 하므로

형제의 학교이름 학년 학비 h. 현재 은행 명세서

이름이 같은지 확인해야 하면 다르면 약간 불편

대개 2월 초에 학교별로 마감한다. 마감일을 맞

i. 저축성 예금 주식 채권및 다른 투자 내역 (16)

해진다. 최소한 다른 지는 알고 있어야 한다.

주간필라 Nov 9.2012-Nov 15.2012

Korean Phila Times


교육 정보

E DU CATION

매사추세츠주 시콩크에서 도서관 관리인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으로 일하는 신디 마르크(53.여)는 집을 팔

말 현재 60세 이상 미국인 220만 명의 학

았고 주말 밤에는 병원 응급실에서 환자를

자금대출은 430억 달러로 금융위기 이전

등록하는 부업을 하고 있다.

인 2007년의 150억 달러보다 대폭 늘어났

딸의 학자금 5만5000달러 대출에 보증 (co-sign)을 섰기 때문이다. 딸이 학자금 대 출을 갚지 못하자 대출에 공동 서명을 한 자 신에게 채무가 넘어온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 마르크처럼 자녀의 학자금 대출에 공동 서명한 늙은 부

다. 이 통계에는 공동 서명한 대출이 포함돼 있다. 은행들은 경기 침체가 계속되자 대출에 가족 등의 공동 서명을 요구하고 있다. 한 통 계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 대출 가운데 공동 서명한 비율이 90% 이상에 달했다.

모들이 새로운 위험에 빠졌다면서 이들이 국

늙은 부모들은 자신의 노후 자금도 빠듯

가적 문제로 떠오른 학자금대출의 피해자가

한 상황에서 자녀의 학자금을 상환하느라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현재 미국의

경제적인 어려움에 부닥칠 뿐만 아니라 대

학자금 대출 잔액은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출금을 제때 갚지 못해 신용 위기를 맞기도

현재 미국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거나

한다.

최근 경제전문지 포브스에서는 미

러)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하지만 여

국 여성 전문직 고소득 톱20을 내

성 비율이 대부분인 교사의 경우 톱

대출 학자금을 매달 갚을 수 있을 정도의 안

금융 전문가들은 학자금 대출의 공동 서

놨다. 이 리스트에 의하면 약사가 평

20에 끼지 못했고 다만 대학교원만

정된 수입이 보장된 일자리를 찾지 못한 대

명에 대한 부담이 세대를 거쳐서 계속될 수

균 연봉 9만9000달러로 1위를 차지

이 5만7000달러로 20위에 이름을

학 졸업자들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어 자신

있다고 우려했다.

했다. 전체 숫자에서 여성의 비율은

올렸다. 리스트에 오른 직업들 대부

최근 대학 졸업자들이 만기 20년 등의 학

56%로 남성보다 12%나 많다. 이외

분 남성에 비해 소득이 낮았지만 8위

자금 대출을 모두 갚을 때에는 자녀가 대학

에 전통적으로 여성 선호 직업인 변

에 오른 경영리서치 분석가 18위 메

공동 서명한 학자금 대출에 대한 정확한

에 입학하게 돼 학자금 대출에 공동 서명하

호사(2위 8만5000달러) 의사 (4위 7

디컬 사이언티스트는 남성보다 각각

통계는 없지만 전문가들은 이로 인한 부모나

면 평생 학자금 상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없

만9000달러) 간호사(6위 7만4000달

5% 2% 소득이 높았다.

조부모들의 부담이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다.

이 공동 서명한 자녀의 학자금 상환에 시달 리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Korean Phila Times

Nov 9.2012-Nov 15.2012 주간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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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교육 김태훈 : 심포니뮤직스쿨 원장 / 영생장로교회 오케스트라 지휘자

한국에서 쇼 프로그램 중 ‘남자의 자격’이라는 프로

인 것이다. 특히 혼자서 연주하는 독주보다는 여러 사

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진정한 남자가 죽기 전에

람이 함께 협력하여 연주하는 합주의 경우 다양한 종

해보아야 할 일 101가지’를 선정해 매주 도전하는 방식

류의 인성과 성격을 가진 사람들 가운데 서로의 유대

으로 진행된다. 그 중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은 감동을

를 강화하고 협력하여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는 공동

선사한 것이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 이었다. 얼핏 기획

작업이기 때문에 더욱 더 긍정적 요인이 많다. 특히 성

▼자녀가 성공하기 원한다면 반드시 음악활동 을 시켜라 !

자녀가 성공적인 삶을 살기를 원하는 것은 모든 부

의도와는 달리 남자가 죽기 전에 왜 꼭! 합창단을 해 보

모의 바람일 것이다. 특히 자녀를 위해 무언가 해 줄

아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도 하지만, 이 방송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한 기쁨은 없을 것이다. 만일 그

을 본 많은 시청자들은 그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보다

런 기쁨을 느끼고 싶다면 자녀에게 음악교육 시키기

는 그 과정에서 더 큰 감동을 받고 있다. 특히 시즌이

를 적극 추천한다. 단체 음악활동을 하는 아이들이 스

바뀌면서 다양한 그룹들의 합창이 선보이면서 이 프로

포츠 활동만을 하는 아이들에 비해 SAT점수가 평균

그램은 단순하게 재미를 추구하는 프로그램에서 자기

170점 이상 높게 나오고,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명문 학

지 못한 아픈 자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선물하는 프로

교들이 과외활동에서 음악활동을 비중 있게 인정하는

그램으로 자리잡아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음악활동이

것 들 또한 간과해서는 안되는 사항이다. 무엇보다 전

사람들의 정서적 감성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

인교육으로서 음악교육이 자녀들의 인생에 끼치는 긍

해 알아보자.

정적인 요인을 생각한다면 차일피일 미룰 것이 아니라

▼음악활동의 긍정적 요인

음악(音樂)은 말 뜻 그대로 풀이하면 ‘음을 통한 즐거

82

목을 받고 있다.

장하는 자녀들의 사회성 발달과 긍정적 성격 배양으로

는 것이다. 필자는 교회 오케스트라와 두개의 앙상블

이어져 사회 적응력과 친화력을 높여준다고 전문가들

팀을 지도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을 지도하는 가운데

은 말한다.

그들이 음악활동을 하는 가운데 바뀌어 가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

움’이다. 즉, 음을 재료로 사람의 감정 사상을 표현하는

특히 실제 사례를 통한 연구결과에서 ‘오케스트라’ 또

것이 정확한 음악의 정의일 것이다. 그러

는 ‘밴드’ ‘합창’ 등 공동의 작업을 요하는 음악활동의

특히 자신감 없어하던 아이들이 합주를 통해 자신감

나 많은 사람들은 음악이 아주 어렵

경우 사회성 발달지수가 다른 일반 예체능 활동보다

을 회복하고 점차 밝아지는 모습은 나에게 많은 희열

고 음악을 전공한 소수의 전유물 정

월등히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사회성은 물론 절제력에

을 가져다준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처음 앙상블 팀에

도로 생각하기 때문에 접근하기가 쉽

도 큰 영향을 끼쳐 성장기 자녀들의 자아제어에도 효

조인하게 되면 갈팡질팡하며 힘들어 한다. 그럴 때마다

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

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아제어는 자신의 감

같은 팀 아이들이 서로 격려하며 끌어주고 밀어주는

만 음악은 본질적으로 인간

정을 억제하고 조절하는 기능으로 범죄지수와도 큰 연

모습은 서로를 경쟁상대로만 여기는 아이들의 사고에

의 본능적인 감성을 자극하

관이 있는데, 실제 베네수엘라의 경우 ‘엘 시스테마’라

도 큰 변화를 가져다준다. 음악이라는 공통분모가 그

는 하나의 감성행위이기 때

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을 통하여 청소년 범죄

들을 하나되게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따뜻하고 온유한

문에 따지고 보면 누구나

율이 60%가량 줄어들었으며 재범율의 경우도 70%가

마음씨를 가진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 사회를 변화시키

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분야

줄어드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어 전 세계적으로 주

고 나라를 변화시킬 것이다.

주간필라 Nov 9.2012-Nov 15.2012

Korean Phila Times


학자금 칼럼 리챠드 명 : A GM 칼리지 플래닝 대표 보조의 신청이 잘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 이다. 나중에 재정보조금 내역이 매우 적 게 나오거나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의 금년에 보스톤 대학에 2학년이 된 최군

종마감일을 정해 시작하고 있는데 이와같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

비율이 잘못 나오게 되는 경우의 대부분이

은 가정의 재정형편이 지난 3년간 거의 변

이 금년도 대학입시 조기전형에 대한 입

여 나가야 한다. 그러나 제출내용의 기재과

잘못된 답변으로 인한 문제임을 감안한다

하지 않았는데도 입학하는 첫해에 받은 어

학원서와 C.S.S. Profile의 마감일자를 11

정에서 문제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데 만

면 이러한 준비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처구니없는 재정보조금을 회상하며 어려

월 1일 혹은 11월 15일로 정하고 있는 경

약 부모님이 사업의 운영을 Corporation으

한 알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이로 인해서

웠던 한해를 돌이켜본다. 최군은 입학당시

우가 보편적이라고 보겠다. 그러나 일반적

로 등록해 진행할 때와 혹은 단순히 홈오

진학할 대학의 선택에 크게 영향이 미치게

에 합격통지서를 받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

으로 상당수의 대학들이 이미 11월 1일까

피스에 주소를 두고 자영업을 하는 가정은

되어 자녀들의 진로가 바뀔 수도 있기에 매

른다고 한다. 그러나 막상 재정보조금에 대

지 조기입학전형은 원서마감을 모두 마친

서류작성시 사업체 등의 관련 질문내용이

우 신중하지 않을 수 없다. 요즈음과 같이

한 내역을 받아보고는 놀라지 않을 수 없

것으로 나타나 있다. 예외로써 이번에 허리

많으므로 이에대한 이해부족으로 문제가

대학의 재정상황이 점점 나빠지고 있는 시

었다. 왜냐하면 고등학교에 재학중에 본 대

케인 샌디의 피해를 입은 동부지역 몇몇 주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실수로 답변을

기에는 대학마다 설사 재정보조금의 지불

학을 방문하여 재정보조에 대해 문의했을

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는 마감일을 11월

잘못 입력하면 불필요한 질문들이 계속 나

이 적게 나온 경우에 대해 대부분 그 이유

당시에는 최군의 가정형편으로는 거의 전

5일까지 연장해 준 곳도 있어 대학의 웹사

타날 뿐만 아니라 더욱 복잡해진다. 따라

를 따지게 되면 대부분이 재정보조 신청

액가까이 재정보조를 해 줄 수 있으며 그

이트에 일일이 접속하거나 연락하여 이에

서 C.S.S. Profile 제출시에는 잘못해서 실

서류의 마감일이 늦었다는 이유를 문제삼

중에서 아마 거의 3만불이상이 무상보조

따른 변동사항등 내용을 일일이 확인해보

수할 경우에 거의 350문항 이상을 답변할

는 경우가 많아 특히 조기전형에 따른 서류

금의 형태로 대학에서 보조해 줄 수 있다

아야 한다. 그러나, 상기 언급한 조기입학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하겠다.

제출 마감일은 반드시 지켜주는 것이 좋겠

고 하였는데 너무 뜻밖이었다고 한다. 막

전형에 따라 요구하는 C.S.S. Profile은 우

한 가지 추가로 유념할 사항은 질문하고

다. 또한 C.S.S. Profile을 요구하는 대학들

상 대학의 재정보조사무실에 어필을 해보

선마감일을 잘 지켜 칼리지보드를 통해 신

있는 모든 문항들의 답변내용이 모두 가정

중에는 증빙서류들의 제출처를 IDOC (In-

니 대학에서는 최군이 제출해 주어야 하

속히 제출해 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중서

분담금(EFC)을 계산하는데 적용될 수 있

stitutional Documentation System)으로

는 C.S.S. Profile이 대학에서 정한 우선마

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의 상당수

다는 점이다.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대학으로 증빙서

감일을 넘겼기 때문에 대학의 재정보조용

가 ACT를 Standard Test Score로써 활용

만약 정확한 답변내용을 잘 모르는 경우

류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IDOC로 모두 모

그랜트를 전혀 줄 수 없다는 답변이었다고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칼리지보드에 접

에 단지 추측만으로 수입과 자산내역을 기

아서 보내주어야 할 것이다. 현재 IDOC에

한다.

속하는 일이 거의 없어 칼리지보드에 접속

재하는 일등은 삼가야 한다. 전혀 질문내

가입된 대학의 숫자는 74개에 달하고 있으

이와 같이 대부분의 사립대학들은 재정

할 수 있는 사용자이름마저 등록되지 않

용에 대한 아이디어가 없다면 전문가와 상

며 매년 이 곳에 가입하는 대학들이 증가

보조신청에 대한 시작을 조기전형의 입학

은 경우가 많아 대학에 재정보조를 신청하

의한 후에 점검해 보고 진행하는 것이 바

하는 추세이다.

원서 마감일에 맞추어 C.S.S. Profile의 최

는 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도 있어

람직하다. 단지 숫자만 채워주었다고 재정

Korean Phila Times

(문의) 301-219-3719

Nov 9.2012-Nov 15.2012 주간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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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A T 상담 박안나 : 한 아카데미 디렉터

질문: 12학년인 저의 아이가 여러 대학

높게 차지합니다. 실지로 두 명의 입학 후

그러면 좋은 추천서를 받으려면 어떻

나 포트폴리오 혹은 자신의 특별한 특성

을 지원 준비 중입니다만, 아직 학교 선생

보생이 모든 다른 점수가 같다면 바로 이

게 해야 할 지 살펴보겠습니다. 학교 카

이나 일화 같은 것을 기억할 수 있도록

님 추천서를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좀

추천서가 입학의 당락을 결정 지울 수가

운슬러나 교사는 수십 명의 학생들의 추

교과 활동지 같은 것을 준비해 가면 선생

늦은 것 같아 걱정입니다. 효과적인 추천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성적이 보통이거

천서를 감당해야 한다는 점을 잊어버리

님의 추천서가 더욱 더 생생한 그림으로

서를 받자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나 낮은 점수의 학생이라면 향후 대학 생

면 안됩니다. 그러므로 관계를 잘 닦아

그려질 수가 있겠습니다.

활에서 잠재적인 성공 여부를 피력할 수

놓아야 하고 무엇보다도 자신을 잘 알고

추천서가 구체화되면 될수록 강한 이

상담: 대학 조기지원일 경우는 대부분

도 있기 때문에 더더욱 중요합니다. 그러

있는 교사를 선택해야 할 것이며 적어도

미지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

원서가 11월 1일이나 15일로 마감이 되

면 추천서는 어떤 내용으로 이루어지는

원서제출 한 달 전에 찾아가서 부탁을 해

니다. 그리고 대학 주소가 적히고 우표를

었지만 일반 지원은 대개가 내년 1월 1일

지 칼리지 보드에서 카운슬러들에게 효

야 합니다. 좋은 추천서가 나오려면 교사

붙인 봉투를 준비할 것이며 지원 마감이

혹은 1월 15일까지 마감이므로 아직은

과적인 추천서 쓰는 방법을 제안한 것을

는 학생을 잘 알아야 하며 학생에 대한

언제인지 꼭 명시를 하고, 또한 선생님이

빠진 서류를 챙겨 볼 여유가 없잖아 있습

참조로 살펴보겠습니다.

정보가 충분해야 합니다. 따라서 추천서

다 작성하여서 우편으로 보냈는지 확인

니다. 또한 12월 3일에 SAT 시험을 마지

먼저 카운슬러의 추천서는 학생의 개

를 써 줄 교사에게 충분한 정보를 주기

하기 위하여 우체국으로 부터 우송 영수

막으로 치룬다면 시험 점수도 1월 1일까

괄적인 학교성적, 과외 활동, 그리고 봉사

위해서 자신의 목표나 관심에 관한 간단

증을 받아줄 것을 부탁하는 게 좋겠습니

지 대학에 곧바로 도착될 수 있도록 하면

활동에 대해 기술을 하며 학교에서의 생

한 개요와 함께 이력서나 자기 평가서 같

다. 마지막으로 수고해 주신 데 대한 감사

됩니다. 한편, 추천서의 경우는 명문 대학

활 뿐만이 아니라 다른 면에서도 그 아

은 양식을 미리 작성하여서 가져갈 것이

의 카드를 카운슬러와 선생님께 쓰는 것

에서는 3개, 그 외 일반적으로 적어도 2

이가 부각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쓰

며 교과 시간에 했던 어떤 특정 과제물이

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개의 추천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즉 고

라고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아

등학교 카운슬러로부터 하나, 그리고 교

이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왜 적합한

과 선생님으로 부터 하나 내지 두개를 제

지, 그리고 학교 성적과 관련이 있다면 학

출해야 합니다. 추천서의 중요성을 언급

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교과 선생님들의

하자면, 대부분의 대학

추천서는 학생의 학업 성적과 지적인 장

입학 전형에서 학교성

래성에 대해서 정직하고도 생생하게 피

적, SAT나 ACT시험점

력을 할 것입니다. 주로 교실에서의 학생

수, 그리고 개인 에세

이 보여준 학습 경험들이나 태도, 열정을

이에 이어서 이 추

토대로 할 것이며 이는 장차 대학교에 가

천서의 비중이 학

서 학업 면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

생의 입학을 결정

을까 하는 예견을 대학 입학 담당자에게

짓는 요소로 아주

84

생의 개인의 삶에 대해서도 언급을 할 수

전달하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주간필라 Nov 9.2012-Nov 15.2012

Korean Phila Times


2012 Han Academy SAT 가을학기프로그램 소규모 맞춤형 지도로 모든 학생의 실력향상을 책임집니다

초·중·고 밀착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 학교 선정및 비자 수속 홈스테이 배치 학사 및 생활 관리 그리고 대학 진학 장기 컨설팅 등을 통하여 엄격한 지도하에 성공적인 유학이 되도록 토털 케어합니다 또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카운셀링은 이미 많은 분들께 알려져 있습니다

한 아카데미 Korean Phila Times

Nov 9.2012-Nov 15.2012 주간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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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주간필라 Nov 9.2012-Nov 15.2012

Korean Phila Times


절대 불치에서 완치가능으로“백혈병” 과식 아닌데 구토 난다면 ‘녹내장’ 의심

백혈병은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일반인

항), 적혈구(산소 운반), 혈소판(지혈)이 존

생성을 방해하고 혈류를 거쳐 체내의 모든

들에게도 잘 알려진 불치병이다. 90년대

재하며 이들은 골수에서 생성되는데, 백혈

장기로 퍼지는 것이다.

에 입양아 출신 공사 생도 성덕 바우만 군

병이 발생하면 비정상의 백혈구가 골수 내

백혈병의 약 50%는 급속한 발생과 빠른

이 백혈병을 앓아 양부모가 골수 기증자

에 축적되면서 정상의 혈액 세포는 점차 소

진행을 보이며 치료를 하지 않으면 수일 또

를 찾아 달라는 호소로 지구촌 한인들의

멸한다. 백혈병 세포는 정상의 혈액 세포의

는 수주내에 100% 사망하게 된다.

백혈병은 진행 정도에 따라 급성과 만성 으로 나뉘며 골수 내에 축적된 미성숙세포 의 형태학적 특징이나 비율에 의해 림프구 성과 골수성으로 나뉜다. 백혈병의 증세는 그 종류에 따라 다르다.

심금을 울렸고 많은 드라마와 소설 등을

병이 상당히 진행되기까지 아무 증세가 없

통해 비운의 주인공은 거의 반드시 백혈병

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갑자기 여러 가지

을 앓다가 숨을 거두는 장면이 나오곤 했

증세가 겹치는 경우도 있다. 급성 백혈병의

기 때문이다. 이제 더 이상 불치병은 아닌

경우 골수가 정상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

질환으로 분류되는 백혈병의 모든 것을 알

그렇게 되면 다른 혈액세포인 적혈구의 생

아본다. (편집자 주)

성이 억제됨으로써 빈혈이 일어나, 안면이 창백해지고 온몸에 산소공급이 부족하여

백혈병(leukemia)은 골수나 비장, 림프

전신 쇠약감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

절 등의 조혈조직에서 신생물이 생기는 치

타날 수도 있다.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균

명적인 질환이다. 두드러진 특징은 비정상

등과의 싸움에도 약해지므로, 치명적인 감

적이고 파괴되기 쉬운 한 종류의 백혈구가

염증을 일으켜 폐렴, 패혈증, 요로감염 등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것이다. 전체 암의

으로 인해 고열이 발생한다. 아무 자극이

약 8% 정도를 차지하며 어린이에게 발병

없이도 저절로 출혈하는 현상을 보여 피부

빈도가 높다.

에 작고 빨간 반점이 생기거나 만성 골수

말초혈액 내에는 백혈구(감염에 대한 저 Korean Phila Times

성 백혈병은 초기증상이 거의 없이 피로감 Nov 9.2012-Nov 15.2012 주간필라

87


건강 정보

HEALTH 급성백혈병환자의 경우 이들의 수치가 모

다. 따라서 무증상 상태에서 정기 신체검

로 진단 후 수주에서 수개월에 사망하는

다른 모든 암과 마찬가지로 백혈병의 원

두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고 이외 병이 진

사에서 혈액소견 이상으로 진단되는 경우

것이 보통이었으나 현재는 대부분의 환자

인 역시 확실히 밝혀진 바가 없지만, 몇 가

행하면 골수에서 증식하던 백혈병세포가

가 흔하다. 그러나 병이 더 진행하면 빈혈

에서 생명의 연장과 일부 환자에서 완치가

지 유발요인은 짐작할 수 있다. 즉 선천적

혈액으로 나오기 때문에 백혈구의 수치가

이 오고 골수에서 만들어진 만성골수성

가능하다. 이렇게 급성백혈병의 예후가 향

인 요인으로는 염색체의 이상이 있고, 후천

높게 나타나나 이 때의 백혈구는 정상 백

백혈병세포가 혈액으로 나오기 때문에 백

상되게 된 것은 효과적인 항암제의 발명과

적 요인으로는 방사선, 바이러스, 화학물질

혈구가 아니고 백혈병 세포 백혈구다.

혈구가 증가하여 전신쇠약, 어지럼증 등이

수혈, 항생제 등 치료 도중 환자를 사망하

확실한 진단은 골수 검사를 시행하여 골

증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만성골수성백혈

지 않고 유지시킬 수 있는 지지요법의 발

최선의 치료방법은 조혈모세포이식이다.

수에 백혈병 세포가 증식되어 있는 것을

병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의 하나는 복부

전 덕분이다.

최근 화학요법의 발달로 많은 진전을 보이

현미경으로 확인하고 이외 몇 가지 특수

우측상방에 자리 잡고 있는 비장이 붓기

급성백혈병이 진단되면 환자는 항암제

고 있다. 특히 급성 백혈병의 경우 이전에

염색 및 염색체 검사를 시행하여 백혈병이

때문에 우상복부가 답답하고 혹이 만져지

를 투여받게 된다. 항암제를 투여하면 골

는 생존기간이 1~2개월에 불과했으나, 최

있다면 어떤 종류인지를 확인하게 된다.

는 증상이 올 수 있다.

수에 있는 백혈병세포가 죽게 되며 동시

을 느끼는 정도라서 조기발견이 어렵다.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근에는 연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완전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발병증상이 급성백 ▼급성백혈병

혈병과는 다르다. 만성백혈병도 골수에 비

급성백혈병은 골수성이든 림프구성이든

정상적인 백혈병세포가 증식하지만 만성

그 발병 증상은 비슷하다. 골수의 원래 기

골수성백혈병세포는 급성백혈병세포보다

능이 조혈인 것을 감안하면 골수에 백혈병

분화가 상대적으로 좋고 정상백혈구에 가

세포가 증식하여 골수의 공간을 차지하고

깝기 때문에 급성백혈병보다 증상이 덜 하

정상 조혈세포의 기능을 억제하므로 적혈 구 감소에 따른 빈혈, 정상 백혈구 감소에 따른 감염 및 발열, 그리고 혈소판 감소에 따른 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환자는 기운이 없고 창백하며 감기 몸살 증상이 계속되고 코피가 나거나 치과 치료 후 지혈이 되지 않고 피부에 점상 출혈이 생기고 여성의 경우 생리가 멈추지 않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드물게 백혈병 세포가 골수에서 증식하 기 때문에 골반이나 대퇴부에 심한 통증 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더 드물게는 아 무 증상 없이 정기 신체검사에서 시행한 혈액검사 이상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 혈액검사로는 우선 혈액의 혈색소 수치, 백혈구 수치, 그리고 혈소판 수치를 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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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Nov 9.2012-Nov 15.2012

혈액검사를 시행하면 백혈구가 증가해있

에 정상세포도 일시적 손상을 입게 되어

고 특히 급성백혈병과 달리 만성백혈병의

일시적으로 빈혈과 혈소판 감소 그리고 감

경우 혈소판의 증가가 나타난다. 골수검사

염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이 때에 적혈구

및 염색체검사로 만성골수성 백혈병을 확

와 혈소판 수혈, 그리고 항생제 투여는 2-4

진하게 된다.

주간 지속되는 이러한 위험기간 동안 환 자를 지켜주게 된다. 항암제 투여가 끝나

▼치료

과거에는 급성백혈병은 치명적인 병으

고 골수에서 백혈병 세포가 사라지고 그 리고 나서 정상 세포가 다시 골수에서 살 아나와 혈액소견이 정상이 되면 완전 관해 에 이른다. 완전 관해가 되면 환자는 발병했을 때에 가지고 있던 증상이 사라지고 몸이 정상으 로 돌아옴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완전 관해 상태가 완치를 의미하 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지속적인 치료 없이는 대다수의 환자가 재발하기 때문이 다. 따라서 완전 관해 상태에서 재발방지 를 위한 계속적인 치료가 필요한데 대개 항암제를 2-3회 반복 치료하는 공고요법(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의 경우 공고요법이 길 고 먹는 약으로 약 2년간 계속 치료 받기 도 한다.), 형제간 또는 타인간의 동종골수 이식, 그리고 자가조혈 모세포이식술 등의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를 택하여 계속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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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HEALTH

한 골수공여자가 있어야 가능하며, 이식

이 지난시점부터 생존율의 차이가 나며, 이

적인 결과로 미루어 적합한 나이의 만성기

어떤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유리

자체가 갖고 있는 합병증들 때문에 사망률

식의 입장에서 위험도가 낮은 환자들의 경

환자가 혈연 내에 공여자가 없는 경우 비

한지는 구미를 중심으로 현재에도 계속적

이 높은 단점을 갖고 있다. 골수이식의 성

우 6년이 경과한 다음부터 통계적 차이가

혈연간 골수이식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형제 또는 타

적은 환자 의 나이, 병의 진행정도, 골수 공

있다고 한다.

할 만하다.

인간에 조직 형이 맞아서 동종골수이식이

여자의 종류 (일란성쌍생아, 인간백혈구항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친족간(related)

가능하면 동종골수이식이 유리하고, 공고

원성이 동일한 형제,자매 나 타인, 백혈구

골수이식은 백혈구 항원체계가 완전히 일

요법과 자가조혈모세포이식술의 결과는

항원성이 부분적으로 일치하는 부모나 형

치하거나 아니면 한 개의 좌(locus)만 틀린

비슷하게 보고되고 있다.

제), 이식을 위한 준비치료방법 (일명 전 처

가족 내 공여자가 표준 공여자로 인정받고

는 가족 중에 조직적합항원(HLA)이 일치

치), 이식의 고유합병증인 이식편대숙주반

있다.

하는 형제, 자매이지만 가족 중에 조직적

치료를 하게 된다.

관해후 치료까지 모두 마치고 수개월 지 나 몸이 회복되면 직장 또는 학교생활에

응, 이식후 치료등에 따라서 결정된다.

복귀하게 되고 백혈병의 재발은 2-3년이

이식의 시기 역시 만성기, 특히 진단후

지나면 아주 드물기 때문에 2-3년이 경과

1-2년 이내에 시행한 치료성적이 가장 좋

하면 안심할 수 있다.

으며 가속기나 급성기의 치료성적은 매우

만성골수성 백혈병은 급성 백혈병과는

실망스럽다.

▼백혈병과 자가골수이식

골수이식 시에 가장 이상적인 공여자

골수공여자의 종류에 따라 만성기환자

합항원이 일치하는 공여자를 찾을 확률

의 골수이식성적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

은 20- 30%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골수

다.

이식을 시행하려는 대부분의 환자는 자가

비혈연간 골수이식은 생착 실패의 가능

골수 이식이나 자가말초혈액 조혈모세포이

성과 급만성 이식편대숙주반응의 빈도가

식 혹은 비혈연간의 동종골수이식을 고려

달리 병의 경과가 더디고 진단 후에 바로

국제골수이식등록소(InternationalBone

높고 회복기간이 길지만 백혈구항원체계

하게 된다. 자가이식의 경우는 환자 자신

주사 항암제로 치료하지 않고 먹는 항암제

Marrow Transplantation Registry, IB-

가 완전히 일치하거나 단지 하나의 좌만

의 골수나 말초조혈모세포를 완전 관해

인 하이드레아라는 약을 매일 복용 하면

MTR)에 보고된 자료를 보면 hydroxyu-

일치하지 않는 경우의 비혈연간 이식이라

(COMPLETE REMISSION)된 상태에서

서 병을 조절한다. 그러나 이렇게 안정적이

rea나 인터페론을 투여한 환자들에 비해

고 할지라도 2년간 혈액학적 재발의 증거

채취하여 냉동보관 하였다가 동종골수이

던 병이 평균 3-4년이 경과하면 하이드레

서 생존율이 우수하지만 이는 이식후 5년

없이 생존하는 확률이 45±21%라는 고무

식과 마찬가지 방법으로 전처치후에 보관

아를 계속 복용하더라도 백혈구가 조절이

되어 있던 골수나 말초조혈모세포를 이식

안되고 급성백혈병 에서 보이는 세포들이

하게 된다.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급성기가 오게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자가이식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병의 치료가 아주 어

되면 환자를 전신마취하여 엉덩이뼈에서

렵다.

약 1000ml의 골수를 채취하였으나 최근

급성기를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동

에는 항암제 치료 후 백혈구가 감소되었다

종골수이식으로 환자의 나이가 50세 이하

가 증가될 때 말초혈액에 골수와 마찬가지

이고 조직형이 적합한 형제나 타인이 있으

로 조혈모세포가 증가된다는 사실을 알게

면 시행할 수 있다. 최근 인터페론을 매일

되었고 말초조혈모세포 분반술(pheresis)

투여하면 급성기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보

이 골수채취보다 시술이 간단하고 암세포

고가 나오고 있어 인터페론을 시도할 수

의 오염(contamination)이 적어 말초조혈

있다. 다만 인터페론은 부작용이 있어 피

모세포이식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로감, 근육통, 식욕부진이 올 수 있다. ▼골수 이식

완치를 위한 유일한 치료법이지만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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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골수이식

자가골수이식은 형제간에 조직적합항원

이 일치하는 공여자가 없어도 환자가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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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HEALTH

관해(CR)된 상태라면 누구나 시행할 수 있

(GVHD)이 나타나지 않아 동종골수 이식

관련된 위험부담이 적어 고령의 환자에서

식 할 경우 장기 생존율은 40%∼60% 정

으며, 자신의 골수나 말초혈액이 들어가기

에 비하여 위험부담이 적은 치료이다. (이

도 별 문제 없이 시행할 수 있다.

도로 동종이식 시만큼 좋은 결과를 거둘

때문에 거부반응이나 이식편대숙주반응

식과 관련된 사망률 10% 이내) 또 이식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자가 골수이

헛구역질을 한다거나 먹은 음식물을 토

안과를 방문해야 한다. 심할 경우 실명까

은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여 ‘

여 눈에 좋은 영양소를 꾸준히 유지하는

할 때 흔히 내장기관의 문제로 여기기 쉽

지 야기하는 ‘녹내장’일 위험이 있기 때문

보게 하는’ 신경이므로 여기에 장애가 생

것이 좋다. 또한 강한 자외선 역시 녹내장

다. 그러나 구토도 안질환을 발견할 수 있

이다.

기면 시야 결손이 나타나고 말기에는 시력

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야외 활동을 할

을 상실하게 된다.

때에는 선글라스나 챙이 넓은 모자를 착

수 있다.

는 초기증상이 될 수 있다. 특히 구토와 함

녹내장은 안압의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

께 눈알이 빠질 것 같은 통증과 시력저하

을 누르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

녹내장은 대부분 자신도 모르게 시신경

용하여 자외선에 눈이 손상되는 것을 막

가 동반되었을 경우라면 빠른 시일 안에

신경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시신경

이 손상되기 때문에 평소 정기검진이 중요

아야 한다. 평소 눈에 무리를 주는 ‘컴퓨터’,

하다. 특히 녹내장의 가족력이 있거나 고혈

‘스마트폰’ 등을 자주 사용한다면 틈틈이

압, 당뇨, 심혈관 질환 및 근시를 가진 사람

눈 스트레칭을 통해 눈의 긴장을 풀어주

은 주의해야 한다.

는 것이 좋다. 눈 스트레칭 방법으로는 시

녹내장을 조기에 발견했다면 적절한 치

선을 왼쪽으로 3초, 오른쪽으로 3초, 위쪽

료를 병행하는 것으로 실명을 예방할 수

으로 3초, 아래쪽으로 3초 동안 응시한다.

있다. 그러나 너무 늦게 발견하여 시력이

이후 눈을 세게 감고 3초를 센 이후 크게

훼손되었다면 다시 원상태로 돌리기는 힘

눈을 뜬다. 이 같은 방법을 전체 2회 정도

들다. 대신 수술을 통해 시력을 불편하지

반복한다. 또한 눈을 시계 2시에서 8시 방

않은 정도로 회복할 수는 있다. 하지만 환

향으로 재빠르게 8회 반복하고 다음으로

자의 신체 상태에 따라 수술 후 합병증이

10시에서 4시 방향 역시 재빠르게 8회 반

올 수 있다. 때문에 녹내장은 무엇보다 예

복한 후 눈을 감고서 시계 돌아가는 방향

방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으로 눈을 천천히 회전하는 것 역시 눈의

녹내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금치, 당 근과 같은 녹황색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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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스트레 칭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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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bble Rock, Acadia National Park, Bar Harbor,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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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s Phonics | Critical Reading | Creative / Critical Writing Essay Writing | Math | SAT Prep | AP Spanish | AP Phy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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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칼럼 신성순 : ECOSWAY 필라 제1지점장

‘냄비 뚜껑 스무 개만 파시오.’

없겠느냐’고 제안해온 것이다. 정수기 한 대를

다음날 부산의 이 사장이 소공동으로 찾아

냄비 몸통은 말고 뚜껑만 스무 개를 팔라고

집에 갖다 두고 퍼런 맥반석 위로 물 떨어지

왔다. 삐거덕거리는 나무계단을 올라와 어지

했으니 미친 사람 취급할 건 당연한 일. 사정

는 광경을 지켜보노라니 ‘이게 바로 암반수요,

러운 사무실로 들어선 그에게 김길호는 공장

설명을 하고 냄비 만드는 공장을 소개받아서

석간수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 무릎을 쳤

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그 곳이 공장이며 사

냄비뚜껑 스무 개를 확보했다. 뚜껑을 씌우고,

다는 것이다.

무실이라고 실토했다.

외부 틀을 등나무 가구로 만들어 앉히니 근

한달음에 부산으로 내려간 김길호에게 이

한참을 생각에 잠겨 있던 이 사장이 김길

사한 정수기가 완성되었다. 이름 붙이기를 ‘크

사장은 총판 계약금을 얼마나 받겠느냐고 물

호의 통장번호를 물었다. “그러실 줄 알고 어

리스털 큐브’.

어왔다.

제 받았던 돈 한 푼도 안 썼습니다.” 김길호는

그 20대를 싣고 부산으로 갔다. 부산에서

가지고 간 20대를 팔아주는 것만도 감지덕

미련없이 1500만원이 입금된 통장을 내밀었

주방용품 판매상을 하던 이상희라는 사람한

지한 판에 총판 계약금 운운은 꿈도 꾸지 못

다. 그러나 그는 나머지 1500만원을 마저 주

테 한바탕 물 강의를 한 다음에 그 역사적인

한 터였다. 300만원을 염두에 두고 ‘석 장 정

기 위해서 통장번호를 물었던 것이다. 어떻게

시제품을 내보였는데, 그의 첫마디는 ‘보아하

도 주실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의 대답은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나. 그는 이틀 사이에

니 어항 같은데 금붕어는 왜 없느냐’였다. 겉

오케이였다. ‘1500만원은 당장 현금으로 주고

현금 3000만원을 받고 꿈을 꾸는 줄만 알았

을 등나무로 치장한 데다 바닥에 돌 조각까지

나머지 1500만원은 내일 서울에 올라가서 공

다고 했다.

깔려 있어 어항처럼 보였던 것이다. 물을 부어

장을 보고 건네 주겠다’고 했다. 그의 ‘석 장’은

정수 시범을 보이자 이번에는 ‘그렇게 물이 조

3000만원이었던 것이다.

“나를 믿어준 그 사람이 여간 고마운 게 아 니었어요. 그러나 그 양반은 이런 계산을 하

금씩 떨어지니 성질 급한 사람 기다리다 목말

“현금 1500만원을 받아 쥐긴 했지만 10원

고 있었어요. 공장도 뭣도 없이 좁은 사무실

라 죽겠다’는 것이었다. 어쨌든 일단 놓고 가보

도 쓸 수가 없었어요. 다음 날 공장을 보고 나

구석에서 만든다면 물량에 한계가 있어서 다

라는 주인의 달갑지 않은 반응에 되싣고 올

머지를 주겠다고 했는데, 공장도 뭣도 없이 낡

른 사람한테 줄 것도 없을 것이니 자신이 생

수는 없어서 두고 왔는데….

고 좁은 사무실에서 정수기 만든다고 뚝딱거

산량 전부를 독점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거

리고 있는 것을 보면 줬던 돈도 다시 내놓으라

지요. 어쨌든 나하고 그 사람 둘 다 떼돈을 벌

고 할 것 아닙니까.”

었습니다.”

‘사건’은 다음날 터졌다. 부산의 이 사장이 ‘ 그 정수기의 부산 총판 독점권을 내게 줄 수

T e l . 2 1 5 - 6 2 7 - 2 2 1 4

1 2 2 N . 1 0 t h S t r e e t , P h i l a d e l p h i a , P A 1 9 1 0 7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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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잔디의 카이로프랙틱 이야기 김잔디 : 김카이로프랙틱 클리닉 부원장

다시 찍은 X-Ray 검사 결과와 컴퓨터

약 제 생각이 맞다면 절대로 지금 치료

낌이 돌아온 것이었다. 할머님의 말씀이

의 병을 낮게 하는 것은 의사나 약, 수술

검사 결과를 직접 확인하신 K 할머님도

를 중단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신경의

확실한 것인가 확인하려 두 눈을 감으시

실의 칼이 아니고 환자 스스로가 지니고

검사 결과만으로는 본인의 상태가 좋아

기능을 무디게 하고 저하시키는 진통제

라 하고 오른쪽, 왼쪽 허벅지와 종아리를

있는 자체 치유 능력, 곧 우리의 생명력

지셨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었다. 그렇다

를 드시면 안됩니다. 앞으로 며칠 이 고

번갈아가며 손끝으로 살짝 살짝 만졌을

인 것이다.

면 할머님의 알 수 없는 다리 통증의 원

비를 넘기시는 동안 제 말을 따라 주신다

때 K 할머님은 두 눈을 감으신 채로 어느

인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는 요인은 단

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부위를 만졌는지 확실히 구분하실 수 있

※ 위의 이야기는 김카이로프랙틱 환

이렇게 해서 K 할머님은 지난 2~3일

으셨다. 처음 치료를 시작했을 당시만 해

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씌어졌습니다. 다

닥터 김은 K 모자에게 이렇게 말씀을

동안 중단했던 치료를 다시 시작하시게

도 이렇게 약한 자극은 구분하시지 못하

만, 환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환자

드렸다. “할머님의 통증으로 보아 이해하

되었다. 그렇게 치료가 진행되던 어느 날

셨었다. 기능 저하로 있던 신경이 회복단

의 이름과 상황의 일부를 수정했음을 밝

시기 어렵겠지만 지금 현재 모든 검사결

K 할머님은 닥터 김에게 이제서야 생각

계에서 반응하는 것이라 추측하고 있었

힙니다. 상담 희망자는 215-782-1236,

과는 치료 전보다 훨씬 더 좋은 상태로

이 난다며 이야기를 해주셨다. 30여년 전

던 닥터 김과 나도 70대 연세의 할머님

610-313-3185로 문의해 주세요.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통증이 오는 다

다리 마비 증상이 오기 이전에 한 번 아

께 이 정도까지 기능이 회복되리라고는

리가 그 전에 마비 증상이 있었던 다리

파 고생을 한 적이 있었는데 가만히 생각

미처 생각지 못했었다.

로 보아 신경기능이 다시 회복하기 시작

을 더듬어 보니 지금 아픈 증상하고 비슷

그 후로 K 할머님을 보고 우리 클리닉

하면서 느낌이 저하되었던 다리에 신경

했던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기억에 그때

을 찾는 환자가 20여명이 넘을 정도로

회복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라 추측됩니

도 다리 근육과 피부가 따끔따끔했던 기

활발한 삶을 사셨다. 우리 클리닉을 찾

억이 있다고.

아오신 분들을 통해 K 할머님이 아들 내

한 가지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다. 그러니 현재 느끼시는 다 리 통증은 그 동안 허리

K 할머님의 상태는 약 2주가량 계속되

외가 걷는 운동하라고 사다준 운동기계

와 골반 부위에서 심

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 닥터 김의 핸

를 이제는 힘차게 걸을 수 있다고 보는

하게 눌려있던 신경

드폰으로 전화가 걸려왔다. K 할머님이셨

분마다 자랑하신다는 말을 전해듣곤 너

이 풀어지고 다시 재

다. 새벽에 침대에서 일어나면서 허벅지

무나 기뻤다.

생하는 단계에서

를 짚었는데 느낌이 다르다는 것이었다.

우리 부부는 K 할머님을 통해 조물주

느끼실 수 있는

그 날 클리닉을 다시 찾은 할머님의 얼

가 우리에게 주신 생명력에 대해 다시 한

신경회복 반응

굴은 기쁨과 어리둥절함이 동시에 섞인

번 감탄하고 고개를 숙이게 되었다. 의사

이라고 생각

얼굴이었다. 처음엔 마비 증상이 있었고

는 단지 건강을 막고 있는 장애물을 치

합니다. 만

그 다음엔 통증으로 고생했던 다리에 느

워주는 역할만을 할 뿐이다. 진정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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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주간필라 Nov 9.2012-Nov 15.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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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새출발 김한수 목사 : 펜실베이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 원장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여섯 번째 방법

에 처음 정착한 청교도들이 뉴잉글랜드

신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믿음에는 변화

고 불리는 뇌의 앞부분에서 관장한다는

은 고상한 주제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건

지방의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그 해

가 없었고, 이런 신뢰와 믿음의 정신이 그

사실을 알려드렸습니다. 전두엽의 활동

강한 삶을 위하여 최우선으로 삼아야

추수한 곡식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한

들로 하여금 자신의 환경이나 처한 상황

이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뇌에서 베타파

할 일이 “감사고 찬양하는 마음을 가지

것이 유래가 되어 지금까지 그 정신을 기

을 보고 그것에 압도되지 않고 오히려 감

가 지배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건전

는 것”입니다. 이것보다 우리의 몸과 정신

리며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하므로 이 환난과 역경을 이겨낼 수 있

하고 건강한 생각과 사고활동이 일어나

의 건강을 증진시켜주는 것은 없을 것입

맞습니다. 그러나 청교도들이 처음 추수

는 지혜와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게 됩니다. 그리고 여러 의학연구와 임상

니다. 성경 빌립보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

감사의 예배를 드리며 자신들을 도와준

우리의 마음과 정신에 대해 연구하

실험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의 명상인 기

용의 교훈이 나옵니다. “종말로 형제들아

인디안 원주민을 초청하여 음식을 나누

는 심리학자들은 우리의 진실된 감사의

도가 전두엽과 베타파 활동에 긍정적으

무엇에든지 참되면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며 감사의 예배를 드린 첫 추수 감사절

정신이 우리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

은 풍요로움이나 여유로움과는 거리가

건강한 감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선하심을

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

너무 멀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별

한 스트레스의 아버지로 알려진 Hans

명상하든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

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

로 많지 않습니다. 청교도들 1620년 12

Selye박사는 “감사는 인생의 어떤 다른

던지, 특별한 방법으로 도움을 주신 것에

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을 생각하라”(빌

월 26일에 메사추세츠에 상륙하여, 아무

태도보다 더 좋은 정서적인 에너지를 생

대해 감사하던지, 혼란한 상황 속에서도

4:8) 이 구절을 쉬운 현대어로 표현하면,

런 준비도 없이 매서운 신대륙에서의 첫

산한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우리가 처한

그분의 뜻을 알고자 구하고 있든지, 특별

“형제 여러분 선함을 추구하며 가치가

겨울을 나야만 했고, 도착한지 수 주일안

상황과 환경이 어떠하든지 고상한 것을

한 필요가 있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있는 것들에 마음을 쏟기 바랍니다. 참

에 102명의 상륙자 중에 47명이 죽었습

생각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감사

기도하든지 간에 이런 모든 활동들은 전

되고, 고상하고, 옳고, 순결하며, 아름답

니다. 다행히 주위에 살았던 착한 인디언

하고 기뻐하는 생활을 살기로 결심하고,

두엽을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하는 것이

고, 존경할 만한 것들을 생각하십시오.”

들의 도움으로 옥수수 심는 법과 사냥하

그렇게 선택하는 사람들은 훨씬 잘 스트

며, 결국은 과학적으로도 베타파의 활동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생각에 머무는

고 고기를 잡는 법을 배우면서 새로운 개

레스를 극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 지배적이 되도록 하므로 스트레스를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환경과 상

척지에서 생존을 위한 일차적인 문제들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한 일곱번째는

이길 수 있는 힘과 상황을 올바로 볼 수

황에 상관없이 감사하는

을 해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3년

“그리스도인 명상”입니다. 조용하게 명상

있는 관점을 제공하므로 말미암아 바람

마음을 가지는 사람들

후인 1623년에 첫 추수감사예배를 드리

하고 기도하는 일은 원기 회복과 휴식을

직하고 건강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이

에게는 스트레스의 요

게 됩니다. 첫 청교도들은 삶의 질이 아니

위해서 매우 바람직한 형태의 기술로, 가

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인과 근심의 요인을 이

라 살아남느냐 죽느냐는 생존의 가장자

장 큰 유익은 스트레스에 가득찬 생각과

이런 기도와 명상의 시간을 통해서 우리

겨낼 수 있는 힘이 생깁

리에서 살았습니다. 여전히 먹을 것은 부

느낌에서 벗어나게 할 뿐만 아니라 삶의

의 몸의 긴장된 근육이 이완되고 정신적

족했고, 여전히 해결되어야 할 문제들이

가장 큰 스트레스의 요인에 대처할 수 있

인 긴장을 풀 수 있는 회고의 활동이라고

두 주 후에 시

그들 주변에 산적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는 힘과 길을 찾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말할 수 있습니다.

작되는 추수감

그런 악조건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

는 것입니다. 이미 영적인 판단력과 고귀

<김한수> hansk36@gmail.com

사절은 미국

신들을 자유의 땅, 미국대륙으로 인도하

한 지적인 힘은 우리 두뇌의 전두엽이라

펜실베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원장

니다.

Korean Phila Times

Nov 9.2012-Nov 15.2012 주간필라

101


장학생 선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벅스카운티 장로교회 2 0 1 2년도 장학생 선발을 아래와 같이 공고합니다 .

1 2

장학생 지원 자격

고등학교 학년 혹은 대학 재학생인 학년 자로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우며 생활에 모범이 된 자

제출 서류

① 장학생 지원서 ※ 영문안내 및 지원서 양식 는 ② 자기소개서 ③ 성적증명서 지난 년간 ④ 추천서 매 ⑤ 부모 혹은 법적 보호자 의 세금보고서 지난 년간

3

접수기간

4

발표 및 장학금 지급

5

이용

년 월 일 월요일 월 일 금요일 ※ 마감일까지 우편도착 혹은 이메일 접수기준이며 선발 절차상 접수기간 이후 도착 접수 분은 심사대상에서 제외합니다 ※ 제출된 서류는 돌려드리지 않습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사람은 년 월 일 까지 본인에게 개별통보 후 년 월 일 오후 시 본 교회에서 장학금 지급 학생당

서류 제출처

우편 이메일 이메일 접수시 모든 제출 서류는 문의 조동호 집사

102 주간필라 Nov 9.2012-Nov 15.2012

화일로 첨부해 주세요

Korean Phila Times


미용 칼럼 손영희 : 손영희 피부방 원장

▼C se a 1 지성 피부=각질 형태 얼굴

만든다. 수분과 유분을 보충해 들뜬 피

내는 게 좋은데, 얼굴의T존과 같이 쉽

정도 닦아주는 것이 좋다. 외부 자극에

은 유분으로 번들거리지만 손으로 만지

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결합을 강화시키

게 번들거리고 끈적거리는 부분부터 씻

약하므로 1, 2주일에 한 번 알갱이가 없

면 쌓인 각질로 인해 피부가 거칠고 딱

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건성 피부는 아

고 건조하기 쉬운 볼이나 눈가는 마지막

는 각질 제거제로 부드럽고 가볍게 마사

딱하게느껴진다.제거방법지성피부에

침 세안에는 클렌저를 사용하지 말고 미

에살짝닦아주는것이좋다.스팀타월을

지한다.민감성피부는거친스크럽알갱

는 끈적임이 많은 제품보다는 산뜻한 리

지근한 물로 세안해 피부의 유분 보유력

이용해 얼굴을 감싸면 모공이 열려 노폐

이가 들어 있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

퀴드나젤타입클렌징제품이적합하다.

을 적절히 유지시키고 각질이 들뜬 부위

물과 각질이 더 쉽게 떨어져 나갈 수 있

고, 다른 피부 타입도 사용 전 노출이 적

피지와 오염 물질을 말끔하게 제거하면

에는 에센스나 오일을 가볍게 두드리듯

다. 세안 후에 물기가 약간 남은 상태에

은 팔 안쪽에 소량 발라본 뒤 적합성 여

서 피부의 수분을 지키고 세안 후에도

바르면가라앉힐수있다.수분크림을이

서눈가와입가를제외한얼굴 전체에골

부를 테스트해본다.

깔끔하면서 촉촉함이 남는 제품을 선택

용해 피부에 직접 수분을 보충하고 물을

고루 각질 제거제를 펴 바르고, 피지 분

한다.과잉피지로모공이잘막히거나각

자주마시는것도도움이되며실내는적

비가 많은T존 부위를 중심으로 극세사

▼C se a 5 여드름 피부=각질 형태 여드

질이 두껍게 쌓이면 여드름이 생기기쉬

정 습도를 유지한다. 주 1회 정도 코, 이

타월을 사용해 부드럽게 둥글리듯 마사

름 피부는 대부분 피지 분비가과잉되어

우므로 깨끗한 물로 이중 세안을 철저히

마, 턱 등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T존 부

지한다.턱과볼도 세심하게 마사지하면

수분 손실로 인한 건조화가 진행되기 때

한다.2차 세안시 클렌징 폼을 사용해 과

위에스크럽마사지를한후수분공급팩

죽은 각질이 뭉쳐져 나온다.

문에 건성 피부와 같이 각질 세포가 건

잉 유분을 제거하고 피부 스스로 피지

으로 피부 건조를 예방한다.

조해지면서 딱딱해진다.제거방법 피지 ▼C se a 4 민감성 피부=각질 형태 부

선의 활성과각질 때문에 모낭공을 막아

▼C se a 3T존에만 유분기가 있고 뺨은

분적으로 가려우면서 딱딱하게 각질이

피지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모공에

건성인 복합성 피부=각질 형태 유분기

일어난다.제거방법민감성피부에는시

각질과 피지의 혼합물이 염증으로 되는

가 많은T존은 피부가 거칠고 딱딱하게

원하고 끈적임 없는 워터 클렌저가 적합

것이 여드름이다.그러나 무리하게 각질

▼C se2 a 건성 피부=각질 형태 각질 세

느껴지며,상대적으로건성인뺨과턱같

하다.자극이적어예민한피부도안심하

을 제거하면 오히려 피부에 좋지 않으므

포가 건조해지면서 딱딱해져 입가나 볼

은 U존은 각질 세포가 딱딱해져서 하얗

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메

로 알갱이가 없는 스크럽제로 각질을 제

중심으로하얗게일어난다.제거방법지

게 일어난다. 제거 방법 세안할 때는 비

이크업을 제거하는 능력이 높지 않기 때

거하고 주로 살균제가 함유된 세안제로

나친 각질 제거는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누 거품을 내어서 살살 돌리듯이 씻어

문에 화장솜에 충분한 양을 적셔 두 번

세안해 피부를 청결히 관리한다.

조절 능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 다. 1주일에 1회 정도 스팀타월 후 스크 럽 마사지를 한다.

Korean Phila Times

Nov 9.2012-Nov 15.2012 주간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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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Q 칼럼 최수지 : 수지큐 스킨케어 원장 N a t i o n a l C e r t i f o c a t i o n f o r T h e r a p e u t i c M e a a s g e & B o d y w o r k ( N C T M B ) , N a t i o n a l C e r t i f i c a t i o n M e d i c a l A s s i s t a n t ( N C C M A )

tS ep 2 본격적인 데일리 모이스처 케어

내부와 진피층의 수분을 보충하면 더 효과적으로 보습

나이트 케어의 시작은 클렌징. 특히 일교차가 심한 가

M si sion 피부 속 떨어진 수분을 잡고 충분한 수분을

할 수 있는데 히알루론산 성분의 이너 뷰티 제품을 섭

을에는 혈액순환과 신진대사의 균형이 흐트러지면서

취해도 좋다.

피부 트러블이 잘 일어나기 때문에 클렌징할 때 마사지

공급한다

를 해주면 혈액순환이 잘되고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한

지난30년간의기상청관측에 따르면9~11월의 습도 ▼화장대를 리뉴얼하라

다. 약산성 클렌저로 딥 클렌징해 모공 속 노폐물을 제

지금까지 가벼운 느낌의 토너를 사용했다면 보습 성

거한 뒤 미간, 눈 밑, 눈가, 코 옆, 귀 앞쪽과 뒤쪽, 입가, 턱

저히 해야 한다. 더 촉촉한 피부를 위해 데이 케어와 나

분이 강화된 점액 타입의 일명 ‘콧물 스킨’을 사용한다.

선, 목의 데콜테 등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지압하듯 누르

이트 케어로 나눠 관리할 것.

기본적인 스킨케어 후에도 크림 타입의 제품이나 오일

면서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고 세안 뒤에 바

성분이 강화된 제품을 건조한 볼이나 눈가, 입 주변에

르는 화장품의 흡수를 돕는다.

는 평균 69%로 여름철 평균 습도 80%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때문에지금은무엇보다매일매일보습을철

▼ Da y 특별한 보습 관리에 집중하라

한 번씩 더 바르고 자외선 차단제도 보습력이 좋은 제

여름에 리퀴드 타입의 보습 제품을 사용했다면 지금

품을 선택한다. 자칫 지나치기 쉬운 목 관리에도 신경

은 크림 타입의 오일 성분이 함유된 보습 제품을 사용

써야 하는데, 목 전용 제품을 사용하거나 기초 제품을

하고, 여름에 크림 타입을 사용했다면 지금은 페이스 오

사용할 때 목까지 꼼꼼히 바른다. 메이크업을 할 때 파

양을 더하는 크림과 팩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오후 11

일을 사용한다. 페이스 오일은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우더의 사용은 줄일 것.

시에서 새벽 2시 사이는 피부 세포 활동이 가장 활발해

▼집중적으로 보습하라

세안 뒤에는 수분이 쉽게 증발하기 때문에 수분과 영

지고 피부가 깨어나는 시간이기 때문에 더욱 신경 쓴

공급하면서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유분막을 만들어 ▼아침 세안은 가볍게 하라

다. 기본적인 스킨케어 뒤에는 개인의 피부 타입에 따

아침 세안은 최대한 자극 없이 가볍고 부드럽게 한다.

라 눈가나 눈 밑, 볼 등 건조한 부위에 수분 에센스나

받을 정도로 건조하다면 한 번 더 바르

특히 건조에 취약한 눈가 관리가 중요한데, 세안할 때

링클 케어 세럼, 리프팅 세럼을 한 번 바르고 만약 심

는 ‘더블 도즈 트리트’ 방법을 사용해보

눈썹 앞쪽과 뒤쪽의 정맥총을 지그시 눌러 자극하면

한 건성이라면 한 번 더 바르는 것이 좋다. 페이스 오일

눈가의 혈액순환과 대사를 증진시켜준다.

을 바를 때는 얼굴 전체에 가볍게 바르고 눈가와 볼에

이맘때 아주 유용하다. 또 보습 제품을 발랐 는데도 10초 후 다시 땅긴다는 느낌을

라고 WE 클리닉 조애경 원장은 말

한 번 더 바른다. 밤 전용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

한다. 이때는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 드리면 된다. 피부 수분뿐 아니라

▼Ni gh t 클렌징과 마사지를 함께하라

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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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칼럼 김철수 : 신기한 한의원 원장 져 폐에 들어가는 신경을 압박하고 독맥의 흐름을 방해한다. 그래서 어느 도인이 고안 그래 병원에 가서 검사를 자주 한다고

고 암이 몸 속에 발생 하더라도 면역을 길

항생제나 성장호르몬을 먹이에 섞어 먹여

한 비방 중에 흉추 3번에 마늘 웅담 등의

폐암이 예방이 되거나 치료가 된다면 더

러 제때에 암세포를 청소 하게끔 해야 한

자란 돼지나 소 닭은 물론 양식인 생선까

약을 이겨서 부치는 방법이 있다. 많은 초

이상 논할 가치가 없다. 예를 들어 어느 특

다. 그러면 암이 자랄 수 없는 조건은 무엇

지도 못 먹게 한다. 먹거리 속에 남아 있는

기 폐암환자를 고치는 것을 목격했다. 하여

정종교에 의지하면 모든 병이 다 해결 된

인가. 동양의학관점에서 볼 때 한 마디로

성장호르몬이 암세포도 빠르게 퍼지게 한

간 앉거나 서서 일을 하거나 자세가 중요하

다 치자 국가는 헌법을 고쳐서라도 그 종

막히지 않고 평형을 이뤄 몸이 차갑지 말

다는 실험 결과가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다. 다음 이 임독맥뿐 아니라 폐경락의 흐

교를 강제로 믿게 해야 한다는 결론은 내

아야 한다. 우선 혈관이 막히지 않고 피흐

십년정도 암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관

름을 봐야 한다. 허한가 실한가에 따라 침

릴 수 있다. 폐암 검사도 마찬가지로. 현실

름이 원할 해야 한다. 피속에 암세포를 대

찰된 사실은 채식을 한 암환자는 죽더라도

을 놓거나 이 허실을 판단하여 바른 방향

은 어디 그런가. 다행히 폐암이 조기 발견

항하고 청소하는 백혈구 군단이 빠른 기

극심한 통증없이 죽는다는 사실이다. 물론

으로 긁거나 두드리는 방법으로 폐경락을

된다고 하자 감기치료같이 몇 번의 약으로

동력을 갖추기 위해 혈관 속에 끈적거리

모자라는 기를 보충하기위해 단전호흡을

소통시켜야 한다.

치료가 되는가. 우선 폐의 암이라고 판단되

는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설탕이 든 음식

하게 한다. 그리고 요즘 기를 이용한 진단

이렇게 폐에 연관된 경락이나 혈관이 소

는 조직을 떼어 내어 소세포성 인가 비소

을 적게 먹고 공복에 물을 자주 마시라는

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우리 입으로 들어

통되면 다음은 우리 몸속 면역에 관여하

세포성인가 더 나아가 다른 성질인가 판단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 담배속의 니코틴

가는 먹거리가 기가 없다는 것이다. 죽은

는 장부 중에 제일 중요한 신장을 돌보는

하고 수술을 할지 화학요법을 쓸지 결정한

과 같은 물질은 우리 몸 구석구석 혈관에

음식을 먹다보니 피속의 영양분이나 면역

일이다. 신장의 양 즉 명문지화가 약해지면

다. 아무리 적은 면적의 암이라도 일단 발

찌들어 붙어 혈관속의 방어병들의 기동력

세포들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 땅위에 비

저체온증이 나타난다. 몸이 차가운 환경이

견되면 일은 커지게 마련이다. 아무리 강심

을 떨어뜨린다. 그래서 50세 이상 담배를

닐을 깔아 땅의 기운을 죽이고 화학비료에

되니 혈액과 기흐름이 약해 면역이 떨어지

장이라도 마음이 무너져 내린다. 보험으로

피우는 사람의 폐암 발생률이 안피는 사람

유전자 조작으로 영양은 있으되 기가 없는

는 것이다. 부자란 한약의 힘을 빌리고 양

커버된다면 그래도 경제적 부담이 덜하나

보다 20배나 된다. 금연을 위해선 꼭 끊어

음식 때문에 우리의 면역은 그만큼 약해질

의성질을 살리기 위해 숙지황 산수유 산약

피땀 흘려 번 돈을 하루 아침에 거덜 낼 수

야 되겠다는 작심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그

수밖에 없다. 야생적이고 제철에 나는 음식

등이 들어간다. 체질에 따라 가감을 한 후

있는 게 암이다. 자궁암이나

런 후에 귀침을 쓰면 효과적이다. 입, 폐 위,

을 먹으면 좋으련만...그 다음 우리 몸속에

사용 한다. 체온을 올리기 위해 이런 한약

유방암처럼 짤라 내 버리면

내분비위치에 좁쌀만한 귀침을 붙인다. 담

에너지통로인 경락이 막히지 말아야 한다.

과 함께 걷는 곽림기공을 추천하고 싶다.

잠시 해결되는 암과는 달

배가 생각날 때마다 귀에 붙인 부분을 자

피를 돌리고 임파나 여러 액체를 움직이고

상해암회복학교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법

리 폐암이나 췌장암은

신이 눌러 주는 것이다. 다음은 혈관 속의

알맞은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경락의

이다. 자세한 설명은 다음 기회에 설명하

예방이 더욱 중요 하

콜레스테롤을 다스려야 한다. 혈관을 막

에너지가 필수적이다. 폐에 관여하는 여러

고자 한다.

다. 그래서 평소에

아 우리 몸을 방어하는 군대들(백혈구, 임

경락 중 임맥과 독맥이 원활해야한다. 폐암

** 초기암 치료와 재발방지를 위해 신기

암이 자랄 수 있

파세포)을 힘 못쓰게 하는 요인이 된다. 그

환자들은 우선 윗 상체가 꾸부정한 경우가

한 한의원에서는 상담을 받습니다(215-

는 조건을 없애

래서 본인은 암환자에게 채식을 강요한다.

많다. 이 자세 때문에 척추 3,4,5,번이 틀어

678-8028)

Korean Phila Times

Nov 9.2012-Nov 15.2012 주간필라

105


건강 칼럼 김승수 : 흙표 흙침대 원장

디톡스는 ‘해독(detoxification)’이란 단어

남아 있는 살충제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

리터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성

리듬이 불규칙하다는 신호입니다. 잠에서

고 노화를 촉진하는 모든 것입니다. 물론

인을 기준으로 하루 평균 1-2리터의 물을

깨어나서 마시는 물은 혈액과 림프액이 되

만병의 근원인 정신적 스트레스는 대표적

추가로 마셔야만 합니다. 그렇지만 한국 성

어 몸 속을 돌아다니다가 쌓이기 쉬운 노

인 무형의 독소죠.

인의 하루 물 섭취량은 평균 0.6리터로 턱

폐물을 흘려보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심근

를 줄인 것으로 현대인의 건강생활에 가장

물은 산소와 함께 인체에 없어서는 안될

없이 부족합니다. 게다가 술과 담배, 커피

경색이나 뇌경색은 한밤중부터 이른 아침

큰 적인 스트레스와 몸 안의 각종 유해물

필수 요소입니다. 물은 소화를 비로해 흡수,

등은 ‘물의 적’입니다. 알코올은 소변을 보

에 걸쳐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죠? 이

질을 배출, 제거한다는 의미입니다. 체내

순환, 배설 등 각종 신진대사에 깊이 관여

는 과정에서 혈액속의 수분을 함께 끌어내

는 수면하는 동안 수분이 날아가서 혈액의

의 독소를 제거하고 노폐물 배출을 컨셉으

하고 있습니다. 혈액과 림프를 구성하는 주

며 담배연기는 호흡기 점막의 수분을 증발

점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랍니다. 우리가 잠

로 한 건강기기와 건강보조식품 등이 봇물

요 성분이며, 체온을 유지하고 건강한 피부

시킵니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역시 탈

을 자는 동안 알지 못하는 사이에 500ml

을 이루고 있으며 전문 클리닉도 눈에 띕

와 근육을 만들어주죠. 또 관절에는 윤활

수현상을 부추깁니다. 현대인의 탈수 증세

정도의 수분을 배출한다고 합니다. 때문

니다. 또한 명상센터나 요가, 스파 등이 인

유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몸에서 물이 차

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다이너트를 위

에 혈액 농도가 높아지고, 혈관도 막히기

기를 누리고 있으며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지하는 비율은 60-80%. 이 가운데 1-2%

해 이뇨제를 먹을 경우 소변으로, 사우나

쉬워지는 것이죠. 이러한 점을 예방하기 위

끌었던 반신욕과 족욕 등도 혈액순환에 도

만 빠져나가도 심한 갈증과 고통을 느낍니

한증막을 이용할 경우 땀으로 수분이 빠져

해 잠자리에 들기 전 물 한잔을 마시는 것

움을 주면서 땀을 통해 몸 안의 독소를 내

다. 5%가 빠져나가면 혼수상태, 12%를 잃

나가죠. 또한 스트레스는 수분 배출을 촉

도 좋습니다.

보내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큰 사랑

으면 사망에 이른다고 하죠. 각 장기 및 기

진합니다.

을 받고 있습니다. 웰빙 추세와 맞물려 이

관에서 물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폐와

혈액의 점도가 높아 지나치게 끈적거리

레스로 얼룩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

제 몸에 좋은 것을 골라 먹고 바르는 시절

간이 86%, 신장과 혈액 83%, 뇌와 심장 그

면 혈액의 흐름이 느려지고 혈관벽에 이물

다. 신문지상에 많은 먹거리들이 문제가 되

은 지나가고 체내의 독소를 빼주고 노폐물

리고 근육이 75%라고 합니다. 결국 물이

질이 쌓이기 쉽죠. 노인들은 이로 인해 뇌

고 있으며 그로 인한 피해도 많다고 합니

을 제거하는 데 많은 이들이 관

몸을 만드는 셈입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물

다. 유전자 조작이다 하는 문제도 있어서

심을 쏟기에 이른 것입니다.

사람은 음식을 먹지 않고도 한 달 이상 생

은 또 소화기능을 좋게 해줍니다. 나이가

어떤 것이 좋은지 정말 모르겠네요. 그래

디톡스의 대상이 되는 독

존할 수 있지만 물을 마시지 못하면 7일도

들수록 장의 운동기능이 떨어져 복부팽

서 아마 디톡스가 조명을 받는지 모르겠습

소는 기름진 음식, 화학물

견디지 못합니다. 또한 인체의 수분은 하루

만감, 변비, 대장암 등의 각종 질병이 발생

니다. 일단 뭐든 먹지 않을 수 없고, 어떤 것

질이 가득한 집, 자동차

에 호흡시 날숨으로 0.6리터, 피부증발 0.51

하는데 물을 많이 마시면 장운동이 활발

이 좋은지 잘 모르겠고. 하니 몸 속에 축척

배기가스, 식품 첨

리터, 대.소변으로 1.4리터 등 총 2.5리터 정

해져 변비 해소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

되는 나쁜 성분들을 빼내기라도 하자라는

가제, 생선에 축적

도가 빠져나갑니다. 반면 음식섭취와 몸 속

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물을 마셨을 때

거겠죠. 그중 가장 확실하고 빠르고 좋은

된 수은, 농산물에

의 대사과정을 통해 보충되는 양은 고작 1

위가 울렁거린다면 식생활부터 모든 생활

방법이 물 마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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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생활은 많은 화학제품들과 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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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칼럼 김성근 : 정관장 필라 지점장 른 질병이나 근본적인 문제를 안고 있어 먼 저 그 원인을 다스려야 하는 경우이다.” 물론, 이 세 가지 원인은 사실 그대로이 홍삼을 먹어도 건강해 지지 않거나 아무

식품이기에 그 한계가 있을 법도 하지만,

곧바로 금단증상이 나타나거나 다른 부작

다. 대다수 좋다고 알고 있고 입증된 정관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하시는 손님들이 종

서방 독일과 러시아, 캐나다 등에서 먼저

용이 생기면 그 제품은 십중팔구 몸에 좋

장 홍삼 제품을 일정기간 복용하면, 면역

종 있다. 왜 그럴까? 홍삼을 파는 사람으로

이 홍삼성분으로 다양한 실험을 통해 그

지 않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음에 틀림없다.

력 증진으로 인해 기력 회복과 활력 증진

서 기분이 좋진 않지만, 그렇다고 마냥 소

우수함<간 해독, 위장관 개선, 항암효과, 항

앞에서 언급했지만, 정관장 제품은 복용을

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

수의 얘기로만 치부하기에는 아직 양심(?)

산화작용 등>을 알리고 상업화한 것은 우

중단해도 자연스럽게 일상으로 복귀하게

해 보면 “우리가 평생 살면서 일상적으로

과 오기가 남아있다.

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하면서 부지불식중에 건강을 회복시켜 주

먹는 음식과 식품 중 정관장 홍삼이 차지

사실 나는 그 답을 잘 알고 있는지도 모

요즘 미국에서도 대부분의 에너지 드링크

는 전통적인 올바른 방법을 고수하고 있기

하는 비중이 얼마만큼이겠는가? 특히 이

른다. 아마 홍삼이 가진 장점과 역사, 그리

에는 진짜든 가짜든 Ginseng이 들어가지

에, 호(好)반응과 무(無)반응 후 회복 두 가

곳 미국에서 우리나라 사람이 먹고 있는

고 가치가 실제 손님들이 느끼고 기대하는

않은 제품이 없을 정도이니 그 가치는 더

지로 뚜렷하게 구분된다. 만일 무(無) 반응

식품 중 우리 인체에 적합하고 올바른 식

바와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개

말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후 회복되는 속도가 더디거나 인지할 수 없

품이 얼마나 있겠는가?”

업초기 인삼 칠효설을 홍보하며, 거의 만병

실제 정관장 홍삼을 꾸준히 드신 분들은

다 해도, 의학에서 말하는 Placebo효과가

홍삼의 효과를 논하면서, 깨닫게 되는 우

통치약인 것처럼 소개한 기억이 있다. 홍삼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감기를 잊고 사시거

아니라, 산의 정상에 오른 뒤 힘든 순간을

리의 식습관과 건강식품에 대한 우리의 오

의 우수성을 밝힌 역사적 기록인 칠효설을

나 이전보다 훨씬 건강하게 지내시는 것을

망각하는 현상이라고 학자들은 보고한 바

해<먹으면 금방 좋아지고 모든 질병에서

간접적으로 알리려 한 것이지만 도리어 홍

볼 수 있다. 하지만 홍삼을 드시고 계신 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유에서든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가 오히려 홍삼

삼이 가진 실제적인 장점을 훼손

중에서도 특별하게 좋은 점을 직접 알지 못

홍삼을 먹어도 효과가 없다는 손님이 있다.

효과를 약화시키고 무시하게 하는 것은 아

한 것은 아닌지 걱정되기도 한

하겠다는 분도 계시고 또 드시다가 한 동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홍삼이 효과가 없다고

닌지, 그래도 비싼 홍삼을 먹으니 다른 것

다. 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안 드시지 않더라도 별 이상이 없다고 하

말씀하시는 분들에게 나는 의례 이렇게 말

보다 훨씬 좋은 효과가 있기를 기대하는

홍삼은 실제 한방과 중의에서

시는 분들도 계신다. 과연 홍삼의 효과가

했었다. “첫째, 복용하고 있는 제품이 정관

마음은 어떻게 해결하고 보상해 주어야 할

빠질 수 없는 성분 중 하

일시적인 것이거나 갑자기 중단된 것일까?

장 홍삼이 아니고 불순물이 포함된 저급

지, 정관장 홍삼을 파는 사람으로서 여간

나이며, 우리나라 전통

분명히 말해서, 그렇지 않다! 원래 이런 결

蔘 제품이거나 둘째, 자연 건강식품의 특

고민스럽지 않다. 모쪼록 동포 모두가 행복

의 소중한 유산으로 이

과가 정상이고 가장 바람직한 반응이다.

성상 일정 기간 지속해서 복용하여 체내에

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정관장+비타민으

제 그 가치를 세계도 인

예를 들어, 먹을 때 효과가 있어서 계속

그 효과를 보일 시간이 필요한데 중도에 복

로 더 친근하고 겸손하게 다가가며 노력해

정한 건강식품이다. 건강

복용하다가 어느 순간 복용을 중단하면

용을 게을리 했거나 그만 둔 경우, 셋째, 다

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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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미국 선거 특집

에 걸림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 성공은

오바마 대통령이 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불확실성 해소라는 측면에서 한국 경제에

과제는 '재정절벽'이다.

긍정적이다. 통화ㆍ통상 정책의 변화가 예

재정절벽은 정부의 재정지출이 갑자기

상되던 밋 롬니 후보의 당선 때보다 불확

줄거나 중단돼 경제에 충격을 주는 현상

실성이 줄었기 때문이다.

을 뜻한다.

정부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주역 인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함으로써

미국 예산통제법(BCA)에 따르면 미 양

당장 미국의 통상정책에는 변화가 없을 것

당 의원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가 재정적

으로 진단했다.

자 감축방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내년부터

다만, 세계 경제를 짓누르는 미국의 `재

1조2천억달러 규모의 강제 삭감이 이뤄진

정절벽(fiscal cliff)' 해소 추이에 따라 한국

다. 또, 경기부양을 위해 부시 행정부 당시

경제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행한 감세조치와 대체최저한세가 종료 되고, 급여세도 인상된다. 재정지출이 줄고 소득세가 인상되면 미

▼정책변화 불확실성 줄었으나 원화 절상 우려 지속

국 민간소비가 둔화될 수밖에 없다. 미국

경제정책의 일관성 유지를 의미한다는 점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이 세계 최대 소비국이라는 점에서 세계

전문가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이 미

에서 한국 경제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재정절벽이 현

오바마 대통령은 경기부양책과 신성장

실화되면 내년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0.5%

산업에 대한 정부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일

위축되고 실업률은 9% 수준으로 오를 것

자리를 늘리는 정책에 박차를 가할 것으

으로 전망했다. 피치를 비롯한 국제 신용평가사들도 이

로 전망된다. 기획재정부 최상목 경제정책국장은 "위

대양주팀 전문연구원은 "양적완화 기조는

출의 60%를 차지하는 제조업을 중시한다.

런 점 때문에 재정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기 상황에서 정책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질 수 있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금융산

특히 자국의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기 위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고 경

줄었다는 측면이 가장 큰 의미"라고 말했

업에 대한 규제 강화를 지속적으로 주장하

해 다른 나라의 불공정 관행을 지속적으

고한 바 있다.

다.

고 있어 금융산업의 위축 가능성은 존재한

로 문제삼고 있다.

현대증권 이상원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 외에도 외교와 국제 정세에 대 한 불안 등을 고려할 때 현재의 정부가 지 속되는 것이 한국 금융시장에 유리하다" 고 진단했다.

▼"통상정책에 변화 없을 것"…제조업 보호 유지될 전망

오바마 행정부는 한미 FTA를 통한 협력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시한은 한달 남짓

미국은 작년부터 중국의 미국산 자동차•

이다. 오는 13일 의회가 시작돼 12월14일

닭고기 반덤핑관세, 자동차부품업체 보조

종료 때까지다. 오바마 대통령의 리더십이

금 지급 등과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

중요한 상황이다.

에 제소하는가 하면 태양광 패널 등에 보 복관세를 부과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하원 의석 구조를 보면 협상에 진통이 예상된다. 대선과 함께 실시된 연방 의원 총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 공

실제로 미국 역대 선거와 경기의 관계를

을 지속하겠지만 수출확대를 통한 일자리

한국도 예외일 수 없다. 코트라는 미국

보면 재선에 성공한 경우 정책의 일관성으

창출을 강조하고 있어 자동차 등의 보호무

이 지난 4년간 불공정 무역관행을 시정하

로 성장률이 유지됐지만 대통령이 교체되

역주의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자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한 반덤핑•상

전면적인 감세 연장과 이른바 `오바마케

계관세 심의 및 판정이 크게 늘었다고 분

어'로 불리는 건강보험개혁정책의 폐지를

석했다.

주장하는 공화당이 협상에서 원만하게 합

면 집권 1년차에 여러 정책 노선을 바꿔 첫 해의 성장률은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정부는 정책일관성 유지라는 측면에서 이번 재선을 긍정적으로 봤다.

화당이 하원 다수당의 지위를 유지했다.

의해 주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동부증권 김효진 연구원은 "정치경기순

최경림 외교통상부 FTA교섭대표는 "한

2011년 10월 한국산 냉장고 덤핑 예비판

환론을 참고하면 오바마 집권의 2~3년차

미 FTA의 주역인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정, 지난 6월 세탁기 상계관세 예비판정에

다른 한편에선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

인 2014~2015년의 경기는 좋은 흐름을 기

성공함으로써 당장 미국의 통상정책이 변

이어 7월의 변압기 덤핑 최종판정과 세탁

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기 때문

대해볼 만하다"고 내다봤다.

화가 있으리라고 보지 않는다"며 "내년 중

기 덤핑 예비판정 등이 대표적 사례다.

에 연말에 다가올수록 막판 타결 가능성 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다만 양적완화(QE) 정책의 유지는 원화

협의될 투자자 국가소송제(ISD)도 미국에

기재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공화당의

절상 가능성을 높이면서 수출이 버팀목인

우리 측 의사를 전달했고 우리 준비가 끝

보호무역주의가 더 약하다는 인식이 있지

한국개발연구원(KDI) 고영선 연구본부

한국 경제에 부정적 효과가 우려된다.

나면 협의에 임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만

만 롬니 후보는 보호무역주의에 대해 강경

장은 "재정절벽은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과

큼 잘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태도여서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이 통상

는 크게 관계없는 문제로, 공화당과 민주

부문에서 부정적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

당이 어떻게 타협할지 걱정된다"며 "미국

다.

경제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나 당파싸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도 최근 주요 20 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선진국의 양

다만, 수출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란 기

적완화 효과에 대해 중립적인 연구가 필요

존 통상정책 기조는 우리 경제에 불안요인

하다고 제안한 것도 이런 우려 때문이다.

으로 작용할 수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김종혁 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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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행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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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이 재정절벽을 넘어서는 것이 관건이 될 ▼재정절벽 해결 못하면 경기 회복

것"이라고 말했다. Korean Phila Times


2012 미국 선거 특집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6일 재선되면서, 2기 내각을 이끌 주역들의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교•경제정책

초의 여성 국방장관이 된다.

수장의 교체는 이미 확정적이다. 빌 클린턴과 조지 W. 부

또 하나 관심을 끄는 자리가 재무장관이다. 오바마 정부

시 등 재선에 성공한 대통령들은 전통적으로 절반 정도

경제팀 가운데 가장 오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팀 가이트

의 장관들을 갈아치웠는데, 오바마도 이 전례를 따를 것

너 장관은 오바마가 재선될 경우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

으로 보인다.

고 여러번 말해왔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것은 힐러리 클린턴의 사임이 확실

하지만 차기 재무장관 자리는 재정절벽(재정지출이 갑자

한 국무장관 자리다. 2008년 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를 놓

기 줄어들어 생기는 급격한 경기 위축) 문제와 정면으로 부

고 오바마와 경쟁했던 장본인이자, 정치 경력과 국제사회

닥쳐야 한다는 점에서 ‘독배’에 가깝다.

주목도에서 오바마 못지않은 거물인 클린턴은 오바마에게 분명 ‘편한’ 상대는 아니었다.

차기 재무장관으로 가장 많이 입길에 오르는 사람은 제 이컵 루 백악관 비서실장이다.

미국의 외교정책을 총지휘하는 자리인 만큼 정치적 중

그는 재정적자 감축과 관련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한 인

량감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오바마의 의사를 더 잘 대변할

물이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어스킨 볼스

수 있는 인물로는 현재 존 케리 상원의원이 가장 유력하게

도 강력한 후보다. 일부에서는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최고

꼽힌다. 2004년 민주당 대선 후보로 출마해 고배를 마셨

경영자(CEO) 래리 핑크의 이름도 오르내린다고 <시엔엔

던 케리는 현재 상원 외교위원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면

>(CNN) 등이 전했다.

서 오바마의 신임을 얻고 있다. 유엔 주재 대사인 수전 라이스가 힐러리의 뒤를 이을 것 이라는 예상도 있다.

이들 외에도 교통부, 에너지부, 농림부 등 여러 장관 자리 에도 새 얼굴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4명의 연방대법관 도 바뀔 가능성이 높다.

<뉴욕 타임스>는 라이스가 몇달 동안 가장 강력한 차기

내각에 소속된 것은 아니지만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국무장관 후보였으나 최근 리비아에서 외교관이 사망한

이사회(FRB) 의장 또한 오바마가 재선되더라도 3연임하

사건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다는 비판이 대두하면서 조금

지 않겠다는 뜻을 주변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버냉키

불리한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는 2006년 부시가 선임했지만 대부분의 재임기간을 오바

만약 라이스가 국무장관이 된다면 미국 역사상 최초로

마와 보조를 맞췄고, 그 아래서 연임까지 했다. 오바마 정

여성 두 명이 미국의 대외정책을 진두지휘하는 장면이 연

부 아래서 추진된 가장 야심찬 경제정책인 ‘양적완화’는 그

출될 수도 있다.

가 진두지휘한 것이다.

리언 파네타 장관이 은퇴를 강하게 희망하고 있는 국방 장관 자리를 여성이 꿰찰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미셸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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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노이 전 국방부 차관이 주인공이다. 그가 선임된다면 최

다만 임기가 2014년 1월까지로 아직 상당한 시간이 남 아 있어 사퇴의 뜻을 바꿀 가능성도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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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미국 선거 특집

6일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자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오바마 팀

인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51)이 얻

실제 개표 결과도 예상과 마찬가지였

은 오하이오를 비롯해 아이오와•위스콘

은 전국 득표율은 50.1%로 48.2%를 득

다. 롬니는 경합주 가운데 노스캐롤라이

신 등 중부의 인접 경합주에 ‘방화벽’을

표한 공화당 미트 롬니 후보(65)와의 격

나에서 50.6% 대 48.4%로 오바마를 이겼

쳤다. 플로리다를 잃더라도 이 지역을 모

차는 1.9%포인트에 불과하다. 전국 득표

을 뿐 나머지 경합주에서는 모두 근소한

두 지키면 플로리다에서 잃은 것보다 더

율로만 보면 박빙의 승부지만 대세를 결

차이로 졌다. 롬니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

많은 선거인단을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

정짓는 선거인단 확보 수에서는 오바마

됐던 플로리다에서는 개표 종료 직전 오

이었다. 오바마 측은 동시에 플로리다에

가 332명(승리 유력 플로리다주 포함) 대

바마가 0.6%포인트를 앞선 가운데 개표

적절한 광고와 인력을 투입해 롬니를 끊

206명으로 크게 앞서 여유있는 승리를

가 중단됐다.

임없이 자극했다. 공화당이 플로리다에

롬니는 이날 개표 시작과 함께 오바마

지속적으로 자원을 투입하도록 함으로

롬니가 오바마와 거의 대등한 경기를 벌

를 앞서 나갔지만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

써 다른 곳에 쏟을 힘을 소진시키고 플로

이고도 큰 차이로 패배한 이유는 경합주

다. 중부 지역 경합주의 개표 결과가 속

리다에 발을 묶어두는 전략이었다.

싸움에서 졌기 때문이다. 경합주에서 오

속 드러나면서 롬니는 일방적으로 밀리

민주당의 전략에 말린 공화당은 플로리

바마가 유리하기 때문에 당선 가능성이

기 시작했다. 결국 이날 오후 11시쯤 최

다에서 우세를 지켰지만 민주당이 쳐놓

더 높다고 한 여론조사기관과 선거전문

대 격전지로 꼽히던 오하이오가 오바마

은 중부의 견고한 방화벽을 뚫지 못했다.

가들의 예측이 그대로 들어맞은 셈이다.

에게 떨어지는 순간 오바마는 당선에 필

선거 막판 플로리다를 이겨도 승산이 없

각종 여론조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평

요한 선거인단의 과반인 270명을 넘어섰

다는 것이 확실해지자 초조해진 공화당

균치로 환산해 집계하는 리얼클리어폴리

고 승패는 결정났다. 오하이오를 이기지

은 뒤늦게 대안을 찾아나섰다. 공화당은

틱스(RCP)가 선거 전날까지 경합주로 분

못하고 대통령이 된 공화당 후보는 역사

거의 민주당으로 넘어간 것이나 마찬가지

류한 주는 모두 11개였다. 여론조사의 오

적으로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은 이번에도

인 펜실베이니아(20명)를 공략할 수밖에

차범위를 감안해 두 후보 간 격차가 5%

지켜졌다.

없었다. 미국 언론들은 롬니 측의 이 같은

거뒀다.

126

것으로 나타났다.

포인트 미만인 주를 모두 경합주로 분류

오바마가 경합주에서 완승을 거둘 수

시도를 풋볼의 ‘헤일 메리’(지고 있는 팀이

한 것이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이 11

있었던 것은 치밀하고 과감한 선거 전략

마지막으로 성공 확률이 거의 없는 무모

개 경합주 가운데 롬니가 우세한 지역은

덕분이다. 경합주 가운데 선거인단 수가

한 패스를 시도하는 것)에 비유했다. 롬니

노스캐롤라이나와 플로리다 두 군데뿐인

가장 많은 플로리다(29명)를 공화당이 최

는 선거 당일까지 펜실베이니아를 찾을

것으로 분석했다. 비록 오차범위 내이긴

우선적으로 노린다는 것을 알고 오바마

정도로 절박하게 몸부림쳤지만 대세는

하지만 다른 주에서는 오바마가 우세한

의 선거 전략팀은 플로리다를 내주고도

이미 기울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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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지난 8월 '아랑사또전' 제작발표회 당시 연우진은 주왈이

"저 잘 웃어요." 최근 종영한 MBC '아랑사또전' 속에서 늘 어두운 표정과

라는 역할에 대해 "아픔과 상처로 인한 트라우마가 있어 그

차가운 눈빛을 보내던 연우진을 만났다. '웃는 모습 오랜

걸 들키지 않기 위해 냉소적이고 차가운 모습을 가진 캐릭

만이다'라고 인사를 건네자 더 크게 웃어 보이며 인터

터다"라며 "그런 매력을 표현하기 위해 스스로 굉장히 캐릭

뷰에 응했다.

터에 몰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두운 주왈 때문이었는지

작품이 끝난 후 고향에서 휴식을 취하고 왔다는 연우 진은 '아랑사또전'을 만나 많이 배웠고 얻은 게 많았다고

"주왈이라는 인물은 배경과 내러티브가 강한 캐릭터에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사극을 해보고 싶었는데 그 기

요. 그래서 더 호기심을 갖고 유심히 봤어요. 저는 적절히

회가 빨리 왔다고 말했다.

튀지 않고 섬세하게 그리고 정적으로 연기하려고 했어요.

연우진은 이 작품에서 전작인 MBC일일시트콤 '몽땅 내

주왈이라는 인물은 미리 준비돼 있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사랑'이나 KBS2TV '오작교 형제들'에서 보여준 모습과

생각했죠. 그래서 마인드 컨트롤을 많이 했어요. 작품 현장

는 다른 어둡고 미스터리 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

에서도 그랬고,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혼자만의 시간을 많

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극중 인물인 주왈의 이름

이 갖고 디테일한 것에 신경 썼죠. 뭔가..제가 풍길 수 있는

을 따서 '다크주왈'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시청

가장 무겁고 어두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자들이 드라마에 몰입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

'아랑사또전'은 이준기의 군 제대 후 복귀작이자 신민아

할을 했다. 그래서일까. 사람들은 '아랑사또전'

의 귀신역할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이었다. 안방

을 통해 연우진을 재발견했다 말한다.

극장에서 힘 있는 쟁쟁한 두 배우와 함께 연기한 기분은 어

"제가 맡았던 주왈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연

떤지 물었다.

민을 자아내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시청자들

"두 분 다 제가 감히 평가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배우

이 애착을 가지고 봐주신 것 같아서. 주인

죠. 거기다 두 분 다 인품이 좋으셔서 촬영장에서 항상 상

공은 아니지만 극에서 중요한 인물이었기

대 배우가 편하게 연기하게 분위기 만들어 줘요. 특히 준

때문에 연기를 가볍게 하거나 잘못했더

기씨는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나가는 힘이 있더라구요.

라면 극의 한 기둥이 흔들릴 수가 있다

연기 뿐 아니라 스태프와 동료배우를 챙기면서 끌어가는

고 생각했죠. 연기적인 부분에서는 욕

에너지가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멋있기도 하고 부러웠어요.

심이 있기 때문에 제 연기에 후한 점

신민아씨와도 서로 대화는 많이 하지 못했지만 연기에 대

수를 주기는 어려워요.(웃음) 아직 표현

한 욕심이 있다는 것이 딱 느껴졌어요. 앞으로 신민아라는

못한 부분이 아쉽기도 하지만 이번 작품 에서 정말 많이 배웠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큰 산을 하나 넘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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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작발표회에서도 무거운 눈빛이었고 말이 없었다.

배우를 잘 지켜봐야겠다고 생각했죠." 연우진은 '아랑사또전'을 촬영하면서 아랑이 이상형이라 고 말해 화제가 됐다. 그에게 아랑이 이상형인지 신민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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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이상형인지 확실히 물었다. 그는 웃으며 "아랑"이

요. 그런 검색어도 첫 연기를 하던 옛날 생각을 하

라고 말했다. "이상형은 자주 바뀌는 것 같아요. '아랑

며 초심을 다지는 계기가 되더라구요."

사또전' 촬영 중에는 제가 분위기가 다운

조금 낯을 가리고 특별히 업 되거나 하는 경우

되고 심신이 지쳐 있다 보니 아랑처럼 밝

가 없이 평범한 성격. 연우진이 정의내린 자신의

고 건강하고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여자가

성격이다. 밝지만 어둡기도 하다며 색깔로 비교하

좋더라고요. 이상형은 때에 따라 바뀌지

자만 '어두운 하늘색' 이라고 말했다. 밝지만 어두

만 변하지 않는 사실은 아름다워야 한다

운 부분도 있어 배우하기 딱 좋다며 본인의 성격

는 거 아닐까요?(웃음) 자기 색깔이 강했

을 정리했다.

으면 좋겠어요. 본인의 일을 열심히 하고 자기 생각이 똑 부러진 여자가 좋아요."

"제 안의 여러가지 작은 모습들을 끄집어 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연기를 오래 한 것은 아닌데

연우진은 건축가의 꿈을 꾸다가 군대에

매번 내 안에 이런 모습이 있었나 생각하면서 희

서 배우의 길로 들어서자는 결심을 했다.

열을 느껴요. 그래서 극과 극을 오가는 역할을 하

어느 순간 행복한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

고 싶어요."

이 문득 들어 연기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인터뷰 말미에 팬들과 SNS등을 통해 자주 소

첫 영화로 동갑내기 배우 이제훈과 함께

통하냐고 지나가듯 물었다. 그러자 연기와 작품에

한 퀴어영화 '친구사이?'를 선택한 연우

대해 얘기 할 때는 눈을 반짝거리며 큰소리로 말

진은 연관검색어로 '게이'가 떠도 괜

하던 연우진의 목소리가 작아졌다. 스마트폰도 늦 게 샀다며 평균적으로 잘 못하는 편이라고 털어

찮다고 웃었다. "저는 그런 검색어보다 처음

놨다.

으로 연기하던 그 상황

"사실 팬들과 소통하는 부분은 적은 것 같아요.

이 생각나요. 제가 하

'아랑사또전'을 하면서 미투데이를 했는데 성격상

고 싶은 꿈을 찾았

잘 못하게 되더라구요. 그런 못난 배우임에도 사랑

고 그 꿈이 실현

을 주셔서 감사드리죠. 죄송한 마음도 있는데 결

되는 순간이었

국 연기로서 팬들과 소통하는 게 가장 큰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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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행복과 가슴 속 울컥함이 아직도 생생해

때문에

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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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모든 걸 말씀드리니 상처 받은 제 마음도 치유됐습니다."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 출연했다 과거 '노출 동영상'이 공개돼 홍역을 치렀 던 김민준(30)이 고백 후 심경을 밝혔다. 지난 스타뉴스 인터뷰를 통해 노출 동영상의 주인공이 자신이 맞다고 인정한 김민준은 이날 오후 10 시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 '최군방송'에 출연, 직접 노출 동영상 공개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날 김민준은 "사람들이 날 어떤 시선으로 볼까 두려웠다"라며 "도망치든지 앞으로 나가든지 둘 중 하나였다.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나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동영상 유포자를 신고할 생각은 없다"라며 자신의 잘못임을 인정하고 "앞으로 대중들에게 사 랑 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김민준의 방송은 동시 접속자수가 5000명이 넘어서면서 트래픽이 폭주, 방송이 일시 중단되기 도 했다. 2시간 넘는 방송 동안 누적접속자수가 2만 여명에 육박하는 등 대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민준은 1일 오전 스타뉴스에 "다 털어놓으니 마음이 더 단단해졌다"라며 "방송 중 댓글을 통해 많 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더욱 힘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 동영상이 유출됐을 때는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지만, 어차피 감출 수 없는 일을 숨길 필요가 없어 고백했다. 방송을 통해 다 얘기하고 나니 제 스스로도 마음의 치유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준은 "가수의 길을 결심한 만큼 이제 노래로서 대중들과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김민준은 이달 중 첫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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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지난해 잠정 은퇴를 선언했던 방송인 강호동이 마침내 방

듬었다. 그는 "복귀하는 마음보다는 오늘 처음 데뷔하는 신인의 자

송가에 돌아왔다. 강호동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방송 복귀

세로 누구보다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

프로그램인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녹화에 참여, 방송 복

는 방송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 다.

귀로의 포문을 연다. 이날 첫 방송 복귀인만큼 여유있게 촬영장에 도착한 강

마지막으로 강호동은 "시청자 여러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

호동은 오전 11시30분께 취재진과 만나 방송 복귀 소

사합니다"라며 다시 한 번 정중히 인사를 하고, 리허설을 위

감과 그간의 심경을 고백했다. 수많은 취재진이 이 른 시각부터 공개홀 앞에서 강호동을 기

강호동의 복귀 첫 촬영인 이날 '스타킹' 녹화에는 군 입대를

다리며 그의 복귀에 쏠린 뜨거운

앞둔 이특과 더불어 고정 패널로 발탁된 광희, 게스트인 2PM

관심을 입증했다.

등이 참여한다.

취재진 앞에 선 강호동은

오는 11월10일 전파를 탈 강호동의 '스타킹' 복귀는 잠정 은

우선 "안녕하세요. 강호동

퇴 이후 첫 복귀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

입니다. 아침부터 이렇게

다. 또한 '패밀리가 떴다' 등을 연출한 SBS의 대표적인 버라

찾아와 주시고 많은 관심

이어티 전문 장혁재PD와 함께 손잡아 변화에 관심이 모아

에 감사드립니다"라며 깊

지고 있다.

이 고개 숙여 인사부터 전 했다.

'스타킹'은 2007년 1월 첫 방송을 시작할 때부터 강호동이 단독 MC를 맡아 대표적인 일반인 참가 예능 프로그램 가운

이어 "녹화 앞두고 설

데 하나로 성장했다. '스타킹'은 강호동이 출연해 사랑받았던

레기도 하고 잘 할 수 있

여러 프로그램 가운데에서도, 일반인들과 함께 웃음과 감동

을까 걱정도 된다. 이 모

으로 호흡했던 만큼 복귀의 의미를 더 깊게 한다.

든 것이 너무나도 그리웠

한편 '스타킹'으로 방송에 첫 복귀한 강호동은 이후 순차적

다"라고 차분히 말을 이

으로 지상파 3사에서 비워뒀던 자신의 자리를 되찾을 예정

었다.

이다.

강호동은 "공백기를 가지면

강호동은 단독 프로그램으로 변신하는 MBC '무릎팍도사'

서 방송으로 인해 시청자여러분

를 통해 파워 있고 날카로운 진행도 다시 선보인다. 새로운 '무

에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은 게 얼

릎팍도사'는 목요일 심야 시간대로 편성됐다.

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인지 마음

또한 KBS에서 '안녕하세요' 출신 이예지PD와 새로운 예능

속으로 절실히 느낀 시간이었다"라

으로 의기투합, 내년 초 리얼 버라이어티가 아닌 새로운 모습

고 말하며 감회가 벅찬 듯 숨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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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녹화장으로 향했다.

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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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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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컴

마니아 드라마가 아닌 40%가 넘는 대박드라마가 되도록 노력하

백하는 김명민 주연의 드라

겠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그는 '드라마의 제왕'에서 극중 흥행불

마 '드라마의 제왕', 시청률도

패 신화를 자랑하는 드라마 외주제작사 대표 앤서니 김 역을 맡

왕좌에 오를 수 있을까.

았다.

SBS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

연출을 맡은 이현직 CP도 "김명민의 출연 확정을 들은 이후 흥

왕'(극본 장항준 이지효·연출 홍성창) 제작

행 예감을 얻었다"며 힘을 실어줬다. 그는 또한 "'샐러리맨 초한지', '

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현직 CP, 홍성창 PD,

아테나, 전쟁의 여신'등을 통해 새로운 배우로서의 실력을 보여준

장항준 감독 등 '드라마의 제왕' 제작진과 김명민,

정려원, 최시원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며 "유쾌하고 경쾌하면서도

정려원, 최시원 등 출연진이 참석해 각오를 드러냈다. '드라마의 제왕'은 그간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극본을 맡은 장항준 감독은 "돈에 짓눌려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

유지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인기를 끈

야기를 담아보고자 했다"고 소감을 전했고 '드라마의 제왕'을 통해

김명민이 약 4년 만에 안방으로 컴백한 작품이다. 야

첫 극본을 맡은 이지효 작가도 "훌륭한 제작진과 출연진과 함께 해

욕 넘치는 외주제작사 대표와 따뜻하고 인간미 넘 치는 신인작가, 자아도취에 빠져있는 톱스타가 펼 치는 드라마다.

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먼저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이게 바로 우리가 만드는 드라마입니다", "모두들 나를 드라마의 제왕이라고 부르죠"라고 말

전작 MBC '베토벤 바이러스', '하얀거탑' 등

하는 김명민의 카리스마와 함께 급박하게 돌아가는 드라마 제작

을 통해 이른바 독한 이미지의 인물을 연기

현장을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해 온 김명민의 모습을 이번 '드라마의 제

또한 냉철한 김명민과 이에 반발하는 정려원의 모습이 극중 갈

왕'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 김명민은 제작

등을 예고했고, 다소 코믹한 이미지의 최시원의 모습도 눈길을 끌

발표회에 등장하면서 마치 캐릭터에 심취한 듯 당당한 자세와 적극적인 포즈로 현장을 압도했다. 김명민은 이번 드라마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히며 "극중 앤서니 김의 대사처럼 어줍잖은 10%대의 시청률을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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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지만은 않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었다. '드라마의 제왕'은 이미 화려한 출연진과 화끈하면서도 색다른 콘셉트로 충분히 화제성을 갖췄다. 김명민의 말대로 '드라마의 제 왕'이 시청률의 제왕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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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3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배우 이요원이 새로운 캐릭터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요원은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연출 이병훈 최정규)에 혜민서 의녀 강지녕 역 으로 출연 중이다. 지녕은 천민노비의 딸로 부모가 은인의 아들 백광현(조승우 분)과 바꿔치기 하는 바람에 여 지(汝池)라는 이름의 고아로 버려져 관비로 자라게 되는 인물이다. 하지만 이명환(손창민 분)의 보호 아래 성장, 타고난 영민함으로 혜민서에 의녀로 들어가 광현과 재회한다. 이요원은 “평소에는 밝은 매력의 지녕보다 차분한 성격이어서 극 초반에는 통통 튀는 지녕을 연기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현장에서 이병훈 감독님과 조승우 선배님이 편안하면서 도 활력 넘치는 촬영장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점점 감을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요원은 “조승우 선배님과 함께 한 첫 작품이지만, 첫 촬영 때부터 호흡이 잘 맞았다”며 “촬 영에 들어가기 전에는 사극 연기에 대한 걱정과 트라우마가 있었지만 지금은 적응과 극복의 과 정에 있다”고 전했다. 1998년 ‘남자의 향기’로 데뷔한 이요원은 데뷔 14년차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맹활약 중이 다. 이요원은 “제 연기에 대해 호불호(好不好)가 많이 나누어 진다고 들었는데, 이번 작품 ‘마의’ 를 통해 제 스타일을 싫어하는 팬들도 저를 좋아해줄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요원은 “사극이 계속 진중한 이야기로만 전개되면 어두울 수 있지만 ‘마의’에는 대본과 연출 등에서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며 “앞으로 알콩달콩한 이야기 말고도 애절한 멜로와 흥미진진 한 내용, 화려한 볼거리가 많으니 애정 어린 눈으로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마의’는 꾸준한 상승세에 힘입어 월화극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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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방송연예인 오초희(26)는 요즘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에 고정크루로 출연하면서 자신만의

이 있지만 현장에서 나오는 애드리브가 좋으면 그

'SNL코리아'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 중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신동엽, 김원해, 김슬기, 정명

걸 생방송으로 가져가요. 대본에서는 평범한 대사

다.

옥, 이상훈 등과 시청자들의 혼을 쏙 빼는 웃음을

인데, 신동엽 선배님이 하시면 평범하지가 않아요.

선사하고 있다.

재밌고 특별해져요."

오초희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바로 '아르 헨티나녀'다.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대한

예능이라고 하지만 19금 방송에 대한 부담감은

'SNL코리아'의 코너 '쨕'에서 과감한 노출로 시청

민국 대 아르헨티나 응원에서 아르헨티나 국기에

어느 누구나 있기 마련이다. 성인이라고 하지만 다

자들을 놀라게 했던 오초희다. 노출에 대한 부담감

발자국이 선명한 의상으로 대중들의 눈길을 끌었

소 민망한 대사와 노출까지 모두 소화해야 하기 때

은 없잖아 있다고.

기 때문.

문이다. 하지만 오초희는 19금 방송에 대해 "재밌

당시 아르헨티나 응원에 대한 논란도 있었지만 오초희는 요즘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노출이라는 것에 부담을 가지기보다 제가 연기를

다"고 표현했다. "다들 19금 방송에 대한 부담감이 없냐고 하세

잘 하고 있는지가 걱정이에요. 생방송이다 보니까

요. 콩트라고 하지만 연기를 하잖아요. 연기를 하

제가 어떤 연기를 했는지 볼 수 없잖아요. 잘 해야

는 게 부담스럽죠. 'SNL코리아'는 연극식의 연기

죠. 지금은 방송연예인이라고 불리는데 배우가 되

고, 연기 경력이 없다 보니까 어려운 점도 있어요.

고 싶어요. 그래서인지 지금은 연기하는데 있어서

'SNL코리아'가 어른들이 보는 프로그램이니까, 방

욕심이 많아요."

송에 보여지는 노출이나 대사들은 이해하시지 않

오초희를 섹시한 이미지로 보는 이들이 많다. 여 성성을 강조한 캐릭터를 주로 맡다 보니 오해 아닌

을까요?" 오초희는 'SNL코리아'를 찾은 여러 스 타들 모두가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누 구하나 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오해가 생겼다고 했다. "제가 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 여드리려 노력하는 모습을 봐주셨으면 해요. '롤러

"매회 방송 자체가 에피소드에요.

코스터2'나 'SNL코리아'에서 보여드리는 캐릭터가

최근 김정난 선배님 방송 때는 동호

여성들에게는 적인데, 사실 전혀 그런 캐릭터가 아

(유키스)의 팬들이 진짜로 나왔어요.

니에요. 예쁘게 보이려는 성격이 아니에요. 친구들

진짜 열광적이었는데, 인상적이었죠."

이 방송에서 제 모습을 보고 '너 보니까 손발이 오

'SNL코리아' 하면 신동엽을 빼놓을

그라든다. 실제 네 모습은 덜 보여줬어'라고 해요.

수 없다. 아슬아슬한 19금 개그를 펼

친구들 사이에서 엽기는 아니지만 웃긴 편에 속하

쳐내기 때문이다. 오초희는 신동엽

죠."

의 이런 개그에 '최고'라고 엄지손가

'SNL코리아'는 정치, 사회, 애정 등 다양한 분야 를 풍자한다. 케이블 방송이라고 하지만 불특정 다

락을 세웠다. "많은 분들이 '야한 신동엽'이라고

수가 시청 가능하다. 누군가에게는 눈살을 찌푸리

하시잖아요. 신동엽 선배님 아니면

게 할 수 있는만큼, 이를 표현하는 연기자들의 고

누가 그런 개그를 할 수 있겠어요.

민도 많을 듯 하다.

사석에서는 19금 보다는 재밌는 농

"19금 방송이라고 심의가 없을 것 같죠? 저희(연

담을 많이 하세요. 옆에서 보면 진짜

기자)들 자체 심의도 있어요. 지나친 표현은 삼가

머리가 좋으세요. 연기도

하려고 해요. 정치 풍자도 있는데 중립을 지키려고

잘하시고, 매너도 좋으 세요."

해요. 연기자들 보다는 작가님들이 고생이세요." 최근 SBS '짝'이 'SNL코리아'의 코너 '쨕'이 저작

오초희는 신동엽에

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

대해 '평범한 걸 평범하

다. 오초희는 이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

지 않게 바꾸는 능력자'라고 표현했

었다.

다. 그가 본 신동엽은 동료, 후배들

"(제작진에서) 악의를 가지고 그런 건 아니에요.

의 연기를 꼼꼼히 챙겨주는 선배이

방송에서 많은 패러디를 하잖아요. 잘 해결됐으면

자 선생님이다.

좋겠어요."

"신동엽 선배님은 바쁘신 와중

오초희는 'SNL코리아'에 출연하는 연기자들이

에도 다른 크루들의 연기를 직

서로 망가지는 역할을 하기 위해 경쟁이 치열하다

접 모니터 하시고 장점을 부각

고 했다. 오초희 역시 망가지는 거에 대한 두려움

시켜 주세요. 생방송이 있는

144 주간필라 Nov 9.2012-Nov 15.2012

"노출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지는 않아요. 섹시,

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토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망가지는 거 두렵지 않아요. 선배님들이 많아서

리허설이 시작돼요. 대본

눈치만 보고 있어요. 제대로 한 번 망가지고 싶은

Korean Phila Times


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데 말이죠. 꽃거지나 골룸, 바보 이런 캐릭

송사고에 대한 걱정은 없는지 오초희에게

터 얘기가 나오면 서로 하겠다고 난리에요.

물었다.

확실한 원샷을 받을 수 있으니깐요. 저는 연기로 웃겨보고 싶어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NL코리아'는 아 직까지 이렇다 할 방송사고는 없었다. 방

90년대 말과 2000년 초를 풍미한 아이 돌그룹 god의 멤버 전원이 8년 만에 공식

"생방송이다 보니 방송사고에 대해 걱정

오초희는 날씬한 몸매 유지 관리 비법을 묻자 '세 끼 식사'라고 당당히 말했다. 특히 밥은 꼭 먹어야 한다고 밝혔다.

는 걸 조절하는 게 비법이죠." 오초희는 앞으로 연기자로 자리를 잡으

을 안 할 수 없어요. 아직까지 방송사고는

"세 끼를 알차게 챙기는 편이에요. 대신

면 여러 분야에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했

없었는데, 한 번은 생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야식, 살찌는 간식은 안 먹죠. 운동도 꾸준

다. 연예계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불리고

방송 끝날 때까지 긴장 상태에요."

히 해야되요. 저도 운동 안 하고 생각없이

싶다는 게 그의 꿈이다.

두가 공식석상에서 만난 것은 2004년 이

섯 남자의 변함없는 우정과 따뜻함을 느

막 게스트인 god 멤버들의 초대 역시 윤계

후 8년 만이다.

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상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만남을 가졌다.

윤계상 측 관계자는 "이날 촬영에서 god

'윤계상의 원테이블' god 편은 오는 10일

윤계상 측에 따르면 지난 10월31일 윤계

멤버들은 윤계상이 직접 요리한 음식을 먹

상은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올리브TV '

고 각기 다른 반응을 보여 재미를 더했다"

한편 '윤계상의 원테이블'은 원 테이블

윤계상의 원테이블' 촬영에 god 멤버들을

며 "예전과 같은 장난과 행동으로 촬영장

(One table) 레스토랑을 꿈꾸는 윤계상의

초대했다. 이에 맏형 박준형은 미국에서 일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고 전했

라이프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

시 귀국했고, 솔로 활동 중인 데니안 손호

다. 이 관계자는 "그 간의 오해와 소문에 대

금까지 '풍산개'의 전재홍 감독, 걸그룹 달

영 김태우도 촬영장을 방문, 다섯 멤버가

한 진실을 나누며 눈물도 흘리는 등 재미

샤벳 및 배우 장혁 등을 초대해 윤계상과

오랜만에 공식 만남을 가졌다. god 멤버 모

와 감동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며 "다

권세인이 직접 만든 요리로 대접했다. 마지

가수 솔비가 동영상 루머로 겪은 고초를 토로했다.

과 17일 2회에 걸쳐 방송된다.

제가 생기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

범죄가 줄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데 2년이 지나니까 SNS를 통해 크게 확산되

했다"고 덧붙였다.

MBC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는 걸 보고 심각하구나 싶어서 고소했다"고

이어 그는 "국과수에서 배꼽 같

솔비는 동영상 루머와 수사과정에 대해 밝

밝혔다. 이어 솔비는 "수사 과정에서 경찰이

은 특정부위 사진을 찍었다. 조사를

혔다.

진위 여부 가리기 위해 특정부위 사진을 찍

마치고 차에 탔는데 눈물이 나더

솔비는 동영상 사건에 대해 "내가 이걸 수

어줄 수 있냐고 물었다. 진짜 사진과 가짜 사

라"며 "서럽고 수치스러웠지만

면위로 올려서 아니라고 해명을 해야 하나?

진을 퍼뜨린 것에 처벌 수위가 다르기 때문"

많이 성숙해진 것도 있다"고 당

내가 이걸 올림으로써 실제 당사자들은 문

이라며 "고민 끝에 승낙했다. 나로 인해 이런

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Korean Phila Times

먹고 나면 배 나와요. 꾸준히 운동하고,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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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주간필라 Nov 9.2012-Nov 15.2012

Korean Phila Times


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서인영(28)은 가요계에서 독특한 위치를

하지만 음악 외적인 부분의 부각은 오히

서인영은 이달 중순 신곡 '렛츠 댄스'와

활동인 셈이죠. 그간 무대에서 보여드리는

차지고 있은 '핫스타'다. 예능에 그리 자주

려 본업인 가수를 소홀히 하는 것이 아닌

함께 돌아오며 나름대로 중대 결정을 했

면에 치중했다면 이번에는 여러분과 부담

모습을 비치지 않음에도 불구, 그녀의 당

가 하는 의심도 탄생시켰다. 수준급의 가

다. 오랜 기간 함께 한 킬 힐을 벗어 던지고

없이 같이 즐기자는 의미에서 '렛츠 댄스'

찬 말들은 언제나 화제가 됐다. '신상녀'란

창력,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 여기에 10년

팬들과 만나기로 결심했다.

를 발표했죠. 센 이미지도 벗고 싶어 킬 힐

말을 탄생시켰을 정도로, 패션에 있었서도

에 이르는 가수 경력까지 지닌 서인영으로

언제나 주목의 대상이다.

서는 억울하기 그지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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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애니모어' 때는 방송 활동을 안 했

까지 벗고 운동화를 신었죠. '애니모어'에

으니 이번이 어떻게 보면 홀로서기 뒤 첫

이어 '렛츠 댄스'를 통해 또 한 번 제가 음

Nov 9.2012-Nov 15.2012 주간필라

14 7


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악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

는 계기가 됐죠. 모든 것을 제가 신경 써야 되니

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힘들지만 배우는 것도 많아요. 참, 얼마 전에는 스

서인영의 말대로 그녀는 요즘 음악적으로 한층 진일보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을 이해할 것 같다'고 말씀 드렸더니 많이 응원해

1인 기획사를 차린 뒤 처음으로 발표한 지난 8

주셨어요. 쥬얼리 동생들과도 잘 지내는 등 스타

월의 '애니모어'는 펑크 사운드와 감미로운 멜로

제국 분들과는 지금도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하

디가 돋보이는 매력적인 팝 록 곡이었다. 밴드 음

고 있죠. 하하."

악을 연상시켰던 이 곡에서 서인영은 더욱 깔끔

여러 면에서 한층 성숙해지며 여유까지 갖게

해진 보컬을 뽐냈다. 이미지적인 면 보다는 목소

된 서인영은 얼마 전 화제가 됐던 '애니모어' 작곡

리를 강조하며 음악 본질에 충실한 모습을 보였

가 쿠시와의 열애 스캔들까지도 웃어 넘겼다. 현

다. '애니모어'는 공개 직후 여러 음원 차트 1위를

재는 이낙이란 이름으로 활동 중인 동갑내기 쿠

차지하는 등 가요팬들도 서인영의 도전에 응원을

시와 연인 사이라는 스캔들은 발생 직후. 양측의

보냈다.

부인으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일단락 됐다.

'렛츠 댄스'는 복고적 멜로디 라인과 사운드를

"제가 연예인 친구가 별로 없는데 쿠시랑은 어

강조했다. 70년대 후반의 디스코 음악과 80년대

렸을 때부터 친구였죠. 여기에 스타일리스트 친

초반 일렉트로닉 및 뉴웨이브 사운드를 절묘히

구 등 같이 어울려 다니는 친구들이 몇 명 있어

결합,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경쾌한 음악을 탄

요. 그 친구들과 다니면서 '이러다 우리 스캔들 날

생시켰다. 여기에 댄스곡인만큼 그녀 특유의 개

수도 있겠다'란 농담도 했는데, 정말 그런 소문이

성 넘치는 퍼포먼스까지 곁들였다. 서인영은 이렇

나서 다들 많이 웃었어요. 예전에 스캔들이 나면

듯 보여지는 것만이 아닌 본업인 음악에도 심혈

일부러 연락 끊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런 소문 이

을 기울이고 있다.

후에도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마음이 생겼죠."

홀로서기 또한 그녀를 더욱 성숙하게 만들었다.

요즘 무대에 설 때가 가장 재밌다는 서인영은 "

서인영은 고등학교 시절이던 지난 2002년부터 함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며 "

께한 스타제국을 10년 만에 떠나며 올해 사실상

지금은 결혼 생각이 없지만 때가 되면 여자로서

1인 기획사인 서인영컴퍼니 차렸다.

의 인생도 잘 꾸리고 싶다"며 특유의 밝은 웃음

"어떤 분들은 오버한다고 생각하셨어요. 하지 만 소속사의 이미지에 따라가는 게 아닌 저만의 음악을 하고 싶어 회사를 차렸죠. 더 열심히 하

14 8 주간필라 Nov 9.2012-Nov 15.2012

타제국 사장님께 전화 드려 '이제야 사장님 마음

을 선보이며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핫'함에 이제 진지한 모습까지 더했기에 그녀의 향후 음악 및 연예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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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제대 후 첫 복귀작을 끝낸 소감은 .

▶시원하고 만족스럽기도 하지만 아쉽기

전역 후 2년만의 드라마를 마친 이준기

그는 귀신 보는 사또 은오가 돼 신민아

'왕의 남자'로 신드롬적인 스타덤에 올라

도 하고, 만감이 교차한다. 초반엔 심적 부

(30)는 여전히 의욕에 가득 찬 모습이었

와 호흡을 맞춘 '아랑사또전'에 대해 "시원

잠시 인기에 허우적거렸던 시기부터 현역

담이 컸다. 이준기란 배우를 얼마나 신뢰해

다.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극본 정

하고 만족스럽지만 아쉽기도 한 복귀작"이

으로 군에 다녀와 만 서른 남자가 된 지금

줄까 걱정도 했다. 잘 끝내고 칭찬도 많이

윤정·연출 김상호 정대윤)이 종영하자마자

었다며 "부담감이 컸는데 현장에 잘 적응

을 가만히 돌이킨 그는 "푸근한 생활 연기

받아 만족스러우면서도, 기대치가 워낙 컸

일본에서 쓰일 OST를 녹음했고, 팬미팅도

한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지금은 '또 빨리

자까지 모두 도전하고 싶다"며 여전히 충

는데 조금은 못 미치지 않았나 하는 아쉬

준비했다.

다음 작품을 해야겠다'는 생각뿐.

만한 의욕을 드러냈다.

움도 있다. '아랑사또전'은 액션, 로맨스 등

Korean Phila Times

Nov 9.2012-Nov 15.2012 주간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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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이 되긴 하더라. 또 군대 갔다 오고 나니 얼굴이 좀 상해서 전전긍긍 했다. 피부라 도 좋아야겠다 해서 스킨케어 열심히 하 고 크림도 듬뿍듬뿍 많이 발랐다. 요새 젊

-그래도 김기덕 감독이 진정한 1 0 0 0

만 영화는 '왕의 남자 '라고 하지 않았나 . ▶김기덕 감독님 말씀 감사했다. 상 타신

은 배우들이 원체 피부가 좋아서 신경 많

거 축하드린다.(웃음) 회상해도 대단한 일

이 썼다.(웃음)

이구나 싶다. 이병헌 선배님이야 이미 신뢰 받는 배우지만 저는 당시 갓 신인이었는데.

-군 생활을 하고 나니 이준기에게도

시간이 지나며 그 고마움을 더 느끼게 된

달라진 점이 있던가 .

다. 반짝 떠서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지 않

을 받고 소중한 시간을 보냈구나 하는. 2년

행복한 일이다.

▶절실함이 있다. 내가 정말 소중한 관심

고 아직까지 일 잘 하고 있는 것도 그렇고.

간 제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없는 시간을 보내며 많은 생각을 했다. 무엇보다 주어진 기회에 더 고마움을 느끼게 됐다. 차기작

-여자친구는 있나 .

▶있어도 없다고 하고 없어도 없다고 해

도 안 쉬고 결정하려고 한다. 군대에서 저

야지.(웃음) 있어도 비공개를 고수하려고

혼자 만족을 하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어

한다. 다른 분들 중에 공개하고 싶은 사람

저 자신이 한심했다. 그래도 1년에 한 작품

이 있을까. 어쩔 수 없이 공개가 되는 거지.

씩 했으니 부지런한 거 아니야 했는데 그

보여주는 것도 연예인의 의무라는 분도 있

게 또 아쉽더라. 깨지더라도 부딪쳐보고 또

지만 저는 사생활이 보장돼야 한다고 보는

뉘우치고 돌이키고 해야 할 것 같다.

쪽이다. 공개돼서 항상 가십거리가 되면 스 트레스 받을 것 같고, 사랑하는 것 자체도

- '왕의 남자 '가 스물네 살 때니까 일찍

쉽지 않을 것 같다.

당하긴 어린 나이지 않았나 .

-나이가 느껴지지 않는 작품을 많이

없었고.(웃음) 한 1∼2년 정도 '내가 되게 잘

나 .

한꺼번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 감

▶감당을 못했으니까 처음엔 싸가지도

났구나' 생각하면서 지낸 것 같다. 지나고

했다 . 나이를 먹어간다는 두려움은 없

▶두려움은 항상 있다. 판타지 가까운

보니 그 시간도 필요했던 시간이구나 싶다.

작품을 많이 해서 이미지가 정형화됐을

실수하고 외면을 당하니까 잘못된 걸 느끼

수도 있고. 사실 그런 고민은 예전에도 했

고 스스로를 긴장시키게 되더라. 그 시간을

다. '왕의 남자' 직후에는 중성적이고 크로

어떻게든 이겨내서 지금 대중들이 외면하

스섹슈얼의 대명사로만 봐 주셔서 남자들

지 않고 봐주시는 것 같다. 만약 그렇지 못

하는 전형적인 작품들은 안 들어왔다. '화

했다면 제가 작품 하는 걸 못마땅해 하시

려한 휴가'는 그런 편견을 깨 준 작품이라

지 않았겠나.

고 생각하고, '일지매'도 과감하게 남자다

그 때는 주위 사람들에도 외면을 당했던

운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다. 그렇게 다양

등 남자 배우들이 하는 거의 모든 것이 담

기는 거다. 하지만 제 생각이었고 지금 결

것 같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대중의 사랑

한 것을 부숴나가는 것 같다. 늘 '내가 할

겨 있었는데, 그래서 앞으로 더 달릴 준비

말도 예쁘게 끝난 것 같아 마음에 든다.

을 받겠나. 기자분들도 질타하셨고. 심리적

수 있을까' 하고 의심하지만 또 항상 넘어

를 한 것 같다. '이준기 너 잘 할 수 있을까'

으로 많이 위축이 되더라. 많이 내몰리는

가는 것 같다. 긴장 늦추지 않고 계속해서

했던 걱정에 대해서 어느 정도 만족감을

-제대 후 큰 공백 없이 작품을 했는데 느낌이었고. 내가 오래 배우로 살 수 있는

해가는 게 중요하다.

빨리 적응한 것 같다 .

평가를 못 받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현장에서 놀이터처럼 노는 습관이 도

내가 꿈꾸던 배우 랑도 많이 멀어졌다는

-아쉬움은 어떤 부분에서 .

움을 준 것 같다. 초반에 현장을 어색해하

생각을 했다. 내가 생각해도 별로였다. 저

▶판타지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

는 스타일이었다면 난항을 겪었을 것 같다.

는 그게 굉장히 크게 다가왔는데 또 대중

은 얼굴은 나중에 연기하기가 좋다. 지금

다. 무엇보다 이준기가 새롭게 로맨스를 보

저도 그게 무서웠다. 현장에서 감이 줄지

들은 잘 모르시는 것 같았다. 중심을 못 잡

이야 호리호리한 느낌이라고 해도, 살도 푸

여드릴 기회가 됐는데 사건 위주로 흘러가

않았을까, 카메라가 무섭지는 않을까. 워낙

으면 갑자기 잊힐 수도 있겠구나 했다. 저

근하게 찌고 하면 상당히 서민형 캐릭터가

다보니 음...로맨스의 가능성이 보였다고 평

2년간 경직된 생활을 하고 오지 않았나. 그

를 채찍질하는 계기였다.

된달까. 메이크업 지우고 있으면 평범하다.

가는 해 주셨지만, 신민아씨랑 더 알콩달

래도 현장이 즐거워 감을 잡을 수 있었다.

콩 했으면 어땠을까. 로맨스도 많고 더 예

스태프나 동료의 도움도 컸다.

느끼게 해 준 작품이기도 했다.

-앞으로는 어떻게 연기해가고 싶나 .

▶제가 믿고 있는 게 하나 있는데 저 같

그렇게 생활 연기까지 계속 도전하고 싶다. - '광해 ' 보면서도 '왕의 남자 '가 생각나

개인적인 이준기는 사실 보는 이미지와는

더라 . 영화는 봤나 .

많이 다르다. 깨방정에 욕도 잘 하고 잘 놀

▶아쉽게도 못 봤다. 예고편만 봐도 '왕

고. 무표정하게 있으면 차갑고 건방져 보인

는데 비주얼로도 잘 안착한 느낌이다 .

의 남자' 추억이 떠오르더라. 제목도 '광해:

달까. 그래서 더 활발하게 움직이고 이야기

▶안착했다고 생각한다.(웃음) 연기를 어

왕이 된 남자' 아닌가. 저야 뭐, 이병헌 선배

도 많이 하는 것 같다. 그게 연기하기도 편

▶저는 계속 열린 결말이었으면 좋겠다고

떻게 보셨나가 제일 중요하지만 '군인 아저

님이 워낙 연기를 잘 하시고, 마냥 부럽다.

하다. 스태프가 '우리 애기 놀아라' 하고 놀

했다. 여운 속에 애틋함이 있었으면 좋겠다

씨' 소리 들으며 비주얼이 연기를 깎아먹거

저희는 어렵게 했는데, 요새는 왜 이렇게

이터 만들어주시면 나는 그냥 놀면 된다.

고. 시청자들한테 궁금증을 남기고 다 넘

나 작품을 깎아먹으면 안되지 않나. 고민

1000만 영화가 많이 나오는지.(웃음)

못 놀면 바보다.

쁜 사랑을 하는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다. -다시 환생한 아랑과 은오가 로맨스를 이어가는 결말은 마음에 들었나 .

-군대 갔다 오면 아저씨 된다고들 하

150 주간필라 Nov 9.2012-Nov 15.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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