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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에 결혼하는 배우 소유진이 예비신랑의 자상함과 소탈함에 반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소유진의 소속사인 아시아브릿지컨텐츠는 "소유진이 15살 연상의 외식사업가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내년 1월 19일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더라움에서 결혼한다"고 공 식발표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이 올해 봄 선배 연기자의 소개로 만나 친하게 지내오다가 점차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그의 변함없는 자상함과 소탈함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 다"며 "좋은 사람과 함께 할 앞으로의 시간들이 벌써 설렌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행복 하게 살 테니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0년 SBS 드라마 '덕이'로 데뷔한 소유진은 드라마 '맛있는 청혼', '여우와 솜사 탕', '내 인생의 콩깍지' '서울 1945', '황금 물고기'를 비롯해 '그대없인 못살아'까지 각종 드라마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영화 '2424', '탈주'에도 출연했다.
소유진 예비신랑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누구 ?
탤런트 소유진과 결혼하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에 대한 관심이 높다.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백종원 대표는 입지전적인 외식 경영 전문가로 손꼽힌다. '백 종원 원조쌈밥집',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본가', '해물떡찜', '홍콩반점' 등의 외식 프랜차이즈가 모두 그의 손을 통해 태어났다. 외식 프랜차이즈 성공 비결을 담은 책을 펴냈으며, 강연 활동 등도 활발히 하고 있다. 백종원 대표는 1966년 9월4일 생으로 연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사업전 선에 뛰어들어 20여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보유한 지금에 왔다. 1981년생인 소유 진과는 15살 차이다. 소유진과는 앞서 올해 8월 열애설이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 내년 1월 19일 결혼 식을 올릴 예정이다.
글로벌 스타 싸이가 미국의 유명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후보에 올랐다. ‘타임’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인물'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명단에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방
가수 싸이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아시아 가수들에게 일침을 가했
다.
위원회 제1위원장, 중국 시진핑 당 총서기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
싸이는 최근 케이블채널 QTV의 '토크아시아' 녹화에 참여해 "많은 동
석등을 비롯해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싸이가 포
양가수들이 이유는 모르겠지만 미국인처럼 행동하는 것 같다"고 말했
함됐다. ‘타임’은 싸이에 대해 "거침없고 날카 로운 풍자로 무장한 강남스타일 뮤직비
다. 싸이는 CNN 특파원인 앨리나 조와 나눈 '토크 아시아' 인터뷰에서 " 난 미국인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인처럼 행동하는 건 말이 안 된 다"며 "난 내 신분과 직업, 국적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디오가 빠른 속도로 유튜브에서 8억2
싸이는 이어 자신만의 해외 시장 공략법도 공개했다. 그는 "미국 스케
천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며, "
줄로 비행기에 탔을 때 세계에 나를 소개하는 전략을 구상해 봤다"며 "
한국 가수 중 누구도 가보지 못했던 길을
고민 끝에 기본적인 원칙이 나왔다. 그건 '한국인답게 가자'였다"고 말
걷고 있다"고 후보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타임’은 오는 12월 12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뒤 이틀 뒤인 14일 '올해의 인물'을 최종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Korean Phila Times
싸이 , 美진출 亞가수들에 일침 "왜 미국인처럼 행동 ? "
했다. 싸이의 음악 인생과 '강남 스타일' 열풍 이후의 변화, 앞으로의 행보 등 을 담은 '토크 아시아'에서 공개했다. Dec 7.2012-Dec 13.2012 주간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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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털하다 못해 선머슴 같다. 일반적인
자들의 선입견에 연기자로 시작이 순탄치
여자라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멋 부리기
못했다. 하지만 '내 딸 서영이'를 통해서 '연
에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할 터. 하지만 꾸밈
기자 박정아'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 없다. 청바지에 티셔츠 하나면 멋은 다 냈다. 이 털털한 매력 덕분에 주말 안방극 장 시청자들을 웃고 울린다. 주말 안방극장에 털털하다 못해 남자들
다 ?
박정아는 '내 딸 서영이'가 시작할 때부
에게 동성 친구 같은 느낌까지 들게 했던
터 극중 이상우와의 이별을 예고했다. 예
박정아(31). 한 때 걸 그룹 쥬얼리의 멤버
고된 이별은 지금 시작되고 있다. 박정아
로 섹시한 댄스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뭇
는 전작 '웃어라 동해야', '당신 뿐이야'에
남성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그였다.
서 악역으로 제 사랑을 이루지 못한 비운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다.
의 여인이었다. '내 딸 서영이'에서도 사랑
박정아는 지난 9월 15일 첫 방송한
하는 님과 이별을 하니 서운할 법도 하다.
KBS 2TV 주말극 '내 딸 서영이'에서 강미
"'내 딸 서영이'를 시작할 때 멜로가 있
경이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중
어서 정말 좋아했어요. 그동안 제가 출연
이다. 극중 국민남친 이상우(박해진 분)의
한 작품에서는 저 혼자만의 사랑이었잖
마음을 사로잡은 미경이다.
아요. 사랑 받기는 처음이었는데 아쉽죠.
'내 딸 서영이'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 기까지 박정아의 지난 2년은 시련이었다.
앞으로 미경이의 이별에 대한 상처가 어 떻게 치유될지 궁금해요."
그는 지난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쥬얼
'내 딸 서영이'에서 미경이는 여느 드라
리 멤버로 가수로 활동했다. 쥬얼리 활동
마에서 볼 수 있는 털털한 캐릭터다. 다른
중 SBS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로 연기자
게 있다면 소비가 심하지 않고, 건방지지
로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KBS 1TV '웃
않다는 것이다. 덕분에 상우와 이별이 시
어라 동해야', '당신 뿐이야'로 2010년과
청자들의 동정심을 유발하고 있다. 박정
2011년 그리고 올해까지 연기자의 삶을
아는 시청자들이 미경이를 사랑해 주는
살고 있다.
이유에 대해 '제가 아파야 하나 봐요'라고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향하는 것은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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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는 망가져야 시청자가 좋아한
너스레를 떨었다.
않다. 특히 아이돌 가수들은 첫 연기 도
"이번 드라마에서는 전작과 전혀 다른
전에서 연기력 논란 도마에 오르고, 시청
캐릭터에요. 전작에서 제가 악역을 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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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시청자들께 미움을 받았어요. 요즘도
내지만 즐겁다고.
전작에서 맡은 역할 때문에 그렇게 봐주
"박해진은 좋은 배우에요. 상대에 대한
시는 분들도 계세요. 시청자들 입장에서
배려심도 있고, 저보다 동생이지만 같이
는 이번에는 제가 악역이 아니니까 가엽
호흡하는 것이 편하고 즐거워요. 더욱이
지만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역시
국민남친이라고 불리는 해진이랑 극중 연
제가 아프고 못나보여야 예뻐해주시나
인 관계니까 기분이 좋아요. 눈빛이 참 좋
봐요."
은 배우에요."
요. 서영이 때문에 상우가 미경이를 떠난
입 때문에 힘들었죠. '웃어라 동해야'에서
걸 알게 되면, 미경이도 서영이가 너무 미
새와 역을 맡았을 때 위궤양으로 많이 아
울 것 같아요."
픈 적도 있었어요. 곧 쓰러지겠다는 생각 을 했는데, 대본에 정말 쓰러지는 장면이
◆박정아의 진실과 오해
나왔어요. 앞으로도 감정 만들기는 쉽지
릭터를 표현하기란 쉽지 않다. 외모도 꾸
요."
여자 연예인으로 드라마에서 선머슴 캐
않겠죠. 하지만 그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내 딸 서영이'에서 사랑하는 남자 상우
미지 않고, 때로는 부스스한 모습을 보여
박정아의 말처럼 '내 딸 서영이' 이전 작
◆이제는 연기자 박정아 ! 가수는 잠시
를 떠나보내야 하는 미경. 박정아는 미경
줘야 하니 말이다. 하지만 박정아는 선머
품들의 박정아는 악역이었다. 차갑고, 이
만 안녕 !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할까. 상우가 미경
슴 미경이가 마음에 든다면서 배시시 웃
기적이고, 매몰차기까지 했다. 이런 이미
박정아는 미경이 캐릭터에 푹 빠져 지
이를 떠나가는 곳이 잘 알고 지내던 동생
었다.
지 덕분에 박정아에 대한 오해도 많다.
내고 있다면서 모처럼 연기를 편하게, 즐
호정(최윤영 분)이라면 기분은 아쉽고 씁
기고 있다고 했다. 한때 인기 그룹 멤버였
쓸할 것 같다.
"박정아와, 미경. 100%는 아니지만 둘
"방송에 나와서 저처럼 다 내려놓고 하
은 닮았죠. 제가 실제로 털털해요. 그래서
는 분들도 얼마 없을 것 같아요. 예능에
던 박정아였기에 가수 복귀 여부가 궁금
"아쉬울 것 같아요. (박)해진이랑 이별에
미경이가 되는 과정은 한결 수월했어요.
서는 저 스스로 망가지는 모습을 많이 보
하다. OST나 좋은 기회가 있다면 복귀할
대해 얘기할 때 '미경이 서운해서 어떻게
집에서 대본 연습을 할 때는 미경이로 빙
여드렸어요. 드라마에서는 이와 정반대였
생각은 있지만 가수로 전격 복귀는 없을
해'라고 했어요. 상우와의 이별은 잘 마무
의해서 손짓, 말투까지 똑같이 해요."
죠. 다른 장르에서 다른 모습을 보시니 오
것 같다고 했다.
리 해야죠. 헤어지고 나면 미경이가 몇 주
박정아는 '내 딸 서영이'의 미경이를 통
해가 생긴 것 같아요. 가만히 있을 때는
"연기가 아직 편하지는 않아요. 재미있
는 힘들어 할 것 같아요. 저는 미경이가
해 앞으로 여성스러운 캐릭터를 하게 되
차가운 이미지겠지만, 사실 그렇지 않아
고 신나게 하면서도 아직 배우로는 신인
너무 안쓰러워서 대본을 보다가 한참을
도 새로운 모습을 개발해 보여드릴 수 있
요."
이니까 불편함이 있어요. 앞으로 가수로
울었어요."
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번 작
는 팬들과 만나지 못할 것 같아요. 연기
아는 사람에게 사랑하는 이를 보내야
자로서 자리를 더 잡고 싶어요. (가수는
한다는 것만큼 가슴 아픈 일도 없을 것.
10년 뒤에 할 수도 있냐고 묻자) 10년 뒤
최윤영, 호정이를 보는 박정아의 시선은
요? 그럴 수도 있어요. 당분간은 가수 활
어떨까.
동에 대한 생각은 없어요. 연기에 전념할
"호정이는 강적이에요. 호정이가 제게
품을 통해 연기에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고 전했다. '내 딸 서영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호
◆국민남편 V S 국민남친 , 박정아의 선 택은 ?
'내 딸 서영이'에서 달콤하고 씁쓸한 연
평을 받고 있는 박정아. 하지만 말 못할 어
애를 하고 있는 박정아. 아직 솔로인 그에
려움도 있었다고 했다.
게 언제쯤 달달한 연애소식을 들을 수 있 을까.
질투하는 것은 당연하겠죠. 그래도 일단
"예전에는 극중 캐릭터를 소화하는데
박정아는 '내 딸 서영이'에서 박해진과
저는 가진 자의 여유를 유지하고 있어요.
있어서 힘들었어요. '내가 맡은 캐릭터를
"연애요? 언젠가는 해야죠. 편안하고,
의 호흡에 대해서 최고라며 엄지손가락
사실 호정이보다 서영(이보영 분) 언니 때
어떻게 살려야 하지?'라는 고민이 많았죠.
30대가 되고 나서 (생활에) 여유가 생기
을 세웠다. 두 살 어린 동생과 친구로 지
문에 미경이와 상우가 헤어지는 거잖아
제가 전작에서는 악역을 했는데, 감정 이
고 있는데, 주변에서 압박을 줘요. 요즘 그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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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것에 부담감은 가지지 않으려고 하는데 압박감은
다음 작품도 일일극 또는 주말극이 될 것 같다. "꼭 그런 것은 아니에요. 우연치 않게 일일극에
피할 수 없네요." '내 딸 서영이'에는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
이어 주말극에 출연하게 됐어요. 호흡이 워낙 긴
레게 하는 남자 두 명이 있다. 바로 국민남편 강우
작품이다 보니 사실 조금 버겁기도 해요. 한 템
재(이상윤 분)와 국민남침 이상우. 솔로 박정아의
포 쉬고 다음 작품을 할 생각이에요. 지금은 그
선택은 어떨까.
래요."
"두 남자 모두 멋져요. 제 선택은 상우에요. 우 재는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서영에
◆박정아가 말하는 내일의 연기자 박정아
게 잘 해주지만 서영이가 자신의 배경에 대해 거
박정아는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캐릭터로 시청
짓말 했잖아요. 거짓말이 언젠가 들통 날 텐데, 우
자들을 만날까. 악역에 선머슴까지 해봤으니 품
재는 돌변할 것 같아요. 그래도 우재와 상우는 현
격 있는 여주인공을 한 번 노려보고 있을 것 같다.
실에서는 이상적인 남자죠."
"어떤 역할을 하겠다고 선을 긋지는 않았어요.
폭풍을 몰고 오는 미경이의 새 언니 서영. 때로
그래도 하고 싶은 역할은 있어요. 즐겁거나 차가
는 냉혹하지만 친절하다. 서영이가 실제 새 언니
운 역할, 액션 연기도 하고 싶어요. 무엇보다 사극
라면 박정아는 어떨까.
을 하고 싶은데, 역사적인 인물을 한 번 해봤으
"서영이의 캐릭터는 이해가 되지만 실제라면 답
면 해요. 역사적인 인물은 뭔가 믿음을 주는 캐릭
답하고 미칠 것 같아요. 서영이의 상처와 갈등은
터잖아요. 그런 캐릭터를 하면 시청자들에게 배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상우처럼 아버지를 철저
우로서 믿음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제 소망이
히 버리지 않았으면 해요. 제가 서영이의 입장이
에요." 박정아는 악역 캐릭터에 대해서도 이렇다 할 선
라고 해도 상우와 같은 선택을 할 것 같아요."
입견이 없다. 시청자들은 대개 한 번의 강렬한 인 ◆박정아가 본 '내 딸 서영이 '의 이보영은 쿨 상을 남긴 캐릭터의 이미지를 머릿속에 고정시킨
다. 하지만 박정아는 악역 캐릭터는 묘한 매력이
해요
박정아는 극중 이보영과의 친분도 서슴없이 전
"악역은 재밌어요. 쉽게 할 수 없는 캐릭터에요.
했다. 쿨하고 유머도 있는 언니라며 추켜세웠다. "연기가 아직 편하지는 않아요 . 재미있고 신나게 하면서도 아직 배우로는 신인이니까 불편함이 있어요 . 앞으로 가수로 는 팬들과 만나지 못할 것 같아요 . 연기자로서 자리를 더 잡고 싶어요 . (가수는 1 0년 뒤에 할 수도 있냐고 묻자 ) 1 0년 뒤요 ? 그럴 수도 있어요 . 당분간은 가수 활동에 대 한 생각은 없어요 . 연기에 전념할 생각이에요 . "
"(이보영) 언니는 되게 쿨 해요. 제가 박해진과
성질부리고, 째려보는 연기를 할 때는 묘한 카타
이별을 앞두고 있는데 '남자한테 차이고, 고달프
르시스가 느껴져요. 앞으로 감정이 깊어지고, 내
겠다. 상우 때문에 어떡하니'라고 농담도 하세요.
면연기가 완숙되면 더 많은 매력을 느낄 수 있을
함께 촬영할 때 언니가 말도 많이 붙이시고, 연기
것 같아요. 주변에서 제가 고생을 사서 한다고 하
에 대해서도 솔직히 말씀해 주세요. 덕분에 배우
거든요. 어렵고 힘들지만 고되게 해보고 싶어요."
는 게 많아요. 저의 장단점을 정확히 말씀해 주세
악역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박정아는 가수에서 연기자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마지막 그의
요. 그래서 언니랑 얘기할 때가 참 좋아요." 박정아는 '웃어라 동해야', '당신 뿐이야'에 이어 ' 내 딸 서영이'까지 호흡이 긴 작품에 출연했다. 일 일극이나 주말극에만 출연하는 이유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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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고 말했다.
한 마디는 "박정아는 드라마 안팎에서 성장하고 있어요.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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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은 착한 여자였다. 착하디착한, 모
의 공이 크다.
범생 같은 이미지. 데뷔시절부터 쌓아온
'음치 클리닉'은 박하선에게 또 다른 의미
착한 여자 이미지 절정은 MBC 드라마 '동
있는 작품이 될 것인가. 어쨌든 상업영화
이'였다. 정숙하고 단아한 인현왕후.
첫 주연작이다.
음에는 도저히 체력적으로 안되더라. 그런
라. 8개월을 쉬다가 '영도다리'를 하게 됐다.
데 내가 고통스러울 수록 사람들은 좋아
그것도 나를 찾을 게 아니라 내가 찾아갔
하더라. 신기한 경험이었다.
다. 독립영화에 대한 로망도 있었고. 힘들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던 시기였는데 .
었지만 뭔가 달랐다. 더 노출을 해야 한다
▶웃던 애가 안 웃으면 사람들이 오해 하
는 소리도 들었다. 노출 까짓것 어려운 건
는 것 같더라. 뭐가 그리 힘들어, 너만 힘드
없다. 하지만 '영도다리'는 15세 이상이 봐
장선상에 있는 것 같기도 한데 .
나, 이런 이야기들. 많이 아팠다.
야할 영화라고 생각했다. 그런 고민들 끝에
박하선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작품
낌을 추가했다. '하이킥'에서 사랑스러우면
이다. 프랑스로 입양된 아이를 찾아 나선
서도 욱하는 여자 모습이 있었다면 '음치
- '음치 클리닉 '이 힐링이란 이야기는 그
19세 미혼모의 이야기.
클리닉'에선 여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
박하선은 착한 여자 콤플렉스에 시달렸 다. 그런 이미지에 갇혀버린 스스로를 벗어 던지고 싶었다. 전수일 감독의 '영도다리'는 비록 많은 사람들은 보지 못했지만 착한
포털사이트에는 박하선 노출이라는 연 관검색어로 '영도다리'가 따라붙지만 이 영
- '음치 클리닉 '에서 모습은 '하이킥 '의 연 ▶그 모습에 털털하고 건어물녀 같은 느
나온 결과물이었다. 런 고민들의 연장선상이었나 .
▶못할 것 같으면서 하고 싶은 작품이 있
분을 담으려했다. 사실 '하이킥' 찍으면서
고, 잘하고 싶은 작품이 있다. '세상에서 가
여자팬들이 다 떨어졌다.(웃음)
장 아름다운 이별'은 전자고, '음치 클리닉'
- '영도다리 '와 '하이킥 '은 박하선에게
고민과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낸 작품들 이었다 . '음치 클리닉 '은 ?
▶나만 즐거우면 된다에서 나도 즐겁고
은 후자다. '동의' 때부터 이 작품이 마지막
싶다로, 다시 내가 즐겨야 한다로 이어진
- '하이킥 ' 끝나고 다른 영화 제의도 많
이란 생각으로 출연했었다. 착하고 밋밋한
것 같다. '음치 클리닉'은 나도 즐기면서 할
이 받았을텐데 '음치 클리닉 '을 선택한 이
역할들만 연기해야 하는 내가 싫었다. 그래
때 정말 일이 즐겁다는 걸 알게 해준 작품
유는 .
서 그런 이미지의 정점을 찍고 그만두자라
이다.
▶코미디 장르를 하면서 나도 그렇고, 사
고 생각했었다. 그런 고민들이 힐링을 원하
어로 같이 따라다니는 건 두 작품이 그만
람들도 즐겁게 하고 싶었다. 힐링이 될 것
게 했던 것도 같다.
큼 그녀에게 짙은 영향을 줬다는 뜻이기도
같은 느낌이랄까.
화는 그 이상의 것을 박하선에 남겼다.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박 하선에겐 또 다른 터닝 포인트였다. 착하고 맹해 보이지만 엉뚱함이 넘치는 박선생. 박 하선에게 '영도다리'와 '하이킥'이 연관검색
하다.
- '음치 클리닉 '에서 매력은 발산하지만 안전한 선택은 아니었나 .
▶안전한 선택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착한 여자 콤플렉스가 있었나 .
▶그랬다. 내가 데뷔했을 때 문근영이 핫
나한테 '동의'와 '하이킥' 중간 즈음의 모습
만 한편으로는 많이 지친 것 같은데 .
이슈였다. 당시 소속사에서 너는 늘 착해
을 담은 역할들이 많이 들어온다. 그렇다
▶'하이킥'은 너무 감사드리는 작품이다.
야 한다고 교육을 받았었다. 그 뒤론 내가
면 털털한 모습의 끝판을 보여주자는 생각
서 노래 한 곡을 제대로 부르기 위해 음치
그래도 체력적인 한계는 어쩔 수 없었던 것
마치 인형놀이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착
을 했다. 노래는 원래 잘 못하니 어렵지는
클리닉을 다니는 여자의 이야기. 뻔한 코미
같다. 일주일에 3번은 밤을 세는 시스템이
하게만 살아야 한다고 갇혀 있다 보니 내
않았다.
디지만 뻔하게 다가오지는 않는 건 박하선
었다. 처음 3개월은 활기는 넘쳤지만 그 다
가 표현할 수 있는 것도 한계가 느껴지더
'음치 클리닉'은 어쩌면 '하이킥'의 박하선 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작품일지도 모 른다. '음치 클리닉'은 사랑하는 사람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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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킥 '을 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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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 같다. 상현 오빠도 내가 왜 어린애가 싸
해봤다. 비오는 날 비를 맞고 걸어보기도
반 3개월은 얼마나 미친 듯이 했겠나.(웃
야기까지 하던데 .
우고 있냐고 반성했다더라.(웃음)
했고. 혼자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다 울기
음)
현 오빠는 내가 처음부터 자기과라고 생각
-결과적으론 중심을 잘 잡아준 것 같
연하기도 했다. 또 여자들이란 다이어트로
수 있는 부분을 연기하고 싶다고 했는데 .
고 싶었다. 촬영현장에 늦게 자고 부은 얼
-상대역인 윤상현이 사심이 있었다는 이 ▶에이, 나는 전혀 관심 없다.(웃음) 윤상
했었다. 본능적으로 연기하는 배우라고 생 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처음에는 많이 부 딪혔다. 상현 오빠가 애드리브를 하면 내가 안받아주고 이런 건 아닌 것 같아요라고
도 했고. 술 먹고 친구한테 전화해서 하소 다 . '음치 클리닉 '으로 여자들이 공감할 고민하면서도 늘 먹는다. 그런 모습들을 담 ▶짝사랑의 느낌이랄까. 성인이 되서 짝
사랑을 처음 경험해봤다.
했다. 그러면서 많이 싸우기도 했는데 나
먼저 고백했는데 잘 안됐다. 노래가사가
중에는 그게 오히려 영화에 잘 맞아떨어진
내 이야기 같다는 느낌은 처음이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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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로 일부러 나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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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작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은 더 이상 하지 않나 .
▶불안은 늘 있다. 그래도 연기를 계속
해도 굶어죽진 않겠구나란 생각을 갖게 됐 다. 어느 날 아기를 낳고 평범하게 살다가
-짝사랑은 언제쯤이었나 .
▶'하이킥' 하기 직전. 그러니 '하이킥' 초
TV를 보면서 후회하고 싶진 않다는 생각 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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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배우 김범이 일본 도쿄에 서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 에 마쳤다.
이 날 공연에서 김범은 '홈타운' 외에도, 팬들이 불러줬 으면 하는 노래 랭킹 1위로 선정된 '사쿠라 자카(후쿠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에
마 마사하루)'와 'HONEY(L'arc~en~Ciel)' 등 발라드부터
따르면 김범은 지난 21일~22일 양
록까지 앙코르를 포함한 총 11곡의 노래를 열창해 박수
일간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스
를 받았다. 김범은 라이브 도중 즉석에서 무대 밑으로 내
텔라 볼에서 총 2회에 걸쳐 첫 단독 라 이브 콘서트 'KIM BEOM JAPAN LIVE 2012'를 개최했다.
려가 장미꽃을 선물하며 팬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김범은 "첫 콘서트라 떨리고 긴장 됐지만 즐겁고 소중 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부족하지만 성원해준 일본 팬
이번 행사는 한류스타로 높은 인기를 얻
분들에게 너무나 감사드린다. 밴드 공연을 꼭 해보고 싶
고 있는 김범이 데뷔 8년을 맞이해 자신이
었는데 이렇게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행복했다"고 소감
직접 기획한 무대와 직접 구성한 밴드로
을 전했다.
라이브 공연을 진행했으며 2000여 명의 일본 팬들이 참석했다. 올해 6월 일본 내에 첫 정규앨범 '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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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했다.
한편 김범은 지난 23일 귀국, 오는 2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노희경 작가의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분다'의 촬영에 본격 돌입했다.
운'(HOME TOWN)을 발표하고 일본을
또 세계적인 감독 서극의 신작 영화 '적인걸 프리퀄(가
방문했던 김범은, 다음에 일본을 찾을 때
제)'의 촬영을 모두 마치고 내년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
는 꼭 콘서트를 개최하겠다고 팬들과 함
으며, 배우 김강우와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미라클'(감독
께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권호영)또한 내년 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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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석자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런닝맨', '김종국', '강개리'가 나온다. 최 근 마친 KBS 2TV '착한 남자'의 영향으로 '송중기', '이유비'도 뜬다. 시청자들에게는 SBS '일요 일이 좋다'의 '런닝맨'코너로 익숙한 인물 이광수, 껑충한 키(190cm)로 '기린'이라 별명이 붙은 그는 예능 속 모습이 더 익숙한 게 사실이지만 가슴 속에는 '배우 이광수'로서 큰 꿈을 그리고 있었다.
'착한 남자 ' 이광수
이광수는 최근 종영한 '착한 남자'에서 극중 강마루(송중기 분)의 절친 박
재길 역으로 출연했다. 재길은 부잣집 아들로, 명문대 경영학과를 줄업한 '고 스펙'의 인물이지만 어리바리한 성격에 한없이 착한 심성으로 아무도 그 '스펙' 을 믿지 못하는 인물. 여기에 여자라면 환장하는 성격으로 '착한 한량' 같은 캐 릭터다. 극중 길에 쓰러진 마루의 동생 초코(이유비 분)를 집에 데려다주면서 ' 개과천선' 풋풋한 로맨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아직 끝난 지 며칠이 안돼서 그런지 실감이 잘 안나요. 연기자, 스태프들과 정 말 가족같이 촬영했어요. 배우로서 배운 것도 많은, 평생 잊지 못할 고마운 작품이에요." 이광수는 앞서 영화 '간기남'과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코믹 연기로 나 름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약간 진지해지기는 했지만 '착한 남자'에서 역시 그만의 스타일이 살아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광수 스타일'의 연기가 어느 정도 자리 잡은 것 같다고 하자 "좀 다르게 하려고 도 노력했는데 아직 부족하고 경험도 많이 없다"라며 "저만의 무언가를 추구한다기 보다는 대본에 충실하려고 노력한다. 이 대본에서 내가 어떻게 보여 질까 연구하는 스 타일"이라고 했다. 이번 '착한 남자'에서는 이경희 작가가 박재길 캐릭터에 애정을 많이 가져 고마운 게 많았다고 했다. "이경희 작가님이 신경을 많이 써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안 해봤던 걸 많이 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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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요. 박재길에 대해 작가님이 애정을 많이 갖고 써주시는 게
리를 굽히고 찍기도 했지만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고 했다. 본인 스스
느껴졌거든요. 그래서 더 몰입하고 하나, 하나 연구하고 열
로도 이상형으로 '키 작은 여성'을 꼽았다.
심히 했죠. 아쉬운 점도 있지만 촬영하는 두 달 반 동안 정
"작은 키의 여성을 좋아해요. 한 165cm정도가 이상형이에요."
말 열심히, 집중했습니다."
이광수는 극중 재길과 자신은 비슷하지만 다른 면도 많다고 했다.
연구의 결과는 현장에서의 칭찬으로 돌아오기도 했다. 극 초 반 은기(문채원 분)를 돕기 위해 일본에 간 마루가 재길에게 재무제표에 대해 묻는 장면에서 이광수는 나름의 애드리 브를 더했고, 김진원PD의 칭찬을 받았다.
"재길이는 속마음을 이야기 안하는 데 저는 달라요. 힘들면 힘들다 고 주변인들에게 이야기하는 편이에요."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물으니 재길이와 마루가 술 먹는 장면'을 꼽았다. "마루가 병에 걸려 머리에서 피가 흘러나오고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
"재무제표를 재길이가 마루에게 설명하는 장면이 있었는
에서 마루가 병원에서 나와 재길이와 술을 먹는 장면이 기억에 남아
데 제가 대본보다 좀 더 준비해서 갔더니 감독님이 칭찬을
요. 참 좋았어요. 어떻게 보면 '착한 남자' 통틀어서 마루랑 재길이가 제
많이 했어요. 대본에는 '재길, 마루에게 재무제표를 설명한다'
일 진심이 묻어나는 말을 주고받는 장면이었다고 봐요. 그 장면 들어
식으로 돼있었는데 제가 그 전날 인터넷에서 찾아서 대사를
가기 전에 중기랑 얘기도 많이 하고 그랬어요. 끝나고도 기억에 오래도
만들었거든요. 그 장면 촬영 마쳤는데 '이 장면 준비 좀 했 구나'하면서 칭찬해주시더라고요." 마지막회(11월 15일)에서 재길은 초코와 결혼, 아이까 지 낳은 해피엔딩을 맞았다.
록 남는 장면이에요." 그는 극중 한재희(박시연 분)를 도왔던 악역 안민영(김태훈 분) 역할 은 기회가 되면 꼭 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냥 나쁜 사람이 아닌 어떻게 보면 한재희를 사랑해서 그런 거잖
"개인적으로는 해피엔딩을 좋아해요. '착한 남자'
아요. 그런 멋있는 악역을 해보고 싶어요. 나쁜 사람이 나쁜 짓을 하는
결말이 어떻게 보면 다 행복하고 더 뒤로도 행복
데 사람들이 봤을 때 나쁜 사람이지만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명분이
하게 끝나는 결말이라서 보시는 분들도 웃음 지
있는 캐릭터가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나쁜 사람 같지 않으면서 나쁜
으셨을 거라 생각해요. (이)유비는 현장에서
사람, 알고 보면 나쁜 사람 같은 캐릭터 한 번 해보고 싶어요."
도 귀엽고 많이 사랑 받게 행동하더라고 요. 유비 때문에 현장에서도 분위기 좋았죠. 재길이와 초코가 결혼해서 아기까지 낳을 줄은 몰랐는데, 있 을 법한 로맨스 아닌가요? 하하." 큰 키 때문에 이유비와 함께 잡히는 장면에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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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의 이광수
드라마 얘기를 하다 '런닝맨'으로 화제가 바뀌자 그의 눈빛이 반짝
거렸다. 리얼 버라이어티의 경우 프로그램 특성상 출연자 실제 성격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광수는 평소 자신과는 약간 다르다고 했다. "'런닝맨' 속 모습과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평소에는 좀 차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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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런닝맨'에서
만 방송에서 약한 척을 한다'는 루머가 떠
는 무슨 짓을 해도 형들이 이해해주고 다
돌기도 했다. "하하, 저 진짜로 (김)종국이형보다 약해
용서해주니까 한결 편한 편이죠." 배우로서 '예능인'으로 부각되는 건 다소
요. 제가 두 손 다 사용해도 종국이형한테
'마이너스'적인 면이 있는 게 사실. 드라마
한 손으로 제압당하잖아요. 어찌 보면 남
나 영화 출연시 예능 속 모습이 오버랩 돼
자로서 수치심을 느낄 때도 있을 정도에요.
시청자나 관객의 몰입도가 떨어질 수 있기
하하. 종국이형 저 잘 챙겨줘요. '런닝맨' 처
때문이다.
음 들어가도 한 5개월은 같이 운동도 하고
"그런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하시는데,
그랬죠. 운동 할 때도 이것저것 잘 챙겨줬
제가 연기력으로 이겨내야 할 부분이겠죠.
습니다. 그런데 종국이형이 좀 소심한 면이
'착한 남자' 초반에도 저의 재길 연기에 대
있어요. 삐치면 잘 풀지 않는 성격이에요.
해 낯설어하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하지만
지난 18일 방송에서 제가 종국이형 배신
후반부로 갈수록 '착한 남자' 속 제 모습에
하고 등에다 물총 쏜 적이 있거든요. 그 촬
몰입해주시고 '런닝맨'의 광수보다는 '착한
영 있고 바로 다음날 또 촬영이 있었는데
남자'의 이광수로 많이들 봐주셔서 감사히
그 때까지 삐친 게 안 풀려서 좌불안석이
촬영했습니다." 그는 "예능과 드라마가 촬
었습니다(웃음)."
영 분이기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금방 적 응이 된다"라며 "친가 갔다 외가 가는 것 처럼 분위기가 다르니까 별다른 혼동은 없 었다"고 말했다. 리얼 예능은 처음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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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가 꿈꾸는 '이광수 '는 어떤 모 습일까.
"'런닝맨'은 잘리지 않는다면 계속 할 겁
역시나 '국민MC' 유재석이 많이 챙겨준다
니다. 제가 추구하는 '배우 이광수'의 이미
고 했다.
지와도 어느 정도 맞는 면도 있고요. 옆집
"(유)재석이형이 방송 외에도 문자 등으
형처럼 대중에게 친근한 배우가 꿈이거든
로 연락해서 '광수야 이렇게, 이렇게 하면
요. 그런 점에서 김수로 선배님을 좋아해
더 좋을 것 같다'고 코치를 많이 해줘요. 저
요. 제 롤모델이고요. 어떤 역할도 다 하실
야 늘 감사할 따름이죠." 이광수는 '런닝맨'
수 있고 그냥 재밌다를 넘어 재미도 있으면
속 자신의 모습에 대해 해명도 했다. 항간
서 감동도 주잖아요. 저도 재미와 감동을
에는 '이광수가 김종국보다 실제로는 세지
함께 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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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하에 대한) 모성애가 지나쳐서
그래도 촬영 끝나고 새벽 3시쯤 돼서 집에
"지금 생각해보면 기억에 남는 건 힘들었
행했던 엇나간 모습들이 이해가 되지 않
돌아와 너무 피곤할 때도 아이들 숙제 잘
던 순간보다 좋은 기억들만 남게 되더라고
인터뷰 내내 보여준 특유의 여유로움 속
기도 했었어요. '이렇게 지나칠 수가 있을
했나 가방 속 책 꺼내서 확인하고 그래요.
요. 무엇보다 출연진, 제작진 모두 아무 탈
에 묻어나는 진지함은 변함이 없었다. 데
까'라는 생각이 든 거죠. 그래도 굴러온 돌
엄마가 해야 할 역할이라 생각하니까요."
없이 잘 마치고 끝냈다는 점은 정말 다행
뷔 후 배우 생활만 햇수로 30년째. 그런데
이 박힌 돌 뺀다고 하잖아요. 영랑 입장에
'다섯손가락'에서 건장한 두 청년인 주
도 자신만의 매력을 잃지 않는 모습은 '대
서는 지호가 인하와의 대결에서 이기고 더
지훈과 지창욱을 아들로 상대한 채시라
채시라는 그간 많은 촬영을 하면서 가장
단한 배우다'라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했다.
잘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영랑 입장에서
는 실제로는 초등학생 딸과 6살 아들을 뒀
기억에 남았던 장면으로 어린 지호에 대한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다. 채시라가 꿈꾸는 아들의 모습 또한 궁
영랑의 복수의 속내를 담았던 모습을 꼽
금했다.
았다.
"촬영하는 날마다 울었던 것 같아요. 물 론 지금은 너무 홀가분하고요."
배우 채시라(45).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
이라고 생각했어요."
로서, 한 남편의 아내로서의 역할에도 충
실제 두 아이의 엄마로서, 채시라가 느끼
실하고 싶다"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하
는 채영랑의 모성애는 분명 공감하는 부분
"(주)지훈이랑 (지)창욱이 둘 다 장난기가
"극중에서 지호가 상을 탄 것에 분노해
기도 한다. 그럴 법도 했다. 종합편성채널
만 있지는 않았던 것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있어요. 제 아들이 그런 장난기는 좀 안 닮
서 영랑이 트로피를 부러뜨리잖아요. 그래
JTBC 드라마 '인수대비'에 이어 SBS 주말
"그만큼 영랑이 아들에 대한 지극한 마음
았으면 좋겠고요(웃음). 나중에 둘처럼 멋
서 분노에 차 있는데 갑자기 지호가 웃는
극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라고 말
있게 크면 정말 멋있을 것 같아요. (남편)
얼굴로 나타나더니 급기야 '엄마라고 불러
까지 쉴 틈 없이 달려온 그였기 때문이다.
했다.
태욱 씨가 키가 큰데 가끔 지훈이를 보면
도 돼요?'의 말을 듣고 평정심을 되찾더라
"나중에 영랑이 지호가 친아들이라는
태욱 씨를 보는 것 같았죠. 촬영장에서야
고요. 겉으로는 마치 성모 마리아처럼 어
◆ '엄마 ' 채시라가 본 채영랑의 모성
사실에 다시 한 번 크게 좌절하잖아요. 그
뭐 당연히 둘이랑 엄마, 아들 하면서 다정
린 지호를 안았지만 뒤에서 바뀌는 표정이
애에 관하여
래서 겉으로는 아닌 척 하면서 지호에 대
하게 잘 지냈고요. 정이 많이 들었어요."
영랑의 지호에 대한 속내를 드러내는 것
'다섯손가락' 속 채영랑은 그야말로 모성
한 연민과 애증이 너무나 커서 가슴아파하
애로 가득 찬 인물이었다. 지호(주지훈 분)
고 자책하는 모습은 정말 진정 자식에 대
에 대한 악감정도 어찌 보면 하나밖에 없
한 사랑을 알 수 있는 부분인거죠."
같아서 기억에 남았어요."
◆ "액션물 도전하고 싶다..파격 멜로
또한 채시라는 "'화재 장면'이 가장 힘들
극 , 제의 오면 O K "
었던 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채시라는 '다섯손가락'을 마치면서 "유
"이전에 다양한 액션 신을 경험해봐서 크
종의 미를 거둔 작품"이라고 거듭 강조했
게 문제되진 않았는데 실제로 불이 많이
"크게 특별하지는 않아요. 혼내야 할 때
다. 드라마 외적으로도 이슈가 되기도 했
붙은 상황에서 좀 위험할 수도 있었는데
다만 영랑의 지호에 대한 행동들이 과했
엄하게 하고, 또 다가갈 때는 재미있게 지
고, 이른바 '복수극'이라는 타이틀에 맞는
요. 실제 촬영했던 스튜디오 안도 진짜 숨
던 점은 영랑을 연기했던 채시라에게도 감
내기도 하고요. 다만 오랫동안 배우 생활
반전 있는 전개를 통해 숨 가쁘게 달려왔
을 쉬기 어려웠죠. 그래서 더 기억에 남죠."
정을 몰입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을 하다 보니 소홀해질 수밖에 없게 돼요.
던 드라마였기에 그렇게 느끼지 않았을까.
"나중에 영화 '테이큰'처럼 뛰어다니고 날
는 친아들 인하(지창욱 분)가 얻지 못하는 것들에 대한 반감이었기에, 아들 가진 부 모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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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모성애. 채시라는 두 아이에게 어떠한 엄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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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아다니는 주인공의 모습이 담긴 액션물에도
진솔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했고요. 마무리도
한 번 출연해보고 싶어요. KBS 1TV 사극 '천
잘 됐다고 생각해요. 물론 제작진도 저에 대한
추태후' 때도 가끔 보면서 '촬영 전에 운동을
믿음이 있어서 더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죠."
해서 몸을 좀 만들고 촬영에 임했다면 어땠
채시라는 이번 작품에서의 자신의 연기에
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현대를 배경으로
대해 "최선을 다했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
한 액션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는 것도 재미있
다. 연륜이 묻어나는 베테랑 배우의 모습 그
을 것 같아요. 연하남과의 파격적인 멜로드라
자체였다.
마도 재미있을 것 같고요(웃음)" 채시라 "막장? 공감 이끄는데만 집중했다"
◆ 채시라에게 '배우 '란 운명이었다
연기자로서 30년차. 절대 짧지 않은 그 기간
◆ " '다섯손가락 ' 결말 ? 김순옥 작가 생
동안 여배우라는 타이틀을 달고 활동해 온 지
SBS 주말극 '다섯손가락'은 긴박한 스토리
에 채시라는 "내게 배우는 운명과도 같은 것"
각과 달랐죠 "
금의 채시라를 있게 한 힘은 무엇이었을까. 이
전개만큼이나 결말도 시청자들의 많은 궁금
이라고 말했다.
증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온갖 악행을 저질렀
"처음 데뷔했을 당시만 봐도 제가 배우의 길
던 영랑(채시라 분)이 친아들임을 알게 된 지
을 갈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었어요. 말 그대
호(주지훈 분)에게 다가가면서 겪게 되는 마지
로 운명인 거죠. 거기에다 저만의 특유의 근
막 장면은 과연 어떻게 될지에 대한 부분이 포
성이 가미되고, 적절하게 운도 따라줬고요. 스
인트였다.
스로 '해볼 만한데?'라는 생각도 저절로 들게
결국 영랑은 유학길에 오른 채 아무 것도
되고, 이후 작품들도 좋은 결과가 나왔던 일
모르는 지호와 사별하며 비극적인 결말을 얻
련의 상황들이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온 것
었다. 문득 김희애, 차인표 주연의 드라마 '완
뿐이었어요."
전한 사랑'에서 극중 영애(김희애 분)가 나머
채시라는 '언제까지 배우 활동을 할 수 있을
지 가족들이 여행을 떠난 후 죽음을 맞이하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도 "언제까지 해야겠다
는 장면이 오버랩이 되는 비극적인 장면이기
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며 "여러 선배 연기
도 했다.
자들의 모습처럼 제가 해낼 수 있을 때까지가
채시라가 생각하는 '다섯손가락'의 결말은
채시라는 배우로서도, 한 가족의 구성원으
달랐다. "사실 결말 장면을 떠올리면서 절벽에서 떨
로서도 늘 긍정적인 사람이다. 무언가를 받아
어뜨리는 영랑의 모습을 보이고 싶은 생각은
들이는 데 있어서 불평하지 않고, 뭐든 좋은
별로 들지 않았어요. 그저 절벽에서 떨어지는
방향으로 바라보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그만
순간까지만 보이고 그 이후에 대해서는 어떻
의 인간적인 면모도 느낄 수 있었다.
게 됐는지 모르는, 그러한 결말이었다면 어땠
"항상 오늘에 최선을 다하고 싶은 마음뿐이 에요. 그리고 후회하지 말자는 생각을 항상
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다섯손가락'. 좋 지 않은 상황들이 이어지면서도 드라마가 만 들어지는 데 큰 문제는 없었다. 다만, 씁쓸한 단면으로서, 뭔가 완전히 벗어나지 않은 듯
가지고 있고요. 물론 모든 일에 긍정적으로 생 각하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마지막으로 채시라는 자신의 인생에 대한 목표에 대해서도 생각을 전했다.
그 구설수들이 지나갔기에 배우 입장에서는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신경이 쓰이지 않았을까. 이에 채시라는 단호
스스로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들게끔 살아가고
했다.
싶어요. 나답게 사는 것이 나다운 것이라고 생
"솔직히 저와 크게 상관있는 일이라고 생각
각하니까요. 주변에서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하지 않았어요. 저는 다만 주어진 입장에서
제게 '왜 그렇게 힘들게 사냐'라고도 말하는데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자세라고 생각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물론 제가 가
했거든요. 분명 예기치 못한 일들이었음에도
진 사회에서의 다양한 위치 중에서도 배우에
절대 동요하지 않고 주어진 일들을 책임 있게
대한 비중이 커서 아내로서의 역할은 부족했
잘 수행해 나간다면 된다는 제 생각에는 변함
죠. 앞으로 제가 살면서 채워나가야 할 부분
이 없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그러한 일들도
인 것 같아요."
점차 잊혀 져 갔고요."
올 한해 드라마 '인수대비'와 '다섯손가락'에
채시라는 이른바 '막장드라마'라는 수식어 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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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연하며 쉴 틈 없이 달려온 채시라. "내년에 는 가족들과 함께 최소 6개월에서 희망사항
"좀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부분이기도 했어
은 1년까지 애들과 있고 싶다"면서도 "좋은 작
요. 크게 의식하지 않으려고도 했고요. 저는
품 제의 들어오면 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하는
그저 채영랑을 연기하면서 최대한 시청자들
채시라. 역시, 그에게 아직은 배우라는 타이틀
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집중해왔어요. 더욱
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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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무대 위에서 힘든 훈련을 혹독하게 받은 느낌이에요. 항상 노래보단 안무에 더 자신이 있 었는데 이젠 노래 부르는 것도 즐길 수 있게 됐죠.” ‘복고소녀’ 배슬기(26)가 뮤지컬 ‘부활’을 통해 성숙한 여인으로 거듭났다. 뮤지컬 ‘부활’은 조선의 마지막 과학자이자 ‘나비연구’로 유명한 석주명 박사의 일대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 배슬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첫 대극장 공연에 입성, ‘1인2역’ 도전을 통해 연기의 폭을 넓혔 다. 배슬기는 오로지 나비 연구에만 매달려 있는 석주명 선생의 곁을 한결같이 지키며 걱정하 는 조교 지민과, 석주명 선생이 의식을 잃고 우연히 접한 미래의 지하도시에 만난 지민을 닮 은 소녀, 윤희 역을 동시에 연기한다. 그는 “상반된 두 가지 캐릭터를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게 흥미로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1 인2역’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옷 갈아입는 기본적인 동작부터 감정 몰입 하나 하나까지 굉장 히 빨리 모든 걸 전환시켜야 하므로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된다고. “첫 대극장 작품인데 워낙 공간이 넓고 관객이 많아 움직임 하나 하나에 신경 써야 했어 요.‘가요처럼 부르는 습관’을 완전히 버리기 위해 보컬 트레이닝도 열심히 했고 나쁜 습관을 버리는 데 집중했어요. 안무가 적고 연기를 주로 해야 하는 작품이라 여러모로 공을 많이 들였죠.(하하)” 공들인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냐는 질문에 배슬기가 수줍은 듯 미소를 지었다. 그 는 “매우들 중 나만 솔로라 감정이입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농을 건넨 뒤 “힘들게 연습한 만큼 개인적으로 정말 큰 공부가 됐다. 연기, 노래, 안무, 태도 모든 면에서 새로운 걸 많이 깨달았다”고 답했다. “대부분의 ‘창작 뮤지컬’은 완성되는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기 때문에 힘이 드는 만큼 애착도, 보람도 큰 장르 같아요. 이번 작품은 특히 저 스스로에게도 마찬가지의 과정이었죠. 단점은 고치고 장점은 살리고, 움직임의 자유로움은 물론 노래에 대한 자신감 도 부쩍 생겼어요.” 초롱한 그녀의 눈이 더욱 반짝 빛났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워낙 ‘뮤지컬’을 좋아했고 꼭 무대에 서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작품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기 분이다. 어떤 활동을 펼치더라도 ‘뮤지컬’은 계속 애정을 갖고 이어가고 싶은 장르”라고 애정 을 드러냈다.
‘복고소녀’로 인기몰이를 하며 핫 예능 아이콘으로 떠오른 그가 뮤지컬에 유독 강한 애착 을 보이는 건 의외였다. 데뷔 후 갑자기 데뷔하게 된 예능, 반응은 폭발적이었지만그녀가 행 복하기만 한 건 아니었다. 그는 “‘복고소녀’ 당시에는 나이도 생각도 어려 늘 부족함만 느끼 면서 활동에 임했다”고 운을 뗐다. “관심이 집중될수록 두려움이 커졌고, 방송일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어요. 준비 가 덜 된 상황에서 자꾸 현장에 투입되다 보니 저의 무대도, 방송도 항상 만족스럽지 못했 거든요. 어느새 세간의 관심은 짐처럼 느껴졌어요. ‘복고소녀’ 하나로 낙인찍히고 싶지 않았 어요.” 그는 이전보다 한 층 더 진지해진 얼굴로 말을 이어 갔다. “실력도 키우고 싶었고, 앨범에 주력하고 싶었지만 모든 과정이 쉽지 않았어요. 잠도 제대 로 못 자고, 마음이 늘 불편한 상태로 바쁘게만 달려오다 보니 금방 지치게 됐죠. 그러다 다 시 노래하고 싶다, 연예계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 게 바로 ‘뮤지컬’ 때문이었어요.” 그는 어떤 장르보다 끈끈한 공동 작업으로 이뤄지는 뮤지컬이 좋다고 했다. 주변 사람들 의 존재, 관심, 조언이 그에게 큰 힘이 됐고 무대에서 관객과 호흡하는 매 순간은 설레고 흥 분됐다고 했다. “내가 지치고 힘들 때 뮤지컬을 하면서 치유된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때문에 기회가 된 다면 늘 참여하고 쉽고, 도전하고 싶은 장르구요. 앞으로 방송, 영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 겠지만 뮤지컬은 항상 마음의 고향이죠. 언제나 돌아오고 싶은 공간이요.” 배슬기는 이번 ‘부활’ 작품을 끝으로 당분간 뮤지컬 출연을 쉬어간다.틈틈이 좋은 작품을 살피면서 영화 촬영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배슬기는 유아인 정유미 주연의 영화 ‘깡철이’ 출연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 입했다. 그는 극 중 힘든 환경 속에서 살려고 발버중 치는, ‘깡철이’(유아인)의 첫사랑 역을 맡았다. Korean Phil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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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하(본명 하동훈·33)와 별(본명 김고 은·29)이 결혼식을 앞둔 심정을 밝혔다. 하하와 별이 30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63빌
을 하기도 했다.
기분이다"고 말했다. 하하와 별은 결혼 후 서로에게 어떤 사람이 될
히 (짝이) 있다"며 "홍철아 너도 혼자 지내지 말
것인지도 밝혔다.
고, 초콜릿 끊어. 주위 둘러보면 무조건 (짝) 있
딩 그랜드볼룸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하하
먼저 하하는 "(결혼을) 당연한 것을 당연하다
와 별은 결혼식 직전인 이날 오후 5시 결혼식장
고 생각하지 않고, 저와 결혼해줘서 고마운 마
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음으로 살겠다"며 "맹세 보다는 노력하는 남자
이어 "2013년 다 같이 장가가서 유부남으로
가 되어주겠다. 1월 1일부터는 담배도 끊겠다"
살아보자"며 "길이 형, 종국이 형, 제동이 형. TV
고 말했다.
를 보면서 잠깐 쉬고 있는 친구들아 모두 유부
하하는 이날 별과 결혼을 앞둔 심정에 대해 "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별 또 한 결혼을 앞둔 심경에 대해 "스케줄을 하러 온
별은 "우선 저는 그런 얘기 한 적 있다. 존재만 으로 내조하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가 되고
다"고 말했다.
남 되자"고 말했다. 하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인기 만점인 자신의 하로로 캐릭터는 결혼 후에도 버릴 수 없다고
싶다"고 밝혔다. 하하와 별은 결혼을 앞두고 서로에 대한
전했다. 그는 자신의 결혼으로 인해 초등학생들 이 김종국에게 갔다는 말에 "종국이 형에게 초
믿음과 신뢰를 보여줬다. 별은 하하와의 결혼에 대해 "어려운
통령 자리를 살짝 비워줄까 생각 중이다. (초통
일도 있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한
령) 대선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번 쯤 일어날 수 있던 일이었다"며
그는 "아이들은 포기할 수 없다"며 "제 주니어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재
를 낳아서도 꼭 어린이들의 대통령으로서 어린
미있게 살고 싶다. 보여주기 위해서
이들을 기쁘게 해드리겠다"며 "아이들아 너희
보다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지치지 않
엄마, 아빠처럼 결혼한다. 우리 같이 뛰어놀자
고, 변하지 않고, 한결 같이 가고 싶
배신하지 마. 안녕!"이라고 말했다. 하하와 별은 2세 계획에 대해서도 솔직한 속
다"고 말했다. 하하는 "덧붙이자면, 성격이 저와
내를 전했다. 별은 "아이는 정말 생각 안 해봤었
다르다"며 "개그코드가 잘 맞는다.
다"며 "제가 얼마 전에 부친상을 치르고 나서
둘이 있으면 배꼽을 잡고 깔깔 웃는
가족의 소중함을 알았다. (아이가) 많을 수록 좋
다. (별은) 굉장히 재미있는 친구다. 개그
을 것 같다. 직업은 가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2세는 축구 선수로 키워보고
본능이 엄청나게 있다"고 말했다. 별은 하하가 이미 여러차례 언급한 아침
싶은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축구선수 박지성
상에 대해서는 "제가 할 수 있는 요리는 해
이 자신의 아이를 가르치겠다고 했다며 "벤치
주겠다"며 "소고기 무국 잘 한다. 좋아하니
에 앉아 아이가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뜻 을 전했다.
까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다. 또한 하하는 이날 결혼식에 주
이어 2세의 외모에 대해서는 "요즘 제 휴대전
례가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
화 배경화면에 남자 연예인을 해놨다"며 "원래
러차례 결혼식을 다녀봤다. 주
유승호 같은 아들을 낳고 싶었다. 귀엽고 잘 생
례 선생님이 좋은 말씀을 해주
겼다. 외모는 유승호 같은 아들을 낳았으면 좋
신다"며 "하지만 그 시간에 딴
겠다"고 말했다. 하하는 "(유승호 외모 2세) 가능하다"고 응수
짓을 많이 한다" 이어 "하객 여러분들과 같이 호 흡하고 싶어 주례를 없이 하기로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와 별은 이날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강조했다. 결혼 후에도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결
했다"고 덧붙였다. 하하는 별과의 결혼식 사회를 맡은 김제동에 대해서는 "(김제
혼생활이 아닌 진심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위하 는 생활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동에게) 욕을 들었다. '죽고 싶
하하와 별의 결혼식은 방송인 김제동의 사회
냐?'고 하셨다. 너무 외로워
로 진행되며, 하하의 아버지와 개그우먼 박미선
하셨다"며 "그래도 흔쾌
이 축사를 맡았다. 축가는 MBC 예능프로그램 '
히 해주셨다"고 말했다.
무한도전' 팀과 가수 김종국, 방송인 박근식 등
하하는 노홍철, 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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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길이 형, 클럽 끊고 주위 둘러보면 분명
이 부를 예정이다.
쌍), 김제동 등 주변에
한편 하하와 별은 올 봄 연인으로 발전, 그 간
짝을 찾지 못한 지인
아름다운 사랑을 가꿔왔다. 지난 9월에는 혼인
들에게 희망의 조언
신고를 마쳐 법적으로는 이미 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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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요계의 트렌드가 됐던 '개가수(개
로 준비한 앨범을 내고 싶어 정규 음반을
박성광, 신보라, 정태호, 양선일은 지난 2
그맨+가수)' 열풍의 중심에 섰던 용감한녀
기획했다"며 "내달 발매할 앨범이 곧 용감
월12일 '개그콘서트'의 코너 '용감한 녀석
석들(박성광 신보라 정태호 양선일)이 가
한녀석들의 마지막 음반"이라고 밝혔다.
들'을 통해 힙합음악이 곁든 신선한 개그
논란이 일자 이센스는 구체적인 해명에
이어 최근 이센스 발언과 관련해서는 "진
로 사랑받았다. 이후 '기다려 그리고 준비
나섰다. 특정인을 겨냥한 발언은 아니라는
용감한녀석들은 오는 12월6일 첫 정규
지한 자세로 음악에 임하고 있는 진짜 가
해' '봄여름가을겨울' 등 싱글을 발표하며 '
것. 그는 "난 이 문화를 사랑하는 입장이
앨범을 발표함과 동시에 가수로서 활동은
수들에 죄송스런 마음도 느꼈다. 누군가에
개가수' 신드롬의 중심에 섰다.
고 팬이다"라며 "풍자와 해학이 필요한 요
중단하기로 했다. 첫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
겐 인생을 건 음악인데, 즐겁게 음악을 하
이들은 각종 기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소라는 것도 안다. 그런데 그러려면 이해가
이 되는 셈이다.
고 대중의 반응을 얻으며 마음이 아팠다
임하면서 의미도 더했다. 싱글 수익금인
바탕이 돼야 되는데 그냥 홍대에 술 취한
고 했다"고 전했다.
6000만원 전액을 기부했고, 유엔 산하 기
바지 크게 입은 사람들 몇 명만 보고 힙합
용감한녀석들은 그간 자신들의 음악을
구인 세계식량계획(WFP)과 루게릭병을 앓
하는 게 싫었다"고 말했다.
좋아해주고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 진심으
고 있는 환자에게도 기부금을 전달, 훈훈
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
한 기부 활동을 펼쳤다.
수를 은퇴한다.
용감한녀석들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데에는 최근 힙합그룹 이센스의 발언과 무관하지 않다. 그간 개그맨이자 가수로 활동했던 용감 한녀석들은 음악 본연에 충실하고 있는 가
다. 10곡이 담긴 정규 앨범이다.
한편 슈프림팀 멤버 이센스는 지난 28일
다. 결국 힙합 뮤지션들의 자존심을 건드린 '개가수' 열풍의 단면이다.
또 "그건 내 개인적 의견이고 변함이 없 다. 내가 뭔가를 싫어할 수도 좋아할 수도 있는 거 그게 다다"라고 했다. 말 그대로 이
용감한녀석들은 가수로서는 은퇴하지
개그맨들이 힙합 뮤지션들을 흉내 내는 행
만, 개그맨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더욱 활
위에 대해 불쾌함을 드러내는 발언으로 논
여기엔 힙합 장르에 대한 자부심을 엿볼
용감한녀석들의 소속사 위닝인사이트
발한 활동을 펼치겠단 각오다. 물론 KBS
란이 됐다. 동료 뮤지션 비프리가 남긴 트
수도 있지만,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는 연
측 관계자는 30일 스타뉴스에 "용감한녀
2TV '개그콘서트' 등 활동은 계속할 계획
위터글에 멘션을 달았을 뿐, 개인적인 공간
예인의 입장에선 다소 경솔할 수도 있는
석들이 가수로서 한계를 느끼면서도 제대
이다.
에 글을 남겼을 뿐인데 논란의 중심에 섰
멘트라는 점에서 논란은 번졌다.
수들에 미안한 마음에 더 이상 음반을 내 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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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개인적인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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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한 걸 그룹 원더걸스(
식 팬 카페를 통해 "2013년 1월 26일 제 삶
마나 기적인가'하는 조금은 생뚱맞게 들릴 수
선예 소희 예은 유빈 혜림)의 리더 선예(23·본
에서 아주 중요한 날이 되었다"며 "두 사람이
도 있는 이야기를 마음으로 깨닫는 시간도
명 민선예)가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하나가 되어 평생 삶의 길을 함께 걸어가기로
가졌습니다.
선예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이렇게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니 지금 현
약속하는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JYP) 측은 27일 "선예의 내년 1월 26일 결혼
이어 "이 결정 가운데 함께 의논하며 배려
재 제 옆에 함께 서 있는 멤버들에게 가슴 깊
한다"고 밝혔다. 선예의 예비 신랑은 언론을
해주고 믿어준 원더(원더걸스) 멤버들 그리고
이 고마운 마음이 들었고 두말할 것 없이 이
통해 이미 알려진 남자친구. 아이티 봉사 활
회사식구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
런 저희들을 있는 그대로 좋아해주고 응원해
붙였다.
주시는 원더풀이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고마
동 때 만난 뒤 현재까지 2년 가까이 사
웠습니다.. 늘 하는 이야기가 지겹다라고 느
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선예는 이날 원더걸스의 공
다음은 선예가 공식 팬 카페에 남긴 글 전문
사실 이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계시는
안녕하세요, 선예입니다!
원더풀도 있고, 제가 얼굴한번도 못 본 분들
2012년도 벌써 마지막 달을 향해 달려가고
도 있으실 거란 생각이 드는데 한 번도 직접 얼굴을 보지도, 만나지도 못한 관계에서 이렇
있네요. 저는 올 한해뿐 아니라 약 6년 전 원더걸
게 크고 좋은 에너지를 서로 주고받을 수 있
스라는 이름으로 가요계에 들어 온 이후
다는 건 정말 "원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부터 현재까지의 수많은 기억들을 떠올
요. 그래서 표현 할 수 있을 때만이라도 이야
려보며 필름처럼 지나가는 장면마다 '
기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하다고.
나혼자 감수성'의 시간을 보냈습니
오늘은 오랜만이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사
다. 하하 그러면서 가장 마음속을
실 글을 한 자,한 자 적으면서도 긴장되는 마
꽉 채웠던 감정은 역시 "감사함"
음을 감추기가 어렵네요. 무대에서도 잘 긴장 하지 않는 타입인데 지금 이 순간은 좀 사실
이었습니다. 꽤나 긴 연습생 시절을 보냈
떨리네요. 그냥 별다른 이유 없이 글을 쓸 때
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부
도 있지만, 오늘은 좀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
족함 투성인 제가, 심지어
다.
한 그룹의 리더라는 막
저에게는 보이지 않아도 가깝고 고마운 분
중한 책임을 가지고 데
들이기에 다른 사람을 통해서 듣기 보단 제
뷔를 한 것 자체가 기
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이 부분에 관
적이라는 생각이 들
해서 더 자세하게는 지금은 나누기 어렵지만
었어요.
중요한 것만 말씀드릴게요!
그 이후 2년이라
2013년 1월 26일 제 삶에서 아주 중요한 날
는 시간 동안 텔미,
이 되었습니다.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 평생
쏘핫, 노바디를 통해
삶의 길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하는 결혼을
정말 많은 분들에게
하게 되었습니다.
사랑과 관심을 받게 되
'너무 빠르다'라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테
었고 소위 "성공"이라 일컫
지만, 저의 결정을 믿고 축복해 주시길 부탁
는 단어가 주변 분들에 의해 저
드릴게요. 적어도 여러분께는 제가 먼저 말씀
에게도 적용이 되고 있었어요. 그냥
드리고 싶었습니다.
뒤돌아볼 시간도 없이 달려 온 시간이
너무 서운해 하지 마시고요! 지금까지 기쁠
었던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위
때 함께 웃고 슬플 때 함께 울며 나눴던 것처
해서! 꿈을 쫓아가며 심장이 뛰는 쪽으로.
럼 1월26일도 여러분이 계신 곳에서 저와 함
그렇게 또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원더
께 마음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이 결
걸스가 벌써 6년차 가수가 되었고 2년차
정 가운데 함께 의논하며 배려해주고 믿어준
가 되면서 시작된 본격적인 해외활동을
원더 멤버들 그리고 회사식구들.. 모두 진심
통해 너무나도 작기 만했던 저의 마음 의 시야가 넓어지고 그 무엇과도 비 교할 수 없는 수많은 일을 경험하 고 느끼고.. 또 '살아있는 것이 얼 Korean Phila Times
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하하
으로 감사합니다! 올해도 잘 마무리하며 희망찬 새해를 준비 하는 귀한 시간되시길 소망합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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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우렁찬 남자 연기 "여보! 이거 왜 이래" 김정은의 애교 섞인 콧소리 "오빠 ~" 2012년 하반기 안방극장을 유쾌 한 웃음으로 물들게 했던 여배우 가 누굴까. 고민할 새도 없이 배 우 김정은(36)이 떠오른다. 김정은은 지난 27일 종 영한 KBS 2TV 월화극 '
죄책감이 들었죠. 그래서 감독님에게 '기찬이
의 미를 거뒀다.
는 어떡하죠?'라고 했었어요. 예전 작품에서
'울랄라부부'를 마친 김정은. 그는 좀처럼 '울
는 내 사랑을 믿고 뚝심 있게 가면 됐는데, 이
랄라부부'의 나여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번에는 그렇지가 않았어요. 데이트 후 집에 오
있었다. 종영 후 19회 대본이 나오는 꿈을 꿨
면 죄책감이 들었어요. 극중인데도 그렇더라
다는 김정은이다.
고요."
"작품이 끝나고 하루 이틀 정도는 실감하지
김정은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
못하는데, 지금도 그래요. 나중에 시간이 조
던 것은 바로 영혼(바디) 체인지 상황이었다.
금 더 지나면 허무한 기분이 들 것 같아요. 물
극 초반 나여옥과 고수남이 몸이 바뀌었다. 이
론 시원섭섭하겠죠."
후 두 사람이 각자의 몸을 되찾을 때까지 서
울랄라부부'를 통해 시청
'울랄라부부'는 바람피우던 남편 고수남과
로 겉모습만 다를 뿐 속은 하는 언행은 서로
자들을 웃기고 울렸다. 김
아내 나여옥이 재결합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
똑같았다. 시청자는 즐거웠지만 정작 당사자
정은은 자신의 장기인 코
다. 이혼까지 했던 부부의 갈등이 화해와 용
인 김정은은 힘들었다고 머쓱해 했다.
믹연기로 시청자들의 웃
서로 해피엔딩을 이뤘지만 시청자들은 이를
"여자에서 남자, 남자에서 여자로 오가는 감
음보를 인정사정없이 자극
두고 설전을 벌였다. 새 삶을 시작하길 바랐
정신은 사실 어려웠어요. 상대방 몸에 제 영혼
했다.
던 시청자들은 고수남과 나여옥의 재결합을
이 들어가 있었잖아요. 그게 잘 표현돼야 했
'울랄라부부'에서 김정은이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김정은은 이 결말에
고, 매 신 마다 그렇게 하려다 보니 많이 힘
대해 어떤 생각을 했을까.
들었어요."
보여준 코믹연기는 단순히 외모 가 망가지는 것으로 끝이 아니었
"종영 후 주변에 논란이 있었어요. 결말에
'울랄라부부'는 방송 초반 MBC 월화극 '마
다. 청순녀부터 남자까지 그는 다
대해 단순히 생각하면 뻔한 것이라고 생각하
의', SBS 월화극 '신의'와 시청률 경쟁을 벌였
채로운 연기로 안방극장에 웃음
실 수도 있어요. 극중 나여옥은 그럴 수 있다
다. 방송 초반만 해도 '울랄라부부'는 동시간
을 안겼다. '김정은이 이 정도까지
고 생각하지만 실제 저라면 사랑을 선택할 수
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
웃길 수 있었어?'라는 생각이 들 만
도 있었을 것 같아요."
지만 극 중반으로 갈수록 시청률이 하락세에
김정은은 극중 자신이 맡은 나여옥에 대해
접어들었다. 이에 대해 김정은은 편집되거나
코믹연기만 한 것도 아니었다. 그
서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고 솔직히
수정된 극 전개가 아쉽다고 했다. 시청자들이
는 모성애가 돋보이는 엄마로 남편
밝혔다. 극중 자신이 장현우(한재석 분)와 데
몰랐던 강력했던 부분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에게 반기를 든 조강지처로 다채
이트를 할 때 고수남과 사이에 둔 아들 고기
"방송에서는 여옥과 수남의 영혼이 제자리
로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관심
찬(엄도현 분)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고 했
를 찾는 게 빨랐어요. 더 늦게 교체되고, 센 이
다.
야기도 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여옥이 몸으
큼 웃겨도 너무 웃겼다.
을 끌었다. 김정은의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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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으며 지난 27일 18회 방송을 끝으로 유종
에 '울랄라부부'는 여성 시
"극중 현우(한재석 분) 오빠와 만나고 데이
청자들, 주부들에게 호응을
트 하면, 기찬이가 마음에 걸렸어요. 이상하게
로 임신했던 수남도 유산을 하지 않고 출산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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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김정은은 '울랄라부부' 초반 나여옥의 몸으로 고
로서는 사랑한 여자였잖아요. 한국 정서에서 용서
하고 싶었어요. 그게 '울랄라부부'였죠. 이번 작품
수남을 연기했다. 다리를 쩍 벌린 자세부터 말투까
가 안 되죠. 저로서는 하나의 감정에 몰입한 게 아
을 하고 나서 하나 아쉬움이 있다면 코미디 한을
지 상남자였다. 시청자들은 그런 김정은의 연기에
니라서 이 부분은 만만한 얘기는 아니었어요. 어려
덜 풀었어요."
한바탕 웃음을 터트렸지만 정작 본인은 힘들었다
울 것이라고 각오는 하고 갔지만 어려운 부분이 있
고 토로했다.
었어요."
김정은은 지난 3개월 동안 '울랄라부부'를 함께 촬영한 제작진, 배우들에 고마운 마음도 잊지 않 았다.
"후반에는 여옥이로 돌아와서 사랑하니까 몸이
김정은은 '울랄라부부'에서 남편에게 배신당하
편했어요. 수남이 역할은 어렵고 힘들었어요. 저한
고, 시댁 식구들에게 구박 받았다. 매번 당하기만
"현장 스태프, 감독님, 배우들 모두 좋았어요. 힘
테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어요. 코믹 연기
했다. 하지만 장현우(한재석 분)과 러브라인을 그리
들었지만 그 분들 덕분에 견디면서 할 수 있었어
라고 하지만 '울랄라부부'에서 저는 두 가
며 남편 고수남을 애타게 했다. 김정은에게는 가장
요."
지 이상의 감정을 함축적으로 표현해
어느 덧 30대 중반을 넘긴 김정은은 언제쯤 결혼
야 했어요. 남자를 이해하려고 노력했
"현우 오빠처럼 완벽한 고향오빠가 과연 있을까
소식을 들을 수 있을까. '울랄라부부'에서 남편의 외
어요. 수남이가 극중 빅토리아를 사랑
요? 그런 고향 오빠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
도, 배신 등 안 봐도 될 것을 다 봤으니 결혼 생각은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로 '나한테 항
요. 통쾌하다기 보다 제가 극중에서 여자이자 수남
접는 건 아닐까. 하지만 그렇지는 않았다.
상 칭찬해 주잖아'라고 말했어요.
이었으니까 감정이 미묘했어요. 오히려 한채아씨에
"이번 작품을 통해 남자들에 대해 몰라야 할 부
남자는 여자에 비해 단순해요.
게 미안했죠. 수남이었던 저를 보는 한채아씨가 멜
분도 알게 됐어요. 그래서 지금 결혼 후가 걱정돼
로 연기를 해야 했는데, 어땠겠어요."
요."
여자는 여러 가지 미묘한 감정이 존재하는데, 남자는 그렇지 않다 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남자 캐릭
김정은은 극중 남편인 신현준에 대해서 '신현준 은 상남자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아직 결혼은 하지 않은 김정은이지만 '울랄라부 부'에서는 엄마로 모성애가 진한 연기를 펼쳤다. 모
터를 표현할 때 단순하게 접근했어요."
"극중 신현준씨가 맡은 고수남은 상남자였어요.
'울랄라부부'에서 시청자들을 심기
워낙 남성스러운 스타일이니까요. 그걸 표현하는
"제가 볼 때 아빠는 단순해요. 아이는 엄마가 키
를 불편하게 했던 것은 바로 고수남
게 저에게는 어려운 숙제였어요. 하지만 신현준씨
우는 거예요. 극중에서도 수남이는 한 게 없어요.
과 빅토리아 김(한채아 분)의 불륜이
는 상남자는 아니에요. 남성스러운 스타일은 아니
처음에는 아이에게 관심도 없었잖아요. 아이는 엄
시죠."
마가 키우는 게 맞아요."
다. 나여옥이 고수남과 몸이 바뀐 후 빅토리아 김과 마주할 때, 김정 은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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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쾌한 부분이 아니었을까 싶다.
'울랄라부부'를 통해 모처럼 신나게 연기했다는 김정은. 어떤 차기작으로 돌아올까 궁금하다.
성 연기의 첫 걸음이었다.
김정은이 코믹 연기로 빛났던 '울랄라부부'. 그는 이번 작품은 힘들었지만 배우로서 한 걸음 더 나아
"사실 극중에서 빅토리아 김
"지금은 좀 쉴 것 같아요. 기분에 따라 충동적으
갈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다음 작품에서는 김정은
을 사랑하려고 노력했어요. 나
로 작품을 선택하는 편이에요. 차기작은 그 때 가
이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을 웃게 할 수 있을지 기
여옥에게 빅토리아 김은 나쁘지만 수남이
봐야 알 것 같아요. '한반도' 할 때는 밝은 작품을
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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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배우 최다니엘이 자신의 노안 이미지에 대해 "금시초문이다"고 말했다. 최다니엘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극 '학교2013'(극본 이현주 고정원 연출 이 민홍 이응복)의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노안 이미지에 대해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최다니엘은 이 자리에서 "일단 금시 초문이다"며 "사회에 유기농 제품이 많다. 관리가 많아지니까 어 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사실 굉장히 동안이다"고 덧붙였다. 최다니엘은 앞서 이날 극중 자신과 동갑인 배우가 학생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안 이미 지에 대해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나이 든 역할들을 맡아서 그렇다. 시트콤에서 이미지 때문에 그러지 않았을까 싶다"며 " 제가 당시 학생 역을 맡았다면 하이틴 계열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다니엘의 노안 이미지에 장나라는 "저는 화장을 지우면 딱 제 나이다"며 "최다니엘은 그런 기복 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박해미는 "최다니엘은 눈빛이 매력적인 배우다"며 "눈을 뚫어 보면서 얘기하는데 정말 매력이 넘친다"고 전했다. 한편 '학교2013'은 소통의 부재와 애정의 결핍과 강압적인 위계관계로 얼룩진 청소년들의 삶을 그렸다. 학생과 교사, 부모 등 세 가지 시선을 담아낸 리얼스쿨보고서다. 오는 12월 3일 '울랄라부부'의 후속으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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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서태지가 20여 년 전의 약속을 지킨다. 서태지는 1995년 팬클럽 설문에서 '20년 뒤 팬들을 만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커피 산다"고 답했다. 서태지는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남몰래 준비를 해왔고, 데뷔 20주년을 맞아 카페를 깜짝 운 영할 예정이다. 먼저 서울에서는 12월 1일부터 9일까지 영등포 CGV 6층에서 서태지 카페를 운영한다. 자신 이 서태지, 혹은 서태지와아이들의 팬이었음을 알릴 수 있는 관련 앨범, 관련 굿즈, 공연 및 영화 티켓 등을 제시하면 사태지가 준비한 컵에 아메리카노 한 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 다. 이밖에 서태지 데뷔 전 희귀 영상을 비롯해 관련 영상 상영 및 물품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방팬들을 위해서는 12월 3일 대구를 시작으로 5일 광주, 7일 부산 지역에서 커 피 버스를 운행한다. 특히 제주도에서는 12월 3일~7일까지 서태지와 환경이벤트로 인 연이 된 조안 스튜디오를 통해 커피를 제공한다. 앞서 서태지는 'Since 1992. 우리 여기 있어요'라는 이벤트를 직접 기획해 팬들과 소 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태지는 27일 자신의 홈페이지인 서태지닷컴에 20주년 이벤트를 공지와 함께 자 신의 20년 주요 활동 도표를 공개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1992년 데뷔부터 1994 년 교실이데아 논란, '컴백홈' 신드롬, 사전 심의제도 철폐 운동, ETP페스트 등 서태지 의 20년 주요 활동 도표가 서태지의 손그림으로 디자인 됐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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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청담동 ' 소이현
"고가의 소품 때문에 저는 찬밥 " 배우 소이현이 드라마 속 고가의 소품 때 문에 힘든 점을 고백했다.
이상 캔디로 살지 않겠다고 선언한 주인공
오윤아 , '돈의화신 ' 합류 . .
한세경이 노력형 신데렐라가 되는 과정을
팜므파탈 변신
통해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부와 진정한 결 혼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문근영이 가난을 떨치고 청담동 며느리
배우 오윤아가 '돈의 화신'에 캐스팅 됐 다.
소이현은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
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한세경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오윤아가
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
으로, 박시후가 세계적인 명품유통회사 아
SBS 새 드라마 '돈의 화신'(극본 장영철 정
리스(극본 김지운 김진희·연출 조수원 신
르테미스의 최연소 한국회장 차승조로, 소
경순·연출 유인식)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승우) 제작발표회에서 "고가의 의류나 액
이현이 세경의 고교동창이자 앙숙인 서윤
여걸 은비령 역에 캐스팅 됐다.
세서리 때문에 저는 찬밥이다"라고 말해
주로, 김지석이 세경의 조력자 역할을 할
눈길을 모았다.
디자이너 타미홍으로 호흡을 맞춘다.
소이현은 "잠깐 쉬는 시간에도 관리하시 는 분들이 흰 장갑을 끼고 소품을 만진다.
'돈의 화신'은 악독한 사채업자의 딸과 돈 때문에 모든 것을 잃은 검사를 주인공으로 로비와 리베이트, 커넥션, 비리로 얽힌 대한
설경구 "물 , 불 다 겪어봤다 . .
민국의 세태를 날카로운 해학과 풍자로 그
재난영화 다신 안해 "
배우 설경구가 재난 영화에 다시는 출연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설경구는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타워'(감독 김지훈) 제작보고회
새 주말특별기획 '삼대쨰 국수집'(극본 구
에서 '타워' 이후로 재난 영화에는 다시 출
현숙·연출 주성우)에 피아노 원장 엄기옥
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역으로 캐스팅돼 안방 시청자들을 찾아 온다.
고층빌딩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재로 한 영화 '타워'는 촬영 과정에서 실제 불과 물
엄기옥 역의 한고은은 동안에 늘씬한 몸
을 사용해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고생이 이
매로 시선을 집중시키지만 입만 열면 이미
만저만이 아니었다. 소방대역 역을 맡아 더
지를 완전히 깨는 일명 '폭탄녀'로 등장, 기
욱 고생이 많았던 설경구는 "다시는 재난
존의 스타일리시한 차도녀 이미지를 뒤집
영화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는다. 입이 걸고, 4차원의 정신세계를 가지 고 있으며 외모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설경구는 3년 뒤에 재난영화가 들어온다
캐릭터다.
면 또 도전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절대
'삼대째 국수집'은 서울 변두리의 오래된
안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옷도 구겨질까봐 신경 쓰인다. 저는 찬밥이
그는 "'타워'는 '물'과 '불'이었다. '해운대'의
다"라며 "고가의 소품들을 취급하다 보니
물은 물도 다니었다. 특수효과 팀장이 물이
은비령은 영화배우 출신의 사업가로서
가족들의 훈훈한 이야기를 다룬 가족 드
까 연기할 때도 신경 쓰이고 불편한 점들
밀려오는 장면을 찍다가 2충에서 떨어지는
등장인물들과 돈과 사랑으로 얽히며 극에
라마다. 국수를 매개로 실타래처럼 엉킨 인
이 있다"라고 말했다.
것도 직접 목격했다"며 "상상을 초월하는
긴장감을 불어넣는 캐릭터다.
간사를 진하게 그려 낼 예정이다. 앞서 유
극중에서 청담동 며느리로 등장하는 소
물이였다"고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려내는 드라마.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서는 "오
진, 이정진, 신구, 정혜선 등이 출연을 확정
이현은 "제가 원래부터 타고난 청담동 며
설경구는 "(재난영화는 '타워'가)끝이다.
느리는 아니고 스스로 노력해 만들어진 청
이제 산이고 땅이고 끝이다"라고 말을 마
담동 며느리다. 그래서 가끔 깨는 부분들
쳤다. 한편 '타워'는 크리스마스에 초고층
'결혼해 주세요', '아테나:전쟁의 여신', '당
기'의 주성우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불굴
도 있고 고고한 척하지만 뒤에서는 본색을
빌딩 타워스카이에 초대형 화재가 발생하
신이 잠든 사이에', '그여자 그남자', '무자식
의 며느리', '춘자네 경사났네'를 집필한 구
드러내고 풀어지기도 하는 인물. 푼수 같
며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영화다. 설경구
상팔자'등에서 지적이고 섹시하며 때론 코
현숙 작가의 만남으로 유쾌한 가족드라마
은 면이 보여질 때도 있고 전형화 된 재벌
손예진 김상경 등이 출연하고 '화려한 휴
믹한 팔색조 매력을 선보여 온 오윤아의 팜
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가 사모님과는 다르다"라고 캐릭터를 설명
가' '7광구'를 연출한 김지훈 감독이 메가
므파탈 연기가 기대를 자극한다.
했다.
폰을 잡았다.
'청담동 앨리스'는 시작은 캔디였으나 더
윤아가 '돈의 화신'에 캐스팅 돼 이미 일부
노포를 배경 삼대째 국수공장을 운영하는
분량 촬영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을
'삼대째 국수집'은 '메이퀸' 후속으로 내년 1월 초 첫 방송된다.
한예슬 , 안방극장 복귀 시동 ? 영화 일정 고민 중
으고 있다. 황정음이 여주인공 복재인 역에 캐스팅 됐으며, 돈 때문에 소중한 것을 잃은 검사 이차돈 역에 현재 강지환이 물망에 올라있 는 상태다.
배우 한예슬이 안방극장 복귀를 신중하 게 검토 중이다. 연예계에 따르면 한예슬은 최근 인기 드 라마PD의 새 작품 출연 러브콜을 받은 상
한고은 , '삼대째 국수집 ' 합류 . . '폭탄녀 ' 변신
배우 한고은이 '삼대째 국수집'으로 브라 운관에 복귀한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한고은은 MBC 주간필라 Dec 7.2012-Dec 13.2012
'삼대째 국수집'은 '애정만만세', '황금물고
히트시킨 장영철 정경순 작가와 유인식 PD등이 다시 뭉치는 드라마로 기대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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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태. 한예슬은 그동안 여러 TV드라마 출연 제안을 받아왔지만 차기작을 영화 '더 독' 으로 선택했기에 고사해왔었다. 하지만 당초 올 연말부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었던 '더 독' 제작이 늦어지면서 한 예슬의 고민이 깊어졌다. '더 독'은 '시실리 Korean Phila Times
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라마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년 이상 작품 활동을 중단하는 상황이 이어지기 때문. 한예슬이 TV드라마에 복귀할 경우 지 난해 촬영장 이탈로 물의를 빚은 KBS 2TV '스파이 명월' 이후 첫 작품이라 화제 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더 독'이 빠르게 궤도에 올라 한예 슬이 영화로 복귀하게 될지, 아니면 안방극
MBC에 따르면 김재철 사장은 이날 기
장에서 다시 한예슬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념사에서 "내년에는 8시 '뉴스데스크' 이전
될지, 조만간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
에는 젊은 층을 위한 드라마가 편성된다" 고 밝혔다. 이어 '뉴스데스크' 이후에는 공
한효주 , 연애스타일은 ? "소극적 . .
영성을 강화한 드라마가 편성이 될 것"이
연기로 대리만족 "
라며 "현재 '허준 시즌2'가 준비 중에 있다" 고 말했다.
배우 한효주가 자신의 연애스타일을 공 2㎞' '차우' 등을 연출한 신정원 감독이 '점
개해 화제다.
한편 고수와 한효주는 아내를 잃은 슬픔
이어 김재철 사장은 "2013년 3~4월이 되
쟁이들'에 이어 새롭게 준비 중인 영화. 외
한효주는 지난 25일 방송된 MBC '섹션
을 간직한 채 살아가던 소방관이 거침없이
면 시청률 1등이 가능하리라고 보고있다"
계 생명체에 감염된 개를 둘러싸고 조직폭
TV 연예통신'에 출연해 최근 개봉을 앞
애정공세를 펼치는 여의사를 만나며 사랑
며 "내년에는 반드시 1등을 해야 한다"고
력배와 형사, 과학자들이 벌이는 일을 그린
둔 영화 '반창꼬'의 주연 배우들과 인터뷰
에 빠지는 과정을 담은 영화 '반창꼬'에서
강조했다.
다.
를 가졌다.
호흡을 맞췄으며 오는 12월 19일 개봉을
당초 신정원 감독은 '점쟁이들' 이후 곧장
이날 방송에서 한효주는 영화 속 공유를
'더 독' 촬영에 들어가려 했으나 이런저런
향해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던 것과 관련해
이유로 제작이 늦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영화에서나마 그렇게 해보니까 재밌었다.
주인공으로 출연할 계획이었던 엄태웅도
실제 연애스타일은 소극적이다. 연기를 하
사전에 출연을 결정한 SBS 드라마 '이순신
면서 대리만족을 느꼈다"고 답했다.
외전' 일정 때문에 부득이하게 하차했다. 한예슬은 '더 독' 출연에 대한 의리를 지 키고 있지만 계속 촬영이 늦어지면 TV드
Korean Phila Times
앞서 MBC는 '대장금2'가 제작 될 것이라 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배우 이영애
앞두고 있다.
의 복귀와 맞물려 큰 진전이 없었다.
M B C , '대장금 2 ' 이어 '허준 2 '
한편 '허준'은 지난 1999년 인기리에 방
내년 방송 준비中
송 된 60부작 드라마로 사극의 거장 이병
MBC가 '허준2'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훈 감독이 연출을 맡고 전광렬 황수정 이
이어 한효주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상대
MBC는 김재철 사장이 MBC 창사 51주
순재 등의 배우가 출연했다. '허준2'의 감독
배우인 고수가 머뭇거리자 "그렇게 말할게
년 기념식에서 '허준2' 제작을 준비하고 있
이나 출연배우 등 자세한 사항은 아직 결
없느냐"며 핀잔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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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나가수 ' 가왕전 , 상금 N o . . 가왕엔 순금 트로피
로 밝힐 수는 없지만 들어간 금의 양은 물
밝혔다. 유승준은 이어 " 아직까지 컴백에
앞서 유승준은 이날 행사 전 월드스타
론이고 무게도 상당하다"며 "평생 간직할
대한 생각이나 계획은 없다"라고 재차 밝
성룡을 비롯한 영화 '12 차이니즈 조디악'
수 있는 트로피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혔다.
출연 배우들과 함께 레드카펫에 등장, 약
MBC '일밤' '나는 가수다2'의 마지막 하
한편 '나는 가수다2' '가왕전'은 지난 18
그러면서도 유승중은 2012 MAMA 레
10년 만에 국내 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현
이라이트 가왕전의 우승자에게는 무엇이
일 전야 축제를 시작으로 본선에 돌입, 지
드카펫을 밟은 것에 대해 "당연히 떨리고
장에 동석한 성룡은 "유승준은 중국에서
주어질까. 바로 '나는 가수다'를 상징하는
난 25일 첫 경연에서 JK김동욱이 탈락하
오랜만에 여러분 앞에 서는 것이기 때문에
같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알게 됐는데 매우
숫자 7이 쓰인 순금 트로피다.
고 국카스텐이 1위에 올랐다.
벅차게 왔다"고 말했다.
노력하고 성실함이 돋보이는 사람이다. 현
연출자 김영희 PD는 최근 스타뉴스에 "
'나가수2'의 이달의 가수들이 벌이는 끝
유승준은 이날 "싸이도 군대를 두 번 갔
재 중국의 다른 감독들에게도 유승준을
가왕전 우승자에게 주는 특전은 따로 없
판 서바이벌을 담은 '가왕전'은 국카스텐
는데 군입대 생각은 없나"라고 묻자 "민감
소개 시키고 있는데 중국 내에서도 인기가
다. 자체적으로 제작한 순금 트로피를 드
외에 이은미, 서문탁, 소향, 박완규, 더원의
한 문제에 대해서는 답하기는 어렵다"라며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릴 것"이라고 밝혔다. 백금과 순금으로 이
대결이 이어질 예정이다.
"제가 26살에서 36살이 되기까지 10년간
병역 문제로 국내 활동에 제동이 걸린
의 시간을 하나의 결정 때문에 말로 표현
유승준은 성룡 소속사 JC그룹과 전속계약
할 수 없는 역경을 거쳐서 왔다. 그 문제에
을 맺고 중국에서 활동을 해왔다. 유승준
대해서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은 29일 카카오스토리에 "MAMA 참석차
뤄진 이 트로피는 지난 18일 '가왕전' 첫방 송 당시 한차례 공개된 바 있다. 김 PD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은 억대
유승준 , 눈시울 붉히며
"韓복귀 계획 아직 없다 "
상금을 내걸지만 이 분들에게 상금이며
병역 문제로 국내 활동에 제동이 걸린
자동차 상품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 다만
가수 유승준이 아직 한국 복귀 계획이 없
오래도록 이를 기념할 수 있는 의미있는 선
다고 밝혔다.
물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으
유승준은 홍콩 컨벤션&엑시비션 센터에 서 열린 2012 MAMA 행사 중 국내외 언 론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유승준은 한국어로는 "여러분 반
내일(30일) 홍콩으로 간다"고 글을 올리기 도 했다.
박신양 코믹으로 돌아온다
‘박수건달’ 1월 개봉 확정 배우 박신양이 코믹영화로 돌아온다. 박신영과 엄지원이 주연한 영화 ‘박수건
갑습니다"라고 했지만, 중국어로는 "한국 가수 유승준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한국 복귀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 에 만감이 교차되는 듯 눈시울이 불거진 채 주위를 둘러본 뒤 "제가 이번에 성룡 영 화에 참여해서 같이 온 것이기 때문에 깊 이 국내 복귀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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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제작진은 "극 중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문에 부담감이 있다. 하지만 홍은희만의 새
당초 제작사 드라마뱅크는 6월 육영수
한용은 "한국역사에 큰 획을 그은 분의
점차 많아져갔다. 이후 장소 섭외와 답사
다. 몇몇 시청자들은 "먹을거리가 많은 곳
강도 높은 노출과 정사신을 소화해 화제
선덕여왕이라는 역할을 무리 없이 소화할
로운 선덕여왕을 보여주고자 드라마에 합
여사 역에 한은정을, 박정희 대통령 역에
영화를 만든다고 해서 기대했다"고 밝혔
준비, 새로운 게스트 영입 등의 부분은 특
으로 갔으면 좋겠다", "남극 가는 것도 볼
를 모았다.
‘박수건달’은 잘 나가던 고품격 건달 광호
배우를 찾는 일이 쉽지 않았다"며 "박주미
류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감우성을 캐스팅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다.
히나 시청자들의 관심사였기에 더 많은 고
만 할 것 같다", "사막이나 화산지대는 불가
김고은은 앞서 열린 제21회 부일영화상
(박신양)가 사고로 손금이 바뀌면서 낮에
하차 결정 후 길지 않은 시간동안 캐스팅
민이 될 법도 했다.
능한가요?" 등 '정글2'의 장소에 대한 다양
신인상, 제32회 한국영화평론사협회 신인
는 박수, 밤에는 건달로 은밀한 반전생활
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상, 대종상 신인여우상까지 수상하며 올
달’(감독 조진규)은 1월 개봉을 확정하고 재치 넘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에 돌입하게 된다는 신선한 발상이 돋보이 는 작품.
KBS는 홍은희로 캐스팅을 결정한 이유
그는 "따뜻한 선덕의 모습보다는 좀 더 치열하고 카리스마 있는 선덕여왕이 될 것 이다"고 밝혔다.
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현해왔고,
홍은희는 지난 주말 제작진과의 미팅을
공개된 포스터는 럭셔리한 ‘건달룩’에 무
기존의 선덕여왕의 이미지와도 크게 차이
통해 출연을 확정했으며, 26일 오전 수원
당 방울과 화려한 팔찌 등을 착용한 박신
나지 않아 안정적으로 흐름을 이어갈 수
KBS 드라마센터에서 진행된 대본 연습부
양의 모습이 눈에 띈다. 그 동안 진중한 연기파 배우로 대중의 사 랑을 받아온 박신양의 장난스러운 표정과 수십 장의 부적 배경은 그 동안 선보였던 그의 냉철한 이미지와 대조를 이루며 웃음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다" 고 덧붙였다. 홍은희는 "박주미씨가 워낙 잘해왔기 때
터 공식적으로 참석했다. 그는 이번 주 야 외촬영에도 합류한다. 한편 '대왕의 꿈'은 오는 12월 2일까지 '대
7월 말부터 촬영에 들어가 연말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성은 이날 참석하지 않았다. 정한용은 "
하지만 '정글2' 제작진은 장소를 결정하
하지만 제작이 미뤄진 끝에 이날 제작
이 자리에 사위는 안왔다"며 너스레를
는 데 있어서는 "아직도 갈 곳은 많다"고
'리얼 예능', '다큐 예능'이라는 고유 포맷
해 영화제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어 청룡영
발표회를 갖는 것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떤 뒤 "배우로서 쉽지 않은 선택을 했다"
말해왔다. 그렇다면, '정글2' 제작진이 준비
의 틀을 유지한 채 그 속에서 색다른 느낌
화상 신인여우상까지 수상해 4개의 신인
들어간다.
고 밝혔다.
하고 있는 2013년 병만족의 탐험 장소는
을 첨가하며 새로움과 놀라움을 동시에 전
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어디가 될까.
하는 '정글2'의 내년 탐험은 계속된다.
한은정은 "부담스러운 배역을 맡아 조 심스럽다"며 "배우로서 최선을 다하고 감
다’라는 카피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관심 을 집중시킨다.
박주미 후임으로 합류 배우 홍은희가 박주미를 대신해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김 선덕 연출 신창석 김상휘)에 합류한다.
트로피를 받은 김고은은 눈물을 참지 못
'정글2' 관계자는 "정글 탐험 장소 결정은
한편 '정글2'는 오는 12월께 남미 편 이
정을 표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항상 고민이 되는 부분"이라며 "인도, 케냐,
후 방송을 위한 사전 답사를 떠날 예정이
그는 "'은교'라는 작품에 임하게 되어서
고 육영수 여사의 아버지 역을 맡은 정
인도부터 저 멀리 남극까지. '정글의 법칙'
미얀마 등 다양한 세계의 오지들로 떠나
며 본 촬영은 내년 1월 말 출국을 목표로
두려웠던 순간들이 많이 있었다"며 "저로
는 것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준비하고 있다.
인해서 받지 않아도 됐을 상처, 마음 고생
왕의 꿈-스페셜' 편이 방송되며 오는 12월 8일부터 정상 방송된다.
이 못 갈 곳은 없다. 오는 12월28일 남미 편 첫 방송을 앞두 고 있는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한은정 "故육영수 여사 , 부담되고 조심스럽다 "
배우 한은정이 영화 '퍼스트레이디-그 녀에게'에서 고 육영수 여사 역을 맡은 것
홍은희 , '대왕의 꿈 '
인도부터 남극까지 . .병만族 , 정글탐험 계속된다
을 선사한다. 특히 ‘건달이냐, 무당이냐 그것이 문제로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역을 맡은 감우
에 대해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한은정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남극은 시간이 오래 걸
을 한 우리 가족, 내 사랑하는 사람들. 미안
'은교 ' 김고은 신인상 4관왕 . .
이하 정글2'). 일요일 시간대는 물론 금요일
리겠지만 준비를 철저히 하면 분명 도전해
대종상 이어 청룡까지
시간대로 돌아와서도 '정글2'는 꾸준한 사
볼 만한 곳. 아마존도 워낙 다채로워 다시
올 해 최고의 신인은 단연 김고은이었다.
랑을 받고 있다.
갈 생각이 있다"라며 "이들 장소는 좀 더
김고은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바라보고 준비할
제33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
생각도 있다"고 전했다.
다. 김고은은 이로서 네 번째 신인상 트로
'정글의 법칙'은 초반 크지 않은 규모로 시작한 이래 예능 프로그램으로 좋은 반 응을 얻으면서 이후 방송에 대한 준비는
관계자는 또한 '정글2'의 인기 비결에 대 해 "아무래도 연예인이 많이 모여서 오지
올 상반기 정지우 감독의 영화 '은교'를
표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로 떠나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내는 모습
통해 데뷔한 김고은은 이 영화 한편으로
들이 시청자들에게 가장 큰 공감을 만들
충무로에서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KBS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왕의 꿈' 제
여사의 삶을 그리는 영화. 대선을 앞둔
작진이 지난 주 하차가 확정된 박주미의 후
시기에 유력한 대선후보인 박근혜 새누
아직 구체적인 장소가 정해지지 않았지
된 김고은은 당돌한 여고생 은교를 훌륭
임으로 배우 홍은희를 공식 확정지었다"고
리당 대선후보 어머니 일대기를 그린 만
만, 갈 곳으로 언급되는 장소만으로도 '정
하게 연기해 평단과 관객 양측에서 호평을
밝혔다.
큼 기획부터 말들이 무성했다.
글2'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더해진
받았다. 특히 김고은은 첫 영화출연임에도
1 6 2 주간필라 D e c 7 . 2 0 1 2 - D e c 1 3 . 2 0 1 2 K o r e a n P h i l a T i m e s
어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고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피를 안게 됐다.
린 영화 '퍼스트레이디-그녀에게' 제작발 '퍼스트레이디-그녀에게'는 고 육영수
하며 수상소감을 시작했다.
300대 1의 경쟁을 뚫고 은교 역에 낙점
K o r e a n P h i l a T i m e s D e c 7 . 2 0 1 2 - D e c 1 3 . 2 0 1 2 주간필라
1 6 3
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제작진은 "극 중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문에 부담감이 있다. 하지만 홍은희만의 새
당초 제작사 드라마뱅크는 6월 육영수
한용은 "한국역사에 큰 획을 그은 분의
점차 많아져갔다. 이후 장소 섭외와 답사
다. 몇몇 시청자들은 "먹을거리가 많은 곳
강도 높은 노출과 정사신을 소화해 화제
선덕여왕이라는 역할을 무리 없이 소화할
로운 선덕여왕을 보여주고자 드라마에 합
여사 역에 한은정을, 박정희 대통령 역에
영화를 만든다고 해서 기대했다"고 밝혔
준비, 새로운 게스트 영입 등의 부분은 특
으로 갔으면 좋겠다", "남극 가는 것도 볼
를 모았다.
‘박수건달’은 잘 나가던 고품격 건달 광호
배우를 찾는 일이 쉽지 않았다"며 "박주미
류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감우성을 캐스팅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다.
히나 시청자들의 관심사였기에 더 많은 고
만 할 것 같다", "사막이나 화산지대는 불가
김고은은 앞서 열린 제21회 부일영화상
(박신양)가 사고로 손금이 바뀌면서 낮에
하차 결정 후 길지 않은 시간동안 캐스팅
민이 될 법도 했다.
능한가요?" 등 '정글2'의 장소에 대한 다양
신인상, 제32회 한국영화평론사협회 신인
는 박수, 밤에는 건달로 은밀한 반전생활
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상, 대종상 신인여우상까지 수상하며 올
달’(감독 조진규)은 1월 개봉을 확정하고 재치 넘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에 돌입하게 된다는 신선한 발상이 돋보이 는 작품.
KBS는 홍은희로 캐스팅을 결정한 이유
그는 "따뜻한 선덕의 모습보다는 좀 더 치열하고 카리스마 있는 선덕여왕이 될 것 이다"고 밝혔다.
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현해왔고,
홍은희는 지난 주말 제작진과의 미팅을
공개된 포스터는 럭셔리한 ‘건달룩’에 무
기존의 선덕여왕의 이미지와도 크게 차이
통해 출연을 확정했으며, 26일 오전 수원
당 방울과 화려한 팔찌 등을 착용한 박신
나지 않아 안정적으로 흐름을 이어갈 수
KBS 드라마센터에서 진행된 대본 연습부
양의 모습이 눈에 띈다. 그 동안 진중한 연기파 배우로 대중의 사 랑을 받아온 박신양의 장난스러운 표정과 수십 장의 부적 배경은 그 동안 선보였던 그의 냉철한 이미지와 대조를 이루며 웃음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다" 고 덧붙였다. 홍은희는 "박주미씨가 워낙 잘해왔기 때
터 공식적으로 참석했다. 그는 이번 주 야 외촬영에도 합류한다. 한편 '대왕의 꿈'은 오는 12월 2일까지 '대
7월 말부터 촬영에 들어가 연말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성은 이날 참석하지 않았다. 정한용은 "
하지만 '정글2' 제작진은 장소를 결정하
하지만 제작이 미뤄진 끝에 이날 제작
이 자리에 사위는 안왔다"며 너스레를
는 데 있어서는 "아직도 갈 곳은 많다"고
'리얼 예능', '다큐 예능'이라는 고유 포맷
해 영화제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어 청룡영
발표회를 갖는 것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떤 뒤 "배우로서 쉽지 않은 선택을 했다"
말해왔다. 그렇다면, '정글2' 제작진이 준비
의 틀을 유지한 채 그 속에서 색다른 느낌
화상 신인여우상까지 수상해 4개의 신인
들어간다.
고 밝혔다.
하고 있는 2013년 병만족의 탐험 장소는
을 첨가하며 새로움과 놀라움을 동시에 전
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어디가 될까.
하는 '정글2'의 내년 탐험은 계속된다.
한은정은 "부담스러운 배역을 맡아 조 심스럽다"며 "배우로서 최선을 다하고 감
다’라는 카피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관심 을 집중시킨다.
박주미 후임으로 합류 배우 홍은희가 박주미를 대신해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김 선덕 연출 신창석 김상휘)에 합류한다.
트로피를 받은 김고은은 눈물을 참지 못
'정글2' 관계자는 "정글 탐험 장소 결정은
한편 '정글2'는 오는 12월께 남미 편 이
정을 표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항상 고민이 되는 부분"이라며 "인도, 케냐,
후 방송을 위한 사전 답사를 떠날 예정이
그는 "'은교'라는 작품에 임하게 되어서
고 육영수 여사의 아버지 역을 맡은 정
인도부터 저 멀리 남극까지. '정글의 법칙'
미얀마 등 다양한 세계의 오지들로 떠나
며 본 촬영은 내년 1월 말 출국을 목표로
두려웠던 순간들이 많이 있었다"며 "저로
는 것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준비하고 있다.
인해서 받지 않아도 됐을 상처, 마음 고생
왕의 꿈-스페셜' 편이 방송되며 오는 12월 8일부터 정상 방송된다.
이 못 갈 곳은 없다. 오는 12월28일 남미 편 첫 방송을 앞두 고 있는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한은정 "故육영수 여사 , 부담되고 조심스럽다 "
배우 한은정이 영화 '퍼스트레이디-그 녀에게'에서 고 육영수 여사 역을 맡은 것
홍은희 , '대왕의 꿈 '
인도부터 남극까지 . .병만族 , 정글탐험 계속된다
을 선사한다. 특히 ‘건달이냐, 무당이냐 그것이 문제로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역을 맡은 감우
에 대해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한은정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남극은 시간이 오래 걸
을 한 우리 가족, 내 사랑하는 사람들. 미안
'은교 ' 김고은 신인상 4관왕 . .
이하 정글2'). 일요일 시간대는 물론 금요일
리겠지만 준비를 철저히 하면 분명 도전해
대종상 이어 청룡까지
시간대로 돌아와서도 '정글2'는 꾸준한 사
볼 만한 곳. 아마존도 워낙 다채로워 다시
올 해 최고의 신인은 단연 김고은이었다.
랑을 받고 있다.
갈 생각이 있다"라며 "이들 장소는 좀 더
김고은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바라보고 준비할
제33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
생각도 있다"고 전했다.
다. 김고은은 이로서 네 번째 신인상 트로
'정글의 법칙'은 초반 크지 않은 규모로 시작한 이래 예능 프로그램으로 좋은 반 응을 얻으면서 이후 방송에 대한 준비는
관계자는 또한 '정글2'의 인기 비결에 대 해 "아무래도 연예인이 많이 모여서 오지
올 상반기 정지우 감독의 영화 '은교'를
표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로 떠나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내는 모습
통해 데뷔한 김고은은 이 영화 한편으로
들이 시청자들에게 가장 큰 공감을 만들
충무로에서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KBS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왕의 꿈' 제
여사의 삶을 그리는 영화. 대선을 앞둔
작진이 지난 주 하차가 확정된 박주미의 후
시기에 유력한 대선후보인 박근혜 새누
아직 구체적인 장소가 정해지지 않았지
된 김고은은 당돌한 여고생 은교를 훌륭
임으로 배우 홍은희를 공식 확정지었다"고
리당 대선후보 어머니 일대기를 그린 만
만, 갈 곳으로 언급되는 장소만으로도 '정
하게 연기해 평단과 관객 양측에서 호평을
밝혔다.
큼 기획부터 말들이 무성했다.
글2'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더해진
받았다. 특히 김고은은 첫 영화출연임에도
1 6 2 주간필라 D e c 7 . 2 0 1 2 - D e c 1 3 . 2 0 1 2 K o r e a n P h i l a T i m e s
어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고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피를 안게 됐다.
린 영화 '퍼스트레이디-그녀에게' 제작발 '퍼스트레이디-그녀에게'는 고 육영수
하며 수상소감을 시작했다.
300대 1의 경쟁을 뚫고 은교 역에 낙점
K o r e a n P h i l a T i m e s D e c 7 . 2 0 1 2 - D e c 1 3 . 2 0 1 2 주간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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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주간필라 Dec 7.2012-Dec 13.2012
Korean Phila Times
Korean Phila Times
Dec 7.2012-Dec 13.2012 주간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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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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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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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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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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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ON
Dec 7.2012-Dec 13.2012 주간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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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유머
SEXY HUMOR -법-
"그렇다고 너무 편식 하지 마세요"
설명하고 있었다. "이 시는 은유법, 직유법, 환유법 등을 사용했어요. 이 시를 감상하고 공부한 느 낌을 누가 한번 말해볼까?" 우수정이 손을 번쩍 들었다.
- 에로 -
- 수혈 -
정력 애호가인 현수가 아들 앞에서 노
아빠 ; (입 주위 피 닦으며) 아빤 몸이 허 약하단다. 그래서 지금 수혈 한거야. - 편식 -
- 가발 -
신 장면을 본 남편이 우수정에게 불만이
연예잡지 편집장이 이달의 특집기사를
가득찼다. "당신은 영화에서는 저렇게 화
위해 특별한 사진 두 장을 구하려고 한 유
끈하고 격렬하게 하면서 나랑은 왜 그 모양
명 사진작가에게 찾아갔다.
이야?" "저건 돈 받고하는 거 잖아!" - 문 -
현수가 엄마 오줌 누는 모습을 보며 아 빠에게 묻길, "왜 엄만 앉아서 누는 거야?" "문이 열려야 나오거든"
루피를 쉬지 않고 꿀꺽꿀꺽 들이켰다. 아들 ; 아빠 지금 뭐하는 짓이야?
현수가 고질로 남아돌았던 노총각 신세
비디오를 통해 에로배우 우수정의 베드
자신 있어 보였다. "이 시는 법을 잘 지 켰어요. 역시 우리나라는 법치국가입니다"
- 중고품 -
고기 엄청 먹고 싶거든.
국어시간. 선생님은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를
을 ; 스님 된지 3년이 되면 걸리는 병!
- 변성기 -
초등학교 졸업하고 성숙기에 접어든 우
편집장 ; 사진 두 장이 필요합니다. 여가
- 스님 -
버린 우수정이 걱정이 됐는지 비뇨기과 의
갑 ; 고3병이 뭐야?
원에 전화문의를 급하게 했다.
을 ; 입시 고통이 아주 심각해!
자신보다 여섯살이나 위인 돈 많은 과부 였다. 신부와 함께 예단을 마련하기로 해, 둘은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먼저, 가구점, 귀금속점, 한복점 등등..
사진 한장. 작가는 사진 두 장을 꺼내며 가
그러나 노총각 현수는 지독한 수전노.
격을 제시했다.
가구부터 시작해서 모든 혼수품을 중고
누드사진은 10만원, 대머리 사진은 15만
(中古)로 사기로 한 것. 신부가 뾰로통해진 얼굴로 입을 어렵사
원이란다. 편집장 ; 대머리 사진이 왜 더 비싸지요?
리 연다. "이게 뭐야,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작가 ; 가발 벗기기가 여자 옷 벗기는 것
중고품이잖아!" 현수, 앞으로 몹시 나와 있
보다 더 힘들어서요.
는 신부의 똥배 가리키며 싸 붙인다. "너도 중고품이잖아"
- 생명 -
야?" "변하는 거란다" "뭐가 변하는 거
관계 중에 많은 양의 남편 정액을 먹어
어렵게 신부감을 구하게 된 것.
수 누드사진 한 장과 남자가수의 대머리
수정이 엄마에게 묻길, "엄마, 변성기가 뭐 야?" "성기!"
를 면하게 됐다.
텐트 안에 우수정과 현수 단둘이 있다.
- 월경 -
놀러와 잠잘 시간이 되자 현수가 일방적
시력이 난시인 현수는 목욕탕 때밀이.
으로 불을 껐다. 우수정은 주의사항을 준
한 남자의 등을 맘껏 밀고 있었다.
다. "중앙선 넘어오면 알아서 해!"
그런데 남자 등엔 여체 문신이 아주 섹
우수정은 자신의 혁대를 풀어 중앙선을
시하게 실감나게 새겨져 있어 현수는 그곳
의사와 직접 통화 할 수 있었다.
갑 ; 대4병은?
"모르고 남편 정액을 먹었는데 몸에 해
을 ; 취업고통!
롭진 않나요?" "정액 속엔 6가지 비타민과
"중앙선은 생명선(교통 도로에서)이라
갑 ; 월요병은?
4가지 미네랄이 함유돼 있습니다."
는 사실을 알지?" "생명선을 넘으면 귀중
그러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중얼댄다.
을 ; 직장인들의 고통일!!
한 생명(아기)이 태어난다는 사실도 익히
"얘, 월경하네"
갑 ; 중3병은?
알고 있지"
"그럼 영양 보충이 되는 건가요?"
176
주간필라 Dec 7.2012-Dec 13.2012
임시로 길게 만들어 놓았다.
만 계속해서 세게 밀고 또 밀어 결국 피를 흘리게 만들고 말았다.
Korean Phila Times
골프
GOL F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
매킬로이는 “매주 경쟁을 펼치던 동료 선
랜드)가 타이거 우즈에 이어 역대 두번째
수들의 투표로 뽑혔다는 사실이 기쁘다.
최연소로 미 PGA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
우즈 등 경쟁자들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
정됐다. 재미교포 존 허는 아시아계 선수로
는데 상을 받게 돼 올시즌에 대한 보상을
는 최초로 신인왕에 뽑혔다.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킬로이는 5일 PGA투어 사무국이 발표
존 허(22)는 미국 국적이지만 아시아계라
한 올해의 선수 투표 결과에서 타이거 우
는 점이 수상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거라는
즈, 버바 왓슨, 제이슨 더프너, 브랜트 스네
예상을 깨고 수상자가 됐다. 올시즌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8차연장
데커 등을 제치고 수상자가 됐다. 올해 루키였던 존 허는 신인중 가장 먼저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
우승(마야코바 클래식)을 신고하고, 유일
고, 상금랭킹 28위라는 뛰어난 성적으로
하게 페덱스컵 최종전(30명)에 진출한 것
시즌을 마쳤다. 페덱스컵 최종전에 신인으
을 평가받아 아시아계 선수로는 처음으로
로는 유일하게 진출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
신인왕에 뽑혔다. 95년 만들어진 이 상은 공식기록에 근거
세계 랭킹 1위 매킬로이의 수상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
렸다. 매킬로이는 97년 22세의 나이로 수
증했다. 올시즌 28개 대회에 나서 4차례 톱
상한 우즈에 이어 두번째 최연소 수상자가
10에 들었다.
해 협회가 주는 ‘PGA 올해의 선수상’과 달
올 시즌 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상
됐으며, 유럽선수로는 2008년 파드리그 해
존 허는 90년 미국에서 태어난 뒤 한
리, 함께 경쟁한 동료 선수들의 투표로 선
금(804만 7952달러)과 평균 타수(68.87타)
링턴(아일랜드), 2011년 루크 도널드(잉글
국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다 다시 미국으
정된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
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랜드)에 이어 3번째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로 돌아갔다.
이번 투표는 지난 1일 올 시즌 PGA투어에
2년간 부진했던 타이거 우즈가 모처럼
올시즌 유럽투어 상금왕까지 거머쥔 매킬
2010년 국내 투어 우승을 차지했던 존
서 15개 이상의 공식대회에 출전한 선수들
3승을 거두며, 상금과 평균타수 2위에 올
로이는 현재 17주 연속 세계랭킹 1위 자리
허는 지난해 Q스쿨을 통과해 올해부터
의 투표로 이뤄졌다.
라 이름값을 했지만 매킬로이의 활약에 밀
를 지키고 있다.
PGA투어에서 뛰었다.
Korean Phila Times
Dec 7.2012-Dec 13.2012 주간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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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주간필라 Dec 7.2012-Dec 13.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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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레슨
GOL F LESSON
▼드로샷과 페이드샷의 실전 레슨
아이언이나 미드아이언에서 좋은 페이드샷을 만들 수
무엇이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때는 56도의 샌드웨지가 가장 스핀을 많이 먹는 페이
드리지요. 먼저 클럽의 선택은 미드아이언을 사용하겠
드샷을 할 수 있다. 미드아이언인 8번을 가지고 페이드
습니다. 백스윙 시 클럽을 목표 방향보다 바깥쪽으로
샷을 할 경우 8번과 9번 사이의 탄도와 거리를 갖게 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몸의 정렬선이 목표보다 왼
샷을 하기 전 머릿속에 정리돼 그려진 모습이 있어야
다. 즉, 8번 아이언을 가지고 페이드샷을 해 보면 거리
쪽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같은 방향으로 가져가는 것
한다는 것이다. 기본이 되는 간결한 생각이 정리되어
는 약 5야드 줄고 탄도는 8번보다 좀 더 높게 날아가
이 중요하지요. 손목을 안쪽으로 돌려 가서는 안 됩니
있어야 실전의 샷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게 된다.
다. 백스윙의 중간 단계에서 클럽의 샤프트가 가파르
스윙을 이용해 샷을 만들어 갈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오랜 경험과 수많은 연구 자료를 통해 종합해 보면 공
통점을 찾을 수 있다.
있다. 페어웨이가 1㎝로 짧게 깎인 풀에서 피치샷을 할
난이도 높은 기술이 필요한 샷을 할 때는 더욱더 샷
▼페이드샷은 클럽을 끝까지 릴리스
“자, 이제 페이드샷입니다. 제가 직접 치면서 설명해
게 들어올려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스윙 면이 드로
▼드로샷 피니시는 높지 않게
샷보다 더 가파르게 만들어져야 합니다. 임팩트 순간
“자 먼저 드로샷을 해 보실래요? 먼저 어드레스를 하
을 보면 클럽페이스가 열린 상태로 스윙이 되고 있음
세요. 스탠스 자세에서 볼은 중심보다 약간 뒤로 놓는
을 느낄 수 있지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니시 자세
드로샷은 5번 아이언을 가지고 할 때 가장 효과적이
것이 좋겠어요. 드로 스윙을 서서히 하세요. 어깨 부분
에서의 모습입니다. 페이드샷은 릴리스를 끝까지 가져
다. 즉 숏아이언이나 미드아이언보다 롱아이언에 가까
을 자세히 보세요. 오른쪽 어깨가 이렇게 돌아 들어오
가면서 좀 더 높은 피니시 자세가 드로샷과 다르다는
운 클럽일수록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지는 드로샷
게 되지요. 클럽페이스를 보세요. 살짝 닫혀 들어오게
것입니다.”
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5번 아이언의 드로샷은
되지요. 톱 동작에서 양 어깨는 평행하게 만들어집니
“제 생각에 드라이버의 경우에는 조금 더 오른쪽으
임팩트 순간 클럽페이스가 살짝 닫히게 된다. 즉 4번 아
다. 많은 분이 드로샷을 할 때 피니시 자세가 높은 경
로 클럽페이스가 향하도록 해야 합니다. 즉 드로샷을
이언에서 볼 수 있는 클럽페이스의 로프트 각을 가지
우가 있는데요. 사실 피니시 자세가 높아지면 양손에
할 때 클럽페이스가 나아갈 방향으로 향하게 합니다.
게 된다. 실제의 5번 아이언의 거리보다 좀 더 길게 굴
많이 의존한 스윙이 만들어집니다. 조심해야 할 부분
제가 해야 할 것은 어깨를 돌리고, 그러면 스윙할 때
러가게 된다.
이지요.”
제 클럽 페이스가 저절로 직각으로 돌아 나가게 만드
의 개념이 있어야 한다. 응용력을 가지고 하는 샷일수 록 기본이 되는 풀스윙을 제대로 이해하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페이드샷은 정반대의 결과를 낸다. 롱아이언보다 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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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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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공화국은 서인도 제도의 히스
문지나 도시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파니올라 섬에 있는 나라이다. 아이티와 함 께 대앤틸리스 제도의 일부인 히스파니올
▼꼭 가봐야 할 곳
라 섬에 자리잡고 있으며, 섬의 동쪽 2/3를
이사벨 드 토레스 식물원
차지한다. 인구와 면적으로 볼 때, 도미니
800미터를 케이블카를 타고 푸에르토플
카 공화국은 카리브 해 국가 중 쿠바에 이
라타 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이사벨라
어 두 번째로 큰 나라이다. 수도는 산토도
드 토레스 의 꼭대기에 올라가면 아열대 지
밍고이며 제 2도시는 산티아고, 제 3도시
방의 식물들과 15개의 개천과 시내가 있는
는 산 프란시스코 데 막고리스이다. '도미니
눈부신 식물원을 즐길 수 있다. 거대한 양
카'는 일요일을 뜻하는 라틴어이다.
치류, 크게 자란 꽃들, 불꽃 모양의 빨강색
지리상으로 미국과 가까워 겨울철이면
생강 그리고 거대한 하이비스커스 등 셀
적지 않은 한인들이 골프 등 스포츠와 레
수 없는 자연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아침
저를 즐기기 위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일찍 투어를 시작하면 정상에서부터 가장
도미니카 공화국은 모든 지역이 섬이며,
좋은 광경을 즐길 수 있다.
아이티와 국경이 맞닿는다. 대 안틸레스 제 도에서 두 번째로 큰 히스파니올라 섬에 있으며 아이티와 2:1의 비율로 국토를 점유 하고 있다. 강을 토대로 전기 발전을 하기도 한다. Korean Phila Times
자라바코아 도미니카 공화국은 신세계에서 아주 오
시간이 필요하다. 나라는 작으나 리조트
산의 중심 부에 위치한 이 작은 마을은
래된 도시의 고향으로 산토 도밍고와 주변
마을이나, 역사적 기념지, 호박박물관, 고
모험 가득한 스포츠로의 통로. 하이킹, 승
을 완벽하게 발견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대 항구 또는 훌륭한 식물원등 다수의 방
마, 산악 바이크 타기, 등산 그리고 급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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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TRAVEL
거품이 이는 강의 래프팅 등 이곳에서 제공하는 모
와 산페드로 드 마코리스의 해안가 리조트 뿐만 아니
든 종류의 활동을 하기에 온도가 완벽하게 시원하다.
라 거대한 콘크리트 대성당과 성지의 고향인 히궤이 를 찾을 수 있다.
라스 아메리카스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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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로마나의 동쪽으로는 푼타 카나와 바바로라는
이 고소도로는 수도인 산토 도밍고 에서부터 라 로
일출을 보기에 완벽한 두 개의 해변을 찾을 수 있다.
마나 까지 2시간 운전 거리로 동쪽으로 해안가를 따
이 나라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정말 경험하고 싶으
라서 나 있다. 이 고속도로 중간쯤에는, 후안 도리오
면, 고속도로가 아주 짧기 때문에 반드시 차를 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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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공화국은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갖추고 있다. 넓은 백사장에 푸르디 푸른 바다, 지평선에 줄지어 늘어 선 야자나무들이 환상적인 경치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 로잡는다.
서 함께 여행하는 게 좋다.
로스 트레스 오조스 드 아구아
이 매력적인 복합 동굴 지역은 영어로 ‘수중의 세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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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TRAVEL
의 눈’으 로 알려져 있다. 이 이름은 동굴 안에 각기 다
많은 돌이 안에 벌레를 가지고 있는데 전체의 공간
른 레벨의 세 개의 터키 색 라군이 있어서 생겼다. 각
은 개미에게 헌신 하였다. 돌의 기원과 세부사항, 채
라군은 땅속을 흐르는 강물을 흡수하여 형성되었고
광작업과 사용 등에 관한 표지를 볼 수 있다. www.
셀 수없이 많은 종유석뿐만 아니라 열대 식물에 둘
amberworldmuseum.com.
러 싸여 있다.
▶◀도미니카 공화국 해변에는 해양 동물이 많고 내륙에서 는 래프팅 등 야외 스포츠를 많이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자연주의자들의 진출이 많아 누드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 들이 눈에 많이 띤다고 한다. 사진은 도미니카 공화국 해변 에서 누드로 카누를 타는 사람의 모습과 공원에서 사람들 과 수영을 하는 돌고래의 모습.
푸에르토 플라타
이 리조트 타운은 휴식과 여유와 함께 약간의 활동
야 도라다 플라자와 같은 거대한 쇼핑센터를 방문하
도미니카 공화국은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호박 보
적인 오락을 원하는 이들에게 아주 이상적인 곳이다.
거나, 해변을 따라가다 수많은 카페 중에 한곳에서 즐
석이 보존 되어 있다. 산토 도밍고에서 발견된 이 박물
이 타운에 있는 섬에서 다양한 범위의 활동과, 공원
길 수 도 있다.
관은 토착과 국제적 호박보석을 포함한 인상적인 컬
그리고 오락과 협력을 맺은 다수의 호텔방을 찾을 수
밤에는 타운에 있는 카지노에서 운을 시험해 보거
렉션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있다. 머무는 동안에는 상점들과 영화관을 가지 플라
나 리조트 전체적으로 위치한 최고급 식당 중 한곳에
무세오 문도 드 암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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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TRAVEL 서 로맨틱한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에 있는 리오야쿠 델 노르테에서 가능하 다. 커다란 고무 링을 타고 급류를 따라
산 크리스토발
이 도시는 1844년 11월 6일에 첫 헌법
떠다니는 튜빙 또한 몇몇 강에서 즐길 수 가 있다.
이 사인된 곳이다. 이곳은 다수의 매력적 인 역사적 장소의 본거지 이며 대부분이 1930년에서 1961년 까지 나라를 통치했
돌고래와 수영을
많은 사람들에게 돌고래와 수영하는 것
던 냉혹한 독재자 트루지요의 전기와 연
은 드문 경험이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인 경
결이 되어 있다.
험을 푼타 카나 근처의 마나티 공원에서 즐길 수 있다. 동물원도 찾을수 있으며 아
▼꼭 해봐야 할일
카리브 해에서 가장 높은 피코 두 아르테 산 등정.
하이킹과 등산의 열광자 들은 10,160피
트 높이의 산을 도보 또는 노새를 타고
름다운 정원과 재현된 부족 마을도 있다. www.manatipark.com.
해안가 산책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을 즐기고
정상까지 올라 갈 수 있다. 정상까지 가는
오염되지 않은 대서양의 해안가를 따라
노력은 충분히 가치가 있으며, 전체 섬에
수 마일을 산책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
걸쳐서 매혹적인 조경을 경험 할 수 있다.
다. 이 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카 바레테 해변으로 윈드서핑과 다이빙하기
급류 타기
에 아주 좋은 곳이다.
는 래프팅은 아주 유명하며 자라바코아
다이빙
도미니카 공화국의 급류를 타고 내리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다이빙 장소를
◀도미니카 공화국은 미녀들이 많기로 유명 하다. 지난 2003년에는 미스 도미니카 공 화국인 아멜리에 베가 양이 미스 유니버스 로 선발되기도 했다. 사진은 2003년도 미 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아멜리에 베가 양 이 전통의상을 입고 출전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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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해보고 풍부한 암초, 난파선, 동굴 그리고 해양생물들을 바다 주변에서 찾 을 수 있다. 땅속 호수와 함께 카브레라 동굴과 라 칼레타 국립 수중 해양 공원 은 다이빙 장소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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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K O R E A 대통령 선거 선택 2 0 1 2 ! ! !
따라 TV토론에 참여했다.
지지율 1% 이하의 한 후보로 인해 18대
이 기준에 따라 2007년 TV토론 때는 6
대선 첫 TV토론회가 사실상 무력화됐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후보는 4일 중앙
명이나 참석해 1인당 발언시간이 12분에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대선 TV토론에
그쳐 ‘TV토론 무용론’까지 제기됐다. TV
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를 떨어뜨리
토론 공식 시청률도 15대 대선 53.2%, 16
기 위해 출마했다. 기필코 박 후보를 떨어
대 대선 34.2%, 17대 대선 21.7%로 갈수록
뜨리겠다”며 시종 박 후보만 겨냥한 발언
감소하고 있다. 이번 대선 TV토론회는 10
을 쏟아냈다. 토론 주제인 정치와 외교, 안
일 경제 분야, 16일 사회 분야 등 두 차례
보, 통일 분야와는 동떨어진 질의 답변이
더 실시되지만 벌써부터 실효성이 있을까
많아 사회자는 자주 이 후보에게 “주제에
란 의문이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서 벗어났다”고 지적했지만 제재할 수 있
미국은 후보 지지율이 15%가 넘을 경
는 방법은 없었다. 심지어 북한 장거리 미
우에만 TV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사일 발사와 관련해서는 정부를 지칭하
있다. 유권자들이 알고 싶은 후보, 듣고 싶
며 북한처럼 ‘남쪽 정부’라는 표현을 쓰기
은 후보를 불러 지도자감을 판단하게 하
도 했다.
는 유권자 중심의 사고가 적용되고 있는
정치권에선 일부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것이다.
강지원 후보에게도 지지율이 뒤지는 이 후 보가 5명 이상의 국회의원을 가진 정당 후
朴 호남서 빗속 유세 “대탕평인사부
보라는 이유만으로 유력 후보들의 TV토
간(110분) 3분의 1을 점유하는 것은 형평
82조2)은 ‘TV토론 참여 자격’을 ①국회 의
론에 동등하게 참여한 것이 정당하냐는 지
성에 맞지 않는 데다 오히려 국민의 알 권
석 5인 이상의 정당 후보자 ②직전 선거에
적이 나온다.
리를 저해한다는 것이다. 3일 리서치앤리
서 100분의 3 이상 득표한 정당 후보자 ③
서치 일일조사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은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 100분의 5 이상인
0.7%, 강 후보는 0.9%였다.
후보 등으로 명시하고 있다. 소속 의원이 6
통합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광주ㆍ전남
명인 통진당의 이 후보는 첫 번째 조항에
을 찾았다.
지지율 1% 이하의 이 후보가 40%대의 지지율을 보이는 박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 재인 후보와 똑같은 조건으로 토론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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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공직선거법 선거방송 관련 규정(제
터 펼칠 것”
최대취약지 전남서 사흘만에 유세 재개… “文에 또 속으시겠느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5일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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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KOREA 대통령선거 선택 2012 TV토론 잘 봤다"고 인사를 건넸다. 박 후보는 순천시장, 목포역, 남광주시장 앞 유세에서 내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를 비판했다. 박 후보는 "문 후보가 핵심실세였던 참여 정부는 호남이 90%이상 지지를 보냈지만
축 ▲순천정원박람회의 범정부적 지원을
한표도 줘서는 안되고 박 후보에게 줘야 한
약속했다.
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목포에서는 "호남KTX를 끝까지 챙기겠
이날 유세에는 순천 출신으로 연세대 세
다"고 했고, 여수에선 "유럽 특사 방문 때
브란스 병원 외국인진료센터 소장으로 재
가는 곳마다 여수박람회에 참여해달라고
직 중인 인요한 국민대통합위 부위원장, 이
부탁하고 다녔다"고 말했다.
무영 전 경찰청장 등도 동행했다.
집권하자마자 정통야당을 없애고 분열과
찬조연설자로 나선 김경재 국민대통합
박 후보 지지를 선언한 `리틀 DJ' 한화갑
갈등의 역사를 썼다"며 "그랬던 사람이 호
위 기획담당특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전 민주당 대표는 목포 지원유세에 모습을
남에 와서 또 다시 표를 달라고 한다. 또 속
문 후보를 자극적 단어로 비판해 논란을
보이지 않았으며, 박 후보는 이날 낮에 한
으시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예고했다.
전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지지표명에 대해
그는 "대통령이 된다면 제일 먼저 대탕평
김 특보는 여수 유세에서 노 전 대통령을
인사부터 펼칠 것"이라며 "호남의 인재, 여
겨냥, "노 아무개라는 사람이 국정을 농단
러분 아들ㆍ딸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수
하고 호남을 차별하고 심지어 자신에게 90
있도록 하겠다"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몇프로를 몰아준 우리에게 `그 사람들이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지자중 투표확실층, 朴 73%-文 64%… 朴이 충성도 앞서
박 후보는 목포와 광주에서는 빗속에서
나 좋아서 찍었나. 이회창이 미워서 찍었지'
"호남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꾼
라는 싸가지없는 발언이나 해서 호남 사람
시한 여론조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다고 믿는다"며 지지를 호소했으며, "호남
들 한맺히게 만들고 가슴에 대못을 박았
이번 대선에서 투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측근인 고(故) 이춘상 보좌관의 교통사
의 큰 어른이신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님
다"고 주장했다.
‘투표확실층’을 뽑아냈다는 데 있다. 기존
고 사망으로 지난 사흘간 중단한 유세를
도 저와 함께 해 주셨다"고 여러차례 강조
새누리당의 최대 취약지에서 재개했다.
했다.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해 5일 실
그러면서 "김대중 선생에 대해 90%를 찍
여론조사가 투표하지 않을 기권층의 의견
은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문 아무개에게
까지 반영하면서 실제 표심을 제대로 예측
지역 맞춤형 공약도 제시했다.
90%, 80% 지지한다는 것은 호남의 수치
하지 못해온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취지다.
상인과의 만남을 강행한데 이어 목포와
광주에서는 ▲5ㆍ18 민주화운동 상징시
요 불명예"라고 말했다.
광주에서는 빗속에서도 유세차에 올라 `
설물ㆍ지구 공원화 사업 등 세계적 인권
발언이 논란이 되자 김 특보는 목포 유세
다. 이는 2007년 17대 대선 투표율(63.2%)
국민대통합'과 `인사탕평'으로 호남민심 잡
관광벨트 구축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
에서 "제가 노 대통령 얘기를 하다가 `이런
보다 2.7%포인트 높은 것이다. 현재 많은
기에 진력했다.
지ㆍ친환경 그린카 클러스터 기반 조성 ▲
싸가지없는 발언이 어딨냐'고 했는데 취소
전문가가 이번 대선 투표율이 17대 대선
첫 일정인 여수 서시장 입구 유세에서 "
광주 아시아 문화의 전당 사업 ▲광주-완
하겠다. 이 자리를 빌어 사과하겠다"고 밝
때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측한다. 표심
국민대통합의 역사를 호남의 여러분과 같
주 간 고속도로 건설, 순천에서는 ▲부산-
힌 뒤 "지금의 민주당은 우리가 눈물로 지
의 바로미터로 통하는 40대의 경우 2007
이 쓰고 싶다"고 강조했다. 상인들은 "어제
순천 철도 고속화 사업 ▲해양관광벨트 구
켰던 그때 민주당이 아니기 때문에 표를
년 투표율(66.3%)과 이번 R&R 조사에서
박 후보는 취소가 거론됐던 여수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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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 투표확실층은 65.9%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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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KOREA 대통령선거 선택 2012 (36.0%)를 14.2%포인트 따돌렸다. 박 후보 가 내세운 ‘준비된 여성대통령’이 여심(女 心)을 자극하면서 여성을 투표장으로 끌어 낼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남성 역시 단 순 지지율에서는 문 후보(43.2%)가 박 후 보(41.7%)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지만 투 표확실층에서는 박 후보의 지지율(45.4%) 이 문 후보(42.5%)를 넘어섰다. 투표확실층의 비율이 이번 대선의 투표 율이라고 가정하면 전체 유권자 4052만여 명 중 투표자는 2670만여 명이 된다. 이 중 박 후보는 47.8%인 1276만여 표를 얻는다 는 계산이 나온다. 투표확실층에서 39.2% 의 지지를 얻는 문 후보의 득표는 1046만 여 표로 추산된다. 이번 조사만 놓고 보면 박 후보가 230만여 표를 앞선다는 단순 계산이 나오는 셈이다. 투표확실층에서 지 지율이 1.5%인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예상 득표는 40만 표다.
투표확실층이면서도 아직까지 지지 후 보를 정하지 못한 10.7%의 선택에 관심 이 쏠린다. 이 표가 285만여 표에 달해 박 후보와 라도 지지층의 투표율이 달라 박 후보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지지자 중 투표확실
유리하다는 얘기다. 두 후보의 단순 지지
특히 여성의 경우 단순 지지율에서는 박
보가 이 표 가운데 90% 정도를 싹쓸이
층은 72.5%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
율 격차는 3.3%포인트로 오차범위(±3.1%
후보가 45.3%로 문 후보(37.3%)를 8.0%포
하면 승부를 뒤집을 수 있다는 얘기다.
지자 중 투표확실층(64.2%)보다 8.3%포인
포인트) 내지만 투표확실층에서는 격차가
인트 앞섰다. 하지만 투표확실층 중 여성에
285만여 표의 향방에 대선 결과가 달려
트 높았다. 두 후보의 지지율이 같다 하더
8.6%포인트로 벌어지는 것도 박 후보 지지
서는 박 후보의 지지율이 50.2%로 문 후보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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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중 투표확실층이 많기 때문이다.
문 후보의 표차를 넘어선다. 만약 문 후
의 투표확실층 비율이 정확히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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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COOK I N G
몸을 녹여주는 뚝배기 요리
전복 숙주 간장뚝배기
재료- 전복 4개, 쇠고기(등심) 100g, 숙주 150g, 애호박
1/4개, 홍고추 1개, 대파 1/2대, 청주 2큰술, 다진 마늘·국간 장 1큰술씩, 참기름 1작은술, 소금 약간, 다시마 국물 4컵 만들기- 1 전복은 내장을 제거하고 살만 발라 소금물 에 깨끗이 씻고 쇠고기는 가늘게 채썬다. 2 숙주는 다듬 어 깨끗이 씻은 뒤 물기 를 제거하고 애호박은 반달 모양, 홍고추는 동 그란 모양을 살려 썬다. 대파는 어슷썬다. 3 냄 비에 청주와 국간장, 참 기름을 넣고 ①의 전복 과 쇠고기를 넣어 살짝 볶는다. 4 ③에 다시마 국물을 붓고 ②의 대파와 다진 마 늘을 넣어 끓인다. 5 ④의 국물이 우러나면 ②의 숙주, 애 호박, 홍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인 다음 소금으로 간한다.
명란 된장뚝배기
재료- 명란 200~300g, 다진 쇠고기 40g, 청고추·홍고
추 1개씩, 된장·다진 파 1큰술씩, 고추장 1/2큰술, 다진 마 늘·깨소금 1작은술씩, 식용유 적당량, 소금 약간, 쌀뜨물 1 컵 만들기- 1 볼에 다진 쇠고기와 다진 파, 다진 마늘, 깨 소금을 넣고 고루 버무린다. 2 청고추와 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내고 잘게 다진다. 3 뚝배기에 식용유를 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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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①의 쇠고기를 넣어
씻고 우거지는 뿌리 부
볶다가 쌀뜨물을 붓고
분을 썰어내고 깨끗이
된장, 고추장을 풀어 넣
씻어 물기를 뺀다. 2 청양
어 끓인다. 4 명란은 흐
고추와 대파는 어슷썰
르는 물에 살살 씻은 뒤
고 마늘은 얇게 저민다.
소금으로 간한다. 5 ③
3 냄비에 쌀뜨물을 붓
의 뚝배기에 ④의 명란
고 된장과 고추장을 풀
을 넣고 끓인 다음 ②의
어 넣고 끓이다가 ①의
고추를 넣어 한소끔 끓인다.
바지락과 우거지를 넣고 끓인다. 4 ③의 냄비가 끓으면 ②의 청양고추, 대파, 마늘
쇠고기 콩비지 뚝배기
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1/2개, 청양고추 1개, 대파 1/2대, 다진 마늘·국간장 1큰술
매생이 콩나물국
재료- 콩비지 300g, 쇠고기 200g, 신 김치 1/4쪽, 양파
씩, 후춧가루·식용유 약간씩, 물 3컵 만들기- 1 양파는 껍질을 벗겨 채썰고 청양고추와 대파 는 어슷썬다. 2 쇠고기는 2cm 크기로 썰고 신 김치는 1cm
재료- 매생이 1덩이, 콩나물 200g, 다시마(5×5cm) 1장,
다진 마늘 3~4개 분량, 다진 생강 1/2개 분량, 소금 약간, 국간장 적당량, 물 8컵
크기로 다진다. 3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②의 신 김치와
만들기- 1 매생이는 체에 담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가 ②의 쇠고기를 넣어 볶는다. 4
씻어 한 번 썬다. 2 콩나물은 꼬리 부분은 떼어내고 물에
③의 쇠고기가 반 정도 익으면 물을 붓고 센 불에 한 번 끓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를 넣
인 다음 콩비지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5 ④의 냄비에 ①
어 푹 끓인 다음 다시마
의 양파, 청양고추,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인 다음 국간장
는 건져낸다. 4 ③의 냄
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비에 ②의 콩나물을 넣 고 뚜껑을 덮어 한 번 끓
해장할 때 좋은 시원한 속풀이국
바지락 우거짓국
재료- 우거지 150g, 바지락 80g, 청양고추 1개, 대파 1/2
대, 마늘 3~4톨, 된장 2큰술, 고추장 1큰술, 쌀뜨물 4컵
인 다음 ①의 매생이와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넣고 소금, 국간장으로 간한다.
만들기- 1 바지락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한 뒤 깨끗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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