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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3 2호

D e c 2 7 . 2 0 1 3 - J a n 2 . 2 0 1 4 1 0 3▒ T o w n s h i p▒L i n e▒R d . ,▒ J e n k i n t o w n ,▒ PA▒ 1 9 0 4 6▒ /▒ T e l .▒ 2 1 5 - 6 6 3 - 2 4 0 0▒○▒ F a x .▒ 2 1 5 - 6 6 3 - 9 3 0 0▒ /▒ w w w . j u g a n p h i l a . c 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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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만평▒○▒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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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의 새로운 태양이 솟았다. 언제

도 많았던 오바마 캐어가 본격적으로

는 달라져야 한다. 가시적인 결과가 나

나 새 해를 맞을 때면 어둠을 이겨내

시행되는 해 인만큼 전 국민 보험 시

와야 한다.

는 희망으로 가슴이 벅차지만 갑오년

대가 활짝 열려 모든 국민들이 의료비

을 맞는 각오는 예년과 다르다.

부담에서 벗어나야 한다. 높은 보험료

동포들의 참여와 지도부의 보다 치밀 한 리드가 필요하다.

만큼 중요하다. 그 한국학교를 이끌어 가는, 한국어 교육의 중심인 교사들이 흉한 모습을 노출한 것은 이민사 반세기에서 가장 부끄러운 일이다.

어둠이 오래면 결국 새 날을 알리는

때문에 몸이 아파도 보험에 가입하지

월남전 참전 용사들이 수 년 동안 주

여명이 오듯 지리한 불경기 끝에 회복

못했던 동포들이 더 이상 존재해서는

정부와 연방 정부를 대상으로 미군과

하루 빨리 내홍의 정확한 원인을 찾

세가 완연하다는 구체적인 보도가 이

안 된다.

같은 대우를 요구해 온 노력도 올해는

아내 해결하고 다시 모든 교사와 한국

결실을 맺어야 한다.

학교가 한 자리에 모여 동포 사회의 백

어지기 때문이다.

동포 사회는 올 해가 매우 중요하다.

연방준비위원회는 이미 지난 달 양적

범동포사회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영

이미 캐나다에서는 한국군으로 월남

완화를 매달 100억 달러 줄이겠다는

사관 유치 운동은 첫 걸음을 뗀 후 이

전에 참전했다가 이민 온 사람들에 대

발표를 했고 실업률과 주택 판매율 등

렇다 할 진전이 없고 종군 위안부 기림

해서 캐나다 군 예비역들과 동등한 대

각종 경기 지표도 좋다.

비 건립은 해를 두 번이나 넘겼지만 아

우를 하고 있다.

대부분의 언론이 “그 동안 여러 차례

직 가시적인 결과가 없다.

년을 가꾸어야 한다. 학부모들과 어린 학생들에게 부끄럽 지 않은 교사가 돼야 한다. 한반도 정세가 급박하고 국내 정치는

캐나다가 하는 일을 미국이 못 할 이

갈수록 복잡미묘해 지는데 해외동포들

경기 회복 소식이 나왔지만 불발로 그

동포사회의 애물단지가 된 한인회관

유가 없지만 현실은 그리 빨리 움직이

마저 부화뇌동 하는 일운 없어야 한다.

쳤다”면서 “그러나 이번에는 진짜”라

역시 처분하고 새 건물을 구입해야 한

지 못하고 있는 만큼 모든 동포들이 힘

조국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는 희망을 보도하고 있다.

다는 소리가 높고 한인회도 새 건물을

을 모아 갑오년에는 관철시켜야 한다.

이번 “진짜 회복” 소식이 대기업 위주

구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특별위원

오랜 내홍 끝에 곪은 상처가 터진 한

에만 그치지 말고 미국 경기의 실핏줄

회까지 구성했지만 아직 눈에 띄는 활

국학교 협의회가 올 해는 새로운 모습

인 스몰 비즈니스에도 미쳐 한인들을

동이 없다.

으로 동포 사회에 나서야 한다.

비롯한 중소기업 종사자들의 얼굴에도 “진짜” 웃음 꽃이 피어야 한다. 갑오년에는 변화도 많다. 말도 많고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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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지 섣부른 행동으로 안팎으로 나라 를 흔들어서는 안 된다. 정말로 조국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용기 있게 행동해야

교육은 백년대계라고 한다.

지 치기 어린 영웅심으로 조국의 장래

까지 불경기 영향으로 침체됐기 때문

이민사회에서 한국어 교육, 뿌리 교육

를 망치는 움직임에 부화뇌동하는 일

이라는 설명으로 넘기더라도 갑오년에

은 그 중요성을 재론할 필요조차 없을

이러한 현상은 동포 사회가 지난 해

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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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사

주간필라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둡고 긴 터널을 빠져 나온 듯 어느 때보다 힘차고

라는 올해도 이민 정책과 집행에 관한 모든 정보를 독

강렬한 갑오년의 태양이 온 누리에 희망을 내리 쪼이

자 여러분들에게 보다 빨리, 깊이 제공하고 올바른 이

고 있습니다.

민 정책 수립 및 집행에 여론을 조성해 전달하는 메신

기나긴 불경기 끝에 회복의 희망을 가득 담은 갑오년 의 태양은 유난히 반갑고 고맙기만 합니다. 불경기에 대한 반동 때문인지 경기 회복에 대한 강 렬한 열망과 경제 주체들의 뼈를 깎는 노력이 올 해는 경기 회복이라는 결실을 맺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 지고 있습니다. 불경기가 길었기 때문에, 그 기나긴 기다림 끝에 오 는 회복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더욱 새롭고 감격 스럽기까지 합니다.

저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민간 경제인 모두가 인정하는 회복세에 접어든 경제 시대를 맞아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주간 필라가 그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안내를 하겠습니다. 우리 경제의 취약점은 무엇이며 강점은 무엇인지 경 제 분야의 자화상을 통해 미래의 모습을 그려갈 것입 니다.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을 육성하고 훌 륭한 미국 시민, 건전한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우리 자

올 해 우리가 꼭 해야 할 일들, 꼭 이루어야 할 일들

녀들이 자랄 수 있도록 올 한 해도 최선을 다 하겠습

이 모두 이루어질 것 같은 예감마저 느끼고 있습니다.

니다. 지난 14년 동안 본지를 아끼고 사랑해 주신 독

경기가 회복되면 많은 일들이 연쇄적으로 풀리는 것

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더욱 깊이 보답하는 주간 필라

은 자명하기 때문인 모양입니다. 그 많은 토픽 가운데 우리가 꼭 이루어지도록 힘을 모으고 간절히 바라는 이민개혁이 있습니다. 몇 년째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이민 개혁이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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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이민, 교육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는 주간필

가 되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올 한 해도 독자 여러분 가정과 사업에 건강과 행운 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반드시 이루어져서 1천만 명이 넘는 서류미비자들이

감사합니다.

불안과 초조를 떨치고 가족 상봉은 물론 정상적인 일

지니 김

상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주간필라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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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사

청과, 뷰티서플라이 등의 한인 주력업계는 매출이 줄어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당파를 이루지 않는 자세를 잃

비즈니스 매물이 무더기로 쏟아졌으며 렌트비 연체로

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동포들의 옆에 항상 있는

문을 닫아야 하는 업소도 적지 않았습니다.

신문, 동포들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는 신문이 되겠습니

올해도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 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어려움을 재도약의 기회로

희망은 정직함과 배려에서 나옵니다. 신문의 힘도 정직

그리고 창조적이며 할 수 있다는 도전 정신으로 이 난국

함과 진실에서 나옵니다. 이러한 정직과 진실, 서로가 배

을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려하는 마음들이 함께 어우러져 동포사회를 더욱 굳건

선상에 서 있습니다. 이제 분열과 반목에서 벗어나 동포 여러분의 하나된 힘 이 우리 가족을, 더욱 나아가 한인 사회를 재도약시키는 원동력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합시다.

았습니다. 새해에는 동포 여러분의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충만 하시고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이 소망하신 대로 이루어지 기를 기원 드립니다.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미국 경제와 더

하게 세워 나가는 데 힘이 되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올 한해도 지난해에 보여주셨던 관심과 사랑을 ‘주간 필라’에 보내주시고 끊임없는 격려와 충고를 아끼지 말 아주십시오.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의견과 채찍질을 항상 더욱 나

주간필라는 창간 14주년을 맞는 올 한해도 독자들이

은 ‘주간필라’를 만드는 원동력으로 삼아 명실공히 필라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하는 경제, 이민, 교육 컨텐츠를

델피아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신문으로 우뚝 서겠습니

업그레이드하고 광고주와 독자 여러분들이 늘 곁에 두

다.

고 보고 싶어하는 신문을 만드는 데 힘차게 매진할 것 입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 가운데서도 주간필라를 믿고 함께 해 오신 광고주와 독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

동포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신문, 동포사회와 함께 고민

사를 드리며 동포 여러분 가정에 평안함과 따스한 사랑

하고 또 고민하는 신문, 동포사회와 함께 미래를 건설하

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

는 신문, 바로 그런 신문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으십시오.

불어 한인 경제도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주간필라’는 직필정론(直筆正論), 불편부당(不偏不黨)

끝이 보이지 않는 세계 경제 불황의 여파로 세탁, 식품,

을 항상 마음속에 되새겨 곧은 글과 올바른 논조,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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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노래하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삼는 슬기로움과, 한인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단결과 화합,

우리는 지금 꿈과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한 해의 출발

다사다난했던 계사년 한해가 가고 갑오년 새해가 밝

다. 그래서 주간필라는 어려운 시기의 한인사회에 희망

김병채 주간필라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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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사 격과 감사를 동포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었던 기억이 바 로 어제였습니다. 지난 해에는 지령 700호를 넘어 1000호를 향한 자세 를 다시 가다듬었습니다. 어느 때보다 감사하고 자신감 있는 자세였지만 어느 때 보다 겸허한 자세였음을 말씀 드립니다. 오늘의 주간필라, 오늘의 동포 사회는 지난 반세기 동 안 우리 모두가 함께 흘린 땀방울을 위에 기초하고 있습 니다. 앞으로도 우리가 흘리는 굵은 땀방울이 없으면 우 리의 미래는 결코 기약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발전하면서 굵은 땀방울 만으로는 최선을 이룰 수 없습니다. 땀방울이 올바른 방향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축적되고 작용하도록 올바른 안내와 건전한 비판이 필요합니다. 주간필라는 지난 세월 동안 한결같이 추구해 온 올바 른 방향으로의 안내와 건전한 비판을 하는 우리 사회의 목탁으로서의 역할을 앞으로 더욱 효과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다행스럽게 갑오년의 경제 전망이 어느 때보다 밝고 경 제 성장이 확실하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해 이루지 못했던 이민개혁이 다시 추진될 것이라는 소식 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동포 경제가 주류 경제와 맥을 함께 해 회복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감시하며 비판하는 역할 에 충실할 것이며 우리 자녀들의 앞날을 위한 각종 정 보를 수집하고 전달하는 역할에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옛 어른들이 하루하루 충실하면 나날이 발전한다고 하 신 말씀처럼 올 한 해도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각오 를 새롭게 합니다. 주간필라 애독자 여러분들과 모든 동포들의 가정과 사 존경하는 주간필라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불구하고 언론의 가시밭길에 들어선지 벌써 10년이 훌

업에 건강과 행복과 번영이 넘쳐나기를 충심으로 기원

새해를 맞이하며 벅찬 희망과 함께 세월의 흐름이 유

쩍 넘었습니다.

합니다.

수 같다는 옛 성인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절감합니다. 주간필라가 동포 사회의 발전을 위해 척박한 환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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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후 첫 돌의 감격을 깊이 새기겠다고 전 임직원이 다짐한 것이 바로 어제였으며 지령 500호를 맞아 그 감

감사합니다. 이창희 주간필라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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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사 사랑하는 필라델피아 한인 동포 여러분!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제적으로

예부터 우리 민족은 어려운 때일수록 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던 계사년 한해가 지

로 돕고 서로 나누는 아름다운 전통을 가

나고 이제 힘차게 떠오르는 밝은 태양처

지고 있습니다. 두레라는 것이 바로 그렇

럼 갑오년 한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습니다. 두레는 단지 농사일이나 길쌈뿐

지난해 우리 필라델피아 한인사회는 극 심한 불경기 속에서도 여러 가지 희망을

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생활 속에 같이해 온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입니다. 두레는 서로 일을 나누고 서로 협업을

보았습니다. 올해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류현진 선

해 나가는 공동체 정신의 발로이기도 합

수와, LPGA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에 선

니다. 극심한 불경기 속에서 한인사회가

정된 박인비 선수의 대단한 활약으로 한

바로 이런 두레정신을 회복하기를 바랍니

인 스포츠 위상을 세계에 떨친 해로 기억

다. 나 혼자만이 해나가는 한인사회가 아

하게 됐습니다. 또한 추진력이 좋은 김경

니라 서로, 같이 일을 이루어가는 한인사

택 전 축구협회장이 필라 체육회장에 선

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출돼 체육회의 활성화가 기대되며 점점

혼자보다는 같이가 항상 더 큰 힘을 발

증가하는 한인 인구로 필라델피아에도

휘하고 더 큰 위로를 줍니다. 이러한 두레

한국 영사관이 유치돼야 한다는 여론에

공동체 정신으로 한인사회가 닥친 불경

따라 서명운동을 비롯한 필라 범동포 유

기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갑시다.

치운동을 시작한 한해이기도 했습니다.

필라델피아 한인회는 항상 필라델피아

지난 11월 펜주 상원에서 미주한인 월남

한인공동체를 이끌어 가는 데 온 힘을 기

전 참전용사들도 미군 참전용사와 동일

울이겠습니다.

한 공로를 인정한다는 결의문을 발표해

동포사회가 필요한 곳에 한인회가 항상

월남전 당시 태극기를 달고 전투에 참여

같이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같이 걸

했던 한인 용사들이 미국법에 의한 정당

어가는 길에 희망이 하나씩 나타날 것이

한 인정과 대우를 받게 됐습니다.

라고 믿습니다. 올 한해 서로 껴안고 서로

이렇게 지난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보여

를 돌아봅시다.

주었던 한인 동포들의 동포애는 우리 한

건강한 한인사회, 서로가 같이 껴안고

인사회의 희망을 볼 수 있는 일이며 또한

가는 한인사회, 그 중심에 항상 한인회가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길이 어디에 있

있겠습니다.

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사랑을 바탕으로 올 한해 한인사회와 우리 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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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꿉니다.

동포 여러분, 더욱 힘내시고 희망을 나 누는 갑오년 2014년을 만들어 갑시다.

여러분들과 가정에 밝은 웃음이 찾아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기를 기원합니다. 그래서 올 한해는 모두

송중근 회장

가 다 같이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기를

필라델피아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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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사 않을 것이고, 개인이건 한인사회건 국가

행사, 재정적 후원보다 “사람의 관계와 마

건 넘어야 할 산들은 높기만 합니다. 이럴

음”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는 한 해였습

수록 이 땅을 개척자 정신으로 사는 우

니다.

리 한인사회는 더욱 더 첫 마음으로 돌아

솔직히 가장 힘든 점도 사람과의 관계였

가야겠습니다. 생활의 기본에, 삶의 기본

지만, 그 힘든 부분을 추월해서 한 해를

에, 공동체의 기본 정신에 투철해야겠습

마감하게 해준 원동력, 가장 소중하고 감

니다. 뿌리깊은 나무는 기본에 충실한 모

사한 것 또한 각 분야에서 성원하신 여러

습입니다. 우리 모두 기본에 충실한 한 해

분들의 마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014년이 다가왔습니다. 조금은 더 원칙

나아가 ‘융합’이라는 말이 화두로 떠오

적이고 궁극적 목적인 “우리 한인동포에

른 세상입니다. 더불어 함께 갈 수 있다

대한 권익신장과 봉사 친목”에 더욱 포커

면 그 길들을 찾아나가는 한 해가 되어

스를 맞추어서 한인회를 같이 이끌까 생 각합니다. 순수한 봉사단체인 한인회가 무엇을 위 해 존재하고 봉사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갑오년 새해가 밝아옵니다. 새해 한 해

야겠습니다.

를 조망하는 기사들이 넘쳐납니다. 어떤

마지막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낸 사람

이들은 긍정적 이야기들을 말하기도 하

들의 특징은 결코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

고, 어둡고 우울한 예측을 하는 이들도

게 노력했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우리 한

있습니다.

인 특유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동포 여러분!

지난 해는 우리 한인사회는 물론이거니

2014년. 우리 한인사회 구성원 모두가

지난 한해도 극심한 불경기지만, 각 직

와 우리들의 삶의 터전인 미국과 우리들

결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모든

장과 사업체에서 혼신을 다하신 자랑스

의 모국 대한민국 모두에게 어렵고 힘들

이들의 꿈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러운 동포 여러분에게 경의와 존경을 보

었던 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드립니다.

이제 우리들에게 새롭게 펼쳐지는 한 해 를 조망해 봅니다. 상황은 여전히 녹록치

이명식 회장 델라웨어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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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동안 한인회의 리더로서 가장 아 쉬우면서도 가장 감사한 것은 기획이나

지난 해를 정리하고 동포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 습니다. 무엇보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함채환 회장 남부뉴저지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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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사 하며 맞이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막

로서 항상 불안과 초조, 슬픔과 외로움

연히 좋은 일을 기다리는 자세를 보다도

을 맛보면서도 가는 곳마다 많은 사람들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

의 사랑을 받고 정을 나누었습니다. 그렇

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렇습니

지만 정체가 드러나면 또 다시 헤어져야

다. 그냥 맞이하는 2014년도가 아니라 적

하는 참으로 현대인의 삶에 한 단면을 보

극적인 자세로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하는

여주는 영화였습니다.

한 해의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람이

그는 도망자로서 몸과 마음이 극도의

최선을 다한 후에 하늘의 은총을 기다려

피곤함과 고독을 느끼며 삽니다. 그러나

야 한다(진인사대천명, 盡人事待天命)는

그 드라마에서도 매회 드러나는 공통점

말을 기억하며 일단 우리에게 주어진 일

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자기를 잡으려는

들은 힘을 다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경찰들이 바로 문 앞에 와 있습니다. 그런

생각합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는 삶

데 시간을 다투어 도망을 하여야 그 시간

의 자세를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에 어김없이 생명의 촌각을 다투는 중요

1963년 9월 17일부터 1967년 8월 29일

한 환자와 마주 대하게 됩니다. 붙잡히면

까지 ABC에서 방영된 도망자(The Fu-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여야 함에도 불구 하고 그는 의사로서의 사명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환자의 생명 을 살려놓고는 킴볼은 또 다시 도망자의 길을 떠납니다. 새해도 어쩌면 우리는 무엇엔가 쫓기듯 도망자처럼 사는 한 해가 될 지도 모르겠

막연하게나마 좋은 일들이 있을 것이라

니다. 새해를 막연하게 기다리는 자세보

gitive)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내용은

습니다. 우리가 어디에든지 자신의 정체

기대하며 맞이했던 2013년도였습니다.

다도 내게 주어진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

시카고의 외과의사인 리처드 킴볼은 아

를 기억하며 도망자 킴볼처럼 나에게 주

그러나 지나고 보면 어김없이 힘들고 어

보며 최선을 다 하여 사명으로 사는 일이

내를 살해했다는 이유로 유죄판결을 받

어진 사명이 무엇인지를 돌아보면서 최선

려웠던 한 해였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렇

먼저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내를 살해한 범

을 다하는 새해를 살아갔으면 합니다.

게 어렵고 힘든 때에 2014년도를 맞이하

우리는 어떤 마음과 자세로 다가오는 새

인이 아니었습니다. 호송 도중 우연한 사

김선훈 회장

면서 가져야 할 마음의 자세를 생각해 봅

해는 작년과는 다르게 펼쳐질 것을 기대

고로 도망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도망자

필라델피아 한인교회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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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사 필라 한인들이 계층 간에 불신과 갈등

모두가 바라는 소망을 이루시고, 가정마

반목이 사라지고 소통과 배려로 서로를

다 행복과 보람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신뢰하고 배려하며 따뜻한 이민사회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조국을 떠나 미국 사회에서의 한인 동포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는 한해가 되기

들의 약진과 성장은 동포들의 위상을 드

를 기원합니다. 필라 골프연합회는 모든 회원들이 골프

높이고 미국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조

를 통해 서로의 친목을 도모하고 육체적

국과 한민족의 번영에도 큰 몫을 한 것으

정신적 건강을 지켜나감으로써 필라에서

로 굳게 믿습니다. 미국 국민들이 건국 이래 피와 땀으로

가장 모범이 되는 스포츠 단체로 자리매

이뤄놓은 이 땅에서 우리 한인들도 그에

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서 골프연합회 회원뿐 아니라 모

못지않은 노력으로 이곳 사회에 기여할

든 필라 한인들이 올 한해는 경제적으로

때 머지않아 우리들도 떳떳한 주류사회

필요를 충족하게 채우며 보다 넉넉함으

의 일원이 될 것이며, 우리의 조국은 이를

로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보다

자랑스럽게 여기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동포 여러분! 새해에도 서로

먼 곳을 바라보는 여유를 회복했으면 합

사랑하고, 서로 이해하고, 서로 화해하며, 승전가를 드높이 부르는 행복하고 승리

존경하는 필라델피아 한인 동포 여러분!

니다.

지난 한해 혹독한 경제난의 터널을 뚫고

모두가 어렵다지만 새로운 희망을 안고

밝아온 갑오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2014년 새해에는 한인 동포들이 하시는

출발하는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일마다 성공과 기쁨으로 열매를 맺는 한

정우현 회장

해로 기록되기를 소망합니다.

필라 한인골프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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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필라 및 인근 지역 동포 여러 분!

하는 한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이명호 회장

2014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여러분

필라델피아 한인청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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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NEWS

어나 앞으로 이사장 임명이나 이사회 운 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35대 이사회는 이날 구성을 마친 후 집 행부 임원들에 대한 인준과 집행부에서 보고한 2014년도 사업 계획안을 심의하 고 인준했다. 35대 이사회가 이날 정기 이사회를 통해 40명 이하의 규모로 출범한 것에 대해 동 포 사회는 “10만 동포들을 대표하는 이사 회로 다소 적은 느낌은 있지만 끝까지 단 합만 잘 되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거 둘 수 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예 년의 경우 출범시 인원과 종무시 인원이 다르고 회장 선출 등 중요 사안을 처리해 야 하는 시점에 고작 10여 명이 전부인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됐던 만큼 40명 미만 이라도 흐트러지지 말고 끝까지 잘 운용 해야 한다”고 당부 했다. 송중근 회장과 장병기 이사장은 “동포 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대표하 필라델피아 한인회는 20일 제1회 정기 이사회를 열고 장병기 이사를 이사장으

이사와 김동수 이사를 선출하고 사무이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며 13년 동안 한인

기 위해 각 계 인사들을 이사로 영입했

사에는 김연수 이사를 선임했다.

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장병기 이사가

으며 후반기에 추가 영입도 가능하다”며

적임”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강조하면서

“인원의 다소에 연연하기 보다 이사들이

이사장으로 추천해 인준 받았다.

한인회와 동포 사회에 대해 얼마나 애정

로, 정우현 이사와 최승찬 이사를 부이사

재적 38명의 이사 가운데 25명이 출석

장으로 선출하는 등 이사회 구성을 마치

하고 4명이 위임하는 등 75퍼센트가 넘

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는 높은 참석률을 보인 이날 이사회에서

그러나 이번 이사장 인준은 회장이 이

송중근 회장은 “35대 한인회 이사장으로

사장을 임명해 온 그 동안의 관행에서 벗

한인회 이사회는 또 감사 이사에 박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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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책임감을 갖고 헌신하느냐가 중요하 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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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NEWS

필라델피아 한인회와 뉴욕총영사관은

처리했다. 이날 순회영사 현장에는 당초

지난 21일 서재필 센터 강당에서 2013년

예상을 초과하는 민원인들이 몰리는 바

도 필라델피아 지역 마지막 순회영사 업

람에 예정시간을 한 시간 넘긴 오후 6시

무를 갖고 여권발급과 병역업무, 국적 관

가 되어서야 마무리됐다.

련업무, 비자 발급신청 등 276건의 민원

송중근 한인회장은 “이중국적 허용 등

을 처리했다. 업무 처리별로는 일반 확인

에 따라 국적 업무와 관련 민원인들이 크

이 8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족, 국적업

게 늘어난 것 같다”며 “순회 영사 업무를

무가 66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여권발

위해 장소를 제공해 준 서재필 센터와 자

급신청 63건, 재외국민등록 33건, 상담

원봉사로 나와 열심히 일해 준 한인회 관

20건, 병역 3건, 비자 2건 등 민원업무를

계자들에게 감사한다” 고 말했다.

갑오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오바마 케

쑥 오는 경우가 많아 일이 더욱 지체

어에 대한 동포들의 문의와 가입신청

되고 있다”며 보험 용어가 일반 사전

이 급증하고 있으나 적절한 안내의 손

적인 의미와 차이가 많고 일단 접속을

길이 부족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

시작하면 끝까지 진행해야 하는데 중

타났다.

간에 막히면 보험회사로 오는 경우가

이 같은 현상은 동포 사회에서 오바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마 케어를 취급하는 보험인이 부족하

특히 중간에 막혀서 보험회사로 오

고 일반 동포들이 직접 가입을 시도해

는 경우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

도 아직 완전하지 않은 웹 시스템과

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이 몇 배 더 소

전문 용어가 주는 의미에 정통하지 못

요되며 이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수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

속도 늦어진다는 것이다.

다.

오바마 케어는 올 3월말까지 가입하

현재 동포 보험인 가운데 오바마 케

면 벌금을 내지 않아도 되지만 하루

어를 취급하는 곳은 톰 조 보험과 그

라도 빨리 가입해야 혜택도 빨리 볼

레이스 김 보험, 김철수 보험 전선희

수 있으며 “세금 보고 액수 때문에 정

보험 등 극히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에

부 보조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지레

신청자는 많아도 일일이 도움을 주지

짐작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

못하고 있다.

제로 신청하면 좋은 결과가 많이 나오

김철수 보험사 관계자는 “예약을 하

는 만큼 전문 보험인과 함께 신청하

고 사무실로 오는 동포들을 우선적으

는 것이 좋다”는 것이 보험 관계자들

로 도와드리고 있지만 예약도 없이 불

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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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NEWS 것” 이라고 덧붙였다.

생 15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오후 6시에 예정된 이날 기념식에는 한

기획하고 있다. 3월 중에는 이정식 교수

인회, 필라평통을 비롯 필라지역 각계 각

초청 서재필 박사 탄생 150주년 기념 심

층의 인사들이 총망라해 참석할 것으로

포지움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미

보인다. 기념식에 이어 서재필 박사 기록

우정국으로부터 공식 인증 받은 서재필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박사 기념우표 2종을 내년 초에 발행키

서재필 재단은 2014년 서재필 박사 탄

로 한 바 있다.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는 오는

저녁7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수강

14일부터 2014년도 제1차 정기 위생

신청은 식품인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서만 가능하다.

한인식품인협회에 따르면 2014년도

우완동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

교육일정은 1월부터 11월까지 홀수

장은 “식품업에 처음 진출하거나 서티

달에 교육을 실시하며 3월에는 해리

피케이트의 유효 기간이 6개월 미만

스버그 지역에서 중부 펜실베니아 지

인 회원들은 이번 교육을 수강해야

서재필 재단은 오는 1월 7일 서재필 박

재필 박사 탄생 150주년 기념식을 갖기

역 회원들을 위한 출장 강의를 하기로

한다”며 서티피케이트가 없으면 영업

사 탄생 150주년 기념식을 개최키로 했

로 했다” 고 밝히고 “이번 기념식은 서재

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을 중지해야 하는 만큼 반드시 충분

다.

필 박사의 숭고한 독립 정신과 나라사랑

부터 시작되는 1월 교육은 4일까지 신

한 여유 기간을 두고 위생교육을 수

최현태 회장, 최병창 행사 준비위원장 등

정신을 기리며 한인동포들이 긍지를 갖

청을 접수해야 한다.

강할 것을 당부했다.

서재필 재단 관계자는 19일 “서재필 박사

는 것과 동시에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가 탄생한 1864년 1월 7일을 기념하여 서

역사를 남겨 주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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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교육은 서재필 센터 강당에서

문의 267-902-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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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NEWS 부상을 당했을 때는 물론 평상시에도 컨디션이 좋지 않 아 진료가 필요할 때나 예방 차원의 의료 서비스가 필요 할 때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차영주 카이로프랙틱 스태프 진은 “중년의 동포가 멤 버십에 가입한 후 한 동안 거의 매일 치료를 받아 평소 에 원활히 움직이지 않던 몸이 완전히 자유로워졌다고 기뻐하던 모습이 선하다”며 예방 차원의 진료는 물론 언 제라도 진료가 가능해 문의도 많다고 했다. 특히 차영주 카이로프랙틱이 아씨 플라자의 랜스데일 클리닉에 이어 고바우 상가에 첼튼햄 클리닉을 개원함 에 따라 환자들이 교통편과 시간상 편리에 따라 클리닉 을 선택할 수 있어 멤버십 제가 더 관심을 끌고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차영주 카이로프랙틱의 멤버십 제 가입을 신청하면 신 체 각 부위에 대한 X-레이와 물리 치료를 통한 예진을 받아 몸 상태를 점검한다. 멤버십 비는 연 1200달러로 한 달에 100달러 꼴이며 각종 X-레이를 포함한 예진비 100달러는 별도다. 차영주 카이로프랙틱의 연 멤버 가운데 한 명인 윤종 율 전 해병동지회장은 “멤버십에 가입한 후 여러 차례 좋은 진료 서비스를 받아 몸 상태가 젊은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라며 “효과가 좋아 주위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교통사고는 물론 일상에서 발생하는 부상과 근골계 질

멤버에 가입한 사람들에게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해 멤

환이 발생하면 떠 올리는 카이로프랙틱 서비스에 멤버

버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은 물론 이 소식을 접한

십제를 도입해 치료는 물론 예방에 큰 효과를 보는 클리

일반 동포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닉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차영주 카이로프랙틱은 지난 해부터 멤버십 제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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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주 카이로프랙틱에서 실시하는 멤버십 제는 연 회 비 1200달러에 무제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플랜으로

권하고 있다”고 했다. 차영주 카이로프랙틱 스태프 진은 “퇴근길에 들려서 치료를 받고 귀가하는 멤버들이 많다”며 “사고 후 치료 도 중요하지만 예방도 중요하다는 인식이 많아 동포들 의 문의도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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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NEWS

‘영생장로교회’는 지난 25일 성탄절을 맞아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예배 를 드렸다.

널 오케스트라에 못지않았다. 마지막으로 연주된 “Radetzky March” 는 힘차게 새해를 맞이하자는 포부를 담

이용걸 목사의 ‘성탄의 신비’라는 말씀

아 온 성도가 함꼐 힘찬 박수로 오케스

에 이어 곧바로 영생교회 오케스트라

트라를 리드하며 연주를 마쳤다. 연주회

의 ‘성탄 축하 음악회’가 이어졌는데, 김

후 한 성도는 “고단하게 앞만 보고 바쁘

태훈 집사의 지휘에 ‘영생오케스트라’의

게만 살아 온 이민생활에 이렇게 온 성도

“Overture of Joy!” 연주로 시작된 이날

가 함께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쁘게

음악회는 ‘소프라노 장기백 집사’가 영생

연주회까지 보게 되어 너무 큰 활력소가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화려한 반주로

됐다.”고 했다.

“O Holy Night!”를 열창하고 이어 ‘영생

작년에 이어 올 해도 ‘성탄 축하 음악회’

유스 오케스트라’가 “Ding Dong Merrily

를 준비한 ‘영생 오케스트라’ 지휘자 김태

on High!”를 비롯한 크리스마스 캐롤 3곡

훈씨는 “찬양을 통해 모든 성도가 한마

을 연주해 성도들과 참석한 모든 관객의

음이 된 것 같아 뿌듯했고, 이 연주회를

갈채를 받았다.

위해 수고한 모든 단원과 성도들께 감사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온 성도가 오케

한다.”고 했다.

스트라의 연주에 맞추어 ‘영생교회 찬양

‘영생오케스트라’는 1983년에 창단되어,

팀’과 ‘청년부 찬양팀’의 인도로 연주한

현재 5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으

“A Carol Fantasia”였다.

며, 2011년에는 영생장로교회 30주년 ‘헨

관람하는 연주회 형태에서 벗어나 2천

델’의 “메시아” 전곡을 반주해 그 실력을

여 명이 넘는 모든 성도들이 대표적인 크

인정받았다. 특히 순수 교인들로 이루어

리스마스 찬양 6곡을 하나된 마음으로

진 오케스트라라는 점에서 가장 성경적

불러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모습

이고 의미 있는 오케스트라라는 평을 받

은 웅대했다.

고 있다. 2014년부터는 ‘영생오케스트라’

특히 어린 학생들에서 80세가 넘는 단

와 ‘영생 유스 오케스트라’가 연계되어 차

원까지 세대를 어우르는 단원들로 구성

세대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에도 좋은 본

된 ‘영생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프로페셔

보기가 되고 있다.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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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NEWS

중국 정부가 동중국해에 방공식별구역

기 근접 비행 등 위협은 하지 않고 있다.

을 일방적으로 선포한 지 한 달이 되면서

중국은 비행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는 일

중•일 양국은 일단 ‘긴장 속의 평온’을 유

본 민간 항공기에 대해서도 아직은 특이

지하고 있다.

한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긴장 고조보

중국이 지난 23일 방공식별구역을 선포 할 때만 해도 무력 충돌 우려가 나올 정

다는 방공식별구역 ‘굳히기’ 작전에 들어 갔다는 평가다.

도로 긴장이 고조됐다. 미국은 즉각 중국

일본도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 방공식별

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냈으며 B-52 전폭

구역 선포를 계기로 중국 위협론이 비등

기 2대를 중국 방공식별구역으로 보냈다.

하자 특정비밀보호법, 일본판 NSC(국가

핵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를 동원해 오

안전보장회의) 발족, 국가안보전략•신방

키나와 주변에서 일본 해상자위대와 대

위대강 등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규모 훈련을 벌이기도 했다.

추진해온 현안을 일거에 처리한 것이다.

하지만 분위기를 반전할 카드를 먼저 빼

아베 총리는 국가안보전략 등에 중국의

든 측도 미국이다. 조 바이든 미 부통령

방공식별구역 선포를 비난하는 내용과

은 이달 초 일본과 중국을 방문, ‘위기관

중국 위협에 대비한 군사력 증강 계획도

리 시스템’ 구축을 양국에 제안하면서 외

포함시켰다. 미국으로부터 “미•일 안보조

교적 타결책을 모색하는 분위기다.

약 대상에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

중국은 동남아 국가는 물론 미국•한국 의 민항기들이 중국 측에 비행 계획서를

오)가 포함된다”는 점도 분명하게 약속받

하지만 중국의 방공식별구역은 양국이 영토 분쟁 중인 센카쿠 문제와 겹쳐있

았다.

▲방공식별구역을 둘러싼 중·일 갈등. 중 국 방공식별구역 선포 일지.

제출하면서 ‘방공식별구역’을 형식상 인

일본과 중국이 현 단계에서 무력 충돌

기 때문에 언제든지 다시 갈등이 폭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중국은 22일 해경 선

정받는 등 체면을 챙겼다. 일본 자위대와

을 원치 않는 만큼, 미국이 제안한 위기관

수 있다. 기시다 외상은 22일 NHK에 출

박 4척을 일본이 영해라고 주장하는 센

미군 정찰기들이 여전히 중국의 방공식

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대화에 나설 것이

연, “중국의 방공식별구역이 일본의 영토

카쿠 주변 해역에 진입시키는 등 무력시

별구역을 비행하고 있지만, 중국은 전투

라는 전망도 나온다.

인 센카쿠를 포함한 것은 절대 받아들일

위를 벌였다.

이스라엘, 이집트 등 중동지역에 이례적으로 비를 동반한 기록적 폭설이 내려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남북한 간 경제력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조사

외거래의 경우 1조675억 달러인 남한이 68억 달러

됐다. 통계청이 국내외 자료를 수집해 23일 발표한

인 북한의 157배에 달했다.사회간접자본과 에너지

AFP통신은 이스라엘전력회사를 인용해 예루살렘

‘2013 북한의 주요 통계지표’(2012년 기준)에 따르

부문에서도 남한이 압도했다. 도로 총연장은 남한

에서만 약 9000여 가구, 전국적으로 3만여 가구가

면 경제총량을 나타내는 국민총소득(GNI•명목)은

10만5703㎞, 북한 2만6114㎞로 격차가 4배였다.

정전됐다고 지난 15일 보도했다.

남한이 1279조5000억원, 북한이 33조4790억원

발전설비 용량은 남한이 8180만6000㎾, 북한이

기상학자 보아즈 네케미아는 “14일까지 예루살렘에

으로 38.2배 차이를 보였다.

722만㎾로 격차가 11.3배였다. 북한이 남한을 압

내린 눈은 45~60cm에 달한다”며 “최근 70년 동안

2005년 말 남한 864조4270억원, 북한 24조7910

도하는 것은 석탄 생산량이 유일했다. 남한은 209

이처럼 눈이 많이 온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억원의 34.8배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 남북 1인

만4000t, 북한은 2580만t을 생산했다. 이는 북한

예루살렘에서는 시내로 이어지는 주요 고속도로가

당 GNI는 남한 2559만원, 북한 137만원으로 남

에 매장량이 많은 데다 남한은 석탄 의존에서 탈

3일째 폐쇄됐으며 ‘속죄일(Jewish day)’에 대중교통

한이 북한의 18.7배였다. 경제성장률은 남한이

피했고, 북한은 석탄 의존도가 큰 데도 원인이 있

운행이 중단됐으며, 예루살렘과 서안지역 학교에 휴

2%, 북한이 1.3%를 기록했다. 인구 격차는 남한

다. 갈수록 커지는 경제력 격차를 긍정적인 시각으

교령이 내려진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12일부터 이어

5000만4000명, 북한 2442만7000명으로 2배가

로만 볼 수는 없다. 박병귀 기획재정부 남북경협팀

진 폭설로 인해 4명이 사망했으며 이스라엘 현지 언

넘었다. 각종 생산량에서도 격차가 컸다. 자동차

장은 “1990년대 초에 이미 1인당 격차가 6배 정도

론은 이번 폭설로 인한 재산피해가 8500만달러(약

생산량은 남한이 456만1800대로 북한 4000대의

로 벌어졌는데, 갈수록 격차가 커지면서 이제는 19

9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1140.4배에 달했다. 조선 건조량은 2795만t으로

배까지 확대됐다”며 “앞으로 통일을 생각하면 우

이집트에서도 폭설로 수도 카이로에서는 물난리가

북한 21만4000t의 130.6배였다. 또 기계•장치류의

리 정부와 국민의 부담이 너무 커질 우려가 있다”

잇따랐고 항구도시인 알렉산드리아, 포트사이드에서

원자재인 압연강재 생산량도 25.3배 많았다. 선박

고 말했다. 동•서독은 90년 통일 당시 1인당 소득

항공편이 결항됐다.

보유톤수는 남한이 8180만6000t으로 북한(84만

격차가 3배 가량이었는데 아직까지도 격차에 따

t)의 100배에 가까웠다. 무역총액으로 나타내는 대

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50 주간필라 Dec 27.2013-Jan 2.2014

요르단 역시 50cm 이상의 눈이 쌓였으며 단전과 항 공편 운항 취소 피해가 발생했다. www.juganphila.com


▒▒ WORLD▒NEWS 적힌 나무공 10만개가 들어있다. 다른 한 통에는 1등, 2등처럼 등수를 표기한 공이 들어있다. 구형 통이 돌아가며 나무공이

스페인 연례행사인‘성탄절 특별 복권’추 첨 행사가 22일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극 장에서 열렸다.

그러나 이 복권의 1등 당첨금 규모는 총

람들에게 돌아가는 것이 스페인 성탄절

하나씩 나올 때마다 당첨번호와 해당 등

당첨금에 비해 크지 않다. ‘엘 고르도’라

복권의 특징이다. 당첨번호 추첨은 공 모

수가 가려진다. 1등 ‘엘 고르도’가 표기된

불리는 1등 당첨번호 복권 한 장당 당첨

양의 대형통 두 개에 들어있는 작은 나

나무공과 동시에 뽑힌 당첨번호가 그 해

금은 40만유로(약 5억 8000만원)로 정해

무공들을 스페인 전통의 복권 추첨 방식

의 1등 번호가 되는 식이다. 1등 당첨번호

져있다. 2등 당첨금은 12만 5000유로(약

으로 이뤄진다. 한 통에는 00000번부터

는 62246번이었고, 당첨 행사 시작 약 1

1억 8천만원)다. 적은 당첨금이 많은 사

99999번까지, 다섯자리 모든 당첨번호가

시간 30여분 뒤에 뽑혔다.

총 당첨금이 22억 4000만유로(약 3조 2500만원)에 이르는 스페인의 ‘성탄절 특 별 복권’에 올해도 스페인 전역이 들썩였 다. 22일 오전 9시부터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극장에서는 스페인의 연례 행사인 ‘

컴퓨터 개념을 만들

여지가 없다며 ‘뒤늦게’ 그를 칭송했다.

아버지’라 불린다. 전쟁이 끝난 뒤 국립

성탄절 특별 복권’ 추첨 행사가 열렸다. 현

어낸 비운의 천재, 애

튜링의 사면은 1952년 동성애죄로 유

물리학실험실에서 일하던 튜링은 정보

장 참석자들뿐 아니라 국영방송 등을 통

플사의 ‘한 입 베어문

죄판결을 받은 지 61년, 사망한 지 59

저장용 컴퓨터의 최초 모델인 ACE를

해 전달된 생중계까지 스페인 전역에서

사과’의 주인공으로

년 만이다. 런던에서 태어난 튜링은 케

개발했으며, 1948년에는 맨체스터대학

추첨 행사를 관심있게 지켜봤다.

에서 컴퓨터 제작을 주도했다.

알려졌던 영국의 과

임브리지 킹스칼리지 등에서 수학을

이 복권은 1892년에 처음 만들어져 120

학자 앨런 튜링(사진)

공부한 뒤 수학자 겸 암호 전문가로 활

문제는 그가 동성애자라는 것이었다.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현재까지 계

이 61년 만에 ‘사면’을

동했다. 2차 대전 중에는 정부 암호•신

당시 영국에서 동성애는 형법에 따라

속 추첨이 이뤄지고 있는 복권들 중 세계

받았다. 크리스 그레일링 영국 법무장

호학교(GC&CS)에서 암호를 해독하는

처벌받는 범죄였다. 유죄판결이 내려

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복권인 성탄절 복

관은 왕실의 사면령에 따라 튜링을 사

일을 맡았다. 튜링은 연산 알고리듬을

졌고, 당국은 그에게 ‘화학적 거세’ 처

권은 매년 12월 22일에 추첨한다. 다섯자

면한다고 23일 발표했다. 그레일링 장

개발해 독일 해군의 암호를 풀어 작전

분을 내렸다. 튜링은 이를 견디지 못하

리 당첨번호 복권 한 장당 가격이 20유로

관은 튜링이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계획을 알아내는 데 성공했다. 튜링이

고 2년 뒤인 1954년 시안화칼륨(청산

(약 2만 9000원)인데, 워낙 많은 사람들

독일의 암호를 해독해 전쟁의 피해를

만든 알고리듬은 훗날 컴퓨터의 모델

칼리)을 묻힌 사과를 먹고 스스로 목

이 복권을 구매하기 때문에 총 당첨금 규

크게 줄일 수 있었다는 사실엔 의문의

이 됐으며, 이 때문에 그는 ‘컴퓨터의

숨을 끊었다.

모는 작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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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NEWS

남수단 유혈 충돌이 내전으로 확산할

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의

조짐이다. 사태의 근원은 남수단 양대 부

회에 보낸 서한에서 “대피 작전에는 미군

족을 대표하는 살바 키르 대통령과 리크

46명이 동원됐으며 미국인과 대사관 등

마차르 전 부통령 간 20여년 앙숙 관계

의 안전 보장을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할

다. 수십년 내전 끝에 2011년 국민투표를

수 있다”고 밝혔다. 보르에는 남수단 재

거쳐 수단으로부터 독립한 이 세계 최연

건을 돕기 위해 파병된 유엔남수단임무

소 신생독립국은 홀로 서기 2년 반 만에

단(UNMISS)이 주둔하고 있다. 우리 한

(FT)가 22일 보도했다. 이날 브렌트유는

내전 위기를 맞고 있다.

빛부대도 이곳에 주둔 중이다. 미국, 중국

배럴당 111.78달러로 마감해 지난주보다

등 50여개국에서 군 6802명, 경찰 700여

2.7% 올랐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남수단

명을 남수단에 파견한 상태다.

에는 원유 약 30억배럴이 매장된 것으로

남수단 사태는 지난 15일 수도 주바에 서 정부군과 마차르 전 부통령이 이끄는

▲살바 키르(왼쪽) 남수단 대통령과 리크 마 차르 전 부통령. 두 사람은 1980년대 함께 남수단 독립운동을 이끌었지만 1991년 갈 라선 뒤 20여년간 갈등을 빚고 있다.

반군 사이에 벌어진 유혈 충돌로 시작됐

유엔도 대피 작전에 뛰어들었다. 21일

추정되며 유혈사태 전까지 하루 생산량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보르 등에 진압 작

다. 현재 남수단 10개 주(州) 가운데 5개

보르에서 유엔 소속 민간인 직원들을 주

은 25만배럴이었다. 남수단 정부는 23일

전을 실시한다고 선언했다.

주가 유혈 충돌의 영향을 받고 있고 난

바로 대피시킨 유엔은 22일 필수 인력을

민 6만2000명이 발생했다고 CNN이 22

제외한 나머지 인원을 인근 우간다로 철

일 보도했다. 정확한 사망자 수는 집계되

수시켰다. 지금까지 미국인을 포함해 약

지 않고 있지만 이미 지난 17일 500명을

680명이 수단에서 빠져나갔다고 미 국무

넘어섰다.

부는 밝혔다. 한 유엔 직원은 “공포스러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미국 등 국제사회는 서둘러 자국민을 대피시키

운 기운이 남수단을 감싸고 있다”고 말 했다.

고 있다. 미국은 반군 2000명이 포위한

반군은 21일 유전 지대인 유니티주 주

종글레이주 주도(州都) 보르(Bor)에서

도 벤티우를 장악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

22일 오전 유엔과 미군 헬기 등을 동원

해 석유 생산 차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해 미국인 15명을 수도 주바로 대피시켰

유가가 오르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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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산된다. 다양한 꿈을 갖고 살던 많 은 사람이 젊은 나이에 목숨을 잃은 아키히토 일왕이 23일 80세 생일을

것을 생각하면 정말 참담할 따름”이라

맞았다. 일왕은 11세 때 일본의 태평

고 말했다. 하지만 일왕은 일본인 희생

양전쟁 패전을 지켜봤고, 전후 부흥기

자에 대해서만 유감을 표명하고, 일본

를 거쳐 1989년 쇼와(昭和•히로히토)

이 도발한 전쟁으로 인해 희생된 한

일왕 사망 후 제125대 왕이 됐다. 쇼

국•아시아 등의 민간인과 군인, 징용

와 일왕의 장남인 그는 “전쟁으로 인

자, 일본군 강제 동원 위안부 같은 피

한 일본인 희생자가 약 310만명으로

해자에 대해 언급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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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수가 점차 줄어들게 하였다. 이로써 보는

운데 유일하게 국보로 지정된 이 그림은

이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인물들이 나아

젊은 시절 김홍도의 활발한 필치와 화면

가고 있는 방향으로 유도하고 있다. 그리

전체에 흐르는 힘이 엿볼 수 있다.

고 바람을 등 뒤에서 받아 나부끼는 듯

19명의 신선들은 이렇게 진귀한 물건을

한 옷자락도 모두 행진하는 방향으로 힘

들고 어디로 가는 것일까. 아마도 곤륜산

차게 나부끼고 있어 화면에 운동감을 더

에 머물고 있다는 불멸의 여신 서왕모의

해 준다.

생일잔치에 초대받아 가고 있는 듯 싶다.

인물들의 독특한 자태는 옷주름선의 굵

여기에 출현하는 신선들이 누구인지 단

기와 꺾임의 변화를 심하게 주어 빠르고

정적으로 밝혀 낼 수는 없다. 그러나 들

활달하게 묘사되어 있다. 얼굴과 손, 그리

고 있는 기물(器物)이나 도상(圖像) 등으

고 들고 있는 물건들은 가는 필선으로 정

연꽃을 든 여인이 앞서고 그 뒤를3명, 6

로 미루어 오른쪽의 외뿔 소를 탄 도인은

확하고 섬세하게 처리하여 표정을 충분

명, 10명씩 무리를 지은 사람들이 어디론

노자(老子), 머리에 두건을 쓴 사람은 종

히 살리고 있다, 연한 청색을 주조로 엷

가 따라가고 있다. 호기심 어린 눈으로 호

리권(鍾離權), 복숭아를 든 소년은 동방

게 음영만 나타낸 옷에 표주박, 꽃, 당나

로병을 들여다보는 어린동자, 나귀를 거

삭, 그리고 두루마기에 붓을 든 신선은 문

귀의 안장, 천도(天桃)의 주둥이 등에는

꾸로 탄 채 책을 읽는 노인, 푸른 외뿔 소

창(文昌)으로 여겨진다.

담홍색을 약간 사용하여 화면에 변화를

를 탄 백발의 노인, 꽃바구니를 어깨에 걸

가운데 6명의 군상 중 흰 당나귀를 거꾸

친 여인까지 한 눈에 봐도 예사롭지 않

로 탄 채 책을 읽고 있는 노인은 장과로(

아무런 배경 없이 인물을 배치한 구성력

다. 게다가 그들은 연꽃, 도덕경, 딱따기(

張果老), 대나무 통처럼 생긴 낚시대를 든

이라든지 제각기 특이한 감정이 살아 넘

박판), 복숭아등 진귀한 물건을 소지했고,

젊은이는 한상자, 딱따기(박판)를 치는 인

치는 듯한 인물 묘사력, 그리고10, 6, 3으

그들 주위에는 난데없이 박쥐가 날아든

물은 조국구이다, 그리고 왼쪽에 연꽃가

로 축소되는 인물군과 그들의 다양한 몸

다. 이들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신선들

지를 든 여인이 하선고, 꽃바구니를 진 여

짓, 밀착된 군상을 안배한 여백, 이는 어

이다.

인이 마고다.

느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김홍도만의 능

정조의 어명을 받아 그린 김홍도의 <군 선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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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m에 가까운 대작이다. 김홍도 작품 가

이들 신선과 시자(侍者)들은 모두 세 무

주었다.

력이다.

리로 나뉘어 구성되어있다. 인물들의 시

19인의 도인들은 김홍도의 자유로운 정

젊은 시절 신선도로 이름을 날린 김홍

선이 한결같이 진행 방향인 왼쪽으로 돌

신으로 세월에도 깎여나가지 않는 활기

도가 32세였던 1776년에 그린 ‘군선도’는

리고 있으며, 그 방향으로 갈수록 인물의

찬 생명력을 부여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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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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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정보

공화당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2014년

하원의장이 각계로 부터 강한 압력을 받

내년 여름에는 이민개혁을 완수할 수 있

새해 상반기에 개별 이민개혁법안들을

고 있기 때문에2014년 새해 에는 확실히

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원에서 가결한 후 3월과 7월 사이에 상

이민개혁 마무리에 나설 것으로 믿는다”

원과의 협상을 통해 최종 이민개혁법안

고 밝혔다.

을 완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공화, 민 주 양당 의원들이 밝혔다.

체회의에서 가결한 직후 부터 민주당이

부채한도 상향에 대한 협상에서 예산안

장악하고 있는 연방 상원과 협상에 돌입

리드 민주당 상원대표는 “존 베이너 하

처럼 초당적 타협이 이뤄지면 이민개혁법

하게 된다.

원의장은 내년 11월 중간선거를 치르기

안도 내년 여름까지는 진전될 것”이라고

위해선 이민 개혁 법안을 더이상 미룰수

밝혔다.

없을 것이며 발목을 잡아온 당내 티파티

마 대통령과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동시

것”이라고 내다봤다.

등 강경보수파들에게 끌려 갈수도 없을

에 2013년 이민개혁법안을 마무리 짓지 못했으나 2014년에는 완료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표시하고 나섰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주말 송년기자회

6~7개 개별 이민개혁법안들을 하원전

톰 콜 하원의원은 “새해 1~2월에 국가

◆2014년 이민개혁 원년 될까

워싱턴 정치권을 이끌고 있는 버락 오바

가하게 된다.

◆베이너 측근 의원“내년 여름 성 사”

특히 베이너 하원의장의 측근인 공화당

이때에 베이너 하원의장은 내년 중간선 거를 위한 공화당 예비선거 후보신청이 끝난 직후인 3월부터 서류미비자 구제조

◆공화당하원 추진일정

치를 비롯한 최종 이민개혁안을 놓고 상

의 2014년 이민개혁법 추진일정을 보면

에게 밝힌 것으로 보도된바 있다

현재까지 흘러나온 공화당 하원지도부

원과 협상에 나설 방침임을 동료 의원들

새해 상반기에 6~7개의 개별 이민개혁법

공화당 현역 하원의원들이 경선에서 티

안들을 하원전체회의에서 가결하게 될

파티나 반이민파들의 도전과 낙선운동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을 최대한 피하도록 타이밍을 잡아 이민 개혁 협상에 돌입하려는 의도로 해석되

견에서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새해에는

지도부급 하원의원 들이 잇따라 이민개

2013년 하원법사위원회에서 승인한

이민개혁법안을 매듭짓겠다는 시사를 하

혁법안의 내년 성사를 언급하고 나서 주

숙련직 합법이민 확대법안과 농장근로

고 있다”면서 2014년 새해 초반 이민개혁

목을 끌고 있다.

자 고용법안,불법 고용 을 막기 위한 E-

그럴 경우 공화당 하원과 민주당 상원

베이너 하원의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공

Verify 확대안, 미국내 이민단속 강화법

의 다수로 부터 초당적 지지를 받아 통과

6개월전 포괄이민개혁법안을 상원에서

화당의 톰 콜 하원의원은 “2014년에 이민

안등 4가지 이민개혁법안들에다가 2014

될 수 있는 최종 이민개혁법안을 도출해

통과시키고도 공화당 하원에 발목 잡힌

개혁법안을 진전시키겠다는 베이너 하원

년 초반에 망명난민자, 게스트 워커 프로

2014년 7월까지는 확정하려고 시도할 것

민주당의 해리 리드 상원대표도 “베이너

의장의 뜻은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램, 서류미비자 구제법안 등 3가지를 추

으로 예상되고 있다.

성사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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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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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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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 1 3▒덕천진주▒보석전▒ :▒ 1 2월▒ 1 8일 (수 ) ~ 2 9일 (일 ) 장소 : 고바우 지하상가 ☎ 2 1 2 - 3 9 8 - 0 7 7 7

남부뉴저지한인회▒임시▒이사회▒ :▒ 1 2월▒ 2 7일 (금 )▒ 7 p m 장소 : 체리힐 비원 식당 ☎ 8 5 6 - 2 8 1 - 5 3 4 9 (사무총장 )

이북▒ 5도민연합회▒신구회장▒이취임식▒ :▒ 1 2월▒ 2 7일 (금 )▒ 7 p m 장소 : 남산 레스토랑 (구 가야 ) ☎ 2 1 5 - 2 8 1 - 6 1 8 7 (신재열 )

서재필▒박사▒탄생▒ 1 5 0주년▒기념식▒ :▒ 1월▒ 7일 (화 )▒ 6 p m 장소 : 서재필 센터 강당 ☎ ( 2 1 5 ) 2 2 4 - 9 5 2 8

남부뉴저지한인회▒신년하례▒및▒노인잔치▒ :▒ 1월▒ 1 1일 (토 )▒ 1 1 a m 장소 : 체리힐장로교회 ☎ 8 5 6 - 2 8 1 - 5 3 4 9 (사무총장 )

민주평통▒필라협의회▒통일▒강연회▒ :▒ 1월▒ 1 1일 (토 )

장소 : 포트워싱턴 힐튼 가든 인 ☎ 2 6 7 - 8 6 4 - 8 2 7 8 (간사 )

길을 가다 우연히 마주치고 싶었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잎보다 먼저 꽃이 만발하는 목련처럼 사랑보다 먼저 아픔을 알게 했던, 현실이 갈라놓은 선 이쪽 저쪽에서 들킬세라 서둘러 자리를 비켜야 했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가까이서 보고 싶었고 가까이서 느끼고 싶었지만 애당초 가까이 가지도 못했기에 잡을 수도 없었던, 외려 한 걸음 더 떨어져서 지켜보아야 했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음악을 듣거나 커피를 마시거나 무슨 일을 하든간에 맨 먼저 생각나는 사람, 눈 을 감을수록 더욱 선명한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민주평통▒필라협의회▒통일염원▒경로잔치▒ :▒ 1월▒ 3 0일 (목 ) 장소 : 남산 연회장 ☎ 2 6 7 - 8 6 4 - 8 2 7 8 (간사 )

사랑한다는 말은 기어이 접어두고 가슴 저리게 환히 웃던, 잊을게요

쉐퍼드콰이어▒단원▒모집▒☎▒ 2 6 7 - 5 7 7 - 7 9 2 4

말은 그렇게 했지만 눈빛은 그게 아니었던, 너무도 긴 그림자에 쓸쓸히 무너

필라 : 매주 월 7 : 3 0 ~ 9 : 3 0 p m 등대연합감리교회 (조병우 목사 )

지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체리힐 : 매주 화 8 ~ 1 0 : 0 0 p m 체리힐제일교회 (고한승 목사 )

살아가면서 덮어두고 지워야 할 일이 많겠지만

필라▒축구동우회▒회원▒모집▒ :▒매주▒일요일▒ 7 : 3 0 a m ~ 9 : 3 0 a m

내가 지칠 때까지 끊임없이 추억하다 숨을 거두기 전까지는 마지막이란 말

장소 : H o r s h a m H i g h S c h o o l F o o t b a l l S t a d i u m (인조구장 )

8 9 9 H o r s h a m R d . H o r s h a m , P A 1 9 0 4 4 ☎ 2 1 5 - 5 0 0 - 1 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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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절대로 입에 담고 싶지 않았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부르다 부르다 끝내 눈물 떨구고야 말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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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세월 ,▒바람▒ 그리고▒ 가슴으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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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가 조용히 저물어 가고 있다. 이맘

이 찼다 이지러졌다 하는 모양으로 날을

움 일 수도 있다. 애틋한 사랑일 수도 있

때가 되면 사람은 누구나 회상에 젖는다.

헤아리고 철을 가늠하였다. 아무런 볼 것,

고 저만치 떠나버린 연인에 대한 것일 수

이민생활이 워낙 각박해서 그럴 여유조

들을 것도 없었지만 그때 밤은 너무도 흥

도 있다. 내 칼럼을 읽으며 사람들이 추

차 없는 분들도 있겠지만 말이다. 해의 높

미 있는 일들이 많았다.

억에 젖었으면 좋겠다. “그래 그때는 그랬 지. 그래 맞아!”

이가 낮아진 만큼 햇빛이 방안 깊숙이 파

볏 짚단 속에 들어가 ‘킥킥’거리고, 담벼

고 들어와 좋다. 반면 그 낮아진 햇빛에

락에 기대어 이야기꽃을 피웠다. 그러다

까맣게 잊혀졌던 그리움을 다시 퍼 올

비친 산 그림자가 마당까지 들어온다. 집

가 찾아 들어간 친구 집 건넌방에서 우리

려 주는 그런 글을 계속 쓰고 싶다. 그리

주위에 선 나무 그림자도 길게 져서 둘

는 소박한 추억을 만들었다. 그즈음에 먹

움을 오래 간직한 사람일수록 맑고 깨끗

러싼 공간은 명암이 분명하면서도 빛은

는 간식은 ‘무우’아니면 ‘고구마’가 전부였

한 심성을 지니고 있는 분들이 많기 마련

옅어졌다. 한여름 하늘을 붉고 찬란하게

다. 창호지로 만들어진 문풍지가 조금만

이다. 당장 살아가는데 있어 그건 중요하

물들이던 석양도 겨울기운에 생기를 잃

틈을 내주어도 겨울바람은 매섭게 파고

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그리움과

은 듯하다.

들어왔다. 따뜻한 아랫목이 그래서 더 정

심성을 소유한 분들이 많을수록 세상은

때 이른 폭설이 흰백색의 세계를 연출

겨웠고 우리들의 이야기는 연기처럼 피어

아름답고 마음까지 따사로와 질 것 같다.

하고 특유의 찬 공기가 엄습하면서 겨울

올랐다. 지금 생각하면 무엇이 그리 재미

그리움이 번져 추억이 되고 추억을 그리

의 한복판에 들어왔음을 실감나게 한다.

있었는지 괘종시계가 열한번을 울려대고

다 그리움으로 사무쳐오는 것을 보면 그

나이가 들어가며 느끼는 것은 그날이 그

야 우리는 떠밀리듯 일어섰다. 시간을 멈

리움과 추억은 서로 오래된 기억으로 부

날 같은 무료함이다. 하지만 돌아보면 1년

출 수만 있다면 잡을 수 없는 바람 속으

터 오는가보다.

열두 달, 삼백예순닷새 하루라도 의미 없

로 들어가고 싶다.

새해에는 그 머무르고 싶은 이야기 속

는 날은 없었던 것 같다. 둥근 고리에 처

어쩌다 마주치는 분들이 멈춰서서 인사

으로 더 들어가련다. 세세한 부분까지 보

음과 끝이 어디 있으랴? 365일 돌아가는

를 건네온다. “목사님, 칼럼 잘 읽고 있어

고 거기에 이야기와 생각을 담고 감정까

나달에 처음과 끝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

요.” “예, 예”하고 돌아서지만 힘이 난다.

지 담아 많은 분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

나 기준이 없으면 나달에 매듭을 지을 수

지난주에는 해리스버그에 설교를 하러갔

다. 한 해 동안 부족한 종의 글을 읽어주

없고, 삶의 순환과 주기를 가늠할 수 없

다. 예배 후에 인상 좋은 집사님 한분이

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새

었을 것이다.

다가온다. “목사님, 제가 목사님 칼럼 팬

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아침에 눈을 뜨면 날짜와 요일을 확인

이예요. 이렇게 만나뵈니 너무

하고 그렇게 한해를 달리다가 끝자락에

반갑네요.” “아니 어떻게 이 먼

당도하면 묵은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다

곳에서 제 글을 읽으세요?” “마

가올 새해에 대한 뜻 모를 설레임을 가지

트에 나가면 신문을 꼭 챙겨오

며 보내게 된다. 따지고 보면 새해가 어디

거든요.” “와!” 고마웠다. 그러면

있으며 새날이 어디 있으랴? 하지만 해가

서 일종의 사명감 같은 것이 올

바뀌며 어느 것 하나라도 맺고 끊고 새로

라왔다.

이어갈 수 있음이 다행스럽다. 내가 어린

누구나 가슴 한켠에 아스라한

시절에는 해와 달이 참 가깝게 느껴졌다.

그리움 하나쯤은 있다. 그것은

달로 인해 생기는 그림자에 민감했고 달

향수 같은 것 일수도 있고 그리

주간필라 Dec 27.2013-Jan 2.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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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부를 데려다 놓고 도대체 뭐하는 거냐....라

다가 벌떡 깼습니다. 꿈이었습니다.

합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당시에는 주시는

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렇게 고생한다고

지금도 그 가슴 두근거림이 잊혀지지 않

은혜와 사랑으로 변화된 것 같았는데, 세월

해서 뭐 대단히 나를 알아주는 것도 아니

습니다. 제가 마라톤을 완주한들 그렇게 가

이 지나가면서 변화는 과거형이 되고 말았

고.... 대단한 보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갑

슴이 뛸까요? 눈에서 눈물이 마구 쏟아졌

다는 것입니다. 날마다 자신들을 새롭게 개

자기 내일 설교를 하기 싫다는 생각도 들었

습니다. 자고 있는 아내를 두고 교회당으로

혁하고 변화시켜나갈 동력이 없더라는 것

습니다. 물론 그때가 20대 후반, 정말 혈기

갔습니다. 새벽 3시... 5시가 되어야 주일 새

입니다. 그래서 다시 이렇게 비참한 삶을 살

왕성할 때였습니다. 투덜투덜 불평하다가

벽기도를 시작할 텐데.... 한 2시간을 울고

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9세기 말, 영국 사

잠이 들었습니다.

또 울었습니다. 다시는 사역으로 불평하지

회를 살던 민중들의 척박한 삶의 현실과 그

안개가 자욱했고, 누군가가 제게 걸어왔습

않겠다고... 다시는 게으름을 피지 않겠다

들에 대해 무기력했던 영국 교회를 풍자하

니다. 그분 뒤로 안개 속에 빛이 비췄습니

고... 다시는 허락하신 일에 감사와 기쁨을

는 글이었습니다.

다. 감히 얼굴을 들 수가 없었습니다. 그저

잃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고백하건데 저는 때로 그 소설의 주인공

땅에 딱 엎드렸습니다. 그분의 발만 쳐다봤

예수님, 한번만 봐주세요... 안그럴께요.... 울

들처럼 삽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회개하고

제가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를 해드릴까 합

습니다. 가죽으로 만든 샌달이었습니다. 그

면서 가슴을 치면서 기도했습니다. 엎드려

결단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말씀으로 인한

니다. 지금부터 그러니까 약 20년 전이었습

분의 그림자가 저를 덮었습니다. 낮고 무거

기도하는데 자꾸만 제 머리 위로 예수님의

마음과 삶의 변화, 존재와 관계의 변화는

니다. 공군 장교로 복무하면서 김해에 있는

운 음성으로 제게 말씀했습니다. “응도야,

손이 다가오는 것 같았습니다.

이미 과거형으로만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샛별교회라는 작은 교회를 담임 전도사로

이제 가자.....” 아... 순간... 이분이 바로 예수

비록 꿈이었지만 저는 주님이 제게 찾아오

‘Change’라는 말이 동사가 아닌 명사로만

섬기고 있었습니다. 목회자가 없는, 6-7분

님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떨리는 음성

신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제게 메시지를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능동태가 아닌 수동

정도의 성도가 있는 작은 교회여서 장교 생

으로 말했습니다. “어디를 말씀이십니까?”

주셨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불평과 불만

태로만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주님을 만난

활을 하면서도 섬길 수 있었습니다. 그 교

“너는 이제 이 땅에서 할 일을 다 한 것 같

없이 최선을 다해 허락하신 교회와 성도들

감격과 은혜에 대한 감사는 이미 다 지나가

회를 섬긴 지 1년 반 만에 결혼을 했습니다.

다. 이제 나와 함께 가자.” 너무 놀라서 다급

을 섬기겠노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

버렸습니다. 불평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헌

그리고 교회 옆에 그야말로 시골 촌집에 작

하게 물었습니다. “할 일을 다했다니요? 아

다. 그리고 그렇게 20년이 지났습니다.

신하겠노라고 회개하고 결단한 것이 엊그

은 사택이 마련되었습니다. 아직 군복무 중

직 목사 안수도 안받았고... 교회도 이제 막

오스카 와일드라는 아일랜드 출신의 작가

이었기 때문에 평일에는 부대 근처에서 살

시작했고... 앞으로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가 쓴 소설 중에 ‘지옥의 단편’이라는 짧은

고 주말에만 하루 이틀 그 사택해서 자면

요...” 그러자 그분이 더 낮은 목소리로 말

소설이 있습니다. 그 소설에는 예수님을 만

부끄러운 마음으로 새로운 결심을 합니

되었습니다. 허물어져가는 기와집을 손질

했습니다. “아니다... 내가 네게 너무 많은 일

났던 세 사람이 등장합니다. 한 사람은 절

다. 다가오는 한 해, 변화와 성숙이 계속되

한 것이라 흙냄새도 나고, 집 밖에는 축사

을 맡겼나보다... 그렇게 힘이 들고 어려운데

름발이였었고, 또 한 사람은 창녀였고, 다

는 삶을 살겠습니다. 말씀이 날마다 내 안

가 있어서 가축 냄새도 나는 집이었습니다.

너는 이제 그만 일해도 되겠다. 그만 나와

른 한 사람은 소경이었습니다. 주님은 그들

에서 나를 인도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변

어느 토요일, 군대에서 훈련을 마치고 늦

함께 가자.” 그리고 저의 얼굴 앞으로 손이

을 만나셨고 고쳐주셨고 새 삶을 살게 하

화’가 과거의 추억이 아닌 현재의 동력이 되

게 교회당에 도착했습니다. 아내는 일찍 잠

쑥 내려왔습니다. 으헉... 하고 놀랐습니다.

셨습니다. 한 참 후 주님이 다시 그들을 만

는 삶을 살겠습니다. 날마다 변하는, 날마

이 들고 저는 주일 준비를 좀 더 하다가 늦

손과 발을 사용해서 뒤로 믈러났습니다. 다

났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이전의 삶으로 돌

다 더 가까이 가는, 날마다 복음이 삶이 되

게 잠자리에 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시 그분이 말씀했습니다. “이제 그만 가자!

아가 있었습니다. 아니 더 힘들고 어려운 삶

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렇게 되

화가 나고 짜증이 나는 겁니다. 내가 괜히

네가 할 일은 이제 없다.” 저는 황급하게 뒤

을 살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안타까운 마

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교회를 맡는다고 해가지고 이게 무슨 고생

로 물러나면서 외쳤습니다. “아닙니다. 예수

음으로 그들에게 물으십니다. “도대체 어떻

이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갓 신혼인

님... 아닙니다... 할 일이 많습니다. 정말 많

게 된 일인가? 내가 그대들을 치료하고 건

데, 무슨 흙냄새에 닭똥 냄새 나는 집에 신

습니다. 정말 많습니다아아아아아~~~”하

져주지 않았던가?” 그들은 하나 같이 대답

64 주간필라 Dec 27.2013-Jan 2.2014

제 같은데, 비교하고 불평하고 고개를 흔들 고 있습니다.

이응도 목사 / 필라 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215-869-5703, edwin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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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바람에도 엉킴없

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중 달

야 합니다. 보통 머리를 감고나면 말리기

이 찰랑이는 머릿결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걀이나 콩, 견과류, 당근, 등푸른 생선 등

귀찮아서 그대로 밖을 나가거나 잠자리에

원할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바람만 불

은 머릿결이 좋아지는 음식이기 때문에

들게 되는데 제대로 말리지 않아 축축한

면 엉켜서 잘 풀리지도 않고 푸석푸석하

꾸준히 섭취한다면 손상된 머릿결을 건

머리카락과 두피는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고 부시시해 보여 고민이 많습니다. 제대

강하게 가꾸는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자외선이 두피와 모발의 손상을 촉진시키

로 머리카락을 관리하지 못해 손상이 많 이 됐기 때문인데요. 여성의 경우 헤어스

고 염증이 발생하게 되고 심한경우 탈모

▼샴푸는 두피타입에 맞춰서 !

까지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머리

구를 사용하거나 염색약과 펌약 등 화학

이 린스나 헤어트리트먼트, 컨디셔너 등

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잦은

을 자주 사용합니다. 하지만 머릿결이 손

헤어변신은 머리카락을 둘러싸고 있는 얇

상됐다고 무작정 이러한 제품들을 사용하

은 세포막을 파괴시켜 머리카락을 가늘고

게 되면 오히려 두피를 막아 염증이나 탈

힘없이 늘어나게 만듭니다. 특히나 요즘같

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무분별

겨울철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천연 헤어

이 찬바람이 세게 부는 겨울철에는 더욱

한 사용보다는 자신의 두피타입에 맞춰

팩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천

더 머리카락이 부시시하고 푸석푸석해지

사용해야 합니다. 두피 상태는 그케 지성

연팩으로는 마요네즈 팩과 양배추 팩이

기 때문에 더욱더 세심하게 관리를 해야

과 건성으로 나뉘며 지성은 두피의 피지

있는데, 샴푸후 머리의 물기를 짜고 마요

합니다. 지금부터 겨울철 푸석거리는 헤

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지성용 샴

네즈 한숟가락에 요구르트 50ml를 섞어

어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푸와 손상된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샴

두피와 머리카락에 골고루 발라줍니다.

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건성두피일

랩으로 머리를 감싸 20분 정도 기다렸다

▼단백질 식품 섭취하기

경우 자극이 적은 순한 샴푸를 사용하고

가 미지근한 물로 깨끗히 헹궈줍니다. 마

머리카락이 손상되면 보통 머리카락이

비듬이 심하면 비듬을 제거하는 기능이

요네즈는 비듬예방은 물론 머릿결을 윤기

자라는 속도보다 늦어지거나 제대로 자라

있는 샴푸를 사용하여 머리를 감고 물로

나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양배추팩은

지 않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모발에 영양

여러 번 헹궈 깨끗한 두피 상태를 유지하

양배추와 물을 조금 넣어 고루게 간뒤 계

분을 공급하고 모발손상을 개선시켜주는

는 것이 좋습니다.

란과 밀가루 등을 잘 섞어줍니다. 샴푸 후

타일을 위해 고데기와 드라이기같은 열기

머릿결을 좋게 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그 중 단백 질은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을 구성 하기 때문에 단백질이 함유된 음식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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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감고 났으면 두피까지 꼼꼼하게 잘 말

▼천연팩하기

푸석푸석하고 정전기가 많이 일어나는

머리의 물기를 짜고 모발에 양배추 헤어

▼머리 잘 말리기

팩을 바르고 15분 정도 팩을 한 후 미온수

머리를 감고 났으면 머리를 잘 말려주어

로 깨끗하게 헹궈주도록 합니다.

주간필라 Dec 27.2013-Jan 2.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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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어있다. ▼커피= 하루 한 잔 커피를 마시면 피부

화상을 일으키는 유해한 자외선B에 노

▼브로콜리= 2007년 미국 ‘임상 영양

출된 생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카페인은

학’ 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브로콜리

암 종양이 생기는 것을 억제했다.

같이 비타민C가 많은 음식은 주름과 나 이 들면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

암의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 9만3천명

겨울철에는 피부를 노출하고 다니는 일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하

▼당근= 당근에는 베타카로틴과 리코펜

준다. 비타민C는 자외선 때문에 생긴 유

루 한 잔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마신

색소가 있는데, 둘다 자외선으로부터 피

해산소를 소탕함으로써 피부를 매끄럽게

사람은 비흑색종 피부암에 걸릴 확률이

부 손상을 막아준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만들어 주고, 콜라겐을 합성하기도 한다.

10%까지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유럽

자외선에 노출된 참가자들이 10~12주

‘암 예방’ 저널에 실렸다. 커피를 많이 마

동안 정상적인 식사와 함께 매일 당근 주

▼시금치= 시금치에는 자외선으로부터

실수록(하루에 6잔이나 그 이상) 발병 위

스 1과 3분의 2컵이나, 토마토 페이스트

피부를 보호하는 색소인 루테인이 풍부

험은 더 낮아졌다.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

를 2와 2분의 1 큰 스푼씩 먹었을 때, 피

하다. 시금치를 살 때는 밝은 곳에 둔 것

는 같은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부의 붉은 기운이 50%까지 줄어들었다.

을 사도록 한다. ‘농업식품화학’ 저널에 실 린 최근 논문에 따르면 시금치를 계속해

이 덜하긴 하지만, 그래도 피부에는 항상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어떤 음식을 먹느

▼에다마메(풋콩)= 에다마메에는 이소

▼참치= 참치(오메가3이 풍부한 다른

서 최소 사흘간 빛 아래 보관하면 비타

냐에 따라 피부의 건조함과 자외선으로

플라본이 풍부하다. 이소플라본은 항산

생선들)는 피부를 젊게 보이게 하고 피부

민C가 최고로 많아지고, 비타민 K, E, 엽

인한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주름을

화제 역할을 하는데, 태양광선 노출로 발

암을 예방한다. EPA(에이코사펜타에노

산, 루테인 색소와 제아잔틴(색소 알코올

덜 생기게 할 수도 있고, 피부의 매끄러움

생한 유해산소를 없애준다. 또한 20대부

산)는 생선 기름에 있는 오메가3 지방의

의 일종)도 보존된다고 한다.

을 향상시켜주기도 한다.

터 줄어들기 시작하는 탱탱한 피부를 유

한 종류로 피부를 팽팽하게 지켜주는 섬

지하는 콜라겐을 보존해준다.

유상 단백질인 콜라겐을 보존하는 역할

▼코코아= 코코아(차, 레드와인)에는 에피

을 한다. 베일러 의과대학 명예교수인 호

카테친이라는 플라보노이드가 들어있다. ‘영

▼자몽= 자몽의 분홍색은 피부를 매 끄럽게 해주는 색소인 리코펜에서 나오

▼차= 차(커피도 마찬가지)에 있는 카페

머 블랙 박사는 EPA가 다른 오메가3인

양학’ 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24명의 여

는 것이다. 2008년 유럽 ‘약학과 생물약

인은 피부암을 예방한다는 연구가 있다.

DHA(도코사헥사에노산)와 함께 종양 성

성에게 12주 동안 에피카테친이 풍부한 코코

제학’ 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20명을

워싱턴 의과대학 피부학과 폴 님 조교수

장을 촉진시키는 염증성 화합물을 줄임

아 음료를 제공한 결과 피부결이 뚜렷하게 좋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피부의 리코펜 농

는 카페인이 기본적으로 세포 분해에 필

으로써 피부암을 예방해 준다고 설명한

아졌다. 이는 에피카테친이 영양분과 산소(피

도가 높은 사람들이 더 매끄러운 피부를

요한 단백질을 공급받지 못해 암 발병 이

다. 일주일에 2번 생선을 먹으면 피부뿐

부 건강에 필수적인 두 가지 요소)의 원활한

가진 사실을 발견했다. 리코펜은 토마토,

전이나 자외선에 손상을 입은 피부 세포

아니라 심장 건강에도 좋다.

공급을 도와 피부로 피가 더 많이 흘러가게끔

당근, 수박, 구아바, 피망 등에도 많이 들

를 죽이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햇볕

66 주간필라 Dec 27.2013-Jan 2.2014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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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겨울철이 되면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안면홍조증으로 고민하

저자극 제품 선택, 비타민 함유 제품 도움 돼, 가벼운 마사지로

는 여성들이 많다. 특히 외출 후 실내에 막 들어섰을 때 붉어지

혈액순환 효과 기대 홍조증이 심한 경우는 피부에 자극을 줄

는 양 볼은 그냥 웃어넘기기엔 스트레스가 너무 크다고 여성들

수 있는 성분은 피해야 한다.

은 입을 모은다.

각질제거제에 많이 함유된 살리실산이나 아하 등의 성분은 특

안면홍조는 피부 속 모세혈관이 수축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

히 주의해야 하며 피부 진정성분이 함유된 저자극성 스킨케어

하고 확장된 상태로 오래 지속돼 얼굴에 홍조 증상이 나타나

제품이나 모세혈관 강화기능이 있는 비타민 함유 제품을 사용

는 것으로 온도가 급격하게 낮아지고 일교차가 큰 겨울철에 증

하는 것이 좋다. 에센스나 영양크림을 사용할 때 가볍게 마사지

상이 심해진다.

하면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심한 경우 피부과를 찾는 것이 좋으며 평상시 저 자극 스킨케 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홍조증 커버하는 메이크업 팁

그린 계열의 베이스와 스킨케어 기능 함유된 BB크림 추천 홍

▼안면홍조를 예방하는 생활습관

잦은 사우나 금물, 피부 탄력섬유 파괴하는 자외선 차단해야

겨울철에만 유독 얼굴이 붉어지는 경우라면 생활습관만 개선 해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먼저 뜨거운 목욕이나 사우나, 과도한 운동은 땀을 많이 흘려 모세혈관을 확장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직사광선이나 피부 마사지, 향수는 피부를 자극 시키므

조증이 심한 경우는 붉어진 양볼 때문에 자칫 과한 포인트 메 이크업을 한듯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이럴 때는 붉은 기를 효과적으로 커버해 주는 그린 계열의 베 이스나 피부톤 커버와 스킨케어 기능을 겸비한 BB크림을 사용 하면 붉어진 얼굴을 보다 효과적으로 감출 수 있다고. 또한 자 외선에 노출되면 모세혈관이 확장될 수 있으므로 자외선차단 기능을 겸비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맵거나 뜨거운 음식, 커피나

모임이나 회식장소에서 술 한잔만 마셔도 붉어지는 얼굴 때문

술, 담배 등도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홍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

에 고민이라면 보다 쉽고 간단하게 메이크업을 수정할 수 있는

으므로 되도록 피하고 평상시 보다 물을 많이 마셔 수분을 섭

제품을 사용해 보자.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외선에 의한 피부의 광노화는 혈관을 지지하는 탄력 섬유를 파괴하여 모세혈관을 확장시키므로 겨울철에도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을 생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색조 메이크업을 활용해 붉어진 얼굴을 감추는 방법도 있다. 섀도우 등 아이메이크업 시에는 갈색 계열로 표현하면 피부의 붉은 기가 상대적으로 덜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밝 은 계통의 파스텔 색은 피부의 붉은 기를 강조할 가능성이 있 으므로 피하는 편이 좋으며 또 입술을 선명하고 붉은 색으로

▼홍조증을 위한 스킨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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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하면 피부가 상대적으로 환하고 밝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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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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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소▒탐방 외모 나이를 결정짓는데 가장 큰 요인으 로 작용하는 피부는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과 같은 외부 환경 요인으로 인해 주 름, 피부 탄력 저하, 피부트러블, 피부질환 등이 단시간 쉽게 발생할 수 있지만 다시 본래의 건강한 피부로 회복하기까지는 상 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평 소 철저한 피부관리가 필요하다. 연말연시를 맞아 피부에 영양을 듬뿍 주고 수지큐 스킨케어에서 깨끗한 피부 만들기로 탱탱한 동안피부가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독일서 직수입한 최신 기계 들여와

수지큐 스킨케어는 최근 독일서 직

수입한 최신 기계 Beauty Defect Repair(BDR)를 도입해 손님들 사이에 인 기몰이를 하고 있다. BDR 제품은 최첨단 기술과 약학의 합 성으로 이뤄낸 성과로 피부 저항을 최소 화한다. 최수지 원장은 “이 제품의 중요한 부분 은 XL or XS을 사용해 얼굴의 죽은 세포

◀수지큐 스킨케어의 최수지 원장(왼쪽)과 박인희 Esthetician(오른쪽)이 최신 장비 BDR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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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소▒탐방 ◀최수지 원장이 최근 독일서 직수입한 최 신 기계 Beaut y De fect Repai r(BDR)를 이용해 손님에게 스킨케어를 해주고 있다.

말했다. 수지큐 스킨케어는 이 BDR 장비를 이용 한 스킨케어 서비스를 연말연시를 맞아 50%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다. ▼“비바세 동안케어 시스템으로 연예 인처럼”

이외에도 수지큐 스킨케어는 최신 장비

비바세(Vivace)를 도입해 동포들의 피부 를 관리하고 있다. 비바세는 전자 시스템 에 의해 손상된 피부를 재생해 주고 피 부에 탄력을 주며 잔주름을 제거해 주고 여드름 흉터까지 제거해 주는 최신 장비. 지나치게 큰 땀구멍이나 여드름 흔적으 로 달 표면처럼 된 얼굴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까지 남들에게 드 를 다시 재생시켜 큰 효과를 드리는 것”이

가 표면에 연마효과를 만들어 강한 피부

다. 짧은 시간안에 얼굴의 모양에 맞게 정

러내놓고 말 못하는 고민을 해결해 주는

라며 “또한 BDR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고

조직을 만든다. 핸드 피스에 작용되는 스

확히 쏘여지는 것을 보증한다. 태양 UV

해결사이기도 하다.

객들은 더욱 더 빠르게 얼굴의 재생 효과

프링은 많은 압력을 피할 수 있게 방지

를 쏘이면 피부는 노화를 가속화하게 된

건조한 피부는 말할 것도 없고 예민한

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되어 있으며 자동적으로 프로파이필 기

다. 특별한 마사지 기법인 펌프 마사지는

피부 때문에 겪어야 했던 각종 고충을 해

이 제품의 마이크로필은 아주 잘 설계된

계는 프로텍션 커버로 미끌어진다. 또한

피부의 림프 경로를 활성화하고 정화를

결해 주는 장비로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기계로 얼굴의 흡수율을 향상시킨다. 5분

마모 크라운은 아주 섬세한 피부의 순환

가속화시킨다. 펌프마사지 장치는 두 개

는 수지큐 스킨케어만 갖추고 있는 귀한

치료 기간동안 약 25만 아주 미세한 바

을 도와주며 피부 타입에 따라서 프로텍

의 실린더에서 펌프가 된다. 펌프 메커니

몸이기도 하다.

늘이 표피를 치료한다. 마이크로필의 사

션 커버는 손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 프

즘은 성공적으로 결합조직을 만든다.

용으로 죽은 피부 조직들을 제거할 수 있

로텍션 커버는 많은 압력을 방지할 수 있

이 펌프 마사지에 대해 수지큐 스킨케

니들로 피부를 자극해 콜라겐을 유도하

다. 또한 미세한 부분을 자극시켜 피부를

다. 이렇게 함으로써 더욱 더 안전한 치료

어의 박인희 Esthetician은 “성공적인 결

는 작용을 하며 여성들의 고운 얼굴에 물

순환하게 하여 피부를 변화시킨다.

를 할 수 있다.

합 조직을 만드므로 신진 대사와 폐기물

광 피부를 돌려주는 착한 기계이기도 하 다.

비바세는 특수 금코팅을 한 마이크로

프로파이필은 특수하게 만들어진 마모

48 LED로 구성돼 있는 카밍 라이트도

및 부산물의 제거를 가속화하는 데 도움

크라운으로 죽은 세포 및 느슨하게 된 각

이 BDR 제품의 빠질 수 없는 장점이다.

이 된다”며 “또한 피부 조직내에 불필요

최수지 원장은 “비바세로 스킨케어를

질들이 부드럽게 제거되며 회전 디스크

482nm 빛의 장파가 각각 특별히 쏘여준

한 액체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면 주름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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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소▒탐방 이상 보톡스 주사를 맞지 않고 리프팅을 하지 않아도 된다”며 피부 주름을 자연스 럽게 제거하는 데는 비바세가 최고라고 설명했다. ▼ ‘통증없는’반영구 눈썹-반영구 아 이라인 시술

최수지 원장은 한국에서 ‘무통증’ 반영

구 눈썹-반영구 아이라인 시술법을 배워 와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최수지 원장은 “그 동안 반영구 눈썹이 나 반영구 아이라인 시술이 통증 때문에 고객들이 꺼려했는데 이제는 아프지 않 게 연필로 시술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남녀 골프스킨케어관리, 동안 관리, 비타민C 트리트먼트 및 레이저 라 이트 테라피, 하이퍼미아 및 레이저 라이 트 테라피, 메조테라피 및 레이저 라이트 테라피 등이 제공된다. 확실한 화이트닝 으로 각광받고 있는 ‘비타민C 트리트먼 트’는 수지큐 스킨케어에서 가장 큰 인기 를 끌고 있는 서비스 중 하나다.

밝혔다. 수술하지 않고도 리프팅되며 탄력을 주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선호하는 서비스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최 원장은 “오염된 환경과 스트레스로

는 ‘레이저 라이트 테라피’도 수지큐 스킨

한편 수지큐 스킨케어는 장기마사지를

점점 거칠어지는 피부를 걱정하는 사람

케어가 자신 있게 내놓는 서비스다. 최 원

비롯해 점, 쥐젖, 검버섯, 미백관리, 피지

들이 증가하는데 특히 기미, 잡티, 주근

장은 “레이저 라이트 테라피는 얼굴 곳곳

제거 등 연말연시 관리 특별 서비스를 제

깨, 여드름 등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의 주름과 다크서클 제거에 좋은 효능을

공하고 있다.

‘비타민C 트리트먼트’를 권하고 싶다”고

보인다”며 “단 1회만으로 효과를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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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215-760-7824

▲최수지 원장이 한 동포 여성에게 비바세 를 이용해 커진 모공을 줄이고 주름을 펴 는 트리트먼트를 하고 있다.

주소 8033 Old York Rd. Suite 205 Elkins Park, PA 19027 웹사이트 www.suzieqskinca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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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이 칼럼이 출간되는 날이면 올해의 마지 막 주일일 것이다. 만 7년동안 쓴 칼럼이니 연말연시가 되면 으레 칼럼 제목이 정해져 있다. 연말이면 감사의 내용이, 새해면 새해 의 희망과 새로운 결심에 관한 내용들이다. 올 한해도 무척이나 다사다난한 한해였음 이, 세월의 빠름과 무상함이 교차되는 반 복이다. 해마다 감사한 내용들만 나열해도 칼럼 하나로는 부족한 지경이다. 올 한해 동안도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지 고 도움을 받았다. 특히나 비지니스 브로 커라는 직업은 <나의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다. 팔려고 내놓은 가게는 Seller의 소유 이고, 가게를 살려고 하는 사람의 돈은 당 연히 Buyer의 소유다. 나는 오직 연결시켜 서 매매가 성사되게끔 도와주는 역할이니 나의 소유는 하나도 없다. 그러니 내가 먹 고 사는 수입의 전부는 전적으로 Seller와 Buyer의 도움에 의한 것이며 그분들의 도 움이 없었더라면 나는 빈털털이 신세일 것 은 자명하다. 그러니 그분들에게 큰 <빚> 을 진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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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기도 때 목사님 설교 중에 “이

내외분은 공원을 산책하다가 우연히 마주

이 아니니, 나는 이 사회에 <빚진 자>임에

세상에 자수성가한 사람은 없습니다.”라는

친 분이다. 칼럼을 잘 읽고 있다고 눈인사

분명하다.

말씀이 가슴에 박힌다. 누구나 성공하기

만 나누었을 뿐, 무슨 사업을 하시는지, 성

또 하나님께 진 빚은 말로 다 어떻게 하

위해서는, 아니 먹고 살기 위해서는 누군가

함이 누구신지, 전혀 생면부지의 사람이다.

나. 나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시면서, 나의

의 도움을 받아야 하며, <관계>속에서 살

그러던 어느 날 그분께서 전화가 왔다. 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의 십자가를 지고 그

아가야 한다. 그 관계가 사람과의 관계든,

게를 팔려고 하는데 살 사람과 가격이 이

분을 따르라고 했는데, 하나도 실천하는 것

하나님과의 관계든,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미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변호사를

이 없다. 내려놓기는커녕 더 움켜쥐려고 하

수 없다는 것을 사람들은 잊고 산다. 나 자

통해 매매를 하시면 커미션도 안들고 간단

고, 아니 더 가지려고 한다. 좁은 문을 향해

신도 <관계의 미학>에서 보면 관계능력이

히 해결될 일을 꼭 나를 통해서 파시고 싶

가시밭길을 걸으라고 하셨는데 편하고 넒

낙제점이다. 말투는 투박하고, 대화는 내가

다는 것이다. 나에게 내놓은 매물도 아니고

은 길만 다니려고 한다. 깨끗한 흰옷으로

필요로 하는 말만 하고, 질문에는 거의 단

내가 소개한 Buyer도 아니니 나는 아무런

갈아입혀 놓으니 온통 더러운 오물을 다 묻

답형이다. 다분히 업무적이고 논리적이다.

권리도 없는데도 말이다. 맡기신 일이니 최

혀 다니니 세상 사람들에게 조롱거리가 되

친절하지도 않고 나긋나긋하지도 않다. 아

선을 다해 Settlement를 했다. 커미션을 깎

고, 그분께 누만 끼치는 꼴이다. 언제 이 <

마도 손님들이나 교인들 중에는 이런 나를

지도 않으시고 전액 지불해 주신다. 말이

빚>을 다 갚으려나. <빚>이 줄어드는 것이

건방지고 오만하다고 생각하실 분도 있을

커미션이지 일반 주급생활자들의 일년 연

아니라 점점 늘어나는 느낌이다. 아니 죽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

봉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아마도 나는 평

는 날까지 빙산의 일각이라도 갚을 수나

다. 대부분이 그 분과 의논하는 법이 없다.

생 김선생님 내외께 <빚>을 진 것이다. 이

있으려나.

내 잘난 맛에 내가 모든 걸 처리하려고 한

런 사례는 여러 번 있다. 어떤 분은 내가 가

또 여러분이나 나나 <우리들>은 미국에

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해결방법을 찾지

지고 있던 매물도 아니고, 내가 소개한 매

산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선택받은 자들이

못해 눈물을 찔끔거려야 그때서야 십자가

물도 아닌데, 나를 통해서 가게를 사지 않

고, 배운 자들이고, 가진 자들이다. 세계 인

에 엎드리고 그분께 도와달라고 매달린다.

으면 계약하지 않겠다고 해서, 상대방 브로

구의 20%가 기아에 허덕이고, 세계 인구

한마디로 싸가지가 없는 놈이다. 60년동안

커는 눈물을 머금고 나에게 커미션의 절반

의 절반이 가난과 질병에 시달린다. <우리

살아온 습성이 그래서인지, 해 왔던 일들

을 지불한 사례도 있다. 또 어떤 분은 매물

>가 아무리 불경기어서 힘들다고 하고 죽

이 그래서인지 몰라도, 나의 진심은 오만하

정보만 드리고 연락이 없어서 잊어버리고

겠다고 아우성이지만, <그들>과 어찌 비교

지도, 건방지지도, 교만하지도 않으려고 노

있었는데, 어느 날 수표가 든 봉투가 사무

할 수 있을까. 잘난 <우리>들은 소외된 <

력하며, 내심 그런 부류를 경멸하기까지 하

실로 배달되어 왔다. 알고 보니 가게를 팔려

그들>에게 <빚진 자>들이다. 채무자인 <빚

는데도 내가 그런 오해를 받는다면 전적으

는 Seller분과 개인적으로 잘 아는 사이라

진 자>는 채권자인 <그들>에게 반드시 빚

로 나의 문제다. 하기야 30년을 넘게 산 아

두 분이서 계약을 무사히 완료하고 커미션

을 갚아야 하며, 빚을 갚는 날까지는 적어

내도 나의 이런 태도에 어떨 때는 정내미

을 전액 보내온 것이다.

도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가 싹 떨어진다고 한다. 이제 나이살도 어

사실 나는 그분을 한번 밖에 만나지 않

우리는 <빚진 마음>으로 그렇게 새해를

느 정도 먹었으면 오뉴월의 엿가락처럼 말

았으므로 그분의 얼굴도 잘 기억하지 못한

맞이해야 한다. 제가 <빚진> 김선생님 내

랑말랑한 맛도 있으련만 걱정은 걱정이다.

다. 또 어떤 분은 다른 브로커에게는 한 번

외분, 그리고 고객 여러분 모두, 제가 <빚

나는 올 한해에도 내가 <큰 빚>을 진, 잊

도 찾아가지 않고 3년을 기다리다가 가게

갚는 그날>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

지 못할 손님들이 몇 분 계신다. 김선생님

를 사신 분도 있다. 이런 사례가 한두 건

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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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정보

학부모가 자녀의 미래 직업에 관심을 갖

전공은 아무래도 적성과 관련이 있다.

분야로 가면 만족도가 높지 않을까 하는

공, 명예가 중요하냐, 아니면 인류애나 우

는 것은 당연하다. 비록 본인은 성인이 되

남들은 다 좋다는 전공•학과를 다녀도

가정에서 시작된 것이다. 물론 맞을 수도

정에 더 의미를 두느냐 등을 감안해야 한

거나 정보 부족으로 현재의 직업을 갖고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면 그만이다.

있지만 틀릴 수도 있다. 심한 경우엔 대학

다. 남을 돕는 봉사활동에 큰 의미를 가

원에서나 자기에게 맞는 진짜 전공을 찾

진 학생이 금융가에서 일하기 위해서 공

을 수도 있다.

부한다면 이도 맞지 않는다.

있지만 내 아이만은 좀 나은 직업과 직장

전공을 자주 바꾸다 보면 4년에 마쳐야

을 가졌으면 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그

할 학부를 5~6년까지 다니기도 한다. 그

래서 전문직으로 꼽히는 의사와 변호사

리고 의욕 상실과 스트레스로 학업 성적

우선 적성을 찾기 위해서는 흥미와 성

능력의 경우도 앞의 모든 요소가 다 맞

가 선호된다. 막상 이런 전문직을 가지고

이 좋을 리 없다. 속으로 병이 날 지경이

격, 개인의 가치관, 능력의 정도를 알아봐

는데 능력이 따라주지 않으면 잘 할 수

있는 사람들의 만족도도 나쁘지 않다. 적

된다.

야 한다.

없다.

어떤 과목에 흥미가 높은 경우 좋은 능

성검사와 능력 유형에 대해서 살펴보자. 이 문제에 정답은 없다. 통계에 따르면 대학 생활 중에 평균 3 번 전공을 바꾼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대

◈점수가 높다고 적성과 일치하는 것 은 아냐

또 다른 경우는 대학 입학이 목전에 왔

력을 볼 수 있지만 성적이 잘 나왔다고

대개 시간 안에 뭔가를 해야 하는데 이 를 수행하는 여부가 중요하다.

꼭 그 과목을 좋아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

전문가들이 나눠본 능력은 다음과 같

학 진학을 앞둔 상급학년 자녀를 둔 부모

는데 흥미 있는 분야가 없는 경우다. 학부

성격도 사람마다 모두 달라서 자유분방

는 특히 전공과 자녀의 미래에 대해서 보

모들이 가장 난감해 하는 부분이다. 좋아

한 성격이 금융인이 되거나 내향적인 성

다 더 적극적으로 논의해 봐야 한다. 자녀

하거나 뭘 하겠다는 것이 특별히 없으니

격이 정치가가 되는 것은 좋지 않다. 혼

Reasoning)으로 기계의 원리나 물리 법

가 공부를 이제껏 잘해왔으므로 그냥 내

전공을 뭘 할지도 뭘 미리 배워둬야 할지

자 일하기를 좋아하는지 팀워크 플레이

칙 등에 관한 이해력이다. 디바이스를 잘

버려 두면 모두 잘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

도 알 수 없다. 흥미가 없으니 성취 동기

를 좋아하는지, 규칙적인 생활을 원하는

분해하는 재능이 꼽히는 경우.

진 부모도 있다. 틀리지 않았다. 하지만

도 없다.

지, 변화가 많은 환경을 좋아하는지도 성

만약 잘하지 못한다면 그 대가는 생각보 다 크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적성과 전공의 상관 관계를 설정했다. 아무래도 적성이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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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 탓이다. 또한 개인의 가치관도 따져볼 일이다. 성

다.

▲우선

기계적인

능력(Mechanical

▲둘째 공간 관계 능력(Spatial Relations)으로 시각적으로 3면도나 모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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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정보 는것 ▲여덟번째, 신속하게 손을 움직이는 능 력(Manual Speed and Dexiterity)이다. ◈하고 싶은 것 하는 것이 최고 선택

하지만 얼굴이 모두 다르듯이 능력도 다

르고 어떤 분야에 대한 적성도 다르고 그 적성에 따른 직업의 성과도 다르다. 단지 우리는 적성검사가 자녀의 능력이나 적 성, 흥미 분야를 찾아 주는 것과 나아가 서 적성에 따른 다양한 직업군을 알려 주 는게 중요하다. 가장 최선은 물론 자신이 하고 싶은 것 을 찾고 이를 통해서 목표 의식이 생겨 학 업 정진의 동기 유발이 되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적성을 찾아서 전공을 선택했 는데 이것이 직업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의외로 적다. 을 잘 이해하는 능력이다. 길을 잘 아는 경우, 공감각이 뛰어나다고 한다.

▲넷째, 수치적 능력(Numeric Ability)으 로 숫자에 대한 능력이다.

▲셋째, 구두적 능력(Verbal Reasoning)

▲다섯째, 언어사용 능력(Language

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할 수 있고

Usage)으로 글쓰기에 능한 경우다. 글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이다. 보통 말잘한다

잘쓴다는 칭찬을 듣는 경우다.

고 꼽히는 경우. ▲여섯째, 말의 언어 지식능력(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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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으로 앞에나서서 말을 똑부

학부 전공과 다른 대학원 전공이 직

러지게 하는 능력으로 정확한 말솜씨와

업 선택에 더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글쓰기와 관련돼 있다. 또한 리더십과 관

수도 있다. 전공이 직업으로 이뤄지

련된 능력이다.

는 경우는 엔지니어링(Engineering), 건축설계(Architecture), 보험 통계학

▲일곱째, 눈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보는

(ActuarialScience) 컴퓨터 게임 디자

능력(Perceptual Speed and Accuracy)

인,스포츠 트레이닝, 골프코스 디자인 정

으로 시각적으로 사물을 구분 할 수 있

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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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신 벌금(?)을 부과하는 경우도 있는 대학

외에도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요구하는 재

출되면 대개는 곧 바로 재정보조에 대한

들이 늘고 있어 대학마다 개별적인 방침

정보조신청서 또는 기타서류들을 동일한

오퍼를 알려오게 되는데 그 이유는 Early

을 잘 알고 재정보조문제에 대해서도 현

기간 내에 요구하고 있는 곳도 많아 이러

Action으로 합격한 학생들이 이러한 재

명히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한 마감일을 놓치게 될 경우에 낭패를 당

정보조금 지원내역을 보고 해당대학으

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반드시 대학사

할 수도 있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나가

로 등록해 주기 바라는 차원이기 때문이

무실에 직접 문의해 보는 일이 가장 정확

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입학사정을 준비

다. 그리고 이렇게 요구하는 서류들 중에

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모든 점

하는 때가 되면 각 대학마다 요구하는 서

는 지난 해 부모님의 세금보고서 및 대학

검을 통해서 재정보조진행에 대한 전략

류들이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보는 습관은

자체내 재정보조진행에 따른 각종 구비서

적인 대처방안도 찾을 수 있고 재정보조

필수적인 사항이며 서류를 제출하는 과정

류들인 경우가 많은데 만약 금년도의 수

금을 더욱 잘 지원받기 위해서 사전점검

에서 요구하는 내용이 어떻게 적용될 것

입에 대한 세금보고서를 내년 상반기에

차원에서 신속히 대처해 나가는 것도 중

인지를 잘 파악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

국세청에 보고 후에 대학에 업데이트해

이제 조기입학전형에 대한 입학사정 결

요한 일이 아닐 수 없겠다. 그러나 주의

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더욱이 조기

줄 경우에 이전에 대학에서 받은 재정보

과가 발표되었고 이제는 대학진학준비와

해야 할 점은 일반전형을 통해 대학입학

전형으로 입학사정을 진행하는 경우에 있

조금의 오퍼는 크게 변동될 수도 있는 가

재정보조준비를 서둘러서 진행해 나가야

을 진행할 때와 조기입학전형을 통해 진

어서 합격률이 거의 두 배 가까이 높다는

능성이 매우 큰 경우가 많다. 따라서 대학

할 시점이 되었다. 따라서 Early Action으

행할 때에는 재정보조의 진행 시기나 방

통계가 있으므로 사립대학을 집중적으로

에서 재정보조금에 대한 오퍼를 먼저 보

로 합격한 자녀들은 Early Decision으로

법 면에서 차이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절

지원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

내온 경우에 있어서 이는 단순한 오퍼일

합격한 자녀들과는 달리 합격한 대학에

차와 방법 및 시기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

에 대학의 합격발표여부와는 상관이 없이

뿐이라는 점도 유의해야 하겠다. 대학에

진학을 결정할 수도 있고 혹은 일반전형

이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고 본다. 대학입

우선 지원하는 대학에서 C.S.S. Profile을

서는 때로는 내년에 금년도의 수입에 대

으로 지원한 대학으로 진학도 할 수 있는

학을 일반전형으로 지원할 경우는 대개

요구하게 될 경우에 조기입학전형의 입학

해 세금보고서를 제출한 후에 재정보조

등 선택의 기회가 있는 반면, 이와 달리

재정보조의 신청이 1월1일을 기준으로 시

원서 제출마감일까지 모두 대학자체의 재

금을 크게 변동시키는 경우가 많을 수 있

Early Decision으로 합격한 자녀들은 반

작하게 된다. 즉, 연방정부의 재정보조신

정보조신청서나 혹은 칼리지보드를 통한

다. 문제점으로는 오퍼받은 재정보조금을

드시 합격한 대학으로만 진학해야 하므로

청양식인 FAFSA(Free Application for

C.S.S. Profile(College Scholarship Ser-

삭감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만약 가

최소한 1년을 재학해야 대학이 맞지 않을

Federal Student Aid)의 제출을 필두로

vice Profile)을 함께 제출해 주어야 하는

정의 수입과 자산이 변동될 확률이 높은

경우에 옮길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요즈

대학에 따라서는 FAFSA 서류의 접수 외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만약 조기입

경우에는 이러한 변동사항에 대해 사전에

음의 추세가 점차 대학에 사정에 따라 설

에도 칼리지보드를 통해 C.S.S. Profile을

학전형으로 합격된 경우에는 해당대학에

미리 전문가와 논의해 철저히 대비해가는

사 Early Decision으로 합격했어도 본 대

2월 중순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구하는 곳

서 기타 추가서류들의 제출도 곧 요청해

습관도 중요할 것이다.

학으로 진학을 정말로 원치 않을 경우에

이 대부분이므로 진행에 만전을 기해나가

오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대학들은 재정

(문의) 301-219-3719

있어서 타 대학으로 진학을 허락하는 대

야 하겠지만 사립대학들 중에는 FAFSA

보조금의 오퍼를 신년도의 FAFSA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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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주간필라 Dec 27.2013-Jan 2.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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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이미 현존하는 나를 느껴 보는 시간을 가

조금만 눈여겨보고 귀 기울이면 알 수

져 보며 어떨까요? 이미 지금 나 자신만

있습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향해 달려

으로도 충분할 것입니다. 생각하는 나는

고 있는가?” 이 순간 나를 살피고 깨어

현실을 거부하고 언제나 내일을 더 중요

나서 영혼의 자유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

시하며 이미 주어진 선물을 외면합니다.

다. 지금이 목적이 되어서 하고 싶은 일을

그리고 만족할 줄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

즐겨야 합니다. 그럴 때 행복하지 않다면

이 순간 침묵과 고요 속에서 세상은 경

과감히 내려놓아야 할 일들이 많다는 것

이롭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이미 내가 충

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만한 사랑이 넘치는 무한한 존재임을 가

현실을 외면한 채 특별한 목표를 정해 놓

슴으로 느껴 보는 시간을 우리 함께 가

고 그날을 위해 준비하는 일은 어리석은

져 보시죠.

것입니다. “먼저 내가 있는 곳이 유쾌해야 한다. 마

어릴 적 한국의 초등학교 시절 소풍에

이 여기에 있지 않을까요?

▼오늘이 가장 중요한 날이다

음이 깨어나지 못하면 해야 할 일만 눈앞

나의 삶이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힘들

에 보이고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과거의

서 보물찾기 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선

많은 현대인들이 자기를 잃어버린 삶을

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돌아봅니다. 내가

경험을 반복하여 답습한다. 그러면 수단

생님이 나뭇가지 사이나 돌덩이 속에 쪽

살고 있곤 합니다. 자신이 못나고 어리석

하는 일이 현실을 잊고 미래나 내생을 향

과 목적이 바뀌어서 힘든 삶을 살 것이다.

지를 숨겨 놓으면 우리는 즐겁게 찾아서

으며 부족하고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기

하여 허겁지겁 달려가고 있다면 멈추어

주위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를

그 속에 적힌 노트나 색연필, 필통 등을

도 합니다. 지금의 나를 싫어하고 못마땅

서 성찰해야 할 것입니다. 마음공부에서

살펴서 그들과 마음을 나누고 지금 행복

선물로 받았습니다. 다행이 쪽지를 많이

해 합니다. 현실을 외면하고 더 나은 미

는 오늘 밖에 없고 오늘이 가장 중요한 날

하도록 인도해야 한다. 이것이 진정한 소

구하면 다른 친구에게 나누어주기도 하

래를 향하여 허겁지겁 달려갑니다. 이 순

이라고 말합니다. 지금 나의 삶이 행복한

통이다”라고 밝은 지혜를 가진 여러 분들

였던 참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간을 만족하지 않는 것이죠. 당연히 삶이

가를 물어보고, 현재 만나는 사람이 최고

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마음공부도 이처럼 즐기면서 서로 나눌

고달프고 힘들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

의 인연이며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가장 귀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마음공부가

제는 지금까지 지녀온 자신에 대한 관점

한 일임을 확인해 봅니다.

힘들며 어렵다고 말합니다. 문제점을 뜯

을 바꾸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숨겨진

우리가 지금을 살 때 흔히들 하고 있는

여기에 진리가 있으니 깨어나라고 하셨습

어고치며 습관을 변화시키는 일에 몰입

자신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이미 존재하

일이 앞으로 번영할 것이며 앞으로 행복

니다. 지금 여기가 극락인 것입니다. 우리

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생을 부처로 만들

는 나를 찾으려면 나 아닌 것을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많은 분들이 미래

가 그렇게 기다리던 목표가 바로 여기이

려 하지만 사실 불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합니다. 더 완벽해지려하는 마음을 내려

의 목표를 세워 놓고 부지런히 달려갑니

며, 현재를 즐기고 교감하면 신바람이 나

마음공부는 깨어나서 이미 있는 것을

놓아야 합니다. 단지 이것이 어리석은 마

다. 그리고 그날이 되면 행복할 것이라고

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의 일상이 기

찾아내는 공부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

음이었음을 알아차리면 된다. 남에게 인

하지만 이는 틀린 말입니다. 곧 목표는 세

쁘고 행복하며 지금 나 자신을 있는 그

던 묵은 관념을 내려놓고 내면에 있는 보

정과 사랑을 받고 싶어 하는 욕구를 내려

우되 지금 즐거워야 합니다. 그러면 내일

대로 충분히 만족하게 되게 나날이 나의

물을 발견해내는 것입니다. 우리가 재미

놓아 보세요. 이것을 유무념해 보면 자신

도 즐거울 것입니다. 지금을 희생하면 업

삶이 기쁨으로 열리는 것을 지켜보게 될

있게 했던 보물찾기처럼 숨겨져 있는 것

만 옳다고 주장하며 고집하는 나는 관념

적을 쌓고 많은 행사들을 하겠지만 항상

것입니다.

을 드러내야 하는 것입니다. 원불교의 소

속에 사는 거짓과 허상을 살필 수 있을

허탈감만 안겨 줄 수 있습니다. 이제는 깨

태산께서는 코 풀기보다 쉽다고 하신 뜻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조용히 숨 쉬면서

어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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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금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날입니다. 깨달은 분들은 한결같이 지금,

(마음공부 문의: 원불교필라델피아교당, Email: ccj0428@w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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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올 한해에는 감사할일이 더욱 많았던 해였습니다. 남편과 함께하던 세탁공장에서 꿈꿔왔던 일이 모든 것이 준비된 것처럼 차근 차근 일이 진행되더니 어느새 새 가게 주인이 되었고 그 가게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찾으며 우아한 모습으로 서 있는 나를 보며 감 사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다른 이에 도움이 없었다면 있을 수도 없는 일이였기에 더욱 감사하는 마음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가게를 위해 빌렸던 부채들도 이번 달로 다 갚을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하고 내 몸이 지치지 않으니 손님들에게 친절할 수 있었고 더럽고, 더러운 옷들이 남편에 손길로 반짝반짝 광채가 난 셔츠들을 보며 기분좋은 것도 느낄 수 있고, 내가 친절한 만큼 손님들 도 마음을 연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고 무엇보다 공장으로 찾아오는 교인들과는 바쁜 현장 탓에 차분히 이야기도 할 수 없었는데 이곳에서는 카페분위기로 인테리어를 꾸며 우아하게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더욱 좋은 마음입니다. 오늘도 가게를 찾아온 교인과 하나님을 간증하며 커가는 아이들 걱정도 함께 나누고,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얼마나 감사 한 일인지 12월 안 그래도 감사를 표현할 시간들이라 바쁩니다. 몇몇 장로님부부를 초대해서 순대국을 대접했고 젊은 부부들을 초대해서 홍합봉골레를 선 보였고 맛있다고 해주니 감사하지 만, 맛이 없으면 또 어떠겠습니까. 함께해서 좋으면 되는 것 아닐까요. 아직 더 함께하고픈 사람들은 많지만 서로 시간들이 안 맞아 교제를 나누지 못해 아쉬운 마음입니다. 다음 주에는 연휴를 이용해 우리 부부만을 위한 여행계획이 잡혀있어 감사한 마음을 전하려면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어떤 음식을 할까 고민하며 인터넷을 뒤지는 것이 즐겁기만 합니다. 내가 감사함을 느끼고 그 감사함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을 주시는 게 또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내 현실이나 상황에서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임 을 느끼게 해주는 이 시간들입니다. 박진희 jinheja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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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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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L T H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는다는 말이 있듯이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말 못할 고민을 한두 개 씩 갖고 있다. 그 중에서도 건강에 관한 것은 전문의가 아니면 도와줄 수 없는 특 수한 분야에 속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 이 고통을 겪으며 전문의를 찾아도 시원 한 답이 나오지 않는 것 중에 변비가 있 다. 당사자가 아니면 알지 못하는 고통 변 비를 일상생활을 통해 해소 시키는 방법 을 알아본다.(편집자 주) ▼변비와 ‘안녕’ 하는 생활습관들 익 혀두세요

평소 무엇을 잘 먹는지, 배변습관은 어

떤지 등 일상생활 속 사소한 습관이 변 비의 원인일 수 있다. 특히 여성은 임신 과 출산, 다이어트 등으로 남성보다 변비 에 쉽게 노출된다. 변비를 예방하고 증상 을 개선시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올바른 배변습관과 생활요법

▲ 배변은 3분 이내로 끝낸다. 치핵은 항

문 점막 아래에 있는 쿠션 조직이 밖으로 밀려나와 생기는데 변을 보기 위해 오랫 동안 힘을 주는 것이 원인이다. 배변은 가 능한 한 빨리 마치며 다른 데 신경 쓰지 않게 화장실에 읽을거리를 두지 않는다. 압력이 가해지는 시간이 길어지면 여러 항문 질환을 야기한다. ▲아침식사 후 곧바로 화장실로 간다. 잠자리에서 일어나 찬물이나 우유를 마 시고 아침식사를 한다. 장 운동이 가장 활발한 시간은 잠에서 깼을 때와 음식물 을 섭취한 직후이므로 이때를 잘 이용한 다. 변의가 없는데 무작정 일정시간에 변 기에 앉아서 힘주는 것은 무의미하다. 변 의가 느껴질 때 놓치지 말고 시도한다. 아 침에는 밤새 대장이 휴식을 취한 뒤라 조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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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L T H 간이 오래 걸리면 다음에 다시 변을 보더 라도 끝까지 다 보려 애쓰지 말고 5분 내 에 일어선다.

◈변비 해소에 좋은 지압점

천국 배꼽에서 손가락 3개 정도 떨어진

부위다. 검지, 중지, 약지를 모아 강하게 꾸욱 눌러 준다.

▲음식은 골고루 잘 먹는다. 식사량을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소식하지 말고 섬유질이 풍부한 식

대거 천국에서 손가락 3개 정도 아래에 있는 지점이다. 이곳을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눌러 자극한다.

단을 적당량 먹어야 변으로 나올 것이 있 다. 변비예방을 위해 하루 8잔 이상의 물 과 섬유질이 많은 음식물을 섭취한다. 아

◈변비완화에 좋은 지압점

변비점 늑골 제일 아래에서 좌우 엄지손

침에 일어나 물 2컵과 사과 한 개를 먹으

가락 2개 정도 아래에 있다. 허리의 잘록

면 변이 부드러워진다.

한 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지그시 누르

차가운 우유를 한 컵 마시는 것도 좋다.

면서 허리를 좌우로 비튼다.

사과주스나 포도주스는 변비에 효과적이

대장유 등골에서 엄지손가락 2개 정도

다. 설사가 잦은 사람은 커피, 우유, 사과

바깥 부분이다. 엄지손가락을 지압점에

를 금한다. 돼지고기, 닭고기, 기름진 음식

대고 좌우를 동시에 눌러 준다. 마사지

을 피하고 찬 음식, 생채소도 피한다.

기구를 이용해도 된다.

▲운동은 규칙적으로 매일 한다. 가벼운

▲ 시계 방향으로 문질러 준다.

산책이나 조깅이 특히 좋다. 몸을 움직이

우츠 하복부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30

면 장도 함께 움직여 변을 잘 볼 수 있다.

회 정도 문질러 준다. 대장이 우측에서 시

수영은 대장•항문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

작해 좌측으로 가므로 우측 하복부에서

다. 평소 꾸준한 운동이 변비를 막고 대

시작해 원을 그린다.

장•항문 질환을 예방한다. 금만 자극을 줘도 반응을 크게 일으키므 로 변의가 쉽게 생긴다.

▲ 배를 3등분해 위에서부터 양손 끝으

변을 보고 싶다는 신호가 오면 곧바로 화장실로 향한다.

◈장운동을 활발하게 ! 복부 마사지 & 지압법

로 눌러 준다. 손을 포개어 아프지 않을 정도로 세게

▲변의는 참지 않는다. 아랫배에 신호가

▲배변 시 강한 힘을 주지 않는다. 강한

복부 마사지는 대장에 직접적인 자극을

눌러 준다. 그 다음 배의 중간 부분을 눌

왔는데도 반복적으로 변의를 참으면 나

힘을 주면 울혈이 일어나고 항문에 부담

주어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기 때문에

러 준다. 마지막으로 배의 아랫부분을 눌

중에는 직장에 대변이 차 있어도 ‘화장실

을 준다. 변은 자연스럽게 나와야 좋은 것

변비해소에 효과가 높다.

러 준다.

에 가고 싶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 뿐

이다. 매일 하루에 한 번씩 변을 보아야

언제 어디서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

누워서 양 무릎을 세우고 하는 것이 효

만 아니라 대장에 대변이 계속 머무르면

한다는 강박적인 생각은 금물이다. 변을

이 장점이다. 장에 염증, 협착, 유착이 있

과가 크다. 배 근육에 힘이 빠져 장에 쉽

수분을 빼앗겨 대변이 돌덩이처럼 단단

완전히 다 내보낼 필요도 없다. 화장실에

는 사람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게 힘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양쪽 손바닥

해져 변비로 발전한다.

5분 이상 앉아 있는 것은 좋지 않다. 시

따라 하지 않는다.

을 30회 정도 힘껏 비벼서 따뜻하게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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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L T H 린다. 이 자세를 5초간 유지한 뒤 다시 직 각으로 내린다. 다리는 바닥에 닿지 않게 하며 다리와 바닥의 거리가 적을수록 배 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 무릎 세우고 똑바로 눕기 똑바로 누워 무릎을 약간 구부린다. 양 손은 편안하게 바닥에 내린다. ▲무릎 구부리고 다리 들어올리기 무릎을 구부린 채 다리를 가슴 쪽으로 끌어당겨 5~10초 유지한다. 그런 다음 다 시 천천히 처음 상태로 돌아온다. ▲누워서 발차기 양팔은 자연스럽게 바닥에 붙인다. 한쪽 뒤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다.

다리부터 위로 힘껏 차 올린다. 10회 이 상 실시하고 반대쪽 다리도 같은 방법으

◈복근 강화 & 장 자극 체조

로 따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변비를 개선하는 데 많

은 도움을 준다. 특히 복근을 강화시키는 운동은 배에 충분히 힘을 주어 복부 압력을 상승시킬 수 있게 돕는다. 또한 복부를 자극하는 체조는 대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대변이

▲다리 들어 몸통 세우기 두 다리를 모아 동시에 들어 올린 후 머 리 위로 넘겨 발끝이 바닥에 닿게 한다. 양손은 허리에 대고 몸통을 지탱한다. 이 자세를 5초간 유지한다.

잘 배출되게 한다. ▲윗몸 일으키기 ▲ 누워서 발 보기 발끝을 모으고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양팔은 몸통에 가지런히 붙인다. 손바닥 은 바닥을 향하게 한다.

양팔은 앞으로 똑바로 뻗고 상체를 천천 히 들어올린다. 양팔이 무릎에 닿을 정도 로만 상체를 일으킨 다음 천천히 상체를 내린다. 10회 반복.

천천히 고개를 들어 발끝을 바라본다. 10초간 지속한 뒤 다시 천천히 고개를 내 려 10초간 휴식한다. 5회 이상 반복 실 시한다.

6 무릎 굽혀서 잡기 똑바로 누워 한쪽 다리의 무릎을 굽히 고 양손으로 무릎 아래를 잡는다. 고개를 약간 들면서 엉덩이가 들리도록 다리를

▲ 허리 들기 발끝을 모으고 똑바로 누워 양팔은 몸 통에 가지런히 붙인다. 손바닥은 바닥을 향하게 한다. 허리 부분만 힘을 주어 위

가슴 쪽으로 잡아당긴다. 10초간 유지한 후 반대쪽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시행한다. 5회 이상 반복 실시 한다.

로 들어 준다. 이때 발등을 펴면 자연스럽게 허리를 올 릴 수 있다. 허리를 위로 올린 자세로 10 초간 유지한다. 5회 이상 반복 실시한다.

▲몸통 비틀고 펴기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다. 양팔은 자연스럽게 옆으로 편다. 상체를 굽히면서 왼쪽 손끝을 오른쪽

▲허리 바닥에 붙이기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배에 힘을 주고 바닥으로 밀어 허리가 바닥에 붙게 한다. 이때 발끝을 세우면 허리를 바닥에 붙이 기 쉽다.

발에 댄다. 다시 원래 자세로 돌아와 양 손을 허리에 대고 허리를 뒤로 젖힌다. 그 런 다음 상체를 굽히며 오른쪽 손끝을 왼 쪽 발에 댄다. 이 동작을 5~10회 반복한 다.

허리를 바닥에 붙이고 10초간 유지한다. 5회 이상 반복 실시한다.

▲다리 굽혀 펴기 무릎을 구부리고 양손을 바닥에 댄다.

▲ 다리 들어올리기 똑바로 누워 다리를 직각으로 들어 올 www.juganphila.com

왼발을 뒤로 쭉 펴고 배를 당기면서 가슴 을 편다. 반대쪽도 실시한다. 주간필라 Dec 27.2013-Jan 2.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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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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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이 들지 때문에 그 비용을 줄이고, 과잉선

현상도 일어납니다. 반면에 사과 속에 있

전을 통해서 큰 돈을 챙기려는 동기의 제

는 비타민 C의 양과 항산화효과를 살펴

품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또 유명한 모델,

보면, 사과 100그램(반개)에는 비타민 C

탤런트가 나와서 선전하면 의심하지 않

가 5.7mg밖에는 없지만, 항산화 효과는

는다는 사람들의 심리도 이용합니다. 그

비타민 정제 1500mg를 먹는 것과 같은

래서 “자연 식품이고 영양제이니까 뭐 나

항산화효과를 낸다는 것입니다. 특히 사

쁠 게 뭐 있나? 안 먹는 것보다는 좋겠지”

과와 항암작용에 대한 연구자료를 보면

라는 생각으로 웰빙 제품에 많은 돈을 지

사과껍질에 가장 많은 항암작용(97.5)을

불하고 있습니다.

하는 물질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사

미국 국립 과학 학술원이 발표한 하루

과 껍질 만 먹을 것입니까? 항암작용에만

비타민 C의 권장량은 60mg이지만 많은

촛점을 두면 그렇지만, 영양섭취 차원에

자료들이 더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

서는 사과의 속도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

요즘 웰빙이라는 말을 들어보지 못한 사

조제들을 고를 때, 회사나 광고에 의해서

다고 합니다. 그러나 적은 양이 몸에 좋으

서 사과는 껍질과 함께 먹으면 더 좋습니

람이 없을 정도로 모든 것에 웰빙을 붙이

가 아닌 다음의 세 가지를 염두에 두시고

니까 많은 양은 그만큼 더 좋지 않겠는

다. 그렇다고, 껍질채 먹지 않으면 큰일 나

면 한 번 더 시선이 가고 조금 비싸도 용

고르시면 그래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것

가?라는 생각은 전혀 현대과학적인 근거

는 것같이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늘 극

서가 되는 시대가 오늘날이 아닌가 생각

을 찾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역학적 근거

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비타민은 미량영

단적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뭐가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엄밀하게 따져보면 “

를 제시하는 제품이라야 합니다. 역학적

양소입니다. 영어로 micronutrient인데, “

하면 그것 “만” 찾아서 먹으려고 하는 것

웰빙”(Wellbeing)은 한국식으로 표현한

근거란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

마이크로”란 말은 매우 적은, 즉 백만분

이다. 하나님이 주신 종합비타민인 블루

영어이고, 미국 사람들이 알아듣고 이해

다. 한 두 사람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적용

의 1이라는 뜻입니다. 다른 영양소들, 탄

베리와 베리 종류는 항산화성분과 소염

할 수 있는 표현은 Wellness가 더 적절한

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유익을 얻었다는

수화물, 단백질, 지방질에 비해 상대적으

성분이 많아서 최고의 과일로 알려져 있

표현이라 생각됩니다. 표현은 다양하지

자료가 있어야 합니다. 둘째는, 생물학적

로 적은 양이라도 족하다는 뜻입니다.

습니다. 그러나 블루베리가 아무리 좋아

만, 결론적으로 말해서 웰빙은 자신의 건

근거(접시 실험)가 있어야 합니다. 생물학

코넬대학의 류 박사는 세계에서 가장

도 그 혜택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여러 가

강에 유익한 것들을 찾아서 먹고 생활하

적인 근거란 구체적인 화학적인 메커니즘

권위있는 과학저널 중에 하나인 Nature

지 과일을 함께 섞어 먹으면 상승효과가

려는 뉴스타트 생활의학의 일부를 추구

이 있다는 것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어떤

지에 비타민과 같은 영양제에 대한 가장

일어납니다. 산수적인 수치는 1+1+1+1=4

하는 생활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성분이 어떻게 작용하고 반응해서 그런

명쾌한 실험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잇몸에

지만 10이상의 효과가 될 수 있다는 말입

와 같은 건강 위주의 생활을 추구하는 사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근거가 있어야 한

서 피가 나거나, 다치면 좀처럼 낫지 않

니다. 과일 네 종류가 함께 그 역할을 할

람들을 대상으로 한 웰빙 마켓팅에 가장

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임상실험의 뒷받

는 괴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려면, 비타

때, 5배의 상승효과가 있다고 보고 합니

많은 타겟이 되는 연령층은 젊은 층보다

침이 있어야 합니다. 임상실험이란 직접

민 C 10mg이 필요합니다. 매일 비타민 C

다. 그렇다고, 매일 끼니마다 네 댓가지 과

는 나이가 있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복용시키고, 비교하여 영양

90mg이 우리 몸이 필요한 적정량인데,

일을 먹어야만 된다는 의무적인 생각에

분들이 영양제를 찾든지 웰빙 식품을 찾

제나 알약 속에 있는 성분이 현저한 효과

비타민 C 100mg이 들어오면, 체내세포

사로잡히지는 마십시오. 하루에 한 종류

는 분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가 있는지를 검증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들이 포화상태가 되고, 비타민 C 500mg

씩 일주일 동안 골고루 섭취하면 여러 과

주에는 각종 영양제의 허와 실을 밝힐 수

그런데, 대부분의 신제품들은 이런 세 가

이상 복용하면, 400mg은 소변으로 새어

일의 상승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있는 시금석 3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 단계를 거치지 않고 출시되는 경우가

나오고, 비타민 C 1000mg이상이 체내로

<김한수> hansk36@gmail.com

시중에 나와 있는 영양제들과 식품 보

많습니다. 이런 연구를 하려면 비용이 많

흡수되면, 결석이 형성될 수 있으며 유독

펜실베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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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서는 이런 이완 명상법에 대해 필요성이 덜

머리 몸통 다리로. 의식을 머리에 집중하고

가는 비행기속에서 특히 잠이 안와 고생하

하다고나 할까. 그런데 요즘세상은 살기가

숨을 길게 들이마시면서 머리를 힘을 즉 긴

는 불면증 일 때 유용한 방법이 있다. 상상

그리 녹녹하지가 않는 것 같다. 죽어라고

장이 되도록 한다. 다음 숨을 내쉬면서 모

으로 우리 몸을 아주 잘게 나눠서 긴장을

공부해서 좋다고 하는 대학을 나왔는데도

든 긴장과 힘을 다 풀어 없앤다. 아주 편안

푸는 방법이다. 길게 숨을 내 쉬면서 긴장

좋은 직장을 잡기가 쉽지 않다. 가계가 잘되

하다고 뇌이면서. 다음은 몸통으로 의식이

을 푼다. 사지 머리 몸통 순서로 잘게 나누

는가 싶더니 옆에 경쟁자가 나타나 어쩜 문

내려 보낸 후 숨을 들려 마시면서 긴장을

면서 긴장을 푸는 방법이다. 맨 처음 의식

을 닫아야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졸았다하

하고 길게 내쉬면서 한 점의 긴장도 남기

을 오른쪽 어깨에 집중한다. 숨을 들이마시

면 잘나가고 끄떡없이 보이던 대기업도 순

지 않고 풀어 날려 보낸다. 내 몸통이 아

면서 어께에 힘을 꽉 주고 다음에 숨을 내

식간에 살아지는 시대이다. 그야말로 초 경

주편안하다 상상을 하면서. 다음은 의식을

쉬면서 주었던 힘을 푸는 방법이다. 다음은

쟁, 초긴장 스트레스 사회이다. 이런 스트레

양다리에 고정 시킨다. 숨을 들여 마시면서

오른쪽 팔에 의식을 집중한 후 호흡에 맞춰

스 때문에 몸이 망가지고 암까지도 일으킨

양 다리에 힘을 주고 길게 숨을 내 쉬면서

긴장했다가 날숨에 긴장을 풀면서 아주 편

백인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종종 느끼는

다. 죽으라는 법이 없듯이 스트레스를 해소

하나도 남김이 없이 힘을 풀어 내보낸다. 아

안하다 느낀다. 이런 방법으로 다음은 오른

점은 미국현지인들이 명상이니 기공에 대

하고 창의성을 계발할 수 있는 기법 중의

주편안하고 기와 피가 잘 통한다고 상상을

쪽엄지 손가락에 의식을 집중하고 긴장을

해 관심이 많을 뿐 아니라 아는 것도 많다

하나가 이완 명상법이다. 긴장을 푸는 방법

한다. 이렇게 우리 몸을 세 단계로 나누어

풀고 다음은 두 번째 손가락 다음은 장지

는 사실이다. 제삼의 눈이 어떻고 하면 동

이다. 그것도 체계적이면서도 효율성을 지

긴장을 푸는 방법은 시간을 절약하는 데

인지 새끼손가락 순서로 숨을 내쉬면서 긴

양인은 그게 뭔가 하고 말똥말똥 한데 미국

향하면서 말이다. 물론 종교적인 참선이나

초점을 두고 있다. 빨간 신호등 앞에 차가

장했던 힘을 하나도 남김없이 풀어 날려 보

현지 백인은 응당 기수련에 의해서 열리는

묵상기도에서도 이 이완명상법이 필요하지

멈춰 섰을 때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머리로

낸다. 오른팔이 끝나면 왼손으로 의식을 집

인당 부위의 또 다른 시각기관이라고 말한

만 여기서는 건강차원으로 범위를 고정하

몸통으로 다리로 의식을 집중하면서 세 번

중하여 왼쪽 어깨로부터 아래로 왼쪽 팔꿈

다. 물론 한국에서도 명상이나 단전호흡 기

려 한다. 우선 가장 편한 자세를 취한다. 방

의 호흡과 함께 긴장을 풀 수가 있다. 직장

치 손가락 하나하나를 상상하면서 숨을 들

수련이 유행이 된지가 오래다. 예를 들어 민

바닥에 앉거나 의자에 앉거나 침대위에 드

에서 녹초가 되어 돌아와 침대에 들어 누우

이마시면서 힘을 주고 숨을 내쉬면서 이완

족사관고등학교나 카이스트 연구원에서는

러눕거나 심지어 서있거나 중요한 것은 등

면 코를 고는 상태에서 잠을 자기 전 단 세

을 한다. 다음은 오른쪽 다리로 넘어가 엉

이런 명상법을 필수 과정으로 채택하여 보

뼈 즉 척추를 반듯하게 펴주는 것이다. 긴

번의 호흡과 함께 우리 몸의 긴장을 풀고

덩이 허벅지 무릎 종아리 발가락 하나하나

급한다. 그러면 왜 이런 명상법등에 대해서

장을 풀면서. 다음 단계는 깊은 호흡단계이

잠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냥 쓸어져 잘 때

에 의식을 집중하고 숨을 내쉬면서 긴장을

관심이 많은 것일까. 옛날같이 해가 뜨면 일

다. 처음에는 코로 숨을 쉬데 되도록 길게

와 비교를 해 보아야 한다. 꾸부정하게 컴퓨

푸는 방법이다. 다음 왼발 다음은 머리 눈

어나 밭에 나가 열심히 농사지으면 먹을 것

숨을 쉬도록 노력한다. 배꼽아래까지 숨이

터나 책 앞에서 머리가 잘 회전이안 될 때

코 귀 입 이빨 하나하나 다음은 가슴 유방

에 아무 걱정이 없고 또 아침 일찍 시간에

내려가도록 노력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잠깐 멈춰 세 번의 호흡과 함께 이완을 할

배 생식기 등뼈로 세분하여 긴장을 푼다.

맞춰 출근해서 일을 하면 봉급이나 수익이

자연스러움이다. 이런 준비가 되면 다음단

수가 있다. 서서도 마찬 가지로. 다음은 시

나와 먹고사는데 아무 문제가 없는 사회에

계는 상상으로 우리 몸을 세단계로 나눈다.

간적 여유가 많은 경우 예를 들어 한국으로

94 주간필라 Dec 27.2013-Jan 2.2014

치료하기 어려운 병증에 대해서 상담을 받습니다. 우인 김철수(215-678-8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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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인 발전이라고 합니다. 서양인들처럼 인스

겁거나 지속적으로 두통을 느낀다. 철분제

습니다. 집에 런닝머신을 갖고 계신 분들

턴트 음식이나 지나치게 열량이 높은 음

를 먹어도 머리가 어지럽다. 가습이 답답

이 참 많은데 그걸 제대로 이용하는 분들

식을 주로 먹다보니 몸 속의 콜레스테롤이

하고 심하게 두근거린다. 손발이 저리거나

도 많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나이가 들면

증가하게 되어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현상

자주 뻣뻣해진다. 손발이 차고 혈액순환이

서 몸에 이상을 느끼면 몸에 좋다는 이것

즉 혈액순환장애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잘 되지 않는다. 몸에 담이 자주 걸리고 쥐

저것을 사고 이것 저것을 많이 찾아서 먹

또 다른 이유는 스트레스를 들 수 있는데

가 난다. 근육이나 관절에 송곳으로 찌르

기도 합니다. 몸에 좋다는 뭔가 있다면 귀

특히 만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

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피부에 실핏줄

가 솔깃한데 이런 것에 흥미를 느끼는 자

의 경우 혈액이 탁하여 건강에 적신호를

이 잘 터지거나 쉽게 멍이 든다. 여성의 경

체가 이미 스스로 몸에 이상을 느끼기 시

보내고 있습니다. 평소 음식조절이나 충분

우 생리혈에 덩어리가 많고 암적색을 띌

작한다는 것이죠.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

한 운동, 영양섭취를 함에도 불구하고 몸

수 있으며 생리기가 일정치 않거나 생리통

이고 그 시작이 혈액순환의 장애라고 저

여기저기 불편하다고 하시는 분들을 보면

이 심하다. 이러한 혈액순환장애 증상 등

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혈액을 원활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는 분들이 대부분

이 자신의 몸에서 발생하고 있다면, 미리

게 돌아가게 해야 좋은 음식도 그 작용을

을 차지한다고 하겠습니다. 웃음 치료를

미리 체크하고 예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다고 보는 거죠. 하루 종일 일해서 피곤

환절기나 동절기에는 손발이 저리거나,

한다고도 하며 재미있는 코미디를 보고 매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기 위해서는 걷고

한 몸으로 저녁에 런닝머신에서 1시간 달

어깨통증,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피로감 등

일 웃다보니 암 등 여러 질환을 극복했다

달리고 등산을 하는데 이는 근육을 수축.

리기 한다는 것은 생각은 좋은데 현실적

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는 애기는 우리가 자주 듣습니다. 항상 긍

이완하는 작용으로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

으로 잘 안됩니다. 저도 그렇고요. 동양의

혈액순환이 안되는 이유와 혈액순환 장애

정적이며 웃는 것을 생활화한다면 이런 분

을 심장으로 되돌리는 순환이 잘 되게 하

기본 상식이 있습니다. 하체를 따뜻하게 하

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들이 어떤 것이 있

들에게는 다른 어떤 치료약보다 혹은 보약

기 위함입니다. 어릴 때는 뛰어 노는 것으

여 온 몸의 혈액순환을 돕는 거죠. 간단하

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다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로 그런 혈액순환 문제가 모두 해결됩니다.

게 대야에 뜨거운 물을 받아 잠시 발만 담

혈액순환은 건강을 지키는 기본이죠. 우

안 되는 이유 중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

그래서 어릴 때는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

궈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몸의 혈액순환까

리가 가볍게 넘어가는 손발저림이나 수족

이 있다면 바로 음주와 흡연을 들 수 있습

기 위해 시간을 내어 걷고 달리기를 하지

지 하려면 족욕기도 있고, 반신욕기도 있

냉증 같은 혈액순환이 잘 안되서 나타나

니다. 특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뇌졸중

않는데 그들에게는 이런 문제가 없습니다.

습니다. 저녁 식사 후 드라마를 보며 반신

는 증상들을 방치할 경우 중풍이나 심혈

이나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혈전이 가

지금은 많은 아이들이 집에서 게임을 하

욕기에 앉아 있어도 혈액순환이 됩니다. 반

관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는데, 혈액순환

장 좋아하는 것이 바로 니코틴이라고 하네

며 하루종일 앉아 있는데 이는 아이들의

신욕기는 물을 사용하지 않아 집 어디서

이 안되는 이유는 정말 많습니다만 여기

요. 혈액순환 장애로 고생하고 있다면 음

병을 키우는 잘못된 습관이니 주의해야겠

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게

서는 기본적인 것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

주와 흡연을 먼저 주의해야겠습니다.

습니다. 우리 성인분들은 많은 분들이 매

나왔습니다. 참 편한 세상입니다.

다. 혈액순환이 안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

혈액순환장애의 증상을 살펴보면, 온몸

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생업에 종사하다보

나는 공교롭게도 식생활의 변화와 물질적

이 무겁고 쉽게 피로를 느낀다. 머리가 무

니 이렇게 개인적인 운동을 하기 쉽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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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215) 63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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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Overdraft Fee를 발생시키는 주범 중의 하나는 입금하면 입금된 금액이 현금화

한 이 후에 수표를 지급하는 것이 중요

Logo는 각각의 은행들이 함께 사용하는

합니다.

네트워크를 보여주는 마크입니다. 같은 Logo가 있다는 것은 같은 네트워크를 사

되는 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 먼 옛날은 ▼ A T M 수수료

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함으로 혜택을

웬만해서는 모든 은행들이 현금 자동인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그 지역

되는데 거의 1주일이 걸렸습니다. 그 이유

출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동 인출기

에서 지점이 많은 은행을 거래하는 것입

는 그 때만 하더라도, 해당 수표를 해당

한대당 가격이 $10,000-$15,000에 이른

니다. 예를 든다면, 어떤 은행은 접근성을

은행으로 보내고, 받은 은행이 이 자금을

다고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한번 사용

높이기 위해 지역의 큰 식료품점에 지점

보내주어야만 현금화되는 시스템이 적용

할 때마다 $1.50 에서 $3.00정도의 수수

이나 현금 인출기를 설치하는 은행들도

되었기 때문이지요. 그 이후로 이러한 수

료를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로 긴급히

많이 있습니다. 또는 지점의 수를 타 은행

표 실물을 보내지 않고 수표 이미지를 주

자금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는

과 달리 많이 보유하고 있는 은행들이 분

고받으면서 전산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이

이 수수료가 아깝지만 그래도 사용해야

명히 있습니다. 그러한 은행들을 찾아보

되면서 1-2 일 사이에 결제가 이루어지

만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뿐만 아니

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게 되었습니다.

라 간혹 은행에 따라서는 $5를 지급해야

저축은행이나 신용조합 같은 은행들이

현금화되는 시간이 이렇게 짧아진 것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 $3은 돈을

비교적 규모가 작고 지점의 수가 현저히

사업하시는 분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지급해 주는 은행에 주는 것이고, 나머지

부족하기 때문에 위에서 설명한 큰 은행

입금은 되었지만 해당자금을 쓸 수 없는

$2 은 계좌를 가지고 있는 은행에 주는

들에 비해 상대적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기간이 길어지면 그 만큼 Overdraft Fee

경우 입니다. 이처럼 은행들이 한해 현금

서, 현금자동인출기 사용 수수료를 환불

가 발생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지요.

자동인출기 사용 수수료로 챙기는 수익

해 주는 곳도 있습니다. 아무 ATM 기를

참 또 한 가지 기억하셔야 하는 것은 항

이 자그마치 $4,400,000,000에 이른다고

이용하시던 일단 사용하면 수수료가 지

상 확인하는 습관입니다. 입금한다고 꼭

합니다. 이러한 불필요한 수수료가 내지

급되지만, 지급된 수수료를 계좌로 반환

1-2일 만에 자금이 현금화되지 않습니다.

않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해 주는 은행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니었지만, 2003년 이전만 하더라도, 타 주의 수표를 입금하면, 처리되어 현금화

경우에 따라서는 3일 이상 소요될 수 있

먼저 직불카드 뒷면을 잘 살펴보십시오.

불경기에 가장 현명한 대처 방법은 줄이

습니다. 따라서 해당 계좌에서 수표를 끊

뒷면을 보면 Logo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는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비록 푼돈

어 상대방에게 지급하시길 원하신다면,

해당 Logo가 붙어 있는 현금 자동지급기

처럼 보이긴 하지만, 꼼꼼하게 살펴서 이

반드시 입금한 금액이 현금화 되었는지

를 사용하시면, 수수료를 면제 받거나, 최

런 혜택을 살리신다면, 일년에 몇 백불의

를 은행에 전화하거나 통장 잔액을 확인

소한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절약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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