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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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향 정보 l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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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6-11/금 신의 아이린 신(34·한국명 신재연) 후 보가 현직 의원을 제치고 승리했다. 개 표 결과 3,415표(52%)를 받은 신 후보
최고 70
가 3,185표(48%)에 그친 현직 의원을
최저 60
230표 차로 누른 것이다. 또 뉴저지주에서는 8일 열린 37지구
6-12/토
주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엘렌 박 (49) 후보가 승리해 역시 뉴저지 최초 의 한인 여성 주 하원의원 탄생에 청 신호가 켜졌다. 37선거구는 팰리세이
최고 82
즈팍·포트리·레오니아·테너플라이 등
최저 61
한인 밀집타운들로 다수 구성된 곳으
6-13/일
로 민주당이 강세여서 오는 11월 본선 지난 8일, 버지니아주에서는 주 하원 86지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한 LA 출
에서 박 후보의 당선은 큰 이변이 없는 한 확실시된다.
최고 80
정기구독 문의
최저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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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유례가 없었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제 겨우 진정국면에 들어서고 있으며 여러 분야에서 정상화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어려웠던 시절은 마감되는 느낌이지만 보건수칙에 더욱 유의하시어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화목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헬렌스 아카데미는 2021년 7월부터 SAT를�포함한�여름특강을�시작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정상화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가능성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하여 프로그램을 수정하여 진행합니다. 2021년도의�여름특강은�기존의�여름특강과�달리�점심시간이�없이�진행됩니다. 2021년도�헬렌스�여름특강�진행일정 기간: 7월 6일 ‒ 8월 13일 (6주) 요일: 월/화/목/금 (독립기념일로�인해 7월�첫째�주만�화/수/목/금) 시간: 9시 ‒ 12시
코로나�바이러스로�인해�정규교육과정이�심각하게�붕괴된�속에서도�헬렌스 Online수업을�들은�학생들은�매우 훌륭한�결과들이 나왔습니다. SAT 성적도�매우�높게�나왔고, Distinguished Honor Roll에�들어간�학생도 생겼고, 영재들이�모이는 Central High School과 Masterman School에�합격된 학생도 나왔습니다. 좋은 성과를 얻은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현재 학생들의 수학능력은 현저히 저하되었으며 학교에서 정규 교과과정의 절반정도밖에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중학생의 경우 심각한 상태입니다. 커먼 코어의 채택으로 가정에서 보호자가 수학을 가르쳐 줄 수 없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수학은 계승성을 지닌 학문입니다. 전 단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다음 단계를 소화하기 어렵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으며 여름특강을 통하여 학생들의 뒤쳐진 교과과정을 최대한 따라잡을 수 있도록 집중지도할 것입니다. 영어의 경우 수학과 같지는 않지만 정상교육이 불가능한 탓에 역시 심각한 교육공백이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공부하는 습관마저 잃어버린 학생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올해 여름은 정말 중요합니다. 부실교육에서 야기된 배우지 못한 과정을 충실히 채워야하며 학생들이 공부하는 습관도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바로잡아야합니다.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조건이지만 30여년의 지도경력을 바탕으로 여러분 자녀의 성공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여름특강이 되도록 운영할 것입니다. 특강�문의는 215-782-1773으로 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자녀를 명문대로 보내기 위해 친부모의 심정과 노력으로 여러분의 자녀를 돌보겠습니다. 헬렌스 아카데미 원장 안헬렌
7월 6일�개강
주 4일 수업 (월/화/목/금) | 9시-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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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가득 집밥 나눔! 케어&헬프 홈케어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됐다. 그 러다 음식을 집에서 직접 만들기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 더 좋은 음식, 따끈한 정 이 느껴지는 집밥 같은 한끼를 집까지 배 달해 드리자, 마음먹고 프로그램 승인과 준비 과정을 거쳐 작년 겨울부터 지금까 지 푸드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 었다. 메뉴는 한국음식을 좋아하실 한인 어르신에게는 한국음식을 제공하기로 결 정했다. 4대 영양소가 골고루 담긴 어르 신들 입맛에 딱 맞는 한식 집밥은 매일 매일 다른 메뉴가 제공된다. 온도 조절이 가능한 밴으로 배달되어 따뜻하게 받으 실 수 있고, 다 못드셔도 국과 밥, 반찬은 따로 포장되어 있어 언제든 데워 드실 수 있도록 배려했다. 청결은 물론이고, 집밥 케어&헬프 홈케어는 3년 전, 2018년 헌
하기 시작했다. 노인아파트, 공원, 때로는
어가 커뮤니티를 위해 실천하는 따스한
처럼 만들기 위해 전문가도 초빙했다. 도
팅턴밸리에서 시작된 홈케어 에이전시
길거리에 푸드 트럭을 가지고 가서 필요
나눔의 일환이다.
시락 부분을 메인으로 담당하는 스테파
회사다. 질병이나 장애, 또는 도움이 필요
한 이들에게 따뜻한 도시락 박스를 무료
하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홈케어 서비
로 제공하는 푸드드라이브와 정성 가득
스를 제공해오다, 작년 겨울부터는 푸드
담긴 한식 집밥을 집까지! 배달해 드리는
무료로 도시락을 배달해 주는 푸드딜리
드라이브와 푸드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
푸드딜리버리 서비스는 케어&헬프 홈케
버리 서비스는 “어떻게 하면 더 도와드릴
니 홍 디렉터를 중심으로 직접 만든 좋 푸드딜리버리
은 밥, 건강한 집밥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쥬디윤 총괄 디렉터는 “노인 아파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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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어르신들 보면 많이 외로워하신다. 질병 이 있으셔서, 또는 육체적으로 힘드셔서 그 냥 저냥 끼니를 드시다가 우리가 집밥을 배 달을 해드리니 많이 반가워하셨다. 배달하 면서 직접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정도 들 고. 어르신들이 꼭 친가족처럼 대해 주셨 다. 마더스데이에는 방문해서 작은 선물도 드렸더니 너무 기뻐하셨다. 조그만 선물이 나 한끼 식사에 기뻐하시는 모습 보면, 그 것에 만족하고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 다. 푸드딜리버리 서비스는 승인된 홈케어를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제공된다.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승인된 홈케어를 가지고 있다 면 나이불문 도시락 서비스를 받을 수 있 다.
있어 특정한 그룹이나 인종, 나이, 등 어떤 조건도 관계없이 음식이 필요한 “누구에게
푸드드라이브 푸드 드라이브는 현재는 고인이 되신, 데 이비드 존스 David Jones 목사가 하고 있
나” 행사장으로 오시면 도시락 박스가 제 공된다. 모두를 위한 나눔인 만큼, 길거리 에서도 자주 하고 있다.
던 커뮤니티 봉사였는데 케어&헬프 홈케
팬대믹 전에는 일주일에 두 번, 도움이 필
어 측과 연계되어 함께 하게 됐었다. 그러
요한 낙후된 지역의 지역 커뮤니티센터와
다 데이비드 존스 목사는 안타깝게도 팬
의 연계하여 푸드 트럭을 세우고 도시락박
대믹기간 중 COVID-19에 감염돼 돌아가
스를 나누었고, 노인아파트, 교회 앞 등에
셨고 현재는 케어&헬프 홈케어 측에서 계
서도 행사를 진행했었다.
속 이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푸드 드라이브
팬대믹기간에는 직접 사람 대면할 수 없
는 커뮤니티 나눔의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어 푸드박스를 만들어서 드라이브스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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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가지고 오시면 차에 로딩 해드리는
다면 그분의 컨디션에 맞추어 평가(eval-
식으로 해왔다. 쥬디윤 디렉터는 이 서비스
uation)을 다시 해서 어르신들 상황에 맞
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며 푸드박스를
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연결고리를 찾는
행사장에 와서 받아가고 싶은 분들은 연
다. 케어&헬프 홈케어가 성장한 이유가 거
락 주시면 주소나 일정 같은, 자세한 정보
기에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꼭 한인
를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뿐 아니라 다양한 인종들을 돕고 있는 멀 티 애스닉 그룹이라는 문화 다양성의 장점
홈케어 서비스와 쥬디윤 디렉터
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쥬디윤 디렉터는 소셜워커로 비영리단체
어르신들에게 정성과 영양 가득 담긴 집
에서 15년 넘게 일했었다. 그러다 어머니
밥을 나누는 푸드딜리버리 서비스와 커뮤
건강이 악화되시면서, 우리 엄마에게 어떤
니티에 환원하는 푸드드라이브 서비스. 마
서비스가 필요할까 고민하고 알아보던 중,
음을 나누고 시간과 정성을 들여 어르신들
홈케어 서비스에 대해 알게 됐다. 직접 겪
한 분 한 분께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홈케
어보니 어머니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에게
어 서비스까지. 많은 분들이 케어&헬프 홈
도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느끼고 정부에서
케어의 따스한 혜택 받으시길 바래본다. [
제공되는 혜택을 몰라서 못 받고 계실 분
줄리 장 편집국장 Jang@juganphila.com]
들께 이런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나누고 싶어 2년 전, 케어&헬프 홈케어에
케어&헬프 홈케어
합류하게 되었다고 한다.
(Care & Help Home Care Agency)
그는 케어&헬프 홈케어는 어르신들에 대
홈페이지 : 4theseniors.com
해 잘 알고 컨설팅을 한다고 설명했다. 어
주소 : 4527 N Broad Street Philadel-
르신이 어떤 질병을 가졌는지, 어떤 상황인
phia, PA 19140
지, 어떤 약을 드시는지 등 많은 연구가 선
배달문의 : 스테파니 홍
행된다고 한다. 이렇게 더 많이 알기 위한
stephanie@carehc.com
노력에 시간과 정성을 기울이기에 한 분 한
전반적인 문의 : 쥬디 윤
분 그분에게 꼭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215-995-2046(ext 113)
수 있다고 한다. 어르신이 병원에 갔다 오셨
Judy@careh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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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다. “저희는 커뮤니티의 일원이자 모범 기업 으로서 커뮤니티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를 무척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데, 이번 무 료 백신 클리닉 운영은 그 참여의 아주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Live! Casino & Hotel Philadelphia의 마리오 매사노(Mario Maesano)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저희가 Stadium District의 중심 지역에 위치하 필라델피아 라이브! 카지노&호텔 필 라델피아(Live! Casino & Hotel Phila-
을 수 있다. 단, 12세 이상만 접종할 수 있다
delphia)는 지난 6월 4일, 라이트 에이드
12세 이상의 방문자는 카지노 2층의 이
(Rite Aid)와 손잡고 6월 5일(토)부터 무
벤트 센터에서 존슨 앤 존슨(Johnson &
료 코로나 백신 접종 클리닉을 운영한다
Johnson)이나 화이자(Pfizer) 백신을 전
고 발표했다.
문 의료진에게 맞을 수 있다.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COVID-19 백 신은 모두 무료다. 예약이 필요하지 않으며 즉석 방문도 가능하다. 별도의 예약없이 방문만 하면 즉석에서 무료로 COVID-19 백신을 맞
6월 10일 (목): 8:00 a.m. – 정오 및 4:00 p.m. – 8:00 p.m. 6월 12일 (토): 8:00 a.m. – 정오 및 1:00 p.m. – 5:00 p.m.
고 있어 커뮤니티와 필라델피아 지역의 주민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번 클리닉을 운영할 수 있게 돼서 무척 자 랑스럽고, 향후 2주간 많은 방문객들이
라이브! 카지노&호텔 필라델피아에서
맞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덧붙였
백신을 맞은 방문자 모두에게 Philadel-
다. [라이브! 카지노&호텔 필라델피아 기
클리닉 날짜와 시간은 다음과 같다:
phia favorites Lorenzo and Sons Piz-
사제공]
6월 8일 (화): 8:00 a.m. – 정오 및 4:00
za, Sang Kee Noodle Bar & Kitchen과
라이브! 카지노&호텔 필라델피아
Termini Brothers Bakery 등 6가지 선
900 Packer Ave, Philadelphia, PA
p.m. – 8:00 p.m. 6월 9일 (수): 6:00 a.m. – 10:00 a.m. 및 4:00 p.m. – 8:00 p.m.
택이 가능한 10th Street Market에서 사 용할 수 있는 무료 식음료 바우처를 증
19148 전화 : 833-472-5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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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G7(주요7개국) 정상회의…바이든 "미국이 돌아왔다" 주요 의제는 코로나·중국·기후 韓·호주·인도·남아공도 초청 美 주도 민주국가 동맹 강화 美, 백신 5억회 분 빈곤국 지원 EU와 벌여온 관세전쟁도 종식 조 바이든 대통령이 환대서양 동맹 복원에 가 속도를 붙이기 시작했다. 취임한 후 첫 해외 순방지로 유럽을 택한 바이 든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 상회의가 열리는 영국 콘월에 도착했다. 그는 G7 회의에 이어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미·유럽연 합(EU) 정상회의 등에 참석한다. 도널드 트럼프 시대에 미국의 궤도에서 이탈 하기 시작한 유럽을 다시 미국의 자기장 안으 로 끌어들이는 것은 바이든 대통령의 최우선 외교 목표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무려 5억회 분량에 달 하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직접 구매한 뒤 100여 개 빈곤 국가에 무상 공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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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전쟁을 벌였다.
는 방침을 세운 것도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 회복을 위
다만 중국에 대한 견제 수위에 대해서는 G7에서도 의
한 전략적 행보다. 이번 G7 정상회의의 화두인 '코로나
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19(Covid)' '기후(Climate)' '중국(China)' 등 이른바 3C
개최국 영국은 공동성명에 중국을 적시하는 것에 다
에 대한 미국의 대처 의지는 확고해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영국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로
소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고, 에
열 공군기지 밀덴홀에서 미군 장병 앞에 섰다. 그는 24
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올해 초 "여러 나라가
분에 걸친 연설에서 미국이 주도해 21세기에도 민주주
중국에 맞서 뭉치는 시나리오는 피하고 싶다"고 말한
의가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바 있다. 러시아를 놓고 미국과 유럽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지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미국이 돌아왔다는 점을 분
점도 있다.
명히 말한다"며 "전 세계 민주국가들이 힘을 합해 힘든 도전을 헤쳐나가고 우리의 가치를 지켜내야 한다"고 말
러시아와 독일을 연결하는 1200㎞에 달하는 해저 천
했다. 이어 "우리의 동맹은 강압이나 위협이 아니라 민
연가스관은 이미 96% 공정을 마쳤고 연내 완공을 앞
주주의 이상 위에 만들어졌다"며 "어떤 나라도 혼자서
두고 있다.
모든 도전 과제에 대응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서구 질서를 주도했던 미국과 유럽
대서양 헌장의 새로운 버전을 80년 만에 발표할 예정 이다.
8일간 이어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유럽 순방은 오는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미·러 정
이 다시 손잡고 중국과 러시아 등 권위주의 세력에 맞서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과 윈스턴 처칠 전
상회담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그러나 마지막 일정이
자는 메시지다. 이번에 한국,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
영국 총리가 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질서에 합의한 역
바이든 대통령에겐 가장 큰 부담이다. 미·중 갈등 못지
국 등 4개국을 G7 회의에 초청한 것도 민주국가 연대를
사적 협정을 본떠 미·영 관계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겠
않게 미국과 러시아 관계도 '신냉전'이란 말이 나올 정도
염두에 둔 조치였다.
다는 의도다.
로 경색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는 "환대서양 동맹은 미국, 유럽, 영국에 필수적인 힘
미국과 유럽연합(EU)이 트럼프 행정부 때 시작한 관세
바이든 대통령은 9일 영국에 도착해 미군 앞에서 연설
의 원천"이라며 "아티클 5(Article 5)에 대한 약속은 굳
전쟁 조기 종식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일부 미국
하면서 "가까운 민주주의 파트너들과 회담한 직후 제네
건하다"고 말했다.
언론은 오는 15일 미·EU 정상회의에서 일부 수출품에
바로 넘어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마주 앉
대한 관세 철회에 합의할 것이라고 예측 보도했다.
는다"며 "우리는 러시아와 갈등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
NATO 상호방위조약 5조는 집단방위를 규정하고 있 다. 한 회원국이 무력 공격을 받으면 모든 조약국에 대
미국과 유럽은 그동안 미국 테크기업에 대한 개별 유럽
한 공격으로 간주한다는 것으로 유럽에서 전쟁이 발발
국가의 과세권 문제와 이에 대한 미국의 보복관세로 몸
미·러 관계를 리셋하는 출발점으로 '전략적 안정(stra-
하면 미국이 자동 개입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이다.
살을 앓아왔다. 또 프랑스에 본사를 둔 에어버스와 미
tegic stability)'이라는 키워드를 다시 꺼내든 것이다.
국의 보잉에 대해 양측이 서로 보조금을 지급했다며 관
[2021.06.10 매일경제 기사발췌]
주최국인 영국과의 개별 정상회담에선 1941년 체결된
라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관계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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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안디옥교회는 지난 6월 6일 주일
월 6일, 성도들은 ‘안디옥 교회는 가장 안
에 교회를 전면적으로 오픈하며 감격적
전하고 모범적인 예배를 드려왔다’는 자
인 예배를 드렸다.
부심과 함께, 팬데믹 기간 동안 한 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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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픈은 펜실베니아 주정부가 5월
교회에 나오지 못한 노인 아파트 어르신
조정)”의 비전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호
가장 축복받은 날이 유월절 어린양 예수
31일을 기점으로 그동안의 모임 제한 인
부터 영아부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수많
성기 목사는 코비드가 종식되었을 때 팬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받은 날이기에,
원을 해제하면서 이루어졌다. 1년 3개월
은 성도들이 성전으로 발걸음을 향하였
데믹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서는 안 되며,
그 구원의 감격으로 살되, 코로나로 인한
의 코비드 팬데믹 기간 동안 호성기 담임
다. 아직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과 최소한
팬데믹 기간을 회개의 기회로 삼아 말씀
제한들이 풀려가는 이 시점에서, 절대로
목사는 코비드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고 있지만
중심, 기도중심, 예수 중심의 삶으로 구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지 말고 예전의 이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시켰고 가장 안전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은 벅찬 감동과 감
조조정 되어야 함을 줄곧 강조해왔다. 특
기주의와 개인주의는 청산하고 모이기를
한 예배를 드리는 동시에 물러나지 않는
격의 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
별히 이 날 “유월절이 내 인생의 첫날이
힘쓰며 어려운 이웃을 품고 함께 하는 공
이번 전면 오픈을 계기로 안디옥 교회
면 됩니다(출12:1014)”라는 제목으로 말
동체적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는 “Reset이 아니라 Restructuring(구조
씀을 전한 호성기 목사는 우리의 삶에서
[필라안디옥교회 기사발췌]
신앙을 강조하였다. 코비드 제한 조치가 모두 해제된 지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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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은 '인종 차별 근절' 외치는데…아들은 "깜둥이" 발언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아픈 손가락'으로
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동영상)도 있었
불리는 차남 헌터 바이든이 백인 변호사
다. 예컨대 바이든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와 문자를 주고받으면서 흑인을 비하하
전 대통령과 포옹하며 "나의 니가 버락"
는 단어인 '니가'(nigga·깜둥이)를 여러
이라고 말하는 상황을 가정해서 만든 밈
차례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바이
이 대표적이다.
든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미 오클라호마
데일리메일은 이 문자 메시지 내용이 헌
주 '털사 인종 대학살' 100주기를 맞아 인
터 노트북에 저장됐던 것들이라고 설명
종 차별 근절을 촉구하는 연설을 한 지
했다. 델라웨어주의 한 상점에 버려진 노
겨우 1주일이 지난 시점이어서 논란이 크
트북에 담겨 있던 문자 메시지 내용을 확
다.
보했다는 것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019년 1월 헌터와
데일리메일은 이 사진들에 대해 헌터와
변호사 조지 메자이어가 주고받은 휴대
메자이어에게 문의했지만, 답변을 듣지
폰 문자 메시지 내용을 입수해 8일(현지
못했다고 했다.
시간)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헌
헌터는 과거 마약과 알코올 중독, 형수
터는 메자이어에게 '큰 음경'에 관한 농담
와의 불륜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었다. 바
과 함께 "내가 당신을 아끼는 이유는 당
이든 대통령은 불운한 가족사가 있다. 상
신이 흑인이기 때문"이라며 "당신은 진정
것은 농담으로 추정되지만, '니가'라는 단
거야 니가"라고 했다. 메자이어가 "당신
원의원 당선 한 달만인 1972년 12월 교
한 니가"라고 했다.
어를 여러 차례 사용했다는 것 자체가 문
이 경박하게 굴 때마다 짜증이 난다"고
통사고로 아내와 13개월 된 딸을 잃었다.
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하자 헌터는 "그래 맞아 니가. 이제 안 그
당시 사고 차량에는 헌터도 타고 있었다.
럴게"라고 답하기도 했다.
2015년엔 아끼던 장남 보 바이든을 뇌암
메자이어는 일리노이주 시카고를 무대 로 활동하는 백인 변호사로 시간당 수임
또 다른 문자 메시지에서도 헌터는 메
료는 845달러(약 94만원)에 달한다. 헌터
자이어에게 "내가 당신한테 얼마 줘야 하
노트북에 저장된 사진 중에는 인종 차
가 백인인 메자이어를 흑인이라고 부른
지? 양주 비용은 청구하지 않는 게 좋을
별적인 농담이 포함된 밈(meme·인터넷
으로 세상을 떠나보냈다. [2021.06.09 한 국경제 국제뉴스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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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소녀상 공원 부지에서“한국문화 알리기 행사”연이어 열린다! 필라델피아 시내 퀸 빌리지의 소녀상 공
녀상 부지에서 진행되는데, 특히 이번 행
원 부지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이 열
사에는 특히 남부 뉴저지 한국학교 학생
릴 예정이다. 소녀상위원회는 지역 주민
들로 구성된 공연팀이 참가해서 부채춤
들과의 교류를 늘리고, 소녀상 건립 의
과 무춤 등, 다양한 한국음악을 선보일
미를 나누기 위해 5월부터 9월까지 5개
계획이다. 또한, 한글쓰기, 공기놀이, 제
월 동안 월 1회 정기 공연을 진행하기로
기차기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해볼
하였다. 지난 5월 21일 첫 공연에서는 스
수 있는 액티비티들도 준비되어 있다. 밥
윙 재즈와 동유럽 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상보, 노리개, 손가방 등 한국의 전통적
Belleville Quartet 팀이 다양한 음악을
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소품 판매와 행
선보였는데, 많은 시민들이 공연이 끝날
사에 참여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아름다운 음악을
추첨 행사도 있어 가족 단위로 즐거운 시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간을 보내기에 알맞은 행사로 꾸며질 예
공연은 9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정이다. 소녀상 위원회는 이 행사가 한인
오후 5시 (6월 26일, 7월 31일, 8월 28일,
들에게도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뿐 아니
9월 25일) 에 소녀상 부지 (800 S. Front
라, 퀸 빌리지 지역 주민들에게 소녀상 공
Street)에서 약 한시간 가량씩 진행될 예
원의 의의를 설명하고 한국 문화를 알릴
정이며, 공연마다 다른 팀이 다채로운 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
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 있다. 행사 참여는 무료이다. [소녀상 위원회 기사제공]
이외에도 6월 이민자 문화유산의 달을 맞이해서 한국 문화를 알리고, 소녀상 공
Jim Kenny 시장의 프레스 컨퍼런스와 함
이 대북공연과 사물놀이를 선보였다. 또
# 자세한 행사 정보
원을 소개하기 위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께 시작된 이민자 문화유산의 달 기념행
한 13일 일요일 3시부터 “안녕, 퀸 빌리지
소녀상 위원회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 지난 2일 필라델피아 시청 앞에서
사에서 한국전통음악 공연 팀인 우리얼
의 한국” 이라는 이름의 문화 행사가 소
www.instagram.com/peacesta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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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한인회, 한미 화합의 축제 행사 성료 참가자들에게 불고기와 잡채를 제공하였으며 로렐부룩 한인양로원에서는 물과 에너지바를 후원하였다. 샤론 황 대필라델피아 한인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협조해 주신 노스웨일즈보로와 마리아 콜렛 상원의원, 특별히 함께 해준 모든 단체와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한 국학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욱 다 양한 방법으로 미 주류사회와 화합의 장을 펼쳐 나가겠 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약 300명의 지역주 민들이 참여하였으며 필라한인노인회, 몽고메리한인노 인회, 백신위원회, 범죄방지위원회, 오로라가정간호복지 원, 코리 식당, 로렐부룩한인양로원, 필라한인 유권자연 대, 한인월남참전전우회, Victim Service center, KCM 등이 참여했다. 주최측은 한미 화합의 축제 투게더 인 하모니 행사를 지난 6월 5일 토요일 오전 노스웨일즈에 있는 Weing-
많은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특히 미국인 참
위해 후원을 해준 재외동포재단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
artner 파크에서 “투게더 인 하모니 Together in Har-
가자들은 모두 핸드폰으로 영상을 찍으며 아름다운 한
했다. 한편, 필라한인회는 오는 10월 22일에 한인회 50
mony”라는 주제로 한미 화합 축제 행사가 성황리에 열
국의 문화에 넋을 잃는 모습이었다. 이어 마지막 순서로
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준비중이다.
렸다. 필라 한인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놀스웨일즈보
흥겨운 라인댄스를 추며 행사의 막을 내렸다.
그 중 50 주년 백서 발간은 재외동포재단의 지원 사업
로와 마리아 콜렛 펜주 상원의원이 공동주최였으며 그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관람하는 동시에 각 한국학교
으로 지난 한인회의 5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귀중한 자
외 많은 지역단체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한인회 자
에서 준비한 테이블을 방문하여 여러가지 다양한 한국
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필라델피아 한인
원봉사자 학생들은 Face Painting으로 참가자들의 얼
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미한국학교 동
회의 태동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
굴에 태극모양등 한국적인 이미지를 그려주어 큰 호응
중부지역협의회 소속인 다솜한국학교, 델라웨어한국학
록 연혁을 정리하고 현존해 계시는 역대 회장님들의 인
을 얻었다.
교, 양의문한국학교, 영생한국학교, 초대한국학교, 필라
터뷰, 한인사회와 미 주류사회 인사들의 축하메세지, 그
오전 11시, 그동안 많은 행사에서 한국의 전통무용을
한인연합교회 한국학교등 6개 한국학교에서 참여하였
리고 동포들이 소장하고 있는 기록사진들을 취합하여
선보인 한국선교문화원(KCM)이 장구공연으로 행사의
으며 보조교사를 포함한 총 40명의 교사들이 다양한
화보집도 포함하게 된다.
막을 열었고 노스웨일즈보로 Gregory D'Angelo 시장
한국문화 체험 부스를 준비하고 테이블을 방문하는 미
이미 백서발간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결성되어 매주 준
의 인사말, 대필라델피아 한인회 샤론 황 회장의 환영사
국인 가족들에게 땀을 흘리며 열심히 전해주는 모습에
비모임을 가지고 있으며 8월말까지는 모든 내용을 수집
그리고 마리아 콜렛 펜주 상원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이
서 진정한 화합의 장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시간임을 느
하고 원고를 정리한 후 교정과 편집 과정을 거쳐 10월
어진 양봉필 태권도장의 태권도 시범과 몽고메리 한인
낄 수 있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한식당 코리에
행사 전 발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필라델피아
노인들의 봉술 공연, 한국선교문화원의 부채춤 공연은
서는 한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 테이블을 마련하고
한인회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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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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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 all the truth but tell it slant - Emily Dickinson
Tell all the truth but tell it slant
Success in Circuit lies
Too bright for our infirm Delight
The Truth's superb surprise
As Lightning to the Children eased
With explanation kind
The Truth must dazzle gradually
Or every man be blind
모든 진실을 말하라, 하지만 비스듬하게 말하라 - 에밀리 디킨슨
성공은 돌아서 가는 데 있으니,
우리 허약한 기쁨에는 너무 밝네
진실의 엄청난 경이로움은,
어린아이에게 친절히 설명하면
번개를 무서워하지 않듯이,
진실도 점차적으로 눈부시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보는 모든 사람의 눈이 멀리라
아름다운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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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음 별마음
-이혜인
오래오래 꽃을 바라보면
꽃마음이 됩니다
소리없이 피어나
먼데까지 향기를 날리는
한 송이의 꽃처럼
나도 만나는 이들에게
기쁨의 향기 전하는
꽃마음 고운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싶습니다
오래오래 별을 올려다보면
별마음이 됩니다
하늘 높이 떠서도 뽐내지 않고
소리없이 빛을 뿜어 내는
한 점 별처럼
나도 누구에게나 빛을 건네 주는
별마음 밝은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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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에 대해서는 매월 최대 $250를 받는 다. 자녀 세금 공제는 이전에 $2,000로 제한되었으며, 소득세 의무가 있는 가족 에게만 IRS에 제출한 후에 지급되었다. 그러나 올해에는 소득이 $150,000 이 하인 부부가 전액을 받을 수 있다. 혜택 은 6 세 미만 아동의 경우 연간 $3,600, 그 이상의 아동에게는 $3,000이다. 소득 이 $75,000 이하인 단일 세금 신고자도 전체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소득이 $75,000 이하인 단일 세금 신고자도 전 체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 지불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1조 9천 억 달러 코로나 바이러스 구제 패키지의 일부로, 1년 동안 아동 세금 공제를 확대 하고 월 단위로 혜택을 선납할 수 있게 했다. 거의 88 %의 아동이 부모가 추가 조치를 취할 필요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 도록 설정되어 있다. 17세 이하의 자녀를 둔 미국 가정은 7
다음과 같다.
는 IRS 웹 사이트의 경제 영향 지불 등
대통령은 1조 8천억 달러의 가족 계획
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한 자녀 당 최대
7월 15일·8월 13일·9월 15일
록을 위한 비 신고 도구를 통해 자격이
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증가된 아동 세
$300의 지불을 받게 되었다.
10월 15일·11월 15일·12월 15일
주어졌다.
금 공제를 연장할 것을 제안했다. 외부 분
IRS는 연령에 따라 자녀 1인당 $250 또
지불은 직접 계좌로 입금 또는 수표 발
는 $300의 선불 아동 세금 공제 지급으
이번 주 초, IRS는 이 같은 혜택을 받
로 영향을 받는 약 3,600만 가구에 대한
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가족의 경우, 향
지급 일정을 마련했다.
후 지급을 알리는 편지를 받아야 한다고
송을 통해 이루어진다.
석가들은 지불금이 본질적으로 아동 빈 곤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추정한다. 늘어난 예산으로 인해 확장된 크레딧은
# 당신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지불 날짜는 8월을 제외한 나머지 다섯
발표했다. 이러한 가족은 2019 년 또는
유자격 가정은 6세 미만의 각 자녀에 대
달에는 15일에 지급된다. 정확한 날짜는
2020 년 연방 소득세에 포함된 정보 또
해 매월 최대 $300씩, 6~17세 사이의 자
연간 약 1,000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 로 예상된다. [2021.06.09 6abcActionNews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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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총기 휴대 면허 필요 없어진다 Aaron Bernstine의원의 제안은 지난주 하원 사법위원회로부터 14-11 찬성표를 받았다. 위원회의 민주당 원 10명은 반대 표를 던졌고 몽고메리 카운티 교외의 공 화당 의원 1명을 제외한 모든 의원이 찬 성표를 던졌다. 20개 이상의 다른 주에서 권총 라이센 스 요구 사항을 완전히 제거했다. 소위“ 헌법 적 수행 constitutional carry”법이 최근 텍사스에서 통과되었으며 총기 규 제는 이미 미국에서 가장 덜 제한적인 것 이 되었다. 보이지 않는 곳에 총기를 소지하도록 허 가가 필요한 경우, 일부 주에서는 추가 교 육 및 숙련도 테스트가 필요하다. 펜실베 니아에서는 프로세스가 더 간단하다. 권 총을 구입하는데 필요한 신원 조사를 통 해리스 버그에서 힘을 얻은 법안에 따 라 필라델피아에서 총을 휴대하기 위해
펜실베니아 주 경찰에 따르면 170만 명
하는 시기에 경찰과 시민 모두에게 심각
과한 다음 2개의 character references
의 주민이 이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다.
한 위협이 될 것이며 더 많은 사람들이
를 제공하고 $20의 라이선스 신청 수수
면허가 필요 없어진다. 법 집행 단체는 경
필라델피아의 규칙은 더 엄격하다. 필라
필라델피아 거리에서 총기를 공개적으로
료를 지불하면된다. 현재 허가증은 갱신
찰과 민간인 모두를 위험에 빠뜨릴 것이
델피아에서는 은폐 및 오픈 캐리 모두 면
소지하는 등, 대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
하기 전까지 5년 동안 지속된다.
라고 말하면서 제안에 반대했다.
허가 필요하다. 새로운 법안은 이러한 모
한다. 이 법안의 주요 후원자 인 서부 펜
새로운 법안 HB659는 21세 이상의 펜
해리스 버그의 공화당 의원들은 펜실베
든 허용 요건을 불필요하게 만들 수 있
실베니아 주 하원 의원 Aaron Berns-
실베니아 거주자들이 허가 절차를 건너
니아 주민들이 권총을 더 쉽게 휴대할 수
다. 친 총기 그룹과 법안의 공화당 지지자
tine은 2019년에 유사한 법안을 도입했
뛰고 총기를 바로 숨길 수 있도록 법을
있게 만들고 있다. 이 제안은 연방의 총기
들은 신원 조회가 이미 필요하다는 점을
으며, 과거 공화당 의원들이 보이지 않는
개정하게 만들 것이다.
권리에 대한 최신 방화점이 되었다.
감안할 때, 허가 절차가 중복된다고 말한
곳에 총기를 소지할 때 필요한 허가 요
필라델피아 지방 검사와 경찰들은 불법
현재 펜실베니아에서는 오픈 캐리, 예를
다. 반면, 법 집행관과 총기 규제 옹호자
건들을 없애려는 시도를 반복했었다. 이
총기 소유자를 식별하는 것이 더 어려워
들어, 힙 홀스터에 총기를 휴대하는 데는
들은 특히 대도시에서 이것이 반드시 필
전의 그의 시도들은 위원회 단계에서 모
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 법안에 대해 강
허가가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보이지 않
요한 보호 수단이라고 반박한다. 그들은
두 지체되었지만, 현재 이 법안은 진행 중
력하게 반대했다. [2021.06.07 Billypenn
게 무기를 휴대하려면 면허가 필요하며,
면허 요건을 완전히 없애면 폭력이 급증
이다.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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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생각의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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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림 나는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제 아내의 남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편이 될 것입니다” 한 나라의 총리로서 큰일을 감당하면서 남편으로서도 소홀
내 주위에는 효자가 많다. 늙으신 부모
함이 없었던 처칠은 참 멋있는 남자였다.
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시는 그들의 효성
흔히 사람들이 공히 그리는 아름다운
(孝誠)에 가슴이 저며온다. 만난지 38년
그림은 노부부가 벤치에 앉아 기대어 석
된 박 목사는 그 시대에 최고 인테리 부
양을 바라보는 모습과 백발의 노부부가
모 밑에서 교육을 받고 7남매 속에서 사
서로 손을 잡고 거니는 모습이다. 인생을
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다. 그래서인지 그
가늠해보면 ⅓은 홀로 살지만 이후 ⅔는
는 성격이 푸근하다. 그가 누군가에 대해
부부가 함께 살아야 한다. 잘 맞아서 사
부정적인 말을 하는 것을 듣지 못했다. 실
는 것도 아니고 안 맞아서 헤어지는 것도
로 순기능 가정에서 성장한 아이의 롤모
아니다. 젊음을 불태우는 열정으로 시작
델을 본다. 가까이 지내는 김 목사는 구
지 라이드를 해 준다. 오후 5시가 넘으면
에게는 낮잠이라는 피로 회복제를 적절
하여 아이들이 장성하는 모습을 보며 행
순 모친을 모시고 산다. 알츠하이머로 인
회사가 위치한 건물 앞으로 친히 픽업을
히 활용하는 지혜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
복해하고, 나이가 들어가면 고맙고 측은
해 기억력을 잃어가는 어머니와 2층 방
나간다. 김 목사 부부는 월요일이면 둘만
나 이런 악조건에서 장수했던 최고의 강
지심으로 살아간다. 중간에 관계가 깨어
에서 함께 잠을 잔다. 용변을 위해 밤에
의 데이트를 한다. 서로 취미가 같아서 항
점은 아내인 클레멘타인과의 ‘꺼질 줄 모
져 갈라서는 부부도 없지 않지만 그래도
자주 일어나는 어머니 때문에 그는 매일
상 로컬 길을 따라 낯선 곳을 찾아 나선
르는 사랑의 불꽃’이었다. 한마디로 화목
인류역사의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이
설잠을 잔다. “효자”라고 칭찬을 하면 쑥
다. 차 안에서, 그리고 탁 트인 정경 속에
한 가정과 원만한 부부관계가 그의 건강
름은 부부인 것 같다.
스러워하며 “부족하다”고 말한다. 그들
서 부부만의 대화를 이어간다. 그들을 보
을 지킨 것이다.
은 공히 목회자의 아들이다.
며 한 방향으로 동행하는 아름다운 그림
영국인들이 ‘최고의 영국인’으로 생각하
간격으로 세상을 떠나셨다. 친구들이 감
그들의 말을 빌리면 부모들이 모두 서
을 본다. 2차 대전의 영웅이자 불멸의 지
는 처칠의 일화에는 감동적인 것이 많다.
탄을 했다. 어쩌면 가실 때도 그렇게 앞
로를 소중히 여기며 사셨다고 했다. 목회
도자 중에 한 사람인 영국의 처칠은 아
특히, 옥스포드 대학 졸업식에서 했던 "
서거니 뒷서거니 가실까? 가족들이 장례
의 길이 험난했지만 실로 현숙한 사모상
무리 생각해도 장수할 타입이 아니다. 그
포기하지 말라!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를 감당하느라 버겁기는 했지만 말이다.
을 그들은 목도하며 성장했다. 그래서인
는 단명의 조건을 모두 가졌다고 해도 과
는 그의 짧은 축사는 지금까지 회자되면
평생을 보듬어주며 살다가 생을 마감하
지 그들 부부의 모습이 얼마나 정겨운지
언이 아닐 정도로 불건강한 생활양식의
서 후대에 많은 이들에게 힘을 주고 있다.
며 헤어져야 하는 부부의 모습은 안쓰럽
모른다. 한마디로 아내에게 모든 것을 맞
소유자였다. 폭음과 과도한 흡연, 과식과
처칠이 영국의 총리로 재직하고 있을 당
기보다 아름답다. 나는 항상 외친다. “행
추며 살아간다. 박 목사의 아내는 커리어
운동부족에 따른 비만 등. 여기에다 수
시에 한 기자가 이런 질문을 했다. “총리
복은 나와 가장 가까지 있는 사람과 잘
우먼이다. 맨하탄에 위치한 은행 중진으
상 재임기간 중 '전쟁수행'이라는 엄청난
께서 만일 다시 태어나신다면, 어떤 일을
지내는데 있다.”고. ‘사람’하면 입술이 닫
로 매일 출근을 한다. 아침이면 아내를
스트레스를 받았던 그는 어쨌든 노익장
하고 싶으십니까?” 그때 처칠은 곁에 있
히지만, ‘사랑’을 발음하면 입술이 열린다.
위해 간단한 조식을 준비하고 전철역까
을 과시하며 90세까지 장수했다. 물론 그
는 아내를 바라보며 이런 대답을 했다. “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뉴욕 박 목사의 부모님은 2019년 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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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과기협, 우주과학캠프 개최 우주과학기술 전문가들의 강연과 학생들이 직 접 참여하는 우주탐사 관련 실험 진행 일시 : 6월 12일(토) 오후 12시 대상 : 미국 거주 5학년~12학년 참가비 : 무료 주최 :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후원 : 재외동포재단 * 등록 : forms.gle/Fma6F5SL8WsC7pa69 * 문의 : nmscinfo@ksea.org * KSEA 홈페이지 : http://ksea.org 한국음악탐험 무형문화재 이수자 가민 "온라인 음악 강좌" -민요, 장단, 전래동요, 성악, 기악, 의식음악 등 다양한 주제로 한국음악을 탐험하고, 단소 소리 내는 법, 손가락 짚는 법을 익히고 우리 민요와 동요 연주를 배운다. 주최 : 우리센터 참가비 : 무료 단, 단소 구입비 ($10) 기간 : 6월 16일~8월 18일 3-6학년반 : 수, 3PM (총 10주) 7-12학년반 : 수, 4PM (총 10주) 성인반 : 월, 8PM (총 8주) 단소를 처음 배우는 경우 : 6월 7일~10일 집중코스 제공 각 반 선착순 10명 수강 가능 문의 : 267-270-9466 * 수강신청 웹사이트 BIT.LY/SUMMER-DANSO-CLASS 제5회 새한장로교회 Korean American Ownership 장학생 모집 1. 대상 ①. 2021년 9월에 대학에 입학하는 자 및 재 학생. ②. 가정 형편이 어려워 경제적 도움이 필요 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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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구원의 확신이 있고 세례 받은 자 2. 선정 인원 및 장학금 액수 7명, 각 1000불씩 지급 3. 신청서류 ①. 장학금 신청서: 하단 이메일로 요청하기 바 람 ②. 자기 소개서 (Personal Statement-1 page, letter size) ③. 대학 합격 증명서 or 재학 증명서 1부 ④. 본인이 작성한 Korean or English Essay (1 page, letter size) 제목: 나는 이렇게 사회 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이 되겠다. I will be a person who works for society like this. 4. 서류 마감 일자 2021년 7월 24일(까지 도착 한 서류) 5. 장학금 지급일자 및 장소 2021년 8월 8일(주일) 오후 2시, 새한장로교회당 (참석자에 한하여 지급) 6. 신청서류 보낼 곳: 주소 : Se Han Presbyterian Church Rev. Taek W. Koh 6 Summit Valley Lane, Oreland, PA 19075 이메일 : kohsehan@gmail.com.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음. 선정된 자에게 개별 통지함) 7. 문의전화 215-668-3599, 215-402-9922 새한장로교회 담임 고택원 목사
코로나 백신접종 안내 * 푸른약국 월-토 2pm-6:30pm 문의 아씨점 215-393-0902 블루벨점 610-616-0608 * 하은약국(첼튼햄 H마트 2층) 월-토 9:30am-6pm 문의:215-635-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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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아시안 노인복지원 소셜 서비스 시간 : 월~금, 9am-4pm 문의 : 215-572-1234 (ext.146) 대필라 한인회 민원업무 각종 서류 및 민원상담 콜센타 문의 : 215-827-7901 대필라 한인회 사회분과위원회 서재필 의료원 진료 안내 진료과목 : 내과, 소아과 예약전화 : 215-224-2000(필라델피아) 215-997-2101(랜스데일) * 희망시 전화 약처방과 원격진료 가능 서재필 센터 소셜 서비스 필라델피아 오피스 : 월 ~ 금, 9시 ~ 5시 (215) 224-9528 (예약 필요) 랜즈대일 오피스 : 화, 9시 ~ 1시 (267) 638-0181(예약 필요) 서재필 센터 정신건강 상담실 전화 (267) 648-7458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이메일 counseling@jaisohn.org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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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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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자동 시민권 획득 및 시민권 증서 것이 안전하다.
영주권을 소지한 자녀들은 18세가 넘으 면 직접 신청하여 일반적인 수속을 거쳐
또 한가지 자녀의 시민권 증서 신청시
시민권을 얻을 수 있으나 18세 전에 부모
주의할 점은 이름이다. 원래 이름을 유지
중에서 한 명이 시민권을 획득하면 자동
하는 경우는 관계가 없으나 철자를 바꾸
으로 시민권을 얻게 된다. 18세 미만인
거나 이름을 바꾸고 싶은 경우 N-600 신
경우 본인이 원해도 독단적으로 시민권
청전에 미리 법원에서 이름을 바꾸어야
신청을 할 수 없다.
시민권 증서및 여권 모두 새 이름으로 받
Child Citizenship Act of 2000의 발표
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법원에서의 이름
이후 자녀들이 18세 전에 부모의 시민권
변경 수속이 N-400 수속 기간보다 약간
획득을 통해 자동적으로 시민권자가 되
짧은 편이니 부모가 N-400 시민권 신청
는 경로가 열렸다. 이 경우 시민권 신분
을 할때 자녀 이름 변경 수속을 동시에
을 증빙하는 방법은 두가지이다. 하나는
진행하면 시민권 증서및 여권을 새 이름
미국 여권을 신청하는 것이고 둘째는 시
제는 부모의 시민권 획득 후 바로 자녀의
15-18개월, 로스엔젤레스는 9-16개월,
민권 증서를 (certificate of citizenship)
시민권 증서 신청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
뉴왁은 8.5-16개월, 휴스턴은 9.5-16.5개
신청하는 것이다. 미국 여권은 바로 신청
다고 본다.
월, 씨애틀은 9-16개월이다.
으로 받을수 있다. N-600 신청시 필요한 서류 중에는 출 생증명, 부모 중 한명의 시민권 증서, 자
하고 받을 수 있는데 비해 시민권 증서
시민권 증서는 N-600 라는 양식을
시민권 시험을 치루지 않는다는 것이
녀의 영주권 카드, 시민권자 부모와 함께
는 신청비용도 많이 들고 기간도 오래 걸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비는 현재
지 시민권 증서를 얻는 과정과 시간은
미국에 거주한 기록, 이름을 바꾸었다면
린다.
$1,170 이며 10월 2일부터 $1,000 이
N-400과 비슷하고 오히려 불편한 점도
법원 개명 서류 등이 포함된다. 원칙은 인
최근 들어 여러 가지 이유로 시민권 증
다. 상대적으로 일반 시민권 신청서인
없지는 않다. 시민권 증서가 특정 시점까
터뷰를 하게 되어 있으나 많은 경우 인
서가 필요하다고 뒤늦게 시민권 증서 신
N-400 의 신청비는 현재 $725 이면 10
지 필요하다면 부모의 시민권 신청 수속
터뷰가 면제된다. 만일 기각된다면 항소
청을 문의하는 사례가 늘었다. 필요할 때
월 2일부터 $1,170 이다. 수속기간 또한
기간과 자녀의 시민권 증서 수속 기간을
할 수 있다. [2020.09.10 WorkingUS 기
신청하면 오랜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
N-400 보다 긴편이다. 예를 들어 뉴욕은
더하여 대략 3년전에 신청을 계획하는
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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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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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들 수 있는 천연 샴푸 1. 알로에 베라 샴푸
-생수 1컵
이 레시피는 효과적인 알로에 베라 샴
-카모마일 티백 4개
푸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다르
-올리브유 1/8작은술
게 보일 수 있지만 알로에 베라가 주는
-세틸 알코올 1/8작은술
이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알로에 베라 천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1리터
연 샴푸를 만들려면 다음의 재료가 필
-2.5 리터 용량 유리 그릇
요하다.
-1 리터 용량 플라스틱 병
-로즈마리 잔가지 1개
아래의 단계를 따라 샴푸를 제작할 수
-알로에 베라 잎 1개
있다.
-1/2 kg 글리세린 비누 베이스
-냄비에 물을 넣고 티백을 넣는다. 뚜껑
-레몬 즙 2 큰술
을 덮고 불을 끄고 5 분 동안 식힌다.
-150ml 미네랄 또는 여과수
-티백을 짜내고 제거한다. 세틸 알코올
-아몬드 추출물 2큰술
을 넣고 알코올이 -사라질 때까지 약한
모든 재료가 준비되면 샴푸 제작을 시
불로 끓인다.
작할 수 있다. -믹서기에 알로에 베라와 로즈마리를 함께 넣는다. 혼합-물이 너무 진하다면 젤처럼 보일 때까지 물을 약간 섞는다. -혼합물을 이중 냄비로 옮긴다. -글리세린 비누를 잘게 자르고 이중 냄 비가 뜨거워졌을 때 추가한다. -레몬 즙과 아몬드 추출물도 추가한다.
-유리 그릇에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를 -녹으면 혼합물을 틀에 부어 굳힌다.
린다.
-직사각형으로 자르고 기름 종이로 싼 다. -이 샴푸를 일주일에 1~3 회 정도 사용 해야 한다. 먼저 -머리카락을 적신다. 그
붓고 위 혼합물을 서서히 첨가한다. 혀누 르개로 천천히 저어준다.
2. 천연 카모마일 샴푸 이 샴푸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와 준 비물을 다음과 같다.
-나머지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를 추 가하고 완전히 혼합되면 깔때기를 사용 하여 혼합물을 플라스틱 병으로 옮긴다.
다음 샴푸를 머리카락 전체에 문-지르
-깔대기
[2020.09.13 건강을위한발걸음 기사발
고 몇 분 동안 그대로 둔 후 헹구고 말
-혀누르개 2개
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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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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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명예 은퇴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략·기획·칼럼(www.willbusinessbrok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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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9.11 사태가 터지자 무조건 나를 미
하게 되었다. 가게 두개를 아내와 내가 각
국으로 들어오라고 강제호출령이 떨어졌
각 맡아 하게 되니 아내는 거의 탈진상태
다. 지은 죄가 많으니 거역할 재간이 없
가 되었다. 이건 아니다 라는 결론으로,
었다.
아내가 좋아하는, 바느질이 많은, 지금의
2001년 미국에 올 때 나의 전 재산은 전
Drop Store를 전 재산을 털어 사 주었다.
세 값으로 받은 5만불이 전부였다. 그 당
그리고 나는 고물 밴 한대로 사무실도 없
시 내 나이가 48세였다. 미국 이민 생활
이, 경험도 없이, 누구의 도움도 없이, 지
에 대한 아무런 정보나 지식도 없이, 가
금의 <비즈니스 컨설팅 부동산>일을 무
2021년 6월30일 부로 드디어 아내가 은
가 한국에 나와 잠시 일본어 선생을 하
족 모두는 여행자 신분으로 할 수 있는게
모하게 시작한 것이다. 그렇게 14년이 흘
퇴하기로 결정했다. 마침 아내는 올해로
였다. 그때 우연히 공군본부 번역실 장교
아무것도 없었다. 단칸방 원룸 아파트에
러 오늘에 이르렀다.
메디케어가 시작되었고, 다운타운에서
들의 일본어 선생님이 되어 제자이자 첫
서 고3, 중2, 초1 세명의 자식과 부부 다
그분께 감사할 따름이다. 잠잘 곳과 일
14년동안 하던 Drop Store 가게도 리스
사랑인 나를 만났단다. 장담 하건데 내
섯 식구가 몇 년간 그렇게 뒤엉켜 살았다.
용할 양식과 입을 것을 그분께서 모두 준
기간이 만료되었다. 아내는 14년전에 12
가 만나본 많은(?) 여자들 가운데서 최
무엇을 해서 먹고 사나 눈앞이 캄캄했다.
비해 주셨다. 가족 모두 건강하게, 가족
만불 주고 산 가게를 빈손으로 문을 닫기
고 쑥맥이었다. 세상물정을 너무 몰라 북
지연 학연이 전혀 없는 더 넓은 황무지에
모두 자신이 원하는 일들을 하며, 가까
속상하니 몇 년 더 하겠다고 고집이다. 하
에서 일본으로 남파한 간첩 인줄 의심한
홀로 서 있는 느낌이었다. 지금처럼 무료
운 곳에 모여 오손도손 살게 해 주심은
지만 이제 은퇴할 충분한 자격이 된다는
적도 있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아내는 별
로 비즈니스 컨설팅 해 주는 업체도 없
모두 그분 덕이며, 또한 내 아내의 수고와
나의 설득으로 밀어 부친 것이다. 아내처
로 말이 없다. 주로 듣는 형이다. 오죽하
었다. 그렇다고 김씨, 이씨, 아저씨 등으
노력이다. 이제 아내는 <명예로운 은퇴>
럼 팬데믹으로 가게 문을 닫는 여러 사
면 지금 다니는 교회 생활 15년동안 아
로 막 대하는 주급 생활은 도저히 못할
를 하고 세번째 인생을 행복하게 즐길 자
람들의 섭섭한 마음을 위로할 겸 이 글
내가 말하는걸 처음 들었다는 신도도 있
것 같았다.
격이 충분하다.
을 쓴다.
을 지경이다. 그런 분과 2년간 불같은 사
명색이 전국 대리점만 200개 넘는 회사
이제부터 아내는 천천히 사유하고 고민
우리 부부는 결혼생활 40년, 이민생활
랑을 하였고, 동성동본으로 양가 집 반
사장이었다는 헛된 아상(我相)도 문제였
해야 한다. 첫째, 어떻게 건강을 잘 유지
20년이다. 나와 함께 산 세월 동안 내 영
대에도 불구하고 나만을 믿고 결혼한 대
지만, 영어를 거의 못하는 아내도 문제였
할 것인가? 둘째, 좋아하는 어떤 일을 하
혼의 동반자였고, 나의 친구이자 나의 변
찬 여자다.
다. 남의 집살이에 구박 받을게 뻔했다. 그
며 만족해할 것인가? 셋째, 사회활동과
렇다고 가진 돈도 얼마 안되니 제대로 된
봉사활동은 무엇을 할 것인가? 넷째, 하
가게를 할 형편도 못되었다.
루의 일과를 어떻게 구성하고 실천할 것
함없는 응원자이었다.
결혼 초부터 하루 24시간 일년 365일
한국에서 사는 동안 부모님 잘 모신 효
회사 일에 미쳐 사는 남편과 만만찮은 시
부였고, 형제들 우애의 연결자로 부족함
어머니 시집살이에도 잘 견디어 주었다.
그래서 시작한 자영업이 조그만 <정육
인가? 다섯째, 꼭 해 보고 싶었던 일이 무
이 없었다. 1남2녀 자식 세명을 남부럽
승승장구하던 남편 사업과 남부럽지 않
점 – Meat & Grocery> 이었다. 그 당시
엇이며 당장 하고 싶은 일을 실행하라. 생
지 않게 잘 키워서 최고 학부들을 마치
은 결혼 생활 20년을 하다가 IMF를 만난
<정육점>을 결정한 단 가지 이유는 아무
활비와 경비는 아직까지 은퇴하려면 10
고, 모두 원하는 직장생활 잘하게 하고,
다. 나는 그때까지만 해도 내 인생에 <가
리 장사가 안되어도 자식들 굶기지는 않
년이나 남은 남편이자 영원한 머슴인 내
딸 2명은 각자 원하는 상대와 결혼해서
난>이라는걸 한번도 상상조차 해 보지
을거라는 막연한 환상 때문이었다. 생각
가 책임지면 된다. 아내를 10년 이상 지켜
손녀딸 1명씩 낳고 독립된 가정을 꾸며
않았다. IMF로 전 재산을 탕진하고 남편
대로 고기는 실컷 먹었지만 규모가 작다
줄 진돗개 같은 강아지를 알아봐야겠다.
잘 살고 있으니, 이 모든 것이 아내의 덕
은 삶을 자포자기하려 하자, 먼저 자식들
보니 돈이 모이지 않았다. 마침 동네 한
이제 당신은 자유의 몸입니다. 자유의 날
이고 노력이고 사랑이었음에 감사할 따
을 살리기 위해 2000년 아내 혼자 몸으
국인이 음식 경험이 많다 하여 <Break-
개를 활짝 펴세요.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
름이다.
로 자식 3명을 데리고 무작정 언니가 사
fast>를 동업으로 하게 되었다. 역시 가
다. 수고 많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
는 미국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2001
게 규모가 작으니 의견 충돌이 잦아 결별
니다. 사랑합니다. 그대여..
일본에서 대학을 마치고 직장생활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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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플랜으로 역모기지(Reverse Mortgage) 주의할 점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역으로
데이빗 정 보아즈융자 대표
따져 볼 필요가 있다. 이 프로그램이 연방 정부가 보증하긴 하
역모기지는 은퇴를 앞두거나, 은퇴를 한
지만, 어디까지나 민간 리버스 모기지 업
주택 소유주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주
자가 발행하는 모기지 상품의 일종일 뿐
택의 지분을 남은 생애 동안 받을 수 있
이다. 역모기지를 얻으려면 정부가 아닌
는 모기지 상품이다. 여기서 말하는 지
민간업자를 상대할 수밖에 없다. 이때 연
분이란 주택의 순수 에쿼티, 즉 주택 감
방정부 부처는 이를 관리하고 감시하는
정평가액에서 남은 모기지 금액을 뺀 금
업무만을 맡을 뿐이니 개인의 주의를 요
액을 말한다.
한다. 올레씨는 지난 2007년 모기지 브
역모기지는 원칙적으로 62세 이상이면
로커 회사와 역모기지 계약을 했다. 그리
모두 가능하다. 모기지 상품이긴 하지만,
고 분명히 남편과 자신이 여러 서류에 서
일반 주택 융자나 재융자와 같이 모기지
정액을 일시불로 받거나 매달 분할해서
추지 못한 채 은퇴에 직면한 한인들이 큰
명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차압 경고장이
신청자의 크레딧이나 수입조건 등을 따
받을 수도 있다. 남은 주택 모기지는 정
관심을 갖는 은퇴상품이다.
날아온 것이다. HUD는 계약서에 서명한
지지 않는다. 사실상의 노닥 모기지(No-
산돼서 더 이상 납부할 필요는 없지만,
연방정부 기관인 주택과 도심개발국
사람은 지난 2010년 사망한 남편뿐이라
Doc Mortgage)이다. 역모기지로 매달
소정의 보험료와 지역정부의 재산세는
(Department of Housing and Urban
고 주장했다. 실제로 역모기지 계약 서류
받는 페이먼트는 수입으로 간주되지 않
계속 내야 한다. 역모기지를 얻은 후 주
Development,HUD) 허가하고 연방주택
에 정식으로 서명한 사람은 남편뿐이었
아, 소득세 보고 대상도 아니다. 소셜 시
택 가격이 내려가더라도 지분에는 영향
국 (Federal Housing Administration,
다. 자넷 올레씨가 싸인한 부분은 역모
큐리티 연금이나 메디케어 등을 수혜받
이 없다. 하지만 역모기지를 얻은 후 주
FHA)가 규정하는 보험을 들어야 할 뿐
기지에 대한 권리를 전적으로 남편이 행
더라도, 역모기지가 가능하다.
택 가격이 올라가서 올라간 부분만큼 에
만 아니라, 페니 매이 같은 국책 모기지
사한다는 대목 등이었다. 모기지 브로커
하지만 메디케이드 소유자는 상당한 장
쿼티를 활용해 모기지를 추가로 얻을 수
기관이 보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회사의 농간이었던 셈이다. [2018.02.22
애가 뒤따른다. 역모기지는 일정기간 일
있다. 역모기지는 마땅한 은퇴 플랜을 갖
의 연방정부 프로그램이라 안전하다고
itechkorea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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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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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가 워렌버핏을 처음 만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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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동그라미를 치지 않은 20가지의 목표
때, 모임을 주선한 게이츠의 어머니가 둘
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일들.
러앉은 모든 이들에게 한 가지를 요청했
“당신이 5가지 목표를 이루기 전까지,
습니다.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비
그 어떤 일이 일어나도 나머지 목표 들
결 한 가지씩을 이야기해달라고 한 것이
에는 관심을 갖지 마세요.” 버핏의 전략
죠. 워렌버핏은 부의 절대법칙이 ‘집중’에
에는 근본적인 진실이 담겨 있습니다. 우
있다고 말했으며, 빌 게이츠도 똑같이 ‘집
리가 내는 결과의 80%는 우리가 가장 우
중’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선순위를 높게 두는 20%에서 나옵니다.
워렌버핏은 5시간의 규칙을 만들어 자
버핏이 25개 중에서 5개에 동그라미를
신의 시간 중 80%를 읽고, 생각하는데
쳐보라고 했는데, 그게 바로 우리가 집중
집중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야 할 20%입니다. 우리가 흔히 잘못 생
‘워렌버핏’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 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꾸준 한 노력과 습관으로 이루어진 일이었으 며, 시간을 남들과는 다르게 보았던 전략
버핏은 CEO라면 처리해야 할 대부분의 업무를 일상에서 없앴습니다. •그는 절대 애널리스트들과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있습니다. •그는 다른 CEO들과 달리 사내 회의에 도 거의 참석하지 않습니다. 워렌 버핏은 자신에게 방해되는 일과 의
을 통해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이번 시간
(워렌 버핏은 일반 기업의 CEO들이 월
무적으로 해야 하는 일들을 어떻게 다룰
*위시켓은 워렌버핏이 읽고, 생각하는 시
스트리트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데 20%
수 있는지 자신의 전용기 파일럿인 플린
간을 만들기 위해 평생에 걸쳐서 실천한
정도의 시간을 허비한다고 생각합니다.)
트에게 다음과 같이 알려주었습니다.
6가지 집중 전략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는 언론과도 거의 이야기하지 않습 니다.
워렌 버핏의 전략 01 바쁜 일을 없앤다.
•그는 자신의 일생 대부분을 뉴욕시가 아닌 네브라스카 주의 오마하에서 살고
1.지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표 25
각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시간을 허비하 게 만드는 주범은 집중에 방해가 되는 일 들이 아니라는 겁니다. 진짜 큰 방해물은 열심히 일한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별로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일들입니다. 버핏의 3단계 접근법을 이용하면, 여러 분의 발목을 잡고 있는 비효율적인 일들 을 쳐낼 수 있습니다.
가지를 종이 위에 적어볼 것 2.그다음 맨 위에 작성한 5가지에 동그 라미를 그려볼 것
워렌 버핏의 전략 02 영원히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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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같이 일한다.
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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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을 인수하기 전에 협상과 실사를 위해
에서 제외합니다. 물론 그는 자기 조직의
버핏은 자신이 신뢰하는 CEO들하고만
들이는 노력을 거의 하지 않아도 된다
사람들에게도 같은 기준을 적용합니다.
같이 일하며, 자기 스스로의 업무활동을
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인수한 기업들의
실제로 그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 다수
버크셔 해서웨이가 투자한 기업들이 고
평가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함께 일하
CEO들에 대한 관리도 거의 하지 않아도
가 수십 년 동안 그와 함께 일해온 사람
용하고 있는 직원들은 40만 명 가까이 되
는 사람들을 평가합니다. 그래서 버핏과
되지요. 여기에서는 ‘신뢰’에 주목해야 합
들입니다.
지만, 버크셔 해서웨이의 본사에서 근무
함께하는 사람들은 수십 년 동안 그와
니다. 버핏은 어떤 기업을 인수할 때, 아
함께 일하면서 성과를 내는 모습을 볼 수
무리 재무 상태가 매력적이더라도 CEO
워렌 버핏의 전략 03
과합니다. 버핏의 사생활 역시 매우 심플
있습니다. 이 말은 즉, 워렌버핏이 어떤 기
에 대한 신뢰가 없는 기업은 인수 대상
상황을 최대한 단순하게 유지한다.
합니다. 그는 평범한 주택에서 60년 동안
버핏은 자신의 회사에서 관료적인 문화 는 거의 모두 없앴습니다.
하는 직원들은 겨우 2-30명 정도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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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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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살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쓰는 돈은
두 평균 20년 이상 가지고 있는 것들입니
습니다. 아마존의 CEO인 제프 베조스는
1년에 10만 달러 정도에 불과합니다. 워
다. 그에 비해서 일반적인 뮤추얼 펀드의
새로운 사업의 성공 여부를 7년을 기준
렌 버핏처럼 모든 걸 단순하게 유지한다
평균 보유기간은 1년도 되지 않습니다.
으로 판단하는데, 다른 기업들에서는 대
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이렇게
투자활동치고는 이례적일 정도로 오래가
부분 3개월 단위로 판단합니다.
되려면 많은 노력을 들여야 합니다.
지고 있는 편이며, 그래서 사람들이 버핏 을 두고 ‘나무늘보 같다’고 말하기도 합
워렌 버핏의 전략 06
워렌 버핏의 전략 04
니다.” 버핏은 지식에 대한 투자에도 같
테크놀로지의 시류에 편승하지 않는다.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소수의 투자에
은 개념을 적용해서 영원히 자신에게 도
사람들은 그가 역대 최고의 투자가이기
만 집중한다.
움이 되는 지식에 투자하라고 말합니다.
때문에, 최신의 정보들을 파악하기 위해
버핏이 유일하게 인정한 그의 전기를 보
서 가장 최신의 테크놀로지를 탑재한 장
워렌 버핏이 투자하는 기업들은 1년에 몇 군데밖에 되지 않습니다. 아마 이 이
또 그 기업의 재무적 안정성에 대해서도
면, 작가가 그에게서 배운 점에 대해서 이
비들을 갖추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
야기를 듣는다면 “인류 역사상 가장 부
더 안심하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당연
야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쌓
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사실은 그 반대입
유한 투자자가 왜 그렇게 투자하는 곳이
히 그래야 하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우리
여갈 수 있는 지식을 배우고, 그런 지식에
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적을까?”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는 포트폴리오를 집중하는 것이 리스크
투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윌리엄 손다이크
를 줄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지식체계가 저절로 구축됩니다.
•그는 자신의 사무실에 컴퓨터를 두었 던 적이 없습니다.
가 <아웃사이더>라는 책에서 찾아볼 수
잠재력을 가진 소수의 투자에만 집중하
2년 뒤면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소프트
있습니다. “버핏은 높은 수익률이 집중적
는 것을 워렌 버핏은 공을 휘두르는 것과
웨어처럼 미래에 구식이 되어버릴 수 있
인 포트폴리오에서 나오며, 훌륭한 투자
같다고 말합니다. 투자의 비결은 그저 가
는 것들을 배우지 말고, 10년이나 20년이
•그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의 기회는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
만히 서서 정확히 원하는 공이 들어올 때
지나도 자신을 더 똑똑하게 만들어 줄 지
버핏은 투자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자
고 좋은 투자 결과를 올릴 수 있는 비결
까지 기다는 것이라고 말이죠.
식을 배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은 단순하다고 학생들에게 거듭해서 말
•그는 주식시세표를 써본 적이 없습니 다.
신에게 필요한 정보들이 무엇인지를 아
저는 현재 그의 말을 언제나 명심하고
주 명확하게 잘 알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
합니다. 즉, 평생에 걸쳐서 투자할 수 있
워렌 버핏의 전략 05
있습니다.” 장기투자에 대해서는 버핏만
들이 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
는 기회가 20번 밖에 없다고 생각하라는
장기투자에 집중한다.
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쩌면 그만큼 충분히 자신 있다는 것이겠
것입니다. 그는 1993년도의 연례 보고서 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포트폴리
<아웃사이더>의 저자이자 투자자인 윌 리엄 손다이크는 이렇게 말합니다.
세계 최대의 액셀러레이터인 Y콤비네이
죠. 자신의 의지력에 의존하기보다는, 자
터의 대표인 샘 알트만은, 장기투자를 하
신의 투자활동에 방해가 될만한 것들은
오를 집중하게 되면 투자자들이 그 기업
“현재 워렌 버핏이 보유한 주식인수권
는 것이 “시장에서 차익을 얻을 수 있는
미리 제거한다는 것입니다. [2019.12.12
에 대해서 더 집중적으로 살펴보게 되고,
중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종목 5개는 모
얼마 남아있지 않은 기회”라고 말하고 있
Wishket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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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고급차 브랜드 마세라티의 역사는 1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14년 마세라티 가문의 5형제가 경주용 차량 제조사 를 설립하면서 브랜드 역사가 시작됐다. 현재 '슈퍼카의 대명사'로 불리는 마세라티가 레이싱카 의 혈통을 잇는 슈퍼카 'MC20'을 내놓은 배경이다. MC20은 최고 630마력의 3000cc V6 '네튜노(Nettuno)' 엔진을 탑재했다.
자동차·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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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무게는 가볍다. MC20는 외관에 탄소섬유 를 적용해 전체 무게를 1500㎏ 이하로 설계했다. 모노 코크 섀시도 탄소섬유 소재를 기반으로 쿠페·컨버터블· 전기차 등 세 가지 버전을 만들었다. 높은 출력과 가벼 운 무게 덕분에 마력당 무게비는 2.33㎏로 동급 최고 수 준이라는 설명이다. 위로 열리는 '버터플라이 도어' 역시 일반 프레스 금속이 아닌 탄소섬유를 활용해 개성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지금까지 포뮬러원(F1)에서만 볼 수 있었던 레이싱카
마세라티는 MC20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버추얼 차량
전용 엔진이다. MC20에 네튜노 엔진을 탑재함으로써
동역학 개발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뮬레이팅 시스템
레이싱카의 강력한 성능을 슈퍼카에 구현했다는 게 회
은 복잡한 수학적 모델을 바탕으로 여러 매개 변수를 입
사 측 설명이다.
력할 수 있다. 운전자가 아침식사로 무엇을 먹었는지도
때도 잘 보이도록 빛 반사방지 코팅이 돼있다.
여기에 8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가 결합되면서 정
분석해 데이터로 반영할 수 있을 정도다. 이 변수를 바
마세라티는 MC20을 총 6개의 컬러로 출시했다. △다
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제로백)을 2.9
탕으로 최적의 기술 솔루션을 적용해 개발 시간을 단축
크 블루와 옐로우가 결합된 '지알로 제니오' △화산이 폭
초 이하로 줄였다.
했다는 설명이다.
발하는 듯한 붉은색의 '로소 빈첸테' △빈티지하고 깔끔
최고 속도는 시속 325㎞에 달한다. 실제 포뮬러원(F1)
마세라티의 차세대 멀티미디어 시스템 'MIA'도 탑재됐
한 '블루 인피니토' △매우 짙은 검정색의 '네로 이니그
파워트레인에 사용되는 기술을 활용한 이중 연소 방식
다.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계기판)는 고해상도 그
마'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어두운 회색의 '그리지오 미
도 MC20에 적용됐다.
래픽과 터치 기능을 갖췄다. 운전 중 직사광선이 비칠
스테로'다. [2021.02.23 한국경제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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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의회상(Congressional Award)’은
고 그 이유도 분명해야 한다. ‘테니스부
미국 의회에서 주는 상으로 봉사 시간 이
주장이 되겠다’는 것과 같이 타인의 결정
수만으로 받는 봉사상과는 달리 서류 준
이 필요한 목표는 적합하지 않다. 개인적
비가 상대적으로 까다롭다. 봉사 시간에
인 도전으로 체력 증진이나 삶의 질을 향
따라 골드 상 실버 상 브론즈 상과 메달
상시킨 경험을 수치화해 눈에 띄는 성과
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레벨마다 필
와 발전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요로 하는 4가지 조건을 갖추기 위해 장 기적인 목표 설정과 계획이 필요하다.
◇ Expedition/Exploration 학생이 새로운 모험과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자립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
◇ Voluntary Public Service 다른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본인의 시
는 섹션이다. 여름캠프나 대학 탐방 등은
간과 재능을 투입한 자발적인 커뮤니티
학생이 직접 주도적으로 기획한 것이 아
서비스다. 봉사 시간을 채우기 위해 여러
것은 Personal Development에 해당될
무에서 기술을 개발할 것인지 구체적인
니기 때문에 이 섹션에 적합하지 않다.
단체에서 행한 봉사 시간 합산은 인정하
수 있다.
목표를 세워야 한다. 목표에 따라 개인적
이 섹션에서 학생들은 서류 준비에 가장
인 관심사를 개발하고 경험을 쌓아 개인
많이 실수하기도 한다. 기록이 정확하지
능력이 발전됐다는 것을 증명해 줄 사람
않아 서류 미비로 보충 설명을 요구하는
의 서명이 필요하다.
경우가 많다. 이 경우 2차로 다시 조정하
지 않는다. 모든 봉사활동은 특정 단체만 을 위한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 전체에 도
◇ Personal Development
움이 되는 한 가지 목표에 집중돼야 한
특정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관
다. 봉사의 대가로 보상을 받거나 혹은
심사에 맞춰 지속해서 탐구하고 발전시
졸업 요건 충족을 위한 봉사활동은 제
키는 과정에서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킬
외된다. 어드바이저의 서명과 간단한 코
수 있는 도전적인 액티비티를 해야 하는
학생 자신의 한계치를 넘어서는 새로운
등을 자세하고 꼼꼼히 기록해 두는 것이
멘트가 필요하다. 간혹 학생들이 민간 기
섹션이다. 예를 들어 관심 분야 기업에서
신체 단련 목표를 세워 도전하는 섹션이
좋다. [2021.06.06 EducationBridge+
업에서 자원봉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파트타임 직을 수행할 경우 어떤 특정 업
다. 목표를 수치화해 측정이 가능해야 하
기사발췌]
라는 이메일을 받을 수 있다. 처음부터 ◇ Physical Fitness
시간별로 여행 중 보고 듣거나 배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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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여름방학을 통한 독서 활
는 단계다. 이 연령대부터는 혼자 계속해
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바로 ‘
서 책을 읽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좋
여름방학 학습 손실'(Summer Learning
다.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Loss) 때문이다. 이러한 손실 예방에 가
읽을 수 있는 시리즈물이 좋다.
장 효과적인 것이 바로 독서이다. 테네시
–4~5학년: 책을 읽고 부모와 책의 내용
대학 리차드 알링턴과 앤 맥길-프래젠 교
을 가지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수가 공동으로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
단계이다.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가
면 여름방학을 통해 꾸준히 독서를 한 학
질문을 만들어 자녀에게 대답할 수 있도
생은 오히려 독해력 부분에서 약 한 달치
록 유도하며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또
학습량을 얻었다. 출판사 세이지(Sage)
한 이때부터 하루에 5분 또는 10분일지
가 지난 1998년부터 2011년까지 유치원
라도 책을 읽는 시간을 따로 정해 규칙적
생부터 8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으로 지키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독서의 효과를 분석해 발표한 논문 또한
–중·고교생, 예비 대학생: 시간이 날 때
여름방학 독서를 한 학생들이 다음 학기
마다 인터넷 서핑을 하고 채팅을 한다. 컴
에 평균적으로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퓨터 게임에 빠져서 책 읽는 시간이 없는 지 못하는 시기다. 책을 좋아할 수 있도
읽어주면 자녀가 책의 내용을 파악하고
경우도 많다. 이런 자녀라면 시사 문제에
자녀의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록 집안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밝고 귀
새로운 어휘들을 배우게 된다. 자녀가 혼
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뉴욕타임스,
연령과 학년에 맞게 단계별 독서를 통해
여운 주인공이 나오는 책을 함께 읽다 보
자서 책을 읽기 시작하더라도 읽기 능력
CNN, 월스트리트 등 뉴스를 읽을 수 있
자녀들의 흥미를 이끌어내야 한다. 다음
면 자녀는 부모와 특별한 유대 관계를 갖
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부모
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또 자녀가 읽
은 교육잡지 LA패어런츠(LA Parents)가
게 되면서 책에도 흥미를 갖는다.
가 소리 내어 읽어주는 시간을 갖는 게
고 싶어하는 잡지가 있다면 정기 구독하
바람직하다.
는 것도 도움이 된다. [2021.06.06 Edu-
고 설명했다.
소개한 연령별 독서 지도법이다. –유아기: 어려서 아직 혼자서 책을 읽
–유치원~1학년: 초기 독서 단계다. 그림 이 많이 들어 있는 그림책을 소리 내어
–2~3학년: 독립적으로 책을 읽을 수 있
cationBridge+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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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랑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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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들에 대한 이야기에 빠졌었다.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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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물장구치고 불장난하던 신나
어느날 필체가 좋은 친구는 등사원지에
고 즐거운 인생을 이제 재 출발해야 한
글을 썼고, 또 한 친구는 조직을 담당했
다. 보다 현명하면서도 숙련된 멋과 맛
옛 것에 대한 사랑과
다. 밤새 등사기로 복제 하여 돌리기도 했
이 깃들어 있는 것이면 더 좋겠다. 어쩌
지나간 것들에 대한 추억과
다. 이렇게 학생들을 70여명을 모아 조직
면 살면서 조금씩 불편하고 힘든 것은 오
잊혀진 것들로 인한 새로움과
을 구성하고 필자는 조직을 이끌어가는
히려 감사하고 불편함마져 마음에 들어
허영과 욕심을 내려 놓음이
버거운 일을 맡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아
하고 즐길 줄 아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불편함조차 마음에 들어
마도 그 시절이 가장 용기가 충만했던 때
인생은 지나간 과거에 매이는 것이 아니
자족하는 시간
가 아니었나 싶다.
다. 현재와 미래가 있을 뿐이다. 과거는 일
무엇으로도 청춘의 뜻과 열정과 정열의
기장에 추억으로 남겨두고 현재의 고난
마음을 막을 수 없다. 이렇듯 원했던 원
과 기쁨을 나눌 줄 아는 인간미가 있으
치 않았던 간에 당시에 하고 싶었던 일
면 좋겠다. 미래는 자신과 또 다른 인생
들을 해보았던 것 같다. 이렇게 영혼이
을 위하여 디딤돌을 놓아주고 적당한 숙
유년시절 손꼽히는 장난은 물장난과 불
자유로운 시절을 보내고 청년기를 맞으
제도 남겨 주는 인생이 참 멋진 삶이 아
해지는 저 편을 향하여
장난이었다. 실제로 필자는 아주 어린시
며 서울이라는 상상하고 생각 이상의 거
닐까 싶다.
멈추어 선 기도자
절 한국나이로 7세 혹은 8세정도 되었을
대 도시에 올라가 세상을 보기 시작했다.
가수는 노래로 존재에 대하여 말하고,
때였다.
내 키보다 한자는 더 큰 사람들이 가득
시인은 시로써 인생의 가치를 말한다. 그
마을의 아는 형과 친척과 셋이서 함께
한 걸 보며 한없이 작아지기 시작했다. 그
러면 시를 쓰고자 할 때, 먼저 관심을 가
고된 수고에 감사하리
마을 뒷산 밑자락에서 불장난을 하고 놀
러더니 용기는 금새 식어지고 잃어가는
져야 할 것이 있다.
늙어짐에 감사하리
았다. 마침 불어오는 바람에 불티가 날리
것들이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젊은
사물과 우주와 나와 모든 것들의 존재
잊혀짐에 감사하리
면서 옮겨 붙더니 삽시간에 마을 뒷 산
혈기 마저 빠져 나간듯 했다. 그래도 학교
성에 대한 진실한 질문으로부터 출발한
전체로 번져 나갔다. 온 동네 사람들이
생활은 즐거웠지만 필자가 가장 두려웠
다. 질문에는 답이 있는 것처럼 모든 질문
나의 주 하나님
달려와 불을 끄는 난리법석을 피웠던 일
던 것은 용기가 반토막 나더니 마지막 자
에 만족할 수 있는 답을 내 놓는 것이 시
구원의 십자가 앞에
이 기억난다. 그리고는 10대를 지나면서
존심 마져도 말라가는 강이 된듯하여 살
다. 인생은 질문으로 시작해서 질문으로
나아가리리
즐거운 시간은 다시 시작되었다. 무엇과
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었다.
끝나는 일들이 많아 보인다. 그래서 인생
도 바꿀 수 없는 인생의 맛을 보기 시작
유월은 슬퍼하며 지내는 달이 아니다.
은 시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오늘도 인생
유월의 두번째 이야기
했다고나 할까 당시에 친구들 중에 책좀
식어진 열정을 다시 깨우고 잃어버린 용
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면서 하나
<인생은 시와 같다>
읽는다 하는 친구들이 만화와 소설 그리
기를 세워주며 세상을 향한 사랑을 회복
씩 답을 써보자.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
고 명작에 빠져 있을때 필자는 주로 철학
하고 다시 실현하는 시기라는 것을 알아
자들과 씨름을 했다. 그리고는 세계 혁명
야 한다.
나의 미래는 작은 불빛 하나 분노를 식히고 대지를 다독이는
이 하루도
노라” 이사야 38장 5절
어린시절 최고의 놀이는 물놀이였다. 그 시절의 언어로 물장난이다.
고맙다 감사하리 하면서 고개를 끄덕일 만한 시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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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ㅣ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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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네시모의 복음 큰 잘못을 저지르고 도망을 쳤습니다. 그
는 것이 복음입니다. 그렇다면 예수 믿는
가 언제부터 노예였는지 알 수 없고 어떤
오네시모에게 복음은 무엇입니까? “빌레
죄를 지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의 삶에
몬이 너를 용서하고 자유를 준대!” 우와
빌레몬서의 실질적인 주인공인 오네시
는 희망이 없습니다. 불안하게 도망자의
~~ 이것이 그에게 가장 간절하고 절실한
모를 통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에 대
생활을 하거나 잡혀서 죽거나 혹은 죽을
복음일까요? 그렇다면 그의 복음은 사람
한 묵상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오네시
만큼 고생을 해야 합니다.
인 빌레몬에게 달려있는 것입니까? 복음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모가 주인 빌레몬의 집에 있을 때부터 빌
그런데 놀랍게도 빌레몬서에서 오네시
은 하나님께서부터 오는 것입니다. ‘오네
레몬과 함께 복음을 받았는지, 아니면 빌
모는 빌레몬에게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시모에 대한 용서와 자유’는 빌레몬에게
레몬에게 죄를 짓고 도망하는 중에 바울
하나님과 함께 걸으며 복음을 만났고, 변
복음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같
을 만나서 복음을 받았는지 알 수는 없
화하고 성장했고, 지금.... 한걸음 한걸음
은 성도요 형제인 오네시모를 내가 어찌
습니다. 다만 바울의 표현에 의하면 그는
주인에게 돌아갑니다.
노예로 부를 수 있겠는가! 그에게도 하나
이전에는 무익하고 죄인이었는데 지금은
여러분! 하나님은 지금 어디계실까요?
님의 형상이 있고, 그 또한 하나님의 자
아들과 같고 동역자이며 사랑받을만한
사도인 바울과 함께 있으면서 오네시모
녀이므로 내가 받은 사랑과 은혜로 그를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누구
의 등 뒤에서 ‘브라보~~ 잘 한다’고 박수
용서하고 그에게 자유를 허락하리라!” 이
에게 잡혀서가 아니라 사도 바울의 권면
저는 우리들 모두의 삶에, 그리고 오네
를 치고 계실까요? 다윗이 고백하기를 원
것은 빌레몬이 받고 실천해야 할 복음입
을 받아들여서 자신의 발걸음으로 도망
시모의 삶에 하나님의 동행하심은 두 가
수의 목전에서도 자신의 잔이 넘친다고
니다. 그렇다면 오네시모에게 허락된 복
쳐 나온 빌레몬의 집으로 편지 한 장 들
지 방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했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녀도 두
음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
렵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
을 통해서 그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
었습니까?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셨습니다. 오네시모의 복음은 하나님
고 했습니다.
의 마음에 순종하는 것이고, 그것은 자
고 돌아가고 있습니다. 거리가 얼마나 될까요? 지금의 터키의
먼저 하나님께서 오네시모의 삶에 허락 하신 동행이 있습니다.
한 도시인 골로새에서 로마까지... 서울에
오네시모에게는 설움이 많고 분노가 많
서 북경 정도되는 거리입니다. 걸어서 가
을 수 있어서 쉽게 복음을 받을 수 있기
는 중에 만일 오네시모의 신분이 탄로나
는 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다윗과 함께 하셨고, 다윗은
신이 범죄하여 도망친 주인 빌레몬에게
하나님과 함께 자신의 인생 골짜기를 걸
돌아가는 것입니다. 죽음이 예상되고 죽
기라도 하면 큰 일 아니겠습니까? 바울
신앙이 탈출구가 되는 경우가 많지 않
었습니다. 하나님은 오네시모와 함께 하
음보다 깊은 고통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 빌로몬서를 오네시모의 손에 들리고,
습니까?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노예인
셨고, 이제 오네시모가 하나님과 함께 걷
하나님이 나에게 보여주신 마음에 순종
골로새서를 두기고의 손에 들려서 함께
오네시모가 예수를 믿는 일은 쉽지 않을
고 있습니다.
합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하나님의 마음
보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자유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게서 오네시모로 한 방향 동행,
으로부터 출발해서 우리들에게 다가오셨
그리고 오네시모에게서 하나님께로 한
고, 오네시모는 그렇게 하나님의 마음으
방향 동행입니다.
로부터 출발해서 십자가의 길을 걷기 시
인인 두기고로 하여금 오네시모를 보호
그의 주인 빌레몬 때문입니다. 주인과
하도록 한 배려입니다. 도망쳤던 주인에
노예가 함께 예수를 믿는다.... 주인 입방
게로 돌아가는 그의 발걸음에서 하나님
에서도, 노예의 입장에서도 참 난처할 것
제가 늘 강조합니다. 예수를 모르는 사
동행의 흔적은 어떻게 발견될까요?
같습니다. 게다가 오네시모는 빌레몬에게
람에게는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
작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이 렇게 양방향의 교통입니다.
재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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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A 투자의 중요성 폴리오를 형성해야 한다.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HSA 투자 금액 $7,000씩 8% 수익률로 20년 투자하면 34만 불 30년 투자하면
HSA(Health Savings Accounts)는 직
85만 불로 불어나는 큰돈이다. 이렇게 불
장인이 의료보험에 가입할 때 제공되는
어난 돈에 대해서 수입세도 내지 않는다
혜택이다. 직장인은 HSA플랜을 의료보
면 놀라운 은퇴자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험과 연관이 있기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이다. 제대로 하는 투자는 투자종목이
다. 그러나 HSA는 의료보험과 상관없이
나 시점이 아니고 적은 돈이라도 꾸준히
은퇴 투자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오랜 기간을 투자하는 것이다. 그래야 놀
직장인이 401(k) 투자로 은퇴자금을 크
라운 복리(Compound Interest)효과를
게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예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은퇴 준비를 35살부터 시작한다고 했을
직장인이 기억해야 하는 투자순서는 회
때 매년 $10,000씩 8% 수익률로 30년
사가 401(k) 투자에 대한 매칭(Match-
투자하고 65살에 은퇴하면 은퇴자금이
로 싱글이면 $3,600 그리고 결혼했으면
곳에 돈을 소비하면 수입세와 벌금 20%
ing)까지 투자, 그다음은 HSA 투자, 다시
$122만 불로 불어나기 때문이다. 이렇게
$7,2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가입자의 나
가 부과된다. 65살 이후에는 의료와 관련
401(k)로 돌아와서 최대 금액 투자(Max
투자 돈이 불어날 수 있는 이유는 투자한
이가 55살 이상이면 $1,000 더 투자할
없는 곳에 사용하면 벌금은 없고 401(k)
$19,500 & 50살 이상 $26,000), 그리고
액수에 대해서 세금유예를 받고 또한, 투
수 있다. 투자 돈은 401(k)처럼 세금이 유
처럼 수입세만 내면 된다.
도 여유가 되면 개인 IRA 투자로 은퇴 준
자로 얻는 이익금에 대해서도 세금이 유
예된다.
본인의 건강은 물론 온 가족이 건강하
비를 하는 것이다.
직장인이 HSA에 투자하지 않고 $1불을
여 의료비용으로 많은 돈을 소비하지 않
HSA를 단순히 의료에 관한 돈이라 생
받으면 사실은 $1불이 아니고 단 $0.61센
을 것으로 생각해서 HSA 투자를 망설일
각하지 말고 제대로 이용하면 노후대책
401(k) 투자로 불어난 자금에 대해서 은
트만을 가지고 온다. 뉴욕에서 일하는 직
수 있다. 이런 분은 아이들 치아교정 등
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직장 다니고 있
퇴 후 생활비로 찾게 되면 그해 수입세
장인의 연방 세금이 25%, 주 정부 세금
으로 사용된 영수증을 보관하면 2, 30년
는 아들딸들에게도 알려주기 바란다.
(Income Tax)를 내야 한다. 그러나 HSA
6.65%, 그리고 소셜 세금(FICA) 7.65%
후 HSA 돈을 사용할 때 의료소비라고 증
투자로 불어난 돈에 대해서는 찾을 때 세
를 제하고 나면 61센트가 되기 때문이다.
명할 수 있다. 의료소비는 의료보험의 모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을 수 있기에 401(k)
HSA에 투자한 돈은 세금 유예되고 불
든 디덕터블, 덴틀(Dental), 메디케어 서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투자보다도 더 좋은 은퇴 투자라 말할 수
어난 이익금에 대해서도 세금이 유예되
플린머트, 약값, 등 모든 것이 포함된다.
Adviser (RIA)
있다. 건강보험에 가입할 때 직장인이 디
고 찾을 때 의료보험에 관련된 소비(Ex-
HSA 투자 역시 401(k)처럼 투자 종목
덕터불(HDHP-High Deductible Health
penses)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한
선택을 제대로 해야 한다. 회사에서 선정
Plan)이 높은 건강보험을 선택하면 HSA
가지 기억해야 하는 것은 65살 이전에
한 투자종목의 비용도 검토하고 본인에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플랜에 가입할 수 있다. 2021년 기준으
HSA에서 돈을 찾아서 의료와 상관없는
게 적합한 투자 위험성을 고려하여 포트
All rights reserved.
예되기에 투자한 돈이 세금부담 없이 복 리로 꾸준히 불어나기 때문이다.
6/7/2021
248-974-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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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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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들 시간은 공정하지만 서로 다른 곳에서 서
원장 성종선 로렐브룩 한인양로원
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한국 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손흥민
우리 모두에게 가장 공정한 것은 주어
은 일주일에 연봉을 3억정도 받는다고
진 시간입니다. 잘난사람에게든, 못난사
하고, 하지만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는 사
람에게든, 부자던, 가난하던, 그리고 젊
람들은 그 3억을 받기위해 몇년동안 열
던, 늙었던 모두에게 같은 시간이 주어집
심히 일해야 할것입니다. 그러나 손흥민
니다. 물론 젊은이가 늙은사람들 보다 오
의 일주일이나, 평범한 직장인들의 일주
래산다는 일반적인 계산을 볼때 나이드
일이나 주어진 시간은 공정한 것이며 나
신 분들에게 주어진 시간이 짧기 때문에
름대로 모두가 의미 있는 귀한 시간들입
공정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 나이
니다. 일주일의 삶의 가치를 돈으로만 계
드신 분도 어느날 갑자기 늙은 것이 아니
산할 수 없기 때문이고, 손흥민에게도 일
기 때문에 이 또한 공정한 일입니다. 말기
주일이 주어지고 내게도 일주일이 주어
암을 선고받고 호스피스케어를 받는 사
지기 때문입니다.
람에게 주어진 하루나, 돐잔치를 하며 지
머니가 계십니다. 지난 110년의 주어진
하셨습니다. 그런가하면 어떤 분은 우울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어떻
난 1년간 건강한 아이로 자라주어 축복
시간들의 어려운 시간들 속에서도 자녀
증에 걸려 공정하게 주어진 시간들을 너
게 살아야 할까요? 오늘 이 시간부터 공
을 받는 아기의 하루나, 주어진 하루 하
들을 잘 키우셨고 지금도 항상 방을 깨
무나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고, 원
정하게 주어진 시간을 내게 가장 공정한
루는 공정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공
끗이 정리하시며 나름대로 주어진 시간
치않는 치매로 공정하게 주어진 시간들
삶으로 만드는 것! 그것이 정답이 아닐까
정하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케 살아가느
을 잘 사용하며 건강히 지내고 계십니다.
이 잃어버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요? 내 평생의 시간을 보내고, 내게 공정
냐? 하는 문제는 개인의 삶인 것입니다.
평생 이 어르신에게 주어진 시간은 남들
어릴 때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사람
하게 주어진 시간을 내 인생의 나를 모든
비록 말기암 호스피스 환자가 몇개월, 혹
보다 긴 시간들이 었지만 이 또한 공정한
에게 성인이 돼서 쉽게 하는 농담이 있
사람들 가운데서 공정한 삶을 살아왔다
은 몇주, 몇일의 시한부 삶을 살더라도 자
것입니다. 지난 밤에는 암으로 투병하시
다면 “저 친구가 골프치듯 공부를 열심
고 나 자신을 돌아본다면, 후회하지 않은
신의 삶을 정리하며 하루를 가치있게 쓰
던 할머니가 결국 천국으로 떠나셨습니
히 했으면 서울대 법대를 수석으로 졸업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선
는사람은 공정하게 주어진 시간을 의미
다. 그 곱고 다소곳하신 할머니는 임종하
했을걸!”입니다. 공정하고 공평하게 주어
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하는 것도
있게 사용하는 것이지만, 비록 앞날이 창
시기 전까지 사랑하는 자녀들과 형제를
진 시간들에, 그 때 충실히, 열심히 살았
중요하다고 합니다. 잘하기 위해선 주어
창한 젊은이 일찌라도 그 공정하게 주어
모두 만나시고 큰 고통없이 이 땅에서의
었더라면 하는 후회는 우리 모두에게 있
진 시간을 후회없이 보내야 하는 것이며,
진 하루의 시간을 의미없이 소비해 버린
시간들을 모두 접으셨습니다. 그 분에게
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아름다
잘 한다는 것은 주어진 시간의 질을 높이
다면 평생의 삶가운데 그 하루는 없는 것
주어진 시간은 계획되로 되지는 않았지
운 곳을 여행하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공정
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만 그 시간을 공정하게 받아들이시며 삶
과, 범죄를 저지르고 감옥에서 지극히 제
한 시간들… 그 질을 높이며 오늘 하루도
을 정리하셨고 아름답게 그 삶을 마무리
한된 삶을 살아야하는 삶들에게 주어진
승리하시는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현재 양로원에는 곧 110세가 되시는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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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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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계획 는 음식들을 미리 준비하여 간 것도 있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었지만 금방해서 먹어야 맛있는 것들을 해주고 싶어 시간시간마다 음식을 했답
한 바탕 소나기가 지나간 동네는 깨끗함
니다.
을 남깁니다.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한
잘 먹는 며느리를 보니,,,, 정말 다행이다
가로운 주일 오후입니다. 물론, 멀리서 옛
싶습니다. 저는 아들 셋 다 입덧이 너무
친구들이 그리워 만나러 오신 집사님을
심해서 고생도 많이 하고 먹지도 못했거
위해 그 분의 친구들까지 기꺼이 자장면
든요. 그래도 다 태어나고 잘 자라주었습
집으로 오픈을 하여 금방 튀겨내어 고소
니다.
한 만두와 함께 맛나게 드시고 다른 만
아들네에서 3박4일 이란 시간을 보내고
남을 위해 남편까지 다 가고 나니 덩그러
아쉬움을 뒤로한 체 삶의 현장으로 복귀
니 혼자 한가로움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를 합니다. 집에 오니 우려했던 일이 기다
지난 주에는 아들내외에 다녀와 밀렸던
리고 있었습니다. 작년 펜데믹 기간을 견
일로 한 주가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게 지
디며 조금씩 조금씩 넓혔던 집 안에 화원
나갔습니다. 나이에 맞추어 속력에 탄력
이 있는데 처음으로 몇 일을 비울 것이라
이 붙어서 인 것 같습니다.
미리 물도 다 주고 나름 한다고 했는데 잎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계획으로 11
이 축 쳐진 것이 몇몇이 있더라구요, 얼른
월 첫 주가 출산 예정인 며느리는 건강하
물을 주고, 떡잎은 떼어 내주고, 이젠 여
게 입덧없이 태중의 아가를 잘 키우고 있
행가는 것도 마음대로 못할 것 같습니다.
었습니다. 딸을 키워보지 못한 저희 부부
생명을 다스리는 일을 하고 있으니 그
는 정말 정말 기대가 큽니다. 아들내외도 건강한 아기가 태어날 수 있도록 기도하
며 기대하며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어느새 결혼3년차의 여유로움도 보이
고,,,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느낄
정도는 감수해야겠지요. 그 아이들이 주
수 있었습니다. 아들과 며느리가 좋아하
는 기쁨은 더 더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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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
주간필라 JUN 11.2021-JUN 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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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유독 손씨 사건에서 음모론이 이렇게 횡행했을까?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20대 청년'과 '한강'에 주목했다. '내 일 또는 내 가족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다. 곽 교수는 "젊은 청년이 실종되고 5일 동안 찾을 수 없었던 안타까운 사건이어서 사람들이 부모 입장에서 공감을 하며 안타깝게 생각했기 때문에 관심이 많았다 고 본다"면서 "'한강에서 범죄가 생길 수도 있겠구나'라 는 우려도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리학자들은 인간이 과학자 같다고 이야기한다. 어떤 일이 있을 때 자연스럽게 그 원인을 찾게 되는데, 이때 경찰이 명확하게 그 원인을 밝혀주지 않으면 '뭔가 있는 것 같다', '뭔가 숨기는 것 같다'는 식으로 흘러가 소문을 퍼트리고 가짜뉴스를 만들고 음모론을 만든다" 며 "인간은 원인을 찾으려고 하는 욕구가 있고, 그걸 빨 리 끝내려는 '종결 욕구'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사회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 단 국대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는 "음모론이 만들어지기 위 한 사회적 환경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본다"며 "코로나 사태 등 극복이 늦어지면서 정부에 대한 불신이 높아졌 무수한 의혹을 낳으며 국민적 관심이 쏟아졌던 '고(故)
께 있던 A씨 가족의 행동이 부자연스러운데 왜 그랬는
다. 이 때문에 국민들이 '사회가 안전하지 않다, 불안하
손정민씨 사망사건'이 종착역에 다다랐다. 그간 수사력
지 등이다. 이 같은 의혹제기는 사람들의 공감을 얻으면
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을 집중해 온 경찰은 별다른 타살 혐의점이 보이지 않
서 폭발력을 가졌다. 손씨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
이어 "불신감이 커져 있으니까 국민들이 볼때는 더 큰
는다고 보고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예상된
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이 공개가 되기도 전에 답
단위의 국가나 정부가 어떤 음모를 꾸미고 있을 것이라
다. 유가족의 슬픔에 공감한 시민들의 연대와 지지가 이
변 요건을 훌쩍 넘어 4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결
고 의심하게 되는 것"이라며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운
어졌던 이번 사건은, 한편으로는 '음모론'과 '가짜뉴스'가
국 경찰의 대대적인 수사로까지 이어졌다.
상황에서 재난이 너무 오래 지속되다 보니까 가짜뉴스
빗발치며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경찰은 여론의 공 고한 '불신'에 단단히 홍역을 치렀다.
경찰은 이례적으로 강력 7개 팀을 전원 투입하고, A씨
에 쉽게 휘둘리고 동조하는 의존 심리가 생기게 된다. 이
와 가족을 수차례 불러 조사했으며, 가택 수색까지 진
같은 '동조심리'는 불안할 때 더욱 생긴다"고 분석했다.
행했다. 참고인 신분을 대상으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숨기는 자가 범인', '냄새가 난다'는 등의 언어가 언론
◇ '상식'에서 출발한 의혹 제기가 '음모론'으로…"A씨의
서 모든 수사를 진행했다. 그럼에도 의혹이 풀리지 않자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자주 소비되는 점도 음모론을 부
배후에 뭔가 있다"
경찰은 중간 수사 결과까지 발표하면서 공개적으로 목
추긴다는 지적이 나왔다. 건국대 경찰학과 이웅혁 교수
"상식적으로 친구랑 같이 술을 먹고 잠들었는데, 자고
격자 등 제보를 받았다. 그렇게 사건 발생 후 한 달 넘게
는 "어느 순간부터 우리 사회가 이른바 '공작적 접근' 또
일어나 친구가 없다고 집에 간다?", "상식적으로 아들 친
수사가 진행됐지만, 손씨 사망과 관련한 '범죄 혐의점'은
는 '음모론적 시각'을 지양하기 보다는 환영하는 사회로
구가 술 먹고 잠이 들었다는데, 새벽에 부모가 다 같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친구 A씨 측이 오랜 침묵
바뀐 면이 있다"며 "확인된 사실이 아닌데 일단 다 환호
달려간다?", "상식적으로 친구가 실종됐는데, 최면 수사
을 깨고 두 차례 입장을 밝혔고, 여러 의문스러운 행동
를 한다. 그것과 손씨 사건은 똑같은 구조"라고 지적했
에 변호사를 대동한다?", "상식적으로 친구가 실종됐는
들에 대해서 조목조목 해명했다. 다만 A씨는 당일 '블랙
다. 이어 "문제는 다양한 해석 때문에 '선의의 피해'를 당
데 다음 날 티셔츠와 신발을 버린다?", "상식적으로…."
아웃'이 됐다며 사건의 본질인 '손씨의 사망 경위' 또는 '
하는 사람이 있다. 개인 입장에서 보면 여러 거짓 정보
입수 경위'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는 입장이었다.
등에 대해서 법적으로 방어 수단을 취할 수 있을 것 같
'상식'. 서울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가 숨 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 사건을 두고 '진실'과
그러자 점차 '음모론'이 퍼지기 시작했다. '손씨를 살해
다"면서도 "경찰과 검찰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수사로
함께 많이 언급되는 단어 중 하나다. 사건 초기 친구 A
한 범인이 A씨인데, 거대한 배후가 있어 이를 덮었다'는
사람들을 설득한다면 자연스럽게 음모론적 해석은 쇠
씨와 그 가족이 보인 약간의 의문스러운 행동은 사람들
내용이 주를 이룬다. 대표적으로 '손씨의 가족 중에 이
락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뒤바뀐 휴대전화, 늦은 실종신
재훈 전 강남서장이나 최종혁 서울청 수사과장, 법무부
서울대 사회학과 서이종 교수 또한 "우리나라에서 인터
고, A씨의 변호인 선임 등 '상식' 선에서 이해하기 힘든
이용구 차관이 있다'는 이야기다. 당사자가 직접 해명하
넷은 일반 시민과 소수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통로 역할
지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는 소동까지 벌어졌다. 또 '사건 당일 경찰차 6대가 현
을 했다. 민주적 가치와 저항을 보여주는 가치 있는 행
장에 와서 사건 조작에 동참했다'는 등의 음모론도 만
위라는 생각이 강하게 있다"며 "이 속에는 기성언론과
들어졌다.
공권력에 대한 불신이 깔려 있다. 손씨 사건에서도 '경찰
처음 상식 수준의 의혹제기는 주로 유족에 의해 이뤄 졌다. 손정민씨 아버지 손현씨는 본인의 블로그나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아들의 사망 경위에 얽힌 여러 의문스
수사가 왜 안 됐지' 하며 합리적 의심을 갖게 되는 것이
러운 점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손씨가 평소 물을 무서
◇ "숨기는 자가 범인"…공작에 환호하고 정부 불신하
당연하다. 이런 의심도 억압·처벌하려고 하면 안 된다"고
워하는데 입수한 경위가 어떻게 되는지, 마지막까지 함
는 사회
지적했다. [2021.06.10 노컷뉴스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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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뉴스
주간필라 JUN 11.2021-JUN 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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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주의 한 시골 마을에 사는 새라 씨는 닭, 돼지, 토끼를 비롯해 고양이와 개 등 다양한 동물을 돌보고 있습니다. 새라 씨의 농장은 여러 마리의 동물이 자유롭게 한데 어울리는데도 큰 사고나 싸움 없이 평화로운데요. 그 이 유는 바로 머피 때문입니다. "머피는 다른 동물들이 서로 싸우는 걸 용납하지 않아 요. 이 구역의 보안관이죠." 그런데 새로운 반려견 아키가 합류하며 머피가 일궈놓 은 평화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아키의 에너지는 바닥을 보인 적이 없어요." 에너지 넘치는 아키는 쉴 새 없이 똥꼬를 흔들며 돌 아다녔고, 만나는 친구마다 무례한 행동을 서슴지 않 았습니다. 할 방법을 알아낸 것이죠!
머피는 다른 동물을 귀찮게 하는 아키를 여러 번 말렸
새라 씨는 매일 같이 벌어지는 농장의 사건 사고와 함
으나, 그때마다 녀석은 반대편으로 힘차게 뛰어가 또 다
께 보안관 머피의 활약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른 동물들을 괴롭히곤 했습니다. 머피는 자신의 커다란 입을 이용해 아키의 머리를 한
"만약 머피가 없었더라면 사방에 고양이 울음소리와 닭
입에 물었고, 시야가 어두워진 아키는 제자리에서 꼼짝
털이 날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참고로 머피는 자신이
아키는 머피의 관할지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했습니다.
하지 못했습니다. 머피는 아키가 차분해지고 나서야 머
체포한 용의자도 무척 사랑하기 때문에 결코 세게 물지
결국, 참다못한 보안관은 최후의 수단을 사용했습니다.
리를 놓아주었고, 풀려난 아키는 머쓱한 표정으로 머피
않습니다. 아키도 그걸 알기에 매번 범죄를 저지르고 있
를 올려다보았습니다. 드디어 보안관이 까불이를 제압
고요. 헙." [2021.06.07 꼬리스토리 기사발췌]
닭들은 눈치를 보며 구석에 붙어 다녔고, 고양이들은 높은 곳에 올라 땅에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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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I 말씀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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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이기는 최고의 지혜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외모도 잘 나지 못했고 체구도 작고 지 방에서 대학을 다닌 K라는 사람이 있었 습니다. 그는 고시에 몇 번 응시했지만 번 번이 떨어졌습니다. 그는 군 법무관 임용 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한 후 군 법무관으 로 장기복무를 했습니다. 당시 군 법무관 들은 사법 시험에 합격하고 입대한 사람 들과 군 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하고 입 대한 사람들로 나뉘었습니다. 사법 시험 에 합격한 사람들은 단기 복무를 마치 고 제대하면 전원 판사나 검사로 임관 이 되고 앞날이 보장되는 사람들이었습 니다. 군 법무관 임용시험을 거쳐 입대한 사람들은 대개 10년 이상 장기 복무를
해야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대개의 법
무를 마치고 국제 형사 재판관이 됐습니
다. 남에게 보이기 위한 위선적 겸손이 아
무관들은 우월감에 젖어 있었고 교만했
다. 세계 각국에서 유능한 판사들이 차
니라 진심에서 우러나는 겸손의 사람이
습니다. 그런데 K는 모든 사람들에게 항
출되어 근무하는 곳이었습니다. 십여 년
었습니다. 세상을 이기는 가장 강력한 힘
상 겸손하게 대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사
동안 그는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육
이 겸손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병들에게까지도 겸손하게 대했습니다. 그
십 대 중반이 되어 임기를 마치고 귀국했
예수님은 스승이시면서도 제자들의 발
는 항상 대하는 사람 앞에서 ‘나는 당신
습니다. 그런데 국제 형사 재판소는 그를
을 씻어 주실 만큼 겸손하셨습니다. 자
보다 못난 사람입니다’라는 자세를 취하
다시 일해 달라고 불렀습니다. 그의 겸손
세를 낮추고 무릎을 꿇으면 보이지 않던
였습니다. 그것은 가식이 없는 진실한 행
과 인간 됨됨이가 너무도 좋았기 때문이
것이 보인다고 합니다. 세상을 이기는 최
동이었습니다. 세월이 흐른 후에 그는 동
었습니다. 동기생들은 모두 일선에서 물
고의 지혜가 겸손임을 알고 살아가야 하
기생 중에서 제일 먼저 별을 달아 장군이
러나 할 일 없이 지내는데도 그는 70이
겠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나
됐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소장으로 진급
다 되어도 열성적으로 일했습니다. 주위
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했습니다. 장군이 되어서도 그의 태도는
사람들이 그에게 어떻게 그렇게 잘 살 수
메고 내게 배우라.”(마태복음 11:29) 예
예전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별판이 달린
있느냐고 물으면 그는 이렇게 말하곤 했
수님에게 겸손과 온유를 배우고 실천하
짚 차를 타고 어깨에 번쩍거리는 별 계급
습니다. “내가 이렇게 분에 넘치는 삶을
는 사람이야 말로 예수님의 참된 제자이
장을 달았으면 우쭐댈 만도 한데 그는 전
사는 것은 내가 잘 나서가 아니고 모두
며 가장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일 것입
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누구를 대하든지
주님의 은혜입니다” 그것이 그의 성공 비
니다. 세상을 이기는 최고의 지혜가 겸손
항상 온유하고 겸손했습니다. 그는 군 복
결이었습니다. 그는 철저하게 겸손했습니
입니다.
연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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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제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듬었다. 가지런히 빗긴 붓은 부드럽게 벽
지판 기둥에 손이 붙어버렸는지 움직이
을 쓰다듬는 듯했다. 문 씨는 손에 힘을
려 하지 않았다. 알아서 꺼내 가라고 퉁
주는 것이 아니라 미간에 힘을 주는 모양
명스럽게 말했다. 얼음들이 녹아서 한데
이었다.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이마 주름
뭉쳐 있던 창고 안이 생각났다. 쓸 만한
들이 두드러졌다. 얼음 창고는 새 옷을 입
얼음이 있을 것 같지 않았다. 문 씨에게
었다. 문 씨는 맵시 꾸미기가 된 것처럼
새 얼음을 가져다 놓았냐고 물었지만 아
보였다. 그는 가끔 고개를 갸우뚱하며 자
니라는 답만 돌아왔다. 정오의 햇볕에 문
신의 역량을 어떻게 해야 최대한 발휘할
씨의 그림자가 짧아졌다. 냉커피 주문을
수 있는지 생각하는 듯했다.
받지 못하면 손해가 많이 난다. 근처에 있
얼음 창고의 옷 갈아입히기가 끝날 무
는 마트라도 가야 했다. 문 씨가 도와달라
렵 버스의 경음기 소리가 들렸다. 창고 문
고 나를 잡았다. 기둥은 뽑히지 않을 거
에 붉은색으로 글자를 적던 문 씨는 손
라며 나는 거절했다.
을 삐끗했다. 얼음이라는 글자는 매끄럽
“기울어졌어.” “뭐가요?”
게 써지지 않았다. 문 씨는 붓을 바닥에
문 씨가 표지판의 머리 쪽을 가리켰다.
패대기쳤다. 그의 손과 팔에 붉은색과 연
도로 쪽으로 머리 부분이 넘어가 있었다.
두색의 점들이 점박이 문양처럼 프린트
문 씨에게 왜 바로 세우려 하는지 물었다.
되었다. 그가 문 옆에 선다면 사주문의
“이쁘지 않잖아.” “표지판이 예쁜 거 하
꽃처럼 보일 것 같기도 했다. 문 씨가 서
고 뭔 상관인데요.”
있는 평상에 시선이 갔다. 얼음 창고는 새
“기울어져 있으면 언젠가 또 뽑힐 거야.”
옷을 입었지만 평상은 낡은 그대로였다.
나는 얼음 창고와 문 씨와 표지판을 번
중간에 덧대어진 나무가 연해 두드러져
갈아 봤다. 깨끗한 새 옷을 입고 한낮의
보였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구멍이 뚫렸
태양 아래 서 있는 얼음 창고는 예뻤다.
다고 착각할 수도 있었다. 칠을 할 거면
삼십 년 세월 신신 상가를 지키고 있던
평상도 해야지 왜 빼먹었는지 물어보려
문 씨와 표지판은 지쳐 보였다. 문 씨는
다가 말았다. 문 씨가 내게로 걸어왔다.
상가에서 청춘을 흘려보냈다. 젊고 탄탄
연두색 바탕의 붉은 글씨는 눈에 잘 띄었
했던 몸은 구부정한 등과 톱질하다 다친
조명에 비친 엄 소장의 입술은 처마처
은 굳게 닫힌 상태였고 문 씨는 아직 출
다. 얼음 창고가 여기 있다는 걸 누구나
상처로 남았다. 문 씨의 구부정한 등을
럼 곡선을 그리며 하늘을 향해 한껏 뻗
근하지 않았다. 오후에 쓸 얼음을 어디에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의 얼굴에 떠
볼 때마다 녹슬어 가는 상가 아케이드가
어 있었다. 눈썹은 서까래를 지탱하는 대
주문해야 할지 막막했다. 문 씨에게 전화
오른 흡족한 미소를 본 것 같았다. 문 씨
생각났다. 얼마 못 가 바스러져서 상가가
들보같이 일자로 이마 위를 가로질렀다.
를 걸어보았다. 전원이 꺼져 있다는 멘트
는 갈 때는 깨끗하게 가야지, 하며 중얼
사라지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기도
잡은 먹이를 먹기 전에 여유를 즐기는 포
가 사라지고 그의 목소리가 들렸다. 얼음
거렸다. 의아해하는 나를 뒤로하고 그는
했다. 홍보를 위해서 사주문을 만든다는
식자처럼 문 씨를 내려다봤다. 문 씨는 일
이 있냐는 물음에 문 씨는 오라고 했다.
버스 승강장으로 갔다.
말이 들렸을 때 반가웠다. 먹고살기가 나
어나려고 애를 썼다. 엄 소장이 앞에 버
문 씨는 창고 문에 바짝 붙어 있었다. 비
승강장은 위치를 옮겨서 그런지 텅 비어
아질 것 같았다. 문 씨도 어떤 문이 들어
티고 서 있어서 누구도 문 씨를 일으켜
틀어져 있던 경첩도 고쳐졌고 팬 소리도
있었다. 어제 세웠던 표지판의 모습이 달
서는지 궁금하다고 말하곤 했다. 얼음 창
주는 이는 없었다. 문 씨와 눈이 마주치
순조롭게 들렸다. 문 씨는 내가 온 것도
라져 보였다. 다리가 하나인 것도 그대로,
고 옆으로 보이는 사주문은 신상품처럼
기 싫어 나는 기둥 뒤로 뒷걸음질 쳤다.
모르고 뭔가를 했다. 인기척을 내자 돌
녹물이 흘러내린 흔적도 그대로, 정차하
말끔해 보였다. 나도 문 씨처럼 상가와 함
뒹굴던 문 씨는 겨우 일어나 앉았다. 엄
아본 그의 손에는 붓과 페인트 통이 들려
는 버스 번호도 그대로였다. 문 씨가 표
께 살아가야 한다. 사주문이 들어섬으로
소장이 문 씨의 어깨를 누르며 올라탔다.
있었다. 벽체는 사주문과 같은 붉은 벽돌
지판을 잡더니 힘을 쓰기 시작했다. 얼음
해서 상가가 살아난다면 가게의 매출은
“참, 말 많네. 엎어져 있으라고.”
색으로 칠해졌고 문은 초록매실 색으로
창고 앞으로 옮겨온 승강장이 눈에 거슬
오를 것이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문 씨의 옷깃이 조명에 날아드는 나방같
칠이 되고 있었다. 사주문 천장의 화려한
렸나 보다. 삽차가 땅을 파서 묻고 난 후
될 것이다. 문 씨에게 그만두라고 재차 말
이 나풀거렸다. 엄 소장은 가볍게 내려섰
꽃무늬가 생각났다. 뭐 하냐는 내 물음에
시멘트로 마감을 해 놓았다. 문 씨가 아
을 했다. 그는 바닥에 힘없이 주저앉았다.
다. 문 씨는 휘청거리며 일어나더니 집게
문 씨는 진지한 말투로 답했다.
무리 힘을 써도 표지판은 움직이지 않았
엄 소장이 횡단보도를 건너왔다.
가 날아간 어둠 속으로 어기적거리며 걸
“예쁜 게 최고라잖아.”
다. 밀고 당기고 씨름을 하는 문 씨가 안
엄 소장은 문 씨를 본척만척하며 손에
음을 옮겼다.
문 씨는 얼음을 내어줄 기색도 없이 칠
쓰러웠다. 언젠가 본 적 있는 철봉을 잡
들고 있던 종이를 얼음 창고 문에 붙였
폭염주의보는 해제되지 않았다. 커피 배
에만 열중했다. 그는 그림에 생명력을 불
고 곡예를 하는 원숭이 같았다. 그만두
다. 어제 보았던 공고문이었다.
달 주문이 밀려 있었고 오후가 되기 전에
어넣는 화가처럼 섬세했다. 문틈의 이음
라는 말이 목까지 올라왔지만 입 밖으로
“한 시에 뜯으러 옵니다.”
얼음이 떨어질 것 같았다. 어젯밤에 벌어
새도 놓치지 않았다. 칠이 마무리되어갈
내뱉지 못했다.
얼음 창고 철거가 정해진 듯했다. 바닥
졌던 사주문 결투 이야기는 신신 상가에
무렵 문 씨는 평상에서 내려와 지긋이 얼
핸드폰이 울렸다. 커피 배달 주문이다.
에 널브러져 있던 문 씨는 일어나지 않고
숨 막히는 더위처럼 퍼졌다. 상가 사람들
음 창고와 사주문을 번갈아 바라봤다. 덧
얼음을 사러 왔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창고 문에 붙어 있는 종이가 나부끼는 모
의 질문에 배달이 더뎌졌다. 얼음 창고 문
칠을 해야겠다고 중얼거리며 붓을 가다
문 씨를 불러 얼음을 내달라고 했다. 표
습만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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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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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경음기 소리가 거칠게 울었다. 할머
대들보를 받치고 있던 기둥은 손가락 한
니 한 분이 버스 앞에 누워 있었다. 버스
마디 정도 침하하고 있었다. 신신 상가가
를 타기 위해 횡단보도의 마지막 점멸 신
지어지기 전에 미나리꽝이었다는 말을
호를 무시하고 건너온 것 같았다. 버스 승
들은 기억이 났다. 구청 직원의 질책에 엄
강장은 횡단보도와 가까웠다. 버스는 사
소장의 낯빛이 붉게 바뀌었다.
람들을 태우기 위해 횡단보도에 정차했
언제 왔는지 문 씨가 내 옆에 서 있었
다. 구급차를 불러야 한다는 사람들의 외
다. 그의 손에는 얼음을 자르던 전기톱이
마디 소리만 들렸다. 엄 소장도 구경꾼으
들려 있었다. 은색 날이 햇빛을 받아 서
로 버스 주위를 맴돌았다. 문 씨는 표지
내면서 흩어졌다. 마지막으로 뒤쪽 벽만
렸다. 창고가 있던 자리는 공터로 변했다.
늘하게 빛났다. 문 씨가 날을 천천히 쓰
판 기둥을 잡고 일어나려고 버둥대다 누
이 위태롭게 서 있었다. 뒷벽이 무너지면
팥죽색 흙이 드러났다. 그곳에 건물이 있
다듬었다. 오늘따라 더 날카롭게 보였다.
워버렸다. 정오의 햇볕이 피부에 닿자 뜨
서 얼음들이 하얀 안개처럼 흩어져 바람
었다는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문 씨가
문 씨가 전기톱의 전원을 켰다. 기둥 가까
겁다 못해 따가웠다.
에 이리저리 날아다녔다.
그것을 바라봤다. 그의 눈에는 어떤 감정
이 톱을 가져다 댔다. 엔진 소리가 요란스
점심시간이 지나 엄 소장은 삽차와 함
“엄마 눈이 내려요! 눈싸움할 수 있겠어
도 드러나지 않았다. 나는 괜찮으냐고 문
럽게 들렸다. 기둥에 홈이 파이고 톱밥이
께 얼음 창고 앞에 섰다. 그는 문에 붙
요!” 구경을 하며 서 있던 아이가 얼음 가
씨에게 묻고 싶었지만 그만두었다. 박힌
튀었다. 엄 소장이 문 씨를 말렸지만 그
어 있던 공고문을 뗐다. 삽차의 팔이 야
루를 보며 좋아했다. 아이의 웃음이 해맑
것을 뽑아내는 것이 이렇게 쉬울 줄은 몰
는 물러나지 않았다. 홈이 점점 깊어졌다.
구 방망이를 휘두르듯이 옆면을 쳤다. 얼
다. 문 씨는 하늘에서 하늘거리며 내리는
랐다. 엄 소장은 구청에서 나온 직원을
문 씨의 톱날이 얼음이 아니라 나무 기둥
음 창고는 부르르 떨면서 버텼다. 문 씨는
얼음을 손으로 받았다. 그는 입안에 그것
안내하며 사주문의 완공 여부를 보여주
을 자르고 있었다. 문 씨의 톱 소리와 엄
창고의 떨림을 주먹을 쥐고 보고 있었다.
들을 털어 넣었다. 문 씨의 볼 근육들이
고 있었다. 그가 현판을 가져오라고 직원
소장의 고함소리가 상가 안을 떠들썩하
새로 이어 붙인 문이 먼저 떨어져 나갔
바삐 움직였다. 땅에 떨어진 얼음들은 데
에게 지시했다. 엄 소장이 현판의 위치를
게 만들고 있었다. 구경꾼들이 모여들었
워진 땅의 열기로 녹았다.
잡고 있다.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움직여
다. 어딘가에서 “커피 이모”하고 불렀다.
다. 얼음 창고 내부의 냉기가 빠져나오면 서 하얀 연기처럼 보였다. 그다음에 오른
엄 소장의 수신호가 다시 내려졌다.
보지만 조금씩 어긋났다. 내일 있을 완공
나는 조각난 얼음 창고와 문 씨를 번
쪽 벽이, 왼쪽 벽이, 천장이 무너져 내렸
삽차가 넘어진 창고 벽 위로 올라서더
식에서 실수하면 안 된다고 구청 직원이
갈아 쳐다봤다. 얼음 창고의 조각들을
다. 오른쪽 벽이 무너질 때는 얼음이 파
니 밟았다. 문 씨가 새로 칠한 붉은색 벽
말했다. 내가 배달한 커피로 목을 축이고
실은 트럭이 상가를 빠져나갔다. 폭염
편처럼 튀었다. 왼쪽 벽이 무너질 때는 벽
은 두세 조각으로 부서지면서 나뉘었다.
엄 소장이 직원하고 자리를 바꿨다. 현판
에 녹는 얼음처럼 문 씨도 흔적 없이
면에 영글어 있던 고드름들이 낙과하는
끈으로 묶어진 문은 땅바닥에서 질질 끌
을 걸던 직원이 천장을 가로지르는 대들
사라져 버릴 것 같았다. 나는 문 씨를
열매처럼 떨어졌다. 천장이 무너질 때는
려다녔다. 새로 쓴 얼음이라는 글자는 긁
보를 가리켰다. 틀어졌다는 소리가 들렸
뒤로하고 가게로 향했다. 전기톱 소리
파이프에 남아 있던 냉매가 쉬쉬 소리를
혀서 색이 지워졌다. 문은 트럭 짐칸에 실
다. 구청 직원이 각도기로 재기 시작했다.
가 서서히 멀어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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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현미경으로 보면 막대기 모양을 보입
모든 사람이 결핵이라는 병을 일으키는
니다. 이 균은 1882년 Robert Koch에 의
것은 아닙니다. 몸 안으로 들어온 결핵균
하여 처음 발견되어 ‘코흐의 균’으로도 알
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의하여 활발하
려져 있습니다.
게 증식하는 것이 억제되면 몸의 면역체
결핵균은 굵기 0.2~0.5㎛, 길이 1~4㎛
계와 결핵균 사이에 대치상태가 발생하
크기로 눈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게 되며, 이렇게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
작고, 한 개에서 두 개로 분열하는 데 약
는 팽팽한 대치상태가 수년간 지속될 수
18~24시간이 걸릴 정도로 천천히 자라
도 있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러한
는 세균입니다. 이 균은 곤충 혹은 흙에
초감염과 이에 따른 면역학적 대치상태
서는 발견되지 않으며, 사람들에서만 살
에서 완전히 회복되게 되고, 우리 몸에
수 있는 균으로 무생물에서는 살수 없습
침입하였던 결핵균과 이에 의해 만들어
니다. 결핵균은 지방 성분이 많은 세포벽
진 결핵병소는 면역체계에 의해 우리 몸
에 둘러싸여 있어 건조한 상태에서도 오
에 더 이상 위협을 줄 수 없게 됩니다. 이
랫동안 살 수 있고, 강한 산이나 알칼리
러한 상태를 잠복상태라고 할 수 있는데,
에도 잘 견디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잠복상태는 결핵이라는 질병이 아직 발
이러한 특성으로 결핵균은 항산균(抗酸
생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하며, 사람에 따
菌, Acid Fast Bacillus, AFB)의 종류에
라 수년-수십 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결
속합니다. 그러나 열과 햇빛에 약해 직사
핵균의 잠복감염 상태에 있는 사람은 증
광선을 쪼이면 몇 분 내에 죽습니다. 균
상이 없으며, 다른 사람에게도 병을 전염
개요
질환으로, 다른 감염병에 비해 장기간 유
의 성장, 증식에 산소가 꼭 필요하여 산
시키지 않습니다. 이렇게 결핵균을 이겨
결핵이란?
지되거나 천천히 진행하는 특징이 있습
소가 많은 환경에서 더 잘 자랍니다. 따
낸 사람들은 Mantoux 투베르쿨린 반응
많은 사람들이 결핵을 과거의 질환으로
니다. 이 질환은 공기로 퍼져나가며, 보통
라서 활동성 결핵 환자의 경우 폐의 여러
에 양성이 나오거나 가슴 방사선사진에
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핵은 전
폐를 통하여 감염이 시작 되고 폐를 제외
부위 중에서도 특히 산소가 풍부한 상부
서 오래된 결핵의 흔적을 보이는 것만으
세계적으로 단일감염병에 의한 사망원인
한 우리 몸의 여러 장기(예를 들어 뇌, 후
폐에 다량의 세균이 존재하게 됩니다.
로 결핵균에 한때 노출되었던 것을 알 수
으로 후천면역결핍증후군(HIV/ADIS)에
두, 뼈, 위장관, 복막, 콩팥) 등을 침범하여
이어 두 번째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
각 기관의 결핵을 유발합니다. 대부분의
계 인구의 약 30%를 넘는 20억의 인구
결핵균 감염자들은 증상이 없으며(이를 ‘
사람이 결핵균으로 오염된 공기를 코나
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
잠복결핵, latent tuberculosis’이라고 함),
입을 통하여 들이마시게 되면 결핵균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결핵균을 제어하
sis)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이들 중 일부분의 사람들만이 병으로서
폐 안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이러한 결핵
지 못할 정도로 약한 경우, 즉 인간면역
있습니다. 국제보건기구(World Health
결핵이 발생합니다.
균의 침입은 결핵균에 의한 감염을 초래
부전바이러스(HIV) 감염에 의한 후천성
하게 되고, 약 2∼8주가 지나면 우리 몸
면역결핍증후군(AIDS) 환자, 영양 결핍
Organization: WHO)는 아직도 전 세계
있습니다. 결핵균의 감염, 초감염, 잠복감염 상태 결핵의 발병
에서 연간 870만 명에서 활동성 결핵이
원인 및 위험요인
의 면역체계가 침입한 결핵균을 알아내
환자 혹은 다른 원인에 의한 면역억제상
발생하며, 1백40만 명이 사망하는 것으
원인
어 반응을 보이게 되는데 이 시기를 결
태인 경우는 결핵균이 면역체계를 파괴
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
핵균에 의한 ‘초감염(初感染)’ 혹은 ‘1차
하고 활동성 결핵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
culosis, Mtb)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
결핵’ 상태라고 합니다. 그러나 초감염된
것을 ‘재발성 결핵’ 혹은 ‘2차 결핵’이라고
로 보고하였습니다. (2011년)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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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합니다.
결핵의 진단법
결핵에 감염된 사람은 평생을 통하여 10명 중 1명꼴로 질병으로서의 결핵을
활동성 결핵으로 진단하기 위해서 일반
일으킵니다. 활발하게 증식하는 세균은
적으로 의료진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검
숫자가 늘어나며 우리 몸의 여러 곳에서
사를 시행합니다.
병을 일으킵니다. 의학적 병력의 확인
결핵이 발생한 환자는 결핵균이 자라는
진찰
우리 몸의 부위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을 보이며, 가장 흔하게 침범되어 질병이 발
Mantoux 투베르쿨린 피부 반응 검사
생하는 곳은 폐로 이것을 ‘폐결핵’이라고
흉부 방사선(X-선) 촬영
합니다.
미생물학적으로 결핵균의 확인 확인된 결핵균의 약제 내성 검사
결핵의 전염 결핵은 공기로 전염되는 질환입니다. 즉, 상당히 넓은 공간이라도 한 명의 결핵환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적절한 결핵치료를
체중 감소
받기 시작한 지 2주가 지나면 전염성이
발열
없어지게 됩니다.
밤에 생기는 발한(땀)
게 활동성 결핵 환자와 접촉한 적이 있
오한(외부의 날씨가 춥지 않은데 본인만
는지를 확인합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자가 기침 등을 하여 결핵균을 배출하기 시작하면 그 공간에 함께 있는 사람들에
증상
게 모두 전염시켜 결핵 감염을 유발할 수
활동성 결핵의 초기 증상들 중 가장 흔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에서 결핵은 매우
한 폐결핵의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
중요한 보건학적 문제를 초래합니다.
들이 있습니다.
결핵균은 결핵 환자가 기침, 재채기를
추위를 느끼는 것)
1) 의학적 병력의 확인 의료진은 우선 환자로 의심되는 사람에
는 환자로 의심되는 사람의 국적, 거주 지
식욕 감소 등
역, 나이, 인종 등도 중요한 고려 대상이
이러한 증상들은 애매하여 사람들에
될 수 있습니다. 한편 의료진은 활동성
따라서는 모르고 지낼 수도 있습니다. 일
결핵이 쉽게 발병할 수 있는 질환들, 예
부 사람들에서는 이러한 증상들이 저절
를 들어 인간면역부전바이러스(HIV) 감
하거나 말을 하고 노래하고 웃는 경우에
3주 혹은 그 이상 지속되는 기침
로 없어지기도 하지만 질병이 진행하게
염에 의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이나
입에서 튀어나온 작은 공기 방울 내에 포
가슴의 통증
되면 만성적이고 악화되어 기침, 가슴의
다른 면역 억제제를 투여 중이거나 혹은
함되어 주위의 사람에게 퍼지게 됩니다.
가래 혹은 피가 섞인 가래를 동반한 기
통증, 피가 섞인 가래를 보이기도 합니다.
영양실조 등을 가지고 있지 않은지를 확
다만 잠복감염이 아니라 활동성 결핵을 가진 사람만이 주위 사람들에게 결핵을 전염시킬 수 있으며, 활동성 결핵을 가진
침 한편, 활동성 결핵의 전신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폐결핵이 아닌 다른 장기의 결핵을 앓 고 있는 사람들은 그 장기에 따라 고유 한, 다른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인합니다. 결핵을 의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증 상은 3주 이상 지속된 만성기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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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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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과거에 결
으로 확진하게 됩니다. 결핵균은 매우 천
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
신체검사를 통하여 환자로 의심되는 사
핵을 앓고 난 후 완치된 사람도 방사선
천히 자라고 증식하는 균이므로 객담 배
다면 도말검사만이 아니라 결핵균이 분
람의 전체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
사진 상에 흔적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
양을 통하여 활동성 결핵의 진단을 확인
리 배양되는 경우에 결핵을 확진했다고
으며, 만약 활동성 결핵을 가지고 있다고
문입니다. 그러므로 방사선 검사에서 폐
하는 데 약 8주가량 걸릴 수도 있습니다.
하는 것이 더 옳은 방법입니다)
진단된 경우에는 치료에 영향을 줄 수 있
결핵이 의심되는 사람은 다음에 소개되
결핵은 공기로 전염되는 전염성이 높은
이에 비하여 의사환자의 진단 기준은
는 환자의 신체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
는 미생물학적 검사(객담검사 등)를 통해
질환이므로 객담 도말이든 배양이든 결
위에 나타낸 환자 진단기준에 부합하는
니다.
실제로 결핵균이 검출되는지를 확인하
핵균이 자라는 경우(양성인 경우) 일반적
결핵균을 증명하지 못하였으나, 임상적,
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또한 과거에 검
으로 검사실에서 즉시 의료진에게 이를
방사선학적 또는 조직학적으로 결핵에
사한 흉부 방사선 사진과 비교하여 변화
알리게 되고, 활동성 결핵으로 판정된 환
합당한 증상이나 소견이 있어서 진료의
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활동성 여부
자에게 즉각적으로 결핵 치료를 시작하
사가 결핵치료를 시행하기로 결정한 경
를 판별하는 데 아주 중요합니다.
게 됩니다.
우를 의미합니다.
미생물학적으로 결핵균의 확인
확인된 결핵균의 약제 내성 검사
치료
Mantoux 투베르쿨린 피부 반응 검사 합니다. 이 검사는 투베르쿨린이라고 하 는 물질을 일반적으로 팔의 피부 내에 주 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물질을 주사하 고 48-72시간 사이에 부풀어 오른 크기 를 측정하여(붉게 변한 크기를 측정하는
활동성 결핵의 진단을 위해서는 가래나
결핵균의 성장이 확인된 모든 활동성
것이 아님) 10mm 이상 크기가 되면 그
필요한 검체(뇌척수액 등)에서 결핵균이
결핵 환자에게 처음 자란 결핵균을 대상
적절한 항결핵제를 사용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결핵균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존재하는지를 검사실에서 확인해야 합니
으로 결핵균의 항결핵제에 대한 내성을
환자에서 결핵은 완치될 수 있는 질환입
높습니다. 이 검사는 결핵균에 감염되었
다. 가장 흔한 결핵인 폐결핵의 경우 환자
가지고 있는지를 검사합니다. 가능한 조
니다. 성공적인 결핵의 치료를 위해서는
일반적인 치료 원칙
는지를 판단하는 검사로 이 반응이 양성
환자와 의료진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이라고 하여도 반드시 그 사람이 활동성
치료는 대부분 여러 가지의 약제를 함께
결핵을 앓고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
복용하는 것으로 이루어지며, 통상 6개
하면 결핵균에 감염되어 있지만 결핵이
월간 투약하게 되고 일부 환자들은 더 장
발병하지 않은 잠복결핵을 의미할 수도
기간 약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있기 때문입니다.
일차약제는 이소니아지드, 리팜핀, 에탐 부톨, 피라진아미드를 말하며 이외 이차
투베르쿨린 반응이 양성으로 나오는 경
약제로 카나마이신, 아미카신, 스트렙토
우는 크게 다음과 같이 3가지가 있습니
마이신, 카프레오마이신 등의 아미노글
다.
리코시드계 주사제, 레보플록사신 또는
첫 번째, 대부분의 양성 반응을 보이는
목시플록사신 등의 퀴놀론, 시클로세린,
사람은 이전에 결핵균에 감염된 적이 있
프로치온아미드, 파스, 리파부틴 등이 있
는 사람입니다. 일부에서 현재 활동성 결
습니다.
핵감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소니아지드는 가장 강력한 살균력을
두 번째, 일부 사람들은 결핵균은 아니
가지고 있어 결핵의 초기치료에 중요하
지만 결핵균과 유사한 다른 세균(비결핵
며 흔한 부작용으로는 간독성과 함께 손
항산균)에 노출된 사람들입니다.
가 배출한 가래(객담)를 슬라이드 상에
기에 환자에게 결핵을 유발한 결핵균이
과 발이 저린 말초신경병증을 일으킬 수
올려놓고 적절하게 염색한 후 관찰하는
약제에?내성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영양실조, 알코올
‘객담 도말검사’와, 이렇게 얻어진 검체를
것이 치료에 매우 중요합니다. 적절한 치
중독, 노인, 만성 신부전, 당뇨병 등 위험
만약 투베르쿨린 반응 검사가 양성이면
특수한 환경에서 일정한 기간 동안 자라
료약제를 환자가 잘 복용함에도 3개월
성이 높으면 피리독신을 같이 복용하는
(48-72시간 이내에 주사받은 피부 부위
게 하여 세균이 자라나는지 확인하는 ‘
이상 치료에 대한 반응이 없거나 불량한
것이 좋습니다. 리팜핀도 강력한 살균약
가 일정 크기 이상으로 부어오르는 경우
객담 배양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얻어
경우는 약제 내성균의 발생을 확인하기
제로 치료에 중요하며 간독성의 부작용
를 의미함. 일반적으로 10mm를 기준으
진 객담에 결핵균이 많은 경우는 객담 도
위하여 다시 결핵균의 약제 내성 검사를
외 약물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의 강력한
로 함) 다른 검사를 통하여 이 사람이 활
말검사에서 바로 양성으로 나오게 되며,
시행합니다. 이러한 약제 내성 검사는 결
유도체로 다른 약물의 대사를 증가시켜
동성 결핵을 가지고 있는지를 판정합니
이러한 경우는 환자가 배출하는 결핵균
핵균이 확인된 후에 약 1-2개월의 검사
효과를 떨어뜨릴수 있습니다. 항부정맥
다.
이 많다는 의미로 전염성이 강하다는 의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제, 경구피임약, 와파린. 스테로이드, 인슐
세 번째, 일부 사람들은 결핵 예방주사 (BCG)를 맞았던 사람들입니다.
미가 됩니다(그러나 일부에서는 결핵균 흉부 방사선(X-선) 촬영
린, 경구 혈당강하제를 같이 투여할 경우
과 유사한 다른 세균 객담 도말검사에서
결핵 환자의 진단기준은 다음의 기준
용량증가와 함께 주의가 필요합니다. 리
활동성 결핵의 여러 가지 형태 중 가장
양성이 나오게 되어 결핵균으로 오인되
중 하나만 충족하여도 결핵으로 진단합
파부틴은 리팜핀과 같은 계열이지만 약
흔한 폐결핵을 확인하기 위하여 흉부 방
게 됩니다. 이 경우 시간이 지나서 균이
니다.
물상호작용이 적어 항레트로바이러스제
사선 촬영을 통하여 폐에 나타나는 결핵
배양되어야 최종으로 결핵균과 비결핵균
의 흔적을 찾아봅니다. 결핵은 폐의 어느
을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부위에 어떠한 모양으로도 나타날 수 있
이 기간 동안에 결핵으로 간주하고 치료
임상 검체로부터 도말검사에서 항산균
니다. 에탐부톨은 시력 저하, 적녹색맹 등
으며 크기와 모양, 짙은 정도가 사람에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객담에 존재하
(acid-fast bacilli, 도말 검사에서 결핵균
시신경증이 심각한 부작용이며 시력장
따라 다 다를 수 있습니다.
는 결핵균의 수가 적은 경우는 배양 검사
의 특징적인 소견을 보이는 경우)이 증명
애 발생 시 복용을 중단하고 의료진과 상
한편, 방사선 검사에서 폐결핵을 의심하
를 통하여 결핵균의 존재 유무를 확인하
된 경우(그러나 일부 환자에서는 결핵균
담이 필요합니다. 피라진아미드는 산성환
게 하는 소견이 보인다 하더라도 이것만
게 되며, 어느 쪽이든 이렇게 얻어진 검
이 아니라 비결핵항산균일 수 있습니다.
경에 있는 결핵균에 살균효과가 가장 강
으로 현재 활동성 결핵이라고 확진할 수
체에서 결핵균이 발견되면 활동성 결핵
최근 국내에서 비결핵 항산균 질환의 빈
력하여 초치료 표준요법시에 초기 2개월
임상 검체로부터 결핵균(M. tuberculosis)이 분리 배양된 경우
복용중인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에서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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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복용하며 부작용으로는 간독성과 관
료 도중에 통상적인 결핵약제에 대하여
절통이 있습니다.
내성을 가진 균들에 의하여 결핵이 진행
아미노글리코시드계 주사제는 주사로
하게 되는데, 이것을 ‘다제내성결핵(Mul-
맞아야하는 불편함은 있으나 다른 이차
tidrug-resistant tuberculosis, MDR-
결핵약제에 비해 효과가 우수하여 다제
TB)’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형태의 결핵
내성결핵 치료에 중요합니다. 중요한 부작
은 일반 결핵에 비해 치료하기가 훨씬 힘
용으로는 이독성, 신독성, 과민반응이 있
들게 됩니다. 다제내성결핵의 치료를 위
으며 약제간 교차내성을 보이지 않는 경
해서는 간혹 특별한 항결핵제를 필요로
우가 많습니다. 레보플록사신, 목시플록
하는데, 이러한 약제들은 일반적인 항결
사신 등의 퀴놀론계 항생제는 효과가 좋
핵약에 비하여 부작용의 빈도가 높고, 그
고 부작용이 적어 재치료에서 중요한 약
정도도 심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제내
제이며 소아에서 뼈, 연골 발육에 영향을
성결핵 환자들은 여러 가지의 항결핵제(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프로치온
적어도 4가지 이상)를 복용하여야 하며,
아미드나 파스는 위장장애가 흔하며 시
러한 일이 발생하면 의료진은 그때까지
보일 소지가 있던 균들만은 살아남아서
매일 약 2년까지도 약을 복용하여야 합
클로세린은 두통, 어지러움, 불안증 등 중
사용하였던 항결핵제를 재조정하여 다
내성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
니다.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약 50-
추신경계 부작용을 일으칼 수 있으며 이
른 약으로 바꾸어 통상 더 오랜 기간 동
니다. 이렇게 되면 처방된 약제에 효과가
80%만이 치료에 성공하게 됩니다.
를 예방하기 위해 피리독신을 같이 복용
안 치료하게 됩니다.
없는 균들만이 살아남아 우리 몸에서 활
최근에는 다제내성결핵보다 더욱 심
합니다. 최근 리네졸리드가 결핵균에 우
의료진이 처방한 약제가 여러 가지이고,
발하게 증식하게 되므로 치료가 실패로
각한 ‘광범위내성결핵 (Extensive drug
수한 항균력을 보임에 따라 광범위내성
양이 많고, 치료기간이 비교적 길어 많은
돌아가게 되고, 증상이 다시 생기면서 병
resistance tuberculosis: XDR-TB)’이
결핵의 치료제로 기대되고 있지만 골수
환자들이 자의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
이 악화됩니다. 따라서 한 번 처방된 항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광범위내성결핵
억제나 말초신경병증의 부작용에 대한
가 있습니다. 이렇게 처방받은 약과 기간
결핵제는 자의로 중단하거나 줄여서 먹
환자의 치료성공률은 29.3%에 불과하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을 지키지 않게 되면 완치되지 않고 도중
으면 안 되고, 정해진 기간 동안 충실하
며 사망률은 26.7%로, 다제내성결핵의
일부 환자들은 통상적인 항결핵제에 잘
에 재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처방
게 약을 복용하는 것이 결핵 완치의 유일
9.3%보다 훨씬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습
반응하지 않아 병이 쉽게 낫지 않는 경우
받은 약을 불규칙적으로 먹거나 일정 기
한 방법입니다.
니다. 따라서 다제내성결핵과 광범위내성
가 있는데, 이는 이 환자에서 결핵을 일
간 동안 환자가 임의로 먹지 않고 중단하
으킨 균이 통상적인 항결핵약제에 듣지
게 되면 비교적 항결핵약제에 약한 균들
않는 내성균일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은 모두 죽어 없어지지만 약제에 내성을
결핵이 발생하지 않도록 결핵으로 진단 2. 다제내성결핵(MDR-TB)의 치료 일부 환자들은 치료 시작부터 혹은 치
될 경우 1차 약제를 꾸준히 잘 복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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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순회 도중 뺨 맞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탱레흐미타주 로이터=연합뉴스) 지방 순회에 나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8일(현 지시간) 남동부 드롬주의 작은 마을 탱레흐미타주를 방문하던 중 20대 남성에게 뺨을 맞자 경호원이 대통령의 몸을 감싸 보호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국가의 '맥박'을 측정하겠다며 지난 2일부터 6주 동안 일주일에 두 번씩 프랑스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지방 순회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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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공작새 개체 급증으로 몸살 앓는 미 LA 일대 (아케이디아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오는 7월 4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아케이디아의 잔디밭에 성조기가 꽂혀있는 가운데 8일 공작새 한 마리가 서 있다. 최근 로스앤젤레스(LA) 일대는 야생 공작새 개체 급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들을 붙잡아 격리시설로 보내는 작업이 코로나19 방역 규제 강화로 중단되자 개체 수가 급증했다. 괴성에 가까운 울음소리와 기물 파손 등의 민폐에 LA 카운티는 떠돌이 공작새들에게 고의 로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는 조례안을 두고 표결을 준비하고 있다.
무슬림 가족 4명 숨진 차량돌진 현장 조사하는 캐나다 경찰 (런던 AP=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무슬 림 가족 4명이 숨진 가운데 경찰이 현장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를 사전에 계획 된 증오범죄로 보고 가해자에게 테러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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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관광객에 국경 개방하는 스페인 G7 정상회담 앞두고 경비 강화하는 영국 경찰 (카비스베이 AP/PA=연합뉴스) 영국 콘월 지방의 카비스베이 인근 해상에서 7일(현지시간) 경찰정들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11~13일)를 앞두고 경계 활동에 나서고 있다. 회의장 주변 지역에는 수천 명의 경찰 증원 병력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마요르카 AP=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레아레스 제도 마요르카의 해변에서 관광 객들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스페인 정부는 이날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한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국경을 개방했다. 스페인 입국 14일 전 세계보건 기구(WHO) 또는 유럽의약품청(EMA)이 승인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점을 증 명하면 된다.
코로나19 '백색' 지구 편입돼 규제 완화된 이탈리아 베네치아 (베네치아 EPA/ANSA=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운하 주변 요식업소를 찾은 손님들이 반주를 즐기고 있다. 베네치아가 속한 베네토주를 포함한 4개 주는 이날부터 신종코 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경보등급이 가장 낮은 '백색' 지구로 편입돼 상업활동 규제가 대부분 해제됐다.
미 탐사선 '주노'가 촬영한 목성의 위성 '가니메데' (AP=연합뉴스) 미 항공우주국(NASA)이 8일(현지시간) 공개한 목성의 가장 큰 위성(달) '가 니메데'(Ganymede)의 모습. 전날 미국의 목성 탐사선 '주노'(Juno)는 가니메데를 1천38㎞까 지 근접 비행하면서 고해상도 사진들을 촬영해 전송했다. 가니메데에 대한 근접 비행은 지난 2000년 갈릴레오호 이후 처음으로, 고해상도 사진과 함께 각종 첨단 장비로 측정한 자료를 통해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급 위성에 대한 새로운 과학적 발견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기 최초로 공중 급유 성공한 보잉 MQ-25 T1 (AFP=연합뉴스) 미국 보잉사가 7일(현지시간) 공개한 MQ-25 T1 무인 시제 급유기(왼쪽)의 모습. 보잉은 지난 4일 미국 해군이 F/A-18, 슈퍼 호넷 전투기를 대상으로 공중 급유를 시도 해 성공했다고 밝히고 무인기의 공중 급유는 사상 최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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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고장’함양
함양 대봉휴양밸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시 설은 뭐니뭐니해도 대봉스카이랜드의 모노레
- 잘 길든 대봉산
일이다. 산 능선을 따라 레일을 놓고 모노레일
해발 1246m‘함양 뒷산’불려
시범운행을 시작한 지는 1년도 더 됐는데, 신
정상의 지리산 천왕봉 조망 압권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다 운
내려올땐 집라인 타고 스릴 만끽
행 안전점검 기간까지 더해져 개장이 미뤄지 다가 지난 4월 말에야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길들지 않은 황석산
대봉산 천왕봉의 해발고도는 1228m. 모노레
대봉산과 고속도로 놓고 마주봐
일로 오르는 산 중에서 가장 높다. 이전까지 가
너덜길·바위계단 중심 거친 돌산
장 높았던 문경의 단산 모노레일 정상(959m)
창검처럼 솟은‘암릉 풍경’장관
보다 269m가 높다. 모노레일이 놓이는 산의 절대 조건은 ‘정상에서의 훌륭한 조망’이다. 대
- 그 사이‘풍류의 계곡’
봉산 천왕봉 조망이 보여주는 압권은 남쪽으
계곡 여울·소에 8개 정자 세워
로 펼쳐지는 지리산 천왕봉이다. 지리산 천왕
거연정 등 남아있는 건 4곳뿐
봉에서 장터목, 세석평전, 벽소령, 형제봉, 반야
탁족 통해 풍류 즐기며 수양도
봉으로 이어지는 지리 능선 전체가 먹을 찍어 그린 것처럼 한눈에 다 들어온다.
# 잘 길든 산…대봉산 대봉산은, 실은 근래 개명한 이름이다. 본래의
# 길들지 않은 산…황석산
이름은 ‘괘관산(掛冠山)’이었다. ‘걸 괘(掛)’에 ‘
대봉산이 길든 산이라면, 길들지 않은 함양
갓 관(冠)’ 자를 쓰니 ‘갓을 걸었다’는 뜻이다.
의 대표적인 산은 황석산이다. 대봉산과 황석
천지개벽 때 산 정상에 갓을 걸어놓을 만큼의
산은 26번 국도와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를
공간만 남기고 물에 잠겼다 해서 붙여진 것이
가운데 놓고서 서로 마주 보고 있다.
라는 전설이 있다. 갓을 걸었다는 의미를 ‘관
대봉산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 올라
직을 버리고 물러나다’라는 뜻으로 해석하기도
남쪽으로 펼쳐지는 지리산 능선을 감상하다가
하는데 이런 해석 뒤에는 함양에 큰 인물이 나
문득 뒤로 돌아 북쪽을 보면 황석산과 거망산,
지 못하도록 일제가 그렇게 이름을 고쳤다는
기백산, 금원산이 모여 이룬 거대한 산군과 마
이야기가 따라붙었다.
주 서게 된다. 그중에서도 가장 거칠고 험준하
대봉산에는 ‘함양 대봉휴양밸리’가 있다. 오는
기로 이름난 산이 황석산과 기백산이다. 특히
9월로 예정된 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앞두
산군의 끝에서 일어선 황석산의 칼날 같은 정
고 함양군이 큰맘 먹고 조성한 종합 휴양시설
상은 남덕유산 정상에서도, 모노레일을 타고
이다. 휴양밸리는 대봉스카이랜드와 대봉캠핑
오른 대봉산에서도 선명하게 보인다.
랜드, 두 개의 시설로 나뉜다. 대봉스카이랜드 는 천왕봉을 끼고 모노레일과 집라인 시설을 갖췄고, 대봉캠핑랜드는 대봉산 정상 아래 계 곡에 캠핑장과 숙소를 갖췄다.
# 황석산과 대봉산 사이, 풍류의 계곡 황석산과 대봉산 사이에는 화림동 계곡이 있 다. 계곡의 여울과 소(沼)마다 정자를 세웠다 고 해서 이른바 ‘팔담팔정(八潭八亭)’으로 불리
# 모노레일 등산과 집라인 하산
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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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 정자가 계곡과 바위 그리고 여윈 소나 무와 어우러져 마치 자연 의 일부처럼 보인다. # 함양에서 머루와인을 화림동 계곡에
함양에는 머루와인 체험농장 ‘하미앙(
서 가장 독창적인 자
霞味) 와인밸리’가 있다. 하미앙은 함양의
리에 앉아있는 게 거연정이다. 계곡의 물
해발 500m 고지에서 50여 농가가 계약
길이 두 갈래로 나뉘는 자연석 암반에
재배로 참여해 재배한 머루로 빚어 만드
섬처럼 정자가 들어서 있어 작은 다리로
는 와인 브랜드. 하미앙 와인밸리는 관광
물을 건너야 정자로 들어설 수 있다. 다
형 와이너리를 표방한다. 와인밸리를 찾
리 아래로는 연못처럼 고요한 물이 담겨
은 관람객들은 와인 동굴과 숙성실을 둘
있는데, 이 물을 일러 옛 선비들은 ‘방화
러보고 와인 족욕을 체험하거나 잘 꾸며
벼슬을 내려놓고 물러앉은 이들이 은거
정자가 있었다고 하지만, 정자가 진짜 여
수류천(訪花隨柳川)’이라 했다. ‘꽃을 찾
진 잔디 정원을 산책한다. 유럽풍의 근사
한 채 이곳 정자에서 계곡의 정취를 즐겼
덟이었는지는 기록에 없다. 지금 남아 있
고 버들을 따라간다’는 뜻이다. 거연정은
한 카페와 레스토랑에서는 와이너리에
을 것이니 대봉산의 옛 이름인 ‘괘관(掛
는 오랜 내력의 정자는 거연정과 군자정,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서 자연과 함께 정
서 빚은 와인과 함께 미식을 즐기기도 한
冠)’과 썩 어울리는 공간이다. 여덟 개의
동호정, 그리고 농월정 이렇게 네 개다.
자를 감상하는 맛이 훌륭하다. 질박하고
다. [2021.06.03 문화일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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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예능은 인생 보너스..언제든 파이터로 돌아갈 것" 팔각 링을 누비던 무시무시한 격투기 선수가 이렇게 예능판을 접수할 거라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정확히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하하. 저는 사실 파 이터로서 경기에 나가서 싸우는 일을 했었는데, 어쩌
한국인 최초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대회 UFC에 진
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이렇게 즐겨 먹던 음료
출한 김동현(40). UFC 웰터급 세계 랭킹 6위를 찍으
나 여러 제품들의 모델도 하고 있으니, 지금도 꿈 같
며 화려한 선수 시절을 보낸 그는 요즘 옥타곤에서 예
아요. 가끔씩 자고 일어나면 놀랄 때가 있어요. 이 상
능 프로그램으로 전장을 옮겨 대중에 신선한 즐거움
황이 오랫동안 잘 유지될 수 있게, 꿈에서 깨지 않길
을 선사하고 있다.
바라면서, 더 겸손하게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살려
'놀라운 토요일', '집사부일체', '강철부대', '뭉쳐야 쏜
고 하고 있어요.
다' 등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면면도 굵직굵직 하다. 그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수식어는 '놀토의
-놀랄 때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주목받는 스포츠
보물'이다. 이제 '스턴건 김동현'보다 '예능인 김동현'이
스타이자 예능인이 됐다는 점이 실감이 안나서 일
더 친숙해 보일 지경이다.
까요?
엉뚱한 말솜씨와 다채로운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에
▶그런 느낌보다는, 익숙해져서 잊고 지냈는데, 가끔
게 강력한 웃음 펀치를 날리고 있는 그를 최근 한 광
은 제가 TV에서 봤던 분들과 매일 촬영하고 있다 생
고 촬영 현장에서 만났다.
각하면 혼자 깜짝깜짝 놀라요.
옥타곤을 잠시 내려와 유쾌한 외도를 즐기고 있는 그는 "예능은 나에게 주어진 보너스 인생 같다"라며 "
-주로 어떤 분들과 촬영할 때 그런 기분이 들어요?
게임 속 미션과 미션 사이에 있는 보너스 판처럼 유쾌
▶다 너무 대단한 분들이죠. '집사부일체'만 봐도 다
하고 즐겁다"라고 말했다.
들 너무 훌륭한 분들이에요. (이)승기는 우리나라 최 고의 MC이자 가수이자 연기자잖아요. 보면 항상 신
-음료 광고 모델에 발탁되셨는데…
기하죠. (양)세형이, (차)은우도요. 은우는 제가 지난
▶제가 어렸을 때부터 제일 좋아했던 음료인데, 이렇
번에 세수를 시켜줬어요. 그땐 촬영하면서 해야하는
게 모델이 되어서 정말 꿈 같아요. 너무 영광입니다.
게임 룰이 있어서 세수를 시켜줬는데 방송으로 보면
동네에서 운동하던 그냥 남자였는데, 스포츠 스타들
서 '와, 내가 최최차차 은우의 얼굴을 세수 시켜줬다
이 하는 음료 광고 모델이 됐다는 것을 가문의 영광
니' 깜짝 놀랐죠. 그런 꿈 같은 일들이 생각날 때가 있
으로 알고, 평생 이 영상과 사진을 소장해서 아들에
어요. (신)성록이도 마찬가지고요.
게 보여주겠습니다. -지금은 격투기 선수 김동현보다 예능 대세 김동현 -음료 광고 모델로 발탁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
으로 많은 분들이 알아보실 것 같아요. 예능 대세란
요?
수식어를 들으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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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는 엄청난 칭찬이죠. 시합에 나
게 제 장기인 레슬링으로 지니까 '아 내
가서 이긴 것처럼요. 저를 성장하게 해주
가 한계가 온 건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는 원동력이에요. 그런 칭찬은 제가 항상
그게 저한테 크게 왔죠. '어떻게 해야 하
캡처를 해놓고 있습니다.
나' 고민하던 중에 자연스럽게 방송 쪽으 로 오게 된 것 같아요. 그 뒤로 코빙턴은
-격투기 선수로 한창 옥타곤에서 뛸 때
챔피언이 되더라고요. 저도 아직은 선수
만해도 예능에서 이렇게 왕성히 활동할
를 더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서 선수들
거라곤 상상을 못했어요.
과 스파링만 하고 있어요.
▶저도 이렇게까지 활동할 거란 생각은 못했어요. 물론 학창시절에 친구들과 재
-예능판에서 김동현씨를 많이 찾는 이
밌게 놀고 장난치는 것도 좋아했지만, 막
유가 뭐라고 생각해요?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추거나 재밌는 장기
▶음...저는 어릴 때부터 평생 체육관에
를 보여주는 사람은 아니었거든요. 저희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 비해 문화
소속사 대표님도 '동현이가 잘 될 줄은 몰
를 적게 접했어요. 훈련을 거의 매일 하다
랐다'고 웃으면서 말하세요. 하하.
보니까 노래나 영화, 드라마 같은 걸 접 할 기회가 없었어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콜비 코빙턴과 마지막 경기 후 한계 느
'이런 것까지 모르나' 생각하면서 신선하
꼈지만.." 격투기 선수로서 '잠정 은퇴'를 선언한
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뭉쳐야'
김동현의 커리어 마지막 경기는 2017년
시리즈를 보면 운동선수들이 다 잘할 거
6월 콜비 코빙턴과 대결한 'UFC Fight
같은데, 자기 분야 아니면 못하는 분들이
Night 111'이었다. 콜비 코빙턴은 현재
꽤 많아요. 저도 격투기는 잘하는데 다른
UFC에 손꼽히는 웰터급 강자지만, 당시
건 너무 못하거든요. 그런 부분도 신기하
만해도 상위 랭커였던 김동현의 커리어
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에 비하면 유망주에 불과했다. 많은 격투 기 팬들이 김동현의 승리를 점쳤다. 하지
-'뭉쳐야' 시리즈 같은 경우, 기라성 같
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콜비 코빙턴의
은 스포츠 선배들과 함께 하는 예능인
만장일치 판정승. 충격적인 결과는 김동현의 심경에 큰 변
아갈 수 있다"며 격투기 복귀 가능성을
는데, 그때는 시합을 마치고 나서 한 번
열어놨다.
씩 방송에서 불러주시면 나가곤 했어요.
▶부담은 없어요. 저도 올림픽에 대한
그렇게 5~6년 정도 했었죠. 그때는 선수
꿈이 있던 시기가 있었거든요. 정말 존경
화를 불러왔다. 김동현은 "내 장기인 레
데 부담은 없나요?
슬링으로 지니까 '아, 내가 한계가 온 건
-가끔 격투기 선수인지 예능인인지 정
로서 충실히 해야 하니까 정체성에 대한
했던 분들과 함께 스포츠 레전드로서 함
가' 생각이 들었다"라며 "'어떻게 해야 하
체성에 대한 고민도 됐을 것 같아요. 예
고민을 안 했어요. 제 마지막 경기 상대
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한텐 영광이죠.
나' 고민하던 중에 자연스럽게 방송 쪽으
능을 본격적으로 하게 된 계기는 어떻
가 콜비 코빙턴이었어요. 당시엔 랭킹이
더 기분 좋은 일은 같이 대기실에 있으면
로 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지금은 '예능
게 되나요?
낮은 유망주 친구였죠. 쉽게 이기겠다고
서 올림픽 메달리스트 분들이 오히려 저
인'으로서 방송 활동에 집중하고 있지만
▶선수 생활을 하던 30대 초반부터 추
생각하고 나갔는데 졌어요. 그때 제 나이
를 부러할 때가 있어요. 선수 생활이 끝나
그는 "언제든 다시 파이터 김동현으로 돌
성훈 형님과 함께 한 번씩 방송에 나갔었
가 30대 후반이었어요. 이름 없는 선수에
고 방송인으로서 같이 일을 하다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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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부러워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 때
-출연하고 계신 프로그램 중에 '강철부
면 정말 감사하고 기분이 좋아요. 올림픽
대'도 많이 화제가 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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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와 육아 어떤게 더 힘들까요? ▶밸런스 붕괴라고 하죠? 육아가 훨씬
금메달은 아직도 저한테 엄청 높은 산이
▶아~요즘 난리입니다. '강철' 키워드가
힘들어요. 박지성 선수가 체력이 좋은 축
거든요. 그분들이 제 이야기를 하는 것만
대세죠. 저희 격투기팀 후배가 '강철부대'
구선수였잖아요. 그런 분이 TV에 나와
으로도 기분이 좋아요.
UDT 대원이거든요. '매미킴TV'에서 그
서 '육아는 끝이 없잖아요. 축구는 90분
후배를 데리고 많이 촬영하고 있습니다.
이에요'라고 했을 때 저도 공감을 했습니
워낙 핫하니까요. 하하.
다. 하하.
-'강철부대' 촬영하면서 군 시절 생각도
-먼 미래 일이지만, 혹시 아들 단우 군
많이 날 것 같아요.
이 나중에 아빠처럼 격투기 선수를 한
-'뭉쳐야' 시리즈를 하면서 축구와 농구 중 뭐가 더 어렵던가요? ▶농구가 확실히 어려워요. 아직도 뭘 해야하는지 감을 못 잡았어요. 신체 조건 도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센터나 파워포
▶많이 나죠. 저는 20년 전에 군 생활
워드 포지션을 맡는데, 힘이나 체격에서
을 했지만, 군대 용어를 오랜만에 들으니
▶저도 부모님이 반대를 하긴 했는데, 제
밀리면 리바운드하기가 힘들더라고요.
까 군대에서 힘들었던 순간도 기억이 나
가 좋아하는 일을 해서 행복했거든요. 어
고, 지나고 나니 추억이라는 생각도 들고
떤 일이든 본인이 좋아하는 것이 하나 있
-감독으로 경험한 안정환과 허재는 어
그래요.
떻게 다른가요? ▶안정환 감독님은 열정 넘치는 신생팀
-군인 김동현은 어땠나요?
다고 하면 어떨 것 같아요?
포기하지 않는 모습 볼 때마다, 저도 갑
으면 저는 적극적으로 응원해주고 싶어
자기 몸에 힘이 들어가고 심장이 막 뛸
요. 하지만 격투기 대회를 나가서 피흘리
때가 많습니다.
고 맞는 모습을 보면 저도 단우 엄마도 마음이 아프니까요. 정말 하고 싶다고 하
감독님 느낌이에요. 정말 축구를 잘 가르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잘했다고 생
쳐 주고 싶어하는 따뜻하고 올바른 감독
각했는데, 돌아보니까 어리바리하단 얘
-정말 다양한 예능을 하고 있어요. 태
면 '아버지를 한 번 이겨봐라'면서 같이
님이랄까요. 허재 감독님은 실제 감독 경
기도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못하진 않
권도장을 열어 아이들을 가르치는 '병아
스파링을 해볼 것 같아요. 그때 제 나이
험이 많다 보니까 그런 부분들이 느껴져
았어요. 하하.
리 하이킥'도 하고 계시죠?
가 50이 넘을 텐데 안질 자신 있거든요.
요. 어떤 부분에서 가르쳐줘도 안 된다는
▶아..힘들어요. 1~7세 아이를 키우시는
지면 아마 포기할 거예요. 제가 코빙턴한
걸 알고 포기할 때는 포기하시고, 잘못했
-'강철부대' 대원으로 직접 도전하면 어
아빠들은 아마 다 아실 거예요. 육아는
테 지고 나서 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진
을 때는 꾸지람보다 못본 척하거나 '괜찮
떨까요?
정말 위대하고 존경스러운 일이라는 걸
것처럼요.
아, 잘했어' 넘기시는 게 있어요. 초보자
▶저도 정신력이 강하기 때문에 하면 하
요. 엄마들은 모두 대단해요. 아이를 키
는 안정환 감독님이, 고수일수록 허재 감
죠. (대원들이 하는) 미션 자체가 너무 힘
우면서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많이 느
-'집사부일체'에선 각 분야의 정점을 찍
독님이 어울릴 것 같아요.
든 미션이에요. 다들 이 악물고 끝까지
끼고 있습니다.
은 여러 사부들을 만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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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매주 촬영하면서 사부들
-수식어가 정말 많더라고요. 매미킴, 스
치 가수가 앨범을 안 내다가 나중에 또
의 말씀을 들으면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턴건, 놀토의 보물 등등..가장 마음에 드
낼 수도 있는 것처럼, 파이터도 완전히 경
저도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으니까 좋은
는 수식어는 뭔가요?
기를 못할 정도 체력적인 문제나 부상이
이야기들을 듣고 많이 알려줘요. -그 중에 인상 깊었던 사부를 꼽아줄
▶놀토의 보물이에요. 엄청 영광이죠.
있는게 아니라면, 마음만 있고 불러주는
거기 어렵게 들어간 것 만으로도 감사한
데가 있으면 50살 전까지는 할 수 있는
일인데요.
것 같아요. 저도 나중에 상황이 되면 열심히 5~6
수 있나요? ▶음...제가 과거의 일을 잘 기억을 못해
-김동현씨가 정리한 연예인 싸움 순위
개월 준비해서 UFC가 아니더라도 우리
요. 안정환 사부님이 이번주에 나왔거든
가 많이 화제가 됐어요. 그뒤로 순위 변
나라 단체나 싱가포르 원챔피언쉽에 나
요. 지금 머릿속에 떠오르는 분이 그 분
동은 없나요?
가고 싶어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제의가
▶그 뒤로 김종국 형이랑 촬영을 한적이
왔었어요. '하고는 싶지만 지금은 안 된다'
있는데, 종국이 형이 생각보다 세더라고
고 얘기했죠. 하하. 언제든 파이터로 돌아
요. 고통을 모르시던데요? 제 랭킹에서
가고 싶은 마음은 있어요. (경기에 나가
지금의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게 되
급상승했습니다. 줄리엔강과 종국이 형
기 전) 긴장되고 살 빼는 건 힘들지만, 한
-연기자들에겐 출연한 영화나 드라마
는 초석이 됐어요. 제가 누구인지 알리는
이 대결하면 어떨지 정말 궁금하네요. 절
방에 이겼을 때 그 기분은 중독이라 또
중 인생작을 묻거든요. 김동현씨에게 예
프로그램이었어요. 도움도 많이 받았고,
대 지고 싶지 않아 하는 두 분이라서요.
느껴보고 싶거든요. 결론적으론 잠정 은
능인으로서 인생작은 뭘까요?
여러 가지 모르는 게 많다는 것도 그때
이네요. 안정환 사부님을 꼽을게요. "'시간탐험대'로 살벌한 예능판 체험..예 능 인생작은 '놀토'"
▶저는 '놀라운 토요일'을 꼽고 싶어요.
처음 느꼈어요.
"격투기 잠정 은퇴..언제든 파이터로 돌 아갈 것"
제가 '시간탐험대'라는 예능을 tvN에서 처음 시작했는데, 진짜 격투기 파이터로
퇴죠. 나중에 충분히 하면 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김동현씨에게 예능은 뭘 까요?
-또 출연하고 싶은 예능이 있나요? -격투기 선수로서 김동현은 은퇴한 건
▶음...게임을 했을 때 어떤 미션과 미션
서 두려울 게 없었어요. '세상 모든 게 껌
▶인테리어나 집에 굉장히 관심이 많아
이다' 생각하고 나갔는데 '아, 예능은 살
서요. 패션 감각은 없는데 집 꾸미는 일
벌한 곳이다'라는 걸 느꼈죠. 너무 힘들
은 좋아했어요. '구해줘 홈즈' 같은 프로
▶격투기는 다른 스포츠와 달라요. 다
스트리트 파이터에서 차를 부수는 보너
었거든요. 그때 '시간탐험대'에 계셨던 이
그램에 나가면 할 얘기가 좀 있을 것 같
른 스포츠는 협회가 있기 때문에 은퇴 선
스 판처럼요. 그 판에선 유쾌하고 즐겁죠.
태경PD님이 '놀라운 토요일' PD예요. '놀
아요. 승부욕이 엄청 서나 문제 맞히고
언을 하면 협회에서 나오고 공식적으로
죽지도 않고요. 보너스 판이 끝나면 다시
라운 토요일'은 거의 첫 고정 예능 프로
대결하는 '신서유기' 같은 프로그램도 좋
경기를 안 하는 건데, 파이터는 완전히
또 미션으로 돌아가고요. 지금은 저에게
그램이었죠. '놀라운 토요일'에 나가면서
아해요.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크거든요. 마
주어진 보너스 인생 같아 너무 감사해요.
가요?
사이에 있는 보너스 게임 같아요.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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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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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 충전 주스 레시피(1) 나른한 날씨에 스르륵 눈이 감기고 몸이 노곤해지는 이맘 때. 각종 비타민과 몸에 좋은 성분으로 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강 등에 도움을 주는 주스 레시피로 봄날 활력을 충전해 보자. 3회에 걸쳐 레시피를 연재한다.
골드키위 당근주스 재료-골드키위 2개, 당근 1과 1/2개, 레 몬즙 2작은술
드키위와 당근에 비타민 A의 전구체인 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력 증 진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자몽주스
의 당근을 착즙기에 넣어 즙을 짠다. 4 믹
재료-비타민 1포기, 자몽 1개
서에 ②, ③을 넣어 곱게 간다.
만들기-1 비타민은 흐르는 물에 씻은
Tip 피로하면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여
뒤 밑동을 썰어낸다. 2 자몽은 껍질을 벗
러 가지 질병에 걸리기 쉽다. 면역 기능
기고 속껍질 막을 벗겨내 알맹이만 분리
에 관계하는 비타민은 비타민 A로, 골
한다. 3 믹서에 ①, ②를 넣고 곱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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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해소 효과를 볼 수 있다.
량이 높고 100g을 먹을 경우 비타민 A 하루 필요량의 80%를 섭취할 수 있 다. 자몽과 함께 먹으면 피로 해소에 효 과적이다.
돌나물 키위 요구르트주스 재료-돌나물 한 줌, 키위 2개, 요구르트 1컵 만들기-1 돌나물은 흐르는 물에 씻어
오렌지 냉이주스
만들기-1 당근은 껍질을 벗겨 큼직하게 썬다. 2 골드키위는 껍질을 벗긴다. 3 ①
Tip 비타민은 카로틴과 철분, 칼륨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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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를 제거한다.
재료-오렌지 1과 1/2개, 냉이 한 줌
2 키위는 껍질을 벗기고 큼직하게 썬다.
만들기-1 오렌지는 껍질을 벗겨 큼직하
3 믹서에 ①과 ②, 요구르트를 넣고 곱
게 썬다. 2 냉이는 씻어 손질한 뒤 끓는
게 간다.
물에 데친 다음 찬물에 식힌다. 3 믹서에
Tip 돌나물은 비타민 A·C가 풍부하고
①, ②를 넣고 곱게 간다.
새콤하면서 신맛이 나 봄철 잃어버린
Tip 냉이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슘과
입맛을 돋우고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
철분, 비타민 A가 풍부해 춘곤증 예방
움을 준다. 여기에 비타민 E가 풍부한
에 좋다. 여기에 비타민 C가 풍부한 오
키위를 곁들이면 항산화 작용으로 해독
렌지를 함께 곁들이면 해독·항산화·피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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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l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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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2021-6/17/2021 84년 : 큰 것만 신경을 쓰지 말고 작고 사소한 일부터 차례대로 풀어가야 할 운입니다. 72년 : 각종 자격증 등의 시험운이 좋은 때이니 노력의 결실을 거두어들일 기회입니다. 60년 : 자신이 나서서 처리하는 것도 좋지만 지나치면 주위 사람들이 반감을 갖습니다. 48년 : 여행이나 출장 등 먼 거리를 이동하는 일은 불길하니 차후로 미루기 바랍니다. 85년 : 취미생활을 조금이라도 가지는 것이 보다 큰 생활의 활력과 기쁨을 줍니다. 73년 : 아무리 형편이 어렵더라도 행복한 마음으로 지출을 할 일이 생길 것입니다. 61년 : 출퇴근 또는 차량 이동을 할 때 교통사고나 소매치기 등을 조심해야 합니다. 49년 : 동료나 가족간에 심한 불화가 예상되는 때이니 슬기롭게 대처하기 바랍니다. 86년 : 지나치게 강하면 부러지는 법이니 부드럽고 유연하게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74년 : 나 자신이 돋보이고 두각을 나타낼 운이니 소중한 일에 매진하길 바랍니다. 62년 : 명예와 돈이 모두 나의 것이라는 자신감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는 때입니다.
“꼼꼼함과 성실함으로 최고의 만족을 드립니다”
50년 : 전반적으로 좋은 일이 생길 운이며 예술적인 면에 있어서 특히 대길합니다. 87년 : 다 된 밥에 코를 빠뜨려 자신에게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피해를 줍니다. 75년 : 연애운이 좋으며 더불어 금전적인 혜택도 뒤따르니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파실때의고충과살때의어려움을 잘알고있습니다.편안하게문의하십시오. 성실편하게상담해드리겠습니다.
63년 : 자신의 일에 빠져 시간이 가는 줄 모르므로 가족에게는 소홀하기 쉽습니다. 51년 : 아무리 힘들어도 적절한 보상이 뒤따를 것이니 웃으며 생활하기 바랍니다. 88년 : 아직은 흙 속에 갇힌 보석이니 조금 더 기다리면서 자신을 가꾸어야 합니다. 76년 : 이유없이 짜증이 생기는 것을 자제하기가 어렵지만 반드시 극복해야 합니다. 64년 : 자신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들어야 할 때입니다. 52년 : 고인 물은 썩는 법이니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변화를 시도하기 바랍니다. 89년 : 누군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지만 기대와 달라 실망하게 됩니다. 77년 : 몸이 상하고 마음도 다치기 쉬운 때이니 늘 웃음을 찾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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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 하는 일이 순조로워도 괜히 불만이 생기고 엉뚱한 시도를 하게 될 운입니다. 53년 : 세대간의 시각적인 차이로 인하여 갈등을 일으키고 극복하지 못할 때입니다. 90년 :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거나, 새로 학원을 다니거나 옮기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78년 : 자신의 실력이나 재주를 너무 믿고 방심하다가 크게 창피를 당하기 쉽습니다. 66년 : 새로운 아이디어로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하며 능력을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54년 : 지나친 걱정으로 정력을 낭비하지 말고 닥친 일부터 차분히 처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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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년 : 자신이 양보하고 참아야 할 일에 직면하여 마음의 수양을 하게 될 운입니다. 67년 : 투자나 새로운 일의 시작은 다음으로 미루고 정보수집에 보다 힘쓸 때입니다. 55년 : 이성의 유혹이 있거나 관심을 가지기 쉽지만 결과를 감당하지 못할 것입니다. 43년 : 자식 때문에 지출이 많아져도 아낌없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80년 : 부모나 형제의 일로 집안 분위기가 가라앉기 쉬우니 사랑이 더욱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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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 : 능력과 노력의 부족을 뼈저리게 느낄 운이니 지금부터라도 개선해야 합니다. 56년 : 자신의 영향력이 커지고 인정을 받지만 그만큼 바쁘고 피곤해지는 법입니다. 44년 : 부모님의 그늘이 더욱 그리워지고 지난 시절이 자꾸 떠오르게 될 시기입니다. 81년 : 후배나 동생에게서 배울점을 발견하지만 쉽게 인정하기는 어려운 때입니다. 69년 : 투자와 노력에 비해 별로 진전이 없지만 조급하면 더욱 일이 어려워집니다. 57년 : 자신의 능력으로 감당하기에 벅찬 일이 생겨 힘든 노력이 요구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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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 자신만의 영역에 있어서 심한 견제와 많은 발전이 함께 있을 시기입니다. 46년 : 자신의 힘으로 여러 사람에게 행복을 줄 수 있으니 더욱 분발해야 합니다. 83년 : 평소에 별로 친하지 않던 친구에게서 뜻밖의 연락이나 부탁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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