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 3 8호
F e b 7 . 2 0 1 4 - F e b 1 3 . 2 0 1 4 1 0 3▒ T o w n s h i p▒L i n e▒R d . ,▒ J e n k i n t o w n ,▒ PA▒ 1 9 0 4 6▒ /▒ T e l .▒ 2 1 5- 6 6 3- 2 4 0 0▒○▒ F a x .▒ 2 1 5- 6 6 3- 9 3 0 0▒ /▒ w w w . j u g a n p h i l a . c 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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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시작된 눈 폭풍 행진이 지난 5일까지 이어지더니 다음 주에 또 한 번 올 것이라는 예고가 나오는 등 멈추지를 않는다. 눈 폭풍이 내리면 여러 가지 걱정이 많지만 가장 큰 걱정은 사업체 안전 이다.
큼 우리 모두가 서로의 눈물을 닦고 치워 주어야 한다. 운영하는 가게의 존폐가 위태로워 걱정하고 다니는 직장이 위태로워 일 자리를 잃을 위기에 놓여 있는 동포들의 눈물을 닦는 방법은 서로가 돕 는 길뿐이다.
가게에 물이 새지는 않는지, 지하실에 물이 차지는 않는지, 정전이 돼서
커피 한 잔을 마셔도 우리 동포가 운영하는 곳에서 마시고 계란 한 더즌,
보관중인 식품이 상하지는 않는지, 가게 앞에서 누가 미끄러져 넘어져 소
야채 과일 한 봉지, 칩 한 봉지를 사더라도 동포가 운영하는 곳에서 구입
송을 하지는 않는지 걱정이 된다.
하고 머리에 바르는 젤이나 악세사리를 사도 동포가 운영하는 곳에서 구
거기에 주차 공간에 눈이 쌓여 손님이 줄고, 걸어오는 손님들은 집에서 나 오지 않아 하루 이틀 또는 그 이상 장사를 공쳐야 하는 걱정에 눈이 내리 는 순간부터 쌓이기 시작한다. 이번 연이은 폭설로 필라델피아와 인근 지역 동포들의 사업체도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가게마다 “전멸이다”는 말과 “우리 가게를 비롯해서 이제 곧 문 닫을 가게 가 수 없이 많다”는 비명 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눈이 쌓이는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우리 동포들의 마음에 눈물이 쌓이 고 있다. 동포들의 눈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고 마음에 쌓이는 눈물을 치워 주 어야 한다. 어느 한 사람의 눈에 흐르는 눈물이 아니고 우리 사회 전체의 눈물인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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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하는 것이 눈물을 닦아 주는 길의 하나다. 골목골목에 자리 잡은 동포 업소를 더 많은 동포들이 찾아 서로 위로하 고 힘을 더해야 한다. 운영하는 가게의 존폐가 위태로워 걱정하는 사람에게 좋은 이야기는 장 기적인 위로와 지침이 될 지 모른다. 그러나 당장 급한 사람에게는 십시일반의 이치를 바탕으로, 동포 업소가 살아야 나도 산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나누는 것이 눈물을 닦아주는 길이다. 가격 경쟁 등 동포들 간의 비합리적인 경쟁도 이번 기회에 청산하고 건전 한 상거래를 확보해서 장기적인 생존 방향으로 삼아야 한다. 그것이 눈으로 쌓인 동포들의 눈물 서로 닦아 주며 금방 일어서는 지름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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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수가 서게 된다. 여섯 번째로 올림픽에 참 가하는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규혁 선수가 한국 선수단의 기수를 맡아 한국의 참가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88개 참
를 알린다. 연설대에는 총 3명이 오른다.
가국 중 60번째로 입장한다. 고대 올림픽
드미트리 체르니센코 소치 동계올림픽 조
발상지인 그리스가 가장 먼저 입장하고
직위원장이 연설을 마치면, 토마스 바흐
개최국 러시아 선수단이 마지막으로 들
IOC 위원장이 두 번째 연설자로 나선다.
어선다. 한국은 역대 최다규모인 선수 71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명과 임원 49명 등 총 120명의 선수단이
소치 동계올림픽의 개회를 선언한다.
참가한다. 한국 선수단 기수는 이규혁(36· 서울시청)이 맡았다. 이규혁은 1994년 릴 레함메르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소치 대
▼미리보는 소치올림픽 개막식
소치 동계올림픽은 역대 어느 올림픽보
다 돈이 많이 들어가는 대회다. 올림픽 사상 최다인 510억달러(약 55조원)가 투 입됐다. 7일 오전 11시14분(미 동부 시각)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 막식 또한 굉장히 화려하게 꾸며질 것으 로 보인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개막식 내용을 철저 히 비밀로 하고 있다. 하지만 5일 열린 개 ‘눈과 얼음의 축제’ 2014 소치 동계올림 픽이 오늘 개막된다.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은 현지시간으 로 7일 오후 8시14분 러시아 소치의 피시
14분으로 정했다.
회까지 개인 통산 여섯 번째 올림픽에 참
막식 리허설과 러시아 언론 보도로 밑그
미국의 올림픽 주관방송사 NBC(채널
가한다. 장 순서는 전통에서 벗어나지 않
림 정도는 확인할 수 있다.
10)는 7일 미 동부시각으로 오후 7시30
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픽의 발상지 그
이번 개막식에서 조직위원회는 ‘강한 러
분 개막식을 녹화 중계한다.
리스 선수단이 제일 먼저 입장하고 개최
시아’와 러시아의 오랜 전통, 뛰어난 예술
국인 러시아 선수단이 마지막을 장식하
정신을 표현하기 위해 애를 썼다. 우선 오
게 된다.
륜기와 러시아 국기가 러시아 출신 작가
트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미 동부 시간은 7일 오전 11시14분. 2014년 대회라는 뜻에서 시간을 2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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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은 어떤 모 습?
한국 선수단의 제일 앞에는 이규혁 선
니콜라이 고골의 소설 ‘죽은 혼’에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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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피겨선수가 된다.
구절을 표현한 장면과 함께 등장한다. 이어 각국 선수단 이 입장을 시작하는데, 이때에는 러시아 민담에 등장하 는 인물들이 나와 퍼포먼스를 펼친다. 다음에는 화려했
▼ W S J“한국, 소치올림픽 6위 예상”
던 러시아의 과거를 보여주는 무대가 이어진다. 표트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이 종합 6위를 차지할 것으
대제 시절 창설돼 명성을 떨쳤던 북방함대를 나타낸 ‘황
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예상했다. 한국이 금메달수
제의 러시아’, 소비에트연방을 상징하는 15개 주요 건물
로는 러시아 네덜란드와 공동 5위, 종합메달수에서는 6
이 등장하는 ‘20세기 소비에트연방’으로 구성된다. 러시
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 전래동화에 등장하는 ‘인어와 33인의 영웅’을 소재로
WSJ가 5일 동계올림픽 특집기사에서 전문가 진단을
한 공연도 뒤따른다.
통해 주요 종목의 우승후보와 각국의 예상 메달수를 집
러시아를 상징하는 음악과 춤도 빠지지 않는다. 1917
계해 눈길을 끌었다. 올림픽은 공식적인 종합순위를 매
년 러시아 혁명을 비롯한 과거와 현재·미래가 파노라마
기지 않지만 대부분의 나라는 금메달수를 따지는 반면
처럼 펼쳐진다. 톨스토이의 명작 ‘전쟁과 평화’와 차이코
미국은 전통적으로 총메달수로 순위를 매겨왔다.
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는 발레리나들의 화려한 몸짓으
북구의 노르웨이는 미국과 함께 금메달 13개로 예상
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됐으나 총 메달이 33개로 미국(32개)을 한 개차로 제칠
성화 점화자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현지 예상
것으로 내다봤다. 저널은 노르웨이가 인구수에서 65배
으로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나 그 최측근 인사가
나 많은 미국과 치열한 1위를 다투고 캐나다(총메달 30
점화자로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푸틴 대통령과 염문설
금9)와 독일(총메달 27 금10)이 뒤를 이을 것이라고 덧
이 돌았던 리듬체조 선수 출신 알리나 카바예바 하원의 원이 점화할 것이란 예측도 나돌고 있다. ▼N B C방송, 소치올림픽 개막 알림 모델로 김연
NBC는 개막을 10일 앞둔 날부터 카운트다운 그래픽
붙였다. 5위 그룹은 한국과 주최국 러시아, 네덜란드가
을 공개해왔는데, 이번 올림픽에서 김연아를 다시 볼 수
금메달이 6개로 같지만 총메달수에서 러시아가 27개이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소치올림픽
고 한국은 16개, 네덜란드는 12개 순이었다. 금 5개인 오
은 김연아의 현역 선수로서의 마지막 무대이기 때문.
스트리아는 총메달 20개로 한국을 추월한다. 결국 한국
NBC스포츠는 앞서 소치올림픽 여자 피겨 부문을 전
은 금메달은 공동 5위지만 은과 동에서 러시아에 뒤져
망하면서 “김연아가 생애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따기
6위가 되고, 총메달수의 미국식 집계로는 단독 7위이다.
위해 은반에 돌아왔다. 김연아는 이번 올림픽에서도 밴
아시아에선 한국이 단연 1위이고 일본이 금 3개(총메
NBC 방송은 6일 공식 올림픽 페이스북에 '하루만 지
쿠버의 영광을 재현할까”라고 보도한 바 있다. 김연아가
달 10), 중국이 금 2개(총메달 8)로 각각 12위, 13위에 랭
나면 소치 올림픽'이라는 글과 함께 숫자 1과 김연아의
소치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소냐 헤니와 카타리
크됐다. 남반구에선 호주가 유일한게 금 2개(총메달 4)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나 비트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올림픽 2연패를 이룬 여자
를 딸 것으로 전망했다.
아 선정
NBC 방송은 소치겨울올림픽의 개막이 임박했음을 김
연아의 사진을 통해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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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번 선상의 이스턴 버페는 항상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음식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오는 발렌타 인스 데이에는 랍스터를 비롯한 특별 메뉴를 준비해 동포들과 인근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611번 선상의 이스턴 버페는 그 깔끔하
깜찍하고 단정한 차림의 종업원들이 손
칠을 새로 하고 종업원들의 옷차림에도
국인들은 물론 미국인들에게도 건강식으
고 정갈한 음식으로 한인들은 물론 지역
님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태도와 대형 버
변화를 줘 한결 산뜻한 분위기로 손님들
로 명성을 떨치는 스시까지 모든 코너의
주민들에게 오래 전부터 인기를 끄는 명
페 식당답게 좌석이 400석에 달하지만
을 맞고 있다.
음식들이 깔끔하고 정갈하며 후각을 자
소 가운데 하나다.
그리 넓어 보이지 않도록 잘 정돈된 배치
이스턴 버페를 찾는 손님들은 입구에 들 어서면서부터 편안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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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아늑한 실내 장식 때문이다. 최근에는 내부 장식을 변경하고 페인트
환한 조명 아래 윤기가 흐르는 음식과 김이 모락모락 나는 음식, 얼음 위에 놓 여진 보기만 해도 시원한 찬 음식과 한
극하는 특별한 냄새가 손님들의 시선을 모은다. 테이블에 앉아 먹으면서 과묵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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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턴 버페의 음식들은 어느 곳보다 깔끔하고 정갈하며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따뜻한 음 식이나 찬 음식을 기준에 맞추어 가장 신선한 상태 를 유지하는 것도 이스턴 버페의 장점이자 특징이다.
인 고객들은 그저 “맛있다”는 말로 감정
습에서 중산층 미국인들의 모습과 단란
등 특별한 날에는 여기에 특별식을 더해
표현을 대신하지만 미국인들은 “Deli
하고 행복한 이민 가정의 모습을 발견하
손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도 하
메인 주에서 잡히는 최고의 랍스터와 알
cious!!” “Beautiful!!” 또는 “I love this,
는 곳이 바로 이스턴 버페다.
는 센스 있는 경영으로 인기를 더 높이고
래스카 스노우 크랩 등 가장 신선하고 속
한 번 특별식을 준비 중이다.
this, this and that !!”라는 말을 아끼지
친목 모임이나 교회 등 단체의 모임도 규
있다. 이런 특별한 날에는 스노크랩과 랍
이 꽉 찬 해산물을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않는 등 곳곳에서 감탄사가 나오곤 한다.
모의 대소에 따라 특별한 배치를 해주기
스터 등 평소에 보기 어려운 고가의 재료
제공한다.
생일이나 결혼 기념일 등 특별한 날을 기
때문에 편한 분위기에서 즐거운 시간을
들을 이용해 전문 요리사가 풍성한 식단
념하고 가족들끼리 특별한 시간을 갖는
가져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도 한다.
을 준비하는 것이다.
것은 한국인이나 미국인 모두의 공통점
매주 300여 가지의 음식을 제공하는 이
이기 때문에 이스턴 버페에는 연중 크고
스턴 버페에는 미국 음식과 중국 음식, 이
작은 그룹 파티가 이어진다.
태리 음식 등이 어우러지고 별도의 코너
적게는 10명에서 많게는 30여 명의 그 룹이 음식을 즐기고 포도주와 샴페인을 곁들여 파티 분위기를 마음껏 즐기는 모
에서는 건강식으로 사랑 받는 스시가 손 님들의 발길을 잡아 끈다. 어머니 날이나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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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K 씨는 “이스턴 버페를 찾을 때마 다 좋은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 고 특별한 날에는 특별식으로 손님들에
▲ “14일에 연인과 가족과 함께 오세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는 마음이 좋아 더
오는 14일은 미 대륙을 장미 빛으로 물
히는 랍스터를 수 백 명에게 제공 하는 것
요”
욱 자주 찾는다”며 “최고급 생선으로 꼽
들게 하는 발렌타인스 데이.
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했다.
이스턴 버페 경영진은 이날을 위해 또
필라델피아 인근의 대형 버페 식당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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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탐구 운데 가장 인기가 있는 곳, 손님들이 언 제라도 다시 가고 싶은 곳으로 꼽는 이 스턴 버페의 오늘은 결코 그냥 태어난 것 이 아니다. 좋은 음식은 좋은 재료를 바탕으로 훌 륭한 요리사가 정성을 다해 조리할 때 탄 생한다. 이스턴 버페는 이를 위해 사장이 직접 새벽 시장을 뒤지고 다닌다. 일본 동북부 해일 이후 방사능 유출로 일본 산 생선의 수입이 급감하면서 생선 가격이 올랐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신선 한 재료를 새벽 시장에서 눈으로 확인하 고 구입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그러한 수고가 바로 이스턴 버페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다. ▲신선한 재료 풍부한 경험이 만들어 내는 최고 음식
이스턴 버페의 요리를 책임지는 주방장
과 주방의 조리사들은 모두 경력 10년 이
은 항상 시원하게 온도가 유지되도록 종
노력한다”며 “항상 최고의 맛과 깔끔한
도 좋다. 무엇보다 전체적으로 깔끔해서
상의 전문 요리사들이다.
업원들이 수시로 주방과 홀을 오가며 확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종업원들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국에서 직접 중국 요리를 하고 미국
인하고 또 확인하며 손님들의 손길이 많
항상 긴장하며 열심히 일한다”고 밝혔다.
음식과 이태리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등
이 가는 음식은 부지런히 채워 넣는 등
이스턴 버페에서 가족 모임을 가졌던 동
각 분야별 전문 요리사들이 300여 가지
신속한 서비스도 잊지 않는다.
의 요리를 만들어 낸다. 뜨거운 음식은 항상 따끈하게 찬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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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L씨는 “모임이 있으면 우선적으로 이
이스턴 버페의 안주인 주디씨는 “손님들
스턴 버페를 생각한다”며 “정갈하고 맛난
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음식도 좋고 분위기와 종업원들의 태도
주간 필라에 게재된 쿠폰을 가져가면 추 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스턴 버페 ☎ 215-918-2298 377 Eastern Road, Warrington, PA 18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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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NEWS 나은 서비스를 약속해왔다”고 밝혔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인권 변호사 시 절을 다룬 ‘변호인’은 2월2일 현재 한국 누적관객 1,110만을 돌파하며 흥행과 화
극기 휘날리며’ 1175만명, ‘해운대’ 1139 만명에 이어 한국영화 흥행 TOP 8위 등 극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에서 일어난 부림 사건을 각색한 작품으로, 돈
제의 중심에 서 있는 작품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역대 누적 관객수
도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
1108만명을 기록한 영화 ‘실미도’를 뛰어
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넘고 주연 송강호가 출연했던 영화 ‘괴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의 1301만명 기록을 넘볼 만하다.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변호인’은 1231만명을 기록한 영화 ‘광 해, 왕이 된 남자’보다 3일 앞선 속도로
상영관: Regal Cinema 140 Easton Rd. Warrington, PA 18976
1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역대 흥행 1 위 영화 ‘아바타’에 견줄 만한 빠른 흥행
◈무료티켓 퀴즈 이벤트 기간 연장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인권 변호사 시
절을 다룬 영화 ‘변호인’이 오는 2월21일 개봉될 필라 지역 극장의 이름은 무엇일 까요? 정답을 아시는 분은 e메일 kore anews10@yahoo.com으로 정답과 함께 본인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를 2월19일( 수)까지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 15명에게 각 티켓 2매씩 증정합니다. 개 별 통보된 당첨자는 본인 사진이 부착된
올해 첫 천만관객 돌파 영화 ‘변호인’의
로부터 다른 영화 개봉일 스케줄과 중복
필라 개봉 날짜가 2주일 뒤인 21일로 미
된 사실을 뒤늦게 알고 2주 연기 개봉이
‘변호인’은 ‘실미도’의 기록을 제친다면
ID를 지참하고 주간필라 사무실을 방문,
뤄졌다.
불가피하다고 연락받았다”며 “필라 지역
영화 ‘도둑들’ 1303만명, ‘괴물’ 1301만명,
티켓을 픽업할 수 있으며 당첨자 명단은
‘변호인’의 북미 배급사 웰고 USA측은 “
개봉관인 워링턴 리갈 시네마측이 자신
‘7번방의 선물’ 1280만명, ‘광해, 왕이 된
개봉일인 2월21일(금)자 주간필라에 게재
당초 개봉일을 하루 앞둔 6일 극장측으
들의 실수를 시인하고 정식 사과하며 더
남자’ 1231만명, ‘왕의 남자’ 1230만명, ‘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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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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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NEWS
지난 1월의 스톰에 이어 3일과 5일 잇
필라델피아 지역과 동북부 지역 주민들
이번 연이은 폭설로 필라델피아를 비롯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었으며 펜주 정부
달아 내린 눈폭풍으로 곳곳의 교통이 두
이 막대한 재산 피해와 함께 큰 불편을
한 일대 주민 50여 만 명이 정전과 침수
와 뉴저지 주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언하
절되고 전기가 끊어져 동포들을 비롯한
겪었다.
로 인한 자동차와 주택 파손 등 막대한
고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2 주간필라 Feb 7.2014-Feb 1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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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전으로 각급 학교가 휴교하고 일선 사업장이 문을 열지 못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정에 전기가 끊어져 히터가 작동되지 않아 많은 주민들이 추 위에 떨며 고통스러운 날을 보내기도 했다. 정전 지역의 주민들은 전기가 들어오는 지역의 친척 집으로 피난 을 가기도 했으며 주정부와 카운티 정부 등 지방 정부는 쉘터를 긴 급 추가 가동하기도 했다. 이번 폭설로 많은 일선 사업체들이 정전이나 파킹 공간 부족 등 의 이유로 문을 열지 못하거나 개점 휴업 상태로 공친 것으로 나 타났다. 특히 몽고메리 카운티 지역과 벅스 카운티 지역의 경우 정전 사태 가 심해 비공식 집계로 전체의 절반 정도가 정전으로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었다. 아씨 플라자를 비롯한 몽고메리 빌 일대의 상가 지역을 비롯한 많 은 지역이 정전돼 영업을 하지 못했다. 또 주요 지점의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고 폭설로 쓰러진 나무들로 곳곳에 도로를 차단해 교통에 큰 혼란을 빚었다. 많은 식품업소들의 경우 정전으로 냉동 보관 시설이 가동하지 못 해 폐기 처분해야 하는 상품으로 인한 손실이 막대할 것으로 보인 다. 그러나 정전되지 않은 식당들은 집에서 조리를 하지 못하는 사람 들이 몰려들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으며 세차장에는 차량 이 꼬리를 물고 이어져 대조적인 현상을 보였다. 노스 필라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한 동포는 6일 “넓은 쇼핑 몰 주차장에 차가 없다”며 “이틀째 하루 종일 손님이 한 명도 없는 전 멸 상태였다”고 한숨을 쉬었다. 드랍 숍을 운영하는 P씨는 “경험상 이런 날 문을 열어야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틀 동안 문을 닫고 쉬었다”며 “쉬어도 마음이 무거워 쉰 것이 아니다”고 했다. 노스 필라에서 아침점심 식당을 운영하는 K씨는 “눈이 내리면 손 님들이 집에서 나오지 않는다”면서 날씨 때문에 거의 일주일 가까 운 날들을 공쳤다며 렌트비와 각종 공과금 등 당장 내야 할 지출 걱정을 했다. 일선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은 “이맘 때면 택스 리턴이 나와 소 비자들의 씀씀이가 커지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연방정부 셧 다운 으로 세금 보고 날짜가 늦어져 택스 리턴도 늦어진데다 날씨마저 나빠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하늘이 무심하다”고 한숨을 쉬었다. 기상 당국은 이번 주말에 또 한 차례 폭설이 올 것으로 예상했으 나 소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음 주에 또 한 차례 폭설이 올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 았다.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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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NEWS 및 조선족을 돕기 위한 대형 음악회도 개 최한다는 복안이다. 유명 성악가와 지역 음악인들을 망라해 음악회를 마련할 예 정으로 올 가을 무대에 올릴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탈북자 돕기 운동은 인류 애 구현뿐만 아니라 나아가 조국 평화통 일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이북5도민 연합 회 측의 설명이다.
주유소 내에 설치된 ATM머신을
이북5도민 연합회는 본인의 부모나 조
통째로 훔쳐간 사건이 발생했다.
부모가 북한출신이면 그 뿌리가 이북5도
필라델피아 경찰국에 따르면 지
이므로 모두 회원 가입자격이 있고 본인
난 3일 새벽 웨스트 필라델피아에
의 자녀는 물론 손자, 손녀까지가 모두 5
있는 한 주유소 내에 설치된 ATM 머신이 지하실로 침입한 2인조 절 도범들에 의해 통째로 도난 당했 다는 것이다. 3일 새벽 4시45분에 발생한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입구에 설 치돼 있던 ATM머신은 바닥에 볼 트너트로 고정하는 등의 안전 장
필라델피아 이북5도민 연합회(회장 최현 종)가 탈북자 돕기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계획에 포함시키고 구체적인 활동에 나서 기로 의견을 모았다.
도민 회원이므로 회원신청이 가능하다. 연합회 사무국 관계자는 부모 중 누구
치가 없었다”며 범인은 이러한 내 부 사정을 잘 아는 면식범으로 추
이북5도민 연합회는 최근 최현종 신임회
먼저 탈북자 연예인을 섭외, 오는 3월 중
라도 이북출신이면 이북5도민 회원의 자
장을 비롯 김상철 상임고문, 강준철 부이
초청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공연 수익
격이 있으므로 특히 자녀들도 참여 할 수
경찰은 사건 발생 당시 비가 몹시
사장, 홍용철 평북회장, 이헬렌 평남회장,
금은 탈북자 자녀 장학금 지원 등 전액
있도록 부모들이 독려해 줄 것을 당부했
내렸으며 2인조 절도범들은 검정
이홍자 재무부장, 신재열 사무국장 등이
탈북자 후원 사업에 사용한다는 방침이
다. 현재 필라 이북5도민 연합회원은 약 5
색 옷을 입고 흰색 승용차를 타고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4년도 첫 임원회
다.
백여 명으로 매해 회원수가 증가하고 있
있었다고 밝혔다.
의에서 탈북자 지원을 연합회 주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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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연예인 초청 공연에 이어 탈북자
정했다.
다. 문의 (215) 281-6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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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NEWS 권일 회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흥을 돋우 는 남부뉴저지 보람노인대학 학생들의 합 창도 있었다. 또한 서라벌 회관도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료 떡국으로 동포들을 대 접하며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일일이 감사 의 인사를 전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 며칠동안 꽁꽁 얼어붙었던 대지를 녹이
협의회를 비롯한 서라벌 회관, 모아쇼핑
산 연회장에서 경로대잔치를 열고 필라
위기 속에서 동포들이 따뜻한 설날을 맛
는 따뜻한 바람과 함께 맞은 설날은 필라
센터 2층 푸드코트에서는 동포들에게 무
지역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초청, 떡국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포들도 여기 저기 식당에 모여 떡국을
료 떡국을 대접하며 새해의 복을 기원하
대접함과 동시에 푸짐한 선물까지 안겨주
들면서 본국의 설날을 추억하는 즐거움
는 한편, 지난 한해 동안 보살펴 준 은혜
는 행사를 가졌다.
을 맛본 하루였다.
에 보답을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달 31일 설을 맞아 민주평통 필라
민주평통 필라협의회(회장 장권일)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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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회장 김덕수 회장과 몽고메리카운 티 캔 하퍼 의원, 민주평통 필라협의회 장
모아쇼핑센터 2층 푸드코트에서도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무료 떡국 대접을 통 해 이날 쇼핑나온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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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벨 루트 202&73 인근 빌리지 스
코리아 가든이 지난해 야심차게 들여
퀘어 쇼핑센터에 입점해 있는 바비큐 전
온 새로운 바비큐 시스템은 세계 최초
문 한식당 ‘코리아 가든’의 김영숙 사장
로 참숯을 이용한 원적외선 전기로스
은 요즘 손님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타다. 이 장비는 램프를 통해 고열의 원
계속 듣고 있다. 숯불고기의 참맛과 동
적외선을 방사시켜 불판을 가열하는 식
포들의 건강을 위해 새롭게 도입한 바
으로 작동한다. 이 과정에서 그릴에 장
비큐 시스템이 폭풍 인기를 끌고 있기
착된 참숯에서 목초액과 목타르 성분이
때문이다.
분출돼 육류에 숯불 고유의 풍미를 덧
게다가 최근 히트를 치고 있는 오리로
입히게 된다.
스구이가 불경기 매출을 늘려주는 효자
김영숙 사장은 “숯불이나 가스 등 400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인분 가격을
도 이상의 고온에 탄 고기는 자칫 암을
$15.99로 대폭 낮추면서 손님들에게 더
유발할 우려가 있는데 이 그릴은 고기
욱 인기다. 예로부터 오리고기는 한방과
를 전혀 태우지 않아 웰빙푸드에 예민
민간에서 중풍, 고혈압, 열독, 설사, 폐결
한 손님들도 아주 좋아하고 육즙이 살
핵 등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명약으로
아있어 맛도 좋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쓰였다. 특히 오리 피는 맛이 짜고 독이
밝혔다.
없으며, 막힌 혈을 풀어주기 때문에 빈
오픈한 지 올해 13주년을 맞게 되는 코
혈이나 이질 걸린 사람들에게 특효약이
리아 가든은 손님들 사이에서는 바비
었다. 이처럼 예전에는 약으로나 고아먹
큐 전문점으로 정평이 나 있다. 코리아
던 오리가 이젠 소고기와 돼지, 닭고기
가든이 인근 지역에서 다른 한식당들
처럼 요리를 해먹는 단계에 왔다.
에 비해 상대적으로 오랜 전통을 자랑
코리아 가든의 김영숙 사장은 “오리고 기는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에 피부노
하며 갈비를 주력 메뉴로 삼아왔기 때 문이다.
화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노인들 건강
또한 한국서 들여온 가마솥밥도 코리
을 지켜주는 뛰어난 스테미너 음식으로
아 가든의 빼놓을 수 없는 음식으로 자
알려져 있으며 특히 여성들이 오리고기
리잡아가고 있다. 김영숙 사장은 “손님
를 자주 먹으면 새색시처럼 아름다워진
들이 ‘밥맛이 그야말로 가마솥 밥맛’이
다고 한다”고 말했다.
라고 좋아하는 것을 보니 가마솥밥 들
김영숙 사장은 “오리로스구이는 잡내
여오기를 참 잘했구나란 생각이 든다”
가 전혀 없고 고소하고 담백해 양념고
며 “찰진 밥을 다 드시고 숭늉까지 맛있
기보다 불판 위에 지글지글 구워 먹는
게 드시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생고기 맛이 으뜸으로 가족 모임 등 즉
전화 610-272-5727
석 숯불구이로 드시면 더욱 좋다”고 강
주소 732 Dekalb Pike Blue Bell, PA
조한다. www.juganphila.com
19422 주간필라 Feb 7.2014-Feb 1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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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주간필라 Feb 7.2014-Feb 1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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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제 만화 페스티벌 ‘일본군 위안부 기 획전’
2일 폐막된 세계 최대 만화축제인 프랑스 ‘2014 앙굴
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 ‘지지 않는 꽃’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한 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한 이 기획전엔 이현세 박재동 김광성 백성민 김금숙 등 작가 19명이 만화, 애니메이션 등 25편을 제작해 10대 소녀를 성노예로 삼은 일본군 의 만행을 고발하고 고통 속에서 살아온 할머니들의 한 (恨)을 증언했다. 앙굴렘 극장 지하에 마련된 230m² 규모의 전시관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관람객 1만7000여 명이 다녀갔다. 한 국과 똑같은 피해를 본 중국, 대만뿐 아니라 일본 ‘망가’ 미주 동포 사회가 들끓고 있다. 위안부에 대한 일본의
를 프랑스에 처음 소개한 도미니크 베레 아카타 출판사
뻔뻔스런 태도와 미국 교과서 동해 병기 안건으로 동포
사장 등 해외 유명 출판사 관계자도 방문해 공감과 지
사회가 일치단결해 대응하고 미국은 연일 일본의 잘못
지를 표했다.
고 못 박았다. 기획전이 열리는 동안에도 일본의 방해 공작은 이어
을 지적해 지구촌의 관심이 위안부 문제에 쏠리고 있다.
여성인권운동가인 파브리스 비르질리 프랑스 국립과학
졌다. 일본의 한 출판사는 ‘위안부는 존재하지 않았다’
미국은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한 지난해
원 책임연구원은 “유럽 여성들은 위안부 문제가 현재 진
는 플래카드를 내걸었다가 앙굴렘 조직위에 의해 철거
12월 26일 직후 주일미국대사관을 통해 “실망했다”며
행형인 여성 성폭력 문제임을 분명히 인식할 것이다. 위
당하기도 했다.
이례적으로 강경한 입장을 표명하고 중국과 한국 등 주
안부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프랑스 안에서 일
변국을 자극하는 행동을 삼갈 것을 촉구하는가 하면
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NHK 인사들 잇단 망언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이 소녀상을 참배하고 일본의 잘
보편적 가치인 ‘여성 인권’ 앞에서 세계인이 한목소리를
못을 지적하는 등 시종일관 일본의 반성을 촉구하고 있
내자 위안부의 존재를 부정하는 일본의 주장은 철저히
의식이 결여된 망언을 늘어놓고 있다. 특히 이들 모두는
다. 그런가 하면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
외면당했다. 일본의 일부 기자는 지난달 30일 열린 위안
아베 신조 총리의 측근 인사들로 공정성•독립성이 생명
서 위안부 기획전이 일본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성공리
부 기획전 개막 기자회견장에서 “한국의 정치적인 행사
인 공영방송의 위상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
에 끝나고 그 와중에 일본의 공인들은 또 자신들의 과
는 놔두고 일본만 철거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질문
고 있다.
거를 정당화하는 발언으로 공분을 샀다. 최근의 상황을
하기도 했다.
살펴본다.(편집자 주)
이에 니콜라 피네 아시아담당 디렉터는 “알려지지 않 은 사실을 알리는 것은 정치적인 것이 아니다. 사실이
해외의 첫 위안부 소녀상이 지난해 글렌데일에 세워진
아닌 것을 알리는 것이 정치적이다”고 일침을 가했다.
일본 공영 NHK방송사의 고위 인사들이 잇따라 역사
지난 ‘위안부’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모미이 가쓰토 회장에 이어 이번에 문제가 된 NHK 인물은 햐쿠타 나 오키 경영위원이다. 햐쿠타 위원은 3일 도쿄도지사 보권선거 후보로 나선
이후 미국 연방 의원이 참배한 것은 로이스 위원장이 처
위안부 기획전은 앞으로 프랑스 앙굴렘을 벗어나 세계
타모가미 토시오 전 자위대 항공막료장을 응원하는 거
음이다. 특히 외교 정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하원
각지에서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조직위에는 앙굴
리연설에서 “1938년 장제스(蔣介石)가 일본이 난징대학
외교위원장 자격으로 소녀상을 참배한 것은 최근 과거
렘에 참가한 출판사 중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당한 중
살을 저질렀다고 선전했지만 전세계 국가들은 이를 무
사 도발을 잇달아 일으키고 있는 일본 정부에 압박이
국, 위안부가 설치됐던 싱가포르 등에서 기획전을 유치
시했다. 그런 일은 없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될 것으로 보인다.
하고 싶다는 제의가 들어왔다. 조직위는 이와 별도로 나
햐쿠타 위원은 도쿄 대공습과 원폭 투하에 대해서 “비
치의 학살이 자행된 프랑스 오라두르쉬르글란 마을을
참한 학살”이라며 도쿄재판에 대해 “이를 속이기 위한
사전 답사하고 기획전 전시를 검토 중이다.
재판이었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로이스 위원장은 이날 소녀상을 찾아 참배한 데 이어 최근 타계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황금자 할머니의 영 정이 마련된 분향소에 무릎을 꿇고 조의를 표했다. 로이
일본의 극우 단체와 일부 극우 만화가는 이번 페스티
그는 특히 “전쟁에서는 아마 일부 군인에게서 잔학 행
스 위원장은 참배를 마친 뒤 “이곳은 지난 2차 세계대전
벌 개막 전날까지도 앙굴렘 조직위에 전화와 e메일로 기
위가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일본인만이 아니다. 미군도
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
획전 취소를 집요하게 요구했다. 일본 정부도 프랑스 주
중국군도 소련군도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역사의 이면
어 “글렌데일 소녀상은 인권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것
재 일본 대사관을 통해 “한국 기획전을 재고해 달라”며
이다”고 말했다.
이며 평화를 추구하는 상징”이라고 말했다.
앙굴렘 조직위를 압박했다.
앞서 NHK의 모미이 가쓰토(70) 신임 회장은 지난달
최근 일부 재미 일본 단체와 일본 정치인들이 소녀상
프랑크 봉두 조직위원장은 “위안부 기획전을 통해 과
25일 취임 회견에서 일본 위안부와 관련, “전쟁을 한 어
철거를 요구하는 데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
거의 잘못을 반성하는 기회로 삼고 여성에 대한 폭력을
느 나라에도 있었다”고 말하며 배상을 요구하는 한국을
이다.
종식시키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인류가 진화할 수 있다”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 파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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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부부는 갑자기 아들이 숨을 가쁘게 쉬는 것을
을 의뢰, 이틀뒤 3시간 가까운 수술 끝에 동전을 무사히
보고 깜짝 놀랐다. 기념주화는 한 개를 삼킨 것이었다.
빼낼 수 있었다. 이씨 부부의 변호인은 마름모꼴 형태로
목에 걸린 동전은 꺼낼 수가 없었고 아들이 죽을지도 모
눌려진 기념주화의 끝이 날카로운데다가 아연으로 제작
른다고 생각한 부부는 병원 응급실로 달려갔다.
돼 위액으로 녹을 수도 있어 아주 위험했다고 지적했다.
X레이 촬영결과 동전이 위에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병
의료보험이 없는 이들 부부에겐 수술비로 5만 달러가
원측은 며칠 있으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청구됐다. 이씨 부부는 “뜨거운 커피를 마실 때도 화상
그러나 두 번째 X레이 촬영에서도 동전이 제자리에 있
에 주의하라는 경고문이 있는데 아이들이 놀러가는 동
는 것을 본 병원은 당장 수술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원에서 ‘삼키면 위험하다’는 경고문 없이 주화를 건넨
부부는 뉴저지 해켄섹 병원으로 가서 위내시경 수술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미국 뉴저지에 사는 한인 부부가 동물원측이 제공한 기념주화를 아들이 삼켜 수술을 하게 됐다며 피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뉴욕포스트는 2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사는 이 모
인도에서 지참금 문제로 구박을 받아온 한 여성이
경찰은 “사망자가 딸을 낳은 것도 이번 사건의 한 요
씨 부부가 지난해 여름 아들(3)이 뉴욕 브롱스동물원에
결국 어린 딸과 함께 불에 타 죽는 비극이 발생했다
인이 되겠지만 지참금 갈등을 본질적인 이유로 파악
서 받은 기념주화를 삼켰다가 수술까지 받고 소송을 제
고 CNN이 2일 보도했다. 인도 동부 자르크한드 주
하고 있다. 사망자의 친정도 딸이 그동안 돈 문제로
기한 사연을 소개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둠카 지역에서 결혼 3년차의 한
고통을 받아왔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 부부는 아들과 딸(5)과 함께 ‘공룡 사파리’ 전시회 가 열린 동물원에 16달러의 입장권을 사고 들어가면서
여성(22)과 딸(1)이 남편과 시부모가 석유를 끼얹고 지른 불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인도에서 지참금은 법으로 금지하고 있으나 신부가 신랑과 그 친족들에게 선물을 하는 풍습은 뿌리깊
‘브롱스 동물원 공룡 사파리’가 새겨진 1센트짜리 기념
경찰은 남편과 시부모가 지참금에 불만을 품고 이
게 남아 있다. 작년 한해 동안 인도 전역에서 지참금
주화 4개를 받았다. 본래는 포스트카드에 부착된 비닐봉
같은 만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이들을 체포한 채
과 관련하여 살해당한 여성은 8233명에 이르는 것
지에 들어있는 것이지만 동물원 직원은 주화를 직접 건
수사를 하고 있다.
으로 집계되고 있다.
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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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위대가 이달 중순 사상 처음으로 레이저 유도폭탄 투 하 훈련에 들어간다. 이는 ‘적기지 공격 능력’을 확보한다는 의 미로 공격받았을 때만 방위력을 행사한다는 전수방위(專守防 衛) 원칙을 벗어나는 일대 전환을 의미한다. 일본의 적기지 공격을 가능하도록 하는 근거는 일본 정부가 줄기차게 추진 중인 집단적 자위권이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공격 때 동맹국인 미국을 지원한다는 명분이다. 아베 신조(安 倍晋三) 총리의 직속 자문기구인 ‘안전보장의 법적 기반 재구 축에 관한 간담회’는 4일 집단적 자위권 행사 방안을 담은 보 고서 원안을 제시한다. 전쟁을 할 수 있는 이른바 ‘보통국가’를 향한 일본의 행보가 급물살을 타는 것이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과 (한반도) 통
국, 일본과도 함께하겠다”고 했다. 미•중 간에 한
일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의 고
반도 통일을 논의한다는 것은 그만큼 양국이 북
도쿄신문은 일본 항공자위대가 12일부터 미국 괌에서 진행
위 당국자가 중국과 한반도 통일에 대해 논의를
한 정세의 변화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는 의미
되는 미국 일본 호주 연합훈련 때 F-2 전투기를 활용해 정밀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한 것은 이례적이다.
로 해석된다.
폭격이 가능한 레이저 유도 합동정밀직격탄(JDAM) 투하 훈 련을 처음 실시한다고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공격용 병기
미국 국무부가 2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발언록
케리 장관은 이날 동맹국들과 함께 풀어야 할
에 따르면 케리 장관은 지난 1일 독일 뮌헨에서
과제로 아프가니스탄, 북아프리카, 사이버 안보,
열린 안보회의에서 “우리는 ‘아시아 재균형’ 정책
핵 확산 방지 등과 함께 북한 문제를 꼽았다. 케
항공자위대는 1999년 시작한 연합훈련을 명분으로 일본 본
을 펼치고 있고 북한 문제도 해결 중”이라면서
리 장관과 함께 뮌헨 안보회의에 참석한 척 헤이
토에서는 할 수 없었던 투하 훈련을 2005년 개시했다. 2012
“2주 안에 중국에 가서 북한 문제와 (한반도) 통
글 미국 국방장관은 세계적 위협 요인 중 하나가
년부터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해 정밀유도장치
일, 남중국해 등 여러 이슈를 논의하겠다”고 말
“북한과 같은 깡패 국가들(rogue nations)”이라
가 장착된 폭탄을 투하하는 훈련으로 정밀도를 높였다. 여기
했다.
고 언급했다. 이날 깡패 국가로 직접 거명된 나라
서 한발 더 나아가 JDAM 투하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다.
케리 장관은 북한 문제 해결을 언급하면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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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 구축을 향해 착실히 가고 있다”고 전했다.
는 북한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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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좋아하는 음악이 들으면 나는 노래가 만들어진 배경의 주인공 인양 착각을 하는 편이다. 때로는 어떤 사람을 떠 올리면 저절로 생각나는 장면과 노래 도 있다. 저녁 설거지하는 시간이 행복한 것도 판도라 상자를 틀어 놓 으면 정신없이 떠돌던 것들이 차분히 가라앉게 되어 내 영혼이 휴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종일 떠 있던 것들도 조용히 음악을 구태여 음악을 전공 했거나 전문적인 조예가 없이도 얼마든지 음악을 느끼고 엔조 그러고 보면 지금까지 살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헤 어진 것 같다. 이러한 생각은 어쩌다 낡은 앨범을 열어볼 때 더욱 그렇다.
어쩌면 이러한 끼와 감성은 내가 태어날 때부터 조상의 유전인 자를 물려받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만약 사진이 없었더라면 까맣게 잊고 마는 사람들이 대부분
한 번은 2주 간격으로 우리 동네 입구 똑같은 지점에서 두 번
이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연락이 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에 새
씩이나 자동차 타이어를 터트리는 사고를 내는 황당한 일이 있
삼 귀하게까지 느껴진다.
었다. 이십 년 넘게 살면서 그 커브를 돌면서 집으로 오던 내가
수많은 사람을 알고 수많은 사람들이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처 럼 내 기억의 망을 뚫고 사라졌다. 하지만 그 망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 때문에 웃기도 하고 아파하기도 하고 또 그들 때문에 지 난 날을 돌아보게 된다.
아니었던가. 남편에게 망신을 톡톡히 당했으면서도 지금까지 음악에 취해 서 그랬다는 말을 못하는 비밀로 남아 있다. 물론 그 사고 이후 매번 그 커브를 돌 때마다 보이는 흔적 때
침묵으로 만날 수밖에 없는 사람도 있다.
문에 자동차 뒷바퀴가 커브에 닿지 않도록 무척 신경을 쓰곤
다행히 마음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 간간히 생각 속에서 만나
한다.
곤 한다. 유난히 음악과 노래에 흔들리는 나는 마음을 잘 흘리는 편이 다. 어떤 사람은, 슬플 때 음악과 노래는 들으면 더 슬프고 반대로 기쁠 때 들으면 기쁨이 배가 된다고 일갈했다. 아마 나 같은 사람을 빗대서 한 말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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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운전 중에 그 CD를 즐겨들으면서 내게 CD를 보내 준 사람을 고마워한다. “사랑은 찬란하지만 움켜질 수 없는 햇살같은 것이다. 햇살처 럼 움켜질 수 없는 것을 욕망할 때 인간은 가장 어리석어진다.” 톨스토이는 예전부터 나의 어리석음을 간파했던 모양이다. 이귀옥 필라 한인회 장학위원장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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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정보
연방하원 다수당인 공화당과 연방상원과 백악관
통령 후보를 지낸 폴 라이언 하원의원이 주도하고 있
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의 이민개혁파들이 초당 적
다.
인 이민개혁 타협안을 모색하기 위해 막후 접촉에 돌입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최대 쟁점인 서류미비자 구제방식에서는 합법신분 만을 먼저 부여한 다음 통상적인 이민
민주, 공화 양당의 이민개혁파들이 선결해야 하는 서류미비자 구제방식과 관련해 공화당 하원 지도부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의원은 최근 공화당의 폴 라
가 제시한 방법을 놓고 민주당이 어느 정도 수용할
이언 하원예산위원장, 트레이 가우디 하원이민 소위
수 있는지를 중점 탐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
원장을 만나 초당적인 타협안을 탐색하기 시작한 것
다.
으로 정치전문지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이와 관련, 오바마 대통령을 시작으로 민주당 의원 들과 이민옹호단체들이 공화당 하원이 제시한 구제
제도에 따라 이민스폰서를 얻어 이민청
척 슈머 상원의원은 폴 라이언 하원의원과의 만남
원과 영주권을 신청하는 공화당안에
에서 공화당 하원 지도부의 이민개혁 기준들을 설명
타협할 가능성이 중점 논의되고 있다.
듣고 초당적 타협이 가능하고 상하원에서 모두 통과
즉, 서류미비자들은 합법신분만을 부여받은 다음
공화당 하원 지도부가 ‘이민개혁 기준’
될 수 있는 이민개혁안들을 탐색하기 시작한 것으로
현행 이민제도에 따라 가족 또는 취업 이민 스폰서를
알려졌다.
얻어 이민청원과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는
들을 제시하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수
방식을 수용할 뜻이 있음을 내비치고 있다.
공화당안에 타협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용할 용의를 밝히자 민주, 공화 양진영
라이언 하원의원과 슈머 상원의원의 회동은 아직
에서 대표적인 이민개혁파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한 것은 아니지만 올해에 성사
다만, 서류미비 청소년들인 드리머들은 명시적으로
상하원 의원들이 막후 접
시킬 수 있는 이민개혁안, 특히 서류미비자 구제방식
영주권, 시민권 신청기회를 보장받아 최대 150만 명
촉에 돌입했다.
을 놓고 탐색전을 시작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구제혜택을 받게 된다.
민주당에서는 이민개혁법
폴 라이언 하원의원은 척 슈머 상원의원 뿐만 아니
하지만 공화당 하원의원들의 다수가 아직도 회의적
을 주도해온 척 슈머 상원의
라 민주당 하원에서 이민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루이
시각을 드러내고 있어 실질적인 이민개혁협상에 돌
원과 루이스 구티에레즈 하원
스 구티에레즈 하원의원과도 수시로 만나 이민개혁
입해 초당적인 타협책을 찾기까지는 수개월이 더 걸
안을 논의해오고 있다.
릴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의원이 나섰다. 공화당에서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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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선교단▒창립 27주년▒감사음악회 :▒ 2월▒7일 (금 )▒ 8 p m
장소 : 영생장로교회 ☎ 2 1 5 - 9 1 3 - 3 0 0 8 (필라 밀알선교단 )
제 9회▒필라▒축구인의▒밤▒및▒회장▒이취임식 :▒ 2월▒ 8일 (토 )▒7 p m 장소 : 남산 레스토랑 ☎ 2 1 5 - 8 2 0 - 2 5 8 1 (차기 회장 )
목련이 돋아나고 산수유가 피어나고 벚꽃이 불을 터뜨리기 시작해서
펜아시안노인복지원▒정월대보름▒잔치 :▒ 2월▒ 1 4일 (금 )▒ 1 2 p m 6 9 2 6 O l d Y o r k R d . P h i l a , P A 1 9 1 2 6 ☎ 2 1 5 - 5 7 2 - 1 2 3 4
갑자기 봄이 무서워졌다
소프라노▒김영미▒초청▒독창회▒ :▒ 2월▒ 1 5일 (토 )▒7 : 3 0 p m
겨울이 히말라야 만년설처럼 녹지 않는 마음인줄 알았더니
엘킨스 파크 키네세스 이스라엘 강당 ☎ 2 1 5 - 9 3 5 - 5 0 0 0
눈물을 흘리는 눈사람처럼
펜아시안노인복지원▒무료▒유방암▒검진 :▒ 4 0세▒이상▒무보험자
희고 노랗고 붉은 횃불을 든
2월 1 9일 (수 ) 4 ~ 7 : 3 0 p m 애빙턴병원 쉴링캠퍼스 ☎ 2 1 5 - 5 7 2 1 2 3 4
무료▒개인▒이민▒상담▒ :▒ 2월▒ 2 1일 (금 )▒ 5 : 3 0 ~7 : 3 0 p m
서재필센터 (박명석 변호사 ) ☎ 2 1 5 - 2 2 4 - 9 5 2 8 (예약 필수 )
필라델피아▒체육회장▒이취임식▒ :▒ 2월▒ 27일 (목 )▒7 p m
장소 : 남산 레스토랑 연회장 ☎ 2 1 5 - 4 5 0 - 5 1 2 8 (차기 회장 )
쉐퍼드콰이어▒단원▒모집▒☎▒ 2 67- 577-7 9 2 4
필라 : 매주 월 7 : 3 0 ~ 9 : 3 0 p m 등대연합감리교회 (조병우 목사 ) 체리힐 : 매주 화 8 ~ 1 0 : 0 0 p m 체리힐제일교회 (고한승 목사 )
필라▒축구동우회▒회원▒모집▒ :▒매주▒일요일▒7 : 3 0 a m ~ 9 : 3 0 a m
시간이 저절로 녹아서 나무들의 뿌리와 줄기로 흘러가더니 이 모든 꽃들의 혁명이 무서워졌다 그 미묘한 신호와 암시에 중독된 검은 운명의 인생보다도 정말로 무서웠던 것은 겨울이면서 봄이면서 여름이면서 가을인 당신 나무이면서 꽃이면서 잎이면서 열매인 당신 꽃들의 환한 시간 속에서 내 얼굴을 들여다보는 당신 김백겸 1953년 대전 출생. 충남대학교 경영학과와 경영대학원 졸업. 198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기상예보」 당선. /시집 『비를 주제로 한 서정별
장소 : H o r s h a m H i g h S c h o o l F o o t b a l l S t a d i u m (인조구장 )
곡』 『가슴에 앉힌 산 하나』 『북소리』 『비밀 방』 『비밀정원』등
8 9 9 H o r s h a m R d . H o r s h a m , P A 1 9 0 4 4 ☎ 2 1 5 - 5 0 0 - 1 0 8 9
이 있음. / 현재 ‘시힘’, ‘화요문학’ 동인. 웹진 «시인광장»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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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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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달라스에는
1월 26일(주일) 오후에 거행된 창단식
산이 전혀 없었다. 사방팔방을 둘러보아
은 밀알을 사랑하는 분들이 “세미한 교
도 평지여서 지평선이 펼쳐진다. 미국 땅
회” 본당을 메워가며 시작되었다. 미주 밀
이 넓다는 것이 실감나게 하면서도 지루
알 이사장이신 김만풍 목사님(워싱톤 지
한 마음이 살짝 고개를 내밀게 하는 곳
구촌 교회)의 은혜로운 말씀과 이사장으
이 달라스였다.
로 취임하는 “최병락 목사님”의 환한 미
한국행 대한항공이 일주일에 4번이나
소가 텍사스 밀알의 밝은 앞날을 추측하
왕래한다는 말이 부러웠다. 그만큼 한인
게 했다. 특송을 위해 단에 오른 장애아
인구가 많은 곳일 뿐만 아니라 한인들 대
동 학부모들의 찬양이 인상적이었다. 서
부분이 “도너츠 가게”를 운영한다는 사
로가 두 손을 꼭 잡은 채 찬양이 시작되
연초부터 미주밀알에는 비보가 날아들
실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텍사스 밀알선
었다. “감사해요 깨닫지 못했었는데 내가
었다. 워싱톤 밀알 “정택정 단장”이 정신
교단이 창립되기까지는 무려 7년의 세월
얼마나 소중한 존재라는 걸” 장애아동을
병동에 심방을 갔다가 장애인에게 무방
이 걸렸다. 초대단장으로 헌신하는 “이재
가진 학부모들의 입에서 “감사하다”는 고
비 상태에서 구타를 당해 뇌출혈증세로
근 목사”는 달라스에 신학을 공부하기 위
백이 음률을 타고 퍼져나갈 때에 우리 모
병원에 입원한 것이다.
해 온 유학생이었다. 우연히 만난 장애인
두는 큰 감동을 받았다. 평생 안고 가야
수술을 두 번이나 시도해도 뇌에 출혈
한사람을 통해 그의 인생관과 목회의 방
할 자녀의 장애가 그 분들에게는 절대감
은 멈추지 않는 급박한 상황이 전개되었
향이 바뀌는 경험을 한다. 2007년 5월 5
사로 승화되어 있었다.
다. 겨우 지혈은 되었지만 워낙 예민한 곳
일. 세 가정으로 시작된 7년 만에 “텍사
텍사스 밀알 창단식이 끝나고 미주 밀알
이기에 지금도 고비를 넘겨가며 투병생활
스 밀알선교단”을 창립하는 열매를 보게
단장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항상 그랬던
을 하고 있다. 단장들은 모두 허리가 아
된 것이다.
것처럼 지나치듯 시작된 이야기는 밤이
프다. 휠체어 장애인을 들어 옮기는 일을
젊은 단장이어서 그런지 진취적인 프
깊어가며 가슴의 대화로 이어졌다. 보람
자주해야 하기 때문이다. 장애아동들 중
로그램이 눈에 띄었다. 고등학교를 졸업
을 느꼈던 순간들. 버거운 사역현장의 아
에는 폭력성을 가진 자폐아(Autism)들이
하고 오직 집안에서 생활해야 하는 청년
픈 이야기들. 건강 보험조차 들지 못하고
많다. 밀알 사역을 하다보면 장애아동들
장애인들을 위한 “밀알칼리지”를 설립한
물불을 안 가리고 뛰어야 하는 열악한 현
에게 구타를 당하는 일은 그리 큰일이 아
것이다. 비록 정식 대학교는 아니지만 아
실. 사역에 전반적인 이야기가 오가며 분
니다.
침 10시부터 모여 예배를 드리고 오후까
위기는 더욱 끈끈해 졌다. 마주치는 눈빛
그런 와중에도 1월 26일 미국에서 15번
지 교사들의 지도를 받아 개별 활동을 펼
에서 번지는 미소가 동지임을 깨우쳐 준
째 지단으로 “텍사스 밀알선교단”이 창립
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장애인들의 대부
다. 이런 든든한 동지들이 있기에 힘들지
되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텍사스행 비행
분은 지적장애인이다. 나이는 이미 20대
만 행복한 것 같다. 장애인은 어느 시대나
기에 올랐다. 미국 곳곳을 다녀보았지만
가 되었지만 4-5세 정도의 지능을 가진
가장 낮고 약한 부류이다. 하나님은 낮은
텍사스는 처음이었다. 그 설렘은 공항을
친구들이다. 금요일 아침 “밀알칼리지”에
곳에 계신다. 힘은 들지만 밀알사역자들
빠져나오며 온몸을 파고드는 차디찬 겨
서 말씀을 증거하게 되었다. 천진한 미소
은 그 낮은 곳에서 날마다 하나님을 만
울공기에 싸늘하게 식어버렸다. ‘필라보다
와 과도한 반응(?)이 나를 행복하게 했다.
나는 감격을 누리며 살고 있기에 누구보
는 훨씬 따뜻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여지
천국은 바로 이런 친구들의 것이 아닐까?
다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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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동을 자신의 성공적인 교육의 결과라고
러운 행동을 요구했습니다. 철이와 대화
생각했습니다.
하기 전에 답은 이미 정해져 있는 경우가
아직 어렸던 철이가 성장하는 과정 속에
많았고 철이는 어머니가 정해놓은 그 답
서 자신의 정서와 나이를 뛰어넘는 사고
을 따라야만 했습니다. 그런 과정을 겪으
와 행동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
면서 철이는 점점 많은 부분에 대해서 마
해 얼마나 많은 것을 참고 억눌러 왔던가
음의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정서적으로 억
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말과 행동을 하고
눌려온 것들은 언젠가는 표면에 나타날
난 후 어머니가 야단을 치거나 슬퍼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철이가 사귀고 있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정말
는 여자 친구에 대한 어머니의 생각 또
원하는 것을 드러낸 후 당황하는 어머니
한 철이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
의 모습을 경험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머니는 이제껏 그래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결국 철이는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 있
철이가 어머니의 말에 순종할 것을 기대
는 생각과 욕구를 드러내지 않는 일에 익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철이의 마음
숙하게 되었고, 자신조차 의식하지 못하
어머니가 얼마나 너를 알고 이해하고 있
그러나 철이가 “어머니는 나를 10%도
은 굳어져 있습니다. 철이는 자신과 비슷
는 ‘정서적인 비밀’들이 생기게 되었습니
느냐고 철이에게 물었습니다. 철이는 단
알지 못해요.”라고 말할 때의 ‘아는 것’은
한 환경에서 자라서 비슷한 정서를 공유
다. 그리고 그 억눌리고 숨겨졌던 비밀들
호하게 “아마 10%쯤 될 걸요”라고 말했
철이 어머니가 생각하는 ‘아는 것’과 다
하고 있는 여자 친구에게 이미 마음을 다
이 이제 막 드러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철
습니다. 철이의 어머니에게 철이를 얼마
릅니다. 그것은 철저하게 주관적이며 숨
줘버렸습니다. 지금 철이에게 가장 절실하
이와 어머니 사이에 있는 80%는 바로 이
나 이해하느냐는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겨진 것입니다. 철이가 어머니를 생각하
게 필요한 사람은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
비밀들의 자리입니다.
“우리 철이는 아직 어려서 제게 모든 이
며 억눌러 왔던 것, 철이가 느끼고 아파
람이기 때문입니다.
야기를 다 하거든요. 저는 철이를 최소한
하고 고민해 왔지만 표현할 수 없었던 것
철이가 주장하는 10%와 어머니가 주장
부모된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자녀들
90%는 알고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대답
들을 어머니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습
하는 90% 사이에 있는 80%는 과연 무
과 대화하십니까? 혹시 자녀들이 더 이상
했습니다. 과연 철이의 어머니가 알고 있
니다. 예를 들어 2주 전 칼럼에서 밝힌 대
엇일까요? 이 차이를 과연 어떻게 극복할
여러분과 대화를 원하지 않고 있지는 않
는 것은 무엇이고, 철이가 생각하는 어머
로 철이가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아
수 있을까요?
습니까? 여러분과 자녀들 사이에 있는 계
니가 알지 못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버지를 단 한번이라도 다시 만나서 완전
철이의 어머니는 그 어느 어머니보다 많
곡이 점점 넓어지고 싶어지고 있지는 않
철이의 어머니의 말은 틀린 말이 아닐
히 하루를 보내는 것입니다. 철이가 ‘하루’
은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그 대화
습니까? 자녀들과 대화를 시작하십시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철이에 대해서 그 어
라고 표현하는 것은 물리적인 하루의 시
의 중심이 자신에게 맞춰져 있었습니다.
단, 대화를 하실 때는 여러분이 자녀들에
머니가 알지 못하는 것은 없습니다. 철이
간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것은 어린 시절
젊은 나이에 이혼하고 어린 아들을 키우
게 무엇을 원하는가? 하는 것을 말하는
는 아직 10학년에 불과하고 이제껏 어머
자신을 떠났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면서 자신의 삶에 있는 아픔이 이 아들
대화가 아니라 자녀들이 어떤 삶을 살기
니와 많은 대화를 하며 자라왔습니다. 뿐
분노가 녹아 있는 농축된 시간입니다. 그
을 통해서 드러나지 않기를 강력하게 원
를 원하는지 숨겨진 모든 것을 부모 앞에
만 아니라 늘 칭찬 받고 인정 받는 아들이
러나 철이의 어머니는 자신이 남편을 잊
했습니다. 자신의 가정에 깊이 패여 있는
드러낼 수 있도록 열린 대화를 시도해 보
었습니다. 철이의 어머니는 자신이 생각
은 만큼 철이가 아버지를 잊고 있다고 생
상처가 아들에게 나타나지 않기를 원했
십시오. 드러나 있는 객관적이고 물리적
하는 대로 철이에 대한 대부분의 객관적
각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철이의
습니다. 그래서 늘 아버지가 있는 가정에
인 정보보다 중요한 것은 숨겨진 정서적
인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철이의 대견하고 어른스러운 행
서 자라는 아이들보다 뛰어나고 어른스
이고 영적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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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자녀를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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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분입니다. 인간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수 있습니다. 또한 한번쯤 겨울 피부고민으로 겪어본 각질 문제! 피부각질층이 두꺼워져서 이
하지만, 수면 중 만큼은 예외입니다. 밤
로 인해 배출되지 못한 피지들은 자연스
10시부터 2시까지는 피부재생이 가장 활
럽게 모공을 막아 염증이 심각한 겨울 여
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이니, 이 시간에
드름 트러블을 만드는 것입니다.
는 잠을 청하는 것 그리고 푹 자는 것이 좋습니다.
잦은 피부질환인 여드름의 시작은 대
겨울철에는 추운 야외 날씨 때문에 히
부분 사춘기 때부터 시작됩니다. 여드름
터를 꾸준히 틀어두므로 실내에서는 특
식생활 또한 문제가 됩니다. 기름진 음식
은 흔히 ‘청춘의 상징’이라 여기며 대수롭
히나 여드름 문제가 더욱 심해질 수 있습
이나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
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
니다.
면, 소화장애, 변비 등 여드름 원인인 내 부 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지만 잘못된 여드름 피부관리로 인한 여
너무 지나치게 건조한 피부를 관리하기
드름자국과 여드름흉터는 되돌리기 쉽지
위해 오일이 다량 함유된 제품을 사용한
올바른 세안법 역시 여드름 피부관리에
않을 뿐 아니라 뽀얀 피부를 원하는 여성
다면,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오히려 여드
일등 공신입니다. 세안과 주기적인 각질제
들에게는 여드름자국, 흉터는 웬만한 화
름을 더욱 더 심각하게 만들 수도 있습
거는 모공안에 있는 피지나 각질 그리고
장으로도 가려지지 않아 골칫거리가 되
니다.
먼지 등을 세척해주기 때문에 여드름 관
어 스트레스와 외모콤플렉스를 유발시킵
간단하게나마 집에서 따라할 수 있는 간
리하는데 좋습니다. 세안은 거품으로 세
니다. 때문에 평소 여드름피부예방법 및
단한 여드름 피부관리를 좀 살펴보겠습
안하도록 노력하며 무리한 자극은 피하
여드름 피부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
니다.
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는, 여드름 피부관리 뿐만 아니
이 밖에도 여드름 피부관리하는 방법에
대부분은 염증 심한 여드름의 경우 여
라 모든 병의 근원입니다. 스트레스는 사
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름철에 흔히 만나는 피부 트러블이라 생
춘기 여드름 주범 안드로겐 호르몬 분비
를 바르고 나가는 것은 물론, 음주와 흡
각하겠지만, 복합성 피부의 경우 특히나
를 촉진시키며 최근 한 연구에서는 스트
연, 땀, 건조, 등 을 피하는 것 등 너무나도
추운 겨울에도 꾸준한 피부과 관리가 필
레스 자체만으로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
요합니다.
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신만의
들은 어디까지나 관리일 뿐 치료법은 되
해소법을 찾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여
지 못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현재 여드름
드름 피부관리에 좋습니다.
을 심하게 가지고 있다면 필히 정밀진단
합니다.
겨울에는 차가운 공기로 인해서 피부 자 체의 수분 함량이 떨어지고 피지의 분비 량도 적어지기 때문에 심하게 예민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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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재생능력이 감소하게 됩니다.
수면 또한 여드름 피부관리에 중요한 부
과 치료를 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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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거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초적인 피
밀가루 적당량
부 관리는 물론이고 손상된 머릿결을 회
포도씨 오일과 요구르트를 섞은 뒤 걸쭉
복시키는 데도 좋은 천연 오일의 사용법
한 농도가 되도록 밀가루를 넣어 반죽한
을 담았다.
다. 얼굴에 팩을 올리고 15분 뒤 미지근
포도씨 오일 포도씨 오일에는 카테킨과
한 물로 세안한다. 곡물가루를 적당히 섞
겨울이 되면 항상 건조해지는 피부. 오
리놀산이 함유되어 있어 해독과 살균 효
어 T존 부위를 문지르면 묵은 각질을 제
일 제품을 써볼까 고민하다가도 끈적이
과를 볼 수 있다. 때문에 알레르기나 아토
거할 수 있다.
는 감촉과 익숙하지 않은 사용법 때문에
피성 피부염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
망설였다면 올겨울에는 시도해보자. 포기
다. 피크나게롤 성분은 혈관을 강화시켜
하기에는 오일이 가진 장점이 너무나 많
피부에 탄력을 주며 피부 보습에 효과적
피부 친화적인 성질을 갖고 있어 피부
다. 버석대는 몸을 촉촉하게 가꿔주고 번
인 리놀레인산과 노화를 방지하는 비타
깊숙이 영양분과 수분을 공급한다. 흡수
들거리는 얼굴을 말끔하게 씻어내는 방
민 E가 풍부해 매끄럽게 가꿔준다.
가 빨라 끈적임과 번들거림이 적다. 피부
법으로는 로션, 크림, 팩… 그 어떤 타입
▼올리브 오일
의 산화를 억제해 기미와 주근깨 등 잡티
도 상대가 되지 않는다. 쉽게 구할 수 있
▼머리카락이 자꾸 빠진다 >> 달걀 식초
가 생기는 것을 막아주고 노화를 방지한
고 사용감이 좋은 오일 제품으로 부드러
트리트먼트
다. 보습 효과와 살균력이 뛰어나 거칠어
운 몸을 만들어보자.
포도씨 오일 1작은술 + 달걀노른자 1개
진 피부를 진정시킨다.
+ 식초 500원 동전 분량
▼Part1 Nature Oil
샴푸 후 타월로 물기를 대강 털어낸 뒤
오일은 겨울이 되면 더욱 각광받는 미
모든 재료를 섞어 만든 트리트먼트를 두
용 재료. 피부에 각질이 일어나거나 건조
피에 골고루 바른다. 10분 뒤 미지근한 물
해 고민인 여성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로 헹구고 찬물로 마무리한다. 탈모 예방
오일 베이스 화장품을 구입하거나 집에
외에도 모발을 건강하게 가꿔주는 효과
서 재료를 구해 직접 만들어 사용하기도
가 있다.
한다. 미용에 주로 사용되는 오일은 올리
▼머릿결이 건조하다 >> 당근 오일 트리 트먼트 올리브 오일 1큰술 + 당근 1/2개 + 마 요네즈 약간 당근은 껍질째 깨끗이 씻어 강판에 간 뒤 즙을 내 나머지 재료와 골고루 섞는 다. 당근 오일 트리트먼트를 바르고 스팀
브오일, 포도씨 오일, 살구씨 오일, 콩기름
▼건성 피부인데 유분이 많다 >> 요구르
타월을 머리에 두르고 20분 뒤 깨끗이 헹
등인데 오일을 사용하면 피부에 생기를
트팩
궈내면 푸석푸석하고 끝이 갈라진 머릿
부여해 피부 노화를 억제하고 노폐물 제
66 주간필라 Feb 7.2014-Feb 13.2014
포도씨 오일 2큰술 + 요구르트 1큰술 +
결에 윤기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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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고 수분 에센스나 크림을 얇게 펴 발라
겨울밤이 길어서 좋은 이유는? 피부를
충분히 흡수될 만큼 시간적 여유를 갖는
위한 투자 시간이 그만큼 넉넉하게 주어
게 좋다.
지기 때문이 아닐까. 밤 시간의 숙면은 그 자체로 피부를 위한 가장 큰 호사가 될
쇼윈도 안 봄옷은 이른 계절의 시작을 알리고 있지만 내 얼굴 위에 일어나는 극
얼굴에 마치 들불처럼 번지는 버짐처럼
림을 바른다 해도 피부 세포 재생 시간
도의 건조, 화장 들뜸과 두드러지는 잔주
보이는 각질은 지성 피부인 사람도 2월이
인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야근하면 그
름 등의 트러블로 2월은 피부 최악의 달
면 겪는 현상. 찬바람에 노출된 피부가 울
게 다 무슨 소용일까. 밤 시간 뽀얀 속살
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 메마른 피부를 위
긋불긋해지는 건 물론 예민해진 피부에
이 올라오면서 아침에 활짝 핀 얼굴을 거
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극약 처방을 제
각질층이 두꺼워지는 건 어찌 보면 자연
울 속에서 확인하고 싶다면 시너지 효과
안한다.
스러운 현상이다. 따라서 일주일에 한 번
를 발휘해야 한다. 잠자기 전 재생 기능의
은 각질 관리가 필요한 법. 다이아몬드 필
크림을 바르거나 유·수분이 적당히 섞인
링이니 비싼 각질 프로그램이 부담스럽다
노화 방지 성분의 펩타이드, 콜라겐 성분
아침저녁 영양크림을 듬뿍 바르면 건조
면 수건 한 장으로 피부를 가꿔보길 바란
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한다. 또 하루 동
함이 덜해질까? 대답은 예스 or 노. 잠들
다. 도톰한 면 타월을 물에 적셔 전자레인
안의 라이프 패턴에 맞춰 그때그때 맞춤
기 전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아침에 메이크
지에 돌려 스팀타월을 만든 뒤 얼굴에 올
처방 스킨케어를 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업하기 전 푸석푸석하고 땅기는 피부에
려놓기만 하면 된다. 모공을 활짝 열어주
부쩍 잔주름에 건조한 피부로 노화가 걱
영양크림을 듬뿍 바른다고 해결될 일이
어 노폐물과 각질을 관리할 수 있다.
정된다면 흰자작나무 추출물이나 비타
▼여러 번 나눠 바르는 노하우
아니다. 오히려 평소 안 쓰던 유분이 강
또 거친 스크럽을 피하고 클렌징 오일로
민 A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한다. 이
한 로션이나 크림 제품을 갑자기 쓰면 피
매일 세안하거나 페이스 오일로 얼굴 전
들 성분은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질 수 있다. 또
체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도 쉽고 효
보호해 미세한 잔주름이 나타나는 것을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을 바를 때 화장이
과적인 방법으로 추천할 만하다. 오일 테
막는다. 얼굴색이 부쩍 칙칙해졌다면 포
다 밀리고 제대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 다
라피를 거친 뒤 미지근한 물로 얼굴을 말
도나 뽕나무 추출물이 들어간 제품을 사
시 세수를 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이 벌어
끔히 씻어내고 토너와 보습제로 피부를
용하면 피부가 화사해진다. 또 녹차 추출
지기도 한다. 이럴 때는 차라리 수분 제
정돈한다.
물은 자외선이나 공해, 스트레스와 같은
품을 두세 번에 나누어 소량씩 흡수시키 는 것이 좋다. 스킨으로 피붓결을 정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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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음을 명심할 것. 제아무리 값비싼 크
▼일주일에 한 번은 스페셜 케어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긴긴 밤 나이트 케어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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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68 주간필라 Feb 7.2014-Feb 1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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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소▒탐방
컴퓨터와 인터넷을 일상에서 떼어낼 수
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재고 파악은 물
리를 내며 물건 값을 찍는 것 이외에는
론 상품 주문, 종업원 관리, 고객 관리, 홍
특별한 기능이 없어 보여 가족 중심의 스
POS는 얼핏 보면 단순한 금전 계산기
보 등 사업에 관련된 전 분야에서 가장
몰 비즈니스에서 구태여 비싼 돈 들여가
한인들의 업종 가운데 세탁업을 제
같지만 수많은 기능으로 “충실한 매니저
빠르고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
며 기존의 금전등록기를 대체할 필요를
외한 대부분의 비즈니스에서 아직도
두 명을 고용한 것과 같은 효과”를 주는
템이다.
느끼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POS(Point of Sale)는 보급률이 낮은, “가
만능 업무자동화 설비다.
없는 시대가 됐지만 아직도 컴퓨터 보급 이 낮은 부분이 바로 스몰 비지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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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이 있는 보물을 인식하지 못하는” 안타 까운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얼핏 보면 수퍼마켓 카운터에서 삐삐 소
그러나 POS의 진정한 가치는 “쓰면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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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소▒탐방 수록 무궁무진해지는 기능과 정확성”에 나타난다. 한 번 POS를 사용해 본 사람은 그 다양한 기능과 정확성에 푹
테크니션이 항상 대기하고 있어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지 해결이 가능하다.
빠져 다시 금전등록기를 사용하지 못한다. 마치 한 번 컴퓨터로 리
시스템이 고장 나 사업 현장에서 사용이 중지됐는데 “가겠다”
포트를 작성해 본 사람이 다시는 종이에 펜으로 쓰는 리포트를
는 말을 반복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밤에 해결하겠다”는 업체들 도 있지만 이는 영업을 중지하라는 것과 같기 때문에 WBS에서
작성하지 못하는 것처럼.
는 그런 말을 들을 수 없다. 이용객의 신고가 오면 언제나 신속하 ▲자체 프로그램으로 수시 업데이트
게 대응한다.
세탁소를 시작으로 그로서리나 식당, 델리
스토어는 물론 뷰티 서플라이와 네일살롱 등 한인들이 종사하는 대부분의 업종에 필요
POS는 업종별로 기본 셋팅이 중요하다. 식품업의 경우 1만여 가
한 POS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해 보급하는
지가 넘는 상품의 바코드가 입력돼 있어 웬만한 규모의 상점은 상
WBS는 오래 전부터 POS와 크레딧 카드 분
품에 대한 추가 작업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고 뷰티 서플라이
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전문 업 체다.
의 경우 3만 가지나 되는 상품이 입력돼 있다. 식당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에는 그 식당의 좌석 배치와 메뉴
김형준 WBS 필라 지사장은 “POS는 하드웨어
를 입력해 준다.
에 업종별 소프트웨어를 깔아서 사용하는 시스템
네일 살롱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에는 예약 기능이 있다.
이지만 소프트웨어가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이 아
예약을 받으며 특정 서비스를 준비할 수 있도록 표시가 되는 독
닐 경우 문제 발생시 해결이 어렵기 때
특한 프로그램으로 아직 어느 회사에서도 유사한 프로그램은 만
문에 프로그램 개발자가 누구냐가
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건”이라며 “최고 프로그래머들
델리 스토어에서 WBS의 POS를 사용하고 있는 한 동포는 “컴
이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하고 수
퓨터 시스템(POS)을 사용하니 손님들의 만족도가 훨씬 높아졌고
시로 업데이트 하는 프로그램
그 덕분에 손님들의 불평이 없어지는 등 불편한 일들이 일체 없어
을 사용하고 한국어로도 사
졌다”고 기뻐했다.
용할 수 있는 것이 WBS가
또 “POS를 사용하니 보이지 않게 발생하던 손실, 뒤로 새던 돈
최고로 꼽히는 이유”라고 설
이 새지 않아 하루에 1백 달러 정도 매상이 오른 효과를 거두고
명했다.
있다”며 “종업원 관리와 재고 관리, 고객 관리가 쉬워져 여러 가지
WBS 첼튼햄 사무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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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가지 상품 바코드 입력
로 마음이 편하고 몸도 덜 피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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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소▒탐방 세탁소를 운영하는 한 동포는 “WBS의 POS 덕분에 일
또 2년 또는 3년의 계약이 끝나면 이를 각 업소에 알려
아가 친절히 상담해 주고 있다.
이 훨씬 쉬워졌을 뿐 아니라 손님들에게 쿠폰을 보내거
주고 재계약을 유도해야 하는데 첫 계약을 할 때 자동
크레딧 카드 프로세싱과 POS를 연결해 동시에 사용할
나 기타 방법으로 프로모션을 하는데 엄청 도움을 받는
연장되는 것으로 하고 그 사실을 잘 알려주지 않아 소비
수 있는 최신형 POS의 가격은 컴퓨터, 15인치 터치 스크
다”며 “컴퓨터가 없을 때는 사람을 시켜서 전단지를 돌
자인 업주들만 골탕을 먹는다고 불평한다.
린 모니터, 프린터 등 기본 세트에 1995달러에 불과하다.
리고 전단지를 제대로 돌렸는지 신경을 많이 썼는데 컴
WBS는 은행급 프로세싱 컴패니이기 때문에 항상 낮
일시불로도 가능하고 분납도 가능하다. 형편에 따라 두
퓨터를 이용하면 주소가 레이블 형태로 나와 확실하게
은 rate으로 변동 없이 서비스 하고 히든 차지가 없으며
번에 나누어 낼 수도 있고 세 번이나 다섯 번에 나누어
전달이 되고 쿠폰을 가져 오는 손님들의 수도 늘었다”
카드 결제에 사용되는 떠말 페이퍼를 무제한 공급하는
낼 수도 있다.
고 밝혔다.
등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인기를 끌고 있다.
▲컴퓨터와 크레딧 카드 한 기계로 이용
WBS는 POS와 크레딧 카드 프로세싱을 전문으로 하
기 때문에 별도의 두 시스템을 POS 한 시스템에 연결해 저렴한 수수료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크레딧 카드 프로세싱 계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WBS 는 가장 저렴한 수수료(Rate)를 자랑한다. 일반 프로세싱 업체들이 중간 단계에 머물고 있는데 비해 WBS는 은행급 단계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그것도 어려우면 최대 10회에 나누어 낼 수 있다. 이 경
WBS에서는 소비자들의 이러한 불편을 해소해 주기 위
우 한 번 납부금이 200달러에 불과하다. 그것도 어려우
해 일선 업소에서 연락을 하면 김형준 지사장이 직접 찾
면 한 달에 95달러의 리스로 3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3년 후에는 자동적으로 소유권을 갖게 된다. 왠지 공짜 같다는 느낌이 드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W BS▒필라▒지사▒☎▒ 2 1 5- 6 3 5- 6 0 0 0 지사장 김형준
디렉터 제프리 변 1001 W. Cheltenham Ave. Suite 102 Elkins Park, PA 19027
rate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카드를 받는 업소들은 카드 프로세싱 회사들이 제공 하는 수수료 시 스템이 복잡하 고 유동적인 데 비해 홍보 는 반대로 하 는 경우가 많 다고 불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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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저녁 6시가 넘었다. 운전시간만 6시간이
여 줄 따스한 사랑이 되고 싶습니다. / 그
움으로 간신히 살아간다. “한겨울 도시의
넘게 걸렸으니 서울~부산보다 더 먼 거리
리움으로 충혈된 눈 파랗게 비비며, / 님의
담벼락에 화사한 꽃이 피었습니다. 그 꽃
를 운전한 셈이다. 나는 그래도 음악을 들
추운 겨울을 지켜 드리고 싶습니다. / 그리
을 등지고 서 있는 이름없는 꽃 한송이가
으며 난방이 잘 되는 차 안에 앉아 편안하
고 함박눈 펑펑 내리는 날, / 님께서 걸어
있습니다. 친구 엄마는 하루를 살기 위해
게 왔지만, 이 냉동설한에 가뜩이나 장사
가실 / 가파른 길 위에 누워 / 눈보다 더 하
이리저리 쫓겨 다니며 떡을 팔았습니다.
가 안되어 울상인 우리 이웃들 생각으로
얀 사랑이 되고 싶습니다.” <연탄길>에 대
왜 그들에겐 코뿔소의 뿔이 없을까요. 왜
마음이 불편하다. 또 얼마 전에는 남극 추
해 이렇게 말한다. “어린 시절 내가 사는
그들에겐 바람 한줄기 치받을 수 있는 염
위보다 더 체감온도가 낮다는 혹한의 날
산동네에 수북이 눈이 쌓이면 사람들은
소의 뿔조차 없을까요.” 정말 우리 주변에
도 있었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우
저마다 연탄재를 손에 들고 대문 밖으로
도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스스
리 서민들인데, 눈내리고 온통 빙판길인
나왔습니다. 그리고 눈보다 더 하얗게 사
로는 어떻게 해 볼 수조차 없는 어려운 사
혹한 날씨에는 손님들 발길마저 뚝 끊어
랑을 깔아 놓았습니다. 가난으로 움츠린
람들도 많다. 작가의 글을 빌리면 “아이를
지니 서민들 삶이 이만저만 힘든 것이 아
산동네 사람들이 어깨를 활짝 펴고 아침
업은 여인이 지하도 계단에 엎드려 한겨울
닐 텐데.. 빨리 날씨라도 풀려야 할 텐데..
을 걸어 내려올 수 있도록 말입니다... 어둠
추위와 싸우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말
이런 저런 걱정이다.
속에서 스스로 빛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
없이 이들 앞을 지나쳐 버렸습니다. 그리
눈이 하염없이 내린다. 온 세상이 순식간
IMF로 한국 사람들이 모두 힘들어 할 때
빛이 될 순 없지만 더 짙은 어둠이 되어 다
고 우리는 인간의 존엄성을 외면해 버린
에 하얀 화선지 위의 수묵화처럼 몇 가닥
서민들의 가슴을 울렸던 책 한권이 생각
른 이들을 빛내준 사람들의 이야기, 부족
죄인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지 않
선으로 이어졌다 끊어지길 반복한다. 이
난다. 이철환씨의 <연탄길>이다. 이철환씨
함 때문에 오히려 넉넉한 사람들의 이야
았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시간이…”
번 겨울은 얼마나 더 눈이 내리려나.. 또
는 노량진 입사학원에서 서민층 아이들을
기… 나는 그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더
이런 글들을 읽다보면 가난한 사람들을
얼마나 더 추우려나.. 엊그제께도 오후부
가르치면서 4년동안 그들로 부터 들었던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습니다.” 이
돕는 사람들은 그들과 같은 가난한 사람
터 폭설이 내린다는 일기예보로 오전에
실화를 바탕으로 이 단편들을 7년에 걸쳐
글을 읽으면 ‘빛은 어둠 속에서 더욱 빛난
들이다. 그들끼리 서로 의지하며 희망이
약속된 손님만 만나고 12시도 못되서 사
쓴 것이다. 각 단편마다 서민들의 애환과
다’라는 문구가 더욱 가슴을 저민다. 단편
되고 사랑이 된다. 우리가 다니는 교회에
무실을 서둘러 나왔다. 집까지는 45분정
눈물이 마치 서사시처럼, 한편의 드라마처
중에 고아인 자매 3명이 짜장면 한 그릇만
는 우리 주변의 가난한 사람들이, 사회에
도 거리니 한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려니 생
럼 펼쳐진다. 각 사연마다 아픔 아닌 것이
주문하는 것을 음식점 여주인이 보고 마
서 소외된 사람들이, 장애인과 병든 자들
각하고 운전을 했다. 억세게 뿌려대는 눈
없고 각 단편마다 그 고통들을 이겨내는
치 죽은 엄마 친구인 것처럼 하면서 아이
이, 우리의 도움이 간절한 고아와 가난한
발은 거칠 줄을 모르고 영하 10도 이하
반전들은 우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
들에게 짜장면 세 그릇과 탕수육을 공짜
노인들이 몇 명이나 있을까. 아니 과연 이
의 강추위로 길은 온통 빙판길이다. 모두
하고 격려한다. 장애인, 노숙인, 청소부, 결
로 먹게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일본 소설에
들이 마음 편히 우리와 같이 예배라도 볼
들 서둘러 오전근무만 했는지 차량들이
손가정 아이들, 부모를 잃은 고아들, 산동
도 이런 유사한 장면이 있는데 작가는 이
수 있을까. 교회 문턱이 너무 높은 것은
도로 위로 쏟아진다. 로컬길들에 차량행
네 사람들, 술주정뱅이 아버지, 시장 바닥
렇게 말한다. “상처를 주지 않고 사랑하기
아닐까.. 가진 자는 가진 자끼리, 배운 자
렬이 줄을 지어 있기에 동선을 바꾸어서
의 어머니..등등 흔히들 우리가 애써 외면
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소리없이 아픔
는 배운 자끼리 모이는 교회라면 십자가
고속도로로 차를 몰았다. 고속도로도 마
하고픈 사회 빈민층, 저소득자들, 사회 소
을 감싸준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
에 매달린 예수님은 우리를 내려다보시며
찬가지다. 모든 차들이 기어서 간다. 곳곳
외자들이 겪는 고통과 아픔을 이겨내는
인가.” 이런 이야기도 있다. 엄마는 공장에
무엇이라고 하실까. 오늘도 눈은 내리는데
에 사고가 나고 고속도로 길 가에 세원진
사랑이야기다.
서 일하다 과로로 죽고, 아버지는 공사장
이 눈 속에 추위와 배고픔으로 떨고 있는
차들은 눈으로 하얗게 덮혀 있어 차량 형
작가는 책의 서문에서 이렇게 이야기한
에서 일하다 사고로 왼쪽다리를 절단하여
<극히 작은 자>들이 자꾸 자꾸 마음에 걸
체도 분간이 되지 않는다. 집에 도착하니
다. “나의 전부라도 태워, / 님의 시린 손 녹
걸식을 한다. 어린 자매 3명은 수녀님의 도
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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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정보
SAT 서브젝트 시험은 ‘영어’와 ‘수학’ 능력 외
을 입학전형에 반영하기 때문이다. 일부 대학은
에 다양한 과목에서 학생이 갖고 있는 실력
아예 지정된 과목의 점수를 요구하기도 한다.
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다. 여전히 많은 대학
오는 5월 3일 치러질 서브젝트 시험을 앞두고
이 SAT 서브젝트 시험 점수와 코스 선택 내용
SAT 시험을 관리감독하는 칼리지보드는 학생
들은 각 시험 문제의 유형 및 시험 방향에 대해
들에게 시험 준비 요령을 소개했다.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날 작성하는 답
▶특별한 시험준비법이 있다면?
이미 접수를 마쳤거나 신청을 계획중인 학생
안지 작성법이나 각 시험별로 다른 질문 유형 ▶어떤 과목이 효과적일까?
및 시험 방향, 시험에 소요되는 시간 등도 알아
개인별로 가장 자신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
둬야 허둥지둥 시험을 치르지 않는다. 가능한
이 좋다. 그래야만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다.
예상 문제집을 많이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
과목별 평균 시험성적을 보면 문학이 590점,
다. 칼리지보드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무료 예
미국역사 590점, 세계역사 580점, 수학1 580
상 시험문제를 볼 수 있다. 이 밖에서 서점에서
점, 수학2 680점, 생물 590점, 화학 610점, 물
도 시험문제집을 구입할 수 있다.
리 640점 순이다. ▶언제 응시하는 것이 좋을까?
-객관식 문제를 풀 때 정답에서 가장 멀리 벗
서브젝트 시험은 내용이 머릿속에 생생
어난 선택 항목을 먼저 선택에서 배제하는 방
하게 남아있을 때 치르는 것이 좋다. 특
식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능한 모든 질문에
히 생물•화학•세계역사 과목은 가능
답을 표시해야 점수를 잃지 않는다.
한 학교에서 수업한 그 해 학기말에
-서브젝트 시험은 최고 3개 과목을 함께 치
택하는 것이 배운 내용을 기억할
를 수 있다. 언어 청각시험은 언제나 첫 시간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하다. 또 2학
에 치른다. 특히 청각시험은 시험날 1과목만 치
기가 끝나자마자 시험에 응시
를 수 있다.
하는 것이 방학이 끝난 후까
-계산기는 수학 1과 수학 2 시험 시간에만 사
지 기다리는 것보다 유리하
용할 수 있다. 휴대폰을 이용한 계산기는 사용
다. 단, 문학과 외국어 시험의
80 주간필라 Feb 7.2014-Feb 13.2014
▶그외 주의할 점은?
할 수 없다.
경우 되도록 수년 동안 충분히 수업
-SAT와 SAT 서브젝트 시험은 같은 날 시험
을 택한 후에 시험을 치르는 것이 좋다. 일부 학
을 치를 수 없다. 또 서브젝트 시험 등록시 반드
교의 대입 카운슬러들은 11학년 말이나 12학
시 어느 과목에 대한 시험인지를 표시해야 한
년 과정을 시작할 때까지 기다릴 것을 권한다.
다. 언어를 제외한 일반 과목들의 경우 시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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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정보 짜를 바꿀 수 있으니 준비가 안됐다고 생 각된다면 연기하는 것이 좋다.
-생물과목의 경우 한 날짜에 1개 과목
고 난 후에는 생태학이나 생물학을 선택
수 없으니 시험준비를 충분히 하는 것이
만 치를 수 있다. 또 첫 60개 문항을 풀
해 들게 된다. 두 과목을 동시에 선택할
좋다.
칼리지보드가 오는 가을학기부터 도입하는 캡스톤 프로그램은 고교 11학년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
과목 선택에도 지금보다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 인다”고 전망했다.
로 진행된다. 캡스톤 프로그램은 기존의 AP코스 3개와 새롭게 설
바 있다.
◆세미나와 연구 프로젝트 중심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후 정규화 도입
캡스톤 프로그램의 개념을 보면 현재 일부 고등학교
치한 ‘AP 세미나’와 ‘AP 리서치 프로젝트’라는 과목을
칼리지보드는 캡스톤 프로그램을 정규화하기 2년 전
에서 시행되고 있는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이수하면 학력 인증서(Certificate)을 발급하는 획기
인 지난 2012년부터 영국의 캠브리지 대학과 함께 시
Baccalaureate•IB) 프로그램과 비슷하다. IB는 초•중
적인 AP제도다.
범적으로 AP/캠브리지 캡스톤 프로그램을 운영해왔
학생들이 대상인 초•중급 과정의 IB와 고교생을 대상
현재 하버드 대학을 비롯해 아이비리그와 대부분의
다. 당시 AP/캠브리지 캡스톤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으로 한 디플로마(diploma) 과정으로 나뉜다. 디플로
사립대, UC버클리 등이 프로그램 지지를 밝혔을 만
도입했던 14개 고등학교들은 이번에 모두 캡스톤 프
마 과정은 IB 과정이 설치된 고교에 입학해 2년 동안
큼 인정받고 있어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고
로그램에 참여할 만큼 호응도가 높다.
공부한 후 시험을 통과하면 국제대학에 입학할 수 있
등학교는 증가할 전망이다. 이미 미국 내 100여 개 고
칼리지보드의 데보라 데이비스 디렉터는 “AP/캠브
는 자격을 받게 된다. 캡스톤 프로그램 역시 우수한
리지 캡스톤을 시행한 학교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다.
성적으로 과목을 이수한 학생에게 국제적으로 인정
미 전역에서는 뉴욕, 텍사스, 플로리다, 메릴랜드, 애
대학에서도 캡스톤 인증서를 받은 학생은 ‘준비된 학
받는 ‘학력 인증서’를 발급한다.
리조나 등에서 총 86개 학교가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
생’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며 “때문에 앞으로 프로그램
정이다. 타주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캡스톤 프로그램
에 참여하려는 우수 고등학교들은 더 늘어날 것”이라
을 유치하고 있는 곳은 플로리다 주로, 총 9개 학교로
고 내다봤다.
등학교가 캡스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종합평가로 점수 매겨 AP캡스톤 프로그램에서 운영하는 새 과목은 ‘세미
파악됐다. 해외 학교에서는 더 적극적으로 참여 중이
하지만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다. 기존의 AP와 달리
나’와 ‘연구 프로젝트’이다. 이 두 과목에 대한 점수는
다. 영국, 캐나다, 요르단, 터키, 쿠웨이트, 두바이에 있
광범위한 연구와 논문, 프리젠테이션을 요구하고 있는
필기시험 외에 프리젠테이션, 팀워크, 논문 등을 종합
는 고등학교들이 이미 시행중이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만큼 이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들은 학업에
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단순한 필기시험을 바탕으로
중국과 일본의 고교에서도 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부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년동안
한 인재 평가가 아니라 포괄적인 평가를 통해 21세기
이와 관련 로컬 교육 관계자들은 “캡스톤 프로그램
AP/캠브리지 캡스톤에 참여했던 차드윅 고교 관계자
가 요구하는 글로벌 리더를 배출하겠다는 의지다. 하
에서 발급하는 인증서를 받으면 국내뿐만 아니라 외
는 최근 열린 한 세미나에서 “첫 해 프로그램을 지원
지만 기존의 AP과목 3개를 이수해야 인증서를 받을
국 대학 진학에도 유리하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도
한 학생이 30명이 넘었지만 2년째에는 1명만 등록했
수 있다. AP코스는 11학년이나 12학년이 선택해 들
입하는 고등학교는 더 늘어날 것”이라며 “따라서 AP
다.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굉장히 어려워한다”고 밝힌
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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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 COL U MN 므로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세심한 주의를
지 않아서 집주위의 주립대학만 지원했어
해 나가야 한다.
요. 8) 우리는 저축해 놓은 금액이 너무 많
따라서 자녀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을
아 재정보조를 잘 받지 못할 거예요. 등과
해도 재정보조진행을 소홀하게 다루거
같은 생각들을 나열해 볼 수 있는데 물론
나 혹은 진행과정에서 알게 모르게 실수
상기의 예 제외에도 더욱 많은 상황을 추가
함으로써 재정보조지원을 잘 받지 못해
로 생각해 볼 수도 있다. 문제점으로는 상기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도 등록하지 못하
의 질문들마다 각각 큰 문제점과 해결방안
는 일이 만약 발생한다면 참으로 어처구
들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가지 예로
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겠다. 따라서 본
써 수입이 매우 적어서 재정보조를 받는 데
칼럼을 통해 실수를 줄여나갈 수 있는 사
는 문제없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대학에
요즈음 대학에 진학하는 자녀가 있다
합격여부에 상관없이 우선적으로 대학에
고방식의 접근을 논해보고자 한다. 대부
서 요구하는 생활비 지출내역이 수입보다
면 가정의 수입이 어떠하든지 반드시 재
서 정한 마감일에 맞춰서 신청해야하는
분의 학부모들이 재정보조신청과정에서
더욱 클 경우에는 어떻게 답변할지에 대해
정보조신청을 해 주는 것이 유익하다. 하
데 대학마다 추가로 원하는 서류들이 있
쉽게 실수를 범할 수 있는 생각들을 정
잘 준비해야 놓아야 불이익을 면할 수 있
물며 대학원과정도 마찬가지이지만 대학
다면 신속히 제출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이 나열해 볼 수
다. 자녀들이 모두 직접 진행하게 되는 경우
원의 경우는 대학과 마찬가지로 재정보
이렇게 만전을 기해나가야만 재정보조의
있겠다.
도 재정보조신청에 따른 용어와 진행 과정
조요구서류나 진행과정은 같지만 재정보
진행에 따른 불이익을 피할 수가 있을 뿐
1) 재정보조신청은 합격통지서가 나온 다
등이 익숙치 않아 반드시 실수하게 될 확
조지원내역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일 수
아니라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도 줄여 나
음에 신청해도 된다. 2) 우리 아이가 모두
률이 매우 높다. 최악의 경우에는 재정보조
있겠다. 각 대학들마다 금년도 재정보조
가게 되는 것이다. 학부모들의 재정보조
알아서 다 진행해요. 3) 우리가정은 수입이
지원금이 수만불이 차이날 수도 있다는 점
신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아마도
진행과정에서 언제든지 문제점으로는 대
너무 적어서 별 문제는 없을 거예요. 3) 남
을 명심해야 한다. 이와 같이 지면상으로 일
재정보조사무실이 가장 바쁘게 돌아가
두될 수 있는 부분을 지적하자면 대학시
편이 한국에서 있고 이 곳에는 저만 애들
일이 설명해가며 풀어나가기에는 지면의 한
게 되는 시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러
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학부모들이 주위
과 함께 세금을 조금만 보고해요. 4) 가정
계가 있어 차후에 하나씩 상황마다 풀어나
나 이와는 달리 자녀들의 대학진학에 신
의 경험위주로 포장된 검증되지 않은 의
이 어려워 우리 애는 먼저 커뮤니티칼리지
가도록 할 것이다. 문제없는 학생도 없지만
경쓴다고 하는 학부모들 중에서 간혹 재
견을 참고하다가 당하는 불이익일 것이
에 다니다 전학하려고 해요. 5) 우리 가정
문제를 만드는 부모는 되지 말아야 할 문
정보조신청을 소홀하게 진행하거나 진행
다. 재정보조신청시 가정마다 재정상황
은 너무 수입이 높아 아예 재정보조신청을
제이다. 재정보조신청과 그 진행과정에 더
과정을 잘못알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아
이 다를 뿐아니라 동일한 대학이라고 할
하지 않을 거예요. 6) 재정보조신청을 하면
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나가기 바란다.(
많은 우려감을 감출수가 없다. 재정보조
지라도 매년 절차와 마감일자 혹은 요구
입학에 불리할 것 같아 재정보조받지 않겠
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
의 신청은 지원하는 대학마다 자녀들의
하는 서류들의 종류가 달라질 수도 있으
다고 기재했어요. 7) 집에서 멀리 보내고 싶
lege.com
82 주간필라 Feb 7.2014-Feb 1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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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독창적인 발상이 떠오릅니다. 일이 잘 풀
계속하면 감사에 불이 붙어서 가슴이 울
좋게 바라봅니다. 기쁨이 가슴에 차오릅
리고 삶에 책임지는 사람이 됩니다.
리는 감동이 일어나고 감탄하게 됩니다.
니다. 이것을 가르치는 마음공부가 이 시 대 최고의 공부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발전소를 운영하는 데는 비용이 들
이것이 감사발전소가 작동되는 모습입
지 않습니다. 청정에너지를 무한히 생산
니다. 생각이 많으면 과거나 미래에 머물
저는 이 나라가 바뀌길 바라지 않겠습니
하는 무공해 사업입니다. 감사발전소를
러서 기운이 방전되고 힘을 잃습니다. 느
다. 지도자가 변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활발히 가동하면 개인적으로는 운이 열
끼면 지금 여기에 돌아와서 에너지가 충
내가 바뀌겠습니다. 상대를 문제 삼고 그
리며 축복과 행운이 찾아옵니다. 좋은 예
전됩니다. 호흡을 하면서 지금 이렇게 살
를 바꾸려는 마음을 참회합니다. 용서를
감을 만들고 실현하며 매사에 기분이 좋
아있음에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가슴 벅
빕니다. 그를 통해서 나를 볼 뿐입니다.
아지고 자신감이 넘쳐흐르게 됩니다. 이
차도록 느껴 보세요. 온몸의 세포가 좋은
나의 문제를 책임지고 참회합니다. 이제
발전소는 세상을 풍요롭게 하며 인류를
기운으로 가득 차고 생각으로는 만날 수
는 나의 생각과 상상력을 바꿉니다. 이 나
행복하게 하는 위대한 공장입니다.
없는 깊은 평화와 경이로운 현존을 경험
라에 새롭게 도약시키는 지도자를 그립
할 것입니다.
니다. 이 땅이 은혜롭고 풍요로운 곳임을
비영리단체인 행복한 가족이 출발하면
감사발전소를 작동하는 비결은 간단합
서 가장 멋진 사업으로 감사발전소를 가
니다. 조용히 숨을 쉬면서 들어오는 공기
당신은 그대로 계십시오.
동하자는 운동을 벌입니다. 이 발전소는
를 느끼며 지극히 감사합니다. 내 쉴 때
당신은 그대로 계십시오. 내가 변하겠습
외부 세상을 바꾸려는 헛된 노력을 하
모든 사람들의 내면에 이미 건설되어 있
는 아주 기분좋아하며 마음속으로 하하
니다. 이제는 세상이 바뀌길 바라지 않겠
지 않으렵니다. 나에게 주어진 놀라운 상
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이를 잊고서 오
하하하 하며 웃습니다. 다시 감사의 호흡
습니다. 내가 바뀌겠습니다. 모든 가치는
상력을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합니다. 이
히려 원망발전소를 부지런히 작동시키고
을 들이쉬고 내쉴 때 헤헤헤헤헤..하며 웃
내가 결정합니다. 당신은 마음이 열린 분
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사람들이
있습니다. 때문에 불평불만을 만들어서
고 또다시 히히히히히..호호호호호..후후
입니다. 위대하고 아름다운 분입니다. 나
자신감이 넘쳐서 자신의 길을 당당히 걸
안타깝게도 힘들고 고통스런 일과 인연
후후후를 반복하며 마음으로 크게 웃습
는 당신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당신도
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그립니다. 나와
들을 끊임없이 불러오고 있습니다.
니다. 이를 재미있게 계속 해 보세요.
나를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하십니다. 소
만나는 사람은 지혜롭고 자비로운 멋진
중하고 귀하다고 말씀합니다. 고맙습니
사람입니다. 마음이 크게 열려서 놀랄 정
다.
도로 성숙하고 세상의 아픔을 치유하는
찬탄합니다. 대한민국이 자랑스럽습니다.
감사발전소를 잘 가동하면 우리의 삶이
이렇게 하여 무의식의 호흡을 감사의 호
살아납니다. 온 몸이 싱싱한 기운으로 충
흡으로 전환하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
만해집니다. 탁한 기운이 정화되고 피가
아들이고 즐길 수가 있습니다. 화가 나고
바꾸어야 할 것은 오직 나 자신뿐입니
맑아집니다. 좋은 호르몬이 생산됩니다.
속상하며 불안하고 두려운 감정들이 일
다. 나의 생각과 감정을 바꾸고 나의 상상
빠르게 피곤함이 회복됩니다. 마음에서
어날 때에도 저항하지 않고 숨을 들이쉬
력을 바꾸겠습니다. 세상은 신바람 나는
(마음공부 문의: 원불교 필라델피아 교
는 부정적인 정서가 긍정적인 정서로 바
며 감사히 받아들여 보세요. 그러면 평안
곳이며 인간미 넘치고 훈훈한 곳입니다.
당 ; 215-886-8443 http://www.won-
뀝니다. 관점의 전환이 일어나서 새롭고
하고 밝은 기운이 차오름을 체험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살아나는 모습을 기분
phill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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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을 그립니다. 그들을 존경하고 사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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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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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정보
전·면·광·고
일반적으로 무릎 관절 질환을 이야기할
절히 하는 일만으로도 무릎에 큰 도움이
때 질병이 원인인 경우와 외부 충격으로
될 수 있습니다. 또 허벅지의 근육을 펴는
인한 손상으로 나눌 수 있다. 흔히 퇴행
운동도 무릎 관절에 도움을 줍니다. 줄넘
성관절염이라고 부르는 무릎 관절의 퇴
기의 경우 심장에는 좋은 운동이겠지만
화 증상이나 만성질환처럼 관절에 통증
무릎에는 그렇지 않은 운동이라고 할 수
이 오는 류머티즘 관절염이 이러한 질병
있죠.”
의 경우이다. 반면 축구를 하던 중 인대
천 교수는 무릎 관절의 건강을 지키려
가 끊어져서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경
면 적절한 운동과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우 등은 외부 충격에 의한 무릎 관절 질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특히 겨울철
환으로 분류할 수 있다.
무릎에 부담이 가는 운동을 하거나 빙판
“우리의 무릎은 위 뼈와 아래 뼈가 서로
길을 걸어야 할 때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
맞닿아 있는 구조입니다. 그 사이에 쿠션
는 것만으로 큰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역할을 하는 반월 연골판이 있고요. 또
고 강조했다.
뼈를 지탱해주는 네 개의 인대도 있습니 다. 십자 인대라고 부르는 네 개의 인대들 이 그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넘어 지면서 인대가 끊어지거나 다치기도 하
겨울철▒발생하기▒쉬운▒무릎▒관절▒질
환의▒종류
겨울철 외부 충격을 원인으로 하는 무
는데 이 경우가 십자인대 손상이고요. 무
릎 관절 질환에는 반월판 연골 손상, 전
릎 관절 질환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방십자인대 손상 등을 들 수 있다. 과격
합니다.”
한 운동을 할 때 자주 일어나는 반월판
천 교수는 겨울철에는 스키를 타던 중
연골 손상은 주로 무릎이 살짝 구부러진
십자 인대가 손상된 환자가 가장 많다고
상태에서 뒤틀릴 때 발생한다. 또 무릎 뼈
했다. 그는 “스키와 같은 운동은 무릎에
를 지탱하는 십자인대가 끊어지거나 다
대한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운동이다. 무
치는 전방십자인대 손상은 80%가 외부
릎에 의존해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충격에 의한 것이다.
라며 무릎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최대한 {증상}
반월판 연골 손상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릎 관절의 심한 통증과 부종이다. 찢어 진 연골 조각이 관절 사이로 끼어들며 관 절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것이다. 또 쪼그 려 앉은 자세에서 일어날 때 혹은 운동을 겨울철 급격히 떨어진 기온은 신체에 크고 작은 변화를 일으킨다. 기온이 떨어지면 관절의 연골과 인대가 수축되어 신경이 자극을 받기 때문이다.
또 스키나 스케이트 등 겨울철 운동 중 혹은 빙판길에서 넘어지는 사고도 무릎 관절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할 때 몸의 방향을 갑자기 돌리는 경우 통증과 함께 무릎이 펴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무릎을 움직일 때마다 소 리가 나기도 한다. 전방십자인대 손상의 경우 무릎에서 무엇인가가 찢어지는 느낌 이나 ‘탁’ 소리가 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서울 순천향대학교병원 관절경센터의
안전하게 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또 한쪽으로 무릎이 떨어져 나가는 듯한
천동일 교수는 여름철에 비해 겨울철 무
겨울철 외부 충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무
기분도 든다. 또한 쉽게 뻐근해지며 손상
릎 관절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릎 관절 질환으로는 쪼그려 앉았다 일어
후 통증이 심해진다.
1.5배가량 많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설 때 무릎이 일시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러한 현상의 원인이 단순히 겨울이라는
증상이 나타나는 반월판 연골 손상, 무
특수성에서 발생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릎이 항상 뻐근하고 무엇인가 덜컹거리는
고 했다.
느낌이 오는 전방십자인대 손상 등이 대
촉하는 관절 연골의 표면이 계속 마모될
표적이다. 특히 요즘 젊은 여성들 사이에
수 있다. 이는 관절염으로 이어진다. 따라
“겨울이라는 이유로 무릎 관절 질환이
서는 무릎 관절에 무력감이 오고 걷거나
서 증상에 따른 적절한 수술이 필요하다.
더 자주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날
뛸 때 무릎에 통증이 오는 슬개골 연골
이때 관절경을 이용해 부분 절제, 전절제
씨의 특성상 눈이 오고, 길이 얼 경우 예
연화증도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및 봉합수술이나 연골 이식수술 등을 받
{치료}
시간이 지나면서 반월판 연골 부위와 접
상치 못했던 낙상 등을 통해 무릎 손상이
“무릎은 우리 몸의 모든 무게를 지탱하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스키, 스노
는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무릎 관절의
또 전방십자인대가 50% 이하로 손상된
보드의 계절인 만큼 이러한 운동으로 인
건강을 위해서는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
경우에는 보조기 착용과 재활 치료로 일
한 사고가 생기는 것입니다.”
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체중 관리를 적
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하지만 그보다
88 주간필라 Feb 7.2014-Feb 13.2014
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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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정보 시켰다.
심하다면 반월판 연골 파열이나 퇴행성관절염으
4 무릎이 붓고 열이 난다.
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에 수술해야 한다. 관
5 무릎이 밤마다 쑤시고 아프다.
절경적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이 가장 많이 시술된
6 무릎 뼈 안쪽과 바깥쪽을 만지면 아프다.
걸음도 내디딜 수 없을 정도였다면 정형외과에 바
다.
7 양쪽 무릎이 붙지 않는 O자형 다리로 변했다.
로 갔을 거예요. 그런데 넘어진 다음에 무릎이 붓
“만약 제 무릎이 퉁퉁 부어올랐다거나 정말 한
지도 않았고, 다시 걸을 만해지더라고요. 평소 자 {예방법}
평소 무릎 관절의 건강을 지키는 데 가장 중요
한 것은 바로 적절한 체중 관리다. 무릎 관절에 무 리한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무릎을
겨울철 외상으로 인한 무릎 연골 파열 완치 사례
“겨울철에는 특별히 안전하게 걷도록 주의하세
요”
주 가는 한의원에서 3, 4일 정도 침을 맞았어요. 그 런데 한의사께서 제 무릎이 심상치 않았던지 MRI 촬영을 권유하시더라고요.” 여느 때처럼 쉽게 무릎의 통증이 가시지 않자 그
따뜻하게 하고 찬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
서울 중랑구의 주부 이부자씨(64)는 지난해 초
녀는 한 대학병원의 정형외과를 찾아 정밀 검사를
며 쪼그려 앉거나 장시간 서 있는 자세는 삼가야
끔찍한 사고를 겪었다. 폭설이 내린 다음날 외출했
받았다. 검사 결과는 오른쪽 무릎 연골의 일부가
한다. 부득이하게 장시간 작업할 경우 똑같은 자
다가 빙판길에 발을 헛디뎌 넘어진 것이다. 이때의
찢어졌다는 소견이었다.
세를 유지하지 말고 수시로 자세를 바꿔주는 것
충격으로 오른쪽 무릎 연골이 약간 찢어지는 부
“수술은 두 시간 정도 걸렸어요. 병원에는 열흘
이 좋다.
상을 입었다. 당시에 대해 그녀는 “일어설 수도 없
정도 입원했고요. 지금은 다치기 전과 같은 상태
을 정도로 지독하게 아팠다”라고 했다.
가 됐어요. 나이가 있는 사람들은 겨울철에 특히
규칙적인 식사는 건강에도 좋고 무릎 관절 질환
주의해서 다녀야 할 것 같아요.”
을 예방하는 데도 좋다. 평소 가벼운 운동을 규칙
“평생 이렇게 심하게 넘어진 적이 없었던 것 같
적으로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술과 고염도 음
습니다. 길에 눈이 많이 쌓여 있었지만 그것 때문
무릎 연골 봉합수술을 받고 현재는 걷거나 뛰는
식 등은 가능한 한 피하며 저녁식사량을 줄이기
에 제가 이런 일을 당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
등 일상생활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는 그녀는 추
를 권한다. 또 무릎 주변을 지압으로 자주 풀어주
거든요. 평소처럼 볼일을 보러 잠시 외출을 하던
운 겨울철에는 눈이나 살얼음 등으로 미끄러운 길
는 것도 겨울철 외상을 방지하고 관절염을 예방하
중에 넘어지고 말았어요. 제 나이도 생각해서 길
이 많으니 안전하게 다니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는 데 효과적이다.
이 미끄러울 때는 더 조심스럽게 다녀야 했는데
말했다. 만약 길에서 넘어져 사고를 당했을 때는
말이죠.”
바로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는 일이 빠른 치료
이럴▒때▒의심하라!▒무릎▒관절▒질환의▒대표▒ 극심한 통증을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바 증상▒7
로 정형외과로 가지 않았다. 평소 무릎이나 다리
1 무릎에서 소리가 나고 아프다.
가 쑤실 때 즐겨 찾는 동네 한의원에서 침을 맞으
2 무릎을 굽히고 펼 때 뻑뻑하고 불편하다.
면 괜찮아질 거라는 스스로의 판단 때문이었다.
3 계단을 오르내릴 때 시큰거리고 아프다.
하지만 이러한 선택이 그녀의 증상을 더욱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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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pert’ s Advice
무릎 관절 질환에 좋은 음식 7 1 우슬 도가니탕
주간필라 Feb 7.2014-Feb 1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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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정보 도가니 1/2개와 힘줄 300g을 토막 내어
을 닭 속에 넣어 채운다. 닭이 잠길 정도
넣고 15~30g의 우슬과 함께 끓인다. 뽀
로 물을 넣고 푹 끓인다. 비만한 사람의
얀 국물이 나오면서 건더기가 연하게 익
관절 질환에 좋다.
으면 한 입 크기로 썰어두고, 남은 도가
다. 4 율무차
율무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수분
니를 국물에 넣고 다시 푹 곤다. 푹 곤 국
7 적소두 잉어탕 물 2,000~3,000ml에
대사를 촉진해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
물에서 우슬과 기름기를 걸러낸다. 건더
잉어 한 마리와 팥 500g을 넣고 세 시간
킨다. 또 소염진통 작용을 해 무릎 관절
기에 따뜻한 국물을 넣고 썰어놓은 파를
이상 달인다. 이 물을 4~6일간 복용한다.
이 붓고 통증이 있을 때 좋다. 율무를 볶
얹는다.
무릎이 붓고 아픈 관절염에 좋다.
아서 가루를 낸 뒤 뜨거운 물에 타서 마 시거나 콩가루와 섞어 마신다.
무릎 관절 질환에 좋은 차 7
2 우슬 족발조림
솥에 적당량의 물을 붓고 돼지족발 1족,
1 우슬차
5 계지차
사골은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두충
관절염에 제일 흔하게 쓰는 약재다. 우슬
계지는 따뜻한 성질이 있어서 추위를 많
짝 익으면 불을 줄인 뒤 장시간 푹 삶는
30g을 솥에 물을 넉넉히 붓고 물이 반으
30g 정도를 달여 하루 3~5회 정도 나누
이 타거나 무릎이 시리고 무거운 사람에
다. 이후 국물이 적절하게 졸아들면 족발
로 줄 때까지 끓인 뒤 물만 걸러둔다. 큰
어 마신다.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
게 효과가 좋다. 계지 10g에 물 1,000ml
을 건져내어 보기 좋게 썬 뒤 새우젓을
솥에 사골, 두충 끓인 물, 생수를 넣어 끓
곁들인다.
인다. 물이 끓으면 불을 약하게 해 푹 곤
우슬 15~20g, 파·통마늘·생강·소금 약간 을 넣고 센 불에 끓인다. 족발 겉면이 살
4 두충 사골곰탕
다. 사골이 우러나면서 생기는 찌꺼기는
쇠무릎지기라고도 부르는 우슬은 무릎
육계나무의 작은 가지를 계지라고 한다.
를 약한 불에 끓여 600ml 정도로 달인 2 오가피차
뒤 하루 세 번 나누어 마신다.
약재다. 오가피 30g을 달여서 하루 3~5
6 홍화차
오가피는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3 오가피 삼계탕
떠내어 버린다.
을 채운다. 닭이 푹 담길 정도로 물을 부
5 오미 뱀장어죽
나 빈혈이 있는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
알, 황기 10~20g, 생강 10g, 양파 반쪽,
장어에 쌀을 넣어 죽을 만든다. 특히 붓
에서 붉은색으로 변할 때 채취해 말려서
마늘 30g, 찹쌀 1공기 등을 넣고 끓인다.
고 열이 나는 무릎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
3 두충차
근육과 인대 뼈를 튼튼하게 해 허리나
사용한다. 홍화씨 3g에 뜨거운 물을 붓
무릎을 강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퇴행성
고 5분 정도 우려내서 하루 2회 정도 마
관절염이나 요통에 자주 사용한다. 두충
신다.
30g을 달여서 하루 3~5회 나누어 마신
7 모과차
회 나누어 마신다. 단 열이 많은 사람이
찹쌀, 밤, 대추, 은행, 홍삼 등으로 닭 속
은 뒤 오가피 50g, 수삼 1뿌리, 대추 10
익을 때까지 끓인다. 닭이 익으면 다진 파 와 소금을 곁들인다.
6 율무 인동 백숙
율무쌀 80g, 인동덩굴과 뿌리 약 16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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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 특히 밤에 쑤시고 아픈 무릎 관절 질환에 좋다. 5, 6월경 홍화 꽃이 노란색
생강, 산초, 파, 마늘, 간장 양념을 한 뱀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닭이 푹
홍화는 뭉친 혈액을 풀어주는 데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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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정보
모과는 무릎 관절염으로 인한 붓고 뻣뻣한 증상과 장염에 효과가 좋다. 껍질과 씨를 버리고 얇게 썰어서 설탕과 1:1로 섞어 2주간 숙 성시킨다. 따뜻한 물에 숙성된 액을 타서 마신다.
Mini Interview Q 무릎 관절 건강에 오히려 해가 되는 운동으로는 어떤 것
이 있나요 ? 등산이 무릎 건강에 좋지 않다 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A 등산은 마치 계단을 올라가면서 다리 근육을
강화시키는 원리의 운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 리를 계단에 디딜 때마다 다리 근육이 풀렸다 조 였다를 반복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운동 은 체중이 뼈에서 뼈로 직접 전달됩니다. 즉 무릎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자전거는 무릎 관절에 아주 좋은 운동입 니다. 자전거 페달에 체중을 싣는 원리이기 때문에 무릎 관절에 무 리를 주지 않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수영도 무릎 건강에 좋은 운동 으로 볼 수 있습니다. Q 십자인대 파열 등 무릎 관절 질환으로 인한 수술을 받을 경우 , 이전과 같이 회복될 수 있나요 ?
A 모든 치료와 수술의 목적은 일상생활로의 복귀입니다. 가령 프
로 운동선수들의 경우 시합이나 연습 중 큰 부상을 입고 수술을 종 종 받지요. 하지만 그 선수들은 회복 후 이전보다 더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곤 합니다. 그들은 평소 강도 높은 운동으로 온몸의 근육을 강화해 무릎 관절 수술 후에도 무릎을 지탱하는 힘이 건재하기 때 문입니다. 보통의 경우도 이와 같습니다. 개개인에 따라 무릎 관절 수술 후에 조금은 불편할 수도 있고, 아니면 이전과 같거나 나아질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수술 후 1개월 이후부터 조금씩 걷기를 권 장하며, 6~9개월 후에는 운동을 해도 좋습니다. Q 미끄러운 길에서 심하게 넘어져 십자인대에 손상을 입은 뒤 담당 의사에게 손상된 부분을 복구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런 경우 바로 수술을 하면 좋다 는 이야기도 있고 , 어느 정도 회복된 후에 수술하라는 이야 기도 있는데요. 어떤 쪽의 이야기를 들어야 할까요 ?
A 십자인대 손상 정도에 따라 수술 시기에 대한 여러 견해가 있
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이라는 것은 다시 말해 손상 부위에 2 차 손상을 가하는 일입니다. 만약 십자인대 손상을 입은 경우라면 해당 부위에 혈액이 차 부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환자 의 상태에 따라 수일 후에 수술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인공관절수술이 위험하다고 들었습니다. 반면 퇴행성관절
염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에게 유용하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 수술인가요 ?
A 65세 이후 퇴행성관절염을 앓는 분들에게 적합한 수술입니다.
말 그래도 무릎의 관절 대신에 쇠를 끼워 인공관절을 만드는 일입 니다. 약 10년 전까지만 해도 한 번의 인공관절수술로 10~15년가 량을 활용할 수 있었고요. 간혹 30년 넘게 쓰는 환자도 본 적이 있 습니다. 이렇듯 인공관절수술을 받으면 편한 점이 무척 많습니다. 하지만 일정 시기가 지나면 재수술을 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습니 다. 따라서 젊은 층의 경우 가급적 인공관절수술은 피하는 것이 바 람직합니다.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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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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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원리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신앙(Trust in
지혜가 필요합니다. 릭 워렌 목사를 이렇게 정신차리게 하고 자신의 건강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한 것
2014년 새해가 시작되었는가 했는데, 벌
심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실
써 한 달이 지나고 2월달로 접어들었습니
천하고 배우고 있는 것과 놀라운 변화의
다. 한국의 명절 설날도 지났고, 이제는 음
경험들을 그 책에서 나누고 있습니다.
God)을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가 여 기에 있습니다.
은 성경 로마서에 있는 말씀이었습니다. “
사람들은 의지만 있으면 모든 것을 할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
않습니다. 뭔가를 바꾸어보려고 노력할
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
때마다 사람들은 열정과 큰 기대를 가지
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
고 시작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
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라서 그런 열정과 기대는 점점 약해지면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
서 결심도 희미해지기 시작합니다. 많은
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
사람들이 연초에 여러 결심들은 하지만
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1-
작심삼일이나 몇 주 가지 못하고 다시 그
2). 뉴스타트 건강원리의 정신이 나온 바
전의 습관으로 돌아가는 경험을 하는 것
로 그 말씀입니다.
과 같습니다. 정말 변하지 않고 오랫동안
우리가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지키는 것
지속할 수 있는 결심과 변화를 위해서는
은 구약시대의 하나님께 드려진 온전한
진리의 터 위에 여러분의 삶이 지어져야
력으로도 새해가 되었습니다. 1월 1일 새
현재 미국에는 미국인의 70%가 과체중
제물과 같이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실 뿐
만 합니다. 성경에 “너희가 내 말에 거하
해 첫 날에 자신과 한 결심들이 어떻게 되
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만 아니라 그것이 곧 진정으로 하나님을
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
어가고 있습니까? 필자 역시 나름대로 새
자신의 생활습관과 먹는 것으로 인해서
경배하는 것이며, 우리를 아릅답고 온전
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1-32)고
해의 결심을 따라 꾸준히 지금까지 잘 실
병들어 죽고 있으며, 이런 질병으로부터
하게 창조하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라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진리가 여러
천해 오고 있습니다. 독자들께서도 그렇
자유롭기 위해서 수천억 달러의 돈을 지
는 의미입니다.
분을 힘들게 만들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게 하시고들 계시리라 믿습니다.
출하고 있습니다. 지금 미국과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몸의 건강과 마음의 상태
진짜 여러분의 모습이나 약점들, 좋지 않
작년 12월말에 캘리포니아주 새들백 교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수많은 종류의 암
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말씀
은 습관들의 진실을 본다면 실망스런 것
회의 릭 워렌(Rick Warren) 목사가 몇 사
이나, 당뇨병, 심장병과 같은 생활습관 질
하고 있습니다. 이 성경말씀이 기록된지
이 많을 것입니다.
람의 의사들과 함께 저술한 “다니엘 플랜
병들은 전염병이나 바이러스에 의해서
2000년이 지난 지금은 모두가 육신의 건
여러분이 왜 그렇게 먹고 사는지에 대해
(The Daniel Plan)”이라는 책을 구입하
감염되는 병들처럼 갑자기 생겨난 문제들
강이 정신에 영향을 미치고, 똑같이 마음
서, 나쁜 습관들의 뿌리가 무엇인지 직접
여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신앙에 대한
이 아닙니다. 오랜 세월동안 먹지 않아야
과 정신의 상태가 육신의 건강에 영향을
깨닫기 전까지는 진정한 변화를 위한 동
책이라기보다는 현재 미국인들이 경험하
할 음식들과 하지 말아야 할 여러 악습관
미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마음이
기나 힘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진
고 있는 건강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들과 좋지 않은 생활습관으로 인하여 조
어떠냐에 따라 말과 행동이 결정되고, 그
리에 근거를 둔 자유, 변화를 얻기 위한
있습니다. 서두에서 릭 워렌 목사는 자신
금씩 여러분의 피는 더러워지고, 몸은 망
런 말투와 행동이 계속 반복되면 습관으
길은 쉬운 길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진리
이 지금까지 너무나 건강 문제에 대해서
가지면서 면역은 약해지고 병들게 된 것
로 고정되고, 이런 습관은 그 사람의 인
에 기반을 두고 시작하지 않는 한 영구적
무지하고 무관심하였음을 온 교인들 앞
입니다. 몸의 모든 균형이 깨어지고, 망가
격과 정체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인 변화는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에서 고백하고, 몸을 건강하고 온전하게
져버린 몸을 회복하는 일에는 시간과 노
건강한 생각과 마음을 가지는 것이 건강
<김한수> hansk36@gmail.com
유지하기 위해서 새롭게 헌신할 것을 결
력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올바른 지식과
한 생활의 시작점입니다. 뉴스타트 건강
펜실베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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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Feb 7.2014-Feb 1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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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렇게 기계를 사용해서 정확한 위치를 파악
에서 생기는가를 알아보고, 다음은 통증성
는 경우 심한 통증은 못 느끼는 경우가 일
하는 데서부터 진단과 치료가 시작되는 것
격이 어떠한가, 부수되는 증상들은 어떤 증
반적이다. 단지 그 부위가 뻐근하다거나 손
이다. 반면에 동양의학에서는 물론 처음 환
상이 있는 지 검토해보아야 한다. 우선 어떨
으로 직접 그 부위를 눌러보아야 통증을 느
자가 진료실에 들어오면 겉모양을 보고 진
때에 가슴 통증이 발생하는지. 계단을 갑자
끼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여성의 경우 손발
단을 시작하게 된다. 그런 다음 환자가 느끼
기 올라가다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면
이 차갑다거나 몸이 얼음짱같이 차가운 경
는 증상을 들으면서 어느 장부 어떤 원인인
일단 심장의 문제가 아닌지 의심을 해볼 필
우 특히 조심을 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여
지 파악을 해나가면서 진단을 해 나간다. 또
요가 있다. 특히 따뜻한 방에서 갑자기 차가
러 원인에 의한 스트레스가 겹쳐서 심리적
한 환자의 손목에 나타나는 맥을 짚어 보아
운 외부로 장소가 바뀔 때 가슴이 뻐근하면
인 압박이 심한 경우에 유방이나 자궁에 혹
어느 장부 어떤 원인인가를 진단해낸다. 최
서 아프면 심장에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
이나 암이 발생하는 조건이 된다. 이와 같이
종적으로 진맥에서 얻은 결론이 맞는지 직
다. 그런데 심장이 위치한 중앙 왼쪽부위에
유방에서 오는 통증인 경우는 평소 스트레
가슴이 아픈 증상. 어쩜 대수롭지 않게 지
접 환자의 몸에 손을 대어 압박을 가해 통
통증이 심장과 가까운 폐부위에서 오는 경
스가 심한가 혹은 화를 잘 낸다거나 자고
나쳐 버리는 증상일지 모른다. 그런데 어느
증이나 기타 감각을 확인 하게 된다. 기계를
우는 위치로만 가지고 병을 판단한다는 것
일어날 때 몸이 천근만근인 경우가 많다. 다
장로님이 가슴이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하
사용하지 않고 인간의 직관으로 진단을 해
이 어려워질 수가 있다. 예를 들어 왼쪽 폐
음은 가슴통증이 심장이 아니라 위에서 오
다 병원으로 가는 도중에 운명을 달리 했다
야 하기 때문에. 이렇다 보니 손을 대는 것
의 중 하단 부위에 염증이나 말기 암덩어리
는 경우가 있다. 특히 식도나 위의 윗부분에
는 말을 들으면 가슴 아픈 증상이 대수롭지
을 싫어하는 환자들은 한의사가 신이기를
가 있는 경우 통증만 가지고 판다하면 오류
궤양이 있는 경우 가슴에 통증을 느낄 경우
않게 느껴질 때가 있다. 사실 의학상 가슴
원한다. 진맥만으로 모든 것을 알아내야 하
를 범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래서 부수동반
가 많다. 이 경우는 일반 음식은 물론 술과
통증은 심장과 같은 한 장부에서만 오는 것
고 투시초능력이 있어 우리 몸속에 있는 장
증상이 무엇인지 꼭 확인을 해보아야 한다.
담배의 영향을 따져 보아야한다. 그럴 뿐만
이 아닌 경우가 많다. 우리 가슴 밑에 위치
부를 엑스레이 같이 훤히 꿰뚫어 봐야 하는
폐의 문제인 경우에 호흡에 이상이 있는지,
아니라 위에 여향을 크게 미치는 간의 울
한 장부만도 여러 개가 되기 때문이다. 폐뿐
수준을 요구한다. 사실 개인적으로 우리를
기침이나 가래가 평소보다 많은지, 혹은 피
결 즉 스트레스의 여부를 동시에 살펴야 한
아니라 기관지도 가슴 밑에 위치해 있고, 흉
가르쳐준 선생님은 투시초능력을 가지고 있
부에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해보아야 한다.
다. 이와 같이 가슴통증이란 한 가지 증상
선은 물론 중요한 심장뿐만 아니라 식도와
어서 멀리서도 우리 몸을 엑스레이같이 훤
물론 맥진에서 왼쪽 촌맥의 이상여부를 깊
도 깊이 들어가면 복잡하기 그지없다. 정확
위, 대동맥, 유방, 가슴을 둘러싸는 갈비뼈,
히 꿰뚫어 보신다. 그런데 동양의학의 고차
이 관찰해보아야 하지만. 만약에 생명 전식
한 관련 장부나 경락을 판단해야 하고 동양
근막 등이 우리 가슴부위를 이루고 있다. 그
원적인지식에 접할 기회가 없었던 분들이
의학의 지식을 동원하여 진단을 하고자 한
의학은 한걸음 더 나아가 외부에서 온 원인
래서 가슴이 아프다고 일반 병원에 가면 검
이런 고수를 만나면 어쩜 귀신이 들려서 하
다면 혀의 전반 부위의 색과 모양을 판단하
인가 내부에서 온 원인인가 실증인가 허증
사부터 해야 된다. 심장 엑스레이며 심전도
는 무당으로 폄하해버릴 수가 있다. 요즘 서
거나 귀나 손바닥이나 폐를 나타내는 부위
인가를 판단해야 한다. 다음은 치유의 방법
검사 등으로 심장의 문제인지를 판단하게
양 지식인이 제일 부러워하는 선각자인 줄
를 검토해 보아야 하리라. 심장을 나타내는
을 살펴보고자 한다.
되고, 심장에서 오는 통증이 아니라면 위내
도 모르고.. 하여간 가슴통증이 있다면 의
부위는 물론. 만약에 여성의 경우 심장이 가
시경을 혹은 유방이나 폐 검사하게 된다. 이
사는 어떤 때에 통증이 생기는가, 어느 장소
까운 부위의 유방에 혹이나 암덩어리가 있
94 주간필라 Feb 7.2014-Feb 13.2014
치료하기 어려운 병증에 대해서 상담을 환 영합니다. 우인 김철수(215-678-8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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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한다. 효소에는 체내에서 저절로 만들어지
증상을 보이고 염증으로 인한 기관지염, 축
괴 - 가공식품의 섭취와 많은 스트레스 등
는 체내효소와 식품에 존재하는 식품효소
농증, 방광염, 비염, 관절염 등을 일으킨다.
으로 효소가 부족하지 않을 수 없는 환경
로 나뉘며 곡식, 과일, 채소 등 익히지 않고
‘생로병사는 효소에 달려있다’의 저자이자
에 있다고 할 수 있으니 과연 효소가 충분
먹는 모든 식품에도 효소가 존재한다. 효소
효소전문가 박국문씨는 “시중에 파는 효소
할까 의문이 듭니다. 나이가 들수록 몸에
는 소화 흡수를 돕고 몸 속 노폐물과 독소
를 구매할 경우 대부분 당도가 47.2–53%
서 생산되는 효소의 수는 줄어만 가고 있으
를 배출해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또 면역
로 당도가 너무 높아 구매 시 잘 확인해야
니 말이죠. 저도 소화가 안되어서 참 고생
력을 강화해 몸의 항상성 유지에 도움을 줘
한다”며 “약간 달면서 새콤하며 재료가 가
을 많이 했습니다. 이것 저것 많이 먹어보
각종 질병을 예방한다.
진 향이 나면 제대로 된 제품”이라고 말했
고 소화제도 먹어보고 운동도 해보고.. 그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내과 고창남 교
다. 시중에 검증되지 않은 제품에는 효소
데 잘 안되더라고요. 지금은 소화효소제를
요즘 효소와 관련된 많은 건강기능식품들
수는 “효소는 열에 약해 섭씨 45도를 넘어
가 얼마나 들었는지 알 수 없고 자칫 설탕
먹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제가 소화효소가
이 신문지상과 인터넷 등에 넘쳐나고 있습
가면 살 수 없는데 소화기관이 건강한 사
범벅을 섭취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고
많이 부족한 것 같아 소화효소제를 먹었더
니다. 우리들 입장에서 어떤 것이 좋은지,
람의 경우 싱싱한 과일이나 야채를 먹으면
교수는 “효소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 기능
니 효과가 있더라고요. 일단 식사량을 줄이
시중에 파는 제품 모두 효과가 좋은지 구
자연스럽게 효소를 다량 흡수하게 된다.”며
이 원활해지도록 돕지만 질병을 완전히 막
고 가공식품을 절대적으로 줄이고 매끼 소
분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또한 효소
“특히 한국인은 된장. 고추장. 간장. 김치 등
거나 치료한다고 볼 수 없다”며 “효소는 발
화효소를 먹었더니 속이 많이 편안해지는
가 좋다고 하지만 우리 몸 어디에 좋은지,
을 통해 효소를 섭취할 수 있어 효소부족
효식품에 해당돼 분명히 몸에 이로운 점이
것을 느꼈습니다. 효소는 여러 가지가 있지
또 흔히 집에서 만들어 먹는 매실진액 같
을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있긴 하지만 발효식품을 만병통치의 치료
만 소화효소도 많은 종류가 있더라고요. 더
은 발효 효소를 만들 때 주의할 사항은 없
하지만 조리된 식사를 많이 하는 경우 효
식품으로 오해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경
불어 장의 건강을 위해 요구르트나 청국장
는지 궁급합니다. 마침 신문에 난 것이 있어
소가 빨리 소모된다. 식단이 서구화되면서
향신문 발췌
을 함께 먹고 있습니다. 위와 장이 건강하
서 발췌했습니다.
가공식품과 청량음료 등 칼로리를 지나치
저도 집에서 몇 가지 효소를 만들어 보기
면 기본은 갖추게 되는 것 같아요. 나이가
“일반적으로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잘
게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특히
도 했는데 그 효과가 좋은지 혹은 효과가
들수록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건 누구나 겪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
음주. 흡연을 하는 사람의 경우 이를 분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효소
는 일입니다. 나이 들어 그러려니 하지 마
한 것은 음식이 몸에 소화 흡수되는 과정이
하기 위해 많은 효소가 소모된다.
는 어떤 효과를 직접 볼 수 없는 보조적인
시고 소화효소를 식사마다 같이 들어보세
다. 모든 음식은 중간에서 흡수 가능한 영
효소가 부족하게 되면 해로운 물질들이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위에서 언급한 것처
요. 속이 훨씬 편안합니다. 좋은 세상에 살
양분으로 변화과정을 거치는데 효소는 이
점점 몸 안에 쌓여 신체기관들이 정상적인
럼 신선한 과일. 야채, 각종 된장류 등을 잘
고 있잖아요. 옛날 분들은 이런 호사를 누
렇게 중간에서 영양분으로 변화시키는 역
기능을 하지 못하고 혈액순환이제대로 되
먹어도 효소가 부족할 염려는 없다고 하는
리지 못했거든요.
할을 담당한다. 효소는 혈액 속에서 생체
지 않아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에 걸릴 확률
데 저희들 식단을 잘 보면 거의 대부분이
기능이 원활해지도록 돕는 촉매제 역할을
이 높아진다. 또 췌장비대나 알레르기 등의
열을 가한 식품이고 – 열에 의해 효소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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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215– 63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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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관련된 융자로는 크게 3가지가 있 습니다.
티(Home Equity Loan)에 관해서 먼저
정해 놓고 그 기간동안 원금과 이자를 매
집중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달 갚아 가는 융자를 말하지요.
주택 구입 융자(House Purchasing
먼저 집 감정가의 범위 내에서 위에서
이 세 가지의 융자는 각 각 융자 받는 절
Mortgage), 재융자(Refinance) and 홈에
설명한 1차 융자 금액과 감정가를 비교
차나 상환 방식에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
쿼티(Home Equity 융자)로 3가지로 나
하여 1차 융자 금액이 감정가 보다 훨씬
다. 어떤 융자를 받아야 되는 지는 본인
눌 수 있습니다.
낮아서 추가 자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의 상환 계획, 융자 목적 등에 따라 선택
여지가 있는 집에 한에 이 융자가 가능
해야 합니다.
주택 구입 융자는 말 그대로 집을 구매 할 때 받게 되는 융자를 가리키는 말이구
합니다.
요, 재융자는 집을 구매할 때 받았든 융
또한
예를 든다면, 구매융자나 재융자는 말 크게
그대로 비교적 목적에 맞게 간단하게 선
자가 이자율이 높다든지, 또는 집을 담보
HELOC(Home Equity Line of Cred-
택할 수 있는 반면, 홈에쿼티 융자에는 두
로 추가 자금을 만들기 위해서 받는 융자
it)과 Loan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가지가 있으므로, 단 기간내에 상환할 목
를 의미합니다.
HELOC(Home Equity Line of Credit)
돈이 생길 경우에는 HELOC을 선택하시
마지막으로 홈에쿼티(Home Equity
는 크레딧 카드 사용하는 것과 유사해서,
는 것이 이롭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Loan)가 있습니다. 이 융자는 다시 Line
크레딧 한도를 받아 놓고, 그 범위 내에서
Loan 형태로 받아서 장기간동안 조금씩
of Credit 과 Loan으로 구분됩니다. 위에
쓰고 갚고 할 수 있는 융자를 가리킵니다.
갚아가는 것이 유리합니다.
설명한 3 가지의 융자는 절차와 자격 요
이자는 변동이고, 10여년 동안 쓰고 갚
만약 사업을 하시는 분이시라면 비상 자
건 면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집을
는 것이 가능하고 그 이후에는 정해져 있
금용을 이 융자를 활용하실 수 있는데 이
담보로 한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융자의
는 기간동안 일반 융자처럼 원금과 이자
때는 반드시 HELOC이 더욱 적합하다고
내용면에 많은 차이가 있음으로 상세한
를 내면서 전체 금액을 상환하게 됩니다.
할 수 있습니다.
정보를 먼저 수집하여 선택하시는 것이
Home Equity Loan은 거의 집구매 융자
좋습니다.
나 재융자와 거의 일치합니다.
위의 세 가지 융자 중에서 먼저 홈에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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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쿼티
융자는
일반 집 모기지와 같이 융자 기간을 설
다만, HELOC은 변동이자율임으로 이 자의 추이를 잘 살펴서 선택하는 것에 주 의하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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